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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 소 영
제26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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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캐나다에서 백신 접종 가장 많아
“나눔은 진정한 행복입니다” 허남린 밴쿠버장학재단 이사장 “앞으로 한인 사회의 자부심으로 성장할 것”
BC주 백신 접종률 52%로 1위, 퀘 퀩 벡주 27 %로 꼴찌
BC주가 캐나다에서 가장 높은 백신접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캐나다 플루 보고서’(Flu Report Card)에 의하면 BC주가 가장 높고, 퀘벡주가 가장 낮은 접 종률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더 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강조 했다. 이 보고서는 BC와 퀘백 주의 폐 협 회가 공동으로 조사했다. 각 주의 백신 접
종률과 독감 비율을 살펴보자. 조사 결과 BC주는 백신 접종률이 52% 로 가장 높았고 독감 환자는 10%로 낮았 다. 반면 퀘백 주는 가장 낮은 27%의 백신 접종률과 25%의 가장 높은 독감비율을 보 였다. 퀘벡주 폐협회(Lung Association) 디 렉터인 도미니크 마쓸(Dominique Massie) 은 “퀘벡 시민들은 이번 조사결과를 심각 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퀘벡은 독감 대 비에 취약하다"고 경고했다. BC 폐 협회의 멘 배그티안(Menn Bagtian)박사는 “BC주 가 높은 예방접종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도 시민중 절반이 접종을 하지 않고 있다. 건 강한 사람들은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노인 및 어린이등 연약한 사람들에게는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의 독감 예 방접종 비율은 36%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 <2011년 캐나다 백신 및 독감 비율표> 지역
백신 접종률
독감 비율
41%
8%
BC
52%
10%
PEI
38%
15%
알버타
매니토바
49%
14%
뉴 브런즈윅
38%
15%
온타리오
32%
12%
퀘벡
27%
25%
서스캐처원
49%
14%
뉴펀들랜드
38%
15%
38%
15%
래브라도
최부영 인턴 기자
뱃고동으로 시작된 93일 축제 ‘여수엑스포’ 개막 15년 걸린 2조짜리 ‘해양한국’ 꿈 ··· 104개국 국제관 등 80개 전시시설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막식이 11일 오후 박람회장 빅오무대에서 열렸다. 이명박 대통령이 개막 을 선언하자 축하 불꽃이 터지고 있다
11일 오후 8시 전남 여수시 신항 일대의 세계박람회장. 화려한 축포와 함께 여수 엑스포의 ‘빅3’ 중 하나인 스카이타워에서 우렁찬 뱃고동 소리가 울려 퍼졌다. 박람 회의 개막을 알리는 거대한 파이프오르간 소리였다. 1997년 5월 박람회 유치를 공식 발표한 지 15년 만에 ‘해양 한국’의 꿈이 이뤄진 순간이었다. 전야제 겸 개막식에 참석한 2400여 명 의 국내외 인사들은 해상무대 빅오(The Big-O)에서 펼쳐진 축하 공연을 바라보며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레이저와 불꽃, 화염이 어우러진 뉴미디어쇼와 불꽃
분수쇼는 박람회 개시를 하루 앞둔 여수 의 밤바다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8월 12일까지 93일간 지구촌의 이목이 집중될 여수엑스포가 개막됐다. ‘살아 있 는 바다 숨 쉬는 연안(The Living Ocean and Coast)’을 주제로 한 여수엑스포에는 세계 104개국이 참가한다. 참가 여부로 관 심을 모았던 북한은 불참했다. 여수엑스포 조직위원회는 박람회 기간 외국인 55만 명 을 비롯해 총 1080만 명이 여수를 찾을 것 으로 보고 있다. 이날 박람회장의 정문에는 참가국과 국 제기구의 국기 114개가 일제히 내걸려 글
2012년 5월 12일 토요일
로벌 축제의 개막을 알렸다. 여수엑스포는 박람회장 건설과 사회간접 자본(SOC) 확충에 2조1000억원이 투입된 초대형 이벤트다. 바다를 주제로 첨단 정 보기술(IT)과 콘텐트를 특화한 80개의 전 시시설이 들어섰다. 초대형 향유(香油)고 래의 모습을 형상화한 주제관은 박람회 역사상 처음으로 바다 위에 건설됐다. 104 개국이 꾸민 국제관은 전 세계 해양 역사 와 보물을 한자리에 모아 놓았다. 4대 특화 시설인 해상무대 빅오와 스카 이타워, 엑스포 디지털갤러리, 아쿠아리움 은 여수엑스포의 간판 전시시설이다. 박람 회장 곳곳에선 하루 최대 90회씩, 총 8000 여 회의 문화·예술 행사가 열려 축제 분위 기를 띄운다. 박람회의 온갖 볼거리와 교 통·숙박 상황은 스마트폰·인터넷을 통해 확인·예약이 가능하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로세르 탈레스 국제박람회기구(BIE) 사 무총장 등 국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박람 회 전야를 자축했다. 해양음악제인 ‘즐거 운 바다’로 시작된 행사에서는 바다를 주 제로 한 대규모 해상 공연이 펼쳐졌다. 엑 스포 로고송을 부른 아이유와 조수미 등 의 공연에 이은 빅오쇼는 지구촌 축제를 뜨겁게 달궜다. 최경호 기자
밴쿠버 장학 재단 허남린 이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이사진들.
밴쿠버장학재단의 허남린 신임 이사장은 우 리가 사는 이 땅에서 한인 젊은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을 맡게 되어 감 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다음 세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해주고 그들 이 자신의 길을 정해 당당히 걸어갈 수 있도 록 손을 잡아주는 것이 자신과 같은 기성세 대의 의무이자 특권이라고 덧붙였다. “짧다면 짧을 수 있는 삶의 여정에서 잠시
우리 주머니에 머물다 사라지는 것이 돈 입 니다. 누군가에게 그 돈이 하찮을 수 있지 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삶의 희망으로 다 가갈 것입니다. 젊은 세대들의 손을 잡아주 고 그들의 어깨를 기댈 수 있는 자리를 내 어주는 것, 그것만으로도 그들은 큰 힘을 얻 을 것 입니다” A3면으로 이어집니다 조현주 기자
캐나다 4월 일자리 큰폭 증가 하퍼 총리 “정부의 경제운영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는 증거” 캐나다에 지난 4월 무려 58,200개의 일자리 가 창출되었다. 이는 경제학자들이 예측한 1 만개의 6배에 달하는 수치다. 또한 증가의 대 부분이 풀타임 일자리인 점에서 의미가 더 욱 크다. 하퍼 총리는 지난 3월에 이어 2개월째 일자 리가 늘어난 것은 정부의 경제운영이 잘 이루 어지고 있다는 증거라며 반색을 표했다. 시간당 임금의 증가도 이번 결과에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도 있었다. 정규직사원의 경 우 지난해 동월대비 시간당 임금이 2.4%가 량 늘었다. 한편, 실업률은 7.2%에서 7.3%로 다소 증 가했다. 경제학자들은 취업전망의 향상으로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라 고 밝혔다. 고용률은 풀타임고용의 증가로 전년동월대 비 1.2% 상승했다. 분야별로는 건설부문이 가 장 많은 일자리 증가를 보였고 제조업이 뒤
를 이었다. 에너지와 농업, 교육부분도 증가 를 보였다. 반면 행정부문은 정부규제의 영 향을 받아 32,400개의 일자리가 줄어들었다. 지역별로는 3월 일자리증가는 센트럴 캐나 다에 집중되었던 반면 4월은 캐나다 전역에 이창훈 기자 서 증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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