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린 이
03
신 앙 & 리 더 십
정기구독
믿음, 소망, 사랑을 전해요!
2015. vol.341호
어린이 신앙 & 리더십 월간지
월 간 지
월간 <키즈마인드>는 미래의 리더가 갖춰야 할 밝고 강한 마인드를 키워주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과 유익한 교양정보를 담고 있어요. 매달 집에서 <키즈마인드>를 받아보고 싶거나 소중한 친구에게 선물하고 싶다면 정기구독을 신청하세요. 믿음, 소망, 사랑을 담아 정성껏 보내줄게요.
말씀의 샘
2015. 3
다윗은 점점 강해지고 사울은 점점 약해지고 만화속 이야기쏙
통권 341호
은혜를 모르는 사람들 생각하는 동화
검정 풍선 특집 /보석보다 귀중한 소금, 얼마나 알고 있니?
☎02-2690-8860 ☎070-7585-8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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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보다 귀중한
얼마나 ? 알고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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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하고 시원한 아이스크림 도서관 기행
느티나무도서관 마인드특강
구멍 난 자루와 같은 욕구
소금,
● 신청방법 전화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세요.
재미있는 발명이야기
키즈마인드 9기 어린이기자단 모집
어린이기자를 찾습니다!
제127회 어린이 작품 공모전- 시 짓기
나의 노래, 나의 시 들판에서 양을 지키며 노래를 하고, 병이 든 사울 왕에게 노래를 불러주던 다윗. 다윗은 사울의 창을 피해 광야로 쫓겨 다닐 때도, 아들 압살롬에게 배반을 당해 맨발로 피난길을 떠날 때도 하나님을 찾고 감사해하는 노래를 불렀어요. 이제는 우리가 이 시대의 다윗이 되어 생활 속에서 느낀 마음을 시로 적어 봐요.
희망찬 2015년에 <키즈마인드>와 함께할 어린이기자를 모집합니다. 기자 활동에 관심 있는 친구들의 많은 지원 바랍니다. + 대상
초등학교 4, 5, 6학년(2015학년도)
+ 활동 내용 평소 가정이나 학교, 교회, 마을 등 주변의 소식 올리기
편집부 기자와 함께 탐방 취재 및 인터뷰 취재, 특집 기획 취재
매달 <키즈마인드> 리뷰 적기 (선발된 어린이기자에게는 기자증과 선물을 보내드립니다.)
+ 활동 기간 어린이기자로 선정된 때부터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 우수 어린이기자 선발 매년 활발하게 활동한 우수 기자를 선발하여 표창함 + 신청방법
① 주일학교 홈페이지 (kid.goodnews.or.kr)에 접속하여
② 어린이기자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③ 부모님과 해당 교회 주일학교 담당 선생님의 동의를 받은 뒤
④ 지원서 발송 (서울 양천구 신월로 24길 8 기쁜소식사 키즈마인드 편집부 앞) 또는 이메일 ark4@goodnews.kr ☎070-4367-3664
+ 2차 마감일
2015년 3월 31일
주 제
마음의 이야기를 담은 시
분 량
A4 한 장
기 한
3월 18일까지
보낼 곳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월로24길 8 기쁜소식사 키즈마인드 편집부 앞 ark4@goodnews.kr 문 의
키즈마인드 편집부 070-4367-3664
*학교, 학년, 이름, 집 전화번호를 꼭 적어주세요.
최우수 1명 문화상품권 3만원권
우 수 2명
문화상품권 2만원권
장 려 4명
문화상품권 1만원권
Essay for Kids
다른 소리에 귀 기울이기 글|이성현 기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합창단의 노래를 들으면 마치 한 사람이 부르는 것처럼 소리가 깨끗하고 화음이 아름다워요. 목소리가 굵은 사람, 가는 사람… 저마다 다른 목소리를 가지고 있지만 합창할 때만큼은 한 소리가 되어 노래하지요. 그러기까지 특별한 훈련을 한다고 해요. 바로 다른 사람의 목소리 듣기예요. 처음에는 자기 소리가 크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소리가 잘 들리지 않지만 계속해서 귀를 기울이다보면 다른 사람 소리가 들려서 자기와 다른 점을 찾아 맞춰나갈 수 있어요. 이런 연습을 통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룬답니다. 새 학년을 시작하는 지금, 다른 사람의 말에 귀 기울이기야말로 우리에 게 꼭 필요한 마음자세가 아닐까요? 부모님의 훈계, 선생님의 가르침, 친구의 충고에 귀를 기울여 맞춰나갈 때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어요. 또한 성경말씀에 귀를 기울여 하나님의 마음에 맞춰나가기를 권할 게요. 처음에는 어려운 것 같아도 마음을 가다듬고 성경을 대하면 하나님 의 마음을 느낄 수 있어요. 그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하여 맞춰갈 때 기쁨과 감사를 누릴 수 있답니다.
1
Contents 2015. 3
4
26 32 16
02 광고
9기 어린이기자 모집
04 말씀의 샘
다윗은 점점 강해지고 사울은 점점 약해지고
12 작은별 글마당
오수안 4학년, 이영은 6학년
16 특집
보석보다 귀중한 소금, 얼마나 알고 있니?
26 얘들아 학교가자
폐허의 땅에서 꿈을 키우는 아이들/아이티 이종훈
32 도서관 기행
정다움이 배어 있는 느티나무도서관
38
재미있는 발명이야기
달콤하고 시원한 아이스크림/최순식 자문위원
44
마인드 특강
제2강 구멍 난 자루와 같은 욕구/강정곤
52
생각하는 동화
검정 풍선
60 만화속 이야기쏙 68 이야기 보따리
은혜를 모르는 사람들 아버지의 깊은 뜻
표지 이야기 새 학년이 되어 새 친구들을 만날 생각에 설렌다는 오수안(관산초교 4학년). 수안이는 바쁘신 엄 마와 틈나는 대로 이야기를 나누고 엄마 볼에 뽀뽀도장을 찍을 정도로 애교 넘치는 친구예요. 얼마 전부터는 하나님의 은혜로 들어간 꿈나무센터에서 공부도 하고 취미활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새 학년에 올라가서도 친구들과 어울려 공부하고 운동할 생각에 등굣 길이 즐겁답니다. (사진/홍수정, 일러스트/이가희)
38
70 공모전 당선작
자기 소개문 쓰기/글쓰기
74
말씀 생각하기
다윗의 노래
92
Heart to Heart
세상 죄를 지신 예수님
94 다른 그림 찾기
느티나무도서관에서 달라진 그림은?
95 성경 퍼즐 96 독자 리뷰
성경 속 낱말 이해하기
97 광고
나의 노래, 나의 시(시 짓기)
98 광고
키즈마인드 정기구독
노수지 6학년, 조수아 5학년
키즈마인드 통권 341호 등록번호/서울 라-11394 등록일자/2007.1.12 발행일/2015.3.1 발행인/김창영 편집자문/최순식 편집장/정성미 기자/이성현 디자인/이가희 발행처/서울 양천구 신월로 24길 8 (주)기쁜소식사 전화/02-2690-8860 ark4@goodnews.kr 인쇄처/미래문화 값/2,500원 한국 도서잡지 윤리실천 강령을 준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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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샘
다윗은 점점 강해지고 사울은 점점 약해지고 David Grows Stronger While Saul Grows We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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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길은 무엇일까요? 나에게 맞고 나 보기에 좋아서 나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보기에 어떠하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서 담대히 나가는 길입니다. 우리도 다윗처럼 우리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알고 담대히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역사하시고 당신의 뜻을 이루십니다. 글|박옥수 목사 번역|우성걸 그림|전혜진
전쟁의 승리는 하나님께 달렸다
Victory in War Lies with God
오래 전 이스라엘에 다윗의 집과 사
Long ago, war broke out between
울의 집 사이에 전쟁이 일어났습니
the house of David and the house
다. 그런데 전쟁이 계속될수록 다
of Saul. But as the war carried on,
윗은 점점 강해지고 사울은 점점 약
David grew stronger while Saul
해졌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사울
grew weaker. Why was that? It was
이 전략이 부족하거나 힘이 없어서
not because Saul lacked strategy or
그런 것은 아니었습니다.
strength.
이스라엘의 전쟁사를 보면 군사
In Israeli’s war history, despite
가 아무리 많아도 하나님이 함께하
their strength in numbers, the
시지 않으면 대부분 패했고, 반대로 Israelites lost battles if God was not 군사가 아무리 적어도 하나님이 함
with them. Conversely, despite their
께하시면 승리했습니다. 전쟁의 승
small numbers, they prevailed when
리는 하나님께 달려 있지, 사람에
God was with them. Victory in war
게 달려 있는 것이 아닙니다.
lies with God, not man.
하나님을 믿고 싸운 다윗
David Fought Placing
다윗은 전쟁을 할 때, 자신의 유능
His Faith in God
한 전술이나 병기나 활을 의지한 것 When David fought in war, he 이 아니라 늘 하나님을 의지했습니
always relied upon God, rather t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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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his own strategy, weapons or bows. He did so when he fought against bears and lions, and even more so when he fought Goliath. Goliath was very tall and strong and David was just a boy. But David had God in himself, and he believed 다. 처음에 곰과 사자와 싸울 때도
in that God. David had the heart
그랬고, 골리앗과 싸울 때는 더욱 “Seeing that Goliath brings shame 그랬습니다. 골리앗은 키가 매우 크
to God’s nation, God will surely
고 힘이 센 장수였고, 다윗은 작은
deliver him into my hand!”, and
소년이었습니다. 하지만 다윗 속에
ran out to what appeared to be a
는 하나님이 계셨고, 다윗은 그 하
hopeless match and slew Goliath.
나님을 믿었습니다. ‘저 골리앗이 거룩하신 하나님의
6
Saul Feared and
나라를 욕하는 것을 보니 하나님이
Avoided the Philistine Army
분명히 골리앗을 내 손에 붙이시겠
Saul was different. He relied not
구나!’
only upon God, but also on many
하는 마음이 들자, 다윗은 도저
human methods. God chose and
히 안 될 것 같은 싸움에 달려 나가
anointed Saul, was with him and
골리앗을 쓰러뜨릴 수 있었습니다.
gave him the Holy Spirit. From then
사울은 블레셋 군사들이 두려워
on, Saul was with God. But he did
피해 다녔다
not believe God.
사울은 달랐습니다. 그는 하나님만
The book of 2 Samuel chapter
의지한 것이 아니라 인간적인 방법을 13 talks about Saul waging war 많이 의지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
with the Philistines, and it says that
울을 선택해 기름을 부으시고 그와
the Philistines numbered “thirty
함께하시며 그의 마음에 성령을 주셨
thousand chariots, six thousand
습니다. 그때부터 사울은 하나님과
horsemen, and people as the
함께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sand which is on the seashore in
그는 하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multitude.” But no matter how
사무엘상 13장에 보면 사울이
many chariots or soldiers they
블레셋과 전쟁하는 이야기가 나오
might have had, if God had fought
는데, 블레셋 사람의 병거가 삼만, for them, they would have prevailed. 마병이 육천, 백성은 해변의 모래
Saul could have won if he had gone
같이 많다고 했습니다. 아무리 병거
out placing his faith in God, but he
와 군사가 많아도 하나님이 싸워주 feared and avoided the Philistine 시면 승리합니다. 사울이 그 하나님
army instead.
을 의지하여 나가서 싸우면 이길 수 있는데, 사울은 많은 블레셋 군사들
People of God Who
이 두려워 피해 다녔습니다.
Go Forth Relying upon God If David were fighting somebody
하나님을 의지하고 나아가는
similar to himself, he would not
하나님의 사람
have had to rely upon God. However,
만일 다윗이 자신과 비슷한 사람과
he had no choice but to rely upon
싸웠다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아
God when fighting against Goliath.
도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골리앗
David’s victory over Goliath was
과 싸울 때는 하나님을 의지할 수밖
not due to his own strength, b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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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없었습니다. 다윗이 골리앗을 이
through God’s strength. In this
긴 것은 다윗의 힘으로 이긴 것이 아
way, God permits great, formidable
니라 하나님의 힘으로 이긴 것이었
things to happen to us in order to
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당신을 의
make us rely upon Him. When such
지하게 하시려고, 우리에게도 우리
things befall us, we are afraid and
힘보다 크고 엄청난 일을 당하게 하
tremble but we can prevail if we rely
십니다. 그럴 때 두렵고 떨리지만
upon God. Only those who go forth
하나님을 의지하면 승리할 수 있습
relying upon God can be called the
니다. 그렇게 하나님을 의지하고 나
people of God.
가는 사람이라야 하나님의 사람이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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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ediately after healing the lame man at the temple gate called
베드로가 성전 미문에서 앉은뱅
Beautiful, Peter preached the
이를 고치고 바로 복음을 전했습니
gospel. The priests and those in
다. 복음 전하는 것을 싫어하는 제
charge of the temple who opposed
사장들과 성전 맡은 자들이 베드로
the preaching of the gospel laid
를 잡아 옥에 가두었습니다. 그리
their hands on him and put him in
고 “이제부터 예수님의 이름으로
custody. Then they threatened him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고 가르치지
to not speak nor teach in the name
도 말라’고 베드로를 위협했습니다. of Jesus. If Peter’s heart cowers in 그때 베드로가 마음이 움츠러들면
fear at this point, he can no longer
복음을 다시 전할 수 없습니다. 그
preach the gospel. But he spoke in
런데 베드로는 더욱 큰소리로 말했
an even louder voice.
습니다.
“Whether it is right in the sight
“하나님 앞에서 너희 말을 듣는
of God to listen to you more than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to God, you judge. For we cannot
옳은가 판단하라. 우리는 보고 들
but speak the things which we have
은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seen and heard.”
전에는 베드로가 대제사장의 계
In the past, Peter feared even
집종도 두려워했지만 이제는 하나
the high priest’s servant girl, but
님을 믿는 믿음으로 담대해진 것입
now he is emboldened with faith
니다. 그러자 관원들도 어떻게 할
in God. So then those who had laid
수 없어서 베드로를 그냥 놓아 주었
their hands on him had nothing they
습니다.
could do, so they just let him go.
부담을 피하고 피하다 보면
If You Continue Avoiding Burdens
구원받은 하나님의 사람들은 인간 The people of God who are saved 적으로 가능한 일을 하는 사람이 아
are not those who do things that
닙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당신을 믿
are humanly doable. God desires
는 믿음으로 인간적으로 불가능한
to make us into the people of faith
일을 하는 믿음의 사람들로 만들기 who can do things that are humanly 를 원하십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
undoable through faith in Him. The important thing is to k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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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에 어떻게 일하시는지를 자세하
precisely how God works within
게 알아야 합니다. 그렇지 못해서
us. Not knowing this precisely will
믿음으로 달려가야 할 일이 두려워
lead us to live like Saul, avoiding
서 피하고 피하다 보면 사울 같은
and running from performing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사
works of faith out of fear rather than
람들은 믿음으로 달려가는 것을 부
striving forth towards faith. Such
담스럽게 여기고 어려운 형편 속에
people consider the life of striving
갇힐 수밖에 없습니다.
forth towards faith burdensome
우리가 싸움을 싸울 때 승리할
and cannot help but to become
수 있는 길은 어떤 길인가요? 나에
entrapped in difficult circumstances.
게 맞고 나 보기에 좋아서 나가는
What is the path to victory in a
길이 아니라, 내가 보기에 어떠하든
fight? It is not the path that you take
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서 담대히
because it suits you or appears good
나가는 길입니다. 자기 생각을 버
to you, but the path that you take
리고 말씀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정
going forth boldly, having received
확히 알고 담대히 나가는 사람이 믿
the Word of God, regardless of how
음의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런
it appears to you. The people of God
사람들을 통해 역사하시고 당신의
are those who forsake their thoughts
뜻을 이루십니다.
and go forth boldly after having precisely discovered the will of God
다윗처럼 담대하게 나아가기를
in the Word. God works through
구원받은 성도는 예수님의 피로 완
such people and fulfills His Will.
전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역사 하시기에 부족함이 없게 모든 것을
Let Us Go Forth Boldly like David
갖추어 놓았습니다. 그렇기 때문 Those who are saved have become 에 ‘내가 약하고 부족하니까 하나님 whole through the blood of Jesus. 이 나를 통해서는 역사하시지 않을 All conditions have been provi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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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야’라는 생각을 갖지 말아야 합
so that they lack nothing for God
니다. 이제 ‘하나님이 역사하셔! 내
to work through them. That is why
가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나아가
we must not think “I am weak
기만 하면 돼!’ 하고 다윗처럼 담대
and lacking, so God will not work
히 나가면 됩니다. 그렇게 하여 많
through me.” Now, like David, we
은 사람들을 구원으로 인도해 다윗
only need to say, “God works! I just
처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귀한
have to go forth with faith in God!”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It is my hope that like David, we may glorify God by leading many souls to salvation.
말씀의 샘을 읽고
“여호와는 나의 ◯과 나의 ◯◯시니 내 마음이 저를 ◯◯하여 ◯◯을 얻었도다. 그러므로 내 마음이 크게 기뻐하며 내 ◯◯로 저를 ◯◯하리로다. 여호와는 저희의 ◯이시오, 그 기름 부음 받은 자의 ◯◯의 산성이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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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이루시는 꿈 오수안 고양 관산초등학교 4학년
하나님은 제 곁에서 필요한 모든 것을 주시지요. 그리고 꿈을 주시고 그 꿈을 이루어 주신답니다.
학교 수업을 마치면 친구들은 영어 학원, 피아노 학원, 태권도 학원으로 끼리끼리 어울려 가는데 나는 혼자 집으로 돌아와야 했어요. 한번은 친구를 만나러 태권도장에 갔는데 도복을 입고 연습하는 친구의 모습이 멋있어 보였어요. 나는 엄마에게 다른 친구들처럼 학원에 보내달라고 졸랐지만, 엄마는 나중에 보내준다고 했어요. 어느 날, 친구와 함께 물을 마시려고 한 건물에 들어갔어요. 꿈나무센터라는 곳이었는데 초등학생들에게 방과 후 수업을 해주는 곳이었어요. 물을 마시고 있는데 어떤 선생님이 다가와 내게 학원에 다니는지 물어보셨어요. 내가 안 다닌다고 하자, 선생님이 엄마와 통화를 하고 싶다며 전화번호를 물어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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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속으로 ‘돈이 많이 들어서 엄마가 힘드실 텐데’ 하는 생각을 하며 망설였어요. 그러자 선생님이 “이곳은 시에서 지원해 주는 곳이라 무료로 배울 수 있어.”라고 하셨어요. 선생님이 엄마와 통화를 했는데, 수업료는 무료지만 자격조건이 맞아야 들어올 수 있다고 하셨어요. 그때부터 엄마와 나는 꿈나무센터에서 공부할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했어요. 하루는 마가복음 11장 24절 말씀이 생각났어요.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엄마를 따라 예배에 가서 들은 말씀이었는데, 기도한 것을 응답받은 것으로 믿으면 하나님이 그대로 해주신다는 내용이었어요. 나는 이 말씀을 생각하며 내가 센터에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얼마 뒤 시청에서 담당직원이 집에 와 조사를 하고 갔어요. 그리고 며칠 뒤, 센터에서 교육을 받아도 된다는 통지서가 날아왔어요. 정말 기뻤어요. 그리고 하나님께서 내 기도를 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요즘은 학교를 마치면 바로 꿈나무센터로 가서 영어, 과학, 수학, 합창을 배우고 간식과 저녁도 먹어요. 전에 하나님께서 내게 선교사라는 꿈을 주셨는데, 꿈나무센터에서 영어 공부를 재미있게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좋아요. 앞으로 외국에 나가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줄 거예요.
13
감기를 통해 배운 믿음 이영은 구미 상모초등학교 6학년
말씀을 의지해 믿음을 갖고 나서부터 심했던 감기가 떨어졌어요. (엄마와 함께)
얼마 전 눈이 많이 내렸다. 나는 기분이 좋아서 밖에 나가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눈을 굴리며 놀았다. 영하로 떨어진 추운 날씨였는데 장갑도 끼지 않고 놀았다. 다음날부터 몸이 아프기 시작했다. 온몸에 열이 심하게 오르고 목이 많이 부었다. 밥을 먹기도 힘들고 물을 마시기도 불편했다. 약을 먹어도 소용없고 약을 넘기기도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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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빨리 낫게 해달라고 기도했지만 머리가 아프고 목이 아픈 게 그대로였다. 기도했는데도 몸 상태가 나아지지 않으니까 실망이 되었다. 꼼짝을 못하고 누워 있는데, 갑자기 전에 들었던 박옥수 목사님의 간증이 생각났다. 목사님이 위궤양이 심해서 죽 말고는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고 한다. 다른 음식을 먹으면 계속해서 설사가 났는데 마가복음 11장 24절을 읽으시고 말씀을 받아들이셨다. 그때부터는 위궤양이 다 나았다고 믿고 음식을 드시기 시작했다. 설사가 났지만 말씀대로 병이 다 나았다고 믿고 또 음식을 드셨다. 그리고 말씀대로 위궤양이 나아서 건강해지셨다. 목사님의 간증을 차근차근 생각하며 나도 막연하게 기도할 것이 아니라 믿음을 가져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나도 목사님처럼 ‘다 나았으니까 일어나보자’ 하고 이부자리에서 일어나 보았다. 처음에는 많이 어지러웠지만 점점 머리도 맑아지고 열도 떨어졌다. 평소처럼 밥도 먹었다. 다음 날 일어났더니 감기가 깨끗하게 나아 있었다. 나도 목사님을 따라 성경 말씀을 믿어보았는데 나은 것이 신기했다. 앞으로도 내가 아플 때나 힘들 때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고 싶다. 그리고 내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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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보석보다 귀중한 소금,
얼마나 알고 있니 우리는 날마다 6∼10그램 정도의 소금을 먹고 있어요. 짠맛을 가지고 있어 주방에서 꼭 필요한 소금은 그밖에도 우리 생활 속에서 여러 가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요. 너무 흔하고 값싸서 주목받지 못하지만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소금에 대해 알려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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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넌 누구냐?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소금은 짠맛을 가진 흰 물질이에요. 과학자들은 소 금이 나트륨(Na)과 염소(Cl)라는 두 가지 원소로 이루어져 있음을 알아냈어 요. 그래서 염화나트륨(NaCl)이라고 한답니다. 그밖에도 소금에는 칼슘, 칼 륨, 마그네슘, 철 등이 아주 조금씩 들어 있어요. 소금은 물에 잘 녹고 물을 빨아들이는 성질이 있어요. 그래서 습한 곳에 두 면 습기를 빨아들이지요. 소금이 짠맛을 내는 이유는 나트륨 때문이고, 하얀색 을 띠는 건 칼슘과 칼륨, 마그네슘 때문이에요.
어떻게 만들어지지? 우리가 접하는 대부분의 소금은 바닷물에서 만들어낸 것이에요. 바닷물을 증발시켜 물이 날아가고 난 다음에 남는 소금을 모아 식품이나 산업용으로 이용하지요. 바닷물은 지역에 따라 농도가 다른데, 보통 바닷물 1리터를 증 발시키면 약 30그램의 소금을 얻을 수 있어요. 만약 바닷물에 녹아 있는 소 금을 모두 꺼내면 37미터 높이로 지구를 다 덮을 수 있는 양이 나온다고 하 니 정말 놀랍지요? 소금은 땅에도 있어요. 돌이나 바위에 섞여 있는 소금을 암염이라고 하 는데, 루마니아나 폴란드 같은 곳은 소금 광산이 있어서 곡괭이로 소금덩이 를 파낼 수 있어요. 기후에 따라 소금을 얻는 방법도 다른데, 햇빛이 좋은 바닷가에서는 바 닷물을 증발시켜 소금을 얻는 염전을 활용해요. 그밖에 광산에서 소금덩이 를 캐내거나 흙을 물로 씻어 소금성분을 얻기도 하고, 수증기가 많은 열대 지방에서는 판에 소금물을 붓고 불을 때서 소금을 얻기도 하고, 물을 잘 빨 아들이는 나무나 풀을 소금기가 있는 물에 담갔다가 태운 뒤에 소금을 얻기 도 합니다. 소금은 전 세계에서 해마다 2억 5천만 톤 정도가 만들어져요. 소금을 가 장 많이 만들어내는 나라는 미국으로, 해마다 4천백만 톤 가량 만들어요. 우리나라는 해마다 약 52만 톤을 만들지요.
우리 몸에 꼭 필요해
소금은 우리 몸에서 아주 중요한 일을 해요. 신경이나 근육이 맡은 일을 잘하도록 도와주고 소화가 잘 되도록 해주지요. 또 심장과 뇌가 건강하게 움직이도록 하고 몸에 필요한 물이 몸 안에 머무르도록 도와준답니다.
땀이나 눈물을 맛보면 짠맛을 느낄 수 있어요. 우리 몸에 흐르는 액체 속에는 소금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이지요. 몸무게가 35kg인 어린이의 몸에는 소금이 70~120그램 정도 들어 있다고 해요.
운동이나 힘든 일을 하면 땀이 많이 나지요? 우리 몸에 들어온 소금 가운데 대부분은 땀이나 눈물, 대소변으로 빠져나가요. 한 시간에 땀을 1~2리터 정도 흘리면 우리 몸속에 있던 소금이 땀으로 다 나가기 때문에 머리가 아프거나 몸에 쥐가 날 수 있어요. 이럴 때는 소금이 든 음료수나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답니다. 그래서 더운 지방에 사는 사람들은 소금을 충분히 먹어줘야 해요. 그러나 고혈압이나 당뇨병에 걸린 사람들은 소금이 많이 든 음식을 먹으면 건강이 더 나빠질 수 있으므로 각별히 조심해야 해요.
소금은 만능 해결사 우리가 알고 있는 소금의 쓰임새는 음식에 들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소금 은 14,000가지 방법으로 쓰이고 있다고 해요. 음식의 간을 맞추는 것은 기본 이고, 음식이 상하지 않게 보존하는 일도 하지요. 야채, 생선, 고기를 소금에 절 이면 미생물의 번식을 막아 오래 보관할 수 있거든요. 살균 소독제를 만드는 데에도 들어가고, 식기세척기에 들어가서 물속에 있는 칼슘성분을 없애서 그릇에 자국이 남지 않게 해줘요.
빙판길에 뿌려 눈을 빨리 녹여주는 일도 해요.
가죽제품을 손질할 때도 소금을 뿌리면 습기가 날아가서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막아줘요.
도자기를 구울 때 젖은 소금을 뿌리면 도자기에 윤기가 흐르고 방수 효과도 생긴답니다.
치약이나 샴푸, 물비누를 만들 때도 소금이 들어간다니, 정말 대단하지요?
폴리에스테르와 같은 합성섬유를 만드는 데에도 쓰이고, 플라스틱과 비닐 제품, 유리를 만드는 데에도 소금성분이 들어가요.
역사 속 소금이야기 아주 옛날에는 소금을 아주 귀하게 여겼어요. 오래 보관해도 변하지 않고 무게를 재기도 쉬워서 화폐처럼 쓰기도 했지요.
미라를 만 들자
사라 노예를 스)
(고대 이집 트) 이집트 사 람들은 미라를 만 들때 염소 성분 이 없는 소금을 사 용했어요. 시신을 이 소금에 담 가두면 몸속에 있 던 물기가 빠져나가 썩지 않게 할 수 있지 요.
그리 (고대 리스 전, 그 래 오 에서 아주 지중해 은 어요. 사람들 만들었 을 소금 좋은 물건을 질이 여러 주고 과 소금 소금을 고 하 . 기도 했어요 도 교환하 기 사 노예를
월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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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로마 (고 인들 대 로 줘요 중 에게 마) 그래 요한 식료 소금 서 은 군 소금 인들 품이었 무척 어요 영어 으로 은 월 . 로 받기 급의 (sa 월급 lar 일 도 부 y) 을 했 는 뜻하 어요 를 소금 그때 . 군인 는 샐 인 들에 러리 비롯 샐러 리 게 된 말이 움에서 주던 에요 .
달라 을 럽) 소금 대 유 반에
소금
(고대 세를 내 라 중국 중국 , 프랑 사람 스 ) 돈처 들은 럼귀 소금 하게 을 기원 여겼 전7 어 세기 요. 소금 무렵 을살 에는 돈을 때나 바치 라에 도록 14세 했어 기프 요. 랑스 또한 필립 소금 4 에 세 세금 돈을 을붙 끌어 여 모았 지요 .
(근 후 받던 기 를 세 16 지배 금을 의 소 인 가 되자 페 드 스 게 란 이 없 수 네덜 전쟁 . 할 켜 요 수입 일으 했어 을 도 반란 지기 어 벌
다 소금세를 낼 수 없
(현대 인도) 의 간디는 1930년에 인도 는 소금세를 받아가 운동으로 영국에 대한 저항 것은 행진을 했는데, 이 으로 나중에 해방운동 이어졌답니다.
격언 속 소금 이야기 세계 곳곳에서 옛날부터 전해내려오는 격언 중에는 소금이 등장해서 지혜를 가르쳐주는 것들이 많아요.
한국 “세상의 소금이 되어라!” 소금이 들어가야 음식의 간과 맛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듯이, 꼭 필요한 사람, 쓸모 있는 사람이 되라는 뜻이에요.
한국 “소금이 쉴까!” 소금이 상하지 않는 것처럼 변하지 않고 믿을 만한 사람들에게 쓰는 말이에요.
중국
“소금 없이는 싱겁기가 끝이 없네.” 무슨 일을 할 때 힘을 들이지 않아 제대로 되지 않았을 때 쓰는 말이에요.
폴란드 “소금 한 통을 함께 먹은 사이” 오랫동안 우정을 지켜온 친구 사이에 쓰는 말로, 기나긴 세월 함께 음식을 먹으며 정을 나누었음을 표현한 것이지요.
러시아 “사람을 알기 위해서는 3뿌드의 소금을 함께 먹어야 한다.” 사람을 제대로 알아보기 위해서는 오랫동안 함께 지내며 함께 음식도 먹고 함께 땀 흘려 일해 봐야 한다는 뜻이에요.
성경 속 소금 이야기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소금 언약으로 이스라엘 나라를 영원히 다윗과 그 자손에게 주신 것을 너희가 알 것이 아니냐?”(역대하 13:5) 영원히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약속을 황금이나 다이아몬드가 아닌 소금으로 말씀하셨어요.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 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마태복음 5:13) 하나님은 그리스도인들은 다른 사람들 과 다르기에, 어떤 경우에도 맛이 변하거나 없어지지 않는 소금 으로 비유하셨어요.
“그것으로 향을 만들되 향 만드는 법대로 만들고 그것에 소금을 쳐서 성결하게 하고”(출애굽기 30:35) “너희 속에 소금을 두고 서로 화목하라.”(막 9:50) “엘리사가 물 근원으로 나아가서 소금을 그 가운데 던지며 가로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이 물을 고쳤으 니 이로 좇아 다시는 죽음이나 토산이 익지 못하고 떨어짐이 없을지니라’ 하셨느니라.”(열왕기하 2:21) 이때 소금은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고 온전하게 하시는 예수님을 의미하지요.
너무 흔해서 주목 받지 못하는 소금이 그 어느 보석 보다 가치가 있다는 걸 이제 알겠지 요? 겉보기에는 보잘것없지만 하나님 의 마음을 가진 여러분이야말로 소금 처럼 꼭 필요하고 변치 않는 가치를 가진 사람들이랍니다.
얘들아 학교가자
토프랭스 르 포 아이티
폐허의 땅에서 꿈을 키우는 아이들 추운 시베리아의 학교 운동장은 어떤 풍경일까? 안데스 높은 산에 사는 친구들은 어떻게 공부할까? 나라마다 도시마다 학교 풍경은 가지각색. 그러나 어느 곳이나 아이들 의 웃음소리와 매일 매일 커가는 꿈들로 학교 지붕이 들썩이는 것은 똑같아요. 이번호에서 는 지구촌의 다양한 초등학교들 중 아이티 포르토프랭스의 학교를 소개할게요. 진행| 이성현 기자, 글| 이종훈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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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아이티 도미니카 공화국
지구 반대편 섬나라 우리나라의 지구 반대편에 있는 아이티는 한반도의 ⅛정도 밖에 되지 않는 작은 섬나라예요. 북아메리카에 속해 있지만, 오래 전 프랑스의 식민지에 속했기 때문에 주변 국가들과는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어요. 언어는 프랑스어와 프랑스어가 변형된 크레올어 를 사용해요. 인구는 천만 명 정도예요. 수도인 포르토프랭스는 80만 명의 사람들이 사는 아이티에 서 가장 큰 도시예요. 그런데 2010년 1월 12일 아이티에 큰 지진이 났을 때 가장 큰 피해를 입었어요. 그래서 도로가 울퉁불 퉁하고 먼지가 많아요. 지진으로 집을 잃은 사람들 중에 아직까 지도 텐트를 짓고 사는 사람들도 많아요.
아이티의 학교 아이티에서 그나마 좋은 건물은 학교예요. 한국에 비하면 허름하지 만 아이티에서는 비교적 튼튼하고 시설을 좋게 만든 편이에요. 교 육제도는 유치원 2년, 초등학교 6년, 고등학교 6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모든 과정이 한 학교 건물에서 이루어져요. 그러다보니 교실과 책상이 부족해서 오전과 오후로 나눠서 수업을 하지요. 학생 수가 많긴 하지만 정확한 통계를 낼 수 없어요. 지진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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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의 대중교통수단인 '땁땁'이에요. 아이들이 학교에 가거나 먼 곳을 찾아갈 때 주로 이용해요.
좁은 교실에 학생들이 빽빽이 앉아 있어요. 책상과 의자가 부족해 불편할 만도 한데, 개의치 않고 열심히 공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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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났을 때 학교 컴퓨터 전산 시스템이 다 망가져서 학생 명단이나 관련 기록이 다 없어졌거든요. 그래서 학교에 나오지 않고 졸업을 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이 출석을 하고 공부하기도 한다고 해요.
즐거운 등굣길 아이티 학교의 첫 번째 교칙은 용모단정이에요. 학생들은 유치원 생부터 고등학생까지 교복을 입는데 깔끔하고 단정하게 입어야 해요. 여학생들은 머리를 정갈하게 묶고 화려한 리본으로 장식을 해요. 책가방도 꼭 챙겨야 하는데, 교과서를 챙기지 않으면 교실 에 들어갈 수 없기 때문이에요. 친구들과 나란히 손을 잡고 학교에 가는 아이들은 정말 신나 보 여요. 대부분 걸어서 학교에 가지만 거리가 먼 친구들은 ‘땁땁’이 라는 교통수단을 이용해요. 건물 앞에는 넓은 운동장이 있어서 학생들은 쉬는 시간에 농 구와 축구를 즐겨 해요. 학교에는 매점이 없고 점심시간이 없어 서 쉬는 시간이나 수업을 마치면 학교 주변에서 음식을 사먹어요.
공부 열의로 뜨거운 교실 학교마다 학생 수에 비해 책상이 부족해요. 오전·오후반으로 나 누어 수업을 하는데도 의자가 부족해, 친구와 한 의자에 앉아 엉 덩이만 살짝 걸친 채로 공부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어요. 그래 도 불편해하지 않고 공부할 수 있다는 것으로 감사해하며 즐겁게 공부를 해요. 수업과목은 주로 수학, 역사, 과학, 사회, 크레올어, 프랑스어, 영어, 스페인어 등을 공부해요. 일 년에 두 번 방학을 하고 학기 마다 시험을 치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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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는 길은 멀어도 웬만한 거리는 걸어다녀요. 걷다보면 먼지가 날리고 땀도 나지만 즐거워요.
학교 전경
지진으로 무너진 학교
공부하고 싶어도 못하는 아이들 국립학교의 학비는 비싸지 않은데도 아이들의 ⅓정도가 돈이 없 어서 학교에 다니지 못하고 있어요. 학교에 다니다가도 학비를 내지 못하면 쉬었다가 돈이 생기면 다시 나가기 시작해요. 그래 서 우리처럼 한 교실에서 공부하는 친구들의 나이가 똑같지 않고 차이가 많이 나요.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도 다음 학기 학비를 마 련하기 위해 방학 때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하고, 부모님이 돈을 버실 수 있도록 동생들을 돌보는 일을 맡는답니다. 아이티에는 학원은 따로 없고 외국인이 운영하는 컴퓨터,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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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학생들은 지진으로 폐허가 된 나라를 다시 일으킬 꿈을 품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요.
어아카데미 등의 교육시설이 있어요. 학교 교육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시설인데, 무료로 하면 너무 많은 학생들이 몰려들기 때문에 아주 적은 돈을 받고 교육을 해주지요. 그런데 그나마도 내지 못해서 문 밖에서 구경만 하다가 돌아가는 아이들도 있답니다.
폐허가 된 나라를 일으킬 꿈 대부분의 아이티 사람들은 가난하게 살아요. 더군다나 지진이 일 어나 큰 피해를 입고 가족과 친구를 잃는 아픔도 겪었어요. 살아 남은 부모님들은 자식에게 가난을 물려주지 않으려고 열심히 일 을 해요. 그 모습을 보고 자라는 아이들은 집안일을 돕고 동생을 돌보면서 열심히 공부하지요. 지진 이후에 여러 구호단체와 주변 나라와 기업들로부터 후원을 받는데, 그것을 발판 삼아 열심히 공부해서 간호사, 선생님이 되어 나라를 위해 일하고 싶어 하는 아이들이 많아요. 큰 지진을 겪은 아이티는 다 무너지고 형편은 어렵지만 학생 들이 가진 꿈만큼은 그 어디보다도 크고 힘차요. 오늘도 아이티 의 교실에서는 활기찬 웃음소리와 함께 새로운 아이티를 꿈꾸는 학생들의 소망이 몽글몽글 피어오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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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기행
정다움이 배어 있는
느티나무도서관 도서관은 필요한 자료를 찾거나 시험공부를 하기 위해 찾는 곳으로, 당연히 조용히 해야 하는 곳으로 알고 있지요. 그런데 재미있는 읽을거리를 골라주고,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보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도서관이 있어요. 경기도 용인에 있는 느티나무 도서관을 찾아가 보았어요. 진행|이성현 기자
작은 어린이도서관에서 공공도서관으로 어 있고, 1층부터 2층까지는 느티 추위가 풀린 온화한 주말 오후, 도 나무컬렉션을 비롯해 청소년 및 아 서관으로 향했어요. 조용한 주택 동도서, 만화 등이 있어요. 그리고 가로 들어서자 건물 외벽에 커다란
3층은 도서관 사무실과 세미나실
주황색 현판이 보였어요. 사립도 등이 있어요. 서관 중에 꽤 이름이 난 이곳은 15 년 전 작은 지하상가에서 어린이도 자유롭고 독특한 열람실 서관으로 시작해 지금은 누구나 이 미닫이문을 열고 도서관 안으로 들 용할 수 있는 공공도서관으로 성장 어갔어요. 곧바로 1층 열람실이 나 한 곳이에요.
타났는데 높은 천정과 마룻바닥,
지하 1층과 지상 3층으로 이루 나무로 된 책상과 의자, 책장들이 어진 건물 안에는 약 6만 여권의 책 보였어요. 평소 대리석 바닥만 걷 이 있어요. 지하 1층에는 북카페, 다가 마룻바닥에 올라서니 정겨운 동화책, 잡지, 점자책 등이 전시되 느낌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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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 오후, 도서관에 오기 힘든 지역주민들을 찾아가 책을 빌려주고 찾아오는 책수레예요.
한고은 어린이기자 안양 호계초등학교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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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럼틀을 타고 지하 1층 코끼리마당 으로 내려갈 수 있어요.
따뜻한 다락방에는 만화책이 가득 있어서 시간가는 줄 몰라요.
마룻 바닥을 거닐고, 나무로 된 계단을 오르면 아주 큰 오두막집에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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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열람실에는 비밀의 방, 사랑 리를 불렀어요. 음악이 흐르는 이 방, 골방 등 재미난 이름의 방들이 곳은 북카페. 이곳에서는 차와 빵 있었어요. 비밀의 방에 들어갈 때는 을 먹으며 책을 볼 수 있어요. 이곳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해요. 따뜻한 은 피아노, 동화구연 테이블, 유아 햇살이 비치는 방바닥에 앉거나 큰 용 의자와 테이블 등 어린 아이들 쿠션에 기대 누워 책을 읽는 곳이거 을 배려한 것이 많았어요. 이곳에 든요. 그 옆 골방에는 열심히 공부 서 어린이들을 모아 책을 읽어주는 하는 친구들이 있었어요. 골방은 높 활동을 한다고 해요. 물론 피아노 이가 낮아서 들어갈 때 머리를 부딪 도 연주할 수 있게 해 놓았어요. 칠 수 있으니 조심해야 돼요. 1층에서 2층을 올라갈 때는 나 책 고르기 고민 끝 무계단을 이용해요. 마치 큰 오두 도서관 이곳저곳에 주제별로 책을 막집에 있는 계단을 오르듯 재미있 골라놓은 컬렉션이 있는데, 어떤 어요. 계단에도 책장이 마련되어 책을 읽을지 고민인 사람들에게 꼭 있어서 천천히 계단을 오르며 읽 필요한 코너였어요. 2층 한쪽 벽면 고 싶은 책을 고를 수 있어요. 계단 을 넓게 차지한 ‘탐정 이야기’ 컬렉 중간에 한 번 쉬어가는 곳이 있는 션은 추리소설들을 모아둔 곳이에 데, 바로 다락방이에요. 다락방도 요. 역시 남자아이들이 많이 앉아 따뜻한 방바닥에 엎드려 책을 읽을 책을 보고 있네요. 탐정이 되어 범 수 있어요. 창문으로 비스듬히 들 인을 찾는 눈빛이 흥미진진해 보였 어오는 햇살 속에서 책을 보고 있 어요. 그 옆에는 세계탐험 컬렉션 노라면, 마치 시골 할머니집 다락 이 있는데 ‘명화 그리스 신화’ ‘세 방에 누워있듯 편안해요. 게다가 계 고대 문명’ ‘말랄라’ 등의 책이 이곳에는 재미있는 만화책이 시리 진열되어 있어요. 바닥에는 세계 즈로 꽂혀 있어서 시간가는 줄 모 지도가 프린트되어 있고, 지구본도 르지요.
있어서 세계 여행을 떠나는 기분이
지하 1층에서 달콤한 냄새가 우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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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카페가 있는 강당에서 피아노를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요. 1층과 2층 사이에 다락방이 있어요.
도서관 이용 안내문 이 아기자기하고 재미있어요.
꼬마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어줄 때 사용하는 테이블 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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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함께 이야기 를 나누며 공부를 하거나 책 읽는 모습 을 볼 수 있어요.
오순도순 정다운 열람실 보통 도서관에 가면 어른들 열람실 과 어린이들이 책을 읽는 곳이 따 로 나뉘어 있어서 엄마와 함께 가 더라도 따로 떨어져서 책을 골라 읽어야 하지요. 그런데 이곳은 부 모님과 아이들이 한곳에서 엄마는 엄마 책을, 아이는 아이 책을 읽고 있었어요. 어른들 책과 아이들 책 이 함께 진열되어 있기 때문이지 느티나무 아래 모여 책을 읽듯 요. 그래서 엄마와 아이가 나란히 입구부터 열람실 어디에도 문턱이 앉아 책을 읽다가 정답게 이야기 없고, 칸막이가 없어서 아무데나 나누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린답 앉아 책을 읽으며 이야기도 나눌 수 니다.
있다는 것이 신기했어요. 도서관
대부분의 공공도서관에서는 책 이름처럼 느티나무 그늘 아래 앉아 장 넘기는 소리도 조심스러울 정도 있는 듯 자유롭고 정다운 곳이에요. 로 ‘정숙’해야 하지만, 이곳은 전 책을 읽어야겠다는 결심을 하지 않 혀 그렇지 않아요. 간간이 대화를 아도 책들이 먼저 정답게 다가오는 나누며 책을 보고 친구들과 공부하 느티나무도서관. 키즈마인드 친구 며 묻고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어 들도 꼭 한번 찾아가보세요. 요. 그러면 도서관이 시끄럽지 않 냐고요? 조용히 하라고 제지하는 사람이 없지만 오히려 스스로 질서 를 지키고 자율적으로 도서관을 이 용하기 때문에 소란스럽지 않은 것 이 이곳의 특징이에요.
느티나무도서관으로 GO!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수풍로 116번길 22
(031)262-3494
화, 수, 금, 토요일 오전10시∼밤10시, 일요일 오후1시∼밤10시 매주 월요일, 목요일, 법정공휴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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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발명 이야기 21
달콤하고 시원한 얼음과자
아이스크림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아이스케키! 얼음과자요!” 지금부터 50∼60년 전, 지금과 같은 아이스크림이 있기 전에 설탕물에 단팥을 넣어 막대를 꼽아 얼린 것을 얼음 통에 넣고 다니며 팔던 소리입니다. 지금은 다양한 맛과 모양으로 만들어져 계절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아이스크림. 그 탄생에 얽힌 이야기를 알아봅니다. 글|최순식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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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의 원조는 무엇?
서민은 구경도 못하는 귀족음식
아이스크림이 언제 누구에 의해 처 아이스크림은 얼음을 구하기도 힘 음 만들어졌는지 확정하기는 어렵 들고 설탕 등의 재료도 값이 비싸 습니다.
서 귀족들이나 부유한 사람들이 즐
한 기록에 보면 중국인들은 겼습니다. 특히 옛날에는 얼음을 3000년 전부터 겨울에 눈을 받아 보존하는 데 한계가 있었기 때문 과일즙을 섞어 먹었다고 합니다. 에 대중들이 쉽게 먹을 수 없었습 BC 4세기 경 알렉산더 대왕은 산 니다. 16세기 중엽, 이탈리아의 한 에서 눈과 얼음을 퍼다가 동굴에 과학자가 얼음에 소금을 뿌리면 얼 저장한 뒤, 과일즙과 우유를 차갑 음의 녹는 시간을 늦출 수 있다는 게 해서 먹었다는 기록도 있습니 것을 발견하여 얼음저장법이 한걸 다. 이탈리아의 탐험가 마르코 폴 음 발전했지만, 역시나 일반인들 로(1254~1324)는 그의 여행기 에게 아이스크림은 구경하기도 어 <동방견문록>에 중국 북경에서 려운 음식이었습니다. 물에 우유를 섞어 얼리는 방법을 배워왔다고 적었습니다. 16세기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대표간식 무렵, 프랑스의 앙리2세의 왕비 귀족들의 후식이었던 아이스크림 까뜨린느가 결혼하면서 이탈리아 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게 된 에서 요리사를 데리고 왔는데, 그 데에는 18세기 나폴리 출신 내과 때 프랑스에 이탈리아의 아이스크 의사 필리포 발디니가 한몫했습니 림 제조법이 전해졌다고 합니다.
다. 그가 쓴 디저트 책 <데 소르베
최순식 선생님은 육영재단의 <어깨동무> 편집기자와 한국일보 <학생과학> 편집부장으로 근무하 시고, (주)시공사 상무이사로 퇴직하실 때까지 유익하고 재미있는 어린이잡지를 많이 만드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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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존슨의 나무통으로 만든 수동식 냉동기
나무 냉동기를 만들어 아이스크림의 산업화를 일으킨 낸시 존슨.
야콥 후셀의 아이스크림 마차
아이스크림의 아버지라 불리는 야콥 후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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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는 아이스크림의 다양한 요 해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아이 리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스크림의 아버지’라고 불립니다. “통증에는 계피 아이스크림, 위장
우리나라에 아이스크림이 처음
이 아플 때는 레몬 아이스크림, 기 들어온 것은 조선시대 말입니다. 분이 우울할 때에는 초콜릿 아이스 일본인들이 들여와 고종황제가 처 크림이 효과가 있다.”는 등의 조언 음으로 맛을 보았다고 합니다. 그 이 들어 있는데, 그 때문에 많은 사 뒤로 한국전쟁이 끝난 뒤부터 우리 람들이 아이스크림에 관심을 가졌 나라도 아이스크림을 만들기 시작 습니다.
했습니다.
1843년, 미국 필라델피아의 평 범한 주부였던 낸시 존슨은, 오랜
새롭고 또 새로운 아이스크림 개발
연구 끝에 나무통으로 수동식 냉동 사람들이 즐겨 찾는 아이스크림 맛 기를 만들어 ‘최초의 아이스크림 으로는 초콜릿, 바닐라, 딸기, 이 제조기 발명자’라는 영예를 얻었습 세 가지 맛을 제일 많이 꼽습니다. 니다. 낸시는 기계의 특허권을 작 그러나 더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만 은 주방기구 회사인 윌리엄즈 사에
들기 위한 도전은 계속되었고 마침
단돈 200달러를 받고 넘겼습니다. 내 재료 속에 달걀과 수십 가지의 윌리엄즈 사는 4년 동안 70여 차례 향료를 넣은 ‘파르페’까지 나왔습 나 보완에 보완을 거듭하여, 사람 니다. 모두들 “더 이상의 아이스크 들이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아이스 림은 없다.”고 할 정도로 맛과 영 크림 기계를 내놓았습니다. 비로 양과 모양 모두 완벽했습니다. 소 아이스크림의 대중화가 시작된 것입니다.
그런데 1960년대에 새로운 아 이스크림이 나왔습니다. 바로 일본
1851년에 미국에서는 우유를 후지야 제과 회사에서 개발한 ‘소 팔던 야콥 후셀이 아이스크림 공장 프트 아이스크림’입니다. 아이스 을 만들어 아이스크림을 대량 생산 크림 속에 공기를 불어 넣어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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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을 유난히 즐긴 사람들
1789년 프랑스혁명 당시, 혁명가들이 바스티유감옥 습격을 위해 마련한 본거지는 파리의 프로코프라는 작은 아이스크림 가게였습니다. 혁명이 성공적으로 마친 뒤 한 시민이 혁명지도자에게 물었습니다. “왜 하필이면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혁명을 계획하셨습니까?” “냉철한 이성과 올바른 판단을 유지하기 위해 아이스크림이 필요했습니다.” 그 뒤로 프랑스 사람들에게 아이스크림은 폭발적인 인기식품이 되었습니다.
‘미국 헌법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미국의 네 번째 대통령 제임스 매디슨(1751∼1836)은, 몸이 허약했지만 아이스크림을 즐겨 먹었다고 합니다. 특히 ‘크고 빛나는 분홍빛 돔(dome-둥근 지붕)’이라고 이름 붙인 딸기아이스크림을 좋아해, 백악관 만찬에도 내놓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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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전에 불가능이란 말은 없다.” 라는 말로 유명한 프랑스의 전쟁영웅 나폴레옹(1769∼1821)황제도 아이스크림을 좋아했으며, 그의 생애 마지막 6년간 세인트 헬레나 섬에서 유배생활을 하면서도, 아이스크림을 잊지 못해 자주 찾았다고 합니다.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만들어낸 것
아이스크림 가게 주인은 아이스
입니다.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전 크림을 와플에 담아 팔기 시작했습 세계로 빠르게 퍼져 후지야 회사에 니다. 사람들은 아이스크림과 함 큰 이익을 남겨주었습니다.
께 바삭바삭 씹히는 색다른 맛에 큰 호응을 보였고 그것이 발전하여
과자 속에 아이스크림
지금과 같은 콘 아이스크림이 탄생
우리나라에서도 어른 아이 할 것 한 것입니다. 없이 즐겨 먹는 '콘 아이스크림'. 과자 안에 아이스크림이 들어가 있 어떤 아이스크림이 나올까? 는 콘 아이스크림이 처음 탄생한 입 안에 넣으면 달콤함을 남기고 것은 1903년 여름, 미국의 어느 사르르 녹아 사라지는 아이스크림 박람회장에서였습니다.
은 결코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박람회장에는 아이스크림 가게 아닙니다. 오랜 세월 많은 요리사 와 와플 가게가 마주 보고 들어서 들과 식품연구원들이 ‘더 부드럽고 있었습니다. 무더운 오후가 되자 더 달콤하고 더 매력적인’ 아이스 와플 가게는 한산했지만, 아이스 크림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 크림 가게에는 손님들이 몰려들었 한 결실입니다. 그러한 노력은 지 습니다. 그 바람에 준비했던 아이 금도 지구촌 곳곳에서 이루어지고 스크림을 담는 그릇이 떨어지고 만 있습니다. 것입니다. 손님들은 뜨거운 햇볕
키즈마인드 독자 여러분, 앞으
아래 길게 줄을 서 있었습니다. 고 로 또 어떤 아이스크림이 나올지 민하던 가게 주인은 두리번거리다 궁금하지요? 그런데 아무리 맛있 가 맞은편에 있는 와플 가게로 달 는 음식이라도 지나치게 많이 먹는 려갔습니다.
것은 건강을 해칩니다. 무엇이든
“죄송하지만 와플을 다 저에게 적당히 먹는 습관을 가져야 되겠습 파십시오.”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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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 특강2
제2강 욕구에 대해
구멍 난 자루와 같은 욕구
내 마음대로 할 거야! 그러면 즐겁고 행복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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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머리가 똑똑하고 몸이 튼튼해도 마음이 건강하지 않으면 행복한 삶을 살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잘 모르는 우리 마음에 대해 알려주고 밝고 건강한 마음을 가질 수 있게 지도해 주시는 마인드강연 전문 선생님들의 강의를 준비했습니다. 앞으로 11번에 걸쳐 연재될 마인드특강 시즌2에 귀 기울여주세요. 제2강_강정곤 목사 그림|정보은
조급해지고 약해진 마음
2009년 8월 교육과학기술부의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물질문 <학생 정신건강 검진 시범운영 사 명이 굉장히 발달했습니다. 첨단 스 업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초· 마트 장비와 가전제품들 덕에 작업 중·고생 74,380명에게 정신건강 선 속도도 빨라지고 생활도 편리해졌 별검사를 한 결과, 12.9%(9,588명) 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속도와 편 가 정밀검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 리함에 만족하지 못하고 보다 더 빠 났습니다. 주로 우울, 불안, 자살, 르고 훨씬 더 편한 것을 원합니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조금만 번거로워도 짜증스러워하고 음주, 흡연, 약물, 비행 및 폭력, 인 참을성이 약해져 조급한 마음으로 터넷 중독, 성행동 장애, 섭식장애 다른 사람들과 갈등을 빚기도 합니 등 정서나 행동에 문제가 나타난 것 다. 얼마 전,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 입니다. 서 6학년 학생이 수업시간에 떠들다
실제로 최근 들어 학생들이 부담
가 선생님에게 꾸지람을 듣자, 선생 스럽거나 어려운 문제를 만나 스스 님께 심한 욕설을 하며 대든 사건이 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종종 일어나 있었습니다.
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지식은
기쁜소식영동교회 강정곤 목사님은, 해마다 여름과 겨울 어린이캠프를 진행하며 수많은 어린이 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마인드강연을 통해 어린이들을 밝고 건강한 리더로 이끌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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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아지고 여건은 좋아졌지만 마음 오히려 욕심을 비우고 욕구를 절제 은 약해진 데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할 때 얻을 수 있습니다. 똑같은 상황에서도 건강한 마음을 가진 사람은 문제와 부딪쳐 이겨내 사람의 욕구란? 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건강한 마 그렇다면 욕구란 무엇일까요? 사전 음을 가지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 마 을 보면 ‘무엇을 얻거나 무슨 일을 하 음을 병들게 하는 ‘욕구’에 대해 알 고자 바라는 일’ 이라고 합니다. 욕구 아야 합니다.
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 기본적
하나씩만으론 부족해!
으로 일어나는 생물학적인 욕구, 즉
한 농부에게 하루에 하나씩 황금알 먹고 자고 입고 즐기고 싶은 욕구입 을 낳는 거위가 있었습니다. 농부는 니다. 또 다른 하나는 우리가 사람들 매일 황금알을 얻을 수 있어서 기뻤 과 함께 살아가면서 일어나는 사회적 습니다. 그런데 거위가 황금알을 하 인 욕구입니다. 사랑을 받고 싶고 인 루에 하나씩만 낳는 것이 늘 아쉬웠 정과 칭찬을 받고 싶고 어떤 위치를 습니다. 농부는 ‘뱃속에는 황금알이 차지하고 싶은 마음 등을 말합니다. 많을 테니 한꺼번에 꺼내면 되겠군’
만약 사람에게 욕구가 없다면 아
하는 생각으로 거위를 죽여 배를 갈 무것도 하려고 들지 않고 무기력하게 랐습니다. 그러나 뱃속에는 아무것 살 것입니다. 그러면 그 어떤 것도 이 도 없었습니다. 농부는 욕심을 부리 룰 수 없고 세상이 발전하지도 않을 다가 매일 하나씩 얻던 황금알마저 것입니다. 욕구는 우리가 살아가는 모두 잃고 말았습니다.
힘이 되고 더 나은 모습으로 발전하
사람들은 모두 행복하기를 원하 게 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그런데 이 지만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 행복하 런 힘을 잘 사용하지 못할 때 문제가 게 살 수 있는지는 모릅니다. 많은 일어납니다. 것을 가지고 누리면 행복해질 거라
자동차가 잘 달리려면 좋은 엔진
생각하고 욕심을 부리지만, 행복은 이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차에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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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 좋은 엔진이 있다고 해도 브레 를 번성시켰습니다. 또한 어마어마 이크가 없다면 그 차는 쓸 수 없습니 한 부와 명예와 권세를 누렸는데, 특 다. 엔진이 좋을수록 강력한 브레이 히 지혜롭기로 명성이 높았습니다. 크가 있어야 안심하고 차를 운행할
한번은 두 여인이 한 아이를 데리
수 있습니다. 그렇듯이 무언가를 하 고 서로 자기 아이라고 싸우다가 솔 고 싶고 이루고 싶은 욕구와 함께 욕 로몬 왕에게 판결을 받으러 왔습니 구를 참고 기다릴 줄 아는 마음의 브 다. 요즘 같으면 유전자검사를 해서 레이크를 갖춰야 하는 것입니다.
누구의 아이인지 금방 알아낼 수 있 지만, 당시는 참으로 어려운 일이었
지혜롭고 뛰어났던 솔로몬 왕이지만 습니다. 그때 솔로몬은 지혜를 발휘 옛날 이스라엘에 솔로몬이라는 왕이 해 진짜 엄마와 가짜 엄마를 분별해 있었습니다. 솔로몬은 아버지 다윗 냈습니다. 사람들은 솔로몬이 간단 을 이어 세 번째 왕이 되어 이스라엘 하게 진짜 엄마를 찾아주는 것을 보 을 다스렸습니다. 그때 솔로몬은 예 고 놀랐습니다. 루살렘 성전과 왕궁을 짓는 등 나라
벼랑이잖아! 나는 힘 좋은 엔진을 가지고 있지만 브레이크가 없잖아. 어떡해!
그런데 이렇게 지혜롭고 모든 면
나는 강력한 브레이크를 가지고 있어서 빨리 달리다가도 멈출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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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뛰어났던 솔로몬 왕이지만, 마 싫어했습니다. 자기도 부녀들을 모 음의 욕구를 다스리지는 못했습니 아 잔치를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 처음 왕이 될 때는 자기가 큰 나 왕후 와스디는 명령을 거부한 것으 라를 다스리기에 부족한 것을 알고 로 왕의 진노를 샀고 결국 왕후의 자 마음을 낮추고 하나님께 지혜를 구 리에서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했습니다. 그런데 나라가 커지고 부
왕의 명령을 거절했다는 것은 자
와 명예를 누리게 되자, 700명의 아 기 마음이 왕보다 크고 높았음을 보 내와 300명의 첩을 둘 정도로 방탕 여준 것이었습니다. 자기가 하고 싶 하게 살았습니다. 원하는 것과 즐기 은 대로, 자기 욕구를 좇아가는 삶 고 싶은 것을 거절하지 않고 다 좇아 을 살면 마음이 높아져서 다른 사람 간 것입니다.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의 말을 무시하게 되고 자기 생각을 경고를 하셨지만 듣지 않고 결국 나 내려놓지 못하기 때문에 큰 어려움 라가 둘로 나눠지는 불행을 맞고 말 을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았습니다.
자기 마음대로 살던 아이 왕의 명을 거부한 와스디
아이들 여럿이 복작대며 자랐던 여
오래 전, 페르시아제국은 지금의 인 러분의 부모님 시대와 달리 지금 여 도에서 아프리카까지 넓은 땅을 차 러분의 집에는 아이가 둘이나 하나 지하고 있었습니다. 그 페르시아 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물 에 아하수에로 왕이 즉위하고 난 뒤, 질적으로 풍요롭게 지내고 부모님들 모든 관리와 신하들을 위해 큰 잔치 이 웬만하면 아이들의 요구를 다 들 를 베풀고 나라의 부강함과 위엄을 어줍니다. 보이고자 했습니다. 잔치로 인해 기
저는 방학 때마다 어린이캠프를
분이 좋아진 왕은 신하들과 백성들 맡아서 진행하는데, 속초에서 여름 에게 아름다운 왕후 와스디를 자랑 캠프를 할 때 일입니다. 참가한 아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와스디를 이들이 대부분 즐겁게 지내는데, 하 잔치에 불렀는데, 와스디가 오기를 루는 선생님이 한 학생을 데리고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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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잔치자리에 아름다운 왕후가 함께하면 더욱 좋겠군.
모두들 마음껏 먹고 마음껏 마셔라!
예이! 여봐라, 아름다운 나의 왕후 와스디를 불러오너라.
왕비님, 정말 예쁘세요. 부러워요.
별말씀을! 호호호!
옙!
죄송하지만, 지금 바빠서 못간다고 전해주세요.
왕비님, 임금님께서 오시랍니다.
나도 지금 중요한 잔치 중인데 왜 오라는 거야? 왕이면 다야? 뭐라고? 오기를 싫어한다고? 이런, 괘씸한 왕후 와스디를 쫓아낼 것이다.
흑흑, 내가 왜 그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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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구는 구멍 난 자루와 같아서 아무리 채워도 채워지지 않고 끝이 없습니다. 결국 원하는 것을 다 하지 못하고 불평하다가 불행한 삶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게임, 기록을 깰 때까지 조금만 더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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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약속한 한 시간이 다 됐네. 이제 그만해야지.
습니다. 그 학생이 프로그램에 따르 욕구에 끌려 가다보면 지도 않고 친구들과 자꾸 다투는 등 누구나 자기 마음대로 다 하고 살 수 문제를 일으킨다는 것이었습니다. 는 없습니다. 크든 작든 자기 생각을 그 학생을 꾸짖을까 하다가, 불만이 양보하고 원하는 것을 포기할 줄 알 가득한 얼굴을 하고 있는 것을 보니 아야 합니다. 그런데 욕구는 구멍 난 왠지 안 돼 보였습니다. 그래서 조 자루와 같아서 아무리 채워도 채워 용한 곳에서 그 학생과 이야기를 나 지지 않습니다. ‘이것쯤이야 괜찮겠 눴습니다. 무엇이 못마땅한지, 어 지’ ‘이번 한 번만!’ 하면서 자기가 원 떤 것이 불편하지 물어 보고 이야기 하는 것을 따라가지만 그렇게 되면 를 들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 욕구가 점점 커져서 결국 불평을 하 야기했습니다.
고 부모님을 원망하다가 비행 청소
“이곳에 와서 마음대로 못하고 지 년이 되기도 하고 범죄자가 되기도 내니 짜증스럽지? 그런데 하고 싶은 합니다. 경찰청 조사에 따르면, 지 대로 하는 것이 다 좋은 것은 아니 난해 검거된 폭력범 중 약 41.5%의 야. 오히려 네가 하고 싶은 것을 참 범죄자들은 단순히 화를 참지 못해 고 마음을 바꿔보면 마음이 편해지 우발적으로 범죄를 저지른 것이라고 고 새로운 것들을 얻을 수 있어.”
합니다. 처벌을 받으면서 그제야 ‘내
그리고 원하는 욕구대로 사는 것 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뒤늦은 이 얼마나 불행하고 위험한 것인지 후회를 한다고 합니다. 이야기해주자, 그 학생이 고개를 끄
여러분은 아직 어려서 괜찮다고
덕이며 내 말을 잘 들어주었습니다.
생각하지 말고, 지금부터 여러분이
그 학생은 남은 기간 동안 프로그 하고 싶은 것이 쓸데없는 욕심인지 램에도 잘 참여하고 친구들과도 잘 아닌지 생각해보고 쓸데없는 욕구 지내다 돌아갔습니다. 집에 돌아간 에 끌려가고 있지 않은지 마음을 살 뒤에 아이가 달라진 모습을 보고 아 펴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욕구를 절 이의 엄마가 기뻐하며 고마운 마음 제하는 마음을 배워 행복한 삶을 준 을 전해왔습니다.
비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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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동화
그림|배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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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변두리 작은 마을. 이곳에 사는 톰은 피부가 까만 흑인 꼬마아이입니다. 톰은 피부가 까맣다는 이유로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고 따돌림을 받았습니다. 톰은 늘 혼자서 친구들이 노는 모습을 바라봐야만 했습니다. “나도 내 까만 피부가 싫어! 이 까만 피부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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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풍선장수가 마을에 왔습니다. 풍선장수 아저씨는 아이들이 많이 놀고 있는 곳에서 풍선을 팔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자기들끼리 노느라 풍선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풍선장수 아저씨는 빨간 풍선 하나를 꺼내 띄웠습니다. 빨간 풍선은 두둥실 공중으로 떠올라 바람을 타고 날아 갔습니다. 풍선을 발견한 한 아이가 소리쳤습니다. “우와, 저것 좀 봐! 풍선이야.” “예쁘다. 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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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풍선을 잡으려고 ‘우’ 몰려 뛰어다녔습니다. 이번에는 풍선장수 아저씨가 파란 풍선을 날려 보냈습니다. 아이들은 깔깔거리며 풍선을 잡으러 이리저리 뛰어다녔습니다. 풍선을 두둥실 높이 높이 날아올랐습니다. “풍선이 하늘나라까지 가겠다.” “빨간 풍선은 이제 안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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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풍선아저씨에게 몰려들었습니다. “아저씨, 풍선 얼마예요. 하나만 주세요.” “어떤 색으로 줄까?” “저는 파란 풍선 주세요.” “저는 노란 풍선이요.” 풍선은 불티나게 팔렸습니다. “얘들아, 우리 풍선들고 달리기 하자.” “그래, 좋아. 내가 일등할 거다.” 이날도 톰은 친구들 틈에 끼지 못하고 아이들이 풍선을 따라다니는 것, 풍선을 들고 달리기 시합을 하는 모습을 멀찍이서 구경만 했습니다. 시끌시끌하던 아이들이 집으로 돌아가고 거리가 조용해졌습니다. 물끄러미 바라보고만 있던 톰이 풍선장수 아저씨에게 다가갔습니다. 톰은 우물쭈물하며 아저씨를 쳐다보기만 했습니다. 아저씨가 물었습니다. “너도 풍선 사러 왔니?”
“아니에요, 아저씨. 저는 궁금한 게 있는데요…….” “그래, 말해 보거라.” 톰은 알록달록 예쁜 풍선 곁에 있는 검은 풍선을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아저씨, 저 검정 풍선도 하늘로 날아갈 수 있나요? 검정 풍선도 다른 풍선들처럼 높이 높이 날아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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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장수 아저씨는 톰의 얼굴을 바라보며 곰곰이 생각에 잠겼습니다. 그리고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아저씨는 갑자기 풍선다발에 묶여 있는 검정 풍선의 줄을 모두 풀었습니다. 꽁꽁 묶어놓았던 풍선이 하나 둘 공중으로 떠오르더니 하늘로 날아올랐습니다. 톰은 놀란 표정으로 풍선을 쳐다보았습니다. 그리고 이내 활짝 웃으며 소리쳤습니다. “날아간다! 검정 풍선도 하늘 높이 둥둥 날아간다!” 톰은 검정 풍선이 다른 풍선들처럼 하늘로 날아올라 점으로 사라질 때까지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풍선장수 아저씨가 소년의 어깨를 감싸며 말했습니다. “얘야, 풍선이 하늘을 나는 건 색깔과는 아무 상관이 없단다. 풍선이 날 수 있는 것은 풍선 안에 들어 있는 헬륨가스 때문이야. 풍선의 겉모습이 까맣든 빨갛든 헬륨가스만 충분히 들어있다면 하늘로 둥둥 날아갈 수 있어.” 톰은 갑자기 기쁘고 설레기 시작했어요. 그것은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소망 때문이었어요.
생각해 볼까요? ● 톰은 왜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했나요? ● 톰은 검정 풍선이 날아가는 것을 보며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 우리 마음은 무엇으로 채워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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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속 이야기쏙
은혜를 모르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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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정보은
옛날, 어느 마을에 큰 부자가 살고 있었어요.
부자는 나이 들어 죽을 때가 되자 고민이 생겼어요.
이 많은 재산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자식들에게만 나눠주기에는 아쉬움이 남는단 말이야.
그래, 동네 사람들에게 매일 조금씩 돈을 나눠주는 거야.
그러면 모두들 기뻐하고 고마워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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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아침 일찍부터 부자는 마을 집집마다 문 앞에 백 달러씩을 가져다 놓았어요.
누가 보기 전에 얼른 두고 가야지.
정말 그랬어요. 아침에 문을 열고 돈이 든 봉투를 발견한 사람들은 어리둥절하면서도 무척 즐거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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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게 웬 돈이야? 누가 흘리고 갔나?
누가 나한테 백 달러나 주고 간 거지?
사람들이 일어나서 돈을 발견하면 얼마나 좋아할까?
자선사업가가 놓고 간 모양이군. 안 그래도 생활비가 다 떨어졌는데 잘 됐다.
문 앞에 두고 간 것을 보면 쓰라고 놓고 간 것이 분명해.
아무래도 이상하지 않아? 누군지 이유도 밝히지 않고 돈을 준다는 게 말이 돼?
돈이 굉장히 많은 자선사업가가 마을사람들을 돕기로 했나 봐요. 그게 누굴까요?
다음 날도, 그 다음 날 도 마을 사람들의 현관 앞에는 백 달러가 든 봉투가 놓여 있었어요. 사람들은 모여서 백 달 러에 대한 이야기꽃을 피웠어요.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고마울 따름이에요.
영문은 모르겠지만, 아침마다 집 앞에 돈이 있으니 기분은 좋군요. 오냐, 오늘 받은 돈으로 네 구두를 사주마. 엄마, 나 새 구두 사줘!
!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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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몇 주가 지나자 마을 사람들은 더 이상 돈 이야기를 하지 않았어요.
누가 돈을 주는지 궁금해 하지도 않았어요.
엄마, 누가 매일 돈을 놓고 가는 걸까요?
심지어 매일같이 집 앞에 돈 봉투가 놓이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했어요.
그게 뭐가 중요하니? 어서 먹기나 해라.
이상하다, 사람들이 이제 더 이상 고마워하지 않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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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나가서 돈 봉투 좀 가지고 와요.
그렇다면……?
다음 날 아침.
어? 돈 봉투가 왜 없지?
그 다음 날.
엥? 돈 봉투가 어디로 간 거야?
어쩌면 좋아! 그동안 받은 돈은 다 떨어졌는데…….
오늘도 없네?
부자는 마을 사람들의 반응이 궁금하여 마을로 향했어요.
이제는 그동안 돈을 받았던 것을 고마워하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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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엔 돈 봉투가 끊겼어. 우리도 마찬가지야.
투덜 덜 투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요?
누구지 모르겠지만 돈을 다시 줬으면 좋겠어요.
엄마, 나 오늘 생일파티해 줄 거지? 파티는 무슨! 요즘 돈 봉투가 오지 않는 거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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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라면 계속 줘야지 이런 법이 어딨어? 이젠 어떻게 살라고!
사람들에게 돈을 나눠주면 고마워할 줄 알았는데……. 돈을 줄 때는 당연하게 여기더니 주지 않으니까 서운해하고 불쾌해하는구나!
이럴 수가! 돈 봉투가 끊어진 것 때문에 불만이 가득하군.
아무래도 내 도움을 꼭 필요로 하는 사람을 찾아봐야겠어.
여러분은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감사하며 지내나요? 오늘 여러분이 건강한 모습으로 학교에 가고 친구들과 놀고 부모님과 지낼 수 있는 것 등……. 감사할 일이 무척 많지요. 우리가 하나님이 은혜로 주신 일상에 감사하며 행복해할 때 하나님은 더욱 기뻐하신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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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보따리
아버지의 깊은 뜻 글|정성미 그림|이희영
옛날 한 농부에게 세 아들이 있었어요. 세 아들은 시도 때도 없이 먹고 자고 놀 궁리만 했어요. 하루는 나이 든 아버지가 세 아들을 불렀어요. “나는 이제 얼마 더 못 살 것 같다. 그래서 너희를 위해 밭에 귀중한 보물을 묻어 두었다. 겨울이 오기 전에 보물을 찾아 나눠 가져라.” 그러고는 아버지는 눈을 감고 말았어요. 세 아들은 슬피 울며 장례를 치렀어요. 며칠 뒤, 첫째 아들이 동생들에게 말했어요. “오늘부터 밭에 나가 아버지가 묻어 놓은 보물을 찾자.” 세 아들은 삽과 곡괭이를 메고 밭에 나가 땅을 파기 시작했어요. 하루, 이틀, 사흘……. 밭을 샅샅이 파헤쳤지만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어요. “형, 아무것도 없는데?” “그럼 좀 더 깊이 파보자.” 그러는 동안 매서운 바람이 쌩쌩 부는 겨울이 되었어요. 세 아들은 추운 줄도 모르고 매일같이 밭에 나가 땅을 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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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봄이 되었어요. 세 아들은 겨우내 열심히 밭을 파헤쳤지만 아무것도 찾지 못했어요. 둘째 아들이 힘없이 말했어요. “아무래도 아버지가 거짓말을 하셨나봐.” 셋째 아들이 맞장구쳤어요. “맞아, 밭 구석구석 다 팠는데도 아무것도 나오지 않잖아.” 세 아들은 땅바닥에 털썩 주저앉았어요. 그때 첫째 아들이 땅을 가리키며 소리쳤어요. “이것 좀 봐! 새싹이야! 혹시 아버지가 말씀하신 귀중한 보물이……?” “맞아! 아버지는 땀을 흘려 밭을 일궈야만 귀한 것을 얻을 수 있다고 종종 말씀하셨어.” “아버지는 우리가 보물을 찾듯 땅을 파기를 바라신 거였군!” 세 아들은 그제야 아버지의 뜻을 깨닫고 아버지께 감사했어요. 그리고 더 이상 먹고 자고 놀기만 하는 게으름뱅이가 아니라, 아버지의 뒤를 이어 부지런한 농부가 되었답니다. 누구나 놀고 먹고 자는 것은 부담 없이 할 수 있어요. 그러나 부담을 뛰어넘어 하기 싫은 일을 해야 값진 열매를 얻을 수 있답니다. 아버지는 아들들에게 그것을 가르치기 위해 보물을 숨겨두었다고 한 것이랍니다. 키즈마인드 친구들도 새 학년에는 힘들더라도 새로운 일을 많이 도전해서 성취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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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6회 어린이 작품 공모전- 글짓기
자기 소개문 쓰기 새 학년을 맞아 새로운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날 생각에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되지요? 어떤 친구들이 올까? 내 짝꿍은 누구일까? 친구를 잘 사귀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내가 먼저 다가가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자기를 소개하는 글쓰기 공모전의 당선작을 소개합니다.
최우수상 한유진_경산 경산중앙초등학교 3학년
우수상 성다혜_부산 석포초등학교 4학년 천예지_부산 신덕초등학교 6학년
장려상 김혜윤_진주 가람초등학교 5학년 윤명철_대구 안일초등학교 5학년 이규진_부산 다대초등학교 4학년 최예빈_서울 개원초등학교 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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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 한유진_경산 경산중앙초등학교 3학년
다문화가정을 대하는 친구들의 잘못된 생각을 잘 설명해주었네요. 유진이와 가족들이 서로 사랑하며 사는 모습을 재치 있는 그림과 함께 잘 표현해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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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 성다혜_부산 석포초등학교 4학년
가족관계, 취향과 취미, 장래희망과 미소가 예쁜 다혜의 사진 등, 다혜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주는 친절한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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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 천예지_부산 신덕초등학교 6학년
다복한 가족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에요. 예지가 새로운 친구들과 마음을 나누며 꿈을 키워갈 수 있기를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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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생각하기
♥3월에 묵상할 말씀은?
다윗의 노래 마르틴 루터는 시편을 보고 ‘성경 전체의 축소판’이라고 했을 정도로, 시편에는 많은 이야기들이 실려 있어요. 150편의 시편 중에 73편이 다윗의 시라고 밝혀져 있지만, 내용으로 미루어 짐작했을 때 다윗의 시는 그보다 훨씬 많다고 해요. 이렇게 다윗은 어디서 무얼 하든지 하나님을 경배했고, 고난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을 찾고 부르짖었어요. 이번호에서는 다윗의 시 네 편을 통해 다윗의 마음을 더듬어볼게요. 글|정성미 편집장 그림|고성희
Contents 1주
여호와는 나의 목자
시편 23:1~6
2주
나를 정켤케 하소서
시편 51:1~7
3주
주는 나의 방패
시편 3:1~8
4주
하나님과 마음을 합한 다윗
시편 110:1~7
성경을 읽고 하나님의 마음을 더듬어 보는 묵상은 신앙생활에 무척 중요한 부분이에요. 매달 <말씀 생각하기> 와 함께 하나님의 마음을 찾아보고 여러분의 마음을 비쳐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각 항목에 여러분의 마음을 표현하여 키즈마인드 편집부로 보내주세요. 마음이 담긴 내용을 선별하여 선물을 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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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여호와는 나의 목자 말씀을 읽어요 시편 23:1~6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뜻을 알아봐요 * 초장: 풀을 베어서 쓰는 땅. 넓은 풀밭. * 소생: 거의 죽어 가다가 다시 살아남. * 음침: 분위기가 어두컴컴하고 스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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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위: 몸을 편안하게 하고 마음을 위로함.
1주
《내용을 알아봐요》 ❖본문을 읽고 물음에 답하세요. ●다윗은 왜 부족함이 없다고 했나요?
●하나님은 무엇을 위해 다윗을 의의 길로 인도하셨나요?
●하나님은 다윗에게 원수들 앞에서 어떤 일을 하셨나요?
●무엇이 다윗의 평생을 따른다고 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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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생각해요 다윗은 이새의 막내아들로, 어려서부터 아버지를 도와 양치는 일을 했어요. 하 나님은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으로 삼으셨지요. 그런데 첫 번째 왕인 사울은 왕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다윗을 죽이려고 안간힘을 썼어 요. 다윗은 사울을 피해 도망 다니는 신세가 되었어요. 적국인 블레셋에 들어가 숨어살기도 했고, 광야의 동굴에 숨어 지내며 배고픔과 싸우기도 했어요. 그런데도 자기가 왕이 되기 위해 자신의 방법을 쓰지는 않았어요. 사울을 해 치울 수 있는 기회가 두 번이나 있었지만,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은 사람을 자 기 손으로 죽일 수 없다며 살려 주었어요. 다윗은 자기가 왕이 되는 것이 하나 님의 뜻임을 분명히 믿었거든요. 다윗이 서른 살 때 왕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죽을 고비를 넘기며 고난을 당했 지만, 다윗은 그때마다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노래를 불렀어요. 그러한 다윗의 마음을 가장 잘 표현해 놓은 것이 바로 시편 23편이에요. 다윗은 자신이 부족함이 없는 것은 왕이 되어서도 아니고 따르는 사람들이 많아서도 아니라, 하나님이 자신의 목자가 되시기 때문이라고 했어요. 하나님이 자신을 돌보시는 목자이시기 때문에, 자신이 안전하고 부족한 것이 없다는 것 이지요. 또 죽음이 엄습해오는 위험한 곳으로 다닐지라도 하나님이 함께하시기 때문에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했어요.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자 신을 평생 동안 따르며 지켜줄 거라고 했어요. 다윗이 어디에 가서 어떤 일을 만 나도 자신을 항상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이 계심을 알았기에, 다윗은 수 많은 고난 속에서도 믿음을 지킬 수 있었답니다. 여러분이 집에 있든, 학교에 가든, 어디를 가든, 어떤 일을 만나든 하나님은 여러분과 함께하세요.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여러분을 따르며 여러분 을 가장 안전하게 지켜주신답니다. 그 하나님을 믿고 평안을 누리기를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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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한번 더 생각해요》 여러분도 다윗처럼 노래해요. 빈 칸에 여러분의 생각을 적어보세요.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그가 나를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할지라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하심이라.
주의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하리로다.
성경 요절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시편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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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나를 정결케 하소서 말씀을 읽어요 시편 51:1~7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좇아 나를 긍휼히 여기시며 주의 많은 자비를 좇아 내 죄과를 도말하소서.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기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대저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내가 주께만 범죄 하여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사오니, 주께서 말씀하실 때에 “의로우시다.” 하고 판단하실 때에 “순전하시다.” 하리이다. 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음이여, 모친이 죄 중에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중심에 진실함을 주께서 원하시오니 내 속에 지혜를 알게 하시리이다. 우슬초로 나를 정결케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나를 씻기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
뜻을 알아봐요 * 인자: 마음이 어질고 자애로움. * 자비: 남을 깊이 사랑하고 가엾게 여김. * 도말: 칠해서 드러나지 않게 가림. 어떤 것을 완전히 없앰. * 순전: 다른 것이 섞이지 않아 순수하고 완전한 상태. * 우슬초: 이스라엘 지역에서 자라는 식물. 유월절에 피를 문설주에 바를 때 쓴 뒤로, 거룩한 예식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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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나 피를 적셔 뿌리는 도구로 썼음.
2주
《내용을 알아봐요》 ❖본문을 읽고 빈칸을 채우세요.
하나님이여, 주의 ◯◯를 좇아 나를 긍휼히 여기시며 주의 많은 ◯◯를 좇아 내 죄과를 도말하소서. 나의 ◯◯을 말갛게 씻기시며 나의 ◯를 깨끗이 제하소서. 대저 나는 내 ◯◯를 아오니 내 ◯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내가 주께만 ◯◯하여 주의 목전 에 ◯을 행하였사오니, 주께서 말씀하실 때에 “◯◯◯◯◯.” 하고 판단하실 때에 “◯◯◯◯◯.” 하리이다. 내가 ◯◯중에 출생하였음이여, 모친이 ◯중에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중심에 진실함을 주께서 원하시오니 내 속에 ◯◯를 알게 하시리이다. 우슬초로 나를 ◯◯케 하소서. 내가 ◯하리이다. 나를 씻기소서. 내가 ◯보다 희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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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생각해요 다윗이 한번은 전쟁에 나가지 않고 궁에 머물러 있다가 우리아의 아내를 취하 는 죄를 범했어요. 그런데 우리아의 아내가 아기를 갖게 되자 그 죄를 숨기기 위해 우리아를 전쟁터에서 죽도록 하는 죄까지 짓고 말았지요. 다윗은 간음과 살인이라는 큰 죄를 짓고 하나님 앞에 무척 괴로워했어요. 그래서 하나님께 죄 를 씻어달라고 기도했어요. 시편 51편을 보면 다윗은 자기가 뭘 잘했기 때문에 죄를 씻어달라고 한 것이 아니라, 주의 인자하심과 긍휼로 죄를 해결해 달라고 했어요. 2절에서는 죄를 적당히 처리하는 게 아니라 완전히 말갛게, 깨끗하게 제하실 하나님을 기대하 고 있지요. 다음 3절을 보면 다윗은 자기가 지은 죄를 인정했고, 4절에서는 죄를 지었지만 하나님께서 죄를 사해주시면 의롭고 순전하게 될 것을 믿었어요. 다윗 은 자신이 태어날 때부터 죄인으로 태어나 죄를 지을 수밖에 없음을 알았고, 또 한 그 죄를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씻어주실 수 있다는 것도 믿었어요. 다윗은 죄를 범하고 난 뒤에 죄를 이길 수 없는 자신의 연약함을 알았어요. 그래서 사람들 앞에서 죄를 가리거나 숨기려고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나아 가 죄인임을 인정하고 자신의 죄를 해결하고자 했지요. 그랬을 때, 하나님은 다 윗의 죄를 사하시고 다시금 하나님 앞에서 살 수 있도록 해주셨어요. 이처럼 다윗이 죄인인 자신의 모습을 인정하고 그 죄를 깨끗이 씻어주신 하 나님 앞에 나아가 죄에서 벗어났던 것처럼, 우리는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우리 의 연약함을 정확히 알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해요. 우리는 뭔가 잘하고 내 세울 것이 있을 때 하나님 앞에 나아가려고 하지만, 사실 우리는 너무 연약하고 부족해서 하나님 앞에 나아가 은혜를 입어야 하는 사람들이지요. 그럴 때 우리 도 다윗처럼 하나님께서 죄를 씻어주시고 순전하게 해주시고 온전하게 해주시 는 행복을 누릴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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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한번 더 생각해요》 ❖사무엘상 2장에 나오는 한나의 기도를 읽고 마음에 남는 구절을 적어보세요.
하나님, 제 마음은요∼
하나님이 이렇게 바꿔주셨어요!
성경 요절 “일한 것이 없이 하나님께 의로 여기심을 받는 사람의 행복에 대하여 다윗의 말한바 ‘그 불법을 사하심을 받고 그 죄를 가리우심을 받는 자는 복이 있고 주께서 그 죄를 인정치 아니하실 사람은 복이 있도다’ 함과 같으니라.” (로마서 4:6~8)
83
3주 주는 나의 방패 말씀을 읽어요 시편 3:1~8 여호와여, 나의 대적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일어나 나를 치는 자가 많소이다. 많은 사람이 있어 나를 가리켜 말하기를 “저는 하나님께 도움을 얻지 못한다.” 하나이다.(셀라) 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시오, 나의 영광이시오,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니이다. 내가 나의 목소리로 여호와께 부르짖으니 그 성산에서 응답 하시는도다.(셀라) 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로다. 천만인이 나를 둘러치려 하여도 나는 두려워 아니하리이다. 여호와여, 일어나소 서!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주께서 나의 모든 원수의 뺨을 치시며 악인의 이를 꺾으셨나이다. 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주의 복을 주의 백성에게 내리소서!(셀라)
뜻을 알아봐요 * 대적: 맞서 겨루는 상대. * 셀라: 노래의 곡조를 올리거나 쉬라는 뜻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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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산: 성스러운 산.
3주
《내용을 알아봐요》 사무엘하 15장을 읽고 다윗이 압살롬에게 쫓겨갈 때의 장면을 그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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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생각해요 다윗이 왕이 된 뒤 당한 가장 큰 어려움은 바로 압살롬의 반역일 거예요. 압살 롬은 다윗의 셋째 아들로, 이스라엘 중에 가장 아름답고 훌륭한 외모를 가졌고 흠 잡을 데가 없는 사람이었어요. 그런데 친누이동생 다말이 이복형 암논에게 겁탈을 당했을 때, 아버지가 암논을 벌하지 않는 것을 보고 아버지한테 섭섭한 마음을 품었어요. 결국 2년 뒤 암논을 죽이고 외가인 그술에 가서 지내며 아버 지를 향한 원망을 키우다가 반역을 일으켰어요. 압살롬이 군사들을 모아 예루살렘 성을 치러 오자, 다윗은 신발도 신지 못한 채 피난길에 올랐어요. 어떤 사람들은 그런 다윗을 보고 죄를 지어 벌을 받는 거라며 손가락질하고 저주했어요. 다윗이 사울 대신 왕이 되었지만 하나님이 다윗을 버리고 압살롬에게 붙이셨다며 돌을 던지고 흙을 뿌리기도 했어요. 그 렇게 다윗은 저주와 멸시를 받으며 도망을 가야했어요. 그때 지은 시가 바로 시 편 3편이에요. 다윗은 비참한 심정으로 도망가면서 생각했어요. “하나님, 사람들은 제가 하 나님께 버림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나의 방패시고 나의 영광이 십니다. 내가 이렇게 살아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붙들어주시기 때문입니다. 하 나님, 저를 구원하소서. 구원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하며 하나님을 의지했어요. 다윗은 기가 막힐 처지에 놓이고 사람들이 아무리 뭐라고 해도, 하나님은 자신 을 지키시고 보호하신다는 것을 믿었어요. 그랬기 때문에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는 노래를 불렀답니다. 우리는 조금만 어려운 일을 만나도 ‘하나님이 나를 미워하시나봐. 나를 안 도 와주실 거야’ 하며 실망하지요. 그러나 조금만 생각해보면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 나 사랑하시는지, 우리를 어떻게 인도하시는지 알 수 있어요. 그런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어려움을 만났을 때도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을 찬양하기를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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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한번 더 생각해요》 여러분도 어려운 일을 당한 적이 있지요? 압살롬을 피해 피난길에 오른 다윗을 생각하며 편지를 써보세요.
성경 요절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피할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 (시편 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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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 하나님과 마음을 합한 다윗 말씀을 읽어요 시편 110:1~7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으라.” 하셨도다. 여호와께서 시온에서부터 주의 권능의 홀을 내어 보내시리니 주는 원수 중에서 다스리소서. 주의 권능의 날에 주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니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 도다. 여호와는 맹세하고 변치 아니하시리라. 이르시기를 “너는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아 영원한 제사장이라 하셨도다.” 주의 우편에 계신 주께서 그 노하시는 날에 열왕을 쳐서 파하실 것이라. 열방 중에 판단하여 시체로 가득하게 하시고 여러 나라의 머리를 쳐서 파하시며 길가의 시냇물을 마시고 인하여 그 머리를 드시리로다.
뜻을 알아봐요 * 발등상: 발을 올려놓는 데 쓰는 가구. * 시온: 예루살렘에 있는 언덕. 거룩한 산을 뜻함. * 권능: 권세와 능력을 아울러 이르는 말. * 헌신: 몸과 마음을 바쳐 있는 힘을 다함.
88
* 반차: 전통을 잇는 신분. 반열. 계통.
4주
본문을 읽고 물음에 답하세요. ●1절에서 하나님은 무슨 말씀을 하셨나요?
●하나님이 시온에서 무엇을 보내신다고 하셨나요?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은 영원한 제사장은 누구를 말할까요?
●시편 110편에서 다윗은 누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나요?
89
말씀을 생각해요 다윗은 어려울 때나 기쁠 때나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노래를 불렀 어요. 죄를 지어 괴로움에 빠진 때도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께 마음을 쏟아놓았 어요. 그런데 시편 110편에는 조금 다른 이야기가 나와요. 다윗은 시편 110편에서 “하나님이 내 주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 되 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으라’고 하셨다.”고 했어요.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의 원수를 다스릴 권능을 보내신다고 했어요. 그때가 되면 주의 백성이 거룩 한 옷을 입고 즐겁게 주님을 섬길 것이라고 했어요. 또 하나님이 다윗의 주님께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은 영원한 제사장이라고 하셨다.”고 했어요. 그 주님이 세상의 많은 왕들을 쳐서 파하시고 심판하실 것이라고 했어요. 다윗이 말한 하나님 옆에 앉아 계신 주님은 과연 누굴까요? 히브리서에서 보 면 하나님은 예수님을 보고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은 영원한 제사장이라고 하셨 어요. 그리고 4복음서에 보면 예수님은 다윗이 말한 그 주가 바로 예수님 자신 이었음을 바리새인들에게 말씀하셨어요. 즉, 다윗이 시편 110편에서 말한 자신 의 주님이란 바로 예수님이에요. 다윗은 예수님보다 훨씬 앞 세대에 살다간 사 람이지만, 약 천 년 뒤에 오실 메시야 예수님에 대해 정확히 알았던 거예요. 그 래서 사도행전에서 베드로는 다윗을 보고 예수님을 미리 보고 말한 선지자라고 했어요. 또 하나님은 다윗을 보고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고 하셨어요. 그래 서 다윗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다 이루게 할 것이라고 하셨어요. 그 뜻은 다윗 의 씨를 통해 구주 예수님을 세우시는 일이었어요. 다윗은 이렇게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실 통로가 되고, 그런 예수님을 미리 보고 믿고 증거하기도 했답니다. 우리도 다윗처럼 어디에서 무얼 하든지 하나님의 뜻을 알고 날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주의 사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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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
《한번 더 생각해요》 이번 한 달 동안 하나님을 생각하며 떠오른 마음을 시로 적어보세요.
성경 요절 “다윗은 하늘에 올라가지 못하였으나 친히 말하여 가로되 ‘주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셨도다.’ 하였으니” (사도행전 2: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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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rt to Heart 20
세상 죄를 지신 예수님
그림|오승희
I have a lot of things to bring to school for the new semester. So, my backpack is too heavy. You are like Jesus who took away the sin of the world.
A: 새 학기라 챙겨갈 것이 많아서 가방이 너무 무거워. B: 죄의 짐을 지고 가시는 예수님 같구나?
Jesus took away the sin of the world?
Yes, it was the sin of all the people in the world. A: 예수님이 짐을 지고 가셨다고? B: 그래, 바로 세상 사람들의 모든 죄의 짐 말이야.
Right! You said that the sin of the world passed over to Jesus when He was baptized by John the Baptist.
92
A: 맞아! 예수님이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실 때 세상 죄가 예수님께 넘어갔댔지.
That’s why the next day when John saw Jesus he said, “Behold the Lamb of God, which takes away the sin of the world!”
B: 그래서, 세례 요한은 다음 날 예수님을 보고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라고 했단다.
Taking away our sins, He was nailed on the cross.
B: 그렇게 예수님은 우리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 달리셨어.
Then Jesus died instead of me?
Yes, He did! Like the lamb of the atonement which paid the wage of sin instead of men.
A: 그러면 예수님이 나 대신 죽으신 거네? B: 그래, 맞아! 사람 대신 죄의 값을 갚은 속죄양처럼 말이야.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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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그림 찾기 아기자기 정다운 느티나무도서관이에요. 마룻 바닥을 거닐고, 나무로 된 계단을 오르면 아주 큰 오두막 집에 있는 것 같아요.
달라진 곳을 찾아보세요. (여섯 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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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퍼즐
1 5 2
8
6 7
3 9
10
4 11 ① 하나님을 의지해 물맷돌로 골리앗을 쓰러뜨린 소년 (사무엘상 17:45) ② 다윗의 부하로, 골리앗의 동생 라흐미를 죽였어요 (사무엘하 21:19) ④ 아버지 다윗을 대적하여 반역을 일으킨 아들 (사무엘하 15:14) ⑤ 하나님의 지혜를 받아 성막과 성막 기구를 만든 사람 중 하나 (출애굽기 36:1) ⑨ 400명의 거짓 선지자들과 맞서 아합 왕에게 하나님의 뜻을 말한 선지자 (열왕기상 22:14) ⑪ 애굽에서 도망 온 모세를 사위 삼은 미디안의 제사장 (출애굽기 3:1) ① 바벨론에 끌려간 이스라엘 사람으로, 왕의 꿈을 해석하여 높임을 받았어요 (마태복음 24:15) ③ 수명이 한 시간에서 며칠 되는 곤충들로, 보잘것없고 연약한 사람을 뜻해요 (이사야 51:6) ⑤ 유다의 둘째 아들로, 형을 대신하여 후손을 이으라는 뜻을 저버렸어요 (창세기 38:8) ⑥ 왕이 손에 쥐던 것으로, 권세를 상징해요 (에스더 5:2) ⑦ 야곱과 에서의 어머니.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길 것이라는 하나님의 뜻을 알았어요 (창세기 25:26) ⑧ 나오미를 따라 베들레헴으로 온 룻은 이곳 사람이었어요 (룻기 1:22) ⑩ 가버나움의 회당장으로, 딸이 위독하자 예수님을 집으로 청했어요 (마가복음 5:22)
김은솔/부산시 남구 대연동, 윤기영/서울시 양천구 신월동, 김영기/경기도 오산시 갈곶동, 이진우/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조현빈/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이준서/전주시 덕진구 우아동, 정명진/경남 진주시 초전동, 매달 15일까지 정답을 적어서 키즈마인드 편집부로 보내 주세요. 당첨된 친구들에게 선물을 보내줄게요. (이름, 학교, 학년 표시) 보내는 주소: (158-843)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월로24길 8 기쁜소식사 키즈마인드 편집부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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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호
‘이야기 보따리’에 나온 ‘새들의 불평’을 읽었다. 새들이 자신이 날개가 있는 줄 모르고 하나님을 원망하다가 하이에나가 쫓아 오니까 날개를 펴서 날아가는 이야기였다. 나도 내 모습을 보고 불평을 늘어놓을 때가 많은데 글을 읽으며 부끄러웠다. 나에게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하나님이 주신 재능도 있고, 또 부족한 부분이 오히려 강점으로 바뀔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노수지_부산 만덕초등학교 6학년
‘제자 사랑에서 탄생한 농구’를 읽었다. 나는 농구를 하면서 키가 많이 자라 관심이 많이 갔다. 처음에 제임스 네이스미스가 어떻게 높은 곳에 바구니를 달아 공을 넣을 생각을 했는지 신기했 다. 그 당시에는 미식축구가 인기 를 끌고 있었는데, 겨울에도 제자들이 운동할 수 있도록 시작한 고민이 이렇게 큰 영향을 끼친 것이 대단하고 제임스 네이 스미스가 존경스럽다. 조수아_구미 지산초등학교 5학년
<키즈마인드> 친구들의 소중한 의견을 기다립니다. 이번 호를 읽고 느낀 점, 가장 좋았던 코너와 이유, 아쉬웠던 내용과 이유, 다음 호에 실렸으면 하는 내용과 이유, <키즈마인드>에 바라는 점 등을 적어 보내주세요. 채택된 친구들에게 선물을 보내줄게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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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낼 곳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월로24길 8 기쁜소식사 키즈마인드 편집부 앞 ark4@good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