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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 소 영
제26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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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국민 27% 보수당을 가장 신뢰 총선 1주년 여론조사 캐나다의 국가이익을 위해 최선의 결정을 하 는 정당은 보수당이라고 생각하는 캐나다 국 민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CBC방송에 따르면 여론조 사기관인 나노스 연구소가 총선 실시 1주년 을 맞아 국민의 정당인식을 조사한 결과 장 기적인 국기이익을 위해 최선의 결정을 하는 정당으로 보수당을 꼽은 응답이 27%로 으뜸 을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제1야당인 신민주당(NDP)을 꼽은 응 답은 21%, 자유당 17% 순이었다. 보수당은 또 변화하는 정세 속에서 정책 우선순위 관리를 가장 잘하는 정당으로 25%의 지지를 얻어 수위를 기록했다. 같은 질문에 대해 NDP와 자유당을 지목한 응답 은 각각 20%와 16%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지층의 견해를 가장 잘 대변하 는 정당을 물은 질문에 대해서는 가장 많은 31%의 응답자가 NDP를 꼽았다. 응답자의 21%는 보수당을, 12%는 자유당을 각각 꼽은 것으로로 집계됐다. 나노스연구소의 닉 나노스 소장은 조사결 과에 대해 부동층이나 무응답층이 특정 정 당 지지층보다 더 많은 점에 유의해야 한다 면서 "이번 결과를 두고 어느 정당도 우위에 있다고 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어느 정당에 대해서도 만족하지 못하 고 있는 국민이 상당수"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달 13~14일 1천2명을 대 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통해 실시됐다고 CBC 는 말했다. 연합뉴스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 3 첫 공개 차세대 갤럭시S 스마트폰이 2012 올림픽 개 최도시인 런던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첫 선을 보인 갤럭시S 3은 안드로이드 스 마트폰의 대표주자로서 간편하고 빠른 첨단 기능으로 무장한 '사람 중심의 스마트폰'으로 차별화를 선언했다. 4.8인치 슈퍼아몰레드 액정화면(1280X720) 과 쿼드코어 방식 중앙처리장치(CPU), 800만 화소 카메라 등 하드웨어 면에서도 기존 제 품보다 한 단계 높은 사양을 갖춘 것으로 나 연합뉴스 타났다
美 “北핵실험 징후 소문밖에 없다”
밴쿠버 주택가 총격 갱두목 피살
미국 정부는 3일(현지시간) 최근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북한의 제3차 핵실험 임박설과 관련, 구체적인 언 급을 피하면서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마크 토너 국무부 부대변인(좌측·사진)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추가 핵실험 징후와 관련한 질문에 “지금까지 언론 등에서 들은 소문 외에는 지목할 게 아무것도 없다”고 답했다. 다만 “이 문제에 대해서 우 리가 갖고 있을 수도 있는 정보 사안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밝힐 수 없다”고 전제했다. 이어 토너 부대변인 은 한ㆍ미 미사일 지침 개정 논의와 관련, "구체적으로 말할 게 없다"면서도 “우리는 한국의 방어를 강력하게 지지하고 있고, 한국의 안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방안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활짝 핀 5월 동심 제90회 어린이날을 이틀 앞둔 3일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육군이 주최한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참석한 어린이 들이 축하공연을 보며 웃고 있다.
“美페북 이용자 10% 개인정보 보호방법 몰라” 미국내 페이스북 이용자 1천300만명이 이 사 이트의 개인정보 보호방법을 모르고 있는 것 으로 조사됐다고 미국의 비영리소비자잡지 컨슈머 리포트가 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미국내 전체 페이스북 이용자의 10%에 해당 하는 것이다. 컨슈머 리포트는 보고서를 통해 페이스북 에 글을 게시하거나 상태표시 등을 할 때 이 정보가 과도하게 공유될 수도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경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컨슈머 리포트는 이 보고서 작성을 위해 페 이스북의 게시물들을 조사하고 보안전문가나 변호사,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등을 인터뷰했 으며, 페이스북 이용자 1천320명을 포함해 2 천2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이용자 480만명은 매일 자신들의 행적을 게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절 도범들이 손쉽게 빈집을 찾는데 이용할 수 있 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또 470만명은 특정 건강과 관련된 페이스 북 페이지나 질병치료기관 페이지에 ‘좋아요 (like)’표시를 함으로써 보험회사들이 이 정 보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는 것 으로 지적됐다. 2천40만명은 ID 절도범들이 이용할 수 있 는 생년월일 등을 공개하고 있고, 3천930만 명은 프로필에 가족들을 노출하고 있는 것으 로 파악됐다. 이밖에 90만명은 자신의 재정 상태에 대한 글을 게시한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230만명은 성적취향과 관련된 페 이지에 '좋아요'표시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보고서를 작성한 첨단기술담당 에디터 제프 폭스는 “페이스북이 사회의 소통방식 의 변화를 몰고 오고 성공적인 서비스를 제 공하고 있지만 이는 이용자들이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광범위한 개인정보를 이용한 것 도 일조를 했다는 점을 유의해야한다”고 강 조했다.
2012년 5월 4일 금요일
이용자들도 개인정보유출을 두려워해 전체 의 4분의1 정도가 생년월일 등 개인정보를 거 짓으로 게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년 전 같은 내용의 조사 때보다 배 정도 늘어난 것이라고 보고서는 전했다. 보고서는 이에 대해 “미국민들이 페이스북 에 자신들의 정보를 공개하는데 대해 경계 감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 석하고 “개인정보보호장치를 개선해 페이스 북으로 인해 개인정보유출에 대한 이용자들 의 우려를 불식시켜야한다”고 페이스북에 촉 구했다. 페이스북은 이번 보고서와 관련해 보도자 료를 통해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페이스 북을 통해 공유하게 될 정보의 수준을 결정 하도록 하고 있다”며 “하지만 개선노력의 일 환으로 항상 온라인 프라이버시 및 안전과 관련해 건전한 대화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경쟁 조직에 의해 제거된 것으로 분석 캐나다 밴쿠버 시내 주택가에서 갱 조직 간 다툼으로 보이는 총격 사건이 발생, 이 일 대에서 활동하던 거물 갱 두목이 피살됐다. 2일 오전 9시께(현지시간) 밴쿠버 시내 61 가 주택가에서 광역밴쿠버 지역을 무대로 활동하던 폭력조직 거물 란지트 싱 치마(43) 가 차량에서 발사된 수 발의 총격을 받고 현 장에서 사망했다고 밴쿠버 선지가 전했다. 치마는 마약 거래 혐의로 미국 캘리포니아 에서 징역형을 선고받고 5년간 복역한 후 3 개월 전 출소, 부친의 집에서 머물러 오다 피습됐다. 치마는 지난 20여년 간 광역밴쿠버 지역 을 장악했던 갱 조직의 수장으로, 형기를 마 치고 옛 무대에서 활동 재개를 시도하다 경 쟁 조직에 의해 제거된 것으로 보인다고 선 지는 전했다. 치마는 이날 아침 외출을 위해 부친의 집 을 나서 SUV 승용차에 오르려던 순간 현장 에 나타난 차량의 습격을 받았다. 주민들은 현장에서 6~7발의 총성이 연속 해 들렸다고 전했다. 선지는 지난 주 멕시코에서 치마의 갱 동 료가 피살된 사건이 있었다고 전하고 지금 밴쿠버 일대 마약 조직 간 치열한 주도권 전 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총격 현장은 인근 초등학교와 반 블록도 채 떨어지지 않은 조용한 주택가로 주민들 은 아침에 벌어진 총격 사건에 크게 놀랐다 고 이 신문은 전했다. 연합뉴스
S&P, 일본 등급 강등 위험 경고 일본은 채무 감축과 세제 개혁이 제대로 이 행되지 않으면 신용 등급이 강등될 수 있 다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3일 경 고했다. S&P의 아시아·태평양 신용등급 담당 책임 자 키멩 탄은 이날 로이터 회견에서 "(일본 의) 정치적 환경이 지금보다 더 나빠지면 (일 본의) 정책 분야에 대한 (우리의) 지지를 철 회해야 할지 모른다"면서 "이는 신용 등급이 떨어질지 모른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탄은 이어 "일본의 공공 채무가 계속 급격 히 늘어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제도) 변 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이것 역시 등급 강등 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연합뉴스
A2 날씨/분수대/시평
2012년 5월 4일 금요일
[시 평]
중국적 가치
중화인민공화국이 21세기를 주도할 것이라는 데 토를 달 사람은 아무도 없다. 중국이 제대로 성 장하지 못하면 전 세계가 몸살을 앓게 될 정도 다. 그렇다면 이런 중국이 진정한 글로벌 파워 가 되려면 어떠한 가치가 바탕이 되어야 할까. 1970년대부터 성장을 뒷받침했던 중국의 공식 정책인 ‘4대 근대화(농업·공업·국방·과학기술의 현대화)’로는 부족하다. 이제는 민주주의와 법 치를 가리키는 ‘제5의 근대화’가 필요하다. 정치 적 근대화는 중국공산당의 대대적인 반대에 직 면해 왔다. 중국공산당은 일당독재 체제를 포기 할 의사가 없다. 탄압을 중지하고 다당제로 체제 를 전환하는 것은 정치적으로 위험해 보인다. 비 록 일당독재가 지속돼도 위험이 커지긴 마찬가 지겠지만 말이다. 이데올로기적으로 봐서 중국 지도층이 인권·민 주주의·법치를 거부하는 것은 이러한 보편적 가 치라는 것이 ‘서구의 이익을 실현하는 구실’에 지 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자존 심의 문제이기도 하다. 중국은 앞으로도 서구의 보편적 기준을 따르지 않을 것이다.
요슈카 피셔 전 독일 외무장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생겨난 ‘아시아적 가치’라는 쪽으로 잠시 화제를 돌려보자. 오늘 날까지 30년이 되도록 이 용어는 의미가 불분명 하다. 이는 본래 집단적인 권위주의 지배체제를 정당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개념이다. 서구적 가 치를 배제하고 지역 특유의 전통과 문화를 바 탕으로 만든 주체적인 체제인 것처럼 꾸민 용 어에 불과하다. 아시아에서의 서구 식민주의 역사를 보면 뚜 렷한 정체성을 유지하려는 욕구는 수긍이 간다. 이제 옛날의 원한을 갚을 때가 왔다. 하지만 권 력 유지와 아시아인으로서 뚜렷한 정체성 확립, 그리고 역사적인 옛 원한을 갚으려는 욕구를 한 꺼번에 쉽게 해결할 수는 없다. 중국이 이번 세 기의 지배적인 강국으로 떠오르면서 자기 기준 을 스스로 세우려 하지만 그리 쉬운 일이 아닌 것이다. 이 문제는 아주 중요하다. 한 나라가 세 계적인 강국이 된다는 것은 그 나라의 전략적 중요성과 잠재성이 글로벌 수준에 미쳤다는 것 을 뜻한다. 이런 나라는 자신들의 지배력을 강 화하면서 이익을 지킨다. 강국의 가치관은 세계
적 지배력을 강화해주는 중요한 요소다. 냉전 시기에는 강대국들이 국제질서를 유지하 고, 국제사회가 글로벌 헤게모니 구조에 적응하 면서 전쟁을 피할 수 있었다. 소련은 국내외에서 보인 행동에서 설득이 아닌 강제에 의존하는 바 람에 실패했다. 반대로 미국은 정치·경제적으로 서구의 모델이 되었다. 개인의 권리보장과 개방 사회는 냉전 시대에 가장 효과적인 무기였다. 미 국은 강제력보다 설득력으로 국제사회의 헤게모 니를 잡을 수 있었다. 중국은 어떤 길을 가야 할까. 중국의 경제적 부흥은 서구식 근대화 모델을 과감히 받아들였 기 때문이다. 덩샤오핑(鄧小平)의 위대한 업적이 다. 하지만 중국은 정치적 근대화라는 결정적인 질문에는 아직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미국이나 다른 서구 국가들이 인권·법치·민주 주의·다당제 같은 가치를 요구하는 배경에는 분 명히 국익이 숨어 있다. 하지만 이러한 가치는 서구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한 이데올로기적 앞 잡이 노릇만 하는 게 아니다. 이런 가치들은 사 실 보편적인 것이며 포괄적인 글로벌 시대에서 당연한 것이기도 하다. 보편적인 가치의 확립이란 점에서 아시아, 특 히 중국이 기여할 가능성은 현재로선 별로 없 어 보인다. 하지만 제5의 근대화(민주주의와 법 치)가 중국의 정치적 변화를 이끈다면 그런 시 대는 반드시 올 것이다. 중국이 세계적 강대국 으로 설 수 있느냐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 느냐에 달렸다. 이시평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분수대> 여경·여검사·여군 … 이지은 경감의 시위에서 성 ‘차별’과 ‘구별’을 떠올린다 다음 단어에서 사람들은 어떤 느낌을 떠올릴 까. 여학사(女學士)·여류작가·여학생·여선생·여교 수·여의사·여경(女警)·여검사·여군. 뒤로 갈수록 직종 내 여성 인력 비율이 적게 느껴진다. 앞쪽 여학사·여류작가는 이미 실생활에서 거의 쓰이 지 않는다. 굳이 ‘여’를 붙여 여성임을 표시할 까닭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여학생·여선생만 해 도 이제는 남학생·남선생과 구별하기 위한 쓰임 새에 무게가 실려 있다. 성 ‘차별’보다는 ‘구별’ 이란 얘기다. 뒤의 단어들은 좀 다르다. 구별과 차별의 뉘앙 스가 뒤섞여 있다. 깊이 따질 것도 없이, ‘여’ 대 신 ‘남’을 넣어서 어색한지 아닌지 살피면 된다. 남교수·남의사·남경·남검사·남군. 무척 낯설지 않 은가. 바로 이 지점에서 단순한 구별은 젠더(성) 에 따른 차별과 타자화(他者化)로 변질된다. 나 만의 느낌이 아닐 것이다. 얼마 전 요란하게 매 스컴을 탄 ‘벤츠 여검사’라는 말에 담긴 폭력에
가까운 성차별을 상기해보라. 지난주 경찰청 수사구조개혁단 소속 이지은 (34·경찰대 17기) 경감이 대구지검 서부지청 앞 에서 1인 피켓시위를 벌였다. ‘밀양 고소사건’에 관련된 박대범 검사가 경찰의 소환에 응하라고 촉구하는 시위였다. 짧은 원피스에 선글라스 차 림의 이 경감 사진은 다음 날 언론에 크게 보도 됐다. 경찰관의 시위가 못마땅할 수 있지만 외국 에선 드문 일이 아니다. 나는 이 경감의 시위에 검찰·경찰 간 갈등 외에 남성·여성·언론(대중)이 날줄, 씨줄로 얽혀 있다는 점에 더 관심이 간다. 이 경감은 “휴가를 내 KTX를 타고 대구에 갔 는데, 현장(서부지청)이 한적한 주택가라 행인이 없어 당황했다”고 말했다. 1인 시위를 시작하자 현지 경찰서 정보과 형사인 듯한 사람이 사진을 찍더니 다가와 “어떻게 오셨나요”라고 묻더란다. “서울서 온 경찰”이라 하자 놀라서 급히 보고하 는 눈치였고, 서울 본청에서도 법석이 벌어졌다
는 것이다. 어쨌든 홍보효과는 톡톡했다. “나를 주체적으로 표현하고 싶은데 의도와 달 리 대상화돼 버리는 현상이 고민”이라는 이 경 감의 말에서 ‘여경’을 벗어버리려는 신세대 경찰 의 발랄한 의지가 엿보인다. 몸에 달라붙는 원 피스를 훑어보는 대중, 특히 남성들의 시각이 되 레 머쓱하다. 이 경감이 젠더와 사법 절차에 일 가견이 있다는 점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그는 경찰대 졸업 후 서울대 사회학과 대학원에서 ‘경 찰 내 성별 관계에 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땄 다. 여성 경찰이 남성 경찰과 동화되길 강요받 거나 반대로 민원실 등 ‘여성에 어울리는’ 보직 을 강요받는 현상을 비판적으로 고찰한 논문이 다. 영국 케임브리지대에서는 ‘변호사와 판사 사 이의 인간관계가 판결에 미치는 영향’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낱 해프닝성 시위는 아니 라고 여겨지는 이유다. 노재현 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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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4일 금요일
『제17회 KBS 해외동포상』후보자 추천
A3
정성자 지휘자, 명예 인문학 박사 학위 수상 트리니티 웨스턴 대학, 다양한 사회활동으로 캐나다 사회에 공헌한 공로 인정
인문사회,과학기술,문화예술,사회봉사, 특별상등···3,000만원의 상금과 특집 다큐제작
지난해 선정된 16회 해외동포상 수상자(좌측부터 이예근, 서용달, 김인선, 엄넬리, 김정은씨)의 시 상식 기념찰영 [사진=KBS]
한국의 KBS는 제17회 해외동포상 수상 후 보자 추천을 받고 있다. KBS는 세계 곳곳에서 한민족(韓民族) 특 유의 근면성과 도전정신으로 고난을 극복하 고 인간승리의 모범적인 삶을 통해 동포들에 게 희망과 용기를 주며, 대한민국과 한국인 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였거나 인류사회 복지증진과 문화창달에 공헌한 자랑스런 해 외동포를 발굴,『KBS해외동포상』을 매년 선
정, 시상하고 있다. 올해로 열 일곱 번째가 되는『KBS해외동 포상』은 인문사회부문, 과학기술부문, 문화 예술부문, 사회봉사부문, 특별상 등 5개 부문 이며, 수상자에게는 3,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수상자의 생애와 업적에 관한 특집 다큐멘터 리를 제작, 방송하는 특전을 갖게 될 것이며 모국방문의 기회도 제공한다. 수상자 후보 추천은 재외공관장, 주한외국
공관장을 비롯해 국내·외 대학총(학)장, 국 내·외 연구기관 및 공공기관장, 정부부처 장· 차관, 방송사 및 신문사(일간지) 대표 등 공 신력 있는 기관에서 할 수 있으며, 제출서 류는 오는 8월 1일까지 KBS시청자사업부에 서 접수한다. 수상후보자 추천, 신청등 관련된 자세한 내 용은 KBS시청자사업부(02-781-2232)로 문의 할 수 있다. 지난 2011년 16회 때는 인문 사회부문 수 상= 러시아 동포인 엄넬리(71세·한민족 고려 인 학교 교장-4년에 걸쳐 한국어 교과서 11 권을 만들어 한국어 교육에 일생을 다 바 침)씨가, 과학기술 부문 수상자= 미국 길 리어드 사이언스 수석연구원인 김정은 박사 (69세·타이풀러를 개발한 세계적인 과학자), 문화예술 부문 수상자= 한국의 전통문화 를 미국에 보급하는데 앞장서온 이예근(70 세) 재미 국악원 원장, 사회봉사 부문 수상 자= ‘독일을 빛낸 100인’으로 독일내에서 뽑 힌 바 있는 독일내 “동행” 호스피스 김인선 대표(61세)씨가 수상했다. 특별상에는 일본동포 서용달 교수(79세)가 재일 한국인 참정권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수상했었다.
밴쿠버 옥타 차세대위원회 ‘Meet the CEO’
밴쿠버 옥타 차세대 위원회는 지난 4월 26 일(목) 주밴쿠버총영사관 회의실에서 <제2 회 Meet the CEO> 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 에서는 옥타 서부 캐나다지회 이성기 이사 장의 강연이 진행됐다. 이성기 이사장은 옥타 차세대 회원들에게
어떠한 일이든 열정을 갖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주제로 자신이 살아 오면서 겪었던 고난과 시련, 그것을 이겨낼 수 있었던 원동 력을 소개했다. 또, 북미에서 신용의 중요성과 비즈니스를 운영할 때 유리한 품목은 무엇인지, 사업을
University)의 명예박사 학위는 권위가 있 기로 정평이 나 있으며 지난 25년 간 약 50명에게만 수여 되었다. 이번에 50주년을 기념하여 특별하게 수 여된 2개의 명예 박사 학위중 하나는 전 캐나다 연방 통상 장관이며 재무위원장 (President of Treasury Board)을 지냈고 보수당을 대표했던 스탁웰 데이 (Stockwell Day)장관에게 돌아 갔다. 또 다른 하나의 박사학위를 정성자씨가 받은 것이 다. 이번 학위는 한국인에게는 최초로 수 여 된 것으로 한인 동포가 캐나다 주류사 회에서 그 공헌을 인정 받은 것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 한편, 이번 졸업식에서 정성자씨는 재미 바이올리니스 한나정과 어메이징 그레이 스를 협연하여 랭리 센터를 가득 매운 졸 업생들과 가족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밴쿠버 투자 설명회 및 박람회 6월 11일(일) 11시 리치몬드 쉐라톤 밴쿠버 에어포트 호텔··한국어 통역 서비스 제공
밴쿠버중앙일보
“값진 경험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밴쿠버 옥타 차세대위원회는 회원들을 위해 성공한 멘토들과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가질 것이라 고 한다.
밴쿠버 오페라 이사 겸 밴쿠버 시온 합창단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정성자씨가 지난 4월 28일(토) 랭리 이벤트 센터에서 열렸 던 트리니티 웨스턴 대학 (Trinity Western University) 졸업식에서 명예 인문학 박사 ( Doctor of Humanities) 학위를 받았다. 트리니티 웨스턴 대학 총장은 “정성자씨 는 밴쿠버 오페라 공연등을 통해 그동안 캐나다 사회 문화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 다”며 “특히 사회에서 소외된 사람들을 찾 아가 문화행사를 하는 등 다양한 자선사업 을 한 공로를 인정해 명예 인문학 박사 학 위를 수여한다”고 말했다. 박사 학위를 수여 받은 정성자씨는 이날 “ 이번 학위를 계기로 더욱 더 캐나다 주 류사회의 어두운 곳에 손길을 뻗을 것이다. 또, 어둡고 소외 받는 곳을 돕는 행복한 기 쁨을 함께 나누기위해 더 가까이서 한인 사회와 협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트리니티 웨스턴 대학 (Trinity Western
하면서 인간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서도 강조했다. 이성기 이사장의 강연을 들은 한 회원은 “오랜 동안 무역업을 하시면서 쌓아온 노하 우를 배울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 무역을 하는데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정보를 많이 얻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옥타 차세대 위원회 조준희 대표는 “앞으 로도 차세대 회원들에게 밴쿠버 사회에서 성공한 멘토와의 자리를 자주 만들 것”이라 며 “그들의 경험과 올바른 가치관을 배우고 회원들 스스로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기회 를 만들어 주고 싶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또 “밴쿠버 옥타 차세대는 밴쿠 버에 거주하는 젊은 차세대들을 위해 여러 유익하고 동기부여를 주는 세미나를 개최하 고 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okta.vancouver@gmail.com 으로 연락을 주길 바란다” 고 덧붙였다.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글로벌 차이니스 파이낸셜 포럼(Global Chinese Financial Forum, 이하 GCFF) 이 주최하는 ‘밴쿠버 투자 설명회 및 박람 회’가 6월 10일(일) 오전 11시 리치몬드 쉐 라톤 밴쿠버 에어포트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밴쿠버 한인들을 위해 자산관리 및 투자 전략에 대한 정확하고 신 뢰할 수 있는 투자 노하우와 유익한 정보가 제공된다. 또 투자환경 및 기회, 캐나다 마 켓 분석과 글로벌 투자 상품, 부동산 투자 및 모기지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투자 설명회 이후에는 캐나다 내 유명 투 자 상품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한국어 통 역 서비스가 마련되며 참가한 모든 관람 객들에게 투자 설명회 자료집을 배부할 예 정이다. ‘밴쿠버 투자 설명회 및 박람회’에 참가 를 원하는 교민은 행사 담당자인 조은지 (604-836-2942)씨나 강상훈(604-354-8123) 씨에게 유선, 혹은 이메일(elena@chineseworld.com)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 신청 기간은 6월 8일(금)까지 이며 자세한 행사 일정은 www.gcff.ca에서 확 인할 수 있다. 조현주 기자
<2012년 한국어교육자 국제학술대회> 참가 안내 교육과학기술부·국립국제교육원이 주최하 고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에서 주관하는 ’2012년도 한국어 교육자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7월 30일(월)부터 8월 4일(토)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어 교육 현장에서 요구되는 교사의 자질과 전문성 함양을 위 해 마련되었다. 참가대상은 국·공·사립학교 한국어 교사를 비롯해 한국 교육원 소속 교사, 현지 성인 및 입양아 대상 한국어 교 사, 중국 조선족학교 교사, 일본 민족학급
교사 등이다. 제출 서류는 참가신청서, 자기소개서, 공 관장 추천서다. 공관장 추천 문의는 주 밴쿠버총영사관 604-681-9581로 문의하 면 된다. 체재비는 전액 무료(왕복항공료 50%지원)이며, 신청마감일은 5월 18일(금) 까지이다. ‘2012년도 한국어 교육자 국제 학술대회’ 의 자세한 사항은 주밴쿠버총영사관 담당 자 김현진(604-681-9581 / vanedu@mofat.go.kr)씨에게 문의하면 된다.
A4 전면광고
2012년 5월 4일 금요일
사람·문화
2012년 5월 4일 금요일
A5
<자수 연구가 정영양 박사>
한국 자수 아름다움, 뉴욕 상류층 부인들에 40년 전파
제 40대 밴쿠버 한인회 회장 선거일정 공고
본지(joongang.ca)의 행사게시 판 ‘와글와글 시끌벅적’에 등록 하시면 신문에 게재됩니다. 전화, FAX,메일 접수는 받지 않습니다. 임박한
자수연구가 정영양 박사(오른쪽)와 현대미술가 제이슨 마츠. 뒤편의 그림 ‘서울 지하철 승객들’은 마츠가 이번에 내한해 지 하철을 직접 타보고 그린 것이다. [김도훈 기자]
“한국 자수는 한 치의 바늘과 머리 카락 굵기의 실로 이루어진 섬세한 ‘표현 예술’입니다. 우리의 할머니, 어머니들이 가족의 행복을 기원하 며 한 땀 한 땀 간절한 마음을 수 놓았죠. 이젠 제가 그 마음으로 자 수를 비롯한 한국의 다양한 공예문 화가 전 세계에 알려질 수 있도록 길을 만들겠습니다.” 3일 오후 5시 서울 역삼동 예정 갤러리에서 ‘설원문화재단 후원의 밤’이 열렸다. 설원문화재단은 한 국 자수를 보전하고 세계에 알리 는 활동을 위해 자수연구가인 정 영양(75) 박사가 지난해 뉴욕에 설 립했다. 설원 정영양 박사는 70년대 뉴욕대 미술교육과 석사를 받을 때 한·중· 일 3국의 고대 의상과 자수 발달사 에 관련된 논문을 발표하면서 여성 의 취미에 머물렀던 자수를 ‘학문’ 으로 체계화시킨 주역이다. 2005년 출판한 책 『비단실』은 현재 조지 워싱턴대의 교재로 쓰이고 있다. 그 는 뉴욕에 머무는 40년 간 뉴욕의 상류층 부인들과 초·중·고 사립학교 학생들에게 한국 자수의 아름다움 을 강의해왔다. 2004년에는 자수를 공부하며 모은 한·중·일 자수 제품 600점을 숙명여대에 기증, 정영양 자수박물관을 개관했다. 지난해에
는 뉴욕의 ‘아트 앤 디자인 뮤지엄’ 으로 자수 명장 김태자씨를 초청해 자수 시연을 하기도 했다. 오늘 행사는 설원문화재단의 서울 활동을 공식 발표하는 자리인 동시 에 정 박사의 뜻을 응원하는 이들 이 함께하는 후원의 밤이었다. 아 트 앤 뮤지엄 전 이사장인 바바 라 토버와 세계 최대 규모의 자 수·섬유예술작품 수집가인 크리스 홀, 한복 디자이너 김혜순씨 등이 참여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제이슨 마츠 (58)의 그림 시연이었다. 마이클 잭 슨의 키보디스트였던 마츠는 작곡 가 겸 현대미술작가다. 16년 전 이 웃사촌으로 정 박사와 인연을 맺 게 된 그는 “정 박사를 통해 아름 다운 한국문화에 눈을 뜨게 됐다” 며 “어떤 방법 으로든 설원문 화재단을 돕고 싶었다”고 방 한 이유를 밝 혔다. 열흘 전 입국한 마츠는 서울의 지 하철 9개 노선에 직접 탑 승해 승객들의 이미지를 관찰했다. 그리고 오랫동 안 추구해온 주제인 ‘도시 와 지하철 승객’에 맞춰 ‘
서울 지하철 승객들’이라는 제목의 그림 10개를 그렸다. 마츠는 “어린 학생들은 아주 행복해 보였지만 어 른들의 표정은 매우 심각하고 우울 해 보였다”고 말했다. 행사장에서 그가 그림을 그리는 동안 5인조 현대국악 밴드인 시나 위 앙상블이 마츠가 작곡한 두 곡 을 연주했다. 정 박사를 위해 만든 ‘young’과 한국과 미국의 문화교류 를 축하하는 의미의 ‘ROKUSA’ 두 곡 모두 서양악기와 한국악기가 함 께 쓰였다. 마츠는 “이 곡들을 위해 1년 간 한국 악기를 공부했다”고 했다. 10개의 그림은 이날 행사장 에서 현장 판매됐다. 마츠는 판매액 전액을 설원문화재단에 기부했다. 서정민 기자 meantree@joongang.co.kr
정영양 박사의 작품
날자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밴쿠버 한국무용단 정기공연 밴쿠버한국무용단 제16주년정 기공연"춤매혹"Enchantment ①일시:2012년5월5일(토)오후7시 장소: 레드로빈슨 쇼 시어터 (2080United Blvd, Coquitlam) ②일시:2012년5월20일(일)오후7시 장소:Evergreen Cultural Centre(1205 Pinetree Way Coquitlam) 티켓구입처:티켓마스 터(www.ticketmaster.ca) ,한아 름마트 문의:604-936-8099(정 혜승무용원) www.koreandance.ca ◆행복한 사람들의 모임 제10회 장소;9523카메론도서관willow room 시간;5월5일 토요일 오후 2-4시 문의;604 420 2788 회비무료 ◆노스벤 세계를 품은교회 이전 감사 예배 주소: 821 west 15 st , North Vancouver (호돌이 마켙 건 너편) 일시:2012.5.5(토) 오후 1시 연락처:778-887-1324 주일예 배: 오후 2시30분, 새벽예배:월-금 오전6시 토 오전7시, 수요예배 오 후1시, 금요기도회:오후 9시 ◆어버이날 행사 일시: 5월 8일(화) 11시장소: 노인회관(1320 E. Hastings Street. Vancouver. BC)참가대상: 노인 회원 및 동반 자녀문의: 노인회 관: 604-255-6313, 부회장 778-8991561/604-435-7913기타:푸짐한 선물과 노인회 실버 합창단, 고전 무용단의 시범공연 및 다민족 시 니어 팀의 우정공연이 있음 ◆한인여성회 5월 무료Workshop 주제: 제 1기 밴쿠버 한인 여성 회 자원 봉사자 교육(6주과정) 장소:신용협동조합 강의실 (1055 Kingsway, Vancouver, BC)일
5월 9일 후보자 등록시작 5월 23일 오후 5시 후보자 등록 마감 5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제 40대 한인회장 선거 6월 11일 단일후보인 경우 한인회 이사회에서 선출 6월 28일 총회 ※자세한 사항은 선거위원회에서 광고할 예정. 시: 5월 9일 (수요일) 오전 10시~ 오후 12시문의: 778-317-7673 ◆한국문학교실 공개 강좌 주제: “수필의 이해”장소: 토 미 더글러스 도서관 미팅룸(7311 Kingsway St. Burnaby/ 일정 및 시간: 2012년 5월 12일 토요일 오 후 3시~5시참가대상: 문학을 애 호하는 일반인 및 차세대 교민 참가비: 무료강사: 이원배(시인, 수필가)문의 및 연락처: 캐나다 한국문협 회장(604-435-7913), 총무 (778-883-3169). 참조(http://cafe. daum.net/KWA-CANADA) ◆한인회 공청회 공고 밴쿠버 한인회에서는 ‘코리아센타 건립 준비 공청회’를 다음과 같이 개최한다.일시: 2012년 5월 14일 월요일 오후 7시장소: 코퀴틀 람 한인회 504 Cottonwood Ave., Coquitlam연락처: 604-255-3739, www.vancouverkoreans.ca, koreanbc@hotmail.com ◆호남 향우회 춘계산행 행사 호남 향우회 봄철 산행을 다음 과 같이 진행한다. 일시 : 5월 21일 오전 10시장소 : 포트무 디, 번즌 레이크 주차장 앞.준 비물 : pot-luck음식 1가지(식 사는 제공됩니다.) 연락처 : 778-397-3177(향우회관), 778-9993317(cell) ◆양로원 건립기금 마련 야드세일 주최:밴쿠버 무궁화 여성회 목적:"양로원 건립기금"으로 적 립 물품후원 : 옷, 구두, 책, 가 전제품,생활필수품등 알림:봉사 하실 회원을 모집 연락처 진영 란 (604-377-4640), 우애경(604-9373758) 날짜 : 5월 26일 2012년 오
전 11:00 : 오후 4:00 까지 장소 : 코리아 프라자 입구 ( 한남 슈퍼 파킹장) 물품수집장 소: 오 약국 건물 504 Cottonwood Ave. Coquitlam BC 물품 Drop 시간 : 오전 11:00 - 오후 4:00 까 지 오유순 한인회장(604-800-2250) 께 미리 전화 주십시요. ◆소피아 앙상블 자선음악회 소피아 앙상블은 지난해에 이어 아프리카 선교사 후원을 위한 자 선음악회를 개최한다. 연주회는 소피아 주니어 앙상블 과 손주희 가야금앙상블, 김금칠, 김영진, 홍영희,곽은경씨등이 협 연한다.일시: 5월26일(토) 오후 7시장소:캐나다 광림교회(비젼 홀)입장료: 1인 $10 / 가족당 $20 ◆밴쿠버 한인 청소년 심포니 오케스 트라 2012 정기 연주회 일시:2012년 5월 27일(Sun) 7;30 pm 장소:Centennial Theatre 출연 : 심포니 오케스트라, 시니 어 스트링 오케스트라, 주니어 스 트링 오케스트라,플룻 앙상블, 클 라리넷 앙상블, 윈드 앙상블, Jiwon Kwon(바이올린) 심포니 오케스트라 연주곡 : Beethoven’s Symphony No3 (Eroica:영웅) 전 악장 및 Overtures 티켓 예매처 : EBS 서적(604-931-1620, 778-3953965, 604-677-8147) ◆밴쿠버 이북도민 자녀 장학생 선발 지원자격 및 인원: 밴쿠버 이북 도민 회원 자녀 중 1인 선발 구비서류 : 웹싸이트(www.vkcsf.org) 참조 지원마감일 :2012년 6월5일제출처: 13712 Rippington RD Pitt Meadows V3Y1Z1 문의처: 김훈구; 604-817-5441
A6 지역
2012년 5월 4일 금요일
밴쿠버 명물 쌍둥이 스타벅스 사라진다 레드로빈(Red Robin) 레스토랑 밑에 위치한 스타벅스, 높은 임대료에 결국 5월 말까지만 운영 결정
이민·정착 정보 ◆싸우스밴쿠버 네이버후드하우스 (South Vancouver Neighbourhood House) 정착서비스담당자: 콘광영(Conn, Kwang-young) Multicultural Settlement and Labour Market Program Worker 전화: 604-324-6212 ext. 117 이메일:kwangyoung@ southvan.org 주소: 6470 Victoria Dr. Vancouver (East 49th Ave. & Victoria Dr.) ◆시민권 준비 영어반 5월 개강 일정: 5월 5일 ~ 6월 30일 매 주 토요일 오전 9:30 ~ 오후 12:30 ( 8회) 8회 중 6회 이상 출석해야만 하 는 수업. 옵션스 사무실에서 등록 서류 를 작성해야 함. 써리에서 진행되며 등록하신 분께 장소 안내 예정 등록 : 아이린 홍 604-5724060 ext. 1127 E-mail: irene. hohng@options.bc.ca ◆”BC주 교육시스템에 관한 이해 및 학교내 카운셀러 서비스 활용 법(SD42)” SD42(Maple Rige/Pitt Meadows)에 자녀를 보내는 학부모를 위한 정보 제공. 일시: 2012년 5월 7일 월요일 오 후 12시반-2시반 장소:ISSofBC 메이플릿지 오피 스 #320-2470 Dewdney Trunk Road, Maple Ridge, BC, V2X 5Z6 강사: 김민나(SWIS, SD42) 문의 및 등록: 이사벨 리 (한인정 착상담인)778-284-7026 (ext.1566) ◆ 무료 트라이얼 레슨 투어 캐나다에 온지 얼마 안되며 영어를 배우고자 하는 분, 특정분야로 자 신에게 맞는 코스를 찾아 듣고싶 은 한인을 위해 매달 무료 트라이 얼 레슨 투어를 진행 문의전화: 604-682-7308~9 메일: cf-canada@hotmail.com
홈페이지: cafe.daum.net/ourvancouver ◆제1기 밴쿠버 한인 여성회 자원 봉사자 교육 대상: 밴쿠버 한인들을 위해서 봉사하실 분 일시: 5월 9일, 수요일 10am12pm 기간: 6주 강사: 조용 우 (밴쿠버 가족 코칭센터 대표 / 전 한국 리더십 센터 전문 교수) 정원: 15명 교육비: 무료 신청마감: 5월 5일 토요일 문의 및 신청: 밴쿠버 한인 여 성회 778-317-7673 van.kcws@ gmail.com ◆무료영어 회화교실 예수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에 서는 이민자들을 위해 미국인 선 교사가 무료영어회화 수업을 진 행한다. 일시는 매주 수요일 오 후5시부터 7시까지 2시간 장소는 3345 Robson Dr. Coquitlam 전화문의는 778-968-1280/778689-9335 ◆정부보조 프로그램 알아보기 ◇ISS of BC에서는 이민자로서 캐나다에서 살면서, 시청/주정부/ 연방정부에서 보조를 받을 수 있 는 여러가지 프로그램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어린이 및 가족관련 정부보조
프로그램 ◇시청에서 제공하는 레져 프로 그램 ◇노인 및 주거관련 보조 프 로그램 ◇ESL 관련 프로그램 일시: 2012년 5월 31일 목요일 오후 12시반 - 2시반 장소: ELSA 클래스룸 103, #136 - 3030 Lincoln Ave. Coquitlam, BC, V3B 6B4 참가방법: 전화로 사전예약 등록: 778-284-7026 (ext.1566) 한인정착상담인 이사벨 리 ◆시민권시험준비클래스 일시: 5월23일, 5월 30일, 6월6 일 총 3회에 걸쳐 진행. 장소:노스쇼어복합문화회, 207123 E. 15th Street, North Vancouver 내용: 시민권 시험책자 Discouver Canada를 요약, 설명 기출문제, 연습문제 풀이, 인터뷰 요령, 시험경향 질의, 응답시간 등록: 진박, 604-988-2931 jinp@ nsms.ca ◆유언과 상속에 대한 무료강좌 일시: 2012년 5월 29일, 화요일 오 후 2시~4시 장소: 버나비 복 합문화회, Burnaby Multicultural Society, 6255 Nelson Avenue, Burnaby 강사: 정성 변호사, 문의/등록: 하 광자 (Carol) 604431-4131 (Ext. 27) Email: carol. ha@thebms.ca
높아진 임대료에 문을 닫게 되는 스타벅스 [사진출처 = CBC]
밴쿠버의 명물인 쌍둥이 스타벅 스를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다. 다운타운의 랍슨(Robson)과 써로우 (Thurlow) 사거리에 위치한 쌍둥이 스타 벅스 중 한 곳이 5월말에 문을 닫는다. 이유는 세계적인 브랜드인 스타벅스 마저도 견디기 힘든 밴쿠 버의 높은 임대료 때문이다. 사거리 남쪽의 레드 로빈 레스 토랑 밑에 있는 스타벅스 종업원들 은 지난 일요일 밤, 24년 역사를 지 닌 이곳이 폐업한다는 소식을 들었 다. 건너편, 사거리 북쪽에 위치한 또 다른 스타벅스는 이제 혼자 자리 를 지켜야 한다. 이곳도 23년동안 그 곳에서 손님을 맞았다. 폐업하는 스타벅스의 종업원 리 옹 (Rodney Liong)씨는 “임대기간 이 거의 끝났다. 그러나 건물주와 임 대가격에 대한 합의점을 찾지 못했 다”고 말했다. 보키치(Cindy Bokitch) 스타벅스 부사장은 “그곳에서 는 충분한 수익이 발생했다”며 아쉬
움을 표했다. 임대료는 비밀이라 확 인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CBC 보도 에 의하면 평방 피트당 250달러, 그 리고 1,500 평방피트에 대해 375,000 달러까지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키치 부사장은 “우리는 밴쿠버 전 지역에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적정 한 임대시세를 알고 있다”며 “이곳 임대가가 너무 높다. 상생하는 거래 가 아쉽다’고 말했다. 또 다른 문제 는 계약서의 해약통지 사항이다. 건 물주들은 이 지역을 재개발할 경우,
권오동 인턴기자
문을 닫은 스타벅스 건너편에 위치한 스타벅스는 계속 운영된다. [자료사진]
BC주, 투신자살 막기위해 장벽 설치한다
한인 박람회: 행복한 이민생활을 위한 원스탑 서비스 박람회
밴쿠버의 아이언워커 메모리얼 다리에 먼저 설치 할 예정
밴쿠버 한인회에서는 좀 더 행복하고 풍요로운 한인사회를 위하 여 40여종의 강좌, 워크샵 및 개인상담을 준비하고 동포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참석하시는 분께는 도어프라이즈, 선물, 안내 책자등이 준비되어있습니다. 많이 참석하시어 유익한 시간 가지시기 바랍니 다. 강좌나 개인상담을 원하시는 분은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습니다.
BC주 교통부 장관이 투신자살을 줄이기 위해 내년까지 밴쿠버의 아이언워커 메모리얼(IronWorkers Memorial) 다리에 자살방지 장벽 을 세우겠다고 발표했다. 블레어 렉스트롬(Lekstrom)교통 부 장관은 현재 자살방지 장벽이 디자인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교 통부는 지난 4년 동안 광역 밴쿠버 시 내 투신자살을 줄이기 위해 장
일시: 2012년 5월 12일 토요일 오전 10시~5시 장소: 코퀴틀람 한인회 504 Cottonwood Ave., Coquitlam 예약연락처: 604-255-3739, 604-721-9199, 604-813-1004, 604941-0454, Koreanbc@hotmail.com, www.koreanbc.com
한달 전에만 통지하면 임차인을 내쫒 을 수 있는 조항을 삽입했다. 스타 벅스로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내 용이다. 매일 이곳에서 커피 향을 맡으며 하루 일상을 맞던 1천여명의 고객들 은 소중한 그들의 자리를 잃었다. 5 월 28일이 되면, 밴쿠버에 있는 200 여 개의 다른 스타벅스를 찾아야만 한다. 물론, 그 중 한 곳은 길 건너편 에서 그들을 맞이할 것이다.
벽을 설치하겠다고 말했지만 진행 되지 않아 시민들의 비난을 받았다.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5 년동안 5명의 시민이 아이언워커 메모리얼 다리에서 목숨을 끊었다. 노스 밴쿠버(North Vancouver) 에 위치한 라이온스 게이트(Lions Gate) 다리에서는 지난 5년 동안 26명이 투신자살을 했다. 하지만 렉스트롬 장관은 라이온스 게이트
다리에 대한 자살방지 설치계획은 언급 하지 않았다. 라이온스 게이트 에 장벽을 설치할 시 다리 안전성에 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2009년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아이언워커스 메모리얼 다리에 장 벽을 설치할 때 드는 비용은 6백만 달러 정도다. 장경윤 인턴기자 kyjulie@joongang.ca
지역
2012년 5월 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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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발급 시간늘어나 유학생들 걱정
행글라이더 교관, 사건 증거품을 삼켜
비자 발급 시간 최대 13주까지 늘어나 유학생들이 캐나다가 아닌 다른 국가로 옮길 가능성 높아
지난 4월 28일(토), 행글라이더 비행 도중 사망한 레나미 가디네즈(Lenami Godinez) 의 추락원인에 대한 경찰의 조사가 계속되 고 있다. 그녀의 사체는 추락후 8시간이 지난후 에 근처 우드사이드(Mount Woodside)에 서 발견되었다. 당시 함께 비행했던 교관 윌리엄 오더스(William Orders)는 주요 증 거를 은폐했다는 죄목으로 기소되어 구금 중이다. 이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오더스는 행글라이더 이륙 직후부터 녹 화되고 있던 비디오 카메라의 메모리카드 를 삼킨 혐의를 받고 있다. 병원에서 X-ray 를 찍은 결과 아직도 오더스 몸안에 메모
비자발급 기간이 늘어나면서 캐나다 유학생 수가 줄어 들 가능성이 높아졌다. [자료사진]
연방 정부가 특정 국가에 위치한 영사관의 비자 서비스를 중단 하겠다고 발표해 많은 유학생들이 우려하고 있다. 독일, 일본과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총 4 곳의 국가에 위치한 캐나다 영사관의 비자 서비스 담당부서가 문을 닫으면서 각 영사 관들이 처리하던 비자 서류들은 다른 국가 로 배송 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일본 영사 관의 비자 신청서는 필리핀에 위치한 캐나
다 영사관에서 처리 된다. 국제공립학교 협회(The Canadian Association of Public Schools International) 대표 브렌트 풀(Poole)씨는 갑작스러운 비자 처리기간 지연이 유학산업에 큰 타격 을 입힐 것이라고 말했다. 영사관 폐쇄로 인해 2주 걸리던 비자 처리기간이 13주로 늘어나게 된다. 이처럼 극심한 처리시간 지 연에 많은 학생들이 캐나다가 아닌 다른 국
가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풀 대표는 “영어 교육은 매우 경쟁이 치 열한 국가사업이다. 미국, 영국 호주에서도 영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학생들을 끌어 모 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비자 처리시간 지연은 캐나다로 오길 희망하는 사람들에 게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우려했다” 또 “ 비자처리 기간을 보면 호주는 14일인 반면, 캐나다는 무려 13주를 기다려야 한다. 캐 나다로 오는 학생 수에 악영향을 끼칠 것 이다”라고 덧붙였다. 폴 대표의 말에 따르면 외국 유학생들이 캐나다 국가 경제에 매년 65억 달러를 기 여하고 있으며 그 중 15억 달러는 BC주 유 학생들로부터 나오고 있다. 그는 비자 신 청 지연이 국가경제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캐나다에서 공 부하는 학생들이 추후 시민권 신청을 하는 경우가 많아 지속적으로 캐나다 경제에 좋 은 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많다. 현재 캐나다에서 체류하고 있는 유학생 들은 이 같은 비자 처리기간 지연 소식에 다른 국가로 떠날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 로 밝혀졌다.
인식 안되는 1달러 동전 ‘골칫덩어리’
kyjulie@joongang.ca
새로운 1달러와 2달러를 인식 하지 못하는 기계들이 많아 시민들이 불편해하고 있다. [자료사진]
재활용 운동 하는 여성이 기부 받은 옷장안에서 지갑 발견한 후 블로그에 글 올려 하지만 스타턴씨는 그의 가족에게 지갑을 돌려주기로 맘을 먹었다. 반스타턴씨는 지갑의 사진과 함께 자신의 블로그에 주인을 찾는다는 내용이 담긴 글 을 올렸고 이틀 만에 타운샌드씨의 아들로 부터 연락이 왔다. 데일 타운샌드씨는 그저 놀랍다는 말을 건네며 마치 아버지가 살아 돌아오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도 벌뱅크에 거 주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자신 이 아버지가 어린 시절 집 보수공사 도중 서랍장에 지갑을 넣어두고 깜빡 했을 것이 라고 말했다.
백윤정 인턴기자
장경윤 인턴기자
63년 전 美서 분실된 지갑 加서 발견되어 가족품에 미국에서 63년전에 사라진 지갑이 BC주 에서 발견되어 지갑 주인의 아들에게 돌 아갔다. 지난 3일(목), 휘슬러에서 재활용 운동을 하는 여성단체의 대표 로나 반 스타턴씨는 지난해 12월에 기증받은 서랍장 안에서 미 국에서 잃어버린 지갑을 발견했다. 지갑 속에는 주인인 도날드 타운샌드 (Townsend)씨의 신분증과 가족 사진 외에 1949년도에 그가 받았던 교통티켓까지 들 어있었다. 지갑을 잃어버렸을 당시 타운샌 드씨의 나이는 38세였으며 91세의 나이로 2005년도에 생을 마감한 것으로 밝혀졌다.
리 카드가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오더스 의 변호인과 검찰측은 보석관련 재판을 메 모리 카드가 나온 후에 하기로 합의했다. 오더스의 변호를 맡고 있는 라이드 쿠 룩생크(Laird Cruickshank)는 “내 의뢰인 은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데 최대한 협조 하고 있다”며 “가디네즈 사망에 대해 매 우 힘들어 한다”고 말했다. 남자친구가 기 념일을 축하하기 위해 준비해준 행글라이 더 비행도중 추락한 가디네즈. 이번 사건 에 대한 진실이 무엇인지 많은 사람들이 관 심을 갖고 있다.
문제의 서랍장은 지난 1974년 아일린 화 이터라는 여인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캐 나다로 가져왔고, 이어 휘슬러에 가족 별 장을 구입하면서 1985년 현지로 옮겨진 것 으로 밝혀졌다. 그 이후 별장이 다른 사람에게 팔리면서 서랍장도 주인이 바뀌어 재활용 운동에 기 증됐다고 반 스타턴은 말했다. 그는 “옛날 그대로 서랍장을 가족에게 보 낼 것이며 운송비는 아들이 부담할 것”이 라면서 활짝 웃었다. 연합뉴스 [추가:장경윤 인턴기자]
BC주 교통당국이 최근 새로 발행된 1달러 와 2달러 때문에 생기는 문제를 빠른 시일 내에 해결 하겠다고 발표했다. 새로 발행된 1달러와 2달러 동전의 무게 가 너무 가벼워 트랜스 링크(Translink) 티 켓 기계가 인식을 못해 많은 시민들이 불만 을 토로했다. 트랜스 링크 티켓 기계 외에 도 전국적으로 동전을 이용하는 기계들이 같은 문제을 일으켜 시민들이 골머리를 앓 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트랜스 링크 측은 각 스카이 트레인 역의 기계를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발표했다. 드류 스나이더(Snider) 트랜스 링크 대변인 은 “캐나다 라인이 지나가는 스테이션의 모
든 기계가 새로운 동전을 인식 할 수 있도 록 할 계획이며 엑스포(Expo)와 밀레니엄 (Millenium) 라인이 지나가는 스테이션에 는 적어도 하나의 기계는 정상적으로 작동 할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스나이더 대변인은 “기계 프로그램을 수 정하는데 사용되는 비용은 아직 확실치 않 다”고 덧붙였다. 트랜스 링크는 기계들이 정상 작동 되기 전까지는 동전 대신 미리 구매할수 있는 페어 세이버(Fare Sver) 티겟을 사용하거 나 카드를 사용해 결제 할 것을 권고했다. 장경윤 인턴기자 kyjulie@joongang.ca
A8 캐나다·미주
2012년 5월 4일 금요일
총선 1주년..여“단독 과반” 야 “제1야당 도약” 자축
작년 캐나다 군대내 자살 20명
캐나다 정치권은 2일(현지시간) 여야 모 두에게 역사적 기록을 낳은 총선 1주년을 맞아 단독 과반 달성과 제1야당 도약을 각 각 자축하며 차기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지난해 치러진 총선에서 집권 보수당은 원내 소수 여당을 벗어나 단독 과반 의석 을 차지했고, 신민주당(NDP)은 군소정당 신세에서 전통의 자유당을 무너뜨리고 제 1야당으로 도약하는 성과를 얻었다. 스티븐 하퍼 총리는 이날 오타와에서 열 린 당원대회에서 지난 1년간 의원들의 활 동을 치하하면서 캐나다의 번영을 위해 보수당을 선택한 국민에게 당이 할 바를
국방부, 일반인 자살률 보다 낮은 수치라고 밝혀
해오고 있다고 격려했다. 하퍼 총리는 그러나 캐나다와 세계가 도 전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하고 “승리나 업 적에 만족하며 머물 여유가 없다”고 독려 하며 인내와 자제를 강조했다. 그는 국민이 세계적 경제위기와 일자리, 주택경기, 가족의 안위를 염려하고 있다 면서 정부가 이 염려들을 모두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올 예산안에 담고 있다고 밝 혔다. 반면 톰 멀케어 NDP당수는 보수당이 과반 정부를 내세우지만 단명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오는 2015년 선거에서 NDP가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멀케어 당수는 당원대회에서 “오늘은 수 백만 캐나다 국민의 목소리를 무시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정부가 끝나기 시작하는 날”이라면서 정부가 비밀주의와 비리, 재 정관리 오류를 범하고 있다고 힐난했다. 그는 하퍼 정부를 제대로 감시하도록 국 민이 자유당 대신 NDP를 제1야당으로 만 들어 주었다면서 “우리는 하퍼에 맞서 일 어나 주기를 바라는 국민을 저버리지 않 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캐나다 군에서 모두 20명이 자살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국방부는 1일(현지시간) 지난해 군 내에서 남성 19명, 여성 1명 등 모두 20명이 자살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12명보다 늘어난 수치이지만 군내 자살 사건이 증가하는 추세로 해석 할만한 증거는 아니라고 국방부는 말했다. 국방부는 군내 자살률이 일반 시민 자살 률보다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상” 이라고 포스트 메디아 뉴스의 인터뷰 에서 말했다. 입소스의 조사에는 젊은이들과 저소득 층 사람들이 종말론을 더 많이 믿고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케렌 갓 프라이드는 “아마도 나이든 사람들은 충분히 살만큼 살았기에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크 게 신경쓰지 않지만 저소득층과 젊은이들 은 무언가 새로운 변화를 바라는 마음과 사회에 대한 불만이 종말론을 믿고 싶은 마음을 충동질 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캐나다인들에 비해 미신을 많이 믿는 중
연합뉴스
加외교부, 긴축예산 여파 해외 관저 40곳 매각키로 캐나다 외교부는 긴축 예산 편성에 따른 비 용 절감 대책의 하나로 해외 공관의 보유 자 산 매각에 나설 방침이라고 캐나다통신이 1 일(현지시간)이 전했다. 외교부는 이를 위해 해외 공관의 관저 40 곳을 매각키로 하고 구체적 대상을 검토 중 이라고 이 통신은 말했다. 외교부는 정부의 재정적자 해소 대책에 따 라 향후 3년 간 1억6천800만 달러의 예산을 감축할 계획이다. 관저 매각으로 외교부는 8 천만 달러의 현금을 마련, 부처 운영자금으 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캐나다인들의 약 9퍼센트가 2012년 종말론 을 믿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입소스 레이드에 의해 실시된 조사와 연 구는 마야 달력에서 전해오는 2012년 지구 종말론을 믿는 캐나다인이 약 9%로 이는 조사가 실시된 다른 나라의 수치와 비슷 하다고 전했다. 입소스 연구소장 케렌 갓 프라이드는 “ 캐나다인 들이 다른 나라 사람들에 비해 미신을 덜 믿는 편이지만 종말론에 대한 신뢰도는 비슷하게 나왔다며 종말론은 단 지 미신을 믿느냐의 차원이 아닌 다른 현
이와 관련, 캐나다통신은 군의 아프가니 스탄 전투임무 종료와 함께 수 천여명의 병 사가 지난해 귀환했다고 말했다. 군은 귀환 병사들을 대상으로 정신 질환 관련 진단 및 진료 과정을 철저히 실행하 고 있으며, 2009년부터 심리 치료 상담 과 정을 의무적으로 거치도록 하고 있다고 설 명했다.
연합뉴스
9퍼센트 캐나다인들 2012년 종말론 신뢰
마야 문명은 지구가 5,125년을 대주기로 운행되고 있다고 믿었으며 그 주기에 따라 마야 달력을 제 작했다. 마야의 달력은 크게 세 종류이다. 주식인 옥수수의 성장 주기에 맞춘 260일 달력과, 지구 의 공전 주기를 계산한 365일 달력, 그리고 5125년(13박툰)을 한 주기로 계산하는 마야 장기력이 있 다. 마야달력은 기원전 3114년 8월 13일이 시작일이다. 마야에선 약 394년을 주기로 시간을 측정하 는데 이를 ‘박툰(baktun)’이라 한다. 마야달력의 시작일로부터 13번째 박툰이 끝나는 날이 바로 2012 년 12월 21일이다. 종말론자들은 이날이 지나면 세상에는 인류도 시간도 존재하지 않는 무(無)의 세 계가 펼쳐진다고 주장한다.
예산 긴축 여파로 외교부는 올들어 독일, 일본, 이란,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에서 비 자발급 업무를 전담하는 영사 사무소를 폐 쇄했다. 미국에서도 앵커리지, 필라델피아, 피닉스, 랠리 주재 총영사관을 각각 폐쇄할 예정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또한 외교부는 최근 예산 절감 방안으로 본부와 해외 공관이 보유한 사무실이나 관저 에 전시 중인 예술품 22건을 매각할 계획을 세웠으나 시행 직전 존 베어드 장관의 최종 지시로 이것을 취소하기도 했다. 베어드 장관 연합뉴스 은 미술품 애호가로 유명하다.
캐나다로 떠내려온 日오토바이 주인 찾아 국인들은 훨씬 많은 20%가 종말론을 믿는 것으로 나타나 대조적이다. 중국인들의 20%가 올해 12월 21일이 마지 막 날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는 것으로 조 사되 단연 1위를 차지했다. 13%를 기록한 터키, 러시아, 멕시코, 한국, 일본이 그 뒤를 잇고 있고 12%의 미국인들이 종말론 존재 를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소스의 갓프라이드는 “7명중에 1명은 종말이 오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현 상은 2012년이 마야달력의 마지막 해이고 이것이 세계의 끝이라고 해석하는 마야인 의 예언을 전파하는 언론의 영향”때문일 것 이라고 분석했다. 권오동 인턴기자
지난해 4월 일본 지진해일(쓰나미)에 휩쓸려 사라졌다 최근 캐나다 서부 해안에서 발견된 오토바이가 주인을 찾았다. 미야기현 야마모토에 사는 요코야마 이쿠 오(29)는 NHK방송에 출연해 잃어버렸던 할 리 데이비슨 오토바이를 찾게 된 것은 기적 이라며 오토바이를 발견한 캐나다인 피터 마 크(32)에게 직접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고 말 했다. 요코야마는 쓰나미로 집과 가족 3명을 잃고 임시 거처에 살고 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에 사는 마크는 지난달 밴쿠버섬 서부의 외딴 해안에서 이 오토바이 를 발견한 뒤 밴쿠버의 일본 영사관에 알렸 다. 오토바이는 커다란 컨테이너 안에 캠핑 장비와 공구, 골프채 등과 함께 들어있었으 며 바닷물에 의해 바퀴와 핸들이 녹슨 상태
였다. 하지만 연료탱크의 할리 데이비슨 로 고는 선명했다. 이런 사실을 뉴스를 통해 접 한 할리 데이비슨 일본지사 대표가 오토바 이의 번호판으로 주인을 추적해 요코야마 를 찾아냈다. 요코야마는 5년 전 이 오토바이를 구입해 즐겨 타곤 했으며 쓰나미가 닥쳤을 당시 집 창고로 쓰고 있던 컨테이너 안에 보관하고 있었다. 컨테이너에 실린 채 태평양을 가로 질러 5천km를 떠내려온 셈이다. 한편 브리티시컬럼비아와 워싱턴주 해안에 는 수개월째 쓰나미 잔해들이 떠내려오고 있 다. 지난 3월에는 버려진 일본 어선 한 척이 밴쿠버 섬에서 발견됐지만 미 해안경비대가 항해에 위험하다고 판단해 침몰시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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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0 통일재원 통일재원 마련, 마련, 민간부문 민간부문 자발적 자발적 참여가 참여가 바람직 바람직 종합
종합 2012년
5월 4일 금요일
통일준비 대토론회서 논의 통일준비 대토론회서 논의 통일재원 마련을 위해 정부가 나서기 통일재원 마련을 위해 정부가 나서기 보다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 보다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 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나왔 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나왔 다. 이우영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 다. 이우영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 회 정책위원(북한대학원대학 교수) 회 정책위원(북한대학원대학 교수) 은 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 은 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 린 ‘통일 준비 대토론회’에서 “남북 린 ‘통일 준비 대토론회’에서 “남북 관계가 악화일로에 있는 현 상황에서 관계가 악화일로에 있는 현 상황에서 통일부·청와대가 중심이 돼서 통일을 통일부·청와대가 중심이 돼서 통일을 준비하는 것은 북한에 흡수통일을 준비하는 것은 북한에 흡수통일을 연상시킬 소지가 있다”며 “통일정책 연상시킬 소지가 있다”며 “통일정책 의 가장 큰 몫은 정부가 담당해야 하 의 가장 큰 몫은 정부가 담당해야 하 지만 민간부문의 협조를 얻어 범국민 지만 민간부문의 협조를 얻어 범국민 적 통일재원 마련 운동으로 승화돼 적 통일재원 마련 운동으로 승화돼 야 그 실효성이 클 것”이라고 주장했 야 그 실효성이 클 것”이라고 주장했 다. 특히 정치와 이념을 떠나 통일세 다. 특히 정치와 이념을 떠나 통일세 대의 주역이 될 현 20~30대가 긍정적 대의 주역이 될 현 20~30대가 긍정적
저금리 무기명 채권 발행 등 저금리 무기명 채권 발행 등 부동자금 흡수해 활용 가능 부동자금 흡수해 활용 가능 통일되면 남북경제 시너지 통일되면 남북경제 시너지 ‘부담 아닌 투자’ 교육도 필요 ‘부담 아닌 투자’ 교육도 필요 인 통일관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을 인 통일관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다음은 토론의 주요 요지. 다음은 토론의 주요 요지. ^박종철=그간 통일 편익에 대한 ^박종철=그간 통일 편익에 대한 논의가 소홀했다. 통일이 되면 인구 논의가 소홀했다. 통일이 되면 인구 는 세계 18위에 오르고 경제통합의 는 세계 18위에 오르고 경제통합의 시너지가 날 것이다. 코리아 디스카 시너지가 날 것이다. 코리아 디스카 운트가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바뀐 운트가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바뀐 다. 독일도 통일 20년이 지난 후 이 다. 독일도 통일 20년이 지난 후 이 를 체감하고 있다. 이를 위해 통일 를 체감하고 있다. 이를 위해 통일 인력을 양성하고 중국·일본 등 주변 인력을 양성하고 중국·일본 등 주변 국들이 ‘통일된 한반도’가 자국에 국들이 ‘통일된 한반도’가 자국에 불리하지 않다는 믿음을 갖도록 통 불리하지 않다는 믿음을 갖도록 통 일외교를 벌여야 할 것이다. 일외교를 벌여야 할 것이다. ^조명철=단계적 통일안이 논의되 ^조명철=단계적 통일안이 논의되 는데 북한은 대단히 불확정성이 높은 는데 북한은 대단히 불확정성이 높은 나라다.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나라다.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가 강대국을 상대로 핵·미사일 시위 가 강대국을 상대로 핵·미사일 시위 를 한다. 북한 체제가 불확실한 만큼 를 한다. 북한 체제가 불확실한 만큼 통일의 형태도 불확실할 것이다. 통일의 형태도 불확실할 것이다.
제14705호 40판 제14705호 40판
^이석=통일이 되면 돈이 많이 들 ^이석=통일이 되면 돈이 많이 들 것이란 우려가 있다. 그래서 GDP의 것이란 우려가 있다. 그래서 GDP의 5%를 안 넘는 범위에서 쓴다는 합 5%를 안 넘는 범위에서 쓴다는 합 의점을 만드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의점을 만드는 것도 한 방법이다. ^박해철=남북관계가 아무리 악 ^박해철=남북관계가 아무리 악 화되어도 유지되고 있는 개성공단 화되어도 유지되고 있는 개성공단 을 주목해야 한다. 중소기업들이 많 을 주목해야 한다. 중소기업들이 많 이 입주해 있는 개성공단을 통해 통 이 입주해 있는 개성공단을 통해 통 일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생각 일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생각 해야 한다. 남측의 자본과 기술, 북 해야 한다. 남측의 자본과 기술, 북 측의 인력과 토지를 결합한 제 2, 3 측의 인력과 토지를 결합한 제 2, 3 의 개성공단을 만들면 그만큼 통일 의 개성공단을 만들면 그만큼 통일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홍순직=시중 부동자금을 흡수 ^홍순직=시중 부동자금을 흡수 해 통일재원을 마련하는 것도 한 방 해 통일재원을 마련하는 것도 한 방 법이다. 초저리의 무기명 채권을 발행 법이다. 초저리의 무기명 채권을 발행 하는 것이다. 부의 대물림이라는 논 하는 것이다. 부의 대물림이라는 논 란에 휩싸일 수도 있지만 부자들에게 란에 휩싸일 수도 있지만 부자들에게 통일에 이바지할 기회를 주는 것이다. 통일에 이바지할 기회를 주는 것이다. ^이영선=독일에서도 처음 통일 ^이영선=독일에서도 처음 통일 비용 얘기할 때 “안 하는 게 낫겠다” 비용 얘기할 때 “안 하는 게 낫겠다” 고 겁먹었던 독일인들이 후에 통일 고 겁먹었던 독일인들이 후에 통일 독일의 위상이 높아지자 “잘했구나” 독일의 위상이 높아지자 “잘했구나” 고 생각한다. 착실히 준비하면 독일 고 생각한다. 착실히 준비하면 독일 보다 더 나은 통일도 가능하다. 보다 더 나은 통일도 가능하다. ^나도균=북한의 도발과 위협에도 ^나도균=북한의 도발과 위협에도 통일 준비 토론회를 할 수 있는 우리 통일 준비 토론회를 할 수 있는 우리 가 자랑스럽다. 청소년들에게 통일의 가 자랑스럽다. 청소년들에게 통일의 비전을 심어주기 위해 어른들이 먼저 비전을 심어주기 위해 어른들이 먼저 통일기금을 모아 답을 줘야 한다. 북 통일기금을 모아 답을 줘야 한다. 북 한 주민에겐 단기적으로는 쌀과 의료 한 주민에겐 단기적으로는 쌀과 의료 지원도 중요하지만 통일을 준비하고 지원도 중요하지만 통일을 준비하고 있다는 희망도 전해줘야 한다. 있다는 희망도 전해줘야 한다. 종합토론에 나선 김용일 자문위원 종합토론에 나선 김용일 자문위원 은 통일세는 조세 저항은 물론 북한 은 통일세는 조세 저항은 물론 북한 을 자극할 수 있다면서 민간 차원의 을 자극할 수 있다면서 민간 차원의 자발적 통일재원 마련이 선행돼야 한 자발적 통일재원 마련이 선행돼야 한 다고 말했다. 또 이애란 원장(탈북자) 다고 말했다. 또 이애란 원장(탈북자) 은 초등학생까지 통일 부담을 제기하 은 초등학생까지 통일 부담을 제기하 는 상황이어서 ‘통일은 부담이 아니 는 상황이어서 ‘통일은 부담이 아니 라 투자’라는 국민교육이 절실하다 라 투자’라는 국민교육이 절실하다 는 주장을 폈다. 김영희 중앙일보 대 는 주장을 폈다. 김영희 중앙일보 대 기자는 종합토론 말미에 “통일에 대 기자는 종합토론 말미에 “통일에 대 한 갈망과 열정 그리고 성의를 다하 한 갈망과 열정 그리고 성의를 다하 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 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 적했다. 이원진 기자 적했다. 이원진 기자 jealivre@joongang.co.kr jealivre@joongang.co.kr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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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4일 금요일 2012년 5월 4일 금요일
3일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통일 준비 국민 대토론회에서 김영희 중앙일보 대기자가 종합 마무리 토론 사회를 보고 있다. 왼쪽부터 이우열 일천만 3일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통일 준비 국민 대토론회에서 김영희 중앙일보 대기자가 종합 마무리 토론 사회를 보고 있다. 왼쪽부터 이우열 일천만 이산가족위원회 수석부위원장, 김용일 민족통일중앙협의회 자문위원, 김 대기자, 이애란 북한전통음식문화연구원장. 김성룡 기자 이산가족위원회 수석부위원장, 김용일 민족통일중앙협의회 자문위원, 김 대기자, 이애란 북한전통음식문화연구원장. 김성룡 기자
이홍구 이홍구 “역사의 예외지대 북한, 영원히 그럴 순 없어” “역사의 예외지대 북한, 영원히 그럴 순 없어” 토론회 이모저모 토론회 이모저모 이날 토론회 참석자들은 다양한 비 이날 토론회 참석자들은 다양한 비 유를 들어가며 통일 준비의 당위성 유를 들어가며 통일 준비의 당위성 을 역설했다. 류우익 통일부 장관 을 역설했다. 류우익 통일부 장관 은 “해방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고 은 “해방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고 일제에 순응한 지식인들을 역사는 일제에 순응한 지식인들을 역사는 친일파라고 기록하고 있다”며 “분 친일파라고 기록하고 있다”며 “분 단으로 인한 상처를 외면하고 ‘지 단으로 인한 상처를 외면하고 ‘지 금 이대로도 괜찮다’는 생각이 친일 금 이대로도 괜찮다’는 생각이 친일 파 지식인들과 얼마나 다른 것인지 파 지식인들과 얼마나 다른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해방이 될 줄 알았으면 그들은 그 “해방이 될 줄 알았으면 그들은 그 렇게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와 렇게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와 마찬가지로 통일이 된다는 확신을 마찬가지로 통일이 된다는 확신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홍구 전 국무총리도 “사회주의 이홍구 전 국무총리도 “사회주의 국가들의 변화를 감안할 때 북한은 국가들의 변화를 감안할 때 북한은 세계사의 예외지대라고 볼 수 있다” 세계사의 예외지대라고 볼 수 있다” 며 “그러나 인류 역사에서 볼 때 역사 며 “그러나 인류 역사에서 볼 때 역사 의 예외지대가 있기는 했으나 ‘영원 의 예외지대가 있기는 했으나 ‘영원
통일준비 대토론회-지금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통일준비 대토론회-지금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주제 주제 제1세션
사회 사회
토론 토론
제1세션 통일준비 통일준비 필요성 필요성 제2세션 제2세션 통일재원
김영수 김영수 서강대 서강대 교수 교수
고성준 통일교육위원 제주협의회 회장, 이우영 민족화해협력 범 고성준 통일교육위원 이우영 민족화해협력 범 국민협의회 정책위원,제주협의회 베른하르트회장, 젤리거 한스자이텔 재단 한국 국민협의회 정책위원, 베른하르트 젤리거 한스자이텔 재단 한국 사무소 대표, 조명철 전 통일교육원장(19대 국회의원 당선자) 사무소 대표, 조명철 전 통일교육원장(19대 국회의원 당선자)
통일재원 마련의 마련의 의의와 의의와 방법 방법 제3세션
이영선 이영선 전 한림대 전 한림대 총장 총장
김철민 인포마스터 실장, 나도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청 김철민 인포마스터 실장, 나도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청 년위원회 간사, 박해철 중소기업중앙회 본부장, 홍순직 현대경제 년위원회 간사, 박해철 중소기업중앙회 본부장, 홍순직 현대경제 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제3세션
김영희 김영희 중앙일보 중앙일보 대기자 대기자
권은민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김용일 민족통일중앙협의회 자 권은민 변호사, 김용일원장, 민족통일중앙협의회 자 문위원,김&장 이애란법률사무소 북한전통음식문화연구원 이우열 일천만이산 문위원, 이애란 북한전통음식문화연구원 원장,북한학과 이우열 일천만이산 가족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정찬형 동국대학교 학생회장 가족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정찬형 동국대학교 학생회장 *토론회북한학과 주관:동아시아연구원
종합토론 종합토론
*토론회 주관:동아시아연구원
한 예외지대’는 한 번도 없었기 때문 한 예외지대’는 한 번도 없었기 때문 에 통일은 반드시 온다”고 말했다. 에 통일은 반드시 온다”고 말했다. ‘통일 준비’라는 토론회 주제에 ‘통일 준비’라는 토론회 주제에 걸맞게 교수·변호사·학생·중소기업 걸맞게 교수·변호사·학생·중소기업 가·탈북자 등 각계각층의 인사가 토 가·탈북자 등 각계각층의 인사가 토 론자로 나섰다. 나도균 민주평통 서 론자로 나섰다. 나도균 민주평통 서
울청년위원회 간사는 미리 준비한 울청년위원회 간사는 미리 준비한 돼지저금통과 항아리저금통을 보여 돼지저금통과 항아리저금통을 보여 주면서 “이제까지는 우리가 국력 향 주면서 “이제까지는 우리가 국력 향 상을 위해 돼지저금통에 돈을 모았 상을 위해 돼지저금통에 돈을 모았 다면 이젠 통일 준비를 위한 항아리 다면 이젠 통일 준비를 위한 항아리 저금통이 놓여져야 할 때”라고 말했 저금통이 놓여져야 할 때”라고 말했
다. 이우열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다. 이우열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은 “정권이 바뀔 때마 수석부위원장은 “정권이 바뀔 때마 다 통일정책이 달라 국민에게 불안 다 통일정책이 달라 국민에게 불안 감을 줬다”며 “국민 안심 통일 로드 감을 줬다”며 “국민 안심 통일 로드 맵을 만들 때”라고 강조했다. 맵을 만들 때”라고 강조했다. 이날 대학생 신분으론 유일하게 토 이날 대학생 신분으론 유일하게 토 론자로 참석한 정찬형 동국대 북학학 론자로 참석한 정찬형 동국대 북학학 과 학생회장은 “통일은 와인이다”고 과 학생회장은 “통일은 와인이다”고 비유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오래된 비유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오래된 와인이 맛이 있는 것처럼 분단 60년 와인이 맛이 있는 것처럼 분단 60년 이 넘어서 하나가 된다면 감동의 깊 이 넘어서 하나가 된다면 감동의 깊 이가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가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베른하르트 젤리거 독일 한스자이델 베른하르트 젤리거 독일 한스자이델 재단 한국사무소 대표는 “통일 논의 재단 한국사무소 대표는 “통일 논의 나 정책은 최소 10년 이상 장기적 안 나 정책은 최소 10년 이상 장기적 안 목에서 이뤄져야 한다”며 “독일 통일 목에서 이뤄져야 한다”며 “독일 통일 당시 서독의 콜 총리 정책을 단기적 당시 서독의 콜 총리 정책을 단기적 관점에서 비판만 했다면 통일에 성공 관점에서 비판만 했다면 통일에 성공 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해 박수를 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안희창 전문위원 받았다. 안희창 전문위원 ahner@joongang.co.kr ahner@joongang.co.kr
A14 16 일본인 68% “총리 직접 뽑자” 국제 국제
니혼게이자이신문 여론조사 일본 국민의 절반 이상이 개헌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언론들이 3일 헌법 기념일을 맞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다. 현 행 일본 헌법은 1947년 시행된 이래 65년 간 개정된 적이 없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 濟)신문 조사에선 응답자의 53%가 ‘헌법 을 개정해야 한다’고 답해, 반대 응답 33% 를 크게 웃돌았다. 이 신문 조사에서 개헌 의견이 50%를 넘은 건 2007년 이후 5년 만 이다. 이 신문은 “무력공격이나 자연재해 등 국가 긴급사태가 발생했을 경우 총리에 게 비상대권을 부여해야 한다는 정치권의 개헌 논리가 동일본 대지진을 계기로 국민 들에게 먹히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사히(朝日)신문의 조사 결과도 비슷했 다. ‘개헌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51%인 반 면 ‘필요 없다’는 29%에 불과했다. 이 조 사에선 총리를 국민들이 직접 뽑는 직선제 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68%에 달했다. 현재
는 ‘총리는 국회의원 중에서 국회의 의결 을 통해 지명한다’는 헌법 조항에 따라 집 권당 대표 선거에서 선출된 당 대표가 거 의 자동으로 총리가 된다. 직선제 도입 여 론엔 1년마다 한 번씩 총리가 바뀌는 허약 한 정치토양의 극복과 강력한 리더십의 출 현을 기대하는 심리가 반영돼 있다.
“헌법 바꿔야” 5년 만에 50% 넘어 군대 보유 금지, 아직 우세하지만 보유 찬성, 2년 전보다 6%P 늘어 그동안 나카소네 야스히로(中曾根康弘)·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전 총리 등 이 총리 직선제의 필요성을 제기했지만 개 헌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실패한 바 있다. 2차대전 패전국 일본의 전쟁 포기와 군 대 보유 금지를 규정한 헌법 9조의 개정 에 대해 아사히 조사에선 ‘개정 반대’ 의
5월 4일 금요일 2012년2012년 5월 4일 금요일
견이 55%로, ‘개정 찬성’ 30%보다 많았 다. 하지만 ‘개정 반대’가 67%, ‘개정 찬성’ 이 24%였던 이 신문의 2010년 조사와 비교 하면 간격이 많이 좁혀졌다. 또 개헌 찬성 론자들로만 범위를 좁히면 ‘9조도 개정해 야 한다’는 의견(44%)이 오히려 반대 의견 (43%)보다 많았다. “군대도 못 갖게 한 헌법은 무효며, 폐기 해야 한다”(이시하라 신타로 도쿄도지사)며 보수파가 주도하고 있는 일본 내 우경화 분 위기와 무관치 않다. 정권 탈환을 벼르는 야 당 자민당도 자위대를 ‘국방군’으로 바꾸 고, 현행 헌법상 ‘국가의 상징’인 일왕(일본 에서는 천황)을 ‘일본국 원수’로 규정하는 보수색 짙은 헌법개정안을 지난달 말 발표 했다. 하지만 소비세 인상 문제에 올인하고 있는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와 집권 민주당은 “개헌문제에까지 신경 쓰기 어렵 다”는 입장이어서 정치권의 논의에 생각만 큼 속도가 붙기는 어려워 보인다.
도쿄=서승욱 특파원 sswook@joongang.co.kr
날개 단 사나이 특수 재질의 제트 날개(Jetwing)를 달고 여러 차례 상공을 날아 ‘제트맨(Jetman)’이란 별 명이 붙은 스위스 전직 조종사 이브 로시가 2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비행에 나섰다. 로시는 이날 코르코바도 산 위를 날던 헬리콥터에서 뛰어내려 제트 날개에 의지한 채 시속 193~290㎾로 약 11분간 비행한 뒤 낙하산을 이용해 코파카바나 해안에 착륙하는 데 성공했다.
[리우데자네이루 로이터=뉴시스]
청년 오바마 첫사랑 러브레터는 “철학·문학 이야기로 편지 채워 자신의 흑·백 정체성 고민도” 여친 2명 인터뷰 내달 책 나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대학 시절 사귄 여 자친구 2명의 이름과 연애사가 공개됐다. 퓰리 처상 수상자인 데이비드 마라니스 워싱턴포 스트 부국장은 2일(현지시간) 미국 문화잡지 배니티 페어에 공개한 ‘사랑에 빠진 젊은 버 락 오바마:여자친구의 비밀 일기’라는 글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20대 시절 여자친구 2명에 대한 인터뷰 일부를 공개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대학 시절 애인 이름은 앨 릭스 맥니어와 즈네비브 쿡. 둘 다 백인 여성 이다. 맥니어는 오바마가 로스앤젤레스 소재 옥시덴털 칼리지에 다닐 때 사귄 첫사랑이다. 쿡은 오바마가 1983년 컬럼비아대 졸업 이후 한때 동거한 여자친구다. 첫사랑 맥니어는 마라니스 부국장과 인 터뷰에서 “오바마는 하나의 사안을 뒤 집어 생각해 보면서 모든 측면에서 고민 했고, 결국 정확하고 명쾌한 결론 에 도달하는 사람”으로 회상했 다. 맥니어는 20대의 오바마
가 인간의 자유의지 등 실존적 문제에 대한 대 화를 즐겼고, 특히 백인 어머니와 케냐 출신 흑 인 아버지에서 비롯되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당시 오바마와 맥니어의 연애편지는 주로 철학과 문학에 관한 이야기로 채워져 있다. 두 번째 여자친구 즈네비브 쿡은 오바마를 총명하고 매력적인 사람으로 기억했다. 쿡의 당시 일기에는 “버락이 오늘 처음으로 침대 모서리에 앉았다”는 표현이 보인다. 둘 사이가 매우 가까웠음을 보여준다. 한편 오바마가 1995년 펴낸 자서전 내 아 버지로부터의 꿈에 나오는 ‘뉴욕 여자친구’ 는 허구의 인물인 것으로 밝혀졌다. 책에서 오 바마는 컬럼비아대를 다닐 무렵 ‘검은 머리와 파란색 눈, 낭랑한 목소리의 백인 여성’을 사 귀었다고 밝힌다. 하지만 오바마는 마라니스 와의 인터뷰에서 “‘뉴욕 여자친구’는 즈네비 브 쿡이나 특정한 여성이 아니며, 내가 사귀었 던 백인 여자친구들과의 일들을 상징하는 압 축적 일화”라고 말했다. 마라니스는 오바마의 대학 시절 러 브스토리와 두 여자친구와의 인터뷰 등을 모아 다음 달 버락 오바마:더 스토리라는 책을 낼 예정이다. 오바마
이현택 기자 mdfh@joongang.co.kr
하버드·MIT 손잡고 공짜 온라인 강의 www.edxonline.org 가을학기부터 5과목 개설 미국 명문 하버드대와 MIT(매사추세츠공 대)가 공동으로 무료 온라인 강의 프로그램 을 시작한다. ‘edX’라는 이름의 이 프로그 램 강의는 전 세계 누구나 등록하고 수강할 수 있다. 강의별로 최종 수강 시 성적과 인증 서도 주어진다. 단 정식 학점으론 인정되지 않는다. 2일(현지시간) 뉴욕 타임스(NYT) 인터넷 판에 따르면 하버드대와 MIT가 각각 3000만 달러씩 투자한 edX는 오는 가을학기 5개 과 목으로 시작한다. 온라인 학습과 피드백이 비 교적 쉬운 공학뿐 아니라 인문학 과목도 개설 될 것으로 알려졌다. 동영상 강의·시험·실시간 피드백·질의응답 등이 포함된다. edX 홈페이 지(www.edxonline.org)는 이 프로젝트를 통 제14705호 40판
해 전 세계에 온라인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기존 교수 방법을 보완하는 연구도 하 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dX는 MIT가 지난해 12월 개발한 무료 온 라인 강의 MITx에 기반하고 있다. MITx는 지난 3월 첫 번째 강의로 ‘회로와 전자공학 (Circuits and Electronics)’을 개설했다. 전 세계 12만 명이 등록한 가운데 1만 명은 최근 중간고사까지 본 것으로 집계됐다. 스탠퍼드 대와 프린스턴대·펜실베이니아 주립대·미시 간대도 이달 중 공동으로 1600만 달러를 들여 ‘코세라(Coursera)’라는 무료 온라인 강의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명문대의 온라인 강의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 다. 컬럼비아대는 2001년 패덤(Fathom)이라는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가 2003년 폐쇄했다. 예 일·프린스턴·스탠퍼드대도 비영리 프로그램 올 런(AllLearn)을 합작했지만 2006년 중단했다. 강혜란 기자 theother@joongang.co.kr
한국
2012년 5월 4일 금요일
3개 저축은행 자산 15조 … 부산저축 수준 태풍
A15
어린이집 조사했더니 … 절반서 석면 검출 수도권 100곳 중 51곳서 나와
저축은행 퇴출 명단이 곧 발표될 것이라는 소식에 예금자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3일 서울의 한 저축은행 지점에서 고객들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 다. 김경빈 기자
임박한 영업정지 … 원인과 파장
3일 낮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 한 대 형 저축은행 회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 르면 오는 주말로 예정된 ‘퇴출’ 결정을 앞두고 당국자들에게 마지막 호소를 하 기 위해서였다. 또 다른 저축은행 회장은 이날 잇따라 기자들을 만나 억울함을 호 소했다. “시간을 주면 충분히 살아날 수 있는데 당국이 너무 채근한다”는 거였다. 저축은행 3차 영업정지가 임박했다. 지 난해 9월 저축은행 경영상태를 전수조사 할 때 문제가 있는 것으로 분류된 5곳 이 후보다. 이들 중 4곳은 당시 영업정지 에 해당하는 경영개선명령 대상이었다. 하 지만 자산매각 등을 내용으로 한 경영개 선계획을 제출해 지금까지 7개월간 조치 를 유예받아 왔다. 금융당국이 최근 검찰 에 검사자료를 건넨 대상도 바로 이들이 다. 당국은 이르면 5일 경영평가위원회와 임시 금융위를 잇따라 열어 퇴출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업계에선 이들 중 3곳가량이 영업정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들은 지난 해부터 계열사 매각과 유상증자, 외자 유 치 등의 자구책을 모색해 왔지만 퇴출 기 준을 넘는 경영 개선을 이루지 못한 것으 로 알려졌다. 문제는 후보로 거론되는 3개 저축은행
모두 자산규모가 2조원 이상인 대형사라 는 점이다. 업계 선두권인 S저축은행은 자 산규모가 5조원을 넘는다. 지방 계열사까 지 합하면 7조원대에 이른다. 다른 저축 은행도 계열사를 합해 자산규모가 각각 6 조원과 2조원대다. 이들 3곳의 계열사까 지 영업정지된다면 부산저축은행(10조원) 보다 영업정지 규모가 커질 수 있다. 이들이 부실해진 원인은 크게 두 가지 다. 첫째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이다. 부산과 제일 등 대형 저축은행 들이 이것 때문에 지난해 줄줄이 쓰러졌 다. 정부가 자산관리공사(캠코)를 통해 지 난해까지 3조원에 달하는 PF대출을 떠안 아줬지만 부동산 경기의 장기 침체로 사 업이 진척되는 곳이 거의 없다. 둘째는 울 며 겨자 먹기 식으로 늘린 개인 신용대출 의 부실이다. 저축은행들은 부동산 경기 가 꺾인 뒤 대부업체와 비슷한 30%대 고 금리로 개인 신용대출을 확대했다. 하지 만 지점과 노하우가 부족하고 경기 침체 가 계속되면서 부실이 가중돼 왔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현재 대형 저축은행들의 고정 이하 여신 비율은 대부분 20% 안팎 으로 치솟았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들 의 영업구조로는 부동산 PF가 더 악화되 지 않아도 살아나기 힘들다”고 진단했다. 3개 저축은행이 영업정지될 경우 저축은 행 업계는 또다시 크게 위축될 전망이다.
지난해 두 차례에 걸친 무더기 영업정지 로 저축은행 업계 총자산의 3분의 1이 허 공으로 날아갔다. 업계 1위이던 부산저축 은행을 비롯해 제일·토마토 등 상위권 대 형사가 줄줄이 문을 닫았다. 3차 영업정지 로 또다시 20~30%가량의 자산이 쪼그라 들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일부 고객의 동요도 나타나고 있다. 이 날 오후 서울 강남의 S저축은행 본점에선 20분 만에 대기 고객이 60여 명에서 110여 명으로 급증했다. 마감시간인 4시가 다가 오자 숨이 턱에 찬 채 입구로 뛰어들어오 는 고객들도 눈에 띄었다. 고객 김모(36· 여)씨는 “5000만원 예금 만기가 3개월 남 았는데 뉴스를 듣고 돈을 찾으러 왔다” 며 “열 달 전 예금할 때 직원이 ‘절대 위 험하지 않다’고 했는데 뒤늦게 후회된다” 고 말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금융위 최종 결정 때까지는 퇴출 여부를 확신할 수 없다”면 서도 “어떤 경우에도 원리금 5000만원은 보장되니 이자 손해를 보며 소액을 찾을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해당 저축은행 들도 일제히 “자구노력을 하기 위해 최선 을 다하고 있다”며 고객들의 차분한 대 응을 호소했다. 일부 저축은행은 이날 외 자 유치 등 추가 자구책을 내놓기도 했다. 김혜미 기자
어린이집 10곳 중 9곳(88%)은 1급 발암물 질인 석면의 관리 대상에서 제외돼 영·유 아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3일 수도권 어린이집 100곳에 대 한 석면 검출 표본조사 결과 51곳의 복도·보 육실·화장실 천장 등에서 석면이 검출됐다 고 발표했다. 석면은 세계보건기구(WHO) 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극소량을 마셔 도 폐암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우리나라에 선 2009년부터 석면이 함유된 건축자재 사 용이 금지됐다. 하지만 전국 4만 개 어린이 집 대부분은 2009년 이전에 건립됐다. 특히 지난달부터 시행된 석면안전관리법 에선 어린이집은 건축물 연면적 430㎡ 이상 인 곳만 석면 조사 대상으로 했다. 이보다 작은 어린이집은 석면 조사를 받을 필요가 없다. 현재 전국 어린이집 88%(3만5940곳) 가 430㎡ 미만이다. 반면에 유치원이나 초·중·고교는 건물 면
적과 관계없이 석면 함유 조사를 하며 관 리하고 있다. 교과부가 2009년 교과부의 실 태조사 결과 유치원의 75%에서 석면이 검 출됐지만 대부분 안전등급인 3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 지적이 나오자 보건복지부는 뒤늦 게 어린이집 석면 조사에 나섰다. 복지부는 지난달 30일 전국 지자체에 “8월까지 국공 립·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을 조사하고 11월 까지 민간·가정 어린이집도 조사하라”고 통 보했다. 정부가 어린이집에 대해 석면 조사 를 하는 것은 처음이다. 어린이집 학부모인 김모(35·여)씨는 “유치 원에 비해 보육환경이 열악한 것도 서러운 데 석면 관리도 제대로 안 되고 있다니 화 가 난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실태조사 결 과와 향후 개·보수 계획을 부모에게 안내하 기로 했다. 박수련 기자 africasun@joongang.co.kr
원전 납품 비리로 동료 자살 뒤에도 뇌물 받은 간부 원전 납품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3일 한 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소속의 또 다 른 간부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고 위 임원으로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울산지검 특수부는 한수원에 원자력계측 관련 부품을 납품하는 서울의 한 업체로부터 돈을 건네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고리원자력 본부 설계 관련 부서 이모(46) 차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차장은 지난해 9월 이 업체 상무로부 터 고리원전에 “남품량을 늘려 달라”는 청탁 과 함께 2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같은 날 서울의 또 다른 업체로부터 청탁과 함께 7000만원을 받은 고리원전 본부
설비 관련 부서 김모(43) 과장에 대해서도 같 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과장은 고리원전 등에 전기계측기 관련 부품을 납품하는 이 업체로부터 2008년부터 2009년 8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회사 직원을 통해 뇌물을 받은 혐의다. 고리원전의 한 간부는 검찰이 원전 납품비 리를 수사하던 지난 2월 이 사건에 연루된 동료 직원이 자살한 뒤에도 돈을 받은 것으 로 드러났다. 이 간부는 2010년 5월부터 2012년 3월까지 납품업체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지난 3일 구속기소됐다. 울산=위성욱·김윤호 기자
박희태 전 의장, 전당대회 돈봉투 혐의 인정 박희태 전 국회의장이 지난 2008년 7월3일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정당법 위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박 전 의장은 전당대회 당시 고승덕 의 원실에 300만원이 든 돈봉투를 전달한 혐의 에 대해 ‘검찰의 공소사실은 모두 인정한다’
고 밝혔다. 박 전 의장은 ‘돈봉투 살포 의혹 에 대해 인정하며 재판부의 선처를 바란다’ 는 취지의 답변서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5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의장은 “재판을 빨리 끝내고 싶다”는 중앙일보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2011년 8월 2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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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中에 위안화 절상·경제 개혁 촉구
2012년 5월 4일 금요일 A16
캐나다, 美 저작권 우선감시대상국에 포함 저작권법 관련 입법이 계속 지연되고 있기 때문
중국, 미국에 첨단기술 제품 수출제한을 해제할 것 요청
캐나다가 러시아, 중국 등과 함께 미국의 지적재산권 감시대상국 명 단에 포함됐다. 반면 한국을 비롯 해 말레이시아, 스페인 등에 대해선 상당히 좋은 평가를 내렸다.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미국 무 역대표부는 지난 30일 세계 전역에 있는 무역 파트너들의 지적재산권 보호 실태를 다룬 ‘스페셜 301 보 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서 미국 무역대표 부는 캐나다를 비롯해 러시아, 중 국, 아르헨티나, 인도 등을 우선감 시대상국으로 선정했다.
캐나다가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 속 미국의 지적재산권 우선감시 대 상국으로 선정된 것은 저작권법 관 련 입법이 계속 지연되고 있기 때 문이라고 아스테크니카가 전했다. 미국은 그 동안 캐나다 측에 불 법 복제 제품 수출입을 강력하게 통제하는 조치를 취해달라고 촉구 해 왔다. 위키리크스는 지난 해 미국 정 부가 캐나다에 좀 더 강력한 지적 재산권 보호법을 제정하라는 외교 적 압력을 행사하기도 했다고 폭 로했다.
미국 무역대표부는 또 한국을 비 롯해 말레이시아, 스페인에 대해선 지적재산권 보호가 잘 되고 있는 나라라고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스페인이다. 그 동안 스페인은 지적재산권 침해 문제로 미국 정부 의 강한 압박을 받아 왔기 때문이 다. 하지만 최근 미국 정부의 영향 을 받은 ‘상데 법’이 통과되면서 스 페인은 갑자기 ‘지적재산권 보호국 가’로 급상승했다. 밴쿠버중앙일보
韓中, 조만간 FTA 협상 개시 선언 베이징에서 열린 제4차 미중 전략경제대화에 참석한 티모시 가이트너 미재무장관 (좌측)과 美힐러리 클린턴 미국무장관(우측)
미국이 올해 미중 전략경제대화 (SED)에서도 어김없이 위안화 절상 과 경제 개혁 요구 카드를 들고 나 왔다. 티모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 은 3일 베이징에서 열린 제4차 미중 SED에서 중국에 추가 위안화 절상 조치와 경제개혁에 속도를 내줄 것 을 촉구했다. 미국은 그간 중국이 인위적으로 위 안화 평가를 절하해 양국간 무역에 서 거액의 무역흑자를 거두고 있다 며 위안화 절상을 거듭 요구해왔다. 이에 중국은 최근 환율 하루변동 폭을 0.5%에서 1.0%로 확대하는 등 미국의 요구를 일부 받아들였지만 미국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가이트너 장관은 이날 중국의 노력 을 인정하면서도 추가로 더 절상해 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좀 더 강한 시장결정적(market determined) 위안화 환율은 부 가가치가 높은 산업 이행, 금융체제
개혁, 내수 진작 등 중국의 개혁 목 표를 더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중국 측은 “중국은 점차적으 로 융통성있게 움직이고 있다”고 답 했다. 가이트너 장관은 또 “중국은 경제 성장을 위해 경제정책에 있어 근본 적인 전환이 있어야 한다”며 “중국 은 내수 진작, 민간기업 역할 허용, 금융체제 현대화 등의 개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와 함께 이러한 개혁의 성공에 강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위안화 가치를 높이고 통 제를 완화하면 중국이 미래의 성장 과 인플레이션 변화에 대응하기 위 한 독립성과 유연성을 얻을 것”이라 고 말했다. 이에 왕치산(王岐山) 중국 부총리 는 “중국은 수입을 확대하고 있고, 지적재산권 보호에도 노력하고 있 다”며 “미국은 경제 이슈를 ‘정치화’ 하지 말아달라”고 촉구했다.
중국은 이날 대화에서 미국에 첨단 기술 제품 수출제한을 해제할 것을 거듭 요청했다. 한편 미국은 SED를 앞두고 불거진 천광청(陳光誠) 중국 인권변호사 문 제와 더불어 인권 문제를 언급했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SED 개막식 연설에서 천광청을 직접 언급 하지는 않았지만 “미국은 인권과 근 본적인 자유의 중요성을 제기한다” 며 “모든 정부는 존엄성과 법의 지 배에 대한 시민들의 염원에 대해 반 드시 대답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강 조했다. 또 이번 대화를 통해 북한, 이란, 수단 문제를 포함해 다양한 이슈에 대한 미중간 공조를 강화하자고 제 안했다. 이번 전략 대화에는 미국측에서 클 린턴 국무장관과 가이트너 재무장관 이, 중국에서는 왕치산 부총리와 다 이방궈(戴秉國) 국무위원 등이 참석 중앙일보 했다.
한국과 중국이 조만간 자유무역협 정(FTA)의 협상 개시를 선언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 중이라고 니혼 게이자이신문이 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서울발 기사에서 한국 정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한국과 중국 정부가 조만간 FTA 협상 개시 를 공식 선언하는 방향으로 최종 협
의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박태호 통상교섭본부장은 천더밍( 陳德銘) 중국 상무부장의 초청으로 이날 중국을 방문했다. 신문은 “박 본부장이 2일 천더밍 상무부장과 만나 FTA 추진을 논 의한다”면서 “양국은 협상 개시 선 언을 골자로 한 공동선언문에 대해
막판 협의를 진행 중이며, 조율이 끝나는 대로 발표할 것”이라고 보 도했다. 신문은 “한국과 중국이 구체적인 FTA 교섭의 진행 방식 등에 대한 실무급 협의도 대부분 타결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美 주간 신규실업자 예상치 밑돌아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자 수가 예 상치를 밑돌아 노동시장이 악화일 로라는 우려를 어느 정도 진정시 켰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22~28일)에 새로 실업수당을 신청한 사람이 36 만5천명으로, 전주(39만2천명) 보 다 2만7천명 줄었다고 3일(현지시 간) 밝혔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 균(37만9천명)보다도 적은 것이다. 노동부는 그 전주(15~21일)의 신청
자 수를 애초 38만8천명에서 39만2 천명으로 수정 발표했다. 지난 몇 주간의 실업수당 신청 증 가도 고용 악화보다는 부활절 기간 이 겹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노동시장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는 게 관련 기관 당국자들의 주장이다. 계절적인 불규칙 요인을 제거한 통계인 주간 신규 실업자 수의 4주 이동평균은 38만2천750명에서 38만 3천500명으로 750명 늘었다. 이밖에 지난 21일 현재 전체 실업
수당 수령자는 333만명에서 328만 명으로 감소했다. 이 수치에는 연방 정부의 실업대책 프로그램에 따라 실업수당 수령기간이 연장된 사람 은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4일 발표될 보고서는 미국의 4월 새 일자리가 전달 12만개에 이 어 16만개 창출됐다는 내용을 담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게 되면 실업률은 지난 3년 간 최저치인 8.2%를 기록할 것으로 연합뉴스 보인다.
경제·비즈니스
2012년 5월 4일 금요일
캐나다 은행`규제의 역설'
전·문·가·기·고
세무감사에서 살아남기
캐나다의 엄격한 자본규제가 자국 은행들의 성장에 큰 몫 전통적으로 까다로운 자본규제를 받는 캐나다 은행들이 지난 2008 년 금융위기 이후 괄목할 만한 성 장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과 유럽 의 대형은행들이 재정위기에 따른 실적둔화에다 각국 정부의 자본확 충 요구로 고전하는 사이 우수한 건전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자산인 수, 영업망 확대 등을 통한 몸집 불리기에 나서면서 '두 마리 토끼' 를 잡는 데 성공한 것이다. 역설 적으로 자본규제의 덕을 보고 있 는 셈이다. 블룸버그통신 자매지인 '블룸버 그마켓 매거진'은 다른 나라의 경 쟁 은행들이 바젤Ⅲ 기준을 맞추 기 위해 구조조정 등으로 주춤하 는 사이 캐나다 은행들이 적극적 으로 자산매입에 나서고 있다고 2 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마켓 매거진 에 따르면 캐나다의 6개 대형은행 들은 2008년 이후 국내외에서 378 억달러를 들여 100여개의 자산을 인수했다. 캐나다왕립은행(RBC)은 올 4월
RBC덱시아인베스터서비스의 지 분 50%를 인수했다. 캐나다에서 네번째로 큰 몬트리올은행(BMO) 도 지난해 41억9,000만달러에 미 위스콘신주의 마셜앤드일슬리코프 를 사들여 미국 내 영업망을 확대 했다. 캐나다 은행 가운데 가장 공 격적인 행보를 보이는 토론토도미 니언(TD) 은행도 2008년 71억달러 를 들여 미 뉴저지주의 중견은행인 커머스방코프를 인수했다. TD은 행은 이를 통해 미국 지점을 1,284 개로 늘렸다. 이 같은 약진은 다소 모순되지만 캐나다 정부가 그동안 자국 은행 들에 엄격한 규제를 적용해온 것이 큰 몫을 하고 있다. 캐나다 연방금 융감독원(OSFI)은 이미 1999년부 터 자기자본 비율을 10% 수준으 로 유지하라고 요구했다. 반면 금 융위기 이후 국제결제은행(BIS)이 새롭게 마련한 기준인 바젤Ⅲ는 은 행들이 오는 2019년까지 자기자본 비율을 7%로 맞추는 데 머물러 있 다. 캐나다가 13년 전에 마련한 규
제안의 강도가 새로 마련된 국제기 준보다 더 센 셈이다. 실제 자산가치 1,000억달러 이상 대형은행 78개를 대상으로 한 자 본건전성 평가에서 캐나다는 4개 은행을 10위권에 포진시켜 싱가포 르(3개)를 따돌렸다. 캐나다는 3위 를 차지한 캐나다임페리얼상업은 행(CIBC)을 포함해 토론토도미니 언은행(4위), 캐나다중앙은행(5위), 캐나다왕립은행(6위) 등이 10위권 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느슨한 자본규제로 글로 벌 금융위기를 불러온 미국 은행 들은 JP모건(13위)과 PNC(17위), BB&T(20위) 등 단 3개만 20위권 에 등재됐다. 재정위기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유럽도 단 4개 은행들만 이 20위권에 포함됐다. TD은행의 에드 클라크 최고경 영자(CEO)는 "보수적인 자본규제 를 시행하는 캐나다에 상대적으로 이점이 있다"며 "최근의 상황은 우 리에게 일생에 한번 있을 만한 기 밴쿠버중앙일보 회"라고 말했다.
새 20달러 지폐 디자인 공개 위조 가장 많은 20달러 지폐, 폴리머 재질로 위조방지 100달러, 50달러에 이어 새 20달러 지폐의 디자인이 공개되었다. 캐나다 중앙 은행은 올해 11월부 터 폴리머 재질의 새 20달러 지폐 를 유통할 계획이다.
새 지폐는 이미 유통중인 새 100 달러, 새 50달러 지폐와 비슷한 컨 셉으로 디자인 되었다. 기존의 녹색바탕에 앞면은 퀸 엘 리자베스 여왕의 새로운 초상화가
들어갔고 뒷면은 프랑스의 비미 (Vimy) 기념비가 들어갔다. 폴리머 재질의 새 5달러 10달러 지폐도 2013년 안으로 발행될 전 망이다. 한편, 경찰측(RCMP)의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2만 5천 여 장으 로 20 달러가 위조지폐로 가장 많 이 사용되었다. 이어 100달러 지폐 가 1만 9천 여 장으로 두 번째였 다. 새 폴리머 지폐는 이전의 일반 종이지폐보다 위조가 어려워 위조 범죄가 줄어들 것이라 예상된다. 이창훈 기자
올해 11월 부터 유통될 폴리머 재질의 새 20 달러 지폐의 디자인이 공개되었다 (사진)
A17
chad@joongang.ca
① 패닉에 빠지지 마시고, 어떻게 대 응할 것인가에 대한 방법론에 집중 하십시오. 감사요청 편지가 오는 경우, 걱정과 근 심으로 잠을 못이루시거나 패닉상태 에 빠지시기도 합니다. 또한 감사의 의 도나, 감사의 대상이 되는 금액, 그리 고 그에 상응하는 세액을 잘 알지 못 하시고, 감사자체의 스트레스에 불안 과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하시는 경우 가 많이 있습니다. 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대응할 것 인가에 집중하시는 것이 무엇보다 중 요합니다. 많은 경우, 어떻게 대응하느 냐에 따라 세액은 $500 혹은 $1,000 정도의 소규모로 끝나기도 합니다. ② 무시하거나, 미루지 마시고, 성실 함을 보여주십시오.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잘 모르시는 경 우, 미루는 것은 절대로 문제를 해결 할 수 없습니다. 감사요청 편지는 받는 즉시 감사자와 연락하시는 것이 바람 직합니다. 감사자도 사람이 하는 일이 라, 성실한 인상을 주는 것이 감사를 좋게 끝내는 기본이 될 수 있습니다. ③ 모르면 대답하지 마십시오. 감사자의 질문이 무엇을 물어보는지, 왜 물어보는지 등을 모르시면, 대답하 지 마십시오. 최근 예로, 부부가 운영 하는 소매점의 감사에서 감사자가 왜 남편과 아내가 몇 년간 같은 근로소 득을 신고하다가 그해에는 남편이 훨 씬 많은 금액을 신고했는지 물었습니 다. 남편분은 아내에게 임대소득이 생 겨 세금을 줄이려고 그렇게 조정했다 고 대답했습니다. 세법에는 세액을 줄 이기위한 거래/조정을 할 수 없다고 명시되어있는 것을 알지못한 남편분 이 서면으로 그런 답변을 세무서에 제 출한 것입니다. 결국 그 조정은 인정할 수 없다고 결론지어졌고, 세금과, 이자 벌금등을 물게 되었습니다. 감사자의 질문의도와 답변의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면, 전문가와 상의하고 답변을 준 비하는 것이 필수라 하겠습니다.
④ 영수증과 은행구좌 스테이트먼트 등, 증거자료들을 잘 보관하십시오. 납세자의 주장을 뒷받침해줄 수 있는 증거자료들을 잘 보관해 두십시오. 잘 정리된 서류는, 관련 증거자료를 찾 기도 쉬울 뿐 아니라, 납세자의 성실 함을 대변해 주는 것이기 때문에, 감 사 전반에 걸쳐 도움을 줍니다. 보통 의 영수증들은 6년 보관의 의무가 있 지만, 절세를 위하여 일랙션(Election) 을 하셨다면 그런 서류들은 관련된 자산이 있는 한 영원히 보관하시는 것 이 좋습니다. ⑤ 감사자의 의도를 파악하십시오. 감사를 요청하는 대부분은 이유가 있 습니다. 그 이유에 관련된 조사를 실 시하려고 서류를 준비하라고 요청합 니다. 요청하는 서류를 보고, 감사의 이유를 파악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요즘 많이 진행되는 GST/ HST 감사의 경우, 어떤 경우는 비즈 니스 비용과 고정자산에 대한 내용 들을 요청하는 경우가 있고, 어떤 경 우는 매출내역을 요청하는 경우가 있 습니다. 전자의 경우는 ITC claim이 많아 보여서 감사가 진행되는 경우이 고, 후자의 경우는 매출에 비해 GST/ HST 받은 금액이 적어서인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⑥ 요청한 자료만 제공하십시오. 앞에서 말한대로, 감사에는 의도가 있 습니다. 의도대로 서류를 요청하고, 조 사합니다. 의도된 부분의 조사가 끝 나면, 감사는 마무리됩니다. 요청하 지 않은 서류를 공개하여 처음에 생 각하지 않았던 문제를 만들 수도 있 습니다. ⑦ 질문을 답변하는 것은 스스로 하 시거나, 지정하신 전문 대변인만 하도 록 한정하십시오. 데스크 감사가 아닌 경우, 답변은 내 용을 잘 알고있고, 책임을 질 수 있는 본인이 하시거나 지정하신 전문 대변 인이 대변인의 사무실에서 하시는 것 이 유리합니다.
오승희 공인회계사
⑧ 가족간의 거래나 가족이 소유한 회사간의 거래 (related party transactions) 는 회계사와 상의하십시오. 제 3자와의 거래가 아닌 가족간의 거 래는 세무서에는 거래가가 적정한지 를 질문합니다. 부모님의 자산이 자녀 들에게 세금을 내지않고 넘어가거나, 형제들을 통해 탈세하는 것을 방지하 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가족간의 거 래는 거래가에 대한 평가가 필수적이 라 하겠습니다. 회사의 주식을 자녀분 들에게 증자하시거나 매각하시는 경 우, 전문가와 상의하시고, 서류화하시 기를 권해드립니다. ⑨ 필수적인 서류를 빠짐없이 작성하 여 세무서에 제출하십시오. 절세를 위하여 일랙션 (Election)을 하는 경우, 필수적인 서류를 작성하 여 세무서에 반드시 제출하셔야 합니 다. 예를 들면, ABIL (개인세무감사 편 참조)을 쓰기 위해서는 스몰비즈 니스에 빌려준 대출금이나 주식투자 금을 매각한 것처럼 간주하는 일랙션 이 요구됩니다. 일랙션을 하지 않으면, ABIL을 인정해주지 않고, 따라서 세 금을 내게 됩니다. 다른 예로, 비거 주자가 되기 위해서는, 개인소득신고 를 비거주자가 되는 것으로 작성하고, 인터내셔널 세무 부서에 보고하셔야 합니다. 이런 필수적인 서류들을 제출 하지 않고, 투자금액의 손실을 사용 하거나, 비거주자라고 주장하는 경우, 세무서를 설득할 수 없습니다. ⑩ 회계사와 상의하십시오. 몇가지 슬립과 근로소득만 가지고 있 는 납세자의 데스크 감사인 경우는 영수증등을 잘 보관하기만하면, 큰 무 리없이 감사를 대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 비즈니스나 회사인 경우, 여러가지 복잡한 이슈들때문에 세법 에 대한 이해와 감사 태크닉에 대한 경험, 설득력있는 답변작성의 경험, 그 리고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등이 갖춰 진 회계사와 함께 하시는게 좋습니다. 문의 : 오승희 회계사 사무실 (604-554-0114)
A18 경제·비즈니스
2012년 5월 4일 금요일
비즈니스 단신 -사무실 이전공고 에드워드 존스 인베스트먼트의 Young lee 씨의 사무실주소가 변경되었습니다 주소: 3672. E Hastings St, Vancouver, BC (Boundary 와 E Hastings 교차점) 리 쿼스토어 옆 전화:604-719-1201 -사무실 이전공고 셔튼의 로터스 부동산 Lotus Chung 의 사무실 주소 변경 주소: 3010 Boundary Road, Burnaby (Boundary 와 Grandview Hwy. 교차점 Sutton Centre Realty) www.lotuschung.com -실협 KOTRA와 공동 물류 사업 추진 밴쿠버무역관(관장·양국보)과 실협(한대 울·회장)은 국내 기업 또는 협회 회원을 지 원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①창고지원:통관,수수료,내륙 운송비등 연간 최대 4백만원까지 지원 ②회원사 직원 임시 출장시 사무실 제공③호 텔,모텔을 운영하고 있는 회원 및 동포들의 공동구매를 지원 관심 있으신 분들은 협회로 연락 바랍니 다.(전화:604-431-7373,FAX:604-431-7374) -라파 다이어트 (RAPHA DIET) 건강마을에서는 특허와 임상실험을 통해 확실한 효과를 입증한 라파 다이어트를 판 매하고 있다. ‘라파는 ‘신의 치료’를 의미하 는 히브리어로서 Dr. Kelly 와 김윤배 교 수(UBC의대 교환교수)가 개발했다. 2번의 동물실험과 3번의 인체 임상실험결과 부작 용과 요요현상이 전혀 없는것으로 입증되 었다고 한다.(특허내용: 특허출원 10-20110082444) 호르몬 감소로 지방세포 생성 억제 지 방 세포 축소효과 지방간 감소 효과로 뱃
섬머나잇마켓 후원 기업 인터뷰 [금호타이어 · 대한항공] 살과 허벅지 살을 아름다운 라인으로 만들 주며, 출산 후 불어난 몸무게를 원래 몸무 게로 돌려 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문의: 3650 Bonneville Place. Burnaby BC V3N 4T7 778-885-6934 / 604-420-2204 raphadiet22@gmail.com www.raphabiotech.com -자궁경부암 1차 백신 무료 접종을 실시 자궁경부암 1차 백신 1.1991-1993년도생에 한함 carecard 소지자 한함. 대상포진 백신접종 문의 가디언한인약국-604-939-7880 가디언메디칼 크리닉-778-355-7077 -제6차 양로원 건립기금 마련 야드세일 밴쿠버 무궁화 여성회에서는 “제6차 양 로원 건립기금 마련 야드세일”을 하고자 합 니다. 2009년 창립 이래 계속하여 진행하 는 야드세일 수익금은 “양로원 건립기금”으 로 적립됩니다. 옷, 구두, 책, 가전제품,생활필수품등의 물품후원을 받습니다. 동포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 부탁드리며 봉사하실 회원을 모집합니다. 연락처 진영란 (604-377-4640), 우애경 (604-937-3758) 날짜:5월 26일 2012년 오전 11시부터 오 후 4시 장소:코리아 프라자 입구 물품수집장소: 오 약국 건물 504 Cottonwood Ave. Coquitlam BC 물품 Drop 시간 : 오전 11:00 - 오후 4:00 까지 오유순 한인회장(604-800-2250)께 미리 전화 주십시요. 부피가 큰것은 당일 야드세일장소로 가 지고 오시기 부탁드립니다
한인 기업들에게 여름 야시장의 의미 오는 11일 리치몬드에서 열리는 여름야시 장 ‘섬머나잇마켓 인 리치몬드’은 여러 민 족들이 모이는 곳인 만큼 문화교류적 차 원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중요한 의미 를 갖는다. 한인의 대표기업인 ‘금호타이 어’와 ‘대한항공’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 섬머나잇마켓’의 후원사로 나섰다. 이 기업 들에게 ‘섬머나잇마켓’은 어떤 경제적 의미 를 갖고 있을까. 올해 섬머나잇마켓을 후원하게 된 동 기는? 금호타이어: ‘섬머나잇마켓’은 저희 ‘금호타 이어’에게 ‘작은 밴쿠버’라는 느낌으로 다 가오는 행사 입니다. 저희는 한국 브랜드 의 위상을 살리며 캐나다 현지화를 위해 노력하는 자랑스러운 기업으로서, 현지 커 뮤니티 지원 및 문화 전도사로서 브랜드 의 친밀도를 증가 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자 올해도 후원하게 되었습니다.
대한항공: 캐나다는 다문화 사회이며 밴쿠 버는 특히 아시아인이 많은 도시입니다. 이 런 곳에서 한국인과 중국인이 손을 맞잡 고 같이 비즈니스의 장을 여는 ‘섬머나잇 마켓’은 저희 기업에게 좋은 의미로 다가옵 니다. 또한 이런 섬머나잇마켓을 통해 저 희 기업을 여러 민족에게 알리고자 후원하 게 되었습니다. 과거 ‘섬마나잇마켓’ 참여 및 후원을 통 해 얻은 성과는? 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의 캐나다 역사 중 최근처럼 지역화가 활발했던 적이 없었다 는 의견들을 많이 들었습니다. 이제 브랜 드 마케팅은 소비자를 이해시키는 것이 아 닌 SNS와 온라인 매체를 통하여 보다 더 친밀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더 욱 친근한 브랜드로 자리잡는데 ‘섬머나 잇마켓’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 했다고 생 각합니다.
대한항공: 2010년과 2011년 ‘섬머나잇마켓’ 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짐에 따라 중국인들 뿐만 아니라 캐나다인들에게 저희 대한항 공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섬머나잇마켓’을 통해 바라거나 기대하는 부분은? 금호타이어: 여름 밤은 뜨거운 열정과 정 열을 상징할 뿐만 아니라 뜨거운 레이싱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이에 카트 레이싱 이벤 트, 개조 차량 전시회, 또는 드리프팅 쇼 등이 마련되어 급 성장 중인 한국의 자동 차 업계가 현지인들에게 많이 알려졌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대한항공: ‘섬머나잇마켓’이 중국인과 한국 인만의 잔치가 아니라 캐나다에서 아시아 문화를 대변하는 멋진 만남의 장으로 발전 하길 기대합니다. 이창훈 기자
캐나다 우정공사, 16년만에 첫 적자 우편집배원 파업과 우편물량 감소, 연금운용 부담 증가가 원인 캐나다 우정공사가 지난 해 16년만에 처음 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우정공사는 지난 1일, 16년 동안 해마다 영업이익을 내오던 경영실적이 지난 해 3 억2천700만 달러의 적자를 본 것으로 나 타났다고 밝혔다.
지난 해 우정공사의 총 매출액은 총 74 억8천만 달러를 기록, 전년도보다 0.8% 증 가했으나 우편집배원 파업과 우편물량 감 소, 연금운용 부담 증가 등으로 적자로 반 전된 것으로 드러났다. 전년도 우정공사는 1억4천200만 달러의
영업이익을 냈다. 공사측은 지난 해 전체 우편물량이 4.6% 줄어 5년 전에 비해 20% 감소했고, 연금 부담액이 5억1천만 달러 늘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한국라면중에 가장 매운 라면은? 팔도 ‘틈새라면빨계떡’ 매운맛을 측정하는 스코빌 지수 가장 높아
페이스북 공모가격 주당 28~35弗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킹 업체인 페이스북 은 지난 3일 기업공개(IPO)에 따른 공모가 격을 주당 28~35달러로 정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미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상장공모 신청서에서 초대형 규모의 IPO 를 통해 최고 120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PO 후 페이스북의 기업가치는 770억달
러에서 최고 96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 상된다. 페이스북이 책정한 공모가격은 월가의 반응에 따라 조정될수 있다. 남은 모든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페이스북의 공모가는 17일 확정되며 18일 첫 거래가 시작된다. 연합뉴스
시중에 판매되는 라면중에 가장 매운 라면 은 팔도의 ‘틈새라면빨계떡’이라는 조사 결 과가 나왔다. 팔도 중앙연구소는 매운맛이 알려진 시 판 라면을 대상으로 매운맛을 측정하는 스 코빌 지수(SHU)를 산출한 결과 ‘틈새라면 빨계떡’이 8,557SHU로 가장 높았다고 3일 밝혔다. 팔도의 ‘남자라면’(3,019SHU), 오뚜기의 ‘ 열라면’(2,995SHU)이 ‘톱3’에 들었다. 이
어 농심의 ‘진짜진짜’(2,724SHU), ‘신라 면’(1,320SHU), 삼양식품[003230]의 ‘삼양라 면’(1,061SHU) 순이었다. 틈새라면빨계떡은 2위인 남자라면보다 2.5배 이상 맵고, 매운 라면의 대명사격인 신라면보다는 6.5배 이상 매운 것으로 분 석됐다. 틈새라면빨계떡은 팔도가 명동의 유명한 라면 맛집 제품을 브랜드화해 2009년 출시 연합뉴스 했다.
2012년 5월 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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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4일 금요일
金
열려라 공부
B1~B4
칼럼 B6건강 B7 부동산 B8,B9 자동차 B10 국수의 신 B14
2012년 5월 4일 금요일
밴쿠버 한인교육기업 ④ Boston Education (보스톤 에듀케이션)
학생 한 명 한 명을 위한 맞춤 교육시스템
보스톤 에듀케이션은 명문대 진학을 위해 학업 및 엑스트라활동 등을 학생 개개인에게 초점을 맞 추어 총제적으로 관리하고 준비시킨다. [사진:보스톤 에튜케이션 전형락 원장]
해를 거듭할수록 북미와 한국의 명문대 진 학이 어려워지고 있다. 그 만큼 학생들의 입시경쟁이 심화되고 있 다는 얘기다. 학교내신과 여러 국가시험 성 적 기준이 높아질 뿐 아니라 교과과목 외 활동 역시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명문대 진학을 위한 준비가 더 복잡해지 고 다양해짐에 따라 이젠 단순히 학업성적 만을 고민할 것이 아니라 입시를 위한 철 저한 전략을 짜고 무엇보다 학생 개인의 특성과 성향을 고려한 총체적 교육시스템 이 필요하다. 보스톤 에듀케이션은 학원과 컨설팅의 복 합 개념으로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초점을 맞춰 학업부터 엑스트라 활동까지 총체적으 로 관리하고 준비시키는 차별화된 교육기업 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주엔 보스톤 에듀케이션만의 특별한 미국대학진학전략과 학습시스템에 대해 들 어 보았다. 보스턴 에듀케이션은 학원인가요 컨설 팅인가요? 저희는 학원과 컨설팅 둘 다 합니다. 학원 만 따로 등록 할 수도 있고 컨설팅만 받을 수도 있습니다. 학원만 등록하는 경우 일반 학원과 다를 바 없습니다. 컨설팅이란 무엇인가요? 단어 뜻대로 하면 전문 지식을 갖춘 사 람이 상담, 자문을 해주는 일입니다. 고객 이 가고자 하는 곳으로 정확하게 안내하는 것이죠. 열심히 했는데도 바람직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 때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일입니다. 공부 잘하고 과외 활동도 열심히 하는 학생들도 있습니 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학생을 둔 학 부모가 컨설팅을 의뢰하는 이유는 더 좋은 결실을 얻고자 하는 바램이 있어서이고 아 니면 반대로 어떻게 할 줄 몰라서 의뢰하 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다른 경우로는 뭔 가 해 봤는데 잘 안되어서 찾아 오는 경우 가 있습니다. 보스턴 에듀케이션은 공부 이외에도 컨 설팅을 하는 게 있나요? 네 저희는 아이들을 가르친다고 하기 보 다 키운다고 생각을 합니다. 공부 이외에도
소질 계발에 후원을 합니다. 로봇 대회에 참가시키기 위해 로봇도 구 입해서 실습시키고, 미술 하는 학생들 전시 회도 열어주고 리더십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선거 캠프에서 일을 시킵니다. 이번 포트무디 시장 보궐 선거에서 승리 한 후보 캠프에서 우리 학생들이 가서 일을 도와줬습니다. 학생들은 실제 경험을 쌓아 가면서 배워나가고 저는 개인별로 이런 도 움을 줘야 하기 때문에 학생들을 많이 받 지 못합니다. 요즘 미국 명문 대학 합격이 점점 어려 워지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92년 바르셀로나에서 우승했던 황영조 선 수의 기록이 2시간 13분이었습니다. 96년 아틀란타 올림픽때 이봉주 선수는 황영조 선수보다 더 좋은 기록인 2시간 12분이었 음에도 불구하고 은메달에 그쳤습니다. 지 난 베이징 올림픽때 동메달이 2시간 10분 이었습니다. SAT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일어납니다. 초 창기에는 SAT 고득점자가 드물었지만 요즘 은 아이비리그와 스탠퍼드 등 명문대 입학 정원보다 훨씬 많은 학생들이 SAT에서 만 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고 있습니다. 이런 상 황에서는 SAT가 변별력있는 지표로 작용 하지 않습니다. 또 다른 이유로는 대학 지원을 복수로 지 원할 수 있기 때문에 뛰어난 학생들이 10개 이상의 대학에 원서를 써서 합격을 가져가 는 승자 독식이 되어가기 때문입니다. 물론 요즘에는 아이비리그 8개 동시 합격 이라는 사례는 아주 드물 정도로 지원 학 생들의 실력이나 준비가 상당히 탄탄하다고 볼 수 있고 최상위권 학생들 층이 상당히
두껍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올해 보스턴 에듀케이션은 아이비리그 합격자를 비롯해서 성과가 어떤가요? 저희도 기대만큼 성과가 좋지는 못합니다. 세명 정도는 더 추가로 아이비리그 합격을 기대했었는데 그렇지 못했습니다. 물론 제 가 부족해서 더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고 고객분에겐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저는 학생들 원서를 쓸 때 한명 한명을 어 떻게 포인트를 잡고 접근하느냐 고민합니 다. 마케팅에서는 이를 포지셔닝이라고 부 릅니다. 가령 월마트를 소비자에게 인식시킬 때 월 마트에 가면 ‘없는 것이 없다’로 인식시킬 것 인가, ‘뭐든지 싸다’라고 생각하게 할 것인가 를 설정하는 것이죠. 다른 예로, 코카콜라라는 거대한 시장 점 유율에 맞서서 펩시 콜라는 젊은 세대를 공 략하는 펩스 제너레이션을 포지셔닝해서 성 공시켰습니다. 대학 지원의 경우도 지원하는 학교에 맞 게 학생들을 그런 안목으로 포지셔닝 해서 목표를 정하고 그에 맞게 선을 보입니다. 또 다른 방법은 틀을 세우는 것입니다. 사 진을 찍을 때 시야에 들어온 장면을 옆으로 길게 틀을 잡던가 상하로 길게 틀을 잡을 때마다 느낌이 다릅니다. 이런 식으로 전달 하고자 하는 의미에 맞춰 테두리를 정하고 메시지를 담아서 전달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액자 효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어디에 보여줘야 할지 그 대상이 되는 학교 의 학풍이나 전통 등 배경을 이해하면서 틀 을 잡아야 합니다. 이창훈 기자 B2면으로
이어집니다
보스톤 에듀케이션은 정기적으로 설명회를 열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교육과 대학진학에 대한 정보들를 제공한다. [관련사진=보스톤 에듀케이션 제공]
B2 열려라 공부
2012년 5월 4일 금요일
“아이들을 가르친다기 보다 키운다고 생각 합니다”
B1면에서 이어집니다 가령 삼성은 노조가 없는 회사입니다. 이 런 삼성에 어느 대졸자가 삼성을 지원하면 서 대학 시절 운동권 경력과 민노총 시위에 참가했다고 하면 좋아할까요? 미국 대학들도 학풍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에모리 대학은 상당히 보수적인 대학으로서 베트남전 때 조차 캠퍼스에서 학생 데모가 일어나지 않은 학교입니다. 전설의 하키 선수 웨인 그레츠키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겨누지 않고 쏘면 100% 빗 나간다”고. 실제 사례를 들어 주실 수 있나요? 올해 한 학생의 경우 비교적 알려져 있 는 단체에서 활동을 했지만 그 학생이 진학 하고자 하는 대학과 전공을 봤을 때 단체 활동에서 보다는 개인적 활동에서의 성과 물을 제시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았습니 다. 그래서 단체에서의 활동은 원서 맨 아 래에 간단하게 처리했고 대신 자신을 보여 줄 수 있는 두, 세개의 활동과 결과물에 초 점을 뒀습니다. 인간에게는 정보 수용 능력에 한계가 있 습니다. 정보가 많으면 많을수록 기억해내 기가 더 힘이 듭니다. 재작년에 브라운 대학에 합격했던 학생의
경우 수학 경시 입상 기록은 원서에서 과 감하게 다 뺏습니다. 남들도 갖고 있는 수 상기록을 적는 것보다 다른 지원자들이 없 는 상들을 대신 넣는 것이 나을 것이란 판 단에서 였습니다. 자연계를 지원하면서 에세이 상과 미술 분 야에서의 상을 넣는다는 것은 밸런스가 안 맞을 수도 있겠지만 브라운 대학은 자유 전 공학부를 내세우는데다 최고의 미대 RISD 가 브라운에서 빠져 나와 세워진 대학인 것 을 알면 이해가 되실 겁니다. 미국 대학은 성적뿐만 아니라 과외 활동 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하던데요. 제일 중요한 것은 역시나 성적입니다. 작 년 밴쿠버에서 열렸던 아이비리그 설명회에 서 하버드 대학 입학 사정관이 원서를 들여 다 보는데 5분도 안걸리고 성적이 안좋으면 2-3분도 안걸린다는 말을 했습니다. 존스 홉킨스 대학 입학사정관들에게 “원 서를 들여다 볼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이 뭐 냐”는 질문에 입학사정관 전원 다 성적표부 터 들여다 본다고 말을 했습니다. 제가 수년 동안 컨설팅한 경험에 비춰 보 더라도 내신이 가장 중요하며 내신과 SAT 중에서도 더욱 중요시 되는 것은 내신입니 다. 따라서 과외 활동도 공부가 되고 나서
전교 300등 상근이, 아빠의 눈물 본 후 3년 … 서울대 장학생 됐다 <그의 비결은 끝없는 암기공부법>
밴쿠버 한인교육기업 ④ Boston Education
보스톤 에듀케이션 전형락 원장이 대학 진학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보스톤 에듀케이션 제공]
해야 할 일입니다. 그리고 미국 대학에서 바라보는 과외 활 동의 개념은 화려하고 대단한 활동을 말하 는게 아닙니다. 미국 고등학교는 보통 오후 3시면 수업이 끝납니다. 그래서 학생들이 나머지 오후와 저녁 일과를 어떻게 건설적으로 보냈는가를 살펴보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의도와 목적을 잘 알아야 합니다. 봉사의 개념도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는게 아닙니다. 미국 사회는 모든 사회 기관에서 인력이 부족하여 성인이 되어서도 커뮤니티 에 대해 봉사를 하면서 사회를 유지시켜 나 갑니다. 그리고 학생들도 어려서부터 이런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자기가 속한 지역사 회와 밀접한 유대 관계를 맺으며 성장해 나 가는 것입니다. 캐나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연유로 과외 활동에는 어느 것이 더 좋다에 가치를 부여하지 않습니다. 혹시 전문가로서 대학 준비를 하는 학 생이나 학부모에게 권하는 말씀이 있다면? 목표를 먼저 세우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막연히 “열심히 공부하자” 와 분명한 의미 와 목적이 있는 목표를 세우는 것은 커다란 차이가 있습니다. 어느 대학을 목표로 하시나요 라는 질문 을 할 때 많은 분들이 “점수 나오는 거 봐 서요”라고 대답하십니다. 물론 겸손하게 하시는 말씀이지만 그렇다 고 정말 뚜렷한 목표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막연하게 우리 애도 저기 대학은 갔으 면 하는 바램만으로는 힘이 듭니다. 합격률 10%인 대학에 우리 아이가 들어 가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그리고 얼 마나 더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지를 알아 야 합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목표에 거의 다다라서 안타깝게 포기합니다. 하지만 몇몇 사람들 은 마지막 순간에 이전 보다 더 노력을 쥐 어 짜냅니다. 이것이 패배하고 승리하는 사 람의 차이입니다. 올림픽 선수촌에서 훈련하고 있는 선수들 은 메달을 향한 꿈을 갖고 있기에 매일같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이창훈 기자 chad@joongang.ca
유상근(24·서울대 대학원 영문과)씨에게 위기가 찾아온 것은 중학교 1학년 무렵. 아버지가 힘들게 사업을 시작하고, 엄마 는 할머니를 간병하느라 병원에서 살다시 피 했다. 고3 수험생이던 누나는 밤 늦게 야 집에 돌아와 유씨는 혼자 집을 지키 는 날이 많았다. 혼자 집에 있는 것이 싫 었던 유씨는 오자마자 가방을 던져 놓고 밖으로 나갔다. 열다섯 살 상근이는 사람 들이 말하는 문제아였다. 공부는 내팽개 치고 친구들과 어울려 나쁜 짓만 했다. 중학교 3학년 어느 날, 담임교사가 유씨 를 불렀다. 반 학생들을 아들, 딸이라고 부 르는 교사였다. 유씨의 손을 잡고 보듬으 며 말했다. “아들아, 지금의 자리는 네 자 리가 아니란다.” 다들 자기를 문제아로 취 급할 때 반항심에 더욱 그에 걸맞게 행동 하던 유씨. 하지만 담임교사는 그를 모범 생처럼 대했다. 이윽고 ‘선생님의 기대를 저버릴 수 없다’는 생각을 했다. 같은 날 저녁, 유씨는 아버지의 눈물을 보게 됐다. 아들의 모습에 화가 난 아버지 가 마시지도 못하는 술을 잔뜩 먹고 집에 왔던 것이다. 그는 아버지가 몽둥이를 들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날 아버지는 아 무 말 없이 아들 앞에서 눈물만 흘렸다. ‘ 이대로 살면 안 되겠구나. 공부를 해야겠 다.’ 그날 밤 결심을 했다. 다음날 상근이는 삭발을 했다. 어울려 놀던 친구들에게 “앞으로 함께 놀지 않 겠다”고 선언했다. 멋 내려고 줄였던 교 복을 뜯어서 고쳐 입었다. 전교 1등을 하 던 친구에게 함께 공부하자며 손을 내밀 었다. 전교 300등이던 상근이는 2년 뒤 전교 5등에 올랐다. 1년 뒤 서울대 영어 영문학과에 장학생으로 입학했다. 아버지 의 눈물 한 방울이 그에겐 쇠몽둥이보다 더 아팠다. 유씨는 공부를 하기로 마음 먹었지만 어 떻게 시작해야 할지 방법을 몰랐다. 중3 이 되도록 영어단어 happy의 뜻도 모르 던 그였다. 공부 방법부터 알아야겠다는 생각에 시중에 나온 학습법에 대한 책을
모두 구입했다. 처음 책을 읽었을 때는 의 욕이 충만해 열심히 따라 했지만 한 달 쯤 지나자 시들해졌다. 고승덕·홍정욱·장 승수씨가 쓴 학습법 책을 한 달씩 바꿔가 며 자신만의 학습법을 찾아갔다. 내신을 정복하기 위해 교사의 말을 모두 노트에 받아 적는 방법을 썼다. 처음엔 수 업시간에 이해도 못한 채 교사가 하는 말 을 모두 받아 적었다. 교사의 말이 빠르면 녹음까지 했다. 당연히 글씨체가 엉망이었 다. 쉬는 시간에 다시 펜으로 깨끗이 옮겨 적으며 정리를 했다. “주관적으로 판단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필기하는 학생 들이 더러 있어요. 적지 않은 내용에서 시 험 문제가 나올 수 있으니 자기가 기준을 세우면 위험해요.” 내신의 경우 교사들이 돌아가며 시험문 제를 내는 경우가 더러 있다. 이때 다른 반을 가르치는 교사가 시험문제를 낼 수 있기 때문에 그 반 필기 내용을 반드시 알아야 내신을 정복할 수 있다. 그 반에서 가장 공부 잘하는 학생의 노트를 빌려 자 기 노트와 비교하며 내용을 추가해 넣었 다. 이 노트를 일곱 번 반복하며 외웠더 니 내신 걱정이 없어졌다. 학원을 다닐 때 는 과목별로 두 달 동안 이룰 목표를 세 우고 이에 도달하면 그만뒀다. 유씨는 “전 교 300등에서 100등으로 성적을 올리는 것은 어렵지 않다”고 했다. “공부의 양만 확보되면 된다”는 것이다. 공부 기술이나 질의 문제가 아니라 절대적인 공부시간의 차이라는 것이다. “수업을 듣거나 문제 푸는 시간을 제외 하고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학기 중에는 6시간, 방학엔 10시간 정도 하면 무조건 성적이 급상승합니다.” 하지만 전교 40등 에서 1등이 되는 것은 만만치 않다. 이때 는 반드시 계획을 세워 공부해야 한다. 3 년·1년·연간·주간 계획을 세워야 공부 불 안을 없앨 수 있다. 예컨대 이번 달에 영 어 문법을 공부하면서 다른 영역에 대한 불안을 느끼는데 다음달에 독해 공부할 계획을 미리 세웠다면 안심이 돼 집중할 수 있다는 얘기다. 외국어 공부는 공부 시간의 80% 이상 을 단어 암기하는 데 공을 들었다. “외국 어 공부의 8할은 어휘입니다.” 박정현 기자
2012년 5월 4일 금요일
<창의력은 예술이다>
교육
캘리그래퍼 이상현, 셰프 양지훈
우리는 종종 예술을 통해 창의력의 실체와 마주하곤 한다. 하지만 예술가들도 “대중의 공감을 얻을 수 없는 상상력은 공상일뿐”이라고 말 한다. 붓으로 표현하는 예술, 캘리그래퍼(Calligrapher·손글씨 디자이너) 이상현(39)씨와 맛으로 예술을 만드는 요리사 양지훈(37)씨에게 그 들이 생각하는 창의력에 대해 들어봤다. 그가 예술적 영감을 얻는 부분도 직접 모든 일들을 체험해 보는 데서 시작된다.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유치원생들에게 캘리 그래피를 가르칠 때도 그는 아이들의 경험 을 끄집어냈다. 그는 아이들에게 토끼의 뛰 는 모양을 물었다. 아이들은 “토끼는 깡충깡 충 뛴다”로 말했다. 그 느낌을 살려 토끼를 써볼 것을 권했다. 그리고 아픈 토끼를 쓰 기 위해서는 배가 아팠을 때의 기억을 떠올 렸다. 아이들은 어깨를 늘어뜨리고 아픈 토 끼는 “비실비실 뛴다”고 했다. 그리고 그 느 낌을 살려 ‘토끼’라는 글자를 쓰도록 했다. 이렇듯이 다양한 사물이 가진 상황과 감정, 표정을 읽고 쓰는 것이 그가 창의력을 꺼내 는 무기다. 캘리그래퍼 이상현
캘리그래퍼 이상현=“고구마에도 표정이 있 어요. 군고구마통에 구운 고구마냐, 오븐에 구운 고구마냐에 따라 달라지고 그에 얽힌 이야기도 달라지죠. 그 모든 감정을 글로 표 현하는 것이 캘리그래피(Calligraphy·손으 로 그린 그림문자)입니다.” 캘리그래퍼 이상현씨의 작품은 MBC 드라 마 ‘해를 품은 달’ ‘로열패밀리’, 영화 ‘타짜’, 각종 제품 패키지·음반·포스터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만나볼 수 있다. 종종 캘리그래피 라고 하면 예쁜 손글씨 정도로 이해하는 사 람들이 있다. 하지만 하나의 캘리그래피가 탄생하기까지 캘리그래퍼가 느끼는 창작의 고통은 상상을 초월한다. 이씨는 “영화 ‘타짜’의 캘리그래피를 탄생 시키기 위해 실제 도박판에서 노숙하며 그 들의 말투나 분위기를 읽고 느꼈다. 그 결 과 거칠면서도 굵은 느낌의 타짜가 탄생했 다”고 말한다. 제품의 경우, 직접 맛보거나 써보며 제품에서 느껴지는 이미지를 글씨로 만든다. 음반은 며칠을 듣고 또 들어 가수 가 전달하고자 하는 감정을 찾아낸다. 그는 “모든 상상은 모방에서 시작된다”고 말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아닌, 자신이 가 진 경험 속에서 창작물이 탄생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단순히 나만 즐기는 예술로 끝나서도 안 된다. 그에게 캘리그래피는 대중과의 공감이 며, 교감이기 때문이다. 그는 “대중의 공감 과 교감을 얻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에서 녹아 나온 비슷한 추억이 필요하다”고 했다.
셰프 양지훈
셰프 양지훈=양지훈 셰프의 창의력 발상법 은 문화생활에서 온다. 그는 시간이 날 때마 다 미술관은 물론 콘서트를 찾아 요리에 필 요한 영감을 얻는다. 양씨는 “미술관이라고 해서 거창하게 생각할 것 없다”며 “작가가 얼마나 다양한 색감을 활용해 하나의 작품 을 만들었는지 살펴보면 색감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미술작품에서 얻은 영 감을 요리에 도입해 색을 입히거나 미적인 장식을 가미한다. 콘서트에 가서는 신나게 소리를 지르며 스트레스를 발산하기도 하고 평소에는 하기 힘든 감정 표현을 마음껏 한 다. 이런 문화생활은 감성을 자극하기 때문 에 자신의 감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욕구로
이어진다. 그는 “창작을 하기 위해서는 나만 의 표현 방법과 감정 발산 방법, 감수성을 키우는 법이 있어야 한다”며 “세계적인 요리 사 중에는 그림으로 개인전을 여는 사람도 있고 사진전이나 글을 쓰는 등 예술성이 뛰 어난 사람들이 많다”고 했다.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일수록 시각과 미각을 사로잡는 요리를 만들기 때문이란다. 그래서 이들은 예술과 요리를 하나로 여긴 다. 이런 감성은 배울 수 없는 것이기 때문 에 청소년기에 다양한 예술작품을 관람하고 들어보며 표현력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 요하다. 메뉴를 개발할 때도 예술적 감각이 필요하다. 단순히 스테이크를 선보이는 것에 서 멈추지 않고 주요 색감을 찾는다. 미술관에서 초록색을 보고 봄을 떠올렸다 면 스테이크에도 봄의 이미지인 초록빛을 넣 는다. 초록색 봄나물과 브로콜리를 재료로 정하고 튀겨도 보고 구워도 보며 스테이크 와 가장 잘 어울리는 식감과 색감을 찾아낸 다. 그는 “하나의 요리를 위해 20~30번의 실 패를 경험한다”며 “음악이나 미술작품에서 영감을 얻어 요리와 접목해 보면 맛은 물론 눈으로 즐기는 요리가 탄생한다”고 한다. 예 술작품을 통해 영감을 얻었다면 자신이 느 낀 바를 솔직하게 전달할 수 있는 것, 그것 이 바로 예술적 창의력이라고 그는 말한다. 이상현·양지훈씨의 ‘예술로 창의력 키우기’ 음악을 듣고 느낀 점 써보기 음악을 듣고 뾰족뾰족한 느낌이 들면 그 느낌을 그려보 거나 글씨를 써보자. 그리고 음악의 주제 혹은 제목과 어울리는지 살펴보자. 미술관에서 색감 찾기 작가를 몰라도 좋 다. 그림 그리는 데 소질이 없어도 좋다. 미 술관에서 작품을 세밀하게 관찰해 보자. 사 람의 피부를 표현하는데도 작가들은 한 가 지 색만 사용하지 않는다. 여러 색을 혼합 해 자연스러운 피부톤을 표현하기 때문이 다.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보기 친구들과 영화 속 주인공의 감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기도 하며 간접 체험을 해보자. 슬 픔·기쁨·분노·행복·우울감처럼 다양한 감정 을 느꼈다면 기록해두거나 친구들과 대화 를 통해 어떤 상황에서 그런 감정을 느꼈는 지 기억하자. 감정의 기억은 예술적 표현에 있어 가장 좋은 재료가 된다. 김소엽 기자
교육단신
B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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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 자녀를 둔 부모의 자녀교육 강좌 시간: 5월 매주 화요일 오후12:15 -2:15 장소: 석세스 트라이시티 서비스 센터 #2058-1163 Pinetree Way, Coquitlam 문의/예약: 릴리안 김(604-468-6000 / 6105) ②5월 8일(화)-자녀의 성공적인 학교 생활 돕기 / 강사: 박혜원-임상심리전문가 (연우상담소장) ③5월 15일(화) - 교육청 시스템을 알고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 강 사: ≫이미호- 코퀴틀람 교육청 SWIS ④3 월 27일(화) - 자녀의 자존감 증진을 통한 건강한 관계 맺기 ≫신혜원- 카운셀러 (아 름다운 상담센터) -캐네디언 및 자녀와의 대화방법 5월 16일(수) 1-2:30 pm 자녀와의 대화방 법 (2) 장소 : 석세스 버나비 코퀴틀람 사 무실 435 B North Rd Coquitlam BC 등록: 604-936-5900 ext. 1 -한인회 부모교육 강좌 일시: 5월 2일 (수) ~ 6월6일(수) 매주 1 회씩 6회 오전 10;00-12:30장소: 코퀴틀람 한인회관 (#201-329 North Rd. Coquitlam) 강의료: $60(한인회 후원, 한국지역사회 협의회 교재와 수료증 발급)강사: 이재 경(부모교육 전문강사, P.E.T , Nobody’s Perfect 강사)문의 및 등록: 604-931-8138 -2012 캐나다 수학 · 과학 경시대회 개최 일시:5월 5일 오후 1시 장소:코퀴틀람 더 글라스 칼리지 주최:재캐나다 한인과학기술자협회(대회 의장 김민) 목적: 수학, 과학 분야의 창의 적 인재를 발굴·육성 참가대상:4학년~11 학년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 출제내용 : 캐나다 교과 과정에 맞춰 총 30문제가 출제되며 문제 풀이를 통한 문제 해결능력을 평가 참가신청:온라인(www. akcsebc.org)을 통해 가능 참가비: 사전 등록기간(4월 21일)에 등록한 경우 30달러, 당일 현장 등록은 40달러 시상 : 대회에 서 선발된 우수 학생에게는 상장 및 장학 금 전달 -BC주 교육시스템에 관한 이해 및 학교내 갈등상황 대처 일시: 5월 7일 월요일 오후 12시반-2시반 장소: ISSofBC 메이플릿지 오피스 #320-22470 Dewdney Trunk Road, Maple Ridge, BC, V2X 5Z6 강사: 김민나 (SWIS, SD42) 내용: ①교육청 42의 학부모를 위한 서비 스에 대해 알아보기 ②학교내 카운셀러들의
역할 및 갈등상황 대처방법 문의 및 등록: 이사벨 리 (Maple Ridge/Pitt Medows 한인 정착상담인) 778-284-7026 (ext.1566) -제 11회 JEI 재능교육 수학경시대회 재능교육 주최 제 11회 MATH OLYMPIAD를 개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자신 의 실력을 겨루어 보는 좋은 기회가 되기 바랍니다. 또한 경시대회가 진행되는 동 안 학부모님에게는 세미나가 제공 됩니다. 일시: 2012년 5월 12일(토), 11:00am 장소: Douglas College (700 Royal Ave., New Westminster, BC V3B 7X3) 대상 : Grade 2 ~ Grade 8 등록 : 4월16일(월)까지 신청 (신청서와 사진 2매 준비) 참가비 : 재능회원 $25, 비회원 $35 상품 : 각 학년별 금상, 은상, 동상 (트 로피 및 부상) 대상은 Gr.5 ~ Gr.8학년 중 1명 (최고 득점자, $500의 장학금 수여)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을 드림. -ISS of BC 랭리센터 5월 무료세미나 주제: 자녀의 성공적인 학교 생활 돕기 강사: 홍미경( Multicultural worker, 랭리 교육청) 장소: 밴쿠버 헤브론 교회 ( 6656 Glover RD. 랭리) 시간: 5월 18일 금요일 오전 10시 - 정 오 12시 문의 및 등록: 서미영 - 전화: 604-510-5136 (교환: 1851) 좌석 관계상 사전 예약 바람 -밴쿠버 한인장학재단 동문회 제공 대학 전공선택 세미나 일시: 2012년 5월 26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2시 30분장소: 써리 길포드 도서 관 미팅룸 (1층 도서관 맨 안쪽 방)15105 105 AVE Surrey , V3R 7G8 강사: 밴쿠버 한 인장학재단 동문회 (VKCSF Alumni) 등록: 써리 석세스 장기연 (604-588-6869 교환 111) 좌석관계로 선착순 예약 -영어를 주일예배를 드리면서 배우는 교회 월드 미션 인터내셔날 교회에서는 주중에 영어를 배울 시간이 없는 교민들이나 영어 스피킹과 리스닝을 늘리기 원하는 유학생을 위해 주일예배에서 영어를 배워서 유창하게 벤쿠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영어와 한국어 동시통역 예배를 시작 했다. 시간: 주일 오전 11시와 수요일 오전 11시 설교담당: 미국 U.C. 버클리 대학원 에서 박사학위 1.5세 목사초빙장소: 350 West Georgia Street , Vancouver 문의 전화: (778) 882-9197, (778) 227-6597
B4 교육
2012년 5월 4일 금요일
세계의 도덕 교육
흥미를 돋우는 다양한 활동으로 고전 교육의 틀을 깬 영국
고전 교육으로 자신의 뿌리를 찾아가는 핀란드
고대 로마인이 되어 역사 속 전쟁을 극으로 재현하는 아이들
핀란드어 수업 시간에 고전을 읽고 토론 하는 고3 학생들.
영국에서는 오래전부터 역사의 뿌 리인 라틴어와 그리스어 교육이 이뤄 져왔다. 영국 최고 명문 사립학교인 이튼 스쿨, 명문 대학 옥스퍼드와 케 임브리지는 ‘마이클마스’라는 이름의 가을 학기가 따로 운영된다. 이 기간 에는 고대 언어로 수업을 진행하고 고전을 집중적으로 배운다. 중·고등학생을 위한 고전 교육 역시 라틴어와 그리스어를 중심으로 한다. 보통은 중학교부터 시작되지만 최근 에는 초등학생을 위한 고전 교육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데, 그 중심에 는 『미니머스(minimus)』라는 책이 있다. 이 책은 어린이를 위해 만든 라틴어 교육 교재. 기원전 100년에 살았던 가족과 그들을 섬기는 노예, 고양이, 쥐가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 이야기책이다. 이 이야기를 기반으로 웹사이트를 통해 게임, 노래, 연극 대 본 등 많은 자료들을 활용할 수 있 도록 했다. 책이 출판되자마자 많은 초등학교에서 정식 교재로 채택했고, 다양한 방식으로 고전에 접근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파피루스에 글 쓰기, 로마인 옷 입히기, 로마 시대
머리빗 만들기 등 콘테스트를 개최 하고 매년 뮤지컬 공연도 한다. 직접 체험하며 재미있는 요소를 더한 프 로그램들은 막연하고 지루하게 여겨 지던 고전에 대한 편견을 깨고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과목으 로 탈바꿈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연극, 만들기, 잡지 등으로 생활 속 에서 접근하는 고전 교육
인들의 생활상을 다루는 아이오티에 이(IOTA) 매거진도 발행했다. ‘런던 라틴 프로젝트’는 라틴어를 보다 쉽 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로마인 빙고, 라틴어로 만화 만들기 등 다양 한 활동을 제안하고 있다. ‘런던 고대 드라마 프로젝트’는 고대 희극의 우 수성을 찾는 과정. 마스크 만들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고대 문화를 체험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이리스 프로젝트는 고전 문화 증 진을 위해 2006년에 설립된 자선단 체. 옥스퍼드 대학에서 고대 문학을 전공하고 사립학교에서 라틴어를 가 르치면서 고전이 모든 학문의 기초임 을 확신한 로나 로빈슨을 중심으로 시작된 프로젝트다. 아이리스는 크게 관련 잡지를 발행 하고 ‘런던 고대 드라마 프로젝트’와 ‘런던 라틴 프로젝트 활동’을 진행하 고 있다. 아이리스 매거진은 고전 소 설, 사례 연구, 고대 미술 작품 리뷰 등 고전을 주제로 한 다양한 문화 소 재를 다루고 있다. 올해부터는 초등 학생을 대상으로 게임을 통해 고대
좌_어린이를 위한 라틴어 교재 『미니 머스』 속 이야기를 각색해 연극으로 만들었다. 아이들은 모든 대사를 라틴 어로 말한다. 우_만들기를 통한 고전 배우기. 파피루스를 만들고 그 위에 라 틴어를 썼다.
핀란드에는 고전 문학 수업이 따로 없다. 다른 유럽 국가만큼 역사가 길 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핀란드 고 전은 국어 수업 안에 포함되어 있고, 이때 다른 나라의 고전도 함께 다 루게 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핀란드 학생들은 양이 방대하고 지루하다는 이유로 수업 시간 이외에는 고전 문 학을 자주 접하지 않는다. 이러한 추 세를 고려하여 최근 핀란드 학교에서 는 무작정 책을 읽기보다 영화를 보 거나 음성으로 녹음된 드라마를 듣 는 등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고 있다. 핀란드의 거의 모든 고전 문학은 영화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구하 기도 쉽고 거부감 없이 다가갈 수가 있다. 핀란드인에게 고전을 배운다는 것은 그들의 근원을 찾아가는 것과 같은 일이다. 모국어와 역사, 핀란드 인의 전반적인 특성 등을 깊이 알 수 있기 때문. 핀란드어를 깊이 있게 배우면서 모국어의 위대함을 깨닫고 오래전 사건들을 접하면서 국가의 역사와 문화의 뿌리를 찾기도 한다. 고전을 배움으로써 민족의 자부심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마련된다. 토론과 게임으로 배우는 고등학교 고전 수업 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선 핀란드어 시간에 고전 수업이 진행된다. 학생 들은 2~3명씩 짝을 지어 그룹 스터 디를 한다. 핀란드 고전 문학이나 세 계적으로 유명한 고전 문학을 하나 정해서 그 내용과 느낀 점 등을 토 론하고 발표한다. 종종 게임도 한다. 고전에 나와 있는 ‘쿠르라’라는 게임 이다. 나무로 만든 원판을 서로 던지 기도 하고 기다란 막대기로 원판을 치면서 과거 핀란드의 문화상을 들 여다본다. 핀란드 학생들은 알렉시스 키비의 『7인의 형제』와 바이노 린나의 『 무영 용사』라는 고전 두 권을 반드 시 읽어야 졸업할 수가 있다. 그중 『7인의 형제』는 1870년대 쓰인 것 으로, 일곱 형제들이 부모 없이 시 골에 살며 겪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항상 나쁜 짓만 하던 형제들이 어느 날 바르게 살자는 다짐을 하고, 지
인의 영향으로 차츰 변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힘든 삶을 겪으며 문제도 많이 일으키지만 주변을 통해 변화 하고 사회에 이로운 사람이 된다는 것. 이 책은 문장이나 언어 구성이 매우 탄탄해 고급 핀란드어를 습득 할 수 있고, 역경에 직면했을 때 지 혜롭게 헤쳐나가는 삶의 태도를 배 울 수가 있다. 한 학기의 마지막에는 고전을 배 우고 난 뒤 관련된 에세이를 쓴다. 또 학급의 모든 학생이 돌아가면서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과 느낀 점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위 책 :핀란드 고등학생의 필독서인 알 렉시스 키비의 『7인의 형제』 아래사 진 : 고전에 나왔던 ‘쿠르라’ 게임을 진행 중인 학생과 교사.
2012년 5월 4일 금요일
전면광고 B5
B6 가정교육
2012년 5월 4일 금요일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이정숙씨, 아들을 ‘엄친아’로 키운 비결 중학생 때 007영화 보여주자 본드처럼 클래식 듣고 고전 찾아 읽고
이정숙씨와 아들 조승연씨는 “아이가 자립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려면, 부 모도 꿈을 갖고 인생을 설계하는 모 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진원 기자]
“자녀가 성장했을 때 ‘엄마, 고마워’ 라는 말과 ‘엄마가 나한테 해준 게 뭐 있어’라는 말 중 어떤 말을 듣고 싶으세요?” 이정숙(60)씨가 물었다. 그는 부모가 듣고 싶은 말을 듣는 방법은 “부모에게 있다”고 말했다. “ 좋은 엄마가 되는 방법은 엄마 내면 에 있다”며 엄마의 솔선수범을 강조 했다. 이씨는 KBS 아나운서 출신이 자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활동 중 이다. 엄마의 솔선수범과 자녀의 홀 로서기를 앞세운 소통의 교육법으로 두 아들 조창연(31)·승연(30)씨를 열 등생에서 우등생으로 바꿨다. 창연 씨는 미국 미시건대 건축과와 대학 원을 수석졸업하고 현재 뉴욕의 파 킨스 이스트만 건축회사에서 일하고 있다. 승연씨는 뉴욕대에서 경영학, 줄리아드 음대, 에콜 드 루브르에서 미술사 등을 전공했다. 이씨의 자녀교육 철칙 중 하나는 솔선수범이다. 중학생이었던 두 아 들과 함께 미국에서 유학할 때다. 미 국 미시간주립대에서 국제전문가 교 육과정을 밟을 때, 두 아들에게 공 부하라는 잔소리 대신, 공부하는 엄 마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씨는 “홀로 설 줄 모르는 엄마 가 자녀의 공부와 아이의 인생에 집 착하게 된다”며 “홀로서기하는 법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회상했다. “어린 아이라도 자립성이 있다”며 “이를 미리 차단하는 것은 아이 스스로 서 는 힘을 자르는 것과 같다”고 말했 다. 이 때문에 “아이에게 모든 것을
거는 엄마보다 자신의 인생에 열정 을 다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현실적인 아이, 목표를 추구하 는 아이로 키운다고 생각했다”고 설 명했다. 이어 “한국 엄마들은 자신 의 인생을 아이에게 맞추지만 아이 의 독립성이나 의견은 무시하고 있 지 않은지 자문해볼 일”이라고 지적 했다. “엄마 입장에서는 희생이지만 아이 입장에선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이씨의 모습을 보고 자란 승 연씨는 어머니에 대해 “당신의 전문 성과 경험을 자녀와 공유하면서 삶 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은 분”이라 고 했다. “의견은 친구처럼 나누지만 예의와 인격에 대한 가르침은 누구 보다 엄했다”는 것이 그가 기억하는 엄마의 모습이다. 이어 “엄마는 단순 히 내 얘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 내 일을 대신 처리해주는 사람이 아니 라 누구에게 소개해도 멋있는 사람 이 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엄 마가 달라져야 아이가 달라진다”는 이씨의 자녀교육 원칙과 맞닿았다. 이씨의 또 다른 철칙은 긍정적인 마음을 심어주는 것이다. 이씨의 두 아들은 처음부터 우등생은 아니었 다. 중학생 땐 게임에 빠져 살았고 승연씨는 친구들과의 교우관계에서 도 갈등을 겪었다. 이런 문제는 미국 에 유학 가서도 계속 이어졌다. 이런 문제로 아들이 고민할 때 이씨는 아 이의 편을 들어주기보다 아이가 처 한 상황을 스스로 이해하도록 도와 줬다. 비관적으로 볼 수 있는 상황을 낙관적으로 해석하도록 가르쳤다. “ 아이들은 원래 싸우며 크는 거다. 그 런 경험을 통해 친구와 교감하는 법, 친구를 배려하는 법, 공동체 생활을 하는 법을 배우는 거다. 그러니 너 를 괴롭힌 친구는 너에게 세상을 가 르쳐준 선생님”이라며 긍정적인 마 음가짐을 갖도록 유도했다. 이씨는 아들이 삶의 모델을 찾을 때까지 간섭하지 않고 곁에서 묵묵 히 지켜봐 줬다. 승연씨는 우울하게 하루를 보내던 당시 영화 007을 보
고 명문 대학을 졸업하고 문무를 겸 비한 영화 주인공처럼 되고 싶다고 상상했다. 이씨는 아들의 엉뚱한 모 습에 핀잔을 주는 대신 영화 007 시 리즈 전집을 사줬다. 인생의 롤 모 델로 삼을 수 있도록 함께 비디오를 보고 이야기를 나누며 주인공 제임 스 본드의 장점을 함께 찾아봤다. 이 후 주인공이 듣는 클래식 음악과 고 전을 찾아 읽고 그처럼 시와 소설을 쓰며, 과학과 사회 상식을 쌓으며 조 금씩 달라졌다. 이는 학업 성적의 상승으로 이어 졌다. 고전을 읽은 실력으로 전미 라 틴어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시와 소설을 쓰기 위해 배운 영작문과 영 문학 지식으로 미국대학입학시험인 SAT II의 영작문과 영문학 영역에 서 최우수 성적을 각각 거뒀다. 달라 진 그의 모습에 우등생 친구들이 주 변에 모이기 시작했다. 이씨는 스포츠맨십을 통해 폭력을 사용하지 않고도 경쟁해서 이기는 법도 알려줬다. 이씨는 “늘 싸움에 서 맞기만 하던 아들이 태권도를 배 운 뒤 시합에서 승리하면서 정정당 당히 이기는 법을 알게 됐다”고 말 했다. “그 후엔 성적이 떨어져도 다 음엔 꼭 잘하겠다며 공부에 몰두하 는 태도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 씨는 아들들과 함께 자주 운동을 즐 기고 여행을 하면서 삶의 지혜를 들 려주는 정신적 멘토를 자처했다. 이 씨는 “아이가 멋진 인생을 살길 바 란다면 엄마부터 멋진 인생을 살려 고 노력해야 한다”며 “자녀의 보모 가 될지, 멘토가 될지는 엄마의 생 각에서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이정숙씨는 현재 에듀테이너그룹과 유쾌한대화 연구소의 대표로 활동하며 정·재계 인사 대상 말하기·협상·대화·발표 기 술 컨설팅·특강을 하고 있다. 최근 아들과 함께 『좋은 엄마로 생각리 셋』 『그물망 공부법』을 쓰면서 자녀교육 전도사로도 활동 중이다. 글=김소엽 기자
글쓴이: 김은주 사회학과 사회사업을
[S.U.C.C.E.S.S. 가정칼럼]
공부했다.
자기주도형 놀이 (child-led play) 5월입니다. 5월은 푸르구나 우리들 은 자란다… 어린이날 노래 생각나 십니까? 1년 365일이 어린이날 같은 캐나다이지만, 그래도 내일이 어린 이날이라고 하니 영 모르척 지나쳐 지질 않습니다. 아이들에게 근사한 선물을 해 주길 원하는 부모님을 위하여 제가 오는 좋은 선물 아이 디어 하나를 준비했습니다. 아이들과 잘 놀아주는 방법입니 다. 일명 자기주도형 놀이. 귀가 솔 깃하시죠?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좋은 놀이 를 아이와 함께 한다는 것은 특별 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아이 와 함께 하는 놀이, 특히 자기주도 형 놀이가 특별한 선물이라고 한 것입니다. 자기주도형 놀이가 무엇이냐고요? 아이로 하여금 스스로 노는 방법 을 찾아 놀게 하는 것이지요. 아이 와 놀아주려고 너무 애쓰지 않는 것, 가르치려고 하지 않는 것, 아이 가 노는 것에 반응만 하는 것. 그래 서 스스로 노는 방법을 찾도록 도 와주는 것, 이것이 자기주도형 놀이 에서 부모의 역할입니다. 자기주도형 놀이는 아이가 혼자 놀게 내버려두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가 놀이의 과정을 이끌어 가 고 부모가 상대가 되어주는 것이지 요. 어떻게 하는 것인지 한 번 살 펴볼까요? 우선은 아이가 이용할 수 있는 안 전하고 편안한 많은 놀이감을 줍니 다. 완성된 장난감 보다는 만들어가 는 장난감, 이미 짜여진 장난감 보 다는 다양한 소재들, 특히 일상생 활속에서 익숙하게 볼 수 있는 것 들(예를 들면 깨지지 않는 냄비라던 가, 컵, 그릇 혹은 병뚜껑등)을 아이 들에게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이 가 그 재료를 살펴보고, 느껴보고, 생각할 기회와 시간을 주는 것이지 요. 이것이 무엇을 하는 물건일꼬? 하는 마음이 들게끔 상황을 만들어
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입니다. 알록달록 여러가지 색깔의 레고블 락도 좋지만, 큰 운동화 상자, 씨리 얼 박스, 요플레 빈 통들, 다 쓴 화 장지 심도 훌륭한 놀이감이 될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아이가 먼저 움직이 도록 기다려 줍니다. 놀이는 아이의 활동입니다. 아이가 사물의 특징을 감각적으로 익히고, 언어적으로 표 현하며, 창의적으로 사용하고, 상상 력을 동원하여 온갖것들을 가능하 게 하는 탐험활동이 놀이입니다. 그 렇기 때문에 아이가 먼저 움직이 도록 기다려야 합니다. 부모의 역할 은 아이의 움직임에 건설적인 반응 을 주는 것입니다. 크기가 다른 빈 상자 여러개를 앞 에 둔 은주는 그저 가만히 들여다 보기만 합니다. 아빠는 조바심이 나 지요. 혼자서 상자를 쌓아도 보고, 휴지심을 굴려도 보고, “봐. 이렇게 하면 돼”, “이렇게 할 수 있는거야” “우리 트럭만들까?” 아빠는 아이와 놀아줘야 한다는 생각에 먼저 놀이 를 주도합니다. 그게 놀아주는 거 고, 아이에게 뭔가를 가르치는 것 이라 여기지요. 그러다보면 이건 아 빠의 놀이가 되고, 아빠의 경험과 지식, 아빠의 상상력으로 아이에게 제한된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황이 되어 버리고 맙니다. 아이가 1분이 넘도록 빈 운동화 상자를 들여다보고만 있다면 “와~ 이게 뭐지?” 혹은 “은주야, 이걸로 뭘할까?” 라고 반응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뭔가 생각을 끄집어 내어 표현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고, 살 짝 자극만 주는 것이지요. 어떻게 할까? 라는 질문을 적절하게 사용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움직임에 반응을 해 주는 것입니다. “쌓았네”, “굴렸네”, “그렇게 해도 되는구나”, “높아졌 네”… 등등 아이가 하는 행동을 이
지역사회에서 가족, 노인, 청
소년과 함께 일했고, 현재 썩세스 다문화 초기아동발달팀(MECD)에서 일하고 있다
름붙여줍니다. 우선은 아이의 행동 에 집중하고 관심을 표시함으로써, 아이와 부모사이에는 놀이를 매개 로 안전하고 진지한 신뢰관계가 형 성됩니다. 그리고 아이의 행동이나 반응을 부모가 이름붙이면서, 아이 는 언어적 표현을 배우고 따라하게 되지요. 여기에 더해 아이의 생각을 물어볼 수 있습니다. “이게 뭐야?” “이건 어떻게 하는 거야?” 아이는 생각하고, 또 자신의 생각을 말로 표현할 수 있게 됩니다. 놀이에 정 답은 없습니다. 요플레 통 세 개를 이어놓고 우주선이라고 하면 여러 분은 어떻게 반응하시겠습까? “이 게? 우주선은 더 크지…” “날개도 없는데?” 아니면, “와우. 이게 은주 가 만든 우주선이구나. 그럼 이제 이 우주선을 가지고 뭘할까?” 그랬 구나. 그럼 어떻게 될까? 어떻게 할 까? 이건 뭐야..., 혹은 아니야, 그건 아니지, 그건 이거야. 이렇게 서로 다른 부모의 반응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조금만 생각해봐 도 금방 아시겠지요? 놀이를 통해 아이들은 배웁니다. 스스로 찾아내고 배워나갑니다. 놀 이를 통해 가르치지 않습니다. 놀이 에는 정답이 없고, 아이들은 놀이 를 통하여 스스로의 배움을 쌓아 나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배움은 누구도 뺏어가지 않는 반석같은 성 장과 발전의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놀이는 아이의 상상력, 창의력, 문 제해결능력, 표현력 모든 것의 총 합입니다. 부모인 나의 경험과 지 식이 아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제 한할수 있음을 우리 모두는 명심해 야 합니다. 컴퓨터가 네모나다고만 생각했다 면, 스티브 잡스의 애플이 있었을 까? 싶습니다. 이 상담 프로그램은 한아름 마 트의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2012년 5월 4일 금요일
건강
갱년기의 영양관리
Health
50대부터 ‘영양 재설계’ 아픈 곳 없이 젊게 살자
곽은희씨는 요즘 ‘건강 테크’에 푹 빠져 있 다. 건강이 재산보다 중요하게 생각되는 나 이가 된 것이다. 남편 역시 마찬가지다. 대부 분의 친구가 갱년기 증상으로 힘들어 하고, 그중 절반은 당뇨병이나 고혈압·고지혈증으 로 약을 먹는 처지가 됐다. 요즘엔 ‘생애주 기별 건강관리’라는 개념이 도입되고 있다. 영·유아기→청소년기→임신·출산기→갱년 기→노년기에 맞춰 철저하게 건강관리를 하 라는 의미다. 50대는 폐경과 함께 호르몬 분 비가 급격하게 줄어들게 된다. 또 여성호르 몬인 에스트로겐이 줄면서 내장비만이 증가 하고, 골다공증이 시작된다. 관절이 약해지고, 피부 건조증과 탈모가 빠르게 진행된다. 하지만 낙담하기엔 이르 다. 식생활과 운동 등 좋은 습관을 통해 갱 년기를 극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맞을 수 있 어서다. 그중 식생활은 건강 테크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 50대의 영양 재설계, 어떻 게 해야 할까. 오메가-3 지방산은 더하고=50대는 혈관이 가장 취약해 지는 시기. 여성호르몬 분비 가 줄면서 혈관에 찌꺼기가 많이 쌓여 탄력 이 떨어진다. 장기적으로 심장질환 발생률이 급격히 늘어난다. 한양대 식품영양학과 박 용순 교수는 “건강한 노년을 준비하려면 혈 관부터 챙겨야 한다”며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 C·칼슘·셀레늄·망간 등을 눈여겨보 라”고 권했다.
오메가-3 지방산은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고지혈증을 예방한다. 고혈압·동맥경화·고콜 레스테롤혈증 등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낮춘다. 에스키모인이 생선이나 물범 등 고 지방식을 많이 먹어도 관상동맥질환에 적게 걸리는 이유가 오메가-3지방산의 섭취가 높 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칼슘 더하고=여성호르몬은 뼈의 형성에도 영향을 미친다. 에스트로겐이 줄면 만들어 지는 뼈세포보다 파괴되는 뼈세포가 많아 뼈가 약해진다. 이때 체내 칼슘이 부족하면 그만큼 뼈에서 칼슘을 빼내 보충한다. 골감 소증과 골다공증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폐경 후 여성의 32.6%, 50세 이상의 남성 4.9%에서 골다공 증이 발생했다. 동국대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오상우 교수는 “뼈 건강을 위해 칼슘이 다 량 함유된 식품을 의식적으로 섭취하는 노 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칼슘은 섭취만큼 흡수도 중요하다. 비타 민 D를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높아진다. 활성산소는 줄이고=50대는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기 위한 항산화 관리에도 신 경을 써야 한다. 체내 정상세포를 공격하는 활성산소가 많아지면 세포를 손상시켜 노화 가 빨라지고 질병에 쉽게 노출된다. 활성산 소를 줄이는 영양소는 비타민 C, 셀레늄, 망 간 등이다.
철분·비타민A는 적당히=50대의 권장 섭취량 은 40대보다 조금 적다. 여성은 월경 시 체 내 철분이 월경혈을 통해 손실된다. 따라서 생리를 하지 않는 폐경 후에는 철의 권장 섭 취량을 줄여야 한다. 40대 여성의 권장 섭취 량은 14㎎, 50대 여성은 8㎎ 수준이다. 대한 영양사협회 한명애 부회장은 “철을 과잉 섭 취하면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을 높일 수 있 으므로 50대 이후 여성은 적정량을 잘 따 져보고 먹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말했다. 남녀 비타민 A의 권장 섭취량도 40대보다 50대에 50㎍RE 정도 적다. 김초일 한국보건 산업진흥원 식품영양산업단 단장은 “식품이 나 건강기능식품 한 가지 정도 먹는 수준에 서 비타민 A의 과잉 섭취를 걱정할 염려는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특정 고용량 제품을 장기간 먹을 때는 두통·탈모증·피부건조·가 려움증·골관절 통증을 수반할 수 있다. 김 단장은 “가임기 여성은 기형아를 출산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식품으로 고루 섭취하기는 쉽지 않다. 최근 엔 영양소의 재설계가 필요한 50대를 겨냥 한 제품도 선보인다. 호주 건강기능식품 브 랜드 세노비스는 갱년기 이후에 필요한 영 양소를 넣어 ‘트리플러스 50+’를 출시했다. 항산화 기능 외에도 뼈 건강을 위한 칼슘·비 타민 D, 그리고 혈행 개선을 위한 오메가-3 지방산의 함량을 높였다. 대신 철과 비타민 정심교 기자 A는 줄인 것이 특징이다.
건강 단신
B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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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품 소개“두피건강 맛사지기” -종근당 건강 종근당 건강에서는 두피를 맛사지하여 모 발을 건강하게 하고 머리를 시원하게 하여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효능 이 있는 두피건강 맛사지기를 판매하고 있 다. 제품의 효능은 탈모방지, 불면증,치매예 방,공부에 지친 학생 집중력 강화,두통완화 등이라고 한다. ▷주소:#103-4501 North Rd,
게재문의 604-544-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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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사진
B8 부동산·투자
2012년 5월 4일 금요일
미국 큰손들 경매로 주택 사재기
부동산 Column
주택시장 거래량 10년래 최저 거래 부진.. 봄 성수기 실종
밴쿠버 주택시장이 거래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4월 거래량은 2001년 이후 최 근 10년동안 최저치를 기록했다. 밴쿠버 부동산 협회(REBGV) 가 2일 발표 한 주택시장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4월 거래 량(2799건)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2% 감소했다. 이는 10년 평균거래량 보다 무려 -16.9% 적은 것이다. 반면, 새로 시장에 나온 물건(6056채)은 3.6% 늘어나 10년 평균보다 6.7% 많았고 전 체 물량(1만6538채)은 지난해 보다 16% 증
저금리 상황, 경매 주택 새로운 투자 대상으로 부상 글=이용욱(공인중개사) ☎ 778-866-9271 lee@sutton.com
가했다. 거래량 감소에도 집값은 올랐다. 광 역 밴쿠버지역의 주택가격은 가격지수(HPI) 기준 평균 3.7% 상승했다. 주택유형별로는 단독 주택(106만4800달러) 이 지난해 보다 6.3% 뛰었고 아파트(37만 5900달러)와 타운 홈(48만7300달러)은 각각 1.1%, 1.7% 올랐다. 지역별로는 리치몬드의 경우 단독 주택 가 격 상승률이 0.5%에 그쳐(표 참조) 지난해 폭등 열기는 사라지고 오름세가 급격하게 둔 화되는 양상이다. 밴쿠버 지역 집값 상승의 삼두마차 가운데 유일하게 웨스트 밴쿠버지역 단독주택 상승 률이 두자리 수(16.1%)를 기록했다. 평균가 격(226만8600달러)이 가장 높은 밴쿠버 웨 스트 단독주택 상승률은 한자리 수(9.9%)로 내려 앉았다. 유진 클라인(Klein) 밴쿠버 부동산협회장 은 “거래량은 평년수준에 못 미치지만 매물 대비 판매비율이 17%에 가깝다는 점에서 볼 때 시장은 수급균형상태에 있다”고 분석 했다. 그는 또, “최근 시장의 움직임은 지역 과 주택유형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 으므로 전문가와의 상담이 무엇보다 중요하 다”고 강조했다.
풍림산업 결국 법정관리 신청 <한국> 최종부도 피하기 위해 2일 법정관리 신청 ‘아이원’아파트로 유명한 중견 건설업체인 풍림산업이 기업회생절차(옛 법정관리)를 법 원에 신청했다. 이로써 풍림산업의 채권과 채무는 동결되 고, 앞으로 채권단과 법원의 자산가치 평가 결과에 따라 청산이나 회생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풍림산업은 2일 “지난달 30일 만기가 돌아온 기업어음(CP) 423억원을 갚지 못해 1차 부도를 냈다”며 “최종부도를 피하기 위 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2009년 1월 정부의 신용위험평
가에서 C등급을 받아 워크아웃에 들어갔고, 지난해 7월 워크아웃 기한을 2년 연장해 내 년 12월쯤 워크아웃을 졸업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충남 당진 풍림아이원 등 아파트 공 사대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채권단의 자 금지원까지 막히면서 공사대금의 결재가 어 려워졌다. 현재 풍림산업이 공사 중인 아파 트는 부산 남천 엑슬루타워와 경기도 부평 래미안아이원, 경기도 평택 청북지구 풍림아 이원 등 3곳이다. 이들 현장은 공사비 지급이 미뤄질 수밖에 없어 풍림산업의 360여개 협력업체는 자금 권영은기자 난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에 사는 앨 런 흐라딕은 요즘 하루 20곳 이상 빈집을 돈다. 집집마다 부서진 부엌 수납장이며 사라진 지붕 타일을 꼼꼼히 체크한다. 너 덜너덜해진 거실 카펫과 구멍난 침실 벽 을 수리하는 데 필요한 견적도 뽑아 아이 패드로 본사 데이터베이스에 입력한다. 그 가 매일 보러 다니는 집은 2008년 금융위 기 이후 은행에 압류된 것들이다. 그가 일 하는 ‘웨이포인트’라는 회사에선 흐라딕이 입력한 자료를 바탕으로 경매에 나온 집 을 얼마에 입찰할 것인지 정한다. 웨이포인트는 2008년 이후 이런 식으로 1200여 채의 경매 주택을 사들였다. 그동 안의 경험으로 자신이 붙은 웨이포인트는 올해 안에 1만~1만5000채를 더 사들일 예
[김도현의 전쟁사로 본 투자전략]
정이다. 웨이포인트의 사업성을 보고 돈을 대겠다는 사모투자펀드(PEF)도 줄을 섰 다. 연초 웨이포인트는 실리콘밸리의 PEF 인 GI파트너스와 4억 달러 투자계약을 맺 었다. 그 외에도 콜로니캐피털, GTIS파트 너스, 오크트리캐피털 등 PEF가 앞다퉈 경매 주택 매입에 나서고 있다고 뉴욕 타 임스(NYT)가 2일(현지시간) 전했다. 과거 압류주택 매입은 주로 개인이나 소 액투자자의 몫이었다. 압류된 지 오래된 집은 손볼 곳이 많은 데다 적당한 가격 책 정도 쉽지 않아 대량으로 사들여 관리하 기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택가격 이 최고가 대비 30% 이상곤두박질한 데 다 금리가 바닥을 기자 경매 주택이 새로 운 투자 대상으로 부상했다. 흐라딕처럼
노르망디 오마하 전투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참가한 연합군 중 암호명 ‘오마하’ 해변에 상륙한 미군만큼 운이 나빴던 부대는 없었다. 오마하 해변 은 노르망디 지역에서 독일군의 방어시 설이 가장 충실했던 장소였다. 또 하필이 면 그날, 독일 해안방어 전문부대 중에서 도 가장 뛰어난 부대였던 352사단이 그 지 역에서 훈련 중이었다는 점도 엄청난 불 행이었다. 오마하 해변에 상륙한 미군 입장에서 보 면 원래 계획 중 제대로 수행된 것이 하나 도 없었다. 공군과 해군의 지원사격은 엉 뚱한 곳을 가격했고, 보병과 함께 상륙하 기로 한 탱크는 일찌감치 바다 속에 가라 앉아 버렸다. 별다른 지원도 없어 독일군 의 집중포화를 받으며 우왕좌왕하는 병 사에게 장교는 소리친다. ‘살아남고 싶다
면 해변을 떠나 전진하라’. 적의 포화에 속 절없이 노출된 해변을 떠나 조금이라도 엄 폐가 가능한 내륙으로 이동을 해야 살아남 을 수 있다는 뜻이다. 몸 숨길 데 없는 해변에서 적의 포화가 머리 위에 떨어지기 시작하면 대부분의 병 사는 그 자리에서 엎드려 움직이지 않으려 한다. 그러나 적의 포화가 떨어진다는 것은 그 자리가 적의 관측에 노출돼 있으며 적 의 화기가 정조준돼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즉 그곳은 포화가 집중되는 이른바 살상지 대(killing ground)이기에 엎드려 움직이지 않는 병사가 사상자가 되는 것은 시간 문 제다. 현명한 병사라면 짧은 시간 적의 포 화에 노출되는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살상 지대를 신속히 이탈해 엄폐물이 있는 곳으 로 이동하려 할 것이다.
압류 주택 감정 전문가도 늘었다. 여기다 아이패드와 무선인터넷은 수십㎞ 떨어진 본사에 앉아서도 압류 주택의 상태나 보 수에 필요한 견적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 게 해줬다. 그 덕에 한꺼번에 수천 채씩 압 류 주택을 사들이는 ‘큰손’들이 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금융회사도 오랫동안 붙들고 있었던 압 류 주택 처분에 나서고 있다. 국유화된 주 택담보대출 전문회사 프레디맥과 페니매 이는 지난 2월 애틀랜타·시카고·로스앤젤 레스(LA) 등 8개 대도시 지역의 압류주택 2500채를 시범적으로 처분했다. 뱅크오브 아메리카(BOA) 역시 압류된 주택에 사는 원주인이 집을 팔아 빚을 청산할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 때문에 시 장성은 충분하다는 게 웨이포인트의 계산 이다. 더욱이 집값 급락을 부채질한 악성 압류 주택 매물이 소화되고 나면 집값도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경민 기자 jkmoo@joongang.co.kr
예상하지 못한 악재를 만나 매물이 쏟 아진다면 대부분의 투자는 ‘집중포화를 만난 경험 없는 병사’와 같은 행동을 한 다. 떨어지는 주가를 보며 가슴만 졸일 뿐 ‘그 자리에 꼼짝 않고 엎드려’ 아무 대응 을 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경험 많은 투자자는 시장의 여건과 수급을 살펴보 고, 가격 추세가 유지될 수 있는가를 판 단해 대응하려 할 것이다. 경험 많은 병사 가 갑자기 집중포화에 직면하면 정신부터 차리고 엄폐할 곳을 찾아 과감히 이동하 는 것과 같은 이치다. 말할 필요도 없이 ‘우량종목에 대한 장 기투자’는 좋은 수익률을 올리는 가장 기 본적인 원칙이자 방법이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가면 우량종목의 기준도 바뀌게 마 련이고, 심한 경우 불량종목이 되기도 한 다. 업황이 추세적으로 나빠지는 종목, 철 지난 테마로 근근이 주가가 버티고 있는 종목, 업종 내에서 시장지배력을 지속적 으로 잃어가면서 주가만 싼 종목…이런 종목들을 오래 들고 있는 것은 포화가 집 중되는 지역에서 가만히 엎드려 있는 병 사의 행동에 비유할 만하다. 주가하락에 대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면 과감히 자산 의 가치를 방어할 다른 자산에 대한 투자 를 고려해 봐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김도현 삼성증권 프리미어상담1센터장
2012년 5월 4일 금요일
부동산·투자
‘한국의 워런 버핏’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프라다처럼 돈버는 기업에 투자···증시에만 올인은 노후 대비하기엔 부족 미래에셋금융그룹 박현주 회장
“우직하게 주식만 바라보는 투자로는 재미 보기 어려울 것입니다.” 다소 충격적인 말 이었다. 해외 투자에 본격 나서고 있긴 하 지만 그는 여전히 국내 자본시장에 기반을 둔 금융회사 오너이기 때문이다. ‘미다스 의 손’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은 거침이 없 었다. 자산 규모 62조원의 국내 최대 자산 운용사를 산하에 둔 미래에셋금융그룹의 사령탑인 박 회장을 최근 서울 수하동 센 터원 빌딩에서 만났다. 2시간 가까이 이어 진 인터뷰 내내 박 회장은 망설임 없이 자 신의 생각을 쏟아냈다. ‘인사이트 펀드’의 쓰라린 좌절에도 불구하고 국내 대표 100 개 기업 최고재무책임자(CFO)ㆍ투자 담당 임원들은 그를 주저없이 ‘한국의 워런 버 핏`으로 꼽았다. 여전히 그가 한국 자본시 장의 상징적 존재라는 증거다. 다음은 박 회장과의 일문일답. -시장을 어떻게 보고 있나. ▶한국 시장은 지금 삼성전자 등 몇 개 잘나가는 기업을 빼면 코스피는 1700 정 도라고 봐야 한다. 요즘 글로벌 트렌드 가 운데 하나가 양극화인 것 같다. 국가도, 개 인도, 기업도 마찬가지다. 잘나가는 기업은 상상을 못할 정도로 현금이 쌓여 있지만 그렇지 못한 기업은 너무나 어렵다. -미래에셋 펀드 수익률이 최근 몇 년간 부 진했다. ▶펀드 자체 수익률만 바라보면 충분히 더 좋아질 수 있었다. 하지만 미래에셋이 곧 시장이니 우리가 본격적으로 움직이 면 시장을 교란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작 용했다. 우리가 리스크를 감당하면 곧 시 장이 리스크를 떠안게 되는 것이니…. 밖
에서는 미래에셋 수익률이 엉터리라고 말 하지만 우리는 리스크를 안정적으로 가져 가는 것을 더 중요하게 봤다. 자산운용업 은 10년에 한두 번씩 야단맞을 수밖에 없 다. 시장 변동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우 리는 점쟁이가 아니다. 시장에 한 번씩 큰 일이 벌어지면 ‘안 망하면 다행’일 정도다. 하지만 올해는 작년보다 훨씬 성적이 좋을 것이다. 기대해도 좋다. -그래도 인사이트 펀드는 너무 부진했는데. ▶가장 억울한 것이 인사이트 펀드다. 우 리를 비난할 때마다 회자되는 게 인사이 트 펀드다. 우리는 분산 투자를 지향하고 실제로 그렇게 운용했지만 결과적으론 중 국에 ‘몰빵’한 것처럼 보였다. 고객들 중 에 손해 본 사람이 있으니 우리가 잘못 한 부분이다. -미래에셋의 글로벌화 진행 현황은 어떤가. ▶미래에셋은 현재 글로벌 운용사로 진 화하고 있다. 작년에 캐나다 ETF 운용사 인 ‘호라이즌 ETs’와 대만 운용사 인수에 이어 올해 인도네시아에 진출했고, 지난달 에는 중국 본토에서 운용사 설립 인가를 받았다. 현재 미래에셋은 12개 글로벌 네 트워크를 갖추었고, 해외에서 설정한 펀드 규모도 6조원을 넘었다. -대체투자(AI)에 큰 관심을 갖는 까닭은. ▶미래에셋이 국내 주식을 바탕으로 성 장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은 주 식만 갖고서는 안 될 것 같다. 언론에서 는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만 집중적으 로 보도하는 경향이 있는데 점점 이것만 가지고는 부족한 시대라고 생각한다. 고령 화 시대에서는 안정적으로 자산을 지키는
운용이 중요하다. 기대수익률은 연 7~10% 정도로 낮추되 꾸준히 수익을 낼 수 있 는 상품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국 내 주식만 갖고 노후를 대비하겠다는 생 각은 위험하다. -해외 부동산 전망은. ▶우리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 때를 포함해 단 한 번도 부동산에서 손실을 낸 적이 없다. 부동산이 일종의 헤지펀드 역 할을 한 것이다. 국민연금(NPS)이나 한국 투자공사(KIC)는 이미 세계 시장을 향해 투자하고 있다. 그런데 개인들만 한국 주 식을 사라고 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다. 우직하게 국내 주식만 바라보는 투자 로는 재미 보기 어려울 것이다. 전 세계 시장을 다 볼 수 있는 혜안이 필요한 시 대가 온 것이다. 실제로 기관들이 대체투자 비중을 늘리 고 있다. 주식 채권만으로 수익을 내기 어 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국은 부동산 투 자 시기를 놓친 감이 있다. 국내 금융기관 중에서 중국 오피스 한 곳을 산 곳이 없 다. 우리가 한창 해외 부동산투자를 했을 때 투자했어야 한다. 그때 농담으로 “내게 100조원만 주면 국가에 돈벌어 주겠다”고 말하고 다니곤 했는데….(웃음) -해외 부동산 시장을 좋게 보는 이유는. ▶인플레이션을 방어하는 데 가장 좋은 것이 부동산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처음 부동산 투자를 했을 때 회의적이었던 기 관들이 요즘 앞다퉈 부동산 투자를 고려 하고 있지 않은가. 이머징의 많은 도시에 서 도시화가 진행되고 인구가 도심으로 향 한다면 중심부에 있는 건물의 가치는 오 를 수밖에 없다. 특히 이머징 마켓의 부동 산을 유망하게 보고 있다. 미국 등 선진국 시장 부동산은 매력이 별로 없다. -해외 주식 중 주목하는 분야는. ▶미국 내에서 장사 잘하는 기업에는 관 심 없다. 글로벌 브랜드 가운데 이머징 시 장에서 선전하는 기업들을 찾고 있다. 예 를 들어 프라다 같은 기업은 아시아에서 돈을 벌고 있다. 애플, 스타벅스 같은 기 업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우리가 내놓은 것이 ‘미래에셋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펀드’ 다. 성과(연초 이후 19% 수익률)도 좋은 편이다. 애플은 4년 전 이머징마켓 점유율 이 5% 남짓했다. 타이틀리스트 판매 수익 가운데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3% 정도
B9
부동산 Column
밴쿠버 웨스트 지역의 4월 주택 시장 동향
글=조동욱(밴쿠버웨스트) ☎ 778-988-8949 www.doncho.ca
광역밴쿠버부동산협회는 광역밴쿠버 지역 4월의 전체 주거용 부동산의 매매 건수가 2,799건으로 금년 3월의 2,874건에 비해서 2.6% 정도 감소한 것으로 보고하고 있습니 다. 이는 또한 작년 2011년 4월의 3,255건에 비해서도 13.2% 감소한 수치입니다. 4월 중 매매는 과거 4월 매매 건수와 비교해 볼 때 2001년 이후 가장 저조한 실적을 보였으며 지난 10년 4월 중 평균 매매 건수인 3,369건 에 비해서도 16.9%나 낮은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밴쿠버 웨스트 지역 의 단독주택 시장은 금년 4월의 매매 건수 가 130건으로 금년 3월의 152건에 비해서 다 소 감소한 것으로 집계 되었지만 작년 동기 간의 매매 건수인 214건 보다는 크게 밑도는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되는 달의 새로 운 리스팅 수에 비해서 매매된 건수를 나타 내는 % sales to listings를 보면 단독주택 의 경우 금년 3월에는 45%로 집계되었지만 4월에는 33%로 감소하였고 역시 작년 동기 간의 60%에 비해서도 상당히 감소한 양상 을 보였습니다. 한편 이 지역의 단독 주택 중간 매매가 (median selling price)를 보면 금년 4월은 $2,050,000로 금년 3월의 $2,050,000에 비해 서 변화가 없는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하지 만 이러한 가격은 작년 동기간의 $2,060,000 에 비해서 낮아진 것으로 최근 몇 달 동안
밖에 안 된다. 그만큼 어마어마한 확장 가능 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꾸준하게 성장하 는 산업을 발굴해 투자하고 있다. -은행을 인수할 계획은 없나. ▶할 수 있지만 은행업은 안 한다. 은행은 우 리와 DNA가 다르기 때문이다. 은행은 국가 성장과 너무 연관성이 크다. 특히 은행은 경 기를 뒤따라야 사고가 없는 산업이다. 서브프 라임 모기지 사태가 바로 은행이 경기에 선행 해 움직였다가 시장을 교란한 대표적인 사례 다. 저축은행 문제 역시 마찬가지다. 공격적으 로 대출했는데 부동산 자산가치가 떨어진 것 아닌가. 미래에셋은 현재 경제 성장과 향후 전 망이 좋은 산업을 찾는 데 특화됐다. 반대로
거래량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유지 하던 단독 주택 매매 가격이 4월 들어서는 감소세를 보이기 시작하고 있는 듯 합니다. 한편 이 지역의 타운하우스와 두 가구용 연립주택(Duplex)의 시장 동향을 보면 금 년 3월에는 68건의 매매가 있었는데 4월에 는 60건의 매매가 있어서 다소 감소한 양상 을 나타내기는 하지만 주목할 만한 변화는 없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참고로 작년 동 기 간에는 95건의 매매가 있었습니다. 또한 밴쿠버 웨스트 지역의 아파트 시장을 보면 금년 4월의 전체 매매 건수는 360건으 로 금년3월의 394건에 비해서 감소하였고 작 년 같은 기간의 451건에 비해서도 여전히 낮 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부진한 시장의 동향에도 불구하고 현재 UBC에서 분양되고 있는 Polygon 사의 고층 콘도인 Academy는 분양을 시작한 이 후 얼마 되지 않아서 60% 이상 매매되었다 고 하는데 이는 이 지역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있는 많은 바이어들의 영향도 있지만 투자 목적으로 구매하는 바이어들에게 완공 이후 5년 동안 무료 Management Service( 세입자를 구하고, 렌트 및 아파트의 관리 포 함)를 제공하는 Polygon 사의 마케팅 전략 및 그 동안 이 지역에서 분양되었던 동급의 다른 project 들과 비교해서 상당히 매력적 인 구매 가격 때문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과거를 보는 데는 익숙하지 않다. ■ He is… 평범한 증권맨에서 변신해 자수성가형 거부가 된 살아 있는 전설이자 샐러리맨의 로망. 58년 고려대 경영학과 를 졸업한 뒤 동원증권을 1997년 퇴사할 때까지 11년 동 안 중앙지점장과 강남본부장 등을 거쳤다. 1997년 미래에셋캐피탈과 미래에셋자산운 용을 설립, 1998년 한국내 최초로 뮤추얼 펀드로 주식시장에 간접투자 돌풍을 일으 켰다. 1999년 12월 미래에셋증권을 설립해 금융그룹의 기틀을 다졌다. 박윤수 기자
추ㆍ천ㆍ매ㆍ물 ◀웨스트 밴쿠버 타운홈 $1,328,000 Chairlift Ridge, built by Harbourview. Magnificent view of Burrard Inlet, Stanley Park & the mountains of Vancouver Island. Open floor plans with 11’ ceilings on the main floor, radiant hot water heating, ensuites with soaker tubs, extra space for wine storage, home office & a media room. Hardwood floor in living/dining room, gourmet kitchen with top of the line S/S appliances, big view sundeck off the living room plus a large private patio. Close to schools (Mulgrave, Collingwood Elementary, West Vancouver Sec School) with easy access to major transportation routes Yongwook LEE (778) 866-9271
◀노스 밴쿠버 고급 주택 (1066 Ruthina Av, Canyon Heights) 노스 밴쿠버 최고의 주거 지역인 Canyon Heights중심에 위치한 단독 주택 2층 남향 집으로, 침실 5, 화장실 2, 산이 보이는 탁월한 전 망의 넓은 뒷마당 주방, 화장실, 창문, 드라이브웨이, 배관 등을 비롯한 많은 리노베이션 Canyon Heights 초등학교, Handsworth 고등학교 도보 통학 거리 조동욱 부동산 (밴쿠버 웨스트) ☎ 778-988-8949
B10 자동차
2012년 5월 4일 금요일
美 자동차 시장, 토요타 ‘날고’ 현대·기아차 ‘주춤’
분가 없이 202년째 이어온 푸조 가문 경영
베스트셀링 톱20에서 현대·기아차의 두 모델은 후순위로 밀려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승승장구하던 현대· 기아차의 지난 4월 판매 성장률이 1% 내외 로 떨어져 우려를 낳고 있는 반면, 지난 한 해 여러 악재로 고전을 면치 못하던 토요 타는 상승기류를 타고 있어 대조적인 모습 을 보였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자동차 시 장에서 현대·기아차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8%, 1.0% 증가했지만 토요타는 11.6%를 기록하며 예전 모습을 되찾고 있다. 지난달 미국 전체 자동차 판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2.3% 늘어난 것을 감안하면 현대· 기아차의 1% 내외 성장률은 실질적으로 마 이너스인 셈이다. 현대·기아차의 4월 미국시장 점유율도 작 년 동기 대비 0.1% 떨어진 9.3%를 기록해 무 서운 속도로 미국시장을 잠식하던 현대·기아 차의 인기를 무색케 하고 있다. 4월 미국시장에서 현대차의 주력 차종인 소나타는 전년 동기 대비 5.6% 줄어든 2만 521대 판매를 기록하는데 그쳤고, 아반떼( 엘란트라)의 경우 23.8% 감소한 1만6836대
를 기록했다. 올해 1월에서 4월까지의 누계 수치를 보면 소나타의 경우 전년에 비해 2.9% 증가했고, 아반떼는 이미 3.3% 줄어든 마이너스 성장 세에 돌입했다. 베스트셀링 톱20에서 현대·기아차의 두 모 델은 후순위로 밀려가는 반면 토요타는 뉴 캠리, 프리우스, 코롤라, 라브4 등 4개 모델 이 선전하고 있다. 뉴 캠리는 지난 한달 동안 전년에 비해 20.9% 증가한 3만6820대가 팔려 1~4월 누계 수치로 가장 많이 팔린 모델 2위를 지키고 있다. 또 프리우스는 작년 동기 대비 101.7% 늘어난 2만5168대를 판매해 하이브리드 모 델 중에서는 가장 많이 팔린 차종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4월까지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5.7%가 증가한 수치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작년에는 천재지변 등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을 겪었지만 올해 는 뉴 캠리와 렉서스 GS, 프리우스 등의 신 차 효과로 국내를 포함해 미국시장에서도 선전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이달 중 마이 너 체인지 된 렉서스 RX가 출시되고 하반 기에는 스포츠카 86 출시가 예정된 만큼 상 승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값받기’ 현대차, 이익률서 벤츠 제쳤다 영업이익 25%↑, 대중차 브랜드 가운데 최고… 벤츠 따돌리고 BMW 추월도 눈 앞
“연간 406만대를 판매하는 대중차 브랜드의 수익성이 128만대의 럭셔리카를 만드는 프 리미엄 브랜드를 넘어섰다” 실현 불가능해 보이는 일이 현실화됐다. 현대차의 영업이익률이 제너럴모터스(GM) 와 토요타 등 글로벌 대중차 브랜드는 물 론 프리미엄 브랜드의 대명사격인 벤츠를 추월한 것. 1990년대만 해도 ‘싸고 조악한 차’를 만드 는 브랜드로 미국 코미디프로그램의 소재로 언급되던 현대차였다. 하지만 1999년 정몽구 회장의 취임 후 품질과 브랜드 가치를 올리 는 작업이 강도 높게 추진되며 현대차는 대 중차 메이커 가운데 프리미엄 브랜드의 수 익성을 넘어서는 유일무이한 업체가 됐다. 현대차는 26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2012 년 1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1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10.6% 증가한 20조164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 이익은 각각 2조 2826억 원, 2조4515억원으 로 같은 기간 24.9%, 30.6%늘어났다. 모두 1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다. 판매도 1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 록했다. 1분기 글로벌 판매대수는 107만2679 대로 전년 동기대비 16.7%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판매량과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익 등 모 든 부분에서 약진을 보였지만 양적인 성장보 다는 질적 성장 추세가 돋보였다. 현대차의 1분기 영업이익률은 11.3%로 작 년 동기대비 1.3% 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벤 츠의 영업이익률을 2% 포인트 가량 넘어서 는 수익성이다. 벤츠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9.04% 수준이 었다. 아직 1분기 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벤츠 이지만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 역시 지난해 평균 수준을 넘어서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유럽 재정위기의 직격타를 맞은 벤츠의 수 익성은 갈수록 둔화되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WSJ)등 주요 외신은 오는 27일 실적을 발표하는 벤츠의 1분기 EBIT(세금과 이자비 용 차감 전 수익)이 전년 동기대비 5.3% 감 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차와 글로벌 대중차 브랜드와의 영업 이익률 격차도 더욱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 다. 2011년 기준 GM의 영업이익률은 5.5%였 으며 토요타는 1.5% 수준이었다. 이제 글로 벌 자동차 업체 가운데 현대차보다 영업이익 률이 높은 곳은 BMW 하나뿐이다. BMW의
지난해 3분기 기준 영업이익률은 12.8%였다. 현대차 영업이익률 개선의 핵심은 ‘제값받 기’다. 제품 품질을 끌어올려 가격 할인 없이 수익을 최대화 한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현대차의 1분기 해외 평균판매가 격(ASP)은 1만5900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1% 증가했다. 글로벌 자동차 업체의 최대 격전지 미국시장에서는 1분기 자동차 1대당 평균 현금할인을 업계 최저수준인 823달러 로 고정시켰다. GM과 토요타, 혼다 등 주 요 글로벌 브랜드가 1000달러 이상의 할인 을 해 준 것과 비교된다. 품질을 올려 제값을 받은 결과로 마케팅비 용도 떨어졌다. 1분기 현대차의 마케팅비용 이 매출에서 차지한 비중은 3.7%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1%포인트 내려갔다. 이 역 시 수익성 개선에 반영됐다. 이원희 현대차 재경본부장은 “특히 일본 업체들이 공격적 마케팅 대응에 나서고 있 지만 쏘나타와 아반떼 등 주력 차량은 글로 벌 시장에서 공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현대차도 마케팅으로 대응은 할 계획이지만 제값받기를 통해 판매관리비 는 오히려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상품성을 한층 올린 신모델도 올해 글로 벌 시장에 지속적으로 투입돼 현대차의 영 업이익률은 1분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뛸 여지가 크다. 이원희 본부장은 “올해 미 시장에서 신 차 5종을 출시할 것”이라며 “3월에 그랜저 가 출시가 됐고 신형 i30는 2분기에, 싼타 페 신형도 3분기 , 싼타페 롱바디 4분기 출 시하고 아반떼 2도어 모델도 내 놓을 것”이 라고 말했다. 안정준 기자
푸조의 뿌리는 철강이다. 1810년 장 프레 데리크 푸조와 장 피에르 푸조 형제는 집 안 소유의 풍차를 개조해 강판을 제작했 다. 주로 톱날ㆍ시계에 들어가는 스프링이 었다. 올해로 202년째 이어지는 푸조 가 족 경영의 출발이다. 9년 뒤 ‘푸조’라는 상 표를 특허 출원했다. 이후 커피분쇄기ㆍ믹 서ㆍ재봉틀ㆍ세탁기 등 돈 되는 내구생활 재는 다 만들었다. 더욱 유명해진 건 후 추 분쇄기 덕분이다. 한 개에 5만원 안팎 인 제품이 연간 500만 개 이상 팔릴 만 큼 이 분야에선 최고의 기술력과 디자인 을 인정받는다. 자동차는 창업자의 손자 아르망 푸조(사 진 왼쪽)가 시작했다. 1880년대 아르망은 영국에 유학하면서 자동차가 곧 뜰 것임 을 예견했다. 먼저 자전거를 만들다가 집 안 어른을 설득해 자동차에 손댔다. 1889 년 길이 2.5m, 무게 250㎏에 앞뒤 좌석이 마주 보는 4인승 3륜차를 만들어 프랑스 파리 세계박람회에 전시했다. 푸조 1호 차 다. 벤츠의 세계 첫 가솔린 차보다 불과 3 년 뒤졌다. 2기통 2.3마력 엔진을 얹고 최 고 시속 16㎞로 달렸다.
푸조의 창업 과정은 일본 도요타와 흡 사하다. 방적기가 본업이던 도요타도 창업 자 아들 도요다 기이치로가 1920년대 미 국 여행 중 자동차가 미래 산업임을 절감 하고 37년 자동차를 시작했다. 푸조는 기술을 축적해 1896년 자체 엔 진을 개발했다. 자동차를 본격 생산하기 위해 아르망은 동생·조카와 힘을 합쳐 스 위스ㆍ독일 접경인 소쇼(Sochaux)에 푸조 자동차를 설립했다. 소쇼에는 지금도 자 동차박물관을 비롯해 초기 생산공장이 보 존돼 있다. 푸조 가문의 창업정신은 ‘자기 것 떼어 내 분사하지 않고, 능력이 되는 자손만 경영에 참여케 한다’로 요약된다. 지금도 30% 주식(의결권 46%)을 보유한 최대주 주다. 최고경영자(CEO)는 전문경영인이 맡지만 후손 중 서너 명이 역대로 경영 에 참여해 왔다. 사업을 쪼개 분가한 적 은 없었다. 창업자 7대손인 티에리 푸조 (57)는 이사회 의장이고 동생 자디에 푸 조(45·사진 오른쪽)는 상품 담당 부사장이 다. 누나도 의사회 멤버다. 의사결정 방식 이 ‘톱-다운’이라 위기 때 대응이 빠르다. 프랑스 언론은 2세기 넘게 오너 경영이 별 탈 없이 이어진 비결로 창업 일가의 도 덕성을 꼽는다. 유산 싸움이나 비자금 같 은 물의를 빚은 적이 없다. 또 위기 때 푸 조 패밀리가 전면에 등장해 구조조정을 주도하면서 증자를 통해 빈 곳간을 채워 주는 구심점 역할을 한다. 김태진
기아차, ‘K9’ 출시···예상판매? “글쎄”
기아의 ‘K9’이 한국시장에 본격 출시됐다. 기아자동차는 2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와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김영환 국회 지식경제위원장 등 각계 인사 100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럭셔리 대형세단 ‘K9’의 신차발표회를 개최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날 “상징적 이긴 하지만 (기아차가) 고급차를 만들기 까지 10년이 걸렸다”며 “고급차인 만큼 고 객들에게 불편이 없게 정성을 다해 잘 만 들었다”고 말했다. K9 차량 전면부에는 대형 패밀리룩 라 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했고, LED가 장착 된 안개등과 ‘어댑티브 풀 LED 헤드램프’
를 적용해 기존 대형세단과 차별화했다 지만 일부 네티즌들이 조롱하던 깡통로 봇 화난 표정의 위아래 이빨 드러낸 듯한 라디에이터 그릴은 그대로 달고 나왔다. 기아자동차는 k9으로 BMW의 럭셔리 세단과 경쟁하겠다는 등의 자신감 넘치 는 말이 전해지기도 했지만 최근엔 자제 하는 분위기. 기아차는 K9의 한국내 출시를 시작으 로 올해 하반기부터 글로벌 시장에 출시 할 계획이지만 이날 정몽구 회장도 K9 의 판매 성적에 대해서 “모르겠지만 두 고 봐야 될 것 같다”며 자신감 있는 대 답을 피했다. 뉴시스=밴쿠버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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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chen Helper position @ DDOO GAU BEE #203-4501 North Rd. Burnaby, BC V3N 4R7 $12/hr 37.5hr/wk Req.: mths of exp. in Korean cuisine/some secondary/basic English Duties: Prepare cooking materials and equipment/ Take care of daily chores ddoo1987@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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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4 국수의 神
2012년 5월 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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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립니다 “국수의 신”은 화요일 종이신 문 수,목요일 e중앙일보(인터넷 www.joongang.ca) 금,토요일은 다시 종이신문으로 이어집니다. ※인터넷 e중앙일보에서는 전회 를 다시보실 수 있습니다.
“국수의 신”152회는 중앙일보 2609호에서 계속됩니다.
2012년 5월 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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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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