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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 소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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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 민간 핵프로그램 허용키로”< WP>

제2590호

2012년 4월 7일 토요일

지역구 246곳 중 새누리 87곳 우세··민주당은 투표 전 주, 수도권 새누리 33 민주당 54 경합 23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최근 핵무기 개 발 의혹을 받고 있는 이란에 민간 핵프로그 램은 허용하겠다는 뜻을 간접적으로 전달 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6일 보도했다. 데이비드 이그네이셔스 WP 외교전문 칼럼 니스트는 이날 “오바마 대통령이 최근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 도안 터키 총리를 만나 이런 방침을 이란에 전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당시 “(핵무기 개발 의 혹의) 평화적 타결을 위한 시간이 막바지 에 달했으며, 이란은 즉각 협상의 창을 활 용해야 한다는 점을 전해달라”고 말한 것으 로 알려졌다. 실제로 에르도안 총리는 지난 5일 이란을 방문,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자에게 오바마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했으 며, 방문기간 마흐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 위·사진)을 비롯한 이란 정부의 고위 관계자 들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오바마 대통령의 이번 ‘제안’은 지난 2월 하메네이가 “이란은 지금까지 핵무기 개발 을 추진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절대 추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것이 계기가 됐다 고 WP는 전했다. 그러면서 남은 과제는 이런 약속을 검증하 는 것이지만 최근 미-이란의 외교적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어 려움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WP는 최근 오바마 대통령과 에르도안 총 리의 유대는 주목할만하다면서 막후에서는 이란 정보당국 책임자인 하칸 피단이 큰 역 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선거 결과는 투표함 뚜껑을 열 때까지 하느님도 모 른다’는 얘기가 있다. 이번 19대 총선처럼 각종 여론 조사에서 1, 2위가 오차범위 안에 있는 박빙의 접전 지역이 90곳에 이를 경우엔 더욱 그렇다. 6일에도 새 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서로 “어려운 선거”라고 주 장했다. 새누리당 이혜훈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은 “야 권이 과반을 넘길 가능성이 크다. 그러면 급진적이고 위험한 세력이 국회와 나라를 장악하게 될 것”이라 며 “야권 과반을 견제할 수 있는 의석을 만들어달라” 고 호소했다.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도 “지금 선거 판세가 호락호락하지 않다. 하지만 (새누리당을) 맹 추격 중이다”며 “믿을 것은 국민뿐이다”라고 말했다. 중앙일보가 전체 지역구 246곳의 판세를 분석한 결 과에선 새누리당 104개, 민주통합당은 91개 지역구에 서 각각 우세 또는 경합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 났다. 자유선진당 1곳, 통합진보당 2곳, 무소속은 4곳 에서 우세를 보였고, 44곳이 경합지역이었다. 중앙일보와 한국갤럽-한국리서치-엠브레인(집 전 화 RDD+휴대전화 패널)이 조사한 격전지 58곳의 조사 결과와 새누리당·민주당의 자체 분석, 방송 3사 조사 등 각종 여론조사를 종합한 결과다. 그러나 오차범위 내의 ‘경합 우세(4.0~8.0%포인트)’ 지역 46곳(새누리 17, 민주당 26, 기타 3)을 ‘경합’으 로 분류할 경우 접전지역은 90곳(36.6%)으로 늘어난 다. 허진재 한국갤럽 이사는 “여론조사에서 오차범 위 내의 지지율 격차를 보이는 지역은 언제든지 그 순위가 뒤바뀔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별로 보면 총선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112개 의 석)에서 민주당(54곳)이 새누리당(33곳)보다 우세지 역이 많았다. 112곳 중 23곳은 초접전 경합지역이었다. 서울에 서 새누리당이 우세한 지역은 모두 11곳(우세 8+경 합 우세 3)으로 서울 강남·서초·송파 갑을 6개 지역 구에 동작을(정몽준), 용산(진영), 은평을(이재오) 등 이었다. 민주당은 서울에서 21곳이 우세한 것으로 나 타났다. 서울 동작갑(전병헌), 구로을(박영선), 금천( 이목희), 도봉갑(인재근), 강북갑(오영식), 은평갑(이 미경), 마포갑(노웅래), 마포을(정청래), 영등포갑(김 영주), 강동을(심재권), 광진을(추미애) 등 11개 지역 구에서 8%포인트 이상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 났다. 통합진보당은 서울에서 노원병 노회찬 후보만 우세로 분류됐다. 인천은 새누리당(6곳)과 민주당(5 곳)이 팽팽했고, 경기도에선 민주당(28곳)이 새누리 당(16석)보다 우세지역이 많았다. 부산·울산·경남(40석)에선 새누리당이 우세지역 31 곳(우세 30석, 경합 우세 1석)으로 강세였다. 민주당 은 부산 사상(문재인), 사하을(조경태) 2곳에서 확실 한 우세를 보였다. 부산 북-강서을(새누리당 김도읍민주당 문성근 후보), 경남 김해을(김태호-김경수) 등 경합지역도 7곳이나 됐다. »관련기사 C3

연합뉴스

신창운 기자

오바마, 터키 총리 통해 이란에 메시지 전달


A2 날씨/분수대/시평

2012년 4월 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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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평]

미얀마에서 공존의 지혜를 배운다

미얀마 민주주의의 상징인 아웅산수치 여사와 군부 출신의 첫 민간 대통령인 세인 대통령

지난 1일 열렸던 미얀마 보궐선거에서 민주화 지 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가 당선된 것은 크게 두 가지 의미가 있다. 민주화가 시작됐다는 뜻과 함 께 50년간 유지됐던 쇄국(鎖國)형 사회주의 체제 가 마침내 무너졌음을 의미한다. 50년간 철권통 치해온 군부가 민주선거를 허용한 뒤에는 해외 자본과 기술, 인력을 유치해 가난에서 벗어나 보 자는 계산이 깔려 있기 때문이다. 폐쇄형 경제체제로 유명한 ‘미얀마식 불교 사 회주의’는 1962년 군사 쿠데타로 집권한 네윈이 시작해 군부 지도자가 바뀌면서도 계속 유지돼 왔다. 외국을 모두 침략자로 여겨 나라의 문을 닫아걸고, 농업을 제외한 모든 산업을 국유화한 체제다. 물질에 집착하지 않는 불교를 내세워 국 민에게 내핍(耐乏) 생활과 인내를 강요했다. 국 민 상당수가 믿는 불교와 사회주의를 결합한 지 구상 유일의 체제다. 하지만 50년간의 사회주의 실험 결과는 참담

했다. 1950년대까지만 해도 쌀 수출로 동남아 시아의 부자나라였던 미얀마는 1인당 국내총생 산(GDP) 700달러의 세계 최빈국이 됐다. 제대 로 된 기업도, 기업가도, 인력도 없는 삼류 국가 로 전락했다. 국민은 가난에 시달렸고 통치세력 인 군부는 민중봉기가 일어날까 봐 국민을 감 시하고 억압했다. 1988년 8월 8일 시작된 이른 바 8888항쟁을 통해 대학생과 승려들이 들고 일 어나자 군부는 수천 명을 학살했다. 이를 계기 로 민주화 운동에 뛰어들었던 수치 여사는 91 년 노벨 평화상을 받았으나 군부는 가택연금과 해제를 끝없이 반복했다. 국제사회는 미얀마 군 사정권에 대한 경제제재로 이에 대응했다. 이로 써 미얀마에 대한 투자와 주요 물자 수출, 인력 교류가 금지됐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수치 여사에 대한 군 부의 가택연금 조치만큼이나 국제사회의 제재 도 일관적이었다는 점이다. 국제사회의 끈질긴 제재 앞에 미얀마 군부는 고민에 빠졌다. 유전· 가스전과 텅스텐 같은 광물을 개발하려고 했지 만 국내에는 자본도 기술도 인력도 없었다. 오 랜 학원사찰과 해외 교류 중단으로 교육이 제 대로 이뤄지지 않는 바람에 경제를 일으킬 기 술·관리 인력조차 제대로 없었다. 결국 해외에 서 모든 것을 들여와야 하는데 국제사회가 수 치 여사 탄압을 들어 경제제재를 하니 여의치 않았다. 세계적인 루비와 진주 산지이지만 티파 니·불가리·까르띠에 등 보석상들은 이를 수입하 지 않았다. 누가 수치 여사의 피와 눈물을 떠올 리게 하는 미얀마산 루비와 진주를 몸에 달려고

채인택 논설위원

하겠나. 북한에서 핵무기와 미사일 기술을 들여 와 서방국가를 위협할 계획도 세웠으나 이내 포 기했다. 쉬운 일이 아니었고, 그걸로 국제사회를 굴복시킬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군부가 살려면 경제개발을 할 수밖에 없고, 경 제를 살리려면 국제사회의 제재를 풀어야만 했 다. 지난해 3월 들어선 군부 출신의 테인 세인 대통령은 결국 국제사회의 요구대로 수치 여사 의 연금을 해제하고 민주·자유 선거를 해 민주 세력의 의회 진출을 허용할 수밖에 없었다. 군 부 세력은 결국 국제사회와의 공존을 결정한 것 이다. 1일 보선에 민주세력의 참여를 허용한 것 은 그 제스처의 하나다. 결과적으로 2012년 미 얀마의 봄은 미얀마에 대한 국제사회의 오랜 제 재가 효과를 발휘한 것이다. 일관적이고 지속적 인 제재의 효과와 중요성이 명확히 드러났다. 이 로써 국제사회와의 공존을 거부한 나라는 북한 과 쿠바만 남았다. 이와 더불어 눈여겨봐야 할 것이 수치 여사의 결단이다. 군사정권 타도가 아닌 군부와의 공존 으로 정치적 목표를 수정한 것이다. 100% 민주 정권을 세우기가 당분간 불가능한 현실을 인정 하고 부분적이나마 민주화를 진행하는 쪽으로 전략을 고쳤다. 67세라는 나이와 건강도 고려한 조치일 것이다. 하지만 이런 타협은 결코 굴종이 아니다. 되레 ‘유연한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는 진리를 보여주는 사례로 기억될 것이다. 우리도 해봐서 알지만 민주화는 일단 한번 봇물이 터지 면 누구도 막을 수 없기 때문이다. 미얀마의 현 명한 선택은 결국 공존의 지혜였다.

<분수대> 마지막 남은 뼛가루까지 사랑하는 나무들에게 바치는 민병갈 천리포수목원장 10주기 계절은 봄이지만 날씨는 아직 봄이 아니다. 꽃샘 추위가 좀처럼 물러날 기세가 아니다. 평년보다 낮은 기온 탓에 개화(開花) 시기도 늦춰지고 있 다. 4월 초순이면 대부분의 남부 지방에서 벚꽃 이 꽃망울을 터뜨려야 하지만 올해는 3~6일 정도 늦어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그 바람에 꽃축제를 준비했던 지자체들이 울상이다. 예년의 개화 시 기에 맞춰 일정을 잡았지만 아직 꽃이 제대로 피 지 않아 ‘꽃 없는 꽃축제’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개나리·진달래도 좋고, 매화와 벚꽃도 좋지만 내가 제일 좋아하는 봄꽃은 목련이다. 따사로운 봄볕 속에 하얗게 핀 목련을 보고 있으면 왠지 모르게 기분이 아련해진다. 지금쯤이면 기지개를 켜고 서서히 개화 준비를 할 때가 되었건만 내가 사는 아파트 단지의 목련은 여전히 겨울잠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목련을 좋아한다면 한번쯤 꼭 가볼 곳이 충남 태안의 천리포수목원이다. 국제목련학회가 인정

한 세계 최고의 수목원이다. 그곳에 가면 학명 앞에 ‘매그놀리아(Magnolia)’라는 명칭이 붙은 400여 종의 목련을 만날 수 있다. 3월에 꽃망울 을 터뜨리는 비온디 목련부터 초겨울에 꽃이 피 는 태산목까지 사시장철 각양각색의 목련을 감 상할 수 있다. 잘 알려진 대로 천리포수목원을 만든 이는 1979년 한국인으로 귀화한 미국 출신의 고(故) 민병갈(본명 칼 페리스 밀러)씨다. 45년 광복 직 후 24세의 미 해군장교로 한국에 첫발을 디딘 이 후 57년간 한국에 살면서 필생의 업으로 수목원 을 가꿨다. “전생의 나는 한국인”이라고 말할 정 도로 한국의 문화와 자연에 심취한 그는 70년 태 안반도 천리포 일대의 민둥산에 나무를 심기 시 작해 30년 만에 세계적 수준의 수목원을 일궈냈 다. 천리포수목원이 보유한 수종은 1만1000종으 로 국립수목원보다 5000종이 많다. 그는 약 1000 억원의 사재를 쏟아부어 조성한 59만5044㎡(18

만 평) 규모의 수목원을 재단에 기부하고 2002년 4월 8일 81세를 일기로 숨졌다. 10주기가 되는 내일, 천리포수목원에서는 고인 의 수목장이 거행된다.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매 장돼 있던 유해를 화장해 그가 생전에 가장 좋 아했던 분홍색 교배종 목련인 라스프베리 펀 나 무 아래 안치하는 행사다. 마지막 남은 뼛가루까 지 나무들에게 바치는 셈이다. 고인의 10주기를 맞아 인간 민병갈이 한국에 남긴 발자취를 극진한 나무 사랑 중심으로 엮은 첫 평전이 나왔다. 생전의 고인과 교분을 맺었던 전직 언론인 임준수씨가 펴낸 『나무야 미안해』 다.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산림 훼손을 막기 위 해 1000억원대에 달하는 임야 661만1600㎡(200만 평)을 국가에 기부한 80대 독림가(篤林家) 손창 근 옹(翁)의 미담과 더불어 10주기를 맞은 고인의 영전에 바치는 뜻 깊은 선물이 될 듯하다. 배명복 논설위원·순회특파원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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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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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지역

2012년 4월 7일 토요일

창단 30주년 맞은 ‘시온 선교 합창단’

지구 사랑을 실천하세요!

폭넓은 하모니를 위해 단원 연령 제한 없애..

오는 5월 2일(수)까지 접수···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가 가능

시온선교 합창단은 창단 30주년을 맞아 입단 단원의 연령 제한을 없애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 은 지난해 뉴욕 카네기홀 공연 모습)

시온선교 합창단이 창단 30주년을 맞이했다. 하나님을 찬양하고 더 많은 교인과 기쁨을 나누기 위해 창단된 시온선교 합창단은 지난 해 10월 뉴욕 카네기홀 공연 등 국.내외 세

계적인 무대에 서며 밴쿠버를 대표하는 여성 합창단으로 자리했다. 시온선교 합창단의 정문현 단장은 “지난 30 년의 세월을 함께 해 온 단원들과 기도와 격

려로 함께 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를 드린 다”고 인사를 전하며 “올해에는 UBC 챈센터 (Chan Center), 토론토, 오타와 국회 의사당 공연 등을 통해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단장은 또한 “시온 창립 30주년을 맞이 해 입단 단원 연령 제한을 없애기로 했다. 그 동안 함께 찬양하고자 했지만 연령이 안되어 함께 하지 못했던 분들과 폭넓고 깊이 있는 하모니를 만들어 가고 싶다”며 “그동안 많은 어르신이 합창단을 위해 씨를 뿌려주셨고 든 든한 뿌리가 되어주었다. 그 나무가 자라나서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세계만방을 다니면서 찬양의 선교사로 활동 하고 있다. 우리 합창단이 밴쿠버 지역의 여 성과 한인 교포 2세들의 희망이 되기를 바라 며 신앙 안에서 음악적인 소질을 겸비한 분 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단원 문의는 604-552 8861이나 이메일 jskburkem@yahoo.ca로 하면 된다.

환경실천연합회가 주최하는 <제11회 국제 지구사랑 작품 공모전>이 접수를 시작했다. 오는 5월 2일(수)까지 접수를 받고 있는 이 번 공모전의 주제는 ‘하나의 작은 변화(One Small Change)’이다. 지난 2002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국제 지구사랑 공모전은 국제규모의 아트행사로 거듭나, 2010년에는 미국, 인도, 베트남, 대만 등지를 비롯해 총 2만여 점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공모전은 미술(포스터, 회화), 미디어(사 진)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며, 참가자격은 초, 중, 고, 대학, 일반 등 연령과 국적에 상 관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공모전 주제는 경제, 사회, 생활, 문화 등 분야에 관계없이 지구온난화 방비 및 저탄 소 녹색성장 등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위 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고 지구사랑 실천 이 충분히 표현될 수 있는 내용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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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 내역은 대상 1명, 금상 6명, 은상 11 명, 동상 22명 등 260여 명에게 상이 수 여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환실련 홈 페이지(www.ecolin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 참가비는 없으며, 참가 신청서 는 http://www.environmentaa.org/files/ upcomingevent/application.doc 에서 다 운 받아 작성하면 된다.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6월 5일(화) 뉴욕에서 있을 예정이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212-6958840~1 또는 art@ environmentaa.org으 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국제 지구사랑 작품 공모전은 국적, 연령, 계층,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친근 한 방법으로 일상에서 환경사랑을 실천하 고,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조현주 기자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민주평통>BC보궐선거 후보 초청 간담회 마련

캐나다 한국문협 <한카문학>발간

13일(금)오후 7시 코퀴틀람 한인회관 한인 커뮤니티 발전에 관심있는 교민 누구나 참석 가능

한인 문학인들의 창작품 수록···한국 문협 창립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각 종 행사 화보 포함 캐나다 한국문협(회장 이원배)이 회원 및 한 국문학교실 수료 문학 인들의 창작품이 수록 된 첫번째 문학작품집 ‘한카문학’(좌측·사진) 을 발간했다. 이원배 회장은 발간 사를 통해 “외롭고 힘 든 타국생활에서 한국인의 정체성을 지키고 한국문학의 불씨를 살려나가기 위해 회원들

의 진솔한 삶의 여정을 시와 수필 등을 모 아 문학집을 발간하게 되었다”며 “이번 문학 집을 통해 이웃과 함께 나누고, 문학을 통해 삶을 고백함으로써 서로 위로 받고 감동을 느끼고 사랑을 공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작품집에는 한국 문협이 창립된 2009년부터 2011년까지의 각 종 행사 내 용이 화보로 정리되어 있으며 아울러 ‘제 5기 한국문학교실’ 개강에 대한 안내가 수 록되어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한국문학교실’은 5월

초에 시작되며, 시와 수필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를 전달함으로써, 문학에 전혀 문외한 인 사람들도 8주간의 문학교실을 수료하면 자신의 살아온 이야기를 시 또는 수필로 서 술할 수 있도록 강의하고 있다. 이 회장은 “향후 발간될 작품집에는 캐나 다 타민족 문인들의 다양한 문학작품들을 번역 소개해 다민족사회의 일원으로 상호 타민족 문화를 공유하며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를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현주 기자

재외국민 누굴 찍었을까? 재외국민들의 4.11 총선 투표용지 한국내 배 송작업이 시작됐다. 한국내에 도착한 투표용지들은 국제우편 물류센터에서 등기우편물로 접수된 후 동서 울우편집중국을 거쳐 전국 시·군·구 선거관 리위원회로 보내지게 된다. 5일 오후 서울 광 진구 자양동 동서울우편집중국에서 직원들 이 국내로 도착한 재외국민투표 기표용지를 받아 전국 25개 우편집중국별로 구분하고 있다. (사진=서울지방우정청 제공) 밴쿠버중앙일보

좌측부터 크리스틴 클락(Christine Clarke, 보 수당) 데니스 마스덴(Dennis Marsden, 자유당) 조 트라설리니(Joe Trasolini, 신민당) 후보

민주평통 캐나다서부협의회(회장 최강일) 는 오는 13일(금)오후 7시 코퀴틀람 한인회 관에서 ‘포트무디-코퀴틀람 선거구의 3당 후보 초청 간담회’를 마련한다. 민주평통 최강일 회장은 “그동안 한인 커 뮤니티가 캐나다 정치에 무관심했던 것이 사실이다. 오는19일 BC보궐선거를 맞아 한 인 커뮤니티와 캐나다 정치가 긴밀한 관계 를 맺을 수 있고 앞으로 꾸준히 네트워크 를 형성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 번 간담회는 3당 모두에게 우리 한인 커뮤 니티를 알리고 힘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 이다”고 소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BC보궐선거 포트무디코퀴틀람 선거구의 3당 후보인 크리스틴 클 락(Christine Clarke, 보수당) 데니스 마스 덴(Dennis Marsden, 자유당) 조 트라설리 니(Joe Trasolini, 신민당) 후보가 참석한다. 최 회장은 “한인커뮤니티의 정치참여 제

고를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캐나다 정치에 또한 한인 커뮤니티 발전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 며 후보들에게 궁금한 사항은 미리 이메 일(kka96@hotmail.com)로 보내주길 바란 다. 영어가 불편한 분들을 위해 통역 서비 스도 마련할 예정이니 부담 없이 참석하시 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BC보궐선거는 지난해 8월 밴쿠버 무역 위원회를 위해 포트무디-코퀴틀람 의 원직을 그만둔 래인 블랙(Black)의원의 빈 자리와 올해 1월 배리 패널(Penner)의원이 법조계로 돌아가면서 생긴 공석을 채우기 위해 치르게 됐다. 포트무디-코퀴틀람 선거구는 4000여 명 의 한인이 거주하는 지역인 만큼 후보를 내놓은 3당의 관심이 한인 커뮤니티에 쏠 리고 있는 실정이다. 3당 보궐선거 후보 초청 간담회 일 시: 4월13일 금요일 오후 7시 장 소: 코퀴틀람 한인회관 (#200-504 Cottonwood Ave. Coquitlam ) 문 의: 민주평통 이성기 위원장(604220-5842) 김경애 총무(kka96@hotmail. com)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A4 전면광고

2012년 4월 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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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문화

2012년 4월 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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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세포’ 5000만t으로 남은 엄마 암으로 숨진 흑인여성 세포 배양···소아마비 백신 등 의학산업 활용

세계 최초로 배양된 불멸의 인간세포 인 헬라세포의 주인인 헨리에타 랙스

5000만t의 세포로 남은 엄마. 그리 고 지금도 자라고 있는 엄마의 세포. 1973년 미국 볼티모어에 살던 랙스 가족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날 아든다. 22년 전 땅에 묻은 엄마의 일부가 살아 있다는 것. 엄마 세포가 이 세상만큼 자라 지구를 다 덮을 정 도라는 이야기였다. 그들의 엄마는 헨리에타 랙스. 그 는 미국 볼티모어에 살던 평범한 주 부로 한 남자의 아내이자 다섯 아이 의 엄마였다. 1951년 자궁경부암으로 세상을 떠나며 헨리에타는 세상에서 사라졌다. 특별할 것 없는 필부(匹 婦)의 죽음이었다. 하지만 헨리에타는 완전히 사라지 지 않았다. 그의 일부는 살아 있었 다. 그의 자궁경부에서 떼어낸 세포 가 미국 존스홉킨스대 조지 가이 박 사의 연구실, 배양액이 든 시험관 안 에서 무서운 속도로 분열하고 증식해 온 것이다. 헨리에타 랙스의 첫 글자 를 따 헬라(HeLa)세포로 명명된 엄 마의 세포는 세계 최초의 불멸 인간 세포가 됐다. 헬라세포는 암세포다. 암세포는 영 양분만 있으면 무한정 분열할 수 있 다. 암세포가 불멸의 생명력을 얻은 것은 텔로머라제라는 효소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세포가 분열할 때 ‘세포 내 노화시계’인 텔로미어(telomere)의 길이가 짧아지며 세포 분열을 멈추 게 되지만 텔로머라제는 텔로미어의

헨리에타 랙스의 불멸의 삶 레베카 스클루트 지음 김정한·김정부 옮김 문학동네, 512쪽

길이가 짧아지지 않도록 활성화하는 것. 똑딱 시계의 태엽을 계속해서 되 감는 셈이다. 헬라세포의 등장으로 현대 의학은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신약을 개발 할 때 인간을 대상으로 할 수 없었 던 실험이 가능해졌다. 소아마비 백 신을 개발하고 인간의 염색체가 46 개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 것도 모 두 헬라세포 덕이다. 동시에 헬라세 포는 인체에서 나온 생물학적 실험 재료를 사고 파는 의학산업이 본격 화하는 신호탄이기도 했다. 불멸의 헨리에타 세포가 갈색 병에 담겨 전세계 연구실을 누비며 생명 공학회사의 배를 불리고 의학의 발 전을 이끌었지만 그 동안 가족은 아 무것도 몰랐다. 어린 시절 엄마를 잃 은 그의 아이들은 계모의 학대와 방 치 속에 망가졌다. 노숙자가 되고 범 죄자가 되고 가난에 시달렸다. 의학과 생명공학계를 발칵 뒤집은 사건만 없었더라면 헨리에타의 이름 은 의학사의 뒷골목으로 아마도 모 호하게 묻혔을터다. 하지만 헬라세포 가 다른 세포주를 오염시켜 각종 신 약 개발 연구를 무용지물로 만들 위 기에 처하자 의학계는 헬라세포의 원 주인인 헨리에타의 DNA 정보 확보 에 나선다. 죽은 지 22년 만에 헨리 에타의 직계 가족에게 연락하고 암 검사 명목으로 가족의 혈액을 채취 한다.

그들의 목적은 동의 없이 조직을 채 취해 상업화한 것에 대한 사과도, 헨 리에타에 대한 감사도 아니었다. 과 학 발전이란 명분하에 자신들의 이 익을 위한 행동이었을 뿐이다. 세포 의 주인과 가족은 모든 과정에서 배 제되고 오히려 이용당하고 희생됐다. 가족은 분노한다. “존홉킨(존스홉 킨스)은 우리에게 아무 정보도 안 줬 어. 그것이 나쁘다는 거여. 슬프기보 담은 나쁜 거. 어머닌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사람이라는디, 가족들은 가 난에 허덕이고 있잖어. 엄마가 과학 에 그렇게 중요하믄 왜 우린 의료보 험도 없냐구”라는 딸 데버러의 항변 은 그래서 서글프다. 책은 현대의학사를 다시 쓰게 했지 만 모두 무관심했던, 혹은 모른 척 했 던 헨리에타의 이야기를 10년여 추적 한 논픽션 작가인 저자의 집념이 만 들어낸 산물이다. 1950년대 존스홉킨 스 흑인 병동에서부터 헬라세포의 그 늘에 멍들어간 헨리에타 가족의 모습 까지 시공을 넘나든다. 우리도 ‘또 다른 헨리에타’가 될 수 있다는 의학연구 윤리에 대한 문 제 의식도 던진다. 저자는 “오늘날 상 당히 많은 미국인의 신체조직이 어딘 가에 보관돼 있다”며 “의사에게 가서 일상적인 피검사를 하거나 점을 제거 할 때, 맹장수술, 편도선 절제술, 또 는 여타 제거수술을 받을 때, 병원 에 남겨둔 조직이 항상 폐기 처분되 는 것은 아니다. 의사나 병원, 실험실 이 그것들을 종종 무기한으로 보관 한다”고 말한다. 인간의 몸에서 채취 한 신체 조직의 연구와 관련한 사전 동의와 경제적 문제에 대해 진지하 게 고민해야 함을 강조하는 것이다. 책에 담긴 아프리카계 미국 흑인을 대상으로 했던 과학실험의 음울한 역사는 이름없는 무수한 사람들의 희생 속에 의학 발전이란 탑이 쌓여 왔음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 그런 까닭에 책의 머리에 저자가 인용한 엘리 위젤의 『나치 의사들과 뉘른베 르크 강령』중 한 구절이 더 절실하 게 와 닿는다. “우리는 어떤 사람이든 추상적 존재로 이해해서는 안 된다. 대신, 우리는 한 사람 한 사람을 고 유의 비밀과 보물을 간직한, 저마다 합당한 번민의 이유와 성공의 열쇠 를 품은 하나의 우주로 보아야 한다.” 김종효 기자

게시판 등록은 중앙일보 인터 넷 (joongang.ca)의‘와글와글시 끌벅적’의 행사게시판에 등록하 시면 신문에 게재됩니다. 전화, FAX,메일 접수는 받지 않습니다. 임박한

날자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3당 보궐선거 후보 초청 간담회 일시:2012년 4. 13(금) 오후 7시 장소: 코퀴틀람 한인회관 (#200504 Cottonwood Ave. Coquitlam )  포트무디-코퀴틀람 보궐선거 출마한 3당 보궐선거 후보 초청 1. 보수당-크리스틴 클락 2. 자유당-데니스 마스덴 3. 신민당-조 트라설리니 후보들에 대한 질문을 미리 보 내주시면 간담회에 반영시키도록 하겠습니다. 문의 및 질문보내실 곳 : 이성기 위원장(604-220-5842), 김경애 총무(kka96@hotmail.com) ◆외대 동문 춘계모임 및 골프대회 일시: 4월 14일 (토) 18:30 장소:두꺼비 식당 회비:개 인 30불, 부부 50불골프:①장 소: 카누스티 ②인원: 3팀(12 명) ③시간: 1:06, 1:14, 1:22PM ④Green Fee:32불(Tax 포함) 연락처:604-728-1345, ◆내지역 집값 정보 및 투자전략 강사: 김건희 부동산일시:4월 14일(토) 오전10시~11:30분장소: S. I. Can스쿨 주소:205-515코튼우 드에비뉴 문의: 604-715-6669) ◆ 월목회 제30주년기념 Golf Opening Ceremony 안내 장소:LangaraG.C.(부부동반 Play 환영)일시:4/19일 (목) 11:00-부터운동후-만찬장 소:FlamingoCambie St. 일시 : 당일 오후 5시 부터  전회원 부부(가족)동반 참석 연락처 : 회장 C) 604-8093549 총무 604-781-5410 ◆육군 학사 장교 특별 모임 일시:4월 19일(목) 오전 11시30분 장소:Horizons Restaurant

(버나비 마운틴내) 문의:사무실 604-488-9267 ◆한국문협 번역시 낭송 모임 주제: 외국 시 작품 감상 장소: 임수영 부회장 자택( 969 Belveder Dr. North Vancouver / 전화 778-384-9769 )일시: 2012년 4월 21일 토요일 오후 3시참가대 상: 모든 회원참가비: 음식 한 접시(포틀락)문의 및 연락처: 캐 나다 한국문협 회장(604-435-7913) 총무(778-833-3169) ◆한인노인회 상반기 노인대학 개강 일시 및 기간: 4월 23일(월) 10시 (개강식) ~6월 22일(8주간) 과목 및 일정: ①영어회화 기초, 노래 부르기(매주 월요일 오전 10 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 ②컴 퓨터 기초, 실버 합창단(매주 월요 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 ③컴퓨터 중급(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 ④ 게이트볼(매주 화, 수요일 오후 1 시 30분부터 3시 30분) ⑤탁구(매 주 목, 금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 장소: 노인회관(1320 E. Hastings Street. Vancouver. BC) 기타: 월요일에 한해 중식 제공 합니다.수강신청: 4월 20일 까 지 아래 연락처로 신청하시기 바 랍니다.<노인회관: 604-255-6313, 부 회장 778-899-1561/604-435-7913> ◆밴쿠버 한국무용단 정기공연 밴쿠버한국무용단 제16주년정 기공연"춤매혹"Enchantment ①일시:2012년5월5일(토)오후7시 장소: 레드로빈슨 쇼 시어터 (2080United Blvd, Coquitlam) ②일시:2012년5월20일(일)오후7시 장소:Evergreen Cultural Centre(1205 Pinetree Way Coquitlam) 티켓구입처:티켓마스터(www. ticketmaster.ca) ,한아름마트  문의:604-936-8099(정혜승무용 원) www.koreandance.ca ◆밴쿠버 이북도민 자녀 장학생 선발 지원자격 및 인원: 밴쿠버 이북 도민 회원 자녀 중 1인 선발

구비서류 : 웹싸이트(www.vkcsf. org) 참조 지원마감일 :2012년 6 월5일제출처: 13712 Rippington RD Pitt Meadows V3Y1Z1문의 처: 김훈구; 604-817-5441 ◆밴쿠버한국무용단 단원모집 밴쿠버한국무용단(단장:정혜 승)은 아동부,학생부,성인부 단원 모집.전통무용,창작무용,,장고 춤,북춤등 다양한 한국무용 배울 수 있는 기회. 공연의상은 무용단 에서 제공. 문의:604-936-8099 ◆가야금레슨 및 앙상블 단원모집 강사: 손주희 -서울대 음대졸업 -한양대학원 교육학석사 -현, Place des Arts 강사 -현, 퍼시픽코스트음악학교강사 초보자부터 입시(한국음악대 학입학)생,그룹레슨 앙상블 단원으로서 각종음악 회출연, 봉사활동시간인정, 대학 입학시 음악활동Reference발급 Youtube 에서 ‘손주희’ 검색으 로 활동 동영상감상 전화 778926-1373 ◆소피아 주니어 플릇 앙상블 단원모집 제 3기 단원을 모집. 매달 정기 적인 연주회 및 음악봉사를 통해 악기 실력을 향상하고 봉사점수, 대학진학시 필요한 서류등을 제 공한다고 한다. 모집부문은 플룻, 클래식키타, 첼로, 바순, 오보에 (2년이상)이며 대상는 7~12학년 의 학생, 문의 604-992-1567 ◆2012 밴쿠버 유소년 축구 교실 일시 : 2012년 5월 5일 ~ 8월 11 일(15주) 매주 토요일 6pm ~ 8pm 장소 : Hjorth road turf field ( 146St, 104Ave Superstore 뒤편) 참가 범위 : Kindergarten ~ Gr.12 참가비(보험료 포함) : $80/1명, $150/2명, $220/3명 (유니폼:$40상,하의 유니폼, 스타킹) 지도 : 감독-김관호 (FC VISION 축구팀 감독/ 전 현대 프로 선수, 한전 유소년팀 감독) 신청 : 1차- 4월22일(유니폼) / 2 차- 5월13일 문의 : 조형선 778688-4256


A6 이민정착·종합

2012년 4월 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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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미터, LA에서도 요금폭탄

이민·정착 정보 일시: 2012년 4월 16일 금요일 시간: 오후 12 :30 ~ 2 :00 내용: ①트라이시티 지역 자원 안내 ②영어 교육 자원 안내 ③주 정부 보조 자원 안내 장소: 석세 스 트라이시티 서비스 센터 #20581163 Pinetree Way, Coquitlam  강사: 릴리안 김 (석세스 정착서비 스) 진행: 한국어 문의:릴리 안김(604-468-6000 ) ◆시민권시험 준비반 일시: 2012년 4월 16, 19, 23, 30일 4회 수업 시간: 오전 9 :30~11:30 비용: 4회 수업료 $80 내용:교 재를 공부, 문제풀이 장소: 석세스 트라이시티 서비스 센터 #2058핸더슨 몰-1163 Pinetree Way, Coquitlam  문의/예약: 유 파니 (604-468-6000) ◆캐나다에서의 재정관리의 기초 ISS of BC 정착서비스가 교민분 들을 위한 무료 워크샵 내용: ①은행 계좌 종류 ②모 기지(Mortgages) ③신용(Credit) ④대출(Loans) 강사: 이재익 공 인 재무 설계 상담사 (RBC)날 짜: 2012년 4월 18일 수요일시 간: 6:30 P.M. ~8:00 P.M. 장 소: Tommy Douglas Library 7311 Kingsway Burnaby (지하 주차 가 능) 문의:(좌석관계상 사전 예약) 장해은 : 604-395-8000(Ext.1765) ◆성공적인 시민권 취득을 위한 정보 내용: ①시민권 신청에서 취득까 지 새롭게 변경된 사항 ② 시민권 신청서 작성시 주의사항 ③ 시민권 시험 및 인터뷰에 관한 정보 일시:2012년 4월 20일 오전 10 시 -오후 1시 장소:밴쿠버 헤브 론 교회( 6656 Glover RD. 랭리) 강사:서미영(ISS of BC 한인 정 착 상담인) 언어: 한국어 예약/문의:서미영     6 04-5105136 (교환: 1851) ◆유아 교육 보조 직업 트레이닝 새로운 정부 지원 직업 교육

더글라스 컬리지에서 마련한 정부 지원 직업 교육. 프로그램 스케 쥴: 4월 21일~7월 30일 매주 토 요일, 오전 10시 - 오후 6시장 소:Douglas College, 뉴웨스트민스 터 단, 프로그램을 신청하실 경우 인터뷰는 코퀴틀람 캠퍼스에서 진 행될 예정.지원 자격 조건·EI ( 고용보험) 을 현재 받고 있지 않 고 지난 3년동안 받은적 없는 분· 현재 무직인 분·최소 Highschool Grade 12 English, 또는 Grade 12 Communication 의 영어실 력요구문의:옵션스 티나 604572-4060, extension 1131 ◆캐나다 연금 제도 - ISS 무료 워크샵①연금의 종류 ②OAS, GIS 와 allowances 신청 시기 ③OAS, GIS와 allowances 신청 방법 강사: Ms Ifigenia Fasogiannis (Service Canada Citizen Services Specialist) 한국어 통역 제공 날짜: 2012년 4월 27일 금요일  시간:10:30 A.M.~12:00 P.M. 장 소: Tommy Douglas Library 7311 Kingsway 문의 및 등록:장해은 : 604-395-8000(Ext.1765) ◆싸우스밴쿠버 네이버후드하우스 (South Vancouver Neighbourhood House) 에서는 밴쿠 버, 버나비, 뉴웨스트민스터에 거 주하는 이민자들을 위한 정착 서 비스에서 직업상담에 이르기까지 여러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 세한 내용은 전화나 이메일로 문 의 바람. 담당자:콘광영(Conn, Kwang-young) Multicultural Settlement and Labour Market Program Worker 전화: 604324-6212 ext. 117 이메일:kwangyoung@southvan.org 주소: 6470 Victoria Dr. Vancouver (East 49th Ave. & Victoria Dr.) ◆써리 석세스 주택관련 상담 25세 미만 자녀가 있는 가정의

저가임대주택 신청 및 렌트비 보 조혜택일시: 2012년 4월 27일 금요일 오전 10시-12시 장소: 써리 석세스(길포드 T&T 수퍼 앞 TOM LEE악기점 2층) #206-10090 152nd Street, Surrey 강사: 비씨 하우징 (한국어 통역제공) 내용: ①저가 임대주 택의 종류, 신청방법 및 자격 ② 렌트비 보조 프로그램 신청자격 ③렌트비 보조금 산정방법, 신청 방법 ④질의 응답 문의: 장기연 604-588-6869(교환 111) 좌석 관계로 선착순 예약 마감. ◆보육시설 창업 및 교사가 되기 위한 진로탐색 ISS of BC 트라이시티 오피 스에서는 취업율이 높기로 유명 한 교육과정인 Early Childhood Educator과정에 대해서, 선배들 의 경험담, 필요한 자격 및 학교 과정에 관한 안내등 강사:그레이스 리(CEO, Grace’s Toy Box Child Care) 코니 리 (ITE , BrightStart Children’s Academy) 일시: 2012년 4월 28일 토요일 오전 10시반에서 오후 12시반  장소: 코퀴틀람 포이리에 도서관 보드룸 575 Poirier Street, Coquitlam, V3J 6A9 문의 및 등록: 이사벨 리( 한인 정착상담인) ☎ 778-284-7026 (교환: 1566) 좌석관계상 선착 순 예약마감. ◆다이버스티 무료 워크샵 “Finding Employment and Getting Hired” WorkSafeBC 인사과에서 구직 기회, 구직 절차 및 인터뷰 질문 등의 토픽들로 강의합니다. 일시: 4월 12일 (목 1-2:30) 좌석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참 석을 원하시는 분께서는 연락주 시기 바랍니다. 담당자 전수경 604)597-0205 Ext.4307

일부 주민들의 설치 반대로 논란이 됐던 ‘스마트 계량기’가 이젠 전기료 까지 높게 나와 문제가 커지고 있다. OC레지스터 5일자 온라인 보도에 따르면 라구나 우즈 인근 지역 일부 주택들이 지난해 10월 ‘스마트 계량 기’ 교체 이후 전기료가 두 배 이상 치솟아 설치를 실시한 남가주에디슨 (SCE)사에 문제 확인을 요청한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피해자 중 한 명인 팻 와이즈먼씨 는 “어머님 혼자 살고 계신 집에 전 기료가 무려 500달러가 넘게 나오며 평소보다 350달러 가까이 증가했다” 며 “SCE측이 계량기가 교체되면 에 너지가 오히려 절약된다고 했는데 정 반대의 결과가 나오고 있어 황당하 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터스틴시를 중심으로 모 인 ‘스톱 OC 스마트 미터’(Stop OC Smart Meters)라는 시민단체가 확

대 설치를 저지하며 SCE측과의 충 돌이 계속해서 이어져 왔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스마트 계 량기 설치는 고객들의 전력 사용량 을 관리하겠다는 명분으로 지속적으 로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어 개인 프라이버시를 침해할 소지가 있으며 새 계량기가 설치되면서 인체에 해 로운 전자파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는 것이다. 한편, 지난해 8월부터 설치가 시작 된 ‘스마트 계량기’는 현재 OC지역에 만 총 300만 개가 이미 설치됐으며 올해 말까지 총 500만 가구의 가정 및 중소 사업체의 스마트 계량기 설 치 작업이 계획돼 있다. BC주에서도 최근 BC Hydro의 일 방적인 결정으로 스마트미터로 모두 교체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 주민들은 갑자기 많이 나온 전기요금에 불만을 제기하고 있지

만 BC Hydro 측은 철저히 무시하 고 있다. 한 지역의 부부는 BC Hydro가 일 방적으로 자신들의 전기미터를 스마 트 미터로 교체한 뒤 부터 구토, 어 지러움 등이 생겼다며 다시 예전의 미터로 돌려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당시 BC Hydro 측은 앞으로 같은 이유로 예전의 미터로 바꿔주는 일 은 없을 것이라며 이 부부들의 요청 을 들어준 바 있다. 현재 BC주민 들은 스마트 미터가 무선으로 정보를 전달하기 때문에 해킹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해킹 될 경우 사생활 침해도 우려 된다 며 반대위원회를 만들어 운영해 BC Hydro 측에 압력을 넣고 있는 중 이다. 정리= 고주혁 기자 LA 중앙일보 김정균 기자

경찰차에 사고당한 시민, 33만 2천달러 보상받아 경찰차에 교통사고를 당한 한 포트 무디 거주 남성이 보상금으로 33만 2천 달러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법원에 제출한 사건서류에 따르면, 지난 2009년 1월 6일 안토니오 델 지 글리오(Giglio)씨는 운전을 하며 집 으로 돌아던 도중 신호등의 초록색 불을 보고 직 직진을 했지만 RCMP 경찰인 멜리사 벡커(Becker·여)씨가 옆에서 빠른속도로 충돌하면서 사고 가 발생했다. 벡커씨는 법원에서 그녀의 순찰차

의 브레이크가 고장으로 문제가 있 었기 때문에 이번 사고에 책임이 없 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또한 피해자 인 지글리오씨가 2008년에 있었던 사고 후 제대로 된 치료를 하지 않 았기 때문에 자신이 관련된 사고로 인한 손상에도 책임이 없다고 주장 했다. 하지만 법원은 벡커씨의 주장과는 달리 차량의 기계적 결함 조사에서 브레이크에 아무런 문제도 발견하지 못했으며, 사건 당시 벡커씨가 사이

렌을 키거나 경적을 울리는 등 사고 를 피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을 지적했다. 사건을 맡은 미리암 그로퍼(Gropper) 판사는 “여러 정황으로 봤을 때 벡커씨의 부주의라는 것이 명백하며 따라서 피고인이 사고의 책임이 있 다”고 판결하고, 델 지글리오에게 부 상으로 인한 미래의 업무 지장, 치료 비 명목 등으로 33만2천 달러를 지급 할 것을 명했다. 고주혁 기자 ko@joongang.ca

농업주 장관 돈 맥래(McRae)가 탄소세 경감을 축하하기 위해 델타에 위치한 유나이티드 플라워 그로워스 농장을 찾았다. 이번 발표된 탄소세 경감으로 인해 BC주의 온실 농장들은 총 760만 달러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사진:BC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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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지역

2012년 4월 7일 토요일

A7

쓰레기통에 버려진 늑대 시체

프레이져 남부, <경제·교통> 특별 위원회 결성

총상 당한 것으로 보여... 몇 달전 늑대가 강아지 물어죽인 사건 보복 가능성

버스노선과 지역경제활성화 목표 프레이져 남부 지역의 시장들이 변화를 만 들기 위해 손을 잡았다. 시장들은 해당 지역에 더 많은 버스노선 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는 특별 위원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 위원회에는 화이트락, 아보츠 포드, 랭리, 델타, 써리 시장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별 위원회가 가장 집중하는 것은 해당지역 내 교통편으로, 버스와 기차 노 선을 포함하고 있다. 써리 시장인 다이엔 왓츠(Watts)는 여러 도시가 모여 합동으로 변화를 요구할 경 우 BC주 정부나 연방정부에게 더 효과적

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 “메트로 밴쿠버의 성장에서 70%가 프레이져 남부 지역에서 일어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 리 모두가 협동해 경제성장을 돕고, 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획기적인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화이트락 시장인 웨인 볼드윈(Baldwin) 씨는 “교통이 집중된 메트로 밴쿠버 지역 의 교통체계와는 다른 프레이져 남부 자치 구들도 모여 (교통체계 개선에) 함께 협동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참가한 도시들은 서로 협력해 경제증진을 위해 힘쓰고,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고주혁 기자

호화저택 단지에 짓는 요양시설 반대 경찰이 덤스터에 버려진 늑대의 시체 2구를 조사하고 있는 모습. [사진 출처: CBC 뉴스 동영상 캡쳐]

BC주 밴쿠버 섬 토피노 지역에서 두 구의 늑대 시체가 덤스터(Dumbster)에서 발견 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시체는 한 공업단지에 위치한 덤스터에 들어있었으며 총격을 받아 숨진 것으로 보 인다. 주변 지역의 원주민 마을 트라오퀴앗 (Tla-o-qui-aht) 의회원인 테리 도워드 (Dorward)씨는 늑대를 죽이는 것은 관습 에 위배 된다고 말했다. 트라오퀴앗 마을 주민 레비 마틴(Martin)씨는 “늑대를 이렇 게 대하는 것은 명백한 죄다. 만약 그들이

늑대가 원주민들에게 얼마나 신성시 되는 지 알았더라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것”이라 고 전했다. 밴쿠버 섬과 BC주 전역에서는 늑대의 출 현이 문제시 되고 있다. 주거 지역에 출 몰하는 것이 점점 더 잦아지고 있기 때 문이다. 지난 달에는 두 마리의 강아지가 주거지 역에서 숨진 채 발견된 바 있다. 당시 모두 가 늑대가 범인이라고 추정했다. 토피노 지 역 주민들은 현재 그 당시의 사건의 복수 때문에 늑대들이 숨진 채 발견된 것이 아

니냐는 우려를 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늑대가 숨진 채 발견 되는 사건에 대해 우려하고 있지만 지역 환경국 측은 더 큰 문제는 늑대들이 영역을 벗어 나 주민들의 주거지에서 발견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늑대를 사냥하는 것은 면허가 있으면 합 법이지만, 정해진 장소에서만 할 수 있다. RCMP 측은 현재 늑대들이 어디서 살해 당한 것인지 조사하고 있다. 고주혁 기자 ko@joongang.ca

냉동 과일제품에서 A형 간염 유발물질 발견

밴쿠버의 가장 부유한 지역에 제안된 건설 에 반대하는 서명운동이 열리고 있다. 만약 건설업자들의 제안이 허락될 경우, 밴쿠버 남서부 지역 마린 드라이브 선상에 있는 유명한 카사미아 (Casa Mia 아래·사 진)의 바로 앞에 요양시설이 건설되게 된다. 이웃 주민 데이비드 그루월(Grewal)씨는 시민들이 반대 서명을 하는 이유로 “카사 미아의 매력을 없애는 것 같다. 내가 생각 엔 유명한 타지마할 앞에 상업용도 건물을 짓는 것과 같은 처사라고 생각한다”고 설 명했다. 현재 소유주인 더 케어 그룹은 상업용도 로 건물을 사용하기 원할 경우 시청에 부가 적으로 신청해야 한다. ‘카사미아’라는 이름 을 가진 이 집은 시청에 헤리티지A 로 별

도 등록되어있다. 헤리티지A로 등록되어있을 경우 주택의 개조나 폐허처리는 규제의 대상이 된다. 그루월씨는 “우리 모두는 개발업자가 주 택 앞 잔디밭에 상업용도 건물을 짓는 것 보단 전통적인 주택을 유지하는 것이 낫다 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사미아는 1932년 조지 레이펠(Reifel) 남작이 지은 주택으로, 8개의 방이 있으 며 주거 지역만 2만 스퀘어 피트가 넘는 규모다. 잔디밭을 모두 합치면 6만5천 스퀘어 피 트를 웃돌며 최근 약 1200만 달러에 거래 된바 있다.

캐나다 식품검사청, "A형 간염 유발물질, 육안이나 냄새로 알 수 없어···폐기처분 해야" 만약 웨스턴 패밀리(Western Family)사의 폼베리 블렌드(Pomeberry Blend)를 구입 했다면, 당장 버려야 한다. BC주 질병대책 센터(BC Centre for Disease Control)은 현재 세이브온푸드, 프라 이스 스마트, 오버웨이티에 팔리고 있는 베 리 제품들과 관련되어 있는 8건의 A형 간 염 피해사례를 조사하고 있다. 현재 의심되고 있는 제품은 웨스턴 패밀

리사의 ‘폼베리 블렌드’라는 제품이다. 캐나다 식품검사청은 A형 간염을 유발 하는 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음식은 냄새가 나거나 육안으로 구분이 되지 않을 수 있 다고 경고했다. 검사청은 A형 간염 유발물질이 들어간 음식을 섭취할 경우 15일에서 50일 뒤부터 몸에 이상이 올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몸 의 이상은 보통 2주 내로 없어질 수 있지

만 몇몇 사람들에게서는 6개월 까지도 지 속 될 수 있다고 밝혔다. A형 간염은 간의 염증을 유발한다. 감염 될 경우 증상으로는 고열, 식욕 감퇴, 메스 꺼움, 구토, 설사, 근육통, 황달 등이 있다. 오버웨이티 푸드 그룹(Overwaitea Food Group)은 현재 의심되는 베리 제품들을 모두 리콜하고 있다. 고주혁 기자

가격이 1200만 달러에 이르는 밴쿠버 남부 지역의 ‘Casa Mia’ 저택의 모습

고주혁 기자 ko@joongang.ca


A8 전면광고

2012년 4월 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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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2년 4월 7일 토요일

A9

정필균

교통사고 ICBC클레임 이해하기

미움, 왕따 다 사라지길 한국계 미국인 고수남의 총기난사로 학생 6명과 교직원 등 7명이 숨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소재 오이 코스대학 곁을 3일(현지시간) 인근 타 신학교 학생들이 기도하면서 줄지어 지나고 있다.

진화하는 애완동물 치료…’악’ 소리 나는 비용 골수이식수술과 화학요법, 치매치료, 침술, 호스피스에서의 안식... 병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많이 쓰이는 이 런 용어들이 요즘은 애완동물에게도 쓰인다. 최근 애완동물 진료기술이 지속적으로 발 전하면서 병을 앓는 애완동물을 치료하는 길 도 많이 열렸다. 하지만 덩달아 동물 주인들의 의료비 지출 도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NYT)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이크 오스워스씨의 열살 된 애완견 ‘티 나’는 2년 전 림프종 진단을 받았다. 임파선 에 생긴 암을 일컫는 이 병은 나이 든 개들 이 주로 걸리는데 치료가 쉽지 않은 편이다. 화학요법으로 치료를 받곤 하지만 치료가 다 됐다가도 대체로 1년 이내에 재발된다. 오스워스씨는 노스 캐롤라이나주의 롤리 대학 수의학부까지 가서 골수이식수술을 받 도록 했다. 이전까지 개가 뼈에서 추출한 골 수를 이식받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이 대학

수의학부는 골수이식 장비를 이용해 티나의 피에서 건강한 줄기세포를 추출해냈고 방사 선 치료를 통해 암세포를 모두 죽인 뒤 다 시 이를 티나에게 주입했다. 이렇게 2주동안 치료를 받은 티나는 퇴원을 해 집으로 돌아 왔다. 티나는 암에서 완치됐고 불안정했지만 걸을 수도 있었다. 치료비는 1만5천달러였다. 최근 2~3년 사이 애완동물 의료기술이 크 게 발전해 티나와 같이 나이가 많이 든 동물 일부가 혜택을 받았다. 하지만 이와 함께 애 완동물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주인들은 돈 을 얼마나 더 써야하는지에 대해 새로운 고 민을 하게 됐다. 뉴욕 맨해튼의 동물진료센터는 지난 2005 년 동물들에게 혈관폐쇄를 막기 위한 스텐 트 삽입시술을 34건 했다. 이 진료센터는 2 년 전 늘어나는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별도 의 클리닉을 개설했고 작년에만 630차례의 스텐트 시술을 했다. 애완동물에 대한 첨단 치료는 엄청난 비용

을 수반한다. 지난해 애완동물 치료에 들어 간 비용은 미국 전체적으로 134억 달러나 된 다. 이는 2006년의 92억 달러에 비해 크게 늘 어난 것이다. 캐나다 또한 애완동물에 대한 사랑이 남다 른 국가이기 때문에 애완동물 주인들의 병원 비 지출이 만만치 않게 높다. 하지만, 아무리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이라 도 수백만원, 심하면 수천만원에 달하는 치 료비용을 보면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내 개 를 위해 얼마의 돈을 써야 하는지 고민이 되 기도 한다. 동물 주인들은 이렇게 비싼 치료를 하면서 정신적으로도 힘들게 된다. 자신의 애완동물 이 과연 이 치료를 받아 행복해지는 것인지, 단순히 생명만 연장될 뿐 고통의 시간이 늘 어나는 것은 아닌지 동물에게 물어볼 수도 없는 일이다. 연합뉴스

美 ‘막장 교육위원’ 적발..성폭행에 살인미수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카운티의 교 육위원이 성매수, 성폭행, 그리고 살인 미 수 등 각종 범죄를 저질렀다가 법의 심판 의 받게 됐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검찰은 모레노밸리시 교육위원 마이크 루이스 리오스(42)를 11가 지 중범죄 혐의로 기소했다고 6일 (현지시간)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검찰에 따르면 리오스는 6차례 성매수를

시도했으며 그 가운데 2명은 미성년자였다. 지난 2월에는 술집에서 만나 말다툼을 벌 인 여성 2명을 살해하려고 했으며 불법 무기 소지와 증인에게 거짓 증언을 하라고 회유한 혐의도 받고 있다. 실제로 리오스는 이 여성 들에게 총을 쏜 사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 다. 모레노밸리 교육위원회는 지난 4일 경찰 에 체포돼 수감된 리오스가 아직 교육위원 신분을 유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위원회는 오는 10일 회의를 열어 리 오스에 대한 처리를 논의할 예정이며 사임 여부도 다룰 것이라고 주디 화이트 교육장 은 말했다. 지역 신문 리버사이드 프레스 엔터프라이 즈는 미결수 감방에 있는 리오스가 전화 인 터뷰에서 “정치적 음모”라며 “나를 반대하 는 편이 경찰을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교통사고 클레임만큼 변호사와 클라이언트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케이스도 많지 않다. 이는 사고를 당한 피해자의 의료기록 이 정기적으로 변호사에게 전달이 필요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케이스가 마무리되기 전까 지는 수임료를 받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변호사와 클라이언트 모두 합리적이 고 만족할만한 결과를 만들기 위해 서로의 기준치와 입장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일 차적 숙제다. 그렇다면 교통사고클레임에서 변호사와 클라이언트간의 좋은 호흡을 유지하기 위 해 어떠한 것들이 필요할까. 우선은 첫 단추 를 끼우는 과정인 첫상담의 타이밍이다. 과 실의 여부를 떠나 교통사고 직후에는 변호 사와 즉시 상담을 하는 것이 가장 먼저 필 요한 대처방법이다. 대부분의 교통사고 클레 임은 contingent fee를 통해 합의금을 계약 서에 따라 분배하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비 용에 개의치 않고 첫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중간에 ICBC 조정자와 변호사의 도 움 없이 남기게 된 statement가 후에 불리하 게 적용할 수 있으므로 최대한 모든 ICBC 와의 접촉은 변호사를 거쳐서 기록으로 남 겨지는 것이 필수다. 또한 교통사고로 인한 클레임의 공소시효는 2년이기 때문에 케이 스를 검토하고 소장을 접수하기까지 시간을 고려하면 최대한 빨리 본인의 케이스를 위임 하는 것이 좋다. 교통사고 사건에서 변호사의 업무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째는 피해자가 합당하 고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아 회복하는 데 큰 지장이 없도록 도와주는 것이고 둘째는 피해로 인한 손실에 대해 최대한 금전적 보 상을 받아주는 것이다. 이 업무는 크게는 ICBC를 상대로 합리적인 협상을 이끌어내 는 것이다. 의료기록이 어느 정도 준비가 되 기까지는 피해의 정확한 범주가 파악이 되지 않기 때문에 어느 정도 회복이 이루어지기 까지 세부적인 디테일이 그려지지는 않는다. 다만 케이스가 진행됨과 동시에 의료기록과 여타 고용기록 등을 종합해 상대측의 보험 회사, 즉 ICBC조정자에게 제시한 금액으로 합의를 유도하는 것이 변호사의 가장 큰 의 무라 할 수 있겠다. 따라서 ICBC측에서 판 단함에 있어 현 상황에서 합의금을 내어주고

변호사

(604) 771-9901 pilkyun@gmail.com

사건을 종결하는 것이 유리하겠다고 판단할 만한 서류를 제출할 수 있어야한다 특히 뇌 손상 클레임의 경우에는 의료기록을 물론 이고 각종분야 전문가들로부터 종합적으로 차후에 발생하는 비용에 따른 합당한 근거 를 뒷받침해줄 서류 구비가 필요하다. 전문 가 리포트들이 모두 준비되면 협상의 첫 번 째 시도가 시작되고 피해자 측과 보험회사 의 대리인들이 협상이나 조정을 통해 합의 를 시도하게 된다. 이 협상이 결렬이 되었을 때는 대안적으로 판사 또는 배심원재판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ICBC Adjuster라 불리는 조정자들이 피 해자 당사자와 직접 연락을 시도했을 때는 될 수 있는 한 말을 아끼는 것이 좋다. 사고 경위 또는 부상이나 치료의 진행과정에 대 해서는 변호사외에 조정자 또는 그 누구에 게도 자세히 알리지 않는 것이 좋다. 조정자 가 묻는 질문들이 차후에 피해자에게 불리 하게 적용될 가능성도 많고 실질적으로 질 문들의 정확한 저의나 바탕을 이해하지 못 하는 상태에서 실질적으로 클레임에 부정적 인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교통사고 케이스의 특성상 과실이 인정된 다 하더라도 합의금이 지급되기 까지는 많 은 시간이 소요된다. 부상의 심각도나 과실 의 확실성 등으로 인해 케이스가 지연된다. 나아가 회복이 되기 전까지는 합의를 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기에 어느 정도의 시간적 투자는 각오해야한다. 부상의 정도가 심각한 경우에는 클레임의 규모가 보험회사의 지급 한도범위를 크게 웃도는 경우도 종종 생긴다. 이럴 경우에는 사고 책임자의 보험회사가 아닌 개인에게 직 접 추심을 하는 방법이나 또는 제품 책임제 를 바탕으로 차량 제조업체에 클레임을 연 결시키는 방법도 있다. 또한 Underinsured Motorist Protection이라는 프로그램을 통 해 한도범위 이상의 클레임을 확보할 수 있 는 가능성도 있다.

Disclaimer (면책공고): 위의 내용들은 일반적인 정보를 위한 것이며 법률 자문을 대신하는 것이 아닙니다. 법적인 조치를 취 하시기 전에 변호사의 조언을 받으십시오.


A10 캐나다

2012년 4월 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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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백 주, 총기등록 자료 파기못한다

버려진 주사바늘에 ‘골치’아픈 오타와

연방정부 총기등록 법안 통과되어 보유한 모든 정보 전면 파기해야

프로그램 도입 했지만 수가 줄어들지 않고 있어

공공 보안부 장관은 총기 소유주들의 정보를 파기 해야한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 캐나다닷컴]

총기등록을 폐지하는 법안인 C-19가 7일( 토) 자정부터 실행된다. 이로 인해 캐나다 시민들이 더 이상 농장 또는 사냥 시에 쓰 이는 엽총과 소총을 정부에 등록할 필요가 없어 지게 된다.

예전부터 효과적이지 못하다는 비판을 받 아오던 총기 등록이 폐지되면서 정부는 불 필요한 지출 또한 줄일 수 있게 되었다. 이와 같이 총기등록 법안이 폐지되면서 연방정부는 현재까지 보유하고 있던 총기

소유주들의 정보를 전면적으로 파기하겠다 고 발표했다. 그러자 퀘백 주정부 측은 퀘 백주에서 보유하고 있는 총기 소유주 등록 정보는 파기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발표하며 상소법원에 5일 동안의 가처분 신청을 냈고 지난 5일(목) 법원에서 받아 들였다. 공공 보안부(Public Safety) 장관 빅 토우 (Toews)씨는 “법안이 통과되는 동시에 연방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정보는 파기 되 어야 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하지만 퀘 백 주정부측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총 기 소유자들의 정보를 보유 해야 할 권리가 있다며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이에 1989년 몬트리올 총기사건 생존자 는 “퀘백 주민들은 주민들의 보안과 안전 을 위해서 일하는 정부가 있어서 다행이다” 라고 말했다. 많은 시민들은 “세금을 거둬 드려 모은 정보들을 폐기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는 의견을 모았으며 또한 총기 등 록자 정보가 경찰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 라고 덧붙였다.

오타와 시는 시내 길거리에 버려진 주사바 늘의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어 많은 이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니들헌터 프로그램(Needle Hunter Program)’을 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수가 줄어들지 않아 오타와 정부는 더욱 골치 를 앓고 있다. ‘니들헌터 프로그램(Needle Hunter Program)’은 길거리에 버려진 주사바늘과 코 카인 흡입 시 사용된 파이프 조각, 그 외 마약 관련 용품들을 수거해 폐기. 처분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오타와 시 내에서 가장 많은 바늘이발견된 곳은 센터타운과 베니

어(Venier) 를 포함한 5개 지역이다. 2011년 오타와에서 수거된 주사바늘 수는 8,237개로 2010년보다 약 2배로 많은 수이 다. 주사 바늘 외에 부서진 파이프도 1,367 개로 2010년과 비교해 많은 수가 증가한 것 으로 알려졌다. 오타와 시는 현재 길거리에서 발견되는 바 늘의 수를 줄이기 위해 주사바늘 박스를 지 역 곳곳에 설치하고 있다. 현재 40곳이 넘 는 곳에 박스가 설치되어 있으며 지난해 박 스를 통해 수거된 바늘 수는 248,923개이다. 장경윤 인턴기자 kyjulie@joongang.ca

미국 대형마켓 캐나다 입점 초읽기 다문화부, 미국 마켓 ‘타켓(Taerget)’ 입점승인 검토중

장경윤 인턴기자 kyjulie@joongang.ca

美 법원, 캐나다인 사형수에게 관용은 없다 공판 앞 둔 변호인 측으로 잘못 전달된 서류에 ‘감형은 없을 것’이라는 내용 포함 미국 교도소에 사형수로 수감되어있는 한 캐나다 국민이 공판을 한 달 앞두고 법원 이 관용을 베풀어 주기를 간청하고 있다. 하 지만 캐네디언 프레스(Canadian Press)에서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관용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로날드 스미스(Smilth)씨는 1982년 미국 몬 타나(Montana) 주에서 두 사람을 총기로 살해 한 뒤 체포되어 현재까지 사형수 건물 에 수감되어있다. 스미스씨는 단순히 살인이 어떤 느낌인지 궁금해 사람을 죽였고 피해 자들의 차량이 탐이 나서 그 같은 범행을 저 질렀다고 진술해 많은 사람들이 그의 잔인 성에 경악했다. 미국 내에서 캐나다인으로 유일하게 사형

선고를 받고 수감되어 있는 스미스씨는 5월 2일 감형을 요청하는 공판이 예정되어 있다. 하지만 최근 스미스씨의 감형에 관한 내용이 담긴 서류가 그의 변호사에게 잘못 전송되면 서 법원이 관용을 베풀 가능성이 매우 희박 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몬타나 가석방 위원회(Parole Board) 임원 이 작성한 서류내용을 살펴보면 “스미스 씨 는 현재 감형 받을 수 있는 기준에 단 한 가 지도 적합하지 않다. 그는 모범적인 행동을 보이지 않고 있어 감형 신청을 거부할 것을 권고한다” 라고 전하고 있다. 이에 몬타나 가석방 위원회 측은 “감형의 결정권은 몬타나 주지사가 가지고 있다. 위원 회는 단순히 여러 상황을 보고하고 권고 할

뿐이다”라며 “잘못 전달 된 서류는 법적인 효력이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 변호인 측은 스미스씨의 사형선고를 무기징역으로 선처 해주기를 요청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캐나다 정부 측은 스미스씨가 민주국 가에서 정당하게 유죄판결을 받았다고 전하 며 그를 지지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발표했 던 바 있다. 하지만 타국에서 자국민이 사형 선고를 받을 시 공판을 거쳐 법원에게 관용 을 베풀도록 요청하는 법안이 있어, 캐나다 정부는 몬타나 가석방 위원회에 편지를 전달 했으나 그에 관한 캐나다 시민들의 지지 또 한 매우 미미했다. 장경윤 인턴기자

타켓(Target)은 미국에서 사랑받는 대형 할인 마켓이다. [사진출처 = CBC]

미국의 대형 할인 마켓 타겟(Target)이 캐 나다 입점을 앞두고 연방정부의 승낙을 받 기 위해 준비 중이다. 연방 정부는 제임스 무어(Moore) 다문화 장관의 지시에 따라 현재 타겟 마켓 내 캐 나다 서적과 캐나다 문화 상품 진열에 관한 사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타겟 측은 “서적 만이 아닌 DVD와 잡지를 포함한 여러 문화상품을 검토 하게

되었다. 다문화 부와 일하게 되어 기쁘며 일 이 잘 성사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성명서를 통해 발표했다. 타겟 마켓은 연방 정부의 검토가 끝나면 최대 135개의 점포를 들일 계획이다. 한편, 상점 오픈은 2013년으로 예정되어 있다. 장경윤 인턴기자 kyjulie@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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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12년 4월 7일 토요일

A11

중국인들, 알랭 들롱 시계 경매서 구매력 과시

美중고장터서 찾은 낡은 주식‥1천억원 횡재?

오데마피게 로열오크와 카르티에 탱크 각각 1억원에 팔려

조지 소로스, 존 폴슨, 제임스 멜처. 모두 이 름 그 자체가 신화가 돼버린 월가의 고수들 이지만, 이들을 뛰어넘는 '투자의 귀재(?)'가 등장했다. 주인공은 서부 캘리포니아주의 마론가(家). 이 가족의 투자 비법은 '거라지 세일(Garage Sale·지역 중고장터)'이다. 토니 마론은 2008년 중고장터에서 구입한 파머오일컴퍼니의 옛 주식증서(1천625주)가 코카콜라 주식 180만주에 상응한다며 회사 측에 주식배당을 요구했다. 당시 이 주권을 '액면가'에 사들인 마론은 빈칸으로 남아있던 양수인란에 자신의 이 름을 써넣었고, 그 후 파머오일컴퍼니의 기 록을 파헤쳐 코카콜라와의 오랜 연결고리 를 찾아냈다. 당사자인 토니 마론은 2010년 세상을 떠났 지만, 그 가족이 코카콜라와의 법적분쟁을

중국인들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명배우 알랭 들롱의 손목시계 경매에서 구매력을 과시했다고 TF1 TV 등 프랑스 언론이 6 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매회사인 '코르네트 드 생 시르'는 5일 들롱이 50여년간 수집해온

손목시계 100여점을 경매에 부쳐 약 44만4천 유로(약 6억5천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최근 부정맥 수술을 받은 들롱이 경매장 에 직접 나오지는 않았지만 그의 팬과 수 집가들이 운집했으며, 특히 중국에서 전화 로 응찰한 사람들이 많았다고 경매사 측

은 전했다. 가장 비싸게 경매된 시계는 들롱이 1970년 대와 1980년대 '부메랑'과 '핫 블러드' 등에 주연으로 출연할 때 찼던 '오데마 피게'의 로 열 오크로, 경매사측의 추정가 2천500유로 의 27.5배인 6만8천750유로(1억원)에 중국인 의 손에 넘어갔다. 1천800유로로 감정가가 매겨진 카르티에 탱크 시계도 로열 오크와 같은 6만8천750 유로에 경매됐다. 이 시계들은 이번 경매가 이뤄지기 전에 들롱의 팬들이 많은 홍콩에서 전시회를 거 쳤다고 경매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전에도 와인과 그림을 경매한 적이 있 는 들롱은 자신의 소장품을 죽기 전에 모두 처분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50여년간 100여편의 영화에 출연한 들롱 은 지난 4일 심장 이상에 따른 부정맥 수 술을 받았다.

이어가고 있다. 마론가가 권리를 주장하고 있는 코카콜라 주식 180만주는 현재 가치로 1억3천만달러( 한화 약 1천470억원) 상당에 달한다. 코카콜라 측은 5일(현지시간) 성명에서 " 오래전 등기말소된 회사의 폐기주권을 중 고장터에서 구입해 이를 수백만달러 가치 의 당사 주식에 대한 권리로 요구하는 마론 가의 주장은 논의 가치도 없을뿐더러 수백 만 합법적인 주주들에게도 부당한 일"이라 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코카콜라는 2009년 마론가의 소유권 주장을 무효화 해달라며 델라웨어주(州) 형 평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으며, 재판은 아직 도 진행 중이다. 만약 법원이 마론가의 손을 들어준다면, 이 가족은 코카콜라의 최대 비 기관투자자가 된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이란 핵무장 중동정세 오히려 안정시킬 것” 러' 전문가 주장...“핵은 억지력 가진 안전한 무기”

이란의 핵시설 앞을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이란의 핵무장이 오히려 중동 지역 정세를 안정시킬 것이란 러시아 전문가의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지정

학아카데미' 소장 레오니트 이바쇼프는 6일 (현지시간) 국가두마(하원)에서 열린 중동 문제 관련 토론회에서 "핵무기를 가진 이란 은 중동의 안정과 안보를 강화할 것"이라는 주장을 폈다. 러시아 국방부의 국제협력실 실장을 지내 기도 한 퇴역 육군대장 출신의 이바쇼프는 " 핵무기는 독점권만 없으면 가장 안전하고 억 지력을 가진 무기"라며 "따라서 이란이 핵무 기를 갖는 것이 재앙이라고 말해서는 안된 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란이 핵무기를 확보 할 경우 오히려 "중동 지역이 안정화될 것이 며 다른 방식의 협력 가능성을 찾을 수 있 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바쇼프는 "냉전시절 미국과 소련은 우발 적인 핵무기 사용만을 우려했을 뿐"이라며 핵무기가 양국 간 전쟁을 억제한 측면이 있 음을 예로들었다. 그는 또 최근의 예로 인도 와 파키스탄을 들면서 "핵무기를 보유하기

전 두 나라는 거의 매년 분쟁을 겪었지만 핵보유국이 되면서 곧바로 서로를 신중하게 대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 서 중동 지역의 문제는 이스라엘과 미국, 영 국 등이 핵무기에 대한 일방적 독점권을 주 장하는데 있다며 이란은 단지 안정적인 발 전을 확보하려 할 뿐이라고 이란편을 들었 다. 그는 "물론 이란이 이슬람권에서 좀 더 높은 지위, 지도국의 역할을 하려는 측면은 있지만 그 이상은 아니다"며 "핵공격을 하는 것은 이란은 물론 문명 전체에 대한 종말을 의미하는 어리석은 행위"라며 이란이 그런 행동을 할 리가없다고 주장했다. 이바쇼프는 석유가 풍부한 중동 지역을 불 안정하게 하는 것은 미국의 전략 가운데 하 나라며 러시아는 외교, 정치, 경제, 군사적 방법들을 종합적으로 동원해 이러한 위험한 사태 발전을 막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작년 3월 동일본 대지진 당시 쓰나미로 밀려와 표류중인 일본 어선 료우운마루(漁運丸, 위쪽 연기 피어오르는 배)를 미국 해안경비대가 5일 알래스카만에서 대포를 쏘아 침몰시키고 있다. 미 해안경비대는 이 배를 그대로 방치하면 해양 안전을 위협하고 육지로 인양할 경우엔 오염 등 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A12 종합

2012년 4월 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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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2R서 공동 3위로 도약 <마스터스 2라운드> 양용은·배상문·나상욱 본선 진출..최경주·김경태 탈락

남자프로골프(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제76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800만 달러)가 5일 부터 시작되어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파72·7천435야드)에서 2라운드 일정을 마쳤다.

미국 남자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메 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2라운드에서 ‘새별’ 로 리 매킬로이(22·북아일랜드 우측·사진)가 약 진하는 등 상위권에서 순위변동이 활발하 게 일어났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코리안 브러더스’ 5명 가운데 양용은(40·KB금융그룹), 배상문(26· 캘러웨이), 재미교포 나상욱(케빈 나·29·타이 틀리스트) 등 3명이 본선에 올랐다. 6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 셔널 골프장(파72·7천435야드)에서 계속된 마스터스 토너먼트 2라운드에서 제이슨 더 프너(35·미국)가 2타를 덜어내 중간합계 5 언더파로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차지했다. 전날 이븐파를 쳐 공동 29위에 그쳤던 프 레드 커플스(53·미국)는 무려 5타를 줄이면 서 공동 1위에 이름을 함께 올렸다. 처음 출전한 2010년 대회에서 30위에 오른 것이 마스터스 최고 성적인 더프너는 작년 도 PGA 챔피언십 연장전에서 패해 PGA 투

어 대회 첫 우승을 놓친 비운의 주인공이다. 1992년 우승자인 커플스는 PGA 투어 대회 에서 15승을 쌓은 베테랑 프로 골퍼다. 3위 그룹에서는 매킬로이의 약진이 두드러 졌다. 차세대 골프황제로 불리는 매킬로이는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면서 3 타를 줄여 중간합계 4언더파로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에 자리 잡았다. 3위 그룹에는 매킬로이를 포함해 전날 단 독 1위를 차지한 리 웨스트우드(39·잉글랜 드) 등 5명이 포진해 3라운드부터 치열한 우 승경쟁이 예상된다. 이번 대회에서 완벽한 부활을 노리는 타이 거 우즈(37·미국)는 아이언샷이 흔들리면서 버디 2개에 보기를 5개나 범해 3타를 까먹었 다. 전날 이븐파를 기록한 우즈는 공동 40위 로 예선을 통과했지만 우승권에선 멀어졌다. 우즈와 동반 플레이를 펼친 배상문은 13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고 버디를 4개나 기록 했지만 보기도 5개를 쏟아냈다. 이로써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2오버파 공동 33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양용은은 2타를 덜어내 중간합계 1언더파 공동 19위로 본선에 올랐다.

한국계 선수 중 첫 라운드에서 유일하게 언더파(-1)를 기록했던 나상욱은 이날 3타 를 잃고 뒷걸음질쳤지만 배상문과 함께 공 동 33위를 지켜 예선을 무난히 통과했다. 그러나 ‘맏형’ 최경주(42·SK텔레콤)와 김경 태(26·신한금융그룹)는 2라운드에서 각각 4 타를 더 잃는 바람에 공동 57위까지 주어진 본선 진출권을 얻지 못했다. 2003년 이후 10번째 마스터스에 출전한 최 경주가 마스터스 본선에 오르지 못한 것은 이번이 3번째다. 한편 제이슨 데이(호주)는 발목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서 2번째로 기권한 선수가 됐다. 연합뉴스

유럽위기 ‘복병’ 스페인 재정위험 우려 증폭 유럽 재정위기가 한고비를 넘긴 듯했지만 또 다른 복병이 기다리고 있다. 바로 스페인이 다. 한동안 관심 밖에 있던 이 나라가 다시 우 려의 중심에 선 데는 스페인 언론의 보도가 한몫을 했다. 스페인 정부는 현재 자국 은행들에 담보물 등으로 보유한 악성 부동산 자산을 해소하 기 위해 올해 말까지 520억 유로를 투입하라 고 지시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스페인 언론이 28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소식통을 인용, 스페인 정부가 은행의 자본 재조정을 위해 구제금융 요청 절차에 들어갔다고 보도해 스페인의 재정 건 전성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켰다. EU는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투자자들의 불신은 줄지 않고 있다. 스페인이 재정 적자 감축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을지 아직 의심스러운 데다가 앞으로 성장성에 대한 확신도 없기 때문이다. 스페인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해 말 0.25%였으나 현재 -1.2% 로 크게 떨어져 있다. 이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7일 유 로존에 스페인을 비롯한 남유럽 국가들을 위 한 구제금융 기금 규모를 1조 유로로 늘려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EU 집행위원회도 오는 30일 열리는 EU 재 무장관회의에서 위험에 대비한 유럽재정안정

기금(EFSF)과 유로안정화기구(ESM)의 재원 을 총 9천400억 유로로 늘리자고 제의했으 나 현재로서 이 안이 채택될 가능성은 낮다. 이 같은 위험이 완전히 해소되기 전까지 증 시는 이 같은 소식에 계속 오르락내리락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투자증권 나정오 연구원은 “최근 유 럽 위기의 해결에 대한 ‘희망’은 높아졌지 만 정작 ‘현실’은 나아진 것이 없다. 지표들 이 전월이나 지난해보다 나아졌다고 하더라 도 위기 전 수준으로 돌아가지는 못하고 있 다”고 꼬집었다. 재정 불안정을 해결하기 위한 방화벽이 만 들어져 있어 2008년 세계 금융위기 때처럼 증시가 주저앉을 위험은 적지만, 위험은 아직 도사리고 있다는 얘기다. 동양증권 조병현 연구원은 “유럽 재정 붕 괴에 대한 시장의 민감도는 이미 크게 떨어 졌다. 하지만 문제가 완벽히 해결되기 전까지 심리적인 반응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신한금융투자 선성인 연구원은 “스페인에 서 소문이 퍼진 것은 좋지 않은 국내 상황 을 우회적으로 보여줬다. 유럽 재정위기는 큰 틀에서는 안정을 찾았지만 은행 자본 확 충에 대한 우려와 정치적인 충돌은 계속 있 을 것이고 이에 증시는 즉각 반응할 것”이라 고 내다봤다. 연합뉴스

美 살모넬라균 중독 급속 확산 미국에서 살모넬라균 중독이 급속히 확산하 고 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6일( 현지시간), 지난 1월 28일부터 3월 25일까지 미국 19개 주와 워싱턴 D.C. 등에서 최소 100 명의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 환자가 발생 했다고 발표했다. 원인은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 나 CDC가 감염자의 절반에 이르는 51명을 인터뷰한 결과 이 가운데 70%가 식중독 증 상을 보이기 전 생선초밥이나 회, 혹은 유사 음식을 섭취했다고 밝혔다. CDC는 현재 유력 매개로 의심되는 ‘스파 이시 튜나 롤(참치회 초밥)’ 등에 대한 조사 를 진행 중이다. 감염자 연령대는 4세부터 78세로, 이 가운

데 10명이 입원 치료를 받았으나 사망자 보 고는 없다. 가장 많은 환자가 보고된 지역은 뉴욕 주 (23명)이며 그외 발생 지역은 메릴랜드(10 명), 일리노이(9명), 위스콘신(9명), 뉴저지(7 명), 버지니아(5명), 코네티컷(5명), 조지아(4 명), 매사추세츠(4명), 로드아일랜드(5명), 사 우스캐롤라이나(3명), 텍사스(3명), 펜실베이 니아(3명), 앨러배마(2명), 루이지애나(2명), 노스캐롤라이나(2명),워싱턴 D.C.(2명), 아칸 소(1명), 미주리(1명), 미시시피(1명) 등이다. 살모넬라균에 감염되면 12시간에서 72시간 내에 구토와 설사, 두통, 고열, 복통 증상이 나타나며 이는 4~7일간 계속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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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24일 수요일

www.joongang.ca

삼성전자 사상최대 실적 1분기 영업이익 5조8000억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6% 늘어

실적의 일등 공신인 삼성 스마트폰 ‘갤러시 노트’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이 6조원에 가까 운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거뒀다. 고가의 스마트폰 판매가 늘면서 통신부문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한 덕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올 1분기에 국내외 사업장 실

적을 합한 연결기준으로 매출 45조원, 영업 이익 5조8000억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 계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보다 매 출은 4.9%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9.4% 늘 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은

21.7%, 영업이익은 96.6% 증가했다. 영업이 익이 1년 만에 두 배로 늘어난 것이다. 분기 영업이익으로는 사상 최고치다. 깜짝 실적의 공신은 스마트폰이다. 삼성 의 휴대전화 사업에서 스마트폰이 차지하 는 비중은 지난해 1분기에는 18% 수준이었 으나 1년 만에 절반 가까이로 늘어난 것이 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피처폰(일반 휴대 전화)과 비교해 훨씬 고가인 스마트폰 판매 가 늘어난 것이 영업이익 증가의 한 요인” 이라고 말했다. 특히 출시 5개월 만에 세 계적으로 500만 대가 팔린 ‘갤럭시 노트’가 힘을 보탰다. 갤럭시S, 갤럭시S2가 판매량 2000만 대를 넘어서는 데 이어 갤럭시 노 트까지 글로벌 히트를 치면서 규모의 경제 가 실현됐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4~6월에는 새 스마트폰 갤럭 시S3 출시와 런던 올림픽 특수로 액정화면 (LCD)·반도체 수요가 살아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상승세를 탈 것으로 전망 박현영 기자 했다.

加 3월 일자리 8만2천개 늘어..실업률 7.2%로 지난달 캐나다 전국에서 8만2천개의 일자 리가 늘어났다고 캐나다통계청이 5일(현지 시간) 밝혔다. 통계청은 이날 월간 고용동 향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늘어난 대부분의 일자리가 풀타임직이라고 말했다. 이는 월 간 일자리 증가로는 지난 20년 사이 4번째 로 많은 기록이며, 지난 해 9월 이후 가장 좋은 실적이라고 CBC방송이 전했다. 이에 따라 실업률은 7.4%에서 7.2%로 떨어졌다. CBC는 이와 관련, 최근 수개월 연속 미 국의 일자리 수가 20만여개 증가했다면서 캐나다 경제 여건이 미국의 호조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민간 부문이 정부와 공공 부문을 앞지르는 실적을 나타냈으며, 자영업 일자 리 증가수가 전체의 4분의 1에 그쳐 일자 리 증가의 내용도 건실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와함께 이 기간 15~24세 젊은층 일자리 가 3만8천개 증가하면서 이 연령층 실업률 이 0.8%포인트 낮아진 13.9%를 기록했다. 분야별로는 보건ㆍ사회 복지 부문에서 3 만2천개, 정보ㆍ문화ㆍ레저 분야에서 2만8천 개, 공공행정 부문에서 1만5천개의 일자리 가 각각 늘어났다. 최근 잇달아 부진을 겪

던 자원 부문과 제조 및 건설 부문도 증가 세를 나타냈으나 교육 부문에서는 2만5천 개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온타리오주 일자리가 4만6천 개, 퀘벡주는 3만8천개 늘어나 인구 규모가 큰 지역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몬트리올 은행 분석가는 “고용 시장이 겨 울 한기를 털어내고 3월 기운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미국의 실업률은 8.2%로 또 다시 하락하면서 최근 3년여 만에 최저치를 연합뉴스 기록했다.

2012년 4월 7일 토요일 A13 김정아 Jaye Kim,

김정아의 투자의 맥(脈)

MBA, CFA, FMA Financial Advisor Raymond James Ltd. (604) 663-4235 jaye.kim@raymondjames.ca www.raymondjames.ca/jayekim

단기투자 유의요망 단기조정 예상 주식시장에 대한 전망이 단기적으로 바뀌 었다. 지난 6개월간 유럽문제의 해결, 미국 의 경제성장율 상승, 금융정책의 완화, 중 국의 경제성장 등으로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였다. 그간의 상승으로 기술적으로 주식시장이 피로해졌고 다른 문제점들도 나타나고 있 다. 그러나 지나치게 방어적으로 가자는 뜻 은 아니다. 그 이유는  미국의 경기회복이 모멘텀을 가져오고 있다.  중국의 경제성장도 약해지긴 했지만 봄 을 지나면서 회복될 것이다.  금융정책이 여전히 완화되어 있다.  채권수익률이 올라 주식으로 자금이 이 동하고 있다.  유럽의 금융위기가 해결되어가고 있다. 이런 점들을 고려할 때 주식시장의 조정 은 심각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다 음과 같은 포트폴리오 수정을 권한다. 발벨(Barbell) 투자전략 지난 10월과 같이 지나치게 매도된 시장에 서 시작된 랠리의 초반에서는 고위험주식이 많이 상승한다. 고위험주식이란 자기자본수익률이 낮고 무배당이고 시가총액이 작은 주식들이다. 그러다가 최근과 같이 랠리가 지속되면 위 험이 낮은 우량배당주가 더 많이 상승한다. 발벨 투자전략은 위험도가 정반대인 주식 들을 함께 사는 것이다. 안전성을 위해 경기 방어주 특히 배당주를 사고 동시에 경기회 복을 기대하며 경기순환주를 사는 것이다. 중국, 유럽, 미국 중국의 산업생산이 낮아지고 있어 지지난 주 칼럼에서 단기적으로 재료주 비중축소 를 권했다.

산업생산은 2분기 중 바닥을 찍고 하반기 로 가면서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스 지원책과 은행위기 대처방안이 결 정된 이후 유럽주식시장이 상승하다가 주 춤하고 있다. 잔존하는 유럽부채위기는 원 자재시장과 유럽주식의 전망을 어둡게 한 다. 유럽에 대한 비중축소를 권한다. 미국의 경제성장은 추가양적완화 가능성 을 낮추고 있다. 따라서 금에 대한 비중을 축소하고 채권만기를 줄이고 국채에서 회사 채로 교체하기를 권한다. 추천업종 당분간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을 수는 있겠 지만 장기적으로는 상승이 지속될 것이다. 따라서 채권보다는 주식을 선호한다. 경기방어주 가운데는 우량배당주를 권한 다. 경기순환주 가운데 중국이나 유럽보다 는 미국을 선호한다. 산업재, 기술주, 임의 소비재, 금융주의 비중을 확대하고, 에너지 주는 약세시장에서 매수한다.

이 글은 Raymond James Ltd.의 Private Client Strategist인 Andy MacLean의 글을 인용하였다. 정보의 원천은 신뢰할 만 하나 그 정확성을 보장할 수는 없다. 이는 정보제공목적으로만 사용된다. 법률상, 회 계상 자문을 제공하고자 함이 아니다. 특 정증권의 매매를 권하는 것도 아니다. 이 는 RJL이 등록된 지역에 한해서만 사용된 다. RJL의 임직원이 이 글에 언급된 증권을 매매할 수 있다. 증권은 Canadian Investor Protection Fund 회원사인 Raymond James Ltd.를 통해 제공되고, 재무설계나 보험상품은 비회원사인 Raymond James Financial Planning Ltd.을 통해 제공된다.


A14 경제·비즈니스

2012년 4월 7일 토요일

비즈니스 단신 -모자익 소자본 창업 세미나 ②4월11일(수),오후1:30-4:30 : 비지니스 셋 업, 계획, 등록③4월 18 일(수), 오후1:304:30 :비지니스 구매 준비 절차④4월 27일 (금), 오후1:30-4:30 : 마케팅 방안및 매매 준비 절차등록: 영주권자우선등록,반드시 사전등록 문의 : 미셸 박 604-254-9626, 604-636-4713 또는 mpark@mosaicbc.com 장소: 버나비 메트로 타운 도서관 6100 Willingdon Ave, Burnaby -실협 KOTRA와 공동 물류 사업 추진 밴쿠버무역관(관장·양국보)과 실협(허형 신·회장)은 국내 기업 또는 협회 회원을 지원 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 다 ①창고지원:통관,수수료,내륙 운송비등 연 간 최대 4백만원까지 지원②회원사 직원 임 시 출장시 사무실 제공③호텔,모텔을 운영하 고 있는 회원 및 동포들의 공동구매를 지원 관심 있으신 분들은 협회로 연락 바랍니 다.(전화:604-431-7373,FAX:604-431-7374) 정기 총회 소집 안내 3월 27일 열린 총회는 참석인원 부족으 로 정관에 따라 다음과 같이 열리게 됨을 알려드립니다  일시: 2012년 4월 3일(화) 오후 4시  장소: 실업인 협회 회의실  BC 실협 새회장단 출범 2012년 4월 3일 오후 4시에 열린 정기총 회에서 단독 입후보한 임기 2년의 회장단 을 출범시켰다.  회장 한대원, 부회장 장영석, 부회장 박진철 -라파 다이어트 (RAPHA DIET) 건강마을에서는 특허와 임상실험을 통해 확실한 효과를 입증한 라파 다이어트를 판 매하고 있다. ‘라파는 ‘신의 치료’를 의미하 는 히브리어로서 Dr. Kelly 와 김윤배 교 수(UBC의대 교환교수)가 개발했다. 2번의 동물실험과 3번의 인체 임상실험결과 부작

용과 요요현상이 전혀 없는것으로 입증되 었다고 한다.(특허내용: 특허출원 10-20110082444) 호르몬 감소로 지방세포 생성 억제 지방 세포 축소효과 지방간 감 소 효과로 뱃살과 허벅지 살을 아름다운 라인으로 만들주며, 출산 후 불어난 몸무 게를 원래 몸무게로 돌려 주는 효과가 있 다고 한다. 문의: 3650 Bonneville Place. Burnaby BC V3N 4T7 778-885-6934 / 604-4202204 www.raphabiotech.com / raphadiet22@gmail.com

-밴쿠버 투자금융자산관리 세미나 글로벌 재정위기와 투자 자산관리전략 글로벌 재정위기의 원인과 향후 전망, 주식, 금, 부동산 등에 안전하게 투자하는 방법, 저금리시대의 안전한 채권투자와 은퇴수입 확보, 은퇴자들과 고소득자들의 절세 및 자 산증식방법, 평생 5%~6.5%은퇴수입 보장 과 편리한 상속투자, RRSP/RRIF의 가장 경제적이고 안전한 투자, 고수익 투자펀드 와 투자펀드의 포트폴리오관리, 캐나다 부 자들만이 활용하는 절세 투자수단, 세미나  일시: 2012년4월14일(토), 오후 3시~  장소: Holiday Inn Express Hotel (Burnaby/Metrotown) 4405 Central Blvd. Burnaby, British Columbia V5H 4M3  문의: Global Financial Group. Tollfree: 1-866-896-8059, e-mail: tkim@ DRKFG.com  무료 주차( Free Parking), 참가비 무료 (한정된 좌석으로 사전 예약 바람)  주최: Global Financial Group, Dr. Kim Financial Consulting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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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기름값 1.70 달러 가능성시민들 한숨 경제학자들 고유가로 “경제성장저하와 고용 문제 발생” 지난 4일 주유소 판매 기름값이 리터당 1.40 달러를 훌쩍 넘어선 가운데 올 여름 기름값이 1.70 달러 까지 간다는 전망이 나 와 소비자들 사이에서 벌써부터 ‘폭등’을 우 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많은 경제학자들은 기름값이 1.70 달러까 지 오를 경우 국가경제성장과 고용시장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예상하며 소비지출 에 있어서 가정과 개인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센츄럴 크레딧 유니온의 경제학자 브라이

언 유(Yu)는 캐나다에서 리터 당 1.7달러 의 기름값은 미국에서 갤런 당 6.5달러와 동일한 수치라고 설명하면서 이렇게 되면 캐나다 내의 미국인 소비가 줄게 되며 이 는 캐나다 수출무역에 안 좋은 영향을 미 칠 것 이라고 지적했다. 반면에 기름가격 상승은 캐나다 서부 지 역의 오일 생산과 수출에 있어서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개인경제에 있어서는 일반적으로 소 비자들이 그들의 소비 형태를 바꾸는 데는

한동안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당장 생필 품 구입에 지출하던 비용을 기름값으로 대 체하는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몬트리올 은행의 경제학자들은 기 름값이 리터당 1.70 달러로 폭등 할 경우, 캐나다 경제성장율이 1% 가량 감소할 뿐 만 아니라 실업률 증가와 주식시장침체 등 을 야기시킬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몬트리올 은행측은 최근 기름값상 승으로 인한 캐나다 경제성장에 큰 변화 밴쿠버중앙일보 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밴쿠버 올해 경제성장 둔화전망 도시별 경제성장 전망···알버타주와 사스카치원주가 대세 최근 2년간 큰 경제성장을 보인 밴쿠버가 올해는 성장이 다소 둔화될 전망이다. 캐나다 민간 조사 연구 기관의 발표에 따 르면 올해 밴쿠버의 총 생산(GDP)은 2.5% 가량 증가할 전망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는 지난해 3.1% 증가에 비하면 다소 낮 은 수치다. 하지만 최근 고용시장의 활성화와 개인 소득의 증가로 인해 2013년의 실질 총 생 산은 3.7% 가량 증가 할 전망이라고 연구

기관은 밝혔다. 또한 캐나다 서부의 천연자원을 생산하 는 주 도시들은 다른 도시들에 비해 더 큰 경제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었다. 사스 카치원주(Saskatchewan)는 광산업과 오 일산업의 활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사스카 툰(Saskatoon)은 올해 3.6%의 큰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리자이나(Regina) 도 2.7%의 성장을 보일 전망이다. 캐나다 오일생산의 중심인 알버타주 역

시 캘거리 3.5%, 에드몬톤 3.2%의 큰경제 성장을 보일 전망이다. 반면 온타리오주는 연방정부의 예산감 축으로 인한 일자리삭감과 함께 오타와 1.6%, 토론토 2.3%, 몬트리올 1.7%의 경제 성장을 보일 전망이다. 한편, 캐나다 국가 경제 성장률은 올해 2.1%에 달할 것으로 기관은 예측했다. 이창훈 기자

조심스런 캐나다 주택 소비자 시장 주택구매 시기란 여론에도 불구 구매의욕 없어

“OPEN 했어요, 성원해 주세요”

게재문의 604-544-5155

노스로드 2호점 (OK투어 옆)

3월15일 GRAND OPEN

캐나다 국민들이 올해 주택구매를 두고 매 우 고민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금이 주 택을 구매하기에 적절한 시기라는게 대체 적인 여론이다. 하지만 실제로 올해 주택을 구매하는 사람은 적을 것이라 예상된다. 이 는 소비자들이 주택구매를 두고 매우 고민 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로얄은행이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2000

명의 응답자중 59%가 현재가 주택을 구 매하기 좋은 시점이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73%가 향후 2년간 주택을 구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로얄은행의 경제학자 말시아 모펫(Moffat)은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들 때문에 주택구매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도 한쪽 으로 치우침 없이 다양하다. 하지만 주택

소유에 대한 확신은 오르고 있는 추세”라 고 말했다. 실제로 설문응답자의 88%가 주택소유에 높은 투자가치를 둔다고 대답 했다. 이는 작년 설문조사 결과보다 2% 높은 수치다. 한편, 많은 경제학자들은 작년보다 올해 주택시장의 거품이 빠지면서 더 안정될 것 이창훈 기자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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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A15


A16 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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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여행B1,2,3교육 B4디지탈 B6국수의 신 B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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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AutoShow  현대 소나타, 명차로 우뚝 서다

현대의 대표에서, 한국의 대표선수로 현대자동차 짐패터슨 현대써리 ‘최경호’

최경호 짐패터슨 현대 써리

2012년 밴쿠버 모터쇼에서 볼 수 있는 쏘나 타는 2009년 출시된 이후 꾸준한 페이스리 프트와 완성도를 높여와 보석의 결정체를 보 는 듯 했다. 쏘나타는 이세 세계의 어느 명차와 비교해 도 손색없는 퀄리티를 보이는 진정 명차였다. 스포티한 외관은 초기 YF모델과 크게 달 라지지 않았지만 해드램프의 디테일한 정리 를 통한 전면부의 이미지는 이제 충분히 안 정되었다. 디자인만 보아서는 어느 자동차메이커에서 도 볼 수 없는 강한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 다. 웅크린듯한 맹수의 모습은 길에서 지나 쳐도 다시 한번 뒤돌아보게 만드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외관 뿐만 아니라 차량내부 인테리어도 완 성도와 분위기면에서 자동차디자인의 백미( 百媚)를 보는 듯 하다. 밴쿠버 국제 모터쇼에서는 쏘나타 하이브 리드 차량도 소개되어 있다. YF쏘나타 하이브리드의 익스테리어는 가 솔린 모델과 뚜렷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밴쿠버 국제 오토쇼에 전시중인 현대 쏘나타 (위 가솔린 차량 : 아래 하이브리드 차량)

디자인 변화의 가장 큰 핵심인 프론트 엔드 는 윙타입 그릴에서 핵사고날 타입의 라디에 이터그릴을 적용해 한눈에 봐도 쏘나타 하 이브리드임을 알수 있다. 하지만 헤드램프와 안개등을 구성하는 패널은 디테일의 변화만 주어 쏘나타의 정체성 또한 잃지 않고 있다. 하이브리드는 컨셉에 맞게 철저히 연비와 승차감 위주의 구성으로 맞추었다. YF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출력 191마력, 토 크는 38.3kg.m의 힘을 발휘한다. 연비는 리 터당 21km를 달성하고 CO2 배출량도 111g/ km에 불과하다. YF소나타는 북미와 유럽시장에서 현대차 돌풍의 주역이다. 짐패서슨 현대 써리의 최

경호씨는 밀려드는 주문에 쏘나타의 공급을 걱정한다. 캐나다 현지의 고객들도 쏘나타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뒤바꼈다고 한다. 쏘나타 뿐만 아니라 현대차 전체에 대한 이미지가 바 뀌었다고 해야 맞을 것 같다. 캐나다에서의 쏘나타는 $25,684~$36,500대 에 판매되고 있으며 좀더 정확한 판매조건은 차량별, 옵션별 전문가에게 상담해야 한다. 짐패터슨 현대써리의 최경호씨 (778-8281414/604-582-8118)에게 문의하면 좀더 자세 한 조건과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짐패터슨 현대써리는 15365 Guildford Dr., Surrey에 위치하고 있다.


B2 Wee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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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 다음달 12일 개막

개막을 한 달여 앞둔 여수엑스포 현장 지금 한창 막바지 공사가 한참이다. [사진=중앙일보 신동연 선임기자]

는 석 달간 1000만 명이 넘는 인파가 찾을 것 으로 기대된다. 올림픽과 월드컵에 이어 세계 3대 제전이라는 조직위원회의 말이 그리 틀 린 말은 아니다.

2 여수 엑스포는 거대한 갤러리다. 건물 하 ‘살아 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The Living Ocean and Coast)’이란 캐치프레이즈를 내 건 여수 세계 엑스포(5월 12일∼8월 12일)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여수 엑스포는 여수 신항 일대 271만㎡의 넓은 부지에서 석 달 이 나 열린다. 볼거리도 많고 체험 프로그램도 넘친다. 너무 많아서 일일이 소개하기도 벅찰 정도다. 고민 끝에 여수 세계 엑스포를 일곱 가지 테마로 나눠봤다.

1

여수 세계 엑스포는 세계인의 축제다. 모 두 106개 나라에서 참가한다. 엑스포가 열리

나하나가 예술품이다. 국내 최초로 바다 위 에 세워진 주제관, 거대한 태극 문양을 본뜬 한국관, 다도해 풍광을 형상화한 국제관, 거 대한 하프 형태의 스카이타워 등 저마다 독 특한 개성을 뽐내고 있다.

3

여수 엑스포는 3만3000원만 내고 떠나는 세계 여행이다. 참가국의 전통 춤이나 민속 공연 등이 수시로 열리고, 특정 국가의 날 공 연장을 찾으면 그 나라만의 독특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예컨대 7월 19일 예정된 이 스라엘의 날에는 최근 유럽에서 선풍적인 인 기를 끌고 있는 쉐케탁(Sheketak) 공연도 만

끽할 수 있다. 쉐케탁은 춤과 연극, 라이브 뮤 직, 비디오 아트가 한데 어우러진 다이내믹하 고 유머러스한 멀티미디어 공연이다.

4

여수 엑스포는 문화 올림픽이다. 93일 동 안 400개나 되는 공연이 8000회 이상 열린다. 하루 100회꼴이다. 여수 엑스포에서 레이저 쇼나 불꽃놀이는 흔히 볼 수 있는 이벤트다. 이외에 물로 만든 스크린에 다양한 이야기를 접목시킨 멀티미디어 쇼가 날마다 펼쳐진다. 바다를 주제로 한 창작극이나 발레·댄스 거 리공연도 열린다. 한국의 아이돌 스타가 총 출동하고, 해외 유명 팝스타와 클래식 아티 스트의 공연도 수시로 진행된다.

5

여수 엑스포는 유비쿼터스의 현장이다. 여 수 엑스포는 전시된 물건만 구경하다 나오는 눈요기용 행사가 아니다. 관람객 각자가 쥐 고 있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꿈의 고래’를 직

접 키우기도 하고 듀공 로봇과 실시간 대화 를 할 수도 있다.

6 여수 엑스포는 미래 박람회다. 20∼30년 뒤 인간은 물론 지구와 바다의 모습을 당신 눈앞에 펼쳐준다. 해조류를 가공해 플라스틱 이나 섬유를 만들고 자동차용 에탄올을 만 드는 광경을 볼 수 있고, 온라인 전기버스를 탈 수도 있다.

7

여수 엑스포는 살아 있는 공부의 장이다. 전시장을 걸어다니다 보면 지구가 당면한 환 경 문제를 자연스레 고민하게 된다. 생명을 위협받는 해양 생물을 보호하기 위한 방법도 함께 찾게 된다. 개막을 한 달여 앞둔 지금, 여수는 막바 지 공사로 부산한 모습이다. 아직 공사가 덜 끝나 어수선한 분위기였고, 숙소나 교통 문

제 등이 걱정스럽기도 했다. 하지만 여수 엑 스포는 꼭 가봐야 할 행사다. 이만한 규모의 국제적 볼거리가 국내에선 당분간 없을 것이 기 때문이다. 한편 캐나다 밴쿠버에서는 오는 4월21일, 써 리에 위치한 Fleetwood Christian Reformed Church에서 2012 여수엑스포 홍보를 위한 콘서트가 열린다. 이 행사는 여수엑스포 캐 나다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서희삼씨(우 측·사진)가 기획, 진행한다.

서희삼 여수엑스포 홍보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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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

B3

2012 여수엑스포 특집

정어리떼 6000마리 아쿠아리움 218m짜리 LED 전광판  여수 엑스포 ‘놓치면 아까운 볼거리’ 빅5

엑스포 디지털 갤러리는 국제관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천장에 설치된다. LED 전광판의 길이만도 218m 에 이른다. 여기에 심청전과 인어이야기 등 각종 영상 콘텐트가 상영된다.

여수 세계 엑스포 행사장은 바다를 포함해 271만㎡(약 81만9000평)이나 된다. 뭍만 25만 ㎡(약 7만5000평)에 이른다. 행사장 안에 특 화시설 네 곳을 비롯해 전시시설 23곳이 들 어가 있다. 온종일 부지런히 돌아다녀도 하 루에 모든 시설을 관람하기엔 벅찬 규모다. 아무런 정보 없이 찾아갔다가는 길만 헤매 다 돌아올 수도 있다. 그래서 준비했다. 여 수 엑스포에서 놓쳐서는 안 될 다섯 가지다. # 디오(The O) -다양한 쇼가 펼쳐지는 원형 스크린 행사장 정문을 통해 들어가면 제일 먼저 보이는 조형물이 있다. 바다 위에 떠 있는 1만7544㎡(약 5300평) 규모의 해상무대 ‘빅 오(Big-O)’다. 그 빅오 위에 세운 지름 43m

의 원형 구조물이 ‘디오(The O)’다. O는 오 션(Ocean)과 미래로의 시작을 의미하는 0(Zero)를 뜻한다. 완전한 원을 그리고 있는 디오는 가운데가 비어 있다. 이 공간에 물을 뿌려 스크린을 만 들고, 레이저나 홀로그램·프로젝터 등을 쏘 아 이미지를 띄운다. 허공에서 멀티미디어 쇼 가 연출되는 것이다. 디오의 멀티미디어 쇼는 5월 12일 개막일부터 매일 오후 9시30분부터 10시까지 이어진다. 디오 주변에 마련된 해상 무대에서도 날마다 현란한 분수 쇼와 불꽃 놀이가 펼쳐진다. 빅오 무대에서는 이 밖에도 다양한 공연이 엑스포 기간 내내 열린다. 여수 엑스포의 주 제인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을 바탕 으로 한 메인 공연(오후 2시∼3시10분)이 매 일 진행되고 주중에는 프랑스의 ‘워터 오페 라’ 공연(오후 7시30분∼9시, 오후 10∼11시), 주말에는 K팝 공연(주말 오후 7시30분∼8시 30분)이 열린다. # 스카이타워 -세상에서 가장 큰 소리를 내는 오르간

거대한 하프 구조물이 큰 기둥 두 개를 감 싼 듯한 모양새다. 기둥은 버려진 시멘트 저 장고(사일로)를 옮겨와 재활용했다. 높이는 박람회장에서 가장 높은 57m에 이른다. 외관은 하프 모양인데, 실제로는 파이프 오 르간이다. 하프 현이 파이프 오르간의 기둥 역할을 한다. 지난해 10월 21일 ‘세계에서 가 장 큰 소리가 나는 오르간’으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138데시벨(㏈)로 반경 6㎞까 지 소리가 퍼져나간다. 피아노와 마찬가지로 80음계까지 소리를 낼 수 있다. 엑스포 기 간 중 매일 6회 라이브 공연이 열리고, 개장 과 폐장 시간(오전 9시와 밤 11시)에는 뱃고 동 소리를 낸다. 1호기 사일로 내부는 남해안의 비경을 보 여주는 영상관이 자리를 잡았다. 2호기는 해 수 담수화 시스템을 설치해 바닷물을 정수하 는 과정을 보여준다. 정수한 바닷물을 직접 먹어볼 수도 있다. 1호기와 2호기 내부를 모 두 둘러보는 데 20분 정도 걸린다. # 아쿠아리움 -국내 최초로 흰돌고래 선보여

국내 최대 규모 아쿠아리움이다. 아쿠아리 움 전체 규모가 축구장 2개 반 크기고, 수 조 규모만 서울 63씨월드(1000t)의 6배(6030t) 에 달한다. 앞뒤는 물론이고 위아래에서 모 두 볼 수 있는 360도 아쿠아 돔 수조, 정어 리 떼 6000마리가 군무를 추는 엔초비 수조 등 34개의 크고 작은 수조가 있다. 이 안에 서 모두 300여 종, 3만4000마리의 해양 생물 이 노닌다. 눈길을 끄는 것은 흰돌고래 ‘벨루 가’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종류다. 주둥이 가 튀어나온 돌고래와 달리 머리 전체가 동 그래서 일반 돌고래보다 더 귀엽다. 물 안에 서 도넛 모형을 만드는 등 다양한 묘기도 부 려 어린이 관객으로부터 인기가 높을 것으 로 보인다. 이번에 모두 세 마리가 들어온다. 이 밖에도 바이칼 물범도 국내에 처음 선 을 보인다. 남미 바다사자·바다표범·해룡 등 도 만날 수 있다. 전체 관람 시간은 한 시 간 반 정도다. # 엑스포 디지털 갤러리 -스마트폰으로 직접 혹등고래 만들어 국제관 복판을 가로지르는 천장에 최첨단 기술을 동원한 무대가 마련된다. 이름하여 엑스포 디지털 갤러리(EDG). 천장에 설치된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은 길이만 218m, 폭 30m에 이른다. 이 초대형 전광판에 해양 동물 사진이 움직이며 상영된다. 말하자면 디 지털 아쿠아리움인 셈이다. ‘심청전’ ‘인어이 야기’ 등 각종 영상 콘텐트도 이 전광판을 통해 상영된다. 전광판에 등장하는 디지털 혹등고래에 관

람객의 사진을 집어넣을 수도 있다. 여수 엑 스포 애플리케이션이나 홈페이지에 접속해 ‘ 꿈의 고래’ 메뉴에서 사진이나 이미지 파일 을 보내면 디지털 혹등고래에 그대로 실린다. 30m 크기의 디지털 혹등고래에 최대 2000장 까지 사진을 실을 수 있다. 혹등고래 모양의 디지털 이미지를 일반인이 보낸 사진 2000장 으로 구현하는 것이다. 엑스포 행사장이 문 을 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이용 할 수 있다. # 주제관 -남극·이어도 … 실감나는 바다 체험 국내 최초로 바다에 파일을 박아서 세운 건 물이다. 하여 건물 전체가 물 위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모양도 특이한데 뭍에서 보 면 갯지렁이, 바다에서 보면 갯바위에 촘촘 히 붙어 있는 따개비처럼 생겼다. 주제관은 메인 쇼장과 3개 전시관으로 구 성되어 있다. 로비에 들어서면 20m 높이의 벽면 스크린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남극과 이 어도 등 국내 해양기지에서 진행 중인 연구 활동을 볼 수 있다. 주제관 메인 쇼는 이른 바 입체 공연을 도입했다. 바닷속 풍경 영상 을 배경으로 듀공 모양의 로봇과 어린 남자 아이가 심해를 탐험하는 연기를 선보인다. 공 연 시간 약 20분. 주제관 1전시관에서는 팔라우와 호주 골 드코스트 등 5대양 연안의 풍경을 볼 수 있 고, 2전시관에서는 켈프·맹그로브 등 열대나 무를 만날 수 있다. 3전시관은 수퍼 그래픽 등으로 인류의 미래 모습을 표현해 놓았다.


B4 교육 교육단신

2012년 4월 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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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홈페이지 ‘와글와글 시끌벅적’에 입력하세요

-Boston Education 한국 대학 입학 설명회

Boston Education에서 한국 대학 입학 설명회를 각 지역별로 개최한다. 각 지역에 거주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편의를 고려 올해는 지역별로 나누어 설명 회를 개최한다고 한다. 각 지역 10-15명의 한정된 좌석이지만 따 로 사전 예약을 받지 않고 선착순으로 입 장하게 된다고 한다. 개최일자와 장소는 다음과 같다. 써리/화이트락:4월10일(화)10:00-12:00 장소-White Rock Library Meeting Room 밴쿠버:4월11일(수)10:30-12:30, 장소-Kerrisdale Community Centre Complex(Room 005) 노스밴쿠버 : 4월 12일 (목) 10:00-12:00, 장소-North Vancouver City Library 코퀴틀람: 4월 13일 (금) 10:00-12:00 장 소 - Boston Education 문의: 604-945-3036 -제 11회 JEI 재능교육 수학경시대회 재능교육 주최 제 11회 MATH OLYMPIAD를 개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자 신의 실력을 겨루어 보는 좋은 기회가 되 기 바랍니다. 또한 경시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학부모님 에게는 세미나가 제공 됩니다.  일 시 : 2012년 5월 12일(토), 11:00am  장 소 : Douglas College (700 Royal Ave., New Westminster, BC V3B 7X3)  대 상 : Grade 2 ~ Grade 8  등 록 : 4월16일(월)까지 신청 (신청서 와 사진 2매 준비)  참 가 비 : 재능회원 $25, 비회원 $35  상 품 : 각 학년별 금상, 은상, 동상 ( 트로피 및 부상) 대상은 Gr.5 ~ Gr.8학년 중 1명 (최고 득점자, $500의 장학금 수여)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을 드림. -소피아 주니어 플룻 앙상블을 모집 Sophia Junior Ensemble에서는 플 륫 연주단원을 모집한다 악기 실력향상 과 고등학교 봉사점수, 대학 진학시 필 요한 document등(certificate, reference letter etc..)을 제공한다 모집부분 -악기: 플륫, 비올라, 클래식 기타, 첼로, 바순, 오보에 (2년이상)

대상: grade 7- grade 12,대학생  telephone: 604 992 1567 -미술·영어수강생모집 ①미술강좌-매주 수,금 오전10시~12시 ②영어강좌-매주 화 오전10시~12시 장소: 코퀴틀람 한인회 사무실 코퀴틀 람 한인회, #201-504 Cottonwood Ave., Coquitlam. 문의 : 604-939-8311 -코리안 학부모 세미나(코퀴틀람교육청) 주최:코퀴틀람 교육청(3회 연속세미나) 강사:최현미(카운셀러, 심리상담 석사) 세미나의 목적: ①상호 존중된 소통을 통해서 서로의 다 른 삶과 자녀 교육에 대한 전망과 어려움 을 나누며 서로를 격려하고 돕는다. ②학부모님들의 학습된 양육 스킬을 효과 적으로 연습할 수 있도록 돕니다. ③학부모로써의 역할에 대한 자신감이 향 상될 수 있도록 돕니다. 세미나주제: ①결혼 전, 그리고 엄마가 되기 전에 나는 누구였는가. ②나의 양육 스타일 ③자녀들과의 관계적 경계선 ④학 부모가 갖는 심리적 불안과 자신감 일시: ①2012년 4월 16일, 월요일, 오전 10시 ~12시 ②2012년 4월 23일, 월요일, 오전 10시 ~12시 ③2012년 4월 30일, 월요일, 오전 10시 ~12시 장소: Vanier Centre (SD43) 1600 King Albert Ave. Coquitlam BC V3J 1Y5 문의 및 등록: 이미호 (SWIS, 코 퀴틀람 교육청), ☎ 778-879-6299 좌석관계로 미리 예약 바람. -2012 캐나다 수학 · 과학 경시대회 개최 5월 5일 오후 1시 코퀴틀람 더글라스 칼리지일시:5월 5일 오후 1시 장소:코퀴틀람 더글라스 칼리지 주최:재캐나다 한인과학기술자협회(대회 의장 김민)목적: 수학, 과학 분야의 창의 적 인재를 발굴·육성 참가대상:4학년~11학년 재학생이라면 누 구나 참가 출제내용 : 캐나다 교과 과정에 맞춰 총 30문제가 출제되며 문제 풀이를 통한 문제 해결능력을 평가 참가신청:온라인(www.akcsebc.org)을 통 해 가능 참가비: 사전 등록기간(4월 21일)에 등록 한 경우 30달러, 당일 현장 등록은 40달러 시상 : 대회에서 선발된 우수 학생에게는 상장 및 장학금이 전달

최진문의 열번째 교실 :

디지탈교실 트러블슈팅 - 블루스크린

컴퓨터를 사용하다 보면 갑자기 화면에 나타나는 파란색 배경의 흰글씨들, 당황스러운 상황에 어쩔 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사진=모니터에 나타난 블루스크린-흑백인 관계로 회색으로 보임]

일반적으로 컴퓨터의 수리를 의뢰하는 경우 를 종합해보면 결코 그렇게 많지만은 않은 유형들이 존재한다. 물론 의뢰인의 입장에서는 대부분 생소하 고 당혹스러운 경우이겠지만, 하루에도 각기 다른 유형의 여러컴퓨터를 접하는 필자의 입 장으로써는 지극히 일반적이고 흔한 케이스 가 대부분이다. 이번회 부터는 지금까지 접한 경우들을 종 합하여 고장의 빈도가 높은 순으로 시작하 여 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져보 도록 하겠다. PC 사용자들에게 있어서 블루스크린은 매 우 친숙?하면서도 공포의 대상이기도 하다. 윈도우 운영체재에서 가장 긴 고장의 역사를 갖고 있기도 한 블루스크린은 컴퓨터가 그 기능을 다하기 전에 남기는 일종의 메세지이 며, 인간에 비유한다면 죽기전에 남기는 유 언장과도 같은것이다. 어떤이는 블루스크린 이 나타나면 무조건 운영시스템을 재설치하 기도 하는데 필자의 경험에 비추어 보면 하 드웨어적인 요인이 소프트웨어적인 요인보다 6:4 정도의 비율로 높다. 우선 바이러스로 인한 시스템 파일들이 손 상되거나 RAM(메모리)상주 바이러스에 의 해 속도가 현저히 낮아지면서 블루스크린을

출력 할 수 있다. 이러한 경우의 바이러스 검 사시는 가급적 안전모드로 접근하여 바이러 스 검사 및 치료 후 재부팅을 해준다. 안전모드 접근방법은 컴퓨터를 껐다가 키 면서 F8 버튼을 연속 입력하면 된다. 하드웨 어와 소트프웨어를 연결하는 역할의 장치드 라이버가 제대로 설치되지 않았거나 자동업 데이트 등으로 인한 잘못된 설치로 인해 블 루스크린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 경우 적합 한 드라이버를 미리준비해 두고 최근에 설치 된 의심가는 드라이버를 제거 후 제대로된 드라이버를 재설치한다. 만약 드라이버 시디가 없거나 준비가 어 렵다면 3DP와 같은 자동 드라이버 연결프 로그램을 사용하거나 해당 제조사의 홈페이 지에 접근하여 알맞는 드라이버를 다운받으 면 된다. 다음으로는 컴퓨터 내부의 먼지로 인해 쿨 링펜이 제 역할을 못하여 발열을 야기시키거 나 내부의 반도체간에 간섭을 일으켜 블루 스크린을 출력한다. 테스크탑의 경우는 컴퓨 터 커버를 연 후 브러쉬와 진공청소기 등을 사용하여 손쉽게 먼지를 제거 할 수 있지만, 노트북의 경우는 구조가 복잡하고 다양하여 가급적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좋다. 그리 고 먼지를 제거하였는데도 시스템의 온도상

승이 계속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CPU 와 그래픽 칩셋등에 도포되어있는 서멀그리 스를 를 점검한다. 서멀그리스가 심하게 말라서 딱딱한 경우 는 이미 그 역할이 다되었으므로 면도칼 등 으로 제거한 후 새 서멀그리스를 재도포한 다. 속설에 의하면 서멀그리스 대신 치약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열전도 차가 현저하 게 다르므로 사용하지 않을 것을 권장하다. 컴퓨터 내부에 달려있는 각종 펜류가 정 상속도로 돌아가지 않거나 멈춰있으면 전기 적인 부하가 발생하여 블루스크린을 나타내 기도 하며. 컴퓨터 내부 기판의 콘센트 등 에 과열이 전달되어 터지거나 부풀어 오르기 도 한다. 하드디스크가 노후하여 심하게 소 음을 내거나 펜류의 부적합한 회전 등으로 소음이 높을 경우 블루스크린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이밖에 파워서플라이의 눈에 보이지 않는 고장으로 적절한 전원의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도 블루스크린이 나타난다. 블루스크린이 나타날 당시 반드시 정지코 드가 나타나는데 이를 추정하여 고장의 원 인을 추측할 수도 있으나 이를 판독하는 과정도 어렵고 정확도가 높지 않은 편이다 마이더슨컴퓨터 최진문 지면내용 문의전화 604-812-5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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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한국차의 대표 선수 ‘소나타’변천사 월드베스트를 노리는 중형세단의 대명사 소나타

YF쏘나타 

  쏘나타=1982년에 등장한 쏘나타는 스텔 라를 베이스로 하고 있다. 준중형에 속하는 스텔라에 크롬 범퍼와 크롬 라디에이터 그 릴을 덧칠한 정도로 ‘쏘나타’라는 이름으로 출시됐다. 하지만 페이스리프트 수준인 쏘 나타는 그야말로 ‘소나 타는 차’가 돼버리 며 소비자들의 생각에서 사라졌다.

이때부터 ‘쏘나타’는 대한민국 대표 자동차 라는 별명을 얻었다.

 쏘나타1=1988년 등장한 쏘나타는 이제 더이상 ‘소나 타는 차’가 아니었다. 당시로 서는 획기적인 디자인에 넓은 실내공간으 로 중산층들의 대표세단이 됐다. 새로운 쏘 나타는 당시 큰 인기였던 대우 로얄시리즈 보다 실내가 넓다는 이유로 큰 사랑을 받 았다. 특히 88올림픽과 출시 시기가 맞물이 며 중형 승용차의 수요가 늘어난 덕을 톡 톡히 봤다. 1991년에는 ‘뉴쏘나타’라는 이름 으로 헤드라이트와 리어 램프 모양을 변경 한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등장하기도 했다.

 EF쏘나타=1998년 등장한 EF쏘나타는 파격적인 유선형 디자인이 눈길을 끌었 다. EF쏘나타부터 쏘나타 시리즈의 엔진 이 2000cc가 주를 이뤘다. 쏘나타 시리즈 중 가장 여성적인 디자인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한국의 여성오너들의 확대에 큰 디여를 했다. EF쏘나타부터는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아 수출에도 큰 성과를 이뤘다. 이후 2000년에 출시된 뉴EF소나타까지 큰 인기를 얻었다.

 쏘나타2=1993년 등장한 쏘나타2는 지금 까지도 회자되는 최고의 베스트셀러카다. 날렵한 헤드램프와 리어램프는 당시로서는 획기적이면서도 반발짝 앞서간 디자인이었 다. 게다가 중형차 최초로 에어백을 달아 안전도가 크게 향상되면서 인기를 누렸다.

 쏘나타3=이름만 쏘나타3일뿐 쏘나타2 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마치 투구를 쓴 듯한 디자인은놀랍긴 했지만 대중성을 얻 는데 실패하고 말았다.

 쏘나타NF= 보통 NF쏘나타라고 불리지 만 정식명칭은 ‘쏘나타’다. 2004년 처음 등 장한 쏘나타는 모든면에서 이전 쏘나타들 을 앞질렀다. 이때부터 현대가 독자 개발한 2000cc 세타 엔진이 얹혀졌다. 디자인은 군 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페이스리프트모델인 ‘쏘나타 트랜

스폼’도 큰 변화없이 센터페시아 정도만 교 체한체 출시돼 현재까지 인기를 모우고 있 다. 이 모델부터 ‘쏘나타’는 북미에도 여타 브랜드에 못지않은 프리미엄 자동차로 인 정받게 되었다.  쏘나타YF=2009년 새롭게 선을 보인 YF 쏘나타는 마치 스포츠 쿠페를 연상시키는 날렵한 디자인으로 쏘나타 디자인의 새로 운 장을 열었다. 이전의 다소 정숙하고 안 정적인 이미지를 벗어나 스포티한 이미지 로 폭넓은 연령층에서 사랑받고자 하는 현 대의 전략이 숨겨져 있다. 현재 북미는 물 론 유럽과 현대자동차의 주요 수출국 거 의 대부분에서 호평을 받고 있으며 기술 력 뿐만 아니라 디자인력까지 세계적으로 인정받기 시작한 현대자동차의 대표선수가 되었다. 쏘나타 YF의 성공은 제네시스, 에쿠스에 이어지는 대형 고급세단시장의 세계화를 만드는 기초를 제공했다. 글 지원=쏘나타YF 캐나다 밴쿠버 판매 담당 : 짐패터슨 현대 써리 최경호 (604582-8118 / 778-828-1414) 신규이민자들을 위한 활부프로그램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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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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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보면 날씨정보가 화면에  구글 ‘스마트 안경’ 공개

스마트폰 기능이 안경 속에 들어갔다. 안경을 쓴 채 하늘을 보면 ‘화 씨 58도, 비 올 확률 10%’라는 날씨 정보가 렌즈에 나타나고(작은 사진 왼쪽), 지하철역에 도착하자 ‘운행이 중단됐다’는 메시지(작은 사진 오른쪽) 를 보여준다. 영상통화는 물론 음성 명령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미국 구글이 4일(현지시간) 공개한 ‘프로젝트 글래스(큰 사진)’가 이렇다. 구글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구글플러스에 프로젝트 글래스의 모양과 기능을 담은 2분30초 길이의 동영상을 올렸다. 이 제품의 상용화 계 획이나 가격은 발표하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 AFP=연합뉴스]

애플PC 악성코드 감염·뉴 아이패드 와이파이 장애 조사 바이러스 침투가 불가능하다는 그동안의 인식 마감···사용자 늘어나면서 악성코드의 표적

애플 드디어 해커들의 표적이 되다. 그동안은 사용자가 적어 해커들의 관심 밖이었으나 아이패 드, 아이폰등 애플의 응용체제를 사용하는 통신기기가 늘어나자 악성코드의 표적이 되고 있다.

애플의 맥 컴퓨터 60만대 가량이 심각한 악 성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 동안 맥 컴퓨터는 소프트웨어상 바이러스 침투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었다. 현지시간 5일 포브스 등 미국의 주요 언 론들은 일제히 러시아의 바이러스보안업체 인 ‘닥터 웹’의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의 맥 컴퓨터가 60만대 이상이 심각한 악성코드 의 공격에 노출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닥터 웹은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애 플의 맥 컴퓨터 60만 이상에서 악성코드 플 래시백 트로이 목마에 감염되어 해커에 의 해 봇넷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경고했다. 봇넷은 PC 사용자가 모르는 사이 악성 코드에 감염되면서 명령 서버에 의해서 제 어 당하는 ‘좀비 PC’의 네트워크를 말한다. 이번에 감염된 맥 컴퓨터는 주로 미국과 캐나다에서 사용 중인 제품들로 소프트웨 어 업데이트를 하지 않은 사용자는 바이러

스 위협에 노출돼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 악성코드는 PC 사용자가 이미 감염된 웹사 이트에 방문하거나 감염된 파일을 다운로 드하면 바로 감염될 수 있다. 외신은 애플이 최근 맥 컴퓨터에 악성코 드가 감염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이를 해결 하기 위해 운영체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판을 배포했다고 전했다. 전통적으로 애플의 맥 컴퓨터 운영체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운영체제에 비해 악성코드 감염이 거의 없어 안전한 소프트 웨어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맥 컴퓨터를 이용하는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악성코드의 표적이 될 가능성도 높아진 것이 사실이라 고 외신은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운영체제는 세 계적으로 데스크톱PC의 90% 이상에서 실 행되며, 그동안 바이러스는 이 윈도우 운영 체제에서 대부분 일어났다.

애플 맥 컴퓨터의 악성코드 감염과 관련 해 애플의 대변인은 해커 공격과 관련한 공 식적인 답변을 피했다. 한편, 지난달 16일부터 정식 판매에 들어 가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애플의 ‘ 뉴 아이패드’가 발열에 이어 와이파이 연결 장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애플이 이 문제를 풀기 위해 자체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맥루머스 등 블로그 사이트가 입수 한 정보에 의하면 애플이 ‘뉴 아이패드’의 와이파이 연결 문제를 직접 조사하고 있다 고 전했다. 애플은 ‘뉴 아이패드’의 와이파이 연결이 끊어지는 현상, 와이파이 연결 속도가 현저 히 떨어지는 현상, 와이파이 네트워크가 보 이지 않는 현상 등을 와이파이 장애 사례 로 지목했다. 애플은 뉴 아이패드에서 이러한 현상들 이 나타날 경우 해당 제품을 회수하고, 소 비자에게 새 제품으로 교체해주기로 했다. 그러나 애플측은 아직까지 와이파이 장애 문제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취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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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 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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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일 변호사 / 이현우 변호사 / 방정희 변호사 박애리 변호사 / 이정운 변호사 / 크리스티나 자하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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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통신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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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운 .... 럭키운송 .... 로젠택배 .... 메트로운송 .... 범양해운 .... 서울냉동 ... 센츄리핸디맨서비스 .... 에이팩운송 .... 오케이운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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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운송 .... 탑운송 .... 한진택배 .... 해륙해운 ..... 현대택배주식회사 .... 현대해운 .... 이코노운송 .... 믿음의영광운송 .... 노스밴통번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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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5401004 6043171303 6049923004 6047898486 6046388777 6045882858 6046833944

주택 가구/건축/인스펙션 320

식당/식품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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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2165 alberta ltd. dba CAFE MOMOKO in Calgary is looking for Kitchen hel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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ě§ ě›?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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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AE ENTERPRISE LTD. dba Lillooet Foods in Lillooet, BC seeks a F/T Retail Trade Supervisor.

River Road Cafe is hiring full-time c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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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 of Secondary School 1~2 yrs of related exp. Basic English $15.00-17/hr,37.5hrs/wk Resume to E:daretex99@hotmail.com or F:250-256-0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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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ing Location: Richmond Qualification: 3~5 years cooking exp. with knowledge of Korean food and completion of high school req. Duties: prepare and cook complete dishes, ensure quality of food, clean kitchen and food service area etc. Salary: $18.00/hour (40 hours a week) Apply: email - rrdcaf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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ě§ ě›?모집 Compl. Secondary School is required Read English, Korean is Asset, Related exp. is asset $11~$13/hr based on 40 hrs/wk Resume to E: cafemomoko@hotmail.com or mail to #3, 8 Weston Drive SW, Calgary, AB T3H5P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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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chen Helper position @ DDOO GAU 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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ě§ ě›?모집 #203-4501 North Rd. Burnaby, BC V3N 4R7 $12/hr 37.5hr/wk Req.: mths of exp. in Korean cuisine/some secondary/basic English Duties: Prepare cooking materials and equipment/ Take care of daily chores ddoo1987@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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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ite 200C 504 Ave. Cottonwood Ave. #C-927 Brunette Coquitlam, BC.Coquitlam V3K 1C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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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0 국수의 神

2012년 4월 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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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립니다 “국수의 신”은 화요일 종이신 문 수,목요일 e중앙일보(인터넷 www.joongang.ca) 금,토요일은 다시 종이신문으로 이어집니다. ※인터넷 e중앙일보에서는 전회 를 다시보실 수 있습니다.

“국수의 신”134회는 중앙일보 2591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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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4월 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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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2 전면광고

2012년 4월 7일 토요일

6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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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Focus C1p

4.11총선 C3p, C4p

문학 : 특별기고

C5p

문예정원 · 문학가 산책

www.joongang.ca

C6p

2012년 4월 7일~4월 8일 문의 : 604-544-5155

내 혓바닥을 감히 “으르렁”  동물병원 들썩 Wide Shot 수사자 ‘장군’이 종합검진 받던 날

수사자 ‘장군’이 마취된 채 동물병원 수술 대에 올랐다. 몸무게가 200㎏에 달해 사육 사 5명이 힘겹게 옮겨왔다. 10살 난 장군이는 동갑내기 암사자 ‘로즈’ 와 지난 1월 용인 에버랜드 사파리월드에 신접살림을 차렸다. 대전동물원에서 2003 년 태어난 장군이는 근친교배 방지 차원에 서 지난해 말 여기로 왔다. 신혼살림을 차린 지 한 달 후인 2월 초 장군이는 사파리월드의 터줏대감 수사자 ‘ 여비’의 기습공격을 받았다. 여비 발톱에 할퀴면서 길이 8㎝가량의 상처 3개가 등

에 파였다. 사고가 나자 동물병원 수의사들이 긴급 봉합수술을했다. 2일 동물병원 의료진은 치료 경과를 살펴보고 장군이의 건강상 태를 파악하기 위한 종합건강검진을 했다. 의료진은 복부 초음파, 혈액검사, 위 내시 경, 치아검사, X선검사 등을 1시간 이내에 신속히 진행했다. 혀에 붙인 장비는 호흡상 태를 점검해 마취 정도를 파악하는 환축( 患畜)모니터다. 백수의 왕인 사자임을 보여주려는 듯 장 군이는 마취상태임에도 눈꺼풀이 열린 채

간혹 ‘으르렁’거리는 소리를 내 동물병원 을 들썩였다. 검사 후 깨어난 장군이는 동물사에서 휴 식한 뒤 암사자 로즈가 있는 사파리로 돌 아갔다. 검사를 담당한 김양범 수의사는 “검진결 과는 양호하고 등의 상처 부위만 치료하면 된다”며 “맹수 마취치료는 동물건강에 영 향을 적게 주어야 하고 만일 검진 중 마취 가 깨면 큰 사고가 날 수 있기에 최단시간 에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에버랜드 사파리월드는 내년에 생태형 사

파리로 재탄생하기 위해 리모델링이 한창 이다. 사자와 호랑이, 코끼리, 곰 등 동물들이 서식하는 야생 자연환경과 흡사한 환경이 조성될 예정이다.

최승식 기자 choissie@joongang.co.kr


C2 전면광고

2012년 4월 7일~4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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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

2012년 4월 7일 토요일

2012년 4월 7일~4월 8일

한국 C3

10곳 뒤집을 수 있다” 우파 단일화 목소리 김무성 주장에 새누리 공감 보수층에 전략투표 메시지 4·11 총선이 다가오면서 ‘보수 연대’ 가 새 이슈로 등장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은 6일 당사에서 회견 을 열어 “급진 과격 세력은 후보 단 일화에 성공했고 우파는 정당끼리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연대가 없었기 때문에 적전분열 양상”이라며 “우 파도 후보 단일화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새누리당 공천에 불복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가 나온 지 역 가운데 지금까지 여론조사를 종 합해 우열이 가려진 곳에선 2등을 하고 계신 분이 나라를 위해 결단 을 내려 백의종군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이어 “타 우파 정당 후보보다 지지율이 낮은 새누 리당 후보들도 사퇴해 타 우파 정당 후보를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제안은 당의 공식 의견과 무관한 개인 견해일 뿐이며 박근혜 선거대책위원장과도 아무런 상의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선대위 내부에선 김 의원의 제안 에 동조하는 기류가 강하다. 실제 로 단일화가 성사될 경우 판세가 바 뀔 수 있는 곳이 전국적으로 10여 곳에 달하는 것으로 선대위는 보 고 있다. 선대위 관계자는 “수원을

에서 무소속 정미경 후보가 사퇴해 준다면 우리 당 배은희 후보가 단박 에 승기를 잡을 수 있고, 반대로 서 울 중랑갑에선 우리 당 김정 후보가 물러날 경우 무소속 유정현 후보가 우위에 설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세 종시에 출마한 민주당 이해찬 후보 를 잡기 위해 새누리당 신진 후보가 사퇴하고 자유선진당 심대평 후보 를 밀어주는 편이 낫다는 의견도 나 온다. 보수 성향 단체인 한국시민단 체협의회(공동대표 서경석)는 최근 충청권 선거구 25곳 가운데 15곳을 ‘보수 단일화 필요지역’으로 꼽고 새누리당과 자유선진당의 후보 단 일화를 촉구하기도 했다. 하지만 주장과 현실 사이엔 상당 한 온도 차를 보인다. 공천에 불복해 탈당을 결행한 무소속 후보들의 경 우 아직도 감정의 골이 깊어 사퇴하 라고 설득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또 새누리당이 자기 당 후보를 주저 앉히려 할 경우 당사자들이 반발할 가능성이 크다. 자칫하다간 ‘후보 매 수’ 의혹을 받을 수도 있다. 이 때문 에 단일화를 위한 논의가 구체적으 로 진행되고 있는 곳은 거의 없다. 그런데도 새누리당에서 보수 단일 화 얘기가 나오는 것은 보수 성향 유 권자들의 ‘전략적 투표’를 유도해 표 를 한쪽으로 집중시키기 위한 전략 이란 해석이 있다. 김정하 기자 wormhole@joongang.co.kr

박근혜 새누리당 선대위원장이 6일 서울 신당동 약수역 앞에서 청중들에게 서울 중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가 6일 전북 전주 상산고 네거리에서 전주 덕진 김성주 후보

구 정진석 후보(오른쪽)에 대한 지원을 호소하고 있다.

(왼쪽)에 대한 지원 유세를 펼치고 있다.

김형수 기자

박근혜, 다섯 번째 부산 가 1박2일 불안한 PK 민심 불 끄기 문재인·문성근 지역서 유세 박근혜 새누리당 선대위원장이 6일 오후 부산을 찾았다. 1일 부산을 찾 은 후 5일 만이자 최근 들어 다섯 번 째 방문이다. 박 위원장은 오전 송파구 등 서울 유세를 마치고 부산행 비행기에 올 라 오후 7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의 바람이 거센 부산 사상구 주례3 동 럭키아파트 앞에서 유세를 했다. 박 위원장은 야당의 대선 주자로 거 론되는 문 후보를 겨냥한 듯 “다른 목적을 가진, 그저 거쳐 지나가는 사 람이 아니라 사상에 뼈를 묻을 일꾼 을 뽑아야 한다”고 했다. 유세를 마 친 뒤에는 붕대를 감은 오른손으로 손수조 후보의 손을 잡았다. 박 위원장은 이외에도 새누리당 유재중 후보와 무소속 박형준 후보 (전 청와대 정무수석)가 각축을 벌 이고 있는 수영구, 새누리당 김도읍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성근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북-강서을 지 역을 훑었다. 이날 부산에서 하룻밤 을 보내고 이어 7일에도 PK(부산· 경남)지역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 위원장이 이례적으로 부산에 서 ‘1박’까지 한 것은 PK 판세가 심 상치 않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민주통 합당 문재인·조경태(사하을) 후보 외에 문성근(북-강서을)·김영춘(부 산진갑) 후보도 기대 이상으로 선전 하고 있다. 야권의 대선 주자인 문재 인 후보 외에 문성근 후보 등이 이 른바 ‘낙동강 벨트’를 접수할 경우 대선 가도에까지 악영향을 미칠 게 분명하다. 새누리당 일각에선 “선거 후반기 인 만큼 수도권 격전지에 유세를 집 중하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지만 박 위원장은 부산에서 판세를 다진 뒤 수도권에서 마무리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부산=손국희 기자 9key@joongang.co.kr

[전주=뉴시스]

한명숙, 집토끼 단속하러 호남행 정운천·이정현 상승세 견제 무소속 돌풍 3곳도 찾아가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선거 막 판 ‘집토끼’ 전략에 나섰다. 6일 하 루 동안 전북 익산을 거쳐 전남, 광 주광역시를 일순하는 강행군을 펼 치며 ‘호남 사수’를 외쳤다. 호남 제 패(制覇)에 적신호가 켜진 탓이다. 한 대표가 동선을 짠 5곳의 선거구 (전북 익산을·전주 완산을·정읍, 전 남 나주·화순, 광주 서구을)는 모두 무소속·새누리당 후보들의 거센 도 전을 받고 있다. 한 대표는 먼저 전북 익산을을 찾았다. 민주당을 탈당한 조배숙 후 보와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접 전을 벌이고 있는 전정희 후보 지원 을 위해서다. 한 대표는 유세에서 “탈당한 사람들은 (당선돼도) 복당 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무 소속 후보들이 “당선되면 민주당에 입당하겠다”며 피아(彼我) 구분을

흐리게 하는 데 따른 경고였다. 한 대표는 이어 전주로 넘어가 새 누리당 정운천 후보와 혈전을 벌이 는 이상직 후보를 찾았다. 이 후보 가 출마한 전주 완산을에는 통합진 보당 이광철 후보까지 가세해 3파전 양상이 되면서 승리를 확신하기 어 려운 상황이 됐다. 전남 일정부터는 통합진보당 이 정희 후보가 합류했다. 이날 전남 나 주화순에서 통합진보당 전종덕 후 보가 후보직 사퇴를 선언하면서 막 판 야권 단일화를 이뤘기 때문이다. 민주당 배기운 후보 측은 현재 여론 조사에서 앞서는 무소속 최인기 후 보를 따라잡을 발판을 마련했다고 보고 있다. 양당 대표는 새누리당 이 정현 후보의 돌풍이 이어지고 있는 광주 서구을에서 합동유세전을 했 다. 민주당 무(無)공천으로 통합진 보당 오병윤 후보가 단일후보로 출 마했지만 이 후보와 초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다. 양원보 기자 wonbos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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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7일 토요일

C4 한국

2012년 4월 7일~4월 8일 2012년 4월 7일 토요일

총선 속으로 D-4, 246개 지역구 판세 분석 총선 속으로 D-4, 246개 지역구 판세 분석

민주당 +진보당 +무소속 150석 이상  여소야대 가능성 민주당 +진보당 +무소속 150석 이상  여소야대 가능성

백일현김경진 기자 keysme@joongang.co.kr ‘민주통합당 140~145석, 새누리당 129~140 석, 통합진보당140~145석, 8~15석’. 새누리당 129~140 ‘민주통합당 4·11 총선을 5일 앞두고 석, 통합진보당 8~15석’ . 여론조사 전문가 들이 내놓은 판세는 이같이 요약된다. 중앙 4·11 총선을 5일 앞두고 여론조사 전문가 일보는 각종 총선 여론조사 결과를 분석해 들이 내놓은 판세는 이같이 요약된다. 중앙 온 7명에게 판세 분석을 요청했다. 일보는 각종 총선 여론조사 결과를 분석해 그 결과 민주통합당의 우세를 점치는 이 온 7명에게 판세 분석을 요청했다. 들이 많았다. 임상렬 리서치플러스 대표는 그 결과 민주통합당의 우세를 점치는 이 “워낙 정권심판론이라는 구도 자체가 새누 들이 많았다. 임상렬 리서치플러스 대표는

리당에 나쁘다”고 했다. 이찬복 TNS코리아 이사는 “(민주통합당 김용 리당에 나쁘다”고 했다.노원갑 이찬복후보인) TNS코리아 민 막말 사건은 개인과 관련된 문제지만 민 이사는 “(민주통합당 노원갑 후보인) 김용 간인 사찰은 정권심판론을 현 정권과 바로 민 막말 사건은 개인과 관련된 문제지만 민 연관시키게 사안”이라고 배 간인 사찰은만든 정권심판론을 현 분석했다. 정권과 바로 종찬 R&R본부장은 “박빙으로 나오는 지역 연관시키게 만든 사안”이라고 분석했다. 배 은 여론조사에 포함되지 않은 ‘야권의 종찬 R&R본부장은 “박빙으로 나오는 숨은 지역 표’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은 여론조사에 포함되지 않은 ‘야권의 숨은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새누리당이 수도 표’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 등에서일부 선전한다면 제1당이 될 수 있다고 그러나 전문가들은 새누리당이 수도 봤다. 윤희웅 KSOI 실장은 “수도권 112석 권 등에서 선전한다면 제1당이 될 수 있다고 중 새누리당이 40석을실장은 넘기면“수도권 제1당 가능성 봤다. 윤희웅 KSOI 112석 도 있다”며 “수도권은 변화 수용성이 커선 중 새누리당이 40석을 넘기면 제1당 가능성 거 직전 이슈에 민감하다”고 했다. 이택수 도 있다”며 “수도권은 변화 수용성이 커 선 리얼미터 대표도민감하다”고 “민간인 사찰은 야권뿐 아 거 직전 이슈에 했다. 이택수 니라 여권 지지층까지 결집하게 한 이슈였 리얼미터 대표도 “민간인 사찰은 야권뿐 아 다”며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예상되는 니라 여권 지지층까지 결집하게 한 이슈였 격차는 5석 정도여서 막판에 2~3석만 왔다 다”며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예상되는 갔다 해도 역전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격차는 5석 정도여서 막판에 2~3석만 왔다

하지만 총선 뒤 여소야대 정국이 될 거란 전망엔 이견이 민주통합당과 통합진 하지만 총선 없었다. 뒤 여소야대 정국이 될 거란 보당, 출신의 무소속 후보가 확보할 의 전망엔야권 이견이 없었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 석을 합치면 과반인 150석을 훌쩍 넘는다는 보당, 야권 출신의 무소속 후보가 확보할 의 것이다. 통합진보당이 확보할 지역구 의석 수 석을 합치면 과반인 150석을 훌쩍 넘는다는 에 대해선 2석부터 9석까지 천차만별이었으 것이다. 통합진보당이 확보할 지역구 의석 수 나, 비례대표 의석 수는 4~8석까지 가능하다 에 대해선 2석부터 9석까지 천차만별이었으 는 많았다. 익명을 요구한 한 전문가 나, 의견이 비례대표 의석 수는 4~8석까지 가능하다 는 “통합진보당이 15석까지 갈 거란 전망이 는 의견이 많았다. 익명을 요구한 한 전문가 나오지만 그렇게 안15석까지 되더라도갈 결국 민주통합 는 “통합진보당이 거란 전망이 당이 135석만 얻으면 무소속을 포함해 야권 나오지만 그렇게 안 되더라도 결국 민주통합 의석이 150석을얻으면 넘길 토대가 된다”고 했다. 당이 135석만 무소속을 포함해 야권 일부 전문가들은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의석이 150석을 넘길 토대가 된다”고 했다. 의 의석전문가들은 수 차이가 크지 않을 경우 ‘PK(부 일부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산·경남) 성적표’도 하나의 승패 기준이 될 의 의석 수 차이가 크지 않을 경우 ‘PK(부 수 있다고 봤다. 산·경남) 성적표’도 하나의 승패 기준이 될 민주통합당이 수 있다고 봤다. 부산에서 얻을 수 있는 의 석 수에 대해선 2~3석이라고 말하는 이들이 민주통합당이 부산에서 얻을 수 있는 의 많았다. “문재인(사상)·조경태(사하을) 후보 석 수에 대해선 2~3석이라고 말하는 이들이

외에 문성근(북-강서을) 후보가 당선 가능 권”(배종찬 R&R본부장)이라는 “야 외에 문성근(북-강서을) 후보가것이다. 당선 가능 당이 유력 인물을 공천하고, 부산저축은행 권”(배종찬 R&R본부장)이라는 것이다. “야 사건으로 현 정권에 대한 거부감이 컸지만 당이 유력 인물을 공천하고, 부산저축은행 박근혜 위원장이 방패막이 역할을 하고 있 사건으로 현 정권에 대한 거부감이 컸지만 다”(윤희웅 실장)는 설명이다. 윤희웅 실장 박근혜 위원장이 방패막이 역할을 하고 있 은 “새누리당이 PK에서 10석 이상을 다”(윤희웅 실장)는 설명이다. 윤희웅 야당 실장 에 박근혜PK에서 선거대책위원장의 은 내주면 “새누리당이 10석 이상을책임론 야당 이 “민주통합당 책임론 문재인 에 나오지 내주면 않겠느냐”며 박근혜 선거대책위원장의 상임고문도 바람을 일으키지 못하면 안철수 이 나오지 않겠느냐”며 “민주통합당 문재인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의 상임고문도 바람을 일으키지 못하면 경쟁에 안철수 서 한계론이 나올 것”이라고 했다. 경쟁에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의 새누리당에서 영남권에 서 한계론이 나올탈당해 것”이라고 했다. 대거 출마 한 무소속 후보들의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 새누리당에서 탈당해 영남권에 대거 출마 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이찬복 이사는 “야권 한 무소속 후보들의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 에 유리한 이슈들이 터지니 영남권의 보수 지 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이찬복 이사는 “야권 지층이 결집해 2008년 총선 영남권의 때만큼 무소속이 에 유리한 이슈들이 터지니 보수 지 힘을 발휘하진 것”이라고 했다.무소속이 지층이 결집해 못할 2008년 총선 때만큼 충청권도 관심사다. 선진당은 힘을 발휘하진 못할 것”이라고 했다.18대 총선

에선 18석(비례 4석 포함)을 얻었지만 최근 여론조사론 5~6석에 그칠 전망이어서 남은 에선 18석(비례 4석 포함)을 얻었지만 최근 의석을 누가5~6석에 가져가느냐에 따라 판세가 흔 여론조사론 그칠 전망이어서 남은 들릴 수 있다. 이택수 대표는 “여론조사상으 의석을 누가 가져가느냐에 따라 판세가 흔 론 선진당이 들릴 수 있다.10석을 이택수 넘기기 대표는 어렵다”면서도 “여론조사상으 “세종시에서 선진당 심대평 후보가 민주통 론 선진당이 10석을 넘기기 어렵다”면서도 합당 이해찬 후보에게 크게 밀리다 격 “세종시에서 선진당 심대평 후보가 최근 민주통 차가 줄어든 데서 충청최근 민심은 합당 5%까지 이해찬 후보에게 크게보듯 밀리다 격 끝까지 봐야 한다”고 말했다. 차가 5%까지 줄어든 데서 보듯 충청 민심은 그러나 공통적으론 “투표율이 관건”이 끝까지 봐야 한다”고 말했다. 라고 했다. 이택수 대표는 “워낙 접전 양상 그러나 공통적으론 “투표율이 관건”이 이니 보수·진보층 모두 자기 표가 사표가 라고 했다. 이택수 대표는 “워낙 접전 양상 안 될 보수·진보층 거라는 심리 때문에 투표율이 높아질 이니 모두 자기 표가 사표가 것”이라며 “18대 총선(46%)보다 높고, 55% 안 될 거라는 심리 때문에 투표율이 높아질 가 넘으면 20·30대가 투표장에 많이 갔다는 것”이라며 “18대 총선(46%)보다 높고, 55% 이야기로 야권에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 넘으면 20·30대가 투표장에 많이 갔다는 임상렬 사건’의 영향으로 이야기로대표는 야권에“‘김용민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감정적으로 자극 받은 고령층의 투표율이 임상렬 대표는 “‘김용민 사건’의 영향으로 상승할 가능성도 예상했다. 감정적으로 자극있다”고 받은 고령층의 투표율이

“워낙 정권심판론이라는 구도 자체가 새누

갔다 해도 역전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많았다. “문재인(사상)·조경태(사하을) 후보

충청권도 관심사다. 선진당은 18대 총선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

여론조사 전문가 7인 분석   전문가 분석140~    145   여론조사 새누리 129  ~ 140 7인 , 민주당     누리 8  129  40 , 민주당 140~ 145   새 진보당  ~ 1~ 5  1예측     진보당  8 ~ 15 예측  “워낙  접전이라  투표율이 관건”  “워낙 접전이라 투표율이 관건”  백일현김경진 기자 keysme@joongang.co.kr

총선 바로미터 8곳

새=새누리당, 민=민주통합당, 통=통합진보당, 무=무소속 (단위:%)

총선 바로미터 8곳

서울 마포을

인천 중-동-옹진

서울 마포갑

26.0 46.9 26.0 46.9

서울 마포을

44.4 38.4 44.4 38.4

43.3 32.4 43.3 32.4

경기 수원을

경기 양주 - 동두천

경기 구리

31.0 46.2 총선 승부 바로미터  31.0 46.2 신영섭(새)

노웅래(민)

신영섭(새)

노웅래(민)

총선 승부 바로미터  8곳서도 4 : 4 혼전  8곳서도 4 : 4 혼전  51.0 32.1 15~18대, 이곳서 이긴 쪽이 다수당 인천 남을 인천 남을

15~18대, 이곳서 이긴 쪽이 다수당

새=새누리당, 민=민주통합당, 통=통합진보당, 무=무소속 (단위:%)

서울 마포갑

51.0 32.1 윤상현(새)

안귀옥(민)

윤상현(새)

안귀옥(민)

김성동(새)

정청래(민)

김성동(새)

정청래(민)

인천 남갑

인천 중-동-옹진

박상은(새)

한광원(민)

박상은(새)

한광원(민)

경기 수원을

경기 양주 - 동두천

배은희(새) 신장용(민) 정미경(무)

이세종(새)

정성호(민)

배은희(새) 신장용(민) 정미경(무)

이세종(새)

정성호(민)

23.9 27.1 21.0 35.6 42.0 23.9 27.1 21.0 35.6 42.0

인천 남갑

홍일표(새)

김성진(통)

홍일표(새)

김성진(통)

경기 구리

41.1 31.1 41.1 31.1 주광덕(새)

윤호중(민)

주광덕(새)

윤호중(민)

‘여기서 이기면 총선에서 승리한다’는 승패 의 바로미터 지역구 8곳. 승리한다’는 1996년 15대부터 ‘여기서 이기면 총선에서 승패 2008년 18대 총선까지 이곳에서 이긴 쪽이 네 의 바로미터 지역구 8곳. 1996년 15대부터 차례 모두 다수당이 15대 때 신한국당, 2008년 18대 총선까지됐다. 이곳에서 이긴 쪽이 네 16대 때 한나라당, 17대 때 열린우리당, 18대 차례 모두 다수당이 됐다. 15대 때 신한국당, 때 한나라당이었다. <본지 3월 26일자 10면> 16대 때 한나라당, 17대 때 열린우리당, 18대 중앙일보 조사연구팀과 2~4 때 한나라당이었다. <본지 3월엠브레인이 26일자 10면>

일 바로미터 지역구의 유권자 4800명(지역 별 대상으로 유권자 실시한 4800명(지역 여론조사 결 일 600명)을 바로미터 지역구의 과에 따르면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각각 별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 4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로미터 과에 따르면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각각 기능이 판세가바로미터 혼전 양 4곳에서흔들릴 우세한정도로 것으로전체 나타났다. 상이라는 뜻이다. 기능이 흔들릴 정도로 전체 판세가 혼전 양 새누리당은 인천 중-동-옹진에선 박상은 상이라는 뜻이다. 후보가 44.4%로 민주당 한광원 후보(38.4%) 새누리당은 인천 중-동-옹진에선 박상은 에게, 인천 남갑에선 홍일표 후보가 43.3%로 후보가 44.4%로 민주당 한광원 후보(38.4%)

통합진보당 김성진 후보(32.4%)에게, 남을에 선 윤상현 후보가 민주당 안귀옥 후 통합진보당 김성진51.0%로 후보(32.4%)에게, 남을에 보(32.1%)에게 각각 앞서고 있다. 또 구리에선 선 윤상현 후보가 51.0%로 민주당 안귀옥 후 주광덕 후보가각각 41.1%로 민주당 후보 보(32.1%)에게 앞서고 있다. 윤호중 또 구리에선 (31.1%)에게 우세를 보였다. 주광덕 후보가 41.1%로 민주당 윤호중 후보 민주당의 경우 보였다. 서울 마포갑에서 노웅 (31.1%)에게 우세를 래 후보가 46.2%로 새누리당 신영섭 후 민주당의 경우 서울 마포갑에서 노웅 보(31.0%)에게, 마포을에선 정청래 후보 래 후보가 46.2%로 새누리당 신영섭 후 (46.9%)가 새누리당 김성동 후보(26.0%) 보(31.0%)에게, 마포을에선 정청래 후보

에게 앞서고 있다. 수원을에선 신장용 후보 (27.1%)가 배은희(23.9%)·무소 에게 앞서고새누리당 있다. 수원을에선 신장용 후보 속 정미경 후보(21.0%)를 앞섰다. 양주-동 (27.1%)가 새누리당 배은희(23.9%)·무소 두천에선 후보(42.0%)가 속 정미경정성호 후보(21.0%)를 앞섰다.새누리당 양주-동 이세종 후보(35.6%)에게 오차범위 내에서 두천에선 정성호 후보(42.0%)가 새누리당 앞서고 이세종 있다. 후보(35.6%)에게 오차범위 내에서 허진재 한국갤럽 이사는 “전국적 혼전세 앞서고 있다. 가 수도권 바로미터 이사는 8곳에 고스란히 반영돼 허진재 한국갤럽 “전국적 혼전세 있다”며 다수당이 자릿수 차이로 가 수도권“총선 바로미터 8곳에한 고스란히 반영돼

갈릴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의 있다”고 표본은 성·연령별 갈릴 가능성도 말했다. 인구 비례 에 따른 할당추출법으로 선정했다(표본 구 이번 조사의 표본은 성·연령별 인구 비례 성은 www.joongang.joinsmsn.com에 에 따른 할당추출법으로 선정했다(표본 게 구 재). 조사는 집전화 RDD와 휴대전화 패널 성은 www.joongang.joinsmsn.com에 게 결합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허용 오차 재). 조사는 집전화 RDD와최대 휴대전화 패널 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4.0%포인트다. 결합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최대 허용 오차 8개 지역95% 평균 응답률은 집전화 15.1%, 휴대 범위는 신뢰수준에서 ±4.0%포인트다. 전화 48.5%였다. 8개 지역 평균 응답률은 집전화 15.1%, 휴대

중앙일보 조사연구팀과 엠브레인이 2~4

에게, 인천 남갑에선 홍일표 후보가 43.3%로

(46.9%)가 새누리당 김성동 후보(26.0%)

있다”며 “총선 다수당이 한 자릿수 차이로

전화 48.5%였다.

신창운 여론조사전문기자 survey@joongang.co.kr 신창운 여론조사전문기자 survey@joongang.co.kr

제14682호 40판 제14682호 40판


문학 C5

2012년 4월 7일~4월 8일

깍라이촌의 어미들개 천둥번개가 친다 쏟아지는 소나기를 맞으면 몬순 철이 떠 오른다. 남지나해 태풍은 무시무시하다. 철 모가 둘썩거리게 쏟아 붓는다. 기후에 관 한 정보는 G-2소판이다. 태풍전에 주력이 안전지대로 대피했다. 소수 경계병력만 전술방석에 남는다. 중 대방석의 경계가 뚫리면 대검을 입에 문 자살특공대가 침투한다. 체구가 작고 깡마 른 몸짓의 17B연대 월맹공병은 공포대상이 다. 불발포탄으로 부비트랩을 숨겨놓는다. 지뢰탐지기에도 걸리지 않는 목관대인지뢰 로 부상자를 만든다. 십자표식의 매드맥 헬 기가 날아오면 사기가 떨어진다. 압박붕대로 응급 조치한 병사가 야전병 원에 앉기도 전에 흰 가운의 간호장교가 뛰 어 나온다. 전투병들의 애인이며 누이 같 은 간호장교. 어쨌건 날벼락 같은 월맹공병의 위장술

조국을 바라보며

유인형

은 귀신같다. 내 집 탈환을 위한 웃지 못할 기습에 대비해서 중대 방석 경게에 남는다. 정글의 큰 나무가 뿌리채 뽑혀 떠내려 온 다. 가지마다 구렁이와 설치류가 매달려 있 다. 수상한 물체가 흘러오면 따르르 탕탕 기관총알이 난다. 퍽 꽈쾅. 총류탄으로 폭 파시킨다. 교묘한 수법으로 부비트랩이 떠 내려 올 수 있다. 우리 중대 방석은 국도의 보급망을 지키 기 위한 대전차지뢰 제거 임무였다. 밤이면 정크선에 무기와 식량을 운반하는 깍라이촌을 지키기에 혈안이다. 특히 음식 찌꺼기 냄새로 기어드는 들개가 골칫거리 다. 전란에 주인을 잃고 깍라이촌 뒷산 암 석 동굴에 모여산다. 철조망 밑으로 기어들 다가 인계철선을 건드린다. 조명지뢰가 치 솟는다. 무조건 각자 전투위치로 투입된다. 들개에 속았다. 이처럼 움직이는 모든 생명 은 새 세상, 새물결! 구호의 편이다. 우린

검붉은 홍수를 피해 망루대 지역으로 이동 했다. 철근 콘트리트로 된 경계초소가 우 뚝 서 있다. 최초로 프랑스군 거점이었다. 다음 주인은 고무와 석유확보를 위한 일본 군이다. 다시 디엔비에프 결전에서 프랑스 공수 특전단이 물러났다. 그 뒤로 미 해병 대가 점령했다가 또 한국군에 인계한다. 마 닐라 로프로 몸을 묶고 망루대 철재에 단 단히 묶는다. 이미 탄약고와 무기고가 홍수에 잠겼다. 저런 홍수를 누가 막는단 말인가? 안남이란 이 땅에는 제갈공명도 삼국지 에 나타난다. 그도 독충 같은 원주민의 게 릴라 전법에 물러서고 만다. 외세 물결에 풋볼처럼 빼앗겼던 17도선. 우린 아직도 보 이지 않는 손에 의해 38도가 살아있다. 빗줄기가 약해지면서 남지나해 해일이 물 러간다. 이때처럼 인간이 무기력한걸 절감 하긴 처음이다. 지푸라기 같다.

뭐냐? 어떤 포탄상자가 흘러온다. 본능적으로 폭파하려는 걸 막는다. 조금씩 거리를 좁 혀 망루대쪽으로 움직인다. 물살을 헤치는 저 뒤의 것은 무언가. 도대체 이런 급류 속 에 뒤에서 움직여 주는 게 뭔가. 부비트랩 에 신경과민이 된 핏발선 시선들이 포탄상 자로 쏠렸다. 와이-앗! 상자속엔 들개 새끼가 고물고물 담겨있 다. 뒤에서 조금씩 밀고 온 어미 들개가 꼬 리를 두어번 흔들고는 숨이 끊어진다. 빨리 뛰어가 와락 안는다. 어미는 축 늘어졌고 강아지는 살았다. 가슴이 콱 막히면서 탄 성이 터진다. 어떻게 이 포탄상자 속에 강 아지를 옮겼을까? 겨우 눈을 뜨는 들개새끼들. 어미는 지쳐 서 죽어가며 한국군을 찾아왔다. 한쪽 발 목이 달아난 걸로 봐 취사장 찌꺼기를 얻

어 먹다가 조명지뢰에 걸렸을 것이다. 귀 가 멍해지고 참았던 눈물이 터진다. 빗물로 뜨거운 눈물이야 보이진 않았다. 한국군도 마지막으로 이 망루대에서 태풍을 견디었 으나 뜻 아닌 어미들개의 모정 속에 감격 한다. 드디어 우리도 망루대를 떠날 것이다. 마지막 점령군이 되어....깍라이촌의 어미 들개야!

변에서 흔히 볼 수 있기때문이다. 도와가 며 상생하는 정신, 서로 양보할줄 아는 미 덕의 정신이 같이할 때, 우리모두가 윈윈 하는 밝은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어 찌 모르는 걸까. 대통령의 신분으로 허리띠하나 시계하나 새로 사지않고 뇌물따위는 단어조차 모르 실 소박 한분이, 슈ㅟ바스 한잔 마셨다고 그렇게들 법석을 떨었던 나라, 애국심에 가 득차 오로지 나라ㅏ를 일으키겠다는 신념 하나로 온종일 쌓였을 피로와 스트레스를 푸는 자리에 올라온 양주한병이 과연 대 가성 뇌물이었을까? 국회의원이나 재벌총 수가 골프한번 쳤다고 온통 난리를 친다면, 일의 성사를 위하여 벌이는 로비마저 근본 적으로 부정하는 것은 아닐까? 그쯤되는 그 자리는 부조리가 아니면서도 양주 한 두병 정도 오가는 것이 정석일 수도 있으 련만, ‘상대방과 정담 또는 상담을 하면서 내일의 또다른 일들을 그려보는데 필요했 겠지’하고 이해하면 어떨까? 그들이 하루 에 밥을 네끼 먹는것도 아니요 죽을때 땡

전한푼 가지고 가는 것도 아니며, 다만 큰 일을 하면서 관리를 하다가 빈손으로 돌아 간다는 것을 명심하자. 그렇다고 부조리나 뇌물을 묵인하여 사회의 윤리,도덕을 소홀 히 해도 된다는 얘기는 결코 아니다. 나라 살림에 필요한 재원 90프로 가까운 세금을 그네들이 내는데 거기에 걸맞을 로비의 일 환으로 골프를 함께 치거나 양주 한두병을 놓고 마시는 모임같은 것을 헐뜯는 행위는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게 몰아치 는 그네들의 주장들을 살펴보면, 가끔 저 지를 수 있는 실수를 침소봉대하여 ‘책임 을 져라, 자리에서 물러가라’ 하는 그런식 이니 옆의 눈치만 슬슬 살피며 일을 벌리 지도 않는 것을 상책으로 생각하는 공직 사회로 번진다면, 과연 그런 사회나 국가 의 앞날이 어떻게 되겠느냐 하고 묻고싶다. 10대재벌 대다수에게 유죄를 씌어 총수 들을 퇴출시키려 하는 그런나라, 또다시 이 조시대의 정배보내기를 연상하게 되는 그 런 정치사회, 참으로 걱정된다. 그들의 죄 목을 살펴보면 오늘날 정치인들의 행태가

기업인들로 하여금 그럴 수 밖에 없는 여 건을 제공한 탓이 아닐까 사료되고, 또하나 고려되야 할점은 그들의 엄청난 노력에 의 하여 이룩한 기업들이 국가와 사회에 공헌 한 점 등을 고려하여 유능한 사람들의 퇴 출을 가급적 지양하고, 그 대신 기여도에 걸맞는 경고적 판결로 재활의 기회도 주면 서, 정치인들의 도덕성을 키우고, 오직 국가 만을 위하는 정치 및 정부로 나아가는 과 정에서 그에 못지않은 기업과 재벌들의 혁 신도 따를 것이라 믿는다. 외냐하면 기업인 들은 주변상황 변화에 따라 입지변화에 민 감하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꽃이 만발하고 싱그런 열매로 가득한 그런 조국을 우리 후손에게 물려주 는 흐믓한 고국이 그립고 보고싶어라.

유인형 : 충남 아산출생, 육군소령 예편. 캐 나다 문인협회 회원. 현재 에드먼튼에 거주 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수필집 ‘에드먼튼의 불꽃’, ‘초록빛 먼 지평선에서’, ‘세월이 바 람이 되어’, ‘캐나다에서 온 편지’등이 있다.

김영건

“나라살림 잘해달라고 뽑은 정치인들 그리 고 경쟁과 공모를 통해 뽑은 노조원들, 해 도 너무들 하고 있으니, 기업하기가 어려워 고심하는 가운데, 모두 걷어치우고 외국으 로 나가 여생을 보낼까 하는 생각을 요사 이 자주 하고 있지” 대기업에 버금갈 정도로 큰 기업의 장이 된 친구가 새해연하장 대신 걸어온 장시간 에 걸친 전화 내용이었다. 조국을 등지고 떠나고 싶은 나라라면 그나라 백성은 분명 히 가엽기 그지없고, 심하면 조국이 없는 방랑아로 전락하겠기에 그 누가 원하리오 만은, 만은 사람들이 잠시나마 그런생각을 품게 된다면 조국의 앞날이 걱정되어 등골 이 싸늘해 진다. 조국을 빼앗기고 외제의 압박을 경험한 우리들이 나라없는 민족의 서러움을 어찌 잊을 수 있단 말이냐? 옛날에, 바른소리하는 신하가 거슬린다 고, 전라도로 함경도로 유배를 보내고, 밀 려난 신하들이 오죽했으며 일본으로 건너 가 귀화하고, 일본은 그들을 받아들여 유 능한 한국인들의 두뇌와 재능을 백분 활

용, 소위 그들의 표현으로, ‘대일본 제국’을 건설한 초석이 되지 않았을까? 근세에 들 어와 미국을 비롯한 열강의 도움과 흘린피 로 찾아준 조국을 두동강 내놓고 우르렁, 드르렁거리며 우리끼리 얼마나 피를 토해 내고도 아직 모른단 말이냐? 젊어서 미국인 상사를 모시고 있을 때, 많은 것을 배웠는데 그중에서도 정곡을 찔 렀던 얘기가 지금까지 잊혀지지 않고 가끔 생각 나는 것이있다. “야, 너희 한국인들 꼭 고쳐야 할점이 하나있어 얘기한다. 너희들 과 우리 외국인들간에 싸움을 하는 경우, 너와 나 둘이 싸움을 하면 내가 지게되고, 너희들이 둘일땐 해볼만하며, 너희들 대여 섯과 싸움을 하면 내가 이기는 것은 누워 떡먹기야, 너희들끼리 갑론 을박하면서 제 물에 지쳐 쓰러지니 이기게 되는 거지.” 그 만큼 우리민족의 특성가운데 하나가 개개 인은 모두 부지런하고 똑똑하여 세상 어디 에 내놓아도 으뜸갈 수 있지만, 여럿이 모 이기만 하면 서로가 잘났다고 치고 받으 니 양쪽 모두가 피해를 보는 것을 우리주

김영건 : 최근 ‘민족의 수난사’, ‘눈뜨는 조 국이여’등 중앙일보에 열정적인 수필과 시 를 기고하는 밴쿠버지역의 한인 수필가.


C6 문학

2012년 4월 7일~4월 8일

灘川 이종학 / 수필가, 한국문협 회원, 캐나다 한국문협 자문위원

봄이 오는 소리 아직도 눈이 수북이 쌓여 있는 지붕의 물받이에서 졸 졸졸 눈 녹아 내리는 소리가 더없이 청아하다. 길가의 벌거숭이 나무들은 이제 막 샤워를 끝낸 아가씨들에 게서 풍기는 육감적인 싱그러움을 연상케 한다. 가까 이에 있는 도시림(都市林) 속으로 슬며시 들어가 본 다. 발목까지 끌어들인 눈이 자지러지게 부서지는 소 리를 낸다. 이에 화답이라도 하듯 겨울잠에서 깨어난 청설모가 바스락거리며 아름드리나무를 타고 오르내 리느라 몹시 바쁘다. 나는 귀를 조신하게 기울였다. 끼 룩 끼루룩 기러기들이 돌아오는 소리가 언뜻 환청처 럼 들리는 것만 같다. 아, 정녕 새봄은 오고 있는가? 북극의 초입에 해당하는 캐나다 에드몬톤은 3월에 도 예사로 눈보라가 휘몰아친다. 빙판진 길을 차들은 조심스럽게 엉금거린다. 그러나 이런 일들을 개의치 않고 어디선가 봄이 오는 소리는 아련하게 들려온다. 땅 속 깊은 곳으로부터 감미로운 봄 내음이 안개처럼 자욱하게 피어 오른다. 성급한 착각이라고 나무라겠는 가? 분명 아니다. 우리들의 가슴이 울림을 통해 정확 하게 알아내고 있다. 한국의 나태주 시인은 어차피 어차피/ 3월은 오는구 나/오고야 마는구나/2월을 이기고/추위와 가난한 마 음을 이기고/넓은 마음이 돌아오는구나/돌아와 우리 앞에/풀잎과 꽃잎의 비단방석을 까는구나, 하고 <3월 에서> 봄의 눈짓이 그리워 간절히 기다렸다. 우리도 바로 이 시인과 같은 심정임을 숨길 수가 없다. 나는 물론, 에드몬톤 동포사회가 겪는 꽁꽁 얼어붙은 동토 (凍土)가 하루빨리 해빙하기를 갈망하고 있기 때문이 다. 이국 땅에서 문화적인 충격을 견디기에도 벅찬 삶 을 사는 우리 사이에 독선과 적대가 웬 말인가! 도를 넘고 있는 갈등과 불신은 또 어쩐 일인가! 길고 매서 운 칼 바람의 겨우살이가 그래도 부족해서 욕심과 한 (恨)을 언제까지 놓지 못하겠단 말인가? 오, 그러나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린다. 며칠 전 나는 이곳 한국어 학교에서 어린이들이 펼치는 우리말 잘 하기 대회에 심사위원장으로 참관한 적이 있다. 39명 의 어린 연사들은 한결같이 조국의 말, 부모의 말을 익히고 잊지 않으려고 그야말로 한국말에 몰입하는 모습을 대하는 순간 화려하고 감격스러운 새봄이 바 짝 다가왔음을 실감했다. 한국에서는 대통령까지 나 서서 어린이들에게 영어에 몰입하라고 부르짖고 있는 데 아이러니하게도 정작 영어권 나라에 이민 와 살고 있는 우리 어린이들은 한국말을 잘하려고 혼신의 힘

을 기울이고 있는 광경을 대하면서 대견하면서도 한 편 서글픔을 숨길 수가 없었다. 그러나 한인 동포사 회가 고대하는 따스한 꽃 바람의 진원지가 바로 여 기 한국어 학교임을 한인 동포라면 누구도 부인할 수 가 없을 것이다. 말은 정신이라고 하지 않는가? 한국말 속에는 한민 족의 정서와 사상 그밖에 총체적인 문화가 담겨 있다. 우리 어린이는 일생을 두고 세계화 사회에서 살아야 한다. 그러자면 ‘유연한 문화 정체성’ 즉 남을 매료시 킬 개성이 절실하다. 앞으로는 개성 있는 나라와 사람 만이 생존하고 발전할 수 있다는 게 세계적인 추세다. 우리 어린이에게 유창한 한국어가 치열한 경쟁 속에 서 승리하는 ‘고유한 특기’의 역할을 하도록 우리 이 민 1세는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자고 한다면 두드러기 를 일으킬 동포들이 있을까? 우리는 곧 봄을 맞게 된다. 동토에서 한파는 멈추고 얼음판 갈라지는 소리가 넘쳐나리라. 나무에 새싹은 움트고 꽃과 새는 세상 모든 것을 불러 상춘을 구가 할 것이다. 새로운 생을 찬미하는 노래와 함성은 하늘 을 향해 높이 치솟으리라. 그러나 우리는 새봄이 찾 아와도 내내 주의력을 기울여야 할 일이 남아 있다. 春來不似春(춘래불사춘), 봄은 왔으나 봄 같지 않다 는 사자성어가 우리 동포사회가까이에는 얼씬거리지 도 못하게 해야 한다. 대화와 이해와 화합이 봄의 훈 풍을 타고 내내 아름답고 소담한 꽃은 피고 소망스런 결실을 이루기를 기원한다. 우리에게 찾아오는 의미심장한 생동의 봄이 봄 같 지 않게 지금처럼 그대로 구겨지고 일그러진 모습으 로 내팽개쳐진다면 불행의 끝은 보기 어려울 것 같다. 영국의 극작가 버나드 쇼가 그의 묘비(墓碑)에 쓴 글 이 문득 떠오른다. “우물쭈물하다가 그럴 줄 알았네.” 이런 통한의 후회를 어떤 경우에도 우리는 원치 않는 다. 봄은 우리에게 살랑살랑 손을 흔들며 점점 가까 이 다가오고 있다.

캐나다한인문학가협회 글로리아 임

사랑? 어렵지 않아요! 축구를 하세요! 휴유! 드디어 아이들 축구 시즌이 끝났다. 지난 9월 에 시작 했던 이 지역 유소년축구클럽리그가 다 끝 난것이다. 6학년, 5학년, 1학년인 세 아이들은 축구를 유난히 좋아한다. 또 첫째 아이와 둘째 아이는 팀의 공격수중 에서도 에이스급이다. 세째아이는 이번 시즌에 처음 시작했기에 아직은 우르르 공을 따라 다니는 정도이 다. 아이들 축구가 뭐가 그리 대단한지 부모들의 열심 과 마음이 사뭇 감동적이기까지 하다. 나는 이번 시즌, 세 아이의 축구팀 코치들과 그들을 도우는 학부모들의 정성을 다시 보았다. 그 정성을 사랑이라고 말해도 될 것 같다. 바로 ‘이 웃 사랑’ 이다. 이 이웃들은 학부모들이며 이 지역의 이웃들이다. 내가 본 바로는 메인 코치가 있고 보조 코치가 있는데 다들 각자의 일을 가진 직장인이고 아 이들의 아빠들이다. 이들은 시간과 정성을 들여 아이 들을 가르치고 경기에 임하게 한다. 그들은 축구를 가 르치지만 아이들에게 듣고 순종하는 것을 ,함께 하는 것을, 그리고 정당하고 바른 경기를 하는 가치를 가르 친다. 나는 수 년 동안 자원봉사로 이런 일을 하는 이 곳 이웃들을 보면서 깨달은 것이 있다. 다양한 사람 들이 연합하여 사회의 일원이 되는데 중요한 것이 있 다는 것이다. 그것은 사랑으로 봉사하는 것이다. 또한 남의 아이들도 내 아이처럼 생각하고 함께 팀이 되었 을때 공동체라는 책임감을 가지는 것이다. 유소년 축구 클럽은 각 지역에 따라, 또는 팀의 수 준정도에 따라 일정한 회비를 내고 등록하면 팀을 배 정 받는다. 그 팀은 각 지역의 축구장을 빌려 주 1,2 회 연습을 할 수 있고 토요일에는 경기 리그가 펼쳐 진다. 우리집은 누가 하든지 1주일 중 6일은 축구를 하는 집이었다. 더구나 토요일은 각기 다른 장소에서 한 두시간 차이로 세 경기가 펼쳐졌다. 큰 아이들은 애보츠포드나 칠리왁까지 가서 격주로 원정경기를 하 기도 했다. 우리 부부는 경기 시간에 맞춰 라이드하기 가 어려워 다른 학부모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비가 오는 날에도 운동장 사정만 괜찮으면 경기는 진행 되 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토요일이면 도처에 있 는 축구장은 경기로 인한 에너지가 가득하다. 그리고 그런 경기를 지켜보고 응원하는 부모들로 인해 에너 지는 상승된다.부모들의 에너지는 사랑하는 마음에서 오는 것이다. 내 아이 남의 아이 할 것 없이 격려하기 바쁘다. GOOD JOB! NICE TRY! 내가 보기에는 실 수인데도 각 아이들 이름을 부르며 격려하기 바쁘다. 혹 누가 다치기라도 하면 누구나가 ARE YOU OK? 라고 말하며 관심을 보여준다. 경기가 끝난 후 아이들

이 줄을 서 엇갈려 가며 상대편과 손을 치며 GOOD GAME!을 외치는 모습, 누구야 오늘 정말 멋졌어! 하 는 인사들은 이웃하고 사는 보람을 준다. 아이들 축구? 진짜 재미있다. 저학년의 경기는 순수함과 엉뚱함으로 인해 웃음이 넘친다. 공 하나에 떼로 모이고 패스를 못해 계속 드 리블로 빙빙 도는 가하면 급한대로 손으로 공을 잡는 아이도 있다. 수비수 아이들은 저희들 끼리 놀다가 공 이 날아 오면 깜짝 놀라기도 하니 말이다. 한번은 골 키퍼를 맡은 아이가 사라져 골을 먹었는데 그 아이가 어디갔나 찾아 보니 축구장 뒤편 숲으로 가 쉬를 하고 와서 모두가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 그 아이의 민망 한 울음이 더욱 순수하다 .또 우리 세째 아이가 전반 전이 끝나고 사라져서 걱정하며 찾은 적이 있었다. 알 고보니 상대 팀에 껴서 오렌지를 먹고 있는 것이 아닌 가. 먹는 우리 아이나 다른 팀 아이들도 상관하지 않 았다.모두가 공동체의 일원이기 때문이다. 요 또래 아 이들은 좌충우돌 부딪히고 넘어지지만 이들의 축구 경기는 정말 사랑스럽다. 그러나 5.6학년 정도 되는 아 이들은 꾸준히 축구를 한 아이들이라 경기가 나름 짜 임새와 전략이 있어 흥미롭다. 아슬아슬하고 조마조 마한 순간들이 보는 사람을 짜릿하게 하기도 한다. 특 히 우리 아이들이 골을 넣었을 때의 짜릿함과 대견함 은 나와 남편을 우쭐하게도 한다. 그리고 이 나이 때 는 승부에 욕심을 낸다. 코치나 아이들이나 학부모들 이나 마찬가지다. 팀이 리그에서 계속 이겨나가면 최 종 토너먼트에 오르고 3, 4위전이나 1, 2 위를 다투는 경기는 더욱 그러하다. 6학년인 딸 아이 팀이 이번 시 즌 최종 토너먼트 결승에 올랐다. 지난 주 애보츠보드 에서 치뤄진 준결승전에서 극적인? 3대3 무승부를 이 뤄 승부차기에서 한 골차로 이겼다. 어찌나 쁘듯하던 지! 오는 토요일 결승전에 이 팀 모두가 흥분하고 기 대하고 있다. 나는 태어난지 얼마안 된 넷째아이까지 운동장에 데리고 나가 응원할 생각이다. 사랑이라는 말이 흔하고 쉬운 말이지만 신이 아닌 인간의 사랑은 어려운 일이다. 왜냐하면 사랑은 무엇 하나라도 자신의 것을 내어 주어야 하는 것이기 때문 이다. 개인이 개인을 사랑하는데는 수 만가지의 감정 과 이유가 필요하겠지만 이웃을 사랑하는데는 참여 하는 마음과 책임지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본다. 내가 속한 공동체에서 봉사를 하고 그 기쁨을 팀원들과 나 누고 서로의 필요를 채워주려는 노력들이 자연스러운 이웃사랑 아니겠는가? 아이들 축구라는 일상의 흐름속에서 나만의 방식으 로 이웃사랑에 대한 성찰을 해 보았다.


2012년 4월 7일~4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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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7일~4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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