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oreaDaily

Page 1

www.joongang.ca

제2733호

발행인 김 소 영 대표 604-544-5155 팩스 778-397-8288

17일 코퀴틀람지역

“경험 이민 문호 더 넓어질 것”

출장영사 실시 10시부터 오약국빌딩 2층 주밴쿠버총영사관은 오는 17일(토) 코퀴틀람 오약국 빌딩 2층에서 출장영사 서비스 및 무 료 법률상담회를 개최한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이며 ▶ 여권접수 ▶ 각종 공증서류 확인 ▶ 국적 상실신고 ▶ 가족관계 등록 등의 민원업무 를 처리할 수 있다. 본인이 원하는 민원서 비스에 따른 구비서류는 총영사관 홈페이지 (can-vancouver.mofat.go.kr)를 참고해 미리 준비해야 한다. 총영사관은 이날 이민법, 상법 등 법률 문 제로 상담이 필요한 동포들에게도 무료 상 담서비스를 제공한다. (문의: 604-681-9581)

케니 이민부 장관, 연간 최대 1만명 확대 방침   기존 6천명서 크게 늘어  …  총 이민쿼터는 동결 제이슨 케니(Jason Kenney) 연방 이민장관 은 31일(수) “내년 1월부터 시행예정인 이민 규정의 변화는 없으며, 캐나다 경제를 위해 더 많은 외국 유학생들과 임시 노동자들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 시행될 이민 규정에 따라 연간 최 대 1만 명 정도의 유학생과 임시 노동자들 이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 다. 이 숫자는 2011년 6천 명 수준에서 크게 늘어난 것이다. 반면 전체 이민쿼터는 연 240,000명 ~265,000명 수준으로 동결된다. 유학생이나 워크퍼밋(Work Permit) 소 지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경험이민’ 문 호가 더 넓어지면서, 결과적으로 전문인력 (Skilled worker) 등 기존의 이민 카테고리 를 통한 이민은 더 까다로워 질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 8월 연방 이민부는 ▶ 전문인 력이민 신청 시 언어점수 기준 강화 ▶ 언 어 점수 비중 확대 ▶ 나이 만점 기준 하향 조정과 점수 비중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하는 이민제도 변경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민컨설팅업체인 웨스트캔 최주찬 대표 는 “경험 이민을 늘린다는 것은 한인 사회 에서 볼때 반가운 소식”이라며 "한인의 경 우, 경험이민으로 랜딩하는 숫자는 전체 중 약 2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워킹 홀리

한인회, 한국영화제 개최

>>  A3

BC주, 세컨더리 실무교육 강화

>> A5

푸드뱅크 찾는 배고픈 주민 늘었다   >> A6 70년 개띠 배우 전성시대 최백호, 내 노래는 이제 시작

>> B5     >>  B8

데이나 학생 비자로 캐나다에 방문한 학생 들이 경험이민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경험이민의 경우 레벨 5-6정도 의 영어 실력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는 조건 이 붙긴 하지만, 캐나다에서 2년제 대학 졸 업 후 풀타임으로 1년 이상 근무 경력(전공 과 관련된 숙련직)이 인정 되면 누구나 신 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앞으로 그 비중이 늘 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케니 장관은 “능력과 재능을 가진 신규 이 민자들이 우리의 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생 각한다”며 “이것은 세계무대에서 캐나다의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 고 강조했다. 그는 “유학생으로 이곳에서 공부하고 졸 업 후 취업을 한 젊은이들이 이민자로 들어 오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캐나다 대학 학위나 졸업증명서를 가지고, 높은 수준의 언어 능력을 가진 젊은 이민자들이 성공적 으로 정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케니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이민자들의 실 업률이 14%로, 캐나다 평균 실업률 7.4%에 비해 높다는 점이 기존 이민제도에 대한 부 정적 판단의 근거로 작용했음을 인정했다. 또 2008년 경제위기 이후 이민자들과의 경 쟁 때문에 일자리 부족이 심화됐다는 일부 의 지적도 받아들였다. 케니 장관은 “이 문제에 대해 염려하고 있 으며, 캐나다 국민들의 요구를 잘 알고 있 다”며 “바로 그것이 우리가 전체 이민자 쿼 터를 늘리지 않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한편, 케니 장관은 “명예살인과 가정폭력 등 소위 ‘야만적인 문화 관행’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법에 따라 강력하게 처벌 하겠다”고 밝혔다. 조민우 기자 mwj42@joongang.ca

2012년 11월 2일 금요일

조민우 기자 mwj42@joongang.ca

궁금했던 BC주 의료제도, 이젠 알수 있다

에 참석하기 위해 밴쿠버를 방문중이다. 조대사는“한국과 캐나다는 경제 및 문화 분야 뿐만 아

이민 지원기관인 I.S.S of B.C 가 주최하는 ‘BC 의료 제도’ 세미나가 오는 11월 21일( 수)에 개최된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하 는 이 세미나에서는 'BC 주 의료보험, 어린 이 대상 보험 프로그램, 가정의 및 할인가 적용되는 치과 치료'등 평소 교포들이 궁금 해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장소는 킹스웨이 에 있는 토미 다글러스 도서관 미팅룸이다.

니라 안보 분야에서도 굳건한 연대를 다져왔다”며“특히 밴쿠버 한인 교포들의 적극적인 사회

(문의 및 등록: 장해은 604-395-8000, exit:1765)

조희용 주 캐나다 대사, 평화의 사도 헌화식 조희용 주 캐나다 대사가‘평화의 사 도’헌화식을 마치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조 대사는 한-카 수교 50주년 기념 복합경제안보 포럼

참여와 활동이 한국과 캐나다의 유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카 수교 50주년 에너지 포럼 열려 한국, 캐나다 광물 자원 투자에 관심 높아 한국-캐나다 수교 50주년 에너지 포럼이 다 운타운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1일(목) 개최 되었다. 벤쿠버 총영사관과 BC주 공동 주관 으로 열린 이번 포럼의 주제는 에너지 자원 관련 광업 개발이다. 조희용 주 캐나다 한국대사는 인사말에서 “한국과 캐나다는 경제 및 안보, 문화등에서 많은 교류를 해 왔다”며 “이번 포럼은 캐나다 가 갖고 있는 광물자원을 포함한 에너지 개 발이 주제다. 포럼을 계기로 에너지 분야에 서도 두 국가의 긴밀하고 밀접한 교류가 기

대된다”고 말했다. 한국-캐나다 사업연합회 전 회장 린제이 홀(Lindsay Hall)의 사회로 진행된 포럼은 캐나다의 광업 정책과 한국의 광업개발 사례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었다. BC주 에너지부의 부르스 마두(Bruce Madu) 광물자원 국장은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BC주의 광물자원에 대해 소개하면서 “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외국 자본 투자를 받아들이고 있다”며 “한국 투자 자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문의해오고 있다” 고 밝혔다. 또 그는 “지금도 여러 형태의 외

천세익 기자 csi@joongang.ca

국 자본에 의한 프로젝트가 진행중인데 앞 으로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 였다. 휴식시간이 끝난 후 진행된 포럼은 한 국 광물 자원정책 개발 소개와 실제 개발사 례등이 소개되어 주목 받았다. 포스코 캐나 다 김용근 회장은 “포스코가 캐나다에 투자 하고 있는 에너지 자원 개발 사례”를 소개 하며 “캐나다의 자원은 그 어느 나라와 비 교해봐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풍부하고 양 질이라며 앞으로도 계속적인 투자의향이 있 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BC 주 정부 관계자 및 광 물 자원 개발회사등 50 여명이 참석했다. 한 편 한-카 수교 50주년 기념 안보포럼은 2일 (금)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UBC에서 열릴 권오동 인턴 기자 예정이다.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