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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 소 영

제2696호

대표 604-544-5155 팩스 778-397-8288

2012년 9월 11일 화요일

캐나다 ∙ 중국 FIPA 협정 체결 <투자보호협정>

하퍼 수상 “경제 활성화 ∙ 일자리 확대 기대” ∙∙∙ 아시아 투자 확대 예상 현재 24개국과 FIPA 협정 체결 완료 ∙∙∙ 10개 국가와는 협상 진행 중

지난 8일(토)에 있었던 다이아몬드 쥬빌레 수여식에서 연아 마틴 상원의원과 한인 수상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강진원, 차 동철, 반병섭, 연아마틴 상원의원, 피터정, 신두호, 최창근)

한인 위상 높인 자랑스러운 7인 지난 8일, 엘리자베스여왕 즉위 60주년 기념 ‘다이아몬드 쥬빌레’ 수여식 열려 엘리자베스여왕 즉위 60주년 기념하는 다 이아몬드 주빌레 (Diamond Jubilee)’ 훈장 수여식이 지난 8일(토) 오후 2시 버나비 이스 메일리(Ismaili)센터에서 개최됐다. 수여식은 연아마틴 상원의원과 모비나 제 퍼(Jaffer)의원이 공동으로 개최한 행사로, 총 40명의 수상자에게 훈장이 전달됐다.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수여식에 앞서 인사 말을 통해 “오늘은 매우 특별한 날이다. 캐 나다 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훌륭한 인 사들에게 다이아몬드 쥬빌레 메달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엘리자베스 여왕을 대신하여 오늘 수상자 모두에게 축하를 드 리며, 수상자들의 열정과 지역 사회를 위해

공헌하는 공로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차동철, 최창근, 피터정, 신두호, 서병길(불참), 반병섭, 강진원(존칭생 략)씨 등 자랑스러운 한인 수상자 7명이 함 께 자리해 한인의 위상을 드높였다. 금융기관 설립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메달을 수상하게 된 한인신용조합의 차동철 이사는 “이렇게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 쁘다. 한인 사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활 동을 펼쳐왔지만 스스로 느끼기에 다소 부 족한 것 같아 아쉽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활동을 펼치며, 한인 사회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아 마틴 상원의원에게 직접 수상 소식을 전해 들었다는 피터 정 에미나타 그룹 회장 은 “수상 소식을 듣고 매우 놀랐다. 자격도 없는 사람이 상을 받게 되어 부끄럽지만 앞 으로도 한인 사회와 캐나다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일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훈장을 수여받은 40명의 수상자들은 언론인, 봉사자, 공무원 등 각 분야에서 국가 나 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다이아몬드 쥬빌레 훈장은 엘리자베 스 2세 영연방 여왕의 즉위 60년이 되는 해 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캐나다 전 역에서 모두 6만명이 선정되었다.

나다에 거주하는 모든 네티즌이 지원할 수 있다. 활동 기간은 오는 10월부터 2014년 1월 까지 약 15개월 간이다. e-Reporter로 선발되면 임명장과 명함, 주 캐나다대사관 주최 각종 이벤트 초청 등 혜 택이 주어지며, 활동 우수자에게 별도의 부 상이 제공된다. 대사관 측은 "양국관계 및 글로벌 이슈에 대한 시각과 효율적인 메시지 전달을 위한 기획력을 개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양국 통상 장관이 FIPA 협정에 서명한 후 하퍼 총리와 후진타오 주석이 악수하고 있다

중이며 21일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지난 1989 년부터 시작된 FIPA 협정은 현재 미국과 필 리핀, 아르헨티나등 24개 국가와 체결 과정을 완료했다. 또 10개국과는 협상을 진행중이다. 2011년 기준 캐나다의 중국 투자는 45억 달 러에 이른다. 이것은 2010년과 비교해 볼 때 9.6 % 상승한 수치다. 반면 캐나다에 대한 중국 투자는 2011년 현 재 140억 달러에 달한다. 특히 중국은 캐나다 의 광산과 오일, 가스등에 대해 투자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천세익 기자 csi@joongang.ca

18일(화) 밴쿠버패션위크 개막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밴쿠버패션위크 S/S 2013 컬렉션이 오는 18일(화)부터 23일(일)까지 6일간 차이니스 컬처 센터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11년째 선보이고 있는 밴쿠버패 션위크는 밴쿠버 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인

한∙카 수교 50주년 ‘e-Reporter’ 모집 주캐나다대사관(조희용 대사)은 블로그를 통해 ‘Korean-Canadian’ 이야기를 재미있 게 전달할 수 있는 50명의 e-Reporter를 모 집한다. 선발된 e-Reporter들은 2013년 한국과 캐 나다의 수교 50주년을 맞아 한국문화, 예술, 교육, 생활, 인물 등 캐나다 내에서 뿌리내린 한국의 다양한 스토리를 취재, 발굴해 알리 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지역, 학력, 나이, 성별을 불문하고 현재 캐

캐나다와 중국이 지난 8일 FIPA(투자보호 협정, Foreign Investment Promotion and Protection Agreement) 협정을 체결했다. APEC(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회의가 열리는 러시아의 블라디보스 톡에서 하퍼 수상과 후진타오 주석이 지켜 보는 가운데 애드 페스트(Ed Fast) 통상부 장관과 중국의 첸데밍(Chen Deming) 상무 부 장관이 서명했다. FIPA 협정체결로 양국은 안전한 투자를 보장받게 되어 중국과 캐나다의 무역 및 상 호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05년부터 2011년까지 5년 동안 캐 나다와 중국의 직접 투자 규모는 5배 이 상 증가했다. 현재 총액은 154억 달러에 이 른다. 2020년이 되면 중국은 미국을 제치 고 세계 최대 경제국가가 된다는 전망이 강하다. 이런 상황에서 맺은 FIPA 협정은 캐나다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 로 보인다. 하퍼 수상은 협정 조인후 “우리는 캐나다 경제가 더 확대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협 정으로 더 많은 일자리와 경제 성장이 기 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FIPA 협정은 지난 2월 하퍼 총리 의 중국방문때 실무 협정을 마무리했으며 2012 APEC에서 공식 서명되었다. 양국은 각각 국회의 비준 절차를 진행 중 이다. 캐니다는 의회에서 비준 절차가 준비

이라며 "특히 커뮤니케이션에 능하며 글쓰기 에 자신있는 스토리텔러, 온라인 미디어를 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사람, 캐나다-한국 양국교류 및 국제관계에 높은 관심이 있다면 적극 지원하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지원 마감은 오는 30일까지이며, 주캐나다 대사관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 받아 작성 한 후 이메일 (paffairs@koreanembassy.ca) 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613-244-5044 조민우 기자 mwj42@joongang.ca

정받고 있는 수준 높은 패션쇼다. 이번 시 즌에는 한인 디자이너를 비롯한 세계 유명 디자이너 50여 명이 참여하며, 2013 봄∙여름 조현주 기자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 관계기사 A3면

◆ 제18대 대통령선거 캐나다 지역 재외선거 등록 현황

9월10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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