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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23호
발행인 김 소 영 대표 604-544-5155 팩스 778-397-8288
한국,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
내일 재외선거 등록마감
17일 현재 7.36% ‘ 10%-20만명 ’ 선 근접할 듯 출장접수 · e-메일 등록 서둘러야
2년 임기 내 두 차례 의장국 맡게 돼 국제적 분쟁 조정 등 영향력 높아질 듯 “한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 국에 선출됐다.” 18일(목) 미국 뉴욕에서 열 린 제67차 유엔 총회에서 부크 예레미치 의 장이 선포했다. 한국은 이날 아시아그룹 1개 공석을 놓고 캄보디아·부탄과 두 차례 경합을 벌인 끝에 전체 192개국이 참가한 표결에서 149표를 얻어 안보리 이사국에 진출했다. 1996~97년 에 이어 15년 만에 두 번째다. 이로써 한국 은 내년 1월1일부터 2년 동안 유엔 안보리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1차 표결에서 한국은 192개국 중 116 표를 얻어 각각 62표와 20표를 얻은 캄보디 아와 부탄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그러나 선출에 필요한 표(유효표의 3분의 2인 128 표)에는 못미쳐 아시아그룹에서 한국에 이 어 2위를 차지한 캄보디아와 재경합을 벌인 끝에 이사국 티켓을 거머쥐었다. 안보리는 유엔 내에서 가장 힘이 센 기구 다. 국제 분쟁에 직접 개입해 유엔평화유지 군을 파견하고, 침략자에 대해 경제 제재나 무력 사용을 승인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강 제력을 가졌다. 지난 봄 리비아 사태 때 연합군의 공습을 허용한 것도 유엔 안보리다. 6·25 때 한국에 유엔군을 파견하기도 했다. 지난 4월 북한 이 미사일 발사 실험을 했을 때 안보리는 북
오동리 소방서를 구해주세요
>>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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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리움, 노스밴 설치 검토
>> A6
대선, 야당 단일화 효과 조사 >> A13 글로벌 기업 인사담당자의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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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식의 특별한 세계
>> B15
한을 규탄하는 의장성명을 채택한 바 있다. 유엔 안보리는 임기가 없는 5개 상임이사 국(미국·영국·프랑스·러시아·중국)과 2년 임 기의 10개 비상임이사국으로 구성된다. 안 보리를 이끄는 의장국은 15개 이사국이 국 가명 알파벳순으로 한 달씩 돌아가며 맡게 된다. 한국은 ‘K’로 시작해 2년 임기 동안 두 차례 의장국을 맡을 수 있다. 의장국이 되면 이사국들과 안보리에 상정할 어젠다를 조율하고 회의 일정을 조절할 수 있어 안보 리 결정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그만큼 국격도 높아진다. 김숙 유엔대표부 대사는 “그동안 북한의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 도발이 있을 때마 다 미국 등 우방국을 통해 우리 목소리를 전했지만 앞으로 2년 동안은 우리가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전세 계에서 벌어지는 각종 국제 분쟁 해결에도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에 걸맞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선거에서 각각 1개 공석이 있는 아프 리카와 중남미 그룹에서 르완다와 아르헨티 나가 단독 출마해 비상임이사국이 됐다. 2 개 공석이 생긴 서구그룹에서는 룩셈부르크 와 호주가 선출됐다. 정경민 기자 jkmoo@joongang.co.kr
영화 ‘광해’, 연장상영 돌입 영화 ‘광해’가 상영 기간을 연장했다. 지난 9월 21일 밴쿠버에서 개봉한 ‘광해’는 상영 한달을 맞고 있다. 그러나 아직 영화를 미 처 못본 교민들의 문의가 잇따르면서 연장 상영에 돌입했다. 신문사로도 ‘광해’ 상영 에 대한 교민들의 문의 전화가 계속 이어 지고 있다. ‘광해’는 오는 25일(목)까지 연장 될 예정이다. 천세익 기자 csi@joongang.ca
2012년 10월 19일 금요일
주정부-교사노조 지루한 협상 끝내나 크리스티 클락 BC주수상은 18일(목) “교사노조(BCTF)와의 협상을 전면 재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지 난해 9월부터 지루한 줄다리기를 계속해 온 BCTF와의 협상 전면에 나서 조기에 매듭짓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여기에는 내년 5월 주의회 총선을 앞두고 이 문제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정치적 셈법 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클락 수상은 "BCTF와의 협상 타결을 위해 11월 초까지 폭넓은 의견 수렴을 해 보다 진전된 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은 BCTF와의 협상 재검토 방침을 밝히는 클락 수상(왼쪽)과 이를 지켜보는 돈 맥레(Don McRae) BC주 교육장관. [BC주정부 제공]
비행기 티켓 사기 사건 피해 ‘도미노’ 새마을 여행사 비행기 티켓 사기사건으로 인 한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교민 권모 씨는 새마을 여행사를 통해 한국 행 왕복 비행기 티켓을 구입해 사기사건이 터 지기 전인 지난 9월 25일 인천으로 출국했다. 그러나 한국에 체류하던 권 씨는 최근 새마을 여행사가 아닌 D 여행사로부터 e-메일 한 통 을 받았다. e-메일 내용은 “발권된 비행기 티 켓 대금이 결제 되지 않았고, 밴쿠버 행 티켓 대금을 결제하지 않으면 발권을 취소할 수 밖 에 없다”는 것이었다. 권 씨는 “여행사 간 거래 관계에서 발생한 피해를 고객들에게 전가하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새마을 여행사 요청으로 발권 업 무를 한 D 여행사는 “권 씨의 경우, 이미 사 용한 한국행 티켓 값은 도의적 차원에서 여행 사가 부담했지만, 돌아오는 티켓까지 우리가 물어줄 수는 없는 형편”이라면서 “이번 사건
의 가장 큰 피해자는 한인 여행사들이다. 신 용을 생명으로 하는 여행업계가 큰 위기에 빠 졌다”고 토로했다. 실제로 밴쿠버 지역 한인 여행사들은 이번 사건으로 신용 하락 등 간접 피해는 물론 적 게는 수만 달러에서 많게는 십만 달러 이상까 지 금전적인 피해를 입었지만, 이를 보상 받을 수 있는 길이 없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실 정이다. 피해를 입은 개인 고객들은 BC주 소 비자 보호청(CPBC-Consumer Protection BC) 를 통해 보상받을 수 있지만, 여행사들의 경 우는 그런 피해보상 장치가 없다. 밴쿠버 한인회 김성학 사무국장은 “현재 피 해 신고전화를 운영하고 있고, 다각도로 피해 대책을 논의 중”이라며 “피해 교민들은 한인 회에 꼭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천세익 기자 밴쿠버한인회 피해교민 접수 전화 604-255-3739
제18대 대통령선거 참여를 위한 재외선거인 유권자 등록이 내일 마감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7월 22일부터 진행된 제18대 대선 재외선거 등 록 및 신고자 수는 10월 17일 현재 16만4 천330명(7.36%)이다. 이는 비례대표 국회의 원 후보에 대해서만 투표한 4·11 총선 당 시 같은 기간(87일차) 등록률(신고자 포함) 4.21%보다 3.15% 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4·11 총선 당시에도 마감일을 앞두고 막 판에 유권자 등록이 몰렸던 만큼, 중앙선 관위는 이번 대선의 재외선거 등록률이 최 대 10% 선에 근접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밴쿠버 지역의 경우에도 10월 17일 현재 추정 재외선거 유권자 대비 등록율이 6.16% 를 기록하고 있다. 주밴쿠버 김재훈 선거관리영사는 “재외선 거 등록 마감일이 다가오면서 일 평균 등록 자 수가 늘고 있다”며 “현재 주밴쿠버총영 사관을 통해 하루 평균 120명 안팎이 등록 하고 있으며, 마감일인 19일과 20일에는 더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영사는 “등록을 하지 않으면 투표에 참 여할 수 없다”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 큼 서둘러 ‘출장접수’나 ‘e-메일 등록’ 등 자 신에게 알맞은 방법을 이용해 재외선거 등 록을 마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메일(jhkim737@korea.kr) 접수의 경우 한국 내 주민등록이 있거나 거소신고가 되 어 있다면 국외부재자 신고서와 여권 스캔 파일을, 한국 내 주민등록이 없는 영주권자 는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서와 영주권증명서 (PR카드)·여권 스캔파일을 보내면 된다. 스 캐너가 없는 유권자는 디카로 등록서류를 촬영해 e-메일로 보내도 된다. 국외부재자 신고서와 재외선거인 등록신 청서 등 양식은 총영사관 홈페이지((http:// can-vancouver.mofat.go.kr)에서 내려 받 을 수 있다. 이메일 등록은 본인 명의의 이메일주소 로 자신의 선거등록(1인 1등록)만 가능하다. 출장접수는 H-Mart 코퀴틀람점은 정오부 터 오후 6시까지, H-Mart 다운타운점과 써 리 한남수퍼마켓에서는 정오부터 오후 8시 까지 가능하다. 조민우 기자 mwj42@joongang.ca
A2 날씨/분수대/시평
2012년 10월 19일 금요일
[시 평]
대통령 기록은 사유물이 아니다 답답하다. 2007년의 남북정상회담 내용을 둘러 싸고 뒤늦게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서해 북방 한계선(NLL)을 포기하느니 마느니 하는 내용이 다. 진실은 제쳐 놓고 대화록이 있다 없다, 대화 록에 그런 내용이 있다 없다 하는 입씨름만 하 고 있다. 주권이 미치는 범위를 그어 놓은 경계 에 대한 문제가 어떻게 5년이나 지나 불거지고, 이런 저급한 논란만 벌이고 있는지 한심하다. NLL은 벌써 두 차례나 해전이 벌어졌고, 포 항급 초계함인 천안함이 피격 당한 수역이다. 민간인이 사는 마을이 포격 당한 연평도를 보 호하는 바다다. 이런 비극을 막는 방법에 대 해 정치세력마다 의견이 다를 수는 있다. 하지 만 그 문제를 남북 정상이 논의했는지, 했다면 그 내용이 무엇인지조차 모르고 있다는 건 말 이 안 된다. 동네 구멍가게만 가도 인수인계는 기본이다. 옆집 할머니가 사과를 사러 왔다. 한 봉지를 사 가는데 벌레 먹은 게 2개다. 주인 아저씨는 새 사과를 들여오면 2개를 더 주겠다고 약속하고 팔았다. 그런데 그 다음 날 할머니가 주인 아주 머니에게 사과 두 알을 더 달라고 하는데 무슨 말인지 모른다면…. 하물며 국정은 말할 것도 없다. 정권은 5년마 다 바뀌지만 대한민국 정부는 계속된다. 정권이 바뀌었다고 정부가 달라지지는 않는다. 세금을 잘못 부과해 더 냈는데 정권이 바뀌었다고 모르 는 일이라며 묵살한다고 생각해 보라. 외교적 합의는 정부가 바뀌어도 당연히 승계 된다. 설령 정식 합의가 아니라 해도 다음 협 상을 위해 차기 정부에 넘겨줄 정보는 수없이
많다. 그런 내용들을 한 정권이 끝났다고 모두 보따리에 싸 금고 속에 집어넣어버릴 수는 없 는 일이다. 다음 정권을 위해서가 아니다. 나라 를 위해서다. 그러기에 ‘초당(超黨) 외교’가 강 조되는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김대중 대통령이 남북정상회 담에서 무슨 말을 했는지도 모르고 평양에 갔 을까. 만약 이명박 대통령 임기 중에 3차 남북 정상회담이 열렸다면 어떻게 됐을까. 김대중·노 무현 대통령의 회담록을 모두 ‘비밀 대통령 기 록물’이라며 금고에 넣어 봉인하고, 30년 뒤에 열어보라고 한다면 그 결과는 보지 않아도 뻔 하다. 이 대통령은 동문서답하다 김정은의 조롱 을 받고 돌아오지 않을까. 대통령 기록물은 자료를 철저히 남기고, 왜곡· 훼손·파기를 막기 위한 조치다. 차기 정부에서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막으려는 이유도 있 다. 하지만 기본 원칙은 ‘철저한 수집·관리’와 ‘ 충분한 공개·활용’(대통령기록물관리법 7조)이 다. 대통령 기록물은 정부 자산이다. 재직 당시 대통령의 사유물이 아니다. 그렇다면 보관은 보 관이고, 그와 별도로 차기 정부에 충분히 넘겨 줘야 옳다. 그중에 비밀이 있다면 차기 정부가 비밀문서로 관리하면 될 일이다. 노무현 대통령 임기 말 이명박 당선자 측과 인수인계 문제로 심각한 갈등을 빚었다. 이마저 한쪽은 충분히 줬다, 다른 쪽은 안 줬다고 말 싸움만 한다. 누구 말이 옳은지는 판단을 미뤄 두자. 그렇지만 국정의 인수인계는 서류 몇 장 준다고 끝나는 게 아니다. 문서에 담지 못한 미 묘한 부분까지 전달돼야 국정이 바로 굴러가고,
김진국 논설실장
협상에서 손해보지 않는다. 야당이 집권했다고 국정이 실패하길 바란다면 지도자라 할 수 없 다. 정적(政敵)이라고 감추고 숨기면, 손해 보는 건 국익이고, 국민이다. 대통령 기록물이 모두 봉인돼 있지 않은 것도 희한한 일이다. 김대중 대통령의 정상회담기록 은 국가기록원 인터넷에 모두 공개돼 있다. 남북 정상회담 관련 문서도 39건이 공개돼 있다. 그 런데 노 대통령 것은 남북정상회담은 물론 해 외 정상회담 관련 기록이 모두 대통령 ‘지정기 록물’로 묶여 있다. 목록조차 가려져 무엇이 들 어 있는지도 알 수 없다. 최소 10년, 길게는 30 년까지 열 수 없도록 봉인해 놨다. 봉인기간은 대통령이 정한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기록물이 며, 무엇을 감추려는 것인지 이해할 수가 없다. 더구나 ‘영토’에 관한 문제는 대통령 혼자 결 정할 문제가 아니다. 안전보장에 관한 조약, 국 가주권 제약에 관한 조약 등은 국회의 동의를 받도록 헌법에 규정돼 있다. 물론 대화록이 정 식 합의사항은 아니다. 하지만 이런 주요한 사 안이라면 사후는 물론 사전에도 국회에 설명해 줬어야 한다. 필요하다면 외통위나 정보위에 비 공개로 할 수도 있고, 여야 대표만 불러 설명 해 줄 수도 있다. 5년마다 바뀌는 대통령들이 자신과 관련한 기 록은 모조리 창고에 집어넣고 30년짜리 봉인 을 붙여버린다면 국정의 연속성은 누가 보장 하나. 국정이 5년마다 끊어지는 나라가 되어 선 안 된다. 이 시평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분수대> 인류 최고의 천재들은 문화적 창조력 발휘한 르네상스형 인간이라는데 역사상 최고의 천재는 누구일까. 영국의 과학전 문지 ‘네이처’가 2007년 11월 인류 역사를 바꾼 천재 10명을 선정해 순위를 매겼다. 과학자들이 대부분일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1위는 레 오나르도 다빈치, 2위 셰익스피어, 3위 괴테, 4위 피라미드 설계자들, 5위 미켈란젤로였다. 의외로 문호 괴테와 셰익스피어가 상위권이고, 낯익은 과학자 이름은 뉴턴(6위)·아인슈타인(10위) 정도 다. 천재 발명가 에디슨은 순위에 끼지도 못했다. 네이처가 선정 기준으로 삼은 것은 ‘르네상스형 인간’이었다. 사실 괴테는 문학가이면서 정치가· 교육자이자 식물학·해부학·광물학·색채론에 해박 한 과학자이기도 했다. 제퍼슨은 변호사·건축가· 언어학자·농학자였다. 셰익스피어는 인간과 삶을 꿰뚫는 통찰력으로 수많은 인간형(型)을 창조한 원조 심리학자였다. 10명의 천재를 아우르는 키워 드를 꼽자면 ‘문화적 창조력’이라 해야 할 것이다. 박은실(문화예술경영학) 추계예대 교수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는 미래사회 인재를 기르는 교육의 핵심을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보 고 있다”며 “사회성·정서능력 등 삶에 필요한 ‘관 계역량’은 체험형 문화예술 교육에 크게 좌우된 다”고 말한다. 박 교수가 예로 드는 것은 PISA( 학업성취도 국제비교연구)가 발표한 올해 청소년 핵심역량지수. 36개국 중 우리나라는 지적 역량 에서는 2위였으나 사회적 상호작용 역량은 35위 로 바닥권이었다. 문화예술에 대한 인식이나 교 육 수준이 아직 중진국을 벗어나지 못했다는 얘 기다. 하긴, 대통령선거 후보들 입에서 문화의 ‘ 문’자(字)조차 들어보기 힘들긴 하다. 오늘 오후 5시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에 서 ‘예술나무-예술이 세상을 바꿉니다’라는 이름 의 큰 행사가 열린다. 대한민국예술원·예총·민예 총·메세나협의회·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주최하 는 행사이니, 진보·보수에 원로·재계 인사들까지 모두 참여하는 셈이다. 이 자리에서 ‘문화예술을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사랑하는 1천인 선언’이 발표된다. 선언문은 ‘문 화예술이 경제생활과 무관한 사치이거나 소수만 의 전유물로 여기는 무지와 편견은 이제 사라져 야 한다’고 호소한다. 문화예술에 관한 선언은 1973년 10월의 ‘문예중 흥선언’과 2006년 5월의 ‘문화헌장’에 이어 세 번 째인 듯하다. 문예중흥선언은 역사적 의미가 크 지만 ‘우리는 조국의 현실을 직시하고’ 같은 표 현에서 관치(官治) 냄새가 좀 풍긴다. 민간 주도 로 만든 13개 항의 문화헌장은 문화예술이 지향 해야 할 요소를 거의 다 반영해 노작(勞作)이라 평가할 만하다. 오늘 발표될 선언문은 불과 A4 용지 한 장 분 량이다. 하긴 길고 짧음이 문제일까. 실천하기에 달린 것이지. 그나저나 오늘 행사에 대선 후보들 중 과연 몇 분이나 올지 궁금하다.
날씨
오늘(금) 12° /6°
흐리고 비 노재현 기자
토요일
일요일 월요일
9° / 4°
8° /4°
8° / 4°
커뮤니티
2012년 10월 19일 금요일
A3
세계 한인들의 축제, 한상대회 성황리 열려
극단 하누리 마케팅 담당자인 황승렬 씨와 배우 이종박, 권호성 연출가, 배우 김지웅, 김정호. (왼쪽부터)
위기에 처한 ‘오동리 소방서를 구해주세요 연극 공연 위해 한국서 날아온 연출자 · 세 명의 배우들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11차 세계한상대회가 지난 16일(수)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재외 동포재단과 서울특별시, 매일경제신문·MBN 이 공동 주관하며 ‘글로벌 코리아의 힘, 한 상 네트워크’라는 주제로 열렸다. 개막식에 는 김황식 국무총리, 김경근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장대환 매일 경제신문 회장 등 주요인사와 조병태 제11차 세계한상대회 대회장을 비롯한 내외동포 경 제인 3천여 명이 참석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모국의 발전을 위해서 는 한민족과 한상의 단결이 무엇보다 중요 하다”고 강조했다. 김경근 재단이사장은 개막선언을 통해 “ 이번 한상대회를 통해 서로 에너지를 나누 고 용기를 북돋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병태 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한해 1천 여 명이 넘는 해외 한상들이 해마다 모국을 방문한다는 것은 그만큼 참여 가치와 장기 적인 관점에서 이익이 있다는 증거”라며 “언
어와 문화의 장벽 없이 새로운 비즈니스 파 트너를 만나고, 좋은 사람을 남기는 일이 더 없이 즐겁고 기쁜 일이니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한상대회에는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등 세명의 대선 후보가 참석해 높아진 재외 동포들의 위상을 실감할 수 있었다. 본격적인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시작된 17 일에는 비즈니스 서비스, 석유·패션, 식품· 외식, 첨단 트랜드산업 등 비즈니스 네트워 킹 세미나 및 멘토링세션, 일대일비즈니스 미팅, 한상 초청 대한민국 프랜차이즈 IRShow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렸다. 대회 마지막 날인 18일(목)에는 ‘리딩CEO 내부회의’와 ‘영 비즈니스 리더 내부회의’, ’ 한상 토크 콘서트’가 진행되었다. 특히 일반 관람객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에서는 이어 령 전 문화부 장관이 ’한상 네트워크의 발 전 방향과 한국의 미래‘에 대해 강연했다. 천세익 기자 csi@joongang.ca
“교민들에게 고향에 대한 ‘진한 향수와 정’ 선사할 것” 극단 하누리(대표 성효수)의 열두번 째 공 연인 ‘오동리 소방서’가 일주일 앞으로 다 가왔다. 이번 공연이 기다려지는 이유는 무엇보다 한국에서 초청된 연출가는 물론, 연극계에서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함께 해 밴쿠버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명품 연극 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누리의 2006년 작품인 ‘오아시스 습 격사건’을 선보였던 권호성 연출가와 올 해 처음으로 하누리와 손을 잡은 연극 배 우 김정호, 이종박, 김지웅씨가 그 주인 공들이다. 6년 전 하누리와 인연을 맺었던 권호성 연출가(쇼앤라이프 대표/극단 모시는 사 람들 상임연출)는 “6년 전 하누리와 인연 을 맺었다. 극단 하누리 단원들과 함께 열 심히 공연을 준비했고, 호응도 좋았다. 그 때의 인연으로 이번 작품도 연출을 맡게 됐다”며 “이번 무대는 극단 하누리와 극 단 모시는 사람들과의 합동 공연”이라고 소개했다. 극단 하누리의 합동 공연 제의를 받고 작품 선정에 많은 고심을 했다는 권호성 연출가는 “‘오동리 소방서’는 사람들이 살 아가는데 있어서 필요한 소소한 정과 인 간미가 느껴지는 작품이다. 밴쿠버 교민들 은 작품을 통해 고향에 대한 진한 향수와 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작품의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 막바지 작 업에 신경을 기울이고 있는 권호성 연출 가는 ‘오동리 소방소’가 초연이기에 다른 작품보다 더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며 관 객들이 연극을 보고 나서도 잔잔한 여운 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작품이 될 것 이 라고 말했다. 이번 연극에서 개성있는 연기를 보여줄 김정호, 이종박, 김지웅씨의 각오 또한 대 단하다. 극 중에서 군수역을 맡은 김정호씨는 15 년 이상의 연극 무대 경험을 가진 베테 랑 연기자다. 그는 개인적인 야심과 탐욕 으로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오동리 소방 서의 지원금을 가로채는 등 권력과 결탁 하는 비양심적인 공무원 역할을 맡았다. 외모에서 풍기는 카리스마가 인상적인 김정호씨는 “이번 작품에서 개성이 강한 군수역을 맡았다. 어떻게 보면 악역인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 맛 깔스러운 밉상 연기를 펼칠 생각”이라고 말했다. 연극 뿐 아니라, 영화, 음반 시장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종박씨는 얼마 전 종영한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 서 노래 강사역할을 맡아 화제가 되었던 배우다. ‘오동리 소방서’를 지키려는 맹성기의 친
구, 박인서 역할을 맡은 이종박씨는 “5년 만에 연극 무대에 오르게 되었다. 하누리 극단 모두 열정이 대단하고, 연기력도 탁 월하기 때문에 좋은 작품이 선보여 질 것 같아 매우 설렌다”고 이야기했다. 감사원 최진수 역을 맡은 김지웅씨는 “ 이번 작품을 통해 좋은 선배, 후배님들과 함께 공연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 하누리 단원들도 프로 배우 못지 않은 실력을 갖 고 있어 편하게 연기 할 수 있다”며 “밴쿠 버 교민들에게 멋진 공연을 선사하기 위 해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청도의 한적한 마을인 오동리 소방서 를 지키려는 오동리 사람들의 좌충우동 이야기를 담은 ‘오동리 소방서’는 오는 25 일(목)부터 27일(토)까지 버나비 세드볼트 아트센터에서 선보인다. 극단 하누리의 황승렬씨는 “이번 ‘오동 리 소방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볼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연극이다. 또한, 묘한 감 동과 인간적인 정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 다. 교민 여러분들이 많이 오셔서 위기에 놓인 오동리 소방서를 함께 지켜주길 바 란다”고 말했다. 티켓 가격은 20달러이며, 당일 현장 판 매도 가능하다. (티켓문의 : 604-945-5608)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아름다운 시’ 작품으로 하나되는 밤 세계시낭송협회 안봉자 시인 주최 ‘문핛학의 밤’ 세계시낭송협회 회원인 안봉자 시인이 마 련한 ‘한국 문학의 밤- 고요한 아침의 나 라의 파도 Ⅱ’가 지난 15일(월) 밴쿠버 도 서관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최연호 총영사, 밴쿠버 한 인문인협회 김석봉 회장 등 1백 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안봉자 시인은 “지난해 5월에 세계 시낭 송회를 이틀간 개최했다. 일정 중에서 한 국을 소개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며 "올 해에도 그 맥을 이어가고 싶은 마음에 오
늘 이 자리를 마련했다. 모든 분들이 즐거 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날 오프닝 시낭송으로 최연호 총영사 가 천상병 시인의 귀천을 낭독했으며, 김 영주, 김해영 등 한인 문인들의 시 낭송 이 이어졌다. 또 한국전통예술원과 펠리스 여성 합창 단, 신명 주부 난타 등 한국 전통 문화를 소개하는 공연도 이어져 이날 행사를 풍 성하게 했다.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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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19일 금요일
캐나다·지역
2012년 10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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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정부, TransLink 대상 감사 실시 ‘4,100만 달러 비용 절약 가능’ BC주가 TransLink를 대상으로 회계 감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TranksLink의 비효율을 개선하면 4천 1백 만 달러 절약이 가능하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각 지자체 시장들은 자칫 이 제안이 대중교통 서비스 지원을 감소 할 것을 염려해 반대 입장을 보였다. 지난 16일(화) 발표 된 감사보고서는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 TransLink에 대해 27가지 비용 절감 방법 을 제안하고 있다. 예를 들어 승객수 가 많지 않은 시간에 배차 간격을 1분 대중교통 서비스 축소에 대해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에서 2분으로 변경하는 것으로 110만 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또 승객이 적 에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많은 사람 에 대한 표결을 앞두고 도로 혼잡 통 은 운행 노선 지역은 개선된 운행 스 들에게 불편함을 줄 것"이라고 말했 행료 징수 또는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케줄과 셔틀 버스 전환으로 530만 달 다. 윌튼은 대중교통의 신뢰를 높이 자금원을 찾기 위한 방안에 대해 고 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정책과도 배 심하고 있다. 러를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버스 운전자들을 대표하는 캐나다 또 이 보고서는 TransLink의 방만 치된다며 반대입장을 밝혔다. 써리 한 경영을 지적하고 있다. 이 비효율 시장 다이앤 왓츠(Dianne Watts)도 운수협회 회장 돈 맥클리오드(Don 만 없애도 연간 평균 3천만 달러의 예 “교통 체계는 쾌적한 도시를 만드는 MacLeod)은 “현재 버스 운행 횟수 산 흑자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데 중요한 조건이다. 대중교통 서비 를 줄인 이후 운항 스케줄 맞추기가 있다. 직원들의 잦은 초과 근무, 퇴직 스를 줄이는 것을 찬성할 수 없다” 힘들고 늦는 경우가 많아졌다. 상황이 급여 및 병가 부분에 대해서도 해결 고 언급했다. TransLink 이사장 낸 더 악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며 “ 책을 찾도록 지적했다. 새로운 스카이 시 오빌러(Nancy Olewiler)는 이번 버스 시스템 개선을 위한다는 명분으 트레인 시스템 평가를 마치기 전까지 감사 결과에 대해 “회사의 조직 운 로 대중 교통 운행 횟수를 줄이는 것 교통 경찰과 경비원 채용을 일시 중 영 평가를 한 것에 대해서는 만족하 은 넌센스다. 승객들은 만원이 된 버 단하는 것으로 500만 달러를 절약할 고 있다” 며 “그러나 감사에서 제안 스가 지나쳐 가는 것을 바라보기만 수 있다. 교통 해야 한다. 결 부 장관 메리 국 이것은 자 TransLink와 시장들은 대중교통 서비스 축소 염려 폴락(Ma r y 가용 사용을 Polak)은 감 더욱 증가시키 문제는‘자금 확보’… 내년 총선 이후에 결정될 듯 사보 고 서에 게 되고 도로 대해 “현실적 사정은 더 악 인 방법”이라며 이미 TransLink 내 한 방법이 오히려 밴쿠버의 대중교통 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자금 에서 제안한 방법과 합하면 총 1억 체계를 위기로 몰아갈 위험이 크다” 출처 승인 이전에 TransLink와 각 시 3,800만 달러의 절감을 예상할 수 있 고 염려를 나타냈다. 그는 “긴축예산 장들은 2013년 8월까지 30년 계획을 다고 말했다. 이 금액은 TransLink 편성과 비효율 제거는 필요하다. 그 마련해야 한다. 전체 예산중 10%에 달하는 액수이 러나 서비스 체계를 축소해 흑자예 매트로 밴쿠버 회장 그렉 무어 다. 그러나 메리 장관은 "이런 조치 산을 편성하는 것이 과연 시민들에 (Greg Moore)는 "TransLink는 이미 가 교통 시스템 확충에는 충분하지 게 도움이 되겠냐"며 "TransLink는 2040년 계획을 완료했다. 자금 마련 않으며,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 지역 사회를 위해 좋은 서비스를 제 에 대해서만 논의하면 될 것"이라고 다"고 덧붙였다. 공하고 싶다. 잘못된 변화로 시민들에 말했다. 그는 “우리는 다른 장기적인 한편 시장들은 이번 감사보고서에 게 불편함을 주고 싶지 않다”고 덧붙 전략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대해 반대 입장을 보였다. 그 이유 였다. TransLink는 이미 시스템 확장 더 나은 시스템을 위해 무엇을 해야 는 예산 절감안이 결국은 버스 배 비용 부족으로 특정 지역의 배차 간 하는지 알고 있다. 도시 고속 수송 체 차 간격 축소와 같은 대중 교통 서 격을 줄인 바가 있다. 한편 1번 고속 계를 갖추고 버스 루트를 더 확충해 비스 약화로 귀결되기 때문이다. 지 도로 운행 버스와 킹 조지로 가는 익 야 할 것이다. 장기적인 비전은 내년 역 교통 시의회 회장 리차드 월튼 스프레스 B-라인을 2013년에 다시 확 지역 선거 이후에 세울 수 있을 것이 (Richard Wlaton)은 “감사 보고서에 충할 계획을 발표하기도 있다. 그러 다. 다음 정부가 TransLink에 얼마만 서 언급한 1천1백만 달러 절감은 결 나 이 계획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2년 큼의 지원을 할지 봐야 할 것"“이라고 국 버스 노선을 줄이자는 것"이라며 간 재산세 인상을 해야 하는 부담감 입장을 밝혔다. 심효진 인턴 기자 "이런 조치는 늦은 저녁 시간과 주말 이 있다. 지역 시장들은 재산세 인상
게 시 판
중앙일보 인터넷(www.joongang.ca) ‘와글와글시끌벅적‘의 행사 게시판에 등록하시면 신문에 게재됩니다. 전 화, FAX, 메일 접수는 받지 않습니다. 날짜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제 11회 밀알의 밤 일시: 10월 20일 (토) 6시 장 소: 그레이스 한인교회 (9770 King George Blvd., Surrey) 게스트: 차인홍 교수, 바이올리니스트 우수 현(Dominic Woo), 시온합창단, 밴 쿠버 밀알 수화찬양단, 난타교실팀 연극오동리 소방서' 일시: 10월 25일(목), 26일(금), 27일(토) 장소: 버나비 세드볼 트 극장 6450 Deer Lake Ave, Burnaby 문의: 604-552-2828, 778-887-1321, 이메일: hanureedrama@gmail.com BC 한인 미술인협회 정기 전시회 일시: 10월 26일(금)까지 (월금, 12시-4시) 장소 : #2069 88 W.pender Vancouver(지하주차장 2 시간 무료) 문의 : 604-771-9989 이종은의 음악 세계 일시: 10월 26일 (금) 오후 7:30 장소: 181 RoundHouse Mews Vancouver 내용: 한국, 중국, 일 본의 전통 악기 협연 무료 독감 예방 접종 일시: 10월 28일(일), 11월 4일 (일) 장소: 임신영 치과 1034510 North Road Burnaby 문
의: 유재연 (778-990-5710), 배정 환 (778-867-7365) 이화여자대학교 총동창회 북미주 지회연합회 개최 일시: 11월 1일(목)~4일(일) 11월 2일(금) 오후 6:30 총장 님과의 만찬 11월 3일(토) 오 후 6:30 연례 대만찬 장소: 힐 톤 호텔, 메트로 타운 티켓문 의: 604-939-8311, 604-936-5554, 604-817-1779 밴쿠버 한국무용단 단원모집 밴쿠버한국무용단(단장:정혜 승)은 아동부,학생부,성인부 단원 모집 전통무용, 창작무용, 장고 춤, 북춤등 다양한 한국무용 배울 수 있는 기회 공연의상 제공 문의:604-936-8099 캐나다 뮤즈 한국 청소년 교향악 단 단원 모집 단원에게 모든 연주 후 Certificate 제공, 봉사시간과 대학진 학시 추천서 제공 교향악단 : middle(grade 6) - 대학생 모 집분야: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Senior 현악앙상블: RCM Gr.6 이상의 바이올린, 첼로 문의 및 접수: 604-817-1779 밴쿠버 한인 청소년 심포니 오케 스트라 단원모집 안내 일시: 매주(금) 5:30PM (Junior 현악 앙상블) 7:30PM ( Youth 오 케스트라) 연습장소: Pacific Coast School of Music(209 E. Columbia St., New Wesminster)
캐나다 고용보험 수령자 숫자, 증가 추세 캐나다 통계청은 지난 8월, 고용보험 수령자들이 3개월 전과 비교해 16,400 명(3.2%)이 증가해 모두 534,400명이 라고 발표했다. 고용보험 해당자들은 퀘백주에서 두드러지게 상승했고 그
외 BC, 알버타, 뉴브룬스위크, 사스 카츠완, 온타리오에서도 증가한 것으 로 나타났다. 8월 고용보험을 신규 등록하거나 갱신한 사람들의 수는 1.3% 감소해
단원모집: 1) Youth 오케스트 라 부문(현악, 관악, 타악 Gr.8Gr.12) 2) Junior 현악 앙상블 부 문(Gr.2-Gr.7) 활동: 1) 정통 클래식 음악 선정 연주- 베토벤 의 5번 심포니(2010년), 멘델스존 의 이탈리안 심포니(2011년), 베토 벤의 3번(영웅) 심포니(2012년) 2) 오케스트라 내에 현악, 플룻, 클라 리넷, 색소폰, 관악 등의 합주반이 구성되어 개인기 및 앙상블 실력 향상 3) 정기 연주회, 송년 음악 회, 커뮤니티 연주 회 등을 통해 실력 향상 4) 병원 방문 연주회 등을 통해 봉사의 기회 주어짐 특전: 대학 진학시 필요한 Reference Letter, 고등학교 재학시 봉 사 점수에 필요한 시간 수여 연 락처: 604-315-6332, 604-315-6339, 604-525-5757 JOY 선교합창단 창단 단원 모집 일시: 매주 월요일 7시 연습 장소: 202-502 Cottenwood AVE. Coquitlam. (오약국 2층) 연락 처: 604-619-3524 우메켄 가을맞이 특별행사 “우메켄 효소환”구입시 “효소환 7일분” 선물 증정 및 타쿠미 대잔 치 1. 효소환 구입시: "효소환 7일 분" ($35) 1개와 "타쿠미" 대잔치 행 사로 타쿠미 ($25)1개를 추가로 증 정 2. 타쿠미 대잔치: 우메켄 전제 품 $75이상 구입 시 건강 다시"타쿠 미"($25) 증정 문의: 종근당 건강 604-444-4184 / 604-767-.9407 (한남 수퍼 옆 코리아플라자 내)
229,400명을 기록했다. 신규등록의 경우를 주별로 살펴보면 온타리오 11.3%, 알버타 8.7%, 프린스에드워드 아일랜드 6.3%, BC와 노바스코시아 5.6%, 메니토바는 4.0%로 하락한 반 면, 퀘백은 5.2%까지 상승했다. 권오동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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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지역
2012년 10월 19일 금요일
밴쿠버시, 쓰레기 분리수거 정책 변경 내년 봄부터 일반 쓰레기 수거 ‘2주 1회’로 횟수 줄여
이 민 정 착·교 계 정 보 대학입학설명회 (캐나다, 한국, 미국) 내용: 캐나다, 한국, 미국 대학 입 학 요건 일시: 10월 22일 (월) 12 시~2시 강사: Grace Yi (Education Consultant) 장소: Vanier Centre (SD43) 1600 King Albert Ave. Coquitlam BC V3J 1Y5 문 의 및 등록: 이미호 (SWIS, 코퀴틀 람 교육청) 778-879-6299 다양한 직업소개 워크샵 의료, 캐나다 군인, 기술직, 고객 서비스, 사회 복지 사업, 상업용 운 전기사 (버스 & 장거리 트럭) 분야 를 6회에 걸쳐 소개Health Care 10월 24일 (수) Canadian Force 10월 31일 (수) Trades 11월 7일 ( 수) Customer Service 11월 14일 (수) Social Service 11월 21일 ( 수) Commercial Driver (Bus & Long-haul truck) 11월 28일 (수) 시간: 오전 10시~오후 12시 장소: Options Community Services Society 13520 78th Avenue, Surrey, BC 영어로 진행 문의/ 등록: 604-572-4060, Ext. 1131, 지 나 홍 (등록필수) 혼자 자녀 키우기 & 자신 돌보기 일시: 10월 25일(목) 9:3011:30am 혼자 자녀 키우기, 12:302:30pm 자신 돌보기 장소: Richmond Caring Place (7000 Minoru Blvd. Richmond) 등 록비: 1인당 20불 문의/등록: 최 현미 (Casey Choi) 604-468-6100, casey.choi@success.bc.ca 신청 서 다운로드: www.success.bc.ca/ CHLconferenceEng 신청마감: 10월 19일 (금) 교통규칙 및 겨울철 안전운전 요령 일시: 10월 26일 (금) 오전 10 시-12시 장소: 써리 석세스 (T&T 수퍼 앞 TOM LEE 악기 점 2층 #206-10090 152nd Street,
Surrey) 강사: 최광호(선택한 운 전학원) 문의: 장기연 604) 5886869 Ext. 111 esther.chang@success.bc.ca 선착순 예약 마감 Northern BC에서의 비즈니스 기회 일시: 10월 26일 (금) 오후 4:00~6:00 장소: 카메론 도서 관 ceder Room, 9523 Cameron Street Burnaby, BC V3J 1L6 강사: 정 효봉 (Thomas Jung) CEO of Howard Johnson Hotel (Fort St. John) 등록: 써니송 Tel: 604-558-4909 (ext 116)/ 604375-4107 / sunnie.song@success. bc.ca
유언법 정보 강좌 일시: 11월 6일 (화) 오전 10시 30분~12시 장소: 버나비/코퀴틀 람 석세스 (노스로드 희래등 옆) 등록문의: Richard Kim (김진 관) 604-468-6106, richard.kim@ success.bc.ca
도서관 200% 활용하기 일시: 10월 27일 (토) 오전 10시 ~12시 장소: Fleetwood Library, 15996-84 Ave, Surrey 강사: Mehjabeen Ali (한국어 통역 제공) 아이와(5-8세) 부모님이 함께하 는 워크샵 등록 및 문의: 전한나 (Hanna Chun) 604-572-4060 내선 1127 hanna.chun@options.bc.ca
시니어 웰빙 강좌 11월 6일 (화) 오전 10시, 시니어 대상 사기 피해 방지, 강사: 스테 파니 코우거 (RCMP 범죄예방 코 디네이터) 한국어 통역 제공 11월 8일 (목) 오전 10시, 건강의 비결은 마음에서 부터 , 강사: 진윤( 임상 상담인) 11월 13일 (화) 오전 10 시, 구구 팔팔 식생활과 신체활동, 강사: 이재석(한의사) 11월 15일 ( 목)오전 10시, 의약품 이것만은 알 고 복용하기, 강사: 에이미 김(약 사) 장소: ISS of BC 랭리 사무 실(#204-20621 Logan Ave, Langley) 대상: 60세 이상 이민자/ 시 민권자 (4회 모든 강좌에 참여 가 능한 자) 등록: 604-510-5136 (교 환: 1851)서미영
PR카드 갱신을 위한 무료세미나 일시: 10월 29일(월) 오후 12시 반-2시 장소: ISS of BC ELSA Classroom #320-22470 Dewdney Trunk Road, Maple Ridge 문의 및 등록: 이사벨 리 778-284-7026 (교환:1566)
대학입학요건 무료 세미나 일시: 11월 10일 (토) 오전 10시 반-12시반 장소: Terry Fox Library Program Room 2470 Mary Hill Road, Port Coquitlam 강 사: 이사벨 리(ISSofBC) 등록: 778-284-7026 (ext.1566 이사벨)
고등학교 졸업과 대학입학 설명회 내용:BC주 고등학교 졸업요건, UBC, SFU,UW, U of T, Queen’s, McGill 등 캐나다 대학입학요건 일시: 11월 5일(월) 오전 9:30~12:30 장소: MOSAIC Burnaby office 5902 Kingsway Burnaby (SAS, Wendy’s 근처) 예약/문의: 미셸 박604-254-9626 mpark@mosaicbc.com
자녀의 성공을 위한 부모교육 일시: 11월 13일 (화) 오후 1시 ~3시 장소: 버나비 복합문화회, Burnaby Multicultural Society, 6255 Nelson Avenue, Burnaby ( 메트로타운 외환은행에서 Kingsway 길 건너 Nelson Ave. 북쪽 방향, 왼쪽 편에 있는 콘도 건물 1 층) 내용: 지혜가 있는 자녀로 키 우는 방법 강사: 남기열 쿄토대 학 박사
밴쿠버시는 “2013년부터 음식물 쓰 레기 분리수거 정책을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매립지로 향하는 쓰 레기 양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내 년 봄부터 일반 쓰레기는 수거 횟수 를 1주 1회에서 2주 1회로 줄이고, 음식물 쓰레기 수거 횟수는 기존 2 주 1회에서 매주 수거한다고 말했다. 현재 음식물 쓰레기가 총 폐기물
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쓰레기 관련 위원회는 주민들에게 음식 쓰레기 분리수거 프로그램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방안을 연 구하고 있으며, 기업 및 공동 주택 건물 수거 전략에 대한 보고서는 올 해 말 발표될 예정이다. 밴쿠버 시장 그레고르 로버트슨 (Gregor Robertson)은 “단독 주 택과 공동 주택에서의 음식물 분
리수거로 매년 매립지에서 25,000톤 의 유기 폐기물 양을 줄일 수 있고, 3,000톤의 온실 가스 배출량을 감소 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밴쿠버는 그린 도시 계획 (The Greenest City Action Plan) 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매 립지 폐기물 양을 50% 줄일 계획 이다. 심효진 인턴 기자
밴쿠버 아쿠리움, 론즈데일에도 설치될까? 노스밴쿠버 의회 조선소 재개발 계획 … 2개월 이내 최종 결정 예정
노스밴쿠버 시의회가 론즈데일 워터 프론트에도 아쿠아리움을 설치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다렐 무사또(Darrell Mussatto) 노 스밴쿠버 시장은 “의회는 그동안 낡 고 오래된 조선소(shipyard site)부 지 재개발에 큰 관심을 두고 연구했
다”며 “개발 방안에는 수중생물 전 시관 공사도 포함되어 있다”고 밝 혔다. 그는 “의회와 함께 많은 논의를 하 고 있다. 아쿠리움을 만들어 교육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염두에 두고 있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
애플, 아이패드 신제품 또 출시 예정 아이패드 미니 가능성 높아 … 본격 출시는 11월 초 전망 아이폰5가 출시 된지 한달도 채 되 지 않아 애플이 자사의 새로운 제품 을 또 공개 할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하 는 제품은 아이패드 미니로 알려졌 다. 18일(목), 애플은 23일(화)에 예 정되어 있는 발표 행사를 위해 초 대장을 발송했다. 초대장에는 새 제 품에 대한 어떠한 단서도 포함되어 있지 않다.
하지만 지금까지 인터넷에 나왔던 소식에 의하면 이번 행사에서 아이 패드 미니 공개가 거의 확실해 보인 다. 공개 행사 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았지만 아이패드 미니는 발표 1주 일후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전자제품 전문 웹사이트 기키 가 젯(Geeky Gadgets)은 “아이패드 미니는 11월 2일 미국과 영국을 포 함한 일부 국가에서 출시될 것으로
고 계속 연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의회는 지난 3~4년 전부터 국립해 양센터(National Maritime Centre) 설립을 논의했지만 재정 문제에 부 딪혀 성사시키지 못했다. 그 이후 조 선소 부지 활용 여부에 대해 다각적 인 검토를 해왔다. 무사또 시장은 “아크리움 건설만이 유일한 선택은 아니다. 카필라노 대 학을 위한 위성부지로 만들거나 어 린이를 위한 워터파크, 또는 아이스 링크를 건설하는 것도 생각하고 있 다”며 “무엇보다도 편의 시설을 가 진 대중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을 최 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 다. 의회는 두달 간 이 공간활용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서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권오동 인턴 기자
보인다”고 말했다. 기키 가젯은 “10 월 26일부터 애플은 선주문을 받기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있었던 루머에 의하면 아 이패드 미니는 7.85인치 스크린을 탑재 했으며 가격은 250에서 300달 러 정도로 알려졌다. 뒷면은 알루미 늄 재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애플 라 이트닝 도크 커넥터와 듀얼 스피커 를 내장 하고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공개 행사에서 애플은 아이패드 미니뿐만 아니라 여러 컴퓨터와 노 트북 제품들을 공개 할 가능성도 있 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성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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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19일 금요일 종합
2012년 10월 19일 금요일
“ 2 할아버지 한 번도 못 봐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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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19일 금요일
못봐 “할아버지 한 번도 못 봐 <김정일>
남종합 한에 갈 수 없어 슬퍼 ” 2 남한에 갈 수 없어 슬퍼” “할아버지 한 번도 못 봐 <김정일>
2012년 10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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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닌 평민 출신”이라 며 “(북한에 있을 때) 검은 뿔테안경 쓰고 귀에 피어싱 외가에서 자라 할아버 지가 독재자인지 몰랐 “언젠가 북 돌아가 주민 잘 살게” 다”고 했다. 그는 자신이 1995년 평양에서 이듬 북한 김정일의 장손이자 김정은의 조카인 아닌 평민태어나 출신”이라 김정일 장손 김한솔 핀란드 TV에 소개했다. 방학 김한솔(17·사진)이 핀란드TV의 토크쇼에 해 마카오로 이주했다고 며 “(북한에 있을때는 때) 한다.자라 마카오에서 출연했다. 그는 마카오에서 남한피어싱 친구를 사 평양을 다녀오기도 했다고 검은 뿔테안경 쓰고 귀에 외가에서 할아버 많이 독재자인지 사귀었다는 몰랐 그는 귄 경험을 공개하면서 한반도 통일을 희망 한국과 미국 친구를지가 “언젠가 북 돌아가 주민 잘 살게” “한국 친구를 처음 만났을 때는 어색했는데 한다고 말했다. 김일성→김정일→김정은으 다”고 했다. 언어와 로 이어진 3대 세습에서 자신의 아버지 김정 조금씩 서로를 이해하면서 그는남북한의 자신이 1995년 깨달았다”고 남이 소외됐지만 그는 “언젠가는 북한에 돌 문화가 얼마나 비슷한지 평양에서 태어나털어놨 이듬 북한 김정일의 장손이자 김정은의 조카인 다.마카오로 남북한의이주했다고 갈등 관계에소개했다. 대해선 “나는 한쪽 아가 인민들을 편안하게 해주고 싶은 꿈이 해 방학 때는 김한솔(17·사진)이 핀란드TV의 토크쇼에 편만 들지 않는다. 남한 친구들을 만나면서 있다”고도 그는 했다.마카오에서 그는 또 김정일과 김정은을 다녀오기도 했다고 한다. 마카오에서 출연했다. 남한 친구를 사 평양을 생각이 바뀌었다. 북한과 장점과 그는 단점 “한경험을 번도 만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미국 친구를 많이남한의 사귀었다는 귄 공개하면서 한반도 통일을 희망 한국과 을 바로친구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때는 어색했는데 북한 말했다. 경제소식을 전하는 인터넷 사이트 “한국 처음 만났을 한다고 김일성→김정일→김정은으 그는 서로를 “정치적이해하면서 이유 때문에 남북한이 서로 ‘노스코리안 Korean 남북한의 언어와 로 이어진 3대이코노미 세습에서워치(North 자신의 아버지 김정 조금씩 <유럽입자물리연구소> 협력하지 않는다”고 하면서도 “남북한은 언 Economy Watch)’에 게시된북한에 동영상에 얼마나 비슷한지 깨달았다”고 털어놨 남이 소외됐지만 그는18일 “언젠가는 돌 문화가 젠가는 통일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한쪽 “남 따르면 김한솔은 최근 핀란드TV 여성 방 다. 남북한의 갈등 관계에 대해선 “나는 아가 인민들을 편안하게 해주고 싶은 꿈이 한에 들지 갈 수않는다. 없고 그곳 수없 송인 엘리자베스 렌의또토크쇼에 남한친구들을 친구들을만날 만나면서 있다”고도 했다. 그는 김정일과출연했다. 김정은을 편만 는 게 너무 슬프기 때문에 통일을 꿈꾼다” 약 30분짜리인 이 영상의 바뀌었다. 북한과 남한의 장점과 단점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고녹화는 밝혔다.보스니아 생각이 고도 했다. 의 유나이티드 월드 전하는 칼리지 인터넷 모스타르 분교 을 바로 볼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 경제소식을 사이트 지난해 보스니아로 옮긴 것은 전혀 다른 (UWCiM)에서 이뤄졌다. “정치적 이유 때문에 남북한이 서로 ‘노스코리안 이코노미 워치(North Korean 그는 경험을 하기 위해 아버지가 자기 스스 이 자리에서 그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협력하지 않는다”고 하면서도아닌 “남북한은 언 Economy Watch)’에 18일 게시된 동영상에 로 내린통일될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기 것을 언론 보도로 최근 알았다”며 “어떤여성 분인지 것”이라고 말했다.현재의 이어 “남 따르면 김한솔은 핀란드TV 방 젠가는 숙사 룸메이트가 리비아 출신이라고 소개하 매우 궁금해 돌아가시기 전에 꼭 만나고 싶 한에 갈 수 없고 그곳 친구들을 만날 수 없 송인 엘리자베스 렌의 토크쇼에 출연했다. 면서 혁명에때문에 대해 흥미로운 이야기 었다”고 말했다.이 삼촌 김정은이 어떻게 최고 는 게“리비아 너무 슬프기 통일을 꿈꾼다” 약 30분짜리인 영상의 녹화는 보스니아 를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다니는 국 지도자가 됐느냐는 “만난 적이 없 고도 했다. 의 유나이티드 월드질문에는 칼리지 모스타르 분교 제학교를 보스니아로 졸업한 뒤에도 공부를 계속할 것 어 어떻게 지도자가 됐는지 모른다”고 답했 지난해 옮긴 것은 전혀 다른 (UWCiM)에서 이뤄졌다. 이고, 대학을 마친아버지가 뒤엔 인도주의 활동에 참 다. 아버지(김정남)가 후계 경쟁에서 배제된 경험을 하기 위해 아닌 자기 스스 이 자리에서 그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여하고 포부도 밝혔다. 데 대해선 정치엔 별 분인지 관심이 로 내린싶다는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현재의 기 것을 언론 “우리 보도로아버지는 알았다”며 “어떤 검은 뿔테 안경을 쓰고출신이라고 귀에 피어싱을 한 없다”고 했다.돌아가시기 이에 진행자가 룸메이트가 리비아 소개하 매우 궁금해 전에“그(김정남)를 꼭 만나고 싶 숙사 김한솔은 자유롭게 구사했으며 시 위해 잘된 일이다”고 김한솔은 살짝 미 면서 “리비아 혁명에영어를 대해 흥미로운 이야기 었다”고 말했다. 삼촌하자 김정은이 어떻게 최고 종일관 차분한말했다. 태도를 그는 보였다. 토크쇼가 끝 소를 짓기도 했다. 질문에는 “만난 적이 없 를 들었다”고 현재 다니는 국 지도자가 됐느냐는 날 때는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그는 “음식 먹기 전에 배고픈 사람들을 졸업한 뒤에도 공부를 계속할 것 어 어떻게 지도자가 됐는지 모른다”고 답했 제학교를 정중하게 인사했다. 학교 생활과 활동에 관련해선 생각하고 자신이 가진후계 것에경쟁에서 감사하라고 교 이고, 대학을 마친 뒤엔 인도주의 참 다. 아버지(김정남)가 배제된 다문화싶다는 환경에서 공부하고 토론할 때 제약 육받았다”며 “언젠가 북한에 돌아가 주민 여하고 포부도 밝혔다. 데 대해선 “우리 아버지는 정치엔 별 관심이 없이 생각을 수 쓰고 있어서 좋다고 했다. 한 들이 잘살 수 있는 더 나은 상황을 만들고 검은 뿔테 나눌 안경을 귀에 피어싱을 없다”고 했다. 이에 진행자가 “그(김정남)를 싶다”고 어머니에 대해선 “왕실이 장세정·이원진 기자영어를 zhang@joongang.co.kr 자유롭게 구사했으며 시 위해 잘된말했다. 일이다”고 하자 김한솔은 살짝 미 김한솔은 종일관 차분한 태도를 보였다. 토크쇼가 끝 소를 짓기도 했다. 그는 “음식 먹기 전에 배고픈 사람들을 날 때는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바로잡습니다=10월 41면 취재일기 작전 실패를 나온 정중하게 인사했다. 학교 따져본들’에 생활과 관련해선 생각하고 자신이 가진18일자 것에 감사하라고 교 ‘참모총장에게 조 총장은 조정환 육군참모총장이기에 바로잡습니다. 다문화 환경에서 공부하고 토론할 때 제약 육받았다”며 “언젠가 북한에 돌아가 주민 들이 잘살 수 있는 더 나은 상황을 만들고 없이 생각을 나눌 수 있어서 좋다고 했다. 싶다”고 말했다. 어머니에 대해선 “왕실이 장세정·이원진 기자 zhang@joongang.co.kr <김정일> 김정일 장손 김한솔 핀란드 TV에
남한에 갈 수 없어 슬퍼”
닌 평민 출신”이라 “(북한에 있을 때) 가에서 자라 할아버 가 독재자인지 몰랐 고 했다. 그는 자신이 1995년 양에서 태어나 이듬 소개했다. 방학 때는 고 한다. 마카오에서 이 사귀었다는 그는 을 때는 어색했는데 서 남북한의 언어와 깨달았다”고 털어놨 에 대해선 “나는 한쪽 친구들을 만나면서 남한의 장점과 단점 했다. 문에 남북한이 서로 면서도 “남북한은 언 고 말했다. 이어 “남 친구들을 만날 수 없 문에 통일을 꿈꾼다”
제14847호 40판
<유럽입자물리연구소>
조용민 교수가 1997년 세운 가설 증명 실험에 10개국 과학자 참여
의 디터 메이슨(Dieter Maison) 박사와 공 동 연구를 통해 관련 가설을 완성했다. 그 러곤 가상의 입자를 자신들의 성을 따 ‘조메이슨 자기홀극(Cho-Maison magnetic monopole)’이라고 명명했다. 정설이나 가설 속에 등장하는 우주 물질 입자 중 한국인 과 학자의 붙은 것은 이 입자가 유일하 의 디터이름이 메이슨(Dieter Maison) 박사와 공 다. 연구를 힉스(Higgs) 널리 알려진 동 통해 입자 관련 실험으로 가설을 완성했다. 그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가 최근따조-메 러곤 가상의 입자를 자신들의 성을 ‘조이슨 자기홀극 찾기 실험에 착수했다. 미국· 메이슨 자기홀극(Cho-Maison magnetic 영국·독일·프랑스 등 10개국 18개대 과학자 monopole)’이라고 명명했다. 정설이나 가설 들이 등장하는 참여해 한국 과학자 이름이 우주 속에 우주 물질 입자 중 붙은 한국인 과 의 입자를 찾아나선 홍보지 학자의 이름이 붙은것이다. 것은 이CERN의 입자가 유일하 ‘세른 쿠리에(CERN 조다. 힉스(Higgs) 입자Courier)’ 실험으로 9월호는 널리 알려진 메이슨 자기홀극 실험을 상세히 소개했다.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가 최근 조-메 조 자기홀극 교수 등에찾기 따르면 CERN은 조-메이 이슨 실험에 착수했다. 미국· 슨 입자를 포함해 단일극 자석 입자를 설명 영국·독일·프랑스 등 10개국 18개대 과학자 할 수참여해 있는 여러 이론에 등장하는 가상의 입 들이 한국 과학자 이름이 붙은 우주 자를 찾기찾아나선 시작했다. 그중에서도 의 입자를 것이다. CERN의조-메이 홍보지 슨 입자를 가장 먼저 Courier)’ 탐색하고 있다. 그만큼 ‘세른 쿠리에(CERN 9월호는 조가설의자기홀극 신빙성이실험을 높다는상세히 얘기다. 이를 위해 메이슨 소개했다. CERN은 입자CERN은 실험을 하고 있는 조 교수기존 등에힉스 따르면 조-메이 거대강입자가속기(LHC)에 여러 단일홀극 슨 입자를 포함해 단일극 자석 입자를 설명 이론에 등장하는 가상 입자를 찾을 수 있는 할 수 있는 여러 이론에 등장하는 가상의 입 자를 찾기 시작했다. 그중에서도 조-메이 슨 입자를 가장 먼저 탐색하고 있다. 그만큼 가설의 신빙성이 높다는 얘기다. 이를 위해 CERN은 기존 힉스 입자 실험을 하고 있는 거대강입자가속기(LHC)에 여러 단일홀극 이론에 등장하는 가상 입자를 찾을 수 있는
검출기 한 대를 추가로 건설해 운영에 들어 갔다. 거대강입자가속기의 일곱 번째 프로 젝트다. 서울시립대 물리학과 박인규 교수는 “조메이슨 입자가 발견된다면 우주를 가장 잘 설명하는 이론인 표준모형이 더욱 완벽하다 는 것을한 입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조-메이 검출기 대를 추가로 건설해 운영에 들어 슨 입자가 힉스 입자가 등장하는 속 갔다. 거대강입자가속기의 일곱표준모형 번째 프로 의 수학적 특성에 따라 예측된 입자이기 때 젝트다. 문이다. 박 교수는 또 “조-메이슨 입자가 실 서울시립대 물리학과 박인규 교수는 “조험으로 입증된다면 유력한 노벨 물리학상 후 메이슨 입자가 발견된다면 우주를 가장 잘 보감”이라며 “100여 년 동안 못 푼 완벽하다 물리학계 설명하는 이론인 표준모형이 더욱 의 것을 숙제가 해결된다는 의미도 있다”고 덧붙 는 입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조-메이 였다. 조 교수는 “이 실험에 한국표준모형 과학자들이 슨 입자가 힉스 입자가 등장하는 속 참여하지 점은따라 아쉽다”고 의 수학적않는 특성에 예측된말했다. 입자이기 때 박방주박과학전문기자 baprk@joongang.co.kr 문이다. 교수는 또 “조-메이슨 입자가 실 험으로 입증된다면 유력한 노벨 물리학상 후 자기홀극 =자석 N극과 S극물리학계 중 어느 보감”이라며 “100여 년 동안 못푼 하나만 존재하게 하는 있다”고 입자. 맥스웰 의 숙제가 해결된다는 의미도 덧붙 단일홀극은 존재하지 했 였다. 조은 교수는 “이 실험에 한국 않는다고 과학자들이 다. 1931년않는 폴 디랙이 자기홀극이 존재할 수 참여하지 점은 아쉽다”고 말했다. 있다는 것을 이론으로baprk@joongang.co.kr 증명했으나 발견하지 박방주 과학전문기자 는 못했다. 조-메이슨 이론은 자기홀극이 ‘전 기약력의 하는 가설이다. 자기홀극=자석 N극과 자기홀극’이라고 S극 중 어느 하나만 존재하게 하는 입자. 맥스웰 안내는 02-751-6000 은 채널번호프로그램 단일홀극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 집중보도 대통령의 다. 폴 디랙이 자기홀극이 존재할자격 수 PM 1931년 3:20 조순형 것을 전 국회의원, 새누리당 정치 있다는 이론으로정옥임 증명했으나 발견하지 쇄신특별위원, 김민전이론은 경희대 교수, 최요한 는 못했다. 조-메이슨 자기홀극이 ‘전 정치평론가 출연. 기약력의 자기홀극’이라고 하는 가설이다.
C ERN, 한국 과학자의 ‘우주가설 입자’ 찾는다 가속기에 입자 검출기 추가 설치
CERN, 한국 과학자의 ‘우주가설 입자’ 찾는다 조용민 교수가 1997년 세운 가설 증명 실험에 10개국 과학자 참여 가속기에 입자 검출기 추가 설치
건국대 조용민(68) 석학교수는 세계적인 입 자물리학자다. 우주론에 새로운 차원을 여 는 많은 연구 업적을 남겼다. 50대 초반이던 1990년대 중반, 새로운 과학적 사고가 그의 머리를 떠나지 않았다. ‘자석의 N극과 S극이 따로따로 떨어져 다닐 수 있다는 이론을 새로 정립해 볼 수 없을까’ 하는 것이었다. 흔히 볼 옮긴 것은 전혀 다른 수 있는 자석은 N극과 S극으로 이뤄져 있다. 지가 아닌 자기 스스 아무리 잘게 쪼개도 두 극성은 동시에 나타 설명했다. 현재의 기 난다. 우주의 모든 금속 원자도 N극과 S극을 출신이라고 소개하 18일자 가진41면일종의 과학자가 일반 바로잡습니다=10월 취재일기 자석이다. ‘참모총장에게 많은 작전 실패를 따져본들’에 나온 조 총장은 조정환 육군참모총장이기에 바로잡습니다. 해 흥미로운 이야기 자석은 두 극이 따로 떨어질 수 없지만 원자 그는 현재 다니는 국 단위 이하 미시(微視)세계의 자석에서는 N극 도 공부를 계속할 것 이나 S극을 각각 만드는 가상 입자가 있고 따 인도주의 활동에 참 로 떨어져 있다고 추정했다. 하지만 어느 것 밝혔다. 하나 정설로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실험으로 고 귀에 피어싱을 한 밝혀진 것도 없던 때였다. 어를 구사했으며 시 조 교수는 97년 독일 막스 플랑크 연구소 보였다. 토크쇼가 끝 채널15 하이라이트 주셔서 감사하다”며 교 생활과 관련해선 PM 11:00 JTBC 뷰티업(첫 방송) 하고 토론할 때 제약 배우 장신영이 MC를 맡은 뷰티 정보 프로 어서 좋다고 했다. 그램 ‘JTBC 뷰티업’이 처음 방송된다. 부산 ang@joongang.co.kr 국제영화제 ‘레드카펫 여배우 메이크업’이 공개되고 동안 미모를 자랑하는 여배우 박 주미의 피부 관리비법을 들어본다. 배우 최 를 따져본들’에 나온 필립,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승원, 헤어아티 스트 서일주 등이 나온다. 제14847호 40판
CERN, 한국 과학자의 ‘우주가설 입자’ 찾는다
<유럽입자물리연구소>
건국대 조용민(68) 석학교수는세운 세계적인 조용민 교수가 1997년 가설입 자물리학자다. 우주론에 새로운 차원을 여
는 많은실험에 연구 업적을 남겼다. 50대 초반이던 증명 10개국 과학자 참여 1990년대 중반, 새로운 과학적 사고가 그의
가속기에 입자 검출기 설치 머리를 떠나지 않았다. ‘자석의추가 N극과 S극이
의 디터 메이슨(Dieter Maison) 박사와 공 동 연구를 통해 관련 가설을 완성했다. 그 러곤 가상의 입자를 자신들의 성을 따 ‘조메이슨 자기홀극(Cho-Maison magnetic monopole)’이라고 명명했다. 정설이나 가설 속에 등장하는 우주 물질 입자 중 한국인 과 학자의 이름이 붙은 것은 이 입자가 유일하 다. 힉스(Higgs) 입자 실험으로 널리 알려진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가 최근 조-메 이슨 자기홀극 찾기 실험에 착수했다. 미국· 영국·독일·프랑스 등 10개국 18개대 과학자 들이 참여해 한국 과학자 이름이 붙은 우주 의 입자를 찾아나선 것이다. CERN의 홍보지 ‘세른 쿠리에(CERN Courier)’ 9월호는 조메이슨 자기홀극 실험을 상세히 소개했다. 조 교수 등에 따르면 CERN은 조-메이 슨 입자를 포함해 단일극 자석 입자를 설명 할 수 있는 여러 이론에 등장하는 가상의 입 자를 찾기 시작했다. 그중에서도 조-메이 슨 입자를 가장 먼저 탐색하고 있다. 그만큼 가설의 신빙성이 높다는 얘기다. 이를 위해 CERN은 기존 힉스 입자 실험을 하고 있는 거대강입자가속기(LHC)에 여러 단일홀극 이론에 등장하는 가상 입자를 찾을 수 있는
따로따로 떨어져 다닐 수 있다는 이론을 새로 정립해 볼 수 없을까’ 하는 것이었다. 흔히 입 볼 건국대 조용민(68) 석학교수는 세계적인 수 있는 자석은 우주론에 N극과 S극으로 있다. 자물리학자다. 새로운이뤄져 차원을 여 아무리 극성은 동시에 나타 는 많은 잘게 연구 쪼개도 업적을 두 남겼다. 50대 초반이던 난다. 우주의 모든 금속 원자도 1990년대 중반, 새로운 과학적 N극과 사고가S극을 그의 가진 일종의 많은 과학자가 일반 머리를 떠나지자석이다. 않았다. ‘자석의 N극과 S극이 자석은 두떨어져 극이 따로 수 없지만 원자 따로따로 다닐 떨어질 수 있다는 이론을 새로 단위 이하 미시(微視)세계의 자석에서는 정립해 볼수 없을까’ 하는 것이었다. 흔히N극 볼 이나 S극을 각각N극과 만드는S극으로 가상 입자가 있고 따 수 있는 자석은 이뤄져 있다. 로 떨어져 있다고 추정했다. 하지만 어느 것 아무리 잘게 쪼개도 두 극성은 동시에 나타 하나 정설로 않았고 실험으로 난다. 우주의 받아들여지지 모든 금속 원자도 N극과 S극을 밝혀진 것도 없던 때였다.많은 과학자가 일반 가진 일종의 자석이다. 조 교수는 97년 독일 막스 수 플랑크 연구소 자석은 두 극이 따로 떨어질 없지만 원자 단위 이하 미시(微視)세계의 자석에서는 N극 채널15 이나 S극을 각각하이라이트 만드는 가상 입자가 있고 따 로 어느 것 PM떨어져 11:00 있다고 추정했다. JTBC 하지만 뷰티업(첫 방송) 배우 정설로 장신영이 MC를 맡은않았고 뷰티 정보 프로 하나 받아들여지지 실험으로 그램 ‘JTBC 뷰티업’이 밝혀진 것도 없던 때였다.처음 방송된다. 부산 국제영화제 여배우 메이크업’이 조 교수는‘레드카펫 97년 독일 막스 플랑크 연구소 공개되고 동안 미모를 자랑하는 여배우 박 채널15 하이라이트들어본다. 배우 최 주미의 피부 관리비법을 필립,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승원, 헤어아티 PM 11:00 JTBC 뷰티업(첫 방송) 스트 서일주 등이 나온다. 배우 장신영이 MC를 맡은 뷰티 정보 프로 그램 ‘JTBC 뷰티업’이 처음 방송된다. 부산 국제영화제 ‘레드카펫 여배우 메이크업’이 공개되고 동안 미모를 자랑하는 여배우 박 주미의 피부 관리비법을 들어본다. 배우 최 필립,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승원, 헤어아티 스트 서일주 등이 나온다.
검출기 한 대를 추가로 건설해 운영에 들어 갔다. 거대강입자가속기의 일곱 번째 프로 젝트다. 서울시립대 물리학과 박인규 교수는 “조메이슨 입자가 발견된다면 우주를 가장 잘 설명하는 이론인 표준모형이 더욱 완벽하다 는 것을 입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조-메이 슨 입자가 힉스 입자가 등장하는 표준모형 속 의 수학적 특성에 따라 예측된 입자이기 때 문이다. 박 교수는 또 “조-메이슨 입자가 실 험으로 입증된다면 유력한 노벨 물리학상 후 보감”이라며 “100여 년 동안 못 푼 물리학계 채널번호프로그램두번째 02-751로맨스,6000 꽃탕 PM 8:40 의 숙제가 해결된다는 의미도 안내는 있다”고 덧붙 집중보도 대통령의 자격 PM 3:20 였다. 조 교수는 “이메인뉴스(PM 한국 JTBC 뉴스 10 조순형 전실험에 국회의원, 정옥임 과학자들이 새누리당 정치 밤 10시 9:50~10:45) 김민전 경희대 교수, 최요한 참여하지 않는쇄신특별위원, 점은 아쉽다”고 말했다. 정치평론가 출연. 박방주 과학전문기자 baprk@joongang.co.kr PM 8:40
두번째 로맨스, 꽃탕
밤 10시 메인뉴스(PM 9:50~10:45) JTBC 뉴스 10 자기홀극 =자석 N극과 S극 중 어느 하나만 존재하게 하는 입자. 맥스웰 은 단일홀극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 다. 1931년 폴 디랙이 자기홀극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이론으로 증명했으나 발견하지 는 못했다. 조-메이슨 이론은 자기홀극이 ‘전 기약력의 자기홀극’이라고 하는 가설이다.
채널번호프로그램 안내는 02-751-6000
PM 3:20
집중보도 대통령의 자격
조순형 전 국회의원, 정옥임 새누리당 정치 쇄신특별위원, 김민전 경희대 교수, 최요한 정치평론가 출연. PM 8:40
두번째 로맨스, 꽃탕
밤 10시 메인뉴스(PM 9:50~10:45) JTBC 뉴스 10
A12 전면광고
2012년 10월 19일 금요일
10
한국
2012년 10월 19일 금요일
정치
A13
2012년 10월 19일 금요일
문·안 대선펀드 곧 출시 부도날까 본전일까 공방 단일화 뒤 원금 보장 어떻게
문 측 “후보 등록 뒤에 쓰면 돼” 박 측 “돈 쓸일 많아 비현실적”
곤혹스럽고 괴롭고 국감장 표정 19대 국회 국정감사(5~24일)가 18일에도 피감기관별로 계속됐다. 국정감사에 출석한 참석 인사들이 의원들의 질문을 들으며 다양한 표 정을 짓고 있다. 왼쪽부터 박원순 서울시장, 김근 기초기술연구회 이사장, 김재우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박래범 해군 감찰실장.
[뉴시스·연합뉴스]
민주당은 ‘단일화 표심’ 시험조사 중 민주정책연구원 자체 조사
투표율 가중치 두면 문 유리 박근혜 지지층 빼면 안 유리 민주통합당의 ‘전략 싱크탱크(think tank)’ 민주정책연구원이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 간 ^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지지층을 제 외한 단일화 경쟁 조사 ^대선 실 제 예상투표율을 적용한 단일화 경 쟁 조사를 내부적으로 실시해온 것 으로 밝혀졌다. 두 가지 모두 다른 여론조사기관에선 실시하지 않는, 실제 선거 상황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한 방식이다. 본지가 단독 입수한 연구원의 6 차 보고서는 지난 13~14일 유권자 1000명(유선전화 515명, 휴대전화 485명)을 조사한 것으로 단순 지지 도 조사에선 안 후보(38.2%)와 문 후보(38.0%)가 초박빙이었다. 그러
제14847호 40판
나 예상투표율을 적용한 조사에선 문 후보가 38.7%로, 안 후보 37.0% 를 근소하게 이기는 것으로 나왔 다. 연구원은 최근 총선 등의 전국 선거를 토대로 연령마다 다르게 투 표율을 산정해냈다. 20대 56.5%, 30대 67.4%, 40대 76.3%, 50대 83.7%, 60세 이상 78.7%로 투표율 을 정한 뒤 이 비율에 따라 가중치 를 둬서 다시 계산한 게 예상투표 율을 적용한 방식이다. 안 후보의 기반인 20~30대 투표율을 낮출 경
우 문 후보가 유리해진 것이다. 연구원은 여기에 ‘박근혜 후보 고정지지층’을 제외한 조사도 했 다. 박 후보 지지층이 이른바 박 후 보에게 부담스러운 후보를 떨어뜨 리기 위해 설문에 참여한 뒤 ‘약 한 후보’를 고르는 이른바 ‘역선택’ 을 배제한 조사다. 그 결과는 문 후 보(40.0%)보다 안 후보(50.5%)가 10%포인트 앞섰다. 야당 지지층과 무당파만의 조사에선 안 후보가 경 쟁력을 보인 셈이다. 연구원은 지지도 조사와 구분해 ‘적합도’ 조사도 병행했다. 적합도 는 후보의 자질과 호감도를 종합적 으로 평가하기 위한 척도다. 적합도 조사에서 안 후보는 41.7% 를 얻어 문 후보(36.5%)를 앞섰다. 연구원은 적합도 조사에서도 예상 투표율을 적용한 조사(안 40.9%, 문 37.1%)와 박 후보 지지층을 제외한 조사(안 52.2%, 문 34.7%)를 실시했 다. 지지도 조사와 달리 적합도에선
어떤 방식이든 큰 격차로 문 후보가 뒤지는 결과가 나왔다. 이는 이 연구원의 5차 조사(10월 6~7일)에 비해 안 후보는 4.1%포인 트 상승하고, 문 후보는 8.9%포인트 하락한 결과다. 보고서는 야권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문 후보가 뒤처진 이유 중 하나를 ‘노무현 전 대통령 북방한계선(NLL) 발언 진위 논란’ 으로 꼽았다. “NLL에 대한 문 후보 의 발언이 친노 세력은 결집시켰으 나, 대통령감·자질에 대한 적합도를 크게 떨어뜨렸다. 야권 지지층과 보 수층뿐만 아니라 참여정부 비토층 의 이탈까지 가져왔다”고 봤다. 연구원은 안 후보가 출마 선언을 하기 45일 전부터 이 같은 조사를 해왔다. 야권 단일화 승부에 대비 해 온 셈이다. ‘새누리당의 여의도 연구소’에 해당하는 연구원의 원장 은 변재일 의원이며, 이사장은 이해 찬 대표다. 강인식 기자 kangis@joongang.co.kr
정치권에 ‘대선 펀드’ 공방이 벌어 지고 있다. 야권 후보가 발행한 ‘대 선 펀드’가 과연 안전하냐는 논란 이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대선 자금을 만들기 위해 22일 국민 펀드 형태인 ‘문재인담쟁이펀드’를 출시한다. 1차 모금 목표액은 200억 원이고 이율은 연 3.09%다. 이 돈을 대선 후보 등록일(11월 25~26일) 이후 공식 선거운동 기간 (11월 27일~12월 18일)에 선거자금 으로 쓰고, 대선 이후 내년 2월 27일 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선 거비용을 보전받아 원금과 이자를 펀드 참여자에 돌려준다는 계획이 다. 선관위는 득표율이 15% 이상만 되면 선거비용 전액을 국고에서 보 전해준다. 단 선거운동 기간 동안 지 출된 금액에 한한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도 비슷한 형 태의 펀드 발행을 준비 중이다. 안 후보는 정당 후보들이 받는 선거보 조금(선거비용 보전금과는 별도)도 받지 못하는 처지라 펀드에 대한 의존도가 더욱 높다. 안 후보는 대 통령 당선 시 주식 지분의 사회 환 원을 약속했기 때문에 2000억원대 가 넘는 안랩 주식 보유분을 매각 해 선거자금을 만들진 않을 것이라 고 한다. 문·안 후보가 지금의 지지율만 유 지한다면 돈을 날릴 염려는 거의 없 다. 관심은 야권 후보가 단일화되 는 경우엔 어떻게 되느냐다. 이에 대 해 문 후보 측 우원식 총무본부장은 “펀드 자금은 선거운동 기간에 지 출될 예정이어서 원금 손실 가능성 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후보 등록
일 이전인 11월 25일까지만 단일화 가 되면 출마하지 못하는 후보가 조 성한 펀드는 사용하지 않은 상태이 기 때문에 원금 보장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 은 “단일화가 후보 등록일 이전에 성사된다는 보장이 어디 있느냐”고 반문했다. 이 대변인은 “오히려 지금 분위기로 봐선 단일화 결론이 12월 이 돼서야 날 가능성도 배제하기 힘 들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단일화 협상이 실패해 대선이 3자 구도로 갈 수도 있는데 그럴 경우 야권 지 지층의 특성상 조금이라도 더 가능 성 있는 후보에게 표 쏠림 현상이 일 어날 것”이라며 “그런 경우 3등 후보 득표율이 15%에 미달할 수도 있다” 고 분석했다. 수백억원대의 펀드 자금을 안 쓰 고 놔뒀다가 후보 등록일 이후부터 쓴다는 게 비현실적이란 지적도 나 온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선거운동 기간 이전에도 불가피하게 선집행 해야 할 돈이 상당히 많아 먼저 펀 드 자금에 손을 댈 수도 있을 것”이 라며 “문 후보는 그나마 당 자금이 라도 있다지만 안 후보는 11월 26일 까지 펀드도 안 쓰고, 사재도 안 쓴 다면 어떻게 버틸지 궁금하다”고 말 했다. 만약 펀드자금을 선집행하고, 나중에 단일후보로 선출되지 못하 면 먼저 쓴 돈은 후보 개인 또는 소 속 정당이 물어야 한다. 이에 대해 우 본부장은 “후보 등 록 기간 이후 단일화하면 투표용지 에 야권 후보 두 명의 이름이 모두 올라가기 때문에 유권자의 혼란을 막기 위해서도 반드시 그 이전에 후 보 단일화를 성사시킬 것”이라며 “펀드 자금을 선거운동 기간 이전 에 쓰는 일은 절대 없다. 새누리당 이나 잘하라”고 했다. 김정하·강인식 기자 wormhol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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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24일 수요일 제14847호 40판
2012년 10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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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joongang.ca
3분기 7.4% 성장 3분기 7.4% 성장 중국 선방했다
“ 발빠른 남대문 · 동대문 시장 덕에 미국서 성공했죠”
중국 선방했다
텍사스주 삼문그룹 문대동 회장 여성 패션상품 수입·판매 사업 최신 스타일 빠르고 싸게 공급
뚝
르게 대감 꼽힌 융통 75% 렸다. “은 면서 가담 면서 의부 다는 응하
CD 고채 처럼 채3 일이 5년 지속 인자 를사 상이
잔액 97조 D금 할을 지면 담도
기자
co.kr
2012년 10월 19일 금요일 A14
7분기 연속 뒷걸음쳤지만 경착륙 없다 시장은 안도
원자바오 총리 부양책 효과 올 목표 7.5% 성장 무난할듯 내년은 비관론 여전히 우세 임기 말인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가 한시름 놨다. 올 3분기 경제 성적표가 나쁘지 않게 나왔기 때문 이다. 18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7~9 월 사이 국내총생산(GDP)이 7.4%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2분기(7.6%) 보단 0.2%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그 바람에 지난해 1월 시작된 경기 수 축 국면이 7분기 연속 이어졌다. 다만 경제 전문가들의 예상치에 부합했고, 시장은 안도했다. 덕분에 원자바오 총리 정부가 중국 최대 수 출시장인 유럽이 크게 흔들리고 미 국 경제가 여전히 불황인 와 중에도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국계 금융 그룹인 바클레이스 의 중국 담당 이코노 미스트인 장지안은 이날 블룸버그통
신과의 인터뷰에서 “원자바오가 수 출 침체의 충격을 흡수하기 위해 지 방정부의 인프라 투자를 대거 늘리 고, 올 6월과 7월 두 차례 기준 금리 를 내린 게 효과적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시장은 긍정적 반응을 보였 다. 상하이와 홍콩 주가는 1% 남짓 상승했다. 중국 경제 흐름에 크게 영향받는 원자재 시장도 강세였다. 이날 상하이거래소에선 구리와 아 연, 알루미늄 값이 0.4~0.6% 정도씩 올랐다. 올 4분기엔 어떨까. 과연 바닥을 치게 될까. 긍정적인 단서가 포착됐 다. 3분기 마지막 달인 9월 산업생 산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 늘 었다. 예상치는 9% 증가였다. 최근 10여 년 동안 경제 성장을 이끈 설 비투자도 예상치(20.2%)보다 높은 20.5%(전년 동기 대비) 신장세 를 보였다. 미국계 금융그룹인 JP모건의 중국 담당 이코노미 스트인 주하이빈은 “4분 기엔 중국 경제의 둔 화세가 눈에 띄 원자바오 게 진정될 전
망”이라고 봤다. 원자바오에겐 희소 식이다. 그는 올 성장 목표를 7.5% 로 제시했다. 비관론자들은 목표 달 성이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3분기 성적이 그럭저럭 나온 덕분에 올 1~9월 중국 경제는 전년 동기 대 비 7.7%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4 분기에만 선방하면 목표 달성은 무 난해 보인다. 마이클 페티스 베이징대 교수는 “미국과 유럽 경제가 돌발 위기상 황만 맞지 않는다면 연간 7.5% 성 장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말했다. 원자바오 자신도 사흘 전 끝난 지 방 공무원회의에서 “3분기 경제가 비교적 좋았다”며 “연간 목표에 도 달할 것 같다”고 했다. 예상대로라 면 원자바오는 차기 총리에게 최악 의 경제를 넘겨주지는 않을 듯하다. 그는 11월 8일 열리는 공산당 전국 대표대회에서 선출될 인물에게 내 년에 총리 자리를 물려준다. 원자바오가 안도하는 만큼 공격 적인 경기부양 의지는 약해질 수도 있다. 로이터통신은 “올해 안에 중 앙정부가 경기부양 예산을 대규모 로 편성하거나 중앙은행이 기준금 리를 더 내릴 확률은 낮아졌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라고 전했다. 그러나 내년 중국 경제 전망에 대해선 여전히 비관론이 우세하다. 중국이 수출을 대신해 주력 성장엔 진으로 키우고 있는 내수가 아직 확 충되지 않아서다. 중국 정부가 어찌 해볼 수 없는 미국·유럽 등 수출시 장에 여전히 휘둘릴 수 있는 구조인 셈이다. 최근 누리엘 루비니 뉴욕 대 교수는 “중국의 수출의존형 성 장은 위험하다”며 “2013년 말께 위 기(경착륙)를 맞을 수 있다”고 경고 했다. 반면에 페티스 베이징대 교수 는 “경착륙은 없을 것”이라며 “과 잉 중복투자된 설비 때문에 장기적 으로 답답한 국면은 이어질 수도 있 다”고 내다봤다. 강남규 기자 dismal@joongang.co.kr
전국대표대회 중국 공산당의 최고 권 력기관이다. 전체 공산당원 8200여 만 명 가운데 2270명이 대회에 참여 해 5년마다 열린다. 11월 8일 개막해 14일까지 이어진다. 올해엔 10년 만 에 최고 지도자인 총서기가 새로 선 출될 뿐 아니라 당 중앙정치국 상무 위원이 대거 교체될 예정이다.
한국 가발 회사의 세일즈맨으로 미 국 땅을 밟았다. 1971년 31세 때였 다. 40년이 지난 지금, 미국에서 대 형 쇼핑센터와 패션매장·골프장을 운 영하는 유통·부동산 그룹의 최고경 영자(CEO)가 됐다. 텍사스주에 기반 을 둔 삼문그룹 문대동(72) 회장 이 야기다. 삼문그룹의 주력사업은 핸드백·구 두·액세서리·스카프 같은 여성 패션 상품을 수입·판매하는 것. 한국에서 수입하는 물량이 연간 3000만~4000 만 달러어치다. 16~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1차 세계한상대 회에 참가하기 위해 방한한 문 회장 은 “감각 있고 발 빠른 남대문·동대 문 시장 덕분에 미국에서 사업을 키 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삼문의 성공비결을 “최신 유 행 스타일이 반영된 다양한 제품을 빨리 내놓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제품 가격을 낮추려면 공급처로부 터 한꺼번에 사들여 오는 양을 늘 려야 하는데, 이를 소화하기 위해서 는 고객을 매장으로 많이, 자주 끌어 들여야 한다. 그러려면 다양한 제품 을 빨리빨리 교체해야 한다”는 설명 이다. 문 회장은 “최신 유행 제품을 빠르게, 싼 가격에 공급하는 전략에 서 내가 패스트패션의 원조”라 며 웃었다. 문 회장이 원하는 속도 를 맞춰줄 수 있는 곳이 바로 한국의 남대문· 동대문 시장이었다. 문대동 회장
삼문 소속 디자이너들이 최신 유행 하는 문양·색깔·스타일을 반영한 상 품을 디자인해 남대문시장에 주문하 면 불과 며칠 만에 샘플이 오고, 2주 면 수백 또는 수천 개 상품이 미국으 로 들어왔다. 남대문·동대문 시장에 있는 진주·실버·가죽 등 소재별, 핸드 백·스카프 등 품목별 최고 업체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가격 때문에 중국산 수입 물량도 늘 었지만, 유행이 늦고 내구성이 약해 고급 제품은 지금도 한국산을 고집 한다. 문 회장은 한인 직원을 많이 채 용했다. 그룹 직원 450명 가운데 200 명가량이 한인이다. 그는 직원들에게 “회사는 종착점이 아니라 정거장”이 라고 늘 강조한다. 회사에서 배운 것 을 디딤돌 삼아 독립하라는 독려다. “사람은 꿈, 살아가는 목표가 있어 야 합니다. 꿈이 없는 삶, 꿈이 없는 기업은 죽은 것입니다. 회사 다니면 서 삼문이 어떻게 성장했는지를 잘 배워 나가서 자기 꿈을 펼치라고 얘 기해요.” 문 회장은 59년 한국외대 서반아 과에 입학했으나 졸업을 1학기 남기 고 중퇴했다. 학비를 댈 수 없어서였 다. 가발 사업을 하던 친구 회사에 들 어가 미국을 오가며 가발을 팔았다. 한국산 가발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 때였다. 스스로 이곳에서 사업을 해 보기로 하고 가발가게와 패션매장을 몇 개 운영하면서 미국 땅을 밟은 지 10년이 채 안 돼 100만 달러 자산가 가 됐다. 빌딩에 투자했는데 현지법 에 어두워 재산을 몽땅 날 리기도 했다. 남은 돈 10 만 달러를 들고 1984 년 다시 시작한 게 삼 문그룹이다. 박현영 기자
2012년 10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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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19일 금요일
교육 B1~B2부동산 B3특집 B4 | 문화 B5, B6 | 국수의 신 B14 | 뉴스클립 B15
2012년 10월 19일 금요일
골드만삭스 서울지점 인사부 노호경 상무는 “전 세계 어느 지사와도 적극적으로 협동하며 한국 시장을 잘 아는 사람이 글로벌 인재”라고 했다.
팀원 모두가 OK해야 채용 … 세계 경제 흐름 읽는 ‘한국통’ 찾죠 기업 인사담당자가 말하는 ‘글로벌 인재’ 골드만삭스 인사부 노호경 상무 지난 4일, 골드만삭스 서울지점(서울 종로 구)에서 인사 담당자인 노호경(41) 상무를 만났다. 국내외 경제 뉴스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 는 회사 중 하나인 골드만삭스는 세계적인 투자은행이다. 투자은행은 거대 기관이나 국가, 기업에 자금을 지원하고 다양한 비즈 니스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자문해 주는 역할을 한다.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골드만삭스는 글로벌 인재라는 의미 자체를 조금 다르게 해석한다. 노 상무는 “우리가 생각하는 글 로벌 인재는 한국은 물론, 세계 어느 오피 스에서건 그 지역의 전문가로 능력을 발휘 하는 사람”이라며 “다른 지역이나 국가에 서 어떤 정보를 요청해도 늘 높은 수준의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을 뜻한다”
고 설명했다. 사실, 자신의 이익과 상관없 는 요청에 최선을 다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 다. 그래서 골드만삭스는 세계적 경제의 흐 름과 각 지역별 특징을 제대로 파악해 서로 를 돕는 ‘협업’을 능력의 하나로 판단한다. 노 상무는 “투자은행의 자산은 바로 사 람”이라며 “다민족의 사람들이 조화를 이 루면 엄청난 창의력과 시너지 효과를 얻게 된다”고 했다. 기업이 다양한 문화와 배경 의 인재를 요구하는 이유다. “금융에 대한 지식이나 정보는 입사 후 가르쳐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세계 어 떤 사람이건 협업할 수 있는 태도, 자기가 속한 지역 사회에 공헌하고자 하는 태도는 가르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죠. 내가 아닌 우리를 생각하는 사람이 입사 후에도 중요 한 역할을 합니다.”
“학창시절 역사공부 인사관리에 큰 도움 돼” 골드만삭스가 지금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 던 이유 중 하나는 ‘멘토링’ 제도 때문이다. 임원들은 2~3명의 멘티와 관계를 맺고 있으 며 본인의 업무가 아무리 과중해도 멘티에 대한 시간 투자는 절대적이다. 노 상무는 “ 직원뿐 아니라, 매년 전세계 대학생을 대상 으로 ‘석세스 워크샵(Success Workshop)’을 진행 한다”며 “골드만삭스 임직원들이 미래 를 짊어질 대학생에게 자신의 경험과 가치관 을 전달하고 더 나은 미래 비전을 세울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라고 했다. 노 상무는 순수 국내파다. 학력고사 세대 로 친구들은 사전을 외우고 교과서를 베꼈 다. 특히, 세계사와 국사 과목을 좋아했는데 외우기 보다는 관련 도서를 직접 찾아가며 이해하는 방법으로 공부했다. 그녀는 “학창
시절 역사 공부가 인사관리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역사 공부의 중요성을 강조하 며 “역사는 인물의 이야기로, 리더십이 얼마 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주고 세상의 흐름을 읽는 안목을 가져다 줬다”했다. 화려한 스 펙보다는 내 나라를 제대로 아는 것이 글 로벌 인재를 향한 첫 걸음이라는 것이 그녀 의 생각이다. 돈의 흐름을 따라가야 하는 투자은행의 특 성상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로 세계의 자본 이 몰려드는 상황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사 람은 아시아 마켓, 한국과 같은 로컬 마켓 을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이다. 노 상무는 “ 특히, 한국 오피스에서 전 세계를 무대로 활 동할 인재라면 당연히 한국을 제일 잘 아는 전문가여야 한다”고 했다. 김소엽 기자
B2 교육 2012년 10월 16일 화요일
사람 9
2012년 10월 19일 금요일
교직원학생에 맞춤형 성교육 지킴이 배치, 범죄 안전지대로
인터뷰 장애인 학교 김형일 나사렛새꿈 교장 최근 법원이 ‘천안판 도가니’로 불리는 천안지역 장애인학교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피고인 에게 중형을 선고하는 등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천안지역에서 큰 이슈가 됐다. 재 발방지를 위한 목소리가 어느 때 보다 높다. 이런 가운데 천안에 있는 충남지역 유일의 중 복·지체부자유 학생들을 위한 나사렛새꿈학교의 교육과정과 장애학생·학부모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형일 교장을 만나 장애인 성범죄에 대한 생각과 예방교육,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들어봤다. 강태우 기자 ktw76@joongang.co.kr -지역에서 발생한 장애인학교 성폭력 사건이 남 의 일과는 다르게 느껴질 것 같다.
“장애학생을 가르치는 특수교사로서, 장차 장애학생들을 가르칠 예비교사를 지도하는 교육자로서 안타까움을 금치 못한다. 특수교 육에 종사하고 있는 구성원 모두가 각자의 입 장에서 장애학생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 기가 돼야 한다. 교사들은 그동안 학생들을 인 격체로 존중하는데 소홀함이 없었는지, 의사 표현을 잘 못하는 학생들에게 무의식 중이라 도 오해를 살만한 행동을 하지는 않았는지 성 찰해야 한다. 학교에서도 전반적인 지원이 학 생중심이 아닌 학교 종사자들의 입장은 아니 었는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장애학생 부모들의 걱정이 어느 때보다 높을 것 으로 보이는데.
“사회 전반적으로 이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장애학생을 둔 부모 입장에서 보 면 걱정이 더 많을 것이다. 이번 사건으로 장 애학생을 가르치는 많은 교사와 교육관계자 들이 위축돼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 런 현상은 학부모들도 원치 않으리라고 본다. 대다수의 특수학교 교사들이 열정과 사랑으
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더 나아가 특수 교육에 종사하는 구성원들은 교육가족의 신 뢰를 받을 수 있는 노력들을 기울여야 한다. 학부모들이 학교와 교사의 노력에 관심을 갖 고 지지해주는 일도 중요하다. 학교나 교사, 학부모가 함께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 는 동반자라는 자세로 교육과정을 운영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성폭행이나 성추행 예방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 울이고 있나.
“새꿈학교는 중증장애학교이기 때문에 학 교와 교실에 다양한 인력들이 배치돼 있다. 학 교에서는 처음 배치되는 교사나 직원을 대상 으로 자체 연수 통해 철저히 교육하고 있다. 교직원과 학부모, 자원봉사자, 재학생들을 대 상으로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성교육 프로그램 도 운영한다. 외부인들의 출입에 대해서는 엄 격히 관리하고 있다. 배움터지킴이를 배치해 학교 밖과 내부 곳곳 사각지대에 CCTV를 설 치해 경비를 강화하고 있다. 학급은 성별에 맞 게 교사를 배치한다. 인근 지구대나 복지단체 와도 협약을 맺어 도움을 받고 있다. 주기적으 로 학교폭력대책위원회와 협의해 다양한 문
김형일 교장은 “봉사와 헌신으로 일하는 대부분의 특수교육 교직원들을 부정적인 시각이 아닌 관심과 애정의 눈으로 바라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에 대처하고 있다. 특히 올해 초부터는 교내 에 위클래스를 설치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을 대상으로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전문가가 학교 특성에 맞는 학생 미술상담치료, 교직원 상담, 학부모 집단 및 개인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중증장애인에 대한 교육은 어떤 식으로 이뤄지나.
“새꿈학교에는 지체장애를 갖고 있으면서 도 언어 표현에 어려움이 있는 중복장애학생 이 많다. 이들에게 개별화 교육계획에 따라 국가의 특수교육기본교육과정을 수준에 맞 게 재구성해 지도한다. 또 학생들은 이동 제 한이 많고 운동이 필요하기 때문에 물리치료 를 병행하고 있다. 언어치료도 동시에 계획한 다. 물리치료와 언어치료는 충남교육청과 천 안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와 연계하고 있다. 나사렛대 물리치료학과, 언어치료학과 와도 연계해 전공교수와 대학생이 정기적으 로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물사 육장과 옥상 텃밭도 만들어 정서함양을 돕 고 있다. 학생들의 위생 및 건강 관리를 위해 임상병리학과와 협약을 맺어 휠체어와 교재 교구를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골밀도와 혈압
측정과 같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교사들은 동아리를 구성해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지 속적으로 개발,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상 어떤 점이 가장 어렵나.
“새꿈학교 학생들은 도움을 받아야만 학교 에 올 수 있다. 대부분이 자가용으로 통학한 다. 직장이 있거나 개인 시간을 들여야 하는 부모들이 등·하교에 얽매이다 보니 많은 시 간을 학생들을 위해 보내야 한다. 미니통학 버스가 있지만 장애 정도가 심하거나 자가용 통학이 어려운 학생을 중심으로 제한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실정이다. 체험학습이나 현장 견학, 소풍 같은 이동수업을 많이 해야 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아쉽다.”
조영회 기자
로 박애, 봉사정신으로 학생과 마주한다. 학생 들은 학교에서 열심히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 만 학부모들의 관심과 노력이 있을 때 더 성장 하고 발달한다. 학부모들도 믿음과 신뢰를 갖 고 자녀 교육에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이번 사건으로 특수교육에 헌신하는 종사자 를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지 말고 아낌 없 는 격려와 사랑을 보내줬으면 좋겠다.” 김형일 교장 이력 및 경력 1989년~2000년 서울정진, 서울정문학교 특수교사 2000년~2003년 교육과학기술부 국립특수교육 원 교육연구사 2003년~현재 나사렛대학교 중등특교육과 교수 2012년 3월 나사렛새꿈학교 교장 부임
-그동안의 성과와 교육가족에게 한 말씀.
논문 및 저서
“나사렛새꿈학교는 1998년 유치부로 시작해 지금은 중학교 2학년까지 88명의 학생과 50여 명의 교직원이 생활한다. 이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의 열정과 사랑,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 했다. 새꿈학교는 개별 학생들이 가진 특성과 능력을 중시하고 이를 교육과정 운영 중심에 두고 있다. 모든 직원이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
저서 전환교육의 이론과 실행(저) 교육과학사 논문 정신지체아의 사회적 정보처리 특성(박사학 위논문), 전환교육의 이론적 모형 탐색을 통한 교 육적 시사점 고찰, 진로 및 직업교육을 위한 특수 교육기관과 관련기관간의 협력에 관한 연구, 사회 적 정보처리훈련이 학령기 이후 지적장애인의 직 업적응능력에 미치는 효과 등
2012년 10월 19일 금요일
부동산
<한국> 신혼부부 집구하기 어디가 좋을까
부동산 Column
BC 주 부동산협회의 10월 보고서 금년 10월 15일 발표된BC 주 부동산협회의 10월 보고서는 BC 주의 9월 주거용 부동산 MLS(Multiple Listing Service) 세일에 의 한 전체 판매 금액이 작년 동기간에 비해서 28.5% 감소하였고, 또한 9월 중 주거용 부 동산의 전체 판매건수 또한4,539건으로 작 년 동기간에 비해서 24.3%나 감소하였다고 보고하였습니다. 한편9월의 평균 MLS 주 택 가격(residential price)은 $494,213로 작 년 대비 5.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년 9월까지 BC 주의 주거용부동산의 총 판매금액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 18.5% 감소하였고, 총 판매건수는 10.6%, 평균 주택가격은 8.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한편 광역밴쿠버 지역의 9월 중 평균 주택 가격은 $722,681로 작년 동기간의 $751,402 에 비해서 3.8% 감소하였고, 반면 9월 중 진 행중인(active) 리스팅의 수는 19,513건으로 작년 동기간의 17,206건에 비해서 13.4% 증
가하였으며, 9월 중 Sales to Active Listings(%) 는 7.9%로 작년의 13.4%에 비해서 현저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 지막으로 광역밴쿠버 지역의 9월 중 주거 용 부동산의 총 매매건수는 1,536건으로 작 년 동기간의 2,299건에 비해서 33.2%나 감 소하였습니다. 이러한 현 상황에 대해서 BC 주 부동산 협회의 수석 경제전문가인 Cameron Muir 는 “강화된 모기지 규정이 소비자들에게 적 잖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이며 특히 모 기지 상환기간을 30년에서 25년으로 단축 한 것은 실제로 모기지 이자율을 상승한 것 과 동일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라고 언급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Muir는 BC 주의 지속적인 인구 증 가, 풀 타임 취업률 증가 및 장기간 유지되 고 있는 낮은 모기지 이자율 등으로 인해 서 내년 초부터는 서서히 매매가 증가할 것 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전세 가격, 교통, 편의시설, 주거환경 등 고려해야 글=조동욱(Don Cho) 부동산 ☎ 778-988-8949 홈페이지: www.doncho.ca
밴쿠버 웨스트 포인트 그레이 지역 단독 주택 $2,088,000 UBC와 가까운 밴쿠버 웨스트 지역에서 가장 선호 되는 지역 / 대지 33 sq X 122 sq 남향 집 / 침실 5 개, 화장실 5개 / 1990년 건축된 이후 2008/2012년 새 주방, 화장실, 고급 마루, 고급 브라인드, 조경, 페인 트 등∙ 베이스먼트 렌트 가능 / 고급 주택 지역 / 좋 은 학군 및 주변의 편의 시설 그리고 편리한 교통 조동욱(Don Cho) 부동산 Regent Park Realty Inc. ☎ 778-988-8949, 홈페이지: www.doncho.ca
부동산 Column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주택시장 거래규모 -18.5% 감소 주택시장의 활기가 급속히 떨어지고 있다. 올 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그런대로 활력을 유지 하던 주택시장은 주택담보대출요건이 강화된 3분기 이후 거래량이 급감하는 양상을 보이 고 있는 것이다. BC부동산협회에 따르면 9월 까지 전체거래규모(284억 달러)는 지난해 같 은 기간보다 -18.5% 줄었다. 평균 거래가격(51 만9289달러)은 -8.9% 떨어졌고 매물대비 판 매비율은 7.9%에 불과했다. 특히, 밴쿠버 지역 의 9월 거래량(4539건)은 -24.3% 줄었으며 거 래규모는(21억 달러)는 -35.7% 급감했다. 부동 산 전문가들은 지난해 일부 지역에서 나타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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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 호화주택 매매 열풍이 올해는 잠잠했기 때 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카메론 뮈어(Muir) BC부동산협회 선임경제 연구원은 “캐나다 정부가 7월부터 주택담보 대출 상환만기 기간을 30년에서 25년으로 단 축시킨 것은 모기지 이자율을 1% 포인트 올 린 것과 맞먹는 효과를 발휘했다”고 풀이했다. 그는 또, “이로 인해 주택 수요가 다소 위축 되었지만 인구 증가와 고용시장 여건 호전, 낮 은 모기지 이자율의 지속 등의 요인을 고려할 때 조만간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내다봤다. BC부동산협회는 2013년 거래량(7만8900건) 은 올해보다 7.5% 증가하고 평균가격(51만9000 달러)은 0.3%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글=이용욱(공인중개사) ☎ 778-866-9271 lee@sutton.com
코퀴틀람 단독주택 $899,000 Main level features a large den with french doors, big family room, open gourmet-style kitchen leading to the spacious patio & backyard 문의: 이용욱(공인중개사) 778-866-9271
신혼집을 구할 때 어느 한 가지만 따지면 실패할 확률이 높은 만큼 교통·편의시설·전 세가격·교육 등 여러 가지 요소를 골고루 따져봐야 한다. 지역 선택 - 신혼 전셋집을 마련할 때는 장기적인 안목이 필요하다. 한국자산관리연 구원고종완 원장은 “신혼 전셋집이 평생 거 주지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먼저 어디에 살 것인지를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 했다. 국토해양부의 2010년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한 주택에 거주한 평균 기간은 7.87 년에 이른다. 특히 자녀가 생기고 학교에 다 니기 시작하면 이사는 더 어려워진다. 따라 서 신혼부부는 최장 4년 이상을 내다보고 거주지를 골라야 한다. 고려해야 할 요소는 전세 가격과 교통, 편 의시설, 주거환경 등이다. 이 때 재개발·재 건축이 예정된 ‘뉴타운’ 지역은 주의해야 한 다. 현재 시세는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하지만 본격적으로 대규모 이주가 시작되면 전세가 가 20~30%상승한다. 가격 상승을 못 이겨 이사 가게 될 확률이 높다. 반대로 대규모 물량 공급이 예정된 지역 은 눈여겨볼 틈새시장이다. 부동산써브의 함영진 실장은 “전세가격 오름세가 지속되 고 있는 요즘, 신혼부부라면 1000세대 이 상 대규모 새 아파트 입주를 고려해보라” 고 전했다. 이달 입주가 시작되는 고양 삼 송동 호반베르디움은 총 1426가구의 중소 형 위주 대단지다. 12월 1024가구 입주 예 정인 같은 동 삼송·계룡리슈빌도 있다. 입 주개시 전에 발 빠르게 움직이면 깨끗하고 저렴한 매물을 구할 수 있고, 입주와 동시 에 인근지역의 전세가도 함께 떨어지기 때 문에 일석이조다. 지역을 중요시 한다면 거주형태를 바꾸는 것도 방법이다. 신축 등으로 공급량이 늘어 난 연립과 다세대주택은 아파트보다 저렴 하다. 신축중에 미리 계약하면 보다 싸게 얻을 수 있다.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는지 도 염두에 둔다. 교통 - 신혼부부들이 가장 먼저 고려해 야 할 요소는 ‘교통’이다. KB국민은행 박합 수 팀장은 “맞벌이 부부가 많은 만큼 교통 의 편리성을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한다”며 “
지하철역을 따라 움직이라”고 조언했다. 출 퇴근 시간이 길어질수록 쉽게 지치고 생활 비 부담이 높아진다. 환승역이 있는 더블·트 리블 역세권은 교통의 요지다. 왕십리·마장 지역은 지하철2·5호선과 중앙 선, 분당선 등을 이용할 수 있어 도심과 강 남접근성이 뛰어나다. 특히 선릉에서 왕십 리까지 이어지는 분당선 연장선이 개통함 에 따라 강남 진입이 10분대로 단축됐다. 사당·남성과 상계·노원, 홍제·녹번·불광 지 역도 강남 접근성이 좋다. 사당은 2·4호선의 더블 역세권인데다 남성역 인근까지 고려하 면 7호선까지 이용할 수 있다. 근접한 방배 동에 비해 전세 값이 저렴한 것도 장점이다. 교육 - 교통 여건 다음으로 살펴야 할 것 은 ‘교육’이다. 신혼부부들이 결혼 이후 겪 게 될 큰 변화는 ‘자녀 출산’이다. 그런 면 에서 신혼부부는 아이 교육을 염두하고 신 혼집을 골라야 한다. 더군다나 맞벌이가 늘 면서 아이 양육이 부부에게 부담이다. ‘구 립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려면 아이가 태어 나는 즉시 줄을 서야한다’는 말이 있을 정 도다. 따라서 신혼부부는 학군을 고려하기 보다는 주변에 어린이집이 많은지를 살피 는 게 맞다. 주거환경·편의시설 - 마지막으로 주변 환 경이 쾌적한 지, 마트·쇼핑몰·병원 등의 편 의 시설이 갖춰져 있는 지도 검토한다. 신 혼부부들이 선호하는 요소 중 하나가 백화 점·대형마트 등 편의시설이다. 맞벌이 부부 의 경우 평일에 쇼핑이 어렵다. 따라서 집 근처에 대형 쇼핑센터가 있다면 장을 보거 나 쇼핑할 때 편리하다. 문래·양평은 영등포 롯데·신세계백화점과 타임스퀘어, 코스트코 등이 밀집해 있을 뿐 아니라 인근 목동의 현대·행복한백화점까지 이용할 수 있다. 최 근 주택가에서 성범죄 사건이 잇따르고 있 는 만큼 방범이나 보안도 따져봐야 한다. 외 지고 어두컴컴한 지역은 피한다. 만약 방범 이 취약하다면 개인적으로 방범업체에 가입 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저녁 시간이나 주말을 이용해 함께 산책이나 운동을 할 수 있는 공원, 운동시설 등이 있는지도 살핀다. 강미숙 기자 asitwer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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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10월 19일19일 금요일 2012년 금요일
총 맞은 것 같았던 첫 유령의 추억, 벌써 2200회나 됐네요 ‘오페라의 유령’으로 돌아온 뮤지컬 스타 브래드 리틀
노래·무대·의상 마법 같은 작품 한국 관객 열정적 반응 못잊어
브래드 리틀은 “한국 팬들이 지어준 ‘빵 아저씨’ 별명이 무척 마음에 든다. 한때는 한국 이주를 진지하게 고민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용인시 보정동 프랜차이즈 제과점 죽전전철역과 인접한 삼거리 코너 중심상가 1층 코너 점포 130㎡ / 매매가 6억9000만원 보증금 5000만원, 월세 320만원에 임대중 융 2억5000만원, 실투자 3억9000만원, 수익률 8% 011-305-9797
천안시 동남구 신축 원룸 신방통정지구 KTX 역사 차로 5분 거리 대지 295㎡ 연면적 526㎡ 매가 9억2000만원, 융자 3억4500만원 보증금 3억1000만원, 월 410만원 한국공인 041-585-1414
경북 구미 원룸 매매 수익률 20% 대 284㎡ 연 403㎡ 원룸 14가구 총 매가 3억8000만원, 보 7200만원 융 1억9000만원, 인수금 1억1800만원 월 300만원, 100% 책임관리, 친절 상담 010-4761-5577
천안 봉명역 신축 원룸 대 378㎡ 연 654㎡ 4층 풀옵션 전철 1호선 봉명역 도보 1분 순천향 앞 매가 12억8000만원, 융 4억2000만원, 월 640만원 보 4억1000만원, 전철역·대학 임대 걱정없음 부동산마트(두정역 밑) 041-621-5656
구미 초특급 코너 상가 원룸 코너 신축 대형 상가주택(상가4, 투룸12, 원룸3) 대 595㎡ 연 883㎡ 초특급 수익률 21%, 융 5억원 인수가 2억6000만원, 보 3억4000만원, 월 700만원 구미 국가공단(삼성·LG) 배후 주거지역 최요지 010-3630-2926
천안시 신축 도시형생활 원룸 롯데마트 도보 2분 거리 대 347㎡ 연 793㎡ 5층 E/V, 원룸 24실, 실투자 5억원(조절가), 월 570만원 보 5억3000만원, 주택기금 2% 저리대출 4억5000만원 매가 14억8000만원, 최고급 옵션, 취득세 면제 등 혜택 010-4762-1220
경북 상주시 초급매 신축 원룸 실투자(내돈)2억원, 월수입 536만원 대지 508㎡ 연면적 658㎡ 총 18가구 원 12, 투룸 6, 임대완료, 연수익률 23% 터미널 앞이라 공실 걱정없음, 현지 책임관리 054-471-6854
천안 두정 초역세권 신축 원룸 두정역 도보 5분 대 314㎡ 연 571㎡ 4층 풀옵션 매가 11억2000만원, 실투자 3억2100만원, 월 591만원 대학 및 삼성전자 등 대단위 산업단지 배후 현지 관리, 수익률 최고(12.69%), 임대완료 역전공인(두정역 옆) 041-564-8989
서울 이수역세권 내 편의점 매매가 9억1000만원(1층 86㎡) 보증금 1억원, 월 430만원 유동인구 많고 6년 장기 운영중 융자 3억원, 투자금 5억1000만원, 수익률 8% 010-9799-3051
천안 이마트 앞 대로변 신축 원룸 융자 2억8000만원(연 2%, 월이자 47만원) 주인세대, 엘리베이터 유, 취득세 대폭 감면 대 241㎡, 매매 9억원, 실투자 3억6000만원 월 순수입(이자 제외) 360만원(연 12.2%) 천안두정역공인(전철역 앞) 041-568-2945
[사진 설앤컴퍼니]
부동산 매물분양 광고 (문의 : 02-2000-5282) ◇ 광교신도시 10년 장기임대 병원 점포 대로변 사거리 코너에 위치한 2층 병 원 점포 251㎡가 9억2000만원에 급매 로 나왔다. 보증금 1억5000만원, 부가 세 별도 월세 500만원이며 10년 장기 임대된 상가로 융자 3억원 시 수익률 연 9% 이다. (02-403-3000) ◇ 경동시장 로타리 1층 상가 1·2호선역 도보 3분 거리 분양면적 139.04㎡가 9 억8000만원. 구청, 홈플러스, 하이마 트, 아파트 2100가구 및 균형발전촉 진지구 접, 세 전환시 보 1억3000만 원, 월 450만원이다. (011-255-9499) ◇ 용인 구성지구 핵심상가 2층 초급매 6000가구 아파트 대로변 전면 5층 중 2 층을 공식 감정가격 절반 수준인 3.3㎡ 당 350만원에 급매. 공실이며 235㎡ 2억 5000만원, 258㎡ 2억7000만원, 16개 업 종 성업중, 청덕동 502-2 구성프라자 2 층, 주인직접 매매한다. (010-4281-3185)
◇ 자연속 테라스하우스 양평군 용문면 다문리 481-7 양평블루스위트 건축주
소유분 93㎡·99㎡·110㎡ 3세대 특별분 양. 용문역 차량 5분, 맑은 하천 접, 용문 산 풍경 천혜의 명당터로 아파트 장점 과 전원주택 편안함을 갖춘 유럽형 테 라스하우스. 건축주 (010-4288-4454) ◇ 서래마을 요지 상권 초급매 서래마을 1층 전용면적 165.29㎡ 상가와 2층 전용 면적 132.23㎡가 매가 11억원이다. 현 임 대 현황은 보증금 1억원, 월 500만원이 며 2층은 주택으로 사용 가능하다. 융 5 억5000만원, 실투자 4억5000만원으로 가격조정 불가하다. (02-579-2222)
- 7년 만의 ‘오페라의 유령’ 한국 공연이다.
“2005년 이후 한국에 오는 일이 부쩍 잦아졌 다. ‘지킬 앤 하이드’ 내한 공연(2009년), 개인 콘서트(2006년)를 했고, 지난해엔 한국 창작 뮤 지컬 ‘천국의 눈물’에도 출연했다. 소주 주량은
- 흥행 부담은 없나
“2005년 첫 공연의 기억은 아직도 선명하 다. 커튼콜 때 반응은 마치 저 멀리서 출렁거 리는 물결이 와락 덮쳐오는 느낌이었다. 한국 관객은 열정적이고 지적이다. 솔직하면서도 냉정히 판단한다. 현명한 관객이기에 당연히 ‘유령’을 선택할 것이라 믿는다.” - 7년 전과 달라진 점은
“늙었다.(웃음) 대신 몸무게는 7㎏이나 빠 졌다. 건강을 유지하기에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내게 젊음을 유지하는 최고의 방법은 ‘유령’ 역으로 꾸준히 무대에 서는 것이다.” 리틀은 1964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태어 났다. 집안은 예술적 분위기였다. 아버지는 연 극 교수, 어머니는 피아노를 전공했다. 태어날 때부터 난독증(難讀症·글자를 읽고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증세)에 시달렸던 그는 학 업을 중단해야 했다. 대신 부모님께 “대학 등 록금보다 훨씬 싼 비용으로 뮤지컬 개인 레슨 을 받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스무 살 인 84년 데뷔했다. -‘오페라의 유령’의 매력은
“1996년 처음 공연했다. 대본을 받아 든 순 간, 총알이 무언가를 관통하는 듯한 충격이었 다. 엄청난 속도감도 동시에 전해졌다. 노래도, 무대도, 의상도, 모든 것을 ‘유령’은 마력 같 이 빨아들인다.” - 2200회 넘게 같은 무대에 서다 보면 매너리즘 에 빠지게 되지 않나.
“딴 작품이면 그럴지 모르겠다. 근데 ‘유령’ 은 그런 느슨함을 허용하지 않는다. 공연 때 마다 너무 힘들다. 마지막 은신처 부분에 가 면 내 스스로 지쳐 헉헉거리는 걸 느낄 정도 다. 그럴 때마다 무언가 나를 뒤에서 쿵쿵 치 는 느낌이다. 때론 ‘정말 유령이 나를 잡아 끄 는 게 아닐까’ 싶다.” - 한국 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과거엔 싸이월드를 하다 최근엔 카카오스 토리도 한다. 사진 올리고 글도 올리고…. ‘천 국의 눈물’을 같이 했던 김준수 팬들이 많이 찾는 거 같다(웃음). 늘 응원해주어 감사할 따 름이다. 매진 되면 ‘강남스타일’의 말춤을 무 대 위에서 신나게 추겠다.” 최민우 기자 minwoo@joongang.co.kr
검단신도시 상가 건물이 급매가 19억원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12월 7일부터 내년 3월 초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 검단신도시 상가 건물 검단신도시 지하철 예정, 검단산업단지 배후, 중 앙대 부지 인근에 위치한 대지 550㎡ 연면적 1050㎡ 상가 건물이 융자 7억 원 포함 급매가 19억원이다. 보증금 3 억원, 월 1000만원으로 사정상 급매 이다. (010-2290-5981) ◇ 홍천 3300㎡ 6000만원 홍천군 내면 의 국도변에 위치한 관광농원 내 관리 지역으로 남향의 때묻지 않은 청정계곡 에 접, 현재 허가완료 후 조성공사가 진 행 중이며 면 소재지와 신설 고속도로 IC 와도 인접해 있다. (033-433-3885) ◇ 여주군 주인 직거래 전원주택 금사면 상호리 44-5번지 대호장수마을 대지 556㎡ 연면적 156㎡ 미국식 목구조 2층 전원주택이 2억1900만원이며 산북면 하품리 537번지 곤지암 IC에서 20km 대지 794㎡ 연면적 100㎡ 전원주택이 2 억2900만원이다. (010-3749-0504) ◇ 수원시청역세권 인계지음 도시형생활주택 지하1층~지상13층 규모 전용 12.12~30.03 ㎡ 소형 평형 94세대를 분양중. 8~9000 만원대 분양가로 보증금·중도금대출 60%를 제외하면 실투자금 3000만원대 로 소액투자 가능, 2013년 9월 입주 예 정이다. (031-237-1700)
◇ 천안 신축 다가구 급매 신세계백화 점, 터미널, 이마트 인근 대지 412㎡ E/V 있는 4 층 신축 코 너 건물이 14억5 0 0 0 만 원이 다. 실투자 4억 2 0 0 0만 원, 월 755만원, 대학교 6개 밀집 등 천안 최고의 상권 으로 향후 시세차익 가능하며 100% 임대완료 되었다. (041-556-8998) ◇ 명지대학교 바로 앞 도시형생활주택 급매 명지대학교 정문에서 2분 이내 거리 올 8월 준공된 대지 170.6㎡ 4층 총 16 세대 풀옵션 도시형생활주택 건물이 12억9000만원이다. 융 4억5000만원, 보 1억4000만원, 월 760만원, 실투자 7억 원, 수익률 9.5% 이다. (02-2000-5283) ◇ 천안 원룸 빌딩 급매 삼성전자 인근 에 위치한 대지 427㎡ 연면적 893㎡ 상가 4, 원룸 19, 투룸 5, 주인가구 있 는 원룸 빌딩이 실투자금 2억5000만 원이다. 융 2억원, 보 6억원, 월 493만 원, 수익률 16%로 임대완료 되었으며 책임 관리해 준다. (041-622-2200)
검단신도시 신축 원룸
송탄 서정동 도시형생활주택 원룸 관광특구
천안 두정역세권 수익형 신축 원룸 건물
대지 359㎡ 연면적 660㎡ 24가구(복층8, 원룸16) 넓은 원룸임, 매매가 12억원(융자 4억5000만원) 보증금 2억3000만원, 월세 800만원, 공실없음 검단신도시 중심, 지하철 역세권, 산업단지 인근 010-6223-0809
5층 대리석 마감, 100% 분리형, 풀옵션, 서울에서 70분 대 272.8㎡ 연 666.21㎡ 28가구, 1층 주인가구, E/V 매가 17억원, 융 5억5000만원, 보 6억5000만원, 월 738만원 실투자 5억원, 상업지(주변 원룸 신축 부지 없음), 현지 관리 010-3114-1280
실투자 4억원, 매가 13억8000만원 월 695만원, 대 408㎡ 연 658㎡ 19세대 4층 건물, 삼성전자, SDI, 공단직원 및 단국대, 상명대, 백석대 등 대학생 수요 풍부 부동산멘토(두정역 옆) 041-566-3939
제14847호 40판
실추된 유령의 명예를 곧추세워라. 세계적 뮤지컬 배우 브래드 리틀(48)에게 떨어진 과제다. 그가 뮤지컬 역사상 최고 흥행 작 ‘오페라의 유령’의 주인공으로 다시 한국 무대를 밟는다. 1986년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초연된 이후 지금껏 26년째 롱런 중인 ‘오페라의 유 령’은 전세계적으로 1억3000만 명이 넘게 관 람, 56억 달러(약 6조1800여억원)의 티켓 판매 량을 기록한 기념비적인 뮤지컬이다. 한국과의 인연도 각별하다. 2001년 국내 초연 무대는 70여 억원의 수익을 내며 한국 뮤지컬 산업화의 첫 페이지를 열었다. 2005년엔 브래드 리틀이 주연한 해외팀이 서울 예술의전당 공연 에서 무려 94.8%의 유료 점유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2010년엔 의외의 일이 벌어졌다. 1년 가량 이어진 서울 라이선스 공연이 손익분기 점을 넘기지 못한 것. 전세계 어디에서건 불패 신화를 쌓아가던 ‘오페라의 유령’으로선 굴욕 적인 결과였다. 이번 ‘오페라의 유령’ 내한 공연에 다시금 국내 뮤지컬계 이목이 쏠리는 이유다. 그 선두 에 브래드 리틀이 섰다. 그는 지금껏 ‘유령’역 만 2200여 회나 소화한, 미국 브로드웨이 간 판 배우다.
한 병 반인데, ‘소맥’도 좋아한다. 어느새 대한 민국이 내 연기 인생 제2의 고향이 됐다.”
12월 찾아올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한 장면.
5만∼16만원. 1577-3363.
가을의 차이콥스키, 두 가지 해석 러시아 명지휘자 시모노프·게르기예프 잇단 내한공연 러시아 출신 명지휘자들이 잇따라 내한한다. 먼저 지휘자 유리 시모노프(71)가 모스크 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국을 찾 는다. 그는 24일 오후 8시 경기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6번 ‘비창’과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연주한다. 이에 앞서 23일에는 경북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바이올리니스트 김이정과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를 협연 한다. 레닌그라드 예술학교에서 지휘를 공부한 시모노프는 러시아 음악의 전통을 이어받았 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소비에트 연방 붕괴 후 침체기를 걷고 있던 모스크바 필하모 닉의 지휘자로 98년 부임했다. 시모노프는 미 국·영국 등 해외 투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러시아 음악의 건재함을 세계에 알렸다. 영국 의 더 타임스는 “시모노프는 연주자들에게 음 악적 영감을 주는 견고한 성(城)과 같은 존재”라고 설명했다. 세계에서 가장 바쁜 지휘 자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 는 발레리 게르기예프(59) 는 다음 달 6, 7 일 서울 예술의 시모노프 전당에서 마린
스키 극장 오케스트라와 내한공연을 펼친다. 1988년 수석지휘자로 취임한 그는 24년 동안 이 교향악단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게르기예프는 6일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 과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협주곡 1번(피아니 스트 손열음 협연)을 연주한다. 7일에는 프로 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1번을 피이나스트 조 성진과 협연한다. 뉴욕타임스는 “그는 러시아 음악을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두 지휘자는 2주 간격으로 서로 다른 차이 콥스키의 교향곡을 연주하게 됐다. 러시아 출 신 명지휘자들이 그 나라를 대표하는 작곡가 를 놓고 격돌하는 모양새다. 시모노프는 국내 음악 팬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교향곡 중 하나 인 6번 ‘비창’을 골랐고 게르기예프는 5번을 선택했다. 시모노프는 “교향곡 6번 비창은 차이콥스 키의 마지막 유언”이라고 말했 다. 게르기예프는 “(교향 곡 5번은) 마린스키만이 가진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곡”이라고 했다. 강기헌 기자 emckk@ 게르기예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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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 B5
2012년 10월 19일 금요일 2012년 10월 15일 월요일
튀는 노랫말 여전해도 복고 사운드 진득해졌죠
2집을 발매한 인디 밴드 ‘십센치’의 권정열(왼쪽)과 윤철종. 1999년 경북 구미의 한 고교 밴드부 선후배로 만나 지금까지 함께 음악을 해왔다. 음악을 위해 동반입대까지 했을 정도의 찰떡궁합이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2집 낸 인디 밴드 ‘십센치’
1집과 비슷하면 더 벌겠지만 우린 이미 다른 음악에 꽂혀 ‘너의 얘길 들었어/너는 벌써 30평에 사는구 나/난 매일 라면만 먹어/나이를 먹어도 입맛 이 안 변해/아임 파인 땡 큐 땡 큐 앤 유….’(십 센치, ‘파인 땡 큐 앤 유’ 중) 헤어진 연인에 대한 애틋함을 생활밀착형 의 톡톡 튀는 노랫말로, 우습지 않고 진지하게 표현해낸다. 이게 바로 ‘십센치 스타일’이다. 개성 있는 노랫말과 매끈한 어쿠스틱 선율로 사랑 받는 2인조 인디 밴드 ‘십센치(10cm)’가 두 번째 정 규앨범 ‘2.0’을 내놨다. 1집의 동어반복 대신 더 성숙해진 음악으로 돌아온 그들을 12일 만 났다. 십센치는 권정열(29·보컬·171cm), 윤철종(30· 기타, 코러스·181cm)으로 구성됐다. 팀명은 둘 의 키 차이가 딱 10cm여서다. 2010년 4월 EP(미 니) 앨범으로 정식 데뷔했다. 같은 해 여름 발표 한 싱글 ‘아메리카노’가 대박이 났고, 지난해 2 월 발매한 1집은 3만 장 이상 판매됐다. 그 해 여름엔 MBC ‘무한도전-서해안고속도로가요 제’에 출연하면서 전국구 스타가 됐다. -1집에 비해 차분해졌다.
“돈을 더 벌 생각이었으면 1집과 비슷하게 만들었을 거다. 대중이 원하는 십센치가 어떤 건지 아니까. 젬베(아프리카 타악기)도 또 넣 고, 가사도 더 달콤하고 통통 튀고…. 그런데 우린 이미 다른 음악에 꽂혀 있었다. 세련되고 트렌디한 사운드보다 어릴 때 좋아했던 음악 들의 생명력이 길다는 걸 깨달았다.”(권) 2집을 지배하는 정서는 ‘추억’, 사운드는 복 고에 가깝다. 올드팝 사운드가 인상적인 타이 틀곡 ‘파인 땡 큐 앤 유’는 60년대 비틀즈의 사운드를 재현하기 위해 저가의 빈티지 악기
를 사용했다. ‘한강의 작별’ ‘그대와 나’ 등에 선 80년대 가요의 진득한 감성이 느껴진다. 십 센치의 트레이드 마크인 어쿠스틱 기타와 젬 베 사운드를 벗어나 좀 더 깊은 사운드를 담 아냈다. -나이 영향도 있는 건가. “맞다. 1집엔 둘 다 20대 중반에 쓴 곡이 많 다. 지금보다 치기 어렸을 때라 어떻게든 직설 적으로 드러내고, 특이하게 하려 노력했다. 그 런데 둘 다 서른 즈음이 되니 대놓고 강조하는 건 촌스럽게 느껴지더라.”(윤) -팬들이 생경하게 느낄 수도 있겠다.
“음원 사이트 댓글들을 유심히 본다. ‘전곡 이 밋밋하고 졸려요’라는 리뷰가 있더라. ‘어 우. 그렇게 의도하고 만든 건데, 당신 딱 걸려 들었어요. 고마워요’라고 생각했다.”(윤) 감각적인 가사, 끈적끈적 감기는 목소리, 또 엉큼함이 묻어나는 일부 노래 가사에선 십센 치의 색깔을 여전히 읽을 수 있다. ‘샤워를 마 치고 머리를 만질 때 코끝을 맴도는 그대만의 냄새…우 나도 몰래 너를 안은 채로 풀썩 쓰러 지게 돼.’(‘냄새 나는 여자’) -야한 가사를 쓰는 이유는.
“우린 30대 남자 둘이 어른이 듣는 노래를 하는 팀이다. 성인이라면 평소 섹슈얼한 생각 도 하지 않나. 하고 싶은 얘길 하는 게 가사이 니, 그런 쪽으로도 좋은 가사가 나오면 피하지 말자 했을 뿐이다.”(윤·권) 이들은 바쁜 스케줄로 한동안 중단했던 ‘버스킹(거리공연)’을 하반기 다시 시작할 계 획이다. 게릴라 식으로 공연 당일 SNS(소셜 네트워크서비스)나 인터넷 카페에 대략의 장 소만 공지할 계획. 가끔 싸우기도 하는지, 같 이 사는지 궁금했다. “같이 살았으면 아마 해체했을걸요. 사랑 하는 남녀도 매일 보면 지겹잖아요. 예전에 많이 싸워서 요즘엔 그럴 일도 없어요. 하하.” (윤·권) 송지혜 기자 enjo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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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개 성경에 등장하는 모든 도시 소개하다 성경에 나오는 도시, 각종 사건의 현장을 큼 시의 위도와 경도를 적어 놓았다. 지루하다는 지막한 사진과 지도를 곁들여 소개하는 책이 느낌이 들 정도로 한 도시에 얽힌 성경의 관련 심심치 않게 출간된다. 보다 실감나게 성경을 구절을 상세하게 모아 놓은 것도 특징이다. 책 이해하고자 하는 신앙인들의 열망에 따른 것 에 실린 현장 사진은 약 2700컷. 대부분 이 목 사가 직접 찍었다. 이다. ‘성지 순례 전문가’ 이원희(57) 목사가 최 이 목사는 1990년대 중반부터 성지 순례를 근 펴낸 바이블시티 700(도서출판 바이블 다녔다. 10대 후반 성경을 통독하다 “현지의 역사와 지리, 풍습을 이해해야겠다”고 느꼈 시티) 역시 그런 책이다. 어떤 책보다도 던 게 계기가 돼 발을 들이게 됐다. 이 목 광범위하게 성경의 현장을 소개한 사는 “20년 가까이 60차례 넘게 현장 다. 700은 성경에 등장하는 도시의 답사를 했다”며 “직접 눈으로 보면 기 숫자다. 이 목사는 “지금은 도시 독교의 내용이 허구가 아니라 역사 의 흔적이 사라진 곳까지 모두 적 사실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든 678개 도시를 책 안에 담았 다”고 말했다. 다”고 했다. 정확한 위치를 신준봉 기자 이원희 목사 알 수 없는 경우 인근 도 inform@joongang.co.kr 40판 제1484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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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6 문화문화
2012년 10월 19일 금요일
한양에서 에도까지 수백년 이어진 길 유네스코 유산 추진
이젠 아메리칸 스타일 속도 붙는 싸이의 미국 활동 톱 프로듀서 브라운이 뒷받침 다음 달 영어 싱글 음반 발표 다시 미국이다. ‘강남스타일’로 지구촌 신 드롬을 이끌어낸 싸이(본명 박재상·35)가 사흘간의 호주 프로모션을 마치고 19일(이 하 현지시간) 미국으로 이동, 재도약을 향 한 발판을 다진다. 싸이는 16일 호주에 도착해 ‘강남스타일’ 바이러스를 널리 퍼뜨렸다. 현지 방송인 채 널7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인 ‘디 엑스 팩 터 오스트레일리아’와 모닝쇼 ‘선라이즈’ 등에 출연해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싸 이는 미국 프로모션을 위해 19일 로스앤젤 레스로 출국한다. 싸이는 ‘강남스타일’의 인기가 무섭게 치솟던 지난달 25일 국내에 잡힌 여러 스케줄 때문에 귀국했었다. 싸이
2012년 10월 19일 금요일
의 미국 활동 재개에 기대가 모이는 이유다. 미국에선 20일 로스앤젤레스 지역 라디 오방송국인 AMP가 여는 음악 축제 ‘핼러 윈 매스커레이드’에 출연하는 것을 시작 으로 현지 공연 및 방송 일정을 소화할 예 정이다. 미국 매니지먼트의 힘=싸이의 든든한 ‘백’은 해외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은 스쿠 터 브라운(31)이다. 촉망받는 스타 매니저 인 브라운은 저스틴 비버를 발굴해 세계적 인 팝스타로 키웠다. 올 초엔 캐나다에서 활 동하던 칼리 래 젭슨을 미국에 데려와 팝 신데렐라로 만들었다. 8월초 싸이를 브라운 과 소개시켜 준 건 한국 엔터테인먼트 업계 의 스타 콘텐트 프로듀서로 통하는 이규창 소닉티어오디오 이사였다. 싸이는 지난달 NBC ‘엘런 드제너러스 쇼’ ‘MTV 시상식’ 등 유력 프로그램에 잇 달아 출연했다. 이 이사는 “브라운이 평소
친분이 있던 두 쇼의 호스트(드제너러스· 케빈 하트)에 ‘강남스타일’을 자연스럽게 소개하면서 싸이의 출연이 이뤄졌다 들었 다”고 했다. 미국 음악시장에서 인맥과 마케팅의 파 워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빌보드 음악 편집장 잉그램은 최근 본지 인터뷰에서 “브 라운은 싸이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미국 시장에서 마음껏 펼칠 수 있게 도와줄 최적 임자”라고 했다. 싸이는 11월 중 미국에서 영어 싱글을 내 는 등 연말까지 미국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 어간다. 유럽·오세아니아를 넘나들며 전방 위 활동을 펼 예정이다. 빌보드 4주 연속 2위= 한편 싸이의 ‘강 남스타일’은 18일 미국 빌보드 핫100에서 마 룬5의 ‘원 모어 나이트’에 이어 4주 연속 2위 에 올랐다. 유료 스트리밍 횟수를 집계하는 온 디멘드 송(On-demand song)과 음원 판
싸이(왼쪽)와 그의 해외 매니지먼트를 맡은 스타 매니저 스쿠터 브라운.
‘조선통신사’ 국제심포지엄
[사진 YG엔터테인먼트]
매(digital song) 부문에서 ‘원 모어 나이트’ 보다 앞섰으나 이번 주에도 라디오 방송 횟 수(Radio airplay)에선 크게 뒤졌다. 싸이는 이날 기록에 대한 아쉬운 마음 을 드러냈다. 그는 미투데이에 “빌보드 2 위를 아쉬워하는 날이 올 줄이야. 내일 미 국 가니까 방점 한번 뿜어보렵니다”는 글 을 올렸다. 배순탁 팝컬럼니스트는 “현재 빌보드에 선 스타 가수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지만 싸 이가 미국 유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현 지 활동에 다시 주력한다면 빌보드 1위에 등극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말 했다. 송지혜 기자 enjoy@joongang.co.kr
JYP의 신예 셋은 박진영 프로듀서로부터 집중 훈련을 받았다. 그들은 “실제 연습 때도 ‘공기 반 소리 반’을 많이 강조했죠”라며 웃었다. 왼쪽부터 박지민(피프틴앤드)·백아연·백예린(피프틴앤드).
박종근 기자
‘발트의 길(Baltic Way)’은 에스토니아 수 도 탈린에서 라트비아 수도 리가를 거쳐 리 투아니아 수도 빌뉴스까지 678㎞에 걸쳐 이 어진 길이다. 1989년 8월 23일 발트 3국의 시민 100만여 명이 이 길을 따라 인간띠를 만들고 자유와 평화를 외쳤다. 이 시위는 이후 3국이 소련으로부터 독 립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 2000년 대 들어 3국은 당시의 기록물을 모아 유네 스코에 세계유산 등재 신청을 했고, 2009년 세계기록유산으로 인정을 받는다. 한국과 일본의 지방자치단체들이 공동 으로 추진하고 있는 ‘조선통신사’ 유네스 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이 발트의 길 사 례를 적극 참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마르깃 심 에스토니아 유네스코 위원회 부 총장은 19일 오후 1시 부산시청 국제회의실 에서 열리는 ‘조선통신사 유네스코 문화유 산 등재를 위한 국제심포지엄’에서 ‘발트의 길’ 유네스코 등재 과정과 의의에 대해 발 표할 예정이다. 임진왜란 이후 1607년부터 1811년까지 12 회에 걸쳐 일본에 파견된 조선통신사는 동 북아 지역질서의 안정과 양국의 상호 이해 에 크게 기여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나카 오 히로시 교토 조형예술대 교수는 조선통 신사의 평화정신이 미래에도 전승돼야 할 인류의 소중한 문화유산임을 밝히고, 유네 스코 유산 등재를 위해서는 한일 양국이 공동으로 나서야 함을 강조한다. 이어 노재 현 중앙일보 논설위원은 조선통신사의 유 네스코 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한일간 협력 체계 구축방안을 제안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은 세계기록유산, 세 계문화유산(자연/문화/혼합형), 인류무형 문화유산 등 세 가지로 나뉜다. 이날 심포 지엄에서는 조선통신사를 과연 어떤 분야 의 유산으로 등재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다. 도다 가쓰요시 도모노우라 조선 통신사연구회 대표와 허경진 연세대 국어 국문학과 교수는 양국이 보유한 조선통신 사 관련 기록과 연구실적 등을 소개하며 세 계기록유산으로의 등재 가능성을 점친다. 일본 내 조선통신사 바닷길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이코모스(ICOMOS) 실행위원회 와 히로시마현은 내년 2월 일본에서 같은 주제의 심포지엄을 열 예정이다. 051-6600001. 이영희 기자 misquick@joongang.co.kr
두 시간 밖에 못 자도 노래가 있어 신나요 오디션 거쳐 데뷔 꿈 이룬 백아연, 듀엣 ‘피프틴앤드’
백아연
암 투병때도 음악프로만 봤죠 박지민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에 도전 백예린
가족과 긴 이별도 꿈 있어 견뎌
제14847호 40판
올 상반기 ‘K팝스타’(SBS)가 인기몰이를 했다. ‘슈퍼스타K’(Mnet)의 성공 이후 오 디션 프로그램이 쏟아져나오며 ‘아직도 끼 있는 애들이 남았을까’ 하는 얘기가 돌았 을 때, ‘K팝스타’에 출연한 박지민(15)·이 하이(16)·백아연(19) 등은 그런 우려를 깨끗 이 씻어냈다. 폭발적인 고음의 우승자 박지민이 ‘롤링 인 더 딥’을 부르는 모습이 미국 CNN 뉴스 에 소개될 정도였다. 3위 백아연은 청아한 목소리로 “당장 데뷔해도 손색이 없다”는 칭찬을 받았다. 프로그램 종영 뒤 JYP엔터테인먼트에 둥 지를 틀었던 이 둘이 최근 가요계에 정식 데 뷔했다. 백아연은 지난달 솔로로, 박지민은 지난 5일 동갑내기 백예린과 듀엣 ‘피프틴 앤드(15&)’로 말이다. 백예린은 2006년 SBS ‘스타킹’에 10세 발라드 천재로 등장해 화 제가 됐다. 이듬해 JYP 1기 공채 오디션에서 2등을 하며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 이들 10대 가수 셋이 어떤 바람을 몰고 올 수 있을까. 1회성 흥행가수로 끝나는 건 아닐 까. 도토리 키재기 같은 아이돌 그룹이 득세 하는 요즘, 가창을 앞세운 보컬리스트라는 게 이들의 공통점이다. 어릴 때부터 음악의 꿈으로 똘똘 뭉쳤던 그들을 16일 만났다.
요. 제가 ‘K팝스타’ 출연자 중 처음 데뷔한 거잖아요. 그래서 ‘아마추어 같다는 소리 안 듣게 진짜 열심히 해야겠다’ 이 악물고 했죠.”(아연) “바빠서 두 시간밖에 못 자도 재미있어 요. TV 음악방송, 라디오 출연 정말 신기했 어요.”(지민) 현재 팬들의 반응은 기대 이상이다. 백아 연의 ‘느린 노래’는 주요 음악차트 일간 순 위 1위에 올랐다. 또 ‘피프틴앤드’의 ‘아이 드림(I Dream)’ 은 가수의 꿈을 이룬 두 소 녀의 얘기를 담은 팝발라드곡이다. “요즘 듣기 쉽지 않은 감동적인 노래”란 평도 있 다. ‘상상했었어 무대에 오르는 그 순간을/ 따뜻한 햇살 마이크를 잡은 내 위로 쏟아질 그 빛을….’ - 노래를 소개한다면.
- 진짜 가수가 된 느낌은.
“꿈에 대한 노래에요. 꼭 가수일 필요는 없죠. 또래 친구들을 보면 목표가 비슷한 경우가 많아 안타까워요. 좋은 대학 나와서 좋은 회사 들어가는 거 말이에요.”(예린) “맞아요. 저마다 주어진 달란트(재능)는 다르지 않나요. 진짜 자신이 잘하는 걸 찾 을 수 있게 모두 도전하자는 의미가 담겨 있 죠.”(지민) 열다섯 소녀들의 대답치고는 제법 야무 지다.
“오디션 때랑은 또 다른 느낌으로 떨렸어
- 아연양은 어릴 때 많이 아팠다고 하는데.
“아홉 살 때 악성림프종을 앓았어요. 항 암치료로 머리카락이 빠져 삭발을 하고, 척 추 골수도 뺐었대요. 1년 반을 병원에서 보 냈는데, 그때도 음악 프로그램만 봤어요. 그때 TV에서 보던 장면을 제가 지금 하고 있으니 인생역전 아닌가요.”(아연) - 예린양은 긴 연습생 생활을 포기하고 싶었
조선통신사 일행을 환영하는 에도 시민. 1748년
을 것 같다.
그림. 일본 고베시립박물관 소장.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부모님과 떨어 져 합숙생활 하느라 외로웠어요. 지금도 엄 마랑 오랜만에 만나면 어색해요. 연습생 친 구들 빼고는 친구도 별로 없죠. 하지만 후 회는 없어요. 제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았 으니까요.”(예린) 어린 시절 태국에서 살던 지민은 가수가 되기 위해 초등학교 5학년 때 가족과 한국 에 돌아왔다. - 모델로 삼은 가수가 있다면.
“예전부터 ‘저분 발끝만큼이라도 따라가 고 싶다’ 했던 분이 보아 언니에요.”(아연) “리한나처럼 노래를 예술적으로 하고 싶 어요.”(지민) “전 노라 존스·제이미 와인하우스·레이 첼 야마가타처럼 개성 뚜렷한 뮤지션이 되 고 싶어요.”(예린) 각기 개성과 목표가 다른 그들. “오래오 래 기억에 남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대목 에선 한 목소리를 냈다. 송지혜 기자
[중앙포토]
브리핑 전통 문화의 현대적 계승에 힘쓰는 재단법 인 아름지기(이사장 신연균)의 10월 강좌가 25 일 서울 소격동 아트선재센터 지하 강당에서 열린다. 일본 민예관 국제 프로그램의 미무 라 교코 전 디렉터가 일본 민예의 개념과 본 질, 민예의 창조적 계승 현장을 소개한다. 일 본 민예관은 한국 전통미술에 애정을 쏟았 던 야나기 무네요시(1889~1961)가 설립한 박 물관이다. 참가비 1만원. 02-741-8374. 김형석씨 개인전 ‘깊은 심심함’이 24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서울 수송동 갤러리 고도에 서 열린다. 김씨는 “내게 중요한 것은 우리 삶에 주어진 장면과 장면 사이로 벌어진 틈 에서 세계의 무한한 얼굴들의 일부를 엿보 고 그것을 기억을 통해 시각적으로 구성해보 는 것”이라고 했다. 02-720-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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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Country Restaurant Korean Cuisine
•Prepare patients for dental examination and assist dentist during procedures •Take and develop X-rays •Assist with implant surgery •Educate patients about oral hygiene and treatments •Record dental procedures performed •Process payments and insurance claims •Schedule appointments
Qualifications: •Minimum 1 year experience as dental assistant •Certified in dental radiography •Fluency in Korean & English
Wage will be $23/hr + benefits. This is a permanent, full-time position. Resume to Lougheed Station Dental Centre Email: lougheed_dental@hotmail.com
직원모집 ECBC Mandarin School new session for 4yrs kids to adults starts on September 15th, 2012 at ECBC church,2012 at ECBC church, 5110 SE Marine Drive, Burnaby. Classes are held on every Saturday from 9:30am to 12:20pm. Mandarin Conversation class is also available. Fee is $150.00 for a 5-month term; $10.00 discount will be offered to each additional family member when registering more than one in the same family. For more information, please contact Elder Cary Chien at 604-437-6360.
KATANA Japanese Restaurant (Langley)
Kitchen helper wanted. F/T. $11/hr. Min. 1 year of restaurant experience required. Wash, peel and cut vegetables, Clean and sanitize kitchen area, Receive, unpack and store supplies in refrigerators, Remove kitchen garbage and trash. KiIsu Restaurant 1275 Pacific Blvd. Vancouver. Email: kiisujapanese@gmail.com
Japanese Chef. Min.10 yrs of e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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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vise/co-ordinate/train staff, Plan work schedule, Oversee operations of dining facility, Ensure food & service to meet customers’ satisfaction. Ensure restaurant operation complies with safety & health regulation, Min. 3y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Korean asset, $14-16/hr, paid vacation, Akasaka Japanese Restaurant (Surrey, Guilford Mall) , Fax your resume to 604-588-3535
MARU SUSHI is hiring a F/T cook (Japanese cuisine) 3+yr exp./ completion of secondary/ Will cook/ develop menu/ make sushi and rolls/ $17/hr, 40 hr/wk Resume to: sushimaru2010@hotmail.com Location: 1-45540 Market Wy. Chilliwack, BC V2R 0M5
in Japanese BBQ(Yakiniku) and its sauce. Managing kitchen operation, development of menu, recruite & hire staff. $19/hrs. Korean language asset. COOK. Min. of 3 yrs of exp. in Japanese. Prepare ingredients for cooking, Cook food & monitor food quality. Plan menus, ensure quality of food. $16/hr. Yakiniku CHOSUN, 793 Jervis St. Vancouver BC V6E 2B1. Email: gyudonya@hotmail.com
Lakeview Restaurant in Harrison Hot Springs seeks a Restaurant Hostess.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Exp. is an asset. Korean is an asset $11~13/hr, 40hrs/wk, Basic English harrison.lakeview@gmail.com Fax: 604-648-9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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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rey Damiko Sushi requires F/T cooks (2 positions) ; 3 years+ yrs.exp. Complete
SUSHI BAY is hiring a F/T cook (Japanese cuisine) 3+yr exp./ completion of secondary Will cook/develop menu/make sushi and rolls $16/hr, 40 hr/wk Resume to: sushibaylee@yahoo.ca Business Location: 1284 Kingsway Vancouver, BC V5V 3E1
Norboo Korean Restaurant in Vancouver Seeks F/T Cook
E-mail resumes to ugn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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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ail store supervisor, Reddimart, Fort St. John, FT, supervise staff,
SHOCHIKU SUSHI RESTAURANT in white Rock Seeks a Cook
maintain store operation, min 3y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13-14/hr, paid vacation, (Fax)250-785-3911 or reddimart@hotmail.com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3 yer or more experience in cooking required. $17~19/hr, 40hrs/wk. Fluency in Korea & read English Fax: 604-538-6798 or Email: shochikusushi@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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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3 years or more experience in cooking -Fluency in Korean and Read English -$17~19/hr, 40 hrs/week -F: 604-806-0370 -E: norbookoreanrestaurant@gmail.com
직원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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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Food counter attendant,
Cook for Sushi Bella Restaurant in North Vancouver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3yrs or more exp. in cooking $17~18/hr, 40hrs/wk, Basic Eng. Fluency in Korean Tel : 604-987-8633 e-mail : sushibellakits@yahoo.ca
Serve customers at counter, pack take-out orders, prepare miso & tea, ‘ $11-12/hr, Bay Sushi Cafe, Vancouver DT, youth welcome, Fax 604-806-0361, baysushicafe@hotmail.com
직원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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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Japanese Cook Wanted
Sakura Sushi & Grill 2 Positions F/T Cook (37.5 hrs/wk). 3+ yrs exp. High sch. diploma. Wage : $14.50/hr. able to cook full course of Japanese cuisine, Ensure quality of food and modify menus etc. Email : sakura-sushingrill@gmail.com
YEC Enterprises Ltd. dba Gillies Bay General Store is looking for Food Counter Attendant. Compl. of Secondary School / Basic English and Korean is asset / Related exp. is asset/ $10.90~12.00/hr, 37.5 hrs/wk.Resume to E-mail: gbgeneralstore@gmail.com or Mail to 4101 Gillies Bay Road, PO Box 106, Gillies Bay, BC, V0N 1W0.
직원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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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Food counter attendant,
Tour Guide for Tour Click Company in Burnaby
TOYAMA JAPANESES RESTAURANT
Serve customers at counter, pack take-out orders, prepare miso & tea, ’ $11-12/hr, Bay Sushi Cafe, Vancouver DT, Fax 604-806-0361, baysushicafe@hotmail.com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Exp. is an asset. Fluency in Korean & Proficiency in English $15~18/hr, 40hrs/wk E-mail: tourclick@hotmail.com Fax: 604-566-9951
Looking for full-time or part-time dinning staff. Experience not necessary. Drop off resume at 757 SEYMOUR ST,VANCOUVER,V6B5J3
성실한 직원은 스폰서 가능합니다. 주방장 0명 헬퍼 0명 데모 0명 딜리버리 0명 이력서: matsarang@gmail.com 문의: 604-939-5380
직원모집 Honey's Bistro & Bakery in Coquitlam requires F/T cook. 3 years+ yrs.exp. Complete high school, able to cook full course meal & Korean cuisine, handle deep fryer. Good at working with others, Korean is asset. Wage:$17.50/hr 37.5hr/wk Email: honeysbi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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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pare & serve sushi, sashimi, order food & supplies, plan menu. Korean language asset. Osaka Today, 168-8180 No. 2 Rd. Richmond BC. Kjh1203@hotmail.com
문의:
604-347-7730
Suite 200C 504 Ave. Cottonwood Ave. #C-927 Brunette Coquitlam, BC.Coquitlam V3K 1C8
★★★ 급 구 함 : 취 업 비 자 , 영 주 권 신 청 가 능 :JAPANESE FOOD COOK, CHINESE FOOD COOK,KOREAN FOOD COOK : 604-506-5635/ EMAIL:estherkwonvan@hotmail.com * Korean Food, Chinese food or Japanese food cook Edu:G-12 up,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20/hr.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Check & order materials,Train 1 P/R or1 Canadian/K-town bbq Richmond Ltd/F:778-395-7033/ 4151 hazZelbridge way(aberdeen center)email:ktownbbqcanada!gmail.com * Food Service supervisor Edu:G-12 Exp:2yrs ofserver No certif.40hr/W Wage:$15/hr+tip,Korean, English :Duties:work schedule,quality control, maintain records & stock,repairs,sales, wastage.supervise servers, train Staff k-town bbq richmond ltd/F:778-395-7033/ 4151 hazZelbridge way(aberdeen center) email:ktownbbqcanada!gmail.com * Kitchen Helper Edu:G-6,Exp.:6 months,No certif. 40 hr/W Wage:$12/hr, Lang:must Korean & No or Basic English DUTIES: assist cook,clean Pots, Washes& sort materials,clean in & out of kitchen Choi Rest.(K-town) F:778-395-7033 #100-15155,101 Ave Surry.BC email: cleo.0706@hotmail.com * Korean Food CooksEdu:G:6-12 up,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hr. Korean, No English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 Check & order materials,Train 1 P/R or1 Canadian/email:miyoung@hotmail.com Hansem food /F:604-985-8657 1647 East Pender St.Van BC * Korean Food,Chinese food or Japanese food cook Edu:G-12 up,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20/hr.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 Check & order materials, Train 1P/R or1 Canadian/Choi Rest.(K-town) F:778-395-7033 #100-15155,101 Ave Surry.BC email: choirest@hotmail.com * Korean Food Cooks Edu:G:6-12 up,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20/hr.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 Check & order materials,Train 1 P/R or1 Canadian/email:daebakbonga@gmail.com Robson Daebakbonga Rest./ F:604-602-4949 #201-1323 Robson St.Van email:daebakbonga@gmail.com * Food Service supervisor Edu:G-12 Exp:2yrs ofserver No certif.40hr/W Wage:$15/hr+tip,Korean, English: Duties:work schedule,quality control,maintain records & stock,repairs, sales, wastage.supervise servers,train Staff 1)Robson Daebakbonga Rest./ F:604-602-4949 #201-1323 Robson St.Van/daebakbonga@gmail.com * Japanese food or Korean food Cooks Edu:G-12,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 up/hr.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 Check & order materials, Train 1 P/R or1 Canadian/F:604-854-6205/ Little Japan Rest.:105-33643 Marshall Rd.Abbotsford B.C.stlee6800@korea.com * Korean Food Cooks Edu:G-12 up,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20/hr.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Check & order materials, Train 1 P/R or1 Canadian/Choi Rest.(K-town) F:778-395-7033 #100-15155,101 Ave Surry.BC email: choirest@hotmail.com
* Food & beverage servers Edu:G-12 No.Need Exp.(be trained )No certif.40hr/W, Wage:$12/hr+tip, Korean, Basic English,Duties:greet patrons,present menus,order & serve food,bill & accept payment,recommend foods and beverages Choi Rest.(K-town) F:778-395-7033 #100-15155,101 Ave Surry.BC email: choirest@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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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푸드(맛사랑)에서 리치몬드 H-Mart 내 한식당 및 분식코너에서 오래 함께 일하실 참심한 직원을 모집합니다.
FT Japanese restaurant server, Basic English, Korean asset, completion of high school, Provide job training , 40hrs/ week, $11-12/hr, will arrange accomodation, Q Spot Japanese Restaurant , Fort St John Fax: 250-785-0059, Email: qspot@hotmail.com
but trainig will be provided. C$11.10/hr, 40hr/week, Thrsday ~ Monday , 5 days/week, Duties: -Wash, peel vegetables and fruit -Assist cook and staff -Remove trash and clear garbage Send your resume via email: 1966-hee@hanmail.net Maple Story Trading Co, Ltd. 45 8th AVe. New Westminster, BC, V3L 1X6
-Comp. of Secondary School -3 yrs or more exp. in cooking required -Fluency in Korean and Read English -$17~19/hr, 40 hrs/week -Tel: 604-568-8385 E-mail: rakurakuinburnab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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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 of College program in dental technology / 5 yrs or more related work exp. are required / Competency in English, Korean is asset / C$25.00/hr, 40 hrs/wk Resume to E: dentaljob01@gmail.com or F: 604-677-7975
High School Diploma, No exp, but Adm exp is an asset. Discuss school program,estimate or quote prices C$12.75/ hr, 40hr/wk,5day/wk, M-F, Send resume via email: hcjung@edmedu.com Edm Uhak Centre Ltd. #401-698 Symour St. Vancouver, BC, V6B3K6
Hiring-F/T cook: 40hrs/week, 3+yrs cook exp. sec. school diploma req. wage:$3200/month. -F/T food service supervisor: 40hrs/week. 2+yrs exp. in restaurant field, wage:$15/hr. korean is asset. Resume: royalseoul20@gmail.com
Maple Story Trading Co., Ltd is looking for 2 F/T Kitchen helpers. High School Diploma is required,
Rakuraku Korean Cuisine in Burnaby seeks a F/T Cook
- At least 3 years of Japanese cooking experience. -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is required. - Fluency in Korean and Basic English - 40hrs/week, wage will be $16-$18/h depends on experience and expertise. - Email resume to pocoasahijr@gmail.com Asahi Japanese Restaurant. 103-2540 Mary Hill Road Port Coquitlam
Korean Restaurant in Vancouver.
Hiring-F/T cook: 40hrs/week, Required: 3+yrs exp. High school diploma. wage:$18.50/hr 40hrs/wk. Resume: akanejap@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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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S DENTAL LABORATORY is seeking a DENTAL TECHNICIAN.
Edm Uhak Centre Ltd. is looking for an Education Courses Salesperson.
Japanese Restaurantin Langely.
* Food Service supervisor Edu:G-12 Exp:2yrs ofserver No certif.40hr/W Wage:$15/hr+tip,Korean, English: Duties:work schedule,quality control,maintain records & stock,repairs, sales, wastage.supervise servers,train Staff Choi Rest.(K-town) F:778-395-7033 #100-15155,101 Ave Surry.BC email: choirest@hotmail.com
Richmond. Req.:3+ yrs.exp. with knowledge of Korean and chinese food. Req.completion of high school. Duties: prep.& cook complete dishes, clean kitchen area. Salary: $15.50/hr (40hrs/wk). Apply:rrdcafe@gmail.com
River Road Cafe hires 2 cooks (full-tim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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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hi Cook. $16/hr. Min. 3 yrs exp. in Japane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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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Food service supervis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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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convenience store (Fort St. John) cashier, will train, receive & process payment, place merchandise in bags, Stock shelves and clean check-out counter area, Process bottle returns, $11-12/hr (FAX)250-785-3911, OR reddimart@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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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2~3 years experience in related Basic English and Fluency in Korean $12~14/hr, 37.5hrs/wk E-mail: vankang@hanmail.net Mail: 10537 King George Blvd., Surrey, BC, V3T 2X1
직원모집
in Japanese cuisine. Prepare & serve sushi, sashimi, order food & supplies, plan menu, estimate food requirements. Korean language asset. Tatsu Bistro 1441 Commercial Dr. Vancouver BC V5L 3X8 Email: tatsubistro@hotmail.com
high school, able to cook full course Japanese & Korean cuisine with quality standard, Korean is asset. Wage:$17.00/hr 40hr/wk Fax: 778-575-5252 Email: dh-you@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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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 school, cook fully Japanese dishes, Handle cooking equipment, Korean is an asset. $18.50/hr 40/hr/wk. Email:nikko.chung2004@gmail.com
Job Duties:
Sushi Cook. F/T. Min. 3 yrs e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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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q: High School Diploma, Completion of college program as Sushi cook, Over a year of experience as a Sushi Cook, Korean speaking and English speaking an asset.
Nikko Sushi Rest. Req. F/T cook(1); 3yrs. Exp.
Jejudo Seafood Inc. dba Jeju Sushi Japanese Restaurant seeks a Food Service Supervisor.
min 3 yea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Full Time (40 hrs a week), 17-19/hr(negotiable), develop menu, supervise kitchen operation, train staff, Wooreejip Korean restaurant (Burnaby), Fax: 604-255-3739 or Email: wooreejip@hotmail.co.kr
직원모집
Duties: Prepare sushi and Korean fusion dishes, supervise/train kitchen helpers, plan menu and daily specials, develop Korean style fusion dishes, monitor food supplies;
직원모집
Coquitlam Dental Practice serving the Korean and Canadian community needs an Intra-Oral Dental Assistant
Well experienced Korean cook,
Compl. of secondary school 2~3 yrs of related work exp. is required $18~20/hr, 37.5hrs/wk, Fluency in Korean and Proficiency in English Email: peterskh@hotmail.com Fax: 604-893-8991 Address: 9920 Lougheed Hwy, Burnaby, B.C. V3J 1N3
seeks a sushi cook. Permanent position. $15/hour.
F/T Sushi bar Cook, Min. 3yr exp, Develop sushi & roll menu, Supervise & maintain sushi bar operation, Supervise & train staff, Basic English, Korean asset, $18-20/hr, AKASAKA Japanese Restaurant (Surrey, near Guilford Mall)Fax: 604-588-3535, akasakasurrey@hotmail.co.kr
직원모집
minimum 3 years experience 2 weeks paid holiday 40hrs./wk. $3,000/mo. (403)762-4941
FT food service supervisor, supervise / train staff for food service & job duty, Oversee operations of dining facility, Ensure food & service to meet customers’ satisfaction. Ensure restaurant operation complies with safety & health regulation, Min. 3y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Korean asset, $13-15/hr, Fax: 604-533 5514, katana@hotmail.co.kr
Simon Sushi, Langley, 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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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4 국수의 神
2012년 10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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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립니다 “국수의 신”은 화요일 종이신 문 수,목요일 e중앙일보(인터넷 www.joongang.ca) 금,토요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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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종이신문으로 이어집니다. ※인터넷 e중앙일보에서는 전회 를 다시보실 수 있습니다.
“국수의 신”259회는 중앙일보 2724호에서 계속됩니다.
B10 2012년 10월 19일 금요일
2012년 10월 18일 목요일
뉴스클립
B15
모아 두었습니다. www.joongang.co.kr에서 뉴스클립을 누르세요.
독자와 함께 만듭니다 뉴스클립은 시사뉴스를 바탕으로 만드는 지식 창고이자 상식 백과사전입니다. 뉴스와 관련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e-메일로 알려주십시오. 뉴스클립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newsclip@joongang.co.kr
Special Knowledge <475> 기내식의 세계 “여행의 첫 설렘” “여행의 시작과 끝”. 여행작가들은 흔히 기내식을 이렇게 묘사한다. 해외여행을 떠나 며 비행기 안에서 먹는 기내식은 단순한 음식이 아니고 그 자체로 여행의 일부라는 의미다. 오죽하면 서울 홍대 앞에 기내식처럼 식판에 음식을 담아내는 여행카 페·기내식카페가 인기를 끌겠는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양대 국적 항공사를 중심으로 ‘기내식의 세계’를 소개한다. 김한별 기자 idstar@joongang.co.kr
비행 2시간 넘어야 따뜻한 기내식, 6시간 이상 땐 두 번 제공
국적기들은 다양한 한식 메뉴를 개발해 기내식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대한항공·아시아나가 각각 최근 선보인 단호박 속에 밤·대추 등을 넣고 지은 영양밥(왼쪽)과 김치베이컨말이를 곁들인 스테이크.
기내식은 항공사가 비행 중 승객에게 제공하는 음식
이코노미석 한끼 비용 1만~1만5000원 선
을 가리킨다. 1919년 영국 런던~프랑스 파리 정 기노선을 운항하던 여
국적기들 한식 개발 비빔밥·김치 메뉴 내놔
객기에서 샌드위치·과일 등을 종이 상자에 담아낸 게 효시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 서는 1969년 대한항공이 국제노선에 취항하며 처음 기내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진그룹 계열 사인 한일개발이 기내식 공급을 담당했는데, 초 기에는 반도호텔 김포공항 분점에서 만든 음식 에 의존했다고 한다. 기내식 공급이 본격화된 것은 하루 200식 규모의 독자적인 기내식 제조 시설을 김포공항에 갖춘 후부터다. 2001년 인천 공항에 문을 연 대한항공의 새 기내식 센터는 하루 4만식 2만여 종의 메뉴를 만들고 있다. 비행시간 따라 음식 종류·횟수 달라져 국제선 비행기를 타면 좁은 공간에 오래 앉아 있 어야 한다. 때문에 음식을 먹어도 소화가 잘 안 된 다. 더구나 기내는 지상보다 기압이 낮다. 소화과 정에서 만들어지는 가스가 팽창해 속이 더부룩해 지기 십상이다. 때문에 기내식은 소화가 잘 되고 칼로리가 낮은 식품으로 구성되는 게 보통이다. 종류는 음식 상태에 따라 샌드위치 같은 ‘찬 음식(cold meal)’과 밥·국수 등 ‘따뜻한 음식(hot meal)’으로 나뉜다. 통상 비행시간 2시간 이내 노 선에선 찬 음식, 2시간 이상에선 따뜻한 음식이 제공된다. 이유는 기내식을 준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다르기 때문이다. 통상 케이터링 업체가 급속냉장해 공급한 음 식을 승무원들이 갤리(Galley, 기내 주방)에서 전 기오븐으로 데워 서빙하는 데는 1시간 정도가 걸 린다. 하지만 비행기는 이륙해 순항고도에 오르 는 데 30분, 착륙 준비에 30분 정도가 걸린다. 이 시간에는 음식을 서빙할 수 없다. 때문에 비행시 간이 총 2시간은 돼야 따뜻한 음식을 승객들에게 낼 수 있다는 게 항공업계 얘기다. 아시아나 항공 관계자는 “일본 노선의 경우 나고야를 기준으로 나뉜다. 비행시간이 짧은 나고야 서쪽행은 찬 기 제14846호 40판
이틀 전 예약하면 특별한 식사도 가능
내식, 긴 동쪽행은 따뜻한 기내식을 제공한다. 하 지만 음식의 단가 차이는 없다”고 밝혔다. 기내식 횟수도 비행시간에 따라 결정된다. 비 행시간이 6시간 이내면 한 번, 6시간 이상이면 두 번 식사가 제공된다. 항공사들은 통상 순수입의 4~6%를 기내식 비용으로 쓰는 것으로 알려져 있 지만, 구체적인 단가는 각사의 ‘영업비밀’이다. 대 략 한 끼에 이코노미석은 1만~1만5000원, 비즈니 스석은 4만~5만원, 일등석은 10만원 이상인 것으 로 알려져 있다. 한 항공업계 관계자는 “이코노 미·비즈니스·일등석 기내식 단가가 각각 3배 차이 가 난다”고 말했다. 동치미 국수 vs 김치찌개 국적기들은 최근 한식 기내식 개발에 열을 올리 고 있다.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 승객 가운데서도 한식을 선호하는 사람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10일 단호박 속에 밤·대추·잣 등을 넣고 지은 영양밥과 동치미 국수를 새 메뉴로 선보였다. 다음 달부터 미국과 유럽 등 장거리 노선 의 일등석과 프레스티지(비즈니스)석에 ‘건강식’으 로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비빔밥·비빔국수 기내식 을 개발해 1998년과 2006년 국제기내식협회(ICFA)
[중앙포토]
가 주는 머큐리상 금상을 타기도 했다. 흔히 ‘기내 식 분야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상이다. 후발주자인 아시아나 항공은 김치 메뉴를 집 중 공략하고 있다. 지난 3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노선 일등석 두 번째 식사 메뉴로 김치찌개를 내 놓아 호평을 받았다. 3~4월 두 달간 해당 노선 비 행기에 탄 한국인 승객 전원, 외국인 승객 절반 이상이 김치찌개를 선택했다고 한다. 7월에는 김 치베이컨말이·김치도리아 같은 메뉴도 선보였다. 아시아나 측은 “냄새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 만 요즘 항공기는 기내 환기가 잘 돼 큰 문제는 없다. 기존에 서비스하던 라면 정도 수준”이라고 주장한다. 반면 대한항공은 백김치·물김치 등만 서비스하고 있다. 이틀 전 주문하면 특별식도 가능 인종이나 종교에 따라 기피하는 음식이 있다. 무 슬림(이슬람 교도)과 유대교도는 돼지고기, 힌두 교도는 쇠고기를 먹지 않는다. 채식주의자들도 음식을 가린다. 육류·생선·유 제품은 물론 양파·마늘 등 뿌리식품까지 먹지 않 는 엄격한 인도식 채식주의자(Vegetarian Jain Meal)가 있는가 하면 계란·유제품은 먹는 상대
적으로 덜 엄격한 서양채식주의자(Vegetarian lacto-ovo Meal)도 있다. 항공사들은 승객들을 위해 특별 기내식을 제 공한다. 보통 탑승 48시간 전에 예약센터를 통해 주문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종류는 항공사마다 조금씩 다르다. 대한항공은 종교식·채식 외에 저 지방·저열량의 환자식, 영·유아식 등 총 23종류의 특별식을 서비스하고 있다. 기장·부기장은 다른 메뉴 먹어 항공기 승무원들도 기내식을 먹는다. 하지만 승 객들과는 메뉴가 다르다. 어쩌다 한 번 기내식을 먹는 승객들과 달리 자주 기내식을 먹기 때문이 다. 통상 자체 품평회를 거쳐 승무원 본인들이 원 하는 메뉴, 특히 한식 위주로 메뉴가 구성된다. 승무원 가운데 기장과 부기장은 항공기 안전 을 위해 서로 다른 기내식을 먹는다. 만에 하나 있을지 모르는 식중독 등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 하기 위해서다. ※참고=‘기내식 품질 특성이 서비스 성과에 미치는 영향’(이은희, 2011), ‘국내 항공사 이용객의 기내식 만족도’(김선아, 2006)
북 고려항공, ‘앙상한’ 햄버거 기내식 세계 최악 국내 국적사들의 기내식은 세계적인 수준이다. 북한 고려항공은 어떨까. 세계적인 공항·항공사 평가기관인 영국 스카 이트랙스(Skytrax)사는 지난해 고려항공의 기내 식을 전 세계에서 최하수준으로 평가했다. ‘음식 의 질’에 별 1개, ‘음식의 양’에 별 2개만 줬다. 이 회사 평점은 별 6개가 만점이다. 2개 이하는 ‘형 편없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6월에는 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 브에 고려항공의 기내식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됐 다. 양파 몇 조각과 정체를 알 수 없는 고기 패티를 끼워 넣은 게 전부인 ‘앙상한’ 햄버거였다. 네티즌 들은 ‘세계 최악의 기내식’이라고 입을 모았다. 반면 한 달 뒤 중국 포털사이트 소후닷컴에 등 장한 고려항공의 기내식은 전혀 다른 모습이었 다. 닭고기 카레와 햄, 레몬을 곁들인 생선튀김과
피클 등으로 구성된 ‘번듯한’ 기내식이었다. 마 침 비슷한 시점에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김 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평양항공역(평양공항)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내식의 질을 높이라”고 지시 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의 지시로 고려항공 기 내식이 달라졌다”는 얘기가 돌았다. 정말일까. 전 세계 네티즌들이 자신이 먹어본 각국 항공 사의 기내식을 품평하는 에어라인밀스(www. airlinemeals.net) 사이트에는 고려항공 기내식 에 대한 리뷰가 총 6건 올라 있다. 이 중 ‘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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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g’이란 네티즌은 2005년 10월1일 베이징에서 평양으로 갈 때 나온 기내식과 사흘 뒤 평양에서 베이징으로 돌아올 때 나온 기내식 리뷰를 함께 올렸다. 베이징발 비행기에서 나온 기내식(사진1) 은 소후닷컴에 올라온 사진처럼 가짓수도 많고 풍 성했다. 반면 베이징으로 돌아올 때 나온 기내식 (사진2)은 유튜브에 공개된 것과 같은 햄버거 하 나였다. 결국 고려항공의 기내식은 출발지가 어디 냐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났던 셈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이와 관련, “베이징을 출발 할 땐 현지 업체에서 기내식을 공급받는 듯하다” 며 “아무리 그래도 같은 노선의 왕복편은 단가를 같은 수준으로 맞추는 게 보통인데 수준이 너무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 내 기 내식 공급시설 수준이 크게 떨어지는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김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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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19일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