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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 소 영
제2722호
대표 604-544-5155 팩스 778-397-8288
2012년 10월 18일 목요일
재외선거 등록마감 사흘 전
등록률 7.36% ‘ 10%-20만명 ’ 선 근접할 듯
오바마의 설욕 2차 TV토론서 롬니에 판정승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오른쪽)과 공화당 대선 후보 밋 롬니가 16일(현지시간) 미 뉴욕 호프스트라대학에서 열린 2차 TV토론 중 서 로를 가리키며 자신의 주장을 펼치고 있다. 두 후보가 일자리와 에너지, 외교·안보 등 분야에서 격돌한 가운데 주요 외신들은 1차 토론 때보다 훨씬 날카로운 공격을 펼친 오바마가 판정승했다고 평가했다. >> 관계기사 6, 7면 [뉴욕 로이터=뉴시스]
‘ 방패 ’없는 ‘ 창과 창 ’대결
<美대선 토론>
‘취업 · 감세 · 에너지 · 리비아’ 사사건건 치열한 공방 … 경합州에 올인 16일(화) 밤 열린 미국 대통령 후보 2차 TV 토론은 자기 공약을 설파하거나 자신을 방어 하기보다 상대방의 흠집과 맹점을 찾아 집요 하게 물고 늘어지는 '창과 창'의 대결이었다. 첫 토론에서 “너무 얌전했다”고 ‘자아비판’ 까지 했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작심한 듯 밋 롬니 공화당 후보를 공격 일변도로 몰아붙 였다. 1차 토론에서 선제공격으로 재미를 본 롬니 후보도 이에 질세라 강공으로 일관했다. 환한 표정으로 손을 흔들며 등장해 가볍게 포옹하면서 악수한 두 후보는 토론에 들어서 자마자 공격적인 자세를 취했다. 서로 거짓말쟁이라고 몰아붙이기도 하는 등 첫 토론 때보다 훨씬 박진감이 넘쳤다는 평 가다. 첫 질문은 역시 취업과 관련한 것이었다. 한 대학생이 자신이 졸업하면 일자리를 얻을 수 있을지 걱정했다. 먼저 답변에 나선 롬니는 오바마가 집권하고 나서 4년간 중산층이 완전히 망가졌으며 점점 어려워진다고 지적했다.
자신은 어떻게 경제가 돌아가는지 알기 때 문에 자신이 일자리를 창출할 적임자라고 했 다. 경제를 되돌려 놓겠다는 것이다. 오바마는 질문자의 장래가 밝다면서 그냥 일자리가 아니라 좋은 일자리를 주겠다고 답 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다른 나라가 아니 라 미국 내에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라며 롬 니를 공격했다. 재임 기간 500만개를 만들었다는 점을 상기 시키며 제조업 일자리를 돌아오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롬니를 가리키면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5개 공약을 내세웠는데 사실은 최상위 층을 위한 단 한 가지 계획만 있을 뿐이라며 디트로이트(자동차 산업)의 긴급 구제를 반대 하고 파산을 주장했다고 지적했다. 장기간 고공행진하는 실업률 얘기가 나오자 롬니가 핏대를 올렸다. 오바마를 쳐다보면서 2천300만명이 일자리 가 없으며 지난 4년간 실험이 실패로 돌아갔 다고 공격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1천200만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했다.
지난달 실업률이 7.8%라고 했지만 지레 일 자리를 포기해 통계에서 빠진 자발적 실업자 까지 합하면 10.7%라고 주장했다. 디트로이트 가 파산했더라면 더 강해졌을 것이라고 강조 하기도 했다. 오바마는 자신이 제너럴 모터스(GM)와 크 라이슬러를 살렸다고 하면서 롬니의 경제 철 학을 꼬집었다. 롬니가 일자리를 해외로 돌리고 세제 혜택 을 받음으로써 중산층을 쥐어짰다는 것이다. 롬니의 감세 정책이 첫 토론에 이어 또다 시 거론됐다. 롬니는 세금을 20% 깎아주겠다는 자신의 제안은 실현 가능한 것이라면서 그래야 중 소기업이 자본과 고용을 늘릴 것이라고 강변 했다. 오바마는 구체적인 설명도 없는 이 계 획은 주먹구구식이고 산수로도 못 푼다고 반 박했다. 최근 오름세를 타면서 갤런당 4달러에 육박 하는 휘발유 값도 도마에 올랐다. 롬니는 자신의 공약인 에너지 100% 자립을
강조하면서 캐나다에서 파이프라인을 끌어오 겠다고 약속했다. 오바마는 롬니가 매사추세츠 주지사 시절 석탄 광산이 사람을 죽인다고 한 표현을 문제 삼고 석유, 석탄, 천연가스뿐 아니라 대체 자 원도 찾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이민 문제에서 롬니는 오바마가 재 임 기간 이민 시스템 개혁에 실패했다고 공 격했다. 롬니는 400만명이 합법적으로 미국 시민권 을 얻으려 대기하고 있다면서 불법 이민을 중 단시켜야 하고 자신은 불법 이민자를 사면하 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바마는 롬니가 불법 체류자의 추방을 유 예하는 내용의 '드림 법안'에 반대하고 불법 이민 용의자를 불심검문할 수 있도록 한 애리 조나주의 이민법을 지지한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날 발언 시간도 1차 토론 때와 마찬 가지로 오바마가 많았다. 오바마는 44분4초를 쓴 반면 롬니는 40분50초를 사용해 오바마가 3분14초나 더 발언했다. 토론이 끝나자 두 후보는 악수조차 하지 않 은 채 각자 가족과 포옹한 뒤 캠프 관계자 및 연합뉴스 질문자들과 얘기를 나눴다.
12월 19일의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앞 두고 지난 7월 22일부터 진행된 재외국 민 선거 등록 및 신고자 수가 마감 사 흘을 앞둔 17일 16만4천330명(7.36%)을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7개국의 전 체 재외선거권자 223만3천193명 가운데 등록 및 신고자는 재외 선거인 3만2천 546명과 국외 부재자 13만1천784명으로 집계됐다고 17일(수) 밝혔다. 이는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에 대해 서만 투표한 4·11 총선 당시 같은 기간 (87일차) 등록률(신고자 포함) 4.21%보 다 3.15% 포인트 높아지는 데 그쳤으나 4월 총선 때에도 신청자가 막판에 몰린 것처럼 최종 마감일인 20일에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 대상별 등록률을 살펴보면 외국 여행 신고만 하면 투표할 수 있는 해외 주재원, 유학생, 여행객 등 국외 부재자 는 10.02%에 달한 데 비해 국내에 주민 등록이 없는 영주권자인 재외선거인의 경우 3.54%에 불과하다. 이는 재외 선거인 순회 등록 접수와 직계 가족의 대리 등록 허용, 이메일 등 록 허용 등 재외 유권자의 편의를 높이 는 내용으로 개정된 공직선거법이 지난 2일 발효됐음에도 신청률을 크게 높이 는 데 한계가 있음을 보여준다. 선거법 개정 당시 선거 전문가들은 중 앙선관위가 개정 의견을 낸 추가 투표 소 증설 의견 등이 반영되지 못한 만 큼 일거에 등록률을 높이기 어려울 것 으로 전망했다. 재외선거인이 가장 많은 3개국의 등록 률을 보면 중국은 8.65%(2만5천536명) 로 평균치를 넘었고 일본과 미국은 각 각 6.14%(2만8천401명)와 4.28%(3만7천 112명)로 평균을 밑돌았다. 대륙별로는 아시아 8만3천713명 (7.71%), 미주 5만3천381명(5.17%), 유 럽 1만8천97명(19.37%), 중동 6천369명 (49.97%), 아프리카 2천770명(31.81%)으 로 나타났다. 제18대 대선을 위한 재외선거인 투표 는 오는 12월 5일(수)부터 10일(월)까지 6일간(토·일 포함) 107개국 163개 재외 연합뉴스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A2 날씨/분수대/시평
2012년 10월 18일 목요일
[시 평]
박정희의 희극, 박근혜의 비극 토마스 만에 비견되는 헝가리의 거장 산드로 마 라이는 “우리는 모든 인간관계에서처럼 죽은 사 람과의 관계에서도 변덕스럽다”고 일갈한다. 박 근혜의 출마를 계기로 박정희(시대)를 둘러싼 논 쟁이 가열되고 있다. 그동안 박정희(시대)에 대한 평가는 네 번의 변화를 보여왔다. 첫째로 전두환·노태우·김영삼 시기의 평가는 계속 상승하였다. 특히 민주화 이행 국면의 대통 령 무능 및 외환위기와 겹치면서 ‘박정희 향수’ 는 빠르게 확산되었다. 어떤 조사에서는 세종대 왕, 이순신과 함께 3대 영웅의 반열에 오르기도 하였다. 그러나 김대중·노무현 정부 들어 민주화 가 진전되며 ‘박정희 향수’는 완화되기 시작하였 다. 시민들이 안보·근대화·경제 발전 못지않은 인 권·민주주의·평화의 가치를 체득하면서부터였다. 특히 젊은 세대에게 ‘박정희 향수’는 ‘박정희 독 재자’ 시각과 경쟁하였다. 셋째 국면인 이명박 정부 들어서는 전직 대통 령 평가에서 줄곧 누려오던 1위가 흔들리며 종 종 민주파 대통령들과 선두를 다투었다. 민주파 대통령들의 업적이 박정희에 비견되기 시작한 것 은 이명박 정부의 기여였다. 넷째 국면인 박정희 평가의 현재화와 양극화 는 박근혜의 출마 전후부터였다. 박근혜의 출마 는 박정희를 역사에서 현실로 끌어낸 결정적 계 기였다. 물론 박근혜가 출마하지 않았다면 박정 희는 역사적 평가의 영역에 머물러 있었을 것이 다. 그럴 경우 박정희의 독재·실패·오류보다는 업 적·발전·기여가 더 크게 기억되었을 것이다. 즉 박정희 비판을 불러일으킨 일등 공신은 박근혜 출마라는 점이다.
마침내 박근혜는 박정희 시대의 헌정유린과 인 권탄압에 대해 사과까지 하기에 이르렀다. “부 친 명예회복을 위한 부친 부정”, 이 혹독한 역 설 앞에 박근혜는 “이렇게까지 하면서 집권을 해야 하나” 반문하며 매우 고통스러웠을 것임 에 틀림없다. 만약 집권한다면 어떨까? 가족집권이나 2세 집권의 경우 최악의 성적표를 보여온 현대 세계 사는, 박근혜의 집권 후 업적을 심히 걱정하게 한다. 미국의 부시2세는 건국 이래 최악의 대통 령으로 불릴 정도로 업적이 형편없었다. 그리스 는 파판드레우 가문의 6기에 걸친 3대 집권을 맞아 최악의 국가위기에 내몰렸다. 아르헨티나 는 페론 부처(후안 페론-에바 페론-이사벨 페 론)의 부침과 함께 세계 4위의 부국에서 나락으 로 떨어지고 말았다. 3대 세습의 산물인 북한 현 실은 더 말할 필요도 없다. 두 번째의 ‘잃어버린 10년’을 맞고 있는 일본을 보자. 전후 일본은 4대 가문(요시다 시게루-기 시 노부스케-하토야마 이치로-후쿠다 다케오) 이 무려 ‘총 27년-전체의 40%’를 통치하였다. 그중 ‘총 21년-전체의 32%’는 요시다-기시 단 두 가문에 의해 통치되었다. 잃어버린 10년 동 안에는 네 총리(아베 신조, 후쿠다 야스오, 아 소 다로, 하토야마 유키오)가 연속하여 4대 가 문의 2~3세였다. 국회의원들의 경우 2~3세가 무 려 25%(1972년)~24%(2009년)였다. 이런 가족국가-가산국가를 유지하면서 사회의 다양한 요구가 반영되는 생기발랄한 경쟁적 민 주체제를 구축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박근혜 의 집권은 건국 이래 ‘총 23년-33%’가 박정희 가
박명림 연세대 교수·정치학
문(박정희+ 박근혜)에 의해, ‘총 35년-51%’가 박 정희와 관련 인사(박정희+전두환+노태우+박근 혜)에 의해 통치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계 경 험상 깊은 걱정을 자아내는 요소이다. 전형적인 실패 국가들인 북한·루마니아·쿠바· 이집트·리비아 등에서 가족집권의 연장 또는 연 장 시도는 국가 전체를 파탄으로 몰아넣었다. 근 대 공화주의의 등장은 인간의 오류 가능성에 대 한 성찰로부터 비롯되었다. 민주주의를 통한 정 권교체가 필수적인 이유는 앞선 통치의 오류에 대한 교정의 필요성 때문이었다. 그러나 가족집 권(부자, 형제, 부부, 손자)은 앞 통치의 극복, 즉 선친살해·선친부정이라는 근대 공화주의의 근본 정신을 부정한다. 오류를 인정하지도 교정하지도 못함으로써 계속적인 퇴보를 반복하는 것이다. 박근혜는 당선되면 2세 통치의 세계보편적 난 관이 기다리고 있고, 낙선되면 부친 부정에도 불구하고 목표를 성취하지 못하는 지경에 놓이 게 된다. 오디세이에 나오는 스킬라와 카리브디 스의 양면 궁경이 아닐 수 없다. 만약 빈민구호, 여권신장, 장애우 돌봄, 불우아동 돌봄, 환경운 동 등과 같은 높은 자리를 추구하지 않고 낮은 자리로 내려가려 하였다면 박정희와 박근혜에 대한 평가는 크게 높아졌을 것이다. 이것이야 말로 박정희(가문)의 명예를 현양하는 지름길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본다. 박근혜 출마는 부친과 자신을 위해 최선의 길이 아니었던 것이다. 운명 적 갈림길에서, 보편 역사와 한국 상황을 뛰어 넘을 박근혜 후보의 지혜와 능력을 기대해본다. 이 시평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분수대> 기업형 룸살롱 깨끗하게 손 좀 봐줄 대통령 후보는 누구? 후보들의 막바지 경쟁이 치열하다. 공약들도 비슷 비슷해 선별도 힘들다. ‘난 훌륭한 대통령이 되겠 습니다’ 하고 좋은 것들만 모아놨지 개성도 색깔 도 없다. 예전에, 좋은 사진을 고르려면 나쁜 사진 을 골라 내버리는 작업을 먼저 했었는데, 대통령 뽑는 일도 그 방법이 훨씬 수월할 것 같다. 그렇고 그런 공약 말고, 고질적인 ‘대한민국의 룸살롱 문 화(?)’ 손 좀 봐줄 후보님 어디 없을까. 한 달 전, 2년 동안 4300여 회에 걸쳐 남성 고객 과 여성 종업원의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김모 업주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되면서 국내 최대 규모 의 서울 논현동 YTT 룸살롱이 세간에 알려지게 됐다. 호텔 객실 전용엘리베이터까지 설치하고 61 억원의 수익까지 챙겼다고 한다. 여러 정황을 감 안하면 매일 200회가량, 전체 영업기간 내내 모두 8만8000번 이상의 성매매 알선이 이뤄졌을 것으 로 보인다고 한다. ‘음주에서 성매매까지 한 곳에서’ 할 수 있도록
만든 기업형 룸살롱의 크기는 지하 1, 2, 3층을 합 쳐 상암월드컵 경기장의 절반 크기는 될 거고, 여 종업원 숫자도 300명이 넘는다고 한다. 조만간 금 품상납을 받은 전·현직 경찰관들에 대한 무더기 사법처리도 있을 거라 하는데. ‘사업상 접대’로 포장되어 은밀히 행해지고 있는 고급 성매매 현장인 룸살롱. 오랜 외국생활을 해 봤지만 우리나라처럼 24시간 손쉽게, 정말로 감 쪽같이, 원터치로 성매매할 수 있는 곳을 세계 어 디에서도 보지 못했다. 어디에도 없는 그런 룸살 롱이 대한민국 발전에 일등공신이라도 되는 건가. 그 룸살롱에 61억원이라는 수익을 안겨줬다는 손님들 중 미혼은 과연 몇 %나 될까. 상식적으로 볼 때 유부남이 대부분일 터인데 남 편들이 술집에서 젊은 여자와 있는 동안 그 부 인들은 어디서 뭘 하고 있었을까. 사업하느라 힘 든 남편을 위한다고 꼬리곰탕을 끓이며 기다리 고 있었을까. 아니면 행여, 여자용 단란주점인지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여자용 룸살롱인지를 찾아 헤매고 다닌 것은 아 니었을까. 잘 아는 교수 중에 일 년을 서울에서 교환교수 로 지냈던 사람이 있다. 그 교수는 서울의 술자 리가 너무 좋다며 기간을 연장하고 싶어 했지만, 부인과의 오랜 말다툼 끝에 결국은 미국으로 되 돌아갔다. 부인이 떠나며 했던 말. ‘시도 때도 없 이 들락거리는 한국 룸살롱 문화에 남편이 물들 까 봐’였다. ‘단란한 게 뭐죠’ 했던 순수함의 대명사 격인 안 철수 후보까지도 단란주점에 간 적이 있다고 한 다. 모든 룸살롱이나 단란주점이 성매매를 끼워 파는 것도 아닐 터이고 여종업원과 단란하게 술 만 마시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어쨌거나 술집에서 이어지는 ‘손쉬운 성매매’의 연결고리만은 확실하 게 끊어놨음 좋겠다. 과연 누구를 대통령으로 뽑 아야 제대로 뜯어고칠 수 있으려나. 엄을순 객원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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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박·안, 유신 40주년 날 DJ기념식 동석 정치 2012년
종합
10월 18일 목요일
박근혜 “동서화합 당부 보답”
2012년 10월 18일 목요일
A3
“상설 특검제는 검찰 무력화 시도” 최재경, 안대희 개혁안 강력 비판 “세계 유례없는 낭비” 전·현 중수부장 정면 충돌
안철수 “흑색선전 굴복 안 해” 새누리당 박근혜·무소속 안철수 대 선후보가 17일 국회 헌정기념관에 서 열린 김대중 전 대통령 기념 행사 에 나란히 참석했다. ‘김대중 대통령 의 국정철학과 대한민국의 미래’라 는 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기 위해서 였다. 박 후보는 최근 영입한 한광옥 국 민대통합위 수석 부위원장과 함께 참 석했다. 한 수석 부위원장은 김 전 대 통령 비서실장을 지냈었다. 박 후보 는 2004년 한나라당 대표 시절 김 전 대통령을 예방했던 때를 떠올렸다. 박 후보는 “아버지(박정희 전 대 통령) 시절 (김 전 대통령이) 고생하 신 것에 대해 딸로서 사과드린다고 했을 때 ‘고맙다’고 하시며 아버지 가 국민에게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주신 걸 높이 평가하셨다”고 회고했 다. 그러면서 “김 전 대통령은 ‘동서 화합이 중요하고 여기에서 실패하 면 다른 것도 성공하지 못한다. 내가 못한 것을 박 대표가 하라고 해서 미 안하다’고 했는데 이제 그 말에 보 답할 때”라고 말했다. 이날은 박 전 대통령의 유신 선포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김대중기념사업회가 주최한 ‘김대중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주제 의 토론회가 열렸다. 앞줄 왼쪽부터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 후보, 이희호 여사.
40주년이었다. 역사인식 논란 속에 ‘잃어버린 한 달’을 보낸 박 후보가 김 전 대통령 기념행사에 참석하면 서 ‘통합행보’를 지속하겠다는 뜻을 비쳤다. 당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 33주기를 전후해 유신시대 피해자 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라고 했다. 안 후보는 축사에서 “김 전 대통 령도 1971년 선거 이래 수십 년간 이 념적 공격과 흑색선전에 고통을 받
았지만 결코 무릎 꿇지 않았고 마침 내 승리해 민주주의 길을 열었다”며 “김 대통령처럼 저 역시 어떤 비난 에도 굴하지 않고 역사와 국민만 보 고 가겠다”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 와 함께 행사장 맨 앞줄에 나란히 앉은 박·안 후보는 중간중간 귀엣 말을 나누는 장면이 목격되기도 했 다. 안 후보 측은 그러나 유민영 대 변인 명의의 유신 40주년 논평을
ISD에 정부 제소하려 했던 한전 <투자자국가소송제>
이현재 의원 국감서 지적
원가 이하 전기료 소송 대비 이 의원 “공기업이 공익 외면” 한국전력이 정부의 전기요금 인가 권과 관련해 ISD(투자자국가소송 제도)에 제소하는 방안까지 검토한 것으로 나타났다. ISD는 한·미 자유 무역협정(FTA)에 따라 도입됐고,
제14846호 40판
외국인 투자자가 상대국 정부를 상 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제도다. 이현재(새누리당) 의원은 17일 서 울 삼성동 한전 본사에서 열린 국정 감사에서 내부 자료를 토대로 “한전 이 전력을 독점 판매하는 공기업인데 도 공익적 고려 없이 정부를 상대로 ISD 소송 가능성을 검토하는 등 기 업 이윤만을 추구했다”고 말했다. 한전은 지난해 8월 소액주주 28명 이 ‘전기를 원가 이하로 팔아 주주
에게 손해를 끼쳤다’며 전임 김쌍수 사장을 상대로 2조8000억원 규모 의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하자 향후 추가 소송 등에 대비해 요금 인상을 추진해 왔다. 최근 4년간 8조원이 넘 는 누적 적자를 줄이기 위해서도 요 금 인상은 필요했다. 그러나 인가권 을 가진 지식경제부는 “물가에 부담 이 된다”며 최근 한전이 제시한 요 금 인상안에 반대해 왔다. 이 의원은 “정부 반대에 부딪힌 한
김형수 기자
통해 “유신은 우리 역사의 부끄러 운 그림자”라며 “새로운 변화는 구 체제를 극복하 는 것에서 출발한 다”고 박 후보와 각을 세웠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이날 행 사에 불참했다. 앞서 예정됐던 충북 청주 방문 일정 때문이었다. 문 후보 는 대신 동영상을 통해 “김 전 대통령 이 남긴 발자국, 제가 따라 밟으려 한 다”고 전했다. 양원보·손국희 기자 wonbosy@joongang.co.kr
전은 지경부 장관의 인가권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법률적 검토를 한 데 이어, 한전 주식의 24%를 소유한 외 국인 투자자가 정부를 상대로 ISD 제 소를 할 수 있는지까지 알아봤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중겸 한전 사장 은 답변에서 “내부적으로 검토한 것” 이라며 “외국인 주주들이 (요금을 올리지 않아 손해를 봤다며) 혹시 소 송을 걸지 않을까 해서”라고 답했다. 이 의원은 “지경부와 원만히 요금 인 상안을 협의하는 게 공기업으로 신 뢰를 얻는 방안”이라며 한전의 공익 성을 잊지 말라고 주문했다. 김준술 기자 jsool@joongang.co.kr
최재경(50·사법연수원 17기) 대검찰 청 중수부장이 17일 안대희(57·7기) 새누리당 정치쇄신특별위원장이 추 진 중인 특별감찰관제와 상설특검 연계안 등 검찰 개혁 방안에 대해 반 대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대검 국감(18일)을 하루 앞두고 전·현직 중수부장이 정면 충돌하 는 모양새가 됐다. 안 위원장 역시 2003~2004년 대검 중수부장을 지 냈다. 최 부장은 이날 이례적으로 기 자간담회를 자청해 “특별감찰관제 와 상설특검제가 연계될 경우 고위 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와 같이 ‘제2의 검찰’을 만드는 결과가 된 다”며 “이는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 기 어려운 낭비적·비합리적 제도가 될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최 부장은 이어 “(상설특검으로) 임명된 사람은 임명권자에게 영향 을 받거나 로비 등을 받을 수 있다” 며 “(안 위원장의 주장은) 검찰(중 수 부)을 무력화하려는 시도 로밖 에 볼 수 없고, 상설특검이라는 명 목하에 중수부 수사로부터 권력자 들을 비호해 주는 부작용이 우려된 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이 세계 에서 유일하게 상설특검제를 운영 하다 1999년 폐지한 것도 같은 이 유”라고 덧붙였다. 자신 명의로 된 ‘안 위원장 발언 관련 입장’이란 보 도자료도 배포했다. 지난 14일 안 위원장이 제안한 검 찰 개혁안의 골자는 특별감찰관제 와 상설특검제를 연계해 고위공직 자 비리를 수사하자는 것이다. 이 안
최재경
안대희
에 따르면 대통령이 임명하는 특별 감찰관은 ^대통령의 배우자와 직 계 존비속 등 친인척 ^국무위원 등 고위공직자 ^검찰총장·경찰청장· 국정원장·국세청장 등 4대 사정기관 수장 ^감사원장·금융위원장·공정 거래위원장 등의 권력형 비리에 대 한 조사권과 고발권을 갖는다. 이를 현재의 사안별 제도특검이 아닌 상 설기구화된 상시특검에 내려보내 수사하게 한다는 게 핵심내용이다. 안 위원장과 최 부장은 중수부에 같이 근무한 적은 없지만 2000년 대 구지검에서 1차장(안 위원장)과 특 수부 부부장(최 부장)으로 지역 토 착비리사건을 수사한 인연이 있다. 검찰 안팎에서는 최 부장의 입장 표명을 두고 “안 위원장에 대한 검 찰 내부의 실망감을 드러내는 동시 에 대선을 앞두고 여·야가 한목소 리로 추진 중인 검찰 개혁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대검 중수부 출신의 한 변호사는 “결국 한상대 검찰총장의 의중이 담 긴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끊이지 않는 별도 수사기구 신설 논란=대통령 친·인척과 고위 공직자 등 권력형 비리 척결을 위한 별도 수 사기관 설립 문제는 정권이 바뀔 때 마다 끊이지 않고 제기돼 왔다. 검찰 은 기소독점권이 제한되고 조직의 힘이 약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반대 입장을 고수해왔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은 1996 년 ‘고위공직자비리조사처’(공비처) 신설을 추진했고, 고 노무현 전 대통 령은 2002년 대선에서 ‘고위공직자 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를 공약으 로 제시했다. 2007년 대선 당시 이명 박 대통령은 상설특검제를 공약으 로 채택했다. 그러나 검찰의 반발 등 에 밀려 실제로 이뤄진 적은 없다. 이동현 기자 offram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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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문화
2012년 10월 18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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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주먹으로 매출 200억원대 기업 일군 20대 한상 ‘케이피프로그룹' 유진호 대표, 호주 캔버라시 건물 내·외장 공사 석권 게 시 판 맨주먹으로 시작해 연간 228억 원대 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을 일군 20대 한상(韓商)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호주 캔버라시에서 건물 내·외장 공사 시공업체인 '케이피프 로그룹'의 유진호(26) 대표. 그는 연 간 2천만 호주달러(약 228억 원)를 벌어들이며 이 업계에서는 캔버라시 1위, 호주 전체 3위를 차지하고 있다. 16일 개막된 제11차 세계한상대회 에 최연소 한상으로 참가한 유 대표 는 17일 “아직 성공이라고 말하기에 는 쑥스럽다”면서도 “근면과 성실로 노력한 결과가 이제 서서히 빛을 보 는 것 같아 다행”이라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14세 때 가족과 함께 호주에 이민 한 그는 아버지가 개척교회 목사로 봉직하면서 수입이 거의 없자 일찌 감치 자립의 길을 걸었다. 빵 가게와 식당 일 보조, 클럽 경 비원, 옷가게 점원 등을 하면서 고 등학교 학비를 마련했고 캔버라대에 입학해서는 친구와 함께 페인트칠을 하는 사업을 했다. “아침에 신선한 빵을 내놓아야 하 기 때문에 새벽 2시부터 6시까지 일 한 뒤 집에 돌아와 씻고 학교에 나가 는 일을 반복했어요. 가정 형편이 어 려워 학업과 공부를 병행했죠. 선택 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 힘들어 할 겨를도 없었어요. 지금도 그저 열심 히 뛸 뿐입니다.” 대학 졸업 후 페인트칠을 하면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미장과 타일 공사 등 내·외장 공사 전반으로 사업 을 확장했다. 호주는 한국처럼 아파
중앙일보 인터넷(www.joongang.ca) ‘와글와글시끌벅적‘의 행사 게시판에 등록하시면 신문에 게재됩니다. 전 화, FAX, 메일 접수는 받지 않습니다. 날짜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제11회밀알의밤 일시: 10월 20일 (토) 6시 장 소: 그레이스 한인교회 (9770 King George Blvd., Surrey) 게스트: 차인홍 교수, 바이올리니스트 우수 현(Dominic Woo), 시온합창단, 밴 쿠버 밀알 수화찬양단, 난타교실팀
트가 아니라 전부 단독 주택이라는 데 힌트를 얻은 것이다. 그러나 위기를 맞기도 했다. 6억 원 규모의 공사를 따내 일을 하다가 경 험 부족으로 2억2천만 원의 손해를 봤다. 그는 적자를 만회하기 위해 일 과 후 피자 배달 일을 하기도 했고 6개월간 밥과 김치만으로 버티는 시 련을 겪기도 했다. 현재 케이피프로그룹은 캔버라의 대형 공사 현장에는 거의 빠지지 않 을 정도로 참여하는 업체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공사를 완벽하게 마무리 짓는다’ 는 우리의 결의와 실행력이 결국 인 정을 받은 결과예요. '믿을 수 있는 회사'라고 알려진 것이죠. 그러다 보 니 호주 사람들이 가장 자랑스러워
하는 전쟁기념관 확장공사에도 참여 하게 됐어요.” 케이피프로그룹에는 한국계를 비 롯해 동양계와 백인 등 150여 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소수민족으로서 차별을 받았던 유 대표는 인종 구 분없이 실력으로 직원을 뽑고 있다. 올해 3천 가구의 내부 마감재 공사 를 맡은 이 회사는 주방가구, 침실가 구, 붙박이장 등을 한국산으로 사용 해 고객으로부터 인기를 얻자 아예 한국지사까지 설립했다. “앞으로 금융업에 진출하고 싶습니 다. 한국 이민자를 비롯해 동양계가 호주사회에서 성공하기가 쉽지 않은 데, 그 이유가 신용대출이 어렵기 때 문입니다. 제2 금융회사를 설립해 이 연합뉴스 들을 돕고 싶습니다.”
아이티에 불 밝히는 한인 기업인 최상민 사장 진도 7.0의 강진이 중앙아메리카 아이 티를 덮친 지난 2010년 1월. 바로 옆 도미니카공화국에서 발전업체를 운영 하는 최상민(36, 사진) ESD 사장은 아이티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을 철 수시키고 자신은 지진 발생 이튿날 아 이티로 들어갔다. 그는 곧장 아이티 전력청장의 집으
로 찾아가 강진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던 청장에게 “어서 전력보급 계획을 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후 최 사장은 전력청 자문관으로 임명돼 긴급하게 5쪽 분량의 전략보 급 계획을 작성했고 이를 토대로 아 이티는 강진 발생 28일 만에 전력을 복구할 수 있었다.
최 사장은 “아이티 강진이라는 불 행한 사건은 역설적으로 ESD에는 큰 기회였다”고 술회했다. 고등학교 때 가족과 함께 도미니카 로 이민 간 최 사장은 미국에서 대학 에 다니다가 도미니카로 돌아와 2005 년 발전소 서비스·부품업체인 ESD를 세웠다. 이후 발전소 운영까지 분야
연극오동리 소방서' 일시: 10월 25일(목), 26일(금), 27일(토) 장소: 버나비 세드볼 트 극장 6450 Deer Lake Ave, Burnaby 문의: 604-552-2828, 778-887-1321, 이메일: hanureedrama@gmail.com BC한인미술인협회정기전시회 일시: 10월 26일(금)까지 (월금, 12시-4시) 장소 : #2069 88 W.pender Vancouver(지하주차장 2 시간 무료) 문의 : 604-771-9989 이종은의음악세계 일시: 10월 26일 (금) 오후 7:30 장소: 181 RoundHouse Mews Vancouver 내용: 한국, 중국, 일 본의 전통 악기 협연
를 넓혀가며 사 업 규모를 키워 설립 당시 최 사 장을 제외하고 1 명뿐이던 직원은 현재 375명으로 늘어났다. 대부 분이 도미니카와 아이티 현지인이다. 본격적으로 사업 규모가 커진 것은 2009년 아이티에 진출하면서부터다. 현재 ESD는 동서발전과 합작으로
무료 독감 예방 접종 일시: 10월 28일(일), 11월 4일 (일) 장소: 임신영 치과 1034510 North Road Burnaby 문 의: 유재연 (778-990-5710), 배정 환 (778-867-7365) 밴쿠버 한국무용단 단원모집 밴쿠버한국무용단(단장:정혜 승)은 아동부,학생부,성인부 단원 모집 전통무용, 창작무용, 장고 춤, 북춤등 다양한 한국무용 배울 수 있는 기회 공연의상 제공 문의:604-936-8099 캐나다 뮤즈 한국 청소년 교향악 단 단원 모집 단원에게 모든 연주 후 Certificate 제공, 봉사시간과 대학진 학시 추천서 제공 교향악단 : middle(grade 6) - 대학생 모 집분야: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Senior 현악앙상블: RCM Gr.6 이상의 바이올린, 첼로 문의 및 접수: 604-817-1779 밴쿠버 한인 청소년 심포니 오케 스트라 단원모집 안내 일시: 매주(금) 5:30PM (Junior 현악 앙상블) 7:30PM ( Youth 오 케스트라) 연습장소: Pacific Coast School of Music(209 E. Columbia St., New Wesminster) 단원모집: 1) Youth 오케스트 라 부문(현악, 관악, 타악 Gr.8-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 부근의 시 티 솔레이에 30㎿ 규모의 발전소를 운 영 중이며 수도에서는 베네수엘라 석 유공사가 소유한 60㎿ 규모 발전소도 운영하고 있다. 수도 기준으로만 보면 전체 전력 공 급량 120㎿의 절반을 ESD가 담당하 는 것이다. “도미니카공화국과 아이티 인구는 각각 1천만 명으로 비슷하고 국내총 생산(GDP)은 도미니카가 5배 많습니
Gr.12) 2) Junior 현악 앙상블 부 문(Gr.2-Gr.7) 활동: 1) 정통 클래식 음악 선정 연주- 베토벤 의 5번 심포니(2010년), 멘델스존 의 이탈리안 심포니(2011년), 베토 벤의 3번(영웅) 심포니(2012년) 2) 오케스트라 내에 현악, 플룻, 클라 리넷, 색소폰, 관악 등의 합주반 이 구성되어 개인기 및 앙상블 실 력 향상 3) 정기 연주회, 송년 음 악회, 커뮤니티 연주 회 등을 통 해 실력 향상 4) 병원 방문 연주 회 등을 통해 봉사의 기회 주어 짐 특전: 대학 진학시 필요한 Reference Letter, 고등학교 재학 시 봉사 점수에 필요한 시간 수여 연락처: 604-315-6332 JOY 선교합창단 창단 단원 모집 일시: 매주 월요일 7시 연습 장소: 202-502 Cottenwood AVE. Coquitlam. (오약국 2층) 연락 처: 604-619-3524 우메켄가을맞이특별행사 “우메켄 효소환”구입시 “효소환 7일분” 선물 증정 및 타쿠미 대잔 치 1. 효소환 구입시: "효소환 7일 분" ($35) 1개와 "타쿠미" 대잔치 행 사로 타쿠미 ($25)1개를 추가로 증 정 2. 타쿠미 대잔치: 우메켄 전제 품 $75이상 구입 시 건강 다시"타쿠 미"($25) 증정 문의: 종근당 건강 604-444-4184 / 604-767-.9407 (한남 수퍼 옆 코리아플라자 내)
다. 그런데 현재 전력 보급량은 도미 니카가 3천200㎿인 데 반해 아이티는 200㎿에 불과합니다. 수요가 무궁무 진한 것이죠.” 최 사장은 “발전산업은 기간산업이 기 때문에 단순히 돈을 버는 것만이 아니라 일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 는 것이라는 데 보람을 느낀다”며 “앞 으로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을 도입해 건강검진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라 연합뉴스 고 밝혔다.
4A6 종합 이란 외교 당근 vs 채찍 복지는 보편적 vs 선택적 미국 대선
2012년 10월 18일 목요일 2012년 10월 18일 목요일
<오바마>
<롬니>
경제
정부 역할 중요 vs 개인·기업이 성장 주도
중국
무역 규제 신중 vs 환율 조작, 불공정 무역
미국 대선에도 네거티브는 존재한다. 후보의 과 거 행적도 낱낱이 파헤쳐진다. 하지만 과거와 현 재에 그치지 않는다. 미국 경제를 어떻게 살리 고, 일자리를 어떻게 창출하고, 글로벌 전략을 어떻게 짤지 ‘미래 경쟁’을 펼친다. 후보들은 큰 정부론과 작은 정부론, 평화 외교론과 힘의 외교 론, 증세와 감세 등의 푸짐한 정책 차림표를 놓 고 경쟁한다. 같은 대통령 선거지만 한국 유권자 들이 후보들의 빈약한 차림표 중에서 선택을 강 요받는 사이 미국 유권자들은 대형마트에서 선 택의 즐거움을 누리는 선거를 하고 있다. 큰 정부 대 작은 정부=미국의 경제를 회복시 키기 위해 어떤 처방을 할지를 둘러싼 경쟁이다. 오바마는 “튼튼한 경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대표적으로 이라크·아프가니스탄 전쟁 종식 선 언을 통해 절감한 2100억 달러를 향후 6년간 도 로·교량·철도 등 SOC(사회간접자본)에 투자하 겠다고 공약했다. 국내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해 외로 공장을 이전하는 기업에는 일종의 벌금을 매기고, 국내 고용을 늘리는 기업엔 세금 감면을 해주는 것도 정부 역할이다. 롬니의 해법은 오바마의 해법이 지난 4년간 통하지 않았다는 비판에서 출발한다. 롬니는 “미국의 성장 엔진은 정부가 아니라 개인·기업 의 독창성”이라고 강조한다. 특히 민간 부문의 소비와 투자·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세금 감면
과 규제 철폐를 약속하고 있다. 500만 달러(약 55억원)가 넘는 부동산에 대해 상속세를 없애 고, 20만 달러 미만 자본소득에 대한 세금 폐지 를 내걸었다. 법인세도 현재의 35%에서 25%로 줄여 기업들의 투자와 고용을 유도하겠다는 정 책을 내놓았다. 큰 정부론과 작은 정부론으로 맞선 두 후보의 경제 해법은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 교수와 닐 퍼거슨 하버드대 교수 등 미국을 대표하는 석학 들의 지원을 각각 업고 논리 대결을 펼치고 있 다. 오바마와 롬니의 경제 해법은 ‘케인시언식 재정 확대 정책’ 대 ‘공급경제학’의 충돌로도 불린다. 중국은 누가 돼도 동네북=두 후보의 정책 대 결에서 빼놓을 수 없는 대목이 중국이다. 원칙적 으론 둘 다 충실한 자유무역 지지자다. 오바마는 유세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성과로 내세우며 칠레·페루·베트남과도 FTA 체결을 서 두르겠다고 말한다. 롬니 역시 FTA 체결의 확대 를 공언하고 있다. 하지만 대상이 중국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롬니는 “오바마가 43개월간 중국의 불공정 무 역 관행에 눈을 감아왔다. 내가 백악관에 들어 가면 첫날 중국을 통화 조작국으로 선포하고, 부당한 보조금에 관세를 부과할 것”(9월 17일, 기자회견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중국을 공공연히 “공정무역의 적”이라고 부른다. ↗
이 악물고 준비한 오바마, 롬니 발언 끼 2차 TV토론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NYT “한방 한방 그리고 또 ” 평가 화끈한 KO승은 아니지만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이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기사회생했다. 그는 몰 라보게 달라져 있었다. 13일 전 덴버에서 열린 첫 토론 당시 칼이 목표물 대신 허공을 가르자 당황해 주춤주춤 물러나던 그가 아니었다. 공격 이 방패에 막히자 또 찔렀다. 그러곤 상대를 벨 수 있을 때까지 전진 또 전진했다. 뉴욕타임스가 “한 방, 한 방, 그리고 또 한 방”이라고 표현할 만 큼 공격 일변도였다. 뉴욕 호프스트라대학에서 16일 오후(현지시 간) 열린 오바마 대통령과 밋 롬니 공화당 후보 의 2차 TV토론은 90분 내내 손에 땀을 쥘 만큼 박진감이 넘쳤다. 첫 토론의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하루 12시간 씩 토론 준비에 매달렸다는 오바마는 시작 종이 올리자마자 맹렬히 달려들었다. 실업 대책에 관 한 질문이 나오자 롬니를 가리키며 “(일자리 창 출) 5개 공약을 내세웠는데 사실은 최상류층을 위한 단 한 가지 계획만 있을 뿐”이라며 “디트로 제14846호 40판
핑크 옷 두 여자 토론을 지켜보는 미셸 오바마(왼쪽) 와 롬니 후보의 부인 앤. 둘 다 유방암의 달(10월)을 의식 한 듯 핑크색 상의를 입었다.
[뉴욕 로이터=연합뉴스]
이트(자동차 산업)의 긴급 구제를 반대하고 파 산을 주장했다”고 지적했다. 롬니가 발언하는 중간중간에도 “지금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 사가 말한 건 사실이 아니다”, “내 발언록을 다 시 읽어봐라”며 끼어들었다. 롬니가 “조금 뒤 당 신 차례가 올 테니 기다리라”며 눈살을 찌푸릴 정도였다. 하이라이트는 리비아 미국영사관 피습 사건 이 소재로 올랐을 때였다. 사건 직후 롬니가 진 상이 밝혀지지도 않은 상태에서 정부 비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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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7 5
미국 대선 종합
목요일
한국, 말싸움 중 오바마·롬니는 화끈한 정책 대결
이란
봉쇄로 핵 포기 유도 vs 항모 주둔해 압박
복지
전 국민 의료보험 시대 vs 민간보험 선택
↘ 당초 중국 때리기에 신중한 입장이었던 오
바마도 지난달 중국의 불공정 무역 사례를 세 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는 등 가세했다. 아직 롬니만큼은 아니지만 중국과의 무역적자 폭이 커지면서 규제 카드를 꺼내 들 조짐이다. 오바마는 무역정책에서 미국 제품을 구매하는 외국 기업에 낮은 이자율의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중동정책, 채찍 VS 당근=오바마의 중동정책 은 채찍보다는 당근 쪽이다. 이란 핵 문제를 놓 고도 군사적 압박보다는 외교적 해법을 우선하 고 있다. 이란산 원유 구입 국가들에 제재를 가 하는 등 외곽을 봉쇄하는 방식으로 이란의 핵 포기를 유도하고 있다. 그래서 오사마 빈 라덴을 제거하기 전까지 야당인 공화당으로부터 “허약 한 미국을 자초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오바마에 대한 롬니의 비판은 현재진행형이 다. 이란 핵 문제에 대해 일정 부분 오바마식 해 법을 지지하면서도 군사적 제재 쪽으로 한발 더 나갔다. 취임하면 동부 지중해와 페르시아만에 영구적인 항공모함 기동부대를 설치하겠다는 공약이 대표적이다. 이스라엘에 대한 접근법에서 두 후보는 격차 를 보인다. 오바마는 2009년부터 팔레스타인에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며 평화협정 재개를 설득 했다. 이스라엘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직 접 불만을 토로할 만큼 오바마의 미지근한 중
동정책을 비판한다. 롬니는 이런 이스라엘을 적극 끌어안고 있다. 롬니는 중동의 평화는 강 하고 안전한 이스라엘 정책에서 온다고 공공연 히 주장하고 있다. 보편적 복지, 선택적 복지=2010년 ‘오바마 케 어’로 불리는 건강보험 개혁법이 통과되면서 미 국에선 복지 논쟁이 불붙었다. 지난 8월 합헌 판 결을 받았지만 롬니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법을 폐지하겠다고 주장해 대선 이슈로 살아있다. 오바마의 주장은 2014년부터 전 국민 의료보 험시대를 열자는 것이다. 가입을 하지 않는 개인 에게 벌금을 부과하고, 연방 보조금 지급을 매 개로 주 정부로 하여금 저소득층을 상대로 한 건강보험인 메디케이드를 확대하라고 강요하고 있다. 내용상 보편적 복지인 셈이다. 반면 롬니는 건강보험이 없는 무보험자들에 대해 연방정부가 아니라 주 정부가 지원하고, 노 년층 의료보험인 메디케어에 대해 ‘바우처’ 제 도를 도입해 정부가 주는 수표로 민간보험을 구 입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주겠다는 입장이다. 얼핏 보면 둘 다 비슷한 얘기를 하고 있는 듯 하지만 롬니의 방식은 개인·민간보험회사에 선 택권을 줌으로써 연방 재정 부담을 줄이는 쪽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 오바마는 전 국민 의료보 험이란 개념대로 연방 재정에 부담이 가더라도 저소득층·노년층의 혜택에 주안점을 둔다. 워싱턴=박승희 특파원 pmaster@joongang.co.kr
끼어들며 난타전 ↘ 에 나선 점을 들어 “국가안보 문제를 정치와
선거에 이용하는 건 모욕적”이라며 “군 통수권 자가 될 자격이 없다”고 일갈했다. 특히 단호한 말투로 “전후 사정이 어떻든, 이 사건은 다른 누 구도 아닌 대통령인 내 책임”이라며 “희생자들 은 내가 보호해야 할 나의 국민이기 때문”이라 고 말해 장내를 숙연케 했다. 첫 토론 때 꺼내지 않은 롬니의 ‘47% 발언(비 공개 모임에서 저소득층을 비하한 발언)’에 대 한 공격도 등장했다. 토론 말미에 롬니가 “나는 100%의 국민을 걱정한다”고 하자 “롬니가 문을 닫고 말했던 47%에는 노인과 퇴역군인, 학생들 이 포함돼 있다”고 꼬집었다. 하지만 도전자의 신분에서 수성을 해야 하 는 입장으로 변모한 롬니의 선전도 돋보였다. 롬니는 “오바마의 중동정책은 사과와 변명으 로 일관하고 있다”며 “리비아 사건 다음 날엔 라스베이거스에서 태연히 선거유세를 했다” 고 비판했다. 토론 내내 일관성 있게 “내 정책 의 최우선은 지난 4년간 잃어버렸던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라며 “민간 부문에서 풍부한 경험 을 가진 나는 미국의 경제를 일으켜 세울 수 있 다”고 강조했다. 갤럽이 무작위로 선정한 부동층 유권자 82명
이 질문자로 참여해 후보와 문답을 주고받는 타 운 홀 방식으로 치러진 2차 토론은 CNN의 캔디 크롤리가 사회를 봤다. 토론 직후 실시한 여론조 사에서 CNN은 46% 대 39%로, CBS는 37% 대 30%(33%는 비겼다는 응답)로 오바마가 승리했 다고 보도했다. 이런 분위기는 토론이 끝난 뒤 사회자의 진행 방식에 대한 양 진영의 엇갈린 평가로도 이어졌 다. 롬니 진영은 사회자 캔디 크롤리 CNN 앵커 가 “너무 나섰다”며 불만을 표시했다. 반면 승리 한 오바마 측은 “크롤리가 질서정연하고 사실에 충실한 태도로 토론회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지난 1차 토론 때 사회를 맡은 PBS 방송의 짐 레 러에 대해 오바마 측이 “발언 시간 배분을 잘못 하는 등 통제력을 잃었다”고 비판했던 것과 대 조적이다. 1차 토론에서 KO패를 당했던 오바마가 설 욕에 성공함에 따라 미 언론들은 일단 롬니의 상승세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하 지만 오바마가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토론을 거듭하면서 롬니가 예상외로 안정감을 보여주 고 있기 때문이다. 선거일까지 남은 기간은 불 과 20일. 마지막 3차 토론은 22일 플로리다에 서 열린다. 워싱턴=박승희 특파원 40판 제1484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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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18일 10월목요일 18일 목요일 2012년 10월
태양계 바로 바깥에
EU 정상회의 시작 전부터 삐걱
지구와 닮은꼴 행성
독일·프랑스, 회원국 예산권 제한 불협화음 은행연합도 이견 18일부터 브뤼셀서 열려 2012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유럽 연합(EU) 정상회의가 18일(현지시 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다. 3년 째 지속되고 있는 유럽 재정·경제위 기의 극복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EU 정상들은 유로존 재정동맹과 은 행연합 구축을 위한 구체적 토대 마 련에 나선다. 단일 은행감독체계 구 성, 유로 공동채권 발행, EU에 개별 회원국 예산안에 대한 비토권 부여 등이 주요 의제다. 스페인의 전면적 구제금융 신청과 그리스의 긴축이 행 시한 연장도 관심사다. 평화상 수상에도 불구하고 회의장 은 평화롭지 못할 전망이다. 회원국 간에 의견 차가 크기 때문이다. 그만 큼 투자자문회사인 캐피털 이코노믹 스의 예상처럼 “은행과 재정동맹은 매우 느리게 진행될” 전망이다. 회의가 열리기 전부터 기싸움이 치열하다.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 무장관은 17일 “EU의 재정규칙을 지키지 않는 회원국의 예산안을 거 부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통화 집 행위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U 통합 적극 옹호론자인 쇼이블레 장 관은 “우리는 이번에 재정동맹 구축
을 위해 큰 진전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독일은 유로존 국가들의 방만한 예산 책정과 재정운용에 제 동을 걸 수 있는 견제장치를 더욱 구 체화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쇼이 블레 장관은 이를 위해 EU의 기본 조약 개정을 다루는 기구를 12월까 지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쇼이블레의 발언은 예산 주권 제한에 반대하는 프랑스 등 회 원국들의 반발에 부딪히고 있다. 이 들은 브뤼셀의 입김이 세지면 EU의 정치·재정 분야 통합이 더 많이 필요 하다고 주장하는 독일의 입지만 강 화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 중심의 단일 은행감독체계 마련을 놓고서도 설전 이 벌어질 전망이다. EU 정상들은 지 난 6월 유로존 재정동맹의 첫 단계인
생명체 살기엔 표면 뜨거워
은행연합을 위해 구제기금의 은행 직 접 지원과 국채 매입이라는 큰 틀에 합의했다. 그러나 그 전제조건인 단 일 은행감독체계에 대해서는 의견 차 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프랑스가 가장 적극적이다. 연말 까지는 합의가 이뤄져 당장 내년 1 월부터 유로존 내 6000여 개 모든 은행을 대상으로 감독이 시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독일과 네덜란 드·스웨덴 등은 속도 조절을 요구 하고 있다. 중소 은행들은 감독 대 상에서 제외하고 도입 시기도 단계 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프레드 리크 레인펠트 스웨덴 총리는 16일 베를린에서 만나 “속도보다는 질이 문제”라고 말했다. 스페인의 전면적 구제금융신청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결정되지 않을 것 으로 전망된다. 21일 갈리시아와 바 스크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마리아 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는 이르면 다 음 달에야 구제금융 신청을 타진해볼 것으로 보인다. 그리스의 긴축 이행 시한을 2년간 늦추는 방안도 논의는 되겠지만 결론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한경환 선임기자
태양계 바로 바깥에서 지구와 닮은 꼴 행성이 발견됐다고 과학전문잡지 네이처 온라인판이 16일(현지시간) 전했다. 유럽 천문학자들이 발견한 이 행성은 지구에서 40조㎞ 떨어진 센타우루스 자리 알파 B에 위치해 있다. 지금껏 발견된 행성 가운데 지 구와 크기가 가장 비슷한 편이다. 거 리도 제일 가깝다. 네이처는 “얼마 나 가까운지 ET(외계인)가 집에 전 화를 걸면 불과 4년이 걸릴 정도”라 고 재치 있게 소개했다. 다만 이 행성은 항성과의 거리가 우리 태양계의 수성만큼 가까워 표 면 온도가 생물체가 생존할 수 없는 2200도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대 신 과학자들은 항성의 다른 행성들 가운데 일부가 이른바 골디락스 존 (행성 표면이 너무 뜨겁거나 차지 않 아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궤도) 에 위치할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helmut@joongang.co.kr
무게 1.8㎏의 월석(달의 부스러기)이 뉴욕 경매에서 33만 달러(약 3억6000 만원)에 팔렸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14일 헤리 티지 운석 경매에 사상 네 번째로 큰 월석이 나와 익명의 수집가에게 낙찰 됐다. 2개로 쪼개진 이 월석은 1998년 리비아에서 발견된 것으로 우주비행 사들이 지구로 가져온 게 아니라 달 에 소행성이 충돌해 생긴 파편이 떨 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린 이번 운 석 경매에선 이 밖에 지난해 모로 코에서 발견된 화성 운석이 출품됐 지만 유찰됐다. 무게가 6.8㎏에 이 르는 이 운석의 가격은 17만5000달 러에서 22만5000달러에 이를 것으 로 평가된다. 강혜란 기자
강혜란 기자 theother@joongang.co.kr
1.8kg이 3억6000만원 달 부스러기 ‘대박’
메릴린치, 자오쯔양 며느리 앞세워 중국 공략 기업금융책임자로 일하고 있었다. 그는 광둥(廣東)성 서기를 지낸 런 자오쯔양(趙紫陽) 전 중국 공산당 총 중이(任仲夷)의 딸로, 자오쯔양의 서기의 며느리인 마거릿 런(중국명 넷째 자식인 쓰쥔(四軍)과 결혼했 런커잉·任克英)이 뱅크오브아메리카 다. 덩샤오핑(鄧小平)이 개혁개방에 시동을 걸던 1978년 프린스턴대 메릴린치(BAML)의 중국 부 경영학과에 입학한 미국 유학 문 회장에 임명됐다고 홍콩 1세대다. 이후 투자은행 베어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 스턴스를 거쳐 씨티그룹 부회 (SCMP)가 BAML 내부 문서 장에 오르며 스타 은행가로 떠 를 인용, 17일 보도했다. 올랐다. 2004년 중국 최대 보 마거릿 런은 직전까지 마거릿 런 험사인 중국생명의 미 증시 BNP 파리바의 중화권
마거릿 런, 중국 부문 회장에
상장과 관련해 금융 당국에 허위 서 류를 제출했다는 스캔들로 씨티그 룹을 떠났지만 2006년 미 증권거래 위원회(SEC)로부터 무혐의 판정을 받았다. 2007~2009년 메릴린치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S C M P 는 런 의 임 명에 대 해 “BAML이 중국 본토 공략을 위해 지 름길을 택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시 아버지의 후광을 업고 중국 금융계 에 막강한 인맥을 형성해 왔다. 이충형 기자 adche@joongang.co.kr
지역경제 회생 특명 받은 허스트 작품 전위적이고 엽기적인 예술세계로 유명한 영국 현대예술가 데이미언 허스트의 새 작품 ‘진리(Verity)’가 16일(현지시간) 자신이 살고 있는 영국 남서부 해변 휴양지 일프러쿰에 세워지고 있다. 임신한 나부가 칼을 치켜들고 있 는 20m 높이의 동상이다. 허스트의 이전 작품들처럼 이 작품 역시 예술적 가치를 두고 찬 반 격론에 휩싸였다. 일프러쿰 지역의회는 관광객 유치로 쇠퇴하는 지역경제를 회생시킬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을 걸고 이 작품을 설치키로 결정했다.
[일프러쿰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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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12년
국제
2012년 10월 18일 목요일
10월 18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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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명절만이라도 시리아 내전 총성 멎나 유엔 특사 ‘1주일 휴전’ 제안 탄력받는 시리아 휴전 정부군·시민군 모두 긍정적 터키와의 분쟁으로 번지는 등 악화 일로를 거듭하던 시리아 사태에 한 줄기 희망이 비치고 있다. 이슬람 최 대 축제를 맞아 내전을 중지하는 데 정부군과 시민군 양쪽 모두 긍정적 반응을 보이면서다. 오는 25일 전후 부터 약 1주일간 이어지는 이드 알 아드하(희생제) 연휴 동안 휴전이 성사된다면 새로운 협상 국면이 이 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16일(현지시 간) 지하드 마크디시 시리아 외교부 대변인은 “시리아 정부는 휴전 제안 에 관심이 있다”며 “라크다르 브라 히미 유엔-아랍연맹 시리아 담당 특 사와 이 문제에 대해 어서 얘기를 나 누고 싶다”고 말했다. 반정부단체인 시리아 국가위원회(SNC)의 압델 바 세트 사이다 위원장도 “살상 행위를 멈출 수 있다면 어떤 조치든 환영한 다”고 밝혔다. 전날 브라히미 특사가 “희생제 기간 동안 시리아 내전을 중단하라”는 성명을 발표한 데 대해 양측 다 화답한 셈이다. 브라히미 특사는 “전쟁을 멈추 고 주변국들은 양측에 무기 제공을 중단하라”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 장의 권고를 시리아와 주변국에 전 달 중이다. 그는 시민군을 지원하고 있는 터키와 사우디아라비아, 시리 아 정부를 지원하고 있는 이란 등 을 순회 방문했다. 브라히미 특사 는 특히 이란에 “시리아 정부와의 중재역을 맡아달라”며 강력하게 협 조를 요청했다. 이란은 시리아 정부 에 무기는 물론 병력까지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6일 유 럽연합(EU)도 시리아 사태 해결에 박차를 가했다. EU는 시리아 내각 전원과 이란 국영석유·가스회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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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4일 유엔 시리아 특사, 이란 방문해 시리아 중재 협조 요청 15일 유엔 특사, “이슬람 희생제 연 휴에 시리아 내전 중지하라” 16일 유럽연합, 시리아·이란에 대규 모 경제 제재 시리아 정부·시민군 “희생제 휴 전, 긍정적으로 고려”
자산 동결 등 대대적인 추가 경제 제재 조치를 단행하며 시리아·이란 양국을 압박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자유시리아군 (FSA) 등 10여 개 그룹으로 분산됐 던 시민군이 단일 지도부를 구성하 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 라 시민군과 시리아 정부의 협상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휴전이 쉬운 일은 아니다. 시리아 정부와 시민군은 저마다 “상 대가 먼저 공격을 멈춰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마크디시 대변인은 “주변국들이 자신들이 지원하고 있 는 반정부군에 휴전하라고 압력을 행사할 것인지 브라히미 특사에게 묻고 싶다”고 말했다. 사이다 위원 장도 “시리아 정부는 지금도 마을과 도시를 폭격하고 있다”며 “시민군은 방어만 한다. 전쟁 기계들(정부군) 이 멈춘다면 당연히 시민군도 공격 을 멈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도 시리아에는 공습이 계속됐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 인권감시단(SOHR) 라미 압델 라흐 만 소장은 “터키 국경지대와 시리아 제2도시 알레포를 정부군이 공격해 90여 명이 숨졌다”고 주장했다. 그 는 “마아라트 알 누만 지역의 경우 1시간 동안 12번 공습을 당했다”고 덧붙였다. SOHR은 지난해 3월 내전 발발 이후 지금까지 시리아에서 3만 3000여 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했다. 이 중 2300명이 어린이다. 구희령 기자 healing@joongang.co.kr
반탈레반 소녀 쾌유 빌며 16일(현지시간) 인도 오리사주 부바네스와르 푸리 해변에서 한 인도인 작가가 탈레반에 총격을 당한 파키스탄의 소녀 인권운동가 마랄라 유사프자 이의 쾌유를 비는 모래 조각을 만들고 있다. 유사프자이가 후송된 영국 병원 측은 이날 “유사프자이가 안정적으로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시모토 아사히신문과의 전쟁 왜 <오사카 시장>
“천민촌 출신 야쿠자 아버지” 출신성분 폭로 기사에 발끈 차기 총선거에서 다수당 등극을 선 언한 하시모토 도루(橋下徹·43) 오사 카 시장(일본유신회 대표)이 자신의 ‘출신 성분’을 건드린 아사히(朝日)신 문에 ‘선전포고’를 하고 나섰다. 하시모토 시장은 17일 “최근 ‘주간 아사히’에 나의 가계(家系)를 둘러싼 부적절한 기사가 나왔다”며 “이제부 터 아사히신문과 아사히방송(오사 카)에 대한 취재를 전면 거부한다”고 말했다. 그는 “나의 현 정치적 행동 에 부친의 태도와 생활이 어떤 영향 을 끼치고 있는지 (아사히에) 묻고 싶 다”며 “나의 뿌리를 파헤치는 게 보도의 목적이라고 (주 간지는) 밝히고 있지만 이 는 혈맥(血脈)주의, 신분제 로 연결되는 극도로 끔 찍한 사고방식”이라 하시모토 고 비난했다.
‘주간 아사히’는 이날 발행한 최 신호에서 ‘구세주냐 중우(衆愚·어리 석은 집단)의 왕이냐’란 제목의 ‘하 시모토 시리즈’를 시작했다. 시리즈 첫 기사에서 ‘주간 아사 히’는 야쿠자 출신으로, 1976년 하 시모토 시장이 초등학교 2학년 때 자살한 하시모토의 부친 유키미네 (之峯)에 초점을 맞췄다. 기사는 유 키미네(之峯)가 오사카 야오(八尾) 시의 ‘부라쿠’(部落·백정 같은 최하 층 계급이 모여 사는 마을) 출신이 고, 도박을 일삼던 ‘야쿠자’ 출신이 었다고 폭로했다. 일본에서 ‘부라 쿠’는 일본의 전근대 신분제도에서 가장 차별을 받았던 소수 집단이다. 가계도도 상세히 소개했다. ‘주간 아사히’는 또 유키미네 의 먼 친척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는 나라(奈良)의 소년형무 소에서 씨름과 싸움을 익힌 뒤 쓰다구미(津田組)란 야쿠자 조 직에 들어갔다”며 “온몸에 용 무늬 문신을 하고 다녔으며
[부바네스와르 AFP=연합뉴스]
아베 일 자민당 총재 야스쿠니 참배 강행
가스관을 입에 물고 자살했다”고 밝 혔다. 하시모토 시장의 사촌이 금속 야구방망이로 살인을 해 구속됐던 경력도 폭로했다. 하시모토 시장의 ‘출신’은 일본 정치권에서 공공연한 사실로 알려져 있지만 그동안 일본의 주요 신문 등은 이 같은 사실을 보도 하지 않았다. 하시모토 시장은 “정책 논쟁을 하 지 않고 선조를 철저하게 조사해 폭 로한다는 건 언론 자유의 영역을 넘 어선 것”이라며 “신분제도를 긍정하 는 듯한 언론기관은 독일 나치의 민 족 정화정책과도 일맥상통하는 것” 이라고 말했다. 하시모토는 어릴 때 부모가 이혼한 뒤 편모 슬하에서 자랐지만 와세다 (早稻田)대 경제학과 졸업 후 사법고 시에 합격했고, 이후 변호사 생활을 거쳐 오사카부 지사를 역임했다. 한편 아사히신문은 이날 “하시모 토 시장의 발언을 현재 확인 중”이 라고만 답했다. 도쿄=김현기 특파원
일본의 제1야당인 자민당의 아베 신 조(安倍晋三) 총재가 17일 도조 히 데키(東條英機) 등 제2차 세계대전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靖國) 신사를 참배했다. 아베 총재는 이날 저녁 야스쿠니 신사의 추계대제(秋 季大祭·10월17∼20일)에 맞춰 신사 를 찾은 뒤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 친 영령에 대해 자민당 총재로서 존 경하는 마음을 밝히기 위해 참배했 다”고 밝혔다. 차기 총리로 유력시되는 그는 총 리 취임 후에도 참배할 것이냐는 질문에 “중·일, 한·일 관계가 이런 상태인 만큼 말씀드리지 않는 편이 낫겠다”고 답변을 피했다. 아베 총 재는 2006∼2007년 총리 재임 중에 는 야스쿠니 신사를 찾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9일 자민당 전국 간사 장회의에서 “총리 임기 중에 야스 쿠니 신사를 참배하지 못한 것이 통한”이라며 취임 시 참배를 시사 한 바 있다. 강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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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24일 수요일
제14846호 40판
2012년 10월 18일 목요일
B1
코스피지수
1955.15(+13.61) 코스닥지수
www.joongang.ca
528.22(-2.01) 환율(달러당 원)
2012년 10월 18일 목요일 A10
1105.5(-1.7) 금리(국고채, %)
2.81(+0.03)
‘1인가구’ 비중 25% 돌파 투자유망업종 바뀐다 무섭게 큰 모바일게임
게임의 법칙이 바뀐다 J-Report
>>B4면
개인 중심 소비패턴 확산 … 건강에도 관심 높아 화장품 · 외식 · 온라인쇼핑 · 헬스케어 등 수혜 전망
신세계, 고양 삼송에 복합쇼핑몰 1인 가구가 국내 전체 가구의 4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분의 1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크
현대증권 오온수 연구원은 “1인
일자리가 것으로소비 보고패턴이 있다. 개인 가구 생길 급증으로 한곳에서 늦은 결혼과 고령화 등에 따른 1 복합쇼핑몰은 중심으로 바뀌고 건강에쇼핑·외 대한 관 식·문화·레저 같은 여가활동 등을 기 신세계그룹이 4000억원을 들여 경 인 가구 급증은 한국 가정의 모습 심도 높아졌다”라며 “이에 따른 모두 할 수 있어 대형 유통업체들이 기도을 고양시 삼송동에 교외형 복합 크게 바꿔놓고 있으며 주식시 업가치 변화는 일시적인 테마성이 구축하고 있다.계속될 정용진(44) 쇼핑몰을 짓는다. 백화점과 대형마대한앞다퉈 장에서는 각 업종 및 기업에 아니라 앞으로도 전망”이 신세계 부회장은 “복합쇼핑몰 건립 트·영화관·푸드코트·어린이놀이공 투자 지형이 변하고 있다. 라고 분석했다. 세계적인 흐름”이 원(키즈파크)이 들어서는 공간이다. 18일(수) 금융투자업계와 통계청은 국내뿐 인구 아니라 증가 정체로 내수 성장이 라며 “전국에 10군데 정도의 복합쇼 신세계그룹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에 따르면 올해 1인 가구는 453 둔화되고 있지만 1인 가구 대상 소 신세 (LH)로부터 삼송택지개발지구의 만9천 가구로 전체 가구의 25.3%핑몰을 규모출점하겠다”고 소비재 시장은말했다. 고성장이 이어 2016년 편의점, 상반기 하 땅 9만6555㎡(약 2만9208평)를 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사 계 복합쇼핑몰은 질 수 있다. 화장품, 간편 안성에서 시작해 순차적으로 들여 2017년 상반기까지 복합쇼핑몰 작년까지는 2인 가구가 가장 많남과가정식제조업, 식자재, 외식, 온라 열 예정이다. 을 건립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았으나 올해 처음으로 1인신세 가구가문을인쇼핑 관련주가 긍정적이다. 역시 지난해 개장한 계가이를 경기도 하남·안성·의왕과 앞질렀다. 명실상부한인천· `1인 가 롯데그룹 자기중심적 가치관 말 확산과 젊은 롯데몰 김포공항점에 이어 2013년 대전에 이어 짓는 여섯 번째 복합쇼 구' 시대가 열린 셈이다. 독신자 증가로 명품과 여가생활 관 수원에 백화점·엔터테인먼 핑몰이다. 1980년 38만3천가구로 전체 가경기도 련 제품 수요도 증가할 수 있다. 트시설 등을 갖춘 2호점을 현젊 신세계 측은 “삼송지구는 지하철 구의 4.8%에 불과했던 1인 가구는 고령화와 더불어 혼자연다. 사는 경기도 3호선, 서울 외곽순환도로, 통일로10배 등 이대백화점은 가구수 기준으로 30년여간 은 층도 2010년 건강에 문을 대한 연 관심이 높아 복합쇼핑몰 문을 열 을 통한 접근성이 뛰어나다”며 “삼송 일산져킨텍스에 상 증가했다. 헬스케어도 유망업종이다. 제약 었으며 2014년에는 경인 아라뱃길 에 쇼핑몰을 건립함으로써 서울 근 3인과 4인 가구 비중은 계속 줄 을 비롯해 각종 건강 진단기, 임플 프리미엄 일 교 동(하남), 서(인천 청라), 남(의왕),앞으김포터미널에 어드는 추세지만 1인 가구는 란트, 보청기 관련주아웃렛과 등이 수혜주 겸한 복합공간을 개장 북(삼송)에 복합쇼핑몰 벨트를 구축 로도 크게 늘어 2035년에는 35%에반 쇼핑몰을 로 언급된다. 하게육박할 됐다”고것으로 밝혔다.전망된다. 신세계는 삼송 할 계획이다. 장정훈업종 기자 전 1인 가구 증가가 소비재 쇼핑몰이 경우 3000여 개의전반 반에 긍정적인 cchoon@joongang.co.kr 1인 문을 가구 열 급증 현상은 산업 것은 아니다. 고령
게 늘었다. 4000억 투자, 2017년 완공
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관련 기 업들의 주가와도 직결되는 변수다. 가구 유형 변화로 개인주의가 확 산하면서 소비 패턴의 변화가 생기 고, 대처에 성공한 업체와 실패한 업체 간의 실적 및 주가의 차별화 가 예상된다. 소비재와 헬스케어(건강관리) 등 이 가구 유형 변화의 수혜 업종으 로 꼽힌다. 일부 종목은 이미 주가 가 크게 뛰는 등 변화가 반영되고
화에 따른 구매력 약화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75세 이상 1인 가구는 2010년 48 만4천가구였지만 2035년에는 210 만5천가구로 4배 이상 증가할 것 으로 전망된다. 삼성증권 남옥진 연구원은 “장기 적인 관점에서 국내 사업다각화와 외국에서의 성공 가능성이 있는 업 체를 선택해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 하다”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한국에 투자하기 한국에 투자하기 캄보디아보다 캄보디아보다 어렵더라
어렵더라
한창우 일본 마루한그룹 회장이 인천 영종도에 세울 관광레저단지 조성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단지에는 한 회장과 동포 기업인들이 함께 투자한다. [사진 재외동포재단]
영종도 1조 투자 밝힌 한창우 마루한 회장 “외국인투자촉진법 있으면 뭐하나” 인허가 받는 데만 1년 이상 공사도 하기 전 300억 들어 캄보디아엔 은행 세우는 데 1년도 채 안 걸렸는데
“캄보디아보다 한국에 투자하기가 더 어렵다.”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만 난 일본 마루한그룹 한창우(81) 회 장의 말이다. 손봐야 할 곳이 너무 많은 한국의 투자 관련 규정들 때 문이란다. 그는 “모국에 투자를 하 려고 돈을 가져와도 돈을 쓰기가 너무 어렵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현재 세계한상대회 참석차 방한 중 이다. 지난해 2조790억 엔(약 29조 1900억원)의 매출을 올린 마루한 은 일본 최대의 빠찡꼬 기업이다. 일본 내 점포 수는 273개(올 3월 기 준). 한 회장의 개인 재산은 31억 달 러(올 3월 기준)로 미국 경제전문지 인 포브스가 꼽은 일본 내 부자 순
위 8위(전 세계 367위)다. 한 회장은 최근 일본에서 쌓은 부를 바탕으로 인천 영종도 준설 토 투기장에 1조1180억원을 투자해 2018년까지 총 315만㎡ 규모의 종 합비즈니스·관광레저단지(한상드 림아일랜드)를 세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그러나 “한국에 외국 인투자촉진법이 있다고 했는데, 실 제로 공무원들로부터 ‘일단 관련 규정부터 검토해야 한다’는 답을 받는 일이 너무 많다”고 토로했다. 한 회장의 해외 투자는 처음이 아니다. 2008년에는 일본계 기업 중 처음으로 캄보디아에 상업은행 을 연 그다. 한 회장은 “한국보다 훨씬 발전이 더딘 캄보디아에 들어 갔지만 은행을 세우는 데 채 일 년 이 걸리지 않았고, 지난해부터는 이익을 내고 있다”고 전했다. 라오 스에서도 현지 은행업 진출에 필 요한 허가를 이미 받아 내년 3월부 터 은행 영업을 할 계획이다. 현재는 베트남 정부의 제안을 받 아 현지에 빠찡꼬 업체를 내는 방안
도 검토 중이다. 베트남 정부도 마 루한의 투자를 돕기 위해 전담팀을 만들어 지원하고 있다는 설명이 이 어졌다. 현실적으로 국내에선 마루 한 같은 해외 기업의 토지 취득이나 투자가 까다롭다 보니 ㈜세계한상 드림아일랜드란 회사도 세웠다. 그가 청사진을 밝힌 한상드림아일 랜드 계획은 현재 국토해양부를 거 쳐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 사업성 을 검토 중이다. 검토엔 두 달가량이 걸린다. 하지만 검토 결과가 나와도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각종 인허가를 받는 데 다시 일 년 이상이 더 걸릴 것으로 본다. 한 회 장은 “공사 시작 전에 이런저런 준비 를 하는 데에만 약 200억~ 300억원 은 들어가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상드림아일랜드’의 지분 중 51%는 마루한이, 나머지 49%는 다 른 한상 기업인들로부터 채우겠다 는 게 한 회장의 생각이다. 그는 그러 나 “구체적인 투자에 필요한 인허가 를 밟기 전에는 투자자를 모을 수가 없어 일단은 내가 돈을 전액 대고 있
다”며 “투자에 동참하겠다는 동료 기업인의 문의는 많아도 일정을 알 려줄 수가 없으니 선뜻 투자를 권하 지도 못하는 형편”이라고 했다. 해외 투자 유치는 ‘손님은 무조 건 왕’이라고 생각해야 하는 서비스 란 측면에서 빠찡꼬 사업과 많이 닮 았다는 게 한 회장의 생각이다. 그는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국 기업가 중 에는 투자 여건만 나아지면 얼마든 고국에 투자하겠다는 사람이 많은 만큼 인허가 담당부처를 통일해 주 고 절차도 간소화해 준다면 큰 공을 들이지 않고도 투자유치액을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기 기자 retalia@joongang.co.kr
한상(韓商) 재외동포 기업인을 이 르는 말. 중국 ‘화상(華商)’에 비견 된다. 인도네시아 재계 20위 기업인 원목 회사 코린도의 승은호(70) 회 장, 라오스 최대 민간기업인 자동 차·오토바이 제조업체 코라오 오세 영(49) 회장 등이 있다.
그의 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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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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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 CEO 판디트 사임 오닐의 ‘친위 쿠데타’
씨 오
<씨티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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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재임 기간 주가 90% 곤두박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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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테스트 불합격 문책
스트레
9월 코뱃에게 CEO 맡게 전화
9월 코
#16일(현지시간) 아침 7시45분. 막 출근길에 오른 씨티그룹 핵심 임원들은 갑작스레 걸려 온 회사전화를 받고 당황했다. 비크람 판디트 최고경영자(CEO)였다. 그는 차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여러분과 함께한 5년은 멋진 경험이 었습니다. 이제 경영진에 변화가 필요합니다.” 15분 동안 이어진 통화 끝에 그는 짧게 끝을 맺었다. “나는 이제 사임하려 합니다.” 전화를 받은 임원 누구도 아무 말 못했다. #15일 뉴욕 씨티그룹 본사에선 긴급 이사 회가 열렸다. 본래 이튿날 열릴 예정이었으나 마이클 오닐 회장의 호출로 하루 앞당겨졌다. 이사회가 끝난 뒤 오닐 회장은 판디트 CEO를 따로 불렀다. 그는 단호하게 말했다. “판디트, 이제 당신이 물러나야 할 때가 된 것 같소. 아 니면 해임을 각오해야 할 거요.” 판디트는 잠 시 당황했지만 이내 평정심을 되찾고 답했다. “물러나겠습니다.” #9월 말 오닐 회장은 런던의 마이클 코뱃 유럽·중동·아프리카 대표를 전화로 불렀다. 코뱃은 2008년 금융위기 후 씨티은행의 부실 자산만 따로 모은 ‘배드 뱅크(bad bank)’인 씨티 홀딩스 관리를 맡았던 인물이다. 당시 이 를 감독한 오닐의 눈에 들었다. 오닐은 코뱃에 게 당장 뉴욕으로 오라고 말했다. 급하게 본사 로 날아온 코뱃에게 오닐은 말했다. “자네가 CEO를 좀 맡아주게.” 뉴 욕타임스(N Y T)와 월스 트리트 저널 (WSJ)이 16일 전한 미국 3위 금융그룹 씨티 의 판디트 CEO 사임 뒷얘기다. 오닐은 판디트 가 지난주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 연 차총회에 참석한 동안 이사회 멤버들과 경영 진 교체를 주도면밀하게 준비했다. 지난 주말 뉴욕으로 돌아온 판디트는 영문도 모르고 이 사회 준비를 하다 뒤통수를 맞았다. 판디트는 2007년 씨티그룹 집행이사회를
마이클 코뱃
비크람 판디트
이끈 로버트 루빈 전 재무장관에 의해 CEO 로 발탁됐다. 모건스탠리 출신으로 올드레인 파트너스란 헤지펀드를 세워 승승장구하고 있었던 판디트를 스카우트하기 위해 씨티그 룹은 그의 헤지펀드를 1억6500만 달러를 주 고 인수하기까지 했다. 취임 5개월 만에 비우량 주택담보대출(서브 프라임모기지) 사태를 맞은 판디트는 씨티그룹 을 파산의 수렁에서 건져내기 위해 동분서주했 다. 450억 달러에 달하는 구제금융을 받는 대 신 정부의 간섭을 감수하는 굴욕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게 ‘독배’가 됐다. 1998년 보 험그룹 트래블러스와 씨티은행의 합병으로 탄 생한 씨티그룹은 ‘대마불사’의 대명사였다. 월가 개혁에 나선 버락 오바마 정부로선 사 사건건 정부 정책에 반기를 든 판디트가 눈엣 가시였다. 특히 구제금융을 관리한 미 연방예 금보험공사(FDIC) 쉴라 베어 전 의장의 눈밖 에 났다. 베어는 판디트가 씨티그룹 같은 거대 금융그룹을 이끌 능력이 없다며 노골적으로 그의 사임을 이사회에 종용하기도 했다. 지난 3월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스트레 스테스트(은행 건전성 점검)’ 결과를 발표하 면서 씨티그룹에 ‘불합격’ 판정을 내리자 주 주들의 불만도 폭발했다. 판디트 재임 기간 주 가가 90%나 곤두박질했는데, 스트레스테스 트마저 통과하지 못하는 바람에 씨티그룹은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을 할 수 없게 됐기 때 문이다. 이는 지난 4월 주주총회에서 판디트 에 대한 1490만 달러 연봉 지급 안건이 부결되 는 ‘주주 반란’으로 이어졌다. 판디트가 사면 초가에 몰리자 씨티그룹 장악에 나선 오닐이 ‘친위 쿠데타’를 일으킨 셈이다.
씨티그룹 주가 1.6% 올라 비크람 판디트 씨티그룹 최고경영자(CEO)가 돌연 사퇴한 16일(현지시간) 씨티그룹 주가는 1.6% 올랐다. 시장이 그의 사 임을 반긴 것이다. 이날 씨티그룹 주식 매매를 담당하는 뉴욕증권거래소(NYSE) 중개인들이 주가 흐름을 살펴보고 있다.
뉴욕=정경민 특파원 jkmoo@joongang.co.kr
‘공룡
‘공룡’ 씨티그룹 CEO 모두 불명예 퇴진 웨일, 공동 창업자 리드 몰아내고 3년 뒤 이사회 내분으로 쫓겨나
[뉴욕 로이터=연합뉴스]
#16일(현 오른 씨 온 회사 최고경영 말했다. 었습니다 15분 동 맺었다. 받은 임 #15일 회가 열 마이클 이사회가 따로 불 이제 당 니면 해 시 당황 “물러나 #9월 유럽·중 코뱃은 자산만 씨티 홀 를 감독 게 당장 로 날아 CEO를 뉴 욕 (WSJ)이 의 판디 가 지난 차총회에 진 교체 뉴욕으로 사회 준 판디트
웨일,
비크람 판디트의 선배들
3년 뒤
존 리드 초대 공동 CEO
금융공룡 씨티그룹의 숙명인가. 1998년 그룹 탄생 이후 최고경영자(CEO)들이 모두 불명예 퇴진했다. 미국 월가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진 기록이다. 운명의 첫 단추는 씨티그룹 탄생의 주인공인 존 리드 축출이었다. 새 천년의 시작인 2000년 2월 씨티그룹의 공동 CEO인 리드가 돌연 사임 을 발표했다. 공식적으론 스스로 물러나는 것 이었다. 하지만 월가는 즉각 알아챘다. 리드와 또 다른 CEO인 샌디 웨일 사이에 권력다툼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리드와 웨일은 씨티그룹을 만든 사람이다. 1998년 시중은행인 씨티은행 CEO인 리드와 보 험을 중심으로 한 트레블러스 그룹의 CEO인 웨일이 두 회사 합병을 주도해 씨티그룹이 탄생 했다. 모든 금융상품을 한 그룹이 파는 ‘금융 수퍼마켓’의 탄생이었다. 이질적인 조직의 결합 이었다. 두 사람은 동지적 우애를 자랑하며 언 론 앞에서 얼싸안고 합병을 자축했지만 얼마 가지 않아 티격태격하기 시작했다. 보수적인 영 업을 중시하는 리드와 공격적인 경영을 선호하 는 웨일은 물과 기름이었다. 결국 두 사람은 씨 티그룹 탄생 2년 만인 2000년 갈라섰다. 당시 월가는 불안한 쌍두 체제가 끝났다고 환영했다. 카리스마 있는 웨일이 씨티그룹을 제대로 휘어잡고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 분에 의한 CEO 퇴진은 더 이상 일어나지 않 을 것으로도 봤다. 하지만 이는 성급한 판단이
금융공 탄생 이 퇴진했다 기록이다 운명의 존 리드 2월 씨티 을 발표 이었다. 또 다른 치열하게 리드와 1998년 시 험을 중 웨일이 두 했다. 모 수퍼마켓 이었다. 론 앞에 가지 않아 업을 중시 는 웨일 티그룹 탄 당시 환영했다 제대로 분에 의 을 것으
2000년 2월 퇴진 이유 : 샌디 웨일과 권력 다툼
샌디 웨일 그룹의 실제 창업자 2003년 1월 퇴진 준법 경영 주장한 일부 이사들의 반란
찰스 프린스 실패한 개혁가 2007년 11월 퇴진 서브프라임 사태 책임
었다. 3년 뒤 웨일마저 이사회 내분 때문에 물 러났다. 분란의 원인은 임직원들의 비리였다. 대출을 미끼로 보험 등을 끼워 파는 일이 비 리로 몰렸다. 결국 일단의 이사들이 ‘준법 경 영’을 내세우며 웨일에게 반기를 들었다. 후임은 찰스 프린스였다. 그는 변호사였다. 방대한 조직 구석구석에서 벌어지는 비리나 불법 행위를 없애는 게 그의 최우선 임무였다. 하지만 그는 그 임무를 완수하지 못했다. 2007 년 스캔들이 불거졌다. 서브프라임 모기지가 섞인 자산담보부증권(ABS) 등을 마구 사들 였다가 거액을 손해 본 것이다. 그 책임을 놓 고 내분이 일어났다. 결국 프린스는 2007년 11 월 CEO 자리에서 밀려났다. 그리고 후임이 정 해졌다. 바로 인도계인 판디트였다. 강남규 기자 dimal@joongang.co.kr 제14846호 4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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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15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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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패션에 꽂히다 남성 수선족도 덩달아 늘었다 외투 8만원 들여 고쳐 입어
점잖아 보이지만 꾸밀 건 다 꾸미고
해외구매대행도 매년 증가
화장품 사고 얼굴 마사지 받고 근육보다 재킷 신상품 신경 쓰는 그런 사나이
소득 높아진 만큼 관심 커져
옷에만 신경쓰는 게 아니다
백화점, 전용관 확장 바람
SK-Ⅱ에센스, 나흘 만에 매진
‘외모도 경쟁력’ 평가 한몫
호텔 스파엔 주말 예약 꽉 차
그래픽=김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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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이 2008년 한국과 비슷하다. 는 한국에서 가장 먼저 선보여 출시 루 평균 400여 명. 주말이면 500여 명까지 관 매출은 같은 기간 지난해보다 13.5% 증 김상균 상무는 “기업들이 수년 전부터 비즈 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의 피부관리 전 마사지 가격이 10만원 선인 이곳을 2003년 일본은 2만7697 달러, 2008 4일 만에 초기 물량이 모두 매진됐 늘어 예약 없이는 마사지를 받기 힘들 정도 가했다. 롯데백화점도 지난달 소공동 본점 니스 캐주얼을 순차적으로 도입하면서 패션 문숍 ‘인스파’는 전체 고객 중 남성 비중이 찾는 손님은 하루 평균 400여 명. 주 년 한국은 2만7707 달러다. 소비가 다. 동방신기를 모델로 앞세운 미샤 일본한국 백화점의 남성 매장 비교넘었다. 최지영 기자 다. 바야흐로 ‘남성 소비 시대’다. 자신을 위 에 남성 전문관을 기존보다 330㎡(약 100 에 신경 쓰는 남자와 그렇지 않은 남자 50%를 말이면 500여 명까지 늘어 예약 없이 치로 따진 1인당 GDP가 비슷해지 는 올해 남성 기초화장품 매출이 지 일본 한국 자 두 나라에서 꼭 같이 ‘남성 소비 난해보다 약 210% 늘어날 것으로 보 는 마사지를 받기 힘들 정도다. 연도 GDP(달러) 이세탄 남성관 연도 GDP(달러) 신세계 남성전문관 고 있다. 현대백화점도 올해 5월 남 바야흐로 ‘남성 소비 시대’다. 자 시대’가 열린 것이다. 남성 액세서리 편집매 신을 위해 패션이나 미용 같은 데 국내에서 남성들이 패션에 관심을 성 전용 향수와 스킨케어 제품을 모 2003 2만7697 편집매장형태의 남성전 2008 2만7707 장 ‘맨즈스타일’ 기획, 문관 오픈 2009년 초 개장 돈을 쓰는 남성이 늘고 있는 것. 백 기울이게 된 데는 극한경쟁 속에 외 아 놓은 ‘코스메틱 바’가 좋은 반응 화점들은 남성만을 위한 아이템을 모가 경쟁력으로 평가받는 상황 또 을 얻자 무역센터점을 내년 5월 개편 백화점 전체 구매 고객 남성 의류 편집매장 2005 3만446 2010 3만42 의 55%가 남성 ‘맨즈컬렉션’ 오픈 한데 모아 놓은 남성 전용관을 크 한 한몫했다. LG패션 김상균 상무는 할 때 남성 화장품 전문숍을 66㎡(약 라이프스타일 상품 강 게 늘리고 있다. 국내 남성 화장품 “기업들이 수년 전부터 비즈니스 캐 20평)로 늘려 만들기로 했다. 2011년 10월 강남점남성 화→꽃집, 남성스파, 레스 2007 3만3609 2012 3만3172 전문관 개설, 의류·잡화· 시장은 올해 안에 1조원대 돌파가 주얼을 순차적으로 도입하면서 패션 명품업계도 한국 남성 공략에 나 토랑, 오디오&카메라 등 구두 등 종합 매장 ‘맨즈 레지던스’ 구성 유력하다. 옷과 구두에 머물던 패션 에 신경 쓰는 남자와 그렇지 않은 남 섰다. 루이뷔통은 최근 현대백화점 아이템도 액세서리와 시계 등으로 자가 확연히 갈리게 된 것이 남자들 본점 1층에 남성 전용 매장 ‘맨즈 ※1인당 GDP는 구매력평가(PPP) 기준 자료:신세계패션연구소 이 패션에 돈을 쓰기 시작하는 데 큰 유니버스’를 열었다. ‘바셰론 콘스 넓어지고 있다. 탄틴’ ‘오데마피게’ ‘블랑팡’ ‘브레 백화점 남성 전용관은 남성 소비 이유가 됐다”고 말했다. 를 크게 늘리는 도화선이 됐다. 남성 경기침체에도 남성 패션시장에는 게’ ‘파텍 필립’ 등 소위 명품 시계 전용관들이 앞장서 ‘스펙테이터’나 신규 브랜드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5대 브랜드는 최근 몇 년 새 모두 한 ‘티바이 알렉산더 왕’처럼 덜 알려 제일모직은 지난달 캐주얼 ‘갤럭시 국에 매장을 냈다. 진 해외 브랜드와 새로운 스타일을 GX1983’을 출시했다. LG패션도 비 호텔 피부관리숍과 스파도 남성 들여오면서 남성들로 하여금 패션에 슷한 시기에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 전용룸이나 남성 전용관을 늘리고 눈을 뜨도록 만든 것. 신세계백화점 드 ‘일 꼬르소 데 마에스트로’를 새 있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 은 2009년 충무로 본점에 남성 전용 로 내놨다. 1년여 동안 신규 브랜드 넨탈호텔의 피부관리 전문숍 ‘인 액세서리 편집매장을 처음 만들었 출시가 없던 LG패션이 남성 캐주얼 스파’는 전체 고객 중 남성 비중이 50%를 넘었다. 최지영·조혜경 기자 고, 지난해 10월에는 남성 옷과 패션· 을 신무기로 택한 것이다. 잡화를 대규모로 모아 놓은 남성 전 옷과 구두뿐 아니라 화장품·액세 choiji@joongang.co.kr 제14843호 40판
지난 9일 서울 청담동의 수선집 ‘비 스포큰’. 66㎡(20평)가량인 내부에 남성용 재킷들이 가득 걸려 있다. 3 년 전 이곳 문을 열었다는 손춘달 실장은 “비스포큰은 남성복 수선 위주로 운영하고 있다. 3년 전에 비 해 손님이 곱절이 됐다”며 “여자들 만 옷을 고쳐 입는다는 건 다 옛말” 이라고 말했다. 남성들의 패션 소비가 증가하면 서 ‘남성 수선족’도 덩달아 늘고 있 다. 옷을 산 뒤 맵시를 한층 더 내기 위해 몸에 딱 맞게 고쳐 입거나, 입 던 옷을 변한 체형에 맞도록 수선을 요청하는 ‘알뜰족’이 많아지고 있는 것. 서울 청담동 영동고 앞 주변에 몰 려 있는 수선소 10여 곳엔 남성 손님 비중이 전체의 절반에 달한다. 양복 윗도리뿐 아니라 캐주얼 재 킷이나 외투·점퍼도 이곳에서 고친 다. 수선 비용은 외투류의 경우 7만 ~8만원, 바지는 3만~4만원 선이다. 아주 싼 가격은 아니지만 외국에 나 가 아웃렛에서 좋은 제품을 싸게 사 와서는 고쳐 입는 게 비용을 아끼면 서 멋은 한껏 내는 방도라는 게 남 성 멋쟁이들의 판단이다. 비스포큰 을 찾은 김석(28·서울 압구정동)씨 는 “지난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사 온 고가 재킷을 몸에 맞게 고치고 면 바지 2벌도 유행에 맞게 밑단을 5cm 정도 접어 잡기로 했다”고 말했다. 해외 구매대행사이트를 이용해 물 건을 구입하는 남성 소비자들도 늘 고 있다. 해외 브랜드 제품을 적극적 으로 찾지만 백화점에서 비싸게 주 고 사기는 싫다는 알뜰 남자 멋쟁이 들이다. 국내 최대 구매대행쇼핑몰 인 위즈위드의 남성 회원 비율은 약 20%. 최근 몇 년 사이 여성 회원 수 는 정체지만 남성 회원은 매년 15% 씩 꾸준히 늘어나는 중이다. 평소 구 매대행 쇼핑몰을 자주 이용한다는 김재현(25)씨는 “똑같은 제품도 더 싸게 살 수 있고, 국내에선 구하기 힘 든 해외 브랜드 상품도 저렴하게 팔 아서 자주 이용한다”고 말했다. 남성들은 구매대행쇼핑몰에서 보 내는 특가 행사 e-메일을 주로 활용 한다. 쇼핑몰에서 사고 싶은 브랜드 제품을 검색해 골라내는 여성들과 대비된다. 위즈위드의 김양필 마케 팅통합부문 부장은 “남성 특가 제품 안내 e-메일을 보내면 여성 제품에 비해 훨씬 단시간에 매진된다”고 말 했다. 또 “널리 알려진 유명 캐주얼 브랜드만 구입하던 5~6년 전과는 달리 최근엔 신발이나 잡화, 특이한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까지 구매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신발 과 잡화, 디자이너 브랜드 부문의 구 매 남성 고객들도 매년 25% 정도 늘 고 있다. 조혜경 기자 wiselie@joongang.co.kr
B2 Money&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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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18일 목요일
2012년 10월 6일 토요일
중국의 무역결제 10%까지 위안화 패권 시대 오나 “달러를 대신할 새로운 기축통화가 필요하다.” 2009년 3월 중국인민은행(PBC)의 저우샤오촨(周小川) 총재가 던진 말이다. 그는 달러 대신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SDR)을 기축통화로 사용하자는 대안까지 제시했다. 의도는 따로 있었다. 자국 통화인 위안화를 국제화시켜 기축통화 반열에 올려놓겠다는 구상이다. 가만히 듣고 있을 미국이 아니었다. 곧바로 응수에 나섰다.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은 “달러는 세계의 기축통화로 남아 있어야 한다”고 반박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달러만큼 강력한 통화는 없다”고 강조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joongang.co.kr
날 선 공방이 벌어진 다음 해 중국은 일본을 제치고 국내총생산(GDP) 규모로 세계 2위의 경제대국에 올라섰다. 동시에 미국과 함께 주 요 2개국(G2)이란 칭호를 얻었다. 그 뒤 중국 은 저우샤오촨이 말했던 기존 국제통화 질서 의 변화를 더욱 노골적으로 꾀하기 시작했 다. 구체적인 행동에도 나섰다. 위안화의 국 제화를 위한 조치들이다. 1단계는 위안화가 달러처럼 국제무대에서 편하게 통용되도록 하는 것이다. 더 나아가 위안화를 세계의 주 요 준비통화(reserve currency)로 만들자는 야심도 드러냈다. 현재 준비통화는 SDR 바 스켓에 들어가는 달러·유로·엔·파운드 등 주 요 4개 통화뿐이다. SDR은 긴급자금이 필요한 IMF 회원국들 에 빌려주는 자금이다. 중국은 유엔 안전보 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자격처럼 SDR에 중국 위안화의 자리를 만들고 싶어 한다. 현실적으로 가능한 구상일까. 국제 금융시 장에서 평가는 엇갈린다. 일각에서는 중국의 ‘희망 사항’일 뿐이라고 일축한다. 반면 위안 화 무역결제가 급증하는 추세로 봐서는 멀지 않은 대세라는 견해도 적지 않다. 최근 조선호텔에서 열린 위안화 국제화 세미나를 위해 서울을 찾은 리사 로빈스 도 이체방크 글로벌 트랜잭션뱅킹 아시아·태 평양 부문 대표를 만나 그 가능성을 짚어봤 다. 그는 위안화 변천의 산증인이다. 1980~86 년 한 프랑스 기업의 베이징(北京) 주재원으 로 근무할 때 외환증서(Foreign Exchange Certificates)를 직접 사용했던 경험이 있다. 외환증서는 80년 4월부터 발행돼 95년까지 사용된 외국인용 화폐였다. 개혁·개방에 따 른 외환시장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장치였다.
2조800억
위안화 무역결제 규모 (단위:위안) 자료: 중국인민은행
5063억
36억 2009년
좌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결국 달러 비중을 점진적으로 줄여야 할 판이다. 그러기 위해서 라도 위안화를 서둘러 국제화해야 한다.
외환증서를 쓰던 나라가 자국통화의 국제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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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추진하고 있다.
“엄청난 변화다. 외환증서는 화폐라기보다 는 상품권이나 교환권 같은 기능을 했다. 외 국인은 중국 내에서 돈을 쓸 때 반드시 외환 증서를 써야 했다. 국내에서 외국인이 자기 나라 돈을 사용하는 것도 통제하던 나라가 이제는 위안화 국제화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기에 이르렀다.” 당시 중국에서 외국인들은 위안화 액면가 보다 20% 비싸게 구입한 외환증서를 들고 품 질이 형편없는 중국 상품을 구매해야 했다. 상품 매매 과정을 통해 외환증서는 자연스럽 게 중국인들에게도 흘러갔다. 그 후 대외개 방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중국은 외환증서를 폐지했다.
중국 정부가 개혁·개방이 본격화하던 시절 외환시장
중국이 위안화 국제화를 바라는 이유는 무엇이
금리 자율화, 자본시장 규제 완화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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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위안화 국제화는 어느 단계까지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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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을 위해 발행했던 외환증서. 외국인은 위안화 대신 지정된 상점에서 외환증서를 사용해야 했다.
제14836호 40판
위안화 국제화의 직접적인 효과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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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에 걸맞은 기축통화 야심
달러 환전 비용 줄이고 환헤지 가능
라고 보나.
“세 가지다. 중국으로선 거래 통화의 다양성 이 필요하다. 지금은 달러화 의존도가 너무 높 다. 둘째는 2020년을 목표로 하고 있는 상하이 (上海) 국제금융센터의 구축이다. 이를 위해 선 위안화도 해외에서 자유롭게 통용되는 국 제화가 필요하다. 셋째는 수출입 증가에 따른 위안화 결제 수요에 대비하는 것이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3차 양 적 완화(QE3)를 통해 매달 400억 달러의 자 금을 무제한 공급하기로 했다. 유럽중앙은행 (ECB)과 일본 중앙은행도 추가 양적 완화를 단행했다. 3대 국제 통화가 경쟁적으로 팽창 하면서 화폐 전쟁을 방불케 하고 있다. 이는 달러 가치의 하락을 예고한다. 준비통화로 3 조2400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으로선
“외환증권을 발행하던 상황을 감안하면 속 도는 빠른 편이다. 2009년 7월부터 위안화를 이용한 무역결제를 허용했을 정도니 말이다.” 로빈스의 지적대로 중국에서 무역결제에 쓰이는 위안화 비중은 2010년 6월까지 거의 없었으나 최근 10%를 넘어섰다. 위안화 무 역결제 규모는 지난해 2조 위안을 넘어섰고, 2014년에는 10조 위안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위안화 국제화 왜 서두르나
3조 달러 보유 양적 완화로 손실 위안화로 외환보유액 쌓을 수 있어
“중국으로선 환위험(리스크)과 환전 비용 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된다. 무역 거래가 여전 히 달러화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결제를 위해 달러를 사고 팔아야 하는 비용이 엄청나다. 또 달러 가치의 변동에 대한 리스크도 고스 란히 감수해야 하는 실정이다.” 달러에 페그(고정)돼 있던 위안화는 2005 년 7월 관리변동환율제로 전환됐다. 그러나 위안화가 전 세계적으로 널리 통용되려면 넘 어야 할 산이 많다는 지적도 활발히 제기된 다. 완전 변동환율제와 자본시장 규제 철폐, 금리 자율화 조치 등이 그것이다. 위안화의 국제화를 위해선 이런 과제들을 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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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엔 어떤 영향 주나
중국 수출 비중 24% 외환관리 비용↓ 통화스와프로 원화 국제화 여지도
야 할 것 같다.
“상하이 국제금융센터 구축과 같은 목표 가 설정됐으니 자본시장 규제 등도 점진적으 로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물론 미국 수준의 자본시장 자유화는 당분 간 어려워 보인다. 자본시장 시스템이 아직 취 약한 중국으로선 환차익을 노리고 단기간에 국경을 넘나드는 핫머니(hot money)에 대한
걱정을 떨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중 국은 해외 ‘위안화 허브(hub·중심지)’ 구축에 공을 들이고 있다. 위안화 국제화를 촉진하고 환위험의 완충지대로도 활용하려는 것이다. 홍콩·싱가포르·런던 등이 후보지로 꼽히고 있으며, 한국도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일본 엔화와는 어떻게 다른가.
위안화가 계속 힘을 키우면 홍콩 달러를 흡수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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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오래 전부터 엔화의 국제화 드라이 브를 걸어 왔다. 그러나 결제통화로서 달러만 큼 폭넓게 쓰이지는 않고 있다. 이에 비해 중국 은 대외 교역량이 워낙 크기 때문에 많은 나라 가 무역결제 통화로 채택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전 세계 70개국의 900여 개 이상의 은 행이 위안화 거래를 하고 있다. 도이체방크· 스탠다드차타드·씨티은행·HSBC 등 글로벌 은행들이 위안화 거래 확대에 대비한 조직과 인력을 늘리고 있는 이유다. 지난해 KOTRA 의 기업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 의 86%가 결제 통화를 위안화로 바꿀 의향 이 있다고 답했다.
수도 있을까.
한국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중국은 한국의 최대 수출 시장이다. 수 출 비중은 24%로 미국과 일본에 대한 수출 규모를 합한 규모보 다 크다. 대부분의 결제를 달 러로 하고 있는데 위안화 결 제를 늘리면 환위험을 줄이고 외환관리 비용도 줄일 수 있다. 한국과 중국이 양국 사이에 체결 된 통화스와프(3600억 위안·64조원)를 토대로 최근 원화·위안화 무역 결제를 확대하기로 한 것도 그런 맥락이다.
2011년
한국의 원화도 더불어 국제화할 여지가 생기 는 셈이다.” 위안화 국제화가 어디까지 성공할지 아직은 알 수 없다. 그러나 중국의 힘이 커질수록 위안 화의 위력도 커질 것이다. 미국이 누리는 주조 차익(시뇨리지)을 탐내는 날이 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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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아직은 판단하기 어렵다. 홍콩 달러는 미국 달러화에 연동되므로 외환위기가 발생하면 완충 역할을 한다.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다.”
시뇨리지(seigniorage)=화폐 발행 으로 발생하는 주조 차익(鑄造差益). 즉 돈을 찍어내는 데 든 비용과 돈의 액면 간의 차이다. 시뇨리지는 중세 유럽의 봉건영주(seignor)에서 나온 말이다. 화폐 주 조권자가 화폐주조 의뢰자에게 부과하는 수 수료인 셈이다. 1944년 브레턴우즈 체제에 따 라 달러가 기축통화가 되면서 미국은 막대한 시뇨리지를 누리고 있다. 리사 로빈스=도이체방크의 아시아·태 평양 글로벌 트랜잭션뱅킹 부문 대표다. 기업의 유동성 관리, 무역 금융 및 증권 관리 업무를 담당한다. 1980년 중국 근 무를 시작으로 30년 넘게 중국 경제와 금융시장 발전과정을 지켜봤다. JP모건 의 유럽·미국·아시아법인에서 중국 지점장과 임원을 역임했다. 미 국 명문사립 터프스대를 나와 스탠퍼드대 대학원을 졸업했 다. 중국어와 프랑스어를 유창 리사 로빈스 하게 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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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2012년 10월 18일 목요일
2012년 10월 18일 목요일
Money&Biz
B3
나만의 커피숍 꿈 게임으로 만드니 게임의 법칙을 바꾼 애니팡·룰더스카이·타이니팜
여성 유저가 70% ‘아이러브커피’ 이대형 대표
게임 애니팡의 캐릭터 아리.
누가 모바일게임을 햇병아리라 했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어 게임에 관심 없던 여성들 열광 시장 규모 1년 만에 50% 성장 대작 게임도 속속 모바일로 이달 초 넥슨은 일본의 게임업체 글룹 스를 365억 엔(약 5200억원)에 인수했 다. 사실 넥슨에 인수합병(M&A)은 뉴 스가 아니다. 50% 이상의 지분을 확보 한 경우만 따져도 13건이나 될 정도로 M&A가 잦기 때문이다. 하지만 글룹스 인수는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PC에서 즐기는 온라인게임이 주력이던 넥슨을 온라인과 모바일 양대 축을 가진 게임 회사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1%에 불과 하던 넥슨의 모바일게임 비중은 글룹스 인수 후 24%로 껑충 뛰었다. 쑥쑥 크는 모바일게임 시장=게임 시 장을 들여다보면 넥슨의 통 큰 베팅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간한 게임백서(2012)에 따르면 올해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은 약 6328억원. 온라인게임(10조5333억원)에 비하면 여 전히 작지만 지난해 대비 50% 성장했 다는 걸 감안하면 만만히 볼 게 아니다. 2009년 아이폰 출시를 시작으로 스마트 폰이 보급되면서 모바일게임 시장이 말 그대로 급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앵그리버드에서 애니팡, 룰더 스카이에서 타이니팜까지 최근 1년 사 이 회자되는 게임은 모바일게임이다. 예 전엔 온라인게임 업체가 곁가지로 모바
일게임을 만들었다면, 최근엔 모바일게 임만 만드는 업체도 속속 등장한다. 게 임업체들이 모바일게임에 주목하는 데 엔 이유가 있다. “게임시장은 레드오션이에요. 게임하 는 사람들은 그 숫자가 정해져 있고, 게 임사가 신작 게임을 내서 이들을 돌려 막는 식이죠. 게임을 하지 않던 이른바 논(non) 게이머를 공략해야 하는데, 이 들은 모바일게임을 더 좋아합니다.” ‘국민게임’ 애니팡을 탄생시킨 이정웅 (31) 선데이토즈 대표의 말이다. 이 대표 의 말은 이미 수치로 증명됐다. 한국콘텐 츠진흥원이 전국 1700명의 게임 이용자 를 대상으로 한 실태 조사를 보면 게임 을 하는 네 명 중 한 명은 모바일게임을 하고 있다. 모바일게임 이용자의 비중은 지난해 15%에서 올해 26%로 늘었다. 성별을 나눠보면 더 흥미롭다=남성 (866명)의 경우 51%가 온라인게임을, 16%가 모바일게임을 하는 반면 여성 (834명)은 온라인게임(36.8%)과 모바일 게임(36.2%)을 비슷하게 즐겼다. 단골 손님(남성)이 여전히 온라인게임을 하 는 사이 업계 사각지대로 불리던 여성 은 모바일게임에 몰리고 있는 형국이다. 하루에 1시간 이하 게임을 즐기는 이 용자(966명)들이 온라인게임(37.9%)과 모바일게임(32.8%)을 비슷한 비중으로 즐기는 반면 하루 1~3시간 게임을 하는 이용자(546명)들은 온라인게임(50.9%) 을 모바일게임(16.3%)보다 더 많이 하 는 것도 눈에 띈다. 사정이 이렇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 (SNS)나 이동통신사같이 대규모 고객
을 확보하고 있는 일명 플랫폼 사업자도 뛰어들었다. 카카오톡이 대표적이다. 지 난 7월 ‘게임하기’ 기능을 추가했는데, 애니팡이 바로 이곳 출신이다. 통신사 중엔 LG유플러스가 가장 적극적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PC 등에서 게임 을 연결해 즐길 수 있는 클라우드 게임 씨게임즈를 7월 론칭했다. 그래도 게임사 고민은 있다=플랫폼 사업자들이 맹위를 떨치면서 게임사의 고민도 깊어졌다. 이들 서비스를 이용 하면 순식간에 사용자를 모을 수 있지 만, 그 대가로 수익을 나눠야 하기 때문 이다. 카카오톡에서 서비스하는 게임의 경우 수익의 30%를 앱 정터 운영사인 구글(구글플레이)이나 애플(앱스토어) 에, 나머지의 30%를 카카오 측에 지급 해 전체 수익의 49%만 가져간다. 하지 만 게임 유지를 위해 들어가는 서버 관 리 비용은 오롯이 게임사의 몫이다. 게임사들이 직접 게임을 유통하는 방 식을 개척하는 건 그래서다. 게임빌이나 컴투스 같은 모바일게임 강자들은 아예 ‘서클’이나 ‘허브’ 같은 자체 플랫폼을 구축해 그 안에서 신작 게임을 소개한다. 지금까진 쉬운 ‘캐주얼게임’이 주 를 이뤘다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MMORPG) 같은 대작 게임도 모바일로 속속 들어오고 있다. 넥슨은 지난 3년간 100여 명의 개발팀을 투입해 만든 전략 시뮬레이션 ‘삼국지를 품다’를 이달 말 출시하고, ‘캔디팡’ 제작사 위메이드엔 터테인먼트는 내년 초 출시를 목표로 모 바일 액션 ‘아크스피어’를 개발 중이다. 정선언·심서현 기자 do@joongang.co.kr
‘출시 두 달 만에 사용자 250만 명. 그중 70%인 175만 명이 여성’. 이런 모바일게임이 있다. ‘아이러 브커피’다. 커피전문점을 열어 커피 를 팔며 매장을 키우는 내용이다. 이 게임을 만든 이대형(33) 파티 스튜디오 대표는 “줄거리를 가진 게임치고 쉬운 데다 캐릭터나 소품 이 아기자기해 여성들이 좋아한다” 고 말했다. 지난해 그는 커피전문점을 운영 하는 게임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 에 회사를 차렸다. 2009년 초기 멤 버로 참여해 일하던 게임회사가 다 른 업체에 인수되면서 가지고 있던 지분만큼의 목돈이 생겼다. 그걸 갖고 이듬해 서울 잠실에 실제 커피 전문점을 차렸다. “언젠가 나만의 커피숍을 갖고 싶었거든요. 직장인 들 대부분이 꿈꾸는 일이죠.” 커피전문점을 운영하면서 또 다 른 아이디어가 생겼다. 경험을 게임 으로 만드는 것이었다. 이 대표처 럼 나만의 커피전문점을 내고 싶어 하는 이들이 타깃이었다. 지난해 7월 게임이 출시됐다. 지 금은 스마트폰용 게임이지만, 그때 는 웹에서 하는 온라인게임이었다. 페이스북과 싸이월드 등에서 론칭 했는데, 1년 동안 50만 명 사용자를 모으는 데 그쳤다. 분위기가 달라진 건 지난 8월. 카카오톡을 통해 스마 트폰용 게임으로 모습을 바꾼 지 두 달 만에 250만 명이 즐기게 됐다. “게임매니어를 타깃으로 한 게 임이 아니다 보니 사용자를 모으기 어려웠는데 스마트폰을 유통 채널 로 선택하면서 일반 사용자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그 는 “애니팡 역시 온라인게임이었다 면 ‘국민게임’이 되지 못했을 것”이 라고 덧붙였다. 2000만 명이 설치한 애니팡에 비 하면 아이러브커피의 실적은 빈약 해 보인다. 하지만 매출은 뒤지지 않는다. 아이러브커피 사용자는 한 달 평균 1만2500원을 게임 아이템 을 사는 데 쓴다. 매장을 청소하고, 커피를 팔고, 가게를 넓혀 나가는 식의 스토리가 있다 보니 한번 접 속하면 1시간 정도 게임을 지속하 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아이템을 사 게 된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의 꿈은 3억 명이 게임을 하는 중국 공략이다. 사실 웹 버전 으로 만든 아이러브커피를 갖고 한 차례 문을 두드린 바 있다. 중국 대 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 이보를 통해 1년간 서비스했다. 350 만 명 사용자를 모았지만 현지 유 통을 담당한 회사와 파트너십 문제 로 어려움을 겪었다. 예상치 못한 장애물도 있었다. 시스템 미비로 아이템 구매 결제 같은 것이 제대 로 되지 않았다. 그는 “중국을 많이 연구했다고 생각했지만 실제 사업 을 하니 여러 가지 돌발 상황이 생 기더라”며 “역량이 쌓이면 모바일 게임을 들고 중국 시장에 다시 도 전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언 기자
이대형 제14846호 40판
B4 전면광고
2012년 10월 18일 목요일
문화 문화
10월10월 12일 금요일 2012년 18일 목요일 2012년
31
B5
새끼줄이 뱀으로 보이는가 고우스님에게 듣는다 성철스님 백일법문
김종욱 찾기
빨래
오! 당신이 잠든 사이
벌써 2000회 소극장 뮤지컬도 뛴다 빨래 등 장수 비결 알아보니
탄탄한 스토리는 기본 공략할 관객층 분명하게 청년실업 등 사회적 메시지도 공연횟수 2000회. 장수 뮤지컬을 가르는 기준점이다. 2000회를 넘기 위해선 최소 5년 이상 꾸 준히 관객이 찾아와야 한다. 시간과 계층 을 뛰어넘는 공감의 힘이 있어야 한다. 공교롭게도 올해 소극장 뮤지컬 세 편이 잇따라 2000회를 돌파했다. 그것도 모두 창작 뮤지컬이다. 해외 대형 뮤지컬의 공 세에도 주눅들지 않고 한국 뮤지컬의 매 운 맛을 보여주고 있다. 자신만의 강점을 십분 발휘해 롱런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넘긴다. ‘김종욱 찾기’는 남녀 비율이 5대 5다. 남성이 표를 사서 여자친구와 보러 온다는 얘기다. 데이트 뮤지컬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건 스토리 덕이 크다. 여주인공은 자신의 운명적인 첫사랑, 김종욱을 찾으려 인도 여행길에 오른다. 어렵게 헤매며 찾은 대 답은 다소 선문답 같다. 운명적인 사랑은 멀리 있는 게 아닌, 바로 가까이에 있다는 거다. 서먹했던 남녀 관객이 빙긋 미소 짓 게 만드는 대목이다. 2010년 공유·임수정 주연의 영화로 만 들어진 후 탄력을 더욱 받았다. 1인20역 을 소화하는 멀티맨을 보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공연정보=두 군데서 한다. 서울 대 학로 예술마당 1관 오픈런. 서울 영등포 CGV팝아트홀 11월 7일∼내년 1월 6일. 1588-0688
김종욱 찾기-작업용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반전 있는 뮤지컬
“애프터로 활용하세요.” 작품의 홍보 문구다. 이제 막 사랑을 하 려는 젊은 남녀가 보기 안성맞춤인 뮤지 컬이다. 통계상으로도 그렇다. 대부분 소 극장 뮤지컬은 여성 관객 비율이 80%를
스토리가 탄탄하다. 지방에 요양병원이 있다. 원장은 기부금이 필요했고, 환자들 의 일상이 담긴 방송을 내보낸다는 묘안 을 짜냈다. 근데 이게 웬일. 방송 당일, 가 장 찡한 사연을 가진 할아버지가 사라지
대형 뮤지컬 부럽지 않은 소형 뮤지컬 작품
오! 당신이 잠든 사이
빨래
공연 횟수 2856회
김종욱 찾기
2536회
2000회
초연
2006년
2005년
2005년
창작자
장유정 작, 김혜성 작곡
장유정 작, 김혜성 작곡
추민주 작, 민찬홍 작곡
내용
첫사랑을 찾아 인도 여행길에 방송 출연을 앞두고 속속 드러나는 몽골 출신 이주 노동자 나서는 여성의 좌충우돌기 병원 환자들의 우여곡절 스토리 솔롱고의 서울 분투기
고 만다. 노인을 찾기 위한 동분서주가 시 작되고, 그 와중 환자들의 사연은 하나 둘 드러나며 예상 밖의 결말로 내닫게 된다. 겉포장은 추리극의 형식을 띠고 있지 만, 기본적으론 따뜻하다. 감동 스토리에 눈물 짓는 관객이 적지 않다. 출연진 7명 이 교묘하게 얽혀 있고, 그 실타래를 풀 때의 짜릿함도 있다. 이 작품으로 김재범·성두섭·최성원 등 이 인기 뮤지컬 배우로 발돋움하게 됐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어필할 수 있는, 스 펙트럼이 넓은 작품이다. 공연정보=서울 대학로 예술마당 2관 오픈런. 1588-0688 빨래-힐링 뮤지컬
몽골 출신 솔롱고가 주인공이다. 이주 노동자, 청년 실업 등 사회적 메시지가 적
지 않다. 지나치게 무거운 이야기일 거라 짐작하면 오산이다. 오히려 마음을 치유 케 하는 뮤지컬이다. 누구나 한번쯤 좌절 과 아픔을 겪지 않았던가. 공감의 진폭이 강하다. 에피소드의 생생함 덕이다. 여기에 음 악 또한 울림이 크다. 중·고 국어 교과서 에 대본 일부가 실려 화제가 됐다. 일본에 도 진출했다. 올 2월 도쿄 미츠코시 극장 공연을 필두로 4번 무대에 올랐다. 단순히 1회성 해외 공연이 아닌, 일본 배우가 일 본어로 하는 라이선스 공연이 성사된 것 이다. 완성도, 사회적 반향 등 여러모로 4000회 공연에 성공한 ‘지하철 1호선’의 적자(嫡子)라는 평가다. 공연정보=서울 대학로 학전 그린 소 극장, 10월12일∼11월11일. 02-928-3362 최민우 기자 minwoo@joongang.co.kr
성철(1912∼93) 스님의 백일법문에는 수많은 책이 인용돼 있다. 출전이 확인된 경전(經典)과 어록(語 錄)만 80종이 넘는다고 한다. 그럼에도 책의 내용은 너와 내가 둘이 아니라는 중도(中道)의 가르침 하나 로 집약돼 있다. 중도에 유념해야 하는 이유다. 지난달 24일 서울 조계사 불교역사문화기념관. 고 우(75) 스님의 ‘백일법문 강좌’ 여덟 번째 강연이 열 렸다. 스님은 불교의 심리학이라 할 만한 유식(唯識) 사상, 이를 바탕으로 중국에서 성립된 종파인 법상 종에서 중도를 어떻게 설명하는지를 소개했다. 부처 는 배우는 이의 근기(根機·수행할 수 있는 자질)에 따라 세 갈래로 나눠 교리를 가르쳤다고 한다. 먼저 제1시(時)인 유교(有敎). 나라는 실체가 있 다는 아집(我執)은 버렸으나 법(法)이라고 이름 붙 일 만한 실체가 존재한다고 믿는 단계다. 제2시는 공교(空敎). 법까지 텅 비어 있다는 점 을 강조하다 보니 허무에 빠져버린 경우다. 제3시는 중도교. 나와 법이라는 실체가, 있다는 집착과 없다는 집착 모두를 떨쳐낸 마지막 단계다. 이런 내용을 설명하며 고우 스님은 “(불교의 진 리를 깨닫는 데 있어서)내가 제일 느린 걸음으로 걸어온 사람”이라고 했다. 머리로는 중도를 이해하 지만 가슴으로 받아들이지 못해 어려워하는 사람 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한 것이었다. 스님은 법상종의 또 다른 교리인 삼성설(三性設) 도 소개했다. 궁극적인 깨달음의 세계를 나타내는 원성실성(圓成實性), 만물은 고유의 특성을 가진 채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런 게 없 음을 뜻하는 의타기성(依他起性), 집착과 미망의 세계를 가리키는 변계소집성(遍計所執性)이다. 이 교리는 뱀과 새끼줄, 새끼줄의 원 재료인 삼 (麻)의 비유로 보다 잘 설명된다. 삼으로 새끼줄을 만들어 길바닥에 놓아두었더니 어둑어둑할 때 어 떤 사람이 이를 뱀으로 착각하더라는 것이다. 뱀 으로 착각한 상태가 변계소집성, 새끼줄이라는 형 상에 있다고 믿는 단계가 의타기성, 만물은 실상이 없는 공한 것임을 깨달은 단계가 원성실성이다. 스님은 “원성실성, 만물의 근본 성품인 자성(自 性)은 거울과 같다”고 했다. 더러운 것과 깨끗한 것 이 비쳐 거울이 때로는 더럽게, 때로는 깨끗해 보이 는 것일 뿐 거울 자체는 청정하다는 것이다. 수행을 통해 더러움을 닦아내면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다는 얘기였다. 신준봉 기자 inform@joongang.co.kr
고우 스님
40판 제14841호
문화 사람 4B6
2012년 18일화요일 목요일 2012년10월 10월 16일
일본학생만으로 댄스팀 구성 한국 사랑 춤으로 담았어요
우리 학교 스타 선문대 알파예술협회, 흥타령 축제 대상
선문알파예술협회 회원들이 7일 열린 흥타령축제 일반부 댄스페스티벌 무대에서 태극기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선문대]
누구보다 한국을 좋아하고 한국과 일본이 더 욱 가까워지길 희망하는 이들이 있다. 선문 대학교 댄스동아리 선문알파예술협회원들 이 그 주인공이다. 2008년 결성된 이 동아리 는 댄스팀원 56명과 의상, 소품 팀원 45명을 합쳐 모두 100여 명의 일본인으로 구성됐다. 댄스 동아리 소속이긴 하지만 어려서부터 춤 을 추거나 전문적으로 배운 팀원들은 없다. 한국에서 처음 춤을 접했고 안무에 한국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연습해왔다. 이달 7일 천안에서 열린 ‘흥타령 축제’ 춤 페스티벌 일 반부 경연대회에서 ‘대상’이라는 결과는 이 들의 노력을 입증한다. 태극기 퍼포먼스, 일본 북으로 K-POP 연주 “2006년 처음 한국으로 왔어요. 한국 친구 들을 만나면서 ‘리크리에이션’이라는 댄스 동아리에 들어가게 됐죠. 그러다 일본 유학 생들이 속해 있던 선문알파예술협회를 알 죠. 그들이 2009년 흥타령 축제에 참가해 춤 을 추는 모습을 보고 가입하게 됐어요.” 현 재 선문알파예술협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스즈키젠죠(26)의 얘기다. 스즈키는 한국 친구들과 춤을 추면서 단합이 되는 것을 느 꼈고 친구들과 한국에 대한 고마움을 춤으 로 표현하기로 했다. “원래 제 조국인 일본을 싫어했어요. 근데 한국 친구들이 애국심이 강한 것을 보고 저도 제 나라 일본을 사랑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졌 고 이런 마음을 갖게 해준 한국에 고마움을 느꼈죠.” 스즈키는 올해 흥타령 축제를 준비하면서 천안의 상징인 비둘기를 춤(팝핀)으로 승화 시켰다. 소품 팀에 의뢰해 특산품인 호두과 자와 포도 등을 준비하고 안무에 이용하기도 했다. 또한 마무리는 태극기 퍼포먼스를 선보 여 관객과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팀원들과 안무를 짤 때 가장 중요시 생각 한 게 일본인이지만 한국을 진정으로 고마워 하고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자는 취지였 어요. 결과가 좋게 나와 너무 뿌듯합니다.” 스즈키는 내년 졸업과 동시에 일본으로 돌 아가지만 “한국을 영원히 잊지 않겠다”고 다 짐했다. 부회장을 맡고 있는 후지와라타쿠야(26) 는 이 동아리에서 브레이크 댄스를 담당하 고 있다. 그 역시 이곳 한국에서 친구들을 만나며 브레이크 댄스를 접하게 됐다. 올해 초 선문대를 휴학하고 일본에서 아르바이 트를 하고 있던 후지와 라 는 자 신의 동아리가 흥 타령축제에 참가한 소 식을 듣고 한국행 비행기 에 몸을 실었다. “춤이 좋은 것보다 한국이 너무 좋았어요. 요즘 한국과 일본의 관계가 정치 적인 문제로 조금 틀어졌는데 저희가 많은 이 들 앞에서 한국을 알리는 춤을 선보인다면 이 미지가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지난달 한국에 온 후지와라는 매일 12시 간이 넘도록 연습에 매진했다. 브레이크 댄스는 다른 댄스와 달리 유연한 동작과 체력을 동시에 필요로 하기 때문에 고된 노력이 필요했다. “저는 수업이 없었으니까 혼자 연습 실에 살다시피 했죠. 힘들었지만 저희 무대를 보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생각 하면서 열심히 연습했어요.” 후지와라는 이달 안으로 일본으로 돌 아갈 생각이다. 그리고 내년 봄에 복학을 위해 돌아올 예정이다.
후쿠이나오(24여)는 이번 흥타령축제에서 춤을 추는 동시에 일본 전통 북으로 K-POP 을 연주하기도 했다. “한국의 음악을 일본 전통악기로 연주했 다는 자부심에 뿌듯했어요. 4학년인데 잊지 못한 추억이 된 것 같고 앞으로도 한국을 알 리는데 힘을 기울이고 싶어요.” 영상 담당 스텝으로 축제에 참가한 무리카 이 하나(24여). 무리카이 역시 이번 축제에 서 느낀 점이 많다고 했다. “이번 축제를 통해 일본 젊은 사람들 중에 는 한국을 사랑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 아줬음 좋겠어요. 비록 전 춤을 추진 않았지만 팀원들과 관객들을 카메라에 담으면서 우리는 ‘친구’라는 걸 다시 한 번 느꼈죠. 다음에도 이 런 기회가 있으면 꼭 참가할 예정입니다.” 대회 상금 전액 학교발점기금으로 기부 노력 끝에 축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이들 은 상금으로 받은 1000여 만원을 모두 학교 에 기부했다. “흥타령 축제라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준 학교 측에 감사의 뜻으로 상금을 기부했어 요. 팀원들도 모두 같은 생각이었습니다.” 스즈키 회장은 상금을 기부한 이유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처음부터 이들에겐 상금이 목적이 아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전국에서 참여한 총 214개 팀 5000여 명 의 춤꾼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 지할꺼라곤 생각하지 못했어요. 무대에서 표 현한 저희의 마음만 관객들이 알아줬음 하는 바람뿐이었어요. 우승 상금은 학교에서 요긴 한 곳에 잘 썼으면 좋겠습니다.” 후지와라 부회장 역시 상금에 대한 욕심 은 없다는 듯 웃음을 보였다. 선문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발전 기금은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쓰여질 것”이라며 “국 적은 다르지만 한국을 사랑하고 학교를 아끼 는 마음이 너무 기특하다”고 흐뭇해했다. 조영민 기자 cym2060@joongang.co.kr
선문알파예술협회 회원들이 한복을 입은채 댄스퍼포먼 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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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프 서울옥 3년 이상 근무 경험, 2주 휴가, 주 40시간, $3,000/월 (403)762-4941
Seoul Country Restaurant Korean Cuisine
Well experienced Korean cook, min 3 yea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Full Time (40 hrs a week), 17-19/hr(negotiable), develop menu, supervise kitchen operation, train staff, Wooreejip Korean restaurant (Burnaby), Fax: 604-255-3739 or Email: wooreejip@hotmail.co.kr
Job Duties: •Prepare patients for dental examination and assist dentist during procedures •Take and develop X-rays •Assist with implant surgery •Educate patients about oral hygiene and treatments •Record dental procedures performed •Process payments and insurance claims •Schedule appointments
Qualifications: •Minimum 1 year experience as dental assistant •Certified in dental radiography •Fluency in Korean & English
Wage will be $23/hr + benefits. This is a permanent, full-time position. Resume to Lougheed Station Dental Centre Email: lougheed_dental@hotmail.com
직원모집 ECBC Mandarin School new session for 4yrs kids to adults starts on September 15th, 2012 at ECBC church,2012 at ECBC church, 5110 SE Marine Drive, Burnaby. Classes are held on every Saturday from 9:30am to 12:20pm. Mandarin Conversation class is also available. Fee is $150.00 for a 5-month term; $10.00 discount will be offered to each additional family member when registering more than one in the same family. For more information, please contact Elder Cary Chien at 604-437-6360.
F/T Food service supervisor, Supervise/co-ordinate/train staff, Plan work schedule, Oversee operations of dining facility, Ensure food & service to meet customers’ satisfaction. Ensure restaurant operation complies with safety & health regulation, Min. 3y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Korean asset, $14-16/hr, paid vacation, Akasaka Japanese Restaurant (Surrey, Guilford Mall) , Fax your resume to 604-588-3535
MARU SUSHI is hiring a F/T cook (Japanese cuisine) 3+yr exp./ completion of secondary/ Will cook/ develop menu/ make sushi and rolls/ $17/hr, 40 hr/wk Resume to: sushimaru2010@hotmail.com Location: 1-45540 Market Wy. Chilliwack, BC V2R 0M5
Japanese Chef. Min.10 yrs of exp. in Japanese BBQ(Yakiniku) and its sauce. Managing kitchen operation, development of menu, recruite & hire staff. $19/hrs. Korean language asset. COOK. Min. of 3 yrs of exp. in Japanese. Prepare ingredients for cooking, Cook food & monitor food quality. Plan menus, ensure quality of food. $16/hr. Yakiniku CHOSUN, 793 Jervis St. Vancouver BC V6E 2B1. Email: gyudonya@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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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HI BAY is hiring a F/T cook (Japanese cuisine) 3+yr exp./ completion of secondary Will cook/develop menu/make sushi and rolls $16/hr, 40 hr/wk Resume to: sushibaylee@yahoo.ca Business Location: 1284 Kingsway Vancouver, BC V5V 3E1
Lakeview Restaurant in Harrison Hot Springs seeks a Restaurant Hostess.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Exp. is an asset. Korean is an asset $11~13/hr, 40hrs/wk, Basic English harrison.lakeview@gmail.com Fax: 604-648-9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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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rey Damiko Sushi requires F/T cooks (2 positions) ; 3 years+ yrs.exp. Complete
FT Food counter attendant,
Norboo Korean Restaurant in Vancouver Seeks F/T Cook
직원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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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kuraku Korean Cuisine in Burnaby seeks a F/T Cook
Cook for Sushi Bella Restaurant in North Vancouver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3yrs or more exp. in cooking $17~18/hr, 40hrs/wk, Basic Eng. Fluency in Korean Tel : 604-987-8633 e-mail : sushibellakits@yahoo.ca
Retail store supervisor, Reddimart, Fort St. John, FT, supervise staff,
SHOCHIKU SUSHI RESTAURANT in white Rock Seeks a Cook
maintain store operation, min 3y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13-14/hr, paid vacation, (Fax)250-785-3911 or reddimart@hotmail.com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3 yer or more experience in cooking required. $17~19/hr, 40hrs/wk. Fluency in Korea & read English Fax: 604-538-6798 or Email: shochikusushi@hotmail.com
직원모집 BROS DENTAL LABORATORY is seeking a DENTAL TECHNICIAN.
-Comp. of Secondary School -3 yrs or more exp. in cooking required -Fluency in Korean and Read English -$17~19/hr, 40 hrs/week -Tel: 604-568-8385 E-mail: rakurakuinburnaby@gmail.com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3 years or more experience in cooking -Fluency in Korean and Read English -$17~19/hr, 40 hrs/week -F: 604-806-0370 -E: norbookoreanrestaurant@gmail.com
F/T Japanese Cook Wanted
Tour Guide for Tour Click Company in Burnaby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Exp. is an asset. Fluency in Korean & Proficiency in English $15~18/hr, 40hrs/wk E-mail: tourclick@hotmail.com Fax: 604-566-9951
YEC Enterprises Ltd. dba Gillies Bay General Store is looking for Food Counter Attendant. Compl. of Secondary School / Basic English and Korean is asset / Related exp. is asset/ $10.90~12.00/hr, 37.5 hrs/wk.Resume to E-mail: gbgeneralstore@gmail.com or Mail to 4101 Gillies Bay Road, PO Box 106, Gillies Bay, BC, V0N 1W0.
직원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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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Food counter attendant,
Honey's Bistro & Bakery in Coquitlam requires F/T cook. 3 years+ yrs.exp.
TOYAMA JAPANESES RESTAURANT
이력서: matsarang@gmail.com 문의: 604-939-5380
직원모집
샌드위치 샵 헬퍼 급구 11:30am~3:30pm Tel: 604) 999-6765 1497 Franklin St, Van, 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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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ete high school, able to cook full course meal & Korean cuisine, handle deep fryer. Good at working with others, Korean is asset. Wage:$17.50/hr 37.5hr/wk Email: honeysbis@gmail.com
Looking for full-time or part-time dinning staff. Experience not necessary. Drop off resume at 757 SEYMOUR ST,VANCOUVER,V6B5J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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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rean Food, Chinese food or Japanese food cook Edu:G-12 up,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20/hr.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Check & order materials,Train 1 P/R or1 Canadian/K-town bbq Richmond Ltd/F:778-395-7033/ 4151 hazZelbridge way(aberdeen center)email:ktownbbqcanada!gmail.com * Food Service supervisor Edu:G-12 Exp:2yrs ofserver No certif.40hr/W Wage:$15/hr+tip,Korean, English :Duties:work schedule,quality control, maintain records & stock,repairs,sales, wastage.supervise servers, train Staff k-town bbq richmond ltd/F:778-395-7033/ 4151 hazZelbridge way(aberdeen center) email:ktownbbqcanada!gmail.com * Kitchen Helper Edu:G-6,Exp.:6 months,No certif. 40 hr/W Wage:$12/hr, Lang:must Korean & No or Basic English DUTIES: assist cook,clean Pots, Washes& sort materials,clean in & out of kitchen Choi Rest.(K-town) F:778-395-7033 #100-15155,101 Ave Surry.BC email: cleo.0706@hotmail.com * Korean Food CooksEdu:G:6-12 up,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hr. Korean, No English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 Check & order materials,Train 1 P/R or1 Canadian/email:miyoung@hotmail.com Hansem food /F:604-985-8657 1647 East Pender St.Van BC * Korean Food,Chinese food or Japanese food cook Edu:G-12 up,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20/hr.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 Check & order materials, Train 1P/R or1 Canadian/Choi Rest.(K-town) F:778-395-7033 #100-15155,101 Ave Surry.BC email: choirest@hotmail.com * Korean Food Cooks Edu:G:6-12 up,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20/hr.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 Check & order materials,Train 1 P/R or1 Canadian/email:daebakbonga@gmail.com Robson Daebakbonga Rest./ F:604-602-4949 #201-1323 Robson St.Van email:daebakbonga@gmail.com * Food Service supervisor Edu:G-12 Exp:2yrs ofserver No certif.40hr/W Wage:$15/hr+tip,Korean, English: Duties:work schedule,quality control,maintain records & stock,repairs, sales, wastage.supervise servers,train Staff 1)Robson Daebakbonga Rest./ F:604-602-4949 #201-1323 Robson St.Van/daebakbonga@gmail.com * Japanese food or Korean food Cooks Edu:G-12,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 up/hr.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 Check & order materials, Train 1 P/R or1 Canadian/F:604-854-6205/ Little Japan Rest.:105-33643 Marshall Rd.Abbotsford B.C.stlee6800@korea.com * Korean Food Cooks Edu:G-12 up,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20/hr.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Check & order materials, Train 1 P/R or1 Canadian/Choi Rest.(K-town) F:778-395-7033 #100-15155,101 Ave Surry.BC email: choirest@hotmail.com
* Food & beverage servers Edu:G-12 No.Need Exp.(be trained )No certif.40hr/W, Wage:$12/hr+tip, Korean, Basic English,Duties:greet patrons,present menus,order & serve food,bill & accept payment,recommend foods and beverages Choi Rest.(K-town) F:778-395-7033 #100-15155,101 Ave Surry.BC email: choirest@hotmail.com
직원모집
모바일 중앙일보
★★★ 급 구 함 : 취 업 비 자 , 영 주 권 신 청 가 능 :JAPANESE FOOD COOK, CHINESE FOOD COOK,KOREAN FOOD COOK : 604-506-5635/ EMAIL:estherkwonvan@hotmail.com
but trainig will be provided. C$11.10/hr, 40hr/week, Thrsday ~ Monday , 5 days/week, Duties: -Wash, peel vegetables and fruit -Assist cook and staff -Remove trash and clear garbage Send your resume via email: 1966-hee@hanmail.net Maple Story Trading Co, Ltd. 45 8th AVe. New Westminster, BC, V3L 1X6
직원모집
주방장 0명 헬퍼 0명 데모 0명 딜리버리 0명
604-347-7730
Sakura Sushi & Grill 2 Positions
직원모집
Serve customers at counter, pack take-out orders, prepare miso & tea, ’ $11-12/hr, Bay Sushi Cafe, Vancouver DT, Fax 604-806-0361, baysushicafe@hotmail.com
문의:
Suite 200C 504 Ave. Cottonwood Ave. #C-927 Brunette Coquitlam, BC.Coquitlam V3K 1C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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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 least 3 years of Japanese cooking experience. -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is required. - Fluency in Korean and Basic English - 40hrs/week, wage will be $16-$18/h depends on experience and expertise. - Email resume to pocoasahijr@gmail.com Asahi Japanese Restaurant. 103-2540 Mary Hill Road Port Coquitlam
Prepare & serve sushi, sashimi, order food & supplies, plan menu. Korean language asset. Osaka Today, 168-8180 No. 2 Rd. Richmond BC. Kjh1203@hotmail.com
Maple Story Trading Co., Ltd is looking for 2 F/T Kitchen helpers. High School Diploma is required,
F/T Cook (37.5 hrs/wk). 3+ yrs exp. High sch. diploma. Wage : $14.50/hr. able to cook full course of Japanese cuisine, Ensure quality of food and modify menus etc. Email : sakura-sushingrill@gmail.com
성실한 직원은 스폰서 가능합니다.
FT Japanese restaurant server, Basic English, Korean asset, completion of high school, Provide job training , 40hrs/ week, $11-12/hr, will arrange accomodation, Q Spot Japanese Restaurant , Fort St John Fax: 250-785-0059, Email: qspot@hotmail.com
직원모집
Compl. of College program in dental technology / 5 yrs or more related work exp. are required / Competency in English, Korean is asset / C$25.00/hr, 40 hrs/wk Resume to E: dentaljob01@gmail.com or F: 604-677-7975
하나푸드(맛사랑)에서 리치몬드 H-Mart 내 한식당 및 분식코너에서 오래 함께 일하실 참심한 직원을 모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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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mond. Req.:3+ yrs.exp. with knowledge of Korean and chinese food. Req.completion of high school. Duties: prep.& cook complete dishes, clean kitchen area. Salary: $15.50/hr (40hrs/wk). Apply:rrdcaf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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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ring-F/T cook: 40hrs/week, 3+yrs cook exp. sec. school diploma req. wage:$3200/month. -F/T food service supervisor: 40hrs/week. 2+yrs exp. in restaurant field, wage:$15/hr. korean is asset. Resume: royalseoul2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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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 School Diploma, No exp, but Adm exp is an asset. Discuss school program,estimate or quote prices C$12.75/ hr, 40hr/wk,5day/wk, M-F, Send resume via email: hcjung@edmedu.com Edm Uhak Centre Ltd. #401-698 Symour St. Vancouver, BC, V6B3K6
Korean Restaurant in Vancouver.
Hiring-F/T cook: 40hrs/week, Required: 3+yrs exp. High school diploma. wage:$18.50/hr 40hrs/wk. Resume: akanejap@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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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resumes to ugnam@naver.com
Edm Uhak Centre Ltd. is looking for an Education Courses Salesperson.
Japanese Restaurantin Langely.
직원모집
high school, able to cook full course Japanese & Korean cuisine with quality standard, Korean is asset. Wage:$17.00/hr 40hr/wk Fax: 778-575-5252 Email: dh-you@hotmail.com
River Road Cafe hires 2 cooks (full-time)in
직원모집
Sushi Cook. $16/hr. Min. 3 yrs exp. in Japane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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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hi Cook. F/T. Min. 3 yrs exp.
KATANA Japanese Restaurant (Langley)
F/T convenience store (Fort St. John) cashier, will train, receive & process payment, place merchandise in bags, Stock shelves and clean check-out counter area, Process bottle returns, $11-12/hr (FAX)250-785-3911, OR reddimart@hotmail.com
Kitchen helper wanted. F/T. $11/hr. Min. 1 year of restaurant experience required. Wash, peel and cut vegetables, Clean and sanitize kitchen area, Receive, unpack and store supplies in refrigerators, Remove kitchen garbage and trash. KiIsu Restaurant 1275 Pacific Blvd. Vancouver. Email: kiisujapanese@gmail.com
in Japanese cuisine. Prepare & serve sushi, sashimi, order food & supplies, plan menu, estimate food requirements. Korean language asset. Tatsu Bistro 1441 Commercial Dr. Vancouver BC V5L 3X8 Email: tatsubistro@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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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2~3 years experience in related Basic English and Fluency in Korean $12~14/hr, 37.5hrs/wk E-mail: vankang@hanmail.net Mail: 10537 King George Blvd., Surrey, BC, V3T 2X1
minimum 3 years experience 2 weeks paid holiday 40hrs./wk. $3,000/mo. (403)762-4941
직원모집
Req: High School Diploma, Completion of college program as Sushi cook, Over a year of experience as a Sushi Cook, Korean speaking and English speaking an as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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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udo Seafood Inc. dba Jeju Sushi Japanese Restaurant seeks a Food Service Supervis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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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ties: Prepare sushi and Korean fusion dishes, supervise/train kitchen helpers, plan menu and daily specials, develop Korean style fusion dishes, monitor food supplies;
high school, cook fully Japanese dishes, Handle cooking equipment, Korean is an asset. $18.50/hr 40/hr/wk. Email:nikko.chung2004@gmail.com
Coquitlam Dental Practice serving the Korean and Canadian community needs an Intra-Oral Dental Assistant
직원모집
Compl. of secondary school 2~3 yrs of related work exp. is required $18~20/hr, 37.5hrs/wk, Fluency in Korean and Proficiency in English Email: peterskh@hotmail.com Fax: 604-893-8991 Address: 9920 Lougheed Hwy, Burnaby, B.C. V3J 1N3
seeks a sushi cook. Permanent position. $15/hour.
Nikko Sushi Rest. Req. F/T cook(1); 3yrs. E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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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food service supervisor, supervise / train staff for food service & job duty, Oversee operations of dining facility, Ensure food & service to meet customers’ satisfaction. Ensure restaurant operation complies with safety & health regulation, Min. 3y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Korean asset, $13-15/hr, Fax: 604-533 5514, katana@hotmail.co.kr
Simon Sushi, Langley, 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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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0 국수의 神
2012년 10월 18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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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립니다 “국수의 신”은 화요일 종이신 문 수,목요일 e중앙일보(인터넷 www.joongang.ca) 금,토요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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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종이신문으로 이어집니다. ※인터넷 e중앙일보에서는 전회 를 다시보실 수 있습니다.
“국수의 신”258회는 중앙일보 2723호에서 계속됩니다.
스포츠 스포츠
10월10월 18일 목요일 2012년 18일 목요일 2012년
B11 37
조중연 축구협회장 내년 불출마 밝혀 “국회 불려나가는 현실 유감” 국감 출석도 사실상 거부 조중연(66) 대한축구협회장이 내년 1월 치 르는 차기 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 기로 했다. 조 회장은 17일 축구협회 내부 통신망 에 ‘대한축구협회 임직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차기 회장 선 거 불출마 의사를 표명했다. 이 글에서 그 는 “거취에 대해 명확한 입장 표명을 해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된다”며 “이번 회장 임 기를 끝으로 차기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19일로 예정된 국회 문화체육 관광방송통신위원회 국감 증인으로 채택 된 것과 관련, 불편한 심기도 드러냈다. 그 는 “축구협회가 일궈 낸 성과와 노력이 도 외시된 채 축구 외적인 문제로 비난받고 축 구협회장이 국회에 불려 나가는 현실이 유 감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상 증 인 출석을 거부했다. 축구협회 홍보국 지윤 미 대리는 “어제 회장님이 국감에 출석하지 않고 이란전을 참관한 뒤 스위스 취리히로 이동한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박종우의 ‘독도 세리머니’에 대한 국제축 구연맹(FIFA) 징계위원회의 처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조 회장은 2009년 1월 대한축구협회장에 당선됐다. 그의 재임기간에 한국 축구는 남 아공 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일궈 냈고,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내 는 성과를 올렸다. 그러나 조 회장의 리더십 은 수차례 도마에 올랐다. 지난해 말에는 조 광래 전 축구대표팀 감독의 갑작스러운 경질 과 비리 직원에게 부당한 격려금을 주고 퇴 직시킨 사건 등으로 비판의 대상이 됐다. 장주영 기자 jyjang@joongang.co.kr
자바드 네쿠남(왼쪽)이 후반 30분 결승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 그는 오른쪽 측면 프리킥이 골문 쪽으로 올라온 뒤 아크 서클 방향으로 흘러나오자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성공시켰다.
네쿠남은 있다, 박지성은 없다 월드컵 예선 이란에 0-1패 현실 된 ‘테헤란 지옥’ 팀 리더 부재, 전술 실종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중간 순위 (17일 현재)
순 팀 위
승 승 무 패 득 실 차 점
1 한국
7
2
1
1
9
4
2 이란
7
2
1
1
2
1
1
3 우즈베키스탄 5
1
2
1
4
4
0
4 카타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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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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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5
-3
5 레바논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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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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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순위는 승점-득실 차-다득점-승자승 순
조중연 축구협회장이 지난 8월 17일 국회 긴급 현 안질의에 출석해 질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다이제스트 국민생활체육회는 18일부터 24일까지 일본 고치현 에서 열리는 2012 한·일 생활체육 교류 행사의 참가 선수단(10종목 195명) 단장으로 전병관(57) 국민생 활체육회 부회장 겸 경희대 스포츠지도학과 교수를 선임했다.
자바드 네쿠남(32·에스테그랄)은 있었고, 박지성(31·퀸스파크 레인저스)은 없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이 17일 새벽(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 종예선 4차전에서 0-1로 졌다. 한국은 후반 30분 네쿠남에게 결승골을 내줬다. 2승1무 1패(승점7·골득실+5)가 된 한국은 이란(승 점7·골득실+1)에 골득실에 앞서 A조 선두 를 유지했다. 3위 우즈베키스탄도 승점 5로 추격해 혼전 양상이 됐다. 네쿠남은 2009년 2월 아자디 스타디움 에서 열린 한국과의 2010년 남아공 월드 컵 아시아 최종예선 4차전을 앞두고 “한 국은 지옥을 맛볼 것”이라고 선전포 고 를 했다. 당시 한국 대표팀 주장 박지성은 “지옥이 될지 천국이 될지는 경기가 끝나 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응수했다. 네 쿠남이 선제골, 박지성이 동점골을 터뜨려 두 팀은 1-1로 비겼다. 그때와 달라진 것
은 이란에는 네쿠남이 있고, 한국에는 박 지성이 없다는 것이다. 네쿠남은 이번에도 ‘지옥’ 운운하며 도발을 했고, 그의 말대 로 한국은 지옥을 경험했다. 2012년 한국 대표팀에는 태극마크를 반 납한 박지성처럼 위기에 봉착하면 구심점 역할을 해줄 선수가 없다. 한국은 후반 9 분 마수드 쇼자에이(28·오사수나)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한국은 후반 30분 네쿠남에게 불 의의 일격을 당했다. 평균 연령이 25세로 이란보다 세 살 어린 한국 선수들은 상대의 침대 축구와 10만 관 중의 광적인 응원에 급격히 흔들렸다. 한국 은 박지성 은퇴 뒤 기성용(23·스완지시티) 이 그 역할을 해줘야 하나 경험과 카리스마, 감정 컨트롤 등이 아직 떨어진다. 최강희 감독의 전술도 답답했다. ‘플랜B’ 가 보이지 않았다. 한 명이 퇴장당해 수비적 으로 돌아선 이란의 방어벽을 뚫을 전술 변
경이 없었다. 손흥민(20·함부르크)이 후반 8 분 교체 투입됐지만 이후에도 장신 공격수 김신욱(24·울산·1m96cm)의 머리를 향한 패 스가 주된 공격 전개였다. 이동국(33·전북) 이 대표팀에서 탈락한 가운데 이날 부진한 박주영(27·셀타비고)의 대체 카드도 마땅치 않았다. 대표팀은 또다시 상대 세트피스에 약점 을 드러냈다. 최근 최종예선 2경기에서 3 골을 세트피스로 내줬다. 지난달 11일 우 즈베키스탄과의 원정 3차전에서 코너킥으 로만 두 골을 허용했다. 이번 이란전에서 도 프리킥 상황에서 실점했다. 대표팀은 맨투맨과 지역방어를 혼합해 세트피스를 잘 버텨냈지만 주요 포인트에 선수가 서 있지 않았다. 네쿠남이 골을 터뜨린 위치 는 세트피스에서 지역방어를 할 때 반드 시 선수 한 명이 지켜야 하는 자리였다. 테헤란(이란)=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청야니 “슬럼프라니 내 주식 팔 때 아냐” 최근 부진 위기설 즉각 부정
한·일 생활체육교류 선수단장에 전병관
[테헤란=연합뉴스]
하나·외환 챔피언십 2연패 노려
김수경 현역 은퇴, 넥센 불펜 코치로 현역 최다승 투수인 넥센 김수경(33)이 현역에서 은 퇴하고 넥센 1군 불펜 코치를 맡는다. 1998년 현대(넥 센 전신)에 입단한 김수경은 통산 112승98패 평균자 책점 4.29를 기록했다.
오늘의 스포츠 ◆프로농구 ^서울 삼성-서울 SK(잠실실내체육
관·KBS N) ^부산 KT-안양 KGC인삼공사(부산 사직체육관·SBS ESPN·이상 오후 7시)
청야니
“지금 나는 슬럼프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 주식을 시장에 내다 파는 것은 섣부른 행동이다.” 도대체 세계랭킹 1위 청야니(23·대만)에 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지난 5월까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시즌 3승을 거두며 펄펄 날았던 청야니는 요즘 국가 부도 위기를 맞아 폭락하는 그리스 주 식시장과 흡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여자골프의 지배자인 그는 최근 4개월 동안 세 차례나 컷 탈락하고 12라운드 연 속 오버파를 기록하는 등 내리막을 걷고 있다. 미국 골프 칼럼니스트 조너선 월은 “프로골프계의 ‘애플’이었던 (청)야니가 긴급구조를 받아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 다”고 논평했다.
19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 오션 코스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에 출전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청 야니를 17일 단독으로 만났다. 민감한 얘기 였지만 직접적으로 “슬럼프라는 주변의 얘 기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청야니 는 특유의 미소를 지은 뒤 채 1초도 지체하 지 않고 답을 내놓았다. “모든 사람이 생각하는 게 다 다르다. 어 떤 사람은 슬럼프라고 하고, 어떤 사람은 아 니라고 할 거다. 나는 물론 ‘아니다’고 생각 하고 있다. 골프팬들의 기대에는 못 미쳤지 만 그렇다고 아주 나쁘지도 않았다. 중요한 것은 내가 최선을 다했다는 것이다.” 그러 면서 청야니는 다소 완곡한 표정으로 “뒤 를(지나간 일) 돌아보는 것을 좋아하지 않
는다.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또한 내 주식 은 아직 팔 때도 아니다”고 말했다. LPGA 투어 기록을 보면 청야니의 부진 은 드라이브샷의 페어웨이 적중률과 관련 있다. 지난해 적중률 69%로 85위였는데 올 시즌에는 54%로 145명의 LPGA 멤버 중 141위로 떨어졌다. 청야니는 드라이브샷 난조에 대해서는 인정했다. 그는 “드라이브샷이 많이 흔들린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고 기술적으로 큰 문 제가 있는 건 아니다. 심리적인 문제점도 있 다고 생각하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고 웃었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청야니가 국 내 팬들 앞에서 부활 샷을 터뜨릴 것인가. 영종도=이지연 기자 easygolf@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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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생 작은 것 하나 도 소중히 여길 것. 48년생 예상하지 못 한 기쁨이 생길 수도. 60년생 다다익선. 많 으면 많을수록 좋다. 72년생 의미 있는 만 남이나 일거리 생길 듯. 84년생 의기투합. 대화 통할 듯.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춘향/몽룡 길방 : 北
37년생 사랑의 마음 은 젊음을 가져다준 다. 49년생 열정은 자 신감을 갖게 만든다. 61년생 여성의 운이 더 좋음. 여성이 주 도. 73년생 금전과 인 연이 괜찮은 하루가 될 듯. 85년생 좋아하 면 도전할 것.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기쁨 길방 : 南
38년생 겉만 보고 판 단하지 말 것. 50년생 좋은 정보가 생겨도 신중히 분석할 것. 62 년생 2보 전진을 위 해 1보 후퇴하기. 74 년생 오늘 할 일은 미 루지 말고 실행할 것. 86년생 공부하기 좋 은 날.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갈등 길방 : 西北
39년생 건강에 신경 을 쓰고 몸 관리하기. 51년생 명예가 실추 되지 않도록 신중할 것. 63년생 아는 길 도 물어 간다는 말 상 기. 75년생 믿는 도끼 에 발등 안 찍히게 할 것. 87년생 충동적 소 비 자제.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행복 길방 : 西
40년생 보람 있는 곳 에 지출을 할 수도. 52년생 수입과 지출 이 원활히 이루어질 듯. 64년생 집안일은 배우자나 가족과 상 의할 것. 76년생 괜찮 은 제안을 받을 수도. 88년생 재물과 인연 이 괜찮을 듯.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답답 길방 : 北
41년생 물건 구입은 자제. 53년생 서둘지 말고 상황을 예의주 시할 것. 65년생 남의 말에 너무 신경 쓰지 말 것. 77년생 더불어 사는 것. 주변도 의식 을 할 것. 89년생 인 간관계로 고민을 할 수도.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만남 길방 : 北
42년생 일 벌이지 말 고 나서지도 말 것. 54년생 능력이 안 되 면 하지 말 것. 66년 생 지난 일에 너무 얽 매이지 말 것. 78년생 힘들어하지 말 것. 내 일도 태양은 뜬다. 90 년생 매사에 열정을 가질 것.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기쁨 길방 : 東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東南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東南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北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질투 길방 : 東
43년생 먹을 복이 생 길 듯. 과식하지 말 것. 55년생 채소나 과 일을 섭취할 것. 67년 생 서류와 문서는 꼼 꼼하게 처리할 것. 79 년생 귀찮아하지 말 고 긍정적일 것. 91년 생 새로운 것을 알게 될 수도.
32년생 줄 때는 받을 것을 생각하지 말 것. 44년생 일이 잘못돼 도 사람을 미워하지 말 것. 56년생 반만 믿고, 반은 믿지 말 것. 68년생 소통의 자 리를 만들어볼 것. 80 년생 상생의 관계 만 들기.
33년생 취미나 소일 거리 만들기. 45년생 배움은 끝이 없는 법. 한 수 배우게 될 듯. 57년생 가운데서 중 간자 역할을 할 수도. 69년생 새로운 분야 나 사람을 만날 수도. 81년생 일을 하면서 배우게 된다.
34년생 앞으로 남고 뒤로 손해가 될 수도. 46년생 겉으로는 웃 어도 속은 다른 마음. 58년생 금전에 너무 집착하지 말 것. 70년 생 할 수 있다는 자신 감을 가질 것. 82년생 천고마비의 계절. 독 서하기.
35년생 자신감이 있 어도 신중을 기할 것. 47년생 여러 사람이 분담해서 일을 할 것. 59년생 미래에 대한 결과를 잘 예측해야 한다. 71년생 회식이 생기거나 먹을 복 생 길 듯. 83년생 능력 발휘하기.
40판 제14846호
B12 전면광고
2012년 10월 18일 목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