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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 소 영
제256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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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3일 토요일
<이스라엘 수상>
하퍼-네타냐후‘이란 핵' 논의
무디스, 그리스 신용등급 최하로 강등 Ca→C로 한 단계 낮춰…"디폴트 위험 계속"
네타냐후 이스라엘 수상 '이스라엘도 국가 방어권 가지고 있다' 강조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2일 (현지시간)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Ca에서 C로 한 단계 내렸다. C등급은 이 회사의 '투기 등급' 채권 가운데서도 최하 등급에 해 당한다. 이번 등급 조정은 지난달 27일 스탠더드앤드푸어드(S&P)가 그 리스 신용등급을 CC에서 '선택적 디폴트(SD)'로 강등한 것과 비슷 한 결정이다.
말한 것으로 비춰진다. 그는 “(이란의 핵 프로그램은) 세 계 평화와 안전에 위협을 가하는 것” 이라고 말하면서 “전 세계 국가들은 이 같은 위협이 현실화 되지 않도록 막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 다른 자주국가처럼 이스라엘도 자신 의 국가를 위협하는 국가에 대해서 는 스스로 방어할 권리를 가지고 있 다”고 주장했다. 얼마 전 이스라엘 수상인 네타냐후 는 이스라엘은 이란 핵 시설에 대한 군사적 공격을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 한 바 있다.
구제금융과 채권교환 합의에 따 라 그리스가 빚 부담을 덜겠지 만 국채교환이 성공적으로 마무 리된다 해도 디폴트 위험은 여전 히 높은 상태라고 경고하고, 그리 스가 앞으로 몇년간(중기) 유동 성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회사는 향후 그리스의 신용등 급 전망은 제시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북미, 7일 베이징서 식량지원 논의 매듭
하퍼수상과 네타냐후 이스라일 수상이 정상회담 기자회견 직전 대화를 나누고 있다.
캐나다를 방문한 벤자민 네타냐후 (Netanyahu) 이스라엘 수상은 스티 븐 하퍼(Harper) 캐나다 수상과과의 회담을 통해 이스라엘도 자신의 국가 를 위협하는 타 국가에 대한 방어 권 리가 있음을 밝혔다. 지난 2일 보고된 회담 내용에 따르 면 네테냐후 총리는 현재 중동지역을 뒤흔들고 있는 격변과 이란의 끈질긴 핵무기 보유주장에 대해 의견을 나누 고 싶다는 뜻을 전했고, 이스라엘을 파괴하려는 국가에 대해 방어할 권리 가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네타냐 후의 이러한 의견은 이란을 겨냥해
무디스는 "민간 채권단이 그리 스 채무를 70% 넘게 떠안은 채무 조정 합의는 고통스러운 수준이 고 이는 결국 채무불이행(디폴트) 으로 간주된다"고 밝혔다. 앞서 민간채권단은 2천억유로의 그리스 국채에 대해 53.5%의 손 실률을 적용, 1천70억유로를 탕감 해주고 나머지도 새로운 장기채 권으로 교환받기로 그리스와 합 의했다.무디스는 유럽연합(EU)의
네타냐후는 캐나다 총독인 데이 비드 존스턴(Johnston)과 회의를 갖 고, 워싱턴으로 이동해 바락 오바마 (Obama) 미 대통령과 함께 이란 핵 문제에 대해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 2일 미국 오바마 대통령 은 이란이 핵 프로그램을 가동할 경 우 군사적 공격을 감행해 막을 것이 라고 발표했다. 그는 또한 이스라엘에 게 "섣부른 공격은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을 수 있으니 조금 더 지 켜보며 신중을 기해달라"고 전했다. 고주혁 기자 ko@joongang.ca
加 오일샌드 주요 12개 업체‘환경동맹’결성
국무부 대변인…"北 전쟁협박 6자재개에 도움안돼" 미국과 북한은 오는 7일 중국 베 이징(北京)에서 대북 식량(영양) 지원에 관한 회담을 열고 세부 절차에 대한 논의를 마무리하기 로 했다. 빅토리아 눌런드 미 국무부 대 변인은 2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로버트 킹 북한 인권특사가 7일 베이징에서 북한 측 관계자들과 만날 것"이라면서 "영양지원이 시작될 수 있도록 기 술적인 문제를 마무리할 것"이라 고 말했다. 눌런드 대변인은 "이번 회담에 서는 (지원물품이) 어떤 항구를 통해, 언제 전달할 것이며, 누가
관리하고, 어떻게 모니터링하느냐 등이 논의될 것으로 안다"고 설 명했다. 국무부는 별도의 보도자료를 통해 국무부 산하 국제개발처 (USAID)의 존 브라우스 부국장 도 킹 특사와 함께 베이징에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무부는 이번 회담에서는 북 한 주민에 대한 영양지원 프로 그램과 관련된 행정적 문제를 다 루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전 했다. 미국은 지난달 말 베이징에서 열린 제3차 북미 고위급 회담에 서 북한에 어린이와 임산부 등
을 위한 24만t 규모의 영양지원 을 약속했었다. 킹 특사 일행은 오는 8일 워싱 턴으로 돌아온다. 한편 눌런드 대변인은 북한 인 민군 최고사령부가 이날 대변인 성명을 통해 남한에 대한 '성전'을 경고한 것에 대해 "불행한 일"이 라면서 "솔직히 이는 우리가 추구 하고 있는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우리는 북한에 대해 남북관계 개선을 6자회담 재개의 조건 가운데 하나로 꾸준히 제시 했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연합뉴스
캐나다 오일샌드 혁신 동맹' 협정에 서명 캐나다 오일샌드 업계를 주도하는 12 개 업체가 환경 보호 활동을 위한 지 식과 자원 공유를 목표로 환경동맹 을 결성했다고 캐나다통신이 1일(현 지시간) 전했다. 쉘, 선코, 임페리얼오일 등 캐나다 의 유수 오일샌드 업체 최고경영자 (CEO) 12명은 이날 '캐나다 오일샌드 혁신 동맹' 협정에 서명, 이같이 합의 했다고 이 통신은 말했다. 쉘 캐나다의 존 애보트 수석 부사 장은 이와 관련, "오일샌드의 환경 문
제에 대한 대중의 기대치가 계속 증 대할 것"이라며 "오늘 우리가 서명한 이 협정은 각사에 중요한 계기이자, 우리 업계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맹 출범을 통해 이들 12개사는 환 경 보호를 위한 재원, 지적 재산 및 인적 자원을 공유, 업계의 관련 활동 을 촉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들은 "환경 문제에 관한 한 우리 중 누구도 아이디어의 독점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일샌드는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 는 다량의 온실가스 배출과 폐수의 토양 오염 등으로 인해 '더러운 석유' 라는 악명이 붙어 있다. 지난 달에는 유럽연합(EU)이 앨버 타 산 오일샌드에 벌칙을 가하도록 한 규제조치가 캐나다의 보복 경고를 유발하는 등 논란을 빚었으나 결국 관련 상임위 표결에서 부결되는 진통 을 겪기도 했다. 연합뉴스
클락, 교사연맹 파업 원하지 않아 BC교사 파업 5일(월) 시작 5일(월) 부터 시작되는 교사 전면 파업은 3일 동안 진행된다. 하지 만 교사들의 파업을 금지하는 주 정부 발의의 법안 22는 아직까지 검토 중에 있다. 교육부 장관 조지 아봇(Abbott)씨는 교사들의 전면 파업 결 정에 실망 했으며 주 정부가 발의
한 '파업중지명령' 법안 22는 의회 에서 신중히 토론 한 뒤 결정해야 하므로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 다고 말했다. 아봇 교육부 장관은 크리스티 클락(Clark) 주 수상 또한 자신 의 의견과 동의 했다고 전하면서 클락 수상은 지난 28일부터 계속
해서 주 정부와 교사연맹의 분쟁 으로 인해 학생들의 정규수업에 문제가 있는 것은 원치 않는다고 발표했으며 이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마지막 까지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고 말했다. 장경윤 인턴기자 kyjulie@joon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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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3일 토요일
[중앙시평]
미 하원의원이 일본을 기절초풍시킨 까닭은
세계적 백과사전 영국의 브리태니커는 ‘일본해’ 단독 표기방침을 바꿔 2007년판부터 ‘동해-일본해’를 병기해 오고 있다.
미국 연방하원 외교위원회 산하 아시아태평양 소위원회는 미국의 아시아정책을 쥐락펴락한 다. 게다가 현재 하원은 야당인 공화당 천하다. 위원장인 공화당 도널드 맨줄로 의원의 입김이 얼마나 셀지는 알 만하다. 그는 친일파 의원으로 꼽혀왔다. 같은 일리 노이주 출신으로 그의 멘토였던 데니스 해스 터트 전 하원의장이 친일파의 태두(泰斗)였기 때문이다. 그런 그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일본이 들 으면 기절초풍할 폭탄 발언을 했다. 그는 동해 표기와 관련해 “미국은 (동해와 일본해) 어느 쪽으로도 치우쳐선 안 된다”고 말했다. “적어 도 중립적인 입장(neutral·동해와 일본해 병기)
<분수대>
으로 선회(shift)해야 한다”고 똑 부러지게 밝 혔다. 일본으로선 믿는 도끼에 발등 제대로 찍 힌 격이었다. 더욱이 그의 발언은 ‘우발적인’ 인사치레도 아니었다. 그는 뉴욕중앙일보를 비롯한 ‘동해 표기 바로잡기 서명운동’ 대표단을 만난 자리 에서 이같이 말했다. 대표단은 한 달 전부터 맨줄로 비서진과 방문 목적·일정을 조율했다. 맨줄로는 누가 왜 그의 사무실을 찾아오는지 다 알고 ‘준비된 멘트’를 날린 거다. 아태소위 여당 간사인 에니 팔레오마베가 의원은 한술 더 떴다. 그는 서명운동 대표단에 자신이 총대를 메줄 테니 결의안 상정을 추진 해 보라고까지 했다. 달걀로 바위 치는 심정으
정경민 뉴욕특파원
로 찾아간 대표단이 오히려 계면쩍었을 정도 다. 미 정부는 지난해 8월 국제수로기구(IHO) 에 ‘동해’를 ‘일본해’로 단독 표기하겠다는 입 장을 전달한 뒤 요지부동이었다. 그럼에도 아태소위 여야 지도자가 한목소리 로 미 정부 정책에 물음표를 단 까닭은 무엇일 까. 우선 명분이 뚜렷했다. 일본이 ‘일본해’라 는 명칭을 본격적으로 퍼뜨린 건 제국주의 침 략전쟁을 개시하고부터다. “미국이 일본 제국 주의 망령의 유산인 ‘일본해’란 명칭을 두둔하 는 게 온당한가”라는 지적에 여야 지도자는 고 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명분에 힘을 실어준 건 1만2411장에 달하는 서명용지였다. 정치인이라면 두꺼운 전화번호 부 5권에 달하는 서명용지 더미를 못 본 척하 기 어렵다. 게다가 지금은 정치의 계절이다. 일 본 정부 로비군단의 위력은 막강하다. 그에 비 하면 아태소위를 찾아간 서명운동 대표단은 ‘ 쪽배’에 불과할지 모른다. 그렇지만 명분과 유 권자의 표심만 합치면 쪽배로도 미국이란 항 공모함을 움직일 수 있다는 걸 이번에 제대 로 보여줬다. 그렇다고 일본을 얕잡아봐선 곤란하다. 뒤통 수를 맞은 일본은 지금 절치부심(切齒腐心)하 고 있을지 모른다. 한데 한국 정부의 모습은 어 디에서도 보이질 않는다. 오죽하면 맨줄로 위원 장이 동해 표기와 일본군 위안부 사연을 전해 듣고 “어떻게 그런 일이 있었느냐”고 깜짝 놀 랐을까. 혹시 ‘조용한 외교’를 ‘무대책 외교’와 헷갈리고 있는 건 아닌지 궁금하다.
택시운전, 마트 계약직 … 콩나물 교실에서 자란 베이비부머의 경쟁력
1997년 외환위기 직후 실직하고 택시운전에 나 선 또래 지인은 “처음 보름 동안은 퇴근할 때 땅을 밟는 게 아니라 구름 위를 걷는 것 같더 라”고 했다. 하루 종일 운전하고 다니다 차에서 내리면 배 에서 막 하선한 느낌이라는 것이다. 직업적인 택시운전은 중노동에 속한다. 주변 차량과 교통신호, 행인, 오토바이에 신 경 쓰다 승객을 발견하면 어떡하든 길가에 차 를 대야 한다. 일반시민 입장에서는 일부 운전 거칠고 불친절한 택시기사가 밉상이다. 그러나 대다수 기사들은 호구지책 때문에 사고 위험까 지 무릅쓰는 고단한 처지다. 지인이 일하는 서 울 K운수만 해도 지금 두 명의 기사가 각각 술 취한 승객에게 맞아 다쳐서 누워 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택시 등 사업용 자동차 에 의한 사망자는 2010년에만 979명. 자동차 1 만 대당 사망자가 비사업용 자동차(2.6명)의 4 배 가까운 10.1명이나 된다. 그런데 이 전형적인
3D(어렵고 더럽고 위험한) 업종에 요즘 중년 이상 고령자들이 부쩍 꾀어들고 있다. 일반인들도 택시를 타면 ‘노인네’ 기사들이 늘었다는 점을 피부로 느낄 것이다. 작년 말 현 재 전국 택시기사 28만7660명 중 만 65세 이상 고령자가 3만1438명이나 된다. 10년 전인 2001년에는 65세 이상이 불과 4302명. 매년 늘어 2005년 처음으로 1만 명 을 넘겼고, 2008년 2만 명을 돌파하더니 3년 만에 3만 명 벽을 깼다. 버스기사 역시 고령 화 추세다. 전국택시운전사업조합연합회에 알아보니 올 해 1월 택시운전 자격시험에 합격한 1928명 중 절반이 넘는 1006명이 50세 이상이었다. 무 슨 의미일까. 베이비붐 세대(1955~63년 출생) 가 퇴직을 전후해 택시운전 자격에 눈을 돌리 며, 실제 취업자도 많다는 뜻일 게다. 택시뿐인가. 롯데마트가 56~60세 시니어 사 원 400명을 모집하는 데 2670명이 몰려들었다.
석·박사 학위 소지자 73명, 기업 간부 경력자 400여 명도 포함됐다. 베이비붐 세대가 어릴 때는 한 가정 자녀가 평균 6명. 학급당 학생 수가 70명에 가까워 2 부제 수업이 흔했다. 콩나물 교실에서 교련훈 련까지 받아가며 자란 베이비부머는 권리보다 책임을 먼저 떠올리는 데 익숙하다. 자기 주장을 그악하게 앞세우길 꺼린다. 그 때문인지 청장년이 돼도 정치적 파워에서는 486세대에 밀려났다. 사회보장도 국가·사회의 책임보다 개인, 즉 ‘나’의 할 바를 앞세운다. ‘ 나라에 기대지 말고 자식들 눈치 보지 말고 내 손으로 벌어먹고 살자’. 이런 기질이 베이비부 머를 택시로, 마트로 이끄는 것 아닐까. 60세 이상이 과반수인 K운수 기사들도 한결 같이 “박봉이라도 떳떳해 좋다”고 한단다. 콩 나물시루 속 치열한 경쟁이 심어준 강인한 자 생력이다. 노재현 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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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커뮤니티
2012년 3월 3일 토요일
지역 단신
다양한 부동산 정보가 한 자리에! 한인 부동산 기업 ‘바이유 리얼티 네트워크’ 주최로 열리는 ‘BC 국제부동산종합박람회 2012’
봄이 오는 길목, 서정적인 클래식과 함께!
밴쿠버메트로폴리탄오케스트라 연주회에 참여 하는 한인 피아니스트 한한나
지난 해 국제종합부동산 박람회 모습 (좌측 상단의 원안 에는 이 박람회를 주관하는 ‘바이유 리얼티 네트워크((Buyou Enterprises Ltd.)의 이상훈 대표
겨우내 움츠렸던 부동산 시장이 조금씩 활 기를 띠면서 다양한 부동산 관련 행사들 이 줄지어 개최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캐 나다 최대 국제 부동산인 ‘BC 국제부동산 종합박람회 2012’소식이 가장 눈에 띈다. 8년의 전통을 지니며 캐나다를 대표하 는 부동산 박람회로 자리한 ‘BC 국제부 동산종합박람회 2012’를 주최한 곳이 우 리 한인 부동산 업체라는 것이 큰 의미 를 지닌다. 지난 2005년부터 8년 동안 이 행사를 이 끌어 온 한인 부동산 기업인 ‘바이유 리얼 티 네트워크((Buyou Enterprises Ltd.)의 이상훈 대표는 “부동산 정보를 다함께 공 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는 생각에 지난 2005년 부동산 박람회를 처음 선보이게 되었다”며 “첫 회부터 반응 이 좋았다. 박람회에 참가한 전문 부동산 업체들은 물론, 부동산에 관심 있는 관람 객들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았고 이후 BC주를 대표하는 부동산 박 람회로 자리매김 하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폴리곤이나 보사 같 은 대형 건설 업체가 전시 및 후원을 하고 캐네디언 건축가 협회와 캐나다 부동산 협 회, 중국 부동산 협회 등을 비롯하여 BC 주의 여러 시청과 모기지회사, 투자회사 등 약 100여 개의 회사가 참여한다. “박람회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구매 자들에게 다양한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여 구매자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며 박람회의 의의를 전달 한 이 대표는 “어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밴쿠버는 홍콩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 번 째로 소득 수준 대비 집값이 높은 도시이 다. 쉽게 말하면 부동산 경기가 밴쿠버 경 제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하다는 것이고 부 동산 박람회가 BC주 경기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항상 좋은 역할 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美 “탈북자 문제, 한국과 깊은 우려 공유” 중국의 탈북자 북송과 관련한 청문회 개최 북과의 협상관련 국무부 대변인…”北 전쟁협박 6자재개에 도움안돼” 미국 정부는 2일(현지시간) 최근 한ㆍ중 외 교문제로 부상한 탈북자 강제송환 문제와 관련, “한국과 우려를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무부 녹취록에 따르면 마리아 오테로 미 국무부 차관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인권이사회(UNHRC) 회의에서 “
우리는 제3국에서 이뤄지는 북한 난민ㆍ 망 명자 처리와 관련한 한국의 깊은 우려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테로 차관은 또 미 정부가 마르주키 다 루스만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의 임기 연장을 지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 의회 산하 의회ㆍ행정부 중국위원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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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대표는 “지난 8년 동안의 밑거름 이 한인들이 캐나다에서 활동하는데 자양 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한인 부동산 업체들이 하나가 될 수 있는 구심점을 만들어 캐나다 주류 사회에 서 영향력을 높이는 커뮤니티로 자리 매김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해마다 만 여 명에 가까운 관람객을 동 원하며 캐나다를 대표하는 부동산 박람회 로 자리 잡은 ‘BC 국제부동산종합 박람회 2012’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업 체나 관람객은 웹사이트(www.bcrealestateconvention.com)에서 등록하면 된다. BC 국제부동산종합박람회 2012 일 시 : 3월 5일(월) 오전 11시-오후 6시 6일(화) 오전 10시-오후 5시 장소 : 밴쿠버 컨밴션 센터 볼룸 A,B,C 조현주 기자
오는 5일 중국의 탈북자 북송과 관련한 청 문회를 개최한다. 한편 비핵화 협상중인 미국과 북한은 오 는 7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대북 식량( 영양)지원에 관한 회담을 열고 세부절차에 대한 논의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빅토리아 눌런드 미 국무부 대변인은 2일 (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로버 트 킹 북한인권특사가 7일 베이징에서 북 한측 관계자들과 만날 것”이라면서 “영양 지원이 시작될 수 있도록 기술적인 문제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밴쿠버메트로폴리탄오케스트라 시즌 연 주회···한인 피아니스트 한한나양 참여 ◇밴쿠버메트로폴리탄오케스트라(VMO) 의 시즌 세 번째2011-2012 연주회가 오는 11일 오후 2시 버나비에 위치한 마이클 J 폭스 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는 밴쿠버로 돌아온 밴쿠 버메트로폴리탄 상임지휘자인 켄 헤시리 (Hsieh)와 차세대 유망주로 손꼽히는 18세 한인 피아니스트인 한한나(Hannah Han) 씨가 참여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꾸밀 예 정이다. 밴쿠버메트로폴리탄오케스트라 우수현 악장은 “한한나씨가 슈만 피아노 협주곡 과 베토벤 심포니 제 1번을 연주해 서정
‘정신UP데이’ 여성들을 위한 콘서트 -희망발전소의 세번째 희망콘서트, 일상에 파묻혀 정신없이 사는 여성들을 위해 마련 ◇희망 발전소의 세 번째 희망 콘서트 < 정신 UP데이>가 3월 17일(토) 7시 써리에 위치한 밴쿠버빌라델피아 교회(913 5132st Surrey)에서 열린다. <정신 UP데이>는 희망발전소의 하우스 밴드인 ‘샤랄라 레고 프로젝트’가 밴쿠버에 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스토리텔링 콘서 트로서 공연 음악들이 하나의 스토리 라 인을 타고 흐르며 마치 한편의 영화나 연 극을 보는 느낌을 들게 하는 독특한 형식 의 콘서트이다. 희망 발전소의 봉춘홍씨는 “샤랄라 레고 프로젝트는 기존의 희망 발전소의 프로젝 트 밴드를 통합하여 재 탄생한 인디 아트 밴드이다. 샤랄라 레고 프로젝트는 아프리 칸 타악기인 젬베(Jembe)를 맡은 ‘춘홍’ 멜 로디언과 보컬의 ‘조은’ 건반과 보컬을 담
적이며 정열적인 음악을 들려줄 것”이라고 전했다. 밴쿠버메트로폴리탄오케스트라의 수석 악장인 우수현 악장 또한 드보르작 의 ‘로맨스’를 협연하여 교민 여러분들에 게 감미로운 클래식 음악 선물을 선사 할 예정이다. 한한나씨는 밴쿠버의 실력 있는 연주자 들을 등용하여 협연의 기회를 주는 밴쿠버 메트로폴리탄 오케스트라의 오디션을 통 과했으며 료 양기타니(Ryo Yanagitani 교 수에게서 사사를 받은 한인 차세대 피아니 스트다. 한편, 밴쿠버메트로폴리탄오케스 트라는 밴쿠버에 있는 뛰어난 젊은 음악가 개개인의 연주기회와 네트워킹 개발에 전 념하며 실력 있는 많은 음악가들을 무대에 세워 그들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있는 단체 이다. 바로크, 고전, 낭만주의 시대의 음악 을 주로 연주하며 오케스트라 협연이나 오 디션을 원하는 교민은 밴쿠버메트로폴리 탄오케스트라 홈페이지(www.vmocanada. com)를 통해 연락하면 된다. 밴쿠버메트로폴리탄오케스트라 연주회 일시 : 2012년 3월 11일 오후 2시 장소 : Michael J Fox Theater(7373 Macpherson Ave Burnaby) 티켓 : 25달러(10명 이상 티켓 20달러) 문의 : VMO Office 604/876-9397 tickets@vmocanada.com
당하는 ‘앤’ 어쿠스틱 기타의 ‘재인’ 우쿨 렐레(ukulele) 세컨 기타의 자윤, 베이스 의 명식 등 여섯 명으로 구성”됐다며 “ 아트밴드라는 이름에 걸맞게 발라드부터 전위 음악, 인디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직접 만들며 넘나 들지만 그들은 ‘가정을 통한 희망의 재발견’ 이라는 일 관된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 하고자 노력” 한다고 전했다. 이번 콘서트는 아이들 돌 보랴, 가정 챙기랴, 때로는 일까지 하느라 자신을 잃어 버리고 정신 없(UP)이 사는 이 시대의 여성들에게 정신을 업(UP)시 켜주고자 마련됐다. ‘샤랄라 레고 프로젝트’ 공연의 특징은 공연 리허설부터 관객들에게 무대를 개방 하고, 다소 생소한 그들의 노래를 미리 배 우게 하여 재미를 더하게 한다. 일 시 : 3월 17일 오후7시 장 소 : 써리 필라델피아 교회 (913 5132st Surrey) 입장료 : 무료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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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3일 토요일
사람·문화
2012년 3월 3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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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 플릿우드 지역구 의원, 데이브 헤이어를 만나다>
한국을 방문하고 온 헤이어 의원
“한인 여러분과 대화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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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 플릿우드 지역구 3선 의원 데이브 헤이어(좌측사진) 판문각을 방문한 데이브 헤이어 의원(우측사진 오른쪽)
써리 플릿우드 지역구를 담당하고 있는 데이브 헤이어(Dave Hayer) 하원의원을 만났다. 최근 연아 마틴 (Martin) 상원의원의 권유로 한국 을 방문하고 온 그는 한국 교민들과 더 많은 교류를 하고 싶다며 한인 커뮤니티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다. 1972년부터 써리 지역에서 살아온 그는 자신도 부모님을 따라 캐나다 로 이민 왔으며 이민생활의 고충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욱 이 그가 담당하고 있는 써리 플릿 우드 지역이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 고 있는 지역이기에 같은 이민자로 써의 고통과 아픔을 공감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지난 2001년, 2005년, 2009년 하원 의원에 당선되며 3선에 성공한 헤 이어 의원은 “한인들은 써리 뿐만 아니라 BC주에서 매우 중요한 존재 로 자리잡고 있다”고 이야기하며 “ 한인들은 항상 에너지가 넘치며 열 심히 일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해 왔지만 한국을 다녀와서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캐나다 내 한인들의 배경을 이해 하기 한국을 방문했다는 그는 한국 에서 LED관련 제품을 밴쿠버에 수 출하고 있는 유양산업을 들려 한 국 기술의 경쟁력을 느끼고 한국 과의 무역거래를 늘리고 싶다는 생 각을 했다고 전했다. 또한, 비무장 지대(DMZ)와 판문점공동경비구역 (JSA)지역을 방문해 분단국가의 아 픔을 이해할 수 있었으며 북한과 대 립하며 살아가는 한인들의 마음을 조금은 알 수 있었다고 한다. 사실 그는 3번의 연속 당선 동안 자신의 지역구 주민들을 위해 해온 일들이 많다. 첫 번째로 포트만 다리의 증축 및 개선을 제안하고 추진해왔으며 프 레이져 하이츠 지역으로 들어가는 지하차도 건설을 추진했다. 또한 그 는 병원의 필요성을 느껴 써리에 대 규모 병원(Jim Pattison Outpatient Care and Surgery Centre)를 추진 했고 BC주 최대규모의 병동을 써
리 메모리얼 병원에 건설하게 했다. 헤이어 의원은 “민주주의 사회를 구현하려면 한인들의 투표참여가 꼭 필요하다. 투표에 참여하게 되 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하며 “지난 11년간 매달 첫 토 요일마다 주민들과 커피타임을 가 져왔다. 이제 커피타임에서 한인들 도 볼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인터뷰 당일에도 지역주민들의 건 의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써리 경찰 간부와 회의를 가지고 오는 길이라 고 전한 헤이어 의원은 마지막으로 “한인들이 지역 문제 개선에 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줬으면 한다” 고 당부하며 “자신도 과거 이민자로 써 한인들의 이민생활 고충을 십분 이해하고 있으며 영어에 자신이 없 더라도 커피타임이나 자신의 사무 실을 언제든지 방문해달라”고 한인 들에게 부탁했다. 고주혁 기자
며 노인들과 함께 레크레이션을 맡 아줄 싱어롱 선생님 구한다. 매주 목요일 오전 10~12시 사이 1 시간 정도의 자원봉사직이다. 연락처는 604-721-9199 ◆재 밴쿠버 용산고동문 신년모임 일시: 2012년 3월3일 (토) 오후 6 시(5시부터 입장가능) 장소: Port Moody Aria2 부속 Party room / 11-400 capilano road Port Moody( Ioco rd진입, Suter Brook rd 따라 50yard 왼쪽 Kintex Fitness 빌딩 2층)
ko@joongang.ca
안내 :김일환(778-899-3082), 이정
의 입장료는 어른은 12달러, 아이들 은 5달러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 이지(www.festivaldubois.ca)에서 확 인 할 수 있다. 제23회 'Festival Du Bois' 일시 : 3월 3일-4일 오전11시~4시 장소 : 코퀴틀람 맥킨 (Mackin Park) 공원
식(778-867-7393) 회비: 1인당 25$, 아이들 무료환영 연락처: 이정식(778-867-7393) 김 태영(604-916-1152) ◆경희대학교 동문회 걷기모임 일 시: 2012년 3월 4일(일) 오 후 2시30분장 소:먼디파크(코퀴틀 람 오스틴근처) 대 상:동문및 가족 사무실:604-488-9267,604-617-1329 동문회카페:cafe.daum.net/ vankyunghee ◆펠리체 여성 합창단 제2회 정
장경윤 인턴기자
기공연 일시 ; 2012년 3월 4일( 일요일)
<Festival Du Bois> 가족들을 위한 흥겨운 축제가 열린다. 프랑스 캐네디언들의 축제인 'Festival Du Bois'가 3일부터 4일까지 이 틀 간 코퀴틀람 맥킨 공원(Mackin Park)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프랑스 캐네디언 들의 음악과 춤 공연을 즐길 수 있으 며 전통 공예품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캐나다 전통 음식과 눈 위에 서 만들어 먹는 메이플 사탕(Maple Taffy)도 맛 볼 수 있다. 가족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
◆ 밴쿠버한국무용단 단원모집 밴쿠버한국무용단(단장:정혜승) 은 아동부,학생부,성인부 단원을 모 집합니다.한국전통무용,한국창작 무용,,장고춤,북춤등 다양한 한국무 용을 배울수 있는 기회입니다. 공 연의상은 무용단에서 제공합니다. 문의:604-936-8099 홈페이지:www.koreandance.ca ◆싱어롱 자원 봉사자 구함 뉴비스타 노인학교에서는 기타치
kyjulie@joongang.ca
오후 1시 30분 장소 ; Terry Fox Theatre 1260 Riverwood gate, coquilam 입장료 ; 10불 문의 ; 604-945-0976 ◆밴쿠버 장신 동문회 신년 첫 모임 장로회신학대학원 밴쿠버 동문회가 신년 첫 모임을 다음과 같이 갖고자 합니다. 동문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시간: 3월 5일 (월) 오후 12:00 ~ 4:00장소: 아메니다 (13855 68 Ave. Surrey) ◆캐나다한인문학가협회 3월모임 일시: 2012년 3월 6일(화) 12시 장소: 인사동 403 North Rd ◆2012 카나디언 우먼즈 오픈 설명회
밴쿠버 골프클럽에서는 한국인 회원과 회원들의 친지 및 사업적 으로 연관있는 한인을 위해 2012 년8월20일부터 26일까지 '카나디 언 우먼즈 오픈'을 개최한다. 이에대한 사업설명회를 아래와 같이 진행할 예정이다. 일시: 2012년 3월7일 수요일 시간: 오후5시30분~6시30분 장소: 밴쿠버 골프클럽 [프레지던트 라운지] 3월2일 금요일까지 참가여부를 아래 이메일로 보내기 바람. daleoh@hotmail.com ◆춘계 성동 중 고등학교 동문회 일시 : 3,12,2012 저녁 6시 장소: 윤무호 동문댁 주소:387 mundy st. coquitlam 연락처:최윤영 회장 604) 512-0418 새로오신 동문 환영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의 volunteer를 모집 Langley 커뮤니티 서비스의 IMSP 에서 volunteer를 모집. 문의:Lillian Pellegrini 604-534-7810 ◆Sophia Junior Ensemble단원 모집 매주 리허설과, 매달 커뮤니티 연주 회, 음악봉사등 악기 실력향상과 고 등학교 봉사점수, 대학 진학시 필요 한 document등(certificate, reference letter etc..)을 제공 공연안내: 3월 2일 New Westminster "Celerbrate Korea" Com-
munity Concert 오후 7:00 3월 10일 (토) Dufferin Care Center 오후 2시 부터 3시
모집부분 -악기: 플륫, 비올라, 클래식 기타, 첼로, 바순, 오보에 (2년이상) -대상: grade 7- grade 12,대학생 문의: 604 992 1567 ◆자원봉사자 모집
Surrey Food Bank 에서 하루 동안 봉사자들을 위한 문을 엽니 다. 봉사를 지원하신 분들은 자녀 분들과 함께 짧은 트레이닝을 마 친후 봉사활동에 참여하시게 됩 니다. 봉사활동의 업무는 음식 분 류, 포장 및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기 등 입니다. 자세한 정 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일시:3월 13일, 화요일 오전10~ Surrey Food Bank in Surrey 등록:옵션스 티나 604-5724060, 내선 1131, ◆한인 노인회 2012 정기 총회 일시 : 2012년 3월 15일 목요일 오전 11시 장소 : 한인 노인회관(한인회관) 대상 : 노인회원 및 전 교민 총회후 정성스럽게 준비한 점심을 제공합니다. 노인회 이사 및 명예회원 모집
이사 : 55세 이상 남, 여 명예회원 : 년 령 제한 없음 남, 여 교민 사회의 일원으로 노인회 발 전을 위해 봉사해주실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접수마감 : 2012년 3월13일 까지 접 수 처 : 한인 노인 회관 신청서류 : 노인회 소정양식 연 락 처 : 밴쿠버 한인 노인회 : 604-255-6313 회 장 : 604-317-2885 부 회장 : 778-898-7796/778-888-0123 ◆제 4차 다문화 포럼 연방정부의 시민권및 이민부와 주 정부의 보건부에 대한 제안안건 시간 :3월 24일( 토) 오후 1-3시 장소: 504 코튼우드 에비뉴 2층 회 의실 주최: 세종 상담및 커뮤니케 이션 서비스, 한인회 입장:무료;예약필수(전화:778837-3800, 이메일:bunhong@shaw.ca)
A6 캐나다₩이민정착
2012년 3월 3일 토요일
BC주, 가정폭력 줄이기 위해 노력할 것 클락수상 발표···2007년 한인 일가족 살인사건 등 가정폭력 관련
이민·정착 정보 ◆정부 지원 직업 교육-기술직 입 문 과정 프로그램 (Introduction to Trades) 교육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Readiness Training/Confined Space Awareness/Fall Protection/Forklift Operator/MS Word/ Occupational First Aid Level 1/ WHMIS/WorkSafe BC/WorldHost/Workplace Communication 프로그램 관련 정보입니다: ·프로그램은 6주동안 파트 타임으 로 진행이 됩니다. ·프로그램 시 작 날짜는 2월 말이고, 5월에 한 번 더 프로그램 시작이 예정되어 있습니다.·교육 장소는 Vancouver Community College (밴쿠 버 다운타운) 입니다. 정부 지원 직업 교육의 지원 자 격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영어 실력이 ELSA 레벨 5-6 되 시는 분/ -EI (고용보험) 을 현 재 받고 있지 않고 지난 3년동안 받으신 적이 없는 분-현재 일을 하고 있지 않으신 분연락처:옵 션스 티나 604-572-4060, extension 1131 ◆행복한 캐나다 생활을 위한 BMS 버나비 복합문화회는 이민생활중 부딪히는 캐나다 연금법 및 생활 보조, 의료보조 및 각종 유익한 정 보, 삶을 살아가는 지혜등을 함께 나누기 위해 ‘행복한 캐나다 생활 을 위한 BMS클럽을 지난 1월12일 부터 2월23일까지 매주 목요일, 버 나비 복합 문화회, Burnaby Multicultural Society(6255 Nelson Avenue, Burnaby, BC) 에서 진행한다. 참가에 대한 자세 한 안내는 하 광자 (Carol Ha), 604 431 4131 ext. 27-Email: carol.ha@thebms.ca에게 하면 된다. ◆랭리커뮤니티 IMSP English Program I.Accent Reduction : II.English for Employment Im-
provement : 강사 : Bill Hare and Genny Kirby주최: 랭리 커뮤니티서 비스 IMSP 주소: 랭리 커뮤 니티서비스 IMSP 5339-207st, Langley, BC V3A 2E6문의: 첼시 604-534-7810 교환1402 or Lillian 1405 기간: 2월15일부터 일주일에 두 번 월요일과 수요일 16주간 수업료: $240 전화문의시 자세한 안내 가능 ◆ISS of BC 랭리센터 2월 부모 코칭 무료 세미나 일시: 2월 17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 부터 12시 30분까지 내용: 부모의 자존감 회복을 통 해 자녀의 자존감 회복을 돕고, 이 를 통한 자녀와의 건강한 관계 맺 기를 돕고자 무료 부모 코칭세미 나를 연다. 장소: 밴쿠버 헤브론 교회(6656 Glover RD, 랭리) 좌석관계상 선착순 예약 마감 문의: 서미영전화: 604-5105136(교환: 1851) ◆시민권취득을 위한 무료강좌 (ISS of BC) 한인정착상담 ISS of BC에서는 갈수록 까다로와지 는 시민권 취득에 대해 궁굼한 점 과 시험 및 인터뷰에 대한 한인 무료강좌를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이사벨 리 (한인정 착상담인, ISS of BC)에게 전화 로 미리 신청해야 하며 좌석관계 상 선착순 마감한다. 일시: 2012년 2월 29일 수요일 오전 10시 15분 - 오후 1시 15분 장소: Terry Fox Library (2470 Mary Hill Road, Port Coquitlam, 무료주차가능) 참가신청: 이사벨 리 (한인정착상 담인, ISS of BC) 778-284-7026, ext.1566 ◆싸우스밴쿠버 네이버후드하우스 South Vancouver Neighbour-
hood House에서는 다음과 같이 3회에 걸쳐 교민들을 위한 워크숍 을 진행합니다. 자원봉사, 취업, 캐나다 교육 시스템과 학자금 융자, 교육 적 금, 소득세, 아동 스포츠 보조금, CTB와 UCCB (자녀 세금 혜택) 2012년 3월 1일 (목요일) 오후 1~3시: Family drop-in 프로그램, Daycare 프로그램 안내, 육아방 식과 지원프로그램, 가족 상담 프 로그램, 법률 도움 안내, 취업, 자 원봉사에 관한 안내 2012년 3월 8일 (목요일) 오후 1~3시 보육보조금(child care subsidy), 노인 임대보조, 노인연금, 임 대지원 프로그램, BC Housing, 취업, 자원봉사 안내 2012년 3월 15일 (목요일) 오 후 1~3시 장소:SouthVancouver Neighbourhood House 6470 Victoria Drive, Vancouver (49th Avenue & Victoria Dr.) 문의: 전화 604-324-6212(교환 117) 또는 kwangyoung@southvan.org /사전 등록이 꼭 필요합 니다. 비용:무료(스낵이 제공 됩니다) 담당: Kwangyoung Conn. ◆캐나다와 한국의 소득세 신고 일시: 2012년 3월 9일 금요일 시간: 오전 10 :00 – 12 :00 내용: 소득세 신고 시 알아야 할 사항, 캐나다와 한국의 차이 점, 소득 공제 항목 및 크레딧, 혜택 신청 장소: 석세스 트라이시티 서 비스 센터 #2058-1163 Pinetree Way, Coquitlam 강사: 김준영 / 남궁재 회계사 진행: 한국어 문의/예약 릴리안 김(604-4686000 / 6105)
지난 2008년 세 남매는 자신의 아버지 손에 목숨을 잃었다. [사진출처 = CBC]
BC주 수상 크리스티 클락(Clark·위 사진)은 앞으로 BC주의 가정폭력 관련 사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 다고 발표했다. 클락수상의 이같은 발표는 미리 예방할 수 있었던 가정폭력이 계 속해서 발행하는 것에 대한 각계 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것이다. 지난 2007년 BC주 빅토리아에서 이혼 수속 중이었던 한인 이모씨 가 자신의 아내와 6살 난 아들, 장 인 장모를 칼로 찔러 숨 지게 한 뒤 자신도 그 자리에서 자살 한 사건 이 발생했는데 경찰조사결과 남편 의 살해위협을 느낀 부인의 신고가 사전에 있었음에도 관할 법원은 가 족들이 거주하는 자택 접근근지 명 령만 내려준 뒤 이씨를 풀어주어 미 리 막을 수 있었던 참극을 방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주민들이 경찰과 법원이 큰 살인 사 건을 미리 예방할 수 있었지만 실패 했다며 강하게 비판했고 이에 2007
년 BC주 아동 가족 부에서 가정폭 력 관련 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체 제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던 바 있다. 하지만 이 사건의 교훈이 채 잊혀 지기도 전인 2008년 다시 한번 한 아버지의 손에 어린 세 남매가 목 숨을 잃은 안타까운 사건이 일어났 다. 세 남매의 아버지는 정신질환 을 심하게 앓고 있던 것으로 확인 되었고 사건 직 후 감옥 대신 정신 병원에 감금 되었다. 지난 1일 이 사건을 맡았던 담당 경찰이 이 사건 또한 충분히 예방 할 수 있었던 사건이라고 밝히면서 BC주 가정폭력 예방 체제의 심각 한 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논란이 일고 있다. 세 남매 살인사건의 조 사를 맡았던 매리 앨랜 터펠 라폰 드(Turpel-Lafond)씨는 2007년 이 씨 가족 살인사건 이 후 자신이 계 속해서 정부 측에 수 차례 가정폭 력 담당부서 체제 개선을 권고했 지만 받아들여 지지 않았다고 밝 혔다. BC주는 현재 가정폭력 담당 법정 이 설립되지 않은 상태다. 가정폭력 사건을 전담할 경찰과 검사 그리고 피해가족을 도울 사회복지 사를 위 한 트레이닝 또한 제대로 지원되지 않고 있다. 지난 달에 발표한 BC주 의 새로운 예산안에 따르면 아동 보호 센터 피해자 가족을 위한 소 득보조금과 정신질환 치료 등을 포 함한 복지지원금은 더 줄어들었다.
라폰드 씨는 이처럼 약한 정부의 체제에 세 남매는 가정폭력의 위험 에서 벗어 날수 있는 기회조차 받 지 못했다며, 현재 주 정부에 아동 보호 체제 자체가 존재 하고 있다 고 할 수 없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라폰드 씨는 2007년 이씨가족 사 건이 후 주정부 측에서 가정폭력을 줄이겠다고 약속했지만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가정폭력 피해자들의 위한 지원금은 오히려 줄어 들었다 고 밝혔다. 이에 크리스티 클락 BC주 수상은 세 남매를 잃은 피해자에게 사과의 말을 전하며 BC주의 가정폭력 체 제가 원활히 작동하지 못해 한 가 족을 지켜내지 못했다고 전했다. 클 락 수상은 “앞으로 BC주가 나아 질 것을 약속한다. 아무도 과거를 돌이킬 수는 없겠지만 비극을 통 해서 배우고 가정폭력에 노출되어 있는 주민들에게 더 이상 피해가 가지 않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하겠 다”고 말했다. 클락 수상은 매리 맥네일(McNeil) 아동 가족부 장관에게 새로 운 가정폭력 전담반을 맡겼다. 맥 네일 장관은 현재 주어진 예산으 로 새로운 가정폭력 전담반을 이끌 어 나갈 수 있다고 전했지만 추가 지원이 필요할 지에 대해서는 조 사 후 추후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장경윤 인턴기자 kyjulie@joongang.ca
캐나다·지역
2012년 3월 3일 토요일
버나비 병원, 열악한 위생시설 개선 필요 버나비 종합 병원 오래된 병원 위생 시설 디피실 균 감염자 수 높아
마이클 드 종{Jong) 보건복지부 장관
BC주의 버나비 종합 병원(Burnaby General Hospital)에서 클로스트리륨 디피실 균(Clostridium difficile, 이하 디피실 균) 에 감염되어 사망하는 환자 수가 캐나다 기준치 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29일, 버나비 종합 병원에서 근 무하는 8명의 의사들이 작성 한 편지에 따 르면 지난 2년 반 동안 병원에서 디피실 균 감염으로 목숨을 잃은 환자가 총 84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프래이져 벨리 보 건 당국 측은 이미 디피실 균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힌 뒤, 발표 된 디피 실 균 감염 사망환자 수는 정확하지 않다 고 전했다. 또한, 보건당국 측은 버나비 병 원에 디피실 균 감염자가 많은 것은 인정
경찰 고위 간부의 딸 마약 판매로 체포 아버지는 경찰 고위 간부, 어머니도 경찰에서 근무 BC주의 캘로나(Kelowna) RCMP 고급관 리의 자녀가 불법 마약 유통과 판매 혐의 로 체포 됐다. 지난 2월 28일(화) 리사 맥키논(McKinnon,22)양은 전화를 사용한 불법 마약을 유통 그리고 판매 한 혐의로 체포 되었다.
맥키논 양은 캘로나 RCMP 부서를 책임지 고 있는 빌 맥키논 경의 자녀 인 것으로 밝혀졌다. 맥키논 경의 부인 역시 경찰부 서에서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맥키논 양은 지난 28일 다른 한 남성과 함께 코카인과 헤로인을 불법으로 판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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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택시, 버스 전용 도로 달릴 수 있다 밴쿠버 시 의회, 1년 시험 운행 해본 뒤에 최종 결정
하지만 사망한 환자들은 80세 이상의 환자 들이며 그들은 디피실 균 감염 외에 다른 질병도 앓고 있었다고 반박했다. 버나비 종합 병원의 디피실 균 감염자의 수는 지난 2007년 부터 줄어드는 추세지만 여전히 캐나다 기준치 보다 2배 이상 높은 감염자 수를 보유하고 있다. 보건 당국측 은 높은 감염자 수치를 버나비 병원의 부 족한 격리 시설과 오래된 위생 시설 때문 이라고 밝혔다. 디피실 균은 세계적으로 병원에서 쉽게 감염되는 질병으로 기본적인 증상은 설사, 고열 그리고 복부 통증이 있다. 장경윤 인턴기자
밴쿠버 택시들이 버스 전용 도로를 달릴 수 있게 되었다. [사진=내셔날 포스트]
kyjulie@joongang.ca
던 도중 붙잡혔다. 경찰 측은 맥키논 양의 신원이 밝혀진 후 최소인원만 사용하여 조 사를 실시 했다고 전했다. 사건을 전해 들은 맥키논 경은 자신의 딸 이 이런 사건에 관련 되어 체포 된 사실이 매우 충격적이며 자신의 딸에게 실망했다 고 말했다. 현재 맥키논 양은 다가오는 3 월 29일 법원에 출두하기로 약속한 뒤 풀 려 난 상태다. 장경윤 인턴기자
교사 파업에 피해보는 맞벌이 가정
밴쿠버 시 의회가 1년 시범 프로젝트로 밴 쿠버 택시운전자들이 버스전용 차선을 달 릴 수 있도록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밴쿠버 택시들은 이제 밴쿠버 다운타운 의 팬더(Pender), 헤이스팅스(Hastings),버 라드(Burrad)를 포함한 총 6곳 버스전용 차선을 시간대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주 목적은 버스전용 도로 를 택시 운전사들과 같이 사용할 경우 대 중교통 운행에 큰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택 시 운행 시간과 영업에도 좋은 영향을 끼 치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다. 한 도시토목 기사는 택시 운전사들이 오 랫동안 버스전용 차로 이용 허가를 밴쿠버
시에 요청해왔지만 시에서 대중교통 체증 을 증가 시킬 수 있다는 이유로 번번히 거 절해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의회는 올림 픽을 통해 다른 차량들의 버스전용 도로 이용이 교통 체증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 는다는 점을 깨닫고 이번 프로젝트를 실행 하기로 결정했다. 택시 운전자들은 버스전용 도로를 사용 할 수 는 있지만 도로에서 승객을 태우기 위해 차를 멈출 수 는 없다. 만약 이 법을 위반할 시에는 벌금을 물거나 면허를 정지 당하게 된다 장경윤 인턴기자 kyjulie@joongang.ca
다운타운 호텔, 노숙자들을 위한 공간으로
맞벌이 부부의 자녀 노린 보육시설 사기범들 생겨나 보수공사 후에 노숙자들을 위한 곳으로 사용될 예정 5일(월)부터 시작되는 BC주 교사 파업에 보육시설을 찾는 저학년 자녀들의 맞벌이 학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다. 교사 파업이 시작되면 BC주 대부분의 학교들이 폐쇄하게 된다. 몇몇 학교가 문 을 연다 해도 정부 측은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지 말것 을 권고했다. 지난 1일 BC주 교육부 장관 조지 아 봇(Abbott)씨는 “교사들을 제외한 교장, 교감 그리고 다른 교직원들은 5일날 출 근 하겠지만 학생들을 학교에 보내는 것 은 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아봇 장관 은 “텅 빈 교실은 학생들에게 매우 지루 한 장소가 될 것이며 특히 학생들을 돌봐
줄 교직원들이 충분치 않아 위험하다” 라 고 덧붙였다. 밴쿠버 교육부 측도 교사 파업이 진행 되는 동안에는 학교에 충분한 교직원들이 일하고 있지 않아 위험하니 자녀들을 학 교에 보내지 말 것을 권하고 있다. 이에 가장 피해를 보는 것은 맞벌이 가 정이다. 특히 저학년 자녀를 둔 부모들은 직장에 있는 동안 아이를 돌봐줄 보육원 을 찾아야 해 고생하고 있다. 한 편, 이런 시기를 노린 신종 사기범들 이 나타나고 있다. 학부모들은 인터넷 상 에서 갑작스럽게 늘어난 보육원 시설 또 는 자택에서 아기를 돌봐주겠다는 사람
들을 특별히 조심해야 한다. 현재 BC 교사연맹은 3일 전면파업 이 후의 행보에 대해 아무것도 발표하지 않 은 상태다. 3일 파업 이후 교사연맹은 합 법적으로 일주일에 한 번 파업을 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주 정부에서 준비하고 있는 법안 22가 통과 될 경우에는 파업이 불가능 하게 된다. 정부는 법안 22는 섣불리 통과시킬 수 없는 중요한 법안 이기 때문에 조금 시 간이 걸리더라고 신중이 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장경윤 인턴기자 kyjulie@joongang.ca
연방 정부와 BC주 정부가 총 1억 1천 6백 만 달러를 투자해 밴쿠버 다운타운 동쪽 에 위치한 13곳의 호텔을 보수 한 뒤 공공 지원주택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리치 콜만(Coleman) 주택 장관은 “이번 계획으로 한 호텔 당 총 900명의 주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 고 말하며 특히 노숙자들과 혹은 노숙의 위험에 처해있는 사람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라고 전했다. 콜만 장관은 보수 공사를 실시 할 총 13곳의 호텔들이 대부 분 설립된 지 100년 넘은 건물들이기 때문 에 각 건물의 유산 가치를 떨어뜨리지 않
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그레고 로버트슨(Robertson) 밴쿠 버 시장은 “밴쿠버 다운타운 호텔 보수 계 획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번 계획으로 밴쿠버 시민들의 생활 조건이 개선 될 것 이라 믿으며 연약한 시민들에게 안락한 거 주지를 제공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 했다. 이번 계획은 개인업체와 계약을 체 결해 이루어질 예정이며 업체는 호텔 보수 비용 예산, 디자인 등이 포함된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장경윤 인턴기자 kyjulie@joonang.ca
A8 전면광고
2012년 3월 3일 토요일
캐나다·북미주
2012년 3월 3일 토요일
A9
美 한인은행 인질극 발생, 범인은 한인 사업가 정필균
지점장과 분쟁..대여금고 현금 분실 주장
SWAT 요원들이 1일 오후 부에나파크 시 새한은행 앞에서 용의자 김모씨를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인질극 벌인 김씨는 이날 경찰과의 총격전에서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김상진 기자]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부에 나파크 한인 은행에서 무장 인질극을 벌이 다 경찰이 쏜 총에 맞고 체포된 범인은 인 근 지역 한인 사업가로 밝혀졌다. 2일 동포 언론과 지역 언론에 따르면 새 한은행 플러턴지점에 들어가 지점장 권 모 (여)씨를 인질로 잡고 4시간 가까이 경찰 과 대치했던 범인은 오렌지카운티 가든그 로브에서 정수기 사업을 하는 김명재 씨로 지점장 권 씨와 5년 전부터 현금 분실 문
제로 다퉈오다 인질극을 벌였다. 김 씨는 지난 2007년 한미은행 가든그로 브 지점 대여 금고에 넣어둔 현금 24만 달 러가 없어졌다고 주장해 은행에 보상을 요 구해왔다. 은행 측은 대여금고는 대여자가 아니면 직원도 열 수 없는 구조이며 금고 속 내용 물도 고객만 알 수 있다며 자체 조사 결 과 도난 사실이 없다며 보상을 거부했다. 김 씨는 당시 한미은행 가든그로브 지점
담배 못끊는 한국ㆍ중국계 뉴요커들 마이클 블룸버그 미국 뉴욕시장이 10년 전 부터 대대적인 금연운동을 벌이고 있지만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계의 비협조로 한계 를 드러내고 있다. 2일 뉴욕타임스(NYT)는 2002∼2010년 뉴욕에 거주하는 다른 인종들의 흡연율은 대부분 줄었지만 유독 아시아계의 흡연율 은 요지부동이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시당국에 따르면 이 기간 흑인의 흡연율 은 20.8%에서 12.5%, 백인은 23.8%에서 15.6%로 각각 줄었다. 반면 아시아계 남성 의 흡연율은 17%, 여성은 5% 선에서 거의
장이던 권 씨에게 책임을 지라며 그동안 수 시로 권 씨를 찾아왔고 이날도 지난해 9월 새한은행 플러튼 지점으로 이직한 권 씨를 찾아왔다가 인질범으로 돌변했다. 김 씨는 이날 은행에 찾아와 권 씨와 약 10분 동안 대화를 나누다 갑자기 총을 꺼 내 직원 6명을 모두 내보내고 권 씨를 인 질로 잡았다. 김 씨는 인질극 도중 전화를 걸어온 새한 은행 김동일 행장에게 “(내 돈을 훔쳐간) 범인이 누구인지만 밝혀달라”며 “오늘 3ㆍ 1절인데 죽을 각오로 왔다”고 말했다고 미 주 한인 신문이 보도했다. 폐쇄회로 TV를 통해 지점 내부 상황을 모두 볼 수 있었던 경찰은 김 씨가 지점 장 권 씨와 음료를 마시며 차분하게 대화 를 이어가는 등 생명을 위협하는 행동은 없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인질극을 벌인 지 4시간 쯤 지 난 뒤 경찰에 음식물을 요구했으며 경찰이 가져다 준 음식물을 지점 입구에서 받으려 다 진압 작전에 나선 특수기동대(SWAT) 의 총을 맞고 붙잡혔다. 경찰은 체포 과정 에서 김 씨도 총을 발사해 기동대원 3명 이 다쳤지만 경상에 그쳤고 김 씨는 중상 을 입었다. 김 씨는 1983년 미국으로 이민와 한인이 많은 오렌지카운티 일대에서 주로 한인을 상대로 사업을 했으며 성실하고 차분한 품 연합뉴스 성으로 알려졌다.
NYT “아시아계 때문에 금연운동 실패”
움직이지 않았다. 이 신문은 세계보건기구 (WHO) 통계에 한국과 중국의 남성 70%( 여성은 10% 이하)가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돼 있다면서, 이런 현상이 일정 부분 본국 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계 사이에는 서로에게 담배나 술을 선물하는 문화가 일상화돼 있다는 것이다. 뉴욕시의회에서 유일한 중국계인 그레이 스 멩 의원은 “중국에서는 담배가 문화의 일부”라면서도 “업무상의 만찬 자리에서조 차 아무렇지 않게 담배를 무는 것을 보고 경악했다”고 말했다.
뉴욕시는 아시아계 주민들의 흡연율을 낮 추기 위한 새로운 캠페인에 돌입했다. 니코틴 패치와 니코틴 껌을 나눠주는 연 례 행사에서 중국어 금연광고 전단을 배포 하는 동시에 시청사로 전화하는 사람이 중 국인일 경우 금연 프로그램 등록을 권고키 로 했으며 아시아계 뉴스 채널을 통해 금연 광고도 내보낼 방침이다. 타임스는 아시아계만 아니라면 뉴욕시의 금연 캠페인이 성공했을 것이라고 꼬집었 다. 연합뉴스
변호사
자영업자와 종업원의 위험한 경계선 일반적으로 제조업이 아닌 대부분의 인적 자원을 통한 영리활동은 크게 컨설팅의 테 두리 안에 넣고 얘기할 수 있다. 금융권 서 비스에서부터 법률, 부동산, 보험 등의 분 야에서 타인에게 인적 자원 서비스를 제 공하고 대가를 받는 행위를 컨설팅업으로 볼 수 있다. 이 분야에서 다시 자영업자 (independent contractor) 그리고 종업원 (employee)의 큰 틀로 나뉘게 된다. 따라서 법적으로 컨설팅업계에 종사하는 자는 자영업자 아니면 종업원 둘 중 하나 다. 표면적으로 보이는 차이는 미미해 보일 수 있으나 실질적인 차이는 매우 크다. 법적 인 분쟁이 생겼을 경우 자영업자 혹은 종업 원의 관계 판명에 의해 현저히 다른 금액이 과세될 수 있다. 일차적으로 서면계약서는 관계 판명에 있 어 중요한 기점이 되긴 하지만 결과적이지 는 않다. 그보다도 실질적인 관계에 포커스 가 맞춰지게 된다. 이 과정에서 서면 계약서 에 명시되어 있는 관계 자체가 무효화될 가 능성도 있으며 나아가 계약서 자체가 존재 하지 않더라도 실질적인 관계의 판명에 의해 자영업자로 판명될 수도 있다. 또 반대로 서 면 계약서에 명시되어 있는 조항에도 불구 하고 종업원으로 판명될 수도 있는 것이다. 연방 법안에 의하면 모든 고용주는 종업 원을 대신해 일정량의 감면세를 내도록 하 고 있다. 하지만 이 의무는 자영업자를 거 느린 고용주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따라 서 사업체의 오너가 고용하는 자영업자에게 일정량의 월급을 주더라도 법적분쟁을 거쳐 그 자영업자가 종업원으로 판명이 된다면 그 자영업자의 일반적인 세적의무를 흡수 하게 된다. 나아가 Worker’s Compensation Act(산업재해법안)에 의하면 고용주가 종업 원이 아닌 자영업자로 임의로 간주한 피고 용인을 payroll명단에 포함시키지 않을 경 우에 그 피고용인에게 산재가 일어나면 관 련된 클레임의 모든 금전적 손실을 떠맡게 될 수 있는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조언을 듣고 비즈니스 구성을 하는 것이 좋 다. 대부분의 오너들은 피고용인의 법적신분 에 크게 개의치 않고 상황이 터지기 전까지 일종의 도박을 거는 경우도 다반사지만 문 제가 생겨난 후 수습하는 과정에서 그 상황
을 여파를 깨닫게 되기도 한다. 따라서 간 단히 이 도박에서 크게 손해 보는 리스크 자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너와 자영업자 양방 간에 확실한 실과 득을 살펴보고 관 계를 성립시키는 것이 필수다. 리스크가 있다는 것은 충분히 이해가 되지만 문제는 자영업자와 종업원의 경계 는 정확하지 않다는 것이다. 실제로 관계를 판명하는 법적인 테스트조차 명확한 룰이 정해져있지 않다. 연방항소법원의 Wiege Door Services vs. MNR 판례에 의하면 다음과 같은 테스트가 대입된다. 첫째는 영향력 행사의 정도다. 일반적으 로 조직 내에서 자영업자는 오너로부터 업 무진행에 있어 집적적인 영향을 받지 않기 에 본인의 업무진행 방식과 성과과정이 오 너의 생각으로 부터 분리되어 있다면 자영 업자로 판명될 가능성이 높다. 둘째로 이익 과 손해의 분배를 살펴볼 수 있다. commission 을 받는 경우에는 표면적으로 자 영업으로 나뉠 가능성이 크지만 더 중요한 척도는 리스크와 이익의 분배를 살펴볼 수 있다. 끝으로 비지니스 운영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있는 장비의 소유권에 따라 판명이 달라질 수 있다. 자영업자라는 것은 비지니스 운영과정에 서 생겨나는 모든 업무상 문제를 최후적으 로 책임지는 형태를 뜻한다. 하지만 자영업 자라 할지라도 계약서상의 면책조항 (indemnification clause)을 통해 이 의무를 분산 또는 완전히 이전할 수 있다. 이 경우 에는 이전의 대가로 어느 정도의 금전적 이 익 또한 분산되는 것이 통상적이다. 계약서에 반드시 포함되어야하는 조항 들은 계약 관계의 지속성에 대한 명시, 조 기 계약만료에 관련한 일들의 정의, 계약만 료에 따르는 통보기간등이다. 이외에도 자 영업자를 피고용인으로 둘 경우에 계약서 에 관련된 조항들은 최대한 포괄적으로 명 시하는 것이 고용인과 피고용인 모두에게 차후의 법적분쟁을 예방하는 지름길이다. Disclaimer (면책공고): 위의 내용들은 일반적인 정보를 위한 것이며 법률 자문을 대신하는 것이 아닙니다. 법적인 조치를 취 하시기 전에 변호사의 조언을 받으십시오.
A10 캐나다 加 선거관리청, 허위안내 전화 조사 착수
2012년 3월 3일 토요일
加 국민, 건강점수 B...선진 17개국 중 10위
3만 1천건 넘는 피해사례 접수 돼.. 보수당, “우리는 모르는 일”
캐나다 국민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가 B수준 에 머물러 선진국 가운데 낮은 순위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인 캐나다 콘퍼런스보드는 1 일(현지시간) 선진 17개국 국민의 건강 상태 를 조사한 결과 캐나다가 10위에 그친 것으 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조사는 국민 평균수 명, 영아 사망률, 질병 사망률 등 11개 분야 지수를 종합해 실시됐다고 CTV가 전했다. 조사에서 일본, 스위스, 이탈리아가 모두 종합 A를 기록, 상위 3개국으로 기록됐고, 노르웨이, 핀란드, 스웨덴, 프랑스, 호주, 독 일 등이 B 판정을 받은 국가군에 포함됐다. 그러나 이들 B군 국가들은 모두 캐나다보 다는 우수한 상태인 것으로 분석됐다. 콘퍼런스보드는 보고서에서 “캐나다 국민 의 건강상태가 표면적으로는 양호한 수준인 듯 하지만 주요 지표를 살펴보면 다른 나라
작년 연방선거에 있었던 ‘투표소 허위안내 전화’에 대해 강력한 조사를 촉구하고 있는 자유당 임시 당수 밥 래. 그는 하퍼정부가 3만1천명이 넘는 국민이 제기한 선거관련 항의접수를 무시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CBC 뉴스 캡쳐]
캐나다 선거관리청이 ‘허위 투표소 안내전 화’ 사건에 대해 수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재 선거관리청은 경찰(RCMP)측의 도움 을 받아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선거관리청 대변인 존 인라이트(Enright) 는 “선거관리청 장관은 2011년 5월에 있었던 41번째 총선에서 허위로 투표소를 알려주는 전화발신 사례에 대해 조사할 것을 승인했 다”고 발표했다. 또한 그는, 현재 3만1천건 이상의 피해사례 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인라이트 대변인은 “국회의원들과 정당들 이 시민들에게 피해사례를 선거관리청에 보 낼 것을 부탁한 이후 매우 많은 피해사례가 접수되고 있다. 선거관리청은 이를 모두 심사 해 적절한 행동을 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자유당 임시 당수인 밥 래(Rae)는 이번 사 건에 대해 “전례에 없을 만큼 많은 피해사 례가 접수됐다”고 말하면서 “하퍼와 그의 주변인들은 3만1천명 이상의 국민들이 제기 한 부정선거 의혹을 무시하기는 어려울 것” 이라고 전했다. 현재 허위로 투표소를 안내한 전화가 걸렸 던 곳은 썬더베이 지역의 콜센터로 알려졌 으나 많은 의혹들이 남아있다. 현재 썬더베이 지역의 콜센터는 총선 당시 보수당 정권이 사용한 콜센터라는 보고서가 의회에 제출되자 파문이 일고 있지만 하퍼 의 비서인 딘 델 마스트로(Mastro)는 잘못 된 일이라며 부정했다. 그는 “보수당은 당연히 그런 일(허위안내 전화)을 하지 않았다”라고 말하면서 “보수당
이 총선 당시 했던 모든 행동들은 선거관리 청에 제출되어 있다”라고 주장했다. 자유당은 보도문에서 2000년 연방선거 관 련 접수된 시민들의 불만은 382건, 2004년은 398건, 2006년은 329건, 2008년에는 1392건 이었지만 2011년 연방선거에 관한 불만사항 은 총 3만1천 건이 넘으며 이는 전례에 없었 던 지나치게 많은 수라고 발표했다. 허위투표소 안내전화 사건은 지난 해 5월 에 실시된 총선의 일부 선거구에서 투표소 를 허위로 안내한 자동전화 발신 사건으로 야당 측은 유권자들이 투표소가 변경된 것 으로 잘못 알게 되었다고 밝히면서 재선거 실시를 촉구하고 있는 중이다. 고주혁 기자 ko@joongang.,ca
시어스(Sears), 밴쿠버 포함 3곳의 대도시 매장 폐점 경쟁력 갖추기 위해 분주한 시어스, 3곳 폐점할 경우 1억7천만 달러 생길 예정 4분기 매출 6.4% 감소하고 지난해 6100만 달러 적자 본 시어스, 재기 성공할까
폐점을 앞두고 있는 밴쿠버 다운타운 패시픽 센터 내 시어스 매장 [출처:Globaltv BC]
캐나다 내 시어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지난 2일 시어스는 밴쿠버, 캘거리, 오타 와에 있는 3곳의 매장을 닫겠다고 발표했다. 시어스 최고 경영 책임자 캐빈 맥도날드 (McDonald)는 “이 매장들을 닫을 생각은 없었지만 이 세 곳을 닫을 경우 우리 회사
가 얻는 금전적 보상이 매력 있어 닫게 됐 다”라고 전했다. 시어스는 부동산 개발업자와 지주로부터 약 1억7천만 달러를 받게 될 예정이다. 현재 시어스는 밴쿠버, 캘거리, 오타와 지 역에 다른 매장을 여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 다고 밝혔다. 폐장 시기는 10월31일이 될 예정이며 폐장 위기에 놓인 지점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다 른 매장의 일자리에 지원할 수 있다. 현재 시어스는 월마트나 2013년부터 캐나 다 지부를 두고 운영할 예정인 미국의 타겟 (Target)과 경쟁하기 위해 분주하게 노력하 고 있는 중이다. 지난달 시어스는 5천개가 넘는 품목에 대 해 대대적인 할인을 감행했으며 이를 이용 해 매출을 증가시킬 계획이다. 맥도날드는 “새로운 포맷의 시험운영을 통 해 생기를 있는 매장을 만들기 위해 투자하
고 있다”고 전하면서 “이 같은 변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예정이며 사업을 확장하는 데 집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폐장될 매장들은 밴쿠버 다운타운 패 시픽 센터, 오타와 리디유 센터, 캘거리 치눅 센터에 위치한 시어스 매장들이다. 시어스 사는 최근 지난 1월29일에 마감 한 4분기에서 매출이 6.4% 감소했다고 발 표한 바 있다. 시어스 사는 2010년 동안 1억1천5백2십만 달러의 흑자를 냈지만 2011년에는 6100만 달 러의 적자를 낸 바 있다. 이 같은 적자를 막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 해 시어스 사는 지난 1월 400명의 직원을 해 고하고 시어스 내 위치한 카페를 대부분 폐 점시켰다. 시어스 사는 캐나다 전역에 걸쳐 약 3만 명의 직원들을 고용하고 있다. 고주혁 기자 ko@joongang.ca
에 비해 뒤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가 D를 기록한 분야는 없지만 암과 당뇨병, 근골격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과 영아사망률 지수에서 각각 C 판정을 받았다 고 콘퍼런스보드는 밝혔다. 특히 캐나다는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조사대상 국가 중 세 번째로 높았다. 보고서는 이와 관련, “질병의 진단과 치료 에 걸리는 진료 대기 시간이 길고 치료 효 과에 충분히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진료 관 리 시스템이 문제”라고 진단했다. 지난 1990년대 같은 조사에서 캐나다는 4위를 차지했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보고서는 향후 대책에 대해 국민 의료관 리 시스템과 국민들의 생활습관을 개선, 장 기적으로 노년 인구의 건강문제에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멀쩡한 다리에 수술 시행한 황당한 병원
이번 의료사고가 일어난 위니펙 세븐 오크스 병원 응급실. [출처: 마니토바주 웹사이트]
한 마니토바 남성이 아킬레스 건 수술을 받 으러 병원에 갔다가 엉뚱한 다리에 수술을 받은 황당한 사건이 일어났다. 마니토바주에 사는 릭 캠벨(Campbell)씨는 2011년 3월 아킬레스건 수술을 받기 위해 세 븐 오크스 병원에 들렸다. 수술이 끝나고 마 취에서 깬 캠벨씨는 의사들이 멀쩡한 다리에 수술을 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는 의사의 실수 때문에 아직도 걷는데 어 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하면서 “충격적인 상 황에 눈물이 앞을 가린다. 때때로 아침에 눈 을 뜨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까지 든다”라고 말했다. 그는 덧붙여 “상처 난 다리를 치료받 기 위해 병원에 갔다가 장애를 얻고 병원에 서 나오게 됐다”라고 밝혔다. 캠벨씨는 여전히 위니펙 지역 보건 당국에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보건당국측은 수술을 시행했던 세 븐 오크스 병원 측에서 이미 여러 번 사과를 했으며 비슷한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조치 를 취했다고 말했다. 캠벨씨는 원래 이번 사건을 밝히려고 하지 않았으나 최근 같은 병원 응급실에서 일어 난 사건을 보며 자신이 겪었던 응급실 측의 실수를 밝혀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세븐 오크스 병원 응급실 측은 지난 1월 한 환자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환자가 응급차를 타고 내려 집으로 들어서는 순간 환자는 쓰 러졌고 그 자리에서 숨졌다. 부검결과 사망 자의 다리에서 혈전이 발견됐고, 이로 인해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이 사건으로 인해 위니펙 보건당국은 병원 측의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상태다. 고주혁 기자
에어 캐나다 사가 새로 구입한 보잉 787 드림라이너. 에어캐나다는 총 37대를 구입해 2014년 부터 보잉 787를 운행해 승객을 태우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로이터 통신]
A11 3
한국·종합종합
2012년 3월 3일 토요일 2012년 3월 3일 토요일
김정은식 통미봉중? 중국도 북·미 대화에 놀랐다 <通美封中>
발길 바빠진 한반도와 주변 4강
6자회담 남북 대표
김정은의 북한이 선택한 북·미 대화의
내주 뉴욕서 회동
수레바퀴가 6자회담을 향해 굴러가기 시작했다. 종착점은 한반도 비핵화와
미국과 북한이 북한 핵시설 가동 중단과 영 양지원에 합의한 뒤 남북한의 6자회담 수석 대표가 다음 주 미국에서 같은 행사에 참가 한다. 이에 따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사망한 뒤 처음으로 남북한 6자회담 수석대 표가 미국에서 회동할 가능성이 커졌다. 빅토리아 뉼런드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1 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이용호 북 한 외무성 부상이 7~9일 시러큐스대 맥스 웰스쿨의 초청으로 뉴욕을 방문하는 것으 로 안다”고 밝혔다. 시러큐스대 행정대학원 인 맥스웰스쿨은 독일의 비정부기구(NGO) 와 공동으로 한반도 관련 세미나를 열 예정 인데 이 세미나에 북한 6자회담 수석대표인 이용호 부상을 초청해 놓은 상태다. 복수의
평화체제 구축. 멀고 힘든 길이다. 하지만 북한은 한·미가 요구해온 6자회담 재개 전 비핵화 사전조치 이행조건을 거의 수용했다. 북한의 협상 관행에 비춰 이례적이다. 과거와 다른 새로운 핵 협상의 토대가 마련된 것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기대가 나오고 있다.
남측 임성남, 북측 이용호 시러큐스대 세미나에 참석 ‘통미봉남(通美封南)’. 북한과 미국의 대화 가 개시될 때마다 거론되는 용어다. 북한의 남한 봉쇄전술이다. 이게 먹혀 북·미 협상이 진행되는 사이 한국은 철저히 소외될 수 있 다는 우려가 나오곤 한다. 지난달 29일 북한 과 미국이 합의 사항을 동시 발표한 뒤에도 그랬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1일 “우라늄 농축활 동 중단 등 비핵화 사전조치를 해야 6자회 담이 재개될 수 있다는 논리는 2010년 말 연 평도 도발 이후 우리 정부가 제시한 안”이라 고 말했다. 이후 한·미가 다듬어 공동안으로 발전시켰고, 이를 북한이 결국 수용했다는 것이다. 우리가 주문하고 협의하고 평가·승 인해 내놓은 안인 만큼 핵 회담에서 우리가 소외될 일도 없고, 향후 남북관계 개선 없이 북·미 관계만 쾌속 진행되는 상황도 없다는 주장이다. 미국 고위 당국자도 지난달 29일 합의사항 발표 뒤 “한국은 이번 비핵화 사 전조치 협상을 하는 접근방식을 만든 공동 설계자(co-architects)였다”고 밝혔다. 이에 비해 난감한 입장에 처한 쪽은 중국
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그동안 중국은 ‘6자회 담의 무조건 재개’를 주장해 왔다. ‘핵 포기 에 대한 북한의 진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6자 회담 전 비핵화 사전조치가 이행돼야 한다’는 우리 입장과는 달랐다. 북한이 사전조치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그런데 북한의 새 지도부는 기존의 ‘퇴장
뒤였다. 김정일 사망 이후 중국은 북한 지도 부에 예를 갖춰 조의를 표하고 식량지원을 하는 등 ‘후견인’ 역할을 부각시켰지만 북 한은 중국의 고위급 인사 방북 요청에 답을 주지 않았다고 한다. 푸잉은 북한의 초청도 없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푸잉이 북한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이틀
북, 중국과 사전 협의 않은 듯
정부는 ‘통미봉남’ 부인
회담 사흘 전 중 외교부부장 평양행 “핵회담서 소외될 것 없다” 주장 카운터파트 김계관은 이미 중국에
미국도 “한국은 협상 공동설계자”
전술’이나 ‘추가 요구’ 없이 한·미의 요구를 전격 수용했다. 북한은 미국과의 협상 전 중 국과 협의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는 게 외교가 분석이다. 실제 중국이 당혹해하는 정황도 포착된다. 북·미 베이징 회담 사흘 전 인 20일 중국은 푸잉 외교부 부부장을 평양 에 급파했다. 하지만 그의 카운터파트인 김 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은 이미 평양을 떠난
뒤 중국 외교부는 이례적으로 방북 사실을 공개했다. 훙레이 대변인은 “6자회담이 재개 될 수 있도록 하자는 데 동의했다”며 “중국은 줄곧 힘이 닿는 선에서 조선(북한)을 도와주 고 있다”며 대북 식량지원 사실도 공개했다. 한편 이번 북·미 합의엔 눈에 띄는 항목 이 또 있다. “미국은 문화·교육·체육 등 여러 분야에서 인적 교류를 확대하는 조치들을
취할 의지를 표명했다”는 대목이다. 종전의 북·미 합의에선 볼 수 없는 내용이다. 정부 당국자는 “북측의 요구로 담겼다”며 “북한 의 대미 관계개선 의지가 상당히 강하다는 데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외교 소식 통은 “북한은 전략목표인 미국과의 관계개 선을 위해선 중국을 고려하지 않는 외교 스 타일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북한 지도부가 최근 대중 의존도가 지나치게 커 지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고 보기도 한다. 그 결과가 북·미 합의로 나타난 김정은식 ‘통 미봉중(通美封中)’ 전술이라는 분석이다. 김수정·고정애 기자 sujeong@joongang.co.kr
통미봉남·통미봉중=남한을 배제하 면서 미국에 접근하는 북한의 전술 을 통미봉남(通美封南)이라 한다. 북 한은 미국과 대화에 나서면서 남한을 소외 시키는 방법으로 남남 갈등을 유도하고 압 박해왔다. 이에 빗대 북한이 미국과 관계 개 선에 나서면서 ‘후견인’ 격인 중국을 배제 하려는 것을 통미봉중(通美封中)이라 한다.
외교 소식통들에 따르면 이 부상은 6~13일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며, 미국은 이미 이 부 상에게 비자를 발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정부 당국자는 “임성남 한반 도 평화교섭본부장도 다음 주 7일 김성환 외교부 장관과 함께 미국을 방문하는 것으 로 안다”고 말했다. 임 본부장은 방미 기간 중 북한과 미국 간 2·29 합의 등에 관해 국무 부 관계자들을 만나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임 본부장은 미국에 체류하는 동안 맥스웰스쿨이 주최하는 한반도 관련 세미 나에도 옵서버 자격으로 참가할 것으로 전 해졌다. 워싱턴의 한 외교 소식통은 “임 본 부장의 방미는 이용호 부상의 방미에 맞춰 결정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 은 “남북한 6자회담 수석대표가 함께 학술 세미나에 참가하면 여러 경로로 접촉할 가 능성이 크다”며 “북·미 베이징 회담에서도 남북관계 진전이 현안으로 부상한 만큼 남 북한 6자회담 수석대표의 만남은 의미가 크 다”고 말했다. 워싱턴=박승희 특파원 pmaster@joongang.co.kr
40판 제14652호
14 A12 호르무즈는 미·중 미사일 대결장 국제 종합
이란, 주력 무기 거의 중국산 사거리 180 미사일도 보유 미국과 만약의 사태에 대비 미국이 핵무기 개발 의혹을 받고 있 는 이란을 공격할 경우 미국과 중국 산 무기의 대리 전쟁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란의 미사일 등 주력무기 상당수가 중국산이라는 이유 때문이다. 2일 영국의 국제전 략문제연구소(IISS)가 최근 공개 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란이 호르 무즈 해협을 봉쇄하고 미국이 이 란을 공격하면 해상방어를 둘러싼 미사일전이 승패를 가를 것이란 전 망이다. 이란은 해군 주력함대가 호위함 6척에 불과해 미국과 함대 함 전투는 승산이 없다고 판단, 대 함미사일 방어력을 강화해왔다.
이 보고서는 이란이 구축한 대함 미사일 시스템 대부분은 1980년대 후 이란이 지속적으로 수입한 중 국산 미사일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고 전했다. 대표적인 무기는 중국 이 자랑해온 C-802와 이를 개량한 C802A 대함미사일. 이란은 이 무기를 2000년대 이후 대거 수입해 실전배치했는데 중국 을 대표하는 대함크루즈 미사일이 다. 미국의 크루즈미사일인 하푼급 과 거의 동일하다. 무게가 715~815 ㎏이고 최대 사거리는 각각 120㎞와 180㎞이다. 이란은 미국 함대가 원 거리에서 미사일 공격을 가할 경우 가장 먼저 중국산 C-802 시리즈 미 사일로 대응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이 보고서의 분석이다. 이란은 C-802를 개조해 자체 대함 미사일인 Mk1을 생산해 실전배치했 다. 이란 최정예부대인 혁명수비대
가 보유하고 있는 10척의 손도르 순 시함은 C-802 미사일을, 해군이 보 유한 13척의 쾌속정에는 중국산 미 사일을 개조해 만든 ‘누르’를 각각 장착하고 있다. 이란이 자국 기술로 만들었다고 자랑하는 지대함 미사일 인 나스르(nasr) 역시 중국의 C-802 대함미사일 부품을 수입해 조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란은 미국 함대가 지상에 접근 하며 공격을 시도할 경우에도 중국 산인 ‘하이잉(海鷹)’ 지대함 미사 일로 대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이 60년대부터 개발을 시작해 꾸준 하게 성능을 개량해온 이 미사일은 현재 중국 해군이 가장 많이 보유하 고 있는 대함미사일이다. 여기에다 중국의 최첨단 단거 리 대함미사일인 JJ/TL-6 상당수 도 중국에서 구매해 배치해 놓았 다는 게 IISS의 분석이다. 이 밖
싱가포르판 ‘나꼼수’에 성난 리셴룽 총리 총리 부인 비리 의혹 제기한 치 블로그 운영자 간에 표현의 자유 장으로 임명된 것이 정치 커넥션 때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문이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대
블로그 상대 ‘명예훼손’ 경고 문제가 된 블로그는 지난해 대선 해 리 총리의 변호인단은 테마섹 운 한국에서 인터넷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를 중심으로 정치 폭로 공 방이 일고 있는 것처럼 싱가포르에 서도 한 파워블로그가 정치 논란 의 중심에 섰다. 월스트리트 저널 (WSJ)은 2일 싱가포르 정부와 정
때 반정부 성향의 논조로 인기몰이 를 한 ‘테마섹 리뷰 이메리터스 (Temasek Review Emeritus· 이하 테마섹)’. 테마섹은 최근 리셴룽(李顯龍) 총리의 부 인이 국부펀드인 테 리셴룽 마섹 홀딩스의 회
영자에게 발송한 서한을 통해 이는 사실무근이며 해당 블로그 가 리 총리의 명예를 훼손 했다고 경고했다. 테마섹 측은 “해당 글이 근거가 없 는 것이고 잘못됐다”고 시 인하며 글을 내렸다.
“타인의 청탁받았을 수 있지만 오래돼 기억 안나” 나경원 전 의원은 “남편은 기소청탁을 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 누가 거짓말을 하나 새누리당 나경원 전 의원과 관련한 명예훼손 사건을 담당한 최영운 대 구지검 김천지청 부장검사는 2일 연 합뉴스 통화에서 “나경원 전 의원으
제14652호 40판
로부터는 사건과 관련해 청탁을 받 은 일이 없다”고 밝혔다. 최 부장은 2006년 서울서부지검 검 사로 있던 시절에 나 전 의원의 일본
자위대 행사장 방문에 대해 비판글 을 올린 네티즌의 명예훼손 사건을 담당했다. 애초 사건을 맡았던 서울 서부지검 동료인 박은정 검사가 출
2012년 3월 3일 토요일
2012년 3월 3일 토요일
이란 보유 주요 중국 미사일(대함) 명칭
제원
하이잉 (海鷹)-1
중량 2300㎏, 길이 6.6m, 사거리 85㎞
하이잉 (海鷹)-2
중량 3000㎏, 길이 7.36m, 사거리 95~100㎞
C-701
사거리 25㎞
C-704
사거리 38㎞
JJ/TL-6
중량 350~360㎏, 길이 3.4m, 사거리 35㎞
C-802A
사거리 180㎞
C-802
사거리 120㎞
에도 이란은 수뢰(어뢰와 기뢰) 2000~3000여 기를 보유하고 있는 데 대부분이 중국산으로 알려져 있다. 이란이 보유하고 있는 18척 의 잠수함이 장착하고 있는 어뢰 역시 중국산이 주류다. 다만 전투 기는 중국산보다는 러시아산을 선 호해 수호기가 주력이다. 베이징=최형규 특파원 chkcy@joongang.co.kr
총리실 측은 “인터넷을 포함한 모 든 분야에서 기본 규칙은 준수돼야 한다”면서 “언론 자유라는 명분 때 문에 허위사실 유포 행위와 명예 훼 손까지 용인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 다. 이에 대해 전직 국회의원 출신 인 시에우 쿰 홍은 “변호사의 서한 은 (싱가포르를) 과거로 되돌리는 것”이라면서 “최근 사태는 싱가포 르 정계와 시민사회 간에 불균형 이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강혜란 기자 theother@joongang.co.kr
산휴가를 떠나면서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한 뒤 누리꾼 김모씨를 기소했 다. 박 검사는 최근 팟캐스트 라디오 ‘나는 꼼수다’가 나 전 의원의 남편 김재호 판사로부터 누리꾼의 기소를 청탁받은 사실을 시인했다고 주장한 인물이다. 실제 사건을 담당한 검사 는 박 검사가 아닌 최 부장이다.
유세 갔다가 봉변 당한 사르코지 4월 프랑스 대선에 출마한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가운데)이 1일(현지시간) 프랑스 남서부 바욘에서 선거 유세를 마치고 시민들에 게 손을 흔들고 있다. 사르코지는 유세 도중 바스크 분리주의자들과 야당 지지자들로 부터 달걀 세례를 당한 데 이어 시위자들이 유권자들과 만난 건물을 에워싸는 바람에 한 시간가량 건물에 갇히는 봉변을 당했다.
이에 대해 최 부장은 “그 사건과 관련해 나경원 전 의원이 아닌 다른 사람으로부터 부탁받았을 수는 있 지만 그런 것은 오래된 일이라서 기 억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나꼼수’의 주진우 기자는 나경원 의원이 아닌 남편인 김재호 판사가 청탁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다
[바욘 AP=연합뉴스]
른 사람이란 것은 바로 옆의 사람이 될 수도 있고 누구라도 될 수 있다 는 뜻”이라며 “다만 워낙 오래된 일 이라서 기억나지 않는다”고 최 검사 는 다시 한번 설명했다. 최 부장은 자초지종을 더 캐묻자 “특별히 더 할 얘기가 없다”며 전화 연합뉴스 를 끊었다.
경제
2011년 8월 24일 수요일
www.joongang.ca
EU 25개국 정상, 新재정협약 서명
구리의 가격상승모멘텀
신 재정협약 서명식이 있은 후 헤르만 반롬푀이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오른족 두번째) 주요 멤버국 대표들과 대화하고 있다.
유럽연합(EU) 25개국 정상들은 2일 방 만한 재정 운용을 한층 엄격하게 규제하 는 내용의 신(新)재정협약에 서명했다. 27개 EU 회원국 가운데 영국과 체코 를 제외한 나라들이 전부 참여한 이 협 약은 그리스에서 촉발된 유로존 채무위 기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EU집행위에 회원국의 예산 수립 단계에서부터 재정 운용 전반에 개입할 수 있는 강력한 권 한을 주는 것이다. 이에 따라 27개 EU 회원국 가운데 유로화를 쓰는 17개국 만의 통화동맹체 가 별도로 운영되어 온 EU가 재정 분 야에서도 동맹체로 나아가는 기틀이 마 련됐다. 헤르만 반롬푀이 EU 정상회의 상임 의장은 서명식에서 “이 협약은 우리 경 제와 통화동맹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책 임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단계”라고 밝혔 환율
다. 반롬푀이 의장은 이로써 EU는 궁극 적으로 경제동맹과 통화동맹이라는 두 바퀴로 움직이는 방향으로 발전해 나아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세 미누엘 바호주 EU 집행위원장 은 “이 협약은 유로화가 되돌릴 수 없는 것임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협약 체결을 주도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EU 역사에서 기념비적인 일”이 라면서 “우리가 위기로부터 교훈을 얻어 정치적으로 통합된 유럽의 장래를 택하 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월 정상회의에서 큰 틀을 합의 한 이 협약은 정부 채무 규모의 제한 등 균형재정과 관련한 내용을 회원국의 법 규에 의무적으로 반영토록 하고 있다. 또 회원국이 균형재정 기준을 위반할 경 우 이를 시정하기 위한 메커니즘이 자동 적으로 작동되고 유럽사법재판소(ECJ) 주요 주가지수
(2012. 3.3일 외환시장 마감기준)
對 한국
(1,000원 당)
CAD $ 0.88
對 미국
(USD $1 당)
CAD $ 0.99
한국
KOSPI KOSDAQ
가 협약 조항의 유권해석과 제재 결정에 관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게 했다. 영국은 자국 금융부문에 대한 예외 보장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협약 가입을 거부했으며 체코는 국내의 반대여론이 거세고 의회 통과가 쉽지 않 다는 이유로 가입하지 않았다. 이날 협약에 서명한 25개국은 앞으로 자국 의회에서 협약에 대한 비준을 받 아야 한다. 아일랜드의 경우 헌법 상 국 민투표에 부쳐야 한다는 결론이 났으며 투표에는 최소 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당초 초안에선 9개국이 국내 비준절 차를 완료하면 협약이 발효되는 것으로 돼 있었으나 이번 정상회담에서 발효 요 건을 최소 12개국 비준으로 강화했다. 연합뉴스
(2012. 3.3일 주요 거래소 마감기준)
2,034.63 543.97
미국
Dow Jones 12,977.57 NASDAQ
2,976.19
2012년 3월 3일 토요일 A13
김정아의 투자의 맥(脈)
재정 운용 규제 강화..재정.통화동맹 기틀 마련···12개국 이상 비준하면 발효
캐나다
S&P TSX 12,643.82
A13
구리의 특성 구리는 세 가지 특성이 있다. 첫째 풍부하다. 둘째 부식되지 않는다. 세째 훌륭한 전도체 이다. 따라서 집, 세탁기, 차, 셀폰 등 무엇인 가가 만들어질 때 구리가 반드시 쓰인다. ( 예를 들면 차는 한 대당 100 파운드 이상의 구리가 쓰인다.) 또 한 가지 구리의 유용한 특성은 경기회복을 알리는 선행지표라는 것 이다. 즉 타이밍만 맞으면 투자자들은 구리 로 돈을 벌 수 있다. 구리의 수요 증가 아시아를 비롯한 이멀징마켓의 산업화는 구 리수요를 증가시키고 있다. 북미의 자동차 판매 증가와 주택시장의 회복도 올해 구리 가격을 상승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다. 구리가격은 과거 10년 중 8년 동안 상승하였 다. 2008년과 2011년이 가격이 하락한 두 해 이다. 2008년은 경기침체기였으므로 이해가 된다. 그러나 2011년은 세계경제성장율이 플 러스였고 올해도 플러스로 예상된다 (IMF 의 예상성장율은 3.3%). 2011년에 세계구리생산량은 16.2백만 메트릭
김정아 Jaye Kim, MBA, CFA, FMA Financial Advisor Raymond James Ltd. (604) 663-4235 jaye.kim@raymondjames.ca www.raymondjames.ca/jayekim
톤, 구리사용량은 16.5백만 메트릭톤이었다. 2010년에도 공급부족이었다. 세계구리재고량 도 과거 1년 중 최저수준으로 구리가격인상 을 부추기고 있다. 중국의 구리수요 중국이 단연 구리의 최대소비국이다. 중국 의 구리수요는 5개년 계획의 일부인 국가전 력체계의 건설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또한 중국의 제조업지수가 과거 34개월 중 33개월 동안 50을 상회하였다. 제조업지수가 50을 넘는다는 것은 제조업경기가 확장되고 있다는 뜻이다. 가격상승모멘텀 기술적으로 분석하면 구리가격은 분명하게 상승추세에 있다. 최근 최고점을 두 번 갱신 하면서 가격상승모멘텀을 형성하고 있다. 저 항선 가까이에서 주춤할 수 있지만, 50일 이 동평균이 100일 이동평균을 뚫고 있어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래 표는 캐나다 구리생산기업 중 과거 3 년 동안 구리가격과의 상관관계가 높고 시 가총액이 최소 10억달러인 기업들이다.
이 글은 Raymond James Ltd.의 Research & Strategy 부서 Doug Rowat이 작성하였다. 정보의 원천은 신뢰할 만하나 그 정확성을 보장할 수는 없다. 이는 정보제공목적으로만 사용 된다. 법률상, 회계상 자문을 제공하고자 함이 아니다. 특정증권의 매매를 권하는 것도 아니다. 이는 RJL이 등록된 지역에 한해서만 사용된다. RJL의 임직원이 이 글에 언급된 증권을 매매 하거나 이 글과 반대되는 거래를 할 수 있다. RJL이 언급된 회사들에 재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증권은 Canadian Investor Protection Fund 회원사인 Raymond James Ltd.를 통해 제공되고, 재무설계나 보험상품은 비회원사인 Raymond James Financial Planning Ltd.을 통해 제공된다.
A14 비즈니스 비즈니스 단신
2012년 3월 3일 토요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와글와글 시끌벅적’에 입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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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5대 생활가전, 스마트 시대 주도
삼성전자(대표 최지성)가 냉장고·에어컨· 세탁기·오븐·청소로봇의 5대 생활가전 제 품에 스마트폰으로 제품을 작동하거나 상 태를 확인하는 애플리케이션 라인업을 모 두 갖추고 스마트 가전 시대를 선도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지펠 탑클래스 스마트 냉장고에 이마트몰에서 상품 주문이 가능
한 기능을 탑재하는 등 소비자가 실생활 에서 경험할 수 있는 스마트 가전 시대를 주도해 왔다. 삼성전자의 5대 가전 제품과 스마트폰은 와이파이를 기반으로 연결되며, 각 제품의 앱은 제품 기능을 작동시키거나 현재 사 용하고 있는 제품 상태를 알려주는 등 제
품을 더 쉽고 편하게 사용 수 있는 기능 을 갖추고 있다. 스마트 냉장고 앱은 냉장고의 온도를 확 인 뿐 아니라 냉장실과 냉동실에 저장된 제품 종류에 따른 유효기간을 알려 주는 푸드 매니저 기능을 갖췄다. 세탁기 스마트케어 앱은 시간표시 부분 을 스마트폰에 인식해 빠른 고장진단이 가 능하고, 스마트에어컨 Q앱는 에어컨에 대 한 전반적인 상태에 대해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집 밖에서도 전원과 온도, 운전 모 드를 제어할 수 있으며, 날씨 정보를 분석 해 냉방·청정·제습 운전을 추천해 스마트 한 기기 사용을 돕는다. 에스원과 공동 개발한 영상 청소로봇 탱 고VIEW 앱은 원격으로 제품을 조작하고 내장된 카메라로 집안의 내부를 실시간으 로 볼 수 있으며, 지펠 세라믹 오븐 앱은 160가지 다양한 레시피 중 골라 오븐에 전 송하면 시간과 온도가 자동으로 세팅된다. 최구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 는 “스마트 가전은 앞으로도 계속 진화 할 것”이라며 “앞으로 삼성 가전제품의 통합 애플리케이션을 준비해 사용자에게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삶을 제공할 것”이 라고 말했다. 김남규 기자
“애플, 3월7일 아이패드3 선보일 듯 가격은 오를수도” 애플이 다음달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서 열리는 특별이벤트에서 아이패드3를 선 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CNN머니 인터넷판 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초청 이메일을 통해 3월7일 오전10시 샌프란시스코에서 비공개 이벤트를 개최한 다고 밝혔다. 이 초청장에는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사 진과 함께 “꼭 보고 만져봐야 할 것이 있 다”고 적혀 있다. 애플은 이 행사가 아이패드3 출시와 관 련된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즉각 확인하지 는 않았다.애플이 다음달 7일 행사에서 아 이패드3을 공개한다면 이는 아이패드2 출 시 이후 1년만에 새 제품을 내놓는 것이
다.하지만, 아직까지 차세대 아이패드에 어 떤 새 기능이 장착될지에 대해서는 공식적 으로 알려진 것이 없다. 지금까지 언론에 보도된 바로는 배터리 수명이 길어지고 아이폰4S에 적용된 고화 질 화면인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채용될 것 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프로세서 속도가 대폭 향상되고 음 성명령서비스 ‘시리’도 지원되며, 4세대(4G) 망에서도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격은 아이패드2에 비해 70~80달러가량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의 마이크로블로깅 사이트인 시나 웨 이보는 와이파이만 탑재된 16GB(기가바이 트) 용량의 아이패드3의 가격이 비슷한 사
양의 아이패드2(499달러)보다 80달러 비싼 579달러로 책정된 정가표를 공개했다고 PC 매거진이 27일 맥루머 사이트를 인용, 보 도했다. 이 정가표가 사실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 만 이 표에 따르면 32GB와 64GB짜리는 각 각 679달러와 799달러로 책정됐다. 무선연결이 가능한 아이패드3는 16GB짜 리가 699달러, 32GB 799달러, 65GB가 899 달러로 각각 매겨졌다. 한편, 애플.pro사이트에 게재된 수송목록 에 따르면 애플의 공급자 팍스콘의 전세 화물기가 중국 청두(成都)국제공항을 떠나 다음 달 9일 시카고, 뉴욕, 로스앤젤레스에 아이패드3를 배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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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3일 토요일
한반도에서 홍매화가 가장 먼저 핀다는 전남 순천 금둔사의 홍매화. 매화는 한꺼번에 와르르 피지 않고 한 송이, 두 송이씩 더디게 핀다. 봄이 한 걸음, 두 걸음씩 더디게 찾아오는 것처럼.
수줍게 고개 내민 홍매화 “봄도 제법이랑께” 올겨울 날씨는 종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지 난해 말까지는 예년 겨울에 비해 따뜻한 가 싶더니 1월이 되면서 동장군이 불쑥 들 이닥쳤습니다. 전남 순천의 홍매화, 완도의 동백꽃도 꽃망울을 살짝 열었다가 칼바람 에 혼이 나 도로 닫았다지요. 지난달 중순 부터 날이 조금씩 풀리면서 다시 하나둘씩 얼굴을 내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어디에 가면 봄을 만날 수 있을까. 곰곰이 궁리하 다 지난달 20일 청산도로 향했습니다. 청산도. 2007년 ‘가고 싶은 섬’과 ‘슬로시 티’에 차례로 선정된 전남 완도군의 작은 섬입니다. 영화 ‘서편제’의 명장면, 주인공 들이 황톳길을 걸으면서 북 장단에 구성진 진도아리랑을 부르던 바로 그 섬입니다. 바 다와 어울려 유채꽃과 청보리가 너울대는 봄의 절경으로 유명하지요. ‘청산(靑山)’은 예부터 이상향을 뜻하는 말입니다. 조선의 시인 아무개씨는 ‘나비 야 청산 가자 범나비 너도 가자’(시조집 『 청구영언』)며 애꿎은 나비에게 떼를 썼다
고 합니다. 흔히 봄 풍경이라면 흙에서 싹이 움트고 꽃이 피는 것을 상상합니다. 하지만 봄이 어디 육지에만 오나요. 바다에서도 싱그러 운 봄의 향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바람이 거세면 파도가 해안절벽을 타 넘 고 산꼭대기를 적신다는 청산도 남서쪽의 화랑포 앞바다도 ‘봄 색시’처럼 얌전해졌습 니다. 하얀 물보라를 흩뿌리며 거칠게 솟 구치는 모양새가 까치 날개를 닮아 섬에 서는 화랑포 파도를 ‘간치(까치)놀’이라고 도 한다지요. “간치놀의 날갯짓을 잠재울 정도이니 봄도 제법이랑께.” 마을의 어르신은 한바탕 웃음을 터뜨렸습 니다. 아낙들의 바구니에는 저마다 톳이며 매생 이, 삿갓조개가 한가득입니다. 톳·매생이의 제철은 겨울입니다. 하지만 살을 에는 바닷
바람을 뚫고 무인도의 암초를 누비기란 쉬 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칼바람이 잦아 들고 바다가 훤히 열리는 요즘이 아낙들의 해산물 채집에 적기라고 합니다. 봄이 깊어지면 당리의 돌담길도 유채꽃으 로 노랗게 물들겠지요. 하지만 아직 청산 도는 푸릅니다. 청보리 싹을 기운차게 틔워 내는 다랑논도 푸르고, 너그럽게 갯것을 내 어주는 바다도 푸릅니다. ‘푸른(靑) 산(山) 의 섬(島)’이란 이름을 괜히 얻은 게 아니 지요. 청산도의 봄은 푸르디 푸르렀습니다. 유난히 추웠던 올겨울이었지만 뭍에서도 어김없이 봄의 전령이 찾아왔습니다. 전국 에서 홍매화가 가장 일찍 핀다는 전남 순 천 금둔사에서도 지난 1월 홍매가 첫 꽃망 울을 틔웠다고 합니다. 눈 속에서도 꿋꿋하 게 핀다는 설중매(雪中梅). 그 절개를 높이 사 매화를 사랑했다는 옛 선비처럼 매향( 梅香)에 취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올해는 봄꽃들이 언제 꽃을 피워야 할지 헷갈렸을 듯하다. 겨우내 날씨 변덕이 유난
히 심했기 때문이다. 남도의 봄 전령사로 유명한 전남 순천 금 둔사의 홍매화며, 완도 삼두리 해안의 동백 꽃은 이미 지난 1월 첫 꽃망울을 터뜨렸다. 입춘이 지나도 수그러들지 않는 한파에 주 춤했던 남도의 꽃들은 추위가 지나간 지난 달 말 두 번째 개화기를 맞았다. 상황봉까 지 이어진 완도수목원에는 아직 남아있는 잔설을 뚫고 복수초와 풍년화가 꽃잎을 피 웠다. 눈 따위에 지지 않겠다는 듯, 꼿꼿한 기백이 올해도 어김없이 봄을 연 것이다. 완 도 옆의 작은 섬 청산도는 지난해 가을 씨 를 뿌린 작물들이 꽃보다 먼저 봄소식을 알 렸다. 앙증맞은 청보리, 마늘 싹과 수확기를 맞은 봄동이 논밭마다 푸르름을 한껏 채웠 다. 남도에 날아온 봄기운을 따뜻한 고봉밥 처럼 푸짐하게 담았다. B2면의로 이어집니다. 글=나원정 기자 사진=신동연 선임기자
B2 Week &
2012년 3월 3일 토요일
완도 동백꽃 빨갛게 타오를 때면 청산도 봄동 파랗게 물이 오르죠 “꽃 마중 가실랍니까?” 완도수목원 오찬진(47) 박사가 넌지시 물었다. 지난달 21 일 꽃구경은 틀렸다 싶었다. 상황봉에 위치한 완도수목원 일대가 눈보라로 휩싸인 날이었다. 오 박사는 상황봉 정상 가까이에 복수초가 피었을 것이 라고 했다. 산중턱부터 도로를 벗어나 수풀을 헤치며 20 여 분 올랐을까. 동백나무·후박나무 등의 상록 활엽수가 빽빽했다. 국내 최대 난대림지란다. 올해는 봄동이 풍년이었다. 그런데도 봄동의 몸값은 뛰었다. 겨우내 한파 탓에 시금치 작황 이 나빠지면서 봄동을 찾는 이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청산도 아낙의 얼굴에는 웃음 꽃이 피었다. 늙은 아들도 노모를 따라 넉넉하게 미소를 지었다.
넘는 넓은 땅에 천연 동백림이 펼쳐져 있었 다. 상황산 자락을 따라 동백이 끝도 없이 이어졌다. 산에서 자란 ‘산 동백’의 짙푸른 잎사귀 사이로 붉고 흰 꽃망울들이 아롱아 롱 맺혀 있었다. 봄이 더 깊어져 동백이 절 정에 이르면, 산이 온통 붉게 타오르는 것 같다고 한다. 동백이 ‘완도 팔경’임을 새삼 확인하며 발걸음을 돌렸다. 1 햇살처럼 환하게 꽃핀 복수초. 복수초는 복과 장 수의 상징이라 일본에서는 새해 복을 비는 선물 로도 주고받는다. 2 ‘완도 팔경’으로 꼽히는 동백 꽃. 탐스럽게 피어난 꽃송이가 여인의 붉은 입술 을 닮았다.
뭔가 밟은 듯해 ‘아차’ 하며 발을 들어올렸 다. 복수초였다. 하얀 눈밭에 샛노란 복수 초 20~30송이가 무더기로 피어 있었다. 모 진 바닷바람을 이겨낸 설중화(雪中花)의 기 백이 느껴졌다. “예쁘지요잉? 복수초는 다 년생 풀인디, 첫 꽃을 틔우기까지는 6년이 걸리지요. 근디 사람들이 뿌리까지 자꾸 파 가서 큰일이에요잉.” 꽃과 나무를 벗해온 오 박사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말했다. 계곡을 따라 하산하니 관목림에 핀 오렌 지빛 풍년화가 발길을 붙잡았다. 대개 3월 에 피는 풍년화는 꽃잎이 잘게 갈라져 있었 다. 손톱만 한 꽃인데 향이 짙었다. 봄기운 을 한껏 들이마셨다. 완도수목원 인근 삼두리 해안에는 20㎢
●이용정보 : 완도수목원(061-552-1544)의 탐방로는 걷는 게 원칙이다. 모두 돌아보는 데 3시간가량 걸린다. 오전 9시~오후 6시. 어른 2000원, 어린이 1000원. 77번 국도를 따라 동백이 군락을 이룬다. 군외면사무소 061-550-6322.
을 약간 오므린 ‘반결구형’이란다. 봄동이고 얼갈이배추고 물을 통통하게 머금은 요즘 이 맛의 절정기란다. 베어 물 때 ‘아삭’ 하 는 식감이 더없이 상쾌하다. 오래된 돌담으로 유명한 상서리에서 봄동 수확에 한창인 섬 아낙을 만났다. “아침 6 시에 집에서 나왔소. 봄동이 얼면 부러지는 디, 얼었더라고잉. 봄동 녹을 때까지 원시인 처럼 모닥불 쬐며 기다렸당께~!” 아낙들이 와르르 해사한 웃음을 쏟아낸다. ●이용정보 : 청산도는 완도여객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가면 45분 거리다. 섬 전체에 조 성된 ‘슬로길’이 11코스, 100리(42.195㎞)에 달한다. 모두 걸으려면 1박2일 이상 걸린다. 전체 코스를 순환하는 버스도 운행한다.
# 물 오른 청산도 봄동 청산도는 논밭부터 봄이 찾아든다. 유채밭 에도 반지르르 윤기가 도는 싹이 한 가득 움텄다. 해풍을 맞아 맛이 뛰어나다는 육쪽 마늘과 청보리는 겨우내 키가 한 뼘 넘게 자랐다. (위·사진) 청산도는 예부터 물이 좋기로 유명하다. 이 때문에 섬이지만 농작물이 풍족하다. 장 보고(?~846)가 완도 청해진을 건설할 때 청 산도를 식량 보급처로 삼았다는 설도 있다. 얼갈이배추는 겨우내 논밭에 심는 배추 다. 봄동은 밭이나 정원 등 노지에서 월동 하는 배추를 말한다. 봄동은 잎을 활짝 열 어젖힌 ‘개장형’인 데 반해 얼갈이배추는 잎
# 두 번 핀 순천 홍매 “홍매요? 지난 1월 초에 한 차례 피었다가 졌지요. 지금 피는 건 올해 두 번째입니다.” 전남 순천 금둔사 지허 스님이 차분하게 말 했다. 지금 금둔사에는 여섯 그루의 납매 (臘梅)가 붉은 꽃을 틔웠다. 지허 스님이 순천 낙안읍성 조씨댁에서 받아 1980~83 년 금둔사에 뿌린 씨앗이 다 커서 거둔 결 실이다.
납매의 ‘납’은 섣달(음력 12월)을 뜻하는 ‘ 납월(臘月)’에서 따왔다. 말하자면 납매는 1 월 즈음에 절정을 이루면서 피는 매화다. 납매는 재래종 매화다. 꽃이 가지마다 만개 하는 개량종 매화와 달리, 듬성듬성 핀다. 하지만 나무의 수명과 꽃향기로 따지면 개 량종보다 한 수 위다. 특히 납매는 엄동설 한을 이기고 피는 꽃답게 향이 진하고 여 운이 길다. 아쉽게도 납매는 귀하다. “아마 금둔사 납매가 유일할 것”이라는 게 스님 의 주장이다. 금둔사에서 동쪽으로 한참 떨어진 순천시 매곡동 박종구(77)씨 댁에도 홍매가 고개 를 내밀었다. 작고한 박씨의 아버지가 17~18 년 전 심은 것이다. 지난해 12월 처음 핀 설 중매는 얼어서 바스라져 버렸다고 한다. 설 이후 다시 피기 시작해 지금은 7m가 넘는 매화나무의 아래쪽 2m 높이까지 홍매가 만 발했다. 봄을 맞은 매화나무는 꽃분홍치마 를 새로 두른 것 같았다. ●이용정보 : 금둔사 납매는 언제든지 구경 해도 좋다. 하지만 스님이 기거하는 사찰이 니 정숙은 필수다. 순천시 매곡동은 순천동 천이 흐르고 이따금 기차가 지나가는 호젓 한 동네다. 혹여 꽃 마중을 가더라도 주민 에게 폐가 안 되도록 주의해야 한다. 매곡 동주민센터 061-749-3615. 짭쪼름한 봄 바다의 맛 … 해초가 듬뿍 전 복회덮밥
전남 완도는 전복의 고장이다. 우리나라 전 복 생산량의 81%가 완도 일대에서 난다. 청 정 다도해에서 자란 완도 전복은 맛도 좋다. 양질의 전복이 풍부한 만큼 완도에는 전복 조리법도 다양하다. 그중 한 가지가 전복회덮밥이다. 갖은 채소 류에 탱글탱글한 전복 하나를 통째로 썰어 담아낸다. 여기에 초고추장·참기름을 기호 에 따라 뿌리고 밥과 함께 비비면 완성된 다. 여기까지는 뭍의 회덮밥과 별 차이가 없 다. 하지만 완도에서는 채소보다 해초류를 넉넉히 쓴다는 게 다른 점이다. 겨울이 지나고 날이 풀리는 이맘때면 어 촌 아낙들은 바다로 나가 손수 해초류를 채취해온다. 특히 톳은 지금 한창 물이 오 를 때다. 뭍의 아낙이 봄철 푸성귀를 뜯어 나물을 무치듯, 어촌 아낙은 해초로 봄의 식탁을 한결 싱그럽게 만든다. 전복회덮밥 에서 왠지 모르게 봄 바다의 맛이 느껴지 는 까닭이다. 글=나원정 기자 사진=신동연 선임기자
2012년 3월 3일 토요일
Week & Food
봄철 쑥, 이보다 귀한 약은 없습니다.
쑥에는 무기질과 비타민의 함량이 많은 것이 특색이다. 특히 비타민 A가 많아 약 80g만 먹어도 하루에 필요한 양을 공급할 수 있는데, 비타민 A 가 부족하면 우리 몸에 여러 세균이 침입했을 경우 저항력이 약해진다. 또한 비타민C의 함량이 많아 감기의 예방과 치료에 좋은 역할을 하기도 한다. 쑥의 독특한 향기는 치네올이라는 정유(精油)성분 때문인데 이 성분은 소화액의 분비를 왕성하게 하여 식사 후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하고, 쓴 맛은 압신틴이란 고미(苦味)성분 때문이다.
쑥은 예부터 우리 생활과 밀접한 인연을 맺 어 왔다. 우선 단군 신화에 쑥 이야기가 나 온다. 환웅이 하늘에서 내려와 사람 되길 원 하는 곰과 호랑이에게 쑥과 마늘을 줬다는 내용이다. 선조들은 쑥이 악귀를 물리치고 액운을 없애준다 하여 단오가 되면 지붕에 얹어두거나 쑥물에 목욕을 했다. 쑥즙을 짜 서 마시기도 했는데 그렇게 하면 위장이 튼 튼해져 일년 내내 소화 흡수가 잘 되고 더 위도 먹지 않는다 했다. 모두 쑥의 뛰어난 약효 때문에 나온 풍습 일 것이다. 쑥은 다른 채소보다 무기질과 비 타민을 훨씬 많이 갖고 있다. 특히 비타민 A가 많아 80g만 먹어도 하루에 필요한 양 을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 A가 부족하면 우리 몸에 여러 세균이 침입했을 경우 저항 력이 약해진다. 비타민 C도 많아서 냉이의 2 배 가량 들어있다. 한방에서는 쑥이 부인병, 통증, 감기, 열, 코피 나고 비위 약한데 효과 가 크다고 한다. 쑥은 약 250종이 있다. 세계에 널리 분포 하고 사막에도 생육한다. 대부분 여러해살
이풀이지만 작은 관목도 있다. 잎과 열매 등 이 식용이나 약용으로 쓰인다. 잎은 어긋나 며 잔톱니가 있고 뒷면에 회백색의 부드러운 털이 빽빽이 나 있다. 가을에는 줄기 윗부분 의 작은 가지에 황백색의 작은 두화(頭花)가 아래로 향해 많이 핀다. 땅속줄기는 특히 발 달하여 번식력이 강하다. 필자의 고향인 광양은 바다와 넓은 들녘 이 자랑스러운 고향이다. 봄이면 집 앞 보리 밭에서 어린 순을 밟고 다녔다. 그때마다 주 위에는 쑥이 얼어붙은 땅을 뚫고 나와 어린 손길을 기다리고 있었다. 바다 방죽 가까이 에는 쑥들이 잔뜩 피어있었다. 종갓집 종부였던 어머니는 못하는 음식이 없었다. 쑥은 여러 번 식탁에 올라왔다. 쑥 장, 쑥차, 쑥부각, 쑥술 등 쑥으로 못하는 음 식이 없었다. 쑥부각을 얻어먹기 위해 어머 니 눈치를 보기도 했다. 봄이 오면 산과 들에 쑥이 지천이다. 가족 과 함께 숙을 캐러 가는 건 어떨까. 건강에 약이 되는 쑥을 놓치지 말고 꼭 한번쯤 식 탁에 올리길 바란다.
김순덕 한국전통음식이야기 원장
Health
건강 단신
B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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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비 복합문화회 건강세미나 2. 알기 쉬운 당뇨 이야기 4 - 합병증 예 방과 관리, 식이요법 London Drugs 약사이며 Manager, 그 리고 당뇨 교육 전문가이신 김범석님의 “ 알기 쉬운 당뇨 이야기 4” 강좌 주제: 알기 쉬운 당뇨 이야기 4 - 합 병증 예방과 관리, 식이요법 일시:3월 6일 (화)오후 2시 30분~4시 장소: 버나비 복합 문화회, Burnaby Multicultural Society, 6255 Nelson Avenue, Burnaby, BC 강사: 김범석, 약사. 당뇨 전문 교육가, Pharmacy Manager, London Drugs Brentwood문의/등록: 하 광자 (Carol Ha), 604 431 4131 ext. 27 ◆써니 승마레슨 20~40% 할인 써니승마 에서는 승마레슨을 20~40% 할인된 가격으로 진행하는 새봄맞이 행 사를 시작한다. 승마는 성장기 청소년과 어린이의 정서적 안정, 자세교정, 신체의 균형발달에 도움을 주며 여성의 아름다 움과 건강유지에 좋은 전신운동이라고 한 다. 써니 승마장에서는 기초부터 하나씩 익히는 기초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한 다.써니승마 : 778-896-3797 홈페이지 주소: horse.korean.net ◆밴쿠버 한인 볼링 동호회 밴쿠버 한인 볼링 동호회에서는 매주 정 기적으로 볼링을 치고 있으며 남녀 노소 연 령 제한 없이 신입회원을 접수받고 있다. 모임일시: 매주 수요일, 오후7 시 장소: REVS 볼링장 (Holdom 스카이트 레인 역)주소: 5502 Lougheed Highway, Burnaby, V5B 2Z8문의: 604-612-3363 / 778-881-5716 ◆[이달의 웰빙제품] 삼진 AHCC 혈압을 낮추고 동맥경화를 막는 데 효과적 인 표고버섯의 균사체에서 추출한 AHCC 를 원료로 한 면역증강 건강기능식품. 일 본 도쿄대 연구진과 바이오기업인 아미노 업화학이 공동 개발했으며, 식품의약품안 전청에서도 면역기능 분야에 개별 인정형 건강기능식품으로 승인받았다. AHCC는 병원 감염의 주범인 메티실린 내성 황색 포도상구균(MRSA), 뇌염유발 바이러스 (WNV) 등에 대한 면역 반응을 높여 감 염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장염 유발 물질을 효과적으로 제어해 대장 면역력을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에서도 독성 및 안전성 에 대한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효능 을 입증받았다. 삼진AHCC는 1포에 2g씩 들어 있는 AHCC 분말을 1회 1포씩, 하루 두 번 물과 함께 섭취한다. 최소 한 달 이 상 꾸준히 복용하면 면역 증강 효과를 기 대할 수 있다. ◆[피부에 영양주는 수분팩] 알카이티스의 ‘오가닉 유니버설 마스크’(사 진)는 유기농 천연성분만을 재료로 만들어 진 영양 공급 팩이다. 카뭇·알파파 스프라 우트·귀리 등 천연성분을 익히지 않은 상 태에서 건조해 효소가 살아 있다. 효소는 건조해진 날씨 때문에 빼앗기기 쉬운 수분 손실을 막아 촉촉한 피부를 유지해준다. 클로렐라·스피루리나·시팜 같은 해조류에 들어 있는 칼륨·요오드 성분은 피부 내에 유해물질이 들어오는 것을 막고 모공 속 노폐물의 배출을 돕는다. 호박·참깨·아마란 스 등의 오가닉 씨앗과 산양유 단백질 야 채 성분은 피부에 비타민과 미네랄을 공급 한다. 오가닉 유니버설 마스크 38g, 10만 9000원. 제품 문의 070-4149-2922, www. alkaitis.co.kr ◆어르신을 위한 무료 청력 검사
버나비 복합문화회에서는 한국인 Audiologist 실비아 선생님을 모시고 무료 청력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클리닉까지 가 기 어려우신 분, 밴쿠버와 버나비 주변에 사시는 어르신 분들은 BMS에서 무료 청력 검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일시: 3월 8일과 15일, 목요일 오후 3시 ~4시 30분, 예약 필수 조건이며 전화보다 는 메일로 예약하실 것을 권합니다. ☎ (604) 431-4131 (Ext. 27, 하 광자), 이 메일: carol.ha@thebms.ca ◆ 스포츠 댄스 (볼룸 댄스) 모임 http://cafe.daum.net/ballroomdancelove 까페에 오셔서 좋은 정보 공유 하시 고 어디서든지 즐거운 댄스 하시기 바랍 니다. 까페 “공지사항”을 보시면 더 많은 정보를 쉽게 접할수 있습니다.
B4 교육 교육단신
2012년 3월 3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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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 Lower Mainland Multicultural Family Support Society 6세 이하의 자녀를 둔 한국인 부모님 혹은 가족분들을 위한 워크샵 주최: Vancouver & Lower Mainland Multicultural Family Support Society (VLMFSS)장소: 5000 Kingsway PlazaPhase III, #306-4980 Kingsway, Burnaby, B.C. V5H 4K7(메트로타운 The Bay 건너편) 일정: 2012년 2월 15일부터 3월 21일까지 총 6회 (오전 10시 ~ 오후 12시) ▷3월 7일(수요일):아이와의 커뮤니케이션 ▷3월14일(수요일):자존감 증진과 동기 부여 -시니어를 위한 기초 컴퓨터 강좌 인터넷 하기, 이메일 하기 등 컴퓨터를 기 본부터 차근 차근 가르쳐 드립니다. 일시: 2012년 3월 6일부터 매주 화요일 시간: 오후 1 :30 ~ 4 :30 비용: 강좌 당(3시간) $15 (교재 포함, 정원 6 명 강 사 2명) 장소: 석세스 트라이시티 서비 스 센터 #2058핸더슨 몰 - 1163 Pinetree Way, Coquitlam 문의/예약 타일러/ 영 (604-468-6000) -즐거운 JEI 재능교육 봄방학 캠프 재능교육은 각 지역의 봄방학 기간에 맞춰 평소 자녀들의 취약한 학습부분을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봄방학 캠프를 제 공 합니다. 캠프 기간 : 3/12(월)~3/22( 목), 2주 캠프 대상 : Gr.1~Gr.9 캠프 시간 : 10am~3pm 캠프 장소 : 노스밴 쿠버, 밴쿠버, 코퀴틀람, 버나비 지역 캠프 회비 : $180/ Week 등록 마감 : 2012년 3/5(월)까지 선착순 마감 -홀어머니들의 가정교육 포럼 홀어머니의 삶은 생존을 위해 가정 교육 을 포기하느냐 가정 교육을 위해 생존을 포 기하느냐는 딜레마에 있습니다. 생존하기 때문에 자녀를 희생양으로 삼을 수 밖에 없 다고 말하면서도 그냥 포기할 수 없는 것 이 또한 자녀입니다. 답이 없지만 그러나 이 여정을 같이 가는 어머니들의 작은 모 임이 시작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가정 교육 포럼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12년 3 월 9일 오후 1pm-3pm 버나비 메트로 타운 공립 도서관 - 1 층 Program Room -Burnaby Public Library Bob Prittie Metrotown Branch-Program Room on 1st floor / 6100 Willingdon Ave. Burnaby, BC 온라인 등록: https://docs.google.com/ spreadsheet/viewform?formkey=dE9fYV
FjNkxibEJQVmtmb05HMWZWTVE6MQ 전화 등록 및 문의: 604-430-1899 ext. 103 John Song or #118-5021 Kingsway, Burnaby, BC 영주권자들께 우선 순위. 홀어머니. 최소 2일전에 취소. -가야금레슨 및 앙상블 단원모집 강사: 손주희 -서울대 음대졸업 -한양대학원 교육학석사 -현, Place des Arts 강사 -현, 퍼시픽코스트음악학교강사 (New westminster, Columbia st) 초보자부터 입시(한국음악대학입학)생, 그리고 구룹레슨 앙상블 단원으로서 각 종음악회출연, 봉사활동시간인정, 대학입 학시 음악활동Reference발급 Youtube 에서 ‘손주희’ 검색으로 활동 동영상감상 전화 778-926-1373 ◆BC SOCCER ACADEMY 남녀 회원 모집 한국 축구 대표팀 선수 출신 코치가 직 접 지도 (좀 더 자세하고 정확하게)하는 비씨사커아카데미에서는 축구선수를 꿈 꾸는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 축구회원을 모집한다. 대상:GR1~11학년일시:3월1일~5월31 일(그룹당 주 3회)장소:버나비 벨 파크 비용:월80불 (회당 6불가량)문의:778 558-4646 ◆2012 카나다 광림 어린이 봄방학 맞이 성경학교 일정: 3/19(월) @9:30-3:00 (비전홀 아동 부실), 3/20(화) @9:30-4:30(사이언스월드 field trip-도시락지참) 주제: 하나님 말씀을 가까이, 등록대상: Gr.4-Gr.6 KM EM 어린이 각 $20씩(월요 일 식비와 사이언스월드 입장료포함)등 록: 3월11일(주일)까지 이며 문의는 정세 화 (778-879-0212) ◆글렌파인 늘푸른 대학 실버생활영어학교 봄학기 개강안내 코퀴트람 시청의 후원으로 진행하는글 렌파인 늘푸른대학 실버생활영어학교 개 강안내드립니다. 개강: 2012년 3월 30 일 금요일 오전 10-12시 (매주금요일정기 강의) 장소: Glen Pine Pavilion, 1200 Glen Pine Court, Coquitlam (코퀴트람 몰 뒤편 BMO 은행 건너편 Bosa 건물 1 층에 위치합니다.) 문의: 778-887-8648 Sekyu Oh, 604944-1440 Josephine 등록비: 없음
최진문의 다섯번째 교실 :
디지탈교실 바이러스 이야기 (3)
컴퓨터 바이러스의 기승과 더불어 이에 대 한 방어기술도 날로 고도화 되어가고 있다. 바이러스가 진화되고 자가증식을 하는동 안 각종 백신프로그램도 그에 따른 검출력 과 방어율을 비례적으로 향상시켜가고 있 다는 이야기다. 컴퓨터 바이러스에 대한 각종 통계와 보 도로 권위있는 ‘Virus Bulletin’사의 2011 년도 통계자료에 따르면, 참여업체 100 군데 중 G-DATA, AVIRA, PANDA, F-SECURE, BitDefender, Kaspersky, ESET, AVAST, McAfee, Trend-micro, Trustport, Quihoo, eScan, AVG, Symantec(Norton), Microsoft 등이 순서 데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이중에는 다소 생소한 프로그램도 있을 것이며, 적어도 한 번쯤은 경험을 해본 낮 설지 않은 이름들도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내의 대표 바이러스 프로그램 인 V3,알약,하우리, 네이버백신, 다음백신 중에서 ‘V3’만이 중위권을 차지하고 있을 뿐 나머지 이름들은 거론조차 되어있지않 다. 물론 통계프로그램에 참여하지않아서 일 수도 있겠지만 필자의 경험으로 비추 어 볼때는 아직 가야 할 길이 먼 프로그 램들도 있다. 그렇다면 위에서 거론된 상위 십여개의
프로그램들은 무조건 믿고 써도 되는 것일 까? 우선 필자가 생각하는 좋은 프로그램 이 갖춰야 할 조건들을 좀더 포괄적인 시각 에서 나열해 보면 첫째 검출력, 둘째 치료 및 처리능력, 셋째 메모리 등 시스템리소스 점유율, 그 밖에 대중성, 편의성, 신속한 업 데이트, 경제성, 호환성 등 등이 있을 것이 다. 그리고 위의 조건 중 한 두가지가 월등 한 제품보다는 항목별로골고루 우수한 제 품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길일 것이다. 특히 프로그램으로써의 기본적인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면서 전반적인 운영에 있어 서 부담을 주지 않는 즉, 시스템리소스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유용하다.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의 무 게’란 시스템 리소스의 사용여부와 일맥상 통하는 것이다. 다시말해 무거운 프로그램은 시스템을 전 반적으로 느리고 힘겹게 만들고, 가벼운 프로그램은 마치 그 존재가 없는 것처럼 본연의 임무를 수행한다. 다음은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몇가지 백신 프로그램들의 장,단점을 필자의 경험적 시 각에서 간략히 나열해 보겠다. 노턴 안티바이러스 시장점유율이 60%에 가까울 정도로 높고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 및 치료율도 무난하 다. 그러나 여타 백신프로그램과의 충돌이 잦고 무료사용기간이 지나면 귀찮을 만큼 유상구매를 강요하며 프로그램의 무게는 그대로 유지 한 채 모든 기능은 중단된다. 카스퍼스키 한 때는 이 프로그램 만큼 강력한 백신프 로그램이 없었다고 할 만큼 독보적인 존재 였으나, 더딘 기술향상과 전면 유료화등으 로 인하여 차츰 인기가 수그러들고 있다. 프로그램이 자체적으로 약간 무겁다.
맥아피 보통 다른 프로그램에 묻어 번들로 제공되 면서 점유율을 높여왔으나 검출력과 치료 율이 그다지 우수하지는 않다. 요즘은 유 료화 되어가고 있는 추세이며 약간 무겁 게 작동이된다. 아바스트 검출과 치료율이 우수한 편이지만 시스템 리소스를 많이 사용하며 전면 유료화되었 다. 무료버젼도 남아 있지만 기능이 제한 적이다. V3 한국내 컴퓨터 환경에 부합되게 만들어져 서 가볍고 부답이 적다. 방어 및 치료능력 은 무난하지만 타 프로그램과의 충돌이 잦 은편이다. 알약 외산 프로그램인 비트디펜더의 엔진을 장 착하고 있으며 약간의 시스템 부담이 있다. 무료프로그램이지만 사용자들에게서 큰 호응은 얻지 못하고 있다. 네이버백신 ‘V3’와 ‘하우리’의 엔진을 병합하여 탑제하 고 있으므로 검출 및 방어기능이 우수하 고, 시스템부담 또한 적다. 유료버전이 없는 완전무료이며 업데이트 가 자주 이루어진다. 필자의 경험으로 비추어 볼 때 사용자 불 만이 거의 없고 성능이 무난하기 때문에 권장하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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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3일 토요일
자동차
현대차, 전기 콘셉트카 ‘아이오닉’ 공개
B5
“운전자 없이 주차를” 車, 미래를 향하다
현대차는 6일(현지시간) 열리는 ‘2012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일 주행거리연장 전기차(Extended Range Electric Vehicle) 콘셉트카인 ‘아이오닉’(i-oniq) 외관 사진을 2일 공개했다. 쿠페 스타 일의 4도어 해치백인 아이오닉은 전기 모드로 주행하다 배터리 소모시에는 엔진을 이용, 배터리 를 충전함으로써 주행 거리를 늘릴 수 있다. 3기통 1.0 가솔린 엔진과 리튬이온 전기 모터를 탑 재했다. 전기차 모드로는 120km까지,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같이 사용할 경우 최장 700km 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하늘 나는 자동차, 4월 뉴욕모토쇼 나온다
아우디, 개발 중인 7가지 신기술 공개
하늘을 나는 차를 미국 뉴욕모토쇼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씨넷 등 외신에 따르면, 테라푸지아(Terrafugia)가 개발한 ‘하늘을 나는 자동차’ 트 랜지션(Transition)이 4월 미국 뉴욕에서 개 최될 국제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테라푸지아 트랜지션은 이번 모터쇼에 처 음 공개되지만 머지않아 일반 자동차 매장 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테 라푸지아 트랜지션은 지난해 美교통부의 규 제 예외 대상차로 승인을 받아 고속도로에 서 주행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美연방고속도로안전관리국(NHTSA)은 트 랜지션에 기존 고속주행용 타이어와 유리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고 허가했다. 테라푸지아 는 자동차용 타이어와 유리를 사용할 경우 고속주행이나 이착륙시 타이어가 손상될 수 있고, 새들과 충돌할 경우 유리창이 파손될 수 있다며 규제 예외 대상차 인정을 요청했 고 이것이 통과된 것이다. 비행자동차는 2인용 경량 스포츠 비행기 로, 날개를 접을 수 있어 일반 도로에서도 고속주행을 할 수 있으며, 운반장치의 도움 없이 집 차고에 보관할 수 있다. 2009년 3월 첫 비행에 성공한 이 회사의 비행자동차는 최대 이륙중량 약 650kg으로 미연방항공청(FAA)의 중량 제한(600kg) 면 제를 받아 경량항공기로 시판될 예정이다.
운전자 없이 스스로 주차를 하는 자동차, 전기차를 세워두기만 해도 충전이 되는 슈퍼마켓 주차장. 독일 자동차 업체 아우디는 지난달 29 일 오후(현지시간) 뮌헨에 있는 아우디 트 레이닝 센터에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언 론을 초청해 현재 연구, 개발 중인 자동차 신기술 7가지를 소개했다. 아우디는 이 자리에서 상상 속에서나 가능할 법한 미래형 자동차에 조금씩 다 가가는 기술적 과정을 실물과 영상을 통 해 선보였으며 신기술을 적용한 레이싱카 도 공개했다. ◇혁신을 꿈꾸는 미래형 신기술 7가지 = 루퍼트 슈타들러 회장은 기술 소개에 앞서 “어렸을 때 드라마 ‘전격Z작전’의 자 동차 키트가 사람과 대화하고 자동으로 운전하는 기술이 멋지다고 생각했는데 그 런 기술들은 이제 현실이 됐다”며 말문 을 열었다. 그는 “앞으로도 사람들은 이동에 관한
꿈을 계속 추구할 것”이라며 “혁신은 아 이디어로부터 시작하며 아이디어를 적용 한 제품이 고객의 사랑을 받아야 기술적 혁신이 이뤄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소개된 신기술 가운데 무인 주차 (Garage Parking Pilot)는 운전자가 차에 서 내린 이후 차가 스스로 주차장으로 들 어가 빈곳을 찾아내고 주차선에 맞춰 주 차하는 시스템이다. 이 기술은 현재 차량이 스스로 휠을 움 직여 가까운 차고에 들어가는 수준에까지 도달해 현실화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아우 디는 설명했다. 또 무선 충전은 전기차와 충전기를 선으 로 연결할 필요 없이 충전 시스템이 설치 된 바닥에 다가가 차를 세워두기만 하면 충전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전조등이나 후미등이 고정된 형태가 아 니라 빛이 차체 위를 흘러다니거나 레이 저를 뿜어내기도 하는 OLED(유기발광다 이오드)도 눈에 띄는 신기술이다.
아울러 아우디는 차체 경량화와 비용 절감의 효과를 동시에 노리고 섀시 재 료를 알루미늄과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 (CRRP)을 혼합하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또 현재 강(鋼)으로 만드는 코일스프링 을 섬유강화플라스틱(FRP)으로 만드는 데 이미 성공해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 기술을 개발한 요아킴 슈미트 는 “FRP 코일스프링은 강 코일스프링보 다 무게를 40% 줄일 수 있고 부식 위험이 없다”며 2014년 R8 e-트론에 최초로 상용 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처럼 멀티터치가 가 능하고 조수석에 탄 동승자가 운행 중 정 보를 운전자의 헤드업디스플레이에 띄워 줄 수도 있는 ‘멀티터치 조절기능’, 노면 상태를 예측함으로써 운전자에게 전해지 는 충격을 줄이는 ‘예측 가능한 서스펜션’ 도 공개됐다. 연합뉴스
B6 부동산
2012년 3월 3일 토요일
다운타운 이스트 고가교 철거제안 고가교 철거 후, 지역 주민 위한 공간으로 재 건설 방안 마련
한승탁의 집관리 및 좋은집 구매를 위한 정보 한승탁
목조주택의 소음문제
나무로 지은 집 소음으로부터 완전히 벗어 날 수 없어!
조지아(Georgia)와 던스미어(Dunsmir) 고가교 철거제안에 따른 조감도
밴쿠버시는 지난해 여름부터 다운타운 이 스트에 위치한 조지아(Georgia)스트리트 와 던스미어(Dunsmuir) 스트리트의 고가 교를 없애는 방안을 두고 고민하였다. 고 가교가 다운타운 내에서 교통적으로 중 요한 역할을 하는 반면, 주변 지역 개발 에는 방해가 된다는 의견 때문이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여러가지 제안들이 있었다. 그중 고가교를 없애고 새 공간으 로 창출하자는 의견에 초점이 모아졌다. 밴쿠버 시의 조프 메그(Meggs)시의원은 지난 2010년 동계 올림픽 기간 중 고가교 이용을 제한된 후, 고가교 철거에 앞장서 기 시작했다. 다운타운의 마지막 남은 미 개발 지역인 팔스크릭(False Creek)까지 개발을 확장하여 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 공시설과 공원을 만들기 위해서였다. 현재 밴쿠버 도시의 중심부를 지나는 조지아 고가교는 코스코(Costco) 위의 짐 챙(Jim Cheng) 타워나 사이언스월드 주 변 지역을 고립시키며 다운타운 중심 지 역을 분리시키고 있다. 고가교는 지역 주 민들로 하여금 도시인들이 다양하게 이용 할 수 있는 공간활용에 방해꾼으로 인식 되고 있다. 도시계획 전문가인 비슬리(Mr.Beasley)
와 그린(Mr.Green)은 여러 유명 건축가 들과 팀을 이뤄 고가교 철거 방안을 위 한 새로운 설계 디자인을 제안했고 심사 를 거쳐 최종 선택되었다. 이들은 “고가교 를 철거함에 따라 밴쿠버 다운타운의 심 장부인 이스트지역을 활성화시킬 뿐만 아 니라 고가교로 인해 떨어져 있던 지역주 민들을 하나로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기존의 크릭 사이드 공원(Creekside Park)의 사이즈 를 두 배로 늘리고 그린웨이(보행자,자전 거 전용도로)를 통하여 고가교로 인해 떨 어졌던 이웃들을 연결시킨다는 계획을 갖 고 있다. 이로서, 다운타운 주민들이 이 건설 계획을 통해 크릭(Creek)과 가까워 지며 새로운 복합용도개발의 혜택을 누리
길 바라고 있다. 또한 그들은 고가교 철거로 인해 다운 타운 이스트 지역에 새로운 변화가 올 것 이라고 예견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 년간 올림픽 빌리지 건설을 포함한 여러 프로젝트에 의해 다운타운 이스트 지역에 약 1만 여명의 인구가 늘었다. 또한 메인 (Main)스트리트와 프라이얼(Prior)스트리 트가 만나는 곳엔 오래된 몬트리올 은행 건물이 없어지고 카페가 들어서며 점점 젊은 분위기로 변화되는 추세다. 한편, 고가교 철거에 대한 밴쿠버시의 결정과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잡히지 안 았으며 고가교가 없어지면 교통이 불편해 질것이라는 사람들의 의견도 있다. 이창훈 기자 chad@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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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스크릭
최근 한국 이나 캐나다 아파트 위층에서의 소음 때문에 다툼이 심하게 일어나거나 재 판정까지 가게 되는 일이 발생한다고 뉴스에 서 들었습니다. 현장에서 인스펙션을 하다 보면 모든 집의 바닥이나 층계에서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밟을 때 소리가 납니다. 이것은 바닥 지지대 (조이스트:Joist)와 카페트나 마루를 깔기 전 에 사용하는 합판 (프라이 우드:Plywood)을 고정 시키기 위해 못을 박았는데 이 못과 합 판 사이에 공간이 생겨 움직임이 발생하여 생기는 소음입니다. 그리고 화장실 사용 후 물 내리는 소리가 폭포수 소리와 같다든지 위층에서 말하는 소리가 잘 들린다거나 걷 는 소리가 크게 들리고 특히 어린이들이 뛰 어 다니는 소리가 커서 불편하다고 합니다. 아파트 같은 공동 주택에서는 커다란 민 원이 발생하는 등 우리 주변에서 항상 발 생하는 이웃간의 다툼의 원인이 되기도 합 니다. 이러한 소음은 한국의 콘크리트 아파트에 서도 발생해 공동 주택에서는 피아노나 바 이올린 등의 악기도 마음대로 연주할 수 없 음을 누구나 다 경험했을 것입니다. 더구나 이곳 캐나다와 서구의 대부분의 집은 목재 로 지어지기 때문에 한국의 콘크리트 구조 물 보다 소음이 더 크기 때문에 소음으로부 터 완전히 해방될 수 없어 어느 정도의 소 음은 참으며 살아야 합니다. 소음(Noise)이란? 소음의 물리적 성질이 어떠하든 그 음을 듣는 사람이 불쾌하게 느끼거나 듣기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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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음(Undesirable Sound)을 소음이라고 합니다. 소음의 측정 단위는 데시벨(dB)을 사용하며 속삭이는 소리를 20dB, 일반적인 대화는 약 60dB, 시내 교통차량 소음은 80dB, 잔디 깎 을 때 발생하는 기계음(Lawn Mower, Leaf Blower)은 약 103dB 정도입니다. 85dB 이상의 소음에 반복적으로 노출된다 면 청각에 문제가 될 수 있어 방음기구를 귀 에 착용하여 귀를 보호해야 합니다. 소음을 흡수하는 흡음과 차단하는 차음 같은 실내 공간에서의 소음은 내부 마감재 의 흡음 성능에 따르며 그 성능을 흡음 지 수 NRC(Noise Reduction Coefficient)로 나 타냅니다. NRC 80 이라면 80%를 흡음하고 20%를 반사 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와는 달리 음이 발생하는 물체로부터 장애물을 통과하여 음이 투과하면서 손실 (Sound Transmission Loss)이 일어 났을 때 하나의 단일 평가지수로 나타낸 것을 차 음 지수 STC(Sound Transmission Class) 로 표현 하며 벽체나 바닥재의 음 투과 손실 은 질량(Mass)과 강성(Stiffness)과 같은 물 리적 요소에 의해 결정됩니다. 수치가 높을수록 차음 성능이 좋은 것을 말하며, 참고로 STC 25는 벽체를 통해 일 반적 대화가 들리는 상태이고, STC 42는 큰 대화 소리가 중얼거림으로 들리는 정도, 그 리고 철 빔 양면에 석고보드와 내부 화이 버 그라스 인슈레이션(Fiber Glass Insulation)을 넣을 때의 벽체는 STC 20-25 정도 가 됩니다. 다음주에는 소음 방지 공사에 대해 알려드 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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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ver Road Cafe is hiring full-time cook. Working Location: Richmond Qualification: 3~5 years cooking exp. with knowledge of Korean food and completion of high school req. Duties: prepare and cook complete dishes, ensure quality of food, clean kitchen and food service area etc. Salary: $18.00/hour (40 hours a week) Apply: email - rrdcaf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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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Coquitlam Centre is looking for Sushi man (Business Location: 1208-2929 Barnet Hwy Coquitlam BC V3B5R5) Potision : Fulltime Sushiman Wage: $18-20.00 per hour Working conditions : 40 hours working per week, Position Requirement: *Minimum of 3 year experience *Completion of Secondary Education *Basic English required and Korean speaking is an asset Duties: *Prepare and cook individual dishes in our menus such as Sushi *Plan menus and create/develop original Japanese items *Hire and train kitchen staff *Monitor and order supplies and food processes *Manage daily kitchen operations and determine size of food portions Please send your resume via e-mail only : togosushica@gmail.com No apply in person or phone calls accepted. Website : www.togosush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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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0 국수의 神
2012년 3월 3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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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립니다 “국수의 신”은 화요일 종이신 문 수,목요일 e중앙일보(인터넷 www.joongang.ca) 금,토요일은 다시 종이신문으로 이어집니다. ※인터넷 e중앙일보에서는 전회 를 다시보실 수 있습니다.
“국수의 신”109회는 중앙일보 2566호에서 계속됩니다.
2012년 3월 3일 토요일
전면광고 B11
B12 전면광고
2012년 3월 3일 토요일
6인용
소프라노 신영옥의 음악인생 이헌재 위기를 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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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만박사의 공연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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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 고로쇠나무, 나를 탐하다
www.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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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3일~3월 4일 문의 : 604-544-5155
어머니는 … … … 음악에게 나를 시집보냈죠 신영옥…한국이 낳은 세계 정상의 프리마돈나 “예술가는 본인 재능도 중요하지만 옆에서 만들어 주는 거예요.” 소프라노 신영옥 . 그가 자신의 음악 인생을 두 고 한 말이다. 그러면서 실타래를 풀 듯 주변 많은 이가 그를 위해 사랑과 열정을 쏟아부은 이야기를 차근차근 들려줬다. 딸을 위해 평생을 바친 어머니, 지금까지도 공 연 모니터링을 해주는 가족들, 제자를 보러 해외 나들이 도 마다하지 않았던 스승을 얘기했다. 자신 역시 그들에 게 화답하듯 음악에 한 평생을 걸었다고 했다. 쉬고 싶 고, 먹고 싶고, 늘어지고 싶은 욕망을 포기할 수밖에 없 었던 이유였다. 그래도 후회는 없다. “난 단지 선택했을 뿐이에요. 노는 것보다 노래가 좋았으니까. 글=이도은 기자
미리 치른 아버지의 팔순 잔치 그는 예전보다 한국에 머무르는 기간이 늘어났다. 지 난 연말연시에도 거의 두 달을 서울에서 보냈다. 서울 과 진주에서 잇따라 공연을 했기 때문이다. 옛날 같으 면 고작 사흘에서 일주일이나 겨우 있을까 말까 한 일. 덕분에 연말연시를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었다고 했 다. 뉴욕에 사는 작은언니까지 불러 2월 아버지의 팔 순잔치를 미리 치렀다. 예전에 비해 한국에 오래 계시네요. “서울에서 공연을 하고 지방으로 이어지니까요. 제 노래를 좋아하시면 어디든 가죠. 또 아버님이 혼자 계 시니까 아무래도 한국에 있게 돼요. 건강하시긴 한데 가끔 한 번씩 안 좋으실 때도 있어요.”
들어오면 아버님이 좋아하시죠. “당연하죠. 저번에는 (집안일 하는 아주머니가) 생 선을 구워서 나눠주는데 비리다고 안 드시더라고요. 나중에 아주머니한테 물어보니 “막내 아가씨 때문에 그러죠. 안 드시긴 왜 안 드셔” 그러잖아요. 그만큼 저 를 아끼세요. ‘우리 이쁜이 시집 갈 때까지 내가 살아 있어야지’ 하세요. 제 공연 DVD를 다 보시면서 ‘머리 카락이 삐져나왔다’는 것까지 말씀하실 정도죠.”
제가 갖고 다녀요. 수첩을 보면 글씨체가 보이잖아요. 한국 오면 이런 분들한테 전화해라, 그러면서 연락처 적어주시던 건데, 제가 쑥스러워서 못 하는 걸 엄마가 대신 챙기신 거죠(순간 그의 마스카라가 눈물로 번졌 다. 인터뷰는 잠시 중단됐다). 살아있을 때는 하나도 얘기 못하다 돌아가시니까 다 생각이 나요. 저만 위해 주시다 돌아가셨어요. 아휴, 엄마 얘긴 하면 안 돼.”
엄마에게 다 표현하지 못한 사랑 부녀 사이가 남다르시네요. “저보고 시어머니래요. 외국에 있어도 전화를 하루 에 네 번, 다섯 번씩 하니까. 아침에 눈 뜨자마자 불도 안 켜고 전화기를 더듬거려요.” 안부 전화가 잦아진 건 ‘트라우마’가 있어서다. 93년 그의 어머니는 간암으로 돌아가셨다. 그런데 발병조 차 가족들은 입을 맞춰 숨겼다. ‘장에 가셨다’ ‘주무신 다’는 등 거짓말까지 하면서 전화를 안 바꿔줬다. 그게 노이로제가 돼서 “아버지가 전화 안 받으면 난리가 난 다”고 했다. 엄마가 돌아가신 것도 49재가 돼서야 알 았다. 임종 당시 그는 독일 쾰른에서 희극 오페라 ‘코 지 판 투데’의 데스피나 역을 맡아 노래하고 있었다. 엄마는 “공연에 지장이 있을지 모르니 당분간 막내에 게 알리지 마라”는 유언을 남긴 채 떠났다.
그럼에도 대화에서 ‘엄마’를 뺄 순 없었다. 그를 세계 적인 소프라노로 키운 일등공신이기 때문이다. 엄마 는 두 돌 막내딸에게 음계와 동요를 가르쳤다. 말할 때도 리듬을 얹어 노래하듯 대화를 시켰다. 네 살 때 ‘KBS 아기노래회’, 이듬해엔 ‘KBS어린이합창단’에 최 연소 단원으로 들여보냈다. 초등학교 3학년 땐 ‘리틀 엔젤스예술단’을 찾았다. 딸은 입단 1년 만에 세계순회 공연 솔리스트로 뽑혔다. 거기서 열네 살이 될 때까지 400여 회 해외공연을 다녔다. 엄마는 선화예고에 진 학한 뒤에도 완벽한 일과표를 짜놓고 관리했다. 집-학 교-레슨-연주회, 네 가지 외엔 아무것도 없었다. 그리 고 고3을 채 마치기도 전 열아홉 살 겨울, 엄마는 그 토록 아끼던 딸을 지구 반대편 뉴욕으로 떠나보냈다. 줄리아드음대에 들어간 것이다.
많이 그리우시겠어요. “엄마 꿈을 십수 년 계속 꾸더라고요. 엄마 수첩을
교육열이 남달랐네요. “굉장히 엄하셨어요. ‘다른 애들은 재능이 없어서,
혹은 형편이 안 돼서 못하지만 넌 둘 다 보장받았으니 게으름을 피워선 안 돼’라고 하셨죠. 저의 재능을 소중 하게 여기셨고, 당신 평생을 저한테 쏟으신 거죠.” 두 언니들이 부러워했겠어요. “큰언니도 음악(이대 성악과 졸)을 했어요. 그런데 어릴 때부터 저만큼 못하니까 울면서 레슨비 타가고 그랬죠. 그래도 이젠 으레 ‘막내니까’ 해요. 큰 일 있을 때마다 상의도 해주고, 제가 이상해지면 테이프에 녹 음해서 막 보내요. 상처도 받지만 일깨워주죠.” 미국 유학을 혼자 보낸 게 의외네요. “그러니까요. 절대 단 5분도 내줄 수 없는 딸이었는 데 엄마가 큰 맘을 먹었죠. 절 시집보낸다 생각하셨던 것 같아요. 남자가 아니라 음악한테. 진짜 뉴욕 갈 때 두꺼운 밍크 이불부터 5단짜리 실·바늘통까지 챙겨줬 어요. 그래도 내심 불안하셨는지 거기 목사님들과 딱 연락망을 짜놓으셨더라고요.” 반항심이 안 생기던가요. “있었죠. 미국에 와서도 잔소리가 많았어요. 전화를 어마어마하게 하셨죠. 하루에 두세 번씩. (전화) 했는 데 없다 그럼 30분, 1시간 간격으로 벨이 울렸죠. 그 런데 워낙 엄하니까 반항이라는 게 그냥 화를 내는 게 다였죠. 워낙 말을 잘 듣는 편이어서 약간 말대답 이나 했을까.” C3면에 계속
C2 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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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C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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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낳은 세계 정상의 프리마돈나 C1면에서 계속
만약 자식이 있다면 엄마처럼 키웠을까요. “아뇨. 엄마는 제게 너무 많은 사랑을 부어주셨죠. 하지만 전 엄마한테 표현을 못한 게 많았어요. 엄마 의 사랑도 돌아가신 뒤에나 제대로 알았죠. 시간이 오 래 걸리더라고요. 자식에 대한 열정이 도가 넘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그래도 엄마 때문에 음악을 했다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음. 글쎄요. 전 데뷔 전에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단 오디션에서 두 번 연속 떨어졌어요. 자신감도 사라지 고 저 스스로도 크게 방황했어요. 엄마조차 ‘이제 그 만 원할 때까지 쉬어라. 너무 음악에만 몰입했잖니’ 라고 하더라고요. 충격이었죠. 인생을 다시 돌아봤어 요. 어릴 때부터 엄마가 시키는 테두리 안에서 음악 을 해왔지만 돌아보니 음악은 나를 위한 꿈이더라고 요. 마음을 다잡았고, 결국 스물아홉에 오디션에서 우 승을 했어요.”
목소리 위해 수녀 같은 삶 우승 다음날 그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단 측으로부 터 ‘세미라마데’의 아제마 공주 역 출연 제의를 받았 다. 몇 달 뒤엔 세계 성악계의 신데렐라로 떠오르는 기 회를 얻었다. 1991년 1월, 메트로폴리탄의 오페라 ‘리 골레토’의 주인공 질다 역을 맡은 소프라노 홍혜경이 몸이 아파 2막에 올라갈 수 없게 되자 그에게 SOS를 요청했던 것. 공연은 성공적이었고, 관심은 온통 새로 운 질다에게 쏟아졌다. 그 뒤로 오페라 계약이 이어졌 다. 프랑스 바스티유 오페라, 영국 로열 오페라 등 세 계 최고 무대에서 그녀를 찾았다. 10년치 공연 일정이 꽉 잡힐 정도였다. 재능이 드디어 빛을 발했네요. “재능보다 노력이었죠. 데뷔 전까지 맑은 목소리 를 내는 연습에만 매달렸으니까. 기본기를 다져놓은 셈이죠. 게다 가 오페라단에서 저를 너무 높게 샀어요. 자꾸 잘한다고 하니까 칭찬받고 싶어서 결국 연습 하고 또 하고. 단어 어린 시절 어머니와 함께.
목소리 위해 수녀 같은 삶 …
하나에 거품이 날 때까지요. 아침 10시 리허설을 한 다 하면 새벽부터 일어났죠. 가끔은 정말 관두고 싶 더라고요. 그래도 ‘날개만 달아주면 천사의 목소리’ ‘ 영옥이 좀 봐라’ 이런 소리를 하는데 노력을 안 할 수 가 있나요.” 쉽지 않은 일인데요. “줄리아드음대에 이탈리아인 선생님인 클라우디아 핀차라는 분이 계셨어요. 그분이 그러대요. ‘수녀와 같 은 삶을 살아라’. 악기가 목인데 어떻게 하고 싶은 대 로 다 하겠느냐고요. 사실 제가 술에 알러지가 있어 요. 그래서 와인을 조금만 마셔도 목이 확 가죠. 한번 은 술 먹고 다음날 연습 때 이상한 소리가 나는 거예 요. 바로 스승님이 ‘누가 밤에 잠 안 잤느냐, 누가 술 먹었느냐’ 캐물었죠. 처음엔 막 짜증이 났어요. 그런 데 지내보니까 역시 그분 말이 맞더라고요. 음식을 조 금 기름지게 먹어도 목소리가 달라지는 걸 느꼈죠. 스 승님이 그때 “내가 보는 영옥이는 기가 막힌 크리스 털 목소리다. 근데 그걸 어떻게 활용할지는 너의 결정 이다”라고 하셨어요. 선생님은 엄격하신 만큼 오래 저 를 아끼셨어요. 피츠버그에 사시면서도 제 공연 앞두 고 뉴욕에도 오시고, 프랑스에도 오시고. 말도 안 되 는 레슨비를 드리는 데도 오랫동안 그러셨어요. 언젠 가는 선생님이 ‘뭐 필요한 거 없냐, 나 시킬 거 없냐’ 그러시더라고요. 물도 사다 주시고. 쇼핑했던 모자도 바꿔다 주시고. 공연만 신경 쓰라고요.” 그런데 절제하는 건 다른 성악가들도 그런가요. “아뇨. 오페라 세계에서도 술 먹고 편한 사람 있어 요. 근데 난 아니니까. 리허설하고 나서도 혼자 있죠.” 그럼 친한 동료가 없게 되잖아요. “언젠가 베이징 공연 갔을 때였어요. 방문에 ‘DO NOT DISTURB(방해하지 마시오)’라고 붙여놨죠. 다 른 사람들은 매일 식사비가 나오니까 삼삼오오 나가 는데 전 외출했다가 밤에 감기 들 수 있고 공기 안 좋 으니까 그렇게 안 했죠. 친구들 피하려고 운동도 식사 도 방에서 혼자 했어요. 그래서 다들 저 안에 누가 있 나 다들 그랬대요.(웃음)” 외롭지 않나요. “가끔 밥 먹을 친구가 있었으면 하죠. 그런데 막상 공연 들어가면 딱 연락을 끊어야 하니까. 사교를 한다 는 게 어디 밥만 먹나요? 얘기해야죠. 연습 분량은 태 산인데 그럼 에너지를 다 쓰는 거죠. 난 한국 와서도 호텔 가서 도토리 묵밥이랑 닭다리 먹고 티비 틀어놓 고 있곤 해요. 이 천국을 어떻게 설명할 길이 없어요.
친구랑 놀 시기는 지났죠. 처음엔 힘들었지만 누구랑 있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최선을 다해서 일하고, 그 러고 나서 혼자만의 휴식을 갖는 것이 저 자신한테는 완전한 선물이에요.” 그는 인생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로 인터뷰를 마 무리했다. “다들 성공하고 싶어 하죠. 그런데 꼭 모두 대학 가고 학위 따고 그러지 않아도 한 우물을 파면 돼요. 다만 어떤 우물을 파야 할지 시간을 들여 결정 해야 해요. 그리고 일단 파기 시작하면 열매가 크든 작 든 자기 자신을 믿고 가야 해요. 다시는 쳐다보기 싫어 할 때까지 끝까지 한번 가보세요. ‘성공을 하겠다’보다 자기 자신과의 싸움인 거죠. 본인이 가장 잘 알아요. 정말 노력했는지. 결과를 얻을 만한지. 난 이겼어요.”
파바로티는 장난기 많죠 … 조수미 · 홍혜경은 서로 자랑스러워요 세계 최정상의 소프라노 신영옥은 ‘리골레토’의 질다, ‘람메르무어의 루치아’의 루치아, ‘돈 조반니’의 체를리 나 등 주요 레퍼토리의 타이틀 롤을 맡아왔다. 그리 고 명성에 걸맞게 ‘세계 3대 테너’와도 공연을 했다. 파 바로티와는 일본에서 ‘사랑의 묘약’으로, 플라시도 도 밍고와는 워싱턴오페라에서 ‘가면 무도회’로, 호세 카 레라스와는 싱가포르·서울에서 갈라 콘서트로 무대 에 섰다. 세 테너에 대해 촌평한다면. “파바로티는 진짜 장난기가 많아요. 1993년 일본에 서 파바로티와 ‘사랑의 묘약’ 공연을 할 때였어요. 커 튼콜을 받고 인사할 때 장난스럽게 쪽쪽거리며 내게
1. 2009년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신년음악회. 신씨는 ‘경복궁타령’ 에 맞춰 어릴 적 배웠던 장구춤을 선보였다. 2. 2010년 국립오페 라단의 ‘람메르무어의 루치아’에서 주인공 루치아 역을 맡아 열연 하는 모습. 3.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리골레토’의 질다 역. 4. 1990년 오페라 ‘세미라미데’의 아제마 공주 역으로 메트로폴리탄 무대에 정식 데뷔했다.
10번이나 키스했어요. 연습 때는 무섭게 하지만 상대 방이 긴장하면 또 기운을 북돋아주고 그래요. 최고 의 성악가죠. 도밍고는 사람들이 젠틀맨, 젠틀맨 하 지만 진짜는 카레라스가 신사죠. 연습 때면 날 쫓아 와 ‘어디를 해보고 싶으냐’ ‘어디가 안 되느냐’며 항 상 배려해주죠. 언젠가는 껌을 씹고 나갔더니 손수건 을 주면서 뱉으라고 하더라고요. 도밍고는 워낙 인기 가 많잖아요. 저도 들으면 ‘와~’ 소리가 절로 나오죠. 옛날엔 목소리 코칭도 해주셨죠. ‘넌 소리가 가벼워 도 이탈리아적인 음색이 있다. 그걸 풍부하게 내도록 해라’라고요.” 동료 성악가에 대한 얘기가 나온 김에 국내 여성 소 프라노로 얘기를 이어갔다. 조수미·홍혜경 소프라노에 대한 비교였다. 다른 두 분, 특히 조수미씨와는 경쟁심은 안 드 나요. “그런 거 없어요. 우린 워낙 장르가 달라요. 수미는 높은 걸 잘하고, 혜경 언니는 서정적으로 강하죠. 누가 더 낫니 하는 건 사람들이 재미 삼아 그러는 거 같아 요. 진짜 셋을 비교하고 싶은 맘도 있었을 텐데 기회 가 있었죠. 99년 메트로폴리탄에서 밀레니엄 맞이 기 념무대에 함께 섰어요. 그땐 서로가 너무 자랑스러울 뿐이었어요. 한국 사람 셋이 같이 섰다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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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⑫
박태준이 시작한 삼각빅딜 만난 사람=이정재 경제부장
정리=임미진 기자
박태준, 빅딜 구상 틀어지자 “난 스몰딜도 모른다” 지난해 12월 세상을 떠난 박태준(TJ) 전 포스코 명예회장. 그를 만날 때마다 꼭 물 어보고 싶었지만 끝내 못 물어본 게 있다. ‘삼각 빅딜’이다. 도대체 누가 낸 아이디어 였는지, DJ인지 TJ인지, 왜 중간에 동력을 잃고 말았는지. 삼각 빅딜은 단순 명료한 안이었다. 현 대에 자동차, 삼성에 반도체, LG에 석유 화학을 몰아주자는 것이었다. 처음 언급한 게 TJ다. 1998년 1월 초부터 황경로 TJ 경 제특보가 실무를 챙긴다는 얘기가 들렸다. 포스코 회장을 역임한 그 황경로다. TJ의 삼각 빅딜은 중간중간 잡음과 혼선으로 동 력을 잃고 만다. 대신 엉뚱한 ‘7대 업종 빅 딜’이 시작된다. 그러면서 ‘재벌과 거래하지 않는다, 은행을 통해 한다’던 DJ 정권의 재 벌 구조조정은 궤도를 벗어나고 만다. 그런 빅딜을 도대체 누가 왜 시작했을 까. 한 차례 TJ에게 확인할 기회는 있었다. 2001년 4월 뉴욕에서다. 나는 우드로 윌슨 상을 받으러 뉴욕에 갔다. 그는 그때 폐 물 혹 제거수술을 받고 퇴원해 작은 아파트에 서 요양 중이었다. 당시 그의 병명이 흉막 섬유증이었다는 사실은 지난해 TJ 사망 관 련 언론 보도를 보고 알았다. 수술을 마친 그는 건강한 모습이었다. 총리에서 물러난 지 1년쯤 됐을 때다. “아쉽습니다. 총리께서 중심이 돼서 나 라를 바로잡았어야 했는데….” “그렇지, 위기 후 시스템과 정책이 정상 으로 돌아오는 게 잘 안 됐어.”
동상이몽(同床異夢). 김대중 전 대통령(가운데)과 박태준 전 국무총리(왼쪽)가 빅딜로 얻고자 했던 것은 달 랐다. DJ는 재벌 개혁의 성과를 과시하고 싶어 했다. TJ는 빅딜이 대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는 방안 이라 생각했다. 1998년 이헌재 금융감독위원장(오른쪽)은 빅딜에 반대 의견을 밝혔지만 끝내 두 손을 든다. 사진은 2000년 5월 16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장면.
그러곤 에둘러 운을 뗐다. “한국이 먹고 살 산업이 마땅치 않습니다.” ‘왜 누가 삼 각 빅딜을 시작했습니까?’ 대놓고 물어볼 수 없어 슬쩍 말을 돌린 것이다. 돌아온 TJ 의 답변. “글로벌 산업은 최강자만 살아남 아. 우리도 그렇게 가야 해. 어중간한 회 사들이 서로 나눠 먹기 해서는 곤란하지.” 그때 나는 감을 잡았다. 아! 삼각 빅딜은 TJ 본인 생각이구나. 본인이 확신을 갖고 한 것이구나. 빅딜이란 단어를 처음 거론한 건 97년 말 삼성·대우경제연구소였다. 이때만 해도
아이디어 차원이었다. ‘재벌의 과잉시설과 과다부채를 해소하려면 사업 교환이 필요 하다’는 정도였다. 정부 차원의 논의가 공 식화된 건 98년 1월 22일이다. 롯데호텔 일 식집 ‘벤케이’에서 김원길 당시 국민회의 정책위 의장이 5대 그룹 기조실장들을 불 러 모아 던진 얘기다. 전언에 따르면 김원 길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반도체·철강· 자동차 등이 과잉투자 산업입니다. 5대 그 룹이 빅딜을 통해 투자를 나누면 문제가 해결됩니다. 던질 것은 과감히 던지세요.” 이를 전해 듣고 머리가 띵했다. 이미 대
통령은 1월 13일에 5대 그룹 총수를 만나 ‘ 구조조정 5원칙’에 서명을 받았다. ‘은행을 통한 구조조정’ 원칙을 천명한 것이다. 과 잉투자건 중복투자건 시장에 맡기면 될 일 이다. 빚을 줄이려면 덜 필요하거나 경쟁력 없는 사업은 기업 스스로 알아서 내다 팔 게 될 것이었다. 그런데 빅딜이라니. 거래라 니. 당장 전화를 걸었다. 외채 협상을 위해 뉴욕에 간 김용환 비대위원장을 찾았다. “접니다. 빅딜 얘기 들으셨습니까. 빅딜 을 하면 구조조정 본질이 뒤틀립니다. 중 단시켜 주십시오.” “알았네. 대통령께 말씀드리지.” 김 위원장의 만류에 DJ는 “빅딜 논의 를 중단하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그때까 진 DJ도 확신이 없었던 것이리라. 그런데 그해 6월 10일. 김중권 대통령 비서실장이 폭탄을 터뜨렸다. “빅딜을 포함, 대기업 구 조조정 계획이 이르면 며칠 뒤 발표될 겁 니다. 그동안 한 재벌그룹이 구조조정을 거 부해 왔으나 9일 승복했습니다.” 그는 기자 들이 묻자 “자세한 건 박태준 총재께 물어 봐라”고 물러섰다. 그러나 TJ는 “나는 빅 딜은커녕 스몰딜도 모른다”고 부인했다. TJ는 왜 그때 “빅딜을 모른다”고 했을까. 분명한 건 그때 그가 상당히 불쾌해했다는 사실이다. 내용도 제대로 모르는 김중권이, 마무리도 다 안 된 사안을, 3대 그룹 간 딜 에서 5대 그룹으로 확대 발표한 것. 이런 것들에 마음이 상했을 것이다. 그때 김중권의 폭탄발언이 없었으면 어
떻게 됐을까. TJ의 구상대로 삼각 빅딜이 성사됐다면 훗날 빅딜로 인한 혼선은 훨 씬 줄일 수 있지 않았을까. 그리고 나흘 뒤 인 6월 14일. 김대중 대통령이 방미(訪美) 를 마치고 귀국했다. 귀국 기자회견에서 그 는 빅딜을 기정사실화한다. “빅딜이건 작은 딜이건 기업을 개혁해야 합니다. 이것은 확실한 것입니다. 여기에는 5대 그룹이 앞장서야 합니다.” 돌이킬 수 없는 빅딜 정국이 시작된 것 이다. 그 후 빅딜은 산업자원부가 주무를 맡되 전경련이 자율적으로 추진하는 형식 으로 본격화한다. <다음주에 계속> 등장인물 ▶ 고(故) 박태준(1927~2011) 1968년 포항종 합제철 사장 취임 후 한국의 철강신화를 새로 써 ‘철강왕’으로 불렸다. 81년 민정당 국회의원 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자민련 총재를 지내고 2000년 국무총리가 된다. 타계 전까지 포스코 명예회장을 맡았다. ▶ 김중권(73) 판사 출신 정치인. 92년 YS 정권에 서 청와대 비서실 정무수 석비서관을 지낸 뒤 97년 국민회의에 입당, DJ 정 권의 초대 대통령 비서실 장을 지냈다. 현 법무법인 양헌 고문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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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만박사의 공연리뷰
John Lill, piano, VSO/ Tovey: Works by Buhr, Beethoven and Elgar; Orpheum, February 18, 2012
An English Evening 최근에 처음으로 공연수를 헤아려보았다. 세어보니 현재 80개 가까운 공연을 하고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한계인 거 같다. 이 러한 스케줄은 내 인생의 균형잡기를 시 험한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한 장르의 공 연을 계속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예를 들 어 만일 내가 협주곡을 한동안 연주했다 오랜 세월 높은 명성을 지닌 영국 피아니 스트 존 릴(John Lill)이 무대에 서는 순 간 영국인에게서 느낄 수 있는 특유의 고 귀함과 진지함이 느껴졌다. 40년 전 로얄 페스티벌 홀(Royal Festival Hall)에서 음 악의 진가를 아는 트위드 자켓 차림의 청 중들에게서도 역시 흡사한 분위기가 뿜어 져 나왔었다. 지휘자 브람웰 토비(Bramwell Tovey) 또한 귀족 신분의 뮤지션이 왔다는 것을 느낀 듯, 평소의 활기 넘치 는 열정 대신 다소 완화되고 부드러운 모 습이었다. 릴은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콩쿠 르(Tchaikovsky Competition)의 네 번째 수상자이고, 1972년이라는 그 옛날에 베토 벤 피아노 협주곡 전집을 녹음한 바 있는 역사적인 인물이다. 뿐만 아니라 영국의 여 려 대학교에서 8개의 명예박사학위를 수여 받기도 하였다.
이날 그가 연주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 4번(Piano Concerto No. 4)’은 이제까 지 경험한 이번 시즌 최고의 공연들과 나 란히 어깨를 마주한 훌륭한 연주였다. 언 제나 단도직입적이고 강렬하기로 잘 알려 진 그의 연주스타일은 오랜 세월에 걸쳐 우아함과 사려 깊은 진지함이 더해졌다. 이 연주에서는 그가 작품의 복잡함과 난해함 을 해석하는 실력이 그의 현란한 솜씨보다 더욱 두드러져 보였다. 릴은 처음과 마지 막 악장을 그의 스타일에 맞게 강하고 설 득력 있게 꿰어나갔다. 그 중에도 극도의 집중력으로 느린 악장에서 보여진 기품 있 는 소리는 정말이지 숭고하기까지 한 경험 이었다. 이 연주를 돋보이게 한 또 다른 요 소는 릴과 지휘자 토비와의 호흡이었다. 토 비는 적당한 곳에 정교함을 넣었고 솔로이 스트 릴이 표현하고자 하는 작품의 서정적 인 느낌을 위해 길을 열어주며 특별한 노 력을 보여주었다. 이런 이들에게 엘가(Sir Edward Elgar)의 ‘두번째 협주곡(Second Symphony, 1911) 보다 더 나은 작품이 있으랴? 이 작품 이 작곡되었을 당시의 지휘자 한스 리히
터(Hans Richter)는 ‘지금까지 쓰인 중 최 고의 교향곡’이라 평하였다. 화려함, 장엄 함, 멜랑꼴리함, 그리고 부드러움까지 겸비 한 이 작품은 오늘날 훌륭한 작품인 동시 에 지휘하기가 굉장히 어렵고 난해한 것으 로 알려져 있다. 볼트(Sir Adrian Boult, 1889 – 1983 - 영국지휘자)는 이 작품을 첫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훌륭하게 지휘하였 다. 거친 협곡의 오르락 내리락 하는 산 등성이 같은 이 작품의 진짜 클라이막스 가 어딘지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지휘 의 핵심이다. 토비에게도 엘가의 음악이 몸에 배어있는 듯 했다. 첫 악장의 활기찬 부분을 강력하 게 이끌었을 때 그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하 지만 아쉽게도 그는 잔잔하고 아늑한 부분 으로 제대로 이어나가지 못했다. 앞으로 진 행될수록 긴장을 풀고 느슨해지면 작품의 분위기를 놓친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그 바 람에 조용한 악절은 모양새가 나지 않았고 풍부해야 할 감성이 결여되었다. 엘가의 드 라마틱한 오라토리오(종교음악의 일종)의 ‘ 미스터리’함을 예시해주는 강렬한 부분에 서는 높은 음 현악기가 다소 약했다. 종교
적 그림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성자의 후광 과 같은 표현이 느껴지지 않았다. 다른 부 분에서는 호른(horn)과 트롬본이 조금 더 대담하게 연주되었다면 좋았을 듯 하다. 두 번째 악장은 작품의 대표작이다. ‘첫 번째 교향곡(First Symphony)’과 달리‘고 상하게(nobilmente)’라는 표기가 되어있지 않으나 그와 비슷하게 왕족의 조용하고 엄 숙한 장례행렬과 같은 느낌으로 진행되어 압도적인 클라이막스에 다다른다. 이 작품 을 제대로 이끌고자 하는 지휘자의 의지가 확연하게 엿보였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 의 지가 지나치게 강하지 않았나 싶다. 템포 는 다소 빨랐고 트럼펫의 첫 테마는 소리 가 너무 커서 클라이막스가 성급하게 다가 왔다. 후에 나타나야 할 진짜 클라이막스 는 그 효과가 묽어져 버렸다. 뒤이은 스케 르초의 활발한 리듬은 힘있게 잡혔지만 마 지막 악장의 감성표현은 그 절정에 다다르 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공연이 마무리 지으면서 청중들은 덤덤한 반응을 보였지만 굉장히 모험적인 공연이 었다. 이날 밤 연주자들에게 엘가의 작품
은 능력껏 소화해내지 못한 아쉬운 연주 였다. 이와 같은 최고의 교향곡을 훌륭하 게 연주하려면 마에스트로 토비와 VSO 는 앞으로도 이러한 도전을 멈추지 말아 야 할 것이다. 글=제프리 뉴만 번역=류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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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3일~3월 4일
문학 C7
2012년 3월 3일~3월 4일
문예정원
문학가 산책
고로쇠나무, 나를 탐하다 나무가 내 몸 속으로 들어왔다. 입술과 목구멍을 통 해 창자로 들어왔다. 나는 단지 나무만 취했는데, 녀 석은 혼자가 아니었다. 저 살던 푸른 하늘과 숲과 샘 을 가져왔고, 새와 청솔모와 도룡뇽도 데려왔다. 그래 서, 지금 내 뱃속엔 그들도 함께 있다. 자연의 향기가 난다. 그들의 움직임도 느껴진다. 배가 더욱 탱탱 불러온다. 점점 임신한 여자처럼 되어가고, 녀석은 강물이 되어 내 몸 구석구석을 휘젓고 다닌다. 그 때문에 움직일 때마다 출렁거리는 소리가 난다. 처음 입안에 녀석의 액이 들어 왔을 때, 상쾌한 피톤 치드 향이 확 풍겼다. 테르펜이라는 항균 물질도 있 었다. 오랜만에 맡아보는 나무의 입김이었다. 그들을 흡입하는 동안 나는 벌써 심폐기능이 강화된 것 같 고, 체내에 쌓였던 독성 물질마저 다 빠져나간 듯 정 화된 기분이었다. 나무가 산에서 산삼, 더덕, 당귀 따위의 약초와, 낙엽 썩은 물을 빨아먹고, 토끼와 노루, 멧돼지 같은 짐승 의 배설물을 받아먹은 탓 일까. 아니면, 햇빛과 눈과 비와 바람의 영양때문일까. 이제, 내 몸은 숲 속의 공 기로 가뜩 찼다. 어린 시절, 뒷동산에서 끼고 놀았던 그 나무의 냄새 였다. 녀석과 내가 다시 하나로 교감되는 순간이었다. 나는 온몸으로 받아 들였고, 녀석은 내게 흡수당했다. 둘은 금방 친화되어 자연스럽게 서로를 감싸 안았다. 벌컥벌컥 녀석을 들이키면 또 들이키고 싶고, 갈증 을 풀려는 욕망은 멈출 줄 모른다. 오줌보가 터지겠 다. 참아야 한다. 가까스로 녀석의 수액 2.5L를 다 마 셨다. 이제야 비로소, 나와 나무와의 관계가 성립된 것이다. 나무는 내 몸이 되었고, 내 몸은 나무가 되었다. 피와 뼈와 살 속으로 싱싱한 나무의 기가 흐르고 있다. 뿌 리를 박고, 줄기를 만들고, 잎을 틔우고 있다. 아, 꽉 찼다. 세포들마저 숨이 차다. 맥박도, 숨구멍도, 솜털도 긴장한다. 나무가 내 몸 안에서 빽빽하게 숲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그 달큼하고 싸한 액이 내 입안에서 한 바퀴 휙 하고
자연의 나이
도는 동안, 나무의 영혼은 죽지 않고 다시 환생한 거 였다. 전에 살던 푸른 숲이 아니라, 사람에게서 나에 게서 말이다. 이대로는 기절할 것 같다. 나는 오직 해발 7백 미터가 넘는 고산지대의 척박한 땅에 사는 고로쇠 나무에게 서 나온 물만 마셨을 뿐인데, 이제는 버럭 나무가 나 를 삼킨다. 탐한다. 받아들인다. 신기한 일이다. 나는 나무에게 영양분을 훔쳐서 미안하다고, 용서해 달라고, 소녀 적 넌 나의 예쁜 친구였지 않았느냐고 말하고 싶었다. 그러나, 대뜸 나무는 자기를 기억하느냐고, 어서 화장 실에 가서 몸 안의 나쁜 찌꺼기들을 내보내라고, 그러 면 곧 가뿐해 질 거라고 명랑하게 말하고 있었다. 그 리고는, 매년 2월에서 4월까지 자신의 수액을 사람들 에게 나누어주는 일이 즐거움이라고 했다. 나트륨과 마그네슘, 칼슘과 10여종의 미네랄이 주성 분이며, 사람들의 위장병과 신경통, 관절염과 고혈 압, 성인병과 심신을 풀어주는 일이 자신의 임무라고 도 덧붙였다.
아침 이슬 속에 햇살이 영롱하게 살아 있기에 그 나이를 물었더니 이슬의 나이와 같다고 한다
유병옥 캐나다한인문학가협회 고문
지난 밤에 맺힌 이슬의 나이는 얼마나 되느냐 했더니 물의 나이와 같다고 한다 그러기에 강가에 나아가 강의 나이를 물었더니 물의 나이보다는 젊다고 한다 모두가 그렇다 하기에 말없이 침묵하는 산에 다가갔더니 바다 나이와 산의 나이는 자연의 나이라서 헤아리지 않는다고 한다 계절의 나이도 피고 질 뿐인데 그리움의 나이만 셈하는 슬픈 나이가 되지 말란다.
참으로 인정 많은, 고마운 나무다. 아무 대가도 바라지 않고, 자신의 피를 내주고 있다. 여름, 가을, 겨울의 혹독한 날씨를 참고 버티다, 봄날 자신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치료제 역할을 하 는 것이다. 우리가 적당한 양의 수액만 채취하고 보호해 준다 면, 그 나무는 아주 오랫동안 우리 곁에서 건강을 지 켜 줄 것이다. 자연을 사랑하고 관심 가져주는 일- 우리의 영원한 터전인 자연에게 보답하는 길이며, 하나 되는 길이 다. 그것만이, ‘자연과 사람의 관계’를 끈끈하게 만 들 수 있다. 박성희 수필가, 2001현대수필로 등단, 한국문협 회원, 캐나다 한국문협 회원, 수필집 “연지아씨”
2일 봄의 전령 복수초가 충북 단양군 소백산국립공원 비로사 인근에 화사한 얼굴을 내밀고 있다.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해에 비해 일주일 정도 늦게 핀 것이라고 밝혔다.(사진=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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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3일~3월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