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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하이엔드 테이블의 시작
KRK x PANTHEON
‘성공적인 혁신’의 두 아이콘, KRK와 판테온이 만났다
07
하이페리온 코코볼로 리미티드 에디션 예술의 나라 스페인, 그들만의 고급스러움과 견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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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4-2021
한국당구사
집필 김기제 <월간 빌리어즈> 발행인 한국에 당구가 뿌리 내린 138년의 발자취 한국 당구의 장구한 역사를 기록한 ‘최초의 당구 역사서’ 한국 당구 중흥기에 반드시 되짚어봐야 할 당구의 역사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한국 당구의 역사서 편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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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당구의 산증인’ <월간 빌리어즈> 김기제 발행인이 5년간 집필한 역작 역사적 사실과 자료 고증을 통해 객관적으로 기록 태동부터 프로당구 출범까지 총 5부, 338개 항목 이슈로 구성 제1부 한국 당구의 여명기(일제강점기) 1. 한국 당구의 태동 2. 최초의 당구인들 제2부 한국 당구의 초창기(광복 ~ 1980년) 1. 당구단체의 태동과 업계의 움직임 2. 선수들의 활동과 대회 개최 제3부 한국 당구의 발전기(1981 ~1999년) 1. 한국 당구 발전 과정에 기여한 이슈 2. 대한당구협회의 활동과 선수단체의 움직임 3. 3쿠션 국제대회 참가와 개최 4. 국내대회 개최 5. 포켓볼 활성화에 심혈 기울여 6. 예술당구·스누커·5PIN 제4부 한국 당구의 약진기(2000 ~ 2021년) 1. 장족의 발전을 이룩하게 한 이슈와 사건 2. 대한당구연맹의 발자취 3. 3쿠션 국제대회 참가와 개최 4. 각종 국제대회 출전과 개최 5. 선수단체 주최 국내대회 6. 포켓볼 국제대회 참가와 개최로 거둔 성과 7. 포켓볼 국내대회 개최와 이슈 8. 캐롬 3쿠션 국내대회 개최로 당구 붐 조성에 기여 9. 예술구 대회 개최와 참가 10. 스누커 대회 개최와 참가 11. 잉글리시빌리어드 대회 개최와 참가 제5부 2019년 한국에서 출범한 3쿠션 프로당구 1. 2019-2020 시즌 2. 2020-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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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56 원조 빌리퀸, 한주희 ‘미쓰리쿠션’에서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다
Billiards
CONTENTS
104 ‘될놈될’ 조슈아 필러 한 달 동안 포켓볼 세계대회 2개를 연속 우승하다
Billiards
CONTENTS
108 2022 벳프레드 월드스누커챔피언십 로니 오설리번이 월드챔피언십에서 통산 7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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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뉴
차유람, 전격 은퇴 선언
한국당구사
처음 포켓볼 투어에서 시작된 ‘UK오픈’
국민의힘 입당으로 정치 입문한 차유람의 선택
‘유니버설코리아 서울 오픈’
Billia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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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MONTHLY# 040 [PI] 브랜드 뉴 042 [PL] ‘세기의 승부’ 승자 로니 오설리번 044 [S] 조재호의 프로당구 하이런 기록은? 044 [C] 유튜브 MrRetruque, 이수근채널 046 [E] EVO 익스텐션
COLUMN 038 [편집장칼럼] 가장 유저가 많은 프로 스포츠의 탄생 065 [당구史] ‘아담·유니버설코리아 3쿠션 서울 오픈’과 ‘유니버설코리아 3쿠션 여자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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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AR 088 KRK X 판테온 090 프레데터 CRM 아이콘(IKON) 시리즈 092 쿠드롱 소프트 케이스 미니 골드에디션 외
SPECIAL & FEATURE 056 [COVER STORY] 원조 빌리퀸 한주희 052 [HOT ISSUE] 차유람 전격 은퇴 선언 072 [THE GAME]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 078 [PBA TOUR] 2022-23 시즌 준비 소식 094 [PEOPLE] 올리비아 리
TOURNAMENT 104 [POOL TOUR] 조슈아 필러, 2개 대회 우승
102
82
108 [WST] 2022 월드스누커챔피언십 112 [UMB] 호찌민 3쿠션 당구월드컵 118 [TOUR SPOT] 제1회 인천 휴브리스배 당구 대회, 충남당구연맹회장배 동호인당구대회
ARTICLE 098 [CLUB] 부천 노블빌리어즈클럽 102 [REPORT] 국내 최초 당구 서바이벌 예능 ‘미쓰리쿠션’ 116 [NEWS] 동해시, 세계3C선수권 유치 외 124 [PROMOTION] KBF 당구 디비전리그 126 [이벤트] 틀린그림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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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lliards
2022년 6월호
편집장 Editor in Chief 김도하 Kim Doha
EDITORIAL
PUBLISHER
팀장 Director
발행인 CEO
김민영 Kim Minyoung
김기제 Kim Kije
차장 Senior Editor 이나 E Na
발행처 팔복원
기자 Editor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로19길 73 대조빌딩 3층
성지안 Seong Jian
(03999)
김태연 Kim Taeyeon
TEL. 02-338-6478, 6516
사진 Photographer 이용휘 Lee Yonghwi 이우성 Lee Woosung
FAX. 02-335-3229 인쇄처 서진인쇄(인쇄인 이광재)
BUSINESS
2022년 6월호 통권 422호
이사 Director
등록일 1986년 10월 13일
김명진 Kim Myoungjin
발행일 2022년 6월 1일 등록번호 서울 마포 라-00063
과장 Manager 강민선 Kang Minsun
<월간 빌리어즈>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윤리 강령 및
대리 Assistant Manager
실천 요강을 준수합니다. 본지에 실린 글, 사진, 그림 등
한주은 Han Ju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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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the editor
가장 유저가 많은 프로 스포츠의 탄생 사실, 믿기지 않는 이야기였습니다. ‘피겨 여왕’ 김연아를 키우고 골프
오는 6월 20일에 프로당구 네 번째 시즌이 시작됩니다. 아직 가야 할
의 박인비를 매니지먼트하는 국내 톱클래스 스포츠 프로모션이 당구
길이 많지만, 단계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거쳐 탄탄하게 내실이 쌓여
를 프로화한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그동안 당구계에서 일어났던 프로
가고 있어서 PBA의 전망은 무척 밝아 보입니다. 프로당구의 성공으
화 해프닝과 별반 다르지 않을 거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심지
로 당구계는 오래도록 해결이 어렵던 고질적인 병폐도 서서히 실마리
어 시작부터 100억원의 투자 유치가 완료되었다는 설까지 나오다 보
를 찾아가는 동시에 여러 기회를 얻었습니다. 가장 큰 문제였던 당구의
니 더 믿음이 가질 않았습니다. 수익성이 크지 않은 스포츠로 펀딩을 받
대외적인 이미지가 점점 더 좋아지는 것을 체감할 수 있고, 따라서 이
는 것이 결코 쉽지 않고, 설령 투자처가 있다고 해도 액수가 100억원이
제는 프로화에 대한 논쟁으로 더는 의미 없는 시간 소모를 할 이유도
나 된다는 것이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없어 보입니다.
당구계의 지난 프로화 해프닝에서 대부분의 주창자 쪽에서 밝힌 투자
2017년에 처음 프로당구가 표면화된 이후 불과 5년 만에 세 번의 시
금은 10억원대에 불과했는데, 순식간에 10배가 뛴 액수로 프로당구를
즌을 무사히 마쳤다는 사실에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제 프로당구
추진한다고 하니 고개를 갸우뚱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과연 당구를
를 둘러싼 모든 문제는 해결되었고, 더 큰 성장과 발전의 시간만 남은
매개로 100억원의 투자유치가 가능한 일일까. 물론, 10억원 정도의 시
듯합니다. 네 번째 시즌을 맞는 프로당구는 세계사적인 거창한 비전을
드 자금으로 프로를 완성한다는 것도 터무니없는 주장이기는 합니다.
제공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스누커에 이어 캐롬
2015년경에 문화체육관광부 실무자를 만난 자리에서 “당구를 프로
종목의 프로화 성공이 마지막으로 남아 있는 포켓볼 프로화의 단초가
를 만들겠다는 사람이 찾아와서는 10억원 정도 준비가 되었다고 하던
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데, 도대체 어떤 종목이 10억원으로 프로를 만들 수 있어요?”라고 웃
포켓볼은 국내에서 인기가 없어서 점점 사양화되고 있지만, 당구의 전
던 기억이 납니다.
세계적 비중에서는 캐롬이나 스누커와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포켓볼
지금의 프로당구(PBA)는 2017년경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당구계 인
프로화가 성공한다면, 스누커와 캐롬에 이어서 당구 3대 종목 모두 프
사 3명이 당시 브라보앤뉴의 대표이사였던 이희진 현 FMG 대표를 계
로화가 완성되는 것과 동시에 가장 유저가 많은 프로 스포츠가 탄생하
속 찾아가서 설득했던 모양입니다. 이희진 대표는 처음에 거절했다가
는 것입니다. 기분 좋게도, 최근 포켓볼 프로화에 대한 움직임도 감지됩
당구계 전체가 도와준다면 승산이 있다는 판단이 들어서 결국 100억
니다. 캐롬 종목은 국내 기반이 곧 세계 기반이기 때문에 한국 중심이
원의 투자 유치를 성사시켰다고 합니다. 그 후 2년이 지나는 사이에 많
당연합니다. 국내 기반이 미비한 포켓볼은 앞으로 많은 관심이 필요합
은 우여곡절이 있었고 UMB와 KBF 같은 기존 당구 단체들과 분쟁을
니다. 지금이 한국 당구계가 포켓볼 종목에 투자와 육성 계획을 가시화
겪기도 했지만, 2019년 출범 후 세 번의 시즌을 성공적으로 치르며 이
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제는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모양새입니다.
Editor in Chief
김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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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PICTURE
Editor Seong Jian
브랜드 뉴
Photograhps by Matchroom Sport 제공
스누커 프로를 운영하는 영국의 매치룸스포츠
필두로 서서히 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
분 우승상금 3만달러 규모이고, 월드풀챔피언십이
(Matchroom Sport)에서 포켓볼 투어의 다변화
고 있다. 나인볼 시리즈는 포켓볼이 프로 스포츠로
총상금 32만5000달러, 우승상금 6만달러로 가장
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82년에 설립된 매치룸스
완성되는 것을 목표로 기존 월드풀챔피언십과 모
높은 수준이다. WPA의 주최로 1990년부터 연 1
포츠는 ‘월드스누커투어(WST)’를 성공시킨 영국
스코니컵, US오픈, 월드풀마스터스, 월드컵오브
회 개최되던 월드풀챔피언십은 통상 총상금 20만
의 미디어 프로모션이다. 당구와 함께 복싱과 골
풀, 유러피언오픈, 프리미어리그풀로 구성되어 있
달러, 우승상금 3만달러 규모로 개최되다가 2021
프, 농구, 볼링, 탁구, 체조, 다트 등의 각종 세계대
고, 이번에 새로 UK오픈을 추가해 총 8개 투어가
년에 매치룸스포츠가 참여하면서 총상금 25만달
회를 브랜드 전략으로 유치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완성되었다. 이를 기반으로 독자적인 세계랭킹 시
러, 우승상금 5만달러 규모로 확대되었다.
있다. 포켓볼 종목은 매치룸스포츠에서 오랫동안
스템을 구축한 나인볼 시리즈는 PBA와 WST처
앞으로 나인볼 시리즈는 계속해서 상금을 확대하
프로모션을 맡아서 각종 대회를 열어왔는데, 코로
럼 적극적인 미디어 전략을 바탕으로 관중을 영입
고 전 세계 유력 호스트들과 연결해 포켓볼 프로
나19 팬데믹이 안정국면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해 대회 규모와 상금 등 외연 확장에 주력할 것으
화를 시도할 전망이다. 월드풀챔피언십처럼 나머
프로 스포츠화 작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로 예상된다.
지 투어의 상금도 계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포켓볼은 프로가 완성된 캐롬(PBA)과 스누커
UK오픈은 지난 5월 17일부터 22일까지 영국 런
UK오픈과 같은 코리아오픈, 차이나오픈 등과 같
(WST)에 비해 전반적으로 정체되어 있었으나, 세
던에서 열렸다. US오픈이나 모스코니컵, 유러피언
은 새로운 투어 브랜드 구축도 계속 시도할 것으
계포켓볼협회(WPA)의 승인 아래 매치룸스포츠
오픈 등과 같은 규모로 총상금 20만달러, 우승상
로 보인다.
의 호스트로 열리는 ‘나인볼(nineball) 시리즈’를
금 3만달러가 걸렸다. 현재 나인볼 시리즈는 대부
MONTHLY#PICTURE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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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player 현역 최고 스누커 프로의 월드챔피언십 결승 맞승부
Editor Seong Jian
Photographs by WST 제공
‘세기의 승부’ 승자 로니 오설리번
스누커 프로 ‘월드스누커투어(WST)’의 현 세계랭킹 1, 2위 선수가 월드챔
번은 7승 2패로 앞서 12-5로 달아났다. 다음날 오전 세션3에서 2승 6패로
피언십 결승전에서 맞승부를 벌였다. 현역 최고 스누커 프로 선수가 최대
뒤져 14-11까지 추격을 당했던 오설리번은 마지막 세션4에서 먼저 1, 2프
빅매치인 월드챔피언십 결승전에서 맞붙은 것. 세계랭킹 1위 로니 오설리
레임을 따내 16-11로 거리를 벌렸고, 4프레임(91:1)과 6프레임(93:0)을
번(46)과 2위 주드 트럼프(32)가 대결한 ‘2022 벳프레드 월드스누커챔피
승리하며 최종 승자가 되었다.
언십’ 결승전은 두 현역 스누커 최강자의 자존심을 건 세기의 승부였다. 지
오설리번의 월드챔피언십 우승은 이번이 7번째다. 스누커 역사상 3번째 다
난 5월 1일과 2일에 잉글랜드 셰필드에 있는 크루시블극장에서 총 4번의
승 기록이고, 스누커 종목의 프로화 이후 선수 중에서는 은퇴한 스티븐 헨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된 이 대결에서 오설리번은 프레임스코어 18-13으로
드리와 7승 동률을 이뤄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했다. 현역 중 월드챔피언십
트럼프를 압도하고 월드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에서 다승을 한 선수는 오설리번(7회)과 존 히긴스·마크 셀비(4회), 마크
세션1에서 오설리번은 1프레임을 0:98로 패했지만, 2프레임부터 6프레임
윌리엄스(3회) 등이 전부다. 오설리번은 압도적인 우승 기록으로 스누커 역
까지 연승을 거두고 5-3으로 승리했다. 저녁에 재개된 세션2에서도 오설리
사상 최고의 선수라는 타이틀을 이어가고 있다.
MONTHLY#player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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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SHOT '하이런 26' 세계대회 최고기록 보유자 조재호
Editor Seong Jian
Photographer Lee Yonghwi
프로당구 하이런 기록은? 3쿠션 당구 역사상 세계대회에서 한 타석에 가장 많은 연속득점을 올린 선수
5차 투어 준결승에서 조건휘(SK렌터카)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3으로 지고
인 ‘하이런 머신’ 조재호(NH농협카드)는 프로당구 투어에서 과연 몇 점의 하
있던 조재호는 6세트 두 번째 타석에서 14점을 득점했다. 첫 타석에서 1점을
이런을 기록했을까.
득점한 상태로 두 번째 공격에 나섰기 때문에 연속득점은 14점에서 끊어졌다.
정답은 14점. 조재호는 지난 시즌 PBA 투어 경기에서 두 차례나 하이런 14점
15점 세트제인 프로는 아마추어와 경기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조재호가 종전
을 기록했다. 3차 투어 32강전과 5차 투어 준결승전에서 조재호는 하이런 14
최고기록인 26점을 갱신할 수는 없다. 다만, 조재호가 지난 2019년 9월 열린
점을 성공시켰다. 아쉽지만 ‘프로당구(PBA)의 꽃’으로 불리는 퍼펙트큐는 두
서바이벌 경기에서 ‘하이런 26’을 성공시켜 세계대회 최고 하이런 기록을 세
번 모두 일보 앞에서 놓쳤다. 엄밀히 따지면 한 번은 15점째 득점을 실패했고,
운 것처럼 프로에서도 화끈한 공격형 플레이로 하이런 퍼레이드를 펼칠 것으
한 번은 1점을 먼저 친 상태였기 때문에 14점까지밖에 공격을 할 수 없었다.
로 기대를 모았다.
3차 투어에서는 같은 팀 소속 김현우를 32강전에서 만나 세트스코어 1-2로
지난 시즌에 본격적으로 상금 사냥에 나선 조재호는 준우승 두 차례와 ‘하이
지고 있던 4세트 세 번째 공격에서 대거 14점을 득점했다. 마지막에 시도한
런 14’ 두 번의 성적을 거두며 서서히 팔이 풀려가고 있다. 오는 6월 20일 시
되돌려치기가 두껍게 맞으면서 투쿠션으로 득점에 실패해 아깝게 퍼펙트큐를
작되는 프로당구 PBA 투어 새 시즌에는 조재호가 과연 퍼펙트큐를 달성할 수
놓쳤으나 프로에서 최고 하이런을 기록했다.
있을지 주목된다.
<영상은 ‘월간 빌리어즈’ 온라인판과 유튜브 PBA TV 채널에서 볼 수 있습니다>
MONTHLY#SHOT 46
MONTHLY#CONTENTS 유튜브 ‘MrRetruque’
세미 사이그너의 환상적인 묘기 당구
Editor Kim Minyoung 무려 11년 전 영상이지만, 전성기의 세미 사이 그너의 예술구를 볼 수 있다. ESPRT3 채널에서 제공한 해당 영상에는 11년 전의 다니엘 산체스 가 등장하기도 한다. 특히 영상 중간 다니엘 산체 스의 어린 딸이 대기 중인 아빠에게 안겨서 사이 그너의 예술구를 감상해 눈길을 끈다. 사이그너 의 자신감 넘치는 예술구는 볼 때마다 감탄을 자 아낸다.
유튜브 ‘이수근채널’
임창정 vs 이수근(feat. 강동궁&차명종) 임창정과 이수근의 당구 대결에 강동궁과 차명종 이 합세해 스카치 게임을 펼쳤다. 단번에 임창정 을 선택한 차명종은 과연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 지 않을지. 경기 초반 뒤지던 이수근-강동궁이 드 디어 12:12로 동점을 만들고 임창정-차명종을 압박하는데. 최후의 승자는 어느 팀이 될지 마지 막까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아슬아슬한 대결 이 펼쳐진다.
MONTHLY#CONTENTS 48
MONTHLY#EQUIPMENT
EVO 익스텐션 Editor Kim Minyoung
Photographs by 노블스틸 제공
에보큐에 찰떡궁합인 에보(EVO) 익스텐션. 원목으로 제작된 익스텐션으로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이다. 터키의 유명 당구큐 전문제작사에서 제작했으 며, 심플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광택으로 어떤 큐와도 잘 어울린다. 흔들림 없는 타격감을 제공해 샷의 성공률을 높여준다. 가격은 1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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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ME
PBA 전용채널로 재탄생한 ‘빌리어즈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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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 전문채널’ 빌리어즈TV가 프로당구 PBA 측에 인수되어 ‘PBA 전용채널’
11월에 설립된 FMG는 자회사인 와우매니지먼트(대표 장상진)을 통해 프로
로 새롭게 탄생한다. PBA(프로당구협회)의 지주회사 격인 피델리티매니지먼
당구 사업을 이끄는 스포츠마케팅 지주회사다. PBA는 지난 5월 3일 오전 보
트그룹(FMG, 대표 이희진·윤석환)이 최근 빌리어즈TV를 소유한 (주)브라보
도자료를 통해 “FMG가 (주)브라보앤뉴를 인수하면서 당구 전문채널 빌리어
앤뉴를 인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넥스트엔터테인먼트(NEW)의 스
즈TV는 PBA 투어 전용채널로 사용되어 당구 팬들이 보다 편리하게 경기를
포츠사업 법인 (주)브라보앤뉴가 지난 2019년에 프로당구 PBA 투어 출범과
시청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2016년에 개국한 빌리어즈TV는 세계에
함께 인수했던 빌리어즈TV는 FMG 산하로 재편입되어 PBA 전용채널로 사
서 유일한 당구 전문채널로, 국내외 당구 관련 콘텐츠를 제작 및 중계해왔고
용되게 되었다. 프로당구, 골프 등 각종 스포츠사업을 목적으로 지난 2020년
이번 인수로 앞으로는 PBA 콘텐츠를 집중 편성할 예정이다.
FRAME
Editor Seong Jian
Photographs by PBA 제공
FMG가 인수 작업을 모두 마무리함에 따라 빠르면 5월 4일부터 빌리어즈TV
되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정체되었던 프랜차이즈, 용품, 플랫폼 등 당구 관
내에 PBA 투어를 정규 편성해 송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PBA 공식 마케팅
련 사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FMG 윤석환 대표는 “이번 M&A를 통
대행사인 와우매니지먼트그룹과 (주)브라보앤뉴와 빌리어즈TV, 유관 당구기
해 스포츠 IP(지적재산권)인 PBA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마케팅, 미디어, 플랫
업을 FMG가 모두 인수하면서 본격적인 프로당구 사업에 나서게 될 전망이
폼, 용품 등 유관 사업이 긴밀하게 연결되는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다.
다. 기존에 (주)브라보앤뉴는 빌리어즈TV를 비롯해 국내 점유율 1위 디지털
이를 통해 각 사업간 시너지가 즉각적으로 일어날 것”이라고 말하며 기대감
스코어보드 업체 빌리보드와 당구 프랜차이즈업 브라보앤파트너즈, 당구용품
을 나타냈다.
브랜드 센토 등을 소유하고 있었고, 모두 FMG에 인수되어 PBA 산하에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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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Kim Doha, Seong Jian
차유람, 전격 은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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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s by 빌리어즈 자료사진
LPBA 프로당구에서 활약 중이던 차유람(34)이 전격 은퇴를 선언했다.
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었지만, 차유람은 이날 은퇴를 선언하고 정치적
차유람은 지난 5월 26일 늦은 밤, 자신의 SNS 계정에 입장문을 올려 당
행보를 시작했다.
구선수로 은퇴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지난 6월 1일 있었던 지방선거를 앞두고 차유람은 유세 현장에 모습을
갑작스러운 행보에 소속 팀이나 동료 선수, 당구계는 다시 한번 충격을
드러냈다. 후보와 손을 맞잡고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하거나 마이크를 잡
받았다. 그보다 앞서 국민의힘에 입당하며 정계에 입문한 차유람은 거취
고 지원 유세를 하기도 했다. 불과 얼마 전까지, 평생을 당구선수로 살아
를 놓고 구설에 올랐다. 과연 현역 당구선수가 특정 정당에 가입해 정치
왔던 그동안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섰다. 차유람에
활동을 하는 것이 정당한 것인지를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졌다. 긍정적
게는 또 다른 도전인 셈이다.
인 평가보다는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고, 차유람의 선수 활동의 키를 쥐
2015년 결혼과 동시에 한 차례 은퇴했던 차유람은 4년 후 포켓볼 선수
고 있던 프로당구협회(PBA) 측에서도 난감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급
에서 3쿠션 선수로 전향해 프로당구 투어에 도전했다. 차유람은 근성이
기야 선수가 정계에 입문하는 경우 선수 활동을 하지 못하도록 규정화
뛰어난 선수라는 평가를 받기 때문에 여자 프로당구 LPBA 도전은 충분
하겠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히 성공 가능성이 있는 도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기대했던 대로 차유
웰컴저축은행 소속으로 두 시즌 동안 팀리그를 뛰며 정규리그와 플레이
람은 나날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팀리그 우승과 함께 투어에서 월
오프 우승에 역할을 했던 차유람은 결국 팀에서 방출되었다. 개인투어는
드챔피언십 4강에 올라가기도 했다. 당구선수로 앞날이 유망하고, 한국
당장 어떤 제재가 가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본인의 의사에 따라 출전
당구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의 전격 은퇴 소식에 깊은 아쉬움이 남는다.
HOT ISSUE “정치냐, 당구냐 깊은 고민” 차유람은 지난 5월 13일 오전, 국회에서 성대한 입당식을 갖고 정계에 입문했다.
결정적으로 은퇴를 하지 않고 현역 당구선수로 정치 활동을 하는 것이 일반적으
이준석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의 환영을 받으며 화려하게 입문식을 치렀다. 국
로 통용되는 스포츠의 정치 중립 원칙에 어긋난다는 지적을 피해 가지 못했다. 5
민의힘에서는 차유람의 입당을 두고 인재영입 케이스라고 밝혔다. 차유람은 공
월 16일 오후에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2-23시즌 PBA 팀리그 드래
천과 같은 조건 없이 문화체육인들에게 힘이 되고자 국민의힘에 입당한다고 이
프트’에서 웰컴저축은행 웰뱅피닉스는 보호 선수로 지정했던 차유람을 끝내 방출
유를 말했다.
했다. 지난 시즌 팀리그 챔피언에 오른 웰컴저축은행은 구단 중에서 유일하게 팀
입당식에서 차유람은 “코로나19 집합금지 조치로 실내체육시설 관계자들은 생
원 6명을 전원 보호 선수로 지정하고 라인업 교체 없이 이번 시즌에 나설 계획이
존에 위협을 받고 있다. 이런 모습을 현장에서 보면서 고난받는 문화체육인의 목
었지만, 차유람의 전격적인 정치 활동으로 당혹감을 나타냈다. 입당 하루 전 차유
소리를 누군가 대변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람의 결정을 전해 들은 웰컴저축은행은 논의 끝에 팀 경기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6·1 지방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문화체육특보에 임명된 차유람은 국민의힘
판단하고 방출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보의 유세를 지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 김진
팀리그를 뛸 수 없게 된 차유람은 개인투어 역시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태 강원도지사 후보 등 주요 선거구에서 차유람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차유람은
었다. 사실상 당구선수로 활동이 어렵기 때문에 은퇴 수순을 밟게 될 것으로 예
입당 이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며 정치권에 나타났다. 차유람을 아는 사람들은
상되었다. 5월 16일 오후에 차유람은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아직 공식적으로
두 아이의 육아로 힘든 나날을 보내면서도 3쿠션 종목 변경 훈련과 스타트업 도
는 어떤 입장을 밝힌 것이 없다. 조만간 결론을 내야 할 일이지만, 아직 고민 중
전을 동시에 할 만큼 열정적인 성격이기 때문에 정치 활동 역시 열심히 할 것이라
이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정치와 당구, 갈림길에 선 차유람의 고민이 깊었을 것
는 예상과 맞아떨어졌다. 그러나 너무 극비리에 입당을 추진하다 보니 소속 팀조
으로 보인다. 그러나 차유람의 정치 입문은 오랜 심사숙고로 결정된 일이라고 알
차도 직전에 통보를 받았고, 협회 측에서조차 아무도 모르게 진행되었던 과정이
려졌고, 입당 후 활발한 활동이 시작된 것으로 볼 때 이미 은퇴를 기정사실화하
다소 부정적인 평가의 불씨를 키웠다.
는 의견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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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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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람은 결국 은퇴를 발표했다. 지난 5월 26일 밤늦은 시각, 차유람은 본인의
게 보답을 해드릴지 숙제를 안고 나아가겠다”라고 말했고, “지난 2년 코로나 기
SNS에 입장문을 올려 은퇴 사실을 알렸다. 입장문에서 차유람은 “제가 프로 선수
간 동안 힘들었던 우리 당구인들과 당구 산업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공감
를 그만두게 되어 이렇게 입장을 말씀드린다”라고 은퇴 선언을 시작했다. 이어서
과 위로의 말씀을 드리면서 힘내시길 바란다. 이젠 선수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당
“저의 개인적인 소신으로 정당에 입당을 하게 되면서, 프로당구협회(PBA)와 구
구인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차유람이 되겠다”라며 입장문을 마쳤다.
단 관계자 및 동료 선수들에게 혼란을 드리게 되어 송구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당구선수로 20여 년의 긴 시간을 뒤로 하고 차유람이 공식 은퇴를 선언하는 순간
“먼저 PBA 프로 선수로 활동을 하면서 정말 많이 좋아진 당구선수들의 대우와 큰
이었다. 지난 2000년경 초등학교 6학년 때 처음 포켓볼 훈련을 시작한 차유람은
무대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그리고 웰뱅피닉스 구단에서 팀원으로 활
빠르게 성장하며 유망주로 인정을 받았다. 불과 19살이었던 2006년에는 쟁쟁한
동하면서 처음으로 같은 팀 선수들과의 단합이 주는 행복감을 알게 되었다. PBA
선배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아 도하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되었다. 이듬해
와 웰뱅피닉스 구단 관계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인 2007년에는 ‘KPT 인터내셔널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적인 선수
차유람은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이제 저는 당구인들을 위해 밖에서 응원하
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차유람은 드래곤프로모션이 최초로 5
고 지지하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 제가 받았던 관심과 응원을 어떻게 당구인들에
차례나 서울에서 개최해 화제가 되었던 ‘KPT 인터내셔널 챔피언십’에서 경기하
HOT ISSUE
는 장면이 지속적으로 전파를 타면서 크게 유명세를 얻었다.
는 최정상 선수가 결혼과 출산으로 선수 활동을 그만두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너
하루 아침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당구를 대표하는 선수로 알려지기 시작한 차
무 컸다. 따라서 차유람의 복귀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설왕설래가 끊이지 않았다.
유람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꾸준한 노력으로 급격하게 성장했다. 2010년 열린 광
결국 차유람은 4년 만인 2019년에 3쿠션으로 종목을 바꾸는 데 성공했고, 프로
저우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며 2회 연속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타이틀
당구 PBA 투어로 복귀했다.
을 획득했고, 포켓볼 선수로 전성기로 평가되는 2013년 인천 실내무도아시안게
LPBA 투어 복귀 후 차유람은 소속 팀 웰컴저축은행의 팀리그 우승에 기여하고,
임에서는 포켓 9볼과 10볼 등 두 종목을 석권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당시 차유
개인투어 월드챔피언십 4강에 올라가는 등 점점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람의 나이가 불과 26세였기 때문에 스타플레이어가 절실했던 한국 당구와 포켓
별안간 정치계에 입문하면서 두 번째 은퇴를 선언했고, 차유람을 다시 잃게 된 당
볼의 앞날은 희망적이었다.
구계와 팬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전성기를 달리던 차유람은 1년여 후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을 발표하며 은
차유람은 이번 은퇴 입장문에서 “선수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를 강조하며 당구계
퇴를 선언해 당구계는 충격에 빠졌다. 지난 2015년에 차유람은 베스트셀러 유명
와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비록 선수로 활동하는 차유람을 볼 수는 없지
작가 이지성(47) 씨와 결혼하며 포켓볼 선수로 잠정 은퇴했다. 당구계 입장에서
만, 또 다른 영역에서 당구를 위해 활동하는 차유람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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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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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빌리퀸
한주희 Editor Kim Minyoung
Photographer Lee Woosung
Artist Shinoki(Make Up) Senal(Hair) (02-542-1475)
등장과 동시에 ‘당구여신’의 칭호를 차지한 한주희가 최근 방송 진행자가 아닌 당구대회 참가자로 당구예능 프로그 램 ‘미쓰리쿠션’에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아마추어 동호인 당구대회 심판으로 처음 얼굴을 알린 한주희는 동호인 당 구대회에 출전해 방송을 타며 본격적인 대중의 관심을 받게 되었다. 수많은 방송의 러브콜에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자신을 알린 한주희는 빌리어즈TV에서 당구전문 MC로 자리를 잡 았다. 특히 유튜브 ‘빌리퀸’에서 제1대 빌리퀸으로 많은 인기를 끈 한주희는 약속대로 LPBA 여자 프로 당구선수로 데뷔해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소화하는 열정을 보여주었다. 국내 최초 당구 서바이벌 예능 ‘미쓰리쿠션’에서 새로운 매력을 보여준 한주희를 <빌리어즈>에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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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빌리어즈>와 첫 만남이다. 반갑다.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나?
아마추어에서 프로로 데뷔까지, 그래도 결국 이뤄냈다. 당구와 어떻게 처
얼마 전에 ‘미쓰리쿠션’ 촬영이 모두 끝나서 모처럼 강아지 7마리들과 여유로
음 인연을 맺게 되었나?
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엄마가 당구장을 운영하셨다. 그때 엄마가 당구 레슨을 한번 받아보라고 권유 해주셔서 시작을 했는데, 치다보니 한 12점까지 치게 됐다. 마침 그때 국민생
곧 LPBA 투어 새 시즌이 시작하는데, 앞두고 연습을 하고 있나?
활체육당구연합회 관계자분이 우연히 보시고 대회 심판을 해달라고 요청하셔
아니다. ‘미쓰리쿠션’ 이후 연습은 거의 못했다. ‘미쓰리쿠션’을 앞두고 훈련을
서 어쩌다 보니 지금의 한주희가 있게 되었다.
열심히 했는데, 막상 끝나고 나니 연습할 생각이 안 든다. 그리고 LPBA에 이 번 시즌은 등록을 안했다.
선뜻 하겠다고 대답했나? 아니다. 처음에는 거절을 했다. 그런데 임윤수 선수가 전화로 한 번 더 권유하
이유가 있나?
셔서 하게 됐다. 사실 그때만 해도 당구대회가 있는지, 당구대회에 심판이 필
지난번 시즌 동안 LPBA 투어 모든 대회를 다 나갔다. 나름 잘한 경기도 있는
요한지도 몰랐다.
데, 원하는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그렇다보니 좀 지친 것 같다. 서바이 벌에서 오히려 다른 조에서는 애버리지가 0.2, 0.3 이런데도 본선에 올라가
그때 방송으로 한주희라는 사람이 처음 세상에 알려졌다.
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나는 스스로 잘 쳤다고 생각할 만큼 애버리지가 좋은
그 대회가 마침 MBC스포츠플러스에서 방송되면서 사람들이 나에게 관심을
데도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주위 사람들도 운이 없다고 할 정도였다.
갖기 시작한 것 같다. 그 다음 달에 바로 열린 스카치대회에 나갔는데, MBC에
이렇게 자꾸 예선에서 탈락만 하면 나는 그런 사람으로 이미지가 굳어질 것 같
서 집중적으로 나에게 포커스를 맞춰줬고, 그러면서 검색창 실검 1위도 해보
아서 좀 쉬면서 재정비를 하자는 생각이 컸다.
고, 타 방송 인터뷰, 언론 인터뷰로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 LPBA 투어의 의미를 찾아보자면?
한주희는 당구심판인가, 당구선수인가, 방송인인가? 아니면 유튜버? 본인
모든 대회를 다 나갔는데, 그 이유가 경험을 쌓으려는 게 가장 큰 이유였다. 다
이 생각하는 한주희의 정체성은 어디에 있나?
른 선수보다 경력이 오래되지 않아서 시합이라도 꾸준히 나가서 경험을 쌓고,
일단 당구심판은 아니다. 처음 얼굴을 알린 계기가 되긴 했지만 내가 원하거
감각을 익힌 게 그래도 의미라면 의미일 수 있겠다.
나 관심이 있어서 한 게 아니기 때문에 당구심판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방송도 엉겁결에 시작했다. 주목을 받고 여러 인터뷰를 하다보니 여러 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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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에서 제안이 많이 들어왔다. 어쨌든 내 뿌리는 당구에 있다. 프로 당구선수로
을 것 같은데?
등록하고 활동도 했고, 방송을 해도 당구와 연관된 방송을 하고 싶었다. 하지
빌리퀸을 하는 동안 재밌었다. 첫 유튜브 방송이었는데, 차명종 선수도 너무
만 소속사에서는 다른 쪽으로 나를 케어하려고 했고, 그게 안 맞아서 마찰이
좋고 잘 맞았다. 애정을 갖고 한 만큼 나중에는 ‘한주희=빌리퀸’ 이렇게 연결
생기고 결국 계약도 해지했다. 그러던 중에 빌리어즈TV에서 제안이 와서 당
되더라. 또 많이 좋아해 주셔서 감사했다. 박수 칠 때 떠나라고, 딱 좋은 때 그
구 방송을 진행하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오래 했다.
만 둔 것 같다.
'원조 빌리퀸’이다. ‘빌리퀸’은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
빌리퀸을 하면서 프로 당구선수 도전을 목표로 삼았다. 결국 약속을 지켰다.
내가 자발적으로 시작한 게 아니다. 그것도 빌리퀸 제작사에서 제안해주셔서
나름 최선을 다해서 프로 데뷔를 했는데, 결과가 잘 안 나오니까 많이 답답했
하게 됐다. 유튜브는 빌리퀸이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잘 몰랐다. 무
다. 시즌 내내 본선 진출이 소원이었다. 32강. 다들 소박한 소원이라고 하는
엇보다 그동안 가장 큰 고민이 방송에서도 당구를 진지하게 치고 싶은데, 나
데 나에게는 진짜 간절한 소원이었다. 미치도록 본선에 가고 싶었다. 그 목표
는 항상 진행자고, 리액션을 크게 해야 하는 역할이었다. 반면에 나와 함께 방
를 못 이룬 것이 조금 아쉽다.
송에 나온 선수들은 당구만 치면 되니까 나도 그런 역할을 해보고 싶었고, 그 들이 부러웠다. 선수들은 질문에 답만 하면 되고, 리액션을 크게 할 필요도 없
다음 시즌에 다시 LPBA 투어에 도전할 생각인가?
고, 웃길 필요도 없이 당구만 치면 됐으니까.
고민이다. 주변 지인들은 내가 성적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고 답답해하니까 당 구로 정점을 찍으려고 집착하지 말라고 한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 안한
미쓰리쿠션에서는 진행자가 아니라 선수로 참가했다. 소원 성취했는데, 어
다. 당구로 시작한 만큼 당구로 성과를 내고 싶다. 한주희한테서 당구를 빼면
땠나? 만족스러웠나?
남는 게 없다. 내가 이만큼 사랑받은 건 당구와의 인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근데 진짜 웃긴 게 당사자가 돼 봐야지 안다고, 그 포지션은 그 포지션 나름 대로 어려움이 있더라. 선수는 선수로서 갖는 또 다른 부담감이 있었다. 미쓰
미쓰리쿠션에는 어떤 계기로 참가하게 됐나?
리쿠션을 하는 동안 MC들이 부럽기도 했다.
제작진 분들에게 제안을 받았다. 유튜브는 ‘빌리퀸’ 이후 또 하고 싶지 않았 다. 하지만 결국 설득에 넘어갔다. 나름 상금 1000만원에 대한 욕심도 있었
1대 빌리퀸으로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빌리퀸을 떠나면서 아쉬움도 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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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전문 당구선수들만 나온게 아니라 동호인도 나오고, 유튜버도 나오고, B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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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도 나왔다. 저를 좀 띄엄띄엄 보는 분들도 있지만, 그 정도는 아니라고 보여
의 여지가 없다.
주고 싶었다. 강아지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 같다. 가장 우선 순위가 강아지인가? 결과는 만족스러운가?
애정보다는 책임감이다. 밖에서 오래 일하면 집에만 남겨진 개들에게 죄책감
그럴리가. 그렇게까지 스케일이 큰지 모르고 준비를 많이 못했다. 그냥 유튜
이 크다. 잘 돌봐줘야 한다는 책임감이 계속 집에만 있게 만드는 것 같다. 지금
브만 찍는 건줄 알았는데, MBC스포츠플러스로 방송까지 되면서 스케일이
키우는 일곱 마리가 모두 무지개 다리를 건너면 더 이상 안 키울 거다.
너무 커졌다. 개들이 없었다면 당구를 지금보다 더 잘 칠 수 있었을까? 첫 소개 장면에서 자신을 ‘당구계의 고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아니,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내가 정말 당구로 1등이 하고 싶은 욕심이
심층면접 바로 직전에 자기 소개 멘트를 간단히 생각해 놓으라고 하더라. 제
컸다면, 지금도 우선순위를 개에 두지 않고 당구에 뒀을 것이다. 하지만 당구
작진이 ‘당구여신 한주희’라고 소개하라고 했는데, 절대 내 입으로 그 소리는
로 제대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단 건 알고 있다. 당구
못하겠더라. 그래서 즉석에서 생각해 낸 멘트였다.
없이는 한주희도 없으니까.
고인물이라기에는 아직 자신을 다 보여주지 않았다. 더 보여줄 게 많을 것
앞으로 목표가 있다면?
같은데?
당구방송 하면 딱 제일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되고 싶다. 비록 큰 성과는 없
빌리어즈TV를 오래 해서 시청자들이 나를 좀 식상하게 생각하지 않을지 걱정
었지만 LPBA 투어에 꾸준히 참가한 것도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가고 있
이 됐다. 특히 유튜브는 여기저기 안나가고 많이 가리고 가려서 나가려고 했는
는 것이다.
데, '또 유튜브를?' 이런 시선도 있지 않을까 우려가 됐다. 방송을 하면서 오히려 자존감이 많이 낮아진 것 같다. 지레 겁먹고 혼자 ‘사람
한주희를 아끼는 팬들에게 마지막으로 한 마디.
들이 나를 별로 안 좋아하나?’ 이런 생각을 한다. 미쓰리쿠션에서도 안 울고
팬이라고 하니까 괜히 눈물부터 난다. 어느 누구도 나에게 팬이라고 하거나
싶었는데, 많이 울었다. 가끔은 진짜 정곡을 찌르는 댓글이 있다. 진짜 노력했
사인을 해달라고 한 적이 없어서 진짜 팬이 있기는 한가 싶지만, 저를 사랑
다면 성적이 안나올 수 없다고.
해주시는 분이 계시다면 그 자체로 너무 감사드린다. 그 사랑과 관심에 보답
맞는 말이다. 내가 어떤 상황에서 당구를 치고 있는지 사람들은 모르지만, 다
하기 위해서라도 꼭 좋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 뵙겠다. 부디 지켜보시다가 너
른 사람들에게는 나의 특수한 상황이 핑계로만 느껴질 수 있다. 정말 당구만
무 더디게 성장하는 내 모습에 지치지마시길 당부드린다. 꼭 반드시 성장하
치고 싶지만, 강아지들을 돌보는 것과 여러가지 이유로 그렇게 못하는 것도
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내 개인 사정일 뿐이다. 결국 더 열심히 해야 하는데 내가 못한 거니까 변명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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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_한국당구사 134
‘아담·유니버설코리아 3쿠션 서울 오픈’과 ‘유니버설코리아 3쿠션 여자 챔피언십’(1) Writer 김기제 발행인
■ 유니버설코리아 박석준 대표는 ‘사업 이윤의 업 계 환원’ 정신으로 많은 대회 개최와 선수 지원 을 실천했다
그는 사업을 시작하면서부터 목표를 설정하기를 “결코 사업은 혼자 하 는 것이 아니다”라는 신념으로 사업에서 얻은 수입의 일정 부분을 당구 계를 위해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서울시당구연맹의 전무이사를 오 랜 동안 맡았던 그로서는, 선수들이 뛸 수 있는 당구대회를 많이 열어야
1990년에 3쿠션 선수로 당구계에 첫발을 들여놓은 박석준은 그 후 서울
하고 열악한 당구선수들의 선수생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일을 해
시당구연맹의 캐롬이사로 활동하다가 그가 서울 강남에서 운영하던 자
야 하는 것이 과제였다.
이언트당구클럽에 매니저로 일하던 정영화 선수의 부탁으로 1998년 방
박석준 대표는 유니버설코리아가 자리를 잡기 시작한 2004년도부터 ‘유
콕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을 치렀다. 이때부터 포켓볼과의 인연이
니버설코리아’를 타이틀 스폰서로 하는 당구대회를 개최했다. 당구대를
시작되어 김웅대, 정영화, 김영락, 박신영, 이정식, 임윤미, 정보라, 차유
생산하는 업체에 비해서는 비교가 안 되는 작은 사업규모지만, 그가 할
람 등 포켓볼 선수들이 자이언트클럽을 상시 출입하며 훈련을 했다. 포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으로 대회를 개최하며, 그와 사업을 동반하는 외
켓볼 선수들과 관계를 맺다 보니 박석준 대표는 그들의 선수생활의 어
국 기업도 이에 동참시키기로 하였다. 박석준 대표는 중국 햄슨 인터내
려움을 알게 되어 선수들에게 용품을 지원하고 대회 출전비 등을 후원
셔널 측과 일본 아담과 협의한 결과 매출액에 대비한 약 5%의 지원을 받
하기도 했다.
기로 약속받았다.
이러한 박석준 대표의 선수 지원은 지속되어 2008년에는 유니버설코리
그렇게 해서 2004년 9월에 첫 대회로 ‘유니버설과 함께하는 전국 클럽
아에 13명의 소속 선수를 두기도 했다. 캐롬의 최재동, 임윤수, 이국인,
선수권대회’가 개최되었으며, 2005년 11월에는 ‘제2회 유니버설코리아 3
윤성하, 정호석, 이충복, 이태현, 엄상필 그리고 포켓볼의 정영화, 김웅
쿠션 서울 오픈’이 열렸고, 아담으로부터 실질적인 지원이 시작된 2006
대, 임윤미, 신해진 등이 그들이다.
년 11월에 ‘제3회 아담·유니버설코리아 3쿠션 서울 오픈’이 개최되었다.
박석준 대표는 2001년에 유니버설코리아를 설립하고 세계 최대 큐 생
이 항에서는 ‘아담·유니버설코리아 3쿠션 서울 오픈’과 같은 시기에 시
산업체인 중국의 ‘타이츄엔 우든 MFG&햄슨 인터내셔널 엔터프라이
작된 ‘유니버설코리아 3쿠션 여자 챔피언십’만 다루고, 유니버설코리아
즈’(이하 ‘햄슨 인터내셔널’)에서 ‘유니버설 큐’를 OEM(주문자생산) 방
타이틀로 열린 다른 대회는 따로 항목을 설정하여 다루기로 한다.
식으로 제작하여 한국에 들여와 판매하는 한편, 일본에서 고가 제품인 ‘아담큐’를 수입하고, 미국에서는 ‘실버컵 초크’를, 그리고 각종 당구 액
· 유니버설과 함께하는 전국 클럽 선수권대회
세서리를 수입하였다.
서울시당구연맹(회장 김낙균)이 주최하고 유니버설코리아와 전국 3C 클럽 운영자 모임이 후원한 ‘유니버설과 함께하는 전국 클럽 선수권대 회’가 2004년 9월 21일, 22일 2일간 고양시 일산구의 임윤수당구클럽에 서 개최되었다. 이 대회는 대한당구연맹 소속 선수들이 운영하는 49개 클럽에서 출전 선수당 5만원씩의 후원금을 지원한 외에 주후원 업체인 유니버설코리 아로부터 300만원의 스폰을 받아 총상금 730만원을 조성하여 74명의 선수들이 각축을 벌였다. 4대의 국제식 대대에서 3쿠션 30점 단판 토너먼트로 진행된 이 대회의 8강에는 최재동, 김성관, 김봉수, 김종완, 김경률, 강인원, 박춘우, 이홍 기가 진출하여 김성관이 최재동을 30:23, 김봉수가 김종완을 30:28, 강 인원이 김경률을 30:29, 이홍기가 박춘우를 30:20으로 꺾고 4강에 올랐
유니버설과 함께하는 전국 클럽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봉수
다. 김성관과 김봉수의 준결승전에서는 김봉수가 26:30으로 김성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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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강전을 치른 결과, 일본 선수는 고바야시 히데아키, 이치노세, 하마다, 우메다 류지, 아라이 다츠오 등 5명만이 32강전에 진출했다. 32강전에 서는 고바야시가 이홍기에게, 하마다가 황득희에게 패해 탈락하고, 이 치노세가 김철민을, 우메다가 박권을, 아라이가 박춘우를 이기고 16강 에 진출했다. 16강전에서는 박재석과 이치노세가 대결하여 박재석이 40:29로 이기고 8강에 올랐으며, 황득희와 우메다 류지의 경기는 황득희가 한 수 위의 기량으로 우메다를 40:15로 잠재웠다. 김동춘과 아라이 다츠오의 경기 ‘제2회 유니버설코리아 3쿠션 서울 오픈’의 입상자들과 박석준 대표. (오른쪽부터) 공동
는 13:40의 일방적인 경기 끝에 아라이가 승리하였고, 김무순과 장성출
3위 김경률, 준우승 김정규, 박석준 대표, 우승 황득희, 공동3위 아라이 다츠오
의 대결은 40:21로 김무순이 이기고 8강에 합류했다. 8강전에서는 김경률과 박재석이 대결하여 김경률이 19이닝 만에 40:22
누르고 결승에 올랐으며, 강인원과 이홍기의 준결승전에서는 이홍기가
로 박재석을 제압했으며, 김정규와 정의섭의 경기도 김정규가 20이닝
29:30, 간발의 차로 강인원을 이기고 결승에 나갔다.
에 40:22로 정의섭을 가볍게 일축하고 4강에 진출했다. 황득희와 임현
결승전은 김봉수와 이홍기의 치열한 공방전 끝에 김봉수가 30:29로 신
성의 경기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 끝에 40:38로 황득희가 신승하였
승을 거두고 전국규모 대회 최초의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자에게는 300
으며, 일본의 단 하나의 자존심인 아라이 다츠오는 김무순과 어려운 경
만원의 상금이 수여되었으며, 준우승 150만원, 공동3위 각 50만원, 공동
기를 펼치다가 40:36으로 이기고 4강 진출에 성공하였다.
5위 각 20만원, 공동9위 각 10만원이 시상되었다.
김경률과 김정규가 벌인 준결승전은 25이닝에 33:33의 팽팽한 접전 을 이루다가 마지막에 6점과 1점을 득점한 김정규가 33:40으로 승리했
· 제2회 유니버설코리아 3쿠션 서울 오픈
으며, 황득희와 아라이 다츠오의 준결승전에서는 황득희가 시종 리드
서울시당구연맹(회장 김낙균)과 유니버설코리아가 주최·주관한 ‘제2회
를 이어간 끝에 40:24(28이닝)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나갔다. 김정규
유니버설코리아 3쿠션 서울 오픈’이 2005년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고
와 황득희의 결승전은 끝까지 승부를 가늠할 수 없는 접전을 벌였으나
양시의 임윤수당구클럽과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컨테이너당구클럽에
38:39에서 황득희가 마지막 1점을 성공시킴으로써 38:40(28이닝)의 진
서 개최되었다.
땀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국내 선수 112명이 참가한 예선전을 통하여 선발된 48명의 선수와 일 본 3쿠션 선수 16명이 본선 64강을 이루어 토너먼트 넉다운제로 우승자 를 가렸다. 특히 이번 대회는 주최측인 유니버설코리아가 외국 선수들
■ 아담과 유니버설코리아가 8년간 공동으로 개최 한 ‘3쿠션 서울 오픈’
이 많이 참가하는 질 높은 대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우승상금 500만 원 등 총상금 1350만원을 내걸어 출전 선수들의 경쟁의식을 북돋우었 다. 64강전과 32강전은 35점 단판승부로, 16강전부터는 40점 단판승부 로 진행되었다.
· 제3회 아담·유니버설코리아 3쿠션 서울 오픈 / 우승 우 메다 류지, 준우승 장성출 ‘제3회 아담·유니버설코리아 3쿠션 서울 오픈’이 대한당구연맹(회장 이
‘제3회 아담·유니버설코리아 3쿠션 서울 오픈’의 입상자들. (오른쪽부터) 박석준 대표, ‘제3회 아담·유니버설코리아 3쿠션 서울 오픈’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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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3위 조재호, 우승 우메다 류지, 준우승 장성출, 공동3위 강동궁.
장성출과 우메다 류지가 벌인 결승전은 초반부터 앞선 우메다가 꾸준히 리드를 지켜나가 28:40(28이닝)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하였다. 폐 회식을 겸한 시상식에서 우승자에게는 상금 600만원, 준우승자에게는 300만원, 공동3위에게는 각 150만원, 공동5위에게는 각 80만원, 공동9 위에게는 각 40만원 등 총 1840만원의 상금이 시상되었다.
‘제4회 유니버설·아담 3쿠션 서울 오픈’ 8강 입상자들과 대회 주최 관계자들. 왼쪽 끝에 박석준 대표.
유병)과 유니버설코리아 공동주최로 2006년 11월 23일~26일 4일간 경 기도 고양시의 임윤수당구클럽에서 일본 선수 10명과 한국 선수 170명 등 모두 18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국내 선수 54명을 선발하는 예선전을 23, 24일 치른 다음, 일본 선수 10 명과 이들 54명이 64강전을 2개조로 나눠 치러 25일 본선 16강을 확정 지었으며, 26일에 본선을 진행하였다. 경기 방식은 64강전과 32강전은 35점 단판 토너먼트, 16강전부터 결승
제4회 유니버설·아담 3쿠션 서울 오픈’ 폐회식에서 대한당구연맹 이유병 회장(오른쪽)으로부 터 4년 동안 꾸준히 대회를 개최해 온 박석준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전까지는 40점 단판 토너먼트였다. 본선 16강에는 다음의 선수가 진출하였다. 최재동, 박춘우, 조재호, 고경 남, 이국인, 우메다 류지(일본), 김성관, 박병규, 임현성, 이상봉, 박인수,
· 제4회 아담·유니버설코리아 3쿠션 서울 오픈 / 우승 최 성원, 준우승 김성관
장성출, 강동궁, 김철민, 조문환, 김경률.
대한당구연맹(회장 이유병)과 유니버설코리아(대표 박석준)가 공동주
이들이 16강전을 치른 결과, 8강에는 최재동, 조재호, 우메다 류지, 박병
최하는 ‘제4회 유니버설·아담 3쿠션 서울 오픈’이 제3회 대회 개최 후 1
규, 이상봉, 장성출, 강동궁, 김경률이 올랐다.
년 만인 2007년 12월 1일부터 5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의 JS당구
8강전에서는 최재동과 조재호가 대결하여 조재호가 38:40으로 이겼으
클럽(대표 이장희)에서 한국 선수 205명과 초청 일본 선수 5명 등 모두 21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국내 선수 59명을 선발하는 예선전을 12월 1일~3일 치른 다음 4일에 이 들과 초청 선수 5명 등 64강이 2개조로 편성되어 32강과 16강을 가린 후 마지막 5일에 16강전부터 결승전까지 진행하였다. 경기 방식은 본 선에 진출할 64강을 뽑는 예선전은 30점, 본선은 40점 단판 토너먼트 로 치렀다. 32강전을 치른 결과, 본선 16강에는 다음의 선수가 진출했다. 우메다 류 지(일본), 최문갑, 최재동, 김현석, 이재명, 안지훈, 김인호, 최성원, 김경 률, 신대권, 김경민, 김성관, 김형곤, 장성출, 김진열, 이호영. 이들이 대
제4회 유니버설·아담 3쿠션 서울 오픈’의 최성원(왼쪽)과 김성관의 결승전 뱅킹.
결하여 8강에는 우메다 류지, 최재동, 안지훈, 최성원, 신대권, 김성관, 김형곤, 이호영이 나갔다.
며, 우메다 류지와 박병규의 경기는 우메다가 40:38로, 이상봉과 장성출
8강전에서는 우메다 류지와 최재동이 대결하여 40:28(23이닝)로 우메
의 경기는 장성출이 38:40으로, 강동궁과 김경률의 경기에서는 강동궁
다가 이겼으며, 안지훈과 최성원의 경기는 최성원이 21:40으로 승리하
이 40:39(27이닝)로 신승하며 4강에 진출하였다.
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신대권과 김성관의 경기는 김성관이 15이닝 만
조재호와 우메다의 준결승전에서는 엎치락뒤치락하는 경기 끝에 우메
에 26:40으로 승리했으며, 김형곤과 이호영의 대결에서는 신예 김형곤
다가 37:40(24이닝)으로 이겼으며, 장성출과 강동궁의 준결승전에서
이 40:32로 이호영을 누르고 4강에 합류하였다.
는 장성출이 선전을 펼친 끝에 40:21(22이닝)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
전년도 우승자 우메다 류지와 최성원의 준결승 경기는 치열한 접전 끝
하였다.
에 최성원이 38:40(23이닝)으로 우메다를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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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아담·유니버설 3쿠션 서울 오픈’ 8강 입상자들. (왼쪽부터) 김경률, 우메다 류지, 강 호규, 이충복, 허정한, 임윤수, 김재근, 최성원.
‘제5회 아담·유니버설 3쿠션 서울 오픈’에서 결승전 뱅킹을 하는 이충복(오른쪽)과 허정한.
김성관과 김형곤의 준결승전에서는 김성관이 한 수위의 기량을 과시하
너먼트로 진행하여 우승자를 가렸다.
며 40:13(22이닝)으로 낙승, 결승에 올랐다.
본선 32강전을 치른 결과, 16강에는 다음 선수가 진출하였다. 최성원, 김
최성원과 김성관이 펼친 결승전에서는 용호상박의 멋진 경기를 벌인
현석, 최재동, 허정한, 권영일, 강호규, 이국인, 우메다 류지(일본), 김경
끝에 최성원이 40:38(24이닝)의 진땀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하였다.
률, 박정석, 임윤수, 안지훈, 권영갑, 이충복, 김재근, 김성관.
폐회식을 겸한 시상식에서 우승자에게는 우승상금 800만원, 준우승자
이들이 대결하여 8강에는 최성원, 허정한, 강호규, 우메다 류지, 김경률,
에게는 400만원, 공동3위에게는 각 200만원, 공동5위에게는 각 100만
임윤수, 이충복, 김재근이 진출하였다.
원, 공동9위에게 각 50만원 등 총 2600만원의 상금이 시상되었다.
최성원과 허정한이 대결하여 37:40으로 허정한이 승리하였으며, 무명 의 경기도당구연맹의 강호규와 우메다가 맞붙어 강호규가 15이닝 만에
· 제5회 아담·유니버설코리아 3쿠션 서울 오픈 / 우승 이 충복, 준우승 허정한
40:17로 우메다를 제압하고 4강에 나갔다. 김경률과 임윤수의 경기는 임 윤수가 38:40으로 이겼으며, 이충복과 김재근의 경기는 이충복이 40:27
‘제5회 아담·유니버설 3쿠션 서울 오픈’이 제4회 대회 이후 1년 만인
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하였다.
2008년 11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5일간 대한당구연맹(회장 이유병)
허정한과 강호규가 대결한 준결승전에서는 허정한이 40:28로 낙승하며
과 유니버설코리아(대표 박석준) 공동주최·주관, 아담재팬(대표 다카
결승에 올랐고, 임윤수와 이충복의 경기에서도 이충복이 19:40으로 압
하라 무츠오) 및 유니버설코리아 후원으로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의 JS
승하며 결승에 나갔다.
당구클럽에서 성대히 개최되었다.
허정한과 이충복의 결승전은 한창 물이 오른 이충복이 다크호스 허정한
이번 대회에는 일본 선수 6명과 대만 선수 2명, 한국 선수 261명 등 모두
을 24이닝 만에 24:40으로 누르고 지금까지의 한국 당구대회 최고 우승
269명이 참가하였다.
상금인 1000만원의 주인공이 되었다.
본선 64강에는 외국 선수 8명과 국내 시드 선수 14명 등 22명이 배정받
폐회식을 겸한 시상식에서 우승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 준우승 500만
았으며, 이들을 제외한 42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는 예선전을 11월
원, 공동3위 각 250만원, 공동5위(4명) 각 125만원, 공동9위(8명) 각 70
29일~12월 1일 3일간 진행하였다. 64강전부터 벌어진 본선 경기는 12월
만원 등 총상금 3270만원이 시상되었다.
2일과 3일 이틀간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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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전은 11개조로 나뉘어 30점 단판 토너먼트로, 본선은 40점 단판 토
· 제6회 유니버설코리아·아담재팬 3쿠션 서울 오픈 / 우
‘제6회 유니버설코리아·아담재팬 3쿠션 서울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강호규. 그
‘제6회 유니버설코리아·아담재팬 3쿠션 서울 오픈’ 입상자들. (오른쪽부터) 준우승 김경률,
는 생애 최초 전국규모 대회 우승과 함께 우승상금 1천만원을 획득했다.
공동3위 황형범, 우승 강호규, 공동3위 이태현.
‘제6회 유니버설코리아·아담재팬 3쿠션 서울 오픈’의 8강 입상자들과 대회 주최측 및 내빈 들. (왼쪽부터) 박석준 대표, 민영길 제5대 회장, 이유병 회장, 아담재팬 사루야마 세츠오 부 사장, 김영재 제2대 회장.
승 강호규, 준우승 김경률 대한당구연맹(회장 이유병)이 주최·주관하고 유니버설코리아(대표 박 석준)와 아담재팬이 후원하는 ‘제6회 유니버설코리아·아담재팬 3쿠 션 서울 오픈’이 2010년 1월 15일부터 3일간의 예선을 거쳐 1월 18일, 19
‘제7회 아담재팬·유니버설코리아 3쿠션 서울 오픈’에서 우승한 조재호(왼쪽)와 유니버설코 리아 박석준 대표
일 서울시 강남의 삼정호텔에서 우승상금 1000만원을 놓고 본선 경기 를 치렀다. 예선에는 229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이들이 토너먼트를 벌여 일본 초청 선수들과 64강을 이루어 본선 경기를 진행했다. 이번 대
한 수 위의 기량을 펼친 강호규가 23이닝 만에 19:30으로 승리하며 결승
회에는 일본의 아담재팬 측에서 사루야마 세츠오 부사장이 본선 경기
에 진출했다. 그리고 김경률과 이태현이 맞붙은 준결승전에서는 김경률
를 참관하였다.
이 30:15(18이닝)의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나갔다.
64강전을 치른 결과, 이 대회의 3회 대회 우승자인 일본의 우메다 류지
강호규와 김경률이 대결한 결승전은 대부분 김경률의 우승을 예측했으
가 이번 대회 우승자인 강호규에게 40:33으로 패하는 등 저조한 성적으
나 강호규가 선전하여 김경률을 30:24(31이닝)로 물리치고 최초의 전국
로 요네야마만 32강에 진출했다.
규모 대회 우승과 함께 우승상금 1천만원의 주인공이 되었다.
최종 8강에는 다음의 선수가 올라갔다. 이충복, 황형범, 강호규, 이승진,
이번 대회는 8강전부터 SBS스포츠채널이 녹화 방영하였다.
김경률, 김현중, 김행직, 이태현. 8강전에서는 이충복과 황형범이 대결하여 27:30으로 황형범이 이겼으 며, 강호규와 이승진의 경기는 강호규가 30:27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
· 제7회 아담재팬·유니버설코리아 3쿠션 서울 오픈 / 우 승 조재호, 준우승 이충복
했다. 김경률과 김현중의 경기에서는 30:14로 김경률이 압승하였으며,
‘제7회 아담재팬·유니버설코리아 3쿠션 서울 오픈’이 제6회 대회에 이
매탄고 3학년인 김행직은 이번 대회에서 신남호, 윤성하, 강동궁, 황득
어 1년 만인 2011년 1월 14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JS당구클
희 등 한국을 대표하는 선배 선수들을 차례로 꺾고 8강에 올라 이태현
럽과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국내 예선 출전 선
과 8강전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29:30으로 아쉽게 패해 4강 진출이 무
수 309명, 국내 시드 선수 10명, 일본 초청 선수 6명 등 총 325명이 출전
산되었다.
했다.
황형범과 지난 제5회 대회 공동3위를 한 바 있는 강호규의 준결승전은
64강전부터 합류한 우메다 류지, 사사키 히로시, 아라이 다츠오 등 6명
‘제7회 아담재팬·유니버설코리아 3쿠션 서울 오픈’ 폐회식에 입상자들과 주최자 및 내빈들
‘제7회 아담재팬·유니버설코리아 3쿠션 서울 오픈’에서 준우승한 이충복(왼쪽)과 시상을 해
의 기념촬영.
준 인기 탤런트 이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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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아담재팬·유니버설코리아 3쿠션 서울 오픈’ 마지막 날 개막식에서 시구하는 인기 탤
‘제8회 유니버설·아담재팬 3쿠션 서울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충복(왼쪽)과 유니버설
런트 이덕화(왼쪽 두 번째)와 이기영(오른쪽). 오른쪽 두 번째는 대한당구연맹 장영철 회장
코리아 박석준 대표
의 일본 초청 선수들은 좋은 활약을 보여 주지 못했다. 우메다 류지를
결승전에서 최성원을 만나 시종 리드를 지킨 끝에 30:10(9이닝)으로 압
제외한 나머지 5명의 선수가 64강전 단 한 경기를 치르고 모두 큐를 접
승하며 결승에 나갔다.
었고, 우메다 역시 32강전에서 이종주에게 40:20(29이닝)으로 패했다.
조재호와 이충복의 결승전은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조재호가 파죽지세
본선 16강전을 치른 결과, 8강에는 조재호, 이충복, 김경률, 최성원 등의
로 이충복을 정신없이 몰아치며 12이닝에 29:12로 매치포인트에 이르렀
시드 배정자 4명과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두각을 나타낸 김진삼, 서삼
다. 이충복이 조재호를 따라잡기에는 너무나 큰 점수 차였다. 그러나 이
일, 김성관, 황형범 등 4명이 진출했다.
충복은 포기하지 않고 13이닝에서 대거 10득점을 한 것을 발판으로 14이
8강전은 삼정호텔에서 많은 당구인과 당구팬들이 운집한 가운데 SBS
닝에 2점을 보태고, 15이닝에 4득점하며 29:28 1점 차까지 추격하는 데
ESPN의 녹화 중계로 시작되었다. 경기에 앞서 인기 탤런트 이덕화와
성공했다. 이충복은 공격권을 갖고 있었으므로 대역전극을 펼치는 듯했
연예인 1호 당구선수(서울시당구연맹에 등록) 이기영이 대한당구연맹
으나 이충복의 수구가 제2적구를 스치듯 지나가고 말았다. 조제호는 다
장영철 회장과 시구를 하였다.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자이언트’
음 16이닝 공격 차례에서 침착하게 나머지 1점을 마무리하며 30:28로 승
에 출연했던 이덕화와 이기영, 그리고 박상민이 대회장을 찾아 마지막
리, 챔피언에 올랐다.
날 경기를 관람하였다. 조재호는 8강전에서 서삼일을 상대로 30:17(16이닝)의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에 나갔으며, 이충복은 김성관을 30:14(16이닝)로 가볍게 이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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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회 유니버설·아담재팬 3쿠션 서울 오픈 / 우승 이충 복, 준우승 조재호
준결승에 올랐다. 조재호와 이충복의 8강전은 다같이 애버리지 2.400
8년 전 유니버설코리아의 박석준 대표는 한국 당구가 세계로 뻗어 가려
을 기록하는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로 관중들에게 당구의 묘미를 만끽
면 먼저 일본을 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사업의 파트너인 일본의 아담
할 수 있게 한 멋진 경기였다. 그리고 김경률과 최성원은 8강전에서 김
재팬과 함께 3쿠션 서울 오픈을 매년 열어 왔다. 그 결과, 2012년인 지금
진삼과 황형범을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의 3쿠션은 눈부신 발전을 이루어 일본 선수들에게 한국은 이제 상
조재호와 김경률이 대결한 준결승전에서는 조재호가 김경률을 압도하
대하기가 어려운 버거운 존재가 되었다.
는 경기를 펼치며 30:14(9이닝)로 승리, 결승에 선착했다. 이충복은 준
2012년 5월 19일부터 28일까지 서울에 있는 준빌리어드카페와 JS당구
‘제8회 유니버설·아담재팬 3쿠션 서울 오픈’에서 결승전 경기를 펼치고 있는 이충
‘제8회 유니버설·아담재팬 3쿠션 서울 오픈’의 시상식을 겸한 폐회식에서 입상자들(앞줄)
복(왼쪽)과 조재호
과 대회 관계자들
‘제9회 아담재팬·유니버설 3쿠션 서울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충복. 이충복은 지난해에
‘제9회 아담재팬·유니버설 3쿠션 서울 오픈’에서 준우승한 허정한
이어 2연승을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이 대회에서 모두 세 번 우승하는 기록을 세웠다
클럽에서 ‘제8회 유니버설·아담재팬 3쿠션 서울 오픈’이 개최되었으며,
드자와 다케시마 오, 아라이 다츠오, 사사키 히로시, 요네야마 사토루,
이번 대회에도 일본의 유명 선수들이 초청되었다. 2010년 광저우 아시
모리 유스케, 오노데라 타케히로, 기요타 아츠시, 하야시 나미코(여) 등
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스즈키 츠요시를 비롯하여 아라이 다츠오, 사사
8명의 일본 선수들과 응오딘나이, 마쑤언끙, 두옹안부, 리더빈 등의 베
키 히로시, 오네데라, 하기와라 등 강자들이 참여했으나 본선 48강 리그
트남 선수 4명을 비롯해 330명의 선수가 참가하였다.
전에 스즈키 츠요시만 진출했지만, 3승2패의 성적으로 같은 조의 최성
30점 단판 토너먼트의 예선전을 거쳐 본선 리그전에 출전할 수 있는 자
원이 5승, 엄상필이 4승1패를 거둬 최종 24강 토너먼트 진출에는 실패했
격을 얻은 선수들은 36명, 이미 시드를 받고 리그전을 준비한 20명의 선
다. 따라서 24강 토너먼트 경기부터는 한국 선수들의 격전장이 되었다.
수가 그들과 본선 56강전을 치렀다. 56강부터는 7명씩 8개조로 나뉘어
본선 48강 리그전에서 5전 전승을 거두며 최종 토너먼트에 진출한 이충
40점 리그전을 벌여 각조 1위 8명은 16강에 먼저 오르고, 2-3위는 다시
복은 16강전에서 우동인에게 40:35로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8강전에
24강전에 출전해 40점 토너먼트를 벌였다.
서 조치연의 끈질긴 막판 추격을 따돌리고 50:49로 진땀승을 거두고 준
대회 마지막 날, 치열한 본선 접전 끝에 8강에는 허정한, 김종완, 최성
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는 이태현에게 28이닝까지 37:44로 뒤
원, 조치연, 이충복, 임태수, 조재호, 응오딘나이 등이 올랐다. 8강전을
져 패색이 짙었으나 29이닝에서 대거 11득점을 올려 단숨에 승부를 뒤
치른 결과, 허정한이 김종완을 누르고 준결승에 나갔으며, 그 나머지 4
집었고 결국 31이닝에서 이충복이 50:45로 승리하고 결승에 올랐다.
강 자리는 조치연과 이충복, 조재호가 차지하였으나 응오딘나이는 8강
결승전은 직전 대회인 제7회 대회에서 조재호에게 패해 준우승에 그친
전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충복과 우승을 차지했던 조재호 사이에 벌어져 과연 그 결과가 어떻
이충복과 조재호의 준결승전은 18이닝 만에 40:25로 이충복이 승리해
게 될지 주목을 받으며 진행되었다. 결승전이 시작되자 전반전에서는
결승에 올랐으며, 허정한과 조치연의 준결승전은 허정한이 40:30으로
조재호가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어가 앞서나갔다. 그러나 후반전에 들어
조치연을 누르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점수를 쌓아나간 이충복이 마침내 역전에 성공하였고 27이닝에 36:50
제5회 대회 때도 이충복과 허정한이 결승에서 대결하여 이충복이 승리
으로 경기를 마무리짓고 통쾌하게 승리, 우승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
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대회는 과연 누가 우승할까 하고 관심이 집중
이로써 이번 대회 우승은 이충복이 지난 5회 대회에 이어 두 번째 차지
된 가운데 경기가 진행되어, 18이닝 만에 40:31로 이충복이 또다시 허정
했으며, 준우승 조재호, 공동3위 이태현과 허정한으로 랭크되었다.
한을 꺾고 대망의 우승을 차지함과 동시에 지난해에 이어 2연승의 기록 을 세웠다. 이로써 이충복은 ‘아담재팬·유니버설 3쿠션 서울 오픈’에서
· 제9회 아담재팬·유니버설 3쿠션 서울 오픈 / 이충복 2 년 연속 우승, 허정한 준우승 ‘아담재팬·유니버설 3쿠션 서울 오픈’은 제9회를 이어오는 동안 어느덧
모두 세 번의 우승을 차지하는 기록까지 세웠다. 유니버설코리아 박석준 대표는 이번 대회에서도 대회 기간 중 불우이웃 돕기를 위해 쌀을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다.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대회가 되었다. 2013년 제9회 대회도 총상금 2760만원을 걸고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선수들과 올해는 베 트남을 대표하는 선수들까지 참여하여 12월 14일부터 20일까지 서울의 JS당구클럽과 준빌리어드카페에서 막이 올랐다. 이번 대회는 전년도 대회 우승자와 준우승자를 포함한 10명의 국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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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AME Editor Seong Jian
프로당구 2021-22 시즌 하이라이트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 편>
지난 시즌 투어 3차전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은 2021년 11월 16
강지은(크라운해태)이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에게 4-1 승리를 거두고
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소노캄 고양 호텔에서 열렸다. 남
2년 2개월여 만에 통산 2승을 달성했다.
자부 PBA 결승전에서는 벨기에의 에디 레펜스(SK렌터카)가 한국의 조재
이번 호에서는 3차전에서 열렸던 주요 경기를 모아 보기 쉽게 구성했다. 결
호(NH농협카드)를 세트스코어 4-1로 꺾고 우승했고, 여자부 LPBA에서는
승전과 준결승전 등 명승부의 하이라이트를 감상해 보자.
* 모든 영상은 유튜브 채널 ‘PBA TV’와 <월간 빌리어즈 온라인판>에서 직접 재생이 가능합니다.
◆ PBA 결승전 에디 레펜스 4 vs 1 조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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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s by 프로당구협회 제공
1세트
2세트
3세트
레펜스 15(3이닝)10 조재호
레펜스 10(6이닝)15 조재호
레펜스 15(10이닝)8 조재호
4세트
5세트
레펜스 15(8이닝)8 조재호
레펜스 15(6이닝)0 조재호
THE GAME ▶▶▶ 우승자 레펜스의 결승전 하이라이트
마지막 챔피언십포인트 정교하게 성공시키는
11점 하이런으로 13:0 스코어를 만드는 레
우월한 신장으로 찍어치기 예술구를 보여주
레펜스
펜스
는 레펜스
신중하게 생각한 다음 득점에 성공하는 레펜
결승전다운 경기력! 행운까지 따라줘서 3이닝
연속 9득점을 11점 하이런으로 응수하는 레
스의 멋진 난구 풀이
만에 15점 만드는 레펜스
펜스
특유의 정교함으로 단숨에 8점을 만들어 역전
9점 차의 점수를 연속 6득점으로 추격하는 레
2연속 뱅크 샷을 시작으로 연속 6득점으로 세
승을 거두는 레펜스
펜스
트포인트를 만드는 레펜스
▶▶▶ 준우승자 조재호의 결승전 하이라이트
행운의 득점 이후 강한 스트로크로 멋지게 득
정교하고 섬세한 샷으로 6점을 추가하며 단 2
세트 초반 행운이 따라주는 조재호의 9득점
점하며 흐름 이어가는 조재호
점만 남겨놓는 조재호
하이런
75
THE GAME ◆ PBA 준결승전 조재호 4 vs 2 다비드 사파타
1세트
2세트
3세트
조재호 11(6이닝)15 사파타
조재호 15(10이닝)14 사파타
조재호 15(8이닝)12 사파타
4세트
5세트
6세트
조재호 9(11이닝)15 사파타
조재호 15(7이닝)6 사파타
조재호 15(10이닝)6 사파타
▶▶▶ 주요 경기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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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득점 마무리하며 준결승전 승리하고 결승에
자신의 템포를 찾은 조재호의 몰아치는 연속
아름다운 곡선을 그리는 멋진 샷으로 연속 득
진출하는 조재호
6득점
점 마무리하는 조재호
타임아웃 활용하면서 난구를 풀어내고 연속
까다로운 배치를 얇은 두께로 공략하며 세트
2, 5, 8 초구를 풀어내고 연속 5득점 올리며
득점하는 조재호
포인트 득점하는 사파타
기선제압하는 사파타
THE GAME ◆ PBA 준결승전 에디 레펜스 4 vs 3 신정주
1세트
2세트
3세트
레펜스 13(8이닝)15 신정주
레펜스 15(10이닝)11 신정주
레펜스 15(4이닝)5 신정주
4세트
5세트
6세트
레펜스 15(11이닝)10 신정주
레펜스 7(13이닝)15 신정주
레펜스 13(14이닝)15 신정주
7세트 레펜스 11(5이닝)9 신정주
▶▶▶ 주요 경기 장면
7세트 후반 모든 걸 쏟아붓는 레펜스와 신정
기회가 오자 놓치지 않고 마무리하며 풀세트
탁월한 볼 컨트롤 능력으로 연속 9득점 올리
주의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
로 끌고 가는 신정주
며 세트포인트만 남겨놓는 레펜스
77
THE GAME ◆ LPBA 결승전 강지은 4 vs 1 스롱 피아비
1세트
2세트
3세트
강지은 11(14이닝)6 스롱
강지은 11(10이닝)10 스롱
강지은 4(5이닝)11 스롱
4세트
5세트
강지은 11(16이닝)15 스롱
강지은 11(5이닝)8 스롱
▶▶▶ 주요 경기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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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은 득점력 폭발! 연속 9득점 하이런으로
분위기를 완전히 반전시킨 강지은의 멋진 스
엄청난 집중력과 정신력으로 힘든 상황에서
우승을 확정짓는 강지은
리뱅크 샷 득점
연속 6득점 올리며 역전승 하는 강지은
두 타석 연속 5득점을 몰아치며 3세트를 승리
행운의 득점을 시작으로 연속 6득점을 올려
10:10 마지막 1점이 남은 상황에서 강지은에
하는 스롱
10:10 동점을 만드는 스롱
게 찾아온 행운의 득점
THE GAME
◆ LPBA 준결승전 강지은 3 vs 0 오수정
1세트
2세트
3세트
강지은 11(7이닝)4 오수정
강지은 11(16이닝)4 오수정
강지은 11(12이닝)9 오수정
▶▶▶ 주요 경기 장면
◆ LPBA 준결승전 스롱 피아비 3 vs 1 김명희
1세트
2세트
3세트
스롱 3(12이닝)11 김명희
스롱 11(16이닝)8 김명희
스롱 11(10이닝)3 김명희
4세트
▶▶▶ 주요 경기 장면
스롱 11(8이닝)8 김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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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TOUR
2022-23 시즌 PBA 팀리그 드래프트
Editor & Photographer Kim Minyoung
‘부활’ 김병호, ‘생존’ 오성욱-조건휘-마민깜 부득이 팀 해체의 수순을 밟은 신한금융투자 신한알파스의 6명의 선수가 전 원 생존했다. 반면, 차유람과 오태준, 고상운, 전애린, 오슬지 등은 팀을 잃었 다. 5월 1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2년도 PBA 팀리그 드래프트’에 서 선수들의 운명이 갈렸다. 신한금융투자는 PBA 프로당구 팀리그 두 번째 시즌 만에 팀 해체를 결정 했다. 이에 따라 신한 알파스 소속의 김가영, 오성욱, 마민깜, 조건휘, 신정 주, 김보미 등 6명 전원이 FA 신분이 되었다. 내부 사정으로 부득이 팀 해체 를 결정한 신한금융투자 대신 이번 시즌부터 하나카드가 신한금융투자의 자 리를 대신하게 되었지만, 신한카드 선수들이 얼마나 구제될 수 있을지는 미 지수였다. 신생팀 하나카드에 지명된 김병호, 김진아, 김가영
80
신생팀 하나카드는 2022-2023시즌 드래프트에 앞서 우선 지명 권한을 행
사하며 드래프트에 앞서 팀 구성을 마쳤다. 하나카드는 우선 지명으로 필리
응우옌후인프엉린을 재영입하며 팀을 재구성했다.
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 김가영, 김진아, 신정주, 응우옌꾸억응우옌(베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의 팀 이탈로 지난 시즌 큰 타격을 입은 TS샴푸는
트남)를 영입했으며, 하나 남은 드래프트 지명권으로 김병호를 추가해 팀을
PBA 투어 6차전 결승에서 프레데릭 쿠드롱을 압박하며 강한 인상을 남긴 김
완성했다.
임권과 ‘젊은 피’ 임성균을 지명, 8구단 중 유일하게 해외 선수를 영입하지 않
이번 2022-23시즌 팀리그에서는 기존의 6세트 경기를 7세트로 변경하고
았다. 크라운해태는 이영훈과 선지훈을 방출한 대신 박한기를 영입했으며,
여자복식 세트를 신설했다. 이로써 모든 팀은 2명 이상의 여자 선수를 영입
휴온스는 오성욱을 영입해 김기혁의 빈 자리를 채웠다.
해야 하며, 최소 6명의 선수를 보유해야 한다.
지난 시즌 스롱 피아비를 1순위로 지명하며 ‘팀리그 꼴지’에서 플레이오프까
웰컴저축은행, 크라운해태, 블루원리조트, NH농협카드, 휴온스, SK렌터카,
지 오른 블루원리조트는 1부 투어 자격 유지에 실패한 홍진표 대신 터키의 잔
TS샴푸, 하나카드 등 8개 구단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이번 시즌 우선등록 선
차팍과 김민영을 지명해 7명으로 팀원을 늘렸다. 특히 지난 시즌 플레이오
수로 다시 PBA에 합류하는 ‘베트남 강호’ 응오딘나이가 SK렌터카에 1순위
프 우승팀인 웰컴저축은행은 팀원 전원을 보호선수로 정했으나 차유람의 정
로 지명되었다. 뒤를 이어 ‘쿠드롱 천적’ 마민깜(베트남)이 NH농협카드에 의
계 입문으로 부득이 차유람을 방출하고 그 자리를 오수정으로 채워 넣었다.
해 두 번째로 새 팀을 찾았다.
한편, 1부 잔류에 실패한 오태준과 한동우는 큐스쿨에서 생존하며 1부 투어
SK렌터카는 응오딘나이 외에도 조건휘와 이우경을 새로운 선수로 영입했으
자격을 얻었으나 끝내 팀의 지명을 받지 못했으며, 전애린과 오슬지도 팀 지
며, 방출을 결정한 일본의 히다 오리에를 재영입했다. 오태준과 응우옌후인
명을 받지 못하고 팀리그에서 끝내 방출되고 말았다. 2022-23시즌 PBA 팀
프엉린, 전애린을 방출한 NH농협카드는 마민깜에 이어 김보미를 영입, 역시
리그는 오는 7월 초 개막을 앞두고 있다.
2022년도 PBA 팀리그 각 팀 선수 구성
웰컴저축은행 : 프레데릭 쿠드롱, 서현민, 비롤 위마즈, 한지승, 김예은, 오수정 (6명) 크라운해태 : 김재근, 박인수, 다비드 마르티네스, 강지은, 백민주, 박한기 (6명) 블루원리조트 : 엄상필, 강민구, 다비드 사파타, 스롱 피아비, 서한솔, 잔 차팍, 김민영 (7명) NH농협카드 : 조재호, 김현우, 김민아, 마민깜, 응우옌후인프엉린, 김보미 (6명) 휴온스 : 김봉철, 하비에르 팔라존, 글렌 호프만, 김세연, 최혜미, 오성욱 (6명) SK렌터카 : 강동궁, 에디 레펜스, 임정숙, 응오딘나이, 조건휘, 이우경, 히다 오리에 (7명) TS샴푸 : 김종원, 김남수, 이미래, 용현지, 김임권, 임성균 (6명) 하나카드(신생팀) :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 응우옌꾸억응우옌, 신정주, 김가영, 김진아, 김병호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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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TOUR
2022-23시즌
Editor Seong Jian
Photographs by 프로당구협회 제공
PBA 큐스쿨& LPBA 트라이아웃 ‘경쟁률 3.5 대 1’ 마지막 1부 출전권을 잡아라
LPBA 트라이아웃을 통과한 14명의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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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무대’ 프로당구의 등용문인 PBA 큐스쿨(Q-School)이 5월 6일부터
두를 승리로 장식했다. 큐스쿨 기간 치른 14경기 가운데 13경기에서 승리로
13일까지 8일간 서울시 성북구 석관동 PBC캐롬클럽에서 열렸다. 그 결과,
승점을 챙겼다.
‘3부투어 출신’ 김욱(42)이 PBA 큐스쿨 2라운드에서 전승을 거두고 22-23
20-21시즌 트라이아웃을 통해 챌린지투어 선수가 된 김욱은 지난 시즌 ‘헬
시즌 1부 투어 자격을 얻었으며, 총 29명의 선수가 큐스쿨을 통과하고 1부
릭스 PBA 챌린지투어 3차전’ 4강에 올랐으나 직장과 선수생활을 병행한 탓
투어 자격을 얻었다.
에 대회 참가 수가 적어 시즌 랭킹 29위를 기록해 32위까지 주어지는 큐스
5월 13일 마무리된 ‘2022년도 PBA 큐스쿨(Q-School)’ 2라운드 결과, 김
쿨도 턱걸이로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큐스쿨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자력으
욱은 나흘간 치러진 8경기에서 전승을 거두고 40포인트를 획득, 전체 1위에
로 차기 시즌 1부 투어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김욱과 애버리지 차이로 2위
올랐다. 2위의 강동구 역시 8경기 모두 승리했으나 애버리지 1.677을 기록
에 오른 강동구(52)는 지난 시즌에도 큐스쿨을 통과해 1부에서 활약했으나
한 강동구는 김욱의 애버리지 1.802에 밀려 전체 순위 2위로 1부 투어에 진
21-22시즌 시즌 랭킹 115위로 또 한 번 강등의 아픔을 겪었다. 그러나 이번
출했다.
에도 큐스쿨을 통과하고 다시 한번 각오를 다졌다.
앞서 김욱은 큐스쿨 1라운드에서 6경기 중 5승을 챙기며 전체 9위(승점 25
‘큐스쿨’은 다음 시즌 개막 전에 마지막으로 1부 투어 출전권을 놓고 경쟁
점)로 2라운드에 진출한 데 이어, 2라운드에서도 부전승을 포함한 8경기 모
하는 선발전이다. 이번 ‘2022 PBA 큐스쿨’에는 총 107명이 참가해 경쟁률
은 3.5 대 1. 두 차례 대결을 통해 포인트랭킹 30위권 선수가 1부 승격 기회
29명이 큐스쿨을 통과하며 차기 시즌 1부 투어 선수 등록 자격을 얻었다. 반
를 얻었다. 지난 시즌 1부 투어에서 랭킹 64위(50%) 안에 들지 못해 강등된
면, 선지훈(44위․20점), 홍진표(68위․5점), 문성원(69위․5점) 등은 큐스쿨에
선수와 2부 드림투어, 3부 챌린지투어 상위권 선수들이 출전해 마지막 일전
서 탈락해 1부 투어 자격과 PBA 팀리그 재지명 기회까지 모두 놓쳤다.
을 치렀다.
한편, 5월 9일 진행된 여자 프로 당구선수 선발전인 ‘LPBA 트라이아웃’에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치러진 1라운드에서는 드림투어와 챌린지투어 상위
최종 14명이 생존하며 차기 시즌 프로투어 출전 자격을 얻었다. 그 주인공인
권 선수 58명이 3인 조별 리그(단판 35점제)로 승부를 겨뤘고, 승리를 한 선
이지연(C), 이윤숙, 양유정, 김다희, 이희선, 황지선, 이은선, 김혜정, 이하늘,
수는 포인트 5점을 받아 3일 동안 합산 점수로 순위를 매겨 50% 내외 선수가
양혜영, 김정혜, 김현영 등 14명의 신입 여자 프로당구선수는 ‘2022-2023시
2라운드에 진출했다.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치러진 2라운드에서는 지난
즌’ LPBA 투어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쳐 보일 수 있게 되었다.
시즌 1부 투어에서 강등된 선수 49명과 1라운드 통과자가 출전했다. 토너먼
‘2022 LPBA 트라이아웃’은 선수와 동호인 등 프로당구 무대에서의 활약을
트와 조별 리그 방식으로 이틀씩 경기가 진행되고, 성적에 따라 얻는 포인트
꿈꾸는 여성 당구인이라면 누구나 도전 가능하다. 2021-22시즌 LPBA 투어
를 합산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상금 랭킹 1위를 차지한 김가영은 한 시즌 동안 총상금 1억 260만원을 차지
김욱 외에도 정경섭(4위․35점), 오태준(7위․30점), 한동우(28위․25점) 등 총
했으며, 2위의 스롱 피아비는 7940만원을 상금으로 손에 넣었다. 83
PBA TOUR
뉴페이스 & 신생팀
Editor Kim Minyoung
Photographs by 빌리어즈 자료사진
김진아-응우옌꾸억응우옌 등 우선등록 합격 프로당구(PBA) 1부 투어에 14명의 새로운 얼굴들이 등장한다. 프로당구협
로 최종 선발한다. 이번 시즌에는 앞으로 프로당구를 이끌어갈 차세대 3쿠션
회(총재 김영수)가 5월 4일 오전에 2022년도 우선등록 최종합격자를 발표
스타 발굴과 육성 가능성에 중점을 둔 것으로 전해졌다.
한 결과, 남자 PBA 투어에 해외 선수 6명과 여자 LPBA에 국내 선수 8명이
가장 눈에 띄는 우선등록 합격자는 현 여자 아마추어 최강자인 김진아와 ‘상
최종 관문을 통과해 프로당구 무대에 데뷔한다.
리(Sang Lee) 외동딸’ 올리비아 리, 전지연 등이다.
베트남의 강호 응우옌꾸억응우옌(40)과 응오딘나이(40), 터키의 잔 차팍
김진아는 학생 시절 포켓볼 선수로 활동하다가 3쿠션으로 전향해 최근
(40)을 비롯해 스페인의 영건 3인방 안토니오 몬테스(29), 안드레스 카리온
KBF(대한당구연맹) 주최 6개 대회 중 4회 우승과 사상 최초 3연승을 기록
(27), 이반 마요르(21) 등 6명이 이번 시즌 1부 투어 출전권을 얻었다. 또한,
하며 국내랭킹 1위에 올라 있다.
국내 아마추어 여자 3쿠션 랭킹 1위 김진아(30)와 ‘당구 전설’ 고 이상천 회
LPBA에는 여자 3쿠션 아마추어 최강자였던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와
장의 외동딸인 올리비아 리(30), 김명화(30), 전지연(28), 임혜원(26), 정보
김민아(NH농협카드)가 이미 합류했고, 이번 시즌에 김진아도 프로행을 선택
윤(21), 김혜진(20), 전지우(19) 등 8명은 LPBA 투어에 합류하게 되었다.
하면서 대부분의 정상급 여자 3쿠션 선수들이 LPBA 무대에서 뛰게 되었다.
우선등록은 매 시즌 국내외 우수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전 세계 3쿠션 남녀 선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큐를 잡은 것으로 알려진 올리비아 리도
수들을 대상으로 1부 투어 등록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신청 선수들 중에
우선등록을 통과하며 LPBA에 데뷔하게 되었다. 올리비아 리는 “아버지만
서 각종 대회 입상 실적과 경기력 등을 종합해 PBA 경기운영위원회의 평가
큼 당구에 집중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하며 진지하게 포부를 밝혔다.
김진아
응우옌꾸억응우옌
잔 차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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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과거 포켓볼 유망주였던 전지연이 LPBA에 데뷔하면서 PBA에서 뛰는
응우옌꾸억응우옌은 지난 2017년 포르투 3쿠션 당구월드컵 준우승을 차지
동생 전인혁(25)과 드림투어에서 활약 중인 아버지 전중우(52) 등과 함께 온
한 강호다. 지난 2014년 구리 당구월드컵 4강을 시작으로 2016년과 2018
가족이 프로당구 투어에 도전하는 모습도 볼 수 있게 되었다.
년 호찌민 당구월드컵, 2018년 카이로 세계3쿠션선수권대회에서 4강에 올
그밖에 PBA에서는 ‘3쿠션 강국’ 베트남 간판선수들이 프로당구 투어에 합
라간 바 있다.
류하면서 대규모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베트남은 마민깜(신한금융투
응오딘나이는 2018년 호찌민 3쿠션 당구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앞
자)과 응우옌후인프엉린(NH농협카드), 쩐득민 등이 프로당구 투어에서 좋
서 2013년 인천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에서는 1쿠션 은메달을 따낸 멀티
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이번 우선등록을 통과한 응우옌꾸억응우옌
플레이어다. 또한, 다비드 사파타(블루원리조트)의 뒤를 이어 PBA 문을 두
과 응오딘나이 등 실력자들이 합류해 더욱 치열한 승부가 벌이질 것으로 예
드리게 된 스페인 영건 3인방과 터키 선수권 정상을 7차례나 밟은 차팍의 합
상된다.
류로 더욱 경쟁이 치열해졌다.
하나카드, PBA 신생팀 창단 하나카드(대표이사 권길주)가 PBA 프로당구 팀리그에 합류한다. ‘하나원큐’
끝내는 원큐페이처럼 매 경기를 ‘원큐’로 마무리 짓겠다는 의미로 팀명을 지
로 팀명을 정한 하나카드는 우선 지명권으로 ‘LPBA 월드챔피언’ 김가영과
었다”며, “언제나 흥미진진하고 매너 있는 플레이로 당구 명문이자 인기 구
PBA 초대 챔피언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 그리고 신정주를 선택
단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했다. 여기에 더해 이번 시즌 새롭게 투어에 합류하는 김진아와 베트남의 응
이로써 2022-23시즌 PBA 팀리그에서는 웰컴저축은행 웰뱅피닉스, 블루원
우옌꾸억응우옌이 추가로 하나카드의 유니폼을 입는다.
리조트 블루원엔젤스, SK렌터카 위너스, NH농협카드 그린포스, 크라운해태
프로당구 팀리그에 합류한 하나카드는 하나금융그룹의 계열사로, 스포츠 마
라온, TS샴푸 히어로즈,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 하나카드 하나원큐 등 총 8
케팅을 통한 스포츠 저변확대와 사회 공헌에 큰 힘을 쏟고 있다. 하나카드
개 팀이 경쟁한다. 우선 지명으로 1차 선수 선발을 마친 하나카드는 5월 16
는 그동안 축구, 골프, 농구 등 메이저 프로 스포츠뿐 아니라 비인기 스포츠
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2-23 PBA 팀리그 드래프트’에서 김병호
종목에도 꾸준히 관심을 보이고 후원해 왔다. 프로당구 역시 출범 이후 관
를 추가로 영입하며 팀 구성을 마쳤다.
심을 가지고 지켜보며 창단을 결심했고, 이번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합류하
하나카드의 권길주 구단주는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스포츠인 프로당구 PBA
게 되었다.
에 합류하게 되어 큰 영광이다. 최근 새로운 이미지로 거듭난 당구의 문화를
하나카드 관계자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브랜드인 ‘하나원큐’가 당구에서
함께 이끌겠다. ‘하나원큐’ 팀 역시 팬들에게 최고의 경기력을 선사할 수 있
쓰이는 ‘큐’의 의미와 일맥상통한다. 앱 하나로 모든 결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신생팀 하나카드에 영입된 김병호, 김진아, 김가영. 양옆은 구단 관계자들
85
PBA TOUR
프로당구 PBA 시즌 일정 경주에서 개막전 개최
86
Editor Kim Mimyoung
Photographs by 빌리어즈 DB
(사)프로당구협회(PBA, 총재 김영수)가 네 번째 시즌에 돌입한다. 6월 20일
하게 6개 라운드를 치러 상위 4개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최종 챔피언팀
부터 8일간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열리는 PBA-LPBA 챔피언십을 시작으
을 가리게 된다. PBA-LPBA 투어 2차전은 서울로 자리를 옮겨 7월 14일부
로 2022-23시즌의 막을 연다.
터 21일까지 서울시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개최되며, 8월 22일부터 29
이번 시즌에는 왕중왕전인 ‘월드챔피언십’을 포함해 지난 시즌보다 1개 투
일까지 강원도 태백시의 고원체육관에서 PBA-LPBA 투어 3차전이 열린다.
어가 더 추가된 총 9개의 개인 투어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하나카드 원큐’
9월 5일부터 12일까지 예정된 PBA-LPBA 투어 4차전은 경기도 고양시의
의 합류와 ‘여자복식’ 세트 신설로 더욱 흥미진진해진 PBA 팀리그는 8월 5
소노캄고양에서, 5차대회는 10월 25일부터 11월 1일까지 역시 경기도 고양
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
시의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이번 시즌 팀리그는 기존의 6세트에 여자복식 세트를 추가해 7세트로 변경,
PBA-LPBA 투어 6차전은 12월 29일부터 2023년 1월 5일까지 소노캄고
무승부가 없어지고 승리와 패배만 존재하게 된다. 팀리그는 전 시즌과 동일
양에서 ’송구영신대회’로 개최되며, 1월 17일부터 24일까지, 2월 1일부터 8
일까지 PBA-LPBA 투어 7차전과 8차전이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연달
까지 역시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5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아 열린다. 3월 3일부터 12일까지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리는 시즌 최
2023년 1월 8일부터 14일까지 소노캄 고양에서 마지막 6라운드 대결로 최
종 왕중왕전인 ‘PBA-LPBA 월드챔피언십을 마지막으로 2022-23시즌 투
종 4팀을 선별한 PBA 팀리그는 2월 17일부터 23일까지 빛마루방송지원센
어의 대장정이 끝난다.
터에서 포스트시즌을 열고 최강팀을 가리게 된다.
한편, 하나투어의 합류로 더욱 흥미진진해진 PBA 팀리그는 8월 5일부터 11
2부 드림투어와 3부 챌린지투어의 시즌 일정과 프로당구 투어에 참가할 수
일까지 빛마루방송지원세터에서 열리는 1라운드 대회를 시작으로 9월 20일
있는 유일한 방법인 3부 트라이아웃 일정은 6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부터 26일까지 2라운드대회가, 9월 28일부터 10월 4일까지 3라운드대회가
한편, 이번 시즌 PBA 투어와 팀리그는 당구방송전문채널인 빌리어즈TV가
경기도 강촌의 엘리시안강촌에서 차례로 진행된다. 10월 14일부터 20일까
중계채널로 합류해 시즌 모든 경기뿐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로 당구 팬들과
지는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4라운드 경기가 진행되며, 11월 11부터 17일
만날 예정이다. 87
PBA & LPBA RANKING 1
2
프레데릭 쿠드롱
PBA 전체시즌 상금랭킹
3
다비드 사파타
3
강동궁
다비드 마르티네스
(웰컴저축은행)
(블루원리조트)
(SK렌터카)
(크라운해태)
₩758,000,000
₩503,500,000
₩273,500,000
₩273,500,000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TS샴푸) 강민구(블루원리조트) 서현민(웰컴저축은행) 오성욱(신한금융투자) 신정주(신한금융투자) 에디 레펜스(SK렌터카) 하비에르 팔라존(휴온스) 최원준 김병호 조건휘(신한금융투자) 조재호(NH농협카드) 엄상필(블루원리조트) 정경섭
₩261,000,000 ₩180,000,000 ₩152,000,000 ₩148,000,000 ₩144,500,000 ₩135,500,000 ₩127,500,000 ₩126,500,000 ₩110,500,000 ₩81,000,000 ₩80,500,000 ₩58,000,000 ₩57,500,000
18 19 20 21 22 22 24 25 26 27 28 29 30
김종원(TS샴푸) 김임권 응우옌후인프엉린(NH농협카드) 김재근(크라운해태) 비롤 위마즈(웰컴저축은행) 정성윤 마민깜(신한금융투자) 김현우(NH농협카드) 임준혁 서삼일 글렌 호프만(휴온스) 신남호 사와쉬 불루트․김남수(TS샴푸)
₩52,000,000 ₩50,000,000 ₩48,000,000 ₩46,500,000 ₩44,500,000 ₩44,000,000 ₩42,500,000 ₩41,000,000 ₩39,500,000 ₩38,500,000 ₩38,000,000 ₩32,500,000 ₩32,000,000
PBA 2021-22시즌 상금랭킹
1
3
4
프레데릭 쿠드롱
다비드 사파타
강동궁
다비드 마르티네스
(웰컴저축은행)
(블루원리조트)
(SK렌터카)
(크라운해태)
₩506,500,000
₩155,500,000
₩126,500,000
₩120,500,000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88
2
에디 레펜스(SK렌터카) 조재호(NH농협카드) 응우옌후인프엉린(NH농협카드) 김임권 김종원(TS샴푸) 서현민(웰컴저축은행) 글렌 호프만(휴온스)
₩113,000,000 ₩78,000,000 ₩45,000,000 ₩44,500,000 ₩27,500,000 ₩24,500,000 ₩23,500,000
오성욱(신한금융투자) 신정주(신한금융투자) 조건휘(신한금융투자) 최원준 마민깜(신한금융투자) 이종주
₩23,500,000 ₩21,000,000 ₩19,500,000 ₩17,000,000 ₩15,500,000 ₩15,000,000
18 18 20 20 22 22 22 22 26 26 26 29 30
임준혁 하비에르 팔라존(휴온스) 박광열 해커 강승용 아드난 윅셀 김영섭
₩14,500,000 ₩14,500,000 ₩13,500,000 ₩13,500,000 ₩13,000,000 ₩13,000,000 ₩13,000,000
김현우(NH농협카드) 강민구 김남수(TS샴푸) 김재근(크라운해태) 주시윤 비롤 위마즈(웰컴저축은행)
₩13,000,000 ₩12,500,000 ₩12,500,000 ₩12,500,000 ₩12,000,000 ₩11,500,000
LPBA 전체시즌 상금랭킹
1
2
김가영
3
김세연
4
이미래
스롱 피아비
(신한금융투자)
(휴온스)
(TS샴푸)
(블루원리조트)
₩152,700,000
₩152,275,000
₩92,075,000
₩79,400,000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임정숙(SK렌터카) 강지은(크라운해태) 김예은(웰컴저축은행) 김갑선 오수정 김보미(신한금융투자) 백민주(크라운해태) 박지현 윤경남 이유주 서한솔(블루원리조트) 하야시 나미코 김은빈
₩78,550,000 ₩52,950,000 ₩50,750,000 ₩30,800,000 ₩24,750,000 ₩17,075,000 ₩15,600,000 ₩13,300,000 ₩13,025,000 ₩12,850,000 ₩12,475,000 ₩12,175,000 ₩11,925,000
18 18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차유람(웰컴저축은행) 최지민 박수아 용현지(TS샴푸) 이우경 최연주 김정미 김경자 이지연 최혜미(휴온스) 김민영 임경진 김민아(NH농협카드)
₩11,525,000 ₩11,525,000 ₩10,800,000 ₩10,600,000 ₩10,275,000 ₩10,225,000 ₩9,250,000 ₩8,325,000 ₩8,175,000 ₩7,950,000 ₩7,550,000 ₩7,300,000 ₩7,025,000
LPBA 2021-22시즌 상금랭킹
1
2
3
4
김가영
스롱 피아비
강지은
김세연
(신한금융투자)
(블루원리조트)
(크라운해태)
(휴온스)
₩102,600,000
₩79,400,000
₩32,800,000
₩25,725,000
5 6 7 8 9 10 11 11 13 14 15 16 17
김예은(웰컴저축은행) 임정숙(SK렌터카) 오수정 윤경남 용현지(TS샴푸) 김보미(신한금융투자) 차유람(웰컴저축은행)
₩24,950,000 ₩21,750,000 ₩14,000,000 ₩10,775,000 ₩10,600,000 ₩10,575,000 ₩9,975,000
최지민 이우경 백민주 최연주 최혜미(휴온스) 김갑선
₩9,975,000 ₩8,775,000 ₩8,000,000 ₩7,675,000 ₩6,700,000 ₩6,650,000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김명희 이유주 이지은 이미래(TS샴푸) 임경진 김한길 장혜리
₩6,500,000 ₩5,800000 ₩5,7755,000 ₩5,675,000 ₩5,550,000 ₩5,325,000 ₩5,250,000
이지연 김민아(NH농협카드) 김민영 하야시 나미코 하윤정 사카이 아야코
₩5,125,000 ₩5,025,000 ₩4,750,000 ₩4,375,000 ₩4,200,000 ₩4,025,000
89
GEAR
KRK X 판테온 Editor Kim Taeyeon
Photographs by (주)허리우드 제공
KRK는 신소재 대리석으로 만든 (주)허리우드의 판테온을 기반
급 대리석 무늬의 화이트 계열이 적용되었고, KRK 브랜드의 대표
으로 만들어진 당구대다. ‘당구대는 나무로 제작된다’는 고정관념
색상인 옐로우 라인으로 포인트를 넣어 디자인이 완성되었다. 성
을 깨고 과감하게 대리석을 적용해 혁신을 시도한 판테온은 지난
능 면에서는 전반적으로 밋밋하지 않고 대리석 당구대의 단단함이
2020년 출시 이후 각종 세계대회 공식당구대로 사용되며 호평을
느껴진다. 또한, 다중 스틸 프레임 구조로 6개의 육각형 발통이 당
받았다. 최근에는 KRK 브랜드와 콜라보래이션을 통해 새로운 디
구대 전체를 견고하게 지지하고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플레이가
자인의 제품이 지난해 출시되었다.
가능하다. KRK 당구대는 현재 경기도 안산에 있는 김행직 선수와
검정색 바탕에 펄이 들어간 고급 대리석은 보다 모던하고 세련된
수원의 이신영 선수 개인 구장에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분위기를 연출해 구장의 인테리어와 조화를 잘 이룬다. 상판은 고
90
GEAR 91
GEAR
프레데터 CRM 아이콘(IKON) 시리즈 Editor Kim Minyoung
92
Photographs by 프레데터 제공
포켓볼 큐로 오랜 시간 명성과 실력을 쌓아 온 프레데터가 캐롬 큐
다. CRM 아이콘 시리즈는 하대만 제공하며, 프레데터 빈티지 상
에 도전했다. 프레데터 CRM 아이콘 시리즈는 프레데터의 C4 플
대와 카본 상대인 레보3C-SD, 레보3C-ULD 상대 중에서 옵션
러스 공법으로 제작되었으며, 프레데터의 독특한 조인트 방식인
으로 선택할 수 있다. 그 외에 유니락 조인트의 어떤 상대와도 호
유니락 조인트를 적용했다. 유니락 조인트는 상대와 하대 결합 시
환 가능하다. 하대 사이즈는 740mm. 가격은 모델별로 178만원,
간단하게 결합이 가능하면서도 풀림 없는 단단한 결합을 보여준
182만원, 205만원, 230만원.
GEAR 93
GEAR
노블빌리어즈 에보(EVO) 팁 터키에서 제작된 팁으로, 큐의 타격감을 최상으로 끌어올려주며 일정한 타격 강도를 유지해준다. 가격은 2만원.
쿠드롱 소프트 케이스 미니 골드에디션
아라미스 레스토어
하대 1자루, 상대 2자루를 넣을 수 있는 기본에 충실한 큐케이스다. 큐 파우
벨기에의 공제조사 살룩에서 만든 공 광택복원제다. 공의 오염된 부분
치는 라이렉스 소재로 탈부착이 가능하며, 외부에는 익스텐션 포켓과 액세서
을 깨끗하게 복원해주고, 광택을 살려준다. 유분이 포함되어 있어 정전
리를 수납할 수 있는 서브 포켓이 달려 있다. 내부에도 히든 포켓이 있어 작은
기 발생을 막아주고 공을 길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가격 11,000원
소품을 보관할 수 있다. 색상은 핑크, 핑크그레이, 퍼플, 퍼플그레이, 블루, 블 루그레이, 라이트그레이브라운, 라이트그레이 등 총 11가지 색상으로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19만원.
94
프레데터 초크
볼스타-PRO
8각 모양의 초크로 5개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입자가 고와 팁에 잘 묻
자동 당구공세척기. 총 6개의 공을 한 번에 닦을 수 있으며, 소음과 진동을
어 큐 미스 방지에 뛰어나다. 가격은 14,000원
개선한 신형 제품이다. 경사각 리테이너 채용으로 공의 열 발생을 억제해 공 모양이 변하지 않도록 보호해준다(편마모 방지). 가격은 43만원.
한밭 명품장갑
뉴 아담 팁버니셔+R각 쉐이퍼
탁월한 통기성으로 장시간 경기에도 상쾌함을 유지시켜주며, 검지와 중
일본의 아담재팬의 팁 버니셔와 R각 쉐이퍼. 퍼진 팁의 옆면을 조여주
지 커팅 설계로 안정적인 파워 스트로크를 구사할 수 있다. 가격 1만원.
고, 팁 옆면에 광택을 내주는 팁 글로즈 역할을 해주는 팁버니셔와 팁 의 곡선을 다듬을 수 있는 R각 쉐이퍼가 포함되어 있는 다기능 제품이 다. 가격 15,000원
GEAR 95
PEOPLE
프로 당구선수가 된 ‘이상천의 외동딸’ 올리비아 리
96
Editor & Photographer Kim Doha
“당구선수가 되는 첫째 이유는, 아빠가 사람들에게 잊히지 않는 것. 두 번째는 더 많은 사람이 당구를 사랑해주길 바라 는 마음이다” 여자 프로당구 LPBA 데뷔전을 치르는 올리비아 리(30)는 자신이 당구선수 로 나서는 이유를 이렇게 말했다. 그는 캐롬 3쿠션 종목의 전설적인 선수 고 이 상천(1954-2004)의 외동딸이다. 한국 당구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평 가받는 이상천이 미국으로 건너가 활동하던 시기에 얻은 딸이 올리비아 리다. 87년에 미국으로 간 이상천은 91년에 3쿠션 당구월드컵에 출전해 준우승과 우승을 연달아 차지하며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했다. 그 시기에 미국 뉴욕에 서 ‘SL빌리어드(현 캐롬카페)’라는 대형 당구클럽을 연 이상천은 이듬해인 92 년 4월에 올리비아 리를 얻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역사에 남은 활약 을 펼쳤다. 이상천은 92년 말부터 스페인, 네덜란드, 터키에서 열린 3쿠션 당구월드컵 4 강에 3회 연속 진출했다. 터키 이스탄불 대회에서는 생애 3번째 월드컵 우승 을 차지했다. 91년 이후 총 16번의 당구월드컵이 열리는 동안 이상천은 결승 에 5번이나 올라갔고, 그중에 3번을 우승했다. 94년 1월에 벨기에 겐트 대회 에서 4번째 우승을 차지한 이상천은 한국인 최초로 마침내 3쿠션 세계챔피언 에 등극했다. 올리비아 리가 걸음마를 떼던 시기에 이상천은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이 러한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올리비아 리도 당구클럽에 가는 것이 일상이었고, 손쉽게 큐를 잡고 공을 뚝딱거렸다. 틈이 나면 어린 딸에게 세계챔피언인 아버 지가 공을 가르쳐 주기도 했다. 그런데 워낙 카리스마 넘치는 성격으로 인해 이 상천을 따르는 사람이 많았고, 대형 클럽에서 오가는 많은 사람의 시선을 받다 보니 그것이 부담스럽다고 느껴지기 시작하면서 당구 치는 게 편하지 않았다. 나중에는 당구클럽에 가는 것조차 조심스러워졌다. 대학에 가기 전까지 당구 큐를 잡았다 놓기를 반복하던 올리비아 리는 약학전 공으로 대학에 진학하면서 거의 당구를 치지 않게 되었다. 대학에서는 장학금 도 받고 열심히 공부를 했지만, 도서관에서 공부만 하는 게 적성에 맞지 않는다 는 것을 느껴 학업을 중단하고 지난 2015년, 한국행을 결심하게 되었다. 아무 도 모르게 한국에 온 올리비아 리는 대구 인근의 한 어학학원에서 영어를 가르 쳤다.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살던 올리비아 리에게 다시 당구가 눈에 들어왔다. 한국에 워낙 당구클럽이 많았기 때문이다. 아무 때나 어디서든 당구를 칠 수 있었고 누구도 올리비아 리를 알아보지 못하 기 때문에 이제는 뉴욕에서처럼 눈치를 보거나 큐를 잡는 것이 조심스럽지 않 았다. 마음 편하게 당구클럽을 드나들면서 당구에 재미를 붙이기 시작했다. 올 리비아 리는 혼자서 큐가방을 어깨에 메고 당구 치러 전국을 돌아다녔다. 타고 난 성정을 숨기지 못하듯 올리비아 리에게 새로운 인생이 당구와 함께 시작되 고 있었다. 그렇게 2년의 시간이 지나고 올리비아 리는 운명적으로 지금의 남 편 정상훈(44) 씨를 만나게 되었다.
97
PEOPLE
“남편에게 당구를 배우면서 한 2년 정도는 준비를 한 것
“작년에 아는 분이 젊은 사람에게 ‘이상천 선수 딸이야’라
같다. 물론, 막연한 생각이었다. 선수를 해야지 이런 것보
고 소개했는데, 아빠가 누군지 모르더라. 딸의 입장에서
다는 단지 당구가 재밌었다. 영어와 한국어를 섞어서 레슨
그게 너무 마음이 아팠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당연한 일이
을 받다가 한국어가 조금 늘어 서서히 당구 레슨이 이해가
다. 시간이 흐르면 잊혀지는 것이. 당구선수로 열정이 넘
되기 시작하면서 더 재미가 있어졌다”
쳤던 아빠의 모습이 오래 남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내 가 당구선수에 데뷔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정상훈 씨는 외국에서 사업을 하던 중에 지인이 아프다는 얘기를 듣 고 한국으로 돌아왔고, 그 사람이 운영하던 당구클럽을 인수했다. 정
고 이상천 선수는 처음 한국이라는 나라를 세계 당구계에 알린 인물
상훈 씨는 35점을 치는 아마추어 당구 고수로 알려져 있었다. 어느 날
이다. 또한, 2004년 대한당구연맹 회장을 맡아 3쿠션 국내 보급의
올리비아 리가 사무라이처럼 큐가방을 메고는 정상훈 씨가 운영하는
기반을 닦은 장본인이다. 그가 몸이 안 좋아져 지팡이를 짚고서도 전
클럽을 찾아갔다. 그것이 두 사람의 첫 만남이었고, 올리비아 리가 당
국을 누비면서 투어를 다닌 결과로, 2000년대 중반 국내에 3쿠션 대
구선수로 데뷔하는 시작점이었다. 2018년 4월, 만난 지 5개월 만에
대가 급격하게 퍼져 지금의 당구 문화가 새롭게 만들어졌다. 당구선
두 사람은 웨딩마치를 울렸다.
수가 내기 당구를 하지 못하도록 전면 금지시켰고, 당구선수가 가슴
원래는 남편 정상훈 씨가 당구선수가 되는 것이 목표였다. 물론 정상
에 패치를 달고 기업의 정기적인 후원을 받는 길을 처음 만든 사람이
훈 씨도 선수 못지않은 실력으로 올해 열린 라스베이거스 3쿠션 당
바로 이상천이다. 그가 발굴한 고 김경률(1980-2015)은 이상천의
구월드컵에서 미국 선발전에 출전해 예선 3라운드(PQ)까지 진출했
후계자로, 기업의 후원을 받을 수 있었다. 이상천이 떠나면서 마지막
다. 그러나 올리비아 리가 당구를 배우면서 남다른 유전자 탓에 빠르
으로 남긴 업적이 결국 3쿠션 세계 최강국을 만들었고, 지금의 프로
게 실력이 향상되었고, 남편보다 먼저 프로당구에 데뷔하게 되었다.
화의 초석이 되었다.
어린 시절 아버지의 영향과 남편의 도움, 두 사람으로 인해 올리비아
시간이 지나면서 이러한 이상천의 업적은 서서히 잊혀지게 되었다.
리는 마침내 당구선수의 길을 가게 되었다.
이를 안타깝게 생각한 올리비아 리는 여자 프로당구 LPBA에 도전
LPBA 투어 데뷔전을 앞두고 서울 강남의 PBA스퀘어에서 올리비아
해 아버지의 뒤를 이어 직접 당구선수가 되는 길을 선택했다. 피는 못
리를 만났다. 프로 데뷔 발표가 나간 이후 몇몇 언론사의 인터뷰 요청
속인다는 말처럼 올리비아 리는 아버지 이상천처럼 열정적인 당구
이 있었다고 한다. 올리비아 리는 불과 몇 년 전까지는 한국어를 전혀
DNA를 가졌다. 여자 혼자서 큐가방을 메고 전국을 돌아다닐 정도로
하지 못했고, 지금은 많이 배워서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지만, 그
당구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 그동안 올리비아 리가 언론과 접촉을
래도 아직 한국어가 어색하기 때문에 본인의 의사가 다르게 전달되
피했기 때문에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그는 아버지만큼 당구
어 혹시나 아버지에 대해 안 좋은 이미지가 생길까봐 인터뷰를 하는
를 사랑한다. 뒤늦게 아버지의 길을 따라가게 된 올리비아 리의 선택
것도 아직 걱정이 많다고 말했다.
이 여자 당구와 3쿠션 붐의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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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Kim Minyoung
202206
CLUB
‘부천 노블빌리어즈클럽’ 쉐빌로뜨 공급사 (주)노블스틸의 1호 직영점
Photograper Lee Yonghwi
경기도 부천시 도당동의 ‘부천 노블빌리어즈
기 이전부터 꽤 오랫동안 당구클럽이 운영되
기도 했다.
클럽’은 (주)노블스틸(대표 강인용)의 1호 직
어 온 곳으로, 원로회 대회 및 동호인 대회,
1년 전 본사에서 직접 운영을 시작한 ‘부천
영점이다. (주)노블스틸은 프랑스의 명품 당
부천시당구연맹의 대회 등 다양한 대회를 개
노블빌리어즈클럽’은 그동안 고수하던 일부
구대인 ‘쉐빌로뜨 테이블’의 국내 공급사로,
최해 부천의 당구동호인들 사이에서는 꽤나
인테리어를 새롭게 바꾸고, (주)노블스틸의
쉐빌로뜨 당구대 외에도 터키의 당구큐 및 당
알려진 구장이다. (주)노블스틸의 직영구장
장석범 이사가 직접 운영에 나서 눈길을 끌
구용품인 ‘EVO’의 국내 유통을 맡고 있다.
으로 변신한 후에는 프로 당구선수인 김병섭
고 있다. 당구계에서 잔뼈가 굵은 장 이사는
‘부천 노블빌리어즈클럽’은 노블클럽이 생기
과 당구원로인 강석봉 원로가 직접 운영을 맡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를 모두 쏟아내며 코로
인테리어 변경하며 쉐빌로뜨 루이16세 테이블 설치, 케오마스터 10대 등 총 11대의 쉐비로뜨 테이블이 설치되 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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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19가 진정된 후 본격적인 당구클럽 영업
루이16세 당구대를 설치했다. 이 외에도 쉐
른 하나는 탄성이 강한 비치목인 너도밤나무
에 나섰다.
빌로뜨 케오마스터 10대가 설치되어 있어 총
를 사용했다. 두 테이블 모두 100% 원목으로
인테리어의 가장 큰 변화는 구역을 분리한 낮
11대의 당구대를 보유하게 되었다.
만든 당구대라 나무 자체의 부드러운 탄성 때
은 칸막이를 모두 제거하고 탁 트인 하나의
루이16세 테이블과 케오마스터의 가장 큰 차
문에 인기다.
공간으로 만든 것이다. 칸막이를 떼고 여유가
이점은 사용된 원목의 차이다. 하나는 참나
또한, 쉐빌로뜨 테이블은 간단한 설치로 테
생긴 공간에는 쉐빌로뜨의 하이엔드 모델인
무를 사용해 강하고 단단한 느낌이라면, 다
이블 설치 기사 사이에서도 호평이 자자하
기존의 큐장을 모두 제거하고 맞춤 큐장을 설치했다. 큐장 중간 부분을 띄워 선반으로 쓸 수 있도록 만든 것. 덕분 에 큐가방에서 쉽게 큐를 꺼낼 수 있어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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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미 프랑스에서 한 차례 세팅을 거친 후
에 1/20mm로 가공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
했으며, 대기실 쪽에 메인 흡연실을 설치하고
그대로 들어오기 때문에 바닥 수평만 맞춰
이다. 그만큼 정밀한 작업이 바탕이 되기 때
다른 사람들의 경기를 방해하지 않도록 배려
서 조립하기만 하면 된다. 유격이 없고 내구
문이다.
했다. (주)노블스틸의 강인용 대표는 기존의
성이 뛰어나다. 모든 테이블을 시리얼넘버로
클럽 내부에는 총 3개의 흡연실을 두어 2개
큐장을 모두 제거하고 맞춤 큐장을 설치했다.
관리하고 테이블에 사용되는 돌 4장을 동시
의 작은 흡연실은 경기 중 이용할 수 있도록
큐장 중간 부분을 띄워 선반으로 쓸 수 있도
(왼쪽부터) (주)노블스틸의 강인용 대표, 배세진 부장, 클럽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최관웅 실장과 장석범 이사
록 만든 것. 덕분에 큐가방에서 쉽게 큐를 꺼
크, 팁 등 당구용품을 직접 구경하고 구입할
기를 즐길 수 있다. 지난 5월 말에는 ‘제1회
낼 수 있어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
수 있는 쇼룸을 겸하고 있어 언제든 필요한
부천 노블빌리어즈클럽배 3C당구대회’를 개
이뿐 아니라 벽면은 흡음보드를 시공해 공의
당구용품을 구입할 수 있다.
최했다. ‘부천 노블빌리어즈클럽’뿐 아니라
울림과 사람들의 말소리 등 소음을 최소화해
‘부천 노블빌리어즈클럽’에는 현재 ‘노블동호
추후 노블캐롬클럽 합정점과 구리점은 물론
공치는 분위기도 더욱 좋아졌다. 게다가 ‘부
회’와 ‘조이빌클럽동호회’가 상주 구장으로
전국의 노블캐롬클럽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천 노블빌리어즈클럽’은 EVO 큐와 EVO 초
사용하고 있어 다양한 수준의 동호인들과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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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국내 최초 당구 서바이벌 예능
Editor Seong Jian
Photographs by 웰컴저축은행 제공
‘미쓰리쿠션’ 국내 최초로 차세대 당구 스타를 발굴하는 당구 서바이벌 콘텐츠 ‘미쓰리쿠션’ 이 5월 23일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웰컴저축은행(대표 이사 김대웅)은 “서바이벌 당구 예능 미쓰리쿠션이 5월 23일부터 매주 월요 일 9시에 MBC스포츠플러스와 웰컴저축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 ‘웰컴스포츠’ 에서 방송된다”라고 밝혔다. 미쓰리쿠션은 숨어 있는 당구계의 보석을 발굴하자는 취지로 제작된 당구 예 능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과 4월에 총 6화 방송분이 제작되었다. 앞서 유튜 브 ‘웰컴스포츠’에 공개된 4편의 티저와 공식 예고편에서 뜨거운 반응을 받 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쓰리쿠션에는 프로당구협회(PBA)와 사단법인 대한당구연맹(KBF)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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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선수를 비롯한 여자 당구인이 참가했다. 뛰어난 미모로 주목을 받았던 한주
있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희(37)와 LPBA 투어 4강 이우경(24)을 비롯해 강유진(30), 조예은(20) 등
미쓰리쿠션은 당구에 대한 전문지식과 함께 당구를 잘 모르는 시청자들도 쉽
LPBA 선수와 KBF 고등부 꿈나무 전지우(19)가 출연했다. 또한, 참가자들을
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쓰리쿠션에서는 당구계에서
코칭하는 멘토 그룹으로 국내 최고의 남자 선수들인 조재호(NH농협카드), 강
활약하고 있는 여자 당구선수를 비롯해 그동안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던
동궁(SK렌터카), 서현민(웰컴저축은행), 조건휘(SK렌터카) 등이 출연해 참
프로 선수들, 그리고 당구 실력과 끼를 겸비한 일반 참가자까지 당구에 대한
가자들과 총 누적상금 4000만원을 걸고 심층면접과 토너먼트 등 생존을 위한
열정 하나로 뭉친 이들의 이야기가 재미있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치열한 승부와 상금 사냥에 나섰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미쓰리쿠션과 같은 콘텐츠로 프로당구 대중
아나운서 김선신과 정용검이 진행을 맡은 미쓰리쿠션은 당구 해설위원 김현
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석이 가세해 시청자들의 재미를 한층 더했다. 멘탈 스포츠인 당구를 주제로 다
미쓰리쿠션은 MBC스포츠플러스에서 매주 월요일 밤 9시, 웰컴저축은행 유
소 늘어질 수 있는 분위기를 이들의 뛰어난 입담으로 예능감을 듬뿍 넣어 재치
튜브 ‘웰컴스포츠’에서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밤 10시에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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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L TOUR
‘될놈될’ 조슈아 필러, 세계대회 연속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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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Kim Doha
Photographs by Matchroom Sport 제공
‘독일의 신성’ 조슈아 필러(24)가 한 달에 두 대회를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
오픈 풀챔피언십’에서도 챔피언에 오르며 한 달 동안 포켓볼 세계대회를 2
다. 포켓볼 투어 ‘나인볼 시리즈’에서 월드풀마스터스와 UK오픈챔피언십을
회 연속 우승하는 기록을 세웠다. 불과 24살의 나이에 필러는 세계9볼선수
연달아 우승을 차지했다. 필러는 지난 5월 5일부터 8일까지 영국령 지브롤
권대회(2018)와 US오픈(2019), 월드컵오브풀(2021), 유러피안챔피언십
터에서 열린 ’2022 월드풀마스터스’에서 필리핀과 대만, 홍콩의 최강자들을
(2021), 모스코니컵 MVP(2017)에 이어서 월드풀마스터스와 UK챔피언
차례로 꺾고 우승했다. 이어서 필러는 9일 뒤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2 UK
십까지 우승 기록을 남겨 포켓볼 당구사에 한 장의 역사를 남기게 되었다.
POOL TOUR
2022 월드풀마스터스: 우승 조슈아 필러, 준우승 로호섬 필러의 기세는 무서웠다. ‘2022 월드풀마스터스’ 결승에 오기까지 필러는
보닝을 7-6으로 제압했다. 다음 8강전에서도 로호섬은 압둘라 알리우세프
가장 활약이 두드러진 선수였다. 16강전에서 스카이 우드워드(미국)를 세트
와 7-6 풀세트 접전 승을 거두었다. 준결승전에서는 폴란드의 미에스코 포
스코어 7-1로 가볍게 꺾은 필러는 8강에서 데니스 오르콜로(필리핀)와 맞
툰스키를 7-5로 누르고 어렵게 결승에 올라왔다. WPA 세계랭킹에서 필러
붙었다. 그런데 필러는 이 8강 경기에서 7-0, 포팅 성공률 100% 경기를 기
는 20위, 로호섬은 75위에 올라 있다. 필러가 다소 유리해 보이지만, 우승트
록했다. 상대방 오르콜로는 단 한 번의 파울로 인해 브레이크도 포팅도 한
로피의 향방은 전혀 예측할 수 없었다.
번 하지 못하고 완패하는 수모를 당했다. 7세트까지 승리하기 위해 필요한
초반 두 세트를 내줘 0-2로 어렵게 결승전을 시작한 필러는 3, 4, 5세트를
63번의 포팅은 필러가 한 번의 실수도 없이 완벽하게 성공시키며 ‘퍼펙트
만회해 3-2로 리드를 잡았다. 필러는 4-2까지 앞서다가 8강에서 나온 7-0
승’을 거두었다.
퍼펙트승의 경기력이 살아나 쉽게 이기는 듯했으나, 곧장 로호섬이 3-4,
좋은 분위기로 준결승에 올라간 필러는 대만의 강호 커핀이와 결승 진출권을
4-4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면서 다시 접전이 벌어졌다. 12세트까지 한 세
두고 대결했다. 커핀이는 동생 커핑중을 32강전에서 7-4로 꺾은 뒤 16강에
트씩 주거니받거니 벌이면서 6-6 동점이 된 경기는 막판 승부처에서 결정
서 다비드 알카이데를 7-3으로 제압했고, 8강에서는 막스 레흐너에게 7-2
적인 필러의 공격이 포팅과 이어지면서 9-6 필러의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로 완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올라왔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필러는 “나는 점점 더 잘하고 싶다. 아직 실수가 많다.
최고의 활약을 펼치던 필러와 커핀이의 4강전은 사실상 결승전 같은 분위기
더 나은 플레이를 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나는 이번 대회 결승에 꼭 가고 싶
였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필러가 좀 더 우세한 경기력으로 7-3으로 커핀
었고, 마침내 이를 이루어냈다”라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매치룸
이를 꺾고 대망의 결승전을 치르게 되었다.
에서 포켓을 바꾸었다고 해서 나는 똑같이 연습장에 적용했다. 느낌이 좋았
결승에서 필러는 홍콩의 로호섬과 대결해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로호섬은
다. 나는 이것이 포켓의 미래가 되길 바란다. 최고의 경험을 했다. 이런 대회
앞선 16강전에서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세계챔피언 쉐인 반
가 더 많이 개최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107
POOL TOUR
2022 UK오픈 풀챔피언십 우승 조슈아 필러, 준우승 프란시스코 산체스 루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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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러의 기세는 지칠 줄 몰랐다. 5월 17일에 자리를 영국으로 옮겨 포켓볼 세
로 본선 16강에 진출했다.
계 최강자들이 다시 승부를 시작한 ’2022 UK오픈 풀챔피언십’에서 필러는
본선에 오른 필러는 영국의 강호 임란 마지드를 세트스코어 11-3으로 눌
첫 경기 상대 로버트 하트(미국)를 세트스코어 9-0으로 완파했다. 이어서
렀다. 8강에서는 알렉사 페첼과 풀 세트 접전 끝에 11-10으로 신승을 거
데이비드 잘만에게 9-4 승리를 거둔 필러는 크리스 레인홀드를 9-5로 이겼
두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는 다비드 알카이데와 대결해 11-4
고, 쉐인 월포드에게 9-1, 루크 롤리슨을 9-2로 가볍게 제압하고 파죽지세
로 승리했다. 마지막 결승에서 만난 상대는 2010년 주니어 9볼 챔피언 출
POOL TOUR
신 스페인의 프란시스코 산체스 루이즈(30). WPA 세계랭킹 5위인 산체스
게 수비까지 되는 행운이 따라주면서 4-5, 5-5 동점을 만들 수 있었다. 필
는 올해 더비시티클래식을 우승하며 상승세에 올라 있는 선수다. 필러는 지
러의 행운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11세트에서 초구 스크래치 파울로 인해
난 2016년 유러피안 풀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산체스에게 3-9로 져 준우승
다시 5-7까지 뒤졌던 필러는 13세트에서 산체스의 원뱅크 디펜스 샷이 키
에 그친 바 있다.
스로 실패하면서 6-7, 7-7로 다시 따라잡았고, 15세트에서 2볼 포팅에 시
이번 결승전은 초반 필러의 분위기로 가다가 역전이 되면서 산체스가 중반까
도한 점프 샷이 운명의 행운의 득점으로 이어져 8-7로 재역전할 수 있었다.
지는 경기를 주도했다. 1세트에서 필러는 산체스의 2볼 점프 샷 실패로 얻은
이 한 방이 결국 쐐기를 박았다. 필러는 16, 17세트를 런아웃해 10-7로 앞
기회를 놓치지 않고 9볼 포팅까지 성공한 뒤 3세트까지 연속 런아웃을 성공
서며 막판 중요한 시점에 승기를 잡았고, 18세트에서는 코너와 센터 포켓
하며 3-0으로 앞섰다. 그러나 4세트 접전 상황에서 이번에는 7볼을 공략하
양쪽 모두 애매한 8볼 포팅 시도에서 센터 포켓에 정확하게 포팅하며 9볼
던 필러의 점프 샷이 실패해 오픈되면서 전세가 뒤집어졌다. 4세트를 따낸
포지셔닝까지 성공시켜 11-7로 확실하게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승리까
산체스가 다음 5, 6세트를 모두 이겨 3-3 동점을 만든 것.
지 두 세트 남은 필러는 다음 19, 20세트에서도 장거리 포팅을 깔끔하게 성
필러에게 유리한 초반 흐름이 끊기고 산체스가 7세트에서 5볼 장거리 뱅크
공하는 등 연속 런아웃에 성공하며 13-7로 산체스를 꺾고, 두 대회 연속 우
샷을 성공시키면서 3-4로 역전되었다. 다음 8세트도 내줘 3-5로 뒤진 필러
승을 차지했다.
는 9세트에서 운 좋게 코너 포켓 입구에서 수구가 진행을 멈추고 자연스럽 109
WORLD SNOOKER
2022 벳프레드 월드스누커챔피언십 로니 오설리번, 7번째 세계 챔피언 타이틀 획득
우승자 로니 오설리번이 그의 아들, 딸과 함께 우승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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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번째 월드스누커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얻은 로니 오설리번이 끝내 우승 트
를 통해 전세계로 중계되었다. 총 상금 239만 5000파운드(우리 돈 약 38억
로피까지 손에 넣고 7번째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했다.
원)가 걸린 이 대회는 우승자에게 50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7억 9225만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2일까지 영국 셰필드의 크루시블극장에서 46회째 열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린 ‘2022 벳프레드 월드스누커챔피언십’은 2021-22시즌 마지막 랭킹 대회
4월 4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예선전에는 프로 스누커 선수와 아마추어 초청
로, 영국의 BBC를 비롯해 Eurosport, Matchroom Sport 등 여러 방송사
선수 128명이 대결을 벌여 16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렸다. 이들 16명은 본선
WORLD SNOOKER
Editor Kim Minyoung
Photographs by World Snooker Tour
147점의 맥시멈브레이크를 기록한 닐 로버트슨
우승자 로니 오설리번
시드를 받은 세계 랭킹 16위까지의 상위 랭커들과 본선 32강전 경기를 치렀
을 세운 로니 오설리번은 결승에 올라 주드 트럼프를 18-13으로 꺾고 일곱
다. 이번 시즌 슛아웃 우승자인 이란 최초의 스누커 챔피언 호세인 바파에이
번째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가 이번 월드스누커챔피언십에서 데뷔전을 치렀으며, 이외에도 애슐리 허길
결승전 첫 세션을 5-3으로 앞선 오설리번은 두 번째 세션에서도 일곱 프레임
과 잭슨 페이지가 월드스누커챔피언십 본선에 첫 출전했다.
을 차지하며 12-5로 트럼프를 따돌렸다. 하지만 세 번째 세션에서 여섯 프
이번 대회 출전으로 스티브 데이비스와 30회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타이 기록
레임을 챙긴 트럼프가 14-11로 추격을 시작하자 마지막 네 번째 세션에서 111
WORLD SNOOKER
결승을 앞둔 로니 오설리번과 주드 트럼프
마크 윌리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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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프레임을 이긴 오설리번은 18-13으로 경기를 마무리하고 최종 챔피언의
에게 패했으며, 얀빙타오는 8강전에서 마크 윌리엄스에게 11-13으로 패하
자리에 올랐다.
고 말았다. 또한, 데뷔전을 치른 호세인 바파에이는 본선 첫 라운드인 32강전
준결승전에서 주드 트럼프는 마크 윌리엄스를 17-16으로 아슬아슬하게 꺾
에서 주드 트럼프에게 4-10으로 패했다.
고 결승에 올랐으며, 오설리번은 존 히긴스를 17-11로 이기고 결승 진출에
로니 오설리번은 일곱 번째 세계 챔피언 타이틀이자 39번째 랭킹대회 우승 타
성공했다. 반면, 디펜딩 챔피언 마크 셀비는 13-10으로 ‘중국 신성’ 얀빙타오
이들이며, 21번째 트리플 크라운 타이틀을 추가했다. 또한, 50만 파운드(약 7
WORLD SNOOKER
준우승을 차지한 주드 트럼프
디펜딩 챔피언 마크 셀비를 꺾은 중국의 얀빙타오
존 히긴스
억 9225만원)의 우승상금까지 차지했다.
이크를 기록해 40,000파운드의 맥시멈 브레이크 보너스와 15,000파운드의
준우승을 차지한 주드 트럼프는 20만 파운드(약 3억 1,690만원)을 받았으
하이 브레이크 보너스를 추가해 총 55,000파운드(약 8,715만원)를 보너스
며, 공동3위의 존 히긴스와 마크 윌리엄스는 10만 파운드(약 1억 5,845만
로 받았다. 로버트슨은 16강 상금 30,000파운드를 더해 총 85,000파운드(약
원)을 손에 넣었다.
1억 3,468만원)을 획득했다. 또한, 마크 윌리엄스는 대회 기간 중 16개의 센
닐 로버트슨은 16강전에서 잭 리소브스키와의 대결 중 147점의 맥시멈 브레
추리 브래이크를 만들었다. 113
2022 호찌민 세계당구3쿠션월드컵 “결승은 안 져” 멕스, 자네티 꺾고 12번째 우승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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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Seong Jian
Photographer (주)파이브앤식스 제공
에디 멕스(벨기에)가 ‘결승 10연승’을 달성하며 3쿠션 당구월드컵 우승을 차
글레드에서 열린 3쿠션 당구월드컵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고, 2005년에 한 차
지했다. 멕스는 지난 5월 29일 밤 열린 ‘호찌민 3쿠션 당구월드컵’ 결승전에
례 더 우승한 다음 2008년 후르가다에서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에게 세트스
서 세계랭킹 2위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를 23이닝 만에 50:42로 꺾고 우
코어 0-3으로 져 유일한 결승전 패배를 당한 바 있다.
승했다.
이날 앞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멕스는 토브욘 블롬달(스웨덴)을 19이닝 만에
이번 승리로 3쿠션 당구월드컵 결승전에서 12승 1패를 달성한 멕스는 지난
50:17로 누르고 결승에 올라왔다. 멕스는 준결승전 초반부터 맹타를 휘둘러
2019년 구리 당구월드컵에서 마지막 우승을 차지한 이후 2년 6개월 만에 다
20점 이상이나 계속 앞서다가 막판에는 무려 30점 넘게 거리를 벌리며 완승
시 정상에 올라 개인통산 12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2009년 마토지뉴스 당구
을 거두었다. 전날 8강전에서는 산체스와 대결해 40:40에서 끝내기 10점타
월드컵을 시작으로 이번 대회까지 14년 동안 10번 결승에 올라온 멕스는 모
를 터트려 단 15이닝 만에 50:40으로 승리하기도 했다. 3쿠션 사대천왕 두
두 승리를 거두고 ‘결승 불패’ 신화를 이어갔다. 멕스는 지난 97년 벨기에 후
명을 제압하고 결승에 올라온 멕스는 위기마다 중거리타로 살아나며 자네티
UMB TOURNAMENT
공동 3위 딕 야스퍼스와 토브욘 블롬달
에디 멕스
의 추격을 따돌렸다.
음 리드를 빼앗겼다. 경기 중반에는 아주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다. 멕스는 5점
자네티는 앞선 준결승전에서 ‘당구월드컵 3연승’에 도전하던 딕 야스퍼스(네
지고 있던 14이닝 타석에서 귀중한 8점타를 터트려 33:30으로 역전했다. 다
덜란드)의 독주를 20이닝 만에 50:31로 저지하고 결승에 올라왔다.
음 공격에서 자네티가 8점을 만회해 35:38로 다시 뒤집혔지만, 곧바로 2점,
멕스는 결승 시작부터 5-4-5 연속타로 14:6 리드를 잡았다. 11이닝까지는
4점 등 연속득점으로 맞서며 41:38로 재역전시켰다. 19이닝에서 멕스는 5득
23:19로 앞섰던 멕스는 자네티가 12이닝 타석에서 5점을 득점해 23:24로 처
점 결정타를 득점하고 46:38로 승기를 잡은 다음 47:42로 앞선 23이닝 공격
우승을 차지한 에디 멕스
115
에서 3점짜리 끝내기타에 성공하며 50:42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한 멕스는 우승상금 1만6000유로(한화 약 2150만 원), 준우승자 자네티는 상금 1만유로(약 1340만원)를 차지했다. 공동 3위 야스퍼스와 블롬달은 각각 6000유로(약 8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멕스 는 이번 우승으로 랭킹포인트 80점을 획득해 세계랭킹 종전 8위에서 4위까 지 수직 상승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41명이 출전한 한국은 8명이 본선에 진출해 김준태(경북 체육회)와 황봉주(안산체육회)가 최고인 8강 성적을 거두었다. 지난 4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4강에 올랐던 김행직(전남)은 이번 대회는 16강에 그쳤다. 김준태는 지난 28일 열린 ‘호찌민 3쿠션 당구월드컵’ 8강전에서 세계랭킹 2
김준태
위인 이탈리아의 마르코 자네티에게 26이닝 만에 44:50으로 패했다. 경기 중 반까지 10점 이상 앞서며 선전했던 김준태는 한순간의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역전을 허용해 아쉬움을 더했다. 초반 5이닝부터 8-2-7-2-1 연속타로 23:13까지 점수 차를 벌렸던 김준태
39:41로 쫓아갔으나, 24이닝에서 자네티가 결정타 4점을 뽑아내 42:48로 패
는 후반 들어 자네티가 세 타석 동안 집중타를 터트리면서 주도권을 내주었
색이 짙어졌다. 26이닝에서 자네티가 남은 2점을 득점하면서 42:50으로 패
다. 16이닝까지 30:18로 김준태가 리드한 상황에서 자네티는 17이닝 6득점
배한 김준태는 생애 세 번째 당구월드컵 준결승 진출이 좌절되었다.
과 18이닝 9득점, 19이닝 7득점 등으로 순식간에 22점을 만회하면서 32:40
지난 2019년에 구리에서 열렸던 3쿠션 당구월드컵에서 사상 처음 준결승
으로 전세가 뒤집혔다. 김준태는 20이닝 공격에서 6점을 만회해 21이닝까지
에 올라갔던 김준태는 지난해 네덜란드에서 열린 ‘베겔 3쿠션 당구월드컵’에
딕 야스퍼스
116
김행직
UMB TOURNAMENT
서 다시 한 번 준결승 문턱을 넘어섰고, 이번 대회에서 8강에 진출하며 세 번
는 당구월드컵 3연승에 도전하는 ‘세계 1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가 단 14
째 4강 진출에 도전했다. 김준태는 8강전에 앞서 열린 16강에서 김행직(전
이닝 만에 50:16으로 프랑스의 제러미 뷰리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남)을 상대로 첫 타석에 하이런 15점을 득점하며 맹타를 휘둘러 17이닝 만
지난해 말 코로나19로 인한 조치가 완화된 이후 계속해서 열리고 있는 3쿠
에 50:21로 승리했다.
션 당구월드컵은 6월에 개최하기로 했던 포르투갈 대회가 취소되었고, 오는
사상 첫 준결승에 도전했던 황봉주도 8강전에서 ‘3쿠션 사대천왕’ 토브욘 블
8월 22일부터 28일까지 서울에서 올해 4번째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그보다
롬달(스웨덴)을 상대로 경기 막판에 하이런 14점을 뽑아내며 분전했지만, 초
앞서 7월에는 미국 버밍햄에서 개최되는 ‘2022 월드게임’에서 정식종목으로
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28이닝 만에 38:50으로 패했다. 이날 8강전에서
참가하게 된다.
토브욘 블롬달
황봉주
마르코 자네티
117
News
01
Editor Kim Minyoung
동해시, 세계3쿠션당구선수권대회 유치
Photographs by 대한당구연맹 제공
한 이번 협약식에서 동해시체육회와 대한당구연맹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를 위해 대회 유치 및 지원에 관한 양자 간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두 단체 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대표 종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 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강원도 동해에서 열리게 될 세계3쿠션당구선수권대회는 각 대륙에서 선발된 약 30개국 48명의 대표 선수들이 경쟁을 펼치는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3쿠션 국제대회로, 2014년 서울대회에 이어 8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두 번째 대회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대한당구연맹 신용진 전무는 “8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리 는 세계3쿠션당구선수권대회에 아낌없는 후원을 약속해 주신 동해시체육회에 감 사드린다. 이번 대회 개최를 발판 삼아 코로나19로 위축된 당구 국제대회 개최 열 기가 되살아났으면 한다”고 소망을 비쳤다. 이에 김윤재 회장은 “스포츠 당구 국 대한민국에서 8년 만에 열리는 세계3쿠션당구선수권대회가 강원도 동해시에서
제대회 중에서도 전 세계 톱 선수들이 참가하는 가장 권위 있는 이번 대회를 유치
열린다. 이는 한국에서 개최되는 두 번째 세계3쿠션당구선수권대회다.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동해시체육회에서 물심양면으로 성공적인 개최가 될 수
(사)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은 오늘(2일) 동해시체육회(회장 김윤재)와 ‘제
있도록 애쓰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74회 세계3쿠션당구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유치와 개최를 위한 유치 협약을 체
한편, 동해시에서 열리는 제74회 세계3쿠션당구선수권대회는 오는 11월 9일(수)
결했다. 동해시체육회의 김윤재 회장과 대한당구연맹의 신용진 전무이사가 참석
개막하여 13일(일)까지 동해시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02
호텔인터불고 월드 3쿠션 그랑프리 연기 오는 7월 25일 개최 예정이었던 ‘원주 호텔인터불고 월드 3쿠션 그랑프리’(이하 인터불고그랑프리)가 내년 1월로 연기되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지난 2021년 첫 대회를 열고 당구선수들과 당구 팬 들에게 단비 같은 역할을 했던 ‘인터불고그랑프리’는 대회 중 파이브앤식스(대표 오성규)와 후원사 호텔인터불고(회장 김삼남)가 향후 3년간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한다는 파격적인 후원 계약을 맺으며 2024년까지 매년 강원도 원주 인터불 고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대회장으로 사용될 원주 인터불고호텔의 객실 및 부대시설 리모델링 공사 일정이 미뤄지며 호텔인터불고 측은 8월 말 이 후로 대회 연기를 요청했으나 UMB(세계캐롬당구연맹, 회장 파룩 바르키) 대회 일정과 국내대회 일정을 고려한 결과, 올해 14일 이상 대회 개최가 가능한 날짜 가 없어 부득이 내년 1월로 대회 일정을 연기하는 것에 호텔인터불와 UMB가 최 종 합의했다. 이로써 두 번째 열리는 ‘인터불고그랑프리’는 2023년 1월 16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호텔인터불고의 김삼남 회장은 “완벽한 리모델링 후 최고의 당구대회를 개최하 고 싶었으나 공사가 지연돼 대회가 연기된 것에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철 118
저한 준비로 내년에는 최고의 대회를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하는 대회다. 특히 지난 해 열린 첫 대회에서 기존의 점수제가 아닌 시간제 경기를
파이브앤식스가 주최하는 ‘원주 호텔인터불고 월드 3쿠션 그랑프리’는 총상금 4
선보이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제1회 대회에서는 ‘세계랭킹 1위’ 딕 야스퍼스(네
억 2천만원이 걸려있으며, UMB에서 활동하는 국내외 톱 플레이어들이 총출동
덜란드)가 황봉주(안산시체육회)를 꺾고 우승상금 1억원을 차지했다.
03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 에스와이와 후원 계약
Editor Kim Taeyeon
Photographs by 대한당구연맹 제공
종합건자재기업 에스와이(공동대표이사 전평열·김옥주)가 ‘캄보디아 특급’ 스롱
다. 당구 입문 후 총 23회의 우승과 19회의 입상경력을 갖고 있는 스롱은 ‘당구 캄
피아비(블루원리조트)의 개인 투어를 메인 후원한다. 에스와이는 5월 17일 수원
보디아댁’, ‘캄보디아 스포츠영웅’으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에스와이 본사에서 PBA(프로당구협회) 소속의 스롱 피아비와 3년간 개인 투어
에스와이는 스롱 피아비를 통해 회사 브랜드가치를 제고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
메인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는 물론 캄보디아 샌드위치패널 시장의 지배력을 더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스롱 피아비는 이번 메인 후원 체결로 2025년까지 에스와이그룹 패치가 달린 유
스롱 피아비는 “대한민국 대표 종합건자재기업인 에스와이그룹과 후원 계약을
니폼을 입고 PBA 개인 투어에서 활약한다. 국내 및 캄보디아 샌드위치패널 시장
맺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다가올 시즌에는 선수로서의 커리어하
의 에스와이 홍보대사도 겸한다.
이 달성을 물론 양국을 잇는 스포츠외교관 역할도 톡톡히 해낼 것”이라고 포부
캄보디아 출신인 스롱 피아비는 스무 살이던 2010년에 한국인과 국제결혼을 하
를 밝혔다.
며 대한민국에 발을 디뎠다. 이듬해인 2011년에 처음으로 큐를 잡았고, 2014년
전평열 에스와이 대표이사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성공신화를 써내려가는 스롱
부터 전국의 아마추어 동호인 대회를 휩쓸며 이름을 알렸다. 2017년에는 정식 선
피아비 선수와 에스와이그룹의 성장역사가 궤를 같이한다고 느꼈다”며 “스롱 피
수 등록을 한 뒤 데뷔 5개월 만에 국내랭킹 1위로 등극했다. 2018년에는 세계선
아비 선수를 통해 국내 및 캄보디아 시장 저변확대를 꾀함은 물론 사회공헌활동
수권 4강과 아시아선수권에서 우승하며 세계랭킹 3위로 올라섰다. 2021년에는
도 펼치면서 선수와 회사가 동반성장 하는 스포츠 후원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
PBA로 이적했으며 최근 상금랭킹, 포인트랭킹 전체 순위 2위로 시즌을 마무리했
라고 말했다.
119
TOUR SPOT Editor Kim Teayeon
제1회 인천 휴브리스배 당구대회 김정기 동호인 우승
Photographs by 휴브리스 제공
올해 첫선을 뵌 ‘제1회 인천 휴브리스배 3쿠션 당
인 당구대회로, 32점 이하의 순수 당구 동호인들
응원을 보냈다.
구대회’가 성황리에 치러졌다. 대회 결과, 우승은
이 참가했다. 256강이 출발한 이번 대회는 예상보
결승전에서 김정기(프롬, 핸디점수 28점) 동호인
프롬의 김정기 동호인이, 준우승운 YB의 김진우
다 많은 인원의 참가로 참가신청이 조기에 마감되
은 김진우(YB, 30점) 동호인을 꺾고 우승을 차지,
동호인이 차지했다.
는 등 개최 전부터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었다.
우승상금 300만원과 휴브리스 12검하기큐를 손
당구큐 전문 브랜드인 휴브리스(대표 김정주)는
예선전은 인천 지역의 CM당구클럽(대표 봉하송),
에 넣었다. 준우승의 김진우 동호인은 상금 100만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긴 침체 속에 잔뜩
JK당구클럽(대표 박태원), 베스트당구클럽(대표
원과 휴브리스 5단버터뷰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움츠려있던 동호인 당구를 활성하고, 지역별 당
이장원)에서 치러졌으며, 16강 본선 대결은 CM당
차인태(유니티, 23점) 동호인과 봉하석(CM, 26
구클럽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해 이번 대회를 기획
구클럽에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대회
점) 동호인이 공동3위로 상금 50만원과 휴브리스
했다.
를 주최하고 후원한 휴브리스의 김정주 대표와 함
하드케이스를 획득했다.
지난 5월 22일 열린 이번 ‘제1회 인천 휴브리스배
께 이홍기, 조문환, 김봉철, 권오선, 홍연정 등 유
3쿠션당구대회’는 휴브리스에서 연 첫 번째 동호
명 당구선수들이 참석해 참가자들에게 아낌없는
대회 입상자들과 대회 관계자 및 휴브리스 소속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우승자 김정기(오른쪽) 동호인과 휴브리스 김정주 대표(왼쪽)
120
준우승자 김진우(왼쪽) 동호인과 CM당구클럽 봉하송 대표(오른쪽)
TOUR SPOT Editor Kim Minyoung
충남당구연맹회장배 동호인당구대회 전환식 동호인 우승
Photographs by 충남당구연맹 제공
‘2022 충남당구연맹회장배 동호인 3쿠션 전국대
했으며,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는 “당구 월드컵 또
었다. 공동3위에는 박성근(전주김치빌리아드·24
회’가 지난 5월 29일 512명의 동호인이 참석한 가
한 천안시에서 유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
점)과 김진우이 올라 각각 100만원의 상금을 차
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충남당구연맹(회장 김영
오를 밝혔다.
지했다.
택)이 주최하고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당구
총 512강이 출발한 이번 대회는 길동DS의 전환식
이날 충남당구연맹은 당구 큐를 비롯해 1500만
동호인들이 참석하는 뜨거운 호응을 보여주었다.
(핸디 23점)이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에서 익산
원 상당의 당구용품을 경품으로 준비해 입상자들
특히 이번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박상돈 천안시장을
쇼의 윤수현(20점)과 최종 대결을 벌인 전환식은
뿐 아니라 참가자들 전원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비롯해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 한남교 천안시체육
20이닝 만에 23:19 1점 차 승리를 차지했다.
전달했다.
회장, 남도열 (사)대한당구장협회장, 마광현 (사)대
전환식은 김진우(YB·25점)와의 4강전에서도 17
김영택 충남당구연맹 회장은 “이번 대회가 단순히
한당구협회장, 박일균 (사)대한당구연맹 대회위원
이닝 만에 23점을 모두 획득하며 애버리지 1.400
당구대회가 아니라 당구 동호인들이 당구를 즐길
장, 박현규 (사)대한장애인당구협회 수석부회장, 이
을 기록하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로써 우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푸짐한
창재 천안당구연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승을 차지한 전환식은 우승상금 500만원과 250만
경품을 준비했다. 또한, 일회성 대회가 아닌 연속성
개회식에 참석한 박상돈 천안시장은 “올해 안에 천
원 상당의 큐를 부상으로 받았으며, 준우승 윤수현
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충남당구연맹회장배 동호인
안시에서 최고의 당구대회를 준비하겠다”고 약속
은 상금 200만원과 250만원 상당의 큐를 손에 넣
당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왼쪽)와 박상돈 천안시장의 시타(오른쪽)
결승전을 앞두고 인사를 하고 있는 윤수현(좌)과 전환식(우) 동호인
우승자 전환식(오른쪽) 동호인과 충남당구연맹 김영택 회장(왼쪽)
준우승자 윤수현(오른쪽) 동호인과 충남당구연맹 김영택 회장(왼쪽)
121
RANKING UMB 세계 3쿠션 랭킹 (22.05.29) 1.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2.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
3.
쩐뀌엣찌엔(베트남)
WORLD SNOOKER 상금 랭킹
606
1.
로니 오설리번
409
2.
주드 트럼프
355
3.
마크 셀비
2022 상금 세계 랭킹
£1,036,000
1.
페도르 거스트(러시아)
$142,292
£1,009,500
2.
죠수아 필러(독일)
$118,599
£914,500
3.
쉐인 반 보닝(미국)
$86,127
£902,000
4.
보이치에흐 셰브치크(폴란드) $77,231
£537,000
5.
제이슨 쇼(스코틀랜드)
$76,355 $71,425
328
4.
닐 로버트슨
322
5.
존 히긴스
296
6.
자오신통
£434,500
6.
토니 코핸(미국)
281
7.
마크 윌리엄스
£423,500
7.
알렉산드로스 카자키스(그리스) $62,909
8. 타이푼 타스데미르(터키)
275
8.
키렌 윌슨
£419,000
8.
앨빈 오스천(오스트리아)
$58,300
무랏 나시 초클루(터키)
249
9.
숀 머피
£316,000
9.
F. 산체스루이즈(필리핀)
$57,826
238
10.
잭 리소브스키
£315,500
10. 알렉스 파굴라얀(캐나다)
$51,767
231
11.
베리 호킨스
빅토르 젤린스키(폴란드)
$46,147
219
12.
루카 브레셀
£297,000
12. 조쉬 로버츠(미국)
$45,760
216
13.
스튜어트 빙햄
£296,000
13. 크리스토퍼 테베즈(페루)
$42,650
4. 에디 멕스(벨기에) 5. 다니엘 산체스(스페인)
6. 사메 시덤(이집트) 7. 9.
제러미 뷰리(프랑스)
10. 토브욘 블롬달(스웨덴)
11. 마틴 혼(독일) 12. 세미 사이그너(터키)
13. 김행직(한국) 14. 허정한(한국)
£309,000
11.
208
15. 최성원(한국)
187
16. 김준태(한국)
177
17. 응엔덕안치엔(베트남)
162
18.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그리스) 158 19. 조명우(한국)
153
20. 응웬꾸억응웬(베트남)
149
21. 디온 넬린(덴마크)
137
22. 페드로 곤잘레스(콜롬비아)
129
23. 후안 호세 가르시아(콜롬비아)
125
24. 뤼피 체넷(터키)
121
25. 잔 체팍(터키)
116
26. 에릭 텔레즈(코스타리카)
109
27. 피터 클루망(벨기에)
107
28. 이충복(한국)
WPA 남자 포켓볼 세계 랭킹 1.
쉐인 반 보닝(미국)
2. 3.
WPA 여자 포켓볼 세계 랭킹 26790
1.
캘리 피셔(영국)
미카 이모넨(핀란드)
25830
2.
첸시밍(중국)
앨빈 오스천(오스트리아)
25400
3.
자스민 오스찬(오스트리아)
4.
나오유키 오이(일본)
24880
4.
유한(중국)
5.
F. 산체스루이즈(스페인)
24235
5.
아미트 루빌렌(필리핀)
6.
알렉산더 카자키스(그리스) 23890
6.
류샤샤(중국)
7.
율리시스 옙(싱가포르)
23870
7.
푸샤오팡(중국)
8.
데니스 그레이브(스페인)
23165
8.
장무안(중국)
9.
보이치에흐 셰브치크(폴란드) 22535
8.
저우제위(대만)
10.
후안칭닝(중국)
10. 에크런트 케이시(알바니아)
22320
14276 11320 11076 10180 10073 8180
7457
5876
6376
5557
106
29. 루벤 레가즈피(스페인)
105
RANKING 30. 매시아워 아부 타예(요르단)
103
PBA 상금 랭킹
31. 서창훈(한국)
101
1.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 506,500,000원
1.
김가영(한국)
32. 미카엘 닐손(스웨덴)
96
2.
다비드 사파타(스페인)
155,500,000원
2.
스롱 피아비(캄보디아)
79,400,000원
33. 리야드 나디(이집트)
94
3.
강동궁(한국)
126,500,000원
3.
강지은(한국)
32,800,000원
34. 도응웬트렁하우(베트남)
92
4.
다비드마르티네스(스페인) 120,500,000원
4.
김세연(한국)
25,725,000원
35. 롤란드 포텀(벨기에)
88
5.
에디 레펜스(벨기에)
113,000,000원
5.
김예은(한국)
24,950,000원
36. 하비에르 테란(에콰도르)
85
6.
조재호(한국)
78,000,000원
6.
임정숙(한국)
21,750,000원
37. 최완영(한국)
82
7.
응우옌후인프엉린(베트남) 45,000,000원
7.
오수정(한국)
14,000,000원
38. 무하마드 아부딘(이집트)
74
8.
김임권(한국)
44,500,000원
8.
윤경남(한국)
10,775,000원
39. 응우옌쩐타인뚜(베트남)
70
9.
김종원(한국)
27,500,000원
9.
용현지(한국)
10,600,000원
70
10.
서현민(한국)
24,500,000원
10. 김보미(한국)
10,575,000원
41. 야세르 셰하예브(레바논)
68
11.
글렌 호프만(네덜란드)
23,500,000원
11.
차유람(한국)
9,975,000원
42. 마뉴엘 코스타(포르투갈)
66
11.
오성욱(한국)
23,500,000원
12. 최지민(한국)
9,975,000원
43. 로니 린데만(독일)
65
13.
신정주(한국)
21,000,000원
13. 이우경(한국)
8,775,000원
조재호(한국)
122
LPBA 상금 랭킹
102,600,000원
G
KBF 남자 3쿠션 랭킹 (22.3.20)
KBF 여자 3쿠션 랭킹 (22.3.20)
1.
서창훈(시흥시체육회)
518
1.
김진아(대전)
598
2.
김행직(전남)
489
2.
이신영(충남)
521
3.
이충복(시흥시체육회)
434
3.
한지은(성남)
486
4.
최성원(부산시체육회)
398
4.
장가연(구미고부설방통고)384
5.
황봉주(안산시체육회) 356
5.
김도경(대구)
336
6.
김준태(경북체육회)
349
6.
이보라(서울)
308
7.
허정한(경남)
321
7.
정보윤(서울)
298
8.
안지훈(대전)
301
8.
김하은(서울)
256
9.
한춘호(수원)
276
9.
오경희(제주)
213
9.
최완영(전북)
276
10.
이다연(대전)
203
11.
차명종(인천시체육회)
244
11.
강영심(서울)
195
12.
이정희(시흥)
236
11.
김명화(대구)
195
13.
조치연(안산시체육회) 235
13.
김채연(인천)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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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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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KBF 스누커 랭킹 (22.4.22)
KBF 잉글리시빌리어드 랭킹 (22.3.20)
1.
허세양(충남체육회)
867
1.
황철호(제주)
797
2.
장호순(서울시청)
621
2.
백민후(경북체육회)
647
3.
최경림(광주)
618
3.
이대규(인천시체육회)
4.
이대규(인천시체육회)
591
4.
이근재(부산시체육회)
5.
이근재(부산시체육회) 452
5.
한진혁(강원)
518
6.
황철호(제주)
447
6.
허세양(충남체육회)
490
7.
백민후(경북체육회)
433
7.
장호순(서울시청)
471
8.
한진혁(강원)
371
8.
최경림(광주)
467
9.
김영주(대구)
362
9.
박승칠(전북)
435
10.
김영락(대전)
332
10.
김영주(대구)
406
KBF 남자 포켓볼 랭킹 (22.5.1) 649
636 617
일산 제일당구유통 010-5347-3518
충청 천안 천안당구재료 041-565-4942 청주 본당구기획 043-272-3261
경남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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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영일당구마트 010-4722-8406
강원 춘천 강원당구재료 033-242-7077
KBF 여자 포켓볼 랭킹 (22.5.1)
1.
권호준(인천시체육회)
1.
이우진(인천시체육회)
779
2.
고태영(경북체육회) 591
2.
임윤미(서울시청)
703
3.
하민욱(부산시체육회) 572
4.
유승우(대전)
5.
정영화(서울시청)
6.
장문석(울산)
7.
황용(울산)
8.
김범서(충남체육회)
422
9.
3.
박은지(충남체육회)
552
4.
서서아(전남)
535
622
608
5.
권보미(강원)
533
533
6.
진혜주(대구)
510
442
7.
최솔잎(부산)
8.
양혜현(세종)
410
박성우(김포시체육회) 421
9.
김보건(경북체육회)
390
10.
이준호(강원)
407
10.
한소예(울산)
11.
이종민(경남)
372
11.
12.
박기찬(울산)
314
13.
김수웅(광주)
291
450
정기구독 문의
367
정기구독을 하시면 원하시는 장소에서 매월
김정현(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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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이지영(김포시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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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부천시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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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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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PROMOTION
KBF 당구 디비전리그
Editor Kim Minyoung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사)대한당구연맹이
캐롬 디비전리그에는 팀당 4명의 선수가 출전
주관하는 ‘KBF 당구 디비전리그’의 2023년
해 1대1 단식 경기를 진행한다. 캐롬 D4리그
도 대회가 오는 7월 첫째 주부터 전국 17개
는 시도 단위이며, D5리그는 시군구 단위다.
시도에서 동시에 시작한다. 이번 대회 역시 문
작년과 동일하게 최하위 1개 팀은 강등된다.
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
또한, 작년에 신설된 포켓9볼 D4리그와 애니
로 6개월간 진행된다.
콜 D4리그도 올해 동일하게 진행된다. 시도
승강제인 ‘KBF 당구 디비전리그’는 올해 처음
단위로 팀을 구성해 팀당 3명의 선수가 한 대
캐롬 D3리그가 구성된다. 지난해 캐롬 D4리
회에 출전하며, 1대1 단식 경기로 승부를 겨
그에서 우승한 18개 팀이 캐롬 D3리그로 승
룬다. 초심자를 위한 애니콜 리그의 우승팀은
격됐다. 캐롬 D5리그에서는 143개의 각 리그
포켓9볼 리그로 승격할 자격을 얻게 된다.
우승팀이 캐롬 D4리그로 승격되었다. 올해는
(사)대한당구연맹은 6월 3일부터 15일까지
확대된 캐롬 D3리그에 전문 당구선수들이 참
약 2주간 ‘KBF 당구 디비전리그’에 참가할 팀
여하며 더 높은 경기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캐
을 모집한다. 대한당구연맹 공식 애플리케이
롬 D3리그는 광역 단위의 전문 선수와 동호
션인 ‘KBF NOW’와 ‘KBF디비전’을 통해 신
인 선수로 구성되며, 우승 팀은 내년에 신설되
청할 수 있으며, 당구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실
는 캐롬 D2리그로 승격된다.
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Photographs by 대한당구연맹 제공
KBF 당구 디비전리그, 핸디 경기로 열려
126
올해로 세 번째 시즌에 돌입하는 ‘KBF 당구
맹에서 개최하는 동호인대회의 경우, 핸디 경
디비전리그’가 올해에는 핸디 경기로 열린다.
기로 진행하다 보니 백두조와 한라조가 대결
그동안 당구 디비전리그는 핸디 적용 없이 1
해도 핸디가 있기 때문에 경기 결과를 쉽게 예
부는 1부끼리, 4부는 4부끼리 같은 레벨의 선
측하지 못한다. 반면에 그동안 디비전 리그
수들이 대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왔다.
는 같은 부수끼리만 대결을 해왔기 때문에 결
경기 규칙상 리그 안에서 항상 동일한 선수와
과 예측이 가능했고, 또 항상 만나는 사람하
대결해야 해 조금이라도 실력이 앞서는 선수
고만 경기를 하다보니 재미가 반감된다는 의
가 점수를 몰아가기 일쑤였다. 그렇다 보니 한
견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올해부터는
레벨에서 조금이라도 우월한 팀이 점수를 먼
디비전리그에도 핸디를 적용해 1부와 4부가
저 몰아 가져가 결과를 예측해 리그 순위가 싱
대결할 수 있도록 경기 규칙을 바꿨다. 더 다
겁게 끝나는 경우가 종종 있어 왔다. 또한, 이
양한 선수와 대결할 수 있고, 핸디 경기라 실
에 대한 참가자들의 불만이 속출했다. 특히 동
력 차이가 좀 나도 결과를 알 수 없어 더욱 박
일인과 연달아 대결해야 해 재미가 없다는 의
진감 넘치는 대회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
견과 항상 이기는 사람만 이기는 룰 때문에
다”고 전했다.
경기의 박진감이 떨어진다는 의견을 (사)대한
이로써 이번 디비전리그는 D5와 D4리그는
당구연맹(회장 박보환)이 적극적으로 수렴해
물론, 이번에 신설되는 D3리그 역시 핸디 경
올해 리그는 핸디 경기로 개최하기로 했다.
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덕분에 전문 선수와 동
KBF 당구 디비전리그의 김봉수 총괄관리자
호인이 붙는 D3리그의 승부도 장담할 수 없
는 <빌리어즈>와의 인터뷰에서 “대한당구연
게 되었다.
틀린그림 찾고 경품받자!
틀린그림찾기 두 사진의 틀린 부분은 모두 5군데입니다. 정답을 펜으로 체크한 뒤 사진을 찍어 8bliss@daum.net으로 이름, 연락처, 주소와 함께 보내주세요. 정답자을 맞추신 분에게는 추첨을 통해 상품을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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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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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 BILLIARDS LESSON <에코 속성 당구 레슨> ※당구란 운동은 한가지만 잘하면 됩니다. 그것은? 점수
에버리지
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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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 0.47
42
20 ~ 24점
0.55 ~ 0.57
40
24 ~ 27점
0.63 ~ 0.71
38
27 ~ 30점
0.87 ~ 1.0
30
30 ~ 32점
0.96 ~ 1.10
29
32 ~ 35점
1.06 ~ 1.40
25
35 ~ 38점
1.45 ~ 1.90
20
38 ~ 40점
1.60 ~ 2.0
20
기간
각 90일
수제 큐 전문 생산 업체인 몬스터에 기능성을 추가 의뢰하여 새롭게 ECO로 생산 판매 합니다. 큐를 구입하시면 1시간 원포인트 레슨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에코 당구 개발 연구소 | 레슨 | 031 - 515 - 4090 / 010 - 5395- 3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