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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4345년 (음력 9월 25일)
제14864호 2012년 11월8일 8일목요일 목요일 11월 제2737호40판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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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이민장관, 단일화 실무팀케니 3명씩 지명 박근혜는 민생“부모초청 내세워 이민 견제
다시 오바마 다시 오바마 새로운 도전 새로운 도전
적체 해소할 것”
꿔 나가는 것까지 포함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며 “경우에 따라 우리 야권 후보 단일화 협상이 진도를 내 에게 아프게 희생을 요구하는 내용 기 시작하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 일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민 령 후보가 7일 직접 단일화 비판에 주당 내에선 이해찬 대표 퇴진 등의 나섰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인적 쇄신 문제까지 염두에 둔 발언 연방 이민부는 2013년에 약 35,000명 안철수 후보는 이날 ‘새 정치 공동선 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이 부모 초청 프로그램을 통해 캐나 언’ 준비를 위한 실무팀 구성을 완 그러자 박 후보는 당 국책자문위원 다로 들어올 것으로 전망했다. 료했다. 전날 단일화 양자회동 이후 회 필승결의대회에서 “국민의 삶과 제이슨 케니(Jason Kenney) 연방 전혀 상관없는 단일화 이벤트로 민 하루 만이다. 이민장관은 6일(화) “내년 한 해 동 문 후보 측은 선대위 새로운정치 생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느냐”며 “국 안 부모 및 조부모를 대상으로 한 위원회 정해구(성공회대 교수) 간사 가 간의 약속도 뒤엎겠다고 공언하는 PGP(Parent and Grandparent) 이 와 김현미·윤호중 의원을, 안 후보 세력, 북방한계선(NLL)을 지킬 의지 민 프로그램과 수퍼비자를 통해 약 측은 김성식 공동선대본부장과 심 조차 의심스러운 세력에게 우리 국민 35,000명이 캐나다 내에 거주하고 있 지연(경남대)·김민전(경희대) 교수 의 안전과 미래를 맡길 수 있느냐”고 는 가족과 재결합 할 것”이라고 밝 를 공동선언 실무팀으로 지명했다. 했다. 이어 “새누리당은 구국의 각오 혔다. 이들 6인은 금명간 회동해 양측의 로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케니 장관은 “2013년에 25,000명이 연대 방향 등을 담은 ‘새 정치 공동 한다. 우리가 승리하는 것이 대한민 PGP 프로그램을 통해, 10,000명이 수 선언문’을 조율한다. 문 후보는 이와 국을 위기에서 구하는 유일한 길”이 퍼비자를 통해 캐나다에 올 수 있을 관련해 의원총회에서 “(선언문에) 라고 주장했다. 김정욱·허진 기자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의 특권이나 기득권 내려놓 jwkim@joongang.co.kr 연방 이민부의 계획대로라면, PGP 기, 민주당의 구조나 정당문화를 바 >>관계기사 2, 12, 14면 프로그램의 경우 올해와 같은 수준, 수퍼비자는 올해 6,000명에서 대폭 늘 오늘 수능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 어나게 된다. 케니 장관은 또 액션 플랜(Action 서두르세요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실 입실 Plan)을 통해 PGP 프로그램 수속 기 챙겨 가세요 수험표·신분증·컴퓨터용 사인펜·수정테이프·연필·지우개 등 간을 단축하겠다고도 했다. 현재 PGP 두고 가세요 샤프·볼펜·이면지·휴대전화·MP3·디카·전자사전·전자계산기 등 프로그램에는 165,000여 건이 적체돼 꼭 지우세요 예비마킹 흔적은 지우개·수정테이프로 지우세요 [로이터=연합뉴스] 있어오후 이민 추위 없어요 아침 2~10도 낮 12~17도, 오전 구름 맑음신청자들이 최대 8년을 기 다려야 하는112로 등 불편을 대중교통을 시험장 200m 이내 차량 통제, 지각 우려되면 전화 겪고 있다. 이 때문에 연방 이민부는 지난해 11 정답 풀이는 joongang.co.kr에서 매 교시 끝나고 실시간 문제 해설 월 PGP 프로그램 신규 접수를 중단 하고, 영주권 대신 10년 체류 자격을 걸려 있다. ‘재정절벽(fiscal cliff)’으 주는 수퍼비자를 도입한 바 있다. 로도 불리는 위험한 순간이다. 오바 연방 이민부는 액션 플랜의 도입으 마 1기 행정부는 의회와의 타협에 실 로 2012년말까지 PGP 프로그램 이민 패했다. 야당인 공화당이 장악한 하 대기자가 20% 가량 줄어들 것으로 기 원은 대통령이 의회를 협박한다며 법 대하고 있다. 안 처리를 미뤘고, 오바마는 공화당 한편, 연방 이민부의 이같은 개선 노 이 사사건건 발목을 잡는다고 맞고함 력에도 불구하고 PGP 프로그램 적체 쳤다. 경제 위기에서 벗어나려는 미 건수가 단기간에 줄어들기는 어려워 국을 4년 내내 뒤뚱거리게 한 불협화 보인다. 적체 해소를 위해 액션 플랜 음이 오바마 2기 행정부에서도 재연 을 도입하겠다면서도 연간 승인 건수 될 수 있는 구조다. 는 늘리지 않는 ‘모순’ 때문이다. 롬니의 “민주당이건 공화당이건 또 수퍼비자 역시 부모를 초청하는 정략 이전에 국민을 먼저 생각해야 자녀들이 최소한 연소득 53,000 달러 할 때”라는 승복 연설이 울림이 큰 이상이어야 가능하다는 점에서 현실 박승희 기자 이유다. 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문 “민주당 희생 요구할 수도”
PGP · 수퍼비자 이민 연간 35,000명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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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시카고 매코믹플레이스 컨벤션센터에서 당선연설을 마친 후 지지자를 가리키며 환호하고 있다. 오른쪽은 조 바이든 부통령.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시카고 매코믹플레이스 컨벤션센터에서 당선연설을 마친 후 지지자를 가리키며 환호하고 있다. 오른쪽은 조 바이든 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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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흑인히스패닉 몰표로 몰표로 승리 국민통합·경제 무거운 짐 · 미국 대선, 흑인 · 히스패닉 승리 … 국민통합 경제 무거운 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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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7일 0시(현지시간) 워싱턴 시내를 7일(수) 0시 워싱턴 시내를 달리는 차 달리는 차들이 경적을 또 울려댔다. 또 들이 경적을 울려댔다. 다른 경적 다른 경적이 이에 호응했다. 기쁨에 이 이에 호응했다. 기쁨에 겨워하는 겨워하는 운전자들은 아니면 운전자들은 흑인 아니면흑인 라틴계 미 라틴계 미국인이었다. 국인이었다. 버락 오바마미국 미국 대통령이 대통령이또 또역 역 버락 오바마 사를 썼다. 썼다.4년 4년전전미국 미국최초의 최초의 흑 사를 흑인 인 대통령이 된 오바마는 6일(현지 대통령이 된 오바마는 최초의 흑인 시간) 최초의 대통령 재선이 대통령 재선이란흑인 기록을 세웠다. 58 란 달러(약 기록을 세웠다. 58억 선거자금 달러(약 6조 억 6조3800억원, 총 3800억원, 선거자금 총규모)의 규모)의 승부로 불렸던 2012년 미승부 대 로 불렸던 2012년승패가 미 대선은 경합주 선은 경합주에서 갈렸다. 밋 에서 승패가 롬니 공화당 롬니 공화당 갈렸다. 후보는 밋 최대 승부처인 후보는 최대 승부처인 오하이오·아 오하이오·아이오와·위스콘신에 이어 이오와·위스콘신에 이어 콜로라도 까지 오바마에게 내줬다. 하지만 승리한 오바마의 어깨엔 ‘통합’과 ‘포용’이라는 무거운 짐이 얹어졌다. 진보적인 백인과 흑인·히 스패닉 등으로 구성된 민주당 연합 군이 보수 백인들의 단일부대를 이 긴 개표 결과라는 짐이다. 플로리다 의 경우 라틴계 미국인은 오바마에 게 롬니보다 20%를 더 줬다. 4년 전 오바마와 존 매케인의 격차는 15% 포인트였다. 전체 흑인 유권자들은
93%란 몰표를오바마에게 오바마에게내줬다. 던졌다. 콜로라도까지 이들의 절실함이 보수 백인들의 정 하지만 승리한 오바마의 어깨엔 ‘통 권 교체 기대를 앞섰다. 합’과 ‘포용’이라는 무거운 짐이 얹어 롬니의 ‘미국민 중 47% 경시’ 발 졌다. 진보적인 백인과 흑인·히스패닉 언에 자극받은 비(非)백인 유권자들 등으로 구성된 민주당 연합군이 보수 은 대거 투표장으로 나왔고, 백인들의 단일부대를 쏟아져 이긴 개표 결과 저조한 4년 성적표에도 불구하고 오 라는 짐이다. 플로리다의 경우 라틴계 바마를 선택했다. 세대 갈등도 두드 미국인은 오바마에게 롬니보다 20% 러졌다. 출구조사 결과 18~29세 청 년표는 60% 대 37%로 오바마에게 쏠렸다. 이 같은 현실을 의식한 듯 오바마 는 7일 당선 연설에서 “우리는 하나 의 국가, 하나의 국민으로 흥망성쇠 를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종과 세대로 갈라진 미국을 치 유할 숙제는 온전히 오바마의 몫이 됐다. 민주당 선거전략가인 크리스 텐 파워스는 “미국은 갈색국가가 됐 다”고 우려했다. 공화당 선거전략가
인더 빌 줬다. 오릴리는 “미국은 더존 이상 이 를 4년 전 오바마와 매케 전의 격차는 미국이15%포인트였다. 아니다”라며 “새로운 인의 전체 흑 미국인을 외면한 채 대통령이 되기 인 유권자들은 93%란 몰표를 오바마 는 더 던졌다. 어려워졌다”고 에게 이들의 말했다. 절실함이 보수 갈등과 분열은 미국을 위기 백인들의 정권 교체 기대를자칫 앞섰다. 로롬니의 몰아넣을 수 있다. 특히 대통령 ‘미국민 중 47% 경시’ 발언 선거와 함께 총선거 결과 하 에 자극받은 치러진 비(非)백인 유권자들은 원은 공화당 232석 대 민주당 187석 대거 투표장으로 쏟아져 나왔고, 저 (한국시간 7일 오후 9시 현재)으로 조한 4년 성적표에도 불구하고 오바 또다시 여소야대가 됐다. 당장 재정 마를 선택했다. 세대 갈등도 두드러졌 적자 위기를 넘기기 위한 법안이 연 다. 출구조사 결과 18~29세 청년표는 말이라는 시효에 걸려 있다. ‘재정 60% 대 37%로 오바마에게 쏠렸다. 절벽(fiscal cliff)’으로도 불리는 위 이 같은 현실을 의식한 듯 오바마는 험한당선 순간이다. 행정부 7일 연설에서오바마 “우리는1기 하나의 국 는 의회와의 타협에 실패했다. 야당 가, 하나의 국민으로 흥망성쇠를 함 인 공화당이 장악한 하원은 대통령 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회를 협박한다며 법안 처리를 미뤘고, 오바마는 공화당이 사사건 건 발목을 잡는다고 맞고함 쳤다. 경 제 위기에서 벗어나려는 미국을 4 년 내내 뒤뚱거리게 한 불협화음이 오바마 2기 행정부에서도 재연될 수 있는 구조다. 롬니의 “민주당이건 공화당이건 정략 이전에 국민을 먼저 생각해야 할 때”라는 승복 연설이 울림이 큰 이유다. 워싱턴=박승희 특파원 pmaster@joongang.co.kr
오바마 새로운 도전 관계기사 >>3, 4, 5, 6, 8, 10면
제4회 중앙장편문학상 이수진씨 고양이
>>25면
제4회 중앙장편문학상 수상작으로 이수진(25)씨의 고양이인간안티클 럽이 선정됐다. 상금 1억원.
테크플러스 개막
>>B1~B3면
인종과 세대로 갈라진 미국을 치유 할 숙제는 온전히 오바마의 몫이 됐 다. 민주당 선거전략가인 크리스텐 파 워스는 “미국은 갈색국가가 됐다”고 우려했다. 공화당 선거전략가인 빌 오릴리는 “미국은 더 이상 이전의 미 국이 아니다”라며 “새로운 미국인을 외면한 채 대통령이 되기는 더 어려 워졌다”고 말했다. 갈등과 분열은 미국을 자칫 위기로 몰아넣을 수 있다. 특히 대통령 선거 와 함께 치러진 총선거 결과 하원은 공화당 232석 대 민주당 191석(한국시 간 8일 0시 현재)으로 또다시 여소야 대가 됐다. 당장 재정적자 위기를 넘 기기 위한 법안이 연말이라는 시효에
>> 관계기사 A5 ~ A10
조민우 기자 mwj42@joongang.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