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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 소 영
제259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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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블록버스터 <마이웨이>개봉
NDP 보궐선거 완승
2012년 4월 21일 토요일
3월 캐나다 물가
MLA
상승률 큰 폭 하락
NDP(BC 신민당) 대표 ‘아드리안 딕스' “내년 총선에선 더 큰 승리 얻어낼 것” 장동건, 오다기리 조, 판빙빙 주연
1.9%로 전달보다 0.7% 감소
20일(금)부터 코퀴틀람 실버시티
식품값 하락이 주 원인
≫상영관 관련 기사 B1면
장동건, 오다기리 조, 판빙빙 등 한ㆍ중ㆍ일 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주연한 영화 '마이웨 이(My Way)'가 20일(금)부터 코퀴틀람 실 버시티 극장에서 상영된다. 강제규 감독의 초대형 프로젝트 영화인 ‘ 마이웨이’는 적으로 만난 조선과 일본의 두 청년이 2차 세계대전의 거대한 소용돌이속 에서 서로의 희망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 렸다. 1938년 경성. 제2의 손기정을 꿈꾸는 조 선청년 준식(장동건)과 일본 최고의 마라 톤 대표선수 타츠오(오다기리 조)는 어린 시절부터 서로에게 강한 경쟁의식을 갖고 자란다. 이후 두 청년은 각각 조선과 일본을 대표 하는 세기의 라이벌로 성장한다. 그러던 어 느 날, 준식은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일본군에 강제 징집되고 그로부터 1년 후, 일본군 대위가 된 타츠오와 운명적인 재회 를 하게 된다. 특히 조선인 ‘준식’(장동건)과 일본인 ‘타 츠오’(오다기리 조)가 독일 나치군의 깃발을 든 서양인 병사들과 함께 행군을 하고 있 는 모습은 끝나지 않는 전쟁 속에서 일본 군, 소련군을 거쳐 독일군이 되어 노르망디 까지 이른 두 사람의 운명을 고스란히 담 아내며 기존의 전쟁영화와는 차별화되는 느 낌을 선사한다. 대작 '마이웨이'는 영화가 담아낼 거대한 스케일은 물론, 뜨거운 인간애를 느낄 수 있 는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품게 한다. 또한, ‘태극기 휘날리며’ 이후 강제규 감독이 7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라 기대와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조현주 기자 sophy228@naver.com
지나가는 지 모르겠다. 지난 15년 동안 매 년 5월에 공연을 선보였고 공연이 끝나면 또 다 음 해 공연을 위해 구상을 시작한다. 그렇게 15년을 지냈다"며 16회의 공연에 대해 소감 을 털어놓았다. ≫관련기사 A3
3월 캐나다의 연간물가상승률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캐나다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3 월 연간물가상승률은 1.9%로 전달 2.6%에 비해 0.7% 줄어들었다. 총 8개의 분야 중 전체흐름의 결정적인 역 할을 하는 식품과 에너지 부문을 포함한 6 개의 분야가 물가상승률 하락을 보였다. 3월 식품 물가상승률은 2.2%로 전달 4.1%에 비 해 절반 가량 낮아졌다. 에너지 물가 상승률 역시 5.1%로 지난 2월 7.2% 보다 낮아졌다. 변동이 잦은 식품과 에 너지를 제외한 근원소비자물가는 1.9%로 전 달 2.3%에서 0.4% 낮아졌다. 지역별로는 BC주의 3월 물가상승률은 1.6% 며 이는 전체 평균보다 0.3% 낮은 수치다. 한편, 3월 경제선행종합지수는 2월보다 0.4%가량 올랐다고 통계청은 밝혔다. 캐나 다 경제선행종합지수는 9개월 연속 증가하 고 있다. 물가상승률이 지난 18개월 동안 2.0% 밑으로 내려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 며 이는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결정하 는데 있어 적정 목표로 삼는 수치인 2.0%에 근접한 수치다. 캐나다중앙은행의 마크 카니 총재는 지 난 18일 "인플레이션은 1분기 감소할 것"이 라면서 "2014년까지 2% 이하를 유지할 것" 이라고 말했다.
조현주 기자
이창훈 기자
19일, 치루어진 두곳의 BC 보궐선거에서 NDP(신민당)가 모두 승리했다. 이번 선거는 포트무디-코퀴틀람 선거구와 칠리왁-오프 선거구에서 치루어 졌 으며 . 포트무디-코퀴틀람 선거구는 조 트래솔리니(Trasolini, BC신민당·좌측사진 중앙)후보가 당선되었으며. 칠리왁-오프 선거구에서는 오마호니 구엔 (O’Mahony Gwen BC신민당·우측사진 중앙)이 당선되었다. 두 선거구 모두 자유당의원이 그만두어 공석이 된 곳으로 선거 결과만 보면 NDP의 약진 으로 볼 수 있다.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각 당의 의석수는 자유당 46석, NDP 36석, 보수당 1석, 무소속 2석으로 현재 BC주 수상인 크리스티 클락이 이끄는 BC자유당이 7석 차이로 과반을 넘기고 있다. 하지만 아드리안 딕스(DIX) BC NDP대표는 내년 총선에서는 더 큰 승리를 얻어낼 것이라며 이 번 승리는 내년 총선의 첫 승리일 뿐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A7면
16회 정기공연을 앞둔 5월 5일 7시 레드로빈슨극장 <밴쿠버한국무용단>의 정혜승 단장(좌측·사 진)이 5월5일 제16회 정기공연을 앞두고 인터 뷰를 가졌다. ‘창작’이라는 작업은 자신이 좋 아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이라며 “매년 공연을 준비하느라 일 년이란 시간이 어떻게
밴쿠버 한국무용단
‘정혜승 단장’
chad@joongang.ca
127명 태운 파키스탄 여객기 추락
성은 없다. 비행기가 완전히 부서졌다. 생존자 가 있다면 기적일 뿐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슬라마바드 공항 인근 추락‥“탑승자 전원 사망” 승객과 승무원 127명을 태운 파키스탄 여객 기가 20일(이하 현지시간) 악천후 속에 이슬 라마바드 공항 인근 주거지역에 추락해 탑승 자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라치를 출발해 이슬라마바드의 베나지르 부토 공항에 착륙 예정이던 ‘보자 에어’ 소속 의 보잉737 여객기는 공항 관제소에 착륙허 가를 요청한 후인 이날 오후 6시40분께 통 신이 두절됐다. 초드리 아흐메드 무카르 파키스탄 국방장 관은 이 비행기가 폭풍우 속에 착륙을 강행
하다가 공항에서 수㎞ 떨어진 농장 주거 지 역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현지 항공 당국은 사고 여객기에 승객 118 명과 승무원 9명이 탑승했다고 밝혔다. 하지 만 항공 당국과 경찰, 정부의 집계가 조금씩 달라 피해 인원은 최대 130명에 이를 수 있 는 것으로 파악됐다. 추락 과정에서 지상에 서 피해가 발생했는지도 파악되지 않고 있다. ‘보자 에어’는 사고 이후 “탑승자 127명 전 원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고 현장을 목격 한 현지 경찰 관계자는 “생존자가 있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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