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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 소 영
제26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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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LA 공립학교, 돈없어 수업일 단축 미국 제2의 도시 로스앤젤레스의 공교육이 재정난에 멍들어 가고 있다. 30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교 육청은 관할 초, 중, 고교 여름 방학을 23일 에서 6월 20일에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로스앤젤레스 지역 초, 중, 고교 수업일 수가 계획보다 4일 줄어들게 됐다. 방학 개시일을 앞당겨 수업일수를 줄인 것 은 순전히 부족한 교육 예산 때문이다. 로스앤젤레스교육청은 올해 재정에서 3억9 천만 달러의 적자를 예상하고 있다. 교육청은 수업일수 감축으로 교사 인건비라도 줄여보 겠다는 계산이다. 교원 해고는 교사 노조의 강력한 반발에 엄두도 내지 못하자 최대 5일 까지 교사에게 무보수 휴직을 명령할 수 있 다는 규정을 활용, 6천만 달러의 예산을 절 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교육청은 무료 스쿨버스를 페지하려다 시의 회의 긴급 자금 지원을 받아 철회하는가 하 면 35만명의 학생이 다니는 성인 대상 어덜트 스쿨 문을 닫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또 학력 미달 학생도 낙제 대신 대충 졸업 시키겠다는 계획을 내놓는 등 공립학교 교 육의 질적 저하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연합뉴스
중·일 양국 간에 분쟁의 불씨가 되고 있는 암초 오키노토리시마(가운데 원 안). 일본은 파도에 의 한 침식을 막기 위해 암초 주변을 콘크리트로 보 강한 뒤 원형으로 1차 방파제(검은색)와 2차 방파 제(붉은색)를 설치해 두고 있다. [지지통신] 사진
일본과 중국이 다시 대륙붕 문제로 맞붙었 다. 일본 외무성은 27일 “배타적 경제수역 (EEZ·연안에서 200해리) 바깥이라도 해저자 원의 개발권을 주장할 수 있는 일본의 대륙 붕 확장 요구가 유엔으로부터 인정을 받았 다”고 발표했다. 특히 외무성은 “중국과 갈등 을 빚어오던 오키노토리시마(沖ノ鳥島)가 섬 으로서의 지위를 인정받았다”고 주장했고, 일본 언론들은 28일 이를 대대적으로 보도 했다. 그러자 중국 정부는 29일 “일본 정부 의 발표와 보도는 전혀 근거가 없다”고 반 박하고 나섰다. 일본은 2008년 7개 해역의 약 74만㎢를 대 륙붕으로 인정해 달라고 유엔 대륙붕한계위 원회에 신청했고 4년 가까이 지난 27일 “유엔 이 7개 해역 중 4개 해역 31만㎢를 대륙붕으
화이트캡스
이영표, MLS 시즌 ‘첫골'
이영표(좌측사진·34)가 미국팀인 ‘콜럼버스 크루’와의 시즌 8라운드 경기에서 MLS시즌 첫 골을 신고했 다. 소속팀인 화이트캡스 구단은 무승부만 되더라도 다행인 힘든 원정경기에서 귀중한 결승골을 터트린 이영표에게 ‘환상적이다’,‘마술과도 같다’는 찬사를 보내고 있다. 미국 스포츠 웹진 ‘블리처 리포트’는 29일 “MLS 화제의 선수 10인”(10 Hottest Players in the MLS Right Now)이라는 제목으로 선수 10명을 집중조명하면서. 티에리 앙리(뉴욕 레드불스)와 케니 쿠퍼(뉴 ≫관련기사 B6 욕 레드불스) 등 스타들과 함께 이영표에 대해 자세히 다루었다.
젊음은 언제나 목마르다
한인 미디어 그룹 KmovemENT의 첫 콘서트 ‘The First MovemENT’가 지난 4월 29일(일)오후 7시30분 이스 트 브로드웨이에 위치한 리오 극장(Rio Theatre)에서 열렸다. 다양한 음악, 영상, 토크가 펼쳐진 이날 공연에서 많은 한인과 젊은이들은 낯선 문 화속에서 배우고 생활하는 고뇌와 애환을 뜨거운 젊음으로 태워버리려는 듯 열광하고 환호했다. [밴쿠버중앙일보=조현주기자] ≫관련기사 A3
일본, 10㎡ 암초 놓고 “유엔이 섬 인정” 거짓말
로 인정했고 이는 일본 국토 면적의 약 82% 에 해당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대륙붕한
계위는 200해리 밖의 대륙붕 경계에 대한 지 질학적 자료를 심사할 목적으로 1997년 설립 됐으며 해양지질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돼 있 다. 쟁점이 된 것은 남태평양의 오키노토리시
마 북방 해역 17만㎢가 대 륙붕 인정 지역에 포함됐다 는 일본 정부의 발표다. 중· 일 양국은 오키노토리시마 를 기점으로 그 주변 해역 을 대륙붕이나 EEZ로 설정 할 수 있느냐의 문제를 놓 고 첨예하게 대립해왔다. 일 본은 오키노토리시마가 ‘섬’ 이라고 주장해왔고 한국과 중국은 “섬이 아닌 암석에 불과하다”고 맞서왔다. 일본 정부는 “오키노토리 시마의 북방해역이 대륙붕 으로 인정받은 건 오키노토리시마가 섬이란 인증을 받은 것과 마찬가지”라며 밀어붙이고 있고 인터넷상엔 “일본의 대승리” “일본 외 교가 오랜만에 성과를 냈다”는 네티즌의 댓
2012년 5월 1일 화요일
“이란-서방 전쟁 가능성 낮아져”< NYT> 이란 핵개발로 서방 국가들과의 군사적 충 돌이 임박했다는 지적이 많았지만 최근에 는 가까운 시일 내에 전쟁이 일어날 가능 성은 현저하게 줄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 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미국 관리들과 외부 전문가들의 분석을 인용, 충돌보다는 협상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30일 보도했다. 이는 이란 정부가 유연한 전략으로 대응하 고 있으며 직접적인 협상이 다시 시작되면서 사태가 악화될 위험이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대(對) 이란 공격을 강력히 주장해온 이 스라엘 내에서도 온건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며 의견이 갈리고 있다. 미 백악관도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 두고 또 다른 전쟁이 발생하는 것은 막아야 한다고 결론 내린 것으로 보인다. 미 정부의 한 관리는 "전쟁 가능성은 낮아 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완전히 배제한다는 의미는 아니며 단지 외교적 노력이 우선시되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2주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서방국가 및 이란과의 1차 핵 협상이 미국 정부의 이 란에 대한 인식이 바뀐 계기가 됐을 것으로 연합뉴스 보인다.
글들이 쇄도하고 있다. 하지만 류웨이민(劉爲民) 중국 외교부 대 변인은 “유엔 대륙붕한계위는 일본 대륙붕 의 바깥쪽 경계와 관련한 사안에 대해 처리 결과를 발표하지 않았다”며 “일본이 어떤 근 거로 그런 주장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주장 했다. 한국 정부 당국자도 “일본 정부가 언 론 플레이를 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오키노토리시마=도쿄에서 1740㎞에 위치 한 산호초(암초). 대부분 물에 잠겨 있으며 만 조 때 수면 위로 70㎝ 정도 드러나는 바위 2 개의 면적이 약 10㎡다. 일본은 최남단 섬이라 는 전제 아래 일본 국토 면적(약 38만㎢)을 웃 도는 43만㎢의 EEZ를 주장한다. 오키노토리 시마가 섬으로 인정되지 않으면 바로 이 EEZ 의 근거가 사라지게 된다. 일본 정부는 1989 년 파도 에 의한 침식을 막기 위해 600억 엔 (약 8400억원)을 들여 암초 주변에 콘크리트 공사를 실시했다. 서승욱 기자 sswook@joongang.co.kr
A2 날씨/분수대/시평
2012년 5월 1일 화요일
[시 평]
소금을 지니고 화목하라 영국의 식민지였던 인도의 독립은 뜻밖에도 소 금에서 나왔다. 간디가 이끈 소금행진이 인도 독립투쟁의 기폭제가 된 역사적 사실을 지적하 는 뜻만이 아니다. 그보다는 소금 같은 간디의 인격, 그 고결한 성품을 가리켜 하는 말이다. 인도의 모든 염전을 강탈해 소금의 생산·판매 권을 독점한 영국은 인도의 바닷물과 인도의 노 동력으로 생산된 소금을 인도인들에게 비싼 값 으로 되팔아 막대한 이익을 착취했을 뿐 아니 라, 무거운 소금세를 부과해 식민지 인도를 철 저히 수탈했다. 맨주먹의 평화적 시위로 일제(日帝)에 항거한 우리 민족의 3·1독립항쟁에 큰 감명을 받은 것 으로 전해지는 모한다스 카람찬드 간디 변호사 는 마침내 소금세 폐지 투쟁에 나선다. 1930년 3 월 12일 간디는 70여 명의 동지와 함께 역사적 인 소금행진의 첫발을 내딛는다. 아메다바드를 떠나 장장 360㎞를 맨발로 걷는 동안 영국 경 찰의 곤봉세례를 무수히 받고 기마대의 말발굽 에 짓밟혔지만, 수천 명으로 불어난 행렬은 피 를 흘리고 쓰러지면서도 멈출 줄 몰랐다. 소금 은 단순한 조미료가 아니었다. 그것은 제국주의 의 불의에 맞서는 강력한 무기였다. 행진 24일째인 4월 6일 새벽, 단디 해변에 도 착한 간디가 염전 바닥에서 한 움큼의 볕소금 을 건져 올리자 그 뒤를 이어 수천의 손길들이 다투듯 소금을 집어 들었다. 비록 한줌씩에 불 과한 소금가루였으나, 그 작은 가루에 담긴 힘 은 총칼보다 더 강했다. 그 후 인도의 모든 해변 은 인도인들 자신의 소금 생산장으로 돌아온다.
영국 배우 벤 킹슬리가 주연한 영화 ‘간디’는 소금행진의 처절한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앞줄이 영국 경찰의 철제 곤봉에 맞아 쓰러지 면 뒷줄이 그 자리를 메우면서 파도처럼 끝도 없이 이어가던 무저항의 행렬…, 그 핏빛 소금 밭에서 정작 두려움을 느낀 쪽은 비(非)문명의 간디 일행이 아니라 문명의 강국, 광기 서린 대 영제국의 진압경찰이었다. 간디의 비폭력 무저항 투쟁을 사티아그라하 (satyagraha)라고 부른다. ‘진실에 대한 확신’이 라는 뜻이다. 사티아그라하는 증오의 불길로 타 오르는 무력투쟁이 아니라 마음을 녹여 감화( 感化)시키는 영혼의 절규였지만, 결코 무기력한 싸움이 아니었다. 역사상 그처럼 강력한 투혼( 鬪魂)도 드물었다. 사티아그라하는 진실에 대한 확신으로부터, 힌두이즘의 영성(靈性)에 뿌리박 은 내면의 열정, 그 아힘사(ahimsa)로부터 솟 아오른 것이기에…. 아힘사는 어떤 생명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는 보편적 사랑, 곧 관용과 상생 (相生)의 도덕률을 의미한다. 간디는 자신의 신 념을 이렇게 고백했다. “아힘사는 내 신앙의 제 1조이며 내 강령의 마지막 조항이다.” 모든 종교를 향해 마음을 활짝 열었던 간디가 종교분쟁의 희생제물이 된 것은 기막힌 아이러 니다. 오랫동안 서로 물고 뜯던 힌두교도와 이 슬람교도의 갈등은 끝내 인도와 파키스탄의 분 리 독립으로 이어졌고, 두 종교의 화해를 위해 애쓰던 간디는 힌두교 광신자의 총탄에 쓰러지 고 말았다. 눈먼 도그마들의 싸움 한복판에서 평화의 제단에 목숨을 바친 간디는 희생과 정
이우근 법무법인 충정 대표
화(淨化)의 짜디짠 소금이었다. 인도의 화폐에는 간디의 초상이 인쇄되어 있 고, 인도의 모든 도시에는 그의 동상이 서 있 다. 그러나 그 초상, 그 동상들보다 더 선명하게 간디의 모습이 아로새겨진 곳은 바로 인도인들 의 마음이다. 영국인들로부터 ‘소금 도둑’이라는 별명을 얻은 간디에게 시인 타고르는 ‘위대한 영혼’이라는 뜻의 ‘마하트마’ 칭호를 헌정했다. 오늘의 우리는 남북으로 나뉜 반쪽 땅덩어리 에서조차 이념·세대·지역·계층에 따라 이리 찢 기고 저리 갈라진 분열의 시대, 극단의 세태를 살고 있다. 4·11 총선으로 팽팽하게 짜인 새 정 치판은 대선을 앞두고 어느 때보다도 격렬한 정 권쟁탈전을 벼르는 중이다. 승냥이 떼의 먹이다 툼처럼 사나운 패거리 싸움이 또다시 되풀이된 다면, 지구상의 유일한 분단국가인 이 나라가 또 어떤 반목(反目)의 수렁에 빠져들어 돌이킬 수 없는 퇴보의 길을 걷게 될지 알 수 없다. 소 금처럼 녹아 스스로를 해체함으로써 위기의 공 동체를 살려낸 간디의 아힘사, 그 관용과 화해 의 윤리가 이 땅의 각박한 현실에 소금처럼 녹 아들기를 갈망하는 이유다. 82년 전의 소금행진, 그 숭고한 희생과 헌신 의 발걸음은 인류의 마음속에서, 오고 오는 역 사 속에서 지금도 힘겨운 평화의 여정(旅程)을 이어가고 있다. 소금행진이 단디 바닷가에 발을 멈춘 4월의 아침, 따사한 햇살과 함께 성서의 한 구절이 계시처럼 찾아든다. “소금을 지니고 서로 화목하여라.”(마가 9) 시평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분수대> 엄마가 나를 때렸다 다 잊은 줄 알았다 그런데··· 나는 맞으며 컸다. 아주 잦지는 않았다. 한두 달 혹은 두세 달에 한 번. 어머니는 손에 잡히는 무 엇이든 썼다. 막판엔 결국 손발이었다. ‘밟는다’ 는 표현이 있지 않나. 방구석에 몰려 한참 밟히 고 나면 이윽고 끝이 났다. 나는 몸을 일으켜 수 돗가로 갔다. 눈물을 씻고 상처 난 몸에 찬물을 부었다. 엄마는 바셀린을 발라줬다. 함께 밥을 먹 었다. 이상하게 평화로웠다. 나는 이제야말로 딸 노릇을 한 것 같았다. 벌써 알고 있었다. 그건 일종의 푸닥거리라는 걸. 어머니는 쌓인 게 많았다. 때때로 쏟아내지 못하면 견디기 힘들 것이었다. 나는 그녀의 자랑 이자 희망이었고, 그런 내가 실망을 안길 때 어 머니는 뇌관에 불이라도 붙은 듯 폭발했다. 엄 마는 사랑해서라고 했다. 내가 너무 귀한 딸이 기 때문이라고 했다. 어떻든 나는 이해했다. 나 도 사랑하니까. 하지만 불안까지 떨쳐내진 못했 다. 맞는 이유를 도무지 모를 때가 있었다. 아파
서보다 알 수 없어 더 무서웠다. 어느 순간 어머니가 내게 더 많이 기대게 되면 서 매는 사라졌다. 나도 다 잊은 줄 알았다. 내 또래 중 부모 손 안 탄 이가 몇이나 될까. 그래 도 애 낳은 뒤엔 절대 매 안 드는 엄마가 되리라 다짐했다. 그 결심이 무너진 건 아이가 초등학생 때였다. 몇 번 ‘가볍게’ 손을 대다 급기야 터졌다. 책을 집어던지고 손바닥으로 후려쳤다. 발길질까 지 해댔다. 너무 놀라 울지도 못하는 애를 남겨 놓고 방문을 쾅 닫았다. 죽고 싶었다. 이후에도 한두 번 그런 일이 있었다. 정말 안 되겠다 싶어 멈춘 뒤에도 독설마저 제어하진 못 했다. 아이에게 가장 아픈 말이 뭔지 골몰하며 내뱉는 내가 악마 같았다. 그런 행동이 사랑도, 교육도, 정말 뭣도 아니란 걸 뼈저린 후회로 깨 달은 지 몇 년 안 됐다. 아이는 말했다. “엄마가 언제 얼마만큼 화낼지 몰라 힘들었다”고. 변명거리가 왜 없을까. 거짓말해서, 숙제 안 해
서, 지갑에 손을 대서. 한데 “다 자식 잘되라고 했다”는 그 폭언과 폭행이 정말 아이를 위한 것 이었나. 나도 돌아가신 내 어머니도 실은 제 생 각부터 했던 거다. ‘내가’ 화나고 ‘내가’ 창피하고 ‘내가’ 힘들어서. 뭣보다 만만하니까. 폭력에 시원(始原)이 있다면 그 첫 가해자는 부모일 거다. 아이는 도망칠 곳이 없다. 이해할 수 없는 부모를 이해하기 위해 자신을 더 나쁘 고 가치 없는 존재로 던져 버린다. 감정을 조절하 기 힘들어진다. 힘 있는 자를 거스르면 맞는 게 당연하다고 믿게 된다. 폭력 청소년이 되고 폭력 부모가 된다. ‘버릇 고치려’ 자식을 때려 죽이는 괴물이 된다. 내가 일반 살인범보다 자식을 해친 부모에게 더 큰 벌을 내려야 한다고 믿는 이유 다. 마침 다음 달부터 부부싸움 신고 때 경찰이 집에 들어가 조사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를 자 녀 폭행 때도 적극적으로 적용해야 한다. 괴물의 이나리 논설위원 탄생을 막기 위해서.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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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1일 화요일
젊은이들의 열정과 끼가 어우러진 콘서트!
“교민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해요”
KmovemENT의 첫 콘서트 ‘The First MovemENT’···발라드, 힙합 등 다양한 장르 음악과 토크 선보여
이번 콘서트에서는 한인 젊은이들의 개성있는 끼와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한인 미디어 그룹 KmovemENT의 첫 콘서 트 ‘The First MovemENT’가 지난 4월 29일 (일)오후 7시30분 이스트 브로드웨이에 위치 한 리오 극장(Rio Theatre)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은 관객과 함께 하는 라디오 공 개 방송 형식으로 꾸며졌다. 특히, KmovemENT의 영상팀과 사운드 팀인 DoubleShot Production이 직접 작곡 및 작사한 발라드, 힙합 등의 음악을 선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 을 얻어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함께 근황토크, 키 다리 아저씨의 사연, 90년대에 가장 인기 있 었던 가요 베스트 5 등 관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코너들을 마련하기도 했다. 또한, 공 연 중간중간에 선보인 영상은 KmovemENT 만의 독특한 개성과 젊음을 엿볼 수 있었다. 이날 공연의 기획을 맡은 김원만씨는 “이 번 공연은 KmovemENT에서 준비한 첫 번 째 공연이다. 그런 만큼 우리 멤버들이 지닌 가능성과 재능을 무대에서 보여주기 위해 지
고려대학교 입학설명회 개최
고려대학교 입학설명회가 지난 4월 28일(토) 오후 2시 코퀴틀람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2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자리한 가운 데 진행된 설명회에서는 고려대학교 이정 석 입학처장이 재외국민특별전형과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모집 안내 내용을 전달했다. 고려대학교 입학처 이정훈 주임은 “지난해
난 6개월간 준비하고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젊은 한인들의 재능을 보여드릴 수 있는 무 대를 자주 마련하겠다. 또한 KmovemENT 는 재능 있는 젊은 한인 인재를 발굴하고 육 성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아들의 친구를 응원하러 왔다는 50대 부 부는 “젊은이들의 공연이지만 남녀노소 누구 나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그리 고 우리 한인 2세들이 이렇게 끼가 많은 줄 몰랐다”며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 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깨닫고 더 열심히 재능을 갈고 닦았으면 한다”고 공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KmovemENT는 지난 2007년 8월 UBC에 기반을 둔 한인 학생 방송국, UBC KISS Media&Entertainment 멤버들을 주 축으로 출발한 한인 미디어 그룹이다. 방송을 사랑하는 한인들의 모임이기도 한 KmovemENT는 한인사회의 더 활발한 움직 임을 지향하고 젊은 인재들과 함께 하는 북 미지역의 신개념 미디어 그룹으로, 매주 일요 일부터 목요일까지 밤 9시 인터넷 라디오 방 송인 ‘고물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다.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재외국민특별전형, 외국인전형 입학에 대한 내용 전달
고려대학교 입학설명회에는 2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밴쿠버에서 6개의 한국 대학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밴쿠버 교민들의 반응은 매우 뜨 거웠으나 다른 대학과 함께 설명회를 진행 하다 보니 학교의 특징이나 정보 전달이 제 대로 되지 않아 아쉬웠다. 그래서 이번에 고 려대학교에 관심 있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보다 세분화 된 내용을 전달하고 질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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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입학 설명회를 마련 했다”고 전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국적이 대한민국으로 되어 있는 재외국민 특별전형(부모와 함께 외국에 체류)과 부모와 학생 모두가 외국인 으로 되어 있는 외국인전형에 대한 입학 조 건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재외국민 특별전형에 관심이 있어 아들과 함께 참석 했다. 지난해에 열렸던 6개 대학 입학설명회 에도 참석했었는데 그때는 여러 대학이 함 께 해서 풍부한 정보를 얻지 못했다. 오늘 은 입학 기준이나 조건 등 자세한 입학 정 보를 얻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을 얻었다”고 설명회 참석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입학설명회는 일본, 중 국, 미국, 호주 등에서 진행됐으며 2일(수)에 는 멕시코시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밴쿠버암환우회, 후원자 모집
밴쿠버암환우회 장상호 봉사자 리더(왼쪽)와 이진훈 간사
밴쿠버암환우회 이진훈 간사는 그 누구보 다 암환우회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그의 아내 역시 암 환자이기 때문이다. 어느 날 갑자기 아내가 ‘암’선고를 받았고, 이후 오 로지 치료를 위해 온 가족이 매달려야 했 기에 생활은 모두 정지되어 버렸다. 환자는 물론 가족들 또한 정신적, 육체적인 고통 을 안게 되었다. 지난 1월, 이진훈 간사는 주변인들과 함께 ‘밴쿠버암환우회’를 결성했다. 공통의 슬픔 을 가진 이들이 함께 모여 마음을 나누고, 정보를 교환하기 위해서다. ‘암’이라는 병을 알리는 것 조차 두려워하고, 자신이 무슨 죄를 지은 것 마냥 혼자 그 고통을 감수해 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서로 기댈 수 있는 어깨를 마련해주고 싶었다. 그렇게 ‘밴쿠버암환우회’는 탄생했고, 지 난 4월 26일 네 번째 정기 모임을 가졌다. 이제는 스스럼 없이 서로의 고통을 그리 고 서로의 생활을 이야기하며 너와 내가 아 닌, 우리가 되었다. 4회째 정기 모임을 이끌어 온 이진훈 간 사는 “정기모임에 참석하는 회원은 30여 명 정도 된다. 첫 모임에 10여 명 남짓이었던 것에 비하면 규모가 많이 커졌다. 그런데
이렇게 규모가 커지니 그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재정이 필요하게 되었다”라며 조심스 럽게 이야기를 꺼내며 “모임 장소는 오유 순 한인회장님의 도움으로 마련됐지만 모 임을 위해 들어가는 비용이 문제다. 지금까 지는 아는 분들께 도움을 청해 비용을 마 련했지만 규모가 커질수록 그만큼 비용도 많이 필요하다”라고 한숨 지었다. 모임을 위해 티(tea)를 준비하고, 환자들 에게 필요한 자료를 나눠주려면 그만큼 비 용이 필요하다. 얼핏 들으면 적은 돈 같지 만 회원들의 숫자만큼 곱하기를 하면 만만 치 않은 액수다. 이 간사는 “어떻게든 암 환우회 밴쿠버 지부가 잘 뿌리내려서 환우들이 생겼을 경 우 마음 편안하게 정보를 얻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바람이 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모임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만큼 교민 여러분들의 관심이 무엇보다 필요하 다.”고 말했다. 직접적인 기부 후원도 중요하지만 음식 자원 봉사도 많은 도움이 된다. 암환자들 의 고통 중 큰 것이 음식 섭취를 못하는 것 이다. 어떤 경우엔 음식 냄새를 맡는 것도 매우 힘든 일이다. 그렇기에 암 환자가 여 성인 경우 집안 살림은 커녕 가족들을 위 한 음식 만들기도 어려워진다. 이 간사는 “음식 관련 자원 봉사를 해주 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영양가 높은 음 식을 섭취하는 것도 암 회복에 큰 영향을 끼친다.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고 이야기 를 나눌 수 있는 여유를 선물해주는 것도 힘이 된다”라고 이야기하며 “올해 말 체리 티넘버가 나올 예정이다. 당연히 기부금 은 모두 영수증 처리가 가능하다. 암환우 회 밴쿠버지부가 뿌리를 잘 내릴 수 있도 록 교민 여러분이 많은 도움을 주시길 바 란다”고 당부했다. 밴쿠버암환우회 778-889-6717 조현주 기자
<국제지구사랑 아트 공모전> 신청 연장 환경 사랑을 실천하는 시민단체 뉴욕 환경실천연합회(회장 이경율, 이하 환실련)는 ‘ 제11회 국제지구사랑 아트 공모전’에 대한 마감 시한을 5월 8일(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환실련 관계자는 “상당수 작품들이 접수된 가운데 마감시한 연장에 대한 문 의가 빗발쳐 보다 많은 참가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모전 기한을 연장 한다”고 전했다. 참가는 환실련 홈페이지(www.environmentaa.org)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뉴 욕 환실련 본부(Environment Action Association, 16 W. 32nd St. # 607, New York, NY 10001)로 오는 5월 8일까지 우편으로 발송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212조현주 기자 695-8840 이나 art@environmentaa.org으로 하면 된다.
A4 지역
2012년 5월 1일 화요일
오토바이 헬멧, 규제 바뀐다
행글라이딩 도중 20대 여성 추락사
오는 6월1일부터 견고하고 단단한 표면 가진 헬멧만 착용 가능
오는 6월1일부터 가장 왼쪽헬멧은 착용할 수 없으며 가운데와 오른쪽에 있는 헬멧 처럼 운전자의 안전을 지켜줄 수 있는 헬멧만이 허용된다 [출처:CBC]
BC주 정부가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해 헬멧에 대한 규제를 강 화했다. 앞으로는 멋을 위한 헬멧보다는 실 질적으로 운전자의 안전을 지켜줄 수 있고 국제표준 안전기준에 적합 한 헬멧만이 허용된다. 많은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착용하 는 헬멧 중 멋을 위한 헬멧들은 스컬 캡과 비니헬멧이라는 이름으로 불린 다. 하지만 안전상의 문제가 있어 앞 으로 운전자가 이들을 착용하다 적
발될 시 138 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전망이다. 법무부 장관 쉴리 본드(Bond)는 “ 앞으로 견고하고 단단한 표면을 가진 헬멧만이 허용된다. 많은 운전자들이 이 같은 규제에 불만이 있겠지만, 앞 으로 따라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헬멧에 대한 규제는 BC주 정부가 사고로 인한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상해와 사망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 력을 위한 것들 중 하나 이다. 앞으로 페달이나 발판이 닿지 않는
동승자들은 오토바이를 타지 못하게 될 예정이다. 새로 도입된 규제는 오는 6월1일부 터 적용된다. 본드 장관은 “BC주는 이미 필수적 으로 헬멧을 착용할 것과 좌석에 대 한 규제를 가지고 있다. 새로 도입되 는 규제가 사고에 더 큰 피해를 받을 수 있는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안전 을 지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오토바이 사고로 아들을 잃은 드 니스 랏지(Lodge)씨는 이 같은 새로 운 규제에 환영했다. 그녀는 “2005년 3월3일 아들의 죽 음 이후부터 난 정부에게 새로운 규 제 도입, 오토바이 탑승에 대한 개 념, 태도, 행동 등을 바꿀 것을 촉구 해왔다. 젊은이들이 불필요하게 오 토바이 사고로 희생 되어서는 안 된 다”고 전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BC주에서는 매 년 약 42명의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사망하며 2007년 이후 총 200명의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사망했다. 고주혁 기자 ko@joongang.ca
BC주 출신 갱 두목, 멕시코에서 사망 전세계적으로 활동하던 갱의 우두머리 사망... 갱단 보복가능성 있어
총격으로 사망한 기스비 [출처:CBC]
경찰은 BC주 출신의 한 남성이 조직 범죄와 관련되어 멕시코에서 총격을 받아 숨졌다고 발표했다. RCMP 단 말로(Malo) 경찰서장은
“BC주 출신의 토마스 기스비(Gisby) 는 경찰에게 아주 잘 알려져 있는 인물이며 직접 조직을 운영하는 우 두머리였다. BC주 지역과 캐나다 전 지역, 그리고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범죄조직이었다”고 말했다. 멕시코의 한 신문에 따르면 기스비 는 한 커피샵에서 총을 맞아 숨졌다 고 밝혔다. 사건을 목격한 목격자는 2명의 남성이 기스비에게 접근한 후 총을 발포했고 도망갔다고 밝혔으며 용의자는 근처에서 곧 체포됐다. 경찰 측은 기스비가 살해당한 것 을 보복하기 위해 그의 조직이 움직
일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수사관들 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를 펼 치고 있다고 밝혔다. 말로 서장은 “지난 시간 동안 갱들 의 움직임을 봤을 때 이와 같은 사 건에 갱들은 보복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경찰 측은 기스비와 관련된 인 물들에게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BC 주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노력 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제보자는 기스비가 지난 1월 휘슬러 지역에서 있었던 폭파사건의 살해목표였다고 밝혔다. 고주혁 기자
이번 사고에서 사용된 텐덤 행글라이더 기구를 RCMP가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 [사진출처: CTV news]
지난 28일(토) BC주 애거씨즈 (Agassiz)에서 27세의 멕시코 출 신 여성이 행글라이더 비행 도중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레나미 고디네즈 (Lenami Godinez)씨는 프레이져 계곡의 유 명한 마운트 우드사이드 (Mount Woodside)에서 이륙 후 곧 추락 했다. 그녀의 생애 첫 행글라이딩 비행이었다. 그녀의 남자친구는 기념일 선물 로 전문 행글라이딩 조종사를 고 용했으나, 비행도중 안전장치가 풀 려 수백 미터 아래로 추락한 것이 다. 사고를 목격한 니콜 맥런 (Nicole McLearn)씨는 “더 이상 보이
지 않을 때까지 그녀를 지켜봤다” 며 “이륙이 좀 어색해 보였다. 비 행을 처음 하는 사람에게 드문 일 은 아니었지만 무엇인가 잘못된 것 을 느낄 수 있었다. 조종사는 수평 상태였으나 그녀는 수직으로 매달 려 있었다. 분명한 것은 정상적인 이륙과 비행은 아니었다는 것’이라 고 말했다. CBC 뉴스 보도에 의하면 교관이 름은 존 오더스 (Jon Orders)이며 3년 전 탠덤 강사 자격을 받은 16 년 경력의 행글라이더로 밝혀졌다. 켄트 해리슨 수색 구조 (Kent Harrison Search and Rescue)의 네일 브류어 (Neil Brewer)씨는 “
이런 종류의 사고는 한 번도 본 적 이 없다” 며 “그들은 비행을 수없 이 한다. 안전에 매우 신경을 쓰며, 잘 조직화되어 있고 훈련 받은 사 람들이다. 물론 일년에 두 세 건의 사고는 발생한다. 그러나 이번 사 건은 매우 예외적”이라고 말했다. 현재 경찰은 스포츠 담당 정부 부처, 그리고 WorkSafeBC와 함께 장비 문제와 조종사 실수 등 모 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중이라 고 밝혔다. 사망자 고디네즈는 캐나다에 9년 동안 살았으며 주 정부 관련부서 에서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숙 인턴기자
아동 성범죄자, 240년 징역형 선고됐다 미국에서 도주해 밴쿠버 지역에 지난 10년간 거주했던 범죄자 체포 미국 아리조나 주에서 아동 성희 롱 죄로 유죄판결 받은 후 도주 해 밴쿠버지역에서 지난 10년간 살 아오던 범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그에게는 총 240년의 징역형이 선 고됐다. 아리조나 주 검사 측은 스티븐 다이어(Dyer)가 12건의 미성년자 와의 성행위와 공공장소에서 음란 행위를 한 죄로 징역형이 선고된 바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다이어는 몬트리올 공 항에서 붙잡힌 후 미국 아리조나 주로 돌려보내졌다. 관계당국측은 44세의 다이어가 캐나다 국적을 가지고 있는 것처 럼 가장하며 밴쿠버에 살아왔다 고 말했다. 그는 미국 중부 지역 과 남미지역을 자주 여행해온 것 으로 보인다. 밴쿠버 경찰은 다이어가 몬트리 올 공항에서 체포된 이후 그와 관
련된 범죄가 밴쿠버에서 있었는지 에 대해 조사를 펼치고 있는 중 이다. 다이어는 아리조나주 피닉스 지 역에서 거주할 당시 두 명의 남성 아동에게 흑심을 품고 접근해 18 개월 간 성희롱을 했다. 그는 결석재판에서 유죄판결을 받고 도망다니며 생활해 왔다. 고주혁 기자 ko@joongang.ca
사람·문화
2012년 5월 1일 화요일
A5
< 도쿄신문 고미 요지 - 친구 김정남을 말하다>
“안녕하세요 김정남입니다”(2)
고미 요지가 펴낸 『안녕하세요 김정남 입니다』에 나오는 어린시절의 김정남
지난주 토요일자에서 이어집니다. 다음 만남은 그해 5월 16일 베이징 호텔 바(bar)에서 있었다. 새벽 1시 가 다 된 시각이었는데, 사실 그때 고미 위원은 만나기로 한 김정남에 게 연락이 오지 않아 낙심한 채 고 량주를 마시고 있었다. 그러다 취 중에 문득 휴대전화를 보니 부재 중 전화가 다섯 통이나 와 있었다. 김정남이 그를 애타게 찾은 것이 다. 나중에 알게 된 것이지만 이즈 음 김정남은 ‘일본 기자랑 만나지 마라’라는 주변의 압력을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고미씨가 좋다’ 며 어디선가 술을 마시다가 만나러 온 것이었다. ●만났을 땐 둘 다 취한 상태였 겠네요. “그랬죠. 거기는 주로 2차, 3차로 술 마시러 오는 곳이라 안주도 땅 콩밖에 없었어요. 김정남씨는 고가 의 위스키를 많이 들이켰고, 저도 술이 약하지만 따라서 한두 잔 마 셨습니다. 이야기 해보니 확실히 취 했더라고요. 뭘 물어도 대답이 바 로바로 안 나오고 ‘어…? 어?’ 이 런 식으로.” ●특별히 기억나는 얘기는요. “100위안짜리가 지갑에서 막 나 오기에 물었더니 ‘생활비는 유럽에 서 투자하고 번 걸로 쓴다’고 하더 군요. ‘당분간 북한은 바뀌지 않는 다’고 확언하기도 했고. 하지만 사 실 중간에 그냥 (취재는) 포기했어 요. 새벽 3시까지 있었으니까 시간 도 많았는데 자세한 내용들은 기억 이 잘 안 나네요.”
●아쉽네요. 취했으면 오히려 취재 가 쉬웠을 것 같은데. “저도 마카오에서 만났을 때는 작심하고 핵문제, 후계자 문제, 김 정일의 건강… 그런 질문만 했어요. 이 사람이 언제 자리를 떠날지도 모르니까 계속 이슈나 현안에 대한 얘기만 했죠. 하지만 베이징에선 ‘ 그냥 친구로 지내자’고 서로 얘기했 어요. 모처럼 어렵게 만나서 술 마 시는데 그냥 인간적인 얘기만 하고 싶었습니다. 더 친해지면 나중에 더 좋은 자리가 있겠지, 생각이 들었 어요. 마음만 먹으면 몰래 사진 찍 고 녹음할 수도 있었겠죠. 다 챙겨 갔으니까. 하지만 인간으로서 그렇 게 해서는 안 될 것 같았습니다.” ●김정남이 왜 고미 위원을 친근하 게 여겼을까요. “제가 (기자로서) 능력이 있어서 는 아니에요. 아마도 저의 ‘관심’ 때 문일 겁니다. 그 사람 마음속엔 누 군가 자기 생각을 알아줬음 좋겠다 는 심정이 있어요. 저도 처음엔 마 음이 들떴고 욕심이 있었습니다. 김 정남씨와 은밀히 e-메일을 하면서 일주일에 하나씩 특종을 터뜨릴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었죠.” ●그 마음이 바뀐 겁니까. “사실 그는 아주 신중한 사람이 라 대단한 특종을 하기도 어려웠을 겁니다. 민감한 이슈에 대해선 워낙 에 말을 잘 골라서 했어요.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시간이 흐를수록 김 정남씨에게 인간적인 관심이 생겼 습니다. 북한의 기밀보다는 그 사 람의 인생이나 생각 같은 걸 더 알 고 싶어졌어요.” 독재자 아버지를 그리워하다 고미 위원은 종종 김정남이 걱정된 다고 했다. 지금도 그렇다. 부친상 을 당한 김정남이 마음을 잘 추스 르고 있길 바란다. 겉으로 보이는 것과 달리 김정일과 김정남은 정이 깊은 부자간이었다고 한다. 김정남 은 김정일이 자신을 스위스로 유학 보낼 때 매우 아쉬워하던 기억이 난다고 했고, 자신도 당시 많이 울 었다고 했다. 비록 ‘서양물’을 먹은 장남이 개
혁·개방을 해야 한다고 직언하면서 관계는 멀어졌고, 결국 떨어져 살게 됐지만 그 와중에도 국제전화는 자 주 했다고 한다. 무엇보다 최근 알 려진 김정일의 유서엔 ‘김정남을 많 이 배려해라. 그 애는 나쁜 애가 아 니다. 그의 애로를 덜어줄 것’이라 고 쓰여 있다니 김정일도 마지막까 지 왕위에서 밀려난 큰아들의 안위 를 걱정한 셈이다. ●김정남은 김정일 장례식에 갔습 니까. “간 것 같아요. 이름을 밝힐 순 없지만 김정남씨와 친한 일본인에 게 확인을 받은 내용입니다. 김정일 사후에 잠깐 평양에 가서 영결식 에 참석하고 마지막으로 작별인사 를 했다고 해요. 그 후에 마카오로 돌아왔는데 충격이 아주 커서 매일 매일 술을 마시며 괴로워했다고 해 요. 그 얘기 듣고 저도 마음이 많 이 아팠습니다.” ●그래도 김정남은 아버지와 생각 이 달랐죠. “그렇죠. 일례로 2010년 11월에 터진 연평도 포격 사건에 대해선 ‘ 아버지가 최근에 판단력이 많이 흐 려져서 사건이 난 거다’라고 했습니 다. 또 핵무기도 ‘인류를 멸망으로 몰아갈 수 있는 물건은 지구상에서 없어져야 한다’고 뚜렷이 밝혔고요. ‘이 세상에 정상적 사고를 가진 인 간이라면 3대 세습을 추종할 순 없 을 것’이라고까지 했으니까요.” ●그런 말을 기자에게 거리낌없이 하다니 의외입니다. “김정남씨는 늘 자신은 북한 정치 와는 관계없는 사람이라고 했어요. 하지만 저는 그가 오히려 정치적으 로 의미 있는 사람이라고 주장하고 싶어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김정 일 생전엔 아버지한테 하고 싶어하 는 말 같았죠. 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사실상 후계자 신분으로 아버 지의 관심을 받았는데, 어느 순간 그 아버지가 매일 김정은과 돌아다 니고 김정은만 쳐다보고… 한 번 사랑을 받아봤기 때문에 그걸 그리 워했던 것 같아요.” A6면에 이어집니다. 도쿄=이소아 기자
제 40대 밴쿠버 한인회 회장 선거일정 공고
본지(joongang.ca)의 행사게시 판 ‘와글와글 시끌벅적’에 등록 하시면 신문에 게재됩니다. 전화, FAX,메일 접수는 받지 않습니다. 임박한
날자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밴쿠버 한국무용단 정기공연 밴쿠버한국무용단 제16주년정 기공연"춤매혹"Enchantment ①일시:2012년5월5일(토)오후7시 장소: 레드로빈슨 쇼 시어터 (2080United Blvd, Coquitlam) ②일시:2012년5월20일(일)오후7시 장소:Evergreen Cultural Centre(1205 Pinetree Way Coquitlam) 티켓구입처:티켓마스 터(www.ticketmaster.ca) ,한아 름마트 문의:604-936-8099(정 혜승무용원) www.koreandance.ca ◆행복한 사람들의 모임 제10회 장소;9523카메론도서관willow room 시간;5월5일 토요일 오후 2-4시 문의;604 420 2788 회비무료 ◆노스벤 세계를 품은교회 이전 감사 예배 주소: 821 west 15 st , North Vancouver (호돌이 마켙 건 너편) 일시:2012.5.5(토) 오후 1시 연락처:778-887-1324 주일예 배: 오후 2시30분, 새벽예배:월-금 오전6시 토 오전7시, 수요예배 오 후1시, 금요기도회:오후 9시 ◆어버이날 행사 일시: 5월 8일(화) 11시장소: 노인회관(1320 E. Hastings Street. Vancouver. BC)참가대상: 노인 회원 및 동반 자녀문의: 노인회 관: 604-255-6313, 부회장 778-8991561/604-435-7913기타:푸짐한 선물과 노인회 실버 합창단, 고전 무용단의 시범공연 및 다민족 시 니어 팀의 우정공연이 있음 ◆한인여성회 5월 무료Workshop 주제: 제 1기 밴쿠버 한인 여성 회 자원 봉사자 교육(6주과정) 장소:신용협동조합 강의실 (1055 Kingsway, Vancouver, BC)일
5월 9일 후보자 등록시작 5월 23일 오후 5시 후보자 등록 마감 5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제 40대 한인회장 선거 6월 11일 단일후보인 경우 한인회 이사회에서 선출 6월 28일 총회 ※자세한 사항은 선거위원회에서 광고할 예정. 시: 5월 9일 (수요일) 오전 10시~ 오후 12시문의: 778-317-7673 ◆한국문학교실 공개 강좌 주제: “수필의 이해”장소: 토 미 더글러스 도서관 미팅룸(7311 Kingsway St. Burnaby/ 일정 및 시간: 2012년 5월 12일 토요일 오 후 3시~5시참가대상: 문학을 애 호하는 일반인 및 차세대 교민 참가비: 무료강사: 이원배(시인, 수필가)문의 및 연락처: 캐나다 한국문협 회장(604-435-7913), 총무 (778-883-3169). 참조(http://cafe. daum.net/KWA-CANADA) ◆한인회 공청회 공고 밴쿠버 한인회에서는 ‘코리아센타 건립 준비 공청회’를 다음과 같이 개최한다.일시: 2012년 5월 14일 월요일 오후 7시장소: 코퀴틀 람 한인회 504 Cottonwood Ave., Coquitlam연락처: 604-255-3739, www.vancouverkoreans.ca, koreanbc@hotmail.com ◆양로원 건립기금 마련 야드세일 주최:밴쿠버 무궁화 여성회 목적:"양로원 건립기금"으로 적 립 물품후원 : 옷, 구두, 책, 가 전제품,생활필수품등 알림:봉사 하실 회원을 모집 연락처 진영 란 (604-377-4640), 우애경(604-9373758) 날짜 : 5월 26일 2012년 오 전 11:00 : 오후 4:00 까지 장소 : 코리아 프라자 입구 ( 한남 슈퍼 파킹장) 물품수집장 소: 오 약국 건물 504 Cottonwood Ave. Coquitlam BC 물품 Drop 시간 : 오전 11:00 - 오후 4:00 까 지 오유순 한인회장(604-800-2250) 께 미리 전화 주십시요. ◆소피아 앙상블 자선음악회
소피아 앙상블은 지난해에 이어 아프리카 선교사 후원을 위한 자 선음악회를 개최한다. 연주회는 소피아 주니어 앙상블 과 손주희 가야금앙상블, 김금칠, 김영진, 홍영희,곽은경씨등이 협 연한다.일시: 5월26일(토) 오후 7시장소:캐나다 광림교회(비젼 홀)입장료: 1인 $10 / 가족당 $20 ◆밴쿠버 한인 청소년 심포니 오케스 트라 2012 정기 연주회 일시:2012년 5월 27일(Sun) 7;30 pm 장소:Centennial Theatre 출연 : 심포니 오케스트라, 시니 어 스트링 오케스트라, 주니어 스 트링 오케스트라,플룻 앙상블, 클 라리넷 앙상블, 윈드 앙상블, Jiwon Kwon(바이올린) 심포니 오케스트라 연주곡 : Beethoven’s Symphony No3 (Eroica:영웅) 전 악장 및 Overtures 티켓 예매처 : EBS 서적(604-931-1620, 778-3953965, 604-677-8147) ◆유언과 상속에 대한 무료강좌 일시: 2012년 5월 29일, 화요일 오후 2시~4시 장소: 버나비 복 합문화회, Burnaby Multicultural Society, 6255 Nelson Avenue, Burnaby 강사: 정성 변호사, 문의/등록: 하 광자 (Carol) 604431-4131 (Ext. 27) Email: carol. ha@thebms.ca ◆밴쿠버 이북도민 자녀 장학생 선발 지원자격 및 인원: 밴쿠버 이북 도민 회원 자녀 중 1인 선발 구비서류 : 웹싸이트(www.vkcsf.org) 참조 지원마감일 :2012년 6월5일제출처: 13712 Rippington RD Pitt Meadows V3Y1Z1 문의처: 김훈구; 604-817-5441
A6 종합·지역
2012년 5월 1일 화요일
밴쿠버 Vij, 최고 레스토랑으로 선정돼
< 도쿄신문 고미 요지 - 친구 김정남을 말하다>
김정남이 바꾼 ‘논픽션’ 인생 어갔고 소설 동아리 활동도 열심 히 했습니다. 그런데 3학년 때 소 설가였던 교수님이 제가 쓴 단편 소설을 보고 사람들 앞에서 ‘미안 한데 고미는 재능이 없는 것 같으 니 다른 방향으로 가는 게 어떻겠 느냐’라고 하셨어요. 그때 엄청 충 격을 받아서 소설가를 포기해버렸 습니다.(웃음)” A5면 “김정남을 말하다” 이어집니다. ●마흔도 넘은 남자인데요. “그 사람은 특별합니다. 권리·지 위·돈 모든 걸 가졌는데 한 가지 가 없어요. 사랑이요. 그 부분에 인 간적으로 연민이 들었습니다. 아버 지의 관심은 새 부인(고영희:김정 은의 생모)과 이복동생들에게 쏠 리고, 그 와중에 어머니(성혜림)는 우울증을 앓다가 쓸쓸히 모스크바 에서 죽고, 자신은 사실상 타향살 이를 하고 있고…. 부모에 대한 사 랑에 늘 목말라 했어요. 지금도 자 신의 부인과 아이를 정말 끔찍이 아끼죠.” 인터뷰를 하는 동안 도쿄신문 사람 들은 지나가며 고미 위원을 흘긋흘 긋 쳐다봤다. ‘요즘 보기 힘드네?’ 하는 눈빛이다. 실제 요즘엔 스케 줄이 많아졌다. 그의 저서가 대히 트를 친 이후 강연 기회도 늘고 다 른 언론매체에서 기고나 방송 출연 요청도 많이 들어오고 있다. 회사 에서 “어이, 부수입이 짭짤하니 퇴 직금은 안 줘도 되지?”라고 무시무 시한(?) 말을 하기도 한다고. 심지 어 “힘든 기자 때려치우고 김정남 대변인 하면서 살면 되겠네”라며 비꼬는 사람도 있다. ●원래 이 분야 전문기자가 꿈이 었나요. “아뇨. 제 꿈은 원래 소설가였어 요. 대학도 와세다 제1문학부에 들
●이후에 기자라는 직업을 택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었는지요. “글 쓰는 게 여전히 너무 좋았 거든요. 사실 제게 좀 안 맞았습니 다. 주로 팀으로 취재를 했는데 저 는 사교성이 그렇게 좋지도 못하고 숫기와 배짱이 두둑하지도 않았거 든요. 문학에서 좌절한 것처럼 기 자 일도 나보다 잘하는 사람이 너 무 많은 것 같았어요. 그래서 국제 뉴스를 맡아 보자고 마음을 먹었 죠. 국내 뉴스보다 흥미로운 소재 도 많고, 혼자서 뭔가를 추진해 나 갈 수도 있었고요. 그러다 김정남 씨를 계기로 한반도 문제로 관심이 굳어진 겁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 지만 전문성을 높여서 한·일, 북· 일 관계에도 도움이 되는 글을 쓰 고 싶어요. 사회현상이나 현실문제 를 좀 더 깊이 있게 알고 재조합 해서 새로운 세계를 해석하고 싶다 는 욕심도 생겼어요. 뒤늦게 관심 이 픽션(소설)에서 논픽션으로 바 뀌었달까.(웃음)” ●김정남이 북한 정치에 영향력을 행사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그의 인간적인 부분, 제가 아주 좋아하는 그 부분이 오히려 약점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외로움을 싫어 하고, 혼자 있길 두려워하는 그런 부분이요. 지도자란 게 원래 외롭 고 냉철함을 요구하는 자리지 않 습니까. 그런 걸 못하는 성격이에 요. 한국말로 ‘속정’이라고 하나요.
그런 면에선 어쩌면 김정일이 (후 계자를) 잘 판단한 것일 수도 있 습니다. 자녀로서는 귀여운 아들이 었지만요.” ●그럼 한반도 정세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없다고 보십니까. “그건 좀 다른 문제예요. 그는 어 쨌든 북한의 로열 패밀리고, 아직 도 북한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 어요. 그런 사람이 북한의 문제점 을 객관적으로 지적하고 공개한 건 아주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북한 사회가 달라질 수 있는 ‘명 분’을 줄 수 있는 거니까요. 게다 가 현재 중국은 김정남씨를 철저히 호위하고 있습니다. 감시이자 보호 죠. 김정남씨도 그걸 알지만 ‘내 운 명이니까 그냥 즐길 거다’라고 하 더군요. 김정남씨가 중국과 연결돼 서 앞으로 어떤 카드가 될지는 알 수 없죠.” ●그에게 꼭 하고 싶은 얘기가 있 으면 한마디 하시죠. 신문을 볼지 도 모르니까요. “제가 지난해 8월에 몸이 많이 아파 수술을 받고 입원했어요. 환 자복 입은 사진을 찍어서 ‘앞으로 3~4일 대답 못합니다’라고 e-메일 을 보냈어요. 그랬더니 정말 매일 메일을 보내오더군요. ‘고미씨는 아 들과 아내가 있는데 건강하셔야 한 다’고요. 일본 동료들도 병원까지는 안 오는데 ‘아, 결국 이분이 나를 가장 생각해 주는 친구구나’란 생 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책 출간 에 대해서도 고민을 아주 많이 했 어요. 김정남씨의 연락을 기다려볼 겁니다. 정보원을 통해 알게 된 싱 가포르나 마카오 호텔에도 한번 찾 아가 보려고 합니다. 전에도 그랬 듯 관계가 이어질 수 있다고 믿어 요. 꼭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도쿄=이소아 기자
Vij식당의 주인인 남편 빅카람 브이제이(우)와 부인 미루(좌) [출처:Vij홈페이지]
여행 웹사이트(vacay.ca)는 전국 각 지의 음식 기고가, 요식산업 전문가, 요리사, 식도락가들의 투표를 종합 해 지난 목요일 “캐나다 최고 50개 의 식당”을 발표했다. 심사위원들은 지난 30개월 간 갔던 식당중에서 가장 좋은 10개의 목록 을 제출했다. 그리고 식당 규모와 지 역, 요리 종류, 다양한 식당 평가등 모든 것을 종합했다. 그 결과 그랜빌(Granville) 남쪽에 자리잡고 있는 인디언 음식점 브이 제이(Vij)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 식당의 명당자리에 앉기 위해서 는 평균 90분을 기다려야 한다. 또 주말 저녁을 이곳에서 원하다면 오 후 3시부터 서둘러야 된다고 할 정 도로 이 식당의 인기는 높다. 브이제 이는 이곳에서 18년간 영업하고 있 다. 포장용 카레가 인기를 얻고, 작 년에 캐나다요리책 경연대회에서 은 메달을 차지하는 등 이 식당의 미 래는 밝다. 그러나 1994년 개업 당 시 남편 빅카람 브이제이(Vikram Vij)와 부인 미루 달라울라(Meeru Dhalwala)는 두 달 동안 손님 하나
없는 텅 빈 테이블을 바라봐야만 했 다. 건물주는 주방에서 새어나오는 냄새 때문에 수시로 항의했다. 그런 시련을 겪으면서 받은 상이기에 더 가치가 있을지 모른다. 음식기고가 스티브 돌린스키(Steve Dolinsky)는 “줄서서 기다리는 손님들에게 브이 제이가 직접 간단한 음식을 제공했 다”며 “부부의 겸손함과 요리에 대 한 믿음이 오늘의 결과를 만들었다” 고 말했다. B.C 주 동쪽에 위치한 에텔리어 (Atelier, 오타와에 본사가 있음)의 요리사 마 레핀스(Marc Lepine)은 대중이 선정한 상을 받았다. 그는 캐 나다 요리사 경연대회 대상을 받기 도 했다. 에텔리어는 전체에서 5위 를 차지했다. 전체 순위를 살펴보자. 온타리오 캠브리지(Cambridge, Ont.)에 있 는 랭던홀(Langdon Hall), 몬트리 올(Montreal)의 조비프(Joe Beef), 토론토(Toronto)의 더블랙후프(The Black Hoof) 가 5위권내의 식당이 다. 세인트 존의 엔플드 펍 드크어브 드크월스(St. John’s, Nfld. pub the Duke of Duckworth)는 처음으로 10위권 안에 진입했다. 권오동 인턴기자
4·29 LA폭동 20주년 기념 행사 열렸다
‘우리는 하나(We Are One)’라는 배너를 들고 기념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
4.29 LA폭동 20주년을 맞아 폭동의 아픔을 치유하는 다양한 행사들이 28일과 29일 이틀동안 한인타운 곳 곳에서 진행됐다. 각 행사에는 한인과 흑인.라틴계 커뮤니티 단체들과 LAPD 학계에서 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UC리버사이드 산하 김영옥센터( 소장 장태한 박사)는 28일 가든스위 트호텔에서 남가주 주요 대학교 산
하 아시아 학과 연구센터들과 비영리 기관이 함께 한 대규모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또 LA한미연합회(KACLA)는 29일 로버트 케네디 스쿨에 서 중상반대연맹(리저널 대표 아만 다 수스킨)등 주류 및 흑인과 라틴 계 인권단체 12곳과 LAPD(국장 찰 리 벡)와 함께 ‘4.29 연합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 LAPD 마이클 모어
부국장은 “LA폭동은 한인 커뮤니티 에 아픔을 주었고 LAPD에도 지울 수 없는 어두운 과거로 남아있다”며 “더 이상 이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 도록 커뮤니티와 함께 힘을 합쳐 일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 인기독교 커뮤니티개발협회 (KCCD.회장 임혜빈)가 주최하고 흑 인. 히스패닉. 백인. 유대인. 아시아 계 다인종 커뮤니티가 참여하는 ‘사 이구(SAIGU) 다민족 기념 예배’도 이날 오후 3시30분 주님의 영광교회 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연방 주택도시개발국 존 트라스비나 차 관보 에디 이 백악관 국민참여위원 존 페레즈 가주 하원의장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LA시장이 참석했다. 이밖에 중앙일보 후원으로 지난 25일부터 CGV극장에서 상영된 다 큐멘터리 ‘컬러들의 충돌(Clash of Colors)’도 높은 호응을 받았다. LA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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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페스티벌에서 27명 불법 약물복용 27명 중 6명은 엑스터시 복용 한뒤 병원으로 이송
캐나다 공원관리국 직원 대폭 감소 30일(월) 연방정부는 3,270명의 공무원들에게 해고 통지서를 발송했다. 공공서비스 노조(Public Service Alliance of Canada, 이하 PSAC)는 캐나다 공원관리국이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록키산맥에 위치하고 있는 뱀프(Banff) 같은 국가 사적지와 국립공원을 담당하는 부서에서 약 1,689명의 직원이 해고 통지서를 받았다. PSAC 대표는 “직원 감원이 너무 시급하게 이루어졌다” 며 “실업자가 갑작스럽게 늘고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가 사라졌다. 이번 감원으로 전국 지역사회에 큰 변화가 일어나 국가경제에 큰 타격을 줄 것” 이라고 말했다. 현 재 PSAC의 멤버는 11,957명으로 캐나다에서 가장 규모가 큰 노조이다. [위사진=록키마운틴 국립공원 공무원] 장경윤 인턴기자
기억력에 좋은 베리 [사진=CBC]
베리(Berry)를 먹으면 기억력 감퇴가 늦춰 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신경연구 학술지의 목요일 온라인 보고서는 “블루베리나 딸기를 많이 섭취한 여성들은 그렇치 않은 사람들보다 1.5-2.5 년 정도 인지능력(생각, 기억, 사고)이 더 오 래간다”고 밝혔다. 연구 진행자들은 16,010명의 여성들을 대 상으로 지난 6년 동안 2년에 한 번씩 전 화 인터뷰를 실시하며 사고 기능을 측정
외부에서 구입한 약물들을 자진 반납하도 록 약물전용 쓰레기 통을 설치하는 것도 포 함되어 있었다. 페스티벌 주최 측은 이번 사건의 정확한 부상자 수를 밝히지 않았으며 “공연장에 들어오기 전에 구입한 약물과 만취된 사람 들을 제어하는 일은 매우 어렵다”고 말했 했다. 이번 공연에서 경찰 서비스 비용으로 만 약 145,000달러를 지출했다고 덧붙였다. 한 공연 참석자의 말에 따르면 공연장 안에 서 대량의 마약이 유통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주최측은 “페스티벌이 비난 받는 이 유는 정당하지 못하다”고 말하며 시에서 열 리는 다른 페스티벌과 크게 다르지 않다 고 덧붙였다. 장경윤 인턴기자 kyjulie@joongang.ca
영국 왕세자 내외 5월 캐나다방문 엘리자베스 여왕 즉위 60주년 기념해 영연방(Commonwealth) 국가들 방문
베리(Berry) 섭취로 기억력 감퇴 늦춘다 했었다. 하버드 의대 박사인 엘리자베스 데보 어(Elizabeth Devore)는 “ 베리 섭취가 나 이든 여성들의 사고 감퇴를 늦춘다는 것을 처음으로 증명한 것”이라고 의의를 말했다. 이 연구에 참가한 피험자들은 실험용으로 주어진 책에서 방금 읽은 단어 혹은 숫자 의 순서를 상기시키는 테스트를 받았다. 또 1976년에서 2001년까지의 그들의 식이요법 질문지를 작성했다. 가장 많이 섭취한 여성 은 일주일에 딸기 두컵 반 혹은 블루베리 반 컵을 먹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베리 섭취를 많이 한 참가자들은 그 보다 적게 섭취했던 참가자들 보다 더 많은 육체 활동을 했으며 높은 소득이 있었다. 연구자 들은 “고령의 소규모 집단과 동물 실험 군 의 데이터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베리가 사고 능력에 이로운 영향을 준다는 사실”도 밝혔다고 말했다. 식물의 플라노보이드는 항산화제와 항염 증 특성을 가지고 있다. 베리는 피를 통해
지난 28일(토) 애드몬튼시 에서 열렸던 일 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Electronic Music Festival)에서 27명의 관객들이 불법 약물 복용과 음주로 인해 병원에 이송되는 일 이 발생했다. 앨버타 보건당국은 “병원으로 이송 된 27 명 중 6명은 현재 매우 위독한 상태”라고 발표했으며 “마약 엑스터시(Ecstasy) 복용 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일레트로닉 뮤직 페스티벌은 캐나다 서부 에서 열리는 가장 큰 행사로 지난 28일(토) 노스랜드 엑스포 센터(Northlands Expo Centre)에서 열렸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총 8,300명이 넘는 관객이 참여했다. 대규모 콘 서트의 비상사태를 대비해 애트몬튼 시 경 찰은 공연 전에 엄격한 약물제한 가이드 라 인을 실시했다. 그 안에는 공연장 입장 전
대뇌 측두엽의 해마로 흘러들어가는 안토 시아니딘이라 불리는 플라노보이드를 함유 하고 있는데, 이것이 학습 능력과 기억력에 영향을 미친다. 감귤류, 과일, 홍차, 레드 와 인, 양파 등에 플라노보이드가 함유되어 있 다. 이 과일들의 효능을 알아보기 위해서 실 험 참가자들은 다른 베리 류나 체리, 포도 를 섭취하지 않았다. 브리즈번의 호주 가톨릭 대학의 숀 소머 셋(Shawn Somerset) 교수는 “너무 베리만 먹을 필요는 없다.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된 다른 과일이나 야채들을 포괄적으로 섭취 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연구자들은 식이요법 정보를 사전에 공 유한 것과 이번 실험이 남성에게 해당되지 않는다는 것등을 연구한계로 인정했다. 이 번 연구는 미국의 국립 보건 암 연구소 와 캘리포니아 딸기 협회의 재정지원을 통 해 실시되었다. 백윤정 인턴기자
영국의 찰스 왕세자와 그의 아내 카멜리아가 캐나다를 방문한다. [사진=CTV]
영국의 찰스 왕세자(Prince Charles)와 그 의 아내 카밀리아(Camilla)가 빅토리아 날 (Victoria Day)을 맞아 캐나다를 방문한다. 찰스 왕세자 내외는 뉴 부룬스윅(New Brunswick), 온타리오(Ontario) 그리고 사스 케츄완(Sasketchewan)을 차례로 방문 할 예 정이다. 이번 방문의 목적은 영국 엘리자베 스 여왕의 즉위 60주년을 기념하는 다이아몬
드 주빌래(Diamond Jubilee) 기념식이다. 캐 나다에 3일간 머물면서 찰스 왕자는 캐나다 지역사회를 위해 힘쓴 시민에게 다이아몬드 주빌레 메달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영국 크래 런스 하우스(Clearence House)가 발표했다. 장경윤 인턴기자 kyjulie@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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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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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남태평양 상륙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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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앞마당에 돈폭탄 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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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호주 의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아시아·태평양을 미 국 외교·안보 정책의 최우선에 두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성장하는 시장인 이 지역에서 미국 의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실용적인 목적도 있 지만, 날로 커져가는 중국의 영향력을 본격 견제하겠다는 포석도 함께 깔려 있었다. 실 제로 미국은 지난달 4일 호주 다윈에 해병대 1진 200명을 파병하는 등 아태 중시 정책을 차근차근 실행에 옮기고 있다. 미국은 중국 에서 멀지 않은 태평양과 인도양의 군사요충 지인 다윈 외곽 로버트슨 기지에 2016년까지 2500명의 병력을 주둔시킬 계획이다. 하지만 미국이 공개적으로 나서기 이전부
중국, 차관·원조 앞세워 공략 2009년 6억달러 4년 새 25배 미국은 2010년 2억 달러 그쳐 경제 위기로 적극 ‘방어’ 못해 터 조용히 먼저 움직인 쪽은 중국이었다. 특히 중국은 미국 등 서방 국가의 관심이 상대적으 로 적었던 남태평양의 저개발 섬나라들에 대 해 수년 전부터 집중적인 투자를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고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J)이 최근 전했다. 이미 동남아시아를 넘어 아프리 카 깊숙이 진출한 중국이 미국의 앞마당이라 고 할 수 있는 남태평양까지 영향권에 넣고 있 다는 것이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지 난해 이 지역에서의 중국 영향력 강화를 경고 한 바 있다. 남태평양은 수산 자원이 풍부하고 군사전 략적인 가치도 매우 높지만 이 지역의 대부분 섬나라들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국은 바로 이 점을 파고들었다. 외교관계를 넓히고, 장기 저리 차관과 원조를 확대하는 등 전방위로 공략하고 있다. 경제적으로는 이
미 미국보다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평 가다. 중국은 2008년 이전에는 대만과의 외교 전 차원에서 해외 원조 지원을 해왔다. 그러나 대만에 친중국 성향의 마잉주(馬英九) 총통 정권이 들어선 이후에는 세계무대에서 자원 외교나 미국과의 경쟁을 의식한 영향력 강화 전략으로 전환했다. 호주의 싱크탱크인 로이(Lowy)연구소에 따르면 2005년 중국이 태평양 도서국가들에 제공한 차관과 무상원조액은 2320만 달러(약 262억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4년 뒤인 2009년 에는 25배가 넘는 6억 달러로 불어났다. 반면 미국의 지원증가액은 미미하다. 미국 국제개발처(USAID)에 따르면 2010년 이 지 역에 대한 지원액은 2억 달러였다. 5년 전보다 3분의 1 정도 증가하는 데 그쳤다. 그만큼 중 국의 관심이 더 컸다는 것을 보여준다. 중국은 그러나 여기에는 어떠한 정치적 의도도 들어 있지 않다고 강력히 부인한다. 이들 나라 중 통가의 중국 의존도가 가장 크다. 통가의 총 외채 중 중국이 차지하는 비 중은 62%에 달한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통가 는 중국수출입은행과 중국은행에 1억1360만 달러의 빚을 지고 있다. 국가경제 규모의 4분 의 1 수준이나 된다. 베이징에서 1만㎞나 떨어 진 통가 수도 누쿠알로파 시내의 학교 등 여러 건물에는 ‘중국 지원’이라는 팻말이 걸려있는 것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통가 정부는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장 기저리차관 등의 추가 도입을 잠정 중단하려 고 하지만 여의치 않다. 경제 사정이 워낙 좋 지 않아 돈줄인 중국의 지원이 절실하기 때문 이다. 통가 인구 10만 명 중 22%가 생존에 필 요한 최저 소득인 빈곤선(하루 약 1.25달러) 이하의 생활을 하고 있다.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미국은 아직 남태평 양에 적극 개입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중국이 계속 이 지역에 대한 외교·경제적 공세를 강화 할 경우 가만히 있기는 어려워 보인다.
버락 오 의회를 국 외교 선언했다 의 기회 지만, 날 견제하 제로 미 1진 200 차근차 에서 멀 지인 다 2500명 하지
공중 정원 산책길 30일 싱가포르 시민들이 금융지구 인근의 가든스 바이더베이에 조성된 ‘OCBC 스카이 웨이’를 걷고 있다. 이 길은 25~50m 높이 의 공중 정원을 감상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싱가포르는 열대 녹색도시의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이 시설을 건립했다.
최대 이슈 경제문제 도움도 기대 11월 대선을 앞두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선거 공조가 활발해지고 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29일 밤(현지시간) 버지니아에서 열린 오바마의 대선자금 모금 행 사에 처음으로 참석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500여 명의 참석자를 향해 “오바마는 재선될 자격이 충분하다”며 “미국은 그의 지도 아래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역설했다. 오바마 입장에서 클린턴 전 대통령의 적극 적 지원은 큰 힘이 되고 있다. 오바마 캠프의 선거 책임자인 짐 메시나는 “클린턴 전 대통 령은 최고의 민주당원”이라며 “그의 지지보다 더 요긴한 건 없다”고 말했다. 오바마 캠프는 대중 앞에 나서기를 좋아하고 선거자 금 모금 능력에서 엄청난 위 력을 발휘한다는 점에 오바마 서 클린턴의 지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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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환 선임기자 helmu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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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의 단비로 여기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 다. “문제는 경제야”라는 슬로건 아래 당선 된 클린턴 전 대통령의 지원은 이번 대선의 최대 이슈가 될 경제문제에서도 적잖은 도움 이 되고 있다. 오바마로선 경제위기와 실업 난이 전임자인 부시 전 대통령의 실정(失政) 때문이라는 점을 부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행사에서도 오바마는 “내가 재선에 나선 건 2007년 이전으로 되돌아가기 위한 게 아니라 클린턴이 대통령 임기를 끝마친 뒤 (미국이) 길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라고 강조 했다. 특히 민주당 전·현직 대통령의 찰떡 공 조는 공화당 진영과도 대비가 되고 있다.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과 동생 젭 부시 전 텍사스 주지사의 지지 선언에도 불구하고 조 지 W 부시 전 대통령은 아직까지도 공화당 후 보로 사실상 확정된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에 대한 지 지를 미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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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박승희 특파원 pmaster@ 클린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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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대통령’ 클린턴, 오바마 지원 사격 대선자금 모금 행사 처음 참석
[싱가포르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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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A11 4 전대 후보등록 마감 닷새 전 출마자 0 답답한 박근혜 종합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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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혜계 핵심 인사들은 불출마 선언 을 해버렸다. 흥행 부진의 또 다른 이유는 당 대표의 위상이 평소만 못하기 때문 이란 관측도 나온다. 연말 대선 때까 지 당은 대표가 아닌 대선 후보를 중 심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 당 대
뒤 3일께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알 려졌다. 다만 국회법 개정안이 불발 되면 전대 출마 계획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 그 외엔 박근혜계에서 유정복(경 기)·유기준(부산)·정우택(충북) 의 원 정도가 출마를 검토 중이라고 한다. 비박(非朴)계에선 경기의 심 재철 의원이 “2일 출마선언을 할 예
당내 잡음 강력 경고에 위축
측근 “스스로 판단할 문젠데 ”
최고위원 정원 미달 걱정도
출마 희망자는 재가기다려
표는 대선 주자들 사이에서 ‘경선 공정관리’라는 궂은일까지 떠맡아 야 한다. 그래서 중진 의원들 사이엔 “당 대표보다 차라리 원내대표가 더 실속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이런 상황에서 대표직 도전에 나 설 것으로 보이는 인사는 황우여 원 내대표다. 그는 국회법 개정안(일명 몸싸움 방지법안) 처리를 마무리한
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비박계 단 일후보가 될 전망이다. 쇄신파 남경필 의원도 2일 입장을 밝힐 예정인데, 당 대표와 원내대표 양쪽 모두 가능성을 열어놓은 상태 다. 당 일각에선 중량급 대표가 필요 하다는 차원에서 김무성 의원이나 홍사덕 의원에게 출마를 권유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그러나 김 의원은
새누리, 1인 정당의 그림자 당직 후보자들 출마 대신 눈치 새누리당의 5·15 전당대회가 이상한 파로 얼어붙었다. 초대 당 대표를 뽑 는 전당대회 후보등록 마감이 5월 4 일인데, 4월 30일까지 출마 선언을 한 후보가 한 명도 없다. 전대 사상 전례가 드물다. 흥행 부진은 최근 박근혜 비상대책위원 장이 ‘당 지도부 내정설’을 둘러싼 당내 잡음에 대해 강력한 경고를 한 게 계기가 됐다. 사실 박 위원장 은 “언론 플레이로 당내 분란을 일 으키지 말라”고 한 것이지 출마를 자제하라는 뜻이 아니었다. 오히려 박 위원장은 “경선도 진정성을 가 진 사람들이 나와서 하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당내 인사들은 출마의사 를 밝히는 게 자칫 박 위원장의 심기 를 거스르는 행동으로 비춰질까 꺼 려한 탓인지 극도로 위축된 모습이 다. 이미 최경환·유승민 의원 등 박
박근혜, 1인 독재 비판에 “정쟁 안 돼” 반박 새누리 당선인대회 인사말 “당내 갈등 땐 국민이 실망”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정치를 위한 정치, 국민의 마 음을 외면하는 정치를 이제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19대 총 선 당선인대회 인사말에서다. 그는 “정치가 국민의 삶을 외면하 고 우리끼리 갈등하고, 정쟁하면서 국민께 실망 드린다면 또다시 지지 해달라고 말할 자격도 없고 정권 재 창출도 못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 다. 최근 김문수 경기지사, 정몽준· 이재오 의원 등 비박근혜계 대선 주 자들이 자신을 향해 ‘1인 독재체제 를 강화했다’ ‘대세론은 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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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비판하자 이를 ‘정쟁’이라고 반박한 셈이다. 박 위원장은 대신 노자 도덕경에 나오는 ‘안거낙업(安居樂業)’을 강 조했다. 그는 당선인 인사에서 “제 가 좋아하는 사자성어가 안거낙업 인데, 국민이 근심·걱정 없이 살면서 생업에 기쁘게 종사하는 나라를 만 드는 것 이상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 것을 위해 국회에 들어와 있는 게 우 리들의 존재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진 19대 당선인들의 20초 인 사 순서에선 박 위원장의 총선 선거 운동 지원에 대한 감사 인사, 대선 승리를 돕겠다는 다짐이 쏟아졌다. 박민식(부산 북강서갑) 의원은 “대 선에서 필승하도록 견마지로(犬馬 之勞)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위
원장이 안 왔으면 당선 안 됐다”(이 재영·평택을), “가장 안 된다는 지역 에 박 위원장이 3번 와서 덕분에 이 자리에 섰다”(이강후·원주을), “선거 첫날 박 위원장이 와서 여유 있게 승 리했다”(이헌재·하남) 등의 말도 이 어졌다. ‘나는 꼼수다’ 출신 민주통합당 김용민 후보를 물리친 이노근(서울 노원갑) 당선인은 “대선 때 나꼼수 전투부대가 200만 명으로 추정된다. 강력한 대항세력으로 ‘트위터 부대’ 를 창설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비박 진영 대선주자로 분류되는 김태호 의원도 “박근혜 위원장이 이번에 고 생 많았다. 감사하다”고 했다. 인터넷에서 인종차별 수준의 공 격을 당했던 비례대표 이자스민 당
고사하고 있다. 홍 의원도 본지와의 통화에서 “낙선한 사람이 대표 경선 에 나가는 건 말이 안 된다”고 했다. 초·재선 그룹도 몸 사리는 분위기 가 역력하다. 한 수도권 재선 의원 은 “주변에서 나가 보란 얘기는 하 지만 없던 일로 하면 좋겠다. 내 이 름은 빼달라”며 “박근혜당이 돼 있 는 상황이라 다들 섣부른 판단을 하 지 않으려는 것 같다. 나도 그런 입 장”이라고 밝혔다. 이에 박 위원장의 한 측근은 “박 위원장은 절대로 전 대에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며 “본 인들 스스로 판단해 출마를 결정하 라는 게 박 위원장의 생각인데 모두 들 ‘재가’가 필요하다는 식으로 박 위원장만 쳐다보고 있으니 박 위원 장도 답답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새 누리당에선 “이러다간 정원(선출직 최고위원 5명) 미달 사태가 벌어지 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 시작 했다. 김정하 기자 wormhole@joongang.co.kr
선인은 “나한테 이 기회가 상징으로 끝나지 않게 하겠다”고 말했다. 총선 공천과정에서 영향력을 행 사했다는 소문 때문에 이명박 정 부 실세 이재오 의원에 빗댄 ‘최재 오’란 별명이 붙은 박근혜계 최경 환 의원은 “보따리 싸서 (서울에) 올라왔더니 제 이름을 바꿔 부르는 사람들이 있다. 요즘엔 모임에 늦거 나 화장실 가면 (뒤에서 험담을 해 서) 큰일 난다”고 ‘이색적인’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정몽준 의원은 당선자 대회 중간에 행사장을 떠나면서 박 위원 장을 향해 “답답하다”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기자들에게 “(박 위원장 이) 오늘도 정쟁을 하면 안 된다는 말을 했는데, 정쟁과 정치를 어떻게 구분하느냐”며 “그런 식으로 하니 정치가 다 없어진다”고 주장했다. 정효식·손국희 기자 jjpol@joongang.co.kr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이 30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19대 총선 당선인대회 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
박근혜 두드리는 새누리당 비박(非朴) 주자들 김문수 경기지사(4월 30일 노동절 기념식에서)
“대한민국의 리더십이 특정한 권력자의 자식이거나, 특정 재벌의 자식이거나, 부모를 잘 만나서 꼭 지도자가 돼야 하느냐.” 이재오 의원(4월 29일 언론 인터뷰에서)
“대선에 매달려 1인 독재 지배체제를 강화하고 심화시켜 놨다. 화합하고 통합하기보다는 ‘나 혼자 나가겠다’는 오만이 넘친다.” 정몽준 의원(4월 30일 당선인대회에서)
“(박근혜 위원장이) 정쟁을 하면 안 된다고 했는데 정쟁과 정치를 어떻게 구분하나. 그런 식으로 하면 정치가 다 없어진다. 답답하다.”
한국 종합 A12 6
2012년 5월 1일 화요일
2012년 5월 1일 화요일
MB측근 이종찬곽승준, 파이시티 논의에 참석 <전 민정수석>
<현 미래기획위원장>
서울시, 2005년 1112월 도시계획위 참석 위원 명단 공개 파이시티의 세부시설 변경(상업시 설 허용)을 논의하기 위해 2005년 11 월과 12월에 열린 도시계획위원회 (이하 도계위)에는 각각 이종찬 전 민정수석과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 등 이명박 시장의 측근들이 위원 자 격으로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같은 해 9월 파이시티 문제를 다루 기 위해 열린 서울시 정책회의는 당 시 이명박 시장이 직접 회의를 주재 하며 “도시물류기본계획에 따라 (파 이시티 문제를) 처리하라”고 지시 했다는 서울시 관계자의 증언이 나 왔다. 화물터미널 용도였던 파이시 티 부지에 대해 그해 9월 백화점 같 은 판매시설이 들어설 수 있게 하는 도시물류기본계획이 확정됐고, 며칠 뒤 이 시장이 정식으로 시설 변경을 지시했다는 것이다.
서울시 관계자 새 증언
MB, 같은해 9월 정책회의 주재 물류기본계획 따라 추진 지시 서울시는 30일 파이시티에 대한 세부시설 변경 등을 논의한 2005년 과 2008년의 도계위 명단을 공개했 다. 이에 따르면 2005년 11월 첫 회의 때는 이종찬 전 수석(당시 법무법인 에이스 변호사)이, 12월 회의 때는 곽 위원장(고려대 교수)이 참석했다. 당시 도계위원 중에는 신재민 전 문 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신혜경 한국 건설교통기술평가원장도 있었지만 문제의 회의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공개된 서울시 자료에 의하면 11 월 회의(15명)와 12월 회의(17명)에 모두 출석한 도계 위원은 총 12명이 다. 이 중 서울시 내부 위원(장석효· 최창식·김영걸·허영)인 4명을 빼고 외부 위원 중에는 대학 교수 4명(강 준모·김정탁·원제무·이인성)과 시의 원 4명(서종화·송창대·조천휘·한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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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이 두 차례 회의에 모두 참석했 다. 원제무 한양대 교수는 이명박 서 울시장직 인수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11월 회의에 참가했던 A교수는 본 지와의 통화에서 “파이시티같이 규 모도 크고 중대한 사안을 자문 안건 으로 올린 서울시가 문제였다”며 “당 시 교통을 전공한 분들이 많이 반대 했고, 분위기는 냉랭했다”고 전했다. 두 차례 회의에 참가했던 B교수도 “통상 자문 안건은 예민한 사안이어 서 사전에 서울시가 상황을 설명해 주고 의견을 물어오는데 이 건은 덜 렁 자문 안건이라고 들고 와 통과시 키려 했지만 많은 위원이 반대했다” 고 말했다. B교수는 이 사안이 2005 년 1월 도계위를 통과한 현대차그룹 의 연구개발(R&D) 센터 증축과도 쌍둥이처럼 닮았다고 주장했다. 양 재동의 현대차 부지는 원래 유통시 설지구에 있어 유통 관련 시설 외에 는 증축이 불가능했다. 그러나 서울 시가 관련 규정이 바뀌었다며 도계 위 의결이 아닌 자문을 거치는 방법 으로 세부시설 변경 결정을 해 검찰 수사를 받았었다. 도계위에 앞서 2005년 9월 이 문 제를 다루기 위해 이명박 서울시장 주재로 정책회의가 열린 사실도 밝 혀졌다. 서울시 고위 관계자는 30 일 “그해 9월 정책회의 당시 물류계 획 원안 추진을 지시한 이 시장의 발언을 기록한 문서가 남아 있다” 면서도 “그 인근 코스트코나 이마 트도 파이시티와 비슷하게 평면주 차장이나 터미널 부지에서 복합 건 물로 개발된 것이라 (이 시장의 지 시가) 특별히 이상한 것은 아니다” 고 말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 자도 “서울시장이 중요한 회의를 주재 안 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도시물류기본계획이란 게 정상적 인 과정을 거쳐 나온 것일 텐데 그 걸 문제 삼는 건 불순한 의도가 있
서울시 도시계획위 참석자 명단 2005년 11월 24일(15명 참석) 장석효(행정2부시장) 최창식(뉴타운사업본부장) 서울시
김영걸(도시계획국장) 허영(주택국장) 신동우(강동구청장) 강준모(홍익대) 김정탁(성균관대)
교수
백준홍(연세대) 원제무(한양대) 이인성(서울시립대)
시의원
서종화, 송창대, 조천휘, 한응용
변호사
이종찬(법무법인 에이스)
2005년 12월 7일(17명 참석) 장석효(행정2부시장) 서울시
최창식(뉴타운사업본부장) 김영걸(도시계획국장) 허영(주택국장) 강준모(홍익대)
영장실질심사 받으러 가는 최시중 복합물류센터 파이시티 인허가 관련 금품 수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최시중 전
곽승준(고려대)
방송통신위원장(왼쪽)이 30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동 중앙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
김도훈 기자
김정탁(성균관대) 박우서(연세대) 교수
오규식(한양대) 오영태(아주대) 원제무(한양대) 이인성(서울시립대) 최막중(서울대)
시의원
서종화, 송창대, 조천휘, 한응용 자료:서울시정보공개심의위원회
는 게 아니냐”고 말했다. 오세훈 시장 시절이던 2008년 도 계위에서 파이시티의 업무시설 비 율을 결정할 때도 외부 위원들의 반대가 있었던 사실도 추가됐다. 2008년 8월 도계위에 참석했던 정 승배 당시 서울시의원은 “교수 등 전문가들이 교통 문제가 심각해질 것이라며 반발했었다”고 기억했다. 2009년 11월 파이시티에 대해 건축 허가를 내준 박성중 전 서초구청장 도 “파이시티에 대해 교통영향평 가를 다시 해야 한다고 서울시에 얘 기했지만 (그냥) 허가해 주라고 재 촉했다”고 말했다. 윤창희·강병철·최종혁 기자 theplay@joongang.co.kr
박영준, 로비 대가 받은 꼬리 잡혔다 대검, 돈세탁 연루 의혹 이동조 회장 집· 사무실 압수수색 박영준(52) 전 국무총리실 국무차장 이 이번에는 검찰 수사망에 걸려든 분위기다. 검찰은 이미 박 전 차장이 파이시티 인·허가 로비 대가로 금품 을 받았고, 서울시에 영향력을 행사 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2일 박 전 차장에 대한 소환 조사에서 이 같은 혐의를 모두 밝혀 내겠다는 입장이다. 대검 중수부는 30일 “파이시티 관련 계좌 추적 과정에서 의심스러 운 자금 흐름을 발견하고 지난달 28 일 포스코 외주업체인 제이엔테크 이동조(59) 회장 자택과 사무실 등 네 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로비자금으로 의심되는 수천만원의 돈이 이 회장 관련 계좌 를 거쳐 박 전 차장에게 건네진 정 황을 확인했다. 검찰은 이를 근거로
이번 사건에서 브로커 역할을 한 이 동율(60) DY랜드건설 대표를 압박 했고 이 대표도 돈이 건네진 사실을 일부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2000년 이명박 대통령 의 형 이상득 의원 지역구인 포항 남
이상득 보좌관 때부터 친분 박 전 차장 후원해 온 이 회장 MB정부 들어 회사 급성장 구 한나라당 중앙위원으로 활동하 며 박 전 차장과 인연을 맺었다. 이 회장은 포스코건설 기계설비 공사 업체인 제이엔테크와 역시 포스코 에 도시락을 납품하는 ‘조은도시 락’ 등을 경영하고 있다. 원래 포스
코의 소규모 자회사에 납품하는 작 은 회사였지만 이번 정권 들어 연 매 출액 100억원대 기업으로 성장했다. 박 전 차장이 서울시-청와대-지 식경제부를 거치는 동안에도 물심 양면으로 ‘후원자’를 자임해 왔고, 박 전 차장도 이 회장을 ‘형님’이 라고 부를 정도로 가까운 사이라고 한다. 검찰, 최시중 전 위원장에 대한 협 박편지도 제시=이날 구속전피의자심 문(영장실질심사)에서 검찰은 이동 율 대표의 운전기사 최모(구속)씨가 최시중(75) 전 방송통신위원장에게 보낸 협박편지 내용을 제시하며 최 전 위원장을 압박했다. 검찰은 “최 전 위원장이 2006~2008년 10여 차례에 걸쳐 파이시티 인·허가 청탁과 함께 8 억원을 받은 증거”라며 구속수사 필 요성을 강조했다. 이동현 기자 offram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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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2년
한국
A13
2012년 5월 1일 화요일
5월 1일 화요일
공공기관 빚 1년 새 61조↑ 나랏빚보다 많은 463조
1
한국토지주택공사
130조5712억
7.4%
2
한국전력공사
82조6639억
14.4%
3
예금보험공사
40조4884억
48.7%
4
한국가스공사
27조9666억
25.4%
5
한국도로공사
24조5910억
3.6%
6
한국석유공사
20조8000억
31.1%
7
한국철도시설공단
15조5674억
11.4%
8
중소기업진흥공단
15조1125억
-2.9%
9
한국철도공사
13조4562억
6.6%
10
한국수자원공사
12조5809억
55.6%
년 5800만원에 이어 처음으로 6000만원대 로 높아졌다. 기관별로는 공기업 7100만원, 준정부기관 6100만원, 기타 공공기관 5800 만원 순이었다. 공기업 부채가 늘어난 데는 나름 이유가 있었다. 부채가 13조3000억원이나 늘어난 예금보험공사는 부실 저축은행 지원을 위 해 차입을 늘렸기 때문이다. 부채가 10조 4000억원 늘어난 한전이나 5조7000억원 늘어난 가스공사는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 해 공공요금 인상을 억누른 데다 국내 송 배전망 투자나 해외자원 개발 같은 중장기 투자가 많았다. 특히 한전은 국제유가 상 승에도 불구하고 전기요금을 낮게 유지하 다 보니 3조300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 록했고, 이게 부채 증가로 이어졌다. 보금 자리사업과 세종시 건설에 동원됐던 한 국토지주택공사(부채 9조원 증가), 4대 강 사업의 동반자였던 수자원공사(4조5000 억원 증가), 학자금 대출에 나섰던 장학재 단(2조9000억원 증가)은 정부의 손발 노 릇을 하다 빚이 늘었다. 김철주 기획재정 부 공공정책국장은 “공기업 부채 중 차입 금이 315조5000억원이며 이 중 80% 이상 이 1년 이상 장기 차입금이라서 유동성 문 제가 생길 가능성은 ‘현재로선’ 크지 않 다”고 말했다. 4월 초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한 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올리면서 꼬리표를 달았다. 바로 공기업 부채다. 아예 앞으로는 국가 신용등급과 공기업 신용등급을 따로 평가 하겠다는 발표도 있었다. 부채 증가가 공 기업의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는 얘기다. 김 국장은 “무디스가 신용등급을 평가 하는 공기업 대부분은 이미 증시에 상장돼 있어 지난해 실적을 이미 공시해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익명을 원한 국책 연구기관 연구원은 “정부가 예산으로 할 일 과 공기업이 할 일을 뚜렷이 구분해 공기업 에 정책 부담이 과도하게 돌아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료:기획재정부
서경호·한애란 기자 praxis@joongang.co.kr
이명박 정부가 애쓰는 것 중 하나가 균형재 정 달성을 위한 노력이다. 2013년 균형재정 회복을 위해 정부는 허리띠를 확 졸라맸다. 국가 채무도 2015년부터 국내총생산(GDP) 의 30% 아래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재정 건전성이 글로벌 화두로 떠오른 만큼 이를 위해 정부가 애쓰는 것 자체는 평가받을 일 이다. 그러나 정부가 균형재정에 일로매진 하면서 일부 생채기를 남겼다. 공기업 살림 살이가 부실해진 것이다. 공공기관의 빚이 지난 한 해 60조원 넘 게 늘면서 국가채무보다 많아졌다. 3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공기업과 준정부기 관 등을 포함한 286개 공공기관의 부채는 463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2010년(401
4대강 등 정책 사업에 동원된 탓 직원 평균 연봉은 첫 6000만원대 조6000억원)보다 61조9000억원(15.4%) 늘었다. 이는 지난해 국가채무(420조7000 억원·지방정부 포함)보다 42조8000억원 많은 수치다. 자산도 함께 늘었다지만 자 산 증가 속도(8.4%)보다 부채 증가(15.4%) 가 더 빨랐다. 빚이 늘어났지만 공공기관 평균 연봉은 지난해 6000만원대로 올라섰다. 공공기관 직원의 평균 보수는 전년 대비 3.2% 증가한 6000만원 수준이다. 2009년 5700만원, 2010
부채가 많은 공공기관 (단위:원) 순위 기관명
제14702호 40판
2011년
증감률
고 선경식 대표 영결식서 만난 고흥길김진표황우여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창조한국당 고 선경식 대표 영결식이 국회장으로 열렸다. 영 결식에 참석한 새누리당 황우여·민주통합당 김진표 원내대표, 고흥길 특임장관(앞줄 오른쪽부터)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9호선 협약 지휘한 공무원, 맥쿼리 주식 1만주 보유 <9호선 2대 주주>
2005년 서울 지하철 9호선을 운영하는 서울 시메트로9호선㈜과 서울시와의 협약 체결을 지휘한 서울시 전직 고위 공무원이 지하철 9 호선의 2대 주주인 맥쿼리인프라 주식을 대 량 보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공무원이 서울시에서 세금으로 적 자를 보전하고 있는 9호선의 민간투자회사 주식을 보유해 도덕성 논란이 일고 있다. 30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시 1급 공 무원 출신인 이인근(토목공학과 초빙) 서 울시립대 교수는 현재 맥쿼리인프라 주식 1만 3주(5500만원 정도)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종가(5540원) 기준으로 5541만6620 원어치다. 이 교수는 2008년 12월 처음으 로 주식을 매입했다. 2009년 9호선 개통 당 시에는 5000주가량을 보유했던 것으로 파 악됐다. 이후 2010년에 1500주, 지난해에 는 3380주를 각각 추가 매입했다. 이 교수 가 투자한 맥쿼리인프라는 메트로9호선㈜ 의 2대 주주(지분 24.5%)다. 서울 우면산터 널, 광주 제2순환도로 등 국내 14개 사회간 접자본(SOC)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문제 는 이 교수가 2005년 메트로9호선과 협약 을 체결한 실무 담당자라는 것이다. 그는
맥쿼리인프라 주요 주주 어떻게 되나 주주명
비율(%)
군인공제회
11.48%
신한은행 외 2인
12.53%
대한생명보험 외 1인
7.23%
공무원연금공단
5.3% 자료:맥쿼리인프라
이인근 전 도시기반시설본부장 2009년 개통 당시 5000주 보유 연 6~8%대 현금 배당 받아 이씨 “직무 관련성 없는 종목” 2005년 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 설계관리 부장으로 근무했고 이후에는 도시계획국 장을 거쳐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을 역임했 다. 도시기반시설본부는 지하철을 포함해 서울시의 건설과 토목 업무를 총괄하는 곳 이다. 이 교수는 박원순 시장 때인 지난해 12월 퇴임하고 서울시립대 교수가 됐다. 이 교수는 주식을 보유하며 연 6~8%대
의 현금 배당을 받았다. 업계에서도 안정 적인 고배당으로 유명한 맥쿼리인프라는 2009~2011년 3년 동안 주당 총 1064원을 배 당했다. 이애 대해 이 교수는 “맥쿼리인프 라는 펀드 유형 종목으로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직무 관련성이 없는 종목으로 고시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증권 전문가의 추 천으로 매입했으며 재산등록 때 공무원 대 상 주식 백지신탁 심사도 받았지만 맥쿼리 인프라는 대상이 아니라고 회신받았다”고 주장했다. 메트로9호선 관계자는 “맥쿼리 인프라는 2006년 상장됐으며 현재 8500여 명이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며 “상장된 주식인 만큼 누구나 살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9호선은 고율 이자(배당)가 만성 적 자를 유발한 원인 중 하나로 지목받고 있다. 지난해 466억원의 당기 순손실을 기록한 9 호선이 맥쿼리인프라를 포함해 주주·채권 자에게 지급한 이자비용은 461억원에 달한 다. 맥쿼리인프라는 서울 우면산터널, 광주 제2순환도로 등 국내 14개 사회간접자본 (SOC)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최모란 기자 moran@joongang.co.kr
2011년 8월 2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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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코엔
2012년 5월 1일 화요일 A14
캐나다 경제성장 주춤···GDP 하락
“미국, 또다시 침체 없다”
2월 GDP 0.2%하락···광산업이 주요인
“성장 둔화돼도 2~3년내 침체 없을 것”
골드만 삭스 수석 전략가 에비 조셉[사진]
미국 경제가 또 다시 경기 침체에 빠 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골드만삭스의 에비 조셉 코엔(사진) 수석 전략가 가 내다봤다. 코엔 전략가는 30일 CNBC에 출 연해 “미국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미국이 다시
침체를 겪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2~3년 내에 미국 경 제가 다시 침체기에 빠지지 않을 것 이라는 것만 믿으면 된다”며 “성장 세가 둔화되긴 하겠지만 우리 전망 은 그렇다”고 덧붙였다.
또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인 시장 금리 때문에 채권보다는 주식에 투 자 자금이 몰리고 있다며 채권보다 주식에 대한 투자 선호도가 계속 높 을 것으로 예상했다. 코엔은 “지난 30년 간 높은 수익 률을 보인 채권이 지금도 그와 같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고 보긴 어 렵다”며 “반면 주식은 훨씬 더 매 력적인 투자 가치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잔 해치우스 골드만삭스 이코 노미스트가 “하반기는 상반기보다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전망한 데 동의하며 “겨울철 이상 고온에 따 른 영향이 줄어들면서 경제 활동 이 다소 둔화되고 있고 상반기 계 절적인 성장 효과가 줄어들면서 하 반기 성장이 좀더 둔화될 것”이라 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느리긴 해도 성장은 성장”이라며 장기적인 성장 추세는 계속 될 것을 전망했다. 홍혜영 기자
알버타주의 오일 장비의 작동이 멈춰있다.(사진) 오일과 개스부문은 알버타주 오일 장비 시 스템의 갑작스런 정비로 인해 생산량이 하락했다.
상승세에 있던 캐나다 경제가 주 춤했다. 지난 2월 캐나다 GDP(국내총생 산)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빗나가며 0.2%가량 하락했다. 앞서 경제학자 들은 지난 1월 GDP의 0.1%상승에 이어 2월 0.2% 상승을 전망했었다. 캐나다 통계청은 광산업부문의 하락을 주요원인으로 꼽았다. 광산업이 7%가량 크게 하락함에
따라 오일과 개스를 포함한 에너지 부문은 1.6% 하락했다. 세계적으로 탄산칼륨의 수요가 감소하고 있고 이로 인해 사스카치원주의 몇몇 광 산이 패쇠됨에 따라 탄산칼륨 채광 업은 19%나 떨어졌다. 구리, 니켈, 아연 등 주요 광물의 생산도 10%가 량 떨어졌다. 오일과 개스부문은 계 획에 없던 알버타주 오일 장비 시스 템의 정비으로 인해 0.9% 하락했다.
스페인 경제, 1분기에 마이너스 0.3% 성장
경기둔화 우려로 소비보다 저축으로 돈이 쏠려
국제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 앤 드 푸어스(S&P)는 30일(현지시간) 스페인 시중은행 16곳 가운데 11 곳의 신용등급을 강등하고, 16곳 가운데 11곳을 부정적 관찰대상 (Creditwatch Negative)으로 지 정했다. S&P는 이날 유로존(유로화 사용 국)에서 가장 덩치가 큰 은행인 산 탄데르와 그 자회사인 바네스토를 비롯해 BBVA, 방코 사바델, 이베
월 0.4% 증가세로 돌아섰다. 세금과 물가상승률 요인을 제외한 가처분 소 득은 0.2% 늘어 올해 들어 처음으로 늘었다. 소비지출 증가세 둔화와 소 득 증가로 인해 저축률은 3.7%에서 3.8%로 올랐다. 부문별로 보면 지난 2월 2.1% 급 증했던 내구재 구매는 0.2% 줄어 전 체 지출이 크게 감소했다. 다만, 비내
구재는 0.9% 늘었고 서비스 지출도 0.1% 증가했다. 이에 1~3월 가계지출 은 2.9% 증가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인플 레 척도로 쓰이는 근원 개인 소비지 출(PCE)가격지수는 0.2% 상승해 시 장 예상치와 부합했다. 2월의 0.1%보 다는 소폭 높아졌다. 중앙일보
이창훈 기자
S&P, 스페인 16개 은행 신용등급 강등
美 3월 소비지출 0.3% 올라…증가세 둔화 미국의 소비지출 증가폭이 둔화했다. 소득이 늘었으나 경기둔화 우려로 소 비보다 저축으로 돈이 쏠린 것이다. 미 상무부는 지난 3월 소비 지출 이 전월 대비 0.3%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전월 증가폭인 0.9%보다 낮 은 데다 시장 전망치 평균인 0.4%도 밑돌았다. 지난 2월 감소했던 개인 소득은 3
제조업은 1.2% 하락했다. 반면에 건설업은 0.5% 부동산 중 개업은 1.1%의 성장을 보였다. 도매 업 역시 1.5% 오르며 3개월째 상승 세를 보였다. 서비스 부문은 금융업과 보험업 의 성장에 힘입어 0.1% 상승했다. 반면에 소매업, 운송업, 창고업은 하 락했다. 공공서비스부문에서는 의료부문 이 증가했지만 교육과 행정부문이 감소하여 전체수치에는 변화가 거 의 없었다. TD은행의 경제학자 프란시스 퐁 (Fong)은 2월 GDP하락은 단기적 인 것이며 캐나다 경제는 계속해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날 마크 카니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는 조기 금리인상 을 예고했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GDP하락으로 인해 올해 말 로 예상되었던 금리인상시기가 다 소 늦춰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르카하 등 16개 은행의 등급을 낮 췄다. S&P는 “스페인의 재정위기가 중 장기적으로 스페인 은행에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면서 “스페인 의 국가 신용등급을 내린데 따른 후속조치로 스페인 은행의 신용등 급을 강등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S&P는 지난 26일 스페인의 적자문제가 악화하고 성장도 우려 된다며 장기 국가신용등급을 ‘A’에
서 `BBB+’로 2단계 하향조정했다. 스페인에 대한 신용등급 전망도 ‘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S&P는 지난 2월에도 산탄데르 와 BBVA 등 스페인 은행 15곳의 신용등급을 내린 바 있다. 한편 스페인 경제는 올해 1분기 에 마이너스 0.3% 성장을 기록해 다시 경기침체(recession)에 들어 갔다. 연합뉴스
경제·비즈니스
2012년 5월 1일 화요일
캐나다인들, 세금부담 하늘높은 줄 몰라
비즈니스 단신
생활 필수품 구입에 들어간 돈보다 세금으로 낸 돈이 더 많아 캐나다인들은 세금부담에 대해 어떻게 생 각하고 있을까. 진보성향을 갖는 브로드벤 트(Broadbent) 연구소는 이달 초에 재미있 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캐나다인들은 많 은 세금이 건강보험이나 교육, 연금과 같 은 사회 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쓰이 기 때문에 크게 개의치 않는다는 것이다. 반면 보수성향의 프레이저(Fraser) 연구 소는 “이미 캐나다인들은 높은 세금 때 문에 허덕거린다”고 전혀 다른 각도에서 분석한 보고서를 냈다. 이 단체가 낸 보 고서 “캐나다 소비자 세금 2012”(Canada Consumer Tax Index 2012)에 의하면 “지
난 50년간. 주거 비용은 1,185%, 음식은 518 %, 의류는 500%가 올랐다. 그런데 세금은 무려 1,738 %가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프레 이저(Fraser) 협회의 세금분야 부소장인 찰 스 람마(Charles Lammam)는“캐나다인들 의 삶에서 가장 큰 단일 지출은 정부에 내 는 세금이다. 세금 납부액은 지난 1961년 이 후 다른 품목보다 더 빠르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 보고서의 또 다른 내용을 살펴보 자. 1961년에 캐나다 한 가정은 평균 수입의 56.5퍼센트를 의식주에 사용했다. 그때 낸 세금은 수입의 33.5% 였다. 그러나 그 이 후 상황은 역전되었다. 캐나다인들은 총수
입의 33.6%를 생활 필수품에 지출했고, 그 보다 더 많은 41.5 %를 세금으로 낸 것이다. “캐나다 납세자 연합”의 그레고리 토마 스Gregory Thomas)소장은 “우리의 세 금이 도대체 어디에 사용되는가. 우리는 서비스를 받는 것보다 더 많은 세금을 내고 있다. 많은 세금이 공무원들의 관 료와 형식주의, 그리고 장관의 사치스러 운 품위유지비에 낭비되고 있다”며 야후 (yahoo.ca)에 보낸 메일에서 밝혔다. 그 는 “현재 재정적자가 우리 후손들에게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권오동 인턴기자
재정난 이탈리아, ‘섬 상륙세’ 부과 논란 “1인당 1.5 유로 부담 안될 것” 對 “관광객 감소 우려” 이탈리아 의회가 국내의 섬들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이른바 ‘상륙세’를 부과하는 세법 개정안을 30일(현지시간) 통과시킨 일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의회가 신종 세금을 고안해낸 것은 유로 존 위기 이후 중앙 정부 보조금이 줄어들 면서 작은 섬들이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작은 섬들의 경우 제조업도 없어 관광업 과 정부 보조금이 구명줄 역할을 해왔다. 기존에도 이탈리아의 모든 관광 도시들 은 관광객들에게 숙박비에 부가가치세와는 별도의 관광세를 붙여 수입을 올려 왔다. 그러나 대부분의 섬들에선 관광객 감소 를 우려해 숙박세를 시행하지 않아 관련
법령은 사실상 사문화 돼 있었다. 이스키아 섬의 주세페 페란디노 시장은 “ 그동안 우리는 취약한 관광산업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숙박세를 물리지 않아 왔 다. 관광객이 더 많이 오기를 원했기 때문 이다. 그러나 이제는 모든 지자체들이 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섬 상륙세까지 도입하는 것은 그만큼 작 은 섬들의 재정 상태가 절박하기 때문이다. 관광객 1인 당 1.5 유로의 상륙세를 부과 하는 것을 검토 중인 이탈리아 정부는 이 정도면 관광객에게 부담이 되지 않고 관 광산업도 타격받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경우 이샤 섬의 세수는 연간 150만 유 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소비자
와 관광객들의 생각은 다르다. 이 지역 소비자협회의 카를로 리엔치 회 장은 “상륙세는 관광객 유입을 줄일 것이 며 결국 섬의 발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서비스의 댓가가 아닌 섬에 상륙했다는 것만으로 세금을 내라고 해선 안된다” 고 비판했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큰 사르데냐 섬 출신 인 관광객 지아필리포 씨는 “비행기와 선 박 티켓을 사느라 많은 돈을 썼는데 경제 위기 와중에 섬 상륙세까지 부과하면 관광 업에 의존하는 이 섬의 생존이 더 어려워 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스키아 섬처럼 재정위기에 처한 섬들 이 이탈리아엔 100개가 넘는다. 연합뉴스
이번 현판 전달식은 수원 디지털시티내 LED 조명시험소가 국내 처음으로 미국 의 대표적인 제품안전 규격(UL)에 따라 자사 제품을 자체으로 시험할 수 있는 CTDP(Client Test Data Program) 자격 을 획득한 데 따른 것이다. LED조명 안전시험소가 이번에 획득 한 CTDP 자격은 UL의 엔지니어 입회
-사무실 이전공고 셔튼의 로터스 부동산 Lotus Chung 의 사무실 주소 변경 주소: 3010 Boundary Road, Burnaby (Boundary 와 Grandview Hwy. 교차점 Sutton Centre Realty) www.lotuschung.com -실협 KOTRA와 공동 물류 사업 추진 밴쿠버무역관(관장·양국보)과 실협(허형 신·회장)은 국내 기업 또는 협회 회원을 지 원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①창고지원:통관,수수료,내륙 운송비등 연간 최대 4백만원까지 지원 ②회원사 직원 임시 출장시 사무실 제공③호 텔,모텔을 운영하고 있는 회원 및 동포들의 공동구매를 지원 관심 있으신 분들은 협회로 연락 바랍니 다.(전화:604-431-7373,FAX:604-431-7374) -라파 다이어트 (RAPHA DIET) 건강마을에서는 특허와 임상실험을 통해 확실한 효과를 입증한 라파 다이어트를 판 매하고 있다. ‘라파는 ‘신의 치료’를 의미하 는 히브리어로서 Dr. Kelly 와 김윤배 교 수(UBC의대 교환교수)가 개발했다. 2번의 동물실험과 3번의 인체 임상실험결과 부작 용과 요요현상이 전혀 없는것으로 입증되 었다고 한다.(특허내용: 특허출원 10-20110082444) 호르몬 감소로 지방세포 생성 억제 지 방 세포 축소효과 지방간 감소 효과로 뱃 살과 허벅지 살을 아름다운 라인으로 만들 주며, 출산 후 불어난 몸무게를 원래 몸무 게로 돌려 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문의: 3650 Bonneville Place. Burnaby BC V3N 4T7 778-885-6934 / 604-420-2204 www.raphabiotech.com / raphadiet2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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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회 대학(원)생 지식서비스 비즈니스 플랜 공모전 주최,주관:지식경제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접수기간:2012년 4월 6일(금) ~ 5월 4일 공모대상:대학생 또는 대학원생 공모주제:지식서비스분야 경쟁력 제고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주제 접수방법 : 전자 우편 (hsim@nipa.kr) ※ 비즈니스플랜서류, 응모신청서 접수 문의:정 보통 신산 업진흥 원홈페이지 (www.nipa.kr)
OECD 녹색성장 양식 워크숍 한국서 열린다
삼성전자, LED 안전시험 기술력 국제 인증 삼성전자[005930]가 LED조명에 대한 자 체 안전시험 기술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LED조명시장 공략을 위한 역량강화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30일 미국 최초의 안전규격 개발기관이자 인증기관인 UL코리아로부 터 LED조명 공인시험소 승격 현판 전달 식을 가졌다.
A15
하에 안전시험을 실시하는 기존의 자격 (WTDP)을 한 단계 높였다. 삼성전자는 이번 자체시험소 자격 획득으로 고품질 의 조명 제품을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구 축하고 UL 인증 취득기간과 비용을 절감 해 더욱 효과적으로 국제시장을 공략할 수 있게 됐다. 연합뉴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녹색성장 양식 워크숍의 한국 개최가 확정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23~25일 프랑 스 파리 OECD 본부에서 열린 제109차 OECD 수산위원회에 참석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1일 밝혔다. 오는 12월 서울에서 열리는 녹색성장 양 식 워크숍에는 양식 개발도상국과 OECD 회원국이 참가한다.
수산위원회는 2013~2014년 연구 과제로 어구ㆍ유형별 연료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 국가 간 녹색성장 정책 공동 네트워크를 위 한 수산 거버넌스 구축, 지속 가능한 녹색 성장 양식업, 녹색성장 중심의 수산업 발전 연구 사업을 정했다. 오는 10월 회의에서는 녹색성장 연구계획, 한국의 워크숍 개최 일정, 수산정책 안내서’ 연합뉴스 의 최종안을 주제로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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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1일 화요일
화
건강한 당신
B1~B3
교육 B4스포츠 B6국수의 신 B10뉴스클립 B11
2012년 5월 1일 화요일
<행복지수 높인 서울 수암초 체육프로그램>
‘방과 후 운동’ 두 시간 왕따가 사라졌어요
수암초등학교(서울 노원구) 2학년 4반 박균영군이 지난 23일 오후 방과 후 배드민턴 체육프로그램에서 스매싱을 하고 있다. [김수정 기자]
어떤 아이가 행복할까. 어떤 학교에 왕따와 학교폭력이 적을까. ‘운동’에 답이 있다. 신 체 발달은 물론 자신감·사회성·책임감 등을 키워 정서적으로 아이를 살찌게 하기 때문 이다. 하지만 우리 청소년의 신체활동은 선 진국에 비해 크게 떨어진다. 2008 국민건강 통계에 따르면 12~18세 청소년 중 평소보 다 조금 힘들거나 숨이 약간 가쁜 신체활동 을 주 5일 이상, 1회 30분 하는 학생은 10명 중 1명도 안 된다.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 아 아이를 행복하게 만드는 운동효과에 대 해 알아봤다. ‘일진’ 지훈이도 운동하며 친구들과 친해져
지난해 선부초등학교(경기도 안산) 6학년 7 반이었던 김지훈(가명·12)군은 일명 일진이 었다. 6학년 중 덩치가 가장 컸다. 김군은 기 분이 나쁘면 친구에게 화를 내고 윽박질렀 다. 아이들은 김군을 피했다. 하지만 1학기가 끝날 무렵 김군은 180도 달라졌다. 체육 전담 이승배 교사(올해 3월 안산 화정초등학교로 전근)가 축구를 이용 한 새로운 체육수업 모델을 도입한 결과다. 기존 축구는 운동신경과 체격이 좋은 애들 의 독무대였다. 하지만 이 교사가 개발한 체 육수업은 다르다. 이 교사는 “운동의 성격· 규칙을 이해시키고 운동을 잘하든 못하든 역할을 부여해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했
다”고 설명했다. 김군은 친구들과 머리를 맞 대고 작전을 짜며 소통했다. 팀플레이를 했 고, 하이파이브하며 응원했다. 패한 팀에는 악수를 건네며 격려를 잊지 않았다. 이승배 교사는 “학교 체육활동은 공동체 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는 씨앗”이라고 말 했다. 경인교대 체육교육학과 유생열 교수 는 “재미가 녹아 있는 적절한 운동은 사회 성을 키워 왕따·학교폭력 예방에 효과적”이 라고 말했다. 지난 23일 오후 3시 서울 노원구 중계로 수암초등학교. 학년과 반이 다른 학생 30여 명이 실내체육관에 모였다. 정규수업을 마 치고 방과 후 체육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 이들이다. 이 학교는 다른 학교보다 방과 후 수업 중 체육프로그램의 비중이 몇 배 많다. 농구· 축구·티볼·댄스스포츠·벨리댄스 등 17개 강
좌가 있다. 0교시에도 체육활동이 있다. 박장 희 교감은 “전교생 800여 명 중 170여 명이 방과 후 체육수업에 참여한다. 두 가지 이상 하는 학생도 있다”고 말했다. 이날은 실내체육관 양쪽에서 배드민턴과 음악줄넘기 수업이 진행됐다. 키가 큰 5학년 7반 한지영양은 마지막 수업이 체육이었는 데도 두 시간짜리 배드민턴을 또 배운다. 태 권소녀 5학년 3반 김나인양은 발을 다쳐 붕 대를 감고 나타났다. “다리만 여덟 번 다쳐 봐서 괜찮아요. 집중력을 키우는 데 운동만 한 게 없어요.” 배드민턴반 막내인 2학년 4 반 박균영군. 체육교사가 던져준 셔틀콕 3개 를 라켓으로 힘껏 쳐 모두 네트 멀리 넘겼다. B2면으로 이어집니다. 황운하 기자 unha@joongang.co.kr
건강한 당신 S2 B2 건강한 당신
2012년 4월 30일 월요일
2012년 5월 1일 화요일
성장호르몬 최대 25배 어릴 때 운동이 평생 체력 결정 초중생 방과후 체육효과 얼마나
어린이 운동할 땐 이렇게 하세요 유산소 운동
“요즘 애들은 체격은 산만 한데 체력은 밑 바닥이다. 운동장 두 바퀴 돌면 토하고, 물 구나무 서면 쇄골이 부러진다. 철봉에 매달 리면 10초를 버티지 못한다. 유연성은 70대 노인 같다.”(한국초등체육학회 이승배 이사, 화정초등학교 체육 전담교사) 소아청소년 기 운동은 평생 건강의 주춧돌이다. 운동이 성장과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자.
■ 큰 근육을 오래 사용하는 운동 ■ 대부분은 중간 강도 이상으로 해야 (속보, 탁구, 천천히 하는 수영, 배구) ■ 주 3일 이상 고강도 유산소 운동 (조깅·축구·농구·태권도·등산·수영·줄넘기) 근육 강화 운동 ■ 주 3일 이상 해야 ■ 다리·엉덩이·등·배·가슴·팔까지 골고루 해야 ■ 팔굽혀 펴기·윗몸 일으키기·아령·철봉·평행봉
골밀도 높이고 키 성장에 도움 뼈는 5~11세 때 점진적으로 성장하다 12세 이후 급격히 발달한다. 운동은 골밀도를 높 이고 뼈를 굵게 만든다. 뼈 손상과 골절 위험 이 낮아진다. 뼈 건강은 키 성장으로 이어진 다. 운동은 뇌에서 만드는 성장호르몬 양도 늘린다. 성장호르몬은 뼈를 늘리고, 근육을 발달시키는 데 관여한다. 약간 힘든 운동을 10분 이상 하면 분비량이 증가한다. 운동 강 도에 따라 최대 25배까지 만들어진다. 아이의 골밀도를 높이고, 뼈의 성장을 돕 는 운동은 점프 운동과 유산소 운동이다. 줄넘기·농구·가벼운 조깅·수영·댄스·배구· 테니스·농구·단거리 달리기·배드민턴 등이 있다. 복합적으로 하는 게 좋다. 점프운동 을 할 때는 성장판이 손상되지 않게 콘크리 트나 아스팔트 바닥을 피하고 쿠션이 있는 곳에서 한다. 씨름·레슬링·유도·마라톤·럭 비 같은 높은 강도의 운동은 성장판을 손 상시킬 수 있다. 체력의 원천 근력 키워 근육은 체력과 힘의 원천이다. 근지구력이 좋으면 어떤 일에서든 집중력을 높일 수 있 다. 근육이 부족한 아이는 활력이 없다. 자 세도 구부정해 심폐기능이 떨어지고, 일자 목 같은 근골격계 질환이 생긴다. 노화의 원 인 중 하나가 근육 감소이기도 하다. 근육의 성장은 5~6세에 시작해 12세까지 서서히 이뤄진다. 12세가 되면 6세 때의 2배 에 이른다. 6세가 되면 체중의 75%가 근육 이다. 남학생의 근육 양은 6세 때 평균 7㎏ 이었다가 16세에 23㎏으로 증가한다. 근육 조직을 구성하는 근섬유의 수는 어릴 때 결 정된다. 이후에는 근육의 크기만 커진다. 어 려서의 운동이 중요한 이유다.
제14701호 40판
뼈 강화 운동 ■ 주 3일 이상 해야 ■ 줄넘기·점프하기·달리기·농구·배구·테니스 ※총 운동시간은 매일 1시간 이상이 좋음
산소섭취량을 15%까지 높인다. 운동을 하 면 유연성이 발달한다. 유연한 몸은 스포츠 손상을 줄여준다. 신체 에너지를 효율적으 로 사용해 피로도가 적고 회복이 빠르다.
달리기·줄넘기·농구 같은 유산소·점프 운동은 아이들의 키 성장에 도움이 된다.
근육에도 뼈처럼 성장판이 있다. 관절운 동으로 근육이 수축·이완해 성장판이 자극 을 받으면 근육세포가 자란다. 소아청소년 의 근육운동은 성장판 손상과 부상 위험이 적은 게 좋다. 팔굽혀 펴기, 윗몸 일으키기, 앉았다 일어나기가 있다. 심폐기능·유연성 높이고 피로회복 빨라져 심폐기능은 신진대사를 좌우한다. 신체 조 직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분을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다. 심폐기능이
[중앙포토]
좋으면 노폐물 배출을 돕고 면역력을 높여 잔병치레가 적다. 피로 해소도 빠르다. 심 장과 폐가 건강하면 학업 능률을 높일 수 있다. 남학생의 경우 6세에서 16세까지 폐 용 량이 1937mL에서 5685mL로 증가한다. 심 장의 무게는 95g에서 258g으로 는다. 이 시 기에 심폐기능을 높이는 운동은 전신건강 에 도움이 된다. 심장과 폐는 빨리 걷기만으 로도 좋아진다. 하루에 1만 보를 걷는다. 수 영과 자전거 타기 같은 유산소 운동은 최대
지속적인 운동이 복부비만 줄여 운동은 소아비만 예방에 효과적이다. 소아 청소년 비만율은 1990년대 말 약 10%에서 최 근 15%로 뛰었다. 소아비만이 심각한 것은 성인이 됐을 때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관 절염 같은 만성질환의 도화선이 될 수 있다. 과체중 아이의 60%는 적어도 한 가지 이상 의 심혈관질환 위험 요소가 있다는 보고가 있다. 체지방률이 높은 아이일수록 뇌세포 손상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비만 진단 기준 중 하나가 복부 둘레다. 지속적인 운동은 복부 둘레를 줄인다. 한 국청소년건강재단과 대한비만학회가 중학 생 300여 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정규 체육 수업 이외에 40주 동안 추가 운 동을 시켰다. 그 결과 운동량이 늘어난 학 생들은 성장기인데도 허리둘레가 0.8~1.8㎝ 줄었다. 정규수업만 받은 학생들은 1.6~3.1 ㎝ 증가했다. 체지방을 줄이려면 매일 1시 간 이상 유산소운동과 근육강화 운동을 병 행한다. 황운하 기자 unha@joongang.co.kr 도움말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과학연구원 성봉주 책임연구원 서울교대 체육교육과 엄우섭 교수 서울아산병원 소아정형외과 박수성 교수
▶ 1면에서 이어집니다 형과 누나들이 감탄사를 내뱉었다 “오~~”. 박군이 빠진 앞니를 드러내며 웃었다. 어느 새 셔틀콕이 체육관에 쌓였다. 시키지도 않 았는데 고학년과 저학년 학생 몇 명이 나가 바구니에 담았다. 2시간 운동이 힘들지 않으냐고 묻자 이구 동성으로 말한다. “공부보다 재미있어요.” 5 학년 7반 이예원양이 거든다. “우리 학교는 다 친구예요. 왕따도 없어요.” 이 학교 임태상 체육부장은 “방과 후 체육활동을 늘리니 학 교에 빨리 오고 싶다는 아이가 늘고 다툼도 줄었다”고 말했다. 운동하는 아이들 행복감 20% 증가 우리 아이들은 행복지수가 낮다. 2008 국 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청소년 10명 중 3명 이 많은 스트레스를 느꼈다. 우울증 경험은 12.2%, 자살을 생각해 봤다는 학생도 14.2% 에 달한다. 해결법은 없을까. 숭실대 생활체육학과 박 주영 교수는 “지속적인 운동은 사회성은 물 론 체력과 운동능력이 향상돼 자신감·성취감 을 높인다”고 말했다. 광주교대 체육교육과 김인수 교수는 “운동은 자아실현에 도움이 돼 학생 우울증과 자살 예방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운동 효과는 많은 연구를 통해 밝 혀지고 있다. 한국청소년건강재단과 대한비 만학회는 운동을 꾸준히 한 학생의 신체·정 신건강을 조사했다. 지난해 서울·인천 4개 중 학교에 재학 중인 남녀 학생 310명을 두 그룹 으로 나눴다. 한 그룹은 정규 체육시간 이외 에 40주 동안 주 2~3회 아침과 방과 후 총 50 분간 추가 운동 프로그램에 참가시켰다. 연구를 진행한 박주영 교수는 “추가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그렇지 않은 학생 보다 자아존중감과 행복감이 약 20% 증가했 다”고 설명했다. 김인수 교수도 운동하는 아이가 행복하다 는 논문을 발표했다. 지난해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에 거주하는 남녀 초등생 4~6학년 1553명을 대상으로 운동 참여가 행복감에 미 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운동의 시간· 빈도가 높고, 체력이 좋은 아이의 평균 행복 지수는 4.83이었다. 보통은 4.0이다.
2012년 5월 1일 화요일
건강
속 메스껍고 피곤한데 혹시 나도 C형 간염?
분당21세기의원 김한수 원장(왼쪽)이 C형간염 진단키트로 환자의 구강점막세포를 채취하고 있다. [ 김수정 기자]
40대 이상 60만 명이 걸렸다는데... 직장인 강현석(57·경기도 분당)씨는 피로감 이 심하고 속이 메스꺼워 병원을 찾았다가 뜻밖에도 C형 간염을 진단받았다. C형 간염 에 걸렸을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터였다. C형 간염이 중년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C형 간염은 B형과 달리 예방 백신도 없다. 치료제도 다양하지 않다. B형 간염을 제치고 ‘요주의 대상’으로 떠오른 배경이다. 세계보건기구에서도 “C형 간염과 관련된 사 망률이 앞으로 20년간 증가할 것”이라고 경 고했다. C형 간염 바이러스는 ‘마른 덤불 아 래 숨겨진 불씨’ 같다. 드러나지 않게 세력을 넓혀가다가 어느 순간 불길이 커지면서 건강 을 파괴한다.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최문 석(대한간학회 홍보이사) 교수는 “사회활동 이 많은 40대 이후 중년은 C형 간염에 노출 됐을 가능성이 크다”며 “정기적으로 C형 간 염 검사를 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 혈액 통해 감염 50~60대 발병 많아 C형 간염 고위험군은 누굴까. 젊은 층에서
주로 발병하는 A형 간염과 달리 C형 간염 은 나이가 많을수록 주의해야 한다. 대한간 학회는 40세 이상은 전 인구의 1% 정도인 60만 명이 C형 간염에 걸렸을 것으로 추정 한다. C형 간염의 특성 때문이다. C형 간염 은 주로 혈액을 통해 감염된다. 이 사실을 불과 20여 년 전까지만 해도 몰랐다. 국내에 혈액 스크리닝 제도가 도입된 시기는 1991 년 4월. 만일 그 전에 수혈을 받았다면 C 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 다는 것이다. 요즘에는 수혈보다 생활용품이 감염원일 수 있다. 예컨대 1회용이 아닌 손톱깎이·칫 솔·면도기 등이다. 제대로 소독하지 않은 침 이나 주삿바늘 역시 주의 대상이다. 드물게 성관계를 통해서도 감염된다. 하지만 모유 수유나 식사, 가벼운 키스 같은 일상 접촉으 로는 전염되지 않는다. 조기 진단 받으면 치료 성공률 높아 문제는 바이러스 보균자는 물론 환자들이 병을 방치하는 데 있다. 증상이 거의 없어
치료를 받지 않고 간염을 키우는 데다 건 강검진 항목에도 빠져 있어 조기검진이 어 렵다. A형·B형 간염은 백신이 잘 보급돼 매년 감염자가 줄지만 C형 간염자는 오히려 늘고 있다. 특히 B형은 10% 정도만 만성화로 진 행하지만 C형은 60~70%가 간질환으로 진행 된다. 간경변→간경화→간암으로 이어지는 사슬의 첫 단추다. 이를 끊기 위해서는 조기 검진이 중요하다. 가능하면 젊었을 때 치료 하는 것이 좋다. C형 바이러스는 성인이 된 뒤 전염돼 50~60대에 발병한다. C형 간염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 하다. 우리나라는 비교적 치료효과가 좋은 유전자 1형과 2형이 대부분이다. C형 간염 은 유전자형에 따라 치료율이 다르다. 유전 자 1형의 완치율은 55~65%, 2형은 80~90% 에 이른다. 최 교수는 “C형 간염을 조기 발 견하면 완치되지만 이를 모르는 사람이 많 다”고 말했다. 구강점막으로 20분 만에 감염 진단 지금까지 진단은 혈액검사로 했다. 혈액 속 에서 C형 간염 바이러스 항체가 검출된다. C형 간염 바이러스를 직접 확인하는 검사 (HCV RNA 검사)다. 최근에는 구강점막을 이용한 검사(오라퀵) 방법이 등장했다. 진 단 키트로 잇몸을 닦아내 구강점막을 채취 한 뒤 시약에 넣고 20분 정도 기다린다. 이 후 판독 창에 나타나는 분홍색 선으로 감염 여부를 판독한다. 하루 정도 지난 뒤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 는 혈액검사와 달리 감염 여부를 빨리 확인 할 수 있다. 분당 21세기 의원 김한수 원장 은 “병원을 방문한 50명에게 진단했는데 2명 이나 양성으로 나타났다”며 “병원에서 바로 감염 여부를 확인해 치료를 받을 수 있 다” 고 말했다. 이 검사법은 지난해 12월 보건복 지부에서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아 여러 병·의 권선미 기자 원에서 활용하고 있다.
이럴 때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 커요 ■ 다른 사람이 사용했던 주삿바늘 사용 ■ 소독되지 않은 기구로 문신 등을 했을 때 ■ 신장투석기를 오랜 기간 사용, 누군 가의 혈액이 남은 장비나 기계를 썼을 때 ■ 다른 사람의 혈액과 접촉 기회가 많을 때 ■ 칫솔·면도기·손톱깎이 등 혈액이 묻 을 수 있는 도구를 함께 사용했을 때 ■ 콘돔을 끼지 않는 과격한 성행위 ■ 극히 일부에서 수직 감염(감염 산모에서 태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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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한의원 휴원 안내 권호동 원장의 한국방문 관계로 아래 와 같이 휴진합니다. 기간 : 4월19일 부터 5월2일까지 휴진문의 : (604-790-8515) ◆가디언 메디컬클리닉&가디언 한인약국 자궁경부암 1차 백신 (무료) 1.1991-1993년도생에 한함 2.carecard 소지자 한함. 대상포진 백신접종 문의 (유료) 가디언한인약국-604-939-7880 가디언메디칼 크리닉-778-355-7077 ◆한인 이민자를 위한 미술치료 그룹 (Art Therapy Group) 미술치료 그룹 (Art Therapy Group): 정신 건강문제들과 문화적응등 여러가지 심한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계시는 분들에 게, 내부에 잠재된 강한 감정을, 여러가지 미술치료 기법을 통해서 표현할 수 있도 록 도와드리며, 과거에 경험한 힘든 기억 들을 좀 더 컨드롤 될 수 있도록 이끌어 드립니다.장소:Raven Song Community Health Centre, 3층, 2450 Ontario Street, Vancouver날짜 및 시간: 매주 월요일 오 전 10:30 ~오후 12:30, 10 주 동안시작일: 5월 7일 월요일 시작참가문의: Christina Seo, 604-709-6501 (ext. 3).무료입니다 ◆의료영어 배우기 무료강좌 일시: 2012년 5월 19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12시 30분 장소: 버나비 복 합문화회, Burnaby Multicultural Society, 6255 Nelson Avenue, Burnaby 강사: John Ko, 공인 의료통역사-공항 통역사 내용: 공인 의료통역사로 활동 하는 John Ko 선생의 의료영어 배우기 무료강좌 문의/등록: 하 광자 (Carol) 604-431-4131 (Ext.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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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1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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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S, SD42) 내용: ①교육청 42의 학부모를 위한 서비 스에 대해 알아보기 ②학교내 카운셀러들의 역할 및 갈등상황 대처방법 문의 및 등록: 이사벨 리 (Maple Ridge/Pitt Medows 한인 정착상담인) 778-284-7026 (ext.1566) -제 11회 JEI 재능교육 수학경시대회 재능교육 주최 제 11회 MATH OLYMPIAD를 개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자신 의 실력을 겨루어 보는 좋은 기회가 되기 바랍니다. 또한 경시대회가 진행되는 동 안 학부모님에게는 세미나가 제공 됩니다. 일시: 2012년 5월 12일(토), 11:00am 장소: Douglas College (700 Royal Ave., New Westminster, BC V3B 7X3) 대상 : Grade 2 ~ Grade 8 등록 : 4월16일( 월)까지 신청 (신청서와 사진 2매 준비) 참가비 : 재능회원 $25, 비회원 $35 상 품 : 각 학년별 금상, 은상, 동상 (트로피 및 부상) 대상은 Gr.5 ~ Gr.8학년 중 1명 ( 최고 득점자, $500의 장학금 수여) 참가 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을 드림. -ISS of BC 랭리센터 5월 무료세미나 주제: 자녀의 성공적인 학교 생활 돕기 강사: 홍미경( Multicultural worker, 랭리 교육청) 장소: 밴쿠버 헤브론 교회 ( 6656 Glover RD. 랭리) 시간: 5월 18일 금요 일 오전 10시 - 정오 12시 문의 및 등록: 서미영 - 전화: 604-510-5136 (교환: 1851) 좌석 관계상 사전 예약 바람 -밴쿠버 한인장학재단 동문회 제공 대학 전공선택 세미나 일시: 2012년 5월 26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2시 30분장소: 써리 길포드 도서 관 미팅룸 (1층 도서관 맨 안쪽 방)15105 105 AVE Surrey , V3R 7G8 강사: 밴쿠버 한 인장학재단 동문회 (VKCSF Alumni) 등록: 써리 석세스 장기연 (604-588-6869 교환 111) 좌석관계로 선착순 예약 영어를 주일예배를 드리면서 배우는 교회 월드 미션 인터내셔날 교회에서는 주중에 영어를 배울 시간이 없는 교민들이나 영어 스피킹과 리스닝을 늘리기 원하는 유학생을 위해 주일예배에서 영어를 배워서 유창하게 벤쿠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영어와 한국어 동시통역 예배를 시작 했다. 시간: 주일 오전 11시와 수요일 오전 11시 설교담당: 미국 U.C. 버클리 대학원 에서 박사학위 1.5세 목사초빙장소: 350 West Georgia Street , Vancouver 문의 전화: (778) 882-9197, (778) 227-6597
청소년 롤모델의 진로 조언 - 황상민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
“야단맞지 않고 호기심 마음껏 펼치려고 서른 살에 박사 땄지”
황상민 교수가 이우엽군에게 “세상을 바꾸고 싶어 심리학을 공부했다”고 자신의 경험을 말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심리학계의 아이유’로 불리는 남자가 있다. 재치 있는 입담과 넉넉한 웃음을 지닌 연세 대 황상민(50·심리학과) 교수다. 그를 만나 고 싶다는 사연을 중앙일보 열려라 공부 ‘ 청소년을 위한 진로 멘토링’에 신청해 온 이 우엽(경복고 2)군이 황 교수를 찾아갔다. “사 람을 좋아하는 성격이라 상담심리학자가 되 고 싶은데 진로에 대한 자신의 이런 생각이 맞는지 확신을 얻고 싶어서”다. 황상민 교 수의 심리연구소인 위즈덤센터에서 두 사람 이 만났다. ▶이=교수님은 왜 심리학자가 될 결심을 하 셨나요. ▶황=내 꿈은 원래 외교관이었어요. 서울대 사회과학대를 지원했는데, 그때는 전공을 구 분해서 뽑지 않던 시절이었거든. 학교에서 정 치학과 선배도 보고 외교학과 선배도 만나 봤는데 나와는 맞지 않겠다는 느낌이 들더 라고. 난 소심한 사람인데 정치학과는 데모 를 하니까 무섭기도 했고, 외교학과는 ‘인간 이 저렇게 살면 안 되겠다’고 느꼈거든. 그러 다 고교 때 심리학자를 꿈꾸던 친구가 생각 이 났어요. 심리학과는 어떨까란 생각을 그 때 했지. 물론 집에서는 부모님이 앞으로 뭐 먹고 살 거냐고 걱정하셨지만 ‘저 먹고 사는 건 제가 걱정 할게요’라고 독립을 선언하며 심리학과를 갔어. ▶이=그때 심리학이 내 길이란 확신이 오신 건가요. ▶황=심리학 개론을 들으면서 마냥 신기했 다. 남들 안 하는 공부하는 뿌듯함으로 재미
있게 공부했지. ‘남들이 안 하는 걸 한다’ ‘심 리학은 아무나 못하는 거다’라는 그런 즐거 움이 있었거든. 대학 2학년 때 행동주의 심 리학자 버러스 프레더릭 스키너가 쓴 『월든 투(Walden Two)』를 읽었어. 일종의 심리학 적 이상사회를 그린 소설인데 이 책을 보며 심리학으로 사회를 좀 더 좋은 곳으로 만들 고 싶다는 결심을 했어. ‘인간이 돈으로만 살 게 아니라 다른 게 더 필요한데 무엇이 있을 까’ ‘내가 세상을 바꾸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란 고민을 했단다. 그게 심리학을 공 부하기로 한 결정적 계기야. ▶이=스키너가 교수님의 역할 모델이었던 거 네요. ▶황=학생 때는 좋은 선생을 만나는 게 참 중요해. 스키너 교수를 알고부터 하버드대로 가서 공부를 해야겠다고 결심했어. 당시 스 키너 교수가 하버드대에서 심리학을 가르쳤 는데 스키너 교수에게 편지를 썼지. ‘당신 밑 에서 공부하고 싶다, 나를 제자로 받아주겠 느냐’고. 스키너 교수에게 답장이 왔어. ‘네가 공부 열심히 해서 지원하면 그때 가서 판단 하겠다’고. 그분으로부터 받은 편지가 하버드 대를 가기 위해 더 열심히 공부한 계기가 됐 지. 스키너의 모든 책을 영어 원서로 읽고, 책 에 나오는 단어를 모두 외우면서 영어 공부 를 했어. 전공에서 배우는 심리학 공부도 일 부러 한글 대신 영어로 봤지. 하버드대를 갔 을 때 스키너 교수는 이미 정년퇴임을 한 상 황이었지만 이런 내 노력이 진로를 개발하는 원동력이 됐지. (이후 황 교수는 하버드대에 서 심리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심리학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특별한 재능이 있나요. ▶황=난 사람을 만나는 걸 좋아하지 않아 요. 부끄러움을 많이 타거든. 그런데 ‘호기심’ 이 강해 그 호기심을 사람한테 적용하지. 심 리학 연구를 하려면 호기심이 있어야 하거 든. 다양한 질문을 던지고 연구를 해야 사람 이 보이기 때문이지. 그런데 일반 사람은 호 기심을 재능이라고 생각 안 해. 오히려 야단 을 치지. 야단 듣는 사람들 속에서 살아남자 는 게 나의 전략이었어. 박사 학위를 받고 나 면 누구도 내 호기심에 대해 뭐라 못할 테니 까. 내가 심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게 서 른 살이야. (심리학자로서의) 인생은 서른부 터 시작이었지. ▶이=저는 심리학자가 꿈인데 반드시 심리학 과를 가야 할까요. ▶황=꼭 심리학과를 가지 않아도 돼. 가고 싶은 대학이 있다면 전공보다 그 대학을 선 택하렴. 심리학으로 전문가가 돼야겠다고 마 음먹었다면, 공부에 집중하면서 ‘참고 견디 는 법’을 배웠으면 해. 인내심을 키우는 게 중요하거든. 나는 심리학자가 된 이후 10 여 년 동안 심리학 연구에만 9할을 썼어. 상담 은 오직 1할만 할애했지. 그만큼 심리학은 참 고 인내하며 연구할 줄 아는 사람을 필요로 해. 지금 시기를 인내력을 기르는 시간으로 삼았으면 한다. 김슬기 기자 사진=김경록 기자
황상민 교수
2012년 5월 1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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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1일 화요일
이영표 MLS 첫골, 컬럼버스 크루(Columbus Crew)에 1-0으로 승리 이영표 8게임 연속 풀타임 출장ㆍ ㆍ ㆍ결승골 기록
화이트캡스 홈페이지에는 “YP LEE IS MAGIC” 라며 찬사를 보내고 있다. [사진=화이트캡스]
화이트캡스의 이영표(8게임 연속 풀타임 출 장-34세)가 컬럼버스 크루(Columbus Crew) 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73분경 얻어진 골문 앞의 프리킥을 골로 성공시켜 시즌 및 MLS 리그 첫 골을 얻어냈다. 지난 28일, 컬럼버스 크루 운동장(Colum-
bus Crew Stadium)에서 진행된 MLS리그 8 회전, 화이트 캡스와 컬럼버스 크루의 경기 는 하이트 캡스가 이영표의 결승골로 원정승 리(최근 2연승)를 거두었다. 0대0으로 진행되던 후반 73분경 컬럼버스 크루의 문전에서 얻어진 프리킥 키커로 최근
팀의 오른쪽 프리킥 및 드로잉을 전담하고 있는 이영표가 나섰다. 골문앞 공격과 수비의 치열한 자리다툼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영표의 프리킥은 양팀 선 수들과 상대팀의 머리를 포물선으로 넘으며 골문 좌측상단으로 향했다. 컬럼버스 크루의 골키퍼가 손으로 쳐내려 했지만 골은 그의 손도 살짝 넘어 골문안으 로 빨려 들어갔다.[경기 73분 52초] 골키퍼가 예측할 수 없는 프리킥을 시도한 이영표의 예리함과 영리함이 팀의 원정승리 를 가져 왔다. 최근 이영표의 활약으로 리그 선두로 재도 약중인 가운데 오늘 이영표의 원정 결승골 은 총 34경기를 치루는 MLS 일정중 1/4를 지나는 팀과 선수들에게 정신적으로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종료후 최근 이영표를 팀의 실력있는 맏형으로 인정하기 시작한 팀의 선수들은 그의 첫골과 팀의 승리를 아낌없이 축하하고 즐기며 경기장을 나섰다. 이날 경기에서 같은 서부리그의 산호세(서 부리그 1위)와 리얼 솔트레이크(서부리그 2
BC한인 축구협회 춘계대회 조추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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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도 승리하면서 밴쿠버팀의 리그 순위(현 재 3위)는 변동이 없다. 그러나 승점 3점을 획득(승점 14점), 시즌초반 8경기를 소화한 현재 MLS리그 전체 승점순위 5위에 링크 되면서 초반 상승세를 이어갔다. (MLS는 양 리그 1,2위팀 (4개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 하며 이들을 제외한 승점순위 4개팀이 와 일드 카드로 동반진출하므로 리그 전체 승 점 순위도 눈여겨 보아야할 관전 포인트다.) 밴쿠버 화이트캡스는 오는 5월 2일 FC 에드먼튼을 상대(코몬웰스 스타디움-에드 먼튼 원정)로 MLS 경기가 아닌 Canadian Championship쉽 경기를 갖는다. 또 5월5일 에는 BC스타디움으로 현재 서부리그 1위를 달리는 산호세를 불러 리그 순위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일전을 치루게 된다. 3일만에 치루는 경기여서 그동안 일주일 간격으로 출전한 노장 선수인 이영표의 체 력이 관건이다. 따라서 5일 치루어질 산호세전의 중요성을 고려할때 2일의 에드먼트과의 경기에서 이 영표의 출전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밴쿠버중앙일보
5월1일 현재 MLS 순위표 Eastern Conference 승점 승
패
무
1
Sporting Kansas City
21
7
1
0
2
D.C. United
15
4
2
3
3
New York Red Bulls
13
4
3
1
4
Chicago Fire
8
2
2
2
5
Houston Dynamo
8
2
2
2
6
Montreal Impact
8
2
5
2
7
Philadelphia Union
7
2
4
1
8
Columbus Crew
7
2
4
1
9
N. England Revolution
6
2
5
0
10
Toronto FC
0
0
7
0
승점 승
순위
팀명
Western Conference 패
무
1
San Jose Earthquakes
19
6
1
1
2
Real Salt Lake
19
6
3
0
3
Vancouver Whitecaps
14
4
2
2
4
Seattle Sounders FC
13
4
1
1
5
Colorado Rapids
12
4
4
0
6
FC Dallas
12
3
3
3
7
LA Galaxy
10
3
3
1
8
Chivas USA
9
3
5
0
9
Portland Timbers
7
2
5
1
순위
팀명
런던올림픽 대한민국선수단 단복 발표
◆밴쿠버 야구동호회 Mc리그 주말 경기 12개팀이 3개조로 나뉘어 예선리그 참가 Mc리그 2회전에서 밴쿠버드래곤스가 랭리 핫브러더스를 11-3으로 이기고 2승을 챙겼 다. 이어진 코퀴틀람 핫브러더스와 뉴웨스트 브로스의 경기는 24-7로 코퀴틀람 핫브러더 스가 이겨 역시 2승으로 공동선두가 되었다. Mc리그 순위표 순위
팀명
승점 승
패
무
1
밴쿠버 Dragons
6
2
0
0
1
코퀴틀람 Typhoons
6
2
0
0
4
랭리 Hot Brothers
0
0
2
0
4
뉴웨스트 Bros
0
0
2
0
BC 한인축 구협회 (BCKSA)의 춘계 대회 조추첨이 지 난 28일 버나비구 장 회의실에서 진행 되었다. 2012년 춘계대회는 총 12개팀이 3개조 로 나뉘어 조 예선리그를 펼친후 조별 1,2위 팀과 와일드카드 2팀이 8강전, 4강전, 결승을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한편 이날 협회는 각 참가팀 대표자 회의 를 갖고 ‘2015년 봄 대회까지 타민족 선수 참 가 불가’. ‘경기중 불상사 발생시 해당선수 퇴 장과 나머지 경기 출전금지 및 제재 조치’, ‘ 순위 결정(승점, 골득실, 다득점순서)등의 경 기 기본 사항을 합의했다. 대회는 5월 19일부터 예정되어 있으며 버나 비 스포츠센터에서 치루어진다. 한편 축구협 회는 40세 이상 팀이 출전하는 2012 Master cup에 출전할 4개 팀을 모집하고 있다. 밴쿠버중앙일보
◆야구동호회 K리그 2회전 밴쿠버 한인 야구 K리그는 아리랑과 카리 스가 1회전에 만나 19대8로 아리랑이 승리 했다. 지난 21일 개막전을 시작한 K리그는 28일 까지 한경기씩 열렸으나 오는 5일부터는 세 경기씩 치루어지게 된다. 밴쿠버중앙일보
23일 오후 태릉선수촌 내 다목적 체육관에서 개최된 ‘2012 런던올림픽대회 대한민국선수단 단 복시연회’에서 모델들이 단복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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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mum 3 years experience in Japanese cuisine. $17/hr. Prepare & serve sushi & sashimi, rolls. order food & supplies, plan menu. Korean language asset. KiIsu Japanese Restaurant. 1275 Pacific Blvd. Vancouver. Email: kiisujapanes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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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chen Helper position @ DDOO GAU 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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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 Secondary School is required Read English, Korean is Asset, Related exp. is asset $11~$13/hr based on 40 hrs/wk Resume to E: cafemomoko@hotmail.com or mail to #3, 8 Weston Drive SW, Calgary, AB T3H5P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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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ver Road Cafe is hiring full-time c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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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ing Location: Richmond Qualification: 3~5 years cooking exp. with knowledge of Korean food and completion of high school req. Duties: prepare and cook complete dishes, ensure quality of food, clean kitchen and food service area etc. Salary: $18.00/hour (40 hours a week) Apply: email - rrdcafe@gmail.com
Compl. of Secondary School 1~2 yrs of related exp. Basic English $15.00-17/hr,37.5hrs/wk Resume to E:daretex99@hotmail.com or F:250-256-0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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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hi Cook Wa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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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875-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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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0 국수의 神
2012년 5월 1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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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립니다 “국수의 신”은 화요일 종이신 문 수,목요일 e중앙일보(인터넷 www.joongang.ca) 금,토요일은 다시 종이신문으로 이어집니다. ※인터넷 e중앙일보에서는 전회 를 다시보실 수 있습니다.
“국수의 신”149회는 중앙일보 2606호에서 계속됩니다.
2012년 5월 1일 화요일
뉴스클립
2012년 4월 23일 월요일
뉴스 클립
B11 E13
Special Knowledge <432> 나라꽃 (國花) 톱 6 “꽃송이가 그 꽃 한 송이가 피었구나~.” 나도 모르게 봄 노래를 흥얼거리며 꽃향기를 만끽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유독 늦게 분 봄바람 탓인지 살며시 고개를 내미는 꽃 한 송이가 어찌나 고맙던지요. 왕후장상의 씨는 따로 없다던데 국화 (國花)가 되는 꽃은 따로 있더군요. 이른바 ‘내가 제일 잘나가는’ 꽃 TOP 6, 만나 보시죠. 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kr
모아 두었습니다. www.joongang.co.kr에서 뉴스클립을 누르세요.
무궁화는 끈질긴 생명력, 장미는 화합, 해바라기는 희망을 상징 <한국·말레이시아>
<영국·미국·이란·이라크>
<우크라이나·러시아>
피고 지고 또 피어 무궁화 무궁화처럼 이름이 모든 걸 설명해주는 꽃도 드물다. 하루 24시간을 주기로 해가 뜨면 슬며시 피어났다가 저녁 무렵이면 꽃을 닫고 생을 마감하기 때문이다. 매일 환하게 피어나 태양을 마주한다 하여 고 대 환나라에서는 ‘환화(桓花)’라 불렸고, 7월부터 100일간 먼저 핀 꽃이 떨어지면 새로운 꽃이 뒤이어 피어나며 ‘무 궁화(無窮花)’란 이름을 얻었다. 피고 지고 또 피는 특성 덕에 은근과 끈기, 영원을 상징하게 된 셈이다. 이토록 오랜 기간 한반도를 장식해온 무궁화가 국화로 여겨지게 된 것은 역설적으로 일제 시절 무궁화에 대한 핍박과 모함 때문 이었다. “무궁화를 쳐다보면 부스럼이 옮는다”는 모함과 함께 닥치는 대로 캐내고 말살시켜 버리니 도리어 기를 쓰 고 혼이 담긴 나라꽃으로 지켜낸 것. 완강한 자생력과 끈질긴 생명력에 우리 민족의 역사를 대입했음은 물론이다. 하지만 무궁화의 이름엔 숨겨진 비밀도 많다. 히비스커스 시리아큐스(Hibiscus Syriacus L.)란 학명은 이집트 여신 을 닮았단 뜻을 담고 있다. 아욱목 아욱과 무궁화속에 속한 식물을 총칭하는 히비스커스는 또 이집트어의 신(hibis) 과 그리스어 같다(isco)가 합쳐진 말로 신에게 바치는 꽃이라는 뜻을 지니기도 한다. 참고로 말레이시아 국화는 빨 간색 히비스커스이고, 미국 하와이의 주화(洲花)는 노란색 히비스커스다. 물론 가장 놀라운 비밀은 아직까지도 무 궁화가 법률로 지정되지 않은 관습상 국화란 점이지만 말이다.
장미
난
튤립
재스민
해바라기
나의 사랑 너의 사랑 장미 괜히 ‘꽃 중의 꽃’이라 떠 받드는 게 아니다. 장미는 이미 오래 전에 사랑을 뜻하 는 만국공통어가 됐고, 사랑을 고백하는 자리에 빨간 장미가 빠지면 섭섭할 만큼 상징적인 존재가 됐다. 로 마·그리스어를 비롯해 많은 언어에서 붉은색을 지칭하 는 단어 ‘로즈(rose)’가 꽃 이름으로 간택됐을 정도니 화초계의 대표로 인정해 주지 않으면 섭섭할 지경이 다. 장미가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게 된 것은 중세시대 로 거슬러 올라간다. 다섯 잎의 꽃잎은 예수가 십자가 에 못 박혀 죽을 때 난 상처 수와 일치했고, 그 성스러 운 피가 땅에 떨어진 순간 은총과 순교의 의미가 더해 졌다. 이후 천주교에서는 장미 열매를 줄로 매달아 묵 주로 썼고, 이슬람에서는 예언자의 피를 상징하게 됐 으니 그야말로 범종교적인 사랑을 받았다 할 수밖에. 쉽게 연상되지 않는 이란·이라크의 국화 역시 장미라 는 것은 이러한 배경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장미 사랑이 유별난 곳은 바로 영국이다. 붉은 장미를 내건 랭커스터 가문과 흰 장미를 내세운 요크 가문이 1455년부터 30년간 벌인 왕위 계승 전쟁은 아예 ‘장미 전쟁’으로 명명됐다. 이 전쟁이 랭커스터 가문의 헨리 7세와 요크가의 엘리자베스의 결혼으로 끝나면서 만 들어진 ‘튜더 장미’는 화합의 징표요, 영국 왕실의 상징 문장으로 자리매김했다. 50개 주의 주화(州花)만 있던 미국이 1986년 장미를 나라를 상징하는 꽃으로 삼으면 서 장미의 마력은 한층 더 멀리 퍼져나갔다. 변화무쌍 팔색조 매력 난 난을 친다. 호젓한 기운이 몰려온다. 매화·난초·국화·대나무 사군자는 고결과 절 개의 사중주를 이룬다. 뒷짐지고 물러나 선비마냥 바 라볼 것만 같은 난. 하지만 의외로 많은 국가가 나라를 대표하는 아름다움으로 난(Orchid)을 선택했다. 그 종 류가 약 700속 2만5000종에 달해 극지방을 제외하고는 전 세계 어디에서나 잘 자라는 데다 와인향 만큼이나 다양한 향기를 뿜어내는 탓이다. 남미 사람들의 난 사 랑도 한·중·일의 지극함 못지않다. 남미는 19세기 초 국 제무역의 중심지였던 영국을 통해 받아들인 동양난을 부지런히 개발하고 보급했다. 그렇게 브라질과 코스타 리카의 국화가 된 카틀레야는 난이라는 태생적 한계에 도 ‘꽃의 여왕’이란 별명을 얻었다. 화려한 색감을 자랑 하는 카틀레야의 꽃말은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순백 의 웨딩드레스와도 잘 어울려 부케로 각광받으며 순 결이란 뜻도 얻게 됐다. ‘수백 송이의 장미보다 수천 송 이의 데이지보다 수억 송이의 카네이션보다 나는 갖고 싶다. 한 송이의 카틀레야를… 카틀레야를 가슴에 꽂 은 당신과 같이 걷는 그 순간을 나는 희망한다’는 구전 민요는 얼마나 달콤한가. 과테말라의 국화인 리카스테 스키네리 알바는 순결하다 못해 눈부신 순백색을 자 랑한다. 꽃술이 수녀가 기도하는 형상을 닮아 ‘몽하 블 랑카(흰 수녀)’라고도 불린다. 이외에도 콜롬비아 등이 난을 국화로 채택하고 있다. 부·명예·힘의 3종 스펙 튤립 자고로 튤립이라면 빙 글빙글 돌아가는 풍차 아래 형형색색의 빛깔을 뽐내며 나란히 줄 서 있는 광경이 먼저 떠오른다. 우리 머릿속 에 ‘튤립=네덜란드’라는 공식이 이미 성립해 버린 탓이 다. 하지만 튤립의 원산지는 키르기스스탄이고, 이름 은 머리에 두르는 터빈을 뜻하는 터키어에서 유래했다. 네덜란드와 키르기스스탄·터키 세 나라 국화가 모두
무궁화
튤립인 것은 이런 연유에서다. 중앙아시아의 야생에서 만 자라던 튤립이 유럽의 정원에 자리 잡은 것은 오스 만제국 당시 파견을 나와 있던 오스트리아 대사가 유 럽에 소개한 덕분이었다. 하지만 예쁜 것들은 얼굴값 을 한다는 속설이 맞는 걸까. 튤립도 럭셔리한 미모 덕 에 여러 사람 속을 썩였다. 17세기 국제무역의 중심지 로 떠오른 네덜란드에는 튤립 재배 광풍이 불었다. 세 계 최초로 주식회사·주식거래소·은행을 잇따라 설립 하며 자본주의의 단맛을 본 이들이 너나 할 것 없이 튤 립 투자에 뛰어든 것. 그 결과 1637년 초엔 뿌리 하나 가격이 수억원대로 뛰어올랐다. 하지만 곧이어 거품이 꺼졌고 튤립 가격이 폭락해 수많은 사람이 파산하면서 네덜란드는 유례없는 경제 공황을 겪게 됐다. 그러나 어쩌면 이런 속성은 튤립의 전설에서부터 시작됐을지 도 모른다. 왕관과 보검, 황금을 들고 온 세 남자의 청 혼을 거절했다 저주를 받고 충격에 숨진 소녀의 죽음 을 기리기 위해 왕관 모양의 꽃송이, 칼처럼 뾰족한 잎, 황금빛 색깔의 꽃이 탄생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걸 보면 말이다. 달콤한 사랑의 묘약 재스민 ‘당신은 나의 것’. 본디 재스민은 달콤한 꽃이었다. 그리스어로 향유를 뜻하 는 ‘자스메(jasme)’에서 따온 이름답게 달달한 향기가 멀리까지 퍼져나간다. 우울한 기분을 없애주고 평온 한 마음을 안겨주는 기특한 효능 덕에 차로도 마시고 향수로도 뿌리는 다재다능한 꽃이다. 필리핀 국화 삼 파귀타(Sampaguita·말리 재스민)는 사랑을 맹세하 는 메신저로 쓰인다. 이 꽃으로 만든 목걸이를 사랑하 는 여인에게 선물하고, 흔쾌히 받아들면 그 사랑을 수 락하겠다는 뜻이 된다. 결혼식은 물론 첫날밤을 장식 하는 데 빠지지 않는 이유다. 하지만 이러한 재스민은 북아프리카로 흘러가면서 자유의 상징이 됐다. 2010년 말 튀니지에서 시작된 민주화 혁명이 ‘재스민 혁명’으 로 명명되고 현재까지 그 여파가 전 아프리카 및 중동 지역에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튀니지 국화로 전역에 서 흔히 볼 수 있는 꽃 이름을 따 서방 언론이 붙인 명 칭이지만 또 다른 꽃말 ‘신의 선물’을 대입해 보면 그 속 뜻은 더욱 의미심장해진다. 수십 년간 장기집권 해오 던 튀니지·이집트·코티디부아르·리비아·예멘 지도자가 교체되면서 새로운 기대감이 싹트고 있는 현재 상황과
묘하게 겹치는 탓이다. 비록 중국의 ‘모리화(茉莉花, 재 스민) 혁명’은 기도에 그치고 시리아 사태는 해결될 기 미가 보이지 않고 있지만 그래도 희망은 있다. 중국에 서 주요 행사 때마다 모리화 노래가 연주되고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시화(市花) 역시 재스민이라고 하 면 너무 순진한 걸까. 희망에 대한 갈망 해바라기 소피아 로렌 주연의 영 화 ‘해바라기’는 1980년대 우리나라에서 상영되지 못 할 뻔했다. 구소련인 우크라이나에서 촬영했다는 점 과 역시 구소련을 상징하는 꽃이 전면에 등장한다는 점이 발목을 잡은 것이다. 8~9월 가을 하늘을 찌를 듯 올라가는 해바라기는 우크라이나·러시아 국화로 지정 되는 등 구소련 국가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원 래 중앙아메리카가 원산지인 해바라기는 15세기 콜럼 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며 유럽에 전해졌는데, 당시엔 환영받진 못했다. 옥수수와는 달리 곡식으로 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 탓이다. 하지만 러시아인들 은 이를 개량해 유익한 식물로 승격시켰다. 특히 19세 기 초 러시아 정교회에서는 크리스마스 전 40일 동안 기름이 많은 음식 섭취를 금했는데, 이때 떠오른 수퍼 스타가 바로 해바라기 씨였다. 씨앗의 약 30%가 기름 인 데다 잘 알려지지 않은 작물이라 금지품목에 포함 되지 않은 덕에 겨울철을 나는 요긴한 식량이 된 것이 다. 진작에 이를 국화로 삼은 우크라이나도 해바라기 덕을 톡톡히 봤다. 1986년 체르노빌 원전사고 발생 이 후 놀라운 흡수력을 자랑하는 해바라기가 구원투수 로 나서 활약했다. 뿌리가 많고 표면적이 넓은 해바라 기는 엄청난 속도로 방사성 물질을 비롯한 독성물질 을 빨아들였고 이 효능을 인정받아 납으로 오염된 미 국의 공업지대 디트로이트와 지난해 원전사고를 겪은 후쿠시마에도 진출했다. 기다림과 희망을 상징하는 해 바라기가 이번엔 또 어떤 선물을 가져다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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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1일 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