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orea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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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 소 영

제25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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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29일 수요일

“이란 핵무장 세계경제 질식” 이란, 핵무장에 성공하면 유가를 더욱 상승시킬 능력 보유 핵개발 저지에 세계가 동참 해야 할 것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UBC) 아시아 학과 로스 폴 킹 교수

네타샤후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8일(현지시간) 이란이 핵무장할 경 우 유가를 상승시켜 세계 경제를 질 식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열린 환경친화 적 경제성장 회의에서 "지금의 유가 상승세가 걱정된다면 이란이 핵무장 을 통해 걸프지역의 산유국을 통제권 에 두는 상황에서는 그 우려가 더욱 커질 것임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네타냐후는 "이란이 핵무장에 성공 하면 유가를 더욱 상승시킬 능력을 갖게 되고, 그렇게 함으로써 세계 경 제가 숨을 쉬지 못하도록 만들 것"이 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원유의 자의적 통제가 세계 경제에 위협이 된다고 생각하는 사 람들은 같은 이유로 이란의 핵개발

을 저지하는데 동참해야 한다고 덧 붙였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지난 24 일 보고서에서 이란이 지난해 11월 이후 지금까지 우라늄을 순도 20%까 지 농축할 수 있는 용량을 3배로 늘 렸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이란은 매달 14㎏의 우라늄을 생산할 수 있으며 105㎏은 이미 확보된 상태다. 전문가들은 우라늄을 순도 20%까 지 농축하는 기술은 핵무기 제조에 필요한 순도 90%의 농축 우라늄을 생산하는데 결정적으로 중요한 단계 라고 설명하고 있다.

연아 마틴 캐나다 상원의원 만난 국가보훈처장

연합뉴스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25일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연 아 마틴 캐나다 상원의원과 만나 금년 6.25전쟁 60주년 행사의 원활한 개최 협조와 내년 정전 60주년 관련 사업에 대 해 논의했다

노동위원회-BC주 교사 ‘파업'승인

MBC에 이어 KBS 파업으로 방송차질 예상

주 정부 이에 맞서는 파업금지법안 상정.. 일주일 안에 결정 될 듯

MB정권 말기, 선거철 앞둔 정권지원 경영진과 방송노조측간의 힘겨루기 양상

BC주 내 4만여명의 교사들이 파업 을 해도 좋다는 허가가 28일 내려 졌다. 노동관계위원회(Labour Relations Board)는 교사들의 파업을 승인하 면서 교사들이 일주일에 3번까지 파 업할 수 있으며 그 다음 주부터는 일주일에 한번 파업할 수 있다고 구 체적인 파업일정을 제한했다. 또한 교사들은 파업시 위원회에 파업계획 을 개시 이틀전에 알려주어야 한다. 이같은 위원회의 결정이 내려진

후 주정부는 몇시간 지나지 않은 후 교사와의 갈등문제를 매듭지기 위 한 법안을 주 의회에 상정하며 맞 대응 했다. 정부가 의회에 제안한 법안은, 파 업행위를 제한하는 주요공공기관 으로 ‘학교’를 포함시키는 것으로 이 를 통해 교사의 파업종료를 명령하 는 법안이다. 이 법안에는 파업종료명령을 위 반한 개인과 단체에 부과되는 벌금 도 포함되어 있는데 불법파업을 시

행할 경우 교사 개인에게는 하루에 475 달러, 연합 대표는 하루에 2500 달러, BC주 교사연맹에게는 하루에 13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하는 내용 이 포함되어 있다. 주정부가 교사들의 파업을 막기휘 해 상정한 법안이 최종 결정되는 것 은 약 일주일 정도 걸릴 것으로 예 상되며 법안이 승인되는 것을 전제 로 노동관계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교사들의 파업은 일주일 정도만 합 법적 파업이 되는 셈이다 주 정부가 제안한 법안이 통과된 이후에는 교사들의 어떠한 파업도 불법적인 행동으로 간주된다. 현재 지난 27일(월)부터 태업에 들 어간 BC주 교사노조 산하 40,000명 의 교사들은 아침수업 5분전에 출근 한뒤 점심시간을 이용한 집회와 시 위를 하고 있으며 수업이 끝난 후 각 지역의 교사연합 집회에 참여하 고 있다. 고주혁 기자 ko@joongang.ca

KBS 방송노조인 전국언론노조 KBS본부가 다음달 6일 오전 5시 를 기해 파업에 돌입한다. 김인규 사장 퇴진과 부당 징계 철회 등을 요구해 온 새 노조는 24 일 오후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파 업 일정을 확정했다. 새 노조의 파업은 지난 2010년 7 월 임금 및 단체협상 결렬에 따른 파업 이후 약 1년 반 만이다. 전날 마감한 총파업 찬반 투표에 서는 88.6%의 찬성률로 파업이 가 결됐다. 새 노조는 파업 전날인 다 음달 5일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파 업전야제를 개최하며, 6일에는 여 의도에서 파업출정식을 열 계획이 다. 남철우 노조 홍보국장은 "우리 의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무기 한 파업을 진행한다"며 "노조원 전 원 파업 참여가 원칙인 만큼 보도 와 프로그램 제작에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파업을 결정한 노조는 KBS

의 제 2노조로 기자와 PD를 중심 으로 1천여명이 가입했고, 제 1노 조인 KBS 노조는 각 부문에 걸쳐 노조원 3천여명을 두고 있다. 기존 KBS 노조는 이번 파업에 동참하 지 않는다. 사측은 새 노조의 파업 에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이 다. 배재성 홍보실장은 "이번 파업 은 인사권과 관련한 불법파업"이 라며 "사규에 따라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적용하고, 민형사상 소송을 검토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 노조와 별 도로 KBS 기자협회는 부당 징계 철회와 신임 보도본부장 인사 철 회 등을 요구하며 다음달 2일 0시 취재·제작 거부에 돌입한다. MBC는 노조집행부가 김재철 MBC사장의 법인카드 사용내역을 문제삼으면서 노조와 사측의 감정 대립까지 더해지면서 양측 한치의 물러섬 없는 파업과 법적대응으로 맞서고 있다.

MBC는 최근 노조측의 파업에 동참한 부국장급 간부사원중 방 송 파행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 는 일부직원을 사내 인사위원회에 회부하고 노조를 상대로 법적공방 을 책임을 물을것이라며 향후 강경 대응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노조 는 MBC 김재철 사장이 휴일에 과 도하게 몰려 사용되는 법인카드내 역과 호텔이용비용, 명품 및 고가 의 여성 핸드백과 보석류를 구입한 내역등을 공개하며 이에 대한 김 재철 사장의 사용내역공개를 요구 하고 이의 불응시 업무상 배임 및 횡령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MBC 사측은 김재철사장의 법인 카드 사용내역은 회사의 비밀이며 이를 누출한 직원을 색출해 징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방송사 노조와 직원들의 움 직임에 반해 신문사 기자들은 아 무런 움직임이 없다. 중앙일보


A2 날씨/분수대/시평

2012년 2월 29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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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정봉주와 강용석 나이가 더 든 것으로나 길을 앞서 간 것으로나 정봉주 전 의원은 강용석 전 의원의 선배 격이 다. BBK 의혹으로 이명박(MB) 대통령을 표적 삼은 정봉주씨가, 아들 병역비리 의혹으로 박 원순 서울시장을 겨눈 강용석씨보다는 통도 더 크다. 그러니 정봉주-강용석 모델이라 부르자. 우리는 정-강 모델을 보며 감사해야 한다. 왜. 두 사람은 서로를 거울처럼 비추어 보여줌 으로써, 좌우 양 진영의 억지에 빠져 있거나 일 단 시끄럽고 보자는 사람들을 머쓱하게 만들었 기 때문이다. 최근 우리 사회에 이처럼 쉽고 확 실한 학습효과가 다시 없다. 정씨는 강씨를, 강 씨는 정씨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그게 바로 자 신의 모습이다. 외눈박이로 주적 쳐부수기에 몰 두하는 세태 속에서 양식 있는 사람들이 넌덜 머리를 내도록 만들어준. 강용석씨가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의 키 (1m76㎝)와 몸무게(80㎏)만 알아보았더라도 그 렇게 나가지는 못했다. 눈에 뭔가가 씌었으니 어이없는 일을 벌였다. 정봉주씨는 스스로가 밝힌 사실을 있는 그 대로 받아들이기만 했어도 그렇게 나가지 못 했다. 그 자신이 국회 정무위 소속으로 금감 위 국정감사를 벌여 MB와 BBK의 관계를 추 궁한 2007년 10월 26일의 국회 속기록에는 MB 가 BBK의 실소유주가 아님을 밝힌 증인의 증 언이 담겨 있다. 이처럼 정-강 모델은 복잡한 진실게임이 아 닌 단세포 모델이다. 기껏 키와 몸무게, 국정감 사 증언 한 대목을 들이대면 싱겁게 끝이 날

김수길 주필

플롯들이다. 그만큼 쉽고 단순하므로 거울효 과도 분명하고, 우리에게 주는 학습효과 또 한 명료하다. 정봉주씨의 석방을 외치는 사람들의 반대편 에는 박원순 시장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이 사 실이라는 데 비중을 두었던 사람들이 있다. 그 런 사람들의 반대편에는 MB가 BBK의 실소유 주임을 여전히 믿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 그런 게 정-강 모델이다. 언론도 정-강 모델에 사로잡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정봉주씨나 강용석씨 관련 기사와 논평을 얼마나 많이 또는 적게, 어떤 시각에서 다루고 있는지를 보면, 그게 바로 정-강 모델이다. 강 용석씨 주장이 확인되기 전에 대서특필한 언 론이 있는가 하면, 정봉주씨의 일거수일투족을 중계한 언론이 있다. 총선·대선 때마다 우리 언론이나 언론학자들 이 부러워하고 개탄하는 것이 있다. 파이낸셜 타임스나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등은 선 거 때 사설 등을 통해 우리는 이래서 이 정당 이나 후보를 지지한다고 떳떳하게 주장하는데, 우리는 왜 못 그러는가 하는 점이다. 왜일까. 그 네들은 ‘보도는 있는 대로, 논평은 소신껏’이라 는 신뢰를 독자에게 주고 있기 때문이다. 보수· 진보를 자처하고 그런 입장을 견지하지만, 보 도를 왜곡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트위터 세계에서의 정-강 모델은 더욱 악 성이다. 오죽하면 진중권 동양대 교수 등 우리 사회

의 대표적 ‘키보드 워리어’ 6명이 이번 주부터 자신들의 활동 공간을 트위터에서 옮겨 팀 블 로그 성격의 온라인 토론 사이트인 ‘리트머스’ 를 열었을까. 이들은 진보를 표방하는 인물들 이지만, 편을 갈라 적으로 간주하면 욕설이 난 무하고 토론이 불가능한 ‘진영 논리’와 싸우겠 다는 사람들이다. 지난번 이 글자리에서 “스웨덴이 부럽다면 복지가 아닌 사회적 합의를 배워야”라고 썼거 니와, 올해 선거를 통해 우리 사회가 조금이라 도 나아지기를 원한다면 정-강 모델의 학습효 과를 통해 진영 논리에서 벗어나는 것부터 배 워야 할 일이다. 진영 논리의 망령이 다시 판을 치고 있는 요 즘, 다음과 같은 질문은 어떤가. “성장 담론 없이 집권을 한다?” “집권하면 세 상을 바꿀 수 있다?” “양극화를 복지로 푼다?” “욕심을 버리고 상생을 하라?” “아직도 메시아 를 기다리는가?” 벌써부터 진영 논리가 당신의 생각 속에서 서서히 꿈틀대기 시작하지는 않는가? 그럴 것 없다. 위의 내용은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김병준 사회디자인연 구소 이사장이 최근 펴낸 책 『99%를 위한 대 통령은 없다』에서 차례로 던지고 있는 질문들 중 일부다. 부제가 ‘깨어 있는 시민이 던져야 할 7가지 질문’이다.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 까?”라는 첫 번째 질문에 대한 저자의 답이 바 로 ‘편가르기에 함몰된 확신과 믿음은 더 이상 안 된다’로 요약된다.

<분수대> 친구 같은 부모도 좋 지만 그보다 우선인 것은 부모다운 부모 아닐까 나이가 들면 어린아이들이 예뻐 보이기 시작한 다는데 내가 요즘 그렇다. 동네 놀이터에서 해맑 게 웃고 떠드는 어린아이들을 보면 그렇게 귀엽 고 사랑스러울 수가 없다. 자식 키울 때는-키운 게 누군데 그런 헛소리냐고 아내는 항변하겠지 만-솔직히 귀엽다는 생각보다 부담스럽다는 생 각이 컸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만큼 손자·손녀 가 사랑스럽다는 어른들 얘기가 이 나이 되고 보 니 이해가 된다. 나와 상관없는 아이들도 그렇게 귀여운데 피가 섞인 손자·손녀야 오죽하겠는가. 하지만 아이라고 무조건 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건 아닌 것 같다. 얼마 전 이웃 나라에 단체여행 을 다녀왔는데 일행 중에 있던 어린아이 때문에 즐거워야 할 여행이 뜻밖의 고역이 됐다. 버스 안에서 떼를 쓰며 보채고, 밤늦게 호텔 복도에서 뛰어다니고, 식당에서 혼자만 시끄럽게 떠드는 등 너무 버릇이 없었다. 여러 사람이 눈치를 줬 지만 아이의 부모는 자신들의 육아법에 대한 확

신 때문인지 별로 개의치 않는 듯했다. 오래전 일이지만 파리의 지하철에서 아빠가 네 댓 살 된 어린아이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장면 을 목격한 일이 있다. 아이가 시끄럽게 보채자 처음에는 조용히 타일렀다. 그래도 말을 안 듣 자 솥뚜껑만 한 손으로 아이의 볼기를 사정없이 내리쳤다. 아이가 안돼 보이면서도 그것이 그들 의 육아법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 서일까. 프랑스의 음식점이나 백화점, 박물관 같 은 공공장소에서 버릇없이 구는 아이들을 본 기 억이 별로 없다. 식당에 가면 서너 살짜리 코흘 리개들도 조용히 앉아 매너 있게 식사를 한다. 이걸 유심히 본 미국의 한 작가가 최근 『육아 법:미국 엄마가 발견한 프랑스 육아법의 지혜』 란 책을 썼다. 월스트리트저널 기자였던 패멀라 드러커맨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과 프 랑스 부모의 육아법을 비교한 책이다. 프랑스 부 모는 양보할 수 없는 원칙에서 아이들에게 독재

자처럼 굴지만 미국 부모는 좋은 게 좋다는 식 으로 넘어간다는 것이다. 예컨대 아이가 울고 보 챌 때 프랑스 부모는 매정하게 자르거나 스스로 지칠 때까지 그냥 내버려두지만 미국 부모는 적 당한 선에서 타협한다는 것이다. 간식도 프랑스 부모는 정해진 시간에만 주는 데 비해 미국 부 모는 아이들이 원하면 아무 때나 준다는 것이다. “버릇없어도 좋으니 공부만 잘하면 돼”라고 생 각하는 한국 부모들이 의외로 많다. 공부보다 중 요한 게 예의와 염치란 걸 나이가 들수록 절감 하고 있다. 내 아이가 버릇없다는 소리를 듣지 않게 하려면 인내와 배려를 가르쳐야 한다. 모 든 일이 자기 뜻대로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제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과 남에게 폐 를 끼쳐선 안 된다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 친구 같은 부모도 좋지만 그보다 우선인 것은 부모다 운 부모 아닐까. 배명복 논설위원·순회특파원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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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2012년 2월 29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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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하원, ‘허위투표소’ 전화 조사 결의안 채택

“구글 크롬 브라우저 해킹하면 100만불 준다”

UBC 아시아학과 로스 폴 킹 교수 인터뷰 <≫1면에 이어>

‘구글의 크롬 브라우저를 해킹하면 100 만 달러를 주겠다’ 구글이 다음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연례 Pwn2Own 해킹대회에서 자사 웹브라우저인 크롬에 대한 해킹 에 성공하는 해커에게 100만 달러(약 11억2천만원)의 상금을 주기로 했다고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 인터넷판이 28 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구글은 이번 대회에서 모든 브라우저 이용자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보안문제를 발견한 참가자에게 2만 달러를 상금으로 주기 로 했다. 특히 자사 브루우저 크롬의 문제점을 발견한 참가자에게는 발견된 문제점 별로 4만 달러를 주고, 이 가운 데 크롬에서만 나타나는 특정 문제점 이면 6만달러에서 최고 100만 달러를 주기로 했다는 것이다. 구글이 제시한 상금은 이 행사를 주 관하는 휴렛 패커드의 자회사 ZDI가

캐나다 하원은 27일(현지시간) 지난 해 5월 실시된 총선의 일부 선거구에서 투표소를 허 위로 안내한 괴전화 발신 사례에 대해 전면 조사를 벌일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 치로 채택했다. 하원은 이날 제1야당인 신민주당(NDP)이 발의한 결의안을 놓고 토론을 벌여 집권 보 수당도 찬성한 가운데 여야 만장일치로 톨과 시켰다고 현지언론들이 전했다. 결의안은 연방경찰과 캐나다 선거관리청이 18개 선거구를 대상으로 벌이고 있는 허위 전화 조사에 모든 의원이 협력할 것을 주문 하고 있다. 토론에서 야당측은 허위 전화로 인해 유

권자들이 투표소가 변경된 것으로 잘못 알 게 돼 투표율과 선거결과가 영향을 받았다 고 밝혔다. 야당측은 또 현재 경찰과 선거관리청이 조 사 중인 18개 선거구 외에도 같은 괴전화가 발신된 선거구가 34~40 곳에 달한다고 주장 하고 이 같은 선거구 숫자가 갈수록 늘어나 고 있다고 말했다. 야당측은 해당 선거구의 재선거 실시를 촉 구했다. 이에 대해 스티븐 하퍼 총리는 보수당이 당 차원에서 사건에 관련된 바가 없다고 강조하 고 보수당도 자체 진상조사를 벌이는 중이 라고 밝혔다.

하퍼 총리는 이어 보수당은 자체 파악한 관 련 정보를 이미 선거관리청에 제공했다면서 야당측 역시 관련 정보가 있으면 조사 당국 에 제공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문제의 선거구에서 당장 재선거를 실 시할 이유는 없다면서 선(先)조사 및 진상 확 인을 주장했다. 이와 관련, 지난 주 온타리오주 보수당 의 원의 보좌관 마이클 소나(23)가 사퇴했으나 야당측은 일련의 사례들이 야당 유권자들을 따돌리기 위한 보수당의 계획적인 흑색 선 거전략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공세를 늦추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

타이타닉호 침몰 100주년맞아 유물 경매 관심 1912년 4월 15일 침몰했던 타이타닉호의 유 물 5천여점이 내달 1일 경매에 나온다. 이번 경매에는 옷, 도자기, 금화, 은 식기류 를 비롯해 17t에 달하는 타이타닉호의 선체 까지 총 5천 점 이상의 유물들이 선보여진다. 특히 다이아몬드에 ‘에이미(Amy)’라는 이 름이 새겨진 아이 팔찌가 경매에 포함돼 관 심을 끌고 있다. 타이타닉호에 승선했던 2천 228명의 승객 중 이 이름은 단 2명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경매는 1985년 해양학자 로버트 발라

드와 그의 팀이 발굴한 잔해가 캐나다 뉴펀 들랜드에 옮겨진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경매 다. 이전에는 해수면이나 생존자로부터 수집 된 품목들만이 거래됐다. 경매인 알란 에틴거는 자신의 뉴욕옥션하 우스에는 엘비스 프레슬리, 비틀스, 다이애나 왕비, 존 F 케네디의 재산 등 수많은 경매품 이 있지만 타이타닉호의 유물들이 단연 최 고라고 말했다. 미 해양대기관리청의 해양유산 프로그램 책임자 제임즈 델가도는 “100년이나 된 이 유

물에 사람들의 관심이 계속되는 것은 침몰 사 고에 대한 비통함과 그 속에서 펼쳐진 휴먼 드라마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제임스 카메룬 감독의 영화 ‘타이타닉’ 에도 등장했던 호화로운 가구들은 침몰한 배 의 두 메인 섹션에 남아있지만, 발굴은 불가 능하다고 밝혔다. 경매는 미연방 해양 재판 명령에 따라 각 품목을 낱개로 판매하지 않고, 한 사람에게 낙찰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최종 낙찰자 연합뉴스 는 4월 11일 발표된다.

EU “탄소세 보복 조치에 즉각 대응할 것” 유럽연합(EU)은 EU 역내 취항 항공기에 대 한 소위 `탄소세’ 부과와 관련해 미국 등 다 른 나라들이 보복 조치를 취할 경우 즉각 대 응할 것이라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EU 기후변화 담당 집행위원실의 요스 델 베케 총국장은 이날 유럽의회 상임위원회에 출석, “보복은 일어날 수 없으며 만약 일어 날 경우 우리는 즉각적이고 적절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델베케 총국장은 EU의 탄소세 부과 강행 을 통해 논란이 증폭되면서 그동안 지지부 진했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를 통한 국 제적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도 열리게 됐다 고 강조했다. 유럽연합(EU)은 올해 1월1일부터 역내 27 개 회원국에 취항하는 모든 역내외 국가 항

공사들에 대해 흔히 탄소세로 불리는 이산 화탄소 배출 부담금을 물리기로 했다. 이에 유럽 외의 국가 정부들과 국제 민간 항공 협회 등은 강력하게 반발해왔다. 반대 국가 23개국은 지난 21∼22일(현지시 각) 모스크바에서 모여 유럽 항공사들에 추 가 세금을 부과하고 유럽 항공사들의 자국 내 취항편수 증가 협상을 중단하는 등의 보 복 조치를 취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대해 EU는 지난 10여 년 동안 ICAO 등을 통해 항공 오염물질 감축에 관한 국제 적 기준 도입을 논의해왔으나 진전이 전혀 없 는 상황에서 지구 환경 보호를 더는 미룰 수 없어 불가피하게 EU가 먼저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혀 왔다. 또 EU 회원국과 외국 항공사 모두에 비차

별적이고 공평한 방법으로 배출금을 부과하 는 것이어서 아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강 조하고 있다. 델베케 총국장은 이날 의회에서 “이는 원 칙의 문제”라고 강조하면서 EU의 최고법원 인 유럽사법재판소(ECJ)가 지난해 12월 EU 의 조치가 국제법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판결 했음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조치가 항공사 에 미칠 경제적 영향은 제한적이라면서 “유 럽과 베이징 간 운항 비용이 승객 1인당 불 과 몇 유로 늘어나는 문제일 뿐”이라고 주장 했다. 이번 논란을 계기로 유엔 산하 기구인 ICAO를 중심으로 한 국제적 논의가 촉진됐 다고 밝힌 그는 구체적인 국제 기준을 마련 하기 위한 회의가 내달 캐나다에서 열릴 것 연합뉴스 이라고 말했다.

우승자와 준우승자, 3위 입상자에게 주 기로 한 6만달러, 3만5천달러, 1만5천 달러와는 별도로 지급된다. 구글은 이날 자사 블로그를 통해 이 처럼 상금을 내 건 것은 세계 최대 해 커들을 상대로 철저한 보안을 자랑하 는 크롬의 장점을 부각시키기 위한 것 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해커들은 상금 을 받는 대신 발견한 크롬의 약점을 상 세하게 사내 보안팀에 제공해야한다고 구글 측은 덧붙였다. 구글 뿐아니라 모 질라나 페이스북 등 글로벌 IT기업들 은 이번 대회 뿐아니라 평소에도 자사 프로그램의 약점을 발견해 제공할 경 우 보상금을 지급해왔다. 구글은 지난해에도 이 대회에서 2만 달러의 상금을 내걸었으나 실제로 상 금을 받아간 해커는 없었다고 포브스 는 덧붙였다. 연합뉴스

IBM, 美·캐나다서 1000명 이상 감원 세계 최대 컴퓨터서비스 공급업체인 IBM이 미국과 캐나다에서 1000명 이상 의 직원들을 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IBM내에서 직원들을 대변하고 있는 단체인 `얼라이언스앳IBM(Alliance@ IBM)`의 리 콘래드 코디네이터는 IBM 측이 일부 캐나다를 포함해 미주지역 에서 직원들을 해고했다고 밝혔다. 1000명 이상의 해고 인력은 IBM의 글로벌 임직원 수의 0.2%에 해당하는 규모다. 국가별 임직원 수 집계가 이뤄 졌던 마지막 해인 지난 2008년 기준으

로 IBM의 39만8455명의 직원 가운데 미 국쪽 인력은 11만5000명이었다. 현재 얼라이언스앳IBM은 사측에서 해 고 통보를 받은 직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해고자 수를 계속 업데이트하고 있다. 다 만 해고 통보를 받은 직원들은 IBM내 다 른 부분에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대해 덕 쉘턴 IBM 대변인은 “해 고자 수를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히면 서도 “IBM은 어떤 지역에서는 직원을 줄 이면서 다른 곳에서는 새로 고용하는 등 인력의 균형 안배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 명했다.X

밴쿠버총영사관 3.1절 휴무 안내 주밴쿠버총영사관은 오는 3월 1일(목) 대한민국 공휴일인 삼일절로 휴무한다고 밝혔다. 위급한 사건사고 발생시에는 비상 전화 604-313-0911이나 604-319-2166으로 연락하면 된다. 주밴쿠버총영사관 정상업무는 3월 2일(금)에 재개한다.

제 93주년 3.1절 기념 행사 안내-<밴쿠버 한인회> 3.1절은 3·1운동의 독립정신을 계승하여 민족단결을 굳건히 하기 위해 제정된 우리의 조국 대 한민국 국경일입니다. 순국선열의 희생에 감사하는 이 행사에 동포여러분 많은 참여 부탁 드 립니다. 감사합니다. 일시: 2012년 3월1일(목) 오전 11시 30분 (행사 후 간단한 식사) 장소: 한인회관 대강당 1320 E.Hastings St. Vancouver BC, V5L 1S3 문의: 604-255-3739, koreanbc@hotmail.com, www.vancouverkoreans.ca 밴쿠버 한인회장 오유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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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29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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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2012년 2월 29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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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코리안>(26)加토론토 의회의 터줏대감

조성준 시의원.."내 삶은 도전의 연속"

조성준 토론토 시의원

45년 전 캐나다로 이민한 조성준(76) 씨는 21년째 토론토 시의원으로 활 동 중이다. 선수(選數)가 7선에 달하 고 중간에 낙선한 적도 없다. 조 의원은 1992년부터 지금까지 토 론토에 나무 3만 그루를 심고, 토론 토 동물원 이사장을 4차례 연임했 으며 한인회관 재산세 감면과 한국 노인회 모금 운동에 앞장서고 한인 2세 정치인 육성을 위한 글로벌유스 리더스를 조직하기도 했다. 그는 26 일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돌 이켜보면 내 삶은 도전의 연속이었 다"며 "기회가 오면 도전하고, 또 도 전을 해야 더 큰 기회를 잡을 수 있 다"고 말했다. 1936년 인천에서 4남4녀 가운데 여섯째로 태어난 조 의원은 중학 교에 들어가면서부터 매일 밤 사전 을 베고 잘 정도로 영어공부에 몰입 한 결과 한국외대 영어과를 졸업하 고 1964년 주한 미국대사관에 취직 했다. 조 의원은 "그 시절 미 대사 관에 취직하는 건 고등고시에 합격 하는 것과 맞먹는 수준이었다"며 " 영어 하나를 무기로 대사관에 들어 가 통번역을 하면서 비교적 높은 월 급을 받아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고 말했다. 그런 그가 왜 혈혈단신 캐 나다에 이민 갔을까. 1967년 초 남 동생이 이민을 가려고 병아리감별사 자격증까지 따서 캐나다 이민관한테 인터뷰를 받을 때 조 의원이 통역을 도와주러 갔다. 그런데 이민관이 조 의원의 영어실력에 감탄해 "당신 정 도면 선생님도 충분히 할 수 있겠 다"며 이민신청서 작성을 권유했고, 두 달 뒤에 통지가 왔는데 동생은 떨어지고 그만 이민허가를 받았다. 조 의원은 "대사관에 계속 일한다

해서 외교관이 되는 것도 아니라서 유학을 가서 박사가 되고 싶었다"며 "이민을 하면 학비가 싸기 때문에 5 년만 살다 올 생각으로 떠났었다"고 회상했다. 1967년 3월 캐나다 밴쿠버에 도착 한 그는 먼저 이민 온 한인 가정 에 더부살이하며 직장을 구하러 다 녔다. 당시 밴쿠버의 한인은 모두 합 쳐 20명 남짓할 정도로 이민이 흔치 않은 시절이었다. 그는 "영어실력만 믿고 자신만만하게 캐나다에 왔는데 한 달이 지나도 직장을 못 구했었다" 며 "버스에 앉으면 옆 자리가 비어 도 아무도 앉지 않고, 채용공고를 보 고 가면 `막 사람을 구했다'고 거짓 말을 할 정도로 인종차별이 심했다" 고 힘든 시절을 떠올렸다. 처음 구한 직업은 해산물레스토랑의 접시닦이 였다. 쇠수세미로 생선그릴을 닦다 보면 손톱 밑에서 피가 나기도 했다. 이렇게 해서는 돈을 못 모으겠다는 생각에 브리티시컬럼비아주 가장 북 쪽의 석면광산에 광부로 취직했다. 그는 다섯 달 동안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산에서 일하고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웨이터로 일하다 새벽 1시까지 술집 청소부로 일하는 생활을 반복했다. 하루 대 여섯 시 간만 자면서 5천 달러를 모아 밴쿠 버로 돌아오는 길에 어찌나 뿌듯하 던지, 모텔 침대 위에 돈을 뿌려놓고 그 위에 뒹굴어보기도 했다고 한다. 조 의원은 "공부만 한 스타일인데 무슨 배짱으로 덩치가 두 배나 큰 백 인 광부들 틈에 끼어서 일했는지 모 르겠다"며 "정신없이 일을 하다가도 `내가 이런 일 하러 온 건 아닌데'란 생각에 괴롭기도 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광산에서 번 돈으로 브리티

시컬럼비아대학원 경영대학원에 입 학했지만 적성에 맞지 않아 중도 하 차하고 1967년 12월 토론토로 이주 했다. 토론토에서도 병원 청소부, 가 스회사 사무직원으로 일하면서 이런 저런 차별에 시달리자 공부를 더 해 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남을 돕고 사는 일에 관심이 많았던지라 아동 복지단체에서 일하면서 토론토대학 원 사회사업학과에 진학해 석사학위 를 받았다. 조 의원은 내친김에 교육 학 석사를 받고, 교육심리학 박사과 정을 밟던 중 재일교포의 지문날인 반대운동이 1986년 한국과 일본에서 거세게 일자 캐나다 교포사회도 동 참하자며 지지운동을 벌였다. 이를 계기로 그 해 미국의 인권운 동가 제시 잭슨 목사와 함께 일본과 한국을 방문했었고, 캐나다 한인사 회에서 따르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정계진출 권유도 잇따라 1988년 연 방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했다. 유권자 2만가구를 집집마다 찾아 다녔고 빚까지 얻어가며 선거운동 에 열정을 쏟았지만 고배를 마셨다. 낙선 이후 한동안 `정치'란 단어만 들어도 신물이 났지만, 한인으로는 처음 캐나다 정계에 입문했기에 그 만둘 수 없었다. 와신상담 끝에 1991 년 토론토시를 포함한 6개 도시 광 역의원 선거에 출마해 의원 28명 중 유색인종으로는 유일하게 당선됐다. 그는 "당시 지역구 현역의원이 백 인이었는데 아주 거만해서 동양인 인 내가 출마하자 선거운동도 제대 로 안했다"며 "반면에 내가 혼신의 힘을 다해 선거운동을 하니까 백인, 동남아 사람들까지 도와줘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1994년, 1997년, 2000년, 2003년, 2006년 그리고 2010년까지 내리 7선에 성공했다. 1998년부터는 6개 도시가 토론토시로 통합됐다. 시 의원 임기는 2006년부터 3년에서 4 년으로 늘어나 이번 임기는 2014년 까지다. 그는 "건강만 유지되면 시의원 8선 도전은 물론 더 큰 도전도 할 것"이 라며 "도전을 안 하면 하나님도, 주 변 사람들도 도우려야 도와줄 수가 없지 않느냐"고 다시 한 번 도전정 신을 강조했다. 연합뉴스

게시판 등록은 중앙일보 인터넷 (joongang.ca)의'와글와글시끌법 썩'의 행사게시판에 등록하시면 신문에 게재됩니다. 기존 메일접 수는 받지 않습니다. 임박한

날자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제 93주년 3.1절 기념 행사 안

내-<밴쿠버 한인회> 일시: 2012년 3월1일(목) 오전 11 시 30분 (행사 후 간단한 식사)

장소:한인회관대강당1320 E.Hastings St. Vancouver BC, V5L 1S3 문의: 604-255-3739 ◆손주희 25현가야금 연주회

연주회제목:Celebrate Korea 장소:Century House620 8th st, New Westminster 일시:3월 2일 금요일 7시 입장료:다과포함 7달러25센트 ( 당일 입구에서 구입하세요) Guest:풀룻고지연, 비올라김영 진, 소피아플룻앙상블 , 가야금앙 상블,벤쿠버코리아 남성4중창단 문의:손주희-778-926-1373, Century House 604-519-1066 ◆행복한 사람들의 모임 대상; 남녀성인 누구나 내용; 음악감상,기초영어공부,이 야기하기,찬송,친교,등

회비; 무료 커피및 과자제공. 장소;9523 cameron st burnaby bc 카메론도서관 willow room.

시간;매주토요일 오후2시-4시 첫 시작은 3월3일 토요일. 첫번째시작 모임은 3월3일 토요일 연락;604 420 2788 canaan39@ hanmail.net canaan yu. ◆캐나다한인문학가협회 3월모임 일시: 2012년 3월 6일(화) 12시 장소: 인사동 403 North Rd Coquitlam ◆자원봉사자 모집

Surrey Food Bank 에서 하루 동안 봉사자들을 위한 문을 엽니

다. 봉사를 지원하신 분들은 자녀 분들과 함께 짧은 트레이닝을 마 친후 봉사활동에 참여하시게 됩 니다. 봉사활동의 업무는 음식 분 류, 포장 및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기 등 입니다. 자세한 정 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일시:3월 13일, 화요일 오전10~ Surrey Food Bank in Surrey 등록:옵션스 티나 604-5724060, 내선 1131, ◆ 밴쿠버한국무용단 단원모집 밴쿠버한국무용단(단장:정혜승) 은 아동부,학생부,성인부 단원을 모 집합니다. 한국전통무용,한국창작무용,,장 고춤,북춤등 다양한 한국무용을 배 울수 있는 기회입니다. 공연의상은 무용단에서 제공합니다. 문의:604-936-8099 홈페이지:www.koreandance.ca ◆싱어롱 자원 봉사자 구함 뉴비스타 노인학교에서는 기타치 며 노인들과 함께 레크레이션을 맡 아줄 싱어롱 선생님 구한다. 매주 목요일 오전 10~12시 사이 1 시간 정도의 자원봉사직이다. 연락처는 604-721-9199 ◆재 밴쿠버 용산고동문 신년모임 일시: 2012년 3월3일 (토) 오후 6 시(5시부터 입장가능) 장소: Port Moody Aria2 부속 Party room / 11-400 capilano road Port Moody( Ioco rd진입, Suter Brook rd 따라 50yard 왼쪽 Kintex Fitness 빌딩 2층) 안내 :김일환(778-899-3082), 이정 식(778-867-7393) 회비: 1인당 25$, 아이들 무료환영 연락처: 이정식(778-867-7393) 김 태영(604-916-1152) ◆2012 카나디언 우먼즈 오픈 설명회

밴쿠버 골프클럽에서는 한국인 회원과 회원들의 친지 및 사업적 으로 연관있는 한인을 위해 2012 년8월20일부터 26일까지 '카나디 언 우먼즈 오픈'을 개최한다. 이에대한 사업설명회를 아래와 같이 진행할 예정이다. 일시: 2012년 3월7일 수요일

시간: 오후5시30분~6시30분 장소: 밴쿠버 골프클럽 [프레지던트 라운지] 3월2일 금요일까지 참가여부를 아래 이메일로 보내기 바람. daleoh@hotmail.com ◆경희대학교 동문회 걷기모임 일 시: 2012년 3월 4일(일) 오 후 2시30분

장 소:먼디파크(코퀴틀람 오스틴 근처)대 상:동문및 가족 사무실:604-488-9267,604-617-1329  동문회카페:cafe.daum.net/ vankyunghee ◆춘계 성동 중 고등학교 동문회 일시 : 3,10,2012 저녁 6시 장소: 윤무효 동문댁 주소:387 mundy st. coquitlam 연락처:최윤영 회장 604) 512-0418 새로오신 동문 환영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의 volun-

teer를 모집 Langley 커뮤니티 서비스의 IMSP 에서 volunteer를 모집. 문의:Lillian Pellegrini 604-534-7810 ◆제 4차 다문화 포럼 연방정부의 시민권및 이민부와 주 정부의 보건부에 대한 제안안건 시간 :3월 24일( 토) 오후 1-3시 장소: 504 코튼우드 에비뉴 2층 회 의실 주최: 세종 상담및 커뮤니케 이션 서비스, 한인회  입장:무료;예약필수(전화:778837-3800, 이메일:bunhong@shaw.ca) ◆Sophia Junior Ensemble단원 모집 매주 리허설과, 매달 커뮤니티 연주 회, 음악봉사등 악기 실력향상과 고 등학교 봉사점수, 대학 진학시 필요 한 document등(certificate, reference letter etc..)을 제공 공연안내: 3월 2일 New Westminster "Celerbrate Korea" Community Concert 오후 7:00 3월 10일 (토) Dufferin Care Center 오후 2시 부터 3시 모집부분 -악기: 플륫, 비올라, 클래식 기타, 첼로, 바순, 오보에 (2년이상) -대상: grade 7- grade 12,대학생 문의: 604 992 1567


A6 이민정착₩종합

2012년 2월 29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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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가 차녀도 소송 … 장녀는 “25년 전 끝난 일” 맹희씨 이어 두 번째 유산 분할 요구

이민·정착 정보 ◆시민권취득을 위한 무료강좌 (ISS of BC)  한인정착상담 ISS of BC에서 는 갈수록 까다로와지는 시민권 취득에 대해 궁굼한 점과 시험 및 인터뷰에 대한 한인 무료강좌 를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이사벨 리 (한인정 착상담인, ISS of BC)에게 전화 로 미리 신청해야 하며 좌석관계 상 선착순 마감한다. 일시: 2012년 2월 29일 수요일 오전 10시 15분 - 오후 1시 15분 장소: Terry Fox Library (2470 Mary Hill Road, Port Coquitlam, 무료주차가능) 참가신청: 이사벨 리 (한인정착상 담인, ISS of BC) 778-284-7026, ext.1566 ◆Northern B.C Job Fair BC주 북쪽의 고용주들이 모여서 주최하는 Job Fair로 에너지, 천 연자원 관련의 회사가 많이 참가. 고용주들이 구직자들을 만나는 것 이외에도 자신의 회사에 대해 서 프레즌테이션도 예정. 일시:Wednesday, February 29 Noon - 8:00 pm 장소: Four Seasons Hotel 791 West Georgia Street, Vancouver 등록 필수 http://www.emapjobs.ca/jobfair 문의:옵션스-티나(604-5724060, extension 1131 ) ◆싸우스밴쿠버 네이버후드하우스 South Vancouver Neighbourhood House에서는 다음과 같이 3회에 걸쳐 교민들을 위한 워크숍 을 진행합니다. 자원봉사, 취업, 캐나다 교육 시스템과 학자금 융자, 교육 적 금, 소득세, 아동 스포츠 보조금, CTB와 UCCB (자녀 세금 혜택) 2012년 3월 1일 (목요일) 오후 1~3시

Family drop-in 프로그램, Daycare 프로그램 안내, 육아방 식과 지원프로그램, 가족 상담 프 로그램, 법률 도움 안내, 취업, 자 원봉사에 관한 안내 2012년 3월 8일 (목요일) 오후 1~3시보육보조금(child care subsidy), 노인 임대보조, 노인 연금, 임대지원 프로그램, BC Housing, 취업, 자원봉사 안내 2012년 3월 15일 (목요일) 오 후 1~3시 장소:SouthVancouver Neighbourhood House 6470 Victoria Drive, Vancouver (49th Avenue & Victoria Dr.) 문의: 전화 604-324-6212(교환 117) 또는 kwangyoung@southvan.org /사전 등록필요합니다. 비용:무료(스낵이 제공 됩니다) 담당: Kwangyoung Conn. ◆캐나다와 한국의 소득세 신고 일시: 2012년 3월 9일 금요일 시간: 오전 10 :00~12 :00 내용: 소득세 신고 시 알아야 할 사항, 캐나다와 한국의 차이 점, 소득 공제 항목 및 크레딧, 혜택 신청 장소: 석세스 트라이시티 서 비스 센터 #2058-1163 Pinetree Way, Coquitlam 강사: 김준영 / 남궁재 회계사 진행: 한국어 문의/예약 릴 리안 김(604-468-6000 / 6105) ◆노인에게 필요한 정보 일시: 2012년 3월 2일, 9일, 16 일, 23일 (금요일 오전 10시~12시) 장소: 써리 석세스(T&T 수퍼 앞 TOM LEE 악기점 2층) #20610090 152nd Street, Surrey 내용 : 장단기 의료 및 요양서 비스 (프레이져 헬스 홈 앤 커뮤 니티 서비스) 정신건강 (치매 예 방) 노인주택 보조 (비씨 하우징) 노인연금 (서비스 캐나다) 등록: 장기연 (604-588-6869

교환111) 좌석관계로 선착순 예 약 마감 합니다 ◆모자익 무료 세금보고 모자익에서 다음과 같이 무료로 세금보고를 도와 드립니다. 기간:3월2,5,9,12,16,19,21,23,30일 4월2,13,16,18,20,23,27일 자격:저소득 (부부합산 $35000 이하, 독신 $25000 이하,사업소득 신고 불가, 해외자산 신고 불가) 5년이하 영주권자 우선 준비물 : T4,T5, 의료비 영수증, 학비 영수증, 자녀 체육활동 영수 증, 교통비 영수증, 영주카드,SIN 카드등 장소 : Tommy Douglas Library 7311 Kingsway Burnaby( 월요일 오후1시부터 5시, 수요일 오전10시부터오후 2시) New Westminster Public Library 716 6th Ave New Westminster(금요일오후 1시-4시) 예약문의:예약필수 미셸 박 (604-254-9626 , 604-636-4712) ◆“효율적인 개인소득보고 요령” 개인 일반 소득 및 개인 사업 소득보고 일시: 2012년 3월 6일 화요일, 오전 10시-12시. 장소: 서리 시티센터 도서관 , 10350 University Drive, Surrey 강사: 김 준영(회계사) 등록: 황 성애, 604)572-4060. 교환 1138 sung.hwang@options.bc.ca 좌석 관계상 미리 등록 ◆효율적인 소득 및 자산 관리 Financial Planning 이란 무엇인가? 객원 강사:이재익 공인재무 설 계사(RBC Financial Planning) 일자:2012년 3월 10일 토요일 Time:10am ~ 12pm Place: Options Community Services13520-78 Avenue, Surrey 접수: 아이린 홍604-572-4060 Ext.1127irene.hohng@options.bc.ca

삼성가(家) 형제들 간 재산 소송 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일 이병 철 창업주의 장남 이맹희(81)씨에 이어 27일엔 차녀 이숙희(77)씨가 동생 이건희(70) 삼성전자 회장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소송을 냈 다. 두 소송 모두 선대 회장의 유 산으로 인정된 차명주식을 돌려달 라는 게 핵심이다. 이 역시 이맹희 씨 소송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화우 에서 맡았다. 이제 초점은 다른 형제자매가 추 가로 동참하느냐 여부다. 일단 장 녀 이인희(84) 한솔그룹 고문과 막 내딸 이명희(69) 신세계 회장은 별 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김 진만 한솔그룹 이사는 “우리 그룹 경영진은 25년 전인 1987년 이병철 창업주 타계 당시 정리가 끝난 문제 라고 보고 있다. 이 고문은 평소 이 건희 회장이 선대 회장으로부터 물 려받은 삼성을 글로벌 기업으로 키 워 대견하게 생각한다는 얘기를 자 주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고문 은 소송에 관해 직접적으로 이야기 한 적은 없지만 이런 얘기를 한다 는 것은 소송을 안 하겠다는 것 아 니냐”고 덧붙였다. 이인희 고문은 현재 하와이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현재의 이 고문과 그룹 입장을 보면 소송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인다. 신세계 관계자 는 “이맹희씨 소송이 불거진 이후 위에서 특별한 지시나 언급이 없었 다”며 “소송에 참여할지에 대해 알 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소송을 낸 이숙희씨는 일 찍 출가한 데다 친정인 삼성과 시댁

인 LG가 전자사업에서 라이벌 구 도를 형성하게 되면서 이병철 회장 이 상속 대상에서 배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숙희씨는 스물두 살 때 구인회 LG창업주의 삼남 구자 학(81) 아워홈 회장과 결혼했다. 재 계에 따르면 삼성이 전자사업에 진 출하면서 LG와 갈등이 생겼고, 두 집안도 서먹하게 됐다고 한다. 사위 를 경영에 참여시키는 삼성가 전통 에 따라 당초 구 회장은 제일제당 사원으로 시작해 이병철 회장 밑에 서 경영수업을 받았다. 호텔신라 초 대 사장과 에버랜드의 전신인 중앙 개발 대표이사까지 지냈으나, 결국 삼성 생활을 접고 LG로 돌아갔다. 이병철 회장은 이숙희씨에게 상속 하면 경쟁 회사에 재산을 넘겨주 는 것이라며 끝내 상속을 하지 않 았다고 알려져 있다. 아워홈은 LG 그룹 계열사였다가 2000년 LG유통 (현 GS리테일)에서 계열 분리해 단 체급식과 레스토랑업을 하면서 지 금은 LG그룹과는 관련이 없는 기 업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이숙희씨 의 소송에 대해 “개인적인 송사라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삼성은 “87년 이병철 선대 회장이 타계하기 전 재산 분할 과 유지를 남겼으며, 그대로 집행됐 다”는 입장이다. 삼성 관계자는 “이 병철 회장이 이건희 회장에게 경영 권을 승계하면서 넘겨준 상속재산 이므로, 소송의 대상이 될 수 없다” 고 주장했다. 삼성에 따르면 이병철 회장은 70 년대 초부터 타계할 때까지 십수 년에 걸쳐 재산과 후계 구도를 정

리했다.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에게는 고 려병원·전주제지·호텔신라를, 장남 인 맹희씨에게는 재산을 주지 않는 대신 그의 부인인 손복남씨에게 안 국화재(현 삼성화재) 주식을 나눠 줬다. 차남인 창희(91년 작고)씨에 게는 제일합섬을, 막내 명희씨에게 는 신세계백화점과 조선호텔 주식 을 물려줬다. 주력 계열사인 삼성물 산·삼성전자·제일모직은 후계자로 정한 삼남 이건희 회장에게 상속 했다. 또 타계 직전에는 치료 차 머 물던 일본으로 자녀들을 불러 남은 재산을 정리해 준 것으로 알려졌 다. 이맹희씨는 재산 분배 과정에서 배제됐지만 그의 부인 손복남씨와 아들인 이재현 CJ 회장에게 상속 이 이뤄졌다는 게 삼성의 설명이다. 이맹희씨 소송과 관련, 이씨가 입 장을 표명하고 있지 않은 가운데 CJ그룹은 “이번 소송은 CJ와는 아 무런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견지 하고 있다. 하지만 CJ 내부 분위기 는 사뭇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재 계 관계자는 “CJ 내에서는 삼성이 자신들을 전방위로 압박하고 있다 고 불만이 많다”며 “강력 대응을 외치는 목소리가 높은 걸로 안다” 고 말했다. CJ는 당초 삼성물산 직 원의 이재현 회장 미행 사건이 터 졌을 때도 곧장 경찰에 고소하지 않 고 하루 동안 삼성 반응을 기다렸 다고 한다. 그럼에도 삼성에서 별다 른 사과나 조치가 없자 “재발 방지 차원에서라도 강력히 대응해야 한 다”는 방침을 정하고 대외에 발표 장정훈 기자 했다는 것이다.


한국 A7 4 대구 왕창 바뀐다 예고한 권영세  현역 70% 교체설 종합 2012년 

2012년 2월 29일 수요일

2월 29일 수요일

<사무총장>

새누리 “대구서 바람 일으켜야” 새누리당 권영세 사무총장은 최근 당 관계 자에게 “대구는 왕창 바뀔 예정”이라고 언 급했다. <본지 2월 28일자 4면> 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정홍원)가 27 일 전략공천 지역 22곳을 발표하면서 대구 는 한 곳(달서을)만 포함했는데, 그 이유가 ‘어차피 크게 바뀔 테니 굳이 전략지역으 로 선정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였다. 결국 대구가 새누리당 ‘영남권 물갈이’의 표적이 될 전망이다. 권 총장이 말한 ‘왕창’의 범위 는 얼만큼일까. 현재 대구지역 의원 12명 가운데 3명(박 근혜·이해봉·주성영)이 이미 불출마를 선 언한 상태다. 거취를 당에 맡긴 홍사덕(6선)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8명은 박종근(4선), 이한구(3선), 유승민·이명규·서상기·주호영 (이상 재선), 배영식·조원진(이상 초선) 의 원 등이다. 새누리당이 앞서 “현역 의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하위 25%를 탈락시 킨다”고 공언해온 만큼 8명 중 최소한 2명 이 추가로 탈락할 수밖에 없다. 이 경우 물

새누리당 TK 의원 얼마나 교체됐나 구분

16대

17대

18대

대구

4(11)

8(12)

2(12)

경북

4(16)

7(15)

7(15)

교체율

29.6%

55.6%

33.3% ※( )안은 의석수

12명 중 4명은 공천 신청 안 해 나머지 8명 중 4~5명 탈락 예상 대구 민심 1996년 총선 때 비슷 당시 자민련 8곳 휩쓸어 1당 부상 갈이 비율은 50%에 이르게 된다. 그러나 대 구 현지에서 지역주민의 교체 여론이 높다 는 점 때문에 새누리당에선 ‘70% 현역 교 체설’까지 나오고 있다. 8명 중 4~5명까지 공천 탈락할 수 있다는 얘기다. 당 핵심 관계자는 “경북은 대부분 농촌 지역인 데다 지역이 넓어 신인을 내세워선 단기간에 바람을 일으키기 어렵다”며 “대 구는 새누리당 간판으로 바람을 일으키는 게 가능한 만큼 대구가 물갈이 폭이 클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공천위가 전날 나이가 65세 이상인 안상 수(경기 의왕-과천)·허천(강원 춘천)·최병 국(울산 남갑) 의원의 지역구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한 것은 ‘다선 중진, 고령’ 교 체의 신호탄이라는 분석도 들린다. 대구지 역 최고령(75세)인 박종근 의원의 지역구 (달서갑)에는 류성걸 전 기획재정부 2차관 의 공천도 거론되고 있다. 물론 박종근 의 원은 출마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대구의 민심이 과거처럼 새누리당에 마 냥 우호적이지 않다는 점도 물갈이론을 확 산시키고 있다. 1996년 15대 총선에서 새누 리당 전신인 신한국당은 13개 지역구 가운 데 5석밖에 얻지 못한 적이 있다. 당시 자민 련이 8석을 얻어 대구지역 1당으로 부상했 다. 당 일각에선 “지역 분위기가 그때와 비 슷하다”는 말까지 나온다. 새누리당으로선 공천 탈락자들의 반발 을 무마하는 게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일 부 공천 탈락자들이 무소속으로 출마하거 나, 나아가 무소속 연대를 꾀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백일현 기자 keysme@joongang.co.kr

‘다녀갑니다 이재오’수퍼에 붙은 쪽지 7개 ‘다녀갑니다 이재오’. 28일 서울 은평구 진관동 뉴타운 2지구 의 한 수퍼마켓에 들어가니 이런 쪽지 7개 가 주렁주렁 붙어 있었다(사진). 이 의원이 다녀갈 때마다 벽에 하나씩 붙여 놓은 쪽 지였다. 첫 번째 쪽지는 지난해 11월 9일로 돼 있었다. 마지막 쪽지에 적힌 날짜는 올 해 2월 15일. 이 의원은 평소 지역구 관리 에 철저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그는 지난 해 8월 특임장관에서 물러난 뒤 여의도는 쳐다보지 않고 지역관리에 몰두해왔다. 석 달 동안 은평뉴타운의 한 수퍼마켓만 일 곱 번 들를 정도로 지역구를 샅샅이 누벼 온 것이다.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의 반대를 무릅 쓰고 ‘공천위원회 재의결’이란 보기 드문 진통 끝에 공천을 따낸 이재오 의원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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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 돌다 석 달간 7회 방문 측근들 공천 앞두고 말 아껴

갑, 마스크로 단단히 무장을 하고 있었다. 기자에게 지역구인 연신내와 불광동 일대 새벽 인력시장으로 가는 길이라고 했다. 기자가 공천 얘기를 꺼내자 태도가 조심스 러워졌다. -우여곡절 끝에 공천을 받았는데….

“선거 전날까지는 공식적인 답변은 하지 않겠다.” -같이 다니며 지역구 도는 것을 봐도 되나.

오전 6시30분 구산동 자택에서 자전거를 끌고 나왔다. 자택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기자와 마주친 이 의원은 “추운데 집에 들 어가서 기다리지 그랬느냐”며 밝게 인사를 건넸다. 이 의원은 주황색 등산복과 등산용 장

“아유, 아냐 아냐.” 그러면서 이 의원은 자전거 페달을 밟았 다. 새누리당에선 공천위가 이 의원에게 공 천을 준 만큼 그의 측근 의원들은 부담 없 이 탈락시킬지 모른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 다. ‘수족’의 공천을 앞둔 상황이라 말을 아 끼는 모습이었다. 이유정 기자 uuu@joongang.co.kr

김종인 새누리당 비대위원이 28일 비대위 정책쇄신분과회의를 마친 뒤 차에 오르고 있다. 오종택 기자

김종인 “박근혜 굉장히 모호  며칠 내 입장 정리” 새누리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이 ‘이재오 공천’에 반발해 사퇴의사를 밝혔다. 김종인 위원은 28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며칠 내 로 (거취에 대해) 입장을 정리해 밝히겠다” 고 말했다. 그는 이 의원이 포함된 1차 공천 을 놓고 정홍원 공천심사위원장과 27일 정면 충돌한 걸 거론하며 “그 정도면 내가 그만둘 수위가 된 게 아니냐”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은 “나 하나 없어도 (비대위원) 11명 중 10명이 잘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 위원은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리더 십도 비판했다. 그는 “어제 박근혜 위원장의 태도가 굉장히 모호했다”며 “한국 정당 구 조상 박 위원장 의중대로 공천이 되는 게 아 니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위원장이 중 간에 나가 발표했는데 박 위원장한테도 사 전에 얘기하지 않고 그렇게 하진 않았을 것” 이라며 “어제같이 미리 각본을 정해놓은 (비 대위) 회의를 뭣하러 하느냐”고 했다. 정효식 기자 jjpol@joongang.co.kr


A8 10 노정연 미국 아파트 이면계약? 종합 한국

새누리 이종혁 계약서 공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딸 정연 씨의 미국 아파트(콘도) 구입 의혹 과 관련해 이면계약서(사진)가 존재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새누리당 이종혁 의원은 28일 기 자회견을 갖고 “노정연씨가 미국의 아파트 소유를 위해 경모씨와 작성 한 이면계약서를 공개한다”며 “검 찰은 이면계약서의 진위, 노정연씨 의 미국 아파트 구입 사실의 진위 를 즉각 국민 앞에 밝혀야 할 것”이 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이 ‘이면계약서’라며 공개 한 문건에는 영문으로 ‘2007년 10월 5일, 경○○와 노정연의 상호 동의 하에 24th Avenue Port Imperial, Unit #435, West New York, NJ 07093의 소유권이 노정연에게로 이 전됐다’고 적혀 있다. 이어 ‘부동산

착수한 ‘10 0 만 달러(13억 원) 돈상자’가 계약서에 등장 하 는 아파트 의 잔금일 가 능성이 크다” 고 주장했다.

명의는 2년 동안 경○○로 돼 있지 만 소유권은 노정연에게 있다’는 문 구가 있고, 마지막 부분에는 두 사 람의 자필 서명과 서명일(2008년 10 월 8일)이 포함돼 있다. 문건에 등장하는 부동산은 미국 뉴저지주의 아파트 ‘허드슨클럽’ 435호로, 현재 경씨 소유로 알려져

‘노정연에게 소유권’적혀

“이미 내사 종결된 사건”

“정연씨가 실소유주 의혹”

김진표 원내대표 반박

있다. 하지만 문건의 내용에 비추어 보면 “실소유주는 경씨가 아닌 정 연씨가 아니냐는 의혹이 생긴다”는 게 이 의원의 주장이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정연씨가 정 상적인 돈이 아닌 비자금으로 아파 트를 매매했기 때문에 이면계약서를 작성했고, 최근 검찰이 사실 확인에

“아파트 구입 자금 245만 달러 중 박 연차씨가 마련해준 145만 달러가 대 통령 전용기, 홍콩 계좌 등을 통해 전달된 게 사실인지 밝혀야 한다. 소 위 13억원(100만 달러) 돈상자가 잔 금으로 처리된 건지 관련자들을 즉 각 소환해야 한다”고도 했다. 지난 25일 대검 중수부는 2009년 초 정연

2월 29일 수요일 2012년2012년 2월 29일 수요일

씨의 아파트 대금 명목으로 현금 13 억원이 담긴 상자 7개를 미화 100만 달러로 바꾼 뒤 미국에 있는 경씨에 게 보낸 혐의(외환관리법 위반)로 은 모씨를 체포해 조사했는데, 그 100 만 달러가 245만 달러 아파트 대금의 잔금이라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민주통합당 김현 수석 부대변인은 “2009년 5월 이전의 달 력을 펼쳐 놓고 견강부회하지 말라” 고 맞받았다. 이어 “전직 대통령을 죽음으로 내몰고 반성하지는 못할망 정 정치공세의 소재로 활용하는 배 덕의 정치를 그만둘 것을 경고한다” 고도 했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검찰 의 수사 재개에 대해 “보수단체가 수 사를 의뢰해서 불가피한 사건이라고 하지만 이미 내사 종결된 사건”이라 며 “불법 선거개입 행위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무회의에 앞서 고흥길 특임장관(왼쪽)이 김관진 국방부 장관, 안광찬 청와대 국가위기

허진 기자 bim@joongang.co.kr

관리실장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24일 취임한 고 장관으로선 첫 국무회의다. 고 장관은

고흥길 특임장관 국무회의 첫 참석 28일 오전 8시 청와대 세종실에서 열린 국

이날 “이명박 정부 5년 임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 다”고 다짐했다. 그는 27일엔 국회 본회의에서 의원들에게 취임 인사를 했다. 고 장관

박근혜 한명숙

북한 핵 보유 결코 용납할 수 없어 새로 등장한 북 지도자와 대화를

핵안보 학술회의 연설 대결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과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28일 한 장소에서 연설 대결을 했다. 3월 26 일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국국제정치학회와 유엔한국협회 가 개최한 국제학술회의에서다. 먼저 연설을 한 박 위원장은 북 한 핵 문제와 관련해 자신의 대북정 책 구상인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를 강조했다. 그는 “북한이 국제사회 의 책임 있는 일원이 돼 한국 및 주변 국과의 신뢰를 쌓도록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추진해야 한다”며 “(신 뢰 프로세스’는) 서로 약속을 지키 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고 전제했다. “7·4 공동성명과 남북기본합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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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왼쪽)과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가 28일 KAIS(한국국제정치학회) 국제학술회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6·15 및 10·4 선언을 꿰뚫는 기본 정 신은 상대방을 인정하고 평화를 만 들어가자는 것”이라면서다. 이어 “북한의 핵 보유는 결코 용납

오종택 기자

할 수 없고, ‘핵무기 없는 세계’의 비 전은 한반도의 비핵화에서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이 연설 을 마치고 퇴장할 때 미국 인터넷 매

체 기자가 북한관 등에 대해 질문하 자 박 위원장은 영어로 “(2011년 9·10 월호에 내가 기고한) 포린 어페어스 기고를 보라”고 말하면서 즉석에서 영어 문답을 나누기도 했다. 박 위원장이 나가고 두 시간여 뒤 에 입장한 한명숙 대표는 ‘유연한 남 북관계’에 초점을 맞췄다. 그는 “이 명박 정부는 북핵 해결과 6자회담의 방관자로 전락했다”며 “현 정부의 대북정책은 실패했다”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선 남북관계부터 개선해야 하며, (정부 가) 새로 등장한 북한 지도자들과 대 화해야 한다. 남북관계 개선을 통해 북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논의를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한 대표는 지난해 3월 일본 후 쿠시마에서 일어난 원전 사고를 예 로 들며 “현 정부의 핵발전소 확대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며 ‘신재생 에너지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도 했다. 백일현·위문희 기자 keysme@joongang.co.kr

은 성남 분당갑이 지역구인 3선 의원이며 19대 총선엔 불출마한다.

김경빈 기자

브리핑 미 국무부 북미 회담 약간 진전 빅토리아 뉼런드 미 국무부 대변인 은 지난주 베이징에서 열린 북·미 3 차 고위급 회담에 대해 “북한 핵과 관련된 이슈와 남북관계 이슈에서 약간의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뉼런드 대변인은 27일 오후(현지시 간) 정례브리핑에서 “아직 (미국 정 부 차원에서) 아무런 결정이 내려지 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은 비핵화와 식량 지원을 서로 연계하지 않았으며, 흥정이 이뤄진 것도 없다”고 말했다.

“세종시, 자족도시 되기 어려워” 세종시를 2030년까지 인구 50만 명 의 자족도시로 만들겠다는 정부 목 표는 달성하기 어렵다고 감사원이 28일 전망했다. 민간 투자가 부족하 다는 이유에서다. 감사원은 지난해

9~11월 실시한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시) 건설사업 감사 결과를 발 표하면서 “국토해양부가 행정중심 복합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민간 부문에 대한 조세 감면이나 보 조금 지급 같은 제도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공공기관 입찰계약 규제 완화 공공기관이 발주한 사업에 중소기 업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국 무총리실이 28일 ‘공공기관 입찰· 계약 규제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총리실은 33개 공공기관의 10가지 규제를 올해 상반기 중 손질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시 공업체로 선정되려면 입찰자격 사 전심사(PQ)를 통과해야 하는데, 사 전심사 기준 중 하나인 신용평가등 급 기준이 한 단계씩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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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국

2012년 2월 29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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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관 터진 호남 물갈이  광주 현역 8명 중 7명 적신호 <이용섭은 공천 확정>

민주당, 광주 동구 사건 후폭풍 광주 동구는 금남로·충장로를 아우르는 지역의 도심권이다. 무엇보다 5·18 광주민 주화운동의 ‘심장부’였다. 그래서 ‘호남 정 치1번지’로 불린다. 그런 광주 동구에서 불 법 선거인단 모집 과정에서 투신자살 사건 이 벌어지고, 전남 나주를 비롯해 호남 전 역으로 선거인단 대리등록 파문이 확산되 자 호남 의원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다. 잠복해 있던 ‘호남 물갈이론’을 분출시 키는 뇌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광 주 동구는 ‘사고지구당’으로 지정됐다. 모 든 경선 일정이 중단됐다. 우상호 전략홍보 본부장은 28일 “진상조사단의 조사 결과 를 보고받은 뒤 전략공천 지역 지정 여부 를 결정하겠다”고 했다. 여러 정황상 사건 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박주선 의원의 공천 배제는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광주 동구 외에도 광주 북갑·을, 전남 장 성, 전북 김제-완주 등 선거인단 모집 과정

민주당 호남 의원 얼마나 교체됐나 16대

17대

18대

광주

4(6)

4(7)

5(8)

전남

7(13)

9(13)

4(12)

전북

2(10)

7(11)

5(11)

교체율

65.0%

65.5%

46.7% ( ) 안은 의석수

호남 정치 1번지서 불법 논란 박주선은 공천 배제 기정사실화 에서 의혹이 제기된 곳은 물갈이 대상지가 될 수 있다. 1, 2차 공천에서 현역들의 높은 재공천율 로 “감동이 없다”는 비판을 받았던 당 지 도부가 “이제부터가 진짜 공천의 시작”(우 본부장)이라며 인적 쇄신을 벼르는 것도 호남권 의원들에겐 심상찮은 일이다. 당 핵심 관계자는 “지도부는 당초 호남 현역 과 예비후보 간 양자 경선을 통해 자연스 러운 물갈이를 끌어낸다는 방침이었지만

‘동구 사건’ 이후 강경한 분위기로 돌아서 고 있다”며 “불똥이 튈 수밖에 없게 됐다” 고 말했다. 관심은 물갈이 폭이다. 일각에선 “일부 현역은 아예 경선 기회도 얻지 못할 것”이 란 얘기가 돈다. 총선기획단의 한 관계자 는 “지역 언론의 여론조사에서도 지지율 차이가 확연하게 나뉜다”며 “하위권에 머 물고 있는 현역들은 컷오프 통과도 어려울 수 있다”고 했다. 광주의 물갈이 폭이 전남북보다 더 클 거라는 관측이 많다. 전남북에선 각각 현 역 의원 3명(정동영·김효석·장세환)이 불 출마나 수도권 출마를 결정한 데 반해 광 주는 8명 의원 모두가 재출마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광주의 경우 공천을 확정 지은 이용섭 의원을 제외한 모든 현역 의원 이, 전남북에서도 4~5군데의 현역들에게 서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양원보 기자, 광주=유지호·최경호 기자 wonbosy@joongang.co.kr

서울 양평동 민주통합당 당사에서 공천 결과에 불복하는 당원들이 침구를 깔고 농성을 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민주당 공천 후유증  재심 청구 40건 당사 앞에선 탈락자들 항의 시위 민주통합당이 연일 공천 후유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전략공천과 단수공천 탈락자들의 반발이 잇따르면서다.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 당사 앞에서는 서울 노원갑 예비후보들과 주 민들이 당의 전략공천 방침에 대해 “정략공 천”이라며 항의 시위를 벌였다. 노원갑은 정봉 주 전 의원 지역구다. 그와 함께 ‘나는 꼼수다 (나꼼수)’를 진행했던 시사평론가 김용민씨가 전략공천 대상자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다. 공심위 결정에 대한 재심 청구는 40건을 넘 어섰다. 여성인 김현미(고양 일산서) 전 의원 의 공천이 확정 되면서 경선 기회 조차 갖지 못한 김두관 경남 지사의 동생 김두수 전 사 무부총장 등이 재심을 청구했다. 당 관계자는 “경선이 결정된 후보들까지 이 의를 제기하는 등 재심 청구서가 계속 접수되 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여성 비 례대표의원인 김유정 원내대변인은 공심위 가 경선을 치르도록 하자 재심을 청구하겠다 고 했었다. 2007년 대선 때 이명박 대선후보 외곽조직인 선진국민연대 사무처장을 맡았던

구인호 전 도의원이 강원 철원-화천-양구-인 제 지역구 경선후보로 뽑힌 것도 논란이 되고 있다. 우상호 전략홍보본부장이 이날 기자간 담회를 열고 “후보자 이력 파악에 조금 소홀 했던 것 같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트위터 등 을 통해 확산된 비난여론은 쉽사리 수그러들 지 않고 있다.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자 민주당 재심위 원회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재심 수용 여부를 논의했다. 하지만 공심위 평가자료 전체를 열람하는 방안을 놓고 논란을 벌인 끝에 뚜렷한 결론 을 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재심위원 은 “평가자료를 분석한 결과 공심위 주장대로 ‘현격한 경쟁력 차이’가 입증되지 못하면 재 심을 수용할 수밖에 없지 않겠냐”며 “철새 의 원이나 전력에 하자가 있는 단수후보에 대해 서도 심도 있는 재론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 했다. 당 지도부도 단 몇 곳이라도 재심 요구 가 받아들여질 경우 향후 공천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재심 결과에 촉각을 곤 두세우고 있다. 박신홍 기자 jbjean@joongang.co.kr

민주당, 송호창·이학영·백혜련 전략공천 <과천-의왕>

<군포>

현역 의원 안규백김학재 첫 탈락 오늘 3차 발표  김진표 포함될 듯 민주통합당은 28일 경기 과천-의왕에 송호 창 변호사, 군포에 이학영 전 YMCA 사무총 장, 안산 단원갑에 백혜련 변호사를 전략공 천했다. 당 지도부는 이날 새벽까지 서울의 한 호텔 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전 략공천안을 확정했다. 민주당 전략공천 지역 은 서울 도봉갑 등 10곳으로 늘었다. 정동영· 전현희 두 현역 의원이 맞붙은 서울 강남을은 전략공천하자는 의견과 경선에 붙이자는 의 견이 맞서면서 결론을 내지 못했다. 신경민 대 변인은 “송 변호사는 인권 변호사로 활동했

<안산 단원갑>

고, 이 전 처장은 시민운동의 산증인이라는 측면, 백 변호사는 대구지검 검사로 재임 중 정치검찰의 행태를 비판한 용기가 평가됐다” 고 설명했다. 당초 군포와 안산 단원갑에 공천 신청을 했던 민주통합당 현역 의원 두 명(안규백·김 학재 의원)은 경선도 치러보지 못하고 탈락 하게 됐다. 현역 의원으로는 첫 번째 공천 탈 락이다. 김 의원은 “선당후사(先黨後私)의 정신으로 당의 명령에 따르겠다”고 밝혔지 만 안 의원은 “이해하기 어려운 결정”이라고 반발했다. 당 공심위는 29일 3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 한다. 이번 명단에는 논란이 됐던 김진표 원 내대표 등이 단수 후보로 포함될 것으로 알 려졌다. 박신홍 기자 40판 제14649호


사회 A10 20 한국

2월 29일 수요일 2012년2012년 2월 29일 수요일 

대구 30년 터줏대감 추억의 만물상 28일 대구시 칠성동 한 만물가게에서 어르신들이 중고 물품을 고르며 가격 흥정을 하는 모습이 정겨워 보인다. 30년이 넘었다는 이곳에는 TV·라디오 등 중고 가전제품부터 장식품까지 있을 것은 다 있는 만물가게다. 프리랜서 공정식

저축은행 연루 첩보

진주 전지훈련장서 LG 투수 김성현 체포 넥센 시절 두 번 첫회 포볼 혐의 KBO·구단 “충격  안타깝다” 검찰, 박현준도 곧 소환 방침

김성현

짬뽕 국물은 나트륨 범벅 한 그릇에 1일 섭취 권고량 두 배

프로야구 경기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대구 지검 강력부(부장 조호경)는 돈을 받고 조 작에 가담한 혐의로 프로야구 LG트윈스 의 김성현(23) 선수를 28일 체포해 조사 중 이다. 검찰은 대학 야구선수 출신 경기 조 작 브로커인 김모(26·구속)씨의 진술을 토 대로 조작에 가담한 경위와 횟수 등을 추궁 했다. 김 선수는 넥센 히어로즈에서 투수로 활동하던 지난해 4∼5월 프로야구 시즌 때 브로커 김씨의 제안을 받고 두 차례에 걸쳐 고의로 ‘첫 회 포볼’을 내주는 식으로 경기 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경기 조 작 대가로 한 차례에 500만원씩 모두 1000 만원을 받은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검 찰에 따르면 김 선수는 지난해 4월 중순쯤 고교 야구부 선배인 브로커 김씨의 제의에 따라 경기 조작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승부에 관계가 없는 데다 조작 방법도 간단 해 거절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김 선수는 지 난해 7월 LG트윈스로 구단을 옮겼다. 브로 커 김씨는 김 선수와 짜고 경기를 조작하고

돈을 건넨 혐의로 최근 구속됐다. 검찰은 김 선수의 혐의가 확인되는 대로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검찰은 법원에 서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이날 경남 진주에 서 훈련 중이던 김 선수를 체포했다. 검찰은 김 선수와 함께 경기 조작에 가담 한 혐의를 받고 있는 LG트윈스의 박현준 (26) 선수도 조만간 소환할 방침이다. 박 선 수도 브로커 김씨의 제안을 받고 비슷한 기 간 같은 방식으로 두 차례에 걸쳐 경기를 조 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브로커 김씨 가 야구선수를 많이 알고 있다는 점에 주목 하고 추가 조작이 있었는지 수사하고 있다. 야구계는 LG 김성현 선수의 갑작스러운 검찰 체포 소식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 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각 구단들은 검찰 수사가 어디까지 미칠지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양해영 KBO 사무총장은 이 날 “오전에 (김 선수의 체포) 소식을 들었 다. 이런 일이 없기를 바랐는데 충격이다.

박유미 기자 yumip@joongang.co.kr 제14649호 40판

검찰 수사에 최대한 협조한다는 방침이 다”고 밝혔다. 각 구단의 현장실무 책임자인 단장들도 충격을 받았다. 김 선수의 소속 구단인 LG 트윈스의 백순길 단장은 “연락을 받고 깜 짝 놀랐다. 아직 정확한 상황이 어떤지 모 르겠다. 사태를 파악하고 나서 입장을 밝히 겠다”고 침통하게 말했다. LG 구단 관계자 역시 “(체포 사실을) 전혀 몰랐다. 구단에 아무 연락도 오지 않았다”고 난처해 했다. 검찰은 김 선수가 지난해 넥센 소속일 때 경기 조작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단장들은 하나같이 침통한 심경을 밝혔 다. 그러면서도 정확하고 신속한 수사가 필 요하다고 했다. 또한 이 사건이 프로야구에 미칠 영향을 걱정했다. 두산의 김태룡 단장 은 “신속한 수사로 시즌 전 사건을 매듭지 어야 한다. 길어질수록 프로야구 전체에 악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했다. 대구=홍권삼 기자, 김우철 기자 honggs@joongang.co.kr

입 여는 유동천  입술 타는 강원도 인사들 <제일저축 회장>

정치자금금품 받은 혐의

제일저축은행 사건 관련 수사 대상에 오른 강원도 출신

이광재·최연희·이화영·김택기 짬뽕 한 그릇에 들어 있는 나트륨량이 하 루 섭취 권고량의 두 배나 되는 것으로 나 타났다. 우동(중식)·열무냉면·육개장 등 국물이 있는 음식의 나트륨 함량이 높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8일 국민들이 많이 먹는 외식 139종의 열량과 나트륨·탄수화 물 함량 등을 분석한 ‘외식 영양성분 자료 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자료집에 따르면 국물 음식의 나트륨 함 량은 세계보건기구(WHO)의 1일 섭취 권고 량(2000mg)보다 많았다. 1인분을 기준으로 짬뽕은 4000mg(1인분 1000g), 중식 우동은 3395mg(1000g), 열무냉면은 3152mg(800g), 쇠고기육개장은 2853mg(700g), 간짜장 2716mg(650g) 등이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안철우(내분비내과) 교수는 “나트륨은 수분을 끌고 다니기 때 문에 많이 섭취하면 혈액량이 많아져 혈압 이 올라가고, 심장과 신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며 “어릴 때부터 짜지 않게 먹는 습관 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식약청 영양정책과 강백원 과장은 “국물 음식을 먹는다 해도 건더기 위주로 먹고 국 물은 남기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이상득 의원 수사

이철규까지 줄줄이 사법처리 다음은 누구? 가시방석 유동천

강원도 출신 인사들이 유동천(72·구속 기 소) 제일저축은행 회장에게서 불법 자금을 받은 혐의로 줄줄이 재판에 넘겨지고 있다. 강원도 동해 출신인 유 회장은 지역 출신 정·관계 인사들을 오랜 기간 관리하면서 정 치자금이나 용돈을 수시로 건넸다는 것이 검찰의 수사다. 지금까지 유 회장에게서 불 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이 지역 정치인은 모두 4명. 강원 지역에선 이들 외 에 또 다른 이름이 나오지 않을까 전전긍긍 하는 분위기다.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은 28일 무소속 최연희(68·동해삼척)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 속 기소했다. 최 의원은 2007~2009년 유 회 장에게서 세 차례에 걸쳐 모두 60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다. 앞서 지난 23 일에는 이광재(47) 전 강원도지사와 이화영 (49) 전 민주당 의원, 김택기(62) 전 열린우리 당 의원 등이 각각 1500만~3000만원씩을 받 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여기에 유 회장

구분 유동천 이광재 이화영 김택기 최연희 이철규

직위 제일저축은행 회장 전 강원도지사 전 의원 전 의원 현 의원 전 경기경찰청장

으로부터 5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27일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철규(55) 전 경기지방 경찰청장까지 더하면 모두 5명의 강원도 출 신 인사들이 사법처리되는 것이다. 검찰은 이미 지난해 11월 유 회장의 전화 통화 및 금전 거래 내역, 제일저축은행 임직 원 진술 등을 통해 유 회장의 ‘관리대상’이 었던 정·관계 인사들의 명단을 확보했다. (본 지 2011년 12월 22일자 18면) 그러나 유 회장이 진술을 거부하면서 초기 수사는 난항을 겪 었다. 그가 입을 열기 시작한 것은 수사진이 돈이 전달된 물증과 정황을 제시하며 압박 하면서다. 금품 제공 사실을 끝까지 부인할 경우 자신의 형량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도 진술을 시작한 이유였다고 한다. 강원도 출신 인사들은 또 다른 동향(同 鄕) 인물의 이름이 거론되지 않을까 우려하 고 있다. 유 회장과 함께 강원도 출신 금융 인 모임에 참여했던 전직 금융계 고위 인사 는 “검찰 수사선상에 오른 지역 인사는 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가뜩이나

혐의 1000억원대 불법 대출·횡령 3000만원 수수 1500만원 수수 2000만원 수수 6000만원 수수 5000만원 수수

출신지 동해 평창 동해 삼척 동해 동해

사법처리 구속 기소

불구속 기소

대검 중수부 나선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산하 저축은행 비 리 합동수사단이 새누리당 이상득(77) 의 원 측에 저축은행 자금이 유입됐다는 첩보 를 입수해 내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 다. 최운식 합수단장은 28일 “이 의원 측으 로 저축은행 자금이 흘러 들어갔다는 첩보 를 입수했다”며 “이 의원 사무실 여직원 계 좌에 입금된 출처불명 7억원과 이 첩보와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서울중앙지검 특 수3부에서 이 의원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검찰의 또 다른 관 계자는 “두 사안 간에 연관성이 있다고 판 단되면 특수3부 사건을 이첩받아 합수단에 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수3부는 이국철(50·구속기소) SLS 회 장의 정·관계 로비 의혹 사건 수사 과정에서 2009~2011년 이 의원 사무실 여직원 2명 명 의의 계좌에 출처불명의 자금 7억여원이 입 금된 사실을 확인해 불법성 여부를 조사해 왔다. 이 의원은 지난 1월 말 “부동산 매각대 금과 집안 행사 축의금 등으로 들어온 현금 을 자택 장롱 속에 보관해 뒀다가 사무실 경 비가 필요할 때마다 여직원들에게 전해준 것”이라는 내용의 소명서를 제출한 상태다. 익명을 요구한 한 변호사는 “이명박 대통 령의 친형이자 이 정권 최고 실세인 이 의원 관련 수사는 파장이 커질 수 있는 사안”이라 며 “이런 상황에서 이 의원과 관련된 새로운 범죄 첩보가 접수되자 ‘검찰총장 직할부대’ 인 중수부가 직접 나선 것 같다”고 말했다. 박진석 기자 kailas@joongang.co.kr

구속영장 청구

다른 지역에 비해 세(勢)가 작은 강원도가 이번 사건으로 위축되지 않을까 걱정된다” 고 말했다. 유 회장은 이들 외에도 다양한 인물들에 게 돈을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유 회장이 새누리당 이상득 의원 보좌관 박배 수(46·구속 기소)씨에게 구명로비 대가로 1 억5000만원을 건넸고, 이명박 대통령 사촌 처남 김재홍(72·구속 기소) KT&G복지재 단 이사장에게는 4억여원을 전달했다고 밝 혔다. 정형근(67) 전 의원은 1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수사선상에 올라있는 현직 의원 Y 씨와 고문료 명목으로 돈을 받은 대통령 손 위 동서 황태섭(74)씨의 사법처리 여부를 검토 중이다. 유 회장은 그러나 돈을 준 사실은 인정하 면서도 대가성은 대부분 부인하고 있다. 이 에 따라 사법처리된 정치인들에게 정치자 금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이동현 기자 offramp@joongang.co.kr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영월 광산에 840억 투자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국내 광산에 투 자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에 위치한 상동광산 운영업체인 상 동마이닝은 조만간 이스라엘 금속가공업체 인 IMC그룹과 7500만 달러(약 840억원) 규 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IMC그 룹은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지 분 80%를 보유한 회사다. 1960~70년대 텅스텐을 생산해 호황을 누 렸던 상동광산은 중국산 공세에 밀려 93년 폐광했다. 그러다 국제 광물가격이 크게 오 르자 다국적 기업인 오리엔탈 미네랄즈가 2006년 말부터 생산 재개를 위한 시추를 진 행해 왔다. 이 회사를 인수한 상동마이닝은 2010년 6월 강원도로부터 채광인가를 받고 투자자를 물색해 왔다. 춘천=이찬호 기자 kabea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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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24일 수요일

제14649호 40판

코스피 2003.69(+12.53)

코스닥 540.35 (+2.01)

코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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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69(+12.53) 540.35 (+2.01) 달러 값(원) 금리(국고채 3년물) 1124.5 (-4.6) 3.43%(-0.01)

달러 값(원) 1124.5 (-4.6)

금리(국고채 3년물) 3.4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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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joongang.ca

2012년 2월 29일 수요일

2012년 2월 29일 수요일

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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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빚으로 본 세계지도  일본이 최대국

2012년 2월 29일 수요일 A11

나랏빚으로 본 세계지도  일본이 최대국

카토그램으로 만든 글로벌 국가부채 영토 (2011년 말, OECD 기준) 카토그램으로 만든 글로벌 국가부채 영토 (2011년 말, OECD 기준)

31개 생필품값

31개 생필품값

이마트 1년간 동결

이마트 1년간 동결

커피·라면은 석 달간 인하

커피·라면은 석 달간 인하

이마트가 우유·밀가루처럼 값이 오 이마트가 우유·밀가루처럼 값이 오 를 가능성이 큰 생필품 31종에 대해 를 가능성이 큰 생필품 31종에 대해 앞으로 1년간 가격을 동결하겠다고 앞으로 1년간 가격을 동결하겠다고 28일 선언했다. 또 31종 가운데 커피 28일 선언했다. 또 31종 가운데 커피 와 라면, 고추장을 비롯한 17종은 앞 와 라면, 고추장을 비롯한 17종은 앞 으로 3개월간 최대 50%까지 내린 으로 3개월간 최대 50%까지 내린 값에 판매하기로 했다. 3개월 이후 값에 판매하기로 했다. 3개월 이후 부터는 값을 되돌린 부터는 값을 되돌린뒤뒤9개월간 9개월간올 올 리지 않는다. 리지 않는다. 이마트 장중호 이마트 장중호브랜드담당 브랜드담당상무 상무 는는 “해당 생필품에 “해당 생필품에대해 대해납품업체 납품업체 와 사전 대량 매입 와 사전 대량 매입계약을 계약을맺었다” 맺었다” 며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 요인이 생 며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 요인이 생 길 경우 이마트 자체 마진을 줄여서 길 경우 이마트 자체 마진을 줄여서 라도 가격을 유지하겠다”고말했다. 말했다. 라도 가격을 유지하겠다”고 해당 품목의 값이 오르지 않고 반대 해당 품목의 값이 오르지 않고 반대 로 떨어질 경우엔 이마트도 함께 값 로 떨어질 경우엔 이마트도 함께 값 을 내릴 계획이다. 을 내릴 계획이다. 가격을 동결하는 품목은 이마트 가격을 동결하는 품목은 이마트 우유, 캘로그 콘푸로스트(1500g), 우유, 캘로그 콘푸로스트(1500g), 오뚜기 스파게티소스(685g·3입), 곰 오뚜기 스파게티소스(685g·3입), 곰 표 중력밀가루(2.5㎏) 등 14개 상품 표 중력밀가루(2.5㎏) 등 14개 상품 400만 점(200억원 상당)이다. 이마 400만 점(200억원 상당)이다. 트 우유의 경우 1년 판매량이이마 48만 트 우유의 경우물량을 1년 판매량이 48만 개 정도지만 충분히 확보하 는 차원에서 납품업체와 60만 개매 개 정도지만 물량을 충분히 확보하 입 계약을 맺었다. 이마트가 3개월 는 차원에서 납품업체와 60만 개 매 간 값을 내리는 동서 모카커 입 계약을 맺었다.품목은 이마트가 3개월 피(250개들이), 해찬들 쌀고추장(3 간 값을 내리는 품목은 동서 모카커 ㎏), 삼양라면(120g·20입) 등 17종으 피(250개들이), 해찬들 쌀고추장(3 로 130만 점(180억원어치)이다. ㎏), 삼양라면(120g·20입) 등 17종으 장정훈 기자 cchoon@joongang.co.kr 로 130만 점(180억원어치)이다. 장정훈 기자 cchoon@joongang.co.kr

카토그램 카토그램 (Cartogram) (Cartogram) 우리말로 통계지도다. 하나의 통계 데 우리말로 통계지도다. 하나의 통계 데

이터를 바탕으로 일반적인 지도를 재 이터를 바탕으로 일반적인 지도를 재

구성한 지도다. 면적이나 고도·거리 등 구성한 지도다. 면적이나 고도·거리 등

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특허권

GDP 대비 국가부채 비율(2011년 순부채)

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특허권

GDP 대비 국가부채 비율(2011년 순부채)

보유건수, 군함 톤(t)수, 출산율, 대통령 보유건수, 군함 톤(t)수, 출산율, 대통령

후보 지지율등이 등이카토그램 카토그램 제작에 후보 지지율 제작에 즐즐 겨 쓰이는통계 통계데이터들이다. 데이터들이다. 카토그 겨 쓰이는 카토그 램은 일반지도와 지도와아주 아주다른 다른 모습이다. 램은 일반 모습이다. 하지만 통계적의미를 의미를지도상에 지도상에 효과 하지만 통계적 효과 적으로 표현할수수있다. 있다.서울대 서울대 박기호 적으로 표현할 박기호 교수는 “환자의 가늠하기 교수는 “환자의건강 건강상태를 상태를 가늠하기 위해 자기공명영상촬영(MRI)이나 열열 위해 자기공명영상촬영(MRI)이나 적외선 사진이 비슷하 적외선 사진이효과적인 효과적인것과 것과 비슷하 다”고 설명했다. 다”고 설명했다.

제작 : 서울대 지리학과 GIS 연구실

제작 : 서울대 지리학과 GIS 연구실

아니다 판단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지난해 말 국가부채 규모로 본 재감이 없을 정도다. 아니다 판단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지난해 말 국가부채 규모로 본 재감이 없을 정도다. 말할 정도다. 경제 규모가 크더라도 세계 경제의 실상은 의외였다. 세 부채 무게는 절대 액수뿐 아니라 말할 정도다. 경제 규모가 크더라도 세계 경제의 실상은 의외였다. 세 부채 무게는 절대 액수뿐 아니라 미·영·독일도 크게 나타나 데 일부를 갚지 못한 상태란 얘기 어느 나라든지 부채 위기에 빠질 수 계 2위 경제 대국이고 국토 순위로 국내총생산(GDP)과 견줘 상대적 국내총생산(GDP)과 2위 경제 대국이고 국토으로 순위로 어느 나라든지 수 계 일부를해외 갚지 못한 상태란 미·영·독일도 크게 나타나 다. 데 살펴보기도 한다. 국가 순부 견줘 상대적 도 3위인 중국은 지도에서 찾기 어 있는 상황이란 얘기다. 부채 위기에 빠질 그리스는 채권단에 갚아야 얘기 으로 살펴보기도 한다. 국가 순부 도 3위인 중국은 지도에서 찾기 어 있는 상황이란 얘기다. 다. 그리스는 해외 채권단에 갚아야 한국중국은 거의 안 보여 할 원금과 이자의 53% 이상을 탕감 한마디로 세계가 빚이란 시한폭 려웠다. 러시아는 가느다란 띠로 채비율 지도를 그린 이유다. 다양성 한국중국은 거의 안 보여 받았다. 채비율 지도를 그린 띠로방법을 한마디로 세계가 빚이란 할 원금과 53% 이상을 을 좇아 좀 달리했다. 3D 기이유다. 다양성 축소됐다.려웠다. 러시아는 가느다란 탄을 안고 있는 모습이다. 본지는 시한폭 채권자이자의 입장에서 보면 그만 탕감 러시아는 가는 띠로 나타나 을 좇아 방법을조절하 좀 달리했다. 3D 기 축소됐다.달러(OECD 기 법을 활용했다. 안고 있는교수와 모습이다. 받았다. 국가 면적을 반면 11조1052억 서울대탄을 박기호(지리학) 함께 본지는 큼을 못 받은채권자 셈이다.입장에서 보면 그만 러시아는 가는 띠로 나타나 고도를 높이는 방법이다. 세계 최대 채무국인 일본은 가 기보다기 아니라박기호(지리학) 국가 총부채에 맞춰 그리스 글로벌 국가부채 면적이서울대 법을 활용했다. 국가그면적을 조절하 반면 11조1052억 달러(OECD 교수와준) 함께 큼을 못사태는 받은 셈이다. 결과 일본은 천상의 나라였다. 일본 방법이다. 그 큰 나라가 됐다. 최대 미국영국프랑 세계의면적이 지도(카토그램)를 그 장 축소판이다. 세계 주요 국가 그리스가 사실상 국가부도 판정 위기의 고도를 높이는 준) 세계 채무국인 일본은 가 기보다 아니라 국가다시 총부채에 맞춰 그리스 사태는 글로벌 국가부채 열도 전체가 하늘 높이 치솟았다. 스독일이탈리아도 나타났 려봤다. 박 교수는 “카토그램은 증 다시 하나같이 엄청나게 세계 많은 주요 빚을 국가 을 받았다. 사실상 미국 신용평가회사인 됐다. 미국영국프랑 결과 일본은 천상의 나라였다. 일본 세계의 지도(카토그램)를 그 장 큰 나라가크게 위기의 축소판이다. 그리스가 국가부도 판정 들은 보이지 않던 다. 그리스는 빚의 절대 규모가 명사진처럼 판박이 지도가 아니다” 짊어지고 있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그 열도 거의 전체가 하늘 높이 치솟았다. 크게총부채 나타났지도에선 을 받았다. 미국 신용평가회사인 들은 하나같이 엄청나게 많은 빚을 려봤다. 박 교수는 “카토그램은 증 스독일이탈리아도 중 리스를 선택적 디폴트(Selective 자인 조셉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며 “사회경제문화적 데이터가 갖 국보다 크지 않아 재정위기 진앙국 아프리카 잠비아가 부채비율 1위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그 짊어지고 있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 명사진처럼 판박이 지도가 아니다” 다. 그리스는 빚의 절대 규모가 중 총부채 지도에선 거의 보이지 않던 Default) 상태로 평가했다”고 27일 교수는 “빚 규모가 너무 커 경제 규 고 있는 핵심 의미와 패턴을 보여준 이지만 쉽게 찾아볼 수는 없었다. 차지했다. 강남규 기자 리스를 선택적 디폴트(Selective 자인 조셉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며 “사회경제문화적 데이터가 갖 국보다 크지 않아 재정위기 진앙국 아프리카 잠비아가 부채비율 1위를 한국은 이웃 일본 크기에 가려 존 (한국시간) 발표했다. 전체 빚 가운 모 등에 비춰 상대적으로 건전하다 다”고 말했다. dismal@joongang.co.kr

박기호 서울대 교수의 ‘국가부채 카토그램’

박기호 서울대 교수의 ‘국가부채 카토그램’

Default) 상태로 평가했다”고 27일 (한국시간) 발표했다. 전체 빚 가운

교수는 “빚 규모가 너무 커 경제 규 모 등에 비춰 상대적으로 건전하다

고 있는 핵심 의미와 패턴을 보여준 다”고 말했다.

이지만 쉽게 찾아볼 수는 없었다. 한국은 이웃 일본 크기에 가려 존

차지했다.

강남규 기자

disma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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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29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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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29일 수요일

46~55세 ‘금빛 퇴장’하려면, 58년 개띠, 늦지 않았습니다

“매월 1200만원씩…” 조영구 얘기에 조형기 순간

‘58년 개띠’로 대표적 베이비붐 세대인 탤런트 조형기(오른쪽 사진 오른쪽)씨가 나와 방송인 조 영구(왼쪽)씨의 사회로 삼성증권 은퇴설계연구소 한정 연구위원과 노후 문제를 토크쇼 형식으 로 풀어갔다.

“노후 대비로 딱히 준비하는 게 없어요. 열 심히 운동하는 게 전부죠. 건강해야 계속 배역을 맡을 수 있잖아요.”(탤런트 조형기) “매월 1200만원을 연금·펀드 등에 투자하 고 있어요. 직업 특성상 언제 그만둘지 모르 잖아요. 여유 있을 때 미리 은퇴 이후를 대 비해야죠.”(방송인 조영구) 조영구씨 얘기를 듣던 조형기씨 얼굴에 순 간 머쓱한 표정이 스쳐 지나갔다. 둘은 지 난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파워 시니어를 위한 투자의 비밀 토크쇼’에서 삼 성증권 한정 연구위원과 함께 패널로 나서 자신의 노후 준비를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한 연구위원은 둘의 얘기를 듣더니 “예전 에는 30대에 종잣돈을 모아 40대에 자산을 불리고 50대에 관리하면 충분했다”며 “하지 만 평균 수명 80세 시대인 요즘 자녀의 취 업·결혼시기가 늦어지면서 46~55세 때 준비 를 끝내 놓지 않으면 노후가 힘들어지게 됐 다”고 경고했다. 한 위원이 말을 이어갔다. “46~55세는 들어오는 수입은 많지만 자녀 교육비·주택마련 등으로 지출도 많은 시기 예요. 느긋하게 노후대비용 자산을 불릴 수 없다는 얘기입니다. 조형기씨의 경우 체계적 인 은퇴설계가 필요해요.” 조형기씨는 ‘58년 개띠’로 대표적인 베이비 붐 세대다. 1955~63년 사이에 출생한 베이 비붐 세대는 약 700만 명으로 우리 인구의

14%를 차지한다. 이들은 은퇴 후에도 25~30 년간 더 생활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해야 하 지만, 상당수는 조씨처럼 은퇴 준비를 제대 로 하지 않고 있다. 베이비붐 세대 가운데 국민연금은 물론이 고 각종 연금 상품에 가입하지 않아 은퇴 후 단 한 푼의 연금도 받지 못하는 비율이 25.2%에 달한다. 한 개의 연금 상품에 가입 한 비율은 43.7%지만, 은퇴 이후 받게 될 돈 은 평균 58만1000원에 불과하다(2012년 피 델리티 은퇴백서). 국민연금만 가입한 사람 이 은퇴 전 모아둔 자산을 모두 쓰고 파산 할 가능성은 41.4%나 된다고 한다(산업은행 ‘고령화와 은퇴자산의 적정성’). 베이비붐 세 대의 평균 순자산은 3억원으로 추정되는데 이것만으론 길어진 노후를 버티기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얘기다. 더 큰 문제는 소득 공백이 빚어지는 ‘마( 魔)의 10년(크레바스)’이다. 국민연금은 퇴직 후 바로 나오지 않는다. 그나마 현재는 만 60세부터 받을 수 있지만 2013년부터는 수 급연령이 5년마다 한 살씩 늦춰진다. 53~56 년생은 만 61세, 57~60년생은 62세, 61~64년 생은 63세, 65~68년생은 64세, 69년 이후에 태어난 사람은 만 65세가 되어야 연금을 받 는다. 69년 이후 출생한 사람이 55세에 퇴직 한다면 65세가 되기까지 10년간 받는 돈 없 이 쓰기만 해야 한다는 얘기다. 조만간 맞게 될 ‘평균 수명 100세 시대’도

축복이 아닌 재앙이 될 가능성이 크다. 재정 적으로 준비가 되지 않으면 80~90대를 ‘제2 마의 구간’으로 살게 된다는 얘기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발표한 2인 가구 최 저생계비는 90만7000원, 국민연금연구원이 2009년 조사한 적정한 노후 월평균 생활비( 부부 기준)는 173만6000원이다. 피델리티는 은퇴 후 최소 생활비로 월평균 156만4000원, 적정생활비로 234만4000원을 제시하고 있다. 한 연구위원은 “평균 자산 6억원이 넘는 고객들은 은퇴 후 적정 생활비를 월 218만원 정도로 보고 있지만, 실제 은퇴자의 생활비 는 이보다 94만원이나 많은 312만원에 달한 다”며 “준비 없는 은퇴는 ‘마의 구간’을 거 치면서 고령 가구의 빈곤화를 부추길 수 있 다”고 우려했다. 은퇴 전문가들이 한목소리로 제시하는 노 후 해법은 은퇴 준비를 하루라도 빨리 시작 하라는 것이다. 60세 때 1억원(수익률 7% 전 제)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30세부터 준비하 면 매달 8만2000원씩만 저축하면 된다. 하 지만 40세부터 준비하면 매월 19만원으로 불어난다. 50세부터는 56만3000원이나 다달 이 모아야 한다. 은퇴 기간이 갈수록 길어 지는 점을 감안하면 사회생활을 시작할 때 인 25~35세부터 은퇴 준비에 나서도 결코 이르지 않다. 미래에셋 은퇴교육센터 김동엽 센터장은 “30대엔 적립식 펀드, 40대엔 연금저축, 50대

엔 채권 투자 이런 식의 정형화된 재테크 전 략은 이제 맞지 않는다”며 “직업별·나이별로 적합한 은퇴 모델을 새로 만들어가야 한다” 고 말했다. 그는 “직장인들은 개인연금 등으 로 국민연금 부족분을 채우고, 전문직은 큰 규모의 대출금을 가급적 빨리 갚는 식으로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며 “일단 자신의 자 산·소득에 맞게 은퇴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노후 설계의 첫 걸음”이라고 덧붙였다. 또 은퇴 후 자산관리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는 조언도 있다. 은퇴했다고 모아둔 돈 을 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산을 운용하 면서 지속적으로 자금을 불려야 한다는 것 이다. 피델리티자산운용 서진희 상무는 “안 전자산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실적배당 상 품에 대한 투자 비중을 어느 정도 갖고 가 야 한다”고 조언했다. 소득 크레바스=직장에서 은퇴한 뒤 국민연 금을 받을 때까지의 소득 공백기를 일컫는 다. 만 55세에 은퇴 할 경우 만 60세부터 연 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소득 크레바스가 5년이다. 하지만 2013년부터는 수급연령이 5 년마다 한살씩 늦춰진다. 1969년 이후에 태 어난 사람은 만 65세가 되어야 연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소득 크레바스가 10년으로 늘어나게 된다. 손해용 기자 hysoh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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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시장 성장 한계 NFC로 돌파구 마련 <근거리통신>

하성민 SK텔레콤 사장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막을 올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관람객들이 삼성전자 바로 옆에 자리 잡은 중국 업체 화웨이의 전시장을 돌아보고 있다.

[사진 공동취재단]

삼성전자 최고 기술까지 화웨이가 따라와 <프로세서 칩셋 자체 제작>

뉴스분석 최지성 ‘중국 경계론’ 왜 나왔나

MWC서 선보인 화웨이 쿼드코어폰 어센드 DQ.

ARM 1990년 영국 아콘컴 퓨터와 미국 애플의 합작으로 탄생한 프로세서 설계 전문업체. 애플은 98 년 ARM 지분을 모두 팔았다. ARM이 설계 한 프로세서는 인텔 제품보다 성능은 떨어 지지만 전력 소모가 적고 다양한 기기에 적 용할 수 있어 모바일용으로 많이 쓰인다. 삼 성·퀄컴 등이 ARM의 설계를 바탕으로 변 형한 독자 프로세서를 제조하고 있다.

“노키아·애플만 보고 죽자 사자 뛰었는데 문득 돌아보니 중국 업체들이 바로 뒤에 서 있다.”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막을 올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전시장을 둘러보던 LG전자 관계자가 한숨 을 쉬었다. 이번 행사에서 중국 업체들의 약진이 눈 부시다. 이번에 쿼드코어 스마트폰을 내놓 은 업체는 넷이다. 한국의 LG전자(옵티머 스 4X HD)를 제외하면 대만 HTC(원X)와 중국 화웨이(Era), ZTE(어센드D쿼드) 등 모두 중국계 업체다. 쿼드코어는 중앙처리 장치(CPU)에 두뇌 역할을 하는 코어 4개를 장착한 것을 말한다. 이 관계자 입에선 “하 드웨어는 사실상 다 따라왔다”는 말까지 나 왔다. 일부에서는 ‘중국의 침공(Chinese invasion)’이라는 표현을 쓸 정도다. 삼성·LG전자 바로 옆에 부스를 차린 화 웨이는 쿼드코어폰 2종을 선보였다. 프로세 서를 자체 제작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화웨이를 제외한 쿼드코어폰 출시 업체들은 엔비디아의 ‘테그라3’을 사용했다. 세계 휴 대전화 제조사 가운데 프로세서 칩셋을 자 체 제작해 장착하는 업체는 ‘엑시노스’ 시 리즈를 만드는 삼성 외에는 거의 없다. 대부 분 퀄컴의 스냅드래곤, 엔비디아의 테그라,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의 OMAP 등을 사

폰을 팔아 점유율 2.9%로 6위에 올랐다. 5위 인 LG전자와는 300만 대 차이다. 이번 전시 회의 메인 스폰서를 맡은 ZTE도 다양한 스 마트폰을 선보였다. 이 회사 역시 저가형 제 품이 특징이다. 지난해 4분기 점유율은 노키 아·삼성전자·애플에 이어 4위다. 이번 전시회에서 화웨이와 ZTE의 전시 관에는 예년보다 훨씬 많은 관람객이 몰려 위상 변화를 실감케 했다. 중국의 추격은 삼 성의 갤럭시S3 공개에도 영향을 미쳤다. 삼 성전자는 중국의 베끼기를 막기 위해 MWC 화웨이, 쿼드코어폰 2개 선보여 에 내놓지 않고 갤럭시S3를 공개와 동시에 출시하기로 전략을 바꿨다. 지난해 MWC에 17만원대 스마트폰 1396만 대 팔아 서 갤럭시S2를 공개한 뒤 출시하기까지 3개 전문가들 “SW도 빠르게 격차 좁힐 것” 월 동안 중국 업체들에 추격할 시간을 줬다 는 것이다. 이날 아침 일찍 전시장에 들른 최 성전자 관계자도 “중국 업체들이 타사의 장 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이 “그들은 우리가 제 점을 흡수하는 능력이 한층 좋아졌고, 기획 품을 출시하기도 전에 비슷한 제품을 내놓 부터 제품을 내기까지 시간도 짧아졌다”며 는다”고 경계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곧 우리를 위협할 것이라는 신호가 분명히 중국 업체들의 스마트폰은 소프트웨어와 사용환경(UI) 측면에서는 아직 부족하다 왔다”고 말했다. 화웨이는 원래 기지국용 이동통신 장비에 는 평가를 받았다. LG전자 관계자는 “아직 서 강점을 보인 회사다. 지난해부터 본격적 은 구글의 운영체제(OS)를 그대로 올린 수 으로 스마트폰을 찍어내며 다크호스로 부 준이지만 하드웨어 추격이 끝나고 나면 소 상하고 있다. 1000위안(17만원) 이하의 제품 프트웨어도 빠르게 격차를 좁힐 것”이라며 을 뽑아낼 수 있는 가격 경쟁력이 장점이다. “한층 더 긴장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화웨이는 지 바르셀로나=박태희 기자 난해 4분기 전 세계에서 1396만 대의 스마트 adonis55@joongang.co.kr 다가 쓴다. 애플은 자체 칩셋을 삼성에서 위 탁생산한다. 이런 휴대전화용 프로세서는 모두 영국 ARM의 설계를 바탕으로 최적화 한 것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직접 칩셋을 제조해 보면 어떻게 만들어야 적은 전력 소 모로 높은 성능을 이끌어내도록 최적화할 수 있을지 고민할 수밖에 없다”며 “중국산 칩셋이 만족스럽게 돌아가면 그땐 무서운 사업자로 돌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

“하이닉스와의 시너지를 통해 종합 정보통 신기술(ICT) 업체로 도약하겠다.” 하성민( 사진 ) SK텔레콤 사장은 27일 MWC 행사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SK 텔레콤이 하이닉스 인수를 완료한 뒤 처음 여는 공식 행사다. 하 사장은 “소비자들과 직접 만나는 SK텔레콤은 고객이 어떤 것을 요구하는지 잘 알고 있다”며 “여기에 SK플 래닛의 플랫폼과 하이닉스가 가진 상품 기 획력, 반도체 개발능력을 합치면 또 다른 비 즈니스 모델을 충분히 만들 수 있을 것”이라 고 자신했다. 이번 MWC 행사에서 SK텔레 콤은 자회사인 SK플래닛, 하이닉스와 공동 부스를 마련해 운영해왔다. SK플래닛은 가 입고객 1200만 명의 T스토어, 연 거래액 3조 원의 온라인장터 11번가, 1700만 명의 가입 자를 보유한 음원서비스 멜론 등을 운영하 는 곳이다. 하이닉스 입장에서는 이번 행사 가 공개적인 국제 전시회에 첫 참여하는 무 대다. 그럼에도 전시회 기간 17건의 비즈니 스 상담이 이어질 정도로 호응이 좋은 편이 다. SK텔레콤이 있으니 통신업체들의 입맛 에 맞는 제품을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 대에서다. 하 사장은 “하이닉스는 모바일용 프로세서보다는 모바일 D램과 낸드플래시 쪽에 우선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본업인 이통시장에서 성장의 한계에 달 했다는 지적에 대해 하 사장은 “차세대 통합 커뮤니케이션(RCS)과 근거리통신 (NFC)에서 새로운 서비스로 돌파구를 마 련하겠다”고 답변했다. RCS는 휴대전화 주 소록에 있는 상대와 실시간 채팅, 파일 전 송 등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SK텔레콤은 이르면 7월께 국내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 로 기대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박태희 기자

40판 제14649호


졸릭 총재 “중국 경제 성장률 반토막” 발표하자  중국 학자 난입해 몸싸움 졸릭 총재 “중국 경제 성장률 반토막” 발표하자  중국 학자 난입해 몸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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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릭 총재 “중국 경제 성장률 반토막” 발표하자  중국 학자 난입해 몸싸움

28일(현지시간) 세계은행(WB) 로버트 졸릭 총재가 ‘중국 2030 보고서’를 발표하던 중 한 중국인이 기자회견장에 들어와 이를 반박하는 내용의 문서를 배포했다(사진 왼쪽). 자신을 경제학자라고 소개한 이 중국인은 곧 경비원에게 붙들려 쫓겨났고(가운데), 회 견장 밖에서 경비원과 몸싸움을 벌였다(오른쪽). 보고서는 지금까지 지속해 온 연평균 10% 안팎의 중국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앞으로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다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졸릭 총재는 이 자리에서 “중국의 성장을 이끌어 온 수출과 국영기업 28일(현지시간) 세계은행(WB) 로버트 졸릭 총재가 ‘중국 2030 보고서’를 발표하던 중 한 중국인이 기자회견장에 들어와 이를 반박하는 내용의 문서를 배포했다(사진 왼쪽). 자신을 경제학자라고 소개한 이 중국인은 곧 경비원에게 붙들려 쫓겨났고(가운데), 회 위주의 경제발전 전략은 더 이상 지속될 수 없다”며 “하루빨리 국유기업 규모를 대폭 줄이는 등 경제개혁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베이징 로이터=연합뉴스] 견장 밖에서 경비원과 몸싸움을 벌였다(오른쪽). 보고서는 지금까지 지속해 온 연평균 10% 안팎의 중국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앞으로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다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졸릭 총재는 이 자리에서 “중국의 성장을 이끌어 온 수출과 국영기업 28일(현지시간) 세계은행(WB) 로버트 졸릭 총재가 ‘중국 2030 보고서’를 발표하던 중 한 중국인이 기자회견장에 들어와 이를 반박하는 내용의 문서를 배포했다(사진 왼쪽). 자신을 경제학자라고 소개한 이 중국인은 곧 경비원에게 붙들려 쫓겨났고(가운데), 회 위주의 경제발전 전략은 더 이상 지속될 수 없다”며 “하루빨리 국유기업 규모를 대폭 줄이는 등 경제개혁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베이징 로이터=연합뉴스] 견장 밖에서 경비원과 몸싸움을 벌였다(오른쪽). 보고서는 지금까지 지속해 온 연평균 10% 안팎의 중국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앞으로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다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졸릭 총재는 이 자리에서 “중국의 성장을 이끌어 온 수출과 국영기업 위주의 경제발전세계은행(WB) 전략은 더 이상로버트 지속될졸릭 수 없다”며 국유기업 규모를 대폭 중 줄이는 등 경제개혁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베이징 로이터=연합뉴스] 28일(현지시간) 총재가 “하루빨리 ‘중국 2030 보고서’를 발표하던 한 중국인이 기자회견장에 들어와 이를 반박하는 내용의 문서를 배포했다(사진 왼쪽). 자신을 경제학자라고 소개한 이 중국인은 곧 경비원에게 붙들려 쫓겨났고(가운데), 회 견장 밖에서 경비원과 몸싸움을 벌였다(오른쪽). 보고서는 지금까지 지속해 온 연평균 10% 안팎의 중국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앞으로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다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졸릭 총재는 이 자리에서 “중국의 성장을 이끌어 온 수출과 국영기업

포스코 38개, 롯데 34개, SK 29개  계열사 가장 많이 늘어 포스코 38개, 롯데 34개, SK 29개  계열사 가장 많이 늘어 포스코 포스코 38개, 38개, 롯데 롯데 34개, 34개, SK SK 29개 29개   계열사 계열사 가장 가장 많이 많이 늘어 늘어 위주의 경제발전 전략은 더 이상 지속될 수 없다”며 “하루빨리 국유기업 규모를 대폭 줄이는 등 경제개혁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공정위, 5년간 35개그룹 계열사 분석 공정위, 5년간 35개그룹 계열사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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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보면 주식보다 미 부동산 경기 바닥높은 쳤나수익” 기대감 미 부동산 경기 바닥 쳤나 기대감

제14649호 4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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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미국 주택 가격이 부동산 시장 침체와 버핏이 단독주택 투자를 권한 이유는 현 과거에 비해 크게은행의 하락했기 때문이다. 단기 압류 매물 증가, 대출 규제 등으로 재 미국 주택 가격이 부동산주택가격 시장 침체와 적으로는 압류 매물 등으로 과거에 비해 크게 하락했기 때문이다. 회복 단기 압류 매물 증가, 은행의 대출 규제 투자 등으로 이 어렵겠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 적으로는 압류 매물 등으로 주택가격 회복 과거에 비해 판단한 크게 하락했기 때문이다. 단기 력이 있다고 것이다. 이 어렵겠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 매 적으로는 압류 매물 등으로 주택가격 회복 력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 어렵겠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 매 력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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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점에서 봤을 때 미국 경제에 대한 비관적 hyeree@joongang.co.kr 버핏은 또 이날 지난해 말 유럽의 8개 주 였다. 전망은 언제나 실수로 판명됐다”고도 덧붙 식에 1억7500만 버핏은 또 이날유로를 지난해투자했다고 말 유럽의 공개했 8개 주 였다. 다. 주식의 종목은 구체적으로 밝히 식에하지만 1억7500만 유로를 투자했다고 공개했 버핏은 또 이날 지난해 말 유럽의 8개 주 지 안혜리밝히 기자 다.않았다. 하지만 주식의 종목은 구체적으로 식에 1억7500만 유로를 투자했다고 공개했 hyeree@joongang.co.kr 지 않았다. 안혜리 기자 다. 하지만 주식의 종목은 구체적으로 밝히 hyeree@joongang.co.kr 지 않았다. 안혜리 기자 hyeree@joongang.co.kr

[베이징 로이터=연합뉴스]

대기업 총수 자녀가 하는 중소기업 업종 대기업집단 계열사 관련 총수 자녀 대기업 총수 자녀가 하는 중소기업 업종 제일모직 이서현업종 대기업 총수 자녀가 하는 중소기업 대기업집단 계열사 관련 총수 자녀 삼성에버랜드 이재용 대기업집단 계열사 관련 총수 자녀 대기업 총수 자녀가 하는 중소기업 업종 삼성 제일모직 이서현 보나비 이부진 제일모직 이서현 대기업집단 계열사 관련 총수 자녀 삼성에버랜드 이재용 삼성에버랜드 이재용 콜롬보코리아 이서현 삼성 삼성 제일모직 이서현 보나비 이부진 보나비 이부진 종로학평 정태영 콜롬보코리아 이서현 삼성에버랜드 이재용 현대차 입시연구사 정태영 삼성 종로학평 정태영 보나비 이부진 종로학평 정태영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정성이 현대차 입시연구사 정태영 콜롬보코리아 이서현 현대차 입시연구사 정태영 롯데쇼핑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신동빈 정성이 종로학평 정태영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정성이 롯데리아 신동빈 롯데쇼핑 신동빈 현대차 입시연구사 정태영 롯데쇼핑 신동빈 롯데리아 신동빈 시네마통상 신영자 롯데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정성이 롯데리아 신동빈 시네마통상 신영자 블리스 장선윤 롯데 롯데쇼핑 신동빈 블리스 장선윤 시네마통상 신영자 시네마푸드 신영자 롯데 시네마푸드 신영자 롯데리아 신동빈 블리스 장선윤 조현아, 조원태, 한진 싸이버스카이 조현아, 조원태, 시네마통상 신영자 시네마푸드 한진 싸이버스카이 조에밀리리 조에밀리리 롯데 블리스 장선윤 조현아, 두산 DFMS 박정원 두산 DFMS 박정원 조원태, 한진 싸이버스카이 조에밀리리 시네마푸드 신영자 신세계 조선호텔베이커리 정유경 두산 DFMS 박정원 조현아, 조원태, 한진 싸이버스카이 효성 효성토요타 조현준 조에밀리리 효성 효성토요타 조현준 신세계 조선호텔베이커리 정유경 현대백화점 현대그린푸드 정지선 두산 DFMS 박정원 현대백화점 현대그린푸드 정지선 효성 효성토요타 조현준 신세계 조선호텔베이커리 정유경 현대백화점 현대그린푸드 정지선 효성 효성토요타 조현준 현대백화점 현대그린푸드 정지선

자료:공정거래위원회

중소기업 관련 품목 명품 수입 중소기업 관련 품목 식자재 유통 중소기업 관련 품목 명품 수입 커피·베이커리(아티제) 명품 수입 중소기업 관련 품목 식자재 식자재 유통 유통 악어가죽 가방 명품 수입 커피·베이커리(아티제) 커피·베이커리(아티제) 수험서 출판 악어가죽 가방 식자재 유통 종로학원 운영 수험서 출판 출판 커피·베이커리(아티제) 수험서 베이커리(오젠) 종로학원 운영 악어가죽 가방 종로학원 운영 SSM 베이커리(오젠) 수험서 출판 베이커리(오젠) 베이커리 SSM 종로학원 SSM 베이커리 운영 팝콘·음료 베이커리(오젠) 베이커리 팝콘·음료 베이커리(포숑) SSM 베이커리(포숑) 팝콘·음료 팝콘·음료 팝콘·음료 베이커리 베이커리(포숑) 기내 면세품 통신판매 팝콘·음료 기내 면세품 통신판매 베이커리(포숑) 수입자동차 수입자동차 기내 면세품 통신판매 팝콘·음료 커피·베이커리 수입자동차 (달로와요, 베키아에누보) 기내 면세품 통신판매 수입자동차 커피·베이커리 수입자동차 외식업(베즐리) (달로와요, 베키아에누보) 수입자동차 외식업(베즐리) 수입자동차 커피·베이커리 (달로와요, 베키아에누보) 외식업(베즐리) 수입자동차 외식업(베즐리)

계열사 편입일 자료:공정거래위원회 1954년 9월 자료:공정거래위원회 계열사 편입일 1987년 4월 계열사 편입일 자료:공정거래위원회 1954년 9월 2010년 철수) 1954년 3월(사업 9월 계열사 편입일 1987년 4월 1987년 1월 4월 2012년 1954년 9월 2010년 철수) 2010년 3월(사업 3월(사업 철수) 2001년 4월 2012년 4월 1월 1987년 2001년 4월 2001년3월(사업 4월 2010년 철수) 철수) 2001년 4월 2011년 5월(오젠 사업부 2001년 4월 2012년 1월 2001년 4월 1987년 4월 2011년 5월(오젠 사업부 철수) 2001년 4월 2011년 5월(오젠 사업부 철수) 1987년 1987년 4월 4월 2001년 1987년 1987년 4월 4월 2005년 6월 2011년 사업부 1987년 4월 2005년5월(오젠 6월 2011년 1월(사업 철수) 철수) 1987년 4월 2011년 1월(사업 철수) 2005년 6월 2011년 6월 2011년 1월(사업 6월 1987년 4월 2011년 철수) 2003년 2월 2005년 6월 2011년 2003년6월 2월 2011년 1월(사업 철수) 2004년 6월 2004년 6월 2003년 2월 2011년 6월 2005년 2월 2004년 6월 2003년 2009년 2월 12월 2009년 12월 2005년 2월 1999년 4월 2004년 6월 1999년 4월 2009년 12월 2005년 2월 1999년 4월 2009년 12월 199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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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동 DTI 완화 없을 것 김석동 DTI 완화 없을 것 김석동 DTI 완화 없을 것 부동산 살리려 조정은 안 돼 부동산 살리려 조정은 안 돼

최근 정치권에서 논란이 된 총부채상환비 율(DTI) 완화론에 대해 정부가 부정적 입 부동산 살리려논란이 조정은 안 돼 최근 정치권에서 총부채상환비 장을 분명히 했다. 김석동 된 금융위원장은 28 일 정례 브리핑에서 “DTI 제도는 근본적으 율(DTI) 완화론에논란이 대해 정부가 부정적 입 부동산 살리려 조정은 돼 최근 정치권에서 된안 총부채상환비 로 부동산 시장과 관련해 결정될 문제가 28 아 장을 분명히 했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율(DTI) 완화론에 대해 정부가 부정적 입 니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부동산 최근 정치권에서 논란이 총부채상환비 일 정례 브리핑에서 “DTI 된 제도는 근본적으 장을 분명히 했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28 경기를 해결하려고 DTI를 조정하는 일은 율(DTI) 완화론에 대해 정부가 부정적 입 로 부동산 시장과 관련해 아 일 정례 브리핑에서 “DTI 결정될 제도는문제가 근본적으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을 분명히 했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28 니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부동산 김 위원장은 “이관련해 제도는 기본적으로 대출 로 부동산 시장과 결정될 문제가 아 일 정례 브리핑에서 “DTI 제도는 근본적으 경기를 해결하려고 DTI를 조정하는 일은 받는 사람이 무리하게 빚을 내 어려움을 겪지 니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부동산 로 부동산 시장과 관련해 “차주가 결정될 문제가 아 않게 보호하는 장치”라며 원리금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를 해결하려고 DTI를 조정하는 일은 못 갚으면 금융회사의 건전성이 문제가 되고 니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부동산 김 위원장은 “이 제도는 기본적으로 대출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국민의 부담으로 귀결 이는 곧 해결하려고 (공적자금 등)DTI를 경기를 받는 사람이 무리하게 빚을 기본적으로 내조정하는 어려움을 일은 겪지 김 위원장은 “이 제도는 된다”고 설명했다. “DTI가 부수적으로 대출 부동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차주가 원리금을 않게 보호하는 장치”라며 받는 빚을부동산 내 어려움을 겪지 산에 사람이 영향을무리하게 줄지 몰라도 정책의 일 김 위원장은 “이 제도는 기본적으로 대출 못 갚으면 금융회사의 건전성이 문제가 되고 환으로 사용될 사안은 아니다”는 것이다. 않게 보호하는 장치”라며 “차주가 원리금을 받는 사람이 무리하게 빚을 내최근 어려움을 겪지 이는 곧 (공적자금 등)내에선 국민의 부담으로 귀결 총선을 앞둔 여당 DTI 되고 규제 못 갚으면 금융회사의 건전성이 문제가 않게 보호하는 장치”라며 “차주가 원리금을 를 완화하거나 폐지해야 주장이 계 된다”고 설명했다. “DTI가한다는 부수적으로 부동

이는 곧 (공적자금 등) 국민의 부담으로 귀결 못 갚으면 금융회사의 건전성이 문제가 되고 산에 영향을 줄지 몰라도 정책의 일 된다”고 설명했다. “DTI가부동산 부수적으로 부동 이는 곧사용될 (공적자금 등) 아니다”는 국민의 부담으로 귀결 환으로 사안은 것이다. 산에 영향을 줄지 몰라도 부동산 정책의 일 된다”고 설명했다. “DTI가 부수적으로 총선을 앞둔 사안은 여당 내에선 최근것이다. DTI 부동 규제 환으로 사용될 아니다”는 산에 영향을 줄지 몰라도한다는 부동산 주장이 정책의 계 일 를 완화하거나 폐지해야 총선을 앞둔 여당 내에선 최근 DTI 규제 환으로 사용될 사안은 아니다”는 것이다. 를 완화하거나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계 총선을 앞둔 여당 내에선 최근 DTI 규제 를 완화하거나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계

속 제기되고 있다. 새누리당 황우여 원내대 표는 지난 21일 “DTI 부분도 어느 정도 수 속 제기되고 있다. 새누리당 황우여 원내대 정이 필요하지 않으냐는 목소리가 끊임없이 표는 지난 21일 “DTI 부분도황우여 어느 정도 수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속 제기되고 있다. 새누리당 원내대 정이 필요하지 않으냐는 목소리가 끊임없이 금융위원회는 한편 창업·중소기업에 대한 표는 지난 21일 “DTI 부분도 어느 정도 수 속 제기되고 있다. 새누리당 황우여 원내대 은행의 대출 문턱을 낮추기 위한 ‘대출심사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정이 필요하지 않으냐는 목소리가 끊임없이 개혁대책’을 이날 발표했다. 금융위는 중소 표는 지난 21일 “DTI 부분도 어느 정도 수 금융위원회는 한편 창업·중소기업에 대한 나오고 있다”고부실이 말했다. 기업 대출에서 발생해도 담당자에게 정이 필요하지 않으냐는 목소리가 끊임없이 은행의 대출 문턱을 낮추기 위한 ‘대출심사 금융위원회는 창업·중소기업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는한편 요건을 구체화해 검사·제재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개혁대책’을 이날 발표했다. 금융위는 중소 은행의 대출 내규에 문턱을 낮추기 위한 규정과 은행 반영토록 했다.‘대출심사

금융위원회는 한편 창업·중소기업에 대한 기업 대출에서 부실이 발생해도 담당자에게 나현철 기자발표했다. tigerace@joongang.co.kr 개혁대책’을 이날 금융위는 중소 은행의 대출 문턱을 낮추기 위한 ‘대출심사 책임을 묻지 않는 요건을 구체화해담당자에게 검사·제재 기업 대출에서 부실이 발생해도 개혁대책’을 이날 발표했다. 금융위는 총부채상환비율 제도 중소 규정과 은행 내규에 반영토록 했다. 책임을 묻지 않는 요건을 구체화해 검사·제재 (DTI·Debt to Income) 기업 대출에서 부실이 발생해도 담당자에게 나현철 기자 tigerace@joongang.co.kr 규정과 은행 내규에 반영토록얼마나 했다. 잘 갚을 담보대출을 받을요건을 때 돈을 책임을 묻지 않는 구체화해 검사·제재 나현철 기자 tigerace@joongang.co.kr 수 있는지를 소득으로 따져 대출 한도를 정 규정과 은행 내규에 반영토록 했다. 총부채상환비율 제도 하는 제도. 매년 갚아야 할 대출 원리금이 나현철 기자 tigerace@joongang.co.kr to Income) 연간 소득에서(DTI·Debt 차지하는 비중이 DTI다. 정 총부채상환비율 제도 담보대출을 받을 때 돈을 얼마나 잘 갚을 부는 투기지역 여부에 따라 DTI 비율을 (DTI·Debt to Income) 총부채상환비율 40~60%로 있다. 수 있는지를제한하고 소득으로 따져 대출제도 한도를 정

담보대출을 받을 때 돈을 얼마나 잘 갚을 (DTI·Debt to 대출 Income) 하는 제도. 매년 갚아야 할 원리금이 수 있는지를 소득으로 따져 대출 한도를 정 담보대출을 받을 때 돈을비중이 얼마나 잘 갚을 연간 소득에서 차지하는 DTI다. 정 하는 제도. 매년 갚아야 할 대출 원리금이 수 있는지를 소득으로 대출 한도를 정 부는 투기지역 여부에따져 따라 DTI 비율을 연간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DTI다. 정 하는 제도.제한하고 매년 갚아야 할 대출 원리금이 40~60%로 있다. 부는 투기지역 여부에 따라 DTI 비율을 연간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DTI다. 정 40~60%로 제한하고 있다. 부는 투기지역 여부에 따라 DTI 비율을 40~60%로 제한하고 있다.


2012년 2월 29일 수요일

‘한국을 가꾼 50인’ 이승만·박정희·김대중, 그리고  <정치 부문>

역사학자 이기백 1987년 창간 ‘한국사 시민강좌’50호 종간 특집 한국 역사학계의 사랑방 역할을 해온 잡지 ‘한국사 시민강좌’(일조각)에 마침표가 찍 혔다. 1987년 8월 제1집을 낸지 25년 만에 마지막 50호를 냈다. ‘ 한 국 사 시 민 강 좌 ’는 고 이 기 백 (1924~2004) 전 서강대 교수가 기금을 마련 해 창간됐다. 이기백 교수는 20세기 후반 한 국사 학계를 대표하는 학자다. 그와 함께 제1 집 때부터 참여한 4명의 편집위원(민현구 고 려대 명예교수, 유영익 한동대 석좌교수, 이 기동 동국대 석좌교수, 이태진 국사편찬위원 회 위원장)이 이교수 타계 이후에도 잡지를 이끌어 오다가 이번에 종간하는 것이다. 이태진 위원장은 “잡지 제작 비용 문제도 한계에 도달했지만, 무엇보다 이기백 선생 님이 타계하던 2004년에 50호까지만 내기 로 한 약속을 지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사 시민강좌’는 학계와 대중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해왔다. 마지막 호의 특집도 눈 길을 끈다. 주제는 ‘대한민국을 가꾼 사람들 50인’. 4명의 편집위원이 우리 현대사 각 분 야에 우뚝 솟은 50인을 선정했다. 민현구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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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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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4 문화

수는 “‘인물로 본 대한민국 발전사’를 꾸민 다는 취지로 특집을 구성해 각각의 인물을 객관적으로 다뤘다.”고 밝혔다. 정치 부문에서는 이승만·박정희·김대중 전 대통령 3명을 선정했다. 이승만과 박정 희 대통령은 나라를 세우고 경제의 기틀을 놓은 인물로, 김대중 대통령은 민주화 운동 의 중심이면서 뒷날 대통령에 당선돼 새로 운 정치를 이끈 점이 평가를 받았다. 경제 분야에선 유일한 유한양행 회장, 이 병철 삼성 회장, 정주영 현대 회장을 다루었 다. 이병철·정주영 회장은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을 상징하는 대표적 기업가로, 유일한 회장은 성장위주의 한국 경제 발전이 그릇 된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도록 경각심을 불 러 일으킨 점이 평가받았다. 언론 분야에선 장준하 ‘사상계’ 발행인, 종교 분야에선 함석헌 선생과 손양원 목사, 김수환 추기경, 구산 스님, 스포츠계에선 마 라톤 금메달리스트 손기정, 문화계 인물로는 소설가 황순원,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 건 축가 김수근 등이 포함됐다. 민 교수는 “후학들이 ‘한국사와 세계사’ 같은 새로운 잡지를 만들어 ‘한국사 시민강 좌’의 정신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영대 기자 balance@joongang.co.kr

1100년 전 금동판 발견

정치

이승만

박정희

김대중

유일한

이병철

정주영

황순원

김수근

백남준

경제

문화

한국사 시민강좌 종간호 특집 ‘대한민국을 가꾼 사람들 50인’ 명단  정치 = 이승만·박정희·김대중 전 대통령  군사·법률·행정·경제 = 정일권·이종찬 장군, 조진만 대법원장, 이한빈 경제 부총리, 유일한 유한양행 회장, 이 병철 삼성 회장, 정주영 현대 회장  교육·언론·여성·종교 = 길영희 전 인천중·제물포고 교장, 신봉조 전 이화여고 교장, 고황경 전 서울여대 총장, 언론인 장준하·천관우, 종교사상가 함석헌, 손양원 목사, 김수환 추기경, 구산 스님  학술·문화·예술 = 국어학자 이숭녕, 김재원 전 국립중앙박물관장, 농업경제학자 김준보, 화학자 이태규, 임목 육종학자 현신규, 최형섭 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소장, 핵의학자 이문호, 마라토너 손기정, 소설가 황순원, 시인 조지훈 시인, 국악연주가 성경린. 화가 김환기,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 건축가 김수근

신라시대 탑 건립 기록

통일신라 시대인 855년 건립된 삼층석탑의 건축 기록을 적은 금동판이 발견됐다. 경주 창림사의 삼층석탑 조성 내력을 적은 ‘국왕 경응조무구정탑원기(國王慶膺造無垢淨塔 願記)’다. 그 동안 추사(秋史) 김정희(1786∼ 1856)가 베낀 모사본만 전할 뿐 실물이 어디 있는지 모르는 상태였다. 조계종 산하 불교 문화재연구소(소장 미등 스님)가 지난해 경 기도 용주사(龍珠寺)의 효행박물관에서 보 관 중이던 것을 발견한 후 정밀 조사해 김정 희 모사본의 원본임을 밝혀냈다. 금동판은 가로 세로 38.2㎝×22.4㎝ 크기 다. 두께는 0.08㎝. 순동에 금을 입히는 전통 기법인 아말감수은기법으로 제작됐고 탑 건 립 배경과 발원 내용, 건립에 관여한 인물들 이 앞 뒷면에 기록돼 있다. 탑을 세우도록 한 이는 문성왕(재위 839∼857)이다. 불국정토 를 향한선행을 쌓은 방법으로 탑 건립 만한 게 없다는 일종의 발원문(發願文)이 적혀 있 다. 무엇보다 1100년 전 제작된 것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금속의 보존 상태가 양호 하고 그 위에 새겨진 글자 형태도 뚜렷하다. 불교문화재연구소 이용운 연구실장은 “제작 연대와 발원자가 나와 있는 완벽한 형태의 금석문으로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 고 말했다. 연구소 측은 문화재청에 요청해 문화재 지정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경주에 있던 금동판이 어떻게 경기도 용 주사로 옮겨졌는지는 분명치 않다. 연구소 는 1800년대 탑이 무너졌을 때 이를 손에 넣은 김정희가 자신과 친분이 깊던 안동 김 씨 김조순 일가가 시주해 세워진 경기도 이 천 영원사(靈源寺)에 맡겼던 것이 다시 용 주사로 전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신준봉 기자 inform@joongang.co.kr

브리핑 화가 신수진씨의 개인전 ‘개입된 흐름’이 29 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서울 경운동 갤러 리 그림손에서 열린다. 판화·회화·설치작업 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신씨는 이번 전시에 서도 판화와 회화의 다양한 기법을 섞고 충 돌시키며 미술의 표현 가능성에 대한 질문 을 던진다. 신씨는 서울대에서 미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02-733-1045.

한국무용가 월륜(月輪) 조흥동(예술원회 원)의 춤 인생 60년을 기념하는 ‘조흥동 춤 의 세계’가 다음 달 9∼10일 서울 아르코예 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1941년 경기 이천에서 태어난 조씨는 1994년 국립무용 단장을 지냈으며, 2000년 문화훈장 목련장 을 받았다. 3월 9일 오후 7시30분, 10일 오후 5시. 1만∼5만원. 02-2263-4680.

김성수 개인전 ‘도시의 환영’이 3월 7∼13 일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전북도립미술관 공모 선정전이다. 무채색의 반추상화로 빛을 상실한 현대 도시의 차가 움을 그렸다. 02-736-1020. 다큐멘터리 사진가 석재현씨가 개인전 ‘엥헬레스의 천사들’을 연다. 필리핀 마닐라 북쪽에 있는 엥헬레스 시티의 남성 전용 클

럽에서 일하는 여성 댄서들의 모습을 보여 주는 포토 에세이다. 석씨는 2003년 초 탈 북자에 대한 다큐 작업 중 중국 공안에 체 포돼 중국 교도소에서 14개월간 억류당한 적이 있다. 2010년과 2011년 태국과 일본에 서 국제다큐멘터리 사진상을 수상했다. 서 울 관훈동 토포하우스에서 2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02-734-7555.

금동판 앞면 확대 사진. ‘무월어(無越於)’ 세 글 자가 또렷하다.

[불교문화재연구소 제공]

40판 제14649호


14 “3D 영상 만지면 근육이, 또 두드리면 혈관이  ”  2012년 2월 29일 수요일

종합

과학 2012년 2월 29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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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처럼 구부릴 수 있는 태양전지 세계 첫 개발 전기연구원 이동윤·차승일 팀

18분 마법 지식 축제 TED콘퍼런스 오늘 개막

‘가상 해부 테이블’ 소개 최원철 박사 인터뷰 미국 스탠퍼드대 의대 해부학교실. 교수와 학 생 10여 명이 대형(가로 76㎝, 세로 213㎝) 전자 해부대 주위에 둘러서 있다. 80인치 LCD 화면 에 어깨를 다친 여자 환 최원철 박사 자의 해부도가 뜬다. 실 물 크기에 3D 입체영상이다. 아이패드(iPad) 를 쓰듯 화면을 살짝 건드리자 어깨 부위가 순식간에 확대된다. 전후좌우 360도로 회전 도 한다. 화면 한쪽을 살짝 두드리자 이번엔 근육과 뼈가 차례로 사라지고 뒤에 숨어 있 던 혈관 다발이 드러난다. SF영화 속 장면이 아니다. 지난해 5월, 이 학교 학보(‘Inside Stanford Medicine’)에

-다른 디지털 해부 프로그램과의 차이는.

“컴퓨터단층촬영(CT)·자기공명영상촬 영(MRI) 등 실제 환자의 이미지를 사용해 1대1 사이즈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너무 리 얼해 TED 관객들이 불편해하지 않을까 걱 정이다.” - 그래도 ‘진짜’만은 못하지 않을까.

“진짜보다 나은 점도 있다. 시체는 화학 처리를 아무리 잘해도 변형·변색된다. 교통 사고 시체는 장기 등이 훼손돼 있다. 반면에 ‘테이블’은 완벽한 상태의 이미지를 제공한 다. 해부학은 외과의사가 될 사람만 배우는 게 아니다. 가령 치의학·간호학과 학생들에 겐 진짜 시체보다 테이블이 더 도움이 될 수 도 있다.” -3D이미지 기술은 여러 분야에 쓰인다. 의료 기기 전문회사를 설립한 이유는.

연구용 시체 구하기 어렵고 비싸 대당 6만 달러에 ‘리얼’한 학습 가능 소개된 실제 수업 모습이다. 이 수업에 쓰인 ‘가상 해부대’는 실리콘밸리의 아나토마지 (Anatomage)사가 개발한 테이블(table)이 란 제품이다. 이 회사 창업자이자 최고경영 자(CEO)인 최원철(미국명 잭 초이, 44) 박사 는 29일(현지시간) 미국 롱비치에서 열리는 TED콘퍼런스에서 이 기술을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리허설 준비로 바쁜 최 박사를 27 일 콘퍼런스장에서 만났다. -가상 해부대를 개발한 이유는.

“해부학은 의사들에게 꼭 필요한 학문이 다. 하지만 카데바(cadaver, 연구용 시체) 구하는 게 쉽지 않다. 구매는 불법이고 기 증을 받아야 한다. 미국에선 시신 기증 프 로그램과 해부학교실을 운영하는 데 연간 50만~100만 달러가 든다. 종교적인 이유로 시체 해부를 금지하는 나라도 있다고 들었 다. 테이블(대당 6만 달러)로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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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에서 처음 직장생활을 한 곳 이 의료기기 회사였다. 집안에 의사가 많은 영향도 있을 거다.” 최 박사의 부친은 부산백병원 초대 원장 을 지낸 고 최하진 박사다. 두 형과 동생도 한국과 미국에서 의사로 일한다. 최 박사는 서울대 기계공학과(86학번)를 졸업하고, 미 국 카네기멜런대에서 컴퓨터설계(CAD)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의사나 교수가 될 생각은 안 해봤나.

“내게 안 맞는다고 생각했다. 난 창업을 원했다. 유학 시절, 김종훈 전 유리시스템즈 대표(현 벨연구소 사장)가 벤처 기업가로 성공하는 모습을 보며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롱비치(미국)=김한별 기자 idstar@joongang.co.kr

TED=기술(Technology)·엔터 테인먼트(Entertainment)·디자인 (Design)의 머리글자. 매년 캘리포 니아 롱비치에서 콘퍼런스가 열린다. 첨단 기술과 지적 유희, 예술과 디자인이 하나로 어우러진다.

미국 스탠퍼드대 의대 교수와 학생들이 ‘테이블’을 이용해 해부학 수업을 하고 있다(큰 사진). 테이블 은 CT·MRI 등 실제 환자의 의료 사진을 합성해 실 물 크기의 입체 이미지로 보여주는 가상 해부대다. 손가락 하나로 자유롭게 확대·축소와 회전·절개 등 이 가능하다(작은 사진).

[아나토마지 제공]

종이처럼 마음대로 구부릴 수 있는 태양전 지(사진) 제조기술이 개발됐다. 한국전기연구원(KERI·원장 김호용)은 창의원천연구본부 이동윤(51)·차승일(38) 박사팀이 나노기술과 섬유기술을 접목해 ‘종이형 유연(flexible) 태양전지’ 제조 기 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기술은 그동안 제기됐던 태양광 산업의 한계를 뛰어넘음으로써 새로운 태양전지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리나라 전통 창호지 문 구조를 응용 한 이 태양전지는 금속 격자와 세라믹 종 이, 나노 섬유 등을 사용해 가볍고 내구성 이 강한 데다 종이 처럼 마음대로 구 부릴 수 있다. 다양 한 형상으로 제작 도 할 수 있다. 유 연성이 없는 기존 실리콘이나 유연성 이 있더라도 굽힘 에 한계가 있는 박 막 태양전지의 한 계를 극복한 것이다. 모바일 기기나 건물의 창문, 의류 등에 자유로운 탈·부착도 가능 해 건물용·군사용·해양용 등 다용도로 활 용할 수 있다. 연구팀은 연구성과와 관련해 4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이 기술은 에너지·환경 분야의 저명 학술 지인 ‘에너지 앤드 인바이런먼털 사이언스 (Energy and Environmental Science)’의 이슈 논문에 선정됐으며, 영국왕립화학회 가 발간하는 ‘케미스트리 월드(Chemistry World)’에 소개됐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한층 발전시켜 양산 화에 유리한 신공정과 소재 개발을 진행 중 이다. 차승일 박사는 “이른 시일 내에 기술 을 기업에 이전할 계획”이라며 “양산화에 성공하면 종이형 태양전지를 기존 태양전 지의 절반 이하인 와트당 0.5달러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창원=황선윤 기자 suyohwa@joongang.co.kr


16 B6 중국, 도덕성 상징 레이펑 띄우기 나선 까닭 국제

국제

<인민해방군 모범전사>

2012년 2월 29일 수요일

2012년 2월 29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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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로 달인’ 어산지 해커 그룹과 손잡고 <어나니머스>

정보기관 e-메일 공개 중국 관영언론들 연일 보도 양회 개막 앞두고 의도 주목 “고강도 부패척결 예고” 관측

중국에서 인민해방군 모범 전사의 상징인 레이펑(雷鋒·1940~62사진) 열풍이 몰아치고 있다. ‘도덕성을 회복하자’는 게 핵심으 로 다음 달 3일과 5일 각각 열리는 정치자문회의인 전국인민정치협상 회의(政協)와 의회 격인 전국인민대 표대회(全人大)의 양회(兩會)를 목 전에 두고 있어 비상한 관심을 모으 고 있다. 평소에도 관련 세미나 등 은 열렸지만 최근처럼 레이펑 정신 재해석과 실천 문제가 대대적으로 거론된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향후 강도 높은 부패척결을 예고하고 있 다는 분석도 나온다. 뤄수강(雒樹剛) 중앙선전부 상무 부부장은 27일 기자회견에서 “확실 한 도덕적 지표를 세우고 이를 존경

하며 (도덕의) 실종을 배척하는 것 이 현대적 의미의 레이펑 정신”이라 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선전부는 9 개 실천항목까지 제시하고 앞으로 지속적인 전국 학습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여기에는 ^매년 3월 범 인민 도덕 토론회 개최 ^전국적인 사회자원봉사활동 전개 ^문학작 품과 가곡 홍보 ^일반 학생 등 청 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대대적인 레 이펑 유적지 학습 등이 포함돼 있 다. 뤄 부부장은 “일회성으로 끝나 지 않고 모든 인민의 생활 곳곳에 도덕정신이 스며들도록 할 것이며 이것이 중국식 사회주의 가치에 부 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언론은 연일 관련 기사로 도배하 고 있다. 인민일보(人民日報) 인터

넷 매체인 인민왕(人民網)은 ‘레이 펑은 살아있다(雷鋒精神在今天)’라 는 난을 만들어 매일 수십 건의 관련 글을 전하고 있다. 신화(新華)통신 도 매일 레이펑 관련 소식을 톱 뉴스 로 전하고 있다. 28일에는 ‘레이펑 정 신은 시대와 함께하며(與時俱進)’라 는 제목의 인터넷 톱 기사에서 “(레 이펑은) 지난 50년간 우리 도덕의 준 거였으며 이는 인터넷 시대인 현재 에도 변화가 없다”며 전 인민의 도덕 재무장을 강조했다. 올가을 중국 최 고지도자로 유력한 시진핑(習近平) 국가부주석이 지난해부터 주요 당간 부 발탁 요건으로 ‘덕을 앞세워야 한 다(以德爲先)’고 강조하고 있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베이징=최형규 특파원 chkcy@joongang.co.kr

레이펑(雷鋒)=1963년 3월 5 일 마오쩌둥이 전개한 ‘레 이펑 동지를 배우자’ 운동의 주인공. 7세 때 고아가 된 그는 공산 당의 배려로 고교를 졸업한 이후 조 국과 인민을 위해 삶을 살겠다고 다 짐한다. 역에서 차표를 잃은 모자(母 子)에게 자신의 표를 내주고 출장지 까지 걸어갔으며, 홍수가 나자 공사 장에 보관된 시멘트 7200부대를 지 키기 위해 일주일 밤을 새우기도 했 다. 그는 2년여 동안의 군생활에서도 희생 정신으로 10여 차례나 모범전 사상을 받았다. 62년 사후에 공개된 그의 일기장에는 ‘녹슬지 않는 못이 되어 조국을 위해 봉사하고, 조국의 번영 없이 내 개인의 행복은 없다’는 등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미국 텍사스 에 소 재한 민 간 정보분 석 기관 스트랫포 (Stratfor)의 e-메일을 폭로 한 위키리크스 의 배후에 국제 해커그룹 ‘어나니 머스(Anonymous·익명)’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각각 기밀 폭로와 웹사이트 공격에서 세계적으로 악 명이 높은 두 단체가 직접 협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위키리크스 설립자인 줄리안 어산 지(Julian Paul Assange사진)는 27 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기자회 견을 열어 스트랫포의 e-메일 500만

정보수집 과정 담긴 문서

월가 공익광고 찍은 마이클 더글러스 영화에선 금융계 악당 연기 광고선“탐욕은 나쁜 것”경고 미국 월가의 악명 높은 금융인 고 든 게코(Gordon Gekko)가 돌아왔 다. 하지만 ‘탐욕의 화신’인 그가 이 번에는 탐욕은 나쁜 것이고, 범죄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게코는 실 존인물이 아니라 올리버 스톤 감독 의 1987년 작품인 영화 ‘월스트리 트’의 주인공이다. 파이낸셜 타임스 (FT)와 뉴욕 타임스(NYT)는 27일 (현지시간) “월가의 내부자거래 관 련 범죄 근절에 주력하고 있는 미 연방수사국(FBI) 뉴욕지부가 게코 를 연기한 마이클 더글러스(사진)를 새로운 증권 거래 범죄 방지 캠페인 의 모델로 기용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1월 맨해튼 트럼프 호텔 에서 촬영된 1분짜리 공익광고 영상 은 이날부터 CNBC와 블룸버그 텔 레비전 등을 통해 전파를 탔다. 영화 속의 게코처럼 말끔히 빗어 넘긴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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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를 하고 등장 한 더글러스는 “사실이라고 믿 기에는 너무 좋 아 보이는 거래 가 있다면, 그 건 바로 의심하 는 대로 사실이 아닌 것”이라며 “영 화는 픽션이었지만, 영화에서 묘사 한 문제는 현실”이라고 말한다. 극중 게코는 악랄한 기업 사냥꾼이다. 내 부자 거래 등으로 거금을 챙기려다 몰락한다. 영화 속 그의 대사 “탐욕 은 좋은 것(greed is good)”은 지금 도 명대사로 꼽힌다. FBI는 “위험한 선을 걸으며 유혹 받고 있는 이들을 단념시키는 것이 이번 공익광고의 목표”라며 “탐욕 을 대표하는 캐릭터인 게코가 캠페 인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판단 했다”고 밝혔다. FBI는 공익광고가 내부고발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 도 하고 있다. 유지혜 기자 wisepen@joongang.co.kr

500만 건 순차 공개하기로

농업쇼에 간 올랑드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시내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관에서 열린 49회 파리세계농업쇼에 참석한 프랑수아 올랑드 사회당 대선 후보가 암소의 털을 손질하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CSA는 대선 후보 지지율에서 올랑드가 28%를 기 록해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보다 1%포인트 높다고 최근 밝혔다.

[파리 로이터=뉴시스]

건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밝혔 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어산지 는 이 자리에서 정보 제공자를 밝히 지 않았지만 어나니머스는 이날 자 신들이 제공한 정보라고 밝혔다. 공개된 e-메일들은 조지 프리드 먼이 이끄는 스트랫포가 정보수집 을 위해 대기업·군수업체·국가기관 등을 문어발식으로 접촉하면서 취 재원 포섭에 뇌물까지 썼다는 걸 드 러냈다. 어산지는 “스트랫포의 e-메 일은 이 기관이 개인정보계의 엔론 (Enron)임을 드러냈다”고 비난했 다. 2001년 파산한 미국 최대 에너지 기업 엔론은 정관계에 광범위한 로 비를 벌인 바 있다. 어나니머스와 위 키리크스는 그간 비공식 동반자 관 계를 형성해 왔다. 위키리크스를 비 판한 정치인이나 관계 기관의 홈페 이지를 어나니머스가 해킹으로 보복 하는 식이었다. 이번 스트랫포 폭로 는 둘이 서로의 머리와 손발이 돼준 파트너십의 결과다. 강혜란 기자 theoth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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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mmar & Voc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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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규모기지 .... 6048259579 글로벌씨큐리티스 .... 6044435434 데이빗유모게지 .... 6049106325 로얄뱅크투자전문가김경호 .... 6047733127 로얄은행코퀴틀람타운센터 .... 6049335335 로얄은행코퀴틀람한인타운 .... 6049335432 몬트리얼은행밴쿠버다운타운본점 6046657303 몬트리얼은행코퀴틀람타운센터 .... 6049274605 문한나보험 .... 6043066960 박도희생명보험 .... 6047640639 박민진모게지 .... 6047778888 박종찬모게지 .... 6043096550 비엠오네스빗번즈 .... 6046312669 서상빈보험 .... 6046470630 서희삼모게지스페셜리스트 .... 6043511528 소피아박보험 .... 6048099090 손태현모게지 .... 6048898982 스코샤은행밴쿠버본점 .... 6046683454 스코샤은행버나비본점 .... 6046683939 신용조합종합보험 .... 6049311132 씨앤씨보험 .... 6044150653 아르고벤처 .... 6046020878

에이치에스비씨은행(버나비점) .... 6046785156 에이치에스비씨은행(노스로드점)....7783721503 오이코스파이낸셜 .... 6048892244 외한은행코퀴틀람 .... 6044200019 외한은행한인타운 .... 6044200019 외환은행다운타운 .... 6046092700 외환은행버나비 .... 6044321984 유상원보험 .... 6043459856 이병상보험 .... 6048092858 이상로모게지 .... 6047679382 이상엽보험 .... 6045690434 이윤도모게지 .... 6045517550 임재진모게지 .... 6047153959 자스퍼인베스트코퍼레이션 .... 6045897797 정근택모게지 .... 6045816633 정은국보험 .... 6048342024 최보광모게지 .... 6047739882 티디은행버나비한인금융센터 .... 6044822463 티디은행한인빌리지금융센터 .... 6049334900 파라곤모게지 .... 6045700455 프리덤오십오파이낸셜 .... 6046856521 하다현모게지 .... 6045057738 한상훈모게지 .... 6046717783 한인신용조합밴쿠버본점 .... 6048736490 한인신용조합버나비 .... 6044356606 한인신용조합써리 .... 6045827272 한인신용조합코퀴틀람 .... 6049365058 허중구보험 .... 6043779080

victorcga@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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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스포츠/꽃집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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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철태권도 .... 6044305467 소피아이벤트뮤직앙상블 .... 김인식사진관 .... 6049310721 스쿨북스 .... 김종설태권도 .... 6049901331 아르누보갤러리 .... 내츄럴플러스 .... 6049832706 에이비씨서적 .... 노스쇼어태권도 .... 6049865558 오늘의책 .... 랍슨꽃집 .... 6046855758 유포리아웨딩 .... 리버사이드골프센타코퀴틀람 .... 6049390101 이국영피아노 .... 마샬플라워가든 .... 7788880355 지앤지리무진서비스 .... 밴쿠버골프아카데미 .... 6049901359 킴스꽃집 .... 베리푸스튜디오 .... 6045837107 피닉스스포츠센터 .... 상무태권도 .... 6045884222 핏메도우스골프클럽 .... 새생명말씀사 .... 6044347800

6049921567 6044643359 7782160854 6042222722 6044159191 6046343479 6045905937 6049445529 6044393083 6048059369 604465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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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피부관리/웨딩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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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타운(메트로타운점) .... 6044357323 리딩타운(화이트락지점) .... 6045318975 만화교실 .... 6045526171 메이플아카데미 .... 6045126837 밴쿠버국제중국어학원-밴쿠버- .... 6045216028 밴쿠버링컨칼리지 .... 6049441103 밴쿠버컨템프러리뮤직아카데미 .... 6047102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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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미용실 마샬미용실 머리사랑 박준미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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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5528987 6049310606 6044200388 6044511236

황승일 변호사 / 이현우 변호사 / 방정희 변호사 박애리 변호사 / 이정운 변호사 / 크리스티나 자하 변호사

email : info@amicuslawyers.com

아미커스 법률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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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웅성악레슨 .... 꿈나무놀이방 .... 닥터양교실 .... 대성아카데미 .... 더브릿지아트디자인 .... 돌셋칼리지 .... 리딩게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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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ech & Debating 604.878.8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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信#

교육/학원/학교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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信#

Reading 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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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회계사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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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수지침밴쿠버지회 .... 6044444184 노스쇼어복합문화회 .... 6049882931 대한무역진흥공사밴쿠버무역관 .... 6046877322 대한항공 .... 1-800-438-5000 랭리가정봉사회 .... 6045347921 마음수련원 .... 6045160709 모자익봉사센터 .... 6042549626 무궁화재단 .... 6049410454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캐나다부협의회 6048027135 밴쿠버경희대동문회 .... 6045947573 밴쿠버기독교한인맹인후원회 .... 6044359998 밴쿠버뮤즈한인청소년교향악단 .... 6048171779 밴쿠버여성중창단 .... 6043511528 밴쿠버한인청소년심포니오케스트라 .... 6043156339 밴쿠버필그림심포니오케스트라 .... 6043156339 밴쿠버한인노인회 .... 6042556313 밴쿠버한인회 .... 6042553739 버나비복합문화회 .... 6044314131 비씨이민자봉사회 .... 6046842504 비씨재향군인캐나다서부지회 .... 6042736032 비씨태권도협회 .... 6049865558 비씨한인협동조합실업인협회 .... 6044317373

제인헤어살롱 .... 조이스헤어 .... 조이스화장품 .... 자바뷰티헤어 .... 준오헤어 .... 클라라스킨케어 .... 테마피부관리 .... 파라다이스헤어스튜디오 .... 피어라결혼정보 ....

Ӥࣼ৕MBA CMA ஘੺ೞҊ ए਍࢚‫׸‬ য়‫҃ے‬೷ী ੄ೠ ֫਷ ҕन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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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1#::;064905758#+℞㓊Ⅾ⟆㆗#⫰, 강홍윤공인회계사 .... 고민수-하준석공인회계사 .... 곽영범-정봉구공인회계사 .... 김성종회계사 .... 김순오회계사 .... 김재현공인회계사 .... 김수영공인회계사 ....

6049310355 6048731234 6049392129 6049312550 6044159390 6049571792 7783162425

데이빗토마스법률 .... 6049880795 박신일법률공증 .... 6049367275 박정호회계사 .... 7788357275 박종억변호사 .... 6046871323 박주희변호사 .... 6044330787 백기욱회계사 .... 6049165800 브라이언츄지변호사 .... 6046882286 빌몰리변호사 .... 7783847554 신세영회계사 .... 6048733155 심슨토마스변호사 .... 6046898888 유병규회계사 .... 6049367777 이승열회계사 .... 6045682622 장광순회계사 .... 6048756650 장정원회계사무소 .... 6044387959 저스틴한공증사 .... 6044444566 정운경공인회계사 .... 7789993317 정원섭 .... 6044351150 정지교변호사 .... 6045580699 정필균변호사 .... 6046097777 정해민회계사 .... 6044317775 조영제강우진합동회계사무소 .... 7782179957 주태근회계사 .... 6049365222 킨만합동법률 .... 6045261805 필립와이즈만변호사 .... 6048738446


서비스 190 ޻਻੅ ৕Ҡ਎࣡ 604-779-5709 ᩑႊ ᵝ ᱶᇡ ⨩aᨦ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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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통신 300 ⽍⺭ⷥ⣒ Sulph#lqwhuqdwlrqdo#ydq#olqhv#lqf1 ☢ᇪ⇞☢ㄧᇊ#⇞Ⰺ+▫⪯㬾…#⃹#ⱞ▖㬾…, ☢ᇪ㚟ᇪ⪯„ Frtxlwodp⪺#⯮㍂ ⱺᣃㄒ#)#㞣✂㬾…#⮞⚋ ✂㊆Ɐ#▫៞

W=#937079706957293707970696: I=#93707970<:99#zzz1sulphydq1fd hpdlo=#sulphCsulphydq1fd 동서전자 .... 6044159858 로저스한인휴대폰 .... 6049394777 쎌타운 .... 6043384365 아프로만컴퓨터-버나비점- .... 6047810392 아프로만컴퓨터-코퀴틀람점- .... 6045693833 아프로만컴퓨터-메트로타운점- .... 6045693433 아프로만컴퓨터-다운타운점- .... 6045583033 에이링크컴퓨터 .... 6044680006 에이스컴퓨터 .... 6044211830 와이에스전자 .... 6048735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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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운 .... 럭키운송 .... 로젠택배 .... 메트로운송 .... 범양해운 .... 서울냉동 ... 센츄리핸디맨서비스 .... 에이팩운송 .... 오케이운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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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운송 .... 탑운송 .... 한진택배 .... 해륙해운 ..... 현대택배주식회사 .... 현대해운 .... 이코노운송 .... 믿음의영광운송 .... 노스밴통번역 ....

6044643624 6049418802 6042730789 6047221831 6048210144 6044649900 6047862482 6047795709 6047658897

식당/식품 200

제이테크전기공사 .... 코러스통신 .... 쿠쿠트레이딩캐나다 .... 텔러스-어스틴점.... 텔러스-랍슨점.... 하나솔루션 .... 하이텔글로벌 .... 한국정보통신 .... 휴대폰마을 ....

6048361472 6047090333 6045401004 6043171303 6049923004 6047898486 6046388777 6045882858 6046833944

주택 가구/건축/인스펙션 320 zzz1srpdfdelqhw1frp ≪⪶ცቖ ⳮ•#᧾ⱺⱞᗲც#☎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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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2762181 6045845467 6044218282 6044215050 6047295040 6047362111 6043030665 6045803046 6044688781 6049390284 6046844333 6049906655 6044302112 7783384383 6043220293 6049368888 6044205255 6044445155 6042889200 6043663464 6049873545

ʡ⊹ ǎ ᫵ญ ၹ₍ ႑‫݅ܩ⧊ݍ‬ 21세기트레이딩 .... 가나안정육점 .... 경복궁노스밴쿠버 .... 경복궁리치몬드 .... 골든어니언 .... 그랜드부페 .... 그린에이커트리농장 .... 금강산식당 .... 금강산정육점 .... 금단쿠진 .... 김가네 .... 낙원정육점 .... 남한산성 .... 대덕동네피자 .... 라슨마켓 .... 만나식품 .... 만리성 .... 버나비올리브제과 .... 북경반점 .... 북치고장구치고 .... 빠리아저씨 .... 새마을떡집 .... 샤토비노 .... 서울관로얄 .... 서울정육점-노스로드점- .... 선진(풀무원) .... 신한정육점 .... 써리단성사 .... 아씨마켓 .... 아카사카-써리.... 오리엔탈뷔페 .... 오복떡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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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ine Sushi Inc. (dba Togo Sushi Japanese Restau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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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kohama 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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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Coquitlam Centre is looking for Sushi man (Business Location: 1208-2929 Barnet Hwy Coquitlam BC V3B5R5) Potision : Fulltime Sushiman Wage: $18-20.00 per hour Working conditions : 40 hours working per week, Position Requirement: *Minimum of 3 year experience *Completion of Secondary Education *Basic English required and Korean speaking is an asset Duties: *Prepare and cook individual dishes in our menus such as Sushi *Plan menus and create/develop original Japanese items *Hire and train kitchen staff *Monitor and order supplies and food processes *Manage daily kitchen operations and determine size of food portions Please send your resume via e-mail only : togosushica@gmail.com No apply in person or phone calls accepted. Website : www.togosushi.ca

Sushi Cook Wanted. Minimum 3 years experience in Japanese cuisine. $17/hr. Prepare & serve sushi & sashimi, rolls. order food & supplies, plan menu. Korean language asset. KiIsu Japanese Restaurant. 1275 Pacific Blvd. Vancouver. Email: kiisujapanes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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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0 국수의 神

2012년 2월 29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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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립니다 “국수의 신”은 화요일 종이신 문 수,목요일 e중앙일보(인터넷 www.joongang.ca) 금,토요일은 다시 종이신문으로 이어집니다. ※인터넷 e중앙일보에서는 전회 를 다시보실 수 있습니다.

“국수의 신”106회는 중앙일보 2563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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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3 B11

Special Knowledge <411> 교과서의 변천사 “한국은 교과서 같은 야구를 펼쳤다.”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당시 미국 스포츠채널 해설자가 한국야구대 표팀을 칭찬하며 한 말입니다. 우리는 분야를 막론하고 기본기와 실력이 출중하고 배울 점이 많은 사람에게 “교과서 같 다”라는 말을 자주 씁니다. 교과서가 그만큼 권위 있고 정답에 가깝다는 뜻이겠지요. 우리나라의 교과서는 언제 처음 만들어졌고 어떻게 변해 왔을까요. 교과서의 역사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이한길 기자 onewa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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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교과서 ‘소학독본’  역사·지리·국제 등 10개 분야가 한 권에 <1895년>

조선시대: 천자문·대학·논어가 교과서 1894년 갑오개혁 이전, 교육 은 서당과 향교·성균관을 통 해 이뤄졌습니다. 주된 교육 내용은 물론 유교이념을 가르 치는 것이었습니다. 교재 역시 유교경전이 대부분이었습니 다. 조선 말기의 유학자 이상 수는 당시 쓰이던 교재를 크 게 세 단계로 분류했습니다. 첫째는 아이들이 ‘천자문’ 등을 통해 한자의 음과 뜻을 배우는 단계입니다. 글자를 배우고 나면 두 번째는 경 전의 뜻을 해석하는 단계로 ‘사략’ 등을 통해 유교의 기 초적인 정신세계를 배웁니다. 마지막으로 ‘대학’ ‘논어’ 등 본격적인 유교경전을 배우게 됩니다. 개화기(1894~1910): 여학생은 ‘재봉’ 고등학생은 ‘의학’ 배워 서당 대신 근대적인 학교가 도입되고 서양에서 신문물이 들어오면서 기존의 천자문 대 신 새로운 교과서가 필요하게 됩니다. 그 필요성을 절감했던 건 고종 황제였습니다. 고종 은 갑오개혁 다음해인 1895년 ‘교육입국조서’를 통해 “교육 은 국가를 보전하는 근본이며 지(智)·덕(德)·체(體)를 교육의 3대 강령으로 삼을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학부관제·외 국어 학교관제·소학교령 등 법령을 반포합니다. 교과서 편찬에 관한 사항은 학부관제에 규정돼 있습니다. 같 은 해 11월 정부가 펴낸 최초의 교과서인 국민소학독 본이 발행됩니다. 국제정세·역사·지리·기술 등 10여 개 분야를 이 한 권의 교과서로 모두 배웠습니다. 1896년 정부가 교과서 편찬에 쓴 돈은 5000원(전체 국가 예산 의 0.08%)였다고 합니다. 당시 초·중등 학제는 소학교(현재 초등학교)와 중학 교(현재 중·고등학교)로 구분됐습니다. 소학교는 저학 년인 심상과(尋常科) 3년 동안 독서와 작문·역사·산술· 한국지리 등 모두 10과목을 배웠습니다. 이후 2~3년간 의 고등과(高等科)에선 외국지리와 외국역사를 배웠습 니다. 여학생의 경우에는 재봉 과목도 있었다고 하네 요. 중학교 역시 4년간의 심상과와 3년간의 고등과로 구분돼 있습니다. 심상과에선 초등학교와 비슷한 과목 을 좀 더 심화해서 배웠습니다. 고등과 학생들은 특이 하게 의학이나 측량 과목을 배우기도 했습니다. 지금 의 대학들처럼 당시에도 중학교들은 입학생을 모으기 위해 교과목 소개와 함께 신문에 모집광고를 내기도 했습니다. 이후 일본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면서 교과서도 친일 성향을 띠게 됩니다. 이에 반대해 조선의 독립성을 강 조하는 민간교과서가 발행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민간교과서만 117종에 이릅니다. 그러나 1908년 일본은 ‘교과용 도서 검정규정’을 마련해 절반이 넘는 62종의 인가를 취소해 버립니다. 일제강점기(1910~1945): ‘소학독본’ 불온 서적으로 금기 일본은 1910년 한일합병과 동 시에 조선인이 발행한 모든 출판물에 대한 단속을 시작 합니다. 교과서도 예외는 아니 어서 당시 책이름에 ‘대한(大 韓)’이 들어간 도서는 모두 출 판을 금지했다고 합니다. 국 민소학독본이 계몽사상을 반 영했다는 이유로 불온 도서로 지목되기도 합니다. 조선이 일본의 식민지였던 36년 동 안 국어와 국사는 한국어와 한국사를 의미하지 않았 습니다. 국어는 일본어를 뜻했고 국사는 곧 일본사였 습니다. 지리도 일본지리를 배워야 했습니다. 당시 교 과서는 식민화 정책의 일환으로 일본의 힘과 우수성을 강조하고 한국인의 열등성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채워 졌습니다. 교과서를 통해 ‘내선일체(內鮮一體·일본과 조선은 하나)’와 ‘황국신민(皇國臣民·천황의 신하 된 백

개화기 당시 외국인 선교사가 한국 학생들에게 외국어를 가르치는 모습. 서양식 칠판과 탁자, 의자에 상투를 튼 학생들의 모습이 대비돼 이채롭다.

각국의 교과서 발행 제도

자료: 교육과학기술부

종류

해당 국가

국정제

북한·핀란드·필리핀

검정제

독일·오스트리아·노르웨이·이스라엘

인정제

미국·호주·벨기에·이탈리아·캐나다

자유발행제

영국·스웨덴·덴마크

검정·인정제

스페인·러시아

국정·검정제

중국·대만·싱가포르·말레이시아

국정·자유발행제

뉴질랜드·스위스

국정·인정제

파라과이·인도네시아

국정·인정·검정제

한국·일본·멕시코

※국정제=국가에서 직접 교과서를 만드는 방식 ※검정제=민간에서 만든 뒤 교육담당 중앙 부처의 검정을 받는 방식 ※인정제=민간에서 만든 뒤 시·도 교육감의 승인을 받는 방식

성)’ 사상을 주입했음은 물론입니다. 1938년 이후 사범 학교 등에선 아예 조선어를 정규과목에서 빼버리고 학 교장이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해방직후(1945~1954): 광복 석 달 만에 ‘한글첫걸음’ 출간 해방 직후에는 학생뿐 아니 라 전 국민에게 국어교육이 시급했습니다. 민족의식 고 취도 중요한 과제였습니다. 급한 대로 일본어 교과서를 번역해서 쓰자는 의견도 있 었지만 내용이 제국주의에 대한 찬양이 대부분이어서 사실상 불가능했지요. 이에 미 군정청은 한국교육심의회를 발족시키고 해방 석 달 만인 1945년 11월 국어교과서 ‘한글첫걸음’을 출판 합니다. 초·중·고생들이 모두 이 교재로 한글을 배웠습 니다. 초판만 100만 부가 넘게 발행될 정도로 인기였 다고 하네요. 이후 국어독본·음악·습자·지리 등의 교과 서가 차례로 간행됩니다. 광복 후 2년 동안 교과서 편찬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미 군정청 발표에 따르면 1947년 당시 발간된 교과서는 150종(초등 41종, 중등 70종, 대학 및 전문학 교 23종 등)에 달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어려움도 많 았습니다. 교과서를 찍어낼 한글 활자를 만드는 것부

터 문제였습니다. 일제시대 한글 말살정책과 전시 물자 징발로 활자가 대부분 사라 졌기 때문입니다. 종이도 부 족해 다른 책보다 교과서를 먼저 찍도록 했습니다. 해방 후 각종 제도를 새롭 게 정비하던 시기라 교육 부 문의 변화도 많았습니다. 우 리가 배우는 홍익인간이 교육의 기본이념이 됐고, 6(초)-3(중)-3(고)-4(대학) 학제가 만들어진 것도 이때 입니다. 차츰 자리를 잡아가던 교육제도는 1950년 6·25전쟁 발발로 위기를 맞습니다. 하지만 한국인들의 교육열은 전시에도 계속됐습니다. 행정력이 닿는 곳이면 어디든 학교가 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문교부는 ‘전시하 교육 특별조치 요강’을 마련해 전시용 교과서를 발행했습니 다. 전쟁 통이다 보니 통일의 당위성과 반공의식을 강 조하는 내용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교과서 이름도 ‘우 리는 반드시 이긴다’거나 ‘침략자는 누구냐’ 등이었습 니다. 심지어 교과서 제목이 ‘탱크’ ‘군함’ ‘비행기’인 경 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1951~53년 전쟁 중에 발행된 교 과서만 4100만 부에 이른다고 하니 배움에 대한 열망 이 얼마나 컸는지 짐작할 수 있지요. 제1~7차 교육과정(1954~현재): 1979년부터 컬러 화보 실어 전쟁이 끝나자 정부는 5~10 년 단위로 교육과정을 새로 편성해 교과서를 발행했습니 다. 제1차 교육과정(1955~63 년)에선 처음으로 국정교과 서와 검인정 교과서를 구분합 니다. 국정(1종)교과서는 정부 가 저작권을 갖고 직접 발행 하는 교과서를, 검인정(2종) 교과서는 민간에서 만들어 정부나 시·도교육감의 승인 을 받은 교과서를 뜻합니다. 초등학교(당시 국민학교) 는 모든 교과서를 국정으로 발행했고, 중·고등학교는 과목에 따라 두 가지를 함께 사용했습니다. 국어는 국 정교과서를 사용했는데 박두진의 ‘해’, 조지훈의 ‘승무’,

[중앙 포토]

이육사의 ‘청포도’ 등 유명한 문학작품이 중·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린 것도 이때부터 입니다. ‘우리는 민족 중흥의 역사 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 났다’로 시작하는 국민교육헌 장 서문 기억하시나요. 1968 년 제정된 이 헌장이 교과서 둘째 장에 의무적으로 실리게 된 건 제2차 교육과정 (1963~73년)이 한창 시행되던 1970년부터입니다. 이 시 기에는 근대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교과서에서 도 자주성·생산성·효용성이 강조됩니다. 일부 교과서는 박정희 정부가 강조했던 새마을 정신을 비중 있게 다 루기도 했습니다. 제3차 교육과정(1973~1981년)은 유신 헌법의 이념을 가르치는 것이 주목적이었습니다. 국어·윤리·사회 등의 과목에서 한국적 민주주의와 유신 이념 등을 의무적 으로 가르치도록 했습니다. 암울했던 시기이지만 변화 도 있었습니다. 온통 흑백이던 교과서에 1979년부턴 6 쪽 이내의 컬러 화보를 싣도록 했습니다. 일본어가 독 일어·프랑스어·중국어·에스파냐어와 함께 제2외국어 과목에 포함된 것도 이때입니다. 이후 전두환 대통령 시절인 제4차 교육과정(1981~87 년)에선 표지-화보-머리말-차례-본문-찾아보기 로 이어지는 6단계 골격이 갖춰졌고 제5차 교육과정 (1987~92년)부턴 1과목 다(多)교과서제가 도입됩니다. 예를 들어 국어의 경우 말하기·듣기·읽기·쓰기로, 산수 는 산수·산수익힘책으로 나눠 배우는 식입니다. 문민정부 들어 시작된 제6차 교육과정(1992~97)에선 단순 교과서 외에도 비디오·오디오 자료 개발이 시작됩 니다. 현재 시행 중인 제7차 교육과정(1997~ )에선 수 준별 교과서가 편찬됐고, 교과서마다 출처 및 인용자 료를 소개해 신뢰도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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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29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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