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oreaDaily

Page 1

www.joongang.ca

발행인 김 소 영

제2589호

대표 604-544-5155 팩스 778-397-8288

BC교사연맹 파업중재인 불신임

시민권 의식에서 선서 따라하지 않아 쫓겨나..

BCTF, 노동 관계 위원회에 중재인 해고 요청 BC주 교사연맹(BCTF)이 노동 관계 위원회 (Labour Relations Board)에 정부가 임명 한 중재인 찰스 야고(Jago)씨를 해고해달라 고 요청하고 있다. 정부가 임명했기 때문의 그의 중립성의 우려되기 때문이다. BCTF 회장 수잔 램버트(Lambert)씨는 야 고씨가 교사들의 파업을 막았던 Bill 22의 초 안 작업을 도왔던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교육부 장관 조지 애봇 (Abbot)은 “야고씨는 Bill 22와 아무런 관련 이 없으며 교사연맹이 그릇된 주장을 펼치 고 있는 것”이라며 일축했다. 교사연맹은 주 정부가 야고씨를 중재인으 로 임명한 즉후부터 그의 경험부족과 자유 당에게 기부를 한 사람이라며 지속적으로 비 난해 온 바 있다. 고주혁 기자 ko@joongang.ca

종로 1.6, 중구 1.8%P차 수도권 초접전 <한국>

큰소리로 선서 하지 않는다고 잘못 판단해

2012 밴쿠버 국제 오토쇼에서 공개된 ‘2013 산타페’ 4일 BC플레이스에서 현대자동차 2013형 신형 산타페가 공개되었다. 참관한 미디

신창운 기자 survey@joongang.co.kr

[사진은 기사와 관계없는 자료사진]

어 인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산타페 관련기사 A7, »오토쇼 특집 B1,2,3,4 [사진: 고주혁 기자]

美 백악관, 미 교과서 에서의 ‘동해 표기’ 논의한다 ‘일본해 표기’ 바로잡기 서명···13일 만에 2만5000명 넘어

19곳 오차범위 내 선두 다툼 4·11 총선을 앞둔 전국의 판세가 대혼전 양 상이다. 4일 실시한 중앙일보의 여론조사 결 과 총선 분수령으로 꼽히는 서울 종로 등 곳곳에서 지지율 격차 2%포인트 미만(홍사 덕 42.2%, 정세균 40.6%)의 초박빙 레이스 가 벌어지고 있다. 특히 부산진갑에 출마한 새누리당 나성린(23.4%), 민주통합당 김영춘 (23.6%), 무소속 정근(23.5%) 세 후보의 지지 율 차이는 각각 0.1%포인트에 불과했다. 승 패를 좌우하는 수도권은 물론 상당수의 지 방 선거구에서도 초접전이 벌어지고 있다는 뜻이다. 중앙일보가 한국갤럽-한국리서치-엠브레인 과 공동으로 관심 지역구 50곳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선두 후보가 확실하 게 부상한 곳은 모두 18곳(새누리당 9곳, 민 주통합당 7곳, 무소속 2곳)이다. 1위가 2위에 비해 4~8%포인트 앞서고 있는 ‘경합우세’ 지 역은 새누리당 7곳, 민주당 6곳이었다.

2012년 4월 6일 금요일

◆위 더 피플(위·사진)=백악관 온라인 청원 프 로그램은 미국민들이 정부를 상대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일종의 신문고 다. 동해 표기 문제뿐 아니라 의료용 마리화나 단속 금지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요청이 이곳 을 통해 제기되고 있다.

동해 표기 문제가 미국 백악관에서 논의된다. 미국 내 한인들을 중심으로 백악관에 제출한 ‘미국 교과서 동해 표기 바로잡기’ 온라인 청

원서가 4일 오후 7시30분(현지시간) 서명 인 원 2만5000명을 돌파했기 때문이다. 버지니 아 한인회(회장 홍일송)가 지난달 22일 백악 관 홈페이지에 제출한 이 청원서는 미국 내 교과서에 표기된 ‘일본해(Sea of Japan)’를 ‘ 동해(East Sea)’로 바로잡아 줄 것을 요청하 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백악관은 온라인 청원 서가 제출된 뒤 30일 이내에 2만5000명 이상 이 지지 서명을 하면 내용을 검토해서 청원 자(들)에게 답변을 해줘야 한다. 서명운동을 주도한 홍 회장은 “서명운동을 시작한 지 보름도 안 돼 2만5000명을 넘었지 만 앞으로도 계속 독려할 것”이라며 “베트남 계 미국인들이 2월에 제출한 인권 관련 청원 서의 경우 15만 명 이상 서명해 백악관 면담 까지 이뤄졌다”고 말했다. 홍 회장에 따르면 미주한인총연합회(회장 유진철)는 지난 1일 1300명에 달하는 미 전 역의 전·현직 한인회장들에게 동해 표기 캠 페인에 동참해달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또 온라인과 오프라인 캠페인을 병행해 많은 사 람이 서명에 동참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온라인 청원서인 만큼 청원서에는 몇 명이

, 또 어느 지역의 누가 서명했는지가 실시간 으로 표시된다. 지금까지 지역별로 보면 워 싱턴을 비롯해 캘리포니아·로드아일랜드·조 지아·뉴저지·뉴욕· 텍사스·일리노이 ·유타 등 미국 전역에서 참여하고 있다. 동해 표기 문 제의 경우 미국 전역에서 서명에 참여하고 있다 보니 주변에서 ‘평범한 사람들의 자발적 인 움직임이 바탕이 된 풀뿌리 운동’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다만 우편번호(ZIP)를 입력 하지 않은 경우도 있어 미국뿐 아니라 한국 등 해외 한인들도 동참하고 있다. 서명은 백 악관의 ‘위 더 피플’ 웹사이트(http://wh.gov/ Ryk)에 접속하면 누구나 가능하다. 워싱턴 지사=유승림 기자

미주중앙일보를 방문한 버지니아한 인회 홍일송 회장( 왼쪽)과 피터 김 대 외협력국장이 백악 관 청원서 지지 서 명 운동의 성공을 다짐했다.

캐나다 이민국의 공무원이 캐나다 시민권 의 식 도중 한 남성이 시민 선서를 큰 소리로 따라 하지 않았다고 잘못 판단해 시민권 부 여를 취소하는 일이 생겼다. 지난달 29일 있었던 의식에서 근무하던 공 무원이 한 지원자가 선서를 따라 소리 내어 읽지 않고 입 모양만 따라 하는 것으로 잘못 판단해 시민권을 받기 위해 줄 서있던 그를 내쫓았다”고 전했다. 현재 이민부 측은 담당공무원의 오해로 벌 러진 일로 지원자를 다시 찾아 상황을 바로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부 측은 “시민권 의식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은 시민 선서를 큰 소리로 따라 하도 록 되어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사건이 일어난 이유는 지난해 12월부터 더욱 강력해진 시민권 의식 절차 때문이다. 장경윤 인턴기자

알몸으로 자동세차장 들어간 20대 술취한 3명의 젊은이들이 경찰에게 경고를 받았다. 23살의 아보츠포드 출신 3명의 젊 은이들이 술을 먹고 옷을 벗고 쇼핑카트에 올라 탄뒤 24시간 자동세차장 기계 안으로 들어갔다가 세차장 주인의 신고로 출동한 RCMP에게 경고를 받았다.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젊은 이들은 술에 취해있었지만 깨끗하게 씻겨진 상태로 옷을 입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 은 “뜨거운 왁스 사이클이 시작되기 전 경찰 이 도착한 것은 그들에게 행운”이라며 인터 고주혁 기자 뷰 중 농담을 하기도 했다.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