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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 소 영

제255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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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구직시장에 몰린다” 겠다는 응답자는 8%로 집계됐다. 이 와 관련, 캐나다 통계청 분석에 따르 면 지난 2008년 현재 50세의 근로자 가 노동인력으로 더 활동해야 할 기 대 연한이 16년으로, 지난 1990년대 보다 3.5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고 통신은 전했다. 선라이프 조사에서 근로자의 절반 가량은 은퇴 때 부채를 안고 있을 것 으로 걱정하고 있었으며, 은퇴에 앞 서 부채 해결을 우선 과제로 여기는 응답자가 44%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 다. 선라이프의 케빈 도허티 사장은 " 일을 더 오래 할 계획인 국민이 늘면 서 캐나다 국민의 은퇴 예상 판도가 계속 변하고 있다"면서 "경제의 불가 측성이나 소비자 부채 및 건강비용 증대, 준비 부족 등의 요인을 감안할 때 이 같은 결과가 놀라운 일은 아니 다"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30~65 세 근로자 3천701명을 대상으로 지난 해 11월29~12월12일 기간 실시됐다. 선라이프의 조사이외도 TD은행 경 제부는 지난 2009년부터 노년층의 근 로자들이 직업전선에 뛰어든 경우가 많았다고 지난 23일 발표했다. TD 은행의 보고서에 따르면 새로 생긴

한국인 최초 워싱턴 주 상원의원 신호범 초청 강연

“꿈을 가져라. 당신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노년층 증가 은퇴시기 늦춰져... 60세 이상 노령 근로자 최근 크게 늘어 30세 이상 캐나다 근로자 가운데 65 세에 은퇴할 준비가 돼 있는 비율 이 30%선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유수 보험회사인 선라이프 파이낸셜은 22일(현지시간) 근로자 은퇴전망에 대한 연례 조사결과 대 부분의 근로자들이 자유롭게 은퇴할 수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 로 드러났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캐 나다통신이 전했다. 이 같은 추세는 노인의 기대 수명이 85세로 늘어난 가운데 재정 여력이 뒷받침되지 못 하는 노년층이 많아지기 때문인 것으 로 지적됐다. 근로자들의 61%는 통상 적 은퇴 연령인 65세를 넘어서도 일 을 계속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여 기고 있었고, 스스로 원해서 일을 할 계획인 응답자는 39%에 그쳤다. 또 48%의 근로자가 은퇴에 이르기까지 파트타임이나 프리랜서로 일을 계속 할 계획인 것으로 드러나 '55세의 자 유'는 옛말이 됐다고 선라이프는 말 했다. 응답자의 43%는 은퇴기에 접어 드는 시기를 60~65세로 여기고 있었 고, 이보다 이른 50~59세를 은퇴기로 생각하는 응답자는 21%로 나타났다. 또 66~70세 기간을 은퇴기로 준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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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중 3분의 1을 60세 이상의 근 로자들이 채웠다고 발표하면서 이들 은 전체 근로자의 8%밖에 해당하지 않는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수치라 고 말했다. TD은행 경제학자 프란시스 퐁 (Fong)은 60세에서 65세의 노년층뿐 만 아니라 70세 이상의 근로자들도 총 5만5천개의 일자리를 얻었다고 발 표했다. 그는 “거의 10만개 이상의 직 업이 60세 이상의 근로자들에 의해 서 채워진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말 했다. 반면 같은 시기 동안 젊은 근 로자(59세 이하)들은 총 50만개의 일 자리를 잃었다. 퐁은 “이러한 현상은 비단 캐나다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추세”라고 말 하면서 2000년 이후 OECD 가입국에 서 65세 이상의 근로자들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계속되는 경제불황에 따라 많은 노 령의 근로자들이 저축된 자본이 없 어 직업전선에 뛰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젊은 세대의 저축률은 전 세 대보다도 현저히 낮아 우려되고 있 는 상황이다.

한국전쟁 후 거리의 소년이 되어 서울역에서 구걸하고 남대문시장에서 쓰레기통을 뒤지던 16살 소년이 미국 으로 입양되었다. 고학으로 공부하여 대학교수가 되었 고 한국인 최초로 워싱턴 주 상원이 되었다. 파란만장한 인생 스토리의 주인공이자 한국을 대표 하는 의지의 한국인으로 불리는 신호범(Paull H shin) 의원이 밴쿠버를 방문했다. 지난 18일 오후 2시 그레이스 한인교회에서 열린 신호범 워싱턴 주 상원 부의장의 초청강연에는 연아 마틴 상원의원을 비롯한 각 한인 단체장들과 교민 100여 명이 자리했다. ≫A5면으로 이어집니다.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신호범 워싱턴주 상원의원

물 부족현상 해결하기 위해 규제 나선다 일주일에 3일 정해진 시간 동안만 잔디 물주기 가능해져..

고주혁 기자=연합뉴스

물 사용시간 몰려 생기는 물 부족현상 해소하고자.. 6월1일부터 9월30일 시행

학생시위에‘페퍼 스프레이’로 맞선 경찰 몬트리올시의 대학생들이 학비인상 반대시위를 벌이던 중 폭동이 일어나자 경찰이 학생에게 페퍼 스프레이를 뿌리며 진 압하고 있다. 이 날 시위에서는 출근시간에 학생들이 거리에 나와 길을 막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사진출처= CBC]

코퀴틀람시가 메트로 밴쿠버 지 역 도시 중 마지막으로 ‘물 부 족현상 대처계획(Metro’s Water Shortage Response Plan)’을 고 려하고 있다. 이번 계획에 가장 큰 변화는 지 난해 6월 메트로 밴쿠버가 제시한 ‘잔디에 물 주기’를 제한하는 것으 로, 물 부족현상을 줄이고자 밤새 잔디에 물을 주는 것을 금하는 계 획이다. 하지만 지난 6월 개정 당 시 가정 당 일주일에 이틀만 허락 했으나 금년 6월 1일부터 9월 30 일까지는 일주일에 3일 동안만 잔 디에 물을 줄 수 있다. 이번 메트 로 밴쿠버의 계획을 코퀴틀람시도 곧 받아들여 적용할 것으로 보인 다. 시행되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거주지역은 집 주소에 붙는 숫

자의 마지막 자리수가 짝수인 주 택은 월요일, 수요일, 토요일 새벽 4시부터 아침 9시까지, 홀수인 주 택은 화요일, 목요일, 일요일 새 벽 4시부터 아침 9시까지만 잔디 에 물을 줄 수 있다. 상업지역이나 산업지역은 짝수인 건물은 월요일 부터 수요일 새벽 1시부터 6시, 홀 수인 건물은 화요일부터 목요일 새벽 1시부터 6시까지 가능하다. 이번 규제는 무더위를 겪는 여 름시기에 물 사용이 집중적으로 몰려생기는 부족현상 을 해결하 기 위한 것이다. 메트로 밴쿠버 의 공익사업계획 및 환경관리부 의 매니저인 알버트 반 루드셀라 (Roodselaar)는 대부분의 잔디는 일주일에 한 시간 정도만 물을 줘 도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코퀴틀람 시청에 따르면 작년 코 퀴틀람 시는 이 규제를 따르지 않 는 120명에게 구두 경고를 했으며 19개의 경고장을 발행했고 벌금 을 부과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코퀴틀람 시 의원인 브렌드 애 스먼드슨(Asmundson)은 이번 규제는 불편함을 유발한다고 말 했으며 크레이그 하지(Hodge) 의 원은 시간예약을 할 수 있는 스프 링쿨러가 부족할 때를 대비해 시 측에서 미리 구입해놓을 것을 제 안했다. 개정된 이번 계획은 물이 가장 많이 쓰이는 날에는 물 사용 량의 3.5%를 줄이고 가장 많이 쓰 이는 시간대에는 12%까지 물 사 용량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적용된다. 고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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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2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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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역사는 기억하는 자의 것이다 한국인의 단점으로 제일 먼저 손꼽는 것은 단 결력이 없고 흩어진다는 것이다. 한 사람일 때 는 강한데 세 사람만 되어도 서로 갈등하고 힘 을 한 곳으로 모으지 못하는 결점을 가지고 있 다고 한다. 당파 싸움으로 세월을 보내고 분열 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고 개탄한다. 다른 사 람이 그러기 보다는 한국인 스스로 이렇게 생각 하는 경우가 많다. 단결할 줄 모르는 민족이 수 많은 외침을 물리치고 민족의 정체성을 오늘날 까지 보존해 올 수 있는 일인가 의심하게 한다. 1905년 을사보호조약으로 대한제국은 외교권 을 상실하고 1910년 마침내 일본에 병탄되고 말 았다. 일본은 양국 간에 합법적인 절차에 의해 서 상호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한 나라가 되었 다고 내외에 표방하였다. 이후 조선은 십 년 세 월을 일본의 조직적인 착취와 억압 하에 놓이게 되었고 식민지로 전락하였다. 1919년 3월1일의 만세운동이 없었다면 일본의 말대로 한일합방은 한민족이 원하는 일로 정부 간의 합법적인 절차를 통해 이루어진 외교 협 약으로 끝날 뻔한 사건이었다. 삼일만세운동은 세계 역사에 유례가 없는 비폭력 무저항의 표 본적인 국민운동이었다. 전 국민이 일치단결하 여 한 목소리로 ‘우리는 독립을 원한다. 우리는 자주민이다’를 외친 사건이었다. 이것은 전 민족 의 의사를 분명하고도 확실하게 밝힌 운동으로 써 민족자결의 원칙에서 직접 민주주의의 출발 점이 되었다. 이것은 한민족의 역사에서나 세계 역사에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큰 사건이 되었다. 삼일운동의 유일한 무기는 만세를 부르

-삼일절의 의미와 독도-

는 것으로 비폭력 평화적인 시위였지만 일제의 야만적인 폭력으로 엄청난 희생을 치르게 되었 다. 목숨을 건 시위는 전국에 노도처럼 퍼져갔 는데 218개 군 중에서 211개 군이 만세를 불렀 다. 체포된 자가 46948명, 피살자 7509명, 피상 자 15961명이었으며 불살라진 민가 715, 교회당 47, 학교 2 (자료 : 이기백 한국사신론)에 이르 렀다. 임종국의 《실록 친일파》에 따르면,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60일 동안 1214회의 만세 운동이 벌어졌다고 한다. 당시 인구 약 2천만 명을 감안할 때 위의 사상자 수와 피해는 실로 엄청난 것이었다. 삼일운동을 볼 때 누가 한국인은 단결할 줄 도 모르고 흩어지기만 한다고 감히 말할 수 있 을 것인가. 민족 전체가 원하는 것을 민족 전체 가 들고 일어나 함성으로 말한 것이다. 삼일운 동 이후 상해에서는 임시정부가 설립되고 만주 를 중심으로 해외 독립무장단체가 속속 생겨나 게 되었다. 일부에서는 삼일운동이 한국의 독립 을 가져오지 못했다고 말한다. ‘역사는 그 민족 이 원하지 않는 것을 가져다주지 않는다’고 했 다. 우리가 독립을 원하지 않는데도 독립이 저 절로 굴러오지 않는다는 말이다. 광복 후 삼일운동에서 발원한 독립의지가 독 립정부를 세우는 저력이 되었던 것이다. 일본이 자신들이 말하듯이 내선일체로 조선인을 대한 것이 아니라 착취와 억압으로 식민화했다는 것 을 대내외에 천명한 고함소리가 바로 삼일운동 이었던 것이다. 1905년 대한제국이 외교권을 박탈당하며 몰

심현섭 재 캐나다 수필가

락해 갈 때 일본은 당시 독도를 주인 없는 땅이 라고 주장하며 시마네 현 고시 제40호를 통해 서 무주지 선점론(無主地先占論)을 내세워 자국 의 영토로 편입시켰다. 역사적으로 분명한 조선 의 땅을 멸망하는 나라의 땅이라고 해서 슬그 머니 영토화해 놓고 오늘날까지 억지 주장을 하 고 있다. 슬픈 독도는 삼일 만세운동을 스스로 펼치지 못했다. ‘나는 일본 땅이 아니다. 나는 조선의 섬이다.’라고 목청껏 외치지를 못했다. 그 것은 말 못하는 바위섬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말을 대신해 줄 수 있는 정부가 없었기 때문 이다. 40여년 세월이 흐르고 나서야 겨우 한국 정부가 수립되고 원래부터 우리 땅이라는 것을 독도를 대신해서 분명히 밝히게 되었다. 3월 1일 밴쿠버 한인회는 한인회관에서 삼일 절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국 만리 머나먼 이국땅에서 왜 우리가 삼일운동을 기억해야 하 는가 곰곰이 생각해보게 된다. 우리는 민족주 체의식을 지닌 자주민족이고 우리는 민족의 역 량을 한데 모을 수 있는 강한 단결력을 가진 민족이라는 것을 기억하는 날이라고 여겨진다. 독립선언서는 이렇게 외치고 있다. “우리는 이에 우리 조선의 독립국임과 조선인의 자주민 임을 선언하노라. .... 하늘아래 그 무엇도 이를 막고 억누르지 못할지니라.“ 역사는 이 말대로 이루어졌다. 역사는 기억하는 자의 것이라고 했 으니 그것은 잊혀진 역사는 역사가 아니기 때 문이다. 우리가 삼일운동을 기억하지 못하면 우 리 역사에서 삼일운동은 사라지고 없었던 일 이 되고 만다.

<분수대> 대립과 갈등의 양극화 시대…정치적 대박을 꿈꾸는 당신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세요 파리의 고급 레스토랑에서 ‘그르누이유 소테 오 뵈르(grenouille saute au beurre)’란 메뉴를 보 고 살짝 놀란 적이 있다. ‘버터를 발라 튀긴 개구 리’란 뜻이다. 식재료를 폭넓게 활용할 줄 아는 미식가의 나라답다. 개구리를 식용으로 쓴다고 하면 영국인들은 기겁을 한다. 프랑스 사람들을 경멸적으로 부를 때 영국인들은 ‘프로그(Frog)’ 라고 한다. f를 소문자로 쓰면 그냥 개구리지만 대문자 F를 쓰면 ‘개구리나 먹는 프랑스놈들’이 란 의미가 된다. 영국인에게 물어보니 단순히 개 구리를 먹기 때문만은 아니라고 한다. 어디로 튈 지 모르는 프랑스인들의 국민성이 개구리를 닮 지 않았느냐는 것이다. 제 잘난 맛에 사는 사람들이 프랑스인들이다. 너는 너, 나는 나, 각자 내 방식대로 살아간다는 의식이 강하다. 영국인들 셋이 모이면 서열이 정 해지지만 프랑스인 셋이 모이면 논쟁이 벌어진 다는 얘기도 있다. 좋게 보면 개성이 강한 것이

고, 나쁘게 말하면 제멋대로다. 그래서일까. 프 랑스에선 한쪽으로 우르르 몰려가는 쏠림 현상 을 찾아보기 힘들다. 이 점에서 프랑스 영화 ‘레 젱투샤블(Les Intouchables)’의 ‘수퍼 대박’은 이변이다. 지난해 11월 개봉한 이래 지금까지 2000만 명 가까운 프 랑스인이 이 영화를 봤다. 얼추 프랑스 국민 셋 중 한 명이 이 영화를 보러 극장으로 몰려갔다 는 얘기다. 말귀 못 알아듣는 영유아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 빼고 갈 만한 사람은 다 갔다 해 도 과언이 아니다. 2011~2012년 프랑스 최대의 ‘ 문화 현상’이란 말까지 나오고 있다. ‘불가촉민(不可觸民)’이란 뜻의 제목이 붙은 이 영화는 불의의 사고로 전신마비가 된 부유한 집안 남자와 그의 수족 역할을 하는 흑인 남 자의 인간적 유대를 그린 코미디물이다. 지성( 知性) 코드가 지배하는 통상적인 프랑스 영화 와 거리가 멀다. 사회성과 정치성을 철저히 배

제한 이 영화의 흥행 코드는 100% 재미와 감동 이다. 가슴 뭉클한 휴머니즘과 배꼽을 쥐게 하 는 웃음 앞에서는 좌와 우가 없고, 사르코지 지 지자와 비판자도 없다. 국가 위상의 추락과 경 제난 속에 낡은 정치에 신물이 난 프랑스인들 이 재미와 감동에서 새로운 탈출구를 찾고 있 는 게 아닌가 싶다. 대립과 갈등의 양극화 시대. 대박의 공식은 ‘ 탈(脫)이념’ 아닐까. 당파를 초월해 재미와 감 동으로 대중의 보편적 정서에 다가서는 것 말 이다. 정치도 마찬가지다. 특정 계층의 편을 들 지 않고, 잘난 사람이나 못난 사람, 잘사는 사 람이나 못사는 사람, 힘 있는 사람이나 없는 사 람 모두에게 말과 행동으로 재미와 감동을 주 는 것, 그것이 정치적 대박의 비결 아닐까. 대박 의 공식? 어렵지 않아요~. 국민에게 재미와 감 동을 주면 돼요~. 배명복 논설위원·순회특파원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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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맘 껏 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고 싶어요” BC 축구 아카데미 김종찬 감독···3월부터 한인 학생들을 위한 축구 교실 운영

BC 축구 아카데미 김종찬 감독은 15년의 선수 경력을 지닌 베테랑 감독이다. 그는 팀워크 운 동인 축구는 공동체 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는 스포츠라고 말한다.

“축구는 짧은 시간 안에 높은 만족도를 얻 을 수 있는 스포츠입니다. 또한 팀워크를 중요시 하기 때문에 단체 생활하는데도 많 은 도움이 됩니다” BC 축구 아카데미 김종찬 감독은 축구만 큼 정신적, 육체적 건강에 도움이 되는 운 동은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아이들을 보 다 원초적(?)으로 키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성장기 아이들은 맘껏 뛰어 놀게 해주고 학교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게 해줘야 하 는데 요즘은 그렇지 못해 안타까울 때가 많 아요. 저도 세 아이를 키우는 아빠지만 어 린 아이라고 해서 스트레스가 없는 것이 아 니거든요. 제가 생각하기엔 그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줄 수 있는 것 중에서 제일 좋은 방법이 운동 인 것 같아요” 김 감독이 이렇게 자신 있게 이야기 하는 데 에는 15년 동안 축구를 해 온 자신의 경 험이 녹아 있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축구를 시작했다 는 김 감독은 그동안 아시아 학생 선수권 대회 청소년 국가대표, 세계 하계 유니버시 아드 국가대표 등 축구 선수로 활동했다. 고등학교, 대학 시절에는 전국 대회에 참가 해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 받기도 했다. 대학 졸업 후 실업팀에 입단하 여 활동하다 2004년 캐나다로 이민을 왔다. 캐나다에서 축구 교실을 운영하며 아이들 에게 축구를 가르치고 있는 김종찬 감독은 “캐나다에 온 후 다른 직업을 갖고 일을 했 지만 축구에 대한 미련은 버리지 못하겠더 라구요. 그래서 주말에 시간을 내서 축구 교실을 운영하게 됐죠”라며 축구에 대한 애 정을 드러내며 “너른 잔디 구장을 뛰어 다 니면서 땀을 흘리고 나면 승부를 떠나서 짜 릿한 쾌감을 느끼게 됩니다. 물론, 패배를 하면 실망도 하지만 다음 경기에 더 잘하겠 다는 목표를 세울 수 있게 되고 그것이 이 뤄졌을 때는 성취감도 얻을 수 있어 마인드 컨트롤에도 도움이 되는 운동이지요. 그래 서 많은 아이들이 축구를 통해 자신을 관리 하고 컨트롤 하는 방법을 배웠으면 좋겠어 요”라고 말했다.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흥미 이상의 실력을 키워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 어 축구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는 김 감독은

코퀴틀람 리틀 리그 소속 전승엽 군이 한 인 선수로써는 유일하게 오는 3월 15일부터 18일까지 미국 피닉스에서 열리는 ‘트리플 크라운베이스볼토너먼트(TRIPLE CROWN BASEBALL TOURNAMENT)’에 참가해 주목을 받고 있다.

‘트리플크라운베이스볼토너먼트’는 미국 각 주를 비롯해 멕시코, 중남미, 아시아 등 전 세계 주니어 야구 선수들(8세-14세)이 참가 하는 세계적인 대회로 30여 개 팀이 경합을 벌이게 된다. 캐나다 BC주팀은 코퀴틀람, 화이트락,버나 비, 노스밴쿠버,웨스트밴쿠버,써리에서 선발 된 12명의 선수로 구성되어 있으며 12명 중 유일한 한인선수로 전승엽군이 선발되어 출

Sears는 바겐세일중 많은 시민들이 밴쿠버 다운타운에 위치한 시어스(Sears) 상점을 찾고 있다. 지난 23일(목) 시 어스는 계속 된 적자 때문에 불안해하는 투자자들을 안심 시키기 위한 방안을 발표했던 바 있고 그 후 주식거래가 16% 상승했다. 현재 시어스는 5천개가 넘는 상품에 파격적인 가격 인하를 실시하고 있다.

재외동포신문 ‘제8회 발로 뛰는 영사상’ 수상자 발표 공적이 뛰어난 총영사•영사 7명 선정

 BC축구 아카데미 김종찬 bcsoccer@hanmail.net 778-558-4646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김종찬 감독이 이끄는 BC 축구 아카데미는 오는 3월부터 시작된다.

BC주를 대표하는 한인 야구 꿈나무 코퀴틀람 리틀 리그 전승엽 트리플크라운토너먼트 BC주 대표로 참가

이러한 기회를 통해 축구 꿈나무들이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는데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 고 이야기한다. “한국 아이들은 머리가 좋고 끈기가 있 기 때문에 하나의 기술을 가르쳐 주면 바로 적용하고 그 기술을 내 것으로 만드는 좋 은 습관을 가지고 있어요. 그런데 이 곳 현 지 축구 교실은 디테일한 기술보다는 흥미 를 위주로 축구를 가르치기 때문에 실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갖지 못하죠. 하 지만 저희 축구 교실은 아이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기술을 배울 수 있죠. 또한 축구 수 업을 한국말로 하기 때문에 한국어나 문화 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함께 공을 차 고 어느 정도 실력을 갖추게 되면 수준별 클래스를 만들어 본격적으로 축구를 가르 치고 싶다는 김 감독은 “밴쿠버 한인 교민 들로 구성된 축구팀을 만들어 활동하는 것 이 꿈”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으 로 한인 교민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전자격을 얻었다. 전승엽군은 “이번에 출전 하는 대회는 현재 피닉스에서 동계훈련을 하고 있는 미국, 한국, 일본의 유명한 프로 야구팀들 관계자들도 관람을 하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뛸 것”이라고 포부를 전하며 “ 더불어 프로 선수들의 훈련 모습, 연습 게임 등을 관전할 기회가 생겨 매우 기쁘다. 대회 에서 우승하는 것도 목표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워 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총 4개의 경기를 치 른 후 준결승, 결승전을 통해 우승팀을 가 조현주 기자 리게 된다.

지난 19일(일) 재외동포신문은 ‘제8회 발 로 뛰는 영사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발로 뛰는 영사상은 해마다 외교 현장 최일선에서 재외국민 보호 및 권익 증진 에 애쓰는 숨은 일꾼들을 발굴해 선정 하는 상이다. 재회동포 신문 관계자는 “이번에는 미 주 약 10개 단체와 유럽 30여 단체, 동 북아 약 20개 단체, 동남아 약 10개 단체 등 약 70여 단체에서 총 11명의 후보를 추천했다”며 “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 결과 이 중 구체적인 공적이 뛰어난 총 영사와 영사 등 7명이 최종 선정돼 수상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인 물을 살펴보면 총영사부문에 러시아한 국대사관 이원우 총영사가 영사부문에 는 주청도총영사관 문창부 부총영사, 주 오스트리아한국대사관 민자규 영사, 주

프랑스한국대사관 이경훈 영사가 선정되 고, 치안영사부문에는 주인도네이사대사 관 이희성 영사, 주중한국대사관 맹훈재 영사가 각각 뽑혔다. 확인된 바에 의하면 밴쿠버총영사관 최연호 총영사도 수상자로 발표되었으나 최연호 주밴쿠버 총영사는 수상을 고사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3일, 최연호 총영사는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발로 뛰는 영사상 수상자로 결정됐다는 연락 을 받았지만 고사했다. 열악한 근무지에 서 저보다 훨씬 더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영광이 돌아가는 것이 마땅하다”며 “후 보로 선정해주시고, 수상자로 뽑아 주신 것은 매우 감사한 일이지만 저보다 더 훌륭한 업무를 수행하신 분들이 수상하 는 것이 마땅하고 그 분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제 93주년 3.1절 기념 행사 안내-<밴쿠버 한인회> 3.1절은 3·1운동의 독립정신을 계승하여 민족단결을 굳건히 하기 위해 제정된 우리의 조국 대 한민국 국경일입니다. 순국선열의 희생에 감사하는 이 행사에 동포여러분 많은 참여 부탁 드 립니다. 감사합니다. 일시: 2012년 3월1일(목) 오전 11시 30분 (행사 후 간단한 식사) 장소: 한인회관 대강당 1320 E.Hastings St. Vancouver BC, V5L 1S3 문의: 604-255-3739, koreanbc@hotmail.com, www.vancouverkoreans.ca 밴쿠버 한인회장 오유순


A4 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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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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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가져라. 당신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 한국인 최초 워싱턴 주 상원의원 신호범 초청 밴쿠버강연 ≫1면에 이어

미국 워싱턴 주 신호범 상원 의원의 초청 강연이 지난 18일 그레이스 교회에서 열렸다.

밴쿠버에서의 강연을 통해 신 의원 이 한인 차세대들에게 전달한 메시 지는 ‘꿈을 가져라. 너는 할 수 있다 (Have a Dream! You can do it!)’ 였다. 또한 신 의원은 “인생은 폭풍 이 지나가길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폭풍이 춤을 출 때 그 속에 있는 것 이 바로 인생이며 그것을 즐겨야 한 다”고 이야기하며 한인 차세대들에 게 “자신의 인생에서 와이(Why) 하 우(How)를 자꾸 떠올려라. 그리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한 다”고 조언했다. 신호범(77.미국명 폴 신) 미국 워 싱턴주 상원부의장은 고아로 미국에 입양돼 워싱턴주 상ㆍ하원선거에서 다섯 차례나 당선된 입지전적 인물 이다. 신 의원은 미국인 아내와 결혼 해 한국에서 두 자녀를 입양해 키웠 고, 자신을 버렸던 친아버지는 물론 이복동생 5명을 미국으로 데려와 뒷 바라지하기도 했다. “미국은 나를 키워준 아버지와 같 고, 한국은 나를 낳아준 어머니와 같다”고 말하는 그는 한국을 떠난 지 59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어릴 적 고생했던 시절을 떠올리면 눈시울을 붉힌다. 신 의원은 19일 연합뉴스와 전화인터뷰에서 “사람은 꿈이 있어 야 한다. 할 수 있다는 믿음이 내 삶 의 원동력”이라며 “교수도, 정치인 도 꿈을 꿨기 때문에 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1935년 경기도 파주에서 태어난 그 는 4살 때 어머니를 여의고 2년 뒤 아버지마저 행방불명되자 서울역과 한강변에서 구걸을 하며 목숨을 유 지했다. 그러다 6.25 전쟁의 와중에

한 미군을 만나 임진강 넘어 장단지 역 미군부대에서 하우스보이(잔심부 름꾼)가 됐고, 1953년 군의관인 레이 폴 박사의 양아들로 입양됐다. 신 의원은 “하우스보이 시절 엄마 생각이 나서 울고 있는데 폴 박사님 이 ‘왜 우느냐’며 꼭 안아주셨다” 며 “그 포옹이 새로운 인생의 시작 이 됐다”고 말했다. 폴 박사는 1954년 미국으로 돌아가 면서 신 의원을 명동성당 신부에게 맡긴 뒤 이듬해 미국으로 불러들였 다. 신 의원은 “1년 동안 양아버지의 초청을 기다리면서 혹시 버린 게 아 닌가 의심했었다”며 “부산항에서 배 를 타고 한국을 떠나던 날 ‘배고팠 던 나라, 거지새끼라고 때리고 차별 했던 나라에 다시는 돌아오지 않겠 다’고 침을 뱉었었다”고 회상했다. 미국 유타주에서 폴 박사의 친아들 3명과 함께 살게 된 그는 대학을 가 야겠다는 생각에 하루 3시간만 자면 서 독하게 공부해 대입검정고시를 1 년4개월만에 통과했다. 무조건 교수가 되고 싶었던 그는 브리검영 대학을 졸업, 1963년 펜실 베이니아대학에서 국제관계학 석사 학위를 받고 메릴랜드대 강단에 섰 다. 교수생활을 하던 신 의원은 동 아시아학 박사학위를 받고자 워싱턴 주립대에 들어갔다가 서두수 교수를 만나면서 또 한 번 인생의 변화를 겪 었다. 한글을 몰랐던 신 의원은 3년 동안 서 교수로부터 한국어를 배웠 다. 신 의원은 “한글을 배우기 전까 지는 한국사람만 보면 거지 시절 얻 어맞던 생각이 나서 도망쳤다”며“서 교수님과 공부하고 나서는 한국사람

들에게 마음을 열고 친해질 수 있었 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그는 1997년 워싱턴주립대 교수직 에서 은퇴하기 전까지 연방 하원의 원 시절(92∼94년)을 제외한 31년 동 안 미국 대학에서 동양역사를 가르 쳤다. 신 의원이 교수를 하면서도 정 치인을 꿈꾼 시간은 매우 길다. 1958 년 미군 영장을 받고 독일에 파병 되기 전 텍사스에서 신병교육을 받 았는데 백인만 들어가는 식당에 갔 다가 지배인이 그를 집어던진 일이 있었다. 그는 “한국에서 거지라고 맞고 다 녔는데 왜 미국에서까지 차별받아 야 하는지 울분이 쌓여 언젠가는 정 치인이 돼 인종차별을 못하도록 법 을 바꿔야겠다 결심했다”고 전했다. 1992년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처음 출마한 그는 유권자의 97%가 백인 인 상황에서 전체 유권자 2만9천가 구를 직접 찾아가 문을 두드리고 “ 이 나라에 이민 온 사람인데 은혜를 많이 받아서 봉사하고 싶다”며 큰 절을 했다.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당선돼 2년 간 활동한 신 의원은 1994년 연방하 원의원, 1996년 워싱턴주 부지사 선 거에 출마했다 고배를 마시고 1998 년 워싱턴주 상원의원에 당선됐다. 동양인이 워싱턴주 상원의원에 당 선된 것은 처음이라 유색인종과 입 양아들의 희망이 됐으며 2001년에는 상원부의장에 올라 한국계로는 미 주의회 사상 최고위직을 기록했다. 그는 “유권자들이 내가 집에 찾아 가 큰절을 하면 어찌할 줄 몰랐었다. 간절한 내 진심이 통했기 때문에 당 선될 수 있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2002년, 2006년, 2010년 계속해서 상원의원에 당선됐으며 상 원부의장직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임기는 2014년 말까지다. 한편, 이번 출판 기념회를 주최한 한.카 나눔의 재단(총회장 채승기) 은 캐나다 내 한인의 화합과 친목 도모, 한반도의 통합과 북한 동포 돕기 참여 증진, 캐나다 사회와 한 인 커뮤니티간의 상호 화합과 문화 교류 증진 등을 설립 목적으로 하고 있는 단체다.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연락;604 420 2788 canaan39@

게시판 등록은 중앙일보 인터넷 (joongang.ca)의'와글와글시끌법 썩'의 행사게시판에 등록하시면 신문에 게재됩니다. 기존 메일접 수는 받지 않습니다. 임박한

날자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장로회 신학대학교 동문회 2012년 사업계획 공지 02월 27일 (월) 12시 신년하례 친목회06월 동문 가족 수련회 07월 서정운총장, 장영일총장 초청 세미나 08월 선배동문 여 행 12월 2012년 성탄기도회 및 성가발표일정 및 참가안내 : 밴쿠버장신동문회 카페 http:// cafe.daum.net/jsvancouver ◆제 93주년 3.1절 기념 행사 안 내-<밴쿠버 한인회> 일시: 2012년 3월1일(목) 오전 11

hanmail.net canaan yu. ◆제 4차 다문화 포럼 연방정부의 시민권및 이민부와 주 정부의 보건부에 대한 제안안건 시간 :3월 3일( 토) 오후 1-3시 장소: 504 코튼우드 에비뉴 2층 회 의실 주최: 세종 상담및 커뮤니케 이션 서비스, 한인회 입장:무료; 예약필수(전화:778837-3800, 이메일:bunhong@shaw.ca) ◆캐나다한인문학가협회 3월모임 일시: 2012년 3월 6일(화) 12시 장소: 인사동 403 North Rd Coquitlam ◆자원봉사자 모집

시작은 3월3일 토요일.

Surrey Food Bank 에서 하루 동안 봉사자들을 위한 문을 엽니 다. 봉사를 지원하신 분들은 자녀 분들과 함께 짧은 트레이닝을 마 친후 봉사활동에 참여하시게 됩 니다. 봉사활동의 업무는 음식 분 류, 포장 및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기 등 입니다. 자세한 정 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일시:3월 13일, 화요일 오전10~ Surrey Food Bank in Surrey 등록:옵션스 티나 604-5724060, 내선 1131, ◆ 밴쿠버한국무용단 단원모집 밴쿠버한국무용단(단장:정혜승) 은 아동부,학생부,성인부 단원을 모 집합니다. 한국전통무용,한국창작무용,,장 고춤,북춤등 다양한 한국무용을 배 울수 있는 기회입니다. 공연의상은 무용단에서 제공합니다. 문의:604-936-8099 홈페이지:www.koreandance.ca ◆바둑사랑방동호회 전화번호 변경 오픈:매주 금.토요일. 오후1~7시 장소. 580.Dominion Ave. Port Coquitlam 내용. 모든분 환영. 커피무료. 월 회비10불. 새번호.:604 941 6151./778 998 6158 ◆싱어롱 자원 봉사자 구함 뉴비스타 노인학교에서는 기타치

첫번째시작 모임은 3월3일 토요일

며 노인들과 함께 레크레이션을 맡

시 30분 (행사 후 간단한 식사) 장소:한인회관대강당1320 E.Hastings St. Vancouver BC, V5L 1S3문의: 604-255-3739 ◆손주희 25현가야금 연주회

연주회제목:Celebrate Korea 장소:Century House620 8th st, New Westminster 일시:3월 2일 금요일 7시 입장료:다과포함 7달러25센트 ( 당일 입구에서 구입하세요) Guest:풀룻고지연, 비올라김영 진, 소피아플룻앙상블 , 가야금앙 상블,벤쿠버코리아 남성4중창단 문의:손주희-778-926-1373, Century House 604-519-1066 ◆행복한 사람들의 모임 대상; 남녀성인 누구나 내용; 음악감상,기초영어공부,이 야기하기,찬송,친교,등

회비; 무료 커피및 과자제공. 장소;9523 cameron st burnaby bc 카메론도서관 willow room.

시간;매주토요일 오후2시-4시 첫

아줄 싱어롱 선생님 구한다. 매주 목요일 오전 10~12시 사이 1 시간 정도의 자원봉사직이다. 연락처는 604-721-9199 ◆재 밴쿠버 용산고동문 신년모임 일시: 2012년 3월3일 (토) 오후 6 시(5시부터 입장가능) 장소: Port Moody Aria2 부속 Party room / 11-400 capilano road Port Moody( Ioco rd진입, Suter Brook rd 따라 50yard 왼쪽 Kintex Fitness 빌딩 2층) 안내 :김일환(778-899-3082), 이정 식(778-867-7393)회비: 1인당 25$, 아이들 무료환영 연락처: 이정 식(778-867-7393) 김태영(604-9161152) ◆2012 카나디언 우먼즈 오픈 설명회

밴쿠버 골프클럽에서는 한국인 회원과 회원들의 친지 및 사업적 으로 연관있는 한인을 위해 2012 년8월20일부터 26일까지 '카나디 언 우먼즈 오픈'을 개최한다. 이에대한 사업설명회를 아래와 같이 진행할 예정이다. 일시: 2012년 3월7일 수요일 시간: 오후5시30분~6시30분 장소: 밴쿠버 골프클럽 [프레지던트 라운지] 3월2일 금요일까지 참가여부를 아래 이메일로 보내기 바람. daleoh@hotmail.com ◆경희대학교 동문회 걷기모임 일 시: 2012년 3월 4일(일) 오 후 2시30분장 소:먼디파크(코퀴틀 람 오스틴근처)대 상:동문및 가족 사무실:604-488-9267,604-617-1329  동문회카페:cafe.daum.net/ vankyunghee ◆춘계 성동 중 고등학교 동문회 일시 : 3,10,2012 저녁 6시 장소: 윤무효 동문댁 주소:387 mundy st. coquitlam 연락처:최윤영 회장 604) 512-0418 새로오신 동문 환영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의 volun-

teer를 모집 Langley 커뮤니티 서비스의 IMSP 에서 volunteer를 모집. 문의:Lillian Pellegrini 604-534-7810


A6 이민정착₩종합

2012년 2월 2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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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이민자, 직업기술 인정하는 프로그램 시행 3년간 시험운행.. 신규 이민자들 기술 살려 캐나다에서 직업찾는데 도움 될 것

이민·정착 정보 ◆다문화 직장 적응을 위한 워크샵 OPTIONS Multicultural Services에서는 캐나다의 다문화 직 장환경에서 조화롭게 어울릴수 있는 방법에 대한 워크샵을 개최 한다. 워크샵은 문화의 다양성, 직 장에서 이민자들에 대한 선입견 을 극복하는 방법, 그리고 이민 자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여 러 지원 및 정보 서비스 에 대해 배울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일시:2월28일,(화)7pm~8:30pm 정원 마감 관계 이유로 등록은 필수 604-572-4060, 내선 1131 ◆시민권취득을 위한 무료강좌 (ISS of BC)  한인정착상담 ISS of BC에서는 갈수록 까다로와지 는 시민권 취득에 대해 궁굼한 점 과 시험 및 인터뷰에 대한 한인 무료강좌를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이사벨 리 (한인정 착상담인, ISS of BC)에게 전화 로 미리 신청해야 하며 좌석관계 상 선착순 마감한다. 일시: 2012년 2월 29일 수요일 오전 10시 15분 - 오후 1시 15분 장소: Terry Fox Library (2470 Mary Hill Road, Port Coquitlam, 무료주차가능) 참가신청: 이사벨 리 (한인정착상 담인, ISS of BC) 778-284-7026, ext.1566 ◆Northern B.C Job Fair BC주 북쪽의 고용주들이 모여서 주최하는 Job Fair로 에너지, 천 연자원 관련의 회사가 많이 참가. 고용주들이 구직자들을 만나는 것 이외에도 자신의 회사에 대해 서 프레즌테이션도 예정. 일시:Wednesday, February 29 Noon - 8:00 pm 장소: Four Seasons Hotel 791 West Georgia Street, Vancouver 등록 필수 http://www.emapjobs.ca/jobfair

문의:옵션스-티나(604-5724060, extension 1131 ) ◆싸우스밴쿠버 네이버후드하우스 South Vancouver Neighbourhood House에서는 다음과 같이 3회에 걸쳐 교민들을 위한 워크숍 을 진행합니다. 자원봉사, 취업, 캐나다 교육 시스템과 학자금 융자, 교육 적 금, 소득세, 아동 스포츠 보조금, CTB와 UCCB (자녀 세금 혜택) 2012년 3월 1일 (목요일) 오후 1~3시: Family drop-in 프로그램, Daycare 프로그램 안내, 육아방 식과 지원프로그램, 가족 상담 프 로그램, 법률 도움 안내, 취업, 자 원봉사에 관한 안내 2012년 3월 8일 (목요일) 오후 1~3시 보육보조금(child care subsidy), 노인 임대보조, 노인연금, 임 대지원 프로그램, BC Housing, 취업, 자원봉사 안내 2012년 3월 15일 (목요일) 오 후 1~3시 장소:SouthVancouver Neighbourhood House 6470 Victoria Drive, Vancouver (49th Avenue & Victoria Dr.) 문의: 전화 604-324-6212(교환 117) 또는 kwangyoung@southvan.org /사전 등록필요합니다. 비용:무료(스낵이 제공 됩니다) 담당: Kwangyoung Conn. ◆캐나다와 한국의 소득세 신고 일시: 2012년 3월 9일 금요일 시간: 오전 10 :00~12 :00 내용: 소득세 신고 시 알아야 할 사항, 캐나다와 한국의 차이 점, 소득 공제 항목 및 크레딧, 혜택 신청 장소: 석세스 트라 이시티 서비스 센터 #2058-1163 Pinetree Way, Coquitlam 강사: 김준영 / 남궁재 회계사 진행: 한국어 문의/예약 릴

리안 김(604-468-6000 / 6105) ◆노인에게 필요한 정보 일시: 2012년 3월 2일, 9일, 16 일, 23일 (금요일 오전 10시~12시) 장소: 써리 석세스(T&T 수퍼 앞 TOM LEE 악기점 2층) #20610090 152nd Street, Surrey 내용 : 장단기 의료 및 요양서 비스 (프레이져 헬스 홈 앤 커뮤 니티 서비스) 정신건강 (치매 예 방) 노인주택 보조 (비씨 하우징) 노인연금 (서비스 캐나다) 등록: 장기연 (604-588-6869 교환111) 좌석관계로 선착순 예 약 마감 합니다 ◆모자익 무료 세금보고 모자익에서 다음과 같이 무료로 세금보고를 도와 드립니다. 기간:3월2,5,9,12,16,19,21,23,30일 4월2,13,16,18,20,23,27일 자격:저소득 (부부합산 $35000 이하, 독신 $25000 이하,사업소득 신고 불가, 해외자산 신고 불가) 5년이하 영주권자 우선 준비물 : T4,T5, 의료비 영수증, 학비 영수증, 자녀 체육활동 영수 증, 교통비 영수증, 영주카드,SIN 카드등 장소 : Tommy Douglas Library 7311 Kingsway Burnaby(월요일 오후1시부터 5시, 수요일 오전10시부터오후 2시) New Westminster Public Library 716 6th Ave New Westminster(금요일오후 1시-4시) 예약문의:예약필수 미셸 박 (604-254-9626 , 604-636-4712) ◆“효율적인 개인소득보고 요령” 개인 일반 소득 및 개인 사업 소득보고 일시: 2012년 3월 6 일 화요일, 오전 10시-12시. 장 소: 서리 시티센터 도서관 , 10350 University Drive, Surrey강 사: 김 준영(회계사)등록: 황 성애, 604)572-4060. 교환 1138 sung.hwang@options.bc.ca 좌석 관계상 미리 등록

신규 이민자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 자신이 가진 직업기술에 맞는 일 자리를 찾는데 조금 더 용이해질 전망이다. (왼쪽부터) 석세스 부회장 데릭 차우, 국무성 장관 앨리스 왕, 인적자원 및 기술증진부 장관 다이엔 핀리, 이민부 장관 제이슨 케니, SUCCESS 회장 토마스 탐 [사진 출처: 캐나다 정부]

캐나다 정부가 이민자들의 직업기 술을 인정해 관련분야에 취업을 돕는 프로그램을 3년간 시험운행 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수요일, 인적자원 및 기술증 진부 장관 다이엔 핀리(Finley)는 “우리 정부에게는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이 가장 최우선순위”라 고 말하면서 “경제운동계획(Economic Action Plan)의 일환으로 세계에서 직업기술을 가진 전문가 들이 캐나다로 이민 올 경우 그들 의 기술을 인정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이민자들은 자신들의 전문기

술을 살려 취직할 수 있게 될 것 이다. 이는 그들과 캐나다 경제 모 두에 도움이 된다” 라고 말했다. 현재는 이민자들이 모국에서 가 졌던 직업기술을 인정받으려면 자 격증 시험, 트레이닝과 기술개선 등의 높은 비용 때문에 많은 장 벽이 있었다. 새롭게 시행되는 해 외기술인정 대출 시험프로그램 (Foreign Credential Recognition Loans Pilot)은 신규이민자 들의 비용부담을 줄일 수 있을 전 망이다. 또한 정부는 지역 커뮤니티단체

들과 협력을 맺어 직업기술을 가진 이민자들이 자신들의 기술과 경험 에 맞는 일자리를 더 쉽게 찾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BC주의 경우 S.U.C.C.E.S.S라는 단체가 이번 시험운행에 정부와 협 력관계를 맺어 운영될 예정이다. 이 번 프로그램은 2011년 경제운동계 획에 배정됐던 1800만 달러의 예산 으로 운영된다. S.U.C.C.E.S.S의 CEO 토마스 탬 (Tam)은 “정부와의 협력관계를 통 해 직업기술을 가진 해외 근로자 들이 캐나다에서 더 쉽고, 융통성 있는 대출 서비스를 우리 단체를 통해 받을 수 있다” 라고 말했다. 고주혁 기자 ko@joongang.ca

해외 직업기술 인정 3년 시험프로그 램을 발표하고 있는 인적자원 및 기술 증진부 장관 다이엔 핀리 [사진=정부]

加, ‘인터넷 감시법안’ 초기 비용 8천만달러 정부 입법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캐나다 인터넷 감시법안의 초기 시 행 비용이 8천만 달러(960여억원) 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1일(현지시간) CBC방송 등에 따 르면 캐나다 공공안전부는 아동포 르노 범죄 수사를 위해 입법 중인 인터넷감시법안이 시행될 경우 초 기 4년 동안 연간 2천만 달러씩 총 8천만 달러가, 이후 매년 670만 달 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는 것으 로 밝혀졌다. 이는 법안 시행을 위해 인터넷 서비스업체(ISP)나 이동통신 업체 가 연방경찰 및 캐나다보안정보국 (CSIS) 등 수사 정보기관이 요청

하는 가입자 정보를 제공할 수 있 도록 관련 장비를 설치, 운용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으로 일반 소비자 에게 전가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 로 지적됐다. 이들 업체는 당국이 영장 없이 요 청하는 가입자 기본 정보를 제공해 야 하며, 영장을 갖춰 추가 요청이 있을 경우 통신 감청 내용을 제공 할 수 있도록 관련 설비 운용 및 가 입자에 대한 관리가 의무화돼 있다. 법안은 관련 업체에 설비 투자 등 을 위해 18개월의 준비 기간을 갖 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업계측은 설비 투자 및 운 용 비용에 대해 정부가 보전할 것

으로 예상하면서도 실제 운용 비 용이 얼마나 될지는 정확한 예측이 어렵다고 말하고 있다. 캐나다 무선통신협회 버나드 로 드 회장은 “정부가 소요 비용에 대 해 충분히 인지하고 모든 비용을 보전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싶다”면서 “법안에 무엇을 담고 업 계에 무엇을 부과할 것인지 결정하 는 일은 의회의 몫”이라고 말했다. 다른 업계 관계자는 “법의 조치 에 부응하는 일은 우리에게 비용중 립적이어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 을 경우 비용은 소비자에게 전가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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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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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담 늘어나는 예산안 비난 쏟아져

버스 기사 목 조르고 도주한 범인체포 써리에서 버스기사 목 조르고 랭리에서는 칼로 사람 공격

지출 최소화에 늘어나는 주민들의 세부담.. 교사 임금인상은 언급조차 없어

BC주 재무부 장관이 2012/2013 회계 예산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출처 = 네셔널 포스트]

지난 22일(수) 재무부 장관이 2012/2013 BC주 회계 예산안을 발표 한 뒤 BC주 재무부에 대한 비난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2012/2013 회계 예산안은 향후 3년간은 계속해서 BC주 정부의 지 출을 줄이고 세수를 늘리겠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케빈 팔콘(Falcon) 재무부 장관은 이 번 회계 예산안 발표에서 BC주 재정을 균형재정으로 전환 할 것이라는 점을 강 조했다. 예상되는 2013년 BC주의 세수입 액은 1 억 5천4백만 달러이며 2015년에는 최고 2 억5천만 달러의 세수입을 예상하고 있다 고 발표했다. 또한 현재 추정되는 BC주 재정적자 금액은 25억 달러이다. 이에, 팔 콘 재무부 장관은 올해 적자금액을 최대 9억 6천만 달러까지 줄이겠다고 전했다.

BC주는 이번 회계 예산안을 통해 2013 년까지 1,8%의 경제발전을 그리고 2015년 까지는 최고 2.5%의 경제 발전을 예상한 다고 덧붙였다. 이번 예산안 발표를 통해 BC주는 몇 년간 계속해왔던 다른 주들과의 기업 소 득세 경쟁에서 빠지기로 결정했다. BC주 는 지금까지 많은 기업들을 들여 오기 위 해 낮은 기업 소득세를 유지했지만 팔콘 재무부 장관은 2012/ 2013 BC주 균형재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업 소득세를 인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11%로 오른 새로운 기업소득세는 2014 년 4월 1일부터 적용되게 된다. 하지만 팔 콘 장관은 2014년 전에 캐나다 경제가 회 복될 시에는 기업소득세 인상을 피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의료 보험 비가 4% 인상되며 담배세금 또한 오르게된다.

밴쿠버 정신이상자 무차별로 시민 공격해 노숙자에게 이유없이 공격당해 병원으로 이송 지난 23일 오후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30 세 노숙자 남성이 살인미수 혐의로 경찰 에 붙잡혔다. 범인의 이름은 모하마드 아멜(Amer)이 며 오타와 출신으로 밝혀졌다. 경찰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피해자는 71 세 남성이며 다운타운 웨스트 헤이스팅

가과 SFU 다운타운 캠퍼스 근처에 위치 한 커피샾에서 공격을 당한 것으로 알려 졌다. 밴쿠버 경찰 측은 “아멜 씨는 조용 히 피해자 옆에 자리를 잡았다가 갑자기 주머니에서 칼을 꺼내 피해자의 가슴에 꽂았다”고 전했다. 목격자는 주변 사람들이 피해자를 돕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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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를 늘이면서 지출을 최소화 하는 이 번 회계 예산안으로 인해 BC주 시민들의 세부담이 늘어 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예산안으로 주민들이 받는 혜택은 부동산 쪽이다. 하지만 이 혜택 또 한 받기가 매우 까다로운 것으로 나타났 다. 첫 주택을 구입하게 되면 구입자가 받 을 수 있는 세금 혜택은 최고 10,000달러 이지만 구입하는 주택이 꼭 새로 지어진 건물이어야 하며 구입자의 연간 수입이 20 만 달러 미만일 시에만 이 세금혜택을 받 을 수 있다. 노인들의 위한 세금혜택으로 매년 최고 1000달러까지 주택 보수비용이 지원된다. 이 혜택 같은 경우는 65세 이상 일시 연간 수입과 관련 없이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예산안에서 최근 문제되고 있는 교사임금 인상에 관해 아무런 언급 이 없었다. 주 정부는 교육청에 최고 47억 달러의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하며 추 가로 1억 6500만 달러가 투자 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교사 임금에 대한 언급은 없었 고 이에 BC주 교사연맹 측은 BC주 정부 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 같은 2012/2013 재무부의 예산안에 관해 짐 신클레어(Sinclair) BC주 노동연 맹 대표는 “단 1%만을 위한 예산안”이라 며 시민들만 인상된 세금에 대한 부담이 늘었다고 비판했다. 많은 주민들이 기업소득세를 늘리게 되 면 거둬들인 세금을 국민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오히려 많은 시민들이 재산이 줄어든다는 것을 느끼면 서 소비를 줄이게 된다. 그로 인해 캐나 다 경기가 더 얼어붙게 될 가능성이 있다. 장경윤 인턴기자 kyjulie@joongnag.ca

동안 아멜씨는 그 자리에서 경찰을 기다 리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피해자와 아멜씨는 서로 전혀 관련이 없는것으로 밝혀졌고 현재 피해자 는 위독한 상태다”라고 전했다. 경찰 측은 아멜씨가 정신적으로 이상이 있다고 판단하고 정신과 검진을 받아보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경윤 인턴기자 kyjulie@joongnag.ca

밴쿠버 RCMP측이 지난 23일(목) 아침 2 건의 광역 밴쿠버 시내버스 공격사건의 용 의자가 검거됐다고 발표했다. 트랜스링크(Translink)측에서 제공한 비 디오영상 판독 결과로 나온 이번 사건의 용의자는 써리에 거주하고 있는 19세 남 성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23일 새벽에 체 포됐다. 현재 용의자는 유치장에 있으며 경찰은 용의자 주택 수색영장을 발부 받 은 상태다. 첫 번째 공격은 지난 18일에 써리에서

일어났다. 용의자는 써리 시내 버스기사의 목을 조른 뒤에 도주했다. 두번째 사건은 지난 21일 랭리에서 일어났으며 41세 남성 이 버스에서 칼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 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 졌다. 2사건의 피해자 모두 용의자와 연관 이 없다고 말했다. RCMP측은 이번 사건 해결을 위해 30명 의 경찰관이 투입 됐었다고 밝혔다. 장경윤 기자 kyjulie@joongang.ca

거래위한 보석 차에 두고내려 도난당해 렌트카 뒷자석에 무방비 상태로 두고 내려..

도난당한 보석 중 하나인 팬던트 [사진출처 = CTV]

밴쿠버 경찰이 길에 세워놓았던 렌트카 뒷좌석에서 50만 달러 가치의 보석을 훔쳐 달아난 일당을 찾고 있다. 지난 22일(수) 린지 호턴(Houghton) 밴 쿠버 경찰 대변인은 거래를 위해 밴쿠버 를 방문했던 세일즈맨이 보석이 들어있는 5개의 여행가방을 렌터카 뒷좌석에 놓고 저녁을 먹으러 간 사이에 도난사건이 발생 했다고 발표했다. 저녁 8시쯤 피해자가 돌아왔을 때 운전 석 문은 열려있는 상태였고 5개의 여행가 방은 사라져 있었다. 가방 안에는 값비싼 목걸이, 귀걸이, 팬던트 등이 들어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범인은 20대 인

도계 남자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회색 후 디를 입고 검은색 모자를 착용한 범인 은 단독으로 범행을 저지르지 않은 것으 로 추정됐다. 주변에 공범으로 보이는 백 인과 동양계 남자가 있었다고 목격자는 덧붙였다. 호턴 대변인은 모든 운전자들에게 차 안 이 잘 보이는 곳에 주차할 시 귀중품을 절 대 놓고 내리지 말 것을 경고했다. 밴쿠버 경찰 측은 또 다른 목격자를 찾 고 있다고 전하며 정보를 가지고 있을 시 에 경찰에 신고 하기를 전했다. 장경윤 인턴기자 kyjulie@joongang.ca


A12 전면광고

2012년 2월 2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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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24일 수요일

www.joongang.ca

“앞으로 인구 많은 나라가 경제대국 된다”

2012년 2월 24일 금요일 A13

캐나다 중앙은행, 금리인상 암시하는 잇달은 경고 마크카니 중앙은행 총재

와드 HSBC 선임 이코노미스트가 본 2050년 세계 경제

캐나다중앙은행은 지난 십년간의 집값상 승에 편승한 주택 모기지의 증가가 주택시 장의 조정기에 접어들면서 캐나다 일반 가

 지만현재의 수출 둔화가 일자리 창 출을 저해하고, 가뜩이나 취약한 내수 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하다.” 카렌 와드 필리핀이 세계 16위 경제대국으로 떠오른다. 무려 27계단을 날아오른 결과다. 페루도 20 계단(46위→26위)을 수직 상승한다. 최상위권 도 판도가 바뀐다. 중국·인도가 세계 1, 3위 로 뛰어오르고, 미국(1위→2위)·일본(2위→4 위)은 체면을 구긴다. 한국은 11위에서 13위 로 두 계단 떨어진다. HSBC가 전망한 2050 년 세계 경제의 모습이다. 연구를 주도한 카 렌 와드 HSBC 선임 글로벌 이코노미스트는 본지와의 e-메일 인터뷰에서 “100년 뒤에 돌 아보면 지금의 세계 경제가 되레 이상하게 보 일 것”이라고 말했다. “인구가 적은 국가들이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큰 부분을 차지하 던 시대는 끝났다”는 것이다.

느라 소비가 줄어든 것을 꼽는다. 하지만 일 본의 1인당 GDP는 다른 선진국과 비슷한 속 도로 늘어왔다. 지난 15년간 노동 인구가 감 소한 것이 진짜 ‘범인’일 수 있다는 얘기다.”

-인구가 그렇게 중요한가. “생산에 투입되는 인력이 늘수록 성장이 더 쉬워지는 게 당연하다. 일본을 예로 들어보 자. 많은 이가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의 원인 으로 1980년대 거품경제 때 늘어난 빚을 갚

-각 지역별 전망은. “세계 GDP에서 아시아의 비중이 현재의 30%에서 2050년엔 43%로 커질 것이다. 반 면에 유럽은 비중이 28%에서 22%로 줄어 들 전망이다.”

-그럼 인구만 늘면 되나. “아니다. 일자리는 충분히 늘지 않는데 젊은 층 인구가 대규모로 증가하면 사회 불안만 커진다. 일부 중동 국가가 이런 경우다. 그 래서 교육·법치 등이 중요하다. 필리핀은 전 체 인구 규모가 크고, 계속 늘고 있다. 게다 가 교육 수준이 높아 1인당 국민소득이 다른 아시아 국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올라설 전 망이다. 높은 순위 상승이 예상되는 이유다.”

HSBC는 2050년까지의 연평균 성장률 전망 을 토대로 세계 각국을 고속성장(5% 이상)· 성장(3~5%)·안정(3% 미만) 세 그룹으로 분 류했다. 한국은 미국·일본·독일 등과 함께 안 정 그룹에 포함됐다. 말이 좋아 ‘안정’이지 고 성장이 어렵다는 얘기다. -왜 한국의 경제 규모 순위가 떨어질 것 으로 봤나. “ 저 출산이 문제다. 노동인구도 빠른 속도 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성장의 발목을 잡을 주요 요인이다.” -한국 경제의 강점·약점은. “전보다 훨씬 안정된 금융이 강점이다. 한 국은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외환보유 액을 늘리고, 통화 스와프를 확대해 잠재 적인 단기 유동성 압박을 줄였다. 문제는 글로벌 경기 변화에 취약한 경제 구조다. 한국 수출이 2008년만큼 나빠지진 않겠 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 “서비스 주도 경제로 구조를 바꿔야 한 다.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고학력 노 동력을 갖춘 나라다. 이제는 선진 노하 우를 더 많이 받아들여 서비스 산업을 강화해야 한다. ”

카렌 와드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 출신이다. 각종 경제 분석 자료를 만들 어 통화정책위원회의 정책 결정을 지원 하는 일을 했다. 2006년 HSBC에 합류해 4년 뒤 선임 글로벌 이코노미스트가 됐 다. 이번 조사에서는 인구 변화, 현재의 1인당 국민소득, 교육수준, 법치, 민주주 의 등을 고려해 세계 100개국의 2050년 경제 규모 순위를 전망했다.

김선하 기자 odinelec@joongang.co.kr

정경제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라 고 경고했다. 마크카니 중앙은행 총재(좌측사진)와 그의 정책팀은 현재의 주택관련 가정부 채가 캐나다 경제의 첫번째 위험요소임 을 밝히며 현재의 낮은 모기지이율이 더 많은 모기지 대출을 유도하고 있다며 변 동금리상품을 이용한 많은 캐나다국민 들은 집값 상승없이 대출이자만 올랐을 때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을 겪게 될 것 이라 경고했다.


A14 비즈니스

2012년 2월 24일 금요일

비즈니스 단신

비지니스 탐방 “홀덤한의원” 한의사 김영란

가장 중요한 먹거리로 건강을 지키세요 앞으로 중앙일보에 건강지키는 음식에 대해 칼럼을 기재할 김영란 한의사

수학선생님 출신인 홀덤한의원 김영란 한의사 “객관적인 시각으로 환자 돌보겠습니다”

캐나다 이민생활에서 갑작스럽게 아픈 경우가 있다. 하지만 증상 및 치료방법 을 정확하게 집어낸다는 것은 굉장히 어 렵다. 캐네디언 홈닥터에게 가더라도 오 랜 대기 끝에 얻는 것은 한 장의 처방 전이 고작이다. 서양의학에서는 수술이 나 양약을 복용함으로써 그 병을 치료 하지만 한의학에서는 전혀 다른 방식으 로 병을 치료한다. 한의학은 병의 근원 을 가장 중요시하며 이병동치(異病同治, 서로 다른 질병이라도 병의 원인이 같으 면 같은 방법으로 치료하는 방식)로 병 을 치료한다. 이과를 졸업한 수학선생님 출신, 검도 유단자 거기다 한식조리사 자격증까지 지닌 다소 특이한 경력을 지닌 홀덤한의 원의 김영란 한의사를 만나봤다.

 한의사가 되기 전의 직업은? - 한국에서 대학교를 이과로 진학해 수 학선생님을 쭉 해왔다. 항상 같은 지식 을 학생들에게 나눠주다 보니 정신적으로 고갈됐다. 새로운 공부를 시작해야겠다는 마음에 사직서를 쓰고 캐나다로 이민 오 게 됐다. 전공과 조금 관련 있는 회계 과 에 입학해 공부하려고 준비를 다했지만 한의학을 결국 선택하게 됐다.  다소 늦은 나이에 한의사가 되기 위해 했던 노력은? - 내 자신의 선택으로 공부하기 위해 캐 나다로 이민왔기 때문에 죽기살기로 공부 했다. 중국어와 영어 총 2개 국어를 밤낮 으로 공부했다. 중국고서들과 영어로 된 교과서를 동시에 공부해야 했기 때문에 두 언에 모두 능통해야만 했다. 방학이 단

하루도 없는 3년의 학부과정과 1년의 박사 과정을 통해 박사학위를 얻을 수 있었다.  한의사로써 느끼는 한의학의 장점은? - 사실 한국에서도 한의원을 거의 가보 지 않았을 정도로 한의학에 관심이 없었 다. 그러다 한의학을 선택해 공부하게 되 었는데, 수학을 오랫동안 가르쳐왔던 탓 에 논리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한의학이 처음에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음양오행을 끼워 맞추는 느낌이 들어 공 부하는 처음 2년은 굉장히 힘들었다. 하지 만 고서들을 공부해본 결과 환자를 상대 로 수 천 년에 걸쳐 치료한 경험들로 이 뤄진 것이 한의학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감기부터 시작해 암까지도 치료시킨 경 우들을 배우면서 한의학은 연구를 계속하 면 가능성이 있는 의학이라고 느끼게 됐 다. 또한 병의 근원을 가장 중요시하는 점 도 굉장히 매력적이다.  한의사로써 자신의 강점은? - 이과대 출신의 한의사로써 양쪽 관점 을 볼 수 있다. 다소 다른 분야를 공부했 기 때문에 객관적인 시점으로 환자를 볼 수 있고, 또한 끊임없이 서양과 동양의학 서적을 공부하고 있기 때문에 보다 넓은 시각으로 환자의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 다. 또한 내 자신이 검도유단자이기 때문 에 운동으로 인해 생긴 통증을 치료함에 있어서는 전문이다. 환자가 병이 있을 때 그 병을 치료하기 위한 서양의학과 한의 학적인 식이요법을 알려줄 수 있는 것도 내 자신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 앞으로 중앙일보에 어떤 방향으로 칼럼 을 쓸 것인가? - 한식조리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기 때 문에 음식에 관한 칼럼을 많이 쓰게 될 것이다. 병에 관련한 서양식과 동양식의 식이요법을 알려주기 위해 최선을 다해 학문적이면서 임상적인, 그리고 인정을 받 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싶다. 모든 것의 기본은 음식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먹거리에는 고유의 약성이 있다. 이러한 약성과 궁합이 어우러진 음식들을 소개해 음식테라피로 건강해지는 방법에 대해서 칼럼을 쓸 예정이다. 고주혁 기자 ko@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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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건강 종근당 건강에서는 두피를 맛사지하여 모발을 건강하게 하고 머리를 시원하게 하 여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효 능이 있는 두피건강 맛사지기를 판매하고 있다. 제품의 효능은 탈모방지, 불면증,치매 예방,공부에 지친 학생 집중력 강화,두통완 화 등이라고 한다. ▷주소:#103-4501 North Rd, Burnaby(한 남수퍼옆 코리아 플라 자 내 명동칼국수 맞 은편) 전화: 604-4444184 Cell 604-767-9407 -모자익 창업 세미나 주제:성공적인 소자본 창업 -3월12일(월),오후1:30-4:30 : 비지니스 세금 -3월22일(목),오전 9:30-12:30 : 비지니스 대출 -4월11일(수),오후1:30-4:30 : 비지니스 셋업, 계획, 등록 -4월 18 일(수), 오후1:30-4:30 :비지니스 구 매 준비 절차 -4월 27일(금), 오후1:30-4:30 : 마케팅 방안 및 매매 준비 절차 등록: 영주권자우선등록,반드시 사전등록 문의 : 미셸 박 604-254-9626, 604-6364713 또는 mpark@mosaicbc.com 장소: 버나비 메트로 타운 도서관 6100 Willingdon Ave, Burnaby -온라인 웹사이트 전문 관리 웹사이트 전문 제작업체 및 관리  www. StouchDesign.com  E-mail: info@stouchdesign.com Stouch.design@yahoo.com Tel: 866-363-8866 (usa) 86-532-8077-7897 -비즈니스 창업을 위한 세미나 ▷시간: 3월 매주 화요일 10-12시 ▷장소: 석세스 트라이시티 서비스센터 #2058-1163 Pinetree Way, Coquitlam ▷강사: 조태수 (비즈니스 컨설턴트) ▷문의/예약 릴리안 김(604-468-6000 / 6105) 이 강좌는 시리즈 이므로 4회 모두 등록해야 하며, 영주권자 분들께 우선 순위를 드립니다. 1. 3월 6일(화)-사업 준비 및 비즈니스 등록 2. 3월 13일(화)-수출입 비즈니스 및 Tax 3. 3월 20일(화) - 비즈니스 운영 전략 4. 3월 27일(화) - 비즈니스 구매 절차

-커피 라테아트 창업과정 (8주과정) ▷ 2월 13일 개강 (월요일) ▷ 매주 월요일 (오전10시 - 오후1시) ▷ 커피숖 취업, 창 업 준비 - 에스프레소, 카푸치노 연습 등등 (장소 코퀴틀람 Austin 지역) ▷에스프레소/ 카푸치노/라테 /카페메뉴/실무실습 /취업지 원/창업 지원 ▷ 에스프레소 메뉴 실습 : 주 3시간 x 4주 = 400불/월 (강의료. 재료비, HST 불포함) ▷라떼 아트 : 주 3시간 x 4 주 = 400불/월 (강의료. 재료비, HST 불포함) ▷ 단기 창업반 : 전화 문의604-229-0331 -OPEN CONNECTION 이벤트 텔러스 홈번들=인터넷+TV -첫 6개월 $30/월 (6개월 후 $65/월 적용) -무료 삼성 갤럭시 탭 증정(3년 계약시) -또는 인터넷(2년)/TV(3년)신규계약시 AMEX $300 Gift Card 증정 iPhone 4S -새로운 아이폰 4S 드디어 상륙 -듀얼코어 A5칩과 8 메가픽셀의 카메라, iOS5와 iCloud로 새롭게 무장된 최신 아이폰 -Open Connection에서 드리는 특별 혜택 ($50 추가 디스카운트!) 비즈니스 플랜 -전화기 한대당 최대 $400 빌 크레딧(타 통 신사에서 번호 이동시) -월$36의 비즈니스 Share 36플랜으로 받는 다양한 혜택 (신규가입에 한해 전화기 한대당 최대 $400 빌크레딧 가능/ 450분 공유 가능한 낮 사용 시간+100분 보너스 사용시간/가족간 무제한 통화/받는 전화 무제한/6시 저녁-주말 무제 한/Caller ID & Voicemail 10/ 무제한 문자) -명함쟁이 (한국에서 인쇄하는 컬러명함) 칼라프린터가 아닌 정교한 옵셋 인쇄기 로 제작되는 Full Color 명함을 제작해 드 립니다.  한국인쇄소에서 직접 인쇄해 옵니다. 매 주 수요일 디자인 마감후 다음주 목요일 받 으실 수 있습니다.  자체 디자인실에서 간단한 로고 및 명함 디자인 해드립니다.  QR코드를 입력해 드립니다. -500매 단면 $49.95+HST -500매 양면 $69.95+HST  전화:778-875-5203  namecard4u@gmail.com


 2012년 2월 24일 금요일

전면광고 A15


A16 전면광고

2012년 2월 2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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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공부

B1~B4

자동차 B6디지탈 B7부동산 B8건강 B10 국수의 신 B14뉴스클립 B15

2012년 2월 24일 금요일

자녀들이 참여하는 사회활동에 관심을 가져보세요

S8 열려라 공부

2012년 2월 22일 수요일

동아리 활동이 진로와 맞아떨어지면 시너지 효과 적지않다 정보마당

멘토와 함께하는 새 학기 동아리 활동

중앙일보미디어플러스는 전국 고 교생 모 의유엔 연합 동 아 리 인 ‘KIMC고교연합’에서 활동 할 고등학생을 모집한다. KIMC 는 Korea International Model Congress(한국모의국제회의)의 준말로, 미국 국회와 유엔 총회를 청소년들이 진행해보는 대회다. 회원들과 정기적으로 교류하며 모의국회·국제회의에 대한 형식과 절차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고교 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cafe.naver.com/hikimc에서 29 일까지 지원받는다.

Q‘유기견 돕기 동아리’ 만들고 싶어요

A 보호 단체·법인 찾아보고 활동 보고서 보내 보세요

최명헌 기자

고교 진학을 앞둔 이예진양은 진로와 봉사를 연계한 ‘맞춤형 동아리’를 만들 예정이다. 연합동아리를 기획·운영해본 홍성은(하단)양이 이양을 도왔다.

“언니, 동아리 활동에 전념하면 공부에 방해가 되진 않을까요.”(이예진·서울 창덕여중 졸) “그렇지 않아. 내 경험상 오히려 동아리 활 동이 공부에 동기 부여가 돼서 공부를 더 열심 히 하게 되던걸.”(홍성은·경기외고 2) 이양은 고교 입학을 앞두고 고민이 많다. 3 년 뒤 수의대에 진학하려면 내신 등 성적 관리 가 만만치 않다. 입학사정관전형도 염두에 두 고 있어 동아리나 봉사활동 등 소위 비교과활 동 관리도 소홀히 할 수 없다는 부담 때문이다. 이양은 “평소 관심 있는 봉사도 하고 진로와 관련된 활동 이력도 쌓을 수 있는 ‘맞춤형 동 아리’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활동 주제와 실행 가능한 프로그램 설계를 동아리를 만들고 싶다는 이양의 고민을 해결 해주기 위해 홍양이 멘토로 나섰다. 정치외교 분야에 관심이 많은 홍양은 지난해 ‘희망 둥 지’라는 통일 관련 고교 연합 동아리를 만들어 1년 동안 이끌어왔다. 지난달에는 홍양이 직접 기획하고 협찬도 모아 회원들을 인솔해 중국 으로 3박4일 문화답사도 다녀왔다. 이양은 “동아리를 만들고는 싶은데 어떤 것 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다”고 털어놨다. 홍 양은 가장 먼저 “동아리의 색깔을 분명히 하 라”고 당부했다. 봉사에 관심이 있다면, 위안 부 피해 할머니와 함께 수요 집회에 나서거나 고아원 아이들에게 학습 멘토 역할을 해주는

제14643호 40판

식으로 봉사의 대상과 활동을 구체적으로 정 하라는 의미다. 홍양은 “동물에 관심이 많다면 유기견을 돌보거나 유기견 입양 촉구 캠페인을 진행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동아리 활동이 진로와 맞아떨어지면 시너지 효과가 적지 않다. 홍양은 “학생 신분으로는 쉽 게 만날 수 없는 전문가와 만나거나, 각종 포럼 에 참여할 수 있는 뜻밖의 기회도 얻을 수 있 다”고 말했다. “이런 현장 경험을 통해 꿈이 더 욱 구체화되고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할 뚜렷한 목표도 생기게 된다”고 알려줬다. 이양은 “중학교 때도 유기견 센터를 찾아가 버려진 개들과 놀아주곤 했다”며 “여기서 끝나 지 않고 유기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의미 있는 일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홍양은 “유기견 보호활동을 하는 시민단체나 사단법 인 등과 연계하면 학생들끼리만 활동하는 것보 다 훨씬 규모 있고 체계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 고 조언했다. 이런 단체와 함께 진행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보고서 형태로 정리한 뒤 담당자와 전화 통화를 하고 보고서를 e-메일로 송부해 검토를 부탁하면 된다. 시민단체 등과 연계 체계적 운영 준비 동아리 회원을 모집하기 전에 이양 혼자서 준 비해야 할 것이 있다. 홍양은 “회원들이 활동 할 수 있는 큰 판은 미리 짜둘 것”을 조언했다. 유기견 보호활동을 한다면 봉사를 갈 수 있는

단체 섭외, 시민단체와 함께 진행할 캠페인 기 획, 동아리 회원을 위한 교육 기회 등도 마련해 야 한다. 유기견을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막연하다면 대한수의사협회 등에 연락해 수의 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나 자문을 하는 것 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연합 동아리를 구축하고 싶다면 동아리와 함께 활동할 시민단체나 법인 등의 기관에 회 원 모집을 부탁하는 편이 효과적이다. 여러 학 교에서 회원들이 모이면 학교별 혹은 지역별로 세부적인 개별 프로그램을 만들어 별도로 진 행해보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 홍양은 “동아 리의 활동 주제와 성격은 같되, 각자의 상황에 따라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서로 다른 정보와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고 말했다. 2~3개월에 한 번씩은 연합 동아리 회원 전체 가 모여 공동 프로그램에 참여해 친목을 다지 고 각자의 활동을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다. 공 동 프로그램은 동아리의 성격과 맞는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강연을 듣거나, 기관이 주최하 는 캠프에 참여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이양은 “선배의 설명을 들으니 동 아리를 통해 학생 시절부터 의미 있는 사회 참 여도 가능하고 실질적인 성과도 거둘 수 있을 것 같다”며 의지를 나타냈다. 홍양은 “동아리 활동 은 학교 수업에선 얻을 수 없는 새로운 체험과 다양한 정보를 얻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응원 해줬다. 박형수 기자 hspark97@joongang.co.kr

동아리 만들려면 ① 관심 분야를 구체적으로 정한다. ② 관심 분야와 연관된 시민단체, 사단법인, 전 문가 모임 등 기관을 조사한다. ③ 자신이 하고 싶은 활동과 취지를 기관에 전 달한다. ④ 동아리를 통해 진행하고자 하는 프로그램 을 보고서 형태로 작성한 뒤 기관 담당자와 상 의한다. ⑤ 정식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으면 동아리 회 원을 모집하고, 세부적인 계획을 짠다. ⑥ 연합 동아리 형태로 운영하고 싶다면 기관 쪽에 다른 학생 모집을 의뢰한다. ⑦ 회원들은 학교별 혹은 지역별로 나누고 각 자 개별적인 활동 프로그램을 수립하게 한다.

키출판사에서 언어 및 입시 전문 가 안인숙 선생님을 초청해 22일 오후 2시 교보문고 잠실점에서 강 연회를 개최한다. 강연회의 주제 는 ‘학부모와 함께 듣는, 달라지 는 2014 수능 대비 국어 공부법’으 로 예비 고1, 2 학생과 학부모가 대 상이다. 02-735-4021, cafe.daum. net/anin95 대성마이맥과 티치미는 26일 오 후 2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2013 대입 합격전략 설명회’를 개 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변화된 수 능에 최적화된 영역별 학습법’과 ‘2013 수시 및 정시 지원전략’을 소 개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 약이 가능하며, 예약자에게 ‘플래 너’ ‘수시·정시 지원전략 자료집’ ‘언수외 특강교재’를 제공한다. 5252-110, www.mimacstudy.com

⑧ 2~3개월에 한 번씩 공동 프로그램에 참여 하며 각자 활동 상황 을 점검하고 소감을 나눈다.

홍성은 (경기외고 2)양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평생 교육원은 직장인·취업준비생·주 부 대상 ‘독서지도사 양성과정’수 강생을 모집한다. 온라인반과서울 본부·부산본부·강남교육원·남양 주교육원·동대문교육원, 전국 대 학의 평생교육원, 백화점 문화센 터 등 총 17개 출석반에서 모집한다. 02-363-0111(서울출석반·인터넷반), 051-463-6294(부산출석반), www. hanuricampus.com


수능 포기하고 스위스로 유학 인턴했던 그 호텔이 지금 내 직장

B2 열려라 공부<요리사항공정비사  전문학교에서 진로 찾는다>

군 제대 후 23살에 새로운 도전 실무 경험 쌓아 졸업 전 취업 성공 2012년 2월 24일 금요일

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대한민국의 전체 실업률

분야별 전문학교 현황(국내)

은 3.5%. 하지만 청년실업률은 8%다. 전체 실업률

분야 학교명

주요 모집단위

예술 한국예술 종합전문학교

실용음악예술학부, 연기예술학부, 개그연예학부, 모델예술학부, 방송콘텐츠프로듀서학부

의 2배가 넘는다. 이 같은 상황을 예측한 걸까. 대학

서울예술 전문학교

간판을 포기하고 전문학교에서 자신만의 강점을 계

항공 아세아항공 전문학교

발한 청년들이 있다. 이들은 졸업과 동시에 자신의 길을 당당히 걸어가고 있다. 이용제(28·스위스 글리

한국항공 전문학교

옹호텔전문학교 졸)씨와 조민서(26·한국항공전문

호텔 메이필드호텔 전문학교

학교 항공보안과 졸)씨가 그 주인공이다. 두 사람은

라미드호텔 전문학교

“자신만의 특장점을 계발하는 것이 진로를 개척하

조리 한국호텔관광 전문학교

는 무기”라고 입을 모았다.

국제요리제과 전문학교

글=최석호 기자 bully21@joongang.co.kr, 사진=최명헌 기자 IT

스위스 호텔전문학교는 7학기제 실습 위주 수업 상문고 1학년 시절, 같은 학교 친구들과 2주 동안 다녀온 캐나다 어학연수는 이용제씨에게 ‘외국학교 진학’이란 목 표를 세우게 했다. “입시 위주의 주입식 교육에만 익숙했던 제게 토론식 수업에 대한 경험은 ‘신세계’였어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공부하면서 좀 더 많은 걸 배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이후 세부적으로 진로를 고민하던 이씨는 ‘호텔은 다양한 분야가 결합된 사업체의 결정판’이라는 점 을 눈여겨 보게 됐다. 그러고는 호텔산업의 본거지인 스위 스로 유학을 결심했다. “스위스 호텔전문학교는 현장실습 위주의 수업과 인턴십으로 실무를 익힐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어요. 교과서의 내용만 암기하는 게 아니라 몸으로 부 딪치면서 체계화된 지식을 쌓고 싶었습니다.” 수능 응시까지 포기하고 선택한 전문학교. 입학은 어렵 지 않았다. 토플(TOEFL) 550점을 넘고, 학교에서 치르는 기본적인 영어·수학시험만 통과하면 됐다. 그러나 학교생 활은 생각만큼 쉽지 않았다. 교과지식의 암기를 강조하는 한국식 교육방식이 몸에 배어 처음엔 실무를 강조하는 전 문학교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기가 어려웠다. “7학기제(3년 반)인데, 매 학기 실무수업과 이론수업을 병행해야 하기 때 문에 열심히 공부해야 수업내용을 따라갈 수 있습니다.” 신입생 때부터 호텔 프런트와 레스토랑 등에서 실무교육 을 받고, 그 과정을 평가 받았다. 그는 “회계원리나 미시경 제학 등 전공 교과도 호텔실무와 연계한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실무수업을 소홀히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씨는 “2학기와 5학기에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인 턴십 과정을 통해 남들보다 빨리 호텔리어로서의 자질을 키울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전 세계에 있는 호텔 중 자신 이 일하고자 하는 호텔을 골라 이력서를 내고, 면접을 거쳐 인턴사원으로 입사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이씨는 국가별 호텔산업의 특징과 장·단점을 파악하면서 취업하고자 하 는 호텔을 명확히 결정했다. 실제 5학기 때에 인턴으로 일 했던 메리어트호텔은 현재 그의 일자리가 됐다. “인턴 과 정에서는 객실관리와 레스토랑 매니저 업무는 물론, 인사 팀까지 다양한 부서를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나만의’ 전 문분야를 찾아낼 수 있었어요. 현재 근무하고 있는 프런트

방송연예학부, 실용음악예술학부, 뷰티예술학 부, 패션예술학부, 보석예술학부, 공연예술학부 항공정비학부, 항공비파괴검사학부, 항공운항학 부, 호텔관광학부, 항공보안학부 항공운항과, 항공경영과, 항공보안과vw, 항공정 비공학과, 항공비파괴검사과, 호텔조리과 호텔관광경영학부, 호텔조리학부, 호텔제과제빵 학부 호텔조리학과,호텔제과제빵학과, 외식산업개발 학과, 와인바리스타학과, 호텔경영학과 호텔외식조리학부, 호텔관광항공학부 호텔조리학과, 외식산업개발학과, 제과제빵학 과, 푸드스타일리스트과

한국IT전문학교 디지털디자인학부, 정보보안학부, 게임학부

복지· 한양 유아 전문학교

유아교육학과, 유아심리학과, 유아미술학과, 유아 영어교육학과, 유아사회체육학과, 사회복지학과

분야별 전문학교 현황(국외)

호텔리어 이용제

인천공항 보안검색 조민서

 수능 포기하고 스위스로 유학 인턴했던 그 호텔이 지금 내 직장 <호텔리어> 군 제대 후 23살에 새로운 도전  실무 경험 쌓아 졸업 전 취업 성공 <인천공항 보안검색업무> 

이용제씨

업무도 당시 제겐 매력 넘치는 부서였거든요.” 결국 3년 반 동안 쌓아온 호텔 전문지식과 현장경험으로 그는 2009년 여름, 졸업과 동시에 취업에 성공했다. 그리고 이씨는 ‘세계 최고의 한국형 호텔의 총지배인, CEO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오늘도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스퀘어에서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취직 교육은 물론 교수들 팔걷고 업체 연결 나서 인천공항 미주 노선에서 보안검색 업무를 맡고 있는 조민 서씨. 지난해 2월, 졸업도 하기 전에 직장인이 됐다. 그는 취업 후 연수과정에서 치른 모든 시험을 단 한번에 통과 했다. 전문학교에서 배운 내용이 회사의 자격시험 실전에 서도 그대로 적용됐기 때문이다. “X선을 활용해 유해물 질을 가려내는 판독업무는 물론, 외국 승객들에게 탐승 금지 물품에 대해 설명하고, 특수경비원으로 일하는 데 필요한 업무능력들을 학교에서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조민서씨

자료: 진학사

자료: 각 학교

분야 학교명(국가)

주요 모집단위

패션 밀라노 마랑고니 (이탈리아)

패션디자인, 패션경영, 패션스타일링, 모던 인테리어 디자인, 제품디자인

나바(이탈리아)

디자인과, 패션디자인과, 그래픽디자 인과, 미디어디자인과, 시각디자인과

FIT(미국)

남성복, 화장품, 향수, 패션디자인, 제 품경영, 전시디자인, 장난감 디자인

호텔 프랑스 르 코르동블루 (프랑스)

국제 레스토랑경영, 국제 호텔경영

글리옹(스위스)

Hospitality 경영학과, 이벤트 엔터테인 먼트 경영학과

켄달칼리지(미국)

조리학과, 경영학과, Hospitality 경영 학과, 유아교육학과

건축 ISCR 보존복원전문학교 건축, 회화, 도자기, 금속 (이탈리아) 사진 도쿄 비주얼 아트사진 전문학교(일본)

사진학과, 방송학과 영화학과, 메이크 업디자인, 음향학과

배운 것이 큰 도움이 됐어요.” 그는 전문학교에서 공항 보 안업무에 필요한 용어를 배우고, 경호학·테러학 수업에 서 공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상황에 대한 대처법 등 을 익혔다. 흔히 A·B·C라고 불리는 좌석번호를 공항 실무 자들은 알파(Alpha)·브라보(Bravo)·찰리(Charlie)로 부른 다는 것도 학창 시절부터 알고 있었던 내용이었다. “취업 후 연수를 받으면서 여러 번의 시험을 치렀어요. ‘승객이 출입금지 구역에 들어갔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기술하라’ 등 전문지식이 있어야 해결할 수 있는 내용이 시험에 나온 적도 있었어요. 그때도 학교에서 쌓아온 지 식으로 답을 맞혀 입사 동기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죠. 지도 교관의 눈에 든 것은 물론이고요(웃음).” 사실 그는 군대를 제대한 2008년, 23살 나이에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2005년에 제주대학 해양학부에 입학했 지만 적성에 맞지 않아 1년 만에 자퇴를 결정했다. 군에서 복무하면서 ‘항공보안’에 대한 꿈을 키웠다. “남보다 일

찍 현장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택한 길이 전문학교였죠.” 입학한 뒤엔 1주일에 9시간씩 실용 회화 수업을 듣고, X-레이 판독 연습을 생활화하면서 현 장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경쟁력을 키웠다. 하지만 마지막 학기가 도래하자 그에게도 취업에 대한 부담이 엄습했다. “처음엔 ‘취직이 안 되면 어쩌나’ 고민 이 많았죠. 하지만, 전문학교의 교수들 상당수가 현장에 서 실무책임자로 일한 경험이 많아요. 교수들이 나서서 학생과 관련 분야 업체를 연결시켜주는 징검다리 역할 을 해줬어요. 졸업 전에 보안업체에 취업할 수 있었던 것 도 학생들이 실전에 능한 교육을 받고, 교수가 학생의 우 수성을 알렸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학기마다 인성교 육을 받으면서 이력서 작성 요령과 면접 대비법을 배운 것도 도움이 됐어요.” 조씨는 대학 재학 시절을 떠올렸다. “그때 제가 대학 간판만 고집했다면 지금 취업과 진로 때 문에 걱정하고 있지 않을까요.”

학에 진학해 3년 동안 학사학위 과정을 밟게 된다. SAT·TOEFL·에세이·추천서 없이 고교 내신성적과 심층 면접만 평가한다.

한다. 수험생 선착순 100명에게 수업료(월 100만원)를 1 년간 면제해 주는 이벤트로 사교육비 절감에 일조하고자 한다. 또한 전국 최초로 ‘재수생주말기숙전문반’을 동시 에 운영한다. 031-634-3400, www.jongrohiedu.co.kr

정보마당 중앙일보와 휴브레인이 25일까지 수학 교육 선진화 방안 과 특목고·자사고 입시 관련한 설명회를 진행한다. 휴브 레인 신동엽(전 페르마 대표) 원장이 연사로 나와 수학교 육 선진화 방안의 핵심인 스토리텔링 대비법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다. 일정은 22일 분당 정자동 오페라하우 스 8층, 23일 휴브레인 압구정 대강의실, 24일 대치동 리딩 타운, 25일 신촌 경성고 문화회관이며 오전11시 시작한다. www.hbrainmath.com 아이북랜드의 독서천재가 ‘중등필독’을 출시했다. 중등 필독은 중등교과 연계 독서와 진로 적성 탐색을 강조한 책 읽기 프로그램이다. 새롭게 선보인 ‘중등필독’은 중학 교 1학년생부터 예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 램으로 교과 연계 도서 읽기와 독서 진단, 코칭을 통해 중 학교 3년 과정 동안 필요한 자기주도학습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1588-6006, www.ibookland.com 천재교육이 14일 본사 사옥에서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 들을 위해 학습 교재를 전달하는 기증식을 했다. 기증 제14643호 40판

대상자는 KBS-1TV ‘현장르포 동행’ 프로그램의 출연 자 자녀들이다. ‘현장르포 동행’은 시사교양 다큐멘터 리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열 심히 살아가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소개하는 프로그 램이다. 와이즈만 영재교육이 3월 4일까지 전국 122개 센터에서 학부모 설명회를 진행한다. ‘융합인재와 STEAM교육’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에 따른 분석과 학습 방법’ 등 교 육 정책의 변화를 분석하고, 이에 맞는 창의사고력 학습 방법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대상은 7세~초6. 02-20338800, www.askwhy.co.kr 동국대 평생교육원은 미국 중서부에 위치한 위스콘 신주립대 라크로스(University of Wisconsin-La Crosse·UW-L) 혹은 인디애나주립대(Indiana State University·ISU)의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는 ‘동국 대 1+3 국제특별전형’ 신입생을 모집한다. 1년간 동국 대에서 교양과목을 이수하고 2학년 때 미국 현지 대

청담러닝은 창의 사고력 수학교육 기업 CMS에듀케이션 을 인수하기로 했다. 청담러닝은 프리미엄 브랜드인 CMS 에듀케이션 인수를 통해 브랜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또 2013년에 스토리텔링 방식의 수학 교과 개편 발표에 선 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CMS에듀케이션은 직영· 가맹을 포함해 총 36개의 브랜치를 보유하고 있다. 학습지 ‘노벨과 개미’는 주제별 탐구학습 중심 유아 학습 지와, 초·중등 교과과정 중심 자기주도적 학습지인 ‘노벨 상 아이’를 펴냈다. 전 과목 내용을 고루 다루고 있어 해당 학년에서 학교 수업과 내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02-2189-6200, www.nobelgaemi.co.kr 경기도 이천 소재 종로H기숙학원은 개원기념으로 2013 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반값수업료 이벤트’를 실시

㈜타임컨텐츠의 링구아포럼이 NEAT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교재 2권을 출간했다. ‘NEAT & TIDY Writing 실전’은 ‘NEAT Writing 2급’ 쓰기 대비용 교재 다. 원론적인 설명을 최소화하고 득점에 직접 도움이 되 는 ‘에세이 쓰기’ 훈련 위주로 개발했다. ‘NEAT & TIDY Speaking Junior 1-2’는 ‘NEAT Speaking 3급 말하기’에 대비한 기초를 다지기 위한 교재다. 02-530-0646. 영어교육 전문대학원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부설 평생교 육원에서 YL-TESOL 4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YL(Young Learner)-TESOL은 어린이 영어교육 전문가 양성과정으 로 유아 및 아동 발달론, 조기 영어교육론, 등의 커리큘럼 을 12주 동안 이수하게 된다. 3월 5일까지 e-메일로 신청 받는다. 02-6477-5158·5155, edulife.igse.ac.kr


 2012년 2월 24일 금요일

교육

음식을 통해 다시 배우는 세상 이야기

봉춘홍의 ‘학교 종이 땡땡땡’

참사람 부족을 꿈꾸다 아내는 오늘도 아이들 대신 알람을 듣고 아 침 일찍 일어나 아이들을 깨웁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위해아침 식사와 도시락을 준비 해 주고 아이들이 늦을까 대신 안달하며 몇 번씩이나 재촉을 한 후 겨우 시간을 마추 어 학교에 데려갑니다. 집에 돌아와 아이들 이 먹고 남긴 그릇들을 대신 치워주고 오후 에는 아이들을 학교에서 데려 옵니다. 돌아 온 아이들에게 간식을 만들어 주고 아젠다 를 대신 확인한 후 다음날 가져갈 준비물 과 과제를 대신 챙겨 줍니다. 아이들 대신 시험 날짜를 확인하고 시험공부 여부를 대 신 확인 합니다. 나는 아내에게 숙제와 준비물을 대신 챙 겨주지 않아 아이들이 창피를 당하는 것도 배우는 것이고, 학교를 못가게 되더라도 아 침에 대신 깨워주지 않는 것이 배우는 것이 요, 시험성적이 나쁘게 나오더라도 시험공 부를 억지로 시키지 않는 것이 배우는 것 이기 때문에, 창피를 당하도록, 안좋은 시 험결과가 나오도록 하는 것이 아이에게 더 도움이 되는 것이라 이야기 하며 누차 아내 에게 저항하지만 아내가 변하지 않아 거의 포기 상태입니다. 하지만 학교는 아이들의 성취를 뽐내는 곳이 아니라 배우는 곳입니 다. 그래서 특히 저학년에는 숙제를 못해가 더라도, 시험성적이 잘 못 나오더라도 그냥 놔두어 배울 기회를 주어야 하는데 부모님 들의 욕심과 성실함이 아이들에게서 배울 기회를 빼앗아 갑니다. 그렇게 부모님들이 일일이 챙겨 주어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에 게 공통된 특징이 있습니다. 그들은 부모님 들이 챙겨주는 능력이 한계에 이르는 고학 년으로 가면서 갑자기 성적이 곤두박질 하 게 됩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하는 능 력이 부족해져서 그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 인데 부모님들은 자신들이 더 이상 챙길수 없어 그렇다 생각하고 과외나 학원을 통해 메꾸려 하지만 이미 자생력이 떨어진 아이 들의 성적은 움직이지 않던 경험을 많은 사 람들이 한번쯤을 했을 것입니다. 부모님들 은 아이들이 행복해지는 법을 가르치는것 이 아니라, 행복하게 보이는 법을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교육단신

B3

중앙일보 홈페이지 ‘와글와글 시끌벅적’에 입력하세요

봉춘홍 셰프는... 요리사, 칼럼니스트이며 Nathan Creek Organic Farm의 농부이 다. 노키아 부사장을 역임하는 등 글로벌 통신 기업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후 노동에서 삶의 해답을 찾은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이다.

아이들을 그대로 놓아두면 뒤떨어지며 잘 못될까 걱정이 되겠지만 절대로 그럴일은 없습니다. 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 야기 하는 것입니다. 스스로 배운 아이들 은 고학년으로 갈수록 철이 들며 공부의 속도를 내고 자생력이 생깁니다. 그들의 자 생력은 엄청난 힘을 발휘하여 학원이나 과 외로 이길수 없습니다. 부모님들이 가르치 며 챙겨야 할 일은 아이들의 일을 대신 해 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스스로 꼼꼼히 챙기지 않음으로서 어떤 결과가 나오고 있 는지 그리고 성실하지 않은 행동이 어떤 결 과를 초래하였는지 끊임없이 알려주어 아 이들이 스스로 배우도록 도와 주고 아이들 의 자존감을 올려 주면 공부는 스스로 하 게 됩니다. 말로 모건이라는 미국 여의사에 의하여 쓰여진 Mutant Message라는 소설이 있습 니다. 이 책이 주는 철학적 깊이와 메시지는 우리들의 삶을 한번쯤 다시 돌아보게 합니 다. 그책에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모든 생 명체가 한 형제임을 믿으면서 살아가는 ‘참 사람’이라 불리는 상상속의 호주 원주민 부 족과 미국의 여의사가 함께 4개월 동안 사 막의 걸으며 자신의 생각이 표준이고, 학교 나 사회에서 배운 관념이 당연하다고 생각 하며 살아온 자신의 의식이 얼마나 본질에 서 벗어나 있는지를 깨닫는 이야기 입니다. 언젠가 한 텔레비전 오락 프로에서 떡먹 기 게임을 하다가 한 사람이 기도가 막혀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을 거두고 만 일 이 있었습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연 속되는 경쟁 속에서 이겨야만 한다는 강박 증에 사로 잡혀 노는것 마저도 경쟁이 되 어, 노래방에서도 점수가 나오며 거의 게임 은 숫자로 승자와 패자를 나누는 희안한 세 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이 책에서는 그 미국 여의사가 그 참사람 부족과 놀이를 하기로 하고 한줄로 늘어서 빨리 달리기 게임을 하자고 제안 하는 장 면이 나옵니다. ‘놀이와 스포츠에 대한 얘기를 나누던 중 달리기 시합에 대해 설명하자 그들은 이렇 게 말했다. “우리 중 한 사람이 이기면, 나 머지 사람들은 모두 져야 합니다. 그런 것 이 재미있나요? 놀이는 재미를 위해 하는 겁니다. 어째서 문명인들은 그런 경험을 하

게 해놓고, 당신이 승리자라고 설득하게 하 죠? 그런 관습은 정말 이해하기 어렵군요. 당신네 종족한테는 그것이 그토록 중요한 가요?” “아니요.” 나는 겸연쩍게 웃으며 고 개를 저었다.’ 참사람 부족 사람들은 모두 그 놀이를 이 해하지 못해 의아해 하는 장면입니다. 그들 에게 놀이는 같이 어울려 재미있게 지내는 것이지 순위를 만들고 경쟁하여 승자와 패 자가 생기는 일을 만드는 것이 무슨 놀이이 냐는 것이지요. 한사람을 제외한 나머지 모 든 사람들이 패배자가 되는 놀이를 하는 현 대인들을 그들은 돌연변이로 본 것입니다 . 이와같이 부모님들의 경쟁적인 지원과 도 움으로 아이들은 다같이 행복하며 상생하 는 세상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남을 이기 고 혼자 차지하는 것이 행복이라는 wrong idea를 배움으로 결국 성공(?) 여부를 떠 나 그 모든 안달과 대신 해주었던 노력에 도 불구하고 모두가 공히 외로울 수 밖에 없는 말도 안되는 삶의 결과가 되어 버리 는 것 입니다. 또한 이책은 부모님들이 아이들의 행복에 대한 낡은 생각과 관념들을 뱀의 허물을 벗 듯 미련 없이 벗겨 줄 필요가 있다고 비유 적으로 이야기합니다. 허물을 벗는 것이 두 려울 수도 있겠지만 그 허물을 벗어도 뱀 은 작아지지도 커지지도 않습니다. 그것은 단지 필요한 과정일 뿐인것입니다. 새 것을 받아들일 빈 공간이 없으면 새 것이 들어 올 수 없습니다. 스스로 배워가며 경험하는 실패와 좌절이 그 빈 공간 입니다. 그리고 그 빈공간은 반드시 새로운 행복으로 가득 찰 것 입니다. 우리는 전 과목을 평균을 내어 가장 높은 점수를 가진 아이들만 승리자가 되는 어처 구니 없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전과목 평 군이 가장 높은 몇몇 사람들만 행복한 세상 이 아닌, 수학 하나만 잘해도 사랑 받으며, 음악 재능 하나로 인정 받으며, 그림 하나 로 관심의 대상이 되며, 동물에 대한 지식 하나로도 벌어 먹으며 모두가 건강하고 공 평하게 자기 역할을 하며 재미있게 지내는 그런 세상을 살짝 꿈꿔 봅니다. 모두가 공평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아이들, 너희들을 위해 건배!

-아동 발달에 관한 컨퍼런스 0~6세 사이 초기아동발달에 관한 모든 것들을 한 곳에서 알아보는 자리, ‘패널 토의’ 와 ‘Resource Fair’로 구성, 프로그램 은 영어로 진행되며, 한국어 통역이 제공 시간: 2012년 3월 2일(금) 오전 9시 30분 에서 2시 30분 간단한 간식과 점심이 제공 장소: 코퀴틀람 크리스챤 센터 2665 Runnel Drive. Coquitlam 바넷 하이웨이 에 있는 Tom Lee와 Tim Horton 뒤쪽 비용: 가족당 $5.00 (어른 1명 기준) 문의 및 등록: 김은주(604-468-6101), eunju.kim@success.bc.ca 에게로 연락 -그랜빌 석세스 무료강좌 안내  3월 5일(월): 세컨더리 학생들을 위한 효율적 학습법  3월 12일(월): 세컨더리 졸업 요건과 대학 입학 접수 3월 19일(월): 자원 봉사와 일 경험을 통한 커리어 쌓기 3월 26일(월): 학자금 융자와 장학금 신청하기 서비스를 원하시는분은 미리 전화하여 주 시면 자세한 안내를 해드립니다. 장소: Dunbar Community Centre (4747 Dunbar St. Van.) 시간: 10:00am-12:00pm 예약 및 문의:604-323-0901 (ext.109) Veronica Park -즐거운 JEI 재능교육 봄방학 캠프 재능교육은 각 지역의 봄방학 기간에 맞춰 평소 자녀들의 취약한 학습부분을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봄방학 캠프를 제 공 합니다. 캠프 기간 : 3/12(월)~3/22(목), 2주 캠프 대상 : Gr.1~Gr.9 캠프 시간 : 10am~3pm 캠프 장소 : 노스밴쿠버, 밴쿠버, 코퀴 틀람, 버나비 지역 캠프 회비 : $180/ Week 등록 마감 : 2012년 2/27(월)까 지 선착순 마감 -시니어를 위한 기초 컴퓨터 강좌 인터넷 하기, 이메일 하기 등 컴퓨터를 기 본부터 차근 차근 가르쳐 드립니다. 일시: 2012년 3월 6일부터 매주 화요일 시간: 오후 1 :30 ~ 4 :30 비용: 강좌 당(3시간) $15 (교재 포함, 정원 6 명 강 사 2명) 장소: 석세스 트라이시티 서비 스 센터 #2058핸더슨 몰 - 1163 Pinetree Way, Coquitlam 문의/예약 타일러/ 영

(604-468-6000) -Vancouver & Lower Mainland Multicultural Family Support Society 6세 이하의 자녀를 둔 한국인 부모님 혹은 가족분들을 위한 워크샵 주최: Vancouver & Lower Mainland Multicultural Family Support Society (VLMFSS) 장소: 5000 Kingsway PlazaPhase III, #306-4980 Kingsway, Burnaby, B.C. V5H 4K7(메트로타운 The Bay 건너편) 일정: 2012년 2월 15일부터 3월 21일까지 총 6회 (오전 10시 ~ 오후 12시) ▷2월22일 (수요일):한국 문화와 캐나다 문화 ▷2월29일 (수요일):훈육과 처벌 ▷3월 7일(수요일):아이와의 커뮤니케이션 ▷3월14일(수요일):자존감 증진과 동기 부여 ▷3월 21일(수요일): 부모들의 자기 관리 본 워크샵은 BC 주 아동가족부의 후원을 받아 무료로 제공되며 한국어로 진행 문의 및 예약:Steve Baik (English / Korean)ckb.care@gmail.com Sunok Kim (English / Korean) 604.436.1025 Nikki (English)604.436.1025 -성인아트교실 동양화 기초반 강사:이선옥 (Seonok Lee) 전업작가 주최:랭리 커뮤니티서비스 IMSP 주소:랭리커뮤니티서비스 IMSP 5339-207st, Langley, BC V3A 2E6

문의:첼시 604-534-7810 교환1402 수업을 원하시는 분은 미리 상담바람. -마이티코러스 신입생 모집 발달장애 극복을 위한 HAN’S METHOD 대상: 발달장애 극복을 원하는 사람 일시: 매주 월요일 오후 5시부터 장소: 1341 East 27th St. North Vancouver 문의: 778-888-5513 -가야금레슨 및 앙상블 단원모집 강사: 손주희 -서울대 음대졸업 -한양대학원 교육학석사 -현, Place des Arts 강사 (Coquitlam,Brunette Ave) -현, 퍼시픽코스트음악학교강사 (New westminster, Columbia st) 초보자부터 입시(한국음악대학입학)생, 그리고 구룹레슨 앙상블 단원으로서 각종음악회출연, 봉사활동시간인정, 대학입학시 음악활동 Reference발급 Youtube 에서 ‘손주희’ 검색으로 활동 동영상감상 전화 778-926-1373


중앙일보와 함께

찾아가는

B4 교육

NIE

왼쪽부터 심미향 위원 이정연 위원

중1초1 두 딸과 신문 함께 보려면

2012년 2월 24일 금요일

언니는 칼럼, 동생은 사진 보며 자기 의견 말하게 하길



시사용어

역차별(Reverse Discrimination) 무상급식, 양육수당 등 다양한 복지정책이 등장하고 있다. 전 에 없던 혜택이 늘면서 동시에 역차별에 대한 논란도 거세지고 있다. 역차별이란 다수 집단에 의해 불이익을 받은 이전의 소 수 집단 또는 사람들을 우대할 때 쓰는 용어다. 여성 고용 확대 나 서민만을 위한 금융 지원이 그 예다. 이런 특정 계층 만을 위한 복지가 늘면 이 혜택에서 소외되는 남성이나 중산층 이상의 소득을 가진 사람들이 역차별을 느끼고 반발하게 된다. 특히 기존 다수 집단 가운데서도 특별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고 혜택을 받는 소외 계층에도 속 하지 못해 복지의 사각지대가 된 이들이 역차별의 피해 자로 전락하기 쉽다. 전문가들은 복지 혜택을 만들 때 지 역별·성별·소득별 다양한 기준을 고려해 형평성을 높여 역차별의 피해를 줄이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신청 사연=“초등학교 1학년, 중학교 1학년 자매를 키 우고 있어요. 나이 터울이 많다 보니 NIE를 시도하기 쉽지 않네요. 같은 기사라도 막내에게 기준을 맞추면 흥미 위주로 끝나버리고, 첫째 눈높이에 맞추면 학습에 초점을 맞추게 돼요. 두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NIE 방 법은 없을까요? 정옥(38·여·서울 성북구)씨는 자매의 공부를 직접 지 도하고 있다. 독서와 글쓰기를 좋아하는 큰딸 이정후(서 울 성신여중 1)양은 엄마의 지도에 곧잘 따랐다. 지난해 부터는 신문 일기도 쓰고 있다. 동생 이지수(서울 정덕 초 1)양도 언니 어깨너머로 신문 스크랩을 배워 일기에 오려 붙인 뒤 그림도 그리고 짧은 글짓기도 한다. 엄마와 언니가 시사 이슈를 놓고 대화를 나누면 “난 그런 거 싫 어” “이게 짱이야”라며 끼어들기도 한다. 정씨는 “신문은 책과 달리 민감한 시사 이슈를 다루고 있어 아이의 질문에 답하는 게 부담스러울 때가 많다”고 토로했다. “신문이 좋다는 건 알겠지만, 교육에 비전문가 인 엄마가 기사를 꼼꼼히 읽고 아이와 대화를 나눈다는 게 말처럼 쉽지가 않아요. 읽지 못한 신문이 쌓여가면 책 임을 다하지 못한 것 같아 죄책감마저 들어요. 부담 없이 재미있게 신문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하세요=정씨의 가정을 방문한 심미향 NIE 연 구위원은 “엄마가 전문가가 될 필요는 없다”고 잘라 말 했다. 매일 아침마다 신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샅샅이 읽 고 좋은 기사를 찾아 스크랩해둬야 NIE를 하는 엄마의 소임을 다한 것이라 생각하는 정씨에게 부담감을 덜어주 기 위해서다. 정씨는 “아이에게 신문 일기를 쓰라고 해놓 고 내가 신문을 제대로 읽지 않으면 안 된다는 강박관념 같은 게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심 연구위원은 “가족 모 두 마음에 드는 기사 한 편씩 골라 서로에게 요약해 설명 해주는 방식을 취하라”고 추천했다. 엄마가 모든 역할을 다 떠맡지 말고 가족 모두 신문을 돌려 읽고 각자가 재미 있다고 느낀 기사를 한 편씩 택하면 된다는 말이다. 아이가 시사 이슈를 물어 볼 때도 답변에 대한 두려움 대신 “같이 찾아보자”고 답하면 된다. 정씨는 “특히 정치 나 교육 관련 이슈에 대해 물어오면 떨리기까지 한다”고 말했다. 엄마의 견해를 아이가 ‘모범 답안’으로 인식해 버 릴까 봐 지나친 책임감을 느꼈던 것이다. 심 연구위원은 “솔직하게 ‘엄마 생각에는 이렇다’고 얘기하고 아이의 의 견을 물어보는 편이 낫다”고 알려줬다. 그는 “다양한 의견 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만 인식해도 아이가 생각할 수 있 는 그릇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정후와 지수가 함께 할 수 있는 NIE 방식도 간단했다. 같이 기사를 보면서도 엄마가 질문과 반응을 다르게 해 주면 된다. 사춘기에 접어든 정후에게는 “엄마가 말하지 않아도 이 정도는 네가 알 거야” “엄마가 표현하지 못하

저격수(Sniper)

이렇게

심미향 NIE 연구위원(왼쪽)이 정옥씨의 두 자녀에게 신문을 보여주며 눈높이에 맞는 기사를 찾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최명헌 기자

는 의미도 너는 느꼈을 거라 믿어”라는 식으로 정서적 지지를 표현해주는 게 좋다. 초등학교 저학년인 지수에 게는 단어가 나타내는 의미를 정확하게 알려주고 구체 적으로 떠올릴 수 있게 설명해줘야 한다. 심 연구위원은 스크랩해온 기사를 보여주며 아이들과 직접 대화도 나눠봤다. 기사는 ‘100년 뒤 미래 예측’에 대한 내용으로 미래에 인기를 끌 약의 목록이 도표로 정리돼 있었다. 그는 “미래에 이런 약이 나온다는 데 이 것 중에 지금 필요한 약은 뭘까?” “약의 목록을 보니 미 래 사람들이 원하는 삶의 모습은 어떤 것 같니?” “100년 전 사람들은 우리의 삶을 어떻게 예측했을까?” 등의 질 문을 이어갔다. 정후는 지수가 내놓는 엉뚱한 답변에 웃 음을 터뜨리기도 하고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며 고개를 끄덕여줬고, 지수는 정후의 답을 듣고“언니는 똑 똑한 것 같다”며 맞장구를 쳤다. 심 연구위원은 “NIE는 답이 정해진 게 아니고 다양한 생각의 물꼬를 터주는 학습 방법”이라고 말했다. “엄마 가 꼭 정확한 지식을 알려주고 오류를 짚어줘야 한다는 부담을 덜고 아이들과 웃으며 편하게 대화하면 된다”고 말했다. 중학생 정후는=기사에 대한 느낌과 감상 위주로 정 리한 신문 일기 말고도 학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NIE 방식을 추천했다. 사건을 전달하는 보도 기사와, 글쓴이의 주장을 담은 의견 기사를 분류해 정리한다. 보 도 기사를 읽은 뒤엔 육하원칙에 준해 줄거리를 요약하 고 자신의 의견을 정리해본다. 시사 상식을 늘리는 동시 에 독해력을 키우고 정확한 표현력도 기를 수 있다. 칼럼 이나 사설 같은 의견 기사는 주장과 근거를 분류해본다. 한 글자씩 들여 쓴 형식 단락을 구분하고 매 단락마다 주 제문을 간추린다. 주제문을 모아 전체 내용을 요약한 뒤 글쓴이의 주장이 타당한지 자신의 견해도 덧붙여본다. 정후가 쓴 의견 아래 엄마·아빠·동생도 나름의 견해를 덧붙여 주면 가족일기의 역할도 겸할 수 있다. 초등학생 지수는=사진·광고·표제 등을 활용한 간단한 활동을 한다. 사진을 보고 지수가 느낀 점을 표현하면 엄 마가 사진 속 정황을 알려주는 방식도 가능하다. 심 연구 위원은 “지수는 아직 경험이 부족해 난민들이 배를 타고 표류하는 사진을 보고 ‘재미있겠다’ ‘멋지다’고 표현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엄마는 지수가 왜 그렇게 느꼈는지 충분히 들어준 뒤 지수의 눈높이에 맞게 “전쟁이나 가난 때문에 집을 잃고 갈 곳이 없어 배를 타고 떠도는 거야”라 고 일러주면 된다. 신문 표제를 활용한 짧은 글 짓기, 어려 운 낱말이 지시하는 것을 인터넷으로 찾아보기와 같은 활 동도 가능하다. 박형수 기자 hspark97@joongang.co.kr

사격에 뛰어난 명사수를 의미한다. 빠르게 날아다니는 도요새(Snipe)를 쏘아 맞힐 수 있을 만큼 정확한 사격 술을 갖춘 특수 보병 병사를 지칭한다. 군사용어인 저격 수를 정치권에서도 자주 사용한다. 주로 상대 진영 후보 를 공격하는 일을 도맡은 정치인을 저격수라 부른다. 우 리나라 정치권에서 자타가 공인한 저격수로는 한나라당 (현 새누리당) 홍준표 전 대표가 대표적이다. 1997년 김 대중 정부 출범부터 노무현 정부에 이르기까지 10년간 대여(對與) 공세의 최선봉에 서서 폭로전을 이끌었다. 홍 전 대표는 “저격수를 하려면 상대방에 대한 팩트 (fact·사실관계)를 갖고 있어야 한다. 그게 없으면 허사 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상대를 공격하되,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추론을 통한 음모를 퍼뜨리는 것은 저격수 가 할 일이 아니란 의미다. 올해는 총선과 대선이 연달아 열린다. 여러 후보가 경쟁하며 표심 잡기가 본격화되면 저격수를 자칭하는 이들이 상대 진영을 상대로 공세를 몰아칠 것이다. “기관총을 들고 아무 데나 쏘는 게 아니 다”라는 원조 저격수의 충고를 가슴에 새기면 어떨까.

신문 속 인물과 사건 2012. 2. 15 ‘간호사 오빠’ 5000명  여성 환자가 더 찾아요 NIE 다이어리

‘간호사 오빠’‘군인 누나’  어떻게 느껴지나요

졸업식’을 주제로 칼럼 쓰기: 졸업은 ‘끝이 아닌 새 로운 시작’이라는 의미를 담아 칼럼을 써본다. <2012년 2월 4일자 사진 ‘선생님 잊지 마세요’

‘남녀 차별’이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거예요. 대개 남성이 여성에 비해 쉽게 우월한 지위를 차지할 수 있다는 의미 로 쓰이죠. 실제로 여성은 특별한 이유 없이 남성에 비해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죠. 선생님이 어렸을 때는 자녀에게도 남녀 차별을 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답 니다. 아들은 대를 이을 귀한 존재로, 딸은 그저 살림 밑 천으로 여긴 거죠. 아들은 부엌 근처에 얼씬도 하지 못하 게 하고 방안에서 점잖게 공부하게 했고, 딸은 부엌에 들 어가 온갖 집안일을 도맡는 일이 흔했어요. 집에서부터 이러니 학교에선 더 심했죠. 반장은 무조건 남학생 몫이 었고, 여학생은 아무리 공부를 잘하고 통솔력이 있어도 부반장이나 미화부장 정도를 맡는 게 전부였어요. 세상이 달라졌다고들 하는데 이 ‘남녀 차별’이라는 말 의 정의도 새로워져야 할 것 같아요. 지난 15일자 20면에 실린 ‘간호사 오빠’에 대한 기사를 보고 든 생각이에요. 선생님은 이 ‘간호사 오빠’라는 말이 정말 어색하게 느껴 졌는데, 여러분은 어떤가요? 저도 모르게 ‘의사는 남자, 간호사는 여자’라고 세뇌돼 있었나 봐요. 생각해 보면 직 업에 대한 남녀 차별적 인식도 참 뿌리 깊어요. 군인은 남 자, 비서는 여자, 사장은 남자, 미용사는 여자, 운전 기사

중앙일보 2012년 2월 15일자 20면

는 남자, 은행 창구 직원은 여자 . ‘간호사 오빠’라는 말 이 어색한 것처럼 ‘군인 언니’ ‘운전기사 언니’도 짝이 안 맞는 신발처럼 자연스럽지 않게 느껴지네요. 기사에는 간호사라는 직업은 여자보다 남자에게 더 어울리는 부분이 많다고 설명하고 있어요. 의식이 거의 없는 환자를 옮기거나 위험한 치료 도구를 다뤄야 하기 때문에 힘이 센 남자 간호사가 훨씬 안정감이 있다는 거 죠. 설명을 들으니 요리사라는 직업이 떠올랐어요. 지금

은 남자 요리사가 많아져서 하나도 이상해 보이지 않지 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요리는 무조건 여자들만의 영역 이라고 생각했답니다. 하지만 무거운 주방 기구를 다루 면서 빠른 속도로 재료를 다듬고 정확하고 과학적으로 양을 맞춰 음식 맛을 내는 일이 남자들에게 더 적합하다 고 인식이 바뀌게 됐죠. 지금은 어때요? 남자가 흰 빵모 자를 쓰고 앞치마를 두르고 일하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고 있잖아요. 언제까지나 금녀(禁女)의 영역일 것 같았던 군인이라 는 직업도 바뀌고 있죠. 여대생이 제복을 입고 군사 훈 련을 받은 뒤 장교로 임명되고 있으니까요. 또 육군·해 군·공군사관학교나 경찰대에서도 최우수 졸업생으로 여학생이 선발되는 경우가 갈수록 잦아지고 있어요. 혹시 ‘그래도 이건 여자만, 혹은 남자만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직업이 있나요? 남녀의 특성은 분명 다르니까 성의 차이에 따라 더 유리한 일은 분명 있을 거라 생각 해요. 하지만 서로 다르다는 ‘차이’가 ‘차별’이 돼선 안 되겠죠. 여러분이 사회의 주역이 될 미래에는 어떤 분야 에서건 ‘남녀 차별’ 대신 ‘남녀 차이’라는 말이 사용됐 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심미향 숭의여대 강사

9일자 22면 사진 ‘졸업식도 멈추지 않는 셀프 카메라>

스포츠 정신의 의미 알기: 승부경기 조작 파문이 일 고 있는 스포츠계 기사를 읽고 스포츠 정신의 의미 와 중요성을 주제로 논술문을 작성해본다. <2012년 2월 13일자 16면 속속 드러나는 프로배구 경기 조작 파문>

소리내어 책 읽기 실천하기: 가족에게 읽어주고 싶은 책을 골라 매일 같은 시간에 소리 내어 읽어준 후 그 효과에 대해 가족과 이야기를 나눠본다. <2012년 2월 11일자 19면 “매일 1시간 동안 라디오서 책 읽어드려요”>

기념일 지켜야 하나’ 찬반 토론하기: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 각종 ‘데이문화’에 대해 토론해본다. <2012년 2월 10일자 15면 밸런타인데이 우즈베크선 안 돼>

지구의 미래 만화로 표현하기: 5000만 년 뒤 지구의 미래를 상상해 4컷 만화를 그리고 말풍선에 대화도 적어 넣는다. <2012년 2월 10일자 14면 앗, 한반도 어디 갔지> 표절의 기준 만들기: 표절이 왜 범죄가 되는지 이해 한 뒤 표절을 판별해낼 수 있는 기준을 만들어본다. <2012년 2월 11일자 21면 재판부 “가락 유사하고 화음 같다”  문화권력 박진영 타격>

이정연 NIE 연구위원 40판 제14643호


 2012년 2월 24일 금요일

전면광고 B5


B6 자동차

2012년 2월 24일 금요일

[타봤습니다] BMW ‘액티브 하이브리드5’

엔진음 없이 출발 … 시속 200㎞ 돼도 잔흔들림 없어

액티브하이브리드5의 주행 모습. 저속에서는 정숙하지만 속도를 높이면 BMW특유의 역동성이 살아난다.

‘BMW 맞나’ 하는 의문은 곧 풀렸다. 익숙한 BMW 535i의 모습이다. 트렁크 오른쪽 윗부분에 ‘Active Hybrid 5’라는 양각 글씨를 제외하면 달라진 게 별로 없 다. “하이브리드카의 특징을 경험하려면 ‘ 에코프로(ECO-PRO)’ 모드를 먼저 선택해 보라”는 주위의 권유에 따랐다. 기어를 드라이브로 바꾸고 천천히 브레이 크에 올린 발의 힘을 빼자 썰매가 얼음판 위를 미끄러지듯 차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한데 기존 BMW 5시리즈 모델들에서 들려 오던 엔진음이 사라졌다. 모니터를 통해 구 동 상태를 살펴볼 수 있었다. 속도를 높여 고속주행을 할 때나 브레이크를 밟을 때 모니터에 나타나는 차 그림상의 화살표들 이 파란색·빨간색으로 수시로 색을 바꾸며 움직였다. 전기모터에 충전이 되거나 전기 모터의 힘으로 달릴 때는 파란색, 가솔린 엔진이 구동할 때는 빨간색으로 변한다고 한다. 시동을 걸어 시속 60㎞까지는 파란 색(전기모터)에만 의지해 달릴 수 있었다. ‘이게 전부는 아닐 테지’ 하는 생각에 가 속 페달을 꾹 밟았다. 순간 ‘부르릉~’ 하는 엔진음과 함께 속도가 가해졌다. 정지 상태 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데 5.9초밖에 걸리지 않는다는 말에 신뢰가 갔다. 운행 모드를 에코프로에서 컴포트(Comfort), 그 리고 스포트(Sport)로 바꿔봤다. “그럼 그

렇지” 하는 말이 저절로 나왔다. 단단한 서 스펜션에 역동적인 핸들링, 무엇보다 가속 하면서 느껴지는 힘이 BMW의 DNA(유전 자)를 확인시켰다. 시속 200㎞ 가까이 가 속해도 잔흔들림 없이 핸들링에 반응했다. 이 차는 306마력 3.0L 트윈파워 터보엔 진에 40kW의 전기모터를 적용해 최고 340 마력의 힘을 낼 수 있다. 여기에 BMW 특 유의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됐다. 액티브 하이브리드5 개발에 참여한 알프레드 딕 BMW그룹 프로젝트 매니저는 “하이브리 드카를 개발하면서 가장 크게 염두에 둔 건 BMW 특유의 ‘운전하는 즐거움’을 잃 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었다”고 강조했다. 시속 120㎞ 상태에서 다시 에코프로 모 드로 바꾸니 차의 거칠던 엔진음이 수그러 들고 모니터의 화면에는 사라졌던 파란색 화살표들이 나타났다. RPM 역시 뚝 떨어 졌다. 스포트 모드로 운행할 때 눈에 보일 정도로 내려가던 연료량 바늘은 동작을 멈 춘 듯했다. 배터리를 실어 차체의 무게는 더 나가지만 연비가 기존 535i(10.8㎞/L) 에 비해 20% 이상 향상된 L당 15㎞ 정도 다. 딕 매니저는 “기존 535i 무게와 비교하 면 145㎏ 정도가 더 늘어났지만 기술력으 로 이를 극복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모델 은 한국 시장에서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문병주 기자 byungj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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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차 “美서 일본차와 가격차 없어졌다” 세계 최대 자동차 격전지인 미국 시장에 서 한국차와 일본차의 가격 차이가 없어 졌다. 현지 전문가들은 과거 존재했던 한 국과 일본 업체 간의 품질 차이가 줄어 들면서 일본 브랜드의 인기 모델에 통상 적으로 붙던 가격 프리미엄이 사라졌다 는 평가다. 21일 USA투데이,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에 따르면 자동차 전문조사기관 JD 파워는 출고된 지 3년 이상 된 차량이 문 제를 일으킨 사례는 1998년 100대당 평 균 278건에서 작년에는 132건으로 대폭 감소했다고 전했다. 비교 대상 가운데 가 장 신뢰받는 모델이 문제를 일으킨 사례 가 1998년 100대당 평균 92건이지만 신뢰 도가 가장 낮은 모델은 517건으로 그 격차 가 무려 425건이던 것이 올해는 284건으 로 크게 좁혀졌다. 그만큼 브랜드별 자동 차 품질 격차가 줄었다는 뜻이다. 데이브 서전트 JD파워 전무는 “거의 모

든 제조사가 품질을 개선해왔다” 면서 “ 특히 하위 그룹이 상위권보다 더 빠르게 품질을 향상시켰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 라 현대·기아차의 미국 판매 가격이 지 난 몇 년 간 일본차를 바짝 쫓아간 것으 로 나타났다. 자동차 시장조사기간 에드먼즈닷컴은 미국 소비자들이 지난해 아반떼(미국명 엘란트라)를 살 때 지불한 평균 차값은 1만9711달러(약 2220만원)였다고 분석했 다. 이는 경쟁 차종인 도요타 코롤라보다 1500달러, 혼다 시빅보다 300달러 비싼 가 격으로 차값이 역전된 것이다. 그럼에도 미국 자동차 판매량 조사업체인 오토데이 터의 집계 결과 지난해 아반떼의 미 판매 대수는 전년 대비 40.5% 증가했다. 중형세단 쏘나타의 상품성 또한 경쟁차 인 혼다 어코드와 도요타 캠리에 근접했 다는 평가다. 미국 소비자들이 지난해 쏘 나타를 구매할 때 10년 전보다 33% 인상

새차 타면 어지러워, 왜? 미국 비영리 단체, 신차에서 발생하는 독성 화학물질 조사결과 발표 최다 독성 화학물질 검출 차량제조사 : 미쓰비시, 크라이슬러, 기아차로 밝혀져

얼마 전 새차를 구입한 주부 박 모씨(35) 는 새차 냄새 때문에 아이들이 차에 타 려고 하지 않아 고민이다. 아이들이 차를 타고 외출을 하면 ‘머리가 아프다, ‘눈이 간지럽다’며 민감하게 반응하는데다 몸 이 약한 둘째 아이는 구토 증세까지 보 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새 차를 구입하게 되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도 잠시 플라스틱에서 나는 새차 냄새 때문에 얼굴을 찌푸리기 십상 이다. 새차 냄새는 자동차의 시트, 바닥 재, 대시보드와 같은 플라스틱 내장재에 서 발생하는 화학물질이 접착제나 페인 트와 결합해 유해가스를 만들어 배출시 킬 때 발생한다. 이러한 새차 냄새는 두통, 구토, 눈 따 가움 등을 유발하며 호흡기 질환이 있거 나 민감한 사람들에게서는 가려움증과 기침 증세까지 나타난다. 더욱이 아이가 태어나거나 가족이 늘면 새차를 구입하

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화학물질 들은 영유아나 노약자에게 더욱 해로운 것으로 밝혀져 새차를 구입하려는 소비 자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미국에서 판매된 신 차(2011~2012년형)들의 화학물질 검출량 등을 알 수 있는 조사결과가 발표돼 눈 길을 끌고 있다. 미국 비영리단체 에콜로지센터(Ecology Center)와 유해물질 전문 조사기관 헬시스터프(HealthyStuff)는 지난 17일 (현지시간) 2011~2012년 사이 미국에서 판매된 신차 200종을 대상으로 차량 실 내에 브롬, 염소, 납, 중금속 등 인체에 치명적인 독성 화학물질이 가장 많이 나 오는 차를 선정해 발표했다. 연구팀은 차량 실내에서도 특히 계기 판, 팔걸이, 시트, 센터페시아 부분에서 유해물질이 많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가장 많은 독성 화학

된 차값을 지불했다. 반면 어코드 가격은 13% 올랐고 캠리는 10% 오른데 그쳤다. 지난해 미국에서 판매된 쏘나타의 평균 차값은 2만3259달러였다. 5년 전에는 쏘나 타가 경쟁차 대비 2000달러 이상 가격차 가 벌어졌으나 작년에는 어코드보다 860 달러, 캠리보다 500달러 싸게 팔렸다. 판 매대수 격차도 크게 줄어 쏘나타가 캠리 와 어코드를 바짝 쫓고 있는 추세다. USA투데이는 “현대차는 더 이상 가 격 인상을 두려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 예로 최근 발표한 그랜저HG(미국명 아제 라)의 미국 가격은 구형 그랜저보다 6000 달러 높은 3만2875달러(옵션 제외)로 확 정했다. 존 크라프칙 현대차 미국법인장은 “우리 는 차값이 결코 높지 않다고 보고 있다” 면서 “현대차는 오랫동안 브랜드 가치를 높여왔고 지금은 최종 목표를 가기 위한 중간 과정을 지나고 있다”고 말했다.

물질이 검출된 차량’ 1위는 현재 국내에 서는 출시되지 않은 미쓰비시의 아웃랜 더였다. 이어 크라이슬러의 200SC와 기 아차 쏘울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라 유 해물질이 가장 많은 차량으로 선정됐다. 이와 반대로 유해물질이 가장 적은 차 1위는 혼다 시빅이 꼽혔다. 또한 토요타 프리우스, 혼다 CR-Z, 닛산 큐브, 아큐 라 RDX, ZDX, 아우디 S5 등이 순위에 포함됐다. 혼다의 경우 차량 실내에 폴리 비닐클로라이드(PVC)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유해물질이 가장 적게 검 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헬시스터프 측은 “차량 내부에 사용된 접착제, 카페트의 합성물질, 플라스틱 등 이 직사광선과 열에 노출되면서 독성화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일부 화학물 질들은 기억력 저하, 학습력 장애, 뇌손 상, 생식 기능저하 등의 문제를 유발한 다”고 밝혔다. 이어 헬시스터프는 “이 같 은 화학물질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어른 은 물론 유아의 경우 지적 능력을 저하 시키고 건강에도 치명적인 악형을 끼칠 수 있다”며 “가능하면 유해물질이 많이 발생한 차량구입을 피하라고 권고했다. Ecology Center


 2012년 2월 24일 금요일

디지탈

구글, 정보 실시간 재생 특수안경 연내 출시

지난해 LA에서 열린 SID 2011에서 마치 만화 드래곤볼에서 등장하는 스카우터같이 그림이나 여러 데이터가 표시되는 특수안경이 선보였다. 독 일 프라운호퍼 (Fraunhofer)의 광학 마이크로시스템 연구소인 IPMS이 개발한 아이 트랙킹 (Eye-Tracking) 기술이 탑재된 양방향 (Bidirectional) OLED 마이크로디스플레이다. 이 제품은 한쪽 눈으로만 보는 단안경식으로 고안되었으며, 이에 탑재된 투명 O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여러 데이 터를 안경 표면에 표시해준다. 또한, 아이 트랙킹 기술을 활용하여 눈동자의 움직임만으로 메뉴를 넘기거나 그림을 이동시키는 등 디스플레이 화 면을 컨트롤할 수 있으며, 증강현실 (Augmented reality) 기술에 응용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구글이 스마트폰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재 생해 보여주는 특수안경을 올해 안에 출시 한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구글 내 비 밀프로젝트팀인 ‘구글X’이 이같은 특수안경 을 연구 중이라며 가격은 현재 스마트폰 가 격과 비슷한 250∼600달러 정도가 될 것이 라고 전했다. 이 안경을 쓰고 있으면 각종 정보가 필요

할 때마다 주머니 속에 있는 스마트폰을 꺼 내 볼 필요가 없어지게 된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하 는 이 안경은 내부에 각종 정보를 보여주 는 작은 화면이 장착되며, 3세대(3G)와 4세 대(4G) 망 접속이 모두 가능하고 GPS 기능 도 갖추게 된다. 이 안경은 또 저해상도의 카메라도 내장돼 주변상황을 모니터할 수 있으며, 현재 장소 와 주변 빌딩들, 인근 친구들에 대한 정보

안드로이드폰용 앱 구입비용 아이폰보다 높다 안드로이드폰에서 이용되는 유료 애플리케 이션(이하 앱) 구입비용이 아이폰용 유료앱 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시장조 사기관 캐널리스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미 경제전문지 포천 인터넷판이 23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에서 안드로이드마켓에 서 가장 많이 팔리는 상위 100개 유료앱을 모두 내려받기(다운로드) 했을 경우 가격은 374.37달러였다, 이는 앱 하나당 평균 3.74달 러인 셈. 이에 비해 아이폰 앱 상위 100개 앱의 가격은 147.00달러였다. 앱 평균가격은

1.47달러에 그쳤다. 캐널리스 조사결과, 양 운영체제(OS) 판매 상위 100대 앱 가운데 겹치는 것은 단지 19개 밖에 되지 않는 것으 로 나타났지만 겹치는 앱의 경우 통상적으 로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판매될 때 가격이 더 높았다. 실제로 일렉트로닉 아츠의 게임 모노폴리는 안드로이드 마켓에서는 4.99달 러나 하는데 비해 아이폰용은 0.99달러였다. 캐널리스는 이같은 차이에 대해 애플의 앱 시장이 더 성숙하고 통제가 가능한 환경이 어서 앱 내 결제(in-App Purchase)가 활성

들도 화면에 실시간 재생해 알려준다고 소 식통은 전했다. 다만 구글 내부에서는 이 안경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생활 침해 부분을 해소하 는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안경에 내장된 카메라를 이용해 다른 사람을 몰래 촬영할 수 있어 이 안경이 촬 영을 시작할 때 상대방도 이를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라는 것이다.

화 돼 있고 앱 가격간 경쟁을 부추길 수도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앱 내 결제’ 방식은 애플리케이션 다운로 드 자체는 무료이나 실행 과정에서 각종 아 이템 등을 유료로 구매하는 방식을 말한다. 또 모노폴리 게임처럼 안드로이드마켓의 앱 판매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개발자 들의 입장에서는 이익을 내기 위해 안드로 이드용 앱의 가격을 높이는 경향이 있는 것 도 가격이 높은 이유로 지적됐다. 캐널리스는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유료앱 판매를 늘리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 이를 위해서는 마켓 내에서 보다 공격적인 가격경쟁이 이뤄져야한다”고 말했다.

B7

앗, 한반도 어디 갔지

5000만 년 내지 2억 년 뒤 지구본은 전혀 다른 모습이 될 것이다. 아메리카와 아시 아 대륙이 하나로 합쳐진 수퍼대륙 ‘아마 시아(Amasia·사진)’가 생겨나고 오세아니아 는 일본과 인도 사이로 근접해 이에 맞닿을 것이다. 과학전문잡지 ‘네이처’는 8일(현지시

간) 예일대 연구팀의 이 같은 연구 결과를 인터넷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고대 암석에서 추출한 미네랄을 통해 지구의 자기장 성질을 분석했다. 이를 근거로 대륙이 북극과 연접해 어떻게 움직 이는지를 추론했다. 학자들은 지난 수십억 년간 수퍼대륙이 서 너 개 존재했을 것으로 본다. 18억 년 전 대 륙은 ‘누나’, 10억년 전은 ‘로디니아’, 3억 년 전은 ‘판게아’로 불린다. 현재 지구는 다음 수퍼대륙 형성 과정에서 중간 지점에 해당 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아마시아 대륙에서 국경을 어떻게 정해야 하나 걱정할 필요는 없다. 지난 2000만 년간 포유류의 진화를 봤을 때 어떤 종도 200만 년 이상 존속하지 못했다. 연구팀은 “아마도 아마시아에 인류는 없을 것”이라며 “이 대 륙 가설을 증명해줄 이는 없겠지만 상상해 보는 것도 흥미롭다”고 말했다.

LG전자, 머리 넷 달린 ‘옵티머스 4X HD’ 공개 LG전자는 27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2’에 서 쿼드코어 스마트폰 ‘옵티머스 4X HD’를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세계 최초 듀얼코어 스마트폰 ‘옵티 머스 2X’를 내놓은 LG전자는 쿼드코어 스 마트폰에서도 한발짝 앞서나가게 됐다. 옵티 머스 4X HD는 2분기 유럽에서부터 판매된 다. 이에 따라 롱텀에볼루션(LTE)은 지원하 지 않는다. LTE를 지원하는 모델은 하반기 에나 나올 전망이다. 옵티머스 4X HD에는 엔비디아의 ‘테그 라3’ 1.5기가헤르츠(㎓) 쿼드코어 프로세서 를 탑재했다. 데그라3는 스마트폰의 머리라 할 수 있는 핵심 연산장치인 4개 코어와 저 전력 구동을 위해 ‘컴패니언 코어’를 포함 하고 있다. 4개 코어는 게임, HD영상 재생, 다중작업 등 고성능 작업을 담당하고 ‘컴패니언 코어’ 는 최소 전략만으로 통화, 이메일, 음악 재생 등에 사용된다. 이를 통해 높은 배터리 효율 과 함께 고성능과 게임 전문기기 수준의 게 임 환경을 구현한다. 옵티머스 4X HD는 자연색에 가까운 색재 현율, 고해상도를 지원하는 ‘트루(True) HD

IPS’ 디스플레이가 채용됐다. LG전자 스마 트폰으로 처음으로 구글 안드로이드 4.0 ‘아 이스크림 샌드위치’를 탑재했다. 11.9센티미터(4.7인치) 대화면에도 두께 8.9 밀리미터(㎜), 얇은 화면 테두리, 곡선 마감 등으로 그립감을 높였다. 이밖에 모바일 고화질 연결 기술인 MHL(Mobile High Definition Link)과 전 자기기간의 무선 네트워크 기능 중 하나인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 기능을 지원한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고성능 스마트폰의 핵심 기술인 쿼드코어 뿐만 아 니라 LG만의 혁신 기술과 디자인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재도약하 겠다”고 밝혔다. ‘옵티머스 4X HD’ 주요 제원 CPU : 엔비디아 테그라3 1.5㎓ 쿼드코어 프로세서 디스플레이 : 4.7인치 True HD IPS (해상도1280 X 720) 운영체제 : 안드 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메모리 : 16GB 내장 카메라 : (후면)800만화소 (AF LED플래시지원), (전면) 130만 화소 배터리 : 2150mAh 기타 : MHL, DLNA 등


B8 부동산

2012년 2월 24일 금요일

지역별 아파트 거래가격

부동산 Column

주택시장 다시 들썩들썩 BC주 세제변화.. 업계 기대감 고조 2012년 새해 들어 BC주정부가 세제를 변화하고 주 택시장 세금 혜택을 늘이면서 업계의 기대감이 높아 지고 있다. 무엇보다, HST(Harmonized Sales Tax)가 내년 4 월부터 PST(Provincial Sales Tax) 체제로 돌아간 다. HST는 2011년 주민 투표로 폐지가 결정됐으나 BC주정부가 구체적 시행 일정을 마련하지 않아 논 란이 많았다. 2010년 7월부터 실시된 HST는 캐나다 연방정부의 GST(Goods and Services Tax, 5%)와 BC 주정부의 PST(Provincial Sales Tax, 7%)가 통합된 것이다. 따 라서 세율이 달라지는 만큼 부담도 줄어든다. BC 정 부는 PST 전환까지는 아직 1년 이상이 남았다는 점 을 고려해 몇 가지 경과조치(Transition Measures) 를 마련했다. 우선, 올해 4월 1일부터 적용되는HST 환급 적용대 상이 되는 신규주택 가격을 현행 52만5000달러에서 85만 달러로 높였다. 또, 신규주택 구매자가 부담해 야 하는 세금 가운데 PST비율을7% 에서 2% 로 낮 췄다. 세금 환급 최고액은 2만6250달러에서 4만2500



(2012년 1월 기준 평균가격)

자료출처 : Real Estate Board of Greater Vancouver / 그래픽 : 밴쿠버 중앙일보, 이용욱 부동산 글=이용욱(공인중개사) ☎ 778-866-9271 lee@sutton.com

달러로 상향 조정됐다. 2번째는 여가용 주택(Recreational homes) 세금 환 급 신설이다. 광역 밴쿠버와 빅토리아 주도권(Capital regional districts) 이외의 지역에 구입하는 85만 달 러 이하 여가용 주택은 일반 거주용 주택과 동일하 게 세금 환급이 적용된다. 올해 처음 시행되며 기한은 2015년 3월 31일까지다. 3번째는 생애 첫 신규주택구매자(first-time new home buyer)를 위한 세금 혜택이다. 순소득 15만 달 러 이하의 생애 첫 주택구매자가 신축주택을 구입하 는 경우(완전 개조된 주택 포함) 최고 1만 달러까지 개인소득세 환급을 받을 수 있다. BC주정부 새해 예 산안과 함께 발표되면서 의회 통과를 거쳐 2012년 2 월 21일부터 2013년 3월 31일까지 적용된다. 부동산업계에서는 BC주 정부의 조치로 주택시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한다. 신규 주택에 대한 HST 문제로 주택구입 시기를 미 루던 구매층이 빠르게 움직이고 생애 첫 주택구매자 의 시장참여가 늘어나면 시장 분위기도 확실히 달라 질 것으로 보고 있다.

Greater Vancouver 전체평균 $371,500

$607,200

$340,800

$360,200 $304,000

West Vancouver North Vancouver

$472,600

$252,100

Coquiltlam North

Port Moody

Vancouver East Burnaby

Vancouver West

East

NewWestminster

South

$298,900

$233,600 Port Coquiltlam

$270,100

$354,100 Richmond

$373,300 $340,900

4.8% 밴쿠버웨스트 4.2%

전년 동월 대비 아파트 가격 상승률

밴쿠버이스트 2.6% 2.4%

노스밴쿠버 버나비노스 -0.2% -0.2% -0.2%

BC주, 첫 주택 구입자들 부담 덜어준다

BC주 정부가 지난 22일(수) HST(Harmonized Sales Tax)로 주춤하고 있는 BC주의 부동산 시장을 되살 리기 위해 주택구입시 받을 수 있는 세금공제안을 을 발표했다. 지난 22일, BC주 정부가 HST때문에 주택 구입을 꺼려하던 주민들이 최대 10,000달러의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 혜택은 꼭 처음 으로 주택을 구매하는 주민들에게만 적용되며 구매 하려는 주택 또한 새로 지어진 건물이여만 가능하다. 노인들을 위한 혜택 또한 생겨났다. 65세 이상 주민

들에게 최고 1,000달러의 주택보수 비용을 제공한다. 케빈 팔콘(Falcon) 재무부 장관은 “BC주 정부는 HST로 인해 주택 구입을 망설이고 있는 주민들의 불 만을 접수했다. 이번에 새로 도입되는 10,000달러 세금 혜택이 첫 주택구입자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고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팔콘 장관은 구입자들의 부 담감을 덜어주면서 정체되어있던 BC주의 부동산 시장 이 다시 활기를 되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BC주 정부는 주택시장 활성화를 위한 임시 방안으 로 새 주택 구입시 받는 세금 환불 액을 총 52만 5000 달러에서 85만 달러로 늘리겠다고 말했던 바 있다. BC주 부동산 협회 측은 이번에 새로 발표된 방안은 부동산 시장에 매우 좋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하 며 앞으로 부동산 시장이 좀 더 활발해 지기를 기대 한다고 덧붙였다. 협회 측은 최근 처음으로 주택을 구 입하려 하는 주민들은 하우스 보다는 더 저렴한 콘도 를 선호하는 추세라고 말하며 10,000달러 혜택은 콘도 구입자들에게는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발표된 세금혜택은 HST가 폐지되는 2013년 3월 31일까지 계속된다. 장경윤 인턴기자 kyjulie@joongang.ca

리치몬드

웨스트밴쿠버

코퀴틀람

뉴웨스트민스터 버나비사우스

-0.4% -0.5% 포트코퀴틀람 -1.6% 버나비 이스트 -2.3%

핏메도우 -4.8%

스퀴미시 -15.8%


 2012년 2월 24일 금요일

부동산·투자

B9

[김도현의 전쟁사로 본 투자전략]

신뢰 잃은 정부가 ‘눈앞의 악재’보다 무섭다 베트남 전쟁

아파트 매물등록수 & 거래량 구분 기준년,월

Jan 2011

버나비

256

신규 리스팅 Jan 2012 전년전월대비 307 120.0%  135 110.6% 

Jan 2011 111 39

거래된 아파트 수량 Jan 2012 전년전월대비 67 60.3%  49 57.8% 

코퀴틀람

122

핏메도우/메이플릿지

75

58

87.4% 

10

25

125.6% 

노스밴쿠버

132

174

131.8% 

34

48

141.1% 

뉴웨스트민스터

164

161

98.1% 

45

52

115.6% 

포트무디

68

45

176.0% 

13

15

115.3% 

포트코퀴틀람

67

54

66.1% 

13

18

138.4% 

리치몬드

248

348

144.4% 

124

72

58.0% 

스퀴미쉬

27

32

118.5% 

2

1

50.0% 

밴쿠버 이스트

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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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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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웨스트

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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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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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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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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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밴쿠버

139.2% 

아파트 가격 변동추이 지역

Price=$

1년전

3년전

472,600

4.8%

19.0%

노스밴쿠버

340,800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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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뉴웨스트민스터

2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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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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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이스트

298,90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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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포트코퀴틀람

233.600

-0.4%

-0.3%

0.5%

밴쿠버웨스트

5년전 16.8%

지역

Price=$

포트무디

304,000

1년전 -2.5%

3년전

5년전

-0.6%

-1.7%

리치몬드

354,100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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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코퀴틀람

252,100

-2.3%

7.0%

3.5%

버나비사우스

37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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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핏메도우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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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비노스

340,900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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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스퀴미시

225.100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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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버나비이스트

360,20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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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메이플릿지

181,500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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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지역별 가격은 평균가격이며 지난 3년간 상승율을 나타낸 표 입니다.

웨스트밴쿠버

아파트 월별 평균거래가격 변화 도표에 있는 모든 가격표시는

밴쿠버웨스트

평균가격입니다. 개별 주택가격과 다를 수 있으므로 참고용으로만

버나비 사우스 버나비 이스트 리치몬드 버나비 노스 노스밴쿠버 포트무디 밴쿠버이스트 뉴웨스트민스터 코퀴틀람 포트코퀴틀람 핏메도우

스퀴미시 메이플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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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2012

D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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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호령하던 ‘수퍼파워’ 국가인 미국이 핵무기 를 제외한 모든 군사력을 동원했지만 폐타이어로 만 든 신발을 신은 게릴라에게 무릎을 꿇은 기이한 싸움 이 베트남 전쟁이다. 사실 미군의 입장에서 보면 이 결과가 억울할 수밖에 없는 것이 ‘야전’에서의 승리자 는 항상 미군이었기 때문이다. 미군은 ‘전투’에서는 거 의 패하지 않았고, 미군 사상자 규모의 10배에 달하는 피해를 적에게 입혔다. 하지만 결국 ‘전쟁’에서는 승리 하지 못한 해괴한 결과를 만들어 낸 주범은 바로 남 베트남 정부였다. 전쟁 기간 내내 남베트남 정부는 남베트남 국민의 신 뢰를 얻는 데 실패했다.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하고, 국 가 발전의 비전은 안중에도 없는 정권이었으므로 국 민의 지지를 얻어야만 전쟁에서 이길 수 있다는 생각 자체를 하지 않았다. 정부 불만세력은 자연히 베트콩 의 지지자로 돌아섰다. 생활고에 시달리던 평범한 국 민은 ‘누가 정권을 잡든 바뀔 것은 없다’는 식의 패배 주의에 사로잡혔다. 정부가 ‘베트콩은 없다’며 안전지 대임을 선포한 마을에 밤이 찾아오면 베트콩이 활개치 는 판국이니 ‘정부의 대응능력’을 국민이 불신하는 것 은 당연한 결과였다. 나라가 패망하는 마지막 순간까 지 국민은 “한데 뭉쳐 침략자에 맞서자”는 정부의 호 소에 귀 기울이지 않았다. 미국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전 세계 주

식시장의 폭락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표면적인 이유는 부진한 거시 경제 지표와 미국의 신용등급 하향조정 이지만 그렇게 생각하기에는 단기적인 하락 폭이 너 무 크다. 이번 하락의 가장 큰 이유는 미국 정부에 대한 신뢰 가 바닥까지 떨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스탠더드앤드 푸어스(S&P)가 지적했듯 국가 부도사태가 임박했음에 도 정치권이 사태를 조기에 수습하지 않고 편을 갈라 싸우는 모습이 투자자에게 결코 좋은 모습으로 비춰지 지 않았을 것이다. 이러다 보니 예상치 못한 경기침체 에 미국 정부가 대응할 수 있는 여력이 극히 제한적이 라는 관측이 시장을 지배하게 된 것이다. 시장 반전의 열쇠는 향후 벌어질 사태에 대해 미국 정부가 충분한 통제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투자자가 언제 신뢰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주식 시장에서 ‘ 신뢰’는 어떠한 가치와도 바꿀 수 없는 핵심 변수다. 날이 새면 바뀔 수 있는 철 지난 경제지표보다 미국 의 연방정부와 연방준비제도에 대한 신뢰 회복이 열 배, 백 배 중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국가 신용 등급의 하향조정에도 미국 정책 당국이 경제전반에 대 한 통제력을 잃지 않았음을 이른 시간 내에 증명해 주 길 투자자는 원하고 있다. 김도현 삼성증권 프리미엄상담1센터장


B10 건강 Health

2012년 2월 24일 금요일

건강 단신

중앙일보 홈페이지 ‘와글와글 시끌벅적’에 입력하세요

◆석세스 트라이시티 센터 무료강좌 안내 ◇스트레스 대처 하기 part 2 일시: 2012년 2월 24일 금요일 시간: 오전 10 :00 ~12 :00 내용: 자기 진단, 부정적 생각 바꾸기/ 감정 다스리기, 감정 조절장소: 석세스 트라이시티 서비스 센터#2058 - 1163 Pinetree Way, Coquitlam강사: 조미영(라 이프 브리지 심리 상담소)진행: 한국어 문의/예약:릴리안김(604-468-6000 /6105) ◆건강한 삶,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 시 리즈 강좌 일시: 2012년 2월24일 (금요일 오전 10 시 - 12시) 장소: 써리 석세스(T&T 수퍼 앞 TOM LEE 악기점 2층) #20610090 152nd Street, Surrey 내용 : 건강한 식생활 I, II (봉춘홍 쉐 프) 건강을 위한 운동법 (강샘 체조교실) 건강관리법 (진복은 한의사) 등록: 장기연(604-588-6869 교환111) 좌석관계로 선착순 예약 마감 ◆한마음 댄스 동호회 2월달 모임 댄스를 즐기시는 분들은 많이 오셔서 즐 거운 시간 가지시기 바랍니다 일시: 2012년 2월 25일 토요일 오후 7 시부터 11시까지 장소: 8594-184 ST, Surrey, BC 604-590-5937 ◆버나비 복합문화회 건강 세미나 1. 노인성 난청의 증세와 관리 청각학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BC 최초 로 한국인 Audiologist로서 활동하고 있 는 실비아 김이 ‘노인성 난청의 증세와 관 리’ 를 주제로 강의하며 상담 후 원하는 분들에게는 무료 청력 검사와 개별 상담 을 실시합니다.주제: 노인성 난청의 증세 와 관리 (상담 후 원하는 분들에게 무료 청 력 검사와 상담 실시)일시:2012년 2월 28 일 (화)오후 2시~ 4시장소:버나비 복합문 화회, Burnaby Multicultural Society, 6255 Nelson Avenue, Burnaby강사: 실비아 김, Clinical Audiologist문의/등록: 하 광자 (Carol) 604-431-4131 (안내 27) ◆버나비 복합문화회 건강세미나 2. 알기 쉬운 당뇨 이야기 4 - 합병증 예 방과 관리, 식이요법 London Drugs 약사이며 Manager, 그 리고 당뇨 교육 전문가이신 김범석님의 “ 알기 쉬운 당뇨 이야기 4” 강좌 주제: 알기 쉬운 당뇨 이야기 4 - 합

병증 예방과 관리, 식이요법 일시:3월 6일 (화)오후 2시 30분~4시 장소: 버나비 복합 문화회, Burnaby Multicultural Society, 6255 Nelson Avenue, Burnaby, BC 강사: 김범석, 약사. 당뇨 전문 교육가, Pharmacy Manager, London Drugs Brentwood문의/등록: 하 광자 (Carol Ha), 604 431 4131 ext. 27 ◆써니 승마레슨 20~40% 할인 써니승마 에서는 승마레슨을 20~40% 할인된 가격으로 진행하는 새봄맞이 행 사를 시작한다. 승마는 성장기 청소년과 어린이의 정서적 안정, 자세교정, 신체의 균형발달에 도움을 주며 여성의 아름다 움과 건강유지에 좋은 전신운동이라고 한 다. 써니 승마장에서는 기초부터 하나씩 익히는 기초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한 다.써니승마 : 778-896-3797 홈페이지 주소: horse.korean.net ◆캐나다의 장례 문화 및 유언장 작성 날짜: 2012년 4월 3일 (화), 오후 2시 - 4시 장소:버나비 복합문화회, Burnaby Multicultural Society 6255 Nelson Avenue, Burnaby, BC 강사: 강 용식 비용: 무료 내용: * 장례 문화 * 묘 지 제도 * 화장 제도 * 장례 비용 * 유언 장 작성 키트 문의/ 등록: 하 광자 (604) 431 4131 교환 27 ◆밴쿠버 한인 볼링 동호회 밴쿠버 한인 볼링 동호회에서는 매주 정 기적으로 볼링을 치고 있으며 남녀 노소 연령 제한 없이 신입회원을 접수받고 있다. 모임일시: 매주 수요일, 오후7 시 장소: REVS 볼링장 (Holdom 스카이트 레인 역) 주소: 5502 Lougheed Highway, Burnaby, V5B 2Z8 문의: 604-612-3363 / 778-881-5716 ◆BC SOCCER ACADEMY 남녀 회원 모집 한국 축구 대표팀 선수 출신 코치가 직 접 지도 (좀 더 자세하고 정확하게)하는 비씨사커아카데미에서는 축구선수를 꿈 꾸는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 축구회원을 모집한다. 대상:GR1~11학년 일시:3월1일~5월31일(그룹당 주 3회) 장소:버나비 벨 파크 비용:월80불 (회당 6불가량) 문의:778 558-4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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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마음 칼럼] 불안장애 (Anxiety Disorders) Ш

“모든 것에 초조하고 언제나 불안해요” -범불안 장애() -(1)

[30대 주부인 K씨는 왠지 늘 불안하고 초 초합니다. 무언가 불길한 일이 벌어질 것 같은 막연한 불안감을 자주 느끼며 여러 가지 일로 걱정이 많습니다. 남편이 직장 에서 실직하지 않을까, 자녀가 학교에서 싸 우거나 따돌림을 당하지 않을까, 가죽들이 병들어 아프거나 사고를 당하지 않을까, 시집식구나 주변 사람들이 자신을 싫어하 지는 않을까, 도둑이나 강도가 집에 들지 는 않을까하는 걱정을 비롯하여 사소하게 는 자신이 만든 음식이 맛이 없으면 어떡 하나, 가전제품이 고장나면 어떡하나, 물건 을 비싸게 사면 어떡하나 등등 일상생활 전반에 대해서 크고 작은 걱정이 많습니 다. K씨는 이러한 걱정이 때로는 불필요하 고 과도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막연한 불안감에 걱정을 멈출 수가 없습니다. 그래 서 늘 초초하고 안절부절하며 긴장상태에 있게 되어, 특별히 힘든 일을 하지 않아도 저녁 시간이 되면 몹시 피곤함을 느낍니 다. 이러한 불안감으로 인해 하루하루 생 활이 힘들고 정말 고통스럽습니다] (“현대 이상심리학’ (권석만 저)에서 수 정 발췌) 앞서 칼럼에서 나누어 드린 것처럼 우리 가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적당한 정도의 걱 정과 불안은 우리에게 일과 상황들에 우 리를 미리 미리 준비하게 해주고 있을 수 도 있는 위험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는 긍정적인 보호장치의 역할을 합니다. 그러

나 앞의 K씨의 사례에서 살펴보았듯이 크 고 작은 일상의 사건이나 일들 혹은 가족 을 비롯한 주변사람들에 대한 지나친 걱 정과 불안은 우리를 준비시키고 보호하는 불안의 긍정적인 기능을 넘어서 우리의 몸 과 마음을 어느새 병들게 할 수 있습니다. 범불안 장애 (generalized anxiety disorder)란 우리 생활전반에 걸쳐 모든 것에 불안을 느끼는 장애로 불안한 감정이 우 리 주변의 모든 것들에게 ‘일반화’되어 버 린 상태를 말합니다. 범불안 장애로 고통 을 당하는 분들의 경우 늘 불안하고 초조 하며 사소한 일에도 지나치게 놀라고 긴장 할뿐 아니라 하루 24시간을 잔 걱정으로 에너지를 소모합니다. 따라서 저녁이 되면 극심한 피곤함에 몸이 시달리고, 불면 등 의 수면장애를 경험하기도 합니다. 즉 모든 것에 걱정을 하고 불안하기 때문에 신경은 늘 과민하고 사소한 것에도 자주 짜증을 내거나 울컥울컥 화를 내기 쉽고, 특별한 일을 한 것도 아닌데 저녁이면 극심한 피 로감을 느낍니다. 이와 같은 지속적인 긴 장감과 불안은 만성적 피로감으로 이어지 고 수면 장애, 소화불량, 근육통, 대장 과 민성등과 같은 증상을 동반하게 됩니다. 또 한 거의 24시간 긴장과 불안한 상태에 있 고 신체도 많이 지쳐 있기 때문에 어떤 일 을 결정하고 선택해야 하는 경우 쉽게 선 택을 하지 못하고 우유부단하기 쉽고, 극 심한 불안과 걱정 때문에 새로운 일에 도 전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김미라

미국신경학회에서 발행한 범불안장애의 진단기준(DSM-IV)에 의하면 (A) 다양한 사건이나 활동 (예:일이나 학업성적)에 대 해 과도한 불안과 걱정이 적어도 6개월이 상 지속되고 (B) 걱정을 통제하기 어렵고 (C) 다음 6가지 증상중 3개 이상이 나타나 는 경우 (아동의 경우는 1개 이상) - (1) 안절부절 못함 또는 긴장하거나 가장 자리 에 선 듯한 아슬아슬한 느낌 (2) 쉽게 피 로해짐 (3) 주의 집중의 곤란이나 정신이 멍해지는 느낌 (4) 화를 잘냄 (5) 근육의 긴장 (6) 수면 장애 (잠에 들거나 지속하기 가 어려움) - 이와 같은 불안과 걱정 그리 고 신체적 증상이 심각한 고통을 유발하거 나 일상생활 속에서 현저한 장애를 동반하 는 경우 범 불안장애로 진단하게 됩니다. “걱정도 팔자!”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 나 시도 때도 없이 잠시도 멈출 수 없는 걱정과 불안, 이는 팔자 탓이 아니라 분명 이유가 있는 그래서 반드시 치료되어야 하 는 병적인 불안인 것입니다. 지금 나를 불 안하게 하는 것이 있다면 곰곰이 그 이유 를 생각해봅시다. 무엇이 나를 이토록 불 안하고 초조하고 걱정하게 만드는가? 불안 할 특별한 이유가 없고 이성적으로 아무리 생각해도 도저히 나조차도 이해가 안되는 불안가 걱정, 그러나 또한 도저히 통제되 지 않은 불안과 걱정이 나를 괴롭힌다면, 팔자 탓이나 혹은 나의 성격 탓으로 돌릴 것이 아니라 전문가의 도움을 반드시 받 아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겪지 말아야 하 는 ‘불필요한 고통’으로부터 우리를 보호 할 의무가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호에서는 범불안 장애의 원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 다.) (참고: “현대 이상심리학” 권석만 저) 김미라,Ph.D., M.A., RCC (BC Registered Clinical Counsellor) 밴쿠버 아름다운 상담센터 소장  트리니티웨스턴 대학교 한국어 상담 프 로그램 Program Director 트리니티웨스턴 대학교 상담심리대학원 임상실습 교수 Email: mira.kim@ twu.ca/Tel: 604626-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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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단체 120 비씨한인침구사협회 .... 6048769919 사단법인한국문인협회캐나다지부 6044357913 새도시이민자봉사회 .... 6044686105 서부캐나다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 6045061628 석세스비지니스센터 .... 6046395580 석세스취업교육원 .... 6044382100 써리델타이민자봉사회 .... 6045970205 아름다운상담센터 .... 6046196768 아시아나항공 .... 6046837824 옵션스이민봉사회 .... 6045724060 이북도민회 .... 6049928949 주밴쿠버대한민국대사관 .... 6046819581 주캐나다대한민국대사관 .... 6132445010 캐나다한인중의사협회 .... 6047776959 퍼스트스텝스 .... 6047320195 포스코캐나다 .... 6046889174 프레이저밸리한국어학교 .... 6047290160 프레이저밸리한인회 .... 7782417541 한가국제경영연구원 .... 6044357913 한국전통예술원 .... 6047908762 한인장학재단 .... 6049410454 현대상선 .... 6046012901

리딩타운 밴쿠버점: 604.255.7060 노스로드점: 604.936.0030 코퀴틀람점: 604.468.2734 778.395.7311 써리점:

랭리점: 604.514.9539 노스밴점: 604.988.6545 메이플리지: 778.319.0995 화이트락: 604.531.8975

“우리아이의 월등해진 학업성적 비결은 Sylvan 학원이랍니다!” 현지학생들이 다니는 캐네디언학원, Sylvan! 캐나다 교육과정에는 캐네디언학원이 적합한 선택입니다. 자녀의 영독해, 영작문 및 고급수학 능력향상을 위한 Sylvan의 맞춤형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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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 4211 Kingsway, Burnaby, BC, V5H1Z6

BC 주정부 고등학교 단기학점이수

☎ 24시간 상담 : 778-395-7789 ▀℠⌄#㼭㻤#Ⓚ111 ⨮ⱞ⌮⨮㍞ᡚ⃢ᖈ#㻰ᡠ#⽼⼼ᖙ᱐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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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규모기지 .... 6048259579 글로벌씨큐리티스 .... 6044435434 데이빗유모게지 .... 6049106325 로얄뱅크투자전문가김경호 .... 6047733127 로얄은행코퀴틀람타운센터 .... 6049335335 로얄은행코퀴틀람한인타운 .... 6049335432 몬트리얼은행밴쿠버다운타운본점 6046657303 몬트리얼은행코퀴틀람타운센터 .... 6049274605 문한나보험 .... 6043066960 박도희생명보험 .... 6047640639 박민진모게지 .... 6047778888 박종찬모게지 .... 6043096550 비엠오네스빗번즈 .... 6046312669 서상빈보험 .... 6046470630 서희삼모게지스페셜리스트 .... 6043511528 소피아박보험 .... 6048099090 손태현모게지 .... 6048898982 스코샤은행밴쿠버본점 .... 6046683454 스코샤은행버나비본점 .... 6046683939 신용조합종합보험 .... 6049311132 씨앤씨보험 .... 6044150653 아르고벤처 .... 6046020878

에이치에스비씨은행(버나비점) .... 6046785156 에이치에스비씨은행(노스로드점)....7783721503 오이코스파이낸셜 .... 6048892244 외한은행코퀴틀람 .... 6044200019 외한은행한인타운 .... 6044200019 외환은행다운타운 .... 6046092700 외환은행버나비 .... 6044321984 유상원보험 .... 6043459856 이병상보험 .... 6048092858 이상로모게지 .... 6047679382 이상엽보험 .... 6045690434 이윤도모게지 .... 6045517550 임재진모게지 .... 6047153959 자스퍼인베스트코퍼레이션 .... 6045897797 정근택모게지 .... 6045816633 정은국보험 .... 6048342024 최보광모게지 .... 6047739882 티디은행버나비한인금융센터 .... 6044822463 티디은행한인빌리지금융센터 .... 6049334900 파라곤모게지 .... 6045700455 프리덤오십오파이낸셜 .... 6046856521 하다현모게지 .... 6045057738 한상훈모게지 .... 6046717783 한인신용조합밴쿠버본점 .... 6048736490 한인신용조합버나비 .... 6044356606 한인신용조합써리 .... 6045827272 한인신용조합코퀴틀람 .... 6049365058 허중구보험 .... 6043779080

victorcga@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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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스포츠/꽃집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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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철태권도 .... 6044305467 소피아이벤트뮤직앙상블 .... 김인식사진관 .... 6049310721 스쿨북스 .... 김종설태권도 .... 6049901331 아르누보갤러리 .... 내츄럴플러스 .... 6049832706 에이비씨서적 .... 노스쇼어태권도 .... 6049865558 오늘의책 .... 랍슨꽃집 .... 6046855758 유포리아웨딩 .... 리버사이드골프센타코퀴틀람 .... 6049390101 이국영피아노 .... 마샬플라워가든 .... 7788880355 지앤지리무진서비스 .... 밴쿠버골프아카데미 .... 6049901359 킴스꽃집 .... 베리푸스튜디오 .... 6045837107 피닉스스포츠센터 .... 상무태권도 .... 6045884222 핏메도우스골프클럽 .... 새생명말씀사 .... 6044347800

6049921567 6044643359 7782160854 6042222722 6044159191 6046343479 6045905937 6049445529 6044393083 6048059369 604465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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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피부관리/웨딩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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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타운(메트로타운점) .... 6044357323 리딩타운(화이트락지점) .... 6045318975 만화교실 .... 6045526171 메이플아카데미 .... 6045126837 밴쿠버국제중국어학원-밴쿠버- .... 6045216028 밴쿠버링컨칼리지 .... 6049441103 밴쿠버컨템프러리뮤직아카데미 .... 6047102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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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미용실 마샬미용실 머리사랑 박준미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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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5528987 6049310606 6044200388 6044511236

황승일 변호사 / 이현우 변호사 / 방정희 변호사 박애리 변호사 / 이정운 변호사 / 크리스티나 자하 변호사

email : info@amicuslawyers.com

아미커스 법률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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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웅성악레슨 .... 꿈나무놀이방 .... 닥터양교실 .... 대성아카데미 .... 더브릿지아트디자인 .... 돌셋칼리지 .... 리딩게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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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ech & Debating 604.878.8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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信#

교육/학원/학교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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信#

Reading 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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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회계사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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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수지침밴쿠버지회 .... 6044444184 노스쇼어복합문화회 .... 6049882931 대한무역진흥공사밴쿠버무역관 .... 6046877322 대한항공 .... 1-800-438-5000 랭리가정봉사회 .... 6045347921 마음수련원 .... 6045160709 모자익봉사센터 .... 6042549626 무궁화재단 .... 6049410454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캐나다부협의회 6048027135 밴쿠버경희대동문회 .... 6045947573 밴쿠버기독교한인맹인후원회 .... 6044359998 밴쿠버뮤즈한인청소년교향악단 .... 6048171779 밴쿠버여성중창단 .... 6043511528 밴쿠버한인청소년심포니오케스트라 .... 6043156339 밴쿠버필그림심포니오케스트라 .... 6043156339 밴쿠버한인노인회 .... 6042556313 밴쿠버한인회 .... 6042553739 버나비복합문화회 .... 6044314131 비씨이민자봉사회 .... 6046842504 비씨재향군인캐나다서부지회 .... 6042736032 비씨태권도협회 .... 6049865558 비씨한인협동조합실업인협회 .... 6044317373

제인헤어살롱 .... 조이스헤어 .... 조이스화장품 .... 자바뷰티헤어 .... 준오헤어 .... 클라라스킨케어 .... 테마피부관리 .... 파라다이스헤어스튜디오 .... 피어라결혼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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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1#::;064905758#+℞㓊Ⅾ⟆㆗#⫰, 강홍윤공인회계사 .... 고민수-하준석공인회계사 .... 곽영범-정봉구공인회계사 .... 김성종회계사 .... 김순오회계사 .... 김재현공인회계사 .... 김수영공인회계사 ....

6049310355 6048731234 6049392129 6049312550 6044159390 6049571792 7783162425

데이빗토마스법률 .... 6049880795 박신일법률공증 .... 6049367275 박정호회계사 .... 7788357275 박종억변호사 .... 6046871323 박주희변호사 .... 6044330787 백기욱회계사 .... 6049165800 브라이언츄지변호사 .... 6046882286 빌몰리변호사 .... 7783847554 신세영회계사 .... 6048733155 심슨토마스변호사 .... 6046898888 유병규회계사 .... 6049367777 이승열회계사 .... 6045682622 장광순회계사 .... 6048756650 장정원회계사무소 .... 6044387959 저스틴한공증사 .... 6044444566 정운경공인회계사 .... 7789993317 정원섭 .... 6044351150 정지교변호사 .... 6045580699 정필균변호사 .... 6046097777 정해민회계사 .... 6044317775 조영제강우진합동회계사무소 .... 7782179957 주태근회계사 .... 6049365222 킨만합동법률 .... 6045261805 필립와이즈만변호사 .... 6048738446


서비스 190 ޻਻੅ ৕Ҡ਎࣡ 604-779-5709 ᩑႊ ᵝ ᱶᇡ ⨩aᨦ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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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통신 300 ⽍⺭ⷥ⣒ Sulph#lqwhuqdwlrqdo#ydq#olqhv#lqf1 ☢ᇪ⇞☢ㄧᇊ#⇞Ⰺ+▫⪯㬾…#⃹#ⱞ▖㬾…, ☢ᇪ㚟ᇪ⪯„ Frtxlwodp⪺#⯮㍂ ⱺᣃㄒ#)#㞣✂㬾…#⮞⚋ ✂㊆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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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운 .... 럭키운송 .... 로젠택배 .... 메트로운송 .... 범양해운 .... 서울냉동 ... 센츄리핸디맨서비스 .... 에이팩운송 .... 오케이운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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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운송 .... 탑운송 .... 한진택배 .... 해륙해운 ..... 현대택배주식회사 .... 현대해운 .... 이코노운송 .... 믿음의영광운송 .... 노스밴통번역 ....

6044643624 6049418802 6042730789 6047221831 6048210144 6044649900 6047862482 6047795709 6047658897

식당/식품 200

제이테크전기공사 .... 코러스통신 .... 쿠쿠트레이딩캐나다 .... 텔러스-어스틴점.... 텔러스-랍슨점.... 하나솔루션 .... 하이텔글로벌 .... 한국정보통신 .... 휴대폰마을 ....

6048361472 6047090333 6045401004 6043171303 6049923004 6047898486 6046388777 6045882858 6046833944

주택 가구/건축/인스펙션 320 zzz1srpdfdelqhw1frp ≪⪶ცቖ ⳮ•#᧾ⱺⱞᗲც#☎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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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mum 3 years experience in Japanese cuisine. $17/hr. Prepare & serve sushi & sashimi, rolls. order food & supplies, plan menu. Korean language asset. KiIsu Japanese Restaurant. 1275 Pacific Blvd. Vancouver. Email: kiisujapanes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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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ine Sushi Inc. (dba Togo Sushi Japanese Restau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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ě§ ě›?모집 Yokohama 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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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Surrey is hiring F/T Cook Req.:+3yrs. Jap./Kor. cooking exp. & Sec.sch.diploma req. Hourly wage: $18.75. (40 hours a week) Main duty: Jap./Kor. cooking activity. Apply: (fax)604-584-4577 (email) woogie_73@hotmail.com

ě§ ě›?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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ě§ ě›?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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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z Faye Cafe at 101-1168 Hamilton St Vancouver seeks a full-time permanent cook who can start immediately. $15/h, 40h/wk. Job duties: Asian fusion food preparation, planning menus & supervising helpers. Completion of secondary is required. Fluent in English. 3~5 years of Asian fusion cuisine experience is preferred. Email: chezfayecaf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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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hi Cook Wa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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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Coquitlam Centre is looking for Sushi man (Business Location: 1208-2929 Barnet Hwy Coquitlam BC V3B5R5) Potision : Fulltime Sushiman Wage: $18-20.00 per hour Working conditions : 40 hours working per week, Position Requirement: *Minimum of 3 year experience *Completion of Secondary Education *Basic English required and Korean speaking is an asset Duties: *Prepare and cook individual dishes in our menus such as Sushi *Plan menus and create/develop original Japanese items *Hire and train kitchen staff *Monitor and order supplies and food processes *Manage daily kitchen operations and determine size of food portions Please send your resume via e-mail only : togosushica@gmail.com No apply in person or phone calls accepted. Website : www.togosush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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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4 국수의 神

2012년 2월 2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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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립니다 “국수의 신”은 화요일 종이신 문 수,목요일 e중앙일보(인터넷 www.joongang.ca) 금,토요일은 다시 종이신문으로 이어집니다. ※인터넷 e중앙일보에서는 전회 를 다시보실 수 있습니다.

“국수의 신”103회는 중앙일보 2560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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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2월 2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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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5 E13

2012년 2월 2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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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409> ‘삼균(三均)주의’ 주창한 소앙 조용은 선생 여당과 야당, 보수와 진보 가릴 것 없이 여러 정치 지도자가 ‘경제 민주화’를 이야기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의 잘 못된 관행을 고치고, 서민 복지와 일자리 창출에 더 많은 힘을 쏟아 궁극적으로 잘살고 못사는 사람의 차이를 좁히겠 다는 것이다. 세계 경제위기가 확산되면서 나타난 현상인데, ‘경제 민주화’가 처음 나오는 얘기가 아니다. 우리 역사에 서 복지사상을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있다. ‘삼균(三均)주의’를 주창한 소앙(素昻) 조용은(1887~1958) 선생 이다. 배영대 기자 balanc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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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앙 조용은이 창시한 삼균주의는 한국적 복지사상의 원류로 손꼽힌다. 삼균주의는 41년 대한민국임시정부가 공포한 ‘대한민국 건국강령’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사진은 1940년 5월 16일 ‘통합 한국독립당’ 제1차 중앙집행위원회 참석자들. 백범 김구(앞줄 오른쪽에서 넷째) 가 중앙집행위원회 위원장, 조소앙(앞줄 오른쪽 둘째)은 부위원장을 맡았다. 앞줄 왼쪽부터 둘째가 지청천 한국광복군 총사령관, 중앙에 앉은 이는 이시영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위원이다.

“미국은 부자의 독재, 소련은 노농계급 독재” 조선식 제 3의 길 제시 <智富계급>

고종때 황실 유학생으로 일본서 신학문 공부 소앙 조용은의 이력과 위상은 우리 근현대사에서 특이 하다. 독립운동가이면서 대한민국 제2대 국회의원 선 거 때 전국 최다 득표로 당선됐기 때문만은 아니다. 전 통과 현대가 맞물리는 시대를 살며 당대 사회 현실을 타개할 자신만의 독창적인 이론을 제기한 인물이었다. 그가 교육받은 이력을 먼저 살펴볼 만하다. 1887년 경기도 교하군(현재의 파주군)에서 태어난 그는 18세 까지 사서삼경을 비롯해 전통 한학을 공부했다. 15세까 지는 조부에게 배웠고, 16세 때 성균관에 입학해 학습 했다. 나라 이름이 조선에서 대한제국으로 바뀌고, 서 구 열강과 일본 제국주의가 우리를 호시탐탐 노리던 시절이다. 러일전쟁이 일어나기 1년 전인 1904년 그는 고종황제 가 실시한 ‘황실(皇室) 특파 유학생’ 시험에 합격하는 데, 인생의 한 전기였다. 그해 10월 인천을 출발해 일본 에서 8년간 유학하며 서양 신학문을 본격 접하게 된다. 함께 선발된 유학생 50명 가운데 최남선·최린도 포함 돼 있었다. 소앙은 동경부립제일중학교(東京府立一中) 와 메이지(明治·명치)대학 법과에서 수학했다. 전통적 인 유학 공부를 거친 후 일본의 정규 교육과정을 통해 서양 신학문까지 습득한 후 독립운동에 투신했던 것이 다. 1912년 대학을 졸업한 이듬해 중국으로 망명했고, 45년 12월 임시정부 요인들과 환국할 때까지 32년간 해 외에서 독립운동을 했다. 독립운동의 정당성, 균등이란 보편적 가치로 이끌어내 소앙의 위상은 그가 창시한 삼균주의에서 그 빛을 발 휘한다. 삼균주의는 1930년대 초반 이후 대한민국임시 정부의 지도이념으로 정착돼 갔다는 평가를 받는다. 1941년 11월 충칭(重慶) 임시정부가 공포한 ‘대한민국 건국강령’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당시 소앙은 임시 정부 외무부장이었다. 소앙이 활약하던 무렵 유행했던 사상은 민족주의·사회주의·공산주의·무정부주의(아나

충남 천안시 목천읍 독립기념관 안에 세운 조소앙 선생 어록비.

<勞農>

전통 한학과 서양 신학문을 섭렵한 후 독립운동에 투신한 소앙 조용은. 성균관에서 한학을 공부하다가 ‘황실 특파 유학생’으 로 선발, 일본에 8년간 유학하며 메이지대 법과를 졸업했다.

키즘) 등이었다. 소앙은 민족주의와 사회주의를 대신 하거나 포괄하는 이념으로 삼균주의를 제시했다. 삼균주의의 핵심 가치는 균등이다. 삼균에서 ‘균’은 ‘평(平)’과 같은 의미를 지닌다. 균등이란 평등과 같은 뜻인 셈이다. 삼균주의는 크게 두 개의 축으로 구성된 다. 하나의 축은 개인·민족·국가 세 부문의 균등을 지 향하는 것이다. 소앙은 “사람과 사람, 민족과 민족, 국 가와 국가의 균등생활을 주의로 삼아야 한다”고 했다. 다른 하나의 축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균등을 보다 구 체화한 것으로 정치·경제·교육 세 부문의 균등을 가리 킨다. 흔히 정치·경제·교육의 균등을 삼균주의의 중심 내용이자 출발점으로 간주한다. 소앙이 볼 때 삼균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기본조건은 다름 아닌 일본 제국주의로부터의 독립이었다. 식민 모 국의 1등 국민과 식민지 2등 국민의 차별을 없애는 일 은 독립으로부터 출발하기 때문이다. 독립운동의 정당 성을 균등이란 보편적 가치를 통해 이끌어냈다. 그런 점에서 독립운동 지도이념의 자격을 갖춘 셈이지만, 그 것으로 그치지 않았다. 독립 이후 새 국가 건설의 전망 까지 포함하고 있다. 정치·경제·교육의 균등  임시정부 건국강령 기초 삼균주의에서 오늘날 새롭게 부각되는 것은 정치·경제· 교육 부문의 균등이다. 일본 제국주의에 대한 저항 논 리에 그치지 않고 독립된 사회의 구성원리를 전망하 는 소앙의 특색이 드러난다. 균권(均權:정치 균등), 균 부(均富:경제 균등), 균지(均智, 혹은 균학·均學:교육 균 등)로 표현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에서도 특히 교육 균 등을 주요 항목으로 포함시킨 점이 돋보인다. 중국 신

해혁명의 지도자 쑨원(孫文)이 내세운 삼민(三民:민 족·민권·민생)주의와 비교할 때, 소앙의 삼균주의가 두 드러지게 다른 점은 교육에 대한 강조다. 소앙은 균권, 곧 정치 평등을 실현하기 위해선 우선 보통선거제를 실시해 국민이 정치에 고르게 참여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이를 통해 국민의 기본권을 균등하게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이해한 것인데, 그러 기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교육이었다. 교육 균등을 이 루지 못하면 국민의 식견이 좁고 능력이 박약하게 되 므로 정치가 부패하는 결과를 초래하며 진정한 정치 평등은 실현될 수 없다고 보았다. 이 때문에 소앙은 의 무교육제를 확립하고 교육기관의 수를 늘려 교육기회 를 고르게 제공할 것을 주장했다. 제도권 교육만 가리 킨 것이 아니라 국민의 교양과 문화 전반의 수준 향상 을 목표로 했다. 균부, 곧 경제 균등은 요즘 말로 치면 경제 민주화인 데 삼균주의의 토대라 할 수 있다. 경제 균등이 없는 정 치 균등은 ‘가짜 평등’이라고 하여 낮춰 보았다. 경제 균등의 대책으로 토지 국유화와 대규모 생산기관의 국 영화를 제시했다. 토지의 70%가 일제와 일본인에게 빼 앗긴 이른바 적산(敵産)이었으므로 이를 국가가 회수, 관리해야 한다는 구상이었다. 경제적 측면에서 소앙의 구상은 당시 유행했던 사회주의의 이상을 일부 받아들 인 것으로 보인다. 소앙은 공산주의는 분명히 반대했 다. 공산주의가 계급의 이름 아래 민족 내부의 폭력혁 명을 유발한다고 그는 보았는데, 독립된 조국에서 같 은 민족끼리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유혈 혁명’을 우려했 던 것이다. 그런 점에서 소앙이 내세운 경제 균등은 폭 력혁명을 예방하기 위한 일종의 ‘예방 혁명론’으로 해 석되고 있는데, 1930~40년대 독립운동 지도부의 고민 수준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자본공산주의 단점 극복한 민주화 이론 ‘삼균주의’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에 대한 소앙의 인식은 단지 옛날 이야기로만 읽히지 않는다. 소앙은 당시 미국과 소련 두 강대국을 모두 ‘독재’라 비판했다. 김기승 순천향대 교수의 해석에 따르면 소앙은 미국의 자본주의적 민주 주의를 ‘지부(智富)계급의 독재’라고 했으며, 소련에 대 해선 자신들이 ‘프롤레타리아(무산자 계급) 민주주의’ 라고 자칭해도 사실은 ‘노농(勞農)계급의 독재’일 뿐이 라고 비판했다. 또 미국의 경우 정치 민주화를 중시해 경제와 교육의 민주화를 소홀히 했다면, 소련은 경제 민주화를 중시하면서 교육과 정치의 민주화를 소홀히 한다고 양쪽의 단점을 모두 지적했다. 결국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제도의 단점을 극복하면 서 정치·경제·교육 세 분야의 민주화를 골고루 이루기 위한 이론이 바로 삼균주의라는 것이다. 일본 패망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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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해방 정국에서 국내의 중도파 지도자들이 요즘 말 로 치면 ‘제3의 길’을 모색하며 이른바 ‘조선식 민주주 의’ ‘신민주주의’ 등의 표현을 사용했는데, 소앙의 삼민 주의는 그 같은 흐름의 원류에 해당하며, 한국적 사회 민주주의의 원형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1950년 국회의원 당선  6·25 발발후 납북 소앙의 1948~50년 행적은 특히 주목할 만하다. 그는 남 한의 단독정부 수립에 반대하면서 백범 김구 선생의 ‘남북 협상’에 합류해 북행길에 오른다. 48년 4월 김구· 김규식 등과 함께 평양으로 가서 이른바 남북 지도자 연석회의에 참석한 것이다. 그런데 이 평양행은 소앙이 정치노선을 전환하는 계기가 됐다. 이상과 현실의 괴 리, 북한의 실상 등을 체험한 이후의 변화다. 평양에 다 녀온 후 그는 새로 태어난 대한민국 정부를 인정하면 서 1950년 5·30 선거에도 참여해 국회의원이 된다. 그러 나 새 조국에서 자신의 정치적 역량을 제대로 발휘하 기도 전 6·25전쟁이 발발, 북한군에 납북됐고, 정확한 사인이 밝혀지지 않은 채 1958년 사망한 것으로 알려 졌다. 도움 주신 분=조만제 삼균학회 이사장, 김기승 순천향대 교

수, 김인식 중앙대 교수 참고 문헌=김기승 지음 조소앙이 꿈꾼 세계(지영사·2003

년), 김인식 논문 ‘조소앙과 대한민국임시정부·삼균주의’ ‘대한 민국임시정부와 조소앙’ 사진 자료=독립기념관

소앙은 6·25전쟁 때 납북된 후 1958년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북한 평양시 교외 신미리 애국열사릉의 조소앙 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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