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키즈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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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린 이

아빠의 얼굴

어머니의 말을 따른 야곱

늘 곁에 있어서 고맙지만 표현을 잘 못하는 분들도 있고요.

만화속 이야기쏙 2015. 4

우리를 위해 늘 애쓰시느라 얼굴 보기 힘든 아빠를 떠올리며

통권 342호

얼굴을 그려보고

장 려 4명

마인드특강

자제력은 진정한 행복을 부른다

박물관 기행

이야기보따리

두 아들의 꿈

기 한

4월 18일까지

보낼 곳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월로24길 8 기쁜소식사 키즈마인드 편집부 앞 ark4@goodnews.kr 키즈마인드 편집부 070-4367-3664

특 집

이순신 장군 에게 배워요

2,500원 ISSN 2383-7098

B4 이하

9 772383 709009

크 기

04

아빠 얼굴 그리기(아빠 소개글이나 아빠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어주세요)

*학교, 학년, 이름, 집 전화번호를 꼭 적어주세요.

도넛과 핫도그

문화상품권 1만원권

내 용

문 의

맛있고 재미있는 간식

특집 /성웅 이순신 장군에게 배워요

간략하게 적어보세요.

문화상품권 2만원권

궁전과 오두막 영인산산림박물관

아빠에게 하고 싶은 말을

재미있는 발명이야기

요상한 황금단지 생각하는 동화

감사의 마음을 전해볼게요. 때론 엄하고 때론 자상한 아빠의

우 수 2명

어린이 신앙 & 리더십 월간지

말씀의 샘

모르는 것들이 있어요.

문화상품권 3만원권

2015. vol.342호

월 간 지

늘 가까이 있어서 소중함을

최우수 1명

04

신 앙 & 리 더 십

제128회 어린이 작품 공모전- 그리기


키즈마인드 9기 어린이기자단 모집

어린이기자를 찾습니다!

정기구독

믿음, 소망, 사랑을 전해요! 월간 <키즈마인드>는 미래의 리더가 갖춰야 할 밝고 강한 마인드를 키워주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과 유익한 교양정보를 담고 있어요. 매달 집에서 <키즈마인드>를 받아보고 싶거나 소중한 친구에게 선물하고 싶다면 정기구독을 신청하세요. 믿음, 소망, 사랑을 담아 정성껏 보내줄게요.

희망찬 2015년에 <키즈마인드>와 함께할 어린이기자를 모집합니다. 기자 활동에 관심 있는 친구들의 많은 지원 바랍니다. + 대상

초등학교 4, 5, 6학년(2015학년도)

+ 활동 내용 평소 가정이나 학교, 교회, 마을 등 주변의 소식 올리기

편집부 기자와 함께 탐방 취재 및 인터뷰 취재, 특집 기획 취재

매달 <키즈마인드> 리뷰 적기 (선발된 어린이기자에게는 기자증과 선물을 보내드립니다.)

+ 활동 기간 어린이기자로 선정된 때부터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 우수 어린이기자 선발 매년 활발하게 활동한 우수 기자를 선발하여 표창함

+ 신청방법

① 주일학교 홈페이지 (kid.goodnews.or.kr)에 접속하여

② 어린이기자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③ 부모님과 해당 교회 주일학교 담당 선생님의 동의를 받은 뒤

④ 지원서 발송 (서울 양천구 신월로 24길 8 기쁜소식사 키즈마인드 편집부 앞) 또는 이메일 ark4@goodnews.kr ☎070-4367-3664

+ 3차 마감일

2015년 4월 30일

● 신청방법 전화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세요.

☎02-2690-8860 ☎070-7585-8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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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 for Kids

우편배달 가는 길 글|정성미 편집장

미국 샌프란시스코 변두리 마을에서 우편물을 배달하는 존은, 흙먼지 때문에 늘 골치가 아팠어요. “매일같이 흙먼지를 마셔야 하다니, 이러다간 제 명에 못 살겠는걸.” 그런데 하루는 존이“기왕 할 바에야 즐겁게 일하자. 매일 불평만 할 게 아니라, 내가 아름다운 길을 만들면 되지.”하는 생각을 했어요. 다음날부터 존은 꽃씨를 가득 담은 주머니를 자전거에 매달고 지나는 길가 옆으로 꽃씨를 한 줌씩 뿌렸지요. 이듬해가 되자 길가에 파릇파릇 새싹이 돋더니 얼마 뒤에는 노랑, 빨강, 하양 꽃들이 피어 아름다운 풍경 을 만들었어요. 존은 더 이상 흙먼지를 마시지 않아도 되었고 아름다운 꽃길을 달리며 즐겁게 배달을 할 수 있었어요. 물론 샌프란시스코의 꽃길 은 찾는 모든 이들에게도 즐거움을 주었답니다. 같은 일도 어떤 마음으로 임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져요.‘왜 맨날 공부를 해야 해?’ 가 아니라‘오늘도 내가 발전하는구나’하는 마음으로 공부에 임해 보세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부하는 과정에서도 보람과 즐거움을 얻을 수 있어요. 공부뿐 아니라, 무엇을 하든 즐겁게 마음을 쏟아서 하는 사람이 크고 특별한 열매를 얻을 수 있답니다.

1


Contents 2015. 4

4

26 60

32

92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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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이야기 겨울 바람이 끝나고 새싹과 꽃망울이 고개를 내미는가 싶더니, 어느 새 알록달록 고운 빛깔을 뽐내며 예쁜 봄풍경을 그려주네요. 시커먼 땅이 빨강, 노랑 꽃을 피우는 것을 보면 그 안에 숨 겨진 하나님의 능력에 감탄사가 절로 나오죠. 하나님은 소심한 양은지(신원초교 4학년)에게도 새 마음을 주셔서 기쁨과 행복의 꽃망울을 틔워주신답니다.(사진/홍수정, 일러스트/이가희)

02 광고

9기 어린이기자 모집

04 말씀의 샘

어머니의 말을 따른 야곱

12 작은별 글마당

양은지 4학년, 이규진 4학년

16 특집

성웅 이순신 장군에게 배워요

26 얘들아 학교가자

메마른 사바나에서 자라는 새싹들/세네갈 송민규

32 박물관 기행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영인산산림박물관

38

재미있는 발명이야기

맛있고 재미있는 간식 도넛과 핫도그/최순식 자문위원

44

마인드 특강

제3강 자제력은 진정한 행복을 부른다/변정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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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동화

궁전과 오두막

60 만화속 이야기쏙 68 이야기 보따리

요상한 황금단지

70 공모전 당선작

나의 노래, 나의 시/시짓기

두 아들의 꿈

74

말씀 생각하기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셨어요!

92

Heart to Heart

영원한 속죄제사

94 다른 그림 찾기

산림박물관에서 달라진 그림은?

95 성경 퍼즐 96 독자 리뷰

성경 속 낱말 이해하기

97 광고

키즈마인드 정기구독

98 광고

아빠의 얼굴(그리기)

정주현 5학년, 이승재 6학년

키즈마인드 통권 342호 등록번호/서울 라-11394 등록일자/2007.1.12 발행일/2015.4.1발행인/김창영 편집자문/최순식 편집장/정성미 기자/이성현 디자인/이가희 발행처/서울 양천구 신월로 24길 8 (주)기쁜소식사 전화/02-2690-8860 ark4@goodnews.kr 인쇄처/미래문화 값/2,500원 한국 도서잡지 윤리실천 강령을 준수합니다.


말씀의 샘

어머니의 말을 따른 야곱 Jacob Who Followed the Words of His Mother 야곱은 어머니의 말씀을 듣고 옳게 보이는 자기 생각과 판단을 버렸습니다. 그리고 어머니의 말씀을 따랐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어 많은 지식을 얻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에 담겨 있는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해서, 그 마음을 받아들여 하나님과 한 마음이 되면 하나님의 손에 잡혀 일할 수 있습니다. 글|박옥수 목사 번역|김혜영 그림|전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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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일을 하시지 못하는 이유

The Reason Why God Cannot Work

똑같은 형편이나 상황에서 우리가 The way we look and think about a 보고 생각하는 것과 하나님이 보시

circumstance or situation is completely

고 생각하시는 것은 전혀 다릅니다. different from how God looks and 그래서 하나님이 사람들에게 일하

thinks about it. Therefore, there is

실 때 사람이 꼭 해야 하는 일이 있

something that people must do when

는데, 생각을 버리고 말씀을 받아들

God works; simply put it is to throw

이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속에

away one’s thoughts and receive the

함께하실 수 없는 이유나 우리가 하 Words. The reason why God cannot 는 복음의 일에 함께하시지 않는 이

be within us and is not with us in the

유는, 우리의 노력이나 성의가 부족

Gospel work we do isn't because we

해서가 아니고 우리가 악해서도 아

lack in effort, sincerity, or because we

닙니다. 자기 생각을 가지고 하나님

are evil. It is because we try to follow

을 따르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God with our own thoughts.

복은커녕 저주를 받을 텐데

Far from a Blessing,

창세기 27장에 나오는 이삭은 큰아

I Am Going to Be Cursed

들 에서를 사랑했지 야곱을 사랑하

In Genesis chapter 27, Isaac loved

지 않았습니다. 하루는 야곱이 에서

his first son, Esau and did not love

를 불러 말했습니다.

Jacob. One day, Isaac called Esau

“사냥하여 별미를 만들어 가져오 면 내가 먹고 마음껏 축복하리라.”

to him and said, “If you make me savory meat that you have hunted

리브가가 그 이야기를 듣고, 에

for me, then I will bless you with

서가 사냥하러 떠나자마자 야곱을

all my heart.” Rebekah heard these

불러 말했습니다.

words and immediately called Jacob

“너, 빨리 가서 염소 새끼를 한

as soon as Esau left for hunting. “You,

마리 가져와라. 내가 네 아버지가

go quickly and bring me a kid goat.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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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는 별미를 만들 테니, 아버지

will make the savory meat that your

께 가지고 가서 축복을 받으렴.”

father enjoys, and you will take it to

리브가의 계획은 정확하고 완벽 your father and receive the blessing.” 했지만 야곱이 볼 때 안 될 것 같았

Rebekah’s plan was precise and

습니다. 그래서 어머니 리브가와

perfect; however, it didn’t seem

정반대의 생각을 내놓았습니다.

so in the eyes of Jacob. Therefore,

“내 형 에서는 털 사람이고 나는

Jacob brought forth the exact

매끈매끈한 사람입니다. 아버지가

opposite thought to that of his

나를 만지시면 금방 알아채셔서 복

mother Rebekah.

은커녕 저주를 받을 겁니다.” “내 아들아, 너의 저주는 내게로 돌 리리니 내 말만 좇고 가서 가져와라.”

“My brother is a hairy man, and I am a smooth man. When my father feels me, he will perceive me and far from a blessing, I will be cursed.” “Let your curse be on me, my son; only obey my voice, and go, get them for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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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리브가를 믿은 야곱

Jacob Who Believed in Rebekah

여기에서 리브가는 예수님을 뜻합

Here, Rebekah is a picture of Jesus

니다. 성경에서 우리 대신 저주를

because He is the One who received

받으실 분은 예수님이기 때문입니

the curse instead of us in the Bible.

다. 우리가 받을 저주를 대신 받으 Even though Jesus was cursed 시더라도 우리를 위해 일하시는 예

instead of us, He still works for us;

수님처럼, 리브가는 야곱이 한 일

Rebekah said that she would receive

이 잘못되면 대신 저주를 받겠다고

the curse if anything went wrong.

했습니다.

Jacob would have thought, “Even

야곱은 ‘아버지는 앞을 못 보시

if he is blind, my father will perceive

지만 나를 만지시면 금방 알아채실

me when he feels me. Then, I will

거야. 그러면 아버지를 속이는 사

be a deceiver, and receive the

람이 되어 축복은커녕 저주를 받

curse.” Therefore, he would have

을 거야’라는 생각이 들었을 것입니

said, “Mother, please do not say

다. 그래서 “엄마, 그런 말 하지 마

such things! How can I receive the

세요! 내가 형 에서와 목소리도 다

blessing when my voice and body

르고 몸집도 다른데 어떻게 복을 받

is different from my brother Esau? I

아? 나, 축복 안 받아도 되니까 안

don’t have to receive the blessing so

할래요!”라고 말하고 싶었을 것입

I quit!” However, Jacob believed in

니다. 그러나 야곱은 모든 것을 책

his mother Rebekah who would take

임진다고 하는 어머니 리브가를 믿

responsibility for everything. “Do

었습니다. ‘내 생각을 따르느냐, 어

I follow my thoughts or follow the

머니의 말씀을 따르느냐?’ 야곱은

words of my mother?” Jacob had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했습니다. to choose between the two. Jacob 야곱은 어머니의 말씀을 선택했고, chose the words of his mother and by 어머니를 믿는 믿음이 그의 생각을 버리게 했습니다.

believing her, threw away his thoughts. According to his mother’s w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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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야곱은 어머니의 말대로 염소 새

Jacob brought the kid goat. With

끼를 가져왔고, 리브가는 그것으로

that, Rebekah made the food that

이삭이 가장 좋아하는 요리를 만들

Isaac liked the most. Also, with

었습니다. 그리고 염소 털로 야곱

the goat’s hair, she covered the

의 손과 목의 매끈매끈한 곳을 꾸몄

hands, neck, and the smooth places

습니다. 아버지에게 복을 받기에 부

of Jacob’s body. She had prepared

족함이 없게 모든 것을 준비해준 것

everything so with no lacking he

입니다.

could receive his father’s blessing.


안 될 것처럼 보이지만

Although It Seems as

야곱에게는 아버지 이삭 앞에 설 수

if It Will Not Work

있는 조건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Jacob was in no condition to stand in 하지만 어머니 리브가가 모든 준비

front of his father Isaac. However, his

를 해주어 결국 복을 받았습니다. mother Rebekah prepared everything 그런데 처음에 야곱은 어머니가 하

for him; thus, he received the blessing.

는 일이 불안하게 보였습니다. 안 At first, he was uneasy about what 될 것 같았습니다. 오늘 우리도 예

his mother would do. It seemed as if

수님의 말씀을 들을 때 그 말씀을

it wouldn’t work. Today, when we

따르면 안 되고 망할 것 같은 생각

listen to the Word of Jesus, we think

이 듭니다. 그럴 때 그 생각에 빠져

that it won't work and we'll be ruined

있지 말고, 야곱이 어머니 리브가를

if we follow those Words. At that

믿은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time, don't fall into your thoughts.

받아들여야 합니다.

Just as Jacob believed in his mother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생각과 다

Rebekah, we need to believe in the

르기 때문에 말씀이 우리 마음에 Word of God and accept it. 맞지 않는 것이 당연하고, 내가 보

Since the Word of God is different

기에 안 될 것처럼 보이는 것이 당

from our thoughts, it's natural for

연합니다. 그러나 성경 66권에 있

the Words to not suit our hearts. It's

는 말씀은 모두 하나님의 말씀으로, natural for us to think that it will not 하나님이 우리에게 그 말씀을 하셨

work out. However, the 66 books in

을 때 안 될 것을 될 것이라고 하신

the Bible are the Words of God and

적은 한 번도 없으십니다.

there was never a time when God spoke the Words and said that it

무엇이 우리 삶을 바꾸는가?

would work out when it didn’t.

한 가지 분명하게 알아야 할 사실 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하나님의

What Changes Our L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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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과 우리 생각은 다르다고 했다 There is a truth that we must certainly 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know. In the Word of God, it is said

생각으로 보면 하나님이 하시는 말

that God's thoughts and our thoughts

씀이 그대로 되지 않을 것 같습니

are different. Therefore, when we

다. 그때 우리 생각을 버리고 하나

see by our thoughts, we think that the

님의 눈과 마음으로 보면 금방 믿 Words spoken by God will not work. 음이 생겨 하나님이 역사하실 것을 When we throw away our thoughts and 깨닫게 됩니다. 그런데 신앙생활

look with the eyes of God we are able

이 왜 어려울까요? 내 생각과 경험

to have faith and realize that God will

을 가지고 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work. But, why is spiritual life difficult? 이제 나에게 있는 지식이나 경험이

It is because we try to do things with

아무리 좋을지라도 그것을 예수님

our thoughts and our experiences. Now,

의 생각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하

no matter how good our knowledge

나님의 말씀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and experiences are we need to change

무엇이 우리 삶을 바꿀까요? 바

that to the thoughts of Jesus. We need

로 마음이 삶을 바꿉니다. 그런데 우리 마음은 아무리 고치려고 해도

to change it to the Word of God. What is it that changes our lives?

육신 중심이고, 더럽고 악합니다. It is in fact, our hearts that change 그런 우리 마음을 버리고 성경을 펴

our lives. However, no matter how

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여야 합

much we fix our heart, it is still

니다. 그때 하나님이 우리 마음에

centered on our flesh. It is dirty and

살아 일하십니다.

evil. We need to throw away our

야곱은 어머니의 말씀을 듣고 옳

thoughts, open the Bible, and accept

게 보이는 자기 생각과 판단을 버

the Word of God. That is when God

렸습니다. 그리고 어머니의 말씀을 works while living in our he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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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랐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어

Jacob listened to the words of his

많은 지식을 얻어야 하는 것이 아닙

mother and threw away his thoughts


니다. 성경에 담겨 있는 하나님의

and judgments that seemed right. Then,

마음을 발견해서, 그 마음과 다른

he followed his mother’s words. It is

내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not that we need to read the Bible and

받아들여야 합니다. 말씀을 받아들

gain a lot of knowledge. We need to

여 하나님과 한 마음이 되면 그때부

discover the heart of God within the

터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의 손에 잡

Bible, throw away the thoughts that are

혀 일할 수 있습니다.

different from that heart, and receive the Word of God. When we accept the Word of God and become as one heart with Him, then we can work being held in the hands of the power of God.

말씀의 샘을 읽고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 ◯◯ 내 길은 너희 길과 ◯◯◯, 하늘이 땅보다 ◯◯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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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가까이 계신 하나님 양은지 고양 신원초등학교 4학년

작년 3학년이 시작될 때 지금 다니는 학교로 전학을 왔다. 그래서 학교에 아는 친구들이 하나도 없었다. 쉬는 시간에 친구들은 떠들고 서로 어울려 노는데, 나는 혼자 조용히 앉아 있었다. 친구들끼리 노는 모습이 부럽고 가끔은 우울해서 눈물이 나려고 했다. 친구들에게 말을 걸어볼까 생각했다가도 ‘내가 말을 걸었는데도 같이 안 놀아주면 어쩌지?’ 하는 생각에 몇 번이나 생각만 하고 못했다. 전에 다니던 학교에서 친했던 친구들이 보고 싶고 그 학교로 돌아가고 싶었다. 열흘 쯤 지나 아빠에게 마음의 이야기를 했다. “아빠, 친구들에게 다가가고 싶은데 그게 안 돼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 돼요? “하나님께 기도해봐. 앞으로도 네가 해결할 수 없는 일들을 만날 때가 많을 거야. 그럴 때 하나님께 기도해. 하나님이 들어주실 테니까.” 나는 기도를 잘 못하는데 하나님이 들어주실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아빠 말씀대로 기도를 했다. 다음 날, 학교에서 쉬는 시간에 혼자 책을 읽고 있는데 한 친구가 다가와 내게 말을 걸었다. “그 책 제목이 뭐야? 재밌겠다. 너 다 읽으면 나 빌려주라.” “그래,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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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 성격 탓에 친구들과 사귀는 것이 어려웠는데, 하나님이 도와주셨 어요.

친구에게 책을 빌려주고 그 다음부터 그 친구와 수다를 떨며 친해졌다. 그리고 다른 친구들과도 이야기를 나누면서 어느 새 다 친해져서 즐겁게 지냈다. 처음에 아빠가 기도하라고 했을 때는 ‘하나님이 정말 내 기도를 들어주실까?’ 하고 믿지 못하는 마음이 있었다. 그런데 하나님이 서툴고 보잘것없는 내 기도를 들어주신 것을 계기로, 하나님이 나와 가까이 계시다는 것을 믿게 되었다. 내 가까이에서 나를 도와주시는 하나님을 생각하면 행복하고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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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바꾸시려고 이규진 부산 다대초등학교 4학년

초등학교에 처음 입학했을 때, 나는 장난꾸러기인 데다가 학교가 어떤 곳인지 몰라서 교실에서도 장난을 많이 쳤다. 그러다보니 선생님께 많이 혼이 나서 학교 가기가 싫었다. “엄마, 나 학교 가기 싫어. 선생님도 싫고 친구들도 싫단 말이야.” “선생님이 너를 괜히 혼내시겠니? 네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 잘 생각해봐.” 2학년이 되면 달라질 줄 알았는데, 2학년이 되어 더 큰 사고가 터졌다. 방과후 교실 배드민턴 시간에 한 친구와 크게 싸운 것이다. 처음에는 장난으로 시작했는데, 그 친구가 나를 때리고 내 배드민턴 채를 부러뜨렸다. 나는 어이 없게 맞고 있었는데 같이 싸운 것으로 오해를 받았고, 일이 커져서 학교폭력 문제가 되었다. 엄마가 학교에 와서 몇 번이나 상담을 했다. 그 친구가 나를 때리고 나는 맞기만 했는데 내가 왜 혼나야 하는지 답답하고 억울했다. 그런데 선생님과 면담을 하다가 새로운 사실을 알았다. 나와 싸운 그 친구는 엄마가 일찍 돌아가셔서 할머니, 아버지, 동생과 살고 있었다. 그 친구가 행동이 거칠어서 반 친구들도 안 좋아하고 그러다 보니 점점 더 삐딱해졌다고 했다. 그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너무 무거웠다. 그 친구를 이해하지 못하고 내가 옳다고 주장한 것이 미안했다. 3학년이 되어 그 친구와 같은 반이 되었다. 내가 먼저 그 친구에게 말을 걸고 친절하게 대하자 그 친구도 내 마음을 알았는지 나에게 잘하고 나를 잘 도와주었다. 그런데 중간에 전학 가는 바람에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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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장난꾸러기지 만 친구들과 마음 을 나누고 지내는 법을 배웠어요.

그 친구와 싸우고 다시 친해지는 일을 통해서 나는 다른 사람의 입장을 생각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았다. 나는 원래 형이나 친구들에게도 늘 내가 맞다고 주장하고 까불었는데, 지금은 다른 친구의 입장에서 생각해본다. 우리 교회 목사님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은 자신의 생각을 내려놓고 자기 주장을 꺾을 줄 아는 사람이라고 하셨는데, 하나님이 나를 바르게 자라게 이끌어주셔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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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성웅

이순신장군에게 배워요 거북선 세계 최초의 철갑선으로,

난중일기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길이 약 26미터, 폭 약 9미터, 높이 약 6미터로 150명의 수군이

중에 쓴 일기로, 1592년부터 1598년까지 조선의 정치, 경제, 사회의 모습이 고스란히

탈 수 있었어요. 임진왜란 때

담겨 있어요. 자세한 전쟁 상황뿐 아니라

이순신 장군과 나대용이

이순신 장군의 개인적인 마음 상태 등도

세 척 만든 것으로 짐작되지요.

잘 나타나 있어요. 2013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올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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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이순신 장군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존경하는 인물을 꼽을 때 빠지지 않는 위인 중 한 분입니다. 얼마 전 큰 호응을 얻은 영화 ‘명량’을 통해 이순신 장군이 더욱 멋진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왔는데요, 4월 충무공 탄신일을 맞아 이순신 장군의 업적과 정신을 살펴볼게요.

이순신 1592년에 일본이 일으킨 임진왜란에서 거북선을 이끌고 나라를 구한 조선의 무신이에요. 36전 36승의 뛰어난 능력뿐 아니라 인품, 자기와의 싸움에서도 승리한 이순신 장군은 지금까지도 성웅으로 존경받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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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알아보는 이순신 장군의 역사 1545년(1세)

1556년(12세)

1565년(20세)

한양 건천동에서 태어남.

아산으로 이사 감.

고을 원님 딸과 결혼함.

옥포해전

사천포해전

한산도해전

이순신 장군과

거북선을 처음으로

학익진을 펼쳐 왜선

왜군의 첫 번째 해전.

실전에 투입하여

66척을 불태운 해전.

경상우수사 원균과 합세해

큰 승리를 얻음.

행주대첩, 진주대첩과 함께

왜군의 중심부를

조선의 3대 전투로

공격하여 크게 물리침.

꼽히는 사상 최대 해전.

1598년(54세)

1597년(53세)

1593년(49세)

노량해전에서 임진왜란을

모함으로 두 번째 백의종군했다가

웅포해전에서 승리함.

승리로 이끌고 전사함.

다시 삼도 수군통제사가 됨.

삼도 수군통제사가 됨.

명량해전에서 13척의 배로 왜선 133척을 물리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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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길이 좁고 흐름이 빠른 울돌목(명량)에

명량해전

쇠줄을 설치하고 왜군을 유인해 대파함. 조선수군은 단 1척도 피해를 입지 않음으로써 세계 해전사에 길이 빛나는 완승임.

1572년(28세)

1576년(32세)

과거별과시험을

무과병과에 합격하여

1579년(35세)

봤다가 떨어짐.

함경도 삼수에

충청병사의

권관으로 부임.

군관으로 옮김.

1587년(43세) 모함으로 파직되었다가 백의종군(벼슬 없이 전쟁터에 나가 싸움)을 함.

1589년(45세) 정읍 현감이 됨.

1592년(48세)

1591년(47세)

임진왜란이 일어남. 거북선을

전라 좌수사가 됨.

완성하여 옥포, 사천포, 당포, 한산도, 부산포에서 승리함.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고 왜군이 마지막으로

노량해전

벌인 해전. 이순신 장군은 적의 총을 맞고 전사했지만, 왜선 200여 척이 부서지고 도망감. 임진왜란을 조선의 승리로 끝낸 마지막 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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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바다를 지킨 거북선과 판옥선

1 용머리 입 속에도 화포를 두었음. 유황을 태운 연기를 뿜어 적을 어지럽게 함. 2 좁은 창 안에서는 밖을 내다볼 수 있지만

1 용머리

밖에서는 안이 보이지 않음. 3 화로 총통의 심지에 불을 재빨리 붙일 수 있도록 화포 주변에 화로를 두었음. 4 창고 중심을 잡기 위해 무기와 음식을 맨 아래 보관했음.

3 화로 2 좁은 창

4 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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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옥선 널빤지로 지은 집이 있는 배라는 뜻으로, 조선 명종 때 개발한 우리나라 최초의 전투용 배예요. 일반 배보다 높이도 높고 12센티미터 두께의 소나무로 만들어 활과 총탄 을 막아주었어요. 함교(배를 지휘하기 위해 맨 앞에 높게 만든 공간)와 포수, 궁수의 자리가 따로 마련되어 있었어요. 이 위에 지붕을 덮어 발전시킨 것이 거북선이에요. 거북선이 앞서 공격하면 판옥선이 뒤따라가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끌었답니다.

5 장대 선장이 머물며 작전을 지시하는 곳. 높은 곳에 만들어 한눈에 상황을 파악할 수 있게 함. 6 쇠못 배로 건너와 총칼로 공격하는 왜군을 막기 위해 널빤지 위에 굵은 쇠못을 촘촘히 박음. 7 화포 사방으로 화포 구멍을 내어 움직이는 배에서도 포를 쏠 수 있음. 8 조리실 배 안에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시설을 갖추었음. 9 화장실 용변을 보면 바다로 곧바로 떨어지게 만든 화장실. 10 노

5 장대

짧은 노를 써 왜선보다 속도는 느렸지만 좁은 공간에서도 빠른 회전이 가능했음.

6 쇠못

7 화포

8 조리실

9 화장실

10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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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에게 배우는 마인드

이순신 장군을 떠올리면 배울 점이 무척 많아요. 그 중에서 다섯 가지 마인드를 뽑아 소개할게요

1. 자신, 가족보다 나라가 우선 이순신 장군은 투철한 애국심으로 자 신과 가족을 나라를 위해 드렸어요. 자신도 늙으신 어머니를 멀리 떠나 평 생을 군대에서 보냈을 뿐 아니라, 아 들과 조카도 전쟁터에 보냈어요. 결 국 아들을 왜군의 칼에 잃고 밤새 울 부짖으면서도 나라를 원망하지 않고 다음 전투를 준비한 것을 보면 보통 마음이 아님을 알 수 있어요.

2. 목숨을 걸고 최선을 다하는 책임감 변두리 말단 관리직을 맡았을 때나 수 군 최고의 자리에 올랐을 때나 이순 신 장군은 맡은 일을 온 마음을 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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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냈어요. 명량해전에 나갈 때는 판

3. 준비하고 만들어내는 슬기

옥선이 겨우 13척 밖에 남아 있지 않

임진년에 일본군이 쳐들어오기 전까

았지만 그것으로 133척의 왜선과 싸

지, 조선은 평화로웠어요. 아무도 전

워 이겼는데, 그때 한 “살고자 도망하

쟁을 준비할 생각을 하지 않았지요.

는 자는 죽을 것이요, 죽기를 각오하

그러나 이순신 장군은 평소 총통과 포

고 싸우는 자는 반드시 살 것이다.”는

탄, 화살 등의 무기를 갖추고 군사들

말이 유명하지요. 마지막 노량해전에

을 훈련시켰어요. 바닷길을 공부하여

서 적군의 총탄을 맞고 쓰러진 이순신

전술을 짜두었고, 군사들에게 농사

장군은 조카에게 “싸움이 한창이다.

를 가르쳐 전쟁 때 먹을 식량도 미리

내가 죽었다는 말을 하지 말라. 군사

준비해 두었지요. 왜군이 쓰는 조총

들을 놀라게 해서는 안 된다.”고 하며

을 분해해 조총보다 성능이 뛰어난 정

남은 전투를 맡기고 눈을 감았어요.

철총통을 만들었고, 거북선을 만들어

왜적 앞에서 자기 목숨을 돌아보지 않

두었어요. 또한 방패연으로 전쟁 중

았고, 죽음 앞에서도 마지막까지 전

에도 활발하게 지시를 주고받았어요.

투만을 생각했던 이순신 장군의 유언

이순신 장군의 창의력과 미리 대비하

은 지금도 우리에게 큰 가르침을 주고

고 준비하는 슬기야말로 왜구의 침략

있어요.

을 막는 가장 강한 무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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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따뜻한 마음으로 남을 섬기는 리더

성들에게 머물 곳을 마련해 주었고,

이순신 장군은 전쟁터에서 도망가는

군사들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처럼 품

군사는 그 자리에서 목을 벨 정도로

어주었어요. 이순신 장군은 평소 부하

엄한 지휘관이었어요. 그런데 한편으

장수들을 불러 이야기 나누는 것을 좋

로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지도자였어

아했고 진영에 나가 군사들과 함께 음

요. 어머니를 극진하게 생각하는 효

식을 먹으며 격 없는 대화를 나누었어

심과 어린 조카들이나 자식을 생각하

요. 그러다보니 백성들도 자발적으로

는 자상한 마음으로 군사들과 백성들

쌀을 군대에 가져오기도 하고 자발적

을 대했지요. 전쟁으로 집을 잃은 백

으로 지원해 전쟁터에 따라나선 사람 들도 많았어요. 전쟁 중에도 군사들을 따뜻하게 먹이고 입히고 재우게 했고 전쟁을 치르고 나면 잘 쉬게 했어요. 이러한 이순신 장군의 마음을 받아 군 사들도 목숨을 걸고 싸움에 임할 수 있었던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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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자신과 싸워 이기는 최고의 마인드

이 전쟁터에 나가 싸우기도 했지요.

이순신 장군은 사사로운 욕심을 따르

그럴 때 보통 사람 같으면 ‘쫓아낼 때

지 않은 것으로도 유명해요. 휴가를

는 언제고 아쉬우니까 벼슬도 주지 않

갈 때 배급받아 간 쌀이 남으면 그대

고 전쟁터에 부르는구나’ 하고 분해

로 가지고 와서 반납했어요. 훈련원

할 텐데, 이순신 장군은 자신의 옳음

관리로 있을 때 반대파의 모함을 받아

과 자존심을 내려놓고 나라를 구하고

쫓겨난 적이 있었어요. 친구 유성룡

백성을 살릴 생각만 했어요.

이 율곡 이이를 찾아가보라고 권하자

이 시대는 똑똑하고 정직하고 능

“그분이 나와 같은 문중이니 만나는

력 있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러나 마

것은 어렵지 않으나, 이럴 때에 높은

음이 튼튼해서 자신과 싸워 이기고 자

벼슬에 있는 분을 찾아가는 것은 옳지

기를 비울 줄 아는 사람은 보기 드물

않다.”고 했어요.

지요. 키즈마인드 독자들이 지금부터

이순신은 반대파의 모함으로 늘

이순신 장군의 애국심과 능력, 리더

선조의 오해와 의심을 받았어요. 그

십, 더 나아가 자기를 비우고 낮출 줄

바람에 억울하게 옥살이를 하기도 하

아는 지혜를 배운다면 미래의 진정한

고 나라가 위태로워지자 아무 벼슬 없

위인이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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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학교가자

다카르 세네갈

메마른 사바나에서 자라는 새싹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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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시베리아의 학교 운동장은 어떤 풍경일까? 안데스 높은 산에 사는 친구들은 어떻게 공부할까? 나라마다 도시마다 학교 풍경은 가지각색. 그러나 어느 곳이나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매일 매일 커가는 꿈들로 학교 지붕이 들썩이는 것은 똑같아요. 이번호에서는 지구촌의 다양한 초등학교들 중 세네갈 다카르의 학교를 소개할게요. 진행| 이성현 기자, 글| 송민규 통신원

사하라 사막의 끝 세네갈

세네갈의 교육제도

세네갈은 아프리카 대륙 중서부에

세네갈의 학교는 프랑스의 교육제

위치해 있어요. 동쪽은 세계 최대 도를 따르고 있어요. 유치원, 초등 사막인 사하라와 맞닿아 있고 서쪽 학교 6년, 중등학교 4년, 고등학교 에는 아름다운 대서양이 펼쳐져 있

3년, 대학교 3년으로 이루어져 있

어요. 수도인 다카르는 도시가 꽤 어요. 초등학교에서는 영어, 프랑 발달해 있어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 스어, 역사, 수학, 과학, 음악, 체 아요. 1960년 프랑스로부터 독립 육 등을 배우고, 일 년에 시험을 네 을 했지만, 대부분의 문화가 프랑 번 봐요. 유급제도가 있어서 반드시 스어로 발달해 있어서 정부에서는 시험을 통과해야 다음 학년으로 올 프랑스어 사용을 권하고 있어요. 라갈 수 있어요. 하지만 아직까지 문맹률이 60% 가 까이 되고 프랑스어보다는 토속어 인 월로프어를 쓰는 사람이 많아요. 이곳은 국민의 94%가 이슬람교를 믿고 있어요. 이슬람 문화가 발달했 고, 어린이들은 어려서부터 이슬람 교리를 배우며 자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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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도 보통 아프리카의 나라들

수업 분위기만 이렇게 뜨겁냐고

처럼 국립학교와 사립학교의 차이가 요? 시험이 다가오면 더욱 열심히 공 무척 커요. 국립학교는 학비가 거의 부를 해요. 시험을 잘 못 보면 다음 무료지만, 시설이나 수업수준이 그 학년으로 올라가지 못하고 동생들과 리 좋지 않아요. 그래서 아이들을 잘 공부를 해야 하니까요. 가르치고 싶은 부모님들은 매달 한 국 돈으로 3만 원 정도 되는 수업료를 가장 즐거운 체육시간 내면서 아이들을 사립학교에 보내요. 이곳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과목 이곳에서는 꽤 많은 금액인데, 자식 은 체육이에요. 체육시간이 있는 날 에게 가난을 물려주지 않으려는 부모 은 아침부터 싱글벙글이지요. 선생 님들의 열정을 엿볼 수 있답니다.

님을 따라 운동장에 모여 머리에 노 란 띠, 빨간 띠를 묶고 편을 나눠요.

학생들의 눈망울이 초롱초롱

달리기, 피구 등 재미있는 경기를

학생들은 아침 8시까지 학교에 가 하는데, 쉴 새 없이 뛰어다니는 아 요. 조례시간에 늦지 않기 위해 서 이들의 동작에 즐거움이 배어나요. 둘러 학교에 도착하여 국기에 대한 체육시간에는 시간이 얼마나 빨리 경례를 하고 국가를 부르고 교장선 지나가는지 수업을 마칠 때마다 아 생님의 말씀을 들어요. 조례가 끝 쉬운 감탄사가 튀어나와요. 나고 수업이 시작되면 아이들은 초 롱초롱한 눈망울로 선생님을 바라

빈곤해도 즐거운 점심시간

봐요. 설명을 들으며 수업을 따라 보통 오전 8시 30분에 수업을 시 가다 선생님이 문제를 내면 기다렸 작해서 오전에 30분간 휴식시간이 다는 듯이 앞 다퉈 손을 들어 발표 있어요. 이 시간에 아이들은 아침 해요. 손을 들고 발표할 기회를 얻 을 먹어요. 집에서 싸온 빵을 먹거 기 위해 손가락을 튕겨 ‘딱딱’소리 나 학교 밖에서 파는 과자를 사먹어 를 내기도 하고 의자에 올라서서 손 요. 오후 1시에는 점심식사를 하는 을 높이 높이 들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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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한국처럼 급식을 해주는 것이 아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체육 시간. 즐겁게 뛰노는 동안 협동심 과 배려심을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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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을 챙기지 못하면 학교 밖에서 파는 간식을 사먹어요.

먹을 것이 풍족하진 않아도 즐거운 점심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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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라 먹을 것을 챙겨와야 해요. 집 들 소리로 떠들썩해요. 이곳에는 혼 안 형편이 어려워서 점심을 못 싸오 자 컴퓨터게임을 하거나 스마트폰 는 아이들은 친구들이 싸온 빵을 나 을 가지고 노는 아이들을 볼 수 없어 눠먹기도 하고 그것도 여의치 않으 요. 어떤 놀이를 하든 친구들과 함께 면 굶기도 해요. 그래도 불평하거나 어울려 즐겁게 놀아요. 남자아이들 부모님을 원망하는 아이들은 없어 은 축구나 구슬치기를 즐겨하고, 여 요. 학교를 다닐 수 있는 것만도 감 자아이들은 고무줄놀이를 해요. 가 사하게 생각하거든요. 먹는 것이 부 끔씩 다투기도 하지만 서로 이야기 족하고 배가 고프지만 그래도 점심 를 나누고 웃고 떠드는 동안 협동심 시간은 늘 왁자지껄 즐거워요.

과 배려심을 배울 수 있어요. 이렇게 세네갈의 아이들은 즐거

함께 어울려 놀아요

운 마음으로 공부도, 운동도 열심

수업이 끝나는 종이 울리면 교실마 히 하고 건강하게 자라가요. 아무리 다 “와!” 하고 함성이 쏟아져요. 어 메마른 사바나지역이라도 우기에 디나 학교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 쏟아지는 비를 맞아 풀과 꽃나무들 아가는 것은 즐거운 일인가 봐요. 방 이 새싹을 틔우듯, 세네갈 어린이들 과 후에는 집에서 얼른 숙제를 해놓 도 어려운 환경이지만 꿈을 먹으며 고 동네 공터에 나와서 뛰노는 아이 예쁘게 자라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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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기행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영인산산림박물관 매년 4월 5일이면 찾아오는 식목일이 올해로 70번째를 맞이했어요. 나무와 숲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자연이지만 그 소중함은 점점 더 잊혀 가고 있어요. 나무와 숲이 주는 혜택을 알아보고 자연을 지키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영인산산림박물관을 찾아가 알아보았어요. 진행|이성현 기자

김영주 어린이기자 온양 천도초등학교 5학년

김은일 어린이기자 온양 용화초등학교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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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에 자리 잡은 박물관

해요. 로비에 설치된 컴퓨터를 이

따뜻한 봄바람이 시작된 3월, 충남 용해 실내 배치도를 확인한 뒤 관 아산시에 있는 영인산으로 향했어 람을 시작했어요. 요. 영인산은 수목원으로 조성되 어 자연 상태의 숲을 감상할 수 있 평소 보기 힘든 것을 한자리에서 어요.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와 함 제1전시실은 자연, 씨앗, 숲, 나 께 산바람을 맞는 기분이 정말 상 무, 생태계, 산림환경보전을 주제 쾌했어요. 수십 가지 나무들이 건 로 한 전시관이에요. 강하게 자라고 있는 산길을 20분

입구에 들어서면 우리 선조들이

쯤 걸어 올라가자 박물관 건물이 자연을 활용하여 삶을 꾸려간 모습 나타났는데, 숲 속 한가운데에 있 을 한눈에 볼 수 있어요. 나무로 만 어서 특별해 보였어요. 2012년에

든 가구, 집, 배, 악기 등 나무 없

개관한 산림박물관은 중부권에서 이는 살 수 없을 정도로, 나무의 쓰 가장 큰 규모의 산림박물관이라고 임새가 많다는 사실이 새삼스러웠 어요. 그래서 그런지 산에 얽인 동

산속에 자리 잡은 박물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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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정 원석이에요. 땅 속에서 아름다운 빛깔 의 보석이 나온다니 신기해요.

지역에 따라 자라는 여러 종류의 나무를 관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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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 좋은 식물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종류별로 살펴 볼 수 있어요.

참나무를 서식지로 삼고 사는 장수풍뎅이예요.

아름다운 숲으로 꾸며놓은 1층 실내 전시실.


화도 특별하게 다가왔어요.

속 연구소에는 학생들이 모여 숲에

나무뿐 아니라 다양한 보석 광 관련된 여러 가지 현상과 원인, 대 물도 전시되어 있어요. 연수정, 사 책에 대해 논의를 해요. 벽면에 쓰 파이어, 루비 등 가공되지 않은 광 인 자료들을 보며 평소 몰랐던 자 물들이 아름다운 빛깔을 뽐내고 있 연에 관한 지식을 듬뿍 채웠는데 었어요. 사진으로만 보던 보석 광 마치 생태학자가 된 것 같았어요. 물을 실제로 보니까 신기하고 아름 다웠어요.

연구소 맞은 편 작은 오두막집 으로 향했어요. 가는 길도 재미있

숲 속에 사는 곤충이나 동물들 게 꾸며 놓았어요. 마치 높은 나무 을 재연해 놓은 전시관이 눈길을 위에 올라가 있는 듯, 숲속에 사는 끌었어요. 특히 우리가 볼 수 없는 동물들, 새, 꽃, 풀, 바위의 모형 땅 속에서 곤충과 동물들이 나무뿌 이 보이는데 새가 지저귀는 소리까 리를 이용해 집을 짓고 사는 모습 지 들려 숲이 통째로 박물관 안으 을 보니, 자연이 얼마나 신비하고 로 들어온 것 같아요. 아기자기하 놀라운지 실감할 수 있었어요. 다음 전시실로 가는 언덕길에 멸종위기에 처한 생물들을 소개하

게 꾸며 놓은 숲 속 놀이터에서 노 는 동안 숲과 더욱 친해졌어요. 지나는 길에 만난 커다란 나무

는 전시물이 있었어요. 소중한 자 인형이 “어린이 여러분, 자연을 지 연이 훼손되고 파괴되고 있음을 경 켜야 해요!”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고하는 것 같아 안타까웠어요.

그 소리를 들은 관람객들이 “네!” 하고 대답했어요. 우리도 저절로

박물관으로 들어온 숲

대답을 하며 ‘자연을 소중하게 지

제2전시실에는 숲속 연구소, 숲속 켜야지’ 하는 다짐을 했어요. 놀이터, 생각의 숲이 있어요. 여러 가지 놀이시설과 트리하우스에서 박물관 속 힐링 체험 숲에 관련된 궁금증을 풀고 좀 더 다음 전시관인 별관으로 가기 위해 친근하게 숲을 만날 수 있어요. 숲 서는 실내에서 나와 전망대를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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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연구소에서 다양한 정보를 얻어요.

관람을 마친 소감을 남겨요. 가슴이 확 트이는 박물관 옥상에 있는 전망대예요.

가야 해요. 전망대에서 박물관 주변 톤치드, 음이온 등이 사람을 건강 경관을 둘러보았어요. 산등성이 길 하게 해주는데 그러한 체험을 한자 로 산을 오르는 등산객이 보이고 멀 리에서 할 수 있어요. 백단목에서 리 마을과 건물들이 한눈에 들어왔 나오는 은은한 향을 마음껏 들이키 어요.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아요.

고, 안락한 의자에 편안한 자세로

별관에는 타임캡슐, 봄 숲의 향

앉아 자연의 모습을 담은 영상과

기, 여름 숲의 소리, 가을 숲의 채 음악을 감상해요. 그리고 겨울 숲 색화, 겨울 숲의 빛의 향연 등이 있 이 자아내는 빛을 보고 있자니 마 어요. 산림에는 사람을 이롭게 하 음이 차분해졌어요. 말 그대로 몸 는 것들이 많아요. 햇빛, 소리, 피 과 마음이 깨끗해지고 새로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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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숲 체험관에서 빛을 감상하고 있으니 마음이 차분해져요.

것 같았어요. 숲이 이렇게 좋은 것 인지 처음 알았어요.

자연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재 미있게 알려주는 영인산산림박물 관. 산을 좋아하는 사람뿐 아니라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

숲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방문하여

관람을 마칠 때 쯤 벽면에 붙은 수 소중한 체험을 하면 좋겠어요. 많은 메모지를 볼 수 있어요. 관람 객들이 박물관을 둘러보고 남기고

영인산산림박물관으로 GO!

간 메시지인데, 짧은 글 속에 자연

(041)537-3942

의 소중함을 느끼고 자연을 지켜야 겠다는 마음이 가득 담겨 있었어요.

충남 아산시 영인면 아산온천로 16-26 오전10시∼저녁 6시, 관람 소요시간: 약 1시간 30분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 연휴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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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발명 이야기 21

맛있고 재미있는 간식 이야기

도넛과 핫도그 ‘사람은 먹기 위해 산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우리 주변에는 수많은 먹거리들이 발달했습니다. 인류의 시작과 함께 자연스레 생긴 먹거리도 있지만, 빛나는 아이디어와 도전으로 탄생한 먹거리도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간식거리에는 재미있는 사연도 많이 있는데요, 이달에는 전 세계 남녀노소가 좋아하는‘도넛’과‘핫도그’에 얽힌 이야기를 알아봅니다. 글|최순식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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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넛의 시작은?

(olykoek, 기름 케이크)’을 즐겨 먹

도넛은 밀가루에 설탕, 계란, 이스 었는데, 이것이 청교도인들에 의해 트 등을 넣어 기름에 튀긴 빵입니 미국으로 전해져 다양한 튀김빵으 다. 도넛은 예나 지금이나 다양한 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도넛이라는 맛과 모양으로 전 세계 어디서나 꾸 이름은 ‘도(dough, 반죽)’와 견과류 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의 ‘넛(nut)’이 합쳐진 것으로, 튀긴

도넛의 역사는 꽤 오래전으로 거 도넛의 모양이 견과류와 비슷하기 슬러 올라갑니다. 고대 이집트인들 도 하고 실제로 견과류를 넣어 만든 이 그린 벽화에 기름에 튀긴 달팽이 것도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모양의 작은 과자가 나옵니다. 지

도넛은 1920년대 미국인에게 가

금과 같은 형태의 도넛은 독일에서 장 사랑받는 간식으로 자리 잡았고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햄버거와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먹 거리가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도넛

미국의 대표 먹거리

기계를 발명한 과학자 아돌프 레빗

16세기 네덜란드에서는 축제 때 밀 은 매년 2,500만 달러를 벌어들여 가루 반죽을 기름에 튀긴 ‘올리코엑 큰 부자가 되었습니다. 최순식 선생님은 육영재단의 <어깨동무> 편집기자와 한국일보 <학생과학> 편집부장으로 근무하 시고, (주)시공사 상무이사로 퇴직하실 때까지 유익하고 재미있는 어린이잡지를 많이 만드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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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넛 구멍은 누가, 왜 뚫었을까? 도넛의 모양은 다양하지만, 대부분이 가운데에 구멍이 뚫린 링 모양을 떠올립니다. 누가 언제부터 어떤 이유로 구멍 뚫린 도넛을 만들기 시작했는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1941년 미국 뉴욕에서는 국제도넛회의가 열렸을 정도입니다.

국제도넛회의

누가 처음으로 도넛에 구멍을 내었는가? 주관: 던킨도너츠 프레드 크로켓

저는 1832년에 태어난 미해군 한센 크로켓 그레고리 함장의 조카입니다. 삼촌은 어려서부터 프라이드 케이크(튀김 빵)를 무척 좋아하셨습니다. 그런데 종종 케이크의 가운데 부분이 익지 않은 채 식탁에 올라오는 것을 보고 ‘왜 가운데 부분은 잘 익지 않을까?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고 고심했습니다. 그리고 케이크의 가운데 부분을 포크로 잘라내고 먹었는데, 나중에는 아예 케이크 가운데 부분을 잘라내고 튀기기 시작한 것입니다.”

하이이글

“나는 인디언의 후예입니다. 나의 조상 중 한 분이 어느 날, 인디언 지역에 들어와 사는 순례자 부부에게 화살을 쏘았습니다. 그런데 그 화살이 부인이 들고 있던 프라이드 케이크 반죽에 맞았습니다. 부인이 놀라서 케이크 반죽을 기름솥에 떨어뜨려 구멍이 뚫린 채 튀겨졌는데, 케이크가 고르게 잘 익어 맛이 좋자, 그때부터 구멍을 뚫어 튀기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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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

오늘날, 두 분의 주장을 증명할 길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하이이글 씨의 주장이 옳다고 해도 그건 우연히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그러나 크로켓 씨의 주장대로라면 그레고리 씨가 문제 해결을 위해 고민했고, 그러한 노력의 결과로 구멍 뚫린 도넛을 만들어냈기 때문에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회의의 승자는 프레드 크로켓이 되었습니다.

한 가지 더! 그레고리 함장은 어느 날 항해 도중 큰 폭풍을 만났는데, 음식을 먹을 새도 없이 타륜(배의 운전대)을 잡고 풍랑과 싸웠다고 합니다. 그때 평소에 좋아하던 구멍 뚫린 도넛을 타륜 손잡이에 끼워놓고 먹었다고 합니다. 폭풍을 이기고 돌아온 그레고리 함장의 무용담이 전해지면서 ‘구멍 뚫린 도넛’은 항해의 비상식품이 되었고, 많은 사람들에게 존재를 알리게 되었습니다.

친근한 길거리 간식

러 갔습니다. 그때 관중석을 누비며

우리나라도 빵집에 각종 도넛이 진 한 장사꾼이 소리쳤습니다. 열되었습니다. 또 길거리 포장마차

“따끈따끈한 닥스훈트 소시지 빵

에서도 손쉽게 사먹을 수 있습니다. 이 왔어요!” 게다가 1994년 미국 도넛 전문점인

독일에서 빵 사이에 끼워 먹는

‘던킨도너츠’가 들어와 인기를 끌기 소시지를 ‘닥스훈트 소시지’라고 했 시작한 뒤부터 거리마다 각종 도넛 습니다. 생긴 모양이 다리가 짧고 전문점이 들어섰습니다.

허리가 긴 사냥개 닥스훈트를 닮았 기 때문입니다. 독일에서 이민 온

따끈한 강아지 소시지요?

청년은 따끈한 소시지를 빵 사이에

1901년 미국 뉴욕의 한 야구 경기 끼워 팔았는데, 먹기 간편한 소시 장. 야구를 좋아한 시사만화가 태 지 빵이 잘 팔렸습니다. 드 도건은 그날도 그곳에 경기를 보

다음 날 도건은 <뉴욕 저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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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넛의 역사는 고대 이집트 벽화에서도 찾아볼 수 있어요.

구멍 뚫린 도넛의 창시자로 알려진 그레고리 함장. 미국 뉴욕의 한 거리에서 핫도그를 사먹고 있는 아이들. 값싸고 맛있는 핫도그는 사랑 받는 간식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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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에서 인기를 끈 먹거리를 만 열중했습니다. 그렇게 실패에 실패 화로 그렸습니다. 그런데 ‘닥스훈 를 거듭한 끝에 마침내 머릿속에 그 트’의 철자를 몰라 그냥 ‘핫(hot) 도 리고 있던 소녀의 주먹 모양의 소시 그(dog)’라고 적어 넣었습니다. 사 지빵을 만들어 냈습니다. 1977년 람들은 재미있는 이름에 호응하며 겨울이었습니다. 그때부터 ‘닥스 훈트 소시지’라는 긴

회사에서는 다나까의 ‘핫도그’에

이름을 버리고 ‘핫도그’라는 새 이 의장특허를 받아 생산에 들어갔습 름으로 부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니다. 그의 핫도그는 시장에 나오자 마자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갔고, 한

막대기에 꽂아 먹는 핫도그

달에 3만 개의 핫도그를 만들어내

요즘 우리가 즐겨먹는 막대기에 소 도 모자랄 정도였습니다. 다나까는 시지를 넣어 튀긴 형태의 핫도그는 공장장으로 승진되었고, 수 억 원 일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일본의 의 특허료를 받았습니다. 회사는 유 기봉식품은 조그마한 식품회사로, 명 식품회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다 사원들의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하 나까는 물론 회사의 누구도 예상하 여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었습니다. 지 못한 큰 성공이었습니다. 그곳의 생산부 직원 다나까는 밤이 나 낮이나 회사의 발전을 위해 자신

우리가 무심코 먹는 먹거리들! 그

이 무엇을 할 것인가 생각했습니다. 러한 음식이 태어나기까지에는 이 그러던 어느 날, 출근 길 버스 안에 처럼 숨겨진 이야기들이 많이 있습 서 한 소녀가 버스 손잡이를 잡고 니다. 어린이 여러분 중에도 음식문 있는 손을 쳐다보았습니다.

화에 관심 있다면, 출출한 배와 심

‘그래, 바로 저거야! 소녀의 주먹 심한 입을 만족시켜줄 맛있고 영양 쥔 손처럼 귀엽고 통통한 튀김과자 가 높은 새로운 먹거리를 연구해 보 를 만들어보자.’

는 건 어떨까요? 꿈을 갖는 사람만

다나까는 며칠 동안 공장에서 먹 이, 승자가 될 수 있고 성공이라는 고 자면서 새로운 과자를 만드는 데 달콤한 열매도 맛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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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 특강3

제3강 자제력에 대해

자제력은 진정한 행복을 부른다 15분만 견디면 하나를 더 준다고? 참고 하나를 더 먹을까? 그냥 지금 먹어버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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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머리가 똑똑하고 몸이 튼튼해도 마음이 건강하지 않으면 행복한 삶을 살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잘 모르는 우리 마음에 대해 알려주고 밝고 건강한 마음을 가질 수 있게 지도해 주시는 마인드강연 전문 선생님들의 강의를 준비했습니다. 앞으로 11번에 걸쳐 연재될 마인드특강 시즌2에 귀 기울여주세요. 제3강_변정란 선생님 그림|정보은

갈수록 커지는 욕구

고 좋은 것을 갖고자 애를 쓸 것입니

이번 호에서는 마음을 튼튼하게 키 다. 이렇듯 시간이 갈수록, 또 환경 우는 두 번째 훈련으로, 자제력에 에 따라 가지고 싶은 것, 원하는 삶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달라집니다. 그런데 우리가 원

여러분이 지금보다 더 어렸을 때 한다고 해서 모두 가질 수는 없습니 는 사탕 하나만 있어도 기분이 좋고 다. 그래서 어려서부터 자제력을 키 아이스크림만 사줘도 행복했을 것 워야 합니다. 입니다. 그런데 조금 커서 초등학생 이 되니까 사탕을 준다고 만족이 되

원하는 것을 참을 수 있는 힘

지는 않을 것입니다. 피자와 콜라도 자제력이란? 자신의 감정이나 욕구 마음껏 먹고 싶고 인라인 스케이트 를 스스로 억제하는 힘을 말합니다. 도 갖고 싶고 스마트폰도 갖고 싶을 자제력은 우리가 무언가 하고 싶은 것입니다. 그러다가 더 커서 어른 욕구를 제한하여 지나치지 않게 조 이 되면 스마트폰을 쓴다고 해서 만 절하는 일을 합니다. 우리 몸이 원 족이 되는 것이 아니라, 명품 옷이 하는 욕구, 즉 먹고 싶고 자고 싶고 나 시계, 고급 승용차 등 점점 더 크 즐기고 싶은 대로 했다가는 우리 삶 변정란 선생님은 해마다 여름과 겨울 어린이캠프를 진행하며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평소 기쁜소식인천교회에서 주일학생들에게 신앙과 건강한 마인드를 지도하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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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질이 떨어지고 형편없어질 것입

“에이, 그건 이상한 사람들 얘기지

니다. 그래서 아무리 먹을 것에 욕 요. 나하고는 상관없는 이야기예요.” 심이 나서 실컷 먹고 싶어도 참을

대부분 이렇게 생각할 것입니다.

줄 알아야 건강한 몸을 가질 수 있 그런데 이 청년도 자신이 게임중독 습니다. 아무리 자는 것이 좋아도 에 걸려 죽게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제때 일어나서 활동을 해야 정상적 못했을 것입니다. “어, 게임이 재 인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밌네. 한번만 더 하자.” 하고 시작 노는 것이 좋아도 적당히 놀고 끝낼 한 게임이 “회사에 가기 싫어. 게임 줄 알아야 합니다. 뭔가를 가지고 만 하고 싶다.”가 되고, “이번 기록 싶어도 참을 줄 알아야 합니다.

만 깨고 밥 먹어야지.” 하고 식사도 거르고 게임을 하다가 죽고 만 것입

중독에 빠지는 사람들

니다. 여러분도 지금부터 생각을 깊

얼마 전, 20대 한 청년이 게임중독 게 하고 자제력을 키우지 않으면 커 에 빠져 사망에 이르렀다는 기사가 서 얼마든지 게임중독에 빠질 수 있 나왔습니다. 그 청년은 게임중독에 고, 음란물이나 술이나 도박에 중독 걸려 3년간 게임만 했습니다. 다니 될 수 있습니다. 던 회사도 그만두고 집에도 들어가 지 않고 PC방에서 게임만 했다고 자제력에서 비롯되는 행복 합니다. 그러다가 죽기 며칠 전부 요즘은 가정마다 아이를 하나 또는 터 PC방에 눌러앉아 밖에도 나가지 둘만 낳아 기르다 보니, 아이들이 않고 밥도 먹지 않고 게임만 했는 귀한 대접을 받으며 자랍니다. 여 데, 주인이 그만하라고 아무리 말려 러분의 엄마 아빠도 능력이 닿는 한 도 말을 듣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여러분이 요구하는 것을 다 해주시 러다가 결국 쓰러졌고 병원에 실려 려고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갔지만 죽고 말았습니다.

원하는 것을 해주실 때, 여러분은

이런 뉴스를 보면 여러분은 어떤 엄마 아빠가 여러분을 사랑한다고 생각이 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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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합니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맛있겠다. 많이 먹어야지!

몸에 안 좋은 것은 되도록 먹지 말아야겠다.

않습니다. 정말로 부모님이 자식들 때문에 아무리 돈이 많아도 다 채 을 사랑한다면, 원하는 것을 다 들 울 수가 없습니다. 결국은 불만이 어줘야 하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생기고 불평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것을 참을 수 있는 힘, 바로 자제력 그런 사람은 절대로 행복을 느낄 수 을 키워줘야 합니다.

없습니다. 그래서 욕구를 조절할 수

여러분 중에는 ‘우리 아빠가 부 있는 자제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자였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을 해

자제력으로 욕구를 이겨줄 때 우리

본 사람이 꽤 있을 것입니다. 아빠 는 작은 일에도 만족하고 발전해나 가 돈이 많아서 여러분이 원하는 것 가는 자신을 보며 기뻐할 수 있습니 을 척척 해주고 그럴 때 행복할 것 다. 다시 말해 삶의 진정한 행복은 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 자제력을 갖고 욕구를 조절할 때 느 나 사람의 욕구는 한이 없이 커지기 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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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쟁이 승희

니다. 천원만 있으면 말라리아 약과

6학년 승희는 부모님이 맞벌이를 빵을 실컷 사먹을 수 있는데, 그 돈 하시는 바람에 집에 혼자 있을 때 이 없어서 고열에 시달리는 아이들 가 많았습니다. 승희의 엄마 아빠

을 보고 승희는 얼마나 울었는지 모

는 승희와 시간을 함께 보내지 못하 릅니다. 는 것이 미안해서 승희가 원하는 것 을 다 들어주었습니다. 먹고 싶다 아프리카에서 자제력을 배우다 는 것이 있으면 곧바로 사주고, 갖 아프리카가 있는 동안 승희는 한국 고 싶어 하는 것은 웬만하면 다 사주 에서처럼 원하는 대로 먹지 못하고 었습니다. 그런데도 승희는 늘 불만 아침에는 죽 한 컵, 점심에는 빵으 이 많고 짜증을 잘 부렸습니다.

로 끼니를 때웠습니다. 물이 워낙

그러다가 의료봉사활동을 가시 귀해서 아껴가며 써야 했습니다. 땀 는 엄마를 따라 아프리카에 갔습니 이 나고 더운데 자주 씻을 수도 없 다. 베냉, 코트디부아르 등 가난한 었습니다. 처음에는 짜증이 나고 힘 아프리카 나라들을 다니며 그곳 친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곳 친구들 구들이 사는 모습을 직접 보았습니 은 늘 이렇게 지내잖아. 나는 며칠 다. 아침을 굶고 다 떨어진 슬리퍼 만 고생하면 되는 거고. 그래, 며칠 를 신고 흙길을 한 시간 넘게 걸어 만 나도 힘들게 지내보자’ 하는 마 학교를 가는 아이들, 아침부터 먼 음이 들어서 마음을 바꾸었습니다. 길을 걸어 물을 길어 오는 꼬마아이 그랬더니 배가 고프긴 했지만 살만 들의 모습. 그리고 한국에서는 벌 하더랍니다. 처음에는 세수만 해도 써 버리고도 남았을 옷을 입고도 활 모자라는 양의 물로 나중에는 샤워 짝 웃는 아이들을 보고 승희는 깜 까지 다 할 수 있더랍니다. 그러면 짝 놀랐습니다. 그런데 더욱 승희 서 그동안 풍족하게 살면서도 늘 부 를 놀라게 한 것은 아프리카 아이들 족하다고 생각하고 불평했던 것이 이 다치거나 병에 걸려도 치료를 받 아프리카 친구들에게 죄를 지은 것 지 못하고 죽어간다는 사실이었습 처럼 미안했다고 합니다. 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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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 간 승희

아이, 더워. 시원한 콜라 마시고 싶다.

물 마실래? 에이, 지저분해!

다 떨어진 옷에 맨발로 다녀도 즐거워하네.

엄마, 저 아이들은 아픈데 왜 병원에 안가요?

꼬마야, 빨리 나아. 나는 그동안 부유하게 살았는데, 정말 미안해.

한국에 돌아온 승희

시원한 물이 이렇게 맛있는 거였어?

병원이 멀기도 하고 병원비가 없어서 못가는 경우가 많아.

하하하, 이제 이 정도면 샤워에 빨래까지 할 수 있어.

이제부터 저금을 많이 해서 아프리카에 보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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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제력을 키우려면 깊이 생각하고 돌아볼 줄 아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주변 어른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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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도 하고 싶은 일과 하기 싫은 일을 적어보고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해 보세요.


짜증스럽지 않고 빵이라도 먹을 수 않을 것입니다. 다시 말해 자제력을 있는 것이 고맙고, 마실 물이 있는 키우려면 먼저 사고력을 가져야 합 것이 다행스러웠습니다.

니다. 깊이 생각하고 돌아볼 줄 아

한국에 돌아와서 냉장고에서 시 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는 이야기 원한 물을 꺼내 마시는데, 그렇게 행 입니다. ‘내가 먹고 싶은 거 다 살 거 복할 수가 없었습니다. 전에는 값비 야’ 하며 욕심을 부리고, 음식을 버 싼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도 몰랐 리는 경우도 ‘음식을 남겨 버리면 돈 던 행복이었습니다. 지금 승희는 김 도 아깝고 환경도 오염되지’ 하고 조 치와 밥만 먹어도 맛있고, 유명메이 금만 생각을 깊게 하면 막을 수 있습 커가 아닌 운동화를 신어도 행복하 니다. ‘나는 게임할 때가 제일 즐거 다고 합니다. 그리고 먹고 싶은 것이 워’ 하고 하루 종일 게임을 하고 싶 나 사고 싶은 것이 있으면 꾹 참습니 을 때도, ‘이렇게 게임을 하다가 게 다. 대신 그 돈을 저금을 합니다. 전 임 중독에 걸리면 어쩌지? 눈도 나 에 함부로 쓰다가 처박아 놓았던 학 빠지고 머리도 나빠져서 인생을 그 용품도 다시 꺼내 쓰고요. 승희는 그 르치겠다’ 하는 생각을 하면 게임 종 렇게 용돈을 모아 아프리카 친구들 료 버튼을 누를 수 있습니다. 을 돕고 싶다고 합니다. 그리고 커서

만약 생각하는 힘이 약하다면 주

아프리카를 위해 일하는 사람이 되 변의 어른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는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것도 자제력을 키우는 데에 큰 도움 이 됩니다. 어른들이 하시는 말씀을

이렇게 자제력을 키워요

잔소리로 여기지 말고 내게 도움을

자제력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 주는 조언으로 받아들이면 자제력 까요? 여러분이 모두 승희처럼 아 을 서서히 키울 수 있습니다. 프리카에 다녀올 수는 없습니다. 그

지금부터 자기 생각과 욕구를 꺾

러나 아프리카나 아이티처럼 어려 고 자제하는 힘을 키운다면 여러분 운 나라에서 힘들게 사는 친구들을 은 영롱한 빛을 발하는 보석과 같이 생각한다면, 여러분도 함부로 살진 훌륭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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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동화

궁전과 오두막 그림|배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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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나라에 왕이 갑자기 병이 들어 죽고 말았습니다. 왕의 장례를 마치고 하나밖에 없던 왕자가 아버지를 이어 왕위에 올랐습니다. 새로운 왕은 젊은 나이에 나라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올라 큰 권력을 갖게 되자 기분이 무척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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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왕은 아버지가 앉던 보좌를 멋지게 바꾸고 왕관도 새로 만들었습 니다. 침실도 새롭게 고치고 낡은 가구도 새 것으로 바꿨습니다. 아버지와 할아버지와, 그 위 할아버지들이 살았던 궁전이라 손 댈 곳이 많았습니다. 왕은 매일 궁전 이곳저곳을 고치고 바꾸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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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전 옆에는 아주 낡은 오두막 한 채가 있었습니다. 그 집에는 매우 가난한 농부가 텃밭에 채소를 키우며 살고 있었습니다. 왕은 그 오두막이 영 눈에 거슬렸습니다.

“저 오두막 때문에 궁전까지 초라해 보인단 말이야. 저 오두막을 부수고 멋진 정원을 꾸미면 좋겠어.” 왕은 신하를 불러 말했습니다.

“당장 오두막 주인에게 가서 그 집을 팔라고 하여라. 돈은 원하는 대로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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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는 왕의 명령을 받아 오두막 주인을 찾아갔습니다. “임금님께서 당신의 오두막을 사겠다고 하셨소. 얼마를 주면 되겠소?” “나리, 죄송하지만 저는 이 집을 팔지 않을 겁니다.” “임금님이 산다고 하시는데도? 돈은 달라는 대로 줄 테니 파시오.” “아닙니다. 이 집은 저에게 소중한 집입니다. 팔 수 없습니다.” “이 집을 팔면 이보다 훨씬 더 좋은 집을 사서 부자로 살 수 있소.” “그래도 싫습니다. 이 오두막은 조상대대로 우리 가족들이 행복하게 살아온 곳입니다. 할아버지, 아버지 모두 이 집에서 살다가 돌아가 셨지요. 저도 여기서 살다가 나이가 들면 아들에게 집을 물려주고 이 집에서 죽을 것입니다.” 신하는 더 이상 이야기해 봤자 소용없다는 것을 깨닫고 궁전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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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는 오두막 주인의 말을 왕에게 전했습니다. “임금님, 아무리 설득해도 소용없었습니다. 차라리 군사들을 보내 농부 가족을 내쫓고 오두막을 부수는 것이 낫겠습니다.” “내쫓고 부수라고?” “예, 임금님. 농부는 죽는 한이 있어도 집을 팔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 이 소문이 백성들에게 퍼지면, 임금님이 농부 하나 다스리지 못하는 능력 없는 왕이라고 수군거리지 않겠습니까?” 왕은 곰곰이 생각에 잠겼습니다.

‘저 오두막만 부수면 될까? 그 다음, 그 다음 집들도 부숴야 성이 차겠지? 그러다 보면 나는 백성을 사랑하지 않고 내 욕심만 채우는 지독한 왕이라고 백성들의 원망을 듣게 될 거야. 그런데 만약 내 뜻을 거스른 농부를 용서하고 오두막을 그냥 두면, 화려한 궁전보다는 백성을 더 소중하게 여기는 훌륭한 왕이라고 할 것이다.” 왕은 농부를 불러다가 사과를 하고 허름한 오두막을 그대로 두었습니다. 백성들은 그런 왕을 따르고 존경하며 행복하게 지냈답니다.

생각해 볼까요? ● 젊은 왕은 왕위에 오르자 무엇을 했나요? ● 왕이 농부를 쫓아내고 오두막을 부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 지나친 욕심을 부리다가 잘못된 경우가 있으면 적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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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속 이야기쏙

요상한 황금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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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정보은


옛날 어느 나라에 궁궐에서 일하는 이발사가 있었습니다. 일이 늦게 끝나 한밤중이 되어 집으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이발사가 커다란 느티나무 앞을 지나는데 이상한 웃음소리가 들려왔습니다.

~ 흐 으흐

이게 무슨 소리지?

아무도 없는데? 이발사는 다시 걸음을 재촉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웃음소리가 바로 뒤에서 들렸습니다.

흐, . 흐 으 단지 금 황 내

으악! 61


도깨비면 썩 물러가고 사람이면 이리 나와라!

히히히, 도깨비면 물러가라고? 내가 황금이 가득 담긴 단지를 줄 수도 있는데?

뭐, 황금?

어때, 황금단지를 갖고 싶지 않나?

황금 싫어하는 사람도 있나, 뭐?

으흐흐흐흐! 재밌다. 그럼 내가 황금단지를 줄까?

예, 누구신지 모르지만 주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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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얼른 집에 가 봐. 으흐흐흐흐.


이발사는 황급히 일어나 집을 향해 뛰었습니다. 돌부리에 걸려 넘어져도 벌떡 일어나 달렸습니다.

집 문을 열자 정말로 단지 일곱 개가 떡하니 놓여 있었습니다.

있다, 있어!

세상에, 황금이 이렇게나 많이 있다니!

히야, 황금이다.

나는 이제 부자다! 세상에서 제일 큰 부자가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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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엥? 이게 뭐야??

왜 여기는 반밖에 없지???

아쉽다. 다 꽉 차 있으면 좋았을걸.

그렇지. 앞으로 이 단지에 황금을 가득 채워야겠다!

그래야 내가 행복해질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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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부터 이발사는 집에 있는 모든 재산을 팔아 황금을 사들였습니다.

이거면 항아리가 차겠지? 뭐야? 표도 안 나잖아!

안 되겠다. 더 열심히 황금을 모아야지.

이발사는 옷도 다 팔고 먹을 것도 아껴가며 황금을 사 모았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사다 채워도 항아리가 차지 않았습니다.

엥? 어떻게 된 거야? 채워지기는커녕 더 줄어드는 것 같은데.

안 되겠다. 임금님께 월급을 올려달라고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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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발사는 두 배로 올려 받은 월급으로 황금을 사서 단지에 넣었지만 단지는 채워지지 않았습니다.

이발사는 사람들에게 돈을 빌리고

아직도 멀었잖아!

이보게, 돈 좀 빌려주게.

길에서 구걸까지 했습니다.

한 푼만 줍쇼. 이렇게 했는데도 단지가 채워지지 않아! 으악~

점점 수척해지는 이발사를 보고 한 친구가 찾아왔습니다.

자네, 혹시 도깨비한테 황금단지를 받았나? 아니, 그걸 어떻게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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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네를 보니 꼭 그 황금단지를 받은 사람의 증상이더군.

……. 그 단지는 채워지지 않으면서 욕심만 부채질하는 요물단지라네. 당장 그 단지를 내다버리게.

그걸 다 버리라고? 자네가 행복해지려면 그 단지를 채워야하는 게 아니라, 하루빨리 내다버려야 하네.

맞아. 황금단지를 채워야겠다는 욕심에 건강도 잃고 바보 같이 살았네.

이제 알겠네. 고맙네, 친구!

67 -END-


이야기 보따리

두 아들의 꿈 글|정성미 그림|이희영

영국의 작은 마을에 사는 캐리 씨에게는 두 아들이 있었습니다. 큰아들 조지와 작은 아들 윌리엄으로, 캐리 씨는 두 아들이 똑똑하고 명석한 것을 자랑으로 여겼습니다. 하루는 캐리 씨가 두 아들을 불러 장래희망을 물었습니다. 먼저 큰아들 조지가 대답했습니다. “큰 부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 열심히 노력하여라.” 캐리 씨는 큰아들의 대답이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번에는 작은아들 윌리엄이 대답했습니다. “제 꿈은 선교사가 되는 것입니다. 인도에 가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주고 싶습니다.” 윌리엄의 대답을 들은 캐리 씨는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겨우 인도 선교사가 되라고 너를 지극정성으로 키운 줄 아느냐? 어리석은 녀석.” 세월이 흐른 뒤 캐리 씨의 두 아들은 저마다의 꿈을 이루었습니다. 조지는 부자가 되었고 정치가가 되어 명성도 얻었습니다. 윌리엄은 선교사가 되어 인도에서 활발히 선교활동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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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날 대영백과사전에는 두 사람의 이름이 모두 실렸습니다. 윌리엄 캐리에 대해서는 벵골영어사전을 만들고 성경을 벵골어로 번역하여 수많 은 인도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등, 윌리엄이 인도에서 펼친 선교활동을 사전 두 면에 가득 차게 기록해 놓았습니다. 반면 조지 캐리에 대한 소개는 단 한 줄로 끝났습니다. ‘윌리엄 캐리의 형’이라고. 과연 윌리엄의 꿈을 보잘것없고 어리석은 꿈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여러분은 어떤 꿈을 꾸고 있나요? 하나님은 여러분에게도 위대한 꿈을 주셔서 여러분이 어디에서 무얼 하든지, 사람들에게 존경받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가치 있는 삶을 살게 하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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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7회 어린이 작품 공모전- 시짓기

나의 노래, 나의 시 다윗은 사울의 창을 피해 광야로 쫓겨 다닐 때도, 아들 압살롬에게 배반을 당해 피난길을 떠날 때도 하나님을 찾고 감사해하는 노래를 불렀어요. 이제는 키즈마인드 독자들이 이 시대의 다윗이 되어 생활 속에서 느낀 마음을 시로 적어 보았어요. 시 짓기 공모전의 당선작을 소개합니다.

최우수상 문희경_서울 우면초등학교 2학년 … 내 마음은 봄나무

우수상 김보은_수원 송죽초등학교 5학년 … 우리 아빠 오유경_울산 반천초등학교 5학년 … 내 마음의 시

장려상 배주애_대구 율원초등학교 6학년 … 아웅다웅 양호연_광주 송우초등학교 5학년 … 요나 윤명철_대구 안일초등학교 5학년 … 하나가 되었네 이준서_전주 북초등학교 5학년 … 믿음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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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 문희경_서울 우면초등학교 2학년

지은이의 마음을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봄을 맞아 새로운 생명을 싹 틔우는 나무와 비교하여 잘 나타내 주었어요. 정성껏 그린 그림도 잘 어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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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 김보은_수원 송죽초등학교 5학년

아빠를 존경하고 고마워하는 마음을 짧고 명쾌하게 잘 나타내 주었어요. 아빠가 이 시를 보면 피곤이 싹 풀리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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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 오유경_울산 반천초등학교 5학년

언제나 기도를 들어주시고 시간이 지나도 약속을 지켜주시는 하나님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있군요. 그런 하나님과 동행하는 모습이 아름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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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생각하기

♥4월에 묵상할 말씀은?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셨어요! 이천 년 전 예수님은 세상 모든 죄를 씻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어요. 그런데 그것이 끝이 아니에요! 예수님은 죽음을 이기시고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어요. 그리고 제자들에게 믿음을 가르쳐주시고 성령을 주셔서 영원히 함께하신답니다. 이번 달에는 우리를 위해 고난을 당하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생각해 봐요. 글|정성미 편집장 그림|고성희

Contents 1주

십자가에서 죽으셨어요

요한복음 19:28~34

2주

무덤에 갇히셨어요

마태복음 27:59~66

3주

사망을 이기셨어요

마가복음 16:1~11

4주

믿음을 가르쳐 주셨어요

요한복음 20:24~29

성경을 읽고 하나님의 마음을 더듬어 보는 묵상은 신앙생활에 무척 중요한 부분이에요. 매달 <말씀 생각하기> 와 함께 하나님의 마음을 찾아보고 여러분의 마음을 비쳐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각 항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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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마음을 표현하여 키즈마인드 편집부로 보내주세요. 마음이 담긴 내용을 선별하여 선물을 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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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십자가에서 죽으셨어요 말씀을 읽어요 요한복음 19:28~34

이 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룬 줄 아시고 성경으로 응하게 하려하사 가라사대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 거기 신 포도주가 가득히 담긴 그릇이 있는 지라.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머금은 해융을 우슬초에 매어 예수의 입에 대니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 가라사대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시 고 영혼이 돌아가시니라. 이 날은 예비일이라. 유대인들은 그 안식일이 큰 날이므 로 그 안식일에 시체들을 십자가에 두지 아니하려 하여 빌라도에게 그들의 다리 를 꺾어 시체를 치워 달라 하니 군병들이 가서 예수와 함께 못 박힌 첫째 사람과 또 그 다른 사람의 다리를 꺾고 예수께 이르러는 이미 죽은 것을 보고 다리를 꺾지 아니하고 그 중 한 군병이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니 곧 피와 물이 나오더라.

뜻을 알아봐요 * 해융: 해면을 볕에 쬐어 말린 것으로, 미세한 구멍이 많고 탄력이 좋아서 수분을 잘 빨아들임. 스펀지. * 우슬초: 이스라엘 지역에서 자라는 식물. 유월절에 피를 문설주에 바를 때 쓴 뒤로, 거룩한 예식 때 물이나 피를 적셔 뿌리는 도구로 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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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비일: 안식일 전날. 안식일을 잘 지키기 위해 미리 준비하는 날.


1주

《내용을 알아봐요》 ❖본문을 읽고 물음에 답하세요. ●예수님이 목마르다고 하시자 군병들은 어떻게 했나요?

●예수님이 마지막으로 하신 말씀은 무엇인가요?

●군병들이 왜 예수님의 다리를 꺾지 않았나요?

●예수님의 옆구리를 창으로 찌르자 무엇이 나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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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생각해요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며 자신들의 잘못된 신앙을 지적 하는 것을 분하게 여겼어요. 그래서 예수님을 잡아 로마 군병들에게 넘겨주어 채찍에 맞고 침 뱉음을 당하는 등 온갖 모욕을 당하게 했어요. 그리고 결국 예 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게 했답니다.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은 당신이 죽을 때가 되었음을 아시고 “목마르다.”고 하셨어요.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해융에 묻혀 예수님의 입에 대 주자 목을 축이시고 마지막으로 한 말씀을 남기셨어요. “다 이루었다!” 무엇을 다 이루셨다고 하신 걸까요? 바로 세상 사람들의 죄를 영원히 씻어주 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뜻을 다 이루었다는 뜻이지요. 예수님의 마지막 말씀처 럼 예수님은 모든 죄를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 달리셨고, 그 죄의 값으로 사망 을 당하셨어요. 유월절에 어린양의 피로 심판을 피했듯, 성막에서 속죄 제사를 드릴 때 제물의 피로 대신 죄를 씻듯이, 예수님은 인류의 죄의 값을 대신 갚는 하나님의 어린양이 되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거예요. 예수님이 영원한 속죄 를 이루셨기 때문에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죄인이 아니에요. 예수님이 만들어 주 신 의를 믿고 받아들인 사람은 예수님과 같은 의인이 되는 거예요. 예수님이 돌아가시고 난 뒤, 유대인들은 다가올 안식일에 십자가에 시체를 달아두지 않으려고 빌라도에게 부탁해 시체를 치워달라고 했어요. 군병들은 먼 저 예수님 옆에서 십자가에 달렸던 강도들에게 다가가 다리를 꺾어 완전히 죽 게 했어요. 그리고 예수님을 보니, 예수님이 이미 죽으신 상태인 것을 보고 다리 를 꺾지 않고 창으로 옆구리를 찔렀어요. 예수님의 몸에서 피와 물이 흘러나와 땅을 적셨지요. 예수님의 피와 물이 땅을 적시듯, 우리 육체에 뿌려져 우리를 정 결하게 하신 것이랍니다. 예수님은 출애굽기와 스가랴 성경에 기록된 대로 다리 를 꺾이지 않은 채 무덤에 묻히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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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한번 더 생각해요》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께 편지를 써 보세요.

성경 요절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이사야 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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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무덤에 갇히셨어요 말씀을 읽어요 마태복음 27:59~66 요셉이 시체를 가져다가 정한 세마포로 싸서 바위 속에 판 자기 새 무덤에 넣어 두고 큰 돌을 굴려 무덤 문에 놓고 가니, 거기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향하여 앉았더라. 그 이튿날은 예비일 다음 날이라. 대제사장들과 바리새 인들이 함께 빌라도에게 모여 가로되 “주여, 저 유혹하던 자가 살았을 때에 말하 되 ‘내가 사흘 후에 다시 살아나리라’ 한 것을 우리가 기억하노니, 그러므로 분부하여 그 무덤을 사흘까지 굳게 지키게 하소서. 그의 제자들이 와서 시체를 도적질하여 가고 백성에게 말하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다’ 하면 후의 유혹이 전보다 더 될까 하나이다.” 하니 빌라도가 가로되 “너희에게 파수꾼이 있으니 가서 힘대로 굳게 하라.” 하거늘 저희가 파수꾼과 함께 가서 돌을 인봉하고 무덤을 굳게 하니라.

뜻을 알아봐요 * 세마포: 삼 껍질에서 뽑아낸 가는 실로 곱게 짠 베. 주로 제사장들의 옷을 만들거나 시체를 쌀 때 씀. * 분부: 아랫사람에게 명령이나 지시를 내림. * 파수꾼: 경계하여 지키는 일을 하는 사람. * 인봉: 완전히 닫고 막은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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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을 찍음.


2주

《내용을 알아봐요》 ❖본문을 읽고 물음에 답하세요. ●요셉은 예수님의 시체를 어디에 두었나요?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는 무엇을 보고 있었나요?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은 어떤 것을 기억하고 있었나요?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은 왜 무덤을 지키게 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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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생각해요 요셉이라는 사람이 예수님의 시신을 가져다가 깨끗한 세마포로 싸서 새 무덤에 넣어두었어요. 그 무덤은 바위 속에 판 것으로, 무덤 입구를 커다란 돌로 막아 아무도 들락거릴 수 없었어요. 막달라 마리아와 또 다른 마리아는 무덤을 향해 앉아서 예수님의 죽음을 슬퍼했어요. 다음 날,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모여 의논을 했어요. “드디어 예수를 죽여 없앴으니 속이 시원하오.” “ 그런데 말이지요, 그 자가 죽기 전에 ‘내가 죽은 뒤 사흘 후에 다시 살아날 것이다’ 하는 얘기를 종종 했습니다.” “ 그래요? 아무래도 신경이 쓰이는군. 혹시라도 예수의 제자들이 시체를 훔쳐 가 놓고서 살아났다고 하면 사람들이 그들을 더욱 따를 것 아니오?”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은 빌라도를 찾아가 예수님의 무덤을 사흘 동안 굳게 지켜달라고 부탁했어요. 빌라도는 “너희에게 군인들이 있으니 가서 할 수 있는 데까지 잘 지켜라.”고 했어요. 대제사장과 바리새인들은 파수꾼을 데리고 가서 무 덤을 지키게 하고 무덤 문을 막은 돌을 인봉하여 아무도 열지 못하게 했어요. 제자들과 예수님을 믿던 여자들은 예수님이 생전에 ‘죽은 뒤에 다시 살아나 실 것’이라고 하신 말씀을 생각하지 못했어요. 만약 그랬다면 “슬퍼할 것 없어! 예수님이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사흘이 지나면 다시 살아나실 거야. 예수님이 부활하신다고 몇 번이나 말씀하셨잖아. 자, 이제부터 울지 말고 예수님을 기다 리자.”라고 했을 거예요. 그러나 제자들과 여자들은 소망을 잃고 예수님의 죽음 을 슬퍼하느라 정신이 없었어요.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 들은 그것을 기억하고 아무도 무덤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나오지도 못하게 철저 하게 막고 지켰던 거예요.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마음에 두는 사람은 어렵고 슬픈 일이 있어도 슬픔에 빠지지 않고 소망을 가질 수 있어요. 지금은 어렵지만 예수님이 도우실 것을 믿 기 때문에 슬픔을 이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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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한번 더 생각해요》 ❖여러분에게 있는 어려운 일이나 문제를 적어보세요.

이런 문제가 있어요

그런데

이렇게 바뀌어요

예수님을 생각하니

성경 요절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히브리서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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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사망을 이기셨어요 말씀을 읽어요 마가복음 16:1~11 안식일이 지나매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살로메가 가서 예수께 바르기 위하여 향품을 사다 두었다가, 안식 후 첫날 매우 일찍이 해 돋은 때에 그 무덤으로 가며 서로 말하되 “누가 우리를 위하여 무덤 문에서 돌을 굴려 주리요?” 하더니 눈을 들어본즉 돌이 벌써 굴려졌으니 그 돌이 심히 크더 라. 무덤에 들어가서 흰 옷을 입은 한 청년이 우편에 앉은 것을 보고 놀라매, 청년이 이르되 “놀라지 말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나사렛 예수를 찾는 구나. 그가 살아나셨고 여기 계시지 아니하니라. 보라, 그를 두었던 곳이니라. 가서 그의 제자들과 베드로에게 이르기를 ‘예수께서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전에 너희에게 말씀하신대로 너희가 거기서 뵈오리라’ 하라.” 하는 지라. 여자들이 심히 놀라 떨며 나와 무덤에서 도망하고 무서워하여 아무에게 아무 말도 하지 못하더라. 예수께서 안식후 첫날 이른 아침에 살아나신 후 전에 일곱 귀신을 쫓아내어 주신 막달라 마리아에게 먼저 보이시니 마리아가 가서 예수와 함께하던 사람들의 슬퍼하며 울고 있는 중에 이 일을 고하매 그들은 예수의 살으셨다는 것과 마리아에게 보이셨다는 것을 듣고도 믿지 아니하니라.

뜻을 알아봐요 * 안식일: 하나님이 6일 동안 세상을 창조하시고 쉬신 날. 하나님은 이날을 복 주어 사람들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고 쉬도록 명하셨음. * 향품: 몰약, 육계, 창포, 계피 등 강한 향을 품은 액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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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비싸서 제사나 귀한 장례 때 주로 씀.


3주

《내용을 알아봐요》 본문 내용을 만화로 그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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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생각해요 안식일 다음 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지 사흘째 되는 날이었어요. 막달 라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살로메는 아침 일찍 예수님의 시신에 바를 향품을 가지고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갔어요. “무덤이 돌로 막혀 있을 텐데 어쩌지?” “그러게 말이에요. 우리를 위해 돌문을 옮겨줄 사람도 없어요.” 걱정하며 무덤에 가 보니 커다란 돌문이 옆으로 굴러가 있었어요. 무덤 문이 벌써 열려 있었던 거예요. 여자들은 무덤 안으로 들어가 보았어요. 그런데 예수 님의 시신은 없고 흰 옷을 입은 한 청년이 앉아 있었어요. 놀라는 여자들에게 청 년이 말했어요. “ 놀라지 말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을 찾는구나. 그는 살아나셨 고 여기 계시지 아니하니라. 가서 제자들과 베드로에게 예수님께서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니 거기서 만나 뵐 것이라고 전하여라.” 여자들은 너무 놀라 떨며 무덤에서 나와 도망쳤어요. 그 뒤에 막달라 마리아는 살아나신 예수님을 만났어요. 마리아는 황급히 제 자들을 찾아가 예수님이 살아나신 소식을 전했어요. 그러나 아무도 마리아가 하는 말을 믿지 않았어요.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계실 때, 예수님이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했다가 삼 일만에 다시 살아나실 거라고 여러 번 말씀하셨어요. 그런데 제자들은 빈 무덤 을 보고도 예수님이 부활하셨다고는 생각하지 못했어요.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고통을 당하시며 우리 죄를 씻으셨고 그로 인해 우리가 의롭게 되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다시 살아나셨어요. 죄와 사망을 이기시 고 부활하셔서 우리와 영원히 함께하신다고 약속하셨어요.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믿는 사람은 예수님과 하나가 되어 예수님의 마음으로 죄도 이기고 마귀가 주는 생각도 떨칠 수 있어요. 사망을 이기신 예수님이 여러분과 함께하 심을 믿기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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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한번 더 생각해요》 예수님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실 거라고 말씀하신 구절을 찾아 적어 보세요.

마태복음 16:21

마태복음 17:22∼23

마태복음 20:18∼19

마가복음 9:31

누가복음 18:33

성경 요절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리라.” (로마서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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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 믿음을 가르쳐 주셨어요 말씀을 읽어요 요한복음 20:24~29 열 두 제자 중에 하나인 디두모라 하는 도마는 예수 오셨을 때에 함께 있지 아니한지라. 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주를 보았노라.” 하니 도마가 가로되 “내가 그 손의 못 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 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 하니라. 여드레를 지나서 제자들이 다시 집안에 있을 때에 도마도 함께 있고 문들이 닫혔는데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고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보라. 그리하고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도마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

뜻을 알아봐요 * 여드레: 여덟 날. * 평강: 걱정이나 탈이 없음. 평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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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

본문을 읽고 물음에 답하세요. ●도마는 예수님을 보았다는 제자들의 말에 뭐라고 답했나요?

●예수님이 제자들이 모인 곳에 오셔서 처음 하신 말씀은?

●예수님이 못 자국과 창 자국을 보여주자 도마는 뭐라고 했나요?

●예수님은 도마에게 뭐라고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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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생각해요 예수님은 사망의 권세를 깨고 부활하셔서 제자들을 찾아다니셨어요. 절망에 빠 져 힘없이 시골로 가는 제자들을 따라가시며 예수님이 고난을 당하시고 다시 살아나셔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라고 기록되어 있는 성경 말씀을 전해주셨어요. 그제야 제자들은 자신들에게 말씀하신 분이 예수님임을 깨닫고 마음의 힘을 얻 었어요. 또한 예수님의 못 박힌 손을 자기 눈으로 보기 전에는 믿지 못하겠다는 도마 에게도 찾아가셨어요. 그리고 도마가 말한 대로 예수님의 손에 난 못 자국과 옆 구리의 창 자국을 보여주시며 예수님이 살아나셨음을 확인시켜 주셨어요. 이렇게 예수님은 부활하신 뒤 바로 하늘나라로 가신 것이 아니라, 이 땅에 40 일 동안 계시면서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해 주시고 제자들에게 믿음을 가르 쳐 주셨어요. 예수님의 제자들 중에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실 것이라고 한 말씀 을 마음에 둔 사람이 하나도 없었지만, 예수님은 제자들이 믿음이 없는 것을 아 시고 일일이 찾아가 믿음을 넣어주신 거예요. 뒤에 보면 복음 전하는 일을 그만 두고 다시 물고기를 잡으러 바다로 간 베드로를 찾아가 약속의 말씀을 해주시 기까지 했어요. 우리도 제자들처럼 말씀을 들을 때는 다 아는 것 같지만, 믿음을 가지지는 못 할 때가 많아요. 그러나 예수님은 그런 우리를 내버려두시지 않고 다시 찾아오 셔서 말씀해주시고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하고 계심을 보여주신답니다. 우리가 믿음을 가지려고 애쓸 필요가 없어요. 예수님이 성령을 보내주셔서 모든 것을 가르쳐 주시니까요. 예수님은 거듭난 우리에게도 성령을 선물로 주셨어요. 하나님의 영의 인도를 받아 거룩하고 복된 삶을 살 수 있도록 말이에요. 지금 이 시대에는 우리 눈으 로 예수님을 볼 수는 없지만 예수님은 말씀과 성령으로 우리와 함께하시지요. 우리 모두 그 예수님과 함께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일꾼이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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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

《한번 더 생각해요》 우리 죄를 씻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 이야기를 친구에게 전해보세요.

성경 요절 “찬송하리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이 그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베드로전서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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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rt to Heart 21

영원한 속죄제사

그림|오승희

Jesus entered the holy place in heaven and obtained eternal redemption.

Then all of my sins that Jesus had taken were washed away, right? B: 예수님은 하늘나라에 있는 성소에 들어가셔서 영원한 속죄제사를 마치셨어. A: 그러면 예수님이 짊어지신 내 죄가 다 씻어진 거네?

“Being justified freely by his grace through the redemption that is in Christ Jesus:” (Romans 3:24)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로마서 3:24)

Yes, that’s right! Jesus washed all of our sins and made us righteous.

B: 그래, 맞아! 예수님이 우리 죄를 다 씻고 의롭게 해놓으셨어.

I also believe the Words.

92

B: 이러한 말씀을 믿는 것을‘죄 사함을 받았다’ ‘구원을 받았다’고 해. A: 나도 말씀을 믿어.

When you believe these Words, you can say “I received forgiveness of sin” “I received salvation.”


The Eternal Redemption But Jesus was nailed on the cross instead of me. What should I do?

Ho, ho, ho! Don’t worry. Jesus died but it’s not the end.

A: 그런데 예수님이 나 때문에 십자가에 달리셨으니 어떡해? B: 호호호! 걱정 마. 예수님은 죽으시고 끝난 것이 아니야.

Then? He resurrected in three days.

A: 그러면? B: 사흘 만에 부활하셨어.

He died and revived? Yes, He won over sins and death and revived.

A: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셨다고? B: 그래, 예수님은 죄와 사망을 이기고 살아나셨어.

-To be continued

93


다른 그림 찾기 영인산산림박물관 실내 전시실이에요. 산림대에 따라 분포하고 있는 목재의 종류를 알아보고 돋보기로 자세히 관찰할 수 있어요.

달라진 곳을 찾아보세요. (여섯 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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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퍼즐

1 2 4

9

8 7

10

5 6

11

3 12

① 어머니 리브가의 말을 따라 아버지에게 복을 받은 아들 (창세기 27:18) ② 동방박사들이 예수님께 드릴 예물을 담아온 상자 (마태복음 2:11) ④ 아브라함의 늙은 종이 리브가와 처음 만난 장소 (창세기 24:30) ⑥ 출입문이나 창에 가로놓인 받침대. 애굽에서 나올 때 양의 피를 이곳에 발랐어요 (출애굽기 12:23) ⑦ 솔로몬 대신 왕위에 오르려다가 죽은 다윗의 넷째 아들 (열왕기상 2:24) ⑪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이끌어낸 지도자 (출애굽기 3:11) ① 예수님의 열 두 제자 중 처음으로 헤롯에게 순교한 사도 (사도행전 12:2) ③ 바울은 예수님을 아는 지식 외에는 모두 이것으로 여겼어요 (빌립보서 3:8) ④ 아브라함이 가나안으로 가기 전 살았던 곳 (창세기 15:7) ⑤ 아담의 첫째 아들로, 땅의 소산물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어요 (창세기 4:3) ⑦ 이세벨과 혼인하여 바알 신을 섬긴 이스라엘의 7대 왕 (열왕기상 16:30) ⑧ 마땅히 행할 바른 길을 저버림 (데살로니가후서 2:3) ⑨ 예수님이 이곳에서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셨어요 (마태복음 4:1) ⑩ 예수님께 거듭남에 대한 말씀을 들은 유대관원 (요한복음 3:1) ⑫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 마태는 이 일을 했어요 (마태복음 10:3)

윤은서/대전시 대덕구 비래동, 김규창/광주시 광산구 신촌동, 박지혁/전남 여수시 여천동, 김주연/충북 영동군 영동읍 이대현/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김규리/부산시 금정구 구서동, 박서진/부산시 남구 대연동 매달 15일까지 정답을 적어서 키즈마인드 편집부로 보내 주세요. 당첨된 친구들에게 선물을 보내줄게요. (이름, 학교, 학년 표시) 보내는 주소: (158-843)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월로24길 8 기쁜소식사 키즈마인드 편집부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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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호

‘재미있는 발명이야기’에서 아이스 크림에 대해 읽었다. 처음엔 단순 하게 시작했는데 모양과 종류가 다양해지며 발전해가는 과정이 신기했다. 그리고 미국 제임스 매디슨 대통령과 나폴레옹 황제 가 즐겨 먹었다는 이야기에서 아이스크림의 위력이 느껴졌다. 옛날에는 부유한 사람들만 먹을 수 있는 아이스크림을 지금은 누구나 먹을 수 있게 노력을 기울인 점이 멋지다. 정주현_전주 기린초등학교 3학년

‘얘들아 학교가자’ 아이티 편을 읽었다. 아이들의 3분의 1 정도가 돈이 없어서 학교에 다니지 못하 고 지진으로 가족을 잃은 아이들 이 불행하다고 생각했는데, 아이들의 꿈은 정말 컸다. 어려운 일이 있어도 희망을 찾는 아이들 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나는 그 아이들보다 좋은 환경에 살고 있지만 꿈에 대해서 크게 생각하 지 않았는데 이 글을 보면서 반성하게 됐다. 이승재_부산 양덕초등학교 6학년

<키즈마인드> 친구들의 소중한 의견을 기다립니다. 이번 호를 읽고 느낀 점, 가장 좋았던 코너와 이유, 아쉬웠던 내용과 이유, 다음 호에 실렸으면 하는 내용과 이유, <키즈마인드>에 바라는 점 등을 적어 보내주세요. 채택된 친구들에게 선물을 보내줄게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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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낼 곳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월로24길 8 기쁜소식사 키즈마인드 편집부 앞 ark4@good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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