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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 소 영
제26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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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18일 금요일
美,렌터카로 캐나다 입국 가능 美랜터카를 타고 캐나다에서 최대 30일까지 머물수 있어 17일(목) 롭 니콜슨(Nicholson) 법무부 장관 은 앞으로 캐나다 시민들이 미국에서 렌터 카를 빌려 캐나다로 들어올 수 있다고 발 표했다. 전부터 캐나다 시민이 캐나다 렌터카를 타 고 미국국경을 넘는 것은 가능했으나 타국 렌터카를 타고 캐나다로 들어오는 것은 불가 능했었다. 하지만 변경된 자동차 안전법(Motor Vehicle Safety Act, 이하 MVSA)을 살펴 보면 앞으로 캐나다 시민들은 영업용 목적이 아닐 경우 미국 렌터카를 타고 캐나다 국경을 넘어 최대 30일 동안 머물 수 있다. 정부는 올해 6월 1일부터 캐나다 여행자들 의 편의를 위해서 2012년 캐나다 실천경제계 획(Canada’s Economic Action Plan 2012)을 통해 캐나다 국외에서 48시간 이상 머문 캐 나다 시민은 미국에서 들어올 때 사용되는 렌터카의 세금도 면제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벌니에 장관은 “이번 MVSA 개선을 통해서 앞으로 캐나다 여행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 될 것이라고 믿으며 또 캐나다 관광산업 에도 좋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 했다. 장관은 “정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일 자리 창출이며 장기적인 캐나다 사회의 번영
이다. 관광산업에 이득이 되는 것은 곧 국가 경제에도 좋은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개선된 MVSA.가 적용되면 캐나다 시민들 은 미국여행 도중 자동차가 고장이 나도 항 공편을 알아보지 않고 손쉽게 렌터카를 타고 집으로 귀가 할 수 있게 된다. 항공편 없이도 미국여행이 한층 더 자유로워 지게 되는 것 이다. 새로운 MVSA로 가장 큰 혜택을 보는 주는 유콘(Yukon)주다. 유콘 주 정부는 오랜 시간 동안 이 문제로 인한 시민들의 불만을 접수해왔다. 특히 미국 알라스카(Alaska) 주 크루즈 여행을 떠났던 캐나다 시민들이 알라 스카에서 렌터카를 사용해 캐나다로 들어오 기를 희망해왔기 때문이다. 유콘 주 정부는 “ 개선된 MVSA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이 해소 될 것으로 보여 기쁘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계속해서 캐나다 관광산업을 활성 화 시키기 위해서 이와 같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연방 관광전략(Federal Tourism Strategy, 이하 FTS)은 캐나다 관광 산업을 강화해 국가경제에 기여 할 수 있도 록 하는 전략으로 현재 정부는 매년 관광 마 케팅과 관광시설 설치비용으로 수십억 달러 장경윤 인턴 기자 를 투자하고 있다.
BC주 수상 크리스티 클락, 경기도 방문 17일(목) 크리스티 클락(Clark) BC주 주상이 캐나다의 교육 시스템을 알리기 위해 경기도 수원 외 국어 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날 클락 수상은 캐나다 유치원 교육 부터 대학교 교육 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 학생들을 격려했다. 2010년 BC 주 유학생 중 한국 학생들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클락 수상은 이날 학교 방문 외에도 UBC와 카이스트의 MOU 체결식에도 참여했다. [사진=BC주정부] 장경윤 인턴기자 »관계기사 A11
<한국>
광주서 518명 참여하는 대합주회 열린다 518 민주화 운동 32주년 기념 대합주회 '다시 부르는 오월의 노래'
아리랑3호 발사 성공…지상국과 첫 교신 1m이하 물체 식별…선진국 주도의 고급 위성영상 시장 진출
'아리랑 3호'를 탑재한 H2A 로켓 21호기가 18일 다네가시마(種子島) 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한국의 세 번째 다목적실용위성인 '아리랑 3호'가 18일 새벽 1시39분 일본 규슈 남단 의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 사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 아리랑 3호가 태양전지판을 전개, 본격적인 운영 태세에 들어가고 국내 지상국과도 교신 했다”며 발사 성공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발사 성공으로 한국은 미국· 유럽·이 스라엘에 이어 상용으로는 세계 4번째(군용 포함 6번째)로 1m 이하 물체를 식별하는 `서 브미터급 위성'을 가진 나라가 됐다. 한국정부는 올해 아리랑 3호를 포함해 총 4 기의 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광주시민 518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합주회 가 열린다. 광주 남구는 5·18 민주화운동 제32주년을 맞아 시민 518명이 참여해 '다시 부르는 오 월의 노래' 대합주회를 22일 남구 주월동 푸 른길 공원에서 연다고 17일 밝혔다. 대합주회는 458명의 시민이 오카리나, 팬 플루트, 기타, 하모니카, 만돌린, 우크렐레,
바이올린 등 7개의 악기연주를 하고 여기에 맞춰 합창단 60명이 노래를 부른다. 합주회는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님을 위한 행진곡, 터, 홀로아리랑, 어머님 은혜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합주회와 함께 지역 출신 유명 인물전시 회, 직접 만들어 먹는 주먹밥 체험, 5.18 문 화선전대 공연,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00여
명이 참여하는 독도는 우리땅 플래시몹 등 도 펼쳐진다. 최영호 남구청장은 “다양한 5.18행사가 있 지만, 이 대합주회는 주민이 만들고 참여한 행사라는 점에서 남다르다”며 “합주회와 체 험행사를 통해 자유와 민주, 인권, 공동체 등 5.18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기회가 됐으 연합뉴스 면 좋겠다”고 말했다.
BC주, 공동주택에서 흡연 조심해야 BC 인권 재판소, 간접흡연 피해 부부에게 8천달러 배상 판결 공동주택에서 흡연할 때 주의해야 한다. BC 인권 재판소(Human Rights Tribunal)는 간접흡연으로 고통받던 랭리(Langley)의 한 부부에게 8천달러를 배상할 것 을 판결했다. 멜라니(Melanie)와 매튜 맥다니엘(Mat-
thew McDaniel) 부부는 지난 2008년부터 이웃 집에서 피우는 담배연기에 고통받았 다. 당시 멜라니는 임산부였고 연기 알러지 가 있었다. 그녀의 남편 역시 당뇨에 시달 리고 있었다. 맥다니엘 부부는 입주자 회의에서 흡연
문제를 항의했으나 소용없었다. 결국 재판 까지 갔고 8천달러의 배상을 받게 되었다. 그러나 단지를 비흡연 구역으로 지정해달 라는 요청은 기각되었다. 최부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