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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 소 영

제2627호

대표 604-544-5155 팩스 778-397-8288

2012년 6월 1일 금요일

캐나다인, 빚 청산위해 고군분투 신용카드 빚, 청산 우선 순위에 뽑혀 빚을 지고 있는 캐나다인들중 절반이상이 빚을 갚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CIBC가 실 시한 조사결과다. 가계부채 증가와 고금리 가능성에서 캐나다인들은 우선적으로 신용 카드 빚을 갚고 여신한도 잔액을 줄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몇가지 의미있는 결과를 살 펴보자. · 캐나다인중 72%가 채무를 안고 있다. 이 것은 지난 2011년 조사와 비교할 때 변화가 없는 수치이다. · 빚을 지고 있는 캐나다인 중 49% 지난 해 빚에 대해 최소한 한개 이상의 일시 불 변제(lump sum payment)를 하고 있다. · 채무 변제를 하는 경우 신용카드(62%), 여신한도 (46%) 그리고 담보대출(22%)순으 로 빚을 갚고 있다.

· 가장 빚을 많이 지고 있는 연령대는 25-34세(84%)와 35-44세(83%)다. 45세 이 상부터는 조금씩 빚이 감소하기 시작한다. · 가장 많은 빚을 지고 있는 지역은 아 틀란틱 캐나다(Atlantic Canada) 거주자( 78%)이며, 온타리오주는( 69%)는 가장 적은 빚을 지고 있다. CIBC의 소매유통 및 채널전략 부사장인 크리스티나 크라머(Christina Kramer)는 “ 부채 관리는 캐나다인들이 가장 신경쓰는 분야다. 이번 여론 조사는 많은 캐나다인들 이 부채를 줄이는 방향으로 노력한다는 것 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캐나 다인들은 채무관리에 신경쓰면서도 노후대 비에 대한 조언을 더 많이 원한다”며 “채무 를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전문가와의 상담을

정운찬 전 총리, 스코필드박사 추모공원 개막 참석 정운찬 전 총리가 프랭크 W. 스코필드(한국 명 석호필)박사 추모공원 개막행사에 참석하 기 위해 캐나다 토론토를 6일간 방문한다고 스코필드박사 추모재단이 30일 밝혔다. 정 전

총리는 이를 위해 이날 오전 토론토에 도착해 한국 6ㆍ25참전 용사 기념공원을 방문, 참배하 고 헌화했다. .스코필드 박사 추모 공원은 한 국 정부와 온타리오주 정부가 각각 80만 달러

통해 방법을 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문가들이 권하는 채무관리 방법은 다 음과 같다. · 이자비용 감소를 위해 고금리 채무부터 변제하라 · 채무이자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 을 세워라. · 예산초과를 막기 위해 다양한 키트(kit)를 활용해라. 예를 들어 CIBC는 신용카드 사 용자들에게 한 달 소비 예산을 설정,예산 초 과시에는 경보시스템을 발동한다. 이 설문조사는 헤리스/데시마(Harris/ Decima)가 전화 여론조사를 통해 실시했 다. 2012년 3월과 4월 사이에 2003명의 캐 나다인들을 대상으로 했으며 ±2.2%의 오차 권오동 인턴기자 가 있다.

와 40만 달러씩을 기부해 한국식 정원으로 꾸 며 조성됐다. 프랭크 W. 스코필드 박사는 캐나 다에서 1917년 세브란스 의전(醫傳)의 세균학 및 위생학 교수로 부임해 선교활동을 하면서 3 ㆍ1 만세운동을 지원하고 세상에 알리는 등 일 제하 독립운동을 돕는 활동을 폈다.

한·카 의원 친선협회, 양국간 협력 방안 모색 한국-캐나다 의원친선협회(Canada-Korea Inter-Parliamentary Friendship Group, 이 하 CKIPF)는 한국과 캐나다 간의 협력 방안 모색에 대한 토론회를 마련했다. 지난 29일( 화)에 열린 토론회에는 연아 마틴 상원의원을 비롯해 이영해 한.카협회 회장, 제이슨 케니 이민부 장관, 베리 드볼린 하원의원 등이 참석해 토론을 펼쳤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CKIPF 는 2013년 한·카 수교 50주년 기념 및 한국전 휴전 60주년 행사 등을 논의했다. 조현주 기자

보수당 당사에 ‘엽기 소포’ 범인 신원 확인 자유당엔 ‘사람 손' 소포 연방 보수당 중앙 당사에 사람 발이 담긴 엽기적 소포 를 보낸 범인의 신 원이 밝혀졌다. 경찰은 30일 이 사건 범인이 모델 겸 성인영화 배우 루카 로코 매그노타 인 루카 로코 매 그노타(29, Rocco Luka Magnotta)라고 밝히고 그를 전국에 지명수배했다고 캐나다 언론들이 전했다. 경찰은 또 범인이 사람 손을 담아 자유 당 중앙당사로 보내려던 소포를 이날 우 정본부 배달업무 처리 과정에서 발견했다 고 밝혔다. 두 소포는 모두 몬트리올에서 발송된 것 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특히 29일 몬트리 올 시내 쓰레기 더미에서 몸통으로 발견된 시신을 토막 낸 범인도 같은 소포 발송범

매그노타라고 밝히고 보수당과 자유당으로 발송된 소포의 발과 손이 피살자의 시신에 서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피살자는 백인 남성으로 범인과 서로 애 인 사이이며, 경찰은 당시 범행 현장이 기 록된 비디오물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몬트리올 경찰의 이안 라프레니에르 본부 장은 "범행 현장은 참혹하다"면서 "그는 제 1의 용의자"라고 말했다. 범인은 인터넷상에서 모델 사진을 통해 활 발한 활동을 벌여왔으며, 고양이를 잇달아 질식해 죽인 행동으로 논란을 일으킨 장본 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출생 때 이름이 에릭 클린턴 뉴만 이었으나 이후 정식으로 개명했다고 언론 들이 전했다. 경찰은 정당 당사로 신체 일부를 발송한 그의 범행 동기에 대해 일단 정치적 배경은 없을 것으로 보면서 대신 범인이 정신 이상 상태일 것으로 추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movemENT 첫 공개방송 밴쿠버 한인 미디어 그룹 KmovemENT에서 30일(수) 첫 번째 공개방송을 개최했다. 이번 공개방송은 KmovemENT의 수요일 방송 ‘고물라디오’를 즐겨 듣던 청취자들과 함께 약 2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KmovemENT는 매주 밤 9시 일요일부터 목요일 까지 다양한 장르의 라디오 생방송을 진행 하고 있다. 모든 방송은 www.kmovement.com에서 들을 수 있다. 장경윤 인턴기자

<인사> 편집국장 천세익 기자 발령 밴쿠버 중앙일보는 6월 1일, 천세익 기자를 편집국장으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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