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tarjet 201707

Tasteful Lifetime Magazine by EASTAR JET

EASTAR & STYLE : HEY, BEACHES!

EASTAR & WORLD

베트남·일본·태국

July 2017 | Vol. 10 | www.eastarjet.com

Passionate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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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017 | Vol. 10 | www.eastarjet.com

TAKE IT FREE

Welcome Aboard

以熱治熱 여행 피서법 Editor in Chief 최주현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에 숨 쉬기조차 괴로운 나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사무실에 앉아 있는데 갑자기 어디론가 피서가 가고 싶어졌습니다. 피서(避暑). 사전적으로는 ‘무더위를 피하여 시원한 곳으로 옮김’이라는 뜻을 지닌 말입니다. 물론 사전적인 의미에 충실하자면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하고 시원한 에어컨 아래서 수박을 먹으며 집에서 ‘방콕’ 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 되겠지요. 아니면 에어컨이 빵빵하게 켜져 있는 사무실에 틀어박혀 있는 것도 꽤 괜찮은 방법이 될 겁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대부분 이런 ‘최고의(?) 피서법’보다 밖으로 나가는 걸 더 좋아하니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입니다. 기나긴 여름휴가가 기다리고 있는 이 열정적인 계절에 집이나 사무실에만 틀어박혀 있기에는 왠지 억울한 마음이 들어서일까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건 저뿐만이 아닐 겁니다. 후텁지근한 먼지를 뒤집어써가며 베트남 시내를 돌아다니고, 땀을 흘리면서도 강렬한 태양이 내리쬐는 파타야 해변을 계속해서 거닐고 싶은 이유는 ‘여행’이 주는 묘한 매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낯선 곳으로 떠나는 여행은 언제나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그곳에는 무엇이 있을까? 어떤 일이 펼쳐질까? 오히려 무더운 곳에서 낯선 열기를 온몸으로 느낀다면 여름의 에너지를 가득 느낄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이게 바로 선조들이 해왔던 이열치열(以熱治熱) 피서법이야”라고 정당화하면서 말이죠! 그래서 7월호 <이스타젯> 매거진에서는 PASSIONATE Summer라는 주제로 누구보다 뜨겁고 열정적인 여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담았습니다. 베트남 종교 순례도 좋고, 파타야 해변에서 칵테일 한잔을 해도 좋으며 워킹 스트리스트에서 에너제틱한 밤을 보내도 좋습니다. ‘겨울왕국’ 삿포로로 떠나는 여름 여행도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아니면 부산에서 짜릿한 해양 스포츠를 즐겨보는 것도 근사하겠네요. 나만이 아는 고독한 은신처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여행은 그 자체만으로도 그 어떤 피서법보다 시원하게 해주리라는 것을 확신합니다. 지치고 짜증 나는 여름, 에어컨 아래에만 있지 말고 밖으로 나가보세요. 그리고 여름의 열기를 온몸으로 가득 느껴보는 겁니다. 집에만 있기엔 기나긴 이 여름이 너무 아까우니까요. 누구보다 시원하고 화끈하게 무더위를 이기고 싶다면 이열치열 여행 피서법이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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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July 2017 | Vol. 10

EASTAR & World

Passionate Summer

© Shutterstock

12 God Bless You

12 26

“오늘도 온화한 물결과 바람에 배를 띄우고, 들녘의 곡식은 비옥한 땅의 기운을 온전히 거두기를. 아이의 꿈에 악몽은 없고 늙은 어미의 거친 숨에는 평안이 깃들게 하소서.” 순박한 베트남 사람들이 소원을 읊조린다. 이름은 다르지만 여린 마음을 가만히 보듬어주는 것은 어느 신이나 마찬가지 아닐까. 그 숨결이 전해지는 다낭의 다양한 종교 성지를 찾아서.

20 삿포로의 여름 파란 하늘 속에 떠 있는 황금빛 태양이 사방에 피어 있는 라벤더와 초록빛 나무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만들어내는 곳. 사계절 중 가장 짧은 여름. 이 아름다운 순간을 즐기려는 축제와 미각의 향연.

26 Pattaya Day&Night 열대 정원과 산호섬에 시선을 빼앗기고 벨벳 같은 부드러운 모래가 발끝을 간질인다. 윈드서핑, 수상스키, 스노클링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는 물론이고 각종 오락거리와 쇼핑까지 즐길 수 있는 에너제틱한 즐거움에 매료된다. 낮과 밤, 서로 상반된 매력을 뽐내는 파타야. 정적인 휴식과 액티브한 체험이 공존하는 지상낙원 파타야의 가슴 설레는 초대.

32 Nostalgic Seaside 누구든지 마음 한구석에 바다를 향한 그리움을 품고 산다. 그것은 그윽한 푸른빛을 내기도 하고 때때로 생기 있는 비취색이 감돌기도 한다. 가슴속 바다를 찾아 제주로 떠났다.

38 Life on Wave © Shutterstock

어린 파도가 곁을 맴돌며 함께 춤을 추자 말한다. 파도는 지금 이 순간, 단 한 번 부서지고 마는 아름다운 순간이라고. 부산 바다에서 즐기는 해양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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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 (中空)

중공구조로 놀랍도록 쉽다.

뉴RS 포지드 아이언 (주)프로기아 한국지점•TEL 02 554 7770•www.prgrkorea.com

Contents

EASTAR & Style

여름愛 빠지다 44 Hey, Beaches! 여름, 바다 그리고 상공. 이 세 가지에 가장 잘 부합하는 인물은 단연 ‘그레이 말린(Gray Malin)’이 아닐까. 한 폭의 기발한 팝아트 같은 그의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 시야가 훤해지고, 휴양지로 떠나온 듯! 벅찬 설렘이 느껴진다.

50 근사한 은신처 자연의 경이로움 외엔 그 어떤 성가심도 없는 세계 곳곳의 ‘은밀한’ 호텔들을 소개한다. 마음껏 고립될 자유를 선사하는 이 풍경들은 보고 있는 것만으로 평화와 안식을 준다.

56 Mansion in Dream ‘꿈꾸는 아이의 방’을 채워줄 재치 있는 인테리어 소품들.

58 서울 나이츠 어스름이 깔릴 무렵.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가 시작된다. 정돈되지 않은 서울 뒷골목에서 들려오는 고즈넉한 서정시.

64 영웅들의 귀환

© Courtesy of Gray Malin

어느덧 적지 않은 시간 동안 우리와 희로애락을 함께해 온 영웅들. 파격적인 스토리로 쾌감을 주고 동경하게도 했지만 때론 실망스럽거나 연민이 들기도 했던 ‘슈퍼히어로물’의 궤적.

68 Sun-kissed Bea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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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거리는 태양, 반짝이는 해변에서 더욱 근사한 서머 뷰티.

72 Hush! My Secret 놓치지 않을 거예요. 바캉스지에서조차 아름다운 그녀의 가방 속 아이템.

74 Pick Bag 여행 내내 함께하는 동반자 ‘가방’. 완벽한 휴가를 위해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가방만 골랐다.

83 EASTAR JET Information 7월 고객 여러분과 함께하는 이스타항공의 새 소식과 정성스럽게 준비한 서비스 프로그램.

Cover Story

© 김미선

삿포로의 여름은 사계절 중 가장 짧습니다. 기다리는 자에게만 허락된 소중한 순간이기에 그 어느 때보다도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사방에 흐드러지게 핀 라벤더가 장관을 이루고 시원한 맥주 한 모금이 여름의 열기를 식힙니다. 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불꽃놀이와 맑고 깨끗한 자연 경관이 여행자의 발길을 붙잡는 곳. 곳곳에 먹거리가 가득해 미식가들을 즐겁게 하는 삿포로를 매일 인천과 신치토세 공항을 오가는 이스타항공을 타고 만나보세요.

Courtesy of Shutterstock/Ekkalak Ngamjarasvani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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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017 | Vol. 10 이스타항공 10주년 기념 엠블럼 이스타항공의 창립 10주년을 계기로 제2 창업을 통해 글로벌항공사로 비상한다는 의지를 함축적으로 표현

발행사 이스타항공(주) 발행소 전라북도 군산시 옥서면 산동길 2 (군산공항 청사 1층) 서울본부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34 양서빌딩 5층 예약 문의 1544 0080 발행인 대표이사 최종구 편집인 대외협력실장 정낙민 매거진 EASTAR JET (월간정보간행물) 등록번호 군산, 라 00011 등록연월일 2016. 09. 27 제작사 (주)레드퍼플 06527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99길 49 삼양빌딩 3층 전화 02 6010 7891 대표 함동근 er552@naver.com 편집본부 편집장 최주현 cyjhhk@naver.com 에디터 장은지 j2j7740@naver.com 에디터 김현선 6670khs@naver.com 교정교열 문보람 번역 트랜스피디아 www.transpedia.co.kr 아트디렉터 박하나 woozzu1@naver.com 디자이너 성슬기 wally014@naver.com 사진 Circus Studio 광고·마케팅본부 총괄이사 양대식 dsycp@naver.com 광고팀장 문성호 co7085@hanmail.net 마케팅팀장 전인경 kjbihk9013@naver.com 마케팅사원 박지용 clams00@naver.com 인쇄 ㈜송현문화

<EASTAR JET>은 이스타항공(주)의 브랜드 매거진입니다. 이 책은 저작권법에 따라 보호받는 내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이용하려면 반드시 저작권자와 이스타항공(주)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이 책은 기내에서 무료로 배포합니다.

© Shutterstock

저작물이므로 무단 전재와 무단 복제를 금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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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ionate Summer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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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는 듯한 무더위도 가뿐히(?) 이겨낼 수 있는 이유는 여름휴가가 있기 때문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휴가 계획을 세우고 있으면 왠지 가슴이 설레고 형용할 수 없는 기쁨이 가득해집니다. 베트남 다낭으로 떠나는 신비로운 종교 순례, 짧아서 더 아름다운 삿포로의 여름, 열대 정원과 수상 스포츠 그리고 화려한 밤 문화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파타야까지. 부산에서 액티브한 해양 스포츠를 만끽하거나 제주의 아름다운 바다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되겠지요. 엄청난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여름이지만, 이렇게 다양한 여행지에서 보다 열정적으로 ‘뜨거운’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 진정으로 여름을 즐길 줄 아는 지혜가 아닐까요.

Editor 최주현

July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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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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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Bless You

“오늘도 온화한 물결과 바람에 배를 띄우고, 들녘의 곡식은 비옥한 땅의 기운을 온전히 거두기를. 아이의 꿈에 악몽은 없고 늙은 어미의 거친 숨에는 평안이 깃들게 하소서.” 순박한 베트남 사람들이 소원을 읊조린다. 이름은 다르지만 여린 마음을 가만히 보듬어주는 것은 어느 신이나 마찬가지 아닐까. 그 숨결이 전해지는 다낭의 다양한 종교 성지를 찾아서.

Editor 김현선

어김없이 신의 은총으로 평온한 어부의 푸른 일터

처마의 장식이 바다를 다스리는 손짓처럼 영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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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장한 입구가 수호신처럼 사원을 지키고 있다.

허리를 숙여 그물을 정리하던 어부가 고개를 들면 어김없이 해수관음상과 눈이 마주친다. 어부는 노를 저어 바다로 나가도, 여전히 그녀는 어부의 물길을 보살피는 듯하다.

작은 나무에서 고목 못지않은 오래된 정취가 풍긴다.

소원은 언제나 마음 한쪽을 차지하고 있다. 몸에

해수관음상은 아래에 직접 서야 크기를 실감할 수 있다.

작은 생채기라도 생기면 큰 흉으로 남지 않기를, 우연히 들른 강가의 아름다운 카페에 부디 자리가 남아 있기를. 신의 존재를 믿은 적이 없건만 허공에 대고 수취인 없는 소원을 참 많이도 빌었더랬다. 부활절마다 달걀을 꾸미는 친척이나 초파일이면 연등에 소원을 적는 이웃을 보면서도 신을 확신하지 못했지만 막연한 소원으로 마음의 위안을 얻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성당에 다니는 친구가 큰일을 앞두고 묵주 팔찌를 보며 말했다. “진정한 기도는 성취를 비는 것이 아니라 함께해 달라” 하는 것이라고. 이제 어렴풋이 알 것 같다. 신은 내가 스스로 나아가도록 끊임없이 지지해주는 존재라는 걸. 신과 동행하는 모든 이에게 행운을 빈다.

바다를 굽어 살피다 린응 사원 손트라 반도의 린응 사원으로 향하는 길, 한참 남았다고 생각했는데 반도 입구의 미케비치를 지나자 언덕 위 하얀 불상이 눈에 들어온다. 하늘과 머리가 맞닿을 듯 거대한 불상은 베트남에서 높이가 가장 높은 해수관음상이다. 바다 바로 옆에서 바다를 지켜보는 듯, 또 지켜주는 듯 근엄하게 서 있다. 사원에 다다라 계단을 오르고 이윽고 눈앞에 마주하니 사람은 불상의 발아래 까마득히 작은 크기다. 위압감 때문인지 내리쬐는 햇볕 때문인지, 눈이 부셔서 불상의 눈을 제대로 보기가 어렵다. 이곳은 린응 사원. 음만 차용한 영어로 쓰자면 Linh Ung, 린응이라 읽고 뜻을 담은 한자로 쓰자면 靈應이다. 신령 령에 응할 응, 신이 응답하는 사찰이랄까. 그 뜻처럼 다낭 사람들은 해수관음상 덕분에 태풍 피해가 없다고 믿는다. 린응 사원은 해수관음상 외에도 승천할 듯 역동적인 용과 자비로운 표정의 승려, 동물 등 다양한 석상이 영험한 기운을 더한다. 대웅전

July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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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레이스를 쓰고 가만히 눈을 감은 여인이 조용히 기도한다. 저 작은 손바닥을 마주하고 어떤 기도를 하고 있을까. 성모마리아의 하얀 품속에서 그녀의 마음도 안식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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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는 키 작은 나무들이 화분에 담겨 여러 줄의

극명한 차이가 있지만 프랑스 양식으로 지어진

길을 만들고 있는데, 한 그루 한 그루의 모양이

건축물 자체는 참 매력적이다. 다낭 대성당과

무릉도원의 복숭아나무라도 되는 듯 수려하여

프랑스 건축물이 단지를 이루고 있는 바나힐

마치 신의 작은 정원을 보는 듯하다. 내려가는 길

(Bana Hill) 테마파크가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입구에 서서 내려다본 바다는 금빛 태양을 입고

있다.

얌전히 춤을 춘다. 잔잔한 평화가 감돈다.

다낭 대성당은 다낭을 가로지르는 한강의 서쪽에 있다. 호이안행 버스 정류장 근처인 데다 다낭

정숙한 마리아의 신전

숙소로 유명한 선 리버 호텔과 브릴리언트 호텔

다낭 대성당·바나힐 성당 베트남은 1883년부터

옆에 있어 찾기도 쉽다. 특히 연분홍빛으로

70여 년간 프랑스 식민지로 있었으며 2차

칠해진 건물 외벽은 도시의 회색 건물과 대조를

세계대전이 끝나고서야 독립했다. 긴 시간을

이루면서 성모마리아와 천사가 머무는 아름다운

지내는 동안 사회 전반에 프랑스의 영향이 미친

순간을 떠올리게 한다. 1923년 프랑스 식민지

것은 슬프지만 당연한 일일 터. 생활 전반에 뻗어

시절 지어졌으며, 탑 꼭대기에 수탉 모양의

있는 프랑스 양식 또한 여전히 베트남에 남아

풍향계가 있어 ‘수탉 교회’로도 불린다. 뜰에 있는

역사를 방증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베트남에 남아

성모마리아상은 기도를 듣고 있는 듯 온화하게

있는 프랑스 문화는 음식과 건축으로 대표된다.

웃는다.

요리에 자주 등장하여 현지 음식과 훌륭한

바나힐 성당은 다낭 대성당처럼 옛 건물이 그대로

조화를 이루는 바게트 빵과 커피가 음식 문화의

남아 있는 것이 아니라 테마파크의 한 부분으로

예라면, 건축물은 주변과 극명하게 대조된다.

일부러 지은 건물이다. 본래 바나힐은 프랑스 통치

대나무와 바나나 잎, 흙 등으로 만들어져 기교

시절 만들어진 고성 단지였으나 전쟁으로 대부분이

없이 소박하고 목가적인 모양새를 띠는 베트남

소실되었고, 후에 19세기 프랑스 양식을 본떠

건축물에 비하자면 프랑스 건축물은 영롱한

재건되었다. 다낭 대성당이 수수한 아름다움을

스테인드글라스 창문과 섬세한 조각, 높은 천장과

자랑한다면 그에 비해 훨씬 기개가 있고 화려한

선명한 무늬로 화려하고 여성스럽다. 이렇게

색상과 장식으로 강렬함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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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힐 성당 내부에서 프랑스의 섬세한 건축미가 그대로 묻어난다.

도시의 한가운데에서 고요한 미사를 이어가는 다낭 대성당

베트남을 호령하던 참파왕국의 성전에도 풀이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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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가꾸어진 정원을 지나 신발을 벗고 들어선 내부에는 천안(天眼)이 기다리고 있다.

까오다이교의 마당을 지키는 용맹한 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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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강한 사람들도 섬겨 마지않은 힌두교의 신상들

완벽한 교리를 추구하다

그려진 그림이 있어 까오다이교의 교리를 한눈에

방대해 이목이 집중되었으나 베트남 전쟁 때

까오다이 사원 언뜻 이슬람 사원 같기도 하고, 성당

보여준다. 다양한 신을 존중해 하나로 규합한 이

미국의 폭격으로 상당 부분 소실되었고 현재는

같아 보이기도 한다. 불교를 상징하는 만(卍) 자도

결사체는 낯설지언정 비장하게 느껴진다.

20여 개의 건물만 남아 있다. 붉은 벽돌을 끼워

눈에 띈다. 건물의 이름은 까오다이(Cao Dai) 사원.

맞춘 정교한 건물에는 이끼와 풀이 자라났고,

이름도 생소한 까오다이는 1917년 베트남 남부에서

찬란한 역사의 성지

힌두 신상과 산스크리트어 비석은 비와 바람에

창시된 종교로, 세계 5대 종교인 유교, 불교, 기독교,

미선 유적 과거의 영화가 그대로 잠든 듯

닳아 희미해졌지만 그 모습 오롯이 역사가 되어

도교, 이슬람교의 신앙을 절충해 만들어졌다.

낡고 조각난 건물에서도 알 수 없는 웅장함이

참파왕국을 기리고 있다.

까오다이는 ‘높은 곳’이라는 뜻으로 신계 혹은

풍긴다. 미선 유적(My Son Sanctuary, 美山)은

천국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2세기부터 17세기까지 존재했던 참파왕국의

신전에 들어갈 때에는 맨발로 들어가야 하고,

힌두교 성전이 있는 곳이다. 말레이계 인종이

단정한 옷차림과 정숙한 태도는 물론 자리한 방석을

중심이던 참파왕국은 중국은 물론 인도네시아,

밟거나 옮겨서도 안 된다. 유교의 교리에 맞추어

중동과도 교류하며 베트남 중부를 지배하던 강한

이스타항공 베트남/다낭 운항 스케줄 구간

편명

ZE595

남녀의 위계가 엄격하기 때문에 사원 입구와 신전에

왕국이었다.

들어갈 때는 각각 다른 입구를 이용해야 한다.

이후 전쟁과 베트남의 동화 정책 등에 의해

신전에 들어서면 까오다이교의 상징인 외눈을

완전히 베트남에 흡수되었는데, 미선 유적 또한

ZE593

마주하게 된다. 지구본처럼 둥근 조형물에 한쪽

울창한 숲에 묻혀 기억에서 잊힌 고대 도시가

ZE594

눈이 크게 그려져 있는데, 천안(天眼)이라 불리는

되었다. 프랑스 탐험가에 의해 다시 세상에 드러난

그 눈이 신자와 신전을 두루 내려다보는 듯하다.

것은 19세기경. 불교 사원이 많은 베트남에서

그 앞에는 유교, 석가모니, 예수, 노자, 마호메트가

힌두교 사원은 이색 볼거리인 데다 규모가 워낙

July 2017

인천 다낭

다낭 인천

ZE591

출발

도착

09:30

12:30

일

09:40

12:30

월/화/수/목/금/토

18:30

21:10

매일 07.23(일) 18:35 출발

20:30

23:10

월/화/수/금/토/일

20:35

23:10

목

00:10

06:45

ZE596

13:30

ZE592

22:30

20:00

운항일

매일

05:00

항공 스케줄은 정부 인가 조건이며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현지 시각 기준입니다. 운항 스케줄은 2017년 6월 19일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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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ar & World

Sapporo

삿포로의 여름 파란 하늘 속에 떠 있는 황금빛 태양이 사방에 피어 있는 라벤더와 초록빛 나무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만들어내는 곳. 사계절 중 가장 짧은 여름. 이 아름다운 순간을 즐기려는 축제와 미각의 향연.

© Shutterstock

Editor 최주현

Š Shutterstock

Summer Festival in Sapporo

맑고 깨끗한 경관을 자랑하는 삿포로. 신선하고

만들어낸다.

쾌적한 삿포로의 짧은 여름을 최대한 즐기려는 듯

➋ Beer Garden 비어 가든 7월 20일부터 8월

지금 삿포로는 다양한 축제들로 들썩인다.

15일까지 오도리 공원에서는 비어 가든이 열린다.

설국(雪國)으로 대변되는 삿포로를 여름에

약 1킬로미터나 되는 행사장에 약 1만3000석의

여행한다고 하면 누군가는 다소 의아하게 생각할

➊ Lavender World 라벤더 축제 7월 중순부터

테이블이 설치되는 장관을 연출하며 삿포로와

수도 있을 것이다. 왜? 무엇 때문에? 하지만

8월 초까지 라벤더 축제가 계속된다. 부드러운

근교의 공장에서 직배송되는 생맥주는 물론,

이러한 질문은 삿포로를 극히 일부만 이해한

바람에 실려 코끝을 스치는 은은한 라벤더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맥주까지 맛볼 수 있다.

사람들의 생각일 뿐. 진정으로 여행의 묘미를 즐길

향기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매혹적이다.

선선한 바람을 즐기며 마시는 맥주 한 모금은

줄 아는 사람은 삿포로의 여름을 사랑한다. 1년 중

후라노 시에 위치한 팜토미타(Farm Tomita)는

맛있는 바비큐와 더해져 낭만적인 여름날을

가장 짧은 삿포로의 여름은 평균 최고 기온이 25도

삿포로 여름 여행의 핵심 코스 중 하나다.

추억하게 한다.

안팎에 불과해 우리나라 봄가을 날씨와 비슷하기

눈앞에 끝없이 펼쳐지는 라벤더밭을 바라보는

➌ Fireworks 불꽃놀이 여름밤, 7월 중순부터

때문이다. 7월에 바라보는 라벤더밭의 보랏빛

자체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순간. 한 손에는 라벤더

삿포로 시내 각지에서 불꽃축제가 열린다. 최대

세상은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 강렬한 이미지를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들고 흐드러지게 만개한

규모의 ‘홋카이도 마코마나이 불꽃축제’(7월 8일)와

선사한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맥주도 이 계절에

라벤더 세상에 푹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파란

‘도신·UHB 불꽃축제’(7월 28일) 등 다양한

즐길 수 있다. 다른 도시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하늘과 어우러진 보라색 물결이 또 다른 장관을

장소에서 다채로운 불꽃놀이를 경험할 수 있다.

July 2017

23

© Shutterstock

Enjoy! Food Paradise

‘삿포로 라멘 공화국’에는 홋카이도의 유명한

시각은 물론 후각과 미각까지 즐거움으로 가득

라멘집이 모두 모여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라멘

채워주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삿포로 여행이 즐거운 이유 중 하나는 맑고 깨끗한

공화국 입구에는 투표용지가 있어 매월 집계 후

자연에서 자란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음식을

‘라멘왕’을 발표하고 있기 때문에 각 음식점들은

편명

출발

도착

운항일

다양하게 접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일부러 삿포로

보다 좋은 맛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ZE621

07:30

10:10

금 2017.07.14~

미식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도 많으니 일식을

라멘 메뉴 중 굳이 하나를 추천하라면 미소라멘이

ZE621

07:40

10:10

월/화/수/목/토/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삿포로 여행은 성공적인

가장 인기가 높다고. 스스키노 거리에 간다면

ZE621

07:40

10:10

금 2017.07.07

선택인 셈. 성게, 오징어, 딸기, 앵두, 채소 같은

징기스칸(홋카이도 고유의 양고기 구이)만큼은

10:35

12:55

월/목/금/토

10:40

12:55

화

싱싱한 여름 제철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것은

절대 놓치지 말 것. 징기스칸 다루마가 가장

TW251/ ZE9621

13:20

15:35

수

13:30

15:55

일

11:10

14:10

매일

13:55

17:05

월/목/금/토

13:55

16:55

화

16:35

19:40

수

16:55

20:05

일

물론이고 홋카이도의 청정 자연에서 풀을 먹고

유명한 식당으로 알려져 있는데, 불판 위에

자란 소의 명품 우유로 만든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양파와 채소를 얹어놓고 하나씩 구워 먹는 맛이 일품이다. 냄새는커녕 입에서 사르르 녹는다. 이와

식품관에서는 그 유명하다는 기타카로의 C컵

같이 삿포로에는 여러 가지 먹거리가 넘쳐난다.

푸딩을 맛볼 수 있으며, JR 삿포로 역 부근

그렇다면 올여름, 다채로운 축제와 먹거리로

에스타백화점 10층 식품가에 위치한 라멘 테마파크

가득한 삿포로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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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삿포로(신치토세)

ZE622

혀끝에서 사르르 녹는다. 다이마루백화점 지하

24

이스타항공 삿포로(신치토세) 운항 스케줄 구간

삿포로(신치토세) TW252/ 인천

ZE9622

항공 스케줄은 정부 인가 조건이며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현지 시각 기준입니다. 운항 스케줄은 2017년 6월 19일 기준입니다. 네 자릿수(ZE0000) 항공편은 공동운항(티웨이항공)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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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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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taya

Š Shutterstock

Eastar & World

Pattaya Day&Night 열대 정원과 산호섬에 시선을 빼앗기고 벨벳 같은 부드러운 모래가 발끝을 간질인다. 윈드서핑, 수상스키, 스노클링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는 물론이고 각종 오락거리와 쇼핑까지 즐길 수 있는 에너제틱한 즐거움에 매료된다. 낮과 밤, 서로 상반된 매력을 뽐내는 파타야. 정적인 휴식과 액티브한 체험이 공존하는 지상낙원 파타야의 가슴 설레는 초대.

Editor 최주현

이국적인 느낌의 농눅 빌리지

희귀한 화석과 식물로 가득한 백만년 바위 공원

파란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청명한 바다와

아름다운 자연과 밤의 에너지가 공존하는 곳, 바로

➊ 왓카오 치 짠(Wat Kao Chi Chan)

백사장을 따라 늘어선 파라솔이 한 폭의 그림같이

파타야의 두 얼굴이다.

치 짠 산을 깎아 음각으로 불상을 새기고 금을

느껴지는 곳. 이국적인 열대 정원에 매료되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반면 아무것도 하지

입힌 곳으로 높이는 130미터, 너비는 70미터에

내리쬐는 태양빛을 느끼며 시원한 주스 한잔을

않아도 되는 자유로 가득 찬 파타야는 방콕에서

이른다. 거대한 크기에 입이 떡 벌어질 정도다.

음미하다 보면 시간이 멈춘 듯한 평화로움을

147킬로미터, 버스로 약 2시간 거리에 있는 태국

관람 포인트는 멀리서 봐야 한다는 것. 그래야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는 지상낙원. 하루 종일

동부 해안 최고의 휴양지다. 베트남 전쟁 이후

한눈에 들어온다.

기세등등하던 붉은 태양빛이 내일을 기약하며

‘아시아 휴양지의 여왕’이라 불릴 만큼 국제적으로

➋ 농눅 빌리지(Nong Nooch Orchid Village)

스러지면 야외 수영장에서는 이내 환호성이

주목을 받게 된 이곳은 태국을 찾는 관광객의

파타야 남쪽에 조성되어 있는 야외 공원. 잘

터지며 파티가 시작되고, 간이 노점상들은

30% 정도가 들를 만큼 명성이 자자하다. 파타야에

가꾸어진 식물과 꽃은 물론 태국 전통 민속

하나둘씩 불을 밝히며 또 다른 세상을 연다.

들르면 반드시 가봐야 할 7곳을 소개한다.

공연과 코끼리 쇼도 볼 수 있어 인기가 높다.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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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크기와 분위기로 압도당하는 왓카오 치 짠

➌ 백만년 바위 공원과 악어농장(The Million Years Stone Park & Pattaya Crocodile Farm) 파타야 시내에서 자동차로 15분 거리에 있는 공원 겸 농장. 공원은 1억 년이 넘는 화석 나무와 75톤이나 되는 괴상한 바위, 200년을 넘은 태국 나무 등 희소가치가 높은 화석과 식물로 꾸며져 있다. 농장에는 3만 마리의 악어와 낙타, 호랑이 등이 가득하다. 원하면 동물과 사진도 찍을 수 있고 악어 쇼, 원숭이 쇼, 마술 쇼 등의 공연도

깨끗한 물과 눈부신 백사장이 아름다운 꼬 란

감상할 수 있다. ➍ 꼬 란(Ko Lan) 일명 ‘산호섬’으로 불리는 꼬 란은 깨끗한 물과 눈부신 백사장이 인상적이다. 이곳에는 6개의 크고 작은 해변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핫 따웬(Hat Ta Waen)에 해양 스포츠와 편의 시설이 많이 몰려 있다. ➎ 수상 시장(Pattaya Floating Market) 담넌 사두억이나 암파와 수상 시장과 달리 이곳의 수상 시장은 인공적으로 조성된 것이다. 하지만 수로를 따라 장이 펼쳐지는 수상 시장의 면모는 그대로 보여준다. 의류, 액세서리, 먹을거리, 전통 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수로를 따라 형성되어 있다. ➏ 워킹 스트리트(Walking Street)

인공적으로 조성된 수상 시장

태국 휴양지 중에서 유흥 시설이 가장 발달한 곳이 바로 파타야다. 남국의 해변과 어우러진 고급 레스토랑, 젊음을 불사르는 나이트클럽, 어 고고 바, 정육점을 연상케 하는 노천 바 등 다양한 놀 거리가 혼재한다. 워킹 스트리트에 대부분의 유흥 시설이 밀집해 있으니 파타야의 밤 문화를 몸소 체험하고 싶다면 반드시 방문해야 할 핫플레이스다. ➐ 알카자 쇼(Alcaza Show) 파타야를 방문했다면 한 번쯤 볼만한 대표 공연. 출연진들은 본래 남자로 성전환을 해 여자처럼 살아가는 ‘까터이(Lady-boy)’, 즉 트랜스젠더다. 무희들의 미모가 상당한 편으로 1시간 정도 무대 장치를 바꿔가며 펼쳐지는 다양한 노래와 춤을 감상할 수 있다.

밤의 열기가 가득한 워킹 스트리트 화려한 무대가 인상적인 알카자 쇼

이스타항공 태국 운항 스케줄

인천 방콕

방콕 인천 부산 방콕 방콕 부산

편명

출발

도착

ZE511

17:3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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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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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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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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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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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항일

매일

06:00 21:35

매일

22:50

06:30

월/화/수/금/토/일

22:50

06:05

목

항공 스케줄은 정부 인가 조건이며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현지 시각 기준입니다. 운항 스케줄은 2017년 6월 19일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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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간

Eastar & World

Jeju

Nostalgic Seaside 누구든지 마음 한구석에 바다를 향한 그리움을 품고 산다. 그것은 그윽한 푸른빛을 내기도 하고 때때로 생기 있는 비취색이 감돌기도 한다. 가슴속 바다를 찾아 제주로 떠났다.

Editor 장은지 Photographer 김미선

사계리 해안에서 본 형제섬 너머 떠오르는 일출

광치기해변에서 본 성산일출봉의 모습

도시의 빼곡한 밀도에 중압감을 느끼거나 반복된 일상에 권태감을 느끼는 이들은 불만을 해소할 이상적인 도피처로 흔히들 바다를 언급하곤 했다. 모두가 바다에 대한 막연한 동경과 짙은 그리움을 품고 사는 듯했다.

바다에 대한 향수

제주에서 만난 바다

바다를 끼고 있는 도시에서 나고 자랐다. 그러니

먼저 찾은 곳은 섬 동쪽,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바다 자체에 큰 감흥은 없는 편이다. 다른 이들은

한 광치기해변이다. 광치기해변은 용암이 흘러

좀 달랐다. “바다 보고 싶다.” “이번 휴가엔 바다에

굳은 독특한 지질구조를 띠고 있다. 밀물 때에는

가자.” 도시의 빼곡한 밀도에 중압감을 느끼거나

물에 잠겨 모습을 감추지만 물이 빠지며 드러나는

반복된 일상에 권태감을 느끼는 이들은 불만을

오목하고도 볼록한 지형이 장관이다. 물이 반쯤

해소할 이상적인 도피처로 흔히들 바다를 언급하곤

차올랐을 땐, 마치 수은을 떨어뜨려 놓은 듯 드물고

했다. 모두가 바다에 대한 막연한 동경과 짙은

성긴 작은 섬들의 군집을 볼 수 있다. 광치기해변을

그리움을 품고 사는 듯했다.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평탄하지 않은 길을 꽤나

우연한 기회로 만난 한 아티스트는 한 달에 반을

걸어야 한다. 디딘 돌 틈 사이로 졸졸거리며 물이

제주에서 보낸다고 했다. 세계 곳곳의 멋지다는

차오르는 소리가 내내 발끝을 간질여댔다.

곳은 다 다녀봤지만 제주만 한 곳이 없다고.

다음으로 제주 섬 아래 위치한 중문색달해변으로

무엇이 제일 좋았느냐 물으니 바다가 참

향했다. 이맘때 제주의 해는 이곳에서 진다.

좋다 했다. 그로부터 얼마 후 제주에 갈 일이

중문색달해변 주변은 중문관광단지로 명명돼

생겼다. 그전에도 몇 번 제주를 찾았지만 늘

호텔이나 면세점 등이 잔뜩 들어서 있다. 또

때가 좋지 못했다. 폭우로 며칠을 숙소에 발이 묶여

서귀포 시내 유명 관광지와 다양한 여흥 시설과도

있거나, 제주 풍경을 오롯이 눈에 담는 일이 사치스럽게 느껴질 정도로 추위와 바람의

Editor’s Choice

기승에 제 몸 챙기기 바빴던 탓이다. 평소와

봄날카페 드라마 <맨도롱 또 >의 촬영지로도

다르게 동선을 꼼꼼히 체크했다. 그가 발견했다던

유명한 이곳은 마치 동화 속에 등장하는 마을

반짝임을 전부는 아닐지언정 조금이나마 가늠하고 싶었다. 남들이 향수병처럼 앓는 바다를 느끼고

같다. 안쪽에 마련된 너른 야외 좌석 옆으로는 애월의 비췻빛 바다가 펼쳐진다.

Add 제주 제주시 애월읍 애월로1길 25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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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애월의 해변을 배경으로 한 봄날카페에서 만난 풍경들

이호테우 해변의 원담을 건너고 있는 반려견과 주인의 모습. 원담은 밀물과 썰물의 차를 이용하여 고기를 잡을 수 있게 쌓아 만든 것으로 바다에 짓는 제주식 돌담이다. 이호테우 해변

애월 해변에서 발견한 선인장

카페 몽상드애월

이호테우 해변의 또 다른 원담

중문색달해변에서 마주친 황금빛 일몰

근접해 있어 늘 수많은 사람이 오간다. 중문해변은

없이 멀어졌다 기별 없이 밀려오는 무던함과 감히

찾아온 이들에게 바다는 그간 그 말을 담담히

아름다운 해안 풍경과 야자수의 이국적인

짐작하기도 벅찬 너비와 폭 앞에선, 어떠한 상념을

건넸던 것일까. 하루를 시작하기엔 이른 시간이라

모습으로도 유명한데, 제주의 다른 해수욕장보다

쏘아내도 어리석고 모자라게만 느껴진다. ‘그것이

다시 숙소로 돌아와 잠깐 잠을 청했다. 그리고 그

파도가 잦고 높아 서퍼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무엇이든 괘념치 마라.’ 답답한 마음으로 바다를

잠은 어느 때보다 달콤했다.

희고 고운 모래 위로는 태양의 마지막 발광을 온몸으로 쪼이려 몸을 누인 피서객들이, 바다엔 파도를 잠시 잊은 듯 서핑보드를 뗏목 삼아 황홀한

이스타항공 제주 운항 스케줄 구간

일몰을 넋 놓고 바라보는 서퍼들이 보였다. 파도는 금발 머리를 쓸어 넘기듯 곱고 찬란한 빛을 내며 잔잔하던 바다에 한 줄 생채기를 남겼다. 숙소는 안덕면 산방산 근처였다. 용머리해안과 형제섬까지는 차로 5분이면 닿을 거리다. 다음 날, 형제섬 일출을 보기 위해 어스름이 걷히지 않은

김포 제주

시간 바깥으로 나섰다. 사계리 해안에 도착해 형제섬이 잘 보이는 위치에 차를 세우고 조금 더 가까이서 볼 요량으로 해안가에 내려갔다. 험한 바위 사이를 비집고 자리를 틀자 수평선이 울긋불긋 야단스럽더니 저 멀리 손톱 달만 한 해가 봉긋이 떠올랐다. 한순간 시야가 맑아지고 잔잔하던 마음이 조금씩 일렁였다. 난생처음 목격한 신비로움도 감격스러움도 아니었다. 불현듯 바다는 ‘감흥’을 얻을 대상이 아니라 그저 ‘감응’을 구할 대상이란 깨달음이 들어서다. 소리

July 2017

청주 제주

편명

출발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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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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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50 18:05 19:00 19:05 08:00 08:00 14:25

ZE703 부산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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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제주

ZE301

운항일

매일

구간

편명

출발

도착

제주 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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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일 화수목금토일

제주 청주

월 금 월/화/수/목/토/일 매일

제주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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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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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항일 매일 화/목/토/일

매일

월/금 수

매일

매일

월/화/수/목/금 토/일 매일

항공 스케줄은 정부 인가 조건이며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현지 시각 기준입니다. 운항 스케줄은 2017년 6월 19일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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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ar & World

Busan

낙조에 물빛이 반짝이면 서퍼에게 가장 황홀한 순간이 찾아온다.

Life on Wave

부산은 바다의 도시다. 한반도 동남쪽 끝자락에 위치해 도시 외곽 절반 이상이 바다와 마주한다. 우리나라 제1의 무역항으로 세계의 무역선이

어린 파도가 곁을 맴돌며 함께 춤을 추자 말한다. 파도는 지금 이 순간, 단 한 번 부서지고 마는 아름다운 순간이라고. 부산 바다에서 즐기는 해양 스포츠.

드나들고 있으며 한국전쟁 당시에도 물자가

Editor 김현선

떠나려는 사람에게 부산은 무역도시라는 것보다 해안선을 타고 해수욕장이 쭉 늘어서 있다는 점, 그리고 해양 레저를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새마을호 같은 일반 열차는 물론이고 KTX나 SRT 같은 고속열차와 비행기, 여객선에 이르기까지 부산을 가는 방법도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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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utterstock / 다대포 힐링서프

드나드는 집산지 역할을 했다. 하지만 여행을

서핑 기초를 배우는 시간

단 하나의 태양, 단 한 번의 파도

편안하게 엎드려 팔로 저어서 가거나 노를 사용해

장막을 열어젖히는 맑은 해가, 해가 저물 즈음에는

다대포해수욕장: 서핑

멀리 나가는 것부터 시작하니 처음부터 그렇게

오늘을 위로하는 포근한 달빛이 바다 위로

다대포해수욕장은 해안에서 300미터 이상

어려운 것은 아니다. 그도 여의치 않다면 보드에

쏟아지니. 오늘이면 져버릴 단 하나의 태양, 하얗게

들어가도 수심이 1.5미터에 불과할 만큼 경사가

누워 둥둥 떠다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서핑을

부서지며 생을 마치는 파도를 보는 것만으로

완만하다. 낙동강에서 흘러온 양질의 모래가

즐겼다 할 만하다. 이른 아침에는 고요한 밤의

황홀한 하루가 될 것이다.

쌓인 덕분이다. 또한 낙동강에서 흘러온 따뜻한 물은 다대포해수욕장의 수온을 온화하게 만든다. 해양 스포츠를 처음 경험하는 사람에게 다대포해수욕장만큼 안전한 장소는 없다. 서핑은 서프보드 위에서 균형을 잡으며 파도를 타는 스포츠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보드에 Editor’s Choice 다대포 힐링서프 서핑의 재미는 물론 올바른 서핑을 배울 수 있도록 체계적인 강습을 제공하는 서핑 스쿨.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 브랜드의 서핑보드를 보유하고 있다. 다대포해수욕장이 한눈에 보이는 카페를 함께 운영한다.

Add 부산시 사하구 다대로 692, 3층 Tel 070-8690-1220 Web www.healingsurf.com

July 2017

다대포해수욕장에서는 마음껏 앞으로 나아가도 수심이 완만하여 위험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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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돛을 달고 항해하는 요트의 모습이 낭만적이다.

부산의 상징, 마린시티와 수영만 요트경기장

날렵한 제트스키가 광안대교 앞을 지나며 하얀 물보라를 일으킨다.

바다 위에서 누리는 호화

경기장 안에는 당일 탑승이나 숙박을 체험할 수

체험도 할 수 있다. 결혼을 앞 둔 연인에게는

해운대해수욕장·광안리해수욕장: 요트 투어

있는 요트도 많다. 보통 오륙도, 동백섬을 거쳐

프로포즈와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장소로도

해운대에서 광안리로 해안도로를 타고 넘어가다

광안대교를 조망할 수 있는 장소, 마린시티를

손꼽힌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부산

보면 마천루 같은 고층 건물들을 지난다.

조망할 수 있는 장소 등 뷰포인트를 따라

요트스테이’를 검색하면 다양한 조건을 가진

유리로 된 건물 외벽이 매일 다른 바다의 빛을

운항하는데 갈매기에게 과자 주기 같은 이색

요트스테이를 고를 수 있다.

반사하며 화려함의 극치를 뽐낸다. 이곳의

Editor’s Choice

이름은 ‘마린시티’. 과거 수영만 매립지에

다이아몬드베이 유럽에서 장인정신으로 만들어낸

우리나라에서 몇 안 되는 요트경기장 중 하나인 ‘수영만 요트경기장’이 나온다. 1983년 건립돼

엑스요트 등 아시아 최대 규모인 92인승 메가 요트를 보유하고 있다. 메가 요트에서는 프라이빗 투어를 통해 각종 행사도 가능하다. 60분의 투어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을

코스, 80분의 스페셜 투어 코스 등 다양한 코스가

지내며 요트경기를 개최한 곳으로서, 1360척의

운영되고 있다.

요트를 계류할 수 있는 세계적인 요트경기장이자 마린시티와 더불어 부산을 대표하는 이국적인

© Shutterstock / 다이아몬드베이

세운 주거단지다. 마린시티를 지나면 이윽고

Add 부산시 남구 분포로 101 용호만유람선터미널, 2층 Tel 051-200-0002 Web www.diamondbay.co.kr

관광지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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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파도타기 송정해수욕장: 제트스키·땅콩보트 부산 동쪽에 위치한 송정해수욕장은 부산에서 가장 크고 긴 파도가 발생하는 곳이다. 보다 역동적인 해양 레포츠를 즐기고자 하는 사람에게 안성맞춤인 셈. 덕분에 서핑, 래프팅, 카약 등 다양한 해양 레포츠를 경험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이곳을 찾는다. 그중 가장 익스트림한 종목은 제트스키와 땅콩보트로, 두 가지 모두 동력을 이용하는 만큼 탑승자의 체력이나 요령과는 상관없이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제트스키는 모터보트보다 몸체가 작아서 다양한 기술을 구사할 수 있으면서도, 수상스키보다 안정적인 몸체를 가지고 있어 인기가 좋다. 초보자도 5~10분 강습 후에 바로 탈 수 있을 파도를 타기 전 잠시 즐겨보는 망중한

정도로 작동 방법이 쉽고 안전하다. 땅콩보트는 5~6명이 타던 바나나보트의

한 무리의 제트스키가 서로 일으킨 물결을 즐기며 시원한 질주를 하고 있다.

축소판이다. 바나나보트와 마찬가지로 모터보트가 이끌어주는 대로 물결을 즐길 수 있으나, 크기가 작아 단 두 명의 인원으로도 충분하다. 모양이 타원형이라서 바나나보트보다 회전이 격렬하다. 그 회전에 몸을 맡기고 바다로 튕겨 나가는 것이 땅콩보트의 묘미다.

Editor’s Choice 송정마리나 송정해수욕장 유일의 해양레저복합타운. 해운대구청과의 협약으로 서핑, 제트스키, 땅콩보트 등 다양한 체험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바다가 보이는 야외 수영장과 테라스 카페까지, 놀며 쉬며 하루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Add 부산시 해운대구 송정구덕포길 37 Tel 051-701-9800 Web songjeongmarina.com

이스타항공 부산 운항 스케줄 구간 부산 제주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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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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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292 부산 김포

부산 코타키나발루

ZE941

© Shutterstock / 송정마리나

20:35 부산 오사카/간사이

부산 방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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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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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5

구간 제주 부산

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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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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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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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수/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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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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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수/금/토/일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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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항공 스케줄은 정부 인가 조건이며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현지 시각 기준입니다. 운항 스케줄은 2017년 6월 19일 기준입니다.

July 2017

41

여름愛 빠지다 뜨거워서 강렬하고 그래서 더 열정적인 계절, 여름입니다. 푸른 바다가 넘실대고 백사장에는 형형색색의 옷을 입은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개성을 뽐내며 한가로운 오후를 즐기고 있습니다. 낮 동안 북적이던 서울의 여름밤은 시원한 맥주 한잔 들이켜고 싶을 만큼 낭만적이죠. 이렇게 매력적인 요소로 가득한 여름을 ‘스타일리시’하게 보낼 수만 있다면, 무더위도 남들보다 몇 배는 더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스타 편집부에서 마련한 다양한 정보에서 그 해답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진정으로 여름愛 빠질 수 있을 겁니다.

© 박남규

Editor 이스타 편집부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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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cumin

“Eastar Jet 기내에서도 구매가능합니다~!”

커큐민 (울금)은 향이 강하지 않지만 그 기운이 가벼워 술기운을 높고 먼 곳으로 보내 신을 내려오게 한다.

- 동의보감 (탕약편 3권 본초부) -

커큐민 (Curcumin)은 동인도산의 생강과에 속하는 식물인 Curcuma longa Linn (울금)의 뿌리에서 추출한 노란색의 건강성분으로 오래전부터 식용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Theracurmin 몸에는 좋으나 체내 흡수율이 낮은 커큐민의 단점을 보완한 테라큐민 물에 잘 녹지 않고 입자가 커서 체내흡수가 잘 되지 않는 커큐민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입자를 최소화하여 (미립자화) 물에 잘 녹고 몸에도 흡수가 잘되게 만든 커큐민.

커큐민 vs. 테라큐민 용해율 비교 레디큐는 울금의 건강성분 커큐민의 체내흡수율†을 높힌 테라큐민을 사용하여 만든 제품이며, 한독의 기술력으로 개발 되었습니다. † 박희정,

식품과학과 산업 제 28권 제 2호, 2015.6 42-46 테라큐민의 제조 방법에 관한 연구

GO ~ GO ~ KR.CUR.17.04.01

원하시는 장소로 레디큐를 배송해드립니다! 지금 바로 레디큐 페이스북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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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lfi Red Umbrellas_Ă&#x20AC; la Plage>

Art

Hey, Beaches! 여름, 바다 그리고 상공. 이 세 가지에 가장 잘 부합하는 인물은 단연 ‘그레이 말린(Gray Malin)’이 아닐까. 한 폭의 기발한 팝아트 같은 그의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 시야가 훤해지고, 휴양지로 떠나온 듯! 벅찬 설렘이 느껴진다.

© graymalin

Editor 장은지 Photo Courtesy of Gray Malin

© graymalin

<Poipu Tide Pool, Kauai_À la Plage>

<Positano_La Dolce Vita>

© graymalin © graymalin

<Sicily_La Dolce Vita>

© graymalin

<East Hampton Umbrellas_À la Plage>

시작은 어느 호텔 꼭대기 층에서였다. 그곳에서

시리즈를 촬영하던 중 얼어붙을 듯한 바람이

되겠다고 생각했다. 동시에 나는 슬림 애론스(Slim

내려다본 수영장이 너무도 아름다웠고 그는 곧

너무도 강력해 20~30분 간격으로 헬기를 타고

Aarons)의 엄청난 찬양가다. 그와 비교되는 것을

헬기에 탑승해 세계 각 호텔들의 수영장을 사진에

오르내려야 했다. 그때는 공포심을 느꼈다. 당시

굉장한 칭찬으로 여긴다.

담기 시작했다. 조금씩 대담해진 그는 수영장에서

촬영 결과물을 보고 여느 때보다 강한 행복감을

바다와 해변, 모래사장으로까지 진출했다. 상공에서

느꼈던 기억이 난다.

‘파라솔’과 해변에서 피서를 즐기던 사람들이

Q

Q

작품들에서 공통적으로 발견하는 것은

당신의 사진은 굉장히 정돈된 느낌이다.

자연의 아름다운 색감, 해방감, 우리 삶을 둘러싼

반복되는 파라솔에서 ‘툭’ 하고 튀어나온

유쾌하고 무해한 에너지 같은 것들이라 생각한다.

만들어낸 우연한 ‘몸짓’들이 그의 프레임에

사람들의 다리와 같이, 위트가 발견되는 지점마저

예술에 대한 사람들의 취향은 지극히 주관적이지만,

포착됐다. 그의 사진이 범상치 않음을 먼저 알아본

정교하다. 마치 당신이 정확히 의도한 것처럼.

내 작품이 사람들에게 호소력이 있게 다가가는 것은

것은 소셜미디어 유저들이었다. 그레이 말린은

그러한 이미지를 포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그만큼 즐겁고 친근하게 느껴져서다. 공중 발사든

오늘날 세계적인 유명세를 타는 포토그래퍼 중

무엇인가?

풍선이 달린 귀여운 기린의 이미지든 그것이 당신을

한 명이 됐다. 그는 ‘하늘을 나는 바다 사진가’로

위에서 보면, 우산이나 수건을 가진 사람들 덕분에

멈추게 하고, 더 가까이서 바라보게 하며, 바라건대

제일 유명하지만 이제는 할리우드, 텍사스, 공원,

독특하고 눈길을 끌 만한 패턴이 생성돼 있다.

미소 짓게 하는 작품이길 바란다. 개인적으로 나는

동물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테마로 작업을

그것은 결코 두 번 다시 포착할 수 없는 순간이나

이런 이미지들이 영원할 거라 믿는다.

이어나가고 있다.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을 그가

마찬가지다. 나는 아트 바젤이 열리는 1년간

<이스타젯> 매거진 독자를 위해 그의 사진 중 일부를

마이애미 해변 위에서 그러한 작업을 시작했다.

공개했다. 다음은 그레이 말린과의 일문일답.

그런 다음 호주, 리오, 두바이와 유럽까지 신속하게

바다로 떠날 것이며 그곳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

작업을 이어갔다. 중요한 것? 촬영하며 최대한

나는 이탈리아를 사랑하기 때문에 아마 아말피

몸을 구부렸다는 것(웃음)!

해안으로 향하지 않을까 싶다. 그곳은 높이 솟은

Q

헬기를 타고 사진을 촬영하던 도중 위험천만했다거나 극도의 공포심을 느꼈던

순간은 언제였나? 촬영하는 동안은 늘 변덕스러운

Q

Q

촬영에 대한 짐을 벗어두고 해변에서 보낼 수 있는 하루의 휴가가 주어진다면, 어느

당신에게 영감을 주는 포토그래퍼나

절벽이나 조약돌 거리 등 오래된 세계의 놀라운

예술가가 있나? 앙드레 케르테츠(Andre

디테일로 가득하다. 느린 휴식을 만끽하고 싶다면

날씨와 마주하기 때문에 매 순간 위험 요소에

Kertesz)는 어렸을 때 내게 감명을 준 첫 번째

그저 모든 것을 관두고 모래 위에서 휴식을

노출되어 있다. 오히려 그런 점이 재미있기도 하다.

사진가다. 그래서 몇 년 후 나는 파리에서 열린

취해도 좋을 것 같다. 수건을 깔고, 달콤한

그렇지만 스위스에서 ‘스노 폴로(Snow Polo)’

그의 전시회를 보러 갔고 언젠가는 전문 사진가가

젤라토를 들고, 햇볕을 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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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본 해변의 아름다운 ‘색감’, 장난감 같은

테마나 표현 방식은 다르지만 당신의

<White Cabanas, Italy_Italian Geometric Series>

Š graymalin Š graymalin

<Red and White Stripes, Italy_Italian Geometric Series>

Eastar & Style

근사한 은신처 자연의 경이로움 외엔 그 어떤 성가심도 없는 세계 곳곳의 ‘은밀한’ 호텔들을 소개한다. 마음껏 고립될 자유를 선사하는 이 풍경들은 보고 있는 것만으로 평화와 안식을 준다. 盘点自然惊奇之外没有尘世繁琐的世界各个角落“隐秘”酒店 Editor 장은지

ION LUXURY ADVENTURE HOTEL

艾翁豪华探险酒店

마치 고래 등에서 분출되는 수증기와 물을

宛如欣赏海豚背中喷出的水蒸气和水的盖歇尔

보는 것 같은 간헐천 ‘게이시르’, 유라시아판과

间歇泉、欧亚大陆板块和北美洲板块境界的

북아메리카판의 경계 ‘싱벨리어 국립공원’,

“辛格维利尔国家公园”；还有意指黄金的

황금 폭포라는 의미의 ‘굴포스’까지….

“黄金瀑布”、位于亦称 “金杯”的得天独厚绝景

일명 ‘골드서클’이라 불리는 천혜의 비경들과

近距离的酒店，它以庄严的山岳龙岩地带为背

가까운 곳에 위치한 이 호텔은 장엄한 산악

景呈现仿佛落在孤星的寂静。

용암지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마치 외딴 행성

每当夜幕降临，四周一片静寂，伴着闪烁之星

위에 떨어진 듯 적막한 느낌을 자아낸다.

为枕头、飘逸在眼前的极光类似棉被。届时，

어두운 밤이 찾아오면 주변은 더욱 고요해진다.

酒店为您提供伴随崇高自然的歇息不失情调、

반짝이는 별은 베개요, 눈앞에 펄럭이는 오로라는

轻松惬意的超豪华氛围。

이불 같다. 숭고한 자연만을 벗 삼은 채 휴식을

Add Nesjavollum vid Thingvallavatn 801 Selfoss, Iceland Tel (+354) 578-3700 Web www.ioniceland.is

취할 수 있는 초호화 럭셔리 무드를 제공한다.

Add Nesjavollum vid Thingvallavatn 801 Selfoss, Iceland Tel (+354) 578-3700 Web www.ioniceland.is

Place

© ION Hotels

사진제공 ION Hotels

©TG Photography

© TG Photography

ANDRONIS LUXURY SUITES

방싯방싯 내리쬐는 햇빛을 튕겨내듯 반짝이는

冉冉升起又徐徐落山的太阳，亦是“地上乐园”中

포카리스웨트 광고에 등장할 법한 이아(Oia)

수면을 한없이 바라보고 있노라면 금세

人气最高的场面调度之一。优雅舒适的客房散

마을에 위치한 호텔. 끝없는 수평선 너머로 뜨고

그 아름다움에 취해 잠이 쏟아질 것만 같다.

发着浓厚异国风情的休养地情趣，设有隐私型

지는 해, 소금 동산 또는 새하얀 웨딩 케이크 같은

Add Andronis Luxury Suites, Oia, 84702, Santorini, Greece Tel (+30) 22860-72041-43 Web www.andronis-suites.com

波浪式浴盆和可纵享爱琴海、喷火山口的个人

낭만은 ‘지상낙원’에서도 인기 높은 미장센 중

阳台。浸泡在波浪式温水浴盆，“迎”射着弹跳的

安卓尼斯豪华套房酒店

至真至美且睡意奔袭而来。

아늑한 객실에는 프라이빗한 자쿠지, 에게해와

酒店位于可亮相在宝矿力广告中的伊亚小镇，

칼데라의 전망을 즐길 수 있는 개인 테라스가

圣托里尼阶梯式小镇的浪漫宛如太阳与盐山，

Add Andronis Luxury Suites, Oia, 84702, Santorini, Greece Tel (+30) 22860-72041-43 Web www.andronis-suites.com

마련되어 있다. 따뜻한 자쿠지에 몸을 담그고

或似雪白的甜蜜结婚蛋糕在那一望无际地平线 © Christos Drazos

暖暖阳光，茫无边际望着亮晶晶的水纹，醉在

하나다. 이국적인 휴양지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

사진제공 Andronis Exclusive

산토리니의 아기자기한 계단식 마을에서 느껴지는

©Peter Lundström / WDO

TREE HOTEL 스웨덴 북부 하라즈에 위치해 최소 한 번의 경유와 12시간이 넘는 비행을 감수해야 하지만, 이곳이라면 숙박 자체가 여행의 목적이 되기에 충분하다. 나무 위에 자리한 6개 객실은 스칸디나비아를 대표하는 건축가들에 의해 탄생했다. ‘미러 큐브’ 객실의 외관은 주변의 나무를 반사해 마치 투명 망토를 휘감은 듯 제 모습을 감추고 떠 있어 놀랍기만 하다. 캄캄한 밤, 주는 기묘한 심상도 인상적. 한 편의 현란한 마술 같은 풍경을 보다 보면 이 같은 초현실적 장면에 참여하기 위해 누구라도 짐을 싸야 할 것 같다.

Add Edeforsväg 2 A 960 24 Harads, Sweden Tel (+46) (0)928-103-00 Web www.treehotel.se

©Peter Lundström / WDO

‘UFO 객실’과 ‘새 둥지 객실’에서 새어 나온 빛이

树屋酒店 树屋酒店位于瑞典北部风景宜人的哈拉斯村， 最少需1次经由和12小时以上的飞行，但却充分 迎合住宿为旅行之目的。酒店的六间客房由代 表斯堪的纳维亚的设计师完成，“镜魔方”客房外 墙全部贴上镜面，映射着四周的景物，使树屋 与天空和树林完全融为一体，令人感叹不已。

彩魔术般的风景，为参与超现实场面无疑要收 束行装。 Add Edeforsväg 2 A 960 24 Harads, Sweden Tel (+46) (0)928-103-00 Web www.treehotel.se

July 2017

©Peter Lundström / WDO

房闪烁的奇妙光线非常吸引眼球，望去绚丽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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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Tree Hotel

伸手不见五指的乌黑夜晚，透过UFO和鸟巢客

© Keemala Phuket

KEEMALA PHUKET

普吉岛卡马拉酒店

쥬라기 공원에 등장하는 익룡의 주거단지를

倘若重演登场在侏罗纪公园的豪华式翼龙

호화롭게 재현한다면 이런 모습이 아닐까.

区，也许就为此景象。与普吉岛卡马拉海滩

푸껫 까말라 비치와 빠통 비치에서 가까운 거리,

和巴东海滩近距离，可以俯瞰郁郁葱葱热带

울창한 열대밀림 속 안다만해가 내려다보이는

雨林中安达曼海的卡马拉度假村，易于找

키말라 리조트에서는 거대한 새 둥지를 방불케

到仿佛巨大鸟巢的建筑物。其中，郁葱葱

하는 구조물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之林中 “脱颖而出 ”惊险悬吊在悬崖峭壁的

그중에서도 우거진 숲을 비집고 벼랑 끝에

“鸟巢泳池别墅”，好似“脱线”或定位

아스라이 매달린 ‘버드 네스트 풀 빌라’의 모습은

“参禅”之居的 “自然人” 即将要走出来的不凡气

마치 이곳을 ‘탈선’ 또는 ‘참선’의 거처로 삼은

势。逃脱了繁冗的都市和世俗的烦恼，但仍未

‘자연인’이 금방이라도 걸어 나올 듯 범상치

无法舍弃的是个人泳池和气派美食的奢华。

않다. 번잡스러운 도시와 속세의 근심으로부터

Add 10/88 Moo 6, Nakasud Rd., Kamala, Kathu District, Phuket, 83150, Thailand Tel (+66) (0)76-358-777 Web www.keemala.com

떠나왔으나, 개인 수영장과 근사한 음식을 즐기는 Add 10/88 Moo 6, Nakasud Rd., Kamala, Kathu District, Phuket, 83150, Thailand Tel (+66) (0)76-358-777 Web www.keemala.com

© Keemala Phuket

사진제공 Keemala Phu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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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만은 포기할 수 없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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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emy Koreski

NIMMO BAY Wilderness Resort 캐나다 밴쿠버 인근, 사람의 손이 거의 닿지 않은 ‘그레이트 베어 우림지대’에 위치한 특별한 리조트. 물 아지랑이가 피어나는 새벽녘에 유유히 카약을 즐기거나, 헬기 위에서 거대 원시림과 거친 폭포를 내려다본다거나, 헤엄치는 고래 옆에서 요트 세일링을 즐기고 운이 좋다면 희귀종인 화이트 커모드(스피릿 베어)와 함께 베리를 따 먹을 수 있다. 숲속 요새 같은 수상 오두막에 머물며 헬리 하이킹, 헬리 낚시, 빙하 투어 등을 즐길 수 있는 이곳에선 전용 교통수단인 헬리콥터와 수상비행기만이 바깥세상과 나를 연결하는 유일한

Add Nimmo Islet, British Columbia V0N 2R0, Canada Tel (+1) 250-956-4000 Web www.nimmobay.com

加拿大尼莫湾 别致度假村位于加拿大温哥华附近、 “ 大熊雨

©Jeremy Koreski

있다는 점도 꽤 매력적이다.

©Jeremy Koreski

더할 나위 없으며, 훌륭한 스파 관리를 받을 수

©Jeremy Koreski

창구다. 날것의 자연의 목격하고 체험하기엔

林地带”。水雾弥漫的凌晨慢悠悠享受皮艇、乘 直升机尽收巨大原始林和粗犷瀑布眼底、或 在游海的海豚旁边独享快艇航行，如有幸可以 与珍惜种白灵熊 （灵熊）一起采摘莓果吃。 逗留 在林中城堡般的水上小木屋，可以独享直升 机+远足之旅、 直升机钓鱼和冰河，这里唯有直 사진제공 Nimmo Bay

升机和水上飞机是连接外界的唯一专用交通工 具。 欣赏和体验自然飞翔的绝无伦比。 Add Nimmo Islet, British Columbia V0N 2R0, Canada Tel (+1) 250-956-4000 Web www.nimmob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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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ar & Style

Design

Information CIRCU(www.circu.net) 덴스크(www.dansk.co.kr) 론지(www.londji.co.kr) 짐블랑(www.jaimeblanc.com) 챕터원(www.chapterone.kr) 허니듀래빗(1800-6521)

오랑우탄 인형 by 짐블랑 오랑우탄의 긴 팔이 인상적인 인형. 메리노 울 소재로 제작됐다.

트리하우스 베드 by 짐블랑 숲속 요새를 연상시키는 모험가를 꿈꾸는 아이를 위한 침대. 벨기에 가구 브랜드 Mathy By Bols 제품.

로킹 홀스 by 덴스크 몸체는 너도밤나무, 꼬리는 식물성 가죽으로 만들어진 흔들목마. 브랜드 Brdr. Krüger의 제품으로 한정판 생산된다.

Mansion in Dream

리틀 머메이드 by CIRCU 입을 쩍 벌린 조개껍데기를 형상화한 침대. 작은 인어가 누워 있을 법한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꿈꾸는 아이의 방’을 채워줄 재치 있는 인테리어 소품들.

Editor 장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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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 로켓 암체어 by CIRCU 금방이라도 우주로 쏘아 올려야 할 것 같은 로켓 모양 키즈용 암체어.

매지컬 미러 by CIRCU 동화 <백설공주>에 영감을 얻어 제작된 TV. 평소엔 일반 거울이지만 전원을 켜는 순간 요술 거울이 된다.

래빗 키즈 소파 by 허니듀래빗 앙증맞은 토끼 귀 디자인으로 유명한 허니듀래빗 오리지널 소파의 민트블루 컬러 버전.

클라우드 램프 by CIRCU 노란빛, 붉은빛, 푸른빛을 번갈아 내는 신비로운 조명. PVC와 면 소재로 몽글몽글한 구름 모양을 재현했다.

쿠루마 자동차 by 짐블랑 화이트 스트라이프 패턴이 천장에 새겨진 장난감. 본체를 뒤로 당겨 손을 놓으면 자동차가 달린다.

브릭 여우 by 챕터원 특수 가공한 방울 솜이 가득 들어 있어 특유의 보송보송함을 선사하는 여우 베개.

해적 손가락 인형 by 론지 방 안에 두어도 훌륭한 인테리어 소품이 되는 손가락 인형 놀이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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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ar & Style

Photo Essay

서울 나이츠 어스름이 깔릴 무렵.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가 시작된다. 정돈되지 않은 서울 뒷골목에서 들려오는 고즈넉한 서정시.

Editor 장은지 Photographer 김미선

서울에는 랜드마크가 수두룩하다. 웅장한 건축미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비롯해 얼마 전 완공된 지상 123층 높이의 롯데월드타워 등 서울의 위용을 드러내는 곳은 많지만 독특한 흥취를 끌어내기란 쉽지 않다. 마천루 사이를 오가는 것에 익숙해져 버린 도시인들에겐 서울의 뒷골목이야말로 새삼 낯설고도 흥미진진한, 희구(喜懼)의 대상이 아닐까. 자정이 다가오자 시끌벅적하게 막걸리 잔을 부딪치던 사람들이 하나둘 일어나고 뒤이은 상인들도 분주하게 일과를 정리한다. 깜빡깜빡 점멸하는 가로등과 음식물 쓰레기 사이를 기웃거리는 고양이만 남은 자리엔 제법 을씨년스러움이 감돈다. 하지만 그 안에도 낭만은 흐른다. 다닥다닥 간판이 붙은 불 꺼진 상점을 따라 몇 걸음 더 옮기면, 야살스러운 네온 불빛이 눈 안으로 곧장 쏟아진다. 설렁탕에 소면을 훌훌 말아 먹어야 할 것 같은 문턱 낮은 풍류가 눅진하게 남은 시장 골목과 세기말을 보는 것 같은 향락적인 풍경이 칸막이를 두고 공존한다. 저속한 걸작 같은, 서울의 이 무례한 운치에 사뭇 애틋함이 치미는 기묘한 밤이 눈앞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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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017

장소협조 호텔수선화(서울 중구 충무로7길 17 4층), 신도시(서울 중구 을지로11길 31), 그 밖, 광장시장에서 낙원상가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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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닥다닥 간판이 붙은 불 꺼진 상점을 따라 몇 걸음 더 옮기면, 야살스러운 네온 불빛이 눈 안으로 곧장 쏟아진다. 설렁탕에 소면을 훌훌 말아 먹어야 할 것 같은 문턱 낮은 풍류가 눅진하게 남은 시장 골목과 세기말을 보는 것 같은 향락적인 풍경이 칸막이를 두고 공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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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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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영웅의 탄생

단조로운 영웅의 성격을 띤다면, 마블코믹스의

사람들은 오랜 시간 막연히 영웅의 존재를

캐릭터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고민하거나 선과 악이

열망해왔다. 과거 제국주의로 거듭된 침략과

공존하는 캐릭터들이라는 것이 전문가의 설명이다.

부조리를 경험해야만 했던 이들은 부조리를

정체를 감추고 사회에 무해한 존재로 살아가되,

바로잡을 초인적인 존재의 등장을 간절히

도움이 필요한 곳에 힘을 발휘하는 반듯한 청년

염원했다. 정세가 안정된 후에도 마찬가지였다.

‘슈퍼맨’에 비해, 슈퍼파워를 가졌지만 남들과

권력을 가진 자들에 의해 끊임없이 일상의 불안에

다르다는 이유로 사회소수자로 분리된 뮤턴트

노출되어야만 했던 이들은 저마다 환상 속에서

‘엑스맨’에 보다 다층적인 이해가 필요한 것처럼

영웅을 키워갔다. 만화책이 등장하자 환상은 보다

말이다.

적극적이고 통쾌하게 구현되기 시작한다. 20세기

그러나 원작 캐릭터가 영화로 재해석되며

출범한 미국의 대표적 만화 출판사 ‘DC코믹스’와

그러한 경계도 흐릿해졌다. 캐릭터에 ‘트렌디한

‘마블코믹스’에 의한 슈퍼히어로 만화의 탄생이다.

감흥’이나 ‘동시대적 공감’이 요구되었기 때문이다.

제2차 세계대전 전후 시작된 만화 전성기에는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 속 배트맨은 기존

독일군을 물리치는 히어로 ‘캡틴 아메리카’가

DC코믹스 캐릭터 성질과는 거리가 있다. 평범한

인기를 끌었다.

삶을 동경하고, 사람에게 상처받고, 선과 악의

마블코믹스의 대표적인 캐릭터로는 엑스맨,

딜레마에서 고뇌하는 보다 성찰적이고 자조적인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스파이더맨이,

영웅이다. 대중은 이제 태생부터 남다른 것이 아닌,

DC코믹스에는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 등이

그들과 똑같이 아파하고 실수할 줄 아는 인간미

있다. 상대적으로 먼저 출현한 DC코믹스

넘치는 영웅에게 마음이 끌린다. 불량스러운

캐릭터들이 ‘절대 악의 무리에 맞서는’ 비교적

난봉꾼에서 어떠한 계기로 깨달음을 얻고 영웅

영웅들의 귀환 어느덧 적지 않은 시간 동안 우리와 희로애락을 함께해 온 영웅들. 파격적인 스토리로 쾌감을 주고 동경하게도 했지만 때론 실망스럽거나 연민이 들기도 했던 ‘슈퍼히어로물’의 궤적.

Editor 장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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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utterstock, 무비스트

영화 <아이언맨> ⓒ마블 스튜디오, CJ 엔터테인먼트

영화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20세기폭스코리아(주)

영화 <맨 오브 스틸> ⓒ워너 브라더스

영화 <원더우먼> ⓒ워너 브라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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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 ⓒ워너 브라더스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 ⓒ 소니픽쳐스

영화 <버드맨> ⓒ20세기폭스코리아(주)

영화 <로건> ⓒ20세기폭스코리아(주)

때리고 깨부수고 눈이 희번덕댈 만큼 화려한 것은

“기상천외한 판타지를 충족시켜주는 히어로물을

참을 수 없는 유쾌함과 애정을 느낀다.

많았으나, 영화관을 나와서는 정작 남는 것이 없는

즐기는 것은 그 자체로 엔터테인먼트다”라

인상을 주었다. 다른 슈퍼히어로들이나 전작과는

주창하는 이도 적지 않다. 얼마 전 엑스맨

영웅의 귀환 아닌 아비규환?

색다른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부담감으로

시리즈의 종지부를 찍은 <로건>은 히어로물의

‘정부의 특별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특별 사면을

장르적 쾌감을 주는 화려한 퍼포먼스적 장치들에

백전노장으로서 한 수 톡톡히 보여주었다.

얻어 조직된 악당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치중하다가 인물들 사이의 미묘한 심리 변화나

로건에서 보여준 판타지적 요소와 비정한 액션은

<수어사이드 스쿼드> 속 인물들은 사랑받을 만한

세계관의 간극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인물의 지독한 사연들과 필연적으로 귀결된다.

틈새가 다분한 영웅이다. 일반적으로 대중은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하는 것은 분명

<로건>이 찡한 열병을 남긴 탓에 6월 21일 개봉한

악당들이 감화되며 그들을 향한 ‘불호감’이

흥미를 모을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은 충분한 시간과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도 인기를 모은다.

‘호감’으로 전환될 때 희열을 느끼기도 한다.

공을 들여 명분과 실리를 이해시켰을 때 비로소

마이클 베이 감독은 “이번 작품을 마지막으로

그러니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예고편이 공개된

강점으로 작용한다. 필살기가 남발되는 순간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제작하지 않겠다” 선언하며

직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열화와 같은 지지가

필살기로서의 기능을 상실하는 것과 같다.

“이번 작품에 총력을 기울였다” 밝혔다.

이어진 것은 당연했다. 그런데 막상 뚜껑이 열리자

또 다른 기대작으로는 7월 5일 개봉 예정인

대중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한 영화 평론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슈퍼히어로!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있다. 배우 톰 홀랜드가

“예고편으로 충분했던 영화”라며 참담한 마음을

그러나 슈퍼히어로물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주연 스파이더맨을 맡았고 로버트 다우니

전하기도 했다.

보인다. 오랜 시간 지켜봐 온 ‘최애캐(최고로

주니어는 또 다른 히어로인 아이언맨으로, 영화

패인은 슈퍼히어로물이 지닌 무한한 잠재력의

애정하는 캐릭터)’를 응원하러 극장을 찾는

<버드맨>을 통해 다시 한 번 비상한 마이클 키튼이

함정에 빠진 탓이라 볼 수 있다. 구현할 수 있는

골수팬들도 여전하며, “실제 삶도 빡빡한데 극장을

스파이더맨의 강력한 적 ‘벌처’로 등장한다. 또

것이 많다 보니 간명한 것에 소홀해진 것에

찾아 ‘치정’ ‘신파’ ‘정치 음모’로 속을 썩이느니

하나의 완성도 높은 히어로물이 탄생할 수 있을지,

가깝다. 몇 년 동안 이어진 히어로 대작들은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히어로물을 보겠다”

직접 확인해보는 수밖엔 없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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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utterstock, 무비스트

영화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파라마운트 픽쳐스, 롯데엔터테인먼트

행세를 하는 백만장자 ‘아이언맨’에게도 우리는

Eastar & Style

Beauty

Sun-kissed Beauty 이글거리는 태양, 반짝이는 해변에서 더욱 근사한 서머 뷰티. 炽热的太阳、亮晶晶海边，夏季致美的来袭 Editor 김현선 Photographer 강현고

Only Waterproof 물놀이에도 완벽한 메이크업을 유지하는 워터프루프 아이템. 尽情玩水、依旧保持精致妆容的防水产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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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서 오른쪽으로) BOBBI BROWN 롱웨어 크림 섀도우 #쿨 라일락 눈꺼풀에 완벽하게 밀착되어 필름을 형성해 선명한 발색과 텍스처가 12시간 이상 지속된다. 3.5g 4만원대. THE FACE SHOP 워터프루프 쿠션 스킨 코팅 폴리머를 적용해 매끈한 피부 결을 연출한다. 초강력 내수성 제품. 15g 2만원. CLIO 틴티드 타투 킬 브로우 XP #소프트 브라운 눈썹을 그리면 피부 속 아미노산이 태닝되어 눈썹이 일주일간 지속된다. 타투 펜 2.8g+브로우카라 4.5g 2만원.

VDL 엑스퍼트 컬러 립큐브 플루이드 타투 닿는 순간 스며들어 선명하게 발색된다. 극도로 얇게 밀착하여 자연스러운 립 메이크업을 연출한다. 4g 2만2000원.

LANCÔME 그랑디오즈 워터프루프 마스카라 유려한 곡선 형태로 속눈썹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24시간 컬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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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한다. 10g 4만4000원대. （顺时针） 芭比波朗流云眼影膏 # Cool Lilac 完美轻盈修饰 眼皮而建造的贴膜不裂开且不凝结，鲜明的发色可持久12 小时以上。3.5g 4万韩元左右 菲诗小铺防水气垫 采用聚 合物涂层以免皮脂破坏妆容，使肤质润泽细嫩。超强力耐 水性产品 15g 2万韩元 珂莱欧双头水性两用眉笔染眉膏XP # 浅棕色 利用氨基酸美黑的染眉可持久一星期，纹身液 体眉笔与染眉膏的结合展现灵动眉字。纹身液体眉笔2.8g + 染眉膏 4.5g 2万韩元 VDL唇液状刺青 触碰随即发色更 加鲜明，仿佛自然唇色的水贴般贴蜜，达到唇色更自然不 做作。4g 2万2千韩元 兰蔻天鹅颈防水睫毛膏 天鹅颈般流 丽的曲线状，让睫毛从内到外细致完成，24小时全天候保 持夹眼和防水防脱。10g 4万4千韩元左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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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un Protector 여름이라 놓칠 수 없는 행복, 야외 활동에 꼭 챙겨야 하는 자외선 차단제. 防晒霜——夏季至真至美的幸福、户外活动的 必备品

July 2017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ANESSA 퍼펙트 UV 선스크린 아쿠아 부스터 SPF50+/PA++++ UVA와 UVB를 모두 막아주는 제품. 얇고 산뜻하게 발리고 일반 세안제로도 잔여물을 없이 깔끔하게 닦인다. 60ml 3만6000원대.

LANCÔME 엑스퍼트 유스 쉴드 아쿠아 젤 SPF50+/ PA++++ UVA를 차단해 초기 노화를 막고 모링가추출물이 항산화 효과를 선사한다. 50ml 7만7000원대.

NISL 에코 베리어 논 케미컬 선 크림 SPF50+/PA+++ 100% 천연유래 미네랄 필터가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해 자외선을 반사시키는 무기 자외선 차단제. 천연 보습인자가 피부 장벽 강화를 돕는다. 50ml 2만7000원.

（顺时针） 安热沙金钻高效防晒霜SPF50+/ PA++++ 具 有强效阻隔UVA和UVB的产品，轻薄凉爽涂层的乳剂， 普通洗面奶也可“扫”净。60ml 3万6千韩元左右 兰蔻 全方位防御抗嗮清爽乳霜SPF50+/ PA++++ 有效阻隔 UVA，抗皱防衰老，辣木提取物可保护肌肤带给抗氧力 量。50ml 7万7千韩元左右 NISL生态屏障非化学防晒霜 SPF50+/ PA+++ 100%天然矿物质过滤在肌肤打造保 护膜，以此反射无机紫外线的防晒霜，天然补水因子神 经酰胺复合体等助于增强肌肤自我屏障。50ml 2万7千 韩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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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er Breeze 구릿빛 피부처럼 관능적이거나, 파란 바다처럼 싱그럽거나. 한여름 당신을 매력적으로 표현해줄 향수 & 보디 미스트. 香水&身体喷雾——演绎着古铜色般皮肤、或宛 如蔚蓝大海的清新、或者彰显无穷魅力的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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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서 오른쪽으로) DOLCE & GABBANA 라이트 블루 오 인텐스 쁘루 팜므 레몬과 우디, 머스크 향이 푸른 지중해의 러브 스토리를 떠오르게 하는 향수. 100ml 13만5000원. NARCISO RODRIGUEZ 포 허 플레르 머스크 스파이시 플로럴 부케 향으로 여성의 자연스럽고 기품 있는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100ml 17만3000원.

ETUDE HOUSE 원더 펀 파크 오 드 뚜왈렛 부드러운 캔디와 재스민 등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반짝이고 달콤한 향기. 30ml 1만8000원. SANTA MARIA NOBELLA 아쿠아 디 질리 트러블 진정과 피부 정화에 효과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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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 토너로 사양씨와 천연 식물성 알코올 등이 산뜻함을 선사한다. 250ml 11만8000원. （顺时针） 杜嘉班纳女士浅蓝淡香水喷雾 柠檬、木香和麝 香联想起蔚蓝地中海爱情故事的香水。100ml 13万5千韩 元 纳西索女香 女香，从女性自然大方高调大气的性感 魅力之香。100ml 17万3千韩元 伊蒂之屋奇幻乐园淡香水 融入甜心软糖和茉莉花、鸢尾等之香。30ml 1万8千韩元 圣玛利亚修道院—西西里之水 爽身水可有效镇静过敏皮 肤和净化肌肤，沙洋籽和天然植物酒精等带来清凉感。 250ml 11万8千韩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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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ery Skin 무거운 날씨에 발갛게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키고 촉촉함을 선사하는 수분 크림. 炎热盛夏，镇静红彤彤的皮肤，达到深层滋润 的补水霜。

July 2017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SU:M37° 워터-풀 타임리스 워터 젤 크림 독자적인 아쿠아펌™ 성분이 수분길 케어, 노화된 수분 장벽까지 강화한다. 50ml 8만원. OUHI 미라클 아쿠아 젤 크림 피부 히알루론산을 유사하게 구현한 오로라히알루론산™ 성분이 피부 안팎을 촉촉하게 메워 균일한 피부 결을 선사한다. 50ml 6만원대. NARS 루미너스 모이스처 크림 너도밤나무의 싹에서 추출한 성분이 피부에 탄력과 수분을 공급한다. 100% 자연에서 향기가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된다. 50ml 9만8000원.

（顺时针） SU:M37度惊喜水分 AQUA™成分加强了质地管 理和老化的补水屏障。50ml 8万韩元 欧蕙补水凝胶面霜 类似肌肤玻尿酸的极光透明质酸™成分填充肌肤表里， 济州火山岩层水和汉拿山坦纳绣球花叶提取物为肌肤纹 理注入滋润亮丽的光彩。50ml 6万韩元左右 NARS晶润 保湿霜 榉树嫩芽中提取的成分为肌肤供给弹力和水分， 100%天然提取的甜橙、天竺葵和薰衣草等之香助于改 善心情。50ml 9万8千韩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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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ar & 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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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Hush! My Secret 놓치지 않을 거예요. 바캉스지에서조차 아름다운 그녀의 가방 속 아이템.

Editor 김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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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Trunk 머리부터 발끝까지, 그날의 무드까지도 모두 완벽할 것.

1 OGRAM 여름 바람에 산들거리는 꽃처럼 가녀린 패턴의 24인치 캐리어. 17만6000원. 2 BEATSBY DR. DRE 여행지에 어울리는 음악으로 감성을 더해줄 블루투스 스피커. 28만9000원. 3 LUCKY CHOUETTE 넓은 챙으로 자외선을 차단하고 얼굴까지 작아 보이게 해줄 라피아햇. 6만9000원. 4 PUBLIC BEACON 틴티드 렌즈로 멋을 낸 선글라스. 23만5000원. 5 2ND FLOOR 가슴부터 허리까지 내려오는 스트랩으로 보디라인을 부각하는 비키니.

11만5000원. 6 GUCCI 고무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와 대담한 색깔로 룩에 포인트가 되고, 수심 200미터 방수기능을 갖춘 워치. 가격미정. 7 OYSHO 선명한 색감과 화려한 장식으로 포인트가 되는 귀고리. 가격미정. 8 SUECOMMA BONNIE 메시 소재로 시원한 착화감을, 6센티미터 플랫폼으로 각선미와 편안함을 잡았다. 32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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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GRAM, BEATS BY DR. DRE, OYSHO, LUCKY CHOUETTE, 2ND FLOOR, , PUBLRIC BECON, GUCCI, SUECOMMA BONNIE, TONYMOLY, NISL, L’OCCITANE, VILLAGE11FACTORY, NARS, KLORANE, ETUDE HOUSE, THE FACE SHOP, MAKEON, SKINIS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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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Pou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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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 기색도 잠시, 금방 화사해지는 안색의 비법은?

1 KLORANE 네틀 드라이 샴푸 자연유래 성분의 파우더로 물 없이 2분 만에 두피와 모발의 노폐물을 제거한다. 50ml 8000원. 2 NISL 인텐시브 베리어 엑티베이팅 세럼 3중 히알루론산과 빙하 당단백질이 피부 보습에 도움을 준다. 50ml 6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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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VILLAGE 11 FACTORY

리얼핏 듀얼 브로우카라 앤 마스카라 #바이올렛&민트 과감한 컬러로 특별한 메이크업을 완성시킨다. 브로우카라 6.5g+마스카라 5.5g 1만5000원.

4 ETUDE HOUSE 핸즈 업 스무스 인샤워 제모크림 바르고 5분 뒤 내장된 스펀지로 밀어낸 다음, 물로 씻어내는 제모제. 1만1000원.

5 TONYMOLY 순수에코 대나무 시원한 물 수딩 젤 담양 대나무수 99% 함유로 달아오른 페이스와 보디에 상쾌한 휴식을 선사한다. 300ml 5800원. 6 THE FACE SHOP 더 심슨 가족 에티켓프레쉬 데오드란트 스프레이 코튼시드가 보송하고 상쾌한 피부로 가꾸어준다. 140ml 7000원.

7 MAKEON 마그네타이트 15 얼굴선에 최적화된 15도 각도의 마사저가 부기를 빼고 윤곽을 살려준다.

7만원. 8 SKINISGOOD 마이 갈바닉 각질 제거, 탄력, 영양까지 모두 관리할 수 있는 멀티 뷰티 디바이스.

24K 순금 블레이드로 화장품 흡수를 돕는다. 17만8000원. 9 L’OCCITANE 렌느블랑쉬 UV 쉴드 SPF50 자외선 차단과 동시에 화이트 멀버리 뿌리추출물로 안색을 밝힌다. 30ml 5만5000원. 10 NARS 미니 멀티플 코프레 폭스 댄서 #폭스 댄스-쉬머링 마젠타 립과 치크, 섀도로 활용할 수 있는 멀티 스틱. 16g 5만6000원.

11 LUCKY CHOUETTE 스트랩을 활용하면 가방과 클러치 두 가지로 활용 가능한 멀티 백. 15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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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ar & Style

Fash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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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T-DROPS, SUITSUIT, HARTMANN, LESPORTSAC, COURONNE, MCM, OYSHO, LANCASTER, LUCKY CHOUE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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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Bag 여행 내내 함께하는 동반자 ‘가방’. 완벽한 휴가를 위해 아름다움과 실용성 모두 갖춘 가방만 골랐다. 旅行期间寸步不离、名副其实的“箱”伴，仅为完美度假的美丽实用型箱包。 Editor 김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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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OT-DROPS 다양한 색상의 스티커를 활용해 케이스를 꾸밀 수 있다. 폴리우레탄 100%인 Hinomoto 바퀴를 적용해 부드러운 주행이 가능하다. 29인치 39만9000원. 2 SUITSUIT 아이스크림처럼 소프트한 컬러가 특징. TSA(미국 교통보안청) 인증 잠금장치를 부착했고 10년간 품질을 보장한다. 24인치 24만8000원. 3 HARTMANN 신소재 커브(CURV)를 사용하여 가볍고 내구성이 우수하다. 핸들 부분에 최상급 가죽을 덧댔다. 20인치 79만2000원. 4 LESPORTSAC 낙하산에 이용되는 립 스톱 나일론으로 만들어져 가볍고 휴대성이 좋다. 넓은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21만4000원. 5 COURONNE 독특한 패턴이 룩을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해주고 유연한 재질과 어깨끈이 편안함을 선사한다. 39만8000원. 6 MCM 포인트 컬러와 스터드 장식이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하는 미니 백. 최소한의 필요한 것만 넣어 스마트하게 사용할 수 있다. 155만원. 7 OYSHO 이그조틱한 소재와 열대 밀림을 연상케 하는 장식으로 여름의 정취를 더하는 클러치 백. 가격미정. 8 LANCASTER 여러 개로 나뉜 공간에 손잡이와 어깨끈으로 실용성을 더했으며 사랑스러운 무드를 연출한다. 24만8000원. 9 LUCKY CHOUETTE 오픈 클로징 스트링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가벼운 나일론 소재로 많은 짐을 넣어도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19만8000원.

1 DOT-DROPS 利用丰富多色的粘贴可点缀旅行箱，采用100%聚氨酯材料的Hinomoto万向轮，轻盈尊贵推拉。29寸 39万9千韩元 2 SUITSUIT 如冰淇淋般柔软色调为特点，配备 TSA（美国交通安全管理局认证）海关锁，质保10年。24寸 24万8千韩元 3 HARTMANN 利用CURV新材质而轻盈和耐久性优秀，拉杆部分再衬上最高级皮革。20寸 79万2千韩元 4 LESPORTSAC 用于降落伞的塔丝隆格制成而轻盈携带轻便，提供宽广的容纳空间。21万4千韩元 5 COURONNE 演绎别具一格独特时尚魅力装，带来柔软材质与舒适背带。 39万8千韩元 6 MCM 点缀装饰色调与铆钉装饰彰显奢华时尚风格的迷你包，仅装入必备品可智能使用。155万韩元 7 OYSHO 联想异国材质和热带密林的装饰，相加了夏日情趣的 手拿包。价格未定 8 LANCASTER 分成多个容纳空间、手拉杆和背带更加强调了实用性，彰显至浪漫可爱风。24万8千韩元 9 LUCKY CHOUETTE 以开放式袋可简便使用， 因材质为轻盈的尼龙装入重行李也会轻重量。19万8千韩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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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op

Bea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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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김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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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A MUSE 라뮤즈의 ‘크렘 솔라’는 프라이머와

발리며, 잉크래스팅 기법으로 마치 타투를 한 듯

6 SULWHASOO 설화수가 한방 복합 성분을 담아

자외선 차단제의 역할을 모두 하면서도 피부를

하루 종일 우수한 지속력을 자랑한다.

선보이던 ‘궁중비누’를 업그레이드해 출시한다.

한층 밝게 표현해준다, 스틱형 자외선 차단제인 ‘선

Tel 080-080-1510

수증기와 높은 온도로 인삼을 정련하는 ‘연증법’을

컨트롤 스틱’은 진정, 보습에 효과가 좋은 식물성

4 BOBBI BROWN 악건성 피부부터 자극받은

통해 가공한 이 궁중비누에는 기존 제품 대비

원료를 함유해 자극받은 피부를 케어한다.

피부까지 다양한 피부 고민을 케어하는 바비

2배 이상 많은 홍삼 진액이 담겼다. 세 번 건조와

Tel 1800-8491

브라운의 퍼스트 케어 트리트먼트 라인 ‘바비

숙성을 거치는 전통 제조 방식으로 만들어졌으며,

2 MOONSHOT 선명한 발색력을 자랑하는

브라운 레미디’에서 피부 주름을 즉각적으로

여름철 과도하게 피지가 분비되는 것을 조절해

문샷의 ‘립핏 립스틱’은 부드러운 질감으로 입술에

개선하는 ‘스킨 링클 트리트먼트’가 출시됐다.

피부를 청결한 상태로 만들어준다.

가볍게 밀착하는 것은 물론, 다크닝 프리 파우더가

강력한 보습 성분으로 주름 개선 효과는 물론

Tel 02-541-9270

함유되어 하루 종일 변색 없이 원래 컬러로

프라이머 효과까지 더해져 보다 완벽한 메이크업을

7 NARS 나스가 태양에 자연스럽게 그을린 듯한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보랏빛 컬러인 ‘퍼플

완성해준다. Tel 02-3440-2781

건강한 피부 톤을 연출해주는 하이라이터와 브론저,

스플래시’와 화려한 골드 컬러인 ‘골든 미스트’ 등

5 LIRIKOS 리리코스의 ‘마린 핑크 스노우 팩트’는

벨벳 섀도로 구성된 ‘하이라이팅 브론징 컬렉션’을

파격적인 컬러는 개성을 더해준다.

바닷속 스노 알게 성분과 독자적인 노화 방지

제안한다. ‘보르 드 플라쥬 팔레트’는 진줏빛을

Tel 070-4127-4076

성분을 함유해 탁월한 항산화 효과를 발휘한다.

띠는 네 가지 하이라이터와 빛을 분산하는 두 가지

3 PERIPERA 페리페라가 ‘페리스 잉크 더

가볍게 발리는 크림 타입으로, 피부에 촉촉하게

브론저로 구성되어 있어 수분과 만났을 때 더욱

벨벳’ 틴트에 새로운 컬러를 추가했다. 오렌지,

밀착되어 생기 있는 핑크빛 피부를 연출해주는

선명하게 발색되는 것이 특징. 벨벳 섀도는 누드핑크

코럴, 핑크 컬러의 새로운 틴트는 부드러운 벨벳

것이 특징이다. Tel 080-023-5454

톤인 ‘네팔’과 브라운 컬러인 ‘다크 엔젤’, 토프 컬러인 ‘코르푸’로 선보인다. Tel 02-6905-3747

텍스처가 특징으로 입술에 각질 없이 매끄럽게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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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op

Fashion&Lifestyle

1 GOLDEN DEW 골든듀가 ‘에끌레르 컬렉션’을 출시했다. 아름다운 곡선의 원형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광택, 다이아몬드가 어우러져

Editor 장은지, 김현선

단아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것이 특징으로 펜던트, 이어링, 반지로 구성되어 있다. 청담본점, 예술의전당점 및 전국 백화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Tel 02-511-1250

2 LOUIS VUITTON 루이 비통이 ‘비행하라, 항해하라, 여행하라’를 주제로 전시를 진행한다.

1854년부터 이어온 루이 비통의 여정과 루이 비통을 만들어온 이들의 발자취를 담았다. 전시는 동대문 DDP에서 8월 27일까지 진행된다.

Tel 02-3432-1854

3 GROVANA 스위스 메이드 워치 그로바나가

2

2017 바젤월드에서 선보인 GMT 워치를 출시한다.

3

그리니치 표준시 GMT를 기준으로 제작한 워치로 분은 동일하고 시만 바꾸는 형식이다. 바 타입의 인덱스와 포인트가 되는 레드 컬러 GMT

1

4

인디케이터가 조화를 이루어 유행과 상관 없이 클래식한 아름다움을 풍긴다. Tel 02-6403-2112

4 HAMILTON 해밀턴의 새로운 컬렉션 ‘브로드웨이’가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출시된다. 이 컬렉션은 다이얼을 세로로 가로지르는 대담한 라인이 특징으로 도회적인 이미지를 뽐낸다.

60시간 연속 파워리저브 기능의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와 80시간 연속 파워리저브가 가능한 데이데이트 버전으로 출시되었다.

Tel 02-726-4546

5 COCO SAMUI 천혜의 자연환경과 휴양지가 있는 태국 코사무이에서의 자유 여행을 지원하는 5

여행사 ‘코코사무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여행 경로를 묶음 상품으로 제안하는 기존 서비스와는 달리, 1:1 상담을 통해 고객이 자유 여행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Tel 051-818-1541

6 MOET&CHANDON 모엣&샹동에서 새롭게 출시한 ‘모엣 아이스 임페리얼’은 얼음을 넣어 즐기도록 한 신개념 샴페인이다. 열대 과일인 망고와 승도복숭아, 그리고 라즈베리와 구스베리 등 강렬한 과일의 향과 신선한 풍미가 어우러져 입 안에 탄탄한 균형감을 선사한다. Tel 02-2188-5100

7 KAKAO FRIENDS 카카오프렌즈가 루이 비통의 국제 순회 전시 ‘비행하라, 항해하라, 여행하라(Volez, Voguez, Voyagez)’ 국내 개막을 기념해 이모티콘, 트렁크 패치, 포스터 등 한정판 제품을 출시한다. 오는 8월 27일까지 동대문 DDP에서 만날 수 있다. Tel 1577-6263 6

July 2017

7

77

Scoop

인조대리석 ‘하넥스’를 적용한 욕실

공간의 품격 엔지니어드 스톤 ‘칸스톤’으로 꾸민 부스 전경

한화L&C가 지난 5월 31일부터 나흘간 중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주방·욕실 전문 박람회에 참가했다. 완벽한 기능과 아름다운 감각의 독자적인 제품들로 ‘메이드인코리아’의 품격을 선보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韩华L&C自5月31日起4天间, 参加了在中国召开的世界最大规模的国际厨房、 卫浴设施展览会。 此次参展期间, 韩华L&C以功能完美、 外观靓丽并创意新颖的产品, 使这次的参展成为了彰显 “韩国制造” 之品格的意义深刻的时间。 Editor 김현선

作为室内整装高新材料企业的韩华L&C, 正加快进 军海外市场的脚步。 且已在中国、 澳大利亚和德国 等国际展会中吸引着全世界的瞩目。 尤其在今年 3月参加了亚洲最大规模的 “2017年亚洲地面材 料及铺装技术展” 崭露头角后, 又在5月31日至6月 3日, 参加了 “2017年上海国际厨房卫浴设施展

토털 인테리어 솔루션 기업 한화L&C가 해외시장

간결하고 정제된 공간에서 스마트하게 즐길 수 있는

(Kitchen & Bath China2017)”, 进一步巩固了

진출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 호주, 독일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했다.

韩华L&C在国际上的地位。此次的上海国际厨房、

등에서 열린 글로벌 전시회에서 세계인의 마음을

전시장에 들어서면, 순도 99%의 석영을 주원료로

卫浴设施展, 是4000余家世界一流的企业, 将各自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난 3월 중국에서

하여 견고한 내구성을 자랑하는 엔지니어드 스톤

最新的厨房、 卫浴产品展示给大众的一个平台。 而

개최된 아시아 최대 바닥재 전시회인 ‘2017 도모텍스

‘칸스톤(수출명: Hanstone)’, 열을 가해서 원하는

韩华L&C以 “虽简, 却更好(Less, but Better)” 为

아시아’에서 두각을 나타낸 후, 이번 5월 31일부터

모든 형태로 가공할 수 있는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主题, 向人们展示了在简洁并整齐的空间中, 也

6월 3일까지 사흘간 ‘상하이 국제 주방 및 욕실

‘하넥스(Hanex)’ 등 가장 이상적인 인테리어 스톤이

纵享智能的生活风格。 走进展会现场, 由99%纯

박람회(KBC 2017 Kitchen & Bath China)’에 참가해

관람객을 맞이했다. 특히 ‘하넥스’로 만든 원통형

度石英为主原料的卓越耐久性岗石喜仕隆（出口

보다 견고한 입지를 다졌다. 이번에 참여한 상하이

샤워부스는 사각형 샤워부스에 익숙해진 관람객에게

名：Hanstone）、 加热后可自由铸形加工的丙烯酸

국제 주방 및 욕실 박람회는 세계의 내로라하는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칸스톤’

塑料类人工大理石 “韩丽家居” 等最为理想的装

기업 4000여 곳이 최신 주방, 욕실 제품을 선보이는

수페라멘토 컬렉션 중 블랙 톤의 ‘메테오르’ 패턴은

修石材迎客。 特别是, 对熟悉方形卫浴间的观客

자리다. 한화L&C는 ‘Less, but Better’를 테마로

중국에서 이미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으로, 가구

带给了 “韩丽家居” 圆筒形卫浴间的新鲜冲击。同

표면용 마감재인 ‘PET 데코시트’의 ‘딥엠보스’

时, “喜仕隆” 的Superamento系列中黑色质感的

제품군과 매치해 아름다운 주방을 연출했다. ‘PET

“流星图案” 产品备受中国人的喜爱, 并与家具表面

데코시트’의 딥엠보스 제품군은 무늬가 정교하여

用材料 “‘PET装修贴纸” 的 “深纹” 产品群搭配演绎

주방가구의 품격을 한층 높일 수 있으며, 독일의 가구

了精简缤纷的厨房。 “‘PET装修贴纸” 的深纹产品群

제조 기자재 전시회인 ‘인터줌(Interzum) 전시’에서도

其图案精致, 可进一步提升上乘厨具的品位, 还曾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화L&C는 ‘칸스톤’과

在德国家具制造设施展会的 “科隆国际家具生产、

‘하넥스’만 전시했던 과거 박람회와 달리, 올해에는

木工及室内装饰展(interzum)” 中得到了高度认可。

‘칸스톤’을 적용한 아일랜드 주방

78

주방 가구 마감용 ‘PET 데코시트’ 및 인테리어 필름

过去, 韩华L&C仅出品 “喜仕隆” 和 “韩丽家居”, 但

‘BODAQ(보닥)’까지 함께 전시해 중국시장에서 토털

今年却与往年不同展示了厨具材料 “PET装修贴纸”

인테리어 솔루션 기업으로 확실하게 포지셔닝한다는

和装修贴膜 “BODAQ”, 以此在中国市场站稳了综

전략이다.

合装修高新材料公司的脚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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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을 담은 유람

책임져주되, 나만을 위한 맞춤형 일정을 계획할 수

자전거에 가득 실린 꽃의 향기가 거리를 간질일

있다면 최고의 여행이 가능할 것이다.

때쯤, 분주히 달리는 시클로가 작은 바람을

‘베트남 스토리((주)세상에없는여행)’는 하노이,

일으키자 여인의 얼굴을 가린 농이 들썩인다.

다낭 등 현지에 사무실을 운영해 중간 단계를

당신의 베트남은 어떤 모습인가? 지극히 일상적이고 편안하게 현지를 즐길 수 있는 방법.

상인은 지게에 탐스러운 두리안을 싣고,

생략한 합리적인 베트남 전문 여행사다. 또한

아오자이를 입은 사람들이 거리를 활보한다.

한국어 가이드와 여행 인원, 항공권까지 소비자가

풍요롭고 다채로운 베트남의 도시다.

원하는 사항을 자유롭게 추가해 선택할 수 있다.

Editor 김현선

자연을 찾자면 멀리 갈 필요 없이 지척에 수려한

따라서 나만의 세미 패키지나 자유 여행도

경관이다. 3000여 개의 섬이 찬란한 아름다움을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선사하는 하롱베이,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바베

베트남 전문 여행사인 만큼 소수민족 마을에서의

국립공원,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해변까지

홈스테이나 트레킹, 자연과 전통문화 보존에

숨을 쉴 때마다 청량한 자연의 공기가 몸 안을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 등 깊이 있는 여행도

휘감아 나간다. 역사를 찾자면 경제수도 호치민과

가능하다. 수익의 최소 10%를 베트남 전쟁으로

찬란했던 후 왕조 유적까지 역사의 다양한 얼굴을

피해를 입은 마을과 학교, 결혼이주민 여성 등

만날 수 있다.

사회적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는 착한 행보도

이처럼 많은 매력을 지닌 덕에 TV 여행 예능

눈길을 끈다.

프로그램 <배틀 트립>이나 <뭉쳐야 뜬다>에서도

여행은 찰나의 순간에도 만감이 교차한다.

베트남에 주목하고 있다. 그래서일까? 이곳을 찾는

베트남의 탐스러운 과일 빛이, 짭조름한 바다의

여행객도 부쩍 늘었다. 그렇다면 YOLO(You Only

향기와 현지인의 순수한 미소가 반짝이는

Live Once의 약자) 시대에 진정으로 베트남을

행복으로 기억되는 것은 어떨까. 베트남 스토리와

즐기는 방법은 무엇일까. 현지에서 가장 중요한

함께한다면 시간이 지난 후 언제 꺼내 보아도 미소

숙소와 교통을 해결할 수 있고 안전까지 확실하게

지을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줄 것이다.

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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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utterstock / 베트남관광청

Scoop

Global Manners 이스타항공과 함께 하는 Global Manners

방법.

핸드폰 매너

Tip 3 같이 있지만 혼자인 이 느낌적인 느낌! 지인들과 식사하면서 혹은 회사에서 회의를 진행할

글·그림 박미선(www.littlemanners.co.kr)

때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 못해 뭔가를 끊임없이 요즘 핸드폰을 갖고 있지 않은 성인들은 물론

검색하거나 어디엔가 답변을 하면서 이야기 하는

없을뿐더러 중고등학생들은 거의 자신의 분신처럼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핸드폰을 모시듯 가지고 다니는 것은 기본이며,

‘이럴 거면 나오지 말지’ 하는 생각까지 드는

없어서는 안 될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핸드폰이

사람도 있고 다 같이 모여서 각자 핸드폰을 손에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에게 편리함도 주고 멀리

들고 열중(?)하는 모습은 요즘 흔하게 볼 수 있는

사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통화할 수 있고 화면상으로

풍경이기도 합니다. 사전에 양해를 구하는 것 또한

얼굴도 볼 수 있고, 맛있는 인기 맛집이나 유명

매너의 기본인 타인에 대한 존중(Respect)인 걸

메뉴들도 찾아볼 수 있는 편리함이 있으며, 필요한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물건을 언제든 주문할 수도 있고, 잠깐의 시간 동안 게임도 하며 지루함을 달래보기도 하고 아이들의

Tip 4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맨 끝으로.

소중한 모습도 그때그때 닮아 저장하고 전송할 수

뒤에 줄이 길게 늘어서 있는 와중에 누군가와

있는, 좋은 점을 나열하는 것도 끝이 없을 거 같은

통화를 하고 있어서, 혹은 인터넷에 이 집의 인기

우리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물건입니다. 단, 다른

메뉴가 무엇인지 검색하면서 시간을 끌고 있다면

사람들을 배려하면서 사용한다면요!

맨 뒤로 가서 편하게 찾고 다시 줄을 서는 매너를

상황에 맞지 않는 매너 없는 행동들 때문에 나쁜

보여주세요. 캘리포니아 어느 레스토랑 주문대에

시선으로 핸드폰이 애물단지처럼 비유될 때도

문구를 걸어놓았다네요.

있지요. 주변 지인들에게 들어보면 핸드폰 때문에

“We can not take your order if you are on your

불쾌하고 화가 나기도 하고 또 자녀들과의 다툼의

cell phone. Thank you.”

주원인이 핸드폰이라 하니 안타까울 정도 입니다.

개씩 올라오고 핸드폰 매너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통화 중에는 주문을 받을 수 없습니다.

몇 해 전 호주에 방문차 느꼈던 점 중 하나는

듣게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이 유익한 기기를

감사합니다.]

인터넷도 느리고 뭐든 천천히 느긋하고 여유 있는

매너 있게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Tip 5 얼굴을 보지 못하니 두 배로 매너를.

사람들이어서 느림의 미학을 배울 수 있는 그런 좋은 시간이었는데 제가 그곳에서 정말 놀란 게 있습니다.

Tip 1 내 핸드폰 자존감을 살려주자.

전화 너머로 목소리로만 이야기를 하기에 두

그곳에 있던 사람들은 어느 누구도 핸드폰을

우선 어디에서 사용할 수 있고 사용할 수 없는지,

배의 매너가 필요합니다. 목소리만 들리지만 전화

보지 않았습니다. 기차나 버스 안에서도 밖의

전화를 받아야 할 자리인지 꺼놓고 들어가야 할

속에서의 말투가 표정 그대로 느껴지는 것이

풍경을 보거나 책을 보고 있고, 아이들과 이야기를

자리인지 내 핸드폰이 아닌 핸드폰을 쓰고 있는

사실입니다. 얼굴을 보지 못하지만 미소 띤 밝은

하거나 공원에 앉아서도 그림을 그리고 있고,

내가 천덕꾸러기가 되지 않도록 잘 사용합시다.

얼굴로 통화를 하며, 통화를 할 수 없을 때는

레스토랑에서도 우리들처럼 흔하게 음식 사진을

내가 핸드폰을 컨트롤해야지 핸드폰이 나를

정중히 언제 다시 통화가 가능한지 밝히고 약속한

찍는 사람도 없고(사진 찍기 전에 음식을 건들기만

컨트롤하게 되면 큰일 납니다.

시간을 지켜 전화를 다시 겁니다.

핸드폰을 보면서 밥을 먹는 아이들은 더욱이

Tip 2 공공장소에서 가정사는 비밀! 그리고 아무도

Tip 6 운전 중·보행 중 핸드폰 사용은 살인 행위

찾아볼 수 없고, 가족들과 식사를 하면서 핸드폰을

궁금해하지 않는다.

●33%가 보행 중 휴대폰을 사용

들여다보고 있는 부모들은 대부분 관광객이었고

너무 큰소리로 이야기하면 이 집안 저 집안 사정 다

●26%가 횡단보도를 건널 때도 핸드폰을 사용

그런 부모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모습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건 우리는 아무도

●시민의 대다수는 보행 중 핸드폰 사용이

목격했습니다. 참 신기하기까지 했습니다.

궁금하지 않죠. 급한 전화일 경우 작은 소리로

위험하다는 사실을 인지하면서도 사용

이미 많은 아이들이 스마트폰과 모바일 기기를

통화하고 급하지 않은 일이라면 공공장소에서는

●보행 중 스마트폰을 사용할 경우 소리 인지가

사용하고 있고 얼마 전 뉴스에서는 중국에서 핸드폰

통화를 자제하도록 합니다.

40~50% 줄고 시야는 56%가 감소[중앙일보]

게임에 빠져 있는 자신의 아이를 야단치던 중

최근 지하철이나 공공장소에서 휴대폰 사용이

버릇을 고쳐보겠다고 창밖으로 핸드폰을 던졌더니

금지되어 있는 나라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유익한 기기를 매너 있게

아이가 핸드폰을 잡으려다 낙사했다는 기사를 읽고

학교, 도서관, 공연장, 영화관 같은 공공장소에서는

사용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이로운 귀중품이 될

많은 사람들이 개탄을 했었죠.

핸드폰을 끄고 정말 급한 전화가 오거나 통화를

것입니다. 여러분의 핸드폰은 지금 매너를 지킬

이렇듯 요즘 핸드폰에 관련된 기사가 평균 한두

해야 한다면 사전에 양해를 구하는 것이 센스 있는

매너모드인가요?

해도 미움과 야유를 듣는 우리와는 다르게),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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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July 2017 | Vol. 10

인천 - 삿포로(치토세) 7월 1일 정기편 취항

June 2017

84 News 이스타항공 소식

92 Immigration Forms 입국신고서

88 Eastar Family 이달의 자랑스러운 이스타항공 사우

97 Quarantine 검역 안내

89 Eastar Inside 이스타 인사이드

98 History 연혁

90 Service Guide 서비스 가이드

99 Flight Schedules 운항시간표

91 U Fly Alliance 유플라이 얼라이언스

100 Route Map 노선도

83

News all employees of Eastar Jet can have a variety

“퇴근 후 일상을 즐겨요”

of work hours. This flexible working hours

이스타항공, LCC 항공업계 유일 탄력근무제도 시행

still amount to 8 hours a day and 40 hours a week, while workers can plan when to start

“업무적으로 커리어를 쌓으려 대학원에 다니고

있다. 또한 매달 월급이 지급되는 날에는 가족,

and finish work based on their preferences in

있는데 출퇴근 시간이 조정돼 학업을 병행하기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을 독려하고자 무조건

advance. This has the advantage of utilizing

쉬워졌어요.” “맞벌이 부부라 서로 출퇴근 시간이

정시퇴근을 하는 ‘해피투게더 데이’도 시행하고

work hours in a flexible manner. This system

비슷해서 아이 유치원 등·하원 문제로 난감할 때가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was suggested through the internal suggestion

많았는데, 제가 출근시간을 바꾸고 나니 아이들과

직원들의 사기 진작에 힘쓰고 나아가 고객 만족으로

system and is applied to those who commute

함께하는 시간도 늘고 남편도 좋아해요.” “통근

이어질 수 있도록 이스타항공만의 유연한 사내

for long distances, whose spouses also work

거리가 멀어 항상 새벽 일찍 나왔었는데 여유로운

문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nd who want to utilize off-time in more effective ways. It is easy to apply for flexible

아침을 보낼 수 있게 되어 업무 효율이 쑥쑥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이스타항공은 LCC 항공업계

Enjoy After-work Life

hours, which employees are applying for every

중 유일하게 탄력근무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스케줄

Eastar introducing flexible working hours for

month. It has been less than two months, but

근무자를 제외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근로자별

the 1st time among LCCs

47% of workers in April and 53% in May used

출퇴근 시간에 차이를 두어 근무할 수 있는 제도인

“I’ve been attending graduate school classes

this system. Thanks to this new system, there

‘탄력근무제’를 도입해 시행 중이다. 탄력근무제도란

for my career building, and the flexible working

has been a good vibe at work while workers

1일 8시간 1주 40시간으로 정해진 근로시간은

hours help me a lot to work and study at the

are using their time in a flexible way. Moreover,

지키도록 하되, 근로자의 신청에 따라 사전에

same time” “We both work similar hours

Eastar Jet introduced ‘Casual Friday’, which

출퇴근 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제도로 업무시간을

and always have a hard time to assist our

allows its workers to wear comfortable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제도는

children to go to the daycare. After I changed

casual outfit instead of uptight suits. This

사내 제안제도를 통해 접수되어 시행된 안건으로

my work hours, however, I began to spend

is to respect workers’ flexible and creative

장거리 통근 직원이나 맞벌이 부부, 기타 개인시간을

more time with my children. My husband

thoughts. Also, ‘Happy Together Day’ is another

활용하고자 하는 직원들이 매달 간편한 절차를 통해

loves this change as well” “My commute is

interesting program that Eastar adopted, which

신청하고 있다. 시행한 지 2달여가 채 안 됐지만

pretty long, which makes me leave home

encourages employees to spend some time

이용률은 4월 47%, 5월 53%에 달하며 직원들이

early in the morning. However, now I get to

with their families or friends by going home at

업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용하는 자유로운

start my morning in more relaxed ways. That

6 o’clock sharp on the payday each month. An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이 밖에도 이스타항공은

helps to improve work efficiency, too” Eastar

official of Eastar Jet said, “Eastar will continue

직원들의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고 증진을 위해, 정장

Jet, for the 1st time among low cost carrier

to create such a unique corporate culture by

위주의 복장에서 벗어나 편안하고 자유로운 캐주얼

(LCC) companies, started a policy of flexible

boosting our employees’ morale so that they

룩을 입을 수 있는 ‘캐주얼 프라이데이’를 운영하고

working hours. Excluding personnel on duty,

can provide better customer satisf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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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Breaking Glass Ceiling in Aviation First female executive who used to be cabin crew as Managing Director of In-flight Service Department!

More female executives have become active at Eastar Jet. As the first LCC, Eastar appointed the 1st female authority mechanic and recently nominated the 1st female executive as Managing Director of In-flight Service Department (ISD) among all domestic air carriers through regular promotion. Head of cabin crew department Lee Ju-yeon, former flight attendant and later Head of In-flight Service Department, became the 1st female executive who is going to lead the biggest department of Eastar Jet with 450 employees. As someone who

“항공업계 유리 천장 깨졌다” 승무원 출신 최초 여성 객실본부장 임원 탄생!

started working again after child-rearing and became an executive, Lee’s case also is meaningful as the

최근 이스타항공에서 근무하는 여성 임직원들의

서비스 메뉴를 큰 폭으로 다양화하고 기내식을

new Korean government is also fiercely

활약상이 화제다. 국내 LCC업계 최초로 여성

개발해 사전주문 서비스로 확장시킨 바 있다. 뒤이어

discussing supportive measures and policy

확인정비사를 배출한 이스타항공은 최근

면세품 판매 확대와 자체 개발한 로고 상품, 음료,

expansion regarding the improvement of

정기인사를 통해 국내 민간항공사 최초로 승무원

식품, 화장품 등을 판매하는 ‘이스타샵(EASTAR

work environment for working women

출신의 여성 객실본부장 임원을 배출했다. 이번에

SHOP)’ 서비스를 도입해 기내 부대수익 매출 상승에

and those who stopped working for child-

임원으로 승진한 주인공은 이스타항공 이주연(53)

기여했다. 또한 지방공항에서 운항하는 국제노선의

rearing.

객실본부장으로, 최근 단행된 정기인사에서 상무로

기내 서비스 확대를 위해 각 공항에 케이터링

Thanks to her working level experience

승진해 이스타항공에서 가장 큰 조직인 450여 명의

사무실을 구축, 내·외국인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as flight attendant, Lee improved the in-

객실본부를 이끄는 최초의 여성 임원이 되었다.

맞춤 제품을 개발해 판매하기도 했다.

flight service and operation system of

새 정부에서 일하는 여성들과 경력단절여성들의

이 본부장은 저비용항공사에 맞는 새로운 시도와

Eastar up to the next level as the head of

근무환경 및 사회 진출에 대한 지원 및 정책

서비스 확대, 최상의 기내 안전 구축을 위한

the department, which is responsible for

확대 논의가 뜨거운 현 상황에서, 재취업을 통해

관계 기관들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이끌어내어

general management of in-flight safety

임원까지 오르게 된 이번 사례는 더욱 유의미하다.

국토부장관상, 전라북도지사상을 받았다. 이뿐만

and service.

이 본부장은 지난 1987년부터 1998년까지

아니라 지난 2015년 8월 이희호 여사의 방북

Head of cabin crew department said, “My

대한항공에서 객실승무원으로 근무하고,

일정과 같은 해 10월 남북한 노동자 단체가 참여한

accomplishment wouldn’t be possible

2009년 이스타항공에 합류해 전주에 위치한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방북 일정에도 수석

without the company’s open-minded

예약센터에서 센터장을 맡았다. 이후 2012년부터는

사무장으로 직접 탑승해 기내 안전과 서비스 업무를

HR policies and management, which is

객실부문장과 교육훈련팀장을 역임했고, 2014년

총괄하면서 국내 LCC 최초 서해 직항로를 통한 방북

possible due to the characteristics of

9월부터 객실본부장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일정을 순조롭게 진행했다.

LCCs. Breaking the monopoly of larger

당시에도 여승무원 출신 최초로 객실본부장의

이주연 객실본부장은 “이스타항공이 대형항공사들의

air carriers was one of our greatest

직책을 맡아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 본부장은

독과점을 깬 것과 같이 저비용항공사만의 개방적인

accomplishments. In order to meet

이후 고객들의 기내 안전과 서비스를 총괄하는

인사 정책과 열린 경영이 있었기에 이런 일이

employees’ expectations, I will exert myself

객실본부의 수장으로서 업무를 이어나가며,

가능했다”며 “직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고객

to improve the company value as well as

이스타항공 객실본부 운영 시스템을 최고 수준으로

서비스 품질 향상과 회사의 가치 향상을 이루어

the quality of passenger service, which will

안착시켰다.

직원들의 가치도 함께 높일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eventually enhance the employee value of

이 본부장은 단순한 음료와 간식 등의 초기 기내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astar.”

July 2017

85

News

with ‘Eastar Jet’ to passengers who attended.

“베트남으로 가는 새로운 하늘길”

An official of Eastar Jet said, “Danang has a

이스타항공, 인천-다낭 신규취항

lot of tourist attraction for both sightseeing and relaxation including: Hoi An, which

이스타항공이 6월 14일 인천-다낭 노선의

New Route to Vietnam

is registered as one of the World Cultural

신규취항식을 갖고 첫 운항(ZE591/18:30)을

New route between Incheon-Danang

Heritage of the UNESCO; and Mike Beach,

시작했다. 이스타항공은 다낭 노선 신규취항을

Eastar started to operate the new route

which is one of the world’s top six beaches

기념해 14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에서 이스타항공

between Incheon-Danang as of June 14

selected by Forbes. Along with Hanoi, we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스타항공 인천-

after the opening ceremony with the first

hope our passengers will experience the

다낭 정기편 취항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flight (ZE591/18:30). The air carrier held the

genuine beauty of Vietnam thanks to our

신규취항으로 이스타항공의 베트남 노선은 인천-

opening ceremony for the route with the

newest route addition.”

하노이와 인터라인 노선인 인천-홍콩-나트랑과

presence of executives and employees of

함께 3개 노선으로 확장됐다.

Eastar at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in

첫 취항을 기념해 ZE591편에서는 승객과

the evening of June 14, 2017. Along with the

승무원이 함께 참여하는 풍선릴레이 게임과

current route to Vietnam including Incheon-

가위바위보 기내 이벤트를 진행해 탑승객들에게

Hanoi and Incheon-Hong Kong-Nha Trang

쿠키와 모형비행기 등을 증정했다. 또한 도착

(interline), this new route became the 3rd

후 현지 다낭 국제공항에서는 다낭 관계자들이

route to Vietnam for Eastar Jet.

참석한 가운데, 하기 승객들에게 ‘EASTAR JET’을

To commemorate the 1st flight, there

자수로 새긴 베트남 전통 모자 ‘NON’을 나눠 주는

were some in-flight events on ZE591 with

취항식 행사가 진행되었다.

participation of passengers and cabin crew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다낭은 유네스코

including a balloon relay and ‘rock-paper-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호이안과 미국

scissors’. Passengers were given cookies

<포브스>지가 선정한 세계 6대 해변인 미케비치

and airplane models. Upon arrival (21:10

등 관광과 휴양이 동시에 가능하다는 매력이

in Danang), there was another ceremony

있다”며 “하노이와 더불어 다낭 신규취항으로

at Danang International Airport, where

더욱 풍성한 베트남의 매력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all personnel of the airport gave out Non

전했다.

(traditional Vietnamese hats) embroidered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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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이스타항공, U-fly 얼라이언스를 통한 인터라인 3개 노선 추가 확대 운항 이스타항공이 세계 최초 LCC 항공 동맹체인 U-fly 얼라이언스를 통한 인터라인 △인천-홍콩치앙라이 △인천-홍콩-푸껫 △인천-홍콩-씨엠립 노선을 추가 오픈한다. 이로써 이스타항공은 기존 6개 노선에 3개 노선이 추가되어 총 9개 인터라인 노선(△인천-홍콩-치앙마이 △인천-홍콩-쿤밍 △인천-홍콩-나트랑 △인천-나리타-홍콩 △인천오사카-홍콩 △인천-후쿠오카-홍콩 △인천홍콩-치앙라이 △인천-홍콩-푸껫 △인천-홍콩씨엠립)을 운영하게 됐다. 태국 치앙라이는 국내 항공사 직항노선이 없는 노선으로 국내항공사로서는 이스타항공이

U-fly Alliance (world’s 1st LCC alliance), Eastar

Therefore, this new addition would be Eastar

인터라인 방식을 통해 단독 운항한다. 이번

Jet added three new interline routes between:

Jet’s exclusive operation among Korean

신규 인터라인 노선은 편도운임(세금제외) 최저

Incheon-Hong Kong-Chiang Rai, Incheon-

airline companies to the destination through

△인천-홍콩-치앙라이 16만2000원 △인천-

Hong Kong-Phuket, and Incheon-Hong Kong-

interlines.

홍콩-푸켓 16만2000원 △인천-홍콩-씨엠립

Siem Reap. This completes all 9 interline routes

These new interline routes are available for

19만2천000원부터 판매되며 하나투어, 노랑풍선

for Eastar: the existing 6 routes of Incheon-

purchase with the lowest price for one way

등 여행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Hong Kong-Chiang Mai, Incheon-Hong Kong-

(excluding tax) of KRW 162,000 for Incheon-

이스타항공 홈페이지(www.eastarjet.com)에서 확인

Kunming, Incheon-Hong Kong-Nha Trang,

Hong Kong-Chiang Rai or Incheon-Hong

가능하다.

Incheon-Narita-Hong Kong, Incheon-Osaka-

Kong-Phuket, and 192,000 for Incheon-Hong

Hong Kong and Incheon-Fukuoka-Hong Kong;

Kong-Siem Reap via travel agencies such

Expanded Three Routes through U-FLY

and the new three as mentioned.

as Hana Tour and YB Tour. For more details,

Alliance

Currently, there are no direct flights to Chiang

visit the website of Eastar Jet (www.eastarjet.

For the 1st time around the globe through

Rai, Thailand, by any Korean air carriers.

com).

“라벤더 향기 가득한 7월의 삿포로로 모십니다” 이스타항공, 삿포로 정기편 취항!

some famous events like the lavender festival held in Furano City and the beer festival held in Odori Park.

이스타항공이 7월 1일부터 인천-삿포로 노선에

Welcome to Sapporo in July with Full

For more information, visit the website,

항공기를 투입하여 주 7회 정기편 운항을 시작한다.

Lavender Aroma

mobile web and app of Eastar Jet (www.

이번 삿포로 정기편 신규 취항으로 이스타항공은

New regular route to Sapporo!

eastarjet.com) or the reservation center at

△인천-도쿄(나리타), △인천-오사카(간사이),

As of July 1, 2017, Eastar Jet operates a

1544-0080 to check and book your trip.

△인천-오키나와, △인천-후쿠오카, △부산-

regular route between Incheon-Sapporo

오사카(간사이)까지 총 6개 일본 노선을 운영하게

seven times a week. With this new

된다. ‘눈의 왕국’이라고 불리는 삿포로는 겨울은 물론

addition, Eastar now operates a total of

여름에도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손꼽힌다. 특히 7월에

six routes to Japan (Incheon-Tokyo/Narita,

후라노 시에서 열리는 라벤더 축제와 오도리 공원에서

Incheon-Osaka/Kansai, Incheon-Okinawa,

열리는 맥주축제가 유명하다.

Incheon-Fukuoka, Busan-Osaka/Kansai).

삿포로 정기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이스타항공

Known as ‘Kingdom of snow’, Sapporo is

홈페이지(www.eastarjet.com), 모바일 웹과 앱,

also good for a visit in summer as well

예약센터(1544-0080)에서 확인 및 예약이 가능하다.

as winter. In July, in particular, there are

July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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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ar Family 이달의 자랑스러운 이스타항공 사우

김포지점 고근호 매니저, 김민서 주임 제주에서 출발한 ZE230편을 이용한 고객입니다. 어머님 생신을 기념하기 위한 제주 가족여행에서 돌아와 수하물을 찾았는데, 하필 어머님이 맡기신 캐리어의 손잡이가 부서져 있었습니다. 기분 좋게 돌아갈 찰나에 이런 일이 생겨 굉장히 유감이었죠. 장기주차가 없는 김포공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댁으로 돌아가셔야 할 시댁 부모님께서 손잡이가 고장 난 캐리어를 운반하시는 것도 문제였고요. 이에 컴플레인을 제기하였습니다. 근무 중이던 여자직원이 전화를 받더니 저희 가족의 불편을 정확히 이해하고, 지상근무자 총괄 매니저분과 같이 오셨습니다. 해당일 책임자까지

이승엽 부사무장

김혜영 승무원

윤수지 승무원

김보아 승무원

함께 오셔서 응대해주시니 조금 마음이 풀리더군요. 책임 회피 없이 하청업체의 잘못을 정확히 인정하고 진심 어린 사과를 하셨습니다. 파손 배상은 규정에 해당하는 부분만 지급이 되어 손잡이 파손에 대한 배상을 받지는 못했지만, 납득이 가능하도록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저도 합의하였고 소정의 보상금액을 받게 되었습니다. 넉넉하진 않았지만 고객을 향한 직원분들의 진심이 전해져 어머님의 기분이 나아지셨기에 저도 더 이상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비일비재할 텐데 조금의 번거로운 기색 없이 고객의 불편사항을 정확히 이해하고 적극 대응해주신 그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근호 매니저

김민서 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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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승무팀 이승엽 부사무장, 김혜영 승무원, 윤수지 승무원, 김보아 승무원

김보아 승무원님께 감사드리려 이 글을 쓰게

안녕하세요. 저는 CF와 뮤직비디오 촬영을

수 있는 제주국제공항이어서 그런지 짐칸은

업으로 살고 있는 30대 남성입니다. 직업상

이미 꽉 찬 상태였습니다. 뒷자리 승객들 탑승을

해외나 제주도로 나갈 일이 많던 저는 주로

위해 통로를 확보해야 하니 짐은 일단 비행기

대형항공사를 이용해왔습니다.

뒤쪽 승무원 좌석이 있는 곳에 내리라 하시고

이번 촬영 역시 K항공을 이용할 예정이었지만,

저희 촬영팀을 착석하게 한 후, 승무원분들이

촬영이 지연되는 관계로 이스타항공 21시

직접 그 많은 장비들을 들고 운반해주셨습니다.

25분 비행기를 타게 되었습니다. 촬영장비가

그 모습에 정말 프로답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소보다 많다 보니 장비들을 위탁수하물로

또 땀을 흘리고 있던 저에게 웃으며 물을

부치고도 남아 어쩔 수 없이 비행기에 들고

건네준 김혜영 승무원님께 특히 감사의 말씀을

타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그 상황에서

전합니다. 프로답고 헌신적인 직원분들 덕에

전혀 당황하지 않고 일사불란하게 저희 장비를

이스타항공에 대한 인상은 오래도록 따뜻하게

처리해주신 이승엽 사무장님, 김혜영, 윤수지,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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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었습니다. 금요일 마지막 비행기인 데다 면세점을 이용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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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ar Inside 있을까요? 이 인형을 만드는 데에는 약 2달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제 미래의 모습을 만들면 좋을 것 같아서 이스타항공 유니폼을 입은 저 자신을 작품으로 만들었습니다. 어때요, 닮았나요? 이건 비하인드 스토리인데, 이스타 면접 때 뭔가를 만들어서 가져온 건 제가 처음이라고 해요. 제 소문이 여기저기 들렸는지 그 이후로 이것저것 만들어 오시는 분들이 늘어났다고 하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Q

어릴적 꿈이었던 승무원 생활은 만족하고 계신가요? 어떤 부분이 가장 즐겁거나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다른 사람들보다 자주 가보지 못하는 해외를 일상생활처럼 가볼 수 있어서 좋고, 새로 취항하는 나라가 있을 때 일도 하고 해외 경험도 쌓을 수 있어서 즐거워요. 여행경비를 크게 들이지 않고 돈을 벌면서 여행을 다닐 수 있다는 게 ‘메리트’ 같아요. 그리고 제가

독특한 재주 & 취미를 가진 이스타항공 직원 인터뷰 세 번째

사람들을 만나는 걸 좋아하는데 비행하며 다양한

공예 하는 스튜어디스 백다솜, 객실승무원

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어서 굉장히 만족하고 있어요. 가끔 사람 때문에 힘들어도 다른 사람들로

Q

‘힐링’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세 번째 인터뷰 주자 다솜 님, 안녕하세요.

기발한 생각을 하셨나요? 이스타항공 취업을

우선 인터뷰 전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준비하면서, 어떻게 하면 승무원에 대한

Q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꿈이나 목표를 말씀해주세요!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안녕하세요, 저는 12기 객실승무원이고

제 열정이 심사위원들에게 잘 전달될까 많은 고민을

이스타항공에서 근무한 지는 약 2년 반 정도

했어요. 그러다 제가 잘할 수 있는 닥종이 인형으로

승무원은 항상 친절한 승무원인데, 지금

되었습니다. 10월이 되면 3년이 되겠네요. 닥종이

제 미래의 모습을 만들어 보여드리면 간절함이

목표는 직급보다는 승무원 자질을 제대로 갖춘

인형 공예는 취미로 하고 있고, 최근에는 공방에서

전달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임원 면접 때

프로페셔널한 승무원이 되는 거예요. 기내를

작은 가구를 만드는 수업도 받아서 새로운 취미가

정성스레 만든 인형을 가지고 들어갔습니다.

돌아다니다 보면 도움이 필요해 보이는 분들이

생겼어요. 닥종이 공예 덕에 인터뷰를 하게 되서 조금 떨리네요.(웃음)

Q

Q

계신데, 목이 말라 보이는 분께 먼저 다가가 물을 이스타항공 승무원 업무와 닥종이 인형 공예

드리면 어떻게 제 마음을 아셨느냐며 반가움과

사이에 닮은 점이 있을까요?

고마움을 표현해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세요. 매

닥종이 인형 공예라는 취미를 갖게 된

공통점이라면 인내심인 것 같아요. 사실 닥종이

순간 항상 친절히 하는 것이 사실 쉽지는 않겠지만

계기가 궁금해요! 초등학교 5~6학년 정도에

인형을 만들 때에는 모양을 만드는 시간보다는

앞으로 만나는 모든 분들께 세심하게 친절했던

뉴질랜드에서 유학을 했는데 어머니가 그 당시 한인

밀가루 풀을 말리는 시간이 더 오래 걸려서

승무원으로 기억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예술학교에서 닥종이 인형 공예 강사를 하셨어요.

인내심을 가지고 천천히 지켜보며 만들어야 해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따라다니며 닥종이 인형

햇볕에 잘 말려야 곰팡이가 안 생기고 인형이 오래

공예를 배우게 되었죠. 원래 손으로 만드는 걸

유지될 수 있어요. 그리고 승무원도 마찬가지로 어떤

좋아하기도 하고, 어머니께서 집에서 작품 작업을

상황에서도 감정을 숨기고 웃는 얼굴을 유지해야

할 때 옆에서 수박이나 호박 같은 것들을 만들면서

하는 인내심이 굉장히 중요하답니다. 불만을 가지신

익숙해졌어요. 어머니가 전시회를 열 때 작은 소품을

분들 앞에서도 웃는 얼굴로 친절하게 응대하면

만들어 드리기도 했는데, 한국으로 돌아와서는 너무

마음이 조금이라도 풀리시더라고요.

바빠서 한동안 취미를 즐기지 못했네요.

Q

면접 때, 닥종이 인형을 직접 만들어 가셨다고 들었는데요. 어떻게 그런

July 2017

Q

이스타공항 임원 면접 때 심사위원분들에게 보여준 인형은 만드는 데 얼마나

걸리셨나요? 혹시 어떤 인형을 만들었는지 볼 수

89

무료 위탁수하물 기준

Service Guide 운임

특가 운임

할인/정상/패키지 운임

무료위탁 수하물

불포함

포함

비고

수하물 위탁 가능 • 만 2세 미만 유아 국내선/국제선 이용 시 유모차,요람,카시트 중 1개 무료 위탁 위탁수하물 15kg 사전 구매 가능 ※이스타항공 홈페이지 내 구매자에 한함 ※출발 24시간 전까지 구매 가능 ※출발 24시간 전 변경/취소시만 환불 가능 •국내선 : 편도 10,000원 • 국제선 : 편도 50,000원/5,000JPY/50USD/250CNY/ 500HKD/1,500THB/1,400TWD ※현장 구매 시 정상가격 적용 (1kg당 초과수하물 수수료) 단, 사이판 노선에 한해 위탁수하물 23kg 사전 구매 가능(이스타항공 홈페이지 내 구매자에 한함) •사이판 노선 편도 50,000원/50USD

위탁수하물 안내

• 가로,세로,높이의 합이 203cm 이하

가능 • 할인 운임 / 정상운임 (부가서비스 제외) : 15kg 무료 / 사이판 노선 23kg 무료 • 패키지 운임 / 정상운임 (부가서비스 포함) : 20kg 무료 / 사이판 노선 32kg 무료 ※ 국제선의 경우, 만 2세 미만의 유아 동반 시 10kg 이하 가방 1개 무료 위탁 가능

• 신체 부자유자에 한하여 휠체어나 다른 보조기구는 별도의 무료수하물로 허용 • 국내선의 경우 자전거(접이식 자전거 포함), Surfboard 및 Wind surfing 장비는 무료수하물 허용량에 상관없이 수수료(10,000원)가 징수되며, 고가의 스포츠 용품, 민감한 기기장착 및 부적절한 포장의 스포츠 용품 등은 위탁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

• 수하물 1개의 중량이 32KG을

초과 수하물

초과하거나 삼면(가로,세로,높이)의 기준

초과요금

국내선

1kg당 2,000원

국제선

합이 203cm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운송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

일본/중국 단거리(제주-진쟝 제외) 출발편

1kg당 10,000 KRW / 10USD / 1,000 JPY / 60 CNY

홍콩/대만/중국(제주-진쟝) 출발편

1kg당 13,000 KRW / 13 USD / 110 HKD / 400 TWD / 75 CNY 1kg당 16,000 KRW / 16 USD /

동남아/사이판 출발편

530 THB

포장비닐 - 소

포장비닐 - 대

판매가격 2,000원 가로 75cm x 세로 95cm 일반적인 캐리어 포장 가능

판매가격 3,000원 가로 100cm x 세로 145cm 유모차, 대형수하물 포장 가능

휴대 수하물 안내

• 기내 선반이나 좌석 밑에 보관이 가능한 삼면(가로, 세로, 높이)의 합이

포장용품 구입

115cm이하, 중량은 7kg 이하인 수하물 1개

• 유모차 및 위탁 수하물 포장용 비닐

• 노트북 컴퓨터, 서류 가방, 핸드백 혹은 화장품 가방, 비행 중 사용할 유아용 음식물은 무료로 휴대하실 수 있습니다.

• 구매 후 환불이 불가합니다.

• 포장용품 판매처: 인천공항, 김포공항, 제주공항, 청주공항, 김해공항,

• 모든 종류의 도검류, 골프채, 가위 등과 같이 타 고객에게 위해를 가할 수 있는

군산공항 카운터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품목은 기내 휴대가 불가하오니 위탁 수하물로 운송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스타항공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기내식을 예약 주문하여 기내에서 드실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기내식 사전 주문은 예약센터, 인터넷, 여행사를 통해 항공권을 구매한 전 고객이 이용 가능합니다. (단, 구매 및 변경, 취소는 출발 3일 전까지 가능) •홈페이지 및 예약센터를 통해 주문이 가능합니다. 기내에서 주문 불가

이용 안내

사전 주문 기내식 안내 기내식 사전 주문 예약 문의 안내

90

• 09:00~19:00(연중무휴): 1544-0080(1→3→1) • 09:00~19:00(월~금): 1544-0080(1→4→1) •홈페이지: https://www.eastarjet.com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내 기내식신청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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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017

91

Immigration Forms · 고객님께서 다른 나라를 방문하시려면 그 나라에서 요구하는 입국신고서를 작성하셔야 합니다. 가명으로 작성된 내용을 참고하여 방문국의 입국신고서를 작성하시면 됩니다.

입국신고서의 기재 사항은 여권에 기재된 내용과 동일해야 합니다. 작성 시 궁금한 점이 있으면 승무원에게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 Passengers are required to fill in immigration forms for their destined countries. Passengers will need to complete in the cards in accordance with the manual. Feel free to

ask a flight attendant if you have any inquiries about the immigration forms. · 当您访问其他国家时，要确保填写完整入境卡。请参考范本填写入境卡，填写内容须与护照信息一致。填写内容时若有疑问、请向工作人员咨询。 · お客様が外国へ入国する際は、その国で義務付けられている入国申告書を作成しなければなりません。見本をご参考に入国先の入国申告書を作成してください。入国申告書の記入事項はパスポー トに記載されている内容と同一でなければなりません。ご不明な点は近くの乗務員にお申し付けください。

대한민국 입국신고서 Disembarkation for KOREA ❶ 성 | 姓 | 姓 ❷ 이름 | 名 | 名 ❸ 성별 | 性别 | 性別 ❹ 국적 | 国籍 | 国籍 ❺ 생년월일 | 出生日期 | 生年月日 ❻ 여권 번호 | 护照号码 | 旅券番号 ❼ 출생지 | 出生地 | 出生地 ❽ 현 주소 | 现住址 | 現住所 ❾ 직업 | 职业 | 職業 ❿ 체재 기간 중 주소 | 国内住址 | 滞在中の住所  방문 목적 | 入境事由 | 訪問目的  체재 예정 기간 | 预计滞留时间 | 滞在予定期間  항공기 편명 | 航班号 | 便名  출발지 | 出发城市 | 搭乗地  도착지 | 抵达城市 | 到着地  서명 | 签名 | 署名

 비자 번호 | 签证号码 | ビザ番号  비자 발행처 | 签证签发地 | ビザの発行先  여권 발행처 | 护照签发地 | 旅券発行先  여권 발행일 | 护照签发日期| 旅券発行日 여권 만료기간 | 护照有效期 | 旅券失効日 입국 공항명 | 入境机场名 | 入国空港名

비자 종류 | 签证种类 | ビザの種類

신고 물품 소지 여부 | 携带申报物品 | 申告品所持の有無 $10,000 이상 소지 여부 | 携带$1万以上现金 | $10,000以上所持しているか 신고 물품 | 申报物品 | 申告品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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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igration Forms 중국 입국신고서

대만 입국신고서

Disembarkation for CHINA

Disembarkation for TAIWAN

일본 입국신고서

Disembarkation for JAPAN

홍콩 입국신고서

태국 입국신고서

Disembarkation for HONG KONG

Disembarkation for THAIAND

항공 유형 (전세기/정기편)

직업

방문 목적

태국 여행 경험 (처음/경험 있음)

거주지 도시

단체 여행 여부 (단체/개인) 연간 수입

국가 태국 입국 전 출국 도시

숙박 유형

다음 방문 도시

해외에서 사건, 사고 또는 긴급한 상황에 처했다면 영사콜센터(+82-2-3210-0404)를 이용하세요. 연중무휴 24시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안전한 여행을 돕고 있습니다.

July 2017

93

Immigration Forms 사이판 입국신고서 Disembarkation for SAIPAN

Z E 5 8 1 K O R E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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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igration For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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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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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arantine

July 2017

97

History 2007

2011

2015

▶ 이스타항공 설립 Establishment of EASTAR JET

▶탑승객 300만 명 돌파 Records three million passangers

▶ 자회사 공항 여객 서비스 이스타포트(주) 법인 설립 Establishment of subsidiary company EASTAR PORT(Airport passenger service)

10 October

1 January

1 January

7 July

2008

▶인천-나리타(도쿄) 정기편 취항 Incheon-Nrita(Tokyo) regulation route launched

8 August

10 October

▶ 항공운송사업면허 취득(제2008-3호) Acquired air transport license

▶ 인천-방콕 정기편 취항 Incheon-Bangkok regulation route launched

12 December

12 December

▶ 항공기(B737-600NG) 1호기 도입 1st. plane delivery(B737-600NG)

▶ 인천-씨엠립 정기편 취항 Incheon-Ciem Reap regulation route launched

2009

2012

1 January

3 March

▶ AOC(항공운항증명) 취득 Acquired AOC ▶ 국내선 운항 개시(김포-제주) Inauguration of domestic flight(GMP-CJU) ▶ 항공기(B737-700NG) 도입 Plane delivery(B737-700NG)

▶항공기 도입(B737-800NG) Plane delivery(B737-800NG) ▶탑승객 500만 명 돌파 Records five million passengers ▶ 인천-오사카(간사이) 정기편 취항 Incheon-Osaka(Kansai) regulation route launched

2 February ▶ 군산-제주 취항 Gunsan-Jeju route launched

9 September ▶청주-홍콩 정기편 취항 Cheongju-Hong Kong regulation route launched

10 October ▶ 제주-방콕 정기편 취항 Jeju-Bangkok regulation route launched ▶ 부산-제주 정기편 취항 Busan-Jeju regulation route launched ▶부산-방콕 정기편 취항 Busan-Bangkok regulation route launched ▶부산-오사카(간사이) 정기편 취항 Busan-Osaka(Kansai) regulation route launched ▶인천-오키나와 정기편 취항 Incheon-Okinawa regulation route launched ▶탑승객 1500만 명 돌파 Records fifteen million passengers

▶김포-송산 정기편 취항 Gimpo-Songshan regulation route launched

▶청주-제주 취항 Cheonju-Jeju route launched

▶ 인천-푸껫 정기편 취항 Incheon-Phuket regulation route launched

11 November

5 May

6 June

7 July

2016

3 March

12 December

2013

▶국제선(인천-말레이시아 사라왁 쿠칭) 운항 개시 International route launched (Malaysia-Sarawak Kuching )

▶ 청주-선양 정기편 취항 Cheongju-Shenyang regulation route launched

▶인천-타오위안 정기편 취항 Incheon-Taoyuan regulation route launched ▶청주-닝보 정기편 취항 Cheongju-Ningbo regulation route launched

11 November

7 July

2010

1 January

▶인천-지난 정기편 취항 Incheon-Jinan regulation route launched

1 January

12 December

▶ 탑승객 100만 명 돌파 Records a million passengers

▶인천-홍콩 정기편 취항 Incheon-Hongkong regulation route launched

7 July ▶ 국제선 정기편 운항 개시 (인천-코타키나발루) Regulation international route launched (Incheon-Kota Kinabalu)

10 October

2 February

▶ 국적 항공사 최초 중국 장자제 직항 취항 First foreign carrier to fly to Zhangjiajie launched of 1st. international flights

8 August ▶ 제주-취앤저우 정기편 취항 Jeju-Quanzhou regulation route launched

2014

10 October

▶ 인천-후쿠오카 정기편 취항 Incheon-Fukuoka regulation route launched ▶ 국내 LCC 최초 ‘U FLY 얼라이언스’ 가입 Joining ‘U Fly alliance’ for the first time in domestic LCC

▶ 인천-사이판 정기편 취항 Incheon-Saipan regulation route launched

▶ 탑승객 1000만 명 돌파 Records ten million passengers

11 November

7 July ▶청주-상하이 정기편 취항 Cheongju-Shanghai regulation route launched

10 October ▶ 청주-옌지 정기편 취항 Cheongju-Yanji regulation route launched ▶청주-하얼빈 정기편 취항 Cheongju-Harbin regulation route launched ▶청주-다롄 정기편 취항 Cheongju-Dalian regulation route launched

▶인천-하노이 정기편 취항 Incheon-Hanoi regulation route launched ▶탑승객 2000만 명 돌파 Records twenty million passengers

12 December ▶부산-코타키나발루 정기편 취항 Busan-Kota Kinabalu regulation route launched ▶ 부산-김포 정기편 취항 Busan-Gimpo regulation route launched

2017

6 JUNE ▶인천-다낭 정기편 취항

Incheon-Danang regulation route launched

7 JULY ▶인천-삿포로 취항

Incheon-Sapporo(Chitose) route launc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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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ght Schedules 국내선 Domestic Flights 편명

출발

도착

Flight No. Departure Arrival

국제선 International Flights

운항일 / 유효기간

Day

편명

출발

Flight No. Departure

도착

Arrival

운항일 / 유효기간

Day

편명

출발

도착

Flight No. Departure Arrival

운항일 / 유효기간

Day

대한민국 KOREA 김포(Gimpo) 제주(Jeju) 07:20

ZE204

08:10

09:15

ZE201

06:15

07:25

ZE206

08:30

09:40

ZE281

06:20

07:30

ZE202

08:50

10:00

ZE203

06:50

07:55

09:05

10:15 화/목/토/일 Tue/Thu/Sat/Sun

09:30

10:40

08:10

09:20

ZE210

10:00

11:10

09:50

11:00

ZE212

12:35

13:45

ZE209

10:35

11:45

ZE214

13:00

14:10

ZE211

11:20

12:25

ZE216

13:30

14:40 15:55

12:55 14:05

ZE217

14:35

ZE219

15:40

ZE218

14:45 14:55

16:10

15:45

ZE256

15:10

16:20

월/금 Mon/Fri

16:50

ZE256

15:30

16:40

수 Wed

18:45

ZE221

15:55

17:05

ZE222

17:35

ZE223

16:35

17:45

ZE224

18:05

19:10

ZE257

18:10

19:20

ZE226

18:25

19:35

ZE225

18:35

19:45

ZE234

18:45

19:55

ZE227

19:25

20:35

ZE228

19:45

20:55

ZE229

19:45

20:50

ZE230

20:25

21:35

ZE235

20:30

21:35

ZE232

21:15

22:25

ZE282

21:25

22:35

청주(Cheongju) 제주(Jeju) ZE701

07:50

08:50

17:05

18:05

18:00

19:00

화/수/목/금/토/일 Tue/Wed/Thu/Fri/Sat/Sun

18:00

19:05

월 Mon

ZE703

매일 Daily

ZE706

08:00

09:00

ZE702

16:25

17:25

ZE704

21:05

22:05

ZE901

07:00 07:05

금 Fri

08:00

월/화/수/목/토/일 Mon/Tue/Wed/Thu/Sat/Sun

ZE904

군산(Gunsan) 제주(Jeju) ZE301

13:30

14:25

11:30

12:50

토 Sat

10:05

11:00

일 Sun

ZE293

12:50

13:45

ZE295

16:05

17:00

16:35

17:30

월/수/금 Mon/Wed/Fri

16:35

17:30

목 Thu

17:10

18:05

화 Tue

토/일 Sat/Sun

토/일 Sat/Sun

수 Wed

08:00

09:00

토 Sun

08:10

09:05

월/목 Mon/Thu

09:30

화/일 Tue/Sun

11:05

12:00

금 Fri

11:20

12:15 15:35

출발

편명

도착

운항일 / 유효기간

Day

ZE931

09:10

11:30

ZE613

14:00

ZE615

15:25

출발

도착

Arrival

ZE832

12:30

ZE932

13:00

Day

16:00

ZE645

17:40

매일 Daily

08:05

10:30

09:30 월/수/금/일 Mon/Wed/Fri/Sun ZE882

ZE9887

11:00

12:50

월/수/금/일 Mon/Wed/Fri/Sun

ZE887

11:00

12:50

화/목/토 Tue/Thu/Sat

13:55 월/수/금/일 Mon/Wed/Fri/Sun

인천(Incheon) 코타키나발루(Kota Kinabalu) 매일 Daily

부산(Busan) 코타키나발루(Kota Kinabalu)

ZE941

18:30

23:00

월/화 Mon/Tue

18:40

23:00

수/토/일 Wed/Sat/Sun

19:35

23:30

20:35 00:20

July 2017

금 Fri 목 Thu

15:40

ZE614

16:30

18:25

17:10

ZE616

18:10

20:10

11:30 14:05

ZE632

16:20

07:25 07:55 08:40 09:05

08:45 09:25 10:00 10:00

09:05

10:00

10:05

11:25

14:40

16:00

ZE9632

ZE621

ZE9621

금 Fri

ZE646

화/토 Tue/Sat

ZE644

월/화/수/목/금 Mon/Tue/Wed/Thu/Fri

17:30

20:10

토/일 Sat/Sun

ZE646

일 Sun

ZE9642

12:25

13:45

매일 Daily

ZE642

16:55

18:20

ZE9888 13:50

17:25

월/수/금/일 Mon/Wed/Fri/Sun

ZE888

17:25

화/목/토 Tue/Thu/Sat

13:50

00:45

07:10

월/수/목 Mon/Wed/Thu 일 Sun

07:40

10:10

07:40

10:10

금 Fri 2017.7.7

10:35 10:40 13:20 13:30

12:55 월/목/금/토 Mon/Thu/Fri/Sat 화 Tue 12:55 수 Wed 15:35 일 Sun 15:55

매일 Daily

삿포로(Sapporo)/신치토세(Chitose) 인천(Incheon) ZE622

11:10

ZE9622

14:10

매일 Daily

13:55

17:05

월/목/금/토 Mon/Thu/Fri/Sat

13:55

16:55

화 Tue

16:35

19:40

수 Wed

16:55

20:05

일 Sun

오사카(Osaka)/간사이(Kansai) 부산(Busan) 14:45 15:00 15:00

ZE914

16:00 16:30 16:35

화/금 Tue/Fri 토/일 Sat/Sun 월/수/목 Mon/Wed/Thu

17:30 21:20 21:10 00:55

방콕(Bangkok) 인천(Incheon)

매일 Daily

ZE514 ZE512

01:55 09:45 22:20 06:00

ZE921

18:30

21:35

매일 Daily

방콕(Bangkok) 부산(Busan)

매일 Daily

ZE922

22:50 06:30

월/화/수/금/토/일 Mon/Tue/Wed/Fri/Sat/Sun

22:50 06:05

목 Thu

사이판 SAIPAN 인천(Incheon) 사이판(Saipan) ZE581

21:00 02:40

사이판(Saipan) 인천(Incheon)

매일 Daily

ZE582

03:40

07:00

매일 Daily

인천(Incheon) 하노이(Hanoi) ZE541

21:15 00:20

매일 Daily

하노이(Hanoi) 인천(Incheon) ZE542

인천(Incheon) 다낭(Danang) ZE595 ZE591

09:30

12:30

일 Sun

09:40

12:30

월/화/수/목/금/토 Mon/Tue/Wed/Thu/Fri/Sat

18:30

21:10

매일 Daily 07.23(일) 18:35 출발

20:30

23:10

월/화/수/금/토/일 Mon/Tue/Wed/Fri/Sat/Sun

20:35

23:10

목 Thu

01:20

08:00

매일 Daily

다낭(Danang) 인천(Incheon) ZE594

00:10

06:45

ZE596

13:30

20:00

ZE592

22:30 05:00

매일 Daily

매일 Daily

코타키나발루(Kota Kinabalu) 부산(Busan)

ZE942

금 Fri 화/토 Tue/Sat

태국 THAILAND

ZE593

코타키나발루(Kota Kinabalu) 인천(Incheon) ZE502

11:00 11:50 12:20 12:20

매일 Daily

월/화/수/목/토/일 Mon/Tue/Wed/Thu/Sat/Sun

14:00

매일 Daily

19:35

목 Thu

월/수 Mon/Wed

금 Fri 2017.07.14~

12:30

17:35

17:20

09:35 10:25 10:55 10:55

부산(Busan) 오사카(Osaka)/간사이(Kansai) ZE913

14:50

후쿠오카(Fukuoka) 인천(Incheon)

10:10

07:30

매일 Daily

오키나와(Okinawa) 인천(Incheon)

14:00

ZE641

송산(Songshan) 김포(Gimpo)

말레이시아 MALAYSIA 23:35

17:00

베트남 VIETNAM 타오위안(Taoyuan) 인천(Incheon)

19:30

13:00

ZE9641

월/수/금 Mon/Wed/Fri

인천(Incheon) 타오위안(Taoyuan) 김포(Gimpo) 송산(Songshan)

ZE501

11:10 15:10

인천(Incheon) 오키나와(Okinawa)

대만 TAIWAN ZE881

ZE612

운항일 / 유효기간

홍콩(Hong kong) 인천(Incheon)

매일 Daily

13:10

ZE9614

매일 Daily

옌지(Yanji) 청주(Cheongju)

월/수/금 Mon/Wed/Fri

11:10

부산(Busan) 방콕(Bangkok) 편명

Flight No. Departure

인천(Incheon) 홍콩(Hong kong) 11:55

14:10

ZE511 ZE513

청주(Cheongju) 옌지(Yanji) 10:00

10:25

12:25

오사카(Osaka)/간사이(Kansai) 인천(Incheon) ZE9612

인천(Incheon) 방콕(Bangkok)

중국 CHINA ZE831

매일 Daily

토/일 Sat/Sun

국제선 International Flights Flight No. Departure Arrival

21:35

08:45

매일 Daily

08:35

14:40

18:50

인천(Incheon) 삿포로(Sapporo)/신치토세(Chitose)

08:30

ZE294

ZE604

ZE611

월/화/수/목/금 Mon/Tue/Wed/Thu/Fri

07:30

ZE296

18:00

ZE9613

ZE643

ZE290

ZE290

화/목/토 Tue/Thu/Sat

09:40

ZE645

11:55

ZE292

13:25 14:35

인천(Incheon) 후쿠오카(Fukuoka)

부산(Busan) 김포(Gimpo)

10:40

ZE291

10:40

11:20

10:45 11:50

매일 Daily

08:00

ZE9631

ZE302

김포(Gimpo) 부산(Busan) 09:45

ZE291

10:25

15:30

나리타(Narita)/도쿄(Tokyo) 인천(Incheon) ZE606 ZE602

인천(Incheon) 오사카(Osaka)/간사이(Kansai)

제주(Jeju) 군산(Gunsan)

매일 Daily

Day

화/목/토 Tue/Thu/Sat

매일 Daily

제주(Jeju) 부산(Busan)

08:00

운항일 / 유효기간

09:45 10:30

매일 Daily

매일 Daily

부산(Busan) 제주(Jeju)

07:20 07:55

ZE9611

ZE631

제주(Jeju) 청주(Cheongju)

ZE705

도착

Arrival

매일 Daily

ZE220

매일 Daily

ZE605 ZE601 ZE603

ZE252

ZE207

11:50

매일 Daily

ZE208

ZE205

12:55

인천(Incheon) 나리타(Narita)/도쿄(Tokyo)

제주(Jeju) 김포(Gimpo)

06:10

ZE215

출발

일본 JAPAN

ZE251

ZE213

편명

Flight No. Departure

00:30

06:10

월/화/수/목/일 Mon/Tue/Wed/Thu/Sun

00:30

06:30

토 Sat

01:40

07:30

금 Fri

※ 항공기는 B737- 700/800/900으로 운항됩니다. ※ 항공 스케줄은 정부 인가 조건이며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스케줄 안내는 현지 시각 기준이며, 은 출발일 다음 날 도착을 의미합니다. ※ 상기 운항 스케줄은 2017년 6월 19일 기준입니다. ※ 네 자릿수(ZE0000)의 항공편은 공동 운항(티웨이항공) 편입니다.

99

Route Map

●하얼빈 Harbin

치토세 Chitose●

●옌지 Yanji

선양 Shenyang●

다롄 Dalian ●

Korea ●김포(서울)Gimpo(Seoul) 인천 Incheon●

Japan

●청주 Cheongju

●도쿄 Tokyo

군산 Gunsan● ●부산 Busan

China

●제주 Jeju

●오사카 Osaka

●후쿠오카 Fukuoka

상하이 Shanghai ● 닝보 Ningbo●

취앤저우 Quanzhou●

●송산 Songshan 타오위안 Taoyuan●

●하노이 Hanoi

Thailand

●홍콩 Hong Kong

●오키나와 Okinawa

Taiwan

●다낭 Da Nang

●방콕 Bangkok

Vietnam

●씨엠립 Siem Reap

● 사이판 Saipan

Cambodia

●코타키나발루 Kota Kinabalu

Malaysia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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