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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 소 영
제27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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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C 신민당 신재경 후보 , 한인 최초 주의원 탄생 예고 버나비 - 로히드 선거구 당내 경선에서 압승 … 내년 5월 주총선 출마 예정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10일 경기도청 청사 내에 있는 문재인 후보가 10일 전북 정읍시 고부면 광천리 논에서 콤바인 안철수 후보가 10일 충남 천안시 병천면 봉항리 오이농장에서 ‘무한돌봄센터’를 방문했다. 을 운전하며 벼 베기를 돕고 있다. 빈대떡을 부치며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13일 열린 BC신민당 버나비-로히드 선거구 경선 결과가 발표된 직후 앤드리안 딕스 대표(왼쪽)가 신재경 후보의 손을 들어 당선을 축하해주고 있다.
한인들의 염원인 한인 최초 주의원 탄생의 꿈에 한 발 앞으로 다가섰다. 지난 13일(토)에 치러진 버나비-로히드 선거구 BC 신 민당(BC NDP) 경선에서 한인 신재경 후보가 경쟁 후 보였던 크레그 랭스턴(Langston)을 압도적인 표 차이로 누르고 당당히 주의원 후보로 결정됐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된 투표장에는 신 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방문한 한인들의 모습이 많이 눈에 띄었다. 투표 장은 일찌감치 신 후보의 승리를 예견하는 분위기였다. 일찍 와서 투표를 마쳤다는 강선란 씨는 “신재경 씨가 후보로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 6월, 당원으로 등 ◆ 제18대 대통령선거 캐나다지역 재외선거 등록 현황
록했다. 그리고 오늘 1시에 와서 투표를 마쳤다. 이번에 꼭 신재경 씨가 당선되어 한인을 대표하는 목소리 역할 을 해주길 바란다. 끝까지 남아서 결과를 지켜볼 생각 이라고 말했다. 투표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신재경 후보와 크레그 랭스 턴(Langston)의 선거공약 발표 시간이 마련됐다. 신 후보는 연설을 통해 “캐나다에는 많은 이민자들 이 살고 있다. 하지만 누려야 할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 는 실정이다. 캐나다에 살고 있는 이민자들이 보다 편안 하고 안정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투표가 끝난 3시, 집계 작업이 이뤄지는 동안 BC신민 당 당수인 애드리안 딕스(Dix)의 격려 사가 이어졌다. <10월 15일 현재> 딕스는 “두 후보 모두 훌륭하다. 안타 깝게도 두 사람 중 한 명만이 승리를 하게 되지만,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 내 년 5월 총선에서 BC신민당의 힘을 보 여주자”고 당부했다. 이날 투표 결과는 3시 30분 경 발표 됐다. 투표에 참여한 당원은 165명, 그 중 신재경 후보는 157표를 얻어 당선을
확정했다. 현재 버나비-로히드 선거구에서 BC 신민당 당원은 전체 903명이다. 신재경 후보는 한인들에게 당원 가입이라는 절차가 매우 낯설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당원 가입을 권 유하는 것이 조심스러웠다. 하지만, 저를 믿고 당원 가입 부터 투표까지 함께 해주신 한인들께 감사를 전하고 싶 다”며 “중국이나 일본 커뮤니티는 그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정치인들을 많이 배출했다. 그래서 정부와 활발 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으며 혜택도 많이 받고 있다. 저 를 믿고 응원해 주신 만큼 앞으로 캐나다 정부에 한인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크게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 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끝까지 자리를 함께 하며 승리의 기쁨을 나눈 오 유순 전 한인회장은 “지금 이 순간, 그 어느 때보다 감격 스러워 눈물이 난다. 이 날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다. 이제 우리 한인들도 힘을 기를 수 있게 됐다. 교민사회 가 단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본선과정이 남아 있지만 신재경 후보의 선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 후보는 내년 5월에 있을 제40대 BC주 총선에서 신 민당 주의원 후보로 출마하며, 당선될 경우 교민 사회 의 첫 주의원이 된다.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2012년 10월 16일 화요일
47개국 1,500명 동포경제인 참석
제11차 세계 한상대회 네트워킹 실효성 강화 목표 16 ~ 18일 삼성동 코엑스서 제11차 세계 한상대회가 16일(화)부터 18일(목)까지 서 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매년 10월에 개최되는 세계 한상대회는 세계 곳곳에 서 활약하는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이 한자 리에 모여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국내 최대 규모, 한 민족 최고의 비즈니스 축제다. ‘글로벌 코리아의 힘, 한상 네트워크’라는 주제로 열 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리딩 CEO포럼, 영비즈니스리 더 포럼,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미나, 기업 전시회 다 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는 기존 대회와의 차별화를 추 구한다. 세미나·포럼·비즈니스 상담을 통한 단순 네트워킹을 넘어 한상과 국내 기업인 간의 멘토링 구축으로 한상 네트워킹의 실효성을 한 단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이어령 교수 강연과 한상 토크 콘서트 등을 마련해 범국민적인 공감대 형성과 함께 네트워크 결 속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제11차 세계 한상대회 조병태 대회장은 "이번 대 회는 지난 10년간의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기업전시 회 참여 기업의 질을 높이고 토크 콘서트를 신설하 는 등의 변화를 줬다"며 “이번 대회가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제11차 세계 한상대회에는 전세계 47개국에서 활약 중인 1,500 여 명의 내외동포 경제인, 그리고 한 국의 중소기업 350여 개 업체 임직원 등 모두 3천여 명이 참가한다. 밴쿠버중앙일보 김소영 사장도 한상 대회의 초청을 받아 참가 중이다.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 제11차 세계한상대회 조병태 대회장 인터뷰 A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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