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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5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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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4345년 (음력 2월 1일) 2012년 2월 22일 수요일
제14643호 40판
2012년 2월 22일 수요일
한미 FTA 3월 15일 공식 발효 박태호 통상교섭본부장 90일 내 ISD 재협상 밝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다음 달 15일 발효된다. 2006년 6월 협상을 시 작한 지 5년9개월 만이다. 한·미 FTA 가 총선의 주요 쟁점으로 떠오른 상 태에서 정부가 정면 돌파를 단행한 것이다. 그러나 FTA 폐기론을 주장 했던 민주통합당과 시민단체 등은 반발하고 나섰다. <관계기사 8면> 박태호 통상교섭본부장은 21일 오후 8시 긴급 브리핑을 통해 “기존 FTA 협정문과 국내 법률과 규정을 하나도 고치지 않은 상태로 발효에 양국이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국회서 재협상 촉구 결의가 있었던 투자자·국가 소송제도(ISD)는 발효 후 90일 이내 서비스투자위원회를 열 어 미국과 협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주 한·미 양국은 미국 시애틀 에서 발효를 위한 각종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5차 회의를 진행했다. 미국 측은 건강보험이 주도하는 한국의 약 품 가격 결정 문제 등을 테이블에 올 렸으나 기존 협정이나 정부 정책 변 화 없이 발효에 합의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정치적 논란이 있지만 한· 미 FTA가 국익에 도움이 되는 만큼 예정대로 추진하겠다는 정부 입장에 는 변화가 없었다”고 말했다. 임기 말 이지만 피해 가지 않고 매듭짓겠다는 청와대 입장이 반영된 것이다. 민주통합당의 FTA 폐지론에도 분명히 선을 그었다. 박재완 기획재 정부 장관은 이날 오전 열린 대외경 제장관회의에서 “FTA 폐기 주장 은 빈말이라 하더라도 국익을 해치 는 말”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민 주통합당은 “한·미 FTA의 독소 조 항을 고치지 않는 한 FTA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한애란 기자 aeyani@joongang.co.kr
탈북자 영화 주연 차인표 탈북자 북송 말라 탤런트 차인표가 21일 오후 서울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탈북자 강제북송 반대를 호소하고 있다. 차씨는 “탈북자가 북송된다면 3대를 멸족한다는 말에 비추 어 죽음을 면키 어려울 것”이라며 “중국 당국과 국민에게 탈북자 북송을 막아주도록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차씨는 2008년 개봉한 영화 ‘크로싱’에 출연해 탈북자 김용수 역을 맡았다. <관계기사 6면> 6면[AP=연합뉴스] ≫관계기사
어나니머스, 캐나다 공안부 장관 위협
북, 평택 미군기지 타격 가능한 방사포 개발 국제해커단체인 어나니머스가 사이 버범죄 법안을 추진 중인 빅 토즈 캐나다 공공안전부 장관을 늘려 위협했 용산서 옮기자 사거리 다고 CTV가 20일 전했다. GPS 장착, 포탄 길이만 3m 어나니머스는 이날 유튜브에 게 군 첩보”토즈 시한“이미 2건의 실전배치 비디오 영상에서 장관에게 캐나다 정부의 사이버 법 안을 철회하거나 장관직 사퇴를 요 구하면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
을 경우 ‘정보’를 공개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북한이 우리의 중부 지역 노스 일대를작전 포 어나니머스는 ‘화이트 격할 수 있는 White 사거리 North)’이라고 170㎞의 최신 (Opreration 다연장로켓포(방사포)를 최근한 개발 명명한 이 요구에서 복면을 남 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근에 성이 등장해 정부의휴전선 ‘인터넷 범죄 서 발사하면 용산에서 이전할 평택 자에 대한 어린이 보호법안’을 비 의 미군기지는 물론 충남 계룡대의 난했다. 우리 3군 통합기지까지 포 이 육·해·공 남성은 합성된 음성으로 “이 탄이 날아간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21일 “북한 이 기존 240㎜ 방사포의 사정거리 (최대 90㎞)를 두 배가량 늘린 300 ㎜ 방사포의 개발을 마쳤다”며 “중 국 기술을 도입해장관 개량한 김관진 국방부 밝혀것으로
사이버범죄법안 철회 요구
법안은 부패한 정부가 인터넷으로 수집된 정보를 이용해 시민들의 사 보인다”고 말했다. 권한을 <관계기사 6면> 생활을 통제하는 갖고자 하 우리 당국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 는 시도며 권력을 이용한 주민 감 면 북한이 새로 개발한 300㎜ 방사 시시스템이라고 ”고 주장하며 이러 포는 포탄의무력화 길이만시키려는 3m를 넘고, 러 한 시도를 자신들 시아제 위성절대 위치정보 시스템인 의 요구는 다수의 시민을 글 위 로나스(GLONASS) 기술을 적용해 한 것이라고 밝혔다. 유도 기능을 군 당국자 이어 “토즈갖추고 장관,있다. 우리는 당신에 는 “기존 방사포가 발사 때의 추진 력으로 목표 지점까지 날아가는 관 성항법 시스템인 반면 300㎜ 방사포 는 정확성이 높은 유도 시스템이어 서 더욱 위협적”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북한의 방사포는 부패가 만연한또북한의 현실을 감안 하면 내부 결속 차원의 도발이 예 김정은 미사일 부대 시찰 상된다”고 밝혔다. 대남 도발을 통 해 북한이 내부 혼란을 수습하려는 이후 도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 의도가 엿보인다는 것이다. 했다. 우리 군의 방위태세를 현장 김 장관은 그러나 북한의 구체적 <한나라대선캠프인수위서울시> 점검하기 위해 방문한 1군사령부와 인 상황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 629명을 전수분석한 개)·기타 공공기관(176개)까지 포함 해군 1함대에서다. 그동안 정부 당 임감사 다. 다만 김정일 생일(2월 결과다. 16일)부 지난해 말 기준내부 286개 국자들이 북한의 전체에서는 군사도발 가능성 한 286개 공공기관 이 비 공공기관은 터 김일성 생일 때까지는 행 을 언급한 적은 있으나 구체적인 로 사로 인해 대남 부분에450명, 신경 쓸 여 분석 대상 기관장은 감사 율이 39.3%다. 고려대-영남-현대그 시기를 특정해 예고하듯 말한 것은 유가 없어 그 이후로 도발 4,시점을 179명이다. 룹 등 MB와 학연·지연·직연으로 얽 는 <관계시리즈 5면> 이례적이다. 있다고 설명했다. 힌 직간접적인 ‘인연의 고리’까지 감 살피고 629명의 출신지는 영남이 41.1% 김 장관은 이 67.8%에 자리에서달한다. “지난해 로국방부 당국자는 장관이 그 안하면 이 비율은 가장 높았다. 서울 “김 출신은 16.2%, 김정일 탐사팀이 사망 이후이명박 권력공백이 있고 호남 동안의 정보를 종합해 우리629명 군의 본지 정부에서 출신은 14%에 그쳤다. 장마당에서 정보가 공공기관장상 유통되며, 부정 중 대비태세 강화를 차원에 지난 4년간 임명된 고려대를 졸업한주문하는 기관장·감사는
북, 4·15 이후 도발 가능성
관한 모든 <사거리 것을 알고 “법 170㎞있다”며 다연장로켓포> 안을 폐기하지 않으면 화이트 노스 우리 위협적인 무기”라 작전 군에 기간 가장 우리가 가진 것을 공개 며 이를 잘 알고 있기 때문 할“북한도 것”이라고 위협했다. 에 앞서 방사포의 토즈 사정거리를 장관은 해당늘리기 법안과위 관 해 중국의 기술 도입에 공을 들여경찰 왔 련, 자신이 협박을 당했다며 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북한은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는데, 이날 용산의 주한미군이 평택으로 이동 토즈 장관측은 어나니머스 위협에 하는 계기로 평택기지를 직접 대해 것을 “정치인들을 상대로 자주 일 타격할 수 있는 무기 개발에 박차를 가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개발한 방사포를 지난 2010년 11월 연평도 도발 때 사용 한 해주 포대에서 발사하면 새로 건설 중인 평택 미군기지가 서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고 착탄 말했 다. 김 장관은 특히 김정은의 나이 (28세)를 고려해 젊은 혈기로 힘을 과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 김 장관은 이날 1군 사령부에 이어 8군단, 18비행단, 1 함대 등 동부전선 육·해·공군 부대 64명으로 10.2%였다. 서울대는 이보 를 시찰하고 대비태세를 강화하라 다 25.6%였고 연세대는 절반 고많은 지시했다. 정도인 그쳤다. 한편 5.7%에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김정은 노동당 부 이들 가 운데 중앙군사위원회 대선캠프 출신은 위원장이 인민군 제842군부대를 시 25.3%, 한나라당 출신은 21.2%였고 찰했다고 인수위원회 전했다. 대통령직 경력을 갖춘 이곳은 북한의 미사일부대를 관 인사는 17.2%였다. 할하는 탐사팀 미사일지도국으로 평안남도 deep@joongang.co.kr
공기업 대표감사 65%, MB와 정치 인연 하나는 있다 MB 취임 4년 인사분석 한국전력·한국가스공사 등 27개 공 기업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정치적 연 결 고리(한나라당, 현 새누리당-대 선캠프-인수위-서울시)를 최소한 하 김관진(사진) 국방부 장관이 21일 나 이상 가진 기관장감사의 비율은 “북한이 것으로 김일성나타났다. 생일인 준정부(83 4월 15일 64.7%인
삼는 정치적 위협”이라고 언급했다 고 CTV는 전했다. (着彈) 토즈지역에 장관이들어간다. 주도하는 법안은 아 군 당국은범죄 북한의 새 방사포의 동포르노 수사에서 경찰이실영 전배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대응 장 없이 인터넷 이용자의 신상정보 책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를 인터넷서비스업체로부터 수집할 보 “북한이 방사포 수관계자는 있도록 하고 있어300㎜ 사생활 감시 개발을 마치고 실전배치했다는 첩 논란에 부딪혀 있다. 보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북한이 연합뉴스 지난해부터 열병식 때 현역이 사용 하던 방사포 일부를 예비군인 노농 적위대에 넘긴 것으로 확인돼 현역 에 새 무기가 배치됐을 가능성이 있 다는 것이다. 정용수 기자 nkys@joongang.co.kr 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정 은은 전투 준비실태를 파악하고 군 인회관·도서실·식당·취사장 등의 시 설을 둘러봤다. 또 부대에서 자체 제작한 전투기술 기재들을 보고 “ 싸움에 절실히 필요한 것을 잘 만 들었다”며 기뻐했다고 중앙방송은 전했다. 연합뉴스
A2 날씨/분수대/시평
2012년 2월 22일 수요일
[중앙시평]
“마이 찍었다 아이가” 부산 민심이다. 1990년 3당 통합 이래 민자당신한국당-한나라당까지 20여 년 줄기차게 찍어 왔다. 그런데 이번엔 달라질 것이란 얘기다. 어 디서 얼마나 달라질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4월 총선과 12월 대선에서 이전과 상당히 다른 투 표를 할 것임은 분명하다. 민심 변화의 직접적인 원인은 이명박(MB) 정 부에 대한 반감이다. ‘우리가 남이가’라는 생각 에서 찍었는데, 겪고 보니 ‘남보다 못하더라’는 배신감이 깔려 있다. 신공항과 저축은행 사건이 결정타였다. 예컨대 신공항의 경우 부산 시민 들 입장에선 복장이 터질 노릇이다. 부산 인근 섬 가덕도에 신공항을 짓는다는 얘기는 10년도 더 된 얘기라 부산에선 구문(舊聞)을 넘어 거의 기정사실로 여겨질 정도다. 부산과 가덕도 사 이에 신(新)항만을 구상할 당시부터 공항·항만 을 연계한 청사진은 ‘환상의 밀레니엄 부산’이 었다. 마침내 신항만을 완공하고 신공항을 짓겠 다고 공약한 MB까지 대통령으로 뽑아주었다. “이제 신공항 짓는가 보다’ 하고 기대하고 있는데, 갑자기 밀양이 튀어나왔다. 대구·경북 (TK)이 난데없이 경남 땅인 밀양에 ‘신공항을 짓자’고 소리를 높이더니만, 결국은 온갖 소란 을 피운 끝에 ‘같이 포기하자’는 결론을 내버렸 다. TK들은 상대적으로 쉽게 포기할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 부산 사람들에겐 10년 꿈이 물 거품이 되는 것을 속수무책으로 지켜봐야 하 는 아픔이었다. 설상가상(雪上加霜) 그 과정에 서 부산은 TK와 함께 도매금으로 지역이기주 의란 욕까지 얻어먹었다. ‘우리가 남이가’라며
찍어달라더니, 정작 필요할 때는 훼방만 놓은 TK 정권이 남보다 밉상맞다. 그래서 박근혜 새 누리당 비대위원장이 지난 9일 ‘남부권 신공항 을 총선 공약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하자 부산 은 다시 한번 발칵 했다. 부산 사람들에겐 ‘남 부권 신공항’이란 말 자체가 ‘TK 용어’이기 때 문이다. 남부권이란 말은 남부지역을 모두 포 괄할 수 있는 지역인 밀양을 시사한다고 본다. 가덕도가 동남쪽으로 너무 치우쳤다는 비판이 깔려 있다고 받아들일 정도로 민감하다. 이런 반발에 따라 총선 공약에서 빼기로 했다. 그런 데 박 위원장이 최근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 힌 것은 정치적으로 매우 위험해 보인다. 박근 혜도 TK다. 최근 이렇게 허전한 부산 민심을 모으는 구 심점이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다. 여러 점 에서 그럴 만하다. 국회의원 문재인의 탄생은 이미 가시권에 들어왔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은 부산시 사상구에서 확실한 선두를 확 보했다. 사상이라는 지역구의 특성을 보면 그 의 입지는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상 은 2010년 세상을 경악하게 한 성폭행 유괴살 해범 김길태가 태어나고 자라고 온갖 범죄를 저지른 ‘도심 속 정글’이다. 30년 전만 해도 이 곳은 번창했던 공단 지역이었다. 그러나 산업 근대화로 경쟁력을 잃어갈 수밖에 없었던 신 발·고무·섬유공장이 빠져나가면서 슬럼이 됐다. 법원이 김길태를 사형에서 무기징역으로 감형 하면서 ‘태어나고 자란 불우한 환경을 감안했 다’고 밝힐 정도로 열악하다.
오병상 수석논설위원
부산은 동쪽이 부촌이고, 서쪽이 빈촌인 동· 서 양극화가 극심하다. 해운대가 동쪽의 중심 이라면, 사상은 서쪽의 중심이다. 수출항으로 번창했던 부산이란 도시가 활력을 잃어가면서 남긴 사회문제가 고스란히 모여 있는 곳이 사 상이다. 이곳엔 공단이 만들어질 시절 일자리 를 찾아온 외지인, 특히 호남 출신 인구가 많 이 살고 있다. 낙동강 벨트로 불리는 곳은 모 두 부산의 서쪽이다. 문제는 총선이 아니다. 부산은 부산 대통령 을 원한다. 문재인도 좋고 안철수도 좋다. 지금 은 문재인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문재인이 사 상에서 금배지를 다는 것은 부산 대통령 만들 기의 첫걸음에 불과하다. 문재인이 낙동강 벨트 에서 동남풍을 일으키고, 그 여세를 몰아 야권 후보가 되길 바라는 기류가 부산 민심의 새로 운 현상임은 분명하다. 물론 부산 대통령이 탄 생한다고 해도 부산의 문제는 해결되지 않을 것이다. 부산 경제는 20년간 추락해 왔다. 산 업화의 일등공신이었던 부산이 산업화에 성공 했기 때문에 쇠락의 길을 걸어야만 했던 숙명 은 아이러니다. 정치를 통한 변화를 모색하려 는 마음이 이해는 간다. 그러나 정치가 소(小) 지역주의로 흘러선 안 된다. 지금 부산에 진정 필요한 것은 도시를 되살 리기 위한 장기적인 플랜과 재원 마련이다. 사 상공단 재개발이나 도심 항만 리노베이션과 같 은 큰 투자가 필요하다. 정치적 목소리를 높일 필요는 있다. 다만 선택은 냉정해야 한다. 기준 은 ‘누가 부산을 되살릴 적임자인가’다.
<분수대> 695억원 다툰 무상급식 투표 불과 반년 전인데 아득한 옛날처럼 느껴진다 정치권에 지각변동을 일으킨 지난해 8월 서울 시 무상급식 주민투표는 695억원 다툼이 발단 이었다. 초등학교 무상급식 예산의 32.4%에 해 당하는 이 돈을 오세훈 당시 시장이 줄 수 없다 고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 돌아가는 모양 새를 보노라면 695억원은 정말 껌값이 아니었 나 싶다.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민주통합당이 경쟁적으로 ‘베팅’하는 돈은 몇백억원이 아니다. 둘 다 몇조, 몇십조를 우습게 안다. 민주통합당이 7조6000억원을 들여 무상의료 를 하겠다고 공약하자 새누리당은 1조원 이상 이 드는 초·중·고교 아침 무상급식을 하겠다고 받는다. 기초노령연금을 올리겠다니까 다른 쪽 은 고교 의무교육을 하겠단다. 2조원 이상 드는 대학생 반값 등록금에는 둘 다 달라붙었다. 군 사병 월급을 40만원으로 올리자는 쪽과 적립금 월 30만원을 주자는 쪽이 요란하게 호객 경쟁 을 하고 있다. “믿어도 되나요. 당신의 마음을”
이라는 노랫말은 이미 우문(愚問)이 돼버렸다. 외상이면 소도 잡아먹는다 했던가. 양당은 이 미 너무 많이 가버렸고, 유권자 입장에선 현실 적으로 두 당 외에 다른 선택지가 없다. 그런데 불안하다. 이렇게 마구 달려도 되는 걸까. 겨우 695억원을 갖고 나라가 두 쪽으로 갈려 핏대를 올리던 게 불과 6개월 전인데 왠지 아득한 옛 날같이만 느껴진다. 더운 여름날 미국 텍사스주. 한 가족이 집에 서 한가롭게 도미노 게임을 하고 있었다. 갑자 기 장인어른이 “애빌린에 저녁식사나 하러 갈 까?”라고 제안했다. 애빌린은 집에서 85㎞가량 떨어진 마을. 아내가 “그거 괜찮은 생각이네요” 라고 받았다. 남편은 무더위에 차를 몰고 갈 일 이 걱정됐지만 장인·아내의 눈치가 보여 “괜찮 은데요. 장모님도 가고 싶어 하시면 좋겠네요” 라고 말했다. 장모는 “물론이지. 애빌린에 가본 지 꽤 오래됐거든”이라고 맞장구 쳤다. 더위와
먼지에 시달리며 애빌린에 도착했지만 분위기 는 좋지 않았고, 식당 음식도 형편없었다. 4시 간 뒤 집에 돌아와서는 말들이 달라졌다. 장모 는 남들이 권해 할 수 없이 따라나섰다고 했 다. 남편은 “모두 원하는 대로 했을 뿐”이라고, 아내는 “당신을 위해 간 것”이라고 말했다. 처 음 말을 꺼냈던 장인은 “다들 지루해하는 것 같아서 그냥 제안해 본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한 집단의 구성원들이 각자 원하지 않으면서 도 자기 의견과 상반된 결정에 동의한 셈이다. 경영학에서 유명한 ‘애빌린의 역설(Abilene’s paradox)’이다. 복지의 필요성이야 누가 모르겠느냐마는 다투 어 돈 빼 쓸 궁리만 하지 벌 방법은 외면하니 답답한 거다. 텍사스 일가족은 어쨌든 4시간 뒤 집에 돌아왔지만 지금 우리는 한 번 떠나면 다 시 못 올 길을 가고 있기 때문에 불안한 거다. 노재현 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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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종합
2012년 2월 22일 수요일
세계과학정상회의 20일 밴쿠버에서 열려 50개국 과학자 8천명 참가 국제사회는 과학에 대한 믿음을 회복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지구 환경이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게 훼손될 것이라는 경 고가 나왔다. 세계 곳곳의 과학자들은 20일 캐나다 벤 쿠버에서 미국과학진보협회(AAAS) 정상 회담을 열고 “지구가 비상 상태에 처해있는 데도 그것을 제대로 인식하는 이들은 매우 적다”며 “식량 및 물 부족에서부터 환경파 괴까지 지구촌 위기는 과학적인 해결이 필 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는 50개국에서 8천여 명이 참석 해 앞으로 닷새 동안 ‘세계 지식사회 건설’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전문가들은 진화에 대한 종교계의 반대 를 비롯해 기후 변화, 낙후한 교육기준, 검 열 등 다양하고도 민감한 주제를 논의한다.
이번 회의 공동의장인 앤드루 패터 사이 먼 프래이저 대학 총장은 “문제는 과학을 믿도록 설득해야 하는 것”이라며 “많은 사 람들이 그렇지 않다”고 개탄했다. 스웨덴의 보건 전문가인 한스 로즐링은 “ 기후 변화, 인구 90억-100억 상황 등을 감 안하면서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며 “인류가 역사를 뒤로 돌릴 수 있다고 믿는 것은 순 진한 생각”이라고 말했다. 퇴임하는 니나 페도로프 AAAF 회장은 점차 더 강해지는 반과학 정서가 “우리의 정신에 깃들고 있다”며 “이는 공포와 결합 할 때 더 없애기 어렵다”고 우려했다. 그의 이런 발언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 령의 환경정책이 ‘유사 신학’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공격을 받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을 끌었다.
공화당 대선후보 경쟁자 중 최근 지지율 이 치솟는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은 20일 오하이오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구온난화 는 기후 과학이 아니라 정치과학”이라고 주 장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인간에게 전이될 수 있는 돌연변이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연구의 공개 여부를 놓고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미국은 지난해 연구 결과가 잘못 유포돼 이 바이러스가 확산할 가능성을 우려해 과 학자들에게 연구결과 공개 자제를 누차 요 청했다. 페도로프는 “과학을 정지시키는 데 찬성 하지 않는다”며 “더 많이 알수록 예상치 못한 결과에 더 잘 대비할 수 있다”고 강 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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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탄야후 이스라엘 총리, 내달 초 加 방문 벤야민 네탄야후 이스라엘 총리가 내달 2일 캐나다를 방문, 스티븐 하퍼 총리와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캐나다 주요언 론들이 20알(현지시간) 전했다. 네탄야후 총리는 내달 5일로 예정된 버 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에 앞서 캐나다 오타와를 들러 하퍼 총리를 만 날 계획이다. 네탄야후 총리의 미국과 캐나다 방문 은 각국 정부가 이란 핵문제와 관련, 이 스라엘의 선제 공격 가능성을 성급하다 고 경고하는 가운데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와 관련, 글로브 앤 메일지는 하퍼 총 리가 이란 핵문제를 세계 안보에 대한 최 대위협으로 규정하며 강경한 입장을 견 지해 왔다고 전했다. 또 존 베어드 외교부 장관은 이달 초 캐나다가 미국을 능가하는, 이스라엘 최 고의 우방이라고 밝힌 바 있다고 이 신 문은 말했다. 캐나다는 대 이란 제재조치에 앞장 서 동참한 국가에 속한다. 밴쿠버중앙일보
한국 휠체어컬링, 강팀 캐나다 7대1로 승리 휠체어컬링 세계선수권대회 2일차
캐나다 “앨버타 오일샌드 규제할 경우 WTO제소 불사” 캐나다의 국익을 지키기 위해 모든 수단 강구 캐나다 서부 앨버타주(州) 타르샌드에서 추출한 석유(오일 샌드)가심각한 환경오염 을 유발한다고 규정한 유럽연합(EU)을 세 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겠다는 캐나다 정부의 공식 서한이 공개됐다. 유럽환경단체 ‘지구의 친구들(Friends of the Earth)’은 20일(현지시간) 데이비 드 플런케트 EU 주재 캐나다 대사가 지 난해 12월 코니 헤드가드 EU 환경위원회 위원장에게 보낸 서한을 입수해 그 내용 을 발표했다. 플런케드 대사는 이 서한에서 “EU의 새
로운 연료관련 지침서에서 불공정하고 자 의적이며 비과학적인 방식으로 오일 샌즈 를(고오염유발물질로) 지목한다면 캐나다 는 국익을 지키기 위해 WTO 제소를 포함 한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U가 추진 중인 연료품질관리지침서는 캐나다 앨버타의 타르샌드에서 추출된 석 유와 같은 비전통적 방식의연료에 대한 사 용을 제한하고 있다. 타르샌드에서 석유를 추출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탄소가 환경을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유럽기후협약 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지 침서에 대해 오는 23일 표결에 부친다. 캐나다는 현재 유럽에 원유를 수출하지 않지만 캐나다 정부와 원유업계는 EU의 지침서로 인해 다른 수출시장에 영향을 미 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조 올리버 캐나다 천연자연부 장관은 지 난해 10월 EU연료지침서를 불공정하다며 국익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 라고 말했다. 신기림 기자
르몽드 “한국 정부,국보법으로 좌파 압박 강화” 한국의 우파 정부가 군사독재 정권이 이용 해왔던 1948년에 제정된 국가보안법을 좌 파에 대해 압력을 강화하는 수단으로 삼 고 있다고 프랑스의 유력지인 르 몽드가 21일 보도했다. 르 몽드는 한국전쟁 직후의 한 저항시인을 주제로 박사논문을 준비하며 학비를 벌고 자 인터넷 사이트로 반정부 서적을 판매 하다가 2007년 5월 적발된 김명수의 예를 전하면서 김씨는 중도좌파의 집권 10년 후 정권을 잡은 현 우파 정부의 본보기가 됐 다고 말했다.
김씨는 2011년 첫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으나 검찰은 항소했다. 22일 항소심 판결을 앞두고 있는 김씨는 르 몽드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당국이 문제 를 삼은 반정부 서적들은 국립도서관, 국 회도서관, 서울의 대형 서점 등에서 찾을 수 있는 것들이라면서 자신에게 적용된 혐 의가 너무 우습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로 인해 학업을 중단하고 강의 도 할 수 없게 돼 잡일을 하고 있다면서 “한번 그들의 발톱에 걸리면 끝이 없다” 고 말했다.
르 몽드는 또 지난 1월 구속된 박정근씨도 북한의 인터넷 사이트에서 찾은 정치선전 용 사진을 풍자해 트위터에 올렸을 뿐인데 도 국보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면서 공안 당국이 사진작가인 박씨의 유머를 고려하 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제앰네스티는 이와 관련, 박씨 석방 촉구 성명을 통해 “국보법이 한국의 안보 위협 에 대응하기보다 국민을 위협하고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는 데 더 많이 이용되고 있 다”고 밝혔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연합뉴스
한국 휠체어컬링 대표팀(위·사진-김학성 선수와 노병일 선수)이 세계랭킹 1위인 캐나다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김학성·강미숙·정승원·노병일·방민자 선수로 구성된 한국 휠체어컬링 대표팀 은 지난 19일 강원도 춘천 의암빙상장에 서 열린 2012 휠체어컬링 세계선수권대 회에서 캐나다를 7대1로 가볍게 누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10개국 대표단이 참가한 이번 세계선수 권대회에서 한국은 2차전에서 캐나다를 만나 2010 밴쿠버장애인동계올림픽의 설
움을 떨치기 위한 승부에 펼쳤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2010 밴쿠버장애인 동계올림픽에 첫 출전해 눈부신 활약을 펼쳤으나 결승전에서 만난 캐나다와 접 전을 벌인 끝에 7대8 한 점 차이로, 아 쉽지만 값진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특히 최강자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캐 나다를 한국팀이 큰 점수차로 승리를 거 뒀다는 점은 대이변이자 한국 휠체어컬 링 경기력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장경윤 인턴기자
제 93주년 3.1절 기념 행사 안내-<밴쿠버 한인회> 3.1절은 3·1운동의 독립정신을 계승하여 민족단결을 굳건히 하기 위해 제정된 우리의 조국 대 한민국 국경일입니다. 순국선열의 희생에 감사하는 이 행사에 동포여러분 많은 참여 부탁 드 립니다. 감사합니다. 일시: 2012년 3월1일(목) 오전 11시 30분 (행사 후 간단한 식사) 장소: 한인회관 대강당 1320 E.Hastings St. Vancouver BC, V5L 1S3 문의: 604-255-3739, koreanbc@hotmail.com, www.vancouverkoreans.ca 밴쿠버 한인회장 오유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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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22일 수요일
캐나다
2012년 2월 22일 수요일
A5
<글로벌코리안> (21)신용으로 일궈낸 ‘재팬드림’
㈜영산 장영식 회장..“日유통업계 최강자될 것”
㈜영산 장영식 회장
일본 유통업체 ㈜영산(永山.에이산) 의 장영식(45) 회장. 그가 1993년 26 세의 나이에 현해탄을 건널 때 수중 에 지닌 돈은 300만원이 전부였다. 그러나 19년이 지난 지금 그는 신 용을 무기로 일본인들의 텃세를 극 복하고 ㈜영산을 연간 2천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는 중견기업으로 일궈 냈다. 장 회장은 현재 일본 최대 전자 상가인 도쿄의 아키하바라(秋葉)와 오사카(大阪), 삿포로(札幌), 사카이 미나토(境港) 등 도심 4곳과 이바라 키(茨城)를 비롯해 요나고(米子), 히 로시마(廣島), 오카야마(岡山), 다카 마쓰(高松), 사가(佐賀) 등 주요 공 항 6곳에 ‘영산 면세점’이라는 브 랜드로 유통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영산의 본사가 있는 아키하바라 의 4층짜리 빌딩을 소유한 장 회장 은 유통매장 운영과 함께 신용으로 쌓은 인맥을 최대한 활용해 일본 정 부와 기관 등에 필요한 물품을 조달 하는 사업도 하고 있다. 특히 2010년 에는 자위대에 한국산 세탁기를 납 품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1980년대 이후 일본에 진출한 ‘ 뉴커머’ 가운데 가장 성공한 한상 (韓商)으로 꼽히는 장 회장은 "신용 이 쌓이고, 인맥이 두터워지면서 이 제 사업을 확장할만 하게 됐다"며 " 일본에 뿌리를 내린 이상 유통업계 에서는 회사 이름(영원한 산)에 걸 맞게 최강자가 되는 것이 꿈"이라 고 밝혔다. 장 회장은 “현재 공항 2곳에 매장 을 개설하기 위해 뛰고 있으며, 곧 성사가 될 것 같다”고 면서 “앞으
로도 주요도시와 공항에 매장을 계 속 오픈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 다. 그는 매장에 가전제품과 화장 품 등 일본산뿐만 아니라 한국산 상 품도 판매해 ‘애국’을 몸소 실천 하고 있다. 최근 시작한 인터넷 쇼핑몰 ‘코 리안게이트웨이’의 영업이 탄력을 받는 등 대지진 이후 경영이 급속도 로 회복되고 있다고 자랑하는 그는 “일본의 주식시장도 곧 호전될 것이 기에 상황을 봐가면서 상장을 추진 하겠다”고 자신했다. 장 회장이 ‘재팬드림’을 일구기 까지는 고난의 연속이었다. 순천에 서 태어나 순천대 기계설계공학과 를 나온 그는 건설회사에 들어가 1 년 정도 하도급 업무를 담당했다. 그러나 ‘지방출신’의 벽을 느 껴야 했던 그는 일본에서 ‘패자부 활’의 길을 걸어보자며 무작정 현 해탄을 건넜다. 일본에 도착한 그는 일본어를 배 우려고 학교에 등록하고 거처를 마 련한 뒤 운동화 한켤레를 샀더니 주 머니에는 10만원 정도 남았다고 회 상했다. 당장 먹고 살 것이 궁해지면 서 ‘파괴 공학’을 더 연구해 학자 가 되겠다는 꿈도 사라져갔다. 일본말을 하지 않고 일본에서 산 다는 것은 상상조차 하기 어려운 일. 낮에는 일본어 학교에 다니고 밤에 는 한국식당에서 불판을 닦는 등 하 루 3시간씩 자며 그야말로 주경야 독했다. 1993년 자연재해로 일본의 쌀값이 폭등했을 때 그는 경기미와 강화미 를 수입해 판매했고, 꽤 많은 돈을
수중에 넣었다. 재미가 붙은 김에 그는 남대문시장과 동대문시장에서 한국가요 테이프를 모아다가 도쿄 시장에 내다 팔았고, 1년 만에 300 만엔을 손에 쥐었다. 그러다 아키하바라 가전제품 유통 시장을 우연히 갔다가 힌트를 얻으 며 가전 유통업에 뛰어들었다. 처음 에는 도매상에서 제품을 사서 소매 점에 넘기는 방식을 택했다. 납품기일이나 결재 등 단 한 번 도 약속을 어겨본 적이 없었다. 마 침내 한 일본인 사업가가 빌려준 1 천만엔을 자본금으로 1996년 영산 을 설립했다. 그는 일본 정부기관이나 호텔 등 에 TV 등 가전제품을 납품하는 한 편 홍콩과 중국까지 날아가 판매망 을 확보했다. 그는 “무역에 ‘무’자도 모르고 사업을 했지만 무엇을 들여다 팔면 돈이 되는지를 감으로 알게 됐다” 고 말했다. 거래처와 쌓은 신용을 바탕으로 면세 판매업에도 진출, 세계적인 가 전업체들을 끌어들이며 독보적인 입지를 굳혔다. 장 회장은 “시간약속을 철저히 지 키고, 내가 한 말에 책임을 지다 보 니 신용이 쌓였다”며 “여기에다 각 양각색의 일본인들과 만나기 위해 여러가지 취미생활을 익힌 것도 도 움이 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아무리 신용을 앞세운다 해도 대기업의 문을 여는 것은 쉽 지만은 않았다고 한다. 화장품업체 인 시세이도는 무려 8년, 전자회사 소니는 5년간 공을 들인 후에야 거 래처가 됐다는 것. 이같은 노력으로 매출은 급신장했다. 1998년 23억엔 에서 2000년 32억엔, 2002년 61억엔, 2004년 78억엔, 2005년 98억엔을 올 렸고, 2006년에는 마침내 100억엔을 돌파했으며 2007년 111억엔, 2008년 134억엔, 2011년 140억엔을 넘어섰 다. 그는 도쿄한국학교 육성회장을 맡아 2~3세들이 정체성을 잃지 않 도록 정성을 쏟고 있으며 ‘태산장 학회’도 만들어 10년간 장학사업 을 하고 있다. 또 작년 대지진 발생 시 400만엔을 쾌척하는 등 현지 사 회를 위한 기부도 실천하고 있다. 연합뉴스
게시판 등록은 중앙일보 인터넷 (joongang.ca)의'와글와글시끌법 썩'의 행사게시판에 등록하시면 신문에 게재됩니다. 기존 메일접 수는 받지 않습니다. 임박한
날자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사순절맞이새벽기도회 바로그교회가 '사순절특별새벽기 도회'를 개최 일시: 2012년 2월22일~4월 6일/ 매 일 오전 6시 장소:109a 2922 Glen Drive, Coquitlam. 코퀴틀람센터 옆 CAPA Dance Studio. 연락처:604-468-9317 / 778-8938528 주최: 바로그교회 ◆장로회 신학대학교 동문회
2012년 사업계획 공지 02월 27일 (월) 12시 신년하례 친목회06월 동문 가족 수련회 07월 서정운총장, 장영일총장 초청 세미나 08월 선배동문 여 행 12월 2012년 성탄기도회 및 성가발표일정 및 참가안내 : 밴쿠버장신동문회 카페 http:// cafe.daum.net/jsvancouver ◆제 93주년 3.1절 기념 행사 안 내-<밴쿠버 한인회> 일시: 2012년 3월1일(목) 오전 11 시 30분 (행사 후 간단한 식사) 장소: 한인회관 대강당 1320 E.Hastings St. Vancouver BC, V5L 1S3 문의: 604-255-3739, koreanbc@ hotmail.com, www.vancouverkoreans.ca 밴쿠버 한인회장 오유순
모집부분-악기: 플륫, 클래식 기타, 첼로, 바순, 오보에 (2년이 상)-대상: grade 7- grade 12,대 학생 telephone: 604 992 1567 ◆손주희 25현가야금 연주회 연주회제목:Celebrate Korea 장소:Century House620 8th st, New Westminster
일시:3월 2일 금요일 7시 입장료:다과포함 7달러25센트 ( 당일 입구에서 구입하세요) Guest:풀룻고지연, 비올라김영 진, 소피아플룻앙상블 , 가야금앙 상블,벤쿠버코리아 남성4중창단 문의:손주희-778-926-1373, Century House 604-519-1066 ◆행복한 사람들의 모임 대상; 남녀성인 누구나 내용; 음악감상,기초영어공부,이 야기하기,찬송,친교,등
회비; 무료 커피및 과자제공. 장소;9523 cameron st burnaby bc 카메론도서관 willow room. 시간;매주토요일 오후2시-4시 첫 시작은 3월3일 토요일. 첫번째시작 모임은 3월3일 토요일 연락;604 420 2788 canaan39@ hanmail.net canaan yu. ◆제 4차 다문화 포럼 연방정부의 시민권및 이민부와 주 정부의 보건부에 대한 제안안건 시간 :3월 3일( 토) 오후 1-3시 장소: 504 코튼우드 에비뉴 2층 회 의실 주최: 세종 상담및 커뮤니케 이션 서비스, 한인회 입장:무료; 예약필수(전화:778837-3800, 이메일:bunhong@shaw.ca) ◆캐나다한인문학가협회 3월모임 일시: 2012년 3월 6일(화) 12시 장소: 인사동 403 North Rd Coquitlam ◆자원봉사자 모집
Surrey Food Bank 에서 하루 동안 봉사자들을 위한 문을 엽니 다. 봉사를 지원하신 분들은 자녀 분들과 함께 짧은 트레이닝을 마 친후 봉사활동에 참여하시게 됩 니다. 봉사활동의 업무는 음식 분 류, 포장 및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기 등 입니다. 자세한 정 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일시:3월 13일, 화요일 오전10~ Surrey Food Bank in Surrey 등록:옵션스 티나 604-5724060, 내선 1131, ◆ 밴쿠버한국무용단 단원모집 밴쿠버한국무용단(단장:정혜승) 은 아동부,학생부,성인부 단원을 모
집합니다. 한국전통무용,한국창작무용,,장 고춤,북춤등 다양한 한국무용을 배 울수 있는 기회입니다. 공연의상은 무용단에서 제공합니다. 문의:604-936-8099 홈페이지:www.koreandance.ca ◆바둑사랑방동호회 전화번호 변경 오픈:매주 금.토요일. 오후1~7시 장소. 580.Dominion Ave. Port Coquitlam 내용. 모든분 환영. 커피무료. 월 회비10불. 새번호.:604 941 6151./778 998 6158 ◆싱어롱 자원 봉사자 구함 뉴비스타 노인학교에서는 기타치 며 노인들과 함께 레크레이션을 맡 아줄 싱어롱 선생님 구한다. 매주 목요일 오전 10~12시 사이 1 시간 정도의 자원봉사직이다. 연락처는 604-721-9199 ◆재 밴쿠버 용산고동문 신년모임 일시: 2012년 3월3일 (토) 오후 6 시(5시부터 입장가능) 장소: Port Moody Aria2 부속 Party room / 11-400 capilano road Port Moody( Ioco rd진입, Suter Brook rd 따라 50yard 왼쪽 Kintex Fitness 빌딩 2층) 안내 :김일환(778-899-3082), 이정 식(778-867-7393)회비: 1인당 25$, 아이들 무료환영 연락처: 이정 식(778-867-7393) 김태영(604-9161152) ◆2012 카나디언 우먼즈 오픈 설명회
밴쿠버 골프클럽에서는 한국인 회원과 회원들의 친지 및 사업적 으로 연관있는 한인을 위해 2012 년8월20일부터 26일까지 '카나디 언 우먼즈 오픈'을 개최한다. 이에대한 사업설명회를 아래와 같이 진행할 예정이다. 일시: 2012년 3월7일 수요일 시간: 오후5시30분~6시30분 장소: 밴쿠버 골프클럽 [프레지던트 라운지] 3월2일 금요일까지 참가여부를 아래 이메일로 보내기 바람. daleoh@hotmail.com
A6 종합
2012년 2월 22일 수요일
민주당“이제 결론은 집권 뒤 재재협상” 한·미 FTA 발효 정치권 반응
이민·정착 정보 ◆다문화 직장 적응을 위한 워크샵 OPTIONS Multicultural Services에서는 캐나다의 다문화 직 장환경에서 조화롭게 어울릴수 있는 방법에 대한 워크샵을 개최 한다. 워크샵은 문화의 다양성, 직 장에서 이민자들에 대한 선입견 을 극복하는 방법, 그리고 이민 자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여 러 지원 및 정보 서비스 에 대해 배울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일시:2월28일,(화)7pm~8:30pm 정원 마감 관계 이유로 등록은 필수 604-572-4060, 내선 1131 ◆시민권취득을 위한 무료강좌 (ISS of BC) 한인정착상담 ISS of BC에서는 갈수록 까다로와지 는 시민권 취득에 대해 궁굼한 점 과 시험 및 인터뷰에 대한 한인 무료강좌를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이사벨 리 (한인정 착상담인, ISS of BC)에게 전화 로 미리 신청해야 하며 좌석관계 상 선착순 마감한다. 일시: 2012년 2월 29일 수요일 오전 10시 15분 - 오후 1시 15분 장소: Terry Fox Library (2470 Mary Hill Road, Port Coquitlam, 무료주차가능) 참가신청: 이사벨 리 (한인정착상 담인, ISS of BC) 778-284-7026, ext.1566 ◆Northern B.C Job Fair BC주 북쪽의 고용주들이 모여서 주최하는 Job Fair로 에너지, 천 연자원 관련의 회사가 많이 참가. 고용주들이 구직자들을 만나는 것 이외에도 자신의 회사에 대해 서 프레즌테이션도 예정. 일시:Wednesday, February 29 Noon - 8:00 pm 장소: Four Seasons Hotel 791 West Georgia Street, Vancouver 등록 필수 http://www.emapjobs.ca/jobfair
중앙일보 홈페이지 ‘와글와글 시끌벅적’에 입력하세요
문의:옵션스-티나(604-5724060, extension 1131 ) ◆싸우스밴쿠버 네이버후드하우스 South Vancouver Neighbourhood House에서는 다음과 같이 3회에 걸쳐 교민들을 위한 워크숍 을 진행합니다. 자원봉사, 취업, 캐나다 교육 시스템과 학자금 융자, 교육 적 금, 소득세, 아동 스포츠 보조금, CTB와 UCCB (자녀 세금 혜택) 2012년 3월 1일 (목요일) 오후 1~3시: Family drop-in 프로그램, Daycare 프로그램 안내, 육아방 식과 지원프로그램, 가족 상담 프 로그램, 법률 도움 안내, 취업, 자 원봉사에 관한 안내 2012년 3월 8일 (목요일) 오후 1~3시 보육보조금(child care subsidy), 노인 임대보조, 노인연금, 임 대지원 프로그램, BC Housing, 취업, 자원봉사 안내 2012년 3월 15일 (목요일) 오 후 1~3시 장소:SouthVancouver Neighbourhood House 6470 Victoria Drive, Vancouver (49th Avenue & Victoria Dr.) 문의: 전화 604-324-6212(교환 117) 또는 kwangyoung@southvan.org /사전 등록필요합니다. 비용:무료(스낵이 제공 됩니다) 담당: Kwangyoung Conn. ◆캐나다와 한국의 소득세 신고 일시: 2012년 3월 9일 금요일 시간: 오전 10 :00~12 :00 내용: 소득세 신고 시 알아야 할 사항, 캐나다와 한국의 차이 점, 소득 공제 항목 및 크레딧, 혜택 신청 장소: 석세스 트라 이시티 서비스 센터 #2058-1163 Pinetree Way, Coquitlam 강사: 김준영 / 남궁재 회계사 진행: 한국어 문의/예약 릴
리안 김(604-468-6000 / 6105) ◆노인에게 필요한 정보 일시: 2012년 3월 2일, 9일, 16 일, 23일 (금요일 오전 10시~12시) 장소: 써리 석세스(T&T 수퍼 앞 TOM LEE 악기점 2층) #20610090 152nd Street, Surrey 내용 : 장단기 의료 및 요양서 비스 (프레이져 헬스 홈 앤 커뮤 니티 서비스) 정신건강 (치매 예 방) 노인주택 보조 (비씨 하우징) 노인연금 (서비스 캐나다) 등록: 장기연 (604-588-6869 교환111) 좌석관계로 선착순 예 약 마감 합니다 ◆모자익 무료 세금보고 모자익에서 다음과 같이 무료로 세금보고를 도와 드립니다. 기간:3월2,5,9,12,16,19,21,23,30일 4월2,13,16,18,20,23,27일 자격:저소득 (부부합산 $35000 이하, 독신 $25000 이하,사업소득 신고 불가, 해외자산 신고 불가) 5년이하 영주권자 우선 준비물 : T4,T5, 의료비 영수증, 학비 영수증, 자녀 체육활동 영수 증, 교통비 영수증, 영주카드,SIN 카드등 장소 : Tommy Douglas Library 7311 Kingsway Burnaby(월요일 오후1시부터 5시, 수요일 오전10시부터오후 2시) New Westminster Public Library 716 6th Ave New Westminster(금요일오후 1시-4시) 예약문의:예약필수 미셸 박 (604-254-9626 , 604-636-4712) ◆“효율적인 개인소득보고 요령” 개인 일반 소득 및 개인 사업 소득보고 일시: 2012년 3월 6 일 화요일, 오전 10시-12시. 장 소: 서리 시티센터 도서관 , 10350 University Drive, Surrey강 사: 김 준영(회계사)등록: 황 성애, 604)572-4060. 교환 1138 sung.hwang@options.bc.ca 좌석 관계상 미리 등록
박태호 통상교섭본부장이 21일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청사에서 한·미 자 유무역협정(FTA) 발효시기를 발표하기 위해 브리핑룸으로 들어서고 있다.
정부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공식 발효를 발표하자 ‘발효 중단’을 요구했던 야권은 반발했다. 민주통합당 ‘FTA 무효화 투쟁위 원회’ 위원장인 정동영 상임고문은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국가 주권 에 대한 발포다”라며 “민주당은 이 제 굴욕적인 FTA에 대한 폐기를 선 언하고 깃발을 분명히 들어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종훈 전 통 상교섭본부장 스스로 FTA는 주권 일부를 잘라내는 것이라고 했는데 이런 매국노적 발언에 비춰봤을 때, FTA에 대한 저항은 성스러운 것” 이라고도 했다. 이용섭 정책위의장 은 “이제 쟁점이 명쾌해졌다. 이제 민주당이 집권해서 재재협상을 요 구해야 한다는 결론만 남은 것”이 라고 말했다. 신경민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충 분한 재검토를 마치지 못한 채 이뤄 진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의 한·미 FTA 발효일자 발표에 유감을 표한 다”며 “앞으로 민주통합당은 대응
방안을 검토해 국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조약이 영원한 건 아 니기 때문에, 조약의 정지나 재검토 등을 하나하나 밟아나가야 할 것”이 라고 덧붙였다. 김현 수석부대변인 은 “22일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앞두 고, 뭔가 성과를 보여주기 위한 ‘쇼 잉’(showing)으로 보인다”고 주장했 다. 민주통합당은 22일 최고위원회의 를 소집해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논 의할 예정이다. 통합진보당도 비슷 한 반응이다. 노회찬 대변인은 “총 선과 대선이 한꺼번에 열리는 해인 데, 국민여론을 수렴한 후 일을 처리 해도 될 것을 도대체 뭐가 그렇게 급 하다고 졸속으로 진행했는지 납득할 수 없다”며 “성공한 쿠데타를 끝내 처벌했듯이 무역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라도 협정에 명기된 대로 폐 기 절차를 국민적 동의 하에 밟아나 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강인식 기자 kangis@joongang.co.kr
정부 “유엔서 탈북자 제3국 송환 촉구” 중국 “탈북자는 난민 아닌 불법월경자” 탈북자 문제 한·중 갈등 확산 조짐 정부가 중국에서 체포된 탈북자들 의 신병과 관련, 오는 27일부터 4 주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유 엔인권이사회(UNHRC)에서 국제 협약상 강제송환 금지 원칙을 거 론키로 했다. 19일 중국에 ‘국제협약 준수’를 촉 구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외교통 상부 당국자는 21일 “탈북자를 인 도주의적 관점에서 제3국으로 송환 해줄 것을 촉구할 방침”이라며 “중 국을 직접 거명하는 문제에 대해서 는 효과를 생각하고 결정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UNHRC에서 탈북자 강 제북송 금지를 주장하는 것은 처 음이다. 정부 대표인 외교부 민동 석 2차관 또는 김봉연 다자외교조 정관이 27일 기조연설에서 이 문제
를 제기한다. 조병제 외교통상부 대변인도 이날 “탈북자는 강제북송될 경우 처벌받 을 위험이 있다”면서 “난민협약과 고문방지협약에 가입한 모든 나라는 협약상의 강제송환 금지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UNHRC 등에서의 간접 적 문제제기를 통해 탈북자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여론을 환기시키 는 동시에 중국과의 양자협의도 계 속할 방침이다. 하지만 중국 외교부 훙레이(洪磊)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한 국 정부의 탈북자 강 제북송 중단 요구에 대해 “관련 인원들은 경제문제 때문에 중국으 로 넘어온 이른바 불법 월경자”라 고 강조했다. 이어 “월경자들은 난 민의 범위에 속하지 않을뿐더러 유 엔 시스템에서 논의될 문제가 아
니다”고 주장하며 “중국은 국내법, 국제법, 인도주의 원칙에 따라 관련 사건을 처리하고 있다”고 기존 입 장을 되풀이했다. 탈북자 신병처리를 둘러싼 양 국의 입장 차가 뚜렷이 부각되면서 외교 갈등이 발생할 가능성도 전망 된다. 한 외교부 당국자는 “국제기 구에서 이 문제가 다뤄질 경우 현 재 체포된 탈북자들의 안전은 물론 향후 외교절차가 어려워질 수 있어 거론의 수위를 놓고 고민 중”이라 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또 “중국 국내법에 는 난민으로 규정받지 못할 경우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절차가 없 어 탈북자들이 법적 보호를 받기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원진 기자 jealivre@joongang.co.kr
10 중도파 공천 학살설, 민주당 내분 조짐 종합 2012년
한국
2012년 2월 22일 수요일
2월 22일 수요일
문재인 “장물을 맡기면 장물 아닌가” 정수장학회로 박근혜 공격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이 정 수장학회를 타깃으로 삼아 연일 새 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을 공격하고 있다. 박 위원장은 1995년 부터 2005년까지 10년간 정수장학 회 이사장을 지냈다. 문 고문은 21일 트위터에 “장물을 남에게 맡겨 놓으면 장물이 아닌가 요? 착한 물건으로 바뀌나요? 머리 만 감추곤 ‘나 없다’ 하는 모양을 보 는 듯하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박 위원장이 전날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노무현 대통령 시절 노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이것은 장물 이다’면서 모든 권력을 동원해 어떻 게 해보겠다고 했는데 결국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졌다. 2005년 이사장을 그만둬 그 후로 저와 장학회는 관련
옛 민주당-시민통합당파, 정체성 갈등 격화 민주통합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21 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내 내 굳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 당 공 천심사위원회가 ‘정체성’ 문제로 자신에 대한 불출마를 한명숙 대표 에게 요청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기 때문인 듯했다. 그는 신상발언을 하 진 않았지만 사석에선 본심을 나타 냈다고 한다. 전날 측근 의원들과의 자리에서 “정 원한다면 불출마하겠다”고 말 했다는 것이다. 다만 그는 “내가 물 러나는 게 당을 위해 도움이 되는
한·미 FTA 협상파 김진표 “현역의원 30명 날리려는 것” 김 원내대표 겨눈 문성근 “요직은 많은 분 동의해야” 일인지는 분명히 짚고 넘어가겠다” 고 별렀다고 한다. 보수적 분위기가 강한 대구 수성 갑에 출마한 김부겸 최고위원은 라 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김 원내대 표를 적극 옹호했다. 그는 “김진표 가 당을 팔아먹었느냐. 정당은 다 양한 의견을 담아야 한다. 정체성 논란은 틀렸다”고 지적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 협상 당시 온 건한 입장을 보였다는 이유로 소셜 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낙천 대 상자’ 명단에 오른 의원들도 임계점 에 달한 모습이다. 명단에 든 한 의
원 측은 “데려올 땐 ‘전문가 영입’이 라며 치켜세우더니 이제 와서 ‘정체 가 뭐냐’고 한다”며 “공천 학살이 가 시화되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발 끈했다. 민주통합당의 ‘정체성 공 천’을 놓고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것 이다. 그러나 문성근 최고위원은 이 날도 “당의 방향을 좌우하는 중요 직책은 많은 분이 동의할 수 있는 분 이 맡아야 한다”며 ‘김진표 부적격 론’을 우회적으로 강조했다. 당 안팎에선 민주통합당의 ‘정체 성 공천’이 사실상의 사상 검증으로 변질될 수 있음을 우려하고 있다. 현 대 정당의 패러다임이 이념적 다양 성을 허용하는 쪽으로 바뀌고 있는 데 민주통합당은 역주행하는 게 아 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실제 미국 민 주당에는 ‘블루독(blue dog)’이란 보수파 그룹이 있다. 하지만 누구도 이들을 솎아내야 한다고 주장하진 않는다. 명지대 윤종빈(정치외교) 교 수는 “유럽의 이념정당도 포괄정당 (catch-all party)으로 변신을 꾀하 고 있다”며 “다양한 계층과 갈등, 이 해가 공존하는 현대사회에서 수권 (受權)을 위해선 그것이 유리하기 때 문”이라고 말했다. 정체성 논란의 핵심은 결국 옛 민 주당 출신들과 시민통합당 측과의 헤게모니 다툼이란 시각도 있다. 김 원내대표 측은 “우리를 날리면 (중 도 성향 의원) 30명을 날리겠다는 것인데, 누가 득을 보려는지 다 안 다”고 말하고 있다. 양원보 기자 wonbosy@joongang.co.kr
안철수연구소는 최대주주인 안철 수(50)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 원장이 보유 주식 41만5483주(지분 4.15%)를 장내 매도했다고 21일 공 시했다. 주당 평균 매도 가격은 1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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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8원이다. 이날 매각은 보유 주식 중 86만 주를 팔아 ‘안철수 재단’(가 칭)에 출연하기로 한 약속을 이행한 것이다. 앞서 이달 13~17일 44만4517 주를 매각했던 안 원장은 이로써 계 획했던 86만 주를 모두 정리했다.
이 없다”고 해명한 걸 받아친 것이다. 그는 지난 16일에도 트위터에서 “정수장학회는 김지태 선생의 부 일장학회가 강탈당한 장물”이라며 “참여정부 때 국정원 과거사조사 위와 진실화해위가 강탈의 불법성 을 인정했는데도 지금까지 해결 안 되고 있다. 역사 발전이 참으로 더 디다”며 ‘장물(贓物)’ 논란을 촉발 시켰다. 민주통합당 부산시당 관계자는 “정수장학회 문제를 집중 공략해 부 산에서 총선의 핵심 이슈로 부각시 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중앙당도 지원 사격에 나 섰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원내대책 회의에서 “박 위원장이 진심으로 과 거와 단절하겠다면 정수장학회부터 사회에 환원하라”고 요구했다. 박신홍 기자 jbjean@joongang.co.kr
문성근 대항마는 문익환 목사 측근? <문씨의 부친>
열린북한방송 대표 하태경 김진표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왼쪽)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이 용섭 정책위의장과 이야기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민주통합당 정체성 논란 김부겸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강철규 공천심사위원장
(2월 21일, 라디오 인터뷰)
(2월 9일 기자간담회)
“김진표가 당을 팔아 먹었는가. 정당
“좋은 후보를 뽑기 위해 가장 중요하
안에는 다양한 의견을 담아야 한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1월 22일 부산 사상구 ‘유권자와
vs
만남’) “생각이 다른 쪽을 인정 안 하는 적대
게 보려는 것은 정체성” 한명숙 대표 (2월 15일 기자회견) “보다 뚜렷한 정체성을 가진 사람이 민주통합당에서 실정을 개혁해야” 혁신과 통합 성명서 (2월 20일)
감이 문제이며 이게 진보의 품을 넓
“정체성을 중시한다는 원칙을 반드
히는 것을 방해”
시 관철해야 한다.”
브리핑 안철수 재단 기부 86만주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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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근태 부인 전략공천 민주통합당은 21일 고(故)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부인 인재 근(59)씨를 4·11 총선에서 남편의 지역구였던 서울 도봉갑에 전략공 천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전략공
천 지역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 음이다. 인씨는 22일 국회에서 출 마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인씨 는 김 고문이 생전 장관, 당대표 등 을 지내는 동안 남편을 대신해 지 역구 활동을 해왔다.
새누리당서 전략공천 검토 고(故) 문익환 목사의 측근이던 하 태경(44사진) 열린북한방송 대표가 문 목사의 아들인 문성근 민주통합 당 최고위원의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21일 “부산 낙동강벨트에서 민주통합당 바람을 차단하기 위해 20~40대 전략공천 벨트를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 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산 북강 서을에서 문 목사와 인연이 깊고 북 한 인권운동가로 헌신해온 하 대표 가 문성근 최고위원의 경쟁자로 손 색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 대표는 이날 문대성(36) 국제올 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설동근 전 부산시교육감(64) 등 부산지역 전 략공천 대상자들과 함께 새누리당 공 천위원회의 비공개 면접을 봤다. 그 는 1986년 서울대 물리학과에 입학 한 뒤 전대협 조국통일위원회 간부로
일하다 두 차례 투옥된 적이 있 는 운동권 출신 이다. 93년 문익 환 목사가 설립 한 ‘통일맞이’ 란 단체에서 정 책연구원으로 2년간 일했고, 문 목사 사후 북한 인권운동가로 변신했다. 지난해 발간한 책 민주주의는 국경 이 없다에서 “평생 통일운동에 헌신 했던 문 목사가 사망 직전 조국통일 범민족연합을 해체하자고 주장하다 북한으로부터 ‘안기부의 프락치’로 몰려 화병으로 돌아가시는 걸 보고 회의를 느꼈다”고 썼다. 하 대표는 본지와 통화에서 “문 목 사와 통일운동을 할 때 아들인 문 최 고위원은 배우 활동만 했지 얼굴 한 번 본 적도 없다”며 “아무 연고 없는 부산에 나와 ‘정치적 먹튀’를 하려는 후보보다 내가 경쟁력이 앞설 것”이 라고 주장했다. 정효식·허진 기자 jjpo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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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고객 이용 많은 밤 9시 민주당, 대형마트 문 닫게 한다 중기 살리기 10대공약 논란
북미 고위급 회담 나선 김계관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오른쪽)이 21일 중국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 도착해 귀 빈 통로를 통해 공항을 빠져 나오고 있다. 김 부상은 2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3차 북·미 고위급 회담에 참석한다. 이번 회담은 북한의 김정은 체제가 출범한 이후 처음 이뤄진다는 점에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베이징 AP=연합뉴스]
깃털 구속, 몸통은 불구속 <안병용>
검찰, 박희태 돈봉투 수사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 수사가 헌정 사상 처음 으로 현직 국회의장을 기소하면서 47일 만에 마무리됐다. 하지만 검찰 은 사실관계를 명쾌하게 규명하는 데 실패했을 뿐 아니라 “법 적용이 자의적이고 불공평했다”는 지적도 받게 됐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 는 21일 박희태(74) 국회의장과 김 효재(60) 전 청와대 정무수석, 조정 만(51) 국회의장 정책수석비서관을 정당법상 당대표 경선 등의 매수 및 이해유도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 의장 등은 한나 라당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직전인 2008년 7월 1일 또는 2일 고 승덕 의원 사무실에 300만원이 든 돈봉투를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에게 적용된 혐의는 정당법 50 조 1항으로 유죄가 인정되면 3년 이 하 징역형이나 600만원 이하 벌금 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검찰은 박 의장이 개설한 H은행 마이너스 통장에서 7월 1일과 2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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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김효재조정만>
억5000만원이 인출됐다는 사실과 “돈이 H은행 띠지로 묶여 있었다” 는 고 의원 사무실 직원의 진술을 근거로 이 300만원이 박 의장 자금 이었던 것으로 결론 내렸다. 검찰은 그러나 이 사건 관련자들이 모두 혐 의를 부인하는 바람에 누가 지시를 어떻게 내렸는지 등은 밝혀내지 못
300만원 박 의장 자금 결론 현역 국회의장 사상 첫 기소 당협에 뿌리려던 2000만원 김효재 법적 책임도 못 물어 해 막연하게 ‘세 사람이 공모했다’ 고 공소장에 기재했다. 검찰은 또 안병용(54·구속기소) 서울 은평갑 당협위원장이 은평구 의원 5명을 시켜 30개 당협 사무실 에 뿌리려 했던 2000만원과 관련해 김 전 수석 등에게 법적 책임을 묻 지 않았다. 앞서 은평구의원 김모씨 는 “캠프 사무실에 가 김효재 당시
상황실장과 인사한 뒤 김 실장 책 상에 있던 2000만원 돈봉투를 들고 나왔다”고 진술했지만 검찰은 “김 씨 진술 외에는 김 전 수석 연루 사 실을 입증할 증거나 진술이 전혀 없 다”며 이같이 결론 내렸다. 검찰은 박 의장이 당시 1억5000만 원을 포함해 총 1억9000만원을 조달 했다는 사실을 확인했지만, 고 의원 외에 다른 의원들의 돈봉투 수수 여 부는 규명하지 못했다. 수사 과정에 서 불거진 조 수석비서관의 불법 자 금 수수 의혹에 대해서도 추가 수사 를 하지 않았다. 익명을 요구한 한 변 호사는 “민주통합당 돈봉투 의혹 수 사가 사실상 무산된 후 검찰의 수사 의욕이 꺾여 한나라당 부분에 대해 서도 빨리 정리하려 했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는 “윗선은 모두 구속을 면했는데 깃털에 불과한 안씨만 구 속기소된 점과 2000만원 부분과 관 련해 김 전 수석을 처벌하지 않은 대 목, 구체적 물증 없이 박 의장을 기소 한 조치는 자의적 판단이라는 논란 을 불러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박진석 기자 kailas@joongang.co.kr
민주통합당이 대형마트와 기업형 수퍼마켓(SSM)의 영업을 ‘오후 9 시에서 다음 날 오전 10시까지’ 금 지하는 내용의 공약을 내놨다. 한 명숙 대표는 21일 기자간담회를 통 해 이 같은 내용의 ‘중소기업 기 (氣) 살리기 3대 전략과 10대 정책 과제’를 발표했다. 4·11 총선에서 다수당이 되면 곧 입법화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대형마트들은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익명을 원한 롯 데마트 관계자는 “가장 많은 고객 이 찾는 오후 9시 이후에 문을 닫 으라는 건 맞벌이 부부의 생활을 제한하는 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 다. 이미 지난 17일 한국체인스토 어협회는 대형마트의 영업시간 제
한과 강제휴업에 대해 헌법소원을 청구했다. 정치권은 총선을 앞두고 경쟁적으 로 대형마트 규제안을 내놓고 있다. 지난 연말 국회는 ‘지방자치단체장 이 대형마트와 SSM의 영업시간과 의무 휴업일을 지정할 수 있다’는 유
업계 “재래시장도 닫는 시간” 민주당 유통구조 바로잡기 통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영업시 간 제한 범위는 0시~오전 8시, 의무 휴업일 범위는 매월 1~2일이다. 지난 달 전주시 의회가 처음으로 영업시 간 제한 조례를 통과시켰고, 다른 지 자체들도 속속 규제를 가하고 있다. 여기에 새누리당이 지난 10일 일 정 규모 이하의 중소도시엔 신규 대
형마트 입점을 제한하는 규제를 추 진키로 했고, 이날 민주통합당이 더 강력한 ‘피크타임 영업 제한’을 들 고 나온 것이다. 업계에서는 규제의 실효성에 의 문을 던지고 있다. 업계 1위인 이마 트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오후 9시 이후 문을 여는 재래시장은 남대문 시장밖에 없다”며 “마트에 납품하 는 농민과 입점 중소상인들, 마트에 고용된 직원들이 큰 피해를 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민주통합당 관계자는 “대기업이 독 차지하고 있는 유통구조를 바로잡 고, 중소상인과 서민을 살리기 위 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며 “대 기업이 언제부터 서민의 삶을 그렇 게 생각해 줬는지 모르겠다”고 반 박했다. 강인식·김호정 기자 kangis@joongang.co.kr
52개 경제학회, 복지 포퓰리즘에 경제 하향 평준화 복지 포퓰리즘에 대해 경제학자들 이 한목소리로 우려했다. 21일 연세 대에서 열린 ‘2012 경제학 공동 학 술대회’에서다. 한국경제학회 등 52 개 경제 관련 학회가 참여해 43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경제학계 최 대 학술행사다. 이날 제1전체회의에서 기조강 연을 맡은 사공일 전 한국무역협 회장은 “정치권에서 인기영합주의 적 공약이 남발되고 있는 것이 우 려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미 ‘따기 쉬운 과일(Low-hanging fruit)’이 거의 사라졌는데도 과일 이 아직 있는 것처럼 보편적 복지 등을 펴면 선진국이 먼저 당한 (경 기 둔화) 문제를 우리도 당할 수 있 다”고 주장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도 포퓰리즘을 경계해야 한다는 주장이 잇따라
나왔다. 서강대 조윤제 교수는 “진 보·보수 할 것 없이 복지 확대를 주 장하고 있어 경제정책의 ‘쏠림현 상’과 대중영합주의가 우려된다” 고 말했다. 이화여대 전주성 교수도 “어떤 수준의 복지를 지향하건 복지재원 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정 치체제가 불안한 상황에서 복지 포 퓰리즘이 대두될 가능성이 있다” 고 지적했다. 좌승희(서울대 겸임교수) 한국제 도경제학회장도 이날 발표문을 통 해 비판의 목소리를 보탰다. “포퓰 리즘 민주주의는 경제발전의 역동 성을 앗아가고 경제의 하향 평준화 를 조장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복지 지출을 늘리더라도 ‘퍼주 기’가 돼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 왔다. 서울대 이지순 교수는 “국내
총생산(GDP)의 7.5%인 복지 지출 규모는 향후 10년에 걸쳐 적어도 10% 수준으로 늘려야 한다”며 “다 만 미래 세대 희생 위에 현재 세대 가 혜택을 누리는 시혜성 복지는 최 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복지정책을 시행할 땐 ‘세상에 공 짜가 없다’는 기본 명제를 잊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번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을 맡 은 하성근(연세대 교수) 전 한국경 제학회장은 “정치권은 달콤한 것만 주겠다고 하는데 쓴 약은 어떻게 먹 일 것인지를 경제학자들이 계속 지 적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만우 (고려대 교수) 신임 경제학회장도 “학회가 앞으로 복지 관련 재정 문 제를 점검해 사회 이슈화할 것”이라 고 말했다. 한애란 기자 aeyan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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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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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출신
강남대로서 흡연을? 지갑 두둑하시군요
첫 교육장 탄생 전남 장흥, 박인숙씨 발령
안 발생할 입 원치료비 전액 도 지원하기로 했다. 아산재 단 측은 “은서 양 부모의 경 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국내 최초로 시도된 복강 내 7개 장기 동시 이식으로 의료 수 준을 한 단계 높이는 데 기여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전국교직원노 동 조 합( 전 교 조) 출신 교육 장이 탄생했 다. 전교조 출 신 교원이 공 모제 교장 등 에 임명된 경우는 있지만 지역교육 지휘자인 교육장이 된 것은 전국에 서 처음이다. 진보 성향의 장만채 전 남도교육감은 21일 장흥군교육지원 청 교육장 공모를 통해 박인숙(58· 여·사진) 목포청호중 교감을 발령했 다. 임기는 3월 1일부터 2년이다. 박 교육장은 전교조 1세대 해직 교사 출신이다. 1978년 교사가 된 그는 무안고교에서 국민윤리를 가 르치던 89년 8월 해직됐다. 전교 조 전남지부 수석부지부장을 거쳐 1991~95년 초대 전남도교육위원을 지냈고, 95년 9월 교단에 복귀했다. 박 교육장은 장흥군(인구 4만 3000여 명, 학생수 3466명)의 초 등학교 15곳과 중학교 9곳, 교육지 원청·공공도서관의 교사·직원 414 명의 전보·근무평정 등 인사와 학 교시설 관련 예산 지원 업무 등을 지휘한다. 박 교육장은 “전교조 해 직교사 출신이어서 생각과 행동이 편향되지는 않을까 우려하는 시각 이 일부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교육의 본질을 추구하는 데는 진 보와 보수가 따로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하지만 교육계에서는 “장 교육 감이 2010년 선거에서 지원을 받았 던 전교조에 대해 ‘보은 인사’를 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 교조는 장 교육감 취임 이후 세 차 례 교육장 공모에 도전했다가 실패 하고 네 번째 교육장 배출에 성공 했다. 무안= 이해석 기자
박태균 기자 tkpark@joongang.co.kr
lhsaa@joongang.co.kr
서초구 3월, 강남구 4월부터 단속 남역 12번 출구~신논현역 5번 출
과태료 규정 구마다 달라 피우다 걸리면 최대 10만원 한남대교 남단~염곡사거리 6.9㎞ 에 달하는 서울 강남대로. 이 대로 를 기준으로 서울 서초구와 강남구 가 나뉜다. 강남대로의 중심인 2호 선 강남역~9호선 논현역 사이(약 934m)엔 하루 평균 12만 명이 오가 고 있어 전국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으로 꼽힌다. 앞으로 이 구간 에 들어설 때는 흡연과 관련된 규칙 4개를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한다. 먼저 서초구 관리 구간(강남역 9 번 출구~신논현역 6번 출구)에서 의 금연 규칙을 잘 알아둬야 한다. 다음 달 1일부터 이곳에서의 흡연 은 위법이다(①). 당분간 과태료(5 만원)는 내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계도기간이 끝나는 6월부터는 과 태료가 공식적으로 부과된다. 같은 기간 강남구 관리 구간(강
구)에선 당분간 긴장을 풀어도 된 다. 이 구간은 4월부터 보행 중 흡 연이 금지되기 때문에 엄격히 말해 3월 흡연은 위법이 아니다(②). 그 렇지만 7월부터 이 구간에서 흡연 을 하다 적발되면 과태료를 2배(10 만원)로 물 각오를 해야 한다. 하지만 이 지역 버스정류소에선 또 다른 규칙이 적용된다. 다음 달 1일부터 강남대로 중앙버스차로 정류소에서 흡연하다 적발되면 바 로 10만원을 내야 한다(③). 가로변 버스정류소 이용자들은 당분간 안 심해도 좋다(④). 각 자치구가 관리 하는 시내 가로변 버스정류소는 내 년 중 자치구별로 금연 구역으로 지정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서초구 쪽은 가로변 버스정류소 과태료로 5만원을, 강남구는 10만원을 각각 부과할 것으로 보인다. 금연구역이 확대되면서 이처럼 금연구역 지정 시점과 과태료 액수 가 달라 혼란도 적지 않다. 강남대 로의 서초구 구간에 사는 회사원 김윤희(41·여)씨는 “단순한 규칙이 효율적일 것 같은데 왜 이렇게 복 잡한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각 구 의 과태료가 다른 이유는 양 자치 구 의회가 조례를 만들면서 과태료 산정을 달리 했기 때문이다. 단속의 강도도 자치구 사정에 따 라 달라질 전망이다. 유정애 서초 구 건강관리과장은 “6월 1일부터 시간제 단속직원 30여 명을 투입 해 강남대로 구간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신연 순 강남구 공보팀장은 “단속은 시 민 의식 캠페인에 초점이 맞춰져 있 다”고 답변했다. 전영선 기자 az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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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공관장들, 한류스타 공부 삼매경 21일 서울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 별관에서 열린 ‘재외공관장을 위한 한류 특강’에 서 한 공관장이 K팝 스타들의 프로필이 담긴 책자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시유지 전두환 경호동, 국유지와 맞교환 할듯 서울시, 경찰 사용토록 검토 서울시가 4월 30일로 무상 사용이 끝나는 전두환 전 대통령 사저 경 호동 부지를 국유지와 교환해 경찰 이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 안을 검토 중이다. 시는 경호동을 폐쇄하거나 임대 료를 받는 방법 등도 고려 중이지 만 국유지와 교환하는 것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유지를) 돌려받
는 게 가장 좋지만 경찰에서 경호 에 꼭 필요하다고 답신이 왔다”며 “임대료를 받자니 계약이 끝나는 3 년마다 같은 상황이 반복될 것 같 아 국유지와의 교환을 생각하고 있 다”고 21일 말했다. 교환 대상으로 유력하게 꼽히는 곳은 서울 종로구 옥인동의 한옥 부지와 성북동의 나 대지 등이다. 서울지방경찰청 경비부는 지난 13일 시 문화정책과에 “현재의 경 호동 부지가 주택과 인접한 고지대
은서양 치료비 아산재단이 모두 낸다 <1억1000만원>
아산사회복지재단 서울아산병원은 국내 처음으로 7개 장기 이식수술을 받고 새 생명을 얻은 조은서(7·여사 진)양의 치료비 전액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본지 2월 17일자 1면> 지난해 10월 아산병원에 서 간·췌장·위·십이지장·소장·대장· 비장 등 7개 장기 이식수술을 받은 은서양의 병원비는 총 3억원. 이 가
운데 1억9000만원은 건강보험 부담 금이고 은서양 부모가 부담할 본인 부담금은 1억1000만원이다. 아산재단은 치료비 잔액 7000만 원을 전액 지원하고, 은서양 부모 가 중간 정산한 치료비 4000만원은 은서양이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학 자금 지원이 가능한 교육보험에 가 입해 되돌려주기로 했다. 3년여 동
여서 사저를 직시할 수 있고 위험 물 투척도 쉬운 곳”이라며 “무상 사용이 꼭 필요하지만 안 된다면 유상 사용을 포함해 다양한 방안 을 논의하는 데 적극 협조하겠다” 고 공문을 보냈다. 전 전 대통령의 경호동 부지는 매각 시 공시지가가 6억7000만원, 감정평가가는 8억원으로 추정된다. 시가 임대료를 받기로 하면 경찰은 시에 연 1700만원을 내야 한다. 윤창희 기자 theplay@joongang.co.kr
2011년 8월 24일 수요일
2012년 2월 22일 수요일 E1 2012년 2월 22일 수요일 A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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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프로젝트 대책 가동
“이젠 국내시장 챙기겠다 청담동 레스토랑 이용하며 수입차 타는 사람 연구하라”
정의선 부회장
정의선 제네시스 프라다 1호차 충격 <현대차 총괄 부회장>
2년간 개발한 명차 반년 만에 중고차 시장에 나와 정의선(42) 현대자동차 총괄 부회장 은 지난해 5월 ‘제네시스 프라다’ 1 호를 유명 탤런트 부부에게 전달했 다. 이탈리아 명품업체 프라다와 함 께 2년간 공동 개발로 내놓은 명품 차다. 그런데 7개월 뒤 이 차가 1500 ㎞도 안 달린 상태에서 중고차 매물 로 나온 걸 확인하고는 찜찜한 기분 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임원들 에게 “갈 길이 아직 멀다”고 얘기했 다고 한다. 정 부회장이 국내시장 챙기기에 나섰다. 현대차가 해외에서는 크게 성장했지만 정작 안방인 국내에서 는 판매증가율이 시원찮아서다. 현 대차는 지난해 처음으로 400만 대 판매를 돌파했는데, 대부분 해외시 장 덕이었다. 수출과 해외시장의 경 우 12.1%와 15.6%씩 늘었다. 국내에 서는 3.7% 증가에 그쳤다. 반면 지 난달 수입차 시장점유율은 사상 처음으로 10%를 넘었다. 그러자 정 부회장은 최근 임 원들에게 “해외시장은 담당 임원 들이 알아서 하고, 나는 이제부터 국내시장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 어 국내 마케팅실에 “서울 청담동 레 스토랑을 적극 이용하라”고 지시했 다. 수입차를 타는 사람들이 청담 동에 많이 모이는 만큼 그 들의 문화를 이해해 제 품 전략을 그들의 눈높
이에 맞게 마련하라는 지침이다. 예 전에는 가격정책으로 단기 성장을 이 뤄냈다면, 이번엔 중장기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을 요구한 것이다. 사실 현대차는 지난해까지 수입차 의 공세를 애써 무시하는 분위기였 다. 이원희 현대차 재경본부장은 지 난해 실적 발표에서 “지금은 젊은 층 의 호기심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수입차를 장만한 고객들이 3 ∼5년 뒤에는 애프터서비스(AS)를 비롯한 유지비용을 감당하기 힘들어 하면서 국내 차로 유턴할 것으로 예 상한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그러나 정 부회장의 생각은 달랐다. 수입차 의 유지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어쩔 수 없이 현대차를 선택하게 하는 것 보다 수입차를 탔던 고객들이 필요 로 하는 점을 먼저 찾아내 자발적으 로 현대차로 오게끔 하자는 것이다. 청담동 문화탐방은 그 일환이다. 경기도 남양연구소에만 보이던 수입차는 요즘 서울 계동 사옥 주 차장에서도 자주 보인다. 직원들은 BMW 740과 메르세데스-벤츠 SLS 를 2∼3일씩 돌려 가며 타보고 현 대차에 접목할 만한 개선사항을 만 들고 있다. 피터 슈라이어를 영입해 ‘디자인의 기아’로 기아차를 부활시 킨 정 부회장의 ‘청담동 프로젝트’ 는 이미 가동되기 시작했다. 심재우 기자 jwshim@joongang.co.kr
유로존, 그리스 2차 구제금융 패키지 승인
‘1865’ 와인값 10% 내린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21일(현지시 간) 새벽 13시간의 마라톤협상 끝 지난해 국내에서2차 가장 많이 팔린 지 와 에 그리스에게 구제자금을 인인 ‘1865 싱글 빈야드 소 원하기로 결정했다. 일부카베르네 유로존 회 비뇽’의 값이 다음 달부터 10% 내려 간다. 이 와인을 수입하는 금양인터 내셔널은 21일 ‘1865’ 시리즈 5종을
원국이 자국 의회의 비준을 요구하 고 있지만, 이변이 없는 한 그리스 비롯해 ‘콘차이토로 그란 는 2차 구제자금을 받게 될 레세르 전망이 바’ 다만 등 21종 와인의그리스가 공급 가격‘ 다. 이번칠레 결정으로 을 다음 달 1일부터 8~11% 인하한 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백화 점 가격 5만8000원인 ‘1865 싱글 빈
내달부터
최악의 상황’을 모면하게 되었지만, 그리스 경제가 망가질 대로 망가져 야드 카베르네 소비뇽’은 5만2000 그리스 문제가 완전히 해소된 것이 원 선에 살분석도 수 있게 나온다. 될 전망이다. 아니라는 4월 총 이번 가격 인하는 ‘1865’와 국내 판매 1, 2위를 다투는 ‘몬테스 알파’ 가 다음 달 1일부터 값을 10% 내리
‘유럽 구제금융 치마’ 입은 메르켈 20일(현지시간) 독일 서부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카니발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를 우스꽝스럽게 묘사한 장식 무대를 따라 사람들이 이동하고 있다. 메르켈 총리를 본뜬 인형이 입고 있는 우산 모양의 치마는 독일이 유 럽에 구제금융이라는 ‘우산’을 씌워주고 있음을 빗댄 것이다.
선 결과에 따라선 긴축안 이행 여 기로 한 데 뒤이은 것. 지난해 부를 둘러싸고 그리스 정부와‘1865 유로 싱글 빈야드 카베르네 소비뇽 2010’ 존 간의 갈등이 재연될 소지도 배 은 27만6000병, 제할 수 없다. ‘몬테스 알파 카베 르네 소비뇽 2009’는 26만7000병이 그러나 유로존이 그리스에게 2차 국내 판매됐다. 둘 다 레드와인이다. 구제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함에 금양인터내셔널과 몬테스 따라 그리스의 디폴트 및 알파를 유로존 수입하는 나라셀라는 “올 초 주세법 이 바뀜에 따라 가격을 내리기로 했 다”고 인하 배경을 설명했다. 바뀐 주
이탈 우려도 당분간 수면 아래로 세법은 주류의 소비자가격이 내려가 가라앉을 전망이다. 도록 유통단계를 있는 여지 ◇13시간 회의 줄일 끝에 수1300억유로 를 텄다. 이로 인해 경쟁 와인의 값이 구제금융 합의=유로존 재무장관 곧 떨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들은 작년말 기준으로 국내총생산 선제적으로 내렸다는 것이다. (GDP) 대비값을 160%에 달했던 그리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2020년까지 많이 팔린 스의 국가부채비율을 와인의 생산국은 칠레·스페인·이탈 리아·프랑스·미국의 순이었다. 장정훈 기자 cchoon@joongang.co.kr
[뒤셀도르프 AP=뉴시스]
120.5%까지 낮춘다는 목표로, 채무 개정안 탕감 및 추가 주세법 구제자금 지원을 골 와인과 맥주, 위스키 자로 하는 그리스 2차 구제금융 패 등의 주류 수입업자가 그동안 금지 키지를 승인했다. 됐던 소비자 직판을 할 수 있게 허용 이로써 지난 수개월간 유로존의 했다. 유통단계를 줄여 그리스 값을 안정시 존립을 불안하게 했던 불확 키려는 상당 목적이다. 와인에 대해 실성도 부분 그간 해소되게 되었다. 서는 복잡한 유통단계 때문에 마진 이 많이 붙어 소비자가 불이익을 본 다는 지적이 많았다.
경제·비즈니스
2012년 2월 22일 수요일
“그리스, 정치적 경제적 장애물 넘어야”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안이 승인됐 지만 넘어야 할 장애물은 여전히 남아 있 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1일(현지시 간) 보도했다. 이 신문은 “그리스는 향후 수 년 간 침체 로 사회적인 갈등과 정치적인 불확실성을 겪게 될 것”이라며 “이는 경제 성장을 막 을 뿐 아니라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이행하 는 데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리스 안팎의 정책 입안자들도 그 리스가 여전히 어려운 미래에 직면해 있으 며 이번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완수하는 데 실패할 수도 있다고 느낀다고 전했다. 얀 키스 드 예거 네덜란드 재무장관은 “
우리는 지난 2년 간 그리스가 몇 번이나 탈 선한 것을 봐 왔다”며 “그리스의 경우 구제 금융 프로그램을 이행하지 못할 리스크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또 “그리스 국채를 보유한 민 간 채권단들이 얼마나 ‘자발적으로’ 부채 탕감에 나서느냐에 구제금융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이행 여부가 달렸다”고 밝혔다. 이번 협상 타결로 민간 채권단은 감수 해야할 손실률은 53.5%,1070억 유로 어치 에 이른다. 민간 채권단은 현재 보유한 채 권 가치를 상각한 뒤 새로운 채권을 받 게 된다. 지난 20일 12시간 마라톤 협상을 마친 뒤
비즈니스 단신
장 클로드 융커 유로존 재무장관 의장은 “민간 부문의 부채 탕감은 그리스가 오는 2020년까지 부채 비율을 국내총생산(GDP) 의 120.5%로 맞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 라고 말했다. 현재 그리스의 부채 비율은 164%에 이른다. 민간에서 부채 탕감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을 경우 결국 유럽중앙은행(ECB)이나 중앙은행들의 부담이 늘어날 수밖에 없 다. 현재 ECB는 450억 유로, 중앙은행들은 120억 유로 규모의 그리스 국채를 보유하 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OECD “선진국, ‘경기침체’ 징후 보인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지난해 4분기 미국 등 선진국의 경제성장이 사실상 멈 춰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OECD에 따르면 작년 4분기 미국과 독일, 일본, 영국 등을 포함한 OECD 국가 34개 국의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 대비 0.1%, 전년 동기에 비해 1.3% 증가했다. 이는 최근 2년 중 가장 저조한 성장세다.
미국 경제는 지난해 0.7% 성장하며 다른 선진국의 경제성장률을 끌어올리는데 긍정 적인 영향을 미쳤다.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유럽 국가들을 고 전했다. 궁지에 몰려있는 이탈리아의 경우 0.7%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이탈리아 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에서 비중 있 는 국가로 남길 기대하고 있지만 정작 이탈 리아 정부는 경제적 문제를 풀기위한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고 OECD는 전했다. 이 기간 유로존 총 경제 규모는 0.3%줄었 다. 이에 대해 이코노미스트들은 경기 침체 가 시작되고 있는 징후라고 전망했다. 같은 기간 일본의 GDP도 0.6%감소했다. 미 연준과 유럽중앙은행을 포함한 각국 중 앙은행들은 자국 경제가 더블딥(이중 침체) 에 빠지지 않게 하기 위해 유동성 지원에 박 김지민기자 차를 가하고 있다.
이란 군함 지중해 진출 … 두바이유 120달러 초읽기 세계 원유 창구인 호르무즈 해협에 암운( 暗雲)이 피어오르고 있다. 여차하면 폭풍 (군사 충돌)이 불어닥칠 기세다. 18일(현 지시간) 이란 국영방송은 “우리 군함 두 척(구축함과 군수지원함)이 시리아의 타 르투스 항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군함이 이집트의 수에즈 운하를 거쳐 지 중해로 진출한 것은 1979년의 이슬람 혁 명 이후 두 번째다. 타르투스 항에서 해 안을 따라 200㎞가량 남하하면 이스라엘 의 영해다. 영국의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마크 피츠패트릭 국장은 “이스라엘이 4월께 이 란의 핵시설을 공습할 수 있다”고 내다봤 다. 이란 핵개발→미국·유럽연합(EU) 제 재 추진이 이란 반발과 이스라엘 가세로 이어지면서 호르무즈 해협의 군사 충돌과 원유 수송로 봉쇄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는 것이다.
이란 정부는 19일 영국과 프랑스에 대 해 원유 수출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4일 로스탐 카세미 석유장관이 기 자회견에서 “몇몇 적대적 유럽 국가에 대 한 원유 수출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지 2 주일 만이다. 그 바람에 국제 원유값이 초강세다. 국내 유가와 밀접한 중동 두바이산 원유 가격 은 17일 117.45달러를 기록했다. 하루 전보 다 1.22달러 올랐다. 지난해 5월 3일(117.9 달러) 이후 최고치다. 국내 정유사의 석유 제품 공급 가격은 국제 현물시장 가격에 연동된다.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 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19일 국내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전날 보다 L당 0.4원 오른 1986.66원을 기록했 다. 지난달 6일 이후 45일 연속 상승이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에서 군사 충돌이 벌 어지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로이터 통신
은 에너지 전문가들의 말을 빌려 “1차 걸 프전(1990년) 이후 22년 만에 심각한 공급 쇼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최근 경고했다. 공급쇼크는 수요 증가와 헤지펀드들의 투 기 등으로 발생한 가격급등과는 질적으로 다른 사건이다. 71년과 79년 두 차례 석유 파동 모두가 공급쇼크였다. 미국·EU는 정교한 제재로 심각한 공급 쇼크를 피하려고 한다. 공급 차질이 이란 의 하루 수출량 정도에서 그치도록 할 요 량이다. 지난해 이란의 하루 평균 수출량 은 215만 배럴 정도였다. 그 정도면 사우 디아라비아의 협조로 해결이 가능하다. 현 재 사우디가 즉시 늘릴 수 있는 생산량은 하루 250만 배럴이다. 그러나 이란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서면 미국·EU의 전략은 물거품이 된다. 이상언 기자 joonn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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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2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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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22일 수요일
고객가치 경영
기본으로 돌아가자 기업들 다보스에서 배우다
‘세계경제포럼(WEF)’의 클라우스 슈바프 회장(사진 앞줄 왼쪽)과 노벨상 수상자인 남아프리카공화국 데즈먼드 투투 주교가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WEF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서 ‘젊은 글로 벌 리더 포럼’ 참가자들과 만나 경제위기 해결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중앙포토]
매년 1월 마지막 주면 스위스 동쪽 끝에 위 치한 한적한 산골 휴양도시인 다보스에 전 세계의 정치·경제 분야 최고위 인사들이 모 인다. ‘상위 1%의 모임’이라고 불리는 ‘다보 스 포럼’이다. 클라우스 슈바프 제네바대 교 수가 회장을 맡고 있는 민간단체인 ‘세계 경제포럼(WEF)’이 주최하는 행사다. 여기에 참가하려는 기업인은 7만1000달러(약 8000 만원)를 내야 하지만 42회째를 맞는 올해에 도 40여개국 정상과 2600여 명의 정치·경제· 학계 인사들이 집결했다. 다보스포럼은 전 통적으로 ‘1년 후 경제전망’에 대해 논의하 지만 올해는 개막 세션의 주제가 ‘20세기 자 본주의는 21세기 사회에서 실패한 것인가’ 로 선정됐다. 참가자들의 뼈아픈 지적이 잇따랐다. 칼라 일그룹의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회장은 “서구 식 자본주의는 한계를 드러냈으며 당장 경 제모델을 개선하지 못한다면 ‘중국식 국가자 본주의’가 일자리 창출과 사회통합에 더 효 과적이라는 목소리가 커질 것”이라고 주장 했다. 하지만 이런 논의가 ‘주주 이익을 옹 호하고 경쟁을 촉진해야 한다’는 자본주의의 근본 원리를 통째로 바꾸자는 의미는 아니 었다. 공정한 경쟁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
기 위해 자본주의의 수선과 정비가 필요하 다는 뜻이다. 결국은 성장에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결 론으로 이어졌다. 마틴 울프 파이낸셜타임스 (FT) 칼럼니스트는 “긴축정책으로는 유로존 의 위기를 풀 수 없다”고 말했고 조지 소로 스 회장은 “양적완화를 통해 수요를 살리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장이 없다 면 고용을 창출할 수 없고, 고용이 창출되지 않으면 소비가 살아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보스포럼은 우리 기업들에도 적지 않은 화두를 던졌다. 자본주의와 승자독식에 대 한 비판은 갈수록 매서워진다. 고도의 자본 집적과 정보기술(IT)의 발달은 ‘경제는 성장 해도 고용은 늘지 않는’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더 필요한 자세가 ‘기 본으로 돌아가자’는 것이다. 그래서 나온 결 론이 ‘고객가치 경영’의 재발견이다.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는 결국 고객이다. 하 지만 최근 전 세계적인 규모의 치열한 경쟁 에 노출된 기업들은 고객보다는 이익 규모 나 내부 유보 자금을 확보하는 데 더 큰 관 심을 보였던 것이 사실이다. 직원들의 행복 이나 잠재 고객인 사회 전체에 대한 공헌은 뒷전으로 미루는 듯한 모습도 보였다. 하지
만 위기에는 결국 기본이 튼튼한 기업이 살 아남기 마련이다. 캐나다 경제전문지 코퍼레이트나이츠는 2005년부터 다보스포럼에서 지속가능 경영 100대 기업을 선정한다. 전 세계 3500여 기 업을 대상으로 효율성·연구개발·고용·친환경 등 11개 항목을 평가한다. 올해는 덴마크업 체 노보노르디스크가 1위, 브라질의 나추 라코스메티코스가 2위를 차지했다. 인텔(미 국)·도요타(일본) 등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 렸다. 한국 기업으로는 포스코(30위)와 삼 성전자(73위)가 100위 안에 포함됐다. 지속 가능 경영 상위 기업들은 매출 및 이익 같 은 수익 지표와 더불어 윤리·환경·사회공헌 분야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 서 고객가치 경영의 대표적인 성공 모델이 라 할 수 있다. 고객가치 경영은 다양한 분야에서 나타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소비자의 만족을 극 대화하고 ▶미래의 고객이 될 수 있는 우 리 이웃들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으며 ▶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등의 활동이 고객가치를 높이는 활동으로 볼 수 있다. “ 고객가치 혁신을 선도하는 기술 기업이 되 자”(구본무 LG 회장)거나 “좋은 기업, 위
대한 기업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 하는 ‘ 사랑받는 기업’으로 도약하자”(정준양 포스 코 회장)는 최고경영자(CEO)의 언급은 고 객가치 경영을 추구하는 기업의 자세를 상 징한다. 또 “고객들이 만족 이상의 감동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고객·직원· 대리점이 인정하는 ‘무결점 상품’ 출시를 선언한 이석채 KT 회장이나 “여성들이 아 름다움에 눈뜨고 삶의 행복을 누리는 것이 곧 우리의 기업 가치”라며 유방암 예방, 여 성 가장 돕기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서 경배 아모레퍼시픽 대표는 모두 고객가치 경영의 다양성을 보여준다. SK그룹은 한걸음 더 나아가 고객가치 경 영을 통해 사회 전체에서 투자와 고용의 선순환을 추구한다. 최태원 회장은 “단순 한 기부 같은 전통적 사회공헌 활동은 투 입 비용의 3배 정도인 경제적·사회적 가치 를 창출하지만 사회적 기업은 수십 배의 가 치를 창출한다”고 강조한다. SK는 사회적 기업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이처럼 다양한 고객가치 경영이 성과를 거 둘수록 우리 사회의 양극화와 세대 간 갈 등도 줄어들 것이다. 김창우 기자 kcwsss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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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2012년 2월 2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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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22일 수요일
재벌 규제 논의, 도 넘고 있다 재벌 규제 논의, 도 넘고 있다
지금은 최고 수준의 투명·윤리경영을 실천 그동안 정부와 재계가 준법경영에 미온적으 나라에서 전문경영인이 더 윤리적일 것으로 면 이는 불법의 문제이므로 허용될 여지가 보기 어렵고, 오히려 경영권 연장을 위한 단 나라에서 전문경영인이 더 윤리적일 것으로 하지 로 대응한 나머지 문제를 키운 것이다. 정부와 준법경영에 미온적으 하고 있는재계가 지멘스도 부끄러운 과거가 있었 지금은 최고 수준의 투명·윤리경영을 실천 그동안 기이익불법이 추구로 무리수를 둘 주주·종업 가능성이 우려 만 규제 오히려 강화나 경영권 여론몰이로 해결할 일은 아 전혀 없다. 아닌 경우에도 다. 2006년의 뇌물공여 사건으로 보기 어렵고, 연장을 위한 단 나머지 문제를 키운 것이다. 회사는 하지 벌 하고 있는 지멘스도 부끄러운 과거가 있었 로 대응한 되기도 등 한다. 니다. 선거용이나 임시방편이 아닌우려 근본적인 금등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은 것은 원·지역사회 ‘이해관계자(stakeholders)’ 기이익 추구로 무리수를 둘 가능성이 강화나 여론몰이로 해결할 일은 아 물론 다. 2006년의 뇌물공여 사건으로 회사는 벌 만 규제 기업들은 준법경영 실천 노력을 강화해 대책을 이미지 임시방편이 실추로 160년 역사상 최대의 경 의 이익을 ‘지속가능경영의 관점’에서 종합 되기도 한다. 강구해야 할 때다. 선거용이나 아닌 근본적인 금 등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은 것은 물론 니다. 대외 야고려·판단해야 한다. 최우선 과제는 경영투명성 확보다. 먼저 준법경영 정부는 대기업 규제를 강화해 실효성 있게 영위기를 겪었다. 이후 지멘스는 “단기적 이 적으로 한다. 사업장 내 입점 기업들은 실천 노력을 강구해야 할 때다. 대외 이미지 실추로 160년 역사상 최대의 경 대책을 지멘스의 ‘네회사의 개 눈의가치를 원칙(Four 운영해야 준수하기 어렵고, 따라서 처 익을 위해 대기업 미래를 규제를 팔지 않는다”는 창업이념 이 고객 편의를경우 제공해 높이 Eyes 야 한다. 최우선한다. 과제는 경영투명성 확보다. 정부는 실효성 있게 영위기를 겪었다. 이후 지멘스는 “단기적 이 먼저 Principle)’에 모든 반드시 벌도경우 어려운 있는가 하면, 당 을 되새기면서 준법경영을 강화했다. 거나 종업원 복지에 따라 도움이 될 의사결정은 수도 있고, 반 ‘네과도한 개 눈의규제가 원칙(Four Eyes 한다. 준수하기 어렵고, 대폭 따라서 처 지멘스의 익을 위해 미래를 팔지 않는다”는 창업이념 운영해야 개의 눈)주는 이상이 검토한다. 최고경영 연히 제재 대상인 관대하게 지나치는 단순히 과도한 사업상의 법규준수에 그치지 대로 2명(네 영세상인에게 피해가 커서 기업 Principle)’에 따라 모든 것을 의사결정은 반드시 규제가 있는가 하면, 당않고, 을 되새기면서 준법경영을 대폭 강화했다. 벌도 어려운 김종갑 자도 경비지출 주요수도 활동과 관련해 있다. 규제를검토한다. 잘 다듬어 일관성과 예 회사 것을 구성원이 사업을 영위하는 국 윤리기준에 부합하지등않을 있다. 어떤 회사 2명(네경우도 개의 눈) 이상이 최고경영 제재 및 대상인 관대하게 지나치는 단순히 사업상의 법규준수에 그치지 않고, 연히 회사 한국지멘스 대표이사 회장 국 경우도 내에 독립된 결재권자의 받아 시행 측가능성 등 있게 집행하는 중요하다. 가의 ‘모든’ 법규 윤리경영 정책을 경우든 준법경영의 틀 내에서‘승인’을 사전 검토를 자도 경비지출 주요 활동과 것이 관련해 회사 대 있다. 규제를 잘및 다듬어 일관성과 예 준수 회사 및 회사 구성원이 사업을 영위하는 하고, 자세한 기록을 남겨 열람 및 검증이 가 기업 및 대주주에 대해 부당 내부거래, 하도 하기 위한 ‘내부통제제도’를 확고히 구축하 가의 ‘모든’ 법규 및 윤리경영 정책을 준수 측가능성 있게 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 내에 독립된 결재권자의 ‘승인’을 받아 시행 거쳐 결정했어야 할 사안이지만 아쉽게도 능하도록 한다.않는다. 법무실·준법지원실·비용관 위반 기록을 및 사익남겨 추구에 법규를 게 대주주에 된 것이다.대해 준법경영이 고객의 하도 신뢰를 높 그런 흔적은 보이지 하고, 급 자세한 열람해당하는 및 검증이 가 제 부당 내부거래, 하기 위한 ‘내부통제제도’를 확고히 구축하 기업 및 리자(컨트롤러) 등 준법 관련 경영자의 부서들은 직제 대로 한다. 집행하는 것만으로도 대부분의 문제는 여및 사업에 믿음이 성과로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대주주 능하도록 법무실·준법지원실·비용관 사익 도움이 추구에 된다는 해당하는 법규를 제 입 게 된 것이다. 준법경영이 고객의 신뢰를 높 급 위반 상의 권한에 따라 경영진을 포함한 모든 임 해소될 것이다. 증되고 있다. “깨끗한 사업만이 지멘스 사업 여 사업에 도움이 된다는 성과로 입 대로 집행하는 것만으로도 대부분의 문제는 리자(컨트롤러) 등 준법 관련 부서들은 직제 신속하고 과감한 의사결정이 한국 기업의 경 특정사업 운영 믿음이 할 지 말지는 직원의 기준으로 규율한다. 재벌 규제 논의는 이다.” 회사의 임직원들이 매일처럼 반복하 쟁력을 이루는활동을 중요한동일 요소임이 분명하다. 잘 필 상의 현재 권한에 정치권의 따라 경영진을 포함한 모든 도를 임 넘 것이다. 증되고 있다. “깨끗한 사업만이 지멘스 사업 해소될 기업이 경영관점서 판단할 문제 자도 취임 초기 사소한 문제로 수차례 고 있다. 특정 사업을 기업 내에서 영위할지 는 다짐이다. 이다.” 회사의 임직원들이 매일처럼 반복하 현재 정치권의 재벌 규제 논의는 도를 넘 직원의 활동을 동일 기준으로 규율한다. 필 못이 있으면 그 부분을 철저히 응징할 일이지 관련 담당자의 지적을 받았을 정도로 ‘법대로 원 출자를 통해 별도 문제로 법인으로 운영할지는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최대 관 대주주 경영 자체를 문제 삼는 것은 경쟁력에 자도 취임 초기 사소한 수차례 관련 경 고 있다. 특정준법경영은 사업을 기업 내에서 영위할지 는 다짐이다. 칙대로’의 정수를 보여때리기’에 준다. 지나지 영효율 관점에서 판단할 문제다. 심사가 정부가 무리하게 준법지원인 뇌물사건 치명상을 줄 수 있는 ‘기업 지적을 받았을기업이 정도로 ‘법대로 원 대 통해 됐다. 별도 법인으로 운영할지는 경 담당자의 최근지멘스도 준법경영은 5년전 우리나라에서도 최대시련 관 출자를 준법경영의 범위에규제강화가 법규준수는 기본이고, 주주 정수를 경영자가 비중 이상의 경영권을 제를 도입하고 있어 판단할 재계의 문제다. 반발을 사는 않는다. 정치권과 정부는 아니라 칙대로’의 보여지분 준다. 관점에서 기업이 대 가 심사가 됐다. 정부가 무리하게 준법지원인 영효율 ‘네 개 눈의 법칙’으로 투명성 확보 운데 정치권은 재벌의 ‘탐욕’을 규제하겠다 행사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지분 없는 전문 기업윤리와 회사가치를 지키기 위한 내부규 제를 도입하고 있어 재계의 반발을 사는 가 주주 경영자가 지분 비중 이상의 경영권을 준법경영의 범위에 법규준수는 기본이고, 실효성 있는 규범운영에 주력하고, 재계는 준 율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삼아야 대기업의 경영인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책임감 있 고 나섰다. 대기업들은지분 정치권의 법경영체제를 정착시키는 계기로 한 베이 기업윤리와 회사가치를 지키기 위한 더 내부규 것이 사실이지만, 없는 압박과 전문 곱 운데 정치권은 재벌의 ‘탐욕’을 규제하겠다 행사하는 커리 사업을 예로 들면 사업장 내 입점이 는 결정을 하는 것으로도 이해할 수 있다. 기 지 않은 여론에 밀려 소모성 자재 구매대행 고 나섰다. 대기업들은 정치권의 압박과 곱 경영인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더 책임감 있 율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대기업의 베이 다. 특히 대기업 경영진은 ‘수만 개의 눈(모든 친 인척에게 특혜를 주어 주주이익을 침해한다 업지배구조나 내부통제제도가 불비한 업과 하는 베이커리 사업에서 이해관계인)’에 스스로를 노출시키는 결단으 커리 사업을 예로 들면 사업장 내 입점이 친 우리 것으로도 이해할철수하기로 수 있다. 기했다. 지 않은 여론에 밀려 소모성 자재 구매대행 는 결정을
경제 vie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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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녹색성장의 핵심 배출권거래제 녹색성장의 핵심 배출권거래제
비즈 칼럼
직원도 모르는 저축은행 대출금리 직원도 모르는 저축은행 대출금리
정량 이상의 온실가스 배출 업체는 이 제 1000만원에 추가해 평균가격 3배까지의 t 경제에 빨간불이 된다며 반대를 천명했다. 도로 있다. 이전해야 한다. 거래제는 목표관리제 당 과징금을 부과한다. 산업계는 이처럼 실 배출권거래제 등 배출 규제 도로 이전해야 한다. 거래제는 목표관리제 과하고 “이 동네, ‘후진’ 곳이에요. 데이터? 그런 거 우리는 이미 2009년 중 광범위한 공론화 와 달리 해[年]와 해 사이에 감축실적의 이 질적인 벌칙금 규정을 피하고자 하는 것이 최고경영자(CEO)들의 강력한 녹색경 달리배출권거래제 해[年]와 해 사이에 감축실적의 이“이 는 나와요.” 있다. 등 배출 규제 기준으로 저축은행과 계약한 중개인 도로 이전해야 한다. 거래제는 목표관리제 과하고와 동네, ‘후진’ 곳이에요. 데이터? 그런 거 월 말안 과정을 거쳐 온실가스 배출총량을 2020년 전이 허용되어 감축비용 절감의 여지가 생 다. 그러므로 산업계가 배출권거래제에 반 영 의지를 자극하게 된다. 이것이 ‘녹색기 전이 허용되어 감축비용 절감의 여지가 생 한 대형 저축은행 자조 나면 섞인 말이 비즈 칼럼 는 최고경영자(CEO)들의 강력한 녹색경 은 약 2600명이다. 이들의 간부의 손을 거치고 와 달리 해[年]와 해 사이에 감축실적의 이 안 나와요.” 무대책 경우 대비 30% 감축하겠다는 목표 긴다. 또 감축비용이 높아 어려움을 겪는 대하는 것은 실상 배출감축을 적극 이행할 산업화에 창출 대출 금리는 긴다. 또 감축비용이 높아 ‘녹색기 어려움을 겪는 한술’의 다. 이 저축은행의 금리가 얼마나 자극하게 된다. 이것이 2~3%포인트신용대출 정도 더 올라간다. 전이 허용되어 감축비용 절감의 여지가 생 영 의지를 대형개발과 저축은행 간부의 대한 자조 수요를 섞인 말이 를 국론으로 채택했다. 배출권거래제는 이 목표 미달 업체와 감축비용이 낮아 목표를 의지가 없다는 뜻이다. 한다. 그 결과로 새로운 성장동력과 일자리 목표 미달 업체와 감축비용이 낮아 목표를 되는지 물었더니 돌아온 답이다. 금융의 생 양 수겪는 길 술’의 개발과 산업화에 대한 수요를 창출 긴다. 또 감축비용이 높아 어려움을 다. 이 저축은행의 신용대출 금리가 얼마나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의 몫이다. 그것도 목표에 따라 배출을 감축해 나가면서 그에 초과 달성한 업체 간에 배출실적을 사고팔 이것은 한국경제뿐 아니라 산업계의 앞날 가 창출된다. 달성한 업체 간에 배출실적을 사고팔 명이 투명성이란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한다. 그초과 결과로 새로운 성장동력과 일자리 목표 미달 업체와 감축비용이 낮아 목표를 되는지 물었더니 돌아온 답이다. 금융의 생 시중은행에 비해 한 푼이 더 절실한 서민 고 것이 이것이 수 있게바로 해주기 때문에 비용절감의 을 위해국내 매우저축은행은 우려스러운‘투명’과는 일이다. 산업계는 녹색성장이다. 이를 위해 가여지 하지만 수따른 있게사회적 해주기비용을 때문에최소화하기 비용절감의위한 여지가 거리가 초과 달성한 업체 간에 배출실적을 사고팔 가 창출된다. 명이 투명성이란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객들이 주로 피해를 보게 된다. 지난해 계속 다. 크다. 수많은 전문가들에 의한 연구를 거치 장 가 더욱 것이 크다.수요, 특히 내수의 창출이 배출 한국은행이 감축의 가장한중요한 간과하고 중요한 멀다. 달에 한목적을 번 발표하는 예 산업계가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도입이 더욱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비용절감의 여지가 이것이 바로 녹색성장이다. 이를 위해 가 하지만 국내 저축은행은 ‘투명’과는 거리가 된 저축은행 영업정지 사태 때 가슴을 쓸어 고 시민단체들 및 산업계 측의 의견을 최 산업계가 현행 목표관리제를 수용하면서 있다. 배출권거래제 등 배출 규제는 최고 금·대출잔액과 금리가 공식 통계의 전부다. 경제에 빨간불이 된다며 반대를 천명했다. 산업계가 현행 목표관리제를 수용하면 다. 산업계는 강력한 온실가스 감축노력을 장 중요한 것이 수요, 특히 내수의 창출이 더욱 크다. 멀다. 한국은행이 한 달에 한 번 발표하는 예 내린 이들 대부분이 60세 이상의 고령층과 수렴했다. 그보다 기술개발 유연하고 경제적인 배출권거래제로 양수길 경영자(CEO)들의 강력한 녹색경영 지원만으로 녹색성장 그보다 유연하고 경제적인 배출권거래 배제하고 저축은행의 신용대출 금리가 대부업체의지를 수준 우리는 이미 2009년 중 광범위한 공론화 서대한 산업계가 현행 목표관리제를 수용하면 다. 산업계는 강력한 온실가스 감축노력을 금·대출잔액과 금리가 공식 통계의 전부다. 서민이었다. 산업계는 일단반대하는 감축목표가 아닌 거래제를 이전을 주장한다. 반대하는 그러나 이유는 이는 목표수요 미달에 으로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2020년 제로의 자극하게 된다.해도 이것이 ‘녹색기술’의 이루자고 이전을 이유는 목표 미달 을 의 치솟는다 소비자는 알 길이개발과 없다 과정을 거쳐 온실가스 배출총량을 서 그보다 유연하고 경제적인 배출권거래 배제하고 기술개발 지원만으로 녹색성장 저축은행의 신용대출 금리가 대부업체 수준 스위스 출신 소설가 알랭 드 보통은 자 반대하는 모습이다. 이미 산업계와 긴밀 대한 벌칙규정의 차이에 있다. 현행 목표관 산업화에 대한 수요를 창출한다. 그 결과 는 얘기다. 소비자만 모르는 게 아니다. 시장 무대책 경우 대비 30% 감축하겠다는 목표 에 대한 벌칙규정의 차이에 있다. 현행 목 창출 없이 공급만 창출하자는 것이다. 지 제로의 이전을 반대하는 이유는 목표 미달 을 이루자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는 수요 으로 치솟는다 해도 소비자는 알 길이 없다 신의 책 불안에서 “현재는 삶의 결과를 한 협의를 거쳐목표 ‘온실가스·에너지목표관리 목표 미달에 대해 도입되면 과징금이 없 전문가라는 로 새로운 성장동력과 일자리가애널리스트 창출된다. 3년여간 각종 지원과 규제가 미달에 대해 과징금 난 리제에서는 증권사·신용평가사 를 국론으로 채택했다. 배출권거래제는 이 표관리제에서는 에 대한 벌칙규정의 차이에 있다. 현행 목 창출 없이 공급만 창출하자는 것이다. 지 는 얘기다. 소비자만 모르는 게 아니다. 시장 ‘운’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시대”라고 말했 실시 관계없는 중이다. 화석연료 소비가 서 고 미달량과 관계없는 과태료만 부과하되 는 이것이 바로 녹색성장이다. 이를 가 신재생에너지 기술 혁신이 널리 퍼지고 없고도입, 미달량과 과태료만 부과 물론 저축은행중앙회조차 “관련위해 정보가 목표에 따라 배출을 감축해 나가면서 그에 이제’를 표관리제에서는 목표 미달에 대해 과징금 난 3년여간 각종 지원과 규제가 도입되면 전문가라는 증권사·신용평가사 애널리스트 다. “예전과 달리 사람들에게 주변을 미리 큰 업체들을 그들에게 매년의 온실 있고 그 수많은 금액이 녹색벤처기업들이 1차, 2차, 3차 위반 일어나며 시 각각 300 없다”며 장 중요한 것이 수요, 특히 내수의 창출이 그 금액이선정해 1차, 2차, 3차 위반 시 각각 손사래를 치기 일쑤다. 따른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 하되 이 없고 미달량과 관계없는 과태료만 부과 서 신재생에너지 기술 혁신이 널리 퍼지고 는 물론 저축은행중앙회조차 “관련 정보가 통제하는 힘과 기술이 생겼다”는 이유에서 가스 배출목표(상한선)를 배정하고 그 이 배출권거래제 만원, 600만원 및 1000만원에 불과하다. 다. 산업계는 속사정을 강력한 온실가스 감축노력을 도입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 즉 저축은행의 600만원 및 1000만원에 불과하 묻는 기자에게 이들 다. 수많은 전문가들에 의한 연구를 거치 300만원, 다. 하지만 정확한 예측·계산의 대명사인 하되 그 금액이 1차, 2차, 3차 위반 시 각각 있고 수많은 녹색벤처기업들이 일어나며 없다”며 손사래를 치기 일쑤다. 행을 감독하고 지원하는 제도다. 예정대 벌칙금이 적다. 그러나 거래제가 되면 벌칙 배제하고 기술개발 지원만으로 녹색성장을 은 “금융감독원에 물어보라”고 했다. 그러나 고 시민단체들 및 산업계 측의 의견을 최 다. 즉 벌칙금이 적다. 그러나 거래제가 되 다. 공급이 수요를 기다리는 것이다. 300만원, 600만원 및 1000만원에 불과하 배출권거래제 도입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 저축은행의 속사정을 묻는 기자에게 이들 금융권에서도 저축은행은 여전히 ‘운’이 2015년에목표 배출권거래제가 금이 경제의 목표 미달 비례한다. 과태료 정작 이루자고 이는 수요 창 에너지정도에 효율성은 경제협력개 면로벌칙금이 미달 정도에 도입되면 비례한다.일 우리 금감원주장한다. 관계자는그러나 “세부 정보는 민감한 대한 수렴했다. 다. 즉 벌칙금이 적다. 그러나 거래제가 되 다. 공급이 수요를 기다리는 것이다. 은 “금융감독원에 물어보라”고 했다. 그러나 지배하는 영역으로 남아 있다. 올해로 저축 부분이라 알려줄 수 없다”며 “(우리가) 알아 산업계는 일단 감축목표가 아닌 거래제 과태료 1000만원에 추가해 평균가격 3배까 발기구(OECD)권 최하위 수준이고 일본의 면 벌칙금이 목표 미달 정도에 비례한다. 우리 경제의 에너지 효율성은 경제협력개 정작 금감원 관계자는 “세부 정보는 민감한 은행이 ‘제도권 금융’이 된 지 꼭 40년째다. 서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이 잘 를 반대하는 모습이다. 이미 산업계와 긴 지의 t당 과징금을 부과한다. 산업계는 이 3분의 1에 불과하다. 산업계가 총 에너지의 과태료 1000만원에 추가해 평균가격 3배까 발기구(OECD)권 최하위 수준이고 일본의 부분이라 알려줄 수 없다”며 “(우리가) 알아 저축은행 고객은 돈을 거래할 때 언제까지 알아서 할 테니 소비자는 신경 끄라는 얘기 밀한 협의를 거쳐 ‘온실가스·에너지목표 처럼 실질적인 벌칙금 규정을 피하고자 하 60%를 소비한다. 자동차, 선박, 전자제품 등 지의 t당 과징금을 부과한다. 산업계는 이 3분의 1에 불과하다. 산업계가 총 에너지의 서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이 잘 운을 믿고 베팅해야 하는 것일까. 다. 그는 “전체 대출에서 저축은행이 차지하 관리제’를 도입, 실시 중이다. 화석연료 소 는 것이다. 그러므로 산업계가 배출권거래 3대 수출 주종품목의 총 수출액이 석유 수 처럼 실질적인 벌칙금 규정을 피하고자 하 60%를 소비한다. 자동차, 선박, 전자제품 등 알아서 할 테니 소비자는 신경 끄라는 얘기 create@joongang.co.kr 는 비중이 1%도 안 된다”는 말도 덧붙였다. 비가 큰 업체들을 선정해 그들에게 매년의 제에 반대하는 것은 실상 배출감축을 적극 입액에도 못 미친다. 향후 전개될 고유가시 는 것이다. 그러므로 산업계가 배출권거래 3대 수출 주종품목의 총 수출액이 석유 수 다. 그는 “전체 대출에서 저축은행이 차지하 대에 ‘갈색성장’은 붕괴되고 물가는 하늘을 덩치 작은 저축은행의 정보에까지 왜 관심 온실가스 배출목표(상한선)를 배정하고 그 이행할 의지가 없다는 뜻이다. 제에 반대하는 것은 실상 배출감축을 적극 입액에도 못 미친다. 향후 전개될 고유가시 는 비중이 1%도 안 된다”는 말도 덧붙였다. 을 갖느냐는 식이다. 이행을 감독하고 지원하는 제도다. 예정대 이것은 한국경제뿐 아니라 산업계의 앞 찌를 것이다. 어떻게 당해 내자는 것인가. 녹 대에 ‘갈색성장’은 붕괴되고 물가는 하늘을 이행할 의지가 없다는 뜻이다. 덩치 작은 저축은행의 정보에까지 왜 관심 정보가 돌지 않다 보니 시장 전문가는 ‘저 로 2015년에 배출권거래제가 도입되면 일 날을 위해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다. 산업 색성장 체제로의 조기 전환이 그 대책이다. 이것은 한국경제뿐 아니라 산업계의 앞 찌를 것이다. 어떻게 당해 내자는 것인가. 녹 을 갖느냐는 식이다. 축은행 대출 중개인’이 돼버렸다. 지난해 1 정량 이상의 온실가스 배출 업체는 이 제 계는 배출 감축의 가장 중요한 목적을 간 배출권거래제는 그 대책의 핵심이다. 날을 위해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다. 산업 색성장 체제로의 조기 전환이 그 대책이다. 정보가 돌지 않다 보니 시장 전문가는 ‘저 김혜미 계는 배출 감축의 가장 중요한 목적을 간 배출권거래제는 그 대책의 핵심이다. 축은행 대출 중개인’이 돼버렸다. 지난해 1 경제부문 기자 우리말 바루기
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둑마스터스
제 현 쿵 어 났 정 백 은 부 지
면 이는 불법의 문제이므로 허용될 여지가 전혀 없다. 불법이 아닌 경우에도 주주·종업 원·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stakeholders)’ 의 이익을 ‘지속가능경영의 관점’에서 종합 적으로 고려·판단해야 한다. 사업장 내 입점 이 고객 편의를 제공해 회사의 가치를 높이 거나 종업원 복지에 도움이 될 수도 있고, 반 대로 영세상인에게 주는 피해가 커서 기업 윤리기준에 부합하지 않을 수도 있다. 어떤 경우든 준법경영의 틀 내에서 사전 검토를 거쳐 결정했어야 할 사안이지만 아쉽게도 그런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대주주 경영자의 신속하고 과감한 의사결정이 한국 기업의 경 쟁력을 이루는 중요한 요소임이 분명하다. 잘 못이 있으면 그 부분을 철저히 응징할 일이지 대주주 경영 자체를 문제 삼는 것은 경쟁력에 치명상을 줄 수 있는 ‘기업 때리기’에 지나지 않는다. 정치권과 정부는 규제강화가 아니라 실효성 있는 규범운영에 주력하고, 재계는 준 법경영체제를 정착시키는 계기로 삼아야 한 다. 특히 대기업 경영진은 ‘수만 개의 눈(모든 이해관계인)’에 스스로를 노출시키는 결단으 로 국민의 신뢰를 높이도록 해야 할 때다.
취재일기
색성장의 핵심 배출권거래제산업계가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도입이
이 다. 화 년 표 이 에 이 치 최
예리한 응수타진, 백182
<본선 8강전> ·나현 초단 ·쿵제 9단
제13보(171~182)=이창호·이세돌이 구리·쿵제
에게 모두 져 씁쓸해 하던 한국 진영에 나현 의 존재는 커다란 위로였다. 16세 나현이 쿵 제와 맞붙어 형세를 유리하게 이끌고 드디어 참고도 1 필승의 형세를 구축하자 이제는 신바람이 났 다. ‘기적 임박’의 분위기 속에서 행여 부정 참고도 1 이라도 탈까 봐 모두들 숨을 죽였다. 한데 백 라는 극단의 몸조심이 등장하면서 바둑은 점점 이상하게 흘러가더니 드디어 반집 승부 가 됐다. 검토실의 젊은 기사들은 “아마도 지 는 것 같다. 진다면 너무 아쉽다”고 말했다. 한데 쿵제 9단이 둔 179, 181이 문득 정적 을 몰고 온다. ‘참고도1’처럼 쉽게 두는 것 참고도 2 으로 계산해 흑 반집 유리라는 계산서가 나 왔던 것인데 흑은 스스로 참고도 2 변화를 만들고 있 서 보면 변화란 두렵기는커녕 언제나 환영 제 13 보 다. 칼칼하고 좀 더 타이트한 수. 아슬아슬 이다. 흑이 원하는 것은 ‘참고도2’ 백1로 받 A에 것이지만 돌이 놓이게 되면 B의 응수가 서 보면한변화란 언제나 환영싶은졌다. 으라는 그건 확실히 지는 길. 고분 계가를두렵기는커녕 좀 더 확실하게 만들고 쿵 백은 필요없이 C로 직행할 수 있다. 182는 그걸 노 떨어 이다. 흑이 원하는 것은 ‘참고도2’ 백1로 받 제의 욕망이 느껴진다. 그러나 불리한 쪽에 고분 받아줄 리 없다. 바로 그때 182가 린 벼랑 끝 응수타진이다. 예리하다. 으라는 것이지만 그건 확실히 제14643호 40판지는 길. 고분 고분 받아줄 리 없다. 바로 그때 182가 떨어 박치문 전문기자 daroo@joongang.co.kr
출 없이 공급만 창출하자는 것이다. 지난 3 년여간 각종 지원과 규제가 계약한 도입되면서 신 월 말 기준으로 저축은행과 중개인 재생에너지 기술 혁신이 있고 은 약 2600명이다. 이들의 널리 손을 퍼지고 거치고 나면 수많은 녹색벤처기업들이 일어나며 배출권 대출 금리는 2~3%포인트 정도 더 올라간다. 거래제 고스란히 도입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공급 피해는 소비자의 몫이다. 그것도 이 수요를 기다리는 것이다. 시중은행에 비해 한 푼이 더 절실한 서민 고 우리 경제의 에너지 효율성은 경제협력개 객들이 주로 피해를 보게 된다. 지난해 계속 발기구(OECD)권 최하위 된 저축은행 영업정지 사태수준이고 때 가슴을일본의 쓸어 3분의이들 1에대부분이 불과하다.60세 산업계가 에너지 내린 이상의총고령층과 의 60%를 소비한다. 자동차, 선박, 전자제 서민이었다. 품 등 3대출신 수출소설가 주종품목의 수출액이 스위스 알랭 드총보통은 자 석유 책 수입액에도 못 “현재는 미친다. 삶의 향후 결과를 전개될 신의 불안에서 고유가시대에 ‘갈색성장’은 붕괴되고 말했 물가 ‘운’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시대”라고 는 “예전과 하늘을 찌를 어떻게 당해 미리 내자 다. 달리 것이다. 사람들에게 주변을 는 것인가.힘과 녹색성장 전환 통제하는 기술이 체제로의 생겼다”는조기 이유에서 이 하지만 그 대책이다. 그 대책 다. 정확한배출권거래제는 예측·계산의 대명사인 의 핵심이다. 저축은행은 여전히 ‘운’이 금융권에서도 지배하는 영역으로 남아 있다. 올해로 저축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은행이 ‘제도권양수길 금융’이 된 지 꼭 40년째다. 저축은행 고객은 돈을 거래할 때 언제까지 운을 믿고 베팅해야 하는 것일까. create@joongang.co.kr
김혜미 경제부문 기자
미국에는 ‘솔로’가 없다
<본선 8강전> ·나현 초단 ·쿵제 9단 우리말 바루기
미국에는 ‘솔로’가 없다
25~49세 서울시민 10명 가운데 4명이 결 혼하지 않은 사람, 즉 미혼자라고 한다. 25~49세 서울시민 10명 가운데 4명이 결 (a solo album)’, 트럼펫 독주를 ‘트럼펫 30~40세만 따지면 절반이 넘는 50.4%가 solo)’라고 한다. 홀로 비 혼하지 않은 사람, 즉 미혼자라고 한다. 솔로(a trumpet 미혼자다(2010년 기준). 40년 만에 무려 경우에도 ‘솔로 플라 30~40세만 따지면 절반이 넘는 50.4%가 행기를 조종하는 7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flight)’란 말이 쓰인다. 미혼자다(2010년 기준). 40년 만에 무려 이트(a solo 이처럼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사는 사람 ‘모태솔로’처럼 아직 애인이 없거나 7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을 흔히 ‘솔로’라고 부른다. ‘솔로 탈출하 사람, 또는 결혼을 하지 모임’ 이처럼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사는 사람 사귀다 헤어진 기’ ‘솔로 카페’ ‘솔로를 사랑하는 결혼을 이혼한관계된 사람을 가 을 흔히 ‘솔로’라고 부른다. ‘솔로 탈출하 않았거나등은 모두했다 미혼자와 것들이다. TV ‘솔로’가 아니라 ‘싱글 기’ ‘솔로 카페’ ‘솔로를 사랑하는 모임’ 리키는 말이라면 코미디 프로그램에도 ‘솔로천국 커플지 등은 모두 미혼자와 관계된 것들이다. TV (single)’이라고 옥’이란해야 것이한다. 있다. ‘모태솔로’라는 코너 ‘모태솔로’ 코미디 프로그램에도 ‘솔로천국 커플지 ‘솔로천국’은 도 있다.‘싱글천국’, ‘모태솔로’란 어머니 배 속에서 맞는 말이다. ‘돌아온 옥’이란 것이 있다. ‘모태솔로’라는 코너 는 ‘모태싱글’이 시작해 태어나서 지금까지 한 번도 이성 ‘돌아온 싱글’이나 ‘돌 말이다. 도 있다. ‘모태솔로’란 어머니 배 속에서 솔로’나 ‘돌솔’도 교제를 하지 않은 사람을 일컫는 해야 한다. 물론 이들이 억지없다. ‘솔 시작해 태어나서 지금까지 한 번도 이성 싱’이라고 그러나 미국에는 ‘솔로’가 합성어로로’는 정상적인 표현은 아니지만 교제를 하지 않은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한국에서만 사용하는 어 영어다. 원 독신을 ‘솔로(solo)’는 뜻하는 말은 ‘솔 독창(獨 그러나 미국에는 ‘솔로’가 없다.제‘솔 13 보 쨌든 미혼이나 래 영어에서 ‘싱글’이 맞는 말이다.의미하는 말이 로’는 한국에서만 영어다. 원 로’가 아니라 唱)이나 독주(獨奏)를 졌다. 백은 A에 돌이사용하는 놓이게 되면 B의 응수가 래 영어에서 ‘솔로(solo)’는 독창(獨 배상복 기자 sbbae@joongang.co.kr 다. 단독 공연을 ‘솔로 퍼포먼스(a solo 필요없이 C로 직행할 수 있다. 182는 그걸 노 唱)이나 의미하는 말이 performance)’, 단독 앨범을 ‘솔로 앨범 린 벼랑 끝독주(獨奏)를 응수타진이다. 예리하다. 다. 단독박치문 공연을 ‘솔로 퍼포먼스(a solo 전문기자 daroo@joongang.co.kr performance)’, 단독 앨범을 ‘솔로 앨범
(a solo album)’, 트럼펫 독주를 ‘트럼펫 솔로(a trumpet solo)’라고 한다. 홀로 비 행기를 조종하는 경우에도 ‘솔로 플라 이트(a solo flight)’란 말이 쓰인다. ‘모태솔로’처럼 아직 애인이 없거나 사귀다 헤어진 사람, 또는 결혼을 하지 않았거나 결혼을 했다 이혼한 사람을 가 리키는 말이라면 ‘솔로’가 아니라 ‘싱글 (single)’이라고 해야 한다. ‘솔로천국’은 ‘싱글천국’, ‘모태솔로’ 는 ‘모태싱글’이 맞는 말이다. ‘돌아온 솔로’나 ‘돌솔’도 ‘돌아온 싱글’이나 ‘돌 싱’이라고 해야 한다. 물론 이들이 억지 합성어로 정상적인 표현은 아니지만 어 쨌든 미혼이나 독신을 뜻하는 말은 ‘솔 로’가 아니라 ‘싱글’이 맞는 말이다. 배상복 기자 sbbae@joongang.co.kr
종합
2월 22일 수요일 2012년 2월 22일 수요일 2012년
B3 E9
비즈니스
오픈마켓 할인쿠폰 조심하세요 배너 광고로 소비자 유인 개인정보 수집에 악용 많아
롯데마트는 전국 39개 지점 옥상에 태양광 집열판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전기료를 아끼고 향후 정부의 온실가스 규제 정책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옥상서 태양광 발전 연 20억 전기료 절약 ② 롯데마트
태양광 집열판 빛을 모아 전기로 바 꿔주는 기능을 하는 태양광 설비. 집광판이라고도 한다. 대부분 고정 형이다. 반면에 롯데마트는 태양의 높이와 방향에 따라 집열판이 상하 45도가량 이동하는 ‘추적형 설비’ 를 도입했다. 태양광발전소는 뙤약 볕이 내리쬐는 곳보다는 선선한 곳 이 더 적합하다. 25도 이상 온도가 오르면 모듈의 효율이 오히려 떨어 지기 때문이다. 아프리카 사하라 사 막에선 태양광발전소가 어려운 것 도 이런 이유다.
롯데마트 옥상엔 뭔가 특별한 게 있 다. 바로 태양광 발전 설비(집열판) 다. 설비를 갖춘 이유? 간단하다. 유 통업 특성상 전기 사용량이 엄청나 게 많은데, 그 일부를 환경오염이 없는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발전 으로 대체하기 위해서다. 전국 39 개 롯데마트 지점 옥상에서 만들어 지는 전기는 한전으로 모두 보내고, 한전에서는 그 발전량만큼을 감해 롯데마트에 전기료를 물린다. 해당 점포에서 소비하는 연간 소비량의 1% 수준으로, 전기료로 따지면 20 여억원의 절감 효과가 있다. 롯데마트 김종인 전략본부장은 뜻밖의 말을 했다. “전기료 몇 푼 아 끼자고 태양광 설비를 설치한 건 아 니다”라는 것이다. 그는 “발전시설 에 들어간 총 투자비는 230억원으 로 당장 낼 전기료와 비교하면 남는 장사는 아니다”라며 “그보다는 향 후 온실가스 규제나 탄소배출권 사 업 등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성격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 또 “고 객에게 친환경 기업이라는 이미지 를 줄 수 있다는 점도 태양광 발전
설비를 시도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롯데마트는 2009년 평택점을 열 면서 처음으로 매장 옥상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갖췄다. 이후 2009년에 만 13곳, 2010년 25곳으로 계속 늘려 현재 모두 39곳으로 늘어났다. 전국 롯데마트 지점에서 만들어지는 연 간 발전량은 475kW에 달한다. 이는
1730가구 1년 쓸 전기 생산 소나무 72만 그루 심는 효과 가정서 전기·가스 줄이면 돈처럼 쓰는 에코머니 지급 1730가구가 1년간 쓸 수 있는 양이 다. 또 석탄에너지를 사용했다면 뿜 어져나올 이산화탄소(CO2) 양으로 환산하면 연간 2015t으로, 소나무 72 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다. 국 내의 많은 태양광 발전소가 거대한 땅 위에 별도로 세워지지만, 롯데마 트는 어차피 빈 공간인 매장 주차장 옥상 위에 설치해 개발 부작용이 전
혀 없다는 점도 장점이다. 롯데마트는 이 밖에도 다른 경쟁 업체에 비해 녹색경영 면에서 한발 앞선 행보를 보여왔다. 각 가정에 서 전기나 수도·가스 사용량을 줄이 면 롯데마트에서 돈처럼 쓸 수 있는 ‘에코머니’를 지급받는 그린카드를 전점에 적용하고 있다. 또 중소 협 력사에 친환경 시스템과 기술을 이 전해 주는 녹색 동반성장 지원 프 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 기도 하다. 롯데마트 노병용 사장은 “지속적 으로 녹색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기 업 체질을 변화시키려는 노력을 하 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친환경 소 비를 할 수 있는 녹색매장도 계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이런 녹색경영을 인 정받아 지난해 중앙일보가 기업평 가기관 서스틴베스트·에프앤가이 드와 함께 평가한 ‘그린랭킹’에서 ‘소비자 및 상업서비스’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업종별이 아닌 전체 순위 에서도 상위권(16위)을 기록했다. 안혜리 기자 hyeree@joongnag.co.kr
옥션·11번가·G마켓 등 오픈마켓에 서 제공되는 할인쿠폰이 개인정보 수집 수단으로 악용되는 사례가 많아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오픈마켓 배 너 및 팝업광고를 통해 소비자를 유 인한 뒤 개인정보만 빼가는 일이 많 다”며 “이들 사이트와 업체의 표시 광고법 등 위반 여부에 대해 조사하 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업체들은 오픈 마켓 사이트 등에 ‘5000원 할인쿠 폰 전원증정’ ‘100% 증정’과 같은 광고로 소비자를 유인했다. 하지만 이 광고들은 대부분 참여제한 조건 을 드러내지 않았다. ‘25~55세 참
여가능’ ‘중복참여 제외’ ‘인증 후 15일간 이용’ ‘5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 등의 조건을 광고 하단 에 작은 글씨로만 표시한 경우가 많 았다. 광고를 통해 발급된 5000원권 할인쿠폰 200만 장 가운데 실제 사 용된 것은 1만8000건(0.9%)에 그쳤 다. 한 생명보험사는 이런 수법으로 2009~2011년 1141만 명의 개인정보 를 취득했다. 공정위 성경제 전자거래팀장은 “배너·팝업 광고는 교묘하고 악의 적인 수법으로 개인정보를 수집했 다”며 “관계법령을 위반한 것으로 밝혀지면 과징금 부과, 시정명령 등 엄정 조처를 하겠다”고 말했다. 공 정위는 또 오픈마켓이 이 같은 유형 의 광고를 방치하는 등 해당 업체와 협조한 사실이 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최선욱 기자 isotope@joongang.co.kr
사회공헌 전문 컨설팅 기업 첫 출범 <MYSC>
국내 첫 사회공헌 전문 컨설팅 기업 이 21일 출범했다. 펀드매니저 출신인 정진호 전 푸 르덴셜투자증권 사장, 윤영각 삼 정KPMG그룹 회장, 김동호 열매 나눔재단 이사장이 함께 뭉쳐 설 립한 ‘미스크(MYSC·Merry Year Social Company)’가 그것이다. MYSC는 기업과 사회의 중간다리 역할을 하는 사회적 기업을 목표로 한다. 2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 서 ‘기업·사회 신협력시대의 대안: 사회적 자본과 사회혁신’을 주제로 포럼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 했다. MYSC는 앞으로 재무적 성과와 사회적 가치를 모두 성취하는 사회 혁신기업 육성을 위한 컨설팅에 적 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 해 아쇼카재단과 그룹 SOS와 전략 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MYSC는 또 앞으로 기업 재단 운영에 있어 자원 배분을 어떻게 할 것인지와 관련한
전략 컨설팅, 사회혁신기업의 창업, 지속가능한 성장전략의 수립, 창업 지원 투자 등도 병행할 계획이다. 정 전 사장이 회사 대표를, 윤 회 장과 김 이사장이 MYSC 이사회 공동의장을 맡는다. 또 이은경 법 무법인 산지 대표변호사, 김수남 서 울석유 대표이사, 곽수근 한국경영 학회 회장, 김성오 메가스터디 엠베 스트 중등부 대표이사, 박은영 김앤 장 파트너 변호사, 김영수 이스트우 드 콤퍼니스 대표이사 등이 이사로 참여한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아쇼카재단 의 사회적 자본 전문가 스튜어트 야 스구어 이사가 ‘사회적 자본 트렌 드’에 대해 발표했다. 아쇼카재단은 세계 대표적 사회적 기업 지원단체 로 빌 게이츠 재단 설립 초기 컨설 팅을 맡았던 곳이다. 빈곤층에 대한 마이크로크레디트 주창자인 무함 마드 유누스를 키워 낸 재단이기도 하다. [연합뉴스]
40판 제1464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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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2012년 2월 22일 수요일
비즈니스
2012년 2월 22일 수요일
기업
인사
전경련, 중소기업 글로벌화 지원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는 21일 올해 첫 정기이사회를 열고 중소기 업을 대상으로 한 장기 경영 자문을 확대 하는 한편 해외 판로개척, 수출 실무에 대 한 경영컨설팅을 통해 중소기업의 글로벌 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경영닥터제’를 대기업의 1·2차 협력사 외에 중견기업 협 력사로 확대해 모두 100곳에서 실시하기 로 했다.
피큐브·원자력연, 세계 최고 레이저 개발 ㈜피큐브와 한국원자력연구원 양자광학 연구부 임창환 박사팀은 망치로 두들기 듯 금속을 가공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성능 의 레이저를 개발했다. 10줄(J)의 에너지 를 내는 이 레이저는 5~7㎜ 두께의 스테인 리스를 단번에 찌그러뜨릴 수 있다. 레이저 를 쬐었을 때 순간적으로 가해지는 압력이 100만 기압에 이른다.
강남 전셋값, 서울대생 숫자 따라 오르내린다고? 한국은행 연구원,상관관계 논문 한 명 합격 때마다 197만원 올라 ‘우리 동네에 서울대 합격생이 나올 때마 다 전셋값이 200만원씩 올라간다.’ 한국은 행 금융경제연구원 소속 윤병우씨가 21일 부동산학보를 통해 발표한 ‘교육 환경과 아파트 전세 가격의 관계 분석’이란 논문의 내용이다. 논문은 2008~2010년 강남·서초·송파구 의 아파트 1225단지를 대상으로 전셋값이 어떤 변수에 따라 변하는지를 분석했다. 교 육 관련 지표 중 가장 강하게 영향을 미치 는 것이 동(洞) 내 서울대 합격생 수였다.
서울대 합격생이 1명 늘면 그 동네 아파트 전셋값은 197만원씩 올랐다. 중학교 전입 률이 1% 늘거나 대학 진학률이 1% 올라가 면 각 90만원, 86만원 들썩였다. 학원 밀집 지역의 인기는 예전 같지 않다. 보습학원이 1개 늘 때 전세 가격은 8만원 오르는 데 그 쳤다. 윤씨는 “온라인 과외 수업이 활성화
정책 부동산 중개 사고 시 최소 1억원 배상
인터넷 쇼핑몰 GS샵은 저소득층 중·고생 을 위한 교복 지원금 2억1000만원을 사회 복지공동모금회와 기아대책기구에 전달했 다. 교복은 두 단체가 선정한 1000여 명의 청소년에게 돌아간다. 이 사업은 2008년 시 작했으며 올해까지 총 4000명의 청소년이 교복을 지원받았다.
이르면 올해 말부터 공인중개사에 의뢰한 부동산 거래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계약 당 사자는 1억원 이상을 배상받을 수 있게 된 다. 중개 물건의 거래가격이 1억원 미만이 면 실제 거래 금액을 배상받는다. 국토해 양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시행령·규칙 개정안을 22일 입법예고한다.
대우조선·남동발전, 풍력 공동 사업
KDI “정부가 강한 투자 유인책 내놔야” K팝 콘서트 후원 협약 아시아나항공은 21일 CJ E&M과 K팝 콘서트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올 한 해 세계 각지에서 개최되는 K팝 콘서트에 참가하는 가수들이 아시아나를 탑승할 경우 비즈니스 클래 스 무료 항공권을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류광희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왼쪽에서 다섯째)과 안석준 CJ E&M 음악사업부문 대표(왼쪽에서 여섯째)가 협약식 이후 아이돌그룹 FT아일랜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융 금융권 종사자 12%가 억대 연봉
SPP조선, 석유화학제품선 5척 수주 SPP조선은 최근 그리스 선주사 나비오스 로부터 5만2000t급 석유화학제품선 3척을 수주한 데 이어 미주지역 선사로부터 같은 크기의 선박 2척을 추가 수주했다. 계약금 액은 총 7300만 달러며 선박은 2014년 상 반기에 인도한다. SPP는 올해 2월 현재 114 척, 200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의 수 주잔량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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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진 기자 mijin@joongang.co.kr
한국주유소협회는 21일 김문식(53·사진) 경기지 회장을 신임 중앙회장으 로 선출했다. 김 회장은 2015년 2월까지 주유소 협회를 이끌게 된다.
동정 박용현 두산 회장‘한국메세나협’회장에 박용현(69·사진) 두산 회 장은 21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 린 한 국메세나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제8대 회 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2015년 2월까지다.
최태원 회장, 하이닉스 중국 공장 방문
GS샵, 저소득층 교복지원금 기탁
대우조선해양과 한국남동발전은 21일 총 300㎿ 규모의 풍력발전단지 건설·운영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 동 사업 첫 단계로 대우조선의 풍력사업 자회사인 드윈드와 남동발전, 풍력발전기 타워 생산 중소기업인 ㈜스페코 등 3사는 미국 오클라호마주에 40㎿ 규모의 Novus II 풍력발전단지를 공동 건설하기 위한 주 주 간 협약을 맺었다.
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교육 환경 외엔 주차 공간의 영향이 컸 다. 단지 내 세대별 주차 가능 대수가 평 균 1대 늘면 전셋값은 1억488만원 올랐다. 욕실이 1개 늘면 8669만원, 방이 하나 늘 면 7901만원이 올랐다. 지은 지 1년이 지 날 때마다 전셋값은 247만원씩 떨어졌다. 인근 지하철역에서 100m 멀어질 때마다 600만원씩, 중학교에서 100m 멀어질 때 마다 500만원씩 전세 가격이 내려갔다. 논문에 따르면 3년간 강남 3구 전셋값은 최저 4400만원에서 최고 23억2500만원이 었다. 아파트는 지은 지 평균 13년 됐으며 방은 평균 2.3개, 욕실은 1.67개였다.
김문식 한국주유소협회 중앙회장
금융위원회는 21일 ‘2011 금융인력 기초통계 분석보고서’를 통해 금융권 여성인력 82.3% 가 30대 이하였다고 밝혔다. 40대와 50대 여 성 비중은 각각 15.3%, 2.5%였다. 남성은 40 대 비중(41.7%)이 가장 높았고, 50대 비중 (13.2%)은 20대(10.5%)보다 높았다. 또 금융 회사 직원 중 11.7%가 억대 연봉을 받는 것 으로 조사됐다. 연봉 7500만~1억원은 19.0%, 5000만~7500만원은 24.6%로 나타났다.
하나금융·인천시, 금융타운 조성 협약 하나금융지주와 인천시, 한국토지주택공 사는 21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인천 청라국제도시 하나금융타운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약 33만㎡ 규 모로 조성될 금융타운에는 하나금융지주 본점 부서 일부와 금융R&D센터, 교육연 수시설, 정보기술(IT)센터, 물류센터 등 핵 심 기반시설이 들어선다. 지역사회를 위한 미술관, 공연장 등 각종 문화·체육시설도 설치된다. 금융타운은 2013년 착공해 2016 년 완성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1일 ‘이명박 정부 출범 4년 경제적 성과와 정책과제’ 자료에 서 “수출과 내수 위축이 지속할 전망”이라 며 “정부가 강한 투자 유인책을 내놓아야 한 다”고 강조했다. KDI는 그 방안으로 ^창업 중소기업의 세액공제 감면 연장 ^에너지절 약시설 투자세액 공제 확대와 같은 강한 투 자 유인책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두 달 연속 무역적자 우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이달 1~20 일 수출액은 292억 달러, 수입은 311억 달러 로 19억 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이 때문에 지난달(-20억 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무역적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커졌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말부터 수출 증가세가 둔화한 데다 고유가 탓에 원자재 수입가격이 크게 증가한 것을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다.
최태원(52·사진) SK그룹 회장은 21일 하이닉스 중 국 우시(無錫) 공장을 방 문, 임직원들에게 “세계 적으로 높은 생산성과 기술력을 갖춘 우시 공장 의 발전에 하이닉스 조기 정상화의 성패가 달려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에 앞서 전날 황리신(黃莉新) 우시시 서기, 쉬강(許 剛) 우시시 신구관리위원회 서기와 저녁식 사를 하고 “SK는 중국에 ‘중국 기업 SK’를 세운다는 차이나 인사이더(China Insider) 경영철학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구본준 부회장 “5년 대계 초석 다지자” 구본준(61·사진) LG전 자 부회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 서 열린 사내 경영혁신 성과 발표회에서 “끊임 없는 혁신 활동으로 5 년 대계 초석을 다지자”고 말했다. 5년 대 계란 위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회사 가 되기 위해 ^제품 리더십을 확보하고 ^기본과 내실을 강화하며 ^체계적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일등 문화를 가진 회 사가 되자는 내용이다. 구 부회장은 “주력 제품에 대한 과제를 지금부터 준비해 지 속적으로 이익을 창출하는 원년을 만들 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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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12년 2월 2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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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공격 만류하는 미국 부글부글 끓는 이스라엘 “미 관리들, 이란 대변” 반발 내달 5일 정상회담 결과 주목
오성홍기 태우는 티베트인들 인도에 망명 중인 티베트인들이 20일(현지시간) 뉴델리에서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를 불태우며 중국에 반대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전날 티베트 불교 승려가 중국의 티베트 점령 통치에 항의하며 분신을 기도한 데 따른 시위였다. 지난해 초부터 티베트인들의 항의 분신이 계속되고 있다.
[뉴델리 AP=연합뉴스]
벼랑에 선 보시라이 사퇴서 제출설 <충칭시 당서기>
홍콩 언론서 보도 “20일 정치국 회의에 참석 망명사건 관련 사직서 제출” 보시라이(薄熙來사진) 중국 충칭 (重慶)시 당서기의 경질설에 이어 그가 중국공산당 정치국에 사직서 를 제출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홍콩에 본부를 둔 중국인권정보 센터는 21일 중국 내부 소식통의 말 을 인용해 “보 서기가 20일 열린 중 국 공산당 정치국 회의에 참석해 왕
리쥔(王立軍) 충칭시 부시장 의 미국 망명 기도 사건과 관 련해 사직서를 제 출 했다”고 밝혔다. 이 센 터는 보 서기가 다음 달 초에 개막하 는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국회에 해당) 산하의 한 분과 위원회 주임이 라는 한직을 맡을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중국중앙 방송(CC-TV)은 20일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부업무보고회의 내
동물 학대 암초 만난 노스페이스 <아웃도어 의류 업체>
푸아그라 생산 거위 농장서 깃털 받아 제품 만들어 논란 유명 아웃도어 의류업체 노스페 이스가 동물 학대 논란에 휩싸였 다. 국제동물단체 ‘포 포스(F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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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ws)’는 21일 그동안 헝가리 가 족농장에서 만들어진 최고급 재료 만 사용한다며 윤리적 생산을 강 조해 온 노스페이스가 실제로는 푸아그라(거위 간) 공급 농장에서 대량생산한 거위 털로 제품을 만 들어 왔다고 폭로했다.
용을 보도하면서 화면을 공개하지 않아 정치국원인 보 서기가 이 회의 에 참석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왕리쥔의 미국 망명 기도 사건 이후 충칭에서 잇따르고 있는 인사와 하마평을 들여다보면 중국 정계의 주요 파벌 간의 미묘한 역 학 관계가 드러나 주목된다. 견제 와 균형의 논리가 작동하고 있다 는 분석이다. 예컨대 경질설이 나 돌고 있는 보 서기의 후임에 후진 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이 이끄는 공산주의청년단 출신인 저우창(周 强) 후난(湖南)성 당서기 발탁설이
대표적이다. 태자당(太子黨) 출신 인 보 서기의 측근이었던 왕리쥔의 후임 공안국장 자리도 공청단 중 앙 조직부 부부장 출신인 관하이 샹(關海祥)에게 넘어갔다. 13일 파 면된 딩셴쥔(丁先軍) 당 부비서장 후임에 상하이방(上海幇)의 좌장 인 장쩌민(江澤民) 전 국가주석의 외조카 타이잔(邰展) 산시(陝西) 성 웨이난(渭南)시 부시장이 발탁 된 것도 파벌 간 견제와 균형을 감 안한 인사라는 분석이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포 포스는 푸아그라 생산농장을 ‘동물의 지옥’으로 묘사하며 “명백 한 동물 학대행위”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3주간 하루에 세 번씩 인위적으로 부리를 벌리고 대롱을 연결해 사료를 들이붓는 방식으로 키워졌다”며 잔혹성을 지적했다. 이 러한 인위적 사육 방식은 비인도적 동물 학대라는 이유로 유럽 상당수
국가에서 불매 캠페인이 벌어져 왔 기 때문에 후폭풍은 더욱 커질 것 으로 보인다. 노스페이스 측은 이를 일부 인정하고 “다른 공급원을 찾 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노스페 이스는 영화배우 앤젤리나 졸리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등이 즐겨 입으면서 윤리적 소비의 간접 홍보 효과를 누려 왔다. 민경원 기자
베이징=최형규 특파원 chkcy@joongang.co.kr
storymin@joongang.co.kr
이란 핵의 해법을 놓고 미국과 이 스라엘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핵시설 공격을 예고한 이스라엘에 미 정부가 중동의 불안정을 우려하 며 신중한 행동을 주문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 정부는 이스라엘의 군사적 행동을 막기 위해 최근 톰 도닐런 백악관 안보보좌관, 마틴 뎀프시 합창의장 등을 이스라엘에 급파했다.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 등 외신 들은 21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 냐후 총리와 에후드 바라크 국방 장관 등 이스라엘 최고위층이 19 일 방문한 도닐런 안보보좌관에게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며 “항의 는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가능성 에 대한 미 정부 관리들의 비판과 관련된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이 스라엘 측이 ‘최근 미 관리들의 태 도는 결국 이란의 이익을 대변하는 행위’라는 메시지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 정부는 뎀프시 미 합참 의장의 19일 발언에도 반발했다. 뎀 프시 합참의장은 미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현 시점에서 이스라엘 의 이란 공격은 현명하지 못하며 중 동의 불안정을 가져올 것”이라며 “신 중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의 무력사용 자제 요구 는 영국과 독일 등 서방 주요국에서
도 나오고 있다. 윌리엄 헤이그 영 국 외무장관은 “이란에 기회를 줘 야 하며 현 시점에서 이란 공격은 현명하지 못하다”고 말했다. 독일 정부도 “이란과 마찰이 더 심화돼 서는 안 된다. 이란의 협상 재개 요 청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네타 냐후 총리는 다음달 5일 백악관에 서 만난다. 정상회담에서는 이란 핵 개발과 국제사회의 이란 제재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서 양국 간 불만 이 어느 정도 해소될지 관심을 끌 고 있다. 한편 뉴욕타임스(NYT) 등 일부 외신은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에 대한 공격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 석했다. 이스라엘의 주요 공격 목표 는 나탄즈와 쿰(포르도)의 우라늄 농축시설, 아라크의 중수로, 이스 파한의 우라늄 농축시설 등이다. 공 습을 위해서는 F-15I와 F-16I 등 이 스라엘 전투기들이 비우호적인 이 웃 아랍 국가들의 영공을 지나야 한다. 이스라엘이 이웃 국가들의 허 가를 얻는 것이 현재로선 쉽지 않 다. 또 이스라엘 전투기들이 최단 거리를 선택해도 이란까지는 왕복 3200㎞를 날아야 한다. 공중 급유 없이는 작전 자체가 불가능하다. 이 란의 방공시스템도 큰 위협이다. 게 다가 나탄즈 등 일부 이란 핵시설은 지하 6m 지점에 이중 콘크리트벽 으로 둘러싸여 있고 다른 시설들도 산악지대 지하 깊숙이 위치해 있다. 지하 관통 미사일인 벙커버스터를 사용해도 그 효과를 장담할 수 없 다. 이와 관련해 마이클 헤이든 전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이스 라엘의 전투기 이동 거리와 공격력 등을 감안할 때 이란 핵시설에 심각 한 타격을 주는 것은 능력 밖”이라 고 평가했다. 최익재 기자 ijcho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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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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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형 롬니 부인
앤 롬니 “대통령 롬니” 외치는 웅변가 <롬니 후보 부인>
난치병 투병하며 유세 전면에 나서 그림자형 깅그리치 부인
세 번째 부인 약점 웬만해선 안 나서 내조형 론 폴 부인
남편은 나랏일을 나는 집안일을 은둔형 샌토럼 부인
남편 돋보이게 뒤에서 지원 사격
미 대선 제 2전선 공화당 후보 부인들 내조 성향 미국 대선에서 후보 못지않게 주목 을 받는 사람은 후보의 배우자다. 이들은 가장 든든한 우군이자 때로 는 고언도 서슴지 않는 전략가로서 후보를 보좌한다. 민주당 후보로 연임에 도전하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부인 미셸 (48) 여사는 최근 남편의 선거에 올 인하지 않으면서도 재선을 위해 측 면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했 다고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최 근 보도했다. 지난해 5월 이후 지금 까지 오바마 재선을 위해 32차례 모 금행사를 주도해 온 미셸은 올 들 어 각종 방송에 출연하며 대중적인 이미지를 선보이고 있다. 평소 아동 비만 방지 캠페인을 펼치고 백악관 뜰에서 유기농 채소를 재배하는 등 평소 건강한 이미지를 피력하고 있 다. 미셸의 지지율은 66%로 오바마 대통령을 앞선다. 미국에서는 대선 때마다 정치
와 행정 등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행동형’ 퍼스트레이디와 전통적 인 ‘내조형’ 퍼스트레이디를 놓고 의견이 양분돼 왔다. 빌 클린턴 정 부 당시 남편으로부터 건강보험을 개혁하라는 임무를 받아 주도적으 로 추진하고 이후 상원의원과 국무 장관까지 역임한 힐러리가 대표적 인 행동형이다. 대표적인 내조형은 자선활동과 도서관 지원 등 제한적 활동에만 전념했던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부인 로라 여사다. 공화당의 치열한 당내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대표적인 행동형 부인 은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의 부인 앤 롬니(63)다. 지난달 31일 플 로리다주 예비선거 승리 축하 파티 장에 나타난 앤은 “나의 남편이자 다섯 아들의 아버지, 열여섯 손자의 할아버지, 그리고 차기 미합중국 대 통령!”이라고 남편을 소개했다. 그 는 2008년엔 유방암 수술을 받았
다. 그 뒤 난치병 연구를 지원하는 단체를 운영하고 있다. 선거 유세장 에서 전면에 나서 남편을 소개하는 명웅변가로 통한다. 그러나 나머지 공화당 후보 부인 들은 ‘내조형’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뉴트 깅그리치 전 하원의장 부인 칼리스타(46) 여사는 연설하 는 남편 옆을 지키며 고개를 끄덕이 거나 손뼉만 치는 그림자 내조를 하 고 있다. 이에 대해 파이낸셜 타임 스는 “세 번의 결혼과 이혼, 불륜으 로 점철된 깅그리치의 사생활을 의 식한 계산된 행동”이라고 분석했다. 깅그리치는 암 투병 중이던 첫 부인 을 버리고 두 번째 부인을 맞았다. 그리고 두 번째 결혼생활이 끝나기 도 전에 하원의장 비서였던 칼리스 타에게 청혼했다.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 칼리스타는 22살이나 많은 남 편 곁에서 묵묵히 내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선 칼 리스타가 2억여원짜리 고급 보석을 아무렇지도 않게 사들이고, 머리 손
질을 위해 매일 400달러(약 44만원) 의 비용을 들이고 있다는 비난이 끊이지 않는다. 론 폴 전 하원의원 부인 캐럴(76) 여사는 전형적인 내조형이다. “남편 은 국정을, 나는 집안일을 챙긴다” 고 입버릇처럼 말한다. 이달 초 선거 유세기간에 맞은 결혼 55주년 기념 일엔 폴 후보가 캐럴 여사를 위해 호 텔방에 로맨틱한 아침식사를 마련했 다는 이야기가 회자되기도 했다. 최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 부인 카렌(54) 여사는 7명의 자녀를 ‘홈스쿨링’으 로 키우며 가정을 지켰다. 간호사 출신인 그는 태어난 지 얼마 안 돼 숨진 막내아들에 관한 저서 가브 리엘에게 보내는 편지를 펴내며 생 명의 존엄성,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 웠다. 전면에 나서지는 않지만 후방 에서 자상한 남편, 자녀에게 각별한 애정을 쏟는 아버지의 이미지를 부 각시키고 있다. 박소영 기자 olive@joongang.co.kr
도쿄 지진 난다면 ‘진도 7’ 직하형 가능성 기존 ‘6강’ 대비책 수정키로 일본 정부는 도쿄 등 수도권에서 직 하형 지진이 올 경우의 진도를 기존 의 ‘6강(强)’에서 7로 수정할 방침이 다. 직하형 지진은 진동이 좌우가 아 닌 상하로 흔들려 파괴력이 더 크다 요미우리(讀賣)신문은 21일 “일 문부과학성이 진행해 온 지하구조 조사 결과 도쿄만 북부에서 지진을 일으키는 플레이트(판) 경계의 깊 이가 당초 상정했던 것(30~40km) 보다 약 10km 얕아지는 부분이 있 음이 발견됐다”며 “이에 따라 지금 까지 예상하지 않던 진도 7의 지진 이 도심에 닥칠 가능성이 확인됐 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일 정부는 2012년 회계
연도가 시작되는 4월께 새로운 예 상 피해수준과 대책을 마련할 계획 이다. 일 정부는 그동안 수도직하형 지진의 규모는 매그니튜트(M) 7.3, 최대 진도는 6강으로 예상해 왔다. 이 기준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사망 자 1만1000명, 파괴 및 소실되는 건 물이 85만 동이 될 것으로 추정됐 지만 진도가 7로 수정되면 피해는 훨씬 커질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일본에서 진도 7의 관 측기록이 있었던 건 고베(神戶) 대 지진(1995년), 니가타(新潟)현 주에 쓰(中越) 지진(2004년), 동일본 대지 진(2011년)의 세 차례다. 고베 대지 진이 대표적인 직하형 지진으로 인 명피해가 컸다. 도쿄=김현기 특파원 luckyman@joongang.co.kr
G20 외교 수장들 멕시코 로스카보스에서 20일(현지시간) 열린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 회의에서 캐서린 애슈턴 유럽 연합(EU) 외교·안보 고위 대표,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 파트리시아 에스피노사 멕시코 외교장관(앞줄 왼쪽부터) 등 각국 외교 수장들이 손을 흔들고 있다. G20 차원에서 외교장관 회의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로스카보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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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 허약한 노다 전직 총리들에게 고문 맡겼다가 여야서 ‘옥상옥’ 집중 포화 노다 요시히코 (野田佳 彦사 진 ) 총리가 하 토야마 유키 오( 鳩 山由紀 夫·65) 전 총리 와 간 나오 토 (菅直人·66) 전 총리를 각각 민주당 의 ‘외교담당 최고고문’ ‘에너지 담 당 최고고문’으로 추대했다. 정부 밖에 있는 중진 인사에게서 다양한 지원을 받겠다는 취지에서다. 야당 은 물론 당내에서도 입지가 튼튼하 지 못한 노다 총리로선 두 전직 총리 를 최고고문으로 끌어들임으로써 구심력을 높이겠다는 심산이다. 노다 총리는 “하토야마 전 총리 에게는 여러 어드바이스(조언)를 받고 싶다. 정책보다도 집권당 외 교라 는 측면에서 활약 을 기대한 다”고 말했다. 고시이시 아즈마(輿 石東) 민주당 간사장도 20일 “두 분이 여러 (최고고문으로서의) 준 비를 해주실 것으로 예상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향후 두 전직 총 리는 젊은 의원들과의 스터디 모임 을 이끌고 여러 제언을 정리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같은 방침에 당장 야 당뿐 아니라 여권 내부에서도 반 발이 거세게 일고 있다. “불필요 하게 옥상옥을 만들었다”는 것이 다. 특히 집중포 화 를 맞고 있는 건 하토야마 전 총리다. 미·일 간 의 최대 현안인 오키나와(沖縄)현 후텐마(普天間) 미군기지 이전 문 제를 어렵게 만든 장본인이기 때 문이다. 그는 총리 취임 후 후텐마 기지를 “최소한 오키나와현 밖으 로 이전해야 한다”고 했다가 다시 오락가락 입장이 바뀌는 등 미국 과 심각한 갈등을 빚었다. 도쿄=김현기 특파원
40판 제1464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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信#
교육/학원/학교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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信#
Reading 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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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회계사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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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190 Ҡ࣡ 604-779-5709 ᩑႊ ᵝ ᱶᇡ ⨩aᨦ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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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mum 3 years experience in Japanese cuisine. $17/hr. Prepare & serve sushi & sashimi, rolls. order food & supplies, plan menu. Korean language asset. KiIsu Japanese Restaurant. 1275 Pacific Blvd. Vancouver. Email: kiisujapanes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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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ver Road Cafe is hiring full-time c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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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ing Location: Richmond Qualification: 3~5 years cooking exp. with knowledge of Korean food and completion of high school req. Duties: prepare and cook complete dishes, ensure quality of food, clean kitchen and food service area etc. Salary: $18.00/hour (40 hours a week) Apply: email - rrdcaf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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ě§ ě&#x203A;?모ě§&#x2018; The Fine Sushi Inc. (dba Togo Sushi Japanese Restaurant) in Coquitlam Centre is looking for Sushi man (Business Location: 1208-2929 Barnet Hwy Coquitlam BC V3B5R5) Potision : Fulltime Sushiman Wage: $18-20.00 per hour Working conditions : 40 hours working per week, Position Requirement: *Minimum of 3 year experience *Completion of Secondary Education *Basic English required and Korean speaking is an asset Duties: *Prepare and cook individual dishes in our menus such as Sushi *Plan menus and create/develop original Japanese items *Hire and train kitchen staff *Monitor and order supplies and food processes *Manage daily kitchen operations and determine size of food portions Please send your resume via e-mail only : togosushica@gmail.com No apply in person or phone calls accepted. Website : www.togosush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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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Surrey is hiring F/T Cook Req.:+3yrs. Jap./Kor. cooking exp. & Sec.sch.diploma req. Hourly wage: $18.75. (40 hours a week) Main duty: Jap./Kor. cooking activity. Apply: (fax)604-584-4577 (email) woogie_73@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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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z Faye Cafe at 101-1168 Hamilton St Vancouver seeks a full-time permanent cook who can start immediately. $15/h, 40h/wk. Job duties: Asian fusion food preparation, planning menus & supervising helpers. Completion of secondary is required. Fluent in English. 3~5 years of Asian fusion cuisine experience is preferred. Email: chezfayecaf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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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0 국수의 神
2012년 2월 2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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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립니다 “국수의 신”은 화요일 종이신 문 수,목요일 e중앙일보(인터넷 www.joongang.ca) 금,토요일은 다시 종이신문으로 이어집니다. ※인터넷 e중앙일보에서는 전회 를 다시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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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3 B11
중국 도시 이야기 ⑮ 동북 제2의 도시 하얼빈(哈爾濱) 얼음과 눈으로 뒤덮인 최신 유행의 도시, 이글거리는 여름에도 청량하고 쾌적한 도시, 청춘의 낭만이 충만한 곳, 동북 의 호탕함을 뿜어내는 곳. 유럽의 풍취와 동북의 정서가 넘치고 적막하지 않으며 담장이 없이 얼음의 성(冰城)으로 불 리는 도시. 바로 동북 제2의 도시 하얼빈(哈爾濱)이다. 하얼빈의 역사와 이야기 속으로 떠나보자. 신경진 중국연구소 연구원 xiaokang@joongang.co.kr
모아 두었습니다. www.joongang.co.kr에서 뉴스클립을 누르세요.
2000년 전 부여의 땅 마오쩌둥이 중국 수도로 점찍었던 하얼빈 <毛澤東>
‘메밀꽃 필 무렵’의 작가 이효석이 사랑한 하얼빈 거리 ‘메밀꽃 필 무렵’의 작가 가산(可山) 이효석(李孝 하얼빈 石·1907~42)은 1939년 초가 을과 40년 가을 두 차례에 걸 쳐 만주국 하얼빈을 찾았다. 사랑하던 아내와 작은아들을 잃은 허무함을 달래기 위해서였다. 그는 귀국 후 단편 소설 ‘하얼빈’에 당시의 심경을 담았다. “호텔이 키타이스카야의 중심지에 있자 방이 행길 편인 까닭에 창기슭에 의자를 가져가면 바로 눈 아래 에 거리가 내려다보인다.” ‘하얼빈’의 첫 문장이다. 키 타이스카야는 러시아어로 ‘중국인의 거리’다. 하얼빈 도시 건설기 중국인 노동자들이 건설 자재를 운반하 던 길이어서 붙은 이름이다. 1928년 중앙대가(中央大 街)로 이름이 바뀌었다. 이효석이 묵던 호텔은 1906년 러시아 유대상인이 하얼빈의 미래를 보고 거액을 투 자해 완공한 아르누보(신예술) 스타일의 3층 건물 ‘모 테른(Modern·馬迭爾)’ 호텔이다. 당시 폭 21.34m, 길이 1450m의 중심거리 키타이스카야에는 르네상스, 바로 크, 절충주의 등 유럽의 최신 건축사조를 따른 건물들 이 경쟁하듯 들어섰다. 키타이스카야 덕에 하얼빈은 ‘동방의 파리’로 불렸다. 모테른 호텔은 리노베이션을 거쳐 지금도 손님을 맞고 있다. 소설 ‘하얼빈’에서 이효석은 낭만주의적으로 이국 의 모습을 보여준다. 주인공 ‘나’는 키타이스카야 거리 의 카바레 ‘판타지아’에서 춤추는 러시아 무희 유라와 함께 하얼빈 시내를 거닐며 허무주의자로 변한 자신의 모습을 감각적으로 그렸다. “나는 키타이스카야 거리를 사랑한다”고 말한 소 설 속의 ‘나’는 “왜 이리도 변해가는가 이 거리는, 해마 다…”라며 변해가는 거리의 모습을 안타까워한다. 주 인공은 쑹화(松花)강변의 요트 구락부에서 밴드의 음 악을 들으며 음식을 주문한 뒤 강 건너 태양도(太陽島) 의 구석구석을 쌍안경으로 살핀다. 70여 년이 흐른 지 금도 중앙대가와 쑹화강변에서 느낄 수 있는 정취다. 경남 통영에서 태어난 ‘깃발’의 시인 청마(靑馬) 유 치환(柳致環·1908~1967)도 1940년 하얼빈을 찾았다. 그 는 ‘하얼빈 도리공원(道裡公園)’(1942년 작)이란 시를 남겼다. 중앙대가 인근 도리(道裡·철도 부속지)공원은 1906년에 처음 조성됐다. 1946년 항일투사 리자오린(李 兆麟) 장군을 이 공원에 안장하면서 자오린(兆麟)공원 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여기는 하르빈 도리(道裡)공원/ 5월도 섣달같이 흐 리고 슬픈 계후(季候)/ 사람의 솜씨로 꾸며진 꽃밭 하 나 없이/ 크나큰 느릅나무만 하늘로 어두이 들어서서/ 머리 우에 까마귀떼 종일을 바람에 우짖는/ 슬라브의 혼(魂) 같은 울암(鬱暗)한 수음(樹陰)에는/…(중략) 창 량(蹌踉)히 공원의 철문을 나서면/ 인거(人車)의 흘러 가는 거리의 먼 음천(陰天) 넘어/ 할 수 없이 나누은 광 야는 황막(荒漠)히 나의 감정을 부르는데/ 남루한 사 람 있어 내게 인색한 소전(小錢)을 욕구하는도다.” 러시아가 만주 지배 위한 거점으로 키워 하얼빈은 만주어로 ‘그물을 말리는 곳’이다. 그 밖에 만 주어로 ‘백조’라는 설, 몽골어로 ‘평지’, 여진어로 ‘영예’ ‘납작한 모양의 섬’이라는 주장도 있다. 20세기 초 동아시아에는 상하이(上海)와 하얼빈 두 개의 국제도시가 있었다. 중국 사학자인 포겔(Joshua A. Fogel) 캐나다 요크대 교수는 “상하이는 상 이한 민족들이 나란히 살면서도 가능한 한 서로 뒤섞이지 않았던 모자이크 세계였던 반면, 하얼 빈은 일종의 용광로였고 중국인조차 신입자 (newcomers)로서 뒤섞인 개척자들(pioneers) 의 도시였다”고 말한다. 하얼빈은 멀리 한(漢)대에는 부여(夫餘)국의 땅이었다. 고구려를 거쳐 수(隋)대에는 말갈 (靺鞨), 당(唐)대에는 발해(渤海) 막힐부(鄚 頡府)에 속했다. 거란족의 요(遼)대에는 여진 족 계열인 완언부(完顔部)가 지배했다. 완 언부 추장 아구다(阿骨打)가 금(金)나라 를 세운 뒤에는 수도인 상경회령부(上京會寧 府)가 됐다. 근대 도시로서 하얼빈은 러시아인의 진출
지난 1월 하얼빈 태양도에서 펼쳐진 제13회 국제 빙설축제의 야경. 쑹화강에서 캐낸 18만㎥의 얼음과 16만㎥의 눈을 이용해 만든 대형 조각들이 선보였다.
1930년대 번화한 하얼빈 중앙대가(中央大街)를 러시아 주부들이 거닐고 있다(왼쪽). ‘메밀꽃 필 무렵’의 작가 이효석이 1940년 하얼 빈 여행 당시 묵었던 중앙대가의 모테른 호텔(오른쪽). 현재도 영업중이다.
과 궤를 같이했다. 시베리아 횡단철도 중 러시아 치타 (Chita)에서 갈라져 만저우리(滿洲里)와 하얼빈을 거 쳐 무단장(牡丹江)을 지나 블라디보스토크에 이르는 2400㎞ 길이의 중동철도(中東鐵道·Chinese-Eastern railway) 부속지를 중심으로 도시가 개발됐다. 1896년 ‘중·러밀약’으로 러시아가 중동철도 부설권을 획득할 당시만 해도 하얼빈은 쑹화강변의 한적한 어촌에 불과 했다. 1903년 중동철도가 모두 개통되면서 러시아인, 중국인 인구가 몰려들어 거대도시로 탈바꿈했다. 철도교통과 하천운수의 중심지 하얼빈은 러시아가 만주를 지배하기 위한 거점도시이자 ‘동양의 모스크 바’였다. 키타이스카야를 중심으로 한 상업중심지는 20세기 초 러·영·미·일 등 제국주의 열강들이 각축전을 펼친 무대였다. 1904년 러·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은 관동지역과 만철(滿鐵)을 획득해 남만주지역을 확보했 다. 하지만 하얼빈을 포함한 북만주까지 영향력을 뻗치 진 못했다. 한편 청(淸)조는 1907년 하얼빈에 빈 강청(濱江廳)을 설치하면서 행정권 강화를 시도했다. 이에 러시 아 주도의 중동철도관리국 이 ‘하얼빈 자치공의회장정(自 治公議會章程)’을 선포해 시 중심지를 공의회 관 할로 지정하는 방식
태양도 동북항일연합군 기념공원에 마련된 유격대 조각상. 사진=신경진
으로 청조에 대항했다. 일본의 영향력이 하얼빈까지 확대된 계기는 러시아 혁명이었다. 1917년 혁명 이후 시베리아에선 반(反)볼 셰비키 백군과의 내전이 벌어졌다. 일본군 7만 병력이 투입된 반혁명 ‘시베리아 출병’이 이뤄졌다. 출병의 전 초기지 하얼빈에 일본인들이 쇄도했다. 1916년 하얼빈 의 백계 러시아인은 3만4115명이었다. 1920년 13만1073 명으로 4배 늘었다. 혁명정권에 반대한 정치적 망명이 급증한 탓이다. 그중 유대인 2만 명이 포함됐다. 내전으 로 소비에트 러시아 정권의 영향력이 약화되자 하얼빈 을 무대로 제국주의 열강들의 각축전이 본격화됐다. 1931년 만주사변을 일으키고 1932년 만주국을 건국 한 일본은 하얼빈을 특별시로 지정해 인구 100만 명을 목표로 하는 대(大)하얼빈 건설에 착수했다. 1928년 28만여 명이던 인구는 만주국 수립 후 40만 명을 돌파 한 뒤 1940년 60만 명을 넘어섰다. 한때 봉천(奉天·현 재의 선양(瀋陽)을 제치고 만주국 제1의 인구규모를 자랑했다. 공산당이 1946년 가장 먼저 해방시킨 곳 마오쩌둥(毛澤東)은 최초의 신중국 수도 후보지로 베 이징이 아닌 하얼빈을 선택했다. 당시 마오는 중국을 한 마리 거대한 새로 보았다. 헤이룽장은 마치 날개를 펼친 백조와 같았다. 하얼빈은 바로 이 백조의 목 아래 에 위치했다. 일본이 항복하자 곧 국민당 군대가 만주로 몰려왔 다. 공산당은 1946년 동북에서 하얼빈을 가장 먼저 해 방시켰다. 마오가 신중국 수도로 하얼빈을 고려한 것 은 당시 가장 안전한 도시였기 때문이다. 소련에 가장 가깝고 소련의 지원과 도움을 받기 가장 편리한 지리
[하얼빈 신화=연합뉴스]
적 위치 때문이었다. 당 중앙은 하얼빈을 특별시로 지 정하고 이곳에서 신중국 건립을 준비했다. 동북으로 마음이 기울었지만 하얼빈은 거리가 멀었 다. 한번에 당 수뇌부가 옮겨가기 쉽지 않았다. 중간 기 착지가 필요했다. 피서산장(避暑山莊)이 있던 청더(承 德)가 기착지로 선정됐다. 중공중앙 부주석 저우언라 이(周恩來)는 중앙경비단을 둘로 나눠 이전을 준비했 다. 당중앙 보위를 책임진 중앙경비단과 ‘중앙선행경비 단’으로 구분했다. 1945년 10월 400명으로 구성된 선발 대가 옌안(延安)을 떠났다. 한 달여의 행군을 거쳐 청 더에 도착할 무렵 동북의 전황이 급변했다. 국민당이 미국의 지원을 받아 동북에 병력을 증원해 교통 요지 를 점령했다. 마오쩌둥은 급히 당중앙을 청더로 옮기 지 않겠다는 명령을 내렸다. 중앙군사위는 중앙선행경 비단을 화북군구 소속으로 재편했다. 1948년 랴오선(遼瀋)전투 전날, 동북야전군의 린뱌 오(林彪)와 뤄룽환(羅榮桓)이 다시 당중앙을 동북으로 옮기는 일에 답신을 요청했다. 마오는 “당중앙은 반드 시 관내에 머물러 있어야 하므로, 나는 잠시 떠나지 않 겠다”고 답했다. 하얼빈 수도론은 이렇게 좌절됐다. 세계 최대 얼음축제와 항일 투쟁의 도시 안중근 의사의 얼이 서린 하얼빈에는 만주를 무대로 활약했던 동북항일연합군(東北抗日聯軍)을 기념하는 유적이 곳곳에 남아 있다. 동북항일연합군은 동북항 일의용군, 동북반일유격대, 동북인민혁명군이 1936년 통일전선전술에 따라 재편된 다민족 연합군대로 당시 11개 군, 4만 병력의 규모였다. 해마다 1월이면 세계 최대의 겨울 얼음조각축제인 하얼빈국제빙설절(冰雪節) 행사가 태양도에서 펼쳐 진다. 태양도 한쪽에는 항일 승전 60주년인 2005년 조 성된 동북항일연합군 기념공원이 있다. 대형 부조물 과 만주벌판을 누비던 말 탄 유격대의 조각상이 있다. 하얼빈역사 인근 구(舊)만주국 하얼빈 경찰청 건물은 동북열사기념관으로 바뀌어 당시의 전사들을 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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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22일 수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