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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 소 영
제26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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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불개미, BC주 정원 점령
울산시립교향악단, 6월 10일 밴쿠버 공연 한•카 수교 50주년 기념 연주회 피아니스트 백혜선과 협연
美랜터카를 타고 캐나다에서 최대 30일까지 머물수 있어
BC 주 정원을 점령하고 있는 유럽 불개미 (자료사진)
정원을 가꾸는 계절이 돌아왔다. 많 은 사람들이 묘목과 꽃을 파는 가 게를 찾는다. 그런데 정원관리에 비 상이 걸렸다. 바로 유럽 불개미 때 문이다. 이 개미들은 약 100년 전에 캐나 다 동부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그런 데 이 개미들이 BC주 로워 메인랜드 (Lower Mainland)지역에 출몰한 것 이다. 유럽 불개미들은 사람까지 무 는 공격성을 지니고 있어 더 문제가 되고 있다. 버나비에서 불개미에 물 린 정원관리사 압둘 마지드(Abdul Majid)는 “뭔가 따금했고 곧 빨갛게 부어 올랐다”고 말한다. 정원사들은
더 늦기 전에 뭔가 대응책이 필요하 다고 강조했다. “불개미들이 잔디나 정원에 둥지 를 만들면, 이미 그 정원은 아이들 과 애완동물들에게 위험한 곳으로 변한 것”이라며 톰슨 리버스 대학 (Thompson Rivers University)의 곤 충학자 로버트 히긴스(Robert Higgins)교수는 주의를 촉구했다. 단지 외모만으로 유럽의 불개미와 BC주의 토착 개미들을 구별하는 것은 쉽지 않다. 히긴스는 가끔 불개미들이 다 른 행동을 취하지만, 사람이나 애완 동물을 공격하기 이전까지는 판단하 기 어렵다고 덧붙인다. 그는 “불개미
들은 군집성향이 강하고 그들의 둥 지가 침범받았을 때 공격하는 습성 을 갖고 있다”며 “수입 화초에 묻어 서 이곳까지 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나마 좋은 소식도 있다. 불개미들 은 집 안으로는 들어오지 않는다. 그 러나 한번 정원에 둥지를 만들면 여 간해서는 뿌리뽑기가 어렵다. 정원 전 문가들은 꽃이나 묘목을 사올 때 꼼 꼼하게 살필 것을 권고한다. 구입후에 라도 개미가 있던 어떤 흔적을 발견 하면 최소한 한 시간은 그 부위를 물 속에 담가두어야 한다. 최부영 인턴 기자
스페인도 뱅크런 … 코스피 1800선 깨져 연중 최저치 여덟 달 만에 다시 온 '검은 금요일' 혼란 당분간 지속 17일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62.78포인트(3.40%) 내린 1782.46에 장을 마감해 1800선이 무너졌다. 이번엔 스페인이다. 그리스에 촉 각을 곤두세우던 세계 금융시장이 스페인발 악재로 한바탕 요동쳤다.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증시가 일 제히 곤두박질쳤고 원화가치도 급 락했다. 여덟 달 만에 다시 온 ‘검은 금요 일’이다. 유럽 재정위기가 본격화하 던 지난해 9월처럼, 혼란이 상당 기
간 지속되리란 우려가 나온다. 18일 코스피지수는 3.4% 추락해 1782.46으로 내려앉았다. 스페인 은 행에 대한 무더기 신용등급 강등과 뱅크런(예금 대량인출) 우려, 그리 스 국가신용등급 강등 등의 해외 악 재가 불안감을 부추겼다. 이 지수가 1800 밑으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12 월 이후 처음이다. 삼성전자(-4.66%) 등 대형주가 일 제히 하락했고 하루 만에 37조원 의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외국인은
4000억원 넘게 주식을 팔며 13일째 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달러 대비 원화가치는 전날보다 9.9원 떨어진 1172.8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19일(1174.8원) 이후 최저치다. 세계 증시도 낙폭이 컸다. 17일영국(-1.24%), 프랑스(-1.2%), 독일(-1.17%)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 고 미국 나스닥지수는 2.1% 떨어져 넉 달 만에 최저였다. 유럽 채무위기는 확산일로를 걷고 있다. 17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스페
2012년 5월 19일 토요일
한카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울산 시립교향악단(지휘자 김재홍)의 연 주회가 오는 6월 10일(일) 저녁 8시 밴쿠버에 위치한 퀸 엘리자베스 극 장에서 열린다. 2013년 한국과 캐나다 수교 50주년 을 앞두고 펼쳐지는 이번 연주회는 언어와 국경을 초월한 아름다운 음 악으로 양국 간의 문화적 교류 증진 에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이번 연주회는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한껏 과시하며 세계 음악계에 화려 한 첫발을 내딛는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이며, 한인사회 뿐 아니라 세 계인이 음악으로 교감하고 소통하 는 잊지 못할 감동의 순간이 될 것 이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서 울산 시립교향악단은 뉴욕필하모닉 오케 스트라의 로젠 마린이 북한 평영 연 주에서 앵콜곡으로 연주하면서 세계 적인 관심을 모았던 ‘아리랑 환상곡 ( Arirang Fantasy)’과 베토벤의 피 아노 협주곡 제 5번 ‘황제’를 피아니 스트 백혜선의 협연으로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백혜선은 섬세함과 열 정을 겸비한 세계적 명성의 연주자 로 1991년 세계 3대 음악 콩쿠르 중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에 서 은상 수상, 1994년에는 차이코프 스키 파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 초로 입상 하는 등 세계적인 피아 니스트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번 연주회 대미를 장식할 곡은 아메리 카 인디언과 흑인 민요의 산뜻한 멜 로디와 경쾌한 리듬에서 출발한 드 보르자크 교향곡 제 9번 ‘신세계로 부터’이다. 고향에 대한 애잔한 향수와 그리
움이 묻어나는 곡이지만 신대륙의 기상을 표현한 듯한 웅장한 사운드 로 인해 응원가 또는 합창곡으로 편 곡되기도 한 이 곡은 ‘교향곡은 심각 하고 지루한 음악’이라는 편견을 무 너뜨렸다는 호평과 함께 드보르쟈크 에게 대중적인 인기를 가져다 준 대 표적인 작품이다. 울산시립교향악단의 공연은 무료 이다. 공연 및 티켓에 대한 문의는 604-802-0608/ 604-319-7748 이나 이메일 ulsan@jsacmy.com으로 하 면 된다. 조현주 기자
한카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울산시립교향악단의 연주회가 오는 6월 10일 퀸 엘 리자베스 극장에서 열린다.
신문발행안내 5월 21일 Victoria Day 관계로 5.22일(화) 신문은 5.23(수) 발행됩니다.
인 신문 ‘엘 문도’는 스페인 대형 은 행 방키아에서 한 주간 10억 유로 (약 1조5000억원)의 예금이 인출됐 다고 보도했다. 방키아는 최근 정부 가 지분 45%를 떠안아 사실상 국유 화한 은행이다. 스페인 정부가 ‘예금 인출 사태는 없다’고 해명했지만 동 요를 잠재우지 못했다. 방키아 주가는 14.08% 폭락했고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16개 스 페인 은행의 신용등급을 무더기 강 등했다. 피치는 이날 그리스 신용등 급을 ‘B-’에서 ‘CCC’로 내렸다. 그리스에 대한 유럽 지도자들의 압박 강도도 높아졌다. 카럴 더 휘 흐트 유럽연합(EU) 통상담당 집행 위원은 이날 벨기에 일간지와의 인
터뷰에서 “(그리스가) 지금은 많은 문제에도 불구하고 자금을 조달할 수 있으나 유로존을 이탈하면 누구 든 단돈 1센트도 빌려주지 않을 것” 이라고 경고했다. 그리스 정부가 연금이나 공무원 월급조차 주지 못하게 되고, 결국 중앙은행을 통해 돈을 찍어내야 하 는데 이는 살인적인 물가상승을 초 래할 것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휘흐 트는 또 “지금 유럽중앙은행(ECB) 과 EU는 그리스가 유로존을 이탈 할 경우에 대비한 시나리오를 갖췄 다”며 “1년 반 전에는 그리스가 이 탈할 경우 연쇄 효과가 있었겠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시장은 지난해 9월의 악
몽이 재연될 것을 우려한다. 금요일 이었던 지난해 9월 23일 코스피지수 가 103포인트(5.72%) 급락하고 원화 가치도 달러당 20원 가까이 떨어졌 다. 당시 유럽 주요 은행에서 뱅크런 조짐이 나타났고 신용평가사가 그리 스 주요 은행의 신용등급을 두 단계 내리며 유럽 채무위기를 둘러싼 불 확실성이 고조됐기 때문이다. 송상훈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난해엔 유럽 위기와 함께 ‘미국 신용등급 강등’이라는 악재가 또 있 었다”며 “경제 여건이나 기업 실적 에 비해 과도한 공포가 시장을 지배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도훈 기자
A2 날씨/분수대/시평
2012년 5월 19일 토요일
[시 평]
한·중·일 FTA, 미국에 손해인가 지난 14일 이명박 대통령,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5차 한·중·일 정상회담을 열고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나는 이번 주 워싱턴의 전략국제 문제연구소(CSIS)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경 제통합 세미나’에서 청중들에게 한·중·일 FTA 가 미국의 이익을 위협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 문을 던졌다. 놀랍게도 미국인 청중들의 절반 가량이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토론회 내용은 www.csis.org에서 볼 수 있음). 나는 이런 우려 가 빗나간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선 한·중·일 FTA를 논의해 온 기간이 무 척 길었음에도 협상을 시작한다는 공식 결정 은 3국 정상회담 개최국인 중국 정부에 의해 마지막 순간에 이뤄졌다. 중국이 갑자기 받아 들인 이유는 뭘까. 경제적 이유보다는 전략적 이유였다. 중국은 지난해 일본이 환태평양경 제동반자협정(TPP) 협상에 참여키로 한 결정 에 크게 놀랐다. 한·미 자유무역협정을 포괄하 는 TPP가 중국의 영향력을 강화시켜 줄 아시 아 역내 협상보다 더 추진력을 갖는 것으로 인 식했기 때문이다. 중국의 첫 반응은 TPP가 중국을 견제하기 위 한 것이라는 비난이었다. 그러나 제로섬 사고방 식을 드러낸 중국의 반응은 일본이나 다른 나 라들의 TPP 협상 의지를 약화시키지 못했다. 결국 중국은 TPP에서 배제돼 있는 것에 대해 불평하기보다 아시아 역내 FTA 협상을 더 촉 진시키는 것이 낫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 점이 바로 무역자유화의 핵심이다. 즉 모든
나라로 하여금 무역장벽 강화 대신 무역장벽 을 낮춰 게임에 참여하도록 촉발하는 효과가 있는 것이다. 둘째로 한·중·일 FTA가 체결되기까지는 상 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다. 한국은 이 협상에 가장 소극적이다. 한·일 두 나라 사이에 직접적 인 경쟁을 하고 있는 분야가 너무 많은 데 비 해 상호 보완적인 분야는 적기 때문이다. 중·일 또는 한·중 사이에도 문제가 많다. 중국이 지적 재산권 보호를 가로막으려는 의지가 약한 데다 선진 산업국가들과의 복잡한 교역을 막는 장벽 들이 많기 때문이다(대조적으로 중국은 개발도 상국이나 자원수출국과의 자유무역협상은 쉽 게 진행하고 있다). 이는 한국과 일본으로선 범 태평양 자유무역협상에 적극 참여할수록 중국 에 대한 협상력이 강해지는 것을 뜻한다. 반대 로 한국이 한·미 FTA를 재협상하거나 일본이 TPP 협상에서 몸을 빼는 것은 협상력을 약화 시킬 것이다. 범태평양 무역자유화가 추진되지 않는다면 한·중·일 FTA 역시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기 어려운 것이다. 따라서 미국은 세 번째 잠재적 이점을 갖게 된다. 한·중·일 FTA가 진전되면 아시아 역내 무역자유화 협정과 TPP협정 사이의 무역자유 화 수준의 차이를 줄여줄 것이며, 궁극적으 로 중국이 TPP나 아시아·태평양 자유무역협 정(FTA)에 참여하는 것을 용이하게 해줄 것 이다. 관건은 한·중·일 FTA 협상이 한국이나 일본의 FTA 기준을 낮추지 않고 거꾸로 중국 을 높은 수준의 무역자유화로 이끄는 방향으 로 진행되느냐다. 그리고 이는 한·미 FTA의 완
마이클 그린 미국 CSIS 고문
전한 이행과 TPP 협상의 성공을 전제로 한다. 그렇다면 CSIS 세미나에 참석한 청중의 절반 이 왜 한·중·일 FTA가 미국에 불리하다고 말 한 것일까. 나는 사정을 잘 아는 사람들은 한· 중·일 FTA가 미국을 배제하거나 무역자유화 를 왜곡할 것을 우려한 게 아니었다고 생각한 다. 그보다는 낮은 수준의 한·중·일 FTA가 체 결됨으로써 3국이 한·미 FTA나 TPP처럼 높은 수준의 무역자유화를 회피하도록 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을 우려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소 공통분모를 바탕으로 한 FTA는 선진국이 중 국에서 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것을 어렵게 만 들 것이며, 이는 아시아의 성장 잠재력을 약화 시킬 것이다. 이는 다시 지역 안정과 통합의 진 전에 나쁜 영향을 줄 것이다. 결론적으로 무역 왜곡이 아니라 기회의 상실 이 우려되는 것이다. 워싱턴의 한 유력 연구소 가 곧 출간할 예정인 보고서에 따르면 TPP만 으로도 매년 약 1000조 달러의 부(富)가 창출 될 것이며 TPP가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플 러스 한·중·일 FTA와 연결될 경우는 3000조 달러, 나아가 보다 큰 범위의 아시아·태평양경 제협력체(APEC) 수준의 FTA와 연결될 경우 는 8000조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한다. 요컨대 각종 FTA 상호간의 충돌에 의해 발생하는 무 역 위축 효과보다 FTA들이 체결됨으로써 발생 하는 무역자유화의 효과가 월등히 크다는 것이 다. 한·중·일 FTA 협상에 참여하는 한국의 협 상가들이 유념해야 할 대목이다. 이시평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분수대> “금융자산 위탁관리 맡겨라” 프랑스 새 정부의 각료 윤리헌장 한국계 입양아 출신 여성이 프랑스 사회당 정부의 각료가 됐다고 해서 화제다. 프랑수아 올랑드 대 통령이 중소기업·혁신·디지털 경제담당 장관에 임 명한 플뢰르 펠르랭(39) 스토리가 어제 각 신문에 대문짝만 하게 실렸다. 한국계 입양아 출신이 선진 국에서 장관이 된 첫 사례라고 흥분한 신문도 있 었다. 우리가 키우지 못해 보낼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 그가 성공했다고 뿌리를 앞세워 대서특필하 는 건지 솔직히 좀 낯간지럽다. 단순히 한국에서 태어났다는 사실만 갖고 그를 한국과 연결시키는 것은 견강부회다. 그는 뼛속까지 프랑스 사람이다. 펠르랭은 프랑스 대학입학자격시험인 바칼로레 아를 제 나이보다 2년 앞서 16세에 합격했고, 최 고 수재들도 들어가기 어렵다는 그랑제콜을 세 군 데나 다녔다. 이 사실을 강조해 보도하는 배경에 는 핏줄을 은근히 과시하고 싶은 종족주의적 우 월감이 느껴진다. 그가 한국에 살았더라도 이렇게 성공할 수 있었을까. 차라리 돋보이는 것은 다양
성을 존중하는 프랑스의 문화적 포용력과 공정한 교육제도 아닐까. 올랑드가 남녀동수 내각을 짰다는 걸 부각시키 는 것도 우습긴 마찬가지다. 34명의 각료 중 꼭 절반인 17명이 여성이지만 외무·국방·내무·교육·재 무 등 주요 장관은 모두 남성이다. 프랑스 여성들 은 이 점이 불만이다. 전임자인 니콜라 사르코지 도 15명의 장관 중 거의 절반인 7명을 여성으로 채웠다. 북유럽의 여성 각료 비율은 50%를 넘긴 지 이미 오래다. 오히려 눈에 띄는 것은 ‘각료 윤리헌장’이다. 올 랑드 정부의 각료들은 새로 제정된 이 헌장에 서 명하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시민과 정부 사 이에 신뢰관계가 존재할 때 민주주의는 제대로 작동할 수 있다’는 문장으로 시작되는 윤리헌장 은 철저한 공직 의식과 투명성, 불편부당을 요구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각료는 재임 중 금융자산을 공인 운
용기관에 맡겨 위탁 관리토록 하고, 150유로(약 21 만원) 이상의 선물은 국가자산에 귀속시키고, 국 내외를 막론하고 체류 목적의 개인적 초대엔 일절 응해선 안 되고, 담당 업무와 관련된 영리·비영리 단체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업 무 수행과 직접 관련된 경비만 국가가 부담하고, 이동 시 경찰의 호위를 받지 않고 교통법규를 지 키면서 은밀히 이동한다는 규정도 있다. 사르코지는 공사(公私) 구분을 못하고 국가 예 산을 물쓰듯 하고, 각종 특혜에 연루된 의혹을 받 았다. 재선에 실패한 데는 그 탓도 컸다. 올랑드가 주재한 각료회의는 첫 조치로 대통령과 장관 급여 를 30% 삭감했다. 사르코지를 반면교사 삼아 대 통령과 각료들부터 모범을 보이겠다는 취지다. 어 느 정부든 처음에는 의욕적으로 출발한다. 올랑드 정부는 끝까지 각료 윤리헌장을 지켜 국민의 신뢰 를 얻을 수 있을까. 배명복 기자 bmbmb@joongang.co.kr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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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19일 토요일
밴쿠버노인회 게이트볼 팀, 일본팀과 친선경기 24일(목) 오후 12시 30분 니케이 헤리티지 센터
게이트볼은 전 세계적인 실버 스포츠로 각광받 고 있다. (사진은 게이트 볼 경기 모습)
밴쿠버 노인회 회원들로 구성된 게이트볼 (Gate-ball) 팀은 오는 24일(목) 오후 12시 30분, 버나비에 위치한 니케이 헤리티지센터 에서 일본 노인들로 구성된 게이트 볼 팀과 친선 경기를 갖는다. 한인 노인회팀 코치를 맡고 있는 노웅래씨 는 “작년 9월부터 노인회 회원들을 대상으 로 게이트볼강습을 해왔다. 이번 경기는 그 동안 회원들의 실력을 평가하기 위한 시간이 기도 하지만 앞으로 일본 팀과의 원활한 교 류를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일 게이트볼 팀은 각각 10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실력을 겨루게 된다. 노 코치는 “한국에서는 게이트 볼이 대중 화 되어 있지만 밴쿠버는 아직 게이트볼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것 같다. 앞으로 많은 한인 노인들이 게이트 볼을 즐기며 건강한
생활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게이트 볼은 T자형 스틱으로 볼을 쳐서 경기장 내 3곳의 게이트를 차례로 통 과시킨 다음 골폴에 맞히는 구기 종목으로 자신의 공을 쳐서 다른 2개의 공을 맞히는 것은 당구와 비슷하고, 엄지를 감싸며 스텍 을 잡는 방법은 골프채를 쥘 때와 비슷하다. <경기일시> 일시:5월 24일(목) 오후 12시 30분 - 3 시 30분 장소:Nikkei Heritage Centre 6688 Southoaks Crescent, Burnaby, B.C., V5E 4M7 문의:게이트볼 코치 노웅래 778-822-7330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부차트 가든의 한국인 정원사 이야기 한인 최초 정원사 박상현씨의 비하인드 스토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터’ 난 5년 동안 이 곳에서 정원사로 일하면서 느 꼈던 생각들과 좌충우돌 이민 생활기를 책으 로 고스란히 담아냈다. 박상현씨는 “타국에서 이민생활을 하기 시 작하면서 그것도 익숙하지 않은 일을 사십대 에 시작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 책 에는 초보 정원사에서 인정 받는 정원사로, 낯선 이민자에서 친근한 이웃으로 성장하고 적응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자신의 책을 소개했다. 그가 엮어 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 터’는 관람객이 아닌 정원사의 시선으로 어떤 가이드 북에서도 볼 수 없는 부차트 가든의 생생한 풍경과 그 안에 숨은 이야기를 전해 준다. (아래사진-부차트 가든 모습) 계절마다 변신을 하는 부차트 가든의 아름 다운 경치를 따라가며 꽃과 나무를 하나씩 부차트 가든의 한인 정원사 박상현씨는 정원을 가꾸는 삶과 사람의 이야기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터’에 담아 냈다.
빅토리아 ‘부차트 가든’의 최초 한인 정원사 인 박상현씨가 정원사로서의 생활상을 담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터’라는 책을 선 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5년 전 새로운 삶을 위해 캐나다 빅토리아 로 이민을 온 박상현씨는 한국에서 직장 생 활을 하며 바쁜 일상을 보내던 중, 마흔의 나 이를 맞으면서 새로운 삶을 개척해보고 싶은 마음에 부차트 가든을 선택했다. 그리고 지
소개하기도 한다. 장비, 해바라기, 백합처럼 익숙한 것부터 블 루포피, 아뷰투스처럼 만나기 힘든 것들까지 총 스물한 개의 꽃과 나무들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부차트 가든의 정원사들이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과정들을 흥미롭게 펼쳐 놓았다. 또한, 정원사로서 성장하며 저마다의 꽃과 나무가 가진 특성과 모습에서 새롭게 발견하 고 깨달은 것들, 이를 통해 반추한 삶과 사람 의 이야기를 하나씩 전한다. 박상현씨가 직접 촬영한 부차트 가든의 꽃 과 나무들의 사진도 재미있는 볼거리 중 하 나이다. 한편, 빅토리아에 위치한 부차트 가든은 한 해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명소 로 100여 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캐나다 뮤즈 한국청소년교향악단>의 정기 연주회에서는 동요와 민요,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 의 음악을 만날 수 있다.(사진은 지난해 캐나다 뮤즈 한국청소년교향악단 연주회 모습)
대중적인 클래식 음악을 연주합니다 캐나다 뮤즈 한국청소년교향악단, 정기 연주회 6월 3일(일) 저녁 7시 30분 밴쿠버아카데미 오브 뮤직 <캐나다 뮤즈 한국청소년교향악단>의 정기 연주회가 오는 6월 3일(일) 저녁 7시 30분 밴 쿠버 아카데미 오브 뮤직에서 열린다. 올해로 네 번째 정기연주회를 선보이게 된 뮤즈 교향악단의 박혜정 단장은 “정기연주회 는 1년 동안 갈고 닦은 아이들의 연주 실력을 교민 여러분들께 선보이는 시간이다. 특히, 이 번 공연에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대중적인 클래식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고 소개했다. 뮤즈 교향악단팀은 이번 공연에서 주니어, 시니어, 아카데미 앙상블 팀으로 나뉘어 비발 디의 사계 중 ‘봄’과 베토벤 교향곡 7번 전악 장을 연주한다. 또한, 뮤즈 청소년 교향악단의 연주회에서 는 다양한 게스트가 참여한다. 밴쿠버문화협 회 회장이자 민요 가수인 이사랑씨가 뮤즈 교향악단과 함께 오케스트라 버전의 ‘한오백 년’을 들려줄 예정이며, 선명회 합창단 출신인
김솔빈양이 한국 동요인 ‘지구마을’ ‘크레파 스의 꿈’ 등을 부른다. 테너 김치웅씨와 바이올리니스트 로버트 로젝 교수도 함께 한다. 박 단장은 “캐나다 뮤즈 한국청소년교향악 단은 수시로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악기 연 주에 관심이 있거나 소질이 있는 학생은 언 제든지 연락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캐나다뮤즈 한국청소년교향악단 정기 연주회 일시 : 6월 3일(일) 저녁 7시 30분 장소 : Vancouver Academy of Music (1270 Chestnut St. Vancouver)에서 있습니 다. 문의: 604-817-1779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6월 출장 영사 서비스 및 무료 법률상담 종료 주밴쿠버총영사관(총영사 최연호)은 오는 6월 9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랭리 밴쿠버 신협은행 (구 한인신용조합, 19535 Fraser Hwy. Surrey 전화 604681-9581)에서 영사출장 서비스를 제공한 다고 밝혔다. 이날 실시되는 영사출장서비스는 여권접 수, 각종 공증서류 확인, 국적상실사고 및 가족관계등록 접수 등 이다. 여권 신청의 경우 여권 사진 부착면과 체 류사증(PR카드 혹은 비자) 원본 및 사본 각 1부와 전자여권용 사진 1매를 지참해야 하며 수수료는 18세 이상은 55달러며 18 세 미만과 8세 미만은 각각 47달러, 35달 러다. 만일 우편수령을 원하는 경우 반송 봉투 비용 약 16달러를 현금으로 준비해
야 한다. 영사출장 서비스에 자세한 사항 은 604-681-9581이나 총영사관 홈페이지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총영사관은 지난 2월부터 시행해 온 민원실내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5월 14일부로 종료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3개 월간 시행되었던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는 이정운 변호사가 담당했다. 총영사관 측은 “무료법률상담 서비스 코 너에 참여해 준 이정운 변호사에게 감사 를 드리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파악된 제 반 사항을 기초로 하여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A4 전면광고
2012년 5월 19일 토요일
사람·문화
2012년 5월 19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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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휴대전화 꺼라. 그러면 주위에 사람들이 보일 것이다” 디지털 디톡스 말하는 구글의 최고경영자 ‘에릭 슈밋’ 2009년 봄 펜실베이니아대 졸업 축사에서 한 말 “컴퓨터를 꺼라. 휴대전화도 꺼라. 그러면 주위에 사람들이 있다는 것 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첫발을 떼 는 손자·손녀의 손을 잡아주는 것 보다 더 소중한 순간은 없다.” 누가 이런 말을 했을까. 구글의 회장이자 최고경영자인 에릭 슈밋 이다. 2009년 봄 펜실베이니아대 졸업 축사에서 한 말이다. 현대 생 활에 유용한 디지털 네트워크를 차 단하라는 뜻이 아니다. 디지털 스 크린을 통해 결코 얻을 수 없는 경 험이 있으며, 그런 경험이 가장 소 중하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스마 트폰 사용이 확산되면서 요즘 해외 에서 떠오르고 있는 용어들이 ‘디 지털 디톡스’(Digital Detox) ‘디지 털 다이어트’(Digital Diet) ‘언플 러깅’(Unplugging)이라는 말이다. ‘잠시 꺼두셔도 좋습니다’라는 메 시지를 담은 것이다. ‘균형’의 지혜 를 강조하며 디지털 디톡스의 필요 성을 진지하게 논의한 책들도 쏟아 져 나오고 있다. 윌리엄 파워스가 쓴 『속도에서 깊이로』(원제 『Hamlet’s BlackBerry』)가 대표적이다. 저자는 스 마트폰이 ‘가족이 사라지는 마법’ 을 부리고 있다고 말한다. 디지털 이 가져다주는 마법으로 현대인들 은 항시 연결될 수 있게 됐지만 그 관계의 질이 더 좋아진 것은 아 니라는 것이다. 관계의 질을 따지 기 위해 그가 사용하는 개념이 ‘깊 이’(depth)다. 그가 말하는 깊이는 우리가 생활을 경험하며 얻게 되 는 것들, 즉 배우고 느끼고 이해하 는 것들의 질(퀄리티)을 뜻한다. 수 시로 쏟아지는 e-메일과 메시지를 체크하고 SNS에 몰두하며 가족에 게 소홀하게 되고, 천천히 느끼며 생각할 기회를 잃고 있다는 것이 다. 이런 문제 의식에서 출발해 그 가 직접 택한 해결책이 바로 ‘디지 털 디톡스’. 가족들과 더 친밀한 시 간을 보내기 위해 금요일 오후부터 주말에는 인터넷과의 접속을 끊는 강력한 처방을 썼다. 이른바 ‘인터 넷 안식일’이다. 그는 “휴대전화는
내 행복의 원천이다. 디지털이 나 쁜 게 아니다. 문제는 균형의 상실 이다”고 말했다.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원제 『The Shallows』, 니컬러스 카 지음)은 인터넷이 우리의 뇌 구조 를 바꾸고 있다는 경고를 담은 책 이다. 유명 IT 저널리스트 출신인 저자는 지난 20년간 인터넷에 푹 빠져 살아오다가 2007년 자신이 한 가지 일에 몇 분 이상 집중하지 못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인터넷을 아다니며 훑어보고, 키워드를 찾 아내고, 대강 읽는 습관으로 ‘스스 로 깊이 아는 능력’을 잃고 있었다 는 게 그의 주장이다. 그는 “기술 의 유혹은 거부하기 어렵다. 인스 턴트 정보시대에 속도와 효율성이 주는 이득에 대해서는 논할 필요 도 없다. 그러나 사색과 명상을 통 해서 얻을 수 있는 잘 정제된 생 각과 감정이 잠식되고 있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다. UCLA 신경과학 및 인간행동연 구소 소장인 개리 스몰은 저서 『 아이브레인(iBrain)』에서 “현대인 의 대인관계가 근본적으로 흔들리 고 있다”고 진단했다. 어릴 때부 터 테크놀로지 환경에 둘러싸여 성
에릭 슈밋 구글 회장
장한 세대는 대인관계 신경회로가 거의 활성화되지 않고 발달돼 있 지 않다는 것. 그는 “디지털 자극 을 중화하기 위해 오프라인 방식 으로 뇌를 훈련시켜야 한다. 테크 놀로지 사용시간을 줄이고 가족이 나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늘 리도록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고 말했다. MIT대 셔릴 터클 교수가 쓴 『 얼론 투게더』(원제 『Alone Together』, 국내 미출간)도 비슷한 맥락이다. 디지털 기기와 인간관계 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해온 터 클 교수는 “갈수록 사람들은 얼굴 을 맞대지 않고 접촉하고 있다. 실 제 관계가 아닌 ‘시뮬레이션(모의 관계)’에 집착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저자는 “서로를 필요로 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다. 그런데 실 제로 디지털 기기에 매달려 살면 서도 사람들은 여전히 불만과 소 외감을 느낀다. 요즘 사람들은 기 계에 더 밀착했을 뿐이지 사람들 관계가 더 가까워진 것은 아니다” 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julee@joongang.co.kr
제 40대 밴쿠버 한인회 회장 선거일정 공고
본지(joongang.ca)의 행사게시 판 ‘와글와글 시끌벅적’에 등록 하시면 신문에 게재됩니다. 전화, FAX,메일 접수는 받지 않습니다. 임박한
날자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호남 향우회 춘계 산행 행사 일시:5월21일 오전10시장소 : 포트무디, 번즌 레이크 주차장 앞.준비물:pot-luck음식 1가지 (식사 제공) 연락처:778-3973177(향우회관),778-999-3317(cell) ◆밴쿠버 장신 동문회 춘계 야유회 일시: 2012년 5월 21일 (월, 빅토 리아 데이) 11시 (함께 입장 장소: 그레이트 밴쿠버 동물원 주차장 ◆밴쿠버 서울고동문회 제목: 서울고 동문회 골프모임 일시: 2012. 5. 26(토) 오후 1시 장소: 포트 코퀴틀람 코스트 코 뒷편 카누스티 골프클럽Carnoustie Golf Club 533 Dominion Ave. Port Coquitlam문의: 회장 27회 황규진 ☎778-886-4464 총무 32회 방진호 ☎604-780-4989 ◆소피아 앙상블 자선음악회 소피아 앙상블은 지난해에 이어 아프리카 선교사 후원을 위한 자 선음악회를 개최한다.일시: 5월 26일(토) 오후7시장소:캐나다 광 림교회(비젼 홀)입장료: 1인 $10 / 가족당 $20 ◆한기철목사 두번 째 저서 "영원 한 세계로의 긴 여행"행사명 : 자선 출판 감사예배캐나다 신장 재단(CKF)을 위한 자선 출판 감 사예배 일시: 2012년 5월 26일 오후 1시 장소: 그레이스 한인 교회 ◆밴쿠버 한인 청소년 심포니 오 케스트라 2012 정기 연주회 일시:2012년 5월 27일(Sun) 7;30 pm 장소:Centennial Theatre 출연 : 심포니 오케스트라, 시니 어 스트링 오케스트라, 주니어 스
5월 9일 후보자 등록시작 5월 23일 오후 5시 후보자 등록 마감 5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제 40대 한인회장 선거 6월 11일 단일후보인 경우 한인회 이사회에서 선출 6월 28일 총회 ※자세한 사항은 선거위원회에서 광고할 예정. 트링 오케스트라,플룻 앙상블, 클 라리넷 앙상블, 윈드 앙상블, Jiwon Kwon(바이올린) 티켓 예 매처 : EBS 서적(604-931-1620, 778395-3965, 604-677-8147) ◆소프라노 김미정 독창회 프레이저 밸리 한인회(회장 정 병국)와 밴쿠 버 코리아 싱 어즈(단장 김치 웅)가 후원하는 소프라노 김미 정씨(위·사진) 의 “A Dream Come True” Solo Recital이 2012년 5월 27일 오후 7 시 뉴 라이프 교회(35270 Delair Rd. Abbotsford)에서 테너 김치 웅씨의 찬조출연과 이수현씨의 반 주로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모 든 기부 수익금은 전액 학교에 기 부한다. ◆CBMC 명랑운동회 일시 : 2012년 6월 2일 (토) 10 am ~ 5 pm 장소 : Blue Mountain Park (975 King Albert Ave, Coquitlam) 참석대상 : cbmc 회원 및 가족, 초청 손님 cbmc 에 관심이 있거나 참석 을 원하시는 분들은 전화로 문의 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의처 : 조윤희 604-518-7341/김수기 604790-5329 ◆2012년 K-pop Contest 일시: 2012년 6월 2일 토요일 장소: Tom Lee Music Hall 경연 장르: K-pop 노래, 춤, 힙 합, 등주최: 밴쿠버 한인문화협 회 참가기준:13~30세 신청마 감: 5월 31일까지 신청비: $20
신청문의: 604-782-0396, 604319-7748 대상수상자: 한국 왕복 비행기 티켓 ◆양로원 건립기금 마련 야드세일 주최:밴쿠버 무궁화 여성회 목적:"양로원 건립기금"으로 적 립 물품후원 : 옷, 구두, 책, 가 전제품,생활필수품등 알림:봉사 하실 회원을 모집 연락처 진영 란 (604-377-4640), 우애경(604-9373758) 6월 2일 2012년 오전 11:00 : 오후 4:00장소 : 코리아 프라 자 입구 ( 한남 슈퍼 파킹장) 물품수집장소: 오 약국 건물 504 Cottonwood Ave. Coquitlam BC 물품 Drop 시간 : 오전 11:00 오후 4:00 까지 오유순 한인회장 (604-800-2250)께 미리 전화 바람 ◆뮤즈 한국청소년교향악단 연 주회 일시: 6월3일 (일) 저녁 7시 30분 장소:Vancouver Academy of Muusic(1270Chestnut St. Vancouver) 무료문의:604-817-1779 ◆밴쿠버 이북도민 자녀 장학생 선발 지원자격 및 인원: 밴쿠버 이북도민 회원 자녀 중 1인 선발 구비서류 : 웹싸이트(www.vkcsf.org) 참조 지원마감일 :2012년 6월5일제 출처: 13712 Rippington RD Pitt Meadows V3Y1Z1문의처: 김훈 구; 604-817-5441 ◆KCHS 2012 International Classic Music Festival 신청서문 의: ohtd79@gmail.comContact Information: 604-817-1779 박혜정 이사(한국어) 604-782-0396 Grace Lee(English) 주최: 밴쿠버 한 인문화협회 후원: 밴쿠버 한국 총영사관 Date: JUN.9 ,2012
A6 지역
2012년 5월 19일 토요일
한국 방문 마친 클락 BC주 수상 방한 마지막 날, 서울 도심에 있는 사찰 들러 휴식
서울의 한 사찰을 방문중인 크리스티 클락 수상 [사진=BC주정부]
크리스티 클락(Clark) BC주 수상 이 다양한 방한 일정을 마무리하 고 있다. 클락 수상은 18일(금) 한국가스공
사(KOGAS) 대표와 만남을 가졌다 한국 가스공사는 15일(화) 쉘 캐 나다(Shell Canada Limited), 미츠 비씨(Mitsubishi Corporation), 그
리고 페트로 차이나(Petro China) 와 협력해 LNG 캐나다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결정 했다고 발표했다. LNG 캐나다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 가스공사는 키티맷(Kitimat)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액화전연가스(LNG) 공동개발 하게 된다. 클락 수상은 이날 한국 지식 경 제부 장관과의 회의에서 BC주의 그 린 에너지원천에 대해 설명하며 장 관과 함께 생물 에너지와 전지연료 기술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또한 클락 수상은 정준양 한국 포스코 (POSCO)대표와도 만남을 가졌다. 방한 마지막 날, 클락 수상은 공식 적인 일정을 마치고 서울의 사찰을 둘러보았다. 28일 다가오는 석가탄 신일을 맞아 연등으로 화려하게 꾸 며져 있는 사찰에서 휴식을 가진 것 으로 알려졌다. 장경윤 인턴기자 kyjulie@joongang.ca
캠룹스 지역, 인질극 일어나 한명 사망 17일(목) 저녁 BC주 캠룹스(Kamploops)지역에서 인질극이 벌어져 한 명이 숨졌다. 그랜트 러네드(Learned) RCMP 경찰은 “범인은 집에 침입 한 뒤 바 로 천장에 총을 쏜 뒤 자신의 전 여 자친구에게 집을 나가라고 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범인은 전 여자친 구를 인질로 잡았고 그녀의 새 남 자친구와 세명의 아이들은 집을 탈
출 한 것으로 밝혀졌다. 신고를 받고 경찰은 즉시 집 밖을 포위 한 뒤 모든 주민들을 대피시 켰다. 범인은 써리에 거주하고 있는 48세 남성으로 그는 경찰에게 “2년 전 여자친구와 헤어진 뒤 제 정신이 아닌 채 살아왔다”고 말했다. 그는 폭탄물이 자신의 몸에 설치되어 있 으며 집 전체와 자신이 타고 온 자 동차에도 연결 되어 있다고 말했다.
경찰과의 긴 대화 끝에 범인은 자 신의 전 여자친구를 풀어주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설치 되어 있었 던 폭발물을 폭파시켰다. 집은 불 길에 휩싸였고 범인은 목숨을 잃 었다. 범인 외에 부상자는 없으며 현재 경찰은 이번 사건에 연루된 모든 사람들의 이름을 밝히지 않 은 상태다. 장경윤 인턴기자
벤쿠버, 캐나다 전역에서 최고 유가 기록 요동치는 기름값, 유가 안정 될 기미 안보여 시민들은 걱정
미스 유니버스 캐나다 대회에 참석한 탈라코바씨 트렌스젠더라는 이유로 미녀대회에 참가 할 수 없었던 제나 탈라코바씨가 17일(목) 토론토에서 열린 미스 유니 버스 캐나다 대회 무대에 입장하고 있다. 밴쿠버 출신인 탈라코바씨는 4년 전 성전환 수술을 받고 여자가 되었 다. 탈라코바 씨는 태어날 때부터 여자가 아니였단 이유로 실격 처리 당했지만 다시 참가 자격을 얻었다.
밴쿠버가 캐나다에서 가장 기름값 이 비싼 도시로 밝혀졌다. 캐나다의 국가에너지대책위원회 (Canada National Energy Board. 이하 NEB)가 조사한 결과다. NEB 는 자동차 운전자들이 작년과 비슷 한 수준의 기름값을 지불할 것이라 고 밝혔다. 배럴당 가격을 미화 100달러로 가 정할 때, 주유소 유가는 리터당 평
균 1.20 ~ 1.35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Gasbuddy.com에 따르면, 캐나다 의 현재 휘발유 값은 일년 전보다 리터당 3센트 정도 낮아진 1.27달 러다. 유가 결정 기준이 되는 서부 텍사스 원유 가격은 최근 거래에 서 배럴당 미화 93달러 이하로 떨 어졌다. 그러나 북미 지역 소비자 들이 사용하는 기름은 가격이 더
비싼 북해산 브랜트 원유의 영향을 받고 있다. NEB는 오클라호마 지역 송유관 의 병목 현상 때문에 과잉 공급이 되었으며, 이 때문에 할인된 유가 가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BC 주 밴쿠버는 리터당 142.8을 기록해 최고의 불명예를 안았다. 이은숙 인턴기자
캐나다·지역
2012년 5월 19일 토요일
A7
BC주 연어 양식장 바이러스 감염
그랜빌 아일랜드에서 열리는 어린이 축제
IHN 바이러스 감염에 5백만 마리 양식연어들 살처분, 연어농장 피해 막심
밴쿠버 국제 어린이 축제 “The Vancouver International Children’s Festival” 5월 29일부터 1주일 동안 어린이들의 위한 다양한 볼거리 제공
BC주의 5백만 마리의 양식연어들이 살처분 위험에 처해있다. [사진=글로브앤메일]
BC주 연어 농업 전선에 빨간불이 들어왔 다. 밴쿠버 아일랜드(Vancouver Island)에 위치한 연어 농장에서 양식 연어에게 치 명적인 바이러스가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캐나다 식품 검열국(The Canadian Food Inspection Agency)는 18일(목) 토피노 (Tofino)지역 북쪽에 위치한 연어농장을 격리처리 했다고 발표했다.
총 560,000 마리의 연어가 양식되고 있 는 이 농장에서 14일 전염성 조혈 괴사증 (Infectious Hematopoietic Necrosis, 이 하 IHN) 바이러스 균이 발견되었다. IHN 바이러스 균은 생선의 혈액에 침투해 병을 유발한다. 생선이 바이러스에 감염 될 경우 보통 1주일 안에 사망하게 된다. 이 농장은 현재 모든 선박과 관광객의 접
근을 금지하고 있다. 현재 국가 수상 동 물 보건 연구소(National Aquatic Animal Laboratory)에서 바이러스에 대해 조사 중 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장은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감염 된 농장에 서식하고 있는 모든 연어 들은 살처분(destroy) 해야 하며 그물 처 럼 살균이 불가능한 모든 장비 또한 없애 야 해 농장은 막대한 피해를 입을 것으 로 보인다. 농장 관계자는 “수십억 달러의 손해가 생 겼다. 하지만 현재 중요한 것은 돈이 아니 다”라고 말했다. BC주에서 IHN 바이러스가 처음 발병했 던 것은 수십 년 전으로 당시는 바이러스 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확산을 제때 막지 못해 연어 농장들의 피해가 컸다. 캐리 말티(Marty) BC주 농업부의 어류학 자는 “감염 된 물고기를 한시라도 빨리 물 에서 건져놓는 것이 확산을 맞는 가장 효 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IHN 바이러스는 야생연어를 통해 전염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IHN 바이러스는 양식연어에게는 치명적이지만 야생연어에 게는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으며 인체 에도 무해하다. 장경윤 인턴기자
아이들에게 마법 같은 일주일을 선물해줄 이벤트가 5월 29일부터 6월 3일까지 밴쿠 버 그랜빌 아일랜드(Granville Island)에서 열린다. 올해로 35주년을 맞는 밴쿠버 국제 어 린이 축제(The Vancouver International Children’s Festival)은 1978년에 처음 개최 되어 지금까지 약 170만 명의 인파가 다녀 간 매우 유명한 축제다. 이 축제는 좋은 품 질의 공연과 예술작품들을 어린 아이들에 게 보여주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들이 여러 문화에 대해 배우며 비판적 사고법(Critical Thinking)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밴쿠버에 있는 모든 연기자, 악기 연주자 와 화가를 포함한 많은 행위 예술가들이 축 제를 위해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축 제에서는 헨젤과 그레텔 동화를 꼭두각시 인형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요리사와 함께 딸기 케잌 (Strawberry Shortcake)을 직접 만들어 먹어 볼 수 있다. 이 이벤트는 벌써 티켓이 매진될 정도로 인기다. 이 외에도 수 십 개가 넘는 연극과 공연이 준비 되어있다. 예술가들이 펼치는 공연 외에 어린이들 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 존(Activity Zone)도 마련된다. 행사 존은 축제, 탐험 그
리고 상상 이라는 3가지 테마로 이루어져있 다. 축제 존에서는 페이스 페인팅과 싱어송 라이터와 크리스 해밀턴(Hamiliton)과 함께 하는 음악 활동 등이 준비되어 있다. 어린 이들은 중국어로 자신의 이름을 써볼 수 있 는 기회도 만날 수 있다.. 탐험 존에서는 어 린이들이 직접 참여해서 그림자로 연극공연 을 해볼 수 있으며 또 다양한 소리를 가지 고 놀 수 있는 워크샾도 준비되어 있다. 신 나는 음악과 함께 춤도 추고 게임도 할 수 있는 이벤트도 있다. 상상 존에서는 종이마 을(Paper Villiage)에 들어가 종이 건물들을 직접 접어 만들어 볼 수 있도록 되어있다. 다양한 공연과 행사로 가득 차 있는 이 축 제의 입장 티켓 가격은 18달러다. 가족 혹 은 그룹으로 방문할 경우는 할인가격이 적 용되며 인터넷을 통해서도 구매가 가능하 다. 더 자세한 공연 시간과 티켓 문의는 웹 사이트를 통해서 알아볼 수 있다. 따뜻한 밴쿠버의 5월의 마지막 주, 아이들과 함께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볼 수 있는 좋은 기 회가 될 것이다. 밴쿠버국제어린이축제웹사이트 = www.childrensfestival.ca 장경윤 인턴기자 kyjulie@joongang.ca
교육부 장관, “학교 위원회 해고 하겠다” 협박 코위찬 학교 워원회,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위해서 적자예산안을 제출 할 수 밖에 없다” 교육부, “6월 말까지 균형예산안 발표 하지 않으면 해고하겠다” 조지 애봇(Abbott) BC주 교육부 장관이 정부의 교육법(The School Act)에 대항하 는 학교 위원회에 저항이 지속될 경우 해 고 하겠다고 발표했다. 코위찬(Cowhchan) 학교 위원회는 “현재 학교 예산이 370만 달러 적자다. 적자 예산 안을 교육부에 제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에 교육부 장관은 교육법에 따르면 “모든 학교 위원회는 균형예산(balanced budget) 을 제출 하도록 되어 있다”고 말하며 “코 위찬 학교 위원회에서 적자 예산안을 제출 할 경우 위원회를 해고 하겠다”고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코위찬 학교 위원회는 “학생들이 마 땅히 받아야 할 교육의 질을 보장하기 위 해서 어쩔수 없다. 계속해서 삭감되는 예 산에 맞추려고 노력했지만 학생들이 받아 야 하는 프로그램 비용을 감당 할 수 없다. 2009년부터 총 1천 6백만 달러가 예산에서 삭감되었다”고 발표했다. 애봇 장관은 이 같은 위원회의 발표에 “ 코위찬 학교 위원회에 내년까지 3백만 달 러를 지원하겠다고 이미 약속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위원회에게 6월 30일 까지
예산을 조정 할 것을 요구하며 그렇게 되 지 않을 시 해고 당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장관은 “(워원회에서) 정치 싸움을 원한 다면 받아들일 수 있다. 하지만 그에 따른 모든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나는 그들이 6월 말쯤이면 마음을 바꿀 것이라고 믿는 다”고 덧붙였다. 교육법에 나와있는 조항을 살펴보면 학교 위원회에서 균형예산안을 제출 하지 않을 경우 교육부장관은 위원회 이사를 교체 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 장경윤 인턴기자
밴쿠버 국제 어린이 축제에서 만나 볼수 있는 알록달록한 예술가들 [사진=Flicker]
A8 캐나다
2012년 5월 19일 토요일
加, G20 시위 과잉진압 경찰 30여명 형사처벌
캐나다, 휴가기간 가장 짧아
불법 체포, 권한 남용 등 시민의 공민권 침해
포르투갈이 경제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4 일의 국경일을 폐지했다. 이 소식은 경제 발전과 여가 시간의 균형 에 대해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다. 머서 컨설팅(Mercer Consulting) 조사 에 의하면, 캐나다는 다른 선진국가에 비해 서 정부지정 공휴일 숫자가 가장 적은 것 으로 나타났다.
토론토 G20 정상회의 당시 경찰들의 과잉진압 모습 [사진출처=National Post]
지난 2010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G20(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당시 시위대를 과 잉진압한 혐의로 경관 30여명이 형사처벌 될 것이라고 CTV가 17일 전했다. 온타리오주 경찰은 경찰의 과잉진압 실 태 조사 위원회가 전날 발표한 조사보고 서에서 당시 상황의 구체적 사례와 실태를 공개함에 따라 이들을 경찰법 위반 혐의로 사법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에는 최소한 2명의 경찰 수 뇌부 간부가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온타리오주는 G20 회의 이후 시위대에 대한 경찰의 과잉진압 논란이 계속되자 외 부 조사위원회를 구성, 실태 조사를 벌 여왔다. 조사위는 당시 경찰이 불법 체포, 권한 남용 등을 저질러 시민의 공민권을 침해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내달 내부 감사 청문회를 열어 형 사처벌 대상자들의 소명을 들은 뒤 구체적 혐의를 가릴 예정이다.
현재 캐나다는 19일의 공휴일을 갖고 있 다. 이에 반해 미국은 25일, 독일은 29일, 일 본은 35일이며, 오스트리아가 38일로 가장 많다. 물론 캐나다는 개발도상국가들과 비 교해보면 더 많은 휴가일수를 보여주고 있 다. 현재 중국은 연간 10일, 태국과 필리핀 은 각각 6일과 5일로 최저를 기록했다. 이은숙 인턴기자
<선진국 휴가일 비교표>
연합뉴스
달러스토어 ‘달러라마’의 재발견 2011년 14억달러 매출, 1억달러 순익
캐나다 최대의 초저가 매장 ‘달러라마’
딜러라마는 캐나다 최대의 초저가 매장이 다. 2010~2011년 달러라마는 1973년 창립 이 래 사상 최대 실적인 14억 달러 매출과 1억 달러의 순이익을 거뒀으며 현재 기업 가치 만 35억 달러나 된다. 현재 달러라마는 캐 나다 전역에서 약 700개 매장을 운영하는 반면 업계 2위 달러 자이언트의 매장은 온 타리오 주에 집중됐으며 100개 미만이다. 달러라마의 창업자인 래리 로씨는 싼값에 상품을 공급받아 1~2달러에 파는 박리다매 비즈니스 모델을 주요 성공요인으로 꼽고 있다. 구입 시 소매가가 2달러 이상인 상품 은 철저하게 배제해 초저가 매장의 본질을 유지하고 취급 품목의 변동과 교체를 25% 에 머물게 했다. 창업자 로씨는 물품 구매, 매장 디자인, 매장 방문 등을 통해 달러라마 사업 전반에
직접 참여해왔다. 이러한 최고경영자(CEO) 의 활발한 활동은 프런트 직원에서 창고 직원에 이르기까지 모두를 독려하는 요소 로 작용했다. 철저한 원가와 품질관리-원가를 낮추기 위해 달러라마는 중간상을 거치지 않고 제 조업자에게 직접 구매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또한 원가를 낮추기 위해 캐나다 나 미국이 아닌 중국, 인도, 동남아 등 개도 국에서 상품을 물색한다. 현재 달러라마가 판매하는 상품의 약 절반은 북미 이외 지역 에서 수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가 절감 노력은 인건비에서도 나타난다. 전문 인력과 고학력자가 필요하지 않은 만 큼 종업원의 80% 이상을 최저임금으로 고 용하며 파트타이머의 비율이 30%를 넘는 다. 무조건 싼 제품보다 싸게 사서 잘 팔릴
수 있는 제품을 찾는 노력도 중요하다. 캐나 다 각지의 유명 와인바와 레스토랑에 식기 와 와인잔 등을 공급하는 데서도 알 수 있 듯이 품질 관리도 중시하고 있다. 달러라마는 매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상품 가격에 ‘2달러’라는 상한선을 두고 있다. 이 러한 노력은 상품 가격이 2달러가 넘는 순 간 월마트 같은 대형 할인마트와 구분되지 않는다고 보기 때문이다. 전 품목이 2달러 이하에 팔리는 한 아무리 거대한 자본을 갖 춘 대형 마트라도 달러라마와 쉽게 경쟁할 수 없는 것이다. 상품 구성 시 수량 차별화, 단기 유통식품 회피 등 또한 달러라마가 대형 마트와 경쟁 을 피하고 손님을 끄는 요인이다. 한 예로 월마트, 로브로우즈, 노프릴즈 등 대형 마 트가 입점한 쇼핑몰에는 항상 달러라마도 들어간다. 소비자들은 대형 할인마트에 들 러 달러라마에 없는 신선한 야채, 과일, 유 제품, 정육, 생선 등 식료품과 다른 물품을 먼저 사고 달러라마에서 앞서 방문한 매장 보다 더 싼 물건을 구매한다. 달러라마는 캐나다의 쇼핑시즌을 집중 공 략한 결과 전체 매출의 16%를 신년(1월), 발 렌타인(2월), 부활절(3월 또는 4월), 독립기 념일(7월), 개학시즌(9월), 추수감사절(10월), 크리스마스(12월)에서 얻고 있다. 경쟁업체 와 대형 할인업체에 비해 더 빨리 쇼핑 시 즌별로 팔릴 물품을 싸게 구입해 적절한 시 기에 비싸게 팔고 있다. 밴쿠버중앙일보
잦은 이메일 체크, 건강에 악영향 이메일을 자주 체크하는 사람들, 스트레스는 늘고 집중력은 저하 이메일에 얼마나 의존하고 있는지 확인할 필 요가 있다. 만약 건강을 생각한다면 이메일 의존을 줄여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캘리포니아-어바인(Califonia-Irvine)대학 의 정보학과 글로리아 마크(Gloria Mark)교 수 연구에 의하면 “업무 이메일을 자주 체 크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 해 더 높은 스트레스를 보였고 업무 집중력 은 저하되었다”고 밝혔다. 조사는 보스턴 외곽의 사무실에서 일하 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직원들 을 두 집단으로 나누어 한 집단에게는 이메 일을 자주 체크하도록 했고 다른 집단에게 는 5일 근무기간 동안 이메일을 체크하지 말 도록 요구했다. 연구팀은 양 측 그룹에게 매 순간 심장 박 동 측정이 가능한 모니터를 장착시켰다. 그 결과 확연한 차이가 나타났다. 이메일 사용 그룹에서는 심장박동이 계속
긴장상태를 유지했다. 이메일을 사용하지 않은 그룹은 자연스러 운 심장박동 결과를 보여주었다. 조사가 끝났을 때 이메일을 멀리 했던 사 람들은 “지금까지 무의식적으로 의존했던 이메일이 중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았 다고 말했다. 마크는 로스엔젤레스 타임즈와의 인터뷰 에서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이메일 체 크가 필수적이라고 말하는 것은 어불성설” 이라고 말했다. 또 “물론 어떤 일들에 있어 서는 필수적이기도 해요. 고객서비스 센터 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필요하지요.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이메일은 불필요하다” 고 덧붙였다. 지난 12월, 프랑스 회사 아토스의 대표는 2013년부터는 이메일을 사용하지 않을 것라 고 말해 큰 화제가 된 적도 있었다. 권오동 인턴기자
캐나다·미주
2012년 5월 19일 토요일
A9
검찰 기소장에 드러난 남동부 한인매춘 실태 체포시 매춘 자금 10만달러 압수··· ‘화대’ 200불, 앨라배마 왕복 600불 받아 애틀랜타와 앨라배마를 무대로 한 한인 매 춘조직원이 또다시 체포됨에 따라 이 지역 불법영업 실태가 드러나고 있다. 16일 연방검찰 기소장에 따르면, 한인 매춘 여성들은 애틀랜타에 거점을 두고 수시로 앨 라배마 등으로 ‘원정영업’을 다닌 것으로 드 러났다. 체포된 운전기사 조광운(40)은 매춘 여성을 애틀랜타에서 앨라배마주 버밍햄까 지 운반하면서, 여성 1명당 편도 240~300달 러, 왕복 500~600달러를 받았다. 또한 거액 의 매춘 자금과 콘돔 등 자동차로 운반했다. 조씨는 지난 2월 체포 당시 현금 10만8234달 러를 소지하고 있었다. 그는 검찰 진술에서 “ 앨라배마 성매매 여성들과 포주들의 돈을 조
지아로 배달중이었다”고 진술했다. 또한 한인매춘조직은 여성들에게 거액을 빌려주고 이를 ‘족쇄’로 일을 시킨 것으로 드 러났다. 앨라배마 마사지업소 ‘요시코’의 업 주 이승희(38)씨는 성매매 여성 L씨에게 자 신의 업소에 와서 일하며 갚는 것을 조건으 로 현금 1만달러를 빌려줬다. 운전기사 조씨 는 L씨에게 배달하고, 그녀를 애틀랜타에서 앨라배마까지 태워줬다. 성매매 여성들은 이 업소에서 맛사지 요금으로 60달러를 받았으 나, 성매매를 할 경우 200달러의 ’화대’를 받 았다고 진술했다. 이씨와 업소 직원 의선 엔슬리(42) 씨, 성 매매 여성 4명은 지난 2010년 8월 이민국에
정필균
체포됐으며, 업주 이씨는 지난 11월 징역 2 년형에 처해졌다. 이에 대해 다니엘 포튠 연 방검사는 기소장에서 “이씨는 타주에서 여 행온 한국 국적의 여성들에게 고리의 빚을 지도록 한 뒤 매춘으로 돈을 갚도록 시켜왔 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이 영업했던 ‘요시코’는 2010년 업 주 및 직원 체포에도 불구하고, 지난 3월 23 일 또다시 성매매 혐의로 버밍햄 경찰에 적 발됐다. 그러나 이번에도 한인이 적발됐는지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버밍햄 경찰 은 본지의 반복적인 취재 요청에 응하지 않 았다. 아틀란타 중앙일보=조현범 기자
LA중앙=코리아데일리, 라스베가스 ‘8대 명품쇼’ 파격 할인 판매
라스베가스의 8가지 명품 쇼 공연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핫딜 상품이 소개되어 관심을 모 은다. 사진은 KA쇼(위)와 미스테르쇼.
카지노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라스베가스의 꽃으로 불리우는 초대형 쇼 공연이 코리아 데일리 핫딜(hotdeal.koreadaily.com)에서 할 인가로 판매된다. LA중앙일보=코리아데일리 핫딜에서는 라 스베가스 초대형 호텔에서 펼쳐지는 8개 유 명 공연 티켓을 17일부터 온라인 할인 판매 할 예정이다.
라스베가스에서 최고의 인기를 모으고 있 는 ‘태양의 서커스 Cirque du Soleil’ 의 KA 쇼를 비롯하여 MYSTERE 쇼 LE REVE쇼 CRISS ANGEL 쇼 THE BEATLES LOVE 쇼 VIVA쇼 ELVIS쇼 O쇼 등 온가족이 함 께 즐길 수 있는 환상의 퍼포먼스 쇼와 성 인용 쇼인 Zumanity쇼 등 엄선된 8개 쇼를 정가 대비 최고 30%까지 할인 판매하는 이 번 핫딜은 명성 높은 베가스의 쇼 공연을 비 용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드문 기회로 관 심을 모은다. 라스베가스를 찾는 기회는 많지만 적지않 은 비용 때문에 쇼 관람을 미뤄왔던 한인들 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공연을 저렴하게 소 개하고자 조인스아메리카와 삼호관광의 제 휴로 개발된 이번 핫딜 상품은 기존 전화와 오프라인 판매에 한정되었던 구매 방법을 업 그레이드 핫딜을 통해 미주 전역 어디에서 나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어 더 욱 유용하다. 핫딜 사이트의 ‘라스베가스 Show 공연’ 을 방문하면 8개 쇼에 대한 자세한 공연 안내 와 사진 동영상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구 매 시점에서 3개월 이내까지 예매 가능하다. 원하는 공연 날짜와 좌석 수량을 정하여 예매를 하게 되면 예매자의 이메일을 통해 공연티켓 컨펌 코드와 좌석배정이 전달된다. 구매자는 해당 쇼의 공연장 티켓 부스에 서 컨펌 코드와 아이디를 제시하면 실제 공
연 티켓을 교부받아 공연장에 입장할 수 있 어 매우 편리하다. ▶문의:hotdeal.koreadaily.com ▶전화:(213)784-4628(고객센터영업시간 월 ~목 오전10시~오후 7시 금 오전 11시~오후 6 시(평일 1~2시 토일공휴일 휴무) 라스베가스 인기쇼 ① 태양의 서커스, KA = 한해 티켓판매액 1조원, 현재 세계 공연계의 최첨단 쇼케이스 이자 미래 무대 예술의 좌표로 불리우는 ‘태 양의 서커스’의 대표 공연이다. 무대 좌우, 앞 뒤의 제한없이 하늘 위로 솟았다가 땅밑으로 푹꺼지고 객석으로 날아왔다. 무대 뒤편으로 사라지는 환상을 보여준다. ② 물 위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쇼, O Show = 벨라지오 호텔의 수중쇼인 ‘O’는 150만 갤런의 풀속에서 펼쳐지는 74명의 수 중 연기자와 공중 그네 타는 곡예사 등 갖가 지 묘기를 가진 곡예사들의 환상적인 공연을 볼 수 있다. 14세기 유럽 오페라하우스를 본 뜬 1,800여 석의 공연장은 150만 갤런의 물을 담을수 있도록 특수 제작되었다. ③ 꿈 속으로의 환상 여행,’Le Reve’ = ‘꿈’ 을 뜻하는 ‘Le Reve’쇼는 형형색색의수중 세 계에서 꿈처럼 경이로운 경험을 선사하며 로 맨틱쇼의 왕중왕으로 불리운다. 조인스아메리카 전유경 기자
양육권 소송 ② ― 양육비 양육권에 대한 합의 또는 판결 후 어김없 이 따라오는 것이 양육비에 관한 문제다. Child Support라 불리는 이 양육비는 아 이가 성년의 나이가 되어 경제적으로 자 립할 수 있을 때까지 이혼가정의 양부모 에게 주어지는 금전적인 의무다. 이는 사법부에서도 쉽게 일방적으로 변 경할 수 없는 것으로 최소한의 양육에 대 한 부모들의 공동적인 금전적 의무를 바 탕으로 한다. 양육비에 관한 정책적 핵심 은 부모간의 합의만으로 양육비에 대한 의무를 포기하거나 감면할 수 없다는 것 에 있다. 따라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근거 로 그 액수에 대한 약간의 조정은 어느 정 도 용인되나 친권을 가지고 아이를 양육 하는 부모에게 다른 부모가 양육비를 지 급을 거부하는 것은 허락되지 않는 일이 며 아이가 성년의 나이가 될 때까지 계속 되는 법적인 의무다. 여기서 가장 화두가 되는 것은 바로 그 양육비의 금액과 한도다. 정확히 얼마를 어느 기간 동안 내야 하는 것이 의무 자체 보다 더 중요한 이슈가 될 수 있다. 이를 위해 여러 가지 요소들이 고려되 는 데 이를 통합적으로 보다 투명하게 제 시해주는 법적 가이드라인이 존재한다. 바 로 Federal Child Support Guidelines 라 불리는 연방 양육비 가이드라인으로 퀘 벡, 매니토바 그리고 뉴브런즈윅을 제외한 나머지 주들은 모두 이 연방 가이드라인 을 통해 법적 결혼 후 이혼을 한 부모들 을 상대로 양육비에 대한 1차적인 계산이 이루어지게 된다. 1997년에 처음 도입된 연방 양육비 가이 드라인 (Federal Child Support Guidelines)은 몇 가지 큰 정책상의 가치를 내 포한다. 첫 째는 이혼 가정의 아이가 양쪽 부모들로부터 고정적으로 금전적인 서포 트를 받을 권리를 보장하는 것이다. 또한 이혼 당사자들간의 양육비로 인한 불화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소정의 가이드라인을 통해 최소한의 의무를 확립시키는 것이다. 나아가 이혼 가정에 있는 아이들이 받을 수 있는 금전적인 서포트를 균일하게 확정 지어 법률시스템에 투명성과 효율성을 유 도하는 것에 그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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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양육비에 대한 최종금액을 결정하는 사람은 개인인 판사이다. 상황에 따라 판사도 주관적인 판단으 로 인해 양육비에 대한 결정을 법적인 공정성 보다는 형평성에 포커스를 두고 결정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양육비 가이드라인이라는 것이 탄생하게 되었다 고 한다. 예를 들어 법적인 공식으로는 양육비 지급의 의무가 있지만 형평성의 이유로 따져보았을 때 지급 명령이 떨어진 부모 가 처해질 상황을 고려해 양육비를 감면 또는 면제해주는 상황이다. 이 경우에는 법정에서 아이의 이익이라는 모호한 관념 보다 당면해있는 부모의 현재 곤궁한 상 황에 대한 측은지심으로 주관적인 판단 을 하게 될지도 모르는 사법부의 결정을 제어하기 위해 일정의 가이드라인을 설정 해 놓는 것이다. 원초적인 아이의 이익으로 돌아와 부 모의 당장의 곤궁을 알아서 해결하되 아 이에게는 최소한의 권리를 보장해주자는 인도주의적 법철학이 담겨있다. 이 가이드라인에 들어가 있는 요소들은 매우 다양하고 나름 과학적이기도 하다. 첫 째로 각 주의 생활비를 통계적으로 계 산해서 아이를 양육하는 들어가는 대략 의 비용을 산출해내고 부모의 개인 소득 의 차이를 감안해 어느 쪽이 얼마만큼 부 담할 것인가를 계산하게 된다. 연방 가이드라인 이외에도 아이의 부모 가 법적 결혼을 하지 않는 상태였거나 별 거중이나 이혼을 하지 않은 상태라면 주 정부 가이드라인을 통해 이 양육비가 다 른 방식으로 계산되기도 한다. 또한 이 가이드라인의 적용 가능 대상 자는 부모의 개인 소득이 일 년 $150,000 미만일 경우에만 이며 개인 소득이 많아 질수록 아이의 양육비에 관한 금액이 케 이스 별도로 다르게 책정된다.
Disclaimer (면책공고): 위의 내용들은 일 반적인 정보를 위한 것이며 법률 자문을 대 신하는 것이 아닙니다. 법적인 조치를 취하 시기 전에 변호사의 조언을 받으십시오.
A10 전면광고
2012년 5월 19일 토요일
과 유족들이 이를 공식 확인하지 않고 있다. 올해 52세인 메리는 사망 직전까지 약물과 알코올 중독으로 치료를 받아왔다. 메리는 로버트 케네디 2세의 두 번째 부인으로 1994 년에 결혼해 자녀 4명을 두고 있다. 부부는 국제 2010년 남편이 2012년 이혼소송을 별거 5월제기하면서 19일 토요일 에 들어갔으며 메리는 그동안 두 차례에 걸
고 있다고 전했다. 케네디 가문은 아일랜드 이민자의 후손 으로 사업에 크게 성공하고 영국 대사를 지 낸 조셉 케네디가 보스턴 시장의 딸인 로즈 와 결혼한 후 크게 번성했다. 이들 부부는 슬하에 4남5녀를 뒀다. 장남인 조는 제2차
년 지병인 악성 뇌종양으로 숨졌다. 한때 에 드워드는 미래의 대권 주자로 꼽혔지만 69년 형 로버트의 여성 선거운동원을 차에 태우 고 달리다 강물에 추락하는 사고를 냈다. 당 시 에드워드는 무사했지만 동승했던 여성이 숨지는 바람에 대권의 꿈을 접었다.
저명한 언론인이자 작가인 에드워드 클 라인은 “케네디가의 비극적 가족사는 우연 이 아니라 필연”이라며 “모험적 성향과 과 도한 경쟁의식, 나르시시즘 등이 비극의 원 인”이라고 분석했다.
14 잊을 만하면 끝나지 않은 케네디가의 비극 러시아 최고 부자
최익재 기자 ijchoi@joongang.co.kr
페이스북 돈벼락
석했다. 그는 또 “우리는 지금 백인과 흑인 으로 구성된 사회에서 더욱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뒤섞인 사회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하와이·캘리포니아·뉴멕시코·텍사스 등 2012년 5월비백인이 18일 금요일 4개 주에서는 이미 백인보다 많 다. 이번 발표는 앞으로 미국 사회에 적잖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인구조사국에 서 일했던 로데릭 해리슨 하워드대 사회학 과 교수는 “반이민 정서 등 다른 인종에 대 한 적대감이 팽배해지면 위험한 상황에 처 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국제
A11
30년 후 미국에선
백인이 소수 민족
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kr
JFK 조카며느리 자택서 사망 금융위기 때 9억 달러 투자 남편과 별거 중 일부선 자살설 상장 후 가치 60억 달러 예상
비백인 신생아 작년 절반 넘어
사업·정치서 가문 번성했지만
저우융캉 퇴진 요구
중국 은퇴 공산당원들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
전사·암살 후손들 불행 잇따라 크서비스(SNS) 업체
페이스북의 기업공개 (IPO)를 맞아 러시아 재벌도 수조원대 대박 을 낼 전망이다. 17일 인터내셔널헤럴드 트 리뷴(IHT)에 따르면 알리셰르 우스마노 프(58사진 ) 등 러시아 투자자가 주축이 된 미국의 대표적인 명문 정치가문인 케네디가 업체 메일닷루(Mail.ru)와 디지털스카이 (家)가 또다시 비극을 맞았다. 법무장관과 테크놀로지(DST)는 페이스북 주식아들 약 6% 상원의원을 지낸 로버트 케네디의 로 를 보유하고 있다.부인인 페이스북이 17일(현지 버트 케네디 2세의 메리 케네디가 뉴 시간) 공모가를 확정하고등나스닥에 욕에서 숨졌다고 AP통신 외신들이 상장 16일 되면 이 지분의 가치는 60억케네디의 달러가 넘을 (현지시간) 전했다. 로버트 형은 것으로 보인다.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이다. 외신들에 따르 우스마노프는 지난베드퍼드에 4월 경제전문지 면 메리는 뉴욕 북부 있는 포브 로버 스 케네디 러시아판이 부자다. 트 2세의선정한 집에서러시아 숨진 채최고 발견됐다. 보유 자산이 181억레이더온라인닷컴 달러다. 철광석 공급업체 인터넷매체인 등은 메탈로인베스트의 창립자이자 영국 프로축 “메리가 자살했다”고 보도했으나 아직 경찰 구 프리미어리그 구단 아스널의 2대 주주이 과 유족들이 이를 공식 확인하지 않고 있다. 기도 하다. 러시아 정보 올해 52세인우스마노프와 메리는 사망 함께 직전까지 약물과 기술(IT)중독으로 업계의 큰손으로 꼽히는 유리 밀너 알코올 치료를 받아왔다. 메리는 (49)가 페이스북 투자에 나선부인으로 것은 2009년. 로버트 케네디 2세의 두 번째 1994 이들이 이끄는자녀 메일닷루와 DST는 년에 결혼해 4명을 두고 있다.지난해까 부부는 지 총 9억 달러를 들여 페이스북 지분을 사 2010년 남편이 이혼소송을 제기하면서 별거 들였다. 이 지분은 한때그동안 전체의 두 9%에 이르렀 에 들어갔으며 메리는 차례에 걸 지만 지금은 6% 정도이며 페이스북 상장 후 에는 4.5%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GM자동차 페이스북 광고 중단=IPO 열 기에도 불구하고 페이스북의 시장가치에 대한 회의론도 적지 않다. 특히 미국 최대 자동차제조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가 15 일 페이스북 광고 중단을 결정한 게 파장이 크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17일자 1면 금융위기 때 9억 달러 투자 톱기사에서 GM의 결정은 전통적인 광고주 상장 가치 60억 달러 대한 예상확신을 들에게후 페이스북 광고 효과에 주지 못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인터넷 및 미디어 분석가인 브라이언 바이저는 이와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 관련, “전반적인 페이스북 사업모델의 업체 위험 크서비스(SNS) 성에 대한 논란이 뚜렷해졌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의 기업공개 강혜란 기자 theother@ (IPO)를joongang.co.kr 맞아 러시아 제14717호 40판 재벌도 수조원대 대박 을 낼 전망이다. 17일 인터내셔널헤럴드 트 리뷴(IHT)에 따르면 알리셰르 우스마노 프(58사진) 등 러시아 투자자가 주축이 된 업체 메일닷루(Mail.ru)와 디지털스카이 테크놀로지(DST)는 페이스북 주식 약 6% 를 보유하고 있다. 페이스북이 17일(현지 시간) 공모가를 확정하고 나스닥에 상장 되면 이 지분의 가치는 60억 달러가 넘을 것으로 보인다. 우스마노프는 지난 4월 경제전문지 포브 스 러시아판이 선정한 러시아 최고 부자다. 보유 자산이 181억 달러다. 철광석 공급업체 메탈로인베스트의 창립자이자 영국 프로축 구 프리미어리그 구단 아스널의 2대 주주이 기도 하다. 우스마노프와 함께 러시아 정보 기술(IT) 업계의 큰손으로 꼽히는 유리 밀너 (49)가 페이스북 투자에 나선 것은 2009년. 이들이 이끄는 메일닷루와 DST는 지난해까 지 총 9억 달러를 들여 페이스북 지분을 사 들였다. 이 지분은 한때 전체의 9%에 이르렀 지만 지금은 6% 정도이며 페이스북 상장 후 에는 4.5%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GM자동차 페이스북 광고 중단=IPO 열 기에도 불구하고 페이스북의 시장가치에 대한 회의론도 적지 않다. 특히 미국 최대 자동차제조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가 15 일 페이스북 광고 중단을 결정한 게 파장이 크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17일자 1면 톱기사에서 GM의 결정은 전통적인 광고주 들에게 페이스북 광고 효과에 대한 확신을 주지 못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인터넷 및 미디어 분석가인 브라이언 바이저는 이와 관련, “전반적인 페이스북 사업모델의 위험 성에 대한 논란이 뚜렷해졌다”고 말했다.
러시아 최고 부자 페이스북 돈벼락
강혜란 기자 theother@ joongang.co.kr 제14717호 40판
미국에서 백인보다 비(非)백인 아기가 더 많이 태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30~40년 뒤 에는 백인이 소수가 될 것이란 예상이 나 온다. 아직까지는 전체 인구에서 백인이 63.4%를 차지하는 다수다. 후진타오에게 ‘조사하라’ 서한 17일(현지시간) 미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2010년 7월부터 1년간 출생한 약 400만 명 가 은퇴한 공산당원들이 최근명)로 집단으로 후진타 운데 백인은 49.6%(199만 다수였다. 하 오(胡錦濤) 국가주석에게 저우융캉(周永康) 지만 히스패닉(26.2%), 흑인(15.3%), 아시안 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합보다는 겸 정법위원회 (4.6%), 원주민(1.7%)의 적었다.서기 의 퇴진을 신생아가 요구하는 공개서한을 보냈다고 홍 비백인 많은 것은 비백인 가구 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17일 보도했 의 높은 출산율 때문이다. 퓨 히스패닉 센 다. 이들은 당 중앙기율검사위가 터에 따르면서한에서 히스패닉의 평균 출산율은 2.4 저우 위원을 조사해야가구(1.8명)보다 한다고 주장했다.높다. 명으로 비히스패닉 윈난(雲南)성 자오퉁(昭通)에서 은퇴한 위 더구나 백인의 평균 연령은 42세로 27세인 융칭(79)은 자신을 포함한흑인·아시안에 당원 16명은 저우 히스패닉과 30대 초반인 비 위원이 보시라이(薄熙來) 전 충칭시 당 젊은 서기 해 고령화됐다. 전문가들은 비백인의 의 배후인 말했다. 그는 나이와 긴 것으로 가임기,생각한다고 높은 출산율 등을 고려 “보 전2042~2050년에는 서기와 저우 위원은 중국의 미래를 백 희 하면 전체 인구에서도 생하면서 자신의 이익을예상했다. 취했고 민간인들을 인이 소수가 될 것으로 브루킹스 억압하기 위해 많은 돈을 썼으며 유지’ 연구소의 인구통계학자 윌리엄‘안정 프레이는 라는 명목으로 자신의 권력을 추구했다”고 “이는 미국 사회의 주요 전환점”이라고 분 주장했다. 중국에서 고위 지도부를 공개적 석했다. 그는 또 “우리는 지금 백인과 흑인 조직적으로 비판하면 처벌 으로 반대하거나 구성된 사회에서 더욱 다양한 인종과 을 받는뒤섞인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들은 경찰 문화가 사회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 조사 외에 다른 처벌은 받지 않았다.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한편 낙마한 보 전 당 서기가 군부에 등 폭 하와이·캘리포니아·뉴멕시코·텍사스 넓은 인맥을 형성해 중국 지도부를 긴장케 4개 주에서는 이미 비백인이 백인보다 많 했다고 16일(현지 다. 이번월스트리트저널(WSJ)이 발표는 앞으로 미국 사회에 적잖은 시간) 보도했다. 그에보인다. 대한 조사는 현재 보 영향을 끼칠 것으로 인구조사국에 시라이의 서 일했던 군부대 로데릭 방문과 해리슨 불법적인 하워드대 경찰력 사회학 동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군부와 외교가 과 교수는 “반이민 정서 등 다른 인종에 대 관계자들은 최소 2명의 군 장성이 보시라 한 적대감이 팽배해지면 위험한 상황에 처 이와 연계된 것으로 의심받고 있으며 다른 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고위 군민경원 관계자들도 보시라이 사건과 관련 기자 storymin@joongang.co.kr 해 내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16일(현지시간) 숨진 채 발견된 메리 케네디.
쳐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다. 세계대전에 전투기 조종사로 참전했다가 케네디가 자매들의 삶도 순탄치 않았다. 남편인 로버트 케네디 2세는 환경 전문 변호 추락해 사망했다. 둘째인 존 F 케네디는 제 셋째인 로즈마리는 정신지체 등으로 평생 사로 활동하고 있다. 메리의 변호사인 케리 35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됐으나 63년 댈러 을 수용시설에서 보냈다. 넷째인 캐슬린은 48년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했다. 로런스는 “현재 경찰이 사인을 조사하고 있 스에서 암살됐다. 그의 아내인 재클린은 그리스 선박왕 오 이 같은 불행은 후손들에게까지 이어졌 으며 메리의 사망 당시 주변에 아무도 없었 나시스와 재혼했지만 94년 암으로 죽었다. 다. 존 F 케네디의 아들 존은 99년 경비행기 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케네디가의 며느리가 비극적인 죽음으로 일곱째인 로버트는 형이 대통령을 지낼 때 추락사고를 당해 39세로 생을 마감했다. 로 생을 마치자 이 가문의 끊이지 않는 비극이 법무장관으로 일한 후 압도적인 지지를 등 버트 케네디의 아들 데이비드는 84년 약물 다시 호사가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외 에 업고 대선에 참여, 백악관 입성을 앞두고 과다 복용으로, 여섯째인 마이클은 97년 스 신들은 암살이나 비행기 추락과 같은 비극 68년 로스앤젤레스(LA)에서 유세 중 총탄 키사고로 숨졌다. 에드워드 케네디의 아들 16일(현지시간) 미국 브라운대와 보훈처 등 공동연구팀이 공개한 비디오의 한 장면. 지난해 4월 촬영된 이 비디오에서 전신마비 여성(58)이 생각만으로 에드워드 2세는 어린 시절 병에 걸려 다 막내인 에드워드는 20대에 정 인 적인 사고로 목숨을 잃거나 불미스러운 일 에 쓰러졌다. 로봇의 팔을 움직여서 빨대로 커피를 마시고 있다. 이 로봇 기술은 빠르면 5년 내 상용화될 전망이다. [AFP=연합뉴스] 리 한쪽을 잃었다. 에 휘말리는 ‘케네디가의 저주’가 계속되 계에 진출해 47년간 상원의원을 지내다 2009 년 지병인 악성 뇌종양으로 숨졌다. 한때 에 저명한 언론인이자 작가인 에드워드 클 고 있다고 전했다. 케네디 가문은 아일랜드 이민자의 후손 드워드는 미래의 대권 주자로 꼽혔지만 69년 라인은 “케네디가의 비극적 가족사는 우연 으로 사업에 크게 성공하고 영국 대사를 지 형 로버트의 여성 선거운동원을 차에 태우 이 아니라 필연”이라며 “모험적 성향과 과 낸 조셉 케네디가 보스턴 시장의 딸인 로즈 고 달리다 강물에 추락하는 사고를 냈다. 당 도한 경쟁의식, 나르시시즘 등이 비극의 원 와 결혼한 후 크게 번성했다. 이들 부부는 시 에드워드는 무사했지만 동승했던 여성이 인”이라고 분석했다. 네이처에 소개했다. 때 활성화되는 뇌의 과를 과학잡지 접었다. 슬하에 4남5녀를 뒀다. 장남인 조는 제2차 숨지는 바람에 대권의 꿈을 최익재 기자 ijchoi@joongang.co.kr 미 브라운대 연구팀 실험 성공 피질에 작은 알 약 연구팀 대표 브라운대 존 도노휴 박사 머릿속에 심은 센서가 뇌파 전달 크기의 센서(사진 ) 는 “뇌와 사지의 연결이 끊어진 지 15년 이 지났는데도 뇌는 팔을 움직이는 신호를 를 이식했다. 로봇이 전신마비 환자 손발 역할 9 6개의 핀이 달 계속 내보낼 수 있다는 게 경이로웠다”며 린 센서는 뇌신경 “생각으로 움직이는 로봇의 가능성이 증 공상과학영화 ‘아바타’에서 하체 마비 주 과 연결돼 환자가 팔을 움직이는 상상을 명됐다”고 말했다. 다만 실용화까지는 풀 인공은 생각만으로 자신의 분신을 움직인 할 때 생기는 뇌파를 잡아 몸 밖에 설치된 어야 할 과제가 아직 많다. 뇌에 이식된 센 다. 그런데 영화 속 이야기가 현실화할 날 컴퓨터로 전달했다. 컴퓨터는 반복적으로 서와 컴퓨터, 그리고 로봇까지 장비가 방 이 멀지 않았다. 미국 브라운대와 보훈처 발생한 신호의 패턴을 분석해 ‘집어’ ‘들 대해 실험실 밖에선 아직 쓸 수가 없다. 장 등의 공동연구팀이 생각만으로 로봇 팔을 어’ ‘왼쪽으로’ ‘오른쪽으로’와 같은 명령 비를 감당할 비용도 상용화하기엔 비싸 움직이도록 하는 데 성공했다고 뉴욕타임 어를 만들어 로봇 팔을 움직였다. 실제 공 다. 더욱이 아직은 센서가 뇌파를 정확히 스(NYT)가 16일(현지시간) 전했다. 실험 개실험에서 15년 동안 사지를 쓰지 못했던 잡아내지 못해 동작이 정교하지 못하고 엔 각각 15년 전과 3년 전 중풍으로 전신 여성은 생각만으로 로봇 팔을 움직여 앞 자주 로봇 팔의 동작이 멈추기도 한다고 이 마비된 58세 여성과 66세 남성이 참여 에 놓인 컵을 집어든 뒤 빨대로 커피를 마 NYT는 전했다. 뉴욕=정경민 특파원 했다. 연구팀은 정상인이 손과 발을 움직일 시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이번 실험 결 jkmoo@joongang.co.kr
생각대로 움직입니다, 이심전심 로봇
16일(현지시간) 미국 브라운대와 보훈처 등 공동연구팀이 공개한 비디오의 한 장면. 지난해 4월 촬영된 이 비디오에서 전신마비 여성(58)이 생각만으로 로봇의 팔을 움직여서 빨대로 커피를 마시고 있다. 이 로봇 기술은 빠르면 5년 내 상용화될 전망이다.
[AFP=연합뉴스]
생각대로 움직입니다, 이심전심 로봇 미 브라운대 연구팀 실험 성공
머릿속에 심은 센서가 뇌파 전달 로봇이 전신마비 환자 손발 역할 공상과학영화 ‘아바타’에서 하체 마비 주 인공은 생각만으로 자신의 분신을 움직인 다. 그런데 영화 속 이야기가 현실화할 날 이 멀지 않았다. 미국 브라운대와 보훈처 등의 공동연구팀이 생각만으로 로봇 팔을 움직이도록 하는 데 성공했다고 뉴욕타임 스(NYT)가 16일(현지시간) 전했다. 실험 엔 각각 15년 전과 3년 전 중풍으로 전신 이 마비된 58세 여성과 66세 남성이 참여 했다. 연구팀은 정상인이 손과 발을 움직일
때 활성화되는 뇌의 피질에 작은 알 약 크기의 센서(사진 ) 를 이식했다. 9 6개의 핀이 달 린 센서는 뇌신경 과 연결돼 환자가 팔을 움직이는 상상을 할 때 생기는 뇌파를 잡아 몸 밖에 설치된 컴퓨터로 전달했다. 컴퓨터는 반복적으로 발생한 신호의 패턴을 분석해 ‘집어’ ‘들 어’ ‘왼쪽으로’ ‘오른쪽으로’와 같은 명령 어를 만들어 로봇 팔을 움직였다. 실제 공 개실험에서 15년 동안 사지를 쓰지 못했던 여성은 생각만으로 로봇 팔을 움직여 앞 에 놓인 컵을 집어든 뒤 빨대로 커피를 마 시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이번 실험 결
과를 과학잡지 네이처에 소개했다. 연구팀 대표 브라운대 존 도노휴 박사 는 “뇌와 사지의 연결이 끊어진 지 15년 이 지났는데도 뇌는 팔을 움직이는 신호를 계속 내보낼 수 있다는 게 경이로웠다”며 “생각으로 움직이는 로봇의 가능성이 증 명됐다”고 말했다. 다만 실용화까지는 풀 어야 할 과제가 아직 많다. 뇌에 이식된 센 서와 컴퓨터, 그리고 로봇까지 장비가 방 대해 실험실 밖에선 아직 쓸 수가 없다. 장 비를 감당할 비용도 상용화하기엔 비싸 다. 더욱이 아직은 센서가 뇌파를 정확히 잡아내지 못해 동작이 정교하지 못하고 자주 로봇 팔의 동작이 멈추기도 한다고 NYT는 전했다. 뉴욕=정경민 특파원 jkmoo@joongang.co.kr
허귀식 기자 ksline@joongang.co.kr
중국
밴쿠버 중앙일보 QR 공산당원들 Code 은퇴
저우융캉 퇴진 요구 후진타오에게 ‘조사하라’ 서한 저우융캉
은퇴한 공산당원들이 최근 집단으로 후진타 오(胡錦濤) 국가주석에게 저우융캉(周永康) 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정법위원회 서기 의 퇴진을 요구하는 공개서한을 보냈다고 홍 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17일 보도했 다. 이들은 서한에서 당 중앙기율검사위가 저우 위원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윈난(雲南)성 자오퉁(昭通)에서 은퇴한 위 융칭(79)은 자신을 포함한 당원 16명은 저우 위원이 보시라이(薄熙來) 전 충칭시 당 서기 의 배후인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보 전 서기와 저우 위원은 중국의 미래를 희 생하면서 자신의 이익을 취했고 민간인들을 억압하기 위해 많은 돈을 썼으며 ‘안정 유지’ 라는 명목으로 자신의 권력을 추구했다”고 주장했다. 중국에서 고위 지도부를 공개적 으로 반대하거나 조직적으로 비판하면 처벌 을 받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들은 경찰 조사 외에 다른 처벌은 받지 않았다. 한편 낙마한 보 전 당 서기가 군부에 폭 넓은 인맥을 형성해 중국 지도부를 긴장케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그에 대한 조사는 현재 보 시라이의 군부대 방문과 불법적인 경찰력 동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군부와 외교가 관계자들은 최소 2명의 군 장성이 보시라 이와 연계된 것으로 의심받고 있으며 다른 고위 군 관계자들도 보시라이 사건과 관련 해 내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허귀식 기자 ksline@joongang.co.kr
저우융캉
2011년 8월 24일 수요일
www.joongang.ca
“그리스, 이탈시 경제 즉각 붕괴”
2012년 5월 19일 토요일 A12
“환태평양 FTA 연내 타결 사실상 무산” 각국 의견 조율이 잘 되지 않아
마르틴 슐츠 유럽의회 의장 “악순환의 시작이 될 것”
마르틴 슐츠 유럽의회 회장 (사진)
마르틴 슐츠 유럽의회 의장은 18일 그리스가 유로존에서 이탈할 경우 그리스 경제가 즉각 붕괴할 것이라 고 경고했다. 그리스를 방문 중인 슐츠 의장은 이날 아테네에서 독일 라디오방송과
한 회견에서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 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악순환의 끝 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이는 더욱 부 정적인 악순환의 시작이 될 것”이라 고 말했다. 그는 “그리스의 이탈이라는 선택
방안이 존재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지 만 만약 그런 선택을 할 경우 이는 매우 위험한 것”이라면서 그렇게 되 면 그리스 경제가 며칠 만에 붕괴하 고 유럽 각국은 또다시 거액의 자금 을 긴급 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독일 사회당 소속인 슐츠 의장은 아직은 그리스의 정치적, 경제적 상 황을 안정시키기 위한 모든 방안이 시도되지 않은 것으로 생각한다면 서 그리스와 유로존의 모든 이해 당 사자가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 다고 촉구했다. 그는 유럽의회와 EU 등은 그리스 와 유로존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면서 유로존 붕괴에 내기 를 거는 사람들은 잘못된 선택을 하 연합뉴스 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美·유로존, 그리스 탈퇴 이미 대비” 그리스 사태 해결이 지연되는 동안 대비할 시간 가져 유로존 국가와 미국 등이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시나리오에 대해 이미 대비해왔기 때문에 이런 시나리오의 현실화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7일 보도했다. 최근 몇 년간 그리스 사태 해결이 지지부진한 양상으로 지연되면서 유 로존의 여타 회원국들이 `그리스 없 는 유로존’을 준비할 시간을 갖게 됐 으며 이로 인해 상당한 대비 작업이 진행됐다는 것이다. 은행들은 이미 그리스 투자로 인 한 손실을 장부에 반영했고 기업들 은 비상계획을 수립해뒀으며 유럽에 서는 포르투갈과 아일랜드, 스페인 등 다른 취약국가를 지원할 펀드가 조성된 상태다. 이런 대비에 힘입어 유럽 지도자들 도 이젠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가능
성을 공공연하게 언급하고 있다. ‘그리스 사태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 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유럽 각국 정 부 관계자들의 발언이 단순히 시장의 불안감을 줄이기 위한 `립서비스’가 아니라 실제로 대비를 마친 자신감 에서 나온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얀 케이스 드 예거 네덜란드 재무장 관은 이번 주초 유로존 재무장관 회 담을 마친 뒤 “우리는 이런 시나리오 의 타격을 줄이기 위해 열심히 노력 해왔다”고 말했다. 최근 프랑수아 바로앵 전 프랑스 재 무장관도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가 프 랑스에 끼칠 타격은 500억유로(약 74 조원) 수준에 그칠 것이라며 “우리 은행과 보험회사들이 이런 충격에 버 틸 능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유로존 국가뿐 아니라 미국도 그
리스 사태에 대한 대비는 해둔 상태 다. 미국 은행들은 지난 2년간 그리 스에 대한 투자중 3분의 2 이상을 줄 였고 이에 따라 그리스에 대한 익스 포저(대출과 거래)는 2009년말 180억 달러에서 작년 말 58억달러로 급감 한 상태다. MMF(머니마켓펀드)의 유럽에 대 한 투자도 크게 줄었다. 하지만 아직도 미국 수출 중 약 4 분의 1은 유럽이 차지하고 있고 미국 인들은 2010년 말 현재 유로존 기업 과 국가가 발행한 증권을 1조4천억달 러 어치나 갖고 있다. 이 때문에 아무 리 대비를 해왔어도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로 인한 충격은 불가피하며 손실 규모를 미리 가늠하기가 어렵다는 지 적도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이 주도하는 다자간 자유무역 협정(FTA)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 협정(TPPA)의 연내 타결이 사실 상 물 건너갔다고 교도통신이 보 도했다. 18일 이 통신에 의하면 미국과 호 주 등 TPPA 참가 9개국은 애초 목 표로 했던 연내 협상 타결을 사실 상 포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바 버라 와이젤 수석 교섭대표는 향 후 협상의 방침을 결정할 6월의
TPPA 각료회의와 관련 “명확한 회의 시기를 설정할 수 없다”고 말 했다. TPPA의 연내 타결이 어려워진 것은 관세 철폐 외에 지적재산권 보호, 노동 분야 등에서 각국의 이 해가 갈려 조율이 잘되지 않고 있 기 때문이다. 또 협상을 주도하는 미국이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TPPA에 대 한 정치적 판단을 하기 어려운 사 정도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과 캐나다, 멕시코 등 TPPA 참여를 검토하는 국가들 은 시간을 두고 사전 협상 등을 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일본은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의 주도로 TPPA 협상 참여를 추진하고 있으나 농업계 등이 강력 히 반발하는데다 집권 민주당 내 에서도 반대가 심해 내부 정지 작 업이 난항을 겪고있다. 연합뉴스
<뉴욕증시> 페이스북 반짝효과..하락 마감 유럽에 대한 불안 여전 18일 뉴욕증시는 유럽에 대한 우려 로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 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73.11포인트(0.59%) 떨어진 12,369.38 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9.64포인 트(0.74%) 내려간 1,295.22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34.90포인트(1.24%) 하 락한 2,778.79를 각각 기록했다. 다 우 등 3대 지수는 이번 주에 올해 들어 주간 단위로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뉴욕증시는 세계 최대의 소셜네
트워크업체인 페이스북의 첫 거래 에 대한 기대로 한때 상승세를 보 였지만 유럽에 대한 불안에서 벗어 나지 못했다. 페이스북은 공모가인 38달러보다 조금 높은 38.23달러에 첫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전 11시30분께 42.05 달러로 거래를 시작한 페이스북의 주가는 한때 38달러로 떨어지고서 45달러까지 올라갔지만 상승폭이 줄어들면서 보합권에서 마감됐다. 유럽의 위기는 계속 됐다. 유럽연 합(EU) 집행위원회와 유럽중앙은행 (ECB)은 그리스의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이탈에 대비한 긴급 대책을 이미 마련했다고 EU 집행 위원이 밝혔다. 카를 데 휘흐트 EU 통상 담당 집행위원은 “그리스가 유 로존에서 이탈할 경우에 대비한 체 제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그리스가 유로존에서 빠져나가도 도미노와 같 은 충격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피치는 전날 그리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내린 데 이어 내셔널뱅크 오브 그리스, 유 로뱅크, 알파, 피라에우스, 농업은행 등 그리스의 은행 5곳의 신용등급 을 B-에서 CCC로 낮췄다. 연합뉴스
오바마 “G8서 재정균형.성장증진책 논의할 것”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8일개 막되는 G8(주요 8개국) 정상회의는 유로존 위기 해소를 지원하기 위 한 유럽 재정균형 노력과 함께 성 장 증진책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G8 정상회의를
몇시간 앞두고 백악관에서 프랑수 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회동 한 뒤 기자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 올랑드 대통령과 나는 이것이 유럽 인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에도 아주 중요한 문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 다”고 강조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 에게 올해 연말까지 아프가니스탄 주둔 프랑스군을 철수하겠다는 입 장을 재확인하면서 그러나 다른 방 법으로 아프간 지원은 계속할 것이 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경제
2012년 5월 19일 토요일
페이스북, 투자 가치 있을까
A13
김정아 Jaye Kim,
김정아의 투자의 맥(脈)
MBA, CFA, FMA Financial Advisor Raymond James Ltd. (604) 663-4235 jaye.kim@raymondjames.ca www.raymondjames.ca/jayekim
밸런스드(Balanced) 펀드
투자관심 높아가면서 찬반 논란도 뜨거워 소셜 네트워크 기업인 페이스북의 기업공 개(IPO)를 앞두고 시장 전문가들 사이에 페이스북의 투자가치에 대한 논란이 달아 오르고 있다. IT(정보기술) 업체 전문가들은 중장기적 으로 페이스북에 대한 투자가치는 충분하 다고 입을 모으고 있으나 증권시장 전문가 들 사이에선 공모가가 너무 높게 책정돼 단 기적으로 수익을 내긴 어려울 것이라는 의 견도 제기되고 있다. 페이스북은 최근 투자자들의 청약 열 기가 예상보다 뜨거운 것으로 나타나면 서 공모가격을 주당 28∼35달러에서 주당 34∼38달러로 높이고 공모 규모도 8천500 만주(25%)가량 늘리기로 했다. 페이스북의 PER(주가수익비율)는 올해 60배, 내년 40배로 추정되고 있는데, 현재 나스닥의 평균 PER가 19.7배, 구글의 PER 가 18.5배인 점을 감안하면 여타 기업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작년 IPO에 성공한 미국의 비즈니스 소 셜 네트워크 사이트 링크트인의 최근 주 가가 공모가(45달러)의 2배를 넘는 110달 러를 넘어선 점도 페이스북의 투자가치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 고 있다.
반대로 페이스북의 투자 열기가 과열이라 는 견해를 가진 애널리스트들은 페이스북 이 상당한 시장가치를 갖고 있고 장기적으 로 투자 가치가 높다고 인정하고 있지만, 단 기적으로 시장에서 그만한 수익을 낼 수 있 는 저렴한 투자기회는 얼마든지 있다는 점 을 내세우고 있다. 페이스북의 1분기 실적을 보면 광고 수익 의 증가세는 둔화되고 비용은 늘고 있으며 컴퓨터보다는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이용자 가 늘어나면서 페이스북은 새로운 수익창출 의 기회를 만들어야 하는 압박을 받고 있다. 투자회사 모닝스타의 애널리스트 릭 서머 는 "이 회사(페이스북)가 고평가됐을 가능성 이 매우 크다. 우리가 생각하는 적정 가치는 주당 32달러선"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모가가 일시적인 투자 열기의 영향 을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는 사람들 이 투자에 참여해야 한다고 느끼는 인터넷 업체 중 하나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이쿼티스 리서치의 트립 쵸우드리 애널리스트도 "기대가 펀더멘털을 앞서가는 경우가 있다"면서 "(현재 페이스북의) 사용 자당 매출은 매우 저조하고, 강력한 수익창 출의 능력을 가진 모바일 기업의 모습을 보 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온라인 광고 매출은 빠른 속도로 늘 겠지만 전체 수익은 이런 증가세를 기대 하기 어렵고 앞으로 몇 년간은 실적이 높 은 공모가를 뒷받침하지 못할 것이라고 내 다봤다. 작년에 IPO를 실시한 뒤 현 주가가 공모 가를 밑도는 IT업체 징가나 그루폰의 사례 도 이런 `거품론'을 뒷받침하고 있다. 더구나 페이스북은 사진공유 애플리케이 션인 인스타그램 인수에 10억달러를 투자해 야 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인력과 기술, 설 비 등에 많은 투자를 진행해야 하는 부담 을 안고 있다. 여기에 미국 `투자의 귀재'인 워런 버핏이 페이스북의 가치를 평가하기 어렵다고 언 급한 점이나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 가 광고 효과가 적다며 페이스북 광고를 중단한 점도 '투자 열기 과열론'에 일조하 고 있다. 서머 애널리스트는 "페이스북이 전 세계 10억명의 사용자들을 광고시장에 끌어들일 수 있다면 이는 상당히 가치 있는 광고 시 장의 기반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인터넷 광고 공간은 구글과 페이스북이라는 양대 축이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美 1% 부자들, 주식 팔고 실물에 투자 주식보다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 보장 기대 위기의 시대. 부자들도 주식 비중을 줄이 고 부동산·예술품·다이아몬드 등 실물 투 자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의 경제매체 CNBC는 17일 시장조사기관 인 해리슨그룹과 출판사인 아메리칸익스프 레스퍼블리싱이 공동 조사한 보고서를 인 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조사에 따르면, 소 득 기준으로 미국 상위 1%에 해당하는 부 자들은 2007년 여유자산의 76%를 주식 등 금융상품에 투자했지만 최근엔 이 비율이 46%로 줄었다. 부유층 대상 컨설팅 회사인 스펙트럼그 룹의 조사에서도 백만장자들이 주식 투자 에 비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가능
자산이 100만 달러 이상인 투자자들의 지난 달 ‘투자신뢰지수’는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 강등 등으로 혼란스러웠던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 특히 여유자산이 500만 달러 이상인 투자자의 84%는 시장에 대해 ‘ 보수적’이라고 답했다. 그렇다면 부자들은 주식에서 뺀 돈을 어디 에 투자할까. 이에 대해 CNBC는 “돈이 실 물자산 쪽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예를 들어 지난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소더비 경매에서 다이아몬드 ‘보상시(Beau Sancy)’는 예상가의 두 배를 웃도는 900만 스위스프랑(약 111억원)에 팔렸다. CNBC는 “다이아몬드와 고급 주택·예술작품·와인 등
은 주식만큼 빠르게 가격이 오르지도 않고 유동성도 떨어지지만,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 보도했다. 프랭클린템플턴 인베스트먼트가 전세계 19개국(전세계 국내총생산(GDP) 70% 차지) 투자자 2만62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들은 올해는 물론 향후 10년에 걸쳐 귀금속에 대한 투자 수익률이 가장 높 을 것으로 기대했다. 전세계 투자자들이 귀금속에 투자했을 때 기대하는 올해 연간 수익률은 6.96%였다. 부동산(3.84%), 주식(2.70%) 등을 앞질렀다. 밴쿠버중앙일보
뮤추얼펀드 가운데 여전히 주식과 채권을 혼합한 밸런스드 펀드가 인기다. 캐나다 투 자펀드협회(IFIC)에 따르면 연초부터 현재 까지 밸런스드 펀드의 순매출이 105억달러 에 이른다. 반면 주식형 펀드는 순상환이 294억달러이다. 투자자들이 밸런스드 펀드를 선호하는 이 유는 시장이 하락할 때 어느 정도 보호받으 면서 자본증식(growth)과 이자 및 배당수 입(income)을 함께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밸런스드 펀드를 통해 자동적으로 주 식과 채권에 분산투자할 수 있다. 밸런스드 펀드를 평가할 때 다음과 같은 요소들이 중요하다. 경험있는 펀드매니저 다양한 자산에 투자 적당한 이자 및 배당수입 배분 시장상황에 따라 자산비율을 조정할 수 있는 유연성 이러한 기준을 바탕으로 다음의 두가지 밸 런스드 펀드를 소개한다. ① CI Signature Income & Growth 총책임 펀드매니저인 에릭 부쉘(Bushell)과 Signature Global Advisors는 주식, 인컴트 러스트, 외환, 투자등급채권, 국공채 등 다 양한 자산에서 투자기회를 모색한다. Signature팀은 주식업종별, 채권분야별 전문가 들을 골고루 보유하고 있다. 부쉘이 거시경제를 분석하여 자산배분 결정을 내리고 각 전문가들이 개별종목을 선정한다. 부쉘은 1999년 Signature에 조 인한 이후 2010년 Morningstar’s Manager of the Decade Award 등 여러 상을 수상 하였다.
펀드의 수익률도 뛰어나다. 지난 10년 동 안 연평균 수익률이 6.4%에 이른다. (유사 펀드들의 평균수익률은 3%) 또한 이 펀 드는 연목표배당율이 6%로 매달 배당금 을 배분한다. ② Dynamic Dividend Income 이 펀드는 정기적인 수입을 창출하는 배당 주, 우선주, 인컴트러스트, 회사채 네 가지 자산에 투자한다. 오스카 벨라이쉬(Belaiche)가 주식투자부 문의 총책임자이다. 프루덴셜보험에서 상업 용부동산투자를 운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부동산투자신탁(REITs)이 이 펀드의 주요 투자대상이다. 채권투자부문은 저평가된 회 사채 투자로 유명한 마이클 맥휴(McHugh) 가 운용한다. 이 펀드는 과거 9년 동안 연평균 수익률 8%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글은 Raymond James Ltd.의 Private Client Strategist인 Andy MacLean의 글 을 인용하였다. 정보의 원천은 신뢰할 만하 나 그 정확성을 보장할 수는 없다. 이는 정 보제공목적으로만 사용된다. 법률상, 회계 상 자문을 제공하고자 함이 아니다. 특정 증권의 매매를 권하는 것도 아니다. 이는 RJL이 등록된 지역에 한해서만 사용된다. RJL의 임직원이 이 글에 언급된 증권을 매 매할 수 있다. 증권은 Canadian Investor Protection Fund 회원사인 Raymond James Ltd.를 통해 제공되고, 재무설계나 보험상품은 비회원사인 Raymond James Financial Planning Ltd.을 통해 제공된다.
美 장기 모기지 금리 사상최저 미국의 모기지 금리가 지난 일주일간 사상 최 저치로 내려갔다. 모기지회사인 프레디맥은 17일 30년만기 모 기지 고정금리가 3.83%에서 3.79%로 내려갔 다고 밝혔다. 30년만기 모기지 고정금리는 1971년 데이터부터 축적돼 있다. 1년전 30년 만기 모기지 고정금리는 4.61%였다. 15년만기 모기지 고정금리도 3.04%로 내려 가 사상 최저치를 나타냈다. 15년만기 모기지
고정금리는 1991년부터 집계됐다. 프레디맥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프랭크 노 새프트는 "유럽 채무위기가 미국 경제지표 개 선을 가리면서 국채수익률과 모기지 고정금 리가 추가 하락했다"고 밝혔다. 반면 5년물 국채지수 하이브리드 연동 모기 지 금리는 2.81%에서 2.83%로 올랐다. 1년만 기 국채지수 ARM도 2.73%에서 2.78%로 상 중앙일보 승했다.
A14 경제비즈니스
2012년 5월 19일 토요일
비즈니스 단신 -사무실 이전공고 에드워드 존스 인베스트먼트의 Young lee 씨의 사무실주소가 변경되었습니다 주소: 3672. E Hastings St, Vancouver, BC (Boundary 와 E Hastings 교차 점) 리쿼스토어 옆 전화:604-719-1201 -사무실 이전공고 셔튼의 로터스 부동산 Lotus Chung 의 사무실 주소 변경 주소: 3010 Boundary Road, Burnaby (Boundary 와 Grandview Hwy. 교차점 Sutton Centre Realty) www.lotuschung.com -실협 KOTRA와 공동 물류 사업 추진 밴쿠버무역관(관장·양국보)과 실협(한대 울·회장)은 국내 기업 또는 협회 회원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사업을 추진 하고 있다 ①창고지원:통관,수수료,내륙 운송비등 연 간 최대 4백만원까지 지원 ②회원사 직원 임시 출장시 사무실 제공③ 호텔,모텔을 운영하고 있는 회원 및 동포들 의 공동구매를 지원 관심 있으신 분들은 협회로 연락 바랍 니다.(전화:604-431-7373,FAX:604-431-7374) -라파 다이어트 (RAPHA DIET) 건강마을에서는 특허와 임상실험을 통해 확실한 효과를 입증한 라파 다이어트를 판 매하고 있다. ‘라파는 ‘신의 치료’를 의미하 는 히브리어로서 Dr. Kelly 와 김윤배 교 수(UBC의대 교환교수)가 개발했다. 2번의 동물실험과 3번의 인체 임상실험결과 부 작용과 요요현상이 전혀 없는것으로 입증 되었다고 한다. (특허내용: 특허출원 10-2011-0082444) 호르몬 감소로 지방세포 생성 억제 지방 세포 축소효과 지방간 감소 효과로 뱃살과 허벅지 살을 아름다운 라인으로 만들주며, 출산 후 불 어난 몸무게를 원래 몸무게로 돌려 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문의: 3650 Bonneville Place. Burnaby BC V3N 4T7 778-885-6934 / 604-420-2204 raphadiet22@gmail.com www.raphabiotech.com -자궁경부암 1차 백신 무료 접종을 실시 자궁경부암 1차 백신 1.1991-1993년도생에 한함 carecard 소지자 한함.
대상포진 백신접종 문의 가디언한인약국-604-939-7880 가디언메디칼 크리닉-778-355-7077 -제6차 양로원 건립기금 마련 야드세일 밴쿠버 무궁화 여성회에서는 “제6차 양 로원 건립기금 마련 야드세일”을 하고자 합니다. 2009년 창립 이래 계속하여 진행 하는 야드세일 수익금은 “양로원 건립기 금”으로 적립됩니다. 옷, 구두, 책, 가전제품,생활필수품등의 물품후원을 받습니다. 동포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 부탁드리며 봉사하실 회원을 모집합니다. 연락처 진영란 (604-377-4640), 우애경(604-937-3758) 날짜:5월 26일 2012년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장소:코리아 프라자 입구 물품수집장소: 오 약국 건물 504 Cottonwood Ave. Coquitlam BC 물품 Drop 시간 : 오전 11:00 - 오후 4:00 까지 오유순 한인회장(604-800-2250)께 미리 전화 주십시요. 부피가 큰것은 당일 야드세일장소로 가 지고 오시기 부탁드립니다 -NAMU CONSULTANCY, CORP. 미국 투자이민 전문 이경원 변호사 E2 및 EB5 미국투자관련 세미나 최근 많은 관심을 부르고 있는 E2비 자,EB5 영주권에 관련해서 일반적인 내용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최근의 추세와 허 와 실을 다년간 미국내에서 활동하고있 는 투자이민 전문 변호사에게서 들어 볼 수 있는 기회. Which Wich, Quizno’s, Metro PCS, STEM Science Academy, tvK 교육방송사업 등 유망투자 사업체 케 이스 분석 E2 및 EB5 미국투자관련 세미나 E2비자의 허와 실 EB5 투자영주권의 법적성격 일시: 2012년 5월 18일 금요일 10시 참석희망시 사전예약필수 개별상담가능 주소: #300-3665 Kingsway Vancouver V5R 5W2 전화: (888) 743-0690 -스마트폰용 비즈니스/업무/광고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비즈니스, 업무 및 광 고를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스마트폰용 웹 페이지와 앱(Apps)제작 vantoosi@daum.net, 604-941-1470
美, 교과서가 E - 텍스트북으로 태블릿PC 대중화 영향…학생에게 경제적 혜택도
애플 E-Book (사진)
태블릿PC가 대중화되면서 e-텍스트북을 사용하는 미국 대학들이 증가할 전망이다. 시장조사기관 포레스트리서치는 지난해 태블릿PC 매출은 5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며 오는 2016년에는 매출이 3억7500만 달 러에 이르는 등 PC를 대신해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잇는 디지털 허브 역할을 할 것
이라고 전망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동성· 상호성·데이터 저장능력·그래픽 구현 기능이 탁월한 태블릿PC가 2013년부터는 연간 성 장률이 49%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 서 태블릿PC의 판매 증가로 e-북 시장도 함께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대학들도 e-텍스트북 도입에 적극적이다.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대학은 디 지털 출판사인 플랫월드와 공동으로 심리 학 교재를 개발, 학생들에게 e-텍스트북으 로 제공한다. 오리건주에 위치한 블루마운 틴 커뮤니티칼리지는 전체 교재의 70%를 e-텍스트북으로 제공하고 있다. 학교 관계 자는 “언론정보학과와 영문과의 수업이 가 장 성공적이었다”며 “e-텍스트북은 온라인 상에서도 이용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경제 적”이라고 밝혔다. 이 학교는 교재뿐만 아
니라 온라인상으로 강좌일정·숙제·보충교재 등도 함께 제공,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 고 있다. 주 정부도 경제적인 e-텍스트북 제공에 동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는 현재 대학에서 제공하는 50개 핵심강좌 를 e-텍스트북으로 개발하기 위해 2500만 달러를 투자하는 법안을 상정했다. 주간 보고서를 통해 e-텍스트북의 추 세를 소개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e-텍스트북은 3차원 영상 등의 그래픽 구현이 가능하고 상호작용이 가능 해 지속적으로 도입이 확대될 것”이라며 “ 대학을 중심으로 e-텍스트북 수요가 증가, 태블릿PC 시장도 함께 성장할 것이므로 한 인 기업들도 관련 사업에 관심을 기울여 미주중앙일보 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韓, 커피믹스 가격 자꾸 치솟나 커피믹스시장, 고급화 바람 불어 커피믹스 시장에 고급화, 다양화 바람이 불면서 가격도 치솟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내달 원두를 분쇄한 가 루에 무지방 우유 프림을 넣은 인스턴트 커피 제품인 ‘원두 스틱커피 칸타타’를 출 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흔히 마시는 아메리 카노 등 ‘블랙커피’ 에다 프림을 혼합한 개 념이다. 롯데칠성[005300]은 이 제품에 든 원두가 극저온 상태에서 초미립으로 분쇄 하는 공법을 이용해 맛과 향을 살렸다는 점을 강조하며 최근 프리론칭 광고를 내 보내고 있다. 일반적으로 쓰이는 커피믹스라는 용어 대신 ‘스틱커피’라는 개념을 내걸며 기존 제품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 제품은 봉지당 가격이 300원이 넘을 것 으로 예상된다. 시중에 판매되는 일반 커피 믹스의 가격은 봉지당 110원 수준이다. 원두 가루를 넣은 커피믹스는 업계의 최 강자인 동서식품도 작년 11월 ‘카누’라는 이 름으로 봉지당 320원대의 가격에 이미 출 시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일반 커피믹스와 원 두 커피믹스의 원가 차이는 그다지 크지 않 다”면서 “고급화, 차별화를 이유로 가격차 이가 3배나 나는 것은 소비자들에게 큰 부 담”이라고 말했다. 커피믹스 시장의 성장이 정체한 가운데 원두커피 시장은 계속 커지고 있고 애호가 도 급증해 이러한 종류의 제품 출시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1조1천억 규모의 국내 커피믹스 시장은 동 서식품이 80% 안팎을 차지하며 네슬레와 양분하다시피 해왔다. 그러나 2010년 말 남 양유업[003920]이 프림에 우유를 넣은 ‘프렌 치카페믹스’를 출시하며 그 구도가 깨졌다. 남양유업은 프림에 우유를 넣은 개념의 프렌치카페믹스가 순수한 ‘토종’임을 내세 워 시장 점유율을 잠식하며 20% 안팎까 지 끌어올렸다. 동서식품도 지난 2월 ‘피겨 여왕’ 김연아 를 내세워 프림에 우유를 넣은 ‘맥심화이 트골드’를 출시하면서 시장 방어에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커피믹스 봉지, 스푼 대신 사용했다간.. 포장재의 인쇄성분 용출될 수 있어 평소 커피믹스 봉지를 차 스푼 대용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지만 인쇄물 성분이 나 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커피믹스 봉지
를 뜯을 때 인쇄면에 코팅된 플라스틱 필름 이 벗겨져 인쇄성분이 용출될 수 있다고 18 일 밝혔다. 이는 커피믹스 봉지가 한 겹의 필 름으로 만들어진 포장재가 아니라 여러 겹 의 화학수지로 만들어진 다층포장재이기 때 문이다. 다층포장재의 잘려진 부분으로 인
쇄성분이 흘러나올 수 있기 때문에 커피믹 스 봉지를 스푼 대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바 람직하지 않다. 단 커피, 과자, 라면 등과 직접 접촉되는 재질은 별도의 가소제 성분이 포함돼 있지 박재원 기자 않아 안전하다.
2012년 5월 19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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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19일 토요일
week& 스포츠 B1여행 B2 건강 B3 교육 B4Life B6국수의 신 B10
2012년 5월 19일 토요일
세계 1위도 피 말린다, 매치플레이 미국 뉴저지주 글래드스톤의 해밀턴팜 골프장에서 열린 사이베이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매치플레이 경기는 이변의 드라마다. 랭킹 1 위 대 64위,2위 대 63위 식으로 대진을 짜 일대일 대결을 치른다. 문제는 1번 시드 선 수가 64번 시드 선수에게 종종 잡히는 이변 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대회 주최 측은 톱 랭커들이 초반 탈락하는 불행을 막기 위해 대진표를 조절하지만 복병에게 덜미를 잡히 는 이변만은 피해갈 수 없다. 매치플레이는 포기를 잘 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경기이기도 하다. 타수를 계산하 는 스트로크 플레이는 하루 공이 안 맞 아도 나머지 라운드에서 만회할 수 있지 만 매치플레이는 하루 못 치면 끝이다. 그 래서 톱 랭커들도 매치플레이에 상당한 부 담을 느낀다. 세계랭킹 1위 청야니(23·대만)가 대표적이 다. 청야니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 어 15승을 기록 중이지만 매치플레이 대회 에서는 유독 실력 발휘를 못한다. 2010년 과 2011년 사이베이스 매치플레이 챔피언 십에서 8강까지 간 게 최고 성적이다. 청야 니는 미국 뉴저지주 글래드스톤의 해밀턴 팜 골프장에서 열린 사이베이스 매치플레 이 챔피언십 1회전(64강전)에서도 64번 시 드의 장정(32·볼빅)을 1홀 차로 힘겹게 물리 쳤다. 청야니는 “비기는 상황에서 18번 홀 에 들어섰을 땐 연장전에 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압박감이 컸다. 무척 힘든 경기였 다”고 말했다.
지난해 우승자이자 세계랭킹 3위인 수잔 페테르센(31·노르웨이)은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1회전에서 62번 시드의 조디 에워트 (24·잉글랜드·210위)를 상대한 페테르센은 3 홀 차로 패했다. 세계랭킹 4위 미야자토 아 이(27·일본)도 61번 시드의 마리아호 우리베 (22·콜롬비아·166위)에게 2홀 차로 무너졌다. 한국(계) 선수는 18명 중 절반인 9명이 살아남았다. 이 대회 초대 챔피언인 유선영 (26·정관장)과 최나연(25·SK텔레콤), 신지 애(24·미래에셋), 유소연(22·한화) 등은 2회 전에 진출한 반면 이미나(30·볼빅), 박희영 (25·하나금융), 서희경(26·하이트) 등은 1회 전 탈락했다. ‘왕년의 매치 퀸’ 박지은(33) 도 1회전에서 짐을 쌌다. 같은 날 스페인 안달루시아 카사레스 핀 카 코르테신골프장에서 열린 유러피언 투 어 볼보 월드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1회전에 선 세계랭킹 9위 마르틴 카이머(28·독일)가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카이머는 세계랭킹 61위 라파엘 카브레라 베요(28·스페인)에게 3홀 차로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지난해 우승자 이언 폴터(36·잉글 랜드)는 매치플레이 강자답게 존 센든(41· 호주)을 3홀 차로 제쳤다. 샬 슈워첼(28·남 아공), 저스틴 로즈(32·잉글랜드), 세르히오 가르시아(32·스페인)도 2회전에 진출하는등 매치플레이는 많은 이변 불변이 교차하고 이지연 기자 있다..
위, 시원한 티샷 그러나 집으로
고개 떨군 페테르센 역시 집으로
미셸 위(23)가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글래드스톤의 해밀턴팜 골프장에서 열린 LPGA 투어 사이베이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64강전 6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미셸 위는 재미동포 미나 헤리게에게 3홀 차로 져 탈락했다. [글래드스톤 AP=연합뉴스]
세계랭킹 3위 수잔 페테르센(왼쪽)이 사이베이스 매치플레이 64강전에서 랭킹 210위의 무명 의 조디 에워트에게 3홀 차로 패한 뒤 에워트와 캐디의 포옹을 지켜보고 있다. [뉴저지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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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19일 토요일
방학을 준비하는 교육여행 ‘여름방학 캠프’ 한국, 유럽, 캐나다등 다양한 곳에서 진행하는 여름방학 캠프가이드 영어 몰입, 문화 체험, 역사 탐방 다양한 캠프 오픈 채비 해병대 극기캠프부터 역사를 배우는 역사기행까지···미리미리 체크하고 준비해야 이번 여름방학에 15일 이상의 장기 해외 캠 프를 고려중이라면 설명회에 직접 참여해 관 련 정보를 듣는 것이 좋다. 여건이 되지 않을 경우 주관 단체를 직접 방문해 자세한 설명 을 듣거나 자료집을 우편으로 받아 궁금한 점 이 없어야 한다. 한국청소년캠프협회 이병장 이사는 “설명회에 참가하면 다른 참가자들의 질문을 통해 추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 가 된다”고 말했다. 국내 캠프의 경우 문화체 육관광부나 여성가족부의 관리를 받는지, 한 국소비자원·소비자시민단체 홈페이지에 해 당 업체의 캠프 관련 사건이 없는지 살펴봐야 한다. 캠프협회가 추천하는 여름방학 국내외 캠프를 소개한다. 하루 10시간 이상 영어 몰입할 수 있는 해외 캠프 유럽대륙 8개국 문화유산탐방=세계사의 중심
인 유럽대륙을 직접 발로 뛰며 가슴으로 느 낄 수 있는 역사탐방 캠프다. 참가 학생들은 기차·버스·지하철·트램 등 대중교통을 이용 해 현지인들과 부딪히며 유럽대륙을 체험하 게 된다. 해외 답사 경험이 풍부한 역사 강사 가 동행하며 유럽의 역사적 의미와 사회적 배경을 설명한다. 딱딱하고 어려운 세계사 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이다. 문의: 신명나는문화학교(02-568-2175/ www.edulove1004.com) 프레버 필리핀 4·7·12주 영어캠프=프레버 영 어캠프는 영어·수학·스페셜클래스 등 하루 13시간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필리핀 바기오, 세부의 대학부설 초·중·고교와 국제 학교에서 진행된다. 스피킹과 에세이를 중점 으로 한 미국·캐나다 원어민 수업과 CNN 앵 커 따라잡기 프로그램으로 영어발음을 교정 할 수 있다. 영어소설로 2~3000줄 이상의 에 세이를 써볼 수 있다. NEAT·토익·토플 테스 트와 중학생 영어 교과과정 선행학습을 통 해 시험 감각을 키울 수 있다. 캠프 기간 동안 실시간 생방송으로 현지에서 공부하고 있는 자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문의=프레버에듀 (02-2168-3981/www.pravedu.com) SME 글로벌 리더 영어 4·6주 캠프=안전하고 아름다운 자연 환경, 수영장과 농구장 등의
다양한 시설을 갖춘 필리핀 세부의 자체 리 조트에서 진행하는 캠프다. 1:1, 1:2, 익사이 팅 클래스 등 하루 10시간의 정규 수업을 통 해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NEAT 대 비와 집중 ESL 코스, 미국 정통 교수법으로 진행되는 ACT ES사의 EPP 코스로 영어 실 력을 키울 수 있다. 심화 학습뿐 아니라 영어 일기 쓰기와 20개 통문장 암기로 기본기를 다질 수 있다. 문의: SME교육(02-733-6602/ www.smenglish.com) 캐나다 SOOKE 교육청 3 in 1 캠프=캐나 다 B.C주의 주도인 빅토리아시 SOOKE(이 하 수크) 교육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3 in 1 여름캠프를 선보인다. 수크 교육청이 직영 하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캐나다 명 문대학인 UVIC에서 진행하는 과학캠프 와 넓은 캠핑장이 있는 YMCA 리더십캠프 등 현지 학생들과 함께 문화를 체험한다. 문 의: 캐나다수크교육청(02-562-3080/www. sookekorea.com) 진로 설계하고 가족과 추억 만드는 국내 캠프 청소년 진로진학 컨설팅 캠프=미래를 진지하
게 고민하며 진로를 탐색하고 준비해 볼 수 있는 캠프다. 자신의 강점 찾기를 통해 객관 적인 나를 발견하고, 진로 전문가와의 만남 을 통해 진로 설계가 왜 중요한지, 올바른 진 로 선택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홀랜드 진 로 탐색 검사, 나의 장점과 강점 찾기, 유형 별 교육, 직업정보, 진로 계획서 작성 등 다양 한 프로그램을 경험함으로써 직업 정보와 관 련 진학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문의=인성스쿨 (02-720-6253/www.insungschool.co.kr) 제26회 해병대 슈퍼리더십 캠프=행동의 기 본을 배울 수 있는 제식훈련과 자신의 체력 을 알 수 있는 PT체조, 모험심을 기를 수 있 는 유격훈련의 세줄 타기, 번지점프 형태의 13M 레펠 훈련 등을 할 수 있는 캠프다. 15 ㎞의 안면도 해안 둘레길 탐사는 심신을 튼 튼히 하는 데 도움이 된다. 텐트와 등산장비 를 지급받아 야전 훈련 형태의 이동형 교육 이 진행된다. 해안 환경봉사를 한 후 환경부 허가 단체에서 주는 봉사활동 확인서도 받을
수 있다. 문의: 해병대전략캠프(1644-0242/ www.camptank.com) 가족과 함께 하는 경주역사 원터파크 캠프=가 족과 함께 여름휴가를 즐기며 초등학생 자녀 는 역사문화 체험까지 할 수 있는 캠프다. 유 적지 탐방을 하며 숨겨진 역사 이야기를 듣고, 대표 유적지에서는 조별로 주어진 역사 미션 을 수행한다. 경주 밀리니엄 파크와 경주 세 계문화유산 엑스포공원, 물놀이 공원 워터파 크에서 가족 단위로 시간을 보내며 추억을 만 들 수 있다. 문의: 한국역사문화학교(02-7304796/www.koreaschool.co.kr) 청학동서당 여름방학 캠프=경남 하동군 청 학동서당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인성·예절· 한문 체험학습 여름캠프를 선보인다. 국가인 증을 받은 수련프로그램으로 기본적인 인
성·예절뿐만 아니라 국궁체험(활쏘기)과 청 학동계곡 물놀이, 지리산 자연체험, 서예체 험, 전통놀이체험과 같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문의=청학동서당(055-884-1300/ www.chunghak.net) 제7회 교과목연계 자기주도학습 캠프=학습 력의 기틀을 잡아주는 4 DAY PROJECT다. 교과서를 사용하는 구체적인 학습방법과 시 스템화 된 예·복습 절차를 배운다. 교과목 접 목 학습전략캠프로 학습조절능력검사, 비전 과 동기강화 교육, 교과서를 통째로 기억하는 법, 습관과 시간관리법 등을 익힐 수 있다. 캠 프가 끝나면 전국 메타러닝센터에서 자신의 학습 정도를 점검받을 수 있다. 문의=한솔미 디어(02-1566-2352/www.zlgong.co.kr) 박정현 기자 lena@joongang.co.kr
자녀와 대화 나눠 학습태도·관심분야에 맞는 캠프 골라야 캠프를 선택할 땐 자녀의 학습태도와 관심분 야를 고려해 골라야 한다. 그러려면 먼저 자 녀와 대화를 나누는 것이 우선이다. 자녀의 성격·적성·관심·특기 등에서 장점과 부족한 부분이 무엇이고 어떤 부분을 캠프를 통해 얻을지 고려한다. 이를 바탕으로 캠프 프로 그램을 비교하며 적합한 것을 찾는다. 이 때 중요한 점은 자녀의 자발적인 참여 의지가 중 요하다. 부모의 일방적인 요구는 캠프에서 자 녀의 성취를 높이기 어렵다. 알맞은 캠프를 골랐다면 자녀를 장기간 캠프에 참여시키는 경우 특히 해외캠프의 경우 사전에 설명회에 꼭 참여해야 한다. 부 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해 자녀가 활동하는 데 겪을 어려움이나 제약사항 혹은 우려사 항 등은 없는지 점검하기 위해서다. 설명회 에 참가할 수 없다면 설명회 자료집을 우편 으로 받아 궁금한 내용을 해결한다. 만일 설명회가 없다면 캠프 주최·주관 회사를 방 문해 필요한 내용에 대한 상담이라도 받아 야 한다. 다음은 캠프 회사의 신뢰성을 확인해야 한 다. 주관·주최·시행·대행 등 어떤 유형으로
캠프가 운영되는지, 만일의 사고에 대해 책임 소재는 어디에 있는지 등을 파악한다. 해당 회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담당 업체의 연혁· 조직현황·교육내용과 예전에 운영했던 프로 그램 시행 현황 등을 확인한다. 수련활동 사진, 참가자 체험 후기 등도 확 인해 문제점은 없는지 살펴본다. 한국청소년 캠프협회 지영수 본부장은 “문화체육관광부 나 여성가족부의 관리를 받는지, 한국소비자 원이나 소비자시민단체 홈페이지에서 해당 업체에 대한 조사나 사건은 없었는지도 파악 할 내용”이라고 조언했다. 캠프 숙식 형태도 점검 대상이다. 수련원 등을 이용하는 실내 숙박형 캠프는 청소년 활동진흥법에 의한 수련시설인지 꼭 확인해 야 한다. 지 본부장은 “화재보험 등 안전보 험에 가입돼 있는지 보험사의 보험증권을 직 접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무허가 시설, 다세대 주택 등에서 캠프를 진행하는 경우 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숙박형태·시설안전·응급조치체계·식단구 성 등도 점검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박정식 기자 tangopark@joongang.co.kr
국내외 역사 탐방 캠프와 24시간 영어에 몰입할 수 있 는 영어 캠프, 진로 설계를 돕는 캠프 등 올 여름방학 에도 다양한 캠프가 마련됐다. [자료=각 업체 제공]
2012년 5월 19일 토요일
건강
Health
피트니스 트레이너 폴 정의
전·문·가·기·고
B3
양윤석
“무치악 환자”와 임플란트 사람의 치아는 세 번 난다?
근력운동을 시작하기 위한 초보자 가이드
집에서 혼자 운동을 하거나 gym (짐) 에 가서 운동을 하며 트레이닝을 받기로 결정 했다면 본인이 들이는 노력과 시간을 최대 한으로 극대화 하기 위해서 몇가지 숙지해 야 할 사항들이 있다. 첫번째 알아두어야 할 사항은 운동을 처 음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값비싼 운동 기계 나 기타 다른 장비를 준비할 필요가 없다 는 것이다. 초보자들에게는 근력운동을 하 는 그 자체만으로 사실 충분한 운동이 된 다. 대부분의 경우, Push-up(엎드려 팔굽혀 펴기)나 Squat (쪼그리고 앉기)등의 상 하 체 단련 운동을 초보자들이 시도할 때, 이 런 동작을 제대로 된 자세로 여러차례 반 복하게 되면 상당한 도전과 어려움을 느끼 게 된다. 그러므로 운동을 시작하기 위해 새로운 기계나 도구를 장비해야 한다는 부 담은 갖지 않는것이 좋다. 두번째로 알아두어야 할 사항은 당신의 몸이 적응할 수 있도록 근력운동은 트레이 닝을 통해 점진적으로 증가시켜야만 한다 는 점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운동을 진행 해 가는데 필요한 성장 요인들이 계속해서 촉진되어 질수 있다. 운동량과 강도를 점차 적으로 높여가는 것은 운동을 하는 사람 이 명심해야 할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 이 것은 2가지의 방법을 통해서 가능하다. 점 진적으로 운동의 양을 증가시키거나(volume: number of repetitions) 아니면 운동 의 강도(intensity: amount of resistance or weight)를 높이는 방법이다.
위에서 예로 들었던 엎드려 팔 굽혀 펴기 (push-up)나 쪼그리고 앉기(squat)의 예를 다시한번 살펴보자. 운동의 강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이러한 운동에 아령을 같이 동시 에 사용하거나, 고무밴드 같은 것을 이용해 저항성 운동을 같이 훈련 하도록 한다. 운 동의 양을 늘리고 싶다면, 동일한 운동기구 를 계속 몇 주간 사용하면서 그 대신 운동 의 반복 횟수를 늘리는 방법도 있다. 마지막으로 꼭 명심해야 할 사항은 집에 서 운동을 하기로 결정을 한 사람이라면 본인이 하게될 운동들의 균형이 맞는지를 잘 확인해 봐야 한다는 것이다. 근력운동 을 하는데 균형이 맞아야 한다는 말이 무 슨 뜻일까? 그 말은 근력운동을 하는 대부 분의 사람들을 보면 대체적으로 몸의 전면 부의 주요 근육들만을 단련하는 운동에만 치중을 하는 반면, 몸의 후면에 있는 근육 을 강화시키는 운동들은 거의 등한시 하 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팔굽혀 펴기 (push-up), 상완이두근 운동(bicep curls), 어깨운동(shoulder presses)등이 몸의 전면 부를 단련시키기 위한 훈련이며, 많은 사람 들이 집중적으로 훈련하는 운동 동작들이 다. 반면에 몸의 후면부에 있는 근육들을 강화하기 위한 운동 동작들, 예를 들면 등 운동(pulldowns) 슬와근 운동 (hamstring curls), 둔근 (glutes)등 에는 크게 집중을 하지 않는다. 이 칼 럼을 읽고 난 후, 운동을 할 기회가 되면 꼭 이러한 운동들(몸의 전면부와 후 면부를 강조하는 운동)을 번갈아 가면서 시도해 보 길 권한다. 또한, 상체와 하 체를 단련하는 각자의 운
동도 균형이 맞도록 번갈아 가면서 훈련해 야 하는 것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다음 주부터는 몇 회에 걸쳐, 여러가지 운 동 동작들을 소개 하고 설명하는데 지면을 치중하고자 한다. 한 동작에 요구되는 정확 한 자세등을 최대한 자세하게 설명할 예정 이니, 이 칼럼을 통해 앞으로 본인의 계획 하고 있는 트레이닝 프로그램에 잘 접목할 수 있길 기대한다. 그 때까지는 간단한 운 동법을 유지하면서 자신을 채찍하고 격려 해야 한다. 또한, 운동을 할 때는 몸 전체 (whole body)를 균형있게 훈련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이노베이티브 피트니스(Innovative Fitness) 폴 정 트레이너
사진설명 : 무치악 환자의 임플란트 치료후 사 진[사진=블루밍 치과]
최근 한국의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자료를 보면 70세 이상의 노인중에서 자신의 치아 를 모두 가진 환자들은 40%에 불과하다고 보고되고 있으며 노인 4명중 1명이 치아가 없는 무치악 상태라고 한다. 위, 아랫니가 하 나도 없거나 혹은 남아있더라도 상태가 좋 지 않아서 치아를 모두 발치해 틀니를 해야 하는 상태를 바로 무치악 상태라 하는데, 무 치악 환자의 경우 저작운동이 떨어지게 되 고 치매가 나타날 확률도 높아지며 전신운 동 능력 역시 떨어지게 된다. 결국 씹는 건강 이 좋지 못하면 전신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 치기 때문에 무치악 상태는 상당히 위험하다 고 할 수 있다. 과거, 무치악 환자의 치료법으로 대표적인 것이 틀니였다. 틀니는 알고있는 바와 같이 위 ,아래 잇몸에 얹혀서 그 힘과 유지력으로 음식을 저작하는 것으로 불편감과 이물감 그 리고 음식맛을 잘 못느끼게 되는 등의 단점 을 갖고 있었다. 또한 부분틀니를 사용하는 경우라도 남아있는 치아에 고리를 걸게되기 때문에 하중을 받아 잇몸뼈 흡수가 빠르게 진행되어 고리를 걸었던 치아는 흔들리게 되 고 결국 빼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따라서 이러한 틀니의 불편한 점들로 인해 최근 들어 무치악 환자의 경우 임플란트 시 술을 받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크게 2가지 치 료방법이 적용된다. 첫번째로는 위, 아래 각각 8개정도의 임플 란트를 심고 틀니에서 완전히 해방되어 자기 이처럼 씹을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다. 두 번째 방법으로는 위, 아래 각각 임플란트를 2~4개정도만 심고 그 위에 아주 견고한 임플 란트 틀니를 만드는 방법이다. 물론 결국 틀 니를 한다는 아쉬움은 있지만 아주 견고하 기 때문에 기존의 틀니와는 차원이 다르고
<서울 청담동> 블루밍 치과 원장
또한 임플란트 개수가 줄어들어 비용이 부 담스러운 분들게 접근하기 쉬운 치료법이다. 이렇게 무치악환자가 되기까지, 즉 치아들 이 다수 상실되게 되는 가장 큰 원인중 하나 가 당뇨다. 당뇨환자의 경우 상처치유능력이 일반인에 비해 떨어지고 잇몸질환이 발생되 면 잇몸뼈 파괴속도가 일반인보다 빨라, 치 아가 더 빨리 그리고 더 많이 상실될 가능성 이 높은것이다. 이렇듯 당뇨환자의 경우 워낙 치아로 인해 고생을 하신 분들이 많기 때문 에 임플란트 치료를 할 때 ‘혹시 임플란트를 해도 과거 치아가 빠지듯 실패하는 것 아닌 가’ 하는 걱정들을 하시는 경우를 많이 본다. 특히 잇몸뼈가 부실해서 뼈이식까지 하는 경 우 더욱 걱정들을 많이 하시게 되는데, 과거 엔 당뇨환자나 일반환자나 임플란트가 적용 되는 수술방식이 비슷했지만 최근엔 당뇨나 골다공증과 같이 임플란트와 잇몸뼈가 단단 히 붙는데 어려움이 있었던 질환을 가진 환 자들에게 “자가치유세포 임플란트 시술”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주 컬럼에서 자세 한 설명을 했듯이 우리몸의 혈액을 10cc정도 뽑아 원심분리를 통해 잇몸뼈 형성을 촉진해 주는 성장인자를 추출해서 임플란트 시술시 넣어주는 첨단 방법으로 당뇨나 골다공증으 로 인해 임플란트 시술이 어려웠던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있다. 특히 골형성을 촉진하 는 인자들로 인해 임플란트가 잇몸뼈에 단 단히 고정되는 시간이 줄어들어 임플란트 치 료기간의 단축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중의 하나라 하겠다. 요즘 필자는 환자들에게 원래 사람의 이 는 3번 난다(?)는 이야기를 곧잘 하곤 한다. 처음 난 이는 유치고 그 다음 난 이는 영구 치 그리고 3번째 나는 치아가 바로 임플란트 의 도움을 얻어 연결된 인공치아다. 따라서 ‘ 무치악’은 치아가 하나도 없는 이들을 일컫 는 말이지만 곧 자라게 될 3번째 치아를 생 각한다면 더 이상 무치악이라 고민하거나 좌 절할 필요는 없다. 양윤석 원장은 서울대학교 치과대학및 동 대 학원에서 치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삼성의료원 전임의, 미 워싱턴 주립대 교환교 수, 미국 임플란트학회 정회원이며 현재 서울 청담동의 블루밍치과 의원 원장이다.
B4 교육
2012년 5월 19일 토요일
교육단신 -한인회 부모교육 강좌 일시: 5월 2일 (수) ~ 6월6일(수) 매주 1회 씩 6회 오전 10;00-12:30 장소: 코퀴틀람 한인회관 (#201-329 North Rd. Coquitlam) 강의료: $60(한인회 후원, 한국지역사회협 의회 교재와 수료증 발급) 강사: 이재경(부모교육 전문강사, P.E.T , Nobody’s Perfect 강사)문의 및 등록: 604-931-8138 -밴쿠버 한인장학재단 동문회 제공 대학 전공선택 세미나일시: 2012년 5월 26일 토 요일 오전 10시-오후 12시 30분장소: 써리 길포드 도서관 미팅룸 (1층 도서관 맨 안쪽 방)15105 105 AVE Surrey , V3R 7G8 강 사: 밴쿠버 한인장학재단 동문회 (VKCSF Alumni)등록: 써리 석세스 장기연 (604588-6869 교환 111) 선착순 예약 -영어를 주일예배를 드리면서 배우는 교회 월드 미션 인터내셔날 교회에서는 주중에 영어를 배울 시간이 없는 교민들이나 영어 스피킹과 리스닝을 늘리기 원하는 유학생을 위해 주일예배에서 영어를 배워서 유창하게 벤쿠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영어와 한국어 동시통역 예배를 시작 했다. 시간: 주일 오전 11시와 수요일 오전 11시 설교담당: 미국 U.C. 버클리 대학원 에서 박사학위 1.5세 목사초빙장소: 350 West Georgia Street , Vancouver 문의 전화: (778) 882-9197, (778) 227-6597 -UBC 한국어 통역, 번역사 교육 프로그램 일시:7월 16일 ~ 7월 20일까지, 일주일 간 , 오전 10시 - 오후 3시 장소:다운 타운 UBC 롭슨 캠퍼스 수강료: $550 (UBC 정규 등록 학생은 $25 할인, 점심 식사 포함) 자세한 내용: languages. ubc.ca 등록 및 신청: 604-822-0800, 한국어 안내(604)822-0804 자격:영주권
이나 시민권자 뿐 아니라 방문 또는 관광 비자로 오신분도 참가가능 학생수 12~15 명으로 제한무료 설명 회:6월 13일 수요일 오후 6시 -8시, UBC 다운타운 롭슨 캠퍼스 카/듀크 교실 -창의력 글쓰기 사회 여름캠프 참가대상: 초등그룹( 4~7학년), 중고등 그룹(8~11학년) 일시:6월 29일(금)~ 7월 4일 (수), 5박 6일 장소:트리니티 웨스턴 대학교(랭리) 수업:캐나다 작가들과 특 정한 주제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미 지 세계 창출 글쓰기 훈련 결과물: 작 가와의 에디팅 작업을 거쳐 한 권의 책 으로 발간 문의: 사라 홍 778-233-2310 www. cwc2004.org -컴퓨터 1:1 교육 대상: 남녀노소에 관계없음 방식: 출장 교육이 가능 편한 시간에 교 육(여가 시간 등을 활용) 강사: 컴퓨터 공학을 전공/R&D 회사 근무/ S/W 와 H/W, F/W 전반에 걸쳐 서 설계와 구현의 실무, 일반 학원에서 배 울 수 없는 내용(microprocessor나 DSP 를 활용한 설계)도 배우실 수 있습니다. 연락처:e-mail:jeongkookpark@shaw. ca 전화 : 604-800-0141 -자원 봉사를 통해 세컨더리 학생이 이 룬 큰 성공담①본인 소개②자원 봉사의 필 요성과 혜택③자원 봉사 기회를 어떻게 찾 아서 시작 할 것인가④청소년들을 위한 자 원 봉사 정보 자료 찾기⑤장학금 신청⑥캐 나다의 대표적인 큰 장학금 찾아서 준비 하 기⑦본인의 실 경험 나누기⑧앞으로의 진 학과 장래 계획 일시: 5월 30일(수), 오 전 11-오후 1시· 장소: 그랜빌 석세스 (300-8268 Granville St. Van.) 예약/문 의: 베로니카 박 (604-323-0901, ext. 109), veronica.park@success.bc.ca
건강상품 소개“두피건강 맛사지기” -종근당 건강 종근당 건강에서는 두피를 맛사지하여 모 발을 건강하게 하고 머리를 시원하게 하여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효능 이 있는 두피건강 맛사지기를 판매하고 있 다. 제품의 효능은 탈모방지, 불면증,치매예 방,공부에 지친 학생 집중력 강화,두통완화 등이라고 한다. ▷주소:#103-4501 North Rd,
게재문의 604-544-5155
Burnaby(한남수퍼옆 코리아 플라자 내 명 동칼국수 맞은편) 전화: 604-444-4184 Cell 604-767-9407
최진문의 열여섯번째 교실 :
디지탈교실 유비쿼터스와 스마트폰의 시작(1)
지난 회까지 윈도우즈 시스템 활용에 관하 여 알아 보았다. 이번주 부터는 독자여러분 들의 요청에 힘입어 스마트폰의 강좌와 병 행하여 윈도우 시스템과 함께 나가고자한다. 먼저 스마트폰을 이해하기 앞서 유비쿼터스 의 간략한 개념을 알아보자. 유비쿼터스는 ‘언제 어디에나 존재한다’는 뜻의 라틴어로, 사용자가 컴퓨터나 네트워크 를 의식하지 않고 장소에 상관없이 자유롭 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말한 다. 컴퓨터 관련 기술이 생활 구석구석에 스 며들어 있음을 뜻하는 ‘퍼베이시브 컴퓨팅 (pervasive computing)’과 같은 개념이다. 1988년 미국의 사무용 복사기 제조회사인 제록스의 마크 와이저(Mark Weiser)가 ‘유 비쿼터스 컴퓨팅(ubiquitous computing)’이 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처음으로 등장하 였다. 당시 와이저는 유비쿼터스 컴퓨팅을 메인프레임과 퍼스널컴퓨터(PC)에 이어 제 3의 정보혁명을 이끌 것이라고 주장하였는 데, 단독으로 쓰이지는 않고 유비쿼터스 통 신,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등과 같은 형태
로 쓰인다. 곧 컴퓨터에 어떠한 기능을 추가하는 것 이 아니라 자동차·냉장고·안경·시계·스테레 오 장비 등과 같이 어떤 기기나 사물에 컴 퓨터를 집어넣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 록 해 주는 정보기술(IT) 환경 또는 정보기 술 패러다임을 뜻한다. 유비쿼터스화가 이루어지면 가정·자동차 는 물론, 심지어 산 꼭대기에서도 정보기술 을 활용할 수 있고, 네트워크에 연결되는 컴 퓨터 사용자의 수도 늘어나 정보기술산업 의 규모와 범위도 그만큼 커지게 된다. 그러 나 유비쿼터스 네트워크가 이루어지기 위해 서는 광대역 통신과 컨버전스 기술의 일반 화, 정보기술 기기의 저가격화 등 정보기술 의 고도화가 전제되어야 한다. 휴대성과 편 의성뿐 아니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도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장점들 때문 에 세계적인 개발 경쟁이 일고 있다. 이러한 특성과 트랜드에 발맞춰 스마트폰이 태동하 게 되었다, 스마트폰은 PC와 같은 기능과 더 불어 고급 기능을 제공하는 휴대 전화이다.
즉 전화기능이 되는 소형 컴퓨터라 할 수 있다. 최초의 스마트폰은 사이먼(Simon)이었다. IBM사가 1992년에 설계하여 그 해에 미국 네바다 주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컴텍스 에서 컨셉 제품으로 전시되었다. 1993년에 대중에게 공개되었고 벨사우스에게 팔렸다. 휴대 전화의 기능을 할 뿐 아니라 주소록, 세계 시각, 계산기, 메모장, 전자 우편, 팩스 송수신, 오락까지 할 수 있었다. 전화 번호를 누르기 위한 물리적인 단추는 없었지만 터치 스크린을 사용하여 손가락으 로 전화 번호를 입력할 수 있었다. 또, 팩시 밀리와 메모를 수행하기 위해 부가적인 스타 일러스 펜을 사용할 수 있었다. 문자열 또한 화면 상의 키보드로 입력이 가능하였다. 오늘날의 표준에서 사이먼은 매 우 저가 제품으로 여겨져 있으나 당시에는 믿기지 못할 정도로 기능이 고급이었다고 평가 받았다. 2007년 오픈 소스 운영 체제인 안드로이드 가 발표되었다. 2011년을 기점으로 멀티코어 스마트폰이 등장하기 시작하였다. 마이더슨컴퓨터 최진문 지면내용 문의전화 604-812-5580
최초의 스마트폰은 사이먼(Simon)
2012년 5월 19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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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22일 화요일
2012년 5월 19일 토요일
건강 │ MY LIFE
M11
건강하게 구강 관리하려면 <상>
치실·치간 세정기, 매주 3~4번 꾸준히 사용 국민의 잇몸 건강이 위험하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약 23%의 성인이 치주질환을 경험했다고 한 다. 치주질환에는 치은염, 치주염 등이 포함 된다. 치은염은 염증이 잇몸에만 국한된 것 으로 비교적 증세가 가볍고 회복이 빠르다. 이에 반해 치주염은 염증이 잇몸과 잇몸뼈 주변까지 진행된 것으로 치료에 시간과 노력 이 많이 든다. 게다가 치주질환 환자수는 계속해서 증 가하고 있다. 치은염 및 치주질환 환자의 수 는 2000년 445만7000명에서 2010년 794만 1000명으로 늘어났다. 이런 추세가 계속된 다면 내년에는 전 국민 4명 중 한 명이 치주 질환을 앓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반해 실제적인 치과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은 적었다. 대한치주과학회에 따르면 우리 국민들의 정기적인 치과 방문이나 구 강위생 보조용품의 사용빈도는 턱없이 낮 다고 한다. 잇몸 질환 심하면 심장병 등 전신질환에 영향
한번 손상된 치아나 잇몸은 치료 과정이 만 만치 않고 회복도 더디다. 치료비 또한 비싸 가정경제에 부담이 되고, 음식을 잘 씹지 못 해 영양상태도 나빠지기 십상이다. 보다 큰 문제는 치주질환이 심장병을 포함 한 심혈관 질환이나 당뇨, 뇌졸중 같은 전신 질환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다. 2009 년 뉴욕대의 ‘잇몸질환과 당뇨병과의 상관관 계’ 연구에 따르면, 당뇨병 발병 고위험군 수 치가 잇몸 질환 여부에 따라 63%에서 93%까 지 치솟는 것으로 나타났다. 잇몸질환이 발 생하면 입 속 유해 세균이 많아지는데 이 세 균이 전신으로 퍼져 인체 대사 작용에 영향 을 미치기 때문이다. 치주염을 앓았던 사람은 심장병에 걸릴 위
험도 25%나 높다. 박테리아가 혈관을 통해 이동하면서 동맥경화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이처럼 치아와 잇몸 관리는 건강을 위한 첫 걸음이자 필수요소다. 플라크 쌓이기 쉬운 치아 사이는 더 신경써야
구강관리를 위해 가장 신경 써야 할 것은 플 라크 제거다. 치과전문의 민성진 메가치과 원 장은 “문제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플라크 를 효과적으로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색의 끈적끈적한 세균막 플라크는 치아표 면에서 제대로 제거되지 않으면 단단하게 모 여 치석이 된다. 잇몸에 붙은 치석은 잇몸에 염증을 일으키고, 염증이 발생한 잇몸은 치 아로부터 벌어져 더욱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된다. 잇몸의 염증이 치조골(잇몸뼈) 까지 퍼지게 되는 것이 치주염이다. 민 원장 은 “치주염이 심해지면 결국엔 치아 뿌리에 까지 영향을 미쳐 치아를 뽑아야 하는 최악 의 상황에 이를 수 있다”며 “잇몸 질환은 초 기에 손을 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플라크가 남아있기 쉬운 곳은 치아끼리 닿 아있는 부위와, 치아 사이 사이다. 치아 사이 는 음식물이 끼기 쉬워 노출된 치아 부위보 다 플라크가 쌓이기 쉽고 구취를 유발한다. 심하면 치아우식증을 포함해 치주질환까지 일으킨다. 정기적인 스케일링이 필요한 이유 도 여기에 있다. 평소에는 치실이나 치간 세 정기를 사용해 치간 세정을 꼼꼼히 하는 과 정이 필요하다. 전문의에게 세정법 배우고 전문 세정기 활용
그러나 국내 구강관리보조용품 사용비율은 12% 정도로 선진국에 비해 낮다. 치실이나 치간 칫솔을 사더라도 정작 꼼꼼하게 치아 사이사이를 세정하는 사람은 흔치 않다. 생 각보다 시간이 걸리는데다 신경 쓰기가 번
거로워서다. 또한 치간 세정을 할 때 잇몸에서 피가 난다며 기피하기도 한다. 민 원장은 “피가 났다면 이는 잇몸이 약 해져 있거나 염증이 있다는 증 거”라며 “하지만 치아 사이 플 라크를 계속 제거하면 잇몸이 튼튼해져 피가 나지 않으니 멈추 지 말고 꾸준히 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치간 세정은 먼저 치과전문의 나 전문가를 통해 정확한 사용방법을 배운 후에 하는 것이 좋다. 잘못하면 오 히려 잇몸을 해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일주일 에 3~4회 이상, 정기적으로 꾸준히 하는 것 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치간 세정을 돕는 제품들이 다 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민 원장은 “치간 세정 기 또한 치과 전문의와 상의한 후 본인의 라 이프스타일과 구강 상태에 맞는 제품을 선택 하라”고 조언했다. 사용이 쉽고 간편한 치아 세정기로는 필 립스 소닉케어의 ‘에어플로스(AirFloss)’가 있다. 물과 공기를 빠른 속도로 분사시켜 가 정에서의 간편한 치간 세정을 돕는다. 양치 질과 병행할 경우, 칫솔만 사용할 때보다 플 라크 제거 효과가 극대화 된다. 자체 실험 결 과에 따르면 이를 2주 이상 사용할 경우 치 아 사이 잇몸상태를 자극 없이 건강하게 개 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체 소비자 사 용 실험 결과, 86%가 ‘치실보다 소닉케어 에어플로스가 사용하기 간편하다’고 응답 했다. 윤경희 기자annie@joongang.co.kr, [사진 필립스 소닉케어]
일반 칫솔과 치간 세정기 사용 후, 치간 플라크 잔여량 비교 치간 플라크 잔여 40 단백질 농도 20 (㎍/㎖)
일반 칫솔 사용시 필립스 소닉케어 에 어플러스와 일반 칫 솔을 병행 사용 시
0
필립스 소닉케어의
사용 전
1회 사용 후
※자료제공=필립스 소닉케어
‘에어플로스(AirFloss)’
우리집 SOS 구급상자 100배 활용하기
유효기간·부족한 약품 두 달에 한 번씩 점검하고 응급처치 요령도 알아두자 [중앙포토]
주부 박성연(33·영등포구 당산동)씨는 결 혼 후 가정에 구급상자를 비치했다. 박씨는 “두 아이를 키우면서 구급상자가 필요한 순 간이 많다”고 말한다. 뛰다가 넘어져 상처가 나는 일이 흔하고, 밤중에 갑자기 열이 난다 거나 뜨거운 냄비에 손을 데이는 등 다양한 상황을 경험하게 된다. 이때 가정에서 적절 한 응급조치가 이뤄져야 한다. 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 응급의학과 조규종 부교수는 “초기 응급처치를 통해 환자의 통증을 감소 시키고, 2차적인 손상을 방지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하지만 구급상자에 정작 필요한 약품이 구비돼 있지 않으면 난감해진다. 여 기에 더해 어떤 약을 어디에 발라야 하는지 모르거나 평소 보관법을 지키지 않아도 곤 란하다. 가벼운 외상과 화상처치를 위한 비품은 구 급상자 속에 반드시 구비해두어야 한다. 무 균거즈, 알콜 솜, 소독 붕대, (종이)반창고, 지 혈용 무균 거즈, 화상거즈, 가위, 1회용 소독 약, 가위, 생리식염수, 멸균 거즈, 소독 면봉, 멸균 비닐장갑 같은 것들이다. 여기에 크기 별 일반밴드나 방수밴드, 상처 커버용 드레 싱제를 함께 두면 좋다. 상비약으로는 해열진통제, 소화제, 지사제, 종합감기약, 상처치유 연고, 바셀린 등을 갖 추어야 한다. 해열진통제의 경우 아세트아미 노펜 성분의 약을 정해진 용량과 용법을 지 켜 복용하면 위장관 장애 위험이 덜하다. 타 이레놀이 대표적이다. 어린이가 있다면 소아 용 해열제와 감기약, 체온계를 반드시 구비 한다. 이때 용량을 계량하는 용기나 투약기 도 있어야 한다. 혈압계, 얼음주머니, 압박 붕
대와 같은 물품도 요긴하다. 특정질환 환자가 있다면 질환에 따라 비상용 흡입기, 저혈당 용 사탕, 자동제세동기도 필요하다. 구급상자는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서늘하 고 건조한 곳에 둔다. 항상 같은 곳에 보관해 야 쉽게 찾을 수 있다. 한 두 달에 한 번씩 점 검하고 유효기간이 지났는지, 부족한 게 없 는지 확인한다. 정제는 개봉하면 표시된 유 통기간이 반으로 줄어든다. 시럽형태의 약은
가족 중 특정 질환 환자 있으면 비상 흡입기·자동제세동기 등 질환 따른 응급 기구 갖춰둬야
개봉 후 1~2주 이내에, 연고류는 개봉 후 6개 월 내에 써야 약효가 충분히 발휘된다. 여름 철에 물약이나 연고류는 냉장고의 냉장실에 두면 좋지만, 가루약이나 알약은 습기에 의해 변질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넘어져서 생긴 찰과상은 가장 먼저 흐르 는 물에 상처부위를 깨끗이 씻어준 뒤, 베타 딘(포비돈 요오드를 단일성분으로 하는 빨간 색의 소독약)이나 알콜 솜으로 소독한다. 분 비물이 많으면 폼드레싱제(메디폼)를, 분비
물이 적으면 하이드로콜로이드제제(듀오덤) 을 선택해서 붙인다. 찔린 상처는 가능하면 이물질을 모두 제거해주는 게 중요하다. 주사 기에 생리식염수를 넣어 압력을 이용해 상처 를 씻어낸다. 소독을 끝나고, 간단한 드레싱 처치 후 상처가 심하거나 지혈이 안 되면 반 드시 병원을 방문한다. 또 녹슨 못이나 흙과 같은 오염물질에 노출됐을 경우도 파상풍 감 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병원을 간다. 데인 상처는 흐르는 차가운 물로 15분 이 상 씻은 뒤 옷을 나중에 벗기고 상처부위를 화상거즈로 드레싱한다. 만약 옷을 벗기기 어렵다면 가위로 잘라 제거한다. 다른 가루 약을 뿌리지 말고, 특히 얼음을 상처에 직접 대면 동상을 유발하므로 피한다. 물집이 생 겼다면 터트리지 않는다. 화상의 부위, 정도 에 따라 빨리 병원을 찾는다. 관절이 삐었을 때는 압박 붕대를 이용해 고 정시키고, 얼음주머니를 대준다. 다친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하면 붓기 제거에 도움이 된다. 대한간호협회 가정간호사회 송종례 회장 은 아이가 갑자기 열이 나면 열성 경련과 같 은 2차적인 문제가 생기므로 해열제를 먹여 가능한 빨리 열을 떨어뜨릴 것을 권한다. 또 코피가 날 때는 고개를 젖히지 말고, 코를 눌 러주거나 냉찜질을 해주라고 말한다. 조 교수 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응급처치를 시행한 뒤라도 증상이 악화되거나 지속되면 반드시 정확한 진찰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미숙 기자 suga337@joongang.co.kr
^도움말= 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 응급의
학과 조규종 부교수, 대한간호협회 가정간호사회 송종례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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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chen Helper position @ DDOO GAU BEE #203-4501 North Rd. Burnaby, BC V3N 4R7 $12/hr 37.5hr/wk Req.: mths of exp. in Korean cuisine/some secondary/basic English Duties: Prepare cooking materials and equipment/ Take care of daily chores ddoo1987@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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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 Secondary School is required Read English, Korean is Asset, Related exp. is asset $11~$13/hr based on 40 hrs/wk Resume to E: cafemomoko@hotmail.com or mail to #3, 8 Weston Drive SW, Calgary, AB T3H5P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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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AE ENTERPRISE LTD. dba Lillooet Foods in Lillooet, BC seeks a F/T Retail Trade Supervis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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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ite 200C 504 Ave. Cottonwood Ave. #C-927 Brunette Coquitlam, BC.Coquitlam V3K 1C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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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0 국수의 神
2012년 5월 19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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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립니다 “국수의 신”은 화요일 종이신 문 수,목요일 e중앙일보(인터넷 www.joongang.ca) 금,토요일은 다시 종이신문으로 이어집니다. ※인터넷 e중앙일보에서는 전회 를 다시보실 수 있습니다.
“국수의 신”163회는 중앙일보 2620호에서 계속됩니다.
2012년 5월 19일 토요일
전면광고 B11
B12 전면광고
2012년 5월 19일 토요일
6인용
Korea News 정치 C1p
※이번주 뉴만박사의 공연리뷰는 쉽니다.
뉴스종합 C3p
뉴스속으로 C4p
문예정원·문학가 산책
www.joongang.ca
C7p
2012년 5월 19일~5월 20일 문의 : 604-544-5155
5 검찰 “노 전 대통령을 아주 나쁜 쪽으로 이용한 세력 있다” 뉴스
2012년 5월 19일 토요일
노건평씨 측근 계좌에 200억 베일에 싸인 자금 출처·관리인 노건평씨 측근 계좌에서 200억원대의 ‘뭉칫 돈’이 입출금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자금의 성격과 출처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베일에 싸인 노씨 ‘자금관리인’의 정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창원지검 특수부는 18일 기자 브리핑에서 “아직까지 자금흐름 파악이 끝나지 않았다”며 출처에 대해 말 을 아꼈다. 일단 의심되는 건 박연차(67) 태 광실업 회장 쪽이다. 박 회장은 노씨와 ‘30 년 지기’라고 말할 정도로 가깝다. 대검 중 수부의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 비자금 의 혹 수사 과정에서는 노씨가 2005년 4월 김해 갑 국회의원 재보선에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한 이정욱 전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에 게 박 회장의 돈을 직접 전달한 것으로 드러
박연차, 386정치인에게 돈 준 시기 노씨 측 뭉칫돈 입출금 때와 겹쳐 노 전 대통령 퇴임 후 돈 흐름 끊겨 일각선 대통령 관련성 여부 주목 났다. 또 이번 수사에서 노씨가 운영한 KEP 에 40%의 지분을 투자한 것으로 드러난 박 회장의 최측근인 정승영(62) 전 정산개발 사 장은 2007년 6월 말 박 회장의 지시로 청와 대에서 정상문 당시 청와대 총무비서관에 게 100만 달러가 든 가방을 전달하는 역할 을 했었다. 검찰이 이날 뭉칫돈의 입출금 시 기가 2004~2008년이라고 밝힌 것도 박 회장 개입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박 회장이 노 전 대통령 측근들인 ‘386정치인’ 등에게 정 치자금을 준 시기와도 일부 겹친다. 노씨가 지인들과 짜고 챙긴 비자금일 가 능성도 있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돈의 성격 에 대해 “노 전 대통령을 이용한 나쁜 사람들 때문에 생긴 일이다. 노 전 대통령을 아주 나 쁜 쪽으로 이용한 세력들이 있다”고 했다. 그 러면서 “이 ‘뭉칫돈’이 노무현 전 대통령이나 그 가족과는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뭉칫돈은 수백억원에 달한다. “촌 로”라고 불리던 노씨가 혼자서 모으기는 쉽
지 않다. 노 전 대통령과 직·간접적으로 관 련된 돈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노 전 대통령 재임기간에 돈이 입출금되다 가 퇴임 직후인 2008년 5월 정체된 것도 이 같은 의심을 뒷받침한다. 검찰은 일단 수백억원대 돈의 흐름이 금융 정보분석원(FIU)에 통보되지 않은 경위에 대 한 조사에 착수했다. 금융기관은 동일인 명 의로 이뤄지는 거액의 현금거래에 대해서는 FIU에 보고하도록 돼 있다. 2006~2007년에 는 하루 5000만원, 2008~2009년에는 3000만 원, 2010년부터는 2000만원 이상으로 규정이 엄격해졌다. 노씨의 ‘자금관리인’이 FIU 추 적을 피하기 위해 제한 금액보다 작은 단위로 쪼개 여러 계좌를 통해 입금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노건평씨가 실소유한 ㈜KEP 주목=이번 수 사과정에서 노씨는 자신이 실소유주인 KEP 를 이용해 돈을 챙긴 걸로 드러났다. 노씨는 KEP 명의로 2006년 1월 태광실업 소유의 김 해시 진영읍 소재 땅 5000㎡를 5억7000만원 에 사들여 복토하고 용도 변경해 공장건물을 지은 뒤 2007년 5월 33억원에 되팔았다. 이 차 액 가운데 14억여원을 횡령했다. 이 과정에서 노씨는 이 회사의 통장과 도 장을 소지한 채 직접 돈을 입출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노씨가 바지사장 을 내세워 실질적으로 소유한, 페이퍼 컴퍼 니(서류상 회사)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대구시 동구 방촌동에 있는 KEP는 전기 안전·절전기 관련 회사다. 2005년 7월 자본금 2억원으로 정 전 사장이 40%(8000만원), 그 의 김해 고향 후배인 이모씨 형제가 60%(1억 2000만원)를 댔다. 이후 정 전 사장과 이씨 형 제가 1억원씩을 더 투자했다. 하지만 현재 자 본금이 모두 잠식된 것은 물론 3억원의 채무 까지 있어 채권회사로부터 자산동결된 것으 로 알려졌다. 정 전 사장은 “이씨가 경영보다 는 투자를 하라고 해서 투자했지만 한 번도 소득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검찰은 정 전 사장이 KEP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1억8000만원이 노씨의 ‘자금관리인’에게서 나왔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이다. 이동현 기자, 창원=황선윤·위성욱 기자 suyohwa@joongang.co.kr
안철수, 다시 강연정치···부산대에서 특강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30 일 고향인 부산을 찾는다. 부산대학교에서 특강을 하기 위해서다. 지난달 4일 경북대
강연이후 두 달여 만에 강연정치를 재개하 는 셈이다. 부산대 총학생회의 요청으로 진 행되는 이번 강연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정치자금이냐 묻자 검찰 “그런 거 모른다” 창원지검 이준명 검사 문답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건평(70)씨 비리 수 사 과정에서 뭉칫돈의 존재가 드러나 파문 이 일고 있다. 창원지검 이준명 차장검사는 “정치자금 성격의 돈이 아니다”고 말했으나 여러 추측을 낳고 있다. 다음은 이 차장검사 와의 일문일답. -계좌는 누구 것인가.
“노건평씨의 자금관리인으로 추정되는, 노씨가 잘 아는 사람 것이다. 그 사람이 계 속 이유 없이 돈거래를 했다.” -어떻게 발견했나.
“노씨의 변호사법 위반(9억4000만원)과 횡령(14억여원) 혐의와 관련한 자금 추적 과 정에서 발견했다.” -뭉칫돈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
“수백억원은 된다.” 기자가 500억원이 넘느냐고 묻자 이 차장 검사는 처음엔 “아니다”고 했다가 다시 “모 르겠다. 내가 일일이 계산할 수 없다”고 말 했다. 본지 취재 결과 200억원가량이었다. -노건평씨 일가(一家) 돈인가.
“그 부분 객관적 자료를 더 확보해야 한다. 말할 단계가 아니다. 노씨 범죄혐의와 관련된 것일 수도 있고 제3자의 범죄일 수도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관계 있나.
노건평씨가 이권에 개입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15일 경남 창원지검에 출두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뭉칫돈 입출금 시점은.
노건평씨 비리수사 일지 ^2011년 하반기 K중공업 대표의 횡령 혐의 등 수사 ^2012년 초 K업체와 관련 있는 S해양산업 공유수면 매립허가 의혹 수사 노씨, 통영시 장평지구(17만9000㎡) 공유수면 매립허가 과정 개입 혐의 포착 ^3월 21일 노씨 매립허가 과정 개입해 사돈 명의로 지분 9억4000만원 받아/수사 내용 언론 보도 검찰, 총선 이후 소환하겠다고 입장 밝혀 ^5월 15일 검찰, 노씨 1차 소환조사. 매립 과정 개입해 받은 9억4000만원 중 수표 3억원 용처 확인(노무 현 전 대통령 사저 취득세 1억원 사용). 실소유 의심받는 KEP 통해 부동산 거래, 차액 33억원 중 회사 돈 9억원 횡령 확인 ^5월 17일 검찰, 노씨 2차 소환조사. 회사 돈 추가 횡령(총 14억여원)과 개인 사용 8억원 용처 확인 ^5월 18일 검찰, 노씨 자금관리인 추정 계좌에서 뭉칫돈 확인 언급. 수백억원 규모 ^5월 24~25일(늦어도 29일) 검찰, 노씨 변호사법 위반 혐의 등 기소 예정. 기소 후 뭉칫돈 자금 흐름 확인 예정
것은’이란 주제다. 안 원장이 2004년 펴낸 책 제목과 같다. 안 원장은 지난달 9일에도 부산대에서 강연을 하려 했다. 하지만 4·11 총선 이틀 전 부산을 찾는 게 정치적 행보로 해석
“노 전 대통령이나 자녀 등과는 전혀 관계 없다. 정치적 사건이 아니다. 노 전 대통령을 몹시 나쁜 쪽으로 이용한 세력들 때문에 생 긴 일이다. 그분한테 누를 끼쳤다. 노 전 대 통령과는 관계없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다.”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갑자기 취소했 다. 당시 부산에선 문재인 민주통합당 고문 등 노무현계 후보들이 ‘낙동강 벨트’를 치 고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대리인들과 접전을 펼치고 있었다. 당시 여
“우연의 일치인지 몰라도 노 전 대통령 퇴 임 3~4년 전부터 퇴임 직후인 2008년 5월까 지다. 퇴임 이후 자금 흐름이 정체됐다.” -확인 작업은 언제 하나.
“노씨 기소(24~25일, 늦어도 29일) 이후 돈 흐름을 규명할 것이다.” 정치자금 성격의 돈이냐는 질문에 이 차 장검사는 “아니다”고 했다가 “그런 거 전혀 모른다”고 다시 말했다. 창원=황선윤 기자 suyohwa@joongang.co.kr
의도 정가에선 그런 안 원장의 결정을 놓 고 잠재적 경쟁자인 문 고문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양원보 기자 wonbosy@joongang.co.kr
40판 제147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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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19일~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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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2012년 5월 19일~5월 20일
2012년 5월한국·뉴스종합 19일 토요일 C3
‘디스코 여왕’ 도나 서머 폐암으로 숨져 70~90년대 그래미상 다섯차례 “9·11 독소 마셔 병 걸렸다 여겨” 관능적 외모와 오묘한 음색으로 1970~80년대 디스코 음악 전성기를 이끌었던 가수 도나 서머(Donna Summer·64사진)가 17일(현지시 간) 숨졌다. 뉴욕 타임스는 “사망 원 인은 폐암이었으며, 서머는 요양지 인 플로리다주 잉글우드에서 가족 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 다”고 보도했다. 셀러브리티 전문 웹사이트 티엠지(TMZ)닷컴은 익 명의 소식통을 인용, “서머가 사망 전까지 2001년 9·11 사태로 발생한 독소를 흡입해 암에 걸렸다고 굳게 믿고 있었다”고 전했다. 1948년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난 서머는 어 릴 적부터 성가대원으로 활동했다. 이후 60년대 독일로 건너가 뮤지컬
저커버그 24조원 돈방석 매출, 구글 10분의 1인데 공모가에 거품 지적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황제 페이스북이 기업공개의 역사를 다 시 썼다. 17일(현지시간) 발표된 페 이스북 공모가는 주당 38달러. 애 초 28~35달러에서 예정가를 34~38 달러로 한 차례 올린 뒤에도 최고가 로 낙찰됐다. 전세계 증시가 ‘그리 스 공포’에 짓눌려 있음을 감안하 면 페이스북 청약 열기가 얼마나 뜨 거웠는지 가늠이 된다. 공모가 기준 기업가치는 1040억 달러(122조원). 미국 기업 중 최고 기록이다. 세계적으로도 페이스북 기록을 능가한 건 중국 국영은행 두 곳뿐이었다. 페이스북은 창업 8 년 만에 시가총액 기준 미국 대기업
23위에 오르게 됐다. 디즈니·맥도 날드·휼렛패커드는 물론 정보통신 (IT)업계 선발주자 아마존까지 단 번에 따라잡았다. 페이스북과 임직원은 이번 기업 공개로 184억 달러를 손에 쥐게 됐 다. 조달자금 규모로는 미국 기업 중 2008년 비자(179억 달러)에 이 어 2위다.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 (Mark Zuckerberg) 회장 겸 최고 경영자(CEO)도 하루아침에 203억 달러(24조원) 돈방석에 앉게 됐다. 저커버그는 이번에 3000만 주를 팔 아 11억4000만 달러를 현금화한다. 공동창업자 세 명과 초기투자자 들도 덩달아 ‘돈벼락’을 맞게 됐다. 예컨대 2004년 페이스북에 50만 달 러를 투자했던 에인절투자자 피터 시얼은 이번에 보유주식 1700만 주 를 팔아 6억4000만 달러를 거머쥔 다. 8년 만에 1280배를 튀긴 셈이다. 2008년 페이스북을 떠난 공동창업 자 더스틴 모스코비츠와 에두아르 도 세브린이 보유한 지분가치도 각
각 51억 달러와 27억 달러에 이른다. 페이스북 상장을 계기로 SNS 벤 처기업이 주도하는 제2의 IT붐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링크드인·그루폰·징가에 이어 올해 페이스북이 대박을 냈다. 앞으로도 트위터와 드롭박스 같은 ‘대어’가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과거 수익모 델이 없었던 벤처기업과 달리 최근 상장했거나 대기 중인 SNS 벤처기 업은 이미 이익을 내고 있다. 그러나 페이스북을 바라보는 월 가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지난해 페이스북의 매출은 37억 달러로 구 글(380억 달러)의 10분의 1에도 못 미쳤다. 그런데 기업가치는 공모가 기준으로 이미 구글(2070억 달러) 의 절반을 넘어섰다. 수익성에 비해 공모가가 지나치게 부풀려졌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지난달 발표 한 1분기 수익도 전 분기보다 32% 나 줄었다. 급기야 미국 3대 광고주인 제너 럴모터스(GM)는 페이스북 광고
조양호 회장, LA서 공로상
효과가 기대에 못 미친다며 광고 중단을 선언했다. 그렇지만 페이스 북 옹호론도 만만치 않다. 9억 명에 달하는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제대로 된 수익모델만 찾는 다면 구글을 능가하는 고속성장이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2004년 공 모가를 85달러로 책정해 거품 논 란을 빚었던 구글 주가가 현재 623 달러로 7.4배가 된 것도 페이스북 공모가를 끌어올렸다. 이번 기업공개로 페이스북은 현 금만 최소 100억 달러 이상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 으로 벌써부터 유망 벤처기업 사냥 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공격적인 인재 스카우트에 착수할 것이란 예상도 있다. 현재 페이스북 직원은 3000명 안팎으로 3만3000명 에 이르는 구글의 10분의 1도 안 된 다. 일각에선 ‘금단의 시장’으로 남 아 있는 중국 진출을 모색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뉴욕=정경민 특파원 jkmoo@joongang.co.kr
삼성전자, 반도체보다 100배 빠른 소자 개발 동력이었다는 얘기다. 박 연구원은 서울대 화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박사를 받았다. 종 합기술원 연구팀은 박 연구원을 포 함해 모두 7명으로 물리·화학·재료 공학 등 다양한 분야를 전공했다. 박 연구원은 “전자기기에 실제 쓰 일 그래핀 칩이 나오려면 트랜지스 터를 더 작게 만들어야 한다”며 “상 용화되기까지 연구에 온 힘을 쏟겠 다”고 말했다. 박현영 기자
꿈의 소재 그래핀으로 만들어 사이언스 온라인판에 논문 삼성전자가 기존 반도체 칩보다 100배 이상 빠른 칩을 만들 수 있 는 새로운 기초 소자를 개발했다. ‘꿈의 신소재’라 불리는 ‘그래핀 (Graphene)’으로 만든 소자다. 삼성 전자 종합기술원 박성준(41) 전문연 구원 팀의 연구 결과다. 이는 17일(현 지시간) 세계 최고 권위의 과학학술 지 ‘사이언스’ 온라인판에 실렸다. 인쇄본에도 곧 게재될 예정이다. 연구의 골자는 ‘그래핀을 활용해 트랜지스터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그래핀 트랜지스터는 지금의 반도 체 트랜지스터보다 동작 속도가 수 백 배 빠르다. 이는 곧바로 칩의 속 도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칩은 아주 작은 트랜지스터를 수십억 개 배열한 것이다. 과학자들은 그래핀을 잘 활용하 면 훨씬 빠른 트랜지스터와 칩을 만 들 수 있다는 점에 일찌감치 주목 했다. 그래서 전 세계적으로 그래 제14718호 40판
hypark@joongang.co.kr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박성준 전문연구원(오른쪽)과 정현종 전문연구원이 ‘꿈의 신소 재’라는 그래핀 모형과 웨이퍼를 들어보이고 있다.
핀 트랜지스터 개발 경쟁이 붙었다. 이 경쟁에서 삼성전자 연구진이 개 가를 올린 것이다. ‘그래핀에 반도 체를 붙인다’는 아이디어 덕이었다. 트랜지스터를 만들려면 전자를 붙 잡아 두는 기술이 필요하다. 하지 만 그래핀 안에서는 이게 쉽지 않 았다. 그러던 것을 그래핀에 실리콘 을 접합해 ‘쇼키(Schottky) 장벽’ 이란 것을 만들고, 이 장벽의 높이 를 댐의 수문처럼 올렸다 내렸다 함
[사진 삼성전자]
으로써 전자를 붙잡았다 풀어줬다 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 트랜지스터를 ‘배리스터’라 이 름 지었다. 배리스터는 ‘장벽’을 뜻 하는 ‘배리어’(barrier)와 ‘트랜지 스터’의 합성어다. 박 연구원은 “팀의 전공이 다양 하다 보니 그때그때 부닥친 문제를 더 잘 풀어나갈 수 있었다”고 말했 다. ‘학문 융합의 힘’이 세계 최초로 그래핀 트랜지스터를 개발하는 원
storymin@joongang.co.kr
동정
페이스북은 122조원 주당 공모가 38달러에 상장
‘헤어’의 멤버로 활약하다 71년 첫 싱글 ‘샐리 고 라운드 더 로지스’를 발표했다. 73년 오스트리아 배우 헬 무트 소머(Helmuth Sommer)와의 결혼은 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그는 활동 무대를 미국으로 넓혔 고, 75년 발표한 ‘러브 투 러브 유 베 이비’에선 에로틱한 신음소리 같은 창법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79 년 ‘라스트 댄스’로 첫 그래미상을 거머쥔 데 이어 98년까지 핫 스터 프 히즈 어 레벨 포기브 미 캐 리 온 등 다섯 차례나 그래미상을 받았다. 민경원 기자
그래핀(graphene)=탄소 원자 한 층으로 이뤄진, 아 주 얇은 막 형태의 물질. 열 과 전기를 잘 전달하며, 같은 두께의 강철보다 100배 이상 단단하다. 영 국 맨체스터대 안드레 가임(54) 박 사 등이 흑연에서 그래핀을 떼어내 는 방법을 고안해 2010년 노벨 물리 학상을 받았다. 한국인인 미국 컬럼 비아대 김필립(45) 교수가 이 분야 세계 최고 전문가 중 한 명으로 꼽힌 다. 김 교수는 이번 박 연구원의 논 문에 공동 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조양호(63) 한진그룹 회장이 17일(현 지시간) 미국 LA 지역 오피니언 리 더 모임인 ‘센트럴 시티 어소시에이 션’이 수여하는 ‘트레저스 오브 LA 어워즈’를 수상했다. 허브 웨슨 LA 시의회 의장, 조 회장, 안토니오 비아
라이고사 LA 시장(왼쪽부터)이 시상 식을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사 김지현 하이트진로홀딩스 사장 하이트진로 그룹은 18일 지주회사 인 하이트진로홀딩스 사장에 김지 현(59) 전 하이스코트 사장을 임명 했다. 영업총괄 사장에는 이남수
김지현
이남수
◆식품의약품안전청^대구지방식품 의약품안전청 의료제품안전과장 오경탁 ◆서울대치과병원<서울대치과병원> ^총무과장 하완호^교육행정팀 장 송보순^원무팀장 정창우<서울 시장애인치과병원>^총무과장 이 영숙
(60) 관리총괄 사장을, 관리총괄 사 장에는 김인규(50) 영업총괄 사장 을 발령했다. 해외사업총괄은 양인 집(55) 진로 일본법인 사장이 겸임 토록 했다. 이성수(57) 영업총괄 전 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인규
양인집
◆조선대<승진>^학생부처장 김연 웅^생활관운영팀장 국은희^교수 학습개발팀장 김두환^공과대학 교학팀장 임병성^연구처 실험관리 팀 최문식^보건팀장 강상원^주제 정보봉사팀장 고종호 ◆코스리(한국SR전략연구소)^부 소장 신창섭
부고 ▶김병휘씨(전 주택은행 부행장보) 별세, 김현철씨(사업)부친상, 홍형주 (미국 GM 수석연구원)·정관혁씨(재 미 사업)장인상=18일 0시 서울성모 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2258-5940 ▶민인규씨(전 지멘스Ltd. 서울본 부장)별세, 민경태(전 TBWA코리아 기획팀 근무)·경남씨(노무라이화자 산운용 과장)부친상=18일 오후 3시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11시, 3410-6912 ▶성백용씨(전 이라교역 회장)별세, 성은영(미국대사관 근무)·제영씨(세 아상역 대리)부친상=18일 오전 3시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3410-6903 ▶유종일씨(전 KBS 광주방송총국 장)별세, 유진희(KBS N PD)·연지 씨(SK텔레콤 근무)부친상, 유효근 씨(치과원장)장인상=18일 오전 9시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3410-6909 ▶이윤호씨(전 병참부감)별세, 이충 우(평택당진중앙부두 대표)·충기
씨(사업)부친상, 유일용씨(응급의 학박사)장인상=17일 오후 9시 삼 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3410-6915 ▶박승용씨(경인일보 동부권 취재 본부장)부친상, 유재식씨(군포시 문 화복지국장)장인상=18일 오전 6시 아주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 031-219-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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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4 한국·뉴스속으로
2012년 2012년 5월 19일~5월 20일5월 19일 토요일
뉴스 속으로 스마트폰 3000만 명 시대 어두운 그늘 “뭐 해?” “트위터 보는 중” 한 침대 누운 부부도 스마트폰으로 대화한다 이도은김민상노진호 기자 dangdol@joongang.co.kr
#1. 지난 13일 분당에 사는 주부 현모(49)씨 는 시아버지 생신이라 일가 친척 10여 명이 모여 점심을 먹었다. 식사 시간 내내 현씨는 가슴을 졸였다. 대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 년인 두 딸이 식사 중에도 친구들과 카카오 톡으로 끊임없이 문자를 주고받았기 때문이 다. 주의를 줬지만 소용없었다. 아이들의 시 선은 오로지 휴대전화에 고정돼 있었다. 두 딸은 대화에 참여하지 않았다. 현씨는 “아 이들과 함께 있어도 같이 있는 게 아니다. 아이들이 휴대전화를 쥐고 있을 때는 가족 조차 무의미한 존재인 것 같아 답답하다”고 말했다. 현씨는 자녀가 몇 달 전부터 스마트 폰을 쓰기 시작하면서 문제가 더 심각해졌 다고 말한다. 전에는 정액요금제를 썼기 때 문에 문자 사용 횟수에 제약이 있었다. 온라 인 메신저인 카카오톡으로는 무제한으로 쓸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현씨는 “집에서도 아이들이 방에 혼자 있을 때는 물론이고, 화장실 갈 때도 들고 가고, 잠을 잘 때도 휴 대전화를 쥐고 잔다. 대학생인 딸은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하루 16시간 동안 ‘채팅 대기 상태’인 셈”이라고 말했다. 그는 스마 트폰이 재앙처럼 여겨진다고 했다. 현씨는 “주변에는 같은 문제로 10대 자녀를 꾸짖다 가 휴대전화를 깨뜨려보지 않은 집이 드물 다. 휴대전화를 빼앗으면 아이들은 두뇌나 심장을 빼앗긴 것처럼 극심하게 불안해 한 다. 이것을 통제할 수 있는 부모나 교사가 얼마나 있는지 정말 의문”이라고 말했다. #2. 여섯 살과 아홉 살 두 아들을 준 주부 김모(38·서울 마포구 창전동)씨는 최근 스마 트폰 때문에 고민이 크다. 아이들이 스마트 폰을 보지 않으면 밥을 먹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다. 남자 아이들이라 평소에 돌보기도 힘 에 부치는데, 아이들이 식탁에선 서로 아빠· 엄마 스마트폰을 보겠다고 티격태격한다. 아 이들 손은 숟가락이 아닌 스마트폰 터치 스 크린에 가 있으니 밥은 떠먹여 줘야 한다. 밥 을 잘 먹어야 스마트폰을 주겠다고 달래도 소용없다. 김씨는 “스마트폰을 주지 않고 아 이들과 싸우느니 손에 쥐여주고 밥을 먹이는 게 덜 힘들다”고 했다. 여섯 살, 아홉 살 아이 들이 무슨 스마트폰이냐고 한다면 오산. 아 이들은 김씨의 남편 이모씨가 최근에 구입한 태블릿PC 각종 앱까지 척척 다룬다. 그러니 식사 시간엔 수저가 아니라 스마트폰과 태블 릿PC가 ‘필수 식기’가 됐다. 아이들과 평소 식사 시간을 많이 갖지 못하는 남편 이씨는 주말 식탁에서 그 두 가지를 없애보려고 했 지만 얼마 못 가 포기했다. #3. 직장인 이모(38)씨는 퇴근 뒤 잠들기 전까지 스마트폰에 빠져드는 것이 보통이 다. 특히 남편과 함께 침대에 누워서도 2시 간 정도 각자 뉴스검색·인터넷쇼핑·트위터 등을 즐긴다. 그러다 바로 옆에 있는 남편이 카카오톡을 보내기도 한다. ‘지금 뭐해?’ 그 러면 이씨도 답을 보낸다. ‘최재웅(뮤지컬 배우) 트위터 보는 중’. 또 둘은 서로 검색한 정보들을 카카오톡으로 주고받는다. 이씨가 재미있는 기사를 찾아 남편에게 링크를 걸 어 보내주면, 남편은 소셜커머스 사이트에 서 발견한 괜찮은 가전제품·공연티켓 등 정 보를 알려준다. 여기에 대한 서로의 반응 역 시 카카오톡으로 주고받는 것이 일종의 ‘룰’ 이다. ‘별로’ ‘괜찮다’라는 식이다. 이렇게 서너 번 문자를 주고받다 다시 각자의 스마 트폰에 집중할 때가 많다. 이씨는 “낮에도 직장에서 전화통화보다는 문자를 하기 때 문에 집에서 얼굴을 보면서도 문자를 하는 제14718호 40판
게 어색하지 않다”면서 “서로 방해하지 않 으면서 공유하고 싶은 정보들을 나눌 수 있 다는 게 좋다”고 말했다. #4. 최근 대학가 대형 강의실은 2년 전보다 훨씬 조용해졌다. 강의실에서 소근소근 떠드 는 학생이 눈에 띄게 줄었기 때문이다. 그렇다 고 학생들이 모두 강의에만 집중하는 것은 아 니다. 연세대 심리학과 4학년 임모(26)씨는 “수 업 내용 중에 궁금한 점도 옆 친구에게 카카 오톡으로 물어봐 바로 해결한다”고 말했다. 17 일 강의에서도 그는 친구에게 ‘아 졸려… 멘탈 (정신) 붕괴…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다’ 는 메시지를 보냈다. 강의 시간에도 무음으로 설정해 놓고 습관적으로 스마트폰을 만지작거 린다. 임씨는 “친구들과는 하루 종일 스마트 폰 속에서 살고 있다고 보면 된다”며 “스마트 폰에 배터리가 거의 닳았다는 신호가 뜨면 불 안해진다”고 말했다.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가 3000만 명을 향해 간다. 스마트폰은 대한민국 국민의 일상 풍 경을 바꿔놓았다. 과거에 컴퓨터 앞에 앉아 야 연결되던 인터넷 세상이 손바닥 안으로 들어온 것이다. 아이들은 전보다 더 ‘미친 듯 이’ 문자를 주고받는다. 어른들도 수십 명이 한 번에 채팅방으로 연결되는 카카오톡, 트위 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에 빠져 있다. 예기치 않은 부작용도 함께 늘어나고 있 다. 요즘 초·중·고교를 가면 스마트폰을 가진 학생들과 교사들 간 실랑이가 날마다 펼쳐진 다. 학교에서는 학생들과 회의를 통해 ‘등교 하면 스마트폰을 학교에 맡긴다’ ‘수업시간 에 스마트폰 사용 적발 시 2주간 압수’ 등 교 칙을 정했지만 스마트폰을 몰래 사용하는 학 생들을 막기에 역부족이다. 서울의 한 중학 교 교사 김모(46)씨는 “최근에 학생들이 위 치 추적 채팅 시스템을 이용해 인근 학교의 학생과 수업시간에도 채팅을 한다”며 “학생 인권조례 등으로 강제로 막을 수도 없는 상 황이다”라고 말했다 17일 서울 중구에서 위치 기반 채팅 애플 리케이션을 이용했더니 학교에서 수십 개의 사진과 프로필이 뜬다. 같은 프로그램을 사 용하는 학생들이다. 학생들은 “쪽지와 사진 을 한 개씩 주고받다 보면 같은 반 친구들과 하는 이야기보다 많아진다”고 한다. 지난달 인터넷중독대응센터를 찾은 고등학교 3학년 김모(18)양은 “혼자 있을 때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학급 친구들과 대화를 해도 집 중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스마트폰 과다 사용을 막기 위해 학교 안에서 다운받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제한하는 무선 인터넷 망 구축을 통신사에 의뢰할 예정이다. 하지 만 아직 기술적 한계가 있는 데다 학생이 학 교에서 벗어나면 아직 어디서든 불량 애플리 케이션을 다운받을 수 있어 실효성이 얼마나 있을지 미지수다. 지난해 여성가족부가 초등학교 4학년 이 상의 전국 초·중·고교생 65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0년 5.8%에 불과했던 스마트폰 보유율은 1년 사이 6배 증가해 36.2%를 기록했다. ‘휴대전화가 없으 면 불안하다’는 응답이 24%를 차지했으며, 11%는 ‘휴대전화가 울린다는 착각을 자주 한다’고 답했다. 경기도가 지난해 실시한 조 사 결과에 따르면 스마트폰 중독률은 8.4% 로 인터넷 중독률(7.7%)보다 높았다. 10대 중 독률은 11.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 북삼성병원 오강석 정신과 교수는 “성인들은 자아가 완성됐기 때문에 자제 능력이 있지만 청소년들은 책임감이나 자제력이 덜 완성됐 기 때문에 스마트폰에 빠지기 훨씬 쉽다”고 말했다.
스마트폰에 빠져 현실을 잃어버리는 사 례는 어른도 예외가 아니다. 지난해까지도 “휴대전화로 전화 기능만 사용하면 됐지 스 마트폰이 무슨 필요가 있느냐”고 말했던 직장인 윤모(27)씨. 그는 최근 스마트폰을 구입하고 퇴근 이후에는 게임에 빠져 방에 서 나오지 않는다. 윤씨는 “지쳐서 잠이 오 는 새벽까지 앵그리 버드 게임을 한다”며 “아무 생각 없이 텔레비전 오락 프로그램을 보는 것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신경정신과 전문의 이나미 박사는 “제2의 인생, 세컨드 라이프에 많은 시간을 투자할수록 진짜 현 실은 황폐해지고 가상현실만 풍부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대기업 직원인 김모(31)씨 는 회사에서도 다른 팀원과 간단한 대화를 시작하기조차 쉽지않다고 말했다. 팀 회의 때 마케팅을 담당하는 김씨가 설명을 하면 기술 담당을 하는 다른 팀원은 스마트 폰으 로 주식투자를 시작한다. 하이퍼-커넥티드 시대 과거에 인터넷 중독은 자기 통제력이 부 족한 청소년 등 일부 사람만 겪고 있는 문제 로 여겨졌다. 그러나 스마트폰 중독은 순식 간에, 유아부터 중년 성인에게까지 폭넓게 일어난 새로운 현상이다. 시공을 초월한 정 보 접근이 가능한 ‘하이퍼 커넥티드(hyperconnected)’ 환경때문에 모든 생각과 경험 을 SNS를 통해 타인과 곧장 나눌 수 있게 됐 다. 멀리 있고, 얼굴도 잘 모르는 디지털 대중 과 친구가 될 수 있게 됐지만 반대급부도 작 지 않다. 온 식구가 함께 모여 있어도 ‘진정으 로 같이 있다’는 느낌을 받기 어려워졌기 때 문이다. 스마트폰 중독은 해외에서도 관심 있게 보 는 현상이다. 미국 시카고대학 윌헴 호프만 교수는 최근 ‘스마트폰 중독성이 담배나 알 코올보다 강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 했다. 호프만 교수는 “중독성이 높은 이유는 최근 소식을 즉각 확인하고 싶은 사회적 관계 에 대한 욕구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여기에 매끄러운 터치 등 스마트폰의 새로운 기능도 중독을 부추기는 데 한몫한다. 전문가들은 새로운 디지털 도구인 스마 트폰이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것은 자연스 러운 현상이라고 말한다.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정재승 교수는 “사람들이 스 마트폰에 빠져 있는 것은 스마트폰이 그 만큼 매력적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 교수는 “오죽했으면 해외에서 ‘크랙베리 (crackberry)’라는 말이 생겨났을까. 그만 큼 중독성이 있다는 뜻이다. 균형을 잡기 위 해서는 고도의 자기 절제가 필요하다는 뜻” 이라고 덧붙였다. 하버드대 정신의학과 존 레이티 부교수는 “휴대전화가 반짝이며 소리를 내면 사람들 은 도파민 세례를 받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 다. 도파민은 뇌에서 쾌락을 불러일으키는 신경전달물질이다. 서울강남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대진 교수는 요즘 사람들이 스마트폰 중독에 대해 처음에는 재미있고 궁금해서 반복하던 행동 에 뇌가 익숙해지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김 교수는 “강박적 행동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 다. 문제냐, 아니냐는 그 행동이 육체적·정신적 건강에는 물론 가족관계, 학업이나 업무 성취 등 삶의 중요한 영역에 얼마나 부정적인 영향 을 끼치고 있느냐는 데 달려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 디톡스가 뜬다 전문가들은 스마트폰 중독에서 벗어나려 면 직접적인 대인관계를 강화하는 것이 중 요하다고 강조한다. 심영섭 대구 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 교수는 “상처받기 싫어하고 의존적인 성향의 사람이 간접적인 인간관계
이젠 사람과 사람 사이, 스마트폰이 있다. 얼굴 보자고 모인 회식·데이트·식사에서조차 어느 순간 각자의
10대들 밥 먹으면서 미친 듯이 문자 20대 연인은 만나도 폰 갖고 놀기 바빠 30대는 직장 회의 때도 몰래 주식 50대 주부들은 카톡으로 수다 “소통을 위한 문명의 이기가 가족과의 소통을 막는 역설”
를 맺으려는 경향이 있다”며 “스마트폰 중 독에서 벗어나려면 직접 사람을 만나 얼굴 을 보고 대화하는 시간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해외에서는 이 같은 조언에 따라 일상생 활에서 잠시 스마트폰을 빼내보자는 ‘디지 털 디톡스(Detox·해독)’가 뜨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은 지난해 7월 호텔들이 휴 가철을 맞아 ‘디지털 디톡스 패키지’ 프로그 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피츠버그 르 네상스 호텔, 시카고 모나코 호텔, 워싱턴 DC 퀸시 호텔 등에서는 숙박객들이 스마트폰·노 트북·태블릿PC를 가져오지 않거나 체크인 할 때 보관을 요청하면 객실료 15%를 깎아 주는 할인 혜택을 시작했다. 아예 ‘디톡스룸’ 이란 곳을 만들어 텔레비전을 갖다 놓지 않 고 옛날의 보드 게임이나 고전 책들을 구비 해 놓기도 한다. 미국 내 비영리 유대인 예술단체 ‘리부트 (Reboot)’는 3년 전부터 3월 23일을 ‘디지 털 없는 국경일’로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 하려면 홈페이지(www.sabbathmanifesto. org/unplug)에 들어가 ‘24시간 동안 컴퓨 터와 휴대전화 등을 쓰지 않겠다’는 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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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속으로 C5
2012년 5월 19일 토요일 5월 19일~5월 20일 2012년
디지털 디톡스 말하는 해외 유명인·서적
에릭 슈밋 구글 회장 “컴퓨터·휴대전화 꺼라 그러면 주위에 사람들이 보일 것이다” 이은주 기자 julee@joongang.co.kr
손바닥 세상으로 빠져든다. 소통하기 위해, 공감하려 만난 자리에서 정적이 흐르는 묘한 역설이다.
을 한다. 서약문은 ‘컴퓨터·휴대전화를 꺼 라. 끊임없이 보내는 e-메일과 문자메시지 를 멈춰라. 세상 돌아가는 걸 알아내려고 시 간을 보내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관둬라. 사랑하는 사람들과 연락하라. 건강을 돌봐 라. 밖으로 나가라. 보답하라. 함께 밥을 먹 어라’는 내용이다. 한국에서도 조용하게 ‘디지털 디톡스’ 움 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 대학교 수 30여 명이 결성한 시민단체 ‘다행복사회 네트워크’는 지난해부터 스마트폰 하루 1시 간 끄기 운동에 나섰다. 영남대 이용호(법학) 교수는 “요즘 학생들이 스마트폰 의존 현상 이 심해져 노예로 전락한 모습을 반성해 보 고자 했다”고 말했다. 서울 구기동 금산사에서 템플스테이를 운 영하는 한 직원은 “스마트폰을 걷으면 중간 에 다시 달라며 못 참는 사람들도 있지만 2 박3일을 참고 지내면 ‘세상과 동떨어진 것 같 다’며 해방감을 표시한다”고 말했다. 가톨릭 에서 묵상과 성찰 등을 통해 2박3일 정도 기 간 중 종교 수련을 하는 피정에서도 ‘휴대전 화를 꺼놓으라’는 지침을 지킨다. 강원도 홍천의 명상치료센터 ‘힐리언스 선
마을’ 역시 2007년 개원 당시부터 지금까지 ‘휴대전화 없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힐 리언스 선마을을 이끌고 있는 정신과의사 이 시형 촌장은 “분주한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정화하기 위해 찾는 공간인 만큼 휴대 전화에서 해방되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를 직 접 체험해 보길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곳 에서는 유선전화만 쓸 수 있으며, 긴급 용무가 있는 일부 방문객을 위해 무선 랜을 설치된 방 을 마련하고, 이곳에 ‘스트레스존’이라는 이 름을 붙였다. 한양대 구리병원 박용천 정신건강의학과 장은 “스마트폰에 빠져드는 현상은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학생들에게 는 사회 규정으로 일정 시간 금지시키는 등 사회적인 합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세 대 조화순 정보사회연구센터 소장도 “청소 년이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에 대 한 사회의 반성이 있어야 한다”며 “국가적인 차원에서 정책적으로 다뤄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외국에서는 학교에서 스마 트폰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1학년 때 교 육한다”며 “학교 차원의 교육과 적극적인 정 부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박종근 기자
초·중·고생 36%가 스마트폰 보유 넷 중 한 명은 “없으면 불안하다” 담배·알코올보다 강한 중독성 “문자 소리 나면 도파민 세례 받는 것”
“컴퓨터를 끈다. 휴대전화도 꺼라. 그러면 주위에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첫발을 떼는 손자·손녀의 손을 잡 아주는 것보다 더 소중한 순간은 없다.” 누가 이런 말을 했을까. 구글의 회장이 자 최고경영자인 에릭 슈밋이다. 2009년 봄 펜실베이니아대 졸업 축사에서 한 말 이다. 현대 생활에 유용한 디지털 네트워 크를 차단하라는 뜻이 아니다. 디지털 스 크린을 통해 결코 얻을 수 없는 경험이 있 으며, 그런 경험이 가장 소중하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스마트폰 사용이 확산되 면서 요즘 해외에서 떠오르고 있는 용어 들이 ‘디지털 디톡스’(Digital Detox) ‘디 지털 다이어트’(Digital Diet) ‘언플러깅’ (Unplugging)이라는 말이다. ‘잠시 꺼두 셔도 좋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것이 다. ‘균형’의 지혜를 강조하며 디지털 디 톡스의 필요성을 진지하게 논의한 책들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 윌리엄 파워스가 쓴 속도에서 깊이로 (원제 Hamlet’s BlackBerry)가 대표적 이다. 저자는 스마트폰이 ‘가족이 사라지 는 마법’을 부리고 있다고 말한다. 디지털 이 가져다주는 마법으로 현대인들은 항시 연결될 수 있게 됐지만 그 관계의 질이 더 좋아진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관계의 질 을 따지기 위해 그가 사용하는 개념이 ‘깊 이’(depth)다. 그가 말하는 깊이는 우리 가 생활을 경험하며 얻게 되는 것들, 즉 배 우고 느끼고 이해하는 것들의 질(퀄리티) 을 뜻한다. 수시로 쏟아지는 e-메일과 메 시지를 체크하고 SNS에 몰두하며 가족에 게 소홀하게 되고, 천천히 느끼며 생각할 기회를 잃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문제 의 식에서 출발해 그가 직접 택한 해결책이 바로 ‘디지털 디톡스’. 가족들과 더 친밀 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금요일 오후부터 주말에는 인터넷과의 접속을 끊는 강력한 처방을 썼다. 이른바 ‘인터넷 안식일’이 다. 그는 “휴대전화는 내 행복의 원천이다. 디지털이 나쁜 게 아니다. 문제는 균형의 상실이다”고 말했다.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원제 The Shallows, 니컬러스 카 지음)은 인터넷 이 우리의 뇌 구조를 바꾸고 있다는 경고 를 담은 책이다. 유명 IT 저널리스트 출신
에릭 슈밋 구글 회장
인 저자는 지난 20년간 인터넷에 푹 빠져 살아오다가 2007년 자신이 한 가지 일에 몇 분 이상 집중하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 았다. 인터넷을 돌아다니며 훑어보고, 키 워드를 찾아내고, 대강 읽는 습관으로 ‘스 스로 깊이 아는 능력’을 잃고 있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그는 “기술의 유혹은 거 부하기 어렵다. 인스턴트 정보시대에 속 도와 효율성이 주는 이득에 대해서는 논 할 필요도 없다. 그러나 사색과 명상을 통 해서 얻을 수 있는 잘 정제된 생각과 감정 이 잠식되고 있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 다”고 말한다. UCLA 신경과학 및 인간행동연구소 소장인 개리 스몰은 저서 아이브레인 (iBrain)에서 “현대인의 대인관계가 근 본적으로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어 릴 때부터 테크놀로지 환경에 둘러싸여 성장한 세대는 대인관계 신경회로가 거의 활성화되지 않고 발달돼 있지 않다는 것. 그는 “디지털 자극을 중화하기 위해 오프 라인 방식으로 뇌를 훈련시켜야 한다. 테 크놀로지 사용시간을 줄이고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늘리도록 의식 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MIT대 셔릴 터클 교수가 쓴 얼론 투 게더(원제 Alone Together, 국내 미출 간)도 비슷한 맥락이다. 디지털 기기와 인 간관계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해온 터 클 교수는 “갈수록 사람들은 얼굴을 맞대 지 않고 접촉하고 있다. 실제 관계가 아닌 ‘시뮬레이션(모의 관계)’에 집착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저자는 “서로를 필요로 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다. 그런데 실제 로 디지털 기기에 매달려 살면서도 사람 들은 여전히 불만과 소외감을 느낀다. 요 즘 사람들은 기계에 더 밀착했을 뿐이지 사람들 관계가 더 가까워진 것은 아니다” 고 했다.
스마트폰 문화가 만든 신조어 크랙베리(crackberry) 코카인의 일종 크랙(crack)과 스마트폰인 블랙베리의 합성어. 마약처럼 중독성이 강하다는 의미다.
‘하루 1시간 끄기’ 디지털 디톡스 운동 “사람 직접 만나 얘기하고 밥 먹어라”
쿼터리즘(quarterism) 한 가지 일에 15분 이상 집중하지 못하는 젊은이의 성향을 집약한 단어. 퀵백 세대(quick-back generation) 빠른 회신을 기다리는 성향을 일컫는 것으로, 문자로 메시지를 보낸 뒤 바로 답이 없으면 전화로 확인 해 채근하는 세대. 초미세 지루함(micro boredom) ‘1초도 참을 수 없는’ 현대인의 조급함을 뜻함. 현대인은 3~6분에 한 번씩 휴대전화를 만지며, 이 같 은 ‘초미세 지루함’은 하루 20번 발생한다고 한다. 노모포비아(nomophobia) ‘없다’는 뜻의 ‘노(no)’와 휴대전화를 의미하는 ‘모바일(mobile)’을 합친 말로 휴대전화가 없는 상태 를 두려워하는 것. 이딕션(E-ddiction) 또는 테크 어딕션(tech addiction) 트위터·페이스북 등 각종 소셜 미디어와 통신기술에 중독된 상태를 일컫는 신조어. 자연결핍장애(nature-deficit disorder) 디지털 스크린에 매달려 엄청난 시간을 보내며 3차원의 세계가 있다는 사실을 망각한 채 실제 세계 에서 멀어져 가는 현상. 40판 제147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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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19일~5월 20일
문학 C7
2012년 5월 19일~5월 20일
캐나다 한인 문학가 협회
박 성 희
김 회 자
수필가, 캐나다 한국문협 회원
귀고리
별 도시에 별이 뜬다
접착제와 떨어지고, 때가 끼고, 녹슬어 간다.
스모그 가득 찬 온갖 상자들 속에서 별이 뜬다 이미 점령 된 길은 살기 띤 별들이 쫓고 쫓는 중이다
“귀 뚫러 가자!” “싫어.” “3초면 되는데?” “그래도 싫어.”
촘촘히 박힌 가로등 마다 살쾡이 눈을 한 별이 길목을 지키고 있다 현란한 입간판은 돈과 술 여자와 한탕주의를 위험표시 없이 남발 하고있다
별에 끌려다니는 도시의 노예들 .
느닷없는 정전으로 별이 사라진 캄캄한 도시의 밤
서랍 속에서 짝 잃고 처박힌 모습을 보니 미안해진 다. 한 때는 내 얼굴을 장밋빛으로 물들게 했는데...... . 그냥 꼭 집고 아파도 꾹 참을 걸. 그랬으면 누가 초대 해 주는 호텔 레스토랑이나 근사한 파티에서 고급스럽 게 빛날 수 있었을 것이다.
길거리 리어카에서, 시장 한 귀퉁이에서, 백화점 보 석 코너에서 반짝거리는 귀고리를 보면 내 귀에 달아 보고 싶다.
가끔은 찰랑찰랑, 딸랑 딸랑거리는 고리 달린 귀고리 를 해보고 싶다. 진귀한 보석이 박힌 귀고리로 내 귀를 호사 시키고 싶다.
귀부인처럼 품위 있고, 여대생처럼 발랄하고, 소녀처 럼 귀엽고, 공주처럼 우아한 모습으로 탈바꿈해 보 고 싶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친구들이 귀 뚫으러 가자고 유혹 한 것을 뿌리친 후, 아직까지 못 뚫고 있다. 요즘은 큰 돈을 들이지 않아도, 다양한 모양의 예쁜 귀고리를 하 고 다닐 수 있는데도 말이다.
나는 종종 그런 표정을 상상하며 귀고리 가판대에서 서성댄다.
“어머, 요새도 구멍 안 뚫은 사람이 다 있어요?”
소년이 아파트 창 밖을 내다 보다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킨다 방금 구름을 찢고 나온 투명한 별이 반짝…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색색 구슬로 장식된 긴 인도 풍 귀고리나, 특이하고 멋진 이태리풍 귀고리와, 금 위에 박힌 진주, 다이아몬드, 루비, 사파이어, 에메랄드 같은 진짜 보석으로 만들어진 것들은 하나같이 ‘고리’가 달 려 있었다.
선물가게 주인이 아니더라도 내 귀를 본 사람들은 의 아해 한다.
가치 있는 거니까 도망가지 말라고, 고리 없는 집게 귀 고리를 은근히 얕보고 있었다.
코에 걸면 코 고리, 귀에 걸면 귀고리다. 코에, 미간에, 눈썹에, 입술에, 혀에, 심지어 배꼽에도 구멍을 뚫는다. 남자는 물론이고 유아와 노인도 뚫는다. 예전에 이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저 예쁘지 않나요? 저를 선택하시면 얼굴이 훨씬 돋 보일 텐데요.”
구멍 1개도 모자라 귀 한쪽에만 2, 3개는 보통이고, 어 떤 이는 5, 6개씩 총 10개 이상을 뚫은 사람도 있다.
“귀에 구멍을 뚫으면 남편이 성공을 못한대.” 보석이 박힌 진짜 귀고리가 나를 꼬이는 것 같다. 가짜 내 귀고리를 조롱하는 것처럼, 더욱 눈부시게 반짝반 짝 광채를 발한다. 귀를 뚫어볼까 생각하고 집었다 놓았다 하다가, 안 뚫 은 귀에 할 수 있는, 귓불을 집는 이미테이션 귀고리를 또 골랐다. 그리곤 늘, 귀와 아귀다툼으로 귀고리 집게 가 귀를 너무 세게 집어 귓불이 퉁퉁 붓거나 헐렁해져 나도 모르는 사이에 잃어버린다.
르누아르 '뱃놀이 하는 사람들의 점심' [ 캔버스에 유채 / 129.5x172.2]
내 보석 상자엔 한쪽 귀고리만 쓸모 없이 쌓여 있다. 가짜 진주, 큐빅, 도금한 금, 은, 구리, 그리고 온갖 싸 구려 구슬들... .
나는 순수하게 살고 싶은 갈망에도 이유가 있지만, 남편의 출세를 바라는 마음에서도 구멍을 뚫지 않기 로 했다. 귀 뚫지 않은 게 천만 다행이었던 때가 있었다. 결혼 예물로 간신히 반지 하나만 달랑 받았는데, 그 때 만일 내 귀에 구멍이 뚫려 있었다면 두고두고 서운 해 했을 것이다. 지금은 알뜰살뜰 살아야 할 때이므로, 귀 뚫지 않은 것 에 대해 참 대견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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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19일~5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