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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 소 영

제256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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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세 인터넷 중독, 심각하다 스마트폰 가지고 놀면서 시작···인지 담당 전두엽에 악영향

유아·아동의 인터넷 중독이 심각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엄나래 한국정보화진흥원 책임연구 원은 “맞벌이 부부가 자녀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대신 컴퓨터나 스마트 폰을 가지고 놀게 하는 게 주요한 이 유 같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유아동의 인터넷중독 현상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으면 청 소년·성인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유

아동 단계에서 과도하게 PC에 노 출되면 인지·학습능력이 떨어지고 ADHD로 발전할 가능성도 제기했 다. 엄 연구원은 “아직 어린 나이에 PC나 스마트폰에 빠지게 되면 그 발 달 단계에 습득해야 할 다른 내용들 을 제대로 얻기 어렵다”며 “대인관계 에도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 했다. 그는 “인터넷중독은 ADHD 발 생과도 상관관계가 높다”고 덧붙였

美 고위관리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은 자살행위” “제3차 세계대전을 초래할 수 있다” 경고 이란 핵개발 문제와 관련해 이스라 엘과 미국이 의견차를 보이고 있 는 가운데 미국의 한 고위 관리는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은 자살행위 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5일 이스라엘 TV 2는 미국의 한 고위 관리가 자국 분석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격은 자살행위와 같으며 제3차 세계대 전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이 관리는 또 대다수 미국 정보 기관은 이스라엘 수뇌부가 이 미 이란 공격 결정을 내렸다고 평 가하고 있으며 수개월 혹은 수주 내 이란 핵개발에 중대한 변화가

다. 실제 인터넷중독 판정을 받은 청 소년의 지능지수(IQ)가 그러지 않은 학생보다 낮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인터넷중독이 인지능력을 담당하는 전두엽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 는 설명이다. 이 때문에 유아동 시기 에 올바른 인터넷 사용에 대한 체계 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강갑생 기자 kkskk@joongang.co.kr

연설 중인 석세스 대표 데니스 챈(Chan)씨

한인 젊은이들의 단체인 C3 소사이 어티(회장 스티브김)가 주최하는 리 더십 컨퍼런스가 지난 3일 오전 9 시 30분터 오후 5시까지 다운타운 BCIT 캠퍼스에서 개최됐다. 대학교 3,4학년 그리고 사회 초년 생들을 대상으로 마련된 이번 컨 퍼런스의 주제는 잠재력의 재발견

캐나다와 미국의 올해 서머타 임제(일광절약시간제, Daylight

에미나타 그룹의 회장인 피터 정

(Discover Potential Within)으로 법조인, 엔지니어, 의사, 정치인 등 30여 명의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 해 눈길을 끌었다. 에미나타 그룹의 회장인 피터 정 (Dr. Peter Chung)의 연설로 시작 된 컨퍼런스는 워크숍과 커리어 라 운드 테이블, 그리고 네트워킹 등으 순으로 진행됐으며 석세스 대표 데 니스 챈(Dennis Chan)씨의 연설로 마무리됐다. 이번 컨퍼런스의 리더를 맡은 우민 제씨는 “참석자들이 컨퍼런스를 통 해 단순히 직업정보를 얻어 가는 것 이 아니라 사회에 나가 좋은 리더 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자신의 숨겨 진 잠재력을 발견해 나갔으면 좋겠 다”고 말했다. 리더십 컨퍼런스에 처음 참가하는

유은제(UBC 심리학전공)씨는 “캠프 코리아를 통해 C3를 알게 되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인생 선배님 들로부터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졸업 후에 어떻게 사회에 진출 해 야 하는지 궁금해 컨퍼런스에 참석 했다는 이주연(SFU 신체운동학전 공)씨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돈 이 목적이 아닌 진정한 행복과 자 기발전을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점을 배웠다”며 “단순히 직업을 가지기 위해 공부하는 것은 매우 작은 부분 에 불과 하다는 사실을 커리어 라운 드 테이블에서 선배님들과의 대화를 통해 깨달았다”고 컨퍼런스 참여 소 감을 전달했다. 장경윤 인터기자 kyjulie@joongang.ca

없는 한 공격결정이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이스 라엘과 미국은 이란 "핵시설에 대 한 공격 이후"에 대해 큰 시각차 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이란 공격 이후 치루어야 할 대가에 대한 의 견차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은 여러 외교 채널을 통해 이 스라엘의 이란 공격은 국지전은 물 론 제3차 세계대전으로 확대될 수 있으며 역내 아랍 국가들이 반이 스라엘 전선에 합류해 이스라엘을 압박할 수 있다는 경고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이스라 엘은 수천발의 미사일 공격을 받

아 수천명의 사상자가 발생할 수 있으며 국제공항 폐쇄와 이스라엘 증시 폭락 등으로 인명손실은 물 론 이스라엘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해 네 타냐후 총리의 한 측근은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결정을 막기 위 한 미국의 시도로 봐야한다며 미 국 측의 주장을 액면 그대로 받아 들일 수는 없다고 반박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베냐 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 날 백악관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외교적 해법과 군사적 해법을 놓 연합뉴스 고 의견차를 보였다.

11일부터 서머타임… 한국과 시차 1시간 줄어

C3 리더쉽 컨퍼런스 BCIT 캠퍼스에서 개최 숨겨진 잠재력을 발견위한 소중한 기회되길 -

2012년 3월 6일 화요일

saving time)가 일요일인 11일 시작된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2시는 3시로 한 시간 조정된다. 1907년 영국의 건축가 윌리엄 월릿이 ‘일광의 낭비’란 글에서 주창한 서머타임은 말 그대로 햇 볕을 아껴 쓰자는 제도다. 서머타임제 시행으로 토론토·뉴 욕 등 북미 동부지역과 한국의 시 차는 14시간에서 13시간으로 준 다. 밴쿠버·로스앤젤레스 등 서부

크리스티 클락, 한인유권자들 만나 투표참여 부탁

지역의 경우 17시간에서 16시간 으로 좁혀진다. 서머타임제는 11월 첫주 일요일 인 7일 오전 2시까지 실시된다. 2007년부터 현재와 같은 방식으 로 확대됐다. 경제 활동을 촉진하 고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서다. 한편 사스캐츄원 주, 매니토바 주와 미국의 하와이 등에선 서머 타임제가 시행되지 않는다. 밴쿠버중앙일보

5월에 있을 지역구 보궐선거 포트무디 지역 후보인 데 니스 마스덴(좌)과 BC주 수상인 크리스티 클락(우)가 한인 음식점인 두꺼비를 방문해 한인유권자들과 모임을 가졌다. 클 락 수상은 같은 자유당 후보인 데니스 마스덴을 지지하면서, 한인들의 적극적인 투표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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