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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 소 영

제259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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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BC주 보궐선거, 꼭 투표하자

“창당도 말고 입당도 하지 마라” 문국현, 안철수에게 대선 훈수 2007년 대선 때의 제3 후보였던 문국현 전 창조한국당 대표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 기술대학원장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18일 라디오에 출연한 문 전 대표는 “안 원장은 모 든 면에서 검증된 분”이라며 “중소기업을 살 리고 일자리를 늘리고 이 사회를 부패나 부 정과 반칙으로부터 탈출시킬 그런 역할로서 아주 최적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안 원장의 출마를 ‘시대적 운명’이자 ‘ 성공한 지도층이 겪어야 하는 노블레스 오블 리주의 사명’이라고 치켜세웠다. “안 원장은 이 시대의 요구와 딱 맞고, 새누리당 박근혜 비대위원장보다 낫다. 도덕적으로 그 양반(안 원장)을 심판할 사람은 한국에 거의 없다. 안 원장은 대한민국 4.0을 만드는 데 앞장설 수 있는 사람”이라는 말까지 했다. 그는 제3 후보 경험을 바탕으로 훈수도 뒀 다. “당을 만들지도, 기존 정당에 들어가지도 말라”면서다. “(당을 만들면) 이질적인 사람 들이 들어와서 상황을 어렵게 만들고, 안 원 장 자신도 성 안에 갇히는 신세가 된다”는 이유에서다. 당을 만들면 안 된다는 얘기를 지난해 법륜 스님 등을 통해 안 원장에게 전 했다는 일화도 소개했다. 문 전 대표는 “지금 시대에 필요한 건 스 마트 정당이고 유연한 정당인데 현실(기성 정당)은 그렇지 못하다”며 “(안 원장은) 이 미 지지세력이 40% 이상 55% 가까이 있다” 고 부연했다. 그는 대신 ‘안철수 방식’을 주문했다. 특 정 정당에 기대지 말고 시민사회 세력을 모 아 선거를 치르라는 얘기다. 결국은 ‘박원순 모델’을 참조해 밀고 나가라는 말이다. 그는 안 원장이 6~7월에 대선 레이스에 뛰어들어 도 충분하다고 봤다. 문 전 대표 자신은 지 지율 15~16%의 상황에서 8월에 등판했었다.

밴쿠버 한인회, 투표참여 호소 투표율에 따라 한인의 정치적 위상 결정

영화 ‘마이웨이’의 모티브가 된 한장의 사진.. 독일 군복을 입은 채 연합군에 포로가 된 동양인 병사 (좌측) 20일(금)부터 코퀴틀람 실버시티 극장에서 개봉되는 마이웨이 공식포스터중에서 (우측)

‘마이웨이'20일(금) 밴쿠버 개봉

류정화 기자

‘복권사상 최고행운’ 美일리노이 은퇴노부부 미국 일리노이 주 농촌마을 레드버드 시의 60 대 부부가 세계 복권 사상 최대 액수인 6억5 천600만달러(약 7천400억원) 메가밀리언 잭팟 을 터뜨린 주인공으로 확인되었다. 연합뉴스

2012년 4월 19일 목요일

국적을 초월한 인간애의 드라마가 시작된다! ··· 장동건, 오다리기 조, 판빙빙 주연의 '마이웨이' 밴쿠버 중앙일보와 CJ 엔터테인먼트는 장동 건, 오다리기 조, 판빙빙 등 한ㆍ중ㆍ일을 대 표하는 배우들이 주연한 영화 '마이웨이 My Way(한국어+영어자막)'를 오는 20일(금) 코 퀴틀람 실버시티 극장에서 개봉한다. 강제규 감독의 초대형 프로젝트 '마이웨이' 는 적으로 만난 조선과 일본의 두 청년이 2 차 세계대전의 거대한 소용돌이 속에서 서 로의 희망이 되어가는 과정을 거대한 스케일

로 담아낸 영화다. 대작 '마이웨이'는 영화가 담아낼 거대한 스케일은 물론, 뜨거운 인간애를 느낄 수 있 는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품게 한다. 특히 조 선인 ‘준식’(장동건)과 일본인 ‘타츠오’(오다기 리 조)가 독일 나치군의 깃발을 든 서양인 병 사들과 함께 행군을 하고 있는 모습은 끝나 지 않는 전쟁 속에서 일본군, 소련군을 거쳐 독일군이 되어 노르망디까지 이른 두 사람의

운명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기존의 전쟁영화 와는 차별화되는 느낌을 선사한다. 여기에 '태극기 휘날리며의 강제규 감독 작 품'이라는 수식어를 통해 '태극기 휘날리며' 로 한국 전쟁 블록버스터의 역사를 새로 쓴 그의 7년만의 복귀작 '마이웨이'에 대한 기대 와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중앙일보

미 “北 미사일 프로그램 기술적 진전 없어” 패트릭 오라일리 미 국방부 미사일방어국 (MDA)) 국장은 18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 사 실패는 북한이 우주비행 프로그램에 별 진전을 이루지 못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오라일리 국장은 이날 상원 세출위원회 국 방소위원회에 출석해 성공적인 프로그램은 상당한 규모의 시험과 비행시험을 필요로 한 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은 그렇지 못하다. 그들이 시험할 때마다 이것이 분명해졌고 최근 비행 시험에서 뚜렷한 진전이 없었다"고 말했다. 오라일리 국장은 내년 회계연도에서 77억 5000만 달러의 MDA 예산 요청과 관련해 출 석, 북한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밝혔다. 그의 이날 발언은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쏘아 미국을 위협하는 것은 아직 멀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북한은 1998년과 2006 년, 2009년 은하 로켓을 발사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북한의 실패와 관련해 일부 의원들은 미사일 방어 관련 예산의 축소를 압박하고 있으나 다른 의원들은 예측불허 국가로부터 미국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추가 예산이 투입 돼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워싱턴=AP/뉴시스

밴쿠버 한인회(회장 오유순)는 4월19일 치루 어지는 BC주 지방의회 보궐선거에 해당지역 구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투표에 빠짐없이 참 여해주길 바라는 안내문을 발표했다. 한인회는 지역구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투 표율이 통계숫자로 나오며 이는 지역 및 캐 나다에서의 한인들의 정치적 위상과 연결되 고 더 나아가 한인사회가 마땅히 받아야 하 는 커뮤니티 보조금등의 한인 지원사업 규모 와 지급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한인들의 투표독려와 캐나다 지역사회에 서의 코리안의 역활을 확대하기 위해 밴쿠버 민주평통은 지난 13일 금요일에 포트무디-코 퀴틀람 선거구에 출마한 자유당,보수당,NDP 각 당 후보들의 초청간담회를 가진바 있으며, 밴쿠버 중앙일보도 한인 언론사중 유일하게 포트무디-코퀴틀란 선거구의 3당 후보 인터 뷰와 기사(밴쿠버 중앙일보 4월11일자)및 칠 리왁-호프 선거구의 4당 후보 관련 기사(4월 13일자)를 보도한 바 있다. 다음은 한인회가 발표한 투표독려 관련 안 내문이다.[밴쿠버 중앙일보] 비씨주 보궐선거 투표 꼭 참가하자 투표는 우리의 의무임 과 동시에 권리입니다. 코리안들이 얼마나 투표를 하는지 통계숫 자가 나옵니다. 이 숫 자가 바로 우리 코리 안커뮤니티의 파우어 한인회장 오유순 입니다. 우리 한인사회가 다 른 커뮤니티처럼 정부로부터 마땅히 받아야 할 보조금을 받기 위해서라도 이번 보궐선거 지역에 거주하시는 동포여러분들은 누구를 투표하든지 한 분도 빠짐없이 모두 투표를 해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밴쿠버 한인회장 오유순 드림


A2 날씨/분수대/시평

2012년 4월 19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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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평]

불법 SW, 1%도 안 된다고?

정품사용 캠페인 [자료사진]

“공공부문의 소프트웨어(SW) 불법 복제가 1% 미만에서 계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정감사에 즈음해 이런 보 도자료를 냈다. 2010년 전국 공공기관 중 214곳 을 실사한 결과 불법 SW 사용률이 0.7%에 불 과하다는 것이다. 2009년 461곳을 점검했을 때 는 1.46%였는데 2년 새 절반으로 뚝 떨어졌다 는 얘기였다. 하지만 이런 답변에 고개를 끄덕일 사람은 별 로 없다. 거기서 일하는 공무원들조차 반응이 뜨 악하다. 관련 쟁송을 직접 다뤄본 법무법인 관계 자들도 현실과는 한참 동떨어진 수치라고 말한 다. 한 예로 국방부의 불법 SW 사용률은 몇 십% 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해 캐슬린 스티

븐스 전 주한 미국대사가 이 문제를 직접 언급 하기도 했다. 불법복제물이 깔린 컴퓨터가 적지 않아 양국 군의 네트워크 연결에 장애가 될 수 도 있다고 지적한 것이다. 문화관광부가 SW 사 용실태를 조사할 때 아예 자료를 제출하지 않는 곳도 꽤 있다고 한다. 2010년의 경우 감사원·금융 위원회·환경부·관세청 등이 그랬다. 그만큼 떳떳 하지 않다는 뜻이 아닐까. 지난해까지는 이런 지적을 대충 흘려들을 수 도 있었다. 하지만 이젠 상황이 달라졌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정부와 공공기관의 정품 SW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1월 28일 문화관광부는 필요한 훈령도 만들어 공표했다. 불법 복제물을 쓰다 걸리면 통상협정 위반으로 간주해 피해국이 상대국에 보복 조치 를 취할 수도 있다. 불법 SW가 기업 간 문제가 아닌 국가 간 이슈로 부상한 것이다. 한·미 FTA 가 발효된 지 한 달 남짓 지났다. 4·11 총선을 앞 두고 FTA를 무효로 하겠다던 야당의 소리는 이 제 잦아들었다. 이제부턴 협정문을 직시하면서 득을 키우고 실을 줄이는 일에 몰두해야 한다.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가 23일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에서 열린다. 과학의 날(21일), 정보통신의 날(22 일), 세계 지적재산권의 날(26일)에 즈음하여 우 리의 정보기술(IT) 경쟁력을 점검하는 자리다. 한·미 FTA와 관련해 SW를 포함한 IT산업 전반 에 대한 발전전략도 토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 리는 스스로를 IT강국으로 부른다. 그럼에도 나 라 전체의 SW 불법 복제율은 40%에 이른다. 선

심상복 경제연구소장

진국 모임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회 원국 평균치 27%보다 한참 높다.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 조사에 따르 면 지난해 SW 불법복제로 인한 국내 손실액은 전년보다 25% 늘어난 약 7500억원에 달했다고 한다. 불법 복제로 인한 일자리 감소와 세금 손 실은 별도다. 2010년 한 해 동안 불법 복제(다운 로드 포함) 탓에 일자리 3만5700개와 세수(稅收) 1478억원이 날아갔다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조 사도 있다. 그로 인한 총 생산유발 감소액은 4조 원에 이른다고 한다. 현실이 이렇다 보니 SW업 계는 자연 한·미 FTA 발효로 인한 지재권 강화 정책에 기대를 걸고 있다. 정부와 공공기관의 불법 SW 사용은 관행과 예 산부족 때문이다. 가난한 지방자치단체들일수록 상황은 더 열악하다고 한다. 더 큰 문제는 불법 SW 사용률이 1% 미만이라고 우기는 태도다. 법 을 집행하는 정부가 잘못을 했다고 자인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덮어둔다고 해결될 일 이 아니다. 과거와의 단절이 필요한 시점이다. 정 부가 돈 내고 사지 않는데 국민이 사겠느냐는 지 적도 귀담아 들어야 한다. 지적재산권 보호는 ‘ 디지털 한류’를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 우리 스스 로 보호하지 않으면 중국 등 다른 나라가 우리 권리를 침해했을 때 당당하게 맞설 수 없다. 먼 저 정부 내 불법 SW 사용실태를 제대로 조사한 뒤 구입예산을 점차 확보해 나가야 한다. 과거의 관행은 털어버리고 이젠 정도로 들어서야 한다. 이시평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분수대> “회사를 조기축구회인 줄 … ” 네이버 창업자 쓴소리가 역풍 맞은 까닭은 지난달부터 소문이 돌긴 했다. 네이버를 운영 하는 NHN에 뭔가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거 였다. 야근이 확 늘었다더라, 칼퇴근을 막으려 고 통근버스를 없앴다더라, 엔지니어 유출이 심 각하다더라…. 16일 한국경제신문에 앞뒤 정황 을 짐작하게 하는 기사가 실렸다. NHN 창업 자인 이해진 최고전략책임자가 지난달 한 사내 강연의 요지였다. 그는 “사내 게시판에서 ‘삼성에서 일하다 편하 게 지내려고 NHN으로 왔다’는 글을 보고 억 장이 무너졌다. NHN을 동네 조기축구 동호회 쯤으로 알고 다니는 직원이 적잖다”고 질타했 다. 이어 “출근시간을 늦춘 건 새벽까지 일하 는 직원이 많았기 때문”이며 “최첨단 환기시스 템과 100만원이 넘는 의자도 제공”했는데 요즘 은 칼퇴근하는 직원이 많다고 개탄했다. 이러 다간 아차 하는 새 추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은둔의 경영자’로 불리는 그가 이렇게까지 나 선 데엔 이유가 있다. 네이버는 국내 웹 검색 시

장의 절대강자다. 모바일에선 아니다. 구글·다 음은 물론 카카오톡 같은 신생 벤처에 밀리는 양상이다. 속이 탈 만하다. 하지만 발언이 알려진 뒤 그에게 쏟아진 건 격렬한 비판이었다. 포문을 연 건 전 NHN 직 원 김형준씨였다. 그가 출근길에 기사를 읽고 작성했다는 블로그 글은 SNS를 타고 삽시간 에 퍼졌다. 동조 글이 이어졌다. ‘NHN은 이미 대기업인데 창업자는 무턱대고 벤처정신만 요 구한다’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지 못한 책임 을 왜 직원들에게만 묻나’ ‘엔지니어를 춤추게 하는 건 비싼 의자가 아니라 자기주도적 환경 이다’. 대략 이런 것들인데, 17일 저녁 만난 IT 업계 지인들도 비슷한 의견이었다. 그중 한 여성 벤처인의 말이 인상 깊었다. “ 이해진 창업자는 대단한 사람이다. 한데 개인 도, 기업도 존경받지 못해 안타깝다.” 그는 이 어 “6, 7년 전 국내 인터넷 벤처는 죽다시피 했었다. 뭘 해도 네이버가 베껴 곧 압도해 버

렸다. 모바일 환경에서도 그럴 줄 알았는데 이 번엔 느리더라. 숨통이 트인 느낌”이라고 했다. 이렇다 보니 NHN의 자중지란을 보는 외부 의 시선은 차갑다. 오늘의 구글·애플을 만든 건 그들이 앞장서 키운 산업 생태계다. 과감한 인 수합병과 기술 공개로 없던 시장을 만들었다. 반면에 NHN은 지금 ‘어항 속 고래’다. 관료 주의, 엘리트주의마저 기승을 부린다. 그래서야 어항을 깨고 나올 수 없다. 어찌 보면 이번 파문은 긍정적 신호다. 갈등 을 계기로 경영진이 직원, 업계와 적극적 소 통에 나선다면 NHN은 새 성장의 기회를 맞 을 것이다. 끝내 혁신에 실패한다 해도, 미안 하지만 고객이나 업계로선 딱히 아쉬울 게 없 다. NHN에 ‘갇힌’ 인재들이 쏟아져 나와 벤처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이해진 창 업자도 13년 전엔 겁 없이 삼성을 뛰쳐나온 젊 은 엔지니어였다. 이나리 논설위원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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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종합

2012년 4월 19일 목요일

加 건설업계 스캔들..시장 등 14명 체포

캘거리를 매료시킨 사물놀이 ‘MULITCULTURAL NIGHTSHOW’ 서 공연

퀘백주의 고질적인 건설업계 부패사슬 캐나다 퀘벡주의 고질적인 지역 건설업계 부 패 사슬이 철퇴를 맞았다. 퀘벡주 경찰은 17일(현지시간) 지역 건설 업계 거물 토니 액커소와 매스쿠셰 시(市)의 리처드 마코트 시장 등이 관련된 업계 비리 수사결과를 발표, 14명을 체포하고 47건의 불법 행위에 대해 기소조치했다고 밝혔다. 경찰 부패전담수사반은 이날 새벽 관련자 의 개인 거처와 회사 등을 급습, 수색 영장 을 집행하면서 현장에서 14명을 체포했다고 캐나다언론들이 전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매스쿠셰 시 청사와 지 역의 대표적인 건설 및 엔지니어링 회사들 이 포함됐다. 경찰은 쿠바에서 휴가 여행 중인 마코트

시장에 대해서도 귀국하는 대로 체포 영장 을 집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1년반 동안 집중 수사를 펴왔다고 밝혔다. 기 라포인트 경찰청장은 “부패 사슬이 수 년 전부터 얽혀 왔다”면서 “특정 건설회사 들이 시 관급공사에서 특혜 수주를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건설업계 거물 액커소가 핵 심 역할을 했으며, 마코트 시장 등 공무원들 이 공사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업자들에 유 리한 결정을 하는 대가로 뇌물을 받았다고 경찰은 말했다. 액커소는 수 년 전 현지에서 큰 논란을 빚 었던 몬트리올의 수도계량기 사업 비리의

핵심 인물로 등장한 이래 탈세와 정ㆍ관계 유착 등 업계 비리 주역으로 거명돼 왔다. 지난 해 총선 때는 몬트리올의 야당 대 표 베노이트 라몬테가 당권 경쟁 과정에서 액커소로부터 10만달러의 정치자금을 수수 한 사실을 시인하면서 파문이 일기도 했다. 마코트 시장은 지난 20여년 동안 시장으 로 재직해 오면서 자유당 주 의원으로 출마 하기도 했으며 주 경찰대학 이사로 지명되 기도 했다. 2년 전에는 그가 개발업자에 대한 공사 특 혜 대가로 지난 2000~2009년 4천만 달러를 수수했다는 언론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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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싱어 콘서트 홀에서 한인사회 최초 사물놀 이 공연을 펼치는 뿌리패 단원들

‘다문화의 밤 2012(Multicultural Night 2012 Show)’ 갈라쇼가 지난 15일 저녁 6시 캘거리 시내 잭 싱어 콘서트 홀에서 성황 리에 개최됐다. 다문화의 밤 행사에 올해로 두번째 참여 한 캘거리 한인여성회는 사물놀이와 유혜

원 양의 부채춤으로 관중들을 매료시켰다. 공연이 전반적으로 차분히 진행된 가운 데 7번째로 등장한 사물놀이팀 뿌리패는 총 15명이 출연해 북, 장고, 꽹가리, 징 등 을 신명나게 두드리며 장내를 순식간에 흥 분의 도가니로 끌어들였다. 이 날 공연장에는 알리슨 레드포드 알버 타 주 수상이 참석, 각 공연팀을 격려했다. 캘거리 한인여성회는 고문으로 있는 데이 비드 가스킨 씨가 SHALA 협회의 임원으 로 오랜 기간 봉사해 오고 있는 인연으로 다문화의 밤 행사 참여를 권유받아, 작년 부터 참여했다. 재외동포신문

연합뉴스

한국전 참전 미 군목, 60년만에 명예훈장 목전 환경영향평가 대폭 축소..야당, 환경단체 반발

카폰 신부, 성인반열에 오를 수도

현행 40개 정부부처를 3개로 대폭 줄이는 방안···정부측 중복된 내용과 경제에 장애가 되는 요소 줄일 것

한국전에 참전했다가 중공군의 개입으로 포로가 돼 헌신적으로 전우들을 돌보다 숨진 미 육군 군목(軍牧) 에밀 카폰 신부 가 사후 60년 만에 군인에게 주는 최고 훈 장인 ‘명예훈장(medal of honor)’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고 영국 BBC 방송 인터넷판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톨릭계에서는 또 카폰 신부를 성인반 열에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미국 캔자스 출신인 카폰 신부는 한국전 초창기인 1950년 7월 미 육군 제8기병연대 소속으로 일본에 주둔한 미군기지를 떠나 한국에 도착했다. 그는 이후 숱한 교전을 겪으면서 북상, 그해 11월 2일 북한 원산 외곽지역에서 중공군에게 포위됐다. 카폰 신부는 결국 다른 수백명의 미국 인 포로들과 함께 압록강에 인접한 벽동 (Pyoktong) 수용소로 끌려가게 됐으며 6 개월후 기아와 추위, 그리고 기초적인 치 료도 받지 못한 채 숨을 거뒀다. 전쟁 당시 카폰 신부의 영웅적 행적이 뒤 늦게 알려지면서 일단의 캔자스주 출신 의 원들이 ‘명예훈장’ 추서를 추진하고 있으 며 가톨릭 교회는 그가 성인반열에 오를 자격을 갖췄는지에 대한 공식 조사에 착수 했다고 BBC는 전했다. 카폰 신부는 1940년 24살의 나이에 사제 서품을 받았다. 그는 1944년 8월 군목의 길에 들어서 미 얀마, 인도 등지에서 봉사하다 1946년 제 대한뒤 1948년 다시 군목으로 입대, 1950 년 1월 주일 미군 제8기병연대에 배치됐다. 한국전에 참전한 후 카폰 신부는 숱한 전

캐나다 보수당 정부가 환경영향평가 실시 부처를 대폭 축소하는 조치를 발표하면서 야당과 환경단체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조 올리버 자원부 장관은 17일(현지시간)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는 정부 부처를 현 행 40개에서 3개로 줄여 각종 프로젝트의 승인 절차가 신속히 이루어지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방정부의 평가기관 을 캐나다환경평가처, 국립에너지청 및 캐 나다핵안전위원회로 국한했다. 또 평가 완 료 기간을 명문화해 표준시한을 12개월로 정하되 캐나다환경평가법 관련 사업의 경 우 24개월, 국립에너지청법 관련 사업은 18 개월 내 환경평가를 마치도록 했다. 이 같 은 정부 조치는 지난 달 정부 예산안에서 제시한 환경영향평가 절차 개선 계획을 구 체화한 것이라고 CBC방송이 전했다.

올리버 장관은 현행 환경평가 제도가 “중 복돼 있고 부담이 크며 불확실하다”고 규정 하고 이로 인해 캐나다 경제에 장애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의 환경영향평가 절차는 다수 관련 부처의 개입으로 시간과 비용이 과다 소요 되고 주요 대형 프로젝트의 경우 정부 승인 을 얻는 데 10여 년이 걸린다는 업계의 불만 과 문제 제기가 이어져 왔다. 올리버 장관은 정부 조치의 목표가 ‘1사 업 1평가’라고 강조하고 캐나다환경평가법을 충족할 경우 주 정부의 환경영향평가만으로 사업 승인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표적 사례로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가 추 진하는 북부 송유관 사업이 더욱 신속하게 진행될 것으로 CBC는 관측했다. 올리버 장관은 “한정된 자원 조건에서 동

“加 중앙은행장, BOE 수장 제의받아” 마크 카니 캐나다 중앙은행장이 내년 6월 임 기가 끝나는 머빈 킹 후임으로 영국 중앙은 행인 뱅크 오브 잉글랜드(BOE)의 총재 후 보가 되어달라는 제의를 받았다고 파이낸 셜 타임스가 18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대해 카니는 논평을 피했다. BOE 감독이사회의 데이비드 리스 의장은 “이사회가 후임자와 관련해 어떤 인사와도 (공식적으로) 접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신문은 카니가 주요 20개국 그룹(G20) 산

하 금융안정위원회(FSB) 의장도 겸하고 있 음을 상기시키면서 BOE가 내년에 해체되 는 영국 금융청(FSA) 기능을 넘겨받기 때 문에 금융 감독 기법도 겸비한 그가 적임자 라는 인식이 영국 재무부 내에 확산하고 있 다고 전했다. 그러나 조지 오스본 영국 재 무장관은 연말까지 BOE 총재 후임을 결정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파이낸셜 타임 스는 전망했다. 신문은 318년 역사를 가진 BOE가 외국인

일한 사업에 대해 연방정부와 주 정부가 별 도의 환경평가를 시행하는 것은 비생산적” 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야당과 환경단 체들은 국가적 환경평가 절차를 무원칙하 게 훼손하는 처사라며 정부가 대형 에너 지 건설 업체에 백지수표를 선사하려 한다 고 비판했다. 제1야당인 신민주당(NDP)의 미건 레슬리 환경전문 의원은 “환경평가처의 예산 삭감 으로 환경평가 업무가 제대로 진행될 여건 도 위축됐다”면서 “사업의 실수나 누락을 감 독할 공익적 기능과 기회가 지장을 받게 됐 다”고 말했다. 환경단체 시에라클럽 관계자는 “정부가 환 경보호의 책임을 포기했다”면서 “차라리 환 경부를 없애고 싶다고 솔직하게 밝혀라”라 연합뉴스 고 힐난했다.

을 수장으로 맞은 적이 없다면서 그러나 옥 스퍼드에서 공부하고 골드만 삭스 런던법 인에서 근무한 카니의 부인이 영국 태생임 을 지적했다. BOE 총재 후보로는 폴 터커 부총재와 터 너 FSA 의장, 지난해 독립적인 은행개혁위 원회를 이끌었던 존 비터스 옥스퍼드대 교 수 등도 거론되고 있다. 외국인이 주요국 중앙은행장이 된 사례는 극히 드물어 지난 2005년 이스라엘 중앙은 행을 맡은 미국 출신 스탠리 피셔가 유일 하다. 연합뉴스

투에서 참호를 옮겨다니면서 전우들을 위 해 기도했고 부상자들을 돌봤으며 수없이 많은 죽어가는 전우들을 위해 기도를 집전 하기도 했다. 그는 1950년 8월 2일에는 한 부상병을 구하기 위해 교전지 중앙의 무인 지역에 뛰어들어가기도 했으며 이 행동으 로 동성(銅星)훈장을 받았다. 카폰 신부는 수백명의 미군 포로들과 함 께 수백마일 떨어진 벽동 수용소로 끌려 간 뒤에도 수용소 인근 중국 상점들에서 음식물들을 훔쳐 동료에게 제공하고 병자 와 부상자들을 수발하는가 하면 옷들을 빨아주기도 했다고 생존자들과 교계 관계 자는 전했다. 식량부족과 열악한 위생상황, 그리고 사 실상 전무에 가까운 의료지원 속에서 카 폰 신부의 건강은 악화되기 시작했으며 결 국 1951년 5월 말 숨을 거뒀다. 카폰 신부는 원산에서의 행동으로 사후 육군훈장중 두번째로 격이 높은 수훈십자 훈장(Distinguished Service Cross)을 받 기도 했다. 카폰 신부의 전투중 영웅적인 행동들은 즉각 알려지기도 했지만 수용소 생활은 북 측이 벽동 수용소 포로들을 석방한 1953년 까지 베일에 가려져 있었다. 미국법에 따르면 명예훈장은 해당 행위 가 이뤄진 시점을 기준으로 2년내에 대통 령에게 품신돼 3년내 수여하게 돼 있지만 캔자스주 출신 의원들은 최근 몇년간 카 폰 신부에 대해서는 이 시한제약을 폐기 하도록 로비를 벌여 지난해 12월 예외로 인정됐다. 연합뉴스


A4 전면광고

2012년 4월 19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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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문화

2012년 4월 19일 목요일

A5

2012년 4월 25일 제 40대 밴쿠버 한인회 회장 선거등록 공고

사연 재미없으면 구겨버려 … 팬들, 그 진심 알아듣더라

SBS 파워FM ‘2시탈출 컬투쇼’(매일 오후 2시~4시)의 DJ 정찬우(왼쪽)·김태균 (오른쪽)과 이재익 PD가 머리를 맞댔다

‘컬투쇼’가 다음 달 1일 만 6주년을 맞는다. 17일, 서울 목동 SBS 라디 오 스튜디오에서 이들을 만났다. 프 로그램의 숨은 공신 이재익(37) PD도 함께했다. 소설가이자 시나리오 작가 인 이 PD는 최근 ‘컬투쇼’에서 영감 을 받아 영화 ‘원더풀 라디오’의 시나 리오를 썼다. 3년을 함께해온 셋은 ‘ 컬트 트리플’이라 해도 좋을 만큼 죽 이 잘 맞았다. ▶정찬우(정)=우리가 방송을 엉뚱하 게 하니까 2년 정도 하면 많이 한 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청취자들이 계속 받아주는 거죠. 10개월 이상 진 행한 프로그램이 없었거든요. 진행 솜씨로 따지면 신동엽(KBS ‘안녕하 세요’의 공동 MC)을 못 이겨요. ▶기자=방송을 짓궂게 하는데 그게 재미있어서 웃는 분이 많더라. ▶김태균(김)=사연이 재미없으면 “앞 으로 보내지 말라”고 하거나 사연을 구겨요. 인위적이면 “지어낸거 아니 냐”고 하고요. 청취자와 같은 감정에 서 가식 없이 진행하는 거죠. ▶정=욕쟁이 할머니가 욕한다고 그 게 진심은 아니잖아요. 청취자들이 그걸 알아요. 동네 형이 농담하는 것 같고, 우리의 ‘늙음’이 강점이 되는 것 같아요. ▶기자=‘컬투’로 함께한 세월이 18년 인데. ▶김=형은 뼛속까지 개그맨이에요.

제게 없는 탁월한 능력이 있어요. ▶정=더러움이 있지. ▶김=(웃음) 어릴 때 놀던 기질에서 나오는 재치가 있어요. ▶정=태균이는 중후한 목소리에 춤 도 잘 추고 잔재주가 많은데 부러워 요. ▶기자=(‘사랑방 손님과 어머니’의) 옥 희 목소리를 흉내내는 게 부럽나요. ▶정=그게 부럽진 않아요. (웃음) ▶기자=둘이 갈라질 생각은 없나요. ▶정=아직까지는 돈도 되고(웃음). 오 랫동안 같이 해서 ‘샴쌍둥이’ ‘자웅동 체’ 같아요. 앞으로 은퇴를 하고 싶어 도 반쪽에 대한 부담이 있고, 팬들 의 기대도 있어서 쉽게 정할 순 없 을 것 같아요. ▶이재익 PD(이)=찬우 형이 홈런타 자면 태균 형은 안타제조기예요. 공 연장에서 단련된 맷집이 생방송에서 빛을 내는 거죠. ‘컬투쇼’는 라디오에 방청객을 도입 한 최초 프로그램이다. 매일 30~40 명의 방청객이 스튜디오를 찾아 생동 감을 불어넣는다. 모든 콘텐트도 청 취자 기반이다. 재미있는 사연을 소 개하는 ‘사연진품명품’, 청취자가 쓴 가사로 노래를 만드는 ‘원더풀 라디 오, 송 프로젝트’, 방송인 것을 숨기 고 전화를 거는 ‘행운의 전화, 여행가 세요’ 등 청취자가 배제된 코너는 드 물다. 이 모든 아이디어는 3명의 PD 와 4명의 작가, 컬투가 머리를 맞대

고 짜낸다. ▶이=회의시간이 살벌하죠. 1등 방송 이라 부담이 큽니다. 매일 예능프로 그램 하나를 찍는 기분이에요. 코너 를 짤 때는 청취자의 참여를 늘 염두 에 둡니다. DJ와 청취자가 정서적으 로 하나가 되는 것을 지향합니다. ▶기자=이 PD가 방송에 나오면 ‘말발’ 이 컬투 버금가는데, 어떤 분인가요. ▶정=정말 서울대 나왔나 의심스러워 요. 놀 줄도 알고, 방송을 위해 눈썹 문신한 것을 밝혔으니까요. ▶김=언제 저렇게 다작의 소설과 시 나리오를 써냈는지 대단하죠. 뮤지컬 대본을 써주기로 2000원에 계약했어 요. (웃음) ▶이=소설 12편과 시나리오 3편을 썼 는데 검색창에 이름을 치면 ‘눈썹문 신’이 제일 먼저 나와요. 남성 뷰티숍 을 차려야 하나 정말 고민했습니다.

게시판 등록은 중앙일보 인터 넷 (joongang.ca)의‘와글와글시 끌벅적’의 행사게시판에 등록하 시면 신문에 게재됩니다. 전화, FAX,메일 접수는 받지 않습니다. 임박한

날자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4월 19일 비씨주 보궐선거에 투표 꼭 좀 해주세요◆ 투표는 우리의 의무임과 동시에 권리입니다. 코리안들이 얼마나 투표를 하는 지 통계숫자가 나옵니다. 이 숫자가 바로 우리 코리안커 뮤니티의 파우어입니다. 우리 한인사회가 다른 커뮤니 티처럼 정부로부터 마땅히 받아 야 할 보조금을 받기 위해서라도 이번 보궐선거지역에 거주하시는 동포여러분들은 누구를 투표하든 지 한분도 빠짐없이 모두 투표를 해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한인회 오유순드림

6년간 웃지 못할 에피소드도 많았 다. 이 PD는 컬투쇼의 가장 큰 위기 의 순간을 ‘남아공 월드컵 음주방송’ 으로 꼽았다. 2010년 남아공 현지에 서 전화연결을 한 정찬우가 음주상태 로 방송을 한 사건이다. 당시 정찬우 는 직접 장문의 사과문을 써왔다. 그 는 “모두에게 정말 죄송했다. 진심밖 에 없는 것 같아서 국장님께 직접 허 락을 받고 사과문을 읽었다”고 했다. 이 PD는 “지금은 오지영 PD가 팀장 으로 와서 방송사고도 줄고 더 단단 해졌다”며 “‘원더풀 라디오’ 시나리오 는 방송사고를 이겨낸 후 한 마음이 된 우리 스텝들로부터 아이디어를 얻 은 것”이라고 했다. 부침을 겪었지만 좋은 일도 많이 벌였다. 청년 구직자 응원 캠페인, 암 환자와 함께하는 컬투쇼 등이 그 예 다. 이 PD는 “결혼식을 못한 부부를 위해 합동결혼식을 올리는 게 꿈”이 라고 했다. 김효은 기자 hyoeun@joongang.co.kr]

행복한 사람들의 모임 제8회 장소 : 9523 카메론도서관 willow room. 시간 : 2012년 4월21일 토요일 오후2-4시 문의 : 604 420 2788 회비 : 무료. ◆한국문협 번역시 낭송 모임 주제: 외국 시 작품 감상 장소: 임수영 부회장 자택( 969 Belveder Dr. North Vancouver / 전화 778-384-9769 )일시: 2012년 4월 21일 토요일 오후 3시참가대 상: 모든 회원참가비: 음식 한 접시(포틀락)문의 및 연락처: 캐 나다 한국문협 회장(604-435-7913) 총무(778-833-3169) ◆썩세스 버나비 사무실 이전 알림 2012년 4월 23일 월요일 석세스 버나비 정착 서비스가 로얄 오크 사무실로 이전 새 장소: 2005172 Kingsway, Burnaby (로얄 오크와 킹스웨이 코너에 있는 건 물의 2층에 위치) 전화: 604-

5월 9일 후보자 등록시작 5월 23일 오후 5시 후보자 등록 마감 5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제 40대 한인회장 선거 6월 11일 단일후보경우 한인회 이사회에서 선출 6월 28일 총회 ※자세한 사항은 선거위원회에서 광고할 예정. 430-1899 (전과 동일)이사관계 4월 20일, 23일 그리고 24일에는 휴업하고, 4월 25일부터 새 장소 에서 서비스를 다시 시작 ◆한인노인회 상반기 노인대학 개강 일시 및 기간: 4월 23일(월) 10시 (개강식) ~6월 22일(8주간) 과목 및 일정: ①영어회화 기초, 노래 부르기(매주 월요일 오전 10 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 ②컴 퓨터 기초, 실버 합창단(매주 월요 일 오후 1시 30분~ 3시 30분) ③ 컴퓨터 중급(매주 화요일 오전 10 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 ④ 게이트볼(매주 화, 수요일 오후 1 시 30분부터 3시 30분) ⑤탁구(매 주 목, 금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3 시 30분) 장소: 노인회관(1320 E. Hastings Street. Vancouver. BC) 기타: 월요일에 한해 중식 제공 합니다.수강신청: 4월 20일 까지 아래 연락처로 신청하시기 바랍니 다.<노인회관: 604-255-6313, 부회장 778-899-1561/604-435-7913> ◆캐나다 문협 정기모임 캐나다 한인 문학가 협회 정기 모임 일시 ; 4월 24일 (화), 12 시 장소 ; 코퀴틀람 인사동 ◆KmovemENT 첫번째 공개방송 “The First Movement” 일시 : 2012년 4월 29일 일요일 저녁 8시 장소 : Rio Theatre 1660 E Broadway, Vancouver (Broadway & Commercial Dr)  티켓 문의 : admin@kmovement.com 604-839-0509 ◆밴쿠버 한국무용단 정기공연 밴쿠버한국무용단 제16주년정 기공연"춤매혹"Enchantment ①일시:2012년5월5일(토)오후7시

장소: 레드로빈슨 쇼 시어터 (2080United Blvd, Coquitlam) ②일시:2012년5월20일(일)오후7시 장소:Evergreen Cultural Centre(1205 Pinetree Way Coquitlam) 티켓구입처:티켓마스 터(www.ticketmaster.ca) ,한아 름마트 문의:604-936-8099(정 혜승무용원) www.koreandance.ca ◆유언과 상속의 기본정보에 대한 무료강좌 일시: 2012년 5월 29 일, 화요일 오후 2시~4시 장 소: 버나비 복합문화회, Burnaby Multicultural Society, 6255 Nelson Avenue, Burnaby 강사: 정 성 변호사, Chung Law Corporation 문의/등록: 하 광자 (Carol) 604-431-4131 (Ext. 27) Email: carol.ha@thebms.ca ◆밴쿠버 이북도민 자녀 장학생 선발 지원자격 및 인원: 밴쿠버 이북 도민 회원 자녀 중 1인 선발 구비서류 : 웹싸이트(www.vkcsf. org) 참조 지원마감일 :2012년 6 월5일제출처: 13712 Rippington RD Pitt Meadows V3Y1Z1문의 처: 김훈구; 604-817-5441 ◆밴쿠버한국무용단 단원모집 밴쿠버한국무용단(단장:정혜 승)은 아동부,학생부,성인부 단원 모집.전통무용,창작무용,,장고 춤,북춤등 다양한 한국무용 배울 수 있는 기회. 공연의상은 무용단 에서 제공. 문의:604-936-8099 고대교우회 신년골프모임 안내 일시 : 2012년 4월 28일(토) 오 후12시30분 장 소 : Carnoustie Golf Club참가비 : 80불 / Senior & Lady 60불참가신청 : 골프총무 신태일(778-859-7112)


2A6 한국 로켓 실패 발표 김정은이 직접 지시 종합

2012년 4월 19일 목요일

2012년 4월 19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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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외환위기 때 못지않게 심각” 이헌재 전 부총리 JTBC ‘직격토크’서 진단 ‘외환위기 해결사’로 불리는 이헌재 (사진) 전 경제부총리는 “지금 우리 나라 경제가 외환위기 때 못지않게 심각한 재앙에 직면해 있다”고 지 적했다. 19일 밤 11시5분에 방송되 는 JTBC ‘신예리&강찬호의 직격토 크-나는 누구냐’에 출연해서다. 이 전 부총리는 “외환위기는 기 업발 위기라 해법이 비교적 간단한 반면 현재의 위기는 가계 부채가 원 인이기 때문에 해결이 아주 어렵 다”고 말했다. “그런데도 이명박 정

평양 다녀온 박한식 교수 김영희 본지 대기자 대담 2·29 베이징 합의로 북·미 관계의 물 꼬가 터지는 상황에서 북한은 왜 장 거리 로켓(은하 3호) 발사 카드를 꺼 내들었을까. 실패한 로켓 발사에 대 한 북한의 입장은 뭘까. 지난 10일부 터 일주일 동안 평양을 방문하고 18 일 서울을 찾은 박한식(73) 미국 조 지아대 석좌교수가 이날 중앙일보를 찾아 김영희 대기자와 만났다. -평양의 분위기는 어땠나.

“김일성 100회 생일 기념행사에 동원된 것으로 보이는 주민들이 끝 없이 줄지어 어디론가 몰려다녔다. 밤에는 네온사인을 켜고 건물들도 불을 켜 축제 분위기를 만들려는 것 같았다. 이전에 김일성광장 근처 에 걸려 있던 마르크스와 레닌 초 상화가 없어졌더라. 마르크스·레닌 에서 파생된 사회주의가 아니라 ‘김 일성 나라’가 됐다는 느낌이었다.” -방북기간인 13일 북한이 장거리 로

가계 빚 문제 해결 어려워 김정은이 지난 15일 김일성 100회 생일을 기념해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열병식 후 주석단 맨 끝으로 이동하며 관중에게 손을 흔들 고 있다. 당·정·군에서 명실상부 최고 권좌에 오른 김정은은 이날 20여 분간 연설을 통해 육성을 처음 공개했다. [평양 AP=연합뉴스]

군사적 충돌이 전면전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우려된다. 미국의 식량 지원 철회만으로도 강경한 압박으 로 생각하고 있고, 추가 제재가 있 다면 3차 핵실험으로 이어질 가능 성이 크다.” 박한식 조지아대 석좌교수

김영희 대기자

켓을 쐈다.

-방북기간 우리 총선이 있었다. 남북 관계에 대한 입장 표명이 있었나.

“외신기자들을 통해 발사 사실을 알았다. 실패 소식도 그들에게 들었 다. 저녁 때 북한 당국자들은 공식 적으론 실패가 아닌 ‘궤도에 진입하 지 못했다’고 하더라. 그런데 사석 에서는 실패라고 하더라.”

한국 총선보다 미 대선 관심

태양절 열병식엔

북, 대미관계 개선이 우선

관중석 볼펜 소지도 금지

한국정부를 종속변수로 봐

연설문 김정은이 썼다 들어

-주변국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북한

업적 측면도 있었을 것이다.”

이 로켓 발사를 강행한 이유는 뭔가.

-북한이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실패

“발사 후 국제사회의 제재를 각 오했을 것이다. 그러나 지난해 사 망한 김정일이 고심 끝에 결정한 것이고, 수령님(김일성)에게 선물 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북한 사 람들의 의식구조나 체제의 특수성 을 감안하면 김정일의 결정은 절대 적이다. 어느 누구도 ‘안 된다’는 이야기를 못한다. 그래서 발사는 기정사실화하고 뒷수습을 고민했 던 것 같다. 만약 성공했다면 북한 미사일 수입에 관심 있는 나라들 이 관심을 보일 수도 있지 않나. 상

사실을 알렸다.

령관께서 연설을 한다’고 소개한 뒤 주민들의 먹고사는 문제인 경공업 에 방점을 둔 듯한 연설을 했다. 인 민들이 허리띠를 졸라매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었다. 20여 분간 진행 된 연설문을 본인이 직접 썼다더라.”

제14692호 40판

주택대출 중장기로 돌려야

“북한 당국자들에 따르면 김정 은이 직접 알리라고 했다더라. 주변 참모들이 실패사실을 발표하면 창 피하지 않으냐고 건의했는데 ‘사령 관(김정은)이 사실대로 발표하라’ 고 했다는 것이다. 일부 기자들은 스위스에서 공부해 개방적인 게 아 닌가란 분석도 했다.” -열병식에서 김정은을 직접 봤나.

“관중석에서 봤다. 볼펜도 못 가 져 가게 하더라. 김정은이 나올 것 으로 예상했는데. 사회자가 ‘최고사

“한국의 총선보다는 미국의 대선 에서 누가 되는지 관심이 있더라. 남 북 관계 개선보다 북·미 관계 개선 이 우선이란 입장이었다. 한국 정부 를 종속변수로 보는 것이다. 하지만 이전처럼 진보·보수라는 감정적 접 근보다 자신들에 대한 적대감이 없 으면 누구와도 교류하겠다는 입장 이었다. 경제에 대해선 누구와도 손 을 잡겠다는 입장이었다. 그게 달라 진 점이다.” 정리=정용수·이원진 기자 nkys@joongang.co.kr

-김정은은 어떤 인물이었나.

“제스처나 말투는 김일성과 똑 같았다. 외모나 행동의 유연성도 노력한 결과이긴 하겠지만 지도 자로 자리 잡은 인상이 풍겼다. 하 지만 심사숙고하기보다는 그냥 밀 어붙이는 스타일이란 생각이 들었 다. 자칫 즉흥적인 결정이 일어날 수 있다. 그럴 경우 남북 간에 작은

박한식 교수=북한문제에 정통한 미국 조지아대 석좌 교수로 이 대학 부설 세계문 제연구센터 소장을 맡고 있다. 50여 차례 평양을 방문하며 구축한 네트 워크를 통해 2009년 북한에 억류됐 던 미국인 여기자 석방에 메신저 역 할을 했다.

부는 외화 부문의 위기 재발을 막 아야 한다는 생각에 급급하다 일의 우선순위를 그르쳤다”고 비판했다. 따라서 지금이라도 단기 위주인 주 택담보대출을 중장기로 바꿔주는 등 가계대출 문제 해결에 주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외환위기 당시 금융감독위원장 으로서 기업·금융 구조조정을 진 두지휘했던 그는 최근 전직 ‘대우 맨’들이 “대우가 정부의 인위적 개 입 때문에 망했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대 우그룹 계열사 중 경쟁력 있는 업 체들은 다 살아남았다”며 “사라진

채널 15 하이라이트 PM 8:05

시트콤 ‘청담동 살아요’

문인회 회원의 가정부들을 만나게 된 혜자(김혜자). 이들의 뒷담화를 엿듣게 된다. 관우(조관우)는 현우 와 상엽(이상엽)을 보며 둘 사이가 범상치 않음을 느끼는데…. 밤 10시 메인뉴스

JTBC 뉴스 10

기업들은 설사 대우그룹이 남 아 있었더라도 경쟁력이 없 어 죽었을 곳 들”이라 는 것 이 다. 김우 중 전 대우그룹 회장에 대해서도 안타 까운 심경을 나타냈다. “대우자동 차를 책임지고 정상화한 뒤 경영에 서 물러나겠다”던 김 회장이 해외 로 나간 뒤 돌아오지 않는 바람에 대우 구조조정이 차질을 빚었다는 것이다. 한편 이 전 부총리는 전직 대통 령들에 대한 인물평 코너에서 노무 현 전 대통령을 ‘불운의 조광조’라 고 평했다. 바꾸려는 의욕과 고생 은 많았으나 하는 법을 몰라 성과 가 없었다는 것이다. 김대중 전 대 통령은 ‘메모광’으로 기억했다. 빨 간 노트와 파란 노트 두 권에 얘기 할 내용을 중복해서 꼼꼼히 적어 놓느라 휴식도 제대로 못 취할 정 도였다는 것이다. 친분이 깊은 정운찬 전 총리의 경 우 “MB 정부의 총리 제의를 받아 들이지 않았다면 민주당 소속 서울 시장을 거쳐 지금쯤 확실한 대권주 자로 자리매김했을 것”이라며 아쉬 움을 표했다. 김진일 JTBC 기자 jkim@joongang.co.kr

채널프로그램 안내는 02-751- 6000 PM 8:45

‘아내의 자격’

상진(장현성)은 중징계를 피하기 위해 상사의 권유로 사직서를 내고 대선캠프에 들어가려 하지만 이마 저도 뜻대로 안 된다. 속상한 마음 에 술을 마시고 서래(김희애)에게 찾아가 “다시 시작하자”고 말하지 만 매몰차게 거절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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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문대성 탈당 거부  당 입김 있었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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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19일 목요일

한국

2012년 4월 19일 목요일

현장에서

“박근혜 독재로 새누리당이 승리”

<논문 표절 의혹>

총선 패배 반성 않는 문성근 궤변

새누리, 논란 당선인 처리 미적 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인 새누리 당 문대성(부산 사하갑) 당선인은 18일 오후 2시 국회에서 기자회견 을 할 예정이었다. 새누리당에선 회견 내용이 탈당 발표일 것이란 소문이 파다했다. 그는 휴대전화 로 누군가와 통화하면서 기자회견 장 앞까지 왔다가 문 앞에서 걸음 을 돌렸다. 기자들이 그에게 따라 붙었다. - 탈당하실 건가. “아니, 그…. 아시잖나. 박근혜 비 대위원장께서 국민대의 입장을 보 고 결정하신다고 했으니 저도 국민 대 입장을 지켜보겠다. 논문은 표절 이 아니다.” - 탈당 안 한다는 얘기인가. “당연하다. 제가 새누리당과 박 위원장에 반하는 행동을 해서야 되 겠나.” - 논문 표절에 대한 국민여론에 대해

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오른쪽)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김형태·문대성 당선인과 관련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

어떻게 생각하나.

고 있다. 이날 문대성 당선인은 논문 표절을 부인하며 탈당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제가 질문 하나 던지겠다. 제 논 문이 표절이라 하시는데 그러면 (민 주통합당) 정세균 의원 논문에 대 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 그게 왜 자신의 탈당 기준이 되나. “정 의원도 인용한 부분이 있다. 그분은 뒤에 참고문헌에 (출처를) 달았고 저는 안 달았다고 하는데, 제가 교수의 논문을 전체 다 카피하 고 뒤에 참고문헌만 달면 그건 표절 이 아닌가.” - 논문엔 오자까지 똑같다는데. “운동과 공부를 병행하다 보면 그럴 수 있는 거 아니에요?” 탈당할 것으로 예상되던 문 당선 인이 버티기에 들어가자 인터넷에 선 새누리당에 대한 ‘문대성의 돌 려차기’라는 글들이 올라왔다. 새 누리당 이준석 비대위원도 문 당선 인이 탈당을 거부했다는 소식이 전 해지자 트위터를 통해 진짜 본인의 명예를 지키는 방법이 무엇인지 그 리도 모른다는 건가라고 썼다.

제14692호 4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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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문씨, 회견하려다 통화 뒤 취소 불행한 가정사로 인해 발생한 일로 두 사람의 거취 문제를 새누리당 더 이상 당과 박 위원장에게 누를

이 매끄럽게 처리하지 못하고 있는

논문 오자까지 같다는 지적에 끼치지 않기 위해서 탈당한다”고 데 대해 당 안팎에선 비판이 쏟아지 “운동·공부 병행하다보니  ” ‘제수 성추행’ 김형태는 탈당 일각에선 기자회견장에 도착할 즈음 통화한 사람이 새누리당 관계 자라는 추측도 나왔다. 처음엔 문 당선인이 탈당 발표를 하러 왔는데, 전화를 받고선 갑자기 마음을 바꿨 다는 것이다. 다만 문 당선인은 이 날 부산 동아대(태권도학과) 에 교수직 사퇴 의사를 전 달했다고 한다. 성추행 논란을 빚은 김 형태(경북 포항 남-울릉) 당선인은 이날 탈당을 택했다. 그는 보도 자료에서 “본인의

밝혔다. 그러나 성추행 의혹에 대해 선 “사법당국의 조사로 밝혀질 것” 이라며 부인했다. 그 역시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 견을 하려 했으나 취소하고 보도 자료로 대신했다. 여론에 부담을 느낀 새누리당은 회견에 대비해 당 사 4층 기자회견장 배경의 당 로고 를 커튼으로 가리기도 했다. 그의 탈당으로 새누리당 의석은 152석에서 151석으로 줄었다. 문 당 선인의 탈당까지 이뤄질 경우 새 누리당 의석은 과반에 미치지 못하게 된다. 이 경우 새누리 당은 자유선진당과의 연대나 합당, 보수 성향의 무소속 당 선인 영입을 적극적 으 로 모색할 것 김형태 으로 보인다.

고 있다. 총선 승리에 도취돼 당 비 상대책위원회 출범 당시의 절박함 을 잊어버렸다는 것이다. 새누리당은 이날에도 ‘사실 관 계 확인 후 처리’라는 박 위원장의 입장에서 한 발짝도 더 나가지 못 하다 여론이 악화된 뒤에야 입장 을 바꿨다. 중앙선관위에 대한 디 도스 공격사건이나 전당대회 돈봉 투 파문 당시 즉각적으로 관계자 들에 대한 수사 의뢰 등에 나섰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상돈 비대위원이 제기한 ‘박 근혜 대선 후보 추대론’에도 뒷말 이 많다. 당장 박근혜계 내부에서도 “벌써부터 ‘박근혜 대세론’에 취해 버렸느냐”는 지적이 들린다. 신용호·허진 기자 novae@joongang.co.kr

문성근 민주통합당 대표권한대행 의 점심 장소는 이틀 연속 여의도 공원 잔디밭이었다. 17일엔 MBC 노조원들과 도시락을, 18일엔 출입 기자들과 충무김밥을 먹었다. 넥 타이 풀고 밥 먹는 자리라 그랬는 지, 그의 입에선 거침 없는 말들이 나왔다. “민주당이 오만해서 선거에 졌다 는 건 수구언론이 씹는 용어인데, 그것을 우리 진영이 멍청하게 받아 들이고 있다.”(17일) “박근혜(비대위원장)가 느닷없이 독재를 해 독재의 효율성을 잘 살린 선거를 했고, 우리는 (대선 주자가 빠진) 당권 (주자)중심의 선거를 했 다는 점에 문제가 있었다.”(18일) 그가 마음에 들지 않는 언론을 ‘수구’라고 한 건 ‘그 진영’ 사람들 이 흔히 쓰는 전문용어인 듯하다. 또 ‘진영’이라는 표현은 우리 편 아 니면 반대편이라는 식의 흑백논리 적 ‘우적(友敵) 관계’의 인식을 드 러낸 셈이다. 또 새누리당의 총선 승리를 박근혜의 효율적 독재 덕분 이라고 해석했다. 그뿐이 아니다. 자신의 낙선 이유 에 대해선 “부산 젊은이들은 ‘나꼼 수’를 안 듣는다는 언론환경”도 지 목했다. 부산의 젊은 유권자들이 ‘나꼼수’를 더 많이 들었다면 자신 에게 표를 몰아줬으리라는 얘기다. 물론 그의 ‘독창적 식견’이 당 전 체를 지배하는 건 아니다. 민주당의 패인은 따로 있었다는 지적이 오히 려 많다. 새누리당의 텃밭인 대구에 뛰어 들어 40%를 득표하고도 패한 김부 겸 최고위원은 “민간인 사찰로 보 수층은 결집한 반면, 김용민 후보의 막말 논란으로 마음을 열던 사람들 마저 마음을 닫았다”고 말한 바 있 다. 수도권과 충청·강원에서 낙선한 민주당 후보들도 막말 파문이 선거 막판에 큰 감표(減票) 요인이었다고

지목한다. 심지어 새누리당에선 ‘김 용민 후보가 최고의 선거운동원이 었다’는 말이 나오기도 한다. 여론도 다르지 않다. 총선 직후인 12~15일 중앙일보·SBS·EAI·한국 리서치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 사에선 새누리당 승리의 원인으로 “야당이 잘못해서(38.2%)”란 응답 이 가장 많았다. 문 대행은 이런 취지의 주장도 되 풀이했다. “이 정도로 여야 의석 균 형이 맞는 건 (노무현 전 대통령)탄 핵 후폭풍 이후 처음이다. 우리더러 졌다고 하는 건 기대를 그만큼 (많 이)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가면 우 리가 12월 대선에서 이긴다.” 앞 부 분의 사실(팩트)은 정확하다. 중간 의 해석도 맞는 말이다. 그리고 마 지막 부분은 주관적 기대다. 그런데 그가 말한 ‘이렇게 가면’ 이란 무슨 뜻인가. 그는 취임 후 방 송사 파업 노조부터 찾으며 19대 국 회에서 언론청문회를 열겠다고 벼 르고 있다. 선명한 투쟁노선을 재확 인한 것이다. 이는 패배 원인을 당 외부에서만 찾았기 때문에 도달한 자연스러운 결론이다. 수구언론은 씹고, 자기 편은 멍청하고, 박근혜는 독재했고, 젊은이들은 ‘나꼼수’를 잘 안 들었 기 때문에 과반을 얻지 못했다고 보 는 한 기존의 투쟁 관성을 떨치기 어렵다. 이대로는 패자(敗者)의 반 성·쇄신·겸손을 찾을 수 없다. 정말 이렇게 가면 나중에 ‘문성근이 최 고의 선거운동원’이라는 말이 새누 리당에서 나올지 모른다. kjink@joongang.co.kr

김경진 정치부문 기자


종합 A8 10 한국

4월 19일 목요일 2012년2012년 4월 19일 목요일

법 고쳐도‘최루탄 국회’원천봉쇄 못해 국회선진화법 실효성 논란 19대 국회에서는 통합진보당 김선 동(순천-곡성) 의원과 같은 ‘최루 탄 투척 의원’이 사라질까. 여야 가 24일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합의 한 국회법 개정안(일명 국회선진화 법)이 이 같은 국회 폭력을 없앨 수 있느냐를 놓고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김선동 의원은 지난해 11월 2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한·미 자유무역 협정(FTA) 비준동의안을 처리하던 도중 발언석에서 미리 숨겨 들여온 시위진압용 최루탄(SY-44)을 터뜨 렸다. 이어 바닥에 흩어진 최루가루 를 손으로 주워 의장석에서 사회를 보던 정의화 부의장에게 뿌렸다. 그 에 대해 자유선진당 이회창·박선영 의원 등 23명이 같은 해 12월 1일 징 계안을 발의했다. 하지만 국회 윤리 특위엔 18대 국회 임기 말인 현재까 지 상정되지도 않은 상태다. 야당이 반대하는 데다 이후 예산안 처리에 악영향을 줄까 봐 여당인 새누리당 도 처리에 미온적이기 때문이다. 현 재로선 18대 국회가 끝나면 자동 폐 기될 가능성이 크다. 김 의원에 대한 형사처벌도 당 시 국회 수장인 박희태 국회의장이 “내 손으로 의원을 처벌받게 할 수

국회법 국회폭력 조항의 실효성 신설 조항

내용

실효성

점거 해제 조치에 불응한 의원은 동료 의원 감싸기 (155~156조)본회의장 의장석· 윤리위 심사 없이 본회의에 바로 관행 탓에 실제 상임위원장석 점거 시 징계 의원 제명을 포함한 징계안 상정, 의결 의결은 불투명 (155조)회의장 출입 방해 시 징계

동료 의원의 본회의장·상임위 회의장 현행과 비슷 출입 방해 시 윤리위 심사 거쳐 징계

(163조)폭력의원 세비 몰수

점거 등 질서 문란으로 경고·사과 등 징계받으면 한 달 세비 절반 삭감. 징계안 가결돼야 출석정지 징계받으면 3개월간 효력 세비 지급 중단 또는 전액 환수

사법적 고발 및 처벌 조항

없음

현행과 동일

윤리위 안 거치고 본회의서

의원직 상실형 조항 빠져

징계안 상정해 의결하지만

동료 의원 눈감아주면 그만

없다”며 국회 사무처의 고발을 막 았다. 이 때문에 김 의원은 최루탄 투척에 대한 국회의 징계를 모면하 고 4·11 총선에 출마해 재선했다. 라 이트코리아 등 사회단체의 고발로 지난달 25일 서울남부지검이 그를 특수회의장소 소동 등의 혐의로 불 구속 기소했지만 총선 출마에 제한 을 받진 않았다. 국회의원들의 ‘동 료 의원 감싸기’ 관행이 역대 최악 의 최루탄 투척사건의 장본인이 또 다시 국회에 발을 들여놓도록 방조 한 것이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국회법 개정안을 “국회 폭력 요소에 대한

근본적 대안이 빠진 실효성 없는 법안”이라고 지적한다. 개정안에 폭력 의원에 대한 징계조항은 여 러 개 신설했지만 의원직 상실형과 같은 형사처벌 조항은 빠졌기 때 문이다. <그래픽 참조> 동국대 김준석(정치학) 교수는 “‘동료 의원을 어떻게 징계하느냐’ 며 감싸는 의원들이 있으니 아무 리 징계항목을 추가해도 의원 징 계제도 자체가 유명무실해진다” 며 “선거 때 폭력 의원을 다시 뽑아 주는 유권자 의식이 바뀌지 않으면 국회 폭력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 라고 말했다.

신동우, 지역 일꾼론으로 ‘대어’ 이부영 잡아 <서울 강동갑>

주목, 19대 총선 이 당선인 새누리당 신동우(서울 강동갑사진) 당선인은 누가 봐도 ‘도전자’였다. 상 대가 열린우리당 의장을 지낸 야당 원로 이부영 후보였기 때문이다. 이 후보는 강동갑에서 14대 총선 부터 내리 3선을 했었다. 17, 18대 총선에선 새누리당 김충환 의원이 이 후보에게 승리를 거뒀지만 정치

제14692호 40판

신인인 신 당선인에게 이 후보는 버 거운 상대임이 분명했다. 총선 당 일 출구조사에서도 이 후보가 0.8% 포인트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 지만 결과는 신 당선인의 승리였다. 4580표 차였다. 신 당선인은 서울시장 비서실장, 민선 3, 4기 강동구청장 등을 거친 ‘지방행정 전문가’다. 고향은 충남 서천이나 서울에서 경복고와 서울 대 언어학과를 졸업했고 1977년 행

정고시(21회)에 합격했다. 2002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이 후 보와 맞붙었던 최병렬 전 서울시장 밑에서 공보관을 지내기도 했다. 신 당선인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이 후보가 내세운 ‘MB 심판론, 큰 인물론’에 ‘지역 일꾼론’으로 맞불 을 놨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 시절 ‘아리수’를 탄생시키고, 구청 장 시절 삼성엔지니어링 본사를 강 동구로 유치시키는 등의 업무 능력

개정안은 국회 본회의 의장석이 나 상임위원장석을 점거한 채 점거 해제 조치에 불응한 경우 윤리위의 심사를 거치지 않고 본회의에서 의 원직 제명을 포함한 징계안을 상정, 의결할 수 있게 했다. 하지만 박희태 전 국회의장의 경우처럼 국회의장 이나 의원들이 징계할 의사가 없으 면 본회의에서 가결되기란 쉽지 않 다. 국회 폭력으로 징계받은 의원에 게 최대 3개월치 세비를 몰수하는 조항도 마련됐지만 ‘윤봉길 의사의 심정으로 최루탄을 터뜨렸다’며 막 무가내로 형사처벌까지 감수하는 김 의원 같은 경우 예방효과가 없다 는 지적이다. 18대 국회 ‘공중부양 사건’의 주인공인 통합진보당 강기 갑 의원은 국회 운영위 표결 때 “내 가 국회 폭력으로 많은 비난을 받았 지만 개인 명예나 개인 이익을 위해 한 게 아니다”며 “(새누리당과 민주 당이) 교섭단체끼리만 (법안 처리 에) 합의하면 통합진보당 같은 소 수당의 반대 의견은 완전히 무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회 운영위 관계자는 “의원에 대한 형 사처벌 조항을 국회 운영에 관한 절 차법인 국회법에 두기는 어렵다”며 “김 의원의 경우처럼 기존 형법으 로는 처벌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정효식 기자 jjpol@joongang.co.kr

을 인정받아 대 어를 잡는 데 성공했다. 신 당선인은 “이 후보는 야 당의 거물 급 의원인 동시에 민주화에 큰 역할을 한 분이지만, 시대의 흐름은 먹고사는 민생정치 를 원했다”며 “19대 국회에서 제가 할 일은 지역 일꾼으로서 중앙과 지 역을 연결하는 전도사가 되는 것” 이라고 말했다. 손국희 기자 9key@joongang.co.kr

4·19 눈물 아직도  4·19혁명 52주년을 하루 앞둔 18일 서울 수유동 국립 4·19묘 지를 찾은 한 참배객이 동생의 묘 앞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강북구청은 19일 오후 3 시 4·19혁명을 기념하는 ‘제16회 소귀골 음악회’를 이곳에서 개최한다.

[뉴시스]

류우익 “대북 유연화 조치 확대 유보” 류우익(사진) 통일부 장관이 18일 북한을 향해 “우리 정부는 북한 체 제를 흔들 생각이 없다”며 “지금이 라도 핵무기 개발을 포기하고 민생 해결과 경제 복구의 길로 나설 용기 와 의지를 갖는다면 도움을 줄 것” 이라고 말했다. 류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대북 정책의 기본 방향과 관련해 “기존 의 유연화 흐름은 유지하겠지만, 확 대를 위한 노력은 당분간 유보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종교·예술분 야에 국한됐던 사회·문화 교 류를 스 포 츠· 학 술 부 문으 로까지 확대하 면서 종국에는 정치부문까지 갈 것을 기대했고 (북 한에) 새 정권이 들어서 변화의 계 기를 꾀했는데 (지금은) 확대할 시 기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원진 기자 jealivre@joongang.co.kr


16 험담했다고  여학생 죽여 암매장한 10대 9명 사회  2012년

4월 19일 목요일

<고 2때 중퇴>

고양시 동네 선후배 사이 야구방망이로 집단폭행 고교생에 친남매도 포함 프라이팬으로 땅 파고 묻어 고교생이 포함된 10대 남녀 9명이 또래 여 자 친구를 때려 숨지게 한 뒤 암매장했다 경찰에 붙잡혔다. 사소한 연애담이 원인이 었다. 경기도 일산경찰서는 18일 자신들을 험 담하고 다닌다는 이유로 A양(18·무직)을 집단폭행해 숨지게 한 뒤 야산에 암매장 한 구모(17)군 남매와 이모(18)양 등 10대 5 명에 대해 폭행치사 및 시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모(18·무직)군 등 4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5일 오후 3시쯤 고 양시 덕양구 행신동에 있는 이양의 자취방 에서 A양을 야구방망이 등으로 집단폭행 했다. 이들은 가출한 A양과 어울려 지내던 동네 선후배 사이였다. 고양시 인근 파주시

에 집이 있는 A양은 고교 2년 때 자퇴한 뒤 이들과 어울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양의 자취방은 이들의 ‘아지트’였다. ‘○○랑 ○○랑 사귄다’ ‘○○가 ○○를 좋 아한다’는 식의 연애담으로 시작한 대화가 시비가 됐다. 무차별 폭행이 다음 날 새벽까 지 이어졌다. 오전 2시쯤 자다 일어난 폭행 가담자 중 한 사람이 A양이 숨진 사실을 알 았다. 이들은 하루 동안 시신을 방치했다 7 일 오전 2시쯤 300여m 떨어진 근린공원에 매장했다. 시신은 청테이프로 묶은 뒤 3단 서랍장의 서랍을 빼고 넣은 뒤 야산으로 옮 겼다. 이어 프라이펜과 망치를 이용해 땅을 20㎝ 정도 파낸 뒤 시신을 묻고 낙엽으로 덮었다. 암매장 장소는 야산 형태의 도심 공원 내 이지만 시신을 유기한 시간이 새벽 시간대 여서 목격자는 없었다. 18일 오후 취재진이 찾은 시신 암매장 장 소는 중·고등학교와 아파트 단지로 둘러싸 인 왕복 4차로 도로변의 도심 공원이었다. 산책로와 7m 거리에 불과했다. ‘출입금지’ 라고 쓰인 노란색 폴리스 라인이 쳐진 나무

사이에 시신을 묻었던 지점이 움푹 파여 있 었다. 범인들이 파놓은 얕은 구덩이 주변에 는 시신을 덮을 때 사용한 낙엽이 수북이 쌓여 있었다. 산책 나온 시민 김모(42·주부) 씨는 “수많은 주민이 운동을 다니는 도심지 공원 산책로 바로 옆에 시신을 묻는 흉포함 에 몸서리가 쳐진다”고 말했다. 이들 중에는 고양시에 있는 한 실업계 고 교생 3명이 포함돼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중 2명에게 영장이 신청됐다. 이들이 다 니는 학교는 일반 고교와 달리 2년제 실업 고로 나이에 상관없이 입학할 수 있다. 교 육과학기술부에 평생교육시설로 등록돼 있 다. 나머지 6명은 고등학교를 중퇴했거나 졸업했다. 9명 중 7명이 절도나 폭행 등의 전과가 있다. 경찰은 지난 17일 오후 5시 양심에 가책 을 느낀 가해자 2명이 자수하자 수사에 착 수했다. 이들과 같은 다가구주택에 사는 한 주민은 “새벽 1시에도 집 앞에서 4∼5명씩 무리 지어 휴대전화로 음악을 시끄럽게 틀 어놓고 춤을 추며 담배를 피우는 일이 잦았 다”고 말했다.

시신이 암매장됐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근린공원. 시신이 묻혔던 곳은 산책로에서 7m쯤 떨 어진 곳으로 20㎝가량 파여 있었다. 주변에는 시신 을 덮을 때 사용한 낙엽이 쌓여 있다. 전익진 기자

일산경찰서 백승언 형사과장은 “범행이 집단적으로 이뤄졌고 시신을 새벽에 암매 장하는 등 치밀성까지 보인 데다 전과자가 많아 또 다른 범행이 있는지 집중 추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학교 측은 “평소 문제 학생들을 관리하고 있지만 이번 사건과 관 련된 학생이 누군지 확인되지 않아 경찰 조 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고양=전익진·정영진·노진호 기자 ijjeon@joongang.co.kr

“전통 된장 맛보실라우” 바빠진 강진 된장마을

한국

2012년 4월 19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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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억 돈다발’ 교장 교육청, 해임 요구 검찰의 압수수색 중 자택에서 현금 17억원 이 나왔던 사립고 교장의 또 다른 부정 행 위가 드러났다. 학교 시설을 공사하는 것처 럼 꾸며 비자금을 조성하고 신규 교사 채용 에서 응시자의 순위를 조작한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은 18일 학교 공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청원고 A교장에 대한 특별감사 결과 이런 사실이 밝혀져 재 단 이사회에 교장직 해임을 요구했다고 밝혔 다. 그가 겸직 중인 재단 상임이사직에 대한 직무집행 정지처분도 내렸다. 송병춘 감사관은 “A교장은 2007년부터 최근까지 거래 업체에 대금을 지급한 뒤 전 액 또는 일부를 되돌려받았다”며 “주로 계 단의 타일 교체 등 시설 공사를 한 것처럼 꾸미고 실제로는 공사하지 않는 수법을 동 원했다”고 설명했다. 적발된 사례는 총 200 여 건, 4억9000만원에 이른다. 감사 결과 A교장은 학교 예산 중 총 4800 만원을 본인의 계좌나 현금을 통해 받았다. 회계직원·버스기사 등 계약직들의 인건비 인 것처럼 꾸몄다. 2000년부터 10년 동안 경 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재단 소유의 야구장 을 임대해 얻은 수익금을 현금이나 수표로 직접 받아온 사실도 드러났다. 법인 사무국장을 겸하고 있는 A교장은 신규교사 채용 같은 교원 인사에도 개입했 다. 송 감사관은 “교원인사위원회나 재단 이사회 개최 전에 A교장이 최종합격자 명 단을 만들어 이사장에게 결재하도록 했다” 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응시자의 순위를 조 작했다. 서울북부지검은 지난달 초 A교장을 공 금 11억원을 횡령하고, 교사 채용 대가로 억 대의 돈을 받은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했 다. 하지만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발견된 돈 다발의 정체는 밝히지 않았다. 교육청은 이 번 감사를 통해 추가로 밝혀진 비리를 검찰 에 통보할 예정이다. 천인성 기자 guchi@joongang.co.kr

안동서 투신한 여중생 가방엔 공부 고충 유서

‘○○패밀리’라고 불렀다. 회원인 김모(14) 군은 경찰에서 “전군이 다른 학생을 괴 롭혀 돈을 빼앗고 심지어 때리기도 했다” 고 진술했다. 또 다른 회원인 박모(14)군 은 “전군이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문 자메시지로 돈을 가져오라고 협박했고, 주 먹으로 팔·가슴·다리 등을 20~30차례 폭 행했다”고 말했다. 전군의 키는 보통(1m71 ㎝)이지만 덩치(110㎏)가 커 학생들에게 공포의 대상이었다고 한다. 경찰은 이군이 전군으로부터 문자메시지 나 e-메일을 통해 협박받았는지 확인하기 위해 휴대전화와 컴퓨터의 내용을 분석하 고 있다. 경찰은 학교 측이 이군을 자살 고 위험군으로 판단한 이후 자살 예방을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 하고 있다. 영주=홍권삼·위성욱 기자

학교 폭력 때문에 경북 영주에서 중학생이 자살한 데 이어 안동에서도 중학생이 스스 로 목숨을 끊어 충격을 주고 있다. 17일 오 후 7시40분쯤 경북 안동의 한 아파트 단지 주민이 아파트 1층 난간에 중학교 2학년 김 모(14)양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 아파트 15층 복도 창문 앞에는 김양이 공부에 대해 고충을 토로하는 A4 용지 1장 분량의 유서와 가방 등 소지품이 발견됐다. 경찰은 유서가 가방에 놓여 있었던 점 등 으로 미뤄 숨진 김양이 스스로 적은 순서에 따라 자살을 실행에 옮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에는 ‘공부해봐야 내가 원하는 건 할 수 없을 거다. 말은 공부는 잘 못해도 괜 찮아 니가 하고 싶은 걸 해라지만 과연 진짜 그럴까’라며 공부에 대한 회의를 표현했다. 김양은 반에서 3등 수준의 상위권 학생 이었다. 학교 관계자는 “영어를 잘해 외고 진학을 생각할 정도였다”며 “성격도 쾌활 해 이런 일이 있으리라고는 친구들도 선생 님도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심 리검사에선 자살 고위험군으로 분류되지도 않았다. 경찰은 학교폭력과의 연관성은 낮 은 것으로 보고 있다. 안동경찰서 관계자는 “김양이 학교에서 상위권 성적을 유지했는 데다 가정환경에 문제가 없고 학교생활이 원만했던 것으로 나타났다”며 “부모나 학교에서 김양의 자 살 가능성 자체를 예측하지 못한 것으로 보 인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16일 오전 9시30분쯤 경북 영주 에서 중학교 2학년생 이모(14)군이 같은 반 학생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해 살고 싶지 않 다는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we@joongang.co.kr

안동=송의호 기자 yeeho@joongang.co.kr

18일 전남 강진군 신기마을 주민들이 따스한 봄볕 아래 된장을 담그고 있다. 이곳에서는 매년 가을 직접 재배한 콩으로 메주를 만든 뒤 봄이면 된장을 담근다.

[사진 강진군청 김종식씨]

영주 자살 중학생, 1년 넘게 집단 괴롭힘 당했다 가해자, 초등 때부터 조직 구성 다른 학생 돈 뺏고 폭력 행사

경북 영주 중학생 자살에 이르기까지 과정 2011. 4. 2 신입생 대상 ‘자살 고위험군 선별검사’에 서 1차 관심군으로 분류 5.24 2차 선별검사에서 고위험군으로 분류 6.14 학교, Wee센터에 심층검사 의뢰 6.20 Wee센터, 학교에서 심층검사 7.20 Wee센터, 학교에 상담 및 치료 필요하다 는 결과 통보 7.28 이군 등 Wee센터에서 상담 11.5 이군 등 7명 학교가 운영하는 원예치료 교 실에서 심리 치료 2012.3.2 이군과 가해학생으로 지목된 전군 같은 반 편성 4.16 이군 스스로 목숨 끊어 제14692호 40판

16일 자살한 경북 영주시의 중학생 이모 (14)군은 장기간 주변 학생들에게서 괴롭힘 을 당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상당 기간 마음고생을 한 탓에 지난해 5월 학교의 심리검사에서 ‘자살 고위험군’으로 분류됐다. 경찰은 자살충동을 느끼던 이군 이 올 들어 가해학생인 전모(14)군 등과 같 은 반이 되면서 또다시 집단 괴롭힘을 당하 자 이를 견디지 못하고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18일 경찰과 영주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이군의 담임 문모(30) 교사는 ‘학생 심층평가 의뢰서’를 작성해 영주시 교육청의 Wee센터(학교폭력 위기학생 상 담센터)로 보냈다. 심층 면담을 위해서였다. 의뢰서에는 ‘이군이 학기 초 초등학교 때 친구들과 문제가 있었다. 또 같은 반 친구 들에게 놀림을 받아 자주 다퉜으며 최근에

는 극히 조그마한 자극에도 심각한 스트레 스를 받는다’고 적혀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군이 초등학교 때부 터 괴롭힘을 당했는지 조사하기로 했다. 특 히 가해학생인 전군이 이군과 초등학교 6학 년 때 같은 반이었고 당시 전군이 친구들과 폭력조직을 흉내 낸 서클을 만든 점에 주목 하고 있다. 이군은 이 서클 학생들에게 괴롭 힘을 당해 자살했다. 경찰 관계자는 “전군 등이 지난 한 달간 집요하게 괴롭힌 것이 자 살의 직접 원인이지만 이전에도 이군을 괴 롭혔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이 부분을 확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군이 만든 서클의 실체도 드러나고 있 다. 전군은 초등학교 6학년 때 친구 5명으 로 모임(‘성 다른 조직’, 6명의 성씨가 달 라 붙인 이름)을 만든 뒤 중학교에 진학해 회원을 9명으로 늘렸다. 자신의 이름을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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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종합

2012년 4월 19일 목요일

2012년 4월 19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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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들으면 지겨워지는 독설 김용민·김구라는 몰랐다 이슈추적

부메랑 된 험구

‘독설(毒舌)’로 뜬 이들이 ‘막말’로 지고 있다. ‘나는 꼼수다(나꼼수)’의 공동 진행 자 중 한 명으로 4·11 총선에서 낙마한 김 용민(38·서울 노원갑)씨와 방송 중단을 선 언한 김구라(본명 김현동·42)씨의 공통점 이다. 이들은 인터넷 방송에서 독설로 인 기를 끌다 최근 과거의 막말 때문에 뭇매 를 맞았다. 이에 대해 “대중이 콘텐트 없 는 독설에 점차 등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 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유명인의 막말 파문에 대해 “자극에 대한 대중의 ‘둔감화(鈍感化)’에 휩쓸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곽금주(심 리학) 서울대 교수는 “대중은 비판 대상에 대한 독설을 듣고 대리만족·카타르시스(해 방감)를 느끼지만 이에 자꾸 노출되면 자극 에 둔감해지고 결국 더 큰 자극을 좇는다” 며 “유명인들이 여기에 휩쓸리다 막말을 쏟 아낸 것이 화근”이라고 말했다. 대중의 카 타르시스가 한계효용에 다다른 것을 몰랐 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특히 독설 또는 막말이 사회적 약자인 여 성·노인·망자(亡者) 등 민감한 소재를 건드 렸을 때 대중은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지 적이다. 곽 교수는 “최근 막말 파문은 여성·노인 같은 약자를 대상으로 했다는 공통점을 갖 고 있다”며 “이들에 대한 독설은 공인인 정 치인·연예인에 대한 독설과 달리 반감을 불 러일으키는 소재”라고 설명했다. 막말에는 ‘콘텐트’가 없기 때문이란 분 석도 나온다. 나은영(커뮤니케이션학) 서 강대 교수는 “독설이 배설의 역할에만 충 실할 뿐 어젠다를 제시하지 못하면 대중이 돌아선다”며 “대중은 결국 ‘어젠다 세팅 (agenda setting)’형 콘텐트에 끌린다”고 말했다. 김용학(사회학) 연세대 교수는 “인터넷 에서도 자정작용이 활발하다”며 “결국은 해외처럼 콘텐트에 바탕한 ‘품위 있는 독 설’만 살아남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용민

김구라

대중은 자극에 점차 둔해지고 유명인들 더 강한 자극 배설 결국 무리수 둬 무너지게 마련

독설과 자극적인 폭로로 인기를 끈 ‘나 는 꼼수다’의 인기가 시들해진 것이 대표 적이다. 정윤호(33) 트윗믹스(SNS분석업 체) 대표는 “트위터에서 ‘나는 꼼수다’를 키워드로 한 링크 수를 집계한 결과 지난 해 11월을 정점으로 링크 수가 크게 줄었 다”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나 꼼수의 인기가 한풀 꺾인 것으로 볼 수 있 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은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가 끝난 직후다. 당시 재·보선을 전후해 ‘나 꼼수’ 진행자들은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후보로 나선 나경원(49) 전 의원을 두고 “나 후보는 피부가 좋다. 강남 최고 피부관리실 에서 ‘내가 나경원을 만들었다’고 하는 사 람이 많다”는 등의 독설을 퍼부었다. 이로 인해 나 후보는 1억원대 피부숍 논란에 휘 말려 선거를 앞두고 고전했다. 정 대표는 “당시 나꼼수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다 다랐을 때라 링크 수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 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현택수(사회학) 고려대 교수 는 “‘나꼼수’는 방송 초반 ‘나경원 피부관 리실 의혹’ ‘MB 내곡동 사저’ 등 콘텐트가 있는 독설로 인기를 끌었다”며 “하지만 최 근엔 콘텐트 없는 말장난에 집중할 뿐 새로 운 콘텐트를 내지 못해 인기가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막말에 대한 검증이 유행이란 분석도 나온다. 막말 유포자가 대중의 ‘인터넷 신 상털기’의 소재가 됐다는 것이다. 이원재 KAIST(문화기술대학원) 교수는 “과거 공인의 검증 소재였던 논문표절·위장전입 등에 비해 막말은 자극적이고 누구나 비 판하기 쉬운 소재”라며 “한동안 막말 검 증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기환 기자 khkim@joongang.co.kr

2011년 11월 트위터 링크 수의 급증은 10·26 서 울시장 보선 직후 나꼼수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커진 데 따른 것이었다.

독설과 막말=독설은 ‘남을 해치거 나 비방하는 모질고 악독스러운 말’ 이다. 막말은 ‘나오는 대로 속되게 하는 말’이다. 독설에 근거가 없거나 지나 치면 막말로 비화하는 경우가 많다.

불법 사금융 피해신고 폭증  한때 전화 먹통 정부의 불법 사금융 피해신고센터에 신고가 쏟 아져 들어오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개소 첫날인 18일 오후 7시30분까지 평소 하루 접수 건수(약 120건) 의 11배인 1350건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전화가 폭증하면서 오전 한때 신고 대표전화 ‘1332’가 불통되기도 했다. 사진은 임종룡 국무총리실장(오른쪽 앞)과 권혁세 금융감독원장(뒷줄 왼쪽), 추경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신고센터를 둘러보는 모습.

[뉴스1]

격주 일요 휴장 SSM, 토요일이 대목 <기업형 수퍼마켓>

포인트 적립에 특판  손님 늘어 주변 상인 “규제 뒤 공세 더 심해”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홈플러스 익스프레 스 매장은 최근 ‘토요 특가 이벤트’로 짭짤 한 재미를 보고 있다. 이달 초부터 토요일 에는 포인트 적립비율을 평일(0.5%)의 5배 (2.5%)로 높이고 유통기한이 짧은 신선식 품의 가격을 10% 할인해 판매한다. 기업형 수퍼마켓(SSM)의 영업시간을 제한(매일 자정~오전 8시, 매월 둘째·넷째 주 일요일) 하는 수원시 조례가 시행된 뒤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한 이벤트다. 행사를 시작하자 토요 일 고객이 크게 늘었다. 매장 관계자는 “행 사 전보다 배 가까이 손님이 는 것 같다”고 말했다. SSM 영업규제 조례를 시행하는 성 남·부천시의 SSM들도 토요 특판을 강화하 고 있다. SSM 등에 대한 영업시간 규제와 의무휴 업제가 시행된 뒤 유통업체들의 마케팅 공 세가 거세지고 있다. 휴업으로 인한 영업 손 실을 만회하려는 전략이다. 이에 맞서 전통 시장들도 할인행사 확대 등 손님몰이에 나 섰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와 함께 SSM 업 계를 3분하고 있는 GS슈퍼와 이마트 에브 리데이도 주말 특판을 통해 고객 이탈 막기 에 나섰다. GS슈퍼는 금·토·일요일에 하던

주말 특판 행사를 금·토·월요일로 바꿨다. 행사일에는 채소나 과일을 최대 50%까지 깎아준다. SSM 규제 효과는 시작부터 기대하기 어 렵게 됐다. 전통시장은 오후 9~10시면 철 시하기 때문에 SSM의 야간 영업 제한으 로 인한 효과가 거의 없다. 매월 두 번의 일 요일 휴업에 따른 반사이익을 기대했지만 SSM들의 토요 특판 행사 때문에 소비자 들의 소비 패턴이 일요일에서 토요일로 바 뀌는 추세다. SSM으로선 잃는 게 없는 셈 이다. 수원시 장안구 정자시장 상인 김준호 (47)씨는 “SSM 규제 조례가 시행된 뒤 오 히려 SSM의 거센 마케팅 공세 때문에 전통 시장 고객이 줄어들 상황”이라고 말했다. SSM의 공세에 맞서 경기도는 22일을 ‘전통시장 큰 장날’로 선포했다. 22일은 SSM 규제 조례를 시행하는 수원·성남·부 천시에서 SSM과 대형 유통점이 처음 맞는 휴업일이다. 이날 경기지역의 30여 개 전통 시장은 각종 농·축·수산물을 대대적으로 할인 판매한다. 경기도는 연말 평가를 통해 우수 시장에 2000만~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 31개 시·군 중 27곳에서 대 형 유통점 영업규제 조례를 시행하거나 준 비 중이다. 수원=유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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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대표 부동산 포털 www.joinsland.com 이 함께하는 분양현장

용산구 중대형 아파트 3.3㎡당 900만원대 효창공원 로얄카운티 용산구 일대 고급아파트는 희소가 치를 가지고 있다. 서울의 중심권에 위치해 있고 일대 개발호재가 풍부 한 만큼 중대형 아파트의 시세는 상 대적으로 높게 형성돼 있다. 특히 한강 및 남산 조망 이 가능한 물건의 경우 환경 친화적인 장점으로 인해 실 거주 및 투자수요가 풍부하 다는 특징이 있다. 이 중 304 ㎡의 중대형 아파트가 8억 5000만원에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부동산 정책 및 개발변수보다 가 격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해당 물건은 용산구의 중 대형 단지들보다 약 30%정도 저렴 해 가격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 제14692호 40판

본 물건은 용산구 효창동에 위 치해 있으며 남산조망이 가능하다. 단지는 약 300㎡의 중대형으로 구 성돼 있으며 방은 4개, 욕실 2개로 7층에 위치해 있다. 또한 외국인 전용 렌탈로 월 500만 원의 임대수익이 가능하다. 주변 환경은 6호선, 경의 선(예정) 효창공원역과 걸 어서 5분거리며, 일대에 중 고등학교 등이 있어 조용한 주거환경이 형성되어 있다. 결론적으로 조망권이 잘 형성돼 있다는 점과 주변 거주환경 이 조용하다는 점, 상대적으로 저렴 한 가격 등을 놓고 볼 때 실거주 및 투자 메리트가 있는 것으로 판단돼 적극적인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분양문의 : 02-579-4004

‘원스톱 라이프’ 가능한 광교신도시의 랜드마크 복합단지 대우건설 광교 푸르지오 월드마크 주거상업문화업무시설이 어우러 진 복합단지가 주택 수요자들의 관 심을 끌고 있다. 복합단지 내에서 먹 고 자는 것은 물론 문화·여가생활까 지 모두 가능하기 때문이다. 대우건설이 광교신도시 에서 분양중인 복합단지 광교 푸르지오 월드마크 (시행:한국자산신탁)가 대 표적이다. 테마형 스트리트몰로 조 성되는 월드스퀘어를 비롯해 유럽 풍 테라스를 갖춘 희소가치 높은 오 피스텔, 3면 개방형 설계로 조망권 이 뛰어난 아파트까지 조성돼 실수 요와 투자수요들에게 인기가 높다. 지상 48층의 광교신도시 최고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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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자랑하며 전용 84~151㎡ 아파트 3개동(350가구)과 전용 23~43㎡ 오 피스텔 3개동(200실)이 들어선다. 광교신도시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경기도청 역세권에 있어 행정 업무교통교육문화상업시설 등이 모두 도보 이용가능하다. 특 히 학교고급 학원시설이 있 는 에듀타운이 가깝고, 광 교호수공원과 인접하다. 인 근에 공공기관, 광교 테크노 밸리, 파워센터 등이 들어서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시세 대비 저렴한 3.3㎡당 1290만원부터 분양가가 책정됐으며, 발코니 확장 및 시스템붙박이장 무료, 중도금 전 액 이자후불제 등 혜택이 많다. 분양문의 : 031-215-8800

‘사통팔달 교통천국’, 도심 역세권 아파트 노려라! 동대문구 전농·답십리 뉴타운 역세권 아파트는 교통이 편리해 전 세·매매수요가 넘쳐 환금성이 높다. 부동산 침체기에도 전셋값이 강세 를 보이는 것도 이러한 장점에서다. 특히 전문가들은 주변에 2 개 이상의 지하철 노선이 지 나는 곳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대표적으로 전농·답십리 뉴타운은 서울 동북권의 교 통의 핵심지역이다. 부지 인 근 지하철 3개 노선이 지나는 멀티 역세권으로 1호선 청량리역, 2호선 신답역, 5호선 답십리역을 이용하기 편하다. 남측으로 내부순환도로 마 장램프사근램프가 있어 서울 도심 지역 어디든지 출퇴근하기 좋다.

한편, 전농·답십리뉴타운은 브랜 드가치가 높은 래미안타운으로 조 성 중이다. 삼성물산은 전농7구역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 2397가구, 답십리 16구역 ‘답십리 래미안위브’ 2652가구, 답십리 18구역 등 총 5790 여 가구를 선보이며, 뉴타운 사업이 완료되면 래미안 단 지가 밀집해 시너지효과가 극대화 될 전망이다.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시 행:전농7구역주택재개발정 비사업조합)는 지하3층~지 상22층. 31개동, 2397가구며, 답십리 래미안위브(시행:답십리제16구역주 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는 지하3층~ 지상22층, 32개동 2652가구로 현재 동·호수 지정계약을 받고 있다. 분양문의 : 02-765-3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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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24일 수요일

2012년 4월 19일 목요일 E1 2012년 4월 19일 목요일 A11

제14692호 4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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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04.53(+19.23)

코스닥 503.63 (+3.25)

달러 값(원) 1137.3 (-3.2)

금리(국고채 3년물) 3.49%(+0.02)

‘ELS 광풍’ 속 불편한 진실 <상>

증권사가 ELS 권하는 진짜 이유

<한국>

“주가연계증권(ELS)이 왜 이렇게 많이 팔리는지 아세요? 판매사한테 떨어지는 게 많아서예요.” 한 금융회사 고위 관계자의 말이 다. 지난 3월 한 달 동안 발행된 ELS 는 5조6012억원으로, 2월의 사상 최 대치를 가볍게 경신했다. 공모 ELS 는 물론 최소 3억원 이상 넣어야 하 는 사모 ELS도 급증했다. 특히 사모 ELS의 올 1분기 발행금액은 전분기 3조7105억원에서 7조6371억원으로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부자도 월급 쟁이도 모두 ELS로 쏠리는 통에 대 한민국은 ‘ELS열풍’이 불고 있다. 대 우증권·우리투자증권 등 ELS를 많 이 파는 판매사들은 “요즘 같은 횡보 장에서 투자자에게 가장 좋은 상품” 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ELS로의 쏠 림 현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만 만치 않다. ELS 쏠림 현상이 야기할 수 있는 문제는 없는지 진단해 본다.

카드 발급 깐깐해진다 8월부터 20세 이상, 신용 6등급 이내만 허용 8월부터 신용카드 발급이 까다로워 진다. 만 20세 이상 성년 가운데 경 제 능력이 있고, 신용등급이 6등급 이내인 이들에게만 신용카드가 발 급된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여신전문회사법 시행령·시행규 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개정안은 또 ^명목소득이 아닌 가처분소득을 기준으로 신용카드 이용 한도를 매기고 ^매년 한 차례 이상 이용 한도가 적정한지 점검하 며 ^카드사가 이용 한도를 늘리라 고 권하는 것을 금지하는 등의 규제 도 담았다. 신용등급이 7등급 이하인 저신용 자 680만 명은 신용카드 대신 하이 브리드카드(직불·신용 겸용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기본 기능은 직 불카드지만, 편의를 위해 한 달에 30 만원까지 신용 한도를 준다. 또 장롱 에서 잠자고 있는 휴면 신용카드에 대해선 카드사가 해지 의사를 확인 하는 것만으로도 해지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했다. 이해선 금융위 중 소서민금융정책관은 “카드 발급 기 준이 깐깐해지고 이용 한도도 강화 되면서 신용카드를 통한 ‘채무 돌려

막기’가 어려워질 것”이라며 “저신 용·다중채무자 양산을 막기 위한 조 치”라고 설명했다. 대출을 받으려는 소비자를 금융 회사와 연결해주고 수수료를 챙기 는 대출모집인에 대한 감시도 강화 된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이날 ‘대 출모집인 제도 개선 방안’도 발표 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출모집인 은 2만2055명. 이들은 저축은행·보 험사·캐피털사 등에 소속돼 대출 고 객을 모집해주고 대출액의 0.4~7% 를 수수료로 챙긴다. 저축은행의 경 우 신규 대출의 절반 정도가 모집인 을 통해 나가는 것으로 금융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금융위 금융소비자과 정종식 사 무관은 “모집인들이 금융사가 아닌 소비자를 상대로 수수료를 챙기거 나 개인정보를 도용하지 않는지 철 저히 감시하게끔 금융회사에 의무 를 부과하는 것”이라며 “모집인의 잘못으로 인한 피해는 금융사가 보 상해야 한다는 모범 규준을 만들었 다”고 말했다. 임미진 기자 mijin@joongang.co.kr

으로 남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모스크바를 세계적 금융 중 심지로 만들겠다는 구상은 공허한 구 호에 가까웠으며 만성적인 부패는 치 유될 수 없는 질병으로 확인됐다고 꼬집었다. 또 비(非)자원 부문은 발 전하지 않은 상태로 남아있고 자원

조기상환 → 재가입 많아 금융사, 수수료 반복해 챙겨 고객들 수수료 떼는 줄도 몰라 지나친 쏠림, 시장 급변 땐 위험 최근 30% 까먹는 상품도 나와

한 증권사의 VVIP 담당 프라이 빗 뱅커(PB)는 “ELS가 수익률과 원 금보장 확률을 높여 전보다 더 안 전해지면서 고객들이 많이 찾는다” 며 “그러나 판매사들이 경쟁적으로 ELS 판매에 열을 올리는 것도 ELS 열풍의 한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판매사 입장에선 ELS가 주식형 펀 드 등 다른 상품에 비해 고객들의 수수료 저항이 적어 손쉽게 팔 수 있

에 고객들이 수수료 0.1% 차이에도 민감하지만 ELS는 고객들이 신경을 거의 안 쓰기 때문에 그만큼 판매가 쉽다. 또 ELS는 빠르면 2~3개월 만에 조기상환하고 다시 가입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아 금융회사들이 계속 수 수료를 챙기는 구조다. “많이 팔리는 만큼 수수료를 낮춰 그만큼 고객에 게 돌려줘야 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 이 나오는 것도 이런 이유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이채원 부 사장은 “최근 은행 창구에서 일주

부문은 잠재력의 한계에 도달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개혁이 없으면 러시아 에 1991년과 같은 경제 혼란기가 찾 아올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하지만 아 직 국가지도부엔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지에 대한 합의된 계획조차 없다

고 비판했다. 푸틴 총리는 11일 총리 임기 마지 막 공식 일정으로 국가두마(하원)에 서 여야 의원들을 상대로 한 2011년 국정 성과 보고에서 러시아가 2008년 이후의 세계적 경제위기를 성공적으 로 극복했으며 2~3년 뒤에는 세계 5 대 경제 대국 대열에 들 것이라고 장 밋빛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하지만 경제 전문가들은 이같은 전 망에 의혹을 제기하면서 러시아가

“지난 4년간 러시아 경제정책은 실패작” 포퓰리즘 대못 박겠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과 블라 경제 있는장관 회계감사 및 컨설팅 회사 FBK 릴레이 인터뷰 디미르 푸틴 총리의 지난 4년간 경제 ①박재완 가 17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개 >>E2면 정책이 요란한 구호에도 사실상 실패 최한 ‘메드베데프 시기 경제정책 평 로 끝났다고 러시아의 민간 경제전문 가: 꿈과 구호’란 제하의 토론회에서 가들이 진단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메드베데프 대통령 18일 현지 일간 ‘니자비시마야 가제 이 2008년 집권 초기부터 내세웠던 타’의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의 권위 혁신과 현대화는 실현되지 못한 꿈

고, 회전율이 높아 고객들이 상품을 갈아탈 때마다 수수료를 챙길 수 있 어 일거양득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ELS는 대개 3년 만기로 4~6개월 마다 조기상환된다. 이때 고객들은 처음 약속받은 수익률을 받기 때문 에 수수료가 떼이는 줄 잘 모른다. 하 지만 주식형 펀드와 마찬가지로 대략 1%의 수수료를 판매사가 가져간다. 펀드는 운용수익만큼 돌려주기 때문

일에 펀드 하나 판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주식형 펀드가 죽을 쑤는 동 안 시중자금이 급격하게 ELS로 쏠 리고 있다”며 “아무리 좋은 상품이 라도 한 곳으로 쏠리는 건 좋지 않 다”고 말했다. 또 다른 운용사 관계 자는 “지수 급등락이 없는 최근의 횡보 장세에선 ELS가 금융회사와 투자자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지만 시장이 급변할 경우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의 횡보장 에서도 -30% 이상 까먹은 채 만기상환한 ELS도 있다. 또 중간에 투자금을 찾을 경우 대략 원금의 90%밖에 돌 려받지 못하는데도 판매사가 이를 제대로 알리지 않는 경우도 있다. ELS 상품 자체의 쏠림 현상과 함께 특정 기초자산으 로의 쏠림 에 대한 지적도 나온다. 3월 발행된 ELS 중 홍콩 항셍 중국기업주지수 (HSCEI)와 코스피 200 두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상품 규모가 2조 2035억원으로 전체 발행액의 절반 을 차지한다. 중국기업주지수는 변 동성이 큰 데 비해 거래가 많지 않 다. 동양증권 이중호 애널리스트는 “몰리는 ELS 투자금이 중국기업지 수를 왜곡하면 그게 다시 ELS 수익 률을 급변하게 하는 등 시장을 왜곡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혜리 기자 hyeree@joongang.co.kr

2008~2011년 사이 5.5%라는 상대적 으로 낮은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을 기록했음을 지적했다. 러시아의 GDP 성장률은 러시아를 포함한 신흥경제국가 모임인 브릭스 (BRICS)의 다른 회원국들과 비교해 가장 떨어지는 것이다. 같은 기간 중 국은 44.2%, 인도는 34.1%, 브라질 은 15.6%,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8% 의 GDP 성장률을 보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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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19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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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 Global 스타일 B1, B2 국제 B3, B4, B5  종합 B6  국수의 신 B10

2012년 4월 19일 목요일

포드 링컨 MKZ 탄생 주역 솔로몬 송, 수 강 디자이너

미국 대통령의 차 링컨, 한국인 디자이너가 그렸다

포드가 올 1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북미 모터쇼(NAIAS)에서 공개한 링컨 MKZ 콘셉트카. 한국인 디자이너들이 내?외장 디자인을 주도했다. [사진 블룸버그]

‘미국 대통령의 차’ 브랜드인 링컨 역사에 새 로운 기록이 하나 생겼다. 미국 포드가 “링 컨 브랜드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며 개발한 신형 대형 세단 MKZ가 한국인 디자이너들 의 협력에 의해 탄생한 것이다. 지난 4일 뉴 욕오토쇼에서 이 차의 모습이 처음 공개됐지 만 개발 주역들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외관 은 솔로몬 송(송승호·43), 인테리어는 수 강 (강수영·49)이 맡았다. 특히 강씨는 미국 자 동차 빅3를 통틀어 최초의 아시아인 여성 디자이너다. 또 회사 내에서 여성으로서 가 장 높은 디자인부문 직책인 인테리어 총괄 을 맡고 있다. 17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어본 의 링컨 디자인센터에서 만난 그는 “고급스 러운 차일수록 단순함과 간결함으로 승부해 야 한다”고 말했다. “폭포로 따지면 여러 줄 기로 엄청나게 떨어지는 나이애가라 폭포보 다는 한두 줄기 간결하게 내려오는 제주도의 폭포가 더 큰 감동을 준다”고 했다. 이런 생 각 때문인지 신형 MKZ의 내부에서 기어변

속기의 모양과 위치를 완전히 바꿔놨다. 운 전자의 오른쪽 어깨 옆에 있어야 하는 기어 스틱이 사라지고 내장 내비게이션의 왼쪽 부분에 세로로 버튼 형식의 변속기가 있었 다. 오른쪽 손을 앞으로 뻗어 버튼만 터치하 면 원하는 변속이 되는 시스템이다. 강씨는 “세계 최초로 이런 시스템을 적용했다”며 “ 덕분에 내부 공간이 훨씬 넓어 보이고 수납 공간도 많이 만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강씨는 올해로 경력 25년차인 베테랑 차 디자이너다. 1987년 6월 대학졸업과 동시에 포드사에 입사해 줄곧 포드와 링컨 차종 디 자인만을 해왔다. 애초 그는 하프를 연주하 던 음악가 지망생이었다. 고 2때 미국으로 유학 와서 공부하던 중 시각디자인에 더 흥 미를 느끼고 클리블랜드 대학에서 산업미술 을 전공했다. 대학졸업 후 귀국하려던 차에 취미 삼아 제작한 고급 세단 디자인 작품을 포드가 후원하는 경연대회에 제출해 1등을 했다. 곧 포드에서 입사하라는 제안이 왔고 오늘에 이르게 됐다.

그는 “2008년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제네 시스를 보고 ‘과연 현대차의 작품이 맞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깜짝 놀랐다”고 전 했다. 특히 그는 “이 정도면 제네시스만의 엠 블럼이 아니라 현대차 엠블럼을 그대로 달고 나오는 게 훨씬 현대차 이미지 향상에 좋았 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형 MKZ의 외관을 디자인한 솔로몬 송 씨는 초등학교 3학년 때 가족과 함께 미국 으로 이민 왔다. 91년 대학을 졸업하고 포 드에 입사했다. 그동안 포드 퓨전·에지, 링 컨 MKX 등 개발에 참여했다. 그는 “진정

한 고급스러움은 다른 디자이너가 모방하 지 못할 정도까지 창의성을 발휘해야 탄생 한다”고 주장했다. MKZ에 특히 그런 요소 를 많이 반영했다고 한다. 앞면 그릴의 모양 을 독수리가 날개를 폈을 때의 모양처럼 형 상화하면서 그릴 테두리를 하나의 틀로 찍 어낸 게 가장 큰 특징이다. 현재 링컨 디자 인센터에 근무하는 25명의 디자이너 중 6명 이 한국인이다. 문병주 기자 byungj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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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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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IMF 구제금융 이중 잣대

한국엔 긴축 강요하더니 유럽엔 긴축 속도 늦춰라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58) 총리, 볼프강 쇼이 블레(70) 재무장관, 옌스 바이트만(44) 분데 스방크 총재. ‘베를린 트리오’로 불린다. 이 들은 요즘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스페인이 탈리아그리스엔 저승사자로 비친다. 외환위 기 때 한국인의 눈에 비친 미국 정책 결정자 의 이미지와 비슷하다. 실제 베를린 트리오는 유럽 재정위기 대 책을 주도하고 있다. 이른바 ‘베를린 컨센 서스(Berlin Consensus)’를 바탕으로 해서 다. 그 핵심은 ‘위기 원인은 지나친 빚 때문 이고 재정긴축만이 해결책’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국 런던에 있는 유럽개혁센터

“정부 지출 줄이면 경제 침체 빚더미서 벗어나기 힘들어” 유럽 위기 총대 멘 독일 겨냥 아시아 위기 때와 다른 주문 (CER)의 수석연구원인 필립 와이트는 최 근 보고서에서 “베를린 컨센서스는 1990년 대 워싱턴 컨센서스의 유럽 버전”이라고 설 명했다. 워싱턴 컨센서스는 미국 중앙은행 재무부,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태국 등에 구제금융을 해준 대가로 요구한 긴축 처방의 밑바탕이었다. 바로 그 IMF가 17일(현재시간) 베를 린 컨센서스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IMF는 이날 발표한 세계경제 전망 보고서 에서 “정부 지출을 지나치게 줄이면 경제가 침체에 빠져 빚더미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고 지적했다. 이어 “재정 긴축 고삐를 잠시 나마 늦추고 경제성장을 촉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IMF가 베를린 컨센서스 핵심인 긴축을 중단하라고 권고한 것이다. 지금까지는 조지 소로스 소로스펀드 회 장,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미 프린스턴대 교수, 조셉 스티글리츠 컬럼비아 대 교수 등만이 베를린 컨센서스를 비판했

제14692호 40판

다. 이른바 ‘비판적인 소수’로 불리는 전문 가들이다. IMF는 비판적 소수의 손을 들어 줬을 뿐만 아니라 베를린 컨센서스의 모태인 워싱턴 컨센서스의 핵심 논리도 포기한 셈이 다. 미 경제정책연구소(CEPR) 딘 베이커 소 장은 “IMF가 아시아 금융위기 때와 다른 태 도를 보인 것”이라며 “이중 잣대(더블 스탠 더드) 논란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요즘 유로존의 실물경제는 더블딥(경기회 복 뒤 재침체) 초기 증상을 보이고 있다. 지 난해 4분기 성장률이 -0.3%였다. 그리스아 일랜드스페인이탈리아 등은 심각한 상황 이다. 경기 위축으로 실직자가 빠르게 늘고, 세금마저 제대로 걷히지 않고 있다. 이 여파 로 재정적자는 더욱 악화하고 있다. 그런데 도 스페인 등은 시장의 신뢰를 얻기 위해 고 강도 긴축을 강행하고 있다. IMF 수석 이코 노미스트인 올리비에 블랑샤는 이날 기자회 견에서 “요즘 시장은 정신분열적”이라며 “재 정적자 악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동시에 긴축으로 성장률이 떨어지는 현상에 대해선 패닉 증상을 보인다”고 말했다. 정작 메르켈은 베를린 컨센서스를 포기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메르켈은 요즘 지방 선거에 여념이 없다. 독일 유권자는 ‘그리스 인 등의 낭비벽을 바로잡기 위해서라도 고강 도 긴축을 요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키우 고 있다. “이런 유권자의 불만 때문에 메르켈 이 베를린 컨센서스를 포기하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고 영국 가디언지는 분석했다. 강남규 기자 dismal@joongang.co.kr

베를린 컨센서스 (Berlin Consensus) 유럽의 최대 채권국인 독일의 경제정책 담당 자들이 공유한 생각. 그들은 위기의 원인이 지나친 빚이기 때문에 긴축은 불가피하다고 여긴다. 도덕적 해이를 일으킬 수 있는 긴축 완화는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여기에서 바로 구제금융과 재정 긴축 처방이 나왔다. 재정적자를 3% 이내로 줄이자는 유럽연합 신재정통합도 베를린 컨센서스의 산물이다.

윤세정 팀장(윗줄 왼쪽에서 셋째)과 푸딩 팀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웹에서의 쓰라린 경험을 되새겨 모바일에선 대박을 내겠다”고 말했다. [사진 KTH]

제대로 찍혔다  사진 공유 앱 ‘푸딩투’ 돌풍 한 달 만에 150만 다운로드 “사람들은 스마트폰을 가지고 제일 많이 하 는 게 뭘까?” “사진 찍어서 카카오톡으로 친구한테 보 내기! 아니면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올리는 거지. 우리도 그걸 제일 많이 하잖아.” 2010년 초 서울 신대방동 KTH 사무실에 서 오간 이 대화가 모바일용 푸딩 앱의 시작 이었다. 푸딩 앱은 자신의 얼굴이 어떤 연예 인과 닮았는지 찾아주는 푸딩얼굴인식에서 출발했다. 카메라 앱인 푸딩카메라를 거쳐 사진 공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푸딩 투까지 출시됐다. 이들 앱의 다운로드 횟수 만 2500만 번이 넘는다. 푸딩카메라의 경우 전 세계 13개국 앱 마켓에서 카메라 부문 1 위를 차지했다. 푸딩투 역시 출시된 지 한 달 만에 150만 다운로드를 넘어섰다. 푸딩 시리즈는 ‘국민 앱’을 넘어 ‘글로벌 앱’으로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 지금은 KTH 대표 서비스로 ‘엄친아(엄 마 친구 아들) 소리를 듣고 있는 푸딩이지 만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천덕꾸러기였다. 인터넷용 푸딩이 첫선을 보인 건 2008년 말. 하이텔로 PC통신 시장을 주름잡던 KTH 지만 웹으로 옮겨 내놓은 포털사이트 파란

은 시장에서 네이버·다음에 맥을 추지 못했 다. 사진 중심의 블로그 서비스인 푸딩은 파 란을 살리기 위해 구원투수로 나왔다. 사용 자를 끌어 모으려 얼굴 인식 기능까지 추가 했지만 반응은 신통치 않았다. 사진과 동영 상이 주를 이루다 보니 서버 운영비가 만만 치 않아 폐지 위기에 몰린 적도 있다. 분위기가 반전된 건 2009년이다. 서정수

2008년 인터넷용 푸딩 실패 푸딩얼굴인식 앱으로 재기 13개국서 카메라 앱 1위 푸딩시리즈, 2500만 다운로드 (54) 사장과 박태웅(49) 부사장이 부임하 면서 ‘웹을 버리고 모바일로 간다’는 방향 을 설정한 것이다. 스마트폰이 국내에서만 2000만 가입자를 모으는 등 급속히 대중화 되면서 사진과 콘텐트 공유를 웹에서 구현 하고 있던 푸딩은 모바일용으로 변신해 기 사회생했다. 어려움이 없었던 건 아니다. 푸 딩팀 윤세정(35) 팀장은 “어떻게 하면 웹에 서의 실패를 재연하지 않을까, 그게 고민이

었다”고 말했다. 그래서 나온 게 ‘스텝 바이 스텝 전략’이다. 게임 형식의 푸딩얼굴인식 앱으로 푸딩이라는 브랜드를 알린 뒤 얼굴 인식 기능을 확장해 카메라 앱을 내놓았다. 여기에 공유 기능을 넣은 것이 푸딩투다. 윤 팀장은 “푸딩투가 빠른 속도로 확산된 것은 푸딩의 얼굴 인식과 카메라를 써보며 익숙 해진 사용자들이 거부감 없이 받아들인 덕 분”이라고 말했다. 사진 공유 서비스는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 는 분야다. 성공하면 보상도 크다. 2010년 출 시된 인스타그램은 최근 페이스북이 10억 달 러(약 1조1000억원)에 인수했다. 푸딩팀은 차 별화를 위해 카메라 앱을 만들 당시 ‘무림의 고수’ 김재철(37) 차장을 영입했다. 그는 카 메라 앱으로 월 300만~600만원의 수입을 올 리던 프리랜서 개발자다. 그의 합류로 ‘설명 서 없이도 다양한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 는 카메라 앱’이 탄생했다. 한국어 앱만 출시 했는데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끈 것도 그 덕이 다. 윤 팀장은 “한류 덕에 푸딩얼굴인식이 동 남아시아에서 뜨고 있다”며 “여기에 푸딩카 메라의 강점까지 접목하면 사용자가 푸딩투 로 자연스럽게 옮겨가 세계시장에서 인스타 그램과 경쟁해도 승산이 있다”고 자신했다. 정선언 기자 do@joongang.co.kr


12 파티광 보과과 초호화 생활  아버지 몰락 재촉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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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라이 아들>

미·영 유학 때 무슨 일이 ‘아들이 즐긴 파티가 중국 명문가의 몰락을 부추기다.’ 뉴욕타임스(NYT)가 17일(현지 시간) 보시라이(薄熙來·63) 전 충칭 (重慶)시 당서기 아들 보과과(薄瓜 瓜·24)의 해외 생활을 재조명하면서 붙인 헤드라인이다. NYT는 “보과 과는 중국 ‘붉은 귀족’으로서 모든 특권을 즐겼지만, 도를 넘은 호화로 운 생활이 공산당 지도부의 심기를 건드렸다”고 설명했다. 파티광으로 유명한 보과과의 사생 활은 이미 상당부분 공개돼 있다. 인 터넷을 통해 그가 셔츠를 벗은 채 젊 은 외국인 여성들과 파티를 즐기는 사진이 퍼지기도 했었다. NYT는 “보

스포츠카·승마·무도회 빠져 옥스퍼드 재학 중 1년 정학 하버드선 술값 도맡은 큰손 대학 담벼락 소변 등 사생활 공산당이 눈감아줄 선 넘어 과과의 행동은 중국 공산당의 금욕 적인 이미지를 해치지 않기 위해 노 력하는 다른 ‘태자당(太子黨·혁명원 로나 고위간부 자제)’까지도 (일반의) 관심을 받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익 명의 전 중국 정부 관료는 NYT에 “(보과과가) 옥스퍼드대 담벼락에 소 변을 보거나 외국인 여성들과 키스하 는 일 등은 명백히 당이 눈감아줄 수 있는 선을 넘은 것”이라고 말했다. 보과과는 12살 때 영국으로 건너 가 한 해 학비가 4만5000달러에 이 르는 유명 사립학교 해로 고등학교 에 입학했다. 그는 해로 500년 역사 상 첫 중국인 학생이었다. 보과과는 옥스퍼드대에 진학해 철학·정치학· 경제학 과정을 전공했다. 학업에는 관심이 없었지만 유럽식 스포츠카 와 1등석 항공여행, 승마와 탱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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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했다고 한다. 그의 한 동료는 보 과과가 재학 중 사교력으로 유명세 를 탔다고 귀띔했다. 보과과는 옥스 퍼드 지역의 유명 토론모임인 ‘옥스 퍼드 유니온’을 위해 ‘실크로드 무 도회’를 열었고, 유명 배우 청룽을 불러 인맥을 과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보과과는 정작 학과시험에 서 낙제해 1년 동안 정학을 받았다. 그러나 기숙사를 떠나 호텔에 머무 르면서도 파티를 벌였다. 한 교수는 NYT에 “보과과가 쫓겨난 것이 아마 가문에 큰 수치였을 것이라며 복학 을 위해 영국 주재 중국대사 등 ‘특사 단’이 다녀가기도 했다”고 전했다. 1년 뒤 보과과는 기말고사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훌륭한 성적으 로 시험에 통과해 많은 이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지도교수들은 이를 대 단치 않게 여겼고, 하버드대 지원을 위한 추천서도 써주지 않겠다고 버텼 다. 그럼에도 보과과는 무리 없이 하 버드대 케네디 스쿨에 입학할 수 있 었다. 하버드대는 보시라이 일가의 권세가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지 적에 대해서는 언급을 거부했다. 대 신 “지원자의 잠재적 리더십 등을 전 체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보과과는 케네디 스쿨에서도 ‘큰 손’으로 통했다. 한 친구는 “보과과 는 술집에서 항상 계산서를 자신이 챙겼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는 표를 막 나눠주기도 했다”고 전했다. 지난해에는 케네디 스쿨 학생들이 충칭 등 중국으로 여행을 갈 수 있 도록 도왔다. 또 지난해에는 주중국 미국대사의 딸과 데이트하기 위해 빨간 페라리를 몰고 오기도 했다. 하 버드대 교내에서 포르셰를 타고 돌 아다니는 모습도 목격됐다. 보과과는 최근 미 법집행기관 관 계자로 보이는 이들과 함께 하버드 대 인근의 거처를 떠난 뒤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NYT는 보과과가 이른 시일 내에 중국으로 돌아가기 는 힘들 것 같다고 전했다. 유지혜 기자 wisepen@joongang.co.kr

2012년 4월 19일 목요일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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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MB “중, 북 로켓 긍정 역할 할 것” 이명박 대통령은 18일 북한의 장거 리 로켓 발사 이후 중국의 움직임에 대해 “중국과 협력이 잘되고 있고 중 국이 앞으로도 긍정적 역할을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날 오전 외교 안보자문단과의 조찬 간담회에서 중 국 지도부가 유엔 안보리 의장성명 에 적극 협조한 걸 예로 들면서라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의 장성명이 생각보다 잘 나왔다”는 취 지의 언급도 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한·미 관계가 굳건해서 가능한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한다.

“다문화 공존 좋다” 응답 36%뿐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서기의 외아들인 보과과(가운데)가 외국 유학 중 젊은 여성들과 파티를 벌이고 있는 모습. 영국 옥스퍼드 대와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 스쿨에서 수학한 보과과는 호텔에서 파티를 열고, 고급 스포츠카인 페라리와 포르셰를 타고 다니는 호화로운 생활을 즐겼다. 보과과의 초호화 생활이 보시라이 실각에 한몫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바이두 웹사이트]

구카이라이 주변으로 튄 ‘영국인 독살’ 불똥 <보시라이 부인>

공안, 난안구 당서기 조사 “독약 가져오고 요원 배치”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서기(가운데)의 가 족. 아내 구카이라이와 외아들 보과과.

중국 공안당국이 영국인 사업가 닐 헤이우드의 독살 사건과 관련해 샤 쩌량(夏澤良) 충칭시 난안(南岸) 구 당서기를 조사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FT)가 18일(현지시간) 보 도했다. 중국인 부인과의 사이에 자 녀 2명을 둔 헤이우드는 지난해 11 월 14일 난안구 소재 난샨리징홀리 데이호텔에서 독살됐다. 당초 ‘과 음으로 인한 사망’으로 결론 내린 중국 공안은 부검 없이 헤이우드의 시신을 화장했다. FT는 이 사건과 관련된 소식통을 인용, “샤쩌량이 살인에 쓴 독약을 가져온 것은 물론 자신의 휘하에 있 는 보안요원을 배치해 헤이우드가 사망한 날 밤 호텔 주변을 지키도록 했다”고 보도했다. 다른 외신은 독

약이 청산가리라고 전하고 있다. FT는 또 샤 서기가 보시라이 전 충칭시 서기의 부인인 구카이라이 (谷開來)의 심복이라는 점도 지적 했다. 본래 충칭시의 작은 시골 마 을인 룽창(榮昌)현 서기였던 샤는 구카이라이의 환심을 사기 위해 많 은 노력을 했다. 현재 맡고 있는 난 안구 당서기는 이전 직급보다 두 단 계나 높다고 한다. 공안은 이번 사건의 배후가 구카 이라이인 것을 밝혀냈다. 로이터는 “구카이라이가 거액을 해외로 빼 돌리려 헤이우드에게 도움을 요청 했지만 헤이우드가 오히려 거액을 요구하며 협박하자 격분해 독살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현택 기자 mdfh@joongang.co.kr

국가 안에 다양한 인종과 종교·문화 가 공존하는 게 좋다고 답한 한국인 비율은 36%에 그쳤다. 유럽 18개국 평균 74%의 절반 수준이다. 국무총 리실과 여성가족부가 여론조사기관 인 GH코리아에 의뢰해 ‘국민 다문 화 수용성’을 조사한 결과다. 지난 해 12월~올 1월 전국 성인 2500명을 대상으로 했다. 18일 정부는 ‘다문 화가족정책위원회’에서 이 조사 결 과와 함께 올해 다문화가족 지원정 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결혼이민 자 취업과 다문화 자녀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춰 정부는 올 해 총 925억원을 투자한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다문화·외국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차별은 우리 사회에 뿌리내려서는 안 될 사회병리 현상” 이라고 말했다.

이인제, 선진당 비대위원 9명 선정 자유선진당 이인제 비상대책위원장 은 18일 비대위원 9명을 선정, 발표 했다. 이재선(55)·이명수(57) 의원, 전덕생(54) 경기도당 위원장, 박상돈 (63) 전 의원, 박현하(52) 충북도당 위원장 외에 이현정(50) 서울 온드림 다문화가족교육센터장, 이기주(35) 전 서울경제신문 기자, 이성우(57) 한성대 행정학과 교수 등이다. 문정 림 당 대변인은 “이들은 각각 대전· 충남·경기·충북 지역을 대표하거나 여성·청년·학계 몫으로 선정된 것” 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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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B4 국제

2012년 4월 19일 목요일

“중국 반발은 절반의 선전포고” 한술 더 뜬 이시하라 센카쿠 공세 <도쿄도 지사>

“매입 뒤 일본인 상륙 지원” 일 정부,국유화로 저지 검토 “도쿄도가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 위다오) 섬 3곳을 사들이겠다”는 일 본 극우 정치인인 이시하라 신타로(石 原愼太郞) 도쿄도지사의 발언 여파가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중국 외교부의 류웨이민(劉為民) 대변인은 17일 밤 “일본 측이 (센카쿠 섬에 대해) 어떤 일방적 조치를 취해 도 모두 위법이며 무효”라는 내용의 담화를 발표했다. 대만 외교부 역시 “이시하라 지사의 발언은 용납할 수 없다. (센카쿠는) 대만의 고유 영토” 라고 반발했다. 외교 문제로 비화되자 이시하라 지 사는 즉각 재반격했다. 그는 “일본의 센카쿠 실효 지배를 중국이 무너뜨리 려 하는 건 절반의 선전포고”라고 말

했다. 이어 “도쿄도는 (센카쿠 섬들 을 매입한 뒤) 도쿄도의 선박으로 센 카쿠 상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한술 더 떴다. 현재 일 정부는 중국과의 외교관계를 고려해 정부 관계자 외에는 센카쿠 상륙을 허 가하지 않고 있다. 이시하라 지사가 섬의 개인 소유주 와 이미 매각 방침에 원칙적으로 합의 한 사실이 밝혀지자 일 정부도 뒤늦게 매입 채비에 나섰다. “영토를 지키는 건 정부가 할 일인데 이를 도쿄도에 빼앗기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 기 때문이다.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는 18일 국회에서 “센카쿠 소유자의 진 의를 다시 확인하면서 모든 검토를 하겠다”며 국유화도 고려하고 있음 을 내비쳤다. 이에 앞서 후지무라 오 사무(藤村修) 관방장관도 “필요하다 면 그런(국가가 매입하는) 발상도 충

분히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 만 일 정부 내에선 “일단 국유화 논 의를 미끼로 시간을 번 다음 도쿄도 의 매입을 저지하는 게 우선”(외무성 간부)이란 신중론도 거세다. 이시하 라 지사가 센카쿠를 정치적으로 활 용할 경우 중국과의 외교 갈등이 극 에 달하고, 이는 결국 일본 정부의 부 담이 될 것이란 판단 때문이다. 그러 나 이시하라 지사는 “소유주는 ‘민주 당 정권을 믿지 못하니 나에게 맡기 겠다는 것이다. 거래는 곧 끝난다”며 일 정부의 개입에 개의치 않겠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센카쿠 제도의 무인도 5곳 중 4곳 은 사이타마(埼玉)현에 사는 한 남성 의 개인 소유이며, 현재 ‘안정적 유 지·관리’를 명분으로 일 정부가 연 2450만 엔(약 3억4700만원)에 임차 하고 있다. 도쿄=김현기 특파원 luckyman@joongang.co.kr

대선 유세 바쁜 올랑드 프랑스 사회당의 프랑수아 올랑드 대선 후보가 17일(현지시간) 북부 릴리에서 선거 유세 중 지지자들 의 환호를 받고 있다. 올랑드는 22일 1차 투표에서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과 근소한 차이로 경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AP 릴리=연합뉴스]

중국, 남중국해 비상경계태세 발동 미국·필리핀 연합훈련 대응 전투기 띄워 기습훈련 ‘맞불’ 중국이 남중국해에서의 미국과 필리 핀 간 연례 연합군사훈련을 비난하며 비상 경계태세에 들어갔다. 이번 훈련 이 영유권 문제와 관련해 중국을 견제 하려는 목적이 있다는 것이다. 문회보(文匯報) 등 홍콩 언론은 양 광례(梁光烈) 중국 국방부장이 미국 과 필리핀의 합동훈련이 시작된 16일 부터 훈련이 끝나는 27일까지 남중국 해를 관할하는 광둥(廣東)군구에 4급 비상경계태세 발동을 지시했다고 18일 전했다. 중국군의 경계태세는 1~4 등급 으로 나뉘며, 4등급은 국외에서 중대한 사건이 일어나 국가안보에 영향을 미

칠 가능성이 있거나, 영토 주변에서 이 상 상황이 일어날 때 발동된다. 이에 따 라 광둥군구 장병들은 비상 전투교육 과 경계근무를 강화하고 통신점검에 들어갔다. 또 모든 지휘관은 24시간 연 락체계를 갖추었으며, 사병들은 비상 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양 부장은 “앞으로 해상 주권을 침 해하는 어떤 상황에 대해서도 승리하 기 위해 전투력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 며 “민과 군 합동 대응태세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군 기 관지인 해방군보는 17일 “(이번 훈련과 관련해) 전투기들이 장거리 출동과 기 습훈련에 돌입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그러나 몇 기의 전투기가 훈련 에 참가하고 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미국과 필리핀 합동 훈련은 남중국

버핏, 전립선암 1기 판정  CEO 계속 맡기로 투자자들에게 편지로 알려 세계적인 투자가이자 버크셔 해서웨 이(이하 버크셔) 최고경영자(CEO)인 워런 버핏(81)이 전립선암 1기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버핏은 17일(현 지시간) 투자자들에게 보낸 공개편지에서 “지난 11일 진 단을 받았고, 암세포가 몸의 다른 곳에서 발견되지는 않 았다”며 “7월 중순 부터 두 달간 매일 제14692호 4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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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치료를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 다. 그는 “일상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 는 말로 버크셔 CEO직을 계속하겠다 는 의지를 비쳤다. 버핏의 발표 후 버크 셔 주 식은 1.5% 하락했다. 투자분석 전문가들 은 이번 발표가 주주나 투자자 들에게 큰 의미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경제지 포브스는 80 세 이상에서 전립선암 발병률이 80%에 이른다는 통계를 버핏 소개하며 버핏의 건강에

해 팔라완과 루손섬 일대에서 진행 중 이며, 미 태평양해군사령부 소속 미군 4500여 명과 필리핀군 2300여 명이 참 가하고 있다. 양국 군은 컴퓨터 시뮬 레이션을 통한 지휘소 훈련(CPX)과 다양한 기동훈련, 인도주의 차원의 민 간 지원 훈련을 실시 중이다. 이번 훈련은 필리핀 함정이 지난주 남중국해 중사군도(中沙群島)에 위치 한 황옌다오(黃巖島·스카보러섬)에 서 중국 어선 8척을 체포하려다 중국 해안순시선과 3일 동안 대치하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실시되 고 있다. 현재도 섬 부근에는 필리핀 경찰함 등 20여 척이 대기 중이며 중 국 순시선은 부근을 순찰하고 있다. 베이징=최형규 특파원 chkcy@joongang.co.kr

별다른 우려를 보이지 않았다. 버크셔 투자자인 제프 매슈스는 “우리는 버 핏이 영원히 살지 못한다는 점을 알고 있으며 이는 버크셔 투자자에게 별 의 미가 없다”고 말했다. 다만 월스트리 트저널 등은 버핏 후계구도에 대한 의 문이 증폭될 것으로 내다봤다. 버핏은 2월 말 차기 최고경영자 (CEO)를 내정했으며 이외 예비후보 2 명까지 점찍었다고 밝혔지만 이름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버핏의 건강 및 후 계 문제는 다음달 5일 열리는 버크셔 연례 주주총회에서 집중적으로 논의 될 전망이다. 강혜란 기자 theoth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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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디스커버리 현장에서 쇠퇴하는 우주제국 미국의 시민들 눈 엔 슬픈 장관이었다. 로드 아일랜드에서 왔다는 크리스 틴 미첼(27)은 “오늘 역사의 끝을 보 고 있다”며 “어릴 적 꿈의 우주선이었 는데 재정적자 때문에 이제는 더 볼 수 없다니 아쉽다”고 말했다. 거리에 늘어서서 하늘을 쳐다보던 몇몇 시민 들은 눈물도 훔쳤다. 17일 오전 10시(현지시간)쯤 우주왕 복선 디스커버리 호가 워싱턴 상공에 서 기념비적인 마지막 비행을 했다. 혼 자 날지 못하는 디스커버리는 미 항공 우주국(NASA)이 개조한 보잉 747 항 공기에 업혀 있었다. 그 주변을 T-38 전투기가 호위했다. 새벽에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 센터를 이륙한 디스커버리는 세 시 간의 비행을 거쳐 워싱턴 상공에 도 착해 45분간 선회한 뒤 덜레스 공항 에 착륙했다. 보잉 747 위에 장착된 채 457m 높이로 낮게 나는 그 장관 을 지켜보기 위해 이날 워싱턴 일원

박승희 워싱턴 특파원

박물관으로 ‘마지막 비행’ 미국인들 눈물의 전송 에는 수만 명이 몰려 들었다. 디스커 버리가 마침내 마지막 비행을 마치 고 덜레스 공항에 착륙하자 NASA 는 트위터에 ‘터치다운, 디스커버리 (Touchdown, Discovery)’라는 글 을 올렸다. 27년 전 디스커버리에 처 음으로 탑승했던 은퇴한 우주인 조 셉 앨런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눈 물이 난다”고 말했다. 퇴역한 디스커버리는 버지니아주 챈틸리시에 위치한 스미스소니언박 물관 소속의 국립항공우주박물관 스 티븐 F 우드바-헤이지센터로 옮겨져 전시된다.

레이건 행정부 때인 1984년 처녀비 행을 시작한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 는 그동안 39차례 2억4100㎞를 비행했 다. 지구 궤도를 5800회 돌면서 우주에 머문 기간만도 모두 365일에 달한다. 하지만 소련과 우주개발 경쟁을 벌 이던 72년 리처드 닉슨 대통령이 야심 차게 추진한 우주왕복선 개발 계획은 2004년 조지 W 부시 대통령 시절 재정 적자로 휘청이다 2008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 의해 수명을 다했다. 2000억 달러에 달하는 비용을 더 이상 감당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86년 발사 직후 폭 발한 챌린저 호의 비극도 안전성 논란 에 계속 불을 지폈다. 컬럼비아-챌린 저-디스커버리-애틀랜티스-엔데버로 이어지는 우주왕복선의 족보는 이젠 역사책 속으로 들어갔다. NASA는 이제 우주정거장에 미국 인 우주비행사를 보내려면 러시아 왕 복선 소유즈 호에 의지해야 한다. 한 때의 우주제국 미국이 ‘택시를 타듯 이’ 돈을 내고 남의 나라 우주선을 빌 려 써야 하는 셈이다. pmaster@joongang.co.kr

미 국방정보국장 마이클 플린 지명 대대적 개혁 바람 예고 아프가니스탄전과 관련해 미국 정보 기관을 강력 비판했던 마이클 플린 육군 중장이 미 국방정보국(DIA) 신 임 국장에 지명됐다. 버락 오바마 미 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자 AFP통신 등 외신은 DIA에 대대적인 개혁 바람이 예상된 다고 전했다. 최종 임명 여부는 상원 의 인준절차를 거쳐 결정된다. 플린 중장은 2010년 아프간 주둔 미 군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군 정보 책임자로 일할 당시 미 정보기관이 아 프간 주민들과 격리돼 있어 현지 상황 에 무지할 뿐만 아니라 정작 필요한 정보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 했다. ‘뉴아메리카 안보센터(CNAS)’ 가 발간한 보고서에선 “지난 8년 동안 아프간전을 치르면서 미 정보기관이 전략 수립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 고 지적했다. 연합군이 작전을 실행하 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주지 못했다는 것이다. 글의 제 목은 ‘정보기관 개선하기’였다. 현재 미 국가정보국(DNI) 부국장 인 플린이 DIA 국장에 발탁된 데는 이 러한 비판정신 이외에 특수부대에서의 활약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플린 중 장은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했던 네이 빌 실 등 미 특수부대를 총괄하는 합동 특수전사령부(JSOC) 출신이다. 이를 바탕으로 미군 안팎으로 영향력을 키 워왔다는 분석도 있다. JSOC 근무 당 시 플린 중장은 군의 작전 수행 능력을 향 상하기 위해 정보부 대에 더욱 힘을 실어 주어야 한다고 주장 했었다. 민경원 기자 storymin@ 플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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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국 방정보국(D e f e n s e Intelligence Agency)= 미국 16 개 정보기관 중 하나로 국방부 의 군사 정보의 주요 생산 및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1961년 설립돼 전 세계 적으로 1만6500명의 군인민간인을 고용하고 있다. 육군첩보위원회(DIC) 의 지휘를 받아 군사 첩보를 전투부대 및 군사정책 기획자에게 제공한다.

6000만 년 전 공룡알 체첸서 발견 러시아 남부 캅카스 지역의 체첸자치공화국에 서 6000만 년 전 것으로 추정되는 화석화된 공룡알 40여 개가 발견됐다고 현지 언론이 18일 보도했다. 체첸 샤로이스크 지역 히모이 마을의 바위층에서 발견된 공 모양의 공룡알은 지름 20㎝에서부터 1m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체첸 로이터=뉴시스]

미국, 미얀마 금융족쇄 완화 비영리단체 금융거래 허용 투자제한 조치도 곧 풀 듯 EU도 23일 제재 해제 논의 미국이 ‘미얀마의 봄’에 경제제재 완 화로 화답했다. 미 재무부는 17일(현 지시간) 미얀마의 지역 발전이나 인 권 보호 사업과 관련된 금융거래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시카고 트리뷴 등 미국 언론은 “재무부 산하 해외자 산관리국이 미얀마의 민주화·보건· 교육·스포츠·종교 등의 분야와 관련 된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금융거래 를 허용했다”고 보도했다. 재무부 고 위 관리는 “미얀마와 미국이 민간 차 원에서 협력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지난 1일의 보궐선거에서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야당이 압승을 거두는 등 미얀마의 민주화는 속도 를 내고 있다. 이달 초 오바마 미 행정부는 미얀마 에 대한 경제제재를 점진적으로 완화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행동에는

행동으로” 화답하겠다는 것이다. 미 재 무부의 이번 조치는 그 첫 단계다. 미국은 대외 원조기관인 국제개발 처(USAID) 미얀마 지부도 열 계획이 다. AP통신은 미얀마 관광·농업·통 신·은행업 분야에 대한 미국의 투자 제한 조치가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다만 미얀마 군부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천연자원 분야 등에 대해 서는 제재 조치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 다고 분석했다. 유럽연합(EU) 역시 23일 미얀마에 대한 경제제재 해제 여부를 논의할 예 정이다. EU가 파격적인 해제 방침을 결정할 경우 미얀마 시장을 놓고 경쟁 하는 미국 역시 추가 조치를 취할 것 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과 유럽 등은 경제제재를 외교 적 카드로 활용하는 양상이다. 민주 화 성과에 대한 보상으로서 경제제 재를 완화하는 동시에 정치범 석방, 소수민족 탄압 금지, 북한과의 군사 적 연계 중단 등의 과제를 해결할 때 까지는 본격적인 해제 조치는 미룬 다는 입장이다. 구희령 기자 healing@joongang.co.kr 40판 제1469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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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업적은 학문간 융합에서 나오죠

이민자·탈북자 국회의원 배출 <이자스민>

<조명철>

다문화사회로 변하는 좋은 징조 노벨상 수상자와 젊은 과학자들의 만남 채터슨 주한 캐나다대사 “어린 시절부터 항상 무엇인가 궁 금한 것의 답을 얻기 전까지는 잠을 이룰 수 없었다. 그래서 과학자의 길을 걸었고, 노벨상도 탔다.” 18일 서울 한양대 백남학술정보 관.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주최로 열 린 ‘노벨상 수상자와 젊은 과학자 들의 만남’에서 미국 UCLA 루이스 이그내로(71·1998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 교수는 노벨상 수상의 비결 로 ‘호기심’을 꼽았다. 이날 행사엔 이그내로 교수와 함께 독일 쾰른대 페터 그륀베르크(73·2007년 노벨물 리학상 수상자) 교수, 김도연 국가과 학기술위원장이 참여했다. 한국과 학기술연구원 김진현(41·2012년 홍 진기창조인상 수상 예정자) 박사, 성 균관대 신소재공학부 안종현(40) 교 수, 포스텍 이상현(39) 연구교수 등 3 명의 젊은 과학자가 대화자로 나섰 다. 200여 명이 들어가는 행사장은 학생과 일반인들이 통로까지 가득 메우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 방청석에서 한양대 2학년이라는 한 여학생이 그륀베르크 교수에게 물었다. “박사님이 발견한 거대 자

기 저항 센서로 고교 시절 미네랄 을 검출하는 실험을 했다”며 그 센 서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그륀베르 크 교수는 “거대 자기 저항 센서보 다 감도가 더 좋은 게 많다”며 다른 것도 적용해 볼 것을 권했다. 그는 “호기심을 갖고 항상 연구하면 좋 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격려했다.

탈북자에 영어교육 지원

노벨상 수상자 페터 그륀베르크 교수(왼쪽)와 루이스 이그내로 교수.

이그내로 교수

“줄기세포 획기적 진보 기대” 그륀베르크 교수

“무엇보다 중요한 건 호기심” 이그내로 교수는 “부모가 공교육 을 받지 못한 이민자로 면학 환경이 좋지는 않았지만 고교 시절 좋은 대 학을 가기 위해 싫어하는 과목도 열 심히 공부했다”고 말했다. 독보적 연 구 성과를 내려면 화학과 생물을 함 께 공부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자신도 의학화학·생물학을 공부한 것이 연구력을 높인 배경이라고 덧

붙였다. 그는 “앞으로 유전자 치료법 과 줄기세포 분야 등에서 획기적인 진보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륀베르크 교수는 “수전증을 앓 고 있는데 음성인식기술이 생활에 많은 도움을 준다”며 “젊은 과학자 들의 육성이 필요하고, 여러 학문에 걸친 융합이 훌륭한 업적을 내는 데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종현 교수는 “노벨상이 목표는 되지 않지만 한 국가의 기초과학의 척도”라며 정부의 연구개발 정책 방 향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이에 대 해 이그내로 교수는 “지원은 하되 특정 연구 방향까지 잡아주는 간섭 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만6340시간 비행 김양욱씨 “우리 실력 외국도 인정” <국내 1호 민항기장>

대한항공 미주 취항 40주년 LA교민 감격하던 그날 생생 1972년 4월 19일(현지시간) 오후 6 시 10분. ‘KOREAN AIR’가 뚜렷 이 새겨진 점보 제트기 한 대가 미 국 LA공항에 바퀴를 내렸다. 우리 나라 첫 민간 항공기가 미주 노선에 성공적으로 취항하는 순간이었다. 환영 나온 교민들은 태극기를 흔들 며 “대한민국 만세”를 외쳤다. 국적 민항기를 본 교민들의 눈에선 눈물 이 흘러내렸다. “‘한국이 어떻게 점보기를 띄우 겠나’며 무시하던 외국 항공사들이 결국 우리 실력을 인정하게 됐죠.” 국내 1호 민항기장인 김양욱(87· 사진) 대한항공 전직 조종사회 고 문은 40년 전의 감격을 이렇게 표현 했다. 당시 미주 취항 4호기를 몰고 LA공항에 도착한 김 고문은 교민 들이 마련해준 뜨거운 환영행사를 잊을 수 없다고 했다. 대한항공이 19일로 미주 노선 여 객기 취항 40주년을 맞았다. 당시 미주 취항 도시는 하와이 호놀룰루 와 LA 두 곳 뿐이었다. 하지만 그간

미국 10개, 캐나다 2개, 브라질 1개 등 13개 도시로 늘어났다. 연간 수 송인원은 72년 4만3314명에서 지난 해 285만1166명으로 65배나 증가했 다. 취항 기종은 171석의 B707에서 407석의 A380으로 ‘진화’했다. 처 음엔 서울에서 출발해 도쿄와 하와 이를 거쳐 LA로 가느라 17시간이 걸렸지만 요즘엔 직항으로 11시간 이면 도착한다. 의사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난 김 고문은 중학생 때 여의도에서 5분 간 타 본 비행기의 재미에 푹 빠져 의사가 되길 원한 아버지의 뜻을 거 스르고 대구 조선비행학교에 들어

갔다. 19살 때 조선총독부로부터 조 종사 면허증을 딴 그는 해방 후 창 군 멤버로 공군에 입대했다가 60년 국내 최초 민항인 대한국민항공사 (대한항공의 전신)에 발을 들였다. 2년 뒤 내국인으로는 첫 기장이 된 김 고문은 정년(55세)을 5세나 넘긴 환갑 때까지 하늘을 날았다. 비행시 간은 2만6340시간. 꼬박 3년을 창 공에서 보낸 셈이다. 미주 취항 초기를 떠올리면 아 찔한 기억도 많다. 하와이에서 엔 진 1개(총 4개)에 고장이 난채 이륙 을 했는데 비행 중 또 하나의 엔진 이 꺼졌다. 모든 걸 하늘에 맡긴다 는 심정으로 혼신을 다해 비행을 한 결과 무사히 LA공항에 내릴 수 있 었다. 델타항공 기장들이 김 고문의 비행기에 오른 적도 있다. 운항이 끝난 뒤 그들이 승무원을 통해 “기 장을 만나고 싶다”고 전해왔다. 그 들은 “어쩜 이렇게 부드럽게 이착 륙을 하느냐”며 김 고문을 추켜세 웠다고 한다. 김 고문은 큰딸이 승 무원 생활을 했고 사위는 미국 연방 항공국 비행안전관으로 근무하는 ‘항공 집안’이다. 이가영 기자

강정현 기자

김진현 박사도 “과학자들의 창의력 을 진작하기 위해서는 연구비와 연 구의 자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방주 과학전문기자 bpark@joongang.co.kr

루이스 이그내로 교수=산화 질소가 혈관 확장과 혈액 흐 름 조절에 관여해 심혈관질 환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 실을 발견했다. 이는 비아그라 개발 의 단초가 됐다. 건국대 초빙 교수다. 페터 그륀베르크 교수=컴퓨터 하드 디스크의 집적도를 획기적으로 높 일 수 있는 거대 자성 물질을 개발 했다. 광주과학기술원 초빙교수다.

윤영오 4월회 회장, 4·19 추모식 윤영오(68국민 대 명예교수·전 한국국제정치학 회장·사진) 사단 법인 4월회 회장 은 19일 낮 12시 서울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 4월회 가 세운 4월민주혁명기념탑 앞에서 제52주년 4·19 추모식을 거행한다.

김유정기념사업 회는 제6회 김유 정문학상 수상자 로 소설가 심상 대(52·사진)씨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상작은 중편소설 ‘단추’, 상금은 3000만원이다. 심사위원회는 “수상작은 꿈속 에서 잃어버린 단추를 찾아 헤매 는 남자와 그 단추를 현실에서 습 득한 남자의 일상이 교차되는 설 정으로 젊은이들의 불안한 현실을 형상화하는 데 성공한 역작”이라 고 평했다. 시상식은 29일 오전 11시 춘천시 신동면 김유정문학촌에서 열린다.

신문윤리위원 5인 위촉

이명철 병원장

김상주 회장

강신형 교수

곽재원 객원논설위원

이명철씨 등 29명 과학기술훈장 공로를 인정 받았다. 곽 객원 논설위 이명철(64) 가천대 길병원 병원장 이 과학기술훈장 창조장을, 곽재원 (58) 중앙일보 객원 논설위원이 과 학기술훈장 웅비장을 받는다. 교육 과학기술부는 20일 김황식 국무총 리가 참석한 가운데 제45회 과학의 날 기념식장에서 과학기술훈장 29 명 등 과학기술진흥 유공자 79명에 대해 시상한다. 이 병원장은 핵의학을 이용한 암 조기 진단과 치료 기술을 개발하는 등 우리나라 핵의학 발전에 기여한 제14692호 40판

원은 중앙일보 과학 대기자를 역임 하는 등 과학 대중화에 기여했다. 창조장은 이 병원장 외에 김상주 (82) 대한민국학술원 회장, 강신형 (63)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등 3명이 받는다. 혁신장은 박병락 한국전기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5 명, 웅비장은 차기철 바이오스페이 스 대표 등 6명, 도약장은 김경자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 분원 장 등 7명, 진보장은 이희일 한국 해양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8명이 받는다. 박방주 과학전문기자

세미나 ▶김성호(전 보건복지부 장관)·정경 배(한국복지경제연구원 원장) 바른 사회공헌포럼 공동 대표는 19일 오 전 7시 30분 서울 반포동 JW메리어 트호텔에서 ‘공익재단의 실상 및 역 할’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창호(남서울대 교수) 한국자원 봉사학회장은 20일 오후 2시 서울 행당동 한양사이버대 강당에서 ‘자 원봉사학의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춘계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국제학술대회=고유환 동국대 북한 학연구소 소장은 중국 지린대 동북 아연구원, 일본 리츠메이칸대 코리 아연구센터와 함께 25일 오후 1시 30 분 서울 필동 동국대 사회과학관에 서 ‘김정은 체제 공식출범’을 주제로 한·중·일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는 약 5000명의 캐나다인이 대부 분 영어 강사란 데서 착안했다. “인권문제에 관심 많은 캐나다인 들이 탈북자를 돕고 싶어해서 마련 했습니다. 주 2회씩 총 12주간 과정 에 현재 13명이 수강 중이죠. 좀 더 시설과 강사를 확충해서 더 많은 탈 북자를 돕고 싶어요.” 내년 수교 50주년을 맞는 한국 과 캐나다는 최근 자유무역협정 (FTA) 협상을 13차까지 진행했다. 캐나다 측은 연내 타결을 희망하 고 있다. “1980년대 캐나다가 북미 자유무역협정(NAFTA)을 맺었을 때도 국내에서 반대론자들이 많았 어요. 하지만 20년이 지난 지금, 경 쟁 덕분에 산업 규모 자체가 훨씬 커졌습니다. 에너지자원이 풍부한 캐나다와 FTA를 통해 한국이 얻 을 수 있는 기회가 많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글=강혜란 기자, 사진=박상문 기자 theother@joongang.co.kr

김유정문학상 소설가 심상대씨

ideal@joongang.co.kr

사랑방

“한국은 이제 다른 생각, 다른 사람, 다른 가치와 함께 사는 법을 배우는 것 같습니다. 캐나다는 이민자들이 설립한 나라예요. 지금도 인구 20% 가 아시아 출신 1세대들입니다. 한국 이 다문화사회로 성숙하는 과정에 서 캐나다가 150년 남짓 겪었던 경험 을 참고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9월 부임한 데이비드 채 터슨(David Chatterson·사진) 주한 캐나다 대사의 말이다. 17일 서울 정동 캐나다대사관에 서 만난 그는 캐나다의 이민자 문화 가 다양한 국가와 친교를 맺게 하 는 강점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도 그런 점에서 “이민자들을 통합하고 받아들이는 것 뿐 아니라 이를 통해 사회를 더 활력 있게 만들어 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탈북자를 한국의 새 이민자 로 지칭하며 관심을 보였다. 4·11 총 선에서 탈북자 출신 조명철(새누리 당)씨와 필리핀 이민자 출신 이자스 민(새누리당)씨가 국회의원으로 입 성한 것도 높이 평가했다. “국회의 원이 되려면 특출한 점이 있어야 하 는데, 이들의 출신이 특출하게 작 용했다는 것은 바람직한 변화의 징 조”라는 것이다. 캐나다대사관은 올 2월 ‘인사이 드 캐나다 탈북자 프로그램’을 시 작했다. 만 18세 이상의 탈북청소 년 및 대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 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에 거주하

한국신문윤리위원회(이사장 김대 성)는 김기웅 한국경제 사장, 심상복 중앙일보 경제연구소장, 윤영미 한 겨레 기획위원, 김광현 한국신문협 회 광고협의회장, 우희정 수필가를 18일 신임 윤리위원으로 위촉했다.

인사 ◆ 농림수산식품부^수산정책실장 박철수 ◆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 ◆온케이웨더^보도본부장 성태원 ◆한국스카우트연맹^부총재 최재 복 이영구^국제커미셔너 심상호^ 이사 권일남 변무원 신진기 이동모 지연숙 남충희 신희문 김종원 주일 홍 서재의 조준휘 최진호 김대현 박 태희^감사 조용희 송기헌

보니엠의 보컬 리즈 미첼이 18일 서울 효자동 중국대사관 건너편에서 열린 탈북자 강 제북송 반대 촛불집회에 참석해 렛잇비(Let it be)를 부르고 있다.

김성룡 기자

“탈북자 강제북송 말라” 보니엠, 촛불집회서 노래 18일 오후 8시 서울 효자동 중국대 사관 건너편. 4인조 팝그룹 보니엠 (Boney M)이 부르는 ‘마이 라이 프 이즈 인 유어 핸즈(My Life is in Your Hands)’가 울려 퍼졌다. 내한공연을 앞두고 최근 한국을 찾은 보니엠 멤버들이 탈북자 강제 북송 저지 촛불집회에 참여해 직 접 노래를 부른 것이다. 주한 중국 대사관 맞은 편인 이 교회 앞에선 65일째 하루 두 차례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다. 가스펠인 ‘마이 라이프 이즈 인 유어 핸즈’는 ‘내 목숨은 당신(하 나님)의 손에 달려 있다’는 뜻이다.

보니엠의 리드보컬 리즈 미첼(60) 은 전날 기자회견에서도 이 노래를 불렀다. 그는 “사실 이 말은 ‘우리 의 손’에 달려 있다는 얘기”라면서 “우리가 뭘 함께하느냐에 따라 탈 북자들의 삶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보니엠은 21일 서울 세종문화회 관에서 열릴 콘서트의 개런티 일부 도 탈북자강제북송저지국민연합에 기부키로 했다. 1970~80년대 전 세 계 디스코 열풍을 주도한 보니엠은 한국영화 ‘써니’에 나온 동명의 주 제곡으로도 유명하다. 송지혜 기자 enjoy@joongang.co.kr

부고 ▶권양희씨(서울가정법원 판사)모 친상, 김문성씨(서울중앙지법 판사) 장모상=17일 오후 7시 순천향대병 원, 발인 19일 오전 6시, 798-1421 ▶임영록(KB금융지주 사장)·영기씨 (변호사)모친상, 이충기씨(전 신한 은행 혜화로지점장)장모상=18일 오 전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8 시, 3410-6919

▶장청덕(전 연합전자 대표)·윤중씨 (전 대진코스텍 이사)모친상, 김수재 (전 쌍용건설 부장)·이순기씨(The-K 손해보험 법인사업본부장)장모상 =18일 오전 10시 건국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2030-7905 ▶홍주민씨(한국방문의해위원회 사 무총장)모친상=17일 오후 9시 서울대 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2072-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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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가구/건축/인스펙션 320

식당/식품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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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mum 3 years experience in Japanese cuisine. $17/hr. Prepare & serve sushi & sashimi, rolls. order food & supplies, plan menu. Korean language asset. KiIsu Japanese Restaurant. 1275 Pacific Blvd. Vancouver. Email: kiisujapanes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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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chen Helper position @ DDOO GAU 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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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 Secondary School is required Read English, Korean is Asset, Related exp. is asset $11~$13/hr based on 40 hrs/wk Resume to E: cafemomoko@hotmail.com or mail to #3, 8 Weston Drive SW, Calgary, AB T3H5P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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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ver Road Cafe is hiring full-time c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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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AE ENTERPRISE LTD. dba Lillooet Foods in Lillooet, BC seeks a F/T Retail Trade Supervisor. Compl. of Secondary School 1~2 yrs of related exp. Basic English $15.00-17/hr,37.5hrs/wk Resume to E:daretex99@hotmail.com or F:250-256-0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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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ing Location: Richmond Qualification: 3~5 years cooking exp. with knowledge of Korean food and completion of high school req. Duties: prepare and cook complete dishes, ensure quality of food, clean kitchen and food service area etc. Salary: $18.00/hour (40 hours a week) Apply: email - rrdcaf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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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ite 200C 504 Cottonwood Ave.Coquitlam BC #C-927 Brunette Ave. Coquitlam, BC. V3K 1C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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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hi Cook Wa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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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0 국수의 神

2012년 4월 19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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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립니다 “국수의 신”은 화요일 종이신 문 수,목요일 e중앙일보(인터넷 www.joongang.ca) 금,토요일은 다시 종이신문으로 이어집니다. ※인터넷 e중앙일보에서는 전회 를 다시보실 수 있습니다.

“국수의 신”141회는 중앙일보 2598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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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4월 19일 목요일

전면광고 B11


B12 전면광고

2012년 4월 19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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