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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4345년 (음력 9월 25일)

제14864호 2012년 11월8일 8일목요일 목요일 11월 제2737호40판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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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이민장관, 단일화 실무팀케니 3명씩 지명 박근혜는 민생“부모초청 내세워 이민 견제

다시 오바마 다시 오바마 새로운 도전 새로운 도전

적체 해소할 것”

꿔 나가는 것까지 포함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며 “경우에 따라 우리 야권 후보 단일화 협상이 진도를 내 에게 아프게 희생을 요구하는 내용 기 시작하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 일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민 령 후보가 7일 직접 단일화 비판에 주당 내에선 이해찬 대표 퇴진 등의 나섰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인적 쇄신 문제까지 염두에 둔 발언 연방 이민부는 2013년에 약 35,000명 안철수 후보는 이날 ‘새 정치 공동선 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이 부모 초청 프로그램을 통해 캐나 언’ 준비를 위한 실무팀 구성을 완 그러자 박 후보는 당 국책자문위원 다로 들어올 것으로 전망했다. 료했다. 전날 단일화 양자회동 이후 회 필승결의대회에서 “국민의 삶과 제이슨 케니(Jason Kenney) 연방 전혀 상관없는 단일화 이벤트로 민 하루 만이다. 이민장관은 6일(화) “내년 한 해 동 문 후보 측은 선대위 새로운정치 생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느냐”며 “국 안 부모 및 조부모를 대상으로 한 위원회 정해구(성공회대 교수) 간사 가 간의 약속도 뒤엎겠다고 공언하는 PGP(Parent and Grandparent) 이 와 김현미·윤호중 의원을, 안 후보 세력, 북방한계선(NLL)을 지킬 의지 민 프로그램과 수퍼비자를 통해 약 측은 김성식 공동선대본부장과 심 조차 의심스러운 세력에게 우리 국민 35,000명이 캐나다 내에 거주하고 있 지연(경남대)·김민전(경희대) 교수 의 안전과 미래를 맡길 수 있느냐”고 는 가족과 재결합 할 것”이라고 밝 를 공동선언 실무팀으로 지명했다. 했다. 이어 “새누리당은 구국의 각오 혔다. 이들 6인은 금명간 회동해 양측의 로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케니 장관은 “2013년에 25,000명이 연대 방향 등을 담은 ‘새 정치 공동 한다. 우리가 승리하는 것이 대한민 PGP 프로그램을 통해, 10,000명이 수 선언문’을 조율한다. 문 후보는 이와 국을 위기에서 구하는 유일한 길”이 퍼비자를 통해 캐나다에 올 수 있을 관련해 의원총회에서 “(선언문에) 라고 주장했다. 김정욱·허진 기자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의 특권이나 기득권 내려놓 jwkim@joongang.co.kr 연방 이민부의 계획대로라면, PGP 기, 민주당의 구조나 정당문화를 바 >>관계기사 2, 12, 14면 프로그램의 경우 올해와 같은 수준, 수퍼비자는 올해 6,000명에서 대폭 늘  오늘 수능 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 어나게 된다. 케니 장관은 또 액션 플랜(Action 서두르세요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실 입실 Plan)을 통해 PGP 프로그램 수속 기 챙겨 가세요 수험표·신분증·컴퓨터용 사인펜·수정테이프·연필·지우개 등 간을 단축하겠다고도 했다. 현재 PGP 두고 가세요 샤프·볼펜·이면지·휴대전화·MP3·디카·전자사전·전자계산기 등 프로그램에는 165,000여 건이 적체돼 꼭 지우세요 예비마킹 흔적은 지우개·수정테이프로 지우세요 [로이터=연합뉴스] 있어오후 이민 추위 없어요 아침 2~10도 낮 12~17도, 오전 구름 맑음신청자들이 최대 8년을 기 다려야 하는112로 등 불편을 대중교통을 시험장 200m 이내 차량 통제, 지각 우려되면 전화 겪고 있다. 이 때문에 연방 이민부는 지난해 11 정답 풀이는 joongang.co.kr에서 매 교시 끝나고 실시간 문제 해설 월 PGP 프로그램 신규 접수를 중단 하고, 영주권 대신 10년 체류 자격을 걸려 있다. ‘재정절벽(fiscal cliff)’으 주는 수퍼비자를 도입한 바 있다. 로도 불리는 위험한 순간이다. 오바 연방 이민부는 액션 플랜의 도입으 마 1기 행정부는 의회와의 타협에 실 로 2012년말까지 PGP 프로그램 이민 패했다. 야당인 공화당이 장악한 하 대기자가 20% 가량 줄어들 것으로 기 원은 대통령이 의회를 협박한다며 법 대하고 있다. 안 처리를 미뤘고, 오바마는 공화당 한편, 연방 이민부의 이같은 개선 노 이 사사건건 발목을 잡는다고 맞고함 력에도 불구하고 PGP 프로그램 적체 쳤다. 경제 위기에서 벗어나려는 미 건수가 단기간에 줄어들기는 어려워 국을 4년 내내 뒤뚱거리게 한 불협화 보인다. 적체 해소를 위해 액션 플랜 음이 오바마 2기 행정부에서도 재연 을 도입하겠다면서도 연간 승인 건수 될 수 있는 구조다. 는 늘리지 않는 ‘모순’ 때문이다. 롬니의 “민주당이건 공화당이건 또 수퍼비자 역시 부모를 초청하는 정략 이전에 국민을 먼저 생각해야 자녀들이 최소한 연소득 53,000 달러 할 때”라는 승복 연설이 울림이 큰 이상이어야 가능하다는 점에서 현실 박승희 기자 이유다. 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문 “민주당 희생 요구할 수도”

PGP  · 수퍼비자 이민 연간 35,000명 전망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시카고 매코믹플레이스 컨벤션센터에서 당선연설을 마친 후 지지자를 가리키며 환호하고 있다. 오른쪽은 조 바이든 부통령.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시카고 매코믹플레이스 컨벤션센터에서 당선연설을 마친 후 지지자를 가리키며 환호하고 있다. 오른쪽은 조 바이든 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대선, 흑인히스패닉 몰표로 몰표로 승리  국민통합·경제 무거운 짐 ·  미국 대선, 흑인 · 히스패닉 승리 … 국민통합  경제 무거운 짐 ●

뉴스분석 7일 0시(현지시간) 워싱턴 시내를 7일(수) 0시 워싱턴 시내를 달리는 차 달리는 차들이 경적을 또 울려댔다. 또 들이 경적을 울려댔다. 다른 경적 다른 경적이 이에 호응했다. 기쁨에 이 이에 호응했다. 기쁨에 겨워하는 겨워하는 운전자들은 아니면 운전자들은 흑인 아니면흑인 라틴계 미 라틴계 미국인이었다. 국인이었다. 버락 오바마미국 미국 대통령이 대통령이또 또역 역 버락 오바마 사를 썼다. 썼다.4년 4년전전미국 미국최초의 최초의 흑 사를 흑인 인 대통령이 된 오바마는 6일(현지 대통령이 된 오바마는 최초의 흑인 시간) 최초의 대통령 재선이 대통령 재선이란흑인 기록을 세웠다. 58 란 달러(약 기록을 세웠다. 58억 선거자금 달러(약 6조 억 6조3800억원, 총 3800억원, 선거자금 총규모)의 규모)의 승부로 불렸던 2012년 미승부 대 로 불렸던 2012년승패가 미 대선은 경합주 선은 경합주에서 갈렸다. 밋 에서 승패가 롬니 공화당 롬니 공화당 갈렸다. 후보는 밋 최대 승부처인 후보는 최대 승부처인 오하이오·아 오하이오·아이오와·위스콘신에 이어 이오와·위스콘신에 이어 콜로라도 까지 오바마에게 내줬다. 하지만 승리한 오바마의 어깨엔 ‘통합’과 ‘포용’이라는 무거운 짐이 얹어졌다. 진보적인 백인과 흑인·히 스패닉 등으로 구성된 민주당 연합 군이 보수 백인들의 단일부대를 이 긴 개표 결과라는 짐이다. 플로리다 의 경우 라틴계 미국인은 오바마에 게 롬니보다 20%를 더 줬다. 4년 전 오바마와 존 매케인의 격차는 15% 포인트였다. 전체 흑인 유권자들은

93%란 몰표를오바마에게 오바마에게내줬다. 던졌다. 콜로라도까지 이들의 절실함이 보수 백인들의 정 하지만 승리한 오바마의 어깨엔 ‘통 권 교체 기대를 앞섰다. 합’과 ‘포용’이라는 무거운 짐이 얹어 롬니의 ‘미국민 중 47% 경시’ 발 졌다. 진보적인 백인과 흑인·히스패닉 언에 자극받은 비(非)백인 유권자들 등으로 구성된 민주당 연합군이 보수 은 대거 투표장으로 나왔고, 백인들의 단일부대를 쏟아져 이긴 개표 결과 저조한 4년 성적표에도 불구하고 오 라는 짐이다. 플로리다의 경우 라틴계 바마를 선택했다. 세대 갈등도 두드 미국인은 오바마에게 롬니보다 20% 러졌다. 출구조사 결과 18~29세 청 년표는 60% 대 37%로 오바마에게 쏠렸다. 이 같은 현실을 의식한 듯 오바마 는 7일 당선 연설에서 “우리는 하나 의 국가, 하나의 국민으로 흥망성쇠 를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종과 세대로 갈라진 미국을 치 유할 숙제는 온전히 오바마의 몫이 됐다. 민주당 선거전략가인 크리스 텐 파워스는 “미국은 갈색국가가 됐 다”고 우려했다. 공화당 선거전략가

인더 빌 줬다. 오릴리는 “미국은 더존 이상 이 를 4년 전 오바마와 매케 전의 격차는 미국이15%포인트였다. 아니다”라며 “새로운 인의 전체 흑 미국인을 외면한 채 대통령이 되기 인 유권자들은 93%란 몰표를 오바마 는 더 던졌다. 어려워졌다”고 에게 이들의 말했다. 절실함이 보수 갈등과 분열은 미국을 위기 백인들의 정권 교체 기대를자칫 앞섰다. 로롬니의 몰아넣을 수 있다. 특히 대통령 ‘미국민 중 47% 경시’ 발언 선거와 함께 총선거 결과 하 에 자극받은 치러진 비(非)백인 유권자들은 원은 공화당 232석 대 민주당 187석 대거 투표장으로 쏟아져 나왔고, 저 (한국시간 7일 오후 9시 현재)으로 조한 4년 성적표에도 불구하고 오바 또다시 여소야대가 됐다. 당장 재정 마를 선택했다. 세대 갈등도 두드러졌 적자 위기를 넘기기 위한 법안이 연 다. 출구조사 결과 18~29세 청년표는 말이라는 시효에 걸려 있다. ‘재정 60% 대 37%로 오바마에게 쏠렸다. 절벽(fiscal cliff)’으로도 불리는 위 이 같은 현실을 의식한 듯 오바마는 험한당선 순간이다. 행정부 7일 연설에서오바마 “우리는1기 하나의 국 는 의회와의 타협에 실패했다. 야당 가, 하나의 국민으로 흥망성쇠를 함 인 공화당이 장악한 하원은 대통령 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회를 협박한다며 법안 처리를 미뤘고, 오바마는 공화당이 사사건 건 발목을 잡는다고 맞고함 쳤다. 경 제 위기에서 벗어나려는 미국을 4 년 내내 뒤뚱거리게 한 불협화음이 오바마 2기 행정부에서도 재연될 수 있는 구조다. 롬니의 “민주당이건 공화당이건 정략 이전에 국민을 먼저 생각해야 할 때”라는 승복 연설이 울림이 큰 이유다. 워싱턴=박승희 특파원 pmaster@joongang.co.kr

오바마 새로운 도전 관계기사     >>3, 4, 5, 6, 8, 10면

제4회 중앙장편문학상 이수진씨 고양이  

>>25면

제4회 중앙장편문학상 수상작으로 이수진(25)씨의 고양이인간안티클 럽이 선정됐다. 상금 1억원.

테크플러스 개막

>>B1~B3면

인종과 세대로 갈라진 미국을 치유 할 숙제는 온전히 오바마의 몫이 됐 다. 민주당 선거전략가인 크리스텐 파 워스는 “미국은 갈색국가가 됐다”고 우려했다. 공화당 선거전략가인 빌 오릴리는 “미국은 더 이상 이전의 미 국이 아니다”라며 “새로운 미국인을 외면한 채 대통령이 되기는 더 어려 워졌다”고 말했다. 갈등과 분열은 미국을 자칫 위기로 몰아넣을 수 있다. 특히 대통령 선거 와 함께 치러진 총선거 결과 하원은 공화당 232석 대 민주당 191석(한국시 간 8일 0시 현재)으로 또다시 여소야 대가 됐다. 당장 재정적자 위기를 넘 기기 위한 법안이 연말이라는 시효에

>> 관계기사 A5 ~ A10

조민우 기자 mwj42@joongang.ca


A2 날씨/분수대/시평

2012년 11월 8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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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평]

문재인-안철수 연합과 정치개혁 문재인-안철수 연합은 무엇을 갖고 한국 사회의 실질적 개혁 전망에 대한 신뢰를 국민으로부터 얻을 수 있을 것인가? 그것은 정치연합의 형성 과정과 개혁내용을 모두 말할 것이다. 형성 과 정이 대화·토론·타협이라는 민주주의의 필수 덕 목을 말한다면, 개혁내용은 바로 정치개혁을 말 한다. 형성 과정에서는 경선과 여론조사가 아닌, 대화와 타협을 통한 연합의 예술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또한 사회경제적 개혁이 집권 이후 의 과제라면 정치개혁은 연합단계부터 즉각 검 증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정치적 성공은 늘 권력과 명예와 부 를 동반한다. 한번 정치적으로 성공하면 권력과 명예와 돈을 한꺼번에 챙기(려)는 한국형 독점 성과 후진성의 대표적 징표가 아닐 수 없다. 한 마디로 정치개혁의 요체는 이 셋을 모두 갖는 제도와 현실을 근원적으로 단절시키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어떤 정치개혁도 효과가 없을 것 이다. 정치적 성공은 공동체를 위한 권한과 헌 신, 적정 보수와 명예에 한정되어야 한다. 즉 대 통령을 포함한 모든 정치인은 국가를 위한 제 도적 권한과 명예를 갖는 대신 부와 개인권력을 내려놓아야 한다. 먼저, 대통령 개혁의 요체는 권력분산이다. 당 선과 함께 제왕처럼 군림하며 초헌법적 권력을 행사하던 대통령들은 임기 후반 식물로 급전직 하한다. 대통령은 처음부터 헌법에 규정된, 이미 분산돼 있는 권한 이상을 행사하면 안 된다. 예 컨대 국무위원의 실질적 제청 권한은 헌법 규정 대로 총리에게 돌려줘야 한다[헌법 제87조 1항]. 그럴 경우 분권형 대통령제와 공동정부는 자연

스럽게 실현된다. 각료 임명에 관한 한 지금까 지의 대통령들은 사실상 위헌이었다. 대통령 개혁의 둘째 요소는 본인 및 가족의 부패와 관련된다. 민주화 이후 단 한 명도 이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초고강도의 조치가 필요함을 말해준다. 따라서 재임 중의 대통령 및 가족에 대한 감시와 감사는 청와대-감사원검찰-경찰의 전방위적인 합동 대처가 필요하다. 또한 퇴임 직후 대통령과 가족들의 재산 변동, 금융거래, 수뢰 또는 알선 여부에 대한 전면적 인 사후 조사를 약속하고 실행할 필요가 있다. 다음은 의회 개혁이다. 의회 개혁의 요체는 일 체의 특권 폐지와 일하는 국회의 건설이다. 먼 저, 세계 기준에 비추어 너무도 높은 국회의원 세비는 대폭 감축해야 한다. 1인당 GDP 대비 의원 세비는 선진 민주국가들은 2009년의 경우 독일 2.93배, 프랑스 2.68배, 영국은 2.95배다. 그 러나 한국은 무려 6.42배에 달한다. 물론 절대 액수에서도 이들 나라에 근접한다. 2012년은 독일 2.94배, 프랑스 2.61배, 영국 2.66배인데 반해 한국은 5.34배다. 한국의 1인 당 GDP가 이들 나라에 크게 못 미침에도 불 구하고, 이젠 절대액수마저 의원 세비는 선진국 을 초월한다. 한국의 입법부 예산은 국제 비교 를 통해 볼 때 작은 규모에 속한다. 즉 더 키 워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원 세비가 크 게 높다는 것은 입법 조사, 정책 개발, 민원 수 렴에는 거의 돈을 쓰지 않는다는 것을 뜻한다. 의회 개혁의 둘째 과제는 상시 개회이다. 국회 는 여름과 겨울 휴회를 제외하고는 국민을 위해 항상 열려 있고 토론해야 한다. 출산·육아·교육·

박명림 연세대 교수·정치학

일자리·노동·비정규직·고령화·북핵·독도 등 문제 에 대해 우리의 대표들은 얼마나 깊이, 얼마나 오랫동안 조사하고 연구하며 대안을 제시해왔 는가? 상시 개회는 필수인 것이다. 위로부터의 공천을 폐지하며 정당명부식 비례대표를 통해 의회 구성 과정을 혁신해야 하는 것도 물론이 다. 1인1표의 원칙조차 파괴하며 근대 선거의 비 례성의 원리를 위반하고 있는 득표수-의석수의 현저한 지역별 불균형은 꼭 혁파되어야 한다. 선진 민주국가 수준으로 의원 세비를 크게 감 축한다면 선진국 수준으로의 의원 숫자의 대 폭 확대를 통한 참된 의회민주주의의 실현 역 시 멀지 않을 것이다[졸고: 중앙시평-의원 숫자 더 늘리자. 2012년 2월 9일]. 결국 한국 의회 개 혁의 요체는 간단하다. 선출 방법을 민주적으로 바꾸고, 규모와 역할은 크게 키우며, 세비와 특 권은 대폭 줄이는 것이다. 만약 대통령과 의회에 대한 개혁 의지를 확인 받지 못한다면 국민은 문재인-안철수 연합 대 신 박근혜 후보를 선택할 것이다. 왜냐하면 개 혁의 희망이 없다면 대중은 차라리 안정을 희구 하기 때문이다. 자기쇄신이야말로 참신성과 개 혁의 출발점이다. 참신성과 개혁이 미숙으로 비 춰지는 한 정치적 미숙은 정치적 보수를 이기지 못한다. “정치적 미숙보다는 정치적 보수가 낫 다”는, 이른바 ‘보수의 간지’를 민주주의의 역사 는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 시평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분수대> 뭐든지 억지로 꾸며서 만들기보다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푸는 게 제일 이런 멍청한 자식들을 봤나. 벌써 두 마리째다. 어 제도 거실 창 앞에 한 마리가 죽어 있더니만 또 있다. 통통하고 털에 윤기까지 흐르는 박새다. 심 장마비인가. 온기도 남아 있고 부리에 묻은 침도 그대로다. 인공호흡은 좀 난감하고 심장부위를 털 이 빠지도록 마사지해 보았다. 늦었다. 또 묻어줬 다. 지붕 위에 뭐가 있나 싶어 사다리로 올라가 봤 다. 없다. 그런데 내려오면서 유리창인 줄 모르고 유리창에 머리를 디밀다가 하마터면 내가 죽을 뻔 했다. 아하. 사인은 뇌진탕이었구나. 얼마 전 뉴스에서도 봤다. 고속도로 옆 투명 방 음벽에 부딪혀 많은 새들이 죽는다고. 색깔 있는 방음벽으로 바꾼다는 것 같던데. 연달아 죽은 새 두 마리. 내가 죽였다. 멍청한 놈 은 새가 아닌 바로 나였다. 주유소에서 기름 넣고 선물로 받은 유리세정제. 여태 한 번도 유리창을 안 닦다가 세정제가 생겼기에 큰맘 먹고 닦아 놨 더니 이런 일이. 유리알 같은 유리창에 앞산이 그

대로 비쳐서 하늘을 날던 새가 같은 산줄기인 줄 알고 머리를 쳐 박고 죽은 거다. 아파트를 떠나 시골 숲에 산 지 어언 1년. 아직 도 ‘자연에 사는 것이 자연스럽지’ 않다. 깜깜한 밤 이 무섭다고 외등 켜놓고 자는 탓에 산짐승들의 잠을 설치게 했고, 내 몸 하나 시원하자고 조금 만 더우면 에어컨을 켜는 바람에 실외기 근처 풀 을 다 말라 죽였고, 추우면 옷을 껴입는 대신 히 터를 틀어 방안 화초는 마른 풀이 되어 가고. 숲 속에 반짝반짝 커다란 유리창 또한 ‘자연에 자연 스럽지 않은’ 거다. 태풍 불던 지난여름, 앞마당 해바라기 몇 가지 가 꺾였다. 지지대 해준다는 걸 깜빡하고는 얼마 후에 봤더니, 꺾인 해바라기들이 고개를 빳빳하 게 쳐들고는 모두 ‘해를 바라기’하고 있었다. 기역 자로 꺾인 부분은 다른 줄기의 두 배는 되게 두 꺼웠다. 다치지 않은 다른 꽃들보다 꽃도 훨씬 크 고 씨앗도 촘촘하다. 이런 게 ‘자연치유’인가 보

다. 지지대를 해줬더라면 ‘나 아파요’ 하고 어리 광을 부리며 지지대에 얼굴을 기대고는 비실비 실 컸을 터였다. 흔히들 말하는 ‘자연스럽게 행동하고 자연스럽 게 산다’의 ‘자연스럽게’는 무슨 뜻일까. 그 자연 이 ‘자연환경’의 자연과 같은 말인가. 영어도 같은 단어이니 어원은 같을 거다. 백과사전을 뒤졌다. ‘자연스럽다’, 억지로 꾸미지 아니하여 이상함이 없다, 혹은 순리에 맞고 당연하다. ‘자연’, 사람의 힘이 더해지지 아니하고 세상에 스스로 존재하거나 우주에 저절로 이루어지는 모 든 존재나 상태. 그렇다면 ‘사람이 억지로 힘을 더하지 않아서 순 리에 맞고 이상하지 않은 것’이 자연스럽다는 말 인가. 정치든, 경제든, 복지든, 뭐든지 억지로 꾸며 괜히 이상하게 만들고 풀기보다는 물 흐르듯 자연 스럽게 만들고 풀어가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엄을순 객원칼럼니스트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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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기획  2012년

종합

2012년 11월 8일 목요일

11월 8일 목요일

A3

미국 미워하면서 영어공부는 왜

“그게 미국말입네까, 세계어지”   청바지 입는 사람들 있나

“이곳에도 날라리들 많습네다”

이원영 기자가 본 북한  5·24조치 후 한국언론 첫 취재 <하>

Computer 읽어보라 했더니 미국식으로 “컴퓨~러” 발음 “요새는 연애결혼이 70~80% 이혼하면 사람 취급 못 받아” 북한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가 오리라고는 기대하지 않았다. 말투도, 복장도 다른 우리들을 경계할 게 분 명할 것이란 선입견 때문이었다. 그런데 의 외였다. 우리 일행이 ‘재미동포’라고 먼저 말을 걸면 대체로 반갑게 인사를 받았다. 기 념사진을 함께 찍자고 해도 거부하는 사람 들이 별로 없었다. 한번은 평양 시내를 걷다가 음악이 요란 한 곳으로 무작정 들어갔다. 결혼식 피로연 이었다. 술도 한잔씩 걸치고 흥이 오르고 있 었다. 카메라를 들이대면 ‘당신 뭐냐’고 내

치지 않을까 걱정됐다. 그러나 아무도 개의 치 않았다. 춤추고 노래 부르며 노는 모습을 보니 우리들보다 훨씬 잘 논다는 생각이 들 었다. 하객 테이블에 다가가 “재미동포다. 보기 좋아서 구경하고 있다”고 했더니 반색 한다. 그러면서 신랑은 군인이며, 결혼식 후 김일성·김정일 동상이 세워진 만수대 언덕 에서 웨딩 촬영을 한다는 얘기며, 보통 사람 들도 이렇게 재미나게 피로연을 한다는 등 서슴없이 얘기를 꺼내 놓는다. 사진을 함께 찍자고 하니 좋다며 응한다. 열차 안에서 만난 사업가 부인이라는 여 성에게 “낯선 사람들을 피하지 않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더니 “사회주의 사람들은 자본 주의 사람들과는 달리 순진해 그렇습네다” 며 웃었다. 학생이건 성인이건 공부 열기가 대단했 다. 등굣길 학생들은 대부분 영어 단어를 외 면서 길을 걷는다. ‘영어련습문제’ ‘영조단 어장’이란 표지가 눈에 띈다. 미국을 미워하

평양 시내에서 롤러블레이드를 타는 어린이들. 빨강·분홍 등 원색 계열의 밝은 옷차림이다.

제14864호 40판

평양 금성제1중학교 여학생이 손때 묻은 영어 교재를 펼쳐 보이고 있다. 붉은색 소년단원 머플러를 두르고 모범소년단원 배지와 학교 교표를 달았다(왼쪽 사진). 세 련된 스타일의 젊은 여성이 휴대전화 화면을 보며 걸어가고 있다(오른쪽 위). 외국인 관광객에게 북한 전통 건강의약품을 설명하고 있는 판매원(오른쪽 아래).

면서 왜 그렇게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느냐 고 했더니 이런 답이 돌아온다. “영어가 미 국말입네까, 세계어지요.” Computer라고 종이에 써서 읽어 보라고 했더니 미국식으 로 “컴퓨~러”라고 발음했다. 30~40분 걸어서 학교나 일터로 가는 게 기본이라서 길거리 공부는 흔한 풍경이다. 걷는 게 건강에 좋다고 나라에서 장려한다 고 했다. 대동강변에서는 한 여성이 “고려의 학 공부를 한다”며 경락과 경혈 그림이 그려 진 종이를 내밀기도 했다. 공원에서 운동을 하는 청년은 세계체육비화집을 읽고 있었 다. 북한에서는 이 책과 함께 금메달을 위 한 비밀 전쟁 등 체육서적이 인기란다. 국 제적인 성과를 거둔 예체능인에겐 노란색 번호판의 승용차를 내준단다. 선물가게의 한 여직원이 낡은 중국어 회 화책으로 공부하길래 “그 책보단 훨씬 좋은 회화책이 있는데 선물로 줄까” 했더니 반색 한다. “남조선 책입네까? 책이 참 예쁘단 말 입네다.” 신의주역 출국장에선 짐 검사를 하던 검사 원이 내 짐 속의 한의학 책을 유심히 보며 관 심 있다길래 가지라 했더니 좋아라 하며 사인 까지 해 달라고 한다. 이 사람들 순진한 건지, 당돌한 건지. 남한책을 거리낌 없이 받는 북 한 사람들, 의외였다. 이렇게 가져갔던 책 두 권은 북한 동포들에게 즐겁게 빼앗겼다. 한 선물가게에 오후 6시쯤 들렀다. 물건이 그다지 다양하지 않았다. 여직원(북한에선 봉 사원이라 부른다)의 기분이 좋아 보이지 않 는다. 왜 표정이 좀 어두우냐고 했더니 “선생

님이 오늘 첫 손님입네다. 장사가 너무 안 된 단 말입네다”고 했다. 요즘 큰 행사가 없어 해 외관광객이 많이 줄었다고 울상이다. 사회주의에서 장사가 잘되건 안 되건 무 슨 상관있을까 싶었다. 무슨 차이가 있느냐 고 물었더니 “우리 조(팀)의 책임량이 있단 말입네다. 그걸 못하면 생활비(월급)가 깎인 단 말입네다”며 입을 삐죽 내민다. 생활비 많이 받으면 뭐 할 거냐는 말에 “예쁜 게 얼 마나 많습네까. 못 사서 속상합네다”며 일행 손님들을 많이 데려와 달라고 간청했다. 기업 단위마다 수익의 일부는 국가에 내 고 나머지를 봉급 개념으로 직원들에게 나 눠 주기 때문에 매출을 많이 올리려는 노력 들은 어느 가게건 있다고 했다. 잘하거나 못 하거나 똑같이 대우받는 획일적인 보상체계 의 사회주의는 이미 아니었다. 일종의 인센 티브제가 작동한다는 얘기다. 젊은이들과의 대화도 재미있었다. 상업학 교를 나온 한 여성(27)은 “요새는 연애결혼 이 70~80%는 된다”고 했다. 청바지를 입느 냐고 했더니 “여기도 날라리 많습네다”며 까르르 웃었다. 이혼은 별로 없단다. “이혼 한 사람은 사회에서 사람 취급을 해 주지 않 기 때문에 이혼할 생각도 잘하지 않고 나라 에서도 허가를 잘 안 해 줍네다.” 북한을 몇 차례 찾은 바 있는 일행들은 여 성들의 옷맵시가 많이 달라졌다는 반응을 보인다. 종아리가 드러나는 짧은 치마를 입 은 여성들은 거의 없지만 가방이나 세련된 옷으로 한껏 멋을 낸 여성들이 적지 않다. 열차에서 만난 한 청년은 “일하는 날과 노

는 날의 복장은 완전히 다릅네다. 요란한 색 깔의 옷 입고 일하러 가면 망종 취급 받습네 다”고 했다. 이념학습 탓일까, 사람들은 대체로 거침 없었다. 민감한 주제엔 대응도 비슷했다. “난 자본주의에 살라 하면 못 살겠습네다. 우리 조국은 집과 먹을 것을 주는데 자본주 의는 다 자기가 벌어야 하지 않습네까. 고거 조마조마해서 어째 삽네까.” “(탈북자들은) 잘살아 보겠다고 다른 나라로 떠난 사람들 아닙네까. 남조선에도 이민 나간 사람들 죄 다 탈남자 아닙네까. 더 많지요?” “자본주의 사회에는 거지도 많고 자살도 많다는데 우 리 사회에는 그런 거 없습네다.” 입국하는 관광객들의 휴대전화를 보관했 다가 출국할 때 돌려주는 나라지만 휴대전 화는 이미 주민들의 일상이 된 듯했다. 통화 하며 걷는 풍경은 이미 흔하다. 3년 전 본격 보급되기 시작해 100만 대가 사용 중이며 매년 급속하게 늘어날 것이라 한다. 다만 아 직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보진 못했다. “젊은 령도자 때문에 사람들 마음도 젊 어지는 것 같습네다. 사회가 활기차단 말입 네다.” 이런 말 여러 번 들었다. 변화는 더 빠르게 진행될 것이란 예감이 들었다. 또 곳곳에 ‘내 나라 제일로 좋아’ ‘세상에 부 럼 없어라’는 슬로건이 보였다. 세계 최빈 국 부탄이 국민 행복도 조사에서 항상 상 위권으로 나온다는데 북한 주민들의 행복 도 지수는 어떨지 궁금해졌다. 글사진=LA중앙일보 이원영 기자 sky@koreadaily.com


A4 전면광고

2012년 11월 8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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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12년 11월 8일 목요일

A5

오바마 ‘북한 관여’ 가능성 게 시 판

중앙일보 인터넷(www.joongang.ca) ‘와글와글시끌벅적‘의 행사 게시판에 등록하시면 신문에 게재됩니다. 전 화, FAX, 메일 접수는 받지 않습니다.  날짜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운 도전

미국 민주당 지지자들이 7일 시카고에서 열린 대선 승리 파티 도중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연설에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 한반도 정책 향방은

해 한국 차기 정부의 의견을 존중할 가능성이 크고 북핵 문제에서 전향 북 태도따라 대화 나설 수도 적 태도를 취할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 이슬리 이화여대 국제학 한국 새 정부와 ‘궁합’이 변수 부 교수는 “한국은 후보들 간의 차 이가 두드러져 (오바마 재선으로) 내년 1월 출범할 ‘오바마 2기 정부’ 한국에서 누가 대통령이 되는가에 ( 의 한반도 정책의 향배가 주목된다. 미국의 한반도 정책이) 더 큰 영향 급격한 변화는 없겠지만 재선으로 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자신감을 얻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 이날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 마련 이 북한에 대해 ‘관여(engagement)’ 된 미 대선 개표 관전 행사장에 나 정책을 시도할 가능성은 있다는 게 타난 성 김 주한 미국대사는 “미국 대체적인 전망이다. 특히 한국의 대 과 한국의 대선 결과에 상관없이 양 선에서 누가 집권하느냐도 주요 변 국 모두 한·미 동맹을 무엇보다 소 수가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중하게 생각하고 특별한 파트너십을 지시간) 시카고에서 열린 대선 승리 파티7일 도중“북한이 버락 오바마더대통령의 환호하고 있다.준비가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강하게연설에 만들도록 노력할 진정성 있는 태도 변화를 보여줄 경 돼 있다”고 말했다. 우 오바마 행정부가 대화를 시도할 그동안 오바마 대통령은 한·미 공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조 강화, 북핵 불용의 입장을 지켜 문정인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왔다. 또 북한의 2차 핵실험과 천안 는 “오바마 대통령이 대북정책에 관 함·연평도 도발 <engagement> 이후엔 ‘전략적 인

내’ 기조를 유지해 왔다. 다만 이 를 실무적으로 이끌어온 힐러리 클 린턴 국무장관이 물러나기로 한 상 태여서 새 국무장관이 누가 되느 냐가 한반도 정책의 변수로 떠오 르고 있다. 현재로선 흑인 여성인 수전 라이 스(48) 유엔대사가 유력하게 거론된 다. 4년 전 오바마의 외교정책을 자 문한 그는 2009년 유엔대사로 기용 됐다. 반면 문정인 교수는 “국무장 관도 중요하지만 2기 정부에 들어갈 커트 캠벨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의 시각이 더 중요하다”고 전망했다. 북한의 태도 변화도 만만찮은 변 AP=연합뉴스] 수가 될 것으로[시카고 보인다. 이슬리 교 수는 “정권 초기 한·미 반응을 시험 하기 위한 북한의 도발이 있을 경 우 양국이 긴밀하게 조율해 대응해 야 한다”고 말했다.

얻은 오바마 ‘북한 관여’ 가능성

장세정 기자

오바마 2기 한반도 정책 시나리오

설 수도

이 변수

2기 정 가 주목 지만 재 락 오바 ‘관여 도할 가 전망이 누가 집 것이란

일 “북한 보여줄 를 시도 다. 학과 교 북정책에 을 존중 에서 전

핵심 사안

오바마

박근혜 당선 시

야권 후보 당선 시

남북 대화

관여(대화)정책 시도 가능성

한반도 경제공동체 구축

한국 차기 정부 출범 즉시 전제조건 없이 남북 정상회담 추진

북·미 대화

국무장관 취임까지 관망기 예상

북한 도발 여부에 따라 좌우될 전망

즉시 재개(한국 측 희망)

한·미 동맹

견고한 한·미 동맹 유지

포괄적 전략동맹

미국은 한·미 동맹 강조, 한국은 균형외교 견지

6자 회담

6자 회담 재개 가능성

6자·양자회담 병행

6자·양자회담 병행

북핵

북핵 불용, 선비핵화 유지 가능성

비핵화 진전 전제로 경제협력

북핵 문제와 남북관계 동시 발전

한미연합사

2015년 해체

유지

추가 검토 필요

한·미 FTA

현상 유지

유지

부분적 재협상

한·일 관계

한·미·일 삼각동맹 중요성 강조

영토 주권 수호, 과거사 적극 대응

과거사·독도 단호 대처

향적 태도를 취할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 이슬리 이화여대 국제학 부 교수는 “한국은 후보들 간의 차 이가 두드러져 (오바마 재선으로) 한국에서 누가 대통령이 되는가에 (미국의 한반도 정책이) 더 큰 영향 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이날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 마 련된 미 대선 개표 관전 행사장에 나타난 성 김 주한 미국대사는 “미 국과 한국의 대선 결과에 상관없이 양국 모두 한·미 동맹을 무엇보다 소중하게 생각하고 특별한 파트너

십을 더 강하게 만들도록 노력할 준 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오바마 대통령은 한·미 공 조 강화, 북핵 불용의 입장을 지켜왔 다. 또 북한의 2차 핵실험과 천안함· 연평도 도발 이후엔 ‘전략적 인내’ 기조를 유지해 왔다. 다만 이를 실무 적으로 이끌어온 힐러리 클린턴 국 무장관이 물러나기로 한 상태여서 새 국무장관이 누가 되느냐가 한반 도 정책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로선 흑인 여성인 수전 라이 스(48) 유엔대사가 유력하게 거론된

<가디언 약국> 독감 백신 접종 장소: 201-329 NORTH RD ,COQUITLAM(한아름 마트 옆) 문의: 604-939-7880 무료접종 해당자(Care Card 소지자에 한함): 65세 이상, 만성질환자(고혈압, 당 뇨, 갑상선, 천식, 폐질환, 심장질환, 신장질환등)와 동거자, 암등 전국 가끔 구름 그들의 중부 내륙 아침 안개 면역취약자 및 그들의 가족, 의료 종사자, 0세-23개월된 유아의 가족, 노인 요양원 거주자 및 근무자, 응 급구조 대원, 가금류 농장주, 경찰, 소방관, 고도 비만자 온라인 무역 실습 안내 일시: 11월 10일(토) 오전 10시부 터 정오 12시 까지 장소: 밴쿠 버 한인노인회 컴퓨터실(1320 E. Hastings Street. Vancouver) 대 상: 무역실무연구회 회원 및 무역업 창업교실 수료생 내용: E-마켓플 레이스를 통한 바이어 검색. 캐나 다와 한국의 무역관련 사이트검색 문의: 이원배 한가국제경영연구 원장 (604-435-7913) 참조: cafe. daum.net/KOCANI 소피아 플룻 앙상블 모집 및 공연 일시: 11월 10일 (토) 오후 2시~3 시 장소: Dufferin Care Center 모집부문: 악기(플룻, 비올라, 클 래식 기타, 첼로 , 바순, 오보에(2년 이상) 대상: Grade 7-12, 대학생 연락처: 604-992-1567 시(詩) 낭송 법 공개강좌 일시: 11월 13일(화) 오후 3시-5 시 장소: 한아름 코퀴틀람 점 문 화센터(329 North Rd. Coquitlam/ 604-939-0159 내용: 낭송 적합

시와 부 적합 시, 발성법, 낭송실 습 등 문의: 캐나다 한국문협 회장(604-435-7913), cafe.daum.net/ KWA-CANADA 유형길 화백의 작품 박물관 개관 일시: 11월 13일(화)-30일(금) 오 전 11시~오후 3시 장소: 6515 Kerr st, Vancouver 주제: ‘나의 영원한 평화의 상징(my symbol of 작품전시: peace2012년 forever)’ 11월 8일 목요일 (장소) 밴쿠버한국총영사관 민원실 16001090 W. Georgia St. Vancouver, ( 일시)월~금 오전 10시~오후 4시 밴쿠버 부동산 투자전략 일시: 11월 17일 (토) 오전 10시 장소: 7547 Cambie St Vancouver 예약: 604-868-2047 (김건희 부동산) 베트남 참전 전우회 월례회 일시: 11월 18일(일) 오후 6시  장소: 인사동 식당(코퀴틀람) 밴쿠버 ROTC 문무회 송년모임 일시: 11월 24일(토) 오후 5시 30 분 장소: 버나비 Shadbolt Center 6450 Deer Lake Ave Burnaby 회비: 개인($30불), 가족($50불) 문의: 회장 이광성(604-619-2322), 부회장 정현문(778-889-4584) 성신여대 동문 송년회 일시: 11월 29일(목) 12시 장 소: 토담 식당(코퀴틀람) 문의: 778-899-7057 밴쿠버 경복 동문회 송년회 일시: 12월 1일(토) 오후 6시 30분 장소: 인사동 식당 (403 North Road. Coquitlam. 604936-3778) 총무에게 참석 여부 통지 11월 한아름 문화센터문화강좌 <중국어교실> 일시: 11월 6일(화) ~ 11월 27일(화) 매주 (화) 4회 <

요리교실> 일시: 11월 5일(월) ~ 11 월 26일(월) (11월 12일 제외) 매주 (월) 3회 <기타교실> 일시: 11월 7일(수) ~ 11월 28일(수) 매주 (수) 4회, 11월03일(토) ~ 11월24일(토) 매주토요일 4회, <노래교실> 일 시: 11월 9일(금) ~ 11월 30일(금) 매주 (금) 장소: 한아름 코퀴틀 람점 문화센터, 정원: 20명, 참가비: $5 접수처 : 한아름 코퀴틀람점 고 객센터(C/S) 문의: 604-939-0159 코코아이 클리닉 리치몬드점 오픈 코 치료전문 코코아이 한방클리 닉(원장 이경석) 예약: 778-3384383 장소: 리치몬드 한아름 건 너편 Central Square 2층 #2604231 Hazelbridge Way Richmond 북치고 장구치고 브로드웨이점 오픈 일시: 10월 26일(금) 주소: 브 로드웨이점: #595 East Broadway (Tel: 778-319-4113) 킴스마켓에서 20m 거리 치매, 알쯔하이머 예방, 치료제 판매 효과: 혈액순환에 도움, 콜레스 테롤 수치 낮춤, 뇌세포 활성 촉진, 치매 예방장소: 디스카운트 비 타민 435 North Road, Coquitlam (희래등 옆)문의: 604-937-5411 김성종 회계사무소 이전 장소: 33-2561 Runnel Dr, Coquitlam, BC V3E 2S3 문의: 604-941-2257 파주자동차정비 이전개업 전화: 778-918-0537 주 소:13391 king george hwy surrey <쿠쿠무역 > 겨울 상품 및 장수옥매 트 창고 대방출 세일 최대 50%까지 전자파제거 및 원적외선 및 음이온 방출 기능의 장수옥매트(더블사이즈) $249에 판매 문의: 604-540-1004

다. 4년 전 오바마의 외교정책을 자 문한 그는 2009년 유엔대사로 기용 됐다. 반면 문정인 교수는 “국무장 관도 중요하지만 2기 정부에 들어갈 커트 캠벨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의 시각이 더 중요하다”고 전망했다. 북한의 태도 변화도 만만찮은 변 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슬리 교수 는 “정권 초기 한·미 반응을 시험하 기 위한 북한의 도발이 있을 경우 양 국이 긴밀하게 조율해 대응해야 한 다”고 말했다. 장세정·이원진 기자 zhang@joongang.co.kr

측 가능한 4년  한국경제엔 일단 호재”

는 부담

시장은 변화를 싫어한다. 불확실성 이 커지기 때문이다. 이 점에서 버 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재선은 한 국 경제의 불안요인을 확대시키지 는 않을 전망이다. 7일 코스피 지수 는 소폭(0.49%) 오르며 이런 기대를 반영했다. 임희정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오바마여서가 아니라 ‘재선’이라는 점이 중요하다”며 “재 선이기 때문에 기존의 대외무역 정 책이 지속될 것이고, 이에 따라 한 국 경제의 예측 가능성도 커진다” 고 말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도 이 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발 효로 마련된 경제·사회·문화 협력의 틀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KOTRA는 정보기술(IT), 신재생 에너지, 철강·기계류 산업을 오바마 재선으로 수혜를 볼 업종으로 꼽았 다. 오바마가 투자 확대를 강조해 왔 거나 미국의 주택업 활성화 정책에 따라 기회가 커진 분야들이다. 양국 현안인 이란 제재 문제에서도 한국 이 계속 예외를 인정(이란 석유 수입 지속)받을 수 있는 여지가 커졌다. 이란 제재에 대해선 밋 롬니 공화당 후보가 오바마보다 강성이었다. 그러나 오바마의 재선이 모든 문 제의 해결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무엇보다 돈(달러)을 푸는 정책(양 적완화)을 지속할 가능성이 커져 원화 강세가 불가피하다. 이날 원화 가치는 전날보다 5.3원 오른 달러

당 1085.4원을 기록해 1090원 선이 허물어졌다. 급격한 긴축으로 경제 에 충격을 주는 ‘재정절벽’ 문제의 해결도 여전히 안갯속이다. 유익선 우리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극 단적인 상황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고 하더라도 하원을 장악한 공화당 과 오바마 정부의 협의가 원만하게 진행되지 않으면서 생기는 불안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 국 자국 산업 육성을 위해 보호무 역주의가 지금보다 강화될 가능성 도 있다. KOTRA는 “전자기기와 섬유류의 수출 여건이 악화할 가 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고리

와 직결

연 강조

이 재선에 선 주자 3 정상 간 미치는 영

<진보 성향>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여성과 흑인이라는 ‘정치적 소수자’로서의 연결고리를 부각시키고 있다. 그는 7일 여성유권자연맹 콘서트 행사에 서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최초의 흑인 대통령으로 미국 사회 흑백갈등의 벽을 무너뜨리고 사회 통합의 길에 앞장서는 지도자가 됐 다”며 “지금 우리나라도 사상 최초 의 여성 대통령이 탄생한다면 어떻 겠느냐”고 했다. 박 후보 측은 오바

마 행정부와의 인적 네트워크도 강 점으로 꼽고 있다. 윤병세 캠프 외교통일추진단장은 “박 후보가 당선되면 미국 여론 주도 층, 정책 담당자와의 긴밀한 관계를 통해 더 발전된 한·미 동맹을 맺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측은 오 바마 대통령의 연임이 문 후보에게 가장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 우상호 공보단장은 “이

쓰러져 의식을 잃은 환자에게 찬물이나 약을 먹이면 기도가 막힐 수 있습니다. 가급적 빨 리 응급실이 있는 병원으로 이송해야 합니다. [서울시보라매병원(www.brmh.org) 제공]

김영훈·이가영 기자 filich@joongang.co.kr

소수자  문재인 정당 노선  안철수 동갑내기

인·여성>

날씨가 추워지면 혈관이 수축돼 뇌졸중·심장마비로 쓰러질 위험이 높아집니다. 갑자기

<1961년 소띠>

름부터가 같은 민주당”이라며 “진 보개혁 세력을 대변하는 흐름이 전 세계적으로 확인된 것으로 같은 진 보개혁 세력인 민주당에 대한 유권 자들의 선호가 높아질 것”이라고 주 장했다. 이어 “남북관계가 전환기를 맞고 있는 시점에서 미국과의 관계 가 더 중요해졌다”며 “한국과 미국 에서 같은 노선의 정당이 집권하면 한·미 동맹이 강화되고, 남북관계를 진전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 측은 진작부 터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을 바랐다. 두 사람 사이에 겹치는 대목이 적지 않아 ‘오바마 후광효과’를 기대한 것이다. 일단 둘은 동갑내기다. 안 후보는 1962년 1월(음력 1961년 12 월)생, 오바마 대통령은 1961년 8월 생으로 같은 80학번에 소띠다. 선거 캠페인에서도 안 후보는 오바마 대 통령을 여러 군데 벤치마킹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2007년 출마선 언 때 “선거는 누가 더 파헤치고 누 가 더 실수했느냐는 문제를 따져선 안 된다”며 반(反)네거티브 정책 대결을 선언했다. 안 후보 역시 출 마선언에서 “부당한 공격을 당해도 네거티브 선거는 하지 않겠다”고 한 뒤 그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양원보·김경진·허진 기자 bim@joongang.co.kr

미 정부의회가 재정적자 감축안에 합의 못할 경우 내년 1월 6000억 달러의 지출이 자동 삭감된다.


국제 오바마 A6 4 새로운 도전 표심 분석하니

 2012년 11월 8일11월 목요일 2012년 8일 목요일

오바마가 쓸어담은 경합주  낮은 실업률의 힘

롬니는 실업률 높은 곳서 이겨 “경제 문제가 최대 이슈” 반영 4년 전과 달리 지지층 쏠림 심해 흑인 93% ‘오바마’ 백인 59% ‘롬니’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말처럼 “문제는 산 수”였을까. 막바지까지 초접전을 벌였던 오 바마-롬니의 승패는 실업률 수치를 따라 움직였다. 6일 오후 11시(현지시간)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아이오와·뉴햄프셔·위스콘 신·오하이오 등 경합주(스윙스테이트)를 독식하다시피 하면서 승리를 확정 지었다. <본지 2012년 11월 7일자 6면> 오바마가 승 리한 경합주는 미국 평균(7.9%)보다 실업 률이 낮다는 공통점이 있다. 특히 아이오 와·뉴햄프셔·버지니아는 5%대다. 막판 승 부를 결정지었던 오하이오의 실업률은 7% 다. 반면에 경합주 중 롬니가 유일하게 이 긴 노스캐롤라이나는 전국 최고 수준인 실 업률 9.6%를 기록했다. 경합주 승패가 실업 률에서 갈린 것으로 볼 수 있다.

유권자의 59%가 경제문제를 가장 중요한 이슈로 답한 것도 이 같은 분석을 뒷받침한 다. 이날 전미선거합동취재단(NEP)이 경합 주 유권자 2만5000명을 대상으로 한 출구조 사 결과다. 또 경제문제 중에서는 실업을 가 장 큰 문제로 꼽았다. 유권자의 77%가 경제 사정이 그다지 좋지 않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런 경제 상황은 ‘오바마 탓(38%)’이 아니 라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탓’(53%)이라고 했다. 또 경제 사정이 좋아지고 있다(39%) 는 답이 가장 많았다. 출구조사 결과 유권자 쏠림 현상도 두드

러졌다. 2008년 첫 당선 때 오바마는 나이· 소득·학력·성별을 초월해 고루 지지를 얻었 다. 그러나 이번에는 달랐다. ‘오바마 지지 층’과 ‘롬니 지지층’이 뚜렷이 갈렸다. 이번 대선의 경우 젊고 소득과 학력이 낮을수록 오바마에 대한 지지율이 높았다. 또 여성과 유색인종이 남성과 백인보다 오 바마를 지지하는 경향이 강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18~24세의 60%가 오바 마를 지지했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지지 율은 점점 낮아져 40세 이상부터는 롬니의 지지율이 오바마보다 높다. 지난 대선 때는 연봉 20만 달러의 고소득층에서도 오바마 (52%)가 존 매케인(46%)을 이겼다. 하지만 이번 대선엔 가계 연소득 5만 달러 이상만 되면 모두 롬니를 지지했다. 59%가 롬니를 지지한 백인을 빼곤 모든 인종이 오바마를 지지했다. 흑인의 93%, 아시안의 73%, 히스패닉의 71%다. 종교별 로는 개신교와 밋 롬니 후보가 믿는 모르 몬교 신자를 제외한 나머지는 오바마 지지 자가 더 많았다. 또 남성의 52%가 롬니를, 여성의 55%가 오바마를 지지했다. 구희령 기자 healing@joongang.co.kr

뚜껑 열자 롬니  오바마  롬니  오바마  엎치락뒤치락 피 말린 개표 5시간

롬니, 4시간 지나 158대 143 앞서 오바마, 경합주 대부분 이겨 역전 누구도 쉽게 웃진 못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 령과 밋 롬니 공화당 후보의 시소 타기는 장 장 5시간 동안 계속됐다. 3%포인트 이내의 엎치락뒤치락 뒤집기는 기본, 50% 대 50% 의 동률을 기록한 순간도 수차례였다. 가장 먼저 선거가 치러지는 뉴햄프셔 시골마을 딕스빌 노치가 52년 만에 처음 보낸 5대5 무 승부 예고처럼 개표 역시 피 말리는 접전의 연속이었다. 먼저 미소를 찾은 쪽은 롬니였다. 6일 오 후 6시(한국시간 7일 오전 8시) 첫 개표가 시작된 인디애나와 켄터키는 예상대로 롬니 의 손을 들어줬다. 1시간 뒤 오바마가 버몬 트를 차지하며 첫 승을 거뒀지만 조지아와 사우스캐롤라이나가 붉게 물들어가는 걸 지켜봐야만 했다. 오후 8시부터는 오바마의 대반격이 시작 됐다. 정치적 고향인 일리노이에서 승리한 데 이어 롬니가 주지사를 지냈던 매사추세츠도

점령했다. 워싱턴 DC와 메릴랜드 등에서도 여유 있게 앞서 나갔다. 하지만 CNN이 오후 8시30분쯤 오바마와 롬니가 각각 64명과 56 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다고 보도하기가 무 섭게 판세가 뒤집혔다. 9시쯤 38명의 선거인 단이 배정된 텍사스 등 대형 주 투표 결과가 공개되면서 승기가 롬니에게 넘어간 것이다. 10시쯤 모르몬교의 고장 유타·아이다호·몬태 나 등에서 연이어 승전보를 울리며 158명 대 143명으로 우위를 유지했다. 결국 오바마에게 승리를 안겨준 건 스윙 스테이트(경합주)였다. 경합주 중에는 처음 으로 위스콘신에서 앞선 뒤 아이오와·오하 이오를 모두 지켜내며 승리를 향한 방화벽 구축에 성공했다. 특히 나흘간 매일같이 찾 은 오하이오에서 이김으로써 과반수인 매직 넘버(270명)를 확보했다. 게다가 롬니의 승 리가 점쳐졌던 콜로라도와 초접전지 버지니 아·뉴햄프셔까지 가져가면서 승기를 굳혔 다. 하지만 2008년 승리했던 노스캐롤라이 나는 롬니에게 넘겨줬다. 현재 선거인단 수는 303대 206. 29명의 선거인단을 가진 플로리다의 개표만 남겨 두고 있다. 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kr

지난달 말 미 북동부 지방을 강타한 허리케인 샌디의 최대 풍속(시속). 오바마 대통령이 샌디 대응 과정에서 지지세를 급격히 회복했다는 평. 제14864호 4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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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새로운 도전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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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패자 말말말

득표율 48% 롬니 “국민 위해 초당적 협력하자” 오바마, 승리 연설서 국민 향해 “일어설 때도 넘어질 때도 함께” “미국에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 재선에 성공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7 일 새벽 정치적 고향인 일리노이주 시카고 매코믹플레이스 컨벤션 센터에서 대선 승 리 연설을 하며 이렇게 말했다. 오바마는 민 주당을 상징하는 파란색 넥타이를 맨 채 아 내 미셸과 두 딸 말리아·사샤와 함께 무대 에 올랐다. 오바마는 “200년 전 식민지가 이 제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할 권리를 지 닌 나라가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완 전한 미국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계속될 것 이며 여러분 덕분에 계속 앞으로 전진할 것”이라며 자신의 선거 슬로건인 ‘앞으로 (forward)’를 반복했다. 자신에게 표를 던지지 않은 국민을 향해 서 “내가 여러분의 표를 얻었든 그렇지 않았 든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고 배움 을 얻었다”며 “여러분이 나를 더 나은 대통 령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오바마는 “세 계에서 가장 다양한 국민들을 묶어주는 결 속력이야말로 미국을 특별한 나라로 만든

7일 밋 롬니 공화당 후보가 패배 승복 연설 뒤 부인 앤과 함께 인사하고 있다.

다”며 “일어설 때도 넘어질 때도 함께 해달 라”고 말했다. 그는 “공화당·민주당 지지 여 부와 관계없이 함께 협력할 것이고 지금도, 앞으로도 미합중국은 영원할 것이다”며 화 합을 강조했다. 마지막 순간까지 박빙의 승부를 펼친 밋 롬니 공화당 후보에 대해선 “열심히 싸워 준 데 대해 격려의 뜻을 전한다”며 “우리가 격렬하게 싸운 것은 오로지 이 나라를 너 무나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롬니와 마주 앉아 이 나라의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싶 다”고도 했다.

[보스턴 AP=연합뉴스]

한편 패장 롬니 후보는 7일 새벽 CNN 등 미 방송들이 오바마의 승리를 선언하자 곧 오바마에게 당선 축하 전화를 걸었다. 얼마 뒤 오전 1시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패배 승복 연설을 했다. 롬니는 “미국이 거대한 도 전을 마주한 지금 나는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당파적인 논쟁과 정치적인 행보를 계 속해선 안 된다”며 “국민을 위해 초당적인 협 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 로 자신의 선거 슬로건인 “나는 미국을 믿는 다”를 외친 뒤 조용히 무대 뒤로 사라졌다. 이에스더 기자 etoile@joongang.co.kr

재선 일등공신은 4년 전 그 ‘시카고 사단’ 오바마가 전폭 신뢰하는 삼총사는

대선 구호 ‘전진’ 산파역 액설로드 책사 플루프, 모바일전 이끈 메시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은 결국 4년 전 ‘그때 그 사람들’의 작품이다. 이른바 ‘시카 고 사단’이다. 이름을 따 별명이 도끼(ax)인 데이비드 액 설로드(57)는 2008년 당시 총괄본부장을 맡 아 선거를 총괄했다. 이번엔 캠프의 수석고문 이란 직책을 맡아 전체 대선 캠페인의 방향 과 전략을 짜는 역할을 했다. 4년 전 ‘희망’과 ‘도전’이란 슬로건을 만든 액설로드는 올해 ‘전진(forward)’이라는 새 구호를 만드는 데 산파역을 했다. 뉴욕타임스는 그를 “오바마 의 친구이자 충복”이라고 표현한다. 데이비드 플루프(45)는 1990년 아이오와 상원의원인 톰 하킨스의 선거를 도왔을 만큼 선거 경험이 풍부하다. 백악관 선임고문 직을 맡고 있는 그는 처음엔 재선캠프와 거리를 뒀 으나 선거전이 본격화하자 최일선으로 나왔 다. ‘오바마의 책사’로 불리는 플루프는 캠페 인의 이론적 토대를 만들었다. 오바마는 플

루프를 “감춰진 영웅”이라고 부른다. 이번에 재선 캠프를 총괄하는 본부장을 맡은 짐 메시나(43)는 시카고 사단에 늦깎 이로 합류했다. 람 이매뉴얼(시카고 시장) 전 백악관 비서실장이 소개해 오바마와 인 연을 맺은 그는 2008년 당시 후보 비서실장 을 맡았다. 취임 후엔 백악관 비서실 부실장 으로 일했다. 오바마 캠프가 이번에 롬니 진 영을 압도하는 모바일 선거전을 펼친 건 메 시나의 ‘공력’ 덕분이다. 오바마가 이번 선거를 삼총사에게 의존한 사례는 많다. 올 초 캠프가 활기를 띠지 못 하자 매주 수요일 플루프를 대동하고 직접 시카고로 날아가 액설로드 등과 메시나 방 에서 전략회의를 열었을 정도다. 삼총사 외에 ‘오바마의 왕누나’로 불리는 밸러리 재럿(55) 백악관 수석보좌관도 숨은 공로자다. 1991년 미셸 오바마와 인연을 맺 은 재럿은 퇴근 후 오바마 부부와 사적인 만 남을 가질 만큼 친분이 강하다. 이번에 대통 령 부인 미셸의 유세와 관련해 조언을 했다 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이 밖에 로버트 깁스 (41) 전 백악관 대변인은 캠프 선임고문으로 대외홍보를 맡았다. 워싱턴=박승희 특파원 pmaster@joongang.co.kr

약 6조3800억원으로 올해 대통령·의회 선거 캠페인에 들어간 비용. 민간 단체 ‘책임정치센터(CRP)’가 추산했다. 미 역사상 최대 금액이다. 40판 제14864호


국제 오바마 A8 6 새로운 도전 행정부 빅3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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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네타 교체 땐 플로니 첫 여성 국방장관 유력 <전 국방부 차관>

사임 뜻 밝힌 클린턴 물러나면 새 국무 후보 케리·라이스 거론 재무엔 전 백악관 실장 2명 물망 2008년 당선된 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은 행정부와 백악관을 구별한 ‘투 트랙’ 인 사를 선보였다. 백악관에는 시카고 사단을 중심으로 자신 의 측근 그룹을 배치했다. 반면 행정부에는 민주당의 전직 관료, 특히 클린턴 사단으로 불리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사람을 중용 했다. 행정부에서 일한 경험을 지닌 인재풀 이 엷은 오바마 나름의 실용 인사였다. 워싱 턴포스트 등 미 언론들은 오바마 2기 행정 부의 인사 스타일도 이런 틀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연말로 시한 이 다가온 재정적자 감축안을 처리하기 위 해 의회와의 타협이 절실한 오바마로선 초 당적 인사를 단행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자 리가 제한돼 있다는 게 문제다. 2기 인선의 최대 관심사는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의 거취다. 클린턴은 오바마 1기 행 정부 인사의 백미였다. 클린턴은 그동안 기 회 있을 때마다 대선이 끝난 뒤 연말께 국무 장관직에서 물러나 쉬겠다는 의사를 밝혀 왔다. 하지만 변수가 생겼다. 리비아 벵가지 주재 영사관 피습사건이 터진 뒤 공화당을 중심으로 의회에는 조사팀이 구성됐다. 이 사건이 어떻게 마무리되느냐에 주무장관인 클린턴의 명예졸업 여부가 달려 있다. 클린 턴은 국무부 내에 자체 감사팀까지 만들 만 큼 의욕을 보이고 있다. 의회 조사와 관련해 필요하다면 당분간 더 자리에 남을 수 있다 는 의사도 얼마 전 내비쳤다. 하지만 대체적 인 전망은 시기가 다소 늦어질 수는 있어도 퇴진 자체는 되돌릴 수 없다는 쪽이다. 클린턴이 그만둘 경우 후임으론 존 케리 상원 외교위원장, 수전 라이스 주유엔 대사

등이 우선 꼽힌다. TV토론 때 롬니의 대역 을 맡은 케리 위원장의 경우 4년 전에도 국 무장관 후보에 올랐었다. 민주당 내에선 여 성 국무장관이라는 연속성을 들어 오바마 가 라이스를 택할 수도 있다고 전망한다. 미 국 외교 전문 포린폴리시(FP)가 오바마 행 정부의 외교정책 수립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로 꼽은 톰 도닐런 백악관 국 가안보 보좌관도 물망에 오른다. 일각에선 초당적인 인물로 공화당의 척 헤이글 전 상 원의원을 거론하기도 한다. 리언 패네타 국방장관에 대해선 유임설과 교체설이 엇갈린다. 교체될 경우엔 재선캠 프에서 외교안보정책을 담당한 미셸 플로니 전 국방부 차관이 유력하다. 미 역사상 첫 여성 국방장관이라는 상징성에다 행정 경험 과 이론을 겸비해 오바마의 신임이 두텁다 고 한다. 경제관료로는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 의 교체가 초읽기다. 2009년에 임명된 가이 트너는 오래전에 이미 물러나겠다는 의사 를 밝혔다. 후임으론 제이컵 루 백악관 비서 실장, 클린턴 행정부 시절 백악관 비서실장 을 지낸 어스킨 볼스 등 두 비서실장 출신 이 거론된다. 루는 백악관 참모들이 주로 추 천하고 있고 볼스는 중립적인 인사라는 점 에서 원로그룹이 지지하고 있다. 자산운용 사 블랙록의 래리 플링크 최고경영자(CEO), 로저 올트먼 전 재무부 차관, 진 스펄링 국 가경제회의(NEC) 의장, 닐 월린 재무부 부 장관, 라엘 브레이너드 재무부 차관 등도 후 보군에 올라 있다. 안 덩컨 교육장관, 재닛 나폴리타노 국토 안보장관, 에릭 홀더 법무장관 등의 경우 특 별한 교체 사유가 없는 데다 오바마의 신임 이 두터워 유임될 가능성이 크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임기가 2014년 1월에 끝난다. 1년 뒤 경제 상황을 봐서 4년 더 연임할 수 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워싱턴=박승희 특파원 pmaster@joongang.co.kr

후진타오는 오바마, 시진핑은 바이든에게 축전 롬니 당선 기대했던 이스라엘 “양국 동맹 강력”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재선이 확정되 자 중국과 일본·유럽 등 각국 정부는 환영 을 뜻을 전하며 2기 오바마 행정부가 자국 정세 등에 미칠 영향을 분석했다. 미국 대선 과정에서 일자리 흡수와 환율 조작 문제 등으로 줄곧 오바마와 롬니의 공 격 대상이 됐던 중국은 외교부 대변인 논평 을 통해 “중·미 두 나라 국민과 세계에 이익 을 주는 쪽으로 미국 측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중국 후진타오(胡錦濤) 국가 주석과 원자바오(溫家寶) 총리는 7일 오바마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는 내용의 축전을 보 냈다. 시진핑(習近平) 국가부주석도 조 바이 든 부통령에게 당선 축전을 보냈다. 후 주석 은 축전에서 “지난 4년간 양국 간 공동 노력 아래 중·미 관계가 긍정적인 진전을 보였다” 며 “중·미 관계가 지속적으로 건전하고 안정 적으로 발전하는 것은 양국 인민의 근본이익 에 부합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및 세계 평 화 안정, 발전에 이롭다”고 강조했다. 이란 공격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는 이스 라엘 정부도 축하 메시지를 발표했다. 베냐 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축전에 서 “이스라엘과 미국의 전략적 동맹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며 “이스라엘 국 민의 안전을 위해 오바마 대통령과 지속적 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후드 바라크 국방장관은 롬니에 비해 오바마 대 통령이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부담을 느 끼고 있다는 점을 의식한 듯 “이스라엘과 미 국은 그 어떠한 이견도 극복해 나갈 수 있 다. 오바마 대통령은 언제나 이스라엘을 지

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란 정부는 즉각적인 입장표명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국영방송이 미국 대선 결과 를 톱뉴스로 보도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일본 정부는 오바마의 재선에 기대 반 우 려 반의 반응을 보였다. 노다 요시히코(野 田佳彦) 총리는 7일 아시아유럽정상회의 (ASEM)가 열린 라오스에서 귀국하자마자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하는 메시지 를 보냈다”고 밝혔다. NHK는 “미국산 쇠고 기의 수입제한을 완화하고 미국의 대이란 경제제재에 보조를 맞췄던 오바마 1기 때의 양국 간 협력 노선이 2기에도 이어질 전망” 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무엇보다 ‘아 시아 중시’를 주창하는 오바마의 재선으로 큰 외교정책의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데 안 도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경제계를 중심으 로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특히 일본 경제계 는 미국이 주도하고 일본이 동참을 고려 중 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이 본격화되면 미국이 자동차·보험 분야에서 일본에 강도 높은 자유화를 요구할 가능성 이 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유럽은 오바마의 재선을 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기다. 세계 경제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 사하는 미국은 유럽이 재정위기를 헤쳐나가 는 데 필수적인 정책 공조 대상이다. 따라서 익숙한 파트너인 오바마의 재선은 유럽이 재정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베이징·도쿄=최형규·김현기 특파원, 박소영 기자 chkcy@joongang.co.kr

10월 미 실업률. 일자리 만들기는 2기 행정부의 최대 과제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이런 높은 실업률 아래서 재선에 성공한 대통령은 없었다. 제14864호 4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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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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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오바마 새로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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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르는 OX 시대  당분간은 손잡고 갈 듯 <오바마 Obama-시진핑 Xi Jinping>

시진핑 오늘 중국 최고 지도자에 내부 단속 급해 미국과 갈등 회피 먼저 4년 이끈 오바마가 주도권 업적 남기려 획기적 제안 가능성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재선 이튿날인 8 일 중국은 제18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를 열 어 새 지도자를 선출한다. 시진핑(習近平) 국 가부주석은 이번 당 대회에서 총서기에 오른 뒤 내년 3월엔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으 로부터 주석직을 승계한다. ‘오바마-시진핑 (O-X, Obama-Xi Jinping) 시대’가 본격적 으로 열리는 것이다. 미·중 양국의 지도부가 새 진용을 갖추게 됨에 따라 글로벌 정치 지 형도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일어날 전망이다. 오바마와 시진핑은 올 초 백악관에서 상견 례를 마쳤다. 시 부주석은 지난 2월 차기 중 국 지도자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해 양국 관 계를 ‘전략적 협력자’로 규정하며 오바마와 친분을 쌓았다. “산을 만나면 길을 뚫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자(逢山開路 遇水搭橋)”며 미국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외교적 제스처였 을 수 있지만 시 부주석은 미국민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바마-시진핑 시대의 새출발도 경쟁자 보다는 협력자 관계로 시작할 것으로 보인 다. 무엇보다 시진핑 체제가 순조롭게 안착 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인 중국으로서는 미 국과의 과도한 대립을 피할 것이라는 분석 이 일반적이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7일 “오바마 1기에는 미국과의 관계가 다소 불 편했고 상호 신뢰가 손상됐다”며 “하지만 오바마의 재선은 양국 관계를 재설정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중국 정권교체기를 맞아 오바마가 계속 집권함에 따라 양국 관계에 큰 변화 없이 연속성이 이 어질 수 있다는 안도감을 표시한 것이다. 주미 대사를 지냈던 이홍구 전 국무총리 는 “당분간은 미국이 주도권을 가질 가능성 이 크다”고 말했다. 아무래도 지난 4년 동안

세계적 지도자로 자리 를 굳힌 오바마가 새로 등극하는 시진핑에 비 해 경험이 풍부하기 때 문이라는 설명이다. 동 덕여대 이동률(중국학) 교수도 “시진핑은 중국 시진핑 내부적으로나 당내의 문제도 있어 초기엔 미국과 갈등을 일으키 기보다는 온건한 방향으로 나갈 것”으로 예 측했다. 양국의 윈-윈 전략이 불가피하다는 얘기다. 집권 2기를 맞게 된 오바마로서는 역사적 업적을 남기는 데 주력할 가능성이 있다. 이 전 총리는 “오바마가 중국과의 관 계에 획기적인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제 안을 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오바마는 대선 유세 과정에서 다분히 표 를 의식해 중국을 공격했다. 하지만 “대통령 에 취임하면 즉시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겠다”는 공화당 후보 밋 롬니에 비해 서는 수위가 한층 낮았다. 오바마는 “중국 은 적이기도 하고 또한 규칙을 준수한다면 국제사회에서 잠재적 동반자이기도 하다” 고 말했다. 외교 분야에서 중국은 후진타오 시대의 기조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 교수는 “후진타오 시대 말기엔 미국과 잘해 보자는 측면이 강했다”며 “C2(협력하는 미 국과 중국)라는 용어를 써가면서 신형 대국 관계를 제시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험난한 가시밭길은 곳곳에 도사 리고 있다. 남중국해 영토분쟁, 위안화 환율 문제 등 핵심 이익이 걸린 이슈는 폭발성이 강해 언제라도 터질 수 있다. 특히 미국의 아 시아 중시 전략이 기름을 부을 수도 있다. 연 세대 한석희(국제학) 교수는 “지난 4년 동안 중국을 다루는 방법을 익힌 오바마가 더 강 경하게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시진핑은 민족주의적 정서를 보이면서도 실리 위주의 외교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영토문제와 같은 핵심 이익이 상처받 으면 유연성을 발휘할 소지가 크게 줄어들 것 이다. 한경환 선임기자, 한우덕 중국연구소 소장

7일(현지시간) 재선이 확정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부인 미셸(왼쪽), 큰딸 말리아(오른쪽), 막내딸 사샤와 함께 연단에 올라 기뻐하고 있다. 오바마는 승리 연설에서 “강인하고 현명하며 아름다운 아내와 두 딸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시카고 AFP=연합뉴스]

helmut@joongang.co.kr

재정절벽 넘으며 경기부양 숙제 <Fiscal Cliff>

오바마, 공화당과 스몰딜 가능성 부자증세 유보 - 부채한도 증액 여소야대 하원 통과 타협할 수도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승리의 기쁨에 마냥 젖어들 수 없는 상황이다. 당장 재정절 벽(Fiscal Cliff)이 그의 앞을 가로막고 있다. 올 연말에 폭발하도록 설정된 시한폭탄이다. 오바마와 공화당이 연방정부 부채한도를 늘 리기로 타협하지 않으면 ‘6000억 달러짜리 긴축’이 자동 실시된다. 감세 혜택이 중단되 고 국방비 등 연방 예산이 자동 삭감된다. 그 규모가 미국 국내총생산(GDP) 4%에 해당한다. 재정절벽이 실제 벌어지면 겨우 되살아나고 있는 미 경제엔 강력한 훅 펀치 다. 더욱이 재정절벽은 오바마가 추진할 부 자 증세, 경기 부양 등과도 직결돼 있다. 재 정절벽을 어떻게 해결하는가에 따라 오바마 2기 경제 정책 방향이 결정되는 셈이다. 지금 정치적 상황은 2008년 대선 직후와는 딴판이다. 그땐 위기 직후여서 ‘오바마를 지 원해 위기에서 벗어나고 보자’는 분위기가 강 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미국인 48% 정 도가 그를 반대하고 있다는 게 이번 선거에 서 확인됐다. 의회 판도도 이번 선거에서 변 하지 않았다. 하원은 여전히 공화당 수중에 있다. 오바마에겐 한계상황이나 다름없다. 오바마는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

로이터 통신은 “두 단계 시나리오가 유력 하다”고 보도했다. 첫 단계는 스몰 딜(Small Deal)이다. 오바마가 공화당과 일단 부분 타협하는 수순이다. 오바마가 부자 증세를 유보하면서 공화당이 좋아하는 감세 혜택을 유지해주는 양보안이다. 그 대가로 오바마 는 현재 16조4000억 달러로 묶여있는 연방 정부 부채 한도를 늘릴 수 있을 것이다. 일단 1년 정도 시간을 벌어 놓는 전략이다. 다음 단계가 빅딜(Big Deal)이다. 경기 부 양과 재정 적자를 해결하기 위한 세금제도 개 혁 등을 두고 오바마와 공화당이 대타협하 는 것이다. 하원의 새 상임위원장들이 정해지 는 내년 1월 이후 오바마가 내놓을 해법이다. 하지만 현 상황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가늠하 긴 힘들다. 어쨌든 글로벌 시장이 두려워하는 재정절벽은 피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세계적인 자산운용사인 피델리티는 최근 보고서에서 “일단 재정절벽을 피할 확률은 70% 이상”이 라고 예측했다. 이 예측대로라면 오바마는 2기 임기 가운 데 1년 정도를 빅딜을 위한 협상에 소진해야 한다. 다만 오바마가 첫 임기 동안 연방준비 제도이사회(FRB)에 자기 사람들을 대거 심 어놓아 양적완화(QE) 기조는 그의 두 번째 임기에도 유지될 전망이다. 여차하면 달러를 더 찍어내 경기를 띄우려 할 것이란 얘기다. 김동호·강남규 기자 dongho@joongang.co.kr

조지 워싱턴 초대 대통령 이래 재선에 성공한 미 대통령 수. 오바마는 제44대, 45대 대통령이 된다. 수정헌법 22조에 따라 1회 연임(재선)만 가능하다. 40판 제1486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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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국제새로운 도전

의회권력 양극화

목요일 2012년2012년 11월 11월 8일8일 목요일

상원 더 좌로, 하원은 더 우로 <민주당 다수>

양당 협상파 의원 대거 탈락 오바마, 의회 설득 더 힘들 듯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2기 행정 부는 연방의회와의 관계에서도 새로 운 도전에 나선다. 6일(현지시간) 함 께 치러진 상·하원 선거에서 양당의 양극화가 뚜렷해졌기 때문이다. 상원 민주당, 하원 공화당의 다수파 구도 를 뒤집지도 못했고, 양당의 온건·협 상파 의원들은 줄줄이 퇴장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435명 전 원을 새로 뽑은 하원에선 다수당인 공화당의 우위가 이어졌다. 7일 오 전 6시(미 동부시간) 개표가 진행 중 인 가운데 공화당은 과반(218석)을 훨씬 넘긴 232석을 확보했다. 현재 193석인 민주당은 한 자릿수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재적의원 100명 중 33명을 새로 뽑은 상원 선거에선 민주당이 3석 을 추가했다. 민주당 성향의 무소 속 2명을 포함하면 총 56석이다. 공 화당은 2곳을 민주당에, 1곳을 무 소속 후보에게 빼앗겨 3석이 줄었다 (총 44석). 특히 성폭행 관련 실언으 로 물의를 빚은 토드 아킨(미주리), 리처드 머독(인디애나) 등이 줄줄이 고배를 마셨다. 숫자도 숫자지만 질적 양극화가 더 문제다. 하원에서 공화당과 협상 에 앞장섰던 이른바 ‘블루독’(보수 적인 남부 출신 민주당 의원)의 퇴 조가 뚜렷하다. 4선 의원 벤 챈들러 가 공화당 앤디 바에게 패배한 것을 비롯, 또 다른 블루독 래리 키셀(민 주)도 공화당 기업인 리처드 허드슨 에게 의석을 내줬다. 공화당은 이 밖 에 민주 온건파의 퇴임으로 비게 된 하원 2석을 가져갔다. 프랭클린&마 셜 대학의 정치공학자 테리 마돈나 는 “(이번 선거로) 오른쪽(공화)에

<공화당 다수>

시장 앞세운 롬니보다 설득력 미국 아메리칸대 로버트 듀란(공공 정치학·사진) 교수는 “미국은 새로 운 숙제를 안게 됐다”며 “보수 백인 과 비보수 비백인 그룹 간의 갈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듀 란 교수는 “이번 선거에서 진 공화 당은 비백인 유권자들을 어떻게 지 지표로 끌어들일지를 고민해야 한 다”며 이같이 말했다. 2012 미국 대 선의 의미와 과제에 대해 물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예상보다 쉽게 버락 오바마 대통령 이 승리했다.

“10월 초 첫 TV토론 이후 밋 롬니 공화당 후보가 상승세를 탔다. 하지 만 선거일을 목전에 앞두고 허리케 인 샌디가 롬니의 기회를 앗아갔다. 롬니가 유권자들의 눈에서 사라진 사이 오바마는 민생을 걱정하는 지 도자로서의 이미지를 각인시킬 수 있었다.” -롬니에게 기회는 없었나.

“오바마 캠페인이 지속적으로 롬 니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공격한 게 치명적이었다. 롬니가 2008년 경 제 위기 때 책임 있는 경제 엘리트 들 중 하나였다는 점을 집요하게 부 각했다. 보통 경제가 어려울 때는 CEO(최고경영자) 이미지가 도움을 줄 수 있는데 그걸 오바마 캠페인이 차단했다. 첫 TV토론에서 어느 정 도 회복됐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 했다.” -공공정치학자로서 이번 대선이 갖 는 가장 큰 의미는.

사진은 오바마 대통령 아버지의 고향인 케냐 나이로비의 코겔로 마을 주민이 기타를 연주

“두 개의 서로 다른 경제적 가치 를 둘러싼 선택의 기회였다는 점이 다. 오바마는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 을 강조했다. 반면에 롬니는 작은 정 부, 시장논리에 입각한 정부 역할론 을 내세웠다. 두 가치를 둘러싼 논쟁 은 이번 대선의 큰 소득이었다.”

하며 오바마의 재선을 축하하고 있는 모습.

-백인의 60%가 롬니를, 흑인의

오바마 제2고향서도 축하 인도네시아와 케냐에서도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재선 을 축하하는 행사가 7일 열렸다. 인도네시아인이던 새아버지를 따라 4년간 자카르타에서 거주했던 오바마의 모교 멘뗑 제1초등학교 학생들이 오바마의 포스터를 들고 있다. 아래

2013년 1월 개원하는 113대 미 연방의회에는 역대 최다인 19명 의 여성 상원의원이 진출했다. 현재는 17명이다.

제14864호 40판

공공정치학자 로버트 듀란

정부 적극 역할 강조한 오바마

더 기운 하원과 왼쪽(민주)에 더 기 운 상원을 갖게 됐다”며 “각 당이 이 데올로기적으로 단일해졌을지는 몰 라도 협상은 더욱 어려워졌다”고 말 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재정절벽과 연방정부 적자 해결이라는 과제 앞 에서 더 강경해지는 의회와 대결을 피하기 위해 오바마 대통령이 존 베 이너(공화) 하원의장과 정치 협상을 서두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내년 1월 새롭게 입성하는 연방의 원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이는 케네 디가의 종손 격인 조셉 케네디 3세 (32)다. 로버트 케네디 전 법무장관의 손자인 그는 6일 치러진 선거에서 공 화당 현역을 누르고 하원의원에 당 선됐다. 매사추세츠주는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에 이어 그의 동생인 에드 워드 케네디가 47년간 상원의원을 지 낸 케네디 가문의 텃밭이다. 이날 함께 치러진 주지사 선거 11 곳에서 민주당이 5곳, 공화당이 4곳 에서 당선자를 냈다. 공화당은 기존 29개 주에서 1곳 늘어난 30개 주에 서 주지사를 갖게 됐다. 공화당 소속 주지사가 30명을 넘은 것은 1994년 이후 처음이다. 한편 한국계인 박병진 조지아주 하원의원이 이날 치러진 주 의회 선 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박 의원은 애틀랜타 북동부인 하원 108지구 선 거에 공화당 후보로 단독 출마해 당 선됐다.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시장 에는 최석호(공화) 어바인 시의원이 강석희(민주) 전 시장에 뒤이어 당 선됐다. 강 전 시장은 연방 하원의 원에 도전장을 냈지만 현역 존 캠벨 (공화) 의원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 밖에 펜실베이니아주 패티 김(민주) 해리스버그 시의원이 주하원 진출 에 성공하는 등 5명의 한인이 각급 선거에서 당선됐다. 강혜란 기자 theother@joongang.co.kr

미 2012 선택  릴레이 인터뷰 ①

[자카르타·나이로비 AP=연합뉴스]

90%와 라틴계 미국인의 70% 가 오바마를 지 지했다. 미국 사 회의 갈등이 위 험수 위에 이른 건 아닌가.

“이번 선거로 수면 위로 표출됐 다. 오랫동안 미국 내에선 두 개의 문화가 충돌해 왔다. 한 쪽은 1960 년대의 전통적이고 보수적인 유권 자들이 존재하는 반면, 도시에 몰 려든 이주민과 젊은층 유권자들은 반대편에서 전통 가치를 공격해 왔 다. 미국 사회가 분열하고 있는 징 후가 점점 뚜렷해지고 있다. 통합의 리더십이 필요한 이유다.” -오바마 행정부 2기에서 가장 시급 히 해결할 문제는.

“당장 재정절벽(fiscal cliff)이란 말로 대표되는 재정적자 위기를 해 소하는 게 급선무다. 오바마 1기 때 는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서도 합 의를 도출하지 못했다. 다만 의회와 의 관계에서 타협을 강제할 권한이 오바마에겐 없다. 당파적 입장을 초 월해 의회를 설득하고 타협을 이끌 어내야 하는 책임이 주어졌다. 그래 야 국민들도 기꺼이 희생을 감수할 수 있다.” -조기투표를 둘러싼 논란이 많았다. 제도적으로 보완할 점은 없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조기투표가 점점 정당들의 정략적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 민주당은 젊은 유권자들을 동원하고, 공화당 은 조직을 동원하고 있다. 그 과정 에서 충돌이 빚어졌다. 그 어느 때 보다 캠페인 기금 모금 경쟁이 치열 했던 것도 선거 후유증을 해소하는 데 부담이다.” 워싱턴=박승희 특파원 pmast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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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85.4(-5.3) 금리(국고채, %) 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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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2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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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려주고 수수료 챙긴다 주식 대여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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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864호 40판

2012년 11월 8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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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특허침해  4000억 배상 미 법원 “페이스타임 기술은 베낀 것” 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빌려주고 수수료 챙긴다있다. 삼 빌려주고 수수료 챙긴다 성전자와 애플이 추가 제소한 제품 >>B8면 대여 서비스 젤리빈OS까지 추가 제소해 주식 들에 대한 재판은 2014년 진행될 예 >>B8면 주식 대여 서비스

애플, 구글과도 전면전

정이다. 애플이 구글의 최신 모바일 운영체 지난 6월 공개된 젤리빈은 국내 제(OS) 젤리빈(안드로이드 4.1)을 제조사들의 신제품에 대부분 탑재 삼성과의 특허침해소송 대상에 포 됐거나 탑재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는 갤럭시노트2에 젤리빈을 적용했 함시킬 방침이다. 미 법원 “페이스타임 기술은 베낀 것” 애플은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 고 갤럭시S3는 현재 업그레이드가 미 법원 “페이스타임 기술은 베낀 것” 포니아 새너제이 북부연방법원에서 진행 중이다. 이후 갤럭시노트에 대 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삼 업그레이드를 진행할있다. 계획이 열린 삼성전자와의 특허침해소송에 해서도 애플, 구글과도 전면전  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 성전자와 애플이 추가 제소한 제품 다. LG전자는 이달 옵티머스LTE2 관한 심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심 애플, 구글과도 전면전  젤리빈OS까지 추가 제소해 성전자와 추가 제소한 제품 들에 대한애플이 재판은 2014년 진행될 예 시작으로 다음달 옵티머스G, 옵 리는 지난 9월 애플이 소장을 변경 를 젤리빈OS까지 추가 제소해 들에 대한 재판은 2014년 진행될 예 정이다. 뷰2의 순서로 업그레이드를 해 갤럭시S3·갤럭시노트·갤럭시넥 티머스 정이다. 지난 계획이다. 6월 공개된 젤리빈은 국내 애플이 구글의 최신 등을 모바일 운영체 실시할 팬택도 베가R3의 서스·갤럭시노트10.1 특허침해 지난 6월 공개된 젤리빈은 애플이 구글의 최신 모바일 운영체 제조사들의 신제품에 대부분 탑재 제(OS)추가하고 젤리빈(안드로이드 4.1)을 업그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 국내 대상에 이에 대해 삼성전 제조사들의 신제품에 대부분 탑재 제(OS) 젤리빈(안드로이드 4.1)을 됐거나 탑재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삼성과의 특허침해소송 대상에 포 한편 미국 텍사스주 연방법원은 자가 애플의 아이폰5를 추가 제소한 됐거나 탑재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삼성과의 특허침해소송 대상에 포 이날 는 갤럭시노트2에 젤리빈을 적용했 함시킬 애플의 ‘페이스타임’ 기능이 데 따라방침이다. 열렸다. 이 자리에서 애플 는 젤리빈을 적용했 함시킬 방침이다. 고 갤럭시노트2에 갤럭시S3는 현재 업그레이드가 애플은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 미국의 소프트웨어 회사 버넷X의 측 변호인은 “젤리빈 OS도 애플의 고 갤럭시S3는 현재 업그레이드가 애플은 6일(현지시간) 미국 확대 캘리 특허를 진행 중이다. 이후 갤럭시노트에 포니아 새너제이 북부연방법원에서 침해했다며 애플이 버넷에대 3 특허를 침해했으므로 소송을 진행 중이다. 이후4000억원)를 갤럭시노트에 대 포니아 새너제이 북부연방법원에서 해서도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계획이 열린 삼성전자와의 특허침해소송에 달러(약 배상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이날 억6820만 해서도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계획이 열린 특허침해소송에 다. LG전자는 이달 옵티머스LTE2 관한 삼성전자와의 심리에서 밝혔다. 이특 심 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페이스타임 젤리빈의 어떤 이같이 기능이 자신들의 다. LG전자는 이달 옵티머스LTE2 관한 심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심 를 아이폰·아이팟터치·아이패드와 시작으로 다음달 옵티머스G, 옵 리는 침해했는지는 지난 9월 애플이 소장을 변경 허를 구체적으로 밝 은 를 시작으로 다음달 옵 리는 지난 9월 애플이 소장을 변경 맥 티머스 뷰2의 순서로 업그레이드를 해 갤럭시S3·갤럭시노트·갤럭시넥 컴퓨터 같은 애플 옵티머스G, 제품 사용자끼 히지 않았다. 티머스 뷰2의 순서로 업그레이드를 해 갤럭시S3·갤럭시노트·갤럭시넥 실시할 계획이다. 팬택도 베가R3의 서스·갤럭시노트10.1 등을 특허침해 애플 측의 발언은 구글의 OS를 리 화상으로 통화하는 기능이다. 배 실시할 계획이다. 팬택도있다. 베가R3의 서스·갤럭시노트10.1 등을 특허침해 업그레이드를 준비하고 대상에 추가하고 점에서 이에 대해 삼성전 심원들은 페이스타임에 적용된 기 직접 언급했다는 주목된다. 업그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 대상에 추가하고 이에 대해 삼성전 한편 미국 텍사스주 연방법원은 자가 애플의 아이폰5를 추가 제소한 그동안 애플은 삼성전자 모바일기기 술이 버넷X의 가상 사설망(VPN) 한편 미국 텍사스주 연방법원은 자가 애플의 아이폰5를 추가 제소한 이날 애플의 ‘페이스타임’ 기능이 데 실린 따라 열렸다. 이 자리에서 애플 기술을 침해했다며 이같이 결정했 에 특정 사용자경험(UX)이나 이날 애플의 ‘페이스타임’ 기능이 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 애플 다. 미국의 소프트웨어 회사네임 버넷X의 측 따라 변호인은 “젤리빈 OS도 대상으 애플의 가상 사설망은 도메인 서비 소프트웨어(SW)를 소송의 미국의 소프트웨어 회사 버넷X의 측 변호인은 “젤리빈 OS도 애플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애플이 버넷에 특허를 침해했으므로 소송을 확대 로 삼아왔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젤 스를 이용해 사용자끼리 서로 전용3 특허를 애플이 버넷에 특허를 침해했으므로 소송을 확대 억6820만 달러(약 4000억원)를 배상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이날 깐침해했다며 것처럼 쉽게 의사소통할 수3 리빈 자체나 젤리빈 탑재 기기를 소 선을 억6820만 달러(약 4000억원)를 배상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이날 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페이스타임 젤리빈의 어떤 기능이 자신들의 특 송 대상에 포함할 경우 애플에 대한 있는 기술이다. 박태희 기자 한다고 판결했다. 페이스타임 젤리빈의 어떤 삼성과 기능이 자신들의 특 은 아이폰·아이팟터치·아이패드와 허를 대응에서 침해했는지는 구체적으로 밝 해야 법정 구글의 협력 adonis55@joongang.co.kr 아이폰·아이팟터치·아이패드와 허를 침해했는지는 구체적으로 밝 은 맥 컴퓨터 같은 애플 제품 사용자끼 히지 않았다. 같은 애플 제품 사용자끼 히지 않았다. 리 컴퓨터 화상으로 통화하는 기능이다. 배 애플 측의 발언은 구글의 OS를 맥 화상으로 통화하는 기능이다. 애플 측의 발언은 구글의 OS를 리 심원들은 페이스타임에 적용된 배 기 직접 언급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페이스타임에 적용된 기 직접 언급했다는 점에서모바일기기 주목된다. 심원들은 술이 버넷X의 가상 사설망(VPN) 그동안 애플은 삼성전자 가상 사설망(VPN) 미국 자동차업체인 시장 버넷X의 손익분기점 달성과 계열결정했 자동 그동안 삼성전자제너럴모터스 모바일기기 술이 기술을 침해했다며 이같이 에 실린애플은 특정 사용자경험(UX)이나 (GM)가 등을 비롯한 35 기술을 차금융 회사인 '앨리 파이낸셜'의 유 이같이 결정했 에 실린 JP모건체이스 특정 사용자경험(UX)이나 다. 가상침해했다며 사설망은 도메인 네임 서비 소프트웨어(SW)를 소송의 대상으 개 삼아왔다. 채권은행으로부터 총 110억달러(약 럽·중남미 시장 개척에 사용할 가상 사설망은 도메인 네임 예정 서비 소프트웨어(SW)를 소송의 대상으 스를 이용해 사용자끼리 서로 전용 로 업계에서는 애플이 젤 다. 12조원)의 크레디트 라인(신용공여한 이다.깐 또 것처럼 50억달러는 정부로부 이용해 사용자끼리 서로 전용 로 삼아왔다. 업계에서는 선을 쉽게2010년 의사소통할 수 리빈 자체나 젤리빈 탑재 애플이 기기를 젤 소 스를 도)을 확보했다. 터 받은 채무를 갚는 쓸박태희 계획이다. 깐 것처럼 쉽게 데 의사소통할 수 리빈 자체나 젤리빈 탑재 기기를 소 선을 있는 기술이다. 송 대상에 포함할 경우 애플에 대한 기자 연합뉴스 GM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대한 유럽 있는 기술이다. 송 대상에 포함할 경우 구글의 애플에 박태희 기자 법정 대응에서 삼성과 협력 adonis55@joongang.co.kr 법정 대응에서 삼성과 구글의 협력 adonis55@joongang.co.kr

애플 특허침해  4000억 배상 애플 특허침해  4000억 배상

GM, 110억달러 은행 신용한도 확보

신개념 ‘지식콘서트’인 ‘테크플러스(tech+) 2012’가 7일 서울 방이동 SK올림픽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렸다. 머리에 ‘쇠 빔(사람의 생각을 읽는 장치라고 소개)을 차고 등장한 호세 코르데이로 미국 싱귤래리티 대학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미래엔 우리의 두뇌를 컴퓨터와 연결할 수 있게 되고 사람보다 더 인간적인 로봇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신인섭 기자

“한민족은 꿈 + 기술 융합 DNA 있다” 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법 정을 펼쳐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여섯 명의 연사 중 피터 언더 으로 ‘토론사회’를 제시했다. “학교 신개념 ‘지식콘서트’인 ‘테크플러스(tech+) 2012’가 7일 서울 SK올림픽핸드볼 열렸다. 머리에 ‘쇠 빔(사람의 생각을에서 읽는 친구끼리 장치라고 소개)을 차고 등장한 아이디어 싸움을호세 하 우드(56)는 한국에서 창의성과 혁신 명의방이동 청중과 만났다. 그는 경기장에서  홍석우  지경 장관 영상 연설 로 3500여 신개념 ‘지식콘서트’인 ‘테크플러스(tech+) 2012’가 서울 방이동 SK올림픽핸드볼 열렸다. 머리에 ‘쇠 빔(사람의 생각을 읽는나올 장치라고 소개)을 차고 등장한 호세 코르데이로 미국 싱귤래리티 대학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우리의 두뇌를 컴퓨터와 연결할 있게 되고 사람보다 더 인간적인 로봇이 것”이라고 말했다. 신인섭풍토 기자 라. 의견 다르다고 공격하는 이 잘수 이뤄지지 않는 이유를 조목조 “석 달7일 전 “미래엔 실리콘밸리에 갔더니 전 경기장에서  언더우드  국가브랜드위원은  코르데이로 미국 싱귤래리티 대학 교수는 이날기강연에서 우리의 두뇌를 수 가며 있게 되고 사람보다 더 인간적인 것”이라고것이다. 말했다. 신인섭 기자 역시나올 버리라”는 목 짚어 쓴소리를 던졌다. 그는 로봇이 자동차,“미래엔 무인 자동차의 꿈이컴퓨터와 착착 연결할 “스펙만 따지다 혁신 사라져” 진행되고 있었다”며 “상상력의 현실 국가브랜드위원회 상임위원이자 미 올 해 로 4 년 째인 테 크 플 러 스 화를 위해 정부와 국민이 힘을 모아 국계 컨설팅회사 IRC의 시니어 파 는 ‘꿈, 기술과 만나다(dream@ 야 할 때”라고 했다. 그는 1959년 로 트너다. 또 연세대의 전신인 연희전 technology)’를 주제로 7~8일 이틀 “미국 실리콘 밸리는 ‘제2의 디트로 버티 하인라인이 쓴 공상과학소설 문학교를 세운 선교사 호러스 언더 간 치러진다. 융합·소통을 화두로 ^ 기술, 미래의 디딤돌이 되다 ^예술 이트’로 통한다. 그런 변화상을 놓치 ‘스타십 트루퍼스’를 사례로 들었 우드의 증손자이기도 하다. 기 상상력, 때문”이라고 그는 해법 정을 펼쳐 달라”고 주문했다. 적 기술로말했다. 꽃피우다 ^꿈꾸 그는 어릴 때 살았던 서울 연희 다. 책 속의 특수복장 ‘파워 슈트’가 면 안 된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 ‘테크플러스 2012’ 개막  3500명 성황 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법 정을 펼쳐 달라”고 주문했다. 으로 ‘토론사회’를 제시했다. “학교 이날 여섯 명의 연사 중 피터 언더 는 젊음, 희망을 마주하다 ^첨단기 관은 7일 “세계적으로 기 ^최근 ‘테크플러스 2012’‘상상력과 개막  3500명 성황영화 ‘아이언맨’에 등장하고 동의 허름한 과거와 크게 바뀐 현 으로 ‘토론사회’를 제시했다. “학교 이날 여섯보여주며 명의 연사창의성과 중 피터 단결 언더 에서 디자인, 친구끼리 아이디어 싸움을 하 우드(56)는 한국에서 혁신 술과 로 3500여 명의 청중과 만났다. 그는 세상을 유혹하다 ^기 사진을 “50년간 대학 연구진이 이를 응 재 술’이 융합해 삶을 바꾸는  홍석우  지경  장관  영상 거대한 연설 ^UC버클리 에서 친구끼리 아이디어 싸움을 하 우드(56)는 한국에서 창의성과 혁신 로 3500여 명의 청중과 만났다. 그는 라. 의견 다르다고 공격하는 풍토 이 잘 이뤄지지 않는 이유를 조목조 “석 달 전 실리콘밸리에 갔더니 전 술, 감성으로 소통하다 등 5개 프로 성·동질성을 무기로 한국은 근대화 용해 장애인 보조 기구와 공장 기계 흐름을 읽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홍석우 지경 장관 영상 연설  언더우드  국가브랜드위원은  라. 다르다고 공격하는 풍토 이 이뤄지지 않는 조목조 “석 달 전 실리콘밸리에 전 에 역시의견 버리라”는 것이다. 목잘 짚어 가며 쓴소리를 던졌다. 그는 그램으로 기 자동차, 무인 자동차의 꿈이 착착 구성됐다. 7일엔 세계적 성공했다”고 했다.이유를 하지만 최근 만들었다는 것이다. 갔더니 서울 방이동 SK핸드볼 경기장 등을  언더우드  국가브랜드위원은  역시 것이다.테 크 플 목 짚어 가며낭비’가 쓴소리를 던졌다. 그는 자동차, 무인 자동차의 꿈이 꿈과 착착 올 버리라”는 해 로호세 4 년코르데이로, 째인 러스 국가브랜드위원회 상임위원이자 미 미래학자 진행되고 있었다”며 “상상력의 현실 엔 증강현 ‘자원의 미래 발전의 걸 홍 장관은 “한민족에겐 에서 중앙일보·지식경제부·한국 “스펙만  따지다 혁신 사라져” 기 올 해 로 4 년 째인 테 크 플 러 스 국가브랜드위원회 상임위원이자 미 진행되고 있었다”며 “상상력의 현실 는 ‘꿈, 기술과 만나다(dream@ 국계 컨설팅회사 IRC의 시니어 파 화를 위해 정부와 국민이 힘을 모아 실 전문가 맷 밀스 등 여섯 명의 연 기술 을 결합 하 는 유 전자 림돌이 된다고 꼬집었다. “스펙(각 산업기술진흥원(KIAT) 공 “스펙만  따지다 혁신 사라져” 는 ‘꿈, 기술과 만나다(dream@ 국계 컨설팅회사 IRC의 시니어 파 화를 위해 정부와 국민이 힘을 모아 technology)’를 주제로 7~8일 이틀 트너다. 연세대의 전신인 연희전 사가 야 할 때”라고 했다.있다”며 그는 1959년 로 종 출연했다. 개막 행사엔 김용근 자격 또 요건)만 따지다 창조성·혁 (DNA)가 “정부가 동 주최로 열린 ‘테크플러 technology)’를 주제로 7~8일 이틀 트너다. 또세운 연세대의 전신인 연희전 할 하인라인이 때”라고 했다. 1959년 로 신이 간 치러진다. 융합·소통을 화두로 ^ 문학교를 선교사 호러스 언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과 버티 쓴그는 공상과학소설 “미국 실리콘 밸리는 ‘제2의 디트로 야 송필호 중 사라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산업융합촉진법·기술인문융 스(tech+) 2012’에서다. 간 치러진다. 융합·소통을 화두로 ^ 문학교를 세운 선교사 호러스 언더 버티 하인라인이 쓴 공상과학소설 “미국 실리콘 밸리는 ‘제2의 디트로 기술, 미래의 디딤돌이 되다 ^예술 우드의 증손자이기도 하다. ‘스타십 트루퍼스’를 사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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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ool@joongang.co.kr 홍석우 장관 명품이 많았는데 왜 지금은 나타나 참석한 리 특별영상 제작한 10 jsool@joongang.co.kr 이 맘껏젊은이들 끼와 열 지 않느냐”며 “사회가 억누르고 있 분간의 연설 >> 관계기사 B2, B3면 홍석우 장관 이 맘껏 끼와 열 지 않느냐”며 “사회가 억누르고 있 분간의 영상 연설 >> 관계기사 B2, B3면

‘테크플러스 2012’ 개막  3500명 성황

“한민족은 꿈 + 기술 융합 DNA 있다” “한민족은 꿈 + 기술 융합 DNA 있다”


A12 전면광고

2010년 11월 8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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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2012년 11월 8일 목요일

무  · 연근  · 우엉  말려서 볶으면 색다른 차 되지요 아름지기 ‘끽다락(喫茶樂)’ 기획전에서 만난 일상 속의 차

바싹 말린 연근을 갈색이 나도록 볶아 식히고 있다. 이렇게 만든 연근 조각을 뜨거운 물에 우려 내면 구수한 연근차가 된다.

백연근차.

녹차·홍차만 차(茶)란 법은 없다. 반드시 ‘도’ 나 ‘예’를 따져가며 의식처럼 차를 마셔야 한 다는 법도 없다. 무와 연근·우엉 등 생활 속 재료를 활용해 쉽게 차를 즐길 수 있는 방법 도 얼마든지 많다. 재단법인 아름지기(이사장 신연균)가 지난 11일부터 서울 안국동 아름지기 한옥에서 진 행하고 있는 기획전 ‘끽다락(喫茶樂): 차와 하 나 되는 즐거움’에선 ‘일상 속에서 편안하게 마시는 차’의 다양한 면모를 엿볼 수 있다. ‘끽다락’ 전시회의 자문과 시연을 담당한 전 통음식 연구가 조희숙(54)씨를 만나 ‘생활차’ 이야기를 들었다. 전시회는 이달 31일까지 계 속된다.

양밥 효과를 낼 수 있는 데다 연근의 섬유 질을 섭취할 수 있어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무차도 연근차와 비슷한 방법으로 만들 수 있다. 무는 겉껍질을 얇게 벗긴 뒤 사방 2㎝ 로 나박썰기를 한다. 썰어놓은 무를 채반에 널어 말린 다음 깊이 있는 팬에서 갈색이 날 때까지 볶으면 된다. 볶는 과정에서부터 구수 한 냄새가 난다. 무는 향이 강해 차 한 잔 우 릴 때 2조각 정도만 넣으면 된다. 국화차, 메 밀차 등과 함께 우려내도 잘 어울린 맛이 난 다. 무에는 소화효소가 들어있어 배에 가스 가 잘 차는 사람에게 특히 좋은 차다. 도라 지 뿌리나 우엉으로도 차를 만들 수 있다. 얇 게 썰어 말린 뒤 볶거나 구워 만들면 된다.

“차 재료 말리기 제일 좋은 때” “이런 날씨에는 채소를 잘라 2~3일만 햇볕을 쪼이면 바짝 말라요. 지금부터 기온이 영하 로 내려가기 전까지가 채소 말리기 제일 좋 은 계절이죠.” 조희숙씨는 청명한 가을 날씨에서 채소차 를 끌어냈다. 연근과 무 같은 뿌리채소가 차 재료가 됐다. 연근은 두께 3㎜ 정도로 얇게 잘라 찬물에 한 번 헹군 뒤 채반에 널어 말 린다. 헹구는 물에 소금과 식초를 약간씩 넣 으면 변색을 막을 수 있고, 차로 우렸을 때 간이 더해져 차 맛이 더욱 풍성해진다. 소금 간은 약간 싱거운 국물 정도로 맞추면 된 다. 말리는 장소는 바람이 잘 통하는 곳이라 야 한다. 아파트 등에서 바람을 찾기 어렵다 면 선풍기를 활용한다. 전기 건조기 등을 이 용해도 된다. 연근이 바싹 말랐으면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넣고 색이 날 때까지 볶는다. 볶을 때 너 무 세게 뒤적거리면 부서지기 쉬우니 주의 한다. 볶은 연근을 채반에 담아 식힌 뒤 밀폐용기에 보관했다 차로 우려내 마시 면 된다. 연근차를 컵에서 우려낼 때는 뜨거운 물에 볶은 연근을 3~4조 각 넣고 3분 정도 기다린다. 두 세 번 우려 마셔도 괜찮다. 연근 중 하얀 연꽃을 피우 는 백연근이 일반 연근보다 가늘고 독성이 없으며 맛과 향이 좋아 차로 마시기 적당 하다. 차를 우려내고 남은 연근 조각은 버리지 말고 밥을 할 때 얹어 활용하는 것도 아이디어 다. 연근의 향이 밥에 배어 영

“흔한 재료, 쉬운 레시피 무궁무진” 과일과 곡물도 차 재료가 된다. 조희숙씨는 “대부분의 식재료가 차 재료가 된다고 해도 과장이 아니다”며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 는 방법도 많다”고 말했다. 곡물차는 아침 빈속에 마시기 특히 좋다. 아침 식사를 걸렀을 때 곡물차를 마시면 속 이 편안해진다. 메밀차는 시판하는 차도 많 이 나와 있지만, 대부분 알이 자잘한 수입 메 밀로 만든 것이다. 집에서 만들 때는 국산 통 메밀을 사용하면 더 진하고 구수한 맛을 즐 길 수 있다. 메밀차 만드는 법도 간단하다. 메밀을 깨끗 이 씻어 물기를 뺀 뒤 깊숙한 팬에 넣고 약 한 불에서 짙은 갈색이 될 때까지 오래 볶으 면 된다. 볶은 메밀은 완전히 식힌 뒤 밀폐 용기에 담고 습기 없는 서늘한 곳에 두고 사 용한다. 복숭아·매실·오디 등 과일은 설탕에 재워 발효시킨 뒤 효소차로 즐기는 게 좋 다. 설탕과 과일을 1대1로 섞어 실 온에 두면 되는데, 기포가 오를 정 도로 발효가 되면 내용물은 건져 내고 효소액만 따라 냉장고에서 저온 숙성시킨다. 대략 매실은 석 달, 복숭아·오디·복분자 등은 한 달 뒤에 내용물을 건져내면 된 다. 효소차는 효소가 열에 파괴 되지 않도록 차갑게 마시는 게 이지영 기자 좋다. jylee@joongang.co.kr

말린 연근을 볶고 있는 전 통음식 연구가 조희숙씨


M12 요일별 면역력 향상 음식

M12맛 B2

MY LIFE │ 푸드

2012년 10월 2012년 11월16일 8일화요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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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도 수험생 자녀의 건강을 챙겨주

고 싶은 엄마들을 위해 CJ프레시웨이 메뉴팀 장진아 영양사가 요일별 면역력 요일별 면역력 평소에도 수험생 향상 자녀의음식 건강을 챙겨주 을 싶은 높일 엄마들을 수 있는 식품과 이를 활용한 요 고 위해 CJ프레시웨이 메 뉴팀 장진아 영양사가 요일별 면역력을 리를 추천했다. 장자녀의 영양사는 “면역력을 평소에도 수험생 건강을 챙겨주 높일 수 있는 식품과 이를 활용한 요리 높이는 골고루, 섭취 고 싶은식품을 엄마들을 위해규칙적으로 CJ프레시웨이 를 추천했다. 장 영양사는 “면역력을 높 해야 한다”며 “한 가지 식품만 섭 메뉴팀 장진아 영양사가 요일별과량 면역력 이는 식품을 골고루, 규칙적으로 섭취해 취할 경우 부작용이 생겨 오히려 야 한다”며 “한 가지 식품만 과량 섭취 을 높일 수 다른 있는 식품과 이를 활용한 요 할 경우 다른 부작용이 생겨 “면역력을 오히려 면 면역력을 떨어뜨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리를 추천했다. 장 영양사는 역력을 떨어뜨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 한다”고식품을 조언했다. 송정규칙적으로 기자 높이는 골고루, 섭취 송정 기자 다”고 조언했다. 해야 한다”며 “한 가지 식품만 과량 섭

취할 경우 다른 부작용이 생겨 오히려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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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메뉴: 단호박영양밥·단호박크림파스타 대표적인 옐로우 옐로우 푸드의 푸드의 하나로 하나로 식이섬유소와 식이섬유소와 비 비 대표적인 타민이 풍부하다. 풍부하다. 면역력을 면역력을 높이는데 높이는데 도움을 도움을 주는 주는 타민이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하고 항산화 작용을 하는 루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하고 항산화 작용을 하는 루

월요일 테인 성부도 성부도 많이 많이 단호박 들어 있다. 있다. 테인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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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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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표고버섯 스테롤 수치를 수치를 낮춘다. 낮춘다. 스테롤

추천메뉴: 표고고기전·버섯탕수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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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훈 셰프가 추천하는 수험생 건강 요리 ② 면역력 향상 토마토 파프리카 파스타 아이가 좋아하는 파스타에 비타민 풍부한 파프리카·버섯 더해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면서 감기가 유행이다. 수험생의 건강 관리에도 적신호가 들어왔다. 수험 수험생을 자녀로 둔 엄마들을 위해 ‘레스토랑그룹G’ 오너 셰프 양지씨가 특별한 요리를 제안하는 시간 생을 자녀로 둔 엄마들을 위해 ‘레스토랑그룹G’ 오너 셰프 양지훈씨가 특별한 요리를 제안하는 시간. 두 이다. 환절기 면역력을 높여줄 수 있는 음식을 소개한다. 송정 기자 송정 기자 기자 asitwere@joongang.co.kr asitwere@joongang.co.kr 번째는 환절기 면역력을 높여줄 수 있는 음식이다. 송정

양지훈 셰프가 추천하는 수험생 건강 요리 ② 면역력 향상

면역력은 외부에서 들어온 병원균에 저항하는 힘을 뜻한다. 중 아 오일에 이들의 향이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한다. 일교차가 10도 크게 따라 벌어지면서 감기가 유행이다. 수험생의 건강 관리에도 들어왔다. 수험 먼저 ‘토마토 파프리카 파스타’를적신호가 조리할 때는 파프리카를 요한 시험을 앞둔 수험생은 몸의이상 컨디션에 성적이 달라질 센 불에서 빠른 시간 내에 볶아내야 한다. 그래야 특유의 아 수 있는 만큼 건강관리가 그 누구보다 절실하다. 면역력을 높 생을 자녀로 둔 엄마들을 위해 ‘레스토랑그룹G’ 오너 셰프 양지훈씨가 특별한 요리를 제안하는 시간. 두 삭한송정 식감을 살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영양소의 파괴도 줄일 이기 위해서는 면역물질의 주성분인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 번째는 환절기 면역력을 높여줄 수 있는 음식이다. 기자 asitwere@joongang.co.kr 고 적절한 양의 비타민과 무기질 등을 먹어야 한다. 양 셰프는 수 있다. 파프리카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비타민C는 열에 약 하고 물에도 쉽게향이 녹는다. 또 파스타를 조리할 때 우리나라 면역력을 외부에서 높이는 특별한 준비했다. 엄마 오일에 이들의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한다. 면역력은 들어온음식으로 병원균에‘파스타’를 저항하는 힘을 뜻한다. 중 아 의 멸치젓과 비슷한 이탈리아 식재료 엔초비를 때문에 들이 집에서 요리하기 쉽고 아이들이 좋아하기 때문이다. 아이 파프리카를 요한 시험을 앞둔 수험생은 몸의 컨디션에 따라 성적이 달라질 먼저 ‘토마토 파프리카 파스타’를 조리할 때는넣기 간을 강하게 하면 짠 맛이 강해지므로 간을 약하게 한다. 한 들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토마토와 크림 소스 파스 수 있는 만큼 건강관리가 그 누구보다 절실하다. 면역력을 높 센 불에서 빠른 시간 내에 볶아내야 한다. 그래야 특유의 아 편 빨강·초록·노랑·주황 4가지 색의 파프리카를 고루 넣으면 타 2품을 제안했다. 각각의 주성분인 파스타에는 비타민이 풍부한 파프 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영양소의 파괴도 줄일 이기 위해서는 면역물질의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 영양은 기본, 눈으로 보는 즐거움도 더할 수 있다. 리카와 면역기능을 높이는 효과가 있는 표고버섯을 넣어 영양 고 적절한 양의 비타민과 무기질 등을 먹어야 한다. 양 셰프는 수 있다. 파프리카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비타민C는 열에 약 다음 요리인 ‘크림 표고버섯 파스타’는 마른때 표고버섯을 을 챙겼다.높이는 파프리카는 토마토 소스로,준비했다. 표고버섯은 부 하고 물에도 쉽게 녹는다. 또 파스타를 조리할 우리나라 면역력을 특별한상큼한 음식으로 ‘파스타’를 엄마 물에 불려서 사용한다. 이때 버섯 불린 물을 버리지 파 드러운 크림 소스로 식감과 풍미를 살렸다. 때문에 들이 집에서 요리하기 쉽고 아이들이 좋아하기 때문이다. 아이 의 멸치젓과 비슷한 이탈리아 식재료 엔초비를 넣기 말고 스타를 요리할 때 넣으면 향을 더할 수 있다. 또한 화이트 와 양 셰프는 “파스타의 맛을 내는 기본은 같다”고 설명했다. 들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토마토와 크림 소스 파스 간을 강하게 하면 짠 맛이 강해지므로 간을 약하게 한다. 한 인으로 플람베(알코올의4가지 휘발성분을 이용해 나쁜 향미를 날 그가 말하는 기본은각각의 오일에파스타에는 마늘을 비롯한 바질의풍부한 향이 잘 스 편 빨강·초록·노랑·주황 색의 파프리카를 고루 넣으면 타 2품을 제안했다. 비타민이 파프 리는 조리기술)해 재료가 지닌 특유의 냄새를 날리고 요리 며들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마늘은 최대한 얇게 슬라이 리카와 면역기능을 높이는 효과가 있는 표고버섯을 넣어 영양 영양은 기본, 눈으로 보는 즐거움도 더할 수 있다. 의 풍미를 더한다. 스 챙겼다. 해야 한다. 마늘을 볶은 후에는 파슬리와 바질 등을 넣고 부 볶 다음 요리인 ‘크림 표고버섯 파스타’는 마른 표고버섯을 을 파프리카는 상큼한 토마토 소스로, 표고버섯은 드러운 크림 소스로 식감과 풍미를 살렸다. 양 셰프는 “파스타의 맛을 내는 기본은 같다”고 설명했다. 그가 말하는 기본은 오일에 마늘을 비롯한 바질의 향이 잘 스 며들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마늘은 최대한 얇게 슬라이 스 해야 한다. 마늘을 볶은 후에는 파슬리와 바질 등을 넣고 볶

물에 불려서 사용한다. 이때 버섯 불린 물을 버리지 말고 파 스타를 요리할 때 넣으면 향을 더할 수 있다. 또한 화이트 와 인으로 플람베(알코올의 휘발성분을 이용해 나쁜 향미를 날 리는 조리기술)해 재료가 지닌 특유의 냄새를 날리고 요리 의 풍미를 더한다.

재료 마늘 마늘 슬라이스 슬라이스 1~2톨, 1~2톨, 다진 다진 양파 양파 1작은술, 1작은술, 파슬리 파슬리 가루·바질 가루·바질 슬라이 슬라이 재료 스 약간, 페페로치노(이탈리아 고추) 3~4개, 케이퍼 10개, 엔초비 1개, 블랙 스 약간, 페페로치노(이탈리아 고추) 3~4개, 케이퍼 10개, 엔초비 1개, 블랙 올리브 슬라이스 슬라이스 2알, 2알, 파프리카 파프리카 1/4개, 1/4개, 양송이 양송이 2개, 2개, 레지아노(치즈의 레지아노(치즈의 한 한종 종 올리브 류) 5g, 5g, 토마토 토마토 소스 소스 6oz, 6oz, 소금·후추·화이트 소금·후추·화이트 와인 와인 약간. 약간. 만드는 만드는 방법 방법 ① ① 류)

달궈진 팬에 팬에 오일을 오일을 두르고 두르고 마늘 마늘 슬라이스를 슬라이스를 볶는다. 볶는다. ② ② 1에 1에 다진 다진 양파· 양파· 달궈진 토마토 파프리카 파스타 페페로치노·파슬리 가루·바질을 가루·바질을 넣고 넣고 볶다가 볶다가 케이퍼엔초비를 케이퍼엔초비를 넣고 넣고 볶 볶 페페로치노·파슬리 재료 마늘 슬라이스 1~2톨, 다진 양파 1작은술, 파슬리 가루·바질 슬라이 는다. ③ 잘게 썬 파프리카와 양송이, 블랙 올리브를 넣고 센불로 볶다가 는다. ③ 잘게 썬 파프리카와 양송이, 블랙 올리브를 넣고 센불로 볶다가 스 약간, 페페로치노(이탈리아 고추) 3~4개, 케이퍼 10개, 엔초비 1개, 블랙 화이트 와인을 와인을 넣어 넣어 잡냄새를 잡냄새를 날린다. 날린다. ④ ④ 3에 3에 토마토소스를 토마토소스를 넣고 넣고 소금· 소금· 화이트 올리브 슬라이스 2알, 파프리카 1/4개, 양송이 2개, 레지아노(치즈의 한 종 후추간을 해 해 졸인다. 졸인다. ⑤ ⑤ 4에 4에 스파게티 스파게티 면을 면을 넣고 넣고 불에서 불에서 내린 내린 뒤 뒤 레지아 레지아 후추간을 류) 5g, 토마토 소스 6oz, 소금·후추·화이트 와인 약간. 만드는 방법 ① 노를 넣고 넣고 잘 잘 섞어서 섞어서 접시에 접시에 담는다. 담는다. ⑥ ⑥ 파슬리 파슬리 가루를 가루를 뿌려 뿌려 마무리한다. 마무리한다. 노를 달궈진 팬에 오일을 두르고 마늘 슬라이스를 볶는다. ② 1에 다진 양파· 페페로치노·파슬리 가루·바질을 넣고 볶다가 케이퍼엔초비를 넣고 볶

크림③버섯 는다. 잘게 썬파스타 파프리카와 양송이, 블랙 올리브를 넣고 센불로 볶다가 재료 마늘 마늘 슬라이스 1톨 분량, 분량,날린다. 다진 양파 양파 20g, 바질·파슬리넣고 가루소금· 각각 재료 슬라이스 1톨 다진 20g, 바질·파슬리 가루 각각 화이트 와인을 넣어 잡냄새를 ④ 3에 토마토소스를 3g, 양송이 슬라이스 2개, 새송이 버섯 1/3개, 느타리버섯 1개, 건표고 3g, 양송이 2개, 버섯 1/3개, 후추간을 해슬라이스 졸인다. ⑤ 4에새송이 스파게티 면을 넣고느타리버섯 불에서 내린1개, 뒤 건표고 레지아 버섯넣고 2개,잘 표고불린 물 약간, 약간, 생크림⑥110g, 110g, 올리브유·소금·후추화이트 버섯 2개, 표고불린 물 생크림 올리브유·소금·후추화이트 노를 섞어서 접시에 담는다. 파슬리 가루를 뿌려 마무리한다. 와인·파마산 치즈 치즈 약간, 약간, 스파게티니면 스파게티니면 70g 70g 만드는 만드는 방법 방법 ① ① 미지근한 미지근한 와인·파마산 물에 건표고버섯을 건표고버섯을 불려 불려 슬라이스 슬라이스 한다. 한다. ② ② 팬에 팬에 기름을 기름을 두르고 두르고 마늘 마늘 물에

크림 버섯 파스타 을 넣어 약한불에서 향을 우려낸다. ③ 2에 다진 양파·바질·파슬리 가

을 넣어 약한불에서 향을 우려낸다. ③ 2에 다진 양파·바질·파슬리 가 재료 마늘 슬라이스 1톨 분량, 다진 양파 20g, 바질·파슬리 가루 각각 루를 넣고 넣고 볶는다. 볶는다. ④ ④ 3에 3에 버섯을 버섯을 모두 모두 넣고 넣고 소금·후추로 소금·후추로 간한다. 간한다. ⑤ ⑤ 루를 3g, 양송이 슬라이스 2개, 새송이 버섯 1/3개, 느타리버섯 1개, 건표고 팬에 열을 가해 화이트 와인으로 잡냄새를 날린다. ⑥ 생크림을 넣고 팬에 열을 가해 화이트 와인으로 잡냄새를 날린다. ⑥ 생크림을 넣고 버섯 2개, 표고불린 물 약간, 생크림 110g, 올리브유·소금·후추화이트 소금·후추 간을 간을 하고 하고 삶아진 삶아진 면을 면을 넣는다. 넣는다. ⑦ ⑦ 면에 면에 소스가 소스가 배면 배면 파마 파마 소금·후추 와인·파마산 치즈 약간, 스파게티니면 70g 만드는 방법 ① 미지근한 산 치즈를 치즈를 넣고 넣고 마무리한다. 마무리한다. 산 물에 건표고버섯을 불려 슬라이스 한다. ②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

파프리카

파프리카 면역기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감칠맛을 내는 구 아닐산과 풍부하며 이는 혈중 잡채 콜레 추천메뉴:식이섬유소가 닭가슴살 파프리카샐러드·파프리카 파프리카샐러드·파프리카 잡채 추천메뉴: 닭가슴살 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여주는 대표적인 채소다. 채소다. 특히 특히 비타민C 비타민C 함유량은 함유량은 과채류 과채류 중 중 대표적인 최고다. 토마토의 토마토의 5배, 5배, 레몬의 레몬의 2배 2배 이상 이상 들어 들어 있다. 있다.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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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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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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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를 넣고 볶는다. ④ 3에 버섯을 모두 넣고 소금·후추로 간한다. ⑤

비타민A·B군, 철분, 구리, 망간, 요오드, 인, 칼슘,

팬에 열을 가해 화이트 와인으로 잡냄새를 날린다. ⑥ 생크림을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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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또한 소화 흡수가 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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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와 생선 충분히 먹고 운동하며 면역력 강화

각종 질환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 여야 한다. 매일 30분 정도 운동을 해 신체 면역력을 높여주 고 음식은 약간 싱겁게 먹는 편이 좋다. 채소와 생선을 충분 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면역기능에 도움을 주는 홍삼이

음식만으로 부족한 영양소는 건강기능식품으로 보충

필요한 영양소를 음식으로 모두 섭취하기 어렵다면 건강기능 식품을 먹는 방법도 있다. 건강기능식품을 고를 때는 핵심성 분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홍삼은 사포닌 성분이 높은 4~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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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이처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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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11 맛B3

 2012년 11월 8일 목요일

2012년 11월 2일 금요일

파이·치즈에 으깬 호두 살짝 뿌리니, 음~고소해 굽거나 데치거나 무궁무진 호두 요리법 호두나무에 연두색 열매가 잔뜩 달렸다. 말랑말랑한 열매를 반으로 가르자 단단하게 여문 씨앗이 모습을 드러냈다. 고소한 건강식품 호두다. 깊은 가을, 호두 수확철에 맞춰 전 세계 호두 교역량의 4분의 3을 생산하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을 찾아갔다. 제철 맞은 호두의 다양한 요리법을 배우기 위해서다. 도움말은 샌디 도밍게즈 미국 그레이스톤 CIA 요리학교 셰프, 미셸 맥닐 캘리니아 호두협회 선임이사, 키년 고든 키년 요리서비스 대표 등에게 들었다. 나파밸리=이지영 기자 jylee@joongang.co.kr

35년째 호두를 수확하고 있는 나파밸리 마 리아니 농장에서는 나무마다 가지가 늘어지 도록 호두 열매가 달려 있었다. 사람 손으로 일일이 수확할 수 없는 규모다. 집게가 달린 대형 트랙터가 나무 기둥을 흔들어 열매를 떨어뜨리면, 청소기 같이 생긴 기계가 바닥 에 떨어진 열매를 쓸어 모아갔다. 기계가 미 처 닿지 않은 호두는 인근에 서식하는 동물 들의 몫이다. 잭 마리아니 농장 대표는 “떨 어진 호두를 먹은 매ㆍ오리 등의 깃털이 밍크 털처럼 윤기가 난다”며 웃었다. 호두가 그만 큼 몸에 좋다는 자랑이다.

섬유소 많은 다이어트 식품 오래 두고 먹을 땐 냉동보관

호두 예찬론자 바질리언 박사

으깨고 갈아라 호두를 맛있게 먹으려면 조리 과정이 필요 하다. 곱게 갈거나 잘게 쪼갠 호두는 어느 음 식에 섞어도 괜찮을 만큼 활용도가 좋다. 빵 과 파이·과자 등은 물론이고 수프나 죽, 파스 타, 볶음요리, 조림요리 등에 자연스럽게 섞 여 들어간다. 샐러드나 스테이크 등의 토핑 재료로 활용해도 좋다. 다진 호두를 버터나 치즈에 섞어 호두버터·호두치즈를 만들어 먹 을 수도 있다. 호두버터는 가염버터와 호두 를 2대 1의 비율로 섞어 만든다. 가염버터를 포크나 거품기로 저어 크림상태로 만든 뒤 다진 호두를 섞으면 된다. 이때 꿀을 호두 양 만큼 섞어 단맛을 더하면 바게트에 발라 먹 기 좋은 소스가 된다. 구운 호두를 분쇄기로 곱게 갈아 크림치즈에 섞어도 어울린다. 이 때 메이플 시럽, 계핏가루를 함께 넣어주면 맛과 향이 더욱 좋아진다. 늦가을 제철인 노란 호박 수프에는 호두 로 크림을 만들어 끼얹어 먹으면 좋 다. 호두크림을 만드는 법은 다소 복잡하지만 한 번 만들어 냉장 고에 보관해 두면 다양한 음식 두 크러스트 반죽을 얇게 바르 에 활용할 수 있다. 중간 크기의 고 오븐에서 구우면 된다. 크러스 냄비에 설탕을 넣고 2~3분간 저 트 반죽은 빵가루와 잘게 다진 호두, 으면서 황갈색이 되도록 녹이는 게 2 버터를 섞어 만든다. 빵가루와 호두를 4분 호두크림 만드는 첫 번째 단계다. 여기에 버터와 조각 낸 호두를 넣고 불의 세기를 중 의 1컵씩 사용했다면 버터 양은 4큰술 정도가 간 정도로 낮춘다. 호두가 갈색으로 변하면 알맞다. 크러스트 반죽을 하기 귀찮다면 생선 닭고기 육수를 넣고 호두가 부드러워질 때 위에 버터를 먼저 바르고 그 위에 ‘빵가루+호 까지 뚜껑을 닫고 20분 정도 끓인다. 여기에 두’ 혼합물을 뿌려 오븐에 넣어도 비슷한 효 생크림과 메이플 시럽을 넣은 뒤 믹서로 돌 과를 낼 수 있다. 려 퓨레 상태로 만들면 된다. 이후 소금과 후 추로 간을 맞추면 완성이다. 호두를 1컵 정도 구운 호두가 더 맛있다 사용할 경우 설탕 3큰술, 버터 3큰술, 닭고기 호두는 그냥 먹는 것보다 구워 먹을 때 더 맛 육수 1컵, 생크림 반 컵, 메이플 시럽 3큰술 있다. 견과류 특유의 향이 강해지기 때문이 정도가 필요하다. 다. 호두를 굽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기름을 스테이크 위에 토핑할 때는 그냥 뿌리는 것 살짝 두르고 구워도 되고, 그냥 구워도 좋다. 보다 바삭한 ‘크러스트(빵 껍질)’ 형태로 만들 오븐을 이용할 때는 쿠키팬에 호두를 놓고 면 더욱 고소하다. 호두 토핑은 육류 스테이 섭씨 170도 정도에서 7~10분 정도 굽는다. 중 크보다 연어나 넙치 등 생선이나 닭고기 스테 간중간 상태를 확인해 노릇노릇하게 될 때 이크에 더 잘 어울린다. 생선·닭고기의 담백한 꺼내면 된다. 전자레인지에 구울 때는 5~6분 맛과 호두의 고소한 맛이 궁합이 잘 맞기 때 정도 걸리는데, 2분에 한 번씩 호두를 뒤집 문이다. ‘호두 크러스트 연어’는 연어 위에 호 어 줘야 한다. 프라이팬으로는 중불~센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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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디에이고에서 ‘바질리언 건강 클리 닉’을 운영하고 있는 웬디 바질리언(42·사진) 박사는 호두 예찬론자다. “풍부한 섬유소가 포만감을 줘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는 그를 만나 호두의 영양학적 가치와 효과적 인 보관법 등을 물었다. -호두는 대표적인 건강식품으로 통한다.

“최근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호두가 남성 의 정자 질까지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 다. 21~35세 남성에게 매일 75g의 호두를 먹 게 했더니 정자의 운동이 활발해졌다는 것 이다. 그 외에도 호두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 치를 낮춰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고, 뇌 기 능을 강화한다.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는 호두를 먹인 쥐가 미로를 더 빨리 찾았다 는 결과도 나왔다.” -호두의 어떤 성분 때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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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3~5분 정도 자주 저어주며 굽는다. 훈제 기법을 활용해 구우면 더욱 맛있는 호두를 만들 수 있다. 훈제 호두를 만들 때 는 오향분이 유용하다. 오향분은 산초·팔각· 회향·정향·계피 등 5가지가 섞여 있는 중국의 대표적인 향신료다. 훈제용 냄비로는 지름 40㎝ 이상 넉넉한 크기가 좋다. 냄비 바닥에 호일을 깔고 쌀과 설탕·오향분·홍찻잎을 넣 는다. 그 위에 석쇠를 놓고 무명천을 깐 뒤 호 두를 올린다. 호두 위에 축축한 키친타월을 덮고 냄비 뚜껑을 닫은 채 센불에 올리면 된 다. 연기가 나기 시작한 뒤 10분 동안 더 훈제 하고 불을 끈 다음 40분간 그대로 둔다. 쌀과 설탕 등이 타면서 내는 독특한 향이 호두에 배어들면서 마치 숯불에 구운 듯한 풍미가 난다. 재료 양은 호두 900g 기준으로 황설탕 반 컵, 백설탕 반 컵, 쌀 1컵, 찻잎 1컵, 오향분 2큰술 정도가 적당하다. 훈제 호두에 매콤달콤 짭조름한 양념소스 를 덧입혀 먹어도 맛있다. 갈아 놓은 홍고추 1큰술, 오향분 1작은술, 오렌지 제스트(껍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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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요인의 시너지 효과 아니겠나. 호두 에는 단백질과 섬유소, 칼륨·인·마그네슘 등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다. 활성산소를 억제 하는 항산화성분도 많아 항암효과 등을 기 대할 수 있다. 수면 조절 기능을 갖춘 멜라토 닌까지 호두에서 검출됐다. 또 오메가3 지방 산의 일종인 알파리놀렌산 함량이 높다. 오 메가3 지방산은 혈중 포화지방을 녹여 혈액 의 흐름을 좋게 만든다. 또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각종 만성질환의 위험을 낮추 는 데도 도움이 된다.” -지방 성분도 많을 것 같은데.

“맞다. 호두 1온스(28g)를 섭취할 경우 그 중 18g이 지방 성분이다. 하지만 그중 13g이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이다.” 3

을 얇게 잘라 다진 것) 2개 분량, 황설탕 1작 은술, 후추 2큰술, 소금 3분의1 컵, 땅콩기름 4분의 1컵, 스타아니스(팔각) 1개를 모두 섞 어 약한 불에서 15분간 가열한 뒤 훈제 호두 가 식기 전에 끼얹어 섞으면 된다. 호두가 식 으면서 양념이 딱딱하게 ‘코팅’돼 먹을 때 바 삭한 느낌을 즐길 수 있다. 이렇게 만든 훈제 호두를 살짝 부숴 샐러드에 섞어 먹으면 맨 호두보다 훨씬 손이 많이 간다. 굽는 대신 살짝 데친 호두를 요리에 활용 할 수도 있다. 데쳐 사용하면 씹는 느낌이 한 결 부드러워진다. 끓는 물에 깐 호두를 넣고 불을 끈 뒤 2분 정도 뒀다 물기를 빼면 된다.

-호두를 하루에 얼마만큼 먹는 게 좋은가.

“식품인 만큼 정해진 양은 없다. 열량을 따지자면 호두 28g이 190㎉다. 미국 농무부 에서는 호두의 1회 제공량으로 28g을 권하 고 있는데 이는 4분의 1컵, 호두 6알 정도에 해당되는 양이다. 또 미국식품의약국(FDA) 에서는 ‘호두를 매일 42.5g 섭취하면 심장질 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문구를 호 두 홍보에 쓸 수 있도록 허용해줬다.” -호두를 오래도록 신선하게 보관하려면.

“차게 보관해야 한다. 호두의 지방성분이 열에 의해 변해 불쾌한 냄새나 맛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 에 보관하는 게 제일 좋지만 한 달 이상 오래 두고 먹을 요량이라면 아예 냉동실에 넣어둬 라. 냉동실에서는 1년까지 보관이 가능하다. 또 호두는 다른 식품의 향을 잘 흡수하는 성 질이 있으므로 생선이나 양파 등 냄새가 강한 식재료 옆에는 두지 않 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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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 익어 벌어진 호두 열매 속에서 딱딱한 호두껍질이 반짝거린다. 우리가 흔히 보는 호두는 이렇게 연두색 바깥껍질에 싸여있다. 2 훈제호두를 섞어 만든 샐러드. 3 샌디 도밍게즈 미국 CIA 요리학교 셰프가 훈 제한 호두에 소스를 묻힌 뒤 펼쳐 식히고 있다. 4 호두 크림을 얹은 호박 스프.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조화를 이룬다. 5 다진 호두 소스를 곁들인 브로콜리니 요리. 기름진 호두의 향미가 채소 요리 맛을 풍성하게 만든다. 6 ‘호두 크러스트’를 얹은 연어 스테이크. 7 호두와 아보카도, 올리브유와 식초·소금·물 등을 함께 으깨 만든 소스. 빵에 발라먹기 좋다.

[사진 캘리포니아 호두협회] 40판 제14859호


B4 전면광고

2012년 11월 8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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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11월 8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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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김서령의 이야기가 있는 집

2012년 10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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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전문가 신영수씨의 누상동 집

티베트 유물에 내준 집  휑한 거실엔 언제라도 떠날 듯 짐 몇 개 3

만사람에겐 만가지 사는 방식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린 대개 고만고만하게 산다. 자기 방 식대로 살기를 고집하자면 일정분량 대가를 치러야 한다. 버거운 저항을 견뎌내야 할 수도 있다. 그게 힘에 부쳐 우린 대개 ‘일반적’으로 사는 ‘일반인’이 된다. 농사짓는 곳에서는 농경민이 일반인이고 목 축하는 곳에서는 유목민이 일반인이다. 농경민 은 정착하고 유목민은 떠돈다. 농경민은 쌓고 유목민은 흩는다. 그래서 농경은 무겁고 유목 은 가벼운가. 하긴 짐의 무게와 삶의 무게가 정 비례하는 건 아닐 수도 있겠다. 현대 도시인은 농사를 짓지도 가축을 기르지도 않으니 삶의 방식을 농경과 유목으로 양분할 순 없다. 하지 만 그래서 머무는 자와 떠도는 자가 더 뚜렷이 구분되기도 한다. 티베트박물관 신영수(58) 관장은 떠 도는 자다. 일 년의 절반은 집 밖을 ‘유 목’한다. 찾아가는 곳 또한 유목민 의 땅이다. 티베트와 몽골을 남 들 아무도 안 다닐 때부터 찾아 다녔다. 미국도 가보고 유럽도 가봤지만 심드렁할 뿐 별 재미 가 없었다. 중앙아시아 고원이 나 사막에 이르자 그 심드렁 함이 사라졌다. 그래서 무조건 찾아갔다. 유목민의 파오에서 먹

고 잤고 밤이면 무섭게 빛나는 별들을 봤다. 난 사실 진작부터 신영수 관장에게 관심이 있었다. 서울 사는 유목민의 거처를 구경하고 싶었다. 서울 삼청동 어느 골목 안에 ‘티베트 박물관’이란 간판이 걸리고 어두침침한 그곳 에서 인골로 만든 피리와 소년의 두개골로 된 북을 봤을 때부터, 그 곁에 놓인 손으로 수놓 은 찬란한 비단 겉옷들과 사람얼굴과 똑같은 등신대의 티베트 불상들을 봤을 때부터, 수십 톤은 돼 보이는 무쇠로 만든 거대한 소와 역 시 수백 톤은 됨직한 돌기둥들을 어루만질 때 부터, 도대체 이런 것들을 수집하고 여기까지 날라온 사람은 누구일지 호기심을 가누기 어 려웠었다. 드디어 나는 신 관장의 집 방문을 활짝 열 고 그가 즐겨 앉는 테이블에 앉았다. 앉아서 그 의 의식주의 현장을 찬찬히 둘러본다. 그는 지 금 삼청동을 떠나 인왕산 아래 누상동으로 거 처를 옮겼다. 수천 년의 거리를 마구 누비고 다 녀서인지 신 관장은 나이에 비해 믿 기지 않을 정도로 젊어 보이는데 말 은 대체로 어눌하다. 내가 고심해 서 던진 몇 가지 질문에 돌아오 는 대답은 싱겁기 짝이 없다. “방랑의 피가 흐르는 건가 요? 어째서 티베트를 그렇게 자주 가지요?” “병이지요 뭐. 1

벽(癖)일 수도 있고!” “수집한 유물마다 사연이 있겠군요. 대략 몇 점쯤 되나요?” “아무도 관심 이 없을 때니까 내게 왔지요. 몇 점인지는 잘 몰 라요.” “티베트는 몇 차례나 가셨나요?” “세어 볼 수 있나요, 어디. 한 해에만 열 번 넘게 간 적 도 많은 걸!” 퉁명스러운 건 아니고 수줍은 쪽 이랄까. 나서서 자신을 광고하거나 자랑하는 데 퍽 서툴러 보인다. 동행한 유나방송 김재진 (58) 대표가 “체질이죠!” “10만 점쯤 될 겁니다” “한 100번?”이라고 대신 답해 준다. “국립박물 관에서 차마고도 특별전을 할 때도 90%는 신 관장이 내놓은 물건들이었어요. 국립박물관 중앙아시아관에는 ‘신영수’ 이름을 딴 방이 따 로 있지요” 역시 김 대표의 귀띔이다. 신 관장의 집은 생활공간과 전시공간이 붙 어 있다. 1, 2층은 전시실이고 3층은 살림집으 로 나눠두긴 했지만 살림집 내부 역시 전시장 의 일부다. 살림살이는 거의 없다. 침실엔 덜렁 침대 하나. 거실엔 덜렁 소파 하나! 거실 구석엔 짐들이 무더기로 꾸려져 있다. “저게 바로 유목 민의 표상 아닙니까. 언제든 맘만 먹으면 떠날 수 있게 준비 끝!이거든요.” 누상동은 일제시대 군수공장이 있었고 신 관장의 집은 당시 군수공장 노동자 숙소로 쓰 이던 곳이다. 원래 벽을 쌓았던 붉은 벽돌이 드러나도록 바깥에 바른 시멘트를 걷어냈다. 내부 벽면은 인왕산의 암반이 그대로 보이는

데 이 역시 바깥에 덧댄 콘크리트를 걷어내자 암벽이 등장하더라 한다. 기 둥이 부실해 인도 북부에서 실어온 조각한 돌 기둥을 보강했고 천장도 새로 덧댔다. 여러 집 을 다녀봤지만 일제시대 지어진 집은 첨이다. 오래되어 되려 격조와 향기를 얻었다. 수천 킬 로 떨어진 지역에서 생산된, 수천 년 혹은 수 백 년 묵은, 온갖 이야기를 간직한 물건들, 그 것들이 어울러진 호흡과 충돌이 티베트박물 관을 이루는 아우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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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 신영수씨가 티베트 승려들의 의식용 모자를 설명하고 있다. 티베트 사람들은 모자를 화려하게 장식해서 쓰기를 좋아한다고 한다. 2 신영수씨의 집 2층은 티베트 유물 전시공간이다. 벽면에 드러난 인왕산 바윗돌과 인도에 서 가져왔다는 돌기둥이 보인다. 3 메두사의 얼굴이 새겨진 기원전 8세기경의 유리 장신구들. 4 집 1층은 전시공간 겸 차를 마실 수 있는 곳으로 꾸몄다. 벽면에 보이는 것이 일제시대 때 쌓은 낡은 벽돌이다. 5 집 입구. 일제시 대 군수공장의 노동자 숙소를 개조했다. 6 티베트 사람들의 나들이옷. 양털을 천연 염색해 손으로 짠 귀한 옷들이다. 7 3층 거실 구석에 부려놓은 짐들. 언제든 필요하면 지고 떠날 수 있게 준비 완료된 상태다. 8 3층 침실.

5 제14847호 4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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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금 티베트박물관은 공 식적으론 문을 닫은 상태다. 알음 알음 찾아오는 손님들에게만 개별 적으로 유물 구경을 시켜주고 있다. 2010년에 삼청동 박물관을 문 닫으면 서 신 관장은 개인 박물관 운영에 심각한 회 의를 느꼈다. “다가구 주택을 박물관으로 무 단 용도변경했다고 종로구청으로부터 2000만 원 벌금을 맞았어요. 박물관진흥법이 만들어 져 허가가 난 사항이었는데! 관람객 때문에 시 끄럽다고 이웃에서 민원을 넣었던가 봐요.” 씁 쓸하고 지쳐서 그만 문을 닫기로 했다. 많은 양의 유물을 지키고 보존하는 것도 개인의 힘 으론 버거웠다. 비단과 모피 같은 섬유들은 습 도·빛·온도를 적절히 조절해 줘야 장기보존이 가능한데 관리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기껏 모 아놓고도 버린 것이 부지기수다. 신 관장이 걸고 있는 목걸이와 팔찌는 기 원전 4500년께의 ‘천주(天珠·다양한 수의 눈 (眼)이 있는 유리 같은 보석)’로 만든 것이다. 예사 아닌 에너지가 방사된다고 내가 신기해 하자 그는 비로소 신이 나서 숨겨둔 유리구슬 들을 조심스레 꺼내온다. “이게 신라입면유리 의 비밀이라는 역사스페셜에 나온 바로 그 유 리예요. 미추왕릉에서 발견됐던 바로 그거! 보세요. 여기 메두사의 눈이 새겨져 있죠? 기 원전 8세기 그리스 코아유리예요. 자바섬에서 도 단 한 점 발견됐다던 바로 그것!” 유물 자체 를 말할 때 그의 얼굴은 비로소 빛이 난다. “이건 히말라야 샤먼이 쓰던 장신구와 의상 들이에요. 얼마나 화려해요? 시베리아 바이칼 지역은 공산화되면서 무속신앙을 말살했거든 요. 3000미터 고산지역에는 1990년 초반까지 는 그런 문화가 고스란히 남아 있었어요. 셰 르파에게 부탁해서 샤먼 의상을 1000여 점 구 할 수 있었습니다. 다 손으로 짜고 천연염색하 고 수놓은 실크들이지요. 요즘은 현지인들도 그런 게 있었다는 것도 몰라요. 다들 청바지에 티셔츠 입고 야구모자 쓰고 살고 있으니까!” 고등학생 때부터 그는 탱화나 무속자료에 관심이 있었다. 고물상을 따라다니면서 무속 화를 줍거나 얻기도 했다. 70년대, 귀신 나온 다고 다들 갖다버릴 때 그는 탱화와 산신도와 와당을 모았다. 나중 그게 돈이 되어 한두 점 팔아 여행경비를 마련할 수 있었다. 삼청동에 티베트박물관을 문 연 건 2001년, 요즘과 달리 당시만 해도 삼청동 골목은 한산했다. 당연히 땅값도 쌌다. 일본에 사설박물관만 수만 개 란 얘기를 듣고 일본의 박물관들을 두루 찾아 다녔다. 귀중한 유물들이 감당하기 어려울 만 큼 모아진 시점이었다. “삼청동을 박물관 집성 촌으로 만드는 게 내 꿈이었어요. 티베트박물 관을 열고 실크로드 박물관, 성문화 박물관도 운영했지요. 그때까지 수집한 것들을 분류전 시한 거지요.” 그는 오늘의 삼청동을 일으킨 주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박물관은 아쉽게 접었지 만 우습게도 삼청동 땅값이 턱없이 올랐으니 재미를 아주 못 본 건 아니다. 이제 누상동 시 대에 접어들었다. 가치가 잠재한 지역을 찾아 내는 눈이 탁월한 그가 낙점한 지역이니 누상 동의 미래도 지켜볼 만하다. 요즘은 집 근처 에 국숫집을 열었다. 유목민도 먹고 살아야 하니까! 국물에 토마토를 으깨 넣거나 된장을 푼 국수는 맛이 썩 괜찮은데 더 볼 만한 건 인 테리어다. 중국 문화혁명 당시의 자료들을 한 때 열심히 수집한 적이 있는데 마오쩌둥 초상 과 붉은 완장들을 열렬하게 늘어놨다. “불과 얼만 전 일인데 중국에도 저 자료들을 나만큼 가진 사람이 없대요. 중국인들이 되레 신기해 하죠.” 컬렉션의 힘이란 이런 건가 보다. 요즘도 그는 틈만 나면 훌쩍 떠난다. “몽골고 원은 우리 고향이기도 해요. 고조선·고구려·발 해땅이 다 거기였잖아요? 가면 아주 편안해요” 이 유목민은 가족이 없냐고? 당연히 있다! 27세 아들과 17세 딸이 수천 년 유물들 속에서 힘차게 자랐고 커가는 중이다. 그들 몸속을 도 는 유목의 피가 우리 옛 역사를 싱그럽게 이어 줄 날도 언젠가는 오고야 말 것이다. 글=김서령 칼럼니스트 psyche325@hanmail.net 사진=신동연 선임기자 sdy1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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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6 특집

2012년 11월 8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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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3일 토요일

프로 첫 승  괴력의 ‘장타소녀’ 장하나

마음 놓고 때리면 300야드  돌덩이 허벅지가 장타 비결 이지연 기자 easygolf@joongang.co.kr

초등학교 6학년 때 300야드를 날렸던 ‘장타 소녀’ 장하나(20·KT)가 프로 데뷔 2년 만에 우승해 화제다. 장하나는 지난 10월 28일 인 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에서 끝난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장하나는 8년 전인 2004년 11월, 한국을 처음 찾았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7·미 국)가 극찬했던 그 소녀다. 당시 우즈의 매 니지먼트사였던 IMG 관계자들로부터 비용 을 댈 테니 미국으로 유학 오라는 권유를 받 았을 정도였다. 하지만 ‘여자 골프계의 잠룡’으로 불렸던 그는 프로 데뷔 후 호된 성장통을 겪었다. 드 라이버 입스(불안감·두려움)로 방황하다가 2년 만에 다시 장타자로 돌아왔다. 더 강력 해진 모습으로. 검도수영스키로 몸 만들어 1992년생인 장하나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인 2001년 골프를 시작했다. 스케이트 선수 였던 아버지 장창호(61)씨와 농구 선수였던 어머니 김연숙(61)씨를 닮아 어려서부터 운 동신경이 뛰어났고 힘 또한 남달랐다고 한 다. 아버지 장씨는 300야드 가까이 날리는 장타자였고, 딸에게 클럽을 쥐여주고는 있 는 힘껏 치라고 가르쳤다. 어려서부터 공을 힘껏 때리라는 교육을 받은 장하나는 초등학교 때부터 장타자로 이름을 날렸다. 평균 270야드 정도를 날렸 지만 6학년에 올라가던 해 전지훈련지에서 300야드를 날리기도 했다. 남자아이들과 팔씨름을 해도 지지 않았던 장하나는 라운드도 남자 선수들과 했다.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투어(KGT) 대상을 수 상한 이상희(20·호반건설)는 장하나의 단골 파트너였다. 장하나는 “비거리를 늘리기 위 해 일부러 남자 선수들과 겨뤘다”고 말했다. 이상희는 그런 장하나에 대해 “남자애들을 이기려고 기를 쓰고 쳤다. 조금의 차이가 있 었을 뿐 매번 남자애들과 거의 비슷하게 드 라이브샷을 날렸다”고 기억했다. 장하나는 사업을 했던 아버지 덕에 비교 적 여유로운 환경에서 자랐고 아낌없는 지 원을 받았다. 4년 정도 검도와 수영을 했고 겨울에는 스키를 탔다. 초등학교 6학년 때부 터는 체계적인 웨이트 트레이닝을 받았다. 그래서 신장 1m64㎝로 골프 선수치고는 큰 장하나가 자신의 최고 무기인 드라이버를 들어 보이며 활짝 웃고 있다. 프리랜서 석정환 편이 아니지만 여자 선수로는 드물게 엄청 난 파워를 갖고 있다. “키 작아도 나에겐 단단함이 있다” 12세 때 우즈 앞에서 280야드 쳐내 장하나는 “어려서부터 골프를 위한 몸을 초등 6학년 때부터 웨이트 트레이닝 만드는 데 관심이 많았다. 검도와 수영, 스 비거리 늘리려 남자 선수와 라운드 키도 몸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고 했다. 실제로 장하나의 몸은 단단한 돌 야채만 먹는 초식 동물은 힘 못쓴다 한때 비거리 40야드 줄며 긴 슬럼프 덩어리 같다. 검도를 해 손목 힘이 좋고 웬 양궁 선수와 ‘멘털’훈련하며 극복 만한 성인 남자 못지않은 허벅지에서 가공 매일 고기 3인분 거뜬히 해치워 할 파워가 나온다. 골프전문채널 J골프에서 KLPGA 투어를 해설하는 박원 프로는 “장 하나는 온몸이 근육 덩어리다. 파워에 비해

유연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지만 여자 선수 로는 파워를 따라갈 자가 없다”고 했다. 장하나의 여자 선수 같지 않은 파워와 근 육은 고기로부터 오는 것이라는 평가도 있 다. 장하나의 어머니는 20년 넘게 고깃집을 운영하면서 딸의 영양을 책임졌다. 장하나 는 그 덕에 골프를 시작한 뒤 매일 고기를 먹 었다. 지금도 산지에서 매일 공수하는 싱싱 한 고기를 한끼 식사 때 3인분 정도 먹는다. 생고기도 좋아하는데 한 달에 두세 차례 양 질의 육회 두 접시(600g 분량)를 가뿐히 비 운다고 한다. 장하나는 “야채만 먹는 초식 동물과 고기를 먹는 육식 동물의 파워는 확 연히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OB에 발목 잡힌 장타자 장하나는 아마추어 시절 크고 작은 대회 에서 45승을 거뒀다. 300야드가 훌쩍 넘는 파 4 홀에서 1온을 하고, 공식 대회에서 310 야드를 기록한 적도 있다. 초등학교 6학년 때인 2004년 프로 대회(한국여자오픈) 최연 소 출전 기록을 세웠고, 고 1 때인 2008년 익 성배에서는 남녀 통틀어 역대 최저타(15언 더파) 기록으로 우승했다. 장하나는 “드라 이버에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겁 없이 공격 적으로 드라이버를 잡았다”고 했다. 하지만 2010년 프로로 전향한 뒤 가장 자신 있었던 드라이버가 골칫거리가 됐다. 2010년 2부 투어에서 활동한 그는 드라이브 샷에 대한 자신감을 잃었다. 15개 대회에서 상금랭킹 8위.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낸 장하 나는 “2부 투어는 도그레그 홀로 구겨진 코 스가 많다. 잘 맞은 드라이브샷이 OB가 나 면서 자신감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드라이브샷 난조는 지난해에도 이어졌다. 장하나는 지난해 정규 투어 19개 대회에서 세 차례밖에 톱10에 들지 못했고 상금랭킹 32위에 머물렀다. 한 대회마다 평균 2~3개의 OB를 냈고, 한화금융 네트워크클래식에서 는 마지막 날에만 무려 7개의 OB를 기록하 기도 했다. 장하나는 “스코어를 잘 내기 위 해 똑바로 치려다 보니 거리가 줄었고 드라 이버에 대한 자신감을 완전히 잃었다. 티잉 그라운드에 서면 어떻게 어드레스를 해야 할지 걱정됐다”고 말했다. 올 시즌 상반기는 최악이었다. 장하나는 상반기 6개 대회에서 다섯 차례나 컷 탈락 했다. 드라이브샷 비거리가 확 줄면서 200야 드를 간신히 넘길 때도 많았다. 억지로 스윙 을 하려고 하면서 스윙은 점점 망가졌고, 드 라이버 입스 증상은 점점 심해졌다. 체중 15㎏ 늘리며 장타 되찾아 장하나를 잘 아는 사람들은 그가 기술에 비해 심리가 약하다고 평가한다. 심리적인 기 복이 심해 성적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장하나는 전반기 시즌을 마친 뒤 멘 털 트레이닝을 시작했다. 태릉선수촌에서 근 무하는 김병현 박사를 찾아가 양궁·사격 선 수들과 함께 심리훈련을 받았다. 양궁과 사 격은 침착함과 순간적인 집중이 중요하기 때 문에 큰 도움이 됐다고 한다. 장하나는 “너무

어린 시절부터 주목받으며 골프를 쉽게 생각 했다. 거만해졌었고 감당하기 힘든 풍파도 겪 었다”며 “그 전의 나는 무서운 게 없었지만 요즘은 생각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스윙에도 변화를 줬다. 옛 스승인 김창민 프로를 찾아간 장하나는 예전의 스윙으로 돌아가면서 다시 좋아졌다. 파워가 좋고 스 윙 스피드가 웬만한 남자 골퍼만큼 나오는 장하나는 전형적인 히터형 스윙을 한다. 어 드레스 때 하체 쪽에 무게중심을 둔 뒤 백 스윙과 다운스윙 때 단단한 하체로 리드 해 파워를 내고 자신 있게 클럽을 휘둘러 준다. 김창민 프로의 지도를 받은 장하나 는 오버스윙을 줄이고 중심축을 더 꼬아주 는 스윙으로 교정했다. 스윙을 만들어 치 지 않고 오른손을 많이 써 세게 휘둘러주 는 장타 본능도 되찾았다. 김창민 프로는 “프로가 된 장하나는 살을 10㎏이나 빼고 자신의 캐릭터를 잃어버렸다. 그래서 다시 체중을 15㎏ 늘리고 장타자의 캐릭터를 찾 도록 했다”고 말했다. 퍼팅 정교함 기르는 게 숙제 멘털과 스윙에 변화를 준 장하나는 하반 기 다섯 번째 대회인 한화 금융네트워크 클 래식에서 시즌 첫 톱10에 들었다. 러시앤캐 시채리티 클래식 4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3위에 올랐고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장하나는 “장타 를 날리고 100야드 이내의 웨지샷으로 붙여 버디 기회를 만들면서 골프가 쉬워졌다”며 “부진 이전에 비해 드라이브샷이 더 좋아졌 다”고 말했다. 올 시즌 장하나의 KLPGA 투어 드라이 브샷 공식 기록은 253.38야드로 15위다. 하 지만 장하나는 “공식 기록은 대부분 드라이 버가 아닌 페어웨이 우드를 잡았을 때 측정 된 것”이라며 “기록보다 평균 20야드는 더 날린다. 제대로 잰다면 나보다 더 거리가 나 가는 선수는 없다”고 말했다. 장하나는 KB 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드라이브샷 평균 277야드로 전체 1위에 올랐다. 장하나의 롤 모델은 존 댈리(46·미국)와 수잔 페테르센(31·노르웨이)이다. 장타에 쇼 맨십을 겸비한 댈리와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페테르센처럼 되고 싶어 한다. 장하 나는 “골프는 장타를 치고 공격적으로 플레 이하면 절대적으로 유리한 게임”이라며 “장 타자라는 이미지를 가질 수 있는 건 큰 축복 인 것 같다”고 말했다. 장하나는 비거리를 더 늘리고 싶다고 했다. “언젠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최장타자 로 꼽히는 더스틴 존슨과 겨뤄보고 싶다”며 “얼마나 차이가 나고 어떻게 하면 더 장타를 칠 수 있는지 묻고 싶다”고 수줍게 웃었다. 하지만 코치인 김창민 프로의 생각은 다 르다. 그는 “장하나는 마음먹으면 300야 드는 거뜬히 날릴 수 있지만 비거리는 지 금도 충분하다. 미국 투어에서 뛰는 선수 들과 맞서려면 100야드 이내의 샷과 어프 로치, 퍼팅의 정교함을 기르는 게 더 중요 하다”고 했다.

장타소녀의 드라이브 샷

장하나의 드라이브 샷 연속 촬영 사진. 스윙의 기본 특징은 여느 장타자처럼 ①어드레스 때 스탠스의 폭이 넓다. ②테이크 백 때는 큰 스윙 아크를 그릴 수 있는 토대를 갖췄다. ③백스윙 때 왼쪽 어깨가 턱밑으로 들어가면서 몸의 꼬임이 시작되고 ④스윙 톱에서는 존 댈리처럼 상체 회전이 완벽하다. ⑤다운스윙 때는 체중이 왼발 쪽으로 옮겨진 상태고 ⑥임팩트 이후 폴로 스루에서는 양팔이 그리는 삼각형 구조가 인상적이다. ⑦ I자형 피니시의 모습은 스윙 밸런스가 뛰어나다는 걸 보여준다. 제14860호 40판

부산 아시아드 골프장=프리랜서 손원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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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8일 목요일

구인구직 직원모집 Hiring sales person for food distribution company -Fluent in English and Korean -Class 5 driver’s license with a good record -Sales and delivery experiences Please send your resume and cover letter to hr@dwayfoods.com

직원모집 스시모리에서 다음과 같이 직원을 채용하고자 합니다. Coquitlam : 롤 맨 1명 (경력 1년 이상 우대) (#26-2565 Barnet hwy, Coquitlam) Langley : 롤 맨 1명 (경력 1년 이상 우대) Main Cook 1명 (경력 5년 이상 우대) 디쉬워셔 2명 (유 경험자)/ 홀 서버 5~7명 (유 경험자 우대) 이력서는 E-mail로 보내주시면 인터뷰 날짜 연락 드리겠습니다. 778 - 879- 5607 / Jhongheekim@yahoo.com

직원모집 Mi-Ae Deli in Coquitlam is looking for an experienced Full-Time B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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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Country Restaurant Korean Cuis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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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Japanese Teppanyaki cook (Lang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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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모집 Korean Restaurant in Vancou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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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AIRLINE SALES AND SERVICE SUEPRVISOR FOR OK TOUR COMPANY IN BURNABY

KATANA Japanese Restaurant (Lang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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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vise/co-ordinate/train staff, Plan work schedule, Oversee operations of dining facility, Ensure food & service to meet customers’ satisfaction. Ensure restaurant operation complies with safety & health regulation, Min. 3y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Korean asset, $14-16/hr, paid vacation, Akasaka Japanese Restaurant (Surrey, Guilford Mall) , Fax your resume to 604-588-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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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모집 Coquitlam Dental Practice serving the Korean and Canadian community needs an Intra-Oral Dental Assistant Job Duties: •Prepare patients for dental examination and assist dentist during procedures •Take and develop X-rays •Assist with implant surgery •Educate patients about oral hygiene and treatments •Record dental procedures performed •Process payments and insurance claims •Schedule appoint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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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rey Damiko Sushi requires F/T cooks (2 positions) ; 3 years+ yrs.exp. Comple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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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keview Restaurant in Harrison Hot Springs seeks a Restaurant Hostess.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Exp. is an asset. Korean is an asset $11~13/hr, 40hrs/wk, Basic English harrison.lakeview@gmail.com Fax: 604-648-9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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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ver Road Cafe hires 2 cooks (full-tim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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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m Uhak Centre Ltd. is looking for an Education Courses Salesperson.

TOYAMA JAPANESES RESTAURANT

FT Food counter attend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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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ve customers at counter, pack take-out orders, prepare miso & tea, ‘ $11-12/hr, Bay Sushi Cafe, Vancouver DT, youth welcome, Fax 604-806-0361, baysushicafe@hotmail.com

Cook for Sushi Bella Restaurant in North Vancouver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3yrs or more exp. in cooking $17~18/hr, 40hrs/wk, Basic Eng. Fluency in Korean Tel : 604-987-8633 e-mail : sushibellakits@yahoo.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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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kura Sushi & Grill 2 Positions

Rakuraku Korean Cuisine in Burnaby seeks a F/T Cook

High School Diploma, No exp, but Adm exp is an asset. Discuss school program,estimate or quote prices C$12.75/ hr, 40hr/wk,5day/wk, M-F, Send resume via email: hcjung@edmedu.com Edm Uhak Centre Ltd. #401-698 Symour St. Vancouver, BC, V6B3K6

직원모집 하나푸드(맛사랑)에서 리치몬드 H-Mart 내 한식당 및 분식코너에서 오래 함께 일하실 참심한 직원을 모집합니다. 성실한 직원은 스폰서 가능합니다. 주방장 0명 헬퍼 0명 데모 0명 딜리버리 0명 이력서: matsarang@gmail.com 문의: 604-939-5380

직원모집 SHOCHIKU SUSHI RESTAURANT in white Rock Seeks a Cook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3 yer or more experience in cooking required. $17~19/hr, 40hrs/wk. Fluency in Korea & read English Fax: 604-538-6798 or Email: shochikusushi@hotmail.com

F/T Cook (37.5 hrs/wk). 3+ yrs exp. High sch. diploma. Wage : $14.50/hr. able to cook full course of Japanese cuisine, Ensure quality of food and modify menus etc. Email : sakura-sushingrill@gmail.com

모바일 중앙일보 www.joongang.ca/m/

-Comp. of Secondary School -3 yrs or more exp. in cooking required -Fluency in Korean and Read English -$17~19/hr, 40 hrs/week -Tel: 604-568-8385 E-mail: rakurakuinburnab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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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모집 Damlko 일식당 (1) 요리사 (surrey 위치). 고졸, 2년이상 경력, 2주 휴가, 주 40시간 근무 월급: $2800, 업무: 일식 요리, 메뉴개발. (2) Sushi man (langely 위치) 3년이상 경력, 시간당 $17, 주 40시간 근무, 2주 휴가 업무: Sushi,roll, counter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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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0 국수의 神

2012년 11월 8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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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립니다 “국수의 신”은 화요일 종이신 문 수,목요일 e중앙일보(인터넷 www.joongang.ca) 금,토요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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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종이신문으로 이어집니다. ※인터넷 e중앙일보에서는 전회 를 다시보실 수 있습니다.

“국수의 신”273회는 중앙일보 2738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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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8일 목요일  사람 사람

사람

2012년 11월 8일 목요일

일흔넷 신중현 “30대엔 힘으로, 지금은‘도’로 연주”

국립발레단 김지영·이동훈, 볼쇼이 무대 <세계 5대 발레단>

<道>

내달 6일‘스타르타쿠스’주역 내달 1~2일 단독 콘서트

“한국 무용수 세계 최고 입증”

“록 진수 보여주려 머리 길러” ‘한국 록음악의 대부’ ‘대한민국 록의 구세주’. 신중현(74)의 이름 앞에 붙는 이 수사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1963년 한국 최초 록 밴드인 애드포를 결성했고, 삼천만 의 가요로 통했던 ‘미인’을 비롯해 ‘빗속의 여인’ ‘커피 한 잔’ 등 히트 곡들을 쏟아낸 그다. 2009년엔 세계 적인 기타 제작사 펜더는 기타를 헌 정하기도 했다. 그런 신씨가 다음 달 1~2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 서 단독 ‘더 기타리스트 신중현 콘 서트’를 연다. 국내 공연은 2010년 ‘헌정 공연’ 이후 2년 만이다. 신씨 를 7일 서울 명륜동 한 커피숍에서 만났다. 그의 백발은 단발 정도로 자라 있었다. “록의 진수를 보여주 기 위해 머리까지 길렀다”고 했다. 신씨는 9월 28일 미국 로스앤젤 레스 엘 레이 시어터에서 첫 단독 공연을 했다. 지난해 미국에서 신 씨의 대표곡을 모은 베스트 앨범 이 발매된 뒤 팬들의 요청으로 열 린 공연이다. “미국 사람들이 표를 모두 사버 린 바람에 교포들은 못 들어왔어 요. 노래가 전부 한국말이어서 걱 정을 많이 했는데 첫 곡 ‘떠나야 할 그 사람’부터 마지막 곡 ‘아름

‘한국 록음악의 대부’로 불리는 신중현씨. “어디서 처음 나온 말인지는 모르지만 좋다. 록을 하는 젊은이들이 의지할 수 있는 기둥 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내달 1~2일 두 아들 윤철석철씨가 중심이 된 밴드와 2년 만의 단독 공연을 갖는다.

다운 강산’까지 굉장한 환호를 보 내줘서 저도 용기가 났죠.” 신씨는 “앙코르를 전혀 준비하지 않았는 데, 앙코르가 계속 쏟아져 무대 뒤 로 도망갔다”며 웃었다. 이번 공연 1부에서 신씨는 두 아 들 윤철(기타·건반), 석철(드럼)씨 가 중심이 된 4인조 밴드, 12인조 현악단과 협연한다. “1부에선 대중 적으로 히트했던 ‘월남에서 돌아 온 김 상사’ ‘커피 한 잔’ 등을 편 곡해 선보일 거에요. 바이올린을 활용해 감정과 멜로디를 더 살렸 죠. 2부는 좀 더 고차원적인, 정통

사이키델릭(환각) 록의 진수를 들 려줄 겁니다.” 신씨는 2006년 은퇴를 발표했다. 하지만 2009년 펜더 기타를 받은 뒤 “못다한 음악을 대중에 알리라는 하늘의 뜻인 것 같다”며 공연을 재 개했다. ‘록의 대부’로 추앙받는 그 에게도 고난이 있었다. 대마초 사건 에 연루돼 75년부터 5년간 활동이 금지됐고, 복귀 후 대중으로부터 외 면받기도 했다. 그는 “이번에 미국 에 가서 ‘한국에서 태어난 난 행운 아’라는 걸 느꼈다”고 했다. “한국은 춥고 덥고 맵고 짜고 굴

안성식 기자

곡이 심한 나라죠. 그 나라에서 온 갖 역경을 부닥치며 살았기에 ‘내 가 이런 기타 소리를 낼 수 있구나’ 싶었어요.” 그는 “30대 땐 힘이 넘쳐 힘으로 기타를 연주했다면, 지금은 도(道) 로 연주한다”고 했다. “손가락 힘만으로 내는 억센 소 리를 넘어 지금은 손가락과 마음이 함께하는 정신적인 소리를 내고 있 죠. 이 기타로, 일흔이 넘어서도 이 런 소리가 나올 수 있다는 걸 꼭 보 여드리고 싶어요.”

서울 온 싱가포르 샘 렁

‘모던 차이니즈 요리’대가 셰프 아내와 요리 스쿨도 “삼계탕, 마음 데워주는 국물” “불평하는 고객들 때문에 지금의 내가 있을 수 있었습니다. 고맙게 생각하고 진심으로 서비스했더니 다시 그들이 찾아왔고, 친구가 됐습 니다. 그 뒤 또 찾아왔을 때 그 고객 들은 내 팬이 됐지요.” 싱가포르의 ‘국보급’ 요리사, 샘 렁(46)이 밝히는 스타 셰프 되기까 지의 비결이다. 싱가포르 항공 국제 요리사 자문단(1998년 발족) 소속 으로 이 항공사의 갈라디너 행사차 방한한 그는 6일 ‘고객과의 소통, 진 심’을 성공 비법으로 설명했다. 싱가포르 최대 레스토랑 그룹 ‘퉁 록’의 총주방장을 지낸 렁은 세계 미 식가대회 ‘최고 아시아 요리사상’을 세 차례, ‘올해의 셰프상’을 한 차례

‘책읽는 나라  국민연대’출범 독서문화 증진 방안을 대선 정책에 포함시킬 것을 촉구하는 ‘책 읽는 나라 만들기 국민연대회의’가 7일 출범했다. 대한출판문화협회와 한 국출판인회의, 책읽는사회만들기 국민운동, 한국도서관협회, 책읽는 사회만들기국민운동본부 등 33개 출판·교육 단체는 이날 출범식을 열 고 각 대선 후보에게 책읽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공약을 제시할 것과 대 통령 직속 지식창출융합위원회’ 설치를 요구했다. 연대회의는 13일 각 후보를 초청해 ‘지식사회 인프 라 구축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 제14864호 40판

고객들의 불평과 가족의 이해, 언론의 평가가 지금의 자신을 만들었다는 스타 요리사 샘 렁.

[사진 싱가포르항공]

수상했다. 중화권에선 ‘모던 차이니 즈 요리’의 선두주자로 불린다. “경찰이 되고 싶었지만 시험 공부 가 싫었어요. 어쩔 수 없이 요리사인 아버지가 운영하던 식당에 들어가 일하긴 했지만 2년 그저 놀고 있었

인사

죠. ‘그러다 어떻게 가정을 꾸릴 수 있겠느냐’는 아버지 말씀에 정신이 바짝 들었어요.” 그가 열일곱 살 때 요리사의 길로 본격 들어선 계기다. 아버지의 직업을 따르겠다는 생 각을 한 번도 한 적 없지만, 그에겐 셰프의 ‘피’가 흐르고 있었다. 요리 에 빠져들면서 잠자는 5~6시간을 제외하곤 온종일 주방에서 지냈다. 기존 중국음식과는 다른 새 요리들 을 개발하면서 두각을 보였다. 셰프 인 태국인 아내와 세계 각지를 여행 하며 얻은 영감이 요리의 원천이 됐 다. 일식이 가미된 ‘와사비 새우 구 이’ 등도 그런 예다. 그는 자신을 성공으로 이끈 4가 지를 꼽았다. 첫째 일을 이해해준 가족, 둘째 이끌어준 선배와 상사, 셋째 불평하던 고객들, 넷째 자신의 진가를 알아준 언론이다. 이를 자신 이 진 빚이라 여긴 그는 2년 전부터 “갚아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10년간 일한 퉁록그룹을 떠났다. 더 좋은 자리를 위해서가 아니었다. “나를 위해 참아준 가족과, 바빠 제

대로 응대하지 못한 고객, 친구, 기 자들에게 편하게 내 시간을 내어 주 기로 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내가 가진 것들을 후배들에게 전해주는 것이었고요.” 그는 아내와 함께 아 내의 이름(포레스트)을 딴 레스토 랑과 요리학원을 냈다. 그는 요리를 하는 것과 가르치 는 것은 별개의 즐거움이라고 했다. ‘음식이 맛있다’는 칭찬보다 ‘내가 이런 요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줘 감사하다’는 말을 듣는 게 더 기쁘 다는 것이다. “좋은 재료를 찾아, 손님이 안 보 는 주방에서, 정성껏 깨끗하게 준 비하는 것에서 제 요리는 출발합니 다.” 렁의 요리철학이다. 최고의 한국 요리로 삼계탕과 김 치를 꼽은 그는 “삼계탕의 진하고 따뜻한 국물이 사람의 마음까지 따 뜻하게 해주는 것 같았다”고 말한 다. 인터넷을 뒤져 서울 시내 유명 삼계탕집을 찾아가 줄을 서서 먹은 뒤 내린 결론이다. 이가영 기자 ideal@joongang.co.kr

금융경제계 인사는 B7면

◆문화체육관광부<과장급 전보>^관 광산업국 관광레저기획관실 새만금개 발과장 안상근^도서관정보정책기획단 도서관진흥과장 이재선^국립중앙도서 관 디지털자료운영부 디지털기획과장 조영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정 보서비스과장 기민도^〃 기획연수부 국제교류홍보팀장 이신호^〃 국립장 애인도서관 자료개발과장 신명숙^대 한민국역사박물관 기획운영과장 정기 원^〃 자료관리과장 김재숙 ◆지식경제부^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 장 김성칠 ◆환경부<과장급 전보>^온실가스종합 정보센터 정보관리팀장 이율범 ◆세계일보^수석논설위원 김기홍 ◆에너지관리공단<신임>^감사 이규태

해인사서 예불 올리는 주한미군 안 머물며 예불과 명상 등 한국문화 주한미군 장병 50여 명이 7일 경남 합천 해인사 법당에서 예불을 드리 고 있다. 이들은 해인사에 1박2일 동

국립발레단 수 석무 용 수 김지영 (34)·이동훈(26)씨가 러시아 볼쇼 이 발레단 공연의 주역을 맡는다. 국립발레단은 7일 “김지영, 이동 훈씨가 다음 달 6일 모스크바 볼쇼 이 극장에서 공연되는 볼쇼이 발레 단 정기공연 ‘스타르타쿠스’의 남 녀 주인공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1773년 창단, 240년 역사를 자랑하 는 볼쇼이 발레단은 200여 명의 단 원을 보유한 세계 최정상급 발레단 이다. 마린스키(러시아), 파리 오 페라(프랑스), 런던 로열(영 국), 아메리칸발레시어터(미 국)와 더불어 세계 5대 발레 단으로 꼽힌다. 세계 메이저 발레단 작품 주인공으로 한국 무용수가 초청받은 건 1989년 문훈숙(현 유니 버설발레단 단장)씨가 최 초다. 당시 마린스키 발 레단의 ‘지젤’ 무대에 올랐다. 커플로는 이번 이 처음이다. 볼쇼이 극장장 익사노프 아 나톨리의 입김이 강 하게 작 용 했다 는 후 문 이다.

를 체험한다. 국방부가 197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주한미군 대상 한국 문화 이해 행사의 일환이다. 경주지 역 문화탐방 등도 한다. [사진 국방부]

2010년 국립발레단의 러시아 공연을 관람한 아나톨리는 “두 사람은 유럽 무용수와 견주어 전혀 뒤지지 않는 다. 꼭 초대하고 싶다”고 했다고 한 다. 프리기아 역을 맡은 김지영은 김 주원과 라이벌을 이뤄 2000년대 초 반 국립발레단 전성기를 이끌었다. 발군의 테크니션이다. 2002년 해외 로 진출, 네덜란드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까지 등극했고, 2009년 국내 로 복귀했다. 현재 국립발레단 부설 발레아카데미 교장이기도 하다. 스파르타쿠스 역을 맡은 이동훈 은 비보이 출신이다. 2008년 국립발 레단에 특채로 들어와 입단 3개월 만에 전막 발레 주인공을 맡았다. 뛰 어난 점프력과 깔끔한 외모 로 여성팬을 몰고 다니고 있다. 장인주 무용칼럼니 스트는 “가장 러시아 적인 작품인 ‘스파르 타쿠스’의 주역을 맡 긴다는 건, 한국 무용 수의 기량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걸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우 기자 minwoo@ joongang.co.kr

올 4월 서울 예술의 전당 무대에 올려진 ‘스파르타쿠스’에서 함께 연기한 이동훈 (왼쪽)과 김지영.

송지혜 기자 enjoy@joongang.co.kr

음식 투덜대는 고객들이 나를 스타 요리사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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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국립발레단]

김대희 방통위 상임위원

이배용 코피온 총재 취임

이명박 대통령은 7일 김대희(52·사 진) 대통령실 방 송정보통신비서 관을 방송통신위 원회 상임위원에 내정했다. 방통위 기획조정실장, 정 통부 정보통신협력본부장을 지냈다.

이배용(65사진) 전 국가브랜드위 원회 위원장이 6 일 사단법인 코 피온 제4대 총재 로 취임했다. 코 피온은 해외자원봉사자 파견 및 국제개발협력 NGO다.

사랑방 특강=권오준 포스코 사장은 8일 오후 1시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안 남성) 주최 ‘2012년 에너지 R&D 성 과전’에 참석해 특강한다.

콘퍼런스=한국문화경제학회(회 장 손원익)는 9~10일 전남 여수 히 든베이호텔에서 ‘여수 엑스포 사후 활용방안’을 주제로 국제콘퍼런스 및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부고 ▶김형주 씨(전 삼안건설기술공사 회장)별세=6일 오후 2시 한양대병 원, 발인 10일 오전 7시, 2290-9457 ▶이승우씨(전 서울과학기술대 대 학원장)별세, 이상철(한국콜마 디 자인개발부 고문)·경학(사업)·상윤 (〃)·상도씨(위시정보기술 과장)부 친상=7일 오전 1시 연세대세브란스 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2227-7580 ▶김은실씨(성신여대 동아시아연 구소 교수)부친상=6일 오후 5시 연세대세브란스병원, 발인 8일 낮 12시, 2227-7556 ▶ 김종원(기전산업 회장)·종석 씨 (동화산업 사장)부친상, 한갑수(기 전산업 사장)·강태훈 씨(토탈실내 건축 사장)장인상=6일 오후 연세 대세브란스병원, 발인 9일 오전 7 시, 2227-7550 ▶경진호(전 주성중 교사)·청호(현대 백화점그룹 부회장)·대호씨(호성중 교감)모친상, 윤종성씨(전 충주고 교 사)장모상=7일 오전 7시 서울아산병 원, 발인 9일 오전 7시, 3010-2265 ▶김정관씨(태광산업 부사장)모친 상=7일 오전 10시 대구 파티마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053-956-4445 ▶신용주 씨(동덕여대 사회복지학 과 교수)모친상, 고철(서울벤처대 학원대학교 교수)·김영준(화성보 일러 대표)·손창섭씨(전 홍콩 아세 아재무유한공사 대표)장모상=7일 오후 1시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3410-6902 ▶유영봉씨(경기도 팔당수질개선 본부장)모친상=6일 오후 7시 충 남 새금산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41-754-4474 ▶이규운 씨(한국마라톤여행기획 대표)모친상=7일 평택 장례문화원, 발인 9일 오전 7시, 031-652-0404 ▶이근주씨(이화여대 사회과학대 행 정학과 교수)모친상=6일 서울아산 병원, 발인 8일 오전 5시, 3010-2291 ▶한광동(에스앤피 디자인 대표)·혜 경씨(일본 후지제록스 근무)모친상 =7일 오전 1시 고대안암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 923-4442 ▶허태영(한국수출입은행 전산정보 부 팀장)·재영씨(SK C&C 과장)모 친상=6일 강원 홍천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33-430-5420


B12 전면광고

2012년 11월 8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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