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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 소 영

제257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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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독도는 울릉군’

2012년 3월 17일 토요일

탈북 난민 북송반대, 밴쿠버 한인 2차시위

일본정부, 독도를 한국령으로 오해할 수 있는 구글표기 거부

일본 정부가 독도의 소재지를 ‘울릉 군’이라고 기술한 구글의 지도 서비 스(위·사진)를 받아들일 수 없으며, 여러 차례 수정을 요구했다고 밝혔

다. 교도통신에 의하면 일본 정부는 16일 각의에서 독도의 소재지에 대 해 인터넷 검색 대기업인 구글이 지 도서비스 ‘구글맵’에 ‘울릉군’이라고 기술한 것에 대해 ‘수용할 수 없다’ 는 답변서를 결정했다. 일본 정부는 “(구글의 기술이) 열 람자에게 다케시마(독도의 일본 표 기)가 한국령이라는 오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입장에 비

춰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는 자민당의 사토 마사히사(佐藤 正久) 참의원 의원의 ‘질문’에 대한 일본 정부의 공식 답변이다. 교도통신은 “구글맵에서 일본명 인 다케시마로는 검색이 되지 않지 만 독도의 한글과 영어 표기로는 검 색이 되며, 한국령으로 명기돼 있다” 고 전했다. 연합뉴스

2012 밴쿠버 패션위크 20일 개막

2001년에 시작해서 11번째 맞이하는 밴쿠버 패션위크 VFW(Vancouver Fashion Week) 가 3월20일 오프 닝 갈라쇼를 시작으로 화려하게 개 막한다. 밴쿠버 패션위크는 패션 산업 종사 자들, 디자이너, 패션 바이어 그리고 에디터등을 위한 캐나다의 주요 패 션위크중의 하나로 전세계의 패션 메니어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밴쿠버의 주요 행사다. 2001년 처음 Red Jade, Kersh,

Eva Che등 젊은 디자이너들이 모 여 시작한 이래로 VFW(Vancouver Fashion Week)란 이름으로 세계적 인 패션위크로 성장해 오고 있다. 밴쿠버 패션위크는 3월20일부터 25 일까지 6일간 다운타운에서 진행되 는데 첫날인 3월20일에는 유명 디자 이너들의 컬렉션과 다양한 패션 액 서서리들을 볼 수 있는 오프닝 갈 라쇼가 322 Davie Street에 위치한 OPUS 호텔에서 개최되고, 21일부 터 25일까지의 무대는 Chinese Cultural Centre(50 Pender St E)에서 진행된다. VFW는 지금까지 11년동안 진행 되는 동안 베르사체(Versace)와 안 나 수이(Anna Sui)등 유명 디자이 너들이 참여한 바 있으며, 유명인사 와 모델뿐만 아니라 사교계층과 엘 르 쎄시, 스타일, 플레어메거진등 다 양한 미디어가 참석하면서 더욱 유 명해졌다. 밴쿠버 패션위크가 북미지역의 주 요 패션산업으로 발전하면서 북미패 션업계에 진출하려는 세계의 많은 디 자이너들이 참가하는데 한국 패션 계에서도 하상백, 곽현주, 이승희 등 이 참여했다. 밴쿠버 중앙일보는 최근 VFW와 공 동사업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2012년 시즌부터 한인언론 단독 미디 어 파트너로 참여한다. »관련기사 B1,2,3 고주혁 기자

3월19일 오전11시 주밴쿠버 중국영사관 앞 밴쿠버 한인회(회장 오유순)는 지난 3월12일에 이어 19일에도 '탈북난민 북송반대'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유순 회장 은 지난 1차에 이어 2차시위에도 많은 한인들이 참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사진= 지난 12일 1차 시위 모습·고주혁기자]

»관련기사 A3면

연방정부, 밴쿠버 교민들과 ‘탈북자 간담회’갖기로 24일 제이슨 케니 이민부 장관이 밴쿠버 방문

캐나다 정부가 탈북자 강제송환에 대한 한국 교민 사회의 의견을 듣 기 위해 밴쿠버에서 교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제이슨 케니 이민부 장관(위·사 진)은 오는 24일 밴쿠버를 방문, 현지 교민 단체 대표들과 간담회 를 갖고 탈북자 문제에 대한 한인 사회의 입장을 청취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고 밴쿠버 한인회가 15일 전했다. 캐나다 정부의 이 같은 계획은 지 난 12일 밴쿠버 교민들이 주 밴쿠 버 중국 총영사관 사무소 앞에서 탈북자 강제송환 중단 촉구 시위를 벌인 데 이어 스티븐 하퍼 총리 앞 으로 전달한 서한에서 캐나다 정 부의 관심과 노력을 요청한 데 대 한 공식 응답인 것으로 알려졌다. 케니 장관은 한인 대표 10여 명 이 참석하는 가운데 열릴 간담회에 서 탈북자 문제 해결을 위한 캐나 다 정부의 공식 입장과 국제적 노 력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관한 한 인 사회의 의견과 요청을 청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케니 장관은 이날 탈 북자 문제 등에 대해 최근 캐나 다 정부가 국제무대에서 진행한 외

교 활동을 설명하는 외교부 자료 를 한인회측에 보내왔다고 오유순 회장이 전했다. 케니 장관은 이 자료를 통해 캐 나다 정부가 지난 12일 북한인권 상황 보고서를 다룬 유엔 인권위 원회에서 탈북자 실태와 강제북송 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시 하고 난민과 구호 신청에 대해 모 든 유엔 회원국이 국제법 상의 의 무에 따라 처우할 것을 촉구했다 고 설명했다. 한편 한인 출신 연방 상원의원인 연아 마틴(47. 한국명 김연아)의원 은 내주 중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을 면담하고 탈북자 문제와 관련 한 캐나다 한인 사회의 움직임을 전하면서 유엔 차원의 노력과 협조 를 요청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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