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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 소 영
제26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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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기림비' 건립확대 추진 日 `철거 외교' 민간 차원 대응 탄력 캐나다엔 아직 관련 기념물 없어.. 미국 뉴욕한인회(회장 한창연)는 최근 일본 이 뉴저지주(州) 팰리세이즈파크(팰팍)시를 방문해 ‘위안부 기림비’의 철거를 요구한 것 과 관련, 미주 지역에서 위안부 추모비의 확 대 설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미국 한인들의 권리신장 운동을 펼치는 한 인유권자센터(KAVC)에 이어 뉴욕의 대표 적 한인단체가 기림비 확대 노력에 가세하 고 나서면서 일본 정부의 기림비 철거 외 교에 대한 민간 차원의 대응에 한층 탄력 이 붙게 됐다. 뉴욕한인회는 10일(이하 현지시간) 팰팍시 의 기림비 앞에서 발표한 규탄성명을 통해 “미주 일원의 한인들과 함께 일본 제국주의 의 역사적 만행과 학살, 지금까지도 스스로
2012년 5월 11일 금요일
<뉴욕한인회>
‘위안부 기림비'를 없애기 위한 일본의 노력 일본은 주미 뉴욕총영사와 정무담당 부총영사 를 지난 1일 팰팍시로 보내 경제적 지원을 대가로 기림비의 철거를 요구한데 이어 6일에는 자 민당 소속 중의원 4명이 같은 목적으로 시청을 찾아가는 등 기림비 철거를 위한 국가 차원 의 외교적 노력을 노골화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기림비를 없애는 대가로 벚꽃길 조성을 위한 벚나무 지원과 도서관 장서 기증, 미일 청소년 교환 프로그램 신설, 시가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거액의 투자 등을 제시했다. 또 자민당 의원들은 기림비에 당시 위안부의 숫자가 20만명이라고 돼있는데 이는 사실과 다 르다고 억지를 부리는가 하면, 위안부는 일본 정부나 군대가 아니라 민간인 업자가 운영했고 여성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망언을 늘어놓기도 했다. 팰팍의 기림비는.. 미 연방 하원에서 위안부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된 지 3년여 만인 지 난 2010년 10월23일 한인유권자센터를 주축으로 진행된 미국 동포들의 풀뿌리 시민운동 결 과로 서방권에서는 처음으로 세워졌다. 한인유권자센터는 위안부 결의안 통과 5주년을 맞는 7월 31일까지 뉴욕 플러싱 등 미국의 3개 지역에 추가로 추모비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플러싱의 한인 타운에서는 미국 최초로 위안 부를 추모하는 도로인 가칭 ‘위안부 기림길'을 만들기 위해 시당국과 활발하게 접촉하고 있다.
의 잘못을 반성하지 않는 후안무치의 모습 을 세계에 알려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제2, 제3의 기림비 건립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뉴욕한인회는 “뉴저지에 이어
뉴욕와 코네티컷, 롱아일랜드 등에도 기념 비를 세워 일본의 반인권적 행위를 고발하 고 미국과 세계에 평화의 중요성을 알려나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어버이 은혜 감사합니다. 밴쿠버노인회(회장 채승기)가 주최한 ‘어버이 날’행사가 지난 8일( 화) 오전 11시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밴쿠버한인여성회 회원들이 봉사자로 나와 어 르신들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주었다. [사진=조현주 기자] »A3면 관계기사
캐나다 신용카드 수수료
세계최고 수준
‘밴쿠버에 부는 축구바람' 밴쿠버에 축구응원의 돌풍이 불고 있다. 프로축구 구단 ‘밴쿠버 화이트캡스’에 ‘2002 태극전사=초롱이’ 이영표가 가세한 이래 팀 창단 최초로 최근 5연승을 거두는 기록을 세우면서 한인 뿐만 아니라 밴쿠버 시민들도 화이트캡스의 놀라운 성적에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밴쿠버 화이트캡스는 지난 5월9일 펼쳐진 FC 에드몬튼 과의 Canadian Championship 2차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면서 챔피온쉽과 MLS리 그경기를 오가며 최근 5경기 내리 승리했다. 지난 아이스하키 플레이오프에서 홈팀인 캐넉스의 탈락에 실망한 밴쿠버 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분위기다. 한편 캐나다는 2015년 FIFA 여자월드컵을 개최하는등 아이스하키에 이어 축구가 인기스포츠로 급 부상하고 있다. 이영표는 9일 FC에드몬튼과의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지만 12일(토요일 오후 4시30분)에 펼쳐지는 New England 와의 MLS경기에 다시 모습을 보이며 MLS 10경기 연속 풀타임 출장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밴쿠버 화이트캡스 홈페이지]
캐나다 신용카드사들이 가맹점에 부과하는 수수료가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지적됐다. 캐나다 경쟁국은 8일 신용카드사의 불공 정 행위 조사에 착수, 첫날 청문 심리를 열 고 조사위원의 실태 보고를 들었다고 캐나다 통신이 전했다. 켄트 톰슨 수석 조사위원은 보고에서 캐나 다 신용카드 시장의 92%를 차지하고 있는 비 자와 마스터카드 등 2개 신용카드사가 가맹 점에게 부과하는 수수료가 건당 1.5~3% 수 준에 달한다고 지적하고 이는 호주나 뉴질랜 드 및 유럽 국가들보다 2배 가까이 높은 수 준이라고 지적했다. 톰슨 위원은 카드사들이 수수료로 거둬들 이는 수입이 연간 50억 달러에 달한다고 밝 히고 가맹점에 부과되는 수수료 부담이 결 국 소비자들에게 전가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가맹점측은 카드 수수료 부과 사실을 소비 자에게 고지하거나 특정 우대카드에 대해서 는 사용자에게 수수료를 징수해야 한다는 입
장이지만 카드사측과의 계약조건상 이를 이 행할 수 없다고 그는 지적했다. 톰슨 위원은 이 같은 제한적 조건이 불공정 독점 행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경쟁국의 조사는 지난 2010년 가맹점들의 신청에 따라 착수된 것으로 다음 달 말까지 재판 심리 형식으로 계속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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