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orea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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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 소 영

제2620호

대표 604-544-5155 팩스 778-397-8288

2012년 5월 23일 수요일

김성완, 10년 실형 확정 교민사회 울린 사기 주범, 한국 대법 실형 선고 2009년 당시, 밴쿠버 교민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켰던 사기사건의 주범 김성완씨(42)에 대한 최종 판결이 확 정되었다. 한국의 대법원 3부(주심 박일환 대법관)는 지난 21일, 교민들 로부터 104억원의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 기)로 구속기속된 김모씨에 대한 상 고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 판단을 확정했다. 김씨는 2007년부터 밴쿠버에서 선 물투자회사 ‘서플러스 퓨처스’를 운 영하면서 교민들을 상대로 “투자금 을 맡기면 선물시장에 투자해 이익 을 남겨주겠다”고 속여 104억을 가 로챘다. 김씨는 주로 교회를 중심으

로 알게 된 교민들과 그들로부터 소 개받은 지인들로부터 선물투자 명목 으로 투자금을 받아 개인용도로 사 용해왔다. 이 과정에서 증권감독원 의 공문서를 위조하고 가짜 통장으 로 투자자들을 속인 혐의도 함께 받 고 있다. 김씨는 이런 사기 행각이 들통나자 2009년 10월 서울로 도주 했다. 그러나 10월 17일, 경찰에 검거 된 후 한국 법원에서 재판을 받았고 1심과 2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 았다. 그러나 김씨는 자신과 피해자 들이 한국 국적이 아닌 캐나다 국적 을 가졌기 때문에 한국은 재판권이 없다고 주장해왔다. 이에 대해 대법 원은 “김씨가 편취금을 수령하는 행

위의 일부가 대한민국 영역 내에서 이루어진 이상, 비록 피고인이 기망 행위를 한 장소나 편취금을 최종적 으로 수령한 장소가 대한민국 영역 외라 하더라도 대한민국 영역 내에 서 죄를 범한 것이라고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사기 범행 당시 캐나다 시민권자가 아니라 단지 영주권자로 서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하고 있었 다"며 "외국인의 국외범에 대해 피해 자가 형사소송 사실심 변론종결까지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해야만 재판권 을 행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며 원심을 확정했다. 이 사건은 밴쿠버 현지 언론에도 크게 보도될 정도로 파장이 컸다. 당

<농림수산식품부> 해외한식당협의체 신규 모집 해외한식당 운영 활성화 및 한식 세계화 발판 마련  6월 4일까지 접수 신청 농림수산식품부는 ‘ 2012년 해외 한 식당 협의체’를 신규 모집한다고 밝 혔다. <해외 한식당 협의체>는 해외 한식당 운영 활성화 기반 마련과 한 식 세계화를 위한 현지 구심체를 육 성하기 위해 마련된다. 농림수산식품부 측은 “한인사회 가 매우 발달되어 있고 한식당 수 가 적지 않은 밴쿠버 지역에도 한

식당 협의체가 구성되어 농림수산식 품부의 관련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해외 한식당 협의체는 현재 일본, 중국, 미국, 프랑스 등에 구성되어 있는 상태다. 해외한식당협의체로 지정되려면 최소 한식당 50개 이상 또는 현지

한식당 수의 50%이상이 참여해야 한다. 주밴쿠버총영사관(총영사 최연호) 은 “ 이번 기회에 밴쿠버 지역에 협 의체가 구성되어 밴쿠버는 물론 한 인사회 발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 다. 총영사관은 관련 협의체 구성이 자발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총영 사관에서도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메트로 타운에 삼성전자 1호점 오픈한다 버나비 메트로 타운의 메트로 폴리 스(Metropolis) 몰에 첫번째 캐나다 삼성 매장이 들어온다. 삼성은 올해 초 캐나다에 여러 개의 직영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제 캐나다 소비자들은 삼성이 만든 모바일 및 개인용 컴퓨터, 소비자 가 전 제품들을 삼성 매장에서 직접 살 수 있게 되었다. 변화는 이것 뿐 만 이 아니다. 캐나다 삼성전자 제임스 폴리테스키(James Politeski)사장은

시 피해자만 수백 명에 이르렀고, 피 해금액도 수백 억원을 넘었다. 사건 피해자들이 캐나다 시민권자, 영주 권자, 한국 투자자들으로 나뉘어져 구상권 청구등 대응도 쉽지 않았다. 당시 밴쿠버총영사관의 김남현 경찰 영사는 “이 사건은 처음부터 의도 된 사기사건”이라며 “고수익을 미끼 로 투자자를 유인한 뒤 이후 투자자 의 원금으로 이전 투자자의 수익을 지급하는 다단계 투자사기의 전형인 폰지 수법을 활용했다”고 말했다. 당시 밴쿠버 교민사회는 이 사건으 로 큰 충격을 받았고 신뢰를 무너뜨 린 김씨 사기사건에 대해 분노의 목 밴쿠버중앙일보 소리가 높았다.

말했다. 해외한식당 협의체는 회원 사의 경영개선 및 메뉴판 개선, 한 국산 식재료 공동 구매 등 운영 활 성화 추진과 함께 한식 우수성에 대 한 홍보 마케팅 활동의 역할을 담당 하게 된다. 협의체 및 사업 계획서 신청 접수 는 오는 6월 4일(월)까지이며 선정결 과 통보는 6월 중순이다. 해외한식당 협의체에 대한 문의나 접수는 주밴쿠버총영사관(604-6819581)으로 하면 된다.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지금까지 어떤 매장에서도 경험하 지 못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것” 이라며 “소비자들은 다양한 삼성 제 품들과 상호 교감하는 완전 색다른 경험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매장에서 소비자들은 전문가 들로부터 직접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모바일 및 태블릿, 그리고 개인용 컴 퓨터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은 매장 에 설치된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소 비자들을 만족시킬 계획이다. ‘메트 로 타운의 삼성 매장은 올 여름에 개장될 예정이다. 권오동 인턴기자

캐나다 나이애가라 폭포 구조대가 21일 53m 높이의 폭포에서 뛰어내려 자살을 시도한 남자를 구하고 있다. 그는 안전 장비를 갖추지 않은 채 이 폭포에서 뛰 어내려 살아남은 사람으로는 세 번째다. [온타리오 AP=연합뉴스]

加 여성, 에베레스트 등정 하산길 사망 한국 송원빈씨와 같은 날 첫 등정 꿈 이루고 변 당해 지난 주말 에베레스트산 정상 등정 후 하산길에 발생한 4명의 사망 사고 에 캐나다의 30대 여성 산악인이 포 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토론토에 거 주하는 시리아 샤-클로핀(33)씨가 지 난 19일 에베레스트 정상 정복의 꿈 을 이룬 뒤 하산 중 고산증세와 피로 를 이겨내지 못하고 사망했다. 사고 당일 에베레스트 하산길은 평소보다

많은 등반인이 몰려 정체가 심했고 바람도 강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로 인해 당일 하산길 사고로 한국인 송원빈씨와 중국, 독일인 등 모두 4 명이 숨졌다고 언론들이 전했다. 샤클로핀씨는 네팔 카트만두에서 태어 나 인도 뭄바이에서 자란 캐나다 시 민으로 세계 최고봉 베레스트 등정 을 평생의 꿈으로 여겨왔다. 그의 유 해는 아직 사고 현장에 남아있으며, 부모가 시신 수습을 위해 현지로 출 연합뉴스 발할 예정이다.


A2 날씨/분수대/시평

2012년 5월 23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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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평]

권력의 밥상, 유권자의 밥상 오늘로 12월 19일 대통령 선거까지 210일 남았 다. 긴 기간이 아니다. 워낙 돌발 변수들이 많 은 정치판이라 일곱 달이 일주일처럼 지나가기 도 하거니와, 제대로 된 대통령을 제대로 뽑기 에는 찰나처럼 지나갈 시간이다. 번듯한 기업을 하나 새로 세우려 해도 D-210 은 촉박한 위기관리 시점이다. 공부 안 하다 벼 락치기로 대학입시를 준비하려 해도 210일로는 부족하다. 그런데 아직까지 우리 유권자들에게 대선 주자들의 이미지는 보여도, 한 사람 한 사 람의 생각이나 비전 등 콘텐트는 드러난 바가 거의 없다. 그런 면에서 올해 대선은 유난하다. 2007년 대선 때는 이렇지 않았다. 이명박 당 시 전 서울시장은 2006년 8월 안국포럼을 열었 고, 2007년 초에는 대선 캠프를 차렸다. 그러면 서 비전-전략-전술의 다음 단계까지 내려간 구 체적 프로젝트들을 하나 둘 내놓았다. 4대강 사 업을 포함해서. 박근혜 의원 쪽도 역시 2007년 초 대선 캠프 를 꾸리며 외교안보 정책 자문단 명단을 공개하 는가 하면 교육·경제 등에 대한 구상을 차례로 풀어 놓았다. 해서 당시에는 네거티브 속에서도 일찌감치 대선 주자의 주변에 누구누구가 있고, 비전이나 정책이 어떻게 모습을 갖추어 가는지 알 수 있었다. 물론 그해 8월의 대선 후보 경선 을 앞두고 있었기에 그랬다. 올해 아직도 대선 주자들의 주변 네트워크나 비전·구상들이 유난히 빈약한 것은 4·11 총선이 있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면이 있다. 그러 나 유권자들이 인정할 수 있는 것은 거기까지 다. 정치 일정을 누가 모르는가. 그 나머지는 정

치판 자기네끼리 사정이지, 유권자들이 대선까 지의 금쪽같은 하루하루를 흘려보내며 계파·권 력 다툼만을 지켜보고 있어야 할 이유가 없다. 흥행이라는 표현을 흔히들 거리낌 없이 쓰는 데, 흥행도 좀 콘텐트를 갖고 해야 한다. 맨날 구호와 춤, 엎치락뒤치락하는 이변만 갖고 무 슨 흥행인가. 연대도 마찬가지다. 문재인 고문이 안철수 교 수와의 공동 정부 얘기를 꺼냈는데, 정치공학 의 계산만 있을 뿐 유권자들이 갈구하는 비전 과 콘텐트는 양쪽 다 똑같이 없다. 알고 보니 주사파와 연대해 난감해진 꼴도 그 알량한 정 치공학의 산물이다. 그런 정치판의 정수리에 찬물을 끼얹는 여론 조사 결과가 최근 나왔다. 한겨레가 이달 초 조 사해보니 소득이 낮을수록 보수 정당 지지도가 높더라는 것이다. 이를 놓고 또다시 정치공학 계산에 분주하겠지만, 조사 결과의 핵심은 보 수냐 진보냐가 아니다. 보수고 진보고 의미 없 다는 것이 핵심이다. 마찬가지로 최근 한 대선 주자 주변에서 세대 별 이념 성향을 조사했더니 45~50세에서만 이 념 성향이 뚜렷할 뿐 다른 세대에서는 별로 나 타나질 않았다. 아직도 모르겠는가. 유권자들 은, 연말 표심은, 팍팍한 현실과 불투명한 미 래에 대한 답이 되는 콘텐트에 목말라하고 있 다는 것을. 대선 주자라면 이 점이 보일 텐데 이상하다. 정치공학에만 몰두하지 말고 진작부터 콘텐트 를 내놓고 이슈를 제기하며 달라붙어야 이로울 것을. 뭔가 갖고 있지만 내가 먼저 내놓으면 남

김수길 주필

이 베끼고 물타기 하겠지 하는 계산에서라면 차 라리 낫다. 대선 주자들 주변을 취재해 보면 아 직은 대부분 네트워크도 취약하고 콘텐트도 빈 약하다. 뭔가 하나라도 치고 나가 선점하면 유 권자들은 안다. 이대로라면 후보 경선이 끝나고 나서도 제대로 된 내공이 나올지 의심스럽다. 언론도 아쉽다. 중계만 열심히 하지 말고 콘 텐트를 묻고 파고들어야 하는데, 늘 그랬듯 여 전히 부족하다. 매년 66만 개씩 330만 개의 일 자리를 만들겠다는 민주당 공약에 대해 야권 대선 주자들은 어떤 생각인지 유권자들은 궁 금하다. 정몽준 의원은 매년 30만 개의 일자리를 위 해 매년 5~6%의 성장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럼 5~6% 성장은 어찌 이룰지 유권자들은 알아야 한다. 정치외교 분야에 대해 아직 한마디도 안 한 사람도 있다. 올해 총선·대선이 겹치면서 권력의 밥상은 떡 하니 잘 차려져 있다. 숟가락 젓가락 놓을 자 리가 많다. 그러나 유권자의 밥상은 초라하다. 차례상 홍 동백서(紅東白西)처럼 좌니 우니 하는 상차림은 있어도 과일 안에 뭐가 들었는지 모른다. 올 초 임진년 흑룡의 해를 맞을 때로 돌아가 보자. 불안정한 국제 정세, 불투명한 경제 환경, 산적한 개혁 과제를 생각할 때 올해 총선·대선 이야말로 국가의 명운과 우리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선택이라 했다. 과연 4·11 총선을 그렇 게 치렀고, 12·19 대선은 그렇게 치르고 있는가. 이시평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분수대> 말로는 이길 수 없는 아내 … 머리가 좋은 걸까 외로운 걸까 얼마 전 인터넷에서 꽤 화제가 된 가상 문답이 있 다. 여자가 묻는다. “오빠, 나 살 쪘어?” 남자는 부 정도 해보고, 동의도 해 보고, 답을 피해도 본다. 여자의 결론은 한결같다. “아닌데? 우리 헤어져.” 남성들의 댓글이 주르르 달렸다. “그러니 어쩌란 말이냐” “도대체 뭘 원하는지 모르겠다” “(여성이) 작정하고 덤비면 빠져나갈 구멍이 없다”…. 남자에겐 오묘하기 짝이 없는 여자만의 ‘의식의 흐름’, 이를 극단으로 밀어붙인 캐릭터가 있으니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의 ‘정인’이다. 정인은 세 상사 대부분이 맘에 안 든다. 특히 남편의 언행이 그러한데, 이를 조금도 숨김없이 다 내쏜다. 남편 은 어떻게든 언쟁을 피하려 하지만 번번이 실패한 다. 정인은 말꼬리 잡기 대마왕이다. A로 시작한 얘기는 B로 갔다가, 어느새 C에서 F로 넘어간다. 미치겠는데 언뜻 들어선 허점이 없다. 남편은 감당 이 안 된다. 오죽하면 옆집 사는 ‘마성의 카사노바’ 성기에게 아내를 꼬셔 달라 애원할까.

영화 보는 내내 속으로 ‘어머, 어머…’ 했다. 도돌 이표 같은 말싸움이 별 실효 없다는 걸 깨닫기 전 나 자신부터, 주변 몇몇 이들의 얼굴이 연달아 떠 오른 때문이다. 불평 많은 배우자는 상대를 지치 게 한다. 『흥하는 말씨 망하는 말투』의 저자 이 상헌 칼럼니스트는 “문제가 발견되면 즉각 공격 하는, 서로를 수사관의 시각으로 보는 부부가 있 다”고 했다. 남 앞에서 상대를 쉽게 모욕하며 이 를 제 승리로 착각하지만 실은 불행으로 가는 지 름길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그걸 알면서도 고쳐지 지 않는다면? 미국의 심리 카운슬러 바버라 H 레바인은 저서 『긍정의 말이 몸을 살린다』에 이렇게 적었다. ‘ 감정을 안으로 숨겨 몸 안에 쌓아두면 자신도 모 르게 많은 에너지가 소모된다. … 특히 분노와 같 은 감정은 급속하게 축적된다. 그 결과 자신도 모 르는 사이에 사랑하는 이들에게 분노를 폭발시키 거나 떠넘기게 된다. 그런가 하면 미처 풀어버리

지 못한 슬픔의 감정으로 인해 아무런 관련도 없 는 상황에서 울음을 터뜨리기도 한다.’ 아내 혹은 여자친구가 갑자기 울음을 터뜨려 난감했던 기억 이 남자라면 한두 번씩은 있을 것이다. 이는 영화 속 정인의 상태를 설명하는 것이기도 하다. 남편과의 소통 부재에 좌절한 정인은 그 외 로움을 독설로 표출한다. 날 봐 달라는, 지금 몹 시 힘들다는 SOS다. 남편은 못 알아챈 그 신호를 성기는 감지한다. 아마도 성기를 무적의 카사노바 로 만든 건 바로 그 예민한 촉(觸)일 것이다. 혹 지 금 당신 아내가 심하게 짜증스러운가. 매사 부정 적 말로 당신 힘을 빼고 있다면 정색하고 그 가슴 속 고민이 뭔지 묻는 건 어떨까. 영화 속 성기처럼 "멋있다” "대단하다” 솔직히 칭찬한다면? “갑자 기 왜 이래” 하면서도 돌아서 웃을 것이다. 처녀 적 그 예쁜 미소로.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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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이나리 기자 wind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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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한인

2012년 5월 23일 수요일

한인 학생 배리아양, TD은행 리더십 장학생 선발

대학전공선택 세미나 개최

밴쿠버 스쿨 보드 학생 대표로 활동 ··· 스탠리컵 폭동에 대한 청소년 포럼 개최

<밴쿠버한인장학재단 동문회>

TD은행의 리더십 장학생으로 선발된 배리아 양은 스탠리컵 폭동에 대한 포럼을 직접 개최 해 청소년들의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도 했다.

Lord Byng Secondary 12학년에 재학 중인 배리아 양이 TD은행이 주최한 리더십 장학 금의 주인공으로 선정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BC주 전 지역에서 2명의 장학생이 선발됐는데 그 중 한 명이 배리 아 양이다. 리더십 장학금은 캐나다 곳곳의 커뮤니티 에서 환경보호, 사회정의, 아동결식 등의 활 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젊은 리더들에게 수여되는 장학금이다. TD 은행 토론토 본점에서 진행된 시상식 에 참여한 배 양은 “장학금 주인공으로 선 정되어 매우 기쁘다. 또한, 옆에서 많은 도 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공 부를 더 열심히 해서 국제 관계나 공공 정 책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 양은 지난해 밴쿠버 하키팀의 스탠리

컵 폭동에 대한 ‘Let’s talk about it’이라는 젊은 청소년 포럼을 직접 열었다. 이 포럼에 서는 폭동에 대한 원인과 해결책을 찾아봄 으로써 청소년들이 커뮤니티에 관심을 갖고 있음을 보여줬다. 배양은 또한 청소년 폭력 방지에 대한 캠 페인에 앞장서 참여하고 있으며 YMCA에서 7학년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토 역할을 수 행하고 있다. 이번 장학생 선발로 배 양은 약 7만 달러 의 장학금을 받게 되는 것은 물론, TD은행 에서 풀타임이나 파트타임으로 일할 수 있 고, TD은행의 연례행사에 초대되는 기회 를 얻게 된다.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KOTRA> 제주산 감귤 경품 추첨 행사 제주산 감귤, 캐나다 주요 대형 할인 매장 공급 계획

코트라 밴쿠버 무역관(관장 양국보)는 캐나 다 서부 최대의 농산물 수입유통업체 중 하 나인 Fresh Direct Produce사 (대표 Davis Yung)와 함께 지난 17일, 제주산 감귤 판촉 경품 추첨 행사를 가졌다. 지난 해 제주 산 감귤을 캐나다 현지 시 장에 유통해 온 Fresh Direct Produce사는 제주감귤 구매자 1인에 대해 한국 항공권 2

장 및 호텔숙박권을 걸고 판촉활동을 벌여왔 다. 이날 행운의 주인공은 버나비시에 거주하 는 엘리사 섬(Sum)씨로, 당첨자에게는 제주 도 왕복항공권 및 호텔 숙박권이 전달됐다. 엘리사 섬(Sum)씨는 “한국을 방문해본 적 은 없으나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을 방문하 게 되어 너무 기쁘고 앞으로도 제주감귤 현 지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연(604-588-6869<교환 111>)로 문의하면 된 다. <밴쿠버 한인장학재단 동문회 제공 대학 전공선택 세미나> 일시: 2012년 5월 26일 토요일 오전 10시-오 후 12시 30분 장소: 써리 길포드 도서관 미팅룸 (1층 도 서관 맨 안쪽 방) 15105 105 AVE Surrey , V3R 7G8 강사: 밴쿠버 한인장학재단 동문회 (VKCSF Alumni) 등록: 장기연 (604-588-6869 교환 111)-좌 석관계로 선착순 예약 마감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전주시, 캐나다 음식창의도시 연례회의 참가

Fresh Direct Produce사 대표에게 표창 수여

양국보 밴쿠버 코트라 무역관 관장이 Fresh Direct Produce사 데이비스 영 대표에게 공로상 을 전달하고 있다.

써리 석세스가 주최하고 밴쿠버한인장학재단 동문회가 제공하는 <대학 전공선택 세미나> 가 오는 26일(토)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 지 써리 길포트 도서관 미팅룸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대학 입학전형 설명은 물 론, 현 대학 재학생들의 전공별 발표로 진행 된다. 또한, 전공 선배들과 일대일 상담 시간 도 주어진다. 이번 세미나에 소개하는 전공 분야는 법대 (Law), 의대(Medical), 약대(Pharmacy), 공대 (Engineering), 사대(Education) 등 이다. 써리 석세스의 장기연씨는 “전공을 선택 한 3-4학년 학생들, 대학원생들 그리고 취 업선배들로부터 듣는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 를 전수 받을 수 있다.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 들이 참여해 알찬 정보를 얻어가길 바란다” 고 전했다. 세미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이나 예약은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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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시즌 코트라 밴쿠버 무역관과 Fresh Direct Produce사는 공동 마케팅을 통 해 제주 산 감귤을 캐나다 주요 대형 할인매 장 및 아시안 계 슈퍼마켓에 공급했다. 그 결 과 프리미엄 브랜드 마케팅 전략으로 기대이 상의 좋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 11월부터 월마트, 세이프웨이, 수퍼스토 어 등 캐나다 주요 대형할인매장 등에 제 주 감귤을 공급할 계획이며 제주 감귤 외에 도 한라봉, 천혜향 등 제주도의 고급 과일류 를 캐나다 시장에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외국인으로서 한국산 청과물을 적극 적으로 마케팅한 공로로 Fresh Direct Produce사의 대표인 데이비스 영(Davis Yung) 씨에게 코트라사장 표창이 수여되었다. 데이비스 대표는 “앞으로 코트라와 더욱 긴 밀한 업무협력을 통해 품질 좋은 한국산 청 과물이 캐나다 전 지역에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밴쿠버 무역관 양국보 관장은 “전 세계적으 로 불고 있는 한류의 영향으로 캐나다에서도 한국산 제품이 타 아시아 제품에 비해 프리 미엄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고 이야기하며 “앞으로도 밴쿠버 및 서부 캐나다 시장에 다 양한 종류의 한국 제품이 자리잡을 수 있도 록 밴쿠버 교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원과 성 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시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창의도시 연례회의 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도시’의 위 상을 국제무대에 알린다. 문명수 전주부시장은 21~25일까지 5일간 캐나다 몬트리올 디자인 창의도시에서 개 최되는 ‘2012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연례회의 및 디자인 컨퍼런스’에 전주시 회 원 자격으로 참가한다. 이번 회의에는 전 세계 19개국 34개 창 의도시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 예정인 것 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창의도시 네트워 크 정관과 규약, 향후 발전방향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하고 한국의 의견을 집약·제시함 으로써 34개 회원도시들에게 한국을 각인

시킬 계획이다. 특히 시는 가장 한국적인 전통문화도시 전주와 전주음식을 소개하는 동영상, 2010 한국관광의 별 선정, 꼭 가봐야 할 한국 관광 으뜸명소, 국제슬로시티 전주한옥마 을 등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례회의에 참석한 세계 창의도시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활발한 교류 활동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 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 7일 국제 NGO로 구성된 유네스코 심사위원들의 심사 결 과 국내 최초, 세계 4번째 ‘음식창의도시’ 에 선정됐다. 밴쿠버중앙일보

암 뿌리를 제거하는 치료법 담은 책 출간 수기(手氣)와 침을 비롯 한 동양의학적 방법으 로, 건강보조식품이나 약을 사용치 않고 암을 치료하는 내용을 담은 책이 발간되어 홍보하 고 있다. 저자는 미국의 텍사 스주 달라스에서 한의원을 30여년간 운영 해온 박동래 한의원장으로 초기암은 물론 전이된 암이나 말기암도 빠른 시일내에 고

통없이 편안하게 치료될 수 있다고 책에 서 밝히고 있다. 저자인 박원장은 30여년간 암 치료법을 위해 자체적으로 노력한 결과를 종합하여 인체의 9군데 혈(심장혈, 곰팡이혈, 이스 트혈, 부갑상선혈 등)을 동양의학적 방법 으로 다스려 빠른 시일안에 암 뿌리를 제 거할 수 있다고 책에서 소개한다. 책 제목은 ‘암 뿌리 제거’로 ㈜에세이퍼 블리싱이 출판하고 권당가격은 $25.00 이 밴쿠버중앙일보 라고 한다.


A4 캐나다·지역

2012년 5월 23일 수요일

웨스트 젯 (WestJet), 加 최고의 직장으로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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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도로 표식판, 다양한 교통정보 제공

즐거운 근무 환경과 흥미로운 업무등이 이유

가장 매력적인 회사로 선정된 웨스트젯 항공사

캘거리에 본사를 둔 항공사 웨스트 젯이 캐나다에서 가장 매력적인 회사로 선정되 었다. 랜스태드 서베이(Randstad Survey) 가 1천명 이상의 직원을 갖고 있는 150개

캐나다 회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다. 7천 명이 설문에 참가해 응답했다. 웨스트 젯은 이 조사에서 철강회사인 아르셀로미탈 (ArcelorMittal, 2위)과 항 공우주회사인 프랫 앤 휘트니 (Pratt & Whitney, 3위)를 제치고 1위로 선정되었 다. 웨스트 젯은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 경과 흥미로운 업무 내용 등 10가지 항목 중 두 가지 부분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흥 미로운 사실은 기업 형태 중에서 맥주와 항공여행 회사가 선호 대상이었다는 것 이다. 상위권 회사를 보면, 몰슨 쿠어스 (Molson Coors)와 온타리오에 맥주 체인 점을 보유한 브루어스 리테일 (Brewers Retail)가 포함되어 있었다. 또 여행사이자

전세 항공사인 트랜잿 (Transat) 역시 10 위권에 들었다. 그럼, 피고용인들이 회사선택에서 가징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일까. 설문조 사 결과 가장 중요한 것은 고용 보장(65 %) 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경쟁력 있는 수 준의 봉급과 각종 혜택 (61%), 유쾌한 업 무 분위기 (54%), 조직의 재정상태 (45%), 승진 기회 (36%)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인기있는 직종으로는 48 %가 응답한 엔 지니어링 부분이 선정되었다. 첨단 제조업 (47.5%) 와 운송 물류 (46.4%) 부문이 각 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새 도로 표식판은 지난 21일부터 운영되고 있다.(자료사진) 이은숙 인턴기자

다양한 행사로 펼쳐지는 UBC 졸업식 개최 5월 23일 부터 30일까지  12명의 원주민(Aboriginal) 학생, 의대 졸업 및 명예 학위 수여식 진행

운전자에게 다양한 교통관련 정보를 제공 해주는 새로운 도로 표식판이 설치되었다. 이 표식판은 써리 남쪽과 델타, 캐나다와 미국의 국경을 벤쿠버로 연결하는 도로인 ‘99’와 ‘91’ 고속도로에서 운영된다. 교통부 는 “도로 표식판을 설치하는데 270만 달러 의 예산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 표식판 은 지난 5월 21일, 빅토리아 데이(Victorial Day)부터 운영되고 있다. 새로운 도로 표식판은 다양한 교통 관련 정보들을 담고 있다. 주요 노선에 대한 예 상 소요시간, 도로 상황, 날씨, 공공안전 메 시지나 엠버 경고등 다양한 운행정보를 제 공하고 있다. 표식판이 설치된 지역은 다 음과 같다.

▶ Highway 10 westbound, west of Scott Road in Delta. ▶ Highway 17 northbound, south of Ladner Trunk Road in Delta. ▶ Highway 91 southbound, south of Howe Street Overpass in New Westminster. ▶ Highway 99 southbound, south of Oak Street Bridge near Cambie Road in Richmond. ▶ Highway 99 northbound, south of Highway 91 in Surrey.

권오동 인턴기자

트랜스젠더 ‘미스 캐나다’ 우정상 수상

UBC 총장 세라 몰간(Morgan)의 2011년 졸업 식 인사말 모습

5월 23일부터 30일까지 UBC 교정에서 봄 졸 업식이 진행된다. 7.400명의 학부 및 석박사 의 졸업과 더불어 1979년 캐나다 총리였던 조셉 클락(Joseph Clark) 전 총리와 작곡가 로 이름을 날린 버피 세인트 마리에(Buffy Sainte-Marie)등 일곱 명에게 명예 학위가 주어진다. 특히 이번 졸업식에서는 과거와

비교할때 가장 많은 숫자인 12명의 원주민 (Aboriginal) 학생들이 의대를 졸업해 눈길 을 끌고 있다. BC 정부는 원주인들의 지위 향상과 의료 보호를 위해 지난 2001년부터 특별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 이 과 정의 책임자인 브루스 플레밍 교수(Bruce Fleming)는 “어려운 과정을 마친 그들이 너 무 자랑스럽다”며 “더 많은 원주민 학생들에 게 공부할 기회가 돌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35명의 원주민 학생들이 의 대를 마치고 그들의 지역에서 의료활동을 하

고 있다. 주정부는 2014년까지 50명의 내과의 사들을 더 배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졸업식에는 지난 1942년 2차 세 계대전 중에 학위를 받지 못한 일본계 캐나 다 학생들에게 주는 특별 학위 수여식도 예 정되어 있다. 모든 졸업식은 웹 캐스트를 통 해 생중계된다. 밴쿠버중앙일보 <관련 인터넷 사이트> www.graduation.ubc.ca/ubc-vancouver/ live-webcast/

첫 트랜스젠더 미스 유니버스 대회 참가자 인 제나 탈라코바(23)가 ‘미스 캐나다’ 우정 상을 받았다. 19일에 열린 미스 캐나다 선발대회 결선에 서 61명의 참가 미인 중 톱12에 선정된 탈 라코바는 최종 ‘톱 5’에는 선정되지 못했다. 대신 동료들이 뽑은 ‘우정상(Miss Congeniality)’을 수상했다. 181cm의 훤칠한 키에 금발 미녀인 탈라코 바는 이날 대회에서 단연 주목을 받았으며, 비키니 수영복과 화이트 드레스 차림으로 나 타난 그에게 관중들은 아낌없는 박수갈채와 환호를 보냈다.

탈라코바는 우여곡절 끝에 미인대회에 참 가할 수 있었다. 그는 미스 유니버스 대회 캐나다 선발대회 결선까지 올랐지만 성전환자라는 이유로 뒤 늦게 실격처리됐다. 그러나 논란 끝에 대회 조직위원회를 운 영하고 있는 미국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 럼프의 결정으로 결선대회 참가 자격을 얻 게 됐다. 미스 유니버스 조직위는 탈라코바의 참가 결정을 계기로 내년 대회부터 성전환 여성의 대회 참여를 허용하기로 했다. 밴쿠버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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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문화

2012년 5월 23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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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이 가득한 아이들의 신나는 무대 밴쿠버 God’s Image 정기 공연 ··· 70여 명의 학생들 춤과 노래 선보여

제 40대 밴쿠버 한인회 회장 선거일정 공고

본지(joongang.ca)의 행사게시 판 ‘와글와글 시끌벅적’에 등록 하시면 신문에 게재됩니다. 전화, FAX,메일 접수는 받지 않습니다. 임박한

밴쿠버 God’s Image가 지난 19 일(토) 써리에 위치한 퍼시픽 아 카데미에서 'Hosanna forever we Worship)호산나 포에버 위워십’이 라는 주제로 공연을 펼쳤다. 힙합 댄스,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을 선 보인 밴쿠버 God's Image는 1학년 부터 12학년까지의 학생들을 대상 으로 한 기독교 단체로써, 해마다

2회의 정기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밴쿠버 God’s Image 박상균 목 사는 "그동안 아이들이 연습한 춤 과 노래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 지난 6년동안 밴쿠버 갓스 이미지 라는 귀한 사역을 섬기면서 아이들 의 아름다운 변화를 목격할 수 있 어 매우 행복했다"며 "오는 26일 밴 쿠버 갓스 이미지가 신입 회원을

위한 오디션을 실시한다. 관심있는 학생들이 많이 참여해 춤과 노래를 배우고, 하느님 안에서 함께 생활했 으면 한다"고 말했다. 밴쿠버 God’s Image 오디션 문 의는 박상균 목사(778-689-0819)에 게 하면 된다.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셰인 태극기 쿠키, 한국에 대한 애정 보여

셰인(좌측)의 태극기 쿠키(우측) <사진=셰인 트위터

가수 셰인이 애국심을 드러냈다. 셰인은 5월 19일 오후 자신의 트 위터에 "캐나다와 대한민국"이라는 글과 함께 과자 사진을 게재해 애

국심을 드러냈다. 셰인은 셰인 어 머니가 만든 것으로 보이는 과자 사진을 공개했다. 셰인이 공개한 사진에는 한국을 상징하는 태극무

늬 과자와 캐나다를 상징하는 빨간 단풍잎 과자가 놓여있다. 캐나다 출신인 셰인은 과자를 통해 캐나 다와 한국에 애국심을 드러낸 것. 네티즌들은 "셰인 과자로 애국심 드러냈네. 감동이다" "셰인 애국심 최고다" "셰인 애국심 이정도였구 나. 인상깊다" "셰인 과자로 애국심 표현하다니! 완전 센스있다" 등 다 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셰인은 현재 KBS 1TV '세 상은 넓다' 촬영 차 고향인 캐나다 오타와를 방문 중이다. 밴쿠버중앙일보

날자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밴쿠버 서울고동문회  제목: 서울고 동문회 골프모임 일시: 2012. 5. 26(토) 오후 1시 장소: 포트 코퀴틀람 코스트 코 뒷편 카누스티 골프클럽Carnoustie Golf Club 533 Dominion Ave. Port Coquitlam문의: 회장 27회 황규진 ☎778-886-4464 총무 32회 방진호 ☎604-780-4989 ◆소피아 앙상블 자선음악회 소피아 앙상블은 아프리카 선교사 후원을 위한 자선음악회를 개최한 다.일시: 5월26일(토) 오후7시 장소:캐나다 광림교회(비젼 홀) 입장료: 1인 $10 / 가족당 $20 ◆한기철목사 두번 째 저서 "영원 한 세계로의 긴 여행"행사명 : 자선 출판 감사예배캐나다 신장 재단(CKF)을 위한 자선 출판 감 사예배 일시: 2012년 5월26일 오 후1시 장소: 그레이스 한인교회 ◆밴쿠버 한인 청소년 심포니 오 케스트라 2012 정기 연주회 일시:2012년 5월 27일(Sun) 7;30 pm 장소:Centennial Theatre 출연 : 심포니 오케스트라, 시니 어 스트링 오케스트라, 주니어 스 트링 오케스트라,플룻 앙상블, 클 라리넷 앙상블, 윈드 앙상블, Jiwon Kwon(바이올린) 티켓 예 매처 : EBS 서적(604-931-1620, 778395-3965, 604-677-8147) ◆소프라노 김미정 독창회 프레이저 밸리 한인회(회장 정병 국)와 밴쿠버 코리아 싱어즈(단 장 김치웅)가 후원하는 소프라노 김미정씨(위·사진)의 “A Dream Come True” Solo Recital이 2012 년 5월 27일 오후 7시 뉴 라이프 교회(35270 Delair Rd. Abbots-

5월 9일 후보자 등록시작 5월 23일 오후 5시 후보자 등록 마감 5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제 40대 한인회장 선거 6월 11일 단일후보인 경우 한인회 이사회에서 선출 6월 28일 총회 ※자세한 사항은 선거위원회에서 광고할 예정. ford)에서 테너 김치웅씨의 찬조 출연과 이수현씨의 반주로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모든 기부 수 익금은 전액 학교에 기부한다. ◆BC주에서 안전 운전하기 일자; 2012년 5월 28일 월요일 시간; 10 am- 12 pm 장소; 옵션스 트레이닝 룸 13520 78Avenue, Surrey 등록 접수: 아 이린 홍 604-572-4060 내선 1127 ◆CBMC 명랑운동회 일시:2012.6.2(토)10am~5pm  장소:Blue Mountain Park(975 King Albert Ave)참석대상 : cbmc 회원 및 가족, 초청 손님 cbmc에 관심이 있거나 참석을 원하시는 분들은 전화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의처:조윤 희 604-518-7341 ◆2012년 K-pop Contest 일시: 2012년 6월 2일 토요일 장소: Tom Lee Music Hall 경연 장르: K-pop 노래, 춤, 힙 합, 등주최: 밴쿠버 한인문화협 회 참가기준:13~30세 신청마 감: 5월 31일까지 신청비: $20 신청문의: 604-782-0396, 604-3197748 대상: 한국 비행기 티켓 ◆양로원 건립기금 마련 야드세일 주최:밴쿠버 무궁화 여성회 목적:"양로원 건립기금"으로 적 립 물품후원 : 옷, 구두, 책, 가 전제품,생활필수품등 알림:봉사 하실 회원을 모집 연락처 진영 란 (604-377-4640), 우애경(604-9373758) 6월 2일 2012년 오전 11:00 : 오후 4:00장소 : 코리아 프라 자 입구 ( 한남 슈퍼 파킹장)  물품수집장소: 오 약국 건물 504 Cottonwood Ave. Coquitlam BC

물품 Drop 시간 : 오전 11:00 오후 4:00 까지 오유순 한인회장 (604-800-2250)께 미리 전화 바람 ◆뮤즈 한국청소년교향악단 연 주회 일시: 6월3일 (일) 저녁 7시 30분 장소:Vancouver Academy of Muusic(1270Chestnut St. Vancouver) 무료문의:604-817-1779 ◆밴쿠버 이북도민 자녀 장학생 선발 지원자격 및 인원: 밴쿠버 이북도민 회원 자녀 중 1인 선발 구비서류 : 웹싸이트(www.vkcsf.org) 참조 지원마감일 :2012년 6월5일제출처: 13712 Rippington RD Pitt Meadows V3Y1Z1 문의처: 김훈구; 604-817-5441 ◆KCHS 2012 International Classic Music Festival 신청서문 의: ohtd79@gmail.comContact Information: 604-817-1779 박혜정 이사(한국어) 604-782-0396 Grace Lee(English) 주최: 밴쿠버 한 인문화협회 후원: 밴쿠버 한국 총영사관 Date: JUN.9 ,2012 ◆World Poetry International Peace Festival 세계 시낭송협회에서는 세계의 시 인 십여 명을 초청하여 ‘Peace’ ( 평화)라는 주제로 25일과 26일 이 틀간 행사를갖는다. 시낭송, 음 악과 댄스 및, 시인들의 책 세일 판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 쳐진다. 입장료무료. 장소: Richmond Cultural Centre, 7700 Minoru Gate, Richmond , BC. (넓은 무료 주차장) 날짜: 5월 25일 6:30pm-8:30 pm 와 5월26 일10:30 am-4:30pm.문의:(604) 241-8024 (안봉자), 또는 (604) 5264729 (Ariadne Sawyer)


A6 미주

2012년 5월 23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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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살 썩는 괴질’ 공포 한달새 3명 발병했으나 피해자간 연관성도 없어···각기 다른 발병경로에 지역주민들 공포

이민·정착 정보 ◆시민권시험준비클래스 일시: 5월23일, 5월 30일, 6월6 일 총 3회에 걸쳐 진행. 장소: 노스쇼어복합문화회, 207-123 E. 15th Street, North Vancouver 내용: 시민권 시험책자 Discouver Canada를 요약, 설명 기출문제, 연습문제 풀이, 인터뷰 요령, 시험경향 질의, 응답시간 등록: 진박, 604-988-2931 jinp@ nsms.ca ◆유언과 상속에 대한 무료강좌  일시: 2012년 5월 29일, 화요일 오 후 2시~4시 장소: 버나비 복 합문화회, Burnaby Multicultural Society, 6255 Nelson Avenue, Burnaby 강사: 정성 변호사, 문의/등록: 하 광자 (Carol) 604431-4131 (Ext. 27) Email: carol. ha@thebms.ca ◆정부보조 프로그램 알아보기 ◇ISS of BC에서는 이민자로서 캐나다에서 살면서, 시청/주정부/ 연방정부에서 보조를 받을 수 있 는 여러가지 프로그램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어린이 및 가족관련 정부보조 프로그램 ◇시청에서 제공하는 레져 프로 그램 ◇노인 및 주거관련 보조 프 로그램 ◇ESL 관련 프로그램 일시: 2012년5월 31일 목요일 오 후 12시반-2시반 장소: ELSA 클래스룸 103, #136 - 3030 Lincoln Ave. Coquitlam, BC, V3B 6B4 참가방법: 전화로 사전예약 등록: 778-284-7026 (ext.1566) 한인정착상담인 이사벨 리 ◆정착 상담 출장 서비스_길포드 레크리에이션 센터 옵션스에서는 길포드 지역 주 민을 위하여 출장 서비스를 마 련한다. 옵션스의 업무 시간 내 에 서비스를 받기 어려우셨던 고 객에게 격주 월요일 오후 3시부 터 오후 7시 까지 서비스를 제

공한다. 6월 4일과 18일 레크리에이션 선터 Community Office(First Aid Office)에서 옵션스의 정착 서비스. 사무실만 빌려서 서비스 를 하는 관계로 여러 form 아니 자료 등이 갖추어져 있지 않기 때 문에 미리 예약 필요 연락처 : 아이린 홍 604 572-4060 내선 1127 ◆안정된 시니어 라이프를 위한 은 퇴설계 및 전략 주최 : ISS of BC 내용:①정부연금(OAS,GIS, CPP) ②RRSP & 세금면제 적립 예금 ③노후설계를 위한 금융상품 강사: 김경호 재무설계사 (은퇴 설계 담당) 일시: 6월 15일 금요일 오전 10 시 - 오전 11시 30분 장소: 밴쿠버 헤브론 교회(6656 Glover RD, Langley) 문의 예약: 서미영(전화:604-5105136 교환 1851) 좌석관계상 사 전 예약 ◆“시민권 신청부터 선서까지” 일시: 2012년 6월15일 (금요일) 오전 10시 - 12시 장소: 써리 석세스(T&T 수퍼 앞 TOM LEE 악기점 2층) #206-10090 152nd Street, Surrey 강사: 장기연(써 리 석세스 정착서비스 담당) 내용:①시민권 신청에 대한 정 보(자격, 진행과정, 변경사항) ② 시민권 신청서 작성에 대한 정보 ③신청서와 함께 보내야 할 첨부 서류들 ④캐나다 밖을 나간 날짜 들의 기록요령 ⑤시민권 시험 및 인터뷰 준비요령 등록: 장기연 (604-588-6869 교환111) 좌석 관계로 선착순 예약 마감 ◆가정법과 가족관계 법률 세미나 결혼, 재산 소유, 부모됨, 가정 파탄, 이혼, 별거, 자녀양육권, 자 녀 면접권, 법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에 대한 정보 등, 가정법 과 가족관계 법률정보 세미나

일시: 2012년 6월 19일, 화요일, 오후 2시~4시 장소:버나비복합문화회, Burnaby Multicultural Society, 6255 Nelson Avenue, Burnaby 강사: 안세정 (Sharon Se Jung An), 한인 가족법 변호사이며 BMS 이사로 활동하고 있음 내용: 캐나다에서의 결혼, 재산 소유, 부모됨, 가정파탄, 이혼, 별 거, 자녀양육권, 자녀 면접권, 법 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들.  문의/등록:하광자(Carol) 604431-4131 (안내 27) ◆다양한 정부보조혜택 알아보기 캐나다에 온지 얼마 안되며 영어 를 배우고자 하는 분, 특정분야로 자신에게 맞는 코스를 찾아 듣고 싶은 한인을 위해 매달 무료 트 라이얼 레슨 투어를 진행 문의 전화: 604-682-7308~9 메일: cfcanada@hotmail.com 홈페이 지: cafe.daum.net/ourvancouver ◆무료영어 회화교실 예수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에 서는 이민자들을 위해 미국인 선 교사가 무료영어회화 수업을 진 행한다. 일시는 매주 수요일 오 후5시부터 7시까지 2시간 장소는 3345 Robson Dr. Coquitlam 전화문의는 778-968-1280/778689-9335 ◆ESL 가정과 주택의 안전 Workshop- Safety In The Home 가정과 주택의 안전에 대한 정 보를 제공하며 ESL 성인과 시니 어를 위하여 영어로 진행한다. 워 크숍이 끝난 후 한국어로 간단히 그 내용 브리핑 일시: 2012년 6월 5일, 화요일, 오후 2시 30분~3시 30분 장소:버나비복합문화회, Burnaby Multicultural Society, 6255 Nelson Avenue, Burnaby 문의/등록:하광자(Carol) 604431-4131 (안내 27)

살을 파먹는 ‘아에로모나스 하이드로필라(Aeromonas hydrophilla)’라는 세균에 감염된 환자의 감염부위

20대 여성이 ‘살 파먹는 박테리아’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살 썩는 병에 걸려 피 부를 도려낸 피해자가 잇따라 보고 되면서 현지 지역사회가 공포에 휩 싸이고 있다. 애틀랜타저널(AJC)은 22일(현지 시간) 애틀랜타 북서쪽 카터스빌에 서 조경사로 일하는 33세 남성 보 비 본(Vaughn)이 다리에 생긴 괴사 성 근막염으로 5차례 수술을 받았 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본은 지난 4일 잡초

를 베다 사타구니에 가벼운 찰과상 을 입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상처 부 위가 부풀어 올라 이틀 뒤 카터스빌 병원에서 상한 피부조직을 절개했다. 본은 첫 수술 직후 애틀랜타에서 자동차로 3시간 정도 떨어진 오거스 타의 조지프 스틸 화상센터로 옮겨 졌다. 그는 이곳에서 4차례나 상처 부위 주변 피부조직을 제거하는 수 술을 받았다. 그는 다행히 수술 경과가 좋아 피 부를 도려낸 자리에 새 살을 이식하 는 성형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현재 본의 병실 옆 방에는 지난 1일 애틀랜타 서쪽 캐럴튼에서 물 놀이를 하다 살을 파먹는 ‘아에로 모나스 하이드로필라(Aeromonas hydrophilla)’라는 세균에 감염된 에 이미 코플랜드가 누워있다. 웨스트 조지아대에 재학 중인 코 플랜드는 왼쪽 다리를 시작으로 지 난 18일 오른쪽 다리와 양손을 잇따 라 절단하는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자가호흡이 가능할 정도로 상태가 좋아졌다고 CNN이 전했다. 한편, 이달 초에 애틀랜타에서 쌍 둥이를 출산한 산모가 괴사성 근막 염 진단을 받고 7차례 수술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피해자인 라나 카이켄달(Kuykendall)의 가족은 지난 18일 “여전히 위중한 상태지만 조금씩 안정되고 있다”고 언론에 밝혔다. 애틀랜타저널은 현지 세균 전문가 의 말을 인용, 현재까지 보고된 감염 피해자 3명 간에 연관성이나 공통점 은 없다고 밝혔다. 살 썩는 병의 원인 등 발병 경로 가 서로 다른 것으로 확인되면서 지 역 주민들이 느끼는 공포감이 커지 연합뉴스 고 있다.

美 국무부도 매료시킨 웰빙 한국음식 “정말 환상적이에요. 불고기가 가장 좋고 비빔밥도 약간 맵긴 하지만 맛 있습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내 국무부 청사 해리 트루먼 빌딩 에서 열린 한식 소개 행사에서 한 국 음식을 시식한 국무부 직원 베 서니(여)는 맛에 대한 칭찬을 아끼 지 않았다. 그는 어느 음식이 가장 좋았느냐 는 질문에 (음식 이름은 몰랐지만) 불고기를 가리켰고, 현장에서 직접 비벼준 비빔밥이 맵지 않았느냐고 묻자 “약간.. 그래도 너무 맛있다” 고 답했다. 국무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미 국 정부 청사에서는 처음 열린 한 식의 맛 알리기 행사로 300여명의 직원이 몰려 북새통을 이루는 대성 황을 이뤘다. 주미 한국대사관과 뉴욕 aT(농수

산물유통공사), 코리안헤리티지파 운데이션(KHF)이 미국 정부가 지 정한 ‘아ㆍ태 문화유산의 달’ 행사 의 하나로 ‘한식의 맛 비밀을 발 견하세요’(Discover Korea’s Delicious Secret)를 이날 개최한 것. 구절판, 신선로, 불고기, 해물파 전, 잡채, 김치, 양배추삼색말이김 치, 송편, 수정과, 식혜 등 10여개 전통 메뉴가 선보였고, 국무부 직 원들은 연방 색과 맛에 감탄했다. 베서니는 “기름지지 않고 담백 해 웰빙 음식으로 적격”이라고 덧 붙였다. 현장에서 궁중음식인 탕평채를 직접 만들어 나눠준 우영희 요리 연구가는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섰 고, 금세 동났다”며 “미국 중앙기 관에 와서 한국의 음식 맛을 자랑 할 기회를 얻어 매우 자랑스럽다” 고 말했다.

윌리엄 번스 국무부 부장관은 시 식에 앞서 열린 부채춤 등 전통 공 연 행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5월 을 아·태 문화유산의 달로 정한 것 은, 미국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의 문화적 다양성과 지역적 중요 성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는 의미”라며 “이런 행사를 통해 미국 이 이 지역의 일원이 되고자 한다” 고 밝혔다. KHF 윤삼균 회장은 “미국 연방 의회 의사당 앞에서 지난해와 올해 시식 행사를 한 데 이어 국무부까 지 진출한 만큼 앞으로 미국 국방 부, 농림부 등도 뚫겠다”고 말했다. 뉴욕 aT센터 오형완 지사장은 “ 미국 오피니언 리더부터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한식에 대한 관심이 커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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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2012년 5월 23일 수요일

찰스 영국왕세자 부부 캐나다 방문 게이지타운 군사기지 방문, 시민권 선서식 참석, 스티븐 하퍼 총리와의 만남 등 4일간의 일정 시작

찰스 영국 왕세자와 부인 카밀라 부부가 20일 캐나다 방문을 위해 뉴브런스윅주 프레드릭턴 공항에 도착, 전용기 트랩을 내려서며 키드 애쉬필드 연방 수산부 장관의 영접을 받고 있다. (AP=연합뉴스)

찰스 영국 왕세자와 부인 카밀라 부부가 20일 오후 뉴브런스윅주 프레드릭턴에 도 착, 4일간의 캐나다 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찰스 왕세자 부부의 캐나다 방문은 엘리

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즉위 60주년(다이 아몬드 주빌리) 기념행사의 하나로 이루어 진 것이다. 이들은 공항에서 키드 애쉬필드 연방 수

산부 장관과 주 정부 대표의 영접을 받았 다고 현지언론들이 전했다. 왕세자 부부는 21알 게이지타운 군사기지 를 먼저 방문, 데이비드 존스턴 캐나다 총 독의 공식 영접을 받으며 21발의 예포가 발 사되는 국빈 환영행사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찰스 왕세자는 전몰 장병 유 가족을 접견하고 위로한 뒤 참석 군중에게 연설할 예정이다. 찰스 왕세자는 이어 시민권 선서식에 참 석, 12명의 새 캐나다 시민을 격려할 계 획이다. 왕세자는 22일 온타리오주 토론토를 방문 한 뒤 새스캐처원주 리자아너로 이동해 스 티븐 하퍼 총리를 만날 예정이다. 찰스 왕세자는 캐나다의 유력 전국지 글 로브 앤 메일에 게재된 특별기고문에서 이 번 방문을 통해 고향과 국가, 그리고 세계 에 기여하는 캐나다 국민들을 치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타인에 대한 봉사는 다이아몬드 주 빌리의 핵심적 의미”라면서 “여왕과 왕실 이 노력하고자 하는 모든 것이 바로 여기에 연합뉴스 담겨있다”고 말했다.

퀘벡주, 학생 시위 봉쇄 비상입법 시위에 대해 개인의 경우 1천~5천 달러(130 만~650만원), 시위 주동자에게 7천~3만 5천 달러의 벌금을 부과토록 하고 있다. 또 학생회나 노조 등 시위를 주도하는 조 직에 대해서는 2만 5천~12만 5천 달러의 벌 금을 부과토록 했다. 법안은 또 25명 이상이 참가하는 집단 시 위는 8시간 전에 경찰에 신고해 허가를 얻 도록 하되 경찰 당국이 시위 장소 변경을 요 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퀘벡주는 연간 2,519 달러 수준인 현행 대 학 등록금을 향후 5년 동안 해마다 325 달 러 씩 올려 총 1,625 달러를 인상키로 하고 올 가을 학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학생들은 지난 3개월간 가두 시 위와 점거 농성 등을 벌이며 반대 투쟁을

加, 리스테리아균 오염 샐러드 수거령 ‘리버렌치’, ‘시스코내추럴’ 제품 포함 캐나다 식품검사국은 20일 식중독균인 리 스테리아균에 오염된 샐러드 제품에 대해 전면 수거령을 내렸다. 이날 전국적으로 수거령이 내려진 샐러드 제품에는 ‘리버랜치’와 ‘시스코내추럴’사 제 품이 포함됐다. 또 12~22일 기간의 유통기 한이 표기된 ‘콤플리먼츠’사 제품 일부도 오 염이 우려된다고 식품검사국은 밝혔다. 검사국은 이들 샐러드가 외양이나 냄새로 는 리스테리아균 오염 여부가 전혀 판별되

지 않으는다면서 무조건 전량 폐기할 것을 당부했다. 관계자는 이 제품들이 어떤 경로 와 원인으로 리스테리아균에 오염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추가 수거 조치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리스테리아균 감염은 상당 기간이 지난 후 증세가 나타나 고열과 심한 두통, 목 마 비 등의 증세를 보이며 노약자나 면역체계 가 약한 사람, 특히 임산부에게 위험하다고 검사국은 설명했다. 연합뉴스

加 총리 풍자 전신 누드화 화제 폭발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를 풍자한 누드 유화 (관련사진) [출처=야후 캐나다]

25명 이상 집회 경찰에 사전 고지..위반 시 벌금 중과 캐나다 퀘벡주 의회는 18일 등록금 인상을 반대하는 대학생들의 장기 시위 사태에 대 처하기 위해 시위 및 집단행동을 엄격하게 규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비상입법안 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이 법안이 표현과 집회의 자유를 침해하는 위헌이라는 거센 논란을 부르면서 불복종 운동으로 번질 조짐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고 언론들이 전했다. 주 의회는 이날 장 샤레 주 총리가 제출한 정부 입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68, 반대 48표로 가결했다. 비상입법안은 주 총독의 재가를 얻는대로 19일부터 시행되며 시위 사태가 진정될 때까 지 1년간 한시적 효력을 갖는다. 법안은 대학 내 수업을 방해하며 학생 등교를 저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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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여와 휴교 및 폭력 사태가 이어져 왔다. 퀘벡주의 대학 등록금은 지난 33년 동안 현 수준으로 유지돼 왔으며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학생 대표측은 법안에 대해 “합법적으로 대항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며 “여의치 않을 경우 추가 방 안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야당측은 1년 내 치러질 차기 선거에 서 승리하면 가장 먼저 폐기할 법이라고 비 난했고, 한 법학 교수는 “전시 법안 말고는 내 평생 이런 내용의 악법을 본 적이 없다” 고 말했다. 반면 정부인사들과 경제계는 “입법의 목 적은 도시의 소란을 진정시키자는 것”이라 며 “평화를 회복할 방안을 찾는 일이 중요 연합뉴스 하다”고 말했다.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를 풍자하는 전신 누드화가 공개돼 화제가 만발하고 있다. 18일 캐나다 언론들에 따르면 온타리오주 킹스턴의 여성화가 마가렛 서덜랜드(50)가 하 퍼 총리를 전신나체로 묘사한 대형 유화가 현지 공공도서관이 주최하는 예술 경연대회 에 출품돼 결선에 올랐다. 폭 1.5m 캔버스에 그려진 유화에서 소파에 비스듬히 누운 자세로 전신을 노출하고 있 는 하퍼 총리는 엷은 미소를 띠면서 얼굴이 드러나지 않은 정장 차림의 남녀들에 에워싸 여 있다. 소파 위 발치에는 개 한 마리가 그 와 함께 정면을 바라보고 있고 정장을 입은 한 여성이 캐나다의 유명 패스트푸드 체인점 ‘팀호튼’의 커피를 은쟁반에 담아 올리는 모 습이 그려져 있다. 작가 서덜랜드는 이 작품을 지난 해 말 완 성했다면서 “하퍼 정부의 정책노선에서 느끼

는 좌절감을 풍자했다”고 밝혔다. 서덜랜드 는 이 유화 가격을 5천 달러로 매겨 출품했 으며, 구매를 타진해 오는 희망자들이 여럿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품이 공개되자 트위터 등을 통한 각종 촌평들이 쏟아지면서 온라인을 급속히 달구 고 있다. 한 유명인은 페이스북에 “너무 재미 있다. 마른 몸매로 그려졌지만 웃도리를 입 어야 하는 것 아닌가 싶다”고 썼다. 그런가 하면 “웃어야 할지 탄식을 해야 할지 모르 겠다”고 불쾌감을 표시한 트위터도 있었다. 이에 대해 총리실 앤드루 맥두걸 대변인은 트위터를 통해 “총리가 만인의 얘깃거리라는 사실은 다 아는 일”이라며 “별 할 말이 없다” 고 말했다. 이 작품은 한 달 동안 다른 작품 들과 함께 현지 도서관에 전시되며 어린이들 이 관람하는 시간에는 주요 부위를 가린 채 연합뉴스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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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2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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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본드 도입 놓고 獨佛 충돌 예고 獨, 유로본드 도입 땐 연 37조 부담  23일 EU특별정상회담서 獨·佛 큰 이견차 보일 듯 이 같은 방식은 잘못된 결과를 초래 할 것이다”고 말했다. 반면 유로본드 도입논의를 재개해 야 한다는 지적은 도처에서 쏟아지 고 있다. 헤르만 반 롬푀이 유럽연합 (EU) 상임의장은 EU특별정상회담을 앞두고 정상들에 보낸 서한에서 해 법 논의에서 “금기사항은 없어야 한 다”고 말해 독일을 압박했다. 이탈리 아 관리들 역시 마리오 몬티 총리 가 유로본드 도입을 지지하고 있다 는 입장이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사진 왼쪽)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사진 오른쪽)

유로본드 발생시, 獨 최대 70조원 부담 떠 안아

독일과 프랑스가 유로본드 발행을 놓 고 갈등을 키워가고 있다. 프랑스는 유로본드 발행이 재정위기에 대한 효 과적인 해법이라고 강조하지만 독일 은 ‘빚보증’을 서게 되면 자국 국채 금 리마저 상승, 매년 최대 37조원의 부 담을 떠안게 된다며 결사반대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다. 독일은 올 들어 긴축일변도에서 성 장 병행으로 한걸음 뒤로 물러섰지 만,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이 취임하자마자 유로본드를 ‘뜨거운 감자’로 이슈화하며 독일에 대한 압박 을 강화하고 있다. 앙겔라 메르켈 총 리는 올랑드와의 충돌도 불사하겠다 는 입장이다. 메르켈 총리는 미국에서 주요 8개 국(G8)과 나토 정상회의 참석 뒤 21일 시카고에서 기자들에게 “독일과 프 랑스의 입장이 같을 순 없다. 유럽(문 제)의 논의라는 관점에서 다른 관점 을 가지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점은 현명한 해법을 찾 는 것”이며 “이것은 내가 견지해온 방 식이며, (프랑수아 올랑드가 승리한) 프랑스 대선에서도 받았던 느낌이다”

유로본드는 17개 유로존 국가들이 모두 보증에 나서는 공동채권을 말한 다. 유로존 각국의 국채가격이 다른 상황에서 공동채권을 발행하면 스페 인처럼 자금조달 비용이 높은 일부 국가는 큰 혜택을 입지만 독일처럼 국채금리가 낮은 국가는 상당한 비용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다. 독일 입 장에선, 신용도가 낮은 국가에 연대 로 빚보증을 서는 것과 다르지 않다. 결국 독일은 빚보증 증가로 재정수지 가 악화되고, 이로 인해 자국 국채(분 트) 금리도 오르게 되는 상황을 맞 게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조사 주체에 따라 수치는 다르지만 독일의 부담 증가가 커질 수밖에 없 다는 점은 공통적이다. 지난해 8월 독 일 재무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 로본드가 발행되면 금리 수준이 독일 국채 금리와 비교해 첫해에 0.8% 더 높아 독일의 추가적인 부담이 25억유 로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유로본드 도입 지지자들은 유 로본드 발행 비용이 유로존 구제기 금 혹은 유로존 붕괴에 따른 손실비 용보다는 훨씬 적다고 주장하고 있다

며 압박 가중에 대한 편치 않은 심기 를 에둘러 표현했다. 23일 브뤼셀에서 열리는 유럽연합 (EU) 특별정상회담에서 유로본드 발 행을 둘러싸고 독일과 프랑스가 적 잖은 충돌을 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올랑드 “정상회담서 모든 위기 해 법 논의할 것” 이날 앞서 프랑스의 신임 재무장관 인 피에르 모스코비치는 볼프강 쇼이 블레 독일 재무장관과 베를린에서 회 담한 뒤 “올랑드 대통령은 브뤼셀에 서 열리는 EU특별정상회담에서 유로 본드 발행을 포함해 모든 방안을 협 상 의제로 삼길 원하고 있다”고 재차 밝히며 독일을 압박했다. 스테펜 캄페터 독일 재무차관은 이 날 독일 공영라디오에 출연, “재정정 책이 통합되지 않는 한, 유로본드 발 행에 반대한다는 독일 입장은 변함이 없다”며 “현시점에서 유로본드를 발 행하게 되면 유럽 국가들이 (채무를) 조정해야 한다는 부담을 없앨 것이다.

2012년 5월 23일 수요일 A8

OECD, 올해 세계경제 3.4% 성장 전망 느린 속도로 경제 회복중 … 내년 4.2% 성장 예상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2일 세계 경제가 느린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올해 세계 경제 가 3.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OECD는 이날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미국의 통화팽창 정책 과 일본의 대지진 피해 복구를 위 한 재정 지출 등으로 선진국 경제 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신흥국도 성장세를 지속, 세계 경제회복에 기 여하고 있다며 세계 경제는 올해 3.4%, 내년에 4.2% 성장할 것이라 고 예상했다. 올해 성장전망치 3.4%는 작년 11 월 예상했던 것과 같은 수치이며,

내년의 4.2%는 0.1%포인트 낮춰 잡 은 것이다. OECD는 그러나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위기 재부각 등을 고 려할 때 경기회복세는 점진적이고 기복이 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OECD 국가의 실업률은 올 해 8.0%, 내년 7.9%로 여전히 높 은 수준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세계 경제의 위험 요인 으로 하방위험을 꼽으면서 그 중 에서도 유로존 위기가 가장 중요 한 하방위험 요인이라고 지적하고, 지정학적 위험 등에 따른 유가상승 도 경제회복을 제한할 소지가 있다

고 말했다. 또 미국에서 내년에 급격한 재정 긴축을 할 경우 경기침체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국가별 성장 전망치를 보면 미국 이 올해 2.4%, 내년에 2.6% 성장 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일본은 올 해 2.0%, 내년에 1.5% 경제성장률 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유로화 탈퇴 가능성이 거 론되는 그리스는 올해 5.3% 위축되 고 내년에도 마이너스 1.3% 성장에 그치겠으며, 스페인도 올해 -1.6%, 내년에 -0.8% 성장할 것으로 예상 연합뉴스 됐다.

피치, 日 신용등급 강등..한국과 동일 `A+’로 두 단계 강등..등급 전망은 `부정적’ 유지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22일 일본 의 국가신용등급(장기 외화채권 등 급)을 `AA’에서 `A+’로 두 단계 낮 췄다고 밝혔다. 이로써 일본의 국가신용등급이 우 리나라와 같아졌다. 피치는 장기 엔화채권 등급은 `AA-’에서 `A+’로 한 단계 낮췄다. 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유지해 추가 강등 가능성을 열어놨다. 앤드루 콜크훈 아시아·태평양 국 가신용등급 대표는 이날 내놓은 성 명에서 “공공부채 비율이 높고 상 승 중이라는 점을 반영했다”고 강 등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일본의 재정건전성 강화 계획이 재정 문제 에 직면한 다른 고소득 국가들보다 상대적으로 느긋해 보이고, 계획을 이행하는 데에도 정치적 위험이 있 다”고 지적했다. 피치는 일본의 총 정부부채(gross general government debt)가 올해

말 국내총생산(GDP)의 239%에 달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자사가 국가신용등급을 평가하는 국가 중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이는 세계 금융위기 이래 61%포 인트 상승하는 것이 된다. 경제협 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 증 가율 39%포인트보다 높고, `A’ 등 급국가들의 8%포인트보다 높다. 일본 정부의 세수입 확대 계획 의 핵심은 오는 2015년에 소비세율 을 5%에서 10%로 인상하는 것이 다. 그러나 이 계획에 대한 정치적 논란이 거세다고 피치는 지적했다. 피치가 일본 신용등급을 두 단계 강등함에 따라 일본의 신용등급이 우리나라와 동일해졌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무 디스 등 다른 신용평가사들이 평 가한 신용등급은 일본이 우리나라 보다 두 단계씩 높다. S&P는 일 본 `AA-’, 한국 `A’ 등급으로 평가

하고 있다. 무디스는 일본에 대해 `Aa3’, 우리나라에 대해 `A1’ 등급 을 부여하고 있다. 그러나 피치에 이어 S&P나 무디 스도 일본의 국가신용등급을 우리 나라와 같은 수준으로 평가할 가 능성이 있다. S&P는 등급 전망에 대해 우리나 라는 `안정적’ 등급을 유지한 반면 일본에 대해선 강등 가능성이 있 는 `부정적’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또 무디스도 일본에 대해 `안정 적’을 유지한 반면 우리나라에 대 해선 등급 상향 가능성이 있는 `긍 정적’으로 상향조정했기 때문이다. 피치의 결정에 대해 후루카와 모 토히사(古川元久) 일본 경제재정상 은 “정부가 2년 전에 결정한 재정 운영전략을 확실히 실행해 가는 것 이 중요하다”고 소비세율 인상 법 안의 조속한 국회 처리 필요성을 연합뉴스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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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2012년 5월 23일 수요일

연아커피 vs 태희커피

나가사끼짬뽕 라면…나가사키서 잘 나가네

‘카제인 논쟁’ 재점화

라면 원조 일본에 ‘라면 한류’  지난해 수출 35% 급증

김연아를 내세운 동서식품 ‘맥심 화이트 골드’와 김태희가 나오는 남양유업 프렌치카페카페믹스.

“동서식품이 커피믹스에서 카제인을 뺐다며 소비자를 속였다.”(남양유업) “무지방 우유를 넣었다고 했지 카제인을 뺐다고 명시하지 않았다.”(동서식품) 커피믹스의 ‘카제인 공방’이 재점화했다. 남양유업은 15일 “동서식품을 허위 광고로 공정거래위원회 또는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신고키로 했다”고 나섰다. “커피믹스에서 카 제인 성분을 빼고 무지방 우유를 넣었다고 했지만, 사실은 카제인 성분이 1.39% 들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동서식품이 공 장 소재지인 인천시 부평구청에 제출한 품

목제조보고서를 근거로 들었다. 남양유업이 문제 삼은 제품은 지난달 1일 동서식품이 출시한 ‘맥심 화이트 골드’. ‘무지 방 우유를 넣어도 커피의 맛과 향이 살아있 다’는 문구를 넣고 홍보한 커피믹스 제품이 다. 동서식품은 “카제인 성분을 뺐다고 명시 한 적이 없으며 그럴 필요도 없었다”는 입장 이다. 카제인이 우유를 이루는 단백질 덩어 리이기 때문에 무지방 우유에도 당연히 존 재한다는 설명이다. 동서식품 측은 “부정확 한 자료로 비방전을 벌이는 남양유업에 대한 소송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카제인 논란은 2010년 12월 남양유업이 시 작했다. 동서식품이 점유율 80%로 1위를 점 하고 있는 1조원대 커피믹스 시장에 ‘프렌 치카페 카페믹스’로 뛰어들며 “카제인나트륨 대신 우유”를 강조했다. 지난해 시장점유율 10%대까지 성장했다. 커피믹스 시장의 덩치가 커지면서 경쟁도 치열해졌다. 김연아(동서식품)와 김태희(남 양유업)를 광고 모델로 내세울 정도다. 지 난해 1조원을 넘어섰고 올해 1조50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동서식품은 ‘맥심 화이트 골 드’로만 1200억원의 매출을 올려 40여 년 동 안 지켜온 시장 1위를 고수하겠다는 방침이 다. 남양유업은 시장점유율 30%가 목표다. 중앙일보

베스트바이 창업자, CEO 외도 묵인 인책 사퇴 CEO에게는 660만弗 퇴직금..“외도에 회사돈-전용기 쓰지 않았다” 학력 위조로 물러나는 야후 CEO는 퇴직금 제로 미국 최대 가전 판매 체인인 베스트 바이 의 창업자가 최고경영자(CEO)와 여직원의 부적절한 관계를 묵인한 데 대한 책임을 지 고 회장직에서 물러난다고 회사 측이 14일 밝혔다. 베스트 바이는 이날 성명에서 창업자인 리 처드 슐츠 회장이 CEO였던 브라이언 던이 여직원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는 것을 인지 하고도 사내 감독이사회에 알리지 않은 것 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베스트 바이를 이끌어온 던은 지난 4월 CEO에서 물러났다. 성명은 그러나 던이 여직원과의 관계를 위 해 회사 돈이나 전용기는 사용하지 않은 것 으로 나타났다면서 퇴직금으로 약 660만 달 러가 지급된다고 밝혔다. 슐츠의 후임으로는 감독이사회의 하팀 티 야브지 회장이 임명된다고 성명은 밝혔다. 슐츠는 명예회장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 나는 것으로 설명됐다.

한편, 학력 위조 시비로 야후 CEO에서 4 개월 만에 물러나는 스콧 톰슨에게는 퇴직 금이 지급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후가 지난 1월 톰슨과 맺은 계약에 의하 면 회사가 “정당한 사유 없이” 해고할 때만 퇴직금을 지급하도록 돼 있다. 야후는 8개월 전 CEO였던 캐럴 바츠를 해 고할 때는 300만 달러의 퇴직금을 지급했다. 톰슨은 페이팔에서 야후로 옮기면서 보상 금 격으로 150만 달러의 보너스와 550만 달 러 상당의 제한 의결권주를 받았다. 야후는 그러나 톰슨이 1천600만 달러의 매 각이 제한된 주식 행사권은 포기하도록 요 구하고 있다. 톰슨은 야후에서 100만 달러의 연봉과 올 해 최고 200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을 수 있 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톰슨이 최근 갑상선암 진단을 받은 것도 퇴진에 영향을 미친 것으 연합뉴스 로 보인다고 14일 보도했다.

삼성-  애플, 美법원 중재 합의 시도 법원 아닌 모처에서 만난 듯…합의 가능성은 미지수 삼성전자와 애플의 최고경영자(CE0)가 2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미국 법원의 중재 로 만나 1년 넘게 끌어온 특허소송을 마무 리짓기 위해 이틀 일정으로 합의를 위한 협 의에 들어갔다.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과 팀 쿡 애플 최 고경영자는 이날 오전 직접 대면해 대화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그러나 당초 협상 장소로 알려진 미 캘리포니아 북부지법 샌프란시스코 법원 청사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에 따라 법원 주변에서는 이들이 로펌( 법률회사) 등 법원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 만 나 합의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했다. 양 측이 합의장소를 법원이 아닌 다른 장 소로 해줄 것을 법원에 요청하고 중재하는 판사가 이를 허락할 경우 장소를 변경할 수 있지만 이는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받아들 여지고 있다. 지난해 구글의 래리 페이지와 오라클의 래 리 엘리슨 등 양측 CEO는 자바 특허소송 관련해 법원의 중재로 합의 협상할 때는 법 정에 모습을 드러냈었다. 중재를 담당한 조지프 C. 스페로 판사의 법원 일정에는 21일과 22일 이틀간 오전 9시

30분부터 삼성전자와 애플 간 합의를 위한 협상을 중재하는 것으로 게시돼 있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전날인 20 일 “(합의를 위한 협상장소가) 법원 이외의 장소일 가능성도 있다”고 말해 장소가 변경 될 수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 이번 회동은 이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캘 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 루시 고 판사의 명 령에 따른 것으로, 이 협상이 제대로 이뤄지 지 않을 경우 애초 예정된 대로 오는 7월30 일부터 정식재판이 시작된다. 이번에 양측 CEO가 전격적으로 대면하게 됨에 따라 지난 1년간 미국과 유럽 일본 등 9개 나라에서 치열하게 전개돼온 50건에 가 까운 특허분쟁이 마무리될지에 글로벌 정보 기술(IT)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번 만남이 법원의 명령에 의해 이뤄지는 것인데다 최근에도 지속적으로 추 가 소송이 제기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타협 가능성이 그렇게 높지 않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구글과 오라클도 자바 특허와 관련 해 양 측 CEO가 만나 합의를 시도했으나 결 렬돼 현재 정식재판이 진행중이다. 연합뉴스

인스턴트라면의 본고장 일본이 한국 라면 의 최대 수출국으로 떠올랐다. 원전 사고 여파와 한류 효과가 주요 원인 으로 분석된다. 22일 한국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에 수출된 한국 라면은 5278만 달러(약 613 억원)어치로 전년보다 35% 급증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중국(2653만 달러)과 미국 (2052만 달러)으로 수출된 라면을 합친 것 보다도 많은 수치다. 중국은 2006년 이후 한국 라면의 수출국 1위였다. 하지만 일본 이 빠르게 치고 올라오면서 2010년 2위로 밀려났다. 라면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유독 일본 수 출이 급증한 데는 원전사고의 영향이 컸 다. 삼양식품 최남석 홍보실장은 “지난해 3월 동일본 대지진 이후 라면 주문이 가파르게 증가했다”며 “원전 사고 이후 일본 소비자 가 한국 가공식품, 특히 라면이 안전하다 는 인식을 갖게 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K-팝 열풍도 한국 라면에 대한 관심을 끌 어올리는 데 한몫했다. 농심은 지난해 일본에서 걸그룹 티아라를 광고 모델로 쓰면서 인기를 끌었다. 농심 관 계자는 “올해는 남성 아이돌 그룹 비스트를 광고 모델로 써서 한류 마케팅을 이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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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며 “지난해 대비 10%대 매출 성장 을 목표로 세웠다”고 말했다. 올 들어서는 새로 나온 하얀 국물 라 면이 일본 수출 증가세를 이끌고 있다. 삼양식품은 올 1월 일본에 ‘나가사끼 짬뽕’ 수출을 시작하면서 전체 수출금 액이 40% 넘게 증가했다. 특히 나가사 끼짬봉의 원조인 나가사키현이 있는 일 본 규슈 지방에서 이 상품을 많이 찾는 다는 설명이다. 지난해부터 “일본의 나가사끼짬뽕이 한국에도 있다더라”는 소문이 일본 내 에 퍼지면서, 일본 TV와 신문에 여러 차례 소개된 게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 다. 오뚜기 역시 지난해 말부터 하얀국 물 라면인 기스면으로 일본 시장을 공 략하고 있다. 기스면 광고모델로는 아이 돌그룹 JYJ 출신 박유천을 써서 한류 효 과도 누리고 있다. 한애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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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12년 5월 22일 화요일

국제

2012년 5월 23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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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황제의 부인들은 마이웨이족 의대 졸업생 저커버그 부인

연내 소아과 의사 일 시작할 듯 MBA 출신 잡스 부인

자연식품회사 세워 직접 경영 생물학도 구글 창업자 부인

전공 살려 유전자회사 설립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대화를 나누었다. 최근 페이스북이 에서 생물학을 전공했고, 23앤미 (28)와 9년 연애 끝에 19일(현지시 장기기증 등록 서비스를 시작하게 (23andMe)라는 유전자 회사를 운 영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간) ‘깜짝 결혼식’을 올린 중국계 된 것도 챈의 영향이 컸다. 미국인 프리실라 챈(28). 평범한 의 이런 배우자는 실리콘밸리에서 창업자 빌 게이츠의 아내 멀린다 게 대 졸업생에서 192억 달러(약 22조 드물지 않다. 고(故) 스티브 잡스 이츠 역시 돋보이는 커리어 여성이 4000억원) 갑부의 아내가 된 챈은 (애플 창업주)의 아내 로런 파월 잡 다. 듀크대에서 MBA를 수학한 멀 현대판 신데렐라로 비친다. 하지만 스는 스탠퍼드 MBA를 마쳤고, 스 린다는 MS 근무 시절 온라인 백과 챈은 여느 정보기술(IT) 억만장자 스로 테라베라 자연식품회사를 설 사전 같은 상품 개발을 도왔다. 현 의 아내들처럼 전문직 여성으로서 립했다. 구글 창업자 세르게이 브 재는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을 운 자기 길을 갈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린의 아내 앤 워지치키는 예일대 영하며 자선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실리콘밸리의 이런 풍조는 부동산 경제지 포브스가 20일 전망했다. 재벌 도널드 트럼프(66)의 부인과 대 챈은 샌프란시스코 소재 캘리포 조된다. 트럼프는 속옷 모델 등 3명 니아대(UCSF) 의대를 14일 졸업 의 부인과 결혼과 이혼을 거듭하 했다. 연내 소아과 의사 일을 시작 면서 여성편력을 과시한 것으 할 것으로 보인다. 챈은 장기기 로 유명하다. 증과 소아환자에 관심이 많아 강혜란 기자 저커버그와 이를 주제로 많은 theother@joongang.co.kr 프리실라 챈 로런 파월 잡스 앤 워지치키

아프간 출구 전략? 올랑드에게 물어봐 시카고 나토 정상회담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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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랑드 올해 안에 철군 공약 오바마 구상과 조율 주목 MD통제권 나토 이양은 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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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품은 달  한중일 우주쇼 21일 세계 곳곳에서 일식으로 인한 장관이 연출 됐다.  이날 아침 서울 충무로에서 관찰된 태양의 일부분이 달에 가려 순차적으로 변하 는 모습을 남산N타워와 합성했다.  중국 장시성 주장시 두창현에서 포착된 장면으로 마치 새가 달 속에서 노래하는 것 같다.  일본 도쿄에서 촬영된 금환일식이다. 금환일식 이 일본 전역에서 관측된 것은 932년 만이다.

[서울·주장·도쿄=뉴시스·신화·연합뉴스]

“그건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 통령에게 물어봐야 한다.” 아이보 달더 나토(북대서양조약기 구) 주재 미국대사가 20일(현지시간) 백악관 출입기자들에게 한 말이다. 프랑스가 예정대로 2014년까지 아프 가니스탄에 군을 주둔시킬 것인가를

“북한군에 끌려가 쇠지렛대로 맞고 돈·비누까지 뺏겨” 북한군에 나포된 지 13일 만에 풀 려난 중국 어민들의 충격적인 증언 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 서해에 서 붙잡혀 황해북도 서도(西島)로 끌려간 28명의 선원은 감금에 가까 운 생활을 했다고 인민일보 인터넷

판이 22일 보도했다. 랴오단위(遼丹 漁) 23536호 선장 한강(韓剛)은 어 두컴컴한 데다 오물로 가득 찬 3 ㎡가량의 비좁은 공간에서 9~10명 씩 머물면서 하루에 죽 2그릇으로 연명했다고 증언했다. 이들은 햇빛

도 보지 못한 채 시키는 대로 움직 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나무막대기 와 쇠지렛대 등으로 폭행을 당했다. 쾌속정을 타고 이들 어선에 접근 한 북한군은 선원들을 제압한 뒤 휴대전화를 빼앗고 선박에 부착된

묻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었다. 10년 만에 미국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가 시카고에서 개막됐다. 회의는 20일과 21일 이틀간 열린다. 나토 정상회의의 관심은 아프간 출 구전략에 대한 합의가 이뤄질지다. 미국을 비롯한 나토 회원국 대부분 은 2014년에 아프간에서 철수한다는 데 뜻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프랑스다. 올랑드 신임 대통령이 대 통령 선거운동 과정에서 프랑스군을 올해 말까지 철수시킨다는 공약을 내걸고 당선됐기 때문이다. 프랑스 가 이 공약을 실행에 옮길 경우 다른

통신 설비부터 차단했다. 이들은 선원들이 소지하고 있던 지갑·트렁크 등은 물론 가루비누와 옷가지 같은 생활용품까지 모조리 빼앗았다. 그물 등 각종 어구에 디 젤까지 쓸어가 어획량을 제외한 피 해액만 30만 위안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한 선장은 다음날 심하게 폭행당한 뒤 “불법 조업을 했다”는

회원국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아 프간 출구전략을 예정대로 추진해 야 할 버락 오바마 대통령으로선 곤 혹스러운 입장에 처할 수도 있다. 나토 정상회의에 앞서 하미드 카 르자이 아프간 대통령과 회담을 마 친 오바마 대통령은 “전 세계가 미국 의 아프간 출구전략을 지지하고 있 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시카고 정상회의의 또 다른 주제 는 유럽 미사일방어(MD) 시스템이 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유럽 MD 시스템의 통제권을 나토 에 넘기겠다는 구상을 발표할 것이

문서에 억지로 서명했다고 밝혔다. 한 선장은 또 18일 밥을 짓는 틈 을 타 20초 만에 GPS위성을 이용 해 선주에게 문자를 보냈다고 증 언했다. 너무 급한 나머지 기록을 지우지 못한 그는 이튿날 북한군 측의 호 출을 받고 ‘이제 죽었구나’라고 생 각했다. 그러나 군관이 소리를 지르

라고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다. MD 통제권을 나토에 이양하는 건 올 초 오바마 대통령이 밝힌 신국방전략 과 맞닿아 있다. 그는 미국의 안보·경 제 외교의 중심을 유럽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으로 옮기겠다고 선언했 었다. 그런 만큼 유럽의 과제들은 가 급적 집단안보체제의 나토에 넘기고 미국은 중국이 포진한 아·태 지역으 로 발걸음을 돌리겠다는 의미다. 실제로 나토 회원국 정상들은 회 담 첫날인 20일 MD의 첫 단계로 요 격기를 탑재한 채 지중해에 배치된 미국 전함과 터키 소재 레이더 시스 템의 통제권을 나토 사령부가 갖도 록 결정했다. 워싱턴=박승희 특파원 pmaster@joongang.co.kr

며 자기 대신 책상을 내리치는 것 을 보고 중국 정부가 교섭에 성공 했다는 것을 확신했다고 말했다. 훙 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과 밀접 한 소통을 해왔다며 “어업 주관 부 문이 자세한 내용을 조사 중”이라 고 답했다. 민경원 기자

40판 제147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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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12년 5월 23일 수요일

한국, 성도착증 범인 첫 ‘화학적 거세’

현재 미국과 유럽의 여러 나라에서 시행 중이다. 법무부에 따르면 박씨는 1984년부 터 2002년 사이 서울·인천 등지에서 모두 네 차례에 걸쳐 13세 미만 여아 4명을 성 폭행하거나 강제추행했다. 그는 출소하고 나온 지 2~3개월마다 다 시 아동 성범죄를 저질렀고 20년가량을 복 역했다. 정신감정 결과 성도착증(소아성기 호증) 환자로 판명돼 화학적 거세 대상자 로 결정됐다. 박씨에게 투여되는 약물은 성선자극호르 몬(황체호르몬) 길항제인 ‘루크린(leupro-

자유선진당 새 이름 선진통일당으로 창업자인 이회창 전 대표가 떠난 자유선진 당이 ‘선진통일당(약칭 통일당)’으로 이름을 바꾼다. 사실상 ‘이인제당’의 새 이름이다. 자유선진당 비상대책위는 22일회의를 열 어 국민이 내놓은 새 당명 2073건을 심사 해 이같이 결정했다. 선진당은 1000만원을 내걸고 국민에게 당명을 공모했었다. 문정 림 대변인은 “새로운 역사의 물결을 주도 해 남북통일을 이루는 당이 되겠다는 지향 점과 선진당의 역사성을 계승한다는 의미

아동 4명 추행한 성도착증 범인이 첫 대상 한국내에서 처음으로 ‘화학적 거세(Chemical Castration)’ 대상자가 나왔다. 지난해 7 월 ‘성폭력 범죄자의 성충동 약물치료에 관 한 법률’이 시행된 지 1년 만이다. 법무부는 지난 21일 치료감호심의위원회( 위원장 길태기 법무부 차관)를 열어 아동 성폭력범인 박모(45)씨에 대해 만장일치로 성충동 약물치료명령을 내렸다. 현재 경북북부3교도소에 수감돼 보호감 호 중인 박씨는 23일 공주치료감호소에서 첫 약물 치료를 받게 된다. 오는 8월 가출소 후엔 집에서 생활하면 서 3개월마다 한 번씩 보호감호 기간(3년) 동안 약물을 주사받는다. 현행법상 화학

적 거세는 16세 미만 아동을 상대로 성범 죄를 저질러 징역형이나 치료감호, 보호감 호를 선고받은 19세 이상의 성도착증 범 죄인으로, 재범의 위험이 있는 경우에 한 해 적용된다. 단순히 발기를 못하게 만드 는 게 아니라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의 메커니즘을 조절해 성욕 자체를 억제시키 는 치료법이다. 물리적 거세와 달리 호르몬 조절을 통해 일정 시간 동안의 성충동을 억제시킨다. 성 범죄자를 범법자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환 자로 보고 치료까지 하는 것이다. 이 때문 에 심리 치료와 인지 치료 등 정신과 치료 를 병행한다.

정원엽 기자

백일현 기자

배 바꾼 뒤 안전문제로 입항 지연···개장일 내달 8일로 또 연기 1632객실 예약 변경·취소···여수시 “문제없다”만 되풀이

남성호르몬 억제 약물 투입

lide)’이다. 루크린을 주사로 인체에 투여하 게 되면 약물이 뇌하수체에 작용해 성선자 극호르몬을 분비하게 되고 해당 호르몬이 고환의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억제시켜 성 충동을 억제하게 된다. 법무부는 “박씨는 3개월마다 지정 치료감 호소에서 루크린을 투여받게 되고 6개월마 다 호르몬 정기검사를 받는다”고 밝혔다. 만일 박씨가 화학적 거세 효과를 상쇄하는 약물을 복용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박 씨는 보호관찰관의 집중관찰 속에 전자발 찌도 부착하게 된다. 첫 화학적 거세 시행에 대한 우려도 만만 치 않다. 의학계에서는 심폐질환이나 골다 공증·근위축증 등의 부작용을 낳을 위험이 있다고 경고한다. 이에 대해 법무부 김형렬 보호법제과장 은 “루크린은 전립선 암 치료제로 쓰이 는 약물이라 부작용 우려는 거의 없다” 고 밝혔다.

가 반영돼있다”고 설명했다. 선진당은 29일 전당대회에서 새 당명이 반영된 당헌·당규 개정안을 의결할 예정이 다. 29일부터는 4년 3개월간 달았던 선진당 간판을 내리게 되는 것이다. 박세일 전 국민생각 대표는 지난해 12월 국민생각 창당 전 가칭으로 ‘선진통일당’이 란 이름을 사용했었다. 선진당의 새 당명 과 같은 이름이다.

3만 명 예약받고 배도 못 띄운 크루즈호텔

정신과 감정서 환자로 판명 전자발찌 채우고 집중 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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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된 ‘오션 에머랄드호’

전남 여수시가 세계박람회를 앞두고 야심 차게 준비한 크루즈호텔 사업이 표류하고 있다. 당초 박람회 개막일(12일)에 맞춘 크 루즈호텔 개장이 28일로 연기된 데 이어 또다시 다음 달 8일 이후로 미뤄졌기 때 문이다. 여수시는 크루즈호텔로 사용할 ‘오션 에 머랄드호’의 여수항 입항이 다음 달 6일 이 후로 미뤄졌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크루즈호텔 개장은 당초 예정 일보다 한 달 가까이 늦춰졌다. 2만3149t급 의 파나마 선적인 이 배는 늦어도 26일에 는 박람회장 내 제3부두에 닻을 내리고 8 월 12일 폐막 때까지 해상호텔로 이용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 사업은 예기치 못했던 암초들 을 만나면서 계속 빗나가고 있다. 시는 선 박 변경 문제로 호텔 개장을 개막일에서 보 름가량 미룬 이후에도 정상적인 해상호텔 운영을 자신했다. 바뀐 선박을 이용한 호텔 개장이 코앞으로 다가온 18일까지도 “선박 이 13일 멕시코의 마사틀란(Mazatlan)항 을 떠나 여수로 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정작 이 배는 지난 13일 여수항으 로 출발하지 못했다. 기름을 넣기 위해 미 국의 샌디에이고항에 갔다가 선박 안전인 증서가 없어 멕시코의 만사니오항으로 되 돌아갔기 때문이다. 안전인증서는 매년 선 박의 안전검사를 한 결과로 선박의 운항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서류다. 여수시 관계자 는 “선박의 안전인증서가 없어 시간이 열흘 가량 또 지체됐다”며 “21일 인증서를 받았 기 때문에 다음 달 6~9일에는 여수항에 들 어온다”고 말했다. 예약자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현재 숙박이 예약된 객실은 총 1만2300여 실(3 만600여 명). 하루 최대 수용 규모인 540객 실(1300여 명)의 23일치 규모다. 이 중 1700 객실(4200여 명)은 이번에 연장된 28일부 터 다음 달 8일까지의 예약분이다. 시와 해상호텔 사업자인 여수엑스포크루즈㈜는 부랴부랴 뒷수습에 나섰다. 예약자 4200여 명을 상대로 배가 도착하는 다음 달 8일 이후로 예약일을 바꿔줄 것을 요청한 것이 다. 이 중 1632객실(4050여 명)은 ‘울며 겨 자 먹기’ 식으로 숙박 날짜를 바꾸거나 예 약을 취소했다. 그러나 나머지 68객실(150 여 명)은 승선 날짜에 맞춰 휴가 일정을 잡 은 경우가 많아 발을 구르고 있다. 여수엑 스포크루즈 측은 이들을 인근의 호텔에 투 숙시킬 예정이지만 논란은 커지고 있다. 크 루즈호텔의 운영이 한 달가량 차질을 빚으 면서 여수엑스포의 신뢰도까지 추락시켰다 여수=최경호 기자 는 지적도 나온다.


A12 전면광고

2012년 5월 23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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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B1~B3교육 B4Food B5스포츠 B6국수의 신 B10뉴스클립 B11

2012년 5월 23일 수요일

[인터뷰] 한일우 대한치매학회 이사장

“치매도 조기치료 중요 … 원인 치료하면 이전상태 회복도 가능”

치매는 완치는 어렵지만, 조기에 약물을 투여하면 진행을 늦출 수 있고 일상생활도 가능해 치료가 중요하다

9월에는 치매환자의 일상생활 수행능력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도 발표할 예정이다. 한 이사장에게 치매 조기 검진과 치료의 중요 성에 대해 들었다.

한일우 치매학회 이사장은 “치매를 조기에 치 료하면 중증으로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고 말했다. [사진 대한치매학회]

“치매 환자와 가족도 누군가를 만나고 이야 기하는 평범한 일상이 소중하다.” 대한치매학회 한일우(58·용인효자병원 진 료원장) 이사장이 치매 환자와 가족의 일상 지킴이를 자처하고 나섰다. 학회 창립 10주 년을 맞은 올해 캠페인 주제도 ‘일상예찬’이 다. 지난 3일에는 용인 에버랜드로 치매환자, 가족과 함께 봄 소풍도 다녀왔다.

-캠페인의 주제가 흥미롭다. “일반적으로 치매에 걸리면 인지기능 장애 로 밥 먹기, 옷 입기, 물건 사기, 산책하기 같 은 평범한 일상생활이 점점 어려워진다. 증 상이 심해지면 예상하지 못한 일을 겪을 수 도 있다. 한 번 망가진 뇌세포는 다시 회복 되지 않는다. 일상예찬이라는 주제에는 남아 있는 뇌세포를 자극해 증상이 더 나빠지지 않도록 치료·관리하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치매는 왜 무서운가. “초기에는 단순히 기억력·판단력이 떨어지 는 정도다. 하지만 병이 진행되면 혼자 밥 먹기, 옷 갈아입기, 물건 사고 계산하기, 산 책 같은 일상생활이 어렵다. 더 심해지면 감 정 기복이 심해지고, 망상 같은 정신병적 증

상을 보인다. 뇌 세포가 망가져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조기 치료하면 중증 진행을 막을 수 있나. “맞다. 치매라고 하면 당연히 겪는 노화현상 이라고 생각해 제대로 치료하지 않는다. 하 지만 경증이나 치매 전 단계에서부터 적극 적으로 인지재활치료를 받으면 일상생활을 충분히 할 수 있다. 일찍 치료할수록 증상의 심각성을 줄일 수 있다. 일부 치매는 원인을 치료하면 이전 상태로 회복한다. 조기 치매 환자에게 효과적인 인지재활프로그램도 많 이 개발됐다. 치매는 병이 악화할수록 부담 해야 할 의료비와 부대비용이 늘어난다. 경 증일 때와 비교해 중증은 9배나 더 많이 비 용이 든다는 보고도 있다. 조기치료가 중요 한 이유다.” -환자가 일상 수행능력을 유지하는 것이 얼 마나 중요한가. “일상 수행능력이 떨어지면 환자는 물론 보

호자의 삶의 질도 함께 떨어진다. 언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몰라 항상 긴장하고 있다. 환 자의 건강상태도 나빠진다. 예를 들어 양치 질을 못하게 됐다고 가정하자. 옆에서 대신 이를 닦아줘도 제대로 치아를 관리할 수 없 다. 시간이 지나면서 치주병이 생기고, 치아 가 손실되면 음식을 먹지 못한다. 영양부족 상태가 건강이상으로 이어진다.” -치매인지 여부는 어떻게 확인하나. “기억력이 떨어졌다고 모두 치매는 아니다. 치매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부에서도 발병률이 높은 고령자 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단해준다. 60세 이 상이면 보건소에서 치매 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다. 치매학회 홈페이지(www.dementia. or.kr)에 게재된 치매 자가진단 리스트를 활 용할 수도 있다. 치매로 분류되면 병원에서 적극 치료를 받아야 한다.” 권선미 기자


S6 건강한 당신

2012년 5월 21일 월요일

건강한 당신 S6 건강한당신 B2

2012년 5월 21일 월요일

“쥐실험으로 치매백신 가능성 확인  혈관성 치매 이미 관리 가능” “쥐실험으로 치매백신 가능성 확인  혈관성 치매 이미 관리 가능”

2012년 5월 23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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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개교 30주년 뇌과학 학술대회 참석자 좌담회

치매는 암보다 무섭다. 말기에 이르면 가족 얼굴도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딴 사람이 된 한림대 개교 30주년 뇌과학 학술대회 참석자 좌담회 다. 언제 찾아올지 몰라 속수무책으로 당하 기 십상이다. 가족도 이르면 고통스럽다. 치매는 암보다수발하는 무섭다. 말기에 가족 현재 국내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치매 환자 얼굴도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딴 사람이 된 는 52만 명으로 노인 11명 중 한 명꼴로 치매 다. 언제 찾아올지 몰라 속수무책으로 당하 를 있다.수발하는 2020년에는 80만~100만 명에 기 앓고 십상이다. 가족도 고통스럽다.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우리보다 먼저 고령 현재 국내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치매 환자 화사회에 접어든노인 미국에서도 치매는 골칫거 는 52만 명으로 11명 중 한 명꼴로 치매 리다. 미국 내 알츠하이머병 등 치매를 앓는 를 앓고 있다. 2020년에는 80만~100만 명에 환자는 현재 540만 명. 2050년에는 알츠하이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우리보다 먼저 고령 머 환자가 접어든 1600만 미국에서도 명에 이를 것이라는 화사회에 치매는 전망이 골칫거 다. 이 때문에 최근 미국 버락 오바마 행정부 리다. 미국 내 알츠하이머병 등 치매를 앓는 도 2025년까지 알츠하이머병의 치료법 개발 환자는 현재 540만 명. 2050년에는 알츠하이 을 치매 퇴치를 위한 것이라는 ‘치매와의전망이 전쟁’ 머 목표로 환자가 1600만 명에 이를 을 선포했다. 하지만 치매의 치료법과 병의 다. 이 때문에 최근 미국 버락 오바마 행정부 진행을 중지시킬 방법을 찾아낸다면 치매 정 도 2025년까지 알츠하이머병의 치료법 개발 복도 먼 얘기는 아니다. 을 목표로 치매 퇴치를 위한 ‘치매와의 전쟁’ 14일 세계의하지만 치매 전문가가 찾았다. 을 선포했다. 치매의 한국을 치료법과 병의 미국 콜롬비아 의과대학 신경과 스캇 스몰 교 진행을 중지시킬 방법을 찾아낸다면 치매 정 수, 병리학과 카렌 더프 교수 등이다. 이들은 복도 먼 얘기는 아니다.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림대 개교 찾았다. 30주년 14일 세계의 치매 열린 전문가가 한국을 기념 국제학술 심포지엄에서 ‘신경과학 분야 미국 콜롬비아 의과대학 신경과 스캇 스몰 교 14일 한림대 개교 30주년 기념 뇌과학 학술대회 좌담회에 참석한 치매 전문가들. 왼쪽부터 한림대 성심병원 이병철 교수, 미국 콜롬비아대 신경과 스캇 스몰 교수, 병리학과 카렌 더프 교수, 한림대 성심병원 김윤중 교수. 중개연구의 임상까지’라 수, 병리학과첨단지견: 카렌 더프기초에서 교수 등이다. 이들은 는 주제로 고령화 시대의 이슈인 뇌과학 분야 -김윤중 교수(좌장): 알츠하이머병은 비정상 미국 콜롬비아대 더프 교수 “단백질 이동 막는 면역치료 나올 것 뇌혈관질환과 관련된 조기인지장애부터 중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한림대 개교 30주년 에 대한 최신 치료법과 연구성과를 논의했다. 증 카렌 치매더프 상태까지 모두 포함하는 의미다. 혈 인 타우 단백질 때문에 생긴다. 최근 이 단백 교수, 한림대 성심병원 김윤중 교수. 기념 국제학술 심포지엄에서 ‘신경과학 분야 14일 한림대 개교 30주년 기념 뇌과학 학술대회 좌담회에 참석한 치매 전문가들. 왼쪽부터 한림대 성심병원 이병철 교수, 미국 콜롬비아대 신경과 스캇 스몰 교수, 병리학과 한림대 성심병원 이병철 교수 “혈관인지장애 진단검사 도구 개발 좌장은 한림대의료원 김윤중 교수가, 질의 이동 경로를 찾아냈다던데. 관인지장애는 뇌졸중의 위험인자와 같다. 고 중개연구의 첨단지견: 신경과 기초에서 임상까지’라 토론에는 한림대의료원 신경과 이병철(대한 혈압·당뇨· 고지혈증·심장질환 등이다. -카렌 더프 교수: 타우 단백질이 일정한 패 는 주제로 고령화 시대의 이슈인 뇌과학 분야 -김윤중 교수(좌장): 알츠하이머병은 비정상 미국 콜롬비아대 더프 교수 “단백질 이동 막는 면역치료 나올 것 뇌혈관질환과 관련된 조기인지장애부터 중 뇌졸중학회 부회장) 교수가 참여했다. 턴으로 뇌세포로 전파된다는 사실을 쥐 실 -김윤중 교수: 한국형 검사법 표준화 작업 에 대한 최신 치료법과 연구성과를 논의했다. 인 타우 단백질 때문에 생긴다. 최근 이 단백 증 치매 상태까지 모두 포함하는 의미다. 혈 측두엽 아래 해마가 위축된 반면 관인지장애는 견해 예방할 수 있는이병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고 피질과 밝혀냈다. 지금까지는 사망한 환자의 한림대 에 성공했다던데. 성심병원 교수 “혈관인지장애 진단검사 도구 개발 좌장은 한림대의료원 신경과 김윤중 교수가, 험으로 뇌졸중의 위험인자와 같다. 고 질의 이동 경로를 찾아냈다던데. 정상적으로 노화한 뇌는 이 부위가 멀쩡했 는데. 뇌를 잘라 단백질이 일정한 패턴으로 이동하 -이병철 교수: 혈관인지장애에 대한 진단 토론에는 한림대의료원 신경과 이병철(대한 -카렌 더프 교수: 타우 단백질이 일정한 패 혈압·당뇨·고지혈증·심장질환 등이다. 다. 치매 발병 20년 전부터 예방할 수 있는 시 는 것을뇌세포로 보고 알츠하이머의 기준이 제대로 된한국형 게 없다. 2006년 미국 작업 보건 뇌졸중학회 부회장) 교수가 참여했다. 턴으로 전파된다는진행을 사실을가정했 쥐 실 -스캇 스몰 교수: 치매는 암처럼 조기 발견 검사법 표준화 -김윤중 교수: 대가 곧 열린다. 다. 이 실험을 위해 우리는 알츠하이머병 초 원과 캐나다 뇌졸중연합회에서 국제표준화 이 어렵다. 기억력 검사 외에는 확실한 진단 험으로 밝혀냈다. 지금까지는 사망한 환자의 견해 예방할 수 있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고 피질과 측두엽 아래 해마가 위축된 반면 에 성공했다던데. 좌담회 참석자 약력 기 병변을 가진 유전자 변형패턴으로 생쥐를 제작했 -김윤중 교수: 알츠하이머병 외에 혈관성 혈관인지장애 진단 도구 개발을 권고했었다. 노화한 뇌는 이 부위가 멀쩡했 -이병철 교수: 혈관인지장애에 대한 진단 는데. 없다. 치매는 보통 3단계로 나뉜다. 증 정상적으로 뇌를 잘라 단백질이 일정한 이동하 법이 ■ 이병철 교수 다. 이 생쥐의 뇌를 들여다봤더니 처음 넣은 나라마다 및 문화의 있 상이 전혀 없는 전임상 단계, 어느 정도 증상 치매 환자도 늘고 최근에는 중증 이상 다. 치매 발병 20년있다. 전부터 예방할 수 있는 시 하지만 는 것을 보고 알츠하이머의 진행을 가정했 기준이 제대로 된 언어 게 없다. 2006년 차이가 미국 보건 치매는 암처럼 조기 발견 -스캇 스몰 교수: 한림대 성심병원 뇌신경센터 교수(신경과), 한림대학 타우 단백질이 신경망을 통해 옆에 있는 세 어 적용할 수 없었다. 한림대 성심병원 신경 이 있는 경도임상 단계, 그리고 중증에 이르 혈관성 치매보다 더 넓은 개념인 혈관인지장 다. 이 실험을 위해 우리는 알츠하이머병 초 이 어렵다. 기억력 검사 외에는 확실한 진단 대가 곧 열린다. 원과 캐나다 뇌졸중연합회에서 국제표준화 교의료원 부의료원장, 대한뇌졸중학회 부회장, 연세 좌담회 참석자 약력 포로 이동하는 확인했다. 과 교수팀은 세브란스병원·아산병원·부산대 치매 단계다. 전임상 중증 단계 애라는 개념이 사용된다. 기 병변을 가진것을 유전자 변형 생쥐를 제작했 는 법이 없다. 치매는 보통 단계부터 3단계로 나뉜다. 증 -김윤중 교수: 알츠하이머병 외에 혈관성 혈관인지장애 진단 도구 개발을 권고했었다. 대학교 의과대학·대학원 졸업. -김윤중 교수: 이상 단백질(타우 단백질)의 까지 진행하는데 20년이란 세월이 걸린다. 우 -이병철 교수: 흔히 치매라고 하면 알츠하 병원 등 전국 13개 대학병원 신경과 교수들 ■ 이병철 교수 다. 이 생쥐의 뇌를 들여다봤더니 처음 넣은 상이 전혀 없는 전임상 단계, 어느 정도 증상 치매 환자도 늘고 있다. 최근에는 중증 이상 하지만 나라마다 언어 및 문화의 차이가 있 ■ 스캇 스몰(Scott A. Small) 한림대 성심병원 뇌신경센터 교수(신경과), 한림대학 연구팀을 구 흔히 치매라고 하면 마지막 단계인 중 이머병을 이동을 차단하면 알츠하이머병을 치료할 수 리가 생각한다. 이 다음으로 노인 과 타우 단백질이 신경망을 통해 옆에 있는 세 어 공동으로 적용할 수한국혈관인지장애 없었다. 한림대 성심병원 신경 이 있는 경도임상 단계, 그리고 중증에 이르 혈관성 치매보다 더하지만 넓은 개념인 혈관인지장 콜롬비아대학교 신경과 교수, 콜롬비아대학교 의학 교의료원 부의료원장, 대한뇌졸중학회 부회장, 연세 성해 한국형 진단검사 도구를 개발했다. 예 증 치매를 뜻한다. 중증에 이르러서야 어떤 있나. 에게서 가장 흔한 치매가 혈관성 치매다. 혈 포로 이동하는 것을 확인했다. 과 교수팀은 세브란스병원·아산병원·부산대 는 치매 단계다. 전임상 단계부터 중증 단계 애라는 개념이 사용된다. 박사, 뉴욕대학교 실험심리학 학사. 대학교 의과대학·대학원 졸업. -카렌 더프 교수: 타우 단백질이 신경망을 치료를 받아야 할까 고민하지만 이때는 마땅 관성 치매는 뇌혈관이 막혀서 생긴다. 알츠 컨대 뇌졸중을 앓은 환자는 마비 증상 외에 -김윤중 교수: 이상 단백질(타우 단백질)의 까지 진행하는데 20년이란 세월이 걸린다. 우 -이병철 교수: 흔히 치매라고 하면 알츠하 병원 등 전국 13개 대학병원 신경과 교수들 ■ 카렌 더프(Karen Duff) ■ 스캇 스몰(Scott A. Small) 인지장애와 정서장애까지 동반할 가능성 한 치료법이 없어 자포자기한다. 달리 조기에 예방하면 증상의 진 도 통해 세포로 전달하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과 공동으로 한국혈관인지장애 연구팀을 구 이동을 차단하면 알츠하이머병을 치료할 면 수 리가 흔히 치매라고 하면 마지막 단계인 중 하이머병과 이머병을 생각한다. 하지만 이 다음으로 노인 콜롬비아대학교 병리학과 및 세포생물학 교수, 케임 콜롬비아대학교 신경과 교수, 콜롬비아대학교 의학 역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다. 아직 쥐 실험에 우리는 전임상 단계부터 치매 발병 가능 행을 막을 수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치매의 이 큰데 이 진단검사는 치매가 생길 수 있는 성해 한국형 진단검사 도구를 개발했다. 예 증 치매를 뜻한다. 중증에 이르러서야 어떤 있나. 에게서 가장 흔한 치매가 혈관성 치매다. 혈 브리지대학교 분자유전학 박사, 이스트앵글리아대 박사, 뉴욕대학교 실험심리학 학사. 불과하지만 타우 단백질을 세포 내에 가둬두 성을 발견한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연 정의는 ‘기억력을 동반하면서 대뇌인지기능 뇌졸중 환자의 장기적 예후까지 살펴 삶의 -카렌 더프 교수: 타우 단백질이 신경망을 치료를 받아야 할까 고민하지만 이때는 마땅 관성 치매는 뇌혈관이 막혀서 생긴다. 알츠 컨대 뇌졸중을 앓은 환자는 마비 증상 외에 학교 생명과학 이학사. 질을 높일 수 있다. 진단 도구는 대한뇌졸중 장애(언어·시공간 개념 등)로 일상생활에 거나 다른 부위로 이동하는 것을 막는다면 시작했다. 발견은 자기공명영상 의 ■ 카렌 더프(Karen Duff) 한 치료법이 없어조기 자포자기한다. 하이머병과 달리 조기에 예방하면 증상의 진 도 인지장애와 정서장애까지 동반할 가능성 통해 세포로 전달하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면 구를 ■ 김윤중 교수 콜롬비아대학교 병리학과 및 세포생물학 교수, 케임 백신 개발도 개발할 가능하다. 촬영으로 가능하다. 정상적으로 노 지장을 초래하는 상태’를 뜻했다. 중증 단계 학회 홈페이지에 웹 형태로 전문가에게 공개 역치료법을 수 있다. 아직 쥐 실험에 (MRI) 우리는 전임상 단계부터 치매 발병 가능 행을 막을 수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치매의 이 큰데 이 진단검사는 치매가 생길 수 있는 한림대 성심병원 뇌신경센터 교수(신경과), 한림대 브리지대학교 분자유전학 박사, 이스트앵글리아대 -김윤중 교수: 알츠하이머병은 증상을 완 화한 뇌와 치매 환자의 뇌를 영상으로 비교 에 이르러야 치매라고 규정하는 것이다. 이렇 될 예정이다. 불과하지만 타우 단백질을 세포 내에 가둬두 성을 발견한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연 정의는 ‘기억력을 동반하면서 대뇌인지기능 뇌졸중 환자의 장기적 예후까지 살펴 삶의 일송생명과학연구소 및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뇌신경 학교 생명과학 이학사. 장치선 기자 예방에 힘을 쏟을 없다.일상생활에 이 때문에 질을 높일 수 있다. 진단 도구는 대한뇌졸중 결과 망가진 부위에 큰 차이가 있음을 확 게 화하는 소극적 치료법 외에 현재까지 뚜렷한 한 의 되면 장애(언어·시공간 개념수 등)로 거나 다른 부위로 이동하는 것을 막는다면 구를 시작했다. 조기 발견은 자기공명영상 센터 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대학원 졸업. ■ 김윤중 교수 charity19@joongang.co.kr 개념이뜻했다. 정립됐다. 예컨대 알츠하이머병은 뇌의정상적으로 고랑이 넓어지 예방법이 없다. 최근 알츠하이머병을 조기 발 인했다. 지장을 초래하는 상태’를 중증 단계 학회 홈페이지에 웹 형태로 전문가에게 공개 백신 개발도 가능하다. (MRI) 촬영으로 가능하다. 노 혈관인지장애라는 한림대 성심병원 뇌신경센터 교수(신경과), 한림대

일송생명과학연구소 및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뇌신경 센터 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대학원 졸업. 문답으로 알아본 목 통증

-김윤중 교수: 알츠하이머병은 증상을 완 화하는 소극적 치료법 외에 현재까지 뚜렷한 예방법이 없다. 최근 알츠하이머병을 조기 발

화한 뇌와 치매 환자의 뇌를 영상으로 비교 한 결과 망가진 부위에 큰 차이가 있음을 확 인했다. 알츠하이머병은 뇌의 고랑이 넓어지

에 이르러야 치매라고 규정하는 것이다. 이렇 게 되면 예방에 힘을 쏟을 수 없다. 이 때문에 혈관인지장애라는 개념이 정립됐다. 예컨대

될 예정이다. 장치선 기자 charity19@joongang.co.kr

목 디스크 꼭 수술해야하나? 고령환자엔 회복 빠른 ‘경추성형술’ 권하죠

문답으로 알아본 목 통증

목 디스크 꼭 목뼈(경추)환 수술해야하나? 고령환자엔 회복 빠른 ‘경추성형술’ 권하죠 스트레스 사회의 부산물일까.

이럴 때는 목디스크를 의심

자가 급증하고 있다. 2006년 대비 2010년 허 리디스크 환자의 증가율은 118%. 이에 비 해 목디스크는 131%(55만4000 명에서 69만 스트레스 사회의 부산물일까. 목뼈(경추)환 8000명)로 가파른 상승세다. 하지만 아직도 자가 급증하고 있다. 2006년 대비 2010년 허 목뼈질환에 대한 인식은 크게 부족하다. 증 리디스크 환자의 증가율은 118%. 이에 비 상을 잘못 이해해 다른 과를 전전하거나 질 해 목디스크는 131%(55만4000 명에서 69만 환을 키우기 일쑤다. 간편하고 안전한 시술 8000명)로 가파른 상승세다. 하지만 아직도 법이 나와 치료 것도 환자 목뼈질환에 대한부담이 인식은줄었다는 크게 부족하다. 증 가 알아야 할 최근 동향이다. 제일정형외과 상을 잘못 이해해 다른 과를 전전하거나 질 병원 목뼈질환안전한 극복에 대 환을 김경한 키우기 원장에게 일쑤다. 간편하고 시술 한 노하우를 문답부담이 형태로줄었다는 들어본다.것도 환자 법이 나와 치료 가 알아야 할 최근 동향이다. 제일정형외과 -경추질환은 왜 늘어나나? 병원 김경한 원장에게 목뼈질환 극복에 대 스트레스와 결정적인 요인이다. 목 주 한 노하우를자세가 문답 형태로 들어본다. 위 근육의 긴장과 경련, 그리고 고개를 숙이 고 공부를 하거나 일을 하면서 나타나는 일 -경추질환은 왜 늘어나나? 자목·거북목이 척추디스크로 이어진다.목 인터 스트레스와 자세가 결정적인 요인이다. 주 넷과 모바일도 목뼈질환을 부추긴다. 목디스 위 근육의 긴장과 경련, 그리고 고개를 숙이 크는 목뼈 사이의 연골이 밖으로 빠져 나와 고 공부를 하거나 일을 하면서 나타나는 일 신경을 누르는 현상이다. 목뼈의 퇴행성 변화 자목·거북목이 척추디스크로 이어진다. 인터 로 뼈모바일도 조각이 자라서 신경을 누르기도목디스 한다. 넷과 목뼈질환을 부추긴다. 이것을 경성디스크라 하며, 보통 40대부터 크는 목뼈 사이의 연골이 밖으로 빠져 나와 퇴행이 신경을 나타난다. 누르는 현상이다. 목뼈의 퇴행성 변화 제14719호 40판

로 뼈 조각이 자라서 신경을 누르기도 한다. 이것을 경성디스크라 하며, 보통 40대부터 퇴행이 나타난다. 제14719호 40판

■ 목이나 목 뒷덜미가 뻐근하고 뻑뻑하다 ■ 오후가 되면 머리가 무겁고 아프면서 목 주변 근 육이 뭉친다

이럴 때는 목디스크를 의심

■ 견갑골 주위가 아프고 뻐근하다 ■ 목이나 목 뒷덜미가 뻐근하고 뻑뻑하다 ■ 팔 근육이 뻐근하고 아프며, 누를 때 시원하면서 ■ 오후가 되면 머리가 무겁고 아프면서 목 주변 근 도 아프다 육이 뭉친다 ■ 손가락이 저리며 장갑을 끼고 만지는 것 같다 ■ 견갑골 주위가 아프고 뻐근하다 ■ 와이셔츠 단추를 잠그기 힘들다 ■ 팔 근육이 뻐근하고 아프며, 누를 때 시원하면서 ■ 젓가락질 하기 어렵고, 자꾸 젓가락을 떨어뜨린다 도 아프다 ■ 술 취한 사람처럼 걷고, 다리가 무거워 비틀거린다 ■ 손가락이 저리며 장갑을 끼고 만지는 것 같다 ■ 와이셔츠 단추를 잠그기 힘들다 ■ 젓가락질 하기 어렵고, 자꾸 젓가락을 떨어뜨린다

디스크를 진단받으려면 MRI(자기공명영 5, 6번 경추신경이 눌리면 목 뒷덜미 쪽이 상 촬영)검사가 필요하다. 1개월 이상 증상< 아프다. 또 7번 경추신경이 압박을 받으면 견 제일정형외과병원 김경한 원장이 경추성형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제일정형외과병원] 표 참조>이 지속되거나 목신경을 누르는 증 갑골 안쪽, 8번 신경은 등 견갑골 바깥쪽에 상이 확실할 진단받으려면 때 찍는다. 이렇게 눌리는 디스크를 MRI(자기공명영 통증을 5, 6번느낀다. 경추신경이 눌리면 목 신경에 뒷덜미 따라 쪽이 -등이 아파 병원을 찾았더니 목디스크 진단 통증 위치가 달라지므로 다른 질환으로 오인 상 촬영)검사가 필요하다. 1개월 이상 증상< 아프다. 또 7번 경추신경이 압박을 받으면 견 많다. 을 받았다. 표 참조>이 지속되거나 목신경을 누르는 증 하는 갑골 경우가 안쪽, 8번 신경은 등 견갑골 바깥쪽에

꼭걷고, 수술을 받아야 ■-목디스크는 술 취한 사람처럼 다리가 무거워하나? 비틀거린다 그렇지 않다. 60~65세 남자의 95%, 여자 의 70%에서 목디스크가 발견되지만 정작 치료가 필요한 사람은 25% 정도다. 디스크 -목디스크는 꼭 수술을 받아야 하나? 가 있어도 초기에 잘 관리하고, 물 그렇지 않다. 60~65세 남자의약물이나 95%, 여자 리치료를 받으면 증상 없이 정상생활을 할 의 70%에서 목디스크가 발견되지만 정작 수 있다. 치료가 필요한 사람은 25% 정도다. 디스크 -수술이 부담스럽다면. 가 있어도 초기에 잘 관리하고, 약물이나 물 경추경막외 주사요법이나 리치료를 받으면 증상 없이경추신경성형술 정상생활을 할 등이 개발돼 수술 대상자가 많이 줄었다. 신 수 있다. 경성형술은 1㎜의 가는 카테터(관)를 목 주 -수술이 부담스럽다면.

상이 확실할 때 찍는다. -등이 아파 병원을 찾았더니 목디스크 진단 을 받았다.

경추경막외 주사요법이나 경추신경성형술 등이 개발돼 수술 대상자가 많이 줄었다. 신 경성형술은 1㎜의 가는 카테터(관)를 목 주

제일정형외과병원 김경한 원장이 경추성형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제일정형외과병원]

통증을 느낀다. 이렇게 눌리는 신경에 따라 통증 위치가 달라지므로 다른 질환으로 오인 하는 경우가 많다.

위 추간판과 신경 압박 부위까지 집어넣어 유착 또는 부어 있는 신경을 약물로 풀어주 는 시술이다. 투시 X선영상으로 통증을 일 으키는 부위를 찾아갈 아니라 부분마취 위 추간판과 신경 압박뿐 부위까지 집어넣어 를 해 시술 도중 환자와 대화하며 정확한 시 유착 또는 부어 있는 신경을 약물로 풀어주 술을 할 수 있다. 전신마취 없이 20~30분 안 는 시술이다. 투시 X선영상으로 통증을 일 에 시술을 마칠 찾아갈 수 있어 뿐 고령 환자나 고혈압· 으키는 부위를 아니라 부분마취 당뇨병·심장병·골다공증 환자에게 유용하다. 를 해 시술 도중 환자와 대화하며 정확한 시 시술 않고, 시술 술을 후 할 흉터가 수 있다.남지 전신마취 없이 다음날부터 20~30분 안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 에 시술을 마칠 수 있어 고령 환자나 고혈압· -수술이 불가피한 환자는. 당뇨병·심장병·골다공증 환자에게 유용하다. 증상이 심한 사람은 경추유합술과 인공디 시술 후 흉터가 남지 않고, 시술 다음날부터 스크 치환술을 적용한다. 경추유합술은 목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 부위를 3~5㎝ 절개해 신경을 압박하는 디스 -수술이 불가피한 환자는. 크를 제거하고 아래·위경추유합술과 뼈를 고정하는 시술 증상이 심한 사람은 인공디 이다. 목의 주름선을 따라 수술하므로 흉터 스크 치환술을 적용한다. 경추유합술은 목 가 잘 보이지 있지만 움직 부위를 3~5㎝않는다. 절개해 고정력은 신경을 압박하는 디스 임이 부자연스러운 단점이 있다. 이를 개선 크를 제거하고 아래·위 뼈를 고정하는 시술 하기 것이따라 인공디스크 치환술이 이다.위해 목의고안된 주름선을 수술하므로 흉터 다. 움직이는 인공디스크를 삽입하므로 수술 가 잘 보이지 않는다. 고정력은 있지만 움직 이 간단하고, 수술 후 목의 움직임도 정상에 임이 부자연스러운 단점이 있다. 이를 개선 가깝다. 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 인공디스크 치환술이 정리=고종관 기자

다. 움직이는 인공디스크를 삽입하므로 수술 kojokw@joongang.co.kr 이 간단하고, 수술 후 목의 움직임도 정상에 가깝다. 정리=고종관 기자 kojokw@joongang.co.kr


 2012년 5월 23일 수요일

건강

Health

겨드랑이 아프고 머리가 지끈 … 성인 87%가 만성피로

B3

한방에 길이 있다

탕약·주열요법 치료 … 아토피 줄고 키 커져

영업사원 강수인(37·서울 강북구)씨는 아침 마다 일어나는 것이 힘들다. 출근하려면 8 시 전에 집을 나서야 하지만 더 자고 싶은 마음에 아침마저 거른다. 요즘엔 업무 스트 레스도 가중돼 집에 오면 손가락 하나 까 딱하지 않고 쓰러져 잠만 잔다. 승진을 앞두 고 있어 직장 상사부터 후배까지 신경 써야 할 사람도 많다. 대한민국이 피로에 시름하 고 있다. 순천향대병원 가정의학과 유병욱 교수는 “만성적인 피로는 질환이 있다는 것 을 알려주는 이상신호일 수 있다”며 “적극 적으로 피로에 대처하지 않으면 큰 병을 얻 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눈 뻐근하고 손발 차가운 것도 피로 현상 피로는 컴퓨터를 망가뜨리는 악성 바이러 스와 같다. 처음엔 피로감을 호소하는 정도 지만 피로물질이 누적되면 면역력이 떨어져 질병으로 이어진다. 휴식시간을 늘려도 피 로가 사라지지 않는 상태가 6개월 이상 지 속된 것이 만성피로다. 책상에 장시간 앉아 일할 때 눈 근육이 뻐근해지거나 손발이 차 가워지는 것, 어깨가 결리는 현상도 모두 피 로 누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다. 그렇다면 얼마나 많은 한국인이 피로를 호 소하고 있을까. 무려 성인 10명 중 9명은 스 스로 피로한 상태라고 인지하고 있었다. 종 합광고대행사 유니기획의 브랜드전략연구 소에서 발표한 ‘2012 한국인의 피로 보고 서’를 분석한 결과다. 연구팀은 올 초 전국

만 19~59세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 사를 했다. 이에 따르면 조사대상의 87.1% 가 현재 ‘피곤하다’고 답했다. 주 3일 이 상 피로를 느낀다고 응답한 사람은 77.2% 로 많았다. 연령별로는 30대가 91.9%로 가장 많았다. 그 뒤는 20대(87.1%), 40대(89.0%), 50대 (77.9%) 순이었다. 월요병 현상도 두드러졌 다. 둘 중 한 명은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이 가장 피곤하다고 답했다. 원인은 직업·업 무·학업이 가장 많았다. 이 외에도 인간관계 로 인한 스트레스, 가사·육아, 음주가 원인 으로 지목됐다. 피로지수가 높은 사람은 남성보다는 여성 이, 직업별로는 주부가 제일 높았다. 거주 지역별로는 서울>인천·경기>부산·울산·경 남 순이었다. 상대적으로 피로지수가 낮은 지역은광주·전라 지역이다. 소득별로는 월 600만원 이상일 때가 가장 많은 피로감을 호소했다. ▶영양소→에너지 전환 비타민B가 도와줘 문제는 피로에 대해 제대로 아는 사람이 적 다는 점이다. 설문조사 응답자의 91.5%는 피로 유발 물질에 대해 모르고 있었다. 당 연히 피로에 대한 관리도 제대로 하지 않 고 있다. 피로물질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피로물질은 영양소를 세포에서 이용하는 에너지로 바 꾸는 과정에서 생긴다. 특히 탄수화물이 포 도당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생긴다. 세포에 들어간 포도당이 에너지로 이 용되려면‘트리카르복시산(tricarboxylic acid·TCA) 회로’라는 세포 속 ‘에너지 생 산 공장’을 거쳐야 한다. 이 과정에 비타민 B가 촉매역할을 한다. 비타민B는 포도당이 TCA 공장에 들어갈 수 있는 일종의 출입 증이다. 체내 비타민B가 부족하면 포도당이 TCA 공장에 들어가지 못한다. 결국 포도당 이 피로물질로 변해 쌓인다. 특히 비타민B군 중 B1이 부족하면 포도당 의 에너지 전환율이 20분의 1로 줄어든다. 체내 비타민B와 피로물질의 양은 대부분 음주·흡연·운동부족·과로·수면부족 등 잘못 된 생활습관의 영향을 받는다. 연세의원 유경하(가정의학과 전문의) 원장 은 “음주와 흡연은 체내 비타민B를 많이 소모하고 비타민B1의 흡수를 막는다”고 말

했다. 체내 비타민B가 풍부하면 피로물질을 제거 하고 피로를 풀 수 있다. 비타민B를 피로 예방 물질로 부르는 이유다. 비타민B가 많 이 들어 있는 식품은 우유·버섯류·달걀·양 배추·돼지고기류 등이다. 유니기획 최준 연 구원은 “조사 결과 식사 때 이를 잘 챙겨먹 는 국민은 4분의 1에 불과했다”며 “피로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고 말했다. 바쁜 일상에서는 영양소를 충분 히 섭취하기 어렵다면 비타민 B군이 포함 된 영양보충제를 복용하는 것도 대안이다. 체내에 잘 흡수되도록 활성형으로 선택하 는 것이 좋다. 권선미 기자 신영경 원장이 관절부위의 온도를 높이기 위 해 주열요법을 하고 있다. [영동한의원 제공]

◆이럴 땐 만성피로를 의심하세요 ※다음과 같은 증상이 4개 이상 동시에 나 타나고 6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피로증후 군을 의심. ■충분히 쉬어도 피곤하다 ■잠을 자고 일어나 면 어깨가 무겁다 ■피로 때문에 업무능률이 떨어진다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 같다 ■목 안이나 목 주변, 겨드랑이 부위가 아 프다 ■외상이 없는데 근육·관절부위가 수시로 아프다 ■가끔씩 원인을 알 수 없는 두통 때문에 고생한다 ■운동(힘든 일)을 하면 심한 피로감이 계 속된다 출처: 한국건강관리협회)

‘우후죽순(雨後竹筍)’. 5월은 어린이가 ‘비 온 뒤 대나무 순이 쑥쑥 자라듯 키가 크는 달’이다. 이즈음엔 어린이의 활동량이 증가 하고 관절 마디에 있는 성장판에 혈액량이 증가하면서 세포 분열이 활발해진다. 하지만 성장의 계절에 크지 못하는 아 이들도 많다. 아토피 피부염이나 알레르 기 비염, 천식 같은 면역질환이 발목을 잡 기 때문이다. 일본에서 면역요법으로 인기를 끌고 있 는 미쓰이 식 주열요법이 국내에 도입돼 면 역질환에 응용되고 있다. 주열요법은 일본의 미쓰이 도메코 여사 가 개발한 것으로 인체의 자생력을 이용 한 일종의 온열요법. 체온을 1도 높이면 면역력이 다섯 배 증강된다는 이론을 근 간으로 한다. 따라서 주로 암환자들이 그 가 운영하는 주열치료원을 찾는다. 한방 알레르기 전문인 영동한의원 김남선·신경 영 원장은 주열요법을 아토피 피부염 질환 에 응용한다. 알레르기 질환이 성장을 방해하는 요인 을 한방에선 수독(水毒)으로 해석한다. 몸 의 수분대사가 원활하지 않아 수독이 관 절에 쌓인다. 또 이로 인해 관절이 차가워 지면 성장판으로 가는 혈액량이 줄어 성장 을 방해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콩팥 기능을 강화해 수독을 체 외로 배출하고 몸을 데워 성장판에 혈액 을 공급해 준다는 게 주열요법의 요체다.

이를 위해 개발된 YD영동탕은 황기·승 마·익지인·황금·백출 등이 주재료로 쓰인 다. 여기에 녹용을 첨가한다. 녹용이 성호 르몬을 억제해 성조숙증을 막아 주는 데다 뼈를 튼튼하게 하는 효과를 기대해서다. 신경영 원장은 “주열요법은 아토피 환부 에 열을 가해 피부 수독과 동시에 면역력 을 증가시킨다”며 “여기에 피부 재생을 도 와주는 피톤치드 히노키 온천요법과 가려 움증을 없애 주는 생약연고(탕욕 후 보습 작용)를 추가한다”고 말했다. 신 원장은 올 9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 계동양의학회에 임상사례도 발표한다. 찬 호(가명·6)군은 돌 무렵 태열 증상을 보였 고, 두세 살 때 이미 알레르기 비염과 잠을 못 잘 정도의 심한 아토피 피부염을 앓았 다. 그에게 YD영동탕을 6개월 복용케 한 결과 아토피 피부염은 90%, 키는 10㎝가 량 컸다는 것. 그는 약물과 함께 레이저도 활용했다. 주 2회 족삼리혈(무릎 관절에서 손가락 세 마디 아래쪽 옆면)과 삼음교혈( 발목 안쪽 복사뼈에서 9㎝ 올라간 지점)을 레이저로 자극했다. 신 원장은 “이 부위를 따뜻하게 자극하 면 성장판 연골로 가는 혈액량을 20% 정 도 증가시켜 키를 키우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두피맛사지기-종근당 종근당 건강에서는 두피를 맛사지하여 모 발을 건강하게 하고 머리를 시원하게 하여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효능 이 있는 두피건강 맛사지기를 판매하고 있 다. 제품의 효능은 탈모방지, 불면증,치매예 방,공부에 지친 학생 집중력 강화,두통완화 등이라고 한다. ▷주소:#103-4501 North Rd, Burnaby(한남수퍼옆 코리아 플라자 내 명동 칼국수 맞은편) 전화: 604-444-4184 Cell 604767-9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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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4 교육

2012년 5월 23일 수요일

“청 나라 때 서구 열강과 불평등 조약 맺은 역사 알고 외교관 되기로”

교육단신 -한인회 부모교육 강좌 일시: 5월 2일 (수) ~ 6월6일(수) 매주 1회 씩 6회 오전 10;00-12:30 장소: 코퀴틀람 한인회관 (#201-329 North Rd. Coquitlam) 강의료: $60(한인회 후원, 한국지역사회협 의회 교재와 수료증 발급) 강사: 이재경(부모교육 전문강사, P.E.T , Nobody’s Perfect 강사)문의 및 등록: 604-931-8138 -밴쿠버 한인장학재단 동문회 제공 대학 전공선택 세미나 일시: 2012년 5월 26일 토요일 오전 10시-오 후 12시 30분 장소: 써리 길포드 도서관 미팅룸 (1층 도 서관 맨 안쪽 방)15105 105 AVE Surrey , V3R 7G8 강사: 밴쿠버 한인장학재단 동문회 (VKCSF Alumni) 등록: 써리 석세스 장기연 (604-588-6869 교환 111) 선착순 예약 -영어를 주일예배를 드리면서 배우는 교회 월드 미션 인터내셔날 교회에서는 주중에 영 어를 배울 시간이 없는 교민들이나 영어 스 피킹과 리스닝을 늘리기 원하는 유학생을 위 해 주일예배에서 영어를 배워서 유창하게 벤 쿠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영어와 한국어 동 시통역 예배를 시작 했다. 시간: 주일 오전 11시와 수요일 오전 11시 설교담당: 미국 U.C. 버클리 대학원 에서 박사학위 1.5세 목사초빙장소: 350 West Georgia Street , Vancouver 문의 전화: (778) 882-9197, (778) 227-6597 -UBC 한국어 통역, 번역사 교육 프로그램 일시:7월 16일 ~ 7월 20일까지, 일주일 간 , 오전 10시 - 오후 3시 장소:다운타운 UBC 롭슨 캠퍼스 수강료: $550 (UBC 정규 등록 학생은 $25 할인, 점심 식사 포함) 자세한 내용: languages.ubc.ca 등록 및 신청: 604-822-0800, 한국어 안내(604)822-0804 자격:영주권이나 시민권자 뿐 아니라 방 문 또는 관광 비자로 오신분도 참가가능 학생수 12~15 명으로 제한 무료 설명회:6월 13일 수요일 오후 6시 -8시, UBC 다운타운 롭슨 캠퍼스 카/듀 크 교실 -창의력 글쓰기 사회 여름캠프 참가대상: 초등그룹( 4~7학년), 중고등 그룹(8~1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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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6월 29일(금)~7월 4일 (수), 5박 6일 장소:트리니티 웨스턴 대학교(랭리) 수업:캐나다 작가들과 특정한 주제로 다 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미지 세계 창출 글 쓰기 훈련 결과물: 작가와의 에디팅 작업을 거쳐 한 권의 책으로 발간 문의: 사라 홍 778-233-2310 www. cwc2004.org -컴퓨터 1:1 교육 대상: 남녀노소에 관계없음 방식: 출장 교육이 가능 편한 시간에 교 육(여가 시간 등을 활용) 강사: 컴퓨터 공학을 전공/R&D 회사근 무/ S/W 와 H/W, F/W 전반에 걸쳐서 설 계와 구현의 실무, 일반 학원에서 배울 수 없는 내용(microprocessor나 DSP를 활용 한 설계)도 배우실 수 있습니다. 연락처:e-mail:jeongkookpark@shaw. ca 전화 : 604-800-0141 -자원 봉사를 통해 세컨더리 학생이 이 룬 큰 성공담 ①본인 소개②자원 봉사의 필 요성과 혜택③자원 봉사 기회를 어떻게 찾 아서 시작 할 것인가④청소년들을 위한 자 원 봉사 정보 자료 찾기⑤장학금 신청⑥캐 나다의 대표적인 큰 장학금 찾아서 준비 하 기⑦본인의 실 경험 나누기⑧앞으로의 진학 과 장래 계획 일시: 5월 30일(수), 오전 11-오후 1시·  장소: 그랜빌 석세스 (300-8268 Granville St. Van.)  예약/문의: 베로니카 박 (604-323-0901, ext. 109), veronica.park@success.bc.ca -영어전공 WRITER 원어민 선생 ◇1시간 트라얼 레슨 가능 ◇개인지도 및 2인 이상 그룹지도 주소 #101 10388 E WHALLEY RING BLOUVARD SURREY E-MAIL 상담 jjhee815@paran.com 연락처 778-887-7613 778-893-4916 인터넷 폰 070-8245-0216 -재능교육 여름방학 캠프 ◇여름방학 8주캠프-수학/영어/한국어/수 학응용/Reading & Writing 캠프기간:7월9일(월)~8월30일(목)8주, (2 주차별로 등록가능) 캠프대상:Gr.1~Gr.9 캠프장소: 노스밴쿠버, 밴쿠버, 코퀴틀 람, 버나비 캠프문의: 밴쿠버지국(604-436-6284) 등록마감: 2012년 6월8일(금)

주한 외국 대사 리더십 인터뷰 ━ 량잉빈 대만대표

량잉빈 주한 대만대표와 만난 학생들. 왼쪽부터 안유정양, 량잉빈 대표, 박세연양, 김혜원군 김경록 기자

대만도 일본 못지 않게 한국엔 가깝고도 먼 나라다. 최근 한국의 드라마와 가수, 연예인 들이 잇따라 진출하면서 문화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지난 11일 서울시 종로구 세 종로 주한 대만대표부에서 김혜원(서울국제 고 3)군과 박세연(수원외고 3)·안유정(이화외 고 2)양이 량잉빈(梁英斌) 대만대표와 만나 외교관으로서의 경험과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역량에 대해 들었다. -외교관으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이 있나요.(박양) “국가에 대한 충성심이 가장 중요합니다. 애국심이 없다면 그냥 직업일 뿐이지요, 외 교관은 화려하게 보이는 외형과 달리 소명의 식이 없으면 버티기가 힘듭니다. 때로는 자 녀들에 대한 교육문제로 사랑하는 가족들 과 장기간 헤어져 있어야 하고 외교관으로 서 제약들도 많죠. 예컨대 대만정부의 법률 뿐 아니라 부임한 국가의 법률, 비엔나 협정 에 규정된 국제협약까지 외교관이면 지켜야 하는 것들이 한 둘이 아닙니다. 사랑하는 조 국을 위해 봉사할 수 있다는 생각이 중요한 이유지요, 특히 역사에 대한 이해가 중요해 요. 국가에 대한 자긍심은 역사로부터 생기 기 때문입니다.” -외교관이 된 계기가 있나요.(안양) “중학교에서 역사를 공부하다가 청나라 시 대에 서구 열강들과 맺게 된 불평등 조약을 알게 된 후 외교관이 되겠다는 생각을 한 것 같아요, 외교관이 되면 불평등한 조약을 폐 지하고 세계가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생각을 했죠 결국 역사과목이 저를 외교관으로 이끌었네요.” -한국과 대만을 경험하시면서 같은 점과 차 이점은 무엇이라 생각하세요.(김군) “한국과 대만은 아주 유사한 점이 많은 것

같아요 특히 한국과 대만 학생의 공통점은 아주 열심히 공부한다는 겁니다. 두 나라모 두 입시경쟁이 치열합니다. 때로는 기대감이 크기 때문에 목표에 미치지 못해 좌절감을 느끼기도 하는 것 같아요. 차이점도 있습니 다. 한국은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예체능과목 이 포함되지 않지만 대만은 포함됩니다. 한 국은 국제고·외국어고·과학고·자율고라고 해 서 우수 고교가 많은 걸로 압니다. 하지만 대만 정부는 우수고교에 대한 정책을 바꿨 어요. 공교육 수준을 높이기 위해 우수한 학 생들이 특정고교에 편중되는 것을 막기 위 해서이지요. 군입대도 동일하지만 다릅니다. 대만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의무 병역입니다. 한국은 대학 재학 중에 군대경험을 하고 복 학을 하지만 대만은 대학을 졸업하고 군입 대를 합니다. 얼마 전 한국외대 3학년 학생 을 만났는데 그 친구는 군대에서 2년간 아 프가니스탄 파병을 자원했다는 군요. 군 경 험이 사회생활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 던 것이 인상에 깊이 남습니다.” -외교관으로 한국근무는 어떻습니까.(박양) “한국은 외교관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국 가입니다. 한류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대중 화 된 것도 있지만 저 같은 경우는 6자 회담 과 같은 국제관계의 복잡성을 현장에서 피 부로 느낄 수 있어 외교관으로 보람을 느낍 니다. 실제로 대만에 한국어과가 개설된 대 학이 두군데 있는 데 졸업 후 외무고시를 통 과하고 한국 근무를 지원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외국유학생들이 대만에서 공부하기가 어렵 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뭔가요.(박양) “대만은 번자체, 중국은 간자체를 사용합 니다. 중국학이나 중국역사를 공부하고 싶 은 외국인들은 번자체를 알아야 합니다. 중 국의 모든 고서가 번자체로 만들어졌기 때

문이지요, 하지만 중국문화의 아름다움을 알아야 비로소 번자체를 이해할 수 있다 고 생각합니다. 이런 점 때문에 간자체에 익숙한 외국인들이 어려움을 느끼는 것이 지요, 오히려 번자체를 사용하는 대만의 문맹률은 1% 정도에 불과합니다. 한국도 번자체를 사용하기때문에 대만 유학이 유 리할 수 있습니다.” -외국의 다른 문화에 수월하게 적응하기 위한 대표님의 비법이 있나요.(안양) “다문화정신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 다. 외교관으로 선발되면 관련해서 훈련을 받기도하지만 실제로 임지에 부임해서 짧 은 시간안에 적응할려면 그 나라 문화를 존중하고 진정으로 사랑해야 가능합니다. 한국이 중국과 FTA 협상을 시작한 것으 로 압니다. 그렇게 되면 한국의 경제활동 범위가 넓어지겠죠 한국사회에서도 국제 화와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준비가 필요 할 것 같아요.” -학생들이 다문화정신을 기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김군) “한국에서는 중국과 대만 사람을 똑 같 은 중국인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둘 사이 에도 차이점은 존재합니다. 지구촌에 대 한 개념이 강해졌지만 서로 하나가 되기 위해선 갈 길이 아직 멉니다. 저는 다문화 정신을 교향악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악기 는 다르지만 하나의 음악으로 융합 되잖 아요. 그러기 위해선 서로를 이해하기 위 해 언어를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화 를 함께 배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여러분 들도 졸업 후 외국회사에서 근무할 수 있 는 기회를 가졌으면 합니다. 다양한 인종 과 국가, 문화가 융합된 곳에서 일하다 보 면 자연스럽게 함께 국제화된 인재로 커 김만식 기자 갈 수 있을 겁니다.”


 2012년 5월 23일 수요일

Food

그 마늘, 먹어도 속이 안쓰리네

B5

단양은 온통 푸른빛이다. 한창 녹음이 짙게 드리운 소백산(1439m)을 포함해 그 아래 충주호까지 산하가 모두 푸르다. 단양에 가면 푸른 것이 더 있다. 보리 익어갈 때 함께 쑥쑥 커가는 단양의 마늘이다.

제철 맛 여행_05

외통 마늘은 단양의 마늘 전문 식당에서 쉽게 맛볼 수 있다. 살짝 익혀 내놓는데, 양념 없이 조 리하는데도 마늘에서 단맛이 나 마늘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그러나 아쉬운 점도 있다. 마늘 농사를 짓는 농부들은 “단양의 마늘 전문 식당에서 내는 마늘이 단양산이 아니 라 타 지역 마늘인 경우가 많다”고 볼멘소리를 한다.

충북 단양의 마늘재배단지. 시원한 스프링쿨러로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날씨가 계속 따뜻해 지면서 충청도에서도 해남,경상도 남해등에서 재 배되던 난지형 마늘이 생산되고 있다. 원래 충청도 지방에서는 한지형 마늘이 생산되었다고 한다. 기획_강승민 기자 글_김영주(여행 칼럼니스트) 사진 제공_단양군청

충북 단양이 마늘로 유명해진 건 그리 오래 된 일은 아니다. 예전부터 마늘 하면 ‘육쪽 마늘’을 높이 쳐 줬는데, 육쪽 마늘 산지로 단양보다는 충남 서산·당진이 더 유명했다. 육쪽 마늘은 한 통 에 마늘 6쪽이 들어 있는 것으로, 대개 추 운 지방에서 나는 한지형 마늘을 말한다. 반 면 전라도 해남·경상도 남해 등 따뜻한 지방 에서 나는 마늘은 난지형 마늘인데 주로 늦 가을에 파종한다. 좀처럼 눈이 내리지 않는 남쪽에서 겨우내 파릇파릇한 이파리를 유지 한다. 하지만 한지형 마늘은 겨울 동안 땅속 에 숨어 있다가 봄이 되면 그때서야 새순이 올라온다. 그래서 한지형 마늘은 난지형 마 늘에 비해 수확 시기가 한 달가량 늦다. 마 늘 줄기에서 나는 꽃대인 마늘종을 5월 말에 뽑고, 6월 21일 하지가 돼야 비로소 마늘 수 확에 들어간다. 게다가 올해는 이상 저온으

로 예년보다 며칠 더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단양 마늘이 인기를 끈 건 우리나라의 기 후 변화와도 관계가 있다. 날씨가 계속 따뜻 해지면서 충청도산 한지형 마늘이 줄어들었 기 때문이다. 반면 단양의 마늘밭은 대부분 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어 날씨 영향을 덜 받아 생산량이 줄지 않았다. 또 단양 마늘 이 이름을 떨치면서 재배 면적당 매출도 갈 수록 늘고 있다. 마늘 수확 체험 프로그램 운영 중 단양에는 마늘 영농조합만 3개나 된다. 영 농조합법인 단양마늘동호회는 마늘 출하 시 기에 맞춰 체험 농장을 운영한다. 보통 1계 좌 16.5㎡(5평)에 15만원 수준으로 한 가족 이 한데 어울려 농촌 체험을 하기에는 적당 한 규모다. 5월 말경에 마늘종을 뽑고, 다시 6월 말에 마늘을 수확하는 프로그램이 준

비돼 있다. 마늘동호회에는 단양군 270여 마늘 농가 가 참여하고 있다. 각 농가당 약 0.5헥타르(4 만9500㎡)의 마늘 농사를 짓는다. 마늘밭은 산재해 있지만, 체험 농장은 경치 좋기로 유 명한 도담삼봉 근처 밭에서 주로 이뤄진다. “단양 마늘은 날로 먹어도 속이 쓰리지 않 아요. 물론 맵기는 하지요. 하지만 위에 들어 가면 속이 쓰리지 않는 게 단양 마늘의 특 징이에요. 단양 마늘은 브릭스(Brix;당도)가 35~40 사이를 오가는데, 과일의 브릭스가 15~20인 것과 비교하면 당도가 엄청나다고 할 수 있죠.” 그의 설명을 들으니 밭에 들어 가 직접 캐서 맛을 보고 싶었지만 아직 마 늘이 여물지 않아 못내 아쉬웠다. 김 국장의 마늘 자랑이 이어졌다. “단양의 흙은 우리나 라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황토지만 석회질 성 분이 섞인 진흙이에요. 그래서 물을 주면 질

퍽질퍽하죠. 반면 남쪽 지방의 황토는 모래 가 섞인 마사토로 물빠짐이 좋아요. 마늘은 성장기에 수분을 머금고 있어야 잘 자랍니 다. 또 단양 마늘밭은 산중에 자리 잡고 있 는데, PH가 6~7 정도예요. 마늘연구소 사람 들이 말하길 그 정도가 마늘 재배에 딱 좋 은 땅이라고 해요.” 아이들도 맛있게 먹는 외통 마늘 단양 마늘밭에 가면 신기한 마늘을 만날 수 있다. 마늘종이 올라오면 그 끝에서 꽃이 피고 씨가 맺히는데, 그 씨를 받아 심은 마 늘이다. 전문 용어로 ‘주아 재배’라고 한다. 보통 마늘은 줄기가 조릿대(신우대)처럼 통 통한 데 반해 주아 재배 마늘은 보리 새싹 처럼 가늘다. 외통 마늘은 단양의 마늘 전문 식당에서 쉽게 맛볼 수 있다. 살짝 익혀 내놓는데, 양 념 없이 조리하는데도 마늘에서 단맛이 나

마늘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그러나 아쉬운 점도 있다. 마늘 농사 를 짓는 농부들은 “단양의 마늘 전문 식당 에서 내는 마늘이 단양산이 아니라 타 지역 마늘인 경우가 많다”고 볼멘소리를 한다. 단 양 마늘이 다른 지역의 마늘에 비해 비싸다 는 게 이유다. 단양마늘동호회 주상철 대표 는 “아무리 가격이 비싸다고 해도 외지에서 온 손님들에게 타 지역 마늘을 내놓는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단 양 읍내에는 마늘 전문 식당이 수십여 곳에 달한다. 단지 양념 재료 중 하나로만 생각하 기 쉬운 마늘을 특화한 전문점이다. 물론 모 든 메뉴에 마늘이 들어가는 것은 아니다. 보 통의 한정식처럼 다양한 음식에 마늘 음식을 곁들인다. 어쨌든 ‘마늘 한정식’을 내놓는 곳 은 전국에서 단양 한 군데밖에 없다. 강승민 기자


B6 스포츠

2012년 5월 23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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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美 제이슨 더프너 시즌 2승 달성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후 한 달 만에 시즌 2승째 달성 지난 달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제 이슨 더프너(35·미국)가 한 달 만에 시즌 2 승째를 달성했다. 더프너는 20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 포시즌스TPC(파70·7천166야드)에서 끝 난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 러) 4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최종합계 11언 더파 269타를 기록, 1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상금 117만 달러를 가져간 더프너는 15~17 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베테랑’ 디키 프 라이드(43·미국)에게 막판까지 쫓기다가 18 번홀(파4)에서 7.5m짜리 버디 퍼트를 성공 시켜 우승을 확정했다. 더프너는 WGC 액센츄어 매치플레이 대 회와 셸 휴스턴 오픈을 제패한 헌터 메이헌 (30·미국)과 함께 올 시즌 다승 기록을 세 운 선수가 됐다. 12년째 PGA 무대에서 활약해온 더프너는 결혼식을 1주일 앞두고 164번째로 출전한 대 회인 취리히 클래식에서 연장 접전 끝에 어

우승 트로피를 든 더프너

니 엘스(43·남아공)를 꺾고 첫 우승컵을 안 았다. 더프너는 “한 달 동안 2승을 올리고 결혼까지 해 직업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더 이상 좋을 수 없다”고 우승소감을 전했다. 선두에 1타 뒤진 단독 2위(10언더파)에는 디키 프라이드가 올랐고 J.J. 헨리(미국) 등 4명이 9언더파 공동 3위를 차지했다. 한국계 선수 중에는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2)가 마지막 날 3타를 줄여 3언더파 공 동 19위로 성적이 가장 좋았다. 재미교포 리처드 리(25)는 공동 41위(1오버 파), 노승열(21)은 공동 69위(7오버파)에 머 연합뉴스 물렀다.

‘추추 트레인’ 8경기 연속 안타 행진 추신수 (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가 20일 미국 클리블 랜드 프로그래시브필드에서 벌어진 2012 미국프로야구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인터리그에서 3타수 1안 타에 볼넷 2개를 골랐다. 시즌 타율은 0.267로 조금 올랐고 도루도 1개 성공해 시즌 6호를 기록했다.

화이트캡스, 절반의 성공···아쉬운 Seattle전 <2-2무승부>

커뮤니티 스포츠

밴디츠 임종근 2게임 연속홈런

BCKSA 춘계리그 개막

랭킹 상위팀에 비긴후 하위팀에 승점을 얻어내는 전술 필요···리그 전반기 상위권 유지 최선책

밴쿠버 K리그 5월19일 경기 밴쿠버 야구동호회 K리그의 5월 19일 경기 에서 밴디츠의 임종근이 시즌 1,2게임 연속 홈런을 쳐냈다. 팀은 한자이언츠를 맞이해 2승째를 거두었다. <밴딧츠10-1한자이언츠> 블링스는 카리츠를 23-17로 제압하며 1승 1패로 이날 경기가 없던 레젼드와 동률2위 로 기록되었다. 리그 B조 선두로 3연승을 달리던 아리랑 은 같은 조 수퍼시걸즈를 만나 5대 2로 승 리, 시즌 4연승으로 리그전체 최다승을 기 록하고 있다. 아리랑의 이민구 투수는 팀이 거둔 4승 중 3승을 책임지며 지난 해에 이 어 팀의 에이스 역활을 하고 있다. 리그A는 강호 밴디츠가 2연승(승률10할) 로 선두로 치고 나갔으며 레젼드와 한자이 언츠로 승률 5할로 2위권을 만들었다. 아직 승리를 거두지 못한 시걸스와 한자이언츠가 뒤를 잇고 있다. 리그B는 아리랑이 4연승으로 티와일즈와 승률 공동선두(10할)을 유지하고 있다. 5월20일 진행된 슬러거스와 파이로스의 경기는 4회까지 진행되었으나 우천으로 순 밴쿠버중앙일보 연되었다. League A 팀명

경기

1

밴디츠 (Bandits)

2

0

2

2

레젼드 (Legend)

1

1

2

2

블링스 (Blings)

1

1

2

3

씨걸스 (Sluggers)

0

1

1

3

한자이언츠(Han-Giants)

0

2

2

순위

League B 순위

팀명

경기

1

아리랑 (Arirang)

4

0

4

1

티와일즈 (T-Wilds)

2

0

2

3

카리츠(Karis)

1

2

3

3

슈퍼씨걸스 (SuperSeagulls) 0

2

2

3

파이로스 (Pyros)

2

2

0

는 승리를 얻지 못했지만 무승부를 기록하며 절반의 성공을 거둔 셈이다. 화이트 캡스는 5월26일 포틀랜드, 6월10일 휴스톤, 6월16일 콜로라도등 랭킹 하위팀과 격 돌한다. 이들 경기에서의 승점이 전반기 성적 에 매우 중요하다. 승점을 얻기위한 혼신의 힘 을 다하는 경기가 기대된다. 한편 이영표는 11경기 연속 풀타임 출장하 며 ‘철인’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날도 공수를 오가며 팀의 2-1 우세에 공헌 했지만 팀이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아쉬움을 크게 남겼다. 감독 마틴 레니(38)도 이영표의 기량을 높이 평가하며 이영표의 역활에 더이 상 바랄게 없다는 의사를 표현했다.

BCKSA춘계대회[자료사진]

2012년 BCKSA(비씨축구협회·회장대행 조 형선)춘계대회가 5월19일(토) 버나비 스포 츠센터에서 시작되었다. 3개조 각 4팀이 예선리그를 통해 결선 을 다투는 이번 대회는 예선리그 이후 8 강전, 4강, 결승의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 리게 된다. 첫날 경기에서 A조는 리베로가 1승을 거 두어 조 선두로 나섰으며 GO유나이티드와 FC UI가 2대2로 비겼다. B조는 지난해 춘계대회 준우승 팀인 홀 리팀이 카리브를 2대0으로 꺽고 1승으로 앞서나갔으며 C조는 팀CODE가 승리하고 아보츠포드팀과 Merce팀이 2대2 무승부를 밴쿠버중앙일보 기록했다. <5월19일 경기 결과> A조- I.A.E 0 : 1 리베로 A조- GO유나이티드 2 :2 FC UI B조- 메이폴 1 : 1 NSU B조- 홀리유나이티드 2 : 0 카리브 C조- 아보츠포츠 2 : 2 MERCE A조- Team Code 2 : 1 U VAN U

밴쿠버중앙일보 화이트캡스의 이영표(12번·좌측)가 동료선수와 함께 Seattle Sounders FC의 공격을 차단하고 있다.

밴쿠버 화이트캡스가 19일 치루어진 Seattle Sounders FC와의 홈경기에서 2-2 무승부 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밴쿠버 BC플레이스에서 오후 2시에 시작되었으며 서부컨퍼런스 3위와 4위 가 대결하는 경기로 시즌 1/3을 지나고 있는 양팀에게 중요한 일전이었다. 특히 5월에 8경기를 치루는 리그 4위 밴쿠 버 화이트캡스에게는 주전선수들의 체력 저 하가 극심한 상태지만 승점획득과 상위권 유 지에 중요한 일전이었다. 결과는 무승부, 활발한 공방전 끝에 2-2로 마친 경기는 어느 한쪽에게 패배의 상처를 입 지는 않은채로 경기를 마쳤다. 밴쿠버에게 아쉬운 점은 2-1로 앞서가며 경 기종료와 승리를 눈앞에 둔 후반 45분 프레 디 몬테로(24)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2-2 무 승부를 거뒀다는 점이다. 전반 12분 알라인 로찻(29)이 선제골을 기 록한 밴쿠버는 후반 2분 에디 존슨(28)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이

후 밴쿠버는 후반 교체 투입된 카밀리오(23) 가 후반 38분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눈 앞에 두는 듯 했다. 그러나 10분도 채 남지 않은 시간을 버티지 못하고 결국 경기 종료 직전 시애틀에게 동 점골을 내주며 결국 승점 1점을 얻는 데 만 족해야 했다. 지난 뉴잉글랜드전에서 1-4로 완패하며 리 그 3연승 행진을 중단했던 밴쿠버는 이날도 승리를 얻지 못하며 분위기 반전에는 실패했 다. 하지만 주전 모두 계속된 경기에 지쳐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같은조 상위 팀을 상대로 무 승부를 거둔 것은 그리 나쁘지 않아 보인다. 화이트캡스는 현재 승점순위 7위로 각조 1,2 팀을 제외한 승점순위 4개팀이 진출하는 점을 감안할때 시즌 전반기까지 승점 8위권 이내 의 순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경기수가 많은 5월과 7월은 리그 상위팀과 의 경기에서 선전하고 리그 하위팀에 승리의 거두는 철저한 승점관리가 절실한 형편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3위 시애틀과의 무승부

5월14일 현재 MLS 순위표 Eastern Conference 순위

팀명

승점 승

1

New York Red Bulls

25

8

3

1

2

D.C. United

24

7

4

3

3

Sporting Kansas City

22

7

3

1

4

Chicago Fire

15

4

3

3

5

N. England Revolution

13

4

6

1

6

Houston Dynamo

13

3

3

4

7

Columbus Crew

12

3

4

3

8

Montreal Impact

12

3

6

3

9

Philadelphia Union

8

2

6

2

10

Toronto FC

0

0

9

0

승점 승

Western Conference 패

1

Real Salt Lake

26

8

3

2

2

San Jose Earthquakes

24

7

2

3

3

Seattle Sounders FC

23

7

2

2

4

Vancouver Whitecaps

18

5

3

3

5

Colorado Rapids

16

5

6

1

6

Chivas USA

13

4

6

1

7

FC Dallas

13

3

6

4

8

Portland Timbers

12

3

6

3

9

LA Galaxy

3

6

2

순위

팀명

11


건강식품/의료기 110 키즈빌리지 .... 키즈빌리지프리스쿨 .... 파고다테스트프렙센터 .... 파닉스리딩스쿨 .... 패티슨하이스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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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ardian HANIN PHARM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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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은행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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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mmar & Voc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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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단체 120 고려수지침밴쿠버지회 .... 6044444184 노스쇼어복합문화회 .... 6049882931 대한무역진흥공사밴쿠버무역관 .... 6046877322 대한항공 .... 1-800-438-5000 랭리가정봉사회 .... 6045347921 마음수련원 .... 6045160709 모자익봉사센터 .... 6042549626 무궁화재단 .... 6049410454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캐나다부협의회 6048027135 밴쿠버경희대동문회 .... 6045947573 밴쿠버기독교한인맹인후원회 .... 6044359998 밴쿠버뮤즈한인청소년교향악단 .... 6048171779 밴쿠버여성중창단 .... 6043511528 밴쿠버한인청소년심포니오케스트라 .... 6043156339 밴쿠버필그림심포니오케스트라 .... 6043156339 밴쿠버한인노인회 .... 6042556313 밴쿠버한인회 .... 6042553739 버나비복합문화회 .... 6044314131 비씨이민자봉사회 .... 6046842504 비씨재향군인캐나다서부지회 .... 6042736032 비씨태권도협회 .... 6049865558 비씨한인협동조합실업인협회 .... 6044317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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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9921567 6044643359 7782160854 6042222722 6044159191 6046343479 6045905937 6049445529 6048059369 604465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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ě§ ě›?모집 Sushi Cook Wa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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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mum 3 years experience in Japanese cuisine. $17/hr. Prepare & serve sushi & sashimi, rolls. order food & supplies, plan menu. Korean language asset. KiIsu Japanese Restaurant. 1275 Pacific Blvd. Vancouver. Email: kiisujapanes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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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chen Helper position @ DDOO GAU 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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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4501 North Rd. Burnaby, BC V3N 4R7 $12/hr 37.5hr/wk Req.: mths of exp. in Korean cuisine/some secondary/basic English Duties: Prepare cooking materials and equipment/ Take care of daily chores ddoo1987@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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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2165 alberta ltd. dba CAFE MOMOKO in Calgary is looking for Kitchen hel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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ě§ ě›?모집 하나푸드(맛삏랑)ě—?ě„œ 댏ěš˜몏ë“œ H-Mart ë‚´ í•œě‹?ë‹š ë°? ëś„ě‹?ě˝”ë„ˆě—?ě„œ ě˜¤ëž˜ í•¨ęť˜ ě?źí•˜ě‹¤ ě°¸ě‹Źí•œ ě§ ě›?ě?„ 모ě§‘í•Šë‹ˆ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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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 Secondary School is required Read English, Korean is Asset, Related exp. is asset $11~$13/hr based on 40 hrs/wk Resume to E: cafemomoko@hotmail.com or mail to #3, 8 Weston Drive SW, Calgary, AB T3H5P2

ě§ ě›?모집 Compl. of Secondary School 1~2 yrs of related exp. Basic English $15.00-17/hr,37.5hrs/wk Resume to E:daretex99@hotmail.com or F:250-256-0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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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AE ENTERPRISE LTD. dba Lillooet Foods in Lillooet, BC seeks a F/T Retail Trade Supervis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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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0 국수의 神

2012년 5월 23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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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립니다 “국수의 신”은 화요일 종이신 문 수,목요일 e중앙일보(인터넷 www.joongang.ca) 금,토요일은 다시 종이신문으로 이어집니다. ※인터넷 e중앙일보에서는 전회 를 다시보실 수 있습니다.

“국수의 신”164회는 중앙일보 2621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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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월 22일23일 화요일수요일 2012년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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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3 B11

Special Knowledge <447> 탄생 100주년 시인 5인방 100년은 한 세기(世紀)다. 한 세기면, 세계는 큰 변혁을 겪는다. 지난 100년은 더욱 그랬다. 대규모 세계 전쟁이 두 차 례나 있었다. 한반도는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겪었다. 문학은 변혁에 특히 민감한 예술이다. 지난 100년간 문학은 예민하게 아파했고, 예리하게 비판해왔다. 올해로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는 문인들에게 각별한 눈길이 가는 이유다. 2012년 탄생 100주년이 된 한국의 대표적인 작가들을 살펴봤다. 정강현 기자 fone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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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명암·소리 어우러진 언어의 향연 모국어 아름다움 일깨운 백석 <1912~1995>

대산문화재단과 한국작가회의는 ‘2012년 탄생 100주년 문학인 기념 문학제’를 공동 개최한다. 올해 탄생 100 주년을 맞이한 대표적인 한국 문인을 선정해 그들의 문학 세계를 집중 조명한다. 1912년생으로 올해로 탄생 100년째가 되는 문인으로는 백석·설정식·이호우·정소 파·김용호 등이 있다. 주최 측은 이들 작가의 문학작품 이 지금 한국 문학과 사회에 던지는 의미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다음 달 30일에는 서울여대에서 ‘백석 탄생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열리고, 9~10월 중엔 백석의 문학작 품을 주제로 한 미술전이 열린다. 또 100주년 대상 작 가 5명의 연보와 연구 서지를 묶은 책도 발간할 계획이 다. 지난 세기 한국 문단의 주요한 표지로서 위치해 온 이들을 살펴본다. 백석(시인·1912~95) 평안북도 정주 출생. 오산고등 보통학교를 마치고 일본으로 건 너가 1934년 아오야마학원(靑山 學院) 전문부 영어사범과를 졸 업했다. 조선일보사·영생여자고 등보통학교(함흥 소재)·여성사 등에서 근무하면서 시작 활동 을 했다. 문학동인이나 유파에 소속되지 않고 독자적 으로 작품활동을 했다.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 등의 시로 유명한 백석은 당대 시인으로는 드물게 친 일시가 없는 시인이다. 분단 과정에서도 납북이나 월북 과는 무관하게 만주에서 고향으로 돌아와 북에 남은 시인이다. 재북·월북 문인에 대한 해금조치 이후 백석 은 남한 학계에서도 많은 관심을 끌었다.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 시가 소개됐음에도 한국인에게 널리 애송되 는 시인이며, 많은 학자가 연구 대상으로 삼는 대표적 인 시인이기도 하다. 백석은 주로 1930년대 중·후반에 활동했다. 모국어의 재발견을 통해 특유의 미학을 일궈냈다는 평을 받는 다. 독자들에게 알려진 백석의 시편은 100편이 채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시인과 시 연구자, 그리고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백석의 시가 사랑받는 것은 독자들에게 호 소력을 발휘하는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고려대 고형진 교수는 “백석 시의 매력은 세부적 사 물의 명명과 호명으로 명암과 소리 감각의 미학적 완 성을 꾀하는 언어에서 찾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색 과 명암과 소리가 어우러지는 언어의 향연은 백석의 개별 작품에서 시의 형식을 완전히 지배하기도 하고 부분적으로 이끌기도 하면서 백석 시의 중요한 미적 원리를 형성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백석은 재북 작가로 분류돼 남한 학계에선 잘 다뤄 지지 않았다. 분단 이후 30년가량 잊혀졌던 시인이다. 그러나 80년대 이후 문학사 연구를 중심으로 재조명되 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백석 시의 ‘현재성’이 학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동국대 김춘식 교수는 “백석의 시는 식민지 조건에 서 탄생한 탈식민주의적 미적 모더니티를 대표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한국 문학에서 식민지 체험을 부끄러운 과거로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사실이나 기억의 차원에 서 가감 없이 객관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문학”이라고 평했다. 주요 작품: ‘통영’ ‘고향’ ‘북방에서’ ‘적막강’ 등

해방공간 당대 최고 엘리트의 선택과 실천 설정식(시인·1912~53) 함경남도 단천 출생. 연희전 문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마운트 유니언대학·컬럼비아대학 등에 서 영문학을 연구했다. 미군정 청 공보처에서 여론국장을 역임 한 이력도 있다. 설정식의 문단 데뷔는 1932년이지만 활동 시기 는 해방공간에 집중된다. 그의 문학 세계는 당대 최고 의 엘리트가 해방공간의 소용돌이에 휩쓸리면서 보여 주는 이념적 관조·선택·실천의 양태를 실감 있게 보여 준다.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설매사(雪梅詞) -백석

가난한 내가 해서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 다 오늘밤은 푹푹 눈이 나린 나타샤를 사랑은 하고 눈은 푹푹 날리고 소주를 마신다 나는 혼자 쓸쓸히 앉어 소주를 마시며 생각한다 나타샤와 나는 당나귀 타고 눈이 푹푹 쌓이는 밤 흰 살자 깊은 산골로 가 마가리에 산골로 가자 출출이 우는

-정소파

있길래로 어느녘 못 다 버인 그리움 짓는 웃음 강파른 등걸마다 손짓하며 짐작 하느니라. 못 듣는 소리 속으로 마음 못 뻗어도 바위 돌 틈사구니 뿌린 곧게 이고 피는 꽃잎 매운 듯 붉은 마음 눈을 반겨 사느니라. 향 맑은 내음새 풍김 그를 자랑! 꽃샘바람 앞에 남 먼저 피는 높은 뜻을 벌 나비 허튼 수작 꺼리는 직도 하더니라. 우러러 천년을 두고 따름

눈은 푹푹 나리고 나는 나타샤를 생각하고 나타샤가 아니 올 리 없다 와 이야기한다 언제 벌써 내 속에 고조곤히 지는 것이 아니다 산골로 가는 것은 세상한테 는 것이다 세상 같은 건 더러워 버리 눈은 푹푹 나리고 사랑하고 아름다운 나타샤는 나를 것이다 밤이 좋아서 응앙응앙 울을 어데서 흰 당나귀도 오늘

미국 정통 유학파였던 그는 해방공간에서 미군정, 남로당과 조선문학가동맹·보도연맹·월북 등으로 이어 지는 이중 행동을 보였는데, 53년 북한에서 ‘미제 스 파이’란 죄명으로 이승엽·조일명·임화 등과 함께 처형 됐다. 홍용희 경희사이버대 교수는 “설정식의 시는 해방 공간의 대표적인 문제적 개인으로서의 굴곡진 삶을 사 실적으로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주요 작품: 시집 종 포도 등

현대적 감각 과감한 수용  시조의 새 지평 열어 이호우(시조시인·1912~70) 경북 청도 출생. 밀양보통학교 를 마치고 경성제일고등보통학 교에 입학했다가 신경쇠약으로 귀향했다. 해방 후에는 대구일 보사를 경영했으며, 대구매일신 문 문화부장과 논설위원을 지 냈다. 1940년 시조 ‘달밤’을 문 예지 ‘문장’에 발표하며 등단했다. 1946년에는 ‘죽순(竹 筍)’ 동인으로 참여해 시조 창작운동을 전개했고, 68년 영남시조문학회를 창립하고 동인지 ‘낙강(洛江)’을 발 행했다. 전통적 시조의 양식적 특성을 존중하면서 현대적인 감각과 정서를 담는 데 힘썼으며, 후기에는 인간의 욕 정을 승화시켜 편안함을 추구하는 독특한 관념 세계 를 개척했다. 그 때문에 이호우의 시조는 현대시조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홍성란 성균관대 강사는 “시조의 형식을 외형적 정 형으로 보지 않고 내용적 정형으로 보았으며 시조에 담은 내용은 시대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고 보고 이미

지즘을 지향한 것이 이호우 시조의 특징”이라고 설명 했다. 일제·해방·전후 혼란기 시대와의 소통 기록 김용호(시인·1912~73) 경남 마산 출생. 일본 메이지 대학 법과를 졸업하고 ‘시문학 사’ 주간과 단국대 국문과 교수 를 역임했다. 1938년 ‘맥’ 동인으 로 참가하며 ‘시그넬’ ‘역설’ 등 의 시를 발표했고, 같은 해 장시 ‘낙동강’을 발표해 시단의 주목 을 끌었다. 김용호의 시에서는 공동체적 지향과 개체적 지향, 서사적 지향과 서정적 지향이 두루 그려진다. 시작 초 기에는 일제 강점기의 어두운 현실을 주로 그렸으며, 전쟁 발발 뒤인 50년대엔 민족정기를 담은 시를 집중 적으로 발표했다. 60년대 이후엔 서민의식을 바탕으로 한 생활시가 그 중심을 이뤘다. 전반적으로 “자기성찰 적 관점과 더불어 동시대인과 소통하려는 길을 추구했 다”는 평을 받는다. 김신정 한국방송통신대 교수는 “김용호의 시는 일 제강점기에서 해방기·전쟁기·전후 등 혼란의 시기를 살 다 간 개인의 체험적 기록이자 시대와의 소통의 기록” 이라고 평가했다.

엄숙한 시어, 실험적 형식  살아있는 문단의 증인 정소파(시조시인·1912~) 광주광역시 출생. 문단 최고령 으로 탄생 100주년 문인 가운 데 유일한 생존 문인이다. 송정 공립보통학교와 일본 와세다대 문학과를 졸업했다. 1930년 열 여덟 나이에 잡지 ‘개벽’에 시조 ‘별건곤’을 발표하며 등단했고, 57년 마흔다섯에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조 부문에 당선 됐다. 16년간 행정공무원을 지내고 여수중학 · 여수상 고 · 전남여중고교 · 전남상고 · 광주남중 · 북성중학 교 등에서 교직 생활을 했다. 정소파는 근·현대문학사 초기에 출생해 현재 작품을 발표하고 있는 최고령 시인이다. 전통적 서정을 바탕으 로 엄숙한 시어와 실험적 형식으로 언어의 진폭이 큰 시조 세계를 보여왔다. 홍성란 성균관대 강사는 “선풍도골(仙風道骨)의 풍 격을 지닌 우리시대의 진정한 사표이지만 소파에 대 한 선행 연구는 월평이나 계간평 또는 지역적 연고에 한정됐다. ‘살아 있는 한국 문단의 증인’이며 ‘문학사적 인물’ 에 걸맞은 범문단적 연구와 평가가 시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100세 나이에도 매일 시조를 쓴다는 시인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100세가 됐다는 사실에 특이한 감정을 느끼지는 못한다. 늘 하던 대로 작품을 쓰고 읽고 싶을 뿐”이라고 밝혔다.

주요 작품: 시집 낙동강 향연 남해찬가 등

주요 작품: 시조집 산창일기 슬픈 조각달 등

주요 작품: ‘개화’ ‘휴화산’ ‘바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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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2 전면광고

2012년 5월 23일 수요일

6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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