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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 소 영

제2597호

대표 604-544-5155 팩스 778-397-8288

오늘 BC주 보궐선거, 꼭 투표하자

“창당도 말고 입당도 하지 마라” 문국현, 안철수에게 대선 훈수 2007년 대선 때의 제3 후보였던 문국현 전 창조한국당 대표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 기술대학원장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18일 라디오에 출연한 문 전 대표는 “안 원장은 모 든 면에서 검증된 분”이라며 “중소기업을 살 리고 일자리를 늘리고 이 사회를 부패나 부 정과 반칙으로부터 탈출시킬 그런 역할로서 아주 최적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안 원장의 출마를 ‘시대적 운명’이자 ‘ 성공한 지도층이 겪어야 하는 노블레스 오블 리주의 사명’이라고 치켜세웠다. “안 원장은 이 시대의 요구와 딱 맞고, 새누리당 박근혜 비대위원장보다 낫다. 도덕적으로 그 양반(안 원장)을 심판할 사람은 한국에 거의 없다. 안 원장은 대한민국 4.0을 만드는 데 앞장설 수 있는 사람”이라는 말까지 했다. 그는 제3 후보 경험을 바탕으로 훈수도 뒀 다. “당을 만들지도, 기존 정당에 들어가지도 말라”면서다. “(당을 만들면) 이질적인 사람 들이 들어와서 상황을 어렵게 만들고, 안 원 장 자신도 성 안에 갇히는 신세가 된다”는 이유에서다. 당을 만들면 안 된다는 얘기를 지난해 법륜 스님 등을 통해 안 원장에게 전 했다는 일화도 소개했다. 문 전 대표는 “지금 시대에 필요한 건 스 마트 정당이고 유연한 정당인데 현실(기성 정당)은 그렇지 못하다”며 “(안 원장은) 이 미 지지세력이 40% 이상 55% 가까이 있다” 고 부연했다. 그는 대신 ‘안철수 방식’을 주문했다. 특 정 정당에 기대지 말고 시민사회 세력을 모 아 선거를 치르라는 얘기다. 결국은 ‘박원순 모델’을 참조해 밀고 나가라는 말이다. 그는 안 원장이 6~7월에 대선 레이스에 뛰어들어 도 충분하다고 봤다. 문 전 대표 자신은 지 지율 15~16%의 상황에서 8월에 등판했었다.

밴쿠버 한인회, 투표참여 호소 투표율에 따라 한인의 정치적 위상 결정

영화 ‘마이웨이’의 모티브가 된 한장의 사진.. 독일 군복을 입은 채 연합군에 포로가 된 동양인 병사 (좌측) 20일(금)부터 코퀴틀람 실버시티 극장에서 개봉되는 마이웨이 공식포스터중에서 (우측)

‘마이웨이'20일(금) 밴쿠버 개봉

류정화 기자

‘복권사상 최고행운’ 美일리노이 은퇴노부부 미국 일리노이 주 농촌마을 레드버드 시의 60 대 부부가 세계 복권 사상 최대 액수인 6억5 천600만달러(약 7천400억원) 메가밀리언 잭팟 을 터뜨린 주인공으로 확인되었다. 연합뉴스

2012년 4월 19일 목요일

국적을 초월한 인간애의 드라마가 시작된다! ··· 장동건, 오다리기 조, 판빙빙 주연의 '마이웨이' 밴쿠버 중앙일보와 CJ 엔터테인먼트는 장동 건, 오다리기 조, 판빙빙 등 한ㆍ중ㆍ일을 대 표하는 배우들이 주연한 영화 '마이웨이 My Way(한국어+영어자막)'를 오는 20일(금) 코 퀴틀람 실버시티 극장에서 개봉한다. 강제규 감독의 초대형 프로젝트 '마이웨이' 는 적으로 만난 조선과 일본의 두 청년이 2 차 세계대전의 거대한 소용돌이 속에서 서 로의 희망이 되어가는 과정을 거대한 스케일

로 담아낸 영화다. 대작 '마이웨이'는 영화가 담아낼 거대한 스케일은 물론, 뜨거운 인간애를 느낄 수 있 는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품게 한다. 특히 조 선인 ‘준식’(장동건)과 일본인 ‘타츠오’(오다기 리 조)가 독일 나치군의 깃발을 든 서양인 병 사들과 함께 행군을 하고 있는 모습은 끝나 지 않는 전쟁 속에서 일본군, 소련군을 거쳐 독일군이 되어 노르망디까지 이른 두 사람의

운명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기존의 전쟁영화 와는 차별화되는 느낌을 선사한다. 여기에 '태극기 휘날리며의 강제규 감독 작 품'이라는 수식어를 통해 '태극기 휘날리며' 로 한국 전쟁 블록버스터의 역사를 새로 쓴 그의 7년만의 복귀작 '마이웨이'에 대한 기대 와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중앙일보

미 “北 미사일 프로그램 기술적 진전 없어” 패트릭 오라일리 미 국방부 미사일방어국 (MDA)) 국장은 18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 사 실패는 북한이 우주비행 프로그램에 별 진전을 이루지 못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오라일리 국장은 이날 상원 세출위원회 국 방소위원회에 출석해 성공적인 프로그램은 상당한 규모의 시험과 비행시험을 필요로 한 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은 그렇지 못하다. 그들이 시험할 때마다 이것이 분명해졌고 최근 비행 시험에서 뚜렷한 진전이 없었다"고 말했다. 오라일리 국장은 내년 회계연도에서 77억 5000만 달러의 MDA 예산 요청과 관련해 출 석, 북한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밝혔다. 그의 이날 발언은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쏘아 미국을 위협하는 것은 아직 멀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북한은 1998년과 2006 년, 2009년 은하 로켓을 발사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북한의 실패와 관련해 일부 의원들은 미사일 방어 관련 예산의 축소를 압박하고 있으나 다른 의원들은 예측불허 국가로부터 미국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추가 예산이 투입 돼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워싱턴=AP/뉴시스

밴쿠버 한인회(회장 오유순)는 4월19일 치루 어지는 BC주 지방의회 보궐선거에 해당지역 구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투표에 빠짐없이 참 여해주길 바라는 안내문을 발표했다. 한인회는 지역구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투 표율이 통계숫자로 나오며 이는 지역 및 캐 나다에서의 한인들의 정치적 위상과 연결되 고 더 나아가 한인사회가 마땅히 받아야 하 는 커뮤니티 보조금등의 한인 지원사업 규모 와 지급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한인들의 투표독려와 캐나다 지역사회에 서의 코리안의 역활을 확대하기 위해 밴쿠버 민주평통은 지난 13일 금요일에 포트무디-코 퀴틀람 선거구에 출마한 자유당,보수당,NDP 각 당 후보들의 초청간담회를 가진바 있으며, 밴쿠버 중앙일보도 한인 언론사중 유일하게 포트무디-코퀴틀란 선거구의 3당 후보 인터 뷰와 기사(밴쿠버 중앙일보 4월11일자)및 칠 리왁-호프 선거구의 4당 후보 관련 기사(4월 13일자)를 보도한 바 있다. 다음은 한인회가 발표한 투표독려 관련 안 내문이다.[밴쿠버 중앙일보] 비씨주 보궐선거 투표 꼭 참가하자 투표는 우리의 의무임 과 동시에 권리입니다. 코리안들이 얼마나 투표를 하는지 통계숫 자가 나옵니다. 이 숫 자가 바로 우리 코리 안커뮤니티의 파우어 한인회장 오유순 입니다. 우리 한인사회가 다 른 커뮤니티처럼 정부로부터 마땅히 받아야 할 보조금을 받기 위해서라도 이번 보궐선거 지역에 거주하시는 동포여러분들은 누구를 투표하든지 한 분도 빠짐없이 모두 투표를 해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밴쿠버 한인회장 오유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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