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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881호 4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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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박근혜충청, 충청,문재인 문재인부산 부산승부처 승부처 선제공격 선제공격 박근혜 충청, 문재인 부산 승부처 선제공격
2012년 11월 28일 수요일
수능 언어 만점자
수능 언어 만점자 美아시아계 유권자 1만4625명 신기록 수능 언어 만점자 1만4625명 신기록 영향력 갈수록 증가 1만4625명 신기록
올해(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 미국 대통령 선거결과, 아시아계 유권 올해(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 험에서갈수록 언어영역 만점자가 1만462 자의 영향력이 커지는 것으 1만4625 험에서 언어영역 만점자가 올해(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 명 나왔다. 지난해 1825명의 8배이 로 나타났다. 명 나왔다. 지난해 1825명의 8배이 험에서 언어영역 만점자가 1만4625 27일 미국 일간신문 샌프란시스코 며역대 역대 최다이다. 언어는3점짜리 3점짜리 최다이다. 언어는 명 크로니클에 나왔다.며 지난해 1825명의 8배이 따르면 2008년 아시아계 한문제만 문제만틀려도 틀려도2등급으로 2등급으로 내려가 한 며는 역대 최다이다. 언어는 3점짜리 이 내려가 미국 유권자의 2% 정도였으나 는것으로 것으로분석됐다. 분석됐다.반면 반면 지난해 만 는 한번 문제만 틀려도 2등급으로 내려가 특지난해 만 선거에서는 3%로 높아졌으며 점자가1만7049명으로 1만7049명으로 가장 많았던 점자가 많았던 는히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6%에서 지난해11%로 만가장 캘리포니아에서는 외국어(영어)는 4041명으로 급감했 외국어(영어)는 급감했 점자가 가장4041명으로 많았던 크게 1만7049명으로 늘었다. 다.언어와 언어와 영어의 난이도가 해마다 외국어(영어)는 4041명으로 급감했 다. 영어의 난이도가 이는 아시아계 유권자들이 투표 참 해마다 다.여에 언어와 영어의 난이도가 해마다 들쭉날쭉해 교육과학기술부가 들쭉날쭉해 교육과학기술부가 2년2년 적극적이지는 않는데도 선거에 들쭉날쭉해 교육과학기술부가 2년 째위치를 공언한 ‘영역별 만점자 1%’ 방침 째 공언한 ‘영역별 만점자 1%’ 방침 서 중요한 차지하기 시작했다 째는 공언한 만점자 1%’ 방침 이 것이다. 이어긋난 어긋난 것이다. 것을 ‘영역별 의미한다. 이 어긋난 것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6일 연계)는 대통령 선만점자가 수리 가(자 수리 가(자 연계)는 만점자가 수리 가(자 연계)는 만점자가 거 출구조사에서 아시아계 유권자들 1114명으로 지난해(482명)보다 두두 1114명으로 지난해(482명)보다 1114명으로 지난해(482명)보다 두 의 73%가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지지 배이상 이상늘었고, 늘었고,수리 수리나(인문계열) 나(인문계열 배해 이상 늘었고, 수리역할을 나(인문계열) 재선에 중요한 했다. 공화비슷했다. 는 4241명으로 지난해와 는 4241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했다 는 당의 4241명으로 비슷했다. 밋 이에 롬니 지난해와 후보는 26%의 표를 얻 인문계는 따라 정시모집에서 이에 따라 정시모집에서 인문계는 이에 따라 정시모집에서 인문계는 는데 그쳤다. 영어와 수리 나, 자연계는 수리 가가 수리 나, 자연계는 수리 영어와 수리영어와 나, 자연계는 수리 가 히스패닉 유권자는 71%가 오바마를 와 영어가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와 지지한 영어가것으로 큰 미칠 것으로 미칠 것으로 와 영향을 영어가 큰 영향을 조사됐다. 전망된다. 수험생들의 성적은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후보와 후보와문재인 문재인민주통합당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가 27일 충청과 부산에서 첫 유세를 하며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박 후보가 이날 오후충남 방문한 충남중앙시장에서 부여읍 중앙시장에서 “충성”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거 수험생들의 전망된다. 개별 성적은개별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대통령 후보가 27일 충청과 부산에서 첫 유세를 하며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박 후보가 이날 오후 방문한 부여읍 “충성”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거 전망된다. 수험생들의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가 27일 충청과 부산에서 첫 유세를 하며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박 후보가 이날 오후 방문한 충남 부여읍 중앙시장에서 “충성”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거 2008년 선거에서는 오바마 앞서 대개별 성적은 28일 통보된다. 수경례를 하는 장병을쳐다보고 쳐다보고있다(왼쪽). 있다(왼쪽).이날 이날 오전 부산으로 가기 위해 김포공항으로 문 후보가 지하철 9호선 전동차에서 유권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형수김경빈 기자 성시윤 기자 통보된다. 하는쳐다보고 장병을 오전 부산으로 위해 김포공항으로 가던가던 문 후보가 후보가 지하철 전동차에서 유권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나누고 있다. 김형수김경빈 기자 28일 통령이 62%, 매케인성시윤 공화당기자 후보 성시윤 기 28일존통보된다. 수경례를 수경례를 하는 장병을 있다(왼쪽). 이날 오전 부산으로 가기가기 위해 김포공항으로 가던 문 지하철9호선 9호선 전동차에서 유권자들과 이야기를 있다. 김형수김경빈 기자 copipi@joongang.co.kr copipi@joongang.co.kr 가 35%를 지지를 얻었으며 1992년 빌 copipi@joongang.co. 이자스민(비례대표) 의원이 광주에 문 후보는 부산 서부시외버스터미 못하고 있다. 10월 22~28일 조사에 18대 대통령 선거의 공식 선거운동 > > 관계기사 19, 20면 이자스민(비례대표) 의원이 광주에 문 후보는 부산 서부시외버스터미 못하고 있다. 10월 22~28일 조사에 18대 대통령 선거의 공식 선거운동 > > 관계기사 18, 19, 20면 유세 동선의 정치학 정치학 18대 대통령 선거의 공식 선거운동 못하고 있다. 10월 22~28일 조사에 문 후보는 부산 서부시외버스터미 이자스민(비례대표) 의원이 광주에 클린턴 당시 후보는 아시아계 지지가18,18, 유세 첫날 동선의 >> 관계기사 19, 20 유세 첫날 동선의 정치학 서, 이준석 전 비상대책위원과 4·11 널 앞 유세에서 “유신독재를 잘한 일 서 38.2%(박 후보 54.4%)를 기록한 첫날인 27일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첫날인 27일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서 38.2%(박 후보 54.4%)를 기록한 널 앞 유세에서 “유신독재를 잘한 일 서, 이준석 전 비상대책위원과 4·11 3분의 1도 되지 못했다. 첫날인 27일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서 38.2%(박 후보 54.4%)를 기록한 널 앞 유세에서 “유신독재를 잘한 일 서, 이준석 전 비상대책위원과 4·11 총선 때후보와 문재인맞붙었던 후보와 맞붙었던 손 이번 대선에서 오바마에 대 결단이었으며 문 후보 지지율은 이달엔 38.8%로 충청에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문 후보 총선 때 문재인 손 이었고이었고 구국의구국의 결단이었으며 나라를 나라를 지지율은 이달엔 38.8%로 충청에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이처럼 박, 집회로 출발 출발 박, 대전역광장 대전역광장 집회로 총선 때 문재인 후보와 맞붙었던 손 이었고 구국의 결단이었으며 나라를 문 후보 지지율은 이달엔 38.8%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박, 대전역광장 집회로 출발 충청에서, 수조 부산 사상 당협위원장이 각각 위기에서 구한 것이라 말하는 역사 올랐지만, 박 후보(55.8%)와의 부산에서 각각 유세를 시작했다. 두 두조금조금 각각 올랐지만, 박 후보(55.8%)와의 위기에서 구한 것이라 말하는 역사 수조 부산 사상 당협위원장이 한 부산에서 각각 유세를 시작했다. 지지도가 압도적인 것은 의료보험 수조 부산 사상 맡았다. 당협위원장이 각각 위기에서 구한 것이라 말하는 역사 올랐지만, 후보(55.8%)와의 부산에서 각각 유세를 시작했다. 두찾 찾조금 “문은 실패한 정권 “문은 정권 최고 최고 실세” 실세” 서울과 부산에서 사회를 의식으로 민주주의를 할 수 있느냐” 격차는 오히려 더박 커졌다. 후보가 충청도와 부산을 맨 먼저 서울과 부산에서 사회를이맡았다. 의식으로 민주주의를 할 수 있느냐” 격차는 오히려 더 커졌다. 후보가 충청도와 부산을 맨 먼저 과이 교육 등 부분에서 아시아계의 관심 “문은 실패한 정권 최고 실세” 후보가 서울과 부산에서 사회를 맡았다. 이 의식으로 민주주의를 할 수 있느냐” 격차는 오히려 더 커졌다. 충청도와 부산을 맨 먼저 찾 자스민 의원이 광주에 간 건 결혼 이 며 “과거 세력을 대표하는 후보를 심 이를 의식한 듯 두 후보는 유세 첫 은은것은 두 지역이 결정적인 승부처 을이 끌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것은 두 지역이 결정적인 승부처 이를 의식한 듯 두 후보는 유세 첫 며 “과거 세력을 대표하는 후보를 심 자스민 의원이 광주에 간 건 결혼 광주에 간건 결혼 이 비해 공화당은 비기독교인과 며 판하고 “과거 세력을 대표하는 후보를 심 자스민 이를 의식한 듯공격하며 두 후보는 유세난타전 첫판하고 은 것은 결정적인 승부처 주여성이 호남에의원이 많다는 게많다는 고려됐 미래 세력을 대표하는 새로운 날부터 상대방을 난타전 가가될두 수지역이 있기 때문이다. 박 후보에게 이에 문, 부산버스터미널서 시작 주여성이 호남에 게 고려됐 미래 세력을 대표하는 새로운 날부터 상대방을 공격하며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박 후보에게 문, 부산버스터미널서 시작 다고 한다. 시대를 이끌어 나갈 후보를 선택해새로운 을 벌였다. 박 후보는 대전역 유세에 대선에서 보트보트 주여성이 판하고 미래 세력을 대표하는 날부터 상대방을 공격하며 난타전 가 될충청도는 수 있기역대 때문이다. 박캐스팅 후보에게 이민자들을 배제하는 듯한 모습으로 문, 부산버스터미널서 시작 다고 한다.호남에 많다는 게 고려됐 시대를 이끌어 나갈 후보를 선택해 을 벌였다. 박 후보는 대전역 유세에 충청도는 역대 대선에서 캐스팅 “유신 독재세력의 대표 심판” 이에 비해 문 후보는 광화문 광장 달라”고 호소했다. 서 노무현 정부의 실정을 언급하며 를를행사해 온 지역이다. 부산은 문 후 “유신 독재세력의 대표 심판” 다고 한다. 시대를 이끌어 나갈 후보를 선택해 을 벌였다. 박 후보는 대전역 유세에 충청도는 역대 대선에서 캐스팅 보트 이에 비해 문 후보는 광화문 인해 광장이들 유권자의 표심을 얻지 못했 행사해 온 지역이다. 부산은 문 후 서 노무현 정부의 실정을 언급하며 달라”고 호소했다. 유세를 문화 행사처럼 진행했다. 안 “유신 독재세력의 대표 심판” 를 행사해 문 후보는 이날 마지막 유세를 오 “지금 야당 후보는 스스로를 폐족이 보의 고향임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 다고 후보는진행했다. 광화문 광장 호소했다. 정부의 실정을 언급하며 지역이다.불구하고 부산은 문 후 서 노무현 유세를비해 문화 문 행사처럼 안 버클리 캘리포니아주립대(UC버 문 후보는 이날 마지막 유세를 오 이에 “지금 야당 후보는 스스로를 폐족이 달라”고 보의온 고향임에도 새누리당 라고 불렀던 실패한 정권의 최고 실 후 6시20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도현·도종환 시인이 각각 ‘깃발’ ‘담 의 지지세가 높은 곳이다. 문화 시인이 행사처럼 안 정치학과 이태구 교수는 지적 오 유세를 야당 후보는 스스로를 폐족이 보의 고향임에도 새누리당 “지금 도현·도종환 각각진행했다. ‘깃발’클리) ‘담 후 후보는 6시20분이날 서울마지막 광화문유세를 광장에서 라고 불렀던 실패한 정권의 최고 실 문 의 지지세가불구하고 높은 곳이다. 이들 지역에선 최근 두 후보의 지 세였다”고 문 후보를 공격했다. 이어 하면서 “대선에 결선투표제를 도입 쟁이’라는 시를 낭송한 데 이어 성 했다. 이 교수는 오바마 행정부에 아 두달 쟁이’라는 시를 낭송한 이어 성앞둔 스페셜올림픽 >>8면 시인이 각각데 ‘깃발’ ‘담 “대선에 결선투표제를 도입 도현·도종환 6시20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문 후보를 공격했다. 이어 후 하면서 라고세였다”고 불렀던 실패한 정권의 최고 실 이들높은 지역에선 최근 두 후보의 지 의 지지세가 곳이다. >>8면 두 달확대된 앞둔 것도 스페셜올림픽 지율이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두 “국가보안법 폐지하겠다, 사학법 개 해 결선에 나갈 후보를 국민들이 직 악가 박경종씨가 ‘지금 이 순간’이 시아계 진출이 한 요인이 악가 박경종씨가 ‘지금 이 순간’이 해 결선에 나갈결선투표제를 후보를 국민들이 직 쟁이’라는 “국가보안법 폐지하겠다, 사학법 개 하면서 지율이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두 시를 낭송한 데 이어 성 “대선에 도입 세였다”고 문 후보를 공격했다. 이어 이들 지역에선 최근 두 후보의 지 라는 노래를 불렀다. 이어 문 후보가 후보에겐 선거운동 초반 표심을 다 정하겠다고 날밤을 지새웠다. 입으 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 라고 덧붙였다. 두 달 앞둔 스페셜올림픽 >>8 노인을 라는 박경종씨가 노래를 불렀다. 이어이 문순간’이 후보가 위한 금융은 없다 >>10면 선택할 수 후보를 있도록 국민들이 하겠다”고직 밝 악가 정하겠다고 날밤을 지새웠다. 입으 해 접 후보에겐 선거운동 초반 표심을 ‘지금 결선에 나갈 폐지하겠다, 사학법 지율이 있다. 두 다“국가보안법 상임고문과 결선투표제는 1차 투표에서 손학규·정동영·정세균 로는 서민정권이라고 했지만 지난 개혔다. 노인을 위한중심으로 금융은선출 없다 >>10면 잡을오르락내리락하고 필요가 커진 지역인 셈이다. 이와 함께 인도계를 손학규·정동영·정세균 상임고문과 혔다. 결선투표제는 1차 다 투표에서 로는 서민정권이라고 했지만 지난 잡을선거운동 필요가 커진 셈이다. 노래를 불렀다. 이어 문 후보가 선택할 수 있도록 밝 라는 날밤을 지새웠다. 입으 후보에겐 초반 지역인 표심을 다 정하겠다고 김두관 전 지사 등 경선 경쟁자들과 과반접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하겠다”고 경우 정권에서 대학 등록금과 부동산은 JTBC·리얼미터 조사에서 박 후보 직 공무원에 진출하는 아시아계도 노인을 위한 금융은갈없다 >>10 김두관 지사 등 경선 경쟁자들과 과반 득표자가 경우 다 무대에 대학 등록금과 부동산은 JTBC·리얼미터 조사에서 박25후보 손학규·정동영·정세균 상임고문과 혔다. 결선투표제는 1차않을 투표에서 로는 서민정권이라고 했지만가장 지난득표자 잡을는필요가 커진 지역인 셈이다. 함께 올라전통합을 강조했다. 2명을 대상으로나오지 결선을 하는 역대정권에서 최고로 뛰었고, 양극화가 선진통일당과 합당한 지난달 수록 늘고 있다. 인도계인 루이지애나 함께 무대에 올라 강조했다. 득표자 2명을 대상으로 결선을 하는 역대 최고로 뛰었고, 양극화가 가장 는 선진통일당과 합당한 지난달 부인 김정숙씨와 무대에 제도다. 문득표자가 후보는 2017년 대선 때부 심해졌다”고 비난했다. 일을 기점(22~28일)으로 충청지역 의 보비 진달(공화) 주지사와 사우스 김두관 전 지사 등통합을 경선 경쟁자들과 과반 나오지 않을 경우문 다후보는 대학 등록금과 부동산은 JTBC·리얼미터 조사에서 박 후보 25정권에서 문 후보는 부인 김정숙씨와 무대에 제도다. 문 후보는 2017년 대선 때부 심해졌다”고 비난했다. 일을 기점(22~28일)으로 충청지역 서 포옹하기도 했다. 문 후보는 이날 주장이다. 이어 박 후보는 전북양극화가 군산 유세에 에서 문 후보와합당한 양자대결을 전제로 캐롤라이나의 니키 해일리(공화) 주지 득표자 2명을 대상으로 결선을 하는 함께 무대에 올라 통합을 강조했다. 최고로 뛰었고, 가장터 도입하자는 는 선진통일당과 지난달 25 역대 서 포옹하기도 했다. 문 후보는 이날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집중적인 터 도입하자는 주장이다. 이어 박 후보는 전북 군산 유세에 에서 문 후보와 양자대결을 전제로 당 점퍼나 담쟁이 색깔 목도리 등 민 한편 유세 첫날 두 후보 측은 유권 서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모든 인사 51.6%(문 후보 42.6%)의 지지율을 보 사는 제도다. 문 후보는 2017년 대선 때부 문 후보는 부인 김정숙씨와 무대에 일을 기점(22~28일)으로 충청지역 심해졌다”고 비난했다. 당 점퍼나소품을 담쟁이전혀 색깔착용 목도리 등 민 한편끌기 유세위해 첫날다양한 두 후보 측은 주당을 유권 상징하는 “제가 대통령이 모든 인사 51.6%(문 42.6%)의 지지율을 자의 시선을 장치 확실하게된다면 할 것이다. 였다. 그러다후보 한달 뒤인 26일 주간조 보에서서대탕평을 관심을 서 포옹하기도 했다. 문 후보는 이날 받았다. 에서 문 후보와 양자대결을 전제로 이어 박 후보는 전북 군산 유세에 터 도입하자는 주장이다. 채 차분한 코트 차림으로 와 소품을 새누리당은 대 하지 국민대통합의 사(19~25일)에선 문 그게에서 이 신문은 아시아계 이민자들이 미 상징하는 소품을 전혀 착용 자의선보였다. 시선을 끌기 위해 다양한 장치않은주당을 대탕평을 핵심”이라며 확실하게 할 탕 것이다. 였다. 그러다 한49.6%로 달 뒤인밀렸다. 26일 주간조 51.6%(문 후보 42.6%)의 지지율을 보 서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모든 인사 한편 유세 첫날 두 후보 측은 유권 당 점퍼나 담쟁이 색깔 목도리 등 민 유세장에 나타나 이미지를 부 차림으로 LTE 통신망으로 재차 강조했다.핵심”이라며 군산·전주 전역 국에 정착한 뒤 이곳에서 태어난 2세 후보 지지율(42.6%)은 그대로다. 않은개인 채 차분한 코트 와 소품을 선보였다. 새누리당은 대 하지 그게 국민대통합의 탕 출정식에서 사(19~25일)에선 49.6%로 밀렸다. 문평 인사를 였다. 그러다 한 달 뒤인 26일 주간조 에서 대탕평을 확실하게 할 것이다. 자의 시선을 끌기 위해 다양한 장치 주당을 상징하는 소품을 전혀 착용 들은 대전과전역 서울·부산·광주광역시를 실 각시켰다.유세장에 나타나 문인사를 후보 비판을 채 “새만 부산·경남(PK)에선 문 후보가 에선평 김경진·허진 개인기자 이미지를 부 공직과 공공정책 등에 큰 관심 출정식에서 LTE 통신망으로 재차 자제한 강조했다. 군산·전주 후보 지지율(42.6%)은 그대로다. 채 차분한 코트 차림으로 소품을 선보였다. 새누리당은 대 하지 않은 국민대통합의 핵심”이라며 탕시간와네트워크로 사(19~25일)에선 49.6%로 밀렸다. 문있 그게 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연결해 생방송 유 금 사업을 확실하게 해내겠다”며 호 40% 이상의 득표를 목표로 삼고 kjink@joongang.co.kr 부산·경남(PK)에선 문 후보가 에선 문 후보 비판을 자제한 채 “새만 대전과 서울·부산·광주광역시를 실 각시켰다. 김경진·허진 기자 개인 이미지를 부 전역 출정식에서 LTE출신의 통신망으로 유세장에>>나타나 평 인사를 재차 강조했다. 군산·전주세 행사를 후보지만 지지율(42.6%)은 그대로다. 연합뉴스 진행했다. 필리핀 남 숙원사업의 실천을 약속했다. 여론조사 결과는 그에 미치지 관계기사 4, 5면 3, 6, 7면 40% 이상의 득표를 목표로 삼고 있 금 사업을 확실하게 해내겠다”며 호 시간 네트워크로 연결해 생방송 유 kjink@joongang.co.kr 부산·경남(PK)에선 문 후보가 에선 문 후보 비판을 자제한 채 “새만 지만 여론조사 결과는 그에 미치지 남 숙원사업의 실천을 약속했다. 40% 이상의 득표를 목표로 삼고 있 금 사업을 확실하게 해내겠다”며 호 지만 여론조사 결과는 그에 미치지 남 숙원사업의 실천을 약속했다.
대전과 서울·부산·광주광역시를 실 각시켰다. 세 행사를 진행했다. 필리핀 출신의 시간 네트워크로 연결해 생방송 유 세 행사를 진행했다. 필리핀 출신의
김경진·허진 기자
>> 관계기사 3, 4, 5면
kjink@joongang.co.kr >> 관계기사 3, 4, 5면
A2 날씨/분수대/시평
2012년 11월 28일 수요일
[시 평]
촛불‘참혹 동화’속 복지 아홉 평 집터에는 타다 남은 나무기둥들이 을씨 년스럽게 꽂혀 있었다. 찬바람이 과자봉지와 천 조각 등을 날려보내며 죽음의 흔적을 지우고 있 었다. 전남 고흥의 한 조손(祖孫)가정에서 화재 참사가 일어난 것은 불과 며칠 전이었다. 촛불을 켜고 잠자다 여섯 살 소년과 예순의 할머니가 숨지고 할아버지도 심한 화상을 입고 병원 신세 를 지고 있다. 소년·할머니의 유골은 인근 야산 에 매장된 상태였다. 지역 경찰관에게 화재 당시의 기막힌 사연을 들을 수 있었다. 촛불은 새벽녘 일어나 요강을 찾는 소년을 위해 할머니가 켜 놓은 것이었다. 그 작은 불꽃이 낡은 벽지를 타고 방안 전체로 번져나갔다. 불똥이 얼굴에 떨어지면서 화상을 입고 뛰쳐나온 할아버지는 곧바로 구조신고를 할 수 없었다. 궁핍한 여건 때문에 휴대전화는 없고 집 전화 역시 수신 전용선이었다. 할아버 지는 뺑소니 사고로 두 다리를 다쳐 거동이 불 편한 상태였다. 이런 다리를 끌고 몸통으로 기 어가며 인근 5촌집에 가 구조를 요청했지만 운 명은 이미 정해진 시점이었다. 구호 사각지대에 놓인 극빈층의 ‘참혹 동화’였다. 가난-가정 해체-심신박약-자활의지 상실…. 소년의 가정에는 불편한 진실이 숨겨져 있었다. 어머니가 재혼하자 할아버지는 소년을 외손자가 아닌, 아들로 호적에 올려 양육해왔다. 교통사고 로 근로능력을 잃은 할아버지는 일찌감치 안방 에 자리를 깔았다. 공장에서 일하던 할머니 역 시 정신이 혼미해져 일자리를 잃었다. 집안에서 술에 의존해 사는 두 노인 사이에서 어린 소년 이 자라고 있었던 것이다.
고흥 참사는 숱한 ‘복지 퍼즐’을 던져준다. 긴 급 에너지공급 서비스만도 그렇다. 한전은 2005 년 이후 요금이 밀렸더라도 극빈층 가정의 전 기를 함부로 끊지는 않는다. 전력공급제한기를 달아 최소한의 전기는 공급한다. 소년의 집도 그랬다. 그런데도 할아버지·할머니는 왜 공짜인 제한전력을 마다하고 개당 500원 하는 촛불을 사서 쓰다가 변을 당했을까. 할아버지는 “한전 이 전기 사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을 제대로 해 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한전은 “매뉴얼 대로 설명해줬다”고 했다. 둘 중 하나는 거짓일 까. 취재 결과는 ‘둘 다 참일 수 있다’였다. 소 년의 집을 방문한 한전 검침원은 전력제한기의 사용법을 알려주고 그 방식대로 직접 TV까지 켜 보여주었다. 그런데 이후 전기밥솥을 연결했 을 때 전기가 나가고 말았다. 이에 할아버지·할 머니는 전기를 못 쓰게 됐다고 받아들인 것이 다. 커뮤니케이션 에러일 가능성이 커 보였다. 전기밥솥에 전기는 왜 나간 걸까. 전력제한기 의 순간 한도는 220W다. 형광등 2개, 25인치 TV 1대, 미니냉장고 1대를 동시에 쓰는 수준이 다. 전력소모량이 큰 전기밥솥이나 전기장판은 감당하기 어렵다. 전자제품의 전력소모량이 커 지는 추세지만 2005년에 정한 한도는 한 번도 올라가지 않았다. 220W라면 신형 냉장고 한 대 를 감당할 수준에 불과하다. 한전 광주·전남지 역본부 김상언 차장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한 도가 낮다는 생각이 들어 관련 문제점을 본사 에 보고했다”고 했다. 지방정부가 전기제한 조치를 당한 극빈층에게 50만원 한도에서 체납전기료를 지원해 주는 제
이규연 논설위원
도도 있지만 소년의 가정은 혜택을 받지 못했 다. 반년 동안 고작 15만원을 체납했을 뿐인데 도 말이다. 이는 지방정부와 한전 간의 정보 불 통 때문이었다. 한전에서 전기료가 밀린 사람들 에게 전력제한조치를 해도 이 명단이 자동 통 보되지 않는다. 그러니 지방정부에서는 곧바로 긴급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다. 실제로 고흥군 이은영 복지지원팀장은 “지난달 도에서 내려온 전력제한 가정명단에 소년의 가정은 빠져 있었 다”고 했다. 고흥 사건은 복지의 우선순위와 기본원칙을 돌아보게 한다. “죽고 나면 복지는 필요가 없는 만큼 복지의 근본은 생명존중”(박준영 전남도 지사의 지시내용)이라는 언급처럼 인명구호·구 휼이 역시 최우선 과제가 돼야 한다. 계층적으 로 극빈층, 연령대로는 아동 등을 우선 지원순 위에 두어야 한다. 복지 신설에 앞서 기존 제도 를 돌아봐야 한다. 우리의 복지는 알코올의존증 노인도 알아들을 수 있게 좀 더 친절해져야 한 다. 시대에 맞게 기준을 조정하는 유연함도 지 녀야 한다. 여러 기관이 정보를 나누며 촘촘한 복지망을 짜야 한다. 불과 사흘이지만 촛불 참사를 탐사하는 과정 에서 숱한 복지 구멍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문 가들이 심층 연구한다면 복지현장의 문제점을 총체적으로 조명하는 ‘고흥발 베버리지 보고서’ 가 만들어질 만도 하다.
이 시평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분수대> 도둑·대문·거지 없는 3무 의 섬 제주도가‘4무도 ’된 까닭은 올여름 코르시카에서 며칠을 지냈다. 나폴레옹 의 생가(生家)가 있는 아작시오에 숙소를 정하 고 렌터카로 섬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다. 분수에 안 맞게 ‘맨발의 호사(barefoot luxury)’를 좀 누 렸다고나 할까. 코르시카는 태양과 바다, 백사장 과 꽃이 어우러진 ‘지중해의 보물섬’이었다. 해발 2000m가 넘는 산이 스무 개나 될 정도로 산세 (山勢)도 험하다. 유럽에서 최고로 치는 트레킹 코스가 거기에 있다. 한 번쯤 살아보고 싶은 곳 이란 생각이 들었다. 프랑스에 코르시카가 있다면 한국에는 제주도 가 있다. 크기는 코르시카의 5분의 1밖에 안 되 지만 기후나 풍광은 제주도가 낫다. 제주도에 갈 때마다 ‘이곳에 살고 싶다’는 강한 유혹에 시달 리게 된다. 영화 ‘건축학 개론’ 효과인지 모르겠 지만 새 삶을 찾아 제주도로 가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은퇴와 동시에 1년 정도 살아 볼 요량으로 훌쩍 제주도로 떠난 선배도 있다.
선정 과정에서 비록 잡음은 있었지만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뽑힌 걸 허투루 볼 일 은 아니다. 걷기 열풍 속에 올레길은 제주도의 느린 삶을 상징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며칠 전 올레길 21코스가 개통됨으로써 섬을 한 바퀴 도는 460㎞ 일주 코스가 완성됐다. 제주도가 육지와 달리 ‘나 홀로 호황’을 구가 하면서 ‘4무도(四無島)’가 됐다는 얘기도 들린다. 도둑·대문·거지가 없어 ‘3무도’인 제주도가 불황 까지 없는 4무도가 됐다는 것이다. 제주의 호경 기는 숫자로 입증된다. 올 들어 9월 말까지 제주 도에서 걷힌 국세가 46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 다 35% 늘었다고 한다. 지난해 241대에 불과했 던 제주도 내 수입차 판매대수가 올해는 10월 말 까지 3493대로 폭증했다는 통계도 있다. 제주의 호황은 국제학교와 중국인 관광객 효 과로 설명되고 있다. 3개의 국제학교에 다니는 1400여 명의 학생과 이들 때문에 제주로 거처를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옮겼거나 수시로 제주를 찾는 학부모들 덕에 제 주 경제가 활기를 띠고 있다는 것이다. 2008년 부터 무비자 혜택이 적용되고 있는 중국인 관광 객이 급증하고 있는 것은 제주를 불황을 모르 는 섬으로 만든 결정적 요인이다. 지난달 말까 지 제주도를 찾은 중국인은 약 100만 명으로 전 년 동기보다 배가 늘었다. 이달 초까지 중국인 을 포함, 약 150만 명의 외국인이 제주를 방문 했고, 이들이 쓴 돈만 2조2000억원에 달하는 것 으로 추산되고 있다. 매일 4000~5000명씩 쏟아 져 들어오는 외국인 관광객이 제주 호황의 최대 견인차인 셈이다. 경제위기가 심화되면서 유럽 곳곳에서 분리·독 립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스페인의 카탈루냐 처럼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만 코르시카도 예외 는 아니다. 이러다 언젠가 제주도도 홀로서기를 하겠다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배명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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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수요일 28일 2012년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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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D-21
수요일
누가 돼도 영남정권 50년 “탕평인사 제도화 공약 필요” <박정희 이후 최규하DJ만 비영남>
YS정권부터 차관급 이상 공직자 20% 안팎이 대통령과 동향 출신 지역균형 인사 대선 핵심 이슈로 “폐지된 중앙인사위 부활시켜야” 새 대통령 취임 후 대탕평 인사가 18대 대통 령 선거의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새누리 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 가 모두 탕평 인사를 약속하면서다. 박 후보 는 25일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국민 대통합 을 강조해 왔는데 그 핵심이 인사 탕평”이라 며 “호남 정권이니 영남 정권이니 하는 말을 사라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후보도 26 일 광주에서 “해마다 분기별로 지역 균형 인 사가 어떻게 실천되고 있는지 실태를 발표해 인사 상황을 알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후보들은 통합을 외치지만 지역 균형을 맞 출 인사 시스템을 구체적인 공약으로 제시하 진 못한 상태다. 박근혜(대구), 문재인(경남 거제) 후보는 모두 영남 출신이다. 1961년 5·16 으로 권력을 잡은 박정희 전 대통령 이후 50 년 동안 영남 정권이 아닌 때는 최규하 전 대 통령(79년 12월~80년 8월)과 김대중 전 대통 령(98년 2월~2003년 2월) 때인 5년8개월뿐이 다. 누가 돼도 다시 ‘영남 권력’ 시대가 된다. 93년 첫 문민(김영삼) 정부 이후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면 관가는 늘 술렁이곤 했다. 고위 관료는 어느 지역 출신이 대통령이 되
느냐에 따라 밀물과 썰물을 오가는 처지가 되기 때문이다. 통계로도 쉽게 확인된다. 새 누리당 박성효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 출받은 ‘김영삼 정부 이후 차관급 이상 정 무직 공무원 현황’에 따르면 역대 정부에서 요직을 가장 많이 차지한 공무원들은 대통 령과 동향 출신이었다. 경남 거제 출신의 김영삼 대통령 시절 242 명의 차관급 이상 공무원의 출신지는 경남 이 43명(18.8%)으로 가장 많았다. 그러다 호 남 정권이 들어선 김대중 정부 때는 광주·전 남이 221명 중 48명으로 전체의 21.7%를 차지 했다. 노무현 정부 때는 가장 잘나간 공무원 집단이 다시 부산·경남(238명 중 51명, 21.4%) 출신자로 돌아갔다. 노 전 대통령의 고향이 경남이었던 까닭이다. 경북 포항 출신인 이명 박 대통령의 현 정부에선 대구·경북(182명 중 38명, 20.9%) 사람들이 제일 잘나갔다. 인사권자가 음으로 양으로 고위 공직자들 의 ‘원산지 증명’을 챙겨 보기에 나타난 현상 이다. 망국병이라는 지역주의가 여전히 위력 을 발휘하고 있다는 증거다. 박석희 가톨릭대 (행정학) 교수는 “행안부가 단순히 인사 관리 만 담당하는 현재의 인사 시스템에선 지역 연 고에 따라 자리가 결정되는 일이 반복될 수 밖에 없다”며 “폐지된 중앙인사위원회 같은 기구를 부활시켜 더 많은 권한을 주고, 국회 의 인사 청문 대상과 기능을 보다 확대할 필 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대선 후보들이 지역 균형 인사 를 담보할 수 있는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제 안한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 교수는 “일회성 지역 안배 인사에 그치는 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균형적인 인재 등용이 가능하도 록 경제·문화·정치적인 환경을 조성해주는 게 근본적인 방법”이라며 “그러기 위해선 지 역 균형 인사가 지속될 수 있는 제도를 공약 에 반영해야 한다”고 했다. 단기간에 효과를 보려면 대통령의 동향 출신(박근혜 집권 시 TK, 문재인 집권 시 PK)이 오히려 임기 중 조 금 손해를 보는 식의 인위적 균형이 필요하다 는 주장도 있다. 그만큼 인사 편중이 크다는 방증이다. 허진 기자 bim@joongang.co.kr
27일 새누리당(위 사진)민주통합당 선거 운동원들이 전주 전북대학교 정문 앞과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 [뉴스1]
안철수에게 민주당 맡길 수도 있다는 문 캠프 이목희 “정치혁신 주체 돼 달라” 문안 공동신당 가능성 불거져 문재인은 안에게 직접 사과 준비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 측 이목희 기 획본부장은 27일 “정치혁신의 핵심은 당의 혁신인데, 집권하면 안철수씨에게 그것까지 맡길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안철수 후보가 원하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 서 “안 후보가 야권 정치혁신의 주체가 돼 달 라는 것이다. 다만 그 단계(당 혁신의 전권을 주는 것)에 대해 민주당이 먼저 말을 꺼낼 순 없지 않은가. 모든 건 안 후보에게 달렸다”고 했다. 당권을 포함한 모든 선택을 안씨에게
맡길 수 있음을 직접 언급한 것이다. 그는 이날 별도의 기자 간담회에선 “문 후 보가 정중한 예의를 갖춰 안 후보를 뵙고 여 러 사안을 협의할 것이다. 예우의 내용은 전 적으로 안 후보의 뜻에 달렸다”고도 했다. 문 후보 측이 안씨를 선거운동에 끌어내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카드의 전제는 ‘안 후보 와 그 지지층이 원하는 거라면 무엇이든’이 다. 실마리는 안씨가 올 대선 의제로 부각시 킨 ‘정치혁신’이다. 문 후보와 안씨가 단일화 과정에서 합의한 유일한 접점이기도 하다. 당 혁신을 안씨에게 맡긴다면, 그 틀은 민 주당이 아닌 문 후보와 안씨의 공동신당이 될 가능성이 크다. 열린우리당 창당 주역이었 던 민주당 신기남(4선) 상임고문도 이날 “문 후보와 안씨가 대선 후 단일 정당을 만들겠
다는 대국민선언을 하라”는 성명을 냈다. 안 씨 캠프의 조용경 국민소통자문단장도 기자 들과 만나 “안 후보가 앞으로 새 정치를 하려 면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문 후보는 안씨와의 회동을 우선 추진하고 있다. 문 후보가 약속한 통합선대위나 정치혁 신기구 모두 안씨의 동의를 전제로 한 것이기 때문이다. 캠프 관계자는 “오늘도 여전히 트 라이하고 있지만 회동 시간이나 장소를 공개 하긴 힘들다”고 했다. 문 후보는 안씨에 대한 구체적 사과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 다. 이목희 본부장은 “안 후보와 그 지지층이 불쾌하게 생각한 부분들에 대해 구체적인 사 과도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두 분이 만나서 협의하면서 다 나올 얘기 아닌가”라고 반문 했다. 강인식 기자 kangis@joongang.co.kr
40판 제14881호
A4 전면광고
2012년 11월 28일 수요일
종합
2012년 11월 28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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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뒤, 아주 특별한 올림픽 전 세계 225만 지적 장애인들의 축제 평창서 내년 1월 29일부터 8일간 열린다
송년회 소식 中東 중,고 동문 송년회 일시: 11월 30일 (금) 오후 6시 장소: 인사동 식당 403 North Rd. Coquitlam 회비: $20 문의: 604-839-8674 서강대 동문 송년회 일시: 11월 30일 (금) 오후 7시 장소: Sequoia Village Club House (15350 Sequoia Dr. Surrey) 회 비: $20 준비물: 음식 한 접시 문의: 총무 최우종 604-504-1712, 778-808-2769
지난 2009년 미국 아이다호에서 열린 동계 스페셜올림픽에서 지적 발달 장애인들이 스노슈잉(특수 신발을 신고 눈밭을 달 리는 종목)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13년 제10회 동계 스페셜올림픽은 사상 최대 규모인 120여 개국 3300여 명이 참여한 가 운데 내년 1월 29일부터 평창·강릉 일대에서 열린다. [사진 스페셜올림픽 홈페이지]
두 달 뒤 대한민국에서 올림픽이 열 린다. 2018 평창 겨울올림픽은 6년 뒤 에 열리지만 그보다 더 특별한 올림 픽이다. 내년 1월 29일부터 2월 5일까 지 8일간 평창·강릉 일대에서 열리는 겨울 스페셜올림픽이다. 스페셜올림픽은 전 세계 225만 지 적 장애인들을 위한 순수 아마추어 스포츠 축제다. ‘장애인 올림픽’으로 알려진 패럴림픽과는 구분된다. 패럴 림픽은 신체·지적 장애인들이 참가하 는 엘리트 대회인 반면, 스페셜올림 픽은 지적 장애인만이 대상이다. 평 창 겨울 스페셜올림픽은 이름 그대로 특별한 대회다. 나이와 국적, 장애 유 무를 떠나서 전 세계인이 한데 어우 러지는 대회라 특별하다. 이번 대회 는 120여 국가에서 3300여 명이 참가 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그만 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리는 소 통의 장으로서 역할도 크다. 해외 유명인사들도 축제에 기꺼이 동참을 약속했다. 미얀마 민주화 운 동의 대모 아웅산 수치 여사, 셰이 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총리, 중국 여 배우 장쯔이, 전(前) 미국 프로농구 (NBA) 선수 야오밍 등이 평창을 찾 는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도 평 창 방문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번 대회 슬로건은 ‘함께하는 도전 (Together We Can)’이다. 선수는 물 론 가족·자원봉사자·후원자 등 모두 가 힘을 합쳐 지적 장애인의 스포츠 활동을 격려하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 해 나가자는 의미다. 일단 성화 봉송부터 특별하다. 성화 봉송 주자로 전 세계 경찰관 100여 명이 참여한다. 법의 수호자인 경찰 이 사회적 약자인 지적 장애인에 대 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보호한다 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성화 봉송 경 찰들은 자발적으로 모금도 진행한다. 대회의 주인공인 참가 선수와 가족들 도 성화를 들고 함께 뛴다. 대회를 통해 외국 선수들에게 한국 을 알리는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전 국 5개 도시에서 한국의 다양한 문 화를 체험하고 지역사회와 교류하는 ‘호스트타운 프로그램’을 연다. 홈스 테이를 하고 한국 음식을 맛보는 등 다양한 만남의 장이 마련된다. 대회 3일 전부터 3박4일간 한국 선수단을 제외한 295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 한다.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주인공 인 행사도 있다. 지적 장애 청소년과 비장애 청소년들의 소통의 장인 세계 청소년회담이다. 1월 27일부터 10일간
세계 각국에서 모인 청소년 89명이 참가한다. 이 행사는 장애 유무를 따 지지 않고 청소년들이 한데 어울리고 배움으로써 서로 잘 몰랐던 점을 이 해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청소년들 은 장애인에 대 한 편견과 차별 문제 를 놓고 토론하고 인쇄물을 제작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게 된다. 대회 기간에는 평창과 강릉 일원에 서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거리공연과 K팝 무대공연 등이 수시로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공연에 직접 참여할 수도 있다. 일부 공연에는 지적 장애인들 도 참여한다. 문화행사뿐 아니라 경기에서도 장 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한다. ‘통합 경기(Unified Sports Experience)’ 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 이 되어 함께 훈련받고, 경기를 치르 며 서로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게 된 다. 함승경 대회 조직위 미디어팀장은 “‘Together We Can’이라는 슬로건처 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회장을 찾 는 분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와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 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장주영 기자 jyjang@joongang.co.kr
밴쿠버 한인 문인협회 송년회 일시: 12월 1일 (토) 12시 장소: 써리 만리장성 13648 105A Ave. Surrey 회비: 일인당 $10
BC 한인세탁협회 송년회 일시: 12월 7일 (금) 오후 7시 장소: 써리 만리장성 (13648 105A Surrey) 회비: 1인 $20 2인(부부 동반) $30 참석여부를 12월 3일 까지 총무(604-433-3361)에게 통보 숙명여대 동문 송년회 일시: 12월 8일 (토) 12시 30분 장소: 포트무디 Rocky Point Park내 Boat House 문의: 604945-3509, 604-319-0818 숙명여중고 동문 송년회 일시: 12월 8일 (토) 오후 1시 장소: 토담 식당 329 North Road Coquitlam
우신고 동문 송년회 일시: 12월 1일 (토) 오후 6시 장소: 버나비 동문회장 집 문의: 유용규 (604-803-9746)
경희대 동문 송년회 일시: 12월 8일 (토) 오후 5시 장소: 회장집 7896 Reigate Rd. Burnaby. B.C. V5E 4G4 문의: 604-540-4523, 604-430-2112
보성중,고 동문 송년회 일시: 12월 1일 (토) 오후 6시 장소: 샌드위치트리 (8662 Commerce Court ,Burnaby) 문의: 회장 '64 전종운 604-421-0407 총 무 '71 김재각 604-472-1728
용산고 동문 송년회 일시: 12월 8일(토) 오후 6시 장소: 코퀴트람 헨더슨몰 2층 KOREANA 한식당 회비: $25 문의: 김태영 leejungsik@hanmail. net, 604-916-1152
경복 동문 송년회 일시: 12월 1일 (토) 오후 6시 30분 장소: 인사동 식당 (403 North Road. Coquitlam. 604-9363778) 총무에게 참석 여부 통지
BC한인테니스클럽 대회 및 송년회 일시: 12월 8일(토) 오후 6시 장소: 랭리실내코트 (7888 - 200th St. Langley) 문의: 장민우 604839-9315
한국문협 송년회 일시: 12월 4일 (화) 오전 11시 30분 장소: 잇쇼니 식당(550-329 North Road Coquitlam) 회비: $20 문의: 604-435-7913
성동 중.고 동문 송년회 일시: 12월 8일 (토) 오후 6시 30 분 장소: 만리장성 (13648-105 A , Ave Surrey) 회비: $30 문 의: 최윤영 604-512-0418
World-OKTA 밴쿠버지회 송년회 일시: 12월 6일 (목) 오후 6시 30 분 장소: Yan's Garden Restaurant (9948 Lougheed Hwy. Burnaby) 문의: 최오용 604-351-8749
고려대 동문 송년회 일시: 12월 8일 (토) 오후 6시 30 분 장소: 코퀴틀람 장모집(2729 Barnet Hwy, Coqitlam) 회비: $25 문의: 778-999-3317
성균관대 동문 송년회 일시: 12월 8일 (토) 오후 5 시 30분 장소: 써리 K-TOWN #100-15155 101Ave., Surrey, BC, V3R 7V4 회비: 개인 $30, 동반 $50 총동창회 건립기금 마련을 위한 도네이션 물품 받음 문의: 회장 정현문(778-889-4584) 養正중,고 동문 송년회 일시: 12월 9일 (일) 오후 6시 장소: 만리장성 (13648 105A Ave. Surrey) 회비: 가족 당 60불(2013년 동문회비 포함) 문의: 부회장 604-315-7170 2012년도 한인회 송년파티 초대 일시: 12월 11일 (화) 오후 6시 장소: Croatian Centre. 3250 Commercial Dr. Vancouver티 켓: $35 밴쿠버 한인 노인회 송년회 일시: 12월 15일 (토) 11시 장소: 노인회관(1320 E. Hastings Street. Vancouver) 참 가대상: 노인회원, 한국전 참전 유공자 회원(한인 및 캐나다 용 사) 문의: 노인회관: 604-2556313, 부회장 778-899-1561/604435-7913 성남중,고 동문 송년회 일시: 12월 15일 (토) 오후 5 시 장소: 써리 만리장성 13648 105A Ave., Surrey 문의: 604430-8040 배재고 동문 송년회 일시: 12월 15일 (토) 오후 6 시 장소: K-TOWN(15155 101 Ave Surrey 회비: 식비 30 불/인, 50불/부부동반, 동문회 연 회비(50불) 문의: 회장 '91 노성 석 604-916-1129, 총무 '103 권순 만 778-892-1325
4 종합 A6 박측, 김무성·안대희 실세 문측, 김부겸박영선 핵심 44 D-21
캠프 해부
2012년 11월 28일 수요일
D-21 캠프 캠프해부 해부 D-21
2012년 11월 28일 2012년 11월수요일 28일수요일 수요일 2012년 11월 28일
박측, 김무성·안대희 김무성·안대희 실세 실세 문측, 문측, 김부겸박영선 김부겸박영선 핵심 핵심 박측, 선거지휘부
한광옥·유정복·홍문종도 안팎서 조직 꾸려 박근혜 캠프의 중심축은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이다.
선거지휘부 선거지휘부 김 본부장이 지난달 초 캠프의 구원투수로 등판한 뒤 에야 비로소 캠프가 굴러가기 시작했다는 말이 나왔을
한광옥·유정복·홍문종도 안팎서 조직 꾸려 한광옥·유정복·홍문종도 안팎서 조직 꾸려 정도다. 비박(非朴)계가 대거 캠프에 합류한 것도 그의 영향이다.
안대희 정치쇄신특위 위원장은 ‘박근혜표 정치쇄신’을 상징한다. 박근혜캠프의 캠프의 중심축은 김무성총괄선대본부장이다. 총괄선대본부장이다. 박근혜 중심축은 김무성 그는 “안철수김전본부장이 후보의 정치쇄신안을 반영하겠다”며 지난달초초캠프의 캠프의 구원투수로부동층으로 등판한뒤뒤 김 본부장이 지난달 구원투수로 등판한 떠도는 안철수 지지층 흡수를 추진하고 있다. 한광옥 100% 대한민 에야비로소 비로소캠프가 캠프가굴러가기 굴러가기시작했다는 시작했다는말이 말이나왔을 나왔을 에야 국 대통합위 수석부위원장은 동교동계 인사들을 비롯해 유신 피해 정도다. 비박(非朴)계가 대거 캠프에 합류한 것도 그의 영향이다. 정도다. 비박(非朴)계가 대거 캠프에 합류한 것도 그의 영향이다. 자, 민주화운동 출신 인사들의 박 후보 지지 선언을 이끌어냈다. 안대희 정치쇄신특위 위원장은 ‘박근혜표 정치쇄신’을 상징한다. 안대희 정치쇄신특위 위원장은 ‘박근혜표 정치쇄신’을 상징한다. 이들이 박 후보 캠프의 3대 축을 받치고 있는 인사들이라면 유정 그는“안철수 “안철수전전후보의 후보의정치쇄신안을 정치쇄신안을반영하겠다”며 반영하겠다”며부동층으로 부동층으로 그는 복 직능본부장은 물밑에서 각종 직능단체와 접촉해 박 후보의 세 떠도는 안철수지지층 지지층 흡수를 추진하고 있다.한광옥 한광옥100% 100% 대한민 떠도는 안철수 흡수를 추진하고 있다. 대한민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홍문종 조직본부장은 전국 시·도 단위의 당 대통합위수석부위원장은 수석부위원장은동교동계 동교동계인사들을 인사들을비롯해 비롯해유신 유신피해 피해 국국대통합위 조직을 관리하며 현장 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자,민주화운동 민주화운동출신 출신인사들의 인사들의박박후보 후보지지 지지선언을 선언을이끌어냈다. 이끌어냈다. 자, 서병수 당무본부장은 펀드 모금 등 수백억원대의 선거자금 집행을 이들이박박후보 후보캠프의 캠프의3대 3대축을 축을받치고 받치고있는 있는인사들이라면 인사들이라면 유정 이들이 유정 책임지고 있다. 권영세 종합상황실장은 선거 판세를 분석하고 대응 전 직능본부장은물밑에서 물밑에서각종 각종직능단체와 직능단체와접촉해 접촉해박박후보의 후보의세 세 복복직능본부장은 략을 수립하는 역할이다. 이학재조직본부장은 후보 비서실장은 박시·도 후보를 지근거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홍문종 전국 단위의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홍문종 조직본부장은 전국 시·도 단위의 당당 리에서 보좌하며 후보의 동선과독려하고 일정을 관리한다. 조직을관리하며 관리하며현장 현장활동을 활동을 있다. 이정현 공보단장은 조직을 독려하고 있다. 매일 당사 기자실에서 주요 현안에 대한 캠프의 입장을 브리핑하며 서병수당무본부장은 당무본부장은펀드 펀드모금 모금등등수백억원대의 수백억원대의 선거자금 집행을 서병수 선거자금 집행을 박 후보의 ‘입’ 역할을 하고 있다. 진영 당 정책위의장은 TV토론 준비 책임지고있다. 있다.권영세 권영세종합상황실장은 종합상황실장은선거 선거판세를 판세를분석하고 분석하고대응 대응 책임지고 전전 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최근 후보 수행단장에 임명된 윤상현 의원도 략을 수립하는 역할이다. 이학재 후보 비서실장은 박 후보를 지근거 략을 수립하는 역할이다. 이학재 후보 비서실장은 박 후보를 지근거 손꼽히는 측근 중 후보의 한 명이다. 김정하 기자 wormhole@joongang.co.kr 리에서보좌하며 보좌하며 동선과일정을 일정을관리한다. 관리한다. 이정현공보단장은 공보단장은 리에서 후보의 동선과 이정현 매일당사 당사기자실에서 기자실에서주요 주요현안에 현안에대한 대한캠프의 캠프의입장을 입장을브리핑하며 브리핑하며 매일 박 후보의 ‘입’ 역할을 하고 있다. 진영 당 정책위의장은 TV토론 준비 박 후보의 ‘입’ 역할을 하고 있다. 진영 당 정책위의장은 TV토론 준비 진두지휘하고있다. 있다.최근 최근후보 후보수행단장에 수행단장에임명된 임명된윤상현 윤상현의원도 의원도 를를진두지휘하고 손꼽히는 측근 중 한 명이다. 김정하 기자 wormhole@joongang.co.kr 손꼽히는 측근 중 한 명이다. 김정하 기자 wormhole@joongang.co.kr
이인영·우상호노영민 비노무현계가 주력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의 대선 지휘부엔 후보 단일화 과정을 거치면서 비노무현계 인사들이 집중 포진했다. 박영선·김부겸·이인영 공동선대위원장, 노영민 비서실 이인영·우상호노영민 비노무현계가 주력 이인영·우상호노영민 비노무현계가 주력 장, 이목희 기획본부장, 우상호 공보단장 등이 핵심으로 인정받는 다. 노 실장은문재인 문 후보와 캠프를 후보의 잇는 창구다. 노 실장을후보 통해단일화 보고 민주통합당 대선지휘부엔 지휘부엔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의 대선 후보 단일화 의 대부분이 과정을 올라가고 그를 통해 문 후보의인사들이 의중이 전파된다. 거치면서 비노무현계 집중포진했다. 포진했다. 과정을 거치면서 비노무현계 인사들이 집중 김 위원장은 선대위 좌장 역할과 동시에 대구·경북 지역에서 문 박영선·김부겸·이인영공동선대위원장, 공동선대위원장,노영민 노영민비서실 비서실 박영선·김부겸·이인영 후보 지지세를 확장하는 TK 지역 총괄역까지 맡고 있다. 박 위원장 장,이목희 이목희기획본부장, 기획본부장,우상호 우상호공보단장 공보단장등이 등이핵심으로 핵심으로인정받는 인정받는 장, 은 단일화 협상팀장으로, 이 위원장은 문 후보의 특사로 기용되면 다.노노실장은 실장은문문후보와 후보와캠프를 캠프를잇는 잇는창구다. 창구다.노노실장을 실장을통해 통해보고 보고 다. 서문 후보의 올라가고 신임을 엿보게 했다.문 선거 전략을 짜는전파된다. 이목희 본부장 대부분이 그를통해 통해 후보의 의중이 의의대부분이 올라가고 그를 문 후보의 의중이 전파된다. 은 새누리당에서 이른바 ‘먹튀방지법안’과 ‘투표시간연장법안’의 김 위원장은선대위 선대위 좌장 역할과동시에 동시에대구·경북 대구·경북 지역에서문문 김 위원장은 좌장 역할과 지역에서 동시 처리를 거론하자 “고민할 필요 없다. 무조건 받으라”고 지시해 후보지지세를 지지세를확장하는 확장하는TK TK지역 지역총괄역까지 총괄역까지맡고 맡고있다. 있다.박박위원장 위원장 후보 새누리당을 당황케 한 적도 있다. 우상호 공보단장은 대변인만 9명 은 단일화 협상팀장으로, 이 위원장은 문 후보의 특사로 기용되면 은 단일화 협상팀장으로, 이 위원장은 문 후보의 특사로 기용되면 에 이르는 55명의 매머드 공보단을 이끌면서 세부 브리핑까지 직접 후보의 신임을 엿보게 했다.선거 선거 전략을 짜는 이목희본부장 본부장 서서문문후보의 신임을 엿보게 했다. 전략을 짜는 이목희 챙기고 있다. 새누리당에서이른바 이른바‘먹튀방지법안’과 ‘먹튀방지법안’과‘투표시간연장법안’의 ‘투표시간연장법안’의 은은새누리당에서 캠프 살림은 200억원“고민할 대선 펀드의 조기 무조건 모집을 받으라”고 성사시킨 우원식 동시 처리를 거론하자 필요 없다. 지시해 동시 처리를 거론하자 “고민할 필요 없다. 무조건 받으라”고 지시해 총무본부장이, 당의 전국 조직과 캠프의 교량 역할은 윤호중 새누리당을당황케 당황케한한적도 적도있다. 있다.우상호 우상호공보단장은 공보단장은대변인만 대변인만사무 9명 새누리당을 9명 총장이 맡고 있다. 문 후보의 동선은 김대중 청와대 부속실장 출신 에 이르는 55명의 매머드 공보단을 이끌면서 세부 브리핑까지 직접 에 이르는 55명의 매머드 공보단을 이끌면서 세부 브리핑까지 직접 인 김한정 수행단장이 좌우한다. 김 단장 밑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챙기고 있다. 챙기고 있다. ‘마지막 비서관’인 김경수 수행팀장이 배치됐다. 캠프살림은 살림은200억원 200억원 대선 펀드의조기 조기 모집을성사시킨 성사시킨우원식 우원식 캠프 대선 펀드의 모집을 채병건 기자 mfemc@joongang.co.kr 총무본부장이, 당의 전국 조직과 캠프의 교량 역할은 윤호중 사무 총무본부장이, 당의 전국 조직과 캠프의 교량 역할은 윤호중 사무 총장이맡고 맡고있다. 있다.문문후보의 후보의동선은 동선은김대중 김대중청와대 청와대부속실장 부속실장출신 출신 총장이 인 김한정 수행단장이 좌우한다. 김 단장 밑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인 김한정 수행단장이 좌우한다. 김 단장 밑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비서관’인 비서관’인김경수 김경수수행팀장이 수행팀장이배치됐다. 배치됐다. ‘마지막 채병건기자 기자mfemc@joongang.co.kr mfemc@joongang.co.kr 채병건
포스터
빨간 말풍선 속 ‘ㅂㄱㅎ’ 파격 설정 아닌 순간포착 사진 써 QR코드 포스터 넣어 2030 끌어들여 시선 멀리 둬 미래지향 암시 포스터 박근혜 후보 포스터는 당의 상 문재인 대선 후보의 포스터 컨 빨간말풍선 말풍선 속‘ㅂㄱㅎ’ ‘ㅂㄱㅎ’파격 파격 설정 설정아닌 아닌 순간포착사진 사진써 써 빨간 속 순간포착 징인 ‘빨간색’과 ‘여성성’을 강 셉트는 ‘자연스러움’이다. 스 조했다. 짙은 빨간색 상의를 입 시선 튜디오에서 공들여 찍은 사진 QR코드넣어 넣어2030 2030 끌어들여 시선멀리 멀리 둬미래지향 미래지향 암시 QR코드 끌어들여 둬 암시
고 있는 박 후보가 연한 붉은 빛의 립스틱 을 바르고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을 담았 박근혜후보 후보포스터는 포스터는 당의 박근혜 당의 상상 다. 포스터 하단엔 ‘준비된 여성대통령’이 징인‘빨간색’과 ‘빨간색’과‘여성성’을 ‘여성성’을강강 징인 란 슬로건을 조했다. 새겨 넣었다. 기호 ‘1’을 둥근 짙은 빨간색 상의를 조했다. 짙은 빨간색 상의를 입입 모양의 흰색 말풍선에 넣고 박 후보의 이 있는박박후보가 후보가연한 연한붉은 붉은빛의 빛의립스틱 립스틱 고고있는 름을 딴 ‘ㅂㄱㅎ’란 빨간색 말풍선도 오른 바르고미소를 미소를짓고 짓고있는 있는모습을 모습을담았 담았 을을바르고 쪽 상단에 배치했다. 빨간색이나 말풍선 등 다. 포스터 하단엔 ‘준비된 여성대통령’이 다. 포스터 하단엔 ‘준비된 여성대통령’이 은 보수정당의 후보로선 파격적인 연출이 슬로건을새겨 새겨 넣었다.기호 기호‘1’을 ‘1’을 둥근 란란슬로건을 넣었다. 둥근 다. 미소를 통해 부드러운 이미지를 강조하 모양의 흰색 말풍선에 넣고 박 후보의 모양의 흰색 말풍선에 넣고 박 후보의 이이 는 한편 2030세대에 어필하려 했다. 민주 름을 ‘ㅂㄱㅎ’란빨간색 빨간색 말풍선도 오른 름을 딴딴‘ㅂㄱㅎ’란 말풍선도 오른 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달리 학력·경력 등 쪽 상단에 배치했다. 빨간색이나 말풍선 쪽 상단에 배치했다. 빨간색이나 말풍선 등등 후보의 신상을 소개하는 문구를 생략했다. 보수정당의 후보로선파격적인 파격적인 연출이 은은보수정당의 후보로선 연출이 대신 오른쪽 하단에 2개의 QR코드를 넣어 다.미소를 미소를통해 통해부드러운 부드러운이미지를 이미지를강조하 강조하 다. 스마트폰 등을 통해 광고 영상 등을 볼 수 한편2030세대에 2030세대에어필하려 어필하려했다. 했다.민주 민주 는는한편 있도록 한 것도 차별화 포인트다. 통합당문재인 문재인 후보와달리 달리학력·경력 학력·경력등등 통합당 후보와 손국희 기자 9key@joongang.co.kr 후보의 신상을 소개하는 문구를 생략했다. 후보의 신상을 소개하는 문구를 생략했다. 대신 오른쪽 하단에 2개의 QR코드를 넣어 대신 오른쪽 하단에 2개의 QR코드를 넣어 TV 광고 스마트폰등을 등을통해 통해광고 광고영상 영상등을 등을볼볼수수 스마트폰 있도록 한 것도 차별화 포인트다. 있도록 한 것도 차별화 포인트다.
1탄은
대신 스냅(snap·순간포착) 사진을 전면 배 치했다. 유은혜 홍보단장은 27일포스터 “만들어 문재인 대선후보의 후보의 문재인 대선 포스터 컨컨 진 이미지 대신 있는 그대로의 순간을 보여 셉트는‘자연스러움’이다. ‘자연스러움’이다. 셉트는 스스 주는 게 서민적이고 소탈한 후보의 진짜 모 튜디오에서 공들여 찍은 사진 튜디오에서 공들여 찍은 사진 습을 강조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봤다”고 했 대신스냅(snap·순간포착) 스냅(snap·순간포착) 사진을 전면배 배 대신 사진을 전면 다. 문 후보 역시 이 사진을 가장 마음에 들 치했다. 유은혜 홍보단장은 27일 “만들어 치했다. 유은혜 홍보단장은 27일 “만들어 어 했다고 한다.있는 사진그대로의 속 문 후보는 입술을 이미지대신 대신 순간을 보여 진진이미지 있는 그대로의 순간을 보여 살짝 다물고 먼 곳을 응시하고 있다. 각각 주는게게서민적이고 서민적이고소탈한 소탈한후보의 후보의진짜 진짜모모 주는 뚝심·미래지향 코드를 담아내고 봤다”고 있다는 설 습을 강조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습을 강조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봤다”고 했했 명이다. 저녁에 탓에 전반적으로 배경 다.문문후보 후보 역시찍은 사진을 가장마음에 마음에 다. 역시 이이사진을 가장 들들 이 어둡다. 덕분에 차분한 느낌을 주고 있 어 했다고 한다. 사진 속 문 후보는 입술을 어 했다고 한다. 사진 속 문 후보는 입술을 다. 이름 위에는 ‘사람이 먼저다’는 대표 슬 살짝 다물고 곳을응시하고 응시하고 있다. 각각 살짝 다물고 먼먼곳을 있다. 각각 로건과 대표 문양인 ‘담쟁이’를 그려넣었다. 뚝심·미래지향코드를 코드를담아내고 담아내고있다는 있다는설설 뚝심·미래지향 담쟁이 넝쿨 잎이찍은 모여탓에 담을전반적으로 넘는 것처럼 높 명이다. 저녁에 배경 명이다. 저녁에 찍은 탓에 전반적으로 배경 은 벽도 함께하면 수 있다는 국민 통합 어둡다. 덕분에넘을 차분한 느낌을 주고 이이어둡다. 덕분에 차분한 느낌을 주고 있있 메시지를 담고 있다. 양원보 기자 다. 이름 위에는 ‘사람이 먼저다’는 대표 다. 이름 위에는 ‘사람이 먼저다’는 대표 슬슬 로건과대표 대표문양인 문양인‘담쟁이’를 ‘담쟁이’를그려넣었다. 그려넣었다. 로건과 담쟁이넝쿨 넝쿨잎이 잎이모여 모여담을 담을넘는 넘는것처럼 것처럼높높 담쟁이 은 벽도 함께하면 넘을 수 있다는 국민통합 통합 은 벽도 함께하면 넘을 수 있다는 국민 커터칼 피습 회상 “논픽션이라 공감 클 것” 메시지를담고 담고있다. 있다. 손국희기자 기자9key@joongang.co.kr 9key@joongang.co.kr 메시지를 양원보기자 기자 손국희 양원보
남은 인생, 국민의 상처를 보듬으며 살아가 박근혜 후보의 첫 TV 광고 겠다고 결심했습니다”라는 여성 성우의 목 컨셉트다. 2006년 지방선거 당 소리를 담았다. 촬영 당시 스태프는 “쉽지 1탄은커터칼 커터칼 피습회상 회상“논픽션이라 “논픽션이라공감 공감클 클것” 것” 1탄은 피습 시 신촌 유세 도중 발생한 ‘커터칼 피습’ 사 않은 감정·표정 연기를 박 후보가 짧은 시간 잘 인생, 소화해냈다”고 평했다. 건을 소재로 ‘박근혜의 삼았다. 얼굴 한편에 ‘칼 자국’ 에 남은 국민의상처를 상처를 보듬으며살아가 살아가 상처’ 남은 인생, 국민의 보듬으며 ‘박근혜의 상처’ .. 광고는 변추석 홍보본부장이 제작했다. 이 선명한 박 박근혜 후보가 비후보의 내리는 창가를 바라 겠다고 결심했습니다”라는 여성 성우의 첫 TV 광고 박근혜 후보의 첫 TV 광고 겠다고 결심했습니다”라는 여성 성우의 목목 그는 27일 “박 후보를 표현하는 가장“쉽지 상징 보며 그날의 일을 회상하는 게첫 장면이다. 소리를 담았다. 촬영당시 당시 스태프는 컨셉트다. 2006년 지방선거 담았다. 촬영 스태프는 “쉽지 컨셉트다. 2006년 지방선거 당당 소리를 적인 소재로 ‘테러의 상처’를 택했고 후보 사건 직후 박 후보가 상처 부위를피습’ 손으로 않은 감정·표정 연기를 박 후보가 짧은 시간 신촌유세 유세도중 도중 발생한 ‘커터칼 감정·표정 연기를 박 후보가 짧은 시간 시시신촌 발생한 ‘커터칼 피습’ 사사 않은 동의했다. 픽션이 아닌 논픽션을 바탕으 붙잡고 괴로워하는 모습, 수술 뒤 거즈를 붙 도 소화해냈다”고 평했다. 건을소재로 소재로삼았다. 삼았다.얼굴 얼굴한편에 한편에‘칼 ‘칼자국’ 자국’ 에에잘잘소화해냈다”고 평했다. 건을 로 하기 때문에 공감 효과가 클 것”이라고 이고 있는 모습 등도 흑백 사진 형태로 공개 광고는변추석 변추석홍보본부장이 홍보본부장이 제작했다. 선명한박박후보가 후보가비비내리는 내리는창가를 창가를바라 바라 광고는 제작했다. 이이선명한 그는 “첫 광고가 다소 무거운 분 했다. 이어 박일을 후보의 쾌유를게비는 지지자들 자신했다. 그는 27일 “박 후보를 표현하는 가장 상징 보며 그날의 회상하는 첫 장면이다. 보며 그날의 일을 회상하는 게 첫 장면이다. 그는 27일 “박 후보를 표현하는 가장 상징 위기이긴 하지만 뒤로 갈수록 경쾌한 느낌 이 촛불을 들고 모여든 장면이 나온다. 후반 적인소재로 소재로‘테러의 ‘테러의상처’를 상처’를택했고 택했고후보 후보 사건직후 직후박박후보가 후보가상처 상처부위를 부위를손으로 손으로 적인 사건 의 광고를 추가로 공개할 것”이라고바탕으 덧붙 부엔 “크든 작든 상처모습, 없이수술 살아가는 사람은 도 동의했다. 픽션이 아닌 논픽션을 붙잡고 괴로워하는 뒤 거즈를 붙 붙잡고 괴로워하는 모습, 수술 뒤 거즈를 붙 도 동의했다. 픽션이 아닌 논픽션을 바탕으 였다. 없습니다” “여러분이 저를 사진 살려주셨습니다. 손국희 기자 로하기 하기때문에 때문에공감 공감효과가 효과가클클것”이라고 것”이라고 이고있는 있는모습 모습 등도흑백 흑백 형태로공개 공개 로 이고 등도 사진 형태로 자신했다.그는 그는“첫 “첫광고가 광고가다소 다소무거운 무거운분분 했다.이어 이어박박후보의 후보의쾌유를 쾌유를비는 비는지지자들 지지자들 자신했다. 했다. 위기이긴 하지만 뒤로 갈수록 경쾌한 느낌 이 촛불을 들고 모여든 장면이 나온다. 후반 이 촛불을 들고 모여든 장면이 나온다. 후반 위기이긴 하지만 뒤로 갈수록 경쾌한 느낌 광고를추가로 추가로공개할 공개할것”이라고 것”이라고덧붙 덧붙 부엔“크든 “크든작든 작든상처 상처없이 없이살아가는 살아가는사람은 사람은 의의광고를 부엔 였다. 없습니다” “여러분이 저를 살려주셨습니다. 손국희 기자 없습니다” “여러분이 저를 살려주셨습니다. 였다. 손국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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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881호 4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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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년 11월 28일 수요일2012년 11월 28일 2012년 11월수요일 28일 수요일
캠프 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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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군단
원희룡·나경원·이준석도 측면서 힘 실어
한명숙·이해찬·김두관은 연고지서 도움
문재인 후보의 유세 지원을 위해 ‘야권 소주주’들이 총 출동한다. 손학규 상임고문이 우선 눈에 띈다. 손 고문은 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강한 국가로 만들겠다는 신념과 9월 당 대선 경선 과정에서 ‘친노 패권주의’를 비판하면 원희룡·나경원·이준석도 측면서 힘 실어측면서 한명숙·이해찬·김두관은 연고지서 도움 후 두 달여간 ‘칩거’에 원희룡·나경원·이준석도 힘나왔으나 실어 제 뜻 한명숙·이해찬·김두관은 도움 들어가 포부로 몇 차례(1997, 2002, 2007년) 대통령 선거에 서 문 후보와 충돌을 빚었다. 경선 패배 연고지서 을 이루지 “이번에 박근혜 후보를유세의 대통령으로 제후보의 경선유세 과정의 앙금이 해소되지 않은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낳기도 했다. 박근혜 후보의 27일 못했다”며 첫박근혜 대전역후보의 유세의 찬조 문재인 지원을 위해 ‘야권유세 소주주’들이 총 ‘야권 27일 첫연설자는 대전역 찬조 만들어 연설자는 문재인 후보의 지원을 위해 소주주’들이 총 가 못 다한 꿈을 이루려고 한다”며 박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손 고문은 그러나 26일 저녁 문 후보와 회동해 선거협력을 논의했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였다. 전 대표는대표였다. “저는 대 이 전 대표는 “저는 출동한다. 우선손학규 눈에 띈다. 손 고문은 이회창 전 이 자유선진당 대 손학규 상임고문이 출동한다. 상임고문이 우선 눈에 띈다. 손 고문은 서울역 유세강한 지원은 2002년 노무현강한 전 대통령과 후보 단일화로 2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유세비판하면 현장에도 나왔다. 도지사를 지 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국가로 만들겠다는 신념과 9월 당이대선다. 경선 과정에서 ‘친노 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국가로 만들겠다는 신념과 9월 당 대선패권주의’를 경선앞 과정에서 ‘친노 패권주의’를 비판하면 회창 전 대표의 집권을 좌절시킨 정몽준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맡 냈던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본격 선거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또 다 포부로 몇 차례(1997, 2002, 2007년) 대통령 선거에 나왔으나 제 뜻 서 문 후보와 충돌을 빚었다. 경선 패배 후 두 달여간 ‘칩거’에 들어가 포부로 몇 차례(1997, 2002, 2007년) 대통령 선거에 나왔으나 제 뜻 서 문 후보와 충돌을 빚었다. 경선 패배 후 두 달여간 ‘칩거’에 들어가 았다. 정 위원장은 “박“이번에 후보가박근혜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른 경선후보였던 정세균 상임고문과 김두관 경남지사도 을 이루지 못했다”며 “이번에 박근혜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어 제 대통령으로 경선 과정의 앙금이 않은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낳기도 했다. 전추측을 을 이루지 못했다”며 후보를 만들어 제해소되지 경선 과정의 앙금이 해소되지 않은 게 아니냐는 낳기도각각 했다.근 대통령이 아시아 대륙 최초의 후보 26일 거지인 전북, 경남을 맡아저녁 유세문지원에 나선다. 총선 패배 책임 가 못 다한 꿈을 이루려고 박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대통령”이라며 손호소했다. 고문은“박 그러나 저녁 문 후보와 회동해 선거협력을 논의했 가 못한다”며 다한아니고 꿈을 이루려고 한다”며 박여성 후보 지지를 이날 손 고문은 그러나 26일 후보와 회동해4·11 선거협력을 논의했 가 대통령이 돼 중국일본을 까무러치게 해줘야 하지 않겠느냐”고 을 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났던 한명숙 전 대표(경기)와 2007년 대선 서울역 유세 지원은 2002년 전 대통령과 단일화로 이 다.후보 27일단일화로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 서울 유세 세종문화회관 현장에도 나왔다. 도지사를 지 나왔다. 도지사를 지 서울역노무현 유세 지원은 2002년후보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이 다. 27일 앞 유세 현장에도 했다. 4월 총선에 불출마한 뒤 영국 유학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중 귀국한 전 후보였던 상임고문(전북)도 연고지를 돕는다. 회창 전 대표의 집권을회창 좌절시킨 정몽준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맡 중도 냈던 경기 원희룡 지역을맡 중심으로 본격정동영 선거지원에 나설 본격 예정이다. 또 다 맡아 전 대표의 집권을 좌절시킨 정몽준 냈던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선거지원에 나설유세를 예정이다. 또다 의원도 박 후보의 유세지원군에 가담했다. 그는 “정치적으로 불확 전날 후보직을 사퇴한 진보정의당 심상정 의원과 유시민 전 았다. 정 위원장은 “박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른 경선후보였던 정세균 상임고문과 김두관 전 경남지사도 각각 근 았다. 정 위원장은 “박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른 경선후보였던 정세균 상임고문과 김두관 전 경남지사도 각각의원 근 실한 국민이 바라는 후보가 약속을 실천해줄 것을 믿는 맡아 도 자연스레 유세지원에 나설 것으로 대통령이 아니고 아시아 대륙시대에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라며 “박 후보 거지인 전북, 유세전북, 지원에 나선다. 총선 패배보인다. 책임 4·11 총선 패배 책임 대통령이 아니고 아시아 대륙박최초의 여성 대통령”이라며 “박경남을 후보 거지인 경남을 맡아4·11 유세 지원에 나선다. 다”고 했다. 원 의원과 나경원 전해줘야 의원도 전·현직 의원으로 물러났던 안철수씨와의 과정에서 ‘인적 쇄신’ 요구에 밀 가 대통령이 돼 중국일본을 까무러치게 해줘야 함께 하지 않겠느냐”고 을하지 지고않겠느냐”고 대표직에서 전야권후보단일화 대표(경기)와 2007년 가 대통령이 돼전 중국일본을 까무러치게 을 지고한명숙 대표직에서 물러났던 한명숙 전대선 대표(경기)와 2007년 대선 구성된 ‘행복드림유세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 후보가 비상대책위 려 총사퇴했던 이해찬 전 대표도 서울과 고향인 충남 유세전에 투입 했다. 4월 총선에 불출마한 영국 유학불출마한 중 중도 귀국한 전중도 후보였던 연고지를 맡아 유세를 돕는다. 했다.뒤 4월 총선에 뒤 영국원희룡 유학 중 귀국한 정동영 원희룡 상임고문(전북)도 전 후보였던 정동영 상임고문(전북)도 연고지를 맡아 유세를 돕는다. 원장 때 영입한 젊은 신인들도 비중 있는 역할을 맡았다. 이준석(27) 된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전남과 경북 유세를 맡기로 했다.전 비주류 의원도 박 후보의 유세지원군에 가담했다. 그는 “정치적으로 불확 전날 후보직을 사퇴한 진보정의당 심상정 의원과 유시민 의원의원과 의원도 박 후보의 유세지원군에 가담했다. 그는 “정치적으로 불확 전날 후보직을 사퇴한 진보정의당 전 심상정 유시민 의원 전 비대위원, 이자스민(35·비례) 의원, 손수조(27) 미래세대위원장 좌장 격인 김한길 전 최고위원은 제주에 배치됐다. 김 전 위원과 가 실한 시대에 국민이 바라는 박 후보가 약속을 실천해줄 것을 믿는 도 자연스레 유세지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실한 시대에 국민이 바라는 박 후보가 약속을 실천해줄 것을 믿는 도 자연스레 유세지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은 각각 서울·광주·부산 유세의 사회를 봤다. 중견 탤런트 송재호, 까운 인사는 “서울 지역구인 김 전 위원을 제주로 보내고 세종시가 다”고 했다. 원 전 의원과 함께 나경원 전의원과 의원도함께 전·현직 의원으로 야권후보단일화 과정에서 ‘인적 쇄신’ 과정에서 요구에 밀‘인적 쇄신’ 요구에 밀 다”고 했다. 원전 나경원 전 의원도 안철수씨와의 전·현직 의원으로 안철수씨와의 야권후보단일화 가수 설운도, 개그맨 김종국씨 등 연예인 유세단인 ‘누리스타’도 가 지역구인 이 전 대표를 서울로 배치한 건투입 납득하기 어렵다”고 구성된 ‘행복드림유세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 후보가 비상대책위 려 총사퇴했던 이해찬 전 대표도 서울과 고향인 충남 유세전에 구성된 ‘행복드림유세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 후보가 비상대책위 려 총사퇴했던 이해찬 전 대표도 서울과 고향인 충남 유세전에했다. 투입 동을 시작했다. 정효식 기자 jjpol@joongang.co.kr 양원보 기자 wonbosy@joongang.co.kr 원장 때 영입한 젊은 신인들도 있는 역할을 맡았다. 이준석(27) 박지원 원내대표는 전남과 경북 유세를 맡기로 했다. 원장 때비중 영입한 젊은 신인들도 비중 있는 역할을된다. 맡았다. 이준석(27) 된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전남과 경북비주류 유세를 맡기로 했다. 비주류
유세군단
박근혜 후보의 27일 첫 대전역 유세의 찬조 연설자는
유세군단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였다. 이 전 대표는 “저는 대
전 비대위원, 이자스민(35·비례) 의원, 손수조(27) 미래세대위원장 좌장미래세대위원장 격인 김한길 전 최고위원은 김 전제주에 위원과배치됐다. 가 전 비대위원, 이자스민(35·비례) 의원, 손수조(27) 좌장 격인 제주에 김한길 배치됐다. 전 최고위원은 김 전 위원과 가 은 각각 서울·광주·부산 유세의 사회를 봤다. 중견 탤런트 송재호, 까운 인사는 “서울 지역구인 김 전 위원을 제주로 보내고 세종시가 은 각각 서울·광주·부산 유세의 사회를 봤다. 중견 탤런트 송재호, 까운 인사는 “서울 지역구인 김 전 위원을 제주로 보내고 세종시가 가수 설운도, 개그맨 김종국씨 등 연예인 유세단인 ‘누리스타’도 가 지역구인 이 전 대표를 서울로 배치한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가수 설운도, 개그맨 김종국씨 등 연예인 유세단인 ‘누리스타’도 가 지역구인 이 전건 대표를 서울로 배치한 건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동을 시작했다. 정효식 기자 jjpol@joongang.co.kr 양원보 기자 wonbosy@joongang.co.kr 동을 시작했다. 정효식 기자 jjpol@joongang.co.kr 양원보 기자 wonbosy@joongang.co.kr
슬로건
정치경력·국정경험 강조
‘미래 vs 과거’ 구도로 설정
‘준비된’ 슬로건 넣어 안정감 더해
함께 앞으로 가자는 의미
이번 대선 슬로건 구도로 설정 문재인 후보는 ‘새 시대를 여는 력·국정경험 강조새누리당은 ‘미래 vs 과거’ 정치경력·국정경험 강조 ‘미래 vs 과거’ 구도로 설정
을 ‘준비된 여성 대통령’으로 첫 대통령’을 슬로건으로 정했 삼았다. 박근혜 후보와 당이 내가자는 다. 이목희 기획본부장은 넣어 안정감 더해 함께 앞으로 ‘준비된’ 넣어 안정감 더해 함께 의미 앞으로 가자는 의미 27일 세워 온 ‘여성 대통령론’에 ‘안정감’을 더한 “이번 선거의 기본 구도는 ‘미래 대 과거’로 이를 구체화한이번 캐치프레이즈는 문 후보와 함께 미래로 나갈‘새 것인가, 새누리당은표현이다. 이번 대선 슬로건 ‘새 시대를 여는후보는 새누리당은 대선 문재인 슬로건 후보는 문재인 시대를박근혜 여는 바꾸는 약속, 준비된 여성 대통령’ 후보와 함께 과거에 머물 것인가의 문제”라 을 ‘준비된‘세상을 여성 대통령’으로 첫 대통령’을 슬로건으로 정했 을 ‘준비된 여성 대통령’으로 첫 대통령’을 슬로건으로 정했 ‘책임후보와 있는 삼았다. 변화, 대통령’ ‘신 주장했다.다.한편으론 ‘낡은 정치 대 새 정 삼았다. 박근혜 당이 준비된 내박근혜여성 다. 이목희 기획본부장은 27일 기획본부장은 후보와 당이 내 고 이목희 27일 나는‘안정감’을 대한민국, 준비된 대통령’이다. 치’의 컨셉트도 강조한다. 구호 성 대통령론’에 더한 여성 “이번 선거의 기본 ‘미래 대 과거’로 세워 온 ‘여성 대통령론’에 ‘안정감’을 더한구도는 “이번 선거의 기본 구도는 야권의 ‘미래 대핵심 과거’로 캠프에서는 당초 슬로건을 ‘여성 리더십 인 ‘정권교체’ 컨셉트는 ‘사람이 먼저인 나 이를 구체화한 캐치프레이즈는 문 후보와 함께 미래로 나갈 것인가, 박근혜 표현이다. 이를 구체화한 캐치프레이즈는 문 후보와 함께 미래로 나갈 것인가, 박근혜 프레임(구도)’으로 한정해 강조할 계획이었 라’에 담았다. 이 본부장은 “12월 19일은 이 꾸는 약속, 준비된 대통령’ 후보와여성 함께대통령’ 과거에 머물 것인가의 ‘세상을여성 바꾸는 약속, 준비된 후보와 함께 문제”라 과거에 머물 것인가의 문제”라 다.여성 여기에 경쟁자인 문재인 후보에 비해 상 고 명박 정권을 연장할 후보와 변화, 준비된 대통령’ 고여성 주장했다. 한편으론 ‘낡은 정치 대 새 정 것인가 ‘책임 있는 변화, ‘신 준비된 대통령’ ‘신 주장했다. 한편으론 ‘낡은문정치 대 새함께 정 대적으로 정치경력이 풍부하다는 점을 부 사람이 먼저인 나라로 갈 것인가를 결정하 국, 준비된 나는 여성 대통령’이다. 치’의 컨셉트도 강조한다. 야권의 핵심 구호 대한민국, 준비된 여성 대통령’이다. 치’의 컨셉트도 강조한다. 야권의 핵심 구호 각시키기 위해리더십 ‘준비된’이란 수식어를 붙였 인 는‘사람이 날”이라고도 했다. 는 당초 슬로건을 ‘여성 인 ‘정권교체’ 컨셉트는 먼저인 나 캠프에서는 당초 슬로건을 ‘여성 리더십 ‘정권교체’ 컨셉트는 ‘사람이 먼저인 나 다. 캐치프레이즈의 큰 방향은 ‘변화’다. 박 유세 컨셉트론 ‘소통’을 선거운 )’으로 한정해 강조할 계획이었 라’에 담았다. 이 본부장은 “12월 19일은 이 프레임(구도)’으로 한정해 강조할 계획이었 라’에 담았다. 이 본부장은 강조한다. “12월 19일은 이 후보의 대표적 이미지인 ‘약속’과 ‘책임’은 동 첫 이벤트로 노량진에서 김포공항까지 지 경쟁자인 문재인 후보에 비해 상문재인 명박후보에 정권을비해 연장할 문 후보와 함께것인가 문 후보와 함께 다. 여기에 경쟁자인 상 것인가 명박 정권을 연장할 그대로 담되 기존 부 정치의 변화를먼저인 바라는 젊 사람이 하철을 타고 출근길 대화를 나눈 치경력이 대적으로 풍부하다는 점을 사람이 갈 것인가를 결정하 정치경력이 풍부하다는 점을나라로 부 먼저인 나라로시민들과 갈 것인가를 결정하 은 유권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세상을 것도 그 일환이다. 조정식 소통1본부장은 “유 해 ‘준비된’이란 수식어를 붙였 는 날”이라고도 했다. 각시키기 위해 ‘준비된’이란 수식어를 붙였 는 날”이라고도 했다. 바꾸는’ ‘변화’ ‘신바람 나는’과 같은 문구 권자들과 쌍방향 유세를 펼칠 계획”이라고 이즈의 큰다. 방향은 ‘변화’다. 박큰 방향은 유세 컨셉트론 ‘소통’을 강조한다. 선거운 캐치프레이즈의 ‘변화’다. 박 유세 컨셉트론 ‘소통’을 강조한다. 선거운 를 더했다. 밝혔다. 이소아 기자 lsa@joongang.co.kr 류정화 기자 jh.insight@joongang.co.kr 적 이미지인 ‘약속’과 ‘책임’은 동 첫 이벤트로 노량진에서 김포공항까지 지 후보의 대표적 이미지인 ‘약속’과 ‘책임’은 동 첫 이벤트로 노량진에서 김포공항까지 지
기존 정치의 변화를 바라는 젊 하철을 출근길 대화를 나눈시민들과 대화를 나눈 그대로 담되 기존 정치의 변화를타고 바라는 젊 시민들과 하철을 타고 출근길 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세상을 것도 그 일환이다. 조정식 소통1본부장은 은 유권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세상을 것도 그 일환이다. “유 조정식 소통1본부장은 “유 화’ ‘신바람 나는’과‘변화’ 같은 문구 쌍방향 유세를 펼칠 계획”이라고 바꾸는’ ‘신바람권자들과 나는’과 같은 문구 권자들과 쌍방향 유세를 펼칠 계획”이라고 이소아 기자 lsa@joongang.co.kr jh.insight@joongang.co.kr 원고 읽다이소아 꾸벅꾸벅 류정화 집안기자 일상 보여줘 소탈함 부각 를 더했다. 밝혔다. 기자밝혔다. lsa@joongang.co.kr 류정화 기자 jh.insight@joongang.co.kr
문재인 후보는 첫 TV 광고에서 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 서울 구기동 자택을 공개한다. 니다”라는 세 마디를 넣었다. 배경음악은 가 안치환의 ‘내가 만일’이란 노래다. 아내 일상 김정숙 보여줘 여사가 다리미질 다 꾸벅꾸벅 집안 소탈함 원고 읽다 꾸벅꾸벅 집안 일상수부각 보여줘 소탈함 부각 을 하는 장면, 문 후보가 원고를 읽으며 연 민주당은 집권에 성공한 1997년, 2002년 대선공정할 TV 광고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것입 받았 설 준비를 조는후보는 일상의 모습이 담겼다. 결과는 정은첫공정할 것입니다. 정의로울 것입 문재인 후보는 첫 TV하다 광고에서 정은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문재인 TV 광고에서 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가수 DJ DOC의 문 후보는 선거 기간 중 지낼 거처를 구기동 세 마디를 넣었다. 배경음악은 가 넣었다. 배경음악은 가 서울 구기동 자택을 공개한다. 니다”라는 세 마디를 서울 구기동니다”라는 자택을 공개한다. ‘DOC와 춤을’을 개사한 ‘DJ와 에 마련했다. 유은혜 홍보단장은 27일 “대선 수 안치환의 ‘내가 만일’이란 노래다. 아내 김정숙 여사가 다리미질 노래다. 춤을’에 아내 김정숙 여사가 다리미질 수 안치환의 ‘내가 만일’이란 맞춰 춤을 췄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기타 후보의 실제 집 안 공개는 처음”이라며 “보 민주당은 집권에 성공한 1997년, 2002년 면, 문 후보가 읽으며 연 을 원고를 하는 장면, 문 후보가 원고를 읽으며 연 민주당은 집권에 성공한 1997년, 2002년 치는 TV 대통령’ ‘노무현의 눈물’이란 통 준비를 사람, 서민 후보인 문 대선 후보를 부각해 누가 TV 광고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 다 조는 일상의 모습이 담겼다. 대선 광고에 성공했다는 평가를광고로 받았 설 하다 조는 일상의 모습이 담겼다. 화제가 됐다. 서민의 삶을 대변할 수 있는지 보여드릴 것” 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가수 DJ DOC의 거 기간 중문 지낼 거처를 구기동 후보는 선거 기간 중 지낼 거처를 구기동 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가수 DJ DOC의 유‘DJ와 단장은 “기존의 광고가 후보의 기존 이라고 말했다. ‘DOC와27일 춤을’을 춤을’에 유은혜 홍보단장은 27일 “대선홍보단장은 ‘DOC와 춤을’을 개사한 ‘DJ와 춤을’에 에 마련했다. 유은혜 “대선개사한 이미지를 것이라면 광고 후반부에는 문 후보가 대선 후보 맞춰 춤을 췄다.경선 노무현맞춰 전 대통령은 집 안 공개는 처음”이라며 춤을 반전시키는 췄다.‘기타 노무현데전주력한 대통령은 ‘기타 후보의 실제 집 안“보 공개는 처음”이라며 “보 이번은 문 후보가 원래 가진 소탈한 모습을 에서 후보직을 수락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문 대통령’ 눈물’이란 민 후보인 문통후보를 부각해 누가 문 치는 대통령’ 광고로 ‘노무현의 눈물’이란 광고로 사람, 서민 후보인 후보를 부각해‘노무현의 누가 치는 강조한 됐다. 것”이라고 설명했다. 후보의 연설 중 “기회는 평등할보여드릴 것입니다.것” 과 화제가 류정화 기자 화제가 됐다. 대변할 수 서민의 있는지 삶을 보여드릴 것”수 있는지 대변할
유 단장은 “기존의 광고가 후보의 기존 광고가 후보의 기존 다. 유 단장은 “기존의 이라고 말했다. 이미지를 반전시키는 데 주력한반전시키는 것이라면 데 주력한 것이라면 부에는 문 후보가 후보 경선 광고대선 후반부에는 문 후보가 대선 후보 경선 이미지를 이번은 문 후보가 원래 가진 소탈한 모습을 을 수락하는에서 장면이 등장한다. 문 원래 가진 소탈한 모습을 후보직을 수락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문 이번은 문 후보가 강조한 것입니다. 것”이라고과 설명했다. 중 “기회는후보의 평등할연설 것입니다. 과 평등할 류정화 기자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 “기회는 류정화 기자
40판 제14881호
40판 제14881호
40판 제14881호
6A8 종합 김정은 등장 이후, 사라진 이들 외교안보
2012년 11월 수요일 28일 수요일 2012년 11월 28일
“북한 장거리 미사일 두 달 내 발사 가능성” 동창리 기지서 징후 포착 전군지휘관회의서 보고
이영호 군 총참모장
우동측 보위부 제1부부장
박남기 국가계획위원장
김일철 인민무력부장
홍석형 당 경제비서
숙청 2012년 7월 이유 김정은 군 개혁 반대
2012년 3월 권력투쟁 패배 추정
2011년 1월 화폐개혁 실패, 간첩 혐의
2012년 5월 김정은 체제 걸림돌 추정
2011년 6월 경제정책 실패 책임
북 체제안정 위해 거세지는 피의 숙청 김 “칼 품고 있는 자들 짓뭉개 버려라” 이례적 공개 언급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최근 북 한 내 반체제 세력의 존재를 이례적 으로 거론하며 체제 단속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김정은은 지난 23 일 전국 분주소(分駐所·우리의 파 출소) 소장회의 참가자와 전체 인민 보안원(경찰)에게 보낸 축하문에서 “혁명의 수뇌부를 노리는 적들의 비 열한 책동이 우심해지는 첨예한 정 세의 요구에 맞게 모든 인민 보안사 업을 혁명의 수뇌부 사수전으로 확 고히 지향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소요동란을 일으키려 악랄 하게 책동하는 불순 적대분자들, 속 에 칼을 품고 때가 오기를 기다리는 자들을 눈에 쌍심지를 켜고 모조리 색출해 가차없이 짓뭉개버려야 한다” 고 했다. 김정은은 “백두산 절세위인 (김일성·김정일을 지칭)의 동상 등에 대한 경비보안 대책을 철저히 세우 라”고 지시했다. 그는 26일 열린 전국 사법검찰일꾼 열성자 대회에도 서한 을 보내 “비사회주의적 현상의 위험 성을 깊이 인식하고 이런 자들을 엄 격히 다스리라”고 촉구했다. 김정은은 이에 앞서 보위기관 창립 절을 맞아 국가안전보위부를 방문했 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지난달 7일(북한 보도 기준) 보위부 를 방문했을 때는 “인민들이 적들의 마수에 걸려들지 않도록 보호해주 며, 어리석게도 딴꿈을 꾸는 불순 적 대분자들은 단호하고 무자비하게 짓 뭉개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 당국자는 “김정은이 40여 일 만에 보위부를 재차 방문하고, 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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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김정일 동상에 대한 테러 가능성 까지 공개 언급한 건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김정일이 뇌졸중으로 쓰러진 2008년 이후 김정은이 후계자로 부상 하는 과정에서 노동당과 군부 고위 인사들이 간첩 혐의 등으로 잇따라 숙청된 것도 북한 내부의 이상징후 때문이란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북한은 김정은이 후계자이던 2009 년 11월 화폐개혁을 시행했다 주민 반발로 실패하자 박남기 국가계획위 원장을 이듬해 1월 처형했다. 후계자 의 업적으로 삼으려 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경제관료인 박남기에게 간 첩혐의를 씌워 희생양으로 삼은 것 이다. 국가안전보위부 실세로 김정은 체제 구축에 공헌한 유경 부부장도 비슷한 시기에 간첩죄로 총살당했다. 김정은 집권 이후 피의 숙청은 속 도를 내는 분위기다. 지난해 12월 김 정일 장례식 때 운구차 행렬에 섰던 우동측 보위부 제1부부장은 지난 3 월 인사에서 숙청당했다. 또 김정은 의 ‘군부 과외교사’로 불렸던 이영 호 총참모장도 7월 전격 해임되면서 행적이 파악되지 않고 있다. 북한은 박남기 등의 숙청 사실을 담은 혁 명대오의 순결성을 강화해 가시는 나날에란 책자를 간부교육용으로 발간한 것으로 조선중앙TV가 지난 달 11일 보도했다. 북한은 최근 보병 군단장 9명 중 6명을 교체하고 7월 임명된 현영철 총참모장을 차수에 서 대장으로 강등하는 등 군부 인사 에 대한 길들이기도 진행 중이다. 이영종 기자 yjlee@joongang.co.kr
북한이 우리 대통령 선거 전후인 12 월에서 내년 1월 사이에 또다시 장 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움직임을 보 이고 있는 것으로 포착됐다. 이 같은 내용은 27일 김관진 국방부 장관 주 재로 육·해·공군과 해병대 주요 지 휘관, 기관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군주요지휘관 회의 에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고위 소식통은 “이달 초 북한 평안북도 동창리 미사일 발사기지 주변에서 미사일 발사를 위한 준비 작업으로 볼 수 있는 징후들이 포착 됐다”며 “준비 상황에 비춰보면 다 음달과 내년 1월 사이에 발사할 가 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미국 민간 위성업체 디 지털글로브는 26일(현지시간) “서해 위성 발사기지(동창리 지칭)에서 관 측된 새로운 천막, 트럭과 사람, 다 수의 이동식 연료와 산소탱크는 북
한이 앞으로 3주 안에 다섯 번째 위 성(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을 보여 준다”고 분석했다. 또 전군지휘관회의에서는 북한군 의 올해 하계훈련과 현재 진행되고 있는 동계훈련의 수준이 예년보다 강화된 것으로 보고됐다고 한 회의 참석자가 전했다. 특히 육상·해상· 공중 전력의 합동훈련 횟수가 증가 했고 해상 기습침투 훈련도 강화됐 다고 한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전군지휘 관회의에 참석한 주요 지휘관 130여 명과 함께한 청와대 오찬에서 “정 치권에서 서해 북방한계선(NLL)이 어떻다 하지만 비무장지대(DMZ) 를 지키듯 똑같이 지켜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NLL을 지 키는 것이) 대한민국을 지키는 것이 고 나아가 남북 평화를 지키는 것” 이라고 강조했다고 최금락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 날 북한을 ‘호전(好戰) 세력’으로 지칭했다. 장세정·고정애 기자 zhang@joongang.co.kr
정부, 김태효·김영환 훈장 수여 보류 부처 간 이견에 수여안서 빼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지난 21일 국가안전보위부(우리 국가정보원)를 방문해 김창 섭 정치국장(왼쪽)과 함께 보위부원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태효 전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 과 북한인권운동가 김영환씨에게 수여하려던 훈장을 정부가 보류했 다. 27일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한 국 무회의에 김태효 전 기획관, 김영환 씨 등 315명을 포상하는 ‘영예수여 안’이 상정되지 않았다. 전날 국무총 리실이 배포한 국무회의 계획에는 수여안이 올라가 있었지만 회의 당 일 안건에서 빠졌다. 행정안전부 관 계자는 “일부 건을 두고 국무회의 전날까지 부처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전체 ‘영예수여안’ 상정을 보 류했다. 이견이 있는 부분을 제외한
수여안을 다음 주 국무회의에 다시 상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외교통상부는 올해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기여했다며 김 전 기획관에게 황 조근정훈장을 주는 안을 추진했다. 하지만 그 뒤 김 전 기획관은 한·일 정보보호협정을 졸속 추진한 책임 이 있어 지난 7월 청와대 대외전략 기획관직에서 물러났다. 또 국가인권위원회는 다음달 10 일 세계인권선언 기념일을 앞두고 북한민주화네트워크 연구위원으로 있는 김영환씨에게 국민훈장 석류 장을 수여하려 했다. 조현숙 기자 newear@joongang.co.kr
12 성추문 검사 영장 하루 만에 재청구 사건과 사회 2012년 11월 28일
검찰 “직무관련·대가성 충분” ‘성추문’ 전모 검사 ‘뇌물죄’ 적용 가능한가 검찰, “뇌물죄 성립한다” 법원 측 견해, “뇌물죄 무리다” 한국·일본 법원 판례도 제시 쟁점 판사들 “변화 있겠나” 시큰둥 여성 절도 피의자 B씨(43·가정주 부)와 부적절한 성관계를 맺은 혐 의를 받고 있는 서울동부지검 전모 (30) 검사에 대해 검찰이 27일 구 속영장을 재청구했다. 26일 서울중 앙지법에서 영장이 기각된 지 하루 만이다. 대검 안병익 감찰1과장은 이날 “증거자료를 보완해 전 검사에 대해 ‘뇌물수수’ 혐의로 영장을 재청구 했다”고 밝혔다. 안 과장은 “B씨가 제출한 녹취록 등에 따르면 전 검사 의 행위는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이 충분히 인정된다”며 “검사실에서는 절도사건의 합의에 도움을 주려고 한 정황이 있고, 모텔에서는 사건 처
직무관련성
절도사건 합의에 도움 주려 한 정황 있다. - 직무와 관련한 구체적 증거 없음 사건처리에 대한 직접적 대화내용도 있다 -전 검사와 B씨 모두 부인
대가성
합의와 관련한 구체적 대화가 있었다
-대가성에 대한 진술이나 정황증 거 부족하다
당사자 의사표시
항거불능 상태였다는 여성의 진술을 모두 믿기 어렵다 (제공 의사 간접 표시)
-성(性)을 제공하겠다는 B씨 의사 표현이나 이를 요구한 전 검사의 의사표현이 없다
법원 판결
직무 관련해 성을 제공받은 경우 뇌물죄로 -해당 판결이나 일본 판례는 대가성 처벌한 판결 여러 건과 유사한 일본 최고 과 의사표시가 모두 인정된 경우이 재판소 판례도 있다 나 이번 건은 증거가 부족하다
리에 관한 직접적인 대화도 오갔다” 고 말했다. 검찰은 B씨의 주장과 달 리 사건 당시 B씨는 ‘항거불능’ 상 태가 아니었다고 판단했다. 녹취록 과 증거를 종합할 때 소극적이나마 성(性) 제공 의사를 비친 정황이 있 어 뇌물 공여자로 볼 수 있다는 의미 다. 다만 검찰은 B씨에게 ‘위계·위력 에 의한 간음’ 피해자의 성격도 있 다고 봤다. 친고죄라서 이를 적용할
순 없지만 B씨가 피해자인 점을 감 안해 뇌물 공여자 처벌은 않겠다고 밝혔다. 무리하게 뇌물죄를 적용해 영장 이 기각됐다는 비판을 의식한 듯 검 찰은 이날 이례적으로 직무 관련 성 관계를 뇌물로 본 국내 법원의 판 결 4건과 일본 최고재판소 판결문까 지 제시했다. 사기 사건 고소인과 성 관계를 가진 경찰관(2004년 서울중
검찰 개혁안 30일 발표 총장 퇴진엔 이견 한상대 두 번째 사과할 듯 평검사 회의는 다소 주춤 김광준(51·구속) 서울고검 검사의 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김수창(50) 특임검사팀은 1차 구속기한(10일) 이 만료되는 29일 김 검사를 기소 키로 했다. 한상대 검찰총장은 김 검사 기소 다음 날인 30일 오후 검 찰개혁안을 포함한 사과문을 발표 할 예정이다. 검찰 관계자들에 따르면 개혁안 에는 ^검찰의 권한 분산 및 직접 수 사기능 축소 ^검찰권 행사에서 국 민 참여·소통 및 견제 기능 강화 ^ 사건 처리의 투명성·공정성 강화 등 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한 총장이 지난 19일에 이어 두 번 째 사과하고, 검찰개혁안까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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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2년 11월 28일 수요일
수요일
할 예정이지만 서울 동부지검 전모(30) 검사 의 성추문 사건 까지 터지면서 검찰 내부의 동 요는 쉽게 가라 한상대 검찰총장 앉지 않고 있다. 현재 검찰 내부에선 수뇌부가 사 퇴해야 한다는 의견과 사태 수습이 먼저라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26일 수원지검에서 열린 첫 평검 사회의 석상에서도 검찰총장 사퇴 론이 제기됐다. 회의에 참석한 수원 지검의 한 검사는 “일부 참석자가 수뇌부 총사퇴도 불사해야 한다고 강성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대선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검찰의 ‘지휘 공백’ 사태는 선거 관 리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자칫 정권
교체기에 혼란을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고 한다. 수원지검 평 검사들이 회의 결과를 정리해 27일 발표한 결의문에는 “검찰총장의 진 퇴에 대해 다양한 의견 교환을 했고 검찰총장이 검찰개혁 방안을 마무 리한 다음 이번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다수였다”고 돼 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부장 검사 10 여 명도 지난 23일 변찬우 1차장검 사가 주재한 회의에서 이런 의견을 교환했다. 변 차장은 “검찰총장이 사퇴해야 한다는 것에서부터 주변 의 눈이 따가워도 총장이 책임 있 게 사태 해결을 지휘해야 한다는 것까지 다양한 의견들이 수렴됐고 이를 가감 없이 총장에게 전달했 다”고 설명했다. 평검사회의는 다소 주춤하는 분
앙지법), 법원 공매 정보 제공 대가 로 여성과 성관계를 가진 세무서 직 원(2005년 대구지법) 등의 사건이었 다. 하지만 대법원 판례까지 나온 사 례는 없었다. 하루 만에 검찰이 영장을 재청구 하자 일선 판사들은 의외라는 반응 이 많았다. 서울의 한 부장판사는 “성 제공을 뇌물로 본 하급심 판결은 많 지만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이 충분 히 인정되고 공여자의 의사표시, 수 수자의 요구가 분명한 증거와 진술로 있어야 한다”며 “검찰이 제출한 증거 만으로 이를 인정하기 부족해 영장이 기각됐는데 이런 사정에 변화가 있는 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부장판사는 “뇌물죄 적용 으로 졸지에 피해자를 뇌물 공여자 로 만든 것 아니냐”며 “이 건의 경우 직권남용 혐의 정도가 적절한 것 같 다”고 지적했다. 이동현·김기환 기자 offramp@joongang.co.kr
위기다. 검찰 내부 게시판에 실명으 로 검찰 개혁을 주장하는 글을 올렸 던 윤대해(42·사법연수원 29기) 검 사가 대검 김모 연구관에게 보내려 한 장문의 문자메시지(본지 11월 27 일자 8면)가 공개되면서다. 서울중앙 지검의 한 검사는 “한 총장이 지난 22일 ‘평검사들의 의견도 들어보 고 싶다’는 입장을 밝히고 나흘 뒤 평검사회의가 시작돼 진정성을 의 심받는 상황에서 윤 검사의 문자메 시지가 공개됐다”며 “엎친 데 덮친 격”이라고 말했다. 서울중앙지검 각 부의 수석검사 26명은 이날 점심 시 간에 청사 지하 2층 모의법정에 모 여 평검사회의를 개최할지를 두고 토론을 벌인 결과 17대 9로 회의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 한편 대검은 이날 통일부에 파견 나가 있는 윤 검 사를 검찰로 복귀시킨 뒤 품위 손상 등 여부를 감찰한 뒤 엄중 조치하겠 다고 밝혔다. 문병주·심새롬 기자 byungj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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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외국무관단, 천안함 견학 미국·일본·영국·러시아 등 25개국 주한 외국무 관단 및 가족들이 27일 해군 초청으로 경기도 평택 해군 제2함대 사령부를 방문해 천 안함 잔해를 견학하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해군]
검찰, 1심 판결까지 난 경찰 비리 발표 기소할 때 공개하는 관례 깨 ‘여론 화살 돌리기 의도’ 논란 검찰이 이미 1심 판결까지 내려진 경 찰관의 뇌물수수 사건 수사 결과를 뒤늦게 발표해 논란이 일고 있다. 현직 차장급 검사의 뇌물수수 사 건, 초임 검사의 성추문 의혹 등 검 사들의 비위 사건이 잇따라 터지자 여론의 화살을 경찰로 돌리려는 의 도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 북부지검은 “여권 발급 시 신 원조회 통과를 도와주겠다”며 지명 수배 중이던 저축은행 브로커 이철 수(53)씨로부터 1억원을 받은 혐의 (특가법상 알선수재)로 서울지방경찰 청 권모(43) 경위를 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검찰은 또 사건청탁과 함께 피의자들로부터 1억원을 받은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 이모(50) 경 위를 구속 기소하고 4000만~6000만 원을 받은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김 모(46)·정모(46) 경위를 불구속 기소 했다고도 발표했다. 그러나 권 경위와 이 경위는 이미 지난 7월 구속 기소돼 이달 법원에 서 1심 판결을 받았다. 두 사건은 구 속 기소 당시 언론에 보도가 됐다. 김 경위와 정 경위 사건의 경우 검찰 이 각각 8월과 10월 법원에 구속영 장을 청구했으나 ‘도주의 우려가 없 다’는 이유로 기각돼 지난 22일 불 구속 기소가 된 사안이었다. 기소 시 점에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기존 검 찰의 관례와 어긋난 것이다. 경찰은 즉각 “검찰이 ‘우리만 더 러운 게 아니다’라는 걸 보여주고 싶 어 그런 것 아니냐”고 반발했다. 손광균 기자 kgsohn@joongang.co.kr
국제 국제 A10 22
2012년 11월 28일 수요일
2012년 11월 28일 수요일
가혹한 오바마 불법 이민 월 3만명 이상 추방 사면도 보수 정권 때보다 인색
여기가 아마존 물류센터 26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있는 아마존 물류센터에서 한 직원이 넓은 통로를 따라 상품을 옮기고 있다. 조사업체 콤스코어는 미 최대 온라인 쇼핑 대목으로 꼽히는 ‘사 이버 먼데이(추수감사절 다음 첫 월요일)’인 이날 매출액(소매)이 지난해보다 20% 증가한 15억 달러에 이른 것으로 추산했다.
[피닉스 AP=연합뉴스]
일본 우익정당 잇단 헛발질에도 지지율 강세 민주당 무능 탓에 반사이익
아베, 지난주 극우 황당공약 발표 역풍 불었지만 자민당 지지율 1위 “선거구 조정 가위바위보로 결정” 막말에도 일본 유신회 2위 유지 12월 16일 총선을 앞둔 일본에서 우익 정당 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황당한 우익 공 약이 역풍을 맞고, 막말 파문이 확산돼도 끄 떡없다. 아베 신조(安倍晋三)의 자민당, 이 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郎)와 하시모토 도 루(橋下徹)가 이끄는 일본유신회의 강세는 여론조사에서도 확인된다. 26일 아사히(朝日)신문 조사에서 ‘당장 투 표할 경우 어느 당을 찍겠느냐”는 질문에 자 민당 23%, 민주당 13%, 일본유신회는 9% 를 기록했다. 한 주 전보다 자민당과 일본유 신회는 조금 상승했고, 민주당은 하락한 것 이다. 요미우리(讀賣) 조사에선 일본유신회 (14%)가 민주당(10%)을 제치고 2위를 차지 했다. 산케이(産經)신문은 27일 “자민당의 1 위가 유력하며, 일본유신회가 비례대표(전
체 480석 중 180석)에서 민주당을 앞설 것” 이라고 예상했다. 사실 지난주 자민당과 일본유신회엔 악 재투성이였다. 먼저 아베의 공약이 강한 역풍을 맞았다. 특히 ‘무제한적 금융완화’ 공약은 일주일 내내 ‘비현실적’이란 비난에 시달렸고, 결 국 우리의 전경련에 해당하는 게이단렌(經 團連)의 요네쿠라 히로마사(米倉弘昌) 회장 까지 비판 대열에 합류했다. 그는 26일 건설 국채를 일본은행이 사들이도록 하겠다는 아베의 정책을 “무데뽀(無鉄砲·무모하다)” “세계 각국에서 금지돼 있는 수단으로 일본 국채의 신용을 떨어뜨릴 것”이라고 지적했
무르시 한발 물러났지만 퇴진론 가열 <이집트 대통령>
면책특권 범위 주권 행위로 한정 반대파 ‘파라오 헌법 철회’ 강경 새 헌법 선언문 발표로 사법부 위에 군림하 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려 한다는 비 판에 직면한 이집트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 령이 ‘주권 행위’에 대해서만 면책권을 행사 하겠다고 한걸음 물러났다. 하지만 반대파 에서는 이를 정치적 수사라고 폄하하며 반 정부시위를 계속해 혼돈 국면이 진정되지 않고 있다. UPI통신 등에 따르면 대통령 대변인인 야세르 알리는 27일 텔레비전 방송에 나와 “대통령이 사법기관의 모든 견제로부터 벗 어나겠다는 뜻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새 헌법 선언문은 처음부터 ‘국가의 주요 기관을 보호하기 위한 대통령의 주권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묻지 않 는다’는 이집트의 확립된 법원칙에 따른 것”이었다는 것이다. 무르시는 지난 22일 법원 의 의회 해산권을 제한하는 내용의 헌법 선언문을 발 제14881호 40판
표했었다. 그는 이미 법원이 민주선거로 구 성된 의회를 해산한 전력이 있는 점을 들어 국가의 주요 기관인 의회를 보호하기 위해 이런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해왔다. 이는 선언문 발표 이후 정부 쪽에서 처음 내놓은 해명으로, 전국으로 번진 갈등 상황 을 해결하기 위한 시도로 보인다. 무르시는 26일 이집트 최고 사법기관인 최고사법위원 회 법관들을 만난 자리에서도 사법부에 대 한 존경의 뜻을 표했다고 알리는 전했다. 무 슬림형제단 역시 27일로 예정됐던 전국 규 모의 무르시 지지 시위 계획을 취소했다. 하지만 반대파는 헌법 선언문 전문 철회 와 무르시 퇴진을 주장하며 강경하게 맞서 고 있다. 분열돼 있던 세속주의 정파 등 반정 부 세력이 무르시 타도를 기치로 한데 뭉치 는 양상도 보이고 있다. 이집트 민주화의 성지 타흐리르 광장은 닷새째 시위자 들이 점거해 농성을 벌였고, 거리에 도 수천 명이 쏟아져 나왔다. 이 과정 에서 지금까지 최소 2명이 사망하 고, 440여 명이 다쳤다. 유지혜 기자 무르시
wisepen@joongang.co.kr
다. 그와 게이단렌은 민주당보다 자민당과 의 정책 협의를 우선시할 정도로 아베에게 친밀감을 드러내왔기 때문에 그의 비판은 이례적이었다. “헌법 개정을 통해 자위대를 국방군으로 바꾸겠다”는 공약엔 “대륙간 탄도미사일이 라도 날리겠다는 것이냐”(노다 요시히코 총 리)는 비판이 쇄도했다. 심지어 자민당 내부 와 제휴 파트너인 공명당에서도 반발이 쏟아 졌다. 또 최근 TV에 출연한 아베는 “‘다케시 마(竹島·독도의 일본명)의 날’을 국가행사로 격상한다는데 휴일로 하겠다는 거냐”는 질 문을 받은 뒤 “그건 앞으로 생각해보겠다”며 “다케시마가 일본 땅이라고 학생들에게 가르
쳐야 한다”는 엉뚱한 얘기를 해 빈축을 샀다. 이시하라와 하시모토 극우 투톱이 이끄 는 일본유신회도 마찬가지다. 급하게 합당 하느라 억지로 꿰맞춘 모호한 공약이 비판 을 받더니 이번엔 막말 사고까지 터졌다. 하 시모토는 23일 ‘다함께당’과의 연대가 난항 을 겪자 “양당 간의 선거구 조정은 막판엔 잔켄(가위바위보)으로 결정해도 좋다”고 했 다. 정계를 경악하게 한 이 표현에 민주당에 선 “정책은 짬뽕, 후보자는 잔켄”(오카다 가 쓰야 부총리)이란 비아냥이 나왔다. 이 같은 악재에도 불구하고 우익 정당의 기세가 꺾이지 않는 건 상대적으로 왼쪽에 서 있는 집권 민주당의 인기가 워낙 바닥이 기 때문이다. 국민에게 각인된 무능 이미지 때문에 좀처럼 반전의 기회를 잡지 못하는 것이다. 자민과 민주, 일본유신회의 3파전이 선명 한 가운데 제4세력이 ‘반원전’을 기치로 신 당을 출범시켰다. 가다 유키코(嘉田由紀子) 시가(滋賀)현 지사가 당수를 맡게 되지만 낮 은 지지율과 자금 부족으로 정치적 위기에 몰 린 ‘국민생활이 제일당’ 대표 오자와 이치로 (小澤一郎)가 막후에서 출범을 주도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도쿄=서승욱 특파원
실비오 베를루스코니(76) 전 이탈리아 총리 가 정계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 임스가 27일 전했다. 신문은 그의 측근을 인 용, 베를루스코니가 이번 주 새 정당을 창당 하면서 정계로 돌아올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 는 지난 24일에도 복귀 여부를 묻는 기자들 의 질문에 “고려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미성년자와의 섹스 스캔들, 탈세 의혹 등 에 휘말린 베를루스코니는 지난해 11월 이 탈리아가 심각한 재정위기에 빠지자 총리직 에서 물러났다. 이후 유럽연합(EU) 집행위 원을 지냈던 경제전문가 마리오 몬티가 총 리로 지명돼 1년째 테크노크라트 정부를 이끌고 있다. 베를루스코니가 내년 3월로 예정 된 총선에 새 당의 총리 후보로 나 설지는 불투명하다. 그와 가까운 한 상원의원은 베를루스코니가 몬티 총리의 연임을 지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루탄 난무 바레인에 록가수 문화대사 소동 미 국무부 여론 안 좋자 파견 취소
helmut@joongang.co.kr
구희령 기자 healing@joongang.co.kr
이탈리아 유력 일간지인 코리에레 델라 세라의 칼럼니스트 마시모 프랑코는 “베 를루스코니가 총선 승리보다는 다음 단계 를 구상 중”이라며 “자신을 방어해줄 수 있 는 충성심 있는 정당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베를루스코니가 2007년 창당한 중도우파 자유국민당은 최근 몬티 총리의 경제정책 지지 문제를 두고 심각한 내분에 빠져 있는 상태다. 이탈리아 거대 미디어 그 룹의 총수이자 프로축구팀 AC밀란의 구단 주로 널리 알려진 베를루스코니는 지금까지 세 번이나 총리를 지냈다. 그는 재임 중 자신 의 저택에서 이른바 ‘붕가붕가 파티’를 열 고 미성년 소녀들에게 매매춘의 대가로 돈 을 준 혐의로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최근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중도좌파 민 주당이 지지율 27%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자유국민당은 코미디언 활동가가 이 끄는 ‘5성(五星)운동당’에 밀려 3위 (15%)로 처졌다. 내년 총선에서 제1 당이 유력시되는 민주당은 다음달 2 일 당 총리 후보를 선출한다. 베를루스코니
adche@joongang.co.kr
한경환 선임기자
sswook@joongang.co.kr
<전 이탈리아 총리>
현지 언론 “스캔들 방탄용 정당”
이충형 기자 오바마
26일(현지시간) 빅토리아 뉼런드 미 국무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국무부가 록가 수 앤드루 W K(33)를 중동에 문화 대사로 파견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며 “실수가 있었다”고 밝혔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지난 23일 앤드루 W K는 자신의 홈페이 지(andrewwk.com)에 “미 국무부 문화대 사로 선정돼 12월 바레인에서 파티 분위기 와 세계 평화를 북돋우고 올 것”이라고 발표 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거짓 주장이 아니 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앤드루 W K는 유명 가수도 아니고, 사회 활동으로 널리 알려지 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자칭 ‘파티의 제왕’으로 ‘신나게 파 티하자(Party Hard)’ ‘토할 때까지 파티 (Party Till You Puke)’ 등 파티를 하면서 놀아보자는 내용의 곡을 주로 발표해왔다. 26일 시위대를 향해 진압 경찰이 최루가스 를 쏘는 등 바레인의 국내 정세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앤드루 W K의 파티 음악이 어울 리겠느냐는 비판도 이어졌다. 국무부의 관련 브리핑은 이런 논란 끝에 나온 것이다. 뉼런드 대변인은 “바레인의 한 기관이 현지 주재 미 대사관에 앤드루 W K 의 공연을 함께 주최하자고 요청해 처음엔 승 인됐다”며 “이 가수가 바레인에서는 꽤 인기 가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후 검 토한 결과 미 정부의 지원금을 받기엔 부적절 하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앤드루 W K는 27일 트위터와 홈페이지에 “미 국무부가 갑자기 취소했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베를루스코니 ‘신당 개업’ 준비 3월 총선 앞두고 정계 복귀 수순
미국 추수감사절 전날인 지난 21일 백악관에 선 식탁에 오를 칠면조를 사면하는 연례 이 벤트가 열렸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인생에서 두 번째 기회를 주는 것이 중 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일간 ‘워싱턴이 그재미너’는 27일 “그 칠면조는 참으로 운이 좋았다”며 오바마 행정부가 역대 가장 자비 심이 없는 연방정부라고 꼬집었다. 보도에 따르면 오바마는 가장 가혹한 불법 이민자 추방 정책을 펴고 있다. 빌 클린턴 정 부의 월간 추방 이민자는 평균 9000명, 그 뒤 를 이은 조지 W 부시 행정부는 2배가 넘는 2 만1000명을 기록했다. 오바마 대에 이르러선 이보다 57% 상승한 3만3000명에 이른다. 마약 단속도 너무 가혹하다는 지적이 나 오고 있다. 주(州)법에 따라 합법적으로 의 료용 마리화나를 판매하는 이들에게 연방 정부 마약 단속반이 들이닥쳐 수갑을 채우 고 물건을 압수하는 일이 오바마 정부 들어 캘리포니아에서만 수십 차례에 달했다. 콜 로라도·워싱턴 등 상당수 주들이 주민투표 로 마리화나를 합법화하고 있지만 연방정부 의 단속이 주의 결정을 무력화하고 있다고 이그재미너는 지적했다. 오바마는 2008년 대선 후보 시절 악명 높은 관타나모 군 수용소를 폐쇄하겠다고 공약했다. 부시 정부가 테러 용의자를 기소 없이 임의로 수감하던 곳이다. 하지만 수용소는 여전히 운영되고 있다. 백악관 법률고문이 이에 항의해 사임하기 도 했지만 정부는 한술 더 떠 변호사의 수 감자 면회를 제한하고 인신보호를 규정하 는 관련 근거를 없애기까지 했다. 이 밖에 현 정부가 전과 자에 대한 사면에 로널 드 레이건이나 부시 같 은 강경 보수 정권보다도 인색해 이들이 취업·이민 등 ‘제2의 인생’을 개척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B2 글로벌 환율전쟁 뛰어든 정부 달러 유출입 죈다 www.joongang.ca
경제
2012년 11월 28일 수요일
2011년 8월 24일 수요일
2012년 11월 28일 수요일 A11
국내은행 30%, 외국은행 150%로
오히려 이번 조치는 당장의 시장보다 앞 으로를 대비하려는 의도가 강하다. 미국의 양적완화, 일본의 적극적인 엔화 가치 하락 개입 등으로 촉발된 환율 전쟁이 장기전이 될 수밖에 없다는 판단이 깔린 셈이다. 재정 부는 이번 조치를 발표하며 “선제적 대응”이 란 점을 특히 강조했다. 한 외환시장 관계자 는 “규제 발표를 통해 달러당 1080원대를 고 수하겠다는 정부 의지를 시장에 각인시켰 2008년 주요 7개국(G7) 최연소 중앙은행 총 다”고 말했다. 재로 등장한 카니는 취임 직후 불어닥친 미국 유·출입 규제는 슬기롭게 이제 시작이다. 김석 발 외화 금융위기를 캐나다가 극복하는 동 금융위원장은 이날 “추가적인 외환 건전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낮 규제를유지하고 재정부한은과 검토풀어 중”이라 은성금리를 시중에함께 자금을 경 고 말했다. 정부가 시점을 재고 있는 두 번째 기위축을 막았다. 그러면서 동시에 원래 강하 조치는 외환캐나다 건전성정부의 부담금을 늘리는 기로 소문난 은행에 대한것이다. 건전 제도는더욱 비예금성 채무에 대해적중해 만기별 성이규제는 옥을 외화 죄었다. 전략은 로 0.02~0.2%포인트의 캐나다의 경제성장률과 부과금을 실업률은 물리는 1년 반 것을 만 말한다. 지난해 8월 첫 도입됐으며 법정2010 한도 에 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됐다. 카니는 0.5%포인트로 인상‘세계의 여력은100대 크다. 인물’에 년가타임지가 선정하는 이 같은 정부 조치는 최근 원화 가치의 들었고, 다음해 리더스 다이제스트지에 의해상 승세가 매우수가파르기 때문이다. 올뽑혔다. 들어 원 ‘가장 신뢰할 있는 캐나다인’으로 화가치가 가장 낮았을 때(5월 25일)를 교사 부부의 아들로 태어난 카니는 미국기준 하 으로 하면 10% 정도 특히 최근석· 3개 버드대를 졸업하고 영국올랐다. 옥스퍼드대에서 월간학위(경제학)를 5% 절상돼 속도가 빠르다. 국제금융센 박사 받았다. 캐나다 중앙은 터는 이날 내년 시장 전망을 통해 “기축통 행장이 되기 전 13년 동안 미국계 투자은행 화의 위상은 상대적으로 약화하면서등에 원화 골드먼삭스에서 일하며 런던·도쿄·뉴욕 수요가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수출 중소 서 살았다. 기업은 이미 아우성이다. 중소기업중앙회 FT는 그가 BOE의 폐쇄적 집단 문화에 물 조사에 중소기업의 절반(49.5%)이 들지 않은 따르면 이방인인 데다 은행들의 생리를 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중점 추진해야 아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BOE 개혁과 은행 할 사항으로 환율 변동 최소화를 꼽았다.칼그 감독에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 신문의 러나 이런 상황이 단기“특별하고 외화 자금존경할 거래에만세 럼니스트 마틴 울프는 금을 물리는 토빈세 같은 초강도 규제로 한 역사적 결정”이라고 영국 정부의 카니 영이 어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국제적으로도 입을 칭찬했다. 영국의 은행들은 지난봄 은행논 의만 무성할 뿐 구체화된 것이 없고, 한국만 이자율의 기준이 되는 리보금리(Libor)를 조 한다고것으로 효과를드러나 낼 수신뢰가 없기 때문이다. 작해온 추락했으며, 당
318년 자존심 깨고 … 영국은행에 외국인 총재 선물환포지션 비율 한도 낮춰
미국 양적완화, 일본 엔 개입 대비
국제 환율 전쟁에 한국 정부도 뛰어들었다. 말이 아닌 행동을 통해서다. 거시경제금융회의는 27일 외국환 은행 에 대한 선물환포지션 비율 한도를 낮추기 로 결정했다. 이 회의에는 기획재정부·금융 위원회·한국은행·금융감독원 관계자가 참 여한다. 외환 관련 기관이 한 방향으로 입장 정리가 됐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국내 은행의 선물환포지션 비율 한도는 40%에서 30% 로 낮아진다. 외국은행 지점은 200%에서 150%로중앙은행 하향 조정된다. 캐나다 총재지난해 카니5월에 지명이어 1 년6개월 만의 축소다. 단 금융사 부담을 감 안해오스본 1개월간은 유예 기간을26일(현지시간) 두기로 했다. 조지 영국 재무장관이 선물환 포지션은 은행의순간 자기자본 대비 하원에서 발언권을 넘겨받는 의원들은 선물환 보유액 비율을 뜻한다. 이 비율이 슬금슬금 자리에서 일어났다. 정부 재정 상황축 선물환설명을 거래가 줄어 결과적으로 에소되면 대한 따분한 피하려는 모습이었다.외 화, 특히 줄이는 그러다 “새 달러의 중앙은행유·출입을 총재 임명에 대해효과를 여왕 낸다. 2006~2007년 원화 강세 때는 선물환 의 승인을 받았다는 사실을 이 자리에서 처 을 산 공개한다”는 은행이 위험을 줄이기 위해 달러를 음으로 말이 나오자 걸음을 멈빌 려온 후 이를 다시 외환시장에 내다 팔아 췄다. 318년 전통의 영국 중앙은행인 영국은달 러가치 하락(원화 강세)을 불렀다. 이 경우 행(BOE)에 최초로 외국인 수장이 임명된다 규제를 강화하면 원화 강세를 누그 는선물환 ‘깜짝’ 발표였다. 러뜨리는 낸다. 그러나 원화 BOE의 새 효과를 총재로 지명된 인물은지금은 현직 캐나 선물환 거래에서 비롯된사진 것이 아니 )였다. 다강세가 중앙은행 총재인 마크 카니(47, 어서 당장 시장에 영향을 주지는“그는 않았다. 오스본 장관은 의사당이 술렁이자 우리이 날 외환시장에서 원화가치는 전날보다 달러 에게 최상의 선택이고, 따지고 보면 (캐나다가 당 1.40원 오른때문에) 1084.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영연방 국가이기 아주 외국인도 아니 전승지말했다. 삼성선물 연구원은 “한도 축소 방침 다”라고 이 이미설립된 지난주BOE는 외환시장에 반영된 영향도 1694년 세계에서 둘째로 오 있다”고 김영훈 기자묵인해 filich@joongang.co.kr 래된 국가 분석했다. 중앙은행(첫째는 스웨덴 중앙은행) 시 BOE도 이를 알면서 왔다는 의심 으로 통화 및 금리 조절과 화폐 발행이라는, 을 받았다. 차기 총재를 노리던 폴 터커 BOE 전 세계적 표준이 된 중앙은행의 기능을 정 부총재가 연루됐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 B1면 보험설계사도 대물림에서 모습에 박탈감을 느낀다는 이도 꽤 된다” 립한 곳이다. ‘금융제국’ 영국의 계속 상징이기도 카니는 내년 7월 취임한다. BOE 총재의 임 고 말했다. 조남희 대표는 일각에선 생계가 빠듯해 보험 “정부의 영업에 투신 하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기 기는 8년이지만 그는 금융소비자원 5년만 맡는 조건으로 “1년정부의 안에 다른 ‘철새그는 설계 이도 많은데 높은관습과 수입을전통에 올리는안‘2 영국 습하는 쿠데타”라고 표현했다. 영입 곳으로 제안을 옮기는 받아들였다. 사’들이 늘어가는 상황에서 대를 가치가 이은 설 세 설계사’들이 조성할 수의미 있다 캐나다에서 주해온 BOE에 대한위화감을 충격적 처방이라는 한 기자회견에서 “도전할 계사는 계약의 자리”라고 안정성 측면에서 고객에게 의견도 나온다. 한 손해보험회사 지점 있는 다.는언론들은 카니의 총재 임명에 대해 BOE 영광스러운 말했다. 그가 받 내부 개혁, 시중은행들에 규율 힘든 강화, 중년 경 게도될도움이 “장기적이고 책임감 있 관계자는 “고객 한 명 대한 확보하기 연봉은된다”며 62만4000파운드(10억8500만원) 제위기 해소 등을 복합적으로 겨냥한 것이라외 로는알려졌다. 관리가 가능하도록 업체가 잘 이끌어야 의 설계사도 많은데, 젊은 2세 설계사가 고제차를 해석했다. 말했다.기자 hylee@joongang.co.kr 타고 다니며 여유 있게 영업하는 한다”고 이상언
제14881호 40판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 총재가 26일(현지시간) 그리스 부채 탕감을 논의하기 위해 유로존 재무장관 회담장에 도착하고 있다.
[브뤼셀 로이터=연합뉴스]
437억 유로 수혈 숨통 트인 그리스 <62조원>
IMF·유로존 재무장관 합의 국가채무 56조원 탕감해줘 일부 국가는 빚 탕감에 이견 벼랑 끝으로 몰리던 그리스가 한숨을 돌리 게 됐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과 국 제통화기금(IMF)이 2주에 걸친 마라톤 협 상 끝에 그리스의 국가채무 부담을 줄여주 기로 합의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그리스는 다음 달 13일부터 최대 437억 유로(약 62조 원)의 구제금융을 수혈받게 될 전망이다. 하지만 순탄할지는 미지수다. 독일 등 일부 유로존 회원국이 채무 탕감(헤어컷) 방법에 대해 여전히 이견을 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스 사태가 일단 봉합됐지만 언제든 다시 꼬일 수도 있음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유로존 재무장관들과 IMF는 그리스
에 대해 2020년까지 총 400억 유로(약 56조 3000억원) 규모의 국가채무 부담을 줄여주 기로 합의했다. 그리스는 또 현재 국내총생 산(GDP) 대비 170%에 달하는 국가채무를 2020년 124%까지 낮춰야 한다. 이는 애초 목표였던 120%보다 완화된 수준이다. 합의안이 도출됨으로써 그리스는 회생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그리스는 13일부터 최대 437억 유로의 구제금융을 지원받아 부 실은행을 정상화하고 만기가 도래하는 채무 를 갚을 수 있게 됐다. IMF는 “2년 내 그리 스의 부채 비율이 190~200%에 달할 것으로 우려됐지만 이번 긴축 프로그램으로 그런 사태를 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로존은 그리스 채무 400억 유로 규모를 줄여주는 구체적 방안에 대해서도 원칙적 으로 합의했다. 재무장관들은 우선 그리스 에 내준 대출에 적용되는 금리를 낮추고, 만 기를 15~30년 연장해주기로 했다. 또 그리 스의 이자 지급 시한도 10년간 미뤄주기로
했다. 아울러 유럽중앙은행(ECB)은 그리스 국채를 헐값에 매입해 남긴 수익 110억 유로 를 그리스에 돌려주고, 그리스가 자국 국채 를 액면가의 35%에 되사는 것도 허용한다. 이런 조치에도 불구하고 위기의 불씨가 완전히 꺼진 것은 아니다. IMF는 유로존이 그리스의 일부 채무를 탕감하는 게 불가피 하다는 입장이었지만, 독일을 중심으로 유 로존은 채무 탕감은 불법이라며 맞서고 있 기 때문이다. 이 중에서도 엄격한 재정 관리 로 유명한 독일의 불만은 크다. 유로존에서 독일·네덜란드 등 북유럽국의 불만은 방만한 재정 운영으로 금고가 거덜 난 그리스 구제를 위해 왜 재정 건전성을 지 켜온 주변 국가들이 손실을 감수해야 하느 냐는 것이다. 이런 입장 차이로 유로존 재무 장관회의는 이날까지 2주에 걸쳐 세 차례나 이어졌고 이날 회의에서도 유로존은 채무 탕감 방안에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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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28일 수요일
Style 2012년 11월 28일 수요일
바닐라 버쓰데이 케이크’의 립글로스와 샤워젤 선물 세트, 수분 크림 ‘호프 인 어 자 하이 퍼포먼스 모이스처라이저’, 클렌저 ‘퓨리티 메이드 심플’, 노화 예방 제품 ‘미라클 워커 레티노이드 패드& 솔루션’(왼쪽부터). 모두 필로소피 제품이다.
어머, 어려 보인다 얘 비결이 뭐야?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 안티에이징 제품이 대세 건조한 계절을 맞아 노화 예방 화장품에 대 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노화 예방 은 계절을 가리지 않는 트렌드가 되고 있다. “미국의 스킨케어 화장품 분야는 노화 예 방 화장품에 신경 쓰는 소비자가 늘어남 에 따라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 한다. 전 세계가 불황이고, 화장품 업계도 어렵지만 이 분야만큼은 꾸준히 각광받을 것이다.” 미국의 화장품업계 전문 잡지인 ‘글로벌 코스메틱 인더스트리’(GCI)가 최근 내놓은 전망이다.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에서 특히 스킨케어 제품이 강력한 성장동력을 제공할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다. 시장조사기관 유 로모니터의 화장품 관련 전문가인 이리나 바바로바는 “최근 스킨케어 시장에서 가장
확실한 변화는 전반적인 노화 예방 기능 제 품 쪽으로 기업들의 역량이 집중되고 있고 이에 따라 소비자도 이 분야에 더 많은 관 심을 갖게 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의 화장품 전문 온라인 매체 ‘코스메틱스 디자 인 유럽’과의 인터뷰에서다. 이런 경향은 한국내에서도 확인된다. 불황 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15일 출시된 1개 75 만원짜리 화장품(LG생활건강 ‘오휘 더 퍼 스트 제너츄어 크림’)이 보름 만에 4000여 개씩 팔렸다. 65만원짜리(아모레퍼시픽 ‘설 화수 다함설 크림’)는 매달 1000개씩만 한정 판매하는데도 지난 5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매진 사례다. 모두 노화 예방, 즉 안티에이 징 기능을 앞세운 프리미엄 화장품들이다. 기존 브랜드의 화장품이 안티에이징 분야
에 힘을 쏟으면서 제약회사와 피부과용 화 장품도 이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한 국오츠카제약, 태평양제약, 휴온스 등 제약 회사가 올해 본격적으로 화장품 사업에 뛰 어들었다. 대부분 피부재생 등을 컨셉트로 해 안티에이징 스킨케어 제품에 공을 들이 고 있다. 이처럼 국내의 기존 화장품 브랜드 뿐만 아니라 제약회사들도 기술력을 앞세워 노화방지 화장품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이때, 또 다른 해외 브랜드가 국내에 진출 했다. 미국에서 1996년 첫선을 보인 ‘필로소 피’라는 브랜드다. 브랜드의 모태가 ‘피부과 시술용 화장품’인 회사다. 지난달 26일 아시아 시장에서 서울에 첫 단독 매장을 연 ‘필로소피’는 창립자인 크 리스티나 칼리노가 ‘바이오메딕’이란 피부
과 시술용 화장품을 만들다 이를 대중화 해 시작됐다. 2007년 투자회사 칼라일그룹 이 사들였다가 2010년 프랑스의 거대 화장 품 기업 ‘코티’에 인수됐다. 인수에 대해 세 계 화장품 업계 전문가들은 “향수 등을 주 력으로 하는 코티가 필로소피를 품에 안으 면서 본격적으로 고급 스킨케어 분야에 진 출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코티 코 리아 프랑수아 소렐 최고경영자(CEO)는 본 지와의 e-메일 인터뷰에서 “스킨케어 분야 가 우리 브랜드의 전문성을 가장 확실히 보 여주는 부문”이라며 “16년 동안 성공적으 로 유지돼 온 미국 시장에서도 전체 매출의 70%가 스킨케어”라고 소개했다. 그는 “진보 한 스킨케어 기술을 한국 시장에 소개하는 강승민 기자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멋S11
B2 스타일 2012년 11월 23일 금요일
2012년 11월 28일 수요일
아무나 찰 수 없는 시계, 아무나 볼 수도 없는 시계 수십개 한정 생산 VIP 고객에게만 선보이는 ‘파텍 필립’서울 전시 엿보기 지난 15~16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파텍 필립 월드투어’ 행사가 열렸다. 지난해 우림FMG와 손잡고 한국에 처음 진출한 스위스 시계 브랜드 ‘파텍 필립’이 전 세계를 돌며 상품 116점을 공개하는 이벤트였다. 이 브랜드는 고급시계 매니어 사이에서도 인기가 꽤 높은 편에 속한다. 시계 전시장엔 VIP 고객과 일부 언론 매체만 초청했다. 파텍 필립은 특정 상품의 경우 적게는 5개 정도만 생산한다. 브랜드에서 ‘대중적인 모델’로 분류된 것도 수백 개 정도만 제작한다. 특급 VIP라 해도 매장에 들러 상품 전부를 보고 구매를 결정할 수 없는 브랜드다. 전시 제품 대부분은 올 4월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고급 시계박람회 ‘바젤 월드’에도 모습을 드러낸 것이지만 이 행사 역시 일부 관계자들에게만 입장이 허용됐다. week&이 지면을 통해 서울 전시를 소개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명품 시계를 눈으로라도 즐기고 싶은 독자들을 위해, 또 좋은 시계를 고르는 안목을 높이고 싶어하는 독자를 위해 ‘파텍 필립 월드투어’에 나온 제품 중 10개를 골라 소개한다. 강승민 기자 quoique@joongang.co.kr
1 모델명 ‘셀리스티얼’은 독특한 시계다. ‘투르비옹’ ‘문페이즈’ ‘퍼페추얼 캘린더’ ‘크로노그래프’(1초 미만의 시간을 재는 장치) 등 요즘 고급 시계에서 흔히 볼 수 있 는 장치들 외에 특징적인 기능이 담겨 있다. 밤하늘의 움직임, 별자리, 달의 궤도가 시계 문자판에 표현돼 있어 모델명이 ‘셀리스티얼’, 즉 ‘하늘’로 명명됐다. 별과 달 의 움직임을 계산한 결과는 250억 개 이상으로 조합된다. 이를 오차 없이 구현하기 위해 315개의 부품이 쓰였다. 2 전 세계 24개의 시간대를 모두 표현해 주는 ‘월드 타임’ 시리즈는 시계 수집가들 사이에서도 구하기 힘든 모델로 꼽힌다. 파텍 필립에서 정확한 숫자를 공개하지 않 지만 1년에 10개 미만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절대적으 로 부족해 수집가들 사이에선 ‘제품을 사자마자 2배 가격에 되팔 수 있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다. 문자판 중앙에 세계 지도가 그려져 있다. 에나멜로 그린 것으로 전통 시계 장식 기법인 ‘클로와조네’ 공법이 사용됐다.
3 한번 태엽을 감으면 열흘 동안 동력 이 유지되는 시계 ‘5101R’이다. 중력과 자기장에 의한 오차를 보정하는 ‘투르 비옹’도 달려 있다. 고급 시계류에선 외 형이 거의 같더라도 투르비옹이 있으면 수억원을 호가하고, 없으면 수천만원대 다. 그런데도 이 시계엔 문자판에 투르 비옹을 볼 수 있는 창이 없다. 파텍 필립 쪽은 “투르비옹이 움직이는 데 오일이 사용된다. 오일이 자외선에 영향을 받 아 오차를 일으킬 가능성을 아예 차단 하기 위해서”라고 이유를 설명한다.
7 부품 275개가 들어갔지만 두께 3.88mm에 불과한 초박형 무브먼트 ‘240Q’가 쓰인 여성용 ‘그랜드 컴플리 케이션’ 시계다.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은 시·분·초를 나타내는 기본 기능 외 에 날짜나 세계시간 표시 등 고급 기능 이 있다. ‘레이디스 퍼스트 퍼페추얼 캘 린더’가 본래 이름이다. 3시와 6시 방 향에 월, 윤년, 요일 등을 표시하게 돼 있다. 테두리 부분에 95개의 다이아몬 드가 촘촘하게 박혀 있다. 시계 후면은 사파이어 크리스털로 투명하다.
4 지난해 첫선을 보인 신작 무브먼트 ‘CH29-535PSQ’가 탑재된 ‘그랜드 컴 플리케이션 5270G’ 모델이다. 달의 움 직임을 시계에 표현한 ‘문페이즈’의 정 교함이 자랑이다. 천체물리학에 따르 면 초승달이 다시 초승달로 변할 때까 지는 정확히 29.53059일이 걸린다. 그래 서 대부분 시계의 문페이즈는 29일을 주기로 달의 움직임을 표현한다. 이대 로 두면 1년에 8시간 오차가 생기는데 이 모델 문페이즈는 오차를 11분 47초 로 줄여 정확도를 높였다.
8 ‘울트라신 셀프와인딩 퍼페추얼 캘린 더’ 모델이다. 지난 4월 스위스에서 열 린 고급 시계박람회 ‘바젤 월드’에서 발표됐다. ‘쿠션 셰이프’로 된 시계 테 두리는 금으로 장식돼 있다. 면을 둥글 린 사각형을 시계 제조업자들은 ‘쿠션 셰이프’라 부른다. 4년에 한 번씩 돌아 오는 윤년을 보정할 필요 없이 연월일 을 표시해 주는 ‘퍼페추얼 캘린더’, 달 의 움직임을 표현한 ‘문페이즈’가 장착 돼 있다. 태엽을 한번 감아 놓으면 동력 이 48시간 유지된다.
5 고급 시계 시장은 대개 남성용 모델 을 중심으로 이뤄져 있다. 아직까지 여 성용 최고급 시계 수요가 많지 않아서 다. 파텍 필립은 1999년부터 여성 컬렉 션을 따로 마련하고 있다. ‘트웬티포’라 는 이름을 붙였다. 여성용인 만큼 일부 모델엔 시곗줄과 시계 테두리뿐 아니 라 시계 문자판까지 모두 다이아몬드 로 장식한 모델도 제작되고 있다. 보석· 금속의 표면을 다듬고 윤을 내는 ‘폴리 싱’ 작업에만 숙련 기술자 1명이 90분 동안 공을 들여 제품을 완성한다.
9 전통적인 손목시계 형태를 유지 한 채 81년째 생산되는 파텍 필립 대 표 모델이 ‘칼라트라바’다. 1932년 첫 선을 보였다. 슈트 차림에 잘 어울리 는 ‘드레스 워치’로 불린다. 무브먼트 두께 2.55mm. 칼라트라바 시리즈 중 ‘ref.5119’의 시계 테두리엔 시계의 금 속 장식 미학이 뛰어난 ‘클루 드 파리’ 세공법이 쓰였다. 이 기법은 각각의 시 계 제조업자들이 예술적인 세공 방식 을 자랑하기 위해 가문의 문장처럼 사 용해 온 것이다.
6 ‘드레스 워치’인 ‘칼라트라바’ 시리즈 에서 ‘ref. 5123’이 올해 ‘바젤 월드’에 서 새로 선보였다. 최근의 시계 디자인 트렌드는 ‘러그’가 짧아진 것인데 이런 경향이 반영돼 있다. ‘러그’는 시계 본 체와 시곗줄을 연결하는 부분의 명칭이 다. 시곗줄도 이전 모델에 비해 폭이 좁 아졌다. 전체적으로 활동적이면서 젊은 분위기를 내는 요즘 시계 유행에 맞춰 진화한 모델이다. 시계 뒷면이 투명한 사파이어 크리스털로 돼 있어 무브먼트 의 움직임을 볼 수 있다.
10 모델명 ‘노틸러스’는 고급 시계 제 작 분야에서 유별난 존재로 기록돼 있 다. 1976년 첫선을 보인 이 컬렉션은 스 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시계 본체를 만 들고 최대 방수 수심도 120m나 됐다. 요즘 나오는 고급 시계도 다이버용이 아닌 한 방수 수심이 30m 정도이니 당 시에는 꽤 독특한 존재였다. 디자인 역 시 모서리를 둥글린 8각형으로 특이했 다. 2006년 노틸러스 출시 30주년에는 모서리가 더 둥글어져 둥근 사각형에 가까워졌다.
브리핑
보석 브랜드 스톤헨지가 발레를 주제 로 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스톤헨지’ 는 최근 19세기 말~20세기 초에 걸쳐 활약한 러시아의 전설적인 발레리나 안 나 파블로바를 중심 주제로 삼은 ‘마스터 피스 컬렉션’을 발표했다. 기존에 내놨던 ‘안 나 P’ 컬렉션의 고급 보석 버전인 마스터피스 컬렉션은 ‘백조의 날개(Swan Wings·사진)’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다.
액션스포츠 캐주얼 업체인 퀵실버(www. facebook.com/quiksilverk)와 록시(www.face book.com/roxykorea)가 하와이 관광청과 함 께 하와이 서핑 여행권 증정 행사를 연다. 30 일까지 페이스북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한 팀 (2명)을 이뤄 하와이에 가야 하는 이유 등을 적어 응모하면 된다. 당첨자에게는 4박6일 하 와이 숙박권과 왕복 항공권, 서핑 강습권, 퀵 실버와 록시의 서핑 의류 등이 제공된다.
프랑스 브랜드 샤넬이 여배우 메릴린 먼로 와 자사의 향수 ‘넘버5’를 소재로 한 동영상 을 공개했다. 지난 16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 (www.inside-chanel.com)에서 상영 중이다. 2분30초짜리 영상엔 메릴린 먼로가 미국의 유명 잡지 ‘라이프’의 표지 모델로 등장(1952 년 4월 7일자)한 인터뷰에서 “샤넬 향수 ‘넘 버5’만 입고 잔다”고 말한 내용 등 이 향수에 얽힌 재미있는 일화가 소개돼 있다.
㈜로맥(www.lawmec.com)이 베트남 수도 하 노이 중심부에 있는 ‘항다백화점’ 1~4층을 ‘한류 전용 백화점’으로 꾸민다. 로맥 박준영 대표는 15일 “항다백화점 운영 회사인 쾅난 과 합작법인을 설립, 한국의 동대문시장 쇼핑 몰을 벤치마크한 ‘케이-트렌드 숍’을 열기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노 이 호안 키엠 호수 근처에 있는 항다백화점은 1937년 건립됐다. 40판 제1487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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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12년 11월 22일 목요일
2012년 11월 28일 수요일
문화
B3
대학로 소극장 뮤지컬 100편 이상 봤죠 한국의 저력 부러울 뿐 도쿄에 한국뮤지컬 전용극장 차린 오사토 요키치 ‘아뮤즈’ 회장
대학로에 놀랐다던데
한 곳에 100개 넘는 공연장
일본 도쿄에 있는 아뮤즈 뮤지컬 씨어터.
실험·상업·정통극 골라서 즐겨 아뮤즈 극장에 오르는 한국 뮤지컬 작품
왜 한국뮤지컬인가
카페인
외국 작품만 올리는 일본 공연계
싱글즈
한국 작품 보고 자극 받아야
풍월주 형제는 용감했다
옥주현 좋아한다고
뮤직 인 마이 하트
예쁘고 노래 잘하고 표현력 좋아
김종욱 찾기
남자 배우로는 조승우가 최고 오사토 요키치 아뮤즈 그룹 회장은 한국 젊은 뮤지컬 관계자들과 친분이 두터웠다. 배우 조승우 얘기가 나오자 “최고, 최고”라는 말을 연발했다.
“일본 언제 오셨죠? 전 한국에 있다 어제 들 어왔어요. 이번에 가서 ‘황태자 루돌프’ 봤 고요, ‘트레이스 유’도 봤습니다. ‘밀당의 탄 생’도 재미있더군요.” 첫 인사에 그만 입이 쩍 벌어지고 말았다. 한국의 뮤지컬 마니아도 이 정도 볼까 싶었 다. 한국 실정을 속속들이 알고 있었다. 오사토 요키치(大里洋吉·66) 회장. 일 본 최정상급 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사 인 ‘아뮤즈 그룹’의 창립자다. 소속 연예인 만 300명이 넘는다. 당연히 영향력이 막강할 터. 한국에 비유하자면 SM엔터테인먼트 이 수만 회장을 떠올리면 된다. 일본 대중문화계 실력자인 그가 한국 뮤 지컬 전도사로 나서고 있다. 도쿄 핵심부 롯폰기에 900석짜리 공연장 ‘아뮤즈 뮤지 컬 씨어터’를 내년 4월 개장하는데, 개관작 이 일본 뮤지컬이 아닌, 한국 뮤지컬이다. 이후 연말까지 7편의 한국 창작 뮤지컬을 연이어 올린다. 작품 선정도 오사토 회장이 직접 했다. 가히 K뮤지컬의 일본 습격에 비유할 만한 이번 사건. 오사토 회장은 왜 한국 뮤지컬에 이토록 빠져든 걸까. 20일 일본 도쿄에서 그 를 만났다.
제14876호 40판
-한국통으로 알려져 있다. 언제부터 인연을
-왜 일본이 아닌, 한국 뮤지컬인가
맺었나.
“한국에 비해 일본 뮤지컬 시장의 규모는 세 배가 넘는다. 하지만 90%가 해외 라이선 스 뮤지컬이다. 어디 내세울 만한 일본 창작 이 없다. 한국 뮤지컬을 보고, 일본 창작자 들이 자극을 받길 원한다.”
“음악 프로듀서 김창환씨와 친했다. 클론 이 한창 활동하던 1990년대 중반 처음 한국 에 갔다. 그때 이수만씨도 소개받았다. 당시 일본에선 아이돌이나 걸그룹이 음악시장을 주도했는데, 한국은 생소한 문화였다. 교류 가 많아졌고, 나 역시 한국을 자주 방문했 다. 특히 대학로가 충격적이었다.” -어떤 점이 놀라웠나.
“내가 처음 갔을 때도 50~60개 극장이 있었다. 지금은 100개가 넘는다. 이렇게 좁 은 공간에 공연장이 밀집된 지역이 전세계 적으로 어디 있는가. 극장과 극단이 연계돼 있고, 실험극·상업극·정통극 등 다양한 레 퍼토리가 올라가고, 그곳에서 꿈을 키우려 는 젊은이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한국 뮤 지컬의 허브이자, 한국 공연의 밑바탕이다. 내 궁극적 꿈은 일본에 대학로와 같은 공간을 만드는 거다. ‘아 뮤즈 뮤지컬 씨어터’에서 한 국 창작 뮤지컬을 올리는 게 그 출발점이다. 제작 총괄은 한국 파트너인 옥주현 CJ E&M이 맡는다.”
-한국 창작 뮤지컬의 강점이라면.
“뮤지컬이 뭔지 알고 만들었다고 해야 할 까. 노래가 나오면 좋을 거 같은 타이밍에 딱 노래가 나온다. 그건 교육의 힘이다. 한국은 돈을 벌려는 제작시스템과 창의성을 키우 는 교육과정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반면 일본엔 제대로 된 연극학과나 뮤지컬학과가 거의 없다.” 오사토 회장의 한국 언론 인터뷰는 이번 이 처음이다. 그는 일본에서도 언론 노출을 극도로 피한다. “아티스트가 돋보여야 한다. 우린 뒤에서 지원만 한다”는 철학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인터뷰를 하자 그는 거침 이 없었다. 일본인 특유의 조심성과는 거리가 있었다. 명쾌하면서 유쾌했다. 특히 옥주현 얘기가 나올 땐 들뜬 아이마냥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 조승우 “얼굴도 예쁜데 어쩜 그렇
최민우 기자
게 표현력이 좋나. 아시아 최고 여배우다. 만 나고 싶지만 일부러 피하고 있다. 직접 보면 나도 모르게 사인해 달라고 할 것 같아서다. 명색이 엔터테인먼트사 대표인데, 그건 너 무 폼 안 난다.”
오! 당신이 잠든 사이
기간(2013년) 4월 말∼ 5월 말 5월 말∼ 6월 말 6월 말∼ 7월 말 7월 말∼ 8월 말 9월초∼ 10월 초 10월 중순∼ 11월 중순 11월 말∼ 12월 말
창작자 성재준 작, 김혜영 작곡 성재준 작, TMM 작곡 정민아 작, 박기헌 작곡 장유정 작, 장소영 작곡 성재준 작, 원미솔 작곡 장유정 작, 김혜성 작곡
수 없는, 굴곡진 역사가 서려있다. 그 상처를 드라마로 승화시킬 뿐만 아니라 흥미롭게 풀 어내는 영민함이 있다. 그게 저력이다.” -한국에 자주 오는가.
“한국 영화를 일본에 처음 소개했다. ‘쉬 리’는 크게 히트했고, 이후 ‘JSA 공동경비 구역’이 이어지면서 한국 영화 붐이 불었다. 대단한 영화들이다. 슬픈데 재미있다. 어려 운 소재에 투자를 하고, 제작하고, 관객이 드는 한국 시스템이 놀랍다. 일본이 과연 따 라갈 수 있을까.”
“지금껏 대학로 소극장 뮤지컬만 100편 넘게 봤다. 올 하반기에도 4번 갔다. 한국이 영국 웨스트엔드처럼 작품을 만들면, 일본 이 미국 브로드웨이처럼 시장이 되는 모델 이 구축되면 어떨까 싶다. 한국 갈 때마다 객석 앞쪽을 차지하고 있는, ‘보고 또 보는’ 관객은 경이로울 따름이다. 한국 뮤지컬이 이만큼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건 관객의 지극한 애정 덕분이다.” 도쿄=최민우 기자
-일본이 따라가다니, 대중문화는 일본이 앞
minwoo@joongang.co.kr
-2000년에 영화 ‘쉬리’를 수입했다.
서 있는 거 아닌가.
“지금 도쿄에서 차승원 주연의 연극 ‘나 에게 불의 전차를’이 공연 중이다. 객석이 꽉 찬다. 그런데 대부분 관객은 일본 최장기 아 이돌 그룹 SMAP 멤버인 구사나기 쓰요시 (草彅剛)를 보러 가는 거다. 일본 관객이 진 짜 연극의 깊이를 알까. 모를 거다. 그저 어렴 풋이 우정 정도로 알 거다. 한국인들은 아니 다. 한일간 미묘하면서 복잡하고 아픈 상흔 을 가슴에 새기면서 볼 거다. 그 차이다. 한 국 대중문화엔 일본인이 모르는, 도저히 알
아뮤즈 그룹=1978년 오사토 회장이 창립했다. 매니지먼트로 출발해 현재 는 영화·콘서트·음반·CF·모델 등 엔 터테인먼트 전반에 걸친 사업을 하고 있다. 일본 국민 록밴드 사잔 올 스타즈(Southern All Stars), 일본의 존 레넌 구와타 게이스케, 톱배우 후쿠야마 마사하루·사토 다케루·우 에노 쥬리 등이 소속돼 있다. 지난해 대지진 때는 소속 연예인 50명이 ‘팀 아뮤즈’를 결성 해 음반을 내고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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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4 특집
2012년 11월 28일 수요일
2012년 11월 24일 토요일
현장 속으로
1000만 다운로드 ‘애니팡’ 빛과 그늘
“하트 생겼나” 10분마다 체크 “하트 보내줘” 새벽에도 카톡 자신이 중독자가 아니라는 매니어들
4인치 스마트폰 화면에서 잠시도 시선을 떼지 못한다. ‘하트가 생겼나’ 싶어 10분 간격으로 주머니 속 휴대전화를 꺼내 열어본다. 밥 먹은 뒤 ‘식후팡’, 아침에 눈뜨자마자 ‘모닝팡’을 하던 애니팡 매니어들이 이제는 각자 키운 용의 날개에 올라 하늘을 난다(‘드래곤 플라이트’). 모바일 게임이 국민들의 자투리 시간 속에 파고든 모습들이다. 최근의 ‘애니팡 신드롬’은 ‘게임 문외한’들이 주도하고 있다는 게 특징이다. 초·중·고교 학생뿐 아니라 40~50대 직장인과 주부들도 애니팡 등 모바일 게임에 흠뻑 빠져들고 있다. 하지 만 대기업 임원회의 때 애니팡을 하다 들킨 회사 대표도, 버스나 지하철에서 틈만 나면 ‘팡팡’거리는 중년의 여성도 스스로를 ‘게임 매니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날마다 스마트폰으 로 게임을 하면서도 ‘나는 중독자가 아니무니다’를 외치고 있는 셈이다. 이렇듯 ‘국민 게임’으로 떠오른 애니팡에도 명암은 존재한다. 연락이 끊긴 친구들과 하트를 주고받으며 다시 소통하는 즐거움도 있지만 일상생활에서 적잖은 시간을 빼앗긴다는 부담 또한 만만찮다.
심서현채윤경 기자 shshim@joongang.co.kr
# 취업 준비생 이모(26)씨는 얼마 전 새벽 2 시쯤 스마트폰 카카오톡(카톡) 알림 소리에 잠을 깼다. 하트 좀 줘라는 메시지를 보낸 사람은 이씨의 어머니였다. 최근 스마트폰 을 새로 구입한 어머니께 카톡 메신저 게임 인 애니팡을 소개해준 게 불과 며칠 전. 그 후 어머니는 ‘애니팡 삼매경’에 빠져 찌개를 올려놓고도 애니팡, 빨래를 돌리면서도 애 니팡, 운전 중 신호 대기하면서도 애니팡을 했다. 이씨는 “엄마가 ‘아이패드로 애니팡 을 하면 점수가 잘 나온다는데 그거 얼마면 사느냐’고 묻더라”며 혀를 내둘렀다. # 대기업 계열사 사장인 이모(50)씨는 최 근 그룹 사장단 임원회의에서 톡톡히 창피 를 당했다. 애니팡 하는 재미에 푹 빠져든 이 씨는 회의가 길어지자 스마트폰을 꺼내 문 자메시지를 확인하는 척하면서 애니팡을 하 기 시작했다. 정신없이 손가락을 놀리던 그 는 순간 실내가 조용해지는 걸 느꼈다. 이씨 가 애니팡에 열중하고 있는 걸 알아차린 다 른 계열사 사장들이 토론을 멈추고 모두들 이씨를 쳐다보고 있었다. 얼굴이 화끈 달아 오른 이씨는 회의가 끝나자마자 스마트폰에 서 애니팡 앱을 삭제했다. 하지만 작심삼일. 며칠 뒤 그는 슬그머니 애니팡 앱을 다시 깔 았다. 이씨는 “담배는 끊어도 애니팡은 못 끊겠더라”며 씁쓸해했다. 늦바람이 무섭다고 했나. ‘생애 첫 게임’ 제14878호 40판
을 스마트폰으로 배운 이들의 열기가 무섭 다.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 지난 7월 ‘게 임하기’를 시작한 뒤 1000만 다운로드를 돌 파한 게임이 이미 3개다. 1000만에 이르기까 지 걸린 시간도 점점 줄어든다. ‘국민 게임’ 애니팡은 39일 만에 이용자 1000만 명을 달 성했고 캔디팡은 28일, 드래곤 플라이트는 단 26일 걸렸다. ‘애니팡 시인’도 탄생했다. ‘서로가 소홀 했는데/덕분에 소식 듣게 돼’. 직장인 하상욱 (31)씨가 지어 인터넷에 퍼진 이 두 구절짜리 시구(詩句)의 묘미는 제목에서 완성된다. 이 시의 제목이 ‘애니팡’인 것을 본 사람들마다 무릎을 탁 친다. 헤어진 옛 연인, 연락이 끊긴 중·고등학교 동창, 단 한 번 만나 인사를 나눈 거래처 사람, 시댁 어르신 같은 ‘애매한’ 관 계의 사람들에게서 카톡으로 ‘하트’를 받았 을 때의 복잡난감한 감정을 잘 담아냈기 때 문이다. 하씨는 인터넷상에서는 이미 ‘유명 시인’이다. 모바일 게임 열풍이 ‘B급 정서’를 타고 인터넷 문학에까지 스며든 셈이다. 애니팡이나 드래곤 플라이트 같은 게임에 는 사실 특별한 구석이 없다. 게임 방식이나 구성은 기존 게임들과 별 다를 게 없다. 애 니팡은 같은 그림을 맞춰 터트리는 ‘헥사’류 의 게임으로, 보석 3개가 한 줄로 이어지면 터지는 해외 유명 게임 ‘비주얼드’와 비슷하 다. 그래서 애니팡 개발사인 선데이토즈의 이정웅(31) 대표는 표절 시비를 사전에 막기 위해 애니팡 출시 전 비주얼드에 직접 문의
도 했다. “저작권은 보석 모양에만 해당되며 나머지 요소는 상관없다”는 답변을 받고 귀 여운 동물 인형 모양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1분간의 게임 한 번을 하는 데 ‘하트’ 1개가 소진되는 것은 일본 게임 ‘다이아몬드 대시’ 의 방식을 차용한 것이다. 캔디팡은 애니팡 과 유사한 ‘팡류’ 게임이고, 드래곤 플라이 트는 계속 전진하며 다가오는 장애물이나 적을 처리하는 ‘러닝류’ 게임의 전형이다. 이 게임들은 만들기도 쉽다. 개발 기간과 인력, 마케팅 비용이 기존 온라인 게임보다 훨씬 적게 든다. 선데이토즈는 카톡용 애니 팡을 만들 무렵 직원이 20명 안팎이었고, 현 재 구글 앱 마켓 매출 1위를 고수하고 있는 드래곤 플라이트는 20대 청년 3명이 2개월 만에 뚝딱 만들었다. 올해 출시된 디아블로 3나 블레이드앤소울 같은 대작 다중접속 역 할수행게임(MMORPG)의 제작 기간이 3~4 년, 제작비가 수백억원을 훌쩍 넘기는 것과 대조된다. 물론 수명은 짧다. 리니지 같은 온 라인 게임이 10년 이상 고정적으로 매출을 올리는 것과 달리 모바일 게임들은 두세 달 동안 만들어 1년 정도 매출을 올리는 ‘단타 식 게임’이 대부분이다. 게임을 게임으로 인식하지 않는 세상 그렇다면 왜 인기가 있는 걸까. 첫째는 ‘소셜(social)’, 즉 소통이다. 카톡을 만든 김 범수(46) 카카오 이사회 의장은 “친구의 눈 으로 세상을 보는 ‘소셜’의 요소 때문에 국
민 게임이 탄생하게 된 것 같다”고 말한다. 연락 끊긴 친구, 서먹한 거래처 사람 게임 자체는 지극히 단순하지만 친구를 통 해 게임을 소개받고 하트를 주고받는 과정 하트 하나로 연결되는 소통의 게임 이 애니팡에 전혀 다른 재미를 불어넣었다 친구들과 함께하는 색다른 재미 는 분석이다. 김 의장은 “애니팡이 자리를 잡은 것은 하트를 보내는 이가 친구이기 때 찌개 올려놓고 임원회의 중에도 문”이라고 말했다. 게임회사에서 하트를 보 내고 초청했다면 ‘스팸 메시지’로 인식해 게 대한민국 국민 5명 중 1명꼴로 팡팡 임을 해보지도 않았을 것이라는 얘기다. 게임과 메신저의 궁합이 잘 맞는 것은 이 인터넷에선 ‘애니팡 시인’까지 등장 때문이다. NHN의 ‘라인’과 다음의 ‘마이 피플’ 같은 다른 모바일 메신저들도 뒤이어 스마트폰 메신저 이용 쉽게 할 수 있어 메신저 안에 게임을 도입했다. 게임과 무관 PC 게임보다 시간 낭비 덜 한다 생각 해 보이던 카톡의 중년층이나 여성 이용자 들이 ‘친구와 함께하는 재미’ 때문에 앞다 순위점수 좋아하는 한국인 특성도 한몫 퉈 ‘열혈 게이머’로 변신하는 것을 목격했 기 때문이다. ‘게이머가 아닌 게이머’라는 40~50대 직장인·주부들도 빠져들어 신인류가 등장한 셈이다. 캔디팡과 바이킹 아일랜드의 제작사인 40번만 해도 1시간 훌쩍 지나가지만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의 남궁훈(41) 대표 는 이를 “게임을 하면서도 그것이 게임이라 ‘게임 폐인’생각 안 할 정도로 중독성 커 고 인식하지 않는 사람들의 세상”이라고 표 현한다. “PC 게임은 게임을 하기 위해 컴퓨 거래처 직원에게 하트 상납하고 터를 켠 뒤 1~2시간씩 투자하는 매니어층이 상사는 “비법 가르쳐달라” 닦달 즐기고, 아무 때나 스마트폰을 켜서 잠시 즐 길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은 대중의 오락이 될 오프라인 갑-을 관계 재현되기도 것”이라는 설명이다. 게임의 성패를 가르는 승부처도 달라졌 다. 신재찬 이노스파크 대표는 “게임을 만 드는 데도 인간에 대한 해석 능력이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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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28일 수요일
특집
2012년 11월 24일 토요일
한국인, 이런 게임을 즐겼다
서울 중랑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키넥트 게임기를 이용해 체육 수업을 하 고 있다. 학교 운동장이 공사에 들어가 야외 수업을 할 수 없게 되자 동작 인 식 게임기를 수업에 활용한 사례다.
[사진 마이크로소프트]
학교로 들어간 기능성 게임
동작 인식 게임기로 교실에서 스키수업 연대
장르
대표작
1980년대 초반
오락실 게임
갤러그
1980년대 후반
오락실 게임 비디오 게임
슈퍼마리오, 테트리스, 페르시아의 왕자, 스트리트 파이터
1990년대 초반
비디오게임 PC용 시뮬레이션 게임
철권, 시드마이어의 문명, 프린세스 메이커, 삼국지
1990년대 후반
PC용 온라인 게임
바람의 나라, 스타크래프트, 리니지
2000년대 초반
PC용 온라인 게임
카트라이더, 메이플스토리
2000년대 후반
PC용 온라인 게임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 아이온, 서든어택
2010년대
PC용 온라인 게임 모바일 게임
리그오브레전드, 디아블로3, 게임빌 프로야구, 애니팡
“몸 전체 움직여 애니팡보다 재미있다”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Massive Multiplayer Online Role Playing Game. 사이버 공간에서 수십만 명의 이용자가 동시에 접 속해 각자의 역할을 정해 즐기는 게임이다. 게임 내에서 다른 사람들과 대화할 수 있는 채팅 시스템을 제공하며, 게이머들은 ‘길드’나 ‘클랜’ 등 공동체를 만들어 친목을 다지고 역할을 분담해 수행하기도 한다. 기획에서 개발·완성까지 2~3년씩 걸려 수백억원을 투자하는 대형 작품이 많다. 리니지·스타크 래프트·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 등이 대표적이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졌다”고 말한다. 온라인 게임 초창기에는 서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했고, 이후에는 정교한 그래픽 같은 요소에 신경을 써왔다. 하지만 이제는 누구나 즐기고 동참할 수 있 는 보편적인 재미가 뭔지를 정확히 짚어내 게임에 녹여낼 수 있느냐가 승부를 가르는 주된 요소로 떠올랐다. 모바일 게임이 대중화된 데는 한국인들의 ‘인정 욕구’도 빼놓을 수 없다. 직장인 주모 (30·여)씨는 기본 50만 점대를 찍는 ‘애니팡 고수’다. 회사 내에서도 주씨의 애니팡 실력 은 소문이 자자하다. 수요일 점심시간은 주 씨가 가욋일을 하는 시간. 식사를 마치고 돌 아오면 주씨의 책상 위에는 스마트폰 10여 대가 가지런히 놓여 있다. 애니팡의 주간 점 수 경신 시점이 매주 수요일 낮 12시이기 때 문에 ‘나도 순위에 이름 한 번 올려보자’는 직장 동료들이 “한 판만 부탁해”라며 스마 트폰을 맡기는 것이다. 이들은 대부분 점수 가 10만 점도 안 되는 ‘애니팡 하층민’들이 라 주씨가 대충 게임을 해서 20만~30만 점 을 올려줘도 기뻐한다. “고맙다”며 커피를 사주기도 한다. 정성은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연동되는 모 바일 게임은 내 점수를 남에게 자연스럽게 알리는 시스템이라 기존 PC 기반의 게임들 보다 성취감이 높다”고 설명했다. 기존 게 임에서는 자신의 점수와 발전 여부만 확인 할 수 있지만 애니팡 등 모바일 메신저 게임
은 내 점수가 평균 이상인지 이하인지와 같 은 ‘의미’도 알려주기 때문에 경쟁의식이 더 높아진다는 얘기다. 정 교수는 “모바일 게임 은 앞으로도 반응을 먹고사는 방식으로 발 전할 것”이라며 “다른 사람의 반응에 민감 하고 경쟁심리가 높은 중년 여성들이 애니 팡 같은 게임에 빠져드는 이유가 바로 여기 에 있다”고 덧붙였다. 순위 경쟁 스트레스 부작용도 심리적 진입 장벽이 낮은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한국 사회에서 게임에는 ‘중 독’이나 ‘과몰입’ 등 부정적 단어들이 꼬리 표처럼 따라다닌다. 스타크래프트와 디아 블로 같은 온라인 게임을 하면 ‘오타쿠’라 는 소리를 듣기도 한다. 하지만 모바일 게 임을 할 때에는 그러한 ‘죄책감’이 거의 들 지 않는다. 1회 게임 시간이 짧기 때문에 부 담 없이 게임을 하는 것이다. 위정현 중앙 대 경영학과 교수는 “디아블로나 리니지 를 하면 ‘이러다 게임 폐인이 되는 것 아니 냐’는 생각이 들지만 테트리스를 하는 이들 은 ‘누구나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과 같은 원리”라고 말했다. 위 교수는 “애니팡 을 30~40번만 해도 한 시간이 훌쩍 가는데 도 자신을 ‘헤비 게이머’라고 생각하지 않는 다”며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는 식”이라 고 지적했다. 이에 따른 부작용도 생겼다. 오프라인의 ‘갑-을’ 관계가 온라인에도 적용되는 게 한
예다. 회사원 이모(28)씨는 얼마 전 부장에 게 영문도 모른 채 불려갔다. 그는 다짜고짜 이씨에게 휴대전화를 내밀더니 “너 애니팡 잘한다며? 비법 좀 알려주라”며 ‘과외지도’ 를 요구해 왔다. 이후 이씨의 부서 전 직원은 “얼른 하트 보내라”는 부장의 닦달을 2~3시 간 간격으로 받고 있다. 또한 거래처와의 관 계에서 ‘을’의 위치인 회사 직원들이 상대 회사 담당자에게 울며 겨자 먹기로 ‘하트 상 납’을 하는 경우도 적잖다. 또래들로부터 인정받는 걸 중요시하는 청 소년이나 어린 학생들에게는 순위 경쟁이 스 트레스가 되기도 한다. 초등학교 1학년 아들 을 둔 김모(35·여)씨는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 오면 드래곤 플라이트를 대신 해주는 게 정 해진 일과다. “순위가 높은 아이들이 반에서 인기가 많다”는 아들의 투정 때문이다. 모바일 게임을 자주 즐긴다면 건강에도 신경 써야 한다. 고개를 숙인 상태로 스마트 폰을 오랫동안 들여다보면 목에 통증이 오 고 목덜미와 어깨 근육이 뭉치기 쉽다. 작은 스마트폰 화면을 집중해서 바라보자면 눈 깜빡임이 줄어 안구 표면이 마를 수 있고, 게임을 오래 지속할 경우 안구건조증이 나 타나거나 시력이 떨어지기도 한다. 의사 들은 건강을 위해 10분쯤 게임을 한 뒤에 는 목을 돌리거나 어깨를 풀어주는 등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고, 눈을 지그시 감거나 먼 곳을 쳐다보며 눈에 휴식을 줄 것을 권유한다.
심서현 기자
지난달 17일 서울 중랑초등학교 3학년 2반 교실. 체육 수업 중인 이 학급이 오늘 배우는 내용은 ‘여가 활동-스키 즐기기’다. 스키 장비 와 안전 수칙, 원리에 대해 설명을 마친 조주한(39) 담임교사가 아 이들에게 말했다. “자, 이제 운동할 준비할까요?” 28명의 반 아이들이 일제히 일어나 책상과 의자를 뒤로 밀고 교 실에 공간을 만들었다. 교실 앞 대형 화면에 선생님이 틀어주는 댄 스 게임을 따라 학생들이 가볍게 춤을 추자 쌀쌀한 날씨에도 교실 안은 금세 후끈해졌다. 준비운동을 마치고 선생님이 리모컨 버튼을 누르자 화면에 하얀 눈이 덮인 스키장이 펼쳐진다. 학생들은 4명씩 나와 화면을 보며 허리를 굽히며 자세를 잡았다. 화면 속 캐릭터가 돼 깃발을 통과하고 장애물을 피하면 움직임의 정확도에 따라 점수 가 매겨진다. 끝나고는 자동 녹화된 영상을 보며 실제 자세를 확인 했다. 가을날 교실 안에서 즐기는 스키 수업이었다. 3학년 2반은 지난 학기부터 마이크로소프트의 동작 인식 게임기 ‘키넥트’로 체육 수업을 하고 있다. 이 학교는 지난해 말 운동장에 지 하 주차장과 체육관을 짓는 공사를 시작했다. 970명 전교생이 사용해 야 하는 운동장 공간은 반쪽이 됐고, 체육수업은 대부분 실내 이론 수업으로 대체됐다. 운동량이 줄어든 아이들이 안쓰러웠던 조 교사 는 지난 6월 자신이 집에서 사용하던 키넥트 게임기를 학교에 가져와 교실의 대형 화면에 연결해봤다. 다행히 아이들은 움직임을 인식하는 체육 게임을 즐거워했고 수업 집중도도 부쩍 높아졌다. 학생들은 이 번 학기에 배구와 줄넘기는 물론 사칙연산 연습까지 익혔다. 학생들은 “애니팡이나 온라인게임보다 몸을 움직이며 하는 게임 이 더 재밌다”는 반응이었다. 성재경(10)군은 “컴퓨터게임은 앉아서 마우스만 쓰니까 하다 보면 손목이 아팠는데 몸 전체를 쓰니까 더 재미있고 활기차다”고 즐거워했다. 이민서(9)양은 학급에 비치된 키 넥트로 운동하려고 한 달 전부터는 등교 시간을 30분 앞당겼다. 통 통한 체형의 민서는 체육을 싫어했는데 지난달 키넥트로 한 줄넘기 점수가 반에서 1등을 차지해 친구들의 박수를 받은 뒤로는 체육시 간이 기다려진다고 했다. 조 교사는 “학급 전체가 즐거워하는 공감대가 생기면서 교실 분 위기도 훨씬 좋아졌다”며 “체벌이 금지된 뒤 아이들을 통제할 수 있 는 요소가 없어 애를 먹었는데 게임이 생활지도에도 도움이 되고 있 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들이 게임을 적절히 사용하면 칭찬도 받을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되면서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 하던 습관도 자연스럽게 교정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 교사가 게임을 활용한 수업 동영상을 유튜브와 페이스북에 올 리자 초등학교 교사들의 질문 메일이 쏟아졌다. MS에서도 동영상 을 보고 조 교사에게 연락해 학급용 키넥트와 대형 화면을 지원해 줬고 지난달에는 조 교사를 강사로 초빙해 교사들을 대상으로 ‘키 넥트 교육 활용 세미나’도 열었다. 중랑초의 체육 수업은 기능성 게임 활용의 한 예다. 기능성 게임 은 성과에 따라 보상을 주고 집중력과 동기를 부여하는 게임의 순 기능을 살려 교육·의료·스포츠 같은 분야에 적용하는 것으로 전 세 계 90억 달러 규모의 시장이다. 미국에서도 정부와 비영리단체들의 투자로 다방면의 기능성 게임이 제작되고 있다. 미국 여성 최초로 연방대법관을 지낸 샌드라 데이 오코너는 학생들이 역할수행게임 (RPG)으로 미국 역사·헌법·시민윤리를 배울 수 있는 ‘아이시빅스’ 를 개발했다. 지난해 출시된 이 게임은 미국 내 1만2000개 학급에서 활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교육·의료·노인용 기능성 게임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 지난 8월 호서대 김경식(게임공학) 교수는 노인들이 실내에서 운동 과 기억력 강화 훈련을 할 수 있는 기능성 게임 ‘팔도강산2’를 개발했 다. 팔걸이와 발판 컨트롤러를 이용해 걸으며 즐기는 게임으로, 전국 의 명승지를 구경하거나 재래시장에서 장을 보는 내용이다. 김 교수 연구팀은 다음 달부터 서울 지역 사회복지관에 이 게임을 보급할 계 획이다. 김 교수는 “전문가들이 기능성 게임을 개발해도 일선 교사나 의사들이 외면하면 좋은 콘텐트가 사장되고 말 것”이라며 “이젠 ‘게 임은 나쁜 것’이란 선입견을 바꿔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40판 제1487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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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28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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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28일 수요일
직원모집 F/T Japanese Teppanyaki cook (Langley),
구인구직 직원모집 Pan Pacific College is looking for a full-time experienced Web Marketing Manager. At least College Diploma, More than 5 years of working Experience, Experience related to Education is an asset. C$26 ~ 34 / depending on experience, 37.5/week, 7.5/week. Duties: Plan, organize, and direct the design of website, Develop and maintain the website, Plan, develop, and maintain internet cafe on public website. Please send your resume via sue@ppcolle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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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모집 Hiring sales person for food distribution company -Fluent in English and Korean -Class 5 driver’s license with a good record -Sales and delivery experiences Please send your resume and cover letter to hr@dwayfood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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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모집 Mi-Ae Deli in Coquitlam is looking for an experienced Full-Time Baker. Requirement: at least 2 year of experience, C$13.25/hr and 40hr/week Duties: -Prepare dough for Korean style buns, bread,rolls, and sweet goods. -Prepare batters for sheet cakes, cookies, sponge cakes, icings and frostings. -Bake mixed dough and batters. -Frost and decorate baked goods. -Ensure quality of products Please send your resume vi e-mail: matsarang@hotmail.com
직원모집 F/T AIRLINE SALES AND SERVICE SUEPRVISOR FOR OK TOUR COMPANY IN BURNA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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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0 국수의 神
2012년 11월 28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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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립니다 “국수의 신”은 화요일 종이신 문 수,목요일 e중앙일보(인터넷 www.joongang.ca) 금,토요일은 다시 종이신문으로 이어집니다. ※인터넷 e중앙일보에서는 전회 를 다시보실 수 있습니다.
“국수의 신”286회는 중앙일보 2751호에서 계속됩니다.
B10 2012년 11월 28일 수요일
2012년 11월 19일 월요일
독자와 함께 만듭니다 뉴스클립은 시사뉴스를 바탕으로 만드는 지식 창고이자 상식 백과사전입니다. 뉴스와 관련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e-메일로 알려주십시오. 뉴스클립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newscli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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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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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479> 청소년을 위한 ‘독도 총정리’ 일본의 독도 침탈 공세가 어느 해보다 거칠었던 한 해였다.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시찰(8월 10일) 을 꼬투리 잡아 일본은 황당한 외교적 압력을 가했다. 국제사법법원(ICJ)에 독도 문제를 단독 제소하겠다는 협박도 거둬들이지 않고 있다. 청소년을 비롯해 개개인이 일 본의 음흉한 영토 야욕을 격퇴할 방어 논리를 탄탄하게 갖추는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다. 문답으로 독도에 대해 알아본다. 장세정 기자 zhang@joongang.co.kr
일본, 과거엔 “독도, 조선 땅” 러 군함 감시 목적으로 “일본 것” 우겨 <1905년 러·일전쟁 당시>
Q 독도는 어떤 섬인가요. A “독도는 한반도 동쪽 끝에 위치한 대한민국의 아름 다운 섬입니다. 동도·서도 등 89개의 크고 작은 바위들 로 이뤄져 있어요. 대한민국 천연기념물 336호랍니다. 60여 종의 식물, 37종의 곤충, 22종의 조류, 그리고 수십 종의 바다 생물이 살고 있죠. 동해안에 날아드는 철새 들이 도중에 쉬어 가는 곳이죠. 자연생태계의 보고(寶 庫)인 독도는 인간과 자연이 어우러진 우리의 소중한 유산이랍니다.” Q 독도는 언제부터 우리 땅이 됐나요. A “우리 역사에 처음 등장한 시기는 고대 삼국시대로 거슬러 올라가요. 삼국시대 이전에 울릉도와 독도는 우산국(于山國)이라고 하는 조그만 왕국이었죠. 고려 승려 일연(一然)이 쓴 삼국사기(三國史記)에 따르면 신라 지증왕 13년(512년)에 이사부(異斯夫) 장군이 우 산국을 정복하면서 신라의 지배를 받았어요. 그 후에 도 독도는 계속해 울릉도의 일부로 인식됐고, 우리 땅 으로 관리돼 왔어요. 1900년 대한제국 고종 황제의 칙 령(勅令·임금의 명령)으로 울릉도와 독도의 행정구역 을 정했죠. 현재 독도의 주소는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 읍 독도리 1-96이랍니다.”
고 계속 밝혔어요. 예를 들어 1693년 일본 어민들이 울 릉도로 건너오는 문제 때문에 조선과 일본 사이에 갈 등이 생기자 당시 일본 정부는 1695년 관할 지방관청인 돗토리(鳥取)번에 문서를 내려보내 울릉도가 그 지방 에 속하는지 물어봅니다. 이에 대해 돗토리번은 울릉 도와 독도 등 그 지방에 속한 섬이 없다고 회신했어요. 울릉도와 독도가 일본 영토가 아님을 스스로 밝힌 것 이죠. 이후 1877년에도 일본 정부의 최고기관인 태정관 (太政官)은 일본 토지에 대한 기록 작성을 추진하면서 ‘울릉도 이외의 한 개의 섬은 일본과 관계가 없다’는 지 시를 내립니다. 태정관 지령에 붙어 있는 지도가 근래 일본에서 발견됐는데 ‘한 개의 섬’이 독도라는 사실은 삼척동자도 알 수 있답니다.” Q 독도와 관련된 안용복(安龍福)은 어떤 인물이죠. A “조선 숙종 때의 어민입니다. 그는 울릉도 부근에 서 불법으로 고기잡이 하던 일본인들에게 항의하다 일 본에 잡혀가기도 했고 스스로 일본으로 건너가기도 했 죠. 그는 일본에 두 번이나 가서 울릉도와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리고 왔어요. 안용복의 이러한 활동은 한국 과 일본의 역사책에 모두 기록돼 있어요. 그의 활동 기 록은 이후 일본 정부가 울릉도와 독도가 일본 땅이 아
삼국시대 이후 한·일 거의 모든 문서 “독도는 한국땅” 1905년 일본 시마네현 고시, 국제법적으로 효력 없어
Q 옛 지도와 책에는 어떻게 기록돼 있나요. A “삼국시대부터 시작된 독도에 대한 기록은 고려· 조선·대한제국 시대에 이르기까지 정부가 펴낸 문서 와 책에 계속 이어져 왔어요. 예컨대 조선시대 세종 실록지리지(1454년) 신증동국여지승람(1531년) 동국문헌비고(1770년) 등 수많은 책에서 우리나라 동쪽 끝에 있는 두 개의 섬, 즉 울릉(울릉도)과 우산 (독도)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요. 이뿐만 아니라 우리 나라 옛 지도를 보더라도 팔도총도(1531년) 동국 지도(18세기 중엽) 조선전도(19세기 중엽) 등에서 모두 우리나라 동쪽 끝에 지금의 울릉도·독도에 해당 하는 두 개의 섬을 그려 놓아 우리 땅임을 보여 주고 있어요. 물론 옛날에는 지금처럼 정확한 지도를 만드 는 것이 힘들었기 때문에 크기나 위치가 지금의 지도 와는 조금 다릅니다. 그래도 동쪽 끝에 위치한 두 개 의 섬인 울릉도와 독도를 우리 땅으로 인식하고 있었 다는 사실은 분명히 확인돼요.” Q 일본의 옛 지도와 책에는 뭐라고 기록돼 있나요. A “일본 정부 지시로 제작된 옛 지도에는 독도에 해당 하는 섬이 어디에도 표시돼 있지 않아요. 예컨대 일본 에도(江戶)시대에 만들어진 대일본연해여지전도(1821 년)를 비롯한 일본 정부가 만든 옛 지도들은 모두 울 릉도와 독도를 표시하지 않고 있어요. 이는 독도를 자 기네 땅으로 보지 않았던 일본 정부의 생각이 지도에 반영됐기 때문이죠. 이뿐만 아니라 일본 정부의 오래된 책들과 문서에서도 울릉도와 독도가 일본 땅이 아니라 제14873호 40판
님을 공식적으로 밝히는 계기가 됐어요. 그러나 일본 은 지금 와서 뒤늦게 안용복에 관한 기록이 잘못된 것 들이 많고 과장됐다고 억지를 부리고 있어요. 하지만 최근 일본에서 발견된 안용복 조사 기록 문서는 울릉 도와 독도가 조선 8도의 강원도(지금은 경상북도)에 속한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입증하고 있어요.” Q 일본이 독도를 언제부터 빼앗으려 했나요. A “1905년 당시 일본은 우리나라(대한제국)를 놓고 러시아와 러일전쟁(1904~1905년)을 하고 있었어요. 일 본은 동해에서 러시아 해군과 싸울 때 독도를 중요한 군사시설로 이용할 수 있다고 여겼죠. 그래서 일본은 지방정부인 시마네(島根)현 고시 40호를 일방적으로 발표해 독도를 일본 땅으로 만들려 했어요. 일본의 관 련 자료를 보면 당시 일본 정부 안에서도 ‘독도가 한국 땅이라고 생각되므로 반대한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묵 살됐죠. 러시아 군함을 감시할 목적으로 밀어붙여 독도 를 불법적으로 일본 땅으로 만들려고 했죠. 이후 러일 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은 5년 뒤인 1910년 우리나라 땅 전부를 강제로 일본에 병합했어요. 식민지로 삼아 버린 것이죠. 결국 독도는 일본 제국주의가 우리나라를 침 략해 불법적으로 우리 땅을 빼앗는 과정에서 가장 먼 저 희생된 우리 땅인 셈이죠.” Q 당시 우리는 어떻게 대응했나요. A “러시아와의 전쟁이 한창이던 당시 일본은 무력 으로 우리 정부를 위협해 우리 땅을 자신들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어요. 그리고 일본이 임명한
재정·외교 고문을 파견해 우리나라 정부 정책을 마음 대로 좌지우지했어요. 일본은 1905년 독도를 일방적 으로 자기네 땅으로 만들려 하면서 이웃 국가들에 전 혀 알리지도 않았어요. 몰래 훔치려 한 셈이죠. 우리 나라는 뒤늦게 1906년 3월에야 울릉도를 방문한 일본 관리들로부터 그런 사실을 알게 됐죠. 당시 울도(울 릉도) 군수 심흥택은 조정(중앙정부)에 그대로 보고 했어요. 조정은 이에 따라 일본의 주장을 인정하지 않 았고 철저히 조사할 것을 지시했지만 당시는 일본이 우리의 외교권을 빼앗은 상태였기 때문에 일본을 상 대로 외교적 항의를 하기 어려웠어요. 힘없는 나라의 비극이었죠.” Q 일본이 지금도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주장하는 이 유는 뭐죠. A “일본은 17세기 무렵 자국 어민들이 독도 근해에 가 서 고기잡이를 한 적이 있고 1905년 지방관청(시마네 현)의 고시를 통해 독도를 일본 땅으로 편입했기 때문 에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억지를 부리죠. 그러나 17세 기 울릉도를 놓고 우리와 일본 사이에 벌어진 사건에서 보듯 독도는 그전에 이미 명백히 우리 땅으로 확인된 상태였어요. 1905년 일본 시마네현 고시는 일본이 우리 주권을 불법적으로 빼앗는 과정에서 이뤄진 행위이므 로 국제법적으로 효력이 없어요. 제2차 세계대전이 끝 나고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완전 독립하면서 다시 우리 땅으로 온전히 회복됐어요.” Q 우리는 독도에 대해 주권을 어떻게 행사하고 있나요. A “대한민국은 우리 땅 독도에 대해 입법·행정·사법 적으로 확고한 영토주권을 행사하고 있어요. 이 대통령 이 8월 10일 독도에 간 것도 그런 맥락이죠. 첫째, 경찰 (경북경찰청 소속 독도경비대원 40명)이 현지에서 독도 를 경비하고 있어요. 둘째, 대한민국 군대가 바다와 하 늘에서 독도를 지키고 있어요. 셋째, 대한민국의 각종 법률이 독도에 적용되고 있어요. 넷째, 등대 등 여러 시 설물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어요. 다섯째, 민간인으로는 김성도(72)씨 부부가 삽니다. 그는 2008년 독도 이장에 임명됐어요. 독도에 대한 영토주권은 논란의 여지가 없 으며 어떤 경우에도 절대 양보할 수 없는 거랍니다.” Q 그렇다면 우리가 당당하게 ICJ에 가서 일본과 싸우 지 않는 이유는 뭐죠. A “명백한 우리 땅 독도를 놓고 누군가가 엉뚱하게 자 기네 땅이라고 우기면서 재판으로 결정하자고 주장할 경우 그런 부당한 주장에 응할 필요는 전혀 없어요. 특 히 일본이 독도 문제를 ICJ에서 해결하자고 주장하는 것은 독도를 둘러싸고 마치 영토분쟁이 존재하는 것처 럼 국제사회의 여론을 호도해 우리의 확고한 주권을 흔 들려는 흉계랍니다. 1954년과 62년에도 일본이 독도를 ICJ에 가져가자고 제안했지만 우리는 ‘독도는 단순한 동해의 작은 섬이 아니라 대한민국 주권의 상징’이라는 논리로 단호하게 거절했지요. 그런 (우리 정부의) 입장 은 지금도 변함이 없답니다.”
독도 관련 주요 일지 512년 1145년 1417년 1625년 1693년 1697년 1849년 1870년 1877년 1881년 883년 1900년 1905년 1906년 1946년 1951년 1952년 1954년 1962년 1965년 1977년 2000년 2005년 2008년 7월 2011년 8월 4월 2012년 8월
신라 이사부 장군, 우산국 정벌 삼국사기 “512년 우산국이 신라에 복속” 기술 조선, 울릉도 주민을 본토로 귀환 조치 일본 도쿠가와(德川) 막부, 호키국(伯耆國·현 돗토리 번(鳥取藩)의 일부)에 울릉도 도해(渡海) 면허 일본 오야(大谷) 선원들, 안용복 납치 3년마다 1회 관원을 파견해 울릉도 시찰 프랑스 포경선 리앙쿠르(Liancourt)호, 독도 발견하 고 ‘Rochers Liancourt’ 명명 일본 외무성 관리, “울릉도와 독도는 조선의 부속” 재 확인 일본 최고행정기관인 태정관(太政官), “울릉도 외 1도 (독도)는 일본과 관계없다”고 내무성에 지령 조선, 일본에 울릉도 도항 금지 요구 일본 내무성·사법성 ‘울릉도 도항 금지’ 하달 대한제국 황제 칙령41호, 울릉도를 울도로 개칭하고 석도(石島·독도)를 관할 구역에 명시 일본 시마네(島根)현 고시 40호에서 독도를 다케시마 (竹島)로 칭하며 영토 편입 고시 시마네현 시찰단, 울릉도 상륙해 군수 심흥택에게 독 도가 일본 영토로 편입됐음을 알림 유엔총사령부 각서 677호, 일본에서 제외되는 섬으 로 울릉도와 독도 언급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 일본의 권리 포기 지역에 독 도 기술 빠짐 이승만 대통령, 국무원고시14호에서 독도 포함한 평 화선 선포, 일본 항의 일본, 독도문제 국제사법재판소(ICJ) 회부 제의에 한 국 거부 한·일 기본관계조약 체결 일본 후쿠다 다케오 총리 “다케시마는 일본 고유 영 토” 발언 경북 울릉군 조례로 독도리 신설 일본 시마네현 ‘다케시마의 날’ 제정 한국, 독도 영유권 수호 조치(신 독도독트린) 발표 일본 중학교 사회과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 명기 일본 자민당 의원, 울릉도 방문 무산 일본 방위백서, 8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주장 이명박 대통령, 울릉도·독도 방문, 일본 항의 자료:외교통상부·동북아역사재단
독도의 동식물 ●초본류=민들레, 괭이밥, 섬장대, 강아지풀, 쑥, 쇠비 름, 명아주, 질경이 등 식물 (약 50~60종) ●목본류=곰솔(해송), 섬괴불나무, 붉은가시딸기, 줄 사철, 동백 등 괭이갈매기, 바다제비, 슴새, 황조롱이, 물수리, 노랑 조류 지빠귀, 흰갈매기, 흑비둘기, 까마귀, 딱새 등 22종 잠자리, 집게벌레, 메뚜기, 매미, 딱정벌레, 파리, 나비 곤충류 등 37종 어징어, 꽁치, 방어, 복어, 전어, 붕장어, 가자미, 도루 어류 묵, 임연수어, 조피볼락, 새우, 해삼, 성게 등 패류 전복, 소라, 홍합 등 해조류 미역, 다시마, 김, 우뭇가사리, 톳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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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독도의 상징’인 괭이갈매기들이 동도와 서도를 배경으 로 유유히 날고 있다. 일본이 호시탐탐 노리는 독도를 수
도움말=외교통상부 영토해양과, 동북아역사재단, 최서면
호하는 전투기 편대처럼 괭이갈매기 무리가 눈을 부릅뜨
국제한국연구원장
고 경계비행을 하는 듯하다(큰 사진). 1 그물노랑잎말이
자료=독도문제개론(외교통상부), 일본이 모르는 10가지
나방. 2 붉은가슴울새. 3 군소(사진 아래)와 용치놀래기.
독도의 진실(동북아역사재단), 독도실록(책밭, 예영준 저)
4 해조류사이를 헤엄치는 돌돔무리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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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28일 수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