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즈 vol.2

교육의 미래와 나눔을 실천하는 메모리즈

Talking Mentor 대한민국 멘토를 만나다

안철수 교수와 박경철 원장이 조언하는 리더의 시간 관리법 Happy Run 꿈이 달린다

꿈 전도사 송하성 교수가 말하는‘송가네 공부법’ Say Kids 건전한 생활습관 만들기

게임만 하는 자녀, 올바른 PC사용을 위한 팁은?

2011

VOL 02

쌍계명차가 하동군 최초로, 차 제조업체로는 두번째로 HACCP(위해요소 중점 관리기준) 지정을 획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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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이 키우고 명인이 만든 쌍계명차 쌍계명차는 천 년의 향기를 간직한 지리산 청정지역에서 1975년 부터 우리차와 함께 해 왔습니다. 직접 재배하거나 위탁 재배한지리산의 차, 꽃, 열매, 잎 등의 원료를 김동곤 우전차 명인이 전통의 방법 그대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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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전래동화부터 월간지, 단행본, 학습지 종이까지 한국제지 M-matte는 여러분 가까이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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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스트레스를 버리고 세상을 가볍게 걸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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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몇 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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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Theme Edu 21세기 글로벌 교육현장 유치원부터 환경·자연·생태교육으로 생명 존중사상을 가르치는 나라 독일

40 사랑은 채우고

16

Mom&Mam's 파워 맘들을 위한 시사1번지 똑똑한 엄마들의 시사 노하우가 담긴 파워노트

LOVE

42

Talking Mentor 대한민국 멘토를 만나다

Ing Road 2050女幸프로젝트 전직 대치동 논술강사가 전하는 독후활동 Process

안철수 교수와 박경철 원장이 조언하는

가족들과 함께 하는 독후활동 100배 즐기기

리더의 시간 관리법 SESSION 1

22

46

Green arrow 내 마음의 화살표

Organic Life 지리산 명인의 쌍계명차 속으로 조선왕실 어의가 왕께 올린 약차(藥茶)

GO Dream, 난 영국으로 간다

왕의 약차 제1편 타타리메밀차

꿈꾸는 자녀를 위한 영국유학 주요 가이드

26

48

Edu sketch 교육현장 도서관 맞아? 도서관들이 문화와 디자인을 입다 개성대로 멋과 특성을 살린 이색도서관 쏙쏙 등장

30

Study Q&A 엄마들의 궁금증 해결 “다중지능! 다중지능! 하는데 다중지능이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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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Run 꿈이 달린다

Well-Time 웰빙 생활 습관 장마의 계절! 여름철 냉장고를 맹신하지 말라!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냉장고 보관 요령

광역시장,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 한 집안서 5명이 고등고시 합격! 꿈 전도사 송하성 교수가 말하는‘송가네 공부법’

교육의 미래와 나눔을 실천하는 메모리즈

발행인

강순희

등록번호

마포, 라00316

편집국장 문의

김복수

02-546-9939

편집장 이금주 팩스

02-2272-9906

마케팅 본부장

이석중

2011 VOL. 02

designer

dghan.co.kr king@mymemories.co.kr

이상윤, 조수현 주소

발행일

2011. 6. 3

서울 마포구 서교동 451-3 온세빌딩 2F

MEMORIES에 실린 기고자의 글은 메모리즈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지에 실린 글, 사진, 그림 등 모든 자료에 저작자가 표시되지 않은 경우에는 발행처인 메모리즈에 저작권이 있으며 본지에 실린 자료는 서면동의 없이 사용 할 수 없습니다. 메모리즈는 무료로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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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는 물론 현미도 몸에 해롭다? 현미의 효능은 잘 알려져 있지만 도정 시간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아무리 좋은 쌀이라도 도정 후 7시간이 지나면 산화가 시작되고, 15일이 지나면 지방산이 산패되어 현미라고 해도 몸에 이롭지 않습니다.

가정용 현미 오분도 도정기

건강하고 신선한 쌀을 만드는

라이스케어 |주| 스토리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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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신선한 쌀을 만드는

라이스케어

우리 가족이 매일 먹는 밥, 집에서 직접 도정하여 신선하게 드세요.

인류가 발견한 최고의 식품, 오분도米 오분도米는 현미와 백미의 중간 단계(5분도)로 쌀눈이 살아 있어 영양이 가득하고, 소화흡수가 잘 되는 먹기 좋은 쌀입니다. 오분도米는 백미에 비해 칼슘과 인은 2배, 비타민 B1, B2와 나이신은 3~4배, 비타민 E는 약 10배나 많이 들어 있습니다. 더욱이 백미보다 섬유질이 많아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쾌변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 인류가 발견한 최고의 식품 중 하나라고 일컬어지는 정말 건강한 쌀입니다.

즉석으로 도정한 오분도米를 드시지 않으면?

7hour 7day 15day 라이스케어의 특징

벼를 쌀눈이 있는 배아로 도정하며, 취향에 따라 분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미세먼지 필터가 장착되어 가루날림이 없고 저소음 시스템으로 시끄럽지 않으며 누구나 손쉽게 작동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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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직후 냉장유통을 하지 않으면 7시간 후부터 영양세포

파괴 시작

7일 후부터 산소에 의한

산화 시작

수분과 영양이 소멸 되며 산성화

쌀은 도정 직후에는 PH7.0~7.5로 알칼리성이지만 6개월이 지난 쌀은 PH5.0~5.5의 산성으로 바뀝니다.

여러분은 건강한 쌀을 드시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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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은 나누고

마음은 비우고

GR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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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

Reading Mom 책 읽는 엄마 조기유학을 꿈꾸는 학부모들을 위한 필독서 공부만 잘해선 1%인재가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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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e home mentoring 건강한 가정 세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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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 Study 맛있는 공부

건강한 가정을 세워봅시다

Changing Mind 행복 멘토 김종오 박사의 공부클리닉 엄마를 감동시킬 우리 아이“공부 심리학”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면 아이는 엄마를 감동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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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만 하는 자녀, 올바른 PC사용을 위한 팁은?

78 82

Economy Sense 부자 엄마들의 노코멘트 상식 세계를 이끄는 거부들로부터 배우는 투자노하우 no.1 Happy Look 센스만점 우리 집 물놀이가 잦아지는 계절 모두가 알아야할 365 물놀이 안전수칙

우리 집 패션스타일을 살리는 지혜 2탄

With Travel 休, 100% 공감여행 하늘 끝·땅 끝 한 점 신선의 섬(一点仙島) 남해(南海)로 참 초록빛 바닷길 따라 맛길 따라 보물섬 여행을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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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 안철수연구소

Style Up 생활의 지혜 12 List, Smile Open Your 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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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 Kids! 건전한 생활습관 만들기

아이의 100년을 내다보는 아홉가지 기본력 공부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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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Study On 영재들의 블루스토리 대한민국 우등생 서울대 학생들의 시크릿 공부법 서울대생들의 꿈을 향한 도전이 담긴 전략적 인터뷰

84 88

True Story 0718 性이야기 사춘기 성장고민! 이젠 감추지 마세요!

MEMORIES 희망기부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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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치즈가공 업계 최초 HACCP 우수축산물 인증

치즈로 만드는 행복한 미소

치즈카페 썬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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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든든해 더 즐거운

맛있는 치즈 다이어트! 기름기가 많아 조금만 먹어도 뱃살이 쑥쑥 늘어날 것만 같은 치즈. 하지만 치즈는 소화흡수가 빠르고 조금만 먹어도 든든한 포만감을 주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유제품 중 칼슘을 가장 많이 함유한 치즈는 다이어트로 인해 약해진 뼈를 튼 튼하게 해준다.

다이어트에 좋은 치즈! 치즈는 간편하게 구할 수 있고 특별한 조리과정이 없어도 쉽게 먹을 수 있어 다이어

치즈카페가 뜨고 있다!

트 식품으로 손색이 없다. 다이어트를 시작했는데 분쇄하고 끓이고 하는 번거로운

치즈의 다양한 효능이 널리 알려지면서 치즈를 전문으로

조리과정이 있으면 다이어트를 포기하기 쉽다. 치즈는 그냥 먹을 수 있고, 치즈케이

하는 카페들이 등장하고 있다. 치즈케이크를 곁들인 커피

크로도 먹을 수 있으며, 베이글이나 식빵에 크림치즈를 발라서 간단히 먹을 수 있어

한 잔은 브런치는 물론 간단한 식사 대용으로도 좋아 젊은

편리하다.

여성층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리고 다양한 종

양질의 단백질과 지방, 칼슘, 비타민 A, B2, B9, E 등 풍부한 영양을 갖춘 우유, 그리

류의 신선한 핸드메이드 크림치즈를 따끈따끈한 베이글에

고 그 우유를 발효, 농축해 만든 치즈는 영양의 보고라 할 수 있다. 치즈 속의 풍부한

발라 커피와 함께 먹으면 한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으며 영

단백질 성분은 치즈의 지방을 연소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양도 만점이다. 치즈카페의 대표적 주자로 꼽히는 치즈카

또 치즈는 위와 장에 부담이 없이 오랫동안 머무르고 있어 포만감이 지속되는 특징

페 썬리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치즈가공 공장을 갖춘 17

이 있다. 치즈를 먹으면 이렇게 공복감이 쉽게 찾아오지 않아 자연적으로 간식과 군

년 역사의 치즈 전문회사 (주)썬리취에서 전개하는 프랜차

것질 하는 습관을 고치는데도 도움이 된다. 한편 치즈에 들어있는 유산균의 정장작

이즈 카페다. 치즈의 본고장인 스위스와 프랑스에서 직수

용은 변비를 개선해주는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적격이라 할 수 있다.

입한 커드(curd)를 재료로 HACCP 인증을 받은 위생적인

그렇다면 치즈 다이어트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치즈 다이어트를 할 때에는 다음의 몇 가지를 기억해 두자.

환경에서 생산된 각종 치즈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여기 에 100년 전통의 이탈리아 커피에 곁들이는 뉴욕 정통 베

첫째로 야채와 함께 아침 식사 대용으로 먹으면 균형 잡힌 영양

이글은 그 풍미가 일품이다. 지난 5월 한남점을 시작으로

은 물론 조리 시간도 길지 않아 편리하다. 특히 오랫동안 지

7월 중순에는 대치점(한티역 2번 출구)이 오픈 예정에 있

속되는 포만감은 점심 식사 때 과식을 하지 않도록 하는데

다. 이번 주말에는 친구, 연인과 함께 맛도 영양도, 다이어

도움이 되며, 야채를 함께 곁들여 먹음으로써 부피가 늘

트에도 좋은 행복한 치즈를 만나러 한남동 UN빌리지 앞

어 포만감을 더욱 지속시킬 수 있고 비타민 C와 함께 식

치즈카페 썬리치로 가보는 것은 어떨까?

물섬유의 섭취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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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 어워드 코리아 현장 리포트] 아줌마의 날은 2000년 5월 31일, 아줌마닷컴 회원들의 발의와 투표에 의하여 가

12회 아줌마의 날

정의 달인 5월 마지막 날을 '아줌마, 자신을 위한 날'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아줌마 의 날에는 아줌마 자신은 물론 가정, 사회, 국가적 관점에서 그 역할을 다짐하고 세 상의 긍정의 기운을 확산하기 위한 '아줌마 헌장'을 제정, 1회 기념행사와 함께 선 포식을 가진 이후 매년 뜻 깊은 '상'을 만들어 함께 상을 주고 함께 그 기쁨을 나누 는 축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아줌마의 날은 대한민국 아줌마 모두가 수상하고 주인공이 되는 아줌마들의 축제 '아줌마 어워드 코리아'로 진행하 였습니다. 5월 29일 그 생생한 수상한 현장으로 함께 가보겠습니다.

소박하지만 우리에게는 세상 어느 상보다 가장

값진 상 의 여왕 납시오!

0명 #1. 오늘의 주인공 80

송의 사회! 라, 노사연, 이무 더 이 합 궁 떡 찰 #2. 정말

이번 행사 때는 노사연, 이무송의 깔끔하 고 유쾌한 사회가 돋보였습니다. 국민가요 만남의 노래로 훈훈한 분위기로 서 시작되었고, 두분의 재밌었던 에피소드 를 통해 그날의 주인공인 아줌마들과 소통

공연이 1시임에도 불구하고, 11시부터 하나둘씩 나타난 우리 아줌마들! 역시 부지런하

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게 눈에 보였

십니다. 그러나 예전 행사때와는 달리 이번엔 뭔가 특별합니다. 빨간 옷을 입거나, 빨간

습니다. 충청도 부부이야기, 귀가 먼 어느

소지품을 들고 와서 드레스 코드 RED에 맞추신 분들! 비록 종이지만, 빨간 왕관을 쓰신

부부의 이야기 다들 기억나시죠? ^^

분들!! 특별한 날인 오늘! 모든 아줌마들이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고 놀라운 무대! #3. 아줌마 회원들의 공연, 감동적이

의 시상식!

#4. 소박하지만 눈물짓게 했던 감동

어쩜 그렇게 다들 재주도 많으시고, 준비도 잘하셨는지요? 팬플룻할 때는 저절로 미소 가 지어졌고, 재즈댄스할 때는 눈이 휘둥그래해졌으며, 아키모의 통기타 공연 때에는 손뼉을 쳤습니다. 그리고 아줌마들의 단짝 아빠밴드의 공연은 어깨가 들썩들썩 했지요 ~ 내년 아줌마의 날에 참여하고 싶으신 분들은 준비해 주셔서 미리 꼭 신청해 주세요.

역시 진심은 마음을 움직이나 봅니다. 30년 택시 기사상, 도시락여왕상, 울~ 큰아가상, 우먼파 워종결자상, 난 엄마다상을 시상하면서,, 직접 아들이 엄마에게, 남편이 아내에게, 며느리가 시 어머니에게 직접 전달하는 장면은, 그 어디에서도 볼수 없었던 소박한 감동으로 우리를 눈물

적!!! #5. 김태우! 아줌마들의 반응이 폭발 ‘사랑비’부를 때 마이크를 과감히 관중석으로 댔 던 김태우!! 과연 따라 부를 수 있을까 의아했는 데,, 우와 역시 아줌마들‘사랑비’를 좋아했군요! 큰 목소리로 따라불러 줬어요~ 아줌마들의 열화 와 같은 앵콜 요청으로 Friday night를 불러 아줌 마들이 모두 일어나 춤을 추며 마무리했던 신나는 공연이었습니다.

기사제공 힘있고 아름다운 아줌마들의 인터넷세상 아줌마닷컴 www.azoomma.com

짓게 했던 장면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상! 아들의 깜짝 동영상이 나오질 않아 너무너 무 아쉬웠지만 새로미님의 수상소감은 대상 받을만 한 사람이 받았구나라는 걸 느꼈습니다.

스냅스 전속모델 이외수 포토북, 사진인화, 엄마표돌잔치, 대형사진인화, 액자, 캐릭터존, 싱크로북, 포토달력, 포토다이어리, 포토카드, 포토앨범, 졸업앨범, 편집대행

올 여름, 아이의 여름방학을 담은 사진책!

스냅스 포토북! 아이가 주인공인 동화책, 여름휴가 사진이 담긴 포토북… 과학탐구보고서! 관찰기록문! 체험학습보고서! 컴퓨터에 쌓인 사진만 넣으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어요. 이번 여름 스냅스에서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을 아이에게 선물하자. 여름방학, 그리고 휴가! 말만 들어도 반가운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우리 아이들이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엄마가 도와주는 것은 어떨 까? 히딩크, 오프라 윈프리, 버락 오바마, 빌게이츠, 안철수, 김연아. 이들의 공통점은? 꿈, 열정, 도전, 끈기, 상상력, 그들만의 개성이 살아있는 독특 한 성공습관이 있었다는 것이다. 자신만의 개성이 튀는 사람들이었고 무 엇보다 자신의 미래를 설계해 나가는 현명한 지혜자였다. 우리 아이들도 이들처럼 훌륭한 인물이 되길 원하는가? 이번 방학에는 공부하라는 말 대신 아이들의 관심 테마에 따라 구체적인 꿈을 설계해 보는 이야기도 나눠보고 아이 스스로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 는 다양한 체험을 해보자. 술래잡기, 고무줄놀이, 말뚝박기.. 이런 예스런 놀이들도 더 잊혀지기 전에 놀아도 보고 오두막에서 맛있는 수박을 먹으 며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도 가져보자. 주말농장에서 감자와 옥수수를 키 우고, 개구리를 관찰하는 개구쟁이 아이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보자. 애써 찍은 사진을 컴퓨터에 남겨두거나 블로그, 미니홈피에 업로드 하는 것보다 아이의 감성을 키워줄 수 있도록 아이가 주인공인 동화책이나 포 토북으로 추억을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

스냅스에서 아이의 감수성을 키워줄

포토북 만들기

특별한 기술이 없이도 사진만 있으면 아이가 주인공인 동화책을 만들 수 있는데 스냅스에서는 아이의 성장 발달 단계에 맞춘 교육교재를 제공하고 있다. 이미 제 공되는 동화책 내용에 아이의 이름과 얼굴 사진을 넣으면 순식간에 동화책이 완 성된다. 뿐만 아니라 직접 포토샵을 이용해서 가족만의 사진과 이야기가 담긴 포 토북을 만들어 줄 수 있어서 엄마들 사이에 인기가 좋다. 김미숙(38, 인천 부평구)씨는 사랑과 관심을 받고 싶어서 질투하는 건우와 지우 남매의 화해를 기원하기 위해 짤막한 동화책을 직접 만들었다. 동화책에 자신의 얼굴이 들어가 있으니 주의 깊게 지켜보게 되고 반복학습 효과를 통해 자신의 행 동에 대한 책임감도 배우는 계기가 됐다고 한다. 멀리 가지 않더라도 여름방학 동안 집이나 공원에서 찍은 사진들로도 다양한 이 야기를 구성하면 아이의 일상 기록을 담은 멋진 포토북이 완성된다. 방학 동안 찍은 사진들로“2011 여름방학 포토북”을 만들면 방학숙제도 문제 없다. 과학탐 구보고서, 관찰기록문, 독서감상글, 체험학습보고서 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기에 방학 숙제뿐 아니라 아이에게 여름을 함께 보낸 추억을 평생 기억할 수 있게 되 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스냅스는 초보자도 쉬운 편집프로그램인‘스마트포토’를 제공하고 있어서 엄마 와 아이가 함께 컴퓨터에 앉아서 사진을 꾸밀 수 있다. 한 페이지에 넣을 사진 개 수와 위치를 정하고 사진을 넣기만 하면 되는데 조금 더 예쁘게 꾸미고 싶다면 배경스킨과 말풍선, 스티커 기능을 이용하여 세상에 단 하나뿐인 포토북을 만들 수 있다. 편집이 어려운 엄마들을 위해서 온라인에서 사진만 올리면 전문가가 편 집까지 해주는‘편집대행’서비스까지 지원하고 있어서 워킹맘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현재 스냅스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포토북을 최고 50%까지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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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ING MENTOR 대한민국

멘토를

016 LOVE + 017

만나다

안철수 교수와 박경철 원장이 조언하는 리더의 시간 관리법

Mento

Session 1 leader talent friend contribution

좋은 리더는 교과서로 배워서 되지 않는다 학교에서 동료와 함께 잘 지내는 법을 배우고 평생 같이 갈만한 친구를 사귀는 것도 중요하다

1986 서울대 의대 졸업 1991 서울대 의학 박사 1995~2005 안철수연구소 대표

1997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공학석사 2008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경영학 석사

現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디지털정보융합학과 교수, 안철수연구소 이사회 의장, 대통령 자문 미래기획위원회 위원,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위원 등 저서 <행복바이러스 안철수> <안철수의 인터넷 지름길> 등

for your MEMORIES

박경철 원장: 이런 강연을 들을 기회가 적은 분들에게도 강연을 하자고 제

박경철 원장: 우리나라의 청년은 자신의 미래를

안을 드렸고 안 교수님은 흔쾌히 응해주셨습니다. 그 동기는 무엇입니까?

걱정하고 실망에 빠져있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 까? 우리는 잘되고 있다, 모든 게 다 훌륭하다고

안철수 교수: 외국 유학 때 유명한 CEO, 정부 관계자가 대학 강연에 많이 참여하는 것을 보았어요. 그들에게는 돈보다 더 귀중한 게 시

말하는 것과 달리 실제로 개인들의 내면이 이렇 게 힘든 이유는 무엇일까요?

간이거든요. 그런 시간을 내서 대학에서 강연을 하는 것은 돈보다 도 훨씬 귀한‘시간’을 기부하는 겁니다. 한국에서도 젊은 사람들 과 일반 시민을 위해서 자신의 시간을 바쳐서 같이 공감대를 형성 하고 가치를 나누는 것이 값어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안철수 교수: 예를 들어 올림픽에서 금메달 을 따면 다들 내가 금메달을 딴 것처럼 좋아 하지만 현실로 돌아오면 나는 또 나의 인생 을 살아야 하죠. 그런 차이에서 나오는 모습

박경철 원장: 요즘 들어 리더십이 화두인 이유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 에 비해서 규모는 작은데 열정은 넘치는 나

안철수 교수: 상황이 복잡하고 어려운 때일수록 리더십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상황이 너무 복잡할 때,‘제대로 된 리더 가 있다면 잘 이끌 텐데.’하는 기대심리가 있는 것 같아요. 그런 데 리더가 대량생산해서 교육으로 찍어내듯이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거든요. 사람마다 각자 나름대로 여러 가지 다양한 경험과 지 식이 있기 때문에 각자가 좋은 리더가 되는 것은 교과서에서 외운 다고 되는 게 아니라 스스로가 찾아야 하더라고요. 또 많은 사람들 이 리더를 원하지만, 실제로 리더가 많지 않은 것도 이유인 것 같 습니다.

라이다 보니, 모든 분야에서 잘하고 싶어하 는 마음이 모든 국민에게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스포츠의 분야의 경우 잘하는 선수에게 국가 예산을 대거 투입해서라도 그들이 성공을 하게 만들어주고 그것에서 대리만족을 얻는 것 같아요. 하지만 전국가 적으로 대표 할만한 사람이 많다고 해서 각 자의 인생이 나아지거나 윤택해지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것을 각자, 그리 고 사회 지도층도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 아 닌가 싶습니다.

TALKING MENTOR 대한민국

멘토를

018 LOVE + 019

만나다

약간 어렵지만 너무 어렵지 않은 수준으로 단련해야 박경철 원장: 단적인 예로 기업에서는 SKY 졸업과 토익 점수가 몇 점인지로 한 사람의 평생 가능성을 제한해 버립니다. 이를 어떻 게 보십니까?

안철수 교수: 좁게는 기업에서 인재 뽑는 과정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고, 우리나라 전반적으로 보면 우선 근본적인 문 제점은 영재교육제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기준을 가지고 어릴 적부터 걸러내는데, 우선은 너무 속도위주라 는 거에요. 어떻게 하면 조기졸업을 하고 빨리 좋은 대학에 가고 빨리 졸업을 하느냐 이런 쪽에 관심이 많은데, 실제로 우리 사회에 의미 있는 일을 한 사람들이 조기 졸업을 했느냐 하면 아니거든요. 학교에서

배우는 게 공부뿐 아

니라 동료와 함께 잘 지내는 법을 배우고, 평생 같이 갈 만한 친구를 사귀고 심리적인 안정도 얻 는 건데요. 공부와 기능만 있으면 친구관계나 사회생활 안 해도 된다고 생각을 많이 하는데 그 건 굉장히 큰 잘못이죠. 사회에서 성공이 성적순은 아니거든요. 그리고 너무 기능 위주의 교육이 많은 것 같아요. 외국 교수들이 공통적으로 말하시는 것이 한국에서 온 학생들은 뭘 시켜도 결과를 잘 가지고 온대요. 그런데 지금까지 알려진 방법 이외 다른 방법을 생각해봤느냐고 물어보거나 지금까 지 방법이 정립되지 않은 아주 새로운 분야의 일을 주면 외국에서 졸업한 학생들은 아무리 이름 없는 대학이라도 나 름대로 방법을 찾아서 하는 것이 어느 정도 익숙해져 있는데, 한국에서 온 학생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른대요. 평 생 문제에 답을 얻는 쪽만 연습했으니 문제를 풀면 답은 잘 찾는데 문제 자체가 희미하거나 아예 새로운 문제가 나오 면 찾을 수 있는 방법을 모른다는 거죠. 세계적으로

창의력을 많이 이야기하는데, 남들이 해놓은 문제

풀이 방법만 아는 사람들은 창의력을 발휘할 수가 없거든요. 어릴 때, 젊을 때 안 하면 나이 들 어서는 기존 방식에 너무 익숙해 있어 새로운 방법을 찾을 수가 없어요. 또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점이 결과 위주의 교육이에요. 너무 결과 위주로 가면 과정의 정당성이 약해지죠. 즉, 어떤 방 법을 써도 결과만 내면 된다는 사고로 하다 보니 성적은 최고로 받았는데 10년 후에 보니까 모두 감옥에 가 있어요. 결 국 방법이야 어찌 됐든 결과만 내면 된다는 사고방식이 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을 만드는 거거든요. 그것이 문제인데 그런 인재들을 여전히 좋은 인재라고 하고 뽑으면 문제가 심각한 거죠.

for your MEMORIES

박경철 원장: 안 교수님이 얘기하신 <탤런트 코드>라는 책을 소개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안철수 교수: 제가 좋아하는 작가 중 한 분이 말콤 글래드웰인데, 그의 책 중에 < 아웃라이어>를 보면‘1만 시간 법칙’이 나옵니다. 어떤 분야든 1만 시간을 투입 해야 전문성이 쌓이고 성공할 수 있는 기본자격 요건을 가진다는 법칙이에요. 매 일 3시간씩 365일 10년 동안 해야 1만 시간이 되는데요. 매일 3시간이 그냥 흘러 보내는 시간이 아니라 집중해서 보내는 3시간이거든요. 그 책은 양적으로 쌓아 야 하는 시간을 강조했어요. 그런데 작년에 다니엘 코일이 이런 질문을 던졌어요.‘왜 전세계적으로 재능있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한 장소에서 같은 시간대에 태어나는가?’예를 들어 르네상 스 시대를 보면 유럽에 굉장히 많은 나라가 중 유독 피렌체에서 천재가 많이 태 어났고, 테니스계를 보면 러시아의 굉장히 허름한 테니스 코트에서 전세계 랭킹 20위권에 드는 선수를 여러 명 배출했어요. 또 텍사스의 좁고 허름한 음악학원에 제시카 심슨을 비롯한 수많은 팝가수가 탄생했다고 해요. 또‘왜 유독 한국 여자 들이 골프계를 주름 잡는가’그런 의문이었죠. 그래서 다니엘 코일이 조사해 세 가지 공통점을 발견했어요. 첫째, 연습하는 방법이 다르다. 둘째, 코치들이 다르 다. 셋째, 롤 모델이 동기부여를 한다. 가령 음악 연주를 할 때 자신이 잘하는 것을 연습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경우는 전문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1만 시간에 전혀 도움이 안 되고 오히려 해롭기까지 하대요. 자신의 수준에서 조금 벗어나서 약간은 어렵지만 또 너무 어렵지는 않은 지점, 소위‘스위트 스팟(sweet spot)’을 찾아 연습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해요. 처음에는 불편하지만 천천히 연습하다 보면 갑자기 감을 잡아서 빨리 연주 를 하는 순간이 오는데 그런 순간이 1만 시간이 되어야 제대로 잘할 수 있다는 거 에요. 그리고 거기에 적합한 것을 개인도 찾을 수 있지만 좋은 코치 즉, 마스터 코 치가 도와주면 굉장히 좋다고 해요. 그리고 동기부여는 스스로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을 할 수 있지만 더 많은 부분은 외적인 곳에서 온대요. 예를 들면 박세리 선수를 보고‘나도 저 사람처럼 되고 싶다.’하는 수많은 초등 학생이 그때부터 골프 연습을 해서 5년 뒤에 LPGA를 한국 여성들이 완전히 휩쓰 는 현상이 나오는 거죠. 재능이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처럼 되기 위해 끝까지 열 심히 하면 천재들이 한꺼번에 출현한다는 거죠.

TALKING MENTO 대한민국

멘토를

만나다

자기를 아는 것이 원칙과 일관성의 출발점 박경철 원장: 우리 사회는 좁은 문을 만들어 놓고 사다리를 놓고 나, 내 후배들, 내 고향 사람들 이 빨리 사다리를 타고 올라오면 사다리를 걷어차는 시스템입니다. 이 시스템이 어떻게 가야 하겠습니까? 기업 경영을 하실 때 어떤 인재를 뽑으셨습니까?

안철수 교수: 제가 안철수연구소에서 사람을 뽑을 때의 원칙은 우선 스킬 셋보다는 탤런트가 있는 사람을 뽑고자 했습니다. 그 사람이 가진 기술의 조합, 즉 지금 당장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보다는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봤어요. 또한 A자형 인재를 뽑 으려고 했어요. 흔히 전문가라고 하면 전문지식을 가진 사람을 이야기하는데 그건 예전의 사고방식 입니다. 19세기의 전문가는 혼자서 하나의 일을 맡아서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처리할 수가 있었어요. 그러니 전문성이 있으면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을 할 필요가 없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한 사람의 전문가가 한 가지 일을 다 할 수 없고, 오히려 한 가지 일을 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서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즉, 한 분야의 전문지식은 필수이고 두 가지가 더 필요해요. 다른 분야 사람을 이해할 수 있는 포용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 곧 자기가 가진 생각을 잘 전달하고 이해시킬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해요.

박경철 원장: 안 교수님은 항상 스스로 '리더십이 있는 사람이다' 혹은 '내 미래를 자신할 수 있 다'라고 확신할 수 있으려면 원칙과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고 하셨는데요.

안철수 교수: 원칙은 자기를 잘 알아야 생기는 것 같아요. 자기를 잘 모르는 사람은 원칙이 시험대에 오르는 순간 자기가 세운 원칙이 허물어집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보통 자신을 잘 모르는 것 같아요. 닉슨 대통령 시절에 이런 일이 있었어요. 미국과 중국의 국교가 단절된 상태에서 닉슨 대통령이 중국에 회담하러 가기로 했을 때 한 신문사에서 전문가들에게 설문조사를 했어요. 회담의 결과를 물어봤는데 80%가 실 패할 거라 예측했어요. 그러나 회담이 시작되자 중국과 미국의 국교가 수립되는 엄 청난 일이 발생했죠. 그 직후에 같은 언론사에서 그 전에 질문했던 똑같은 전문가들

020 LOVE+ 021

for your MEMORIES

에게 다시 물어봤어요. 회담 전에 뭐라고 말했는지 기억하냐고. 그랬더니 80%가 자신은 성공할 거라고 했다고 대답했대요. 이런 일이 발생하는 이유는 사람들은 무의식중에 자신의 기억을 왜곡하 는 버릇이 있어서예요. 계속 이 기억을 갖고 있으면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살아야 하잖아요. 그래서 자기도모르는 사이에 자기 기억을 바꿔요. 친구 와 같은 경험을 했는데 친구가 나와 다르게 기억을 하는 경우가 있죠. 그 러나 사실 절반은 자기 기억이 잘못된 거에요. 심하게 보면 우리가 기억 하는 것의 절반은 가짜 기억일 수도 있어요. 모든 면에서 다른 사람을 비 판하거나 섣불리 판단하기 힘든 게 자기 기억도 100% 믿을 수 있는 게 아 니거든요. 그런 일이 계속 벌어지기 때문에 자기를 잘 속여요. 그래서 자 기가 어떤 사람인지 스스로 잘 몰라요. 그런데 자신을 알 수 있는 순간이 언제냐 하면 선택의 순간이에요.‘어떤 순간이 오면 나는 이것을 선택할 것이다’라고 믿었던 사람도 실제로 선택 의 순간이 오면 자신의 원칙과 반대되는 선택을 할 수 있거든요. 따라서 생각이 자기가 아니고, 선택과 행동이 자기에요. 그래서 사람은 외적 모습 이나 말로 판단할 수 없어요. 선택과 과정이 자기의 모습이에요. 그런 과 정을 통해서 자기를 알게 되고 자기가 지킬 수 있는 원칙이 생기는 거죠. 그런 원칙이 생겼을 때는 일관성을 생각할 필요가 없어요. 어떤 분들은 일관성을 지키기 위해서는 자기가 과거에 했던 여러 가지 결정들을 돌아 보고‘거기에 맞는 결정을 이번에 하면 되겠지’하고 생각하지만, 그런 경 우는 오히려 일관성이 안 지켜지기 쉬워요. 자기를 잘 아는 사람이 하나 의 지점을 세우고, 과거를 돌아보지 않고 그 지점을 보고 뚜벅뚜벅 걸어 가면 그 자체가 일관성이 되는 거죠.

글 박해리(성균관대 문헌정보학과)

사진 안철수연구소 (blogsabo.ahnlab.com)

GREEN ARROW

내

마음의

022 LOVE+ 023

화살표

UNITED KINGDOM 영국유학 생활을 독립적으로 하는 것은 집에서 떨어져 사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여러분이 어떤 과정에서 공 부를 하던지, 영국에서 여러분은 스스로 사고하고, 창의력을 키우는 교육을 받게 될 것입니다. 영국에서는 여러분들에게 학교 졸업 후 필요한 언어실력과 창조적이고 분석적인 연구실력 등 여러분의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 합니다. 영국 모든 교육과정에서 학생과 교수와의 친밀함은 큰 강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는 유학생들을 위한 훌륭한 어학과정을 제공해 주며, 대부분의 영어과정에서는 여러분이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는데 필요한 영어는 물 론 효과적인 공부방법도 지도합니다.

GO Dream, 난 영국으로 간다

꿈꾸는 자녀를 위한

영국유학 주요 가이드

for your MEMORIES

영국 MBA과정 영국 MBA과정은 수업석사과정(taught course)의 형태로 진 행되는 집중적이고 진취적이지만 그만큼 보람되는 과정입

영국 학사과정

니다. 여러분들에게 많은 자료와 프로젝트, 과제, 발표가 주

영국 학위 과정은 여러분의 관심분야에 맞출 수 있

어질 것입니다. MBA과정 교수방법의 특징은 사례연구, 모

습니다. 학부과정에는 필수과목과 선택과목이 있어

의 훈련, 경영게임 등을 통해 보다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경

여러분의 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핵심 분야를 특성화

영 감각을 키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줍니다. 강의는 영국학부 과정에서 중요한 부분이지만 많은 시간을 소집단으 로 이루어지는 세미나와 개인지도로 보내야 할 것입 니다. 교수님들과 친구들과 함께 주제에 대해 분석 하고 토론하면서 여러분의 생각과 의견을 펼칠 수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공과대학 관련전공을 선택 한다면, 공학적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는 실험 참여 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할 것입니다.

영어 어학연수 과정 영국은 영어의 본고장으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 교육에 매우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공부 하게 될 학교에서 다른 여러 국가에서 온 다양한 학생들과 의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영국 영어연수 과정의 다양한 레벨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학급 규모가 매우 작아서,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여러분들이 배우고자 하는 것을 최대한 지원해 줍

영국 석사과정

니다.

영국에서 석사과정을 하신다면, 여러분의 사고력과

여러분이 교실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영국어학연수 과정의

연구능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수업

다양한 창의적인 영어교수법(게임, 상황극, 문제해결하기,

석사과정(taught courses)에서는 교수진들이 전공관

그룹토론 등)으로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겁니

련 강의를 통해서 전공에 대한 구조를 잡게 해주며,

다. 또한, 여러분의 스스로 학습을 위해서 어학실이나 컴퓨

학생들은 자신의 흥미가 있는 분야로 연구를 해 나

터 등의 시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영국에서 어학연수를

갈 수 있습니다.

하신다면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복지 서비스를 지원해줍니

보통1~2학기에는 강의 중심, 3학기에는 세미나와

다. 예를 들면, 영국에 도착하기 전 영국비자 준비, 필요한

논문 중심으로 구성되어 학문적 지식습득과 연구를

서류들, 숙소에 대한 조언 등을 해주며, 도착하면, 공항 픽

겸할 수 있는 과정입니다. 연구석사과정(research)

업 및 교통관련 서비스를 제공해주기도 합니다. 공부하는

은 지도교수의 지도 아래 전공 관련 수업 없이 연구

과정 중에도 지원은 계속됩니다. 혹시 모를 응급상황을 위

로만 석사과정을 마치는 프로그램입니다. 많은 영

해서 거의 모든 학교가 응급 시 24시간 연락할 수 있는 전화

국연구 석사과정이 연구를 위해 필요한 연구방법에

번호가 있고, 16세 미만의 학생이라면 보다 세심하게 관리

대한 수업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합니다.

GREEN ARROW

내

마음의

024 LOVE+ 025

화살표

대학 입학자격 갖추기 대학입학능력시험(AS~/ A~levels)

대학원/ MBA과정 지원

AS/ A~levels은 영국에서 대학 입학 자격으로

대부분의 영국 대학원 과정 지원 및 절차와 관련한 정보는 각

가장 널리 인정됩니다. 인문학, 예술, 과학, 사

대학교 웹사이트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지원할 수

회과학 등의 분야는 물론 공학, 레저스포츠, 관

있는 대학원 과정 개수는 한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지원 마감

광학과 같은 실용적인 분야도 공부할 수 있습니

일은 없으나 지원 시기가 빠를수록 유리할 수 있으므로 시간

다. 2년 동안 최대 4 과목까지 선택하여 공부할

여유를 두고 미리 지원준비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학업

수 있으며 첫 학년이 끝나면 AS~level 시험을

시작 전 해 10월부터 지원이 가능하며 학업 시작하는 해 5월부

보게 됩니다. AS~level시험은 A~level의 50%에

터는 이미 마감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늦어도 4월 전에는 꼭 지

준하며 두 번째 학년을 마치면서 치르는

원을 완료하시기 바랍니다.

A~level시험 결과에 따라 대학 지원 가능 여부

영국 대학교 중에는 UKPASS(UK Postgraduate Application

혹은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의 수준이 결정됩니

and Statistical Service)를 통하여 대학원 지원서를 받기도 합니

다. AS~level과 A~level의 성적에서 과제 등의

다. UKPASS를 통해 지원할 경우 10개까지 동시에 지원이 가

수업 활동이 20~30%를 차지하며 나머지는 시

능하며 지원서 제출단계부터 입학허가 받는 과정을 쉽게 확인

험으로 평가됩니다.

할 수 있습니다.

for your MEMORIES

초·중·등 사립학교 지원

영국 학생비자의 종류와 신청

특정 사립학교들은 그들만의 입학 요강

유학을 목적으로 영국으로 출국하기 전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이 있어서 과정 시작 1년 전에 입학 원서

사항은 입국시 학생비자가 필요한지 여부입니다. 6개월 이상

를 제출해야 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유학을 위해서는 학생 비자를 꼭 준비해야 하며, 영국 학생비

다른 사립학교들은 기간에 상관없이 학

자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성인학생비자(일반학생비

기 중 언제나 학생들을 받습니다. 영국학

자)와 아동학생비자(사설학교나 교육기관에서 공부할 4세~17

교의 새 학기는 9월에 시작하므로 새로

세)입니다. 신청자가 4세에서 17세 사이인 경우 아동 학생비자

온 학생들은 9월에 맞춰서 입학하는 것

를 신청하여야 하며, 4세 ~ 15세 사이의 학생은 영국 내 사립학

이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겨울 방학 후 1

교에 입학예정인 학생이어야 합니다. 신청자가 17세 이하로 영

월에 시작하는 두 번째 학기, 또는 부활

국에서 6개월 미만의 과정을 공부 할 예정인 경우, 아동방문비

절 방학 후인 4월에 시작하는 마지막 학

자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아동방문비자는 영국내에서 아동학

기에 입학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학교에

생비자로 전환되지 않으며 전환신청도 불가능합니다. 아동학

직접 지원하거나, 사립학교협회국제사

생비자 신청은 신청자의 본국에서만 가능합니다.

무소(ISC International)를 통해 지원할 수

신청자가 18세 이상인 경우 학생방문비자 신청이 가능합니다.

있습니다. 사립학교협회국제사무소에서

영국에서 6개월 미만의 과정을 공부하고자 할 경우이며 공부

는 외국인 학생이 사립 기숙학교에 지원

기간 중 일은 할 수 없습니다. 이 비자는 영국에 입국 후에 성

할 경우 지원결과를 알려주고, 다양한 상

인학생비자의 전환 또는 전환신청이 불가능합니다. 성인학생

담 서비스도 제공해 줍니다.

비자 신청은 반드시 신청자의 본국에서 하여야 합니다. 아동 및 성인학생비자는 PBA(Point~Based Assessment) 시스 템을 통해 심사됩니다. 학생비자 취득에는 총 40점의 포인트 가 필요하며, 그 중 30점은 영국 내 입학 예정인 학교 또는 교 육 기 관 에 서 발 급 하 는 Confirmation of Acceptance Studies(CAS)에 관련되어 있습니다. 신청자는 반드시 본인이 공부 할 예정인 학교 또는 교육기관이 영국 출입국 관리국의 ‘register of sponsor’목록에 등재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 다. 이 리스트는 영국에서 공부하고자 하는 모든 학생이 본인 이 가려는 학교가 영국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가 받은 학교 인지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습니다. 40점 중 나 머지 10점은 영국에서 공부하는 기간 동안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비 및 생활비를 충당할 능력이 있는지를 증명해야 하는 경제 적인 부분입니다. 주한영국문화원(educationuk.or.kr)

EDU SKETCH

우리동네

이색

026 LOVE+ 027

도서관

도서관 맞아? 도서관들이 문화와 디자인을 입다

개성대로 멋과 특성을 살린

이색도서관 쏙쏙 등장

도서관 하면 무엇이 먼저 떠오르시나요? 텁텁한 책 냄새와 덩치만 큰 낡은 탁자와 상처투성이 의자? 그런 촌스러운 생 각은 금물! 요즘 도서관들은 형형색색 개성과 멋을 살린 특색있는 도서관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감각있는 도시의 세련된 디자인과 다양한 문화가 함께 공존하는 이색도서관으로 서울의 도서관들이 달라지고 있다. 조용함과 엄숙함만 강조하던 도서관들이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진 신나는 공간으로 재탄생됐다. 2010년말 기준 서울 소재 공공도서관은 120개. 여기에 개방형 학교도서관을 포함하면 총 175개에 이른다. 서울시는 국가 도서관 권장기준 인 인구 5만 명당 1개소 달성을 목표로 ’ 14년까지 공공도서관을 총 209개소로 확충할 계획이다. 자치구에서는 새마을 문고와 도서방 등 면적 264㎡, 보유장서수 3천권 이하로 운영되는 671개의‘작은 도서관’도 지속적으로 늘려 지역주 민의 도서관 접근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오는 휴일에는 오감만족 볼거리와 책 향기가 있는 가까운 이색도서관으로 산책을 떠나보자. 운이 좋으면 가까운 지하 철이나 버스정류소에서도 만나게 되는 이색도서관, 지금부터 하나씩 만나보자!

for your MEMORIES

전통의 운치를 더한

글마루 한옥어린이도서관 (구로구 개봉1동 105-24)

구로구 개봉동 주택가에 세워진 전통 한옥. 얼핏 보아 문화유산인가 싶지만 지난 4월 28일에 개관한 어린이 도서관이다.“글마루 한옥어린이도서관”이라 불리는 이곳은 건물 전체가 한옥양식인데, 주변 에 전통 정원까지 꾸며져 있어 한국적 운치를 더한다. 도서관은 자료실과 좌식열람실, 지식나눔방이 있는 주동(향서관)과 한옥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대별동(성학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관시간은 3~10월 여름철 기준 10~19시(토·일은 17시). 겨울철에는 18시까지이며, 매주 화요일은 휴관한다.

일상에서 만나는 반가운

정류소 도서관 관악구 청림동의 관악현대아파트와 대우아파트(121동)의 마을버스 정류소

‘도서관’이 기존 소재지를 벗어나 버스, 지하철 등 시민의 일상과 밀착하는 공간으로까지 설치 범위를 넓히고 있다. 관악구 청림동의 관악현대아파트와 대우아파트(121동)의 마을버스 정류소에는 간이도서관이 하나씩 설치되어 있다. 지난 해 직원 기증 등 50여권의 책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주민의 자발적인 기증이 이어져 4백여 권 이상으로 규모를 늘렸다. 장소의 특성상 시, 소설, 수필 등 버스를 기다리는 자투리 시간에 읽을 수 있는 도서 위주로 비치되어 있으며, 주민의 양심이 기반이 되는 셀프 도서관에서 도서기증의 문화 확산,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책읽기 문화 홍보에까 지 그 의미를 넓혀 가고 있다.

EDU SKETCH

우리동네

이색

028 LOVE+ 029

도서관

세계 각양각색 요리향연

음식문화전문도서관 (동작구 신대방동 370-1 (주)농심 도연관 2층)

국내에서 단 하나, 음식과 관련한 도서를 보관하고 있는 음식문화 전문도서관. (주)농심이 올바른 식생활 문화보급을 위해 음식문화 관련 도서 2만여 권을 소장, 도서관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주부들에게 인기를 끄는‘한국의 나물’,‘스파게티’,‘밥’,‘샌드위 치’등 동서양을 넘나드는 군침 도는 메뉴와‘효소학’,‘김치발효’등 음식 관련 이론서. 고려시대 정몽주의‘포은집’등 고서적도 260여권이나 비치되어 있다.

번역으로 세계화의 물꼬를 튼

한국문학번역도서관 (강남구 삼성동 108-5)

강남구에 소재한 한국문학번역도서관. 우리 작품을 번역하 고 출판하여 한국문학을 세계에 알리는 한국문학번역원이 그동안 소장하거나 수집해 온 번역도서를 모아 지난 07년 도서관을 개관, 현재 29개국 언어로 번역된 번역서 와 한국어 원서 등을 포함한 7,500여 종의 단행 본과 한국 작가의 해외활동자료, 어학사전, 번 역이론서, 비도서자료, 정기간행물 등을 비치 하고 있다.

for your MEMORIES

지하철역에서 책 빌리고 반납하고

U-도서관

강북구는 강북·청소년·솔샘 등 관내 5개 공공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책을 인터넷이나 본인의 스마트폰으로 검색 및 예약하고 수유·미아역 등 지하철에서 대출 및 반납할 수 있는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른바‘유비쿼터스-도서관’. 바쁜 일상으로 도서관 방문이 쉽지 않은 직장인들에게 입소문이 퍼져 ’11년 1월 이후 3월말까지 12,365명(일평균 210명)이 이용했다.

다양한 문화가 모이는

어린이 도서관‘모두’ (동대문구 이문1동 335-5 2층)

다양한 문화가 한데 어우러져 서로 호흡하고 함께 생활하는 지역주민 의 삶의 공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어린이도서관‘모두’.‘모두’ 는 차별이 아닌 차이를 인정하고, 틀림이 아닌 다름을 받아들이며 서로가 어울리는 공간이다. 지역시민단체 푸른시민연대가 STX, 사 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의 후원으로 설립한 이곳에는 네팔, 몽골, 이란 등 12개국의 도서 7천여 권과 국내도서 1만2천여 권이 국가별 체계적으 로 비치되어 있다.

책으로 사랑을 구현하는

한국점자도서관 (강동구 암사2동 510-23)

국내 최초의 점자도서관이 개관한 것은 1969 년. 1층에는 점자책자 제작실이, 3층에는 녹음 도서 제작실이 있어 다양한 대체자료를 제작하

고 있으며 2층에는 장애로 인해 책을 읽기 어려운 이들을 위한 점자도서, 점자라벨도서, 촉각도서, 녹음도 서(DAISY도서), 큰글자도서 등을 비치하고 있다. 지난 08년에는 세계최초로 책을 싣고 가서 소리로 들려주 는‘북소리버스’등 장애아동의 독서환경 조성, 읽을 권리 구현에 힘쓰고 있다.

HAPPY RUN

꿈이

030 LOVE+ 031

달린다

광역시장,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 한 집안서 5명이 고등고시 합격!

꿈 전도사 송하성 교수가 말하는

송가네 공부법

‘꿈 전도사’송하성 교수는 2代에 걸쳐 고시 합격자 5명을 배출한‘고 시집안’으로 유명하다. 장남 송하성(행정고시 22회), 차남 송영천(서울 고등법원 형사7부 부장판사 역임), 삼남 송영길(인천광역시 시장), 장녀 송경희(방송통신위원회 과장), 송하성 교수의 장남 송승환(사법고시 합 격(판사 임용))으로 세간을 놀라게 했다. 그는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한양대학교 등 국내 유수대학들의 강사와 겸임 교수로 재직했고 현재 경기 서비스경영대학원 교수와 한국공공정책학회 수석 부회장, (러)빼태스부르크대학 객원교수, (중)청화대학교 객좌교수, 경기 미래발전연구원 원장이라는 중책을 겸하고 있다. 1991년 5월 대통령표 송하성 교수 現 경기대학교 서비스경영전문대학원 교수 서울대학교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프랑스 솔본느대학 (파리 제1대학) 경제학 박사 미(美) 조지타운 대학 로스쿨 법학 LL.M 1978년 제 22회 행정고등고시합격 1980 [경제기획원(現기획재정부)] 행정사무관 1992 [대전엑스포조직위파견] 해외유치부장 홍보부장 1994 [대통령 경제비서실] 서기관 1994 [경제기획원(現기획재정부)] 공보담당관 1996 [주미합중국대사관] 경제외교관(1등서기관) 2001 [공정거래위원회] 심판관리관 1995. 11. 제 68차 OECD CLP 한국대표 1995. 10. 제 3차 APEC CTI 한국대표 1995. 11. 제 3차 UN RPB회의 한국대표

창(80556호)을 받은 그는 대전세계박람회 해외유치부장으로 미국을 포 함 110여개국을 Expo에 참가토록 유치, 1,2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성과로 대전Expo 유공 포상(4830호)을 수여 받았다. 또한‘부자유친’ (일지사),‘내 아이도 꿈을 이룰 수 있다’(국민일보),‘송가네 공부법’ (BookStar) 외에도 다수의 책을 펴낸 학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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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우리나라의 교육열은 단연 세계 제일을 자

1단계

생생한 꿈을 꾸어라! 꿈을 꾸어야 꿈을 이룰 수 있다

랑한다. 사교육 시장만 해도 연간 21조원,

독실한 크리스천인 송 교수는 우리의 아이들이 꿈도 없이 단지 좋은 직장에 취업하기 위한 수단으로 공부하여 대학

올해는 35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앞

을 가고 스펙 쌓기에 여념 없는 교육 현실을 안타깝게 여긴 다. 무엇보다도 꿈의 중요성을 경험한 그로서는 어쩌면 당

으로 돈과 학력은 비례한다고 하는 믿기 어

연한 일인지 모른다. 송 교수는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것이‘성공

려운 발표도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송하

을 위한 첫 단추’라고 주장한다. 송 교수에게는 방황하던 둘째 아들이 있었다. 어느 날 아들에게‘너는 무엇이 되고

성 교수가 말하는 1.3 1.3 송가네 공부법은

싶으냐?’라고 물었다. 아들은 조심스레‘중국에서 장사를 하고 싶다’고 대답했다. 이에 송 교수는 아들의 꿈에 대해

사교육비로 걱정하는 많은 학부모들에게 희

무한한 믿음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이러한 믿음은 아이를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바꾸어 놓았다. 놓았던 책을 다시 잡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빈농의 장남으로 태어

고 꿈을 성취하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게 만들었 던 것이다. 송 교수는 부모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자녀에게

나 사교육 한 번 받지 않고 집안일을 도와가

“공부해라, 공부해라.”라고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신뢰와 격려를 바탕으로 한 동기를 부여해 주

며 스스로 터득한 송 교수만의 특별한 공부

노하우. 평범했던 그가 본인은 물론 세 명의

동생과 장남까지 고시합격에 이르게 했던

그 비법 속으로 들어가 보자.

는 것이라고 말했다.

HAPPY RUN

꿈이

032 LOVE+ 033

달린다

Plan 2단계

철저한 계획 없이는 성공도 없다

세상에는 시간에 쫓기는 사람과 시간을 지배하 는 사람이 있다. 시간에 쫓기는 사람은 내키는 대로 시간을 사용하지만 시간을 지배하는 사람 은 일어나면 해야 할 계획이 있고 하루 중‘최고 의 시간’에 가장 중요한 일을 한다. 따라서 공부 를 잘 하기 위해서는 일일 계획을 세우고 실천 하기 위한 나만의 공부 계획이 반드시 필요하 다. 이때 유념할 것은 공부는 반복을 통한 버릇 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정해진 시 간에 정해진 양을 할 수 있도록 계획표를 짜야 한다는 것이다. 송 교수는 다음과 같이 공부 계 획표를 작성해 볼 것을 권했다.

Action 3단계

“행동하라, 지금! 바로”

카네기는“지금이야 말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이고 실행할 수 있는 유 일한 기회다, 그러므로 할 수 있는 한 행복한 계획을 세워 실행하라.”고 했다. 송 교수는 이러한 점을 들며 앞서 세운 계획표대로 실천하는 버릇을 들이되 자기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야 할 것을 강조했다. 즉 각 목표 설정의 단계를 실 천하면서 실행여부를 지속적으로 피드백 하라는 것이다. 공부를 할 때에도 송 교수는 싫어하는 과목을 먼저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처음에 공부 버릇을 들일 때야 좋아하는 공부를 먼저 하는 것이 좋겠 지만 어느 정도 버릇이 되면 순서를 바꿀 필요성이 있다고 한다. 사람이 집중 할 수 있는 시간은 20분 정도이므로 집중력이 약해 쉽게 지루함을 느끼기 이 전에 싫어하는 과목을 하고 이 후에 좋아하는 과목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오른쪽 뇌를 주로 사용하는 국어, 사회 과목 등과 왼쪽 뇌를 주로 사용하는 수학, 과학 등의 과목을 적절히 나누어 좌?우뇌의 균형적으로 개발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했다. 말로는 고개가 끄덕여지는 설명이지만 계획을 지키기가 어렵다는 이들에게 송 교수는 아침에 하루의 일과를 시작하는 아침형 인간이 될 것을 권한다. 아 침형 인간은 다음과 같은 장점들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우선 부지런히 일을 하여 성공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학생들의 경우 예습·복습에 여유가 있고, 학교에 지각 걱정도 사라지죠. 또 한 집중력과 창의력이 높아지는 아침에는 무슨 일을 해도 효율성이 좋아지게 됩니다. 게다가 활발한 두뇌활동으로 건강에 좋은 성장 호르몬이 많이 분비 되기 때문에 하루를 활기차게 보낼 수 있고 자연스럽게 학생들의 성적이 좋 아집니다. 일석삼조죠.(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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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tiny 4단계

행동이 바뀌면 버릇이 바뀌고 버릇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1.3 1.3전략”

Graph 100 80

사람은 아무리 머리가 나빠도 6번 이상 보면 60~70% 이상을 기억한다고 한다. 송가네 공부법의 핵심은 예습과 복습의 1.3 1.3전략이다. 송 교수는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예습과 복습을 기본중의 기본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에 주목해

60 40 20

기억

망각

야 한다고 말했다. 학교수업시간에 집중하여 공부한 다음 쉬는 시간 3분을 최대 한 활용하는 지혜는 공부법의 첫걸음이다. 쉬는 시간 3분이 상위 1%로 도약할 수

-8 -4 -2 0 2 4 6 8 10 12 14 16 18 20 22 24

직후 복습에 따른 기억력 유지

있는 비장의 무기라고 할 수 있다.

1.3 1.3 전략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쉬는 시간에 전 시간 수업에서 배운 것을 1차 적으로 3분 안에 복습을 하고, 집에 돌아가 그날 배운 내용을 1시간 동안 2차 복 습한 다음, 공부계획표대로 하루 3시간이상 전반적으로 공부하라는 것이다. 그

100 80 60

리고 1시간 일찍 일어나 그날 수업할 내용을 1시간 예습을 하거나 영어, 수학 등 40

기억

을 공부한다. 이것이 공부의 완성이며 상위 1%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송 교수는 말했다.

20

망각

-8 -4 -2 0 2 4 6 8 10 12 14 16 18 20 22 24

두 번 복습에 따른 기억력 상승

100 80 60 40 20

기억

망각

-8 -4 -2 0 2 4 6 8 10 12 14 16 18 20 22 24

예습과 복습에 따른 기억효과

HAPPY RUN

꿈이

034 LOVE+ 035

달린다

Seif-affirmation 5단계

긍정의 자기화

노벨상 수상자들의 평균 IQ가 120이 조금 넘는다고 한다. 평균이기 때문에 100이 조금 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IQ가높다고 하여 공부를 잘하고 성공하는 것은 결 코 아니라는 말이다. 그런데도 우리 부모들은 우리 아이가 머리가 나빠서 공부를 못 한다고 말한다. 공부를 잘 하는 사람들은 먼저 스스로의 장점을 확인하고 그것을 집중하여 발전시 킨다. 약점을 보완하는 것만으로는 절대 성공할 수 없다. 약점을 집중하여 보완하면 성공해보았자 평균적인 인간이 되고 만다. 장점을 강하게 집중하면 약점도 커버되

TIP 공부 계획표 작성 요령

는 것이다.

001 공부 계획표는 한 주의 학습분량을 고려

송 교수는 수학을 못하는 아이에게‘너는 수학을 이렇게 못하니’라고 하지 말고 ‘너는 영어를 잘하는구나’라고 이야기해 주라고 한다. 이 한마디가 일으키는 긍정 의 시너지 효과는 상상 이상일 것이라고 단언했다.

하여 주간 계획을 세우고, 다음에 하루 계획을 세운다.

002 전체 학습분량을 계산하여 실천 가능하면 서도 도전할 가치가 있는 순으로 일주일 공부 계획을 세운다. 주간 계획은 공부해야 할 각 교 과목을 나누고, 그 과목의 공부할 부분을 크게 나누어 쓴다. 이때 대단원과 소단원은 꼭 써야 하는데, 이는 자신이 공부하고 있는 부분이 교 과목의 흐름상 어느 곳인지를 기억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 과학: 생식과 발생- 체세포 분열

003 일주일 동안 목표한 주간 계획대로 잘 실 행했는지를 점검하고 달성하지 못한 목표가 있다면 보충을, 모두 달성했다면 하루쯤 편안 히 자유 시간을 가지면서 다음 일주일 계획을 세운다.

004 자신이 하루 동안 공부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을 정했다면 공부하는 시간에 해야 될 것 을 과목별로 구체적인 양을 정해야 한다. ex) 8시부터 9시까지 영어 문제집 30~40쪽

005 공부 계획표 작성 시 기록중심이 아닌 계 획과 실행, 평가, 점검, 수정 중심으로 공부 계 획표를 써야 하며, 매일 10~15분 이내에 이 모든 것을 끝내는 것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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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እᷩ ༑

THEME EDU

21세기

글로벌

교육현장

036 happy 037

생태교육으로 유치원부터 환경·자연·

생명 존중사상을 가르치는 나라

독일

모든 국민에게 평생 동안 교육의 기회를 부여하는 것을 교육정책의 목표로 삼고 있는 독일의 기본법은 국민 누구나 자신의 기호와 능력에 따라 학교, 직업훈련소, 직업을 택할 수 있는 권리를 명시하고 있다. 초등·중등학교 및 직업학교나 유치원에 대해서 연방정부를 중심으로 각 주마다 전적인 책임을 진다. 그러나 종합대학교와 단과대학들은 부분적으로 연방정부에서 운영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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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ST kindergarten 독일의 유치원교육은 제도권교육이 아니라 개인의 자유의사에 따라 다니고 있으나 3~6세 취학 전 아동의 75%가 유치원을 다닌다는 점에서 제도권교육이나 다름없다. 의무교육은 6세부터 시작되며 주에 따라 9년 또는 10년이 소 요된다. 초등교육은 4년 과정이며, 이에 이어지는 중등교육은 3가지로 분류된다. 독일은‘숲유치원’을 통해 환경·자연·생태교육의 자연친화 교육을 강조한다. 독일의 숲유치원은 주정부와 시 차원에서 숲유치원 설립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재정의 경우 주정부와 시에서 전체 운영비의 약 70%를 지원하 고 있으며, 나머지 30%정도는 학부모의 교육비로 충당하고 있다. 또한 많은 연구들에 의하여 숲교육의 효과가 검 증되어 사회적 인식도 긍정적이고, 유아의 전인적인 성장 발달을 위한 바람직한 유아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독일과 더불어 스웨덴, 덴마크,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의 유럽 국가를 비롯해 아시아에선 일본과 우리 나라에서도 숲유치원의 필요성과 교육적 진가가 반영되어 숲유치원들이 속속 설립·운영되고 있는 추세이다.

독일 자연친화 교육의 산실‘숲유치원’ 숲유치원에서의 아침 모임 시간. 유아와 교사가 함께 둘러앉아 즐거운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 시작한다. 숲유치원은 전인교육의 장이자 또 환경·자연·생태교육의 장이 다. 생명 존중사상을 이론이 아닌 몸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바람직한 유아교육기 관의 형태라 할 수 있다.‘유아의 존재란 움직이는 존재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숲유 치원은 유아의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촉진시켜 유치원 시기에 가장 중요한 신체적· 감각적 경험을 충분히 가질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독일에서 숲유치원이 설립된 1993년을 기점으로 학부모와 사회단체 그리고 지방자 치단체의 후원과 지지에 힘입어 2002년에 74곳이었던 숲유치원이 2010년에는 1,000 여 곳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숲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은 만3~5세 유아 로 혼합연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연친화적인 유아교육에 관심이 있는 부모들이 선택한다. 우선, 독일의 학제는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9월부터 1학기가 시작되고 그 이듬해 3월 부터 2학기가 시작된다. 숲유치원도 9월부터 학기가 시작되며, 일반유치원처럼 학부 모의 선택에 의해 1년에서 3년간의 과정을 자유롭게 수료할 수 있다. 참고로 독일 유 치원교육은 의무교육은 아니지만 정부에서는 유치원 입학을 원하는 만3세 이상의 모 든 유아에게 입학의 기회를 보장하고 있다.

THEME EDU

21세기

글로벌

교육현장

038 happy 039

독일의 숲유치원은‘아동청소년복지법’에 근거해 만3세부터 취학 직전까지의 유아를 보육하고 교육하는 정식 유 아교육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반면 국내의 숲유치원은 대안유치원 성격이지만, 앞으로 정규 유아 교육기관으로 의 전환을 위한 법제화가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 한편, 국내에서는 인천대학교 숲유아교육연구소에서 2009년 8월 27일부터 인천의 청량산에 매일 매일 유아들이 숲을 교실삼아 숲으로 등원하여 활동하는 독일의 전형적인 숲유치 원과 유사한 숲유치원을 운영하고 있다.

숲에서 만나는 모든 게‘학습거리’ 독일 벤스하임 숲유치원에서의 일과는 7시 45분경부터 시작된다. 아침자유놀이, 아침모임, 대집단 활동, 간식시 간, 숲으로 이동, 숲에서의 자유놀이, 간식시간, 아침모임 장소로 이동, 끝나는 모임 그리고 개별 귀가로 하루에 3~4시간 동안 교육이 이루어진다. 필자가 직접 따라가 본 숲유치원에서의 하루일과를 소개하면 이렇다.

우선 아침 모임에서는 나무둥치로 만든 의자에 유아와 교사가 둥그렇게 둘러앉아 즐거운 노래를 부르면서 아침모 임을 시작한다. 노래가 끝나면 유아들로 하여금 전체 인원을 점검할 수 있도록 교사가‘지금 모여 있는 사람이 몇 명일까?’하고 묻는다. 이날 오지 않은 유아의 특성을 교사가 이야기하면 그 아이가 누구인지 아이들이 대답하며 결석한 아이가 누구인지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의식을 배운다. 그 후, 달팽이, 부엉이 등의 사진 퍼즐을 이 용한 퍼즐놀이와 동물 율동 등을 진행한다. 그 후 숲으로 이동하는데, 유아는 숲에 도착하자마자 약속된 장소에 가방을 내려놓고, 교사는 큰 천을 땅바닥에 깔 아 유아들이 앉아서 활동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자유놀이 시간에는 주로 자연 재료를 이용하여 놀이를 하며, 공구들을 이용하여 죽은 나무를 자르기도 하고, 구멍을 내기도 하고 필요한 것을 직접 만들기도 한다. 특히 이날은 비가 온 후 습기가 많은 날씨라 민달팽이가 많이 발견되어 다양한 나뭇가지와 나무껍질을 이용해 달팽이 호텔을 만들기도 한다. 이렇게 숲에서의 자유놀이 시간에는 주로 자연재료를 이용해 놀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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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경험은 자립·창의적 삶에 도움 숲유치원이 일반유치원과 비교해 볼 때 갖는 교육적 장점은 다양하다. 일단, 순수한 유아로서 생활할 수 있는 장소를 숲은 제공한다. 즉 숲에는 유아들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공간, 마음 껏 웃고, 울고, 춤추고, 꿈꿀 수 있는 공간이 무한대로 펼쳐져 있다. 이러한 공간 속에서 매일의 숲 속 활동은 유아에게 있어 실제로 흥미 있고 박진감 넘치는 모험생활이다. 휴양적인 환경은 유아의 육체적·정신적 건강을 강하게 하고 유아의 내면적인 힘을 잘 발휘하게 해준다. 공간의 협소함에서 느끼는 장애가 없고, 자연적인 환경은 유아로 하여금 세상의 전체적인 조화가 무엇 인가를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해주는 데 손색이 없다.

또한 자연을 직접 경험하고 인식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이 삶에 주는 지혜를 배울 수 있다. 문과 벽이 없는 자유스럽고 넓은 자연 공간에서의 활동은 유아들의 육체적 공격성과 스트레스 또한 감소시켜 준다. 창의적인 놀이 활동을 하도록 이끌고 유아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숲속 자연의 다 양한 요소로 인해 자극을 받으며 촉진될 수 있음은 물론이다. 활동의 제한이 없는 숲의 생활은 유아들의 공격성이나 정서적인 긴장감,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등 숲속 교육의 효과는 기대 그 이상이다. 물론 이러한 장점 이외에도 숲유치원은 비장애아뿐만 아니라 장애아 교육에도 긍정 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되고 있다.

이미 행동장애 증상을 지니고 숲유치원을 방문했던 유아들에게서 그 증세가 뚜렷이 치유되는 현상이 나타나는 등 행동장애의 예방적 효과까지 확인되고 있다. 이와 같이 숲유치원은 자연이 주는 가장 이상적이고 놀라운 방법으로 유아들의 창의성과 상상력 그리고 집중력을 증진시키 고, 아울러 사회성과 자연환경에 대한 인식을 촉진시키는 데 부족함이 없다. (www.korea.kr)

MOM & MAM’S

파워 맘들을

040 happy 041

위한 시사1번지

똑똑한 엄마들의 시사 노하우가 담긴

파워노트 요즘은 알쏭달쏭 애매한 단어들을 만날 때가 많다. 대화를 할 때나 신문을 볼 때 꼭 알아야 하 지만 배운 적도 없고 누군가 찾아서 알려주지도 않는 시사용어들과 자녀들이 사용하는 생소 한 단어들만 골라 알기 쉽게 소개해 보았다. 현명한 엄마라면 꼭 알아야할 시사상식의 핵심 을 파악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예를 들어 엄마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시사지식이 절실히 필요한 시대, 일상 속에서 시사적인 안목을 높여 보자.

네티건

netigan

인터넷 게시판을 돌아다니면서 특정 집단을 무조건 옹호하거나 비난하는 글을 대량으로 올리는 사람. 또는 그런 무리.

넝마주

(--株)

기업의 영업 결손이 여러 해 동안 지속된 결 과, 기업의 자구적인 노력만으로는 회복이

ex. 정의롭지 않은 것에 대해 네티즌이 집단적으로 비

불가능하게 된 주식.

판하는 것을 두고 사이버 훌리건이니 네티건이니 비판 하는 언론들이 있었지만, 정의롭지 못한 일에 대한 네

ex. 넝마주에서도 어느 주식보다도 단기간에 큰 투자

티즌들의 분노는 여전히 높다.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아이뉴스 2004. 3. 4

한국일보 2000.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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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데족

(--族)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휴대 전화를 사용 하면서 휴대 전화를 가지고 있는 것을 과시 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 통화를 시작하면서 주로‘난데.’라고 하면서 자신을 알리는 데 에서 비롯된 말이다. ex. 휴대 전화는 10여 년 전만 해도 드물어 버스, 지하 철 등에서 이를 과시하는‘난데족’이 등장할 정도였으 나 이제는 휴대 전화 가입률이 82.3%(10월 말 현재)로

88만원 세대 상당수가 비정규직인 20대를 이르는 말. 우석훈, 박 권일이 쓴 책에 최초로 소개된 말로,‘88만원’은 비

보편화돼 영ㆍ유아를 빼고는 다 휴대 전화가 있는 셈이

정규직 평균 임금인 119만원에 20대 급여의 평균

됐다.

비율인 74%를 곱해 나온 값이다.

국민일보 2006. 11. 8

ex. 책 내용 중“지금의 88만원 세대는 자신들이 있는 곳에 서 있기 위해서라도 어떤 식으로든 바리케이드가 필요하고 한 발이 라도 삶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짱돌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등 저 자들의 과격한 진단에 대한 동의 여부를 떠나 이 책은 20대의 편 에 서서 세대 간 형평성과 정의 문제를 다뤘다는 점에서 새로운 접근법이 돋보인다.

베플

연합뉴스 2007. 8. 8

beple

인터넷 게시글 아래 붙는 댓글 가운데 추천 을 가장 많이 받은 댓글.‘베스트 리플(best reply)’의 준말이다. ex. 네티즌 수천 명의 추천을 받는 리플에는 어떤 것 이 있을까. 포털사이트 싸이월드 의 경우 네티즌 추천 을 아무리 많이 받아도 선플이나 펀플이 아니면‘베플’

에지있다

로 선정될 수 없다.

의상이나 화장 등의 스타일에서 독특하고 강렬한

중앙일보 2008. 12. 3

edge

느낌이 있다. 흔히‘엣지있다’로 표기한다. ex.“나 완벽한 여자야. 뭐든‘에지’있게”김혜수 패션을 소재 로 한 드라마인 만큼 포스터 촬영 현장은 마치 전문 패션화보 촬 영 현장을 방불케 했다고.

루나 효과

조선일보 2009. 07. 10

Luna效果

① 홈쇼핑에서 단독 출시 상품이 큰 인기를 얻은 경우를 이르는 말. ② 후발 업체가 홈쇼핑 채널을 통해 기존 선두 업체를 넘어서는 현상.

ex. 홈쇼핑 업계에선‘루나 효과(Luna effect)’라는 말이 있다. 한국경제 2009. 07. 02 ex. 후발업체가 홈쇼핑 채널을 통해 기존 선두업체를 넘어서는 현상을‘루나 효과 ’라고 부른다는 것이다. 동아일보 2009. 07. 16

ING ROAD

2050

女幸

프로젝트

042 happy 043

하는 사가 전 강 술 치동 논 전직 대 cess 동 Pro 활 후 독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는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 고 계발하여 자아실현은 물론 사회에 높은 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인재상을 요구합니다. 이에 아이 들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계발하여 자아를 실현하 고 21세기를 주도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통합 적 사고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가장 중요시 되는 것 이 독서입니다. 우리는 생활 속에서 정말 많은 책을 읽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책읽기에도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생각을 요구하는 책은 정독을 해 야 하지만, 가벼운 책은 훑듯이 읽어도 됩니다. 그 러므로 한 가지의 독서법만으로 모든 종류의 책과 독서 목적에 사용하려 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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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을 때는 먼저 책을 읽으며 무엇에 대해 쓴 글인지 주제를 생각하며 어떻게 이야기하고 있는지 잘 살펴 보면서 새롭게 알게 된 내용이나 감명 깊은 장면을 생각하며 읽습니다. 우리는 종종 책을 많이 읽는 것을 자랑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책을 많이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생각없이 많이 읽는 것보다는 꼼꼼이 생각하면서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책 내용과 등장인물들의 말이나 행동에 대한 자신의 입장이나 내가 얻은 것은 무엇인가 따위 를 생각하며 읽는 것입니다. 제목에 대해서 그림에 대해서 책 모양에 대해서도 좋은 점과 아쉬운 점을 따져가 며 읽는 비판적인 시각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작가의 입장에서‘왜?’라는 질문을 던져보거나 줄거리를 파악하 며 읽는 것도 중요합니다. 주인공의 행동이나 사건에 대해 나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따져보며 읽는 습관은 논리 적인 사고력을 형성하는 힘이 됩니다. 책을 읽은 후에는 여러 가지 방법을 활용하여 독서한 책으로 글을 쓰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책을 읽 고 난 후 책에 대한 감상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독서 감상글을 써 봅니다. 우리는 책을 읽으며 정말 많은 것을 배웁니다. 그런데 읽은 책을 좀 더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요? 생활 속에서 많은 책을 읽으며 살고 있지만 그 내용을 모두 기억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책을 읽을 때 는 내가 무슨 책을 어떻게 읽었는지 기록해 두거나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01

새로운 정보나 인상적인 내용 메모하기

어떤 책을 읽었는지 그 책에서 얻은 새로운 정보나 인상 적인 내용들을 그때그때 메모하거나 생각을 적어 봅니 다. 책의 내용(주인공, 사건이나 장면, 정보 등)에 대해, 어떤 대상(작가, 등장인물, 사물 등)과 입장을 바꾸어 생 각해보고 마음에 드는 문구나 대화글로 예쁘게 꾸며보 거나 다르게 써보는 활동을 합니다.

ING ROAD

2050

女幸

프로젝트

책을 읽은 감상 시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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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책을 읽다보면 내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주거나 깜 짝 놀라게 되는 그런 경험이 있지요? 등장인물의 행 동이나 사건을 보고 머리 속에 번개처럼 떠오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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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들을 잡아서 그 느낌들을 시로 써 보세요. 시를

책과 나의 생각 견주어 보기

쓸 때는 아름다운 생각을 많이하게 해주기도 하고

책을 읽은 후 주인공이나 등장인물에게 혹은 사건

책을 읽고 난 감상과 재미를 더해줍니다.

이나 장면, 정보 등에 대해 비판해보는 시간을 가져 봅니다. 주인공의 행동이나 사건을 중심으로 펼쳐 나가는 이야기 속에는 많은 문제와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생각들을 정리해서 독서 감

03 등장인물이나 친구들에게 편지쓰기

상을 주장글 형식으로 남겨 보세요. 읽은 책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서 문제점을 발견하고 그것 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들을 고민해보는 시간을 자 주 갖는다면 생각도 쑥쑥 자라게 됩니다.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책 속의 주인공이나 등 장인물들과 금세 친구가 됩니다. 책을 읽으면서 친 구가 된 책 속의 등장인물들에게 혹은 그 책에 대한

05

감상을 친구들이나 가족들에게 소개해 보는 글을 써보세요. 이렇게 하다보면 어느 새 책 속의 줄거리

독서로 얻은 많은 정보와 지식을 설명해 보기

가 정리되기도 하고 독서하는 것이 더욱 즐거워집

우리는 책을 통해 많은 것을 알게 됩니다. 그 많은 양의 정보와 지

니다.

식을 모두 기억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그것은 불 가능합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독서를 통해 얻은 것들을 메모하 거나 감상을 남겨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읽은 책에 대 해 자세하게 설명하면서 자연스럽게 읽은 책에 대해 정리하며 잘 이해하는 과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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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책을 읽고 나의 생활과 견주어 보기

우리는 책을 통해 여러 가지 상황을 접하고 개성이 다르고 하는 일이 제각각인 많은 인물들을 만나게 됩니다. 우리는 수많은 책을 통해 색다른 여행을 하 기도 하고 놀랍고 신비로운 체험을 하기도 합니다. 책 속을 여행하면서 여러 인물들과 만나는 대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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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 되기도 하고 다양한 사건 속에서 많은 경험을 얻게 됩니다. 이렇게 책을 읽으면서 등장인물들의 행동이나 어 떤 사건들이 나의 생활 속에서도 자주 일어나는 일 이거나 비슷한 장면들이 많이 나옵니다. 더불어 책 속의 주인공의 생각이나 고민이 나와 똑같을 때가 간혹 있지요. 그럴 때는 나의 경험과 책 속의 일들 을 비교하며 생각해보고 그 감상을 일기글을 쓰듯 자연스럽게 비교하며 써 보세요.

Book Talk 연극공연 가족극장 만들기

우리 집 거실을 가족과 함께 여는 문화 공간으로 만들 어 보세요. 현재 대학로에는 문화공간들이 참 많습니 다. 처음부터 그러한 공간들이 만들어진 것은 아닙니 다.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하나 둘씩 모여 그들만의 개성이 살아있는 공간들이 탄생했습니다. 여러분도 거실을 이용해서 우리 가족만의 다양한 문 화공간을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책을 읽은 후 한 가지 주제 혹은 여러 주제 를 가지고 가족 토론회를 열어 각자 역할을 정하여 토 론회를 개최합니다. 이 외에도 책을 읽고 거실을 이용 해 역할극이나 연극, 독서 감상시 발표회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가족들과 함께 만들고 실천해본다면 행복 한 책읽기가 되겠지요? 오늘부터 책을 읽은 후에는 꼭 실천해 보세요.

글 이금주 편집장

ORGANIC LIFE

지리산 명인의

쌍계명차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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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실 어의가 왕께 올린 약차(藥茶)

왕의 약차 제1편

타타리메밀차

우리의 인생을 향기롭게 만드는 차는 약방의 감초처럼 우리 생활의 필수가 되었다. 차(茶) 한잔의 여유가 바쁜 일상에 매인 현대인들의 고삐를 잠시 풀어 주기도 하고 마음을 넉넉하고 풍요롭게 하는 선물이 된다. 차를 마시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적게 받는다는 보고도 있다. 이렇게 인류의 역사와 함께 발달해 온 차 의 종류도 수백가지. 꽃차에서부터 씨앗차, 잎차, 뿌리차 등등 건강차와 전통차에 대한 책들까지 헤아릴 수 없을 정도 다. 이는 단순히 현대인들이 건강에 관심이 많아지다 보니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다. 우리는 조선시대 때에 이미 수 백 가지 약차를 만들었고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하기 위해 왕에서부터 하층민까지 일상적으로 마셨다. 특히 조선 왕실에서는 건강관리와 가벼운 질병을 치료하기위한 목적으로 약차를 사용한 기록이 <승정원일기>나 <조 선왕조실록>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이 소중한 기록을 바탕으로 최근 연구되고 있는‘공부에 도움이 되는 약차’를 위주로 2050엄마들에게 하나씩 소개하려고 한다.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식곤증을 쫓아주는 메밀차 메밀차는 목맥차(木麥茶)라는 이름으로 진상되었다. 공부를 너무 좋아했던 영조 임금은 졸음을 쫓고 원활한 소화를 위해 메밀차를 자주 복용하였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감기와 소변이 시원치 않은 증상에도 좋은 효과를 보였다는 기 록도 있고 율무와 함께 끓여서 미음을 만들어 먹기도 하였다. 또 비염이나 천식이 있어서 감기를 달고 살거나 평소 소 화기능이 좋지 않은 학생이 꾸준히 이 메밀차를 복용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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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께 올린 메밀차의 효능 ① 머리가 몽롱하고 피로한 것을 맑게 한다. ② 기운이 막혀 가슴이 답답한 증상을 치료한다. ③ 감기를 예방하고 치료한다. ④ 소변이 시원치 않은 것을 원활하게 한다.

평창의 명품 타타리메밀차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한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질 좋은 메밀차 제품을 소개한다. 최근 [쌍계명차] 의 타타리메밀차가 출시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100% 평창에서 생산된 메밀을 사용하여 믿을 만하다. 다른 제품들에 비해 향이 깨끗하고 맛이 고소한 것이 특징이다. 메밀은 일반 메밀과 타타리메밀로 나눌 수 있는데 타타리메밀이 맛이나 효과 면에서 모두 우수 하다고 알려져 있다. 메밀은 다른 곡류에 비해 월등히 많은 영양소를 가지고 있다. 이를테면 트 레오닌, 단백질, 아미노산, 비타민, 리신 등이 그것이다. 메밀차만 마셔도 불충분한 영양소를 직간접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것이다. 또 메밀차를 꾸준히 복용하면 다이어트 효과에도 도움이 된다. 대소변이 수월해지는 신체적 기 능에 있어서 메밀차가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식사 후 에 소화가 잘 안되시는 분들도 메밀차를 추천한 다. 꾸준한 운동습관과 식습관을 개선하여 메밀 차로 식이요법을 하면 좋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겠다. 차를 우려마시는 일이 번거롭다면 가정에서 보리차처럼 먹어도 좋다. 뿐만 아니라 타타리메밀차는 섬유소와 루틴 함량이 높아서 순환 기계통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단 메밀차를 많이 마시는 것을 피해야 하는 사람도 있다. 동의보감에서 메밀의 성질이 차기 때문에 체질적으로 몸이 차다면 한꺼번에 너무 많이 마 시지 않는 것이 좋다. 글. 김종오 비움한의원 한의학 박사

STUDY Q&A 엄마들의

궁금증

해결

다중지능! 다중지능! 하는데

다중지능이 뭔가요? 개인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지적능력 계발을 위한 교육심리학적 이론 다중지능이론은 인간의 지적 능력이 다양한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고 바라보는 교육심리학적 이론입니다. 기존 의 지능은 흔히 IQ에 의해서 측정되어 왔으나 인간의 지능을 너무 편협하게 파악하여 서열화한다는 문제점이 있 습니다. 최근에는 감성에 대한 평가도 EQ에 의하여 시도되었으나 인간의 지적 능력은 단순히 IQ 및 EQ에 의해 서 모든 것이 측정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인간의 다양한 능력을 제대로 평가하고 계발시키고자하는 노력은 1970년대 말부터 학문적으로 체계화되기 시작하여, IQ 및 EQ의 개념을 아우르고 단점을 극복하는 지능 이론이 성립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다중지능 이론입니다. 다중지능이론은 또한 실제의 삶에서 유용하고 필요하다고 인 정받는 다양한 능력들과, 여러 문화권에서 가치 있다고 인정받는 능력들이 제대로 측정되지 못하고 인간의 인지 능력으로 인정받지 못 한다는 반성에서 시작된 것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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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

EQ

MuItiple Intelligence

IQ

EQ

다중지능

주 창 자

알프레드 비네

피터 셀로비 등

하워드 가드너

탄생 배경

열등한 사람 선별용

IQ에 대한 비판

지능에 대한 폭 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단일지능에 대한 비판

측정 대상

기억력, 이해력, 추리력, 계산력 등

인내심, 감정이입 능력 등 정서

IQ, EQ, 음악, 신체운동, 자기성찰 능력 등 8가지 지능영역

특

사회적, 정서적인 능력 측정 불가 지능 서열화에 따른 부작용 유발

논리 수학적 능력 측정 불가

인간의 지적능력에 대한 폭넓은 이해 개인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지적 능력 계발

구

분

징

다중지능은 다양성을 존중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자유롭게 살아갈 권리를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자신들이 만들어 놓은 여러 가지 제약에 걸려 본 래부터 가지고 태어난 이 소중한 자유를 마음껏 누리지 못하며 살고 있습니다.‘이것은 좋다, 저것은 나쁘다’고 하면서 스스로를 얽매 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받아온 교육도 예외는 아닙니다.“말을 잘 하니까, 수학을 잘 하니까, IQ가 높으니까”, 또는“운동만 잘 하면 뭐해. 춤만 추면 어떻게 살려고?”이런 식으로 몇몇 요소만을 중요시 여기는 풍토가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것이 현실입니다. 다중지능이론은 교육 분야에서 오랫동안 군림해왔던 편견을 부셔 버릴 수 있는 하나의 유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다중지 능이론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8가지 지능 모두 똑같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언어지능, 논리 수학지능만을 중요시하던 기존의 지 능이론과 상반되는 주장입니다. 따라서 다중지능이론을 잘 아는 기자는 뛰어난 운동선수에 대한 기사를 쓸 때,‘IQ도 150’이란 신체 운동지능의 가치를 폄하하는 기사를 쓰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다중지능이론은 자신의 흥미나 능력, 적성과는 무관한 일을 하고 있는 성인들에게 자기계발의 길을 제시함으로써 인생을 새롭게 볼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다중지능은 8가지 지능으로 나뉩니다 다중지능이론은 한 사회에서 유의미하다고 여겨지는 능력 중 생리적, 심리적으로 구분되는 능력을 인간의 지적 능력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가령 뛰어난 운동능력은 분명 사회에서 의미 있는 능력으로 다른 지능과는 달리 생리적, 심리적으로 구분되는 작용과 기능 을 가지고 있기에“신체운동지능”으로 구분되고, 발전적이고 건전한 인간관계를 형성하여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능력 또한 생리적, 심리적으로 다른 지능과 구분되기에“인간친화지능”으로 구분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준 등에 따라서 독립적인 지능으로 구분되는 것은 언어, 논리·수학, 음악, 신체운동, 공간, 인간친화, 자기성찰, 자연친화 지능으로 8가지입니다.

STUDY Q&A

엄마들의

궁금증

해결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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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지능

Linguistic Intelligence

언어지능은 구어와 문어에 대한 민감성, 언 어 학습 능력, 특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언어 활용 능력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법률가, 웅변가, 작가, 시인들이 상당히 높은 언어 지능을 소유한 사람들이라고 볼 수 있 습니다.

02

신체운동지능

Bodily-Kinesthetic Intelligence

04

신체운동지능은 문제를 해결하거나 사물을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서 몸 전체나 일부분(손이나 입 같은)을 이용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무용가, 배우 그리고 운동선수들이 이러한 신체운동

음악지능

Musical Intelligence

음악지능은 연주를 하거나 음악적 양식

지능을 가장 잘 보여줍니다.

을 이해하고 작곡하는 기술들을 포함합 니다. 가수, 연주가, 작곡가, 음악 비평가 등은 음악지능이 높습니다.

03

논리수학지능

Logical-Mathematical Intelligence

논리수학지능은 문제를 논리적으로 분석하고, 수학 적 조작을 수행하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탐구 하는 능력입니다. 수학자, 논리학자, 그리고 과학자들이 뛰어난 논리 수학 지능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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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공간지능

Spatial Intelligence

공간지능은 좁은 공간뿐만 아니라 항해사나 비행기 조종사들이 경험하는 넓은 공간을 인 지하고 다루는 잠재력을 의미합니다. 이 지능은 조각가, 외과 의사, 체스 선수(바둑 기사), 그래픽 아티스트나 건축가들에게 중 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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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친화지능

Naturalist Intelligence

자연친화지능은 자신이 살아가고 있는 환경의 동·식물군을 비롯한 방대한 종들에 대한 인식과 분류에 탁월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의미합니다. 이 지능은 박물학자, 감별사, 조련사들에게 중요합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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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성찰지능

Intrapersonal Intelligence

자기성찰지능은 자신을 이해하고 자신의 욕망, 두려움, 재능 등을 잘 다루어 효과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잠 재력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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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능은 자신의 감정과 능력을 잘 인식하고 활용하

인간친화지능

Interpersonal Intelligenc

여 성공한 사람들에게서 높게 나타나며, 성직자와 정 신분석학자 등 인간 내면에 관심이 있고 꾸준히 자신 을 성찰하는 사람들에게 높게 나타납니다.

인간친화지능은 타인의 욕구와 동기, 의도를 이해하 고 타인과 효과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합 니다. 이 지능은 판매원이나 교사, 임상가들, 그리고 종교와 정치 지도자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능력입니다. 글. 김범수 다중지능연구소 대표

WELL TIME

웰빙

생활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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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의 계절!

여름철 냉장고를

맹신하지 말라!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냉장고 보관 요령 여름철 음식보관은 냉장고로 시작해서 냉장고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름철에는 식품이 생각보다 빨리 상할 뿐 아니라 더운 불 앞에서 조리하는 것조차 고역이다. 주부의 조리시간을 단축시켜 주는 식품 손질법과 식품 을 싱싱하게 오래 보관하는 요령 등을 알아본다. 지혜있는 주부라면 냉장고 문 앞에 어떤 음식을 언제 보관했는지 메모 박스를 붙여두는 것이 좋다. 그러면 유통기 한이 지나 버리는 일을 방지 할 수 있고 냉장고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또한 냉장고 온도 체크는 필수다. 냉동고는 0도 이하 냉장고는 40F도 이하로 맞추는 것이 좋다. 냉장고도 숨을 쉬어야 한다. 냉장고 안의 공기순환 이 잘 돼야 보관된 식품의 신선도를 잘 지켜낼 수 있다. 냉장고에 들어가는 음식물은 반드시 뚜껑이 있는 용기나 지 퍼 백을 이용해야 한다. 세균으로 오염된 음식이 있을 경우 다른 음식까지 오염시켜 상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뜨거운 음식을 뜨거운 상태로 냉장고에 넣으면 냉장고 내부 온도를 올리게 된다.

육류 육류에는 24시간의 법칙이 있다. 24시간 내에 먹지 않을 거라면 반드신 냉동 칸에 넣어 두 는 것이 현명하다. 냉동실에 얼릴 경우에는 랩이나 비닐 봉지를 이용해 먹을 분량만큼 나눠 넣는 것이 키포인트. 냉장 보관 시에는 올리브 오일이나 식용유를 살짝 발라두면 기름이 보 호막을 만들어 세균이 침투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2~3일 정도 더 보관이 가능하다.

어류 생선은 핏기가 남아 있으면 비린내가 심해지기 때문에 조리 직전 상태로 깨끗하게 손 질 해 두는 것이 포인트이다. 깨끗하게 씻은 뒤 굵은 소금으로 간을 해 두면 고기 살이 단단해져 맛도 한결 좋아진다. 불포화지방산 함유율이 높은 내장 비늘을 제거하면 1차 적인 부패원인이 제거됐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고 방심은 금물. 생선은 시간이 지날 수록 신선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되도록 빨리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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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 채소와 야채는 대체로 수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세균번식이 용이하다. 특히 간편하게 조 리하기 위해 미리 씻어두면 물기를 타고 세균이 무럭무럭 번식하게 된다. 바나나, 아보 카도, 배, 토마토와 양파와 감자 같은 뿌리 야채는 실온에 두고 콩나물은 사온 즉시 물에 담가 냉장고에 넣어둔다. 쉽게 마르는 파는 살짝만 다듬어 밀폐용기에 넣어두고 생강이 나 마늘은 곱게 다져서 냉동실에 얼려두는 것이 좋다. 신선도가 떨어진 야채는 육수를 우릴 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찌개 & 국 여름에는 먹을 만큼만 그때그때 끓여 먹는 것이 좋다. 하지만 그런 사정이 안 된다면 꼭 자주 끓여서 살균을 해야 한다. 여름철에는 아침에 끓인 찌개나 국도 상할 수 있으므로 확인하고 잘 끓여서 섭취해야한다. 하지 만 자주 끓이면 재료들이 물러지고 맛이 짜지므로 이 럴 땐 한끼 분량으로 식혀서 냉장고에 나눠 보관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청주를 넣고 끓이면 잡냄새를 잡아 주기 때문에 처음 끓일 때의 깔끔한 국물 맛을 어느 정 도 느낄 수 있다.

기타 식품 냉장고 보관법 달걀을 씻는 것은 금물. 달걀 껍질 표면에 있는 미네랄 오일 코팅이 벗겨져 박테리아가 달걀 안에 침투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달걀은 3~5주 이상 보관하지 않도록 하고 우유와 치즈, 버터, 요거트 등 유제품은 반드시 냉장고에 보관한다. 드레싱을 뿌린 샐러드는 만든 즉시 냉장고에 넣어 먹기 직전에 꺼낼 것. 샐러드는 2시간 이상(여름에는 1시간 이상) 실온에 보관하면 박테리 아가 번식한다. 어쩔 수 없이 식탁에 오래 올려두어야 한다면, 샐러드 접시 아래 얼음을 잔뜩 넣은 그릇을 받쳐두도록 한다.

FINE HOME MENTORING

건강한

가정

세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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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정을 세워봅시다

Sti ck to it!

맛깔나는 음식에 소금이 빠질 수 없는 것과 같이 우리 아이들의 바람직한 교육환경을 위해서 건강한 가 정은 필수다. 그만큼 가정은 교육에 있어 학교보다도 더 중요한 위치에 있다. 건강한 가정이 아니면 건 강한 인재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얼마 전 뉴스에 아프리카의 어느 대사님이 수억대의 상아 장식품을 밀반출하다가 적발되었다. 대사급 외교관은 분명 사회 지도층이다. 우리 가운데 외교관의 꿈을 가진 아이들도 많을 것이다. 그런데 들려오 는 소식들은 너무도 부끄럽고 안타깝다. 지도자는 전문지식을 가진 것만으론 부족하다. 바른 가치관을 가진 올곧은 성품이 받쳐주지 못하면 사회에 더 큰 장애가 된다. 요즘 사회 지도층의 비리는 뉴스의 고 정 메뉴처럼 느껴진다. 지금 우리에게 좋은 부모가 있는 건강한 가정이 필요하다. 우리의 인생관(가치 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영역이 바로 가정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요즘 현실은, 너무도 많은 가정이 쉽게 무너지고 있다는 것이다. 굳이 이혼율을 들먹 이지 않아도 그 심각성은 이미 도를 넘었다.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그 위험성을 미연에 방지하지 않으 면 누구도 이 위험에 봉착하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없다. 그렇다고 필자는 가정파괴의 원인과 단점만을 지적하는 일에 우리의 관심을 집중시키거나 너무도 이상적이고 환상적인 가정생활을 제시하여 독자들 을 괴롭히고 싶지도 않다. 다만 목회자의 한 사람으로서 건강한 가정을 세울 수 있는 소박한 원칙들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누구나 그 요령을 알고 결심만 하면 실천 가능한 제안들을 귀띔해 보고 싶다. 예를 들면 가정 안에서 꼭 필요한 의사소통에 대해서 논해 보거나, 또 원만한 인간관계를 위한 제언을 해 보고 싶다. 우리 아이들의 성품 교육(훈련)을 어떻게 하면 좋을 지를 귀띔해 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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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가정은 당신이 만든다 우리 마음의 사고방식이 그대로 반영되는 곳이 가정이다. 그래서 이것이 당신의 한계이기도 하지 만 우리 마음을 넓히고 고치면 얼마든지 변화될 가능성도 많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가정에 의해 서 파괴되기도 하지만, 어떤 이들은 가정에 의해서 구원되기도 한다. 우리에겐 완전한 가정은 없다. 완전무흠한 부모는 없다는 말이다. 우리 모두는 범사에 실수가 많 은 자들이다. 우리 모두는 결혼의 어려움에 봉착해 보았고‘나는 좋은 부모가 아니다.’는 생각을 많이 했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에게 배움이 필요하고 훈련이 요구된다. 필자는 목사이지만, 종교 적인 도움 이상의 근본적인 인생의 필요를 돕고 싶다. 시대는 급물살을 타고 흘러왔다. 보리 고개 를 넘어야 하는 춘궁기 배고픈 시절은 대체로 지나갔다. 지금 우리는 2만 불 시대에 산다. 그만큼 과거와는 다른 필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제 건강한 가정 이란 과거 시대의 가치로는 상쇄할 수 없다.

건강한 가정의 기능과 상황이 변화하다 시대적 상황이 많이 바뀌면서 좋은 가정의 양상이 사뭇 달라졌다. 지금은 과거처럼 생존을 위해 서로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요즘은 남자들도 얼마든지 혼자서 밥 짓고, 빨래할 수 있는 자동 기계 가 있는 편리한 세상이다. 이제 여자들이 굳이 남자에게 매달려 살 이유가 없다. 여자도 남자만큼 배웠고, 얼마든지 직장생활을 하면서 마음대로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는 독자적인 생활을 할 수가 있다. 그래서 과거와는 달리 혼자 사는 여성이 결혼한 사람보다 더 부요하게 산다. 그것은 결혼한 부부는 자녀교육에 과중한 경제적인 부담을 안고 살기 때문이다. 자녀는 더 이상 경제적인 자산이 아니다. 너무도 비싼 장신구가 되었다. 아이가 태어나서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드는 직간접 비용 이 억대가 넘는다는 말을 들었다. 그래서 오늘날의 부모는 아이들 학비와 레슨비용을 부담하기 위 해 맞벌이를 해야 하는 부부도 많다. 그래서 자신들의 노후 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부모도 많 다. 이렇게 바쁘게 살다보면, 금세 정년퇴임을 맞게 된다. 그러나 지금 세대는 자식들이 부모의 노 후를 책임지려하지 않는다. 그래서 부모가 참다못해 자식을 고발하는 어처구니없는 사태도 벌어 지고 있다. 이미 한국은 노령화사회로 접어들었다. 우리가 대비해야 할 문제가 적지 않다. 이러한 시대 변화 앞에 우리는 자녀들을 어떻게 양육하고 있는가?

FINE HOME MENTORING

건강한

가정

세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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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간 이해와 관계의 중요성이 커졌다 가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본질을 이해해야 한다. 우리는 사랑하고 사랑 받기 위해서 결혼을 하지 먹고 살기 위해서 결혼하는 것이 아니다. 결혼은 사귐을 위해서이지 보호받기 위해서가 아니다. 우리가 자녀를 두는 것은 서로 주고받으 며 서로를 돌봐주는 후대와의 연대를 즐기기 위해서이지 노후 부양을 위해서가 아니다. 그래서 우리는 관계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 만일 우리의 깊은 관계적 욕구가 충족되지 않으면 다른 곳에서 그것을 구할 것이다. 우리 배우자를 하나의 인격으로 보지 못하고 그저 돈을 벌어 오는 사람으로 또는 성적 욕구를 채우는 상대자로만 취급할 경우 그 에 따른 문제가 하나둘 생겨나게 된다. 만일 결혼 생활 중에도 쓸쓸함이나 소외감을 느낀다면 그 부족함이 별거나 이혼, 불륜, 동성연애, 일벌레, 인터넷 중독, 정신병, 우울증 그리고 자살을 선택하게 될지도 모른 다. 우리는 이미 이런 위험과 좌절 속에서 가정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오늘날의 가정은 건강한 인간관계를 필요로 한다 많은 식견 있는 사람들이 과거에 초점을 맞춘 가정 회복을 외치고 있다. 그러나 시대를 거꾸로 돌릴 수는 없다. 새로운 해결책이 필요한 때다. 결혼한 부부가 의사소통이 안 되어 친밀감이 떨어지는데 남편에게 더 많은 돈을 벌어 올 것을 요구한다거나 아내더러 딴 생각하지 말고 집안일에만 전념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부부관계의 악화를 가져올 뿐이다. 오늘날의 가정은 건강한 인간관계를 필요로 한다. 관계적 욕구가 충족 되지 않으면 행복할 수 없다. 물질적인 문제보다 정신적이고 영적인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오늘날 가정생활의 허상과 실상이 무 엇인가? 지금은 부모 세대와 다른 필요들을 인식해야 한다. 우리는 부모와는 다른 식의 배우자와 부모가 되 어야 한다. 그러나 인간의 본질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건강한 가정에 대한 학습이 필요 하고 진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만 좋은 가정,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다. 그저 낭만적인 유치한 개념의 사랑이 아닌 보다 성숙한 인격으로 사랑할 수 있다면 문제 해결은 어렵지 않다. 이는 시대를 초월한 진리가 그것을 보증해 주기 때문이다. 필자는 지금도 보다 성공적이고 건강한 가정을 세울 수 있다고 확신하면서 이 칼럼을 쓴다. 이를 돕기 위해 필자는 앞으로 성경에서 그리고 실생활에서 적용하기 쉬운 실제적인 대안을 제시해 갈 것이다.

Pastor 박희본(한가족교회) 박희본 목사는 한국성서대학과 뉴질랜드 어셈블리 바이블 스쿨(Assembly Bible School)에서 신학을 하였고, 일찍이 개척전도에 관심을 가 지고 여러 곳에 교회를 세웠다. 개척한 교회가 200여 명이 넘어서고 300여 명이 가까워지면 50여 명을 따로 세워 파송하는 식으로 8개 이 상의 교회를 세웠다. 이 교회들이 모두 복음전파에 충실한 교회로 성장해 가고 있다. 문서선교‘새 생명의 사람들’발행인과 아가페 객원교 수로 봉사하고 있고 분당 판교에 있는‘한가족교회’를 개척해 담임하고 있다. 저서로는‘지성소에 들어가 안식을 누려라’ ‘이제 영의 것으 로 섬겨라’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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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 STUDY

공부를

즐겨라

아이의 100년을 내다보는 아홉가지 기본력

공부는 전략이다

ONE

실패력 __ 성공을 위한 징검다리 실패를 모르는 아이는 성공할 수 없다. 남과의 경쟁에서 이기기만을 강요받은 아이들은 늘 이기기만 하고 성공하 는 법만 알아 인생에 있을 크고 작은 좌절의 순간을 어떻 게 극복해야 하는지 모른다. 또한 실수와 실패를 통해 얻 게 되는 경험과 교훈을 배울 수 없다. 부모 스스로 아이의 실패에 관대해져라. 혹 부모 스스로 아이의 실패를 두려 워하고 있지는 않은가?

TWO

철학력 __ 생각하는 아이로 자라는 첫걸음 아이 스스로 생각하는 법을 깨우쳐야 한다. 엄마는 아이 에게 정답만 알려줘서는 안 된다. 정답을 알게 되기까지 의 과정을 아이가 겪어보게 하고 아이 스스로 답을 찾게 하라. 세상에는 정답을 찾을 수 없는 것들이 더욱 많은 법. 답을 찾기까지 아이가 생각하고 고뇌하는 과정이 아 이에겐 더욱 중요하다.

058 GREED 059

for your MEMORIES

SIX

커뮤니케이션력 __ 총체적 기본력의 산실 21세기는 커뮤니케이션의 시대이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정 보와 다른 사람의 정보는 이야기를 통해서 흐름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과 원하지 않는 것을 제대로 표현하는 법은 이야기 하는 법에 따라 달라지기 마련이다. 제대로 듣고 말하는 법. 자신의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아이의 사고력이 증 진된다.

SEVEN

영어력 __ 글로벌 시대, 생존의 기본 조건 아이에게 외국어 학습을 시킬 때 철자 하나, 단어 하나에 목

THREE

매지 말라. 익숙지 않은 글자를 억지로 읽고 외게 하면 아이 는 학습에 대한 거부감만 불러일으킨다. 영어를 포함한 모든

행복력 __ 스스로 행복을 만들어 가는 능력

외국어가 실생활에서 효과를 거두려면 아이에게 직접 듣고

행복이라는 것은 미래의 그 어떤 것에 있는 것이 아니다.

따라 할 수 있는 경험의 장을 만들어 줘야 한다. 반복적으로

행복은 살아가는 매순간 스스로 찾아내는 것이며 많은

듣게 하고 아이의 머릿속에 각인 될 수 있는 요소를 찾아라.

경험과 과정을 통해 얻어지는 것이다. 행복을 맛 본 아이 는 행복을 만들 줄도 알게 된다. 아이에게 스스로에게 자 긍심을 갖고 매순간을 행복한 시간이 되도록 하게 하라.

EIGHT

경제력 __ 안정된 미래를 여는 열쇠

FOUR

어린 시절 아이에게 경제 활동을 접하게 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이의 자산을 직접 관리하게 하고 집안일을 하는

리더력 __ 리더의 제1조건, 배려의 힘

대신 약간의 용돈을 주는 정도의 아르바이트를 함으로 스스

왕자와 공주처럼 귀한 대접을 받고 자라 이기는 것만 익

로 번 돈에 대한 중요성을 맛보게 하라. 통장을 만들어주고

숙한 나머지 자기 것만 먼저 챙기는 아이들이 모인 사회

용돈을 모으는 경험을 해 본 아이는 돈에 대한 가치와 소중함

에서 진정 인정받는 리더는 남을 배려하며 함께 나아가

을 알게 된다.

는 법을 배운 아이가 될 것이다.‘나’중심의 사고에서 벗 어나고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법을 아는 아이는 좌절 감을 모를 뿐 아니라 나누는 기쁨을 알게 된다.

NINE 자기 통제력 __ 싫은 것을 해내는 힘 좋아하는 것을 해내는 아이는 많이 있다. 하지만 삶에 있어서

FIVE

좋아하는 것만 할 수는 없는 법. 하고 싶지 않은 것도 해내는

독서력 __ 세상을 읽어 내는 눈

아이가 진정한 성공을 맛본다. 그렇다고 해서 강요로서 아이

책은 아이들에게 있어 세상을 간접적으로나마 알게 하는

에게 싫은 것을 하게 해서는 안 된다. 적절한 보상이나 칭찬,

매개체이다. 책을 통해 또 다른 세상을 알게 되고 그 깨달

생활 속의 작은 훈련을 통해 자신을 통제하는 법을 알게 하라.

음을 통해 꿈을 세우게 된다. 또한 상상하는 법을 배우며 자신의 생각을 글로서 정리하는 법을 알게 된다.

CHANGING MIND 행복 멘토

김종오 박사의

공부클리닉

060 GREED 061

엄마를 감동시킬 우리 아이 공부 심리학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면 아이는 엄마를 감동시킨다

아시나요? 당신의 아이도 열심히 공부하고 싶어 합니다. 아이가 열심히 공부하길 바란다면 가족을 먼저 점검하세요. 공부가 저절로 되는 심리적 안정감과 기술이 필요합니다. 공부를 대신해 줄 수도 없고 공부란 말만 들어도 짜증부터 내는 아이. 아이가 문제라고요? 유독 우리 아이에게만 더 커 보이는 문제 들이 많으신가요? 엄마 눈으로 보이는 아이의 문제들이 많을수록 대부분의 원인은 엄마일 경우가 많습니다. 공부는 아이의 몫인데 왜 엄마 탓을 하느냐고요? 하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제가 보기엔 공부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가 엄마이기 때문입니다.‘엄마를 감동시킬 공부 심리학’첫 번째 주제는“공부를 사랑하는 아이 만들기”의 필수 조건인“아이 마음 이해하기”입니다. 아이가 공부를 잘하기를 바라시나요? 그렇다면 기꺼이 자신을 변화시킬 엄마의 각오가 선행돼야 합니다. 그래야만 아이의 무거운 짐을 조금이라 도 나눌 수 있고 아이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for your MEMORIES

S T

U DY

공부는 자신감이 가장 중요 공부는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이는 행위입니다. 그것은 마치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것과 같아서 새로움을 두려워 하거나 무엇이든 감당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없다면 공부를 잘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어떤 학생들은 어른들도 하기 어려운 공부를 척척 잘해냅니다. 마치 공부를 하기위해 태어나기라도 한 것처럼 먹고 자는 시간 외에는 조금 도 흐트러지지 않습니다. 잔소리와 강압에 어쩔 수 없이 너무나도 힘들게 공부하는 아이들과는 전혀 다른 종류의 인간 같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면 공부는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만 있으면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답이 없는 문제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어려운 문제라도 싸울 용기만 있으면 결국 승리할 수 있고 그 승리는 더 큰 자신감으로 이어집니다. 이렇게 중요한 공부 자신감을 가진 아이가 있는가하면 공부를 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아직 어 린 학생들인데 이러한 차이는 왜 생기는 것일까요? 공부에 대한 자신감은 무엇으로부터 생겨나는 것일까요? 자신 감의 원천은 바로“엄마”입니다.

대화가 통하지 않는“두옹이” 중학생 두옹이 엄마는 고등학교 국어 선생님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두옹이의 중간고사 국어성적 은 엄마의 마음을 꽤나 불편하게 했나봅니다.“저는 화를 꾹 참았어요. 그리고는 표정을 밝게 하려고 애쓰면서 시험 문제를 하나씩 하나씩 함께 읽고 설명을 해주었지요. 시험 문제를 낸 선생님의 의도를 더 잘 파악해야 한다고 했지요. 저는 그런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거 든요. 그런데 한동안 설명을 하다보니까 이 애가 울먹이면서 짜증을 내는 거예요. 제가 계속 자기를 나무라면서 짜증을 부렸대요. 저는 정말이지 감정을 억누르고 친절하게 설명만 했을 뿐이에요.” “왜 두옹이는 그렇게 느꼈을까요?” “저는 정말이지 그 이유를 모르겠어요. 두옹이랑은 정상적인 대화가 안돼요. 저는 정말 두옹이 얼굴만 봐도 답답한 마음이 들어요. 두옹이가 정신을 차려서 공부를 열심히 할 날이 올까요? 그런 날은 안 올 것 같아요. 기질적으로 독하게 공부할 수 있는 아이가 아닌 것 같아요. 대학에나 갈 수 있을지 너무 걱정이에요.” “두옹이는 엄마 마음을 너무 잘 알고 있네요.” “네? 무슨 말씀이세요. 엄마 마음을 알아주기는 커녕 말도 제대로 듣지를 않는 데…….”

CHANGING MIND 행복 멘토

김종오 박사의

062 GREED 063

공부클리닉

아이를 진심으로 믿기 위한 엄마의 행동지침!

1.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거울 을 보면서 혼잣말을 합니다. “나는 나를 믿어. 그리고 내 아이를 믿어. 나는 행복한 사람이야.”

2. 아침에 처음 아이의 얼굴을 볼 때

3. 항상, 언제나, 아이가 공부를 거부

‘나는 네가 열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할 때 조차도“아이가 공부를 하고

살 것이라고 믿는단다’라고 생각하

싶어한다는 사실”을 믿어 의심치 않

면서 따뜻한 미소를 보냅니다.

습니다.

아이의 감정은 엄마와 공명 아이에게는 엄마의 감정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엄마가 기분이 좋으면 함께 기분이 좋고, 엄마가 힘들어하면 함께 힘이 빠집니다. 엄마 마음이 조급하면 아이도 무언가에 쫓기는 듯 불안감을 느끼고, 엄마가 자신감을 잃으면 아이도 의존적이 됩니다. 그래서 엄마가 아무리 미소를 짓고 부드럽게 말을 해도 아이를 답답하게 생각하고 못마땅하게 여긴다면 아이는 금방 엄마의 마음 을 알아챕니다. 엄마가 웃고 있지만 사실은 나무라고 있다는 것을요. 이것은 감출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엄마가 느끼는 순간 아이도 함께 느낍니다. 원래 하나였기 때문입니다. 태아는 뱃속에 서 엄마의 심장박동, 체온, 감정을 자신의 것과 같이 느낍니다. 그리고 이“공명”은 아이가 성인이 되어 엄마와 감정적으로“분리” 되기 전까지는 아주 정상적인 것입니다.

아이와의 교감은 세상과 소통하는 힘 엄마와 아이의 이러한 교감은 아이가 세상과 소통하는 힘이 됩니다. 친구를 사귀는 것, 예의 바른 아이로 행동하는 것, 책임감 있는 사람으로 성장 하는 것, 이 모두가 엄마와의 교감이 안정적일 때 성공적일 수 있습니다. 엄마의 감정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받아 들여지는 것은 바로“엄마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가”입니다. 만약 엄마가 아이의 미래에 대해 불안하고 답답한 마음을 가지면 그 아이는 공부에 자신감을 가지기 어렵습니다. 아이에게 공부는 어려운 것, 답답한 것, 결국 잘 할 수 없는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음속에 절망이 가득합니다. 엄마가 희망을 잃었기 때문입니 다. 반대로‘반드시 잘 해낼 것이다’ 라고 믿으신다면 내 아이도 그렇게 믿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자, 한번 생각해 보세요. 당신의 아이, 믿고 계십니까?

for your MEMORIES

아이도 공부를 잘하고 싶다 학습 상담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학생들에게 항상 이렇게 물어봅니다. “너를 항상 괴롭히는 고민이 있니? 그것이 어떤 것이든 지금 당장 해결할 수 있다면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 처음에는“엄마 잔소리요.”,“싫어하는 친구가 있는데 좀 사라져 줬으면 좋겠어요.”,“게임을 더 하고 싶어요.”등 등이 나옵니다. “그게 다야? 너의 삶에서 중요한 고민은 없니?”라고 캐물으면 대답하길 망설입니다. 그리고는 대부분의 아이들은 같은 답을 내어 놓습니다.“… 공부 … 열심히 하는 거? … 공부를 잘하고 싶어요.” 그런데 재미있게도 엄마들은 하나같이 아이가 공부에 관심이 없다고 말합니다. 평소에 아이가 집에서 공부를 자발 적으로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아이는 공부를 하는 것이 어렵고 힘든 일 이기 때문에 못하는 것일 뿐, 공부를 하고 싶은 마음은 간절합니다. 이 사실을 믿어주세요. 아이와의 교감은 여기서 시작됩니다.

공부를 즐기는 것부터 시작해야 아이가 공부를 잘 하기를 바라십니까? 그렇다면 아이를 믿어주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하면 엄마들은 되묻 습니다. “지금 당장 공부를 시작해도 이미 늦었는데 어떻게 더 기다리나요?” 학생이 공부를 즐기면서 마음껏 할 수 있게 되는 순간이 언제 오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을 경험하느냐 못하느냐가 중요합니다. 고등학교 3학년 2학기라도 심지어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라도 늦지 않습니다.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되면 인생을 즐길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공부를 즐기는 것”은 우리 여정의 목적지입니다. 그 여정은 길고 험난하리라 예상됩니다. 많은 부모님들이 이것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당장 억지로 공부를 하게 만들려 하기 때문 에 대부분의 학생들이 공부를 제대로 시작해 보지도 못하는 것입니다.

글 김종오 비움한의원 한의학 박사

STYLE UP 생활의

064 GREED 065

지혜

우리 집 패션스타일을 살리는 지혜

SESSION 2 12 LIST Smile Open Your Mind 아이를 키우다보면 우주선이 달에 착륙하여 탐험을 하는 듯한 별별 일들을 경험하게 된다. 그 중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일 중 하나가 바로 깨끗하게 차려입은 옷에 얼룩이 묻었을 때다. 자주 보는 일인데도 늘 당황하게 만드는 각종 얼룩들을 지우고 우리 집 패션스타일을 살리는 생활의 지혜를 선별해 모아보았다.

옷에 묻은 우유와 맥주 얼룩 깨끗하게 지우기 우유와 아이스크림 등 유제품 얼룩은 알코올로 닦아낸다. 또 맥주 역시 얼룩진 즉시 물수건으로 닦아내면 되지만 며칠 지난

옷에 든 감물 얼룩 깨끗하게 지우기

경우에는 알콜 10%, 초산 10%, 물 10% 혼합액으로 닦는다.

감물 얼룩은 다른 과일 얼룩에 비해 잘 지워지지 않는다. 감물 이 들었을 때는 연한 소금물에 10여분 담갔다가 식초를 진하 게 탄 물에 다시 몇 분 담갔다가 물로 헹구면 깨끗이 빠진다.

옷에 남은 땀 얼룩 깨끗하게 지우기 바로 생긴 땀 얼룩은 비눗물로 닦아내면 되지만, 오래 된 얼룩 일 경우 식초를 가제로 묻혀 두드리거나 암모니아 50%액으

참기름이나 들기름 얼룩 깨끗하게 지우기

로 닦아낸 뒤 비눗물로 닦아내면 된다. 그리고 와이셔츠 등의

옷에 참기름이나 들기름이 묻어 얼룩이 졌을 때는 헝겊에 벤

옷깃에 땀 얼룩은 타월에 벤젠을 뿌려서 비벼주면 빠진다.

젠을 묻혀 두드리듯이 닦아낸 다음 다시 물수건으로 닦아내 면 된다. 돗자리나 카펫 등에 기름 얼룩이 졌을 때는 잘 건조 된 밀가루나 소다를 얼룩진 곳에 수북이 쌓아 두었다가 하룻

옷에 묻은 립스틱 얼룩 깨끗하게 지우기

밤쯤 지난 뒤에 털어내고 물걸레로 닦아내면 된다.

립스틱이 와이셔츠 등에 묻었을 경우, 따뜻한 물에 알코올이 나 사염화탄소를 타서 넣고 비벼 빨면 잘 지워진다. 그러나 무 명 이외의 섬유일 경우 가제에 묻혀서 가볍게 찍어낸다. 그리

풀물과 흙물이 든 얼룩 깨끗하게 지우기

고 또 얼룩 부위에 버터를 조금 발라 손으로 가볍게 문지른 다

흰 바지를 입고 무심코 풀밭에 앉았다가 파랗게 풀물이 들어

음 수건에 알코올을 묻혀 두드려도 깨끗이 제거된다.

낭패를 보는 일이 있다. 우선 바지를 비눗물로 세탁한 뒤 알코 올이나 암모니아수를 화장지나 헝겊에 묻혀 풀물이 든 곳을 가볍게 두드려 주면 깨끗이 제거된다. 옷에 진흙이 묻어 흙물 이 들었을 때는 우선 솔로 진흙을 깨끗이 털어낸 다음 감자를 잘라 단면으로 그 자리를 문질러 준다. 그런 다음 세탁한다.

for your MEMORIES

옷에 묻은 카레 얼룩 깨끗하게 지우기

옷에 묻은 간장·식초·소스 얼룩 깨끗하게 지우기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간식을 꼽으라면 단연 카레일 것이

향신료를 포함한 간장이나 소스의 얼룩에는 소금물과 설탕

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옷에 묻은 카레 얼룩은 좀처럼 빠지

물이 효과적이다. 우선 소금물을 칫솔에 묻혀서 얼룩을 두드

지 않는다. 그래서 속상한 주부들을 위한 두가지 카레 얼룩

리고 난후 약 30분쯤 그대로 두었다가 설탕물을 칫솔에 묻

을 제거하는 방법. 먼저 헝겊에 벤젠을 묻혀 카레가 묻은 얼

혀 두드린다. 그런 다음 중성 세제로 부분 세탁하면 된다. 또

룩 부분에 대고 두드리듯이 닦아낸 다음 미지근한 물에 담가

는 얼룩진 곳에 무즙을 수북이 올려놓았다가 잠시 후에 물수

씻어내고 표백한다. 다른 방법으로는 고급 알코올계 세제를

건으로 두드리듯이 닦아내면 된다.

칫솔에 묻혀 두드리고 분무기로 물을 뿜은 다음 마른 헝겊으 로 누르면서 닦아내는 방법이 있다.

옷에 묻은 기름이나 버터 얼룩 깨끗하게 지우기 우선 비눗물로 얼룩을 닦아낸 다음 기름기가 남아 있는 부분

옷에 묻은 케첩 얼룩 깨끗하게 지우기

을 벤젠으로 두드리듯 닦아낸다. 기름 얼룩은 레몬이나 식초

옷에 케첩이 묻었을 때는 물수건으로 대강 씻어낸 다음

로 응급처치를 한다. 돼지고기 등과 같은 기름기 있는 음식

헝겊에 식초를 묻혀 두드리듯이 닦아내고 물로 씻으면 깨끗

을 먹다가 잘못하여 옷에 기름이 튀었을 때는 얼룩진 곳에

해진다.

레몬이나 식초를 발라주면 좋다. 이렇게 하면 우선 얼룩을 모면할 수 있을뿐더러 다음에 손질하기도 편리하다.

옷에 묻은 초콜릿이나 캐러멜 얼룩 깨끗하게 지우기 초콜릿은 지방분이 많기 때문에 물로는 얼룩이 지워지지 않

다리미 얼룩과 김치 얼룩은 양파물로

는다. 따라서 옷에 초콜릿이나 캐러멜이 묻었을 때는 벤젠이

다리미질을 하다 눌러 붙어 누런 얼룩이 생기면 약국에서 구

나 암모니아를 30배 희석시킨 알코올로 콕콕 찍어내면 된

입한 과산화수소를 더운 물에 30% 정도 비율로 섞은 액체

다. 응급처치로는 젖은 타월로 번지지 않게 주의하면서 닦아

로 닦는다. 과산화수소가 없으면 대용으로 양파를 잘라 얼

낸다. 또 한 가지 방법은 효소가 든 세제로 빨고, 그래도 자

룩 부위를 문지른 뒤 찬물에 흔들어 씻으면 말끔히 지워진

국이 남으면 표백을 한다.

다. 김치 국물도 양파즙으로 닦고 24시간이 지나면 깨끗해 진다.

WITH TRAVEL

함께

즐기는

테마여행

066 GREED 067

休, 100% 공감여행

하늘 끝·땅 끝 한 점 신선의 섬(一点仙島) 남해(南海)로 참 초록빛 바닷길 따라 맛길 따라 보물섬 여행을 떠나자!

경남 남해(南海)군은 천혜의 지형을 갖춘‘보물섬’이라고도 한다. 제주도와 거제도, 그리고 진도에 이어 네 번째로 큰 섬. 조선 4대명필 중 한 사람인 자암(自庵) 김구(金絿)선생은‘하늘 끝, 땅 끝, 한 점 신선의 섬(一点仙島)’이란 표현 을 써가며 남해의 아름다움을 칭송했다. 사실 남해는 쉽게 떠날 수 있는 여행지가 아니다.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등 예전보다 도로사정이 나아졌다고는 해도, 서울을 기점으로 6시간은 족히 걸린다. 물리적인 거리만큼이나 마음의 거 리 또한 먼 곳. 하지만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 닿기만 하면‘보물’과도 같은 명승지들을 가슴 가득 담아 올 수 있다. 가는 길이 지루하거들랑 주변을 둘러보며 가시라. 자운영 꽃 흩으러지게 핀 논두렁이랑 물기 오른 신록의 참 초록빛 산과 들이 바람 따라 어깨를 들썩이며 춤을 춘다. 태백산맥 줄기 따라 소백산맥으로 이어지고 덕유산과 지리산은 또 얼마나 아름다운가. 진주로 돌아가는 길에서는 숭어 떼 노니는 남강이 손짓하고, 매실이 영글어 가는 하동 땅의 그 찬란한 유혹들을 즐기면서 남해로 가는 길. 멀다 마소! 그 아름다운 남해의 품속에 온전히 안겨보지 않고서야 어찌 남해를 말 할 수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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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대교와 충렬사를 지나 상주 은모래 Beach로! 한 폭의 수채화같은 상주 은모래 Beach는 남해에서 가장 빼어난 풍경과 일류 해수욕장이 갖춰야 할 면모는 모두 갖추고 있는 곳이다. 부채꼴 모양의 해안 백사장, 눈앞에 펼쳐진 작은 섬들은 바다를 호수모양으로 감싸고 있다. 전국 최고의 상주 은모래 Beach는 사계절관광지로 발돋움해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사랑받는 곳이다. 백사장의 모래는 마치 은가루를 뿌린 듯 부드러우 며, 주단 위를 걷는 감미로운 감촉을 느끼게 해 준다. 백사장을 감싸고 있는 송림은 잔잔한 물결과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는 상 주의 자랑거리다. 바다 밑은 기복이 없고 완만한 경사를 이루어 어린이들의 물놀이에도 안성맞춤이다. 가까운 곳에 강물이나 다른 오염원이 없기 때문에 바다 밑바닥 모래를 헤아릴 수 있을 만큼 물이 맑고 깨끗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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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는

테마여행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남해의 동북 끝 바다에는 어선들이 하얀 물살을 일으키며 조업에 한창이고, 다리를 질주하는 차량의 불빛들이 꼬리를 문다. 암수바위, 다랭이논으로 유명한 남면 가천마을은 어머니가 아기를 안고 있는 모양 을 한 남해섬의 회음부에 정확하게 위치하고 있다. 새 생명을 탄생시킬 신성한 곳인 셈이다. 일 명 삿갓논, 삿갓배미라고도 불리는 다랭이 논은 남해인의 근면성을 보여주듯 층층이 계단을 이 루고 있다. 다랭이 논의 의미를 되새기며 바라보는 가천마을의 풍경은 옛 전통을 그대로 간직한 한 폭의 수채화다.

남국의 정취 무르익은 송정 솔바람 해변 상주 은모래 Beach에서 동쪽으로 4km, 미조 초등학교에서 북서쪽으로 3km 떨어진 곳에 있는 송정 솔바람 해변은 특색 있는 남국의 정취, 환경적으로 완벽한 해수욕장의 이미지를 주기에 충 분하다. 남해군은 1999년 7월 송정생태주차공원을 개장하고 해수욕장 주변 가로등에 꽃바구니 를 설치했다. 해수욕장을 운치 있고 낭만적인 공원으로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백사장 길이 1,500m, 폭 90m, 면적은 15,120평에 이르며, 수온은 연평균 18℃.

068 GREED 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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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고 은빛이 나는 백사장과 명경지수(明鏡之水)같은 바닷물이 송림을 배경으로 자리 잡아서 경관이 수려하다. 맑 은 바닷물과 송림으로 유명한 이곳은 서남향의 부드럽고 은빛 나는 백사장 앞으로 탁 트인 남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와 찾는 이의 마음을 시원하게 열어준다. 송정의 또 다른 매력은 해수욕장을 조금만 벗어나면 커다란 돌덩이 같은 몽돌 과 기암괴석이 뒤섞인 단애의 해안을 구경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해수욕을 한 뒤, 짠 내를 씻어내며 때 묻지 않은 자연 의 청량감을 느껴볼 수 있는 멋진 해안이다.

아름다운 항구와 삶의 진실한 목소리가 들려오는 그곳 송정까지 왔다면 아름다운 항구, 미조항에 반드시 들러 싱싱한 회를 맛보고, 활기차고 부지런한 어민들의 생활상도 한번 체험하는 것이 좋다. 아니면 물미해안도로를 따라 남해 12비경 중 하나인 물건방조어부림과 창선교, 죽방렴을 구경하든지.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반복되는 일상사에 몸과 마음이 지쳐 그냥 편안히 쉬고 싶은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여 행을 떠나보자. 아침 숲길과 다양한 역사의 현장에서 얻어지는 교훈과 체험들은 자녀들의 교육의 장이 된다. 산과 바 다가 있는 경승지로의 여행은 삶의 고향 같은 향수와 쉼과 여유가 있는 평안과 위안을 주기 때문이다. 바쁜 생활에 지 쳐 듣지 못하던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들려오는 진실한 목소리들을 들을 수 있는 그 곳. 남해로 여행을 떠나보자.

여행문의 1588-3415(http://tour.namhae.go.kr) 글 이금주 편집장 사진 남해군청

STUDY ON 영재들의

블루

스토리

대한민국 우등생 서울대 학생들의 시크릿 공부법 서울대생들의 꿈을 향한 도전을 담은 전략적 인터뷰

엄마들이 가장 많이 하는 고민 중 하나가 바로 자녀들의 공부가이드이다. 자녀의 공부를 도와주는 데 있어 정답은 없다. 아이들마다 지적 능력이나 환경이 다르고 성격에 따라 공부를 하는 스타일이 각양각색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여러 가지 자녀의 특색을 고려하지 않고 막무가내로 우등 생들의 전형적인 공부법을 자녀에게 적용시켰다가는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활발하고 적극적인 외향적 성격을 가진 아이는 다른 아이들과 함께 그룹 학습하는 것을 좋아하고 자기의견을 발표할 기회를 통해 많이 배운다. 직접 경험해 보는 것을 좋아하고 실험과 실패가 허용 되는 분위기에서 학습효과가 배가된다. 조용하고 침착하며 몇몇 친구들과 아주 친한 내향적 성격의 아이들은 혼자 충분히 생각하고 이해 하는 시간이 허용되는 분위기에서 공부하는 것이 좋다. 자기주장과 규칙을 중요시하고 논리적인 것을 좋아하는 아이는 자료를 수집하고 조직하는 기회가 주어질 때 더 학습효과가 크다. 이렇게 자녀의 특성을 제대로 파악하고 아이에 맞게 공부 방법을 적용하도록 도와주면 오히려 기 대보다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대한민국 엄마들은 우등생들의 이야기를 참 좋아한다. 그들을 멘토로 삼고 자녀들을 들볶기 일쑤다. 이런 엄마들의 꿈이 아이들을 지치게 만드는 것이 안타깝다. 서울대학교 우등생들의 인터뷰를 통해 즐거운 동기부여와 기본에 충실한 것이 가장 좋은 공부법이 며 꾸준하고 성실함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운다.

070 GREED 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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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FOND OF FAVORITE SKILL

INTERVIEW 서울대 건축학과 김홍* 초등학교 때는 책을 많이 읽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어떨지 모르지만 제가 초등학교 다닐 때 학교 수업만 열심히 집중해서 들으 면 따라갈 만했고, 서울대에 지원할 정도의 높은 성적은 고등학교 때 거의 이루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초등학교 때는 교과 공부보다는 다양분 야의 책을 읽어 잡지식도 많이 쌓고 여러 방면으로 꿈을 꿔 보면서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나중에 커서 남들과 다른 스펙을 쌓는 일이라고 생각 합니다. 책 뿐 아니라 친구들과 어울려서 공도 차고 여러 군데 다니면서 추억을 쌓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아이마다 흥미도 다르고 능력도 다르 니 앞에 말한 조언이 서울대 진학에 꼭 도움이 되는 건 아니겠지만 저는 초등학교 시절 그런 경험이 지금의 나를 만드는데 많이 도움이 되었다 고 생각합니다.

서울대 공학계열 김태* 초등시절에는 영어와 수학, 태권도나 음악 등 다양한 공부를 했습니다. 중학교 때엔 수학하고 과학 공부를 선행했고 고등학교 땐 모의고사에 올 인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초등학교 때 했던 것들은 태권도를 1학년~6학년 때까지 하고 기타학원을 다니게 하셨죠. 그런데 저는 음악이나 태권 도를 엄청 못했고 선행학원에서 수학 성적이 잘 나와서 수학 공부만 집중적으로 열심히 했습니다. 영어나 국어학원, 한자학원까지 다니긴 했는데 수학에 비해서 훨씬 못했죠. 그리고 모두가 다니는 자기주도학습 학원을 매일 1시간씩 다녔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했던 공부들은 고등학교 때 비해 훨씬 자유롭다고 생각하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독서학원이 나 체험활동, 봉사활동 같은 인성에 도움이 되는 활동들을 하지 못했는데 그것이 가장 아쉽습니다.

서울대 기계 공학부 유선* 초등학교 때는 교과공부에 지나치게 집중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저학년 때는 음악, 미술 등을 배우며 심리적으로 체력적으로 기본을 익혔습니다. 초·중 시절부터 책을 1주일에 2권정도 꾸준히 읽었고요. 한자, 영어는 학습지로 부담스럽지 않게 꾸준히 배웠습니다. 거의 매주 주말마 다 박물관, 산, 공원, 놀이동산 등으로 놀러 다니며 많은 체험을 했습니다. 교과 공부는 고학년 때 부터 방학에 수학 선행학습을 했습니다.

TIP

도움이 되었던 엄마의 공부지원 방법

□ 숙제만 해놓으면 자유롭게 뛰어 놀게 한 것. □ 어릴 때 악기를 배우게 한 것. □ 주말에 밖으로 많이 데리고 다닌 것. □ 책을 많이 사줘서 읽게 한 것. □ 어려운 문제를 풀면 칭찬해 준 것. □ 같이 암기해주고 화내지 않고 가르쳐줌. □ 시험기간엔 엄마도 공부하고 TV를 안 봄.

서울대 건축학과 김민* 어머니께서 초등 때 일단 피아노학원, 바이올린 학원을 제 동의도 없이 억지로 다니다가 제가 실력이 없다는 것을 아시고 모두 끊고 단체로 6명 이 그룹지어 다니는 수학과 영어 그룹학원을 다니게 하셨다. 사회와 과학과목은 어머니께서 다니시던 직장을 그만두시면서 억압적으로 밤 10 시까지 TV나 컴퓨터도 하지 못하게 공부를 시키셨다. 밤 10시 이후 1시간만 TV나 컴퓨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초등학교 때 그 시간이 가장 행복했었다. 그 때의 억압적인 공부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초등학교 때는 반에서 10등 안에도 못 들었는데 중학교 때부터‘아 정말 공부를 해야겠다.’라고 생각했을 때 전교 1등을 하게 되는 등 공부를 제대로 하게 되었다.

READING MOM

책 읽는

엄마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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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 HOPE .

073

조기유학을 꿈꾸는 학부모들을 위한 필독서

공부만 잘해선 1%인재가 될 수 없다 자녀경영연구소 최효찬 소장의 세계명문학교 1% 인재들의 공부법 요즘 조기유학에 관심이 많은 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다. 조기유학은 부모와 자녀가 의기투합해야 성공 할 수가 있다. 이 책에서는 세계의 명문학교에서는 공부만 잘한다고 해서 최고의 인재가 될 수 없다. 공 부는 기본이고 스포츠와 방과후 클럽, 봉사 활동도 매우 중요하다고 안내한다. 필자가 직접 세계의 유 명한 기숙학교를 취재한 뒤 우리나라 학생들이 참고하기에 아주 적합한 내용을 실어 유익한 정보가 많 다. 필자는 오랫동안 기자로 활동했다. 현재는 자녀교육 등에 진력하는 가운데 이를 바탕으로 책을 집 필했으므로 학부모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될만한 책이다. 저자 최효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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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유학이 대세로 자리 잡고 있는 상황에서 문제는 과연“제대로 조기 유학을 떠나는지”다. 자칫 성급하게 부 모의 욕심만 앞세울 경우 부실교육을 면치 못할 수 있다. 부실교육의 폐해는 곧바로 자신의 자녀들이 떠안아야 하고 그것은 아이의 미래를 망칠 수도 있다. 이 책은 자녀들의 성적을 끌어올리는데 열심인 학부모들이 읽기에 안성맞춤이다. 이는 요즘 자녀교육에‘열성적’(?)인 어머니들이 자주 하는 말이라고 한다. 아이를 미국이나 캐나다 등지로 조 기유학을 보내려는 엄마들이 하는 일종의‘코드화’된 말이다. 자기과시적인 코드언어라고 할 수 있다.“벌써 보냈어요”혹은“멀리 보냈어요”라는 말에는 더 힘이 들어간다. “아이를 보냈다”는 말이 엄마의 권위를 상징하기까지 한다. 이전에는 부유층 위주로 조기유학을 갔다면 지금 은 중산층 이하 부모들도 가세하면서‘평준화’되었다고 할 수 있다. 더 이상 조기유학이 특권층의 전유물이 아 니라는 말이다. 요즘 학부모들 사이에서 아이들 조기유학을 보내지 않으면 열성엄마 축에도 끼지 못한다.

조기유학 바로 알고 바로 준비하자 무엇보다 조기유학을 가고자 하는 해당 학교의 정보를 정확히 아는 게 중요하다. 그렇지만 대부분 학부모들은 제대로 된 정보를 접하지 못하고 유학을 보내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조기유학에 대해 가치판단을 하기에 앞서 우리나라 어머니들이 과연 아이의 미래를 내다보고 지도를 하는지 안타까운 생각이 드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일부 어머니들은 조기유학을 보내는 이유가 아이에 대한 청사진이 있어서라기보다 다만 영어를 배울 수 있고 좋은 대학에 갈 수 있지 않을까하는 막연한 생각에 머물러 있다. 어 쩌면 자신이 자녀교육에 열성적이라는 것을 드러내는 시위효과라는 생각도 들게 한다. 이러한 조기유학 풍조가 사회문제로 지적되는 이유다. 아이의 미래를 멀리 내다보지 못하고 막연히 아이가 좋 은 대학에 가면 훌륭한 사람이 된다는 식이다. 다른 아이들이 가니까 가지 않으면 부모 노릇을 잘 못하는 것처 럼 생각하기도 한다. 더 문제는 아이의 생각보다 부모의 입장을 더 고려한다는 데 있다. 심하게 이야기하자면 “우리 아이도 조기유학을 보냈다”는 신분과시욕의 발로라는 말이다. 이러한 에피소드는 우리 사회에서 조기 유학이 하나의 사회적 트렌드를 형성하면서 학부모 차원에서 벌어지고 있는 부정적인 현상이다. 조기유학이 부모의 욕구와 결합하면서 과시적인 현상이 되면서 부작용이 생기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고 하겠다. 기러기아빠 신드롬에서 보듯이 극단적으로는 연소득의 80%를 유학비용으로 지불하기도 한다. 한 유학원 원장 은“미국으로 떠나는 우리나라 조기유학생들은 실제 부모의 연봉에 비해 과도하게 지출하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고 말한다. 이 말은 가정의 한해 소득에 비해 지나치게 자녀교육 비용이 많이 지출된다는 의미다. 한해 조기유학을 떠난 초·중·고생은 2005년 기준으로 2만 4000여 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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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엄마

프로젝트

해외 학교정보 수집이 어려운 부모들 연세대 한준상 교수의‘조기유학 로드맵’에 나오는 다음 에피소드는 학부모들이 얼마나 조기유학에 대한 정보부재에 시달리고 있는 지를 알게 한다. “저희들이 애들 보낼 때 제일 안타까웠던 것이 정보의 부재예요. 엄마들이 알아볼 때 어떤 기준으로 정하냐 하면 미국 동부냐 서부냐, 아니면 당신들이 낼 수 있는 등록금이 얼마 정도냐. 그러면 동부 쪽 에는 이만칠천 달러, 삼만 달러 정도 되어야 한다. 그러면 엄마들은 좀 더 싼 데 없냐, 1만5000 달러 수준에서 좀 찾아달라. 그러면 걱정하지 마라. 찾아준다. 그래야지 자기네들이 그 커미션을 받으니 까. 그래서 그 돈을 맞춰서 찾아요. 우리도 불안하니까 처음에는 직접 찾아봤죠. 외국의 아는 분을 찾 아서 자료를 좀 보내달라고도 하지만 그 자료들은 인터넷에서도 찾을 수 있는 수준이에요. 할 수 없 이 유학원에 등록해서 얘기를 해보니까 너무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우리는 인터넷에서 그쪽의 입학 담당자를 찾아서 개인적으로 이메일을 띄웠어요. 그 이메일 답을 보고, 또 몇 번 문의사항을 보냈죠. 한국인이 몇 명이나 되는지, 한국인 학생의 주소 같은 것을 물어보면 대답을 해주는 곳이 있어요. 그 렇게 그 학교에 유학을 간 아이의 부모와 접촉을 하는 거죠. 그렇게 궁금한 것을 물어봐서 우리가 된 다 안 된다 판단을 했어요. 그런데 안 된다고 판단을 내린 학교를 유학원에서 추천을 하더라구요. 그 래서 그 당시 유학원에 돈 백만 원 버렸어요.”

제대로 된 정보와 지원시스템을 구축해야 조기유학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학교와 현지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를 바탕으로 가정형편에 맞 는 학교를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부모들의 현지 접근성이 어렵다는 것을 악용해 돈에 눈먼 일부 유 학원이나 어학원이 얼마든지 장난을 칠 수 있기 때문이다. 여전히 학부모들은 조기유학에 대한 정보 부재와 사회적 지원시스템 미비로 고충을 겪고 있다. 조기유학이 한국적 공교육의 현실에서 거스를 수 없는 대안이라면 제대로 된 정보와 지원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이 시급하다. 더욱이 우리나라의 학부모들은 자녀교육이라면 파출부나 파트타임에 나서면서까지 혹은 기러기아 빠를 자처하면서까지 비용마련을 위해 자신의 희생마저 감수하고 있다. 이를 악용하려는‘업자’들 도 당연히 생겨나기 마련이다. 일부 유학원과 어학원은 시장논리와 상업적 논리에 따라‘나몰라라’ 식으로 유학을 알선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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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4 HOP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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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정보로 형편에 맞는 선택을 청담어학원 등을 운영하고 있는 김영화 CDI홀딩스 대표는“시장이 요구하는 자질을 고루 갖춘‘세계화 인재’ 를 키우는 것은 세계 각국의 교육산업에 맡겨진 시대적 소명이 되고 있다”고 말한다. 따라서 한국도 적극적 교 육개방을 통해 서구적 시스템이 복합된 새로운 교육시스템을 창출한다면 국내 및 아시아 학생들은 물론 서구 의 인재들까지 교육산업의 수요자로 몰려들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인재의 세계화시대를 맞아 학부모들은 세계 유명 대학보다 유명 중·고등학교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중·고 등학교때부터 탄탄한 인맥을 구축해놓아야 인재 세계화시대에 뒤처지지 않을 것이라는 신념에서다. 해외 명 문학교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가 조기유학을 성공으로 이끄는 첫 번째 단추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세계의 교육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해외취재를 통해 학부모들이 갈증을 느끼는 국제학교 등 글로벌 명문학교를 입체적으 로 조명하고자 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또한 조기유학을 하더라도 유형을 달리하는 점을 고려했다. 현재 조기유학의 흐름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국내 외국어고교나 특목고 진학을 위해 1~2년에 걸친 영어연수 성격의 조기유학이다. 다른 하나 는 미국 등 영어권 학교로 본격 유학하기 이전에 비용이 저렴하고 유학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중간거점’으로 조기유학을 하는 경우를 들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장기적인 조기유학으로 중·고교를 미국이나 영국의 명문 보딩스쿨에 유학하고 대학도 현지에 진학하는 경우다. 이는 한해 4000만~5000만 원의 비용이 들어 우리나라 에서도 일부 고소득 부모들만이 선택할 수 있다.

세계의 인재들과 호흡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인재로 자녀를 키우기 위해서는 조기유학을 외면만 할 수 없다. 다소 부작용과 문제가 있더라도 적극적으로 부딪치며 최선의‘대안’을 찾는 것만이 자녀들을 세계 화시대를 호흡하는 인재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조기유학의 가장 큰 우려 가운데 하나가 가족과 떨어져 생활하는 것이다. 그러기에 자연 속에서 엄격한 규율과 기숙사가 제공되는 명문‘보딩스쿨’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제대로 된 보딩스쿨에 다닌다면 기 러기아빠와 같이 부모가 불안한 생활을 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보딩스쿨은 기러기아빠의 불안감을 없애고 가 정해체를 예방함과 동시에 가정에서 배울 수 없는 인성교육을 받으면서 조기유학을 받을 수 있는 대안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조기유학을 하는 학생의 노력과 부모의 보살핌과 배려가 중요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이 책을 통해 자녀교육으로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올바른 자녀교육과 함께 한국의 미래교육에 대해서도 진지 한 고민과 토론이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조기유학을 통해 자녀를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핵심 인재로 키우고자 하는 학부모들에게 이 책은 더없이 유익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자료제공 바다출판사

SAY KIDS! 건전한

생활습관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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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6 HOP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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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 안철수연구소 게임만 하는 자녀, 올바른 PC사용을 위한 팁은?

안녕하세요! 안랩인입니다. 진정한 책임감과 인내력을 요구하는 일이 부모가 되는 일인듯 합니다. 예전에 빌 게이츠도“일정 나이 에 이를 때까지는 자녀의 PC 사용 통제가 필요하다”며“아직 어린 큰 딸의 PC 사용시간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라는 말을 했다 고 하죠. 무조건 엄격하게 하면 오히려 삐뚤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드실 겁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녀와 충분한 대화를 통 해서 컴퓨터 사용시간을 조절하고 불건전한 사이트 접속을 미리 방지하는 것입니다.

유해 사이트 접속을 방지하기 위해선‘엑스키퍼(http://www.xkeeper.com)’와 같은 자녀PC보호를 위한 필터링 프로그램을 설치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유해사이트, 유해동영상 차단을 통해 자녀가 폭력과 음란물에 노출되는 것을 막을 뿐 아니라 PC 사용 시간 관리, PC인터넷 사용 리포트 등을 통해 올바른 PC사용 습관에 큰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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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자녀와 함께 다음과 같은 사항을 지키도록 약속하는 것은 어떨까요?

즐거운 인터넷 생활을 위해 엄마 아빠와 자녀가 함께 지키는 약속!

1. 컴퓨터는 온 가족이 같이 쓸 수 있는 장소에 놓는다.

2. 인터넷 사용에 관한 적절한 사용 규칙과 가이드라인을 정한다. 즉, 자녀가 부모님과 상 의하여 인터넷 상에서 갈 수 있는 곳, 할 수 있는 일, 인터넷을 쓸 수 있는 시간 등을 미 리 정한다.

3. 우리 집 주소, 전화 번호 및 부모님의 신상 정보, 신용카드번호 등 개인 정보 그 어떤 것도 부모님 허락 없이 남에게 알려주지 않는다.

4. 인터넷에서 불편하거나 위협적인 느낌이 드는 내용을 보면 바로 부모님에게 알린다.

5. 인터넷 상에서 접한 사람을 부모님 허락 없이 절대로 직접 만나지 않는다.

6. 부모님이 먼저 확인하지 않으면 인터넷으로 다른 사람에게 절대로 가족사진을 보내지 않는다.

7. 부모님 이외의 사람에게는 아무에게도 인터넷 암호를 알려주지 않는다.

8. 인터넷 상에서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거나 화를 돋우는 행위나 법에 어긋나는 행위 를 하지 않는다.

9. 인터넷이나 디스크에서 부모님의 허락 없이 아무것도 다운로드하거나 설치, 복사하지 않는다.

10. 부모님 허락 없이는 절대로 인터넷에서 돈을 내는 행위를 하지 않는다. 그럼 건전하고 즐거운 인터넷 생활을 하시기 바랍니다.

글 안철수연구소 (blogsabo.ahnlab.com)

ECONOMY SENSE 부자 엄마들의

노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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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8 HOPE .

079

상식

세계를 이끄는 거부들로부터 배우는

투자노하우 no.1

01

첫째, 투자 시점을 기다려라

02

둘째, 투자할 때는 배짱을 부려라

03

셋째, 기업 이익에 혹하지 말라

버핏은‘좋은 타자가 되려면 치기 좋은

‘스윙(단기매매)을 많이 하지 말라’단기

주가는 기업의 실적에 민감하다. 실적 평

공을 골라야 한다’라는 말을 자주 인용한

매매는 하는 동안에도 스트레스이고 거

가는 EPS(주당순이익), ROE(자기자본이

다. 투자하려고 하는 회사가 좋은 회사인

래할 때마다 발생하는 수수료 역시 무시

익률) 등으로 할 수 있는데 버핏은 EPS

지, 나쁜 회사인지, 무엇을 하는 회사인

할 수 없다. 버핏의 투자금액 90%는 10

대신 ROE를 투자의 척도로 삼는다고 한

지, 전망은 어떤지, 이익은 얼마가 나는지

개 종목에 집중되어 있다. 기업의 가치를

다. ROE는 기업이 자기자본으로 얼마나

등 이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평가하여 될 것 같은 종목에 집중 투자하

벌었는지 보여주는 것으로 버핏이 투자

주식시장은 항상 등락을 반복하기 때문

고 때를 기다리는 지혜가 있다.

한 종목들의 ROE는 모두 15%가 넘는다.

에 고점과 저점을 저울질하다 투자시기 를 놓쳤다고 섣불리 주식시장에 뛰어드 는 과오를 범하지 않도록 충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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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6가지 투자원칙 투자의 귀재라고 불리는 워런 버핏.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주목을 받고, 그와 점심식사 한끼 하려고 수많은 돈을 투자하는 사람 들도 있다. 이유는 그만의 독특한 투자 철학이 있기 때문이다. 그 성공비법에 대해 책도 많이 나왔고 그를 만난 사람들이라면 입을 모아 말하는 그만의 투자 비법.‘워런 버핏의 6가지 투자원칙’이 미국의 한 시사 주간지에 소개됐다.

04

05 06

넷째, 독점기업을 사랑하라

다섯째, 기업의 미래를 보라

여섯째, 잃지 말라

독점기업은 경쟁자가 없다는 장점 때문

주가라는 것은 기업의 미래 가치를 반영

워런 버핏의 가장 유명한 명언이다.‘투

에 다른 기업에 비해 매출과 수익에 있어

한다. 이 가치는 10년, 20년 정도의 장기

자의 제1원칙은 돈을 잃지 않는 것이다.

더 안정적이다. 경쟁자가 언제까지나 없

적인 관점에서 판단해야 하는 것이다. 버

제2원칙은 제1원칙을 잊지 않는 것이

으리란 법은 없지만 기업의 규모가 크다

핏은 향후 25년간 성장할 무한 잠재력을

다.’투자하는 것만큼 지키는 것도 중요

면(ex. 코카콜라) 경쟁자가 쉽사리 진입

지닌 회사를 발굴하기 위해 힘쓴다고 한

한데 많은 이들이 앞만 보고 달려나가는

하기 어렵다. 때문에 시장 독점적 기업에

다. 이것이 저평가 종목에 투자하여 이름

경향을 가지고 있다. 워런 버핏이 세계적

투자하는 것이 좋다.

을 날린 워런 버핏만의 노하우이다.

인 부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이런 기본 을 지켰기 때문이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경부축 중심이던 수도권 개발축을 광명, 화성, 시흥, 안산, 부천 등 서남부와 남양주, 의정부, 양주, 구리 등 동북부로 바 꾸기로 함에 따라 부동산 시장에도 일대 변화가 일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2009년 5월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등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와 의 협의를 거쳐‘2020년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을 발표하였다. 기존에는 서울 지향의 택지 개발을 지양하고 서울과 주변도시의 과밀과 혼잡을 해소하는 방향의 계획이었으나, 변경안에는 기존 경부축 중심 개발을 지양하고 서남부축, 동북부축 등에 적절한 기능과 시설을 유치해 다핵 분산형 공간구조를 실현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변경된 광역도시계획의 핵심은 수도권 개발축이 바뀐 것이다. 특히 수도권 전철과 도로 등의 간선교통망 신규 개통과 예정에 따른 후광효과로 새로운 수도권 개발축에 대한 다양한 계층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수도권 동북부가 뜬다!

전원에서 서울을 더

가깝게 만나다.

동북부권의 중심 별내 신도시 남양주 별내, 남양주 진접지구, 양주 옥정, 양주 고읍 등이 위치해 있는 동북부권은 서울~춘 천 간 고속도로와 지하철 8호선 별내선 연장선 그리고 2013년 12월 암사대교 개통을 앞두 고 있어 서울의 강남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양주 별내지구는 서쪽으로 서울시, 남쪽으로 구리시, 북쪽으로는 의정부와 맞붙어 있으 며, 서울시청에서는 동쪽으로 16㎞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빠른 서울 강남의 접근성이 뛰어 나다. 별내 신도시에는 509만 1574㎡(약 154만평)에 2만 40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으로 별내지구의 가장 큰 강점은 친환경 입지라 할 수 있다. 불암산과 수락산, 국사봉의 수려한 자 연환경을 배경으로 도시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덕송천과 용암천 등 수변공간이 있어 말 그 대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한편 밤섬 유원지, 광릉수목원, 베어스타운 등이 인접 해 있어 여가활동에도 유리한 강점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오는 2014년까지 CJ 계열사인 (주)씨앤아이 레저산업에서 120억원을 투자해 별내면 덕송리 인근에 56ha 규모의 대단위 자연휴양림을 조성할 계획에 있다.

밸리앤 단독형 타운하우스 분양문의

031-511-0386

초특급 교통 네트워크 별내지구는 서울외곽순환도로가 신도시 중심을 관통하고, 경춘선이 지나는 교통 요지로 경춘선 복선화 사업과 함께 사업지구 남단에 역사 신설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구리시, 하남시 등 인근 지역을 잇는 편리한 교통망과 별 내 석계를 잇는 BTR(간선급행버스체계) 신설, 그리고 2013년 예정된 상계동~남양주 덕송간 도로와 2015년 예 정된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 연결되는 초특급 교통 네트워크는 업무와 문화 생활권을 더욱 넓혀줄 것이다. 이외에도 경춘선 개통과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 그리고 별내와 진접을 연결하는 지하철 4호선 연장, 암사와 별내 를 잇는 8호선 연장(2011년 기본계획 수립완료 예정)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한 서울 진입에도 이점을 갖고 있다.

교육 인프라와 자산가치 교육 인프라에 있어서도 남양주 양정동, 와부읍 일대에 서강대 제2캠퍼스가 조성 예정에 있으며 밸내 택지 내 신흥대 사회복지대학원 건립 등이 추진 중에 있고, 25,000세대의 교육 인프라와 도서관, 그리고 10여 개의 초/중/고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밸리앤 타운하우스는 별내 유일의 단독형 타운하우스로 그 희소성은 물 론, 택지지구의 특성상 브랜드보다는 입지나 품질이 향후 타운하우스의 가치를 결정짓는다는 점을 감안하여 독립적인 주거방식으로 외관은 천연 화강석을 활용하여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내부는 싱크대 상품, 드레스 룸, 화장대, 욕실 바닥 등에는 천연 대리석을 사용하여 실용적이면서도 고급스럽게 꾸며졌다. 불암산과 수락산 등의 숲으로 둘러 쌓여 있고, 앞으로 덕송천과 용암천이 흐르는 밸리앤 단독형 타운하우스 는 외부와 독립적이고 안정적인 주거환경과 화려하면서도 편의성을 높인 인테리어로 생활가치와 함께 지속 적인 자산가치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센스만점

HAPPY L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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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물놀이가 잦아지는 계절

모두가 알아야할 물놀이 안전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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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이 얕다고 안심해서는 안 된다. 음주 후 수영할 때 사고발생 위험이 크므로 수영은 절대 금물이다.

수영을 하기 전에는 꼭 준비운동을 해서 손이나 발 등의 경련을 방지한다. 그리고 배나 보트 혹은 떠 있는 큰 물체 밑을 헤엄치는 것은 위험하므로 절대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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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처음 들어가기 전 심장에서 먼 부분부터(다리, 팔, 얼굴, 가슴 등의 순서) 물을 적신 후 들어간다.

for your MEM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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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도중 몸에 소름이 돋고 피부가 당길 때 몸을 따뜻하게 감싸고 휴식을 취한다. 방치하면 다리에 쥐가 나거나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 상당히 위험한 경우가 많으므로 특히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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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브 등을 믿고 자신의 능력 이상 깊은 곳으로 가지 말고, 수영 중에“살려 달라”라고 장난하 거나 허우적거리는 흉내를 내지 않는다. 물의 깊이는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갑자기 깊어지는 곳은 특히 위험하니 조심해야한다.

구조 경험이 없는 사람은 안전구조 이전에 무모한 구조를 삼가야 한다. 자신의 체력과 능력에 맞게 물놀이를 한다. 물에서 평영 50m는 육상에서 250m를 전속력으로 달리는 것과 같은 피로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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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주위에 소리쳐 알리고 구조에 자신이 없으면 함부로 물 속에 뛰어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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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에 자신이 있더라도 될 수 있으면 주위의 물건들(장대, 튜브, 스티로폼 등)을 이용한 안전구조를 한다. 장시간 계속 수영하지 않으며, 호수나 강에서는 혼자 수영하지 않는다.

기도를 막아 질식의 위험이 있으므로 껌을 씹거나 음식물을 입에 문 채로 수영하지 않는다.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을 때나, 몹시 배가 고프거나 식사 후에는 수영을 하지 않는다.

TRUE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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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이야기

사춘기 성장고민! 이젠 감추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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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6세와 4세 남아를 둔 맘이에요. 큰 아이가 약간 발달 지연이에요. 말이 좀 느린 편이고 편식도 굉장히 심하고요. 작년 초부터인가 바닥에 고추를 비비길래“하지마!”이렇게 좀 무섭게 얘길 했어요. 이런 일이 몇 번 반복되다가 좀 잠잠해지나 했 더니 소변을 너무 참아서 바지 내릴 시간도 없을 만큼 참는 거예요. 혼내기도 하고 달래기도 하고. 그러다 어느 순간 누워있는데 올라와서 저를 끌어안고 성행위 흉내를 내는 거예요. 그런 일을 본 적이 없어서 너 무 당황스럽습니다.

A: 유아자위에 대한 편견부터 없애셔야 합니다. 자위는 나쁜 것도 잘못된 것도 아닙니다. 자기 몸에 대한 관심이 감각을 알게 되고 특별한 감각에 자꾸 반 응을 보이게 되는 것이지요. 성기의 감각은 태아 때부터 존재하므로 아이의 자위에 야단치거나 못하게 하 면 자기 몸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과 자신의 행동에 대해 죄책감과 수치심을 느껴 성의식이 왜곡될 수 있습 니다. 자위하는 것 자체는 나무랄 일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이 있는 곳에서 하거나 성기를 단단한 물건에 자극하거나 바닥에 비비는 행동처럼 잘못된 것을 짚어주시면 되는 거죠. 음경엔 혈관이 조밀하게 밀집해있는 해면체조직이 음경의 요도를 중심으로 양쪽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이 혈관에 피가 몰려서 발기가 되는 것인데 엎드려 압박하면 혈관에 무리가 가게 되어 혈관이 파열되거나 성 기가 휘는 등 문제가 생길 수 있지요. 발달지연이 있다고 설명이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다른 물건을 이용해서 엎드렸을 때의 자극을 실험해 서 보여주시는 등 쉽게 설명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보세요. 일반 아이들보다 더 자주 많이 설명해 주셔 야 해서 번거롭고 피곤하시겠지만 그래도 아이를 위해 노력해주세요. 어머니께서 자주 혼을 내다보니 소변을 참는 잘못된 행동으로 표출되는 것 같습니다. 성기의 감각을 인정 하고 아이가 엎드릴 때 감각이 느껴지는 것도 인정해주면 훨씬 안정되고 감정이나 느낌을 표현하는 것도 편해질 겁니다. 성행위 같은 행동엔 큰 의미를 두지 마세요. 사람의 본능적인 행동일 뿐 그걸 성행위로 보 는 어른의 시각이 잘못된 겁니다. 엄마가 좋으면 엄마의 몸 위에 올라갈 수도 있고 그 위에서 움직일 수도 있답니다. 인간에겐 가르쳐주지 않아도 상황에 따라 본능적으로 나오는 행동들이 있듯이 위와 같은 행동 도 아이가 의도하거나 계산한 상황에서 한 것이 아니므로 부모님께서 아무렇지 않게 넘기는 것이 아이의 집착을 피하고 건전하게 성장 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주위에서 놀라거나 민망해하면 반복학습의 효과처 럼 더 기억에 남아있게 되므로 그냥 넘기세요.

for your MEM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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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중3 아들의 성교육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올해로 중학교 3학년이 되는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사실 좀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사실 저는 아들

TRUE STORY

에게 성교육을 제대로 시킨 적이 거의 없습니다. 어떻게 가르쳐야될지 잘 모르겠더군요. 기껏해야 초등 5학년까지 집에서 온 가족이 함께 목욕하는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걱정이 좀 됩니다. 아 들이 야동을 보고 있습니다. 더욱 걱정이 되는 것은 아들이 사춘기를 많이 힘들게 보냈습니다. 방 황의 시기가 있었거든요. 더군다나 지금 여자 친구가 있습니다. 엄마로써 참 많이 걱정이 됩니다. 함께 방황을 하고 있는 이성친구라서 더욱 걱정됩니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성교육을 하 기엔 너무 늦지 않았을까요?

A: 어머님의 속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해 주세요.

10대의 80%가 한 달에 한 번 이상은 위험한 행동을 한다는 연구에서처럼 사춘기 청소년들은 브 레이크 없는 자동차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이전에는 말도 잘 듣고 착하기만 했던 아이가 어느 날 부터인가 갑자기 말문을 닫기 시작하고 반항을 하고 하지 말라는 행동은 찾아다니면서 하고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 등 이때부터 아이와의 전쟁 아닌 전쟁이 시작되지요. 특히 이때 가장 걱정되는 것이 갑작스런 신체의 변화와 몽정, 자위, 이성교제 등 성적인 문제들일 것입니다. 아들이 방황하는 시기가 있었다고 하셨는데 이럴 때 아이와 어떻게 대화하고 도움을 주 셨는지요? 인터넷, 핸드폰 등 매체들이 발달하면서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고,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이런 음란물들이 메일이나 문자 등을 통해서 수시로 들어오기 때문에 음란물 에 노출되는 것은 아주 흔한 일입니다. 특히 사춘기 성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이 많은 시기에 이 런 음란물을 열어볼 수 있고, 남자들은 시각적으로 자극을 받기 때문에 여학생들보다 더 빠져들게 되지요. 이때 무조건 막기보다는 음란물로 인한 부작용과 피해를 인지시키고 스스로 조절할 수 있 는 힘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성교제에 대한 문제도“만나지 마라, 00가 나쁘다”라고 비난하고 판단하는 표현보다는 여자와 남자의 차이를 인지시키고 어머니께서 아들을 걱정하는 마음과 어머니의 속상한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해 주세요. 사춘기 자녀와 대화를 할 때에는 일방적인 메시지가 아니라 아이의 입장에서 이야 기를 듣고 말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어려우시지요? 자녀지도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도서를 추천드립니다. 하임기너트 저 <부모 와 십대사이>, 이윤정 저 <아이는 사춘기, 엄마는 성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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