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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52호
발행인 김 소 영 대표 604-544-5155 팩스 778-397-8288
2012년 11월 30일 금요일
B C 주 재정적자 증가세 지속 2분기 3억달러 늘어 … 세수 감소 · 석탄 가격 하락이 원인 공공분야 임금 동결 신규 고용 제한 등 긴축정책 불가피 BC주 재정적자가 증가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BC주 정부가 28일(수) 발표한 제 2분기 재정보고서에 따르면, BC주 재정 적자가 지난 2분기에만 3억2 천 8백만 달러 늘어 총 14억 7천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소비세(HST) 도입 영향으 로 지난 해에 비해 개인 및 법인 소득세 수입이 증가했지만, 부동 산 시장 침체로 인한 재산 세와 양도세 수입 감소, 석탄 가격의 하락 등이 주 원인으로 지목됐다. 실제로 BC주 정부의
수입은 1분기에 비해 2억2백만 달러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BC주 정부는 올해 재정 지출 총 액을 69억 달러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해에 비해 1억5 천2백만 달러 감소한 것 이다. 이에 따라 각 부 처는 재정적자를 메꾸 기 위해 공공분야 임금 동결, 신규 고용 제한 등 다각적 노 력을 할 것 으로 보인 다. 마이크
데용(Mike de Jong, 사진) BC주 재 무장관은 “재정 균형을 맞추기 위 해 갈길이 멀지만 결과는 낙관적이 라고 본다. 우리는 다각도로 재정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며 “그래도 건강이나 교육분야 서 비스를 줄이는 일은 없을 것”이라 고 강조했다. 한편, BC주 정부는 내년 4월 1일 부터 HST가 폐지되고 주세 제도인 PST 제도로 환원됨에 따라 중국·인 도 등으로의 수출 증가가 예상돼 재 정적자 폭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민우 기자 mwj42@joongang.ca
밴쿠버 명물, 다운타운 야외 스케이트장 오픈
김황식 총리, 캐나다 · 멕시코 공식 방문 다음달 4~5일 ‘한-캐나다 수교 50주년’ 기념 리셉션서 축하연설
밴쿠버 명물 다운타운의 야외 스케이트장이 29일(목) 문을
열였다. 이 스케이트장은 내년 2월 28일(목)까지 운영된다. 지난 해 10만 명의 시민들이 즐겼으며, 공연 등 다양한 행사도 열 려 밴쿠버의 겨울철 명소로 자리잡았다. 특히 4~7학년 초등학생 대상 스케이트 강습도 열리고 있다. 작년에 140개 학교에서 5,300명의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을 참가했다. 스케이트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열리며 금요일과 토요일은 11시까지 연장운영한다. 무료이며 스케이트와 헬멧이 없을 경우 현장에서 염가로 빌릴 수 있다. 개장 행사에 참가한 시민지원장관 벤 스튜어트(Ben Stewart, 왼쪽)와 다운타운 비즈니스협회 사무총장인 찰스 고티에(Charles Gauthier).
[사진 = BC주 정부]
하퍼 총리와 회담 … FTA • 에너지 • 북한 문제 등 상호현안 논의 김황식 국무총리(사진)가 다음 달 4∼5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리는 '2013년 한-캐나다 수교 50주년' 기 념 리셉션에 참석해 양국의 미래발 전 방향 등을 제시하는 축하연설 을 한다. 기념식에는 스티픈 하퍼 캐나다 총리, 노엘 킨셀라 상원의장 등 캐 나다 고위인사들이 참석한다. 이와 관련 주캐나다 한국대사관 은 "내년 수교 50주년을 맞이해 양
국 간 특별 동 반자 관계 강 화 모멘텀을 제고하고 지 역 및 국제무 대에서 협력 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 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캐나다 방문 기간 중 하 퍼 총리와 회담을 갖고 한-캐나다
한인 커뮤니티, 오타와에서 한카수교 50주년 행사 참석
>> A3
포트 코퀴틀람, 왕따 방지 특별조례 제정
>> A5
캐네디언, 해외 덜 나가고 돈도 덜 썼다
>> A6
나호로 발사 또 실패 이번엔 한국 개발 2단 로켓서 문제 >> A11 대전교도소 수감 1년 소말리아 해적들
>> B6
FTA 조속타결을 위한 협상 진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요청하고, 양국 간 에너지 부문 협력 확대 방안, 북 한 문제 등을 논의한다. 또 캐나다 고위인사들과 만나 양 국관계, 지역정세,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 총리는 캐나다 방문에 앞서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멕시 코를 방문해 페냐 니에토 신임 멕시코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한다. 김 총리는 이번 방문에서 니에토 대통령을 면담하고, 이명박 대통령 의 친서를 전달한다. 김 총리는 한-멕시코 자유무역협 정(FTA) 협상 재개를 비롯해 양국 간 협력증진과 우리 기업의 멕시코 인프라·플랜트 진출 제약조건 해소 방안, 양국 간 항공 직항로 개설 방 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조민우 기자 mwj42@joongang.ca
유엔 총회, 북한 인권결의안 첫 합의 채택 이란 인권 결의안은 표결 거쳐 통과 유엔 총회 제3위원회가 27일(화) 북 한의 인권 상황을 우려하는 결의안 을 처음으로 표결절차 없이 컨센서 스(의견일치)로 채택했다. 결의가 표결 없이 채택된 것은 북 한의 인권 상황이 심각하다는데 대 한 국제사회의 공통된 인식이 반영 된 것으로 평가된다. 결의안은 고문과 불법적ㆍ자의적 구금, 정치범 수용소, 연좌제, 사상 과 표현 및 이동의 자유 제한, 여 성ㆍ어린이 등 취약 계층의 인권침해 에 우려를 표명했다. 탈북자에 대한 `강제송환 금지의 원칙'을 존중할 것을 촉구하고 이 산가족 상봉 재개를 희망하는 내용
도 포함됐다. 지난해의 결의안과 비 교하면 북한 인권 상황이 계속 악 화되고 있다고 부정적으로 평가하 고 정치범 수용소에서 심각한 인 권침해가 자행되고 있다는 내용 등 이 추가됐다. 북한 인권 결의안은 2005년부터 매년 유엔 총회에 상정돼 표결로 채 택됐으며 컨센서스로 통과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결의안은 찬성 112, 반대 16, 기권 55로 채택됐다. 컨센서스는 투표를 거치지 않는 의사결정 방식으로 개별 국가가 컨 센서스에 불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장일치와 다르다.
북한과 중국, 쿠바, 베네수엘라 등 은 이번 컨센서스에 참여하지 않았다. 중국은 이번에 북한 인권 결의안 에 반대하지는 않았지만 특정 국가 를 겨냥해 결의안을 채택하는 방식 에는 찬성하지 않는다는 기존 입장 을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인권 결의안은 매년 유럽연합 (EU)과 일본이 주도하고 우리나라와 미국, 캐나다, 호주 등 50개국 이상이 공동 제안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제3위원회는 이날 이란의 인권 상 황을 비판하는 결의도 찬성 83, 반 대 31, 기권 86으로 채택했다. 이번에 채택된 결의안은 12월 유 엔 총회에 공식 상정될 예정이며 총 회가 사실상 형식적인 절차이기 때 문에 아무런 문제없이 통과될 것으 로 보인다. 연합뉴스
A2 날씨/분수대/시평
2012년 11월 30일 금요일
[시 평]
안철수 현상만 남았다 23일 오후, 안철수 후보 사퇴 직후. 카카오톡 문 자가 하나 날아들었다. “안철수 후보 사퇴했어 요.” 대학생 아들이었다. 평소 정치 얘기를 별로 하지 않는 아들이 문자까지 보낸 걸 보면 충격이 컸던 모양이다. 밤늦게 퇴근하자마자 아들은 안 철수 얘기를 꺼냈다. 종로에서 친구들과 만났는데 갑자기 “안철수, 안철수”를 외치는 소리가 들려 가봤단다. ‘안철 수로 단일화됐나’ 하고 기대하다 사퇴했다는 사 실을 알고는 실망해 돌아서는데 옆에서 누군가 “이제 문재인 찍어요”라고 홍보하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들은 “문재인은 아닌데…”라며 못내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아들이 막상 투표장에서 박근혜를 찍을지, 문재인을 찍을지는 모르겠다. 그렇지만 안철수 지지자들은 상당 기간 공황 상 태를 벗어나기 어려울 것 같다. 이번 대선의 가장 큰 특징이 안철수 현상이다. 지난해 9월 서울시장 선거 이후 그의 지지율은 고공행진을 계속했다. 지금도 안철수가 문재인을 지지하느냐 마느냐에 정치권이 목을 매고 있다. 이런 안철수 현상은 안철수가 만든 것일까. 아니 다. 안철수가 아니어도 안철수 현상은 있었다. 안 철수 현상은 우리 사회, 특히 젊은이들에 잠재 된 불만이다. 안철수가 그것을 들어주고 달래주 는 ‘힐링’을 통해 드러냈을 뿐이다. 안철수가 사 퇴하건 말건, 누구를 지지하건 말건 기존 정치권 이 변하지 않는다면 또다시 제2의 안철수가 나 오게 돼 있다. 안철수 현상은 왜 생겼나. 한마디로 살아가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통계청의 10월 고용동향을 보 자. 전체 실업률은 2.8%지만 청년(15~29세) 실업
김진국 논설실장
률은 6.9%다. 청년 실업률만 늘어나는 추세다. 청년들은 그 숫자보다 훨씬 더 불안하다. 20대 고용률이 57.0%. 43개월 만의 최저치다. 1997년 외환위기 때와 비교해도 중산층이 74% 에서 67%로 줄었다. 빈곤층은 두 배로 늘었다. 그마저 전체 근로자의 3분의 1이 비정규직이라 고용돼 있다고 마음이 편한 것은 아니다. 소득 불평등을 나타내는 지니계수는 97년 0.264에서 지난해 0.313으로 나빠졌다. 물론 이런 양극화 현상은 한국만의 문제가 아 니다. 세계가 몸살을 앓는 현상이다. 고통을 당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기존의 사회 질서, 기 득권층, 특히 이런 체계를 만들어온 정치권에 대 해 분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자본주의는 위기를 거치며 발전해 왔다. 1차 위기는 마르크스의 경고와 혁명의 위협을 받으 며 넘겼다. 그 과정에 노동자의 권리에 대한 새 로운 보호조치들이 따르고, 복지에 눈을 떴다. 그러나 경제가 세계화하고, 지식형 산업이 주도 하게 되면서 새로운 위기를 맞고 있다. 새로운 패러다임이 절실하다. 아이는 아프면 울음을 터뜨린다. 치료를 해야 하는 건 분명하다. 그렇다고 의사가 아이가 원 하는 대로 진통제만 처방할 수는 없다. 가진 자 에 대한 증오나 재벌 때리기가 당장은 후련할 수 있다. 하지만 그 다음은 어떻게 할 것인가. 그렇게 해서 일자리가 생기고, 분배 구조가 안 정될 수 있을까. 미래에 대한 비전과 큰 그림 없 이 내놓는 사탕발림 공약은 진통제에 불과하다. 지난해 가을 안철수와 함께 청춘콘서트를 다 니던 시골의사 박경철을 만났다. 그는 안철수를
대통령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렇게 말했다. “다음 대통령이 집권하면 경제 는 더 어려워집니다. 기존 체제로는 갈 수 없습 니다. 그렇다고 민주당이 집권해 진보세력의 요 구를 모두 들어주면 나라가 곧 거덜 납니다. 그 러면 정권을 내놓고 30년간은 진보세력이 집권 할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국민이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집권해 국민에게 고통을 나누자고 호소 해야 합니다.” 성장동력을 살려내 일자리를 만들고, 양극화 를 완화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야 한다는 말이다. 그러나 선거판에 그는 보 이지 않았다. 안철수 현상이 안철수를 통해 터져 나온 건 기 존 정당에 대한 실망 때문이다. 힘들게 하는 사 회구조를 만든 사람들이다. 이것을 뒤집어 달라 는 요구다. 기존 정당은 국민보다는 정파, 국가 의 미래보다는 권력 쟁취에 매달렸다. 새로운 비 전도 없이 상대방을 헐뜯어 이기려 했다. 결선 투표제를 도입해서라도 제3 후보에게 길을 열어 줘야 하는 이유다. 기존 정치권은 안철수 현상을 보면서도 달라 지지 않고 있다. 단일화 협상조차 세력 간 권력 투쟁으로 몰아갔다. 옳다고 생각해도 상대 당에 이익이 된다고 판단되면 반대했다. 이념 과잉이 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제주 해군기지가 그런 꼴이다. 안철수 현상은 새로운 안철수를 기 다린다. 차기 대통령이 그 역할을 해줄 수 있다 면 우리에겐 행운이다. 이 시평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분수대> 이태석상 받은 간호사 아프리카의 태양열 전도사 사연만 들어도 마음 벅차 “막막했다. 100년이 지나도 이 사람들의 삶이 뭐 가 달라질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들었다. 그래도 다짐했다. 한 사람만이라도 내 도움이 필요하다 면, 오늘 하루 내가 산 이유와 가치는 충분하지 않겠냐고.” 아프리카에서 20여 년간 의료봉사를 해온 백영 심(50) 간호사가 27일 외교통상부가 주는 제2회 ‘ 이태석상’을 수상한 뒤 한 말이다. 우리 사회 어 떤 고위 관료, 정치인, 나아가 대선 후보들의 입 에서도 이 정도의 진심과 체험과 무게가 담긴 말 은 들어보기 어려울 것 같다. 백 간호사는 고려 대부속병원 간호사로 일하던 1990년 케냐로 의 료선교를 떠났다. 봉사 4년째에 환경이 더 열악한 최빈국 말라위로 옮겼다. 오랜 세월 노력 끝에 초 등학교·병원·간호대학을 세우는 기적을 일구었다. 그 자신은 지금 갑상선암을 앓고 있다. 아직 상이 주목하지 못했을 뿐이지 고 이태석 신부의 뒤를 따르는 세계 각지의 한국인은 우리
가 짐작하는 것보다 훨씬 많다. 나는 지난 19일 탄자니아 동부 벽지의 은지안네 마을에서 최홍 규(63) 박사를 만났다. 서강대 전자공학과를 거 쳐 미국 애리조나대에서 에너지공학으로 석·박 사 학위를 받은 태양광 전문가다. 가족과 뉴욕에 거주하다 재작년 10월 아프리카에서 ‘태양(solar) 선교’를 펼치기로 결심하고 홀로 짐을 쌌다. 탄자 니아는 4300만 인구의 90%가 전기 혜택을 받지 못한다. 한국의 1인당 전기 사용량은 8000㎾h, 탄자니아는 90㎾h 다. 열악한 여건상 돈이 많이 드는 첨단 태양광 기 술은 필요 없다고 판단했다. 그는 옛날 시골 장 마당의 약장사처럼 호기심에 눈을 반짝이는 어 른·아이·노인들 앞에서 값싼 태양광 장치를 시연 해 보이고 있었다. 비닐 씌운 나무상자 안에 이 어 맞춘 폐품 패널 조각과 배터리를 조작하자 LED 전구에 불이 들어왔다. 우레 같은 박수가 터져 나왔다. 휴대전화 충전용은 6.5달러, LED
전등까지 갖추면 20달러. 최 박사는 “먼저 이곳 고등학생들에게 기술을 가르쳐 마을마다 보급하 려 한다”고 말했다. 우간다 서남부 콩고와의 국경 마을에 가서는 서울의 은평천사원에서 파견된 자원봉사자 윤효 진(27·여)·이승환(22)씨를 만났다. 힘들 게 뻔한 데도 청년들은 구김살이 없었다. “이곳은 옛 토 로 왕국 영토인데, 공주님이 며칠 전 미국 흑인 연예인과 결혼하는 바람에 주민들 불만이 대단 하다”며 신나게 재잘거렸다. 이틀 뒤인 23일, 귀 국길에 카타르 도하 공항에서 환승 항공편을 기 다리던 60대 한국인 부부와 마주쳤다. 그들은 5 년 전 은퇴 후 작심하고 우간다 시골로 떠났다 고 한다. 현지에 초등학교를 세우고 교사를 고용 해 어린이들을 가르치고 있었다. 아직 우리 사 회에는 사연만 들어도 마음이 벅차고 설레는 좋 은 분이 참 많다. 노재현 기자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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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2012년 11월 30일 금요일
A3
밴쿠버•캘거리•에드먼튼•토론토 등 한인 커뮤니티,
처음으로 함께 모인다 한 카 수교 50주년 행사 참석 … 지역 넘어 함께 연대하는 계기될 듯 12월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오타 와에서 캐나다 정부와 주캐나다 한 국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는 한-캐 나다 수교 50주년 기념 행사가 열 린다. 이번 행사는 밴쿠버, 캘거리, 에 드먼튼, 토론토 등 캐나다 전역에 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커뮤니티 대표들이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 모 이는 첫 행사라 더 의미가 크다. 이틀 간의 행사는 다이아몬드 쥬 빌레 메달 수상식 및 상원의원들의 환영식으로 이어진다. 특히 4일 오전, 빅토리아 빌딩에 서 열리는 한-캐나다 커뮤니티 포 럼은 이번 행사의 백미다. 캐나다 전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1백여 명이 모여 각 단체별 활동 상황과 앞으로의 과제 등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한인 1.5 세대들 이 참여해 ‘The Next G e n e r ation’주제로 열리는 제 3패널 토론 시간은 한인 커뮤니티 미래를 예측 할 수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연아 마틴(Yonah Martin, 사진) 상원의원은 29일(목) 오후 2시(서부 시간) 캐나다에 있는 한국 미디어 들과 가진 컨퍼런스 콜 미팅에서 “ 이번 한-캐나다 수교 50주년 행사 는 2년 전부터 준비해 왔다. 밴쿠 버와 토론토, 캘거리 등 지역 단위 에서 기념행사는 많이 개최되었다. 그러나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에서 교민들이 함께 모이는 것은 처음” 이라며 “일본이나 중국, 인도 등
타 민족은 오타와에서 수시로 간 담회를 개최하면서 이곳 정치인들 과 교류하며 그들의 목소리를 키우 고 있다. 이제 한인 커뮤니티도 지 역을 넘어 함께 연대해서 캐나다의 한인 커뮤니티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을 때”라고 강조했다. 4일 저녁에는 대한민국의 김황식 총리와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 가 참가하는 리셉션이 개최될 예 정이다. 한국과 캐나다 정치인, 경제인, 그리고 문화계 인사를 비롯해 각 지역의 한인회 임원들과 1.5 세대 등 모두 450명이 참석한다. 리셉션 음식은 모두 한국 음식으로 차려져 한식의 독특함과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자리에는 밴쿠버 시온 합 창단의 측하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천세익 기자 csi@joongang.ca
불우이웃도 돕고, 음악도 즐기고! 캠비로터리 주최 ‘크리스마스 음악회’ … 입장료 대신 캔 음식도 기부 받아 캠비 로터리클럽이 주회하는 푸드 뱅크 기금마련을 위한 ‘크리스마 스 음악회’가 내달 8일(토) 오후 7 시 밴쿠버 한인감리교회에서 개최 된다. 캠비 로터리 클럽의 최병윤 회장 은 “로터리 클럽은 오랜 역사를 지 닌 단체다. 예전에는 한인 커뮤니 티를 위해 많은 활동을 펼쳐왔는 데 요즘 들어 활동의 범위가 좁아 진 것 같아 커뮤니티와 친숙한 기 회를 만들고자 음악회를 기획했다” 며 “이번 공연을 통해 모은 성금 과 음식은 노숙자 목회를 하는 ‘희 망의 집’에 전달할 예정이다. 유통 기간이 넉넉한 캔 음 식도 입장료 대신 받고 있 다. 밴쿠버 교민 여러분들 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기
다린다”고 말했다. 이번 음악회 총감독은 캐나다 뮤 즈 청소년교향악단의 박혜정 단장 이 맡았다. 박 단장은 “로터리 클럽 이 한인 사회에 봉사하는 음악회에 참가해 영광이다. 뮤즈 단원들에게 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 음악회 를 준비하게 됐다”며 “이번 음악회 에는 음악을 하는 여러 팀이 모여 서 한 무대에 서게 된다. 연말을 맞 아 온 가족이 다함께 즐 길 수 있는 크리스마
스 캐럴송을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 이 오셔서 따뜻한 정을 나누길 바 란다”고 당부했다. 크리스마스 음악회에는 가야금 연주자 이종은, 밴쿠버 여성 중창 단 솔리엔, 캐나다 뮤즈 청소년 교 향악단, 퓨전 재즈 밴드 해피드림& 블랙 홀 등이 참여한다. 크리스마스 음악회의 입장료는 어 른 15달러(캔 음식 3개) 청소년은 10달러(캔 음식 2개)이며 자세한 사 항은 박혜정(604-817-1779)씨에게 문의하면 된다.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캠비로터리클럽 주최 ‘크리스마 스 음악회’를 기획한 캠비로터리 클럽 최병윤 회장(왼쪽)과 캐나다 뮤즈청소년 교향악단 박혜정 단장.
600만 관객 <늑대소년> 12월7일 개봉 송중기박보영 주연의 감성 드라마 … 코퀴틀람 실버시티서 개봉 5주만에 6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돌풍을 일 으키고 있는 영화 ‘늑대 소년’이 내달 7일 코퀴틀람 실 버시티에서 개봉한다. 대한민국 대표 청춘스타인 송중기와 박보영의 로맨 틱한 만남을 그린 영화 ‘늑대소년’은 관객들의 심장을 뒤흔드는 강렬한 감성드라마로 손꼽히고 있다. 한국멜로 영화 최고 흥행작으로 자리한 ‘늑대소년’ 은 요양 차 가족들과 한적한 마을로 이사 간 소녀가 어둠 속에 몸을 숨긴 의문의 늑대소년을 발견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야생의 눈빛으로 사람 같지 않은 행동을 보이는 소 년에게 왠지 마음이 쓰이는 소녀는 옷 입는 법, 글을 읽고 쓰는 법 등 소년에게 세상에서 살아가는 방법들 을 하나씩 가르쳐준다. 자신을 향해 손을 내밀어준 소 녀에게 애틋한 감정이 싹트는 소년. 그러던 어느 날 예 기치 못한 위기 속에 소년의 숨겨져 있던 위험한 본성 이 드러나고, 소년은 순식간에 마을 사람들에게 두려 움과 공포의 대상이 되어버린다. 한국 영화 사상 가장 강렬한 캐릭터로 파격 변신한 송중기와 <과속 스캔들> 이후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박보영의 환상적인 호흡은 영화의 완성도를 높여줬다. 가족, 연인 모두가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영 화 <늑대소년>으로 추운 겨울 얼었던 마음을 따뜻하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게 녹여보자.
한•카 수교 50주년 기념 블로그 오픈 주캐나다 한국대사관(조희용 대사) 은 한국과 캐나다의 수교 50주년을 앞두고 기념 블로그(www.korcan50years.com)를 개설했다고 28일( 수) 밝혔다. ‘한-카 수교 50주년 기념 블로그’ 는 앞으로 캐나다와 함께 하는 한 국 문화, 예술, 교육, 생활, 인물 등 캐나다에서 뿌리내린 한국의 다양 한 스토리를 취재·발굴해 ‘KoreanCanadian’이야기를 흥미롭고 재미있 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블로그 운영을 위해 대사관은 지난 9월 50명의 e-Reporter를 모집한 바 있다. e-Reporter들은 2014년 1월까 지 약 15개월 활동을 펼친다. 대사관 측은 “2013년은 한-카 수 교 50주년이면서 한국정전 6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라며 교민들의 관 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조민우 기자
송중기, 박보영 주연의 <늑대소년>이 12월 7일 코퀴틀람 실버시티에서 개봉한다.
래보라토리사, 이색 북한기아돕기 자사 제품 한 병 팔릴 때마다 북한에도 ‘비타민 1병’ 보내 원포원 래보라토리사(대표 데이빗 토마스)가 북한 고아들을 돕는데 앞 장서고 있다. 원포원 래보라토리사는 지난 27일( 화) 이그제큐티브 호텔에서 열린 신 제품 런칭쇼를 통해, 제품 한 병이 팔릴 때 마다 같은 비타민 제품 한 병을 북한 고아들에게 보낸다고 밝 혔다. 원포원 래보라토리사 창립자인 데 이빗 토마스 씨는 “북한을 방문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 마치 현재가 아닌 과거로 돌아간 느낌이었다”며 “한국 과 비교할 때 북한 국민들은 완전히 단절되어 있고 아이들은 기아에 시 달리고 있다. 북한 아이들을 위해 기 획을 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원포원 래보라토리사는 이미 두번 에 걸쳐 북한의 3,500명 어린이들에
게 비타민을 전달했다. 또 북한 어린 이들에게 두유를 공급하고 있는 퍼 스트 스텝스와 협력해 기부 활동을 벌이고 있다. 원포원 래보라토리사는 변호사 데 이빗 토마스 씨에 의해 지난 2010년 에 창립되었으며 일반적인 자선 단 체와는 다르게 소비자 선택으로 기 부하는 것에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 을 만들었다. 미네랄이 함유된 멀티 비타민제는 회사가 출시하는 첫 번째 제품으로 ‘Buy One, Give One Free(하나를 사면 하나를 준다)’ 라는 원칙을 기 본으로 하고 있다. 원포원 래보라토리사의 비타민 제 품은 한병 당 15달러이며, 한아름마 트(랭리, 리치몬드점)에서 판매 중 조현주 기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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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3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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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3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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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이후 보행자 사망 ‘최다’ 올 들어서만 보행 중 교통사고로 18명 숨져 밴쿠버 시의 보행자 사망자 숫자가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보행자 사망을 줄이기 위 한 보행안전 계획이 실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나 안 전 계획의 재점검을 요구하는 목소 리가 높아지고 있다.
밴쿠버 시의원인 헤더 딜(Heather Deal)은 “보행자 사고를 줄이기 위 해서는 아직도 해야 할 일들이 많 다”며 “안전기반시설을 점검해 운전 자들이 보행자들을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하고 또 보행자 전용 안 전 도로를 확보하는 등 더 많은 노
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9일(목) 아침, 밴쿠버에서 18번 째 보행자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사망여성은 조이스 스트릿과 킹스 웨이 스트릿의 교차로를 건너다가 SUV(Sports Utility Vehicle)에 치어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에 앞서 28일(수)에는 이스트 조지아 스트릿과 렌프류 스트릿에서 한 남성 권오동 인턴기자 노인이 사망했다.
포트 코퀴틀람시, 왕따 방지 특별조례 제정 가해자에 벌금 부과 · 학교폭력 근절 프로그램 교육 · 안전지대 선정 등 추진 지난달 초 학교와 사이버 공간에서 집단 따돌림에 시달리다 끝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아만다 토드(Amanda Todd, 당시 15세) 양 사건을 계기로 유사 사건을 예방하기 위한 ‘학교폭 력 방지 특별조례(anti-bullying bylaw)’가 제정된다. 토드 양이 태어나 살았던 고향 포 트 코퀴틀람시에서는 지난 27일(화) 그녀의 16번째 생일을 축하하고 추모 하기 위한 캠페인이 열렸다. 이날 캠페인에 참석한 그렉 무어 (Greg Moore) 포트 코퀴틀람 시장은 “BC주 최초로 포트 코퀴틀람에서 12 월 중 학교폭력 방지 특별조례가 제 정·공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조례에 따르면, 학교 폭력을 일 삼았거나 가담한 것이 확인될 경우 가해 학생에게는 최소 200 달러의 벌 금이 부과된다. 그러나 벌금을 부과 받은 학생이 학교폭력 근절 프로그램 에 참여해 교육을 받을 경우 감면 또 는 면제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지역 점포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안전지대를 선정해 ‘I AM SOMEONE’이라고 쓰인 핑크색 스티
밴쿠버 한인 문인협회 송년회 일시: 12월 1일 (토) 12시 장소: 써리 만리장성 13648 105A Ave. Surrey 회비: 일인당 $10
숙명여중고 동문 송년회 일시: 12월 8일 (토) 오후 1시 장소: 토담 식당 329 North Road Coquitlam
우신고 동문 송년회 일시: 12월 1일 (토) 오후 6시 장소: 버나비 동문회장 집 문의: 유용규 (604-803-9746)
경희대 동문 송년회 일시: 12월 8일 (토) 오후 5시 장소: 회장집 7896 Reigate Rd. Burnaby. B.C. V5E 4G4 문의: 604-540-4523, 604-430-2112
보성중,고 동문 송년회 일시: 12월 1일 (토) 오후 6시 장소: 샌드위치트리 (8662 Commerce Court, Burnaby) 문의: 회장 전종운 604-421-0407 총무 김 재각 604-472-1728 경복 동문 송년회 일시: 12월 1일 (토) 오후 6시 30분 장소: 인사동 식당 (403 North Road. Coquitlam. 604-9363778) 총무에게 참석 여부 통지
아만다 토드 양의 16살 생일을 맞아 지난 27일 열린‘Be Someone’캠페인.
커를 부착하는 등 다양한 왕따 예방 프로그램을 담고 있다. 또 온라인 학교폭력 신고·상담 사이 트(iamsomeone.ca, snowflakewalk. com, kidshelpphone.ca)와도 긴밀히 연계해 왕따 근절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포트 코퀴틀람시는 이번 조례에 포 함된 다양한 왕따 예방 프로그램을 다른 지역 단체들이 원할 경우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포 트 코퀴틀람시 의회는 12월 10일 이
오프라 윈프리, 밴쿠버에 온다 오프라 윈프리(사진)가 밴쿠버를 방 문한다. ‘오프라 윈프리와 함께 저녁 을’이란 주제로 내년 1월 24일 ‘로저스 에리나’에서 토크쇼가 열린다. 행사 참석자들은 윈프리와의 만남 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볼 것으로 보
송년회 소식
인다. 그녀는 사람들이 어떻게 자신 의 잠재력을 발휘하며 삶을 잘 꾸려 나갈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질문과 답 변 형식으로 함께 얘기할 예정이다. 공연 티켓은 12월 1일(토) 오전 8시 부터 티켓마스터(Ticketmaster)를 통
조례에 대해 투표할 예정인데,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무어 시장은 “이번 조례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첫 걸음”이라며 “학교폭 력이 지역사회에서 영원히 사라지도 록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 조민우 기자 했다. 학교폭력 신고·상담 사이트 www.iamsomeone.ca www.snowflakewalk.com www.kidshelpphone.ca
해 판매될 예정 이다. 일반 판매 에 앞선 특별 판 매는 29일(목)부 터 가능하다. 입 장권을 사기 위 한 비밀번호는 ‘Oprah’이고 가격은 93달러~395달러 사이다. 권오동 인턴 기자
한국문협 송년회 일시: 12월 4일 (화) 오전 11시 30분 장소: 잇쇼니 식당(550-329 North Road Coquitlam) 회비: $20 문의: 604-435-7913 World-OKTA 밴쿠버지회 송년회 일시: 12월 6일 (목) 오후 6시 30 분 장소: Yan's Garden Restaurant (9948 Lougheed Hwy. Burnaby) 문의: 최오용 604-351-8749 BC 한인세탁협회 송년회 일시: 12월 7일 (금) 오후 7시 장소: 써리 만리장성 (13648 105A Surrey) 회비: 1인 $20 2인(부부 동반) $30 참석여부를 12월 3일 까지 총무(604-433-3361)에게 통보 숙명여대 동문 송년회 일시: 12월 8일 (토) 12시 30분 장소: 포트무디 Rocky Point Park 내 Boat House 문의: 604-9453509, 604-319-0818
용산고 동문 송년회 일시: 12월 8일(토) 오후 6시 장소: 코퀴트람 헨더슨몰 2층 KOREANA 한식당 회비: $25 문의: 김태영 leejungsik@hanmail. net, 604-916-1152 BC한인테니스클럽 대회 및 송년회 일시: 12월 8일(토) 오후 6시 장소: 랭리실내코트 (7888 - 200th St. Langley) 문의: 장민우 604839-9315 성동 중.고 동문 송년회 일시: 12월 8일 (토) 오후 6시 30 분 장소: 만리장성 (13648-105 A , Ave Surrey) 회비: $30 문 의: 최윤영 604-512-0418 성균관대 동문 송년회 일시: 12월 8일 (토) 오후 5시 30 분 장소: 써리 K-TOWN #10015155 101Ave., Surrey 회비: 개 인 $30, 동반 $50 총동창회 건 립기금 마련을 위한 도네이션 물 품 받음 문의: 회장 정현문(778889-4584) 養正중,고 동문 송년회 일시: 12월 9일 (일) 오후 6시 장소: 만리장성 (13648 105A Ave. Surrey) 회비: 가족 당 60불(2013 년 동문회비 포함) 문의: 부회장 604-315-7170 2012년도 한인회 송년파티 초대 일시: 12월 11일 (화) 오후 6시
장소: Croatian Centre. 3250 Commercial Dr. Vancouver티켓: $35 밴쿠버 한인 노인회 송년회 일시: 12월 15일 (토) 11시 장소: 노인회관(1320 E. Hastings Street. Vancouver) 참가대상: 노인회원, 한국전 참전 유공자 회 원 문의: 노인회관: 604-255-6313, 부회장 778-899-1561/604-435-7913 성남중,고 동문 송년회 일시: 12월 15일 (토) 오후 5시 장소: 써리 만리장성 13648 105A Ave., Surrey 문의: 604-430-8040 이화여대 동문 송년회 일시: 12월 15일 (토) 오후 5시 장소: Dr. Kimme Clinic 622 E. Broadway 배재고 동문 송년회 일시: 12월 15일 (토) 오후 6시 장소: K-TOWN(15155 101 Ave Surrey 회비: 식비 30불/인, 50 불/부부동반, 동문회 연회비(50불) 문의: 회장 노성석 604-916-1129, 총무 권순만 778-892-1325 고려대 교우회 송년회 일시: 12월 20일 (목) 오후 6시 30분 장소: 만리장성 13648 105A Ave. Surrey 회비: $20 문의: 회장 정운경(778-999-3317), 총무 한민철(778-878-7371) 필그림 합창단 "송년의 밤" 일시: 12월 21일 (금) 오후 6시 장소: 코퀴틀람 Executive Plaza Hotel (405 North Road, Coquitlam) 문의: 604-785-5837, 778-386-8503 호남향우회 송년회 일시: 12월 21일 (금) 오후 6시 30분 장소: 코퀴틀람 장모집(2729 Barnet Hwy, Coqitlam) 회비: $25 문의: 778-999-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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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2012년 11월 30일 금요일
내년 캐나다 경제성장률 1.8% 전망 OECD, "내년에도 유로존 경기 침체 계속 ··· 정책 대응 필요"
게 시 판
교민 동정
유형길 화백의 작품 박물관 개관 일시: 11월 13일(화)-30일(금) 오 전 11시~오후 3시 장소: 6515 Kerr st, Vancouver 작품전시: (장소)밴쿠버한국총영사관 민원 실 1600-1090 W. Georgia St. Vancouver, (일시)월~금 오전 10시~오 후 4시 캐나다 이민정책 현황 발표 일시: 12월 1일(토) 오전 10시~12 시 장소: 오유순 약국 2층 세미나 실 등록 및 문의: NDP Korean Outreach 778-321-3621, 604-7653880 Food Bank 기금마련 캐롤 음악회 일시: 12월 8일 (토) 오후 7시장 소: 밴쿠버 한인감리교회 (United Church) 529 Queens Avenue, New Westminster 입장료: 어른 $15, 혹은 food 캔 3개, 청소년 $10, 혹 은 food 캔 2개 문의: 이양수 총 무 778-863-5554 이민 정착
성공하는 10대, 유능한 부모 일시: 11월 22일 ~ 12월 13일 매 주 (목) 오전 10:30 -12:30 내용: 1. 지능, 두뇌발달, 사춘기 2. 인터 넷, 컴퓨터, 게임 3. 공부, 이성교 제, 성 4. 왕따, 흡연, 음주, 마약, 강사: 박혜원 / 연우심리상담소 장 문의: 모자익 604-254-9626 (미쉘 박) 가족초청 이민 세미나 일시: 12월 3일 (월) 오전 10시 ~오후 11시 30분 장소: Options Community Services 13520 - 78 Ave, Surrey 문의 및 등록: 전한 나 Hanna Chun 604-572-4060 ext 1127 hanna.chun@options.bc.ca
학교문화와 자녀의 학교생활 이해 일시: 12월 7일 (금) 오전 10시 ~12시 장소: 써리 석세스 (길포 드 T&T수퍼 앞 TOM LEE 악기 점 2층) #206-10090 152nd Street Surrey 문의 및 등록: 장기연( 에스더) 604-588-6869 (교환 111) esther.chang@success.bc.ca 카뎃 프로그램 알아보기 일시: 12월 11일 (화) 오후 7시 - 8 시 30분 장소: 223A - 3030 Lincoln Ave. Coquitlam 문의 및 등 록: 이사벨 리 (ISSofBC, 778-2847026, ext.1566) 내용: 캐나다 국방 부 지원 무료 해양 청소년 프로그램 대상: 12-18세 자녀에게 인생목표 정해주기 강좌 일시: 12월 11일 (화) 오후 1시 ~3시 장소: 버나비 복합문화회, Burnaby Multicultural Society, 6255 Nelson Avenue, Burnaby 문의 및 등록: 하 광자 (Carol), 604431-4131 (Ext. 27), Email: carol. ha@thebms.ca 강사: 남기열 쿄토 대학 박사, 저술가 지진 및 재난 대비 워크샵 일시: 12월 12일 (수) 오전 10시 ~12시 장소: 옵션스, 13520 78th Ave., Surrey 문의 및 등록: 등 록 및 문의: 지나 홍 (Gina Hong) 604-572-4060 Ext. 1131 코퀴틀람 센터 도서관 투어 일시: 12월 27일 (목) 오전 10 시 30분 장소: Coquitlam City Centre Library 1169 Pinetree Way, Coquitlam 대상: 6~8세 아이와 부모 문의 및 등록: 이사 벨 리(ISSofBC 한인 정착상담인) 778-284-7026 (교환:1566) 영어신문 무료강의 일시: 매주 (월) 10:30 오전~1:30 오후 장소: 2733 W 41st Ave.
Vancouver Kerrisdale Presbyterian Church (교회 후문) 강사: 이영화 목사 (778-317-7625) 준비물: 당일 Vancouversun 신문 조구동 목사 영어교실 일시: 매주 (수) 오전 10시~오후 2 시 장소: ST. Stephen Anglican Church 9887 Cameron st. Burnaby 회비: 100불(16시간당) 교계 정보
밴쿠버 지구촌교회 임직감사예배 일시: 12월 9일 (일) 오후 2시 < 임직자> 안수집사임직: 권도영, 권 순진, 성기훈, 송상범, 오경호, 오순 현, 이상호, 표성수, 권사 임직: 성 경수, 유명희, 이마리아, 이미화, 한 지연, 명예권사취임: 김현숙, 은정 기, 한상순, 홍은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 27 일(화) 발표한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내년 캐나다 경제 성장률을 1.8%로 전망했다. 올해는 1.5%, 오는 2014년엔 2.4%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캐나다 경제 성장률이 올해 2.1%, 내년 2.0%를 기록한 뒤 2014년 에는 2.5%로 호전될 것이라는 짐 플 레허티(Jim Flaherty) 연방 재무장관 의 지난 달 발표에 비해서는 다소 낮 은 것이다. OECD는 “캐나다의 경제 성장세는 비교적 나은 편이지만 유럽과 그 외 지역의 경제 악화로 인해 캐나다도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캐나다 국민들의 가계 부채 증가 와 수출 둔화세도 캐나다 경제 회복 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OECD는 캐나다 연방중 앙은행이 내년 중반쯤 현행 기준 금
리를 인상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OECD는 이날 보고서에서 내 년도 선진국들의 경제 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심각한 경기침체 가 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OECD는 이날 선진국 34개 국의 내년도 평균 경제 성장 전망치 를 올해 5월에 전망했던 2.2%에 비해 크게 하향 조정한 1.4%로 낮춰 잡았 다. 경제 성장 전망이 낮아짐에 따라 OECD는 선진국들에게 정책적인 대 응을 촉구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 가 이날 보도했다. OECD는 보고서에서 내년에도 유로 존 국가들의 경기 침체가 계속될 것 으로 예상하면서, 각국 정책 당국자 들이 충분한 대응이 없을 경우 위기 에 놓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전제로 OECD는 미국의 내년 경제 성장률을 기존 전망치 2.6%에
서 2%로 하향조정했다. 일본 경제는 0.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과 중국의 내년 경제 성장률은 각각 3.1%와 8.5%로 예상했다. 한국에 대해서는 “세계 무역 회복에 따른 수 출증가에 힘입어 올해 중반 부진에서 벗어나 내년부터 회복세를 보일 것”이 라는 긍정적인 의견을, 중국에 대해 서는 “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인해 추 가적인 시장 억제책이 발표될 가능성 을 배제할 수 없다”는 조심스런 입장 을 내놓았다. 피에르 카를로 파도안(Pier Carlo Padoan) OECD 수석 이코노미스트 는 “최근 들어 위기 가능성이 다시 높 아지면서 경기침체가 발생할 가능성 이 있으며, 일부 국가들의 경우에는 더블 딥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본다”며 “경기 침체의 가능성을 배제 조민우 기자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비즈니스 단신
12월 한아름 문화센터문화강좌 <중국어교실> 매주 (화) 3회-생 활중국어 기초 <요리교실> 매주 (월) 3회-연말 파티용 음식 <기 타교실> 매주 (토) 4회 매주 (수) 2 회-노래반주 기본코드와 주법 < 노래교실> 매주 (토) 3회-호흡법, 발성법 및 창법 장소: 한아름 코 퀴틀람점 문화센터 정원: 20명 참가비: 클래스당 $5 접수: 한 아름 코퀴틀람점 고객센터 문의: 604-939-0159 김성종 회계사무소 이전 장소: 33-2561 Runnel Dr, Coquitlam, BC V3E 2S3 문의: 604941-2257 BC생명 이전 안내 이전 날짜: 11월 24일 (토) 장소: #209 508 Clarke Road Coquitlam, BC V3J 3X2 전화: 604-492-0434, fax: 604-492-0435
캐나다 축구 리그(CFL) 토론토 아거너츠 팀의 제100회 ‘그레이 컵(Grey Cup)’ 대회 우승 기념 퍼레이드가 27일(수) 토론 토에서 열렸다. 토론토 아거너츠는 지난 25일 열린 ‘그레이 컵’ 결승전에서 캘거리 스탬피더스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캐네디언, 해외 덜 나가고 돈도 덜 썼다 3분기 해외여행 적자 46억 달러 … 작년 대비 8천2백만 달러 감소 캐나다 통계청은 올해 3/4분기 “캐나 다인들의 해외여행 적자가 8천2백만 달러 감소한 46억 달러를 기록했다” 고 28일(수) 발표했다. 미국 여행으로 인한 소비는 줄었지 만 해외 관광객들의 국내 소비가 증가 하면서 이같은 결과가 나타난 것이다. 캐나다인들은 90억 달러를 해외 여 행에서 소비했다. 이 금액은 지난 2분 기에 비하면 0.5% 감소한 수치다. 반
면 캐나다를 찾는 해외 관광객들로 인 해 벌어들인 수익은 0.9% 증가한 43 억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에서 발생한 여행 적자는 3천5 백만 달러 감소한 38억 달러이다. 캐 나다인들이 미국에서 56억 달러를 쓴 반면 캐나다를 찾은 미국 여행객들은 18억 달러를 지출했다. 한편, 미국을 제외한 해외 여행으로 인한 여행적자는 8억5천1백만 달러였
다. 이것은 지난 분기에 비해 4천7백 만 달러가 감소한 금액이다. 캐나다를 찾은 해외 관광객들의 숫 자는 1.3%가 감소해 110만 명을 기록 했지만, 오히려 소비는 2.7% 증가하 면서 25억 달러를 벌어 들인 것이다. 반대로 해외를 찾는 캐나다인들은 0.2% 감소한 240만 명이었고, 지출역 시 0.5% 감소하면서 34억 달러를 기록 권오동 인턴기자 했다.
2012년 11월 3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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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3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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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3차 발사 두번째 2012년 11월 30일 금요일
연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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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30일 금요일
고흥에서 29일 고흥군 봉래면 봉남등대 주변에서 나로호 3차 발사 성공을 기다리던 관람객들이 발사 연기 소식을 듣고 산길을 내 대전에서 대전시 유성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직원들이 나로 과천에서 경기도 과천시 국립과학관에서 열린 ‘나로호 발사 성 려가고 있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고흥=박종근 기자 호 발사가 연기되자 허탈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번엔 한국 개발 2단 로켓서 문제 “방향제어기에 과도한 전류” 전체 점검·교체 오래 걸릴 듯 29일 나로호 발사의 발목을 잡은 것은 2단 로켓 내 추력방향제어기 (TVC·Thurust Vector Control)다. 2단 로켓의 핵심 부품이다. 조광래 나로호 발사 추진단장은 “TVC에 과도한 전류가 흐른 것이 발사 취소
제14883호 40판
의 직접적인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고 밝혔다. 지난달 3차 발사 첫 시도 때 발목을 잡았던 1단 로켓은 러시 아가 제작했지만, 2단 로켓은 우리 손으로 만들었다. 한국항공대 장영 근 교수는 “TVC에 과도한 전류가 흘렀다면 주변 부품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그 부분도 점검하고 가야 하 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다” 고 진단했다. 문제의 TVC는 프랑스산으로 전 기모터로 구동되는 유압 펌프다. TVC는 나로호 발사 직전에는 구동 되지 않고 있었다. 그런데도 과전류 가 흐른 것이다. 왜 이상 전류가 흘 렀는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김승조 원장 은 “문제가 발생해 전원을 내리고 시 험했으나 여전히 문제가 계속됐다” 며 “연료를 전부 빼내고 다시 발사체 조립동으로 나로호를 옮겨 점검해봐 야 원인을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 했다. 나로호의 연료를 넣고 빼는 것 은 5회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여유는 있는 상황이다. 김 원장은 “국제기구 에 통보한 이번 발사 시한(12월 5일) 안에 재시도는 어려울 것 같다”고 덧 붙였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이상률
박사는 “합선이 되거나 내부 전기 회 로에 문제가 발생하면 과도한 전류가 흐를 수 있다”고 추정했다. 원인 분석이 나오면 TVC 부품 교 체는 불가피하다. 나로호 공동 개발 업체인 러시아 후르니체프우주센터 알렉산드르 보브레뇨프 공보실장도 “2단 로켓의 부품 교체가 필요할 것 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나로우주센 터에는 예비 부품이 2개 있는 것으 로 파악됐다. 조 추진단장은 “이 부품을 교체하 려면 1단과 2단 로켓을 분리해야 한 다”고 설명했다. 결국 나로호 발사 준 비를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는 셈이 다. 더구나 점검 과정에서 고장 부위 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나면 발사 자 체가 내년 이후로 미뤄질 수밖에 없 다. 지난달 26일 발사 때 문제가 됐던 ‘어댑터 블록’ 부품 교체에만 한 달 넘게 걸렸다. 이번에는 날씨가 추워 지고, 발사가능 시간대도 짧아지고 있어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발사체 발사 연기는 종종 있는 일 이다. 미국은 2009년 7월 15일 우주 왕복선 엔데버호를 여섯 차례나 연 기한 끝에 발사에 성공했다. 유럽 연합(EU)의 아리안 5의 발사체도
2006년 3월 11일 3회, 인도는 2001년 3월 28일 발사 카운트 다운 중 이륙 1초 전에 발사를 중지했다. 나로호 1 차 발사 때는 3번, 2차 발사 때는 한 번 연기했다. 발사를 한두 달 미룬다 고 발사체 안전에 이상이 생기는 것 은 아니다. 하지만 5200억원 이상이 투입된 나로호의 마지막 발사조차 차질을 빚자 책임론이 나오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과학자는 “나로호 사업에 대 한 정책 감사와 사업 감사를 통해 문 제가 있다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1, 2차 실패 때도 책임지 는 사람은 없었다. 연구개발을 총책 임지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김승조 원장 등 지휘계통에 있는 보 직자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을 수 없 게 됐다. 박방주 과학전문기자 bpark@joongang.co.kr
TVC(추력방향제어기)=2단 로켓의 고체 연료가 타면서 추력을 내뿜는 꽁무니의 나 팔형 노즐 방향을 조종할 수 있는 유압을 만드는 역할을 하는 부품. 위 성을 제 궤도에 올리기 위해 2단 로 켓의 전체 방향을 조종한다.
[뉴시스] 공기원 행사’에 참석한 한 모녀가 아쉬워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멈춘 카운트다운 시계 전국이 허탈·실망·탄식 “이번엔 확실히 고쳐달라” 29일 전남 고흥의 나로우주센터 발 사통제동. 예정 발사시간인 오후 4 시를 16분 정도 앞두고 갑자기 카운 트다운 시계가 멈춰 섰다. 시계는 16 분52초에서 더 이상 움직이지 않고 깜빡거렸다. 한국 기술진 서너 명이 헤드셋을 벗고 분주히 움직였다. 곧이어 “상단 상태점검 중 문제가 발견됐다”는 안내방송이 흘러나왔 다. 발사준비를 지켜보던 이주호 교 육과학기술부 장관의 표정이 굳어졌 다. 프레스센터에서 대기하던 취재 진 사이에서도 탄식이 흘러나왔다. 기술진은 문제가 된 부분을 여러 차 례 점검했지만 해결하지 못했다. 오 후 4시50분, 이 장관은 결국 발사 연 기를 발표했다. 같은 시간 전남 고흥군 우주발사 전망대. 나로호(KSLV-1)의 3차 발 사가 취소됐다는 안내멘트가 나오 자 손에 태극기를 쥔 채 나로호의 비 상을 고대하던 주민과 관광객 1000 여 명이 일제히 허탈한 표정을 지었 다. 전망대 아래쪽의 남열해수욕장
에서 발사 모습을 보려던 주민들과 관광객 200여 명도 바다 건너편 우 주센터 쪽을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바라봤다. 일부 관광객은 전망대에 설치된 망원경을 통해 16㎞가량 떨 어진 발사대를 바라보면서 아쉬움 을 달래기도 했다. 부산에서 온 정은 혜(28·여)씨는 “휴가까지 내고 고흥 을 찾았는데 아쉽다”며 “보다 세심 하게 준비해 반드시 우주시대를 열 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흥 주민들은 더욱 실망감이 컸 다. 마을회관과 식당 등에 모여 TV 를 시청하던 주민들은 ‘발사 취소’ 라는 자막이 뜨자 참았던 탄식을 쏟 아냈다. 김은수(57·고흥군 고흥읍) 씨는 “자꾸 발사가 연기되니 뭔가 크게 잘못된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생긴다”며 “이번에는 확실하게 고쳐 서 고흥 주민들의 꿈을 이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날부터 나로호 발사를 보기 위해 고흥과 여수·보성 등지를 찾은 관광 객들도 무거운 발걸음을 돌렸다. 고흥=최경호·이한길 기자 ckha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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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30일 금요일
2012년 11월 29일 목요일
두 여인 때문에 워싱턴 정가 들썩 라이스, 국무장관 맡나 못 맡나
공화당 의원들 만나 해명했지만 ‘벵가지 피습’ 축소 논란 더 커져
‘두 여인’ 때문에 미국 워싱턴 정가가 들썩 이고 있다. 한 명은 ‘세계의 외교장관’으로 불리는 미 국무장관 직을 4년 만에 스스로 그만두겠다 고 해서, 또 한 명은 후임자로 가장 유력한데 야당인 공화당의 반대가 거세 여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65) 국무장관과 수 전 라이스(48) 유엔 주재 미국대사 얘기다. 라이스는 27일(현지시간) 워싱턴 의회 의사당에서 공화당의 존 매케인, 린지 그레 이엄, 켈리 에이욧 상원의원을 만났다. 마 이클 모렐 중앙정보국(CIA) 국장 대행도 자리를 함께했다. 공화당 의원 3인방은 라 이스가 국무장관 후임자로 떠오르자 지난 주 공동 성명을 내고 반대 입장을 밝혔었 다. 지난 9월11일 리비아 벵가지 영사관 피 습사건 직후 라이스가 “이슬람 모독 영화 에 의해 촉발된 우발적인 사건”이라고 주 장했다는 이유에서다. 알카에다가 연루된 명백한 테러사건을 의도적으로 축소하려 한 만큼 국무장관으로는 부적절하다는 논 리였다. 이날 만남은 라이스가 직접 세 의
원에게 당시 발언은 정보당국의 초기 정 보를 토대로 한 발언이라는 점을 해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지만 1시간가량의 비공 개 만남이 끝난 뒤 그레이엄 의원은 “솔직 히 오늘 만남으로 의구심이 오히려 더 커졌 다”고 했으며, 에이욧 의원은 “라이스의 국 무장관 임명을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선 고위공직자 인준권을 상원이 가 지고 있다. 특히 상원의원 중 단 한 명이라도 보류(홀드)를 걸 경우 인준 절차가 중단된다. 문제는 1995년 빌 클린턴 대통령의 외교 안보 특보를 지냈고, 2008년 대선 때 선거캠 프에서 외교안보 참모로 일한 라이스에 대 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신임이 각별하다 는 점이다. 익명을 요구한 백악관 핵심 인사 는 “라이스가 여전히 국무장관 후보 중 최 우선 카드”라고 말했다. 공화당 내에선 흑인 인 라이스가 고집이 세고, 강성 인사란 점에 서도 반대 의견이 많다. 그런 만큼 오바마 대 통령이 임명을 강행할 경우 공화당과의 충 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라이스가 논란의 중심에 선 반면 힐러리
클린턴 장관은 2016년 차기 행보와 관련해 화제의 중심에 섰다. 블룸버그통신은 클린턴이 4년 재임 동안 전 세계 100개국 이상을 방문한 미국의 첫 국무장관이라는 기록을 남겼다고 보도했 다. 워싱턴포스트는 26일자 1면 머리기사 와 함께 10면 전면을 할애한 특집기사에서 클린턴의 2016년 대선 출마 가능성을 집중 분석했다. 클린턴 장관은 18일부터 2박3일간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을 타고 오바마 대통령 의 아시아 순방에 마지막으로 동행했다. 벤 로즈 백악관 국가안보부보좌관은 “추억여 행”이라고 표현했다. 그동안 “대선이 끝나 면 쉬면서 잠을 푹 자고 TV를 여유 있게 보 고 싶다”고 말해 온 클린턴 장관은 다음 달 께 국무장관 직을 사임할 예정이다. 미 언론 들은 “클린턴이 인기의 정점에서 스스로 국 무장관 직을 그만두는 건 2016년 대권 도전 을 앞두고 재충전할 시간을 갖기 위한 것”이 라고 예상했다. 워싱턴=박승희 특파원
중국이 자국 영해라고 주장하는 남중국해 해역에 외국 선박이 무단 진입할 경우 억류 등 강제조치를 취할 수 있는 조례를 처음으 로 통과시켰다. 이에 필리핀과 베트남 등 주 변 국가가 반발해 시진핑(習近平) 당 총서 기 체제 출범 이후에도 남중국해 긴장이 고 조될 전망이다. 28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남중국해 행정을 관할하고 있는 하이난(海南)성은 27일 인민 대표대회(지방의회) 4차 상임위원회를 열고 ‘하이난성 연안 변경 치안관리조례’ 수정안 을 통과시켰다. 수정안은 외국 선박이 관할 해역에서 무단 항해할 경우 국경수비 공안이 해당 선박에 대해 승선 및 조사·억류·축출·정 선·항로변경·회항 등 6개 조치를 취할 수 있 도록 명시했다. 또 외국인이 관할 영해 섬이 나 암초 등에 상륙하거나 시설물을 파괴할 경 우 억류 등 사법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이란, 핵폭탄 모의실험” AP, 폭발력 계산한 도표 공개
중국은 조례통과 하루 전인 26일 교통운 수부 산하에 ‘남해항로보장센터’를 설립, 해양감시체제를 강화했다. 광둥(廣東)성, 광 시(廣西)장족 자치구, 하이난성 등 3개 성의 해역 210만㎢를 관할하는 남해항로보장센 터는 산하에 7개의 항로표지처(處), 6개의 통신센터, 그리고 1개의 측량센터를 두고 있 다. 관련 인력만 1600여 명에 달한다. 그러나 필리핀 해안경비대는 이날 “해안경 비함이 조만간 자국 어업·수산자원국과 합동 으로 스카보러섬(중국명 황옌다오·黃巖島)에 진입해 중국 어선의 불법어로 활동을 감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중국 정부는 지난 6 월부터 전자칩이 내장된 새 여권을 발급하면 서 남·동중국해 대부분과 필리핀·브루나이· 말레이시아·베트남 등의 연안까지를 자국 영 토로 표시한 지도를 새겨 넣었다. 현재 베이 징 주재 베트남 대사관이 최근 중국 측에 공 식 항의를 제기했으나 시정되지 않은 상태다.
이란 과학자들이 핵폭탄을 생산하기 위한 컴퓨터 모의실험을 실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고 28일(현지시간) AP통신이 단독 입수한 도표(diagram)를 근거로 보도했다. AP는 이란 핵개발을 규탄해 온 국가의 관리들로 부터 익명을 전제로 도표를 입수했다고 밝 혔다. 도표에 따르면 이란 과학자들이 컴퓨 터 모의 실험한 핵폭탄의 폭발력은 50킬로 톤 이상으로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폭 15킬 로톤의 세 배 이상이다. 도표에는 이란 언어인 파르시어 설명이 붙어있고, 제목에 ‘5’라는 숫자가 들어있 어 도표가 여러 장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미 싱크탱크인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 의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소장은 AP가 입 수한 도표가 진짜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핵무기 제조를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제조 과정을 이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 했다. 허귀식 기자
베이징=최형규 특파원 chkcy@joongang.co.kr
ksline@joongang.co.kr
중국 환율조작국 모면 미국, 올해도 지정 유보
만나 협조를 요청한듯 셈이다. 여론몰이로 하원 압박 승인 받을 팔레스타인 국가로 들을 그뿐만이 아니다. 오바마는 28일 중산층 납 <observer state>
제14882호 40판
언론 “출마 위한 재충전 시간” 분석
“히로시마 3배 넘는 위력
재정담판 앞둔 오바마,영토 공화당 65년 전 이스라엘에 뺏긴포위 날 작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재정절벽(fiscal 유엔 오늘 앞두고 승격안 표결 공화당 통과압박에 유력 cliff) 협상을 본격적인 나섰다. 대선 승리의 기세를 몰아 일단은 정 가자지구 교전 이후 찬성표 늘어 면돌파 쪽을 택했다. 오바마는 28일 골드먼삭스의 로이드 블랭크 팔레스타인과 휴 파인, 보험사인 이스라엘의 스테이트팜의‘가자 에드교전’이 러스트 등 전 타결대기업 1주일 최고경영자(CEO)들과 만에 2라운드로 접어들었다. 14명의 만나 의 이번엔 외교전이다. 29일 오후(한국시간 30 견을 들었다. 재계 인사들과의 만남은 14일에 일 오전) 유엔 총회는 팔레스타인의 지위를 이어 두 번째다. 오바마는 연소득 25만 달러 옵서버 조직(observer entity)에서 비회원 이상 부유층의 세금감면을 종료하고 세율까지 옵서버 국가(state)로 격상하는 안에재정적 대해 올리는 ‘부자 증세’를 통해 연방정부의 표결한다. 팔레스타인이 되 자를 줄이는 안을 고집하고옵서버 있다. 국가가 그런 만큼 면 국제형사재판소(ICC)에 가입해 이스라 부유층 증세안에 대해 재계의 협조를 얻을 경 엘을 제소할 수 있다. 협상에서 양국 간 분쟁을 국제 우 야당인 공화당과의 한층 유리해 무대에서 질 수 있다.심판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무 엇보다 ‘국가’ 29일엔유엔으로부터 대선이 끝난 뒤팔레스타인이 처음으로 밋 롬니 전 라는 사실을 승인받는 효과가초청해 있다. 오 공화당 대통령간접 후보를 백악관으로 지난해 9월 팔레스타인은 유엔 안전보장 찬을 함께했다. 회동은 비공개였다. 회동 전 이사회에 승격을 신청했지만 상임 제이 카니정회원국 백악관 대변인은 “공식 안건은 없 이사국인 미국이 거부권을 행사해 만나 무산됐 다”며 “오바마 대통령이 전 경쟁자와 유 다. 승격안에도 입 익한미국은 토론을옵서버 하기 국가 원했다”고 말했다.반대 백악관 장이다. 미 국무부 주변에선빅토리아 재정절벽뉼런드 협상에서 롬니가 대변인 역할을 은 26일 “(승격 신청은) 팔레스타인이 해주길 기대한다는 얘기가 흘러나왔다. 잘못 자신 하는 것”이라며 “미국은 반대한다”고 밝혔 의 재정감축안에 가장 적극적으로 반대해온 다. 이스라엘도 격렬하게전 반발하고 지 대기업 CEO와 공화당의 대선후보있다. 등 ‘적’
인기 정점에서 물러나 휴식 선언
pmaster@joongang.co.kr
‘남중국해 침범 선박 억류’ 조례 시진핑의 중국, 더 강경해졌다 하이난성서 제정 주변국들 반발
클린턴, 2016년 대선 도전하나
세자 대표들을 만난 데 이어 30일에는 펜실베 난 14~22일 장난감 가자 교전을 것 자체가 유 이니아주의 공장을벌인 방문할 예정이다. 엔 승격안 제출 계획을 막기 위한 것이었다 자영업자들과도 만난다. 재정절벽의 피해자가 는 나온다. 그러나 교전 이후 될 분석까지 수 있는 중산층을 상대로 가자 자신의 부자 증 팔레스타인의 외교전은 오히려 힘을 받고 세 방안을 직접 호소하고 지지를 당부하기 위 있다. 당초 유엔 지위 승격은 서안 지역을 장 해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마치 대선 유세와 악한 팔레스타인 추진했던 도 같은 행보”라고자치정부(PA)가 전했다. 것이다. 가자 지역을 지배하는 무장 정파 하 대기업 CEO→롬니→기업 현장→중산층 등 마스는 “외교 협상은 무의미하다”며 반대했 으로 이어지는 오바마의 행보는 공화당이 장 었다. 그러나 가자 교전을 계기로 양측이 상 악하고 있는 하원과의 최종 담판을 앞두고 외 호 협력을 선언한 뒤 상황은 달라졌다. 26일 곽에서부터 여론몰이를 하는 전략이다. 하마스 지도자 칼레드 “마무드 압바 특히 오바마는 중산층마샬은 납세자 대표들과의 스 PA 수반의 유엔 옵서버 국가 지위 만남에서 “양당이 몇 주 안에 큰 틀에 신청 합의 을 지지한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교전 하길 바란다”며 “크리스마스 전까지가자 성사되기 직후 러시아와 말했다. 중국이시한까지 팔레스타인 승격을 를 기대한다”고 못박은 셈이 지지한다고 밝힌 데 이어 27일에는 다. 그는 “미국민들이 우리를 지켜보고반대하 있다” 던 “입장을 밝혔다.얘 며 프랑스마저 “국민이 소리를 높여바꿨다”고 ‘이것을 봐라’고 안보리와는 달리 총회 표결은 193개국 중 기할 때 의회는 그 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3분의 2(129개국) 이상이 찬성하면 된다. 팔 도 강조했다. 레스타인은 이미 130여 개국의 오바마의 압박에 공화당의 존 지지를 베이너 확보 하원 한 상태다. 옵서버 국가 승격이 결정되는 의장도 물러서지 않았다. 베이너는 “부자 29 증 일은 1947년반대한다”며 유엔이 당시“백악관과 영국 통치를 받던 세에 여전히 민주당이 팔레스타인을 이스라엘과 아랍주장했다. 영토로 분 먼저 협상에 진지하게 임하라”고 베 리 결정한 구희령 이너 의장 날이다. 등 공화당 지도부도 28일 재계기자 인 healing@joongang.co.kr 사들을 만나는 맞행보를 했다. 박승희 기자
영국 여왕, 쿠웨이트 왕 윈저성 만찬 영국 런던 서쪽에 자리 잡은 윈저성에서 27일(현지시간) 엘 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셰이크 사바 알아흐마드 알사바 쿠웨이트 국왕을 위해 주재한 연회가 열리고 있다.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쿠웨이트 국왕은 이날 윈저성 방문으로 3일간의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연 회장은 희귀 목재로 만든 테이블과 의자 170개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테이블은 1992년 화재 당시 소실 되지 않고 화마를 견뎌내 화제를 모았다. 여왕은 준비 상황을 직접 챙기는 등 정성을 쏟았다. 영국의 공식 왕실 거처 세 곳 중 하나인 윈저성은 거주자가 있는 성으로는 세계 최대다.
[런던 AP=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중국에 대한 ‘환율조작국’ 지 정을 올해도 유보했다. 미 재무부는 27일(현 지시간) 의회에 제출한 주요 교역 상대국의 경제·환율 정책 반기보고서에서 “중국 정부 가 지난해 3분기 이후 외환시장 개입을 자제 해 왔다”며 “자유로운 자본 이동을 위한 다 양한 조치도 취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 난 2010년 6월 중국이 달러 페그제를 관리변 동 환율제로 전환한 이후 달러화에 대한 위 안화의 명목가치와 실질가치가 각각 9.3%와 12.6% 절상됐다”며 “이런 노력을 감안해 중 국을 환율조작국 대상에 포함시키지 않는다” 고 밝혔다. 미 재무부는 다만 “위안화는 여전 히 저평가돼 있으며 추가적인 절상 노력이 필 요하다”며 “앞으로 특히 위안화의 환율 변동 을 예의 주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 재무부는 또 이날 보고서에서 한국 외 환당국에 대해서도 시장 개입을 자제할 것 을 거듭 촉구했다. 보고서는 “한국이 공식 적으로는 시장환율제도를 채택하고 있으나 원화의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시장에 자주 개입하고 있다”며 “한국 당국을 상대로 외 환시장 개입을 자제하고, 투명성을 확대할 것을 지속적으로 압박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정경민 특파원 jkm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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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절벽 합의 “재정절벽 합의 버핏 “재정절벽 합의 해 넘길 것 같다” 해 넘길 것 같다” 해 넘길 것 같다” 버핏 “끔찍한 상황은 없을 것” 버핏 “끔찍한 상황은 없을 것”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취임 25주년을 맞는다. 사진은 지난해 4월 이 회장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취임 25주년을 맞는다. 사진은 지난해 4월 이 회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왼쪽)과 함께 서울 서초사옥을 둘러보는 모습.[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왼쪽)과 함께 서울 서초사옥을 둘러보는 모습.[연합뉴스]
삼성 삼성 성공DNA 성공DNA 위기 위기 키워드로 키워드로 글로벌기업 글로벌기업 도약 도약 일 기사에서 “애플의 유일한 경쟁자는 삼 취임 25주년 맞는 이건희 회장 일 기사에서 “애플의삼성은 유일한2009년 경쟁자는 삼 취임 25주년 맞는 이건희 회장 성”이라고 평가했다. 휼렛패 성”이라고 평가했다. 삼성은 2009년 거두는 휼렛패 꺾고 세계 최대 매출을 1987년 취임 매출10조 → 384조원 커드(HP)를 커드(HP)를 꺾고 세계 최대 매출을 거두는 1987년 취임 매출10조 → 384조원 정보기술(IT) 기업에 올랐고 올해는 글로벌 소니·휼렛패커드 차례로 제쳐 정보기술(IT) 올해는 글로벌 톱10 브랜드에기업에 뽑혔다.올랐고 세계 1등 상품은 반 소니·휼렛패커드 차례로 제쳐 톱10 브랜드에 뽑혔다. 세계 1등 상품은 반 이건희(70) 삼성전자 회장이 1일 취임 25주년 이건희(70) 삼성전자 회장이 25주년 을 맞는다. 삼성그룹은 30일 1일 서울취임 중구 순화 을 맞는다. 삼성그룹은 30일 서울 중구 순화 동 호암아트홀에서 25주년 기념식을 연다. 동 호암아트홀에서 기념식을 연다. 이 회장은 고(故)25주년 호암(湖巖) 이병철 선대 이 회장은 고(故) 호암(湖巖) 이병철 선대 회장이 별세한 다음 날인 1987년 11월 20일 회장이 별세한 다음 날인 1987년 11월 20일 회장에 추대됐고, 그해 12월 1일 삼성그룹 회장에 추대됐고, 그해 12월공식 1일 취임했다. 삼성그룹 의 사기(社旗)를 넘겨받으며 의 사기(社旗)를 넘겨받으며 공식 취임했다. 당시 그의 나이 45세였다. 취임날 이 회장은 당시 그의 나이 45세였다. 취임날 계승·발전 이 회장은 “삼성의 전통과 창업주의 유지를 “삼성의 전통과 창업주의 유지를 계승·발전 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해 국가 삼성은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밝혔다. 이 회장 취임 25년간포부를 303배 밝혔다. 삼성은 이 회장 취임 25년간 303배 성장했다. 1987년 1조원이던 시가총액은 올 성장했다. 1987년 1조원이던 시가총액은 올 해 303조원으로 늘었다. 매출도 10조원에서 해 303조원으로 매출도 10조원에서 384조원이 됐다. 늘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지난 8 384조원이 됐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지난 8
도체 D램, TV, 휴대전화 등 20여 가지에 이 도체 D램, TV,D램은 휴대전화 20여1위를 가지에 이 른다. 반도체 20여등년째 질주 른다.있다. 반도체 D램은 20여 꺾은 년째 TV는 1위를 올해 질주 하고 2006년 소니를 하고 있다. 2006년 소니를 꺾은 TV는 올해 30% 점유율을 노리고 있다. 30% 점유율을 노리고 있다. 이 회장이 취임사에서 강조한 ‘계승해야 이 회장이 취임사에서 강조한 ‘계승해야 할 유지’인 호암 3대 철학은 사업보국·인재 할 유지’인 호암 3대 철학은 사업보국·인재 경영·합리추구다. 기업을 통해 국가에 보답 경영·합리추구다. 기업을 통해 국가에 보답 하고, 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하고, 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들며, 합리성의 바탕 위에서 경영 기업을 만들며, 합리성의 바탕 위에서 경영 을 한다는 뜻이다. 이 회장은 여기에 글로벌 을 한다는 뜻이다. 이 회장은 여기에 글로벌 화·첨단화 시대에 맞춰 세계최고·기술중시· 화·첨단화 시대에 세계최고·기술중시· 인간존중의 철학을맞춰 더했다. 호암이 국내 최 인간존중의 철학을 더했다. 호암이 국내 세 최 고 기업으로 삼성을 키웠다면 이 회장은 고 기업으로 삼성을 키웠다면 이 회장은 세 계 최고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장은 계 최고 삼성가족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우리는 회장은 1994년 한마음 축제에서 1994년 삼성가족 한마음 축제에서 “우리는
가슴 벅찬 미래로의 출발선상에 있다. 우리 가슴 벅찬 초일류”라고 미래로의 출발선상에 의 목표는 강조했다. 있다. 우리 의 목표는 초일류”라고 강조했다. 초일류에 대한 이 회장의 열망은 부회장 초일류에 대한 이 회장의 열망은때의 부회장 이던 1974년 반도체사업을 시작할 일 이던 1974년 반도체사업을 시작할 때의 일 화에서 확인된다. “TV조차 제대로 못 만들 화에서 확인된다. “TV조차 제대로 못 만들 면서 첨단화로 가는 것은 위험하다”는 반대 면서 첨단화로 것은 위험하다”는 반대 가 많았지만 이 가는 회장은 “기술 식민지에서 벗 가 많았지만 이 회장은 “기술 식민지에서 벗 어나는 길”이라며 사재를 털어 한국반도체 어나는 길”이라며 사재를 털어 한국반도체 를 인수했다. 1995년 3월 경북 구미 공장에 를 품질 인수했다. 1995년 3월 경북카폰 구미수만 공장에 서 불량인 무선전화기와 대 서 품질 불량인 무선전화기와 카폰 수만 대 를 불태운 일화는 유명하다. 공장 마당에는 를 불태운 일화는 유명하다. 공장 마당에는 ‘품질은 나의 인격이요, 자존심!’이라고 쓰 ‘품질은 나의내걸렸다. 인격이요,그해 자존심!’이라고 쓰 인 현수막이 국내시장 점유 인 현수막이 내걸렸다. 그해 국내시장 점유 율 4위였던 삼성전자의 휴대전화는 이듬해 율 4위였던 삼성전자의 휴대전화는 이듬해 1위로 올라섰다. 1위로 올라섰다. 경영전문가들은 이 회장의 경영방식을 관 경영전문가들은 이 회장의꼽는다. 경영방식을 관 통하는 키워드로 ‘위기’를 연 평균 통하는 성장률을 키워드로 기록한 ‘위기’를 꼽는다. 연내 평균 17%의 1996년 회사 분 17%의 성장률을 기록한 1996년 회사 내 분 위기가 들떠있을 때, 멕시코 티후아나 전자 위기가 들떠있을 때, 멕시코 티후아나 전자 복합단지를 방문 중이던 이 회장은 미국 샌 복합단지를 방문 중이던 이 회장은 미국 샌
디에이고로 사장단을 긴급 소집했다. 이 회 디에이고로 사장단을 긴급 소집했다. 이하 회 장은 “반도체가 조금 팔려서 이익이 난다 장은 “반도체가 조금 위치가 팔려서 어디인지도 이익이 난다 모 하 니까 자기가 서있는 니까 자기가 서있는 위치가 어디인지도 모 르고 그저 자만에 빠져있다”고 질타했다. 삼 르고 그저 자만에 빠져있다”고 질타했다. 성 임직원들은 곧장 경영 전 분야에 걸쳐삼3 성 임직원들은 곧장 경영 전 분야에 걸쳐 3 년 동안 원가와 경비의 30%를 절감하겠다 년 동안 원가와 경비의 30%를 절감하겠다 는 ‘경비 330 운동’을 시작했다. 는 ‘경비 330 운동’을삼성이 시작했다. 경영전문가들은 ‘지속가능한 최 경영전문가들은 삼성이 ‘지속가능한 최 정상 기업’이 되려면 풀어야 할 숙제가 많 정상 지적한다. 기업’이 되려면 풀어야빼면 할 숙제가 많 다고 삼성전자를 글로벌 시 다고 지적한다. 삼성전자를 빼면 글로벌 시 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계열사를 찾기 힘 장에서전자 두각을 나타내는 계열사를 찾기 힘 들다. 부문도 스마트폰에 영업이익의 들다. 전자 부문도 영업이익의 70%를 기대고 있다.스마트폰에 2010년 신수종 5대 사 70%를 기대고 있다. 2010년 신수종 5대 ^ 사 업으로 ^태양전지 ^전기자동차용 전지 업으로^바이오·제약 ^태양전지 ^전기자동차용 ^ LED ^의료기기를 전지 정했지 LED ^바이오·제약 ^의료기기를 정했지 만 아직 성과가 미약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만 아직 성과가“신수종 미약하다는 지적이 삼성 관계자는 사업은 단기나온다. 성과보 삼성 관계자는 “신수종 사업은 단기 성과보 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투자하고 있다. 최근 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투자하고 있다. 최근 이 회장이 직접 신수종 사업을 챙긴다”고 말 이 회장이 직접 신수종 사업을 챙긴다”고 말 했다. 박태희 기자 adonis55@joongang.co.kr 했다. 박태희 기자 adonis55@joongang.co.kr
“합의는 이뤄진다. 다만 해는 넘길 것 같다.” “합의는 다 해서웨이 최고경영자 워런 이뤄진다. 버핏 버크셔 “합의는 이뤄진다. 다 만 해는 넘길 것 같다.” (CEO)가 미국 ‘재정절벽(Fiscal Cliff)’에 대해 만 해는 넘길 같다.” 워런 버핏(것 ) 버재정지출이 갑자기 줄어 사진 내린 전망이다. 미국 워런 버핏( )버 사진 크셔 해서웨이 최고경 실물경제가 타격을 입는 것을 가리키는 재정 크셔 해서웨이미국 최고경 영자(CEO)가 절벽 문제는 연말 ‘재 세계 금융시장의 이목을 집 영자(CEO)가 미국 ‘재 정절벽(Fiscal Cliff)’에 중시키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CNBC에 정절벽(Fiscal Cliff)’에 대해 내린버핏은 전망이다. 미 재정절벽 해결을 위한 출연한 의회의 대해 내린 전망이다. 미 국합의 재정지출이 실물경제가 타합 가능성에갑자기 무게를줄어 두면서도 “연말까지 국 재정지출이 갑자기 줄어 실물경제가 타 격을 입는 것을 가리키는 재정절벽 문제는 의가 이뤄질지는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 격을 입는 가리키는 재정절벽 문제는 연말 세계 것을 금융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하지만 버핏은 “그렇다고 재정절벽 해법을 연말 세계 금융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CNBC에 마련하는 데 몇 개월씩이나 걸리진출연한 않을 것” 있다. 28일(현지시간) 미국해결을 CNBC에 출연한 버핏은 합의 합 이라며의회의 “12월 재정절벽 31일의 시한 이후 위한 머지않아 버핏은 의회의 재정절벽 해결을 위한 합의 가능성에 무게를 두면서도 “연말까지 합의 의가 이뤄진다면 끔찍한 상황까지 가진 않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면서도 “연말까지 합의 가것”이라고 이뤄질지는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 낙관론을 폈다. 그는 또 “재정절벽 가 이뤄질지는 확실치 않다”고재정절벽 말했다. 해법 하지만 버핏은 “그렇다고 문제는 나의 장기적인 투자 결정에 아무 영향 하지만 버핏은 “그렇다고 재정절벽 해법 을도 마련하는 데 몇 개월씩이나 걸리진 않을 미치지 않는다”고 했다. 을 마련하는 데 몇 개월씩이나 걸리진 않을 것”이라며 시한 이후 머지않아 아울러“12월 그는 31일의 “어떤 결론이 나오든 결국 재 것”이라며 “12월 31일의 시한상황까지 이후 머지않아 합의가 이뤄진다면 정지출을 21%가량 끔찍한 줄이는 결과를 낳을가진 것”이 합의가 이뤄진다면 끔찍한 상황까지 않을 것”이라고 낙관론을 폈다. 그는 또가진 “재 라며 “이 정도면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 않을 것”이라고 낙관론을 폈다.투자 그는 또 “재 정절벽 문제는 더 나의 장기적인 부채 비율이 올라가지 않고 일정결정에 기간 후 정절벽 문제는 나의 장기적인 했다. 투자 결정에 아무 영향도 미치지 엔 떨어질 수 있는,않는다”고 지속 가능한 수준이 된다” 아무 영향도 미치지 않는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어떤 결론이 나오든 결국 재 고 기대했다. 아울러 그는 “어떤 결론이결과를 나오든 결국것” 재 정지출을 줄이는 버핏의21%가량 이 같은 낙관론은 이른바낳을 ‘버핏세’, 즉 정지출을 21%가량 줄이는 결과를 낳을 것” 이라며 “이증세를 정도면밀어붙여야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유층 한다고 주장하는 이라며 “이 정도면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부채 더 올라가지 않고자신을 일정 기 맥락에서비율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포함 정부부채 비율이 더 올라가지 않고 일정 기 간한 후엔 떨어질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수준 부유층으로부터 세금을 더 걷어야 한다고 간 된다”고 후엔 떨어질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수준 이 주장해온 기대했다. 버핏은 최근 잇따라 언론에 등장해 이 된다”고 버핏의 이기대했다. 같은 낙관론은 이른바 강도 높은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버핏세’, 버핏의 이증세를 같은 낙관론은 이른바 ‘버핏세’ , 즉 부유층 밀어붙여야 한다고 주장 그는 15일 CNN에 나와 “미국 경제는 재정 즉 부유층 증세를 한다고 주장 하는 나온밀어붙여야 것으로 풀이된다. 자신 “ 절벽맥락에서 상태를 한두 달은 견뎌낼 수 있다”며 하는 맥락에서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자신 을설령 포함한 부유층으로부터 세금을깨져 더 걷어야 부자 증세 문제로 협상이 미국 경 을 포함한 부유층으로부터 세금을 더 걷어야 한다고 잇따라세금이 언론에 오 제가 주장해온 내년 1월 버핏은 1일부터최근 자동으로 한다고 주장해온 버핏은 최근 잇따라 언론에 등장해 높은 발언을 재정절벽 쏟아내고 아래로 있다. 르고 강도 예산이 삭감되는 떨어 등장해 강도 높은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그는 15일 CNN에 나와 “미국 경제는 재 진다 해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부자 증세를 그는 15일 CNN에 나와 견뎌낼 “미국 경제는 재 정절벽 상태를 한두 달은 수 있다” 밀어붙여야 한다”고 말했다. 정절벽 상태를 한두 달은 견뎌낼 수 있다” 며 “설령 증세 문제로 협상이“고소득층에 깨져 미 26일엔부자 뉴욕타임스 기고문에서 며 경제가 “설령 부자 증세 문제로 협상이 깨져 미 국 내년 1월 1일부터 자동으로 세금 대한 최저세율을 도입해 연 100만~1000만 달 국 오르고 경제가 내년 1월삭감되는 1일부터 자동으로 아래 세금 이 예산이 러 소득자에겐 30%, 1000만 재정절벽 달러 이상엔 35% 이 떨어진다 오르고 예산이 삭감되는 재정절벽 아래 로 해도적용해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부 의 최저세율을 한다”고 주장했다. 로 떨어진다 해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김수연한다”고 기자 soo@joongang.co.kr 자 증세를 밀어붙여야 말했다. 부 자 증세를 밀어붙여야 한다”고 말했다. 26일엔 뉴욕타임스 기고문에서 “고소득 26일엔 뉴욕타임스 기고문에서 “고소득 층에 대한 최저세율을 도입해 연 100만~1000 층에 대한 최저세율을 도입해 연 100만~1000 만 달러 소득자에겐 30%, 1000만 달러 이상 만 달러 소득자에겐 30%, 1000만 달러 이상 엔 35%의 최저세율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 엔 35%의 최저세율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 장했다. 김수연 기자 soo@joongang.co.kr 장했다. 김수연 기자 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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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B1, B2, B3부동산 B4 | 문화 B6, B8, B9 |국수의 신 B14 | 뉴스클립 B15
2012년 11월 30일 금요일
아이에게 “틀렸다” 말하지 마세요 대화 통해 생각하는 힘 커갑니다 한국에 ‘정의’ 열풍 일으킨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 15일 미국 보스턴 하버드대 교수회관. ‘정의와 미덕’ 강연을 마치고 들어온 마이클 샌델 (Michael J Sandel·59) 교수가 설레는 표정으로 물었다. “제 수업을 들어보니 어땠나요? 이해하는 데 어려움은 없었나요?” 강의에선 카리스마 넘치던 샌델 교수는 한국에서 온 두 학생과 기자를 미소로 맞았다. 전국 중·고교생 대상‘ 하버드 참관 학생 전국 청소년 논술대회’(미래엔 와이즈베리 주최)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서경운(광주 장덕고 2)·권민(경 기도 고양시 장성중 3)군이 기자와 함께 하버드대를 방문해 샌델 교수를 만났다. 그는 자 신의 답변이 끝날 때마다 강의를 하듯 질문자의 생각은 어떤지 물었다.
-조금 전 당신의 수업을 청강했다. 꼬리에 꼬리 를 무는 문답방식, 토론식 강의가 인상적이다.
“학생이 생각을 하도록 만드는 가장 좋은 방 법은 대화에 참여시키는 것이다. 가르치기보 다 아는 것을 이끌어 내는 것에 가깝다. 학생 은 질문에 답변하면서 스스로 답을 찾아가기 때문이다. 나에게 대화란 곧 수업이자 교육이 다. 1980년 하버드대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했 을 때부터 지금까지 토론식 수업을 하고 있다. 내 학창 시절의 경험으로 봐도 수업시간에 필 기만 하겠다는 소극적인 태도보다 적극적인 배움의 자세가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즉흥적으로 질문을 던지는 비결은 무엇인가.
“특별한 공식 같은 건 없다. 질문을 잘하려 면 먼저 잘 들어야 한다. 그래야 학생이 한 발 짝 나아가 깊이 생각할 거리를 던져 줄 수 있 다. 훌륭한 스승은 ‘잘 들어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에 풍부한 가르침의 경험이 더 해지면 학생이 헷갈려 하는 부분을 잘 파악 해 더 깊은 이해를 돕는 질문을 던질 수 있 게 된다. 학생의 답변과 내가 던질 질문을 정 확히 예측해 준비하는 것이 아니란 의미에서 교육은 ‘과학(science)’이 아니라 ‘예술(art)’이 라고 생각한다. 난 강의 내용을 적은 노트를 보고 진행하지 않는다. 학생들을 수업의 대화 에 참여하도록 초대하고 학생의 반응에 따라 나 역시 즉흥적으로 반응한다. 학생의 답변과 질문의 이면까지 파악하려고 노력할 뿐이다.” -교수님의 자녀교육 방식은 어떤가.
“두 아들이 5~7세쯤부터 온 가족이 저녁식 사 테이블에 둘러앉아 대화를 나눴다. 두 아 들이 선생님과 친구들 사이에서 겪은 일들을 이야기하면서 그 상황에선 어떤 것이 공정하 고 정의인지, 딜레마는 무엇인지 토론했다. 처 음부터 정치·사회적 쟁점에 대해 토론하는 건 쉽지 않다. 따라서 우선 일상생활에서 함께 생각하고 토론할 주제를 찾아볼 수 있다. 우 리 가족은 동화책 속에서도 토론거리를 찾았 다. 예를 들어 이야기의 주인공이 옳은 행동 을 했는지, 그렇지 않은지 같은 것들이다. 아 이들이 커 가면서 자연스럽게 신문과 잡지, 방 송 뉴스를 보고 정치·세계 이슈에 대해 토론 하게 됐다.” -자녀의 답변을 기다리고 자신과 다른 자녀 의 의견을 수용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부모 들도 있다.
마이클 샌델 교수는 지난 15일 미국 보스턴 하버드대 교수회관에서 토론식 교육의 필요 성을 강조했다.
“아이의 생각이 정확하게 맞지 않더라도 틀 렸다고 바로 수정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건 좋지 않다. 경청과 인내심의 미덕은 좋은 교사뿐만 아니라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아이의 의견이 다른 사람의 의견과 반드시 일치해야 할 이유가 있는가. 나와 다 른 의견이라도 자녀의 이야기를 귀담아 끝까 지 들어줘라. 그럼, 아이는 자신의 생각을 논 리적으로 말하는 힘을 기를 수 있다. 물론 이 를 실제로 적용하는 건 어려울 수 있다(웃음). 그래서 좋은 부모가 되는 것은 우리 삶에서 가장 어려운 과제일 수 있다.”
-토론식 교육의 장점은 무엇인가.
“자신의 의견이 중요하고 진지한 생각이 필 요하다는 사실을 일찍 배우게 된다. 충분히 생각하지 않으면 자신의 의견에 또 다른 질 문이 던져질 수 있다는 것도 미리 경험할 수 있다. 동시에 다른 의견을 존중하는 법도 배 울 수 있다.” -학창 시절의 어떤 경험이 지금의 자신을 만 든 원동력이 됐나.
“고교 시절 학생회장이었던 난 토론 동아리 에 들어가 다른 학교 팀과 토론을 벌이곤 했 다. 그러던 어느 날, 난 당시 캘리포니아 주지 사였던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을 학교로 초 청해 토론회를 열었다. 그를 초청하기 위해 초 대장과 그가 좋아하는 젤리빈 한 상자를 들고 그의 집으로 직접 찾아갔었다. 그 경험을 계 기로 정치토론에 눈을 떴다. -교수님의 어린 시절도 궁금하다.
“난 7세 때부터 신문을 읽었다. 처음에는 내 가 좋아하는 야구에 관한 기사를 보기 위해 신문의 스포츠면을 봤다. 그리고 점차 야구에 관한 점수, 통계에 관한 기사와 내가 좋아하 는 팀에 관한 기사를 보기 위해 신문을 매일 읽게 됐다. 이는 사회·정치기사를 읽는 것으로 확장됐고, 난 정치와 세계에 대한 관심이 생 겼다. 부모님은 내가 보는 앞에서 신문을 보 시거나 신문의 유익함을 말씀하시는 등 신문 읽기를 장려하셨다. 하지만 강요는 하지 않으 셨다. 이 때문에 난 스스로 흥미를 갖고 신문 을 볼 수 있었다.” -부모들은 흔히 자녀에게 ‘공부를 잘하면 용 돈을 올려 주겠다’고 말하곤 한다. 교육에도 시장주의적 가치가 영향을 끼치곤 하는데 교 수님의 생각은 어떤지(서군).
“자녀의 성공을 바라는 부모님의 그 마음은 이해한다. 하지만 이 행동이 결국 자녀에게 배 움에 대한 잘못된 태도를 심어 주는 건 아닌 지 깊이 생각해야 한다. 가르침과 배움의 궁극 적인 목표는 배움 자체를 사랑하는 법을 배우 는 것에 있기 때문이다. 높은 성적을 위해 돈 을 도구로 사용하면 단기간에 성과를 거둘 순 있다. 하지만 ‘교육=돈을 받기 위한 일’로 변질 시킬 수 있다. 만약 성적에 따른 성과금을 갑 자기 끊으면 어떻게 될까. 공부를 하는 이유에 대해 혼란이 올 수도 있다. 돈이 교육의 어떤 부분에까지 그 영향력을 행사하도록 할지 신 중히 고민해야 할 문제다.” 인터뷰가 끝나고 샌델 교수는 두 학생에게 “ 난 학창 시절 방과 후 농구·야구 등을 한 뒤 약 4시간을 공부했다. 공부와 여가시간의 균 임선영 기자 형을 잘 맞추라”고 조언했다. ◆마이클 샌델=1953년 미국 미네소타 미니애폴리 스 출생. 27세에 최연소 하버드대 교수로 임용됐다. 존 롤스의 정의론을 비판한 『자유주의와 정의의 한 계』(1982)를 발표하면서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정 의란 무엇인가』(원제 Justice, 2009), 『왜 도덕인가』 (2005),『민주주의의 불안』(1996) 등의 저서가 있다.
B2
열려라 공부
2012년 11월 28일 수요일
교육
2012년 11월 30일 금요일
S3
글로벌 인재, SW가 희망이다 청소년을 위한 소프트웨어 이공계 진로와 미래 전망 포럼
전 세계 움직이는 SW 앱으로 놀 때도 호기심 갖고 접근해보세요
이봉
동부 CNI 대표이사
김선봉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본부장
이강우 동국대 정보통신공학과 교수
이상구 서울대 정보화본부장
난 11월 19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동부 CNI 대회의실에 ‘청소년을 위한 소프트웨어(SW) 이공계 진로와 미래 전망’ 포럼이 열렸다. 이강우 동국대 정보통신공학과 교수, 이봉 동부 CNI 대표이사, 이상구 서울대 정보화본부장, 김선봉 정보통신 지난 11월 19일 서울 산하) 강남에 위치한 동부 등 CNI 대회의실에 ‘청소년을 위한 소프트웨어 산업진흥원(지식경제부 기반조성본부장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SW산업의 전망과 청소년 SW 인재 육성 방안 등에 관해 활발한 대화가 오갔다. 참석자들은 자동차·가전·주택·빌딩 등 다양한 산업에서 디지털 생활화가 이뤄지면서 SW (SW) 미래 전망’ 포럼이 열렸다.증가하고 이강우있어 동국대 정보통신공학과 교수, 키워줄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가 제품이공계 성능에 진로와 기여할 수 있는 영역은 지속적으로 청소년기부터 IT분야 영재성을
이봉 동부 CNI 대표이사, 이상구 서울대 정보화본부장, 김선봉 정보통신산업진흥원(지 김선봉 본부장(이하 김 본부장)= “페이스 북의전문가들이 마크 주 모여 이들은 SNS, 검색,전망과 소셜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를 탄생시 식경제부 산하) 기반조성본부장 등 산학연 SW산업의 청소년 커버그, 넥슨의 김정주 대표, 엔씨소프트의 김택진 대표 켰고 그 영향력은 어마어마합니다.” SW 인재 육성 방안 등에 관해 활발한 대화가 오갔다. 참석자들은 자동차·가전·주택·빌 등 이공계 출신의 약진이 눈에 띕니다. 대학들 역시 SW 이강우 교수(이하 이 교수)= “자동차·병원·항공·모바일 딩 등 다양한 산업에서 디지털 생활화가 이뤄지면서 SW가 제품 성능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키우기 위해 장학 지원, 융합교육 개설, 연구·창업 삶의 어느 곳에서도 SW를 빼고는 논할 수 없기 때문입니 영역은 증가하고 있어 청소년기부터 IT분야다. 영재성을 키워줄 필요가 있다 지원 등지속적으로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부 차원에서도 또한 채용 불황 속에서도 대기업들이 해마다 SW 분야 ‘IT 명품 인재 양성사업’ ‘융복합형 로봇인력 양성’ ‘SW 마 인재들의 채용을 늘리고 있고 지원을 확충하는 것은 가치 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소엽 기자, 사진=김진원 기자 lumen@joongang.co.kr 에스트로’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집중 육성 중 가 그만큼 높기 때문입니다.” 에 있습니다. SW 인재가 미래의 국가 경쟁력이 됐기 때생각해 이봉 대표이사(이하 일을 보면 그 기반에는이 늘 대표)= SW가 “지금 세계는 SW의 소 김선봉 본부장(이하 김 본부장)=“페이스 북 든 문입니다.” 리 없는 전쟁 중이라고 설명드리면 의 마크 주커버그, 넥슨의 김정주 대표, 엔씨 있었습니다. 창의력과 동시에 과학에 대한 될까요? 특히 나이 제 이상구 본부장(이하 이 이공계 본부장)= “SW는 혈 길러주는 한이 없는 산업이기 때문에일문화를 호기심을 것이 가장 시급한 아 이해하고 IT에 대한 소프트의 김택진 대표 등 출신의 약진IT 산업의 액이라고 생각합니다. 동력과도 역할 지식이 뛰어난 청소년 인재 발굴·육성은 어쩔 수 없는 흐 닐까요?” 이 눈에 띕니다. 대학들몸을 역시움직이는 SW 인재를 키우 같은 을 하고 있죠. 특히 SW 젊은 피의 수혈은 세계 시장과 IT 름입니다. IT어느 코리아로 불리는 만큼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이 교수=“고2 아들이 날 생물 공부를 기 위해 장학 지원, 융합교육 개설, 연구창업 문화를 가장 노력하고 빠르고 확실한 지름길입니다.” 대학은 해외에서 찾아오고, 기업은 외우고 있더라고요. 과학을학생들이 외 지원 등읽는 다각도로 있습니다. 정부 차 하고 있는데키워준다면 김 본부장= “대표적인 예로 구글의 래리 페이지는 컴퓨 새로운 산업을 일으키며, 정부는 국가 경쟁력을 키우는 1 원에서도 ‘IT 명품 인재 양성사업’ ‘융복합형 우는 나라? 과학은 외우는 것이 아니라 궁금 터공학, 네이버 이해진 이사회 의장과 넥슨 김정주 대표는 석3조의 선순환 산업이 되겠죠.” 로봇인력 양성’ ‘SW 마에스트로’ 같은 다양 해해야 하는 학문입니다. 이해하지 못하면 아 전산학, 엔씨소프트 김택진 전자공학, 이 SW 인재해도 되고문제를 싶다면이해할 호기심의 무리 공식을 외운다 수 꼬리를 물어야 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집중대표는 육성 중에 있습카카오톡 제범 대표는 산업공학을 졸업한 대표적인 이공계 인사죠. 이 본부장= “SW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작업이자 상 니다. SW 인재가 미래의 국가 경쟁력이 됐기 없고 점점 ‘이공계는 어려워’ 라는 편견만 심 때문입니다.” 이상구 본부장(이하 이 본부장)= “SW는 IT 산업의 혈액이라고 생각합니다. 몸을 움직 이는 동력과도 같은 역할을 하고 있죠. 특히 SW 젊은 피의 수혈은 세계 시장과 IT 문화 를 읽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지름길입니다.” 김 본부장=“대표적인 예로 구글의 래리 페이지는 컴퓨터공학, 네이버 이해진 이사 회 의장과 넥슨 김정주 대표는 전산학, 엔씨 소프트 김택진 대표는 전자공학, 카카오톡 이제범 대표는 산업공학을 졸업한 대표적 인 이공계 인사죠. 이들은 SNS, 검색, 소셜 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를 탄생시켰고 전 세 계인의 이목을 끌고 있으며 그 영향력은 어 마어마합니다.” 이강우 교수(이하 이 교수)=“자동차·병원· 항공·모바일 삶의 어느 곳에서도 SW를 빼고 는 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채용 불황 속에서도 대기업들이 해마다 SW 분야 인재 들의 채용을 늘리고 있고 지원을 확충하는 것은 가치가 그만큼 높기 때문입니다.” 이봉 대표이사(이하 이 대표)=“지금 세계 는 SW의 소리 없는 전쟁 중이라고 설명드리 면 될까요? 특히 나이 제한이 없는 산업이기 때문에 문화를 이해하고 IT에 대한 지식이 뛰어난 청소년 인재 발굴·육성은 어쩔 수 없 는 흐름입니다. IT 코리아로 불리는 만큼 학 생 개개인의 역량을 키워준다면 대학은 해 외에서 학생들이 찾아오고, 기업은 새로운 산업을 일으키며, 정부는 국가 경쟁력을 키 우는 1석3조의 선순환 산업이 되겠죠.” SW 인재 되고 싶다면 호기심의 꼬리를 물어야 이 본부장=“SW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작업이자 상상력을 현실화하는 마법 같은 산업이죠. 영화 속 일들이 현실로 이뤄진 모
상력을 현실화하는 마법 같은 산업이죠. 영화 속 일들이 현실로 이뤄진 모든 일을 생각해 보면 그 기반에는 늘 SW 가 있었습니다. 창의력과 동시에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길 러주는 것이 가장 시급한 일 아닐까요?” 이 교수= “고2 아들이 어느 날 생물 공부를 하고 있는데 외우고 있더라고요. 과학을 외우는 나라? 과학은 외우는 것이 아니라 궁금해해야 하는 학문입니다. 이해하지 못하 면 아무리 공식을 외운다 해도 문제를 이해할 수 없고 점 점 ‘이공계는 어려워’ 라는 편견만 심어주게 되는 것이죠.” 이 대표= “저도 그게 딜레마입니다. 창의력이 뛰어난 예 체능 전공자들과 전문성 있는 이공계 전공자들을 좀 섞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웃음) 인문학을 두루 갖춘 창 의성 있는 이공계 전문가가 글로벌 리더일 것 같은데요.” 이 본부장= “SW 자체가 인간의 삶을 윤택하게 하기 위 한 산업이기 때문에 인간의 삶, 인문학, 상상력이 수반되지 않으면 창조 자체가 어렵죠. 청소년기부터 과학적 사고, 즉 ‘왜?’ 라는 궁금증과 실험해 보고 도전해 보는 노력이 필
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교수= “주입식으로 외우고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아 이가 호기심을 느낄 때 직접 찾아보게 하고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부모의 방관자적 교육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또 다양한 과학적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과학적 호 기심에 노출시키는 것도 중요하겠죠. 휴대전화 어플리케 이션을 가지고 놀 때도 어떻게 만들어진 걸까? 나라면 어 떻게 만들었을까? 같은 질문을 주고받는 것도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는 방법이 되겠네요.” 김 본부장= “선진국에서는 SW 관련 직종과 SW 기업 의 인기가 눈에 보일 만큼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의 2010년 유망 직종 1위, 그레이트 플레이스 투워크가 선정한 2011년 일하기 좋은 다국적 기업 1위부터 4위까지가 모두 SW 기업이 차지했다고 하네요. 삼성전자의 경우도 연구개 발 인력의 70%를 SW 인력으로 확충할 예정이라고 하니 더 많은 대한민국 청소년이 SW 산업의 희망으로 세계 시 김소엽 기자 장을 누비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어주게 되는 것이죠.” 이 대표=“저도 그게 딜레마입니다. 창의 력이 뛰어난 예체능 전공자들과 전문성 있 는 이공계 전공자들을 좀 섞을 수 있는 방법 은 없을까요?(웃음) 인문학을 두루 갖춘 창 의성 있는 이공계 전문가가 글로벌 리더일 것 같은데요.” 이 본부장=“SW 자체가 인간의 삶을 윤택 하게 하기 위한 산업이기 때문에 인간의 삶, 인문학, 상상력이 수반되지 않으면 창조 자 체가 어렵죠. 청소년기부터 과학적 사고, 즉 ‘왜?’ 라는 궁금증과 실험해 보고 도전해 보 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교수=“주입식으로 외우고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호기심을 느낄 때 직접 찾아보게 하고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부모 의 방관자적 교육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또 다양한 과학적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 여해 과학적 호기심에 노출시키는 것도 중 요하겠죠. 휴대전화 어플리케이션을 가지 고 놀 때도 어떻게 만들어진 걸까? 나라면 어떻게 만들었을까? 같은 질문을 주고받는 것도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는 방법이 되 겠네요.” 김 본부장=“SW의 중요성과 창의력을 갖춘 전문 인재 육성은 모두 공감하는 듯합니다. 선 진국에서는 SW 관련 직종과 SW 기업의 인 기가 눈에 보일 만큼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의 2010년 유망 직종 1위, 그레이트 플레 이스 투워크가 선정한 2011년 일하기 좋은 다 국적 기업 1위부터 4위까지가 모두 SW 기업 이 차지했다고 하네요. 국내 삼성전자의 경우 도 연구개발 인력의 70%를 SW 인력으로 확 충할 예정이라고 하니 더 많은 대한민국 청소 년이 SW 산업의 희망으로 세계 시장을 누비 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40판 제14881호
교육 교육 B39
2012년 11월 금요일 11월30일 30일 금요일 2012년
‘과학동아리’ 만들어 체험 수업 학생들, 발명하는 재미에 푹~
우리 학교 스타 과학교사상 받은 염작초 심동섭 교사 아산 최초로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한 염작초 심동섭 교사가 화제다. 심 교사는 벽지· 산간 학생을 위해 활발한 과학 체험학습을 펼쳐 과학교육의 내실화에 기여했다는 공을 인 정받았다. ‘알쏭달쏭 주말과학교실’과 과학동아리 ‘작은 손끝의 물미를 찾아서’를 운영해 아이들의 과학적 창의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줬다는 평가도 있다. 염작초 스타교사로 통하 는 심 교사를 27일 교정에서 만났다. 글사진=조영민 기자 cym2060@joongang.co.kr 심교사가 이달 2일 수상한 올해의 과학교 사상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 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고 있으며 2003년부 터 시행돼 올해 10회째를 맞고 있다. 창의적 인 과학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의 학력·창의 력 신장과 과학탐구활동·과학문화 확산 등 에 크게 공헌한 교사를 발굴해 시상한다. 수상자에게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과 상 금 500만 원, 소속 학교에는 실험실습 장비, 과학도서 등을 구입할 수 있는 지원금 300 만 원을 지급한다. 내년 1월에는 해외연수프 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준다. 염작 초 이태연 교장은 “심 교사는 자신만의 수 업 방식으로 아이들에게 존경을 받고 있고 타 교사들에게는 귀감이 되고 있다”며 “영 어 전담교사지만 과학 과목에 열의를 보인 결과 대내외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며 극찬했다. 함께 즐기는 수업으로 학생들에게 인기 만점 이날 오후 3시. 아산 염작리에 위치한 염작 초등학교 6학년 1반 교실에서는 심 교사가 주관하고 진행하는 ‘작은 손끝의 물미를 찾 아서’ 과학동아리 수업이 열렸다. 아이들은
자신만의 플레잉 디스크를 앞에 두고 여러 질문을 던졌다. “선생님 이 플레잉 디스크를 더 멀리 날리 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만든 플레잉 디스크는 너무 힘이 없 어요. 그래서 잘 날다가도 갑자기 떨어질 때 가 많아요.” 이날 수업의 주제는 플레잉 디스크였다. 일반 사람들에게는 흔히 ‘부메랑’이라 불리 기도 한다. 동아리 수업에 참가한 아이들은 심 교사 덕분(?)에 플라잉 디스크에 푹 빠졌 고 심지어 자신들이 직접 플라잉 디스크를 만들기도 한단다. “하늘이가 제작한 이 플라잉 디스크는 잘 만들었지만 관성의 법칙을 활용하지 못해 멀 리 날지 못했던 거에요. 디스크 위에 있는 추 를 가운데로 놓고 던지면 안정적이긴 하겠지 만 장점을 살리지 못하죠. 하지만 추를 디스 크가 자주 떨어지는 반대 방향으로 살짝 옮 겨 놓으면 훨씬 멀리 날 수 있어요.” 심 교사는 양하늘(13)군이 만든 플라잉 디 스크를 들고 궁금증을 해소해 주자 아이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자신만의 플레잉 디스 크를 손보느라 여념이 없다. 또 심 교사는 유
심동섭 교사가 ‘작은 손끝의 물미를 찾아서’ 동아리 아이들과 자신들이 제작한 플라잉 디스크를 들고 기념촬영을 했다.
머를 섞어가며 재치 있는 수업을 진행해 아이 들에게 웃음을 줬다. 심 교사의 도움으로 과 학에 흥미를 갖게 됐다는 양군은 “과학도 과 학이지만 선생님만의 재치 있고 독특한 수업 방식이 좋다”며 “나만의 플레잉 디스크를 만 들고 그것을 직접 날리는 실험을 했을 때 정말 기분이 좋았다”고 흐뭇해했다. 양하임(12)양 역시 “과학 체험에 대해 전혀 흥미가 없었지만 직접 설계도를 그리고 제작한 완성물을 보고 성취감이 생겼다”며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앞으로 발명품을 더 만들어 청소년 과학 전람 회에 출품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우연한 기회에 관심 갖게 된 과학 수업 “원래 제가 자신 있는 분야는 영어 과목이었 어요. 예전 학교에서 우연한 기회로 과학 분 야에 관심을 갖게 됐죠.” 심 교사는 과학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심 교사는 2007년 온양중 앙초 부임 당시 아이들의 특기 적성을 개발 하기 위해 실시된 1인 1발명 제도를 통해 과 학 분야에 매력을 느꼈다. 하지만 자신이 적 극 지원해준 학생이 도내대회에 나가 최하위 점수를 받은 것에 크게 실망했다.
“그 학생한테 미안했어요. 학교 대표로 나 가게 됐는데 원하는 성과를 얻지 못하게 됐 기 때문이죠. 그 후로 방과후 과학 동아리를 만들고 다양한 주제로 체험·탐구 수업을 실 시했어요.” 그 후 심 교사는 2009년 염작초등학교로 전근을 오게 됐고 이 곳에서 과학 동아리는 물론 주말 과학교실까지 운영하며 학생들의 창의력을 높여주는 데 힘썼다. “염작초는 전교생이 60여명 정도인 산간· 벽지 학교에요. 처음에는 많이 걱정했죠. 과 학에 대한 열의가 별로 없을 거라 생각이 들 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심 교사의 이 같은 생각은 기우에 불과했다. 동아리에 참여한 학생들은 심 교 사의 수업방식에 흥미를 보였고 나중에는 학 부모들까지 나서 심 교사에게 감사를 표했다. 주말 과학 교실에는 전교생 66명 중 절반 이 상인 44명이 지원하기도 했다. 동아리와 주말 교실에 참여하는 학생 중 일부는 아산교육지 원청에서 운영하는 장영실과학영재원에 들 어가기도 했다. “과학 체험은 아이들의 창의력을 높여주 죠. 또 함께 실험을 하고 발명품을 만들면서
아이들끼리 유대감도 형성되는 것 같아요. 어떤 아이는 적극적으로 발명품을 만들고 그 것을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면서 내성적 인 성격을 많이 고쳤어요.” 심 교사가 높은 수업의 질을 유지하는 이 유 중 하나는 과학에 관심이 있는 교사들과 의 꾸준한 회의에 있다. 서로의 교사학습방 식을 발표·평가하며 노하우를 나누고 자기 수업을 수정·보완하고 있다. “지역에서 근무하시는 선생님들 중에는 유능하신 분들이 많아요. 다른 분들도 올해 의 과학교사상을 받아 아산 교육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면 좋겠습니다.” 플라잉 디스크=원반 장난감 또는
플라잉 디스크(flying disc)는 던지고 받으면서 노는 놀이용 원반이다. 주 로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져 있다. 최근 들 어서는 플라잉 디스크를 이용한 발명품을 개 발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초등학생을 대상 으로 직접 제작한 플라잉 디스크로 시합을 하는 대회도 있다. 미식 축구 경기와 비슷한 형식의 얼티미트, 야구와 유사한 거츠, 등의 변형게임도 있다.
B4 부동산
2012년 11월 30일 금요일
美 주택매매지수 급등 건설경기‘청신호’
부동산 Column
지금이 아니면, 언제?
10월 전월대비 5.2% 상승 미국의 주택거래 추이를 보여주는 지표인 잠 정 주택매매 지수가 예상 밖의 급등세를 나 타내며 건설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 웠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달 매매계약이 체결된 주택을 토대로 작성한 잠정 주택매매 지수(2001년=100)가 전달보다 5.2%나 오른 104.8로 조사됐다고 29일(현지 시간) 밝혔다. 이는 시장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1.0%)을 훨씬 웃도는 상승폭이며, 전달(0.4%)에 이어 2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것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사 상 최저치로 떨어진데다 집값도 부동산 경 기 거품현상이 발생했던 때에 비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어 주택구매가 계속 늘어나는 추 세라고 진단했다. 지난달 잠정 주택매매 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무려 18%나 상승했으며, 계 절적 변동요인을 감안해도 13.2%나 오른 것 으로 나타났다. 웰스파고의 애니카 칸 선임 이코노미스트 는 “소비자들이 주택가격에 대해 점점 자신 감을 되찾고 있기 때문에 최근의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 몇분기 에 걸쳐 주택시장이 성장률에 상승요인이 될 연합뉴스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시장 역(逆)발상 … 연말 연시를 매매기회로
미국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의 한 주택 신축 현장에서 지난 17일 노동자들이 일하고 있다. 지 난달 미국의 주택 착공 실적은 4년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말 연시에는 부동산 시장도 비수기다. 요 즘 같이 경기가 좋지 않을 때는 더더욱 주 택 매매가 한산할 것이다. 그러나 그런 가운 데서도 거래는 이뤄진다. 파는 쪽이나 사는 쪽 모두, 거꾸로 생각하는 역 발상으로 의외 의 결과를 가져 올 수 있는 것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연말 연시가 봄 성수 기보다 매매 하기에 좋을 수도 있다”고 분 석한다. 우선, 연휴 기간에 집을 보러 다니 는 구매자는 그만큼 진지하다고 볼 수 있 다. 팔려는 쪽에서는 매물이 상대적으로 적 기 때문에 작은 노력으로 차별화 혹은 경쟁 력을 갖출 수 있다. 시기적으로는 연말 연시를 맞아 곳곳에 떨어져 있던 가족들이 한 곳에 모이면 필요 한 주택 구입을 위한 최종 의사결정을 내리 기도 안성맞춤이다. 또, 매년 1월이면 직장인들의 인사 이동 이 시작되고 당연히 전출 전입 빈도도 늘 어난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주택구입 의 사 결정을 봄까지 미루지 않고 최대한 서두 르기 마련이다. 무엇보다 밴쿠버는 춘절(春節) 효과(Chinese New Year Effect)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 중국계 이민자는 연말 연시, 최장 15
글=이용욱(공인중개사) ☎ 778-866-9271 lee@sutton.com
일간 이어지는 음력 새해 연휴기간을 활용 해 주택을 구입하려는 경향이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런 측면에서 볼 때 “어차피 집을 팔기로 마음 먹었다면 매물이 급격하게 늘어 나는 새 봄까지 기다릴 이유 가 전혀 없다”고 조언한다. 선취매 전략을 역으로 활용하거나 기대해 보는 것도 매매 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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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30일 금요일
전면광고 B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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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6 특집
2012년 11월 30일 금요일
2012년 11월 24일 토요일
채널 15 JTBC 스폐셜 대전교도소 수감 1년 소말리아 해적들
석 선장에게 총 쏜 아라이 몸무게 10 늘어 “한국서 살고 싶다” 김백기·곽재민 기자 key@joongang.co.kr
이달 초 대전교도소 한국어 교실. 한국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수감된 외국인 재소자들 이 한국을 이해하고, 오해에서 비롯되는 나 쁜 이미지를 씻어내기 위해 마련된 특별 프 로그램에 모여 앉았다. 그런데 취재진은 교 실에서 뜻밖의 얼굴들을 만났다. 지난해 초 소말리아 인근 해상에서 우리 해군에 생포 된 해적들이었다. 삼호주얼리호를 납치해 한국인 인질들을 협박하며 석해균 선장에 게 총까지 쏜 그들이 한국어를 배우러 온 것 이다. ‘해상 강도 살인미수’라는 낯선 죄명 으로 한국 법정에 섰던 소말리아인들의 입 에서 한국어가 흘러나온다는 사실이 믿기 지 않았다.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해적들의 달라진 모습이다. 우리 해군 특수부대의 ‘아덴만 여 명 작전’으로 체포돼 한국으로 압송될 때만 해도 이들의 눈에는 살기가 가득했다. 하지 만 2년 가까운 한국 교도소 생활은 그들의 눈매와 외모를 완전히 바꿔놨다. 석 선장에 게 총을 쏴 살해하려 한 혐의로 무기징역형 을 받은 마호메드 아라이(23)는 몸무게가 10 ㎏가량 늘었다. 얼굴에는 험상궂은 표정 대 신 여유와 미소가 넘쳤다. 15년형을 받은 아 울 브랄렛(20)도 마찬가지. 재판 내내 굳은 표 정으로 일관했던 브랄렛의 얼굴에는 장난기 가 가득했다. 13년형을 선고 받은 압둘라 알 리(25)도 얼굴이 한층 밝아졌다. 강남스타일 조금 할 줄 안다” 이들은 ‘소말리아-영어’ 사전까지 구해놓 고 한국어 공부에 여념이 없었다. 이들이 갖 고 있는 사전을 자세히 살펴보니 미국 뉴욕 의 주소가 새겨져 있었다. ‘어디서 났느냐’고 묻자 “누군가 보내줬다”고 했다. 아라이는 가 수 싸이의 인기곡 ‘강남스타일’을 언급하면 서 “한국말 조금 할 줄 안다”며 웃었다. 브랄 렛은 “선생님 좋아. 닭고기 맛있어”라며 한국 교도소 생활이 만족스럽다는 제스처를 취했 다. ‘감옥 생활이 끝나면 무엇을 하고 싶은가’ 라는 질문에는 “한국에서 일자리를 구해 살 고 싶다”는 얘기까지 했다. 알리는 “‘달리다’ ‘날다’라는 우리말을 소말리아어로는 뭐라 고 하느냐”고 묻는 한국어 교사와 연신 말을 주고받았다. 황량한 바다 위를 떠다니며 약탈과 범죄를 일삼던 해적들을 착실한 학생으로 탈바꿈시 킨 건 대전교도소와 자원봉사자들의 노력과 헌신이다. 지정수 대전교도소장은 한국어 교 실을 운영하는 이유에 대해 “외국인들이 강 제 출국될 경우 자칫 한국에 대해 원한을 가 질 수 있다”며 “이들이 한국에 대해 좋은 생 각을 갖게 되면 출소 후 자신의 나라로 돌아 가서도 이런 인식을 전파할 것이고, 결국은 재외 한국인 보호에도 상당히 큰 도움이 될
대전교도소에서 한국말을 배우고 있는 마호메드 아라이(오른쪽). 소말리아 해적 출신인 아라이는 지난해 석해균 삼호주얼리호 선장에게 총을 쏜 혐의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 소장은 “재소자들에 살기 가득했던 얼굴엔 여유·미소 게 좋은 처우를 해주는 것은 국제적인 인권 외국인 재소자들과 한국어 열공 중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들에게 한국어 교습 자원봉사를 하는 “선생님 좋아, 닭고기 맛있어”술술 ‘국제과학기술자협의회’도 변화의 1등 공신 이다. 1997년부터 대전·천안·청주 교도소에 “한국에 대해 좋은 생각 갖게 해주자” 서 외국인 재소자에게 한글을 가르쳐온 이 들이지만 지난 3월 해적들을 처음 만나던 순 교도소·자원봉사자 15년 전부터 강의 간을 잊지 못한다. 한 선생님의 증언. “어느 날 시커먼 얼굴에 새하얀 이를 드러 “해적에게 세금 낭비” “새 삶 살게 해야” 낸 학생들이 나타났어요. 10년 넘게 봉사를 해왔지만 확실히 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순 JTBC 방송 후 네티즌 비난·격려 팽팽 간적으로 ‘TV에서 본 해적이구나’라는 직감 이 들었죠.” 부산에 있던 아프리카 해적들이 대전으로 온다는 소문은 이미 교도소에 퍼져 있었고, 한 교실에 앉게 된 필리핀·캄보디아 국적의 재소자들도 말로만 듣던 해적들의 출현에 상 당히 긴장한 모습들이었다고 한다. “팽팽한 긴장 속에 내가 먼저 말을 걸어야겠 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누구냐’고 묻자 새로 온 학생은 ‘나는 소말리아 해적!’이라고 답했 습니다. 순식간에 교실이 웃음바다가 됐죠.” 이날 수업에 온 이난 알리(22)는 한국어 공 부에 재미를 느꼈고, 다른 동료들을 데려와 해적 학생이 4명으로 늘었다. 자원봉사 교사 이보욱씨는 “교도소의 배려와 협조로 해적 지난해 1월 해군에 생포된 소말리아 해적 아라이.
들이 새 삶을 꿈꿀 수 있게 됐다”며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이들의 모습에 흐뭇해했다. 수업시간에 아리랑 함께 부르기도 달라진 해적들의 수업 장면이 JTBC를 통 해 보도되자 인터넷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온갖 범죄를 저지른 그들에게 한국어를 왜 가르치느냐”는 항의와 “열심히 배워서 좋은 사람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는 격려가 팽팽 히 맞섰다. 우려를 나타내는 사람들은 이들이 한국 선 원들을 상대로 범죄를 저질렀다는 사실을 강 조했다. “악당들에게 세금을 낭비해서는 안 된다” “해적들에게 쓸 돈이 있으면 차라리 우 리나라의 가난한 사람들을 도우라”는 내용이 다. 해적들이 한국어를 배우면 더 위험해지지 않느냐는 의견도 나왔다. “해적들이 한국말을 배우면 나중에 한국인을 납치해 한국말로 협 박하면 어떻게 하느냐”는 우려다. 이와 반대로 동정론도 적잖았다. “이들이 소말리아라는 가난한 나라에서 태어나 원하 든 원치 않든 해적으로 살아가게 된 것 아니 냐”는 주장이다. “교도소에서 나간 뒤 또 어 떤 범죄를 저지를까 생각하는 것보다는 훨씬 나은 것 아니냐”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 를 고국에 전해 해적들이 한국 배는 안 건드 리면 좋겠다”는 의견도 올라왔다. “몇 달 만
[사진 JTBC]
에 처음으로 대한민국에 태어난 걸 감사한 다”는 사람도 있다. 아직 낯설기만 한 해적을 둘러싼 상황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기도 했다. “한국 역사도 가르쳐서 독도가 한국 땅이라는 걸 아프리카에 알려라” “TV를 보니 해적들이 반말을 하던데 존댓말을 가르치면 좋겠다”는 등 여러 제안이 나왔다. 또 하나의 논쟁은 브랄렛이 “한국에서 살 고 싶다”고 말하는 장면이 방송되면서 불거 졌다. 이들이 출소 후 한국에 머물기를 희망 할 경우 이를 받아들여야 하는지를 놓고 의 견이 엇갈린 것이다. “한국에서 새 삶을 살 게 해주면 좋겠다”는 견해도 나왔지만 “한 국 이미지를 좋게 만든 뒤엔 소말리아로 보 내야 한다”는 주장이 훨씬 많았다. 한국 사 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이기엔 해적들이 저 지른 죄가 너무 크다고 생각하는 네티즌이 다수였다. 이들을 둘러싸고 논쟁이 이어지 고 있지만 교도소 담장 안에 있는 해적들은 이를 알지 못한다. 취재진이 참관한 외국인 재소자들의 한국 어 수업은 ‘아리랑’을 함께 부르는 것으로 마 무리됐다. 세계 각국의 재소자들 사이에서 아라이와 브랄렛, 그리고 알리도 “나를 버리 고 가시는 님은 십 리도 못 가서 발병 난다” 며 아리랑을 열심히 따라 불렀다.
선처 호소했던 석해균 선장
“방송 보고 나도 모르게 얼굴 굳어져 해적들 교화될지 확신 못해” 진해=심수미 기자 sumi@joongang.co.kr
해적들은 석해균(사진) 선장 덕분에 극형 을 면했다. 석 선장이 “법이 허용하는 한 최소한의 벌을 내려 달라”며 선처를 호소 했기 때문이다. 그는 해적들에 대해 “달리 먹고살 방법이 없는 나라 에서 태어난 죄”라며 애써 감싸 왔다. 그러나 JTBC 뉴스에 등 장한 해적들의 최근 모습을 보 자 그의 얼굴은 순식간에 굳어 졌다. 스스로도 예상치 못한 반응이었다. 인터뷰는 석 선장이 제14878호 40판
안보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경남 진해 해군 교육사령부에서 진행됐다. 오랜만에 해적들 얼굴을 봤는데.
데, 어떠한 인간적인 대화도 나눈 적이 없나.
“해군 작전 중 사살됐다.”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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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들이 가장 공포스러웠던 순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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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다들 달라졌다. 특히 아라이는 살이 많이 쪘다. 좋아 보인다.”
“총 대신 칼을 들고 다니는 요리사가 있 었다. 1차 구조작전 후 나를 죽이려고 했는 데 해적 두목이 ‘돈을 받으려면 살려둬야 한다’고 제지하자 분노를 참지 못하고 그 자 리에서 자신의 왼손 엄지 손가락을 잘라버 렸다. 피가 뚝뚝 떨어지는 칼로 나를 겨냥하 며 ‘넌 소말리아에 가는 즉시 양 팔목을 자 르고 목을 베어버릴 것’이라고 했다. 지금은 담담하게 말하지만 그땐 정말 섬뜩했다. 사 람으로서 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생각했다.”
해적들을 보자 얼굴이 굳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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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얼굴을 보니 몸이 먼 저 반응한다. 총살대 위에도 두 차례나 올라갔고, 수시로 살해 위협을 당했다. 트라우마가 남았을 수밖에 없다.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귀국 후에도 한동안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다. 공포 심에 계속 시달려서.” ●
6일간 밤낮 없이 붙어 있었는
그 요리사는 어떻게 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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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라서 더 시달렸나.
“우리가 피랍되기 3개월 전에 삼호 드림 호 선원들이 합의금 105억원에 풀려났다고 들었다. 역대 최고 액수라고 한다. 해적들은 ‘한국인은 더 돈이 된다’며 좋아했다. 우리 를 인간 이전에 돈으로 본 것이다.” 그런 해적들이 지금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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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살고 싶다’고 한다.
“그건 아니라고 본다. 과연 이 사람들이 교화가 될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 아닌가. 감 옥 안에서야 자기들이 적응하기 위해 노력 한다고 해도, 먹고 살 길이 없는데….” 제미니호 선원들이 아직 피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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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태가 가장 걱정된다. 벌써 500일 이 넘었는데 소말리아가 식량이 풍부한 나 라도 아니고…. 죽지 못해 살고 있을 텐데, 잘 견뎌줬으면 좋겠다.” 되풀이 되는 해적 피랍을 어떻게 막아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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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잡히지 않는 게 중요하다. 일단 잡히면 끝이다. 배 안에 경비 인력을 보강 하고 위협받는 순간 최대한 빨리 도망쳐야 한다. 국가 차원에서는 해양 안보력을 길렀 으면 좋겠다. 한국을 드나드는 물동량 대 부분은 해로를 이용한다. 유교적 사상 때 문에 바다를 천시하는 풍조가 남아 있는 것 같은데, 그렇기 때문에 해적들도 우리를 깔본다고 생각한다.”
2012년 11월 3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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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13일 화요일
인터넷이 언어인 시대 가톨릭도 변해야 살죠 주한 교황청 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 인터뷰
로마교황청, 전세계 주교회의 열어 내년 한 해를신앙의 해로 지정 세계 가톨릭 교회가 변화와 개혁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달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로마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시노드(세계주교대의원회 의)를 열었다. 각국의 주교 대표 262명 등 ‘가 톨릭의 수뇌’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복 최근 로마 교황청은 앞으로 1년을 ‘신앙의 해’로 선포했다. 변하는 세상에 맞춰 교회도 변해야 한다는 취지다. 주한 로마 교황청 대사인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 음화’를 주제로 한 달간 회의를 열었다. 는 “세속주의로 인한 교회의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기독교인 스스로 영성을 새롭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또 내년 11월까지 1년간을 ‘신앙의 해’로 지 정해 교회 스스로 ‘온전한 신앙의 모습’을 돌 바티칸 공의회=가톨릭 교회의 보수적인 면을 탈피하기 위해 1962∼65년 소집된 전세계 주교들의 전체회의. 미사 등 가톨릭 전례 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더 이상 신이 필요하 지 않다는 세속주의, 반드시 가톨릭은 아니 에서 평신도의 역할이 커지고, 개신교를 통해서도 구원이 가능하다고 인정하는 등 시대의 변화상을 끌어안았다. 어도 된다는 상대주의 등으로 인한 신앙의 최근 로마 교황청은 앞으로 1년을 ‘신앙의 해’로 선포했다. 변하는 세상에 맞춰 교회도 변해야 한다는 취지다. 주한 로마 교황청 대사인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 위기가 갈수록 심각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는 “세속주의로 인한 교회의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기독교인 스스로 영성을 새롭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마침 올해는 가톨릭 교회 의식 등에 획기 적인 변화를 가져온 2차 바티칸 공의회(1962) 바티칸 공의회=가톨릭 교회의 보수적인 면을 탈피하기 위해 1962∼65년 소집된 전세계 주교들의 전체회의. 미사 등 가톨릭 전례 개최 5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가톨릭 에서 평신도의 역할이 커지고, 개신교를 통해서도 구원이 가능하다고 인정하는 등 시대의 변화상을 끌어안았다. 교회가 걱정하는 구체적인 위기의 내용은 무 얼까. 주한 교황청 대사인 오스발도 파딜랴 (70) 대주교를 만나 로마의 분위기를 들었다. 그는 교황청의 뜻을 한국 교회에 전하는 공 식 창구다. 필리핀 출신인 그는 교황청 외교 관 학교를 나와 2008년 한국에 부임했다. - 지난해 교황의 교서(敎書·신앙과 교리에 관 한 서한) ‘믿음의 문(Porta Fidei)’을 보면 신앙의
야 한다.
위기가 여러 차례 언급된다. 위기의 내용이 뭔가.
다. 도 교회
상에 속 대에 박 ng.co.kr 정치적 에 따라 한다. 도 교회
“세상은 기술적, 물질적으로 엄청난 진보 를 이뤘다. 하지만 물질주의와 종교적 상대 주의에 빠졌다. 도덕적 가치보다 경제적 이 득·편리를 중시하면서 신앙의 위기가 왔다. 과연 오늘날 신의 자리는 어디인가, 하는 물 음이 생겼다.” - 전 세계 주교를 불러 모을 만큼 상황이 심각
g.co.kr 간행 양
“1962년 바티칸 공의회는 제2차 세계대전,
하다고 본 건가.
로 나눠 집을 조 통 유림 (1842∼ 간행 양 가 이상 선생 등 로 나눠 집을 조 은 “1910 통 유림 된다”며 842∼주 운데 가내게 이상될 선생 등 선 노관
한국전쟁 10년 후쯤 되는 시기에 소집됐다. 식민지였던 나라들의 독립 문제, 젊은이들의 마약 남용, 히피 문화 등 도덕적 문제가 있었 고 그에 맞서 교회가 대응책을 내놓아야 했 다. 당시 공의회는 하나의 신선한 바람이었 다. 그런 전환이 또 필요하다고 본 것이다.” - 한국교회 역시 위기 상황인가. “수치상으로는 좋다. 역사적으로도 한국 교회는 교회의 앞날에 대한 로마의 낙관주 의의 근거였다. 평신도에 의해 처음 신앙이 싹텄고, 순교자의 희생과 더불어 교회가 성 장했다. 하지만 그런 구조에 만족하면 안 된 다. 교인들의 영적 생활은 어떤지, 한국에서 교회가 기쁨의 원천인지 돌아봐야 한다. 한 국 교회에도 위기의 징후는 있다. 젊은이들 이 경제적 성공에 대한 부담이 크다. 복음의 가치보다 물질적 가치를 중시한다.” - 그런 위기에 대한 해결책은 뭔가. “‘신앙의 해’는 현대적 문제에 맞서 신앙 에 대한 개인의 책임을 새롭게 하고 그 바탕 에서 세상에 대한 교회의 접근 방법을 새롭 게 하자는 거다. 가령 지금까지는 아무도 교 회 안에서 인터넷을 얘기하지 않았다. 하지 만 예전 방식으로는 돌아갈 수 없다. 새로운 기술뿐 아니라 그에 맞는 새로운 언어, 새로 운 용어도 써야 한다. 물론 예수님이 우리의 신앙이라는 사실은 변치 않는다. 그걸 제시 하는 방법은 바뀔 수 있다는 얘기다.” - 한국교회는 그 동안 현실참여적이었다. “교회는 세상에 속해 있으면서 세상에 속 해 있지 않기도 하다. 예수님은 당대에 박 해 받았고 결국 돌아가셨다. 하지만 정치적 메시지를 말씀하지는 않았다. 이성에 따라 교회의 비전을 사회 안에서 추구해야 한다. 그런 맥락에서 사회적 정의의 실현도 교회 의 사명 중 하나다.” 신준봉 기자 inform@joongang.co.kr
고전번역원, 일제강점기 문집도 번역 착수 16일 성신여대서 학술대회 “전국서 문집 1700여 종 확인”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등을 한글로 번역해온 한국고전번역원(원장 이동환)이 일 제강점기 한문 기록물의 번역에 들어간다. 1965년 발족 이래 한국고전번역원의 역점 사 업 중 하나는 한국문집총간이었다. ‘문집’ 이란 선비의 대표적 산문과 한시를 묶어낸 책 을 말한다. 퇴계 이황·율곡 이이의 문집 등 1910년 이전 출간물을 대상으로 했었다. 1894년 갑오개혁 이후에도 지식인들은 개 인 기록 수단으로 한문을 많이 썼다. 그럼에 도 일제시대 문집은 주목할 가치가 없다는 이유로 학계의 주목을 받지 못했다. 이 문제 를 공론화하는 학술대회가 한국고전번역원 주최로 16일 오후 1시 성신여대 돈암캠퍼스 에서 열린다. 황위주(경북대 한문학) 교수팀
910년대 “1910 형 성균 된다”며 와 통제운데 주 표된다. 내게 될 ng.co.kr 선 노관 0년대 형이작 성균맥 통제된다. 설·예술=
g.co.kr 것(박완 안주 키, 북스 이작 맥
‘2012 올해의 책’ 대상에
컴퓨터·
도널드 서순 유럽문화사
예술 = 이, 한스 (박완 일기(알 안주 북스한 벅적
가기 전 컴퓨터· 한울림) 이,ng.co.kr 한스 기(알
2012년 11월 30일 금요일
40판 제148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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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o.kr 40판 제14868호
1800년대에서 현대까지 유럽의 문화흐름 을 조망한 도널드 서순의 유럽문화사(전 5권, 뿌리와이파리사진)가 ‘책만사’(책을 만드는 사람들)가 선정하는 ‘2012 올해의 책’ 대상을 수상했다. 책만사는 국내 48개 출판사 대표들로 구성된 모임으로 해마다 ‘올해의 책’을 선정하고 있다. 다음은 분야 별 수상작이다. 인문·사회·자연과학=내가 읽고 만난 일 본(김윤식 지음, 그린비), 성장의 한계(도 넬라 H 메도즈 등, 갈라파고스), 사이언스
이 ‘일제강점기 전통지식인의 문집간행 양 상과 그 특징’을 발표한다. 황 교수팀이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1910년 이후 사망한 근대 인물의 문집을 조 사한 결과 약 1700종이 확인됐다. 전통 유림 을 계승한 전우(1841∼1922)·유인석(1842∼ 1915)·장석영(1851∼1929), 독립운동가 이상 룡(1858∼1932)·조소앙(1887∼1958) 선생 등 의 문집도 포함됐다. 한국고전번역원 이태형 연구원은 “1910 년 이전의 문집 번역은 10년 후 마감된다”며 “황위주 교수팀이 조사한 목록 가운데 주 목할 가치가 있는 문집을 선별해 펴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선 노관 범 한국고전번역원 전문위원의 ‘1910년대 한국 유교 지식인의 중국 인식’, 한기형 성균 관대 교수의 ‘식민권력의 전통문화와 통제문집, 족보 등의 검열상황’ 등도 발표된다. 배영대 기자 balance@joongang.co.kr
캠프시리즈(아이작 맥 피 등, 컬처룩) 문학·비소설·예술= 세상에 예쁜 것(박완 서, 마음산책), 안주 (미야베 미유키, 북스 피어) 어학·실용·컴퓨터· 예술=한국 슈퍼 로봇 열전(페니웨이, 한스 미디어), 내 아이와 함께 한 수학일기(알 렉산더 즈본킨, 양철북) 어린이·청소년=용선생의 시끌벅적 한 국사(손정혜 등, 사회평론), 학교 가기 전 에 꼭 알아야 할 7살 수학(이원영, 한울림) 이은주 기자 julee@joongang.co.kr
최근 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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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월요일 30일 금요일 2012년 11월 2012년 11월 26일 26일 월요일
유료 점유율 81.5%에 놀란 일본 K-뮤지컬, 못 따라갈 상황 <잭 <잭 더 더 리퍼> 리퍼>
광화문연가 오사카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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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때는 마치 콘서트 같았다. 광화문연가에서 주인공 상훈역을 연기한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가운데)의 진두 지휘아래 기립한 일본 관객이 열렬히 호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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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ance@joongang.co.kr balance@joongang.co.kr 40판 40판 제14879호 제1487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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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30일 금요일
직원모집 F/T Japanese Teppanyaki cook (Lang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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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모집 Hiring sales person for food distribution company -Fluent in English and Korean -Class 5 driver’s license with a good record -Sales and delivery experiences Please send your resume and cover letter to hr@dwayfood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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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모집 Mi-Ae Deli in Coquitlam is looking for an experienced Full-Time Baker. Requirement: at least 2 year of experience, C$13.25/hr and 40hr/week Duties: -Prepare dough for Korean style buns, bread,rolls, and sweet goods. -Prepare batters for sheet cakes, cookies, sponge cakes, icings and frostings. -Bake mixed dough and batters. -Frost and decorate baked goods. -Ensure quality of products Please send your resume vi e-mail: matsarang@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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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YAMA JAPANESES RESTAURANT Looking for full-time or part-time dinning staff. Experience not necessary. Drop off resume at 757 SEYMOUR ST,VANCOUVER,V6B5J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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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모집 River Road Cafe hires 2 cooks (full-tim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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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ple Story Trading Co., Ltd is looking for 2 F/T Kitchen helpers. High School Diploma is requi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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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4 국수의 神
2012년 11월 3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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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립니다 “국수의 신”은 화요일 종이신 문 수,목요일 e중앙일보(인터넷 www.joongang.ca) 금,토요일은 다시 종이신문으로 이어집니다. ※인터넷 e중앙일보에서는 전회 를 다시보실 수 있습니다.
“국수의 신”288회는 중앙일보 2753호에서 계속됩니다.
B10
2012년 11월 29일 목요일
2012년 11월 30일 금요일
Special Knowledge <481> 개교 32년 경찰대
뉴스클립
B15
모아 두었습니다. www.joongang.co.kr에서 뉴스클립을 누르세요.
독자와 함께 만듭니다 뉴스클립은 시사뉴스를 바탕으로 만드는 지식 창고이자 상식 백과사전입니다. 뉴스와 관련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e-메일로 알려주십시오. 뉴스클립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newsclip@joongang.co.kr
검찰과 경찰은 수사권을 둘러싼 갈등으로 사사건건 부딪힙니다. 검경 마찰 때마다 등장하는 경찰관
이 있습니다. 황운하(50·경무관) 경찰수사연수원장입니다. 황 원장은 경찰 내 수사권 독립론의 대표 주자입니다. 그는 경찰대 출신(1기)입니다. 경찰대 출신들은 ‘경 찰 중의 엘리트’로 불리지만 안팎의 비판도 들어온 게 사실입니다. 올해로 개교 32년째인 경찰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정봉 기자 mole@joongang.co.kr
총경 506명 중 211명, 경무관 39명 중 20명이 경찰대 출신 <42%>
# 1979년 경찰대 설치법 국회 통과, 1981년 개교 4년제 경찰대학이 필요하다는 의견은 1960년대 부터 경찰 내부에서 제기됐다. 경찰 조직에도 ‘엘 리트’가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논의가 급물살을 탄 건 70년대 후반이다. 경찰간부후보생 응시 자 격에서 학력 제한이 철폐되면서 응시자의 학력 이 전반적으로 낮아지면서였다. 76~79년 응시자 의 평균 32%가 고졸 이하였다. 그러자 치안본부 (당시 경찰청)가 79년 9월 정기국회에 경찰대학 교 개교안을 상정한다는 목표로 그해 초 본격적 인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박정희 대통령이 암살 당하는 10·26 사태를 겪으며 국회가 파행운영됐 지만 11월 28일 경찰대학 설치법이 국회를 통과 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경찰대학 설립은 경 찰 수뇌부가 5공 권력의 도움을 받아 졸속으로 관철시킨 일”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엘리트’ 를 뽑겠다는 경찰의 의도가 성공할 것인지에 의 문을 가진 국회의원도 있었다. 그해 11월 열린 국 회 내무위원회에서 신민당 김수한 위원은 “요즘 대학 졸업생들이 대기업에 들어가면 경찰의 경감 또는 총경의 보수를 받는다”며 “자유당 말기 정 치경찰 등 경찰 위신이 땅에 떨어졌는데 우수한 인재들이 경찰로 오겠느냐”고 우려했다. 이런 우려는 원서접수가 시작되자 단번에 사라 졌다. 80년 9월 4만 장이 준비됐던 경찰대 입학원 서는 사흘 만에 동나 재인쇄에 들어갔다. 경쟁률 도 국내 입시사상 전무후무한 220.5대 1을 기록 했다. 당시 언론은 경찰대가 인기를 끈 원인에 대 해 ^국고로 대학등록금이 보조돼 돈이 들지 않 고 ^졸업 이후 경위 임관이 보장되는 등의 특혜 가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경찰대는 81년 3월 인천 부평의 경찰종합학교 에서 첫 입학식을 열었다. 경기 용인의 현재 캠퍼 스 부지가 아직 완공되지 않았을 때였다. 경찰대 는 83년 1월 용인 캠퍼스로 이전했고, 2015년에는 충남 아산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현 용인 캠퍼스에는 경찰대와 관련한 ‘전설’도 전해진다. 경찰대가 자리 잡은 용인 구성면 언남리 에 살아온 토박이들은 “경찰대 뒷산에 땔감 하러 갈 때 ‘버패(경찰대 뒷산인 법화산을 일컫는 속어) 대학에 간다’고들 했다”며 “언젠가는 여기에 대학 이 들어올 것이라는 얘기를 했다”고 말한다. 경찰대는 매년 120명의 신입생을 받았다. 85년 첫 졸업생이 나온 이래 현재까지 3234명의 졸업 생을 배출했다. 그중 2771명이 경찰에 재직 중이 다. 전체 경찰 10만2300여 명 중 2.7%를 차지하고 있다. 경찰대는 89년부터 5명의 여학생을 뽑았고, 97년부터는 10%인 12명을 여학생으로 채웠다. # 졸업 이후 6년간 경찰 의무 복무 경찰대 학생들은 개교 당시 군대를 방불케 하는 생활을 했다. 하지만 차츰 개방돼 현재는 매일 외출이 가능하고 주말과 특정 요일에 한해 외박 도 가능하다. 법학과·행정학과 등 2개의 학과가 설치돼 있다. 법·행정·교양 과목 관련 일반학 교 수가 16명, 경찰 실무·이론을 가르치는 경찰학 교수가 19명이다. 수업은 교복인 경찰복을 입고 듣는 게 원칙이다. 학습 강도는 센 편이다. 4년 동안 총 174학점을 들어야 한다. 보통 140학점 남짓인 일반 대학에 비 해 30여 학점이 더 많다. 1학년은 영어·국사·철학 과 같은 교양과목을 주로 소화하고, 2~4학년은 형 사소송법·범죄심리학과 같은 전공과목을 듣는다. 과목별로 한 학기에 두 번의 시험을 보는데 감 독 없이 시험을 치르는 ‘무감독 시험’의 전통은 경찰대의 자랑거리다. 학점과 별도로 토익 750점 이상, 1종 보통 이상의 운전면허, 70점 이상의 사 격점수를 따고 학기당 18시간의 의무 봉사활동 을 해야 졸업이 가능하다. 유도·태권도·검도·합기 도 중 하나의 무도에 대해 1단 이상을 따야 한다. 경찰대에도 다른 대학처럼 총학생장이 있다. 임기는 6개월로 전체 학생의 직접 투표를 통해 뽑는다. 개교 시 교내 흡연이 원칙적으로 금지됐 제14882호 40판
숫자로 보는 경찰대
<51%>
학년별 정원(명)
사법고시 합격자 수(명)
총 졸업생 수(명) 여경 졸업생 171명 포함
경찰대 1기 입시 경쟁률
1981년 개교 당시 군대를 방불케 했던 경찰대학교 캠퍼스 분위기는 32년이 지나면서 일반 대학에 가까워졌다. 하지만 여전히 수업을 들을 때 경찰 정복을 입어야 한다.
등록금 보조,경위 임관 입학 경쟁률 높아 89년부터 여학생 뽑아 무도 1단 이상 따야 고위직에 다수 포진 비경찰대 출신 반감도
지만, 흡연 사실이 적발돼 정학·근신 등 징계를 받는 학생들이 줄을 잇자 89년부터 지정된 장소 에서의 흡연을 허용했다. 교내 음주는 수요일 오 후 6~8시에만 가능하다. 하지만 교외 음주에 대 한 제한은 없다. 이성 교제를 금지하지는 않지만 재학 중 결혼은 금지하고 있다. 경찰대 졸업생들은 6년간 의무적으로 경찰에 복무해야 한다. 남학생의 경우 논산 육군훈련소 에서 군사기초훈련 4주, 경찰교육원에서 8주간 전술 지휘과정을 마치고 전경대·기동대에서 2년 간 병역 의무를 한다. 이후 일선 경찰서에서 2년 간 순환보직을 경험한 뒤 적성·희망·능력 등을 고 려해 인사배치된다. 여학생은 군 복무 의무가 없 으므로 전술 지휘과정을 마친 뒤 순환보직 2년을 하고 인사배치된다. # 서울대 상위권 수준의 입시 커트라인 경찰대는 매년 6월 말 열흘간 인터넷으로 원서 를 접수한다. 8월 중 언어·영어·수리 영역에 대해 1차 시험을 실시하고 합격자를 발표한다. 1차 합 격자를 대상으로 10월 중 체력·적성·신체 검사와 면접시험을 실시한다. 남성일 경우 체력검사에 서 100m 15.5초 이후, 1500m 7분20초 이후, 윗몸 일으키기 1분 25회 이하이면 불합격이다. 여성은 100m 20초 이후, 1500m 8분10초 이후, 윗몸일으 키기 1분 15회 이하이면 불합격이다. 면접시험은 심사위원 면접과 집단토론, 생활태도 등을 평가 한다. 수능시험 50%, 1차 시험 20%, 학교생활기 록부 성적 15%, 면접시험 10%, 체력검사 5%가 최종사정에 반영된다. 경찰대 관계자는 “전국 상 위 0.5% 내에 드는 인원이 합격선이며 서울대 자 유전공학부 수준이 커트라인”이라고 말했다. 2000년대 후반부터 경찰대는 다시 전성기를 맞 이하고 있다. 2010학년도 신입생 모집부터 경쟁률 이 60대 1을 웃돌고 있다. 올해 경쟁률도 63.7대 1 이다. 1·2기를 제외하고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이 고 있다. 경찰대 관계자는 “미국 드라마 CSI나 한국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경찰을 긍정적으로
다루면서 경찰대에 대한 인기도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며 “요즘 신입생 중에는 초등학교 때부터 경찰대를 목표로 공부하는 학생도 상당수 있다 고 들었다”고 말했다. # 치안정감 2명 배출, 올해 국회의원도 경찰대는 32년 동안 다양한 분야에 인재를 배출 했다. 사법고시 125명, 행정고시 18명 등 142명의 고시 합격자가 나왔다. 학계에서도 경찰대 표창 원(46·5기) 교수 등 42명이 활동 중이다. 올해에는 국회의원도 한 명 나왔다. 새누리당 윤재옥(51·1기) 의원(대구 달서구을)이다. 경찰 인사 때마다 경찰대 1호로 승진해 유명세를 탔 다. 2010년 9월 경기지방경찰청장을 끝으로 경 찰에서 퇴직했다. 박종준(48·2기) 전 경찰청 차 장도 올해 새누리당 정치쇄신특위 위원으로 정 계에 입문했다.
경찰대 출신 경찰 고위간부 비율 총경(211명)
41.7% 경무관(20명)
51.3 치안감(10명)
37.0 치안정감(2명)
40
2.7% 전체 경찰 10만2300명 중 경찰대 출신 2771명
[사진 경찰대]
경찰의 고위직엔 경찰대 출신들이 다수 포진하 고 있다. 총경 506명 중 211명, 경무관 39명 중 20 명, 치안감 27명 중 10명, 치안정감 5명 중 2명이 경찰대 출신이다. 서천호(51ㆍ1기) 경찰대학장과 강경량(49ㆍ1기) 경기지방경찰청장이 치안정감으 로 경찰대 출신 중 가장 높은 계급이다. # “고위 간부 다수 차지해 위화감 조성” ‘경찰 엘리트’의 산실인 경찰대는 그동안 ‘똑똑 한 경찰’의 이미지를 국민에게 심는 데 성공했다 는 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내부에선 비경찰대 출 신의 반감도 만만찮은 게 현실이다. 경찰대 폐지 를 주장하는 목소리도 경찰 안팎에서 나온다. 2005년 열린우리당 최규식 의원이 “경찰 간부급 이 경찰대 출신자로 대부분 충당돼 조직의 유연 성을 해치고 조직 내 갈등과 사기저하를 가져오 고 있다”며 경찰대 폐지를 주장했다. 최근 새누리 당에서는 경찰 개혁을 위해 경찰대 폐지를 내부 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진다. 경찰대 폐지를 주장하는 이들이 꼽는 가장 큰 이유는 경찰대생이 상위 직급을 독점해 위화감 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경찰대 졸업생이 높은 직 급인 경위로 자동 임용되는 것과 대졸 순경의 수 가 90%가 넘는 등 경찰 전반의 학력이 높아졌다 는 점도 폐지 주장의 근거다. 하지만 경찰대 측은 경위 이하가 92.8%에 달하 는 경찰의 계급 구조 자체가 문제이지 경찰대 독 점이 문제는 아니라고 반박한다. 단순히 대학 학 위 소지자를 고급 수사 인력으로 보는 것도 무리 가 있다는 입장이다. 최근 김기용 경찰청장은 “경찰대에 공과가 있 지만 과보다 공이 많다”며 경찰대를 존속시켜 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경찰대 관계자 는 “2007년 한국행정연구원 조사에서 국민의 79.8%, 경찰관의 53.5%가 경찰대를 존속시켜야 한다고 응답했다”며 “경찰대의 부작용도 많지만 폐지보다는 개선을 하는 방향으로 가는 게 맞다 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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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30일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