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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 소 영

제2575호

대표 604-544-5155 팩스 778-397-8288

구글‘독도는 울릉군’

2012년 3월 17일 토요일

탈북 난민 북송반대, 밴쿠버 한인 2차시위

일본정부, 독도를 한국령으로 오해할 수 있는 구글표기 거부

일본 정부가 독도의 소재지를 ‘울릉 군’이라고 기술한 구글의 지도 서비 스(위·사진)를 받아들일 수 없으며, 여러 차례 수정을 요구했다고 밝혔

다. 교도통신에 의하면 일본 정부는 16일 각의에서 독도의 소재지에 대 해 인터넷 검색 대기업인 구글이 지 도서비스 ‘구글맵’에 ‘울릉군’이라고 기술한 것에 대해 ‘수용할 수 없다’ 는 답변서를 결정했다. 일본 정부는 “(구글의 기술이) 열 람자에게 다케시마(독도의 일본 표 기)가 한국령이라는 오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입장에 비

춰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는 자민당의 사토 마사히사(佐藤 正久) 참의원 의원의 ‘질문’에 대한 일본 정부의 공식 답변이다. 교도통신은 “구글맵에서 일본명 인 다케시마로는 검색이 되지 않지 만 독도의 한글과 영어 표기로는 검 색이 되며, 한국령으로 명기돼 있다” 고 전했다. 연합뉴스

2012 밴쿠버 패션위크 20일 개막

2001년에 시작해서 11번째 맞이하는 밴쿠버 패션위크 VFW(Vancouver Fashion Week) 가 3월20일 오프 닝 갈라쇼를 시작으로 화려하게 개 막한다. 밴쿠버 패션위크는 패션 산업 종사 자들, 디자이너, 패션 바이어 그리고 에디터등을 위한 캐나다의 주요 패 션위크중의 하나로 전세계의 패션 메니어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밴쿠버의 주요 행사다. 2001년 처음 Red Jade, Kersh,

Eva Che등 젊은 디자이너들이 모 여 시작한 이래로 VFW(Vancouver Fashion Week)란 이름으로 세계적 인 패션위크로 성장해 오고 있다. 밴쿠버 패션위크는 3월20일부터 25 일까지 6일간 다운타운에서 진행되 는데 첫날인 3월20일에는 유명 디자 이너들의 컬렉션과 다양한 패션 액 서서리들을 볼 수 있는 오프닝 갈 라쇼가 322 Davie Street에 위치한 OPUS 호텔에서 개최되고, 21일부 터 25일까지의 무대는 Chinese Cultural Centre(50 Pender St E)에서 진행된다. VFW는 지금까지 11년동안 진행 되는 동안 베르사체(Versace)와 안 나 수이(Anna Sui)등 유명 디자이 너들이 참여한 바 있으며, 유명인사 와 모델뿐만 아니라 사교계층과 엘 르 쎄시, 스타일, 플레어메거진등 다 양한 미디어가 참석하면서 더욱 유 명해졌다. 밴쿠버 패션위크가 북미지역의 주 요 패션산업으로 발전하면서 북미패 션업계에 진출하려는 세계의 많은 디 자이너들이 참가하는데 한국 패션 계에서도 하상백, 곽현주, 이승희 등 이 참여했다. 밴쿠버 중앙일보는 최근 VFW와 공 동사업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2012년 시즌부터 한인언론 단독 미디 어 파트너로 참여한다. »관련기사 B1,2,3 고주혁 기자

3월19일 오전11시 주밴쿠버 중국영사관 앞 밴쿠버 한인회(회장 오유순)는 지난 3월12일에 이어 19일에도 '탈북난민 북송반대'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유순 회장 은 지난 1차에 이어 2차시위에도 많은 한인들이 참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사진= 지난 12일 1차 시위 모습·고주혁기자]

»관련기사 A3면

연방정부, 밴쿠버 교민들과 ‘탈북자 간담회’갖기로 24일 제이슨 케니 이민부 장관이 밴쿠버 방문

캐나다 정부가 탈북자 강제송환에 대한 한국 교민 사회의 의견을 듣 기 위해 밴쿠버에서 교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제이슨 케니 이민부 장관(위·사 진)은 오는 24일 밴쿠버를 방문, 현지 교민 단체 대표들과 간담회 를 갖고 탈북자 문제에 대한 한인 사회의 입장을 청취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고 밴쿠버 한인회가 15일 전했다. 캐나다 정부의 이 같은 계획은 지 난 12일 밴쿠버 교민들이 주 밴쿠 버 중국 총영사관 사무소 앞에서 탈북자 강제송환 중단 촉구 시위를 벌인 데 이어 스티븐 하퍼 총리 앞 으로 전달한 서한에서 캐나다 정 부의 관심과 노력을 요청한 데 대 한 공식 응답인 것으로 알려졌다. 케니 장관은 한인 대표 10여 명 이 참석하는 가운데 열릴 간담회에 서 탈북자 문제 해결을 위한 캐나 다 정부의 공식 입장과 국제적 노 력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관한 한 인 사회의 의견과 요청을 청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케니 장관은 이날 탈 북자 문제 등에 대해 최근 캐나 다 정부가 국제무대에서 진행한 외

교 활동을 설명하는 외교부 자료 를 한인회측에 보내왔다고 오유순 회장이 전했다. 케니 장관은 이 자료를 통해 캐 나다 정부가 지난 12일 북한인권 상황 보고서를 다룬 유엔 인권위 원회에서 탈북자 실태와 강제북송 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시 하고 난민과 구호 신청에 대해 모 든 유엔 회원국이 국제법 상의 의 무에 따라 처우할 것을 촉구했다 고 설명했다. 한편 한인 출신 연방 상원의원인 연아 마틴(47. 한국명 김연아)의원 은 내주 중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을 면담하고 탈북자 문제와 관련 한 캐나다 한인 사회의 움직임을 전하면서 유엔 차원의 노력과 협조 를 요청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A2 날씨/분수대/시평

2012년 3월 1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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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평]

6자회담 참가국 정권교체와 북한 내년까지 6자회담 참가국 모두에서 지도자가 바 뀔 가능성이 크다. 이로 인해 북한 문제와 한반도 정세에 어떤 영향이 있을까. 아마도 북한 문제를 다루는 데 있어 가장 큰 변수는 한국의 대통령 선거일 것이다. 한국의 새 대통령이 북한에 호의적이냐 비판적이냐에 따라 다른 나라들에 영향이 클 것이다. 북한에 호의 적인 대통령이 들어설 경우 중국은 좋아하고 미 국과 일본은 민감해질 것이다. 한·미동맹을 한층 강화하는 대통령이라면 일본은 안심하고 중국은 민감해질 것이다. 물론 한·미동맹을 굳건히 유지하면서 중국과도 경제관계를 긴밀히 유지하는 것이 한국의 더 큰 전략적 이익이다. 양자 사이에서 절묘한 줄타기 를 하는 일은 거의 전적으로 대통령의 세련되 고 미묘한 대처에 달려 있다. 현재로선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연말 대선에서 자신 의 정책을 잘 조율할 수 있는 유리한 입장이다. 이에 비해 진보진영은 내부 경선을 통해 자신들 의 이념을 가장 선명하게 구현할 수 있는 후보 를 낼 것이다. 중국의 권력 이양은 예측 가능하게 진행되고 있다. 후진타오(胡錦濤)에서 시진핑(習近平)으로 바뀔 것이다. 그러나 이면에선 정치국 상무위원 회에서 더 큰 영향력을 확보하려는 태자당과 공 청단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시진핑은 양 진영과 모두 연계를 가지고 있으며 인민해방군과 도 관계가 긴밀하다. 따라서 개혁파나 강경파 모 두 그의 집권을 지지하고 있다. 그러나 시진핑의 발언 가운데 “삼불론(三不論)”

마이클 그린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일본실장

등 서방을 비판하는 강경한 내용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이 주목된다. 지난달 시진핑의 미국 방문은 특별한 내용이 없었으며 따라서 성공적 이었다. 국가부주석으로서 그의 주요 방문 목적 은 아무런 실수도 하지 않음으로써 자신의 권력 승계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일이었다. 그러나 시진핑이 서방과 대립적인 자세를 보일 때 미·중 관계가 악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한국을 어 렵게 만들 것이다. 미국 대선도 한반도 정세의 핵심 변수다. 그러 나 미국의 대(對)아시아 정책은 급격하게 바뀌지 않는다. 미국의 대북한 정책이 급격하게 바뀐 것 은 정권 교체가 있을 때가 아니라 집권 중반기였 다. 클린턴 대통령은 1994년 전쟁 직전까지 갔다 가 제네바 핵협상을 매듭지었다. 부시 대통령도 고농축 우라늄(HEU) 문제로 강경 대응하다가 2008년 석연치 않게 HEU에 대해선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은 채 북한과 제재를 푸는 합의를 했다. 오바마 대통령 정부의 최근 북·미 합의 역시 취약한 것이다. 그러나 이번 합의는 북한이 핵이 나 미사일 실험을 했을 때 오바마 대통령이 바 보처럼 보이는 것을 막기 위해 미 정부가 할 수 있는 최선책일 수 있다. 북·미 합의가 오바마 대 통령의 두 번째 임기 동안 진전될 수 있는지 여 부는 전적으로 미국이 아니라 북한에 달려 있 다. 비록 북한이 비핵화를 진전시킴으로써 미국 이 추가적인 양보를 하도록 할 가능성은 크지 않 지만 말이다. 미국에서 현직 대통령은 재선에 유리한 것이 사실이지만 오바마가 재선에 실패할 수도 있다.

여론조사 결과 휘발유 가격이 계속 오를 경우 플로리다·오하이오주 등 핵심 지역에서 오바마 는 공화당의 밋 롬니에게 패배할 것으로 전망 되고 있다. 북한과의 협상에 비판적인 롬니 후보 는 오바마 대통령이 북·미 협상을 진전시키기 위 해 북한에 양보하는 모습을 보일 경우 강하게 공 격할 것이다. 일본과 러시아 역시 정권 교체가 이뤄지고 있 다. 5월 대통령에 취임하는 푸틴은 북한과의 “특 수관계”를 과시해왔다. 북한 문제의 중재자 역할 을 자임함으로써 전략적 영향력을 확대하려 할 것이다. 그러나 푸틴이 서방과 대립적 입장을 표 방하는 한 러시아의 영향력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일본은 이론상 내년 8월까지 중의원 선거 를 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노다 요시히코(野田佳 彦) 총리 역시 전임 다섯 총리와 마찬가지로 취임 1년을 채우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2002년 고이즈 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가 평양을 방문한 것과 같은 일은 강력한 총리가 아니면 할 수 없다. 일 본 국민들 사이에 북한에 대한 불만이 큰 가운데 노다 총리 후임자가 누가 되더라도 과감한 대북 정책 변화를 추진하기 어려울 것이다. 결국 동북아시아 각국 정상들은 북한 김정은이 어떤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 대응할 것이다. 북 한은 어제 ‘광명성 3호’ 발사를 예고했다. 김정은 이 개혁과 비핵화를 실천할 가능성보다는 대립 적이고 도발적인 자세를 고집할 가능성이 높다. 서로 만난 적이 거의 없는 5개국 새 정상들이 북 한 문제에 얼마나 잘 대처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 이시평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분수대> 일본 사회에 부는 ‘하산론’ 바람 … 부럽지만 부질없어 『청춘의 문(門)』은 일본 작가 이쓰키 히로유 키(五木寬之·80)가 쓴 대하 장편소설이다. 일제 (日帝)시대 규슈의 탄광촌에서 태어난 이부키 신스케의 성장 과정을 청춘의 방랑과 탐색에 초점을 맞춰 총 7권으로 밀도 있게 그려냈다. 42년 전 첫 출간 이래 일본에서만 2200만 부 가 팔렸다. 뒤늦게 국내에서 번역돼 올 초 1, 2 권이 나왔고, 최근 3, 4권이 출간됐다. 요 며칠 이 소설을 읽으며 마음을 사로잡는 거장(巨匠) 의 흡인력을 실감하고 있다. 이쓰키가 펴낸 에세이집 『하산(下山)의 사 상』이 요즘 일본에서 화제라고 한다. 지난해 말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라 지금까 지 20만 부 넘게 나갔다. 세계 2위의 경제대국 지위에서 밀려남으로써 일본이 하산길에 접어 든 현실을 인정하고, 안전하게 내리막길을 밟아 내려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쓰키는 하 산길에 접어든 현실을 외면하는 일본인들의 태 도는 태평양전쟁 말기 오키나와까지 미군이 상

륙했음에도 패전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했던 제 국주의 국민정서와 다를 게 없다고 지적한다. 지난해 일본을 강타한 3·11 대지진을 계기로 일본 내 일부 학자들 사이에 ‘탈(脫)성장론’이 제기돼 왔다. 『성숙일본, 경제성장은 더 이상 필요 없다』를 쓴 하마 노리코(浜矩子) 도시샤( 同志社)대 교수가 대표적이다. 일본은 세계 최 대의 채권 보유국이자 경제·사회적 인프라를 갖춘 성숙국가이기 때문에 더 이상 성장에 집 착할 필요가 없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엔화 강세가 앞으로도 상당 기간 지속될 게 분명한 데도 성장론에 매달릴 경우 신흥국들과의 수 출경쟁 때문에 근로자들은 저임금에서 벗어날 수 없고, 그 결과 내수 부족에 따른 불황이 지 속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성장을 당연시하 는 관성적 사고 탓에 매년 3만 명 이상이 자살 하는 등 국민이 불행해지고 있다는 이쓰키의 생각과 맥을 같이하는 주장이다. ‘하산론’에 대한 성장론자들의 반론도 뜨겁

다. 후카가와 유키코(深川由起子) 와세다대 교 수는 “일본이 찾아야 할 길은 새로운 등산로 입구에 다다르는 하산로가 돼야 한다”며 “성장 을 포기하면 재정 유지가 불가능해져 경제·사 회 인프라까지 붕괴된다”고 경고한다. 성장의 과실을 맛보지 못한 젊은 세대는 젊은 세대대 로 산꼭대기에서 누릴 것 다 누려본 노년 세 대의 배부른 소리라며 하산론에 야유와 냉소 를 보내고 있다. 큰 일을 겪고 나면 인생관이 바뀌듯이 동일 본 대지진의 엄청난 충격을 경험한 일본 사회 에서 하산론이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것도 무 리는 아니다. 하산하자고 해서 아예 성장을 멈 추자는 주장은 물론 아닐 것이다. 쓰러지지 않 을 정도로만 자전거 페달을 최대한 천천히 밟 자는 소리일 것이다. 그렇더라도 정상은 고사 하고 7부 능선에도 못 올라가 본 우리로서는 부러우면서도 부질없는 논쟁이 아닐 수 없다. 배명복 기자 bmbm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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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지역

2012년 3월 17일 토요일

밴쿠버 한인회 탈북난민 북송 중지 촉구

밴쿠버 한인 장학재단, 2012-2013 학년도 한인 장학회 공고 ≫B4면 교육단신 ━ 관련기사 참조

17일 오후2시, 다운타운-‘퍼블릭 라이브러리’와 ‘아트겔러리’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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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금), 코퀴틀람에 위치한 H마트와 한남 수퍼마켓 앞에서 탈북자 북송 반대를 촉구 하는 서명운동이 밴쿠버 한인회(회장·오유 순)주관으로 열렸다. 서명운동을 추진한 오유순 회장은 최대한 많은 한인동포여러분들이 서명을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하며 목숨을 걸고 탈북한 북한 동포들을 다시 북으로 돌려보내는 것은 비 인도적인 처사라고 밝혔다. 이어서 “서명운동을 통해 탈북자를 강제북 송하는 중국 정부의 처사를 국제적으로 알 리고 캐나다 정부에 호소해 중국 정부에 압 력을 넣을 수 있었으면 한다” 라고 말했다. 한인회는 17일 오늘도 오후 2시부터 5시까 지 다운타운 퍼블릭 라이브러리와 아트 갤 러리 앞에서 서명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인마트앞에 준비된 용지에 서명하는 한인 학생, 뒤에는 보호자가 지켜보고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고주혁 기자 ko@joongang.ca

2012 재외동포 기자대회 폐막 전 세계 20여 개국, 50여 언론인 참석···각 국의 언론 정보 공유의 장 마련

2012 재외동포 기자대회에는 전 세계 20여 개국 50여 언론인이 참가했다.

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률)와 재외동포언론 인협의회(회장 이종국)가 주관하는 2012 재 외동포기자대회(The 11th Overseas Korean Journalist Forum)가 17일 폐막했다.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6박 7일간 서울과 충남, 경남, 전남의 일정으로 진행된 재외동

포기자대회는 올해 11번째로 미국과 유럽, 남 미, 러시아 등지에서 50여 명의 언론인이 참 가했다. 12일 열린 개막식에는 박영선 민주 통합당 최고의원, 서병수 새누리당 국회의원 등 여야 정치인이 참석해 재외동포 기자단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12일에는 개막식에 이어 ‘재외국민 참정권 시대, 재외동포정책 모색’을 주제로 한 세미 나가 펼쳐졌다. 대회 둘째 날에는 뉴미디어, 사진 저널리즘에 대한 실무 교육을 받았다. 셋째 날부터는 충남 부여, 경남 창원, 전남 여수 등 전국 각지를 돌며 2012 경남 고성 공 룡세계엑스포, 2013 산청 세계 전통의약엑스 포, 2012 전남여수세계엑스포 등 다양한 엑 스포 행사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또한, 대회 기간동안 박원순 서울 시장, 안 희정 충남지사, 김두관 경남지사 등과 특강 및 만찬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기자를 파견하여 참가한 ‘밴쿠버 중앙일보’는 재외동포 언론 활동에 대한 다양한 토론과 각국의 언론 상황에 대 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를 바 탕으로 다양한 뉴스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 할 수 있을 것으로 자체 평가했다.

“탈북 난민 북송반대 밴쿠버 한인 2차시위” 19일(월) 오전 11시, 주밴쿠버 중국총영사관 앞 - 밴쿠버 한인회

지난 1차 시위때 ‘탈북난민 북송반대’를 외치는 오유순 한인회장과 한인들

밴쿠버 한인회(회장 오유순)는 지난 3월5일 진행한 “탈북 난민 북송반대 밴쿠버 한인 시위”에 이어 두번째로 3월19일(월), 밴쿠 버 다운타운에 위치한 중국영사관앞(1388 Broadway W. Vancouver / 비자발급센터) 에서 2차 시위를 진행할 계획이다. 오유순 회장은 지난 1차 시위에 비와 바 람이 거세게 부는 가운데서도 300여 한인 여러분이 참여한 성과로 캐나다 정부가 한 인커뮤니티의 목소리에 귀를 귀울이고 있 다고 전하며, 오는 24일 캐나다 정부를 대 표해 ‘탈북난민’에 대한 한인 커뮤니티의 의 견을 경청하기 위해 오는 이민부장관에게 전달할 “탈북 난민 북송반대” 서명운동과 함께 2차 북송반대시위를 진행함은 물론 1 인 릴레이시위 또는 단체별 릴레이 시위등

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이후 미국 정 부를 상대로 19건의 국제중재를 제기한 캐 나다의 법률가들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 다. 거스 밴 하튼 캐나다 요크대 교수(오스 굿 홀 로스쿨)는 “캐나다 기업은 법률·중재 비용으로 수백만달러를 지불했지만 한번도 이기지 못했다”고 말했다. 전직 캐나다 외

교관인 존 존슨 변호사도 “미국은 승소할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절대 합의하지 않는 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미국기업은 북미자유무역협정 체 결 이후 캐나다 기업(19건)과 멕시코 기업(2 건)에 21차례 피소됐지만 패소한 적도, 합 밴쿠버 중앙일보 의한 적도 없다.

이창훈 기자

한인 여행객, 노트북 4대와 여행용 가방 분실···총영사관 주의 촉구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ISD가 한국기업 보호? 캐나다 변호사들 ‘절레절레’

지속적인 북송 반대 활동을 전개할 것이 라고 밝혔다. 한편 국제사회와 유엔등 탈북자 북송관 련 국제여론이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든 사 이 중국정부는 탈북자 북송을 서둘러 진 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정통한 중국과 북한의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정부는 ‘탈북자’문제를 지체하면 할 수록 국제사회의 여론이 나빠질 것을 우 려, 탈북자의 체포에서 구금, 북측으로의 송환까지 단계와 시일을 최대한 단축해 진 행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용화 탈북난민인권연합 회장과 탈북난 민구출 네트워크등에 따르면 중국정부는 소문과 정보의 차단을 위해 탈북자가 검 거되는 즉시 최단 2일 이내에 북송절차를 마무리 하고 있으며 이 조치에 따라 최근 약 500여명의 탈북자들이 일시에 북송되 었다고 전했다.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면서 한국내 종 교,인권단체와 정치권에서도 지속적인 북 송반대 운동이 진행되고 있으나 중국정부 와의 공식채널에서는 아무런 조치가 이루 어 지지 못하고 있어 국제사회에서도 ‘탈 북자 북송 반대’ 여론의 동력이 차츰 약 해지고 있다.

고급호텔 주차장에서 절도사건 발생

사고가 발생한 ‘페어먼트 호텔’과 로케이션

“미국에 투자한 우리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서 투자자-국가 소송제(ISD)는 필요하다.”( 외교통상부 자료집, ‘ISD, 공정한 글로벌 스 탠다드’ 중에서) 우리 정부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투자자-국가 소송제를 폐기할 수 없는 이유 를 이렇게 설명한다. 하지만 1994년 북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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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밴쿠버 총영사관 (총영사·최연호)은 최 근 고급호텔에서 발생하는 절도사건에 대 해 전하며 밴쿠버 한인 및 한국에서온 여 행객들의 주의를 요청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2012년 3월10일, 밴 쿠버 다운타운소재 ‘페어몬트 호텔 밴쿠 버’에 업무차 머물던 김 모씨등 5명이, 호 텔 지하주차장에 세워둔 임대차량의 유리 를 깨고 침입한 괴한으로 부터 노트북 컴

퓨터 4대와 여행용가방 1개(현금 600불, 한국 신용카드 1장, 썬글라스와 카메라 등 포함)를 도난당했다고 한다. 사건이 발생한 ‘페어먼트 호텔 밴쿠버’ 는 4성급의 대형 호텔이지만 지난해에도 한국에서 온 출장객의 여권과 지갑등이 호텔내 임시물건보관소에서 분실되는 등 보안상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영사관의 김남현 영사는 호텔측의 보 안문제도 문제지만 여행객이나 한인들도 항시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영사관측은 짧은 시간이라도 차량 안 에는 귀중품을 두지 말아햐 하며, 특히 트렁크가 없는 밴이나 SUV의 경우 차 량내부가 보이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 고 밝혔다. 고주혁 기자


A4 전면광고

2012년 3월 1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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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문화

2012년 3월 1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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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관현악단, 정명훈 지휘로 파리서 감동의 무대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북한의 은하수 관현악 단이 정명훈 감독의 지휘로 라디오프랑스 필하모닉과 합동 연주를 마친 뒤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사진=파리 연합뉴스]

美 한인단체, 3개국 정상에 탈북자북송 중단 편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 한인 단 체들은 미국, 중국, 한국 등 3개 국 정상에게 탈북자를 북한으로 강 제 송환하는 것을 막아달라는 편 지를 보냈다. 북한자유인권 시민연대 로스앤젤 레스 지회(회장 진교륜)를 비롯한 로스앤젤레스 지역 10개 한인 단체

는 북한 주민 인권보장 촉구 서한 에 공동으로 서명해 한국, 미국, 중 국 정상에게 발송했다고 16일 (현 지시간) 밝혔다. 편지에서 이들 단체는 탈북 주민 의 인권 보호가 최우선이라며 북 한으로의 강제 송환을 막아달라는 호소와 함께 중국 정부는 국제법에

학자금 대출 및 장학금 신청 강좌 그랜빌 석세스에서는 3월 19일(월), 오전 10시에서 12시까지 2시간동안 ‘학자금 / 장학금 신청(Student Loan/Grants)’을 주제로 강좌를 진행한다. 강좌의 내용은 ①학자금 신청 자 격 요건 ②학자금 신청 절차 ③학

자금 받을 수 있는 액수 ④학자금 갚기⑤크고 작은 장학금 찾아내기 와 신청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강의 장소는 던바 커뮤너티 센터 (4747 Dunbar St. Van.)로 참석 을 원할 경우 사전에약이 필요하다. 사전에약은 베로니카 박 (604-

제14회 재외동포문학상 공모 재외동포재단(이사장·김경근)에서는 재외동포들의 모국어 문학 창작 활 동을 장려하고, 재외동포의 한민족 정체성 유지를 위해 해외 거주 재 외동포를 대상으로 재외동포 문학상 을 공모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 는 해외거주 7년이상의 성인 및 학 생을 대상으로 하며 성인부에서는

따라 탈북자에게 난민 지위를 인정 하라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또 오는 20일 워싱턴 DC, 로스앤젤레스, 뉴욕, 시카고, 휴스턴 등 미국 주요 도시 중국 영 사관 앞에서 탈북자 북송 반대 시 위를 벌이기로 했다. 연합뉴스

<그랜빌 석세스> 323-0901, ext. 109), veronica. park@success.bc.ca이며 예약시 성명, 전화번호, 체류신분, 체류지 역, 체류기간등을 답변 또는 입력 하면 자동 등록된다. 장경윤 인턴기자

<재외동포재단>

시, 수필, 단편소설등의 부문으로 나 뉘어진다. 각 부문별 대상 1명 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상패가 주어지며 우수상 각 2명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상패가 가작 각 3명에게는 상금 50만원과 상 패가 주어진다. 학생을 대상으로 한 글짓기 부문 에서는 해외거주 5년이상 및 7세이

상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며 중 고등부 최우수상은 200만원과 상패, 초등부 최우수상은 100만원과 상패 를 수여한다. 작품은 2012년 5월11일(한국시간 기 준)까지 일반 우편이나 인터넷을 통 해 접수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 항은 재외동포재단 홈페이지(www. korean.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박한

날자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한국문협 춘계 세미나 주제: "아! 민족시인 이육사" 장소: 토미 더글러스 도서관 미 팅룸(7311 Kingsway St. Burnaby/전화 604-522-3971)일정 및 시간: 2012년 3월 17일 토요일 오 후 3시~5시참가대상: 회원, 문 학을 애호하는 일반인 및 차세대 교민문의 및 연락처: 캐나다 한 국문협 회장(604-435-7913), 총무 (778-833-3169).참조(http://cafe. daum.net/KWA-CANADA)참 가비: 무료 ◆서울여상 신년 정기모임 일시: 3월17일(토) 오후6시 장소:Yan'sGarden(9948 Lougheed Hwy)담당: 김숙자 778-990-4126 ◆서부캐나다 한인산악회 산행일정 산행일정 ②17일(토):Hayward Reservoir- 9 am ③24일(토):Powell River Picnic- 9 am ④31일(토) Linsay Lake- 9 am 문의전화: 김종태 (604) 842-208 웹:westcanada.egloos.com ◆행복한 사람들의 모임 제3회 장소;버나비카메론 서관 willow room 시간;2012년 3월 17 일 토요일 오후2-4시 내용:①음 악;영상-오폐라 스타, ②영어공 부;직업에 관하여 ③웃음건강;영 상 ④찬송연구;585장 내주는 강한 성이요 ⑤대화;모르게-아온 방광 암의 치료 ⑥친교;커피,차,다과. 문 의;604 420 2788. ◆베트남 참전 전우회 정기총회 일시 : 3. 18.(일) 6:00 (오후) 장소 : 홍미 (써리) 식당주소 : # 100-15155 101 Ave Surrey 778395-7030연락 : 778-709-5645

부부 동반 환영 / 신입 회원 환영 ◆한인 라이온스 클럽 모임안내 일시: 오후 7pm, 3월 19일(월 요일), 2011장소: 두꺼비, 2034501 North Road, Burnaby 주제: EXPO 2012 여수세계 박람회 회비: $20 ☎: 최태 주 604-839-5466, funguschoi@ hotmail.com/로터스 정 604-7247593, lotusb@sutton.com ◆제 4차 다문화 포럼 연방정부의 시민권및 이민부와 주정부의 보건부에 대한 제안안 건시간 :3월 24일( 토) 오후 1-3 시장소: 504 코튼우드 에비뉴 2 층 회의실 주최: 세종 상담및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한인회입 장:무료;예약필수(전화:778-8373800,이메일:bunhong@shaw.ca) ◆밴쿠버한국무용단 단원모집 밴쿠버한국무용단(단장:정혜 승)은 아동부,학생부,성인부 단원 을 모집합니다.한국전통무용,한 국창작무용,,장고춤,북춤등 다양 한 한국무용을 배울수 있는 기회 입니다. 공연의상은 무용단에서 제공합니다.문의:604-936-8099 홈페이지:www.koreandance.ca ◆경희대학교 동문회 걷기모임(2차) 일시: 2012. 3. 18.(일)오후 3시 장소:먼디파크(코퀴틀람오스틴 근처)대 상:동문및 가족사무 실:604-488-9267,동문회카페:cafe. daum.net/vankyunghee ◆2012년도 밴쿠버 한인 기독맹인 후원회 정기총회 소집공고 일시 : 2012년 3월 24일 (토요 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장소 : 임 채호 회장 자택 9757153AST SURREY B.C V3R 4J1 연락처 : 604-512-6837 내용 : 전 회의록 통과 , 회 계보고 및 감사보고, 사업보고,새 임원선출, 2012년 사업계획 토의 ◆싱어롱 자원 봉사자 구함 뉴비스타 노인학교에서는 기타 치며 노인들과 함께 레크레이션 을 맡아줄 싱어롱 선생님 구한다. 매주 목요일 오전 10~12시 사 이 1시간 정도의 자원봉사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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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는 604-721-9199 ◆소피아 주니어 플릇 앙상블 단원모집 소피아 플릇앙상블에서 제 3기 단원을 모집한다. 매달 정기적인 연주회 및 음악봉사를 통해 악기 실력을 향상하고 봉사점수, 대학 진학시 필요한 서류등을 제공한 다고 한다. 모집부문은 플룻, 클 래식키타, 첼로, 바순, 오보에(2 년이상)이며 대상는 7~12학년의 학생과 대학생, 자세한 문의는 604-992-1567 ◆가야금레슨 및 앙상블 단원모집 강사: 손주희 -서울대 음대졸업 -한양대학원 교육학석사 -현, Place des Arts 강사 -현, 퍼시픽코스트음악학교강사 (New westminster, Columbia st) 초보자부터 입시(한국음악대 학입학)생,그룹레슨 앙상블 단 원으로서 각종음악회출연, 봉사 활동시간인정, 대학입학시 음악 활동Reference발급 Youtube 에서 ‘손주희’ 검색으로 활동 동 영상감상 전화 778-926-1373 ◆건국대 동문회 춘계 모임 일시: 2012년 3월 31일 토 요 일 오후 6시 30분장소: 항아리 갈비(구 우래옥, 5599 Kingsway, Burnaby BC☎604-431-0208) 참가대상: 건국대 동문 및 가 족(유학생 및 일시 방문자 환영) 회비: $20(유학생은 회비 없음) 문의 및 연락처:(778) 867-8224( 부회장), /(778) 866-5758 총무 ◆밴쿠버 한인회 게시판 family 양모공예강좌 -양모로 부활절 달걀만들기, 천연소재로 만드는 장난감이야기 양모공예, 어린이들은 물펠트로 달걀을 만 들고 엄마들은 바느질로 마무리 와 니들펠트로 작은새만들기 일시: 2012년 3월 31일 토요 일(오전반)오전11시(오후반)오 후2시장소:코퀴틀람 한인회, #201-504 Cottonwood Ave., Coquitlam. 강좌비: 한가족당 $25(재료비 포함)☎신청: 604-255-3739


A6 이민정착·캐나다

2012년 3월 1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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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2012 굿바이, 휘트니

이민·정착 정보 ◆석세스 개인 소득세 보고(써리) 3월17일(토)오전9:00 ~오후 3:00 3월31일(토)오전 9:00 ~오후3:00 석세스 회원 무료로 제공/석세 스회원자격 및 참가대상자는 전 화로 확인문의: 604-588-6869 ◆새로 개정된 캐나다 연금법 주최: ISS 메트로 벤쿠버 정착 서비스새로 개정된 캐나다 연금 법(Bill C-51 & Canada Pension Plan)내용:①언제 CPP를 받아 야 하나 ② CPP 개인 분담금 ③ 소득이 적은 해 제외④ 개정된 CPP와 퇴직시기강사: Ifigenia Fasogiannis한국어 통역 제공 일시: 2012년 3월 19일 월요일 오전 10시 부터 오후 12시까지 장소: Tommy Douglas Library 7311 Kingsway Burnaby BC ◆ISS 무료 워크샵 새로개정된 캐 나다 연금법 주제: 새로 개정된 캐나다 연금 법(Bill C-51 & Canada Pension Plan)내용: ①언제 CPP를 받아 야 하나 ② CPP 개인 분담금 ③ 소득이 적은 해 제외④ 개정된 CPP와 퇴직시기강사: Ifigenia Fasogiannis (Service Canada Citizen Services Specialist) 한국어 통역일시:2012년 3월 19일 월요일 오전 10시 부터 오후 12시까지장소: Tommy Douglas Library 7311 Kingsway Burnaby BC 등록:장해은604.395.8000 (Ext.1765)사전 등록 ◆캐나다에서의 세금신고 무료강좌 일시: 2012년 3월 20일 (화) 오 후 2시~4시 장소: 버나비 복합 문화회 세미나실, Burnaby Multicultural Society, 6255 Nelson Avenue, Burnaby 강사: 남궁 재 공인 회계사 내용: ① 캐나 다 세금체계 ② 세금 계산 방법 ③ 세금신고에 적극적으로 대처 해야 하는 이유 ④ 혼자 세금신 고 하는 것과 전문가를 이용하는

것과의 장단점 ⑤ 세무감사를 피 하기 위해서 조심해야 할 것들  문의:하광자 604-431-4131 (27) ◆노인을 위한 정보-캐나다 노인연금 일시: 20120년 3월 23일 금요일 오전 10시-오후 12시 장소: 써 리 석세스 #206-10090 152nd St, Surrey 강사: Ifigenia Fasogiannis 한국어 통역제공 내용: ①캐나다의 연금 종류, ②신청자 격, 신청방법 ③노령보장연금 ④ 저소득 보조금 ⑤ 배우자 수당 및 생존자 수당 ⑥캐나다 은퇴연금 플랜 등록: 장기연:604-5886869 교환 111 선착순 예약 ◆미국·캐나다 이민 세미나 주최: 신세계 이주공사 강사: 박필서 CEO 내용:①미국투자이민(EB-5) “The 520 Bridge Replacement project (주정부 채권)” ②고학 력 취업이민 전문직(EB-2) ③캐 나다 BC PNP, MB PNP, 사업이 민, 취업이민 일시①: 3월 24일, 토요일 오후 1시~3시 장소①: Best Western Inn Coquitlam, 2 층 319 North Rd., Coquitlam 일시②:3월 26, 27, 28일, 월,화, 수요일 오전 11시~1시 장소②: 밴쿠버 당사: 한남건물 3층 316 호, 신세계 이주공사 ◆개인 소득세 신고 및 해외자산 신고 일시:2012.3.28 (수)10am~12pm 장소:석세스 버나비 코퀴틀람 사무실 435-B North Rd. Coq. 강사: 김순오 공인회계사 언어: 한국어 내용: ①개인 소득세 보고를 위한 정보 ②해 외자산 신고 ③질문 및 응답  예약/문의 (Registration) 604936-5900 / stella.kim@success. bc.ca 스텔라 김 (월, 수, 금) ◆“꼭 알고 계셔야 할 BC의료제도” BC주 의료보험으로 받을 수 있 는 혜택과 어린이 건강프로그램 및 의약보조보험, 가정의 및 할인

가 적용되는 치과에 관한 내용 등 으로 구성된 무료 세미나를 ISS of BC 트라이시티 오피스에서 개 최합니다. 일시: 2012년 3월 29 일 목요일 오후 12시 30분 - 2시 30분 장소: ELSA클래스룸 103 136 - 3030 Lincoln Ave. Coquitlam, BC, V3B 6B4 (2시간 주차가능) 문의/등록:이사벨 리 (한인정착상담인)778-284-7026 (ext.1566) 좌석관계 선착순마감 ◆글렌파인 늘푸른 대학 실버생활 영어학교 봄학기 개강안내 코퀴트람 시청의 후원으로 진 행하는글렌파인 늘푸른대학 실버 생활영어학교 개강안내드립니다. 개강: 2012년 3월 30일 금요일 오전 10-12시 (매주금요일정기강 의) 장소: Glen Pine Pavilion, 1200 Glen Pine Court, Coquitlam (코퀴트람 몰 뒤편 BMO 은행 건너편 Bosa 건물 1층에 위 치합니다.) 문의: 778-887-8648 Sekyu Oh, 604-944-1440 Josephine 등록비: 없음 ◆지역사회 자원 활용하기 일시: 2012년 4월 16일 금요일 시간: 오후 12 :30 ~ 2 :00 내용: ①트라이시티 지역 자원 안내 ②영어 교육 자원 안내 ③주 정부 보조 자원 안내 장소: 석세스 트라이시티 서 비스 센터 #2058-1163 Pinetree Way, Coquitlam 강사: 릴리 안 김 (석세스 정착서비스) 진 행: 한국어 문의/예약: 릴리안 김(604-468-6000 / 6105) ◆시민권시험 준비반 일시: 2012년 4월 16, 19, 23, 30일 4회 수업 시간: 오전 9 :30~11:30 비용: 4회 수업료 $80 내용:교재를 공부, 문제풀이 장소: 석세스 트라이시티 서 비스 센터 #2058핸더슨 몰-1163 Pinetree Way, Coquitlam  문 의/예약: 유파니 (604-468-6000)

세기의 디바 휘트니 휴스턴은 2012년 2월 눈을 감았다.

1980~90년대를 풍미했던 팝의 여제 휘트니 휴스턴이, 미국 팝 음악의 최 대 축제인 그래미 시상식을 하루 앞 두고 묵고 있던 호텔에서 쓸쓸히 죽 음을 맞았다. 약물 중독으로 추정될 뿐 아직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 은 상황이다. 그녀의 장례식은 2월 18일, 미국 뉴 저지 주의 뉴호프 침례교회에서 치 러졌다. 머라이어 캐리, 앨리샤 키스, 스티비 원더, 엘턴 존 등을 포함한 수많은 스타들이 휘트니 휘스턴을 떠나보내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휘트니 휴스턴은 흰 장미와 보라색 백합 장식으로 뒤덮인 관 속에 누워 교회 안으로 들어왔다. 휘트니 휴스턴의 딸 보비 크리스 티나는 행사 내내 서로를 끌어안고 오열해 보는 이들을 숙연하게 했다. 시시 휴스턴이 딸을 보내며 읽어 내 려간 추모 편지는 많은 이들의 가슴 을 적셨다. “네가 태어났을 때 성령이 너와 함 께 오래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 셨다. 너무 아름다운 꽃을 주시고 48년간 가꿀 수 있도록 해준 하느님 께 감사한다.” 장례식이 치러진 교회는 휘트니 휴 스턴이 어린 시절 성가대 활동을 했 던 곳. 자신이 처음 찬송가를 불렀던 교회에서 세상과 작별을 고한 셈이 다. 휘트니 휘스턴의 공전의 히트곡 ‘I will always love you’가 울려 퍼

지면서 장례식은 끝이 났다. 세기의 디바 휘트니 휴스턴은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삶을 살다 갔다. 누구보다 화려한 스타의 삶을 살았 지만 최고로 불행한 삶을 산 여자 이기도 했다. 그녀는 1963년 8월 9일 미국 뉴저 지주 뉴어크에서 태어났다. 가스펠 가수로 명망이 높았던 어머니 시시 휴스턴의 영향으로 교회 성가대에서 활동을 했고 10대 때부터 여러 가수 들의 백업 보컬로 활동하다가 19세 때 유명 음반 제작자인 클라이브 데 이비스의 눈에 띄어 본격적으로 가 수의 길을 걷게 되었다. 1985년 2월의 데뷔 앨범 ‘Whitney Houston’은 그야말로 대성공이었다. ‘You give good love’ ‘Saving all my love for you’ 외 7곡의 싱글을 연속적으로 1위에 올려놓는 전무후 무한 기록을 세우며 역대 여가수 데 뷔 앨범 중 가장 많은 음반 판매고 를 기록했다. 1992년에는 활동 영역 을 넓혀 케빈 코스트너와 함께 영화 ‘보디가드’에 출연해 명성을 떨쳤다. 당시 영화 주제가인 ‘I will always love you’는 팝 음반 시장의 역사를 새로 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그 결 과 그녀는 6번이나 그래미상을 수 상했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슈퍼스타로 이름을 떨치던 그녀는 전 남편인 보

비 브라운을 만나면서 슬럼프에 빠 진다. 휘트니 휴스턴과 보비 브라운 은 1989년 처음 만나 3년간의 열애 끝에 1992년 결혼, 다시 2006년 이혼 에 이른다. 보비 브라운은 결혼 생 활 중에 마약과 약물 남용 등의 문 제를 일으켰다. 1985년 데뷔 후 약 10년간 성공 가도를 달리던 휘트니 휴스턴도 남편과 함께 마약과 약물 의 길로 빠져들었다. 보비 브라운의 외도와 상습 폭행은 그녀를 나락으 로 떨어뜨렸다. 실제로 보비 브라운 은 가정 폭력 혐의로 6번이나 경찰 서를 왔다 갔다 했다. 그녀는 점점 술과 마약에 빠져들었고. 음악 인 생을 돌볼 여력 같은 건 남아 있지 않았다. 목소리에서는 어느 순간부 터 쇳소리가 섞여 나오기 시작했다. 2005년 보비 브라운의 누나이자 휘트니 휘스턴의 시누이가 그녀의 심각한 상황을 사진을 통해 공개했 다. 애틀랜타 저택의 내부를 담은 사 진은 곳곳마다 쓰레기더미였고 각 종 약물들이 널브러져 있는 모습이 었다. 당시 시누이는 그녀가 악마가 보인다는 헛소리를 하고 편집증을 보이며 약에 취해 소변도 가리지 못 할 정도라고 설명해 많은 이들을 충 격에 빠뜨렸다. 다행히 그녀는 2007년 보비 브라 운과의 이혼 후 재기를 결심, 자신 의 데뷔를 도왔던 제작자 클라이브 데이비스와 다시 한 번 손을 잡고 2009년 여섯 번째 정규 앨범 ‘I look to you’를 발표하고 세계 투어 공연 을 벌였다. 그녀는 2010년 한국에서 도 첫 내한 공연을 펼쳤다. 하지만 전성기 시절의 보컬 실력을 발휘하 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목소리는 쉬 어 있었고 불안한 음정 때문에 듣 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무대에 서 서 있기도 버거운지 땀벅벅이 돼 휘청거리는 모습이 여러 차례 반복 되기도 했다. 결국 세계 투어 공연 은 채 몇 나라를 채우지 못하고 중 도 무산이 됐다. 이후에도 그녀의 재기 노력은 계 속됐다. 지난해에는 오는 8월 개봉 을 앞두고 있는 영화 ‘스파클’을 촬 영하기도 했다. 그녀의 갑작스러운 죽음 소식이 더욱 안타까운 이유다. 그녀에게는 전 남편 보비 브라운과 의 사이에서 낳은 딸 보비 크리스티 나가 있다. 조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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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지역

2012년 3월 1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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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콰미시 절벽에 케이블카 곤돌라 설치

4,600명의 개인정보 이메일로 유출

건설업자들 곤돌라 설치 시 더 많은 관광객 유치 가능 할것

이메일에 개인정보 포함된 엑셀 파일을 실수로 첨부

스콰미시에 설치 될 계획인 시 투 스카이(Sea to Sky) 곤돌라 [자료사진]

BC주 스콰미시(Squamish)에 위치한 유 명한 절벽에 케이블카 곤돌라가 들어 설 계획이다. 이미 스콰미시 지역 협회에서 예비승인 을 받은 이 설치계획을 반대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지만 건설업자들은 설치가 진 행 될 거라며 매우 자신 있는 태도를 보 이고 있다. 이번 스콰미시 케이블카 곤돌라 설치를 맡게 될 시 투 스카이(Sea to Sky) 곤돌

라 사의 트레버 던(Dunn)씨는 “오래 전 부터 계획해오던 스콰미쉬 곤돌라 설치에 매우 들떠있다”고 말했다. 이번 곤돌라 설치비용은 약 20만 달러로 예상 되며 완공 후 한 사람 당 29달러의 탑승료를 받게 될 예정이다. 특정한 각도에서 보면 사람의 얼굴모양 을 닮았다고 알려져 유명해진 스타와머스 절벽(Stawamus Chief Rock Face)은 매 년 전세계 수백 명 등산가들이 찾는 명소

다. 하지만 일반인들이 오르기에 절벽이 위험하기 때문에 던씨는 “곤돌라를 설치 하게 되면 갓난 아기부터 노인까지 모두 절벽 꼭대기의 멋진 절경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던씨를 포함한 많은 건설 업자들은 곤돌라 설치가 큰 인기를 끌 것 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지난 2004년도에도 스콰미시 곤돌라 설 치계획은 제시 되었던 바 있었다. 하지 만 스타와머스 절벽을 따라 공사 하겠 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최종 승인을 받지 못했다. 최근에 발표한 설치 계획서 는 스타와머스 절벽이 아닌 절벽에서 조 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스카와머스 치프 주정부 공원에서부터 설치 하겠다고 설명 하고 있다. 이번 곤돌라 설치 계획서는 스콰미시 지 역협회에서 승인을 받은 상태다. 하지만 공사에 착수하기 위해서는 스콰미시 릴루 엣 지역협회와 BC주 공원협회 그리고 주 정부의 승인까지 받아야 한다. 스티븐 탐슨(Thomson) BC주 산림부 장 관은 “이번 곤돌라 계획은 지역사회의 지 지를 받고 있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함으 로써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 다”고 말했다.

BC주 4,600명 학생들의 개인정보가 유출 되어 많은 이들이 신용도용 범죄의 위험 에 노출되었다. 지난 13일(화) BC 주 회계사 협회(CGA) 에서 총 2,300명의 회계사 준비과정을 밟고 있는 학생들에게 다른 4,600명 학생들의 개 인정보가 포함되어있는 엑셀 파일을 첨부 하여 이 메일을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엑 셀 파일에는 학생들의 이름, 성별 주소 외 에도 학생 ID 번호까지 포함 되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회계사 협회 측은 예기치 못한 실수 였다

고 발표 한 뒤 이 메일을 수신 한 2,300명 의 학생들에게 이 메일 자진 삭제를 요청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와 같은 사실에 학생들은 신용 도용 범죄에 두려워하고 있다. 회계사 협 회 측은 개인정보 사용 범죄를 대비해 며 칠 내에 모든 학생들의 ID 번호를 교체하 겠다고 발표했다.

장경윤 인턴기자 kyjulie@joongang.ca

32년동안 사랑받던 서점 모두 폐점 밴쿠버의 또 다른 문화시설 사라져 많은 이들이 안타까워해

장경윤 인턴기자 kyjulie@joongang.ca

BC주 12학년 졸업 못 할수도 있다 밴쿠버에서 32년동안 사랑받던 서점이 문을 닫는다. [사진출처 = 뉴스1130]

교사 연맹, 법안 22 통과 후 파업 대신 특별과외활동 하지 않겠다 15일(목) 파업중지 법안 22가 통과 된 후 BC주 교사연맹의 행보에 많은 학생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법안 통과 후 BC주 정부와 6개월 동안 조정 기간에 들어가는 교사연맹은 더 이 상 파업 할 수 없게 되었다. 파업 할 경우 불법으로 간주되어 벌금을 물게 되기 때 문이다. 조정기간에는 정부에서 임명한 조 정관이 교사연맹과 정부가 정해놓은 예산 안에서 새로운 계약이 성사 되도록 노력 하게 된다. 이와 같은 법안이 통과되자 교사연맹 측 은 법안에 맞설 방안으로 특별과외활동 지

도를 그만 둘 예정이다. 특별과외활동에는 12학년 학생들의 졸업식도 포함되어 있어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12학년 학생들의 졸업식은 교사들이 자 신들의 시간을 내어 준비하게 되는 경우 가 대부분이다. 졸업식 계획부터 장소 섭 외 그리고 학생들의 졸업가운과 학사모 준 비까지 교사들의 손길이 안 닿는 곳이 없 다. 졸업식 외에 방과 후 학생들의 스포츠 활동에도 적신호가 들어왔다. 교사들이 학 생들의 코치 역할을 거부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모든 특별과외활동 중지 사안 에 관한 BC주 교사들의 투표는 17일에 예

정되어 있는 교사연맹 회의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교사연맹과 주정부가 타협점을 찾지 못하자 학생들이 계속해서 피해를 보고 있다. 조지 애봇(Abbott) 교육부 장 관은 오랫동안 지속된 교사연맹과의 충돌 을 해결 하겠다고 말했지만 애봇 장관 혼 자만의 노력으로는 부족해 보인다. 법안 22통과 후 애봇 장관은 양측에 모 두 정당한 조정관을 임명하겠다고 밝혔지 만 교사 연맹 측은 믿지 못하겠다는 의견 을 보이고 있다. 장경윤 인턴기자

32년 동안 밴쿠버에서 사랑 받던 서점이 문 을 닫는다는 소식에 많은 문화예술단체인 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밴쿠버 시내에서 총 5지점을 소유하고 있 는 책 창고 (The Book warehouse)는 몇 달 내로 모든 지점을 폐점할 것이라고 밝 혔다. 최근 계속해서 밴쿠버 시내의 오래된 문 화예술 건물들이 문을 닫는 추세다. 하지 만 지난 주에 문을 닫은 플레이하우스 극 장(The Playhouse Theatre)과는 다르게 책 창고 창시자 샤먼 킹(King)씨는 비즈니스 가 성황리에 이루어 지고 있는 시기에 문을 닫는다. 킹 씨는 자신이 나이가 들고 또 서

점이 위치하고 있는 건물의 임대료가 인상 되면서 자연스럽게 비즈니스를 그만둘 때 가 온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비즈니스가 잘 되갈 때 떠나는 편이 좋을 것 같다고 판 단해 폐점을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32년 동안 밴쿠버의 중요한 문화시설로 자리잡고 있던 서점이 문을 닫게 되자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현재 모든 지점에서 마지막 세일이 한창 진 행 중이며 킹씨는 자신들의 단골 손님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남아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장경윤 인턴기자 kyjulie@joongang.ca


A8 전면광고

2012년 3월 1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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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국제

2012년 3월 17일 토요일

A9

美 “북한 로켓발사하면 식량지원 어렵다” 로켓 발사는 북한의 신의를 의심하게 해 미국 정부는 북한이 로켓발사를 강행하면 북 에 식량을 지원하는 일을 “상상하기 어렵다” 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빅토리아 눌런드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 리핑에서 “로켓 발사는 북한의 신의를 의심 하게 만들고 식량선적을 추진할 우호적인 분 위기 조성을 해칠 것”이라고 말했다. 눌런드 대변인은 미국은 지난 2월29일 베 이징에서 맺은 북한과의 합의에 대해 “심각

한 우려”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 이 로켓 발사를 강행한다면 북한 정권은 국 제사회에서 한 약속을 터무니없이 어기는 것 이므로 미국은 북한의 발언을 신뢰할 수 없 으며 북측과 일을 진행하기 매우 어렵게 된 다”고 지적했다. 눌런드 대변인은 “미국은 대화 당시 이런 장거리 로켓 발사는 합의 폐기를 의미한다는 점을 북측에 이미 경고했기 때문에 이번 위 성발사 발표는 북측의 약속이 신뢰할만한 것 인지 의심하게 만든다”고 전했다.

미국은 인도적 관점에서 북한에 식량지원 을 제안했으며 북측의 양보에 대한 대가로 주는 것은 아니라고 밝힌 바 있어 이번에 북 한의 로켓 발사를 이유로 식량선적을 중단 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이에 눌런드 대변인은 미국은 식량을 지원 하기로 하면서 이 식량이 정권의 엘리트 계 층으로 흘러가는 것을 감시하겠다고 했으며 북한도 그 모니터링을 허용하겠다고 했는데 이번에 로켓을 발사한다면 북측 약속의 신뢰 연합뉴스 성을 의심할 것이라고 밝혔다.

北 “내달 ‘광명성 3호’ 위성 발사할 것” 체제결속·南선거 노린듯…북미간 `합의위반’ 논란 예상 북한이 김일성 주석의 100회 생일(4월15일) 을 맞는 다음달 장거리로켓인 ‘광명성 3호 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밝혀 남북, 북 미 간은 물론 국제사회에 파장이 예상된다. ‘광명성 3호 위성’ 발사는 2009년 4월 ‘ 광명성 2호’ 발사 이후 꼭 3년 만에 이뤄지 는 셈이다. 북한의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는 16일 대변인 담화를 통해 “김 주석 생일을 맞으

며 자체의 힘과 기술로 제작한 실용위성을 쏘아 올리게 된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 신이 전했다. 대변인은 담화에서 “이번에 쏘 아 올리는 ‘광명성 3호’는 극궤도를 따라 도 는 지구관측 위성으로, 운반로켓 ‘은하 3호’ 는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 위성발사장에서 남쪽 방향으로 4월12일부터 16일 사이에 발 사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또 “위성발사 과정에서 산생되는 운반로켓 잔해물들이 주

북한, 광명성 2호 발사장면 사진 공개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은 ‘국가우주개 발전망 계획에 따라 지난 5일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에서 운반로켓 은하2호로 인공위성 광명 성2호를 발사해 궤도에 진입시키는데 성공했다’고 지난 8일 보도했다

변 국가들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비행궤도 를 안전하게 설정했다”며 “우리는 평화적인 과학기술 위성발사와 관련해 해당한 국제적 규정과 관례들을 원만히 지킬 것이며 투명 성을 최대로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의 ‘광명성 3호’ 발사는 김 주석 100 회 생일을 맞아 ‘강성국가 진입’을 선포하 고 김정은 체제의 결속력을 다지려는 의도 로 분석된다. 또 미국에 ‘대북영양 지원’ 등 합의사항 이행을 촉구하고, 4·11 총선과 12 월 대선을 앞둔 남한을 압박하기 위한 시 도로 읽힌다. 북한은 지난달 23∼2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3차 북미 고위급 회담에서 핵실험 및 미사일 발사 유예(모라토리엄)를 미국과 합 의한 상태여서 내달 ‘광명성 3호’ 발사가 이 뤄질 경우 북미 간에 ‘합의 위반’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1998년과 2009년 장거 리로켓 발사 때처럼 이번에도 ‘위성 발사’라 고 주장하며 ‘우주공간의 평화적 이용’을 운 운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998년 8월31일 ‘광명성 1호 위성(대 포동 1호)’을 쏴올린 북한은 2006년 7월4일 ‘대포동 2호’ 미사일에 이어 2009년 4월5일 에는 ‘광명성 2호 위성’을 발사한 바 있다. 이 중 ‘대포동 2호’ 미사일 발사 시험은 실 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북한의 장 거리 로켓 발사는 철산군 서해 위성발사장 이 아닌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 발사장 연합뉴스 에서 이뤄졌다.

정필균

변호사

Defining Justice-정의에 대한 정의 변호사업무를 하다보면 간단한 옳고 그름을 넘어서는 영역의 상황들을 자주 직면하게 된 다. 정의라는 큰 틀에서 봤을 때 대부분 소 송과정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옳고 그름이 수 차례 되풀이되는 과정이다. 죄를 지은 자와 피해를 입은 자가 있는 형사처벌, 손해를 끼 친 자와 손해를 입은 자가 있는 상법소송 등 명확히 정의라는 개념이 대입되는 사건도 있 는 반면에 이분법적인 흑백논리가 적용되지 않는 상황도 빈번하다. 일례로 상해사건이 그러하다. 절차적 공 정성을 최우선으로 두는 법체계에서는 상 해사건으로 인한 피해로 보상금을 받기까지 의 과정에서 절차적 공정성이 위반되지 않 는 것을 일차적 목적으로 두고 있다. 따라 서 내가 피해를 입었으니 보상을 받아야한 다는 일차적 정의보다 그 보상금이 나가기 전까지의 절차적 공정성에 대한 보존이 우 선권을 갖는다. 피해자 입장에서는 참 답답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교통사고로 인해 다니던 직장도 그 만 두고 정부에서 나오는 보조금도 얼마 남 지 않거나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어떻게 든 보상금을 빨리 받아야 생존할 수 있다. 이 답답함을 아무리 호소해도 법에서 돌아 오는 대답은 절차적 공정성, 바로 정중하게 ‘기다려’다. 내가 확실히 피해자라고 아무로 외쳐도 답은 바뀌지 않는다. 공정성을 위해 법에서 마련해놓은 절차를 충족시켜야만 일 차적 정의의 한 형태, 즉 보상금이 실현된다. 상해사건에서 보통 피해자들이 보상금을 받기 위해서는 Examination for Discovery 라는 과정을 통해 사고 정황에 대한 일종의 심문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상대 측 변호사는 과실이 확실하게 인정된 상황 에서도 끈질기게 비슷한 질문을 되풀이해 서 피해자들을 헷갈리게 만들다. 목적은 바 로 클레임의 무장해제라고도 볼 수 있기에 변호사들의 성향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저 돌적으로 밀어붙이는 경우도 다반사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는 실수를 하는 경우도 있 고 또 심적인 부담감으로 인해 실제 일어났 던 정황들을 정확히 기억하지 못해 클레임 의 신빙성에 공격을 받게 되기도 한다. 또한 Independent Medical Examination (IME) 이라 불리는 과정에서는 보험 회사 측에서

고용하는 의료전문가가 사고 피해자의 의료 기록을 면대면 으로 집적 질의하고 확인한 다. 피해자의 클레임의 신빙성 문제를 제기 할 경우 보험회사 측에서 법원에 IME를 신 청할 절차적 권리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크 게 피해자에게 득이 될 것이 없는 경우가 많다. 피해자 측 변호사가 대동하지만 절차 적 공정성에 크게 위반되지 않을 경우 질의 과정에 이의를 표명할 수 없다. 필자는 이 과정을 울타리 안에서 늑대와 양이 나누는 대화로 정의한다. 이 절차로 인해 보험회사 의 측면에서는 공정성이 보장된다. 상해사건 이라는 것이 x-ray나 CT scan등을 통해 입 증 가능한 심각한 부상을 제외하고는 대부 분은 피해자가 타인에게 자신의 부상심각성 을 구두로 전달하고 그 기록이 일차 증거가 된다. 의사에게 본인의 부상의 심각성을 전 달하고 그 의료기록과 다른 증빙서류를 바 탕으로 보상의 틀이 이루어지기에 법공정성 은 피해자의 신뢰성에 의해 크게 좌지우지 된다. 법은 공정성 있는 절차진행을 위해 피 해자의 신뢰성을 검증할 수 있는 체계적 틀 을 위의 IME와 같은 장치를 통해 마련해놓 았다. 이것은 보험회사에게 독립적으로 피 해자의 클레임을 조사하고 다양한 의학적 의견을 종합해 의료상황에 대한 통일된 진 단을 바탕으로 보상을 할 수 있도록 절차적 공정성을 제공한다. 위에서 살펴보았듯이 정의라는 것은 상 황적이고 그로 인해 파생되는 유동성 또한 역사적으로 많은 이에게 질타를 받아온 개 념이다. 법철학에서 논하는 공정성 정의는 모든 이들이 법아래 공평한 대우를 받는 것 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것은 돈, 권력의 유 무를 떠나 법아래 모든 이들이 균일한 처 우를 받으면 정의라는 것이다. 이것은 절대 적인 개념으로 내가 받은 것이 남들과 다 르지 않으면 괜찮다는 사고를 바탕으로 한 다.나에게 정의는 어떤 것인지 한번쯤 생각 해보는 것도 바쁜 일상에 짧은 정서적 휴 식이 될 듯하다. Disclaimer (면책공고): 위의 내용들은 일반적인 정보를 위한 것이며 법률 자문을 대신하는 것이 아닙니다. 법적인 조치를 취 하시기 전에 변호사의 조언을 받으십시오.


A10 전면광고

2012년 3월 1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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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2012년 3월 17일 토요일

A11

때아닌 태풍에 몸살앓는 온타리오 주

과잉진압 반대 시위···200명 체포당해 몬트리올, 매년 3월이면 경찰과 시위대의 충돌 반복...올해는 사망자도 발생

몬트리올에서 경찰의 폭행을 반대하는 시위에서 한 시위 참가자가 가면을 쓰고 경찰차를 부수고 있는 모습. 과격해진 시위대는 돌과 휴지통등을 경찰과 상점에 던져 위험을 야기하자 경찰은 급 히 진압에 들어갔다. 이날은 약 10명이 경찰이 부상을 당했으며 200여명이 체포당했다. [사진 출처: Canadian Press]

지난 15일 몬트리올 다운타운에서 경찰의 과 잉진압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충돌했다. 몬트리올에서는 매년 3월이면 연중행사처 럼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이 벌어지고 있다. 올해는 지난 몇 주간 몬트리올의 대학생들 의 학비인상 반대시위 과정에서 생긴 경찰과 의 마찰로 인해 양측의 긴장감이 최고조 되 어 있는 상태에서 열린 시위였다. 한 학생은 지난주 시위를 막아서는 경찰 과의 충돌 과정에서 눈에 심각한 부상을 입 었고, 시위에 참가하지 않고 구경하던 한 시 민이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진 사건도 있 었다. 하지만 시위대가 물건을 경찰에게 투척하 고 공공기물을 파괴하는 등 안전을 위협하 자 경찰은 폭동진압제를 살포하고 약 천여명 의 시위대를 무력 진압했다. 몬트리올 경찰은 이번 시위로 약 200여명 이 체포되었으며 약 10명의 경찰관이 부상 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작년 시위에서는 약 258명의 시위참가자들이 체포된바 있다. 고주혁 기자

“중환자실 부족은 의사의 연명 치료 중단 결정 높여”

자료사진

캐나다 의학회 연구결과 종합병원들의 중환자실(ICU)수용 병상 수 가 부족할 경우 의사들은 생명을 구하는 일 대신에 생명을 마치게 하는 서비스를 하게 될 것이라는 새로운 의학 보고서가 나왔다. 그러나 3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연구한 캐 나다의 이 연구보고서는 그것이 반드시 입 원환자가 더 빨리 죽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 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캘거리의대 응급의학팀은 이 대학 병원의 입원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즉시 진입할 수 있는 중환자실 병상이 전혀 없을 경우 최소 3개의 병상이 비어 있을 때에 비 해 응급구조팀의 출동 요청이 급감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중환자실에 빈 병실이 하나도 없을 때 위 급환자가 두 시간 내에 중환자실 입실이 허 용되는 비율은 12%지만 빈 병상이 두 개 이 상이면 입실 허용률은 21%로 늘어났다. 또 중환자실에 빈 병상이 없을 때에는 치 료의 목적을 소생에서 고통 제거로 바꾸는 비율이 15%에 달했지만 빈 병상이 3개만 있 어도 그 비율은 9%로 떨어졌다. “실제로 중환자실 부족은 미국에서도 심 각하다. 중환자실에 들어가기엔 너무 건강하 거나 들어가도 소용없을 만큼 너무 중증인 환자들이 집중치료실 병상을 점령하고 있 기 때문이다.” 이 보고서를 접한 필라델피아의 펜실베니 아의대 중증환자 치료 전문의 스코트 핼퍼

른 박사는 이같이 말했다. “맞는 말입니다. 실제로 생명 단축 결정이 내려지는 가장 큰 원인이 중환자실 병상의 부족 때문이기 때문입니다. 의사로서는 연명 치료 중단 결정을 내리는 것보다는 중환자 실에 일단 넣어두기로 하는 것이 훨씬 더 쉬 운 결정이니까요”라고 그는 덧붙였다. 예를 들어 아주 위독한 할머니 환자의 혈 압이 급속히 떨어져 생명이 위험한 경우 집 중치료실에 넣으면 생명은 연장되지만 고통 은 극심하다. 하지만 어차피 죽을 환자라고 넣지 않고 방치하는 것엔 윤리상의 문제가 따른다. 고통을 제거하는 안정 치료에 치중 하느냐 연명 치료에 치중하느냐 하는 것은 아직도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의학계의 숙 제이기도 하다. 지난달에는 프랑스에서도 병상 부족으로 중환자실에 못 들어간 환자가 수개월 내에 사망할 확률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훨씬 높다는 연구보고서가 나온적 있다. 뉴시스

온타리오 주에 휘몰아친 폭풍으로 인해 집과 자동차가 부서진 모습 [출처: Canadian Press]

온타리오 주 남서부 지역에 휘몰아치고 있는 태풍이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환경청의 날씨 전문가 랜디 모슨 (Mawson)씨는 온타리오 주의 남서부지역이 현재 겪고 있는 역사상 가장 따뜻한 날씨 때 문에 폭풍이 최대 3주까지 계속될 수 있다 고 밝혔다. 모슨씨는 “이미 전보다 2주나 먼저 태풍을 맞고 있으며 미국에서부터 올라오는 변덕스러 운 공기의 흐름이 벌써 관찰되기 시작했다. 지 금 우리가 겪고 있는 상황들은 굉장히 보기 드물다. 하지만 앞으로 6일에서 7일간 큰 변화 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온타리오 주 남서부지역의 온도는 섭씨 24.4 도를 기록하며 같은 시기에 비해 역사상 가 장 따뜻한 날씨로 기록되고 있다. 하지만 캐 나다 환경청은 이 지역에 토네이도 주의보 를 내렸다.

미국의 미시간 지역에는 토네이도가 한 마 을에 휘몰아쳐 피해를 입혔다. 미국의 기후청 기상학자 스티븐 프레이태그(Freitag)는 시속 217 km의 강풍이 지면 위에 약 30분간 머물 렀으며 16km 에 이르는 토네이도가 지나간 흔적이 남았다고 말했다. 온타리오 주에 휘몰아치고 있는 폭풍이 토 네이도로 변할까 우려하는 주민들에게 모슨 씨는 2년전 리밍턴 지역에 불었던 토네이도는 굉장히 드물다고 말하면서 1년에 약 2-3개의 폭풍만이 토네이도로 변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따뜻한 날씨가 앞으로 7일 이상 계속될 것 으로 보이지만 모슨씨는 아직은 스노타이어 와 제설장비를 치울 때는 아니며 갑자기 추 워져 눈이 많이 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고주혁 기자 ko@joongang.ca

의약품 부족해 애완동물 수술 늦춰진다 의약품 부족현상이 캐나다에서 전국적으로 일어나고 있어 애완동물의 수술시기에도 영 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현재 캐나다의 주입가능의약품 생산의 90%를 담당하고 있던 산도즈(Sandoz)사가 생산량을 대폭 줄여 전국적으로 의약품 부 족현상이 계속 되고 있다. 이 같은 문제가 지속되자 BC주 수의사 학 회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병원이 의약품에 대한 우선권을 갖게 될 것이라는 경고를 수 의사들에게 전달했다. 밴쿠버 동물 응급병원의 수의사 웃치(Uschi)씨는 이로 인해 몇몇 애완동물들의 수술 시간이 미뤄졌다고 말하면서 “의약품이 부 족해 주문을 해도 공급이 되고 있지 않다.

앞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약사인 알랜 베이커(Baker)씨는 의약품 부 족문제는 앞으로 12개월에서 18개월까지 지 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공인된 약사들 은 필요한 의약품을 화합해서 만들 수 있지 만 애완동물 주인들이 약 3배에서 4배의 비 용을 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산도즈社는 진통제, 항생제, 마취제 등 여러 품목의 생산량을 대폭 줄이고 퀘백 주에 위치한 시설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FDA측은 품질관리 평가에서 산도즈社의 품질이 기준 미달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이 에 이어 시설 내 보일러실에서 화재가 나는 사고가 일어나 현재 생산을 중단한 상태다. 고주혁 기자


A12 한국 격변의 시대 … 공자에서 답을 찾다

2012년 3월 1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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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가 왜 논어 열풍인가

한상대 검찰총장(左), 조현오 경찰청장(右)

가히 열풍이라 할 만하다. 요즘 출판시장에 불어 닥친 『논어』 바람을 두고 한 말이다. 기업의 최고경영자(CEO)에서부터 평범한 직장인, 그리고 중·고생을 겨냥한 『논어』 관련 책이 붐을 이루고 있다. 동양 고전의 대 표격인 『논어』가 지난해부터 본격화한 고 전 읽기 흐름의 최전선에 서 있는 모습이다. 무엇보다 『논어』의 ‘변신’이 눈에 띈 다. 단순한 고전강독을 넘어 개별 연 령대에 맞춘 자기계발서라는 새 옷을 입었다. 이런 분위기에 불을 붙인 것은 지난해 출간 된 신정근의 『마흔, 논어 를 읽어야 할 시간』(21세 기북스)이다. 출간 6개월 만에 10만부 가까이 팔린 데다 교보문고의 자기개 발 분야 베스트셀러 3 위를 차지할 정도로 꾸 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21세기북스 정성진 이 사는 “동양고전에 눈 을 돌리는 독자들이 입문서로 접근하는 책 이 『논어』다. 가벼운 자기계발서에서 벗어 나 콘텐트가 있는 책 으로 옮겨가는 분위기에 맞물려 나타나는 현상”이 라고 말했다. 경영에 접목하며 『논어』의 영 역을 넓히려는 시도도 진행형이다. 『하루 한 장 논어 경영』(메디치미 디어), 『공자, 경영을 논하다』(푸 르메) 등은 위기에 빠진 자본주 의의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공자 경영학에 눈을 돌리고 있다. 2008 년 세계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서구의 지적 흐 름에 대한 회의와 미국 중심의 경영이론에 대한 불신이 확대된 까닭이다. 『공자, 경영을 논하다』의 저자인 배병삼 영산대 교수는 “우리는 유교를 이익을 배척 하고 도덕을 강조한 이상주의로 오해해왔지 만유교는 시장의 이익추구를 적극 권장하는 동시에 공평성·공정성이 관철되는 사회를 강 조했다는 점에서 오늘날에도 시사하는 바가 있다”고 말했다. 최근의 불안한 사회 분위기도 『논어』 붐 과 무관치 않다. 공자가 살았던 중국 춘추전 국시대는 끝없는 전란으로 어지러웠던 격변 의 시대였다. 최근 『논어』(글항아리)를 번 역해 펴낸 김원중 건양대 교수는 “공자는 실 패한 비주류였다. 그가 주장했던 인(仁)과 예 (禮) 등은 당시에는 인정받지 못했다”며 “방 황하는 청춘 등 무한경쟁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공자의 시각이나 사상이 역설적 으로 와 닿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자 라는 인물이 보여준 인간에 대한 심도 있는 통찰이 현실을 냉정하게 직시할 수 있는 틀 을 제공해준다”고 설명했다. 중국발 공자 열풍도 『논어』에 대한 관심 과 맞닿아 있다. 중국 공산당이 민족주의 강 화를 위해 유학을 국가 지도이념으로 띄우 면서 중국 내에서도 ‘공자 새롭게 읽기’ 바 람이 거세게 불었다. 미국과 함께 주요 2개 국(G2)로 부상한 중국을 고전을 통해 분석 하려는 수요도 『논어』 열풍에 가세한 것 으로 분석된다. 교보문고 김성자 MD기획팀 장은 “중국은 이제 우리에게 필수 조건이다. 그 뿌리에 관심이 커지면서 중국 고전 연구 자들의 책이 많이 나오는 추세”라고 말했다. 하현옥 기자

박근혜 “공천 문제있는 후보 박탈” 할것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4ㆍ 11총선 공천에 대해 “공천 과정에서 미처 못 본 것이 있거나, 후보가 됐다 하더라도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경선 과정에서 불 미스러운 일이 있을 수도 있다”며 “그럴 때는 후보 자격을 박탈하겠다”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충남 세종시에서 주 민간담회를 한 뒤 과거 여성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야기한 석호익(경북 고령ㆍ성주ㆍ칠곡) 후보 공천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 문에 “자세히 모르지만 문제를 알고 (공천) 했다면 그것도 문제”라면서 이같이 답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도덕성을 중요시하기 때 문에 이번 공천에서 어떤 문제가 생기면 처 음에 약속드린대로 공천위에서 진행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위원장은 “세종시 건 설은 처음에 약속한대로 제대로 공사가 진행 돼야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산골의 봄 완연한 봄날씨를 보인 15일 충북 옥천군 안내면 인포리 이관종(77)씨가 소로 밭 갈이를 하고 있다. 이씨는 60여년 동안 농기계 접근이 어려운 밭을 소로 갈고 있다.

“고리원전 비상디젤 발전기, 지금도 가동불능상태” 고리 원자력발전소 1호기 정전사고 당시 가동되지 않았던 비상디젤발전기가 현재 도 가동 불능상태인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 해 “비상디젤발전기가 현재 가동되는지 15 일 성능시험을 한 결과 비상디젤발전기의 기동을 위해 공기를 공급하는 밸브인 솔레 노이드밸브의 고장으로 가동되지 않았다” 고 밝혔다. 안전위는 원전사고 뒤 보고 은폐와 관련, “현재까지 조사결과 문병위 당시 발전소장 까지만 사건 내용을 인지한 것으로 파악되 고 있다”면서 “현장 근무자, 발전소장, 본 부장 및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간부진을 상 대로 정확한 경위를 계속 조사해 나갈 예

정”이라고 말했다. 안전위는 지난 13일부터 원전 전문가 23명 으로 구성된 현장조사단을 고리 원전에 파 견, 고리 원전의 가동을 중단시킨 뒤 보고 은폐 경위와 비상디젤발전기를 포함한 전 력공급계통의 문제점 등을 조사하고 있으 며, 앞으로 나머지 한 대의 비상디젤발전기 에 대한 성능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안전위는 ▲원전 현장 종사자의 오 류와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 문 화 강화 ▲비상디젤발전기 등 전력계통의 안전성 강화 ▲원전 정지시에도 안전상황 을 24시간 상시 감시할 수 있는 방안 등을 포함한 원전 안전관리를 위한 종합대책을 강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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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24일 수요일

www.joongang.ca

美 노벨상 수상자 5명 등 유럽탄소세지지

2012년 3월 17일 토요일 A13

김정아의 투자의 맥(脈)

미국 주식과 펀드 투자 학계ㆍ업계 인사 26명 오바마에 지지 촉구 서한 노벨상 수상자 5명을 포함한 미국의 학 계와 업계 인사 26명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유럽연합(EU)의 항공기 ‘탄소 세’ 부과를 지지해줄 것을 촉구했다고 16 일 ‘EU옵서버’가 보도했다. 이들은 지난 14일 오바마 대통령에게 보 낸 공개 서한에서 백악관이 “미래 세대 에 비용 부담을 떠넘기고 후손들의 안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극단적 상황이 벌어 질 가능성을 위험하게 증대시키고 있다”면 서 이는 ‘이기적인 무대책’이라고 비판했다. 또 오바마 행정부가 배출권 거래제(ETS) 를 통해 항공기 배출 이산화탄소에 환경 부과금을 매기는 EU의 혁신적 노력을 지 지하지 않고 있으며 최소한 이에 반대하지 않는 것에 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구가 온실가스를 안전하게 흡 수할 능력엔 한계가 있는데도 배출가스에 부담금이 매겨져 있지 않기 때문에 세계가 이 희귀 자원을 낭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서한에는 케네스 애로우, 윌리엄 F. 샤 프, 에릭 머스킨, 토머스 사전트, 크리스토 퍼 심스 등 노벨상 수상자 5명이 서명했다. 뉴욕에 본부를 둔 금융회사 케포스의 헤 지펀드 매니저 2명과 컬럼비아, 스탠포드, 매사추세츠공대(MIT) 등 유명 대학의 교 수들도 가담했다. EU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정 책으로 도입한 배출가스 부담금 제도인 ETS를 올해부터 EU 역내를 드나드는 모 든 항공기에 적용했다,

환율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크리스토퍼 심스 와 (사진·좌측) 토머스 사전트 교수(사진·우측)를 포 함 26명의 미국의 학계와 업계 인사들이 유럽연합의 항공기 탄소세 부과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미국, 중국, 러시아, 인도 등 다 른 나라들은 국제법 위반이자 주권 침해 라고 주장해 왔다. 이 나라 당국자들은 지 난달 모스크바에서 회동해 자국 항공사의 탄소세 납부 금지, EU 항공기에 대응 벌 과금 부과, EU 항공사에 대한 신규 노선 허가 차단, 국제민항기구(ICAO)에 제소 등 보복 대응을 하자고 합의했다. 지난주 중국 항공사들은 유럽 주요 국가 들이 연합해 만든 항공기 제작업체 EADS 와 체결한 120억 달러 규모의 ‘에어버스’ 항공기 계약 동결 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중국 정부는 이는 업체들의 자율 결정이 라고 주장했다. EADS와 유럽 주요 항공사 경영진은 최 근 독일, 프랑스, 스페인, 영국 등에 이러

주요 주가지수

(2012. 3.17일 외환시장 마감기준)

對 한국

(1,000원 당)

CAD $ 0.88

對 미국

(USD $1 당)

CAD $ 0.99

한국

KOSPI KOSDAQ

한 보복 조치를 피하기 위해 ETS 적용을 중지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선 EU가 무역전쟁을 막으려 외국 정부와 항공사의 체면을 세 워주는 일부 조치들을 취할 가능성을 전 망하고 있다. 그러나 코니 헤데가르드 EU 환경 담당 집행위원은 지난주 EU 환경장관회의를 마 치고 난 뒤 “27개 회원국 모두 EU의 정책 노선을 전폭적으로 지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장관회의에선 또 배출가스 감 축 장기 목표를 더 높게 잡는 방안이 논의 돼 향후 ETS 등 관련 정책이 강화될 것으 로 보여 EU로서도 ‘항공기 탄소세 전선’에 서 물러서기 어려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연합뉴스

(2012. 3.17일 주요 거래소 마감기준)

2,034.44 539.78

미국

Dow Jones 13,232.62 NASDAQ

3,055.26

캐나다

S&P TSX 12,496.96

과거 몇년간 미국경제의 침체로 수조달러가 미국주식펀드에서 인출되었다. 2011년 미국 주식시장이 캐나다나 이멀징마켓보다 좋았 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여전히 미국에 투자하기를 꺼려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투자 가 매력적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미국주식이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다. S&P 500지수의 P/E나 P/B 비율은 과거 10 년 평균과 비교할 때 각각 18.6%, 12.5% 낮 은 수준이다. 2. 미국시장은 업종이 다양하다. 캐나다에 는 없는 헬스케어, 소비재, 기술재 등에 투 자할 수 있다 3. 미국의 대규모 다국적기업들은 해외시 장에서 엄청난 매출과 이익을 거두고 있다. 상위 10대 기업의 매출 가운데 47.4%가 미 국 이외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다. 따라서 미 국에 투자하면 미국경제의 회생뿐만 아니라 전세계경제성장으로부터 좋은 성과를 기대 할 수 있다. 아래는 유사펀드에 비해 장기적으로 우수 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는 두 가지 미 국주식펀드이다.  Dynamic Power American Growth Noah Blackstein이 펀드매니저로서 성장 (growth) 스타일로 공격적인 투자를 한다. 개별주식을 평가할 때 첫번째로 성장가능 성, 두번째로 가치평가를 고려한다. 가격변 동이 크긴 하지만 유사펀드에 비해 뛰어난 성과를 보여왔다. 펀드가 시작된 1998년 7월 에 $10,000을 투자하였다면 2012년 1월말 현

김정아 Jaye Kim, MBA, CFA, FMA Financial Advisor Raymond James Ltd. (604) 663-4235 jaye.kim@raymondjames.ca www.raymondjames.ca/jayekim

재 $20,465에 이르렀을 것이다. 대조적으로 같은 기간 S&P 500 TR (CAD) 지수에 투 자하였다면 $9,921가 되었을 것이다.  CI American Value 뉴욕에 소재하는 Epoch Investment Partners가 운용하는 펀드이다. 현금흐름 창출 능력이 뛰어난 기업들과 배당, 주식재매수, 부채상환 등을 통해 주주가치를 상승시키 는 기업들에 투자한다. Epoch이 펀드를 운 용하기 시작한 2002년 8월 이래 2012년 1월 말까지 23.7%의 수익률을 보였다. 같은 기 간 S&P 500 TR (CAD) 지수의 수익률은 11.5%에 불과했다 이 글은 Raymond James Ltd.의 Mutual Fund & ETF Research 부서 Jordan Benincasa, LL.B, MBA이 작성하였다. 정보 의 원천은 신뢰할 만하나 그 정확성을 보장 할 수는 없다. 이는 정보제공목적으로만 사 용된다. 법률상, 회계상 자문을 제공하고자 함이 아니다. 특정증권의 매매를 권하는 것 도 아니다. 이는 RJL이 등록된 지역에 한 해서만 사용된다. RJL의 임직원이 이 글에 언급된 증권을 매매하거나 이 글과 반대되 는 거래를 할 수 있다. RJL이 언급된 회사 들에 재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증권은 Canadian Investor Protection Fund 회 원사인 Raymond James Ltd.를 통해 제 공되고, 재무설계나 보험상품은 비회원사 인 Raymond James Financial Planning Ltd.을 통해 제공된다.


A14 경제·비지니스

2012년 3월 17일 토요일

비즈니스 단신 -모자익 창업 세미나 주제:성공적인 소자본 창업 ①3월22일(목),오전 9:30-12:30 : 비지니스 대 출②4월11일(수),오후1:30-4:30 : 비지니스 셋업, 계획, 등록③4월 18 일(수), 오후1:304:30 :비지니스 구매 준비 절차④4월 27일 (금), 오후1:30-4:30 : 마케팅 방안및 매매 준비 절차등록: 영주권자우선등록,반드시 사전등록 문의 : 미셸 박 604-254-9626, 604-636-4713 또는 mpark@mosaicbc.com 장소: 버나비 메트로 타운 도서관 6100 Willingdon Ave, Burnaby -재테크 팁 강의 (신세계 이주공사) 내용: ①재외국민법-법을 알아야 한국과 캐나다를 공유하며 유리한 삶을 살수 있다 ②부동산 재테크-한국의 미래가치성. 투자 는 어디가 좋을까? -모두가 원하는 인플레 이션이 많은 최고의 투자처는 있을까? -원 금 보장과 많은 수익이 날 수 있는 부동산 은 어딜까?-한국의 APT, 연립주택, 오피스 텔, 오피스 등의 현실 일시:3월 24일, 토요 일 오후 4시~5:30 장소:Best Western Inn Coquitlam, 2층 319 North Rd., Coquitlam 등록 및 상담 문의: 좌석관계로 선착순 예약마감합니다 박소미 실장 : 604)421-4400/778)881-0610 -비즈니스 창업을 위한 세미나 ▷시간: 3월 매주 화요일 10-12시 ▷장소: 석세스 트라이시티 서비스센터 #2058-1163 Pinetree Way, Coquitlam ▷강사: 조태수 (비즈니스 컨설턴트) ▷문의/예약 릴리안 김(604-468-6000 / 6105) 이 강좌는 시리즈 이므로 4회 모두 등록해야 하며, 영주권자 분들께 우선 순위를 드립니다. ①3월 6일(화)-사업 준비 및 비즈니스 등록 ②3월 13일(화)-수출입 비즈니스 및 Tax ③3월 20일(화) - 비즈니스 운영 전략 ④3월 27일(화) - 비즈니스 구매 절차 -OPEN CONNECTION 이벤트 텔러스 홈번들=인터넷+TV

-첫 6개월 $40/월 (6개월 후 $65/월 적용) -무료 삼성 갤럭시 탭 증정 (3년 계약시:시 중가 $499) 노트북은 HP Pavillion G6 증정 iPhone 4S & 삼성 노트 핸드폰 ①새로운 아이폰 4S과 삼성 노트 핸드폰 드디어 상륙 ②듀얼코어 A5칩과 8 메가픽셀 의 카메라, iOS5와 iCloud로 새롭게 무장된 최신 아이폰 ③Open Connection에서 드리 는 특별 혜택($50 추가 디스카운트) Voice & Message PLAN $40 이제 다른 지역 캐나다에 있는 친구와 가족과 무제한 으로 통화 하세요 ①낮시간 200분 통화②저녁 6시 이후, 주 말 시내 통화 무제한③멤버간 무제한 시내 통화④문자 무제한⑤10개 번호 시내, 시외 번호 지정 무제한⑥발신자 표시 포함 ($8 value)⑦음성 사서함 10 포함 ($10 value)  778-875-5203, namecard4u@gmail.com -실협 정기 총회 소집 안내 일시: 2012년 3월 27일(화) 오후 4시 장소: 실업인 협회 회의실 -재능교사모집 JEI 재능교육 밴쿠버지국에서는 노스밴/ 웨스트밴, 버나비, 써리/랭리 지역의 실력 있고 성실한 재능교사를 모십니다. 자기 소개서와 레쥬메는 재능교육 이메일로 보 내시기 바랍니다. -종근당 건강 종근당 건강에서는 두피를 맛사지하여 모발을 건강하게 하고 머리를 시원하게 하 여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효능이 있는 두피건강 맛사지기를 판매하 고 있다. 제품의 효능은 탈모방지, 불면증, 치매예방,공부에 지친 학생 집중력 강화,두 통완화 등이라고 한다. ▷주소:#103-4501 North Rd, Burnaby(한남수퍼옆 코리아 플 라자 내 명동칼국 수 맞은편) 전화: 604-444-4184 Cell 604-767-9407

“OPEN 했어요, 성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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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아이패드 판매 첫날 뜨거운 반응

뉴 아이패드를 구입하기위해 애플스토아 앞에 줄지어선 인파들

애플 뉴아이패드를 구매하기 하기 위해 호 주와 아시아의 매장에서 수백 명이 줄을 서 는 진풍경이 연출되며 판매 첫날부터 돌풍 을 일으켰다. 애플의 주가는 이같은 소비자 들의 반응에 힘입어 600달러를 돌파했다. 뉴아이패드에는 삼성, 퀄컴, 브로드컴의 반도체 제품들이 탑재돼 있는 것으로 알 려졌다. 건설사 관리자인 데이비드 타라센 코(34)는 16일 자정 호주 시드니 텔스트라 매장에서 세계에서 처음으로 뉴아이패드를 손에 넣었다. 타라센코는 "팀 쿡이 뉴아이

패드 출시를 발표했을 때 마치 그 제품이 마술도구인 것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 뉴 아이패드는 차세대 태블릿 PC로 쿼드코어 CPU,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카메라 성능도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뉴아이패드는 예전 버 전처럼 혁신적인 부품을 탑재하지는 않았 지만 실망스러운 수준은 아니라는 의견이 다수를 이룬다. 뉴아이패드를 구입하기 위해 일본 도쿄까 지 왔다는 러시아인 올레그 코노발로프는

"뉴아이패드를 사기 위해 3살 된 아들인 데 이비드와 함께 러시아에서 왔다"며 "러시아 에서는 누구나 뉴아이패드를 원하지만 실 제로 구입하기 위해서는 몇 개월이 걸릴 수 도 있다"고 말했다. 뉴아이패드는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장착 해 아이패드2에 비해 픽셀이 4배나 많아져 더욱 풍부한 색감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카 메라도 기존의 모델보다 향상됐다는 리뷰 가 나왔다. 특히 사진을 빠르게 편집할 수 있는 사진 편집 애플리케이션 'iPhoto'가 좋 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러나 배터리의 경 우 사용량이 70% 증가한 데 비해 충전시 간도 늘어났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의 애널리스트인 디키 챈은 "아이패드는 완제품이기 때문 에 보다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할 필요 가 있다"며 "뉴아아패드는 지난 제품들보 다 조금 더 무겁게 느껴지는 게 아쉽다"라 고 말했다. 이어 "팀 쿡은 지금보다 상대적 으로 작거나 배터리 수명이 긴 아이패드를 런칭해 자신만의 특성을 보여줄 필요가 있 다"고 덧붙였다. 뉴아이패드는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프 랑스, 영국 등 10개 국가에서 판매에 들어 권성근 기자 갔다.

국제유가, 이란 제재 등으로 상승 국제유가는 이란에 대한 제재로 상승했 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보다 1.95달러(1.9%) 오른 배럴당 107.06달 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간 단위로는 0.3% 하락했다. 국제 은행간금융통신협회(SWIFT·스위

프트)는 유럽연합(EU)이 결정한 경제 제 재에 따라 핵무기 개발 의혹을 받고 있는 이란을 국제금융결제 시스템에서 차단하 겠다고 밝혔다. 현재 210개국에서 1만개가 넘는 금융기 관들이 이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어 이란 은 앞으로 은행을 통한 국제 금융거래를

할 수 없게 된다. EU의 이번 제재는 미국 과의 공조로 이뤄진 것이다. 미국과 EU는 그동안 이란의 핵 활동이 핵무기 개발을 위한 것이라면서 이와 관련된 것으로 의 심받는 기업, 기관, 개인에 대해 자산 동결 과 비자 금지, 이란산 석유 수입 금지 등 연합뉴스 의 제재 조치들을 취해왔다.

게재문의 604-544-5155

개인 소득 증가로 부채에 대한 우려 잠식 노스로드 2호점 (OK투어 옆)

3월15일 GRAND OPEN  604-420-8884

캐나다 국민들의 주택부채 증가에 대한 경제 전문가들의 우려가 높은 가운데 최 근 개인 소득당 부채 비율이 오히려 감소 했다고 통계청이 밝혔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3분기 151.9%에서 4분기에 150.6%로 줄었고 이

에 개인 소득 증가가 원인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국민들의 부채는 여전히 증가하 고 있지만 개인 소득 역시 증가하고 있다. 이는 늘어나는 부채를 값을 능력 또한 높 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캐나다 국민 한 사람당 순자산도 지난해 3분기에 18만 9

천 7백 달러에서 4분기에 19만 달러로 오 름세를 보였다. 또한 가정당 순자산도 주 식가치, 뮤추얼 펀드, 연금자산의 증가에 의해 1% 가량 올랐다. 이창훈 기자 chad@joongang.ca


 2012년 3월 17일 토요일

전면광고 A15


A16 전면광고

2012년 3월 1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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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패션위크 B1, B2, B3교육 B4건강 B5디지탈 B6 국수의 신 B10

2012년 3월 17일 토요일

“한인 커뮤니티에 패션의 날개를 달자”

밴쿠버 패션 위크 (Vancouver Fashion Week)

F

W

올해로 11년을 맞는 밴쿠버 패션위크가 한인들에게 성큼 다가왔다. 지난 3월2일 중앙일보 1면 기사에서 소개한 바와 같이 밴쿠버 중앙일보가 한인 언론 단독파트너로 밴쿠버 패션위크에 참여하게 되면서 그동안 한인사회에 다소 낮설었던 패션위크가 이제 한인커뮤니티를 행사의 주역으로 초대할 것이다.

서 메이져 라고 할 수 있는 패션위크는 뉴 욕, 런던, 밀라노, 파리 순으로 진행되는 골 든 패션위크다. 예전에는 뉴욕이 가장 마지 막으로 진행되었으나 뉴욕을 가장 먼저 보 고 싶다는 보그의 편집장인 안나 윈투어의 말 한마디에 뉴욕이 가장 먼저 시작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뉴욕, 런던, 밀라노, 파리 패션위크가 최고봉 밴쿠버 중앙일보와 밴쿠버 패션위크는 지난 3월2일 미 디어 파트너쉽을 체결했다. 김소영 밴쿠버 중앙일보 사

이들 4대 패션위크는 아르마니, 샤넬, 크리스챤 라클등 최고의 디자이너들 참여

장과(좌) 밴쿠버 패션위크의 대표 겸 총 감독을 맡고 있 는 자말 압두라만( Jamal Abdourahman·우측)

◆패션위크란? 패션위크(Fashion Week)는 말 그대로 패 션주간이라는 의미로 1년에 2번 S/S, F/W 의 시즌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일정기간동안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발표 하는 패션쇼가 열리는 주간이라는 의미다. 유명 브랜드나 디자이너들이 이 주간에 는 쇼가 열리는 도시에 모두 한자리로 모 이다 보니, 참가 브랜드나 작품수가 대단히 많다. 따라서 디자이너는 물론 패션 작품 들의 경연장이자 거대한 패션박람회가 오 픈되는 것이다. 현재 지구상에 존재하는 패션위크 중에

밴쿠버 패션위크는 이들 4대천왕에 미치지 는 못하지만 북미지역에서 뉴욕 말고 다음 의 위치로 올릴 수 있을 정도로 짧은 기간 에 성장한 패션위크다. 이는 밴쿠버가 영화, 예술, 문화, 자연등 갖가지 문화예술의 자양분을 충분히 머금 은 아름다운 도시여서 가능했다. 더구나 캐나다 섬유산업의 규모는 2010년 기준으로 약 100억불 수준인데 인접한 미 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제조원가가 저렴하 고 봉제기술을 가진 아시아계 이민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서 섬유산업이 차세대 유망 산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부진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 서부지역으로 의 섬유류 수출을 만회하기 위한 대체시장

으로 캐나다 시장이 적극 추천되면서 밴쿠 버 패션위크는 북미지역의 새로운 패션메 카로 떠오르고 있다. 패션위크의 4대 천왕인 뉴욕, 런던, 밀라 노, 파리의 패션위크가 세계 최고의 패션위 크답게 아르마니, 샤넬, 크리스챤 라클, 지 방시, 장 폴 고티에, 발렌티노등 이름만 들 어도 최고의 디자이너들이 참여하는 데 반 해 밴쿠버 패션위크는 촉망받는 신예디자 이너와 새롭게 부상하는 패션강국들이 참 여하는 젊고 실험적인 패션디자인을 볼 수 있다. 따라서 밴쿠버 패션위크는 실험정신 이 강하고 새로움을 창조하여 주목 받고자 하는 욕망이 더없이 큰 패션의 영 아티스 트들이 모여든다. ◆패션위크의 시즌은 무엇일까? 패션위크(Fashion Week)는 보통 2~3월에 F/W Collection을 9~10월에 S/S Collection을 진행한다. 패션디자인의 트랜드가 빨라지고 새로움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 가 커짐에 따라 최근에는 5~6월에 Resort Collection과 12월~1월에 Pre-Fall Collection을 더해 통상 네번의 시즌을 치루 기도 한다. 밴쿠버 패션위크는 현재 F/W와 S/S시즌 만 치루고 있는데 3월20일 오픈되는 이번 시즌은 F/W(FALL WINTER)이다.

◆4대 패션위크를 알아본다. 뉴욕 패션위크는 활기차고 젊으며 활동적 인 편안함을 주는 패션트랜드를 보여주는 반면 런던 패션위크는 비교적 신예 디자이 너들이 많이 참여한다. 이는 런던 패션위 크가 4대 패션위크중에서 가장 늦게 시작 한 이유도 있지만 대중적인 브랜드가 적은 만큼 실험정신이 강한 디자이너들이 많이 몰려들고 그에 맞는 매니아층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밀라노는 파리와 더블어 명품의 도시다. 보테가 베니타, 돌체앤 가바나, 디스웨어드, 에트로, 펜디, 아르마니, 구찌, 마르니, 프 라다, 페라가모 등등 이름만으로도 명품의 분위기가 물씬 나는 패션위크다. 밀라노는 파리와 같이 화려함을 추구하기 보다는 장 인정신이 가미된 효율적이고 모던한 디자 인을 추구한다. B2면으로 이어집니다 고주혁 기자


B2 패션위크 특집

2012년 3월 17일 토요일

세계 4대 패션위크 (뉴욕, 런던, 밀라노 파리)의 다양한 화보들 

파리 패션위크는 예술의 도시에 맞는 상당히 자유분방 하고, 디자이너의 영감을 그대로 의상에 표출하는 예 술성이 가장 짙은 패션쇼다. 알렉산더 맥퀸, 꾸뛰르 샤넬, 기하학적 의상의 대표주 자 꼼 데 가르송, 쇼의 천재 존 갈리아노, 20세기 가장 축복받은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 베일에 철저히 가려있 는 천재 디자이너 마틴 마르지엘라, 향략에 빠진 부슬 부슬 빨간 머리의 소니아 리키엘, 그나마 비교적 현실적 인 스텔라 맥카트니, 최근 가장 주목받는 파리의 남성 듀오 빅터앤롤프, 몇년전 타계한 입 생 로랑등이 있다. 가장 오랫동안 패션계의 선두주자로 자리했던 파리 인 만큼 브랜드 하나하나의 영향력과 디자이너의 색 깔은 엄청나다. 피에로의 화장처럼 빨간 입술과 새하얀 피부, 머리끝 부터 발끝까지 온통 체크 패턴으로 둘러쌓인 모델, 옷 인지 이불인지 구분하지 못할 무겁고 둔한 의상들, 사 진을 보고 무섭다건, 기괴하거나 싶으면 바로 파리 콜 렉션이다.

뉴욕 패션위크 2012년

런던 패션위크 2012년

뉴욕 패션위크는 활기차고 젊으며, 활동적인 편안함을 주는 패션트랜드가 중심을 이루고 있다.

실험정신이 강한 디자이너들이 많이 몰려들고 그에 맞는 매니아층이 형성

밴쿠버 패션위크 2012년

밀라노 패션위크 2012년

파리 패션위크 2012년

밴쿠버 패션위크는 촉망받는 신예들이 끼를 발산하는 곳

장인정신이 가미된 효율적이고 모던한 디자인을 추구

디자이너의 영감을 그대로 의상에 표출하는 예술성이 가장 짙은 패션쇼

고주혁 기자 ko@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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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3월 17일 토요일

패션위크 특집

B3

VANCOUVER FASHION WEEK th

MARCH 20~25

Schedule

-일정

 OPENING GALA / march 20th  Wednesday / march 21th 6:30-7:00 : Papillon 7:00-7:30 : Little Houses 7:30-8:00 : Nikki Babie 8:00-8:30 : BD Homme 8:30-9:00 : Shelley Klassen of Blushing Boutique

 Thursday / march 22th 6:00-7:30 : Melis Nur by Nur Kurban : Leigh Rose 7:00-7:30 : Eunmi Kim 7:30-7:45 : Jun Young Kim : Synikal by Byron Abad 7:45-8:00 : Justin Zachary 8:15-8:30 : Pamela Ordonez 8:45-9:00 : Mackenzie Jones featuring Danielle Cameron

Designers

-참가 디자이너

Papillon Little Houses Nikki Babie BD Homme Shelley Klassen of Blushing Boutique Melis Nur by Nur Kurban Leigh Rose Eunmi Kim (한국) Jun Young Kim (한국) Synikal by Byron Abad Justin Zachary Pamela Ordonez Megan Mackenzie Jones featuring Danielle Cameron Pure Elegance by Parna Ghose Angel Eye Well-groomed

th

Designers

-참가 디자이너

Bano eeMee Harricana par Mariouche & Janet Theresa Lotusvive & Kinsey and Mimi Xsenia & Olya Ha Sang Beg (한국) Vawk Vawkkin Teresa Rosati Farida Lalji DUYAN (한국) Soddi RG Sanchex Julia & Renata Franco Dealuna Sunfed Sunflora

Information

-관람안내

 일정 : 2012년 3월20일(화요일)~3월25일(일요일)  장소 : ① OPENING GALA ② The Chinese Cultural Center  티켓가격 :     위치안내

VIP 티켓 5일 티켓 1일 티킷 1Show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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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ING GALA

march 20th Opus Hotel Vancouver (322 Davie Street, Vancouver)

6:00-6:30 : Pure Elegance by Parna Ghose 6:30-7:00 : Angel Eye 7:00-7:30 : Well-groomed 7:30-8:00 : Bano eeMee 8:00-8:30 : Harricana par Mariouche & Janet Theresa 8:45-9:00 : Jenny Grettve

 Saturday / march 24th

 Sunday / march 25th 5:00-5:30 : DUYAN 5:30-6:00 : Soddi 6:00-6:30 : RG Sanchez 6:30-7:00 : Lotusvive & Kinsey and Mimi 7:00-7:30 : Dealuna 7:30-8:00 : Sunfed 8:00-8:30 : Sunflora

문의:송지은 (778)991-7231

http://vanfashionweek.com/

 Friday / march 23th

4:00-5:00 : Xsenia & Olya 5:15-5:30 : Ha Sang Beg 6:00-6:30 : Vawk 6:30-7:00 : Vawkkin 7:00-7:30 : Teresa Rosati 7:30-8:00 : Farida Lalji

250 200 75 25

March 21th~25th The Chinese Cultural Center (50 Pender St E Vancouver)


B4 교육

2012년 3월 17일 토요일

교육단신

중앙일보 홈페이지 ‘와글와글 시끌벅적’에 입력하세요

-2012 광림 어린이 봄방학 맞이 성경학교 일정: ① 3/19(월) @9:30-3:00 (비전홀 아 동부실), ② 3/20(화) @9:30-4:30(사이언스 월드 field trip-도시락지참)주제: 하나님 말씀을 가까이, 등록대상: Gr.4-Gr.6 KM EM 어린이 각 $20씩(월요일 식비와 사이 언스월드 입장료포함)등록: 3월11일(주 일)까지 이며 문의는 정세화 (778-8790212) -한국어 능력 평가시험 접수 일시 : 2012년 3월 20일(화)까지 장소 : 밴쿠버 한국어 학교(2112 King Albert. Coquitlam) 문의 : 604-812-4951 시험일자 : 2012년 4월 21일(토) -Boston Education 한국 대학 입학 설명회

Boston Education에서 한국 대학 입학 설명회를 각 지역별로 개최한다. 주최측은 지난해 한국대학입학 설명회 를 마친 후 계속되는 학부모들의 추가 설

명회 개최요구가 있어 각 지역에 거주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편의를 고려 올해는 지 역별로 나누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한다. 각 지역 10-15명의 한정된 좌석이지만 따 로 사전 예약을 받지 않고 선착순으로 입 장하게 된다고 한다. 개최일자와 장소는 다음과 같다. 써리/화이트락:4월10일(화)10:00-12:00 장소-White Rock Library Meeting Room 밴쿠버:4월11일(수)10:30-12:30, 장소-Kerrisdale Community Centre Complex(Room 005) 노스밴쿠버 : 4월 12일 (목) 10:00-12:00, 장소-North Vancouver City Library 코퀴틀람: 4월 13일 (금) 10:00-12:00 장소 - Boston Education 문의: 604-945-3036 -미술·영어수강생모집 ①미술강좌-매주 수,금 오전10시~12시 ②영어강좌-매주 화 오전10시~12시 장소: 코퀴틀람 한인회 사무실 코퀴틀 람 한인회, #201-504 Cottonwood Ave., Coquitlam. 문의 : 604-939-8311

음식을 통해 다시 배우는 세상 이야기

봉춘홍의 ‘학교 종이 땡땡땡’

‘영원한 삶’

2012-2013 학년도 한인 장학회 공고 밴쿠버 한인 장학재단은 광역 밴쿠버 지역에 거주하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 상으로 장학생을 선발. 장학생 지원자는 영문으로 아래에 명시된 서류를 구비하 여 제출하기 바람. 이 외에도 본 장학재단에서는 UBC 및 SFU에서 한국학 및 한국관련 분야에 등 록한 학생들 중 각 대학이 지정하는 우수한 학생들에게 ‘밴쿠버 한인 장학재단 장 학금’ 명의로 각각 $1000 ~ $2000씩을 지급하고 있음. (이 장학금을 신청하기 원 하는 학생은 해당 학교로 문의하기 바랍니다.) 지원자격 ①캐나다 시민권/영주권 소지자 혹은 한국 유학생으로서 메트로 밴쿠버 지역 소 재 대학, 대학원 혹은 전문교육기관에서 정규학생 (풀타임)으로 현재 재학중인 학 생. ②메트로 밴쿠버 지역 출신 학생으로 타 지역에서 풀 타임으로 재학 중이며 주소지가 광역 밴쿠버인 학생도 지원 가능함. 과거에 장학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수여 받은 학생들도 지원 가능하나, 새로운 지 원자나 과거에 지원을 했으나 선발되지 않은 학생들에게 우선권이 주어짐. 신청구비서류 : www.vkcsf.org에서 확인하거나 이메일 (info@vkcsf.org) 문의바람. 제출요령 (보낼곳): VKCSF #100-504 Cottonwood Ave., Coquitlam, V3J 2R5 문의처 : www.vkcsf.org (info@vkcsf.org) 지원 마감일 : 2012 년 6월15일 금요일. 6월 15일 소인이 찍힌 지원서는 접수됨. 발표 :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8 월 초 개별적으로 통보. 신문에 공고. 2012 년도 장학금 수여식 Date: Saturday, October 13, 2012 at 6:00 pm Place: Hilton Vancouver Metrotown 6083 McKay Avenue, Burnaby

음양오행(陰陽五行)이라는 참으로 간단하 면서도 어려운 이론이 있습니다. 음양은 남 여과 같이 상반된 것들이 항상 공존하며 교류한다는 것이고 오행은 그렇게 음양으 로 이루어진 이 세상 모든것 들이 함께 순 환하며 생성하고 소멸 한다는 논리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기쁨은 슬픔과 함께, 부 유함은 가난함과 함께, 행운은 불운과 함 께 공존하면서 순서를 바꾸어 가며 계절이 바뀌듯 찾아오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행함 과 소유에 울고 웃을 필요가 없으니 이 세 상에 소망을 두지 말라는 성자의 수훈이 나 붓다의 가르침과도 크게 맥을 달리 하 지 않습니다. 모든 사물이나 상황은 흥함이 극에 달하 면 다시 돌아 쇠함이 오고 마찬가지로 쇠함 도 극에 달하면 다시돌아 흥함이 오니 눈 물이 웃음이며 기쁨이 슬픔이고 가득한 것 이 빈것이고 잃는것이 얻는것 이라는 수긍 이 가는 철학입니다. 마당에는 벌써 나무들에 잎을 티울 준 비를 하나 봅니다. 뇌가 있는것도 심장이 있는것도 아닌데 자연의 법칙에 따라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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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춘홍 셰프는... 요리사, 칼럼니스트이며 Nathan Creek Organic Farm의 농부이 다. 노키아 부사장을 역임하는 등 글로벌 통신 기업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후 노동에서 삶의 해답을 찾은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이다.

을 이어 가고 있는 것이 신기 합니다. 자연 의 순환 법칙을 바라보며 어렵지 않게 우 리 삶의 순환의 법칙도 별 다르지 않음을 유추해 볼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은 이렇 게 먹고 살고 죽고 하는 것 이상 임을 알 수 있습니다. 장애가 있는 우리 큰아이가 학교시절 놀 이와 학대의 대상이 되는 상상을 초월하는 폭력을 겪는 것을 보며 큰 가슴앓이를 하 였습니다. 하지만 세상은 그져 장애라고 왕 따라고 가볍게 치부하며 바라만 보고 있었 습니다. 요즘 학교에서는 힘을 가진 아이들 이 일진회를 만들어 힘을 행사하며 왕따가 한층 더 발전된 노예제도인 ‘빵 셔틀’이 학 교의 존재 기반을 뿌리채 부터 무너뜨리고 있는데 제 자식의 학교 성적표에 나오는 쑬 모없는 숫자놀이에만 열광 하고 있습니다. 교육대국을 부르 짖으며 가르친 많은 아 이들은 학교를 졸업 한 후 장기적 청년실업 에 희생물이 되어 버렸고 어른들은 누가 어 떤일을 해서 몇백억 대박이 났다는 뉴스 같 지도 않은 뉴스를 바라보며 가슴을 설레는 그런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펀더멘탈을 무시한채 가르친 자식들은 자 존심도 소망도 없이 먹고 마시고 노는일에 열중하며 세상에 굽실거리다 등지는 일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손에 잡히거나 보이지 않는 세상에서 올바른 삶을 위한 개인적 신 념과 종교적 믿음 같은 그런 숭고한 가치 들이 힘을 잃은지는 오래입니다. 만약 우리 사후의 삶도 마치 여러해 동안 열심히 배운 결과에 따라 대학이 결정 나 듯, 우리가 살아온 삶의 가치나 믿음에 따 라 다음 삶이 결정됨을 눈으로 직접 볼수 있다면 우리의 현재 삶이 어떻게 바뀔까요? 단 한 순간의 대학 입학을 위해 모든것을 바치고 희생하듯, 우리 삶도 올바른 가치를 위해 목숨을 바쳐서라도 달려가지 않을까 요? 기꺼이 순교했던 성자들도 그 비밀을 알았던 것은 아닐까요? 작년에 사라져 죽은줄 알았던 튜울립 한 송이도 다시 피어 나거늘... 우리의 몸도 죽 은후에 다른 삶이 연속하다고 확신 합니 다. 우리의 삶이 연속된다는 믿음 아래 , 가정 하에 우리는 영원한 삶을 바라보며 살아 가야만 합니다.그런 삶은 혹 억만분

의 일로 그런 영원한 삶이 없더라도 우리 는 자랑스럽고 보람찬 인생을 살며 자손들 에게 행복한 삶의 롤 모델을 제공 할 것이 며 만약 지속되는 영원한 삶이 있다면 그 야말로 대박인 손해 볼것 하나도 없는 삶 이 됩니다. 영원한 삶을 바라보는 사람들은 올바른 삶을 살수 밖에 없습니다. 자신의 깨달음 을 통해 혹은 신의 임재를 통해 그 삶의 모 습이 이 달라질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은 학교 입니다. 신은 우리에게 제국의 건설이나 사업적 번 성과 같은 그런 일을 맡기지 않았습니다. 그저 후배에게 책한권 잘쓰고 물려 주듯 공짜로 받은 이 삶의 터전을 잘 관리하여 후손들에게 물려 주고 다음 삶에 대한 소 망과 희망을 가지고 잘 배워 그저 사람이 되는것 입니다. 이 땅에서의 삶은 물로 가득찬 주전자 입 니다. 물이 끓어 오를 때는 부글거리며 가 득차 보이지만, 불이 조그만 줄어도 어느 새 수증기가 되어 되어 날아 가 버린 반쯤 찬 주전자 같은 삶입니다. 우리가 지금 몰 두 하는 모든 일들은 그런 수증기와 같은 것들 이기에 우리는 영원한 삶을 바라보 며 진정으로 가치있는 일들을 해야 합니다. 이 땅에 깨인자들이여 지금 당장 TV와 인터넷의 가상 현실을 창밖으로 던져 버리 고 뛰어 나가 주변의 가려운곳을 찾아 긁 어주고, 아픈 곳을 싸매 주고, 눈물을 흘리 면 닦아주고 힘들어 하면 들어 주고, 무서 워 하면 안아 주십시오..그사람이 누구이던 간에...함께 울고 웃고 도우며 영원한 삶을 준비 하십시오.. 영원한 삶을 바라보는 당신을 위해 건배!


 2012년 3월 17일 토요일

건강

울퉁불퉁 내 몸매 ‘꽉 끼는 속옷’ 탓이라고? 잘 입으면 약, 못 입으면 독 … 내게 맞는 속옷 고르는 법

가슴을 꽉 쪼이는 작은 사이즈의 브래지어를 입으면 혈액과 림프 순환이 잘 안돼 체지방이 셀룰라이트로 변할 수 있다. [게티이미지]

속옷은 패션이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속옷을 고를 때 디자인과 색상을 중시하는 사람이 늘어났다. 하지만 순천향대병원 가정의학과 유병욱 교수는 “자신에게 잘 맞지 않은 속 옷을 장기간 입으면 여성질환이나 항문 질환 등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내게 맞는 속 옷 고르는 법을 알아본다. ‘80A(브래지어)와 95(팬티)’ 직장인 최지인 (32·여·서울시 영등포구)씨가 10년간 유지하 고 있는 속옷 사이즈다. 고등학생 때 최씨의 어머니가 눈대중으로 사이즈를 정해 줬다. 최씨는 살이 찌고 체격이 커져 옷 사이즈는 55사이즈에서 55반 사이즈로 바뀌었지만 속 옷 사이즈는 그대로다. 얼마 전부터 속이 더 부룩하고 어깨와 겨드랑이에 브래지어 자국 이 남을 정도로 속옷이 꽉 껴 속옷 전문점 을 찾았다. 가슴둘레와 엉덩이둘레 등 정확 한 신체 사이즈를 재보니 너무 작은 크기의 속옷을 입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엉덩이에 끼는 팬티 입다 여성질환 생길 수도 엉덩이를 탄력 있어 보이게 하려고 꽉 쪼이 는 작은 사이즈의 팬티를 입는 여성이 많다. 하지만 오히려 체형을 망칠 수 있다. 연세엘 레슈의원 박상준 원장은 “지방세포를 먹여 살리는 혈관이 팬티 때문에 오랫동안 눌리 면 혈액과 림프순환이 잘 안 된다”며 “섬유

조직이 서로 감싸 안으면서 체지방이 셀룰라 이트로 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셀룰라이트 는 딱딱하게 뭉쳐진 지방 덩어리의 일종. 셀 룰라이트가 진피층으로 밀려 올라와 피부를 귤 껍질처럼 울퉁불퉁하게 만든다. 뒤태를 매끄럽게 보이려고 엉덩이 부위가 끈으로 된 끈팬티를 착용한다면 항문 질환 에 주의해야 한다. 서울성모병원 대장항문외 과 김준기 교수는 “엉덩이 부위의 끈이 항 문을 자극해 미세하게 상처를 내면 항문 주 변에 혈전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피부가 끈에 쓸릴 수 있어 속옷과 피부 경 계면에 보습 크림을 바르는 것이 좋다. 치질 이 있다면 가급적 엉덩이 전체를 감싸는 팬 티를 입는다. 비키니 라인 형태의 팬티를 장기간 입으 면 캔디다성 질염·냉증 등의 여성질환이 생 길 수도 있다. 차움 산부인과 박지현 교수는 “속옷과 겉옷이 수시로 닿으면서 접촉성 피 부염에 의한 발진이나 가려움증, 여성질환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폐경 이후에는 질 분비물이 줄어 건조해지면서 위축성 질염이 생길 수 있다. 와이어 브래지어, 너무 쪼면 위팔·등에 살 붙어 가슴은 작고 엉덩이는 뚱뚱하다면 상·하체가 분리된 형태의 바디슈트가 적당하다. 브래지어를 고를 때는 겨드랑이를 지나치 게 쪼이지 않는지 확인한다. 브래지어에 부 착된 와이어가 가슴을 쪼이면 림프관이 밀집 해 있는 겨드랑이 부위를 압박해 노폐물의 순환이 느려진다. 이렇게 되면 위팔과 등 위 쪽에 집중적으로 살이 붙는다. 압박이 심해 지면 유방암이 생길 수 있다. 브래지어를 고를 때는 윗가슴 둘레와 밑가 슴 둘레를 측정해 직접 입어 보고 겨드랑이 부위를 압박하지 않는지 확인한다. 생리 중이거나 임신 중일 때는 브래지어 사 이즈를 한 치수 크게 선택한다. 임신 중에는 유선이 발달하고, 혈관도 굵어져 유방의 혈 액량과 수분량이 증가한다. 지방도 불어나 임신 전보다 가슴 크기가 2컵 정도 커진다. 브래지어의 컵과 와이어가 유방을 잘 감싸면 서도 유두를 압박하지 않는지 확인한다. 유 방 크기뿐 아니라 밑 가슴둘레도 함께 늘어 나므로 컵 크기와 밑가슴 둘레를 함께 조절 할 수 있는 임부용 브래지어를 착용하는 것

도 권할 만하다. 보통 체중이 1㎏ 늘어날수 록 밑가슴 둘레는 1~1.5㎝씩 늘어나므로 수 시로 사이즈를 점검한다. 가슴이 일찍 발달한 아이들도 속옷 선택에 주의한다. 남영비비안 우연실 디자이너는 “ 발육이 빨라 가슴이 봉긋 솟아올랐을 때 창 피해서 어깨를 움츠리고 다니는 아이가 많 다”며 “보통 아이들이 먼저 속옷을 사달라 고 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부모가 일찍 알아차려 챙겨줘야 한다”고 말했다. 브래지 어를 착용하기에 부담스럽다면 러닝셔츠 안 에 패드(부직포)가 부착된 형태의 러닝셔츠 형 브래지어도 권할 만하다. 청소년기 보정 속옷 입으면 척추측만증 될 수도 ‘올인원’이라고 불리는 바디슈트는 가슴과 허 리, 엉덩이를 압박해 몸매를 보정해주는 속 옷이다. 하지만 마네킹처럼 완벽한 몸매가 아 닌 이상 사이즈 선택에 주의해야 한다. 가슴 은 작고 하체가 뚱뚱하다면 상체는 헐렁하 고 하체는 쪼이기 때문이다. 이때는 가슴부 터 엉덩이까지 한 번에 덮는 바디셰이프 형 태의 속옷보다는 상·하체가 분리된 조끼 형 태의 바디슈트를 입고 하체 보정 속옷을 따 로 고르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를 위해 무조건 작은 사이즈와 강 한 와이어가 달린 보정 속옷을 입으면 요통· 어깨결림·신경통·저혈압이 올 수 있다. 배를 압박해 위장운동을 방해해 역류성 식도염과 같은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브리스코리 아 김익현 대표(디자이너)는 “부드러운 재질 이나 한 단계 큰 사이즈의 보정 속옷을 입 다가 점차 몸에 밀착된 것을 고르는 것을 권 한다”고 말했다. 청소년기 때부터 몸매를 만들어야 한다며 보정 속옷을 입는 경우도 있다. 유 교수는 “ 뼈 성장이 진행 중인 청소년기에 보정 속옷 을 입으면 척추측만증이나 거북목 증후군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능성’이라고 광고하는 속옷도 주의한다. 기능성 화장품처럼 식약청 같은 기관에서 따 로 인증해주는 ‘기능성 속옷’은 현재 없다. 박 원장은 “속옷을 입으면 살이 빠진다는 광고 도 있지만 다이어트를 하는 것처럼 살이 빠 지는 것이 아니라 몸매를 좋게 보이게 하는 것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장치선 기자

Health

건강 단신

B5

중앙일보 홈페이지 ‘와글와글 시끌벅적’에 입력하세요

◆당뇨병 관리와 각종 정기검사 일시:2012년4월17일(화)오후2시30분~4시 장소: Burnaby Multicultural Society, 6255 Nelson Avenue, Burnaby 강사: 김범석 약사, 당뇨 전문 교육가, Pharmacy Manager 내용: ①혈액 검사, 시력 검사, 발 검사 등 여러 가 지 정기검사에 대하여 ②질의 응답 ☎문의/등록: 하 광자 (Carol Ha), 604 431 4131 ext. 27 Email: carol.ha@thebms.ca ◆보청기에 관한 궁금증 일시:2012년4월24일(화) 오후 2시~4시 장소: Burnaby Multicultural Society, 6255 Nelson Avenue, Burnaby 강사: 실비아 김, Sylvia YB Kim, Clinical Audiologist 내용: 보청기의 선택과 적 응 ①사용 요령, 주의점과 올바른 관리 방 법 ②저가와 고가 보청기의 차이 등 보청기 에 관한 모든 궁금증 ☎문의/등록: 하 광자 (Carol Ha), 604 431 4131 ext. 27 ◆의약품 안전사용 매뉴얼 해열·진통제=아세트아미노펜과 아스피린 성분으로 나뉜다. 아세트아미노펜은 성인 기 준 하루 최대 4g까지 복용할 수 있다. 보통 한 알에 300~500㎎의 아세트아미노펜이 들 어있다. 어린이용은 따로 나온다. 일반약이 지만 특정 약과 함께 복용하면 부작용이 발 생한다. 피를 묽게 하는 항응고제(와파린)와 같이 먹으면 출혈 위험이 있다. 특히 아세트 아미노펜을 과용하면 간 건강을 해친다. 하 루 세 잔 이상 술을 마시는 사람이나 간질 환자는 더 그렇다. 아스피린 성분의 해열·진 통제는 속쓰림·구토·복통 같은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충분한 양의 물이나 우유와 함께 먹는다. 특히 여성의 기형아 출산과 출 산 시 출혈 위험을 높인다. 탈모약=먹는 것과 바르는 것 두 종류가 있다. 먹는 약은 18~41세 남자용이다. 하루 한 번 3개월 이상 복용해야 효과가 나타난 다. 여성이나 영·유아는 부서진 약 조각을 만지기만 해도 피부로 약 성분이 흡수돼 위 험하다. 특히 남자 아기를 임신한 여성은 이 약의 영향으로 태아의 생식기 기형을 유발 할 수 있다. 바르는 약은 성분의 함량에 따 라 여성도 사용할 수 있다. 하루에 두 번 바 른다. 바르는 것을 잊었다고 한 번에 두 배 를 바르지 않는다. 사용한 지 4개월이 지난 뒤에도 효과가 없으면 사용을 중단하고 의· 약사와 상담한다. 바르는 고함량 제품을 여 성이 사용하면 얼굴·팔·다리에 털이 난다. 협

심증·심근경색·고혈압 같은 심혈관 질환자는 혈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피부연고제=상처 감염을 막는 항균제, 습 진·가려움증을 줄이는 스테로이드제, 무좀 을 치료하는 진균제가 있다. 대상포진에 사 용하는 항바이러스제도 포함된다. 연고를 바를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스테로이드 연 고를 필요 이상 넓게 바르면 많이 흡수돼 피 부가 얇아지고 혈관이 확장된다. 연고제는 필요한 용량을 면봉에 덜어 사용한다. 상처 부위에 직접 약을 짜면 용기에 묻은 균이 다 른 사람에게 전파된다. 밀봉요법도 삼간다. 약을 바른 후 비닐이나 랩으로 환부를 감싸 면 온도·습도가 높아져 약물의 피부 투과율 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진다. 한 번 개봉한 연 고는 세균 번식을 막기 위해 한 달만 쓴다. 고지혈증치료제=체내에서 콜레스테롤 합 성이 가장 활발한 시간은 자정~오전 2시다. 심바스타틴·플루바스타틴·로바스타틴 등 성 분명이 스타틴으로 끝나는 치료제는 저녁에 복용해야 효과가 좋다. 대부분 고지혈증 치 료제는 스타틴 계열이다. 하지만 약물 효과 가 지속되는 시간을 늘린 아토르바스타틴, 로수바스타틴, 심스타틴서방정은 시간과 상 관없이 아무 때나 복용한다. 고지혈증 치료 제는 자몽주스와 함께 복용하지 않는다. 약 의 간대사를 억제해 혈중 농도를 증가시켜 근육병 등 부작용이 발생한다. 간염치료제=간염 바이러스는 많지만 A·B·C형 환자가 대부분이다. 치료제는 B·C 형만 있다. 간염치료제는 내성(치료제에 효 과를 보이지 않는 것)을 일으킬 수 있다. 이 때문에 치료제 중 임의로 복용량을 줄이거 나 중단하지 않는다. C형 간염치료제는 기형 아 유발 가능성이 있다. 환자와 배우자는 치 료기간과 치료 후 6개월까지 피임해야 한다. 간염치료제는 갑상샘 기능을 항진시켜 피로 를 부른다. 빈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기 검진이 필요하다. 천식치료제=투여하는 방법에 따라 흡입 제·정제(알약)·주사제가 있다. 흡입제는 사용 법을 정확하게 숙지한 후 투약해야 충분한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 약을 흡입한 후에 는 10초 정도 숨을 참는다. 흡입장치는 주 1회 청소한다. 스테로이드 성분의 흡입제는 입 안에 백색 반점이 생기는 칸디다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흡입 후 입안을 가글하는 게 좋다. 스테로이드 흡입제를 고용량 장기 간 사용하는 어린이는 성장이 지연될 수 있 어 관찰이 필요하다.


B6 디지탈

2012년 3월 1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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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뉴아이패드’ 효과, 수십억달러” 최진문의 일곱번째 교실 :

디지탈교실 데스크탑 VS 랩탑(노트북)

삼성이 생산한 것으로 추정되는 A5X

애플 주가가 연일 고공행진이다. 뉴 아이패 드 판매를 앞두고 15일(현지시간) 장중 600 달러를 돌파했다. 애플은 물론 투자자들 역시 즐거울 수 밖 에 없는 상황. 하지만 뉴아이패드 효과로 진 짜 표정관리를 해야할 이는 또 있다. 뉴아 이패드에 소위 ‘레티나 디스플레이’ 패널과 A5X 핵심 칩을 공급한 삼성전자가 그 주인 공. 뉴아이패드 효과만 어림잡아 수십억달러 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삼성전자가 애플 뉴아이패드의 패널 및 애

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공급으로 수십 억 달러 이상의 매출효과를 올릴 것으 로 기대된다고 15일(현지시간) 포브스가 보도했다. 뉴 아이패드 판매 하루를 앞두고 신제품 효과에 대한 기대가 확산되고 있다. 최단 기간 밀리언셀러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 과 함께 올해 아이패드 예상 판매량도 6 천만대 돌파를 낙관하는 등 연일 눈높이 가 높아지는 추세다. 박영례특파원

다문화시대 필수품 ‘16개국 언어통역기’ 주목

통역기 전문 케이엔디에듀(의 ‘G-SAY16 양 방향 통역기’가 다문화시대의 필수품으로 주 목받고 있다. 대화형식의 의사 소통시스템을 구현한 GSAY16 양방향 통역기는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중국어·일본어·러시아어·독일어·프랑스 어·스페인어·포르투갈어·아랍어·베트남어(남 부/북부)·타이어·몽골어·인도네시아어·필리

핀어(타갈로그어) 등 16개국 언어를 사 용자의 의도에 맞게 구사할 수 있는 통 역기다. 휴대용이므로 언제 어디서나 쉽게 통·번 역을 할 수 있고 공항이나 호텔 등 상황 별 예문을 신속하게 검색하거나 문장 조 합을 할 수 있다. 음악, 동영상 등을 실행하는 멀티미디어 기능과 사진뷰어, 녹음, E-book, 라디오 기능 등이 탑재돼 있다. 해외여행자, 외국인 바이어를 상대하는 국제업무 종사자, 어학연수생, 농아인, 외 국인노동자, 이주이민자 등에게 유용하다. 케이엔디에듀는 문장과 단어를 무료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연합뉴스

요즘 컴퓨터를 새로 구입하려는 분들의 첫번째 화두는 데스크탑을 살것인가 아니 면 노트북을 살 것인가에 대한 고민일 것 이다. 또 어떤분은 애플사의 매킨토시기 반 시스템과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기반 의 시스템사이에서 적지않은 갈등을 겪기 도 할 것이다. 아니면 그냥 이도저도 아닌 심플하게 타 블렛PC로 모든 컴퓨터 환경을 대응하려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성능 좋고 저렴한 중 고시스템의 구입으로 2~3년 더 유지하다가 획기적인 컴퓨터시스템의 변화를 맞이 할 준비를 하려는 이도 있을 것이다. 어떤 선택이 옳고 그르다고 말 할 수는 없지만 , 중요한 것은 자신의 경제적 상황 과 사용용도 등을 신중하게 고려하여 좀 더 오래 애용 할 수 있는 기종을 택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일 것이다. 필자의 경우는 아직까지도 위의 선택이 쉽지않아, 어느 하나를 택하지 못하고 모 든 것을 다 구비하고 있는 형편이다. 그러 면 모든 기종들의 사용경험을 바탕으로 일 반적인 장,단점들을 아래와 같이 나열하여 독자여러분들의 새로운 선택에 도움이 되 었으면 한다. 데스크탑 같은 가격대의 노트북에 비해 성능이 뛰어 나고 안정적이다. 그리고 시스템의 업그레 이드가 용이하고부품의 수급이 원활하며 디스플레이의 확장성이 좋다. 무엇보다 제

품의 성능개발이 선발적으로 이루어지므 로 새로운 기술들을 먼저 경험 할 수 있다. 반면에 이동성이 부족하고 공간활용의 면 에서도 자리를 많이 차지한다. 더우기 복 잡한 각종 연결선들로 인해 미관상으로 도 좋은 평가를 받지못한다. 이를 보완하 기 위해 일체형 PC가 보급되고 있으나 경 제성과 더불어 노트북의 단점 또한 내포 하고 있으므로 크게 호응을 받지 못하고 있다. 주로 장시간의 업무용도나 그래픽작 업, 고성능을 요하는 컴퓨터게임등의 용도 에 적합하다. 랩탑(노트북) 데스크탑(Desktop)이 ‘책상위’라는 의미이 듯이 랩탑(Laptop)은 말그데로 ‘무릅위’라 는 의미이다. 그만큼 언제 어디서나 엉덩 이만 걸칠 수 있다면 사용 할 수있을 정도 로 공간 효율성이 높고 휴대성이 용이하며 전력소모량이 상대적으로 적다. 본체 내부에 거의 모든 하드웨어적 요소 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별도의 주변기기가 필요하지 않다. 반면에 성능대비 경제성 이 떨어지는 편이며 공간의 제한과 쿨링펜 의 저용량으로 인한 발열문제가 대두된다. 메모리와 하드디스크를 제외한 부품의 업그레이드가 제한적이며 디스플레이의 협 소함으로 인한 페이지뷰가 답답하다. 또 한 내구성이 떨어지므로 이동중 충격 에 의한 고장이 잦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 와 공간의 효율을 필요로 하는 사용자에 게 적합하다. 매킨토시(애플) 매킨토시기종 또한 렙탑과 데스크탑, 일체 형을 모두 구비하고 있으므로 형태에 의한 장,단점은 윗글과 일맥상통한다. 여기에 몇가지 특성을 첨부한다면 하이엔 드급의 컴퓨터로 외관이 수려하고 프로그 램 인터페이스가 뛰어나다. 맥을 처음 접해보는 이들은 사용에 난해 함을 호소하곤 하지만, 익숙해지면 윈도우 보다 훨씬 사용성이 좋다고 한다. 그리고

바이러스의 공격이 상대적으로 적으며 그 래픽의 표현력이 일반적으로 수려하고 시 스템리소스의 효율적인 배분으로 멀티테스 킹 작업이 매우 원활하다. 그러나 성능대비 경제성이 떨어지는 편이 며 부품의 수급이 원활하지 않고 가격 또 한 매우 높다. 스티븐잡스의 고집 때문인 지 ‘액티브엑스’를 전혀 지원하지 않기 때 문에 일부 싸이트에 접근이 쉽지가 않다. 최근에는 맥OS 자체에 부트캠프라는 프 로그램을 활용하여 윈도우기반 시스템을 함께 사용 할 수도 있어 활용도가 높다. 타블렛PC 애플과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양분되는 운 영체제를 가지고 있으며 일반적인 컴퓨터 와 달리 부팅에 대한 개념이 거의 없으므 로 순발적인 작업에 유용하다. 어떤 이는 공간활용력이 높아 손바닥 위 에서 사용하다는 의미에서 ‘팜탑(Palmtop)’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휴대성과 순발 력은 높지만 상대적으로 성능은 낮은 편이 며 경제성 또한 낮은 편이다. 프로그램 및 컨덴츠 다운로드에 있어 활 용도가 낮은편이다. 중고컴퓨터(Used) 오래(5년이상)된 컴퓨터가 고장나면 새컴 퓨터보다 부품수급 및 시간소요 등으로 인해 수리비용이 더 많이 나오는 편이다. 이런 분들에게 권장 할 만하며, 경제적인 면과 단순한 사용도(인터넷,TV감상,문서작 업)등을 고려한다면 추천 할만하다. 물론 최신형 제품 못지않는 고성능의 사 양도 심심치 않게 중고시장에 나오기도 하 지만, 인터넷 벼룩시장등을 통해 검증안된 중고제품을 구입하여 일주일도 안돼서 고 장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일정기간 품질을 보증하는공신력있는 경로를 통해 구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이더슨컴퓨터 최진문 지면내용 문의전화 604-812-5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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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한인침구사협회 .... 6048769919 사단법인한국문인협회캐나다지부 6044357913 새도시이민자봉사회 .... 6044686105 서부캐나다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 6045061628 석세스비지니스센터 .... 6046395580 석세스취업교육원 .... 6044382100 써리델타이민자봉사회 .... 6045970205 아름다운상담센터 .... 6046196768 아시아나항공 .... 6046837824 옵션스이민봉사회 .... 6045724060 이북도민회 .... 6049928949 주밴쿠버대한민국대사관 .... 6046819581 주캐나다대한민국대사관 .... 6132445010 캐나다한인중의사협회 .... 6047776959 퍼스트스텝스 .... 6047320195 포스코캐나다 .... 6046889174 프레이저밸리한국어학교 .... 6047290160 프레이저밸리한인회 .... 7782417541 한가국제경영연구원 .... 6044357913 한국전통예술원 .... 6047908762 한인장학재단 .... 6049410454 현대상선 .... 604601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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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 Town

리딩타운 밴쿠버점: 604.255.7060 노스로드점: 604.936.0030 코퀴틀람점: 604.468.2734 778.395.7311 써리점:

랭리점: 604.514.9539 노스밴점: 604.988.6545 메이플리지: 778.319.0995 화이트락: 604.531.8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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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원/학교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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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가구/건축/인스펙션 320 zzz1srpdfdelqhw1frp ≪⪶ცቖ ⳮ•#᧾ⱺⱞᗲც#☎ᆮ/#▫៞

식당/식품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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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hoo=#9370:;80;7;6#2#Who=#93708850<674 ● 지하실, 키친, 화장실 레노베이션 전문 ● 각종 마루, 타일, 카페트 시공 ● 방 개조 및 실내 페인트, 블라인드, 방충망 설치 ● 지붕, 펜스, 선덱, 창고, 차고, Plumbing, 전기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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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전화: 604-710-4303 ㏍⽆ᐦ⟝ ጲ⾶#⃹’⍅ᨖ# 〭㠎ᒝ⾡ 〭⍚ᕡᒝ#⡕㖉# ⏱Ꮾ ៥⒱㖩⃺⺥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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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유학 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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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ver Road Cafe is hiring full-time c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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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ine Sushi Inc. (dba Togo Sushi Japanese Restau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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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Coquitlam Centre is looking for Sushi man (Business Location: 1208-2929 Barnet Hwy Coquitlam BC V3B5R5) Potision : Fulltime Sushiman Wage: $18-20.00 per hour Working conditions : 40 hours working per week, Position Requirement: *Minimum of 3 year experience *Completion of Secondary Education *Basic English required and Korean speaking is an asset Duties: *Prepare and cook individual dishes in our menus such as Sushi *Plan menus and create/develop original Japanese items *Hire and train kitchen staff *Monitor and order supplies and food processes *Manage daily kitchen operations and determine size of food portions Please send your resume via e-mail only : togosushica@gmail.com No apply in person or phone calls accepted. Website : www.togosush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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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0 국수의 神

2012년 3월 1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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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립니다 “국수의 신”은 화요일 종이신 문 수,목요일 e중앙일보(인터넷 www.joongang.ca) 금,토요일은 다시 종이신문으로 이어집니다. ※인터넷 e중앙일보에서는 전회 를 다시보실 수 있습니다.

“국수의 신”119회는 중앙일보 2576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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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3월 17일 토요일

전면광고 B11


B12 전면광고

2012년 3월 17일 토요일

6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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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재 위기를 쏘다 뉴만박사의 공연리뷰

문예정원 · 문학가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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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의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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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17일~3월 18일 문의 : 604-544-5155

광주요 조희경의 한식 손님상 도자기로 식기를 생산해 도자 문화의 생활화를 실현하고, 나아가 세계에 한국의 맛과 멋을 알리는 데 앞장서온 광주요 조태권 회장의 딸인 그녀에게 요리는, 집에 가득한 도자 식기만큼이나 친근했다

조희경 이사에게 상을 차리는 일은 하나의 이벤트다. 식탁의 토털 코디네이터가 되는 것. 메뉴의 콘셉트는 물론 테이블 세팅, 음악, 조명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세심하게 스타일링한다.

그림을 그리던 미술학도가 요리를 배우고자 어느 날 무작정 이탈리아 시골 도시 파르마, 그곳에서도 차로 20분은 족히 더 들어가야 하는 ‘깡촌’ 콜로르노로 떠나 슬로푸드를 공 부하고, 치열한 뉴욕 레스토랑에서 9개월간 셰프로 일한 후에 돌아왔다. 기승전결이 있는 요리, 식탁 안에 스토리 를 담다 가족의 식탁이든 손님상이든 요리할 때는 늘 상대를 생각한다 “저에게 상을 차리는 일 은 하나의 이벤트예요. 타이 요리든 인도 요리든 식탁의 주제를 정하고 나면 머릿속에 메뉴들이 떠오르고 함께 식사하는 사람들의 특징이 스쳐가죠. 가족 식탁에서는 집에 있는 재료를 이용 해 특별한 요리를 만드는 편이고, 탄수화물 음식을 싫어하는 형부의 취향과 건강한 입 맛을 배워야 하는 조카들을 배려해 상을 차 리죠. 손님을 초대해 요리할 때도 똑같아요. 철저하게 상대에게 맞춘 상을 차리는데, 가 령 식탁 안에 상대와 대화거리가 될 만한 요소들을 넣는 거예요. 치즈를 정말 좋아하 는 사람이라면, 스토리가 있는 치즈와 그에 어울리는 메뉴들을 함께 놓는 식으로요.” 함께 먹는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기 위해

메뉴의 순서에도 각별하게 신경쓴다. 가령 외국인 친구들을 초대할 때는 한식이라 하 더라도 코스 요리를 준비한다. “외국인들은 음식을 시간적으로 배치한 코 스 요리에 익숙하기 때문에 공간적으로 배 치한 한 상을 받고 나면 처음에 무엇을 먹어 야 하는지, 어떤 음식을 무엇과 함께 먹어야 하는지 헷갈려하거든요. 그렇다고 임의로 순 서를 정해 내는 것은 아니고 음식 고유의 식 감과 미각, 요리하는 데 걸리는 시간등을 리 드미컬하게 조절해 시간이 걸리는 요리보다 는 그다음 코스로 바로 바로 넘어갈 수 있 는 요리들로 구성하는 식이에요.” 조리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음식을 전채 요리로 냈다면, 그다음 요리는 바로 서빙할 수 있는 메뉴들로 구성하는 식. 음식을 차린 사람도 가능한 자리를 뜨지 않고 함께 식사 시간을 즐기기 위한 것으로 일종의 테이블 매너다.여기에 사람들에게 소 소한 감동을 줄 수 있는 요소까지 넣는다 면 금상첨화다. 메뉴판을 직접 손으로 쓴다거나 상대가 좋 아하는 작은 꽃을 하나씩 세팅하는 것. 그녀 의 식탁에 앉아본 사람들은 음식의 가짓수 와 맛을 떠나모두 감동하고 돌아간다. 그녀 에게 음식은 일종의 ‘관계 맺기’다. 밴쿠버 중앙일보

 평범한 재료 위에 독창성을 얹다 조희경 이사의 요리에는 아이디어가 넘쳐 난다. 그리고 국경을 넘나든다. 이날 상차림 의 주제는 제철 재료를 이용한 한식 밥상인 데, 상에 오른 두부 톳찜 옆에는 ‘뜬금없게 도’ 청국장 양념이 놓여 있다. 그러나 그 이 색적인 배치와 달리 두부의 심심한 맛과 새 우젓, 마늘, 깨를 갈아 청국장과 함께 볶은 양념의 깊은 맛이 조화를 이뤄 그 여운은 입안에 오랫동안 남는다. 이날의 메인 요리인 족발찜은 숙주, 미나 리를 넣고 오랫동안 쪄내 기름기를 쫙 뺀 그 녀만의 별미 요리다. 이렇듯 일상적인 재료 를 자신만의 방법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요 리로 만드는 것이 그녀의 주전공. 삼겹살 주 꾸미 소면 무침은 프랑스 요리에서 영감을 얻었다. 여행 중 들렀던 프렌치 레스토랑에 서 먹은 살라미(매콤한 맛이 나는 이탈리아 식 훈제 소시지)와 오징어로 만든 꼬치 요리 의 어우러지는 식감을 잊을 수 없어 한국에 서는 어떤 재료로 이런 맛을 낼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떠올린 것이 삼겹살과 주꾸미의 조화. 프라이팬에서 각각 볶은 주꾸미와 삼 겹살, 여기에 참기름을 발라 토스터에 살짝 구운 쑥이 어우러지면, 그 식감이 일품이다. “어떤 맛에 반하게 되면, 그걸 그대로 재현 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그 맛과 느낌을 가장 비슷하게 내는한국의 재료를 찾으려고 노력 해요. 사실 재료를 구하기 어려우면 요리를 잘 안 하게 되잖아요.” 1 숙주 미나리 족발찜(6인 기준) 재료 족발 스테이크 6개(백화점 지하 식품 코너에 가면 뼈를 제거한 족발을 덩어리로 소량 포장해 판매한다. 햄과 같은 형태로 되 어 있어 스테이크 모양으로 서빙하기 좋다), 숙주나물 4컵, 미나리 2컵, 식초 2큰술, 참

 기름 1큰술, 새우젓 양념(새우젓(육젓) 500g, 대파 350g, 마늘 250g, 생강 50g, 깨소금 25g, 참기름 45ml, 새우젓 국물 125ml, 고운 고추가루 20g, 물 450ml) 만들기1_족발 스테이크는 슬라이스한다. 2_살짝 데친 숙주나물과 족발 스테이크를 켜켜로 담는다. 3_분량의 재료를 섞어 새우 젓 양념을 만든 후 2에 3큰술 얹는다. 4_미나리는 살짝 데친 후 식초, 참기름에 버무린다. 5_3을5분가량 찐다. 6_그릇에 5 을 담고 한쪽에 미나리를 올려 완성한다.  2 두부 톳찜과 청국장 볶음(6인 기준) 재료 두부 2모, 톳 2컵, 청국장 볶음(청국장 90g, 물 4큰술, 새우젓 양념 2큰술) 만들기 1_팬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볶아 청국장 양념을 만든다. 2_두부와 톳은 물 에 살짝 데친다. 두부는 물기를 제거한 다 음 으깨고 톳은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자른 다. 3_두부와 톳을 작은 컵이나 볼에 담아둔다. 서빙하기 직전에 찜통에서 3분가 량 찐다. 4_청국장 볶음과 함께 낸다. 3 주꾸미 삼겹살 소면 무침(6인 기준) 재료 주꾸미 120g, 삼겹살 60g, 쑥 4컵(잘 게 썬 것), 소면 360g, 소금·후춧가루·참기 름 적당량씩 만들기 1_주꾸미와 삼겹살은 프라이팬에서 각각 따로 볶는다. 소금, 후춧가루로 밑간을 한다. 2_쑥은 잘게 썬 후 참기름을 발라 토 스터에 살짝 굽는다(튀기는 것보다 기름이 훨씬 덜 생긴다). 3_소면을 삶는다. 4_그릇 중앙에 소면을 담고 양쪽으로 주꾸미와 삼 겹살을 담은 후 2의 쑥을 올린다. 4 김치 관자 굴전(6인 기준)

재료 작은 굴 180g, 관자 60g, 김치 1/4포기, 마1/3컵(간 것), 부침용 밀가루 1컵, 달걀노 른자 1개, 김칫국물 5큰술 만들기 1_관자와 김치는 적당한 크기로 썬 다. 2_마는 깨끗이 씻어 믹서에 갈아둔다. 3_볼에 관자, 굴, 김치를 넣고 부침용 밀가 루를 넣어 잘 섞은 다음 달걀노른자, 마, 김 칫국물을 넣고 또 한 번 섞어 반죽을 만든 다. 4_팬에 기름을 두르고 앞뒤로 노릇하 게 지진다. 5 닭 가슴살 샐러드와 요구르트 드레싱 재료 닭 가슴살 650g, 말린 대추 3개, 봄 새 싹 200g, 쌈 모듬 150g, 두릅 18개, 연근 슬 라이스 8조각, 들기름 약간, 드레싱(무설탕 요구르트 200g, 잘게 썰어 볶은 잣 2큰술, 갈아서 볶은 펜넬씨 1작은술, 잘게 썬 말린 대추 1큰술, 플러드 셀 소금 약간) 만들기 1_닭 가슴살과 연근은 끓는 물에 데친다. 2_닭 가슴살은 먹기 좋은 사이즈 로 자르고, 연근은 들기름을 발라 토스터에 살짝 굽는다. 3_두릅은 삶고 쌈채소는 씻 어 체에 밭쳐둔다. 4_분량의 재료로 드레 싱을 만든다. 5_볼에 2와 3을 담고 드레싱 을 곁들인다. 6 참치 덮밥과 봄동 배춧국(4인 기준) 재료 오곡밥・참치회 적당량씩, 봄동 2~3포 기, 된장 2큰술, 멸치 맛국물 4컵, 다진 마늘 1/2큰술, 소금·국간장·잘게 썬 고추 약간씩 만들기 1_오곡밥 위에 적당한 크기로 자 른 참치회를 올린다. 2_봄동은 다듬어 소금 물에 데친다. 3_맛국물에 된장을 풀어 끓 이다가 한소끔 끓어오르면 불을 줄이고 봄 동, 다진 마늘, 고추를 넣고 15~20분간 끓인 다. 4_위에 뜬 거품을 걷어낸 후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C2 Focus

2012년 3월 17일~3월 18일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⑭

이학수의 창 vs 김태구의 방패 만난 사람=이정재 경제부장

정리=임미진 기자

JP가 나를 불렀다 … “삼성이 빅딜 용의 있다는구먼” 이학수가 창이라면 김태구는 방패다. “우리 쪽은 현금이 오갈 필요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우리가 대우전자를 받고, 대우 가 삼성자동차를 받으면 계산이 얼추 비 슷하다고 봅니다.”(이학수 삼성그룹 구조 조정본부장) “말이 안 됩니다. 삼성차 부실을 어떻게 그냥 떠안습니까. 최소 3조5000억원은 얹 어 받아야 합니다.”(김태구 대우그룹 구조 조정본부장) 1999년 1월 31일 청와대 서별관 회의실. 강봉균 청와대 경제수석과 나는 서로 쳐다 보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벌써 2개 월째 되풀이되는 가격 싸움. 조금 진전이 있나 싶으면 다시 원점이다. 삼성차와 대우 전자의 빅딜. 부실 많은 계열사를 서로 경 쟁력 있는 그룹에 넘기자는 의도는 좋았다. 구조조정의 가시적 성과를 기다리던 청와 대도 기뻐했다. 그런데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는다. 늪에 빠진 것 같다. 이 딜을 중매선 건 김종필 당시 국무총 리다. 98년 11월 말. 총리실 주재 장관회의 에서 나를 불렀다. “삼성이 빅딜에 참여할 용의가 있다는구먼. 자동차를 넘기고 싶은 모양이오. 그냥 알고 계시오.” 일절 구조 조정 얘기를 입에 올리지 않던 JP였다. 박 기석 당시 삼성건설 고문의 부탁으로 말을 전한다 했다. 박 고문은 군(軍) 출신으로 김 총리와 친분이 있다고 했다. 이학수에게 전화를 걸었다. “사실입니다.

1998년 12월 7일 발표된 삼성차·대우전자 빅딜. 부실이 심한 자동차를 털어내려는 삼성과, 부실을 떠안는 대신 현금을 받겠다는 대우의 셈이 맞아떨어졌다. 하지만 구체적 협상에 들어가자 두 그룹은 입장 차를 좁 히지 못했다. 같은 달 19일 열린 정부와의 3자 회동에서 김태구 대우 구조조정본부장, 최홍건 산업자원부 차관, 이학수 삼성 구조조정본부장(왼쪽부터)이 손을 잡고 있다.

생각이 있습니다.” 그는 바로 이건희 회장 과의 만남을 주선했다. 며칠 뒤 늦은 오 후 승지원. 이학수의 안내로 이건희 회장 집무실에 들어섰다. 이 회장은 소파에 앉 아 있었다. 곧 이규성 재정경제부 장관이 도착했다. “빅딜에 들어올 용의가 있으시다고요.” “네, 그렇게 처리하고 싶습니다.” “좋습니다. 정부도 잘 돕겠습니다.” 10분간의 짧은 만남. 의사만 확인하면 충분했다. 다시 며칠 뒤 김우중 회장까지

포함한 4자회의가 대우 힐튼호텔에서 열렸 다. 삼성차의 빚은 대우가 가져가고, 대우 전자는 삼성이 사들인다. 4자 모두 이런 방 안에 합의했다. DJ는 서둘렀다. 한시라도 빨리 성과를 과시하고 싶어했다. 98년 12월 7일 오전 5 대 그룹 총수가 참석하는 정·재계 간담회 에서 이 빅딜을 발표했다. 실무진은 전날 밤샘 회의 끝에 간담회 당일 오후에야 합 의문에 서명했다. 합의도 안 된 채 발표가 먼저 나온 것이다.

다시 청와대 서별관 회의실. 강봉균 수 석이 나섰다. “이렇게 합시다. 도저히 가격 조정이 안 되니 일단 인수부터 하는 겁니다. 그리고 인수 가격은 사후에 정산하는 게 어떻습 니까.” 그는 속이 타는 것이다. 12월 삼성차 빅 딜이 발표되자 부산 민심은 쑥대밭이 됐 다. 삼성차 직원들은 “고용을 보장하라”며 시위를 벌였다. 부품 업체들의 반발로 공장 도 멈췄다. “호남 정권이 부산을 죽인다”는 흉흉한 루머가 돌았다. 부담을 느낀 DJ도 “빨리 삼성차 조업을 재개시키라”고 강 수 석을 재촉했다. 열흘 전인 1월 21일 두 그 룹 총수가 승지원에서 또 만나 “빅딜을 조 속히 매듭짓자”고 재합의까지 했다. 그런데 도 실무 협상은 계속 제자리를 맴도니 강 수석으로선 답답할 노릇이었다. “알겠습니다.” 이학수는 강봉균 수석의 제안을 받아들 였다. 하지만 김태구는 버텼다. 자정이 넘 도록 “그럴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김태구는 초조한 표정으로 수시로 회의장 을 들락거렸다. 김우중 회장과 합의 조건 을 상의하는 것 같았다. “아니 맨데이트 (mandate·위임)도 안 받고 왔단 말인가. 그룹 구조조정본부장은 대체 뭐하는 자리 요?” 김태구가 나갔을 때 강 수석은 내게 역정을 냈다. 대우는 결국 사흘 뒤에야 ‘선인수 후정

산’ 안을 받아들였다. 2월 3일 두 그룹은 신라호텔에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삼성·대우 빅딜 타결”. 언론사들은 대문짝 만 하게 기사를 실었다. 그러나 천만의 말 씀이었다. 협상은 그 뒤로도 4개월을 더 끌었다. 진행될수록 미로 속으로 들어가 는 기분이었다. ‘이 협상은 되지 않겠구나.’ 초장에 나는 감이 왔다. 기업 가치라는 건 시장에서도 매기기 힘든 것이다. 다급한 두 회사가 동 상이몽(同床異夢)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야 말할 것도 없다. 등장인물 ▶ 이학수(66) ‘삼성의 2인자’로 불린 핵심 임 원. 1971년 제일모직에 입사한 뒤 82년부터 회 장 비서실에서 근무했다. 98년부터 8년간 삼 성 기업구조조정본부장으로 일하며 위기 극복 의 중책을 맡았다. 2004년 삼성전자 부회장에 임명됐고, 2008년 이후 후선으로 물러났다. ▶ 김태구(71) 1995년부터 외환위기가 발생한 97년 12월까지 대우자동차 회장을 지낸 김우 중 전 대우 회장의 측근. 97년 대우차의 폴란 드 공장 인수를 주도하는 등 대우 세계경영의 주역이다. 98년 대우 워크아웃 이후 그룹 정상 화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했지만 역부족, 나 중에 형사 책임까지 지는 불운을 맞는다. <다음주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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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만박사의 공연리뷰

‘최고’란 단어가 무색할 정도의 실력을 갖 춘 피아니스트 페라이어(Murray Perahia)와 오스본(Steven Osborne)은 최근 VRS(Vancouver Recital Society)의 후원 으로 같은 주에 공연을 열어 밴쿠버 청중 에게 좋은 선물을 안겨주었다. 스코틀랜드 출신의 오스본은 모험정신이 강하고 다재 다능한 피아니스트로서 오늘날 세계적으 로 인정받는 하이페리온(Hyperion - 1980 년에 지어진 영국 최고의 음반사로서 1996 년에 프랑스의 칸느 클래식 음악 시상식에

대의 음악적 요소를 완벽하게 조화시켜 작 품을 새롭게 해석하였다. 베토벤 ‘소나타 제 27번’ 1악장 역시 훌륭했다. 드라마틱 한 코드를 강하게 함으로써 조금은 가벼운 전개부분과 대조를 이루었다. 2악장에서는 부드러운 흐름이 긴장감 넘치는 지점에 도 달했다가 한숨에 토해내 버리는 듯한 풀어 헤침이 아주 매력적이었다. 슈베르트 ‘가장 조 소나타(A major Sonata, D. 664)’ 첫 두 악장의 테마는 감동적이었다. 다른 연 주자들에 비해 다소 가뿐한 느낌으로 연

Two Great Pianists 서 Best Label Award를 수상하였다) 음 반사와 함께 녹음하고 있다. 페라이어는 거의 40년간 음악인으로 서의 삶을 살아왔다. 1972년에는 리즈 (Leeds) 피아노경연대회에서 우승하기도 한 그는 원래 모차르트 협주곡과 슈만 작 품을 전문적으로 연주해왔다. 그러나 세월 이 흐르면서 베토벤, 슈베르트, 거기다 바 흐의 작품까지 소화하며 레퍼토리를 넓혀 나갔다. 아름다우나 소규모적이었던 그의 연주는 세월과 함께 지적이면서도 육체의 힘이 실리면서 전반적으로 강렬해지고 대 담해졌다. 그래도 그의 기본적인 스타일은 남아있다. 건반 위의 완벽한 조절, 둥글게 잘 다듬어진 소리, 규칙적이고 부드러운 음 계, 듣기 좋은 소리의 모양새와 유연한 프 레이징, 그리고 각 작품을 한 발짝 떨어져 한 폭의 전체적인 그림으로 볼 수 있는 능 력이 그것이다. 바흐의 ‘프랑스 모음곡 제 5번(French Suite No. 5)’의 서주는 정말이지 생동감 넘쳤다. 음의 무게와 작품을 장식해주는 섬 세함은 완벽함은 물론 정열적이기까지 하 였다. 페라이어는 로맨틱 시대와 바로크 시

주하여 드라마틱한 부분과 아주 적절하게 잘 어우러졌다. 이 작품은 전반적으로 풍 부하고 복합적인 분위기였다. 처음부터 끝 까지 다양한 프레이징을 보여주며 생명을 불어넣은 듯한 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것 은 한마디로 경이롭기까지 하였다. 앙코르 로 선보인 즉흥곡에서 역시 비슷한 감동 을 받았다. 브람스의 Op. 119과 공연의 막 을 내린 쇼팽 또한 촘촘하고 뚜렷한 구조 를 힘있게 연주하였다. 쇼팽은 어느 정도 과한 표현을 하는 것이 좀 무리가 아니었 나 싶지만 페라이어는 아마도 밴쿠버 청중 을 위해 쇼맨십을 보여준 것이 아닐까 하 는 생각이 든다. 페라이어이 비해 오스본은 상당히 다른 인상을 주었다. 페라이어가 전통을 따르는 해석을 그 누구보다 완벽히 해내어 작품 의 새로운 안목을 보여주었다면, 오스본은 한도를 벗어나 그 자신만의 개인적인 해석 을 하였다. 지금껏 많은 연주자들이 라벨의 ‘밤의 가스파르(Gaspard de la Nuit)’를 흥미롭 게 연주하였지만 오스본의 연주는 무언가 특별했다. 그는 이 작품을 통해 우리를 3

Piano Recitals by Steven Osborne and Murray Perahia, Chan Centre and Orpheum, March 4 and 8, 2012.

단계의 정신세계로 초대한다: 1악장 ‘물의 요정(Ondine)’은 물의요정이 수증기로 소 멸하기 전에 인간 배우자를 막연히 기다림 으로 인해 받는 괴로움; 2악장 ‘교수대(Le gibet)’는 교수형을 당한 이들의 고통과 죽 음; 3악장 ’스카르보(Scarbo)’는 잠자는 이 에게 이따금 들려오는 한밤중의 소음으로 악몽을 경험하며 어떻게든 평정을 되찾으 려 몸부림 치는 이야기. 처음 두 악장은 아 름다우나 얼음같이 냉정한 불안감이 가득 했다. 정열적인 절정에 도달하여 다시 싸늘 한 냉정함으로 돌아오는 이 작품의 2악장 ‘교수대’에서는 다른 연주자들에 비해 비교 적으로 아주 느린 지속음(pedal note – 한 음이 반복돼서 들리는 것)이 마치 어딜 가 도 멈추지 않고 따라오는 심장박동 같았다. 마지막의 ‘스카르보’에서는 모든 것이 풀어 헤쳐져 미친 듯이 날뛰었다. 괴로운 정신세 계가 자신을 죄고 있던 것으로부터 해방되 기라도 한 듯 막무가내로 뻗어나가 망상증 이나 초조함 같은 것들로 탈바꿈 하였다. 극적이었고 굳이 프랑스식 연주는 아니었 지만 그는 너무나도 깔끔하고 아주 높은 안목으로 숙달된 공연을 펼쳤다.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소나타 제 2번’ 역시 새로 도배를 마친 방마냥 깔끔했다. 무게 있는 화려한 연주가 조용한 부분과 균형을 이루었다. 전체적으로 강도 높은 집 중력을 요구하는 이 작품에서는 그 어디 에서도 답답함이 느껴지지 않았다. 라벨만 큼이나 즐거운 연주였다. 프로코피에프의 20개 소품으로 이루어진 ‘찰나의 환영(Vision Fugitives)’에서는 드라마틱한 섬세함 과 테크닉, 그리고 감정을 다양하게 보여주 었다. 한가지 흠이 있었다면 베토벤의 ‘월 광 소나타(Moonlight Sonata)’였다. 많은 이들에게 익숙한 ‘월광 소나타’의 서주부분 은 굉장히 조용하고 조절되었으며 보통보 다 빠른 속도로 라벨을 연상시켰다. 세레나 데처럼 연주되어 흥미롭긴 했지만 충분히 표현되지 않았나 싶다. 마지막 악장에서는 베토벤의 거친 리듬과 에너지를 보여주었 지만 결과적으로 서정적인 흐름이었다. 단 4일만에 훌륭한 피아니스트를 두 명 이나 보았다는 것은 정말이지 두고두고 기 억에 남을 것이다. 글=제프리 뉴만 번역=류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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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후쿠시마의 교훈

아마노 유키야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지 11일로 1주년을 맞았다. 다 행히 끔찍한 후쿠시마(福島) 원전 사고를 겪은 후 원 자력 발전에 대한 경각심이 크게 높아졌다. 정부·운영 기관·감시기관 등이 원자력 발전에 대한 경계를 낮추 지 않는 한 이 같은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예상 치 못한 대재앙이었다. 하지만 일본 당국이 인정한 것 처럼 미흡한 대처로 인한 인재(人災)이기도 하다. 일 례로 일본 원자력안전규제당국은 독립적이지 않았고,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의 관리는 소홀했다. 후쿠시마 사태 당시 원자로 냉각 등과 같은 필수 기능을 작동시 키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예비전력도 준비되지 않았 다. 갑작스러운 사고에 대비하는 훈련도 부족했다. 전 반적인 통합 위기 대응 능력을 갖추지 못했던 셈이다. 이러한 실패가 단순히 일본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 다. 후쿠시마 사태는 원자력을 사용하는 모든 나라를 향한 경고라 할 수 있다. 실제 원전을 운영하는 국가들은 최악의 사태에 대 비해 안전 규정을 강화하고 있다. 규모 9.0의 강진을 버텨냈지만 14m 높이의 쓰나미에 대한 보호 장치가 없었던 후쿠시마 원전을 교훈 삼아 다중재해에 관한 규정도 마련했다. 정전에 대비해 예비용 전력을 마련 하고, 비상시 가용 시간도 늘렸으며, 심각한 비상사태 에도 냉각장치를 가동할 수 있도록 설비 능력을 향 상시켰다. 국제 원자력 안전 기준도 재검토돼 운영 기관과 감시기관 모두 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 받

문예정원

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새롭게 원전 도입을 계획하고 있는 국가들 은 험난한 장기전을 각오해야 할 것이다. 그들은 과학 자와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데 충분한 시간과 자금을 투입해야 하고, 독립적이고 자금압박으로부터 자유로 운 감시 및 규제 기관을 설립해야 하며, 필요한 제반 시설을 최적의 장소에 설치해야 한다. 사실 원자력 발전은 안전 문제에 있어 사람들의 고 정관념보다는 훨씬 더 양호하다. 하지만 대중의 신뢰 를 되찾기 위해서는 정부·운영기관·감시기관 모두가 투명성을 확보해야 할 것이다. 그들은 상황이 악화될 때에도 원자력 사용의 득과 실을 국민들에게 사실대 로 알려주어야 할 의무가 있다. 일본과 같은 선진국에서도 이러한 사고가 났다는 것은 원자력 안전에 있어 보장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준다. 현 상태에 안 주하는 것은 치명적인 위험을 불러올 수 있다. 강화 한 안전 규정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 우 리는 절대 후쿠시마 사태가 주는 교훈을 잊어서는 안 된다. “평상시에 하던 것처럼”이란 안일한 자세를 버 려야 한다. 정리=민경원 기자

문학가 산책

갈대가 그린 구름나라

봄이 오시나 사뿐사뿐 몰래 오시나 함빡 터뜨릴 꽃송이 품고 발이 부르트도록 걸어오시나 연초록 함초롬 물고 온 누리 꽃향기 뿌리러 까치발 디디며 오시나 어디쯤 오시나 내어다보아 방끗방끗 당도하시면 집안 아늑히 앉혀드리고 반가이 마주하여 차를 마시리 창문을 활짝 열어두고 어느 임 불러보아 이 봄 맘껏 퍼드리리

게 됐다. 후쿠시마에서의 대형 사고에도 불구하고 세계 원자 력 사용량은 향후 20년 동안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 수요 증가,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 화 석 연료의 극심한 가격변동, 에너지 공급 안전성과 같 은 기존 에너지의 문제점이 고스란히 남아 있기 때문 이다. 원자력이 아니라면 지속적인 에너지 공급과 온 실가스 감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은 사실 상 불가능하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따르면 2030년까지 최소 90개의 원자력발전소가 신규로 설립될 것이다. 지금도 437곳에서 원전을 건설하고 있다. 후쿠시마 사태 이후 몇몇 국가들이 원자력 발전을 포기하거나 사용 규모 를 줄이고 있긴 하지만 중국·인도·러시아 등은 오히려 확장 계획을 밝혔다. 많은 개발도상국 역시 원자력 도 입을 고려하고 있다. 이 때문에 원전의 안전성은 사용국 모두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됐다. 이는 원자력 사용 중단을 결정 한 국가들에도 마찬가지다. 수십 년간 발전소를 이용 한 뒤 해체할 때에도 핵폐기물 처리 문제가 남아 있 기 때문이다. 또 원자력을 사용하지 않는 국가에도 중 요하다. 이웃 국가의 원전 사고로 인해 큰 영향을 받

김영희 시인, 한국문협 회원, 캐나다 한국문협 회원 첫시집 “달의 입술” 3월 발간

고통밖에 쓸 수 없다는 전쟁이란 연필이 싫어 샤프심 일제히 밀어올린 갈대들 하늘 화폭에다 맘껏 구름 물감 풀어 양을 그렸다 팔베개로 누운 언덕에선 누구나 한 번쯤 목동 되고 싶을 텐데 얼마나 해박한 길눈 가져야 저들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을까 살면서 기댄 소품 여럿 중에서 쓸모 있는 가짓수만 추려보다가 지팡이와 피리하나만을 골랐다 국경이 없을 것 같았던 하늘들판서도 죽임을 탯줄 자르듯 싸움하는 염소구름 무리에 휩쓸리다보니 놀란 양들의 대열이 금새 흐트러진다.

대부분 양들은 모여들었지만 그새 누군가 채어갔는지 얼마의 수는 아주 안 보였다 주위를 둘러봐도 감감하던 참에 하늘 한 모퉁일 커스처럼 툭 쳤더니 말썽 끝에 컴퓨터가 재 작동 되듯 이전 화면이 뜨고 양들이 나타났다 하늘 양들은 상상 속에서 풀 뜯고 지상에서 길 잃고 떠난 양 같은 이들 죽음마저 수긍하고 떠난 벗 모두를 순간 재창조로 돌려질 순 없을까 왁자지껄 돌아올 채비 갖추었으되 안타까운 소식 귀에 설 익을까봐 갈대들은 바람결 피리소릴 남긴다.

이승돈

피리를 얼른 꺼내 불자

시조시인, 캐나다한인문학가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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