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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 소 영
제256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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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1일 목요일
북, 우라늄 농축 중단키로 워싱턴·평양 동시 발표 ● 미, 영양 식품 24만t 지원 ● 북, 회담 진행 중 핵?미사일 실험 유예
글린 데이비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 별 대표
북한과 미국이 영변 농축우라늄시설 가동 중지 및 핵·장거리 미사일 실험 중단과 식량지원·인적교류를 맞바꾸 는 큰 틀에 합의했다. 북한과 미국은 29일 평양과 워싱턴 에서,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이 같은 내용의 북·미 3차 회담(2월 23, 24일) 결과를 동시 발표했다. 2010년 말 북한이 우라늄 농축 시 설을 공개한 이래 북·미 양측이 이 시설의 가동 중단에 합의한 것은 처 음이다.
미국과 북한이 회담 결과를 동시 발 표한 것도 이례적이다. 북한의 ‘김정 은 체제’가 일단은 미국과 국제사회 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는 평가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조·미( 북·미) 고위급 회담에 긍정적인 분위 기를 유지하기 위해 결실 있는 회담 이 진행되는 기간 핵시험(실험)과 장 거리 미사일 발사, 영변 우라늄농축 활동을 임시 중지하고, 이 중지에 대 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감시를 허용하기로 하였다”고 발표했다. 대변인은 이어 “미국은 북한에 24 만t의 영양 식품을 제공하고 추가적 인 식량지원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 기로 했으며, 쌍방은 이를 위한 행정 실무적 조치들을 즉시에 취하기로 했 다”고 밝혔다. 그는 또 “6자회담이 재개되면 우리( 북한)에 대한 제재 해제와 경수로 제 공 문제를 우선적으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김정일 사망 직전 미국과 합
의한 ‘24만t 영양 지원’을 그대로 받 아들이면서, 한국과 미국이 6자회담 재개를 위한 비핵화 사전조치로 요구 했던 사안을 대부분 수용했다. 우리 정부 당국자는 “성의 있는 합 의 이행으로 6자회담이 재개되고 나 아가 한반도 비핵화가 실현될 수 있 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이용호 외무성 부상이 곧 미국을 방 문한다. 외교 소식통은 “3월 중순 시 라큐스대학의 한반도 관련 세미나에 이용호 부상과 최선희 미국국장, 실 무 담당 직원 2명 등 북한관리 4명 이 초청받았다”며 “미국이 이들에게 비자를 내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부상은 김계관 제1부상에 이어 북한의 6자회담 대표로 임명됐으며 지난해 7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 린 남북비핵화회담 때 위성락 당시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과 회담했다. 김수정 기자 sujeong@joongang.co.kr
3·1운동 아우내 봉화축제 '그날의 함성'
93주년 3.1절을 하루 앞둔 29일 오후 충남 천안시 동남구 병천 면 유관순 열사 기념관 광장에서 봉화제가 열린 가운데 시민들이 유 열사가 만세운동을 벌였던 아우내장터까지 횃불 행진을 펼치고 있다.
나경원 판사남편이 기소 청탁? 박은정 검사 양심선언 나꼼수 “박 검사가 시인” 주장 검찰 “진술 확인해줄 수 없다” 대법 “사실관계부터 조사해야”
북 “전쟁 터지면 한반도에 국한 않을 것” 북한의 대남 선전단체인 조선평화옹 호전국민족위원회는 또다시 전쟁이 터진다면 6·25 때처럼 한반도에 국 한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조 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이 단체 대변인은 성명에서 미국
과 한국이 강력한 경고와 내외여론 의 우려에도 지난 27일부터 '키 리졸 브'와 '독수리' 합동군사연습을 강행 했다며 이번 북침전쟁연습으로 대화 의 위선적 정체는 낱낱이 드러났다 고 비난했습니다.
또 도발을 걸어온다면 그 결과는 상상하기 어렵다며 북한 군대와 인 민은 민족해방과 조국통일위업을 이 룩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연합뉴스
박은정 검사
2005년 당시 한나라당 나경원(49) 의원을 비방한 혐의로 고발된 네 티즌을 수사했던 현직 검사가 “‘당 시 나 의원의 남편으로부터 그 네 티즌을 기소해달라’는 부탁을 받 았다”고 검찰에 밝힌 것으로 29 일 알려졌다. 당시 네티즌은 “나 의원이 일 본 자위대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며 나 의원을 비방했고, 이후 명예 훼손 혐의로 기소돼 벌금 700만원
을 선고받았다. 해당 검사는 인천지검 부천지청 소속의 박은정(40·연수원 29기) 검 사이고, 나 전 의원의 남편은 서 울동부지법의 김재호(49·연수원 21 기) 부장판사다. 두 사람은 당시 각각 서울서부지검과 서부지법에 서 근무했다. 박 검사의 주장이 사실일 경우 김 판사는 본인의 배우자 관련 사 건을 청탁한 것이라 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 이에 따라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박 검사에 대 한 소환조사를 검토하는 등 파문 이 커지고 있다. 박 검사가 이 같은 말을 했다는 얘기는 지난달 28일 ‘나꼼수’ 방송 에서 처음 나왔다. 시사인의 주진 우 기자,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씨 등은 “박은정 검사가 김 판사로부 터 기소 청탁을 받았다는 내용을 최근 서울중앙지검 공안 2부에 밝 혔다. 이는 최근 검찰이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주 기자의 구속영장 을 검토한다는 얘기가 있었고, 이 소식을 들은 박 검사가 그렇게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나 후 보가 서울시장 선거 때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하자 지난해 10월 이 같은 의혹을 제기했었다. 나 후보 측은 당시 주 기자를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 했고, 주 기자도 허위사실이 아니 라는 취지로 맞고소했다. 이 사건 은 공안 2부의 지휘를 받아 서울지 방경찰청이 수사 중이다. 이에 대해 검찰은 “수사 중인 사 안이라 박 검사가 그런 얘기를 한 적이 있는지, 수사팀과 전화 통화 가 있었는지 등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주 기자에 대한 구속 방침 여부에 대 해 “피고발인에 대한 조사도 하지 않고 체포영장이나 사전구속영장 청구 방침을 세우는 것은 불가능 하다”고 일축했다. 대법원은 “현재 나꼼수의 주장만 있을 뿐 사실관 계가 확인된 게 없다”며 “김 판사 가 근무하는 동부지법에서 사실관 계를 조사하는 것이 순서일 것”이 라고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인 천지검 부천지청 관계자는 “박 검 사가 언론 보도를 접한 뒤 충격에 취재를 거부하고 있다”고 말한 것 으로 알려졌다. 채윤경 기자
A2 날씨/분수대/시평
2012년 3월 1일 목요일
[중앙시평]
3·1절 아침 청년들에게 3·1절 새벽, 아직 동이 트기 전 여명에 청년들 과의 대화주제를 묵상해본다. 내게 3·1절의 의 미는 늘 ‘청년정신’ ‘희망’ ‘전체’ ‘보편’으로 다 가오기 때문이다. 기성세대의 무지와 탐욕으로 너무도 힘든 삶을 사는 오늘의 청년들을 보며 3·1정신을 떠올리는 연유다. 부를 때마다 ‘3·1절 노래’는 우리에게 상실과 충일(充溢), 장엄과 발랄, 숙연과 희망을 함께 갖게 하는 이중의 감정체계로 다가온다. 고난의 역사를 어떻게 이렇듯 ‘물밀 같은’ 설렘과 ‘터질 듯한’ 희망으로 노래할 수 있었는지 그 배포와 미래지향이 놀랍다. 모든 것을 잃었던 절대 절 망이 오직 희망만을 노래하게 했기 때문일 게 다. 절망의 희망 창조 역할을 말한다. 즉 고난 이 크다면 희망 역시 그만큼 크게 가지면 된다. 3·1정신을 아로 새긴 ‘기미독립선언서’의 골 간정신은 놀라움을 넘어 충격적이기까지 하다. 제국주의와 식민주의가 세계를 휩쓸던 20세기 전반 세계 어느 나라, 어느 민족의 독립선언들, 투쟁선언들과 비교해도 민족주의적이기보다는 보편주의적이고, 국수주의적이기보다는 세계지 향적이며, 확고하게 평화·평등·인도·사해동포주 의를 견지했기 때문이다. ‘식민’ 상황에서도 ‘세 계’와 ‘인류’와 ‘보편’을 앞세우는 가당치도 않을 법한 국량과 기상은 어디에서 나온 것일까? 과 거로는 전체와 보편을 정확히 인식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했던 지정학 때문이었겠고, 미래로 는 다가올 시대의 세계성과 국제성을 깨달았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3·1절의 상징 ‘유관순’을 떠올리면 우리는 두
가지를 깊이 상념하게 된다. 먼저, 기성세대의 오류와 실패는 공동체의 청년들을 죽음으로 내 몰 수도 있다는 점이다. 공동체의 전체 상황은 개개인의 삶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둘째는 유 관순이 너무도 젊다는 점이다. 3·1절 시위에 참 여하고 고향 아우내 시위를 주도했을 당시 그 는 만 17세도 되지 않았다. 옥중투쟁과 고문 끝 에 옥사했을 당시엔 만 18세도 안 되었을 때 였다. 수많은 유관순들의 참여 없이도 3·1정신 에 대해 말할 수 있을까? 기성세대들이 청년들 의 현실참여에 대해 “애들이 뭘 알아”라는 비 판이 과연 정당한 것인가? 청년들은 기성세대 가 만들어놓은 현실문제들의 직접적 이해 당 사자들이지 않은가? 그들에게 현실은 곧 자기 문제인 것이다. 강조컨대 전체 사회구조야말로 청년들의 미 래에 직접 영향을 끼친다. 오늘의 등록금, 비정 규직, 청년실업, 고용 없는 성장, 자영업 도산, 공격적 사회체계와 학교폭력, (사회의) 게임산 업 발전과 (청소년의) 게임중독 등은 한 사람, 한 청년, 한 가족의 삶, 정신, 미래가 사회의 전 체구조와 결코 분리될 수 없음을 보여준다. 그 럼에도 불구하고 자기 아이를 ‘각자’ 사교육을 시키거나, ‘모든’ 청년들이 개인적으로 스펙을 쌓는다고 그들 모두가 성공하며 좋은 삶이 가 능할 것인가? 오늘의 육아·교육·복지·경제 체제 를 볼 때, 사회구조가 좋지 않을 때 과연 얼마 나 많은 사람들이 좋은 삶과 행복을 누릴 수 있을까? 기성세대들이 자기 자녀와 다른 청년 들의 미래를 위해 좋은 사회구조를 만들고 물
박명림 연세대교수·정치학
려주어야 할 필연적 이유인 것이다. 청년들 역시 전체와 보편에 반드시 눈을 떠 야 한다. 나의 문제가 남의 문제이고, 남의 문제 가 나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나와 남의 문제라 는 것은 곧 우리 전체의 문제라는 뜻이다. 따라 서 미래준비는 언제나 사회비전과 자기연마 두 가지다. 우리는 전체에 눈을 뜰 때 비로소 자기 삶의 궁극적 의미와 목적을 깨닫는다. 타인 사 랑 및 연대를 말한다. 내가 남을 사랑하는 이유는 그것이야말로 나 와 남의 문제, 즉 전체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타인 사랑은 곧 자기 사 랑인 것이다. 이기심이 아니라 거꾸로 연대성이 야말로 자기애인 것이다. 타인들을 더 많이 더 깊게 사랑한 영혼들이 자기 삶을 더 뜨겁게 살 고, 공동체와 인류에 더 큰 발자국을 남겼음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 특히 나보다 더 고통스러 운 수많은 남(들)의 삶과 영혼을 살리려 소금 역할을 하려는 사람에게 자기의 고난은 결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내가 고난을 극복한 희망 의 증거가 되지 않는다면 어떻게 남에게 희망 을 줄 수 있겠는가? 타인과 전체에 눈을 뜨는 바로 그 순간 우리 는 비로소 내 삶의 지평이 탄탄하게 자리를 잡 는, ‘영혼의 떨림’ ‘영적 각성’을 경험하게 된다. 고통에 직면한 오늘의 청년들이 그러한 ‘영혼 의 떨림’을 통해 나와 남을 함께 사랑하고, 나 와 전체를 바르게 바꾸는 ‘참된 청년정신’을 갖 는, 그리하여 타인과 세계에 ‘희망의 증거’가 되 는 3·1절 아침이 되길 소망한다.
<분수대> 아카데미 빛낸 미중년들 본능 제어하는 원숙함…세월은 그들에게 좋은 일을 했다 고백하자면, 또래보다 꽤 연상인 남성에게 끌 리는 편이다. 여중생 땐 교생 선생님, 대학 시 절에는 졸업한 선배, 요즘 와선 멋지게 나이 먹 어가는 이들에게 자꾸 눈이 간다. 그런 면에서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아 카데미 시상식은 딱 내 취향이었다. 그야말로 미중년(美中年)의 파노라마 아닌가. 남우주연상 후보들만 해도 눈이 부셨다. 먼저 ‘팅거 테일러 솔저 스파이’의 게리 올드먼(55). 영화 속 그는 근육이 아닌 지성으로 승부하는 고참 스파이다. 낡았지만 격식 갖춘 슈트가 잘 어울린다. 기품과 절제, 상대의 내면을 꿰뚫는 묵직한 시선. 젊은 날 올드먼은 종종 예민하고 대담한 ‘육식남’을 연기했다. 이제 그는 “안경 닦는 동작 하나만으로 전율 을 일으키는”(영화제작자 팀 베번) 배우가 됐 다. 그런 존재감이라니, 여성으로선 저항하기 힘든 매력이다. ‘디센던트’의 조지 클루니(51). 그가 연기한 맷
은 하와이의 성공한 변호사다. 일에 빠져 가 족을 못 챙겼다. 아내가 사고로 식물인간이 되 자 두 딸과 함께 그녀의 정부(情夫)를 찾아 나 선다. 클루니는 이 우유부단하고 실수투성이 인 보통 남자를 기막히게 연기한다. 찌질하지 만 더 나은 인간이 되기 위해 진심으로 애쓰는 남자다. 그 귀여운 솔직함에 반하지 않을 수 없 다. 게다가 클루니는 할리우드에서 손꼽는 ‘개 념배우’다. 아프리카 내전 종식을 위해 힘써왔 다. 2006년엔 ‘굿 나잇 앤드 굿 럭’으로 아카데 미 감독상 후보에까지 올랐다. 말장난이나 하 는 바람둥이 이미지는 이제 옛 얘기다. 다음은 ‘머니볼’의 브래드 피트(49)다. ‘세계에 서 가장 섹시한 남자’로 불리는 그는 실상 매서 운 승부사다. 외모 대신 연기력으로 인정받고 자 험한 길을 걸어왔다. 직접 영화사를 차려 ‘ 트로이’ ‘디파티드’ ‘트리 오브 라이프’ 같은 문 제작을 내놓았다. ‘머니볼’의 피트는 더 이상 엉덩이로 승부하지 않는다. 옛 영광을 되뇌기
보다 새 도전에 기꺼이 몸을 던지는 사람. 나이 를 잊은 열정은 미중년의 기본이다. 아쉽게도 이 셋은 모두 남우주연상 수상에 실패했다. 다행인 건 내가 열렬히 응원한 이가 남우조연상을 탄 거다. ‘비기너스’의 크리스토 퍼 플러머(82)다. 어릴 적 그가 연기한 ‘사운드 오브 뮤직’의 트랩 대령을 보고 중년남성도 멋 있을 수 있음을 처음 알았다. ‘비기너스’에서 그는 아내가 죽은 얼마 뒤 불 현듯 커밍아웃한 노년의 게이다. 생경한 설정 임에도 그의 연기는 더없이 우아하고 자연스럽 다. 다른 파트너가 있는 연하남을 기꺼이 애인 으로 맞고, 뒤늦게 얻은 게이 친구들과 힘 다 해 교우한다.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행복에의 열망을 놓지 않는다. 뭣보다 인상적인 건 본능 을 포기하지도, 거기 휩쓸리지도 않는 원숙함 이었다. 이야말로 미중년 혹은 미노년의 진정 한 마력 아니겠는가. 이나리 논설위원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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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2012년 3월 1일 목요일
A3
加 북극 학술조사 기지 자금난으로 폐쇄 정부 예산이 중단된 것이 가장 중요한 이유 캐나다의 대표적 북극 학술 조사 기지가 자 금난으로 폐쇄된다고 CBC방송이 28일 전 했다. 캐나다 누나붓 준주(準州) 유레카에서 극 지 대기 환경에 대한 학술 조사활동을 벌여 오던 극지 환경대기 조사연구소(PEARL)가 주요 기금원인 연방 정부의 예산지원 중단 으로 150만 달러의 연간 운영자금을 조달하 지 못해 오는 4월말로 문을 닫는다. 연구소는 민간 학자들이 운영을 맡아온 대표적인 학계 연구기관으로 지난 2005년부 터 북극 대기의 오존층 파괴와 기후변화 실 태를 조사해 왔다.
연구소는 지난 해 겨울 북극 상공에서 관 측 이래 최대 규모의 오존층 구멍을 밝혀내 는 등 극지 연구의 주요 업적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연구소는 캐나다 기후대기학 재 단의 자금 지원에 의존해왔으나 이 재단에 기금을 제공하던 정부 예산이 중단되고 ‘국 제 극지의 해’ 프로그램 지원도 시한이 만 료됐다고 연구소 측은 밝혔다. 주임 연구원인 짐 드러먼드 댈하우지 대 학 교수는 연구소 운영기금 마련을 위해 정 부측에 기금지원을 다각도로 타진했으나 정 부의 북극 중시 정책에도 불구하고 이 요청 이 모두 거절당했다고 전했다.
북위 80도에 위치한 연구소는 캐나다 최 대의 극지 연구기관이자 세계적으로 북극 에 가장 근접한 지점에 설치된 기지로 유 명하다. 드러먼드 교수는 “연구소가 폐쇄되면 대 기 측정 분야에 큰 공백이 초래된다”면서 “극지에서 벌어지는 현상을 파악할 능력을 잃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소는 기지에서 주요 장비와 연구 인 원들을 모두 철수시키고 기지 건물은 임시 용도나 단기 프로젝트에 사용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日지진 1년..태평양上 일본 집 사진은 1년전 東일본 지역 규모 9의 지진과 뒤이은 쓰나 미 발생 며칠 후인 작년 3월13일 태평양상으로 밀려와 떠있는 일본 가옥을 찍은 것. 과학자들은 당시 바닷물에 휩쓸린 어선과 건자재, 생활도구 등 2천만t의 쓰레기 가운데 3백만 ~4백만t이 아직도 바다에 떠다니고 있으며 그 중 1~5%는 알래스카와 하와이 심지어 워싱턴 주 해안에 도달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加 공안장관 사생활 트위터누설 야당 연구원 사임 사이버범죄 법안 논란 속 인신공격‥자유당 당수 사과 캐나다 정부가 추진하는 사이버범죄 법안에 불만을 품고 빅 토즈 공공안전부 장관의 이 혼 관련 사생활을 트위터에 공개한 야당 연 구원이 당의 요청으로 사임했다. 28일 글로브 앤 메일지에 따르면 자유당 보 브 래이 권한대행은 토즈 장관의 이혼 경력 이 트위터에 공개된 사건에 대해 조사를 벌 인 결과 당 소속 정책 연구원이자 자신의 보 좌관인 애덤 캐롤이 저지른 소행임이 드러났 다며 그를 사임시켰다고 밝혔다. 캐롤 연구원은 토즈 장관이 발의한 사이버 범죄 법안에 대해 국민 사생활 침해 논란이 일기 시작하던 2주일 전 쯤 하원의 컴퓨터
에서 트위터 계정에 접속해 토즈 장관의 이 혼 경력을 공개하는 인신 공격을 가했던 것 으로 드러났다. 이 트위터 계정은 ‘비키리크스(장관 이름 빅과 위키리크스의 합성어)’라는 이름으로 개 설돼 있었다. 래이 대행은 캐롤의 관련 사실을 보고 받은 뒤 그에게 사임을 요구했고, 캐롤이 이를 받 아들였다고 전했다. 토즈 장관은 최근 사이버 상의 아동포르 노 유포 범죄 수사를 위해 경찰의 개인 정보 수집권한을 강화한 법안을 발의한 뒤 정부의 인터넷 사찰을 우려하는 거센 반대에 부딪혀
있는데, 이 와중에 그의 개인 사생활이 출처 불명의 트위터에 유포되면서 보수당측이 야 당을 배후로 지목해 논란을 벌였다. 래이 대행은 “본의의 보좌관의 소행에 대 해 장관에게 개인적 사과를 전한다”면서 “정 치적 공격이 개인 인신에 관한 것으로 변질 될 때 공직 생활이 어려움에 처하게 된다”고 유감을 표시했다. 그는 “사생활의 문제가 정치적 공격의 소재 가 되서는 안된다는 점을 언제나 분명히 하 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자유당 소속 연구원 이 이 기준을 지키지 못했다”고 잘못을 시인 연합뉴스 했다.
일본-캐나다 올 봄부터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보다 우선 진행
진흙탕 목숨건 사투…진정한 ‘애마부인’ 감동 호주 여성 니콜 그레이엄은 최근 18살 된 애마가 진흙 구덩이에 빠지자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뛰어들어 애마를 구하려 애썼다. 결 국 농부의 트랙터에 도움을 얻어 애마와 니콜 그레이엄은 진흙탕을 빠져나왔다.
일본과 캐나다가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을 시작하게된다. 2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과 캐나다는 모두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A)을 추진하고 있지만, 양자 FTA를 머 저 추진하기로 했다. 일본은 캐나다와의 FTA를 통해 자동차 수출을 늘리고 화력발전 연료인 천연가스 의 안정적인 수입선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으 로 보여진다. 연합뉴스
“日 쓰나미 잔해 1~5% 북미 도달할 듯” 태평양에는 아직 100만-200만t의 동일본 대지진 쓰나미 잔해가 떠다니고 있으며 이 중 1-5%가 미국 하와이, 알래스카, 오 리건, 워싱턴주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 아주 해안까지 흘러들 것으로 예측됐다. 미국 하와이대 선임 연구원이자 해류 전문가인 니콜라이 맥시멘코는 28일 기 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미해양대기관리처(NOAA)는 이와 관 련, 쓰나미 잔해가 조만간 하와이 북서부 의 산호섬에 도달하고 미국 본토 서해안 에는 2014년께 흘러들 것으로 추정했다. 작년 3월 일본 대지진으로 발생한 쓰나 미는 동북부 해안의 항구와 가옥을 초토 화하면서 2천만-2천500만t의 쓰레기 더 미를 만들어 냈으며 이 중 300만-400만 t이 태평양으로 흘러들어간 것으로 추정 되고 있다. 민간단체 ‘해양보전센터’의 해양 잔해
전문가이자 보존 생물학자인 니컬러스 말로스는 “잔해 대부분은 일본 수산업에 사용되던 것”이라며 “이런 어구(漁具)들 이 산호초 지대나 해변으로 밀려들어 온 다면 멸종 위기의 동물들을 해칠 수 있 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냉장고 같은 잔해는 전례가 거의 없기 때문에 북미 해역까지 떠내려 올지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하와이대가 개발한 컴퓨터 모델에 따 르면 쓰나미 잔해들은 일본 동쪽 해안부 터 하와이 섬 북부 약 1천마일(약 1천600 ㎞) 해역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퍼질 것으로 보인다. 말로스는 “잔해가 매우 넓은 지역에 걸 쳐 퍼지고 있으며, 이 때문에 더 이상 위성사진에만 의존해 잔해를 추적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제 93주년 3.1절 기념 행사 안내-<밴쿠버 한인회> 3.1절은 3·1운동의 독립정신을 계승하여 민족단결을 굳건히 하기 위해 제정된 우리의 조국 대 한민국 국경일입니다. 순국선열의 희생에 감사하는 이 행사에 동포여러분 많은 참여 부탁 드 립니다. 감사합니다. 일시: 2012년 3월1일(목) 오전 11시 30분 (행사 후 간단한 식사) 장소: 한인회관 대강당 1320 E.Hastings St. Vancouver BC, V5L 1S3 문의: 604-255-3739, koreanbc@hotmail.com, www.vancouverkoreans.ca 밴쿠버 한인회장 오유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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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1일 목요일
사람·문화
2012년 3월 1일 목요일
A5
<글로벌코리안> (27)日 막걸리 열풍 주역
㈜이동재팬 김효섭 사장..“막걸리 식당 50개 낼것”
이동재팬의 김효섭 사장
일본에 일고 있는 막걸리 열풍의 주 역을 꼽자면 김효섭 ㈜이동재팬 사 장을 빼놓을 수 없다. 김 사장은 17년 전 막걸리의 대표 주자인 이동막걸리를 일본에 처음 선보인 뒤 한류 바람에 힘입어 일본 주류시장에 판도 변화를 일으켰다. 지금은 서울막걸리, 진로막걸리 등 대기업 제품의 공세에 밀려 한 때 80%에 달하던 이동막걸리의 일 본시장 점유율이 20%로 떨어졌지 만 막걸리 시장이 270억엔(한화 약 3천800억원) 규모로 커지면서 여전 히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김 사장은 막걸리 유통과 함께 도 쿄 시내와 인근 지역에서 한국식당 5개를 운영하면서 연간 연간 30억엔 (약 42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 지난 해에는 막걸리를 전파한 공로로 일 본 외식산업 담당 기자들이 선정하 는 ‘외식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사케가 판을 치는 일본 주류시장 에서 막걸리로 성공할 수 있었던 비 결은 무엇일까? 전남 곡성 출신인 김 사장은 중문학을 전공했지만 일 본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보고 1986 년 현해탄을 건넜다. 아르바이트를 해 학비를 벌며 일 본어를 공부한 그는 4년 뒤 도쿄국 제대학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 치고 전자부품 회사에 취직했다. 그러다 우연히 도쿄식품박람회에 들렀다가 막걸리팩을 발견한 게 그 의 인생에 전환점이 됐다. 막걸리를 수입해 팔면 성공할 수 있겠다고 판 단한 그는 곧바로 직장에 사표를 던 진 뒤 주류도매상에 취업했다.
2년간 경험을 쌓은 그는 1995년 이 동막걸리를 제조하는 이동주조㈜의 일본 내 영업권을 확보하고 현지 주 류 도매업자에게 1천만엔을 빌려 ㈜ 이동재팬을 설립했다. 처음 2천400병의 막걸리를 수입한 그는 한국식당을 타깃으로 정했다. 승합차에 막걸리를 싣고 500km 떨 어진 곳까지 달려가 판촉활동을 벌 여 두달만에야 가까스로 1차 수입분 을 다 소진할 수 있었다. 주위에서 는 그런 그를 보고는 “미쳤다”며 만 류를 했다. “사람들이 뭐라고 하건 이상하게 도 저는 막걸리 판매가 재미있었어 요. 1만개가 넘는 한국식당을 판로 로 개척하면 분명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했죠. 한국식당에 한국인만 가 는게 아니잖아요. 일본인들의 입맛 을 서서히 막걸리 맛에 길들여 가겠 다는 계산을 한거죠” 거래처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낱개 로 들여오던 막걸리를 컨테이너로 수입했다. 5년 뒤에는 도쿄를 중심 으로 한국식당 1만5천여 곳을 고객 으로 확보했다. 매출이 늘면서 ‘미소짓다’라는 일 본말 ‘니코리’와 막걸리와 발음이 비 슷한 ‘맛코리’를 합성해 ‘이동재팬 니코리 맛코리’라는 자체 브랜드로 판매에 나섰다. 또 영업사원도 뽑아 1인 회사를 탈피했다. 막걸리 유통전략도 차별화했다. ' 수입-대도매-중간도매-소매'라는 일본 주류시장 특유의 유통 장벽을 뚫기 위해 소매상을 직접 공략하는 전략을 세워 대도매상과 중간도매상
이 오히려 그에게 막걸리 공급을 요 청하도록 만든 것이다. 또 여성을 타깃으로 판매전략도 수립했다. ‘막걸리가 피부미용에 좋 고, 다이어트 효과가 있는 술’이라 고 도쿄시내 모든 전철에 광고를 내 고 공중파 방송을 통한 브랜드 광 고도 했다. 그는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물류 시스템을 구축해 1주일 남짓한 생( 生)막걸리의 유통 기한을 3개월 정 도로 늘린 것도 시장을 공략하는 데 큰 도움이 됐지만 뭐니뭐니해도 드 라마로 불어닥친 한류 열풍의 덕을 톡톡히 봤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지난 2009년 일본 전체 막걸리 시장의 80%를 장악하며 ‘막 걸리 대부’로 불리기까지 했다. 그 러나 한류 바람이 거세진 것이 김 사장에게는 오히려 독으로 작용했 다. 일본에서 막걸리 수요가 늘어나 자 한국은 물론 일본의 대기업들이 막걸리 시장에 뛰어든 것. 한국과 일본 대기업의 공세에 직 면한 그는 새로운 전략으로 생존을 모색하고 나섰다. 최근 ‘한류의 메 카’로 떠오르는 도쿄의 신오쿠보(新 大久保)에 빌딩 3개를 임대해 ‘K-플 라자’ ⅠㆍⅡㆍⅢ이라 명명한 뒤 막 걸리는 물론 김, 라면 등 한국 식품 과 각종 한류 상품, 화장품 등을 판 매하고 있다. 소공연장까지 갖춘 이들 매장에는 일본 젊은이들이 대거 몰리면서 현 지 언론들의 한류 취재 장소로 활 용되고 있다. 특히 K-플라자Ⅰ에 오픈한 한국식 당 이동니코리 맛코리는 막걸리와 한국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소 로 자리잡았다. 김 사장은 우에노(上野), 다카다 노바바(高田馬場), 이케부쿠로(池 袋) 등 도쿄 시내 3곳과 지바(千葉) 시에서도 같은 이름의 식당을 운영 하며 막걸리 확산의 전초기지로 삼 고 있다. 김 사장은 “오는 4월 오사카 세 이브백화점에 이어 6월에는 요코하 마의 소고백화점에도 식당을 오픈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일본 전역 에 50개의 식당을 여는 것이 목표” 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시간 정도의 자원봉사직이다.
연락처는 604-721-9199 ◆재 밴쿠버 용산고동문 신년모임 일시: 2012년 3월3일 (토) 오후 6 게시판 등록은 중앙일보 인터넷 (joongang.ca)의'와글와글시끌법 썩'의 행사게시판에 등록하시면 신문에 게재됩니다. 기존 메일접 수는 받지 않습니다. 임박한
날자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손주희 25현가야금 연주회
연주회제목:Celebrate Korea 장소:Century House620 8th st, New Westminster 일시:3월 2일 금요일 7시 입장료:다과포함 7달러25센트 ( 당일 입구에서 구입하세요) Guest:풀룻고지연, 비올라김영 진, 소피아플룻앙상블 , 가야금앙 상블,벤쿠버코리아 남성4중창단 문의:손주희-778-926-1373, Century House 604-519-1066 ◆행복한 사람들의 모임 대상; 남녀성인 누구나 내용; 음악감상,기초영어공부,이 야기하기,찬송,친교,등
회비; 무료 커피및 과자제공. 장소;9523 cameron st burnaby bc 카메론도서관 willow room.
시간;매주토요일 오후2시-4시 첫 시작은 3월3일 토요일. 첫번째시작 모임은 3월3일 토요일 연락;604 420 2788 canaan39@ hanmail.net canaan yu. ◆ 밴쿠버한국무용단 단원모집 밴쿠버한국무용단(단장:정혜승)
은 아동부,학생부,성인부 단원을 모 집합니다. 한국전통무용,한국창작무용,,장 고춤,북춤등 다양한 한국무용을 배 울수 있는 기회입니다. 공연의상은 무용단에서 제공합니다. 문의:604-936-8099 홈페이지:www.koreandance.ca ◆싱어롱 자원 봉사자 구함 뉴비스타 노인학교에서는 기타치 며 노인들과 함께 레크레이션을 맡 아줄 싱어롱 선생님 구한다. 매주 목요일 오전 10~12시 사이 1
시(5시부터 입장가능) 장소: Port Moody Aria2 부속 Party room / 11-400 capilano road Port Moody( Ioco rd진입, Suter Brook rd 따라 50yard 왼쪽 Kintex Fitness 빌딩 2층) 안내 :김일환(778-899-3082), 이정 식(778-867-7393) 회비: 1인당 25$, 아이들 무료환영 연락처: 이정식(778-867-7393) 김 태영(604-916-1152) ◆밴쿠버 장신 동문회 신년 첫 모임 장로회신학대학원 밴쿠버 동문회가 신년 첫 모임을 다음과 같이 갖고자 합니다. 동문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시간: 3월 5일 (월) 오후 12:00 ~ 4:00장소: 아메니다 (13855 68 Ave. Surrey) ◆캐나다한인문학가협회 3월모임 일시: 2012년 3월 6일(화) 12시 장소: 인사동 403 North Rd Coquitlam ◆2012 카나디언 우먼즈 오픈 설명회
◆춘계 성동 중 고등학교 동문회 일시 : 3,10,2012 저녁 6시 장소: 윤무효 동문댁 주소:387 mundy st. coquitlam 연락처:최윤영 회장 604) 512-0418 새로오신 동문 환영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의 volun-
teer를 모집 Langley 커뮤니티 서비스의 IMSP 에서 volunteer를 모집. 문의:Lillian Pellegrini 604-534-7810 ◆Sophia Junior Ensemble단원 모집 매주 리허설과, 매달 커뮤니티 연주 회, 음악봉사등 악기 실력향상과 고 등학교 봉사점수, 대학 진학시 필요 한 document등(certificate, reference letter etc..)을 제공 공연안내: 3월 2일 New Westminster "Celerbrate Korea" Community Concert 오후 7:00 3월 10일 (토) Dufferin Care Center 오후 2시 부터 3시 모집부분 -악기: 플륫, 비올라, 클래식 기타, 첼로, 바순, 오보에 (2년이상) -대상: grade 7- grade 12,대학생 문의: 604 992 1567 ◆자원봉사자 모집
밴쿠버 골프클럽에서는 한국인 회원과 회원들의 친지 및 사업적 으로 연관있는 한인을 위해 2012 년8월20일부터 26일까지 '카나디 언 우먼즈 오픈'을 개최한다. 이에대한 사업설명회를 아래와 같이 진행할 예정이다. 일시: 2012년 3월7일 수요일 시간: 오후5시30분~6시30분 장소: 밴쿠버 골프클럽 [프레지던트 라운지] 3월2일 금요일까지 참가여부를 아래 이메일로 보내기 바람. daleoh@hotmail.com ◆경희대학교 동문회 걷기모임 일 시: 2012년 3월 4일(일) 오
Surrey Food Bank 에서 하루 동안 봉사자들을 위한 문을 엽니 다. 봉사를 지원하신 분들은 자녀 분들과 함께 짧은 트레이닝을 마 친후 봉사활동에 참여하시게 됩 니다. 봉사활동의 업무는 음식 분 류, 포장 및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기 등 입니다. 자세한 정 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일시:3월 13일, 화요일 오전10~ Surrey Food Bank in Surrey 등록:옵션스 티나 604-5724060, 내선 1131, ◆제 4차 다문화 포럼 연방정부의 시민권및 이민부와 주
후 2시30분 장 소:먼디파크(코퀴틀람 오스틴 근처)대 상:동문및 가족 사무실:604-488-9267,604-617-1329 동문회카페:cafe.daum.net/ vankyunghee
시간 :3월 24일( 토) 오후 1-3시 장소: 504 코튼우드 에비뉴 2층 회 의실 주최: 세종 상담및 커뮤니케
정부의 보건부에 대한 제안안건
이션 서비스, 한인회 입장:무료;예약필수(전화:778837-3800, 이메일:bunhong@shaw.ca)
A6 이민정착₩종합
2012년 3월 1일 목요일
‘동해 병기’ 쪽으로 움직이는 미 의회 맨줄로 아태소위 위원장 “미 정부에 왜 일본해만 표기하는 지 따져 보겠다” 교민사회 바로잡기 운동 성과
이민·정착 정보 ◆시민권취득을 위한 무료강좌 (ISS of BC) 한인정착상담 ISS of BC에서 는 갈수록 까다로와지는 시민권 취득에 대해 궁굼한 점과 시험 및 인터뷰에 대한 한인 무료강좌 를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이사벨 리 (한인정 착상담인, ISS of BC)에게 전화 로 미리 신청해야 하며 좌석관계 상 선착순 마감한다. 일시: 2012년 2월 29일 수요일 오전 10시 15분 - 오후 1시 15분 장소: Terry Fox Library (2470 Mary Hill Road, Port Coquitlam, 무료주차가능) 참가신청: 이사벨 리 (한인정착상 담인, ISS of BC) 778-284-7026, ext.1566 ◆Northern B.C Job Fair BC주 북쪽의 고용주들이 모여서 주최하는 Job Fair로 에너지, 천 연자원 관련의 회사가 많이 참가. 고용주들이 구직자들을 만나는 것 이외에도 자신의 회사에 대해 서 프레즌테이션도 예정. 일시:Wednesday, February 29 Noon - 8:00 pm 장소: Four Seasons Hotel 791 West Georgia Street, Vancouver 등록 필수 http://www.emapjobs.ca/jobfair 문의:옵션스-티나(604-5724060, extension 1131 ) ◆싸우스밴쿠버 네이버후드하우스 South Vancouver Neighbourhood House에서는 다음과 같이 3회에 걸쳐 교민들을 위한 워크숍 을 진행합니다. 자원봉사, 취업, 캐나다 교육 시스템과 학자금 융자, 교육 적 금, 소득세, 아동 스포츠 보조금, CTB와 UCCB (자녀 세금 혜택) 2012년 3월 1일 (목요일) 오후 1~3시
Family drop-in 프로그램, Daycare 프로그램 안내, 육아방 식과 지원프로그램, 가족 상담 프 로그램, 법률 도움 안내, 취업, 자 원봉사에 관한 안내 2012년 3월 8일 (목요일) 오후 1~3시보육보조금(child care subsidy), 노인 임대보조, 노인 연금, 임대지원 프로그램, BC Housing, 취업, 자원봉사 안내 2012년 3월 15일 (목요일) 오 후 1~3시 장소:SouthVancouver Neighbourhood House 6470 Victoria Drive, Vancouver (49th Avenue & Victoria Dr.) 문의: 전화 604-324-6212(교환 117) 또는 kwangyoung@southvan.org /사전 등록필요합니다. 비용:무료(스낵이 제공 됩니다) 담당: Kwangyoung Conn. ◆캐나다와 한국의 소득세 신고 일시: 2012년 3월 9일 금요일 시간: 오전 10 :00~12 :00 내용: 소득세 신고 시 알아야 할 사항, 캐나다와 한국의 차이 점, 소득 공제 항목 및 크레딧, 혜택 신청 장소: 석세스 트라이시티 서 비스 센터 #2058-1163 Pinetree Way, Coquitlam 강사: 김준영 / 남궁재 회계사 진행: 한국어 문의/예약 릴 리안 김(604-468-6000 / 6105) ◆노인에게 필요한 정보 일시: 2012년 3월 2일, 9일, 16 일, 23일 (금요일 오전 10시~12시) 장소: 써리 석세스(T&T 수퍼 앞 TOM LEE 악기점 2층) #20610090 152nd Street, Surrey 내용 : 장단기 의료 및 요양서 비스 (프레이져 헬스 홈 앤 커뮤 니티 서비스) 정신건강 (치매 예 방) 노인주택 보조 (비씨 하우징) 노인연금 (서비스 캐나다) 등록: 장기연 (604-588-6869
교환111) 좌석관계로 선착순 예 약 마감 합니다 ◆모자익 무료 세금보고 모자익에서 다음과 같이 무료로 세금보고를 도와 드립니다. 기간:3월2,5,9,12,16,19,21,23,30일 4월2,13,16,18,20,23,27일 자격:저소득 (부부합산 $35000 이하, 독신 $25000 이하,사업소득 신고 불가, 해외자산 신고 불가) 5년이하 영주권자 우선 준비물 : T4,T5, 의료비 영수증, 학비 영수증, 자녀 체육활동 영수 증, 교통비 영수증, 영주카드,SIN 카드등 장소 : Tommy Douglas Library 7311 Kingsway Burnaby( 월요일 오후1시부터 5시, 수요일 오전10시부터오후 2시) New Westminster Public Library 716 6th Ave New Westminster(금요일오후 1시-4시) 예약문의:예약필수 미셸 박 (604-254-9626 , 604-636-4712) ◆“효율적인 개인소득보고 요령” 개인 일반 소득 및 개인 사업 소득보고 일시: 2012년 3월 6일 화요일, 오전 10시-12시. 장소: 서리 시티센터 도서관 , 10350 University Drive, Surrey 강사: 김 준영(회계사) 등록: 황 성애, 604)572-4060. 교환 1138 sung.hwang@options.bc.ca 좌석 관계상 미리 등록 ◆효율적인 소득 및 자산 관리 Financial Planning 이란 무엇인가? 객원 강사:이재익 공인재무 설 계사(RBC Financial Planning) 일자:2012년 3월 10일 토요일 Time:10am ~ 12pm Place: Options Community Services13520-78 Avenue, Surrey 접수: 아이린 홍604-572-4060 Ext.1127irene.hohng@options.bc.ca
도널드 맨줄로
국제사회의 동해 표기를 바로잡자 는 미국 교포사회의 풀뿌리 시민운 동이 미국 의회를 움직였다. 미 연 방하원 외교위원회 아태환경소위원 회 도널드 맨줄로 위원장은 28일(현 지시간) 동해 표기와 관련, “미국은 (동해와 일본해) 어느 쪽으로도 치 우쳐선 안 된다”며 “적어도 중립적 인 입장(Neutral·동해와 일본해 병 기)으로 선회(shift)해야 한다”고 말 했다. 그는 이날 워싱턴 DC 의원회 관을 찾은 뉴욕지역 ‘동해 표기 바
로잡기 범동포 서명운동’ 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아태 지역 미국 정책을 주관하는 미 의 회 지도자가 미국 정부의 동해 표 기 방침과 관련해 중립적인 입장을 취해야 한다고 공식 발언한 건 이 번이 처음이다. 맨줄로 위원장은 “ 미 정부가 무슨 근거로 (일본해 단 독 표기를)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며 “왜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됐는지 따져보겠다”고 약속했다. 미 국무부는 지난해 8월 국제수 로기구(IHO)에 ‘동해’를 ‘일본해’로 단독 표기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바 있다. 이후 미 교포사회에서 동 해 표기를 바로잡기 위한 시민운동 이 전국으로 확산했다. 특히 뉴욕 에선 뉴욕중앙일보를 중심으로 100 여 개 단체·기관·기업이 서명운동을 벌여 모두 1만2411명의 서명을 받 았다. 뉴욕중앙일보 권태정 사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이날 서명 용지 를 맨줄로 위원장과 아태소위 민주 당 간사인 에니 팔레오마베가 의원 에게 전달했다. 팔레오마베가 의원 은 “여러분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 하고 지지한다”며 “이렇게 많은 한
국계 미국시민이 동해 표기를 중요 하게 생각하고 있는지 미처 몰랐다” 고 말했다. 공화당 8명과 민주당 6명으로 구 성된 하원 아태소위는 미국의 아시 아 정책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 하고 있다. 이날 서명 용지 전달에 동석한 뉴욕 한인유권자센터 김동 석 상임이사는 “1만3000명에 가까 운 한인사회의 뜻을 모아 전달했기 때문에 미 의회도 움직였다”며 “아 태소위의 여야 지도자에게 단순히 서명 용지를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적극적인 입장 표명을 이끌어 낸 건 의미 있는 결실”이라고 평가 했다. 그는 “일본 입장도 감안해야 하는 미 의회 지도자가 선거를 앞 두고 동해 표기에 대해 이번처럼 분 명한 입장을 밝힌 건 극히 이례적” 이라고 덧붙였다. 최근엔 미 국무부 커트 캠벨 동 아태 담당 차관보가 뉴욕한인학부 모협의회가 보낸 편지에 답장을 보 내 ‘동해 이슈’에 대해 “한국과 일 본이 합의를 이끌어내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뉴욕중앙일보=강이종행 기자
5년 땀의 결실 ‘친일인명사전’ 도서관에서 외면... 전체 도서관의 32%만 구비 발간된지 2년이 넘은 친일인명사전 이 전국 공공도서관이나 학교에는 거의 구비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 다. 발간 당시 보수 측에서 선정인물 등 을 문제삼으며 논란이 일었던 친일 인명사전은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4,700여명의 행적을 학술적으로 평 가함으로서 부끄러운 역사를 다시 돌아보자는 의미를 갖고 있다. 하지만 국민들은 공공도서관에서 이 사전을 거의 접할 수 없는 상 황이다. 민족문제연구소가 조사한 ‘전국 공 공도서관 친일인명사전 보유현황’을 보면 작년 12월 현재 전국 689개 공 공도서관 중 친일인명사전을 보유하 고 있는 곳은 220곳 뿐으로, 32%정 도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족문제연구소 방학진 사무국장은 “현재 친일인명사전 약 4,700질이 팔 렸지만 통계를 보면 공공도서관에 있는 건 얼마되지 않는다”며 안타 까워했다. 또, “기득권의 눈으로 보 면 부끄러운 책이지만 친일 부문에 서 찾아보기 힘든 전문서적이 공공 도서관에 없다는 사실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성토했다. 친일인명사전은 발간 구상 단계부터 적잖은 어려움을 겪었다. 2004년 2월부터 사전에 들어갈 인물 을 선정하는 작업이 시작됐지만, 보 수 단체와 언론들의 반발이 거셌다. 박정희 전 대통령 등 몇몇 인물을 두 고 ‘친일파’가 맞느냐에 대한 논란이 일면서 유족들이 게재금지가처분소 송을 내기도 했다. 이러한 논란 끝에 4776명의 친일인
물을 선정해 친일인명사전을 만들었 고 ISBN(국제표준도서번호, International Standard Book Number) 을 부여받아 합법적으로 팔리게 됐 다. 방 국장은 “민족문제연구소 회원 들이 동네 도서관에 희망도서로 신 청을 해도 제대로 구비를 해주지 않 는 경우도 많다”면서 정치적인 해 석을 담아 친일인명사전을 바라보는 시각이 아직도 존재한다는 점을 강 조했다. 또 “30만원으로 고가의 책 이라 공공기관에서 구입을 해 읽히 도록 해야 하는데, 다른 백과사전류 는 구비해두면서 왜 친일인명사전은 구비하지 않는가”하고 의문을 제기 했다. 결국 친일인명사전은 널리 보 급되지 못한 채 발간 2년이 지난 지 금까지도 감춰지고 일그러진 역사와 싸워온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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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1일 목요일 2012년 3월 1일 목요일
체제안정 급한 김정은, 미국과 대화의 길 선택 어게인 1994
영변 우라늄 농축 중단 의미 김정은 체제의 북한이 미국과 대화 를 택하면서 긴장 일변도로 치달았 던 한반도 정세가 변곡점을 맞게 됐 다. 북한과 미국은 베이징 회담(2월 23·24일) 회담에서 6자회담 사전조 치의 핵심 사항인 우라늄 농축시설 의 가동 중단과 식량지원에 전격 합 의했다. 2008년 12월 중단됐던 북핵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절차에 들어간 것이다. 또 김정일 사후 ‘시계(視界) 제로’ 상태였던 북한 신지도부의 안 정성과 정책방향이 국제사회의 가 시권에 들어오는 계기가 됐다는 점 에서 의미가 크다. 워싱턴과 평양이 동시에 합의 사 항을 발표한 것도 이례적이다. 북·미 양측이 향후 합의사항 이행 과정에 서 성의 있는 조치를 취하겠다는 의 사를 표시하기 위한 ‘퍼포먼스’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다만 합의 발 표가 늦어진 데 대해 정부 관계자는 “제네바 합의 때처럼 두 번 속을 수 없다며 강경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는 워싱턴 조야의 승인을 받는 과 정이 필요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지난해 말 김정일 사망 직 전 북한과 잠정 합의한 것보다 식량 의 양과 품목에서 양보한 것으로 알 려졌다. 미국은 당초 ‘군용으로 전 용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며 영 양 비스킷 같은 식품으로 24만t을 지원하겠다고 했었다. 식량지원 대 신 ‘영양지원’이란 신조어까지 만들 었다. 이번에 미국은 지원 규모를 30 여 만t으로 늘리고, 옥수수 등 알곡 의 비중도 높였다. “부시 행정부 때 지원하다 중단된 잔여분 33만t을 제 공해야 한다”는 북한 주장을 상당폭 수용한 것이다. 미국이 유연한 자세를 보인 것은 김정은 체제의 작동 메커니즘에 대 한 테스트 성격도 크다. 정부 당국자 는 “북한에 손을 내밀어 비핵화 문 제 등에서 북한의 전향적인 변화를 유도하려는 미국의 의지가 강하다”
김일성 사망 석달 뒤 제네바 핵합의 이번 합의도 김정일 숨진 뒤 석달 만
북한이 핵시설의 불능화 조치를 취한 직후인 2008년 2월 영변을 방문한 지그프리드 헤커 스텐퍼드대 박사가 핵연료 가공 공장에서 비닐에 싸인 장비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북한은 헤커 박사가 2010년 11월 다시 방북했을 때 공개한 우라늄 농축 시설의 가동 중단 입장을 지난달 23~24일의 북·미 3차대화에서 표명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중앙포토]
미국은
북한은
한국은
비핵화 입구로 유도 의지
김일성 100회 생일 앞두고
이례적 북·미 동시 발표에
세습 이후 테스트 성격도 고 설명했다. 김정일이 사망 직전 추 진한 대화정책을 북한의 새 지도부 가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만큼 미국도 이를 새로운 국면전환의 기 회로 살리고 싶어 한다는 얘기다. 북한 역시 김정은 체제의 안착을 위해 미국과의 관계개선을 택했다 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강성대국 진 입 원년으로 선언한 4·15 ‘태양절’ (김일성 주석의 100주년 생일)을 앞 두고 북한은 대규모 식량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 김정은의 통치력 강화 를 위해서도 대미 관계개선과 주변 정세 안정은 필수적이다. 이런 정세 변화가 우리에게 반드 시 우호적인 것만은 아니다. 지난 해 여름 인도네시아 발리의 남북 비
주민 달랠 대규모 식량 필요 남측 빠진 ‘통미봉남’ 우려 핵화 회담을 시작으로 구축해 놓은 ‘남북회담과 북·미회담 병행 프레 임’이 완전히 흐트러지는 것 아니냐 는 우려도 제기된다. 전형적인 통미 봉남(通美封南·남한을 배제한 채 미 국과 대화만 추진하는 북한의 전략) 이라는 것이다. 게다가 최근 북한은 4·11 총선과 대선 등 남한의 선거를 앞두고 강경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정부 당국자는 “남북대 화 개선→비핵화 진전→남북대화 개 선이라는 선순환 구조가 바람직하 지만 실질적인 비핵화의 진전을 위 해 남북 비핵화 회담을 고수하고 있 진 않다”면서도 “향후 사전조치 이 행 논의 등이 진전되면 적당한 때 3 차 남북 비핵화 회담도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한국과 미국은 북한이 약 속한 사전조치의 이행 과정을 보면 서 6자회담 재개 문제를 다룰 방침 이다. 재개 여부의 관건은 ^국제원 자력기구(IAEA) 사찰단 방북 시 기와 절차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 (UEP)의 중단 방식 ^식량 제공 시 기와 배분 감시 시스템 구축 등에 달려 있다. 문제는 이번 UEP 가동 중단의 대상이 영변으로 한정됐다 는 점이다. 소규모로 운영이 가능한 UEP 시설은 북한이 스스로 공개하 기 전에 찾아낼 수 없다. 따라서 6자 회담이 재개된다 해도 북핵의 해결 은 ‘산 넘어 산’이란 관측이 나온다. 김수정 기자 sujeong@joongang.co.kr`
김정은 체제의 북한이 1994년 7월 김일성 사후 김정일이 택한 길로 방 향을 잡았다. 미국과의 핵 거래를 통 한 실리 챙기기와 체제 안정이다. 북 한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두 달 뒤인 지난달 23~24일 베이징에서 열 린 미국과의 협상에서 영변의 우라 늄농축(UEP) 시설 가동 중단 등 비 핵화 사전조치의 핵심 사항을 수용 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18년 전 김일성 사망 석 달 만에 이뤄진 ‘북· 미 제네바 핵 합의’의 데자뷰가 그려 지는 분위기다. 94년 김정일은 김일성 사망 한 달 도 안 된 8월 5일 미국과 3단계 고위 급 회담을 재개했고, 10월 제네바 합 의를 이뤄 냈다. 이 합의는 2002년 10월 2차 북핵 위기가 불거질 때까 지 북·미 관계의 틀이 됐다. 김정일 이 아사자가 속출한 ‘고난의 행군’시 기를 넘기는 데는 이 합의가 한몫했 다는 분석이다. 핵시설 동결 대가로 미국 등으로부터 식량과 중유를 지 원받았기 때문이다. 김정은의 이번 대미 외교도 후계 체제의 연착륙을 겨냥한 것으로 보 인다. 경제와 에너지 사정이 90년대 중반과 다르지 않은 상황에서 대미 관계 개선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 려는 인상을 풍긴다. 중국 일변도 외교에 대한 우려도 작용했을 수 있다. 다만 핵 문제를 둘러싼 상황은 근본적으로 다르다. 94년 땐 북한 이 공식적으로 핵연료봉 재처리를 통해 플로투늄을 생산했다고 밝히 기 전이다. 핵무기 보유와는 거리가 먼 시점이었다. 그러나 그 새 북한 은 두 차례의 핵실험을 실시했다.
북미관계 주요 일지 ^1994년10월21일 북·미 제네바 합의(북한 핵개발 중단 대가로 경수로 제공) ^2003년1월10일 북한, NPT 탈퇴 ^8월27일 제1차 6자회담 베이징 개최 ^2006년10월9일 북, 핵실험 ^10월14일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안보리 결의 1718호 채택 ^2007년2월13일 제5차 6자회담 3단계 회 의, ‘2.13 합의’(북한내 핵시설 봉인, 북미·북 일 대화 시작, 에너지 지원) 채택 ^7월15일 북, 영변 핵시설 가동 중단 발표 ^2009년5월25일 북, 제2차 핵실험 ^6월12일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안보리 결 의 1874호 채택 ^2010년 5월 12일 북, 자체 기술로 핵융합 반응 성공 주장 ^11월 9~13일 지그프리드 헤커 미 스탠퍼 드대 국제안보협력센터 소장 방북 “영변에 수백개의 원심분리기가 설치” ^2011년12월 17일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2012년 2월 23일 북·미 3차 고위급 회담 (베이징)
제네바 합의 파기 이후 추출한 플 루토늄을 이용해서다. 여기에다 북 한은 우라늄농축 시설도 가동하고 있다. 2010년 11월 북한은 지그프리 드 해커 미 스탠퍼드대 박사를 영 변으로 초청해 2000여 개 원심분리 기가 작동 중인 시설을 공개했다. 북한은 기존의 플루토늄 핵 개발 은 유지한 채 우라늄농축 시설 동 결을 대가로 미국의 식량지원 확대 등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체제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 가 이란 핵 문제 등으로 북한에 집 중할 외교적 여력이 작은 점도 겨 냥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수정 기자 sujeong@joongang.co.kr
40판 제14650호
4A8 화난 강철규, 심사 중단하고 퇴근 민주당 공천 마비 종합한국
3월 1일 목요일 2012년2012년 3월 1일 목요일
<공천심사위원장>
민주통합당 3차 공천 단수·경선 지역 공천 확정 지역(5곳) 지역
후보
경력
성북갑 서 양천갑 울 영등포갑 인 남을 천 경 부천소사 기
유승희(51·여) 17대 국회의원 차 영 (49·여) 전 민주당 대변인 김영주(56·여) 17대 국회의원 한국여성변호사회 안귀옥(54·여) 부회장 김상희(57·여) 현 의원
경선 확정 지역(18곳) 지역
후보
※지역구 가나다순
지역
이부영(69) 송기정(48) 강동갑 황희석(44)
14·15·16대 국회의원 전 청와대 행정관 전 박원순 서울시장후 보 법률특보
신기남(59) 강서갑 김영근(49)
15·16·17대 국회의원 전 한국NGO학회 사 무총장
관악갑
김대호(48) 유기홍(53)
서 이계안(59) 울 동작을 허동준(43) 마포갑
사회디자인연구소장 17대 국회의원 17대 국회의원 동작을 지역위원장
김진애(59·여) 현 의원 노웅래(54) 17대 국회의원 박인환(53)
용산 조순용(60) 박홍근(42) 중랑을 양정철(47)
반값등록금국민본부 공동대표 전 노무현재단 사무처장
안영근(54)
전 청와대 인사수석비 서관 16·17대 국회의원
김기운(52) 김창집(51)
전 민주당 총무국장 김창집치과의원 원장
설 훈(58) 한병환(46)
15·16대 국회의원 전 부천노동법률상담 소 상담실장
성남 김창호(55) 분당갑 박광순(55)
전 국정홍보처장 성남시설관리공단 이사
안산 김영환(56) 상록을 임종인(55)
현 의원 17대 국회의원
인 남동갑 천 김포 부천 원미을
박남춘(53)
한양대 신문방송학과 겸임교수 전 청와대 정무수석
경 이석현(60) 기 안양 민병덕(41) 동안갑
현 의원 전 박원순 서울시장후 보 법률지원단장
용인갑
우제창(48) 조재헌(40)
현 의원 전 국회의원 보좌관
용인을
김민기(45) 윤승용(54)
전 경기도당 대변인 전 청와대 대변인
권혁운(61) 화성갑 오일용(44)
전 하남시 부시장 민주통합당 인권법률 국장
안봉진(50) 윤택구(47)
민변 변호사 동아시아미래재단 사 무처장 전 해양수산부 장관 정책보좌관
강 춘천 원
황환식(47)
충 청주 오제세(62) 북 흥덕갑 손현준(48)
제14650호 40판
현 의원 충북대 의대 교수
지도부 자기 몫 챙기기에 반발 강철규 민주통합당 공천심사위원장이 29일 오후 예고 없이 업무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민주통합당의 공천심사가 잠정 중단됐고, 면접 일정은 모두 연기됐다. 공천재심사위 원회에 참여한 이훈평 전 의원도 “시민단체 들과 친노세력들이 장악해 자기들 입맛에 맞는 사람을 단독으로 정해 버리고 옛 민주 계를 학살하고 있다”고 반발하며 사퇴했다. 공심위 간사인 백원우 의원은 “오늘 기자 간담회가 예정돼 있었는데 최고위(지도부)가 충분한 사전 설명 없이 연기·취소한 것은 공 당으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 위원장 이 말했다”고 밝혔다. “(강 위원장이) 마음의 평정심을 찾기 위해 시간을 두자는 말을 하고 퇴근했다”고도 했다. 그 뒤 이날 예정된 전북 7개 지역 예비후보들의 면접 일정은 취소됐 다. 향후 일정도 불확실한 상황이다. 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공천심사 결과 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열기로 했었다. 최고위 에서 공천 결과를 의결하면 이를 발표하려 했 던 것이다. 하지만 최고위의 결정이 늦어지면 서 강 위원장의 기자회견은 취소됐고, 오후 3 시쯤 백 의원이 대신 결과를 브리핑했다. 백 의원은 “브리핑 중간에 강 위원장이 급히 불 러 가 봤더니 이미 심사 중단 결정을 내린 상 태였다”고 전했다. 강 위원장은 수차례 “심부 름하러 온 게 아니다”고 강조한 바 있다.
당 고위 관계자는 “강 위원장의 심사 중단 은 지도부에 대한 불만이 쌓여 터져 나온 결 과”라고 말했다. 그는 “공심위 심사 결과가 최고위로 올라가면 최고위원들이 일부 수정 하고, 필요에 따라 자기 계파 사람을 집어넣 는 과정을 반복했던 것으로 안다”고도 했다. 실제 이날 최고위는 공심위가 정한 한 탈락 자를 의결에서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위원장의 반발은 한명숙 체제엔 큰 충
29일 무슨 일 있었기에 최고위, 공심위서 탈락한 후보 구제 예정된 기자간담회도 일방적 취소 재심위 이훈평 “친노 입맛대로” 사퇴 격이다. 당의 한 현역 의원은 “민주당과 시 민통합당의 연합군 형태로 모인 최고위원들 이 확실한 리더십 없이 맞부딪히면서 제대 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불협화음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도 표출됐다. 박지원 최고위원도 “공천 결과 에 대해 ‘호남 물갈이, 민주계 공천 학살, 친 노(친노무현계) 부활, 특정 학교 인맥의 탄 생’이라는 평가가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 다”고 말했다. 강인식·김경진 기자 kangis@joongang.co.kr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가운데)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언주 에스오일 상무(오른 쪽)와 임지아 변호사(왼쪽)의 입당식을 열고 함께 포즈를 취했다.
김상희 단독공천 이석현·김영환·우제창·김진애는 경선 민주당 3차 공천도 현역 탈락 0명 민주통합당이 29일 논란 끝에 4·11총선 3차 공천자 명단을 확정했다. 수도권 여성후보 5 명에 대한 단수공천과 함께 18개 선거구에 대한 경선 방침을 최종 결정했다. 이날 공천에서도 현역의원의 탈락은 전혀 없었다. 김상희(경기 부천소사) 의원은 단수 공천됐고 이석현·김영환·우제창·오제세·김 진애 의원은 경선을 치른다. 전직의원 10명 도 단수후보 내지 경선 대상으로 정해졌다. 이날 명단에 이름을 올린 38명의 후보 가운 데 42.1%인 16명이 전·현직 의원이었다.
단수공천을 최소화하고 경선 대상을 크 게 늘린 것도 특징이다. 공천 배제에 따른 반발을 최소화하면서 향후 경선과정에서
5곳 후보 확정 18곳은 38명 경선 중진 김덕규·한광옥·정균환 고배 불법자금 전과 이부영은 기회 줘 물갈이 여지를 남겨두려는 포석이다. 1·2차 공천 때 나온 ‘기득권 공천’이라는 비판도 의식했다는 지적이다.
그러다 보니 중진과 신인 간 대결구도가 늘었다. 이석현 의원과 민병덕 변호사가 맞 붙는 경기 안양 동안갑 등 6곳이 그렇다. 공 심위 백원우 간사는 “신진인사 등용과 본선 경쟁력이라는 두 가지 요소를 고민하지 않 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구(舊)민주계’ 다선 중진들은 배제 됐다. 5선의 김덕규(서울 중랑을) 전 국회부 의장과 동교동계 핵심인 4선의 한광옥(서울 관악갑) 전 의원은 경선자 명단에 이름을 올 리지 못했다. 명단 발표 직전 보류됐지만 동 교동 중진인 정균환(서울 송파병) 전 의원도 공천에서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성 기자
형평성 시비는 여전히 남았다. 서울 강동 갑의 이부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이 3배수 경 선자로 이름을 올려서다. 특히 이 전 의장은 제이유그룹 주수도 회장에게서 불법 정치자 금을 받은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는 데도 컷오프를 통과했다. 정체성 논란에 휘말렸던 김진표(경기 수 원 영통) 원내대표의 경우 단수후보로 확정 돼 이날 공천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예정이 었지만 “경기 남부권 전체의 선거전략 수립” (공심위 관계자)을 이유로 발표가 미뤄졌다. 청목회 사건으로 1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최규식(강북을) 의원과 대학교 공금 횡령혐 의로 구속됐던 강성종(의정부을) 의원 역시 명단에서 빠졌다. 양원보·위문희 기자 wonbosy@joongang.co.kr
A9 5
종합 한국
2012년 3월 1일 목요일
2012년 3월 1일 목요일
총선구도, MB심판론서 ‘노무현 vs 박근혜’로 이동 부산 승부처 되며 구도 달라져 4·11 총선의 여야 대결구도가 ‘박근혜 대 노 무현’의 틀을 급속히 갖춰가고 있다. 일차적 으론 노무현계가 대거 출전하는 부산 지역 이 총선의 최대 승부처가 된 데서 비롯한 현 상이다. 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폐기 론을 꺼냈다 역공에 밀렸다고 판단한 야당 이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집중 적인 공격목표로 삼고 있는 것도 그런 구도 형성에 영향을 줬다. 새누리당은 ‘민주통합당=구 열린우리당’ 이란 딱지를 붙여 부산의 ‘반노 정서’를 자 극하는 전략을 펴기 시작했다. 민주당도 부 산 관련 이슈인 정수장학회 문제를 집중 거 론하며 박근혜 비대위원장에게 맹공을 퍼
새누리, 노정연씨 의혹 들춰 자칭 ‘폐족’ 친노의 부활 경계 문재인도 관련 있으면 수사 주장 민주당은 정수장학회 공격 총으로 뺏은 것 국민 품 돌려줘야 한명숙, MB 실정 공동책임론도 붓고 있다. 여야의 공천자가 확정되면 이 구 도는 전국적 이슈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는 관측이 나온다. 새누리당 안형환 의원은 29일 라디오 인터 뷰에서 노 전 대통령의 딸 정연씨의 미국 아 파트 구입 의혹에 대해 “국민들이 많이 궁금 해하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검찰은 의혹 이 생기지 않도록 조사해야 한다”며 “만약 민 주당 문재인 상임고문도 관련이 있다면 수사 에 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날 정연씨의 이 면계약서를 공개했던 이종혁 의원은 “민주당 공천의 성격은 부패한 친노 세력의 전면 재등 장”이라며 “구시대 부패정권으로 스스로 폐 족(廢族)이라 칭했던 친노가 반성과 대국민 사과 없이 MB정부 실정의 반사이익으로 부 활을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덕상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최 근 한 월간지가 2007년 노무현 정부 시절 노
동부 산하기관인 한국고용정보원의 전문가 채용과정에서 문재인 후보의 아들을 특혜 채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며 “당시 임용 권자인 한국고용정보원장은 문 후보가 청 와대 민정수석 시절 각별한 사이였던 부하 직원으로 현재 민주당 서울 지역에서 예비 후보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 자신도 지난달 20일 방송기자 클럽 토론회에서 친노 진영을 겨냥해 “자신 을 폐족이라고 부를 정도로 국민의 심판을 받은 분들” “야당은 심판의 주체가 아니라 심판의 대상”이란 강한 표현을 구사하며 각 을 세웠다. 박 위원장의 한 측근은 “친박 대 친노의 대결로 가는 것은 야권의 MB심판론 을 극복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나쁘지 않다 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이에 맞서 민주당 한명숙 대표는 이날 정 당대표 라디오 연설에서 “국민의 것을 빼앗 은 사람이 국민을 책임진다고 말하는데, 이 말을 국민이 어디까지 믿을 수 있겠느냐”며 “박근혜 위원장이 진정 국민만 바라보겠다 면 먼저 군사정권 시절 총으로 위협해 빼앗 은 정수장학회를 국민 품으로 돌려줘야 한 다”고 몰아붙였다. 한 대표는 또 “박 위원장이 과거와 단절하 고 새로 태어나겠다고 했지만 지난 4년간 국 정의 총체적 실정과 실패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에게 준 고통 뒤에는 박 위원장이 버티고 있다”고 도 했다. ‘이명박·박근혜 공동책임론’을 다 시 꺼내든 것이다. 그는 이어 최고위에서도 “검찰이 느닷없이 정연씨에 대해 수사하는 것은 국민의 심판을 앞둔 이명박 정권의 치 졸하고 비열한 선거 개입”이라며 “노 전 대 통령을 죽음으로 내몬 정치검찰의 편파 수 사의 뒤에는 새누리당이 있다”고 주장했다. 문성근 최고위원도 29일 라디오 인터뷰에 서 정연씨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해 “노 전 대통령은 모든 허물을 안고 세상을 떠났는 데 선거를 앞두고 이것을 다시 꺼낸다는 것 은 인륜을 저버린 행태”라고 말했다. 또 박 근혜 위원장을 겨냥, 정수장학회를 거론하 면서 “2007년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에서 중앙정부가 개입해 강제로 국가에 헌납하게 한 사건이라고 판정했던 사안”이라며 “일종 의 장물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정하 기자 wormhole@joongang.co.kr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이 29일 충북 옥천군 안내면 교동리에 있는 고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
옥천=오종택 기자
외가 찾은 박근혜, 김종인 사퇴설 묻자 잘될 것 <옥천 육영수 생가>
총선 취약지 충북 민생 투어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충북을 찾았다. 2008년 18대 총선과 2010년 지방선거를 거치며 ‘야도(野都)’가 된 지역 을 찾은 것이다. 그는 이날 하루에 옥천군· 청주시·청원군 내 6곳을 도는 강행군을 했 다. 다문화가정 주부, 대학생, 시장 상인 등 과의 만남을 통한 민심 다지기 행보였다. 그는 또 옥천군의 고 육영수 여사 생가를 찾아 “오래전 부모님을 모시고 연꽃이 한창 피어 있을 때 왔던 기억이 났다. 따뜻하게 맞 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충북과의 인연을 강조 했다. 2명에 불과한 충북의 새누리당 현역인 송광호(제천-단양)·윤진식(충주) 의원과 함 께 심규철(보은-옥천-영동) 전 의원, 정우택 (청주 상당) 전 지사, 송태영(청주 흥덕을) 전 국회 정책연구위원, 강창희(대전 중구) 전 의 원 등 예비후보들도 일부 일정에 나타났다. 박 위원장은 “야권 성향이 된 충북을 잡
을 복안”에 대한 질문에 “도덕성과 지역발 전 일꾼이라는 당 공천 기준에 맞는 후보 를 추천하면 도민이 마음을 주실 것”이라 고 했다. 본인이 고수했던 세종시를 야권이 “반쪽이 됐다”고 공격한 데 대해선 “어떻 게 해서 반쪽짜리인가”라며 “큰 차원에서 세종시 건설 약속을 지켰고, 잘 건설하려
민심 돌릴 지역 일꾼 내겠다 약속 “공천위 이재오 공천에 뭐라 못해” 고 노력을 많이 해왔다. 앞으로도 차질 없 이 추진될 거고, 그 점이 중요하지 않겠느 냐”고 했다. 공천과 관련해 사퇴 의사를 밝힌 김종인 비대위원에 대해 “김 위원께서 좋은 정강 정책을 만들어도 제대로 실천할 사람이 중 요하다 말했는데 아주 중요한 말씀이고 공 감하고 있다”며 “앞으로 그런 방향으로 후
보를 추천해 잘돼 나가지 않을까”라고 했 다. 김 비대위원이 이명박계의 좌장인 이 재오 의원의 공천에 반발한 것을 봉합하려 한 것이다. 공천위가 비대위의 재의 요구를 받아들이 지 않은 데 대해선 “공천위의 결정사항이라 누가 자의적으로 이래라저래라 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했다. 사실상 공천위의 손을 들 어준 셈이다. 이날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가 정수장 학회를 격하게 공격한 데 대해 “여러 번 되 풀이되는데 (야권)공세가 강해졌다는 것보 다 사실이 무엇인가가 중요하겠죠. 변함 없 는 거니까”라고 했다. 한 대표가 “새누리당 이 이명박 정부의 실정에 책임지지 않는다” 고 비판한 데 대해선 “새누리당이 잘못된 과 거와 단절하고 당명, 정강정책을 바꾸고 쇄 신해 국민께 희망을 드리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청주=백일현 기자 keysme@joongang.co.kr
40판 제14650호
2012년 3월 1일 목요일
2012년 3월 1일 목요일
학교폭력 대응 매뉴얼 만들자 모든 검사를 다 하면 좋겠지만 의료비 부담 이 커지므로 우리나라 상황에 맞게 최소한 의 지침이 마련돼 있다. 이 지침은 환자가 왔 시론 을 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려주 는 업무 기준이 되고, 의료사고가 발생하면 박남기 그 지침을 준수했는지 여부도 따지게 된다. 광주교대 총장 학교폭력의 경우에도 예방을 위한 조치, 여중생이 투신자살하는 상황에 이르도록 교 폭력이 감지될 경우 학교와 교사가 반드시 사로서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은 혐의(직무 따라야 할 최소한의 절차와 조치가 정해져 유기)로 입건된 중학교 교사를 경찰이 기소 야 한다. 그러면 교사는 이를 참고로 적절한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면서 교육계가 술렁 행동을 취할 수 있고, 학생과 학부모도 이에 이고 있다. 요즘 중학교에서는 담임 희망자를 근거해 필요한 순서를 밟도록 요청할 수 있 확보하기 어렵고, 초등학교마저 6학년은 기 을 것이다. 나아가 학교와 교사는 자신의 책 피 대상이 되고 있다. 학교폭력이 잦은 충북 임범위가 명확해지기 때문에 불안에서 벗어 청주의 한 중학교에서는 교사 70%가 전출 희 나 그 이상의 노력도 기울일 수 있을 것이다. 망서를 제출했다. 교직단체와 교육청을 포함 지침은 학교와 교사가 절차를 제대로 따르 한 교육계가 연일 우려를 표하고 있는 반면, 며 필요한 조치를 취했는지를 따지는 기준이 될 수 있다. 기준이 없는 상황에서 사회적 통 학부모 단체는 강한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념에 근거해 혹은 일 교 사 들이 이렇게 반 공무원의 직무유기 행동하는 이유는 아 의사들 ‘표준진료지침’처럼 기준에 의거해 교사 무런 기준 없이 거의 를 기소하는 것은 문 교 사의 무한책임인 교사용 현장지침 만들어야 제가 있어 보인다. 것처럼 몰아가는 세 교육현장 흔들리지 않는다 서구의 경우 학생 태 때문이고, 학부모 들이 교문에 들어와 들이 처벌을 요구하 는 이유는 그동안 무책임한 문제 교사도 있 다시 교문을 나설 때까지는 모든 것을 학 교가 책임지도록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 었음을 지적하기 위함일 것이다. 교과부가 내놓은 ‘학교폭력 근절 종합 교 내에서는 어떠한 경우든지 학생들만 따 대책’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최 로 방치하는 상황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근 미국과 일본의 학교와 교육청을 돌면서 규정하고 필요한 인력을 제공하고 있다. 우 구체적인 실상을 살펴볼 기회를 가졌다. 오 리나라도 학교와 교사가 과도한 잡무에서 래전부터 이지메 등 학교폭력 문제가 심각 벗어나 생산적인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 했던 일본에서 나라현(縣) 지방정부가 각 도록 보장하려면 학생이 교문에 들어서는 급 학교에 보낸 생활지도 매뉴얼을 볼 수 있 시점에서 나가는 시점까지로 학교와 교사 었다. 학교폭력, 교사 상대 폭력, 기물 파손, 의 책임범위를 제한하는 것이 타당하다. 학 교내 도난사고 등 다양한 문제 발생 시 학 교 밖의 폭력이 예상되는 경우 학교와 교사 교와 교사가 취해야 할 절차와 조치 내용이 가 경찰과 학부모에게 알릴 의무는 지우도 상세히 기록돼 있었다. 가령 학교폭력과 관 록 할 필요가 있다. 학교 밖에서 폭력사태 련해서는 폭력이 감지될 경우 학교와 교사 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학교의 협조를 구하 가 취해야 할 초기 대응, 폭력 중단을 위한 되 학부모와 경찰, 그리고 지역사회가 1차 절차와 조치, 피해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가 적 책임을 지는 것이 타당하다. 해 학생과 학부모에 대한 배려와 대응, 재발 이를 위해서는 추가 인력 지원이 필요하다. 방지를 위해 학교가 해야 할 일 등이 상세 서구의 경우 학교가 학생의 안전에 우선순위 를 두다 보니 예산의 상당 부분이 사고 예방 히 기술돼 있었다. 의사들의 경우 질환별로 따라야 할 알고 및 안전 유지에 지출된다. 세태의 흐름에 맞 리즘을 포함한 표준진료지침을 가지고 있다. 춰 교육예산 우선순위부터 고민해야 한다. 외부 필진 칼럼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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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A10 한국
박용석 만평
parkys@joongang.co.kr
김남천의 ‘3·1운동’(1946), 함세덕의 ‘기미 년 3월 1일’(1946), 유치진의 ‘조국’(1947) 등 일제 강점기 동안은 차마 이야기할 수 없었 던 3·1운동에 대한 연극이 해방 이후 여러 편 발표되었다. 그중 함세덕의 ‘기미년 3월 1 일’ 총 5막 중 제1막은 1946년에 복간된 개 벽에 실리기도 했는데, 그 내용이 여학생들 의 독립운동을 다루고 있어 흥미롭다. 1918년 10월 경성의 미국계 사립여학교 학 생들이 조선의 독립을 탄원하는 연판장을 준비하다가 일본인 교사 ‘중서(中西)’에게 발 각된다. 중서는 이러한 여학생들의 행동에는 분명 ‘배후’가 있을 것이라고 단정한다. 학생들 중 주모자로 잡힌 ‘정향현’은 교 사들과 헌병·경찰 앞에 끌려 와 심문을 받 게 된다. 향현은 자신들이 독립을 탄원하 는 이유가 “당신들의 그 야만적 무단정치 에서 한시라도 빠져나오고 싶어서”라고 말한다. 중서가 “조선총독부는 학교 설립 과 여성 교육에 기여하고 있으므로 무단 정치가 아니다”고 하자 향현은 다음과 같 이 대답한다. “그건 당신들이 우리들의 문맹을 깨우쳐 주려는 게 아니라 우리들을 일본 신민으로
수많았던 유관순
이영아
여론 女論 3·1운동 소재 희곡에서 당찬 주인공 여학생들 만들려는 수단이에요. 당신들의 충실한 개 로 머슴으로 노예로 만들려고 하는 방편이 에요. 당신들은 연필을 주고 공책을 주고 월 사금을 면해줬다고 하지만 그 대신 우리말 을 빼앗아가고 우리의 역사를 빼앗아가지 않았어요? 조선말을 못하게 하고 당신들 일 본말을 사용케 하고, 단군 대신 아마테라스 오오미카미(天照大御臣)를 머리에 집어넣 어줬으며, 고유한 우리 민족의 역사·전통·사
상·도덕·풍속 등 가운데서 온갖 미풍을 제 거하고 괴상망측한 당신들의 문화를 강제적 으로 이식시키려고 하고 있지 않아요? 조선 의 4000년 역사와 (조선사람) 1600만을 일 본인으로 동화시키려는데 그까짓 교육비 30 만원이 많단 말이에요?” 이어서 향현은 교육과 노동 정책 등에 관 한 정확한 통계수치를 근거로 조목조목 중서 의 말에 반박한다. 향현의 논리정연하고 강 단 있는 항변에 당황한 중서는 “어쩌면 얘 가…”라는 반응을 보인다. 여학생들을 뒤에 서 조종하는 배후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향현과 같은 여학생 스스로의 신념으로 벌 인 운동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게 된 것이다. 희곡이고 픽션이지만, 이 작품 속 향현 과 같은 여학생은 실제로 3·1운동 즈음 조 선 땅 도처에 있었을 것이 분명하다. 그럼에 도 그동안 3·1운동의 주역으로 거론된 여성 은 유관순을 제외하곤 거의 없다. 김마리아 (1891~1945)와 같은 여성 독립운동가도 최 근에야 재조명되고 있다. 3·1 만세 시위는 ‘민족대표 33인’이나 남성 엘리트들만이 아 닌 다양한 조선 민중의 운동이었음을 기억 해야 한다. 명지대 방목기초교육대학 교수
40판 제14650호
2011년 8월 2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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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joongang.ca
2012년 2월 29일 수요일
종합 2012년 3월 1일 목요일 A11
쪽박 차고 깨달았다 고객이 원하는 기술 찾아야 한다고 BK바이오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소재회사 BK바이오는 식품·화장품 기업들 사이에서 ‘만능 해결사’로 통한다. 꼭 필요한 기능성 소재를 BK바이오에 요청하면 밤을 새워 연구개발(R&D) 해서는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납품까지 완료한다. 자체 개발이 어렵다고 판단하면 외국 학회와 전시회를 통해 알게 된 해외 업체를 뒤져 질 좋고 싼 가격에 조달할 수 있는 공급처를 찾아낸다. 이 회사 최혁준(50) 사장은 “이런 식으로 노력한 때문에 100여 개 회사를 고객사로 확보했다”고 말했다.
BK바이오 최혁준 사장(오른쪽)이 박수범 주임연구원과 함께 신소재의 제조 과정을 살펴보고 있다. 이 회사는 50여 가지 기능성 신소재를 자체 개발했다.
저지방 버터, 유기농 설탕 개발 식품화장품 업계 만능 해결사로 작년 72억 매출 배당 않고 적립
BK바이오는 지난해 72억원의 매출을 올렸 다. 매출은 적지만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 련) 중견기업협력센터로부터 ‘중견기업 키 우기 대상 10개 기업’ 중 하나로 뽑혔다. 영 업이익률이 10%를 웃돌고, 2002년 이후 한 번의 적자도 내지 않을 정도로 수익 구조가 탄탄해 앞으로 건실한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 것이다. BK바이오가 처음부터 승승장구한 것은 아니다. 연세대에서 식품공학 박사를 딴 최 사장은 2000년 BK바이오를 세웠다. 자신이 직접 개발한 천연항균제 기술을 바탕으로 했다. 처음엔 자신만만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듣도 보도 못한 신생기업이 천연항균제를 공급하겠다고 하니 아무도 쳐 다보지 않았다. 결국 ‘쪽박’을 찼다. “무조건 ‘우리 기술 뛰어나다’고 고객을 설득하려 한 게 잘못이었습니다. 고객사가
“한국 경제는 수박 같아
원하는 기술을 찾아야 한다는 점을 깨달았 죠. 박사라고 목에 힘주는 것보다 낮은 자세 로 다가가야 한다는 점도 알게 됐고요.” 자신을 밑바닥에 두는 자세로 다시 시작 했다. 지방 출장을 가서는 승용차 안에서 잠 을 잤다. “그렇게 노력하는 모습에 움직여서 일까요. 첫 주문을 따냈습니다. 분유 제품에 들어가는 소재였습니다.” 이후 BK바이오의 모든 제품은 고객의 목 소리에서 출발했다. 쓴맛이 덜한 녹차용 카페 인, 저지방 버터, 유기농 설탕 등을 개발했다. 지금은 일종의 재활용 기술을 한창 개발 하고 있다. 쌀로 조청을 만들 때 버려지는 것 에서 물에 녹는 단백질을 뽑아내는 기술을 개발했다. 두유나 우유에 넣어주면 아시아 인이 좋아하는 쌀 맛이 난다는 설명이다. 또 커피를 추출하고 남은 찌꺼기에서 식이섬유 를 뽑아내는 기술을 확보했다.
겉만 파랗고 속은 빨갛다”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 대형 유통업체 규제 비판
서울 지하철 명동역 6번출구 로 나와 밀리오레 쇼핑몰을 지나면 왼쪽에 보이는 화장 품 가게 ‘네이처리퍼블릭’ 명 동점(서울 충무로1가 24-2사진). 이 매장의 부속 토지가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으로 조 사됐다. 국토해양부가 28일 발표한 ‘전국 표 준공시지가’에 따르면 네이처리퍼블릭 입점 부지의 가격은 3.3㎡당 2억1450만원으로 조 사 대상 토지 50만 곳 중 가장 높았다. 지난
규제하라고 아우성치는 건 10억~30억 들인 자영업자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경제를 수 박에 비유했다. “겉은 시장주의를 표방하지 만 잘라보면 빨갛다”는 것이다. 이 회장은 또 “동쪽에서 시작한 정권이 서쪽으로 가며 알 수 없는 동문서답식 정책 을 편다. 세계 어디에도, 사회주의 국가에도 이런 식의 전방위적 규제는 없다”고 했다. 그는 “규제가 필요하다고 아우성치는 사람 들은 10억~30억원을 들여 영업하는 중대형 자영업자들”이라며 “유통법이 정말 골목상 권과 서민을 위한 정책인지 생각해 봐야 한 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정치권이 대형유통업체 규제안 을 경쟁적으로 내놓는 것에 대해서도 “이러 다 나라 망치는 방향으로 가지 않겠느냐는 우려도 된다”고 말했다. “대통령이 안 될 각
오로 일하는 사람이 대통령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는 말도 했다. 포퓰리 즘에 기울지 않은 인물이 정책을 책임져야 한다는 소리다. 이 회장은 규제가 기업 투자와 활동을 위 축시킨다는 주장도 펼쳤다. “테스코 본사가 규제 때문에 부담스러워하고 있고, 투자의 효율성을 감안해 태국과 중국으로 돌리는 이야기도 나온다”고 했다. 이날 이 회장은 “유통업의 특성을 활용한 풀뿌리 연합 사회공헌 모델을 만들어 사회 적 가치와 비즈니스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 겠다”며 ‘세상을 바꾸는 따뜻한 운동’을 시 작하겠다고 발표했다. 우선 100명의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수 술비를 지원하고 1000명의 위탁가정 어린 이를 돕는 ‘생명의 쇼핑카트 캠페인’을 다 음 달 1일부터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대상·풀무원·LG생활건강·CJ·아가방 등 200여 협력사와 함께 올해 30억원을 마련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협력업체의 특정 제 품이 홈플러스에서 팔리면 업체가 판매금 액의 1% 내에서 홈플러스 e파란재단에 기 부하고, 홈플러스가 다시 같은 금액을 기부 하는 ‘매칭기부’ 방식이다. 홈플러스 측은 “앞으로 참여 업체를 늘리고 지원 규모와 대상 역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홈플 러스는 또 다음 달 1일부터 5주간 전국 매 장에서 생필품 등을 싸게 파는 ‘서민 물가 프로젝트’를 펼칠 예정이다. 심서현 기자 shshim@joongang.co.kr
아니라 최종 소비자를 직접 상대하는 B2C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어서 3∼5년 내 250억원 정도의 매출도 가능할 것으로 본 다”고 진단했다. 성남=심재우 기자 jwshim@joongang.co.kr
기능성 소재(Functional Ingredients) 특별한 기능 을 갖춘 고분자 소재를 일컫는다. 흔히들 방 수는 잘되면서 동시에 몸에서 배출되는 땀 은 신속히 옷 밖으로 빼낼 수 있는 소재로 한정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보다 훨씬 광범 위한 용어다. 각종 전자제품과 의료용 장기 에도 있고, 식품과 화장품에도 기능성 소재 가 유용하게 쓰인다. 기능성 소재의 원재료 또한 매우 다양하다. 쌀 속에도 기능성 소재 가 극소량 들어 있다. 이를 상업화하려면 대 량생산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
가장 비싼 땅은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점 공시지가 3.3㎡당 2억1450만원
“한국 경제는 수박과 같다. 겉만 파랗고 속 은 빨갛다.” 이승한(66) 홈플러스 회장이 정치권의 대 형 유통업체 규제에 대해 비판을 쏟아냈다. 지난 2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 기 자간담회에서다. 이 회장은 최근 정치권이 대형마트와 기업형수퍼마켓(SSM)의 심야 영업을 금지하고 최대 월 이틀 문을 닫게 하 는 내용의 유통산업발전법을 공표한 데 대 해 “잘못된 정책으로 역사적 심판을 받을
BK바이오는 남의 돈을 투자받은 적이 없 다. 상장할 계획도 없다. 빚도 거의 없다. 아 주 낮은 이자율의 부채를 약간 안고 있을 뿐 이다. 그동안 한 차례도 배당을 하지 않고 쌓아둔 현금은 공장을 짓는 데 투자할 계획 이다. 현재 충북 괴산과 제주도 일대에서 공 장 부지를 물색 중이다. 최 사장의 가장 큰 고민은 R&D 인력난. “R&D를 능숙히 할 수 있는 수준으로 키워 놓으면 대기업에서 스카우트해가는 바람 에 김이 샌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대기업으 로 가면 혼처가 달라지는데 붙잡을 수도 없 고…”라는 게 최 사장의 말이다. 이 같은 문 제를 넘어서기 위해 대학과 공동 연구를 많 이 하는 방식으로 외부 인적자원을 적극 활 용하고 있다. 전경련에서 BK바이오 자문을 맡고 있는 김익수 위원은 “기업 간 거래(B2B) 시장뿐
하동 범왕리 숲 430원 가장 싸
해보다 4.3% 오른 가격으로 8년 연속 1위다. 네이처리퍼블릭은 2009년 보증금 24억원, 월 임대료 1억5000만원에 계약을 하고 이 자리에 매장을 냈다. 매장 월세는 이 회사의 대표상품인 ‘수딩젤’(3300원) 4만5000개를 팔아야 벌 수 있는 돈이다. 이 매장은 저가 화장품을 주로 취급하는데도 매달 11억5000 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네이처리퍼블 릭 김미연 홍보이사는 “한류 영향으로 중 국·일본인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어 매출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땅값 2위는 우리은행 명동지점(서울 명동 2가 33-2)으로 3.3㎡당 가격은 2억790만원으 로 조사됐다. 이곳은 땅값 공시제도가 도입된
1989년부터 2004년까지 1위를 지키던 자리다. 서울 충무로2가 65-7 소재 의류판매점 ‘타비 (Tabby)’도 같은 우리은행 명동지점 부지와 공시지가가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땅 값 10위까지는 모두 서울 명동 일대에 있었 다. 땅값이 가장 싼 곳은 경남 하동군 화개면 범왕리 일대 숲으로 3.3㎡당 430원이다. 최선욱 기자 isotope@joongang.co.kr
배추값 폭등에 포장김치 인기
중앙일보큐팟코리아, 3억 로또 이벤트 광고 협약 중앙일보와 광고마케팅 전문업체 큐팟 코리아는 28일 나눔로또 번호 예측 이벤트와 광고를 결합한 신개념 광고 협약을 맺었다. 신문광고 속의 QR코드를 통해 최대 3억원을 주는 로또 당첨번호 예측 이벤트에 참여케 하는 것이다. 이 같은 광고는 다음 달 중 중앙일보 지면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중앙일보 민병관(왼쪽) 광고사업본부장과 이창근 큐 팟코리아 대표가 사업 계약을 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도훈 기자
배추값이 치솟자 김장을 포기하고 포장 김 치를 사는 가정이 늘고 있다. GS샵에 따르 면 27일 방송된 ‘종갓집 포기김치’는 평소 보다 20% 이상 늘어난 4000 세트가 판매됐 다. 지난 20일에는 30분 만에 3500세트가 동 났다. GS샵의 인터넷 쇼핑몰도 이달 포장 김치 판매량이 지난달보다 35% 이상 증가 했다. 배추값 상승의 영향이다. 쌀 때 배추 를 사서 담가 둔 포기김치를 사먹는 게 돈이 덜 든다고 판단한 주부가 많아진 것이다. GS샵은 또 김치 판매 방송을 전년보다 20일 이상 앞당겨 지난 15일 시작했다. 지난 해 김장철에 고춧가루 같은 재료 값이 많이 뛰어 김치를 넉넉하게 담그지 못한 가정이 예년보다 일찍 포장 김치를 살 것으로 보고 판매 시기를 당긴 것이다. GS샵 측은 “겨울 겉절이 채소 가격까지 올라 봄 배추가 나오 는 4∼5월까지 포장 김치 특수가 있을 것”이 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40판 제14649호
A12 전면광고
2012년 3월 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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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고 싶은 선물
목
Style& Global 스타일 B1문화 B3국제 B5국수의 신 B10뉴스클립 B11
한밤 중 조깅도 안전하게 자전거자동차 걱정 끝
봄바람 났어요, 그녀의 운동화
2012년 3월 1일 목요일
아침 햇살이 눈부신 봄이 왔다. 따스한 날씨와 상쾌한 공기로 출근길 발걸음도 즐겁다. 봄은 사람들의 기분도 밝고 즐겁게 만들어 준다. 또 날씨가 좋아지면서 운동을 즐기는 사람도 느는 시기다. 국내외 스포츠 브랜드들이 봄을 맞아 다양한 신상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올 시즌 새롭게 출시된 W Cool 403(위)과 W Power 505 워킹화.
봄바람 났어요, 그녀의 운동화
다양한 팝컬러와 함께 세련된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쉐이프 업스 리브.
휠라 초경량 러닝화 나이트 아머
봄과 함께 선보인 ‘W 연아라인’ 날씨가 한결 따뜻해지면서 나들이를 즐기는 사람이 늘고 있다. 야외 활동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옷차림뿐만 아니라 가볍고 편안한 신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다채로운 컬러와 세련된 디 자인으로 더욱 스타일리시해진 워킹화는 최신 유행과 트렌 드를 보여주는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가볍고 경쾌한 봄맞이에 어울리는 프로스펙스 W 워킹화를 소 개한다. 프로스펙스는 김연아를 2012년 새로운 모델로 발탁하 고 김연아의 발랄하고 상큼한 이미지를 모티브로 한 ‘W 연 아라인’을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인 ‘W 연아라인’ W Cool 워킹 화는 워킹라인을 기준으로 양쪽으로 둥글게 굴곡진 밑창 바닥 ‘워킹 스트레이트 패스’를 적용했다. 이 기술은 직진보행을 도 와주며, ‘플렉스 구조’의 미드솔로 유연하고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평균 무게가 190g대(230㎜ 기준)로 언제 어디서나 가볍고 경 쾌한 보행이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최근 새롭게 출시되는 운 동화들의 트렌드인 경량성을 강화했다. 또한 젊은 감성의 팝 컬러가 눈길을 뜬다. 부드럽고 심플한 실루엣과 디자인에 톡톡 튀는 컬러로 포인트를 줘 운동화 하나로 상큼한 봄 분위기는 물론 에지있는 패션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김연아 워킹화’라고 불리는 프로스펙스 ‘W Cool 403’은 세련된 그레이 컬러와 핑크 컬러를 매치해 발랄 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선사한다. 청바지, 스커트, 레 깅스, 교복 등 다양한 룩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려 스타 일리쉬하게 코디할 수 있다. 가격은 8만9000원. 프로스펙스 W는 대한민국 대표선수 김연아와 더불 어 ‘해를 품은 달’로 거부할 수 없는 카리스마와 거침없 는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김수현을 남자 모델로 발탁하고 신제품 워킹 화 ’W POWER 505’를 추가로 선보였다. ‘W POWER 505는 인체공학적으로 진화한 비대칭 무브프레임이 자 연스러운 보행을 유도한다.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더 가벼워졌고 중창에 플러버를 적용해 우수한 쿠셔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13 만9000원. 편안한 착화감 주는 ‘쉐이프업스 리브’ 스케쳐스는 2012년 다양한 컬러로 더욱 스타일리시해진 ‘쉐이프업스 리브’ 7종을 선보였다. 스케쳐스 ‘쉐이프업스 리브’는 워킹과 러닝이 동시에 가능한 경량 운 동화로 핑크오렌지블루 등 다채로운 팝컬러와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 이다. 신발의 밑창은 총 8개의 홈으로 이루어진 연접식 아웃솔로 발의 움직임이 편안하다. 또한 유연성을 높여주고, 둥근 바닥 형태가 발의 뒷 부분부터 딛게 해 주어 근육 자극에 도움을 준다. 블링블링한 팝컬러 를 사용해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선사하는 스케쳐스 쉐이프업스 리브는 패션화로도 손색이 없어 10대와 20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격은 9만9000원이다. 한편 스케쳐스는 후드셔츠도 새롭게 선보였다. 발랄하고 귀여운 느낌의 스케쳐스 후드셔츠는 컬러와 스타일에 따라 다 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특히 엉덩이 라인을 살짝 덮는 슬림한 하프 후드셔츠를 레깅스와 함께 코디하면 늘씬하고 매끈한 바디라인을 강조할 수 있으며, 후드 스타일이라 실용적이고 활동성이 용이해 움직 임이 편안하다. 이정구 객원기자 bupdori@joongang.co.kr
배낭도 내 몸에 맞춰 메야죠 그레고리, 북한산성점 열어
그레고리 북한산성점 매장 전경.
2012년 2월 29일 수요일
인체공학적인 배낭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그레고리가 2월 14 일 북한산성점을 오픈했다. 1호점 압구정점을 시작으로 2호점 도봉산점 을 오픈한 그레고리는 올해 북한산성점을 오픈함으로써 세 번째 매장을 보유하게 됐다. 깔끔한 화이트를 바탕으로 한 감각적 인테리어는 단순한 매장의 개 념을 넘어서 그레고리의 자유분방한 컨셉트를 보여준다. 또한 라인별 로 코너를 나누어 원하는 제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 특 징이다. 북한산성점은 산악을 위한 테크니컬 라인과 패션성을 가미한 라이프 스타일 라인, 그리고 여행용 백을 주 모델로 하는 트래블 라인, 악세서 리 라인을 배치시켜 용도에 맞는 다양한 배낭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등 판을 측정해 자신의 신체에 맞는 맞춤형 배낭을 추천해준다. 1977년 웨인 그레고리는 과거 백팩을 개발했던 경험을 토대로 미국 샌디에이고에 그레고리 마운틴 프로덕츠사를 설립해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혁신적인 등면 서스펜션 기술을 개발해왔다. 매장은 북한산성 입구 주차장 바로 옆 등산로 입구에 바로 입점해 있 다. 이곳은 북한산 둘레길 10구간을 통과하는 곳으로 백운대로 가는 등 산로에 위치해 있다. 그레고리는 ㈜에코로바에서 공식 수입하고 있으며 앞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을 만날 계획이다. 그레고리의 A/ S는 에코로바가 지정한 취급점에서만 가능하다. 02-3157-8848.
프로스펙스는 김연아를 새 로운 모델로 선정하면서 W 연아라인을 출시했다.
햇빛과 바람이 제법 따스하다. 아침과 저녁을 이 용해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특히 과거에 비해 러닝족들이 눈에 띈다. 러닝 매니어들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달린다. 달리기가 주는 쾌감을 잊을 수 없기 때문이다. 하 지만 밤에는 안전에 신경이 쓰이기 마련이다. 일반 도로에서는 자동차, 운동코스에서는 자전거 등 러 닝족들은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 휠라에서는 야간 러닝족을 위해 안전성을 강화 하고 독특한 디자인까지 더한 초경량 나이트 러닝 화 ‘나이트 아머’를 출시했다. ‘나이트 아머’는 최 근 야간에 러닝을 즐기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안전성을 강화한 새로운 개념의 러닝화다. 지난해 출시돼 높은 판매율을 기록 한 휠라 러닝화 ‘버블런’의 2012년 업그레이 드 버전이다. ‘루미 가드’ 기술력을 적용해 다 양한 방향에서 입사된 광원을 되돌려 보내 어 두운 곳에서 빛을 발하는 3M 재귀반사 소재 를 사용했다. 덕분에 자전거, 오토바이, 마 주 오는 주행자로부터 야간 식별이 용 이해 안전 사고 방지에 도움을 주도 록 제작됐다. 또한 휠라에서 자체 개발한 ‘셀 스킨핏 ns’ 기능을 적용해 무게가 220g(240mm 사이즈 기준)에 불 과하며, 갑피에 적용된 고유의 EVA 폼 소재는 어디를 구부려도 원상태로 복원되는 탁 월한 유연성을 갖고 있다. 또 특유의 내구성까지 더 해 안정적인 착화감을 제공한다. 발등까지 보호되 는 에어백을 장착해 충격 흡수 기능을 높였고, 이 중 경도의 EVA 미드솔을 적용한 쿠셔닝으로 발을 보호해 준다. 내구성과 통기성이 뛰어난 것도 특징 이다. 감각적이고 유니크한 디자인 또한 두드러진 다. 밑창 부분은 거품을 형상화해 경쾌한 느낌으로 디자인적 포인트를 줬으며, 신발 옆면의 동그란 에 어로캡은 발등조차도 충격으로부터 보호해줄 뿐 만 아니라 버블을 연상시키는 유니크하고 스타일 리시한 디자인으로 기분 좋은 러닝을 도와준다. 휠라코리아 신발상품기획부 김도형 이사는 “최 근 증가하고 있는 야간 러닝족을 위해 휠라만의 다양한 기술력을 접목해 심혈을 기울인 제품”이라 며, “안전한 러닝과 개성 강한 스타일이라는 두 가 지 측면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 다”고 말했다. 남성용은 블랙과 그레이, 여성용은 레드와 퍼플 등 총 4가지 컬러로 출시됐으며, 가격 은 13만9000원이다. 오두환 객원기자 midi2005@joongang.co.kr
야간 러닝 룩을 위한 초경량 러닝화 나이트 아머.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증도에 엘도라도 리조트 특별 분양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로 지정된 신안 증도에 엘 도라도 리조트가 들어섰다. 엘도라도 리조트는 객 실 내 비치된 월풀에서 석양을 바라볼 수 있다. 이 곳은 개인생활이 완벽하게 보장되는 독립된 공간 의 프라이빗 별장 마을로 조성된 친환경 리조트다. 건축양식을 차별화한 것도 눈길을 끈다. 유럽에서 나 볼 수 있는 고품격 별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분위 기다. 모든 객실에서 서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고 넓 은 베란다에서 가족이 함께 아름다운 낙조를 바라 보며 오붓한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여성을 위한 이색공간도 마련돼 있다. 여성들이 좋아하는 온천사우나, 한증막, 마사지 등 건강을 위한 다양한 스파시설이 있어 도심에서 쌓인 피로 를 확 풀어 준다. 백미는 해수찜이다. 이곳은 70도 이상의 해수에 갯벌에서 자라는 함초수를 혼합해 체내의 해로운 독소를 제거함으로써 건강관리는 물론 피부에 윤기를 더할 수 있어 여성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엘도라도리조트는 봄을 맞아 특별 분양을 하고 있다. 상품으로는 페밀리형, 스위트형이 있으며,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가진 엘도라도 리조트.
일시불 가입 시 할인혜택과 함께 계약즉시 소유권 등기가 가능해 법적 재산권을 보장 받을 수 있다. 또 다양한 특별혜택과 함께 개인분양가로 법인업 체도 분양을 받을 수 있고, 부가세도 환급받을 수 있다. 잔여계좌 특별 분양 상품으로는 스위트형, 로열형이 있으며, 스위트실속형 상품은 2585만원, 로열 실속형은 3423만원에 특별 분양한다. 특별분양 시 분양받는 고객에게는 객실 할인 혜 택 및 해수찜 무료이용권과 오션사우나 무료이용 권도 제공된다. 02-3288-6000.
B2 Style
주고 싶은 선물
2012년 3월 1일 목요일
주고 싶은 선물 joongang.co.kr
joongang.co.kr
2012년 2월 29일 수요일 제14649호 40판
2012년 2월 29일 수요일 제14649호 40판
회초년생들이 분주해지고 있다.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기 위해 하루하루를 긴장 속에서 보내고 있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에서는 봄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스프링샤워 패키지를 선보였다. 따스한 봄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는 패키지다.
봄 소식과 함께 신입생, 사회초년생들이 분주해지고 있다.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기 위해 하루하루를 긴장 속에서 보내고 있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에서는 봄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스프링샤워 패키지를 선보였다. 따스한 봄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는 패키지다.
만 정성 하나, 새내기는 신납니다
조그만 정성 하나, 새내기는 신납니다
운 시작을 의미하는 계 프로스펙스에서는 경쾌한 봄에 어울리는 학교, 고등학교를 비롯 워킹화를 선보였다. 김연아를 모델로 내세 입학생들로 교정이 운 ‘W 연아라인’은 무게가 가벼워 언제 어 가지다. 부푼 꿈을 안 디서나 가볍고 경쾌한 보행이 가능하다. 컬 사하는 직원들은 하루 러는 팝컬러를 사용해 젊은이들의 톡톡 튀 다. 낯선 환경에서 적 는 감성을 표현했다. 휠라에서는 야간 러닝 봄이 봄은 의미하는 계 족을 위해새로운 안전성을시작을 강화하고 독특한 디자 회초년생들에게 선물왔다. 절이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비롯 인까지 더한 초경량 나이트 러닝화 ‘나이트 것은 어떨까? 아머’를 출시했다. 해 대학교까지 새로운 입학생들로 교정이 동화 활기차다. 사회도 마찬가지다. 부푼 꿈을 안 께 학생들에게 꼭 필 사회초년생 위한 클래식한 셔츠 고등이 새로운 직장에 입사하는새로운 직원들은 S.T.듀퐁 클래식에서는 직장에하루 입사 방, 운동화, 옷 하루가 연속이다. 낯선 환경에서 하는 남성들을 위해 컨템포러리 캐주얼 적 컨 나 새로운 시작은 새 긴장의 셉트의 디 맨 시리즈를 출시했다. 디 맨선물 시리 이 좋다. 응해야 할 신입생, 사회초년생들에게 내추럴 컬러와 빈티지 즈는 기존 클래식한 비즈니스 셔츠에 위트 을 해 긴장을 풀어주는 것은 어떨까? 와 백팩, 숄더백 등으 를 더해 젊고 트렌디한 느낌을 준다. 또 다양 로운 가방을 선보였다. 한 체크 패턴과 밝은 컬러들을 사용해 경쾌
팝컬러로 눈길 끄는 운동화 매년 신학기 시작과 함께 학생들에게 꼭 필 요한 물건으로는 책가방, 운동화, 옷 등이 손꼽힌다. 예나 지금이나 새로운 시작은 새 물건과 함께하면 기분이 좋다. 지바이게스에서는 내추럴 컬러와 빈티지 스타일의 후드 티셔츠와 백팩, 숄더백 등으 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가방을 선보였다.
봄꽃 찾아 떠나는 기차여행 코레일관광개발(www.korailtravel.com)에 서는 3월 17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광양 매화축제’ 기간에 앞서 매화의 향취를 한 발짝 앞서서 즐길 수 있는 상품 을 마련했다. 봄기운 느낄 수 있는 호텔 패키지 한 느낌을 줘 무박2일 사회초년생들에게 잘 어울린 프로스펙스에서는 경쾌한 봄에6어울리는 3월 16일 하루만 운행되는 상품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에서는 3월 1일부터 다. 20대 초반에서 30대를 타깃으로 하는 캐 워킹화를 선보였다. 김연아를 모델로 내세 월 3일까지 형형색색의 봄꽃이 만발하는 아 으로 여수 향일암과 광양매화마을을 둘러 보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 날 서울역 차산 자락에서 따스한 봄 기운을 느낄수 있 운 ‘W 연아라인’은 무게가 가벼워 언제 어 주얼 셔츠군으로 노타이로도 연출이 가능 는 ‘스프링 샤워’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패 을 오후 10시54분에 출발하는 열차에 몸을 디서나 가볍고 경쾌한 보행이 가능하다. 컬 한 인포멀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키지는 숙박과 런치박스 또는 조식이 기본 실으면 매화꽃을 향한 본격적인 여정이 시 러는구성되며 팝컬러를 젊은이들의 튀열차에서의 설레는 밤을 보내면 오 작된다. 으로 객실사용해 선택에 따라 3가지 타 톡톡 느낄 수 있는 는 감성을 휠라에서는 전 러닝 4시30분쯤봄기운 순천역에 도착하고 여수호텔 향일 패키지 입으로 나뉜다.표현했다. 타입별 특징에 따라 다양한야간 암,디자 광양 매화마을, 청매실농원 둘러볼 음료와 조식이안전성을 준비되며 가격은 TypeⅠ이 쉐라톤 그랜드 등을 워커힐에서는 3월 1일부터 6 족을 위해 강화하고 독특한 18만9000원부터, TypeⅡ는 22만7000원부 수 있다. 서울에 도착하는 시각은 오후 6 인까지 더한 초경량 나이트 러닝화 ‘나이트 월 3일까지 형형색색의 봄꽃이 만발하는 아 터, TypeⅢ는 26만4000원부터(성인 2인 기 시30분이다. 이정구 객원기자 차산 자락에서 따스한 봄 기운을 느낄수 있 아머’를 준/세금 및 출시했다. 봉사료 별도)다. bupdori@joongang.co.kr 한 느낌을 줘 사회초년생들에게 잘 어울린 다. 20대 초반에서 30대를 타깃으로 하는 캐 주얼 셔츠군으로 노타이로도 연출이 가능 한 인포멀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사회초년생 위한 클래식한 셔츠 S.T.듀퐁 클래식에서는 새로운 직장에 입사 하는 남성들을 위해 컨템포러리 캐주얼 컨 셉트의 디 맨 시리즈를 출시했다. 디 맨 시리 즈는 기존 클래식한 비즈니스 셔츠에 위트 를 더해 젊고 트렌디한 느낌을 준다. 또 다양 한 체크 패턴과 밝은 컬러들을 사용해 경쾌
는 ‘스프링 샤워’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패 키지는 숙박과 런치박스 또는 조식이 기본 으로 구성되며 객실 선택에 따라 3가지 타 입으로 나뉜다. 타입별 특징에 따라 다양한 음료와 조식이 준비되며 가격은 TypeⅠ이 18만9000원부터, TypeⅡ는 22만7000원부 터, TypeⅢ는 26만4000원부터(성인 2인 기 준/세금 및 봉사료 별도)다.
봄꽃 찾아 떠나는 기차여행 코레일관광개발(www.korailtravel.com)에 서는 3월 17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광양 매화축제’ 기간에 앞서 매화의 향취를 한 발짝 앞서서 즐길 수 있는 상품 을 마련했다. 3월 16일 하루만 운행되는 무박2일 상품 으로 여수 향일암과 광양매화마을을 둘러 보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 날 서울역 을 오후 10시54분에 출발하는 열차에 몸을 실으면 매화꽃을 향한 본격적인 여정이 시 작된다. 열차에서의 설레는 밤을 보내면 오 전 4시30분쯤 순천역에 도착하고 여수 향일 암, 광양 매화마을, 청매실농원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서울에 도착하는 시각은 오후 6 시30분이다. 이정구 객원기자 bupdor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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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
2012년 2월 29일 수요일 2012년 2월 29일 수요일
2012년 3월 1일 목요일
문화
형은 한 국, 동생은 러 시아서 발레의 미래 우리 어깨에 달렸죠 형은 한국, 동생은 러시아서 발레의 미래 우리 어깨에 달렸죠 <국립발레단>
<마린스키 발레단>
<국립발레단>
<마린스키 발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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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터울 발레리노 세 살 터울 발레리노 김기완·김기민 씨 김기완·김기민 씨
세 살 터울 형제는 어릴 때부터 스케이팅· 수영·태권도를 하며어릴 신나게 돌아다녔다. 어 세 살 터울 형제는 때부터 스케이팅· 느 날 엄마가 둘을 데려갔다. 형 수영·태권도를 하며발레학원에 신나게 돌아다녔다. 어 제는 붙는둘을 타이즈를 입은 남성 무용수 느 날착 엄마가 발레학원에 데려갔다. 형 를 보고 했다. 도망치듯 나가려 하자 제는 착 기겁을 붙는 타이즈를 입은 남성 무용수 “옷보고 그만기겁을 더럽히고, 예술나가려 좀 해봐”라 를 했다.너희도 도망치듯 하자 며 엄마는 머리끄덩이를 잡았다. “옷 그만 더럽히고, 너희도 예술 좀 해봐”라 억지로 발레, 하지만 며 엄마는시작한 머리끄덩이를 잡았다.영화 ‘백야’ 를 보곤 넋이 나가발레, 버렸다. 미하일 바리시니 억지로 시작한 하지만 영화 ‘백야’ 코프처럼 멋지게 돌고 싶었다. 하루 종일 피 를 보곤 넋이 나가 버렸다. 미하일 바리시니 루엣(한 발로 서서 팽이처럼 코프처럼 멋지게 돌고 싶었다.도는 하루 동작)만 종일 피 했다. 또래 여자 애들에게 폼 나게 보이고 루엣(한 발로 서서 팽이처럼 도는 동작)만 픈 마음도 형제간 경쟁심도 했다. 또래있었다. 여자 애들에게 폼 나게 작동했 보이고 다. 마음도 그랬던 있었다. 둘은, 이제 10년이 지나 대한민국 픈 형제간 경쟁심도 작동했 을 발레리노로 우뚝지나 섰다. 김기완 다. 대표하는 그랬던 둘은, 이제 10년이 대한민국 (23)·김기민(20) 형제다. 우뚝 섰다. 김기완 을 대표하는 발레리노로 #잘 나가는 형, 형제다. 더 잘 나가는 동생 (23)·김기민(20)
형 기완은 올더초잘국립발레단에 #잘 나가는 형, 나가는 동생 입단했 다. 입단 전부터 받았다. 지난해 연수 형 기완은 올 주목 초 국립발레단에 입단했 단원임에도 ‘호두까기 인형’ 주인공을 했 다. 입단 전부터 주목 받았다. 지난해 연수 다. 오는 4월‘호두까기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단원임에도 인형’ 주인공을 했 무대에 오르는 ‘스파르타쿠스’(유리 그리 다. 오는 4월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오르는 ‘스파르타쿠스’(유리 그리
김기완(아래)·기민 형제는 발레복을 준비해 왔다. 그런데 영 느낌이 안 살았다. “우리가 어릴 때 놀던 모습을 담고 싶다”며 형 기완이 먼저 웃통을 벗었다. 그리곤 동생을 번쩍 들어 올렸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김기완(아래)·기민 형제는 발레복을 준비해 왔다. 그런데 영 느낌이 안 살았다. “우리가 어릴 때 놀던 모습을 담고 싶다”며 형 기완이 먼저 웃통을 벗었다. 그리곤 동생을 번쩍 들어 올렸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가로비치 안무)에선 주역에 해당하는 ‘크 라수스’ 맡았다. 풋내기 단원이‘크 잇 가로비치장군을 안무)에선 주역에 해당하는 따라 주요장군을 배역을맡았다. 맡는 건풋내기 국립발레단에서 라수스’ 단원이 잇 이례적인 훤칠한 키, 힘찬 따라 주요일이다. 배역을 188㎝의 맡는 건 국립발레단에서 도약과 동작, 풍부한 감정 훤칠한 표현 등이 강점 이례적인 일이다. 188㎝의 키, 힘찬 이라는 평가다. 도약과 동작, 풍부한 감정 표현 등이 강점 동생은 일찌감치 ‘발레 신동’으로 유명세 이라는 평가다. 를 탔다. 2009년 모스크바 콩쿠르 금상 없는 동생은 일찌감치 ‘발레 신동’으로 유명세 은상, 2010년 바르나 콩쿠르콩쿠르 금상, 미국 를 탔다. 2009년 모스크바 금상 잭슨 없는 콩쿠르 은상 등 세계 주요 무용 경연대회에 은상, 2010년 바르나 콩쿠르 금상, 미국 잭슨 서 잇따라 수상했다. 최정상 콩쿠르 은상 등 세계 지난해엔 주요 무용세계 경연대회에 발레단인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에 입단 서 잇따라 수상했다. 지난해엔 세계 최정상 했는데, 발레단 역사상 최초의 입단 동양 발레단인 러시아230년 마린스키 발레단에 인 발레리노라 올 최초의 초엔 마린스 했는데, 발레단화제가 230년 됐다. 역사상 동양 키 발레단 ‘해적’ 공연에서 주인공을 맡았 인 발레리노라 화제가 됐다. 올 초엔 마린스 다. 발레단 한국을 ‘해적’ 넘어 세계 무대를주인공을 향한 거침없는 키 공연에서 맡았 질주다. 다. 한국을 넘어 세계 무대를 향한 거침없는 형 기완은 “무용계 어른을 만나도 ‘발레 질주다. 리노 김기완’보다는 형’으로‘발레 인사 형 기완은 “무용계‘김기민의 어른을 만나도 하게 된다”고 했다. 속상하거나 샘 나지 않 리노 김기완’보다는 ‘김기민의 형’으로 인사 을까. 된다”고 “동생을 의식하지 않는다면샘 거짓말”이 하게 했다. 속상하거나 나지 않 란다. 그래도 “기민이 연기는 내가 봐도 반 을까. “동생을 의식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 란다. 그래도 “기민이 연기는 내가 봐도 반
할만큼 사람을 훅 빨아들인다. 발레 테크닉 의 교과서다. 분발하게끔 자극이발레 된다”고 했 할만큼 사람을 훅 빨아들인다. 테크닉 다. 그러더니 동생을 쳐다 보고는 “임마, 형 의 교과서다. 분발하게끔 자극이 된다”고 했 얕잡아 봤다간 큰 코쳐다 다쳐,보고는 슬슬 두려울 다. 그러더니 동생을 “임마, 거 형 야”라며 웃었다. 얕잡아 봤다간 큰 코 다쳐, 슬슬 두려울 거
렸다. 무기력과 고통으로 그만두고 싶다는 유혹이 적지 않았다. 렸다. 무기력과 고통으로 그만두고 싶다는 같은 적지 날 동생은 ‘백조의 호수’ 주인공 지 유혹이 않았다. 그프리드 무대에 올랐다. 17세 같은 날 왕자역으로 동생은 ‘백조의 호수’ 주인공 지 때였다. 한국 발레 프로 무대 사상 최연소 그프리드 왕자역으로 무대에 올랐다. 17세 주인공으로 기념비적인 날이었다. 때였다. 한국기록되는, 발레 프로 무대 사상 최연소 김기민 시대의 개막이었다. 주인공으로 기록되는, 기념비적인 날이었다. 형은 시대의 서운함이 남은 듯 보였다. “그때 2주 김기민 개막이었다. 간 입원했는데, 기민이가 온 거2주 있 형은 서운함이 남은 듯병문안 보였다.안“그때 죠. 친구들 서너 번씩 오는데, 동생이 그럴 간 입원했는데, 기민이가 병문안 안 온 거 있 수 있나요.” 동생은 손사래를 “형이 다 죠. 친구들 서너 번씩 오는데,쳤다. 동생이 그럴 쳤다는 걸 공연 끝나고 들었어요. 백스테이 수 있나요.” 동생은 손사래를 쳤다. “형이 다 지에서 펑펑 울었다고요. 서둘러 병원 갔죠. 쳤다는 걸 공연 끝나고 들었어요. 백스테이 근데 형은 환자복 차림에 서둘러 컴퓨터 병원 앞에 갔죠. 앉아, 지에서 펑펑 울었다고요. 핫초코 들고서 스타크래프트 하며 ‘어, 왔 근데 형은 환자복 차림에 컴퓨터 앞에 앉아, 냐?’라고만 하는스타크래프트 거 있죠. 게임에 정신 팔려 핫초코 들고서 하며 ‘어, 왔 내가 온 지 기억도 못하는 거라고요!” 냐?’라고만 하는 거 있죠. 게임에 정신 팔려
#엇갈린 운명 야”라며 웃었다. 2009년 12월10일. 둘 모두에게 잊혀지지 #엇갈린 운명 않는 날이다. 그날 형 오른쪽 다리 2009년 12월10일. 둘기완은 모두에게 잊혀지지 아킬레스건이 끊어졌다. 연습 중 사고였다. 않는 날이다. 그날 형 기완은 오른쪽 다리 입원을 했다. 재활에만 꼬박 1년4개월이 걸 아킬레스건이 끊어졌다. 연습 중 사고였다.
#형만한 없다? 내가 온 지아우 기억도 못하는 거라고요!” 둘은 강원도 춘천 출신이다. 기완은 초등 #형만한 아우 없다? 5년, 기민은 초등 2년출신이다. 때 발레를 시작했다. 둘은 강원도 춘천 기완은 초등 체격 기민은 조건이 초등 좋은 형 시작부터 발군 5년, 2년기완은 때 발레를 시작했다. 이었다. 중 2때 서울 체격 조건이 좋은 형 예원에 기완은편입했다. 시작부터 가족 발군
입원을 했다. 재활에만 꼬박 1년4개월이 걸
이었다. 중 2때 서울 예원에 편입했다. 가족
영화 ‘백야’ 본 뒤 매일 연습 영화 ‘백야’ 본 뒤 매일 연습 또래 여자애들도 의식했죠 또래 여자애들도 의식했죠 형이 치명적 부상 당한 날 형이 치명적 부상 당한 날 동생은 최연소 주역 무대에 동생은 최연소 주역 무대에 형 “동생은 테크닉의 교과서” 형 “동생은 테크닉의 교과서” 동생 “형 부러워 죽도록 연습” 동생 “형 부러워 죽도록 연습”
도 서울로 이사를 가야 했다. 반면 동생 기민은 도 서울로 이사를 가야마음 했다.둘 데가 없었다. 그래서 오후 초등학교 끝나면 혼 반면 동생3시 기민은 마음수업이 둘 데가 없었다. 자 청량리역까지 가서 기차를 타고 춘천에 그래서 오후 3시 초등학교 수업이 끝나면 혼 갔다. 거기서 원래 다니던 발레학원에서 두 자 청량리역까지 가서 기차를 타고 춘천에 시간씩거기서 연습했다. 서울행 기차를 타고 갔다. 원래다시 다니던 발레학원에서 두 청량리역에 내리면 밤 10시 반이 넘었다. 그 시간씩 연습했다. 다시 서울행 기차를 타고 렇게 1년을 넘게 생활했다. “부모님 청량리역에 내리면 밤 10시 기완은 반이 넘었다. 그 은 내심 둘중 하나만 발레 하기를 렇게 1년을 넘게 생활했다. 기완은원하셨어 “부모님 요. 그래서 장남인 저 발레 중심으로 후원하셨는 은 내심 둘중 하나만 하기를 원하셨어 데, 기민이가 1년간 저 그러는 거 보고 두손드 요. 그래서 장남인 중심으로 후원하셨는 셨죠. 보통 독종이 아니에요”라고 했다. 데, 기민이가 1년간 그러는 거 보고 두 손 드 기민은 형처럼 되고 싶어서 죽도록 셨죠. 보통“사실 독종이 아니에요”라고 했다. 연습했다”고 했다. “돌이켜보면 형에 대한 기민은 “사실 형처럼 되고 싶어서 죽도록 콤플렉스가 현재의 나를 만들었다. 나는 그 연습했다”고 했다. “돌이켜보면 형에 대한 저 발레만 할현재의 줄 아는데, 말도 나는 잘 하고 콤플렉스가 나를 형은 만들었다. 그 주변에 따르는 사람도 많은, 여전히 멋진 나 저 발레만 할 줄 아는데, 형은 말도 잘 하고 의 멘토”라고 주변에 따르는전했다. 사람도 많은, 여전히 멋진 나 이 말은 들은 형 기완이 한마디 했다. “야, 의 멘토”라고 전했다. 리더십 그딴 거 말고 발레한마디 잘 한다는 이 말은 들은 형 기완이 했다.얘기 “야, 좀 해 봐.” 최민우얘기 기자 리더십 그딴 거 말고 발레 잘 한다는 좀 해 봐.”
minwoo@joongang.co.kr 최민우 기자 minwoo@joongang.co.kr
떠나라, 예술가여 낯선 시공간이 그대 작업실이다 떠나라, 예술가여 낯선 시공간이 그대 작업실이다 아르코미술관·송은아트스페이스 ‘여행과 미술’ 전시 2제 아르코미술관·송은아트스페이스 ‘여행과 미술’ 전시 2제
파란 조명과 실제 빙하, 사진으로 남극의 느낌을 살린 김승영의 ‘가장 밤’ 설치 장면. 왼쪽 파란 조명과 실제 빙하,푸른 사진으로 남극의 느낌을 사진은 전시장에 남양주의 소나무로 집을 왼쪽 짓고 살린 김승영의 ‘가장 푸른 밤’ 설치 장면. 있는 스위스 설치미술가 샤퓌자 형제팀. 이들은 사진은 전시장에 남양주의 소나무로 집을 짓고 지난 두 달간 여기서 얼기설기 10m짜리 판잣집 있는 스위스 설치미술가 샤퓌자 형제팀. 이들은 을 지었다. [송은아트스페이스·아르코미술관] 지난 두 달간 여기서 얼기설기 10m짜리 판잣집 을 지었다.
제14649호 40판 제14649호 40판
[송은아트스페이스·아르코미술관]
#1 “또로로 또로로 띵티딩∼. 남극의 얼음 은 눈이 쌓이면서 무게에 눌려 남극의 만들어진다. #1 “또로로 또로로 띵티딩∼. 얼음 그런 과정에서 그 안에 공기 기포가 생겨나 은 눈이 쌓이면서 무게에 눌려 만들어진다. 는데, 기지 쪽으로 떠내려 얼음이 녹으 그런 과정에서 그 안에 공기온기포가 생겨나 면서 수천, 년 떠내려 전 공기를 있는 얼 는데, 기지 수만 쪽으로 온 담고 얼음이 녹으 음 안의 기포가 터지면서 생기는 소리란다. 면서 수천, 수만 년 전 공기를 담고 있는 얼 (…)안의 남극의 밤은터지면서 투명한 푸른 담요로 감싼 음 기포가 생기는 소리란다. 것 같다.” (…) 남극의 밤은 투명한 푸른 담요로 감싼 설치미술가 김승영(49)이 남극서 한 달 가 것 같다.” 까이 지내며 남긴 메모다. 그는 서울한대학로 설치미술가 김승영(49)이 남극서 달가 아르코미술관 전시장에 가벽을 세우고 조 까이 지내며 남긴 메모다. 그는 서울 대학로 명으로 파랗게 전시장에 만들었다. 가벽을 남극의 세우고 추위를 담 아르코미술관 조 아온 듯한 이 공간에 남극 남극의 사진을 추위를 투사했고, 명으로 파랗게 만들었다. 담 얼음 한 덩이를 놓았다. 년 전부터 지 아온 듯한 이 공간에 남극수만 사진을 투사했고, 구상에 실제 빙하다. ‘노마딕 얼음 한있었던 덩이를남극의 놓았다. 수만 년 전부터 지 리포트’전의 한 장면이다. 구상에 있었던 남극의 실제 빙하다. ‘노마딕 #2 전시장에서 소나무 냄새가 났다. 나무 리포트’전의 한 장면이다. 집은 소나무 판자를 10m냄새가 높이로났다. 얼기설기 #2 전시장에서 소나무 나무 엮어 올렸다. 집의 모든 문은 너비 1m 이내 집은 소나무 판자를 10m 높이로 얼기설기 여서 올렸다. 관객은 기어가듯 땀1m 흘려 올 엮어 집의 모든매달리듯 문은 너비 이내 라가야 한다. 이 작은 집은 식당·침실·회의 여서 관객은 기어가듯 매달리듯 땀 흘려 올 실·기도실 등 구색을 스위스의 샤퓌 라가야 한다. 이 작은갖췄다. 집은 식당·침실·회의 자 형제(40·36)가 서울 청담동 송은아트스 실·기도실 등 구색을 갖췄다. 스위스의 샤퓌 페이스에 벌여 놓은 설치 ‘공명’이다. 형제 자 형제(40·36)가 서울 청담동 송은아트스 의 장기는 벌여 세계 놓은 각지에서 재료로 형제 집을 페이스에 설치 그곳 ‘공명’이다.
짓고 부수는 것. 자기집은 없다. 이렇게 지은 집이 부수는 20여 채.것. 아시아에선 서울에 처음으로 짓고 자기집은 없다. 이렇게 지은 둥지를 틀었다. 집이 20여 채. 아시아에선 서울에 처음으로 남극 세종기지, 몽골 고비사막, 그리고 스 둥지를 틀었다. 위스-. 떠나지 못하는 대신해 예술 남극 세종기지, 몽골 우리를 고비사막, 그리고 스 가들이 오갔다. 그래서 우리는 그들과 함께 위스-. 떠나지 못하는 우리를 대신해 예술 여행자가, 노마드(유목민)가 된다. 가들이 오갔다. 그래서 우리는 그들과 함께 아르코미술관(02-760-4850)은 여행자가, 노마드(유목민)가 된다. ‘노마딕 리포트 2012’전을 연다. 한국문화예술위원 아르코미술관(02-760-4850)은 ‘노마딕
의 장기는 세계 각지에서 그곳 재료로 집을
축들이 생매장되던 지난해의 아비규환을
리포트 2012’전을 연다. 한국문화예술위원
푸른 조명·얼음으로 남극 표현 푸른 조명·얼음으로 남극 표현 소나무 판자 엮어 ‘집’ 설치작업 소나무 판자 엮어 ‘집’ 설치작업 회가 지난해 고비사막·세종기지·윈난성(중 국)·마술레(이란)에서 진행했던 ‘2011 노마 회가 지난해 고비사막·세종기지·윈난성(중 딕 예술가 레지던스 프로그램’의 결과 보고 국)·마술레(이란)에서 진행했던 ‘2011 노마 전이다. 예술가들에게 세계 각지에 ‘이동식 딕 예술가 레지던스 프로그램’의 결과 보고 작업실’을 제공, 새로운세계 환경에서 예술 전이다. 예술가들에게 각지에현지 ‘이동식 인들과 교류하는 프로그램이다. 작업실’을 제공, 새로운 환경에서낯선 현지환경, 예술 혹독한 대자연 등 예상을 벗어나는 시공간 인들과 교류하는 프로그램이다. 낯선 환경, 에서 예술가들이 많이 붙잡은 시공간 주제는 혹독한 대자연 등가장 예상을 벗어나는 죽음·시간이었다. 에서 예술가들이 가장 많이 붙잡은 주제는 설치미술가 이수영(45)은 구제역으로 가 죽음·시간이었다. 축들이 생매장되던 지난해의 아비규환을 설치미술가 이수영(45)은 구제역으로 가
잊지 않았다. 고비사막에서 그는 ‘풍장(風 葬)-풀과 바람의 장례’라는 퍼포먼스를 벌 잊지 않았다. 고비사막에서 그는 ‘풍장(風 였다.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명체가 삶과 죽 葬)-풀과 바람의 장례’라는 퍼포먼스를 벌 음을 나누며 동료로 살아가고 있는 몽골의 였다.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명체가 삶과 죽 유목 문화를 전시장에 있는 설치한 목관 음을 나누며 영상에, 동료로 살아가고 몽골의 들 속에 담았다. 1부 몽골·남극전이 3월 14일 유목 문화를 영상에, 전시장에 설치한 목관 까지, 2부담았다. 중국·이란이 3월 23일부터 4월 15 들 속에 1부 몽골·남극전이 3월 14일 일까지2부 진행된다. 까지, 중국·이란이 3월 23일부터 4월 15 송은아트스페이스(02-3448-0100)는 4 일까지 진행된다. 월 21일까지 ‘자연의 반영: 스위스 젊은4 송은아트스페이스(02-3448-0100)는 작가전’을 연다. 스위스 예술위원회(Pro 월 21일까지 ‘자연의 반영: 스위스 젊은 Helvetia) 선정 작가들 중 자연을 주제 작가전’을 연다.유망 스위스 예술위원회(Pro 로 한 작가군 넷을 선보인다. Helvetia) 선정 유망 작가들 중 자연을 주제 에이드리안 미시카(31)의 로 한 작가군 넷을 선보인다. 영상으로는 스 위스의 눈보라를 만날 수 있다. 영화 속 스 눈 에이드리안 미시카(31)의 영상으로는 내리는 장면, 스튜디오에서 인공눈으로 재 위스의 눈보라를 만날 수 있다. 영화 속 눈 현한 장면, 없이 쏟아지는 실제 내리는 장면,인정사정 스튜디오에서 인공눈으로 재 눈, 이렇게 가지 장면을 보이는 것 현한 장면, 세 인정사정 없이 통해 쏟아지는 실제 과 사이의 간극을 탐구했다. 바젤 것 카 눈, 실재 이렇게 세 가지 장면을 통해 보이는 니발의 재현 행사(3월 15∼26일), 비 과 실재 서울 사이의 간극을 탐구했다. 바젤 카 트라 디자인 미술관 마크 젠더 디렉터 특 니발의 서울 재현 행사(3월 15∼26일), 비 강(3월 24일)미술관 등 스위스 트라 디자인 마크관련 젠더부대행사도 디렉터 특 마련했다. 두 전시 모두 관람료 무료. 강(3월 24일) 등 스위스 관련 부대행사도 권근영 기자 마련했다. 두 전시 모두 관람료 무료. young@joongang.co.kr 권근영 기자 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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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와 인터넷서점 예스24가 ‘희망 의 인문학’ 캠페인을 이어갑니다. 지난해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가 우리 시대의 대 명사의 인문학 서재 ① KBS 개그콘서트 서수민 PD 표적 인문학자와 만났던 ‘정재승이 만난
문화 사람들’에 이어 올해에는 ‘명사의 인문 B4
2012년 3월 1일 목요일
학 서재’를 연재합니다. 인문학적 상상력
성석제영웅본색와일더에 미쳤던 나 인문학 덕에 밥벌이하죠 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 각계를 이끌고 있 는 명사들을 초대할 예정입니다.
<미국의 극작가>
중앙일보와 인터넷서점 예스24가 ‘희망 의 인문학’ 캠페인을 이어갑니다. 지난해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가 우리 시대의 대 표적 인문학자와 만났던 ‘정재승이 만난 사람들’에 이어 올해에는 ‘명사의 인문 학 서재’를 연재합니다. 인문학적 상상력 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 각계를 이끌고 있 는 명사들을 초대할 예정입니다.
서수민(40)=KBS ‘개그콘서트’ PD. 연세대 의생활학과 졸업. 1995 년 KBS에 입사한 뒤 예능 PD로 활 동하고 있다. ‘빅쇼’ ‘개그콘서트’ 조연출, ‘폭소클럽’ ‘뮤직뱅크’ 연출을 거쳤다. 한국인의 웃음코드를 건드려야 하는 KBS ‘개그콘서트’ 서수민 PD의 촉은 잔가지처럼 다양한 분야로 뻗어있다. 영화를 보고, 음악을 듣고, 책을 챙기는 것도 다 그 때문이다. 그의 꿈은 인류학자의 것과 닮았 다. 개그맨들과 전 세계를 다니며 나라마다, 마을마다 웃기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다.
KBS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서수민 (40) PD. 주말 한국인의 웃음보를 자극하 는 ‘개콘’의 지휘자인 그의 밑바탕에는 사 람에 대한 이해가 있다. 대학‘개그콘서트’ 때는 연극반 서수민(40) =KBS 활동을 PD. 했다.연세대 우리 의생활학과 사회의 부조리를 코믹 졸업. 1995 한 감수성으로 엮어내고, 또 예능 이를PD로 유머 활 넘 년 KBS에 입사한 뒤 치는 캐릭터로 풀어내는 그의 무기는 연극 동하고 있다. ‘빅쇼’ ‘개그콘서트’ 조연출, 이다. ‘폭소클럽’ ‘뮤직뱅크’ 연출을 거쳤다. 개그나 연극이나 무대예술이란 점에서 는 같은 터. ‘개콘’의 코너코너가 과장되 되 ‘생활의 발견’과 맞닿아있고, 엉뚱하되 ‘불편한 진실’을 남기는 것은 연극이란 ‘위 KBS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서수민 대한 PD. 유산’에 빚을 지고 있다. 평소 영 (40) 주말큰 한국인의 웃음보를 자극하 화·소설도 막힘이 는 ‘개콘’의즐긴다는 지휘자인 그는 그의 대답에 밑바탕에는 사 없었다. 람에 대한 이해가 있다. 대학 때는 연극반 -대학 연극반을 활동을 때 했다. 우리 했다. 사회의 부조리를 코믹 “의생활학과에서 학위를또받았지만 연세 한 감수성으로 엮어내고, 이를 유머 넘 대 연극반 나왔다고 말할 그의 정도에요. 고등학 치는 캐릭터로 풀어내는 무기는 연극 교 때는 없는 연극반을 만들어서 했을 정도 이다. 였으니 연극 서클에 들어간 게 자연스러웠 개그나 연극이나 무대예술이란 점에서 죠. 같은 원래 터. 배우‘개콘’의 하려고 했는데 연출 과장되 선배가 는 코너코너가 ‘주인공은 예뻐야 한다’고 해서 주로 단역이 되 ‘생활의 발견’과 맞닿아있고, 엉뚱하되 나 스태프를 했죠. 그 때것은 배운연극이란 것을 일하면 ‘불편한 진실’을 남기는 ‘위 서 많이 써먹고큰 있죠.” 대한 유산’에 빚을 지고 있다. 평소 영 -밥벌이가 인문학 덕이라고 화·소설도 즐긴다는 그는 했는데. 대답에 막힘이
“연극반은 단체활동이라 공부에 신경을 못써요. 그런데 제가 입사하던 당시 KBS에 서 예능·드라마 PD는 일반상식이 아닌 연극 과 영화·미술 등 인문학 지식이 풍부한 사람 을 뽑아야겠다며 그런 내용으로 시험을 봤 어요. 다른 응시자는 패닉 상태였는데 저한 테는 유리했죠.”
부조리 꼬집는 유머감각 대학시절 연극판서 익혀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워지지 않고서는, 찌릿하지 않고서는 무언 가를 전달할 수 없는 데 제가 찌릿했던 포 인트가 ‘영웅본색’이었죠.” -최근에 가슴을 찌릿하게 한 작품은.
셰익스피어는 진부하다고? 모든 고전은 이유가 있는 것
-좋아하는 작가는.
“김애란의 두근두근 내 인생이 가장 큰 충격이었어요. 재미없으면 이기적인 글이라 고 생각하는 데 김애란 작가의 글은 너무 재 미있었어요.”
가장 재미있는 작품이 중에는 성석제의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 다. 개그맨들과 전 세계를 다니며 나라마다, 마을마다했다. 웃기는고전은 사람을당대에 만나는 것이다. 다에 완전히 빠졌죠. 문체가 너무 매력적 라는 설명이다. 고전은 과거는 물론 현재의 이었어요. 글로도 재미와 사람이 수 독자와도 똑같은 끈으로 연결된다고 했다. “연극반은 단체활동이라 공부에보일 신경을 부조리 꼬집는 유머감각 있구나 했죠. 선생님의당시 작품도 좋 “고전은 작가가 정의를 내린 뒤 마침표를 찍 못써요. 그런데박완서 제가 입사하던 KBS에 대학시절 연극판서 익혀 게 아니에요. 곁가지 인물까지도 완벽하 아해요. 이외수는 짧은 글에서 다 보여주 서 예능·드라마 PD는 일반상식이 아닌 연극 은 게 구성해 사람에 대해 생각할 여지를 준게 는 게 참 좋아요. 재미없는 글은 매력이 없 과 영화·미술 등 인문학 지식이 풍부한 사람 다고 생각해요.” 그런 내용으로 시험을 봤 장점이죠.” 셰익스피어는 진부하다고? 을 뽑아야겠다며 -인상에 연극은.패닉 상태였는데 저한 어요. 다른남는 응시자는
-인생을 바꾼 작품을 꼽는다면.
“희곡 중에 ‘우와 이거구나’라며 생각했 테는 유리했죠.” 던 작품이 손톤 와일더의 ‘우리 읍내’에요. -좋아하는 작가는. 극을 구성하는 캐릭터가 충격 “유명한 영화는 다 본 중요하다는 것 같아요. 소설 을 처음 받은 작품이에요. 그 다음은 중에는 성석제의 황만근은 이렇게셰익스 말했 피어의 ‘한여름밤의 꿈’이에요. 셰익스피어 다에 완전히 빠졌죠. 문체가 너무 매력적 라는 단어를글로도 진부하게만 느꼈는데 이었어요. 재미와 사람이캐릭터가 보일 수 살아 있었죠. 있구나 했죠. 박완서 선생님의 작품도 좋 서 PD는 이 대목에서 얘기했 아해요. 이외수는 짧은고전의 글에서힘을 다 보여주
등학교 때 처음으로 극장에서 본 영화였어 요. 무엇보다 캐릭터에 고전은 감명받고 스토리에 빠졌어요. 다. 해석할 여지가 많다고 어떻게고전은 저런 걸 만들가장 수 있을까, 영화가 뭘 했다. 당대에 재미있는 작품이 까 고민하게 만들었어요. 녹화한 테이프를 라는 설명이다. 고전은 과거는 물론 현재의 100번 넘게똑같은 보고 대사를 외웠어요. 했다. 장면 독자와도 끈으로다 연결된다고 장면이 너무 좋았죠. 인생의 텍스트에 “고전은 작가가 정의를제 내린 뒤 마침표를 찍 요. 작가든 연출자든 배우든 가슴이 뜨거 은 게 아니에요. 곁가지 인물까지도 완벽하
는 게 참 좋아요. 재미없는 글은 매력이 없 다고 생각해요.”
게 구성해 사람에 대해 생각할 여지를 준 게 장점이죠.”
모든 고전은 있는 것 “책은 아니고 이유가 영화에요. ‘영웅본색’. 고
“어른이나 남들이 보라고 하는 건 보는 게 맞아요. 셰익스피어 이야기를 했지만 모 두다 셰익스피어가 위대하다고 하니 공허하 워지지 않고서는, 찌릿하지 않고서는 무언 게 들리기도 하지만 고전이나 명작에 가를 전달할 하죠. 수 없는 데 제가 찌릿했던 포 는 이유가 있어요. 내가 싫고, 모든 사람이 인트가 ‘영웅본색’이었죠.” 그렇게 가는 게 진부하고, 혹은 튀고 싶거나 -최근에 가슴을 찌릿하게 한 작품은. 지루하고 싫어서 안 하는내것도 많거든요. 베 “김애란의 두근두근 인생이 가장 큰 스트셀러도 자신에게 큰 계기가 될 수 있으 충격이었어요. 재미없으면 이기적인 글이라 니 버리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고 생각하는 데 김애란 작가의 글은 너무 재 고전하면 낡은 느낌이 있다. 미있었어요.” “물론 하늘 아래 새로운매달려 건 없어요. -젊은이들이 스펙 쌓기에 있는데.뭘 하 려고 하면 다 했던 거라고 하잖아요. “어른이나 남들이 보라고 하는 건하지만 보는 지금 내가 하면 다를 수 있다는 것에서 출 게 맞아요. 셰익스피어 이야기를 했지만 모 발해야 또 다른 새로움이 나올 수 있는 거에 두다 셰익스피어가 위대하다고 하니 공허하 요.들리기도 나니까 다를 수 하지만 있는 거죠.” 게 하죠. 고전이나 명작에
“의생활학과에서 학위를 받았지만 연세 -인상에 남는 연극은. 시를 읽어야 하는 이유 정강현 기자의 문학사이 대 연극반 나왔다고 말할 정도에요. 고등학 “희곡 중에 ‘우와 이거구나’라며 생각했 이달에 사느라‘우리 2만570원을 썼습 교 때는 없는 연극반을 만들어서 했을 정도 당신은 던 작품이 손톤책을 와일더의 읍내’에요. 니다. 지난해 대한민국 2인 이상 가구가 책 구 였으니 연극 서클에 들어간 게 자연스러웠 극을 구성하는 캐릭터가 중요하다는 충격 입에 쓴 월평균 비용이군요. 통계청 발표에 죠. 원래 배우 하려고 했는데 연출 선배가 을 처음 받은 작품이에요. 그 다음은 셰익스 따르자면 그렇습니다.꿈’이에요. 언론은 호들갑을 떨었 ‘주인공은 예뻐야 한다’고 해서 주로 단역이 피어의 ‘한여름밤의 셰익스피어 습니다. 2010년(2만1902원)에 비해 캐릭터가 1332원이 나 스태프를 했죠. 그 때 배운 것을 일하면 라는 단어를 진부하게만 느꼈는데 나 줄었다며 서 많이 써먹고 있죠.” 살아 있었죠.성토했습니다. 아마도 책 구입에 인색한 국민을 위함이겠지요. 서 PD는 이 꾸짖기 대목에서 고전의 힘을 얘기했 -밥벌이가 인문학 덕이라고 했는데. 그러나 문학사이의 생각은 다릅니다. 사는 꼴이 팍팍한 마당에 매달 2만원 넘게 책을 구 입한다면, 격려할 만한 일이지요. 대한민국 정강현 기자의 문학사이 시를 읽어야 하는 이유 이 어떤 나라입니까. 연간 노동시간 2193시간. OECD 이달에 회원국 책을 가운데 당당한 1등 아닙니까. 당신은 사느라 2만570원을 썼습 이런 마당에 책 안 본다는 타박까지 받으면, 니다. 지난해 대한민국 2인 이상 가구가 책 구 억울해라, 이 나라에 살기가 싫어집니다. 입에 쓴 월평균 비용이군요. 통계청 발표에 문학사이의 고민은 이런 것입니다. 요는 책 따르자면 그렇습니다. 언론은 호들갑을 떨었
“책은 아니고 영화에요. ‘영웅본색’. 고 어떤 등학교 때 처음으로 구입비가 극장에서아니라, 본 영화였어 책을 구입하느냐는 것. 요. 캐릭터에 감명받고 스토리에 빠졌어요. 어차피 독서 시간이 어떻게 저런 걸 만들 수 있을까, 영화가 모 뭘 자라고녹화한 살림도 넉넉하 까 고민하게 만들었어요. 테이프를 지 않다면, 투입은 장면 적되 100번 넘게 보고 대사를 다 외웠어요. 효율은 높은 책을 고르 장면이 너무 좋았죠. 제 인생의 텍스트에 얘기입니다. 그런 요. 작가든 연출자든자는 배우든 가슴이 뜨거 책이 무어냐 물으신다 면, 주저 않고 “시집”이라 외치겠습니다. 언젠가 이 지면에 “시는 쓸모 없는 짓”이 라고 적었습니다. 시는 바로 그 쓸모 없음 때 문에 읽어야 합니다. 구입비가 소설가 김연수는 아니라,“시를 어떤 읽는 즐거움은 오로지 무용하다는 것에서 책을 구입하느냐는 것. 비롯한다. 하루 중 얼마간을 그런시간이 시간으로 어차피 독서 모 할애하면 내 인생은자라고 약간 고귀해진다”(우 살림도 넉넉하
습니다. 2010년(2만1902원)에 비해 1332원이 나 줄었다며 성토했습니다. 아마도 책 구입에 인색한 국민을 꾸짖기 위함이겠지요. 그러나 문학사이의 생각은 다릅니다. 사는 꼴이 팍팍한 마당에 매달 2만원 넘게 책을 구 입한다면, 격려할 만한 일이지요. 대한민국 이 어떤 나라입니까. 연간 노동시간 2193시간. OECD 회원국 가운데 당당한 1등 아닙니까. 이런 마당에 책 안 본다는 타박까지 받으면, 억울해라, 이 나라에 살기가 싫어집니다. 문학사이의 고민은 이런 것입니다. 요는 책
지 않다면, 투입은 적되 효율은 높은 책을 고르 자는 얘기입니다. 그런 책이 무어냐 물으신다 면, 주저 않고 “시집”이라 외치겠습니다. 언젠가 이 지면에 “시는 쓸모 없는 짓”이 라고 적었습니다. 시는 바로 그 쓸모 없음 때 문에 읽어야 합니다. 소설가 김연수는 “시를 읽는 즐거움은 오로지 무용하다는 것에서 비롯한다. 하루 중 얼마간을 그런 시간으로 할애하면 내 인생은 약간 고귀해진다”(우
물음, 팍팍한 삶에 대한 근원적 성찰이 축 약된 언어에 효과적으로 들어가 있죠. 더구 나 시집은 기껏 150쪽 안팎인 데다, 가격도 7000~8000원 정도입니다. 커피 두 잔 값에 정신은 고귀해지니, 이보다 효율적인 소비 활동이 또 있을까요. 그러면 시집은 어떻게 골라야 할까요. 막 막하시다면, 먼저 ‘시인의 말’부터 펼쳐보시 길. 시인들은 대개 한 권의 시집을 묶은 다 음 ‘시인의 말’을 적습니다. 그러니까 이것은 시집 한 권을 고도로 압축한 또 다른 시입니
-대학 때 연극반을 했다.
커피 두 잔 값이면 좀 더 나은 존재로
비상할 수 있으니
제14650호 40판
커피 두 잔 값이면 좀 더 나은 존재로 비상할 수 있으니
제14650호 40판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성석제 지음·창비) ^두근두근 내 인생(김애란·창비) ^새의 선물(은희경·문학동네) ^깊은 슬픔(신경숙·문학동네) ^아주 오래된 농담(박완서·실천문학사)
고전은 해석할 여지가 “유명한 영화는 건드려야 다 본 것하는 같아요. 소설 다. 무엇보다 -젊은이들이 스펙 쌓기에 있는데. 한국인의 웃음코드를 KBS ‘개그콘서트’ 서수민 PD의 촉은 잔가지처럼 다양한많다고 분야로 뻗어있다. 영화를 보고, 음악을 매달려 듣고, 책을 챙기는 것도 다 그 때문이다. 그의 꿈은 인류학자의 것과 닮았
하현옥 기자 hyunock@joongang.co.kr 는 이유가 있어요. 내가 싫고, 모든 사람이 그렇게 가는 게 진부하고, 혹은 튀고 싶거나 지루하고 싫어서 안 하는 것도 많거든요. 베 스트셀러도 자신에게 큰 계기가 될 수 있으 니 버리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리가 보낸 순간)고 적었는데, - 고전하면 낡은 느낌이 있다. 시는 바로 그 런 것이지요. “물론 하늘 아래 새로운 건 없어요. 뭘 하 시는 일상의 언어를 허물고, 삶의 상투성 려고 하면 다 했던 거라고 하잖아요. 하지만 과 한판 싸움을 인간 실존에 대한 지금 내가 하면 벌입니다. 다를 수 있다는 것에서 출 물음, 대한 근원적 축 발해야팍팍한 또 다른삶에 새로움이 나올 수성찰이 있는 거에 약된 언어에 효과적으로 들어가 있죠. 더구 요. 나니까 다를 수 있는 거죠.” 나 시집은 기껏기자 150쪽 안팎인 데다, 가격도 하현옥 hyunock@joongang.co.kr 7000~8000원 정도입니다. 커피 두 잔 값에 정신은 고귀해지니, 이보다 효율적인 소비 활동이 또 있을까요. 그러면 시집은 어떻게 골라야 할까요. 막 막하시다면, 먼저 ‘시인의 말’부터 리가 보낸 순간)고 적었는데, 시는펼쳐보시 바로 그 길. 시인들은 대개 한 권의 시집을 묶은 다 런 것이지요. 음 ‘시인의 말’을언어를 적습니다. 그러니까 이것은 시는 일상의 허물고, 삶의 상투성 시집 한 권을 고도로 압축한 또 실존에 다른 시입니 과 한판 싸움을 벌입니다. 인간 대한
없었다.
서수민 PD의 추천서 5권
-인생을 바꾼 작품을 꼽는다면.
PD사진전문기자 특강=서수 서수민 권혁재 민 PD 인터뷰 동영상 은 ‘희망의 인문학’ 캠 서수민 PD의 추천서 5권 페인 홈페이지(inmun. yes24.com)에서 볼수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성석제 지음·창비) 있습니다. QR코드로도 ^두근두근 내 인생(김애란·창비) 즐길 있습니다. 서 PD의 특강 ‘개콘에 ^ 새의수선물(은희경·문학동네) 서 배우는 창의성’이 29일 오후 6~8시 서 ^깊은 슬픔(신경숙·문학동네) 울아주 연세대 장기원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됩 ^ 오래된 농담(박완서·실천문학사) 니다. 홈페이지에서 댓글을 달아 참여 신청 을 하면 됩니다. 25일까지 총 80명의 독자 를 모십니다. ‘대학생 독서 토론 2기’도 11 PD 특강 서수민 =서수 일까지 모집하고 있습니다. 민 PD 인터뷰 동영상
은 ‘희망의 인문학’ 캠 페인 홈페이지(inmun. 공동 기획 : yes24.com)에서 볼 수 있습니다. QR코드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 서 PD의 특강 ‘개콘에 서 배우는 창의성’이 29일 오후 6~8시 서 울 연세대 장기원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됩 다. ‘시인의 말’의 여운을 헤아려보면 시 니다. 홈페이지에서 댓글을 달아 참여그 신청 집이 얼추됩니다. 보입니다. 을 하면 25일까지 총 80명의 독자 이를테면 장석남 시인은 를 모십니다. ‘대학생 독서근작 토론고요는 2기’도 도 11 망가지 말아라에서 이런 ‘시인의 말’을 적 일까지 모집하고 있습니다. 었지요. ‘이렇게, 선(線) 하나를 긋고, 나 는…나를…느끼고 싶다.’ 저 문장의 고요함 은 이기획 시집의 앞으로를 예견합니다. 이만하 공동 : 면 믿을 만한 시집입니다. 당신은 지금 서점에 있습니다. 2만원 정도 는 쓸 생각입니다. 그렇다면, 그 절반을 시집 에 뚝 떼 주시길. 당신은 지금보다 조금은 나 은 존재가 것입니다. 다. ‘시인의될말’의 여운을 헤아려보면 그 시 (예고. 다음 ‘문학사이’는 장석남의 고 집이 얼추 보입니다. 요는 도망가지 말아라( )를고요는 다룹니다. 사진 이를테면 장석남 시인은 근작 도 예습 환영!) foneo@joongang.co.kr 망가지 말아라에서 이런 ‘시인의 말’을 적 었지요. ‘이렇게, 선(線) 하나를 긋고, 나 는…나를…느끼고 싶다.’ 저 문장의 고요함 은 이 시집의 앞으로를 예견합니다. 이만하 면 믿을 만한 시집입니다. 당신은 지금 서점에 있습니다. 2만원 정도 는 쓸 생각입니다. 그렇다면, 그 절반을 시집 에 뚝 떼 주시길. 당신은 지금보다 조금은 나 은 존재가 될 것입니다. (예고. 다음 ‘문학사이’는 장석남의 고 요는 도망가지 말아라(사진)를 다룹니다. 예습 환영!) foneo@joongang.co.kr
문화
2012년 3월 1일 목요일
2012년 3월 1일 목요일
21 B5
문화
회색 전돌·대나무·기와 왕수의 건축, 세계가 놀랐다 <王樹>
중국 토종 건축가, 건축계 노벨상 ‘프리츠커상’ 올 수상자로
“내 작업 과정은 중국 산수화가들과 비슷하 다. 도시·산맥을 연구하 고, 일주일간 그리지 않 고 생각만 한다.” 대표작인 중국 저장 성(浙江省) 닝보(寧波) 역사박물관을 설계할 때도 그랬다. 중국 건 축가 왕수(王樹·49사진)는 “잠 못 이루던 밤 하루 만에 아이디어를 떠올렸고, 즉시 종이 에 연필로 각 공간의 구조와 크기까지 쓱쓱 그리고는, 차를 한 잔 마셨다”고 회고했다.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올 프리츠 커(Pritzker)상은 중국의 전통에 뿌리 박고
중국적 전통+보편적 감성 서구 심사위원들 높은 점수 “난 중국 산수화가들과 비슷 그리지 않고 1주간 생각만 해” 있는 왕수에게 돌아갔다. 왕수는 1963년 중 국 신장·위구르 자치구 우루무치 지역에서 태어났다. 음악가인 아버지와 교사인 어머 니는 아들 교육을 위해 4000㎞나 떨어진 베 이징으로 나흘씩 기차를 타고 여행가기도 했다. 난징(南京) 공대에서 건축을 전공한 뒤 항저우(杭州)에서 활동했다. 역시 건축가 인 부인 루웬유와 ‘아마추어 건축 사무소’ 를 운영했다. 그는 중국 전통을 중시하는 건 축가다. 쑤저우(蘇州)대학 도서관을 지을 때 는 건물 절반을 지하에 둬 주변 자연을 압도 하지 않도록 했다. 중국미술학원 샹산(象山) 캠퍼스를 지을 땐 철거한 전통 가옥에서 나 온 기와 200만장으로 지붕을 덮었다. 해외에 서 작품 활동을 한 적은 없다. 중국서 나고 자라 활동하는 ‘토종 중국 인’이 이 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1983년 중국계 미국인인 I.M.페이가 수상한 적은 있다. 시상식은 5월 25일 베이징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10만 달러(약 1억 1000만원)
의 상금과 메달이 주어진다. 건축도 차이나 파워=세계 건축계의 스 타가 아닌 국내파 중국인의 수상은 파격이 다. 상을 주관하는 하얏트 재단의 토마스 프 리츠커 이사장은 “건축적 이상 실현에 이제 중국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사위원단도 직접 중국을 방문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영국의 팔럼보 경은 “우리는 의심할 여지 없는 거장의 작품을 거 기서 봤다. 만장일치로 왕수를 올해 수상자 로 정해, 과거 수상자인 또 다른 중국 건축가 I.M.페이와 같은 반열에 올렸다”고 밝혔다. 중국의 경제적 위상이 날로 높아가고, 그 에 따라 커가는 중국 건축시장을 무시할 수 없었을 거라는 분석도 나온다. 중국을 방문 중인 건축가 승효상씨는 “중국은 최근 10년 간 해외 유명 건축가들의 각축장이었다. 중 국 건축시장의 비중이 날로 커가고 있지만 이런 큰 상까지 받다니 놀라움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번 수상으로 중국은 미술 뿐 아니라 건 축에서도 세계의 주목을 끌게 됐다. 일본은 이미 단게 겐조(1987년 수상)를 비롯해 마키 후미히코(1993년), 안도 다다오(1995), 세지마 가즈요(2010) 등 네 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아직 한국 수상자는 없다. 서울시립대 김 성홍(건축학) 교수는 “수상자 배출을 위 해선 그 서클 안에 들어가야 한다. 이번 심 사엔 베이징대 건축과 교수 출신으로 미국 MIT 교수로 간 중국인 장융허(張永和)가 참여했다. 역대 심사위원단엔 일본인도 여 럿 있었으나 한국인은 아직 심사에 참여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권근영 기자 young@joongang.co.kr 전통과의 접목. 왕수의 작품 세계는 이렇게 요약될 수 있다. 2010년 상하이 엑스포에 지은 ‘닝보(寧波)관’도 그랬다. 대나무에서 모티브를 얻은 외벽, 구멍난 벽
프리츠커상(Pritzker Architectural Prize)= 해마다 인류와 환경에 중요 한 공헌을 한 건축가에게 주는 상. 건축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꼽힌다. 하얏 트호텔 체인을 소유한 하얏트재단 전 회장 제이 A 프리츠커(1922~99) 부부가 1979년 제정했다. 오스카 니마이어·프랭크 O 게리· 알바로 시자·페터 줌토르·렘 쿨하스 등 세계 유명 건축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으로 바깥 풍경을 끌어들인 구조는 중국 전통 산수화의 시점을 건축으로 끌어들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진작가 푸싱]
심사위원단의 평가 ▶알레한드로 아라베나(칠레 건축가)
▶장융허(張永和, 중국 건축가, MIT 건축과 교수)
“급속한 도시화를 겪는 중국에서 건축가들은 과거 전
“지역의 문맥에 뿌리박고 있으며 문화적으로도 섬세
통에 무게를 둬야 할지, 시선을 미래로만 향해야 할지
하다. 왕수의 작품은 ‘중국 건축은 시장에 끌려가는
“조각적 힘과 맥락적 섬세함을 겸비하고 있다. 전통
고심 중이다. 여느 거장들처럼 왕수는 이런 논의를 초
따분한 덩어리들의 집합 혹은 서구 입장에서 이국적
적 재료와 모티브를 활용한 왕수의 작품은 매우 독창
월해, 건물을 짓는 일은 시간을 넘어서는 일이며, 지역
인 것들의 반복’이라는 통념을 깬다.”
적이다.”
▶자하 하디드(이라크 출신 영국 건축가, 2004년 프리 츠커상 수상자)
적인 동시에 보편적임을 보여준다.”
브리핑
연극 연출가 양정웅, 오페라 리모델링 하는 사연 “연기 보강 절실” 박세원 서울시 오페라단장, ‘연서’ 연출 맡겨 “시계 속 시간이 아니고 극적인 시간을 생각해 주세요. 그런 생각을 하 지 않아 (연기) 속도가 빨라지는 겁니다.” 연극연출가가 만든 오페라는 어떨까. 15일 부터 나흘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오르는 오페라 ‘연서(戀書)’가 실험대에 올랐다. 연 서는 비단 장인 아륵과 몰락한 명문 집안의 딸 도실의 비극적인 사랑을 담은 창작 오페 라다. 2010년 12월 초연된 ‘연서’는 서울시 오 페라단이 야심 차게 내놨던 작품이지만 흥 행 ‘홈런’에는 실패했다. 지난달 21일 남산창작센터 제3 연습실에선 오페라 연서의 보수공사가 한창이었다. 연출 을 맡은 양정웅(44사진) 씨가 성악가들과 대 화를 주고 받았다. 그는 연극 ‘페르귄트’ ‘한 여름 밤의 꿈’ 등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서 도 주목을 받는 스타 연극 연출가다. “(무대 앞으로) 나왔다가 들어 가는 게
임팩트가 있는 것 같다.” (연출자 양정웅) “이 부분에서 아륵의 (화난) 심리를 표 현하기 위해서 한 발 앞으로 더 나가봤다.” (아륵 역 테너 나승서) 양씨의 입에선 ‘방백(연극에서 관객들만 들을 수 있는 대사)’을 비롯한 연극 용어가 튀어나오기도 했다. 그는 연습 한 장면이 끝 날 때마다 무대로 나와 성악가들의 동선을 일일이 조정했다. 직접 연기를 하면서 성악 가들이 표정과 행동에 더 신경을 쓸 수 있 도록 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오페라에 연 극이 덧입혀졌다. “(무사 기탁이) 칼을 뽑는 이유가 (아륵 을) 진짜 죽이려고 그러는 건가.” (기탁 역 바리톤 김재일) “안 말렸으면 죽였을 거다.” (양 연출가) “하나의 위협이라고 생각했는데 더 심하 게 표현해야겠다.” (바리톤 김재일) “거기서는 꼭지가 돈 거다.” (양 연출가) 양씨는 “전통적이면서 보편적이고 관객 들에게 친근한 드라마를 만들어 가는 것이
이번 오페라 연출의 포인트다. 드라마 부분 을 강조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그가 오페라 ‘연서’에 뛰어든 데는 서울 시 오페라단 박세원 단장(65)의 역할이 컸 다. “2년 동안 스케줄이 차서 힘들겠다”고 거절하는 그를 박 단장이 설득했다. 박 단
장은 “노래를 중시하는 오페라의 특성상 성 악가들은 (연극 배우들에 비해) 동선이나 연기가 부족하다”고 했다. 박 단장은 지난 2008년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를 이탈리아에서 공연하면서 연기 부분을 보강하지 않으면 한국 오페라가 성공할 수 없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공연계에선 서로 다른 길을 걸어온 양 연 출가와 박 단장이 손을 잡은 것을 놓고 물 음표를 다는 이들이 많다. 21살이라는 나이 차이를 뛰어넘고 함께 타석에 들어선 두 사 람이 ‘연서’를 되살려낼 수 있을지…. 강기헌 기자 emckk@joongang.co.kr
오페라 ‘연서’에서 도실과 아륵을 연기하는 소프 라노 강혜정(위쪽)과 테너 엄성화.
한국미술경영연구소(소장 김윤섭)는 동 국대 평생교육원과 함께 미술애호가를 위 한 특강 ‘한국미술경영아카데미-아트마켓 & 아트테크’ 10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8일 개 강해 석 달 간 진행한다. 수강료 55만원. 02-741-1626. 조선 후기의 문신인 잠곡(潛谷) 김육 (1580~1658)이 가족·친지들에게 보낸 초 서 편지를 번역한 잠곡 김육의 편지글이 나 왔다. 김육은 사농공상 신분구별이 뚜렸했 던 시대에 직접 농사를 짓고 숯을 구워 파 는 파격적 행동으로 유명했다. 책에는 모두 123편의 편지가 실렸으며 아들·손자 등의 안부를 묻고 친인척들을 배려하는 선비의 따듯한 품성을 읽을 수 있다. 도서출판 다 운샘 발간. 02-449-9172. 한국국학진흥원(원장 김병일)이 5일 대구 광역시에 한문교육원 대구강원을 개원한다. 대구강원은 전통기록유산의 체계적인 번역 과 활용을 위한 첫 사업으로 경북대와 함께 운영한다. 진흥원의 고전국역자양성과정을 확대 개편한 한문교육원은 대구강원이 문을 열면서 국학진흥원 산하 교육기관은 안동강 원과 대구강원의 2원 체재로 운영된다. 대구 강원에서는 3년 과정의 연수를 통해 한문 문 리를 익히고, 안동강원에서는 2년 과정의 연 구과정에서 탈초(초서를 풀어내는 일)와 번 역 실습에 전념하게 된다. 40판 제14650호
B6 16 중국, 도덕성 상징 레이펑 띄우기 나선 까닭 국제 국제
<인민해방군 모범전사>
2012년 수요일 2012년 3월2월 1일29일 목요일
‘폭로 달인’ 어산지 해커 그룹과 손잡고 <어나니머스>
정보기관 e-메일 공개 중국 관영언론들 연일 보도 양회 개막 앞두고 의도 주목 “고강도 부패척결 예고” 관측
중국에서 인민해방군 모범 전사의 상징인 레이펑(雷鋒·1940~62사진) 열풍이 몰아치고 있다. ‘도덕성을 회복하자’는 게 핵심으 로 다음 달 3일과 5일 각각 열리는 정치자문회의인 전국인민정치협상 회의(政協)와 의회 격인 전국인민대 표대회(全人大)의 양회(兩會)를 목 전에 두고 있어 비상한 관심을 모으 고 있다. 평소에도 관련 세미나 등 은 열렸지만 최근처럼 레이펑 정신 재해석과 실천 문제가 대대적으로 거론된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향후 강도 높은 부패척결을 예고하고 있 다는 분석도 나온다. 뤄수강(雒樹剛) 중앙선전부 상무 부부장은 27일 기자회견에서 “확실 한 도덕적 지표를 세우고 이를 존경
하며 (도덕의) 실종을 배척하는 것 이 현대적 의미의 레이펑 정신”이라 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선전부는 9 개 실천항목까지 제시하고 앞으로 지속적인 전국 학습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여기에는 ^매년 3월 범 인민 도덕 토론회 개최 ^전국적인 사회자원봉사활동 전개 ^문학작 품과 가곡 홍보 ^일반 학생 등 청 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대대적인 레 이펑 유적지 학습 등이 포함돼 있 다. 뤄 부부장은 “일회성으로 끝나 지 않고 모든 인민의 생활 곳곳에 도덕정신이 스며들도록 할 것이며 이것이 중국식 사회주의 가치에 부 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언론은 연일 관련 기사로 도배하 고 있다. 인민일보(人民日報) 인터
넷 매체인 인민왕(人民網)은 ‘레이 펑은 살아있다(雷鋒精神在今天)’라 는 난을 만들어 매일 수십 건의 관련 글을 전하고 있다. 신화(新華)통신 도 매일 레이펑 관련 소식을 톱 뉴스 로 전하고 있다. 28일에는 ‘레이펑 정 신은 시대와 함께하며(與時俱進)’라 는 제목의 인터넷 톱 기사에서 “(레 이펑은) 지난 50년간 우리 도덕의 준 거였으며 이는 인터넷 시대인 현재 에도 변화가 없다”며 전 인민의 도덕 재무장을 강조했다. 올가을 중국 최 고지도자로 유력한 시진핑(習近平) 국가부주석이 지난해부터 주요 당간 부 발탁 요건으로 ‘덕을 앞세워야 한 다(以德爲先)’고 강조하고 있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베이징=최형규 특파원 chkcy@joongang.co.kr
레이펑(雷鋒)=1963년 3월 5 일 마오쩌둥이 전개한 ‘레 이펑 동지를 배우자’ 운동의 주인공. 7세 때 고아가 된 그는 공산 당의 배려로 고교를 졸업한 이후 조 국과 인민을 위해 삶을 살겠다고 다 짐한다. 역에서 차표를 잃은 모자(母 子)에게 자신의 표를 내주고 출장지 까지 걸어갔으며, 홍수가 나자 공사 장에 보관된 시멘트 7200부대를 지 키기 위해 일주일 밤을 새우기도 했 다. 그는 2년여 동안의 군생활에서도 희생 정신으로 10여 차례나 모범전 사상을 받았다. 62년 사후에 공개된 그의 일기장에는 ‘녹슬지 않는 못이 되어 조국을 위해 봉사하고, 조국의 번영 없이 내 개인의 행복은 없다’는 등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미국 텍사스 에 소 재한 민 간 정보분 석 기관 스트랫포 (Stratfor)의 e-메일을 폭로 한 위키리크스 의 배후에 국제 해커그룹 ‘어나니 머스(Anonymous·익명)’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각각 기밀 폭로와 웹사이트 공격에서 세계적으로 악 명이 높은 두 단체가 직접 협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위키리크스 설립자인 줄리안 어산 지(Julian Paul Assange사진)는 27 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기자회 견을 열어 스트랫포의 e-메일 500만
정보수집 과정 담긴 문서
월가 공익광고 찍은 마이클 더글러스 영화에선 금융계 악당 연기 광고선“탐욕은 나쁜 것”경고 미국 월가의 악명 높은 금융인 고 든 게코(Gordon Gekko)가 돌아왔 다. 하지만 ‘탐욕의 화신’인 그가 이 번에는 탐욕은 나쁜 것이고, 범죄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게코는 실 존인물이 아니라 올리버 스톤 감독 의 1987년 작품인 영화 ‘월스트리 트’의 주인공이다. 파이낸셜 타임스 (FT)와 뉴욕 타임스(NYT)는 27일 (현지시간) “월가의 내부자거래 관 련 범죄 근절에 주력하고 있는 미 연방수사국(FBI) 뉴욕지부가 게코 를 연기한 마이클 더글러스(사진)를 새로운 증권 거래 범죄 방지 캠페인 의 모델로 기용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1월 맨해튼 트럼프 호텔 에서 촬영된 1분짜리 공익광고 영상 은 이날부터 CNBC와 블룸버그 텔 레비전 등을 통해 전파를 탔다. 영화 속의 게코처럼 말끔히 빗어 넘긴 머
제14649호 40판
리를 하고 등장 한 더글러스는 “사실이라고 믿 기에는 너무 좋 아 보이는 거래 가 있다면, 그 건 바로 의심하 는 대로 사실이 아닌 것”이라며 “영 화는 픽션이었지만, 영화에서 묘사 한 문제는 현실”이라고 말한다. 극중 게코는 악랄한 기업 사냥꾼이다. 내 부자 거래 등으로 거금을 챙기려다 몰락한다. 영화 속 그의 대사 “탐욕 은 좋은 것(greed is good)”은 지금 도 명대사로 꼽힌다. FBI는 “위험한 선을 걸으며 유혹 받고 있는 이들을 단념시키는 것이 이번 공익광고의 목표”라며 “탐욕 을 대표하는 캐릭터인 게코가 캠페 인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판단 했다”고 밝혔다. FBI는 공익광고가 내부고발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 도 하고 있다. 유지혜 기자 wisepen@joongang.co.kr
500만 건 순차 공개하기로
농업쇼에 간 올랑드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시내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관에서 열린 49회 파리세계농업쇼에 참석한 프랑수아 올랑드 사회당 대선 후보가 암소의 털을 손질하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CSA는 대선 후보 지지율에서 올랑드가 28%를 기 록해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보다 1%포인트 높다고 최근 밝혔다.
[파리 로이터=뉴시스]
건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밝혔 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어산지 는 이 자리에서 정보 제공자를 밝히 지 않았지만 어나니머스는 이날 자 신들이 제공한 정보라고 밝혔다. 공개된 e-메일들은 조지 프리드 먼이 이끄는 스트랫포가 정보수집 을 위해 대기업·군수업체·국가기관 등을 문어발식으로 접촉하면서 취 재원 포섭에 뇌물까지 썼다는 걸 드 러냈다. 어산지는 “스트랫포의 e-메 일은 이 기관이 개인정보계의 엔론 (Enron)임을 드러냈다”고 비난했 다. 2001년 파산한 미국 최대 에너지 기업 엔론은 정관계에 광범위한 로 비를 벌인 바 있다. 어나니머스와 위 키리크스는 그간 비공식 동반자 관 계를 형성해 왔다. 위키리크스를 비 판한 정치인이나 관계 기관의 홈페 이지를 어나니머스가 해킹으로 보복 하는 식이었다. 이번 스트랫포 폭로 는 둘이 서로의 머리와 손발이 돼준 파트너십의 결과다. 강혜란 기자 theoth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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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2165 alberta ltd. dba CAFE MOMOKO in Calgary is looking for Kitchen hel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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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AE ENTERPRISE LTD. dba Lillooet Foods in Lillooet, BC seeks a F/T Retail Trade Supervisor.
Compl. Secondary School is required Read English, Korean is Asset, Related exp. is asset $11~$13/hr based on 40 hrs/wk Resume to E: cafemomoko@hotmail.com or mail to #3, 8 Weston Drive SW, Calgary, AB T3H5P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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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 of Secondary School 1~2 yrs of related exp. Basic English $15.00-17/hr,37.5hrs/wk Resume to E:daretex99@hotmail.com or F:250-256-0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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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ver Road Cafe is hiring full-time c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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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ing Location: Richmond Qualification: 3~5 years cooking exp. with knowledge of Korean food and completion of high school req. Duties: prepare and cook complete dishes, ensure quality of food, clean kitchen and food service area etc. Salary: $18.00/hour (40 hours a week) Apply: email - rrdcaf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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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ine Sushi Inc. (dba Togo Sushi Japanese Restau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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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Surrey is hiring F/T Cook Req.:+3yrs. Jap./Kor. cooking exp. & Sec.sch.diploma req. Hourly wage: $18.75. (40 hours a week) Main duty: Jap./Kor. cooking activity. Apply: (fax)604-584-4577 (email) woogie_73@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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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Coquitlam Centre is looking for Sushi man (Business Location: 1208-2929 Barnet Hwy Coquitlam BC V3B5R5) Potision : Fulltime Sushiman Wage: $18-20.00 per hour Working conditions : 40 hours working per week, Position Requirement: *Minimum of 3 year experience *Completion of Secondary Education *Basic English required and Korean speaking is an asset Duties: *Prepare and cook individual dishes in our menus such as Sushi *Plan menus and create/develop original Japanese items *Hire and train kitchen staff *Monitor and order supplies and food processes *Manage daily kitchen operations and determine size of food portions Please send your resume via e-mail only : togosushica@gmail.com No apply in person or phone calls accepted. Website : www.togosushi.ca
Sushi Cook Wanted. Minimum 3 years experience in Japanese cuisine. $17/hr. Prepare & serve sushi & sashimi, rolls. order food & supplies, plan menu. Korean language asset. KiIsu Japanese Restaurant. 1275 Pacific Blvd. Vancouver. Email: kiisujapanes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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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ite 200C 504 Ave. Cottonwood Ave. #C-927 Brunette Coquitlam, BC.Coquitlam V3K 1C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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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0 국수의 神
2012년 3월 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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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립니다 “국수의 신”은 화요일 종이신 문 수,목요일 e중앙일보(인터넷 www.joongang.ca) 금,토요일은 다시 종이신문으로 이어집니다. ※인터넷 e중앙일보에서는 전회 를 다시보실 수 있습니다.
“국수의 신”107회는 중앙일보 2564호에서 계속됩니다.
2012년 목요일 2012년 2월 3월 27일 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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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3 B11
뉴스 인 뉴스 <197> 미국 대통령 어떻게 뽑나 지금 미국의 정가는 오는 11월 치러질 대선으로 어느 때보다도 분주한 모습입니다. 민주당에서는 버락 오바마 현 대통령 이 재선에 도전하고 있고, 공화당에서는 예비선거를 통해 그에 맞설 대선 후보를 가려내는 데 한창입니다. 미국은 세계 에서 대통령제를 처음 선택한 나라인 데다 미국의 대선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정치행사 가운데 하나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와는 선출방식이 완전히 달라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질의응답식으로 미국의 대통령 선거제도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유지혜 기자 wisepen@joongang.co.kr
모아 두었습니다. www.joongang.co.kr에서 뉴스클립을 누르세요.
프라이머리·코커스로 대의원 선출 올해는 3월 6일이 ‘수퍼 화요일’ <일반유권자+당원 대상>
<당원만 대상>
Q. 미국의 대통령 선출 절차는 A. 미 대통령 선거과정은 전당대회 대의원(delegate) 을 뽑는 프라이머리(primary)·코커스(caucus) 대통 령 후보 지명을 위한 전당대회(정·부통령 후보 결정) 각 주에 배정된 수의 선거인단 선출 등의 과정으로 나 눠볼 수 있다. 우선 프라이머리와 코커스는 정당에서 대통령 후보를 결정하는 예비선거로, 우리나라의 경선 개념이라고 보면 된다. 다만 프라이머리에는 당원이 아 닌 일반 유권자들도 참여해 후보에게 표를 던질 수 있 고, 코커스는 당원만 대상으로 치러지는 점이 다르다. 후보들은 전국을 돌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확보하고, 각 주에서 예비선거를 치러 대의원들을 확보한다. 이런 특이한 방식 때문에 ‘수퍼 화요일(Super Tuesday)’이라는 말도 생겨났다. 바로 가장 많은 대 의원 숫자가 걸려 있는 예비선거가 치러지는 날이다. 2008년 대선의 경우 2월 5일이 수퍼 화요일이었다. 이 날 민주당 대의원의 52%, 공화당 대의원의 41%가 걸려 있는 24개 주에서 프라이머리와 코커스가 열렸다. 올 해는 3월 6일이 수퍼 화요일이다. 이와 별도로 ‘수퍼 대 의원(super delegate)’도 있다. 수퍼 대의원은 지역별 경선결과와 상관 없이 자기 마음대로 지지 후보를 정 할 수 있는 전직 대통령과 상·하원의원 등 당 간부들이 다. 특히 민주당은 수퍼 대의원이 전체 대의원의 5분의 1 정도를 차지,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2008년 대선 에서 민주당 수퍼 대의원은 796명이었다. 공화당은 각 주마다 3명 정도의 수퍼 대의원이 있다. 올해 수퍼 대 의원은 117명이다. 각 정당은 경선을 마무리한 뒤 전당대회를 열고 후 보를 확정한다. 전당대회에서는 러닝메이트인 부통령 후보도 함께 정해진다. 이렇게 후보가 확정되면 11월 본선거(general election)가 치러지고, 이를 통해 국민 이 대통령을 뽑을 선거인단을 선출하게 된다. Q. 올해 미국 대선은 언제 치러지나 A. 4년마다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미국 대선일은 ‘11 월 첫째 월요일 다음 화요일’이라는 규정에 따라 정해 진다. 올해 대선일은 11월 6일이고, 취임은 2013년 1월 에 하게 된다. 미 의회가 이런 규정을 법률로 정한 것 은 1792년이다. 당시 미국의 주산업은 농업이었다. 따 라서 한창 농사일이 바쁜 11월 이전에는 선거일을 잡을
주별 선거인단 수 12 7
3 4
6 5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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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3 6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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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16 20 20 11 18 5 13 10 8 15 11 6 9 16 6 9 8
4
5
9
11
NH 4 VT 3
38 3
29 4
미국 대통령 선거 시스템 프라이머리·코커스 각 주의 대의원 선출 전국 당원대회 대의원이 단일후보 선출
공화당 후보
민주당 후보 대통령 선거 각 주의 선거인 선출
선거인
선거인
선거인을 더 많이 확보한 쪽이 대통령에 당선 각 주의 선거인 투표로 정식 결정
MA 11 RI 4 CT 7 NJ 14 DE 3 MD 10 DC 3
<가장 많은 대의원 수 걸린 날>
수 없었다. 또 11월 중순이 되면 날씨가 추워지고 눈이 일찍 내려 유권자들이 투표하러 가기가 불편하다고 생 각해 11월 초로 시기를 정했다. 일요일은 교회에 가는 날, 토요일은 주말이어서 제외했다. 월요일과 금요일 은 평일로 쳤을 때 한 주의 시작과 끝이라 처음부터 열 외로 했다. 목요일은 미국을 식민지로 지배하고 압정 을 펼쳤던 영국의 선거일이라 피했다. 또 당시 이동수 단으로 말과 마차를 주로 이용했기 때문에 유권자들 이 투표를 하러 가는 데 하루, 돌아오는 데 하루가 걸 린다는 점도 감안했다. 이렇게 해서 화요일과 수요일 이 남았는데, 수요일은 보통 장이 열리는 날인 데다 이 날 예배를 보러 가는 신자들도 많아서 역시 제외했다. 여기에 매달 초하루는 회계 처리 등으로 바쁜 당시 사 정을 감안해서 선거가 초하루에 치러지는 일이 없도 록 ‘첫 월요일 다음의 화요일’이라는 복잡한 규정이 생 겨나게 됐다. Q. 미국은 왜 간접선거로 대통령을 뽑는가 A. 미국의 선거제도는 언뜻 보면 직접선거보다 비민 주적이고 비효율적인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는 독 립된 50개 주의 연합체라는 미국의 역사적 특징에서 비롯된 나름의 민주적인 선출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영국의 식민지에서 벗어난 미국이 합중국으로 연방 이 되는 과정에서 정한 원칙이 바로 ‘모든 주는 동등한 권한을 갖는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당시 헌법제정 과 정에서 인구 수가 많은 버지니아주 등은 양원제와 인 구에 비례해 의원 수를 배정하라고 주장했고, 인구 수 가 적은 뉴저지주 등은 단원제와 모든 주에 동등한 수 의 의원을 달라고 요구했다. 대통령 선출 방식에 있어 서도 대통령 수와 직·간선 여부를 두고 격론이 벌어졌 다. 이에 인구 규모로 중간 정도 크기에 해당했던 코네 티컷주 등이 중재안을 내 교착상태를 해결했다. 의회 구성은 양원제로 하되 상원은 모든 주에 동등하게 2명 씩, 하원은 인구 비례로 배정하기로 한 것이다. 대통령 선거에 있어서도 큰 주가 주장하는 직선제와 작은 주 가 주장하는 의회 선출제를 모두 배제하고 새로운 선 거인단(electoral college) 제도를 고안해냈다. 이렇게 해서 각 주의 상원의원과 하원의원을 합친 수만큼 선 거인단을 배정하게 됐다. 예를 들어 A주의 상원의원이 2명, 하원의원이 5명이면 A주는 7명의 선거인단을 갖 게 된다. Q. 미국 대선의 선거인단은 모두 몇 명인가 A. 헌법이 선거인단 배정 원칙대로 정한 선거인 숫자 는 상원의원(100명)과 하원의원(435명)에다 수도 워싱 턴 DC에 배정된 선거인 3명을 합한 538명이다. 이 숫 자는 1964년부터 변함이 없었다. 인구가 가장 많은 캘 리포니아주는 55명의 선거인단을 보유하고 있고, 인구 가 적은 알래스카주나 몬태나주 등은 선거인단이 3명 이다. 다만 올해에는 2010년 기준 인구 변화를 반영해 주별 선거인단 배정이 조금 달라졌다. 애리조나·플로리 다·조지아주 등 8개 주는 선거인단 수가 늘어났고, 일 리노이·아이오와·루이지애나주 등은 선거인단 수가 줄 었다. 주민들이 정당의 후보자에게 투표를 하면 각 주 의 원칙에 따라 후보들에게 선거인단을 배정하는 시스 템이다. 참고로 우리가 대선일로 알고 있는 11월 6일은 엄밀히 말하면 주민들이 선거인단을 뽑는 날이다. 선 거인단이 대통령을 뽑는 날은 ‘선거 해 12월 둘째 수요 일 다음 월요일’이지만, 선거인단 선출 결과가 각 후보 의 득표율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사실상 이날 대통 령이 정해진다고 볼 수 있다. Q. 승자독식(winner-take-all) 제도는 무엇인가 A. 말 그대로 과반수를 얻거나, 더 많은 표를 얻은 후보 가 그 주의 선거인단을 모두 차지하는 것이다. 네브래 스카주와 메인주를 뺀 48개 주에서 승자독식제를 선 택했다. 예를 들어 캘리포니아주에서 A 후보가 50.1%, B 후보가 49.9%의 표를 얻었다면 선거인단 55명은 모 두 A 후보에게 돌아간다. 네브래스카주와 메인주는 득 표 비율에 따라 선거인 수를 분배한다. 하지만 메인주 의 선거인단 수는 4명, 네브래스카주는 5명뿐이라 선 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한다. 매우 드물긴 하 지만, 이 승자독식제 때문에 전국 유권자 투표에서는
11월 6일 미국 대선이 치러지는 가운데 재선에 도전하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맨 위)이 워싱턴 모금행사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공화당 대 선 후보 밋 롬니 전 주지사(가운데)와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이 각각 애리조나주와 조지아주에서 유세를 벌이고 있다.
이겼으면서도 선거인단 수에서 져서 대선에 패배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강한 지역 기반을 갖고 있는 여러 명 의 후보가 격돌할 경우 이런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2000년 대선 당시 조지 W 부시 후보는 앨 고어 후보에 게 전국 투표 수에서는 뒤졌지만, 선거인단 수에서 앞 서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미 역사상 이런 일은 네 차례 있었다. Q. 대선의 키를 쥐고 있는 주는 어디인가 A. 미국 동서부 해안에 있는 주들은 민주당, 남부와 내 륙에 있는 주들은 공화당을 지지하는 성향이 뚜렷하 다. 문제는 지지율이 엇비슷한 ‘경합주’다. 경합주는 지 지율이 그네 타는 것(swing)처럼 왔다갔다 한다고 해 서 ‘swing state’라고 부른다. 미 CNN방송은 올해 대 선을 앞두고 플로리다(선거인단 수 29명)·펜실베이니 아(20명)·오하이오(18명)·미시간(16명)주 등에서 치열 한 접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CNN이 꼽은 경합 주의 선거인단은 183명이다. Q. 꼭 해당 주의 선거에서 승리한 후보자를 찍어야 하나 A. 헌법이나 연방법상 이를 강제하는 조항은 없다. 24 개 주에서는 승리한 후보나 등록한 정당과 다른 후보 에게 표를 던지는 것을 소위 ‘배신투표(faithless vote)’ 로 규정해 벌금을 물리거나 이들의 표를 인정하지 않 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이제껏 배신투표로 기소되거나 처벌받은 사람은 없다. 지금까지 미 대선에서 배신투표
[AP=연합뉴스]
를 한 선거인(faithless elector)은 158명 있었다. 이 가 운데 후보자의 사망이나 선거 포기 등을 빼고 마음이 바뀌어서 다른 표를 던졌던 선거인은 모두 85명이었다. 물론 이들로 인해 최종 선거 결과가 달라지는 일은 없 었지만, 1836년에는 버지니아주에서 선거인단 23명이 한꺼번에 배신표를 던지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었다. 당 시 민주당은 부통령 후보로 리처드 멘터 존슨을 정했 는데, 그가 흑인 여성과 결혼하고 자녀를 낳았다는 이 유로 반대한 것이다. 결국 대통령 후보 마틴 밴 뷰런은 당선됐지만, 존슨은 과반수를 확보하지 못했다. 그는 이후 상원의 결정으로 부통령 자리에 올랐다. Q. 과반수를 얻는 후보가 없으면 어떻게 되나 A. 미 대통령으로 선출되려면 선거인단 전체의 과반 수인 270명의 표를 얻어야 한다.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상위 득표 후보자 3명을 놓고 하원에서 투표를 통 해 대통령을 선출한다. 이럴 경우 하원의원 수가 많은 주 출신의 후보가 유리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각 주에 서 한 표씩만 행사할 수 있다. 부통령이 과반수를 획득 하지 못할 경우 상원에서 상위 후보 2명 가운데 투표를 통해 부통령을 선출한다. 상원 수는 각 주마다 똑같기 때문에 모든 상원의원이 한 표씩 행사한다. 독자와 함께 만듭니다 뉴스클립은 시사뉴스를 바탕으로 만드는 지식 창고이자 상식 백과사전입니다. 뉴스와 관련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e-메일로 알려주십시오. 뉴스클립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newsclip@joongang.co.kr 40판 제1464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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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1일 목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