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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 소 영

제2620호

대표 604-544-5155 팩스 778-397-8288

2012년 5월 23일 수요일

김성완, 10년 실형 확정 교민사회 울린 사기 주범, 한국 대법 실형 선고 2009년 당시, 밴쿠버 교민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켰던 사기사건의 주범 김성완씨(42)에 대한 최종 판결이 확 정되었다. 한국의 대법원 3부(주심 박일환 대법관)는 지난 21일, 교민들 로부터 104억원의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 기)로 구속기속된 김모씨에 대한 상 고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 판단을 확정했다. 김씨는 2007년부터 밴쿠버에서 선 물투자회사 ‘서플러스 퓨처스’를 운 영하면서 교민들을 상대로 “투자금 을 맡기면 선물시장에 투자해 이익 을 남겨주겠다”고 속여 104억을 가 로챘다. 김씨는 주로 교회를 중심으

로 알게 된 교민들과 그들로부터 소 개받은 지인들로부터 선물투자 명목 으로 투자금을 받아 개인용도로 사 용해왔다. 이 과정에서 증권감독원 의 공문서를 위조하고 가짜 통장으 로 투자자들을 속인 혐의도 함께 받 고 있다. 김씨는 이런 사기 행각이 들통나자 2009년 10월 서울로 도주 했다. 그러나 10월 17일, 경찰에 검거 된 후 한국 법원에서 재판을 받았고 1심과 2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 았다. 그러나 김씨는 자신과 피해자 들이 한국 국적이 아닌 캐나다 국적 을 가졌기 때문에 한국은 재판권이 없다고 주장해왔다. 이에 대해 대법 원은 “김씨가 편취금을 수령하는 행

위의 일부가 대한민국 영역 내에서 이루어진 이상, 비록 피고인이 기망 행위를 한 장소나 편취금을 최종적 으로 수령한 장소가 대한민국 영역 외라 하더라도 대한민국 영역 내에 서 죄를 범한 것이라고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사기 범행 당시 캐나다 시민권자가 아니라 단지 영주권자로 서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하고 있었 다"며 "외국인의 국외범에 대해 피해 자가 형사소송 사실심 변론종결까지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해야만 재판권 을 행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며 원심을 확정했다. 이 사건은 밴쿠버 현지 언론에도 크게 보도될 정도로 파장이 컸다. 당

<농림수산식품부> 해외한식당협의체 신규 모집 해외한식당 운영 활성화 및 한식 세계화 발판 마련  6월 4일까지 접수 신청 농림수산식품부는 ‘ 2012년 해외 한 식당 협의체’를 신규 모집한다고 밝 혔다. <해외 한식당 협의체>는 해외 한식당 운영 활성화 기반 마련과 한 식 세계화를 위한 현지 구심체를 육 성하기 위해 마련된다. 농림수산식품부 측은 “한인사회 가 매우 발달되어 있고 한식당 수 가 적지 않은 밴쿠버 지역에도 한

식당 협의체가 구성되어 농림수산식 품부의 관련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해외 한식당 협의체는 현재 일본, 중국, 미국, 프랑스 등에 구성되어 있는 상태다. 해외한식당협의체로 지정되려면 최소 한식당 50개 이상 또는 현지

한식당 수의 50%이상이 참여해야 한다. 주밴쿠버총영사관(총영사 최연호) 은 “ 이번 기회에 밴쿠버 지역에 협 의체가 구성되어 밴쿠버는 물론 한 인사회 발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 다. 총영사관은 관련 협의체 구성이 자발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총영 사관에서도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메트로 타운에 삼성전자 1호점 오픈한다 버나비 메트로 타운의 메트로 폴리 스(Metropolis) 몰에 첫번째 캐나다 삼성 매장이 들어온다. 삼성은 올해 초 캐나다에 여러 개의 직영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제 캐나다 소비자들은 삼성이 만든 모바일 및 개인용 컴퓨터, 소비자 가 전 제품들을 삼성 매장에서 직접 살 수 있게 되었다. 변화는 이것 뿐 만 이 아니다. 캐나다 삼성전자 제임스 폴리테스키(James Politeski)사장은

시 피해자만 수백 명에 이르렀고, 피 해금액도 수백 억원을 넘었다. 사건 피해자들이 캐나다 시민권자, 영주 권자, 한국 투자자들으로 나뉘어져 구상권 청구등 대응도 쉽지 않았다. 당시 밴쿠버총영사관의 김남현 경찰 영사는 “이 사건은 처음부터 의도 된 사기사건”이라며 “고수익을 미끼 로 투자자를 유인한 뒤 이후 투자자 의 원금으로 이전 투자자의 수익을 지급하는 다단계 투자사기의 전형인 폰지 수법을 활용했다”고 말했다. 당시 밴쿠버 교민사회는 이 사건으 로 큰 충격을 받았고 신뢰를 무너뜨 린 김씨 사기사건에 대해 분노의 목 밴쿠버중앙일보 소리가 높았다.

말했다. 해외한식당 협의체는 회원 사의 경영개선 및 메뉴판 개선, 한 국산 식재료 공동 구매 등 운영 활 성화 추진과 함께 한식 우수성에 대 한 홍보 마케팅 활동의 역할을 담당 하게 된다. 협의체 및 사업 계획서 신청 접수 는 오는 6월 4일(월)까지이며 선정결 과 통보는 6월 중순이다. 해외한식당 협의체에 대한 문의나 접수는 주밴쿠버총영사관(604-6819581)으로 하면 된다.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지금까지 어떤 매장에서도 경험하 지 못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것” 이라며 “소비자들은 다양한 삼성 제 품들과 상호 교감하는 완전 색다른 경험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매장에서 소비자들은 전문가 들로부터 직접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모바일 및 태블릿, 그리고 개인용 컴 퓨터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은 매장 에 설치된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소 비자들을 만족시킬 계획이다. ‘메트 로 타운의 삼성 매장은 올 여름에 개장될 예정이다. 권오동 인턴기자

캐나다 나이애가라 폭포 구조대가 21일 53m 높이의 폭포에서 뛰어내려 자살을 시도한 남자를 구하고 있다. 그는 안전 장비를 갖추지 않은 채 이 폭포에서 뛰 어내려 살아남은 사람으로는 세 번째다. [온타리오 AP=연합뉴스]

加 여성, 에베레스트 등정 하산길 사망 한국 송원빈씨와 같은 날 첫 등정 꿈 이루고 변 당해 지난 주말 에베레스트산 정상 등정 후 하산길에 발생한 4명의 사망 사고 에 캐나다의 30대 여성 산악인이 포 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토론토에 거 주하는 시리아 샤-클로핀(33)씨가 지 난 19일 에베레스트 정상 정복의 꿈 을 이룬 뒤 하산 중 고산증세와 피로 를 이겨내지 못하고 사망했다. 사고 당일 에베레스트 하산길은 평소보다

많은 등반인이 몰려 정체가 심했고 바람도 강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로 인해 당일 하산길 사고로 한국인 송원빈씨와 중국, 독일인 등 모두 4 명이 숨졌다고 언론들이 전했다. 샤클로핀씨는 네팔 카트만두에서 태어 나 인도 뭄바이에서 자란 캐나다 시 민으로 세계 최고봉 베레스트 등정 을 평생의 꿈으로 여겨왔다. 그의 유 해는 아직 사고 현장에 남아있으며, 부모가 시신 수습을 위해 현지로 출 연합뉴스 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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