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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 소 영
제26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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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격 폭락, 견딜수 있지만...
2012년 5월 26일 토요일
2014년 부터 에어케어(AirCare) 중단 BC주 정부, “더 이상 에어 케어 프로그램 필요없어”
캐나다 가정, 주택 가격 40%이상 폭락해도 융자채무 불이행 사태 우려 없어 고금리, 부동산 하락, 실업률 상승 등 트리플 악재가 문제 신용 평가 기관인 DBRS는 지난 24일(목) 발 표한 보고서에서 “캐나다 가정은 주택 가격 이 40% 이상 폭락하더라도 융자채무 불이행 같은 사태는 겪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실업률 상승은 더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가장 위험한 경제불안 요인으로 “고금리, 부동산 가치 하락, 실업률 증가등 세 가지 악재가 결합한다면 경제위 기가 올 것”이라며 “왜냐하면 융자 채무 불 이행은 고용상태등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 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실업률이 급등한 다면, 채무가 많은 가정은 집을 팔아야만 하 는 상황에 몰리고 이것은 결국 집값의 폭락 을 초래한다. 결국 많은 사람들을 집을 가진 하우스 푸어 (house poor), 혹은 현금이 부
족한 캐쉬 푸어 (cash poor)로 만들 것 이라 고 보고서에서 밝혔다. Bank of Canada 총재 마크 카니 (Mark Carney)와 연방 재무장관 짐 플래허티 (Jim Flaherty)는 “이자율 상승은 시간문제이며 과도한 대출이나 주택융자를 경계해야 한 다”고 말했다. 늘어난 주택융자 대출이 집 가격을 올렸으 나, 결과적으로 주택 구입능력은 하락된 것 이다. 캐나다 가정은 예상치 못한 현금수요 가 발생했을 때 대응책이 별로 없는 것이 현 실이다. DBRS는 “일반적인 캐나다 가정들 은 여유 있는 자산가치와 현금 자산을 갖 고 있다. 그러나 현금 수요가 늘어난다면 일 부 가정은 장애, 이혼, 해고를 뜻하는 세가
캐나다 청년 실업 8명중 1명 꼴 G7 국가에서 두 번째로 낮아
캐나다 통계기관인 ‘Statistics Canada’는 G7 국가들과 비교할 때 캐나다 젊은 층이 더 많 이 일을 하거나 교육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조사는 노동력과 청년고용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15세에서 29세 사이의 사람들을 분석했 다. 이 연령대에 속하는 캐나다인은 680만이 다. 이중 13%가 직업이 없고, 교육도 받지 않 고 있다. 소위 말하는 니트족 (NEET)이다. (별첨 참조). 경제 협력 개발 기구(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에 따 르면 이 수치는 지난 이십 년간 거의 일정하게
유지되었다. 캐나다는 G7국가에서 독일(11.6%) 에 이어 두 번째로 낮다. 반면 이탈리아는 21.2 %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연구자 캐서린 마샬 (Katherine Marshall)은 “NEET 지표는 “북미지역에서는 최근에 청년층 고용 문제 연구에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일을 찾지 않고 교육도 받지 않는다 면 나이가 들면서 사회 참여기회가 배제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현재 캐나다 수치는 그렇게 비관적인 것은 아니다. 마샬은 “NEET 수치가 부정적 의미를 내포하지만 캐 나다의 NEET 청년 인구는 다양한 이유를 갖
지 D (three 'Ds'-disability, divorce and dismissal)에 취약하듯 파산의 위험을 안게 되었다”고 경고했다. 현재 캐나다의 가계부채는 지불가능금액 에 비해 150%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이것 은 미국의 주택가격 폭락사태 당시 미국 가 정의 160% 에 근접한 수치로 위험수위이다. 플래허티 캐나다 재무장관은 최근 몇 해 동안 세 번에 거친 개정을 통해 최대 할부 상환 기간을 줄이고 최소 착수금을 끌어올 리는 등 주택융자 대출을 강화했다. 그러나 카니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는 “높은 가계부 채가 경제에 가장 큰 위험 요소가 될 수 있 다”고 경고했다.
BC주 승용차 운전자들은 2014년부터 에어케어 프로그램을 받을 필요가 없다. [사진=덴버포스트]
이은숙 인턴기자
고 있다”고 말했다. 즉 이들중 다수가 가족부 양을 하고 있다. 전체 NEET 족의 57%가 이 범주에 속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 이 그룹의 65~70%는 20대 이상의 여성들이다. 사실, 이 그룹분포가 연구자들에게는 가끔 혼란을 준다. 마샬은 “오랜 기간 미취업 상 태에 있는 청년층을 분석하는 것이 더 정확 한 청년노동력 지표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캐나다 미래는 밝다. 전체 청년인구의 1%에 해당하는 55,000 명의 젊은층 만이 6개월 이상의 장기 구직희망자 이기 때문이다. 이 수치는 G7 국가 중에서 가 장 낮다. 또 전체 NEET에서 20세 전후의 남 성 39만 1천명 중 20 만명 정도가 구직활동 에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상대적으로 교 육을 많이 받을수록 구직 가능성은 높아진다. BMO(Bank of Montreal)의 최근 조사를 보면 기업들은 직원 채용시 70% 정도를 대학졸업 자에서 충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샬은 “NEET족이 아닌 청년들에게 교육 은 매우 중요한 선택”이라며 “87 %의 캐나다 청년들은 일을 하거나 혹은 학교에 다니는 층 으로 균등하게 배분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은숙 인턴기자
※ NEET (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의 줄임말이다. 보통 15~34세 사이의 취업 인구 가운데 미혼으로 학교에 다니지 않으면서 가 사일도 하지 않는 사람을 가리키며 무업자(無業者) 라고도 한다. 취업에 대한 의욕이 전혀 없기 때문 에 일할 의지는 있지만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실 업자나 아르바이트로 생활하는 프리터족과 다르다
BC주 정부는 2014년 부터 승용차와 트럭 운 전자들이 받던 에어 케어(Air Care) 프로그 램을 실시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테리 레 이크(Lake) 환경부 장관은 “최근 출시되는 차량들은 1992년 이후 출시된 차량보다 훨 씬 적은 양의 매연가스를 배출하기 때문에 이 제도를 중단한다"고 말했다. 에어 케어 프로그램이 처음 시행 된 1992 년 당시에는 전체 차량 중 69.5% 차량만이 매연 배출 기준을 통과할 수 있었다. 그 수 치가 점차 늘어나 2001년에는 82% 그리고 지난해에는 88%의 차량이 매연배출 기준 을 통과했다. 그로 인해 더 이상 에어 케어
프로그램을 실행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레이크 장관은 “현재 교통부와 환경부에 서 에어케어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지 않 는 차량들을 조사해 매연 배출량을 줄이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현재 법규로는 새롭게 출시된 차량은 2년 에 한번씩 에어케어 프로그램을 받아야 했 고 비용은 46달러였다. 반면 오래된 차량들 은 매년 검사를 실시해야 했으며 비용은 23 달러였다. 주 정부에서 책정한 에어 케어 프 로그램 운영비용은 매년 약 1천9백만 달러 에 달했다. 장경윤 인턴기자
<한국> 포스코, 일제 징용자 재단에 100억 출연 한국국회, ‘강제동원 피해자 지원 특별법' 신설 예정 포스코가 일제 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들 을 위한 재단 건립에 100억원을 출연한다. 포스코의 한 관계자는 25일 "정부 주도로 설립될 예정인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지원 재단에 2014년까지 100억원을 지원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국회는 2011년 여야 합의로 일제 징용 피 해자를 위한 '강제동원 피해자 지원특별법' 을 신설하고, 정부는 이 특별법에 따라 조 만간 재단을 설립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2009년 피해자들이 낸 위자료 청구 소송에서 회사가 승소했지만 사회 공 헌 차원에서 기금 출연을 결정한 것"이라 고 설명했다.
일제 징용 피해자들은 1965년 한일청구권 협정(한일협정)에 따라 경제적 지원의 일부 가 포스코에 투입됐다며 위자료청구소송을 제기했지만 2009년 패소했다. 포스코 측은 또 이번 기금 출연이 최근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권을 인정한 대법원 판결과는 무관하 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최근 일제 징용 피해자들이 미 쓰비시 중공업과 신일본제철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청구권이 소멸 했다는 원심을 깨고 손해배상 책임을 물을 수 있다는 취지로 판결했다. 연합뉴스
A2 날씨/분수대/시평
2012년 5월 26일 토요일
[시 평]
한국 개발경험 전수하려면 한국의 경제발전은 세계경제사에서 독특하고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산업화의 속도, 신산업과 전통산업의 동시적 발전, 세계적 기 업의 성장, 기술의 혁신 등에 있어 거의 반세기 만에 한국과 같은 성과를 이루어낸 예는 여태 껏 없었다. 따라서 한국이야말로 전후 경제발 전의 가장 성공적인 사례이며 개발경험의 정리 및 전수라는 측면에서 가장 권위를 가지고 할 수 있는 나라다. 더구나 한국의 경제발전, 산 업화 경험은 아직 현세대에 체화되어 있다. 우 리나라의 정책담당자와 학자들이 일본이나 서 구의 학자들에 비해 훨씬 권위를 가지고 개발 도상국에 가서 조언을 할 수 있는 또 다른 이 유다. 최근 우리나라가 공공개발원조(ODA)를 크게 늘리면서 한국의 개발경험을 전수·공유 하려는 ‘Knowledge Sharing Program(KSP)’ 을 강조하고 확대하려는 노력은 이런 면에서 적절하고 또한 제3세계의 입장에서 필요한 것 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을 경주하는 데 있어 몇 가지 유념해야 할 측면이 있다. 첫째, 한국의 발 전경험을 전수할 때 정직하고 겸손해야 한다. 아직 우리 경제학자들도 무엇이 한 나라의 경 제를 도약하게 하고 그 나라 국민들의 에너지 를 결집하며 경제적 자원의 동원을 극대화해 지속적 고도성장을 이루게 하는지에 대해 충분 히 알고 있지 못하다. 우리는 다행히 지난 반세 기 동안 눈부신 성장을 이룩해 왔지만, 그 근 본적 동력이 된 가장 중요한 요인이 무엇이었는 지에 대해서는 명쾌한 해답을 가지고 있지 않 다. 경제발전이란 단순히 정책이 아닌 정치, 경
제, 사회, 문화, 역사, 제도와 습속, 사회의 기 풍, 정치적 지도력, 인적자원, 대외환경 등 여러 복잡한 요인들의 총합적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 다. 아직도 우리의 사회과학 발전 수준은 무엇 이 한 국가의 흥망과 영고성쇠를 결정짓는가에 대해 오직 단편적이고 부분적인 설명만을 내놓 고 있는 데 불과하다. 따라서 국세청과 산업은 행의 설립과 운영, 의료보험제도의 도입, 전력 발전 등 미시적 사례의 경험 전수에 집중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성 공한 미시적 경험도 전수받는 나라의 전반적 정치경제 환경과 제도적 기반이 왜곡되어 있으 면 해당국에서 성공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는 것을 늘 염두에 두어야 한다. 둘째, 한국의 경제발전을 분석·정리하는 데 있어서 당시 우리가 처한 특수한 대내외 환경 에 보다 많은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1960 년대의 자립경제와 수출입국, 1970년대의 중화 학공업 육성을 위한 국민적 에너지 동원과 국 가적 지원은 당시 냉전체제하에서의 남북대치 및 국가안보 위협과 그에 대한 대응이라는 관 점 없이는 충분히 설명되기 어렵다. 한·미 안 보동맹과 같은 수퍼파워와의 동맹관계가 없었 다면 개도국으로서 당시 그 많은 해외차입과 투자유치, 기술이전이 쉽지 않았을 것이다. 또 한 과거 우리가 고도성장기에 누렸던 세계 무 역·금융 환경은 오늘날의 그것과 크게 다르다. 셋째, 우리는 국가적 자긍심이란 관점에서 한 국식 경제발전 모델의 해외수출 실적에 열을 올려서는 안 된다. 실적이나 자긍심보다 중요 한 것은 지적 정직성과 세계적으로 받아들여
조윤제 서강대 교수·경제학
질 수 있는 객관적 분석력이며, 우리의 경험을 세계 보편적 가치와 정책수단으로 제련해내는 연구역량이다. 이를 한류(Korean wave)와 비 교해 돌아볼 필요도 있다. 파리와 런던,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K-pop을 듣고 좋아하는 것은 그 것이 한국노래이기 때문이 아니다. 그곳의 젊은 이들은 그것이 한국노래인지 일본노래인지 미 국노래인지 상관하지 않는다. 잘 훈련된 한국 가수들이 서양적이며 세계적인 음악과 율동에 맞추어 잘 부르고, 그 노래를 들으면 흥이 나고 율동을 보면 즐겁기 때문이다. 한류라며 국가 의 자긍심과 한국의 문화수출에 방점을 찍으려 하면 오히려 혐한류나 반한류를 부르게 된다. 우리가 경제원조를 주면서 한국식 발전모델을 수출한다는 데 지나치게 집착하면 안 되는 이 유다. 한국의 경험이 외국에서도 통용되기 위 해서는 한국의 경험에 대한 보다 객관적이고 국제비교적인 관점에서의 분석이 필요하다. 그 리고 그것을 우리 식대로 포장해 수출하려고 만 하지 말고 외국에서 이에 대해 흥미를 갖고 연구하며 그들의 입장에서 적용성을 도출하고 자 노력하도록 적극 지원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섣부르게 포장되어 개도국 정책담당자들 사 무실의 뒤편 선반에 먼지와 함께 쌓일 자료들 을 양산하는 데 자원을 낭비하지 말고 국내외 학자들이 한국 경제발전 경험에 대한 보다 심 도 깊고 정제된 연구를 영문 책이나 논문으 로 많이 발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필 요가 있다. 이시평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분수대> 엄마가 아빠를 오빠라고 부르면 아빠는 나의 외삼촌 ? 쉽다면 쉽고 어렵다면 어려운 것이 부부간의 호칭 이다. 나를 낳아준 남자를 아버지나 아빠, 나를 낳 아준 여자를 어머니나 엄마라고 부르듯이 뭔가 확 고부동한 호칭이 있으면 좋겠지만 부부간에는 그 런 게 없다. 경우에 따라 다르고 사람마다 다르고, 기분에 따라 다르다. 내 경우 함부로 부르지도 않지만 어쩔 수 없이 아내를 부를 때는 감히 이름을 부른다. 기분 좋게 술 마시고 늦게 들어가는 날이나 뭔가 크게 아쉬 운 소리를 할 때는 가뭄에 콩 나듯 ‘여보’라고 부 르기도 하지만 일 년에 한두 번 있을까 말까다. 남 들은 아이 이름을 앞세워 아무개 엄마라고 부르 기도 한다지만 무슨 이유에선지 나는 한 번도 그 렇게 불러본 적이 없다. 집사람이 날 부르는 호칭 은 예나 지금이나 ‘여기(요)’ 아니면 ‘저기(요)’다. 제 코가 석 자인 처지에 남 얘기할 건 아니지만 요즘 20~30대 젊은 부부들이 서로를 부르는 호칭 을 보면 솔직히 뭐가 뭔지 모르겠다. 가장 흔한 호
칭이 ‘자기야’다. 남편도, 아내도 서로 그렇게 부른 다. 부부는 일심동체라지만 둘 다 자기면 진짜 자 기는 누구란 말인가. 더한 건 아내가 남편을 ‘오빠’ 라고 부르는 경우다. 결혼 전 부르던 호칭이 습관 처럼 남은 것으로 이해는 되지만 결혼 후에도 그 렇게 부르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오빠가 남편이면 근친상간이다.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헷갈릴 수밖 에 없다. 엄마가 아빠를 오빠라고 부르면 아빠는 나의 외삼촌이란 소린가. 아니면 아빠를 오빠라고 부르는 엄마는 나의 고모란 소린가. 엊그제 중앙일보(5월 24일자 2면)를 보면 조선시 대에는 아내도 남편을 ‘자네’라고 부른 것으로 돼 있다.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에게 아내는 “자네를 여의고는 아무리 해도 나는 살 수 없어 빨리 자네 에게 가고자 하니 나를 데려가 주소”라고 애절한 심정을 글로 적었다. 1586년 경북 안동에 살던 원 이 엄마가 죽은 남편에게 쓴 편지다. 조선은 흔히 남존여비 사회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자네라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는 2인칭 대명사로 서로를 부르고, ‘하소체’를 종 결어미로 사용하는 등 부부가 대등한 관계였다는 것이다. 양성평등이 확립된 요즘 같은 시대에 아내 가 남편을 ‘오빠’라고 부르는 걸 알면 죽은 원이 엄 마가 무덤에서 벌떡 일어나는 것 아닌지 모르겠다. 원칙도 없고, 정설도 없는 게 부부간 호칭이라지 만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담아 부르는 것이 최 선 아닐까 싶다. 비록 닭살이 돋더라도 남편은 아 내를 ‘여보’, 아내는 남편을 ‘당신’이라고 부르는 것 이 가장 적절한 호칭 아닐까. 호칭이 달라지면 말 투도 달라진다. 그래서 서로 ‘하소체’ 정도의 경어 를 쓰게 되면 설사 부부싸움을 하더라도 최소한 의 품위를 잃지는 않을 것이다. 부부가 서로를 존 중해야 그걸 보고 자라는 아이들도 부모를 존중 하게 된다. “여보, 그렇지 않소.” “그래요, 당신. 당신 말이 맞아요.” 배명복 기자 bmbm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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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지역
2012년 5월 26일 토요일
A3
<밴쿠버문화협회> 교민들을 위한 풍성한 잔치를 준비합니다!
최초 남북단일팀 실화 <코리아> 밴쿠버 상영
비보이 세계 챔피언 초청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남과 북이 하나되는 뜨거운 순간 재현 ··· 6월 1일(금)부터 코퀴틀람 실버시티에서 상영
밴쿠버문화협회 이사랑 회장(왼쪽)과 오태동 사무장
매년 여름이면 밴쿠버 한인들을 위한 잔치 가 벌어진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즐 길 수 있는 공연과 이벤트, 그리고 풍성한 먹 거리가 가득한 ‘한인 문화의 날’ 행사가 바 로 그것이다. ‘한인 문화의 날’ 행사를 주최하는 밴쿠버 문화협회 이사랑 회장은 “올해로 11번째 맞 이하는 ‘한인 문화의 날’ 행사는 그 어느 때 보다 특별하고 다채롭게 꾸며진다”며 “현대 와 전통이 공존하는 풍성한 잔치를 벌일 예 정”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특히, 이번 문화의 날 행 사 전야제에서는 세계비보이대회에서 챔피언 을 차지한 한국의 ‘레전드 제리’팀을 초청해 화려하고 다이나믹한 비보이 댄스 공연을 펼 칠 계획이다. 김근서 단장이 이끄는 ‘레전드 제리’팀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비보이 팀으 로 8명의 실력 있는 비보이들이 밴쿠버를 방문, 고난위도 기술의 댄스를 선보일 예정” 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문화의 날 행사에는 어린이들을 위해 한국에서 인기리에 방영중인 만화 영화 ‘뽀로로’를 야외 무대에서 상영한다.
문화협회 오태동 사무장은 “몇 해 전부터 뽀로로 영상 상영과 캐릭터 상품 전시를 위 해 준비를 해왔다. 아직 정확한 내용은 정 해지지 않았지만 아마 이번 한인 문화의 날 에는 어른들 뿐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아 기자기한 코너들이 많이 마련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까지 한인 문화협회에서 이사로 활 동했던 예술인들은 10명 남짓. 하지만 올해 에는 20여 명이 넘는 한인 문화인들이 뜻 을 함께 했다. 그렇기에 한인 문화의 날 행 사에서도 그들의 색깔을 엿볼 수 있는 자리 가 마련된다. 이정희 이사는 요리 기능장으로서 한국 고 유의 전통 음식을 선보이며, 김은경 이사는 천으로 꽃과 인형 등을 만들어 전시할 예 정이다. 또한, 전통 악기를 전시해 한인들은 물론 타 커뮤니티 사람들에게 한국 전통의 악기 의 역사를 보여주고, 도예가 김정홍씨가 참 여해 아이들과 함께 용 만들기 콘테스트를 펼친다.
이 회장은 “우리 문화협회에는 숨은 재능 을 가진 분들이 많다. 이 분들과 함께 우리 문화를 캐나다에 심어줄 수 있게 앞으로 좋 은 자리를 만들 것이다. 문화협회가 그러한 총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 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문화협회는 협회 회원들만 의 것이 아닌 우리 밴쿠버 교민들의 것이다. 교민 여러분들의 도움이 없이는 문화협회도 존재할 수 없다. 전임 회장님, 이사님들 모두 가 한마음으로 문화협회를 이끌어 나가야 더 욱 튼튼한 뿌리를 내릴 수 있는 것이다”며 “ 이제 한인 문화의 날 행사가 두 달여 남짓 남 았다. 교민 여러분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 들어 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 아무 쪼록 많은 교민들이 참여해 풍성한 우리들의 잔치를 만들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레전드 제리 비보이팀’의 공연은 오 는 8월 3일(금) 오후 7시 퍼시픽 아카데미 에서 펼쳐진다. 조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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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밴쿠버 한인문화의 날, 공연행사 모습
한국문인협회 ‘제22회 해외 한국 문학 심포지엄’ 개최 6월 12일부터 19일까지 6박 8일 일정 해외 동포 문인들간의 친목 및 창작 의욕 고취 한국문인협회는 오는 6월 12일부터 19일까 지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밴쿠버를 방문, ‘제 22회 해외 한국 문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을 위해 한국에서 34명, 워 싱턴에서 13명의 문인들이 밴쿠버를 찾는다. 밴쿠버문인협회 김석봉 회장은 “한국문인 협회의 해외 심포지엄은 한국문인협회 회원 들과 해외 동포 문인들간의 친목 도모는 물
론, 창작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되는 것” 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은 21회 해외한국문학 상 시상식과 함께 캐나다 문화유산을 둘러 보는 문화기행 일정도 마련된다”고 말했다. 12일 저녁에 마련되는 만찬 자리에서는 김 혜영씨가 밴쿠버 문인 대표로 재외동포와 한 국문학이라는 주제의 글을 발표한다. 김 회장은 “밴쿠버에 거주하는 문인이나 문 학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도 참여가 가능하니 많은 분들이 함께 해 한국 문학에 대한 이야 기를 함께 나눴으면 한다”고 말했다.
1991년 세계선수권 탁구대회에서 사상 최초 로 결성된 남북 단일팀의 실화를 다룬 영화 <코리아>가 오는 6월 1일(금) 코퀴틀람 실버 시티 극장에서 개봉된다. 서로 다른 이념을 떠나 남과 북이 하나되 던 뜨거운 기적의 순간을 스크린으로 재현 해 낸 <코리아>는 남과 북 선수들이 46일간 함께 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중심으로 이 야기가 펼쳐진다. 영화 <코리아>는 공통점보다 차이점이 더 많은 남과 북의 선수들이 자신들의 의지와 상관 없이 억지로 한 팀이 되어 금메달이라 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가는 과정에서 펼쳐 지는 우리가 미처 몰랐던 뒷 이야기로 특별 한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어색했던 첫 만남 이후 점차 시간 이 흐를수록 서로에 대한 마음을 열고 마 음 속 깊이 동료애를 나누며 한 팀이 되어 가는 이들의 모습은 경기 장면과 또 다른 울림을 전한다. 대한민국에 탁구 열풍을 몰고 온 최고의
탁구 스타 현정화(하지원). 번번히 중국에 밀려 아쉬운 은메달에 머물고 말았던 그녀 에게 41회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남북 단일팀 결성 소식이 들려온다. 금메달에 목 마른 정화에겐 청천벽력 같은 결정이었다. 선수와 코치진의 극렬한 반대에도 불구하 고 결성된 남북 단일팀은 현정화(하지원)와 북한의 리분희(배두나)의 신경전은 물론, 생 활방식, 말투 등 서로의 차이에 갈등이 생 기기 시작하는데….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해운대>부터 뜨거운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시크릿 가든>까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연 기력과 흥행력을 겸비한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로 인정받은 하지원은 이번 작품에 서 최고의 탁구 스타 ‘현정화’ 역을 맡아 완 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인다. 배두나 역시 천만 흥행 기록을 세운 영화 <괴물> 이후 6년 만에 선택한 한국영화 <코 리아>를 통해 탁구 국가대표 선수 ‘리분희’ 로 완벽한 연기 변신을 보여준다. 현정화 선 수와는 달리 만날 수도, 자세한 정보를 얻 을 수도 없는 리분희 역을 위해 배두나는 캐릭터가 지닌 여백을 채워 나가며 새롭게 창조해냈다. 또한 초등학교 시절 탁구 선수 로 활약한 바 있는 배두나는 실제 리분희 선수가 왼손잡이 임을 감안, 현실감을 살리 기 위해 탁구 연습을 왼손으로 시작해 더욱 어려운 트레이닝 과정을 거쳤다. 살아온 생활 방식은 다르지만 ‘탁구’라는 공통 분모를 지닌 선수들이기에 그 누구보 다 진한 우정을 나눌 수 있었던 그들의 이 야기 <코리아>는 관객들에게 실화 그 이상 의 감동으로 다가갈 것이다. <코퀴틀람 실버시티 영화관> 위치 : 170 Schoolhouse St Coquitlam 조현주 기자
대한항공,국제선 수하물 규정 개수제로 일원화
<제22회 해외 한국 문학 심포지엄 만찬> 일시 : 6월 12일(화) 오후 6시-9시까지 장소 : 오리엔탈 뷔페 (15140-101st Ave,Surrey, B.C.) 참가비 : $20 (만찬 제공) 문의 : 밴쿠버문인협회 김석봉 회장 (604-831-5375)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대한항공은 원활한 연계 수송 및 승객 편 의 증대를 위해 수하물 규정을 변경한다 고 밝혔다. 관계자는 “5월 31일(항공권 발 권일 기준)부로 기존 미주 노선에 개수제 (Piece System),미주 노선 이외 노선에 무게 제(Weight System)를 적용하는 이원 체제에 서, 국제선 전 노선의 수하물 규정을 개수제 로 일원화한다. 이에 따라 무료 수하물 허용 량 및 초과 수하물 요금을 개수제에 따라 운 영한다”고 말했다. 무료 수하물 허용량은 일 반석은 기존 20kg에서 23kg짜리 1개로, 프
레스티지석은 기존 30kg에서 32kg짜리 2개 로, 일등석은 기존 40kg에서 32kg짜리 3개 로 변경된다. 초과 수하물 요금도 개수당 요 금으로 조정된다. 단, 미주노선 일반석은 기 존과 마찬가지로 2개까지 무료로 탁송할 수 있다. 관계자는 “수하물 규정을 개수제로 일 원화하게 된 데는 현재 모든 미주.와 구주 항공사들과 일부 주요 아시아계 항공사들이 모두 개수제를 적용하고 있어, 각 항공사간 원활한 연결 수송 및 고객 편의를 고려했기 조현주 기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A4 전면광고
2012년 5월 26일 토요일
지역
2012년 5월 26일 토요일
A5
아이스크림 트럭 노래 더이상 들을수 없다 켈로나 지역의회, 아이스크림 트럭 노래 금지 법안 통과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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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한 철,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던 아이스트림 트럭의 음악소리를 더 이상 들을 수 없게 되었다. [자료사진]
BC주 켈로나(Kelowna) 서쪽 지역 에서는 더 이상 여름을 알리는 아이 스크림 트럭의 경쾌한 음악 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되었다. 24일(목) 켈로나 서쪽지역에서 새 로운 법을 통과 시키면서 더 이상 아이스트림 트럭은 음악 소리를 낼 수 없게 되었다. 이 사실이 알려지 면서 많은 시민들은 "사랑스러운 전 통을 없애는 것"이라며 불만을 토 로했다. 켈로나 지역의원 캐롤 자논(Zanon)씨는 “모든 시민들이 아이스크 림 트럭 음악 소리를 좋게 생각 하
는 것"은 아니라며 “지역에 거주하 는 시민들 중 많은 사람들이 소리 가 거슬린다고 불평했다”고 말했다. 이 법에 반대표를 던졌던 브라이 든 윈스비(Winsby) 의원은 “음악과 약간의 소음이 있어야 생기 넘치는 사회라고 생각한다. 이번 법안이 통 과됐다니 유감”이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아이스크림 트럭 종사자들은 걱정 이 태산이다. “음악을 틀 수 없게 되 면 매출이 대폭 떨어질 것이다. 음 악 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오는 사 람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라며 걱
정했다. “음악이 없으면 아이스크림 트럭이 왔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려 야 하나?”라며 착잡한 모습을 감추 지 못했다. 켈로나 지역 주민들 외 다른 BC주 지역 주민들도 이 소식에 안타까움 을 나타냈다. 한 주민은 “우리가 원 치않는 소음은 시끄러운 오토바이 소리이지 아이스크림 트럭 음악 소 리가 아니다. 어린이들에게 추억을 선물해 주던 음악 소리를 없앤다니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장경윤 인턴기자 kyjulie@joonang.ca
밴쿠버 경찰, 장전 되어있는 권총 분실 마약거래범과 추격전 도중 떨어진 것으로 추정
분실된 The Sig Sauer P226 권총의 모습 [사진출처=CTV]
23일(수) 한 경찰관이 밴쿠버 다운 타운 동쪽(Eastside)에서 마약거래 범을 검거하던 도중 장전 되있던 권총을 떨어뜨려 잃어버렸다. 권총(The Sig Sauer P226)은 평
복 차림이었던 경찰이 오펜헤이머 공원(Oppenheimer) 근처에서 마 얀판매범으로 보이는 용의자와 추 격적을 버리던 도중에 분실됐다. 떨어진 권총을 누군가 주웠다고
목격자들이 진술했다. 하지만 아직 까지 아무도 신고 하지 않은 상태 며 경찰 측에서 24시간 수색했지만 찾을수 없었다. 경찰측은 "추격은 오후 3시쯤에 시작되었고 경찰 두명이 콜도바 (Cordova) 200 가에서 용의자를 발견해 추격 한 뒤 잭슨(Jackson) 300가에서 풀숲에 숨으려던 용의 자를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분실된 권총의 시리얼 번호는 U778210이며 경찰 측은 총이 장전 되어 있으므로 발견 할 시 만지지 말고 바로 911으로 연락 해주길 부 탁한다고 발표했다. 장경윤 인턴기자 kyjulie@joongang.ca
◆밴쿠버 서울고동문회 제목: 서울고 동문회 골프모임 일시: 2012. 5. 26(토) 오후 1시 장소: 포트 코퀴틀람 코스트 코 뒷편 카누스티 골프클럽Carnoustie Golf Club 533 Dominion Ave. Port Coquitlam문의: 회장 27회 황규진 ☎778-886-4464 총무 32회 방진호 ☎604-780-4989 ◆소피아 앙상블 자선음악회 소피아 앙상블은 아프리카 선교사 후원을 위한 자선음악회를 개최한 다.일시: 5월26일(토) 오후7시 장소:캐나다 광림교회(비젼 홀) 입장료: 1인 $10 / 가족당 $20 ◆한기철목사 두번 째 저서 "영원 한 세계로의 긴 여행"행사명 : 자선 출판 감사예배캐나다 신장 재단(CKF)을 위한 자선 출판 감 사예배 일시: 2012년 5월26일 오 후1시 장소: 그레이스 한인교회 ◆밴쿠버 한인 청소년 심포니 오 케스트라 2012 정기 연주회 일시:2012년 5월 27일(Sun) 7;30 pm 장소:Centennial Theatre 출연 : 심포니 오케스트라, 시니 어 스트링 오케스트라, 주니어 스 트링 오케스트라,플룻 앙상블, 클 라리넷 앙상블, 윈드 앙상블, Jiwon Kwon(바이올린) 티켓 예 매처 : EBS 서적(604-931-1620, 778395-3965, 604-677-8147) ◆소프라노 김미정 독창회 프레이저 밸리 한인회(회장 정병 국)와 밴쿠버 코리아 싱어즈(단 장 김치웅)가 후원하는 소프라노 김미정씨(위·사진)의 “A Dream Come True” Solo Recital이 2012 년 5월 27일 오후 7시 뉴 라이프
교회(35270 Delair Rd. Abbotsford)에서 테너 김치웅씨의 찬조 출연과 이수현씨의 반주로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모든 기부 수 익금은 전액 학교에 기부한다. ◆World Poetry International Peace Festival 세계 시낭송협회에서는 세계의 시 인 십여 명을 초청하여 ‘Peace’ ( 평화)라는 주제로 25일과 26일 이 틀간 행사를갖는다. 시낭송, 음 악과 댄스 및, 시인들의 책 세일 판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 쳐진다. 입장료무료. 장소: Richmond Cultural Centre, 7700 Minoru Gate, Richmond , BC. (넓은 무료 주차장) 날짜: 5월 25일 6:30pm-8:30 pm 와 5월26 일10:30 am-4:30pm.문의:(604) 241-8024 (안봉자), 또는 (604) 5264729 (Ariadne Sawyer) ◆BC주에서 안전 운전하기 일자; 2012년 5월 28일 월요일 시간; 10 am- 12 pm 장소; 옵션스 트레이닝 룸 13520 78Avenue, Surrey 등록 접수: 아이 린 홍 604-572-4060 내선 1127 ◆육군 학사 장교 춘계 모임 일 시: 2012년 6월 2일10시30분 장 소:밸카라 파크(포트무디) 대 상:동문및 가족 사무실:604-488-9267 ◆CBMC 명랑운동회 일시:2012.6.2(토)10am~5pm 장소:Blue Mountain Park(975 King Albert Ave)참석대상 : cbmc 회원 및 가족, 초청 손님 cbmc에 관심이 있거나 참석을 원하시는 분들은 전화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의처:조윤 희 604-518-7341 ◆2012년 K-pop Contest 일시: 2012년 6월 2일 토요일 장소: Tom Lee Music Hall 경연 장르: K-pop 노래, 춤, 힙 합, 등주최: 밴쿠버 한인문화협 회 참가기준:13~30세 신청마 감: 5월 31일까지 신청비: $20 신청문의: 604-782-0396, 604-3197748 대상: 한국 비행기 티켓
◆양로원 건립기금 마련 야드세일 주최:밴쿠버 무궁화 여성회 목적:"양로원 건립기금"으로 적 립 물품후원 : 옷, 구두, 책, 가 전제품,생활필수품등 알림:봉사 하실 회원을 모집 연락처 진영 란 (604-377-4640), 우애경(604-9373758) 6월 2일 2012년 오전 11:00 : 오후 4:00장소 : 코리아 프라 자 입구 ( 한남 슈퍼 파킹장) 물품수집장소: 오 약국 건물 504 Cottonwood Ave. Coquitlam BC 물품 Drop 시간 : 오전 11:00 오후 4:00 까지 오유순 한인회장 (604-800-2250)께 미리 전화 바람 ◆뮤즈 한국청소년교향악단 연 주회 일시: 6월3일 (일) 저녁 7시 30분 장소:Vancouver Academy of Muusic(1270Chestnut St. Vancouver) 무료문의:604-817-1779 ◆밴쿠버 이북도민 자녀 장학생 선발 지원자격 및 인원: 밴쿠버 이북도민 회원 자녀 중 1인 선발 구비서류 : 웹싸이트(www.vkcsf.org) 참조 지원마감일 :2012년 6월5일제출처: 13712 Rippington RD Pitt Meadows V3Y1Z1 문의처: 김훈구; 604-817-5441 ◆KCHS 2012 International Classic Music Festival 신청서문 의: ohtd79@gmail.comContact Information: 604-817-1779 박혜정 이사(한국어) 604-782-0396 Grace Lee(English) 주최: 밴쿠버 한 인문화협회 후원: 밴쿠버 한국 총영사관 Date: JUN.9 ,2012 ◆제5기 한국문학교실 수료 식 및 작품발표회 일정 및 시간: 2012년 6월 5일 화요일 오전 10시~12시 장소: Cameron Community Centre Willow Room (9523 Cameron St. Burnaby/전화 604-421-5225) 행사내용: 8주간의 한국문학교 실을 수료한 예비 문인들에 대한 수료 장 수여 및 작품발표회참 가비: $10 (행사 후 환영회 참석 자에 한함) 문의 및 연락처: 회 장 (604) 435-7913, (604) 3495126/ 총무 (778) 833-3169
A6 캐나다지역
2012년 5월 26일 토요일
사용간편한 세제, 아이들에게는 치명적
이민·정착 정보 ◆시민권시험준비클래스 일시: 5월23일, 5월 30일, 6월6 일 총 3회에 걸쳐 진행. 장소: 노스쇼어복합문화회, 207-123 E. 15th Street, North Vancouver 내용: 시민권 시험책자 Discouver Canada를 요약, 설명 기출문제, 연습문제 풀이, 인터뷰 요령, 시험경향 질의, 응답시간 등록: 진박, 604-988-2931 jinp@ nsms.ca ◆유언과 상속에 대한 무료강좌 일시: 2012년 5월 29일, 화요일 오 후 2시~4시 장소: 버나비 복 합문화회, Burnaby Multicultural Society, 6255 Nelson Avenue, Burnaby 강사: 정성 변호사, 문의/등록: 하 광자 (Carol) 604431-4131 (Ext. 27) Email: carol. ha@thebms.ca ◆정부보조 프로그램 알아보기 ◇ISS of BC에서는 이민자로서 캐나다에서 살면서, 시청/주정부/ 연방정부에서 보조를 받을 수 있 는 여러가지 프로그램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어린이 및 가족관련 정부보조 프로그램 ◇시청에서 제공하는 레져 프로 그램 ◇노인 및 주거관련 보조 프 로그램 ◇ESL 관련 프로그램 일시: 2012년5월 31일 목요일 오 후 12시반-2시반 장소: ELSA 클래스룸 103, #136 - 3030 Lincoln Ave. Coquitlam, BC, V3B 6B4 참가방법: 전화로 사전예약 등록: 778-284-7026 (ext.1566) 한인정착상담인 이사벨 리 ◆정착 상담 출장 서비스_길포드 레크리에이션 센터 옵션스에서는 길포드 지역 주 민을 위하여 출장 서비스를 마 련한다. 옵션스의 업무 시간 내 에 서비스를 받기 어려우셨던 고 객에게 격주 월요일 오후 3시부 터 오후 7시 까지 서비스를 제
공한다. 6월 4일과 18일 레크리에이션 선터 Community Office(First Aid Office)에서 옵션스의 정착 서비스. 사무실만 빌려서 서비스 를 하는 관계로 여러 form 아니 자료 등이 갖추어져 있지 않기 때 문에 미리 예약 필요 연락처 : 아이린 홍 604 572-4060 내선 1127 ◆안정된 시니어 라이프를 위한 은 퇴설계 및 전략 주최 : ISS of BC 내용:①정부연금(OAS,GIS, CPP) ②RRSP & 세금면제 적립 예금 ③노후설계를 위한 금융상품 강사: 김경호 재무설계사 (은퇴 설계 담당) 일시: 6월 15일 금요일 오전 10 시 - 오전 11시 30분 장소: 밴쿠버 헤브론 교회(6656 Glover RD, Langley) 문의 예약: 서미영(전화:604-5105136 교환 1851) 좌석관계상 사 전 예약 ◆“시민권 신청부터 선서까지” 일시: 2012년 6월15일 (금요일) 오전 10시 - 12시 장소: 써리 석세스(T&T 수퍼 앞 TOM LEE 악기점 2층) #206-10090 152nd Street, Surrey 강사: 장기연(써 리 석세스 정착서비스 담당) 내용:①시민권 신청에 대한 정 보(자격, 진행과정, 변경사항) ② 시민권 신청서 작성에 대한 정보 ③신청서와 함께 보내야 할 첨부 서류들 ④캐나다 밖을 나간 날짜 들의 기록요령 ⑤시민권 시험 및 인터뷰 준비요령 등록: 장기연 (604-588-6869 교환111) 좌석 관계로 선착순 예약 마감 ◆가정법과 가족관계 법률 세미나 결혼, 재산 소유, 부모됨, 가정 파탄, 이혼, 별거, 자녀양육권, 자 녀 면접권, 법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에 대한 정보 등, 가정법 과 가족관계 법률정보 세미나
일시: 2012년 6월 19일, 화요일, 오후 2시~4시 장소:버나비복합문화회, Burnaby Multicultural Society, 6255 Nelson Avenue, Burnaby 강사: 안세정 (Sharon Se Jung An), 한인 가족법 변호사이며 BMS 이사로 활동하고 있음 내용: 캐나다에서의 결혼, 재산 소유, 부모됨, 가정파탄, 이혼, 별 거, 자녀양육권, 자녀 면접권, 법 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들. 문의/등록:하광자(Carol) 604431-4131 (안내 27) ◆다양한 정부보조혜택 알아보기 캐나다에 온지 얼마 안되며 영어 를 배우고자 하는 분, 특정분야로 자신에게 맞는 코스를 찾아 듣고 싶은 한인을 위해 매달 무료 트 라이얼 레슨 투어를 진행 문의 전화: 604-682-7308~9 메일: cfcanada@hotmail.com 홈페이 지: cafe.daum.net/ourvancouver ◆무료영어 회화교실 예수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에 서는 이민자들을 위해 미국인 선 교사가 무료영어회화 수업을 진 행한다. 일시는 매주 수요일 오 후5시부터 7시까지 2시간 장소는 3345 Robson Dr. Coquitlam 전화문의는 778-968-1280/778689-9335 ◆ESL 가정과 주택의 안전 Workshop- Safety In The Home 가정과 주택의 안전에 대한 정 보를 제공하며 ESL 성인과 시니 어를 위하여 영어로 진행한다. 워 크숍이 끝난 후 한국어로 간단히 그 내용 브리핑 일시: 2012년 6월 5일, 화요일, 오후 2시 30분~3시 30분 장소:버나비복합문화회, Burnaby Multicultural Society, 6255 Nelson Avenue, Burnaby 문의/등록:하광자(Carol) 604431-4131 (안내 27)
최근 의사들이 사용하기 간편하게 만들어진 세탁 세제, 혹은 식기 세 척기 세제가 유아들에게 위험하다 며 부모들에게 조심해서 사용 할 것을 권고했다. 무겁고 사용하기도 까다로워 불 편했던 세제들을 대신해 작은 사 이즈의 세제 패킷들이 요즘 유행이 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로 흘릴 걱정도 없이 간편하게 기계에 넣기만 하면 된다. 색깔도 알록달록 예쁘게 만들어져 나와 소비자들의 눈길을 끈다. 하지만 의사들은 이 같은 제품이 유아들에게는 위험한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작고, 알록달 록한 모양 때문에 아이들이 사탕 혹은 과자로 착각하고 삼키는 경우 가 많다고 말했다.
올해에만 약 250건의 세제 제품 관련 사고가 독극물통제센터(Poison Control Center)에 신고된 것 으로 밝혀졌다. 의사들은 “세제를 삼킬 경우 포장지를 꺼내어도 잔해 들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그로 인해 메쓰거움과 구토를 유 발할 수 있고 호흡기관에도 치명적 인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 다. 일반 세제의 독성보다 훨씬 치 명적인 부작용이다. 전문가들은 한 컵 가득 들어가는 세제 양을 한 입 크기의 포장지에 넣으려면 그만 큼 내용물이 강력해질수 밖에 없다 고 말한다. 의사들은 “작은 세제가 일반 세제 들 보다 독성이 더 강한 것으로 보 인다”고 말했다. 유명 세제 회사인 타이드(Tide)
의 대변인은 “집에서 사용되는 모 든 가정제품들은 부모가 조심해서 사용해야 한다. 현재 타이드는 독 극물통제센터와 협력해서 이와 같 은 사실을 부모들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그는 “ 제조사와 관련 없이 세제 포장 자 체는 매우 안전하다. 하지만 유아들 의 손에 들어가는 순간 바로 위험 해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독극물통제센터는 새로운 세제포 장 문제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지만 집안 세제 관련된 다른 용품 사고 신고도 늘어난다고 말했다. “소비자 들은 포장세제를 사용할때 세제 위 험성을 인지하고 각별한 주의를 해 야 한다”고 센터는 강조했다. 장경윤 인턴기자 kyjulie@joongang.ca
아이들이 사탕으로 착각할 정도로 작고 알록달록한 세제. [자료사진]
야생곰 길들인 남자 6천달러 벌금 집에서 재배하는 대마초 감시 위해 야생 곰 사육해 BC 주에 살고 있는 남성이 야생곰 을 사육한 혐의로 6천달러의 벌금 을 물었다. 자신의 집안에서 재배 하고 있는 대마초를 지키기 위해 야생 곰에게 먹이를 주며 길러 온 사실이 발각 된 것이다. 지난 24일(목), 코트니 지역(Kootenays)에 거주하고 있는 알란 피 치(Piche)씨는 야생곰에게 먹이를 준 혐의로 재판장에 섰다. 피치씨와 그의 부인 케이트린씨
는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BC주 크리스티나 호수(Christina Lake) 근처에서 위험한 야생동물에게 먹 이를 줘서 사육한 혐의로 6천달러 의 벌금을 선고받았다. 피치 씨는 지난해 8월 경찰이 재 택 대마초 재배를 수사하던 도중 길들여진 흑곰을 발견하면서 체포 되었다. 피치씨는 야생 곰을 길들 여 자신의 대마초 재배소를 감시 하도록 이용 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장에 있던 경찰은 “야생 곰들 은 경찰들이 약 2,300개의 대마초 초목을 옮기는 것을 조용히 지켜봤 다”고 말했다. 경찰은 피치씨가 개 사료를 주며 키워온 야생 곰 30마리 중 두 마리 는 사살했다. 이 곰들이 옆 집 마 당에도 나타나 지역 주민들의 안전 을 위협했기 때문이다. 장경윤 인턴기자 kyjulie@joonang.ca
캐나다
2012년 5월 26일 토요일
A7
‘삶의 질’ 국가보단 지역이 좌우 캐나다인들은 “세계에서 캐나다가 가장 살기 좋은 나라 중 한 곳”이라는 말에 익숙하다. 그러나 삶의 질은 국가단위가 아닌 어느 지 역에 사는지에 더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이 조사되었다. 삶의 질(Centre for the Study of Living Standards) 연구소의 앤드류 사 프(Andres Sharpe) 소장은 최근 발표한 보 고서에서 “대부분의 캐나다인들은 다른 나 라와 비교할 때 삶의 질이 높지만 지역별로 편차가 크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인간개발지수를 캐나다 주 지방 에 적용했다. 이것은 UN에서 사용하고 있는 지표로 건강, 교육, 수입등의 요소를 결합시 켜 삶의 질을 분석하는 도구이다. 그 결과 브 리티시 콜롬비아, 알버타, 온타리오, 그리고
노스웨스트 테리토리(Northwest Territories) 가 네덜란드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노 르웨이와 호주가 미세한 차이로 1위와 2위 를 차지했다. 다른 지역들도 크게 뒤쳐지지는 않았다. 퀘 벡은 11위, 프린스 에드워드 섬은 24위를 했 다. 누나부트는 헝가리와 폴란드보다 위인 38위를 기록했다. 누나부트와 프린스 에드워 드섬의 점수차이가 다른 캐나다 지역격차보 다 큰 것이 흥미롭다. 샤프는 “누나부트에는 많은 문제가 있다는 것, 그리고 알버타는 잘 사는 주라는 것은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누나부 트는 캐나다의 다른 지역들과 자주 비교되 곤 한다. 기대 수명은 캐나다 평균인 81세에
훨씬 못 미치는 72.4세에 불과하다. 자살률과 결핵환자는 몇배가 더 높다. 누나부트인들은 타 지역 보다 2년가량 짧은 교육을 받는 것 이 현실이다. 그러나 이제 누나부트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2000년에서 2011년 사이, 누나부트 지 수는 연간 0.5% 개선되었고, 이것은 캐나다 평균보다 두배가 높다. 샤프는 “낮은 단계에 서 올라가는 것이 더 쉽다”고 언급한다. 인간개발지수에도 단점은 있다. 예를 들어 이 지수에는 정치적 자유, 공동체 의식, 생활 비 등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이 지 수는 세계 각지의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 는 지를 비교하는 유의미한 조사방법이다. 이은숙 인턴 기자
加 퀘벡서 대규모 미화 위폐 조직 적발 캐나다 퀘벡에서 가짜 미국 달러화를 만들 어온 대규모 위폐조직이 적발됐다고 CBC방 송이 24일 전했다.
캐나다 경찰과 미국 비밀경호국(SS) 합동 수사반은 퀘벡 주 트르와-리비에르와 드뤼 몽빌 등 2개 도시의 위폐 제조공장 6곳을 급
캐나다 퀘벡에서 적발된 위폐 조직의 가짜 미화 및 제조 기기
캐나다, 소비자 신뢰지수 상승 이달 캐나다 국민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상승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기업컨설팅 업체인 TNS는 24일 캐나 다 소비자 신뢰지수가 전달 95.4에서 이달 들 어 98.8로 상승했다고 밝힌 것으로 캐나다 통신이 전했다.
TNS 캐나다 지부 고위 관계자는 “경제에 대한 캐나다 국민의 긍정적 인식이 살아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들어 소비자들의 경제 인식은 장래에 대한 전망이 오락가락하면서 큰 변화 를 보이지 않던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습, 위폐범 4명을 검거하고 가짜 미국 화폐 94만9천달러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이 조직이 만든 100달러짜리 가짜 미화는 30캐나다달러에 팔려 퀘벡 일대에서 주로 유 통됐으나 미국과 다른 나라에도 유입된 것 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밝혔다. 위폐는 오프세트 인쇄기로 제작돼 위폐 인 식용 홀로그램까지 삽입돼 있었으며 통상적 위폐 제작 수법과 달리 일련번호가 무작위 로 새겨져 있었다. 경찰은 “제작 수법이 놀랄 만큼 정밀하다” 며 “육안으로는 식별할 수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위폐 조직 추적을 위해 캐나다와 미국 당 국은 지난달부터 비밀리에 공조 수사를 벌 여왔다. 경찰은 위폐 조직의 나머지 범인들을 계속 연합뉴스 쫓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자동차 등 내구재를 구입할 의사를 보여주는 구매지수는 93.6에서 94.2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TNS는 말했다. 관계자는 조사 결과에 대해 “전반적으로 소비자들이 경제에 대해 조심스러운 낙관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면서 “적어도 그 같 은 인식이 시작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고 말했다. 연합뉴스
정필균
Misrepresentation (부동산 거래 관련) 물건을 사고팔 때 기본이 되는 절차는 그 물건에 대한 실질적 가치와 이에 대한 대 가성으로 합당한 지불 액수다. 이 과정에 서 여러 가지 법적 분쟁이 발생할 수 있는 데 첫 번째는 misrepresentation이라 하 는 허위 광고가 있다. 특히 부동산을 팔 때 있어 자주 발생할 수 있는 분쟁으로 집 을 처분하는 매도인의 입장에서는 매도를 하려는 관련 부동산에 대하여 매수인에 게 보다 정확한 설명을 할 의무가 있음에 도 불구하고 과대 포장 또는 허위 광고를 추후의 손실을 유발하는 케이스들의 법적 인 바탕을 misrepsentation이라 한다. 바 이어의 입장에서 어떠한 집을 사는지 알 기 위해서 현존하는 결함과 그 외보이지 않는 결함 등에 대해서 최대한 알고 집을 구매하는 것이 권리고 이것이 침해되었을 때는 사법부의 힘을 빌려 손해 배상 청구 가 가능할 때도 있다. 그렇다면 거래 과정에서 바이어의 의무 는 무엇일까. Caveat emtor라고 하는 라 틴 독트린은 바이어에게 모든 거래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 비하라는 주위의 의무를 부과한다. 이를 부동산의 경우에 대입했을 때 들어나 있 는 결함(patent defect)이 아닌 숨겨져 있 는 결함 (latent defect)을 매도자에게 공 개할 의무를 나타낸다. 따라서 객관적으 로 누구나 약간의 주위를 가하면 발견할 수 있는 결함에 대해서는 바이어가 특별 히 공개 또는 설명을 할 긍정적 의무는 존 재하지 않는다. 반면에 매수자의 공개 없 이는 발견될 가능성이 낮은 결함의 경우 는 반드시 그 위치와 정도에 관하여 전달 이 되어야 하고 그렇지 않았을 경우에는 misrepresentation으로 법적인 책임을 물 게 될 수 있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보이지 않는 결함과 들어 나 있는 결함의 차이는 다소 상황적인 것 으로 결함의 근본적 원인과 그 결함이 매 수자에게 가지는 영향 등을 감안해 합당 한 상황에서 결함을 공개할 타당성에 근 거해 그 법적인 책임의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여기서 기용이 되는 심사기준은 바 로 reasonable test라 불리는 다소 모호 한 합리적인 판단 테스트다. 따라서 일반
변호사
604-549-9120 schung@schunglaw.com
적인 지능을 가진 사람이 비슷한 상황에 서 마땅히 내려야 할 판단의 기준의 가치 를 놓고 그 옳고 그름을 논하게 된다. 부 동산 거래의 경우 바이어의 관련 거래에 경험과 지식을 중요한 잣대로 보게 되며 법원의 1차적 판단은 바이어가 매수하려 는 부동산에 관해 조사를 충분히 할 의 무가 있다는 것을 두고 시작한다. 크레스웰이라는 판례는 상업용 스트라 타 건물을 구입한 바이어가mezzanine이 라 불리는 복층 개념의 중간층이 있는 유 닛을 구입 후 빌딩 퍼밋이 반드시 요구되 는 것을 추후에 발견 후 소송을 제기한 사건이다. 셀러는 이 mezzanine에 관련 해 퍼밋이 없음을 Disclosure Statement 라 하는 공개 서류를 통해 기입/명시했 으나 바이어는 이 서류를 요청하지 않았 고 따라서 completion전후에 빌딩 퍼밋 에 관한 문제를 자각하게 이르렀다. 바이 어는 이를 문제 삼아 misrepresentation 을 근거로 셀러에게 소송을 제기했고 법 원의 판단은 과연 이 결함이 숨겨져 있 는 결함인지 또는 들어나 있는 결함인지 에 의해 결정 나게 되었다. 법원의 궁극 적인 판단은 이 중간층의 빌딩 퍼밋 문제 는 들어나 있는 결함이며 합리적인 바이 어의 경우 이러한 건축물을 발견하고 응 당 그 빌딩 코드에 관련한 허가가 있는 지를 확인해 볼 의무가 존재한다고 판단 했다. 상업용 스트라타를 매수하는 바이 어의 경우 기준의 척도가 다소 높게 책 정되어 그 긍정적인 의무가 더 강하게 부 과된 판례였다. 비록 확실하진 않지만 이처럼 합리적인 테스트라는 법률 잣대가 종종 케이스를 결정하는 데 매우 중요한 척도로 작용되 곤 한다. 이 판례가 시사하는 바는 부동 산 거래에 있어서 매수, 매도할 관련 부 동산에 대해 양방 모두 긍정적 의무가 존 재한다는 것이다.
Disclaimer (면책공고): 위의 내용들은 일 반적인 정보를 위한 것이며 법률 자문을 대 신하는 것이 아닙니다. 법적인 조치를 취하 시기 전에 변호사의 조언을 받으십시오.
A8 전면광고
2012년 5월 26일 토요일
2011년 8월 2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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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내년 세계경제 미국 성장세로 회복”
그리스 부자들,
“재정위기보다 정치 두려워”
“글로벌 이슈 해법의 관건은 포용적 성장ㆍ고용창출”
좌파 대표 “기업 국유화 하고 부자 과세”..부유층, 함구하고 경호원 채용
그리스의 급진 좌파연합 대표 알렉시스 치프라스(사진) 최근 조사에서 시리자 의 지지율이 30%로 다른 정당들을 제친 것으로 나타나 그리스 재총선에서 시 리자가 1당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그리스 재정위기가 파국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고조되자, 그리스 부유층의 고민이 깊어졌다. 그리스 재정위기가 주는 고통이 볼을 살짝 꼬집는 수준 이고, 해외 재산 덕분에 드라크마 통 화 복귀를 걱정하진 않는다. 다만 정치권과 여론이 부유층 책임 론을 거론하며 재정위기 화살을 부자 들에게 돌리자, 그리스 부자들은 납 작 엎드리고 다음달 17일 재총선을 기다리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 가 23일 보도했다. 지난 6일 그리스 총선에서 제2당으 로 부상한 급진좌파연합(시리자)의 알렉시스 치프라스 대표가 기업과 산 업 국유화 발언을 쏟아냈다. 게다가 치프라스 대표의 수석 경제 자문인 유클리드 차카로토스는 지난 주 인터뷰에서 치프라스 대표의 최우 선 과제는 “과거 정권이 과세하기 두 려워했던 사람들에게 세금을 물리는
2012년 5월 26일 토요일 A9
것”이라고 발언했다. 부유층이 세금을 덜 내고 있단 정 치권의 지적은 그리스 국내 여론이기 도 하다. 국제통화기금(IMF)의 밥 트 라 그리스 주재 대표는 “솔직해지자 면, 부유층이 정당하게 세금을 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리스 소득세 세수는 국내총생산 (GDP)의 7.3%로, 유로존 평균 11%보 다 적다. 지난해 그리스 체납 세금은 80억유로로, 그리스 재정적자의 절반 에 육박했다. 대표적인 그리스 부유층은 유전, 가 스, 언론, 은행, 시멘트 등을 과점하고 있는 산업재벌과 그리스 헌법으로 면 세 혜택을 보장받는 선박왕이다. 그리스 부유층은 재산 대부분을 스 위스은행 계좌, 뉴욕과 런던 부동산 등으로 분산해놨기 때문에 이들의 재 산을 측정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 에 정당한 세금이 걷히지 않고 있다.
면세 혜택을 받고 있는 해운산업이 그리스 경제의 엔진이 되고 있지 못 한 점도 부담이다. 세계 경제가 미국 과 유럽 경제위기로 지지부진한 상태 여서 해운업은 침체 상태다. 산업재벌이 국가의 주요 산업을 과 점하면서, 그리스 경제 발전을 가로막 고 있다고 이코노미스트들은 지적한 다. 그러나 해운업 2세대에 속하는 타 나시스 마르티노스 이스턴 메디터레 이니언 대표는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 하고 그리스 해운업이 그리스 경제에 서 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리스 부유층은 그리스가 유로존 에 남으면 더 유리하지만, 유로존에 남기 위해 치러야 할 비용까지 부담 할 용의는 없어 보인다. 코스타스 라 파비트사스 런던대학 이코노미스트 는 “그리스 은행이 유로화 시스템에 깊이 통합돼 있기 때문에, 산업재벌 은 유로존에 남길 원하지만 이 문제 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스 자선단체들은 그리스 부유 층이 그리스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자선에 인색하다고 비판하지만, 그리 스 부유층은 할 만큼 하고 있다 항변 한다. 익명을 요구한 그리스 부유층 은 고향과 인근 마을의 빈곤층에게 수천끼의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 다고 강조했다. 부유층에 대한 여론 이 악화되자, 그리스 부유층은 부담 을 느끼고 경호원을 더 많이 채용했 다. 그리스 선박왕들과 부유층은 장 기적인 관점에서 그리스인이 유로존 퇴출을 우려해 오는 6월17일 2차 총 선에서 치프라스 대표에게 많은 표를 던지진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국헌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프랑 스 파리 OECD 본부에서 23∼24일( 현지시간) 열린 각료이사회를 폐막 하면서 성명서를 채택했다고 기획 재정부가 25일 밝혔다. 이사회는 OECD의 한 해 정책 방향을 담은 ‘세계경제 전망(Economic Outlook)’과 ‘사무총장 전략 문서’ 발표, 본회의 등 순서로 진 행됐다. OECD는 “세계 경제가 여전히 침 체상태에 있으나 유로지역의 신속 한 정책대응으로 하방리스크가 다 소 완화하고 있다”며 “2013년에는 미국 성장세 강화 등으로 완만한 회복세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유로지역 위기와 급격한 재정건전화에 따른 위험을 정책대 응을 통해 방지하고 유가 상승이 추가적인 공급 혼란을 가져오지 않 는다는 것을 전제로 한 전망이어서 부정적인 충격이 생기면 경기둔화
현상이 심각해질 수도 있어 보인다. 각료 성명서는 효율적인 구조개 혁, 지속 가능한 재정ㆍ사회정책을 통한 포용적 성장, 고용 창출이 유 로지역 위기 등 글로벌 이슈 해결 의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성장과 효율성을 위해 시 장경쟁을 촉진하는 정책을 지속하 고, 실업과 불평등을 완화하기 위 해 개인과 기업의 능력개발 정책 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개방된 다자무역체제 유지, 자유 화 증진, 보호무역주의 철폐를 위해 G20 칸 정상회의에서 재확인한 현 상동결, 원상회복 조치를 유지할 필 요가 있다는 주문도 했다. 러시아의 세계무역기구(WTO) 가 입 승인과 OECD 뇌물방지협약 가 입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러 시아의 OECD 가입 절차에도 진전 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 대표로 이사회에 참석한 신
제윤 기재부 차관은 사무총장 전략 문서를 논의하는 자리에서 현재 위 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포용적 성장을 하려면 직접적인 대응뿐 아 니라 청년고용ㆍ빈곤 문제 등에 대 한 미시적 대책, 신성장동력 창출 과 같은 중장기적 대책도 필요하다 고 제언했다. 세계 경제위기를 극복하려면 노 동, 복지 분야를 중심으로 구제개혁 의 속도를 높이고 재정 여력이 있는 국가는 확장적 재정정책을, 재정위 기국은 구조개혁과 재정건전화 노 력을 지속해 시장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2009년 수립한 ‘녹색성장 5개년 계획’에 따라 70조원의 재정 을 녹색 부문에 투입해 약 80만명 의 고용을 창출함으로써 ‘고용 없는 성장(jobless recovery)’을 극복하고 있다는 사실도 소개했다 연합뉴스
美 5월 소비 춘풍..소비자심리지수 4년 7개월 최고 미국 소비심리 지표가 4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미국 경제 회복세로 소비자의 마음에도 봄바 람이 완연했다. 미시간대는 5월 소비자심리지수 가 지난 4월 76.4보다 상승한 79.3 을 기록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지난 2007년 10월 80.9 이후 4 년 7개월 만에 최고치로, 블룸버 그통신 전문가 예상치 77.8을 크 게 웃돌았다. 고용 둔화와 주가 하락에도 불구 하고 유가 약세와 부동산시장 개선 이 미국 소비심리에 더 큰 영향을
<뉴욕증시> 유럽 우려에 하락 25일 뉴욕증시는 미국의 소비자 지 표 호조에도 유럽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날보다 74.92포인트(0.60%) 떨어진
12,454.8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86포인트(0.22%) 내려 간 1,317.82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1.85포인트(0.07%) 하락한 2,837.53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IHS 글로벌 인사이트의 에릭 존 슨 이코노미스트는 “휘발유가격이 하락해, 노동시장이 우려보다 (소 비심리에 미친 영향이) 더 컸다”며 “소비지출이 고개를 들었다”고 말 연합뉴스 했다.
을 각각 기록했다. 국제 신용평가 사인 S&P는 대규모 예금 인출 우 려가 고조된 스페인 은행 5곳의 신 용등급을 강등했다.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는 " 유로본드 도입에 부정적인 독일을 연합뉴스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A10 경제비즈니스 김정아의 투자의 맥(脈)
다가오는 매수기회 지난 3월 및 4월 칼럼에서 대표적 경기순환 주인 재료주 및 에너지주에 대하여 비중축 소를 권했다. 그 이후로 두 업종관련 주가 는 계속 하락하고 있다. 그러나 다음의 네 가지 요인을 분석한 결과 매수기회가 다가 오고 있다. ① 밸류에이션 주식가치는 점차 매력적인 영역으로 들어서 고 있다. 아래 그래프에서 보듯이 재료주는 2000년대초와 2005년 침체기에 가까운 수준 이다 (P/EBITDA = 7). 2008년 금융위기 때보다는 높은 수준이지 만 그만큼 심각한 경기침체가 올 것으로는 예상되지 않는다. 에너지주도 2000년대초 침 체기에 가까운 수준이다 (P/EBITDA = 5). ② 글로벌 생산 에너지 및 재료 수요는 산업생산과 구매자지 수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미국에서는 이 지 표들이 이미 상승하고 있고, 중국에서는 회 복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은 경기침체를 금방 벗어나긴 힘들다. 그러나 유럽최대경제국인 독일은 문제가 없 다. 여름에 접어들며 글로벌 산업생산이 상 승하면 원자재 수요도 다시 오를 것이다. ③ 기업이익 재료 및 에너지 업종의 예상이익은 지난 몇 개월 동안 큰 변화가 있었다. 애널리스트들 은 하락장을 예상하며 이익기대치를 하향조 정하였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 재료주이익은 2분기에 최저점을 찍고 연말 까지 전년 대비 20% 성장율을 달성할 것으 로 예상한다. 에너지주도 마찬가지 추세로 연말까지 30% 성장율을 예상한다. ④ 기술적 분석
2012년 5월 26일 토요일
김정아 Jaye Kim, MBA, CFA, FMA Financial Advisor Raymond James Ltd. (604) 663-4235 jaye.kim@raymondjames.ca www.raymondjames.ca/jayekim
재료주의 기술지표는 좋지 않다. 지수가 3000선 아래로 떨어졌고 눈에 띄는 지지선 이 보이지 않는다. 모멘텀지표 또한 단기적 약세이다. 기술지표가 긍정적으로 돌아서기 위해서는 저점이 계속 높아지는 상승추세가 보여야 한다. 에너지주의 기술지표도 마찬가지이다, 지 수 2500선이 테스트받고 있고 모멘텀지표도 마이너스이다. 주가의 안정화와 긍정적인 모 멘텀이 보여야 한다. ○ 마치며 재료주와 에너지주의 가치가 점점 매력적이 지만 아직 비중확대로 가기에는 이르다. 기 술적인 면에서 아직 개선의 신호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여름중에 긍정적인 신호가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그때까지 주식투자에 주의를 기울이기를 바란다. 배당주에 투자하면 정기적인 배당 금을 받으면서 시장보다 위험이 낮아 조정 기에 유리하다.
삼성전자 - 애플, 특허분쟁 법정서 끝장보나 협상실패 전망 따라 7월 정식재판에 관심 집중 전세계 IT업계의 이목이 집중된 삼성전자 와 애플의 특허분쟁이 결국 법적 공방으 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은 25일 애플 CEO 팀 쿡과의 협상을 마치고 귀국하는 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소송과 관련한 사 항을 말할 경우 향후 재판에서 불리한 영 향을 받을 수 있다는 판사의 말이 있어 아무 얘기도 할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최지성 부회장과 팀 쿡은 법원의 중재로 지난 21일과 22일 양일에 걸쳐 특허권 협 상을 벌였지만 양측의 입장차이만 확인한 채 별다른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한 것으 로 알려졌다. 특히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된만큼 취재 진의 눈을 피해 법원이 아닌 비밀장소에
서 이례적으로 협상을 벌였지만 법원 기록 에 향후 협상에 대한 내용이 명시되지 않은 점을 미뤄 이번 협상에서 별다른 소득이 없 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권 분 쟁은 오는 7월 시작하는 정식재판을 통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욱이 이 소송 은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애플의 공동창업자인 스티브 워즈니악도 지난 23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2 이노비즈 글로벌 포럼’에서 “삼성과 애플 모 두 돈이 많은 회사라 특허소송을 계속진행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양사의 특허분쟁이 관심을 모으는 이유 는 단순히 특허를 둘러싼 분쟁을 넘어 스 마트폰 열풍으로 대변되는 전세계 IT시장
의 패권을 누가 쥐느냐가 결정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최대 2억달러(2조2000억원)로 추산되 는 천문학적 특허소송비용도 반드시 승소 해야 하는 이유 중의 하나이다. 이와 함께 이번 특허분쟁으로 삼성전자는 최대 납품처 중 하나인 애플과의 관계도 고 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이미 수차례 삼성전자 최고경영진은 “부 품납품과 특허소송은 별개 문제”라고 선을 그었지만 양사의 관계가 급격히 악화될 가 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삼성전자가 올해 애플에 납품할 예정인 부품규모는 최대 110억달러(12조원) 규모로 삼성전자 연간 영업이익의 절반이 넘는다. 중앙일보
美 캘리포니아주, 무인자동차 합법화 추진 주 상원, 모든 도로에서 무인 자동차 운행 허용 법안 가결
이 글은 Raymond James Ltd.의 Private Client Strategist인 Andy MacLean의 글 을 인용하였다. 정보의 원천은 신뢰할 만하 나 그 정확성을 보장할 수는 없다. 이는 정 보제공목적으로만 사용된다. 법률상, 회계 상 자문을 제공하고자 함이 아니다. 특정 증권의 매매를 권하는 것도 아니다. 이는 RJL이 등록된 지역에 한해서만 사용된다. RJL의 임직원이 이 글에 언급된 증권을 매 매할 수 있다. 증권은 Canadian Investor Protection Fund 회원사인 Raymond James Ltd.를 통해 제공되고, 재무설계나 보험상품은 비회원사인 Raymond James Financial Planning Ltd.을 통해 제공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빠르면 내년 1월 부터 무인 자동차가 합법적으로 운행된다. 23일 허핑턴포스트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 상원은 고속도로를 포함한 캘리포니아 주 모든 도로에서 무인 자동차 운행을 허 용하는 법안을 가결해 하원으로 넘겼다.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들은 구글이 도요 타 프리우스를 개조해 만든 무인 자동차 를 직접 탑승해본 뒤 민주당 소속 알렉스 파디야 의원이 발의한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그러나 법안은 무인 자동차라도 반드시
운전 면허증을 소지한 사람이 탄 채 운행하 도록 제한하고 있다. 다음 달 무난하게 주 하원 의결을 거칠 것 으로 보이는 법안은 제리 브라운 주지사의 서명을 받으면 내년 1월 발효된다. 네바다주와 플로리다주에서 이미 무인 자 동차 운행이 합법화됐지만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고 자동차가 많이 팔리는 캘리포 니아주에서 무인 자동차 운행 허용은 무인 자동차 시대를 획기적으로 앞당기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더구나 캘리포니아주는 무인 자동차 개발
에 가장 열성적인 구글 본사가 있는 곳이다. 애리조나주, 하와이주, 오클라호마주도 무 인 자동차 운행을 허용하는 법률적 절차 를 밟고 있다. 파디야 의원은 “오늘날 도로에서 벌어지 는 교통사고의 원인은 대부분 운전자의 실 수”라면서 “무인 자동차는 교통사고와 이 에 따른 사상자를 줄여줄 것으로 기대한 다”고 말했다. 구글은 지난해 인공지능을 탑재한 무인 자동차 시험 운행에 성공한 뒤 상용화를 위 미주중앙일보 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日기업 대다수 원전 포기 지지 도요타, 올 1분기 판매실적 세계 1위 탈환 일본의 도요타자동차가 올 1분기(1∼3월)에 세 계 판매 1위 자리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요타에 따르면 이 회사는 1분기에 모두 249만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해 미국 GM의 228만대를 제치고 1위 자리를 탈환했다. 같 은 기간 독일의 폴크스바겐은 216만대로 3위 를 차지했다. 지난 2008년에 1위 자리에 오른 도요타는
금융위기와 리콜 등 갖은 악재에 시달려 지 난 2010년 1위 자리를 GM에 내줬다. 지난 2010년에는 842만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으 나, 올 3월까지 2011회계연도에는 판매량이 735만대로 내려앉았다. 반면 GM과 폭스바겐의 지난해 판매량은 각각 900만대와 800만대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일본 기업 대부분은 지난해 후쿠시마(福 島) 원자력발전소 사고 이후 원전 포기를 지지하는 것으로 25일 나타났다. 로이터통신이 지난 7일부터 21일까지 일 본의 286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벌인 설 문 조사 결과 55%는 대체 에너지가 확 보되어야 한다는 전제하에서 원전 폐기 에 찬성했다. 또 18%는 대체 에너지 확보와 관계없이 완전 폐기를 지지했다. 반면 반대 의견을
밝힌 기업은 28%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후쿠시마 사고와 잇따른 쓰 나미 사태로 일본 정부가 원전의 역할을 재 고하기 시작한 가운데 원전에 대한 국민적 불신을 잘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됐다. 현재 전체 50개 원전은 후쿠시마 사태 이 후 수리 등을 이유로 가동이 중단된 상태 다. 이에 따른 전력 부족분은 가동비가 비 싼 화력발전이나 에너지 절약 대책 등을 통 해 충당하는 상황이다.
일본 정부는 이와 관련해 원전 의존도가 월등히 높은 서(西)일본 지역 기업과 소비 자들에 대해서는 올여름 전력 사용을 지난 2010년에 대비해 적어도 15% 이상 절감하 여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일본 기업을 대변하는 게이단렌(經 團連)은 원전 폐기에 따른 원가 상승으로 일본 기업의 해외 이전이 가속할 것이라면 서, 이는 곧 일자리와 성장을 희생시킬 것 연합뉴스 이라고 경고했다.
2012년 5월 26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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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26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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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26일 토요일
글램’은 편하게 음악을 듣기 좋다. 혼자 또 는 여럿이 맘 편하게 들어가 음악과 흥을 즐 길 수 있다. 40~50대의 밤 문화공간이 룸살 롱만이 아니라는 걸 이곳에서만큼은 확실히 느낄 수 있다.
이상봉 디자이너가 20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 ‘김과장, 전시장 가는 날’을 찾았다. 신예 작가부터 원로까지 참여한 행사에서 이씨는 1시간 넘게 시간을 보냈다. 평소 ‘이름값’을 따지지 않고 작품을 본다는 그다웠다. 박종근 기자
토요일 이태원 클럽, 40~50대 밤에 놀기 좋은 곳이죠 주말 소개에 앞서 나이 얘기부터 해야겠다. 나는 누가 나이를 물어오면 늘 서른일곱이라 고 답한다. ‘이상봉(Lie Sang Bong)’이란 브 랜드를 만들고 정신없이 패션쇼를 준비하던 서른일곱 어느 날, 문득 여기서 멈추고 싶다 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정도의 경험치와 열 정, 나만의 취향이 만들어지려 하는 그 나 이가 좋았다. 앞으로도 딱 그렇게 살고 싶었 다. 어쩌면 나의 주말도 그런 서른일곱과 닮 아 있는 게 아닐까. 나만의 안목과 열정, 취 향으로 채워지는 48시간이다. 토요일 지인 만났을 때 양식은 NO 토요일 아침, 눈뜨는 장소는 집이 아닌 오피 스텔이다. 10년 전부터 나는 ‘서울 기러기’ 생 활을 했다. 평창동에 집을 두고 선릉역 근처 인 사무실에 작은 원룸을 얻었다. 집에 머 무는 시간에 비해 출퇴근길이 너무 멀기 때 문이다. 평소처럼 일단 사무실로 간다. 아직까지 완 전한 주 5일을 지키지 못해서다. 그래도 낮 12시를 넘기진 않는다. 홀가분하게 일을 끝내 면 일단 요기를 한다. 주말 브런치를 즐긴다 거나 고급 레스토랑을 찾진 않는다. 지하철 선릉역 뒤의 일명 ‘선릉 먹자골목’만 들어서 도 얼마든지 맛집은 많으니까. 순댓국·설렁탕 같은 한 그릇 음식이 보통 5000~6000원이니 한 끼 식사로 딱이다. 나는 귀한 손님이 찾 아와도 1만2000원쯤 하는 생태찌개를 대접한 다. 언젠가 후배가 찾아와 이 골목으로 데려 갔더니 꽤 놀라는 눈치였다. 패션디자이너라 고 하면 우아한 레스토랑에 갈 줄 알았단다. 하지만 나는 밥 먹는 데 시간을 오래 쓰는 게 아깝다. 양식을 먹자면 애피타이저-메인-디 저트까지 즐겨야 하는데, 그렇게 한두 시간
씩 쓰는 게 영 별로다. 만족스럽게 배를 채우고 나면 꼭 들르는 곳 이 있다. 바로 선릉이다. 서울 도심에 이렇게 한적한 산책로가 있고, 더구나 자주 올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행운인지 직접 와 봐야만 알 수 있다. 호젓한 길을 천천히 걸으며 산책 을 즐긴다. 아직 한낮의 땡볕이 비치기 전 한 시간 정도 걸으면 딱 적당하다. 시내 곳곳 나 홀로 전시장 나들이 사무실 주변을 벗어나는 오후부터가 진짜 주 말이다. 일종의 ‘문화 탐험’이랄까, 벌써 10년 넘게 매주 전시장과 공연장을 누빈다. 대형 뮤지컬부터 소극장 연극까지, 신진 작가에서 거장의 개인전까지 두루 섭렵하려니 갈 곳이 넘친다. 제대로 그 분야를 공부한 적은 없다. 다만 패션과 가까운 듯 먼 듯한 문화공간들 을 찾아다니다 보면 스트레스가 날아간다. 전시장에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내 또 래의 남자 관람객이 좀 많이 왔으면 싶다. 인 생의 여유를 알고 느긋하게 예술을 감상하는 안목은 그들이 더 높을 텐데 말이다. 미술을 몰라도, 음악을 몰라도 일단 와 보면 새로운 삶의 즐거움이 느껴질 터다. 매주 이렇게 다니다 보니 청담동 갤러리나 코엑스 전시장 등이 내 집처럼 편해진다. 특 히 예술의전당은 한 달에 두세 번씩 오곤 한 다. 한가람미술관과 디자인미술관이 함께 있 고 볼 만한 전시가 많아서다. 이곳에 오면 꼭 전시를 보고 카페에서 느긋이 커피 한 잔을 마신 뒤 계단을 올라 분수 구경까지 하게 된 다. 굳이 공원까지 갈 필요가 없어 일석이조 다. 한데 이런 나를 보고 사람들이 꼭 하는 소리가 있다. “혼자 다니는 게 심심하지 않으 냐” “왜 아내와 따로 다니느냐”는 것이다. 물
론 처음엔 아내가 동행을 했다. 그런데 그림 하나에 빠지면 10분이고 20분이고 줄곧 그 앞에서 서 있는 나와 함께 있기가 쉽지 않았 나 보다. 아내는 “너무 힘들다”며 이내 자기 만의 주말 스케줄을 따로 꾸렸다. 나와 한 지 붕 아래서 디자이너로 일하는 아내지만 나와 취향은 다른 것이다. 이후로 자연스럽게 ‘각 자 플레이’를 하기로 했다. 고백하건대 요즘 엔 혼자 다녀도 그리 외로운 걸 모르겠다. 어 디를 가도 알아보는 분이 꽤 많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사인해 주면서 소소한 대화를 나 누고 함께 사진 찍는 일도 은근히 재미있다. 2030 클러버들과 즉석 만남 낮이 전시라면, 저녁은 공연이다. 역시나 뮤 지컬·발레·연극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다. 워 낙 문화·예술계 사람들 중 친한 이가 많아 그들이 무대에 올리는 것만 봐도 챙겨 볼 공 연이 많다. 어쩌면 나는 공연만큼 이후 벌 어지는 뒤풀이에 가는 걸 더 즐기는지도 모 른다. 한때 연극배우를 꿈꿨던 나의 대리만 족이랄까(나는 서울예대 방송연예과를 졸업 했다). 언젠가 나도 연극 무대에 서 보겠다 는 꿈이 그들과 함께하는 자리에서는 조금 더 자란다. 뒤풀이에 가지 않을 공연이라면 간단한 요 기를 하고 이태원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이 태원은 요즘 핫플레이스가 많다. 방송인 홍 석천처럼 친한 친구들이 이곳에 잇따라 음 식점·카페를 차린 것도 이유면 이유랄까. 그 중에서도 내가 즐겨 찾는 곳은 클럽 ‘뮤트’ 와 ‘글램’. 이 둘은 홍익대 앞 클럽과는 꽤 다 르다. ‘물 관리’를 위한 연령 제한도 물론 없 다. ‘뮤트’는 공연이나 다양한 퍼포먼스가 벌 어지는 곳으로 유명하다. 나 역시 최근 컬 렉션 뒤에 애프터파티를 이곳에서 열었다. ‘
문화예술계 친구들과 ‘평창동 모임’ 토요일 새벽에 드디어 ‘귀가’를 한다. 그러고 나면 일요일 아침까지는 충전 또 충전이다. 오전 10~11시까지 숙면은 기본. 아침 겸 점심 도 최대한 느긋하게 즐긴다. 유일하게 집밥을 먹는 때라 더없이 행복하다. 두부찌개, 생선 구이, 무친 두릅나물, 올리브유를 듬뿍 뿌린 채소가 주된 반찬이다. 고기 한 점 없어도 최 고의 보양식이다. 한낮의 산책도 필수다. 호젓한 평창동 골목 을 거닐다 집에서 가까운 가나아트센터를 들 르곤 한다. 전시도 전시지만 건물 꼭대기의 야외 테라스 카페에서 잠시 쉬어가기 좋다. 커피 한 잔을 시켜 놓고 스마트폰으로 여기 저기 사진도 찍고, 어제 본 공연·전시의 간 단한 감상평을 트위터(@lsbparis)에 올린다. 가나아트센터에 맡겨 둔 나의 보물들 . 나는 오래전부터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하 나 둘씩 모아 왔다. 한데 마땅히 들여놓을 데 가 없어 맡겨 놓고만 있다. 조각·그림 말고도 작가 이삼웅·배세화 등의 가구가 많다 보니 이젠 창고를 지어야 할 판이다. 그래도 전시 를 다니다 보면 자꾸 욕심이 생기는 걸 어쩌 랴. 첫 개인전부터 눈여겨봤던 신진들이 커 가는 것을 지켜보며 나도 모르게 뿌듯해지 는 게 일종의 ‘중독’이다. 일요일 저녁엔 가끔 파티가 열리기도 한 다. 절친들과의 만남이다. 전수천·임옥상·안석환 등 주로 문화·예술 계 인사들이 속해 있다. 가수 김수철도 그 중 하나다. 멤버들끼리 생일은 꼭꼭 챙기는 데,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한 달에 한 번꼴 로 얼굴을 보게 된다. 만나는 장소 역시 늘 똑같다. 평창동의 ‘스위스’라는 레스토랑. 주 인장과 친해지면서 영업시간을 훌쩍 넘긴 오 전 1~2시까지 우리를 위해 문을 열어 준다. 그야말로 우리들만의 아지트가 생긴 것이다. 오래간만에 친구들을 만났다고 비틀비틀 할 정도로 만취하는 일은 거의 없다. 어쨌든 다시 오피스텔로 떠나야 하니까. 더구나 요즘 엔 나의 ‘외도’ 때문에 일요일 늦게라도 사무 실에 들어가 사람들을 만난다. ‘외도’는 다름 아닌 사진전이다. 30일부터 일주일간 청아아 트센터에서 전시를 연다. 알고 지내던 사진가 최현준과 함께 의기투합해 페루의 자연경관 과 인물사진을 선보인다. 패션디자이너의 새 로운 도전이랄까. 그러니 행사를 코앞에 앞두 고 관람객으로만 머무를 순 없다. 이번 주말 만큼은 ‘사진가 이상봉’으로서 또 다른 주말 을 보내려 한다. 이도은 기자 dangdol@joongang.co.kr
B2 Week & 현장속으로
2012년 5월 26일 토요일
30년간 1도 너오른 한반도 어디로 갔니 온난화가 바꾼 식탁 지도 명태
민발고기
수산물 완도·연천=장정훈 기자 cchoon@joongang.co.kr
남해안 최고의 청정해역이자 국내 최대 김 특산지로 꼽히는 전남 완도. 지난겨울 완도 어민들은 “김농사를 망쳤다”고 울상이다. 10년째 김·미역 양식업을 한 김승민씨는 “김 양식판(책)을 들어 올릴 때마다 구멍만 숭 숭 뚫려 있다”고 한숨이다. 김 양식은 보통 10월 말께 바다에 포자(씨앗)를 뿌린 양식 판을 설치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김 포자는 겨우내 바닷속 미생물을 먹고 자라 양식판 을 까맣게 뒤덮어야 한다. 하지만 올겨울 완 도 김양식장에선 바다 수온이 올라가면서 대부분의 김 포자가 타거나 말라 죽었다. 보 통 11월 하순부터 4월 말까지 25일 간격으 로 따던 채취 주기도 김 포자가 자라질 못해 50일가량으로 벌어졌다. 여느 해 같으면 겨 우내 6~7회 김을 채취했지만 올해는 4회 안 팎에 그쳤다. 그 결과 올해 완도군의 김 생 산량은 지난해보다 30% 이상 감소했고 완 도수협에서 거래된 물김 가격은 지난해보다 50% 정도 뛰었다. 김 양식의 적정 수온은 5~8도. 하지만 요즘 완도 앞바다 수온은 9.5 도까지 올라간다. 완도는 70년대만 하더라도 국내 김 전체 생산량의 80%가량을 생산했다. 지금도 지 역별 특산품을 설명하는 중학교 1학년 사 회교과서에는 ‘김=완도’가 공식처럼 소개 돼 있다. 하지만 이제 교과서도 바뀌어야 할 판이다. 완도의 김 생산량은 요즘 국내 전체 생산량의 15% 남짓에 불과하다. 완도군은 김 특산지 명성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이다. 완도군 추관호 해양수산과장은 “2006년부 터 매년 3억원씩 들여 김 인공포자를 공급 하고 겨울철이면 어가를 돌며 수온 상승에 대비한 양식요령을 교육한다”고 말했다. 그 러나 완도의 김 양식 어민은 2000년 초 1920 제14724호 40판
너 어디서 왔니
호에서 올해는 872호로 급감한 상태다. 30 년간 김 도매업을 했다는 고려수산 노태헌 전무는 “김 장사꾼들은 요즘 완도 대신 태 안이나 화성을 자주 간다”고 말했다. 김 산 지가 완도에서 차가운 바다를 찾아 전북 군 산이나 충남 서천·태안을 거쳐 인천시 옹진 군까지 북상해서다. 김은 비록 양식장이 북상했어도 생산량은 그런대로 유지되고 있다. 가격도 제자리다. 하지만 수온에 맞는 서식지를 찾아 옮겨 다 니는 명태나 갈치 등은 사정이 다르다. 온몸 에 은빛이 반짝인다고 해서 은(銀)갈치로 불 리는 제주 은갈치 가격은 올해 지난해보다 40%가량 뛰었다. 이마트에서 지난해 한 마 리(330g)에 4980원 하던 것이 요즘엔 6980 원에 팔린다. 서귀포수협에서 올 1월 한 달 간 거래된 갈치는 1만7251t으로 지난해보다 19%(3968t) 감소했다. 서귀포수협 천상철 상 무는 “은갈치가 앞바다에서 매년 줄어드는 가 싶더니 요즘엔 아예 눈 씻고 봐도 찾아볼 수 없다”고 하소연했다. 국립수산과학원 강 수경 박사는 “은갈치는 제주도 근해 수온이 올라가니 서식지를 포항 쪽으로 옮겨 갔지만 포항에도 예전 제주도 앞바다만큼 많이 몰리 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명태를 잡던 어민들은 “아예 씨가 말랐다” 고 푸념한다. 40년 전 명태는 근해에서 1만 3400여t이 잡혔다. 어선 개량과 어획 기술 발 전으로 80년대 초반에는 어획량이 한 해 8만 ~9만t을 넘나들기도 했지만 이젠 모두 옛날 얘기일 뿐이다. 지난해 근해에서 잡힌 명태 는 채 1t이 안 된다. 명태 서식지는 원산만에 있었는데 바닷물이 따뜻해지자 더 북쪽으로 옮겨 갔기 때문이다. 국립수산과학원 수산해양종합정보과 서 영상 과장은 “명태 서식지가 원산만에 있을 때만 해도 가끔 남쪽으로 내려와 근해에서 잡을 수 있었던 것”이라며 “하지만 최근엔 정 확한 서식지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전
명태 !
했다. 대하나 도루묵·고등어·가자미 같은 수 산물도 갈치나 명태의 상황과 다르지 않다. 도루묵은 70년대 1만6000t 가까이 잡혔지만 입맛이 고급스러운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받 았다. 최근에 명태나 갈치를 대신해 다시 찾 고 있음에도 한 해 어획량은 4000여t에 불과 하다. 이처럼 근해에서 어획량이 감소한 어 종은 한결같이 값이 폭등했다. 이마트 수산 물 담당 김석 바이어는 “근해에서 잡히는 물 량이 절대 부족하다. 또 먼바다로 나가 잡는 다고 해도 기름 값 때문에 원가가 상승한다” 고 말했다. 바닷물 온도가 높아지면서 과거엔 찾아 볼 수 없었던 난류성 어종은 더 자주 올라 온다. 민발고기참다랑어 등이다. 또 꼼치나 뚝지 등은 예전 같으면 못생겼다는 이유로 값을 안 쳐줘 그물에 올라와도 도로 바다에 버려지거나 사료용으로 헐값에 넘겨지곤 했 다. 하지만 최근엔 귀한 몸이 됐다. 서울에 도 꼼치 해장국집이 생기고 뚝지나 민발고 기는 노량진수산물시장에서도 당당히 자리 를 차지하게 됐다. 노량진수산물시장의 김 형민씨는 “특히 꼼치는 못생겼다고 몇 년 전 만 해도 찾는 사람이 드물었다”며 “생태나 갈치 값이 오르니 해장국이나 조림용으로 식당에서 많이 사 간다”고 말했다. 근해에서 사라져 가는 토종 수산물 자리 는 수입 수산물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다. 이 마트의 경우 러시아·칠레·베트남 등 10여 개국에서 들여오는 수입 수산물만 20여 종 이 넘는다. 2008년 수입 수산물은 전체 수 산물 판매량의 15% 정도였지만 지난해에는 45%로 늘었다. 최근 근해에서 어획량이 크 게 줄어 가격이 오른 갈치나 명태(러시아· 캐나다)는 물론 고등어(노르웨이·캐나다), 오징어(스웨덴) 등이 모두 수입 수산물이 다. 여기에 기존엔 친숙하지 않았던 칠레나 노르웨이산 연어, 태국산 흰다리새우, 캐나 다산 킹크랩 등도 인기를 끌고 있다.
수산물, 한류성 줄고 난류성 늘고
근해서 못 보던 민발고기참다랑어 근래 많이 잡혀 수산시장서 인기 80년대 연 8만~9만톤 잡던 명태 작년 어획량 1톤 안 돼 귀한 몸 김 80% 생산하던 완도 요즘 15%로 김 양식, 찬 바다 찾아 옹진군까지 농작물도 대이동
강화·충청 이남서 키우던 인삼 따뜻해진 겨울에 연천서도 자라 고추 재배지, 4년 만에 절반 600g 값 1년 새 3배로 급등 아열대 채소 재배도 점점 늘어 깍두기, 콜라비로 담글 날 올 수도
너 어디로 갔니 농산물
남한 최북단의 경기도 연천군 군남면. 철모 쓴 군인이 지켜선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안으로 들어가면 넓게 펼쳐진 연천평야가 나 온다. 이곳에는 요즘 흰 꽃망울을 가득 머금 고 있는 인삼밭 천지다. 10여 년 전부터 인삼 재배지를 찾아 농민들이 몰려들면서다. 민통 선 안에서 이달 초 만난 최인환씨는 “예전 같 으면 연천에서 인삼 키울 엄두를 못 냈는데 요즘엔 청정지역인 연천만 한 인삼 재배지가 없다”고 했다. 이유는 이렇다. 6년을 키워야 제값을 받 는 인삼은 겨울에 기온이 뚝 떨어지면 땅속 에서 뿌리가 얼어 죽는다. 그래서 연천군 등 최북단에서 인삼을 키우려면 뿌리가 얼지 않게 매년 가을 5~10㎝의 흙을 덮어 준 뒤 봄이면 다시 걷어내 줘야 했다. 문제는 이 작업을 할 인건비가 비싸 수지타산이 안 맞 았다. 하지만 요즘은 그럴 필요가 없단다. 최씨는 “겨울에도 그다지 춥지 않아 흙을 덮어 주고 걷어내고 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 다. 인삼 재배지가 강화나 충청도 아래 지방 에서 강원도 홍천이나 포천을 거쳐 연천까 지 올라온 이유다. 온난화로 땅에서 키우는 농작물 재배지는 꾸준히 북상 중이다. 제주도 서쪽 차귀도 인근 고산리에서는 지난달 보라색 뿌리가 탐스러운 콜라비 수확을 막 마쳤다. 고산농협 고동일 조 합장은 “4년 전 한 농가가 처음 콜라비를 심었 지만 올해는 200집이 넘는 농가가 콜라비 재 배에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한반도 기온이 1도 남짓 오르자 콜라비 같은 아열대성 작물이 우리 땅에서 자라기 시작했다. 콜라비는 제주도는 물론 전북 익 산 등에서도 대표적인 겨울작물로 자리 잡 아 가고 있다. 콜라비는 이미 제주도에서는 무 대신 찌개에 넣어 시원한 국물을 내거나 김치를 담그는 데 사용되고 있다. 장윤정김
2012년 5월 26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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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종근 기자, 자료=통계청·국립수산과학연구원
치올레가 콜라비를 원료로 담근 올레제주 김치는 홈쇼핑을 통해 전국에 판매될 정도 로 인기다. 한반도 기온 상승은 이처럼 아열 대 지방에서나 나던 파파야나 아테모야·블 루베리 등까지 충남 부여나 전남 곡성에서 재배되는 변화를 가져왔다. 그렇다면 기존 한반도의 토종 농작물 상황 은 어떨까. 쌀보리나 고추, 고랭지 배추나 무, 씨감자, 사과는 30년 전보다 재배지가 절반 이상 줄었다. 물론 생산량 역시 급감해 가격 폭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원 정학균 박사는 “농작물 은 재배 기술이 발전해 면적당 생산량은 매 년 증가했다”며 “그럼에도 생산량이 줄어드 는 품종은 온난화로 재배 적합지가 자꾸 감 소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겨울 김장대란을 부른 데 이어 올봄 또다시 폭등 한 고추가 대표적이다. 건고추의 평균 도매 가(600g 기준)는 지난해 가을 1만4092원으 로 전년의 5816원보다 세 배나 폭등했다. 기 온이 상승하면서 96년 9만㏊에 달했던 재배 지가 4년 만에 절반(4만4000㏊) 정도로 급 감해서다. 이에 따라 21만t에 달하던 생산 량 역시 9만5000t으로 줄었다. 정부는 지난 해 겨울 중국산 고추에 부과하던 40%의 관 세를 10%로 낮춰 부랴부랴 8000여t을 긴 급 수입했다. 하지만 고추 값 고공행진은 멈 추지 않았고 많은 서민이 김장하는 걸 아 예 포기했다. 그 바람에 배추 값까지 동반 폭락하는 기현상이 벌어졌을 정도다. 해발 250m 이상에서 재배돼 김장김치가 나오기 전인 7~9월 식탁에 오르는 고랭지 배추나 무 역시 재배지나 생산량이 매년 줄고 있다. 정부가 통계를 잡기 시작한 92년 당시 고 랭지 채소는 전국의 8957㏊에서 재배돼 27 만t가량이 생산됐으나 2010년 재배 면적은 4929㏊로, 생산량은 13만6500t으로 각각 급감했다. 이는 매년 가을철 배추 값 파동이 계속되는 한 원인이 되고 있다.
쌀보리나 가을감자는 물론 사과와 복숭아· 배 등의 재배지 북상은 이미 오래된 얘기다. 하 지만 전체 재배지가 점점 줄고 있다는 점을 주 목할 필요가 있다. 또 재배지가 북상한 농작물 이나 과수는 이상한파만 닥치면 적응을 못 하 는 한계를 노출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심교문 박사는 “농작물이든 과수(果樹)든 상승한 온 도에 완전히 적응하지 못해 각종 병충해에 쉽 게 걸린다. 또 이상저온이나 고온 등 기온 변 화에 민감해 수확량이 해마다 들쭉날쭉하다” 고 말했다. 사과나 배처럼 재배지가 북상한 과 수는 겨울철 조금만 기온이 내려가도 쉽게 동 해(冬害)를 입어 수확량이 줄고 가격이 요동친 다. 또 벼나 보리 등은 이미 줄무늬잎마름병이 나 흰잎마름병 같은 고온성(高溫性)병에 시달 리고 있다. 2009년 벼의 고온성병 발생 면적은 2만1542㏊로 5년 전(1만4137㏊)보다 두 배 가 까이 증가했다. 온난화가 신토불이(身土不二) 농작물이나 과수에 미치는 영향은 앞으로 갈수록 심각해 질 전망이다. 한반도 기온이 지금보다 2도 더 상승하면 고랭지 채소는 70%, 후지(사과)는 34%, 씨감자는 89%의 재배지가 각각 감소할 것이란 게 농촌진흥청의 분석이다. 국립과학 수산원 서영상 수산해양종합정보과장은 “신 토불이 농수산물을 찾자면 노가리 대신 대구 로 술안주하고, 꼼치 같은 난류성 어류로 해 장하고, 콜라비 같은 아열대 채소로 깍두기를 담가야 하는 상황이 현실이 되고 있다”고 말 했다. 그럼에도 소비자들은 한반도 온도 1도 상승 전 농수산물을 계속 찾고 있다. 이마트 나 롯데마트 같은 대형마트에서 갈치나 사과 의 수입품 비중이 매년 증가해 44~46%까지 차 지하는 이유다. 국립고령지농업연구소 이종 남 박사는 “단기적으로는 고온에서도 생산량 을 높일 수 있는 농업 기술과 종자를 개발하는 게 급선무”라며 “고온에 민감한 작목은 북한· 몽골·중국(동북 3성)과 공동 경작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벼 재배에도 결정적 영향
“찰기 없는 동남아 쌀, 우리 입맛 맞춰 개량할 필요
30여 년 전만 해도 국내 최대 김 생산지였던 완도는 수온이 높아져 더 이상 ‘김 특산지’로서의 명성을 유 지할 수 없게 됐다. 올겨울 김 양식판에 뿌린 김의 포 자(씨앗)가 수온이 올라 말라죽는 바람에 까맣게 차 있어야 할 양식판이 텅 비어 있다. 완도=장정훈 기자
온난화에 따른 기온 상승은 여름작물인 벼의 재배기간과 맛에도 결정적 영향을 미 친다. 결론부터 말하면 우리도 흔히 태국쌀로 불리는 인디카 계열의 품종 개발을 시 작할 때라는 것이다. 국립식량과학원 이충근 박사는 “평균 기온이 1도 상승한다는 것은 생육기간이 150일 정도인 벼에는 150도가 올라간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는 “벼는 한 품종을 새로 개발하는 데 10년 이상 걸린다”며 “장기적으론 우리 입맛에 맞 는 인디카 계열의 품종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했다. 쌀의 품종 중 인디카 계열 은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에서 주로 재배되며 볍씨 길이가 길고 밥의 찰기가 없 는 게 특징이다. 현재 국내에서 재배되는, 볍씨 길이가 짧고 밥이 찰기를 띠는 자포니 카 계열과는 완전히 다른 품종이다. 이 박사는 “한반도의 기온이 계속 오르면 자포니 카 대신 인디카를 재배해야 한다. 따라서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찰기를 띠는 인디카 계열 품종을 개발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자포니카 계열의 벼 품종은 한국은 물론 일본과 중국 북부 지역까지 넓은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다. 국내 벼 품종은 추청벼와 호평벼가 대부 분이다. 특히 흔히 ‘아끼바리’로 불리는 추청벼가 많다. 벼는 이삭이 핀 뒤 알이 익 을 때(등숙기)까지의 기온이 생산량은 물론 품질(밥맛)을 좌우한다. 추청벼나 호 평벼는 모두 등숙기 기온이 22~23도 정도에 맞춰 개발된 품종이다. 1970년대 생산 량이 많아 재배를 권장했던 통일벼는 등숙기 기온이 21~22도 정도였다. 이 박사는 “추청벼는 기온 상승에 맞춰 개발했기 때문에 통일벼보다 1도 정도 높은 환경에서 도 잘 자란다”며 “오랜 개발기간을 거친 결과 통일벼보다 생산량은 좀 떨어져도 밥 맛은 오히려 더 낫다”고 말했다. 벼는 기온이 상승하면 발육 속도가 빨라지고 생육기간이 단축돼 생산성이 감소한 다. 한반도 기온이 1도 오를 때마다 생육기간은 7~8일 줄고 수확량도 떨어지는 식이 다. 기온 상승은 벼의 품질에도 영향을 미쳐 단백질 함량이 적고 낱알 무게도 줄어 결과적으로 밥맛도 떨어진다. 국립식량과학원은 그동안 미세하게 올라가는 기온에 맞춰 생산량을 유지하기 위한 재배방법을 동원해 왔다. 이를테면 경기도 기준으로 모내기 시기를 5월 20일 전후에서 5월 말로 늦추는 식이다. 이렇게 모내기 시기를 약 간 미루면 벼 이삭이 피는 등숙기를 평균 기온이 23도 정도가 되는 시기에 맞춰 생산 량 감소나 품질 저하를 조금이나마 방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계속 기온이 상승할 경 우 이 같은 재배방법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농촌진흥청 심교문 박사는 “쌀은 우리 주식이기 때문에 온난화 영향을 받는 다른 작물과 달리 식량안보 차원에서 대비해야 한다”며 “단기적인 처방도 중요하지만 장 기적으로는 고온에도 잘 크고 우리 입맛에도 맞는 새 품종을 개발하는 것이 최선”이 라고 말했다. 40판 제14724호
B4 교육
2012년 5월 26일 토요일
교육단신 -한인회 부모교육 강좌 일시: 5월 2일 (수) ~ 6월6일(수) 매주 1회 씩 6회 오전 10;00-12:30 장소: 코퀴틀람 한인회관 (#201-329 North Rd. Coquitlam) 강의료: $60(한인회 후원, 한국지역사회협 의회 교재와 수료증 발급) 강사: 이재경(부모교육 전문강사, P.E.T , Nobody’s Perfect 강사)문의 및 등록: 604-931-8138 -밴쿠버 한인장학재단 동문회 제공 대학 전공선택 세미나 일시: 2012년 5월 26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2시 30분 장소: 써리 길포드 도서관 미팅룸 (1층 도 서관 맨 안쪽 방)15105 105 AVE Surrey , V3R 7G8 강사: 밴쿠버 한인장학재단 동문회 (VKCSF Alumni) 등록: 써리 석세스 장기연 (604-588-6869 교환 111) 선착순 예약 -영어를 주일예배를 드리면서 배우는 교회 월드 미션 인터내셔날 교회에서는 주중에 영어를 배울 시간이 없는 교민들이나 영어 스피킹과 리스닝을 늘리기 원하는 유학생을 위해 주일예배에서 영어를 배워서 유창하게 벤쿠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영어와 한국어 동시통역 예배를 시작 했다. 시간: 주일 오전 11시와 수요일 오전 11시 설교담당: 미국 U.C. 버클리 대학원 에서 박사학위 1.5세 목사초빙장소: 350 West Georgia Street , Vancouver 문의 전화: (778) 882-9197, (778) 227-6597 -UBC 한국어 통역, 번역사 교육 프로그램 일시:7월 16일 ~ 7월 20일까지, 일주일 간 , 오전 10시 - 오후 3시 장소:다운타운 UBC 롭슨 캠퍼스 수강료: $550 (UBC 정규 등록 학생은 $25 할인, 점심 식사 포함) 자세한 내용: languages.ubc.ca 등록 및 신청: 604-822-0800, 한국어 안내(604)822-0804 자격:영주권이나 시민권자 뿐 아니라 방 문 또는 관광 비자로 오신분도 참가가능 학생수 12~15 명으로 제한 무료 설명회:6월 13일 수요일 오후 6시 -8시, UBC 다운타운 롭슨 캠퍼스 카/ 듀크 교실 -창의력 글쓰기 사회 여름캠프 참가대상: 초등그룹( 4~7학년), 중고등 그룹(8~11학년)
일시:6월 29일(금)~7월 4일 (수), 5박6일 장소:트리니티 웨스턴 대학교(랭리) 수업:캐나다 작가들과 특정한 주제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미지 세계 창출 글쓰기 훈련 결과물: 작가와의 에디팅 작업을 거쳐 한 권의 책으로 발간 문의: 사라 홍 778-233-2310 www. cwc2004.org -컴퓨터 1:1 교육 대상: 남녀노소에 관계없음 방식: 출장 교육이 가능 편한 시간에 교 육(여가 시간 등을 활용) 강사: 컴퓨터 공학을 전공/R&D 회사 근무/ S/W 와 H/W, F/W 전반에 걸쳐 서 설계와 구현의 실무, 일반 학원에서 배 울 수 없는 내용(microprocessor나 DSP 를 활용한 설계)도 배우실 수 있습니다. 연락처:e-mail:jeongkookpark@shaw. ca 전화 : 604-800-0141 -자원 봉사를 통해 세컨더리 학생이 이 룬 큰 성공담 ①본인 소개②자원 봉사의 필요성과 혜택③자원 봉사 기회를 어떻게 찾아서 시작 할 것인가④청소년들을 위한 자원 봉사 정보 자료 찾기⑤장학금 신청⑥ 캐나다의 대표적인 큰 장학금 찾아서 준비 하기⑦본인의 실 경험 나누기⑧앞으로의 진 학과 장래 계획 일시: 5월 30일(수), 오전 11-오후 1시· 장소: 그랜빌 석세스 (300-8268 Granville St. Van.) 예약/문의: 베로니카 박 (604-323-0901, ext. 109), veronica.park@success.bc.ca -영어전공 WRITER 원어민 선생 ◇1시간 트라얼 레슨 가능 ◇개인지도 및 2인 이상 그룹지도 주소 #101 10388 E WHALLEY RING BLOUVARD SURREY E-MAIL 상담 jjhee815@paran.com 연락처 778-887-7613 778-893-4916 인터넷 폰 070-8245-0216 -재능교육 여름방학 캠프 ◇여름방학 8주캠프-수학/영어/한국어/ 수학응용/Reading & Writing 캠프기간:7월9일(월)~8월30일(목)8주, (2주차별로 등록가능) 캠프대상:Gr.1~Gr.9 캠프장소: 노스밴쿠버, 밴쿠버, 코퀴틀 람, 버나비 캠프문의: 밴쿠버지국(604-436-6284) 등록마감: 2012년 6월8일(금)
최진문의 열일곱번째 교실 :
디지탈교실 유비쿼터스와 스마트폰의 시작(2)
본격적인 스마트폰 시대를 열은 애플(Apple)의 스티브잡스와 아이폰1
노키아는 1996년에 노키아 9000을 시작으로 첫 스마트폰 제품라인(Nokia Communicator line)을 발표하였고 이 눈에 띄는 팜탑 컴퓨터 스타일의 스마트폰은 당시 노키아의 베스트셀러의 휴대 전화와 휴렛패커드의 초 기의 성공적인 값비싼 PDA 모델의 협동 결 과로 탄생한 것이었으며 이 두 개의 장치 들은 힌지(hinge)를 통해 고정되었다. 노키 아 9210은 최초의 컬러 스크린 커뮤니케이 터 모델이면서 개방형 운영 체제를 가진 최 초의 진정한 스마트폰이었다.9500 커뮤니케 이터 또한 노키아의 첫 카메라폰이자 WiFi 폰이었다. 노키아 커뮤니케이터 모델은 가장 고가의 휴대폰으로 다른 제조사의 스마트 폰보다도 20%~40% 정도 더 비쌌다. 또한 2010년 노키아는 스마트폰 운영체제인 심비 안을 오픈 소스화 시켰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모바일(당시 OS명은 포켓 PC)의 팜이 각각 유·무선 네 트워크 연결을 지원하기 시작하고, 2002년, 2003년 정식으로 OS상에서 전화 모듈을 지 원함으로써 PDA폰과 스마트폰이 출시되었 다.이중 윈도 모바일은 기존 포켓 PC와 동일 한 사양에 전화 모듈을 넣은 것을 포켓 PC 폰 에디션으로, 터치스크린이 없고 인터페이 스가 일반 휴대 전화에 맞춰진 것을 스마트 폰으로 명명하여 별도로 취급하였다.그러나 가격, PDA폰에 대한 편견등으로 인해 일반
휴대 전화만큼 널리 사용되지는 못하였고, 이들도 현재는 스마트폰과 동일시하고 있다. 약간 뒤늦은 감이 있지만 애플은 MP3 플 레이어 시장의 석권에 탄력을 더하여 비로 소 2007년에 iOS 기반으로 아이팟, 휴대 전 화, 모바일 인터넷이라는 세 가지 주요 기능 을 합친 스마트폰인 아이폰을 출시하여 스 마트폰 시장에 다시 한 번 광풍을 일으키기 시작하였고 그 뒤, 2008년에는 3세대 통신망 을 지원하는 아이폰 3G를 출시하였으며, 이 제품을 더 업그레이드하여 2009년에 아이폰 3GS를 출시했다. 2010년에는 아이폰 4를 출시했고, 2011년에 아이폰 4S를 출시하며 아이폰 시리즈를 이 어오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에서는 LG전자와 삼성전자 가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방식의 디지 털 휴대폰에 초소형 컴퓨터를 결합한 스마 트폰을 개발하였다. 이것은 휴대폰으로 사 용하는 외에 휴대형 컴퓨터로도 사용할 수 있고, 이동중에 무선으로 인터넷 및 PC통 신, 팩스 전송 등을 할 수 있는 것이다.스마 트폰은 아날로그 방식, 유럽의 GSM 방식, 일본의 PHS 방식으로 무선통신을 할 수 있 도록 개발된 적은 있으나 CDMA 방식으로 개발된 것은 이것이 처음이었다. 두 회사 는 2000년 4월 일반 휴대용 전화기의 화 면보다 2배 정도 큰 LCD(액정디스플레이) 를 채택하여 데이터 송수신과 1,000개에서 2,000개에 이르는 주소를 관리할 수 있는
PIM(Personal Imformation Management: 개인정보 관리)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을 거의 같은 시기에 출시했다. 또한, 2007년, 2009년에 삼성전자는 윈도모바일을 기반으 로 한 옴니아, 옴니아 2를 출시하였고, 2009 년에 안드로이드를 내장한 갤럭시를 출시하 였으며 2010년에는 갤럭시 S를 출시하였다. 또 한 2011년에는 갤럭시S II를 출시했다. 반면, LG전자는 GW620 이후로 옵티머스 시리즈의 여러 안드로이드폰을 만든 이래, 세계 최초의 듀얼코어 스마트폰인 옵티머스 2X를 출시했다. 그리고 최근에는 스마트폰 최초로 3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3D 촬영 이 가능한 옵티머스 3D를 출시하기도했다. 현재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 스마트폰 시 장의 긴박하고도 치열한 경쟁은 마치 ‘전쟁’ 이라는 단어를 연상할 만큼 혁신적으로 변 화하고 있으며 선두주자였던 노키아는 그 왕관을 내려놓았다. 삼성과 애플, 안드로이 드와 ios 등의 양강구도에서 내일은 또 어 떤 제품이 발표되어 필자와 같은얼리어뎁터 들을 설레게 할지 기대를 하고 있는 바이다.
스마트폰과 또다른 진화형인 패드형 단말기
입력방식에서 팬을 포함시킨 겔럭시노트
주- 데스크탑 (책상위의 컴퓨터) , 랩탑 ( 무 릅위의 컴퓨터-노트북,넷북) , 팜탑 (손바닥 위의 컴퓨터 - PDA, 스마트폰 등)
마이더슨컴퓨터 최진문 지면내용 문의전화 604-812-5580
2012년 5월 26일 토요일
전면광고 B5
B6 건강
2012년 5월 26일 토요일
Health
피트니스 트레이너 폴 정의
전·문·가·기·고
양윤석
“컴퓨터 유도장치를 이용한 정밀한 임플란트 시술”
<서울 청담동> 블루밍 치과 원장
Liv HEALTH & HAPPINESS: 4 EASY EXERCISES TO GET YOU STARTED
저번주 칼럼에 이미 언급을 했던 것처럼, 피트니스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위해 값 비싸고 복잡한 운동기구을 준비 할 필요는 없다. 새롭게 운동을 시작하는 고객들의 반응 을 보면 자신의 체중을 이용하거나 아니 면, 고무 밴드 또는 케이블 머신 (cable machine) 같은 간단한 도구들을 사용하는 것 만으로도 얼마나 효과적이고, 또한 힘 든 운동을 할수 있는지에 대해 놀라워 하 는 것을 보곤한다. 그렇지만 이번주에는 독 자 여러분들이 운동 프로그램에 접목시킬 수 있는 몇 가지 기본적인 운동들을 사진을 함께 첨부하여 설명해 보고자 한다. 운동을 시작 하기 전, 잊지 말아야 할 중요한 사항은, 구체적인 피트니스 프로그 램에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의사를 만나 medical clearance 를 받도록 하여야 한다. 1. Single arm chest press
천천히 오른쪽 팔꿈치를 구부리면서 다시 처음 자세로 돌아온다. 이때 숨을 들여 마시 도록 한다. 2. Single arm row
4. Bench hip lift 고정점 (anchor point)를 앞으로 보고서서, 오른손으로 핸들을 잡고 반대편 다리는 앞 으로 내민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손바닥이 몸을 바 라보도록 핸들을 잡고, 팔을 최대한으로 앞 으로 뻗는다 숨을 내쉬면서 핸들을 몸쪽으로 잡아당긴 다. 이때 팔꿈치를 굽히고 어깨와 엉덩이의 움직음을 최소화한다 숨을 들이마시면서, 천천히 오른 팔을 똑바 로 펴면서 처음의 위치로 되돌아 간다. 3. Split squat
오른손으로 핸들을 잡고 고정점 (anchor point)를 등지고 서서 왼쪽 다리는 앞 으로 내민다. 오른쪽 팔꿈치는 구부린 상태로 오른손 은 겨드랑이 가까이에 가져다 댄다 핸들을 앞으로 쭉 밀면서 팔을 똑바르게 편다. 이 동작을 하면서 숨을 내 쉰다. 또 한, 이때 어깨와 엉덩이의 움직임을 최소화 하도록 해야 한다.
둔다. 이때, 방석 뒤쪽으로 가는 발의 발꿈 치를 들어야 하며, 발꿈치가 절대 땅에 닿 지 않도록 한다 숨을 들이마시면서, 뒤쪽의 다리를 구부 려 무릎이 방석에 닿도록 구부린다. 이때 몸통이 흔들림 없이 꼿꼿이 세우며, 엉덩 이에 힘을 준다. 숨을 내쉬기전 잠시 그 자세로 있다가, 반대편 다리(방석 앞쪽으로 내밀어져 있는 다리) 앞꿈치로 모든 체중을 실어 번쩍 일 어나서 처음 자세로 돌아간다
두 발을 어깨 넓이만큼 벌린 다음, 한 발 은 방석앞으로 다른 한발은 방석 뒤쪽으로
누운채로, 손바닥은 벌린상태로 양 손은 옆으로 쭉 펼친다. 두 발꿈치를 의자에 올 린다. 이때 무릎은 90도 각도가 되게 한다 숨을 들이마시고, 배에 힘을 준다 숨을 내쉬면서 발꿈치에 힘을 실어서, 엉덩이에 힘을 주어 들어 올린다. 이때 등 아래부분에 어떤 움직임이 느껴진다면 바 로 운동을 중지해야 한다. 왜냐면, 이런 경 우는 엉덩이 근육(glutes)이 이용되는 것이 아니라 등 아래 부분을 과하게 늘어나는 현상이기 때문이다. 잠시 그대로 있다가, 다시 처음으로 동작 으로 돌아간다 이노베이티브 피트니스(Innovative Fitness) 폴 정 트레이너
컴퓨터 유도장치-1 : 3차원 영상으로 정밀 측 정된 임플란트의 위치[사진=블루밍 치과]
컴퓨터 유도장치-2 : 제작된 임플란트 정밀 유 도장치 [사진=블루밍 치과]
치아 임플란트 시술은 턱뼈에 티타늄 기둥 을 심고 그 위에 이를 만들어주는 획기적인 치료법이다. 질긴 음식을 씹을 수 있고, 웃을 때 이가 빠질 것을 염려하지 않아도 되는 등 자신의 원래 이처럼 사용할 수 있어 환자 만 족도가 매우 높다. 그러나 때로는 임플란트 의 위치나 각도가 원래의 계획과는 달리 비 스듬하게 심겨져서 문제를 야기하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원래의 계획된 위치에서 벗어나 임플란트가 심기게 되면 우선 티타늄 기둥위 에 연결될 인공치아의 위치가 이상적인 위치 에서 벗어나서 완성되게 되며 그에 따라 저 작시 불필요한 하중이 어느 특정 부위에 몰 리게 되어 임플란트의 수명이 단축되거나 염 증이 생기는 등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치과계는 임플란트 식립시 정밀성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임플란트 치료법들을 속속 선보 이고 있는데 그중의 하나가 “컴퓨터 유도장 치를 이용한 임플란트 시술”이다. 그동안 잇몸 뼈 안에 심겨질 티타늄 기둥( 임플란트)의 위치를 선정하기 위해 우선 이 가 빠진 부위에 본을 뜬 후 임플란트의 위치 를 결정하는 장치를 만들어 수술시 임플란트 의 위치를 선정하거나, 혹은 의사들의 경험 만을 의존해서 선정해 왔다. 그러다보니 때로 는 실제 잇몸뼈의 위치 및 두께가 예상과 달 라 잇몸 절개후 급히 임플란트 식립 방향계
획을 바꾸어 심거나 해야 했기 때문에 방향 과 각도가 부정확하게 심기는 경우가 있었다. 그러나 컴퓨터 유도장치를 이용한 임플란 트 시술법은 임플란트를 심을 부위의 잇몸을 CT(컴퓨터 단층촬영)로 찍은 뒤 그것을 3 차원 컴퓨터 영상으로 변환, 잇몸 뼈를 정확 히 3차원 모델로 만들어 미리 모델 상에서 정확한 수술 방향과 각도를 결정해 임플란트 를 심는 ‘네비게이션 장치’를 만든 후 그 장 치의 안내 데로만 심는 방법이다. 미리 정확 한 방향과 각도가 설정된 네비게이션을 걸어 놓고 네비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망설임 없이 심기 때문에 정밀함은 물론 수술시간이 단축 되는 장점을 갖고있다. 이 시술방법은 그 정 밀성으로 인해 “초 정밀 임플란트 시술”이란 별칭으로 불리기도 하며 이미 미국와 유럽에 서 본격 시술되고 있는 첨단 수술법이다. 평 균길이 10mm, 평균 직경 4~5mm정도의 작 은 몸체를 가진 임플란트 이지만 잇몸 뼈안 에 심기도록 하는 장비는 첨단과학의 집합체 라 할 수 있겠다. 양윤석 원장은 서울대학교 치과대학및 동 대 학원에서 치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삼성의료원 전임의, 미 워싱턴 주립대 교환교 수, 미국 임플란트학회 정회원이며 현재 서울 청담동의 블루밍치과 의원 원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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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dvdnd#Mdsdqhvh#Uhvwdxudqw
Minimum 3 years experience in Japanese cuisine. $17/hr. Prepare & serve sushi & sashimi, rolls. order food & supplies, plan menu. Korean language asset. KiIsu Japanese Restaurant. 1275 Pacific Blvd. Vancouver. Email: kiisujapanes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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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chen Helper position @ DDOO GAU 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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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 Secondary School is required Read English, Korean is Asset, Related exp. is asset $11~$13/hr based on 40 hrs/wk Resume to E: cafemomoko@hotmail.com or mail to #3, 8 Weston Drive SW, Calgary, AB T3H5P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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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0 국수의 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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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립니다 “국수의 신”은 화요일 종이신 문 수,목요일 e중앙일보(인터넷 www.joongang.ca) 금,토요일은 다시 종이신문으로 이어집니다. ※인터넷 e중앙일보에서는 전회 를 다시보실 수 있습니다.
“국수의 신”167회는 중앙일보 2624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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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으로 22조원 부자, 28세 저커버그가 걸어온 길
잡스 뒤이은 황제 저커버그 정신과의사 어머니에게 인간에 대한 통찰 배웠다
지난 22일 결혼식장에서의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오른쪽)와 프리실라 챈의 모습. 결혼식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팰로앨토의 저커버그 자택에서 했다. 챈이 입은 웨딩드레스는 미국 디자이너 클레어 페티본의 작품으로 온라인에서 4700달러(약 550만원)에 산 것으로 알려졌다.
박현영 기자 hypark@joongang.co.kr
세계인구 7분의 1이 회원인 세계 최대 인터넷 사이트 하나로 세계에서 29번째 부자가 된 남 자. 마크 저커버그(28) 페이스북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이야기다. 이달 18일 페 이스북을 상장해 돈방석에 앉았고, 다음 날 에는 9년간 사귄 ‘첫사랑’과 깜짝 결혼식을 올려 돈과 사랑을 모두 거머쥐었다. ‘모두가 연결된 열린 세상’을 꿈꾸는, 세계에서 가장 젊은 억만장자의 삶을 들여다봤다. 영재, 조기교육으로 날개 달다 저커버그가 첫 작품을 내놓은 것은 12세 때였다. 어릴 적 살던 뉴욕주 돕스페리의 집 1 층에는 아버지가 운영하는 치과의원이 있었 다. 환자가 들어오면 접수하는 직원이 “환자 왔어요”라고 큰소리로 외치곤 했다. 아버지 는 환자가 온 것을 조용히 알릴 방법을 고민 했다. 소문난 얼리어답터였던 아버지 덕에 집 과 병원에는 컴퓨터가 여러 대 있었다. 어린 저커버그는 아버지에게 배운 프로그래밍 기 법을 활용해 이들 컴퓨터 간 실시간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었다. 프로그램에 ‘저커넷’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실시간 메신저의 효시라고 할 수 있는 AOL 의 인스턴트 메신저보다 한 해 빨리 나왔다. 유대인인 부모는 아이의 재능을 일찍 알 아봤다. 저커버그가 11세 때부터 컴퓨터 과 외선생을 붙여 줬다. 소프트웨어 개발자였 던 데이비드 뉴먼은 일주일에 한 번 저커버 그와 프로그래밍 작업을 했다. 훗날 그는 미 국 잡지 뉴요커와의 인터뷰에서 “영재였던 저커버그를 가르치는 게 좀 버거웠다”고 고 백했다. 아버지는 저커버그를 집 근처 대학 에 개설된 컴퓨터 강의에 등록시켰다. 수업 첫날 학교에 태워다 줬을 때였다. 교수는 아 버지에게 “자녀를 데리고 수업에 들어올 수 없다”고 말했다. 저커버그만큼 어린 학생이 없었기 때문에 당연히 아버지가 수업을 들 으려는 것으로 생각한 것이다. 부모는 아들 을 최고 명문사립고 중 하나인 필립스 엑시 터 아카데미에 보냈다. 타임과의 인터뷰에 서 부모는 “(아들이) 배심원단을 100% 가까 이 설득하는 유능한 변호사가 될 것으로 생 각했다”고 말했다. 사람에 대한 관심을 키우다 아버지가 그에게 컴퓨터를 가르쳤다면 어 머니는 ‘사람’을 가르쳤다. 정신과 의사였던 어머니 캐런은 4남매를 키우고 남편을 뒷바 라지하기 위해 직장생활을 접은 ‘맹모’였다. 저커버그는 “사람들은 나를 컴퓨터공학 쪽 사람으로 보지만 나는 심리학과 컴퓨터공학 이 연결되는 지점에 흥미를 느꼈다”고 말했 다. 컴퓨터는 좋은 것을 만들기 위한 과정이 제14724호 40판
지, 그 자체가 목표는 아니라는 것이다. 동료들은 저커버그의 ‘감성지수(EQ)’가 매우 뛰어나다고 입을 모은다. “저커버그만 큼 소프트웨어를 다룰 줄 아는 사람도 없지 만, 그만큼 인간에 대한 통찰력을 가진 사람 은 더 없다”는 얘기가 나온다. 페이스북 성공 의 핵심은 사람이 중심에 놓여 있기 때문이 다. 주변 사람과 연결되고 싶어하는 사람의 심리를 파고들었다. 좋은 예가 페이스북의 대 표 서비스인 사진 공유 기능이다. 브레트 테 일러 페이스북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인 터넷 사진 공유 상품들 중 가장 기능이 적은 게 우리 서비스였다”고 회고했다. 하지만 다 른 곳에는 없는 것이 하나 있었다. 바로 사람 이었다. 사진을 올릴 때 ‘태그’를 걸어 누구와 함께인지 적을 수 있게 했다. 사람들이 사진 자체보다는 내가 관심 가는 사람의 사진을 보고 싶어한다는 데 착안한 것이다. ‘사람의 마음과 생각이 어떻게 움직이는가’는 저커버 그가 만든 모든 프로젝트의 근간을 이룬다. 그의 어머니는 “저커버그의 감수성은 아 마도 누이 3명과 함께 자라면서 길러진 듯 하다”고 말했다. 하루는 여동생을 30초 안 에 불러올 수 있는지를 두고 누나와 내기를 했다. 실제로 불과 몇 초 뒤 동생이 ‘오빠!’ 를 외치며 헐레벌떡 뛰어왔다. 저커넷을 이 용해 동생 컴퓨터에 ‘이 컴퓨터는 30초 후면 폭발한다’는 메시지를 띄운 것이다. 하버드에서 사랑을 만나다 하버드대에서 그는 기업가의 꿈을 키웠고 사랑을 얻었다. 2학년 어느 금요일 저녁 열 린 파티에서 지금의 부인 프리실라 챈(27)을 만났다. 화장실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우연 히 대화를 나눴는데, 말이 통했다. 챈은 저 커버그에 대한 첫인상을 “전형적인 공붓벌 레 스타일”로 기억했다. 보스턴 인근에서 태어난 중국계 미국인인 챈은 전형적인 ‘엄친딸’이다. 고교 졸업 때 는 졸업생 대표로 고별사를 했고, 하버드대 에 진학해 생물학을 전공했다. 이달 캘리포 니아대 의대를 졸업하고 소아과 의사가 됐 다. 학부와 의대 사이 2년간 초등학교에서 과학을 가르쳤다. 그는 페이스북에 교사 일 을 “어린이들과 어울리면서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설명해 주려 노력하는 일”이라 고 적었다. 챈의 페이스북에 따르면 영어와 광둥어·스페인어를 구사하고, 요리와 음식 전문채널 푸드네트워크 보는 것을 즐긴다. 또 ‘따뜻한 곳과 말린 토마토를 좋아하는 단순한 사람’이라고 적었다. 저커버그는 챈으로부터 많은 영감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챈의 권유로 중국어를 배우기 시작했고, 중국 여행도 자주 다녀왔다. 주말 이면 외식을 하는데, 주로 아시아 음식을 먹 는다. 페이스북이 최근 선보인 장기 기증 프
로그램도 챈의 영향이다. 저커버그는 ABC방 송과의 인터뷰에서 “어린이 환자들에게 장기 기증자가 나타난 날이면, 집으로 돌아온 그 녀의 얼굴이 무척 밝았다”고 말했다. 저커버 그가 뉴저지주 교육 개혁을 위해 1억 달러를 기부한 것도 교사 출신 챈의 영향이라는 분 석이다. 한 언론은 “챈은 저커버그가 더 나은 남자가 되도록 하는 여자”라고 묘사했다. 챈도 바쁜 남자친구와 진지한 관계를 이 어 나가는 데 고충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버드대를 졸업하고 저커버그를 따라 캘리 포니아로 오기 전 엄격한 데이트 규칙을 만 들고 저커버그가 사인하도록 만든 것으로 유명하다. ‘계약’의 세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한 가지는 알려졌다.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데이트할 것. 둘만의 시간을 최소한 100분은 가질 것. 그의 아파트는 안 되고, 페 이스북 사무실은 더더욱 안 됨.” 챈과 저커버그는 닮은 부분이 많다. 미국 동부에서 태어나 자랐고, 고전 문학과 스포츠 를 즐겼다. 저커버그는 고교 때 고대 로마 시 인 버질이 쓴 서사시 아이네이스를 라틴어 로 읽었고, 호머의 오디세이 등에 심취했다. 뉴요커와의 인터뷰에서 아이네이스 중 좋 아하는 구절로 ‘하늘은 담대한 자의 편이다’ 와 ‘한계가 없는 제국’을 들었다. 챈도 고교 시절 셰익스피어와 플라톤, 단테를 섭렵했다. 저커버그는 고교 펜싱팀 주장을 맡았고, 챈은 테니스팀 선수였다. 챈은 교내 ‘로봇공 학’ 팀에서도 활약했다. 25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챈이 고교 시절 ‘학년 대표 천 재’로 뽑힌 사진을 입수해 게재하며 “저커 버그 못지않은 비상한 천재”라고 보도했다. 프로그래머에서 기업가로 저커버그는 단순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데 타고난 재주가 있 었다. 대학 2학년 때 ‘코스 매치’라는 프로 그램을 만들었다. 듣고 싶은 강의를 고를 때 다른 학생들의 선택을 참고할 수 있는 서비 스였다. 이어 만든 ‘페이스 매시’는 두 사람 씩 사진을 띄워 누구와 더 데이트를 하고 싶 은지 고르는 프로그램이었다. 학생들 사이 에서 인기 폭발이었다. 학교 서버가 감당하 지 못할 정도가 되고, 사진을 무단으로 게재 한 데 대해 학생들의 불만이 쌓이자 학교가 이를 폐쇄했다. 때마침 상급생 3명이 네트워크 사이트 ‘하버드 커넥션’ 작업을 도와달라고 요청했 다. 이 프로젝트에 합류해 돕다가 저커버그 는 따로 나와 독자적으로 사이트를 만들었 다. 이렇게 2004년 페이스북이 탄생했다. 당 시 이와 비슷한 서비스가 없었던 것은 아니 다. 스탠퍼드대와 예일대 교내에도 네트워 크 사이트가 있었다. 대학 밖에는 마이스페 이스와 프랜드스터라는 사이트가 이미 수
치과의사 아버지가 컴퓨터 가르쳐 “환자 왔어요” 간호사 외침 듣기 싫어 저커버그, 열두살 때 ‘메신저’ 개발 어머니는 4남매 키워낸 맹모 “나를 컴퓨터 전문가로만 보지만 심리학과 연결된 지점에 흥미 느껴” 사람 마음은 어떻게 움직일까’ 관심 사진 공유할 때 이름 적는 것도 어울리기 원하는 인간 본성 꿰뚫어
페이스북 주가 (달러)
자료: 나스닥 * 종가기준
38.27 5월 18일
34.03 5월 21일
31 5월 22일
32 5월 23일
33.03 5월 24일
페이스북 기업공개로 돈방석에 오른 마크 저커버그. [사진 블룸버그]
[팰로앨토 AP=연합뉴스]
백만 명의 회원도 갖고 있었다. 경쟁자들을 제친 비결이 바로 그의 경영능력과 기업가 본능이 만나는 지점이다. 그는 세련되면서 사용하기 쉬운 서비스를 만들 줄 알았다. 트래픽을 감당할 수 있을 만큼만 서비스 대상을 순차적으로 넓혀 나 갔다. 사용법이 복잡하거나 서버가 느린 사 이트들이 외면받을 때, 페이스북이 그 사용 자들을 흡수했다. 초기에 ‘내가 사장이다, 불만이냐(I’m a CEO, bitch)’라고 쓴 명함 을 들고 다니던 철없는 청년은 기업가로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올 2월 미래 주주들 에게 보낸 편지에서 그는 ‘해커 정신’을 강 조했다. 창의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 고 빠른 의사결정에 대해 보상하는 문화를 말한다. 이를 위해 다섯 가지 경영방침도 내 놨다. ^가장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 중하라 ^더 많은 것을 만들고 배울 수 있도 록 재빠르게 움직여라 ^아무 위험도 지지 않는 게 가장 위험하다. 때로는 틀리더라도 담대하게 결정하라 ^열린 세상이 더 나은 세상이다 ^사회를 위한 가치를 만들어라. 돈 보기를 돌같이(?) “우리는 돈을 벌기 위해 서비스를 만드는 게 아니다. 더 나은 서비스를 하기 위해 돈을 버는 것이다.” 미래 주주에게 보낸 편지에서 그가 또 강조한 부분이다. 챈은 “몇 년 전 야 후가 거액을 제시하며 인수 제안을 했을 때 가 그의 일생에서 가장 고민스럽고 스트레 스가 컸던 시기였다”고 말했다. 결국 이 커 플은 “우리 목표와 우리가 믿는 것들, 살면 서 즐기는 소소하며 단순한 것들에 충실하 기 위해 노력하며 살자”고 결론짓고 야후의 제안을 거절했다. 인수 제안을 했다 거절당 한 테리 세멜 전 야후 CEO는 “수십억 달러 를 거절하는 사람, 특히 그 나이에 마다하는 사람은 처음 봤다”고 말했다. 미국 언론은 “돈에 대한 그의 무관심은 거 의 병적”이라는 표현도 쓴다. 그는 수도승 같 은 단순한 삶을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채식 을 주로 하며, 공원 산책을 즐긴다. 지난해까 지 그는 혼다 중형차 아큐라와 미국 쉐보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타고 다녔다. 지난해 700만 달러를 치른 팰로앨토저택이 가장 값나가는 재산이다. 최근 미국 경제전문 지 포브스가 추산한 그의 재산가치는 191억 달러(약 22조4100억원). 상장 이후 주가가 연 일 하락하고 있어 평가액의 변동이 크지만 최 연소 억만장자라는 타이틀은 당분간 지속될 듯하다. 저커버그는 2010년 12월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이 이끄는 고액 기부 캠페인에 동참 했다. 일생 동안 재산의 절반 이상을 기부하 겠다고 약속하며 “보통 인생의 후반부에 가 서야 기부를 생각하지만, 굳이 그때까지 기다 릴 필요가 있을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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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26일 토요일
6인용
Korea News
※이번주 뉴만박사의 공연리뷰는 쉽니다.
62년만의 귀국신고 C1p
뉴스종합 C3p
뉴스속으로 C4p
구글 K-POP C5p
문예정원·문학가 산책
www.joongang.ca
C6p
2012년 5월 26일~5월 27일 문의 : 604-544-5155
25일 거행된 국군 전사자 유해송환식(공항 행사·좌측사진) 6.25당시 미군에 배치된 카투사 (한국 군인이지만 미군에 배속되어 미육군 사단마크를 군복에 부착하고 미군과 함께 전투에 참가했다. 우측사진)
62년 만의 귀국신고 조국 지키다 이제 왔습니다-이갑수 일병 34세에 입대 참혹했던 장진호 전투서 전사···북한서 발굴된 국군 12인 유해 첫 봉환 1950년 12월 장진호는 지옥이었다. ‘괭~괭~’ 꽹과리를 울리며 밤마다 중공군이 밀려왔다. 눈보라와 강풍. 탈출로 1㎞ 뚫는 데 3시간이 걸렸다. 총탄에 쓰러지고, 혹한에 얼어붙었다. 서른 넷 나이에 나라 지키러 온 나 이갑수 일 병. 골짜기에 쓰러지자 4살 영찬이와 7살 숙 자의 얼굴이 떠오른다. 전날 내린 눈이 포근 히 감싼다. 그리고 전우들과의 긴 잠…. 50여 년 만에 미군이 나를 깨워줬다. 열여덟살 김 용수 일병 등 12명이 눈을 떴다. 미군의 손에 이끌려 하와이로 갔다 한국의 가족을 찾았 다. 25일 서울공항. 21발의 조포가 울리고, 대 통령과 국방부 장관이 우리를 맞아준다. 아! 62년 만의 귀향이다. 바람이 포근하다. 우리가 희생할 가치는 충분했던 거다.
6·25 이후 북에 묻혔던 국군 유해 첫 봉환까지 카투사라 미군인 줄 알고 모두 하와이로 옮겨 미군 측 조사 과정서 12명 동양인으로 판명 한·미 공조 군번줄·DNA로 이갑수·김용수 확인 25일 고국의 품으로 돌아온 12구의 국군 전 사자 유해 봉환 과정은 한 편의 드라마다. 이들은 62년을 북한과 미국 땅에서 보낸 뒤 에야 국내에 들어올 수 있었다. 이들은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8월 입대해 미 7사단 소속의 카투사에 배속됐
다. 6·25전쟁에서 가장 치열한 전투의 하나 로 꼽히는 장진호 전투에 참전했다. 이들은 모두 중공군 8개 사단에 포위된 채 탈출로 를 뚫기 위해 2주간의 전투를 벌이다 전사 했다. 이후 50년이 넘도록 이들은 북한 땅 에 묻혀 있었다. 이들의 유해가 수습된 것은 2000~2004년 북·미 간 미군 유해 발굴 합의에 따라 장진 호 지역발굴이 이뤄지면서다. 당시 미국은 북한과 합동으로 장진호 지역을 샅샅이 뒤 졌고, 2005년까지 226구를 발굴했다. 국군 전사자 유해도 여기에 포함됐다. 처음엔 모 두 미군으로 오인돼 하와이 미 합동전쟁포 로실종자사령부(JPAC)로 옮겨졌다. 10여 년 간은 미군으로 모셔졌던 것이다. 그러다 유 전자(DNA) 감식 등 JPAC의 신원확인 과정 에서 동양인으로 판명됐다. JPAC는 지난해 8월 우리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 이를 알 려왔고, 이때부터 한·미 공조체제가 가동됐 다. 유해발굴감식단 요원과 미 JPAC 전문가 들이 각각 두 차례씩 서울과 하와이를 방문 해 분석했다. 12구의 유해에서 유전자를 채 취한 국방부는 전사자 유해확인을 위한 유 가족 DNA 표본과 대조작업에 나선 끝에 김 용수·이갑수 일병의 신원을 확인했다. 김 일병의 경우 지난해 숨진 형이 생전에 동생의 유해를 찾겠다며 DNA 감식용 혈액 을 국방부에 제공한 게 신원확인의 결정적 단서가 됐다.
이 일병은 유해와 인식표가 함께 나와 신 원을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 일 병의 유해는 일부만 봉환됐다. 나머지 유해 는 여전히 북한 어딘가에 남아 있을 것으 로 추정된다. 정부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최고 로 예우하기 위해 지난 18일 조철규 육군 준 장을 단장으로 하는 유해 인수단을 하와이 에 보냈다. 우리 공군의 C-130 특별수송기 도 준비했다. 1933년 부산에서 태어난 김 일병은 18세 에 학도병으로 자원입대해 미 7사단에 배속 돼 북진했다 전사했다. 그의 아버지 고(故) 김인주 선생도 일제 강점기 항일운동에 투 신해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됐다. 이날 부 산에 거주하는 큰조카 김해승(55)씨가 그의 유해를 맞았다. 김씨는 “꿈인지 생 시인지 모르겠다”며 “기적이라는 생각밖에 들지않는다”고 말했다. 1916년 경남 창녕에 서 태어난 이 일병은 34세에 전장에 뛰어 들었다. 사병으로 입대하기엔 적잖은 나이 였다. 당시 아내와 7, 4살 이던 남매를 남겨
두고서다. 이숙자(69)·영찬(66)남매는 백발이 돼서야 아버지를 맞이했다. 영찬씨는 “빨리 통일이 돼 아버지의 나머지 유해를 찾 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우리 정부는 경색된 남북관계에 가 로막혀 북한지역의 국군 유해 발굴을 위한 제안이나 협상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박 신한(대령)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은 “매 년 자료를 수집하고 있고 불용액이 될 줄 알 면서도 예산을 매년 편성하고 있다”며 “포 기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남의 손 거쳐 받은 국군 유해 기쁨 아닌 아픔 25일 오전 8시45분. 12구의 국군 전사자 유 해를 실은 공군 C-130 특별수송기의 화물 칸이 열렸다. 대통령은 오른손 끝을 오른 눈썹 옆에 붙이며 거수경례를 했다. 군통 수권자로서 예우를 갖췄다. 그는 경례 도중 눈동자도 돌리지 않고 한 곳을 응시했다. 한국은 해묵은 숙제를 떠안고 있다. 6·25 전쟁 때 전사한 국군 유해 발굴이다. 당시
유해를 찾지 못한 국군 전사자는 13만여 명으로 추정된다. 이 중 3만~4만 명의 유 해는 비무장지대나 북한에 있다. 우리나라 에 묻혀 있는 유해도 2000년부터 6600여 구를 발굴했을 뿐이다. 전체의 5% 수준이 다. 남북은 2007년 11월 2차 국방장관회담 에서 “유해 발굴은 군사적 신뢰 조성 및 전 쟁 종식과 관련된 문제”라고 합의했다. 이 대통령도 2010년 1월 국정연설에서 이 문 제를 언급했다. 하지만 그 뒤 한 걸음도 나 가지 못했다. 남의 손을 거쳐 받아야만 하 는 국군 전사자들의 유해 봉환식이 기쁨 이 아닌 반성의 시작이 돼야 하는 이유다. 25일 봉환식을 생방송한 지상파 TV는 한 곳도 없었다. 그들은 입으로는 공정방 송, 공영방송을 외치면서 케이블TV가 봉 환식을 생중계하는 동안 드라마와 토크쇼 를 내보냈다. 어제가 없이 오늘이 있을 수 는 없다. 이럴 때일수록 국가를 위해 희생 한 분들에 대한 예우를 주요 국정과제로 삼아야 하지 않을까. 정용수 기자 nky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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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26일~5월 27일
6
뉴스
2012년 5월 26일 토요일 C3 한국·뉴스종합
2012년 5월 26일~5월 27일
마약 팔다 잡힌 한국인
단일화로 당선 오병윤
중국서 사형선고 받아
광주 시민단체 뿔났다
당권파 비대위장 맡자
“통진당 쇄신 기대 부응을” 칭다오 법원 1심 판결 중국 법원이 현지에서 마약 밀매를 하다 붙잡힌 한국인 마약사범 5명에 게 25일 사형과 무기징역 등 중형을 선고했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칭 다오시 중급 인민법원이 25일 오전 한국인 장모(53)·이모(48)·김모(46) 씨, 또 다른 장모(42)·황모(44)씨에 대해 마약 밀수·판매죄를 적용, 1심 선고를 했다”며 “주범 격인 장씨(53) 에겐 사형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이씨와 김씨에 대해선 사형집행
함께 붙잡힌 4명도 중형 최종 판결까지 1년 걸려 외교부 “중국에 선처 요청” 유예, 장씨(42)는 무기징역, 황씨는 15년 징역형을 각각 선고받았다. 주 범 장씨가 판매하다 적발된 히로뽕 양은 11.9㎏에 달했다. 나머지 4명 도 2~5㎏의 히로뽕을 소지하다 체 포됐다. 히로뽕 12㎏은 136만 명에 게 투여할 수 있는 양이다. 이들이 거래한 마약이 북한산인지에 대해 선 “알지 못한다”고 외교부 당국자 는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5명 가운데 두 장
씨와 김씨는 국내에서 별도의 마약 범죄로 지명수배를 받던 중 중국으 로 건너가 활동하다 체포된 것으 로 안다”고 말했다. 중국 형사법은 1000g(1㎏) 이상의 아편이나 50g 이상의 헤로인·히로뽕을 제조·밀 수·판매·운반하다 적발되면 15년 의 징역이나 무기징역, 사형에 처하 도록 규정하고 있다. 외교부의 또 다른 관계자는 “과 거 사례를 볼 때 히로뽕 1㎏ 이상 밀거래하다 적발되면 대부분 사형 선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중국 법 원은 2심제다. 2심에 상소한 뒤 최 고 법원이 최종 선고 승인을 할 때 까지 1년 정도 걸린다. 중국에서 근 무한 한 외교관은 “아편전쟁이라는 트라우마가 있는 중국과 동남아의 경우 마약 범죄자에 대해선 내·외 국인 불문하고 엄격한 법집행을 하 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 사형집행도 적지 않다. 중 국 법원은 2009년 영국인 1명, 2010 년 일본인 4명, 지난해 필리핀인 3명 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다. 영국과 필 리핀의 경우 총리가 감형을 요청했 지만 중국 정부는 외면했다. 중국 내에 수감된 한국인 마약사 범은 108명에 달한다. 2001년 헤이 룽장성에서 사형된 신모(당시 40세) 씨도 마약사범이었다. 해외에서 한 국인이 사형된 유일한 사례다. 장모 씨에 앞서 두 명이 사형 선고를 받은 바 있다. 한 명은 최근 2심 상소에서 사형 집행유예를 받았고, 다른 한 명은 상소를 진행 중이다. 또 다음 달 초엔 선양에 구금 중인 한국인 3명에 대한 옌볜 중급인민법 원의 1심 선고공판이 열린다. 이들도 히로뽕 10.3㎏을 거래하다 적발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장씨 등에 대해 한·중 고위 인사 교류 때마다 중국의 사법주권이 존중되는 범위에서 선처 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수정 기자 sujeong@joongang.co.kr
제14724호 40판
대전·천안=양원보 기자
통합진 보당 의 오병윤(사진광 주 서을) 국회 의원 당선자가 당권파의 중심 인 당원비상대 책위원장을 맡 은 데 대해 광주 지역 시민단체가 분 노하고 있다. 이들 단체는 4·11 총선 에서 민주통합당과의 야권연대 단 일후보로 당선된 오 당선자의 행동 은 광주시민들의 뜻을 저버린 것이 라며 위원장직 사퇴를 촉구하고 나 섰다. 오 당선자는 지난달 총선에서 민주통합당이 후보 공천을 아예 하 지 않기로 합의해준 덕분에 야권연 대 단일후보로 출마해 이정현 새누 리당 후보를 물리치고 당선했다. 정영일(53) 광주시민단체협의회 대표는 25일 “오 당선자에 대한 각계 불만의 목소리가 쏟아져 나오고 있 다”며 “오 당선자는 야권연대를 통한 정권교체라는 뜻이 담긴 광주시민들 의 선택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심각 하게 고민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앞 서 광주시민단체협의회와 광주전남 여성단체연합은 23일 기자회견을 열 고 “오 당선자는 당의 공식적 결정기 구인 혁신비대위에 온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 당선자가 통합 진보당의 혁신비상대책위원회가 출 범한 상황에서 구성된 당권파의 ‘당 원비대위’의 위원장을 맡은 데 대한 엄중한 경고였다. 이들은 또 “오 당 선자는 통합진보당의 쇄신과 광주시 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펼쳐야 한다”고 요구했다. 진보적 성향의 광주 시민단체들이 통합진보당과 오 당선자를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선 것은 이례적이다. 최 근의 사태를 가볍게 넘겨선 안 된다 는 위기 의식이 크게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광주광역시=최경호 기자
wonbosy@joongang.co.kr
ckhaa@joongang.co.kr
민주통합당 충남도당 임시대의원 대회 및 당대표·최고위원 선출대회가 25일 충남 천안시 상록리조트 그랜드홀에서 열렸다. 김한길 (왼쪽)·이해찬 후보(오른쪽)가 다른 후보의 연설을 들으며 미소 짓고 있다.
[뉴시스]
이해찬, 텃밭서 다시 뒤집었다 민주당 대표 대전·충남 경선 연일 엎치락뒤치락이다. 25일 대전· 충남에서 벌어진 민주통합당 대표 경선 5라운드에서 이해찬 후보가 김 한길 후보를 밀어내고 다시 선두를 되찾았다. 1위를 뺏긴 지 하루 만이 다. 이 후보는 426표(누적득표 1398) 를 얻었다. 김 후보는 169표(1193표) 로 2위로 밀렸다. 두 후보 간 누적득 표 차는 205표로 벌어졌다. 선두가 바뀐 것은 세 번째다. 지역별 경선 승수만 따지면 김 후 보가 3대 2로 앞선다. 김 후보는 울 산, 광주·전남, 대구·경북에서 이겼 다. 이 후보는 부산, 대전·충남에서 승리했다. 이 후보가 누적득표에서 앞서는 건 한 번 이길 때마다 큰 표 차이로 이긴 덕분이다. 이날 경선은 오후 1시 충남, 오후 4 시 대전에서 따로 진행됐다. 광역시· 도를 한 묶음으로 경선을 치렀던 다 른 지역과는 달랐다. ‘비(非)이해찬’ 후보 측에선 “이것도 꼼수 아니냐”고 반발했다. 충남 청양 출신인 이 후보 를 의식했다는 거다. 충남에서 압도
민주당 대표 경선 득표 순위
단위:표
순위
후보
대전·충남
누계
1
이해찬
426
1398
2
김한길
169
1193
3
강기정
122
910
4
추미애
124
807
5
우상호
128
609
6
조정식
145
568
7
이종걸
57
430
8
문용식
37
197
257표 차로 김한길 눌러 누적득표 차 205표로 벌려 적 승리를 거둔 뒤 이어지는 대전 경 선에서 ‘밴드왜건(우세한 후보에게 표가 쏠리는 현상)’ 효과를 보려고 일정을 조정했다는 지적이었다. 충남에선 이 후보 완승 분위기가 역력했다. 이 후보는 연설 첫머리에 “제가 청양 이면장댁 아들인 거 다 아시죠?”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도 당위원장을 5년 동안 맡았던 천안 출신 양승조 의원은 이 후보 캠프 좌 장을 맡았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
장의 측근인 박양수 전 의원은 행사 장을 돌며 대의원들에게 “1번 이해 찬, 2번 추미애”라는 메시지를 전했 다. ‘이해찬·박지원 연대’는 여전히 작동 중이었다. 대회장 주변에선 “김한길은 찍지 말라는 오더가 내려갔다”는 소리가 들리기도 했다. 김 후보도 이를 거론 하며 “투표소 안에서만큼은 (그런 지시를) 잊어 달라”고 부탁했다. 26일 경남에선 김 후보의 우세가 점쳐진다. 김두관 경남지사가 버티 고 있어서다. 당의 한 관계자는 “경 남 김해·양산 정도를 빼놓고는 모두 김 지사 영향력 안에 있을 것”이라 고 전했다. 27일 제주 경선도 김 후 보의 우세를 점치는 전망이 많다. 관건은 수도권이다. 서울·경기·인 천은 전체 대의원 1만2407명 중 절 반인 6065명이 배정돼 있다. 지방에 서 세 자릿수 이상의 표차로 뒤져도, 수도권에서 선전하면 뒤집을 수 있 다는 얘기다. 수도권 경선은 다음 달 9일 임시전당대회와 함께 치러진다.
8
뉴스 C4 한국·뉴스속으로
2012년 5월27일 26일 토요일 2012년 5월 26일~5월
통진당 압수수색 방해 20대 셋 영장 중앙지검 시위 9명 조사 중 검찰차 저지 동영상 확인 최근 서울중앙지검 청사 안에서 기 습 시위를 벌였던 20대 통합진보당 지지자 9명 중 일부가 지난 22일 새 벽에는 검찰의 통합진보당 당원명 부 서버 관리업체 압수수색을 방해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는 25일 신 모(21·건국대 휴학 중), 김모(22·여· 신원미상), 윤모(22·여·숙명여대 4 학년)씨에 대해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 구했다. 이 중 윤씨는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미 두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 됐다. 신씨 등 9명은 지난 23일 서울중 앙지검 청사에서 통합진보당 수사 를 비판하는 기습 시위를 한 혐의로 전원 서초경찰서로 연행됐다. 남성
2명과 여성 7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모두 대학생으로 추정되는 20대며 당일 오후 4시부터 한 시간 정도 ‘통 합진보당 정치탄압 중단하라’ ‘통합 진보당 압수수색 규탄한다’ 등 문구 가 적힌 손 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였 다. 경찰은 신씨 등이 통합진보당원 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조사를 벌 였지만 이들이 묵비권을 행사해 당 원 여부 확인에 실패했다. 경찰은 이 들이 연행 이후 이름도 밝히기를 거 부하는 바람에 법원으로부터 지문 채취를 위한 검증영장을 발부받았 다. 신씨 등은 경찰이 영장을 제시하 면서 지문을 채취하겠다고 압박한 뒤에야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만 밝 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신씨 등 4 명이 22일 새벽 검찰의 압수수색 현 장을 찍은 동영상에 등장한다는 사 실을 확인한 뒤 이들에 대해 구속영 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이 중 3명에 대해 영장을 청구했다. 동영상에는
신씨 등이 당시 서울 가산동 통합진 보당 당원명부 서버 관리업체인 스 마일서브 앞에서 서버를 압수해 이 동하려던 검찰 차량의 통행을 저지 하는 장면이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에 따라 이들 3명에게 압수수색 방해 혐의(공무집행 방해) 도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 이었으나 이 부분과 관련된 수사기 록이 서초경찰서가 아니라 금천경찰 서에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일단 불법 시위 혐의만 적용했다. 검찰은 법원 의 영장실질심사 때 신씨 등이 “압 수수색을 방해한 증거가 있는 만큼 불구속 수사 시 도주 우려가 있다” 는 점을 강조할 방침이다. 검찰은 법 원이 영장을 발부할 경우 이들을 상 대로 통합진보당원인지와 압수수색 을 방해한 경위, 통합진보당 구당권 파 등의 지시가 있었는지 등을 본격 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박진석·이정봉 기자 kailas@joongang.co.kr
북한 “남조선 종북 지랄증” 통진당 수사 원색 비난 북한이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부정 경선 의혹과 관련한 검찰의 압수수 색과 수사에 대해 “종북(從北) 지랄 증이 또 발작했다”고 25일 원색적으 로 비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고질적인 지랄병’이란 제목의 논평을 통해 “남조선 역적패당의 케케묵은 고질 병 ‘종북’ 지랄증이 대선에 임박해 또 발작했다”며 “쥐박이 무리들이
‘종북척결’을 부르짖으며 시비를 가린다는 것은 남녘의 통일애국세 력을 우리와 연결시켜 탄압하기 위 한 수단”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는 우리에 대한 정치적 도발이며 다 가오는 대선에서 자기 족속들의 재 집권 야욕을 실현하기 위한 추악한 정치테러 행위”라고 덧붙였다. “종 북 타령은 ‘북풍’의 변종으로 현 정 권의 잔명을 유지하기 위한 충격요
법”이라고도 했다. 한편 북한은 이날 또 다른 논평을 통해 핵실험을 할 의사가 없음을 재 확인했다. 논평은 “일본의 수상, 외 상이 이 나라 저 나라 쏘다니며 핵 시험에 대비한 공조니 연대니 아부 재기를 치지만, 달 보고 짖는 개란 속담 그대로 우리가 예견하지도 않 은 문제를 놓고 호들갑을 떨고 있 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21일에도 선전 웹사 이트 ‘우리민족끼리’를 통해 통진 당의 경선 부정과 종북 논란에 대해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음모”라 며 “남조선의 종북좌파 소동은 철두 철미 미국에 의한 것이며 비열한 음 모 자료의 작성자도, 발산지도 미국” 이라고 비난했다. 이원진 기자 jealivre@joongang.co.kr
제14724호 40판
자승 총무원장 “임기 연연 않겠다”
아라뱃길 개통 인천시 서구 경서동 아라뱃길 경인항 인천서해갑문통제소에서 25일 경인아라뱃길 개통식이 열렸다. 식이 끝난 후 유람선이 갑문을 통과하고 있다. 김경빈 기자
공지영, 6000만원 피소 “내기로 한 책 안 써” 소설가 공지영(49)씨가 소송에 휩싸 였다. 홍보대행사 A사는 “공씨와 출 판사 오픈하우스를 상대로 6000여 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 중앙지법에 냈다”고 25일 밝혔다. A 사 대표 강모씨는 “지난해 공씨에게 유럽 여행기를 펴내는 조건으로 항 공료와 1등석 유럽 기차 패스 등을 지원했으나 책이 나오지 않아 손해 를 봤다”고 주장했다. 공씨는 지난해 6월 시인 2명, 오픈 하우스 정상우(54) 대표와 함께 3주 일간 유럽 7개국 20여 개 도시를 여 행했다. 공씨는 같은 해 8월 예스24 주최 좌담회에서 “주마간산(走馬看 山)이라는 주제로 이번 여행기를 책
으로 펴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공씨는 결국 책을 쓰지 않 았다. 강 대표는 “올 3월 오픈하우스 측으로부터 작가 사정으로 여행기 출간이 불가능하다는 최종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A사는 기차 패스 를 판매하는 유럽 기업의 한국 홍보 를 대행하고 있다. 본지는 공씨와 접촉을 시도했으 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공씨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려 “그 홍 보대행사를 전혀 모르며 어떤 계약 도 한 적 없고 어떤 돈도 받은 적 없 다. 오해가 생긴 듯한데 곧 바로잡힐 거라 믿는다”고 주장했다. 정강현 기자 foneo@joongang.co.kr
안 만나준다고 친구 살해 뒤 목숨 끊은 중 3 중학교 3학년 남학생이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친구를 살해한 뒤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4일 오후 11시41분쯤 부산시 사 상구 괘법동 한 아파트 현관 입구에 모 중학교 3학년 A군(16)이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주민 염모(36)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조사 결과 A군은 투신하기 10분 전 아파 트 근처에서 같은 학교 친구 B군(16) 을 노끈으로 목을 졸라 살해한 뒤 목숨을 끊은 것으로 밝혀졌다. 염씨가 중학생 2명을 발견했을
때 B군은 누워 있었고, A군은 B군 위에 누워 있었다. 염씨가 “무슨 일 이냐. 숨 쉬고 있느냐”고 묻자 A군 은 “제가 안 그랬어요”라며 달아났 다. 이어 A군도 10분 뒤 근처 아파 트 입구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경 찰은 A군이 인근 마트에서 노끈을 산 영수증을 증거물로 확보했다. 범 행현장에는 흉기가 놓여 있었다. B군의 아버지는 “A군이 아들을 집요하게 따라다녀 야단을 친 적이 있다”고 말했다. 부산=김윤호 기자 daedan@joongang.co.kr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사진) 스님 이 “재임에 관심 없 고 , 임기에 도 연연하지 않겠다” 고 말했다. 25일 오전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전국 조계종 본사 주지 24명이 참가한 가 운데 열린 ‘108회 참회 정진’ 자리 에서다. 스님은 또 “저의 부덕함으 로 스님네에게 많은 아픔을 줘서 다 시 한번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6월 초 종단 쇄신안을 공포할 예정”이라 고 밝혔다. 조계종 총무원장이 임기 중 재임에 도전하지 않겠다고 선언 한 것은 이례적이다. 한편 승려 도박 동영상을 폭로한 성호 스님은 이날 오후 자승 스님 등 을 조계종 호법부에 고발하는 과정 에서 종무실장 이모씨를 폭행해 경 찰에 연행됐다. 신준봉 기자 inform@joongang.co.kr
브리핑 노건평씨 측근 KEP 대표 기소 창원지검 특수부는 25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건평(70)씨를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노씨가 실질 소유자 로 지목된 ㈜KEP 대표 이석주(55) 씨를 노씨의 업무상 횡령 공범으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KEP 명의로 태광실업 땅 5000㎡를 사들여 D사에 33억원에 되팔면서 노 씨가 회사 돈 13억8000만원을 횡령하 도록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영암 고교서 백일해 집단 발병 질병관리본부는 전남 영암군의 한 고등학교에서 백일해 집단 발병이 확 인됐다고 25일 밝혔다. 조사 결과 이 학교에서는 지난 3월부터 전교생 279 명 중 256명, 교사 35명 중 5명 등 총 261명이 백일해 증상(장기간 심한 기 침 등)을 보였다. 인접 중학교에서도 수십 명이 유사 증상을 보여 보건당 국이 조사 중이다. 백일해는 전염력 이 높고 영·유아에게는 치명적이다.
한국·구글 K-POP C5
2012년 5월 26일~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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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12년 5월 23일 수요일
21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구글캠퍼스 앞 한 공연장에서 성대한 K-POP 축제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출연 가수들이 마지막 무대에 함께 올라 아리랑을 열창하고 있다.
구글 캠퍼스 K-POP 공연 유튜브 생중계에 댓글 19만 소녀시대동방신기카라 IT기업 밀집 마운틴뷰 대거 출동 새벽 4시부터 몰려든 팬 열광
20일(현지시간) 미국 LA 혼다센터에서 열린 SM 타운 월드투어 콘서트를 찾은 세계적인 팝 아티 스트 퀸시 존스와 소녀시대 써니. [사진 SM엔터테인먼트]
K-POP의 열기가 인터넷 거인 구글(Google) 캠퍼스를 뒤덮었다. 구글을 비롯한 세계적 IT 기업이 밀집해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 란시스코 인근 마운틴뷰에서 열린 ‘코리안 뮤 직 웨이브 인 구글’ 공연에서다. 구글·MBC 공동 주최로 21일(현지시간) 구글캠퍼스 앞 쇼어라인 앰피시어터에서 열 린 이날 공연에는 소녀시대·슈퍼주니어·동 방신기·원더걸스·카라·비스트·씨스타·엠블 랙 등 K-POP 대표주자들이 대거 출동했다. 새벽 4시부터 몰려든 팬들은 2만 2000여 객 석을 가득 메웠다. 공연 3시간 동안 가수들 의 노래와 춤을 따라 하며 열광했다. 소녀시 대를 코스프레 하거나 아이돌 그룹의 이름 이 쓰인 티셔츠를 입고 돌아다니는 이들이 쉽게 눈에 띄었다. 카라의 무대로 막을 연 이날 공연은 엠블 랙·씨스타·f(x)에 이어 비스트·소녀시대·원 더걸스가 등장하며 열기를 더했다. 후반부 슈퍼주니어·동방신기 무대에서는 전 관객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한 목소리로 ‘쏘리쏘 리’와 ‘라이징 선’ 등을 합창하기도 했다. 흑 인 자매 크리스티(15)와 로렌(17)은 “K-POP
열혈팬이 된 지 1년 만에 이 지역을 대표하는 구글 캠퍼스에서 멋진 공연을 보게 돼 며칠 전부터 잠도 못 이뤘다”고 말했다. 구글·유튜브의 직원 3000여 명도 이날 행 사에 함께했다. 직원 자크 허버트씨는 “구글 러(Googler·구글 직원들을 칭하는 말) 중에 K-POP의 인기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 라고 전했다. 이날 공연은 ‘유튜브 프리젠트(Youtube Presents)’를 통해 생중계됐다. 미국에서 열 린 K-POP 공연이 유튜브로 전세계에 생중 계된 건 처음이다. 공연 3시간 동안 생중계 채널에 달린 댓글수는 19만 건에 육박했다. ‘유튜브 프리젠트’는 제이슨 므라즈·테일러 스위프트 등 세계적 팝가수들의 공연을 생중 계해 온 프로그램이다. 마침 이날은 유튜브가 서비스를 시작한 지 7주년이 되는 날. 알렉스 카를로스 구글· 유튜브 엔터테인먼트 총괄은 “일곱 살 생일 을 이보다 더 멋지게 기념할 수는 없을 것이 다. K-POP의 인기는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인 유튜브의 의미를 가장 잘 보여준 다”고 말했다.
LA에선 SM타운 월드투어 콘서트 SM타운 월드투어=전날인 20일 오후 7시 (현지시간)엔 SM엔터테인먼트가 로스앤젤 레스 혼다센터에서‘SM타운 라이브 월드투 어’ 세 번째 시리즈의 첫 포문을 열었다. 1만 2000여 팬이 몰렸다. SM은 2008년 서울·상 해·방콕에서 첫 월드투어를 진행한 데 이어 2010~2011년 서울·LA·상해·도쿄·파리·뉴욕 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를 열었다. 보아·동방 신기·슈퍼주니어·소녀시대 등 SM 소속 가 수들은 이날 다채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로 환호를 받았다. 이날 공연에선 유명 인사들도 눈에 띄었다. 팝의 거장 퀸시 존스를 비롯해 비욘세의 ‘리 슨’, 크리스 브라운의 ‘턴 업 더 뮤직’으로 세 계 최고의 프로듀싱팀으로 평가받는 언더독 스, 브라이언 케네디 등 저명 프로듀서·작곡 가 200여 명이 관람했다. SM은 6월 9일 방콕 타이페이 신주 카운티 스타디움, 8월 4~5일 도쿄 도쿄돔 등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글사진 마운틴뷰(미국)=LA중앙일보 이경민 기자 rachel@joongang.co.kr
문화노트
홍상수식 유머, 칸에서도 통했다
중학생 받아쓰기 10점 만점에 2점
‘다른 나라에서’ 공식 시사회 객석은 호평 언론은 평균 점수 통했다! 제 65회 칸 국제영화제의 메인 상영관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21일 오후(현지시각) 공식 선보인 홍상수 감독의 ‘다른 나라에 서’를 보는 내내 떠나지 않았던 감상이다. 영화는 감독 특유의 섬세한 반복과 변주가 돋보이는, 홍상수표 에피소드형 코믹 드라 마다. 한국의 외진 어촌 모항을 무대로 세 가지 캐릭터를 연기하는 프랑스 여인 안느 (이자벨 위페르)를 축으로 펼쳐진다. 영화 전문가이든, 초대 손님이든, 올해로 8번째 칸에 초청된 ‘아시아의 에릭 로메르’ 홍상수의 느슨하면서도 정교한 영화 세계 에 익숙해진 게 틀림없었다. 번역의 한계에 도 적잖은 대목에서 크고 작은 웃음을 터뜨 렸다. 한국 관객들 못지않게 영화를 즐기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그 여유로운 분위기는 두 편의 경쟁 부 문 진출작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2004)와 ‘극장전’(2005)은 말할 것 없고, 2010년 주 목할 만한 시선 대상을 안은 ‘하하하’ 때에 도 목격할 수 없었던 진풍경이었다. ‘드디 어 홍상수 월드가 통하고 있구나’ 라는 감 회가 밀려든 건 그래서였다. 영화를 관통하는 느슨함 속 정교함은 이 자벨 위페르의 연기에서도 발견됐다. 프랑 스 유명 감독, 한국 남자와 불륜 관계인 부 잣집 유부녀, 한국 여자 때문에 이혼한 불 행한 여인 등 각기 다른 세 캐릭터들처럼, 제14721호 40판
21일(현지시각) 프랑스 칸의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다른 나라에서’ 공식 시사회에 앞서 홍상수 감 독(왼쪽에서 두번째)과 문소리(왼쪽), 이자벨 위페르(가운데), 유준상(오른쪽에서 두번째), 윤여정(오른 쪽) 등 배우들이 취재진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그 연기는 같으면서도 달랐다. 한결같이 귀 엽고 아름다우면서도 말로 설명하기 힘든 미묘함을 뿜어냈다. 수상 결과와 상관없이 그의 연기와 캐릭터는 2012 칸의 큰 화제로 머물 공산이 크다. 영화 속 안느의 느낌은 공식 상영 전 오 전에 진행된 기자회견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회견은 화기애애함 그 자체였다. 홍 감독을 위시해 윤여정·유준상·문소리 세 배우들은 이자벨에게 애정과 존경을 표했다. 이자벨은 “한국에서 우연히 만난 감독의 출연 제의에 흔쾌히 응했다”며 감사와 만 족감으로 화답했다. 또 “이자벨은 촬영 내 내 삶은 달걀밖에 먹지 못했는데도 불평 한 번 하지 않아 적잖이 투덜대던 나로서는 큰 공부를 했다”는 윤여정의 소감에 “삶은 달 걀 외에 배추도 먹었다”고 재치 있게 응수 했다. 영화 속 유머처럼 큰 웃음을 선사했 다. 그 주고받음이 한 편의 드라마였다.
[칸 신화= 연합뉴스]
이자벨은 홍 감독의 연출에 대해 “흔히들 즉흥 연기라고 하지만 아니다. 당일 오전에 대본을 넘겨주지만 연기하기 전에 충분히 준비를 하게 한다”고 말해 전문가다운 안 목을 드러냈다. 하지만 영화 저널리스트 및 평론가들의 평가는 평균 내지 평균 이하에 그쳤다. 스 크린 인터내셔널의 경우 10인 평가단 중 8 인이 평점을 줬는데 2점(4점 만점)에 그쳤 다. 르 필름 프랑세 15인 평가단 중 평점을 준 11인의 종합 평점은 1.4점이었다. 유력 일 간지 피가로는 지금까지 공개된 12편 중 9 위로 평가했다. 별 세 개를 주며 “프랑스 뉴 웨이브의 잔향이 이 귀엽고 따뜻한 심성의 낭만적 영화에 흐른다” 는 스크린지 기자의 호평을 무색하게 하면서 말이다. 홍상수의 세 번째 경쟁부문 나들이는 난니 모레티를 수장으로 한 심사위원 9인에게 어떤 인상 을 심어줬을까. 칸=전찬일(영화평론가)
22일 낮 서울 인사동의 한 음식점. 지난달 국립국어원장에 취임한 민현식(58) 서울대 교수(국어교육학)가 기자들과 첫 대면을 했 다. 앞으로 2년간 국어원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 것인지 포부를 밝히는 자리였다. 민 원장은 대뜸 A4 용지 크기의 두툼한 종이 묶음을 꺼냈다. 그의 전문 분야는 맞춤법 교육. 어린 학 생들의 국어 사용 실태를 나름대로 모니터 링해 왔고, 종이 뭉치는 3년 전인 2009년 말 서울 관악구의 한 중학교 1학년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맞춤법 시험지라고 소개했다. 시험은 모두 10문제. 한 학생은 ‘강아지 가 뼈다귀를 핥고 있습니다’라는 문장에서 ‘핥’을 ‘햟’로 써 틀렸다. 이 학생의 점수는 3점. 또 다른 학생은 ‘돈을 갚지 않으면’이 라는 구절에서 ‘갚’을 ‘값’으로 써 역시 틀 렸다. 이 학생의 점수는 2점. 100여 명 학생 들의 시험지는 대충 봐도 대개 2∼3점대였 다. 가끔 5∼6점짜리가 나왔다. 민 원장의 ‘폭로’는 계속됐다. 국어원 은 한글 맞춤법을 알려주는 ‘가나다 상담 전화’를 오래 전부터 운영하고 있다. ‘국어 와 친구되자(9979)’는 뜻에서 전화번호도 ‘1599-9979’로 개설한 이 전화로 가장 자주 걸려오는 질문 중 하나는 ‘없음’의 표기라 고 한다. 성인들조차 ‘음’인지 ‘슴’인지 헷 갈려 한다는 거다. 민 원장은 “현재 한국어 교육이 위기 상 황”이라고 했다. K-POP이 불러 일으킨 한 류바람에 힘입어 외국에서는 한 해 수십 만 명씩 한국어 검정 시험을 치르느라 야단법
석인데, 정작 한국에서는 정상적인 의사소 통마저 지장을 받을 정도로 한국어 교육이 부실하다는 것이다. 그는 “특히 성인들 사 이에 ‘만홀’ 현상이 심각하다”고 했다. 한 글은 초등학교 입학 전에 끝내는 것이려니, 만만하게 여기고 소홀히 한 결과 한국인의 모국어 구사 능력은 선진국 모임인 OECD 국가 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는 것이다. 이런 현실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은 뭘까. 국어원은 합리적인 국어 정책 추진에 필요 한 각종 조사와 연구작업 수행을 위해 1991 년에 만들어졌다. 올해 국어원은 인터넷 백과사전인 위키 피디아(www.wikipedia.org) 방식으로 운 영되는 개방형 한국어 사전, 국민의 국어 능력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 등을 실시할 계 획이다. 당장 약효가 나타나지 않겠지만 체 계적인 한국어 교육에 필요한 기초 체력을 다지자는 뜻에서다. 이런 제도 개선도 꼭 필요한 일일 것이 다. 민 원장의 얘기는 결국 한국어, 한글에 대한 국민들의 의식개혁이 있어야 한다는 거였다. 영어를 못했다고 부끄러워하면서 도 맞춤법 틀리는 것은 대수롭지 여기는 ‘상식 밖 상식’이 고쳐져야 한다는 거다. 민 원장의 지적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이 얼마나 될까. inform@joongang.co.kr
신준봉 문화부문 기자
C6 문학
2012년 5월 26일~5월 27일
캐나다 한인 문학가 협회
이 화 실
박 오 은
수필가, 캐나다 한국문협 회원
사진 찍기 유감
노안 부부 초점이 잡히질 않는다 적당한 거리를 두어야 제대로 볼 수 있는 나이 늙은 눈은 이제 안다 네가 너무 가까이 있어서 너를 제대로 읽을 수 없어 때로 네 어깨 위의 미세한 떨림을 알아차릴 수 없어 다행이다
몸짓이 전하는 파장으로 네가 나의 마음을 짚어내듯이 너만을 읽어내는 전용 돋보기가 내 속에 더듬이처럼 생겨났으니 참으로 다행이다
5월부터 밴쿠버의 날씨는 환상이다. 그런데 올 봄은 유난히 우기(雨期)가 길고 서늘하여 이 번에도 쥬뉴어리(junuary)가 되는 게 아닌가 조바심 치 며 5월을 맞았다. 오늘은 더욱 눈부신 햇살이 방에만 있 는 게 미안할 정도다. 이런 날은 책도 눈에 들어오지 않 고 컴퓨터 작업도 하기 싫어진다. 거실에서 창 밖을 내려 다 보고 있자니 시리게 푸른 하늘이 냉큼 나오라는 신 호를 보낸다. 너무 멀리 가기는 좀 늦었고 가까운 호숫가 에 가기로 했다. 주말이라 그런지 호숫가의 우거진 숲에는 사람들이 생 각보다 많다. 차를 주차하고 호수 공원 입구에 들어서는 데 서늘한 바람이 환호성을 지르며 달려든다. 저 만큼 분 홍색 모자를 쓴 어린아이의 파란 미소가 상큼하다. 아이 아빠는 연실 셔터를 눌러 댄다. 본의 아니게 사각렌즈에 내가 잡혔는지 아빠는 카메라에서 얼굴을 떼고 잠시 멈 춘다. 반갑지 않은 피사체가 될까 봐 미안한 마음에 얼른 그 자리를 피했다. 주변의 사람들 거의가 놀고 있는 아 이들 모습이나 호숫가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느라 정신이 없다. 폐부 가득 시원함을 주는 수려한 나무들, 안개처럼 조용히 내려앉은 호숫가의 은은한 분위기는 아랑곳하지 않고 지금 그들은 렌즈 속에서 살고 있다. 사진을 찍는 사람은 자기가 선택한 물체를 자기 방식대 로 사각렌즈에 담는다. 피사체로 선택된 사람이나 사물 의 배려는 안중에도 없다. 그들은 철저히 대상화될 뿐이 다. 멀리서 또는 가까이서 고혹적인 자연의 아름다움을 마음에 담아둘 법도 한데 서둘러 렌즈 안에 담느라 실체 를 볼 겨를이 없다. 단체여행을 다닐 때도 시간이 없다며
우르르 내려 사진만 찍고 차에 오르는 볼품없는 진풍경 도 보았다. 렌즈 속 세상에만 몰두하는 모습이 씁쓸하기 만 하다. 사람들은 배터리가 소진될 때까지 사진을 찍고, 불필요한 사진을 버리느라 시간을 소모한다. 이렇게 사진 찍기에만 몰두하는 여행은 얼마나 따분한가. 호숫가를 한 바퀴를 돌아 나오는데 조금 전에 만났던 분홍색 모자 쓴 아이와 아빠를 또 만났다. 삼각 발을 갖 고 오지 않았다며 한 장 찍어 달라고 카메라를 내민다. 그들은 피사체가 되어 사각렌즈 속에서 웃고 있다. 지금 이 순간은 그들이 주체이지만 상대의 표정을 렌즈 안에서 잡아 내는 건 순전히 나의 몫이다. 키 큰 아빠와 키 작은 아이를 어떻게 조화롭게 담아야 하나. 자연스런 포커싱 이 이럴 땐 좀 난처하다. 눈치를 챘는지 아빠가 키를 낮추 며 아이를 감싸 안는다. 외모만큼이나 눈치 있는 아빠다. 우리가 카메라를 이용한 것은 100년도 더 되었다. 사람 들이 지갑을 갖고 다니듯이 요즈음엔 누구나 사진 촬영 이 가능한 휴대폰 또는 카메라를 갖고 다닌다. 마구 찍 어대는 바람에 나도 모르게 누군가에게 피사체가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떨쳐 버릴 수 없다. 누군가의 대상이 된다는 게 꼭 기분 좋은 일은 아니기 때문이다. 내가 선 택한 사각렌즈 안에서 나만 보면 그만이라는 독선을 버 리고 상대가 주체가 되어야 하는데도 내가 주체인양 고 집하는 오만도 버렸으면 좋겠다. 사진을 누군가에게 보낼 때도 고운 표정의 사진을 골라서 보내는 배려가 필요하 다. 사진을 찍든 찍히든 피해갈 수 없다면 선별하는 안목 은 키워야 하지 않을까. 나도 점점 사진 찍기가 망설여진다.
일러공, 중장비 운전수, 철골조립공과 목수가 절대 부족하 다. 전에는 학력과 언어능력에 높은 점수를 주었으나 올 해부터 현장경험에 중점을 둔다. 숙련기술자 모시는데 포 커스를 맞춘다. 정부가 나서서 골드러쉬를 돕고 있다. 이 곳도 편안한 직장을 찾겠다는 실직자가 너무 많다. 서북 쪽인 포트 맥머리와 N.W. 테러토리 지역은 추운 곳이다. 거친 기후를 좋아하는 직장인은 없다. 80년대 오일파동 후 어부들의 출어가 뜸해졌다. 연료비가 오르는데 어획량 이 줄어들자 일자리를 바꾼다. 동쪽인 노바스코샤, 뉴부 런스윅, 뉴펀드랜드 어부들이 골드러쉬의 포트맥머리로 옮겼다. 거의 1/3인구가 동부에서 몰려온 어부들이다. 좀 구체적으로 들어가 보자. 우선 정유공장이 몇 개인가? 알 버타 오일드림, 캐나다 석유공사,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아타바스카 천연가스, 허스키 에너지, 쉘석유, 싱크로드 와 선코정유회사 등. 아세아 국가로는 중국, 인도, 일본이 원유확보에 경쟁을 벌인다. 광물질 개발엔 지상과 지하로 분류되어 로열티를 낸다. 강물이나 호수이건 경제성이 맞 는 광구면 어디라도 들어간다. 알버타대학 엔지니어학과 는 졸업도 하기전에 대형 석유회사마다 입사계획을 맺는 다. 토목, 광산, 건축 엔지니어가 절대 요청된다. 코리언의 두뇌와 탁월한 기술력은 주정부에서도 인정한다. 동력자 원부 같은 부서의 국장으로 종신 엔지니어링이 코리언이 다.. 지금 굴지의 석유회사가 캘거리에 들어와 있다. 그 석 유회사의 중요 엔지니어가 코리언이다. 이미 디딤돌 같은 선배들은 어디에도 들어가 있다. 한국인 체질은 끊임없이 개발하고 도전을 한다. 후손을 뜨겁게 아껴준다.
년에 C$10만 정도는 손에 쥔다. 하루 12시간씩, 주당 4일 간 일한다. 포트맥머리 도시에서 두 시간 정도 서북쪽으 로 올라가면 캠핑장이 나온다. 요리사가 상주하는 식사와 안락한 휴식방을 제공받는다. 여가선용을 위한 온갖 운 동기구가 갖추어져 있다. 가족이 에드몬톤이나 캘거리에 있으면 왕복 버스편이 제공된다. 그러니까 먹고, 자고, 교통비는 몽땅 회사에서 책임진다. 두 주먹만 가지고도 C$10만 불을 줍는 곳이 또 어디 있단 말인가. 핵심은 어떻게 유니언멤버가 될 수 있느냐다. 조 합원이 되려면 국가공인 면허를 획득해야 한다. 급한 대 로 현장에서 작업을 하며 회사에서 운영하는 숙련공코스 를 밟는다. 물론 기간이 길다. 또 다른 정통 코스는 기술 대학 과정이 있다. 어디서나 영어로 가르치나 기술직 언 어라 문제될게 없다. 수강료나 보조재료 경비 등은 정부 에서 도와준다. 큰 도시마다 NAIT란 기술대학이 있다. 기술직뿐 아니라, 의료, 상업, 문화분야 등으로 다양하다. 국가 공인면허를 획득하면 유니언 멤버가 된다. 평생직장 을 보장 받는 셈이다. 한국 청소년들에겐 신바람 나는 미 래가 되어 무엇이건 닥치면 성취하는 뚝심이 있다. 눈을 크게 뜨고 황금러쉬인 포트멕머리쪽에 야망을 가져야 한 다. 이상적인 인생이란 현재의 따스운 고향만 보지 않는 다. 역사적인 시야로 멀리 내다본다. 이 나라의 원주민은 베링해협을 건너온 아세안들이다. 다음으로 바이킹이란 해적 떼가 동부로 상륙했다. 지금은 170여 인종들이 경 쟁하는 모자이크 사회가 되었다. 지구촌에서 생존하려면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한다. 이 넓은 캐나다무대는 한국청 소년을 손짓해 부르고 있다. 총명한 두뇌와 신뢰성을 환 영한다. 탈과 천연가스는 땅속에 있으나 강한 북풍을 이 용한 풍력에너지가 떠 오르고 있다. 풍력발전소 하나 건 설에 C$6.5밀리언이 든다. 이미 한국기술진이 푸른 연료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회의 땅인 포트멕머리가 우리 청소년들을 힘차게 부른다. 골드러쉬는 항상 있는 게 아니다. 뚝심을 가진 개척자를 기다린다. 더불어 개척 할 넓은 땅이다. 1세들이 묻히고 있는 우리땅이 아닌가?
<기고>
알버타 골드러쉬
유 인 형
포트 맥머리는 어떤 곳인가? 이 알버타주는 1905년, 캐롤 알버타 공주이름으로 탄생 한 주이다. 한반도 넓이의 3배가 넘으나 인구는 겨우 3백 만이 조금 넘는다. 앵글로 색슨계를 포함해 수많은 인종들이 이룬 모자이 크 문화이다. 한국인은 6만여로 추정된다. 행정수도인 에 드몬톤에 1만 4천, 상업도시인 캘거리에 1만 6천, 레드디 어 같은 20여 중소도시에 분산되어 산다. 생업은 다양하 다. 비즈니스의 주종은 편의점, 주유소, 식당업, 모텔업 등 서비스 분야이다. 아직 제조업분야는 손을 못되고 있 다. 엄청난 투자금도 문제이나 생산품 유통과정이 험난하 다. 차세대가 개척해야 할 제조업체이다. 양대 에드몬톤과 캘거리, 중소도시인 레드디어와 포트맥머리에 2천여 실협 회원들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 상어 떼 같은 체인자본이 휩쓸어도 한국업체는 살아난 다. 기가 찬 상술로 지혜롭게 생존한다. 그러나 한국인 은 타 인종이 아니라 동족을 조심해야 한다. 말이 잘 통 하지 않아 한국인 중계업자에 의뢰했더니 너무도 실망한 사례가 많다. 약점을 보이면 새로 건너온 동포라도 물고 뜯는다. 소수겠지만 준 사기꾼 같은 알선업체가 우리모두 를 슬프게 만든다. 쉽게 달러를 벌겠다고 동족을 속여먹 는 기생충도 따라왔다. 여기선 살길을 개척하는 근면한 코리언들에 초점을 맞 춘다. 에드몬톤에서 5시간쯤 북쪽으로 달리면 인구 10여만의 Fort. Mamurray가 나온다. Oil 산업의 전초기지 같은 도 시이다. 고생대에 얼마나 많은 공룡과 바다물고가 죽었는 지 상상도 안 된다. 고생대의 화석연료가 끈적거리는 Tar
가 되어 모래에 묻혀있다. 그 탈샌드를 퍼 담아 정유공장 에서 휘발유로 정재 한다. 하루 3억 바렐 oil을 뽑아낸다 해도 향후 200년간 생산할 탈이 묻혀있다. 사우디아라비 아 매장량보다 많다고 하니 어마어마한 오일샌드지역이 다. 바렐당 $40 투자하면 생산비가 맞는다고 한다. 지금 은 날마다 치솟는 유가로 바렐당 $110이다. 몇 배나 흑자 폭이 늘어난다. 당연히 oil을 뽑아내는 경쟁이 붐을 이룬 다. 포트맥머리에 Gold Rush가 터진 것이다. 한국의 원유 개발이 빠질 순 없다. 석유공사의 광구개발이 활기를 띤 다. 저 예멘이나 인도네시아에 석유공사가 들어가 있다. 징검다리 구실 같은 1세들이 포트맥머리에 있다. 독일 루 즈탄광이 끝날 무렵 광부와 간호사들이 관광차 캐나다 록키로 왔다. 관광은 오자마자 끝나고 높은 급료의 일자 리를 찾아 포트맥머리로 올라갔다. 필요 시에 불법을 합 법화 시키는 용기가 있다. 서북쪽은 춥다. 그 추운 기후 가 코리언에겐 좋은 기회가 된다. 단순기술자 찾기에 신 경과민이 된 경영주들이다. 경영주의 도움으로 수많은 광 부가 줄지어 건너왔다. 코리언은 책임감이 강하고 손기술 이 뛰어나다. 자녀들 교육에 열심이며 인간관계를 맺으면 신뢰감이 두텁다. 최초의 정유회사인 선코와 싱크르드에 서, 한국기술자에 대한 고정관념이 생겨났다. 믿을 수 있 는 코리언은 어디서나 대환영이다. 그러나 급료를 더 많 이 준다고 떠돌이양 회사를 옮기진 않는다. 주인처럼 우 대해주는 그런 분위기를 평생직장으로 삼는다. 최근엔 알 버타 경제가 화끈하게 달아 오르고 있다. 탈샌드인 오일 뿐 아니라 ‘천연가스’가 터진다. 천연가스란 무엇인가? 지하 깊은 곳엔 쉘 층이 있다. 이 Shale가스층은 18세기에 발견되었다. 개발 투자액은 1000m^3당 $46이다. 하나 몇 배의 흑자를 낸다. 수평시 추법으로 혁신적인 채굴장비가 활용된다. 직접 뚫는 게 아니라 누워서 3천 피트 아래를 뚫는 공법이다. 구멍 하 나 뚫어보는데 백만 불 이상이 소요된다. 대부분 실패하 나 단 한곳만 찾아내면 단숨에 흑자로 돌아선다. 당연히 기술자를 부른다. 숙련된 용접공, 기계정비공, 전기와 보
더불어 개척할 넓은 땅의 노동시장이 크게 바뀌고 있다. 여기선 이공계 고등학교만 나와도 일자리 찾기에 문제가 없다. 문제는 직업에 관한 자세이다. 가치관이다. 이곳은 수직이 아니라 수평관계이다. 무엇을 보고 골드러쉬라 부 르는가? 회사마다 차이가 있으나 노조원인 유니언멤버가 되면 엇 비슷하다. 시간당 $70선이다. 잔업인 오버타임은 두 배로 계산한다. 엄청난 세금인 펜숀을 뗀다. 그래도 일
<기고>
이 시대의 어버이가 설 자리는?
오늘 아침엔 어머니가 그리워 산들바람도 오월의 푸른 잎 새를 흔들고 있습니다. 어머니의 세월 속에 함께 피고지든 모란도 소담스럽게 도 피었습니다. 눈을 뜨는 아침이면 새날을 주심에 감사하고, 해진 저 녁이면 하루를 평강하게 지내게 해 주신 주님께 감사하 는 기도를 드리시는 나의 어머니는, 올해 아흔하고 한 살 을 더 맞으셨습니다. “애야, 내가 나이가 너무 많아 부끄럽구나. 이렇게 건강 하게 살게 해 주신 우리 주님께 감사하지만, 늙은 것이 너 무 오래 방을 지키고 있으니 며느리 보기가 영 민망하구 나.” 말씀하시는 의도가 무엇인지 알기에 멀리 타국에서 딸자식은 가슴이 저립니다. “엄마, 그런 말씀 마세요. 낳아주시고 길러주시고 오늘 저들이 살 수 있는 기반까지 마련해 주셨으니 엄마는 당 당히 이 집의 주인이시고 어른이십니다. 민망해 하지 마 시고 늘 그러셨든 것처럼 사랑의 눈으로 어른의 자리에 계시는 것이 옳아요. 엄마.” 새벽잠이 많은 며느리가 깰까 보아 까치발로 일찍 학교 를 가는 손자들의 아침상을 다 보아두시는 아직도 정정 하신 어머니는, 오래 살아서 자식들에게 누가 될까 그것도 염려하시는 슬픈 세월 앞에 이 불효여식은 목 놓아 울고
강 숙 려
싶습니다. 참으로 세월이 무상합니다. 곧 이어 우리에게도 닥칠 세월을 눈으로 보는 듯합니다. 어머니의 9십 평생 한 세대 속에서 급 변화는 세월은 무죄입니다. 열일곱에 노비를 거느리고 가마타고 시집오셨든 사대 부 집안의 고운 따님이셨든 나의 어머니의 세월은, 눈물 도 있었고 슬픔도 있었고 행복의 순간들도 있었던 조선 의 여인이십니다. 三從之義를 삶의 으뜸으로 새기신 어머니는 문중의 자 자한 칭찬을 받으시며 사셨든 고운여인이셨습니다. 시부 모님을 하늘처럼 모셨고 남편의 말에 순종하며 곱게 자 식을 길으셨습니다. 이제 청춘은 가고 가시고기처럼 자 기의 삶을 다 바쳐 가꾸어낸 자식이지만, 이제 그 자식 의 눈치를 보아야하는 이것이 현실에 남은 우리 어버이 들의 삶입니다. 出必告反必面이라 했는데 자식 된 도리로 아침에 나갈 적에 부모님께 고하고, 저녁에 돌아와서 부모님과 얼굴을 대하여 인사를 나누는 것이 마땅한 일인데, 과연 우리는 서로 바쁘다는 이유로 어떻게 하고 있는가 생각하면 부끄 럽기 짝이 없는 일입니다. 연로하시고 홀로 남은 부모라면 더욱 우리는 오늘 하루 만이라도 부모님께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를 생각해 볼일 이라 여겨집니다. 모두가 그런 것은 물론 아니겠지만, 현실의 젊은 자식들 은 자기가 어디에서 온 것을 잊은 것 같아 보입니다. 귀 하게 키워주신 것은 잊고 귀하게 자란 탓으로 자기 입만 안다고 했습니다. 자기 아내와 자식만 알고 부모 알기를 먼 닭 보듯 하 여 부모를 슬프게 하는 현실의 자식들이 많다고 들었습 니다. 그래도 행여 자기 자식이 다칠라 그 자식을 감싸 는 부모님입니다. 노부모를 버리려가는 길임에도 행여 자식이 돌아올 때 에 길을 잃어버릴까 염려하여 흰 돌을 흘리며 갔었다는 옛 얘기가 가슴에 박히는 날들입니다. 드디어 슬픈 세상
이 온 것입니다. 서구의 문명이 들어오면서 세상은 하나가 되어 감은 발 전입니다. 그러나 내 것을 잃어버린다면 결코 바람직한 일 만은 아니라 여겨봅니다. 좋은 것은 마땅히 받아들이되 우리의 좋은 것 또한 잃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더욱 아름 답게 가꾸어 세계로 내어 보내야 옳다 여깁니다. 우리의 맛과 멋이 세계화 되어 가듯이 우리의 정서 또 한 세계화 되어 갈 수 있도록 가꾸는 것이 바람직한 우 리의 할 일이라 여깁니다. 그렇다면 젊은이들이여,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미풍인 부모공경을 머릿글로 새기며 궐기 함으로 자랑으로 삼아보면 어떠할까요? 하나님이 사람에게 주신 약속의 첫째가 너 부모를 공 경하라 하였습니다. “내 아들아 네 아비의 명령을 지키며 네 어미의 법을 떠 나지 말고 그것을 항상 네 마음에 새기며 네 목에 매라. 대저 명령은 등불이요 법은 빛이요 훈계의 책망은 곧 생 명의 길이라.”(잠6:20-23) 머리 숙여 상고하여야 옳다 여 깁니다. 오늘날 우리 자식들은 어떤 마음으로 부모를 바 라볼까요? 모두를 다 주고 빈 둥지만 남은 우리 부모들 은 왜 자식의 눈치를 보는 것일까요? 갈수록 고령화 되어 가는 이 세대에 우리 부모들은 무엇으로 남을 것일까요? 해마다 오고가는 어버이날에 꽃 한 송이가 그리워 눈 물짓는 부모님은 혹 안 계실까요? 이 시간 어머니를 모시고 한 집에서 오순도순 살고 있는 남동생 내외가 한없이 자랑스럽고 아름다워 보임은 그러 하지 못함을 말하는 매스컴들이 말해 줍니다. 세대가 변 하여 오래사심을 부끄러워하시는 가엾은 시대의 어머니, 우리들의 어머니. 아직도 고와 눈부신 열일곱의 꽃신부 같으신 나의 어머니는 오늘도 날아갈 듯 연분홍 한복 입 으시고 영생학교(교회)에 가십니다. “태양이 있는 곳은 언제나 따뜻하고, 어머니가 있는 곳 에서 자식은 행복하다.” 비록 러시아의 속담이 아니더라 도 우리는 늘 어머니의 그늘에서 포근함을 느끼게 됩니 다. 내게도 어머니가 계시는 한 외롭지 않고 어머니의 향 기가 있는 한 난 행복할 것입니다.
어머니, 사랑하는 어머니, 당신의 마음 밭에 한 아름 가 슴꽃을 심어드립니다. 부디 만수무강하시고 기쁨의 하루 를 또 건너시길 만리타국에서 불초여식은 기도드리며 시 한 수 올립니다. 어머니의 섬어머니, 당신의 섬에는 / 눈물꽃 보다 더 짙 은 가슴꽃향기가언제나 묻어납니다.멀리 돌아돌아 이제 와 서더라도 / 항시 그 내음 가슴으로 젖어와당신의 섬 에 따뜻이 엎드립니다.언제 돌아와 안겨도 / 싸매고 덮어 주시는 당신의 눈물 자식을 위한 기도의 날을 건너는 어머니 / 당신의 가슴 꽃 피는 뜨거운 섬엔 오늘도 하얗게 꽃이 핍니다. 오래 살아 부끄럽다하시는 슬픈 세월의 이 시대여 / 그 말 은 흔들리는 바람이 되어 하늘에 뿌려지고 이 시대의 자식들을 각성시킬 것입니다. 어머니, 내 어머니 / 곁에 계셔 부를 수 있게 하여 주신 오늘에 한없이 감사합니다.
강숙려 한국문인협회. 한국시인협회. 국제펜클럽. 한민족세계 작가연합. 나래시조. 시조월드 상황문학. 여성문예원 이사. 캐나다한인문인협회. 캐나 다한인문학가협회 회장역임 외. 시집/ 안개의 불 외 4집 수필집/ 누군가, 향기 나는 이 새벽을 여는 이는.
2012년 5월 26일~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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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26일~5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