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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 소 영
제26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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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국민 27% 보수당을 가장 신뢰 총선 1주년 여론조사 캐나다의 국가이익을 위해 최선의 결정을 하 는 정당은 보수당이라고 생각하는 캐나다 국 민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CBC방송에 따르면 여론조 사기관인 나노스 연구소가 총선 실시 1주년 을 맞아 국민의 정당인식을 조사한 결과 장 기적인 국기이익을 위해 최선의 결정을 하는 정당으로 보수당을 꼽은 응답이 27%로 으뜸 을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제1야당인 신민주당(NDP)을 꼽은 응 답은 21%, 자유당 17% 순이었다. 보수당은 또 변화하는 정세 속에서 정책 우선순위 관리를 가장 잘하는 정당으로 25%의 지지를 얻어 수위를 기록했다. 같은 질문에 대해 NDP와 자유당을 지목한 응답 은 각각 20%와 16%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지층의 견해를 가장 잘 대변하 는 정당을 물은 질문에 대해서는 가장 많은 31%의 응답자가 NDP를 꼽았다. 응답자의 21%는 보수당을, 12%는 자유당을 각각 꼽은 것으로로 집계됐다. 나노스연구소의 닉 나노스 소장은 조사결 과에 대해 부동층이나 무응답층이 특정 정 당 지지층보다 더 많은 점에 유의해야 한다 면서 "이번 결과를 두고 어느 정당도 우위에 있다고 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어느 정당에 대해서도 만족하지 못하 고 있는 국민이 상당수"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달 13~14일 1천2명을 대 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통해 실시됐다고 CBC 는 말했다. 연합뉴스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 3 첫 공개 차세대 갤럭시S 스마트폰이 2012 올림픽 개 최도시인 런던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첫 선을 보인 갤럭시S 3은 안드로이드 스 마트폰의 대표주자로서 간편하고 빠른 첨단 기능으로 무장한 '사람 중심의 스마트폰'으로 차별화를 선언했다. 4.8인치 슈퍼아몰레드 액정화면(1280X720) 과 쿼드코어 방식 중앙처리장치(CPU), 800만 화소 카메라 등 하드웨어 면에서도 기존 제 품보다 한 단계 높은 사양을 갖춘 것으로 나 연합뉴스 타났다
美 “北핵실험 징후 소문밖에 없다”
밴쿠버 주택가 총격 갱두목 피살
미국 정부는 3일(현지시간) 최근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북한의 제3차 핵실험 임박설과 관련, 구체적인 언 급을 피하면서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마크 토너 국무부 부대변인(좌측·사진)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추가 핵실험 징후와 관련한 질문에 “지금까지 언론 등에서 들은 소문 외에는 지목할 게 아무것도 없다”고 답했다. 다만 “이 문제에 대해서 우 리가 갖고 있을 수도 있는 정보 사안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밝힐 수 없다”고 전제했다. 이어 토너 부대변인 은 한ㆍ미 미사일 지침 개정 논의와 관련, "구체적으로 말할 게 없다"면서도 “우리는 한국의 방어를 강력하게 지지하고 있고, 한국의 안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방안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활짝 핀 5월 동심 제90회 어린이날을 이틀 앞둔 3일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육군이 주최한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참석한 어린이 들이 축하공연을 보며 웃고 있다.
“美페북 이용자 10% 개인정보 보호방법 몰라” 미국내 페이스북 이용자 1천300만명이 이 사 이트의 개인정보 보호방법을 모르고 있는 것 으로 조사됐다고 미국의 비영리소비자잡지 컨슈머 리포트가 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미국내 전체 페이스북 이용자의 10%에 해당 하는 것이다. 컨슈머 리포트는 보고서를 통해 페이스북 에 글을 게시하거나 상태표시 등을 할 때 이 정보가 과도하게 공유될 수도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경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컨슈머 리포트는 이 보고서 작성을 위해 페 이스북의 게시물들을 조사하고 보안전문가나 변호사,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등을 인터뷰했 으며, 페이스북 이용자 1천320명을 포함해 2 천2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이용자 480만명은 매일 자신들의 행적을 게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절 도범들이 손쉽게 빈집을 찾는데 이용할 수 있 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또 470만명은 특정 건강과 관련된 페이스 북 페이지나 질병치료기관 페이지에 ‘좋아요 (like)’표시를 함으로써 보험회사들이 이 정 보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는 것 으로 지적됐다. 2천40만명은 ID 절도범들이 이용할 수 있 는 생년월일 등을 공개하고 있고, 3천930만 명은 프로필에 가족들을 노출하고 있는 것으 로 파악됐다. 이밖에 90만명은 자신의 재정 상태에 대한 글을 게시한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230만명은 성적취향과 관련된 페 이지에 '좋아요'표시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보고서를 작성한 첨단기술담당 에디터 제프 폭스는 “페이스북이 사회의 소통방식 의 변화를 몰고 오고 성공적인 서비스를 제 공하고 있지만 이는 이용자들이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광범위한 개인정보를 이용한 것 도 일조를 했다는 점을 유의해야한다”고 강 조했다.
2012년 5월 4일 금요일
이용자들도 개인정보유출을 두려워해 전체 의 4분의1 정도가 생년월일 등 개인정보를 거 짓으로 게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년 전 같은 내용의 조사 때보다 배 정도 늘어난 것이라고 보고서는 전했다. 보고서는 이에 대해 “미국민들이 페이스북 에 자신들의 정보를 공개하는데 대해 경계 감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 석하고 “개인정보보호장치를 개선해 페이스 북으로 인해 개인정보유출에 대한 이용자들 의 우려를 불식시켜야한다”고 페이스북에 촉 구했다. 페이스북은 이번 보고서와 관련해 보도자 료를 통해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페이스 북을 통해 공유하게 될 정보의 수준을 결정 하도록 하고 있다”며 “하지만 개선노력의 일 환으로 항상 온라인 프라이버시 및 안전과 관련해 건전한 대화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경쟁 조직에 의해 제거된 것으로 분석 캐나다 밴쿠버 시내 주택가에서 갱 조직 간 다툼으로 보이는 총격 사건이 발생, 이 일 대에서 활동하던 거물 갱 두목이 피살됐다. 2일 오전 9시께(현지시간) 밴쿠버 시내 61 가 주택가에서 광역밴쿠버 지역을 무대로 활동하던 폭력조직 거물 란지트 싱 치마(43) 가 차량에서 발사된 수 발의 총격을 받고 현 장에서 사망했다고 밴쿠버 선지가 전했다. 치마는 마약 거래 혐의로 미국 캘리포니아 에서 징역형을 선고받고 5년간 복역한 후 3 개월 전 출소, 부친의 집에서 머물러 오다 피습됐다. 치마는 지난 20여년 간 광역밴쿠버 지역 을 장악했던 갱 조직의 수장으로, 형기를 마 치고 옛 무대에서 활동 재개를 시도하다 경 쟁 조직에 의해 제거된 것으로 보인다고 선 지는 전했다. 치마는 이날 아침 외출을 위해 부친의 집 을 나서 SUV 승용차에 오르려던 순간 현장 에 나타난 차량의 습격을 받았다. 주민들은 현장에서 6~7발의 총성이 연속 해 들렸다고 전했다. 선지는 지난 주 멕시코에서 치마의 갱 동 료가 피살된 사건이 있었다고 전하고 지금 밴쿠버 일대 마약 조직 간 치열한 주도권 전 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총격 현장은 인근 초등학교와 반 블록도 채 떨어지지 않은 조용한 주택가로 주민들 은 아침에 벌어진 총격 사건에 크게 놀랐다 고 이 신문은 전했다. 연합뉴스
S&P, 일본 등급 강등 위험 경고 일본은 채무 감축과 세제 개혁이 제대로 이 행되지 않으면 신용 등급이 강등될 수 있 다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3일 경 고했다. S&P의 아시아·태평양 신용등급 담당 책임 자 키멩 탄은 이날 로이터 회견에서 "(일본 의) 정치적 환경이 지금보다 더 나빠지면 (일 본의) 정책 분야에 대한 (우리의) 지지를 철 회해야 할지 모른다"면서 "이는 신용 등급이 떨어질지 모른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탄은 이어 "일본의 공공 채무가 계속 급격 히 늘어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제도) 변 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이것 역시 등급 강등 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