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joongang.ca
발행인 김 소 영
제2568호
대표 604-544-5155 팩스 778-397-8288
2012년 3월 8일 목요일
美-中 “탈북자 강제북송 논의” “베이징 영양지원 협의 생산적..마무리 희망” 미국 정부는 7일(현지시간) 최근 한ㆍ중 외교 문제로 부상한 탈북자 강제북송 문제와 관련해 중국 정부 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빅토리아 눌런드 국무부 대변인 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중국 정부 의 강제 북송을 막기 위해 미 정부 가 행동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 렇다”면서 “중국과의 정례 대화채널 을 통해 탈북자의 어려움에 대해 얘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제 난민조약에 가입한 중국 정부를 겨냥, “모든 국가는 난 민과 관련한 국제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눌런드 대변 인은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리고 있는 대북 식량(영양)지원 협의에 언 급, “첫날(협의)은 비교적 생산적이 었다”면서 “하루 더 시간이 있으니 최종 결과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
[그래픽] 제주해군기지 앞 '구럼비 바위'는..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둘러싸고 반대 측과 경찰의 충돌이 격화되는 가운 데 해군 측이 폭파를 시도하는 제주
기지 부지 앞 '구럼비 해안' 바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는 구럼비 해 안의 바위가 지질학적 가치가 큰 데
다. 그는 특히‘이번 협의에서 논의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영양지원을 시작하길 바라기 때문 에 그게 우리 희망”이라고 강조했다. 눌런드 대변인은 이밖에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미국을 방문, 오 는 9일 힐러리 클린턴 장관과 회담 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계획하고 있 다고 확인했다. 연합뉴스
다, 오랫동안 해군기지 반대운동을 전개해온 주민과 활동가들은 과거 이곳에서 꾸준히 미사를 지내는 등 투쟁의 상징적 장소로 마음에 새기 고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아이패드 발표 애플은 7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예르바 브에나 예술센터에서 발표회를 갖고 4세대(G) 롱텀에볼루션(LTE)망을 지원하는 뉴 아이패드를 선보였다. 뉴 아이패드는 전작 아이패드2에 비해 해상도가 대폭 개선됐 다. 아이패드2가 1024×768 해상도를 지닌 반면 신제품은 2048×1536의 해상도를 지닌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4배나 개선됐다. 또한, 애플 제품 중 최초로 롱텀에볼루션(LTE)을 지원한다. 아이패드가 그동안 3세대(3G) 방식까지만 지원한 반 면 뉴 아이패드는 LTE를 지원해 최대 다운로드 속도가 73Mbps에 이른다. 또한 핫스팟 기능을 제공해 아이패드가 받는 LTE를 아이팟이나 다른 모바일기기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구럼비’를 구해라…제주해군기지 갈등 “공권력을 이용한 주민 의견 묵살하기”의 결정판 ‘구럼비 바위’는 제주 서귀포시 대천동 강정마을 앞 바닷가에 펼 쳐져 있는 용암너럭바위의 이름이 다. 이 바위는 용암이 흘러내려 굳 은 것으로, 일반적인 바위들과 달 리 넓고 평평한 모습이다. 해안을 따라 1.2㎞에 이뤄져 있으 며 너비도 150m에 이른다.‘구럼 비’란 이름은 이 지역에‘구럼비 낭’(제주말로 구럼비 나무)이 많 아 붙여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바위가 언론을 통해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9월 해군과 해 군기지공사 시행 업체인 삼성물산 이 바위 주변에 높이 3m의 철제 펜스를 치면서부터다. 당시 정부는‘민·군 복합관광미 항’건설 계획을 밝히고 강정마을 일대 해안에 공사를 시작했다. ‘민·군 복합관광미항'은 정부가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제주해군기 지’의 또다른 이름이다. 2007년 정 부는 2014년까지 1조300억원을 투
입, 전투함 20여척과 15만t급 크루 즈선 2척이 동시에 정박할 수 있 는 45만㎡ 해군기지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제주 남방해역은 경제적·군사적 으로 중요한 전략 요충지이며, 이 어도에 해양과학기지가 위치하고 있어 우리의 방어능력 확충이 필 요하다”는 것이 정부가 밝힌 건설 취지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은 건설부지 선정에 있어 절차적 정당성이 결여 됐다며 반발했다. 처음 해군기지 유치 과정에서 마 을회의를 제대로 거치고 않고 찬성 쪽 의견만 내세워 일방적으로 밀어 부쳤다는 것이다. 마을 주민들은 그 뒤 2007년 8 월 전체 주민투표를 다시 벌였다. 당시 만 19세 이상의 주민 725명 이 투표에 참가해 반대 680명, 찬 성 36명, 무효 9표로 반대 입장을 결정했으나, 이와 무관하게 기지건
설 공사는 계속됐다. 한편 시민단체들은 자연환경 파 괴를 우려했다. 유네스코는 2002년 강정마을 일대 해안을 생물권보전 지역으로 지정했으며, 중앙 정부와 제주특별자치도 역시 이곳을 생물 권보전지역 및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했다. 이곳에는 멸종위기인 붉 은 발말똥게, 맹꽁이, 층층 고랭이, 돌고래 등이 서식하고 있다. 환경단체들은 최근까지 현장에서 해군기지건설 반대 시위를 벌였다. 이에 우근민 제주지사는 지난 5 일 해군기지 건설 공사를 보류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하지만 정 부는 6일 제주도의 요청을 하루 만 에 거부하고 삼성물산·대림산업 등 시공업체들에 구럼비 해안 바위에 대한 발파 허가를 내줬다. 시공업체 측은 7일 오전 11시20 분 구럼비 바위에 대한 발파 작업 을 시작했다. 박용하 기자
A2 날씨/분수대/시평
2012년 3월 8일 목요일
[중앙시평]
임기 말 불청객 ‘양심선언’ 올 것이 왔다는 느낌이다. 2년 전 톱뉴스였던 ‘ 총리실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이 이명박(MB) 정 권 임기 말을 맞아 다시 불거졌다. 당시 사찰을 담당했던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하급직 실 무관련자인 장진수 주무관이 지난 주말 인터 넷 오마이뉴스 팟캐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폭탄 선언을 했다. 다소 어눌하면서도 긴장된 목소리였다. 많은 말을 하지는 않았지만 작심한 듯 핵심적인 대목 을 폭로했다. 충격적인 대목은 ‘사건의 배후는 청 와대’라는 주장이다. 그는 “청와대 행정관의 지시를 받고 사찰 담 당 공무원들이 사용했던 컴퓨터의 자료를 파기 했다”고 밝혔다. 사건 당시 연루 의혹이 제기됐 던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실 최종석 행정관이 연결고리로 지목됐다. 최 행정관은 2년 전 장 주 무관에게 대포폰을 주었던 인물로 확인돼 당시 에도 의심을 받았었다. 최 행정관은 수사 과정에서 무혐의를 인정받 아 현재 미국 대사관에 근무 중이다. 최 행정관 은 장 주무관이 감추어준 덕분에 무사했던 셈이 다. 장 주무관은 당시 “최 행정관이 평생 먹여살 려 주겠다”고 약속해 주었기에 ‘의리’를 지켰다 고 털어놓았다. 이제 와 털어놓는 이유에 대해서 는 “진실 고백이 국가공무원으로 국민에 봉사하 는 마지막 일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양심선언이란 주장이다. 또 하나 주목할 대목은 ‘짜고 치는 검찰’이다. 최 행정관이 ‘컴퓨터를 한강에 버리라’고 지시하 면서 망설이는 장 주무관에게 “민정수석실과 얘
<분수대>
기 다 돼 있다. 검찰이 컴퓨터가 없어도 문제 안 삼기로 했다”고 말했다는 대목이다. 최 행정관 은 검찰의 압수수색을 미리 알려주었고, 실제로 검찰의 압수수색이 허술했으며, 최 행정관과 관 련된 서류는 검찰에서 법원으로 넘어오지도 않 았다는 등등. 진술은 매우 구체적이다.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확인된 불법 사찰은 총 리실 소속 공직윤리지원관실 직원 일부의 과잉 충성과 권력 남용에 불과했다. 그런데 장 주무 관의 주장에 따르면 사건의 차원이 완전히 달 라진다. 청와대가 불법을 지시했고, 범죄 사실 이 드러나자 증거인멸까지 주도했다. 그 과정에 서 엄정한 법 집행을 해야 할 검찰까지 불법에 동조했다는 것이다. 단순한 공무원 비리가 아니 라 정권 차원의 범법행위인 셈이다. 물론 현시점에서 장 주무관의 고백을 모두 믿 을 수는 없다. 양심선언이라고 하지만 2년 전엔 감추었던 말 바꾸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 주 무관의 주장은 치명적이다. 사실이라면 국기(國 基)를 흔들 수 있는 중대 범죄에 대한 고발이다. 재수사가 필요한 이유다. 청와대는 일찌감치 불법사찰 배후로 의심받 아 왔다. 공직윤리지원관실이란 기구 자체가 청 와대의 하명(下命)을 수행하는 특수조직으로 만 들어졌고, 사건 당시부터 ‘청와대 지시’라는 메 모가 들어간 문서가 확인되기도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검찰의 수사에 대해서도 축소·늑장 수사 란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 장 주무관의 양심선 언은 이런 국민적 의혹에 불길을 댕긴 셈이다. 이번 사건은 여러모로 미국 닉슨 대통령의 워
오병상 수석논설위원
터게이트 사건을 연상케 한다. 아주 사소한 일 로 시작됐지만 은폐 과정에서 더 큰 불법이 저 질러졌다면 정권이 흔들릴 수 있는 심각성을 안 고 있다. 닉슨이 사임한 이유는 워터게이트 사건 자체보다 이를 은폐하는 과정에서 거듭된 대통 령의 거짓말과 무리수다. 더 근본적으로는 닉슨 의 잘못된 정치철학이 깔려 있다. 워터게이트 사건은 1972년 대통령 선거를 앞 두고 민주당 전국위원회 사무실에 침입한 좀도 둑 사건으로 시작됐다. 공화당 후보였던 닉슨 대 통령 진영은 ‘우리와 전혀 무관’이란 입장을 밝 혔다. 도둑들에게 백악관 돈이 흘러간 사실이 확 인되자 닉슨은 “나도 모르게 부하들이 저지른 과잉충성”이라고 거짓말했다. 닉슨은 법원의 명 령에 따라 제출한 녹음테이프의 핵심 대목을 삭 제한 사실이 드러나자 “우연한 실수”라며 다시 거짓말을 했다. 닉슨은 숨질 때까지 ‘억울하다’는 입장을 바꾸 지 않았다. (그의 참모였던 데이비드 거건에 따 르면) 닉슨은 ‘권력을 장악하기 위해서는 야비 한 방법도 동원할 필요가 있다’는 소신과 ‘권력 을 장악한 지도자는 권력을 즐길 줄 알아야 한 다’는 확신을 가진 마키아벨리였기 때문이다. 그 래서 닉슨은 외교나 경제 부문에서 탁월한 업 적을 남겼음에도 불구하고 정치 면에선 미국 유 권자의 기대수준에 미치지 못한 ‘실패한 대통령’ 으로 남게 됐다. 묵었던 의혹사건이 다시 불거지는 것을 보면 임기 말이 실감난다. MB의 정치철학이 닉슨을 닮았을까 걱정된다.
아버지는 말하셨지“잉글리시 이즈 파워!”이젠‘컴퓨터 언어’가 힘
흥행몰이 중인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 ‘꼰대 연 대기’란 부제를 붙여도 무방할 듯싶다. 불경한 표현이지만 자신의 부친을 “우리 꼰대”라 칭하 는 이들이 적지 않다. 권위주의에 기대 큰소리 치지만 실상 세속의 먹이사슬에 속절없이 제압 당한 빈껍데기. 한때 패기에 찬 젊음이던 한 남 자를 변모시킨 건 우리 특유의 가부장제와 가 족주의일 개연성이 크다. 영화 속 ‘꼰대’ 최익현도 그 모든 악행과 비굴 의 알리바이로 가족을 댄다. 중심엔 3대 독자가 있다. 익현이 어린 아들과 대화하는 두 장면이 있다. 조폭과 손잡은 덕에 번듯한 집을 마련한 익현, 아침 식탁머리에서 보이스카우트 복장을 한 아들에게 영어 단어 문제를 낸다. “레-지스트(resist).” 아들이 “저항하다, 참다”라고 제 뜻을 말하자 “오늘은 술술 나오네” 하며 대견해 한다. 두 번 째 장면, 신변에 위협을 느낀 익현이 해외 도피 를 꾀한다. 출국을 앞둔 아들에게 평소 당부한
말을 되뇌게 한다. “잉글리시 이즈 파워(영어가 힘이다)!” 생존 본능 뛰어난 익현이 아들 손에 쥐여 주려 한 미래 권력은 영어였던 것이다. 물론 이는 탁월한 선택이었다. 익현의 80년 대를 지나 아들의 2000년대는 분명 영어의 시 대였다. 한데 요즘 새로운 소통 도구가 급부 상하고 있다. 디지털 프로그래밍 언어, 즉 ‘코 드(code)’다. 올 초 마이클 블룸버그(70) 뉴욕 시장은 트 위터에 “새해 결심은 코드카데미에서 코딩(코 드 짜기)을 배우는 것”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 았다. 코드카데미(codecademy)는 컴퓨터 프 로그래밍 문외한들에게 무료 교육을 제공하 는 벤처기업이다. 미국엔 이미 이와 유사한 기 업들이 여럿 등장했다. 코딩 붐을 예상한 때 문이다. 국내에도 기업·단체가 주관하는 강좌 들이 속속 개설되고 있다. 엔씨소프트처럼 비 (非)기술인력에 코딩 학습을 의무화하는 기업
도 생겼다. 왜일까. 한 문화를 알려면 그 언어를 배우는 것이 지 름길이다. 우리는 하루 종일 인터넷과 디지털 기기, 이를 기반으로 한 사회·경제·문화적 환 경 속에 산다. 코딩은 이 세계를 보다 능동적·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변화시킬 수 있는 도구 다. 뭣보다 요즘 세계는 코딩 인력 부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CNN은 지난달 ‘코드를 이 해하는 직원 1명의 가치는 50만~100만 달러’ 라고 보도했다. 이는 한국인에게 큰 기회다. 영어의 경우 ‘본 토인’과 우리는 출발선부터 달랐다. 반면 코드 는 링구아 프랑카(국제공용어)다. 직업이 무엇 이든 코딩을 안다면 남다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코딩은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 배양에도 유용하다. 내가 아들에게 코딩 가르칠 기회를 호시탐탐 엿보는 이유다. 익현이 요즘 살았다 면 그 또한 그러지 않았을까. 이나리 논설위원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날씨
오늘(목) 14/ 6
구름 많이
금요일 7/ 4
토요일 일요일 7/ 4
6/ 3
캐나다·종합
2012년 3월 8일 목요일
캐나다 철도 안전설비 노후.. 탈선 “예정된 사고” 카지노 비중 올해 복권 추월할 전망 캐나다의 철도 탈선 사고는 구조적으로 일 어날 수 있는 ‘예정된 사고’라는 지적이 나 왔다. 캐나다 교통안전국(TSB)은 6일(현지시간) 지난 2010년 퀘벡주에서 발생한 철도 탈선 사고와 지난 달 말 온타리오주 사고의 원 인이 동일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CTV 가 전했다. TSB 사고조사위원회는 이날 7명이 부상 한 퀘벡주의 비아레일 탈선사고 조사 결과 를 발표하고 철도 운행을 위한 안전 설비 미 비를 주요 원인으로 지적하면서 설비개선 이 이루어졌다면 사고를 방지할 수 있었다
고 말했다. 위원회는 당시 퀘벡 사고의 직접 적 원인으로 선로전환 시 과속 운행을 지목 하고 강설로 인한 시계불량, 인적 실책을 보 완하지 못하는 기술 노후, 수면부족 등 기 관사의 의료 기록 점검 미비 등을 배경으로 지적했다. 위원회는 이어 최근 기관사 4명이 사망한 온타리오주 벌링턴의 비아레일 탈선 사고 원인도 이와 같은 패턴인 것으로 판단 된다고 말했다. 에드 벨카룰 조사위원은 “이번 사고들에서 나타났듯이 속도초과 열차에 대한 안전 통 제 장치들이 미흡하다”며 “예방 조치를 마 련할 여지가 얼마든지 있다”고 말했다. TSB는 캐나다 철도 시스템 운행이 사람 의 조작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으며, 자동
화 통제 설비를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있다 고 밝혔다. 한 교통전문가는 “같은 종류의 철도 탈선 사고가 2년 새 반복됐다”면서 “우리 철도 시 스템에 우려할 만한 문제가 분명히 있다”고 개선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비아레일 마크 볼리외 대변인은 “철도 안전 설비 구축에는 엄청난 투자가 소요된다”면서 업계가 그 같 은 투자를 감당할지에 대해 아직 합의를 이 루지 못하는 상태라 토로했다. 그는 미국의 경우 유사한 안전설비 투자에 향후 수년 간 150억 달러가 필요하다는 진 단이 나왔다고 전하고 캐나다에서는 논의가 시작된 단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교 행정 업무를 거부하는 태업을 벌여오다 이날 수업거부를 포함하는 전면파업을 이 틀째 벌였다. 연맹측은 장기화하는 학사 행정 파행사 태에 대해 정부가 업무복귀를 강제하는 법 안을 추진하자 이에 맞서 3일 시한부의 전 면파업을 강행하며 법안 철회를 요구했다. 이로 인해 주내 각급 학교에서는 학생들 의 등교와 수업이 이루어지지 못했으며, 특 히 초등학생을 둔 맞벌이 부부들이 큰 불 편을 겪는 등 교육계가 혼란에 빠졌다. 지난 해 근로조건 협상에서 교사들은 구 조적인 교원 저임금 해소를 위해 15%의 임 금인상을 요구했으나 정부측은 재정 긴축
필요성과 타 업종 노조에 대한 파급효과 우려 등을 들어 연맹측 요구를 강력히 거 부하고 있다. 지난 주 들어 정부측은 교사들의 태업이 장기화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이 가중 되자 이들의 집단행동을 저지하고 업무복 귀를 강제화하는 법안을 의회에 상정했다. 이날 집회에서 수잔 램버트 교원연맹 회 장은 정부의 업무복귀 입법조치는 잔인하 고 냉혹한 처사라고 비난하며 “정부 법안 이 교원들의 단체교섭권을 말살하고 있다” 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1만3천년 전 소행성 충돌 증거 발견 약 1만3천년 전 거대한 소행성이 지구 대기 권과 충돌해 공중폭발했음을 보여주는 증 거가 전세계 광범위한 지역에서 발견됐다 고 스페이스 닷컴이 6일 보도했다. 이 소행성 폭발의 위력은 지표면을 녹이 고 대형 포유류와 인간을 대량 살상시킬 수 있을 정도였으며 어쩌면 마지막 빙하 기인 `영거 드라이어스기’(Younger Drias) 기를 유발했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국 제 연구진이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 서 주장했다. 지난 2007년 이런 가설을 처 음 제기했던 연구진은 이후 멕시코 중부 쿠이체오 호수에서 소구체(小球體)라고 불 리는 고열에 녹은 암석과 초고온에서만 형 성되는 미세한 다이아몬드 등 소행성 충돌 의 뚜렷한 증거를 발견했다. 이들은 멕시코 에 이어 캐나다와 미국, 러시아, 시리아, 유
럽 여러 곳에서도 이런 소행성 충돌의 흔 적을 찾아 냈으며 지구의 과거를 말해주는 이런 증거들은 모두 정확히 1만2천900년 전의 얇은 암석층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처럼 정확히 일치하는 시기 에 매우 광범위한 지역에서 고온에 녹은 물질과 나노급 다이아몬드를 함유한 2.5~5 ㎝ 두께의 똑같은 지층이 발견된다는 것은 거대한 재난이 있었음을 가리키는 것”이라 고 강조했다. 이처럼 지구 상공에서 소행성 이 폭발한 사례는 1908년 시베리아에서 일 어난 이른바 `퉁구스카 사건’이 유명하다. 이 사건으로 퉁구스카 지역의 산림 2천㎢ 가 잿더미로 변했다. 초속 약 50㎞로 돌진하는 혜성이 지구 대 기권과 충돌할 경우 1천600~2천℃의 화염 을 일으키게 되는데 이처럼 뜨거운 불은
대륙별 한인대표, 재외선거에 쓴소리
세계한인회장대회사무국은 7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이 대회 준비모임인 운영위원회를 열고 옳 6월 26일부터 나흘간 대회일정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홍영표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 을 비롯한 대륙별 한인회총연합회 대표 8명과 재외동포재단 김경근 이사장 및 김정수 기획이사 가 참석했다.
연합뉴스
BC주 ‘교육대란’‥장기태업 교원들 3일간 전면파업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지난 한 학기 동 안 태업을 펴온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 아(BC)주 교원연맹이 6일(현지시간) 시한 부 전면파업을 강행, 주 의사당 앞에서 시 위를 벌이면서 BC주의 교육대란이 깊어지 고 있다. BC주 교원연맹 소속 공립학교 교사 5천 여 명은 이날 낮 빅토리아 시내 주 의사 당 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갖고 교사들 의 업무복귀 법안을 추진 중인 주 정부 를 성토했다. 4만5천여 명에 달하는 BC주 공립 교사 들은 지난 해 6월 정부측과 벌인 근로 협 약 갱신 협상이 결결되자 9월 학기부터 학
A3
땅을 녹이는 것은 물론 지상의 수많은 동 식물도 순식간에 사라지게 만들었을 것으 로 보인다.이 소행성 충돌 시기와 정확히 일치하는 1만2천900년 전 지구에서는 소 빙하기가 시작돼 매머드와 검치호(劍齒虎) 등 대형 포유동물들이 멸종했고 이 시기 북미 대륙에서 `클로비스’ 문화를 일군 인 류 집단의 개체수가 줄어들었다는 증거도 나와 있다. 연구진은 이 소행성 충돌로 지 구에 기후 변화가 일어났다고 주장하지는 않지만 이 정도의 사건이라면 지구 기후에 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들은 “수많은 기후 격변이 일어나고 많 은 생물종이 사라진 시기가 이 사건과 일 치한다는 것은 단순한 우연으로만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4.11 총선 참여를 위한 재외선거인 등록 률이 5%대에 그친 가운데 대륙별 한인회 대표들이 재외선거 참여를 높이기 위한 제 도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참정권 행사를 위해 공관을 직접 두 번이 나 방문하도록 하는 등 시스템 자체가 현 지 실정과 동떨어진데다 정부의 홍보 노력 도 미흡했다는 쓴소리다. 김근하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은 7 일 서울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세계한인회 장대회 운영위원회의에 앞서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번 재외선거는 국회의 생색내기용일뿐 진정으로 720만 동포의 참 정권을 보장하려는 의지가 없다”고 지적했 다. 김 회장은 “재외공관에서만 투표할 수 있는 지금 시스템으로는 시간, 비용의 문 제로 동포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가 없 다”며 “누차 이런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진 정했으나 아무런 조치도 없었다”고 꼬집었 다. 유진철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은 “ 미국은 워낙 넓다.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 지만, 선거인 등록 및 투표방법을 개선할 여지가 충분히 있다”며 “좋은 시스템을 개
발하리라 굳게 믿고 그렇게 되면 참여도 또한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홍보 부족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장 홍근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은 “중 남미 재외동포들도 참정권을 열렬히 소 망했었지만 홍보가 체계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아쉬워했다. 박정길 아중동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은 이번 재외선거인 등록 과정에서 한인회 장들의 참여 기회가 많지 않았다는 점을 아쉬운 대목으로 꼽았다. 재외동포의 비례대표 공천에 대해서는 다소 엇갈린 견해가 표출됐다. 유진철 미 주총련 회장이 “순위에 상관없이 미주지 역에 재외동포몫 비례대표를 꼭 배정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박종범 재유럽한인 총련 회장은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자칫 동포사회에 혼란만 부추길 수 있어 신중 해야 한다”고 했다. 또 김근하 캐나다한 인회총련 회장은 “어느 국가를 지명하기 보다 동포의 입과 귀와 발이 돼줄 참신한 분이면 무난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캐나다, 주 시리아 공관 공식 폐쇄 캐나다는 5일(현지시간) 주 시리아 자국 공관을 공식 폐쇄했다고 존 베어드 외교부 장관이 밝혔다. 베어드 장관은 이날 시리아에서 유혈 참 사가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밝 혔다고 현지언론들이 전했다. 베어드 장관은 “다마스쿠스의 우리 공관 활동을 이 시간 부로 즉각 중단한다”며 현 지 대사관과 총영사관의 외교관들이 이미 철수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사드 정권과 지지자들에 대해 국 제적 압력을 가하기 위해 우방과 국제사
회와 함께 계속 협력할 것”이라며 “시리 아 국민에게 더 나은 세상과 미래를 건설 할 기회가 주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베어드 장관은 “캐나다는 지금 최대한 으로 제재를 가하고 있다”면서 “국제 사 회와 함께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아사드가 떠나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 동안 다른 나라들이 이미 공관을 철 수한 가운데 캐나다는 사태를 더 관망하 겠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 연합뉴스
A4 전면광고
2012년 3월 8일 목요일
사람·문화
2012년 3월 8일 목요일
A5
‘왈순아지매’10년 만에 온라인으로 돌아왔다
등록:옵션스 티나 604-5724060, 내선 1131, ◆한인 노인회 2012 정기 총회 일시 : 2012년 3월 15일 목요일 게시판 등록은 중앙일보 인터넷 (joongang.ca)의'와글와글시끌법 썩'의 행사게시판에 등록하시면 신문에 게재됩니다. 기존 메일접 수는 받지 않습니다. 임박한
정운경(77)화백이 ‘왈순아지매’를 다시 그리기 시작했다. 정 화백은 올 1월 22일부터 ‘왈순아지매’를 한 컷 만평으로 개인블로그(blog. naver.com/tjburger)와 페이스북에 연재하고 있다. 2002년 중앙일보를 은퇴하며 네 컷 만화 ‘왈순아지매’ 의 연재를 마감한 지 꼭 10년 만이 다. 새로 연재하는 ‘왈순아지매’는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6시를 전후로 업데이트된다. 한 컷에 컬러 를 입힌 점은 달라졌어도 세상에 대 한 날 선 비판은 여전하다. 그는 “중앙일보를 그만 두면서 다 시는 안 그리겠다고 마음먹었었다” 고 말했다. “매일 만화를 그리고, 신 문이 나오는 대로 채점이 되는 스트 레스가 너무 힘들었다”고 한다. 10 년을 쉬고 다시 연재를 시작한 데 는 ‘치매·노망 예방에 좋다’는 의사 의 권유가 계기가 됐다. “병원에서 내가 본래 뭐 하는지 아니까 그걸 스트레스 받지 않고, 아이디어 안 나오면 쉬어가면서, 또 신문사에 속하거나 어떤 보답을 받 지 말고, 그렇게 한 번 올려보라고 했어요. 세대로 치면 20~30대의 콘 텐트, 40~50대의 콘텐트가 있으니까 60~80대의 콘텐트도 없으리란 법이 없지 않냐고 해서 해봤는데, 지금 까지 실망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한 컷 만평이 네 컷보다는 힘이 덜들
어요. 앞으로 얼마나 버틸지 몰라 도 어느 정도는 자신 비슷한 게 생 겼습니다.” 장바구니를 든 주부의 모습으로 서민들의 시각을 대변했던 ‘왈순아 지매’는 사람으로 치면 환갑이 멀 지 않다. 정 화백이 1955년 당시 잡 지 ‘여원’의 편집장이던 소설가 최 일남씨에게서 가정만화 연재를 제 안받고 만들어냈다. 75년~2002년 중 앙일보에 28년 간 연재된 분량이 약 9000회, 그 이전의 신문·잡지까지 합하면 연재분량이 모두 약 1만5000 회에 달하는 사상 초유의 캐릭터다. 이런 그에게 우문(愚問)을 던졌다. 혹 소재를 찾는 게 힘들지 않을까. “ 신문을, 특히 오피니언 페이지를 보 면 아이디어 잡기는 어렵지 않아요. 기억하고 싶은 얘기를 밑줄쳤다가 노트에 정리 하는 데 그런 분량이 꽤 됩니다. 요즘 세상 돌아가는 걸 보면 만화를 그려야겠다는 생각이 좀 들더라고요.” 그가 매일 오후 한 시간 반 남짓
정운경 화백
작업을 마치면, 온라인 업데이트는 부인의 몫이다. “노래 못하는 사람 을 톤 데프(tone-deaf·음치)라고 하는데, 나는 사이버 데프에요. 집 사람이 챙겨서 블로그에 올리고, 따 로 사는 큰아이가 그걸 받아 페이 스북에 올립니다. 내가 그 과정을 몇 번 옆에서 봤는데 도저히 자신 이 없더라고요.” 은퇴한 뒤 지난 10년을 그는 여행 과 독서로 보냈다. 독서는 “다독(多 讀)을 한다”고 했다. “그런 말이 있 지요. ‘읽은 만큼 나온다’고. 특히 노 년들에게 옛사람이 권하는 것 중 으 뜸이 ‘학생이 되라’는 거에요. 사실 저는 그림 한 쪼가리 그린다고 평생 을 머리맡에 메모지를 두고 잠들었 어요. 꿈에 아이디어가 나오면 적곤 했지요. 그런 식으로 만 화에 빠져있다 공부는 많이 못했어요. 어떤 방향을 정한 건 아니고 문학, 경제 등 여러가 지를 읽습니다.” 이후남 기자
날자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행복한 사람들의 모임 2회 장소:버나비카메론도서관willow room시간:2012.3.10.(토) 2시-4시 음악: 영상.조수미환타지1부 웃음강의: 웃음 거는 사랑. 영어공부: 방문에 대하여 찬송연구:64장 기뻐하며..... 퀴 즈:때때로 대화:북한과 만주에서 살던 이야기 친 교:커피,차.다과. 연 락:604 420 2788 유. ◆춘계 성동 중 고등학교 동문회 일시 : 3,12,2012 저녁 6시 장소: 윤무호 동문댁 주소:387 mundy st. coquitlam 연락처:회장 604) 512-0418 새로오신 동문 환영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의 volunteer를 모집 Langley커뮤니티 서비스의 IMSP 에서 volunteer를 모집. 문의:604-534-7810 4월 2일 부터 일주일에 2번 16주 간 ESL Level 6저녁 클래스를 운영. 16주간의 수업이며 비용은 $350입니 다. 좌석이 한정되있으니 등록을 위 해서는 오늘 Kate 에게 전화주세요 604 530-4555 ◆자원봉사자 모집
Surrey Food Bank 에서 하루 동안 봉사자들을 위한 문을 엽니 다. 봉사를 지원하신 분들은 자녀 분들과 함께 짧은 트레이닝을 마 친후 봉사활동에 참여하시게 됩 니다. 봉사활동의 업무는 음식 분 류, 포장 및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기 등 입니다. 자세한 정 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일시:3월 13일, 화요일 오전10~ Surrey Food Bank in Surrey
오전 11시 장소 : 한인 노인회관(한인회관) 대상 : 노인회원 및 전 교민 총회후 정성스럽게 준비한 점심을 제공합니다. 노인회 이사 및 명예회원 모집 이사 : 55세 이상 남, 여 명예회원 : 년 령 제한 없음 남, 여 교민 사회의 일원으로 노인회 발 전을 위해 봉사해주실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접수마감 : 2012년 3월13일 까지 접 수 처 : 한인 노인 회관 신청서류 : 노인회 소정양식 연 락 처 : 밴쿠버 한인 노인회 : 604-255-6313 회 장 : 604-317-2885 부 회장 : 778-898-7796/778-888-0123 ◆한국문협 춘계 세미나 주제: "아! 민족시인 이육사" 장소: 토미 더글러스 도서관 미팅 룸(7311 Kingsway St. Burnaby/전 화 604-522-3971) 일정 및 시간: 2012년 3월 17일 토 요일 오후 3시~5시 참가대상: 회원, 문학을 애호하는 일반인 및 차세대 교민 문의 및 연락처: 캐나다 한국문 협 회장(604-435-7913), 총무(778833-3169). 참조(http://cafe.daum.net/KWACANADA) 참가비: 무료 ◆서울여상 신년 정기모임 일시: 3월17일(토) 오후6시 장 소 :Ya n ' s G a r d e n ( 9 9 4 8 Lougheed Hwy)
담당: 김숙자 778-990-4126 ◆베트남 참전 전우회 정기총회 일시 : 3. 18.(일) 6:00 (오후)장소 : 홍미 (써리) 식당주소 : # 10015155 101 Ave Surrey 778-395-7030
연락 : 778-709-5645 부부 동반 환영 / 신입 회원 환영 ◆제 4차 다문화 포럼 연방정부의 시민권및 이민부와 주 정부의 보건부에 대한 제안안건
시간 :3월 24일( 토) 오후 1-3시
장소: 504 코튼우드 에비뉴 2층 회 의실 주최: 세종 상담및 커뮤니케 이션 서비스, 한인회 입장:무료;예약필수(전화:778837-3800, 이메일:bunhong@shaw.ca) ◆밴쿠버한국무용단 단원모집 밴쿠버한국무용단(단장:정혜승)
은 아동부,학생부,성인부 단원을 모 집합니다. 한국전통무용,한국창작무용,,장 고춤,북춤등 다양한 한국무용을 배 울수 있는 기회입니다. 공연의상은 무용단에서 제공합니다. 문의:604-936-8099 홈페이지:www.koreandance.ca ◆경희대학교 동문회 걷기모임(2차) 일시: 2012. 3. 18.(일)오후 3시 장소:먼디파크(코퀴틀람오스틴근처) 대 상:동문및 가족 사무실:604-488-9267, 동문회카페:cafe.daum.net/vankyunghee ◆2012년도 밴쿠버 한인 기독맹인 후원회 정기총회 소집공고 일시 : 2012년 3월 24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장소 : 임 채호 회장 자택 9757-153AST SURREY B.C V3R 4J1 연락처 : 604-512-6837 내용 : 전 회의록 통과 , 회계보 고 및 감사보고, 사업보고,새 임원 선출, 2012년 사업계획 토의 ◆싱어롱 자원 봉사자 구함 뉴비스타 노인학교에서는 기타치 며 노인들과 함께 레크레이션을 맡 아줄 싱어롱 선생님 구한다. 매주 목요일 오전 10~12시 사이 1 시간 정도의 자원봉사직이다. 연락처는 604-721-9199 ◆소피아 주니어 플릇 앙상블 단원모집 소피아 플릇앙상블에서 제 3기 단 원을 모집한다. 매달 정기적인 연주회 및 음악봉 사를 통해 악기 실력을 향상하고 봉사점수, 대학진학시 필요한 서류 등을 제공한다고 한다. 모집부문은 플룻, 클래식키타, 첼 로, 바순, 오보에(2년이상)이며 대 상는 7~12학년의 학생과 대학생, 자세한 문의는 604-992-1567
A6 이민정착·한국
2012년 3월 8일 목요일
이민·정착 정보 ◆캐나다와 한국의 소득세 신고 일시: 2012년 3월 9일 금요일 시간: 오전 10 :00~12 :00 내 용: 소득세 신고 시 알아야 할 사 항, 캐나다와 한국의 차이점, 소 득 공제 항목 및 크레딧, 혜택 신 청 장소: 석세스 트라이시티 서 비스 센터 #2058-1163 Pinetree Way, 강사: 김준영 / 남궁재 회계사 진행: 한국어 문의: 릴리안 김(604-468-6000 ) ◆ISS of BC 이민자 지원단체 랭 리센터 3월 무료세미나 주제: 영주권 카드 갱신 내 용: ①영주권 카드 갱신 신청서 작성요령 및 준비서류 ②영주권 자 신분유지를 위한 거주의무 ③ 캐나다 밖에서의 여행자 증명 발 급 신청 ④긴급 영주권 카드 발급 요령 일시: 3.16.(금)오전 10시정오 12시 장소: 밴쿠버 헤브 론 교회( 6656-Glover RD, 랭리) 문의/등록:서미영: 604-5105136(교환:1851) 사전 예약 필요 ◆석세스 개인 소득세 보고(써리) 3월17일(토)오전9:00 ~오후 3:00 3월31일(토)오전 9:00 ~오후3:00 석세스 회원 무료로 제공/석세 스회원자격 및 참가대상자는 전 화로 확인문의: 604-588-6869 ◆캐나다에서의 세금신고 무료강좌 일시: 2012년 3월 20일 (화) 오 후 2시~4시 장소: 버나비 복합 문화회 세미나실, Burnaby Multicultural Society, 6255 Nelson Avenue, Burnaby 강사: 남궁 재 공인 회계사 내용: ① 캐나 다 세금체계 ② 세금 계산 방법 ③ 세금신고에 적극적으로 대처 해야 하는 이유 ④ 혼자 세금신 고 하는 것과 전문가를 이용하는 것과의 장단점 ⑤ 세무감사를 피 하기 위해서 조심해야 할 것들 문의:하광자 604-431-4131 (27) ◆세금보고 및 해외자산 신고 3월 28 (수)Mar.28 (Wed.)
10am-12pm석세스 버나비 코 퀴틀람 사무실435-B North Rd. Coq.김순오(공인회계사)무료/ 미리 예약 요함.예약/문의:604936-5900 스텔라 김(월, 수, 금) ◆새로 개정된 캐나다 연금법 주최: ISS 메트로 벤쿠버 정착 서비스새로 개정된 캐나다 연 금법(Bill C-51 & Canada Pension Plan)내용:①언제 CPP를 받아야 하나 ② CPP 개인 분담 금 ③ 소득이 적은 해 제외④ 개 정된 CPP와 퇴직시기강사: Ifigenia Fasogiannis한국어 통역 제공일시: 2012년 3월 19일 월 요일 오전 10시 부터 오후 12 시까지장소: Tommy Douglas Library 7311 Kingsway Burnaby BC 등록:장해은604.395.8000 (Ext.1765) ◆ISS 무료 워크샵 새로개정된 캐 나다 연금법 주제: 새로 개정된 캐나다 연금 법(Bill C-51 & Canada Pension Plan)내용: ①언제 CPP를 받아 야 하나 ② CPP 개인 분담금 ③ 소득이 적은 해 제외④ 개정된 CPP와 퇴직시기강사: Ifigenia Fasogiannis (Service Canada Citizen Services Specialist) 한국어 통역일시:2012년 3월 19일 월요일 오전 10시 부터 오후 12시까지장소: Tommy Douglas Library 7311 Kingsway Burnaby BC 등록:장해은604.395.8000 (Ext.1765)사전 등록 ◆“꼭 알고 계셔야 할 BC의료제도” BC주 의료보험으로 받을 수 있 는 혜택과 어린이 건강프로그램 및 의약보조보험, 가정의 및 할인 가 적용되는 치과에 관한 내용 등 으로 구성된 무료 세미나를 ISS of BC 트라이시티 오피스에서 개 최합니다. 일시: 2012년 3월 29 일 목요일 오후 12시 30분 - 2시 30분 장소: ELSA클래스룸 103
136 - 3030 Lincoln Ave. Coquitlam, BC, V3B 6B4 (2시간 주차가능) 문의/등록:이사벨 리 (한인정착상담인)778-284-7026 (ext.1566) 좌석관계 선착순마감 ◆글렌파인 늘푸른 대학 실버생활 영어학교 봄학기 개강안내 코퀴트람 시청의 후원으로 진 행하는글렌파인 늘푸른대학 실버 생활영어학교 개강안내드립니다. 개강: 2012년 3월 30일 금요일 오전 10-12시 (매주금요일정기강 의) 장소: Glen Pine Pavilion, 1200 Glen Pine Court, Coquitlam (코퀴트람 몰 뒤편 BMO 은행 건너편 Bosa 건물 1층에 위 치합니다.) 문의: 778-887-8648 Sekyu Oh, 604-944-1440 Josephine 등록비: 없음 ◆노인을 위한 정보-캐나다 노인연금 일시: 20120년 3월 23일 금요일 오전 10시-오후 12시 장소: 써 리 석세스 #206-10090 152nd St, Surrey 강사: Ifigenia Fasogiannis 한국어 통역제공 내용: ①캐나다의 연금 종류, ②신청자 격, 신청방법 ③노령보장연금 ④ 저소득 보조금 ⑤ 배우자 수당 및 생존자 수당 ⑥캐나다 은퇴연금 플랜 등록: 장기연:604-5886869 교환 111 선착순 예약 ◆저가 임대주택 및 렌트비 보조 신청 일시: 2012년 3월 16일 금요일 오전 10시-오후 12시 장소: 써리 석세스 #206-10090 152nd St, Surrey (길포드 T&T 수퍼 앞 TOM LEE 악기점 2층) 강사: BC Housing 강사 (한국 어 통역제공) 내용: ①노인을 위한 저가 임대 주택의 종류, ②신청방법 및 자격 ③노인을 위한 렌트비 보조금 산 정방법 ④렌트비 보조 신청방법 및 신청자격 등록: 장기연(Esther) 604588-6869 교환 111 선착순 마감
앞치마 두른 할아버지들 6일 충남 공주시 신관동 웅진요리직업전문학교 조리실습실에서 노인들이 이한철 원 장(가운데)의 조리비법을 수첩에 메모하고 있다. 공주시가 실습재료비 등을 전액 지원해 운영되는 이 요리 교실 에서 노인들은 찌개류와 밑반찬 등 음식 조리법을 배우고 있다.
박은정 검사, 휴가직전 후임에 넘긴 쪽지 공개! 2006년 휴가 가며 담당 바뀔 때 후임인 최영운 검사에게 전달 박 검사 진술서에서 밝혀 경찰, 김 판사 출석 통보 방침
박은정(40·사법연수원 29기) 인천 지검 부천지청 검사가 김재호(49·21 기)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에게서 ‘청탁 전화’를 받았다는 사실을 후 임인 최영운(45·27기) 대구지검 김 천지청 부장검사에게 전달한 것으 로 확인됐다. 박 검사는 나경원(49) 전 새누리당 의원의 남편인 김 부 장판사로부터 기소 청탁을 받았다 는 의혹이 제기돼왔다. 7일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박 검 사는 지난 5일 경찰에 제출한 진술 서에서 “2006년 1월 당시 최 검사 에게 나 전 의원 관련 사건을 인계 할 때 김 판사가 청탁한 사건이라 는 내용도 함께 전달했다”고 밝혔 다. ‘김재호 판사가 전화한 사건’이 라고 쓴 포스트잇을 사건 기록에 첨부했다는 것이다. 박 검사는 서울서부지검에 근무 하던 2005년 12월 나 전 의원 측이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네티즌 김 모(50)씨 사건을 배당받았다. 그가 다음 달인 2006년 1월 출산 휴가를 가면서 이 사건은 최 부장검사에게
넘겨졌다. 최 부장검사는 같은 해 4 월 김씨를 기소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해 10월 나 전 의원 측이 기소 청탁 의혹을 주 장한 시사IN 주진우(40) 기자를 명 예훼손 등 혐의로 고발한 뒤 최 부 장검사에게 질의서를 보냈다. 당시 최 부장검사는 진술서를 내는 대 신 전화로 “청탁 내용을 전달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사건과 관련해 청탁을 받은 일이 없다”면서도 ‘기소 청탁 을 박 검사로부터 전해 들었느냐’ 는 질문엔 “오래된 일이라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날 박 검사와 최 부장검사에게 각 각 A4용지 10장 분량의 서면 질의 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 는 “두 사람은 참고인 신분이어서 일단 서면조사를 하기로 결정했다” 며 “13일까지 답변서를 보내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두 사람 에게서 답변서를 받은 뒤 김 부장 판사에 대해 피고소인 신분으로 출 석할 것을 통보할 방침이다. 앞서 주 기자는 지난해 10월 ‘나 는 꼼수다’ 방송에서 “김 부장판사 가 김씨를 기소해 달라고 서부지검 검사에게 기소 청탁을 했다”고 주 장했다. 또 지난달 방송에선 박 검
사의 실명을 공개했다. 주 기자는 나 전 의원 측 고발에 맞서 나 전 의원과 김 부장판사 등을 명예훼 손 등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경찰 은 지난달 주 기자에게도 서면 질 의서를 발송했다. 주 기자는 경찰의 출석 요구에 네 차례 응하지 않았 다. 수사팀 관계자는 “주 기자에 대 한 범죄 소명이 안 된 상태이기 때 문에 일단 서면조사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나경원 전 의원이 이용한 피부클리닉 원장 안모(41· 여)씨는 “나 전 의원이 호화 클리 닉에 다닌다”는 기사를 쓴 시사IN 정모 기자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철재 기자
◆나 전 의원의 네티즌 고발 사건 =네티즌 김모(50)씨는 2005년 8월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나 전 의원이 판사로 재직할 때 이완용의 후손이 제기한 토지 반환 등 소송 에 대해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는 내용의 글을 나 전 의원의 사진과 함께 올렸다. 검찰은 2006년 4월 김 씨를 정보통신법상 명예훼손 혐의 로 불구속 기소했다. 대법원은 같은 해 12월 김씨에 대해 벌금 700만원 형을 확정했다. 신창운 기자
10
종합 2012년
한국
2012년 3월 8일 목요일
3월 8일 목요일
A7
세미나 참석하러 뉴욕 간 이용호
<북 6자회담 수석대표>
북 총리 수양딸 최선희 주제 발표 남북 대표 같은 호텔 투숙 “우리 나중에 다시 만납시다.”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JFK공 항에 도착한 이용호 북한 외무성 부 상은 말을 아꼈다. 북한 핵문제 해결 을 위한 6자회담의 북한 측 수석대 표인 그는 몰려든 취재진의 질문 공 세에도 입을 굳게 다물었다. 그는 하 루 뒤 뉴욕을 방문하는 6자회담 한 국 측 수석대표인 임성남 한반도평 화교섭본부장과 만날 계획이 있느 냐는 질문에도 “없다”고 짧게 답했 다. 그는 그러나 6자회담에 대해선 미국의 싱크탱크인 국제안보과학연구소(ISIS)가 최근 공개한 북한 영변의 경수로 건설 현장 위성사진. ISIS는 지난해 9월 20일 촬영된 사진(왼쪽)과 올 2월 3일 사진을 비교하면 “곧 재개되기를 기대한다”며 희망적 서 터빈 건물이 완공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찍은 사진에는 터빈 빌딩 자리에 건물 골조만 세워져 있지만, 올해 사진에는 4~5층 높이의 터빈 건물이 완공됐음을 알 인 입장을 분명히 했다. 수 있다. 원자로 건물 옆에는 이 건물을 덮을 돔이 놓여 있어 원자로 자체는 아직 완공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AP 연합뉴스] 이 부상을 포함한 5명의 북한 대 표단은 7~10일 뉴욕에서 잇따라 열 리는 민간단체 주최 학술행사에 참 여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했다. 이 부 상 일행은 먼저 7~9일 미국 시러큐 스대 맥스웰 행정대학원과 독일 프 리드리히 에버트 재단이 공동 주최 멀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완공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하는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협력’이 년 11월 영변을 방문한 지그프리드 미 ISIS 위성 사진 공개 헤커 미 스탠퍼드대 박사(전 로스앨 ISIS는 이와 더불어 우라늄 농축 북한이 경수로의 핵심 부품인 노심 란 주제의 세미나에 참석한다. 북한이 영변 핵 단지에서 진행하고 러모스국립연구소 소장)에게 2012 공장이 들어서 있는 핵연료 제조공 등을 자체 제작할 수 있는지는 확 특히 8일 세미나에선 6자회담 북 있는 경수로 건설 공사가 빠르게 이 년을 목표로 영변에 25~30㎿의 경 장과 핵연료 재처리시설 사진도 함 인되지 않고 있다. 장세정 기자 한 측 차석대표인 최선희(사진) 외무 뤄지고 있음을 나타내주는 위성사 수로를 그해 7월 31일부터 짓기 시 께 공개했다. zhang@joongang.co.kr 성 미국국 부국장이 ‘동북아의 평 이번에 공개된 위성사진들은 북 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진이 공개됐다. 화와 협력을 강화하는 합의를 이끌 경수로(輕水爐·light water 미국의 싱크탱크인 국제안보과 지난해 9월 촬영된 경수로 건설 한과 미국이 지난달 29일 북한의 어내는 길’이란 주제로 발표에 나설 reactor)=원자로에는 우라 예정이다. 최 부국장은 최영림 북한 학연구소(ISIS)는 5일(현지시간) 위성사진을 보면 터빈 건물 자리 우라늄농축프로그램(UEP) 중단 미국의 상업 위성사진 촬영업체인 에서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건물 과 핵·미사일 실험 유예(모라토리 늄 연료의 핵분열 연쇄반응 내각 총리의 수양딸로 6자회담 때마 디지털글로브의 2월 3일 사진과 지 은 없고, 골조만 세워져 있었다. 반 엄) 등 비핵화 사전조치와 미국의 속도를 늦추기 위한 감속재가 투입 다 주목을 받은 실세다. 6자회담 초 난해 9월 20일 사진을 입수해 비교 면 올 2월 촬영된 위성사진을 보 대북 영양지원을 담은 합의 내용을 된다. 감속재로는 경수·중수·흑연이 기엔 통역이 공식 업무였지만, 막후 한 결과 원자로 빌딩 옆의 터빈 건 면 4~5층 높이의 건물이 완공됐음 발표하기 전에 촬영된 것이다. 북한 사용되며, 경수를 사용하는 원자로 에서 북한의 협상 업무를 조정하는 물이 완공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 을 알 수 있다. 다만 원자로 건물 상 조선중앙통신은 지난해 11월 “경수 를 경수로라 부른다. 북한은 지금까 다. 원전은 수증기로 터빈을 돌려 부에 설치될 돔이 원자로 건물 옆 로가 힘차게 가동될 날이 눈앞에 지 흑연을 감속재로 쓰는 원자로를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북한은 2010 에 놓여 있어 아직 경수로 자체는 다가왔다”고 보도해 경수로 완공이 운용해 왔다.
북 영변 경수로 터빈 건물 완공
데 적잖은 역할 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 어가 유창하며, 2010년 부국장 으로 승진했다. 이 세미나엔 한국 측에서도 임성남 본부장과 조 현동 북핵외교기획단장이 옵서버 자 격으로 참여한다. 남북 대표는 유엔 본부 맞은편 밀레니엄 유엔 플라자 호텔에 함께 투숙해 수시로 비공식 접촉을 할 가능성이 크다. 남북 대표 로선 지난달 29일 베이징 북미 합의 후 처음 직접 대면하게 되는 셈이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3월 맥스웰 행 정대학원 학장으로 자리를 옮긴 제임 스 스타인버그 전 국무부 부장관이 주선했다. 미국에선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 존 케리 상원 외교위원장, 도널드 그레그 및 제임스 레이니 전 주한 미국대사가 참여한다. 한국 대 표로는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와 문 정인 연세대 교수가 발표에 나선다. 북한 이 부상 일행은 10일에도 한 반도 관련 민간 연구기관인 전미외 교정책협의회(NCAFP)가 주관하는 토론회에 참가한다. 이 모임엔 6자회 담 미국 측 수석대표인 글린 데이비 스 대북정책 특별대표나 클리퍼드 하 트 6자회담 특사의 참여 가능성이 거 론되고 있다. 미국으로선 스타인버그 학장 등을 통해 북한의 의중을 떠볼 수도 있다. 뉴욕=정경민 특파원 jkmoo@joongang.co.kr
브리핑 MB “어려울 때 금융이 잘해 줘야” 이명박 대통령은 7일 비상경제대책 회의에서 “(경제가) 이렇게 어려울 때 금융이 어떻게 해 주느냐가 중요하 다”며 “이것이 세계 경쟁에서 살아남 을 수 있는 방법의 하나고 경기가 어
제14656호 40판
려울 때 잘해 주는 게 경쟁력을 마련 할 수 있는 기반”이라고 말했다고 박 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또 “세 계 경제가 하락한다고 해서 대한민국 경제가 똑같이 하락한다고 생각하지 는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이공계 출신 공천 확대 촉구 성명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등 24개 과학기술단체로 구성된 대한민국과 학기술대연합은 여야 각 정당에 이공 계 출신 후보 공천 확대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7일 발표했다. ‘이공계 배
려 없는 여야 공천에 분노한다’는 제 목의 성명서는 “여야 각각 비례대표 후보에 이공계 출신 10명씩을 공천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지 않을 경우 대통령선거 때 500만 과학기술인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뉴욕 JFK국제공항에서 취재진에 둘러싸여 공항을 빠져나가고 있는 이용호 북한 외무성 부상(가운데).
신동찬 뉴욕중앙일보 기자
A8 4 ‘줄·푸·세’ 만든 이종훈 공천 MB계 박선규, 전여옥 지역에 종합 한국
2012년 목요일 2012년 3월 3월 8일8일 목요일
<박근혜 공약>
<성남 분당갑>
<영등포갑>
새누리당 16명 추가 공천 새누리당이 7일 길정우(서울 양천갑) 전 중앙 일보 논설위원과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 출신의 이종훈 (성남 분당갑) 명지대 교수 등 16명의 공천자 를 확정했다. 이명박계 경제통인 유일호(서울 송파을) 의원도 강남벨트 현역 의원 중에서 처음으로 살아남아 한 번 더 공천을 받았다. 고흥길 특임장관의 지역구인 성남 분당 갑에서 공천을 받은 이종훈 교수는 한국개 발연구원(KDI) 연구위원 출신으로 2007 년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 때 김광두 국 가미래연구원장, 비대위 자문위원인 안종 범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와 함께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대표 공약인 ‘줄·푸·세’(세 금은 줄이고 규제는 풀고 법질서는 세운 다)를 만든 주인공이다. 서울 양천갑 공천 자인 길정우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은 예일 대 정치학 박사 출신으로 중앙일보 워싱턴 특파원을 역임한 국제통이다. 이 지역구에 서 3선을 하고 19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원희룡 의원이 적극 추천했다고 한다. 이상득 의원이 불출마한 포항남-울릉에 는 2007년 대선 때 박근혜 후보의 언론특 보단장을 맡았던 김형태 전 KBS 보도국 주간이 공천을 받았다. 3차 공천에서는 이명박계의 희비가 엇갈렸
양천갑 원희룡이 추천한 길정우 청와대 출신 권성동은 강릉 공천 홍준표는 동대문을로 확정 여상규에 밀린 이방호 무소속 출마 다. 청와대 대변인 출신인 박선규 전 문화체 육관광부 차관은 당초 공천을 신청한 양천갑 에선 탈락했지만 옆 지역구인 영등포갑 공천 을 받았다. 그러나 이 때문에 이명박계 전여 옥 의원은 탈락이 확정됐다. 청와대 법무비서 관 출신인 권성동 의원도 지역구인 강원도 강 릉에서 공천을 받았다. 그간 이명박 정부 핵
심 용퇴론의 대상이었던 홍준표 전 대표도 서울 동대문을 공천을 확정 지었다. 세종시로 연기군이 떨어져나간 충남 공 주는 정진석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탈락하 고 박종준 전 경찰청 차장이 공천을 받았다. 정 전 수석의 경우 신설 지역구인 세종시 공 천이 검토되고 있다고 한다. 전략지역인 울산 남구갑은 이채익 전 남 구청장이 이날 공천을 받아 이명박계인 3선 의 최병국 의원이 낙마했다. 통합선거구인 경남 사천-남해-하동은 여 상규 의원의 공천이 확정되면서 18대 총선 공천을 주도했던 이방호 전 사무총장이 탈 락했다. 사천 출신인 통합진보당 강기갑 의 원에 맞서 남해-하동 출신 현역 의원을 후 보로 내세웠다는 게 공천위의 설명이다. 그러나 이방호 전 의원은 이날 “인구가 더 많은 사천 출신 유력 후보는 배제한 채 선거 구 통폐합을 막지 못한 무능한 의원을 공천 하는 것은 수용할 수 없다”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춘천에서 낙천한 허천 의원도 마찬 가지다. 정효식 기자 jjpol@joongang.co.kr
김무성 살리면 ‘25% 원칙’ 깨지는데 박근혜 결심은 <하위 25% 탈락>
새누리, 부산 대학살설에 술렁
당내선 “노풍 막아낼 중심축인데 ” 정홍원 “예외 땐 다른 탈락자 반발”
새누리당은 7일 3차 공천자 16명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오후 공천 결과에 반발하는 대구 중-남구 지역 주민들이 서울 여의도 새누리 당사에서 투명한 공천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새누리당 3차 공천자 명단(16명) 서울 동대문을 홍준표(58·의원) 양천갑 길정우(57·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영등포갑 박선규(51·전 문화부 차관) 송파을 유일호(57·의원) 광진을 정준길(46·전 대검찰청 중수부 검사)
경기 성남 분당갑 이종훈(52·명지대 경영학 교수)
부산 동래 이진복(55·의원) 남구갑 김정훈(55·의 원) 북-강서갑 박민식(47·의원)
충남 공주 박종준(48·전 경찰청 차장)
울산 남구갑 이채익(57·전 남구청장)
경남 사천-남해-하동 여상규(64·의원)
제14656호 40판
강원 춘천 김진태(48·전 춘천지검 부장검사) 강릉 권성동(52·의원) 태백-영월-평창-정선 염동열 (51·당협위원장) 경북 포항남-울릉 김형태(60·전 KBS 보도국 주간)
새누리당에서 소문으로만 떠돌던 ‘부산 대 학살’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부 산에서 ‘하위 25% 컷오프’ 규정에 걸린 의원 들은 김무성(4선·남을)·정의화(4선·중-동)· 허태열(3선·북-강서을)·안경률(3선·해운대기장을) 의원 등 중진을 비롯해 박대해(연 제)·허원제(부산진갑)·이종혁(부산진을) 의 원 등 7명이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까 지 공천이 확정된 후보자는 5명(서병수·김세 연·박민식·이진복·김정훈)밖에 없다. 컷오프 규정에 걸린 이들을 모두 탈락시 킬 경우 부산의 새누리당 의원 17명 가운데 불출마를 선언한 의원들을 포함해 적어도
10명(교체율 58.8%)이 바뀌는 셈이다. 이런 윤곽은 이미 6일 정해졌음에도 공천위가 발 표를 늦추고 있는 건 김무성 의원 문제 때문 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 관계자는 “총선과 대선 때 부산에서 노풍(盧風)을 막으려면 김 의원이 현지에서 중심축을 맡아줘야 한 다는 의견이 많다”고 전했다. 하지만 정홍원 공천위원장은 “한 번 예외를 두면 다른 컷 오프 탈락자의 반발을 어떻게 막을 것이냐” 는 입장이라고 한다. 결국 공천위는 ‘25% 규정’을 만든 비대 위가 직접 김 의원 문제를 매듭짓도록 했 다. 김 의원은 7일 트위터에 “정치는 현실이다. 현장 경험 없는 기준 설 정이 대사를 그르칠 수 있다”고 적 었다. 또 다른 핵심 물갈이 지역인 대구에선 수성 갑(이한구)·을(주호 영)이 전략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 낙천자들이 ‘무소 속 연대’를 적극 검토하고 나섰다. 영남권 공 천 결과가 발표되는 이번 주말을 전후로 낙 천자 20~30명이 탈당할 것이라는 설까지 난 무하고 있다. 서울 도봉갑이 전략공천 지역 으로 선정되면서 공천이 보류된 신지호 의 원은 “탈락이 확정된 의원들을 중심으로 무 소속 연대 등 여러 시나리오가 검토되고 있 다”고 전했다. 안상수 전 대표와 강승규·진 수희 의원 등 이명박계 의원들 간 회동도 이 어지고 있다. 김현철(경남 거제) 전 여의도 연구소 부소장은 “외연을 야당과 같이 넓히 자는 분도 있다”며 “그렇게 되면 민주당 의 범민주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 낙천자들이 민주통합당에 서 낙천된 동교동계 인사들과 손을 잡는 ‘낙천자 동서연합’ 구상을 밝 힌 것이다. 김정하·백일현 기자 김무성
wormhole@joongang.co.kr
A9 3
종합 한국
2012년 3월 8일 목요일
2012년 3월 8일 목요일
민주당 자체 분석 ‘서울 15~16곳 우세’ 최고회의 쇼크 당 총선기획단, 수도권 판세 보고 민주통합당이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자체 진단 한 4·11 총선 판세분석 결과 서울 48개 지역구 중 우세가 예상되는 곳이 15~16곳으로 나타났 다. 경기·인천의 경우 전체 64곳 가운데 우세 지 역이 18석으로 평가됐다. 총 112석(19대 총선 기 준)의 수도권 의석 가운데 33~34곳 정도가 ‘우 세’로 평가된 것이다. 이는 당 총선기획단 우상 호 전략홍보본부장이 5일 밤 비공개로 열린 최 고위원회의에 보고한 총선 전망치다. 당초 민 주통합당의 목표에는 크게 미달한다. 민주통합당은 내심 4·11 총선에서 ‘과반’을 기대해 왔다. 어느 당이든 과반을 확보하기 위 해선 수도권에서 최소 70석 이상은 얻어야 한 다. 2004년 총선 당시 여당인 열린우리당이 수
서울 48석 중 10곳 새누리당이 앞서 나머지는 모두 경합지역으로 분류 과반 위해 수도권서 70석 필요한데 112곳 중 33~34곳 우세 평가 나와 도권에서 얻은 의석수가 109석 중 76석, 18대 총선에서 새누리당(당시 한나라당)이 수도권 에서 확보한 의석수가 111석 중 81석(민주당은 26석)이었다. 목표의석보다 절반 이상이나 미달된, 18대 총선 의석 수준의 성적표가 보고되자 최고위 원들은 충격에 빠졌다고 한다. 총선기획단이 분석한 서울의 15~16개 ‘우 세’ 지역(후보)에는 강북갑(오영식)·강북을 (후보 미정)·노원갑(미정)·노원을(우원식)·도 봉갑(인재근)·도봉을(유인태) 등과 마포을(미 정)·은평갑(이미경)·금천(이목희)·구로을(박 영선)·송파병(미정) 등이 포함됐다. 민주통합당이 ‘불리’한 곳, 즉 새누리당이 우세하다고 평가한 지역은 10곳이었는데, 새
총선기획단이 본 서울 판세 민주당 우세 지역(15~16곳)=강북갑·을, 노원갑·을, 도 봉갑·을, 마포을, 은평갑, 금천, 구로을, 송파병 등 새누리당 우세 지역(10곳)=강남갑·을, 서초갑·을, 송 파갑, 용산, 양천갑, 영등포을 등 경합 지역(20여 곳)=종로, 중구, 서대문갑, 송파을 등
누리당이 아직 후보를 정하지 않은 강남·서초 의 갑·을과 송파갑, 후보를 정한 용산(진영)· 양천갑(길정우)·영등포을(권영세) 등이었다. 나머지 20여 곳은 모조리 ‘경합’ 지역으로 분 류됐다고 한다. 예컨대 정세균 상임고문이 뛰고 있는 종로 도 새누리당 홍사덕 의원의 등장으로 종전엔 ‘우세’지역이었으나 ‘경합’지역으로 바뀌었 고, 우 본부장의 지역구(서울 서대문갑) 또한 ‘경합’이었다. 단 강남라인의 송파을이 경합 지역에 포함됐다. 5일 이후로 민주통합당에선 조금씩 ‘수도 권 위기론’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비례대표 출마가 거론되던 신경민 대변인까지 서울에 투입해야 한다는 얘기가 나오는 것도 이런 상 황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MBC 앵커 출신으로 인지도가 높은 신 대변인을 서울 중 구 등에 전략공천하는 시나리오가 거론된다. 신 대변인과 함께 천정배 의원, 김한길 전 의원, 유종일 당 경제민주화특위 위원장 등도 영등포을이나 동대문갑 등 경합 또는 불리 지 역에 배치되는 방안이 나온다. 총선기획단의 수도권 판세 보고가 있은 지 이틀 뒤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선 자성론이 분 출했다. 박영선 최고위원은 “공천 후유증으로 여의도가 온통 시끄러운데, 공천 때는 늘 그런 것이라고 덮고 가기엔 상황이 달라 보인다. 공 천 기준이 무엇인지 확실히 답할 수 있어야 한 다”고 지적했다. 박지원 최고위원도 “공천이 잘 못된 부분이 있으면 고치고, 국민들 앞에 반성 하는 모습을 보여야지 ‘좋은 게 좋다’는 식으로 넘어가면 결과는 누가 책임질 것인가”라고 따 졌다. 김경진·정종훈 기자 kjink@joongang.co.kr
7일 오전 국회에서 민주통합당 최고위원회의가 열리기 직전 서울 동대문갑 공천에서 탈락한 서양호 예비후보가 한명숙 대표(왼쪽)에게 “대표님, 국민경선 을 돌려주세요. 너무 억울합니다”고 항의하다 당직자에게 끌려 나가고 있다. 서 예비후보는 손학규 전 대표의 측근이다.
오종택 기자
급해진 민주당, 야권 연대로 길 뚫나 빨간불이 켜진 민주통합당이 4·11 총선 분위 기 반전을 위해 앞으로 꺼내 들 수 있는 ‘히든 카드’는 뭘까. 일단 통합진보당과의 야권연대 가 첫째로 꼽힌다. 새누리당과 일대일 구도를 바라는 야권 지지층을 결집시키기 위해선 야 권연대는 선택사항이 아니라 필수과제다. 민 주통합당 한명숙 대표와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는 협상시한을 ‘8일’로 못 박았다. 타결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이다. 실제 그런 징후도 보였다. 7일 발표된 민주통합당의 6차 공천 결 과 발표에서다. 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강
진보당과 협상 오늘로 시한 정해 문제 인사 공천 반납하게 하고 한명숙 비례 출마 말라 의견도 철규)는 이날 서울 관악을, 경기 파주갑, 강원 원주갑, 강원 태백-영월-평창-정선 등 4개 지 역을 경선지역으로 확정하고, 경기 파주을의 박정 후보를 단수 후보로 추천했다. 하지만 지 도부는 경선지역 4곳은 추인하면서 박 후보의 단수 후보 추천만 추인하지 않았다. 야권연대 대상 지역이라는 이유에서다. 양측 실무협상팀의 논의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통합진보당이 양보를 요구했던 ‘수도권 10석’을 일부 조정하는 대신 양당 후보가 통합 경선을 치르는 지역을 늘리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선 이외엔 이미 지역에 진을 친 후보들을
눌러앉힐 방법을 찾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다 만 경선 시 여론조사와 국민참여 경선 비율을 각각 얼마로 할지가 막판 쟁점이 되고 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받 았음에도 단수 공천돼 논란이 일고 있는 임종 석 사무총장의 거취 문제도 관건이다. 임 총 장은 야권연대 타결 직후인 8일 이후 진퇴 여 부를 결정키로 했지만 시간을 끌수록 공천 반 납이 가져다 줄 국면 전환의 효과가 떨어질 수 있어 조기사퇴 요구가 거세질 전망이다. 한명숙 대표의 총선 불출마도 카드 중의 하 나로 거론된다. 당의 한 중진 인사는 “한명숙 대표가 비례대표 출마를 포기하고 ‘백의종 군’함으로써 문제 인사들에 대해 일괄적인 공 천 반납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선거대책위원회를 한 박자 빠르게 구성하는 방법도 해결책으로 거론된다. “총선 전략의 컨 트롤타워가 없었다”는 반성에서다. 대선주자가 빠진 현재의 당 체제로는 힘을 받을 수가 없다 는 것이다. 여론조사 전문가인 배종찬 리서치 앤리서치 본부장은 “새누리당은 박근혜 비대 위원장이라는 대권주자가 구심점이 되는 반면 민주통합당 지도부에는 그런 인물이 안 보이는 것도 동력이 약화된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민주통합당의 진짜 ‘히든카드’는 안 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의 연대 일 것이란 관측이다. 하지만 안 원장이 여전히 정치 참여 문제에 거리를 두고 있어 지난해 서 울시장 보궐선거처럼 협조를 구해낼 수 있을 지 미지수다. 양원보 기자 wonbosy@joongang.co.kr
민주통합당 6차 공천 경선 후보자 서울 관악을 김희철(64의원)
정태호(48전 청와대 대변인) 경기 파주갑 윤후덕(55전 청와대 비서관) 정진(46전 국회 정책연구원)
강원 원주갑 김진희(47·여전 강원도의원)
박우순(61의원) 심기준(50전 강원지사특보) 태백-영월-평창-정선 권영만(52전 EBS 사장) 김원창(67전 정선군수) 최종원(62의원) 40판 제14656호
A10 14
국제 국제
2012년 목요일 2012년 3월 3월 8일8일 목요일
축전 하루 뒤 직접 통화 푸틴에게 공들인 후진타오 <祝電>
중·러 ‘밀월 모드’ 급가속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이 5일 블 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당선자(총리) 에게 축전을 보낸 데 이어 6일에는 전화를 걸 어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안 했다. 러시아 대선 이후 외국 정상으로는 가 장 발 빠른 대러 접근이다. 중국 외교 전문가들은 중국이 미국의 아 시아 중시 전략에 대응하기 위해 ‘원거리 외 교’에서 ‘근거리 지역 중심 외교’로 무게중심 을 옮기는 신호탄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중·러 전략적 협력 강화 제안 푸틴 “두 나라 역할 중요” 화답 여성의 날 앞두고 여성들 시위 세계 여성의 날(8일)을 하루 앞둔 7일 필리핀 여성단체 회원들이 말라카냥 대통령궁 주변에 모여 땅바닥에 드러누운 채 항의 시위를 했다. 이들은 필리핀 정부의 식량·주택·교육·보건 정책의 실패로 시민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마닐라 AP=연합뉴스]
미 아시아 진군 막으려는 포석 7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후 주석은 푸틴 당 선자와의 통화에서 “중국과 러시아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관계를 새 경지로 끌어 올리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 러 쌍방은 높은 수준의 정치적 상호 신뢰를 유 지하고 있다”며 “중국 정부와 인민은 러시아 가 자기 나라 사정에 맞는 발전의 길을 걸어가 는 것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푸틴 총리는 이에 대해 “최근 양국은 중요한 국제 문제 등 여러 분야에서 밀접한 소통과 협력을 하고 있 으며, 복잡한 국제정세 속에서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 고 있다”고 말했다. 후 주석은 이에 앞선 5일의 축전에서 “(푸틴 당선자가) 강하고 번영하는 러시아 건설이라 는 대의를 후진타오 위해 더욱 찬란한 업
적을 이룰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유럽안 보협력기구(OSCE) 등 서방이 러시아 대선의 공정성을 문제삼은 것과는 대조적이다. 양제츠(楊潔篪) 중국 외교부장은 후 주석 전화 직전 열린 전인대(全人大·국회에 해당) 기자회견에서 향후 10년간 중·러 전략적 협력 을 강화하기 위한 5개 중점 실천분야를 공개 했다. ^양국 지도자 교류와 상호방문 확대 ^ 상호 정치 분야의 지지 ^무역·에너지·과학기 술·인프라 및 지방 간 협력 강화 ^인문교류 확대 ^국제 및 지역문제 협력 강화가 그것이 다. 이는 올가을 당대회를 통해 들어설 시진핑 (習近平) 국가부주석과 리커창(李克强) 상무 부총리 중심의 5세대 지도부의 대러시아 외교 정책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원자바오(溫家 寶) 총리도 5일 전인대 정부 업무보고를 통해 “지나친 선진국과 대국 중심 외교에서 주변국 외교로 눈을 돌려야 한다”며 러시아와 협력 강화를 시사했다. 양국 간 군사분야 협력도 강화되고 있다.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는 6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자국산 수호이(Su)-35 다목적 전 투기 48대를 중국에 공급하기로 했으며 거래 규모는 40억 달러(약 4조5000억원)에 이른 다고 전했다. 이는 최근 10년간 양국 간 최대 군사협력이 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진찬룽(金燦榮) 인 민대(人民大) 국제관계학원 부원장은 “올해 중국 외교의 가장 큰 도전은 미국의 아시아 중 시 전략 발표 이후 일본·베트남·필리핀 등 주 변국과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는 점”이 라며 “이 같은 상황 타개를 위해 중 국이 러시아와의 협력 강화와 아시 아 중심 전략을 펼 수밖에 없는 상 황”이라고 분석했다. 베이징=최형규 특파원 푸틴
chkcy@joongang.co.kr
타이타닉 침몰은 달 때문? 미 텍사스주립대 연구팀 주장 100년 전인 1912년 4월 14일 달이 뜨지 않은 밤, 빙산과 충돌해 침몰한 타이타닉호 사고. 영화로도 만들어져 널리 알려진 이 사고가 달 때문에 일어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빙산 경고를 무시한 인재(人災)이자 천체현상으로 인한 천재(天災)라는 것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인터넷판 등 외신은 6일 (현지시간) 평소보다 가까이 지구에 접근한 달, 그리고 이 달과 지구·태양의 정렬이 빙산 을 바다에 떠다니게 했고, 이 빙산이 타이타
“사고 석 달 보름 전에 수퍼문 현상 조류 강해져 해저 빙산 떠올라 사고” 닉호를 침몰시켰다는 미국 텍사스주립대 팀 의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 시 항로에 평년보다 유난히 많은 빙산이 떠돌 아다닌 사실은 알려져 있으나 그 원인은 지금 까지 규명되지 않았다. 이번 연구는 그 실마리 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을 만하다. 연구팀이 주목한 달은 사고 석 달 보름 전인 1월 4일의 수퍼문(supermoon). 보통 보름달보 다 더 큰 것이 특징이다. 연구팀의 천문학자 도 널드 올슨은 “당시 6분간 나타난 수퍼문은 796
1912년 4월 10일 영국 사우샘프턴항을 출항하는 타이타닉호. 제14656호 40판
[중앙포토]
년 이후 가장 큰 것으로, 앞으로도 2257년까지 는 그렇게 큰 달이 뜨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 다. 수퍼문은 조석간만의 차이를 키운다. 평소 보다 힘이 센 밀물은 바다 쪽으로 삐져 나온 빙 하 끝부분인 ‘빙하의 혀(tongues of glaciers)’ 를 휘게 만든다. 이 부분이 부러지면 바다를 떠 다니는 빙산이 된다. 하지만 그린란드에서 떨어 져 나온 빙산이 당시 항로까지 흘러가지는 못 했을 것으로 연구팀은 결론지었다. 오히려 캐 나다 뉴펀들랜드 등과 가까운 얕은 바다에 오 래전부터 가라앉아 있던 빙산들이 1월 4일의 강력한 고조(高潮)와 저조(低潮) 때문에 바닥 에서 떠올랐고, 이 빙산들이 항로가 있는 남쪽 으로 흘러갔을 것이라고 올슨은 주장했다. 반론도 만만찮다. 천문학자인 게자 기욱 (Geza Gyuk)은 당시의 조류가 그렇게 강력했 다고 보지 않는다. 몇 년에 한 번씩 달이 지구에 더 가까워지지만 빙산의 형성에 끼치는 영향 은 그리 크지 않다는 것이다. 그는 “당시 달이 지구에 6200㎞가량 더 가깝게 접근했으나 이는 달과 지구의 거리 평균치보다 5% 정도 짧은 것 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연구팀도 이에 대해서 는 반론을 제기하지 않는다. 다만 바닥에 닿은 보트를 만조 때 물에 뜨게 하는 데 많은 힘이 필 요하지 않은 것처럼 빙산을 물에 뜨게 하는 데 는 1월 4일의 조류로도 충분했을 것이라고 주 장했다. 허귀식 기자 ksline@joongnag.co.kr 수퍼문(supermoon)=큰 보름달이 란 의미다. 달의 크기는 일정하지만 지 구에서 보는 보름달의 크기는 일정하 지 않다. 달과 지구 사이의 거리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천문학(天文學)에선 지구로부터 달 의 위치가 가장 먼 곳과 가장 가까워진 지점 을 각각 원지점(遠地點·apogee), 근지점(近地 點·perigee)이라고 한다. 근지점에 왔을 경우 의 달이 수퍼문이다.
2011년 8월 24일 수요일
종합
2012년 3월 6일 화요일
www.joongang.ca
2012년 3월 6일 화요일
종합
바보 5명이 천재 1명 이기자며 직원들 독려 바보 5명이 천재 1명 이기자며 직원들 독려
2012년 3월 8일 목요일 A11
덕신건업
조인제 덕신건업 대표가 경남 양산의 필립모리스 생산시설 신축 현장에서 공기조화 시스템의 배관 시공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조인제 덕신건업 대표가 경남 양산의 필립모리스 생산시설 신축 현장에서 공기조화 시스템의 배관 시공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E7 E7
덕신건업
전문건설업체 덕신건업의 조인제 (58) 대표는 지난달 20일께 몽골로 3박4일간의 출장을 다녀왔다. 플랜 전문건설업체 덕신건업의 조인제 트 공사 수주를 위해 영하 25도의 추 (58) 대표는 지난달 20일께 몽골로 운 날씨에 이틀 내내다녀왔다. 사막지대를 달 3박4일간의 출장을 플랜 렸다. 그리고 귀국 후 하루 만에 다 트 공사 수주를 위해 영하 25도의 추 시 대만으로 출장을 떠났다. 빡빡한 운 날씨에 이틀 내내 사막지대를 달 일정에서 알 수귀국 있듯후요즘 대표는 렸다. 그리고 하루조만에 다 온통 ‘해외시장’만 생각하며 산다. 시 대만으로 출장을 떠났다. 빡빡한 국내 건설알경기침체로 수주 일정에서 수 있듯 요즘 조 물량이 대표는 계속 줄고 있어 해외진출만이 살길 온통 ‘해외시장’만 생각하며 산다. 이라 판단한 것이다. 국내 건설 경기침체로 수주 물량이 덕신건업은 위생·난방시 계속 줄고 있어건물의 해외진출만이 살길 스템, 소방시설, 하수종말처리장 이라 판단한 것이다. 등의 설비 시공을 전문으로 하는 덕신건업은 건물의 위생·난방시 기업이다. 조 대표는 “건물에 물·공 스템, 소방시설, 하수종말처리장 기 등을 공급하는 등의 설비 시공을파이프를 전문으로설치하 하는 는 일이 전문”이라며 “사람의 몸에 기업이다. 조 대표는 “건물에 물·공 비유하면 피가 돌게 하고 숨쉬게 기 등을 공급하는 파이프를 설치하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매 는 일이 전문”이라며 “사람의 몸에 출은 270억원, 영업이익은 13억원 비유하면 피가 돌게 하고 숨쉬게 을 올렸다. 해외시장을 공략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적극 지난해 매 하기 위해 괌과 베트남·캄보디아에 출은 270억원, 영업이익은 13억원 법인을 두고해외시장을 있다. 현재 적극 전체 공략 매출 을 올렸다. 의 30%를 올리고 있다. 하기 위해 해외에서 괌과 베트남·캄보디아에
덕신건업은 경남 진주에 본사가 있다. 현대건설에 다니던 조 대표는 1987년 회사를경남 나와 진주에 덕신건업을 차 덕신건업은 본사가 렸다. 그때 자본금은 친지에게 빌 있다. 현대건설에 다니던 조 대표는 린 5000만원이 하지만 현 1987년 회사를 전부였다. 나와 덕신건업을 차 재 덕신건업의 주요 고객은 삼성물 렸다. 그때 자본금은 친지에게 빌 산·GS건설·포스코·두산 국내 현 10 린 5000만원이 전부였다.등 하지만 대 건설업체다. 주요 조 대표는 재 덕신건업의 고객은“경남에 삼성물 있는 기업 중 1위, 전국 전문 산·GS건설·포스코·두산7000개 등 국내 10 건설업체 중 상위 자신 있 대 건설업체다. 조1%”라고 대표는 “경남에 게 말했다. 있는 기업 중 1위, 전국 7000개 전문 승승장구해온 보이지만 부도 건설업체 중 상위듯 1%”라고 자신 있 위기도 있었다. 외환위기 당시 주요 게 말했다. 고객이던 지역 건설업체가 줄줄이 승승장구해온 듯 보이지만 부도 부도를 낸 탓이다. 덕신건업도 위기도 있었다. 외환위기 당시 덩달 주요 아 50억원을 빚졌다. 직원들은 “그 고객이던 지역 건설업체가 줄줄이 냥 부도를 내자”며 조 대표를 설득 부도를 낸 탓이다. 덕신건업도 덩달 했다. 조 대표는 그런 직원들을 아 50억원을 빚졌다. 직원들은오히 “그 려 달랬다. 냥 부도를 내자”며 조 대표를 설득 “몸만 가지고 그런 시작했는데 다시 몸 했다. 조 대표는 직원들을 오히 으로 시작하자고 말했죠. 나 혼자야 려 달랬다. 살겠지만 함께 있는 직원들 다시 생각에 “몸만 가지고 시작했는데 몸 회사를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35 으로 시작하자고 말했죠. 나 혼자야 억원을 들여 지은 자재공장을 15억 살겠지만 함께 있는 직원들 생각에 원에 팔았다. 부모님이 물려준 땅도 회사를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35
팔아 절반을 갚으며 재기를 꿈 직원빚의 연봉·복지 대기업 수준 꿨다. 위기는 대표에게 값비싼 교훈 팔아 빚의 조 절반을 갚으며 재기를 꿈 이 됐다. 지역 업체보다 대기업을 주 꿨다. 요 거래처로 했다. 서울에서 위기는 조 뚫기로 대표에게 값비싼 교훈 열리는 조찬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 됐다. 지역 업체보다 대기업을 주 새벽 2시에 차를 몰아 서울을 오가 요 거래처로 뚫기로 했다. 서울에서 는 시절도 있었다. 공정하게 열리는 조찬회의에 참석하기직원들 위해 을 대하기 위해 친인척을 들이지 않 새벽 2시에 차를 몰아 서울을 오가 았다. “바보있었다. 5명이 공정하게 모여서 천재 1명 는 시절도 직원들 을 이기자”며 직원들도 독려했다. 을 대하기 위해 친인척을 들이지 회 않 사가 어느 안정되자, 았다. “바보정도 5명이 모여서 직원들의 천재 1명
법인을 두고 있다. 현재 전체 매출 의 30%를 해외에서 올리고 있다.
억원을 들여 지은 자재공장을 15억 원에 팔았다. 부모님이 물려준 땅도
을 이기자”며 직원들도 독려했다. 회 사가 어느 정도 안정되자, 직원들의
국내 건설 침체로 수주 줄자 혹한 헤치며 몽골 시장 개척 국내 건설 침체로 수주 줄자 직원 연봉·복지 대기업 수준 혹한 헤치며 몽골 시장 개척
월급과 복지수준을 ‘진주의 삼성’이 라 불릴 정도로 끌어올렸다. 조 대표는 “우리 일에서 장 월급과 복지수준을 ‘진주의‘사람 삼성’이 사’가 중요하다”고 했다. 배관 라 불릴제일 정도로 끌어올렸다. 파이프를 설치하는 게 모두 수작업 조 대표는 “우리 일에서 ‘사람 장 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손재주 좋 사’가 제일 중요하다”고 했다. 배관 은 현장 기술자를 확보하는 게 파이프를 설치하는많이 게 모두 수작업 관건이다. 덕신건업은 전국 건설 현 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손재주 좋 장에서 노무자를 직접 챙긴 은 현장 일하는 기술자를 많이 확보하는 게 다. ‘덕신 노무자는 덕신 사람’이라 관건이다. 덕신건업은 전국 건설 현 는 게 조일하는 대표의노무자를 철학이다. 그 덕에 장에서 직접 챙긴 덕신건업의 공사현장만 옮겨다니는 다. ‘덕신 노무자는 덕신 사람’이라 베테랑 는 게 조기술자가 대표의 많다. 철학이다. 그 덕에 조 대표는공사현장만 “인천의 GS옮겨다니는 영종 자이 덕신건업의 아파트 단지처럼 2000가구 규모의 베테랑 기술자가 많다. 대형 공사도 우리가 도맡아 한다. 경 조 대표는 “인천의 GS 영종 자이 쟁이 치열해 저가 2000가구 수주를 많이 하지 아파트 단지처럼 규모의 만 수주물량이 줄더라도 제값 받고 대형 공사도 우리가 도맡아 한다. 경 제대로 된 공사를 한다는 많이 게 우리의 쟁이 치열해 저가 수주를 하지 철칙”이라고 말했다. 만 수주물량이 줄더라도 제값 받고 앞으로 매출의 한다는 절반을 게 해외시장 제대로 된 공사를 우리의 에서 올리는 게 목표다. 전국경제인 철칙”이라고 말했다. 연합회(전경련)에서 덕신건업 자문 앞으로 매출의 절반을 해외시장 을 맡고 있는게 김진홍 위원은 “현지 에서 올리는 목표다. 전국경제인 법인을 통해 수주활동을 활발히 진 연합회(전경련)에서 덕신건업 자문 행하면서 해외건설협회 해외지부 을 맡고 있는 김진홍 위원은 “현지 네트워크를 현지 마케팅을 법인을 통해 통해 수주활동을 활발히 확 진 대하면 승산이 있다”고 조언했다. 행하면서 해외건설협회 해외지부 한은화 기자통해 onhwa@joongang.co.kr 네트워크를 현지 마케팅을 확 대하면 승산이 있다”고 조언했다. 한은화 기자 onhwa@joongang.co.kr
미샤 일본 신주쿠 매장, 문 열기도 전에 장사진 미샤 일본 신주쿠 매장, 문 열기도 전에 장사진 엔씨의 일본지사 김두겸 부사장은 한국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 내 미샤의 25번째 단독 점포가 신주
중심가의 신주쿠(新宿) 지하철 역 사 내1일 상점가. 문이 일본 열리지 않 지난 오전 아직 10시30분 도쿄 은 한 상점 앞에 100여 명이 장사진 중심가의 신주쿠(新宿) 지하철 역 을 한국의아직 중저가 브랜 사 쳤다. 내 상점가. 문이화장품 열리지 않 드 ‘미샤’의 점포였다. 이날은 일본 은 한 상점 앞에 100여 명이 장사진
쿠 역사 내 백화점인 ‘신주쿠 루미 네’ 안에 문을 여는단독 날. 점포가 개장 시간은 내 미샤의 25번째 신주 11시였지만 소비자들이 미리 문 앞 쿠 역사 내 백화점인 ‘신주쿠 루미 에 줄을 서 기다리는 것이었다. 네’ 안에 문을 여는 날. 개장 시간은 이윽고 문이 열리자 기다리던 11시였지만 소비자들이 미리 문 고 앞 객들이 10평 남짓한 가게 안으로 에 줄을 서 기다리는 것이었다. 쏟아져 들어갔다. 순식간에 점포가 이윽고 문이 열리자 기다리던 고 꽉 차 상당수 고객들은 밖에서 차 객들이 10평 남짓한 가게 안으로 례를 기다려야 했다. 이날 하루 이 쏟아져 들어갔다. 순식간에 점포가 가게를 찾은 고객들은 모두 1200여 꽉 차 상당수 고객들은 밖에서 차 명. 신주쿠점은 하루 하루 종일 이 북 례를미샤 기다려야 했다. 이날
을 쳤다. 한국의 중저가 화장품 브랜 드 ‘미샤’의 점포였다. 이날은 일본
가게를 찾은 고객들은 모두 1200여 명. 미샤 신주쿠점은 하루 종일 북
개점일 1200여 명 북새통 한국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 “올해 브랜드숍 12곳 더 낼것” 개점일 1200여 명 북새통 “올해 브랜드숍 12곳 더 낼것” 지난 1일 오전 10시30분 일본 도쿄
새통을 이뤘다. 미샤 제조·판매사인 ㈜에이블씨
“가격 경쟁력과 한류 바람 덕에 미 샤 화장품의 일본 내 인지도가 오르 엔씨의 일본지사 김두겸 부사장은 고 매출경쟁력과 역시 쑥쑥 성장하고 있다” “가격 한류 바람 덕에 미 고 소개했다. 2006년 일본에서 오프 샤 화장품의 일본 내 인지도가 오르 라인 판매를 미샤는 지난해 고 매출 역시시작한 쑥쑥 성장하고 있다” 현지에서만 매출 20억 엔(약 275억 고 소개했다. 2006년 일본에서 오프 원), 엔을 지난해 기록했 라인순이익 판매를1억5600만 시작한 미샤는 다. 매출은 1년 전보다 현지에서만 매출 20억 30% 엔(약성장한 275억 것이다. 원), 순이익 1억5600만 엔을 기록했 미샤에 일본에서는 베 다. 매출은따르면 1년 전보다 30% 국내 성장한 스트셀러인 ‘비비크림’과 더불어 동 것이다.
부사장은 “올해 안에 의보감 이론에 기초한 지난 1일 도쿄 신주쿠에 문을한방화장품 연 미샤 점포가 김 일본 소비자로 북적거리고 있다. 일본에 ‘금설’, 그리고 여성용 기초 화장품들 단독 브랜드숍 12개를 더 낼 것”이 라며 부사장은 “전년보다“올해 25% 안에 늘어난 매출 이 많이 이론에 팔리고 있다. 지난해엔 배우 김 일본에 의보감 기초한 한방화장품 25억 엔을 올리는 게 올해 목표”라 이병헌을 일본 광고 모델로 기용했 ‘금설’, 그리고 여성용 기초 화장품들 단독 브랜드숍 12개를 더 낼 것”이 밝혔다. 다. 여성 팔리고 위주인 있다. 일본 소비층을 남성 고 도쿄=이정권 기자 라며 “전년보다 25% 늘어난 매출 이 많이 지난해엔 배우 쪽으로까지 넓히려는 전략이다. gaga@joongang.co.kr 게 올해 목표”라 이병헌을 일본 광고 모델로 기용했 25억 엔을 올리는
새통을 이뤘다. 미샤 제조·판매사인 ㈜에이블씨
미샤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국내 베 스트셀러인 ‘비비크림’과 더불어 동
다. 여성 위주인 일본 소비층을 남성 쪽으로까지 넓히려는 전략이다.
지난 1일 도쿄 신주쿠에 문을 연 미샤 점포가 일본 소비자로 북적거리고 있다.
고 밝혔다.
도쿄=이정권 기자 gaga@joongang.co.kr
40판 제14654호
40판 제14654호
A12 전면광고
2012년 3월 8일 목요일
목
Style& Global 미대선 B1스타일 B2문화 B4 원자력 B4 국수의 신 B10 뉴스클립 B11
2012년 3월 8일 목요일
‘수퍼 화요일’은 롬니의 날 … 대선후보 5부 능선 넘었다
미 공화당 대선 후보인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6일(현지시간) 매사추세츠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승리할 것이란 TV 예측 보도가 나 오자 보스턴시에서 롬니 후보를 응원하던 남녀 지지자가 춤을 추며 기뻐하고 있다. [보스턴 로이터=뉴시스]
[커버스토리] 오하이오 포함 6개 주 승리 미국 10개 주에서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이 한꺼번에 치러진 6일(현지시간), ‘수퍼 화요 일’은 밋 롬니를 승자로 택했다. 롬니는 자신 이 주지사를 지낸 매사추세츠를 비롯해 오 하이오·버지니아·버몬트·아이다호·알래스카 등 6개 주에서 승리했다. 반면에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은 테네시·오클라호마·노스다코 타 등 3개 주에서 승리했으며, 뉴트 깅그리 치 전 하원의장은 자신의 고향인 조지아주 에서 승리했다. CNN 집계 결과 전체 50개 주 중 21개 주 의 경선이 치러진 이날까지 확보한 대의원 수에서도 롬니는 404명으로 2위 샌토럼의 165명을 두 배 이상 크게 앞섰다. 깅그리치 는 106명, 론 폴 하원의원은 66명에 그쳤다. 승리가 확정된 뒤 연설에서 롬니는 “우리는 결코 오바마의 재선을 용납할 수 없다”고 강 조했다. 롬니는 공화당 후보로 가는 길의 5 부 능선을 넘었다. 하지만 수퍼 화요일의 파 괴력은 이전보다 약해졌다. 수퍼 화요일 승 부가 가려진 뒤에도 롬니에게 뒤진 나머지 3 명의 후보는 아직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있 다. 롬니가 확보한 대의원 수도 후보 확정에 필요한 1144명에 한참 모자란다. 4년 전 공 화당은 수퍼 화요일에만 무려 21개 주에서 경선을 치렀고, 그 결과 존 매케인 상원의원 이 롬니의 ‘항복’을 받아내 사실상 대통령 후 보로 확정됐다. 수퍼 화요일의 힘이 이렇게 약해진 건 공 화당이 4년 전의 민주당을 벤치마킹한 결과 다. 당시 민주당은 버락 오바마 후보와 힐러
리 클린턴 후보가 수퍼 화요일에 대의원 수 를 절반씩 나눠 가지며 이후까지 경선 열기 를 계속 지펴갔다. 그 열기는 본선으로도 이 어졌다. 공화당은 이번에 경선 규정을 바꿔 전당대회가 열리는 8월 말까지 경선 열기를 이어가는 방식을 택했다. 수퍼 화요일 이전 에 경선을 치르는 주의 경우 대의원 몫을 절
반으로 줄였고, 수퍼 화요일에 경선을 치르 는 주의 숫자도 줄었다. 공화당은 지금 룰 변경의 역풍을 맞고 있 다. 찔끔찔끔 경선이 치러지다 보니 승부의 추는 쉽게 기울지 않은 채 후보들 간 네거 티브 선거전만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조지 H W 부시 전 대통령의 부인 바버라 부시
는 5일 롬니 지지를 선언하는 자리에서 “내 일생에 본 것 중 최악의 선거전”이라며 “세 계가 우리를 보면서 ‘당신들 뭐하고 있느냐’ 고 말할 것”이라고 쓴소리를 했다. 미 언론 들도 수퍼 화요일의 승부는 끝났지만 공화 당 대선 후보가 언제 확정될지는 미지수라 고 전하고 있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화당 보수세력 인 ‘티파티’의 경우 선두주자인 롬니보다 샌 토럼을 더 지지하고 있다. 롬니가 모르몬 교 도라는 점에서 보수 기독교주의자들도 샌토 럼을 대안 후보로 여기고 있다. 공화당 대 선 후보로 확정되기 위해 롬니가 극복해야 할 숙제다. 비록 수퍼 화요일 승부에서 패하긴 했지만 50대 후보인 샌토럼의 기세는 여전히 눈여겨 봐야 할 변수다. 5일 밤 샌토럼은 롬니와의 승부를 ‘다윗과 골리앗’에 비유했다. 돈과 조 직력에서 절대 열세인 자신을 다윗에 빗댄 셈이다. 실제로 그는 밑바닥 표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CNN의 오하이오주 출구조사 결과, 연소득 10만 달러 이하인 유권자 대부 분이 샌토럼을 지지했다. 경선 초반만 해도 반짝 후보로 여겨졌던 그가 롬니의 대항마로 부상하면서 공화당 내에선 샌토럼이 깅그리 치와 론 폴 등 3, 4위 후보를 엮어 ‘반(反)롬 니’ 연대를 성사시킨다면 대역전이 가능하다 는 시나리오도 나돌고 있다. 박승희 기자
E12 B2
스타일
쇼핑
2012년 3월 8일 목요일 2012년 3월 8일 목요일
3 1 리빙토피아 극세사 먼지떨이 2 데이즈의 플라워 프린트 치마 3 코니맥스 진드기 청소기 4 이지클 립 수납함 5 야채탈수기 6 애경 울샴푸 아웃도어
1
2
4
5
1만9900원 꽃무늬 치마, 2만9900원 카디건 봄처녀 제~ 오시네 겨울 보내고 봄 불러들이는 알뜰 쇼핑 올 듯 말 듯 ‘밀고 당기기’를 하던 봄이 드디어 본격 시작을 알렸다. 따뜻한 봄바람에 마음은 들썩이지만 겨울과 이별을 고하려면 집 안과 옷장 구석구석을 손봐야 한다. 봄을 맞아 겨울 살림을 정리하고 화사하게 봄 기분 내는 법을 알아보자. 물론 싼값에 말이다. 심서현 기자 shshim@joongang.co.kr 우선 집 안 곳곳의 겨우내 묵은 때부터 벗기 는 게 어떨까. 인터넷 쇼핑몰 11번가에서는 용도별 맞춤형 청소도구를 최대 28% 할인 판매하는 기획전을 열었다. 방 구석과 침대 아래 먼지까지 힘 안 들이고 닦아내는 ‘파스 텔 초극세사 밀대청소기’(7900원)는 밀대와 걸레 4장 묶음 세트다. ‘코니맥스 진드기 청 소기’(3만9900원)는 진공청소기 끝에 끼워 쓸 수 있는 제품이다. 이불 위에 대고 쓸어 주면 침구 속 먼지와 진드기를 빨아들인다. 인터파크는 정전기를 이용한 아이디어 상품 ‘리빙토피아 고급 극세사 먼지떨이’(5600원) 를 내놨다. 가볍게 흔들어주면 정전기가 발 생해 주위의 먼지를 흡착한다. 솔과 손잡이 가 분리돼 보관도 편하다. 칙칙한 겨울옷을 치우면 아침에 옷장을 열 때 기분도 화사해진다. 두꺼운 겨울옷
을 정리할 때 필요한 게 수납함이다. 이마 세제를 풀어 손세탁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트는 14일까지 ‘새봄맞이 수납기획전’을 열 설명했다. 또 “패딩 점퍼는 물기에 민감하므 고 행어, 바구니, 장난감 정리함 같은 정리정 로 완전히 말려 보관하고, 등산화는 통풍이 돈 관련 상품 154종을 20~50% 할인 판매한 잘되는 그늘에서 2~3일 말린 뒤 신발 속에 다. 옷·서랍·화장품·액세서리·장난감 등 용도 신문지를 넣어 보관하라”고 덧붙였다. 이마 별로 수납 제품이 나와 있다. 슬림리빙박스 (13L) 5개 세트는 1만4900원, 컬러핸들박스 ‘이불 진드기 가라’ 극세사 걸레 (35L)는 6900원, ‘러빙홈 이너바스켓’과 ‘속 겨울옷 정리 해결사 용도별 수납장 옷 정리함 3종 세트’는 각각 6800원과 5900 원에 살 수 있다. 세트로 최대 50% 싸게 구입 가능 겨울옷을 보관할 땐 신경 써야 할 점이 있 다. 허투루 관리했다가는 연말에 다시 꺼낼 트에서는 ‘애경 울샴푸 아웃도어’(800mL) 때 낭패를 볼 수 있다. 특히 아웃도어 의류 를 9500원, 리필 전용 제품(1000mL)은 7900 가 그렇다. 몽벨 서창배 상품기획팀장은 “겨 원에 살 수 있다. 울 재킷은 드라이클리닝을 하면 약품이 표 청소를 마쳤다고 집에만 있을 텐가. 화사 면에 남아 성능이 떨어질 수 있다”며 “섭씨 한 봄옷 입고 봄 마실 나서는 게 인지상정. 20~25도 미지근한 물에 아웃도어 전용 중성 마음에 드는 옷을 집어 들었다가 가격을 확
인하고는 화들짝 놀라 내려놓았다는 당신, 지갑의 얄팍함에 서럽다면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아이템 하나를 공략하자. 이마트 자체 패션 브랜드인 ‘데이즈’의 김효진 팀장은 “올 봄에는 화사한 플라워 플린트(꽃무니)가 대 세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즈는 올 봄 꽃무늬를 활용한 셔츠·바지·점퍼 등 1만 ~3만원대 옷들을 선보였다. 꽃 무늬 치마와 카디건이 각각 1 만9900원과 2만9900원. 남성 들은 알록달록한 패션양말 한 켤레로도 패션 감각을 뽐낼 수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은 서관 4층 행사장에서 양말 전문 브랜드 ‘셉템버마치’의 양 말을 판매한다. 화려한 원색이 나 줄무늬 디자인 등을 다양 6
하게 갖췄다. 값은 1만원대. 현대백화점 킨 텍스점은 9~11일 3층 행사장에서 ‘금강제화 그룹전’을 열어 금강·랜드로바 등 남녀화를 40~50% 할인 판매한다. 금강제화 신사·숙 녀화는 4만5000원, 랜드로바 신사·숙녀화 는 각각 8만5000원과 6만5000원에 판다. 인터파크에서는 ‘풀밭 위의 점심’을 위한 제품을 기획했다. ‘피크닉 와인잔’(5개 6820 원)은 투명한 플라스틱 잔이라 깨질 염려가 없고 종이컵보다 모양새도 난다. ‘비타스 야 채 탈수기’(7100원)는 원심력을 이용해 씻어 낸 야채의 물기를 손쉽게 제거해줘 샐러드 도시락을 쌀 때 유용하다. 소셜커머스 업체 티켓몬스터는 프로야구 시즌을 앞두고 ‘윌슨’ 브랜드의 글러브·배트· 장갑 같은 야구용품을 9일까지 21~56% 할 인 판매한다.
쇼핑단신
나파 밸리의 향기 ‘캐슬 락 메를로’ 1위 제14회 와인컨슈머리포트 3만~4만9900원 미국 레드 와인
1
2
3
캘리포니아 나파 밸리에서 나온 ‘캐슬 락 메 를로(Castle Rock Merlot) 2007’이 국내에 서 판매되는 3만~4만9900원대 미국 레드 와인 중에 최고로 꼽혔다. 와인소매 전문 업체 와인나라와 중앙일보가 함께한 ‘제14 회 와인컨슈머리포트’ 시음회의 결과다. 2위 는 ‘아발론 나파 카베르네 소비뇽(Avalon Napa Cabernet Sauvignon) 2009’가, 3위 는 ‘웬티 서던 힐스 카베르네 소비뇽(Wente Southern Hills Cabernet Sauvignon) 2009’가 차지했다. 1~10위 가운데서는 카베르네 소비뇽 품
종이 5개로 가장 많았다. 메를로·시라·진판 델·피노누아 품종의 와인 역시 10위 안에 들 었다. 이제껏 레드 와인 평가에서 대부분 카 베르네 소비뇽과 시라가 상위를 휩쓸었던 것과는 사뭇 다른 양상이다. 와인 교육기관 인 와인나라 아카데미의 양진원 강사는 “다 양한 품종으로 다채로운 맛을 내는 게 미국 와인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모두 40종의 와인을 비교·평가한 이번 시 음회에는 손진호 중앙대 와인전문과정 주 임교수 등 전문가 7명과 애호가 9명이 참가 했다. 시음회는 오는 15일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 발효를 앞두고 한 것. FTA가 효력을 발휘하면 미국산 와인에 붙는 관세 15%가 즉 시 사라져 국내 소비자가도 내려가게 된다.
3만~4만9900원 톱10 미국산 레드 와인 순위 1 2 3 4 5 6 7 8 9 10 제14656호 40판
와인 캐슬 락 메를로(Castle Rock Merlot) 아발론 나파 카베르네 소비뇽(Avalon Napa Cabernet Sauvignon) 웬티 서던 힐스 카베르네 소비뇽(Wente Southern Hills Cabernet Sauvignon) 한 메를로(Hahn Merlot) 아포틱 레드(Apothic Red) 코폴라 로소(Coppola Rosso) 헤이즈 랜치 카베르네 소비뇽(Hayes Ranch Cabernet Sauvignon) 블루 진 캘리포니아 레드 와인(Blue Jean California Red Wine) 337 카베르네 소비뇽 레드우드 피노 누아(Redwood Pinot Noir)
포도수확 연도 2007 2009 2009 2009 2009 2009 2009 2008 2009
수입사 하이스코트 아영 FBC 샤프프레이딩 엘비와인 금양인터내셔날 까브드뱅 길진인터내셔날 아영 FBC 레뱅드매일 베스트와인
점수 84.42 84.38 84.14 83.93 83.57 83.36 83.29 82.79 82.68 82.57
1위 제품을 만드는 ‘캐슬 락’은 미국 중산 층이 가장 선호하는 와인 생산자다. 가격 대 비 품질 만족도가 높아 ‘합리적인 소비’를 추 구하는 중산층들이 많이 찾는다는 얘기다. 캐슬 락은 포도를 직접 재배하기보다 미국 각지의 농장에서 사들여 와인을 만드는 방식 을 고수하고 있다. 1위를 한 ‘캐슬 락 메를로 2007’은 나파 밸리의 포도를 원료로 했다. 2위 ‘아발론…’은 메를로 품종 보급의 선 구자로 알려진 데릭 벤햄의 제품이다. 벤햄 은 국내에 널리 알려진 와인 브랜드 ‘블랙스 톤’을 만든 인물이기도 하다. 타닌의 묵직함 을 즐긴다면 이 와인을 바로 마셔도 되지만, 부드러운 맛을 선호하는 취향이라면 병을 딴 뒤 다른 용기에 담아뒀다가 마시는 ‘디캔 팅’을 하는 게 좋다고 전문가들은 추천했다. 3위 ‘웬티 서던 힐스…’는 1883년 설립된,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오래된 와인 농장 ‘웬 티 빈야드’가 만든다. 레스토랑 ‘라퀴진’의 송 형규 소믈리에는 “바닐라와 오크통의 은은 한 향이 오래 입안에 감도는 와인”이라고 평 했다. 권혁주 기자 woongjoo@joongang.co.kr 14회 평가 전문가 명단 손진호(중앙대 와인전문과정 주 임교수), 송형규(레스토랑 ‘라퀴진’ 캡틴 겸 소믈리에), 유 민영(와인 네고시앙 ‘비뇨블 파브리스’ 에이전트), 이세 용(칼럼니스트), 이상황(와인 바 ‘베레종’ 대표), 이창우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로비라운지 매니 저), 전현모(에버원 메디컬리조트 소믈리에)
롯데마트는 8일부터 고추장·라면·우유·치약 같은 생활필수품 50종의 가격을 최대 50% 까지 할인한 뒤 6월 말까지 같은 값에 판 매한다. ‘해찬들 태양초 고추장(2.4㎏)’은 50% 내린 1만1500원, ‘프라임엘 우유(흰 우 유 1L + 칼슘우유 1L)’는 15% 할인한 3600 원, 볶음용 멸치(180g 2개)는 35% 인하한 8900원이다. 또 ‘애경 샤워메이트(550g + 300g)’는 4350원, ‘깨끗한 나라 한글 물티 슈(60장들이 6개)’는 99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이와 함께 1년간 가격을 동결하 는 ‘통큰 상품’ ‘손큰 상품’을 현재 27종에서 연말까지 100여 종으로 늘리기로 했다. 롯 데마트 최춘석 상품본부장은 “통큰, 손큰 상품은 롯데마트에서 파는 동종의 다른 제 품과 비교했을 때 평균 36% 정도 값이 쌌 다”며 “물가 안정을 위해 통큰, 손큰 상품 을 늘리는 한편으로 주요 생필품에 대한 가 격 할인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 고 밝혔다. 더페이스샵은 8~11일 전국 모든 매장에서 회원을 대상으로 전품목을 20~30% 할인 판 매한다. 2003년 브랜드를 선보인 뒤 처음 하 는 할인행사다. VIP·우수 회원은 30%, 일반 회원은 20%를 깎아준다. 현장에서 바로 회 원 가입을 해도 일반회원과 같이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BEST4 2012년 3월 8일 목요일
스타일
B3
필립스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부문 총괄 행크 시브렌 드 종
“먼지 쌓여 불편” 한국 주부 지적에 뚜껑 달린 토스터 만들어 “먼지 쌓여 불편” 한국 주부 지적에 뚜껑 달린 토스터 만들어 필립스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부문 총괄 행크 시브렌 드 종
한국 여성 소비자의 눈치를 보는 외국 기업이 많아졌다. 특히 화장품
1 기름 없이
-한국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제품에는
과 주방가전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들에서 한국 여성의 취향과 조언
고속 공기 순환만으로
어떤 것들이 있나. “10년 전 출시된 ‘뚜껑 달린
튀김 요리를 하는 1 기름 없이 ‘에어 프라이어’. 고속 공기 순환만으로 아이들 간식을 요리를 하는 또한 높기 전략과 때문이다. 외국개발을 기업이위한 한국‘아이디어 여성 소비자들의 의견을 한국 반영 튀김 준비하면서 은 마케팅 신제품 뱅크’로 통한다. ‘에어 프라이어’. 지방 섭취와 해 제품을 개발하고 외국에서도 판매에데다 성공한 케이스가 여럿 있다. 여성 소비자의 사용후기가 워낙 꼼꼼한 개선점을 지적하는 수준 지나친 아이들 간식을 비만을 걱정하는 필립스 전자의 주방가전 그중 여성 하나다. 또한 높기 때문이다. 외국제품들도 기업이 한국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 준비하면서 주부들에게 인기다. 지난달 서울 남산에 있는 필립스코리아 전자 지나친 지방 섭취와 해 제품을17일 개발하고 외국에서도 판매에 성공한본사에서 케이스가필립스 여럿 있다. 2 2002년 한국 주부들의 필립스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부문 총괄 행크 시브렌 드 종 비만을 걱정하는 소비자 전자의 라이프스타일 총괄 책임자그중 행크하나다. 시브렌 드 종(49) 사장을 만났 필립스 주방가전 제품들도 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부들에게 인기다. 다. 소비자17일 라이프스타일 부문은 등이 포 개발한 ‘뚜껑 달린 토스터’. 지난달 서울 남산에 있는 주방가전제품·구강건강용품 필립스코리아 본사에서 필립스 전자 2 2002년 한국 주부들의 3 대부분의 함된 영역이다. 종 사장은 1990년 필립스에 입사한 후 브라질·중국 등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총괄 책임자 행크 시브렌 드 종(49) 사장을 만났 의견을 적극사람이 반영해 양치 컵에 칫솔을 에서 성공적으로 마케팅을 진행시킨 인물이다. 특히 해당 지역의 생활 다.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부문은 주방가전제품·구강건강용품 등이 포 개발한 ‘뚜껑 달린 토스터’. 보관한다는 데서 문화를 기반으로 ‘로컬1990년 마케팅필립스에 전략’에 뛰어나다는 평을 받는다. 등 인 3 대부분의 사람이 함된 영역이다. 종한 사장은 입사한 후 브라질·중국 아이디어를 얻은 터뷰 성공적으로 당일에도 그는 “오후에진행시킨 한국의 가정을 몇곳 방문할 예정인데 기 양치 컵에 칫솔을 에서 마케팅을 인물이다. 특히 해당 지역의 생활 전동 칫솔. 이렇게 컵에 보관한다는 데서 대가 크다”고 말했다. 그에게서 필립스가 주부들과 함께한 ‘신제 문화를 기반으로 한 ‘로컬 마케팅 전략’에한국 뛰어나다는 평을 받는다. 인 담아 두기만 해도 아이디어를 얻은 품 개발 스토리’ 를 직접 들어봤다. 서정민 기자몇 meantree@joongang.co.kr 된다. 기름 없이 터뷰 당일에도 그는 “오후에 한국의 가정을 곳 방문할특히 예정인데 기 1충전이 한국 여성 소비자의 눈치를 보는 외국 기업이 많아졌다. 화장품 전동 칫솔. 이렇게 컵에 고속 공기 순환만으로 대가 크다”고제품을 말했다.생산하는 그에게서 필립스가 한국 주부들과 과 주방가전 회사들에서 한국 여성의함께한 취향과‘신제 조언 담아 두기만 해도 튀김 요리를 하는 품 개발 스토리’ 를신제품 직접 들어봤다. 서정민 기자 meantree@joongang.co.kr 은 마케팅 전략과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 뱅크’로 통한다. 한국 충전이 된다. ‘에어 프라이어’.
은 마케팅 신제품 개발을 뱅크’로 통한다. 한국 한국 여성전략과 소비자의 눈치를 보는위한 외국‘아이디어 기업이 많아졌다. 특히 화장품 여성 소비자의 사용후기가 워낙회사들에서 꼼꼼한 데다한국 개선점을 지적하는 과 주방가전 제품을 생산하는 여성의 취향과 수준 조언
토스터’가소비자들의 대표적이다.의견을 당시 한국의 소비자들로 -한국 반영한 제품에는 부터 “입구가 뻥 뚫려 있어서 토스터 안쪽에 먼 어떤 것들이 있나. “10년 전 출시된 ‘뚜껑 달린
한국 가정 여러 곳 방문해 어떤 가사일이 가장 힘든가 한국 가정 여러 곳 방문해 날카로운 주부 의견 물을 것 어떤 가사일이 가장 힘든가
-2012년 한국의 중점 판매 부문을 주방가 전·커피머신·면도기·구강건강제품으로 정했 다. “10년 전한국의 한국을중점 방문했을 가장 달라 -2012년 판매 때와 부문을 주방가 진 점은 ‘커피 문화’다. 많은 소비자들이 정했 카페 전·커피머신·면도기·구강건강제품으로
지가 쌓이기 쉽고 빵에도 묻을 것 같아 불편하 에서 즐기던 최고의 방문했을 커피를 가정에서도 맛보 다. “10년 토스터’가 대표적이다. 당시 한국의 소비자들로 전 한국을 때와 가장 달라 날카로운 주부 의견 물을 것 다”는“입구가 지적을 받았다. 개발팀에서 고민 끝에 자동 에스프레소 머신에 대한 수요가 계속 늘 부터 뻥 뚫려본사 있어서 토스터 안쪽에 먼 뚜껑 달린 토스터를 기를 원한다. 이 때문에진 점은 ‘커피 문화’다. 많은 소비자들이 카페 만들었고 이후쉽고 전 세계적으로 판매되면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1년 뒤 지가 쌓이기 빵에도 묻을 것 같아 불편하 빵 부스러기 것도 한국고민 소비자들의 의견 때문이었다. 다”는 지적을받침을 받았다.추가한 본사 개발팀에서 끝에 뚜껑 달린 토스터를 한국 소비자들의 언제나 세련되고 예리하다.” 만들었고 이후 전지적은 세계적으로 판매되면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1년 뒤 -한국의 문화는 유럽과 한국 시장만을 위해 특 빵 부스러기생활 받침을 추가한 것도많이 한국다르다. 소비자들의 의견 때문이었다.
것이라고 판단했다. 일반 칫솔즐기던 대신 전동 칫솔을 선호하는 것은 전 세 에서 최고의 커피를 가정에서도 맛보 계적인 추세다. 칫솔을 일반 칫솔보다 효 기를 원한다. 이전동 때문에 자동사용하면 에스프레소 머신에 대한 플라그 수요가 제거 계속 늘 과가 4배나 크다. 치아 건강을 지키는 게 칫솔을 우리 몸의 건강 전체를 위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일반 칫솔 대신 전동 선호하는 것은 전 세
별히 제품은. “최근 출시된 ‘한국형 그릴’은 국물 요리를 즐기 한국 개발된 소비자들의 지적은 언제나 세련되고 예리하다.” 는 한국인의생활 취향을 고려해 개발된 굽는 일반위해 그릴에 -한국의 문화는 유럽과 많이것이다. 다르다.고기를 한국 시장만을 특
것이라는 인식이전동 늘고칫솔을 있는 것사용하면 같다.” 일반 칫솔보다 플라그 제거 효 계적인 추세다. -필립스가 추구하는 중요 전략들은. 감각에 맞게 보기 과가 4배나 크다. 치아 건강을 지키는 게 “현대인의 우리 몸의 건강 전체를 위한 에 깔끔하면서도 사용하기 쉬운 제품을 만들겠다는 게 우리의 전략이 것이라는 인식이 늘고 있는 것 같다.”
깊이 8cm의 전골 팬이 추가돼 있다.‘한국형 한국 소비자 조사를 색깔부 별히 개발된 제품은. “최근 출시된 그릴’은 국물 통해 요리를 즐기 터 한국인의 기능에 이르기까지 철저히 한국 것이다. 시장의 고기를 기호와 굽는 필요도를 는 취향을 고려해 개발된 일반 반영했 그릴에
다. 또 한 가지 중요한 전략은 있는 혁신으로 소비자들의 삶을 개 -필립스가 추구하는 중요‘의미 전략들은. “현대인의 감각에 맞게 보기 선시킨다’는 것이다. 튀김 음식은 맛있다. 하지만 지나친 지방 전략이 섭취는 에 깔끔하면서도 사용하기 쉬운 제품을 만들겠다는 게 우리의
“먼지 쌓여 불편” 한국 주부 지적에 뚜껑 달린 토스터 만들어
여성 소비자의 사용후기가 워낙 꼼꼼한 데다 개선점을 지적하는 수준
아이들 간식을
또한 높기 때문이다. 외국 기업이 한국 여성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
준비하면서
해 제품을 개발하고 외국에서도 판매에 성공한 케이스가 여럿 있다.
지나친 지방 섭취와
필립스 전자의 주방가전 제품들도 그중 하나다.
비만을 걱정하는
지난달 17일 서울 남산에 있는 필립스코리아 본사에서 필립스 전자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총괄 책임자 행크 시브렌 드 종(49) 사장을 만났 다.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부문은 주방가전제품·구강건강용품 등이 포
주부들에게 인기다. 2 2002년 한국 주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개발한 ‘뚜껑 달린 토스터’.
함된 영역이다. 종 사장은 1990년 필립스에 입사한 후 브라질·중국 등
3 대부분의 사람이
에서 성공적으로 마케팅을 진행시킨 인물이다. 특히 해당 지역의 생활
양치 컵에 칫솔을
문화를 기반으로 한 ‘로컬 마케팅 전략’에 뛰어나다는 평을 받는다. 인
보관한다는 데서
터뷰 당일에도 그는 “오후에 한국의 가정을 몇 곳 방문할 예정인데 기 2 대가 크다”고 말했다. 그에게서1필립스가 한국 주부들과 함께한 ‘신제
품 개발 스토리’를 직접 들어봤다. 서정민 기자 meantree@joongang.co.kr 1
2
아이디어를 얻은 전동 칫솔. 이렇게 컵에
다. 5년간 한국 시장의 성장세는 세계 5위 안에 든다. 특히 아시 비만을 폐유의 재활용은 단골 소비자들의 고민거리다.삶을 우리가 깊이최근 8cm의 전골 팬이 추가돼 있다. 한국 소비자 조사를 통해 색깔부 다. 또 한부르고 가지 중요한 전략은 ‘의미주부들의 있는 혁신으로 개 아·태평양 지역에서 한국 시장은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다. 4월에 출시 개발한 ‘에어프라이어’는 기름 없이 공기의 순환만으로 바삭한 튀김 터 기능에소비자들의 이르기까지의견을 철저히 반영한 한국 시장의 기호와 필요도를 반영했 음식은 맛있다. 지나친 지방 주방가 섭취는 -한국 제품에는 -2012년 한국의하지만 중점 판매 부문을 한국 가정 여러선시킨다’는 곳 방문해것이다. 튀김 되는 ‘것들이 스테인리스 스틸 블렌더’ 역시 한국의 식문화와 영향이 깊다. 한 비만을 을 만들어내는 소비자들의 식생활과 친환경 문제를 우리가 개선시 다. 최근 5년간 한국 시장의 세계 5위 안에 든다. 특히 아시 부르고제품이다. 폐유의 전·커피머신·면도기·구강건강제품으로 재활용은 주부들의 단골 고민거리다. 어떤 있나. 정했 “10년 전성장세는 출시된 ‘뚜껑 달린 어떤 가사일이 가장 힘든가 국 주부들이 김장철에 블렌더를 많이소비자들로 사용하는데 강도가 좀 더 세면 킨 좋은‘에어프라이어’는 사례 아니겠는가.” 아·태평양 지역에서 한국 시장은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다. 4월에 출시 개발한 공기의 방문했을 순환만으로 바삭한 튀김 다. 기름 토스터’가 대표적이다. 당시 한국의 “10년없이 전 한국을 때와 가장 달라 날카로운 주부 의견 물을 것 서 위생적인 제품을 원한다는 것을 알고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떠올 -주방가전 제품을 직접 사용하는가. “좋은 요리사는 아니지만(웃 되는 ‘“입구가 스테인리스 스틸 있어서 블렌더’토스터 역시 한국의 식문화와 영향이 깊다. 한 을 만들어내는 제품이다. 친환경 문제를 개선시 부터 뻥 뚫려 안쪽에 먼 진소비자들의 점은 ‘커피식생활과 문화’다. 많은 소비자들이 카페 렸다. 한국의 맞게 크기도 소형으로 제작했다.” 국 주부들이 김장철에 블렌더를 많이 사용하는데 강도가 좀 더 세면 지가 쌓이기 주방 쉽고크기에 빵에도 묻을제품 것 같아 불편하 -소비자의 의견은원한다는 어떤개발팀에서 방법으로 체크하나. 먼저 만든 서 위생적인 것을 알고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떠올 다”는 지적을제품을 받았다. 본사 고민 끝에“시제품을 뚜껑 달린 토스터를
음) 집에서 요리하는 것을 좋아한다. 핸드 블렌더, 전기 주전자를 맛보 특히 킨 좋은 사례 아니겠는가.” 에서 즐기던 최고의 커피를 가정에서도 많이 이용한다. 식탁 중앙에 전골이나 바비큐 기구를 놓고 조리도 하 -주방가전 제품을 직접 사용하는가. “좋은 요리사는 아니지만(웃 기를 원한다. 이 때문에 자동 에스프레소 머신에 대한 수요가 계속 늘
다음 소비자들에게 사용하게 한 후 크기도 다양한좋은 의견을 반영해 실제1년 제품 렸다. 한국의 주방 크기에 맞게판매되면서 제품 소형으로 제작했다.” 만들었고 이후 전 세계적으로 반응을 얻었다. 뒤 을 만들고 공식 출시한다. 수시로 소비자의 집을 직접 방문하는 것도 -소비자의 의견은추가한 어떤 방법으로 체크하나. “시제품을 먼저 만든 빵 부스러기 받침을 것도 한국 소비자들의 의견 때문이었다. 우리가 즐겨 하는 방법이다.” 다음 소비자들에게 사용하게 한세련되고 후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실제 제품 한국 소비자들의 지적은 언제나 예리하다.”
면서 음식도 먹는 한국 식문화를 좋아해서 따라 해 볼 때가 종종전 있다. 음) 집에서 요리하는 것을 좋아한다. 핸드칫솔을 블렌더, 전기 주전자를 특히 것이라고 판단했다. 일반 칫솔 대신 전동 선호하는 것은 세 주방에서 요리하는 사람은 가족들 간의 대화에서 종종 소외될 때가 많이 이용한다. 식탁 칫솔을 중앙에 사용하면 전골이나 바비큐 기구를 플라그 놓고 조리도 하 계적인 추세다. 전동 일반 칫솔보다 제거 효
-생활문화가 다른 여러 나라의 의견을 취합하는 방법은. “필립스 을 만들고 공식 수시로 소비자의 집을 직접 방문하는 것도 -한국의 생활출시한다. 문화는 유럽과 많이 다르다. 한국 시장만을 위해 특 는 네덜란드·영국·독일·미국·인도·중국에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연구소 우리가 즐겨 하는 방법이다.” 별히 개발된 제품은. “최근 출시된 ‘한국형 그릴’ 은 국물 요리를 즐기 를 두고 있다.취향을 나라마다 생활문화가 다르기취합하는 때문에 굽는 현지 시장의 요구 다른고려해 여러 나라의 방법은. 는 -생활문화가 한국인의 개발된의견을 것이다. 고기를 일반“필립스 그릴에 를 효과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대표적인 지역에 연구소를 것 는 네덜란드·영국·독일·미국·인도·중국에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깊이 8cm의 전골 팬이 추가돼 있다. 한국 소비자 조사를 운영하는 통해 연구소 색깔부 이다. 또한 필립스는 전철저히 세계 마케팅 전략과 시장 동향 보고서를 서로 를 있다. 나라마다 생활문화가 때문에 현지 시장의 요구 터 두고 기능에 이르기까지 한국 다르기 시장의 기호와 필요도를 반영했
많은데 이런크다. 단점을 해결할 수 있는 멋진 생각한다.” 면서 먹는 치아 한국 식문화를 좋아해서 따라 해볼 때가 종종 있다. 과가 음식도 4배나 건강을 지키는 게식문화라고 우리 몸의 건강 전체를 위한 -오후에 한국의 가정들을 방문한다고 어떤 것을 관찰하나. 주방에서 요리하는 사람은 가족들 대화에서 종종 소외될 때가 것이라는 인식이 늘고 있는 것 같다.”간의 들었다. “주방의 공간단점을 크기와 어떤 가전제품들을 주로 사용하는지 혹시 보기 빠진 많은데 이런 해결할 수전략들은. 있는 멋진 식문화라고 생각한다.” -필립스가 추구하는 중요 “현대인의 감각에 맞게 듯한 느낌이 드는 제품은 어떤 것인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 한국 -오후에 한국의사용하기 가정들을 방문한다고 들었다. 어떤 관찰하나. 에 깔끔하면서도 쉬운 제품을 만들겠다는 게것을 우리의 전략이 주부들은 어떤크기와 가사 노동을 가장 하는지 등에 관한 혹시 대화도 나 “주방의 어떤 가전제품들을 주로 사용하는지 빠진 다. 또 한공간 가지 중요한 전략은 ‘의미힘들어 있는 혁신으로 소비자들의 삶을 개 눌 예정이다. 한국 주부들이 어떤 의견들을 제시할지 긴장되 듯한 느낌이 날카로운 드는 제품은 어떤 것인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국 선시킨다’는 것이다. 튀김 음식은 맛있다. 하지만 지나친 지방또 섭취는 고 기대도 크다.”가사 주부들은 어떤 노동을 가장 힘들어 하는지 관한 대화도 나 비만을 부르고 폐유의 재활용은 주부들의 단골등에 고민거리다. 우리가
충전이 된다.
공유하는 시스템을 있다.” 를 파악하기 위해 대표적인세계 지역에 운영하는 것 다.효과적으로 최근 5년간 한국갖고 시장의 성장세는 5위연구소를 안에 든다. 특히 아시 이다. 또한 지역에서 필립스는한국 전 세계 마케팅 전략과 시장되고 동향있다. 보고서를 아·태평양 시장은 중요한 지표가 4월에 서로 출시
3
공유하는 시스템을 갖고 있다.” 역시 한국의 식문화와 영향이 깊다. 한 되는 ‘스테인리스 스틸 블렌더’
눌 예정이다. 날카로운 한국기름 주부들이 어떤 의견들을 제시할지 긴장되 개발한 ‘에어프라이어’는 없이 공기의 순환만으로 바삭한 튀김 고 크다.”제품이다. 소비자들의 식생활과 친환경 문제를 개선시 을 기대도 만들어내는
국 주부들이 김장철에 블렌더를 많이 사용하는데 강도가 좀 더 세면
킨 좋은 사례 아니겠는가.”
3
담아 두기만 해도
가 여자의 뺨을 치기도 물론 시크한 사랑으로 이른다면, 꿔다놓은“좋은 보릿자루가 될 수밖에 없다. 서 위생적인 제품을 원한다는 것을 알고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떠올한다. -주방가전 제품을 직접 사용하는가. 요리사는 아니지만(웃 미화된다. 그래 봤자 남자 시청자의 입장에선 어이것을 사실 남자도핸드 드라마를 원한다. 남자는 이 렸다. 한국의 주방 크기에 맞게 제품 크기도 소형으로 제작했다.” 음) 집에서 요리하는 좋아한다. 블렌더, 전기그러나 주전자를 특히
조현의 여자는 왜
없긴 마찬가지다.
런 황당한 멜로 말고 다양한 드라마가 보고 싶다.
식탁 중앙에 전골이나 바비큐 기구를될놓고 조리도 -소비자의 의견은 어떤 방법으로 체크하나. “시제품을 먼저 만든한다.많이 가 여자의 뺨을 치기도 물론이용한다. 시크한 사랑으로 이른다면, 꿔다놓은 보릿자루가 수밖에 없다. 하 손발 오그라드는 멜로드라마가 다음 뭐가 좋다고 솔직히 팜므 파탈에 빠지거나 어느 날 문득 신데 인생에는 ‘차도남’과 ‘차도녀’가 서로의 뺨을 때리 미화된다. 봤자 남자 시청자의 입장에선 사실 남자도 드라마를 남자는 이 면서 음식도 먹는어이 한국 식문화를 좋아해서 따라원한다. 해 볼 그러나 때가 종종 있다. 소비자들에게 사용하게 한 후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그래 실제 제품 렐라, 아니 개구리 왕자가 되고 싶은 마음은 남자도
을 만들고 공식 출시한다. 수시로 소비자의 집을없긴 직접마찬가지다. 방문하는 것도
센터에서 ‘식스팩’을 뽐내거나 펀치로 내려치 의 모습이 꽤 있다. 이를테면 뻔한 멜로드라마에 빠 손발니스 오그라드는 멜로드라마가 우리가 뭐가즐겨 좋다고 하는 방법이다.”
마키아벨리 정도조현의 되면 얘기가 다르겠지만 여자는 왜 대체로
며 사랑에 빠지는 것 말고도 다른 방식으로 감동스
런 황당한 말고 다양한 드라마가 보고 때가 싶다. 주방에서 요리하는 사람은 가족들멜로 간의 대화에서 종종 소외될
남자는 단순하다. 여자와의 연애심리전에 대한 얘
는 게임기에서 빠람빠빰빠 소리가 나면 여자들이
기다. 복잡해 봤자 여자의 손목을 잡고 어디 으슥한 마키아벨리 정도 되면 얘기가 다르겠지만 대체로 데로 가면서 “오빠 믿지?” 하는 정도다. 약간 웃긴 남자는 단순하다. 여자와의 연애심리전에 대한 얘 건 이런 말을 하면서 여자들이 진짜로 믿을 거라 생 기다. 복잡해 봤자 여자의 손목을 잡고 어디 으슥한 각하는 남자도 일부 있다는 거다. 이런 치들은 피트 데로 가면서 “오빠 믿지?” 하는 정도다. 약간 웃긴
반할 거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수렵생활을 거치면 니스 센터에서 ‘식스팩’을 뽐내거나 펀치로 내려치 서 진화하는 와중에 유전자에 본능으로 새겨진 환 는 게임기에서 빠람빠빰빠 소리가 나면 여자들이 상이라 아무래도 빠져나오기 힘들다. 반할 거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수렵생활을 거치면 남자들이 단순해서일까, 이해가지 않는 여자들 서 진화하는 와중에 유전자에 본능으로 새겨진 환
마찬가지다. 그렇지만 이렇게 손발이 오그라들 정 러운 순간이 얼마든지 있을 텐데…. 세상의 모든 남 솔직히 팜므 파탈에 빠지거나 어느 날 문득 신데 인생에는 ‘차도남’과 ‘차도녀’가 서로의 뺨을 때리 많은데 이런 단점을 해결할 수 있는 멋진 식문화라고 생각한다.” 도로 낯간지러운 스토리는 절대 사양이다. 어쩌다 자는 ‘차도남’이 아니고, 될 수도 없다. 그저 망설이 렐라, 아니 개구리 왕자가 되고 싶은 마음은 남자도 며 사랑에 빠지는 것 말고도 다른 방식으로 감동스 -생활문화가 나라의 의견을 취합하는 방법은.티타임 “필립스 한국의 가정들을 방문한다고 들었다. 어떤 것을 관찰하나. 실장님이 등장하고,다른 그런 여러 ‘차도남’의 뺨을 후려치는 직장에서의 같은 때 -오후에 여자들의 대화에 청일 고 망설이다가 여자에게 고백하는 소심한 남자가 의 모습이 꽤 있다. 이를테면 뻔한 멜로드라마에 빠 마찬가지다. 그렇지만 이렇게 손발이 오그라들 정 러운 순간이 얼마든지 있을 텐데…. 세상의 모든 남 는 네덜란드·영국·독일·미국·인도·중국에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연구소 “주방의 공간 크기와 어떤 가전제품들을 주로 사용하는지 혹시 빠진 여자가 나온다. 잘난 남자 주인공은 당돌한 여주인 점으로 낄라치면 남자는 괴롭다. 드물게 멜로드라 절대다수다. 꼭 알아두시길. 소설가· 지는 게 그렇다. 이런 드라마를 보면 새파랗게 어린 도로 낯간지러운 스토리는 절대 사양이다. 어쩌다 자는 ‘차도남’이 아니고, 될 수도 없다. 그저 망설이 공에게 이해할 수생활문화가 없는 여자들의 판타지때문에 누구에게나 아닌 햄버거의 저자 마 애호가인 남자라 하더라도 어젯밤 방영분에 대 를 두고빠져든다. 있다. 나라마다 다르기 현지 시장의 요구 듯한 느낌이 드는 제품은 어떤 것인지아무것도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역사 또 한국 실장님이 등장하고, 그런 ‘차도남’의 뺨을 후려치는 직장에서의 티타임 같은 때 여자들의 대화에 청일 고 망설이다가 여자에게 고백하는 소심한 남자가 다. 요샌 그런 설정이 다소 식상했는지 ‘나쁜 남자’ 한 분석이운영하는 주인공의 명품백이나 구두 같은 패션에 를 효과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대표적인 지역에 연구소를 것 괴롭다. 주부들은 어떤 가사 노동을 가장 힘들어 하는지xenoblast@naver.com 등에 관한 대화도 나 여자가 나온다. 잘난 남자 주인공은 당돌한 여주인 소설가· 점으로 낄라치면 남자는 드물게 멜로드라 절대다수다. 꼭 알아두시길.
건 이런 말을 하면서 여자들이 진짜로 믿을 거라 생
상이라 아무래도 빠져나오기 힘들다.
이다. 필립스는 전수세계 전략과 동향 보고서를 서로 눌 예정이다. 날카로운 주부들이 어떤 의견들을 제시할지 긴장되 공에게또한 빠져든다. 이해할 없는마케팅 여자들의 판타지시장마 아무것도 아닌 햄버거의 역사 저자 애호가인 남자라 하더라도 어젯밤 방영분에 대 한국누구에게나
각하는 남자도 일부 있다는 거다. 이런 1 치들은 피트
남자들이2 단순해서일까, 이해가지 않는 여자들 3
공유하는 시스템을 갖고식상했는지 있다.” ‘나쁜 남자’ 다. 요샌 그런 설정이 다소
제14656호 40판
지는 게 그렇다. 이런 드라마를 보면 새파랗게 어린
고 기대도 크다.” 한 분석이 주인공의 명품백이나 구두 같은 패션에
xenoblast@naver.com
제14656호 40판
조현의 여자는 왜
손발 오그라드는 멜로드라마가 뭐가 좋다고
가 여자의 뺨을 치기도 한다. 물론 시크한 사랑으로
이른다면, 꿔다놓은 보릿자루가 될 수밖에 없다.
미화된다. 그래 봤자 남자 시청자의 입장에선 어이
사실 남자도 드라마를 원한다. 그러나 남자는 이
없긴 마찬가지다.
런 황당한 멜로 말고 다양한 드라마가 보고 싶다.
솔직히 팜므 파탈에 빠지거나 어느 날 문득 신데
인생에는 ‘차도남’과 ‘차도녀’가 서로의 뺨을 때리
렐라, 아니 개구리 왕자가 되고 싶은 마음은 남자도
며 사랑에 빠지는 것 말고도 다른 방식으로 감동스
마키아벨리 정도 되면 얘기가 다르겠지만 대체로
니스 센터에서 ‘식스팩’을 뽐내거나 펀치로 내려치
의 모습이 꽤 있다. 이를테면 뻔한 멜로드라마에 빠
마찬가지다. 그렇지만 이렇게 손발이 오그라들 정
러운 순간이 얼마든지 있을 텐데…. 세상의 모든 남
남자는 단순하다. 여자와의 연애심리전에 대한 얘
는 게임기에서 빠람빠빰빠 소리가 나면 여자들이
지는 게 그렇다. 이런 드라마를 보면 새파랗게 어린
도로 낯간지러운 스토리는 절대 사양이다. 어쩌다
자는 ‘차도남’이 아니고, 될 수도 없다. 그저 망설이
기다. 복잡해 봤자 여자의 손목을 잡고 어디 으슥한
반할 거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수렵생활을 거치면
실장님이 등장하고, 그런 ‘차도남’의 뺨을 후려치는
직장에서의 티타임 같은 때 여자들의 대화에 청일
고 망설이다가 여자에게 고백하는 소심한 남자가
데로 가면서 “오빠 믿지?” 하는 정도다. 약간 웃긴
서 진화하는 와중에 유전자에 본능으로 새겨진 환
여자가 나온다. 잘난 남자 주인공은 당돌한 여주인
점으로 낄라치면 남자는 괴롭다. 드물게 멜로드라
절대다수다. 꼭 알아두시길.
건 이런 말을 하면서 여자들이 진짜로 믿을 거라 생
상이라 아무래도 빠져나오기 힘들다.
공에게 빠져든다. 이해할 수 없는 여자들의 판타지
마 애호가인 남자라 하더라도 어젯밤 방영분에 대
누구에게나 아무것도 아닌 햄버거의 역사 저자
각하는 남자도 일부 있다는 거다. 이런 치들은 피트
남자들이 단순해서일까, 이해가지 않는 여자들
다. 요샌 그런 설정이 다소 식상했는지 ‘나쁜 남자’
한 분석이 주인공의 명품백이나 구두 같은 패션에
xenoblast@naver.com
제14656호 40판
소설가·
week& B4 S4 문화
2012년 금요일 2012년 3월 3월 8일9일 목요일
그 길 속 그 이야기 서울성곽길
성곽 끊긴 곳 없는 북악산 코스 무학대사 아니라도 ‘배산임수’ 보이더라
창의문 (북소문)
서울은 원래 성곽의 도시다. 북악산·인왕산·남산·낙산을 잇는 서울성곽은 사적 제10호다. 서울성곽길은 이 성곽을 따라 조성된 약 18.6㎞에 달하는 길을 말한다. 낙산공원·남산공원·와룡공원·삼청공원 등 10개가 넘는 녹지공원과 국보 1호 숭례문, 보물 1호 흥인지문을 포함해 170개에 달하는 문화재가 성곽을 따라 산재돼 있다. 서울성곽길은 조선 왕조가 들어선 이후 지금까지 600년간 도성을 지켜왔다. 역사·문화와 생태까지 삼박자가 어우러진 서울을 대표하는 ‘걷기 좋은 길’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3월 이 길을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 탐방로’로 지정했다. 서울시 도보관광과 김광미 문화관광해설사에게 4개의 코스 중 낙산과 북악산 코스를 추천받았다.
인왕산 돈의문터 (서대문)
소의문터 (서소문
낙산 코스는 누구나 편히 걸을 수 있어 좋다. 북악산 코스는 서울성곽이 가장 잘 보존된 곳이다. 낙산공원에서는 곳곳에서 느껴지는 봄 분위기에 가슴이 설렜다. 북악산에 올라서는 600년 도읍지 서울의 정기를 받는 느낌이었다. # 봄기운 머금은 산책길 낙산 코스 한창 공사 중인 동대문역사문화공원 근처 광희문에서 시작되는 낙산 코스는 완만한 산책길로 남녀노소 누구 나 쉽게 걸을 수 있다. 광희문과 동대문을 지날 때 복잡 한 도심 길을 걸어야 하는 것이 흠이라면 흠이다. 동대 문시장 통을 빠져나오면 성곽을 따라 낙산공원까지 산 책로가 이어진다. 낙산 코스는 혜화동에서도 진입하기 쉬워 대학로를 찾는 젊은 커플들에게 새로운 데이트 장 소로 인기다. 역사문화공원에는 동대문운동장을 철거하다 발견 된 이간수문과 성곽 일부가 복원돼 있었다. 이간수문 은 남산 방면에서 내려온 물을 성 밖으로 내보내는 용 도로 만들어졌는데 수문을 쌓기 위해 사용된 돌의 가 로 길이가 2m를 훌쩍 넘어 보였다. 세로와 높이 각 1m 정도로 그 크기가 어마어마했다. 이 수문을 이용해 도 성 내 흐르던 물의 양을 조절했다고 한다. 이간수문을 통해 빠져나간 물길은 청계천 본류와 합류한다. 청계천 은 예전부터 자주 범람했는데 영조는 균역법과 탕평책, 청계천 치수사업을 자신의 3대 업적으로 내세울 정도 로 각별히 신경 썼다고 한다.
글=홍지연 기자 jhong@joongang.co.kr 사진=신동연 선임기자 sdy11@joongang.co.kr
보수공사가 한창인 흥인지문(동대문)은 천막에 가려 져 그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없다. 흥인지문을 지나 낙산 공원까지는 한산한 길이 이어졌다. “서울에 이런 곳이 다 있네.” 산책을 하던 한 젊은 여 성이 신기한 듯 귀여운 경상도 사투리로 말했다. 원래 낙산공원 자리에는 1969년에 지어진 5층짜리 시민아파 트 41개 동이 모여 있었다. 흉물 취급받던 아파트는 모 두 철거되고 2002년 깔끔한 시민공원으로 변신했다. 낙산공원 입구 부근 창신역 방향으로 가다 보면 ‘비 우당’이라는 소박한 초가가 한 채 있다. 조선 태조 때 부터 세종 때까지 벼슬을 지낸 유관(1346~1433)의 집 으로 청백리였던 그는 지붕이 새는 데도 보수하지 않 고 방 안에서 우산을 받쳤다고 한다. 후에 유관의 외가 5대손이자 실학자인 이수광(1563~1628)이 이 집에서 조선 최초의 백과사전인 지봉유설을 집필했다. 봄이 되면 낙산공원을 둘러싼 성곽에는 생명력이 넘 친다. 성곽에 다닥다닥 붙은 담쟁이에 새싹이 오르고 가끔 성곽 틈 사이로 겨울잠에서 깬 뱀들이 머리를 내 민다고 한다. 서울 한복판에 뱀들이 산다고 하니 신기했 다. 성곽은 도시가 발전하면서 그 뒤 생긴 여러 구조물
의 일부로 포함된 경우가 많았다. 낙산공원 끝자락 성곽 은 가톨릭대 담장 역할을 하고 있었고 혜화문에서 뻗어 나온 성곽은 서울시장 공관 축대로 사용되고 있다. 이렇듯 끊어진 성곽은 건물과 건물의 경계 역할이나 민가의 축대로 용도 변경됐다. 서울의 역사인데 제대로 지켜 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하고 한편으로 고맙기도 했다. 꺼뭇꺼뭇하게 때가 타고 바람에 깎여 둥글둥글해진 서울성곽은 봄기운을 가득 머금은 자연 에 그대로 녹아든 포근한 모습이었다. 혜화칼국수 혜화로터리 부근에 있다. 생긴 지 30년 정도 됐다. 주요 메뉴로는 진한 사골 국물과 부드러운 면발이 조화를 이루는 국시(7000원), 석쇠에 구워 내 부드 럽고 고소한 맛을 낸 경상도씩 바싹불고기(2만3000원), 통 통하고 부드러운 대구살로 만든 생선튀김(2만3000원) 등 이 있다. 추석과 설날만 쉰다. 02-743-8212.
# 우거진 숲길 상쾌한 북악산 코스 북악산은 무학대사와 태조 이성계가 한양을 수도로 점 찍은 곳이다. 감사원 뒤편 와룡공원부터 숙정문~창의 문에 이르는 성곽길은 2007년에서야 일반인에게 개방됐 다. 해서 성곽이 가장 잘 보존돼 있다. 숲이 우거지고 도 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차 소리나 소음도 거의 없다. 서울시장 공관에서 끊어졌던 성곽이 성북동을 지나 와룡공원에서부터 다시 모습을 보였다. 말바위 안내소 에서 신분증을 제시한 뒤 통행증을 받아 들고 길을 계 속 걸었다. 숙정문(북대문)~곡장~1·21사태 소나무를 거 쳐 북악산 정상인 백악마루를 넘어 창의문(북소문)까 지 이르는 코스로 약 4시간 정도 걸렸다. 세종 때와 숙종 때 만들어진 성곽이 산 능선을 따라
이어져 있다. 성곽 곳곳에서 공사의 책임 여부를 확실 히 하기 위해 축성 책임자의 이름을 새겨 놓은 각자(刻 字)를 볼 수 있다. 곡장(曲墻)은 쳐들어오는 적을 관찰 하고 공격하는 초소로 산세가 험한 곳에 설치됐다. 서 울성곽에는 북악산과 인왕산에만 있다고 한다. 반원형 으로 둥그렇게 튀어나온 곡장에 올라서니 서울 도심 풍 경이 시원하게 들어왔다. 백악마루로 오르는 길에 있는 소나무에는 1968년 1 월 21일 청와대 습격사건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 다. 15발의 선명한 총탄 자국이 치열했던 당시의 총격 전을 말해 주고 있었다. 이 사건 이후 북악산 성곽의 경 계가 삼엄해졌고 75년부터 대대적인 성곽 보수공사가 시작됐다고 한다. 백악마루에서 본 서울 도심은 풍수지리설에서 말하는 배산임수의 전형이다. 경복궁과 광화문광장을 중심으로 시가지가 구성됐고 그것을 남산과 낙산·인왕산이 감싸 안 은 모습이다. 웅장한 북악산을 병풍 삼고 청계천 지류를 앞에 둔 경복궁은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풍기고 있었다. 창의문으로 내려오는 길은 경사가 급한 내리막이 다. 고령자와 아이들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창의문은 4소문 가운데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곳이다. 1623년 인조반정 때 반란군이 이 문을 통해 도성으로 들어 왔다고 한다. 창의문에는 그때 공신의 이름을 적은 현 판이 아직도 걸려 있다. 하지만 숭례문 방화사건 이후 적외선탐지기를 설치해 문루 출입을 철저히 막고 있 어 멀리서만 볼 수 있었다. 북악산 코스는 오랫동안 일반인의 출입을 막아서인 지 성곽이 끊기거나 부서진 구간 없이 온전하게 남아 있었다. 숲도 우거져 걷는 내내 상쾌했다. 북악산 코스
를 걸을 때는 유난 해 계단을 오르다 도심 쪽을 바라다 서울도 멀리서 바
성너머집 감
성북동 쪽으 볶음탕을 먹으면
과 닭백숙. 닭볶음
때는 가마솥에 요
한 통감자, 밑반찬
1000원. 매월 첫째
●길 정보 서울 성
져 있다. 북악산과
설치해 걷기가 수
사로 일부 구간이
근은 군사통제지역
다. 낙산과 남산 코
다. 각 코스는 3~4
이지(www.visitse 사와 함께 둘러볼
이번 달 ‘그 길 서 소개한 ‘서울 을 중앙일보 홈 joongang.co 아이패드 전용 스 홈페이지(w com)에서 볼 수
워킹 퀴즈 ⑫ 봄철 걷기 요령 대표적인 유산소운동인 워킹은 봄철 운동으로 제격이다. 겨우내 추운 날씨로 몸의 근육이 수축되고 무릎과
이달 ‘워킹
관절도 굳어져 있어 가벼운 운동으로 시작해 점차 강도를 높이는 것이 좋다. 3월은 밤낮의 기온차가 심하다. 체
페이지(ww
온을 유지할 수 있는 바람막이용 재킷을 준비해야 한다. 운동 중 발생하는 땀이 그대로 식으면 체온이 급격히 떨어져 감기에 걸릴 수 있으니 수시로 땀을 닦아 줄 작은 수건이 필요하다. 다음 봄철 걷기 요령 중 잘못된 것은. 창의문은 4소문 가운데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됐다. 문을 따라 성곽을 이루는 돌의 크기와 색깔이 축조된 시기에 따라 서로 달랐
① 5~10분간 근육과 관절 이완을 위해 가벼운 스트레칭을 한다.
② 운동 효과를 높이기 위해 처음부터 빠르고 힘차게 걷는다.
다. 물을 많이 먹은 수묵담채화처럼 고즈넉한 느낌이 인상적이다.
③ 근육 통증을 피하기 위해 워킹 시간과 강도를 낮춰 걷는다.
④ 일교차가 커 체온 유지를 위한 바람막이 재킷을 준비한다.
제14657호 40판
남겨 주세
스 워킹화를 선
스펙스 홈페이지에
12일 프로스펙스 홈
2012년 3월 9일 2012년 3월금요일 8일 목요일
week& 문화
B5 S5
창신동에서 바라본 낙산성곽의 모습. 사진 6장을 연결해 파노라마로 성곽의 모습을 담았다. 성곽 안쪽으로 왼편 멀리 남산타워, 오른쪽으로 인왕산이 보인다.
손민호 기자의 레저 터치
“제주 올레 수입하겠다” 일본이 먼저 나선 이유 숙정문 (북대문)
북악산코스 (약 4.7km)
의문 소문)
혜화문 (동소문)
북악산 인왕산코스 (약 5.3km)
낙산코스 (약 3.3km)
터 문)
낙산 흥인지문 (동대문)
청계천
의문터 소문)
광희문 남산코스 (약 5.3km)
숭례문 (남대문)
남산
는 유난히 뒤를 많이 돌아봤다. 산세가 험준 오르다 보면 힘이 들 때가 있는데 잠시 멈춰 라다 보면 가슴이 시원해졌다. 북적거리는 서 바라보니 그저 평온한 모습이었다.
집 감사원 뒤쪽 와룡공원 입구 부근에 있다. 쪽으로 전망이 탁 트여 있어 평상에 앉아 닭
으면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 메뉴는 닭볶음탕
볶음탕은 2인 이상 주문 가능하다. 장작불을
에 요리하는데 닭볶음탕에 들어 있는 주먹만
반찬으로 나오는 전과 김치도 맛있다. 1인 1만
첫째·셋째 일요일 휴무. 02-764-8571.
서울 성곽길은 모두 18.6㎞, 4개의 코스로 이뤄
산과 인왕산은 산세가 험준한 편이지만 데크를
가 수월하다. 현재 인왕산 코스는 성곽 정비공
간이 통제되고 있어 우회해야 한다. 북악산 부
제지역으로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걸을 수 있
산 코스는 길이 완만해 누구든 쉽게 걸을 수 있 3~4시간 정도 걸린다. 서울시 문화관광 홈페
sitseoul.net)를 통해 예약하면 문화관광해설
러볼 수 있다.
그 길 속 그 이야기’에 ‘서울성곽길’ 영상 보 홈페이지(www. .co.kr)와 중앙일보 전용 앱, 프로스펙 지(www.prospecs. 볼 수 있습니다.
워킹퀴즈’의 정답을 4월 6일까지 프로스펙스 홈
지(www.prospecs.com)의 ‘W 이벤트’ 코너에
주세요. 퀴즈 정답자 중 10명을 선정해 프로스펙
화를 선물로 드립니다. 이벤트에 응모하려면 프로
지에 회원 가입을 하셔야 됩니다. 당첨자는 4월
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후원=
17개월 만이다. 2010년 10월 29일 규슈 남부 여행 기사 부터 오늘 규슈올레 기사까지 week&이 다시 일본을 다루는 데는 꼬박 17개월이 걸렸다. 어쩔 수 없었다. 지 난해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 이후 일본 여행 기사는 쓸 수 없었다. 2만 명 가까운 사상자가 난 사건도 참혹 했지만, 솔직히 방사능 공포는 지금도 떨치기 어렵다. 사실 week&은 1년 전 일본 규슈 지역을 취재했다. 일본 고속열차 신칸센이 규슈에 개통하는 시점에 맞 춰 기사를 준비해 놓고 있었다. 그러나 하필이면 규 슈 신칸센 개통 하루 전에 동일본 대지진 사건이 터 졌다. 1년 전 그 기사는 통째로 쓰레기통에 처박혔다. 동일본 대지진 이후 1년이 흘렀다. 그 사이 일본 관광 시장은 대지진 못지않은 참사를 겪었다. 무엇 보다 일본 관광업계 최대 시장인 한국이 등을 돌렸 다. 일본정부관광국 서울사무소 최병길 부소장에 따르면 2010년 244만 명이었던 한국인 관광객 숫자 는 2011년 166만 명으로 추락했다. 이들 중 대부분이 비즈니스 고객이고, 얼마 안 되는 여행자도 대부분 지난해 하반기 이후 ‘떨이 상품’이 쏟아져 나오면서 겨우 채운 숫자다. 일본 반값 여행은 지금도 여전하 다. 5만9000원짜리(세금 별도) 후쿠오카 왕복 항공 권 상품까지 나와 있는 형편이다. 반값은커녕 반의 반도 안 되는 가격이다. 지난 1년 week&은 고민을 거듭했다. 일본 기사를 언제 다시 내보내야 할지 판단이 서지 않았다. 그 사 이 일본에서는 초청 의뢰가 쇄도했다. 어림잡아도 서 른 번은 족히 넘었다. 몇몇 국내 언론은 지난해 늦여 름부터 일본 여행 기사를 내보냈지만 week&은 섣불 리 나서지 않았다. 일본 관광장관이 서울 한복판에서 애국가를 부르고, 일본 전문 국내 여행사가 살려달라 고 사정을 해도 week&은 함부로 움직이지 않았다. 그리고 오늘 규슈올레 기사를 내보냈다. 사고 이 후 1년이 흘렀고, 올레길이 일본에 수출됐다는 뉴스 가 워낙 컸다. 누가 뭐래도 규슈올레는 한국 시장을 회복하려는 일본의 생존 전략이다. 규슈에 올레를 내자고 먼저 제안한 곳도 규슈관광추진기구다. 규슈 올레 4개 코스는 모두 지역 공무원이 두 발로 걸어 닦은 길이다. 그러니까 규슈 정부가 조직적으로 움직 였다는 뜻이다. 대한민국 정부도 못하고 대기업도 못 한 일을 제주올레가 거둔 것이다. 규슈 측은 일정 마지막 날 숙소로 가고시마의 료 칸 하쿠이스칸(白水館) 별궁을 내줬다. 하쿠이스칸 별궁은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일본 고이즈미 총 리와 정상회담을 한 바로 그 장소다. 그 밤 우리 일행 은 국가 수반에 준하는 대접을 받았다. 하지만 일본 의 절박한 처지가 눈에 밟혀 마냥 편하지는 않았다. 그건 그렇고, 일본은 어떻게 한국에서 길을 수입 해 자기네 관광상품으로 만들 생각을 했을까. 모방 에서 시작해 끝내 세계시장을 석권한 일본인의 근성 을 현장에서 목격한 것 같아 서늘했다. ploveson@joongang.co.kr 40판 제14657호
B6 원자력 2012년 3월 8일 목요일
2012년 3월 8일 목요일
종합
E7
고리원전 2중 3중 방어벽 쌓기 해안방벽 10m로 높여 후쿠시마 사태 1년, 한국 원전 메카를 가다 6일 부산 기장군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전 본부. 입구를 지나자 곧 거대한 시멘트 돔 이 나타났다. ‘한국 원전의 효시’ 고리 1호 기다. 고리 지역 사람은 1호기를 ‘전력산업의 경부고속도로’라고 부른다. 1978년 미국 웨 스팅하우스가 제작한 이 원전을 짓는 데는 1430억원이 들었다. 70년 완공된 경부고속 도로 건설비 430억원의 세 배가 넘는다. 고 리원전본부 이재원 차장은 “경부고속도로 건설만큼 큰 모험이었지만 싸고 안정적인 전기 공급으로 산업화의 속도를 끌어올리 는 데 혁혁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고리 1호기와 강 하나를 사이에 둔 건너 편 울산 울주군에는 ‘신참’ 원전 두 기가 2013~2014년 완공을 목표로 한창 건설 중이
지진 땐 자동 중단 등 안전성 강화 5년간 모든 원전에 1조여원 투입 발전단가, 석유의 21%밖에 안 돼 “한국 산업화 견인차 역할 자부” 다. 한국형 원전 ‘APR1400’이 투입되는 신 고리 3~4호기다. 아랍에미리트(UAE)에도 진출한 한국의 첫 수출 모델이다. 고리 1호 기가 과거 산업화 시대의 견인차였다면 신 고리 3~4호기는 새로운 먹거리 산업이라는 미래를 상징한다. 고리를 두고 ‘한국 원전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응축된 곳’이라고 하는 이유다. 한 해 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태의 후폭 풍은 ‘한국 원전의 메카’에도 불었다. 국내 외에서 안전에 대한 신뢰가 흔들린 탓이다. 2007년 설계수명 30년을 마친 뒤 10년간 연 장운전에 들어간 고리 1호기를 폐기하라는 지역 단체의 요구가 거세졌고 소송까지 벌 어졌다. 원자력발전의 가장 큰 장점은 싸고 안정적 인 전력, 청정 생산이다. 2010년 기준으로 원 자력의 발전 단가는 kWh당 39.7원으로 석 탄(60.8원), 석유(187.8원) 등 화석연료에 비
해 훨씬 저렴하다. 반면 온실가스 배출은 화 석연료보다 적다. 전력생산 전 과정에서 발 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계수(10)는 석탄 (991), 석유(782)에 비해 크게 낮다. 하지만 이 모든 장점은 안전을 전제로 할 때만 가능 하다. 후쿠시마 대지진과 뒤이은 원전 사고 로 발생한 경제적 피해는 300조원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다. 에너지경제연구원 이근대 선임연구위원은 “결국 원전의 경제성은 안 전성이 뒷받침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특히 예상을 뛰어넘는 천재지변이 발생했을 때도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해 두는 게 관 건”이라고 말했다. 지난 1년간 정부와 한수원은 대응책 마련 에 부심했다. 후쿠시마 사태 직후 외부 전문 가 등 73명이 참여한 안전 점검이 실시됐다. 진단 결과 나온 보완 조치는 올해부터 본격 시행된다. 고리 원전의 해안 방벽을 높이는 게 대표 적이다. 후쿠시마 원전 사태는 거대한 쓰나 미가 방벽을 넘어가면서 냉각장치를 돌리는 전력시설이 작동하지 못해 발생했다. 현재 고리 1~2호기 앞 방벽의 높이는 7.5m, 3~4 호기 앞은 9m가량이다. 이를 10m로 높이 는 작업이 다음 주부터 시작된다. 고리원전 본부 김병오 과장은 “현재 높이로도 해수가 침투할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다른 국내 원 전보다는 낮다는 지적이 있어 이를 더 높이 기로 했다”면서 “올 연말까지 공사를 완료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3차 방어선도 강화된다. 내년까지 지반 가속도 0.18g 이상 지진이 일어나면 원자로가 스스로 멈추는 시스템이 모든 원전에 도입된 다. 또 쓰나미로 원전 터가 물에 잠길 때 비상 발전기를 보호할 수 있도록 모든 원전에 방 수문과 방수형 배수펌프가 설치된다. 원자로 마다 설치된 비상발전기가 작동하지 않는 사 태를 대비해 차량에 장착한 이동형 발전기도 운영한다. 핵연료가 녹아내려 수소가 발생하 더라도 수소 폭발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피 동형수소제거설비(PAR)도 내년까지 모든 원 전에 설치된다. 이 같은 조치에 앞으로 5년간 1조1000억원이 투입된다. 고리=조민근 기자 jming@joongang.co.kr
고리를 비롯한 주요 원전 지역에선 해안 방벽을 10m로 높이는 등 안전 조치가 한창이다. 영광 원전에서 이곳 직원이 디젤 발전기를 점검하고 있다.
변선구 기자
독일·일본 ‘원전 그만’ 미국·프랑스 ‘그래도 원전’ 두 갈래로 갈라진 원전정책
한국, 수출산업 육성 역발상 2030년 발전비중 59%로 늘려 후쿠시마 사고 직후 ‘원전 르네상스’는 위기 를 맞았다. 원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커지 면서 세계 각국에서 건설 계획이 보류되거 나 중단됐다. 1년의 시간이 지나면서 흐름은 두 갈래로 갈라지는 형국이다. 독일과 일본은 ‘탈(脫)원전’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 반면 미 국·중국·프랑스·한국 등은 안전성 강화를 전 제로 기존 원전 정책을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원전에 가장 강력한 제동을 건 것은 독일
정부다. 이미 가동 중단한 2기를 비롯해 추가 로 8기를 가동 중단시키고 나머지 9기는 2022 년까지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독일의 전체 발전량에서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 지의 비중은 20%로 원전(18%)을 앞섰다. 원전 확대 정책을 펴왔던 일본은 현재 54기의 원전 중 2기만 가동하고 있다. 일본은 수명이 다한 원전을 폐쇄하는 방식으로 장기적으로 원전 없는 국가로 가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반면 미국은 30여 년 만에 원전 건설을 재 개했다.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는 지 난달 9일 조지아주 보글에 2기의 원자로를 건 설하는 계획을 승인했다. 신규 원전 승인은 1979년 펜실베이니아주 스리마일섬 원전에서 사고가 난 이후 처음이다. 원전 의존 비중이
75%로 세계 최고인 프랑스도 올해 초 발간한 ‘원자력의 과거, 현재, 미래’보고서에서 “원 전을 계속 가동하는 것이 국가경제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는 결론을 내놓았다. 한국 정부도 기존 정책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7일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현재 로선 원전 정책에서 전혀 입장 변화가 없다” 고 말했다. 무엇보다 원전을 대체할 만한 마 땅한 에너지원이 아직은 없다는 판단에서 다. 여기에 원전을 새로운 수출산업으로 키 우겠다는 전략도 밑바탕에 깔려 있다. 1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에 따르면 국내 발전량 에서 원전이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34%에 서 2030년에는 절반이 넘는 59%로 늘어나 게 된다. 조민근 기자
40판 제14656호
건강식품/의료기 110 ⳿㬆➣#„⮓⮺ 㩆„⮓/#㫮„⮓/ ℆ᳲ/#⻢➎
ც᧾⪢#㩆Ɫ⩧
Guardian HANIN PHARMACY
9370<690;3<< Ⰺ㍂≪/#㩃◇≪/ 866#Hehuw#Dyh1#Frtxlwodp ☛Ɫ≪/#㩃Ɐ⟆≪ +ᓃ◯ᮧᠧ#㢧⫃㐋⧿,
&534065<#Qruwk#Ug1#Frtxlwodp#9371<6<1:;;3 㐾㔞㞪ᱶ#㩆Ɫ㖪⮞/#㩆⨮ṮẲ㞢#⫰⪺#⯮㍂
ᓱᒞ#⡑≭#ℕ ㆝㸐ᬁ〱/#⇤⼌ㆬ⌴/#㻼ᛴⱨ/# ⾬⏜ᖈ6/#㨬㬨⨸/#⩉⼼⽸ᙰ/# ⻌ーⰬ᥈/#⟌㩈▄ṹ ᖉ㈍#ᗼᖝⱥ㸐#㘼#ᵌ2⬔⍬
ᵙᡚᅞჿℛ㬾⳺#9370;:50499< 43;<#Nlqjvzd|#Ydqfrxyhu
#ᓱᒞ⡑≭#⼵≩⽁ -ጲ⾶#ᒞ⟡Ⲯ㮹ᰢ# #5/333ⴝ⾶#ᒝ╵-
W1#9370777074;7 㩆ᖒ❲㡦#⫰#㐾ẖ⨮㧶ᱦⱺ#ᖞ ####zzz1joxfrfdqdgd1frp2Ɫ㘚ᘡ#㟺Ỏ#ᄆ⟆ &-, 1SPEVDUT PG $BOBEB *OD
베리타스교육원 .... 보드웰컬리지 .... 보스톤영재원 .... 브이아이에듀케이션그룹 .... 서동임피아노레슨 .... 서윤희요리강습 .... 소피아앙상블 .... 손주희한국음악원 .... 씨투에듀케이션센터 .... 아름다운몬테소리어린이집 .... 아이비아카데미 .... 아인슈타인아카데미 .... 알렉산더칼리지 .... 앤더슨내셔날칼리지 ....
6044615877 6046027655 6049453036 7783957789 6045054187 6049820885 6049921567 7782416458 6049363751 7782170575 6042663787 6049391155 6044355815 6046990011
에스에스엠 .... 엘리트어학원 .... 엘리트진학학원 .... 이근녕뮤직스튜디오 .... 정혜승무용원 .... 제이아이재능교육 .... 캐나다한국가야금예술단 .... 코어아카데미 .... 코퀴틀람교육청공자클라스 .... 코퀴틀람한국어학교 .... 키즈빌리지 .... 키즈빌리지프리스쿨 .... 파고다테스트프렙센터 .... 파닉스리딩스쿨 .... 패티슨하이스쿨 .... 프레이저밸리한국어학교 .... 해법수학 .... 이지리딩아카데미 .... 월드비젼아카데미 ....
6047089929 6047368922 6049448163 6045853733 6049368099 6044366284 6047820396 7782298104 6047165118 6047601265 6049348138 6049318138 6049288180 6047156669 6046088788 6045045420 6049048630 6045387323 6045885857
세종미용그룹 .... 쎄씨헤어 .... 애니라이뷰티스튜디오 .... 에밀리스킨케어 .... 에비앙뷰티스파 .... 에이스화장품 .... 오렌지타운스킨케어 .... 오즈미용실 .... 워터큐브 .... 원호헤어 .... 윤헤어 .... 임체리뷰티살롱 .... 자르세미용실 .... 제인헤어살롱 .... 조이스헤어 ....
6049399798 6045848864 6045529292 6049457647 6047362111 6049393000 6045847800 6049885235 6042762778 6044362544 6049456055 6047308001 6049360007 6044645373 6044341447
조이스화장품 .... 자바뷰티헤어 .... 준오헤어 .... 클라라스킨케어 .... 퀸스침술원 .... 테마피부관리 .... 파라다이스헤어스튜디오 .... 피어라결혼정보 .... 헤어스케치 ....
6044684000 6049395114 6044204563 6048761888 6049395052 6044204207 6049570662 6043465927 6043363499
법률/회계사 170
ᤞᖃᏺ╞ଂ ᷚ⡮ ॻẫ ӷᾧ ㎯㹃#ὐ㒀#㭳#⧦#⽣2↛➻
금융/보험/은행 140
T. 604-321-4231 / F. 604-321-4230 8274 Manitoba St. Vancouver BC V5X 3A2
건강마을 골든팜인삼 디스카운드비타민
.... .... ....
녹용공장 롯데건강백화점 웰빙건강백화점 정관장 종근당 초원건강식품 6046843973 황성주생식 6043030011 헬쓰타운비타민 6049375411 CHB인터내셔널
.... .... .... .... .... .... .... .... ....
6043214231 6048721669 6049397799 6049392320 6044444184 6044441233 6042405909 6049397728 6043568118
공관/단체 120 고려수지침밴쿠버지회 .... 6044444184 노스쇼어복합문화회 .... 6049882931 대한무역진흥공사밴쿠버무역관 .... 6046877322 대한항공 .... 1-800-438-5000 랭리가정봉사회 .... 6045347921 마음수련원 .... 6045160709 모자익봉사센터 .... 6042549626 무궁화재단 .... 6049410454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캐나다부협의회 6048027135 밴쿠버경희대동문회 .... 6045947573 밴쿠버기독교한인맹인후원회 .... 6044359998 밴쿠버뮤즈한인청소년교향악단 .... 6048171779 밴쿠버여성중창단 .... 6043511528 밴쿠버한인청소년심포니오케스트라 .... 6043156339 밴쿠버필그림심포니오케스트라 .... 6043156339 밴쿠버한인노인회 .... 6042556313 밴쿠버한인회 .... 6042553739 버나비복합문화회 .... 6044314131 비씨이민자봉사회 .... 6046842504 비씨재향군인캐나다서부지회 .... 6042736032 비씨태권도협회 .... 6049865558 비씨한인협동조합실업인협회 .... 6044317373
비씨한인침구사협회 .... 6048769919 사단법인한국문인협회캐나다지부 6044357913 새도시이민자봉사회 .... 6044686105 서부캐나다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 6045061628 석세스비지니스센터 .... 6046395580 석세스취업교육원 .... 6044382100 써리델타이민자봉사회 .... 6045970205 아름다운상담센터 .... 6046196768 아시아나항공 .... 6046837824 옵션스이민봉사회 .... 6045724060 이북도민회 .... 6049928949 주밴쿠버대한민국대사관 .... 6046819581 주캐나다대한민국대사관 .... 6132445010 캐나다한인중의사협회 .... 6047776959 퍼스트스텝스 .... 6047320195 포스코캐나다 .... 6046889174 프레이저밸리한국어학교 .... 6047290160 프레이저밸리한인회 .... 7782417541 한가국제경영연구원 .... 6044357913 한국전통예술원 .... 6047908762 한인장학재단 .... 6049410454 현대상선 .... 6046012901
ሺ⃦⫖᳖≮ⱂ#⨲⳿ᇦ#ⅲ⫫Ⱞ#⯮㩆#Ⱚ㩳
Reading Town
리딩타운 밴쿠버점: 604.255.7060 노스로드점: 604.936.0030 코퀴틀람점: 604.468.2734 778.395.7311 써리점:
랭리점: 604.514.9539 노스밴점: 604.988.6545 메이플리지: 778.319.0995 화이트락: 604.531.8975
“우리아이의 월등해진 학업성적 비결은 Sylvan 학원이랍니다!” 현지학생들이 다니는 캐네디언학원, Sylvan! 캐나다 교육과정에는 캐네디언학원이 적합한 선택입니다. 자녀의 영독해, 영작문 및 고급수학 능력향상을 위한 Sylvan의 맞춤형 수업
␥⧕㡥#ⴲ⻝⸁⮎⛚ᡒ#ᇚⴶ⽾ᦂⴖ#⛶⢪㬦ኺ# 㬗Ⲏⴖ#㉞ⶾ㬚#ኾὪ⢚⡢㜚⳺Ḛ#㬗⚛ⴂ#ⴲᘊ⭲#ᇏᢆᢢ
www.sylvanbc.ca
H#E#V#☆Ⳬ ㍺ᖂ៎ᖞ#ᾒ#N0J#45#ሺᇦ☆##ㄢᇊ☆#㟺Ỏ 0WHO1##9371<6414953##㐾㔞㞪ᱶ⳺ ##&5390736#Qruwk#Ug1#Frtxlwodp 0WHO1##93719::1#;47:#℞㓊Ⅾ⳺ ##645<#Duexwxv#vw1#Ydqfrxyhu 0WHO1#937186315:88#Თẖ⳺#⬎㧲 ##Თẖ㩆⨮Ṯ#⫰
$".&30/ 45 #63/"#: #$ 7 + / ߦํ݁ࡪ ૦௬ඇ Սࢄ
◇Ὧ⇞㫂 ⫚ዲ⇞㫂 ⇞ⲏ☛#㡪ᧆ㜖ⱺ# ⫖㩳ⱺ⇞㫂 ⺲↻⇞㫂 ⲏᴪ⇞㫂 ሺⰋⳫዲ#+UHVS, UUVS
Who1#937089<03767
⡍⟲╹#⠎↶␥㴉 ⡍ᬊ㓉#ᒁ⹒⼲ᔹ 533D04357#Ulgjhzd|#Dyh1#
␥㴉#あፍ⺩#5:ᡵ
信#
㢧Ⴘ#ᜤ⏻2⥓ᅓ#ᘿ‿#㇛Ꮳᘯ#㥏ⴋ#ᙋョ ⱇ㐨Ⴗ⫐#᷻࿗ⴋ##ⴋᘓ◯#Ⴗ⫐⫛ᅓ#ᙋョ
밴쿠버 CBC & 본점(01420) T: 604-668-2258 버나비 본점(40410) T: 604-668-3939(ext. 5006) 프레져 하이츠 빌리지(82040) T: 604-586-3102 노스로드 & 어스틴(41160) T: 604-933-3301 코퀴틀람 센터(51490) T: 604-927-7080 윌로브록 파크(22640) T: 604-514-5457
≪ᣃ▚#ጚ2▖⪯㆞#⩻2 Ⰺ⪢ⲏ2⯮Ɱⲏ2⺇⪢☆2ᇟ⺇
M ET R OT OW N L AW G R O U P ICBC 자동차 사고 / 상해보상 / 음주운전 또는 범죄행위 부당해고 / 성희롱 / 보험청구 / 그외 민사소송
W19370<690:5:8#I19370<690:5:7# &543#0#674#Qruwk#Ug1#Frtxlwodp#EF#Y6N#6Y; +㐾㔞㞪ᱶ#㩆⨮Ṯ#Ẳ㞢#▫ც#ዦㆂ#ጪℏㆆ#ᅞ…#5㌟#⯮㍂,#
402 - 4211 Kingsway, Burnaby, BC, V5H1Z6
℞㓊Ⅾ#៎⮞㖪⮞⺪⳺ W=937093<05:33 ℞㓊Ⅾ#Ⅾᖂ⌮⺪⳺ W=937076504<;7 㐾㔞㞪ᱶ⺪⳺ W=93707530334<
⺵⻝ヵ
Olfhqvhg# Pruwjdjh Frqvxowdqw
W1#9370;;309;99 &737–49;;#485qg#Vw/#Vxuuh|/#EF#Y7D#7Q5
BC 주정부 고등학교 단기학점이수
☎ 24시간 상담 : 778-395-7789 ▀℠⌄#㼭㻤#Ⓚ111 ⨮ⱞ⌮⨮㍞ᡚ⃢ᖈ#㻰ᡠ#⽼⼼ᖙ᱐ᱬ1
Who1#937159916:;: &5330933:#Z1Erxohydug#Ydqfrxyhu/#EF#Y9P#6[5 zzz1Ly|dfdghp|1fd2h1pdlo=ly|dfdghp|Cjpdlo1frp
VVP#WXWRULQJ 7;3Ὧⱂ#☊◇ែⱞ#៣⟊ⱂ#ⱺᘪṦ#⯮㩞# ⷪ⌮ᤂ⪞#Ⱳ➟ឲ៎呓⿌ㆌ#Ỉ㊎⟇#4=4#ሺⰋ#呔 Doo#Vxemhfwv/#Hvvd|
937064:088;8 9370<:305398 vvphqjolvkCjpdlo1frp
☛➛☛⑯#5ⅻણ◛#〿#₷⑤#ᆟ᳣ ㏸ನᆘ#⯻ᆟ#7ᤤ◷#₷#⚴⒧
Grammar & Vocab
6╳ 0Judppdu#### #ⓣ 0Yrfde4533#iru#hvvd|#zulwlqj ῐ# 0Dfdghplf#6833#Yrfde#iru#uhdglqj VVP#Lqf1#㽡#937064:088;8^㻤ᛵ⼼` 937064:088;8#^riilfh`#9370<:305398#^⾉⼼`
ー㍈ト
០☤#WRHIO
Pdwk#2#Sk|vlfv#2#Fkhplvwu|#2#Elrorj| VDW#L#)#LL#2#Surylqfldo#doo#Vxemhfwv #OSL#2#LHOWV#2#DFW ᥌㍭⟔ᇘ Dfdghplf/#Hvvd|#)#Uhdglqj Judppdu#)#Yrfdexodu|#្ጚ⬮☛
-#⫷ᗰႛ⩬⪋#6⏿㑻#44㢤ᒏᆗⴋ#၀㢴ᘓᘯ1
㩃➟▫=#93707690PDWK#+95;7,# zzz1mhlohduqlqj1frp#ᙋ㞧#Hpdlo=#ydqmhlCmhlpdlo1frp
⨮ⱞ⌮ẖዢⱂ侳ᒲ侴ᇦ侳⟎㫮侴
강병규모기지 .... 6048259579 글로벌씨큐리티스 .... 6044435434 데이빗유모게지 .... 6049106325 로얄뱅크투자전문가김경호 .... 6047733127 로얄은행코퀴틀람타운센터 .... 6049335335 로얄은행코퀴틀람한인타운 .... 6049335432 몬트리얼은행밴쿠버다운타운본점 6046657303 몬트리얼은행코퀴틀람타운센터 .... 6049274605 문한나보험 .... 6043066960 박도희생명보험 .... 6047640639 박민진모게지 .... 6047778888 박종찬모게지 .... 6043096550 비엠오네스빗번즈 .... 6046312669 서상빈보험 .... 6046470630 서희삼모게지스페셜리스트 .... 6043511528 소피아박보험 .... 6048099090 손태현모게지 .... 6048898982 스코샤은행밴쿠버본점 .... 6046683454 스코샤은행버나비본점 .... 6046683939 신용조합종합보험 .... 6049311132 씨앤씨보험 .... 6044150653 아르고벤처 .... 6046020878
⫂ẖ㞢#⪞㩃⮺##9371:691;<55
에이치에스비씨은행(버나비점) .... 6046785156 에이치에스비씨은행(노스로드점)....7783721503 오이코스파이낸셜 .... 6048892244 외한은행코퀴틀람 .... 6044200019 외한은행한인타운 .... 6044200019 외환은행다운타운 .... 6046092700 외환은행버나비 .... 6044321984 유상원보험 .... 6043459856 이병상보험 .... 6048092858 이상로모게지 .... 6047679382 이상엽보험 .... 6045690434 이윤도모게지 .... 6045517550 임재진모게지 .... 6047153959 자스퍼인베스트코퍼레이션 .... 6045897797 정근택모게지 .... 6045816633 정은국보험 .... 6048342024 최보광모게지 .... 6047739882 티디은행버나비한인금융센터 .... 6044822463 티디은행한인빌리지금융센터 .... 6049334900 파라곤모게지 .... 6045700455 프리덤오십오파이낸셜 .... 6046856521 하다현모게지 .... 6045057738 한상훈모게지 .... 6046717783 한인신용조합밴쿠버본점 .... 6048736490 한인신용조합버나비 .... 6044356606 한인신용조합써리 .... 6045827272 한인신용조합코퀴틀람 .... 6049365058 허중구보험 .... 6043779080
victorcga@hotmail.com
҄ Җੌദ҆ AT ACCOUNTING & TAX
Who1#::;0<<<0664: I0<64#Euxqhwwh#Dyh1Frt1#EF#+ⷻ⩃ⱦ⇞#ᦎ,
⽆⸁⡞#㶽Ᏽ⟝
문화 스포츠/꽃집 150 김송철태권도 .... 6044305467 소피아이벤트뮤직앙상블 .... 김인식사진관 .... 6049310721 스쿨북스 .... 김종설태권도 .... 6049901331 아르누보갤러리 .... 내츄럴플러스 .... 6049832706 에이비씨서적 .... 노스쇼어태권도 .... 6049865558 오늘의책 .... 랍슨꽃집 .... 6046855758 유포리아웨딩 .... 리버사이드골프센타코퀴틀람 .... 6049390101 이국영피아노 .... 마샬플라워가든 .... 7788880355 지앤지리무진서비스 .... 밴쿠버골프아카데미 .... 6049901359 킴스꽃집 .... 베리푸스튜디오 .... 6045837107 피닉스스포츠센터 .... 상무태권도 .... 6045884222 핏메도우스골프클럽 .... 새생명말씀사 .... 6044347800
6049921567 6044643359 7782160854 6042222722 6044159191 6046343479 6045905937 6049445529 6044393083 6048059369 6044655431
미용/피부관리/웨딩 160 까꼬뽀꼬 더샴푸헤어 디제트헤어스파 리스헤어이발관 마리안나미용실
Mxqlru#Holwh#Holwh#Suhs#Frqvxowlqj
.... .... .... .... ....
6045834548 6045228987 6046772145 6044346233 6045528987
마샬미용실 머리사랑 박준미용실 밴쿠버찜질방 블루헤어
.... .... .... .... ....
6049310606 6044200388 6044511236 6045521048 6044337709
W=#937076804483 I=#93707680;533 &67308333#Nlqjvzd|#Exuqde|#Y8K#5H7
아미커스 법률사무소
Җੌദ҆
ӤࣼMBA CMA ೞҊ ए࢚ য়҃ےী ೠ ֫ ҕन۱
W1#::;064905758#+℞㓊Ⅾ⟆㆗#⫰,
5 4FZNPVS 4U ݅ᬕ┡ᬕ
리딩타운(메트로타운점) .... 6044357323 리딩타운(화이트락지점) .... 6045318975 만화교실 .... 6045526171 메이플아카데미 .... 6045126837 밴쿠버국제중국어학원-밴쿠버- .... 6045216028 밴쿠버링컨칼리지 .... 6049441103 밴쿠버컨템프러리뮤직아카데미 .... 6047102667
황승일 변호사 / 이현우 변호사 / 방정희 변호사 박애리 변호사 / 이정운 변호사 / 크리스티나 자하 변호사
email : info@amicuslawyers.com
www.taxbreakcan.com
50&'- 4"5 50&*$ 6047816173 7783179948 6049857367 6049298289 6049920917 6048798686 6042005650
5FM
Id{=#+937,<780636<##&53<05:66#Eduqhw#Kz|1#Frt1
☘㑨᥌╬#937064:088;8
김치웅성악레슨 .... 꿈나무놀이방 .... 닥터양교실 .... 대성아카데미 .... 더브릿지아트디자인 .... 돌셋칼리지 .... 리딩게이트 ....
F=#937164<13<79 E=#93718;419966
ჶශ ᔍྕᗭ +BNFT + +VOH -BX $PSQPSBUJPO
൜ั උ යิඋ ࿏๕ උ ወัඋ ࿇စ ᆮਸၳ
9371<7816369/#93718451:;37
Speech & Debating 604.878.8800
⇙ᰑ⻁#㒍⼱⺥⻁⹙
ဢၴੑ ඛኳั
♹⮵#⚕‽⊬㮐
⽆ᔭ㠎+Wrp#Fkxqj,
≘⡜㡰 ቄ⽸
信#
교육/학원/학교 130
%DUULVWHU 6ROLFLWRU
ᬣ᳣༷#ᣳㅗ#⽟╓#=# 937099806:3; 9370998058;< ဗ⅃#ᬣ᳣༷#=# ⷳ⻓ㅟᘫ#⽟╓Ί⽟#=# 9370<5:07939 ∇ᡋ#㊋፻#=# 93708;507<;8 ဗ⅃#ᬣ#=# 9370<360636: ᙌ#ᡋ#= 937086509:67
강홍윤공인회계사 .... 고민수-하준석공인회계사 .... 곽영범-정봉구공인회계사 .... 김성종회계사 .... 김순오회계사 .... 김재현공인회계사 .... 김수영공인회계사 ....
6049310355 6048731234 6049392129 6049312550 6044159390 6049571792 7783162425
데이빗토마스법률 .... 6049880795 박신일법률공증 .... 6049367275 박정호회계사 .... 7788357275 박종억변호사 .... 6046871323 박주희변호사 .... 6044330787 백기욱회계사 .... 6049165800 브라이언츄지변호사 .... 6046882286 빌몰리변호사 .... 7783847554 신세영회계사 .... 6048733155 심슨토마스변호사 .... 6046898888 유병규회계사 .... 6049367777 이승열회계사 .... 6045682622 장광순회계사 .... 6048756650 장정원회계사무소 .... 6044387959 저스틴한공증사 .... 6044444566 정운경공인회계사 .... 7789993317 정원섭 .... 6044351150 정지교변호사 .... 6045580699 정필균변호사 .... 6046097777 정해민회계사 .... 6044317775 조영제강우진합동회계사무소 .... 7782179957 주태근회계사 .... 6049365222 킨만합동법률 .... 6045261805 필립와이즈만변호사 .... 6048738446
양영승오토바디 .... 웨스트코스트토요타 .... 제이에스종합정비센터 ....
서비스 190 Ҡ࣡ 604-779-5709 ᩑႊ ᵝ ᱶᇡ ⨩aᨦℕ
GBJUIHMPSZUSBOTQPSUBUJPO!HNBJM DPN
+ⷦ⳿≪#㪲/#⇟㩓⮞⚋⪯㆞, #╣ョ⫐#㦟ẇ2㢸၀㦟ẇ ṿ⤸#と၏#⤐ṿ #⪿␊ⴛ#⧿⓬+㇛Ꮳᘯ/ὃႸ/⭏⒃ဏ#⧿⓬, #⫛ᜤ⽳#⭏ẃ#⧿⓬/#㜷⫰⪿⏷/#ER[ṿᰗ#ύᘷ
6045816313 피터김자동차 .... 6044659146 혼다이진아 .... 6044396733 현대자동차(토니유) ....
6044152411 6044610633 6048683929
전기전자통신 300
⽍⺭ⷥ⣒ Sulph#lqwhuqdwlrqdo#ydq#olqhv#lqf1 ☢ᇪ⇞☢ㄧᇊ#⇞Ⰺ+▫⪯㬾…##ⱞ▖㬾…, ☢ᇪ㚟ᇪ⪯„ Frtxlwodp⪺#⯮㍂ ⱺᣃㄒ#)#㞣✂㬾…#⮞⚋ ✂㊆Ɐ#▫
W=#937079706957293707970696: I=#93707970<:99#zzz1sulphydq1fd hpdlo=#sulphCsulphydq1fd
W19371<741;;35#F19371:;31;8;8 Xqlw:0<4#Jroghq#Gu1#Frtxlwodp#EF#Y6N#9U5 Hpdlo=#wrswudqv:::Ckrwpdlo1frp zhevlwh=#zzz1wrs0ydq1frp
대한통운 .... 럭키운송 .... 로젠택배 .... 메트로운송 .... 범양해운 .... 서울냉동 ... 센츄리핸디맨서비스 .... 에이팩운송 .... 오케이운송 ....
6048627811 6047610808 7788965686 7783227812 6049442484 6043772191 6048809971 6045528433 7789882424
제일운송 .... 탑운송 .... 한진택배 .... 해륙해운 ..... 현대택배주식회사 .... 현대해운 .... 이코노운송 .... 믿음의영광운송 .... 노스밴통번역 ....
동서전자 .... 6044159858 쿠쿠트레이딩캐나다 .... 로저스한인휴대폰 .... 6049394777 텔러스-어스틴점.... 쎌타운 .... 6043384365 텔러스-랍슨점.... 아프로만컴퓨터-버나비점- .... 6047810392 하나솔루션 .... 에이링크컴퓨터 .... 6044680006 하이텔글로벌 .... 에이스컴퓨터 .... 6044211830 한국정보통신 .... 와이에스전자 .... 6048735773 휴대폰마을 .... 제이테크전기공사 .... 6048361472
6044643624 6049418802 6042730789 6047221831 6048210144 6044649900 6047862482 6047795709 6047658897
6045401004 6043171303 6049923004 6047898486 6046388777 6045882858 6046833944
주택 가구/건축/인스펙션 320 zzz1srpdfdelqhw1frp ≪⪶ცቖ ⳮ•#᧾ⱺⱞᗲც#☎ᆮ/#▫
식당/식품 200
SRPD#FDELQHWV#OWG1 ጪ㫿ዦ#2#Kduu|#Nlp ᇟⲏ2ⳮ⟆ⲏ=#&644404558 Nlqjvzd|#Dyh/#Sruw#Frt1
93708850<466 9370:940<446 㢧⫃ェこ
㬲/⌶ᨓ#Ɫ➎㢃㘚#↪##ⱦ ⱇ⭠#၀⫃#᫇⪿⒇◯#‿⩫/#ᷳ㒟/␌ཋ/ⱇ㐨#⫃◯㛤⒣#⭏ẃ
Fhoo=#9370:;80;7;6#2#Who=#93708850<674 ● 지하실, 키친, 화장실 레노베이션 전문 ● 각종 마루, 타일, 카페트 시공 ● 방 개조 및 실내 페인트, 블라인드, 방충망 설치 ● 지붕, 펜스, 선덱, 창고, 차고, Plumbing, 전기 공사
㪲⫫ᵇ#㍂ᇦ 937077708488 IRXU#VHDVRQV#GHQWDO#FDUH
⺮ᶶ⟆ხ倝#⮾=#㰞⺮/#㬾0㚊=#<#DP09SP/#ᾓ=#44DP0;SP &63607834#Qruwk#Ug1/#Exuqde|/#EF#+㻤ᨰ⮠㴄#ᗼⓄ#6㞽,
문의전화: 604-710-4303 ㏍⽆ᐦ⟝ ጲ⾶#’⍅ᨖ# 〭㠎ᒝ⾡ 〭⍚ᕡᒝ#⡕㖉# ⏱Ꮾ ៥⒱㖩⺥ᐦ⟝#
ፆ⡢⺭#+ⱹᰍἹⱵ,#⼵㶅=##937#54;#4;3:#=#937#<69#:45<
ェါᅔ⩬Უ/⩬㜷/㨓⭧⤻⣿ ☨㟓/☨ᙄ#၀ᅔ⤐ ⤻ὴ⭠#☨㟓⭧⮻#㤓ཋ
+937,#7670;7<7 :7<5#Frqzd|#Dyh1/#Exuqde|
⦽ӹ ⪮ ٙ ிడ݃ ʡ⊹ ǎ ญ ၹ₍ ႑݅ܩ⧊ݍ લޚഛ % %UXQHWWH $YH &RT
21세기트레이딩 .... 가나안정육점 .... 경복궁노스밴쿠버 .... 경복궁리치몬드 .... 골든어니언 .... 그랜드부페 .... 그린에이커트리농장 .... 금강산식당 .... 금강산정육점 .... 금단쿠진 .... 김가네 .... 낙원정육점 .... 남한산성 .... 대덕동네피자 .... 라슨마켓 .... 만나식품 .... 만리성 .... 버나비올리브제과 .... 북경반점 .... 북치고장구치고 .... 빠리아저씨 .... 새마을떡집 .... 샤토비노 .... 서울관로얄 .... 서울정육점-노스로드점- .... 선진(풀무원) .... 신한정육점 .... 써리단성사 ....
6042324565 6045207008 6049873112 6042071120 6045527970 6044365538 6045321660 6045826911 6045826900 6044690802 6042734747 6049424141 6049600612 6049807078 6049807757 6047775301 6049363311 6044200095 6045065061 6049317400 6044200095 6044315435 6044398483 6047399001 6044216211 7788635554 6049311555 6045818808
아씨마켓 .... 아카사카-써리.... 우리집-밴쿠버.... 우리집-버나비.... 오리엔탈뷔페 .... 오복떡마을 .... 왕가마 .... 요꼬스시 .... 원조칼국수 .... 웨스턴마켓 .... 이노베이커리 .... 일곱시떡집 .... 주농장 .... 초당두부 .... 총럼힌시푸드레스토랑 .... 코리아정육 .... 킴스마트 .... 토담 .... 토야마일식 .... 티브라더스 .... 파파존스피자 .... 한국정육점 .... 한남수퍼마켓 .... 한나홍푸드&케이터링 .... 한아름마트 .... 한양떡집 .... 한우리 .... 함지박-노스밴.... 함지박-코퀴틀람.... 해피데이메트로하우스 .... 허니비센터 .... 현대수퍼 .... 호돌이마켓 .... 호돌이정육점 .... 홍마노 .... 홍학주가 .... 희래등 ....
6044378949 6045881244 6044515177 6044208884 6045838893 6044361030 6046147100 7783558285 6049311004 6048764711 6049393636 6044618058 6042207865 6045409537 6045216881 6049851234 6047089913 6049395515 6046883256 6045400306 7783869711 6042942113 6044208856 6045160333 6049390159 6049312218 6044300815 6049291231 6044611237 6044316995 6043172088 6048741651 6049848794 6049296213 6046340111 6043254511 6049390649
달빛한의원 .... 명한의원 .... 박석배치과 .... 밴쿠버가족코칭센터 .... 비씨그룹치과 .... 삼성한방의료원 .... 생명한의원 .... 서울한의원 .... 서인순치과 .... 소림한의원 ....
6044302992 6045390850 6045342828 6048162151 6044369496 6044541003 6049310575 6049318889 6044310202 6044342479
실버스프링스파 .... 왕림한의원 .... 이병덕치과 .... 이영준한방침술전문원 .... 임신영치과 .... 스파에비앙한의원 .... 족왕 .... 중앙한의원 .... 지성한의원 .... 천은혜치과 .... 청한의원 .... 최문상클리닉 .... 최효영치과 .... 코코아이한의원 .... 푸른한의원 .... 필립한의원 .... 한빛한방클리닉 .... 허영록치과 .... 허진영치과.교정클리닉 ... 홀덤한의원 ... 훼미리치과(김미혜) ....
6042762181 6045845467 6044218282 6044215050 6047295040 6047362111 6043030665 6045803046 6044688781 6049390284 6046844333 6049906655 6044302112 7783384383 6043220293 6049368888 6044205255 6044445155 6042889200 6043663464 6049873545
가가건축 .... 김미경디자인하우스 .... 김원일가구 .... 마이키친윈도우 .... 만능핸디맨(RenoWorld) ....
6042734242 7785547771 6045261588 6048812061 7782379110
의류/안경 보석 250 노블레스패션 루가로보석 모아댄옷수선 뮤즈보석 밴쿠버검안크리닉 밴쿠버러기지 밴쿠버안경원
.... .... .... .... .... .... ....
7787091232 6049860320 6044228812 7783556688 6049370404 7788630963 6049370003
아이비프로스티치 옷수선(노스밴) .... 6049908833 에이스안경원 .... 6044159501 장미보석 .... 6044209095 킹스비안나 .... 6048210896 패션라인 .... 6044210482 한국스포츠 .... 6044208871 한남안경원 .... 6044201000
⍆␥ⴲ#Er#Sdun Ydqfrxyhu#Zhvw#⼵≩#+〭㠎2Ⱶ㨽㧩,
이민/유학 260
zzz1ersdun1fd F=#93706::0:;<<
⍆ ヵ 㺝 ኳⴶ⻏ᇚ♪ ℞㓊Ⅾ#Zhvw###### XEF⺪⫗ Frdo#Kduerxu### \dohwrzq
고려이주공사
Who193707;;07<;<
밴쿠버 지사 604.421.5151 서울 본사 02.561.8383
ⵕ⹕⨎#⒱ᬊ⟡
✂Ȿᖂጪ ≪ᣃ▚ fdqdgdvwxghqwCkrwpdlo1frp
9370:480;333
::;156:17<;<
www.stevenoh.com | oh@stevenoh.com
위니 박 부동산
고려여행사 .... 6048720747 교육문화여행사 .... 6049398668 대한여행사 .... 6048766646 라스베가스한미관광 .... 7025617381 럭키여행사 .... 6043332216 미주여행사 .... 6049390043 블루버드여행사 .... 6046881994 새마을여행사 .... 6048738538 서부여행사 .... 6044208832 서울여행사 .... 6048725600 신라관광여행사 .... 6045160330 스마일여행사 .... 6044150101 스카이라인여행사-다운타운- .... 6046817115 오케이여행사 .... 6046763687
Tel. 604-813-8000 winniepak.net
뉴월드 컨설팅 온누리여행사 조은여행사 파고다여행사 하나코리아투어 한남여행사 한미여행사 한샘여행사 한카여행사
.... .... .... .... .... .... .... ....
6049365588 6044220678 6049310026 6048798250 6049313366 6048765026 6044317778 6044321459
오락 230 백야노래방 .... 샵노래방 .... 서울클럽오비스캐빈 ....
6048038646 제이제이노래방 6045300982 조이노래방 6045063016 플러스노래방
.... .... ....
6044688934 6045840088 7783554579
Tel: 604-681-3534
W1937079403433 ᇟⱢⱞ⃦㏒☎㘞㞢 ㉆#ⷦ#ㄖ zzz1zhvwfdqlpp1frp &6370899#Orxjkhhg#Kz|1/#Frtxlwodp/#EF 고려이주공사 글로리아이주공사 남미이주 리앤리네트웤 리윌슨어소시에잇 손앤리이민컨설팅 수잔이민
.... .... .... .... .... ....
6044215151 6044209600 6049394588 6049397211 6044150087 6042665777 6044205883
Ⴎූྤ લၨთ੭ຫ
에스더권이주공사 .... 웨스트캔이민컨설팅 .... 유앤아이컨설팅 .... 케이앤케이이민컨설팅 .... 한남이민유학 .... 한마음이주공사 .... 호산나이주공사 ....
6049880106 6044610100 6042648640 6049392660 6044217871 6044153589 6044159435
자동차 280
ઁীझ ઙ࠺ࣃఠ 5 6991 Buller Ave., Bby
6049397880 6048721227 6047889670 6045688253 6045871075
김규식심리상담클리닉 .... 김성준치과 .... 김원균한의원 .... 노스밴동인당한의원 .... 다니엘한의원 ....
6049397880 6045751233 6044194503 6049885788 6044387025
&4340593<#ばⰬ㱀▼㥨☌#⨴Ⓖⱬ48:8#Pdulqh#Gu1#Zhvw#Ydq ᬀⰬ▼㥨☌#⨴Ⓖⱬ#539#Orqvgdoh#Dyh1#Qruwk#Ydq
ⳮ㬾▫#+937,6480858<
Suite 329, 470 Granville st. Vancouver, BC V6C 1V5 e-mail: newworldca@hanmail.net
㋀⭬㈃ ⶏ⋐ឧ ᯯ ㋀⣯ᝨ⋐ġ ᯯᚯ 䀇㈻ 㑫㭓
.... .... .... .... ....
◃♋ఫ#ᰟቸ Pdfgrqdog#Uhdow|#Owg1 Who=#9370:<305876
ᜤ⏻#⭏ẃཋ#ⱞ#Ⲗ#⺮
Fax: 604-681-3549
의료 240
가디언한인약국 곽지형한의원 금강한의원 금산한의원 길포드한방원
6048038974 6045529341 6048809971 6045019422 6047104303 6049361825 6045981715 6048895919 6047619113 6042181807 6047718311
부동산
All Points Realty
여행사 220
밴에스아트인테리어 .... 변국일홈인스펙션 .... 센츄리핸디맨 .... 솔리드하드우드플로어 .... 조은건축 .... 지붕방수 .... 초이스건축 .... 킹한홈인스펙션 .... 포마캐비넷 .... 한성건축 .... FLUX디자인+빌드 ....
국제자동차정비센터 .... 금호타이어 .... 디제이자동차정비 .... 리젠시폭스바겐(원영진) .... 루디앤피터오토바디 .... 마스터오토바디 .... 메르세데스벤츠 ....
6049363318 6042414142 6049414253 7789982156 6048771588 6045853713 6046718443
모터랜드자동차정비 .... 6045222555 무궁화자동차 .... 7788834989 베스트프라이스카렌탈 .... 6044359122 보스텍자동차정비센터 .... 6045342886 브라이언제셀비엠더블류 .... 6042227788 세븐자동차정비 .... 6045843333 써니오토자동차정비 .... 6045840050 아이엠오토바디 .... 6044356212 애플우드기아 .... 6046353010에이앤 에이팩스한인모터스 .... 6046069001 오픈로드렉서스포트무디 .... 6044617623 오픈로드현대 .... 6048683929 오토프로자동차정비 .... 6045884009
PLQD#FKR
Vancouver West & West Vancouver ::;0;8;07755
www.minacho.ca
강귀덕부동산 .... 강근식부동산 .... 권원식부동산 .... 김석용부동산 .... 김승광부동산 .... 김시극부동산 .... 김은중부동산 .... 김철희부동산 .... 김학일부동산 .... 김호배부동산 .... 권원식부동산 .... 남진기부동산 .... 뉴스타부동산 .... 뉴스타부동산시애틀 .... 류재득부동산 .... 박규철부동산 .... 박보영부동산 .... 박진희부동산 .... 복수진부동산 .... 배일남부동산 .... 백동하부동산 .... 서부부동산 .... 서상영부동산 .... 손국활부동산 .... 손창일부동산 .... 수잔나김부동산 .... 신철주부동산 .... 오윤식부동산 ....
6043072737 6047602421 6043066750 7788985527 6049920686 6047716681 6049998949 6047673070 6044159800 6042578888 6043066750 6047805065 6047804992 4252484999 6044159800 6049869321 6043777899 6042635512 7788674321 7782339397 7788994989 6042588521 7788464989 6047824545 6047883225 7782374989 6047215215 6047158000
위니박부동산 윌리엄홍부동산 유종수부동산 윤재권부동산 윤진영부동산 윤희원부동산 이건우부동산 이상우부동산 이관호부동산 이상훈부동산 이석용부동산 이응범부동산 이재진부동산 이종명부동산 양규성부동산 임진성부동산 장성녀부동산 장수영부동산 장홍순부동산 전용희부동산 전정남부동산 정용원부동산 정원석부동산 조동욱부동산 조민아부동산 최동준부동산 최우석부동산 최재동부동산 케이램부동산 토마스박부동산 하나부동산 허정일부동산 황용진부동산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6048138000 6044159800 6044300403 6047902543 7782170192 6045619249 6046712404 2505142644 6043288405 6049163301 6046128474 6044359477 6044680218 6047980258 6049701895 6046719377 6047852248 6047270885 6045373956 6048338989 6048059131 6049448899 6046038396 6047328322 6047141700 2502174910 7788384391 6047901035 6047882626 6046125283 6049371122 6042502510 7788855558
호텔 330 리버사이드리조트
....
604240221 쉐라톤길포드호텔
....
6045876105
2012ë&#x2026;&#x201E; 3ě&#x203A;&#x201D; 8ě?ź 몊ě&#x161;&#x201D;ě?ź
꾏ě?¸ęľŹě§ ⺍⎺áž&#x2019;âşť Vlprq#Vxvkl/#Odqjoh|/#E1F1 vhhnv#d#vxvkl#frrn1# Shupdqhqw#srvlwlrq1#'482krxu1# Gxwlhv=#Suhsduh#vxvkl#dqg#Nruhdq# ixvlrq#glvkhv/#vxshuylvh2wudlq#nlwfkhq# khoshuv/#sodq#phqx#dqg#gdlo|#vshfldov/# ghyhors#Nruhdq#vw|oh#ixvlrq#glvkhv/# prqlwru#irrg#vxssolhv> Uht1#Kljk#Vfkrro#Glsorpd/# frpsohwlrq#ri#froohjh#surjudp#dv# Vxvkl#frrn/#h{shulhqfh#dv#d#Vxvkl# Frrn/#Nruhdq#vshdnlqj#dqg#Hqjolvk# vshdnlqj#dq#dvvhw1# H0pdlo#uhvxphv#wr#xjqdpCqdyhu1frp
á&#x2039;ł#á&#x2030;&#x2013;#⹢ #
â&#x2021;˛ăŤ&#x201A;#â&#x203A;&#x161;⹜⯣ ă&#x2122;˘ă?&#x161;㎪㤺á?&#x2021;á&#x152;Ş
⺍⎺áž&#x2019;âşť
ě§ ě&#x203A;?모ě§&#x2018;
⺍⎺áž&#x2019;âşť
ě§ ě&#x203A;?모ě§&#x2018;
Mdsdqhvh#Frrn#iru#Qrugho#Vxvkl#lq#Vxuuh|# Frpsohwlrq#ri#Vhfrqgdu|#vfkrro# 6|uv#ru#pruh#h{s1#lq#frrnlqj# Uhdg#Hqjolvk# '4;Â 532ku/#73kuv2zn# H0pdlo=#|hv<55Ckrwpdlo1frp# Id{=#93708<:0:553
Sushi Cook Wanted. Minimum 3 years experience in Japanese cuisine. $17/hr. Prepare & serve sushi & sashimi, rolls. order food & supplies, plan menu. Korean language asset. KiIsu Japanese Restaurant. 1275 Pacific Blvd. Vancouver. Email: kiisujapanese@gmail.com
Mdsdqhvh#Frrn#iru#Uxh#<3<#Vxvkl#lq#Ydqfrxyhu# 6|uv#ru#pruh#h{s1#lq#frrnlqj# Uhdg#Hqjolvk# Frpsohwlrq#ri#Vhfrqgdu|#vfkrro# '4:Â 4;2ku/#73kuv2zn# H0pdlo=#fenlp4<8<Ckrwpdlo1frp# Id{=#9370;3909538
DARAE ENTERPRISE LTD. dba Lillooet Foods in Lillooet, BC seeks a F/T Retail Trade Supervisor. Compl. of Secondary School 1~2 yrs of related exp. Basic English $15.00-17/hr,37.5hrs/wk Resume to E:daretex99@hotmail.com or F:250-256-0065
ě§ ě&#x203A;?모ě§&#x2018;
⺍⎺áž&#x2019;âşť
⺍⎺áž&#x2019;âşť
⺍⎺áž&#x2019;âşť
1552165 alberta ltd. dba CAFE MOMOKO in Calgary is looking for Kitchen helper.
Htxlodwhudo#Exvlqhvv#Vhuylfhv#Lqf1
Nruhdq#Fxlvlqh#Frrn#iru#Ds#Jx#Mxqj# Uhvwdxudqw#lq#Ydqfrxyhu#
lv#klulqj#d#Uhjlrqdo#Vdohv#Pdqdjhu1#F'632ku/73ku2zn/# Gxwlhv=#Sodq/gluhfw/hydoxdwh#dfwlylwlhv#ri#vdohv/# Uhtxluhphqwv=#8.|hduv#ri#h{s#dv#d#vdohv#pdqdjhu/# So}#vhqg#uhvxph># sdxo1fkhrqjChedqnfdugvhuylfh1frp## &48330:34#Z1#Jhrujld#Vw1#Ydqfrxyhu/EF/Y:\4F9
Frpsohwlrq#ri#vhfrqgdu|#vfkrro# 6|uv#ru#pruh#h{s1#lq#Frrnlqj1#'4:Â '4;2ku/# 73kuv2zn/#Ioxhqf|#lq#Nruhdq#)#Uhdg#Hqjolvk# H0pdlo=#dsjxmxqjCjpdlo1frp# Id{=#9370<3<05;57
I2W#Mdsdqhvh#frrn#srvlwlrq#C#NXURLVKL## Uht1=#6.|u#h{s1/#judg#ri#kljk/#Nruhdq#lv#dvvhw# Zloo#pdnh#vxvkl#dqg#uroov2sodq#dqg#ghyhors# phqx/##+'4:2ku/#73ku2zn,## Uhvxph#wr=#nxurvklfkrClqer{1frp# Exvlqhvv#Orfdwlrq=# 49340485#Vw1##Vxuuh|/#EF#Y7D#7Q6
ě§ ě&#x203A;?모ě§&#x2018;
⺍⎺áž&#x2019;âşť
⺍⎺áž&#x2019;âşť
⺍⎺áž&#x2019;âşť
River Road Cafe is hiring full-time cook.
Elvwur#Olwwoh#Ehhwoh#lq#Fkllolzdfn#lv#klulqj#5/
Compl. Secondary School is required Read English, Korean is Asset, Related exp. is asset $11~$13/hr based on 40 hrs/wk Resume to E: cafemomoko@hotmail.com or mail to #3, 8 Weston Drive SW, Calgary, AB T3H5P2
I2W/Spw#Irrg#Frxqwhu#Dwwhqgdqwv#dw#777;<#Vrxwk# Vxpdv#Ug/#Fkloolzdfn/#EF/#Y5U7E:1#Zdjh#F'431482ku/# 73ku2zn1#Gxwlhv#lqfoxgh=#Wdnh#fxvwrphuv*#rughuv1# Suhsduh#idvw#irrg#lwhpv#vxfk#dv#vdqgzlfkhv/# kdpehujhuv#)#rwkhu#ehyhudjhv1#Sdfn#irrg#lwhpv/#vhuyh# fxvwrphuv#dw#frxqwhuv#ru#wdeohv#dqg#uhfhlyh#sd|phqwv1# Gurs#uhvhph#dw#wkh#orfdwlrq# ru#hpdlo=#elvwurolwwohehhwohCjpdlo1frp
#BOGG "WF "MCPSUB 5 - #
Working Location: Richmond Qualification: 3~5 years cooking exp. with knowledge of Korean food and completion of high school req. Duties: prepare and cook complete dishes, ensure quality of food, clean kitchen and food service area etc. Salary: $18.00/hour (40 hours a week) Apply: email - rrdcafe@gmail.com
⺍⎺áž&#x2019;âşť
⺍⎺áž&#x2019;âşť
â&#x2122;śá§&#x2021;â&#x2DC;˘#â&#x;&#x160;á&#x2021;&#x160;#ᢎ⏪á§&#x2020;ầá&#x17E;˛á&#x;&#x17D;#
Hwkqlf#Nruhdq#Frrn#iru#WDND#Mdsdqhvh#)# Nruhdq#Uhvwdxudqw#lq#Ndporrsv
á&#x2021;&#x161;â´ś#â&#x2021;?#â&#x2122;ŞâŽ&#x192;ă&#x2030;˛#â?&#x160;áŞ&#x203A;â&#x203A;ś#â˘&#x17E;á&#x160;&#x17E;#
'4:Â 4<2ku/73kuv2zn/#Uhdg#Hqjolvk# Frpso1#ri#Vhfrqgdu|#Vfkrro# 6#|uv#ru#pruh#h{s1#lq#frrnlqj#uhtxluhg# H0pdlo=#nr:<<44Ckrwpdlo1frp# Who=#583095<09596
Frpsohwlrq#ri#vhfrqgdu|#vfkrro 6|uv#ru#pruh#h{s1#lq#frrnlqj '4;Â 542ku/#73kuv2zn/#Ioxhqf|#lq#Nruhdq#)# Uhdg#Hqjolvk H0pdlo=#jlvhxqj|xqCkrwpdlo1frp Id{=#5830;5;03;96
â´şâ˘&#x203A;#âą&#x2019;Ὢâ&#x2122;Ş#â Śâž?#+N0WRZQ#EET#)#KRW#SRW, â´&#x2039;â¨&#x203A;âŤ&#x203A;ŕż´=#6á&#x2019;?⪿â?&#x152;# âŤ&#x2021;â&#x2DC;¨á&#x20AC;&#x2C6;á°2á&#x20AC;ŤâŻ&#x192;⪿â?&#x152;2á&#x2026;ťâ &#x192;âĽ&#x152;⣿# â¤?ášżá?żâ§´=#â&#x2014;Żâ&#x2DC;§/Ꭿâ§âŤ&#x153;2á&#x153;?â&#x2DC;§áŤ&#x2C6;áś&#x;á&#x2013;żŕ˝§á˝§# '4:2ku/#73ku2zn####âŠ?ă&#x2020;Ł=#&433048488# 434#Dyh1#Vxuuh|/#EF#Y6U:]4# ⪿á°â&#x2018;§=#nwfkrlClqer{1frp
á&#x2021;&#x161;â´ś#'53+98â&#x203A;ś#â´˛â&#x2122;ż#â&#x2021;?#â&#x192;˛â?&#x160;áŞ&#x203A;âľ&#x17D;,#â&#x152;žă&#x203A;Ž# âˇ&#x201A;ă°&#x2019;=#9370;6;0465< ########93707680:<46#
⺍⎺áž&#x2019;âşť
⺍⎺áž&#x2019;âşť
⺍⎺áž&#x2019;âşť
⺍⎺áž&#x2019;âşť
⺍⎺áž&#x2019;âşť Shqghu#Vxvkl#lq#Shqghu#Lvodqg# vhhnv#d#Vxvkl#Frrn1#
Nxur#Dvldq#Fxlvlqh#Uhvw1#+Fkloolzdfn,#
5#Frrn#+Vxvkl0frrn,#)#Frrn#+nlwfkhq#frrn,# Uht1#0#6.#|uv#frrnlqj#h{s1#zlwk#nqrzohgjh#ri#irrg1# kljk#vfk1#glsorpd1#Vdodu|=#'4:1832ku# Gxwlhv=#Wr#suhsduh#dqg#frrn#ixoo|#glvkhv#)#hqvxuh### ###########txdolw|#ri#irrg#wr#phhw#vwdqgdug#dqg#hfw1# Irrg#Vhuylfh#Vxshuylvru# Uht1#0#5.#|uv#h{s1#froohjh2xqly1#frpsohwlrq#)#Nruhdq#lv#dq# dvvhwv1#Vdodu|=#'482ku# Gxwlhv=#Vxshuylvh#dqg#fr0ruglqdwh#dfwlylwlhv#ri#vwdii/#hqvxuh# ###########irrg#vhuylfh#dqg#txdolw|#frqwuro#dqg#hwf1# Dsso|=#nxurdvldqCkrwpdlo1frp
ě§ ě&#x203A;?모ě§&#x2018; The Fine Sushi Inc. (dba Togo Sushi Japanese Restaurant)
áŠ&#x2018;ŕŻ&#x17E;â&#x192;š 4FPVM $PVOUSZ 3FTUBVSBOU
Vhhnv#d#I2W#Nruhdq#Irrg#Frrn Jrrgiulhqgv#Uhvwdxudqw#lq#Frtxlwodp#lv#klulqj#d# ixoo0wlph#frrn1# Uhtxluhphqwv=# 0Plq1#6#|uv#ri#h{shulhqfh#dv#d#frrn1# 0Frpsohwlrq#ri#kljk#vfkrro1# 0Edvlf#ohyho#ri#Hqjolvk#vnloov#lv#uhtxluhg1# ##Ioxhqf|#lq#Nruhdq#lv#uhtxluhg1# Gxwlhv=# 0Suhsduh#dqg#frrn#ixoo#frxuvh#Nruhdq#phdov/### ##lqglylgxdo#glvkhv#dqg#irrgv11# 0Hqvxuh#txdolw|#ri#irrg#dqg#ghwhuplqh#vl}h#ri# ##irrg#sursruwlrqv1# 0Vxshuylvh#dqg#wudlq#vwdiiv#lq#suhsdudwlrq/# ##frrnlqj#dqg#kdqgolqj#ri#irrg1# 0Fohdq#nlwfkhq#dqg#zrun#duhdv1# ##'4:2ku/#6:183kuv2zhhn1#Ixoo0wlph1# Wr#dsso|/#vhqg#uhvxphv#wr#mbvxqjkdCkrwpdlo1frp# ru#pdlo#lw#wr#orfdwlrq#dw#868#Fodunh#Urdg#Frtxlwodp/# Eulwlvk#Froxpeld#Y6M#6[7# á&#x192;&#x160;ăĄ?á&#x2014;á §#â&#x2DC;¨á&#x2122;&#x201E;â¤&#x203A;â&#x2018;§#㢧â&#x2DC;¨â§&#x;᳡â?ˇ#á&#x201A;ˇă˘ł1#6á&#x2019;?⪿â?&#x152;#á&#x20AC;&#x2C6;á°âŤ&#x203A;1# á&#x20AC;ŤâŻ&#x192;⪿â?&#x152;1#âĽ&#x152;⣿/#㢧á&#x201A;¸âŁż#ă˘?â&#x2022;Ł# '4:2â&#x2DC;§ŕ˝?á&#x2122;&#x201E;/#âą&#x2021;#6:183â&#x2DC;§ŕ˝?#á&#x2026;&#x2021;ášż/#ă&#x;&#x2039;ă?&#x2039;âŤ?1# ⪿á°â&#x2018;§#â&#x20AC;żá?&#x2021;á&#x20AC;ž##mbvxqjkdCkrwpdlo1frp# âą&#x2021;â&#x201C;&#x2014;#868#Fodunh#Urdg#Frtxlwodp/#Eulwlvk#Froxpeld# Y6M#6[7#
NDL#FRQVWUXFWLRQ#OWG1#lq#Frtxlwodp#lv# xujhqwo|#orrnlqj#iru#FDUSHQWHU1
NRFDQL#El}#Fhqwuh
Frpso1#ri#vhfrqgdu|#vfkrro# Frpshwhqf|#lq#Hqjolvk#lv#uhtxluhg1# Nruhdq#lv#dq#dvvhw1#7#|uv#ru#pruh#fdushqwu|#h{s1# lv#uhtxluhg#'57Â 642ku/#6:18kuv2zn# H=#ndlfrqvwuxfwlrqowgCjpdlo1frp#ru# I=#93707:80336:#
I2W#FRRN1#Plq#ri#6#|uv#h{s1 lq#ixvlrq#vw|oh#Nruhdq#fxlvlqh1#'4:2ku1# Sodq#phqx/#hqvxuh#irrg#txdolw|/#hvwlpdwh# irrg#uhtxluhphqwv#)#frvwv/#rughu#vxssolhv# )#htxlsphqw1#Nruhdq#odqjxdjh#dvvhw1# Gdhml#Uhvwdxudqw#84<#Gxqvpxlu#Vw1/# Ydqfrxyhu1#Hpdlo=#vhdqjlphC|dkrr1fd
⺍⎺áž&#x2019;âşť
⺍⎺áž&#x2019;âşť
Mdsdqhvh#dqg2ru#Nruhdq#frrn/#
VXVKL#WH#Mdsdqhvh#Uhvwdxudqw#lq#Plvvlrq#lv# vhhnlqj#d#Irrg#Vhuylfh#Vxshuylvru1
Nruhdq#dqg2ru#Mdsdqhvh#frrn/###### Ydqfrxyhu#grzqwrzq#ED\VXVKL# â&#x20AC;&#x2DC; Fdih#uhvwdxudqw/#Ixoowlph#srvlwlrq#+73# kuv2zhhn,/#'4904;2ku/#sdlg#ydfdwlrq/## Nruhdq#dvvhw/#Id{=#9370;3903694/# hpdlo=#ed|vxvklfdihCkrwpdlo1frp
Vxvkl#Doehuql#lq#Doehuql/#EF# vhhnv#I2W#Mdsdqhvh#Frrn# Frpso1#Vhfrqgdu|#Vfkrro#2#6#|hduv#ru# pruh#h{s1#ri#frrnlqj#2#Uhdg#Hqjolvk# '47#Â #'492ku1/#73#kuv2zhhn# H0pdlo=#nzdqlqefCkrwpdlo1frp## Pdlo#wr=#7597#43wk#Dyh1/#Sruw#Doehuql/#EF/#Y<\7[6#
⺍⎺áž&#x2019;âşť
⺍⎺áž&#x2019;âşť
⺍⎺áž&#x2019;âşť
áž&#x160;Ὢ⾣â&#x203A;ŻâŽ&#x17D;â&#x203A;&#x161;#I2Wâą&#x2019;Ὢâ&#x2122;Ş#â Śâž?#+ăŹ&#x161;â˘&#x203A;,#
F)K#Ghqwdo#Oderudwru|
Ixvlrq#Vw|oh#Frrn#iru#N|rwr#Vxvkl###### T#Vsrw#Uhvwdxudqw#+Iruw#Vw1#Mrkq,/######
âŤ&#x203A;ŕż´=#㢧â&#x2DC;¨#â&#x192;?âŁ&#x2021;â¤&#x203A;â&#x2018;§#6á&#x2019;?#⪿â?&#x152;⪣#á&#x20AC;&#x2C6;á°âŤ&#x203A;2 #########á&#x20AC;ŤâŻ&#x192;#⪿â?&#x152;2á&#x2026;ťâ &#x192;#âĽ&#x152;⣿# â¤?ášżá?żâ§´=#á&#x2020;&#x2039;ă&#x2020;Łâ§âŤ&#x153;2ă łâ?#áś&#x;á&#x2013;ż#ཧὧ2㢧â&#x2DC;¨â§&#x;᳡# â¤?â&#x201C;&#x2014;#âŠ?ă&#x2020;Ł=#4697;#438#D#Dyh1#Vxuuh|/#EF#Y6W#5E6# á&#x2026;&#x201D;⤡=#'4:2ku#73ku2zn# ⪿á°â&#x2018;§#â&#x20AC;żá?żâ&#x2DC;Ż#á&#x20AC;ž=#pdoolmdqjvxqjC|dkrr1fd
â&#x2020;?ă&#x201C;Ťáłˇâ˘?â¤&#x203A;#â&#x201C;&#x2014;⍡㢧#ă&#x2020;Łá &#x2021;á&#x2026;ťá &#x20AC;â&#x201C;&#x2014;â¤&#x203A;â&#x2018;§# Srufhodlq#)#Jrog#WhfkqlfldqâŞ?#á&#x201A;ˇă˘´á&#x2DC;&#x201C;á&#x2DC;Ż# âž?⧴#áş&#x192;⪣á˝&#x161;#â&#x153;â&#x2022;Ł#F)K#Ghqwdo#Ode1# E04956#Pfnhq}lh#Dyh1#Ylfwruld#EF#Y;Q#4D9# +Who,#583#7:5#3678/#+Wroo#iuhh,#4#;33#843#:5<5# +Fhoo,#583#;45#<439/#+Id{,#583#7:5#3;99#
Frpsohwlrq#ri#Vhfrqgdu|#vfkrro# 6|uv#ru#pruh#h{s1#lq#Ixvlrq#Vw|oh# frrnlqj# Uhdg#Hqjolvk#dqg#Nruhdq#lv#dq#dvvhw1# '4<1832ku/#73kuv2zn# H0pdlo=#mxqjfrq4Ckdqpdlo1qhw# Id{=#93709::0854<
IW#Nruhdq#dqg2ru#Mdsdqhvh#frrn/#plq#6# |uv##h{s/#ghyhors#phqx/#vxshuylvh#nlwfkhq# rshudwlrq/#wudlq#vwdii/#Vshdn#Hqjolvk#dqg# Nruhdq#lv#yhu|#xvhixo1#'4904;2ku/#sdlg# ydfdwlrq/#Id{#|rxu#uhvxph#wr##5830:;80 338</#Hpdlo=#tvsrwCkrwpdlo1frp#
ě§ ě&#x203A;?모ě§&#x2018;
⺍⎺áž&#x2019;âşť
⺍⎺áž&#x2019;âşť
⺍⎺áž&#x2019;âşť
Pduwldo#Duwv#Lqvwuxfwru1##'4:2ku1#Plq1#ri#
Uhwdlo#Wudgh#Vxshuylvru#iru#3;7:866#E1F1#Owg1#ged1#
IW#vxvkl#frrn/#plq#6#|uv#uhohdydqw#zrun#h{s/###### ghyhors#phqx/#vxshuylvh#nlwfkhq# rshudwlrq/#wudlq#vwdii/#Nruhdq#lv#yhu|# xvhixo1#'4904;2ku/#sdlg#ydfdwlrq/#Id{# |rxu#uhvxph#wr#9370<770<:67# +Vxvkl#Wdqj/#Qhz#Zhvwplqvwhu,
orrnlqj#iru#frrn#)#nlwfkhq#khoshu1# Dsso|#lq#shuvrq#zlwk#uhvxph1# Uhvxph#wr#unlpC|rulkroglqjv1frp
⺍⎺áž&#x2019;âşť
I2W#Khdg#Fkhi#zdqwhg1#Plq1#ri#8#|uv#ri#h{s1
Ixoo0wlph2Shup#Nruhdq#frrn#lq#Vxuuh|1##
I2W#Khdg#Fkhi#zdqwhg1#Plq1#ri#8#|uv#ri#h{s1##
Zhg0Vxq#+73ku2zn,/#F'492ku#6.|hdu#h{s1# ru#frrnlqj#glsorpd#ru#6#|hdu#dssuhqwlfhvkls# Gxwlhv=#Suhsduh#)#frrn#frpsohwh#phdov/# Pdlqwdlq#Nlwfkhq#vxssolhv/Vxshuylvh#nlwfkhq# khoshuv#vhqg#|rxu#uhvxph#yld#h0pdlo/# slojulpkrvslwdolw|Cjpdlo1frp# Slojulp#Krvslwdolw|#Lqf1## &434045566#Ehhfkhu#Vw1#Vxuuh|/#EF#
⺍⎺áž&#x2019;âşť ?#MHL#⾪ᥣá&#x152;&#x17D;â&#x2122;Şáźş#⠌⢍á˘&#x2020;ᢢ#A MHL#⍡á&#x2014;°á&#x201A;&#x203A;⊏#὿ă&#x152;Ťáż?â´&#x2039;á&#x201A;¸â¤&#x203A;â&#x2018;§á&#x2014;&#x;#á&#x201C;&#x192;â&#x2014;Żá˝ż2⨳â&#x2014;Żă&#x2DC;&#x192;὿/ áż?á?Łâ&#x2020;?/#â&#x161;łáłˇ2፸᳡#â´&#x2039;⤸⪣#â&#x2DC;Żá°âŤ&#x201C;á&#x20AC;Ť#â&#x2018;źâ&#x2DC;Żă˘§ ⍡á&#x2014;°á&#x201A;&#x203A;â?ˇáł&#x2021;#ᡳâ&#x2DC;¸á&#x2DC;&#x201C;á&#x2DC;Ż1# âŤ&#x203A;á&#x2026;ťâ&#x201C;&#x2014;ཧâ&#x2018;§âŚ&#x2039;#á&#x201C;ⲡáś&#x;á&#x2014;&#x;#⍡á&#x2014;°á&#x201A;&#x203A;⊏ ⪿áś&#x;âŤ&#x2021;Ꭷ#â&#x20AC;żá?żâ&#x2DC;§á&#x2026;ť#á˝&#x;áŤ&#x2DC;á&#x2DC;&#x201C;á&#x2DC;Ż1# h0pdlo#=#ydqmhlCmhl1frp
Zrrgodqg#Jurfhu|#lq#Fudqeurrn# Frpso1#ri#Vhfrqgdu|#Vfkrro# 5Â 6#|uv#uhodwhg#h{s1#Surilflhqf|#lq#Hqjolvk# dqg#Nruhdq#lv#dq#dvvhw1# '47Â 4:2ku/6:18ku2zn# qdooudu|Ckrwpdlo1frp2#id{=58307;<07697
lq#Nruhdq2Fklqhvh#fxlvlqh#+Mxqjkzd#|rul,1# Eh#deoh#wr#frrn#Nruhd2Fklqhvh#glvkhv0Mdmdqjp|hrq/# Mmdpssrqj/#Wdqjvx|xn/#Nndqsxqjjl1#'532ku1# Pdqdjlqj#nlwfkhq#rshudwlrq#ghyhorsphqw#ri#phqx/#irrg# uhtxluhphqwv/#uhfuxlwh#)#kluh#vwdii/#ryhuvhh#doo#fxolqdu|# vwdii1#Nruhdq#odqjxdjh#dvvhw1#Dndul#Mdsdqhvh#Uhvwdxudqw/# &44506333#Orxjkhhg#KZ\#Frtxlwodp/#EF1# Id{#uhvxph#+937,#<7404::;1
⺍⎺áž&#x2019;âşť I2W#FRRN#Zdqwhg1#Plq1#6|uv#h{s1 lq#ixvlrq#Nruhdq#fxlvlqh1#'4:182ku1#Suhsduh#)# frrn#phdov/#Sodq#phqxv/#hqvxuh#txdolw|#ri#irrg# )#ghwhuplqh#vl}h#ri#irrg#sursruwlrqv1#Nruhdq# odqjxdjh#dvvhw1#Dndul#Mdsdqhvh#Uhvwdxudqw1# &44506333#Orxjkhhg#KZ\#Frtxlwodp#EF# Id{=#9370<7404::;1
⺍⎺áž&#x2019;âşť
ě&#x201E;ąě&#x2039;¤í&#x2022;&#x153; ě§ ě&#x203A;?ě?&#x20AC; ě&#x160;¤í?°ě&#x201E;&#x153; ę°&#x20AC;ë&#x160;Ľí&#x2022;Šë&#x2039;&#x2C6;ë&#x2039;¤.
ě?´ë Ľě&#x201E;&#x153;: matsarang@gmail.com 돸ě?&#x2DC;: 604-939-5380
ě§ ě&#x203A;?모ě§&#x2018;
⺍⎺áž&#x2019;âşť
⺍⎺áž&#x2019;âşť
WR\DPD#MDSDQHVHV#UHVWDXUDQW#
Eoxh#Rfhdq#Wudglqj#LQF1#lq#Exuqde|#vhhnv# d#I2W#Sxufkdvlqj#Vxshuylvru1
Orrnlqj#iru#ixoo0wlph#ru#sduw0wlph# glqqlqj#vwdii1# H{shulhqfh#qrw#qhfhvvdu|1# Gurs#rii#uhvxph#dw#:8:#VH\PRXU# VW/YDQFRXYHU/Y9E8M6
â&#x201C;&#x20AC;â?&#x152;ŕŠ&#x152;
٤ŕŤ&#x2019;ŕ°? ŕ§&#x2022;ŕ˘&#x203A; Ň Ň&#x2039;ŕ &#x201A;Ů&#x2122;
Yokohama Rest. in Surrey is hiring F/T Cook Req.:+3yrs. Jap./Kor. cooking exp. & Sec.sch.diploma req. Hourly wage: $18.75. (40 hours a week) Main duty: Jap./Kor. cooking activity. Apply: (fax)604-584-4577 (email) woogie_73@hotmail.com
Frpso1#ri#Glsorpd#lq#Froohjh1#4Â 5|uv#h{s1# Lq#d#uhodwhg#ilhog#lqfoxgh#vxshuylvru|#h{s1# '57Â 592ku/6:18kuv2zn/#Ioxhqf|#lq#Nruhdq#)# Surilflhqf|#lq#Hqjolvk# H0pdlo=#eoxheloo:::Cjpdlo1frp# Id{=#9370754058;7#
⺍⎺áž&#x2019;âşť á¨&#x2022;⡼ă&#x;ąâˇĽ#â&#x2020;&#x2026;áą&#x2026;ă&#x2013;â§&#x2022;㨽ⴠâĄ?# â&#x192;?⥺â˘&#x2030;᧚â§&#x2022;㧊#á&#x2019;?ă˛&#x2122;#+㨽㧊ă&#x;ąâşľ,# âŤ&#x203A;ŕż´=#âĽ&#x152;⣿/#㢧á&#x201A;¸âŁż#á&#x201A;ˇâ?ˇ/#âĽ&#x152;âą&#x2021;á&#x192;&#x2014;âŤ&#x203A;# âŤ&#x2021;㢣â&#x2DC;§á&#x2014;&#x;#â&#x2DC;§ŕ˝?=##⼯ă¨?á&#x2026;&#x2021;ášż#ŕ˝&#x2039;á&#x2014;°#㢣â&#x2DC;Ťâ&#x192;?#+#70<#sp,#)#### #######################ă&#x201C;Ťâ§&#x;âŤ&#x2021;#á&#x2026;&#x2021;ášż#ŕ˝&#x2039;á&#x2014;°ă˘Łâ&#x2DC;Ťâ&#x192;?### ⪿áś&#x;âŤ&#x2021;Ꭷ#⪿á°â&#x2018;§áł&#x2021;#â&#x20AC;żá?ż#âą&#x2021;â&#x2019;&#x192;â§&#x;1### â´˛â&#x20AC;&#x2019;â´ş=#gudoh{sdunCjpdlo1frp
â&#x20AC;Ť ŕŠ&#x2026;Ţ&#x161;â&#x20AC;Ź
778-875-5203
Suite 200C 504 Ave. Cottonwood Ave. #C-927 Brunette Coquitlam, BC.Coquitlam V3K 1C8
ďź&#x160;ă&#x20AC;&#x20AC;ď˝?ď˝&#x2019;ď˝&#x2026;ď˝ ď˝&#x17D;ă&#x20AC;&#x20AC;ď˝?ď˝?ď˝&#x201E;ă&#x20AC;&#x20AC;ď˝?ď˝?ď˝&#x2039;ď˝&#x201C; ď˝&#x201E;ď˝&#x2022;ďź&#x161;:6-12ďź&#x152;ď˝?ă&#x20AC;&#x20AC;ď˝&#x17D;ď˝&#x2026;ď˝&#x2026;ď˝&#x201E;ă&#x20AC;&#x20AC;ď˝&#x2026;ď˝&#x2019;ď˝&#x201D;ď˝&#x2030;ď˝&#x2020;ďź&#x17D;ď˝&#x2DC;ď˝?ďź&#x161;ďź&#x201C;ď˝&#x2122;ď˝&#x2019;ď˝&#x201C;ďź&#x152;ďź&#x201D;ďź?ďź?ďź&#x152; ďźˇď˝ ď˝&#x2021;ď˝&#x2026;ďź&#x161;ďź&#x201E;ďź&#x2018;ďź&#x2DC;-$ďź&#x2019;ďź?ďź?ď˝&#x2C6;ď˝&#x2019;ďź&#x17D;ď˝?ď˝&#x2019;ď˝&#x2026;ď˝ ď˝&#x17D;,ă&#x20AC;&#x20AC;ď˝?ă&#x20AC;&#x20AC;ď˝&#x17D;ď˝&#x2021;ď˝&#x152;ď˝&#x2030;ď˝&#x201C;ď˝&#x2C6; ď˝?ď˝&#x2019;ă&#x20AC;&#x20AC;ďź˘ď˝ ď˝&#x201C;ď˝&#x2030;ď˝&#x192;ă&#x20AC;&#x20AC;ď˝&#x17D;ď˝&#x2021;ď˝&#x152;ď˝&#x2030;ď˝&#x201C;ď˝&#x2C6;ă&#x20AC;&#x20AC;ă&#x20AC;&#x20AC;:ď˝?ď˝?ď˝&#x2039;ďź&#x2020;ă&#x20AC;&#x20AC;ď˝?ď˝&#x152;ď˝ ď˝&#x17D;ă&#x20AC;&#x20AC;ď˝?ď˝&#x2026;ď˝&#x17D;ď˝&#x2022;ď˝&#x201C;, ď˝&#x2C6;ď˝&#x2026;ď˝&#x192;ď˝&#x2039;ă&#x20AC;&#x20AC;ďź&#x2020;ă&#x20AC;&#x20AC;ď˝?ď˝&#x2019;ď˝&#x201E;ď˝&#x2026;ď˝&#x2019;ă&#x20AC;&#x20AC;ď˝?ď˝ ď˝&#x201D;ď˝&#x2026;ď˝&#x2019;ď˝&#x2030;ď˝ ď˝&#x152;ď˝&#x201C;,ďź´ď˝&#x2019;ď˝ ď˝&#x2030;ď˝&#x17D;ă&#x20AC;&#x20AC;ďź&#x2018;ă&#x20AC;&#x20AC; ďź°ďź?ă&#x20AC;&#x20AC;ď˝?ď˝&#x2019;ďź&#x2018;ă&#x20AC;&#x20AC;ďźŁď˝ ď˝&#x17D;ď˝ ď˝&#x201E;ď˝&#x2030;ď˝ ď˝&#x17D;ďź?ď˝&#x2026;ď˝?ď˝ ď˝&#x2030;ď˝&#x152;ďź&#x161;ď˝&#x201E;ď˝ ď˝&#x2026;ď˝&#x201A;ď˝ ď˝&#x2039;ď˝&#x201A;ď˝?ď˝&#x17D;ď˝&#x2021;ď˝ ďź ď˝&#x2021;ď˝?ď˝ ď˝&#x2030;ď˝&#x152;ďź&#x17D;ď˝&#x192;ď˝?ď˝? ď˝?ď˝&#x201A;ď˝&#x201C;ď˝?ď˝&#x17D;ă&#x20AC;&#x20AC;ďź¤ď˝ ď˝&#x2026;ď˝&#x201A;ď˝ ď˝&#x2039;ď˝&#x201A;ď˝?ď˝&#x17D;ď˝&#x2021;ď˝ ă&#x20AC;&#x20AC;ď˝&#x2026;ď˝&#x201C;ď˝&#x201D;ďź&#x17D;ďź?ďź&#x161;ďź&#x2013;ďź?ďź&#x201D;ďź?ďź&#x2013;ďź?ďź&#x2019;ďź?ďź&#x201D;ďź&#x2122;ďź&#x201D;ďź&#x2122; ďź&#x192;ďź&#x2019;ďź?ďź&#x2018;ďź?ďź&#x2018;ďź&#x201C;ďź&#x2019;ďź&#x201C;ă&#x20AC;&#x20AC;ď˝?ď˝&#x201A;ď˝&#x201C;ď˝?ď˝&#x17D;ă&#x20AC;&#x20AC;ďźłď˝&#x201D;ďź&#x17D;ďźśď˝ ď˝&#x17D;ă&#x20AC;&#x20AC; ď˝&#x2026;ď˝?ď˝ ď˝&#x2030;ď˝&#x152;ďź&#x161;ď˝&#x201E;ď˝ ď˝&#x2026;ď˝&#x201A;ď˝ ď˝&#x2039;ď˝&#x201A;ď˝?ď˝&#x17D;ď˝&#x2021;ď˝ ďź ď˝&#x2021;ď˝?ď˝ ď˝&#x2030;ď˝&#x152;ďź&#x17D;ď˝&#x192;ď˝?ď˝?
IW#vxvkl#frrn/#plq#6#|u#uhohydqw#h{s/# ghyhors#phqx/#vxshuylvh#vxvkl# ďź&#x160;ă&#x20AC;&#x20AC;ďźŞď˝ ď˝?ď˝ ď˝&#x17D;ď˝&#x2026;ď˝&#x201C;ď˝&#x2026;ă&#x20AC;&#x20AC;ď˝&#x2020;ď˝?ď˝?ď˝&#x201E;ă&#x20AC;&#x20AC;ď˝?ď˝&#x2019;ă&#x20AC;&#x20AC;ď˝?ď˝&#x2019;ď˝&#x2026;ď˝ ď˝&#x17D;ă&#x20AC;&#x20AC;ď˝&#x2020;ď˝?ď˝?ď˝&#x201E;ă&#x20AC;&#x20AC;ď˝?ď˝?ď˝&#x2039;ď˝&#x201C; ď˝&#x201E;ď˝&#x2022;ďź&#x161;ďź?ďź&#x2018;ďź&#x2019;ďź&#x152;ď˝?ă&#x20AC;&#x20AC;ď˝&#x17D;ď˝&#x2026;ď˝&#x2026;ď˝&#x201E;ă&#x20AC;&#x20AC;ď˝&#x2026;ď˝&#x2019;ď˝&#x201D;ď˝&#x2030;ď˝&#x2020;ďź&#x17D;ď˝&#x2DC;ď˝?ďź&#x161;ďź&#x201C;ď˝&#x2122;ď˝&#x2019;ď˝&#x201C;ďź&#x152;ďź&#x201D;ďź?ďź?ďź&#x152;ďźˇď˝ ď˝&#x2021;ď˝&#x2026;ďź&#x161;ďź&#x201E;ďź&#x2018;ďź&#x2DC;-$ďź&#x2019;ďź?ďź?ď˝&#x2C6;ď˝&#x2019;ďź&#x17D;ď˝?ď˝&#x2019;ď˝&#x2026;ď˝ ď˝&#x17D;,ă&#x20AC;&#x20AC;ď˝?ă&#x20AC;&#x20AC;ď˝&#x17D;ď˝&#x2021;ď˝&#x152;ď˝&#x2030;ď˝&#x201C;ď˝&#x2C6; edu/#wudlq#vwdii/'4904;2ku/# ď˝?ď˝&#x2019;ă&#x20AC;&#x20AC;ďź˘ď˝ ď˝&#x201C;ď˝&#x2030;ď˝&#x192;ă&#x20AC;&#x20AC;ď˝&#x17D;ď˝&#x2021;ď˝&#x152;ď˝&#x2030;ď˝&#x201C;ď˝&#x2C6;ă&#x20AC;&#x20AC;ă&#x20AC;&#x20AC;:ď˝?ď˝?ď˝&#x2039;ďź&#x2020;ă&#x20AC;&#x20AC;ď˝?ď˝&#x152;ď˝ ď˝&#x17D;ă&#x20AC;&#x20AC;ď˝?ď˝&#x2026;ď˝&#x17D;ď˝&#x2022;ď˝&#x201C; ď˝&#x2C6;ď˝&#x2026;ď˝&#x192;ď˝&#x2039;ă&#x20AC;&#x20AC;ďź&#x2020;ă&#x20AC;&#x20AC;ď˝?ď˝&#x2019;ď˝&#x201E;ď˝&#x2026;ď˝&#x2019;ă&#x20AC;&#x20AC;ď˝?ď˝ ď˝&#x201D;ď˝&#x2026;ď˝&#x2019;ď˝&#x2030;ď˝ ď˝&#x152;ď˝&#x201C;,ďź´ď˝&#x2019;ď˝ ď˝&#x2030;ď˝&#x17D;ă&#x20AC;&#x20AC;ďź&#x2018;ă&#x20AC;&#x20AC; Vxvkl#Prul#Mdsdqhvh#uhvwdxudqw############# ďź°ďź?ă&#x20AC;&#x20AC;ď˝?ď˝&#x2019; ďź&#x2018;ă&#x20AC;&#x20AC;ďźŁď˝ ď˝&#x17D;ď˝ ď˝&#x201E;ď˝&#x2030;ď˝ ď˝&#x17D;ďź?ďź&#x161;ďź&#x2013;ďź?ďź&#x201D;ďź?ďź&#x2DC;ďź&#x2022;ďź&#x201D;ďź?ďź&#x2013;ďź&#x2019;ďź?ďź&#x2022; ď˝&#x2030;ď˝&#x201D;ď˝&#x201D;ď˝&#x152;ď˝&#x2026;ă&#x20AC;&#x20AC;ďźŞď˝ ď˝?ď˝ ď˝&#x17D;ă&#x20AC;&#x20AC;ď˝&#x2026;ď˝&#x201C;ď˝&#x201D;ďź&#x17D;ďź&#x161;ďź&#x2018;ďź?ďź&#x2022;ďź?ďź&#x201C;ďź&#x201C;ďź&#x2013;ďź&#x201D;ďź&#x201C;ă&#x20AC;&#x20AC;ďźď˝ ď˝&#x2019;ď˝&#x201C;ď˝&#x2C6;ď˝ ď˝&#x152;ď˝&#x152;ă&#x20AC;&#x20AC;ď˝&#x201E;ďź&#x17D;ď˝&#x201A;ď˝&#x201A;ď˝?ď˝&#x201D;ď˝&#x201C;ď˝&#x2020;ď˝?ď˝&#x2019;ď˝&#x201E;ă&#x20AC;&#x20AC;ďź&#x17D;ďź&#x17D; ####################+Qruwk#Ydqfrxyhu, ď˝&#x152;ď˝&#x2030;ď˝&#x201D;ď˝&#x201D;ď˝&#x152;ď˝&#x2026;ď˝&#x160;ď˝ ď˝?ď˝ ď˝&#x17D;ďź ď˝&#x2C6;ď˝?ď˝&#x201D;ď˝?ď˝ ď˝&#x2030;ď˝&#x152;ďź&#x17D;ď˝&#x192;ď˝?ď˝? Id{=#9370<5<06777
⺍⎺áž&#x2019;âşť
죟밊ě&#x17E;Ľ 0ëŞ&#x2026; í&#x2014;Źí?ź 0ëŞ&#x2026; ë?°ëި 0ëŞ&#x2026; ë&#x201D;&#x153;댏ë˛&#x201E;댏 0ëŞ&#x2026;
á &#x2039;â&#x2DC;ˇâŤ&#x201C;âŞ&#x2021;â&#x2DC;Ť#â&#x192;?á ŻâŞ&#x2039;#ă&#x153;ˇă&#x2DC;&#x192;ă&#x153;żáłˇâĽŻâŚ&#x2039;#⪿á°â&#x2018;§áł&#x2021;# vxqjv;C|dkrr1fr1nuᎧ#â&#x20AC;żá?żâą&#x2021;â&#x2DC;§á&#x2026;ť#á˝&#x;áŤ&#x2DC;á&#x2DC;&#x201C;á&#x2DC;Ż1
Wkdl#h{suhvv#uhvwdxudqw#lq#Ydqfrxyhu# sdflilf#fhqwhu#+irrg#frxuw,
⺍⎺áž&#x2019;âşť
8#|uv#ri#whdfklqj#h{s1#lq#Wdhnzrqgr#8wk#Gdq/# Kdsnlgr#)#Jxpgr#5qg#Gdq#Eodfn#ehowv1#Nruhdq# odqjxdjh#dvvhw1#Whdfklqj#Wdhnzrqgr#hwltxhwwh# dqg#lqvwuxfwlrqv#xvlqj#vwdqgdug#)#lqqrydwlyh# whfkqltxhv1#Jlyh#vwxghqwv#ihhgedfn1#Rulhqwdo# Pduwldo#Duwv#Froohjh#dw#;75#45wk#Vw1#Qhz# Zhvwplqvwhu#Id{=#937085905654
DxwrFDG+5G/#6G,/#PD[/##looxvw/#skrwrvkrs# á źâŞŁ#ă&#x2C6;żă łă&#x2018;ť#âŤ&#x153;â¤?â¤&#x203A;#á&#x2014;°â&#x2022;¤ă˘Łá&#x20AC;Ť#㢧á&#x201A;¸âŁż2âĽ&#x152;⣿ŕ˝&#x2039;# ă&#x153;&#x192;㢧#â&#x192;?⪿᜿#âŻ&#x2013;࿍â&#x2DC;&#x20AC;á&#x2DC;&#x201C;á&#x2DC;Ż1#
⺍⎺áž&#x2019;âşť
⺍⎺áž&#x2019;âşť
í&#x2022;&#x2DC;ë&#x201A;&#x2DC;í&#x2018;¸ë&#x201C;&#x153;(ë§&#x203A;ě&#x201A;Źë&#x17E;&#x2018;)ě&#x2014;?ě&#x201E;&#x153; 댏ěš&#x2DC;몏ë&#x201C;&#x153; H-Mart ë&#x201A;´ í&#x2022;&#x153;ě&#x2039;?ë&#x2039;š ë°? ëś&#x201E;ě&#x2039;?ě˝&#x201D;ë&#x201E;&#x2C6;ě&#x2014;?ě&#x201E;&#x153; ě&#x2DC;¤ë&#x17E;&#x2DC; í&#x2022;¨ęť&#x2DC; ě?źí&#x2022;&#x2DC;ě&#x2039;¤ ě°¸ě&#x2039;Źí&#x2022;&#x153; ě§ ě&#x203A;?ě?&#x201E; 모ě§&#x2018;í&#x2022;Šë&#x2039;&#x2C6;ë&#x2039;¤.
â&#x2039;㪡#ă§&#x2014;â?ˇâ¤&#x203A;â&#x2018;§á&#x2014;&#x;#á&#x153;?áśż#âŤ&#x153;â¤?á &#x2021;#á&#x153;¤â&#x2DC;§â¤&#x203A;#á &#x20AC;â?ˇ# ăĽ?⍰â¤&#x203A;#â´&#x152;â&#x153;#âž&#x192;⤡㢣᜿â&#x2018;§#á&#x20AC;&#x2C6;㤣âŞ?#â&#x2122;&#x17E;â˘?#ŕ˝&#x2039;á&#x20AC;ŤâŤ&#x203A;# 㢣á&#x2014;&#x;#â&#x2018;źâ&#x2DC;Żă˘§#â&#x192;?âŞ?#âž&#x2030;á&#x20AC;Ť#âŤ&#x201C;â&#x2DC;&#x20AC;á&#x2DC;&#x201C;á&#x2DC;Ż1
⺍⎺áž&#x2019;âşť
⺍⎺áž&#x2019;âşť lq#Nruhdq2Fklqhvh#fxlvlqh#+Mxqjkzd#|rul,1#Eh#deoh# wr#frrn#Nruhd2Fklqhvh#glvkhv0Mdmdqjp|hrq/# Mmdpssrqj/#Wdqjvx|xn/#Nndqsxqjjl1#'532ku1# Pdqdjlqj#nlwfkhq#rshudwlrq#ghyhorsphqw#ri#phqx/# irrg#uhtxluhphqwv/#uhfuxlwh#)#kluh#vwdii/#ryhuvhh#doo# fxolqdu|#vwdii1#Nruhdq#odqjxdjh#dvvhw1# Dndul#Mdsdqhvh#Uhvwdxudqw/#&44506333#Orxjkhhg# KZ\#Frtxlwodp/#EF1#Id{#uhvxph#+937,#<7404::;1
Uht1=#6.|u#h{s1/#frpsohwlrq#ri#vhfrqgdu|/## ########Nruhdq#lv#dvvhw# Gxwlhv=#pdnh#vxvkl#dqg#uroov2sodq#dqg#ghyhors### ###########phqx#+'4:2ku/#73ku2zn,### Uhvxph#wr=#wdzdudClqer{1frp# Orfdwlrq=#436048486#Kz|1#43#Vxuuh|/#EF#Y6V#<D8
Frpso1#ri#vhfrqgdu|#vfkrro# Surilflhqf|#lq#Hqjolvk#lv#uhtxluhg1# Nruhdq#lv#dq#dvvhw1# 5Â 6#|uv#h{s1#lq#d#uhodwhg#uroh/#srvlwlrq#ru# lqgxvwu|1#'46Â 482ku/#6:18kuv2zn# H=#oryho|844nwC|dkrr1fr1nu#ru#W=#937063;0959<
Frpsohwlrq#ri#Vhfrqgdu|#Vfkrro# 506#|uv#h{shulhqfh#lq#d#uhodwhg#uroh/#srvlwlrq#ru# lqgxvwu|#'46Â '482ku#73kuv2zn# Surilflhqf|#lq#Hqjolvk#)#Nruhdq#lv#dq#dvvhw1# H0pdlo=#vrxwkfdvwohnuCkrwpdlo1frp# Id{=#93709::099:5
Irrg#Vhuylfh#Vxshuylvru#iru#Vrxwk#Fdvwoh Nruhdq#Uhvwdxudqw#lq#Vxuuh|#
â&#x2039;㪡#㢧â&#x2018;źŕžżă&#x192; +âą&#x2021;,âŞ&#x2039;#ăĽ?⍡#á&#x2DC;ŻâŁ&#x153;㢧# surmhfw+frpphufldo0ăŚ&#x192;ă&#x2019;&#x;/#ŕ˝&#x152;âŻ?#ăĄ?፧⽳⪿âł&#x201C;/# ă&#x2020;Łá &#x2021;/#â&#x2DC;¨á&#x2122;&#x201E;á źá ź#ŕ˝&#x152;âŻ?#â&#x2020;?â&#x2014;Żâ´&#x2039;â&#x2014;Ż#â&#x2019;&#x2013;â¤?á &#x2021;# uhvlghqwldo0âą&#x2021;ă?¨â&#x2DC;Ťă&#x192; /#⳨ă&#x192; /#ཧ⎝,á?żâ¤&#x203A;â&#x2018;§# âŤ&#x153;â¤?âŞ?#â´?ăŁ&#x201D;㢣á&#x20AC;Ť#âŤ&#x201C;â&#x2DC;&#x20AC;á&#x2DC;&#x201C;á&#x2DC;Ż1#
I2W#frrn#srvlwlrq#+Mdsdqhvh#fxlvlqh,#C#WDZDUD##
ixoo#wlph/##qhz#phqx/#wudlq#vwdii/# vxshuylvh#nlwfkhq#rshudwlrq/# plq#6|uv#h{s/#'4904;2ku/## Id{=#9370;3903694/# â&#x20AC;&#x2DC; Ed|#Vxvkl#Fdih/#Ydqfrxyhu#grzqwrzq
in Coquitlam Centre is looking for Sushi man (Business Location: 1208-2929 Barnet Hwy Coquitlam BC V3B5R5) Potision : Fulltime Sushiman Wage: $18-20.00 per hour Working conditions : 40 hours working per week, Position Requirement: *Minimum of 3 year experience *Completion of Secondary Education *Basic English required and Korean speaking is an asset Duties: *Prepare and cook individual dishes in our menus such as Sushi *Plan menus and create/develop original Japanese items *Hire and train kitchen staff *Monitor and order supplies and food processes *Manage daily kitchen operations and determine size of food portions Please send your resume via e-mail only : togosushica@gmail.com No apply in person or phone calls accepted. Website : www.togosushi.ca
⺍⎺áž&#x2019;âşť
ăŹ&#x161;â&#x203A;Żá&#x2C6;˛ă?&#x201C;+âşş,âŽ&#x17D;â&#x203A;&#x161;#á&#x2020;žâ¸Żá&#x2021;&#x2014;â´˛#â´ş#ăŹ&#x17E;# â´śă&#x153;&#x160;Ὢâ˛#áŤ&#x2019;âľ&#x17D;â´˛á&#x203A;&#x2020;áźş#ă&#x2021;źâĄłá˘&#x2020;ᢢ1 #
e
www.joongang.ca
ß&#x201D;Ö&#x201A;Ň Ň&#x2039;ŕ Ľ áŠ&#x17D;á&#x153;˝ ᾲጺáŻ?á&#x2026;&#x2022; ⪊â&#x;šáŻ&#x2022;ḥᨹá&#x2022;˝ É&#x2122; âŹ&#x2030;Ĺ?ŕˇ? Ä&#x17E;⨚â§&#x2022;á&#x2026;&#x2022;á&#x2013;&#x2122;፾
vĺ&#x192;&#x152;fĺ&#x192;&#x152;uĺ&#x192;&#x152;hĺ&#x192;&#x152;hĺ&#x192;&#x152;q###DG
⊼á°&#x2020;ᨹá&#x2022;˝ ḢṲ É&#x2122; âŹ&#x2030;Ĺ?ŕˇ? ŰąÓ?á?&#x2026; á&#x2122;š ᯊá&#x153;&#x2013;â&#x20AC;Ť Ý&#x2026;ÜŠâ&#x20AC;Ź
ŲŠŕž&#x2122;᎚ W1#::;0;:808536
W1::;0;:808536
Suite 200C 504 Cottonwood Ave.Coquitlam BC #C-927 Brunette Ave. Coquitlam, BC. V3K 1C8
Suite 200C 504 Cottonwood Ave.Coquitlam #C-927 Brunette Ave. Coquitlam, BC. V3K BC 1C8
ďź&#x160;ă&#x20AC;&#x20AC;ď˝?ď˝?ď˝&#x201E;ă&#x20AC;&#x20AC;ďźłď˝&#x2026;ď˝&#x2019;ď˝&#x2013;ď˝&#x2030;ď˝&#x192;ď˝&#x2026;ă&#x20AC;&#x20AC;ď˝&#x201C;ď˝&#x2022;ď˝?ď˝&#x2026;ď˝&#x2019;ď˝&#x2013;ď˝&#x2030;ď˝&#x201C;ď˝?ď˝&#x2019; ď˝&#x201E;ď˝&#x2022;ďź&#x161;ďź?ďź&#x2018;ďź&#x2019;ă&#x20AC;&#x20AC;ď˝&#x2DC;ď˝?ďź&#x161;ďź&#x2019;ď˝&#x2122;ď˝&#x2019;ď˝&#x201C;ă&#x20AC;&#x20AC;ď˝?ď˝&#x2020;ď˝&#x201C;ď˝&#x2026;ď˝&#x2019;ď˝&#x2013;ď˝&#x2026;ď˝&#x2019;ă&#x20AC;&#x20AC;ď˝?ă&#x20AC;&#x20AC;ď˝&#x192;ď˝&#x2026;ď˝&#x2019;ď˝&#x201D;ď˝&#x2030;ď˝&#x2020;ďź&#x17D;ďź&#x201D;ďź?ď˝&#x2C6;ď˝&#x2019;ďź?ďźˇďźˇď˝ ď˝&#x2021;ď˝&#x2026;ďź&#x161;$15-ďź&#x201E;ďź&#x2018;ďź&#x2DC;ďź?ď˝&#x2C6;ď˝&#x2019;+ď˝&#x201D;ď˝&#x2030;ď˝?ďź&#x152;ď˝?ď˝&#x2019;ď˝&#x2026;ď˝ ď˝&#x17D;,ă&#x20AC;&#x20AC; ď˝&#x17D;ď˝&#x2021;ď˝&#x152;ď˝&#x2030;ď˝&#x201C;ď˝&#x2C6;ă&#x20AC;&#x20AC;ďź&#x161;ď˝&#x2022;ď˝&#x201D;ď˝&#x2030;ď˝&#x2026;ď˝&#x201C;ďź&#x161;ď˝&#x2014;ď˝?ď˝&#x2019;ď˝&#x2039;ă&#x20AC;&#x20AC;ď˝&#x201C;ď˝&#x192;ď˝&#x2C6;ď˝&#x2026;ď˝&#x201E;ď˝&#x2022;ď˝&#x152;ď˝&#x2026;ďź&#x152;ď˝&#x2018;ď˝&#x2022;ď˝ ď˝&#x152;ď˝&#x2030;ď˝&#x201D;ď˝&#x2122;ă&#x20AC;&#x20AC;ď˝&#x192;ď˝?ď˝&#x17D;ď˝&#x201D;ď˝&#x2019;ď˝?ď˝&#x152;ďź&#x152;ď˝?ď˝ ď˝&#x2030;ď˝&#x17D;ď˝&#x201D;ď˝ ď˝&#x2030;ď˝&#x17D; ď˝&#x2019;ď˝&#x2026;ď˝&#x192;ď˝?ď˝&#x2019;ď˝&#x201E;ď˝&#x201C;ă&#x20AC;&#x20AC;ďź&#x2020;ă&#x20AC;&#x20AC;ď˝&#x201C;ď˝&#x201D;ď˝?ď˝&#x192;ď˝&#x2039;ďź&#x152; ď˝&#x2019;ď˝&#x2026;ď˝?ď˝ ď˝&#x2030;ď˝&#x2019;ď˝&#x201C;ďź&#x152;ď˝&#x201C;ď˝ ď˝&#x152;ď˝&#x2026;ď˝&#x201C;ďź&#x152;ă&#x20AC;&#x20AC;ď˝&#x2014;ď˝ ď˝&#x201C;ď˝&#x201D;ď˝ ď˝&#x2021;ď˝&#x2026;ďź&#x17D;ď˝&#x201C;ď˝&#x2022;ď˝?ď˝&#x2026;ď˝&#x2019;ď˝&#x2013;ď˝&#x2030;ď˝&#x201C;ď˝&#x2026;ă&#x20AC;&#x20AC;ď˝&#x201C;ď˝&#x2026;ď˝&#x2019;ď˝&#x2013;ď˝&#x2026;ď˝&#x2019;ď˝&#x201C;ďź&#x152;ď˝&#x201D;ď˝&#x2019;ď˝ ď˝&#x2030;ď˝&#x17D;ă&#x20AC;&#x20AC;ďźłď˝&#x201D;ď˝ ď˝&#x2020;ď˝&#x2020; ďź&#x2018;ďź&#x2030;ď˝?ď˝&#x201A;ď˝&#x201C;ď˝?ď˝&#x17D;ă&#x20AC;&#x20AC;ďź¤ď˝ ď˝&#x2026;ď˝&#x201A;ď˝ ď˝&#x2039;ď˝&#x201A;ď˝?ď˝&#x17D;ď˝&#x2021;ď˝ ă&#x20AC;&#x20AC;ď˝&#x2026;ď˝&#x201C;ď˝&#x201D;ďź&#x17D;ďź?ďź&#x161;ďź&#x2013;ďź?ďź&#x201D;ďź?ďź&#x2013;ďź?ďź&#x2019;ďź?ďź&#x201D;ďź&#x2122;ďź&#x201D;ďź&#x2122; ďź&#x192;ďź&#x2019;ďź?ďź&#x2018;ďź?ďź&#x2018;ďź&#x201C;ďź&#x2019;ďź&#x201C;ă&#x20AC;&#x20AC;ď˝?ď˝&#x201A;ď˝&#x201C;ď˝?ď˝&#x17D;ă&#x20AC;&#x20AC;ďźłď˝&#x201D;ďź&#x17D;ďźśď˝ ď˝&#x17D;ďź?ď˝&#x201E;ď˝ ď˝&#x2026;ď˝&#x201A;ď˝ ď˝&#x2039;ď˝&#x201A;ď˝?ď˝&#x17D;ď˝&#x2021;ď˝ ďź ď˝&#x2021;ď˝?ď˝ ď˝&#x2030;ď˝&#x152;ďź&#x17D;ď˝&#x192;ď˝?ď˝?ă&#x20AC;&#x20AC; ďź&#x160;ă&#x20AC;&#x20AC;ďźŞď˝ ď˝?ď˝ ď˝&#x17D;ď˝&#x2026;ď˝&#x201C;ď˝&#x2026;ă&#x20AC;&#x20AC;ď˝&#x2020;ď˝?ď˝?ď˝&#x201E;ă&#x20AC;&#x20AC;ď˝?ď˝&#x2019;ă&#x20AC;&#x20AC;ď˝?ď˝&#x2019;ď˝&#x2026;ď˝ ď˝&#x17D;ă&#x20AC;&#x20AC;ď˝&#x2020;ď˝?ď˝?ď˝&#x201E;ă&#x20AC;&#x20AC;ď˝?ď˝?ď˝&#x2039;ď˝&#x201C; ď˝&#x201E;ď˝&#x2022;ďź&#x161;ďź?ďź&#x2018;ďź&#x2019;ďź&#x152;ď˝?ă&#x20AC;&#x20AC;ď˝&#x17D;ď˝&#x2026;ď˝&#x2026;ď˝&#x201E;ă&#x20AC;&#x20AC;ď˝&#x2026;ď˝&#x2019;ď˝&#x201D;ď˝&#x2030;ď˝&#x2020;ďź&#x17D;ď˝&#x2DC;ď˝?ďź&#x161;ďź&#x201C;ď˝&#x2122;ď˝&#x2019;ď˝&#x201C;ďź&#x152;ďź&#x201D;ďź?ďź?ďź&#x152;ďźˇď˝ ď˝&#x2021;ď˝&#x2026;ďź&#x161;ďź&#x201E;ďź&#x2018;ďź&#x2DC;-$ďź&#x2019;ďź?ďź?ď˝&#x2C6;ď˝&#x2019;ďź&#x17D;ď˝?ď˝&#x2019;ď˝&#x2026;ď˝ ď˝&#x17D;,ă&#x20AC;&#x20AC;ď˝?ă&#x20AC;&#x20AC;ď˝&#x17D;ď˝&#x2021;ď˝&#x152;ď˝&#x2030;ď˝&#x201C;ď˝&#x2C6; ď˝?ď˝&#x2019;ă&#x20AC;&#x20AC;ďź˘ď˝ ď˝&#x201C;ď˝&#x2030;ď˝&#x192;ă&#x20AC;&#x20AC;ď˝&#x17D;ď˝&#x2021;ď˝&#x152;ď˝&#x2030;ď˝&#x201C;ď˝&#x2C6;ă&#x20AC;&#x20AC;ă&#x20AC;&#x20AC;:ď˝?ď˝?ď˝&#x2039;ďź&#x2020;ă&#x20AC;&#x20AC;ď˝?ď˝&#x152;ď˝ ď˝&#x17D;ă&#x20AC;&#x20AC;ď˝?ď˝&#x2026;ď˝&#x17D;ď˝&#x2022;ď˝&#x201C;, ď˝&#x2C6;ď˝&#x2026;ď˝&#x192;ď˝&#x2039;ă&#x20AC;&#x20AC;ďź&#x2020;ă&#x20AC;&#x20AC;ď˝?ď˝&#x2019;ď˝&#x201E;ď˝&#x2026;ď˝&#x2019;ă&#x20AC;&#x20AC;ď˝?ď˝ ď˝&#x201D;ď˝&#x2026;ď˝&#x2019;ď˝&#x2030;ď˝ ď˝&#x152;ď˝&#x201C;,ďź´ď˝&#x2019;ď˝ ď˝&#x2030;ď˝&#x17D;ă&#x20AC;&#x20AC;ďź&#x2018;ă&#x20AC;&#x20AC; ďź°ďź?ă&#x20AC;&#x20AC;ď˝?ď˝&#x2019; ďź&#x2018;ă&#x20AC;&#x20AC;ďźŁď˝ ď˝&#x17D;ď˝ ď˝&#x201E;ď˝&#x2030;ď˝ ď˝&#x17D;ďź?ďź&#x161;ă&#x20AC;&#x20AC;ďź&#x2013;ďź?ďź&#x201D;ďź?ďź&#x2DC;ďź&#x2022;ďź?ďź?ďź&#x2018;ďź&#x2019;ďź&#x2013;ďź&#x201D; ďźłď˝&#x2026;ď˝&#x2C6;ď˝?ď˝&#x2030;ă&#x20AC;&#x20AC;ď˝&#x2026;ď˝&#x201C;ď˝&#x201D;ď˝ ď˝&#x2022;ď˝&#x2019;ď˝ ď˝&#x17D;ď˝&#x201D;ďź&#x161;ďź&#x2019;ďź&#x201D;ďź&#x201D;ďź&#x201C;ă&#x20AC;&#x20AC;ďźď˝&#x192;ď˝&#x192;ď˝ ď˝&#x152;ď˝&#x152;ď˝&#x2022;ď˝?ă&#x20AC;&#x20AC;ď˝&#x201E;ďź&#x17D;ď˝&#x201A;ď˝&#x201A;ď˝?ď˝&#x201D;ď˝&#x201C;ď˝&#x2020;ď˝?ď˝&#x2019;ď˝&#x201E;ă&#x20AC;&#x20AC;ďź&#x17D;ďź&#x17D;
ďź&#x160;ă&#x20AC;&#x20AC;ďźď˝&#x2022;ď˝&#x201C;ď˝&#x2030;ď˝&#x192;ă&#x20AC;&#x20AC;ďź°ď˝ ď˝&#x201C;ď˝&#x201D;ď˝?ď˝&#x2019;ă&#x20AC;&#x20AC;ďź&#x2C6;ďź&#x2018;ďź&#x2030;ă&#x20AC;&#x20AC; ď˝&#x201E;ď˝&#x2022;ďź&#x161;ă&#x20AC;&#x20AC;ďź?ďź&#x2018;ďź&#x201D;ď˝?ď˝&#x2013;ď˝&#x2026;ď˝&#x2019;ďź&#x152;ď˝&#x2DC;ď˝?ďź&#x17D;ďź&#x201C;ă&#x20AC;&#x20AC;ď˝&#x2122;ď˝&#x2026;ď˝ ď˝&#x2019;ď˝&#x201C;ă&#x20AC;&#x20AC;ď˝?ď˝&#x2020;ă&#x20AC;&#x20AC;ď˝?ď˝&#x2022;ď˝&#x201C;ď˝&#x2030;ď˝&#x192;ă&#x20AC;&#x20AC;ď˝?ď˝ ď˝&#x201C;ď˝&#x201D;ď˝?ď˝&#x2019; ď˝?ď˝&#x2019;ă&#x20AC;&#x20AC;ďźšď˝?ď˝&#x2022;ď˝&#x201D;ď˝&#x2C6;ă&#x20AC;&#x20AC;ďź°ď˝ ď˝&#x201C;ď˝&#x201D;ď˝?ď˝&#x2019;ďź&#x152;ă&#x20AC;&#x20AC;ďź&#x201D;ďź?ď˝&#x2C6;ď˝&#x2019;ďź?ď˝&#x2014;ďź&#x152; ďźˇď˝ ď˝&#x2021;ď˝&#x2026;ďź&#x161;ďź&#x201E;ďź&#x2018;ďź?ďź&#x17D;ďź?ďź?ďź?ď˝&#x2C6;ď˝?ď˝&#x2022;ď˝&#x2019; ďźŹď˝ ď˝&#x17D;ď˝&#x2021;ďź&#x161;ď˝?ď˝&#x2019;ď˝&#x2026;ď˝ ď˝&#x17D;ă&#x20AC;&#x20AC;ďź&#x2020;ă&#x20AC;&#x20AC;ď˝&#x201A;ď˝ ď˝&#x201C;ď˝&#x2030;ď˝&#x192;ă&#x20AC;&#x20AC;ď˝&#x17D;ď˝&#x2021;ď˝&#x152;ď˝&#x2030;ď˝&#x201C;ď˝&#x2C6;ă&#x20AC;&#x20AC; ď˝&#x2022;ď˝&#x201D;ď˝&#x2030;ď˝&#x2026;ď˝&#x201C;ďź&#x161;ď˝&#x201D;ď˝&#x2026;ď˝ ď˝&#x192;ď˝&#x2C6;ă&#x20AC;&#x20AC;ď˝&#x201A;ď˝&#x2030;ď˝&#x201A;ď˝&#x152;ď˝&#x2026;ďź&#x152;ď˝&#x2013;ď˝&#x2030;ď˝&#x201C;ď˝&#x2030;ď˝&#x201D;ă&#x20AC;&#x20AC;ď˝&#x2C6;ď˝?ď˝?ď˝&#x2026;ă&#x20AC;&#x20AC;ďź&#x2020;ă&#x20AC;&#x20AC;ď˝?ď˝&#x2026;ď˝&#x2026;ď˝&#x201D;ďź&#x152;ď˝&#x192;ď˝?ď˝&#x2022;ď˝&#x17D;ď˝&#x201C;ď˝&#x2026;ď˝&#x152;ď˝&#x152;ď˝&#x2030;ď˝&#x17D;ď˝&#x2021;ďź&#x152; ď˝?ď˝&#x2019;ď˝ ď˝&#x192;ď˝&#x201D;ď˝&#x2030;ď˝&#x192;ď˝&#x2026;ă&#x20AC;&#x20AC;ď˝&#x2C6;ď˝&#x2122;ď˝?ď˝?ă&#x20AC;&#x20AC;ďź&#x2020;ă&#x20AC;&#x20AC;ď˝&#x192;ď˝&#x2C6;ď˝?ď˝&#x2019;ď˝&#x2022;ď˝&#x201C;ă&#x20AC;&#x20AC;ďź&#x161;ď˝&#x2026;ď˝&#x201C;ď˝&#x2022;ď˝&#x201C;ă&#x20AC;&#x20AC;ď˝?ď˝&#x2019;ď˝&#x152;ď˝&#x201E;ă&#x20AC;&#x20AC;ďźď˝&#x2030;ď˝&#x201C;ď˝&#x201C;ď˝&#x2030;ď˝?ď˝&#x17D;ă&#x20AC;&#x20AC; ď˝&#x192;ď˝&#x2C6;ď˝&#x2022;ď˝&#x2019;ď˝&#x192;ď˝&#x2C6;ă&#x20AC;&#x20AC;ďź&#x161;ďź&#x201D;ďź&#x2DC;ďź&#x201D;ďź&#x2014;ă&#x20AC;&#x20AC;ď˝?ď˝&#x2122;ď˝&#x192;ď˝&#x2026;ă&#x20AC;&#x20AC;ďźłď˝&#x201D;ďź&#x17D;ďźśď˝ ď˝&#x17D;ďź?ďź&#x161;ďź&#x2013;ďź?ďź&#x201D;ďź?ďź&#x2122;ďź&#x2DC;ďź&#x2022;ďź?ďź&#x2DC;ďź&#x2013;ďź&#x2022;ďź&#x2014; ďź&#x160;ă&#x20AC;&#x20AC;ďźšď˝?ď˝&#x2022;ď˝&#x201D;ď˝&#x2C6;ă&#x20AC;&#x20AC;ďź°ď˝ ď˝&#x201C;ď˝&#x201D;ď˝?ď˝&#x2019;ă&#x20AC;&#x20AC;ďź&#x2C6;ďź&#x2018;ďź&#x2030; ď˝&#x201E;ď˝&#x2022;ďź&#x161;ă&#x20AC;&#x20AC;ďź?ďź&#x2018;ďź&#x201D;ď˝?ď˝&#x2013;ď˝&#x2026;ď˝&#x2019;ďź&#x152;ď˝&#x2DC;ď˝?ďź&#x17D;ďź&#x201C;ă&#x20AC;&#x20AC;ď˝&#x2122;ď˝&#x2026;ď˝ ď˝&#x2019;ď˝&#x201C;ă&#x20AC;&#x20AC;ď˝?ď˝&#x2020;ă&#x20AC;&#x20AC;ď˝?ď˝&#x2022;ď˝&#x201C;ď˝&#x2030;ď˝&#x192;ă&#x20AC;&#x20AC;ď˝?ď˝ ď˝&#x201C;ď˝&#x201D;ď˝?ď˝&#x2019; ď˝?ď˝&#x2019;ă&#x20AC;&#x20AC;ďźšď˝?ď˝&#x2022;ď˝&#x201D;ď˝&#x2C6;ă&#x20AC;&#x20AC;ďź°ď˝ ď˝&#x201C;ď˝&#x201D;ď˝?ď˝&#x2019;ďź&#x152;ă&#x20AC;&#x20AC;ďź&#x201D;ďź?ď˝&#x2C6;ď˝&#x2019;ďź?ď˝&#x2014;ďź&#x152; ďźˇď˝ ď˝&#x2021;ď˝&#x2026;ďź&#x161;ďź&#x201E;ďź&#x2018;ďź?ďź&#x17D;ďź?ďź?ďź?ď˝&#x2C6;ď˝?ď˝&#x2022;ď˝&#x2019; ďźŹď˝ ď˝&#x17D;ď˝&#x2021;ďź&#x161;ď˝?ď˝&#x2019;ď˝&#x2026;ď˝ ď˝&#x17D;ă&#x20AC;&#x20AC;ďź&#x2020;ă&#x20AC;&#x20AC;ď˝&#x201A;ď˝ ď˝&#x201C;ď˝&#x2030;ď˝&#x192;ă&#x20AC;&#x20AC;ď˝&#x17D;ď˝&#x2021;ď˝&#x152;ď˝&#x2030;ď˝&#x201C;ď˝&#x2C6;ă&#x20AC;&#x20AC; ď˝&#x2022;ď˝&#x201D;ď˝&#x2030;ď˝&#x2026;ď˝&#x201C;ďź&#x161;ď˝&#x201D;ď˝&#x2026;ď˝ ď˝&#x192;ď˝&#x2C6;ă&#x20AC;&#x20AC;ď˝&#x201A;ď˝&#x2030;ď˝&#x201A;ď˝&#x152;ď˝&#x2026;ďź&#x152;ď˝&#x2013;ď˝&#x2030;ď˝&#x201C;ď˝&#x2030;ď˝&#x201D;ă&#x20AC;&#x20AC;ď˝&#x2C6;ď˝?ď˝?ď˝&#x2026;ă&#x20AC;&#x20AC;ďź&#x2020;ă&#x20AC;&#x20AC;ď˝?ď˝&#x2026;ď˝&#x2026;ď˝&#x201D;ďź&#x152;ď˝&#x192;ď˝?ď˝&#x2022;ď˝&#x17D;ď˝&#x201C;ď˝&#x2026;ď˝&#x152;ď˝&#x152;ď˝&#x2030;ď˝&#x17D;ď˝&#x2021;ďź&#x152; ď˝&#x2020;ď˝?ď˝&#x2019;ă&#x20AC;&#x20AC;ďźšď˝?ď˝&#x2022;ď˝&#x201D;ď˝&#x2C6;ă&#x20AC;&#x20AC;ď˝?ď˝&#x2026;ď˝?ď˝&#x201A;ď˝&#x2026;ď˝&#x2019;ď˝&#x201C;ă&#x20AC;&#x20AC;ďź&#x161;ď˝&#x2026;ď˝&#x201C;ď˝&#x2022;ď˝&#x201C;ă&#x20AC;&#x20AC;ď˝?ď˝&#x2019;ď˝&#x152;ď˝&#x201E;ă&#x20AC;&#x20AC;ďźď˝&#x2030;ď˝&#x201C;ď˝&#x201C;ď˝&#x2030;ď˝?ď˝&#x17D;ă&#x20AC;&#x20AC; ď˝&#x192;ď˝&#x2C6;ď˝&#x2022;ď˝&#x2019;ď˝&#x192;ď˝&#x2C6;ă&#x20AC;&#x20AC;ďź&#x161;ďź&#x201D;ďź&#x2DC;ďź&#x201D;ďź&#x2014;ă&#x20AC;&#x20AC;ď˝?ď˝&#x2122;ď˝&#x192;ď˝&#x2026;ă&#x20AC;&#x20AC;ďźłď˝&#x201D;ďź&#x17D;ďźśď˝ ď˝&#x17D;ďź?ďź&#x161;ďź&#x2013;ďź?ďź&#x201D;ďź?ďź&#x2122;ďź&#x2DC;ďź&#x2022;ďź?ďź&#x2DC;ďź&#x2013;ďź&#x2022;ďź&#x2014;
ďź&#x160;ă&#x20AC;&#x20AC;ď˝?ď˝&#x2019;ď˝&#x2026;ď˝ ď˝&#x17D;ă&#x20AC;&#x20AC;ď˝?ď˝?ď˝&#x201E;ă&#x20AC;&#x20AC;ď˝?ď˝?ď˝&#x2039;ď˝&#x201C; ď˝&#x201E;ď˝&#x2022;ďź&#x161;ďź?12ă&#x20AC;&#x20AC;ď˝&#x2022;ď˝?ďź&#x152;ď˝?ă&#x20AC;&#x20AC;ď˝&#x17D;ď˝&#x2026;ď˝&#x2026;ď˝&#x201E;ă&#x20AC;&#x20AC;ď˝&#x2026;ď˝&#x2019;ď˝&#x201D;ď˝&#x2030;ď˝&#x2020;ďź&#x17D;ď˝&#x2DC;ď˝?ďź&#x161;ďź&#x201C;ď˝&#x2122;ď˝&#x2019;ď˝&#x201C;ďź&#x152;ďź&#x201D;ďź?ďź?ďź&#x152;ďźˇď˝ ď˝&#x2021;ď˝&#x2026;ďź&#x161;ďź&#x201E;ďź&#x2018;ďź&#x2DC;-$ďź&#x2019;ďź?ďź?ď˝&#x2C6;ď˝&#x2019;ďź&#x17D;ď˝?ď˝&#x2019;ď˝&#x2026;ď˝ ď˝&#x17D;,ă&#x20AC;&#x20AC;ď˝?ă&#x20AC;&#x20AC;ď˝&#x17D;ď˝&#x2021;ď˝&#x152;ď˝&#x2030;ď˝&#x201C;ď˝&#x2C6; ď˝?ď˝&#x2019;ă&#x20AC;&#x20AC;ďź˘ď˝ ď˝&#x201C;ď˝&#x2030;ď˝&#x192;ă&#x20AC;&#x20AC;ď˝&#x17D;ď˝&#x2021;ď˝&#x152;ď˝&#x2030;ď˝&#x201C;ď˝&#x2C6;ă&#x20AC;&#x20AC;ă&#x20AC;&#x20AC;:ď˝?ď˝?ď˝&#x2039;ďź&#x2020;ă&#x20AC;&#x20AC;ď˝?ď˝&#x152;ď˝ ď˝&#x17D;ă&#x20AC;&#x20AC;ď˝?ď˝&#x2026;ď˝&#x17D;ď˝&#x2022;ď˝&#x201C;,ď˝&#x2C6;ď˝&#x2026;ď˝&#x192;ď˝&#x2039;ă&#x20AC;&#x20AC;ďź&#x2020;ă&#x20AC;&#x20AC;ď˝?ď˝&#x2019;ď˝&#x201E;ď˝&#x2026;ď˝&#x2019;ă&#x20AC;&#x20AC;ď˝?ď˝ ď˝&#x201D;ď˝&#x2026;ď˝&#x2019;ď˝&#x2030;ď˝ ď˝&#x152;ď˝&#x201C;,ďź´ď˝&#x2019;ď˝ ď˝&#x2030;ď˝&#x17D;ă&#x20AC;&#x20AC;ďź&#x2018;ă&#x20AC;&#x20AC; ďź°ďź?ă&#x20AC;&#x20AC;ď˝?ď˝&#x2019; ďź&#x2018;ă&#x20AC;&#x20AC;ďźŁď˝ ď˝&#x17D;ď˝ ď˝&#x201E;ď˝&#x2030;ď˝ ď˝&#x17D;ďź?ďźďźŠă&#x20AC;&#x20AC;ă&#x20AC;&#x20AC;ď˝&#x2026;ď˝&#x201C;ď˝&#x201D;.ă&#x20AC;&#x20AC;ďź&#x161;ďź&#x2014;ďź&#x2014;ďź&#x2DC;ďź?ďź&#x201C;ďź&#x2122;ďź&#x2022;ďź?ďź&#x2014;ďź?ďź&#x201C;ďź&#x201C; ďź&#x192;ďź&#x2018;ďź?ďź&#x2018;ďź?ďź&#x2018;ďź&#x2022;ďź&#x2018;ďź&#x2022;ďź&#x2022;ďź&#x152;ďź&#x2018;ďź?ďź&#x2018;ă&#x20AC;&#x20AC;ď˝&#x2013;ď˝&#x2026;ă&#x20AC;&#x20AC;ďźłď˝&#x2022;ď˝&#x2019;ď˝&#x2019;ď˝&#x2122;ďź&#x17D; ď˝&#x2026;ď˝?ď˝ ď˝&#x2030;ď˝&#x152;ďź&#x161;ă&#x20AC;&#x20AC;ď˝&#x2C6;ď˝?ď˝&#x17D;ď˝&#x2021;ď˝?ď˝&#x2030;ďź ď˝&#x2C6;ď˝?ď˝&#x201D;ď˝?ď˝ ď˝&#x2030;ď˝&#x152;ďź&#x17D;ď˝&#x192;ď˝?ď˝? ďź&#x160;ă&#x20AC;&#x20AC;ď˝?ď˝?ď˝&#x201E;ă&#x20AC;&#x20AC;ďźłď˝&#x2026;ď˝&#x2019;ď˝&#x2013;ď˝&#x2030;ď˝&#x192;ď˝&#x2026;ă&#x20AC;&#x20AC;ď˝&#x201C;ď˝&#x2022;ď˝?ď˝&#x2026;ď˝&#x2019;ď˝&#x2013;ď˝&#x2030;ď˝&#x201C;ď˝?ď˝&#x2019; ď˝&#x201E;ď˝&#x2022;ďź&#x161;ďź?ďź&#x2018;ďź&#x2019;ă&#x20AC;&#x20AC;ď˝&#x2DC;ď˝?ďź&#x161;ďź&#x2019;ď˝&#x2122;ď˝&#x2019;ď˝&#x201C;ă&#x20AC;&#x20AC;ď˝?ď˝&#x2020;ď˝&#x201C;ď˝&#x2026;ď˝&#x2019;ď˝&#x2013;ď˝&#x2026;ď˝&#x2019;ă&#x20AC;&#x20AC;ď˝?ă&#x20AC;&#x20AC;ď˝&#x192;ď˝&#x2026;ď˝&#x2019;ď˝&#x201D;ď˝&#x2030;ď˝&#x2020;ďź&#x17D;ďź&#x201D;ďź?ď˝&#x2C6;ď˝&#x2019;ďź? ďźˇď˝ ď˝&#x2021;ď˝&#x2026;ďź&#x161;$15-ďź&#x201E;ďź&#x2018;ďź&#x2DC;ďź?ď˝&#x2C6;ď˝&#x2019;+ď˝&#x201D;ď˝&#x2030;ď˝?ďź&#x152;ď˝?ď˝&#x2019;ď˝&#x2026;ď˝ ď˝&#x17D;,ă&#x20AC;&#x20AC; ď˝&#x17D;ď˝&#x2021;ď˝&#x152;ď˝&#x2030;ď˝&#x201C;ď˝&#x2C6;ă&#x20AC;&#x20AC;ďź&#x161;ď˝&#x2022;ď˝&#x201D;ď˝&#x2030;ď˝&#x2026;ď˝&#x201C;ďź&#x161;ď˝&#x2014;ď˝?ď˝&#x2019;ď˝&#x2039;ă&#x20AC;&#x20AC;ď˝&#x201C;ď˝&#x192;ď˝&#x2C6;ď˝&#x2026;ď˝&#x201E;ď˝&#x2022;ď˝&#x152;ď˝&#x2026;ďź&#x152;ď˝&#x2018;ď˝&#x2022;ď˝ ď˝&#x152;ď˝&#x2030;ď˝&#x201D;ď˝&#x2122;ă&#x20AC;&#x20AC;ď˝&#x192;ď˝?ď˝&#x17D;ď˝&#x201D;ď˝&#x2019;ď˝?ď˝&#x152;ďź&#x152;ď˝?ď˝ ď˝&#x2030;ď˝&#x17D;ď˝&#x201D;ď˝ ď˝&#x2030;ď˝&#x17D;ă&#x20AC;&#x20AC; ď˝&#x2019;ď˝&#x2026;ď˝&#x192;ď˝?ď˝&#x2019;ď˝&#x201E;ď˝&#x201C;ă&#x20AC;&#x20AC;ďź&#x2020;ă&#x20AC;&#x20AC;ď˝&#x201C;ď˝&#x201D;ď˝?ď˝&#x192;ď˝&#x2039;ďź&#x152;ď˝&#x2019;ď˝&#x2026;ď˝?ď˝ ď˝&#x2030;ď˝&#x2019;ď˝&#x201C;ďź&#x152;ď˝&#x201C;ď˝ ď˝&#x152;ď˝&#x2026;ď˝&#x201C;ďź&#x152;ă&#x20AC;&#x20AC;ď˝&#x2014;ď˝ ď˝&#x201C;ď˝&#x201D;ď˝ ď˝&#x2021;ď˝&#x2026;ďź&#x17D;ď˝&#x201C;ď˝&#x2022;ď˝?ď˝&#x2026;ď˝&#x2019;ď˝&#x2013;ď˝&#x2030;ď˝&#x201C;ď˝&#x2026;ă&#x20AC;&#x20AC;ď˝&#x201C;ď˝&#x2026;ď˝&#x2019;ď˝&#x2013;ď˝&#x2026;ď˝&#x2019;ď˝&#x201C;ďź&#x152;ď˝&#x201D;ď˝&#x2019;ď˝ ď˝&#x2030;ď˝&#x17D;ă&#x20AC;&#x20AC;ďźłď˝&#x201D;ď˝ ď˝&#x2020;ď˝&#x2020; ďźďźŠă&#x20AC;&#x20AC;ă&#x20AC;&#x20AC;ď˝&#x2026;ď˝&#x201C;ď˝&#x201D;.ă&#x20AC;&#x20AC;ďź&#x161;ďź&#x2014;ďź&#x2014;ďź&#x2DC;ďź?ďź&#x201C;ďź&#x2122;ďź&#x2022;ďź?ďź&#x2014;ďź?ďź&#x201C;ďź&#x201C; ďź&#x192;ďź&#x2018;ďź?ďź&#x2018;ďź?ďź&#x2018;ďź&#x2022;ďź&#x2018;ďź&#x2022;ďź&#x2022;ďź&#x152;ďź&#x2018;ďź?ďź&#x2018;ă&#x20AC;&#x20AC;ď˝&#x2013;ď˝&#x2026;ă&#x20AC;&#x20AC;ďźłď˝&#x2022;ď˝&#x2019;ď˝&#x2019;ď˝&#x2122;ďź&#x17D; ď˝&#x2026;ď˝?ď˝ ď˝&#x2030;ď˝&#x152;ďź&#x161;ă&#x20AC;&#x20AC;ď˝&#x2C6;ď˝?ď˝&#x17D;ď˝&#x2021;ď˝?ď˝&#x2030;ďź ď˝&#x2C6;ď˝?ď˝&#x201D;ď˝?ď˝ ď˝&#x2030;ď˝&#x152;ďź&#x17D;ď˝&#x192;ď˝?ď˝? ďź&#x160;ă&#x20AC;&#x20AC;ď˝?ď˝?ď˝&#x201E;ă&#x20AC;&#x20AC;ďźłď˝&#x2026;ď˝&#x2019;ď˝&#x2013;ď˝&#x2030;ď˝&#x192;ď˝&#x2026;ă&#x20AC;&#x20AC;ď˝&#x201C;ď˝&#x2022;ď˝?ď˝&#x2026;ď˝&#x2019;ď˝&#x2013;ď˝&#x2030;ď˝&#x201C;ď˝?ď˝&#x2019; ď˝&#x201E;ď˝&#x2022;ďź&#x161;ďź?ďź&#x2018;ďź&#x2019;ă&#x20AC;&#x20AC;ď˝&#x2DC;ď˝?ďź&#x161;ďź&#x2019;ď˝&#x2122;ď˝&#x2019;ď˝&#x201C;ă&#x20AC;&#x20AC;ď˝?ď˝&#x2020;ď˝&#x201C;ď˝&#x2026;ď˝&#x2019;ď˝&#x2013;ď˝&#x2026;ď˝&#x2019;ă&#x20AC;&#x20AC;ď˝?ă&#x20AC;&#x20AC;ď˝&#x192;ď˝&#x2026;ď˝&#x2019;ď˝&#x201D;ď˝&#x2030;ď˝&#x2020;ďź&#x17D;ďź&#x201D;ďź?ď˝&#x2C6;ď˝&#x2019;ďź? ďźˇď˝ ď˝&#x2021;ď˝&#x2026;ďź&#x161;$15-ďź&#x201E;ďź&#x2018;ďź&#x2DC;ďź?ď˝&#x2C6;ď˝&#x2019;+ď˝&#x201D;ď˝&#x2030;ď˝?ďź&#x152;ď˝?ď˝&#x2019;ď˝&#x2026;ď˝ ď˝&#x17D;,ă&#x20AC;&#x20AC; ď˝&#x201C;ď˝?ď˝?ď˝&#x2026;ă&#x20AC;&#x20AC;ď˝&#x17D;ď˝&#x2021;ď˝&#x152;ď˝&#x2030;ď˝&#x201C;ď˝&#x2C6;ă&#x20AC;&#x20AC;ď˝&#x2022;ď˝&#x201D;ď˝&#x2030;ď˝&#x2026;ď˝&#x201C;ďź&#x161;ď˝&#x2014;ď˝?ď˝&#x2019;ď˝&#x2039;ă&#x20AC;&#x20AC;ď˝&#x201C;ď˝&#x192;ď˝&#x2C6;ď˝&#x2026;ď˝&#x201E;ď˝&#x2022;ď˝&#x152;ď˝&#x2026;ďź&#x152;ď˝&#x2018;ď˝&#x2022;ď˝ ď˝&#x152;ď˝&#x2030;ď˝&#x201D;ď˝&#x2122;ă&#x20AC;&#x20AC;ď˝&#x192;ď˝?ď˝&#x17D;ď˝&#x201D;ď˝&#x2019;ď˝?ď˝&#x152;ďź&#x152; ď˝?ď˝ ď˝&#x2030;ď˝&#x17D;ď˝&#x201D;ď˝ ď˝&#x2030;ď˝&#x17D;ă&#x20AC;&#x20AC;ď˝&#x2019;ď˝&#x2026;ď˝&#x192;ď˝?ď˝&#x2019;ď˝&#x201E;ď˝&#x201C;ă&#x20AC;&#x20AC;ďź&#x2020;ă&#x20AC;&#x20AC;ď˝&#x201C;ď˝&#x201D;ď˝?ď˝&#x192;ď˝&#x2039;ďź&#x152;ď˝&#x2019;ď˝&#x2026;ď˝?ď˝ ď˝&#x2030;ď˝&#x2019;ď˝&#x201C;ďź&#x152;ď˝&#x201C;ď˝ ď˝&#x152;ď˝&#x2026;ď˝&#x201C;ďź&#x152;ď˝&#x2014;ď˝ ď˝&#x201C;ď˝&#x201D;ď˝ ď˝&#x2021;ď˝&#x2026;ďź&#x17D;ď˝&#x201C;ď˝&#x2022;ď˝?ď˝&#x2026;ď˝&#x2019;ď˝&#x2013;ď˝&#x2030;ď˝&#x201C;ď˝&#x2026;ă&#x20AC;&#x20AC;ď˝&#x201C;ď˝&#x2026;ď˝&#x2019;ď˝&#x2013;ď˝&#x2026;ď˝&#x2019;ď˝&#x201C;ďź&#x152; ď˝&#x201D;ď˝&#x2019;ď˝ ď˝&#x2030;ď˝&#x17D;ă&#x20AC;&#x20AC;ďźłď˝&#x201D;ď˝ ď˝&#x2020;ď˝&#x2020; ă&#x20AC;&#x20AC;ď˝&#x2026;ď˝&#x201C;ď˝&#x201D;.ă&#x20AC;&#x20AC;ďź&#x2013;ďź?ďź&#x201D;ďź?ďź&#x2122;ďź&#x201C;ďź&#x2018;ďź?ďź&#x2DC;ďź&#x201D;ďź&#x2013;ďź? ďź&#x192;ďź&#x2022;ďź&#x2022;ďź?ďź?ďź&#x201C;ďź&#x2019;ďź&#x2122;ă&#x20AC;&#x20AC;ď˝?ď˝&#x2019;ď˝&#x201D;ď˝&#x2C6;ă&#x20AC;&#x20AC;ď˝&#x201E;ďź&#x17D;ď˝?ď˝&#x2018;ď˝&#x2022;ď˝&#x2030;ď˝&#x201D;ďź&#x17D; ď˝&#x2026;ď˝?ď˝ ď˝&#x2030;ď˝&#x152;ďź&#x161;ă&#x20AC;&#x20AC;ď˝&#x2030;ď˝&#x201D;ď˝&#x201C;ď˝&#x2C6;ď˝?ď˝&#x17D;ď˝&#x2030;ďź ď˝&#x2C6;ď˝?ď˝&#x201D;ď˝?ď˝ ď˝&#x2030;ď˝&#x152;ďź&#x17D;ď˝&#x192;ď˝?ď˝?
B10 국수의 神
2012년 3월 8일 목요일
1
2
3
4
알려드립니다 “국수의 신”은 화요일 종이신 문 수,목요일 e중앙일보(인터넷 www.joongang.ca) 금,토요일은 다시 종이신문으로 이어집니다. ※인터넷 e중앙일보에서는 전회 를 다시보실 수 있습니다.
“국수의 신”112회는 중앙일보 2569호에서 계속됩니다.
2012년 8일 목요일 2012년 3월 3월 8일 목요일
뉴스클립
뉴스 클립
E13 B11
바둑이야기-인생 축소판 바둑판과 바둑돌 ① 서봉수 9단은 젊은 시절 “바둑은 나무로 만든 판 위에 돌을 가지고 싸우는 것이다”고 말해 단번에 독설가의 지위를 얻 었다. 서 9단은 원시인의 돌도끼를 연상하는 표현으로 바둑을 가볍게 깔아뭉갰다. 하지만 서 9단의 말에 틀린 것은 하 나도 없다. 나무로 된 바둑판 361로는 온갖 욕망을 지닌 돌들로 가득 채워졌다가 승부가 끝나면 다시 텅 빈 바둑판으 로 돌아간다. 돌을 쓸어 담은 뒤 남은 그 텅 빈 바둑판이야 말로 바둑이 ‘인생의 축소판’이란 사실을 가장 절실하게 보 여준다. 박치문 바둑전문기자 daroo@joongang.co.kr
모아 두었습니다. www.joongang.co.kr에서 뉴스클립을 누르세요.
바둑판 뒤집어 보세요, 훈수꾼 목 베어 피를 담았다는 구멍 보이나요 <향혈(向血)>
워 모아 단단한 돌에 간다. 익숙한 아이라도 하루 수십 개밖에 못 만들 정도로 어렵다. 흑백 각각 200알이 한 벌인데 기장 관아에서만 한 해 바치는 돌이 1000벌이 다. 관아 아이 20명이 1년 내내 바둑돌을 갈지 않는 날 이 없다. 뿔을 갈아 만든 본(本)에 맞춰 흰 돌을 순백의 옥처럼 다듬는다.” 바둑 돌은 소모품인 데다 조선시대 사대부들은 좋 은 바둑판, 좋은 바둑돌에 대한 애착이 지극했다. 기 장뿐 아니라 전국에서 바둑 돌을 만들었을 것으로 추 측된다. 서울의 옛 지도엔 지금은 사라진 기도(碁島)란 섬이 나온다. 한강의 반포대교와 한강대교 사이쯤 자 리한 섬인데 이곳 역시 바둑돌을 채취하던 곳으로 추 정된다.
바둑판의 으뜸은 비자판 이다. 비자나무는 색상이 금빛이고 향이 좋으며 탄 력이 있다. 금색이라고는 하나 은은해 품격이 있다. 향도 비자나무 향은 거슬리 지 않고 편안하다. 돌을 놓으 면 일단 자국이 생기지만 어 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원상 복구된다. 그래서 바둑 매니어 들은 비자판을 갖고 싶어한다. 하 지만 비자나무는 귀하다. 제주도 비자 나무는 천연기념물이다. 이젠 국내산 비 자나무로 바둑판을 만든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 예전에 만들어진 비자 판 아니면 중국이 나 대만에서 들어온 수입 비자로 만들어진 판이 유통된다. 같은 비자판이라도 값은 색상과 나이테 의 무늬, 누가 쓰던 판이고 누구 서명이 있느냐, 얼마나 오래 됐느냐에 따라 천양지차가 있다. 최소 1000만원 에서 내력 있는 명품은 수억원에 이른다.
1998년 ‘월간 바둑’에 소개된 경기도 양수리 수종사 동산 스님 소장의 반야심경이 조각된 바둑판. 한국의 바둑판은 예로부터 바둑판 옆면에 그림이나 글자 등을 그려 넣기를 좋아했고 나전
향 좋고 탄력 있는 금빛 비자나무 바둑판이 으뜸 바둑판만 50년째 만들어온 ‘육형제 바둑’은 ‘한일바 둑’과 쌍벽인데 육형제 모두 바둑판 장인이다. 이곳에 서도 최고가는 1억원 가격이 매겨진 비자판이다. 육형 제 중 다섯째인 신충식(51)씨는 이 “비자판은 나무를 건조시키는 데만 15년이 걸렸다”고 말한다. 국수를 지냈던 프로기사 윤기현 9단이 3년 전 ‘비자 판 소송’에서 져 기사생활을 접고 은퇴한 사건은 유명 하다. 이 바둑판 2개 중 하나는 조훈현 9단의 스승 세 고에 겐사쿠 9단이 쓰던 것으로 일본 대신들의 서명이 들어있는 명품으로 알려졌다. 다른 하나는 기성 우칭 위안 9단의 서명이 들어있는 비자판인데 이를 소장했 던 부산의 사업가 김영성씨가 사망한 뒤 미망인과 윤 기현씨 사이에 소유권 분쟁이 벌어졌었다. 둘째로 좋은 바둑판은 계수나무다. 색상은 밤색 계 열로 매우 고전적인 느낌을 준다. 비자와 마찬가지로 국내에선 나무를 구하기 힘들다. 계수나무는 수명이 긴 것으로 유명하고 오래 산 나무일수록 바둑판도 좋 다는 게 바둑판 장인들의 공통된 견해다. 그 다음으로 좋은 것은 은행나무다. 다산 정약용은 “바둑판은 문추(紋楸) 또는 문평(紋枰)이라 한다. 대 개 가래나무(楸)와 바둑판나무(枰)로 바둑판을 만들 기 때문이다”라고 썼다. 가래나무는 호두보다 좀 더 딱 딱한 가래가 열리는 나무로 소백산 등에서 드물게 서 식한다. 바둑판나무는 바로 은행나무를 말한다. 은행 나무는 은색 계열인데 추운 지방에서 자란 것이 좀 더 환한 노란색이 느껴진다. 직경이 1m가 돼야 ‘진품’을 만들 수 있고 그런 진품은 1000만원 이상을 호가한다. 그렇다면 1960~70년대 전방 군부대에서 숱하게 만 들어진 피나무 바둑판은 어느 수준일까. 놀랍게도 “은
칠기로 장식한 바둑판도 있었다.
행나무에 못지않다. 색감도 비슷하다”는 품평이다. 하 지만 일선 사단장에서 중대장은 물론 고참 사병까지 바둑판을 챙겨가는 바람에 피나무는 거의 사라져 버 렸다. 생나무를 베어 제대로 건조하지 않고 만든 탓에 바둑판은 다 갈라져 못 쓰게 됐고 지금은 피나무 바둑 판을 구경하기 힘들게 됐다. “살아 있는 나무가 아니라 죽은 나무, 즉 오래 산 고 목에서 명품이 나옵니다. 살아 있는 나무는 암만 잘 건 조해도 윗면과 옆면의 색갈이 달라 좋은 판을 만들기 힘듭니다. 명품은 자연이 만드는 것이지요. 자연 건조된 고목을 구했을 때 우리는 보물 캤다고 합니다.”(신충식) 옛 바둑판 중엔 대나무를 덧댄 바둑판도 있었고 오 동나무 바둑판도 흔했다. 지금 쓰고 있는 바둑판은 일 본식 바둑판을 그대로 들여온 것이다. 이 바둑판을 뒤 집어 보면 반드시 구멍이 하 나 뚫려 있는데 이름이 향 혈(向血·사진)이다. 예전 일 본에서 사무라이들이 바둑 둘 때 훈수꾼의 목을 베어 그 피를 여기에 담았다는 섬뜩한 얘기가 전해온다. 조선 바둑판, 속 텅 비게 만들어 바둑돌 소리 울려 조선 바둑판은 옆면이 덮인 상자형이 많다. 옆면을 오 동나무 판자로 두르고 속은 텅 비게 만든 다음 철선을 넣어 바둑돌을 놓으면 소리가 울리도록 만들기도 했
[한국기원 제공]
다. 일본식 승부보다는 ‘풍월’의 냄 새가 짙은 바둑판이다. 1998년 ‘월간 바둑’에는 옆면에 반야심 경이 조각된 경기도 양수리 수 종사 소유의 바둑판이 소개되 기도 했다. 바둑서지학자인 안영이씨는 바둑판 위의 화점과 역사의 상관관계 를 소개하고 있다. 불교 를 숭상하던 고려 때 화 점은 연꽃 잎이었는데 조 1895년 외국에 최초로 선 조에 들어와 선비를 소개한 ‘한국의 놀이’. 상징하는 매화가 불교의 조선말 풍속화가 김준근 그림. 연꽃을 대신하게 되었다 는 것. 지금 바둑판은 그냥 9개의 점이 찍혀 있을 뿐이 다. 화점(花點)은 용어로만 남아 있다. 부산 기장 검은돌, 한 해 1000벌씩 나라에 바쳐 바둑돌은 예전엔 냇돌을 갈아 만들거나 바닷가 조개 를 깎아 만들었다. 냇돌을 그냥 쓰기도 해 크기가 다 양했다. 바둑사가인 이청씨는 조선의 문장가 심노승 (1762~1837)의 문집에 실린 부산 기장 바둑돌에 관한 기 록을 찾아냈다. 기장 대신 기포(碁浦)란 지명도 보인다. “검은 돌은 기장 고을의 십리포에서 나오고 흰 돌은 동래 수영 포구에서 나온다. 관아에서 부리는 아이들 이 어렵게 이 일을 하는데 밥을 싸 들고 가서 돌을 주
일본산 조개로 만든 바둑돌 한 알에 45만원 호가 지금 바둑돌은 조개알과 오석으로 만든다. 흰돌은 일 본 미카와(三河)산 조개알이 최고였고 이후 휴가(日 向)산 조개알이 명품이었는데 지금은 그마저도 품절된 상태다. 이 바둑돌은 가장 비싼 것은 20년 전에 돌 하 나에 3만 엔을 호가했다. 조훈현 9단도 휴가산 조개알 한 세트(180개)를 소장하고 있다. 조 9단은 “미카와산 조개알은 세계에 단 네 세트만 남아 있는 문화재급 바 둑알이다. 선생님이 쓰다가 김영성씨에게 넘어간 그 돌 인데 이게 사라진 게 아쉽다”고 말한다. 일본은 천연 조개가 귀해지자 멕시코산 조개를 수입해 돌을 만들었다. 국내에서도 ‘한일바둑판’ 이 이 돌을 수입해 팔고 있다. 굵기 (28~40호)에 따라 30만~95만 원의 가격인데 한국기원이 시 합용으로 쓰는 것은 35호(64 만원)라고 한다. ‘육형제바 둑’은 중국 하이난도에서 나 는 왕대합을 수입해 바둑돌을 만든다. 큰 것은 1개에 1t이나 나가는 이 왕대합 바둑돌은 부위와 색깔에 따라 60만~100 만원 정도다. 검은 돌은 과거엔 규석을 갈아 고온에서 액체로 만 든 다음 바둑돌로 찍어냈다. 당연히 값도 싸 백돌 값만 받고 그냥 얹어줬다. 지금은 천연 오석(烏石)으로 만들 기에 값이 백 돌과 비슷하다. 바둑 알을 담는 통, 즉 바둑통은 조선시대엔 울릉도 에서 나는 큰 갈대뿌리를 높이 쳤다(안영이 다시 쓰 는 한국바둑사). 지금은 야구 배트를 만드는 물푸레 나무가 가장 많이 쓰이고 고급으로는 뽕나무가 쓰인 다.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뽕나무 바둑통은 300 만원쯤 나간다. 뽕나무는 잘 자라지 않고 특히 추운 지 방에선 더욱 자라지 않는다. 일본엔 뽕나무 바둑판이 실존하는데 바둑판을 만들 정도가 되려면 최소 1000 년 이상 자라야 한다고 한다. 90년대까지만 해도 바둑판 사업은 일본이 장악하다 시피 했다. 도쿄 외곽의 바둑판 공장에는 1000만~5000 만 엔 나가는 비싼 바둑판이 진열돼 있었고 붉은 주단 위에 놓인 ‘가격 없음’이란 표가 붙은 바둑판도 볼 수 있었다. 임자가 나타나기 전엔 가격을 모른다는 대답 이 돌아왔다. 그렇다면 역사상 유명한 바둑판은 무엇 이 있을까. 그 바둑판들에 얽힌 사연을 따라가 보자.
독자와 함께 만듭니다 뉴스클립은 시사뉴스를 바탕으로 만드는 지식 창고이자 상식 백과사전입니다. 뉴스와 관련해 궁금한 점이
1
2
3
4
1 옆면이 나전칠기로 장식된 매화문 바둑판. 2 옛 것을 복원해 제작한 대나무 바둑판. 3 육형제바둑판이 1억원 가격을 매겨 놓은 비자 바둑판. 4 전형적인 일본 바둑판과 바둑 통 세트.
있으면 e-메일로 알려주십시오. 뉴스클립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newsclip@joongang.co.kr 40판 제14656호
B12 전면광고
2012년 3월 8일 목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