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tarjet 201710

Tasteful Lifetime Magazine by EASTAR JET

EASTAR & WORLD

베트남·일본·마카오

Nostalgic Charm Hello, Stranger EASTAR & WORLD

EASTAR & STYLE : 서울, 빨간 맛

베트남·일본·부산

October 2017 | Vol. 13 | www.eastarj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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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017 | Vol. 13 | www.eastarj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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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h Sides Now Writer 이스타젯 편집부

10월의 가을은 참으로 요상한 계절입니다. 여전히 따가운 햇볕이 싫어 투덜대다가도 저녁의 어스름이 밀려올 때면 어느새 쌀쌀해진 공기에 흠칫 놀라 옷깃을 단단히 여미게 됩니다. 정신없이 돌아가는 일상이 고맙게 느껴지다가도 바람에 쓸려 이리저리 뒹구는 낙엽에 걸음을 멈추고 도돌이표 같은 날들을 원망하기도 합니다. ‘나는 누구이고 지금 어디로 가는 것일까?’ 정녕 답을 원하는 것인지도 모를 사색에 빠져 며칠을 허우적대다가도 퇴근길 우연히 맞닥뜨린 가을 전어의 고소한 냄새에 취해 우리네 인생을 통달해버리기도 합니다. “인생 다 거기서 거기 아닙니까. 암요 암요!” 가을은 늘 그렇습니다. 익숙한 얼굴을 보여주다가도 방심한 사이 훅 들어와 미처 생각지 못한 감정을 불어넣고는 이내 사라져버리고 말지요. 그래서 가을은 언제나 낯선 ‘이방인’의 모습입니다. 언제나 처음인 듯 익숙해지지 않고 떠난 것을 알았을 땐 이별에 애가 타기도 하지만, 낯선 것은 희망이 되기도 하고 반가움이 되기도 합니다. 또 도전이 되기도 하고요. “바람이 얼굴을 스치면, 세상이 잠깐 멈춘 기분이야.” —영화 <문라이트> 중에서 아직은 낯설기만 한 베트남의 신비로운 마을, 사파. 낯설기만 한 여정이 두려워 선뜻 떼지 못하는 발걸음이라면 가만히 눈을 감고 깊게 숨을 쉬어보세요. 마을에 도착한 우리를 맞아주는 짙은 안개와 바람 속에 실려 오는 숲의 향기. “바람이 얼굴을 스치면, 세상이 잠깐 멈춘 기분이야.” 영화 속 대사처럼 상상만 해도 마음은 평화로워지고 몸은 가벼워집니다. 마음대로 하는 상상이면 어떻습니까. 낯선 것은 원래 그런걸요. 낯선 것을 상상하고 동경하고 희망할 때 우리는 비로소 그 길을 떠나게 된다는 것을 꼭 기억해주세요. 그렇게 드디어 마주하게 된, 작은 마을 사파는 당신에게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까요. 마음속 동경하던 별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과감한 도전도 적극 추천합니다. 낯선 경험이라고 해서 움츠러들 필요는 없습니다. 어쩌면 밀려드는 인파에 가슴팍은 짜부라지고, 누군지도 모를 사람들에게 수없이 밟힌 발등은 호떡처럼 부풀어 오를지도 모르지만 우리 물러서지 맙시다. ‘성격파탄 슈퍼 돌아이 아웃사이더’ 역할마저도 섹시하고 사랑스럽게 소화해버린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의 제니퍼 로렌스를 직접 볼 수 있으니까요. 네! 주저하지 말고 부산으로 떠나세요. 따라간 길에 나만의 별을 따서 돌아오게 될지. 누구도 알 수 없는 낯설기만 한 가을이니까요. 참, 화려한 판타지로 다정하게 유혹하는 마카오와 무섭기는 해도 꼭 한 번은 경험하고픈 일본 놀이공원의 핼러윈 축제도 낯선 자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으니 놓치지 마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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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도, 배우도, 구경꾼도 그리고 소주도 넘쳐나는 부산입니다. 또 누가 알겠습니까.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빛나는 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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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017 | Vol. 13

14 EASTAR & World 14 안개의 마을 베트남 북서부에 위치한 해발 1600미터의 산악지대. 아침저녁으로 내려앉는 안개가 걷히면 높은 산을 빼곡히 타고 오른 계단식 논이 모습을 드러내며 절경을 자랑한다. 여기는 바로, 베트남 소수민족이 모여 사는 사파(Sa Pa)다.

20 Spooky Wonderland 핼러윈 데이가 다가오기 시작하니 일본 전역에서 조금은 음산한, 낯선 풍경이 펼쳐진다. 거미줄과 호박 등 핼러윈을 상징하는 장식들로 꾸며진 거리에는 유령이나 드라큘라, 만화 속 캐릭터로 코스튬플레이를 한 사람들이 오간다. 이상하고도 아름다운 축제, 옆 나라 일본에서 즐기는 핼러윈!

26 都市夜行 도시야행 동양의 라스베이거스라 불리는 마카오. 화려한 건물들에서 새어 나오는 탐식(貪食)적 불빛들은 거리의 어둠을 모조리 삼키고 만다. 잠들 새 없는 마카오의 하얀 밤을 걷다.

32 Starlight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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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기간이면 다른 때보다 들뜨는 부산 거리는 묘한 설렘을 안긴다. 아시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영화인들의 축제인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개막을 앞두고 있는 10월. 영화제와 더불어 부산의 국제적인 모습들을 만날 수 있는 명소들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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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EASTAR & Style 40 서울, 빨간 맛 세계에서 가장 젊고 역동적인 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서울의 감각을 실감할 수 있는 공간들. 서울 곳곳에서 추출한 당차고 맹랑한 맛.

48 Cinema Sommelier 맥주 또는 와인 한잔 기울이기 좋은 가을밤, 무드에 맞는 영화는 근사한 안주가 되어준다. 장르적 감수성을 고무할 미장센도 곁들였다.

52 ‘醉美’生活 ‘취미’생활 며느리 내보낸다는 미운 볕도 쬐고 산산한 바람도 느낄 수 있는 가을, 느린 걸음으로 산책하고 훌륭한 ‘취미’생활도 즐겨보자. 덕수궁 돌담길 옆 미술관에서 아름다움을 취(醉)하는 법.

58 Super Great! 올가을 유행의 정점에 있는 아이템. 한번쯤 도전해볼 만하지 않은가.

62 Gorgeous Lady 가을, 우리를 설레게 하는 메이크업 & 주목할 만한 잇 아이템.

66 Against Aging 이것 하나만! 피부를 탄력 있게 유지하고 싶다면. © 김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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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Smart Mate 전문가의 손길처럼 편안하고 든든하다. 내 피부를 가꿔주는 영리한 친구들.

77 EASTAR JET Information 10월 고객 여러분과 함께하는 이스타항공의 새 소식과 정성스럽게 준비한 서비스 프로그램.

Cover Story

© 국립현대미술박물관

불과 몇 년 전만해도 여행은 가진 기운을 모조리 소진하고 돌아오는 것인 줄만 알았습니다. 야심차게 떠난 여행이 알찼으면 하는 마음에 꼼꼼히 짠 일정표를 수행하기 바빴지요. 그러나 진정한 여행의 목적은 무언가를 해야만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자유롭게 하는 것이 아닐까요? 소수민족이 사는 산골마을 베트남 ‘사파’에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원하는 만큼 늦잠을 자고 일어나 가운만 입은 채로 커피 한 잔 들고 테라스로 나가는 것입니다. 산 안개가 스멀스멀 기어오르는 산 능선을 하염없이 바라볼 뿐인데 그 어느 때보다 평화롭고 마음이 놓이는 건 왜일까요. 이곳에선 요즘 세상에 희귀해진 마음껏 고립될 자유가 주어집니다. 자연이 준 선물을 온전히 누리는 일은 그 어떤 경험보다도 값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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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tion 베트남 무깡짜이 Courtesy of Shutterstock/ anek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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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017 | Vol. 13 이스타항공 10주년 기념 엠블럼 이스타항공의 창립 10주년을 계기로 제2 창업을 통해 글로벌항공사로 비상한다는 의지를 함축적으로 표현

발행사 이스타항공(주) 발행소 전라북도 군산시 옥서면 산동길 2 (군산공항 청사 1층) 서울본부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34 양서빌딩 5층 예약 문의 1544 0080 발행인 대표이사 최종구 편집인 대외협력실장 정낙민 매거진 EASTAR JET (월간정보간행물) 등록번호 군산, 라 00011 등록연월일 2016. 09. 27 제작사 (주)레드퍼플 06527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99길 49 삼양빌딩 3층 대표 함동근 er552@naver.com 편집본부 편집장 정혜정 starvavi@gmail.com 에디터 장은지 j2j7740@naver.com 에디터 김현선 6670khs@naver.com 컨트리뷰팅 에디터 김효정 manacula@naver.com 교정교열 문보람 moonboram0214@gmail.com 중문번역 풍정정 fengjingjing@hanmail.net 영문번역 김혜림 rimmy.hrk@gmail.com 아트디렉터 박하나 woozzu1@naver.com 디자이너 이애정, 김상남 디자이너 사진 Circus Studio 광고·마케팅본부 총괄이사 양대식 dsycp@naver.com 광고팀장 문성호 co7085@hanmail.net 마케팅사원 박지용 clams00@naver.com 인쇄 ㈜송현문화

<EASTAR JET>은 이스타항공(주)의 브랜드 매거진입니다. 이 책은 저작권법에 따라 보호받는 내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이용하려면 반드시 저작권자와 이스타항공(주)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이 책은 기내에서 무료로 배포합니다.

© Shutterstock

저작물이므로 무단 전재와 무단 복제를 금지하며,

Eastar &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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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Vietnam

Japan Spooky Wonderland

베트남 북서부에 위치한 해발 1600미터의

핼러윈 데이가 다가오는 지금 일본으로 향할

산악지대. 베트남 소수민족이 모여 사는

채비를 서두르자. 음산하고도 아름다운 일본의

사파(Sa Pa)의 비경.

핼러윈 풍경. © Shutterstock, 부산광역시청

안개의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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都市夜行 도시야행

Starlight Live

동양의 라스베이거스라 불리는 마카오.

아시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영화인들의 축제,

과거와 미래, 동양과 서양이 공존하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개막을 앞두고 있다.

팔색조 매력의 도시로 떠나보자.

국제도시 부산을 만나다.

Macau

October 2017

Busan

13

Eastar & World

Vietnam

안개의 마을 베트남 북서부에 위치한 해발 1600미터의 산악지대. 아침저녁으로 내려앉는 안개가 걷히면 높은 산을 빼곡히 타고 오른 계단식 논이 모습을 드러내며 절경을 자랑한다. 여기는 바로, 베트남 소수민족이 모여 사는 사파(Sa Pa)다.

하늘이 붉게 물들기 시작한 사파의 풍경

© Shutterstock

Editor 김효정

현대 미술가가 그린 추상화 같은 계단식 논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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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깡짜이, 논두렁 위를 지나는 아이들의 모습 www.weibo.com/eastarj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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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식 논의 모습이 가히 절경이라 입에서 연신 감탄사가 터져 나올 정도다. 눈앞을 꽉 채운 이 광경을 보고 있노라면, 인간을 품어주는 대자연에 대한 감사함과 자연에 기대어 사는 인간의 땀방울을 함께 느끼게 된다.

October 2017

사파 시내, 산 능선을 따라 지어진 집들 17

사파 시장에서 마주친 산악마을 소수민족 여인 사파의 기념품 가게

동생을 업은 소수민족 소녀

© Shutterstock

전통의상을 입은 몽족 여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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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안개가 짙게 깔린 사파 풍경

사파는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북서쪽으로

인간을 품어주는 대자연에 대한 감사함과 자연에

하는 이유다. 그리고 산이 높은 만큼 고도에 따라

380킬로미터 떨어진, 중국 국경과 맞닿은

기대어 사는 인간의 땀방울을 함께 느끼게 된다.

기후가 달라지다 보니 다양한 동식물이 자생한다.

곳에 있다. 베트남에 있는 산 중 가장 높은

야생동물은 300여 종, 식물은 2000여 종에 달해

판시판산(Fansipan, 3143미터)의 그림자 속에

사파의 소수민족들

숨듯이 조용히 존재한다. 사파는 높은 지대 때문에

사파 지역에 사는 소수민족들은 근처 산악지대에

하루에도 몇 번씩 변덕스레 날씨가 바뀐다. 갑자기

마을을 따로따로 일구며 살고 있다.

라오까이와 무깡짜이

비가 쏟아졌다가 멈추고 낮에는 더웠다가도 밤이면

그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민족은 몽족으로,

사파 인근에는 라오까이(Lao Cai)와 무깡짜이

추워지는 식이다. 그래서 사파 주민들은 하루

남색 염료로 물들인 옷에 알록달록한 수를 곱게

(Mu Cang Chai)가 있다. 베트남 최북단

동안 사계절을 모두 경험할 수 있다고 농담처럼

놓은 전통의상을 주로 입는다. 손재주가 좋아서

국경도시인 라오까이는 중국 윈난성과 맞붙어

말하기도 한다. 그 대신 늘 선선해서 베트남에서

가방이나 모자, 지갑, 치마 등을 만들어 기념품으로

있어, 다리 하나만 건너면 국경을 넘는 것이

눈과 얼음을 볼 수 있는 유일한 지역이기도 하다.

파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몽족 외에도

가능하다. 시내는 말끔한 중소 도시의 모습이지만,

변덕을 부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곳이 아름다운

자오족, 자이족 등이 이곳에 살고 있으며, 이들은

외곽에서는 베트남 특유의 전원적 분위기를 느낄

이유는 사파에 사는 소수민족 마을 덕분이다.

모두 각자의 전통을 유지하고 있다. 소수민족의

수 있다. 무깡짜이는 베트남 항공사에서 꼭 가봐야

사파에 모여 사는 소수민족의 문화는 변화무쌍한

전통마을을 방문하는 길에 보이는 계곡은 온통

할 여행지라고 안내하는 곳이다. 약 3000여 개의

날씨만큼이나 베트남 본토와 다른 모습을 보인다.

계단식 논으로, 마을마다 조금씩 다른 양상을

계단식 논을 산등성이 따라 겹겹이 쌓아 올렸는데,

소수민족이 50여 개가 넘는 베트남에서도 사파는

보인다. 가장 유명한 마을로 깟깟 마을과

사파보다 관광객들의 발길이 닿지 않아 자연의

소수민족이 가장 많이 모여 사는 지역으로

신짜이 마을, 따핀 마을 등이 있다.

느낌이 한결 살아 있다.

등반 내내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손꼽힌다. 이곳에 사는 소수민족들은 대부분 근처 산속에 자리 잡고 계단식 논을 일구며 살아간다.

인도차이나의 지붕, 판시판산

첩첩이 쌓인 산을 가득 뒤덮은 계단식 논에는

사파에서 19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 판시판산은

아침저녁으로 안개가 피어올랐다가도 낮이면

베트남뿐만 아니라 인도차이나반도에서 가장

하얗게 구름이 뒤덮어 버린다. 소수민족 마을을

높은 산이다. 해발고도가 3143미터에 달하다

찾아가며 보이는 이 계단식 논의 모습이 가히

보니 구름이 산 중턱에 걸려 있는 날이 많다.

절경이라 입에서는 연신 감탄사가 터져 나올

그래서 일 년 내내 흐리고 영하의 온도로 쉽게

정도다. 눈앞을 꽉 채운 이 광경을 보고 있노라면,

떨어진다. 등산할 때 등산 장비를 단단히 챙겨야

October 2017

이스타항공 베트남 운항 스케줄 구간

편명

출발

인천 하노이

ZE541

21:15

하노이 인천

ZE542

01:20

08:00

인천 다낭

ZE591

18:35

21:10

월

18:30

21:10

화/수/목/금/토/일

다낭 인천

ZE592

22:30

도착

00:20

05:00

운항일 매일 매일

매일

항공 스케줄은 정부 인가 조건이며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현지 시각 기준입니다. 운항 스케줄은 2017년 9월 18일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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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장소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의 ‘WIZARDING WORLD of Harry Potter’

Japan

© Shutterstock

Eastar & World

Spooky Wonderland 핼러윈 데이가 다가오기 시작하니 일본 전역에서 조금은 음산한, 낯선 풍경이 펼쳐진다. 거미줄과 호박 등 핼러윈을 상징하는 장식들로 꾸며진 거리에는 유령이나 드라큘라, 만화 속 캐릭터로 코스튬플레이를 한 사람들이 오가며 축제 분위기를 풍긴다. 이상하고도 아름다운 축제, 옆 나라 일본에서 즐기는 핼러윈!

Editor 김효정

10월 31일 핼러윈 데이가 가까워지는 핼러윈 기간이 되면 일본의 큰 도시에서는 거리를 가득 메우고 행진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모두 마녀, 유령, 드라큘라, 프랑켄슈타인 혹은 만화 캐릭터 등으로 분장한 모습이다. 얼핏 기괴해 보일 수도 있건만 행진하는 이들도 그들을 바라보는 이들도 모두 즐거워 보인다. 이렇듯 일본에서 핼러윈 데이는 이미 일본인들이 즐기는 축제 문화 중 하나로 자리를 잡았다. 도쿄에서만 핼러윈 퍼레이드가 두 개 이상 개최될 정도. 덕분에 핼러윈 시기인 9월 초부터 10월 말까지는 일본 어디를 가더라도 핼러윈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기념비적인 핼러윈을 즐기고 싶다면, 역시 테마파크를 찾는 것이 최고다. 일본의 유명 테마파크는 성격에 따라 다양한 핼러윈 행사를 진행한다. 이맘때의 테마파크는 그야말로 ‘음산한 동화 속 나라’를 방불케 한다.

사진제공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사진제공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의 할로윈은 낮과 밤의 분위기가 다르다. 밝은 분위기의 낮 풍경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의 핼러윈 퍼레이드 풍경.

유니버설 서프라이즈 핼러윈,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Trick or Treat!’을 외치며 핼러윈을 만끽할

밤의 공포가 가득한 핼러윈을 만끽하고 싶다면

그야말로 호러 나이트가 되어 생생한 공포로

오사카에 위치한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이

가득한 공간이 된다.

제격이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은 <해리포터>,

<컬트 오브 처키>, <나이트 메어 더 메이즈 3>

<스파이더맨> 등의 영화 제작사인 유니버설

등의 영화를 기반으로 한 테마 시설이 무서운

스튜디오의 작품들을 테마 세트와 시설 등으로

정도에 따라 호러 1단계에서 10단계까지

재현해낸 공간이다. 핼러윈 기간 동안 이곳은

운영되며, 길에서는 좀비들이 사람을 덮치기도

낮과 밤에 따라 다른 얼굴을 보인다.

한다. 특히 올해에는 20종이 넘는 좀비 캐릭터가

낮에는 세계 각국의 핼러윈 문화를 체험할 수

대량으로 지원된다고. 수많은 좀비에게 둘러싸인

있는 퍼레이드와 코스프레가 가득하며, 초등학생

순간 호러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경험을

이하의 어린이는 미니언즈 캐릭터와 함께

할 수 있다.

22

수 있다. 한편, 밤의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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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오사카/간사이 운항 스케줄 구간

인천 오사카/간사이

오사카/간사이 인천

부산 오사카/간사이 오사카/간사이 부산

편명

출발

도착

ZE9611 ZE611 ZE9613 ZE613 ZE615 ZE9612 ZE612 ZE9614 ZE614 ZE616

08:00 08:45 12:25 14:00 15:25 11:10 11:10 15:10 16:30 18:10

09:40 10:25 14:10 15:40 17:10 13:10 13:00 17:00 18:25 20:10

운항일

ZE913

12:30

14:00

매일

16:00 16:30 16:35

화/금

ZE914

14:45 15:00 15:00

매일

매일

토/일 월/수/목

항공 스케줄은 정부 인가 조건이며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현지 시각 기준입니다. 운항 스케줄은 2017년 9월 18일 기준입니다. 네 자릿수(ZE0000) 항공편은 공동운항(티웨이항공)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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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 레벨 4의 데드맨 포레스트

전국대리점모집 문의 1522-4857 제품구입 문의 롯데강남점 02)531-2896 현대본점 02)3449-5486 현대무역점 02)3467-8874 현대판교점 031)5170-1851 현대목동점 02)2163-1049 현대대구점 053)245-3722

디즈니 핼러윈, 도쿄디즈니랜드·도쿄디즈니씨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디즈니랜드를 다시 찾고

예정이다. 또 디즈니 핼러윈 기간 중에는 디즈니

싶은 이유로 꼽힌다. 도쿄디즈니랜드 퍼레이드는

캐릭터 코스튬플레이를 하고 입장할 수 있다고.

일본 도쿄 근교 지바 현에 있는 도쿄디즈니랜드와

시즌마다 조금씩 내용이 달라진다. 핼러윈

핼러윈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면 디즈니

도쿄디즈니씨에서는 ‘디즈니 핼러윈’이 진행된다.

시즌에는 ‘핼러윈 뮤직 페스티벌’을 테마로 디즈니

캐릭터로 코스튬해 동화의 일부가 되어보는 것은

어린이를 동반하는 가족을 위한 디즈니랜드는 동화

캐릭터들과 유령, 해골 등이 신나는 음악으로

어떨까.

같은 건물, 흥미로운 테마 시설들로 유명하다. 그중

분위기를 돋운다. 반면 어른들을 위한 역동적인

최고는 역시 디즈니 캐릭터 퍼레이드이다. 디즈니

시설들을 갖추고 있는 도쿄디즈니씨에서는

캐릭터들이 춤을 추며 행진하는 퍼레이드는 세대를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악역이 주인공인

고양이와 함께하는 핼러윈, 하우스텐보스

넘어 사랑받고 있는 디즈니 캐릭터들을 실감 나게

‘더 빌런즈 월드’가 핼러윈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규슈 나가사키현에 위치한 하우스텐보스는 17세기 네덜란드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테마파크로

하우스텐보스에 나타난 7미터 거대 고양이

유명하다. 호텔과 레스토랑, 은행, 소방서 등 모든 건물이 중세시대 건축양식으로 지어져 있어, 마치 중세 유럽의 한 도시에 방문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올해 하우스텐보스의 핼러윈 테마는 ‘고양이’이다. 유럽 분위기의 거리 곳곳이 고양이를 테마로 꾸며져 핼러윈에 흥취를 더한다. 그중에서도 백미는 일본에서 가장 큰 고양이가 함께하는 퍼레이드다. 건물보다 큰 7미터 높이의 거대 고양이가 나타나면 그야말로 동화 속 한 장면을 보는 것 같다. 또 다른 인기 행사는 어릴 적 인기 있던 숨은그림찾기 게임인 ‘월리를 찾아라!’와 연관돼 있다. 월리 복장을 한 사람들이 한 곳에 모여 세계 기록에 도전하는 이벤트로, 현재 기록인 3872명을 넘는 것이 올해의 도전 과제! 빨간 줄무늬 티셔츠와 모자, 청바지에 동그랗고 검은 뿔테를 낀 사람들이 한 곳에 모이는 장관을 볼 수 있다고 하니 놓치지 말 것.

하우스텐보스 곳곳에서 보이는 월리 복장을 한 사람들

이스타항공 나리타/도쿄 운항 스케줄 구간 인천 나리타/도쿄

나리타/도쿄 인천

편명

출발

도착

운항일

ZE605

07:20

09:45

화/목/토

ZE601

07:55

10:30

ZE603

15:30

18:00

ZE606

10:45

13:25

ZE602

11:50

14:35

ZE604

18:50

21:35

매일 화/목/토 매일

이스타항공 후쿠오카 운항 스케줄

인천 후쿠오카

편명

ZE643

출발

도착

07:25

08:45

운항일 금

07:55

09:25

화/토

08:40

10:00

월/수/목/일

ZE9641

10:05

11:25

매일

ZE641

14:40

16:00

매일

09:35

11:00

금

10:25

11:50

화/토

10:55

12:20

월/수/목

10:55

12:20

일 10.15/10.22

10:55

12:35

일 10.01

ZE644 후쿠오카 인천

10:55

13:35

일 10.08

ZE9642

12:25

13:45

매일

ZE642

16:55

18:20

매일

항공 스케줄은 정부 인가 조건이며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현지 시각 기준입니다. 운항 스케줄은 2017년 9월 18일 기준입니다. 네 자릿수(ZE0000) 항공편은 공동운항(티웨이항공)편입니다.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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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하우스텐보스

구간

Eastar & World

Macau

都市夜行도시야행 동양의 라스베이거스라 불리는 마카오. 화려한 건물들에서 새어 나오는 탐식(貪食)적 불빛들은 거리의 어둠을 모조리 삼키고 만다. 잠들 새 없는 마카오의 하얀 밤을 걷다.

해 질 녁 하얗게 번진 호수의 물안개 사이로 보이는 마카오의 베니시안 리조트와 야경

© Shutterstock

Editor 장은지

28

중국의 영향이 느껴지는 마카오의 거리. 쇼핑 매장과 음식점이 즐비하다.

유럽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세나도 광장

동서양이 혼재된 마카오의 오래된 거리의 풍경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마카오의 유명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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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utterstock

마카오 구시가지 세나도 광장에서 멀지 않은 성 바울 성당

다른 시공간의 풍경들을 모듈처럼 조립해놓은 듯한 이곳 구시가지에 어둠이 찾아오면 이 낯선 조우는 한결 오묘하고 근사해진다.

마카오는 홍콩에서 서쪽으로 60킬로미터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홍콩에서 출발하는 페리를 이용하면 불과 한 시간 만에 닿을 수 있는 도시다. 마카오 하면 웅장하고 화려한 마천루만을 떠올리기 십상이나 이곳은 사실 수천 가지 표정을 가지고 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마카오의 구시가지는 유럽의 이국적인 정취를 간직하고 있고, 남완호수를 중심으로 형성된 신시가지는 화려한 빛을 발하는 건물과 24시간 계속되는 여흥거리로 여행객들을 흥분시킨다. 유유자적한 콜로안섬은 또 어떤가. 마카오의 남쪽에 위치한 콜로안섬에서는 한없이 고요하고 평화로운 바다마을의 풍광을 누릴 수 있다. 마카오는 과거 포르투갈의 지배를 받은 역사가 있다. 제국주의가 팽배했던 1553년, 포르투갈인은 마카오에 처음 발을 들였다. 아편전쟁으로 홍콩이 영국의 식민지가 되자 보다 노골적으로 아시아 진출의 야망을 드러낸 포르투갈은 오문반도 (당시 마카오)와 두 섬을 점령하고 1887년 청(淸)· 포르투갈조약을 맺어 식민지 건설을 합법화했다. 포르투갈의 식민지가 된 마카오는 1951년 포르투갈 헌법 개정에 따라 본국의 ‘해외주’로 편입되어 포르투갈 총독 통치 아래 있다가, 1999년 12월이 되어서야 비로소 중국에 반환되었다.

사람들이 분주히 움직이는 세나도 거리의 야경

일찍이 서양문물이 유입되어 토착문화와 융화되었고 활발한 해상무역이 이루어지는

건물들과 물결무늬 바닥이 인상적인 곳이다.

바로크양식의 성 바울 성당도 만날 수 있다.

항구도시로 융성을 누리기도 했던 곳. 마카오는

쾌청한 하늘 아래 직선적이면서도 유기적인

노란 외벽과 그 위로 새하얀 수를 놓은 듯 섬세한

그만의 독자적인 색과 멋으로 오늘날 뭇

건물 능선을 따라 시선을 옮기다 보면 약간의

곡선의 장식미가 돋보이는 성 도미니크 성당은

여행자들의 마음을 매료하고 있다.

흥분과 기분 좋은 설렘이 시작된다. 광장

지나가는 여행자의 시선을 잡아 붙든다. 마카오

주변으로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자비의

구시가지 주변 도심에는 이렇듯 역사적 가치가

마카오의 낭만, 구시가지

성채(Holy House of Mercy)와 자애당(Santa

높은 이국적인 명소들이 곳곳에 포진하고 있다.

마카오는 마카오반도와 그 아래 위치한

Casa da Misericordia), 릴 세나도 빌딩(Leal

반면, 사이사이 골목으로 들어서면 과거 중국의

타이파(Taipa)섬, 콜로안(Coloane)섬으로

Senado Building) 등이 자리한다. 현재 마카오

영향으로 지어진 오래된 건물들이 빼곡히 줄지어

구성된다. 마카오 여행은 마카오의 중심지인

특별행정구 행정청 및 의회 건물로 쓰이고 있는

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마치 다른 시공간의

마카오반도 시내 한가운데라 할 수 있는 세나도

릴 세나도 빌딩은 과거 포르투갈 건축양식의

풍경들을 모듈처럼 조립해놓은 듯한 이곳

광장에서 시작된다. 세나도 광장은 지중해의 여유,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건물로 잘 알려져 있다.

구시가지에 어둠이 찾아오면 이 낯선 조우는

남국의 따스한 햇살이 느껴지는 듯한 유럽식

조금 더 걸음을 옮기면 성 도미니크 성당과

한결 오묘하고 근사해진다.

October 2017

29

© Shutterstock

마카오에서 가장 높은 곳 기아 요새에서 내려다본 마카오 시내의 스카이라인

화려한 불빛으로 눈길을 끄는 마카오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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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베네시안 리조트의 풍경

마카오 갤럭시 호텔

에그타르트는 이곳에서 꼭 맛보아야 할 마카오의 명물이다.

콜로안 빌리지의 성 프란시스코 자비에르 성당

마카오의 별천지, 신시가지

워터 테마파크가 조성돼 있는데, ‘그랜드 리조트

콜로안은 마카오의 명물인 에그타르트의

타이파섬과 콜로안섬 사이를 매립해 새롭게 조성한

데크’라 불리는 이곳은 세계 최대 실외 인공

고향이기도 하다. 마을 초입에 위치한 허름하고

코타이 지구(Cotai Strip)에는 세계 유수의 호텔

파도풀과 유수풀, 슬라이드 등을 갖추고 있어

낡은 가게가 에그타르트의 원조인 ‘로드 스토스

브랜드와 대규모 리조트들이 들어서 있다. 마카오

물놀이를 즐기고픈 관광객들에게 솔깃한 장소가

베이커리(Lord Stow's Bakery)’. 일 년 내내 줄을

행정부가 ‘세계 관광레저의 중심’으로 거듭나기

아닐 수 없다.

서 있는 사람들 덕분에 쉽게 발견할 수 있으니

위해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을 정도이니 마카오의

잠들지 않는 도시 마카오를 부지런히 누비려면

콜로안에 방문한다면 꼭 들러보자.

신시가지는 그야말로 여흥거리의 화수분이라 할

우선 배가 든든해야 하는 법. 갤럭시 호텔과 연결된

부쩍 선선해진 요즘 같은 날이야말로 수천 가지

수 있겠다. 이곳의 백미는 감탄사를 연발하게 하는

브로드웨이 호텔의 코타이 스트립 푸드 스트리트는

표정을 지닌 도시 마카오를 낱낱이 만나기 위해

세계적인 호텔들이다. 자신이야말로 지상천국이라

365일 맛있는 냄새로 가득하다. 100년의 역사를

걸음을 옮기기 더없이 좋은 시기다. 마카오로 가는

아우성치는 듯한 호텔들은 저마다 초호화 럭셔리를

간직한 디저트 숍과 세계적 명성의 완탕 누들,

가장 수월한 방법은 홍콩에서 페리를 이용하는

표방하며 까만 밤의 장막을 뚫고 매섭고도 화려한

로컬 카페 등을 모두 만날 수 있는 것이 이곳의

것. 페리는 홍콩 셩완(Sheung Wan) 역 근처 홍콩

불빛들을 쏟아낸다. 압도적이면서도 향락적인

장점이다. 현지인, 타지인 할 것 없이 누구나

마카오 페리 터미널, 침사추이(Tism Sha Tsui) 역

신시가지의 밤 풍경은 과잉의 미학과 시각적

선호할 만한 핫 플레이스로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근방 차이나 페리 터미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유희를 아낌없이 선사한다.

잘 어우러져 있다.

늦은 시간에도 운영한다고 하니 참고할 것.

황금빛 외관이 중동의 궁전을 연상시키는 갤럭시 호텔,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한 면을 뚝 떼어놓은 듯

마카오 최남단 섬, 콜로안

고전적인 베네시안 리조트 등 신시가지의 호텔들은

콜로안은 마카오 같지 않으면서도 가장 마카오다운

숙박시설을 넘어 그 자체가 관광지라 할 수 있을

곳이라 할 수 있다. 마카오에 카지노가 들어서지

정도다. 서로 다른 콘셉트로 꾸며진 호텔들은

않았다면 마카오 전체가 바로 이런 모습이었을

제각기 미식, 엔터테인먼트, 스파 등 방대한

거라고 이곳 사람들은 입을 모은다. 분주한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또 갤럭시, JW 메리어트,

도시에서 벗어나 작은 바다마을에서 찾은 한가로운

반얀트리 등의 다섯 호텔이 둘러싸고 있는 중앙엔

평화로움과 온전한 휴식은 마치 신의 선물 같다.

October 2017

이스타항공 홍콩 운항 스케줄 구간

인천 홍콩

홍콩 인천

편명

출발

도착

ZE931

09:10

11:55 01:30

운항일 매일 월/수/토 10.2/ 10.4/ 10.7

ZE933

22:35

ZE932

13:00

17:40

매일

ZE934

02:30

06:40

화/목/일 10.3/ 10.5/ 10.8

항공 스케줄은 정부 인가 조건이며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현지 시각 기준입니다. 운항 스케줄은 2017년 9월 18일 기준입니다.

31

지난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전경. 세계적인 스타들이 걸을 레드카펫이 길게 깔려 있다.

Busan

© 부산광역시청

Eastar &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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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t

Starlight Live 축제 기간이면 다른 때보다 들뜨는 부산 거리는 묘한 설렘을 안긴다. 아시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영화인들의 축제인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개막을 앞두고 있는 10월. 영화제와 더불어 부산의 국제적인 모습들을 만날 수 있는 명소들로 안내한다.

Editor 김효정 Cooperation 부산시 문화관광청

부산국제영화제가 10월 12일부터 21일까지

감독과 주연을 맡은 제니퍼 로렌스가 동반 내한을

열흘간 개최된다. 올해로 제22회를 맞은

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일본 여배우인 아오이 유우

부산국제영화제, BIFF(Busan International Film

등 많은 영화배우들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Festival)는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3국에서 열리는

영화가 상영되는 다섯 개의 극장은 영화의전당,

비경쟁 영화제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CGV 센텀시티, 동서대학교

그만큼 영화를 사랑하는 이들의 많은 관심과

소향시어터(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장산)로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하다. 올해에는 전 세계

해운대와 센텀시티 일대에 몰려 있다.

75개국에서 초청된 298편의 영화가 부산의 5개

초기에는 남포동 극장가 BIFF 광장에서 주로

극장, 32개 상영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올해

영화를 상영했다. 그러나 시민 축제로 규모가

초청작은 유난히 호화롭다고 평가받는 만큼

커지면서 많은 인원을 확보하기 위해 지금의

세계적인 스타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장소로 자리를 옮긴 것이다.

개·폐막식은 별빛 쏟아지는 밤, 그야말로 ‘별’들의

영화제를 즐기기 위해 찾은 부산이라 할지라도

축제가 될 전망. 홍콩 누아르의 대부라 불리는

영화만 보고 떠나기엔 서운하다. 우리나라 제2의

오우삼 감독이 올해 처음으로 부산국제영화제

도시이자 제1의 무역항인 부산의 국제적 면모를

참석 의사를 밝혔고, <마더!>의 대런 애로노프스키

엿볼 수 있는 장소 세 곳을 소개한다.

미래 도시 같은 신도시를 배경으로 국내외 영화 촬영이 종종 진행된다.

부산의 마천루, 센텀시티&마린시티 센텀시티와 마린시티는 해운대를 중심으로 새롭게 생긴 신도시다. 깔끔하게 구획이 정돈되어 있고 높은 빌딩이 즐비해 미래 도시적인 위용을 내뿜는다. 특히 마린시티는 70~80층에 달하는 매끈한 초고층 건물이 많다 보니 더욱 그렇다. 덕분에 국내외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로도 곧잘 활용되고 있다. 천만 영화 <해운대> 촬영지가 이곳이며, 할리우드 영화 <퍼시픽 림 2>와 <블랙 팬서> 등도 마린시티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센텀시티 또한 마린시티 못지 않다. 아시아 최대 규모인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과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등 초고층 건물들이 한데 어우러져 있기 때문. 두 신도시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스카이라인은 사진 촬영을 취미로 하는 사람들 이 신도시를 바라보면, 홍콩이나 미국 맨해튼을 떠올리게 하는 이국적이고도 황홀한 야경이 눈앞에 홍콩이나 미국 맨해튼을 떠올리게 하는 마린시티의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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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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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광역시청

사이에선 이미 유명하다. 동백섬이나 광안대교에서

역대 APEC 회의장 중 가장 경관이 뛰어나다 평가받는 누리마루 APEC 하우스

동백섬 누리마루 APEC하우스

것이다. 이곳에서 해운대와 광안리의 풍광을

미군부대에서 나온 통조림 같은 깡통 제품을 많이

영화 <해운대> 속 바다는 모든 것을 휩쓸어버리는

모두 볼 수 있어 역대 APEC 회의장 중 가장

거래했기 때문에 깡통시장이라 불렀고 미국산,

두려움의 대상이었지만, 실제로 찾은

경관이 뛰어난 곳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일본산, 한국산 등을 한데 모아 거래했다 하여

해운대해수욕장은 끝없이 평화로운 모래사장을

여기까지 걸어왔다면 조금만 더 힘을 내서 동백섬

국제시장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영화 <국제시장>

내보일 뿐이다. 바다를 왼편에 두고 모래사장을

전망대까지 가보자. 누리마루의 외관과 광안대교가

속 ‘꽃분이네’처럼 시장에서는 지금도 여러 나라의

따라 자박자박 걸어가노라면 작은 섬 하나를

어우러진 기막힌 절경이 눈 안으로 쏟아질 것이다.

다양한 물건을 팔고 있다. 먹자골목에서 파는

만난다. 바로 동백섬이다. 원래는 육지와 독립된

밤에는 낮과 또 다른 운치를 즐길 수 있다.

주전부리를 하나씩 사 먹으며 구경하고 나면,

섬이었지만, 오랜 동안 일어난 퇴적 작용으로

어느새 양손 가득 물건을 산 자신을 발견할지도

해운대 백사장과 연결되었다. 섬을 따라 조성된

부평깡통시장과 국제시장

산책길을 가쁘지 않은 호흡으로 슬슬 걸어가다

초기 영화제가 열렸던 남포동 BIFF 거리는

보면 어느덧 동백섬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

깡통시장과 국제시장 근처에 있다. 세 군데

도착한다. 누리마루 APEC하우스는 2005년

모두 걸어서 갈 수 있을 만큼 가까운 곳에 있어

모른다.

이스타항공 부산-김포/부산-제주 운항 스케줄

관광객들이 코스로 많이 찾는다. 특히 길 하나를

부산광역시가 APEC 정상회담을 위해 건축한

두고 마주 보고 있는 깡통시장과 국제시장은 걷다 보면 어느새 다른 시장으로 사람 냄새 나는 먹자골목 좌판 풍경

ZE291 김포 부산

넘어가 있을 때도 있을

ZE293 ZE295

정도다. 이 두 시장의 시작은 조선시대 초량왜관(草梁倭館; 조선 후기 일본과의 교역을

부산 김포

광복동, 남포동, 대청동 일대에 설치된 왜관)부터지만 본격적으로 시장이 활성화된 것은 해방과 한국전쟁, 베트남전쟁 등을 거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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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도착

09:45

10:40

운항일 토

10:05

11:00

월/금 10.6/10.9

10:05

11:00

일

16:05

17:00

금 10.13/10.20/10.27

16:35

17:30

월/수/목

17:10

18:05

화

12:50

13:45

토/일 토/일

16:05

17:00

08:00

09:00

토

08:10

09:05

월/목

08:35

09:30

화/일

07:30

08:30

수

11:35

12:25

금

ZE294

11:20

12:15

토/일

ZE296

14:40

15:35

토/일

07:00

08:00

금

07:05

08:00

월/화/수/목/토/일

10:25

11:20

월/화/수/목

10:40

11:30

금/토/일

ZE292

위해 부산 신창동, 중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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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명

ZE290

부산 제주

ZE901

제주 부산

ZE904

항공 스케줄은 정부 인가 조건이며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현지 시각 기준입니다. 운항 스케줄은 2017년 9월 18일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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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광역시청

11월에 열린 제13차 APEC 정상회담 회의장으로,

구간

EASTAR&Style 40 Photo Essay 서울, 빨간 맛

58 Fashion Icon

Super Great!

세계에서 가장 젊고 역동적인 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서울의 감각을 실감할 수 있는 재치 넘치는 공간의 풍경.

62 Beauty Trend

Gorgeous Lady

48 Cinema

Cinema Sommelier 맥주 또는 와인 한잔 기울이기 좋은 가을밤, 무드에 맞는 영화를 추천한다. 감성에 맞는 리빙 제품도 함께 연출했다.

52 Art ‘醉美’生活 ‘취미’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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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우리의 마음을 훔친 메이크업 노하우와 잇 아이템.

66 Beauty Issue

Against Aging 비싼 피부과 케어보다 실속만점! 주목해야 하는 안티에이징 제품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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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Beauty Focus

Smart Mate 매일 하는 홈케어만큼 확실한 효과는 없다! 우리의 피부를 지키는 영리한 뷰티 디바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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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남규

산산한 가을바람이 불어오자 덕수궁 돌담길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왜일까. 산책과 함께 덕수궁 돌담길 옆 미술관에서 아름다움에 취(醉)해보자.

38

패션 액세서리에 잘 활용하면 트렌드를 즐기는 방법은 의외로 심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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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ar & Style

서울, 빨간 맛 세계에서 가장 젊고 역동적인 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서울의 감각을 실감할 수 있는 공간들. 서울 곳곳에서 추출한 당차고 맹랑한 맛.

Editor 장은지 Photographer 김미선

시류를 거슬러 그들만의 고유한 패션과 문화를

젊음의 표현이자 태도 같은 것이다. 그 표현은

좇는 이를 대상화한 ‘힙스터(Hipster)’라는

자칫 과격해 보일 수 있지만 굳이 타자를

말은 어느덧 공공연한 대명사가 되었다.

설득하거나 강요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무해하다.

스트리트 패션, 유스컬처, 하위문화 등 소수의

정제되지 않은 표현에서 보이는 번뜩이는

취미(趣味)로 사유되던 문화가 주류로 부상하고

재기와 예술성은 익숙한 것들을 송곳처럼 뚫고

있기 때문이다. ‘청춘의 몸살’을 일견 나약함이라

나와 대중을 각성시키고 영감을 주기도 한다.

진단하던 일부 보수계층과 청춘들의 온도

현재 서울에서 떠오르는 장소들은 어느

차가 극명하던 국내에서도 이러한 분위기는

하나의 장르나 카테고리로 규정되기보다

감지되고 있다. 그 동력이 된 것은 케이팝

스스로 정체성과 고집을 표현했다는 면에서

(K-Pop)의 위상, 과거 비주류 음악이었던

‘힙스터리즘’과 맥을 같이한다. 작업실이면서

힙합(Hip Hop)의 양지화, ‘힙스터리즘

카페이기도 하고 술집이자 갤러리이기도 한

(Hipsterism)’이라는 패션계의 지각 변동

복합문화공간을 표방하는 곳들이 늘어나고

등이다. ‘힙스터리즘’은 하이패션에서도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들은 복잡한 쓰임을 굳이

있는 세계적인 패션 풍속도로, 80~90년대

명료하게 정돈하지 않으며, 공간의 콘셉트는

러시아 젊은이들의 뒷골목 패션을 연상시키는

기존 양식들로 딱히 규정하기 어려울 정도로

스타일을 통해 큰 반향을 일으킨 디자이너

독자적이다.

‘고샤 루브친스키’와 브랜드 ‘배트멍’에 의해

희귀하고 아름다운, ‘힙스터리즘’의 빨간 피가

가속화됐다.

수혈된 서울의 거리 위 젊고 팬시한 공간들을

그렇다고 해서 머리카락을 밀고 오버사이즈

사진으로 담았다.

재킷을 입는 것이 ‘힙스터리즘’의 본질은 아니다. ‘힙스터리즘’은 패션을 넘어 이제 하나의 문화로서 자리 잡고 있다. 이는 타협하지 않는

홍대 아더스페이스 1층에 설치된 디자인 요소. 벽 틈사이로 실타래 무더기가 쏟아져 나오는 이미지에서 패션 브랜드 아더에러가 보여주고자 하는 유니크한 비주얼을 감지할 수 있다.

Photo Essay

아더스페이스 2층 한쪽에 진열된 제품. 판매하는 제품인지 오브제인지 구분이 힘들 정도로 모든 공간이 갤러리를 방불케 한다.

아더스페이스 내부 모습

아더스페이스 2층 외부. 쇼핑객들이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바깥 공간이다.

브랜드 데이애프터데이 네온사인

아더에러 제품을 판매하는 공간에 설치된 레트로 무드의 오브제와 제품

짓궂도록 조악하고 맹렬하리만치 제멋대로인 것 같지만, 기만적이지 않다는 면에서 순수하고 모든 존재의 다름을 인정한다는 점에서 온순하다.

아더스페이스 1층 전시공간에 설치된 아트워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데이애프터데이 매장 내부. 한 줄로 정렬된 천연비누가 무지개의 스펙트럼을 연상시킨다.

브랜드 데이애프터데이의 감성을 표현하고 있는 전시 공간. 벽면에는 각 휴지가 혀를 내밀고 있고 바닥의 변기에는 꽃이 피었다.

연남동 스탠다드러브댄스의 천장에 설치된 미러볼은 낭만적인 감성을 환기한다.

벽면에 붙어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이공의 일러스트

독특하게 꾸며진 카운터. 안쪽은 일러스트레이터 이공의 작업실이다.

소품숍 스탠다드러브댄스의 입구로 통하는 외부 공간

망원동 복합문화공간 아이다호 내부 풍경

아이다호 내부에 마련된 테이블 위 익숙한 탄산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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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를 갖다 모아놓은 듯한 아이다호의 공간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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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아이다호 입구로 통하는 계단에서 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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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tion 아더스페이스 서교동에 위치한 아더에러 플래그십 스토어 ‘아더스페이스’는 수집가의 방을 연상케 한다. 1층 한쪽은 설치작품과 사진작품이 진열된 전시 공간이고, 독특한 콘셉트와 장치로 착시를 일삼는 근사한 방들은 피팅룸으로 쓰인다. 2층에서는 브랜드 아더에러의 패션 제품을 만날 수 있는데, 일반 매장과는 달리 제품들 하나하나가 큰 테마를 완성하는 오브제처럼 진열돼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곳엔 작은 군더더기마저도 연출된 미장센이나 다름없다. 지금 이곳은 ‘퓨트로(Futro; Future+Retro)’를 테마로 연출돼 있다. 한편, 미로 같은 공간을 개척해나가다 보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Day After Day’의 숍과 쇼룸도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선 달콤한 캔디 컬러의 비누와 귀여운 문구가 새겨진 천연비누를 판매한다.

Add 서울시 마포구 와우산로21길 19-18 Tel 02-3143-2221

스탠다드러브댄스 분홍색 외벽에 옅은 개나리색 현관문. 컵케이크와 마카롱을 연상시키는 따뜻한 외벽 페인팅이 눈길을 끄는 이곳은 일러스트레이터 이공의 일러스트 굿즈를 판매하는 소품숍이다. 목금토일, 일주일에 단 나흘만 가게 문을 여는 이곳은 이공의 작업실이 있는 오픈 스튜디오이기도 하다. 숍 운영과 별도로 그녀는 매일 이곳으로 출근한다고. 내부에는 소녀의 취향을 연상하게 하는 아기자기한 가구들이 배치돼 있으며 천장의 미러볼이나 파스텔 톤 복덕방 같은 위트 있는 카운터도 인상적이다. 어릴 적 쓴 일기장 내용과 동심을 소재로 작업한다는 이공의 말마따나 개구쟁이 소녀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그의 일러스트는 노트, 엽서, 달력 등 다양한 문구 제품들을 통해 만날 수 있다. 그녀의 작품처럼, ‘소녀의 꿈’ 같은 환상을 여실히 충족시켜주는 이곳에서는 비정기적으로 일러스트레이션 수업도 열린다.

Add 서울시 마포구 연희로 37 Tel 070-8777-2684

아이다호 구스 반 산트 감독의 1991년 영화 <아이다호>는 밖에서 볼 땐 그저 불온한 미완의 존재이지만 다가가 보면 격정과 순정을 오가며 매 순간 자신의 전부를 걸었던, 방황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다. 작업실, 갤러리, 카페, 펍 등 복합문화공간을 표방하는 망원동 아이다호는 영화와 묘하게 닮아 있다. 페인트가 흩뿌려져 있고 가구가 파손되어 있는 등 마구 어질러져 있기도 하지만, 어설프게 매달린 ‘서로서로 인사합시다’라는 문패나 한쪽에 덩그러니 놓인 금붕어 어항에서는 다정함이 느껴지기도 한다. 이곳에선 영화 <아이다호>의 주연 배우들을 모티프로 한 음료도 판매한다. 에스프레소와 우유 등이 들어간 음료는 키아누 리브스, 럼과 보드카 그리고 말린 장미 꽃잎 등이 들어간 칵테일은 리버 피닉스다.

Add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 39 Tel 070-8871-0412

October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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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ar & Style

Cinema

브랜드 마인하트의 페더 펜던트 램프, 런빠뉴(LONPANEW)

안나 카레니나 키이라 나이틀리, 주드 로 주연의 영화 <안나 카레니나>는 걷잡을 수 없는 치명적인 사랑과 © Universal Pictures, UPI 코리아

파멸을 그린 러시아 고전소설 <안나 카레니나>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다 아는 이야기를 어떻게 다르게 보여줄지’ 고심하던 조 라이트 감독과 그의 스태프들은 염두에 두고 있던 촬영장소를 과감히 포기하고 영화를 촬영하기 위한 연극무대, 거대한 2012년도 영화 <안나 카레니나>속 키이라 나이틀리의 모습.

Cinema Sommelier 맥주 또는 와인 한잔 기울이기 좋은 가을밤, 무드에 맞는 영화는 근사한 안주가 되어준다. 장르적 감수성을 고무할 미장센도 곁들였다.

Editor 장은지

세트장을 설치했다. 한 편의 희곡처럼 영화는 무대장치가 이동하는 기묘한 장면을 드문드문 의도적으로 삽입하고 있다. 그로써 마치 책장을 넘기는 듯한 아날로그적 감성과 문학적 감수성을 장착한다. 영국 사교계 모습에 익숙한 우리에게는 썰매를 타고 다니며 모피로 치장한 러시아 사교계 귀족들 모습 또한 가히 신세계다. 깨고 나면 슬퍼지는, 황홀한 꿈같은 이야기. 배경이 러시아라 Information 런빠뉴(www.lonpanew.com), 바카라(02-3448-3778), 코켓(www.bykoket.com), 브라부(www.brabbu.com), 자라(www.zara.com)

그런 것만은 아니지만 차가운 보드카는 이 영화와 꽤 잘 어울리는 술이다.

브랜드 마인하트의 알버트 러그, 런빠뉴(LONPANEW)

제니스 촛대 2구, 바카라(BACCARAT)

폴라 폭스 그레이 쿠션, 코켓(KOKET)

나미브 2인 소파, 브라부(BRABBU) 자라 S/S 17 컬렉션 슈즈, 자라(Z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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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I 코리아, 무비스트

영화 <녹터널 애니멀스> 속 에이미 애덤스의 모습.

디자인 스튜디오 본트루에바(VONTRUEBA)의 ‘티에라(Tierra) 아트 프린트’, 큐레이터(QRATOR)

에버 야크 헌팅 트로피, 메종 드 알렉시스 (MAISON DE ALEXIS)

폴란드의 디자인 그룹 타반다 (TABANDA)의 ‘마마 무스 커피 테이블’, 큐레이터(QRATOR)

녹터널 애니멀스

찬드라 다이닝 체어, 보카 도 로보(BOCA DO LOBO)

에드워드(제이크 질렌할 분)와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그의 나약함과 현실이 버거워진 그녀는 그를 무자비하게 버리고 만다. 시간이 지나 미술관 관장이 되어 상류층의 화려한 삶을 누리고 있는 그녀의 얼굴은 왜인지 공허하다. 그러던 어느 날 전남편 에드워드에게서 소설책 한 권이 배달된다. 그녀는 그가 쓴 소설을 읽으며 그와 함께한 시간을 회상하게 되고 자기기만으로 가득 찬

자라 S/S 17 컬렉션 슈즈, 자라(ZARA)

현재의 삶에 환멸을 느낀다. 무력한 전남편의 지능적인 복수를 그린 이 영화는 과거와 현재, 실제와 허구(소설), 화려한 LA와 텍사스의 황무지(소설의 배경)를 교차하며 전개된다. 마치 방향을 상실한 사막처럼. 패션 디자이너 톰 포드가 연출한 이 영화는 지독하리만치 고독하다. 그러나 고도로 섬세한 장면들은 섬뜩하면서도 우아함을 잃지 않는다. 영화 재생 전 강한 탄닌이 느껴지는 레드 와인이나 미지근한 위스키를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

브랜드 어반마스커레이드 (Urbanmasquerade)의 ‘Cactus #2’ ‘Cactus #3’ 장식용 나무 피스, 큐레이터(QRATOR)

©UPI 코리아, 무비스트

Information 큐레이터(www.qrator.com), 메종 드 알렉시스(www.casa-alexis.com), 보카 도 로보(www.bocadolobo.com), 자라(www.zara.com)

수잔(에이미 애덤스 분)은 현실에선 무능하지만 순수한 이상을 꿈꾸는

영화 <녹터널 애니멀스> 중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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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피 할로우

영화 <슬리피 할로우> 의 등장인물들.

1799년 뉴욕의 북쪽에 자리한 외딴 산골마을 ‘슬리피 할로우’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하며 영화는 시작된다. 피해자들은 하나같이 목이 잘린 채 발견되었는데, 이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도시에서 파견된 젊은 수사관 크레인(조니 뎁 분)은 마을 사람들의 환대에도 뭔가 미심쩍은 기분을 지울 수 없다. 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요상한 전설, 범인은 인간이 아니라는 마을 사람들의 황당한 증언에도 진실을 파헤치기 위한 크레인의 노력으로 마을의

© Paramount Pictures

비밀은 조금씩 드러난다. 바로크풍의 배경과 분위기는 음산하지만, ‘멍석은 팀 버튼 감독이 깔고 괴짜 연기에는 도가 튼 배우 조니 뎁이 완성한’ 기괴한 위트를 즐기는 재미가 쏠쏠하다. 철저히 핼러윈 주간을 의식한 영화 선별이니만큼 곁들일 술로는 ‘핼러윈 칵테일’을 추천한다. 초록빛 압생트로 만든 칵테일에 질소를 넣어 으스스한 연기를 연출해보는 것은 어떨까. 그도 여의치 않으면 아버지의 뱀술을 슬쩍하자. 에버 주철 플라워 후크, 메종 드 알렉시스 (MAISON DE ALEXIS)

엘케이 메탈 월 램프2, 메종 드 알렉시스(MAISON DE ALEXIS)

©Paramount Pictures

영화 속 ‘슬리피 할로우’ 마을의 모습.

Information 까사 알렉시스·메종 드 알렉시스(www.casa-alexis.com), 에이치픽스(www.hpix.co.kr), 큐레이터(www.qrator.com)

아른햄 체어, 까사 알렉시스(CASA ALEXIS)

독일 가구 디자인 스튜디오 암비발렌츠(AMBIVALENZ)의 ‘Flapps’ 폴딩 체어, 큐레이터(QRATOR)

브랜드 푸에브코(PUEBCO)의 장식용 사각 트레이, 에이치픽스(HP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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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나이트 장식 오브제, 메종 드 알렉시스(MAISON DE ALEX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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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ar & Style

강애란, ‘대한제국의 빛나는 날들’, 혼합매체, 가변크기, 2017

Art

‘醉美’生活 ‘취미’생활 며느리 내보낸다는 미운 볕도 쬐고 산산한 바람도 느낄 수 있는 가을, 느린 걸음으로 산책하고 훌륭한 ‘취미’생활도 즐겨보자. 덕수궁 돌담길 옆 미술관에서 아름다움에 취(醉)하는 법.

Editor 장은지

사진 및 자료 제공 국립현대미술관

정연두, ‘프리즘 효과’, 4 C-프린트, 170x217cm, 2017

임수식, ‘책가도389’, 병풍, 보존용 잉크젯 프린트, 210x640cm,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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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1 덕수궁 야외프로젝트: 빛·소리·풍경 누구나 한번씩은 해봤을 법한 흥미로운 상상, 만약 궁궐이 살아 숨 쉰다면? 지금 덕수궁에선 실제인지 환영인지 묘연한, 살아 있는 듯 실감 나는 궁궐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작가의 손길로 생동감이 이식된 궁궐은 오묘한 빛을 발산하고 생경한 표정으로 말을 건다. 올해로 120주년이 되는 대한제국 선포(1897년)을 기념하여 마련된 이번 전시는 2012년 개최한 바 있는 <덕수궁 프로젝트>의 맥을 잇는 국립현대미술관의 궁궐 프로젝트다. 작가들은 덕수궁 곳곳을 탐구하며 구상한 신작을 제작·설치해 선보인다. 이번 작품을 준비하는 동안 작가들에게 덕수궁은 영감의 대상인 동시에 작업 스튜디오, 전시 공간인 셈이다. 고종황제의 집무실로 사용되었던 덕홍전(德弘殿)에는 강애란, 임수식 작가의

정연두, ‘프리즘 효과’, 4 C-프린트, 170x217cm, 2017

작품이 설치되어 있다. 미디어 설치 작가 강애란은 ‘고종황제가 자신의 서재에 어떤 책이나 물건을 두었을까’ 하는 질문에서 이번 작업을 시작했다. 실제 서책과 오래된 가구, 빛을 내는 100여 권의 디지털 북과 영상으로 구성된 작품 ‘대한제국의 빛나는 날들’은 조선왕조실록, 고종이 즐겨 읽던 서적 및 외교 문서, 대한제국 시대의 황실 문화와 예술·건축·음악에 대한 자료들을 재현한 가상의 황실 서고다. 고종황제의 소소한 취향도 유추해볼 수 있는 작품 공간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이곳으로 온 미래인의 눈을 빌려 현장을 목도하고 있는 듯한 독특한 감상을 자아낸다. 사진작가 임수식은 2007년 본인의 책장 촬영을 시작으로 책가도 연작을 이어왔다. 본래 ‘책가도’는 책과 책장을 중심으로 문방사우 및 화훼, 기물들을 그린 그림으로, 학문을 권장했던 당시의 시대상을 보여주는 조선후기 회화의 한 형태를 의미한다. 덕홍전에 설치된 작가의 작품 ‘책가도389’는 기존 책가도 시리즈의 연장선에 있으면서도 작품이

장민승x양방언, ‘온돌야화(溫突夜話)’, 포지티브 필름, 아날로그 슬라이드, 사운드, 가변크기, 2017

설치된 공간이 갖고 있는 용도와 역사성에 주목해 병풍 형태로 제작되었다. 관련 역사를 연구하는

고종이 황제와 아버지의 역할 사이에서 딸을

이진준, 장민승 작가의 작품이 덕수궁 곳곳에서

학자의 서재를 촬영한 결과물과 작가가 직접

지키고자 한 노력을 사적인 시선에서 바라본

범상치 않은 존재감을 드러낸다. 그리하여 걸음을

연구해 얻은 수집물을 조합하고 해체하여 사진

것이며, 두 번째는 침략자에게 나라를 팔았던

옮기는 내내 신비로움에 감탄하다가도 연신

이미지로 재구성해 완성했다.

이들이 바라보는 치욕의 시선과 그들로부터 나라를

숙연해지기도 한다. 고궁의 아름다움과 역사에

석조전(石造殿) 본관과 별관을 잇는 계단과

지키고자 한 고종과의 갈등이 나타나는 시선이다.

대한 경외심, 낯설고도 기묘한 감상을 동시에

복도에서는 김진희, 정연두 작가의 작품이

세 번째는 당시 고종과 덕혜옹주를 바라보던

사유할 수 있는 이번 덕수궁 야외프로젝트는

관람객을 만나고 있다. 그중 사진·영상·설치

공적인 시선, 네 번째는 각국 외교공사관과

올가을 꼭 놓치지 말아야 할 현장이다.

작가로 활동하는 정연두 작가는 고종황제와

외국인들이 열강의 입장에서 고종과 덕혜옹주를

덕혜옹주를 바라보는 시각을 네 개의 시선으로

바라본 시선이다.

분류하여 네 점의 사진으로 표현했다. 첫 번째는

이들 작품 외에도 권민호, 김진희, 양방언, 오재우,

October 2017

덕수궁관11월 26일까지, 덕수궁 야외 및 전각, 행각에서 Add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99 국립현대미술관 Tel 02- 20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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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2 홍성도 기증작가 초대전: 시차(時差) 그리고 시차(視差)

이렇듯 늘 보던 같은 사물일지라도 여행에서 만난

있는 다른 사진은 여러 조각으로 오려지고 구겨진

그것은 새삼 다르게 느껴지곤 한다. 바쁜 일상에선

뒤 덧붙여진다. 두 개의 다른 시간 속 풍경이

별생각 없이 지나쳤던 것을 민감하게 감지해내는

한 작품에 입체적으로 재조합되면서, 어느 것이

마음가짐의 차이도 있지만, 어떤 현상이나 사물은

먼저든 두 사진은 시간의 흐름 중 일정 부분이

국내 유명 뮤지션들의 해외 버스킹 도전을

그를 둘러싸고 있는 시간과 공간에 따라 전혀

‘숭덩’ 삭제되고 만다. 그로써 작품은 화면에

다룬 JTBC <비긴어게인> 11화에서는 스위스

다른 의미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공간은

부재하는 시간들과 사건들을 오히려 드러내는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을 찾은 개그맨 노홍철이

그대론데 시간이 달라졌을 때 사물과 사건에는

역설을 내포하게 된다.

어떤 물건을 발견하고는 파안대소하는 장면이

어떤 차이가 있을까. 노홍철이 발견한 ○○사우나

2016년 홍성도 작가는 자신의 투어리스트 시리즈

방영됐다. 1990년대부터 2000년도 초 사이에

가방 같은 극도의 ‘타격감’은 없겠지만, 시간의

작품 30점을 서울시립미술관에 기증한 바 있다.

국내에서 생산된 것으로 추정되는 그 물건은 광택

다름만 오롯이 남겨진 자리에서 우리는 사물과

서울시립미술관은 기증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그의

있는 핑크색 소재에 ‘○○사우나’라고 새겨진

현상을 보다 충실히 읽을 수 있기도 하다.

작품 중 17점을 선별해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 이번

짧은 손잡이가 달린 가방이었다. 우리나라의

과거 평범한 여행지의 모습을 촬영하던 중 포착한

전시는 예술이 된 홍성도 작가의 여행을 다층적으로

헌옷수거함이나 낡은 창고에서 그것을 보았다면

인물을 시간이 흘러 같은 곳에서 우연히 다시

관찰하면서 시차(시간의 차이)로 인한 시차(시각의

넘어갔을 물건이지만 그것도 스위스, 심지어 재즈

찍게 된 홍성도 작가는 그때부터 시간과 시각적

차이)를 경험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자리다.

페스티벌의 노천 마켓에서 돈을 받고 판매하는

경험의 차이에 주목했다. 그는 이탈리아, 쿠바,

제품으로 버젓이 진열되어 있었으니! 황당함과

일본 등의 여행지를 다니며 얻은 결과물들로

참을 수 없는 유쾌함에 웃음이 터져 나온 것이다.

작품을 표현해왔는데, 평범한 여행 사진 위 시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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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에서 Add 서울시 중구 덕수궁길 61 Tel 02- 2124- 8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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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및 자료 제공 서울시립미술관

홍성도, ‘일본 정원’, 디지털 C-프린트, 알루미늄, 사진, 120×180cm,2006

홍성도, ‘쿠바 캐피탈 그림자’, 디지털 C-프린트, 알루미늄, 사진, 110×196cm, 2013

홍성도, ‘이태리 미술관’, 디지털 C-프린트, 알루미늄, 사진, 90×130cm, 2015

October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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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Icon

Super Great! 올가을 유행의 정점에 있는 아이템. 한번쯤 도전해볼 만하지 않은가.

Editor 정혜정

Lettering Power 지난 S/S 시즌, ‘We should all be Feminists’라는 문구로 전 세계에 젠더 이슈를 던진 패션 하우스의 티셔츠를 기억하는가? 그즈음 봇물 터지듯 번지던 ‘문구’의 파워는 이번 시즌에도 여전히 건재하다.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하거나 시대 의식을 담은 메시지일 때도 있지만 단순히 디자이너의 짓궂은 농담일 수 있는 그 문구 하나! 레터링은 패션 취향뿐만이 아니라 생각과 감성까지 공유하려는 사람들에게 색다른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SUECOMMA BONNIE Love Bonnie Pumps 스니커즈의 강세로 한동안 잊혔던 있던 펌프스가 드디어 돌아왔다. 어떤 룩에도 무리없이 잘 어울리는 것은 물론, 요즘 유행하는 복고풍에 맞춰 여성스러운 양말과 매치하기에도 좋다. 특히 독특한 멋과 신선한 컬러를 가진 펌프스라면 주저할 이유가 없다. 어린 시절 크레파스 놀이가 연상되는 커다란 타이포로 유니크한 멋을 더한 ‘러브 보니 펌프스’. 자칫 투박하고 밋밋해지기 쉬운 가을, 겨울 스타일링에 포인트로 제격이다. 34만8000원. 문의 1588-7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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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ro Magic 과거 어떤 시즌보다 강력한 복고(RETRO)풍 패션이 트렌드로 부각되고 있어서일까? 유년 시절에 대한 추억을 위트 있게 풀어낸 키덜트 아이템 역시 덩달아 강세다. 키덜트 패션이란, 아이(Kid)와 어른(Adult)의 합성어로 유년 시절 가지고 놀던 장난감과 캐릭터 등을 활용해 표현하는 패션을 의미한다. 이번 시즌에는 스웨트 셔츠, 니트, 코트, 가방 등 다양한 아이템에서 재기 발랄한 키덜트 아이템을 찾아볼 수 있다.

MCM Polke Star-Eyed Bunny Studs MCM의 이번 가을 캠페인 슬로건은 ‘Live Bold(대담하라)’. 브랜드 슬로건대로 MCM의 가을은 강인하고 대담하며 위트가 넘치는 아이템들로 가득하다. 그중 앙증맞은 버니를 떠올리게 하는 버니 스터드 백팩은 보는 것만으로도 얼굴에 미소가 차오른다. 서로의 감정을 공유하는 패션이라니. 이것이 바로 키덜트 아이템이 갖는 진정한 의미가 아닐는지. 어린 시절 우리의 친구였던 버니의 사랑스러운 귀와 별처럼 반짝이는 눈을 특유의 센스로 재탄생시킨 MCM의 다양한 가방들은 이번 시즌 가장 주목해야 할 잇 아이템이다. 155만 원. 문의 02-540-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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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 Layering 세월이 지나도 변치 않는 골드는 깊은 신뢰를 상징하는 컬러다. 그래서일까. 날씨가 선선해지는 가을이 돌아오면 습관처럼 골드 주얼리를 찾게 된다. 도도하지만 결코 차갑지 않은 골드빛 우아함이 이번 가을에도 여전히 그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복고의 유행으로 볼륨감이 큰 볼드한 디자인이 유행이기는 하지만, 실생활에서 활용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무턱대고 트렌드를 좇기보다는 센스 있는 레이어링으로 볼륨감을 표현해보는 것은 어떨까.

DIDIER DUBOT Miss.Doux 2017년 디디에 두보의 미스 두(Miss.Doux) 컬렉션은 사랑스럽다. 루비, 브라운 다이아몬드, 블루 사파이어, 에메랄드 등의 유색 보석과 작은 볼, 레이스 라인이 다양한 디테일을 만들고 다채로운 반짝임을 선사한다. 특히, 반지를 여러 개 쌓아 착용해 주얼리의 볼륨감을 살리면 단순한 룩에 포인트가 되는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또 평소 잘 하지 않는 손가락에 반지를 착용해서 나만의 스타일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다. 예를 들어 엄지 손가락 반지로 주목을 받았던 스타들의 스타일링을 참고해보면 좋을 듯. 반지는 15만~30만 원대 초반까지. 문의 080-350-0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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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Fever 올해 팬톤에서 발표한 2017년 트렌드 컬러 중 하나인 ‘그레나딘 레드(Grenadine Red)’. 빨간 단풍잎을 연상시키는 이 색은 셀 수 없이 많은 브랜드 컬렉션에 다양한 아이템으로 등장하면서 ‘가을은 곧 레드’라는 강력한 공식을 만들어내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레드 일색의 스타일링은 부담스럽게 느껴지기도 한다. 대신 가방, 구두, 액세서리 등에 레드로 포인트를 주면 단조로울 수 있는 패션을 커버하는 키 아이템이 될 수 있다.

OOKONN Round Luggage 레드의 유혹은 ‘여행자’에게도 예외가 없다. 늘 보아오던 그저 그런 사각 트렁크 속에서 빨간색 원형 러기지를 발견하게 되었는데 어찌 거부할 수 있단 말인가. 홍콩 브랜드 오콘에서 최초로 디자인한 둥근 형태의 기내용 러기지는 기본 몸체에 다양한 문구나 사진 등 자신이 원하는 패턴을 넣을 수 있고 원하는 커버와 핸들을 선택할 수도 있다. 각자의 취향을 표현할 수 있는 멋진 여행가방의 등장은 여행의 설렘을 한층 높여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 39만8000원. 문의 www.ooko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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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 Trend

RED LIP 이제는 가을 메이크업의 정석으로 굳어진 ‘붉은 입술’. 립스틱, 틴트. 글로스 등 다양한 텍스처와 셰이드를 가진 레드 립 아이템이 쏟아지고 있다. 그중 올가을 추천하고 싶은 아이템은 번들거림 없이 보송한 ‘벨벳’ 텍스처의 립스틱. 강렬하지만 결코 부담스럽지 않다. 现在，“红唇”已成为秋季妆容的法则和 公式，唇膏、唇蜜、唇彩等不同色彩和质 感的红唇单品不断面市，其中，我们想要 推荐的是清爽不油腻的 “丝绒”质感唇膏， 它虽然色彩强烈，但丝毫不会让人有负担。

Gorgeous La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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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우리를 설레게 하는 메이크업 & 주목할 만한 잇 아이템. 秋天，让我们怦然心动的彩妆&值得瞩目的单品。 Editor 정혜정

THE FACE SHOP 1 2 in 1 컬링 마스카라 아찔한 볼륨 컬링과 오래도록 유지되는 롱래스팅 컬링, 모두 가능한 마스카라. 1만5000원.

2 미라클 피니쉬 쿠션 12시간 칙칙함 없는 안티 다크닝으로 화사한 피부를 연출한다. 2만 원. 3 수분 쿠션 블러셔 촉촉하게 빛나는 윤기와 생기 있는 컬러로 화사하게 밝혀주는 쿠션 블러셔. 1만2000원. 4 플랫 벨벳 & 글로시 스틱 각진 부분을 이용하면 립 라인을 따라 섬세한 표현이 가능하며, 플랫하게 눕히면 한번의 터치로 풍부한 발색을 경험할 수 있다.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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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卷翘睫毛膏 可打造迷人卷翘睫毛，且长效持久的睫毛 膏。 1万5000韩元。 2 水分气垫腮红 让肌肤12小时都没有 暗沉现象，打造亮白肌肤。 2万韩元。 3 水分气垫腮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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为肌肤带来滋润亮泽，让肌肤洋溢生机活力，更加明亮的 气垫腮红。 1万2000韩元。 4 flat velvet & glossy stick 可利用边角部分沿着唇部线条仔细涂抹，只需将唇膏放 平，涂抹一次就能体验丰富的色彩。 9000韩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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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AGA OF XIU 1 예화윤 파운데이션 피부에 밀착되어 피부 결점을 완벽하게 커버해주는 파운데이션. 가벼운 질감으로 화사한 빛과 촉촉한 수분감을 부여한다. 30ml, 5만 원.

2 예화윤 수분생기 핑크 베이스 핑크 모란을 함유한 핑크 베이스가 피부의 노란 기를 감춰주고 화사한 톤 업 효과를 선사한다. 30ml, 4만5000원. 3 선혜윤 자단 선 글로우 쿠션 피부 속부터 차오르는 은은한 광택이 맑고 투명한 피부를 완성한다. 15g×2ea, 5만 원. 4 예화윤 블루밍 립스틱 활짝 핀 꽃처럼 생생한 컬러와 반짝이는 윤기를 선사한다. 3.5g, 3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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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蕊华润粉底液 轻薄柔滑地紧贴肌肤，完美遮挡肌肤瑕 疵的粉底液，在轻轻贴合肌肤的同时，为肌肤带来明亮的 光彩和滋润的水分感。 30ml, 5万韩元。 2 蕊华润水分生机 粉色隔离乳 含有粉红牡丹的粉色隔离乳可隐藏肌肤的泛 黄气色，带来明亮的亮白效果。 30ml, 4万5000韩元。

3 善蕙润紫断防晒亮彩气垫 让肌肤由内而外隐约散发光 泽，打造明亮剔透的肌肤。 15g×2ea, 5万韩元。 4 蕊华润 花幕口红 带来犹如绽放花朵般鲜明的色彩和闪亮的润泽。 3.5g, 3万5000韩元。

NUDE BASE 결점은 감추면서 투명하고 맑은 피부를 표현하는 미니멀 룩이 트렌드가 되면서 파운데이션의 질감도 공기처럼 가벼워지고 촉촉해졌다. 완벽한 커버보다는 피부에 밀착되어 피부 톤을 살려주는 벨벳 파운데이션과 쿠션이 가을을 점령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随着隐藏瑕疵，打造剔透明亮肌肤 的“简约妆容”成为流行，粉底液的质感也 变得像空气般轻薄滋润。 正是因为如此， 今秋，相较于完美遮瑕，能够完美贴合肌 肤，呈现肌肤原有气色的丝绒粉底液和气 垫“席卷”着整个时尚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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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YMOLY 1 립톤 겟잇 틴트 벨벳 벨벳처럼 가볍고 부드러우면서 2

매트한 마무리감이 특징이다. 1만800원.

2 퍼펙트 아이즈 무드 아이 팔레트 가을 메이크업에 어울리는 베스트 컬러만을 모아 구성한 제품. 데일리는 물론 포인트 메이크업으로도 활용하기 좋다. 2만2800원. 3 치크톤 싱글 블러셔 가을 컬러로 누드판타지와 러브돌체를 새롭게 선보인다. 매트한 표현이 가능한 파우더 제형이다. 6000원.

4 비씨데이션 파운 커버 쿠션 더블 커버 시스템을 적용해 기미와 잡티를 커버하는 동시에 화사한 피부 톤으로 연출해준다. 2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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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IPTONE™ GET IT TINT Velvet 质地如丝绒般 轻盈柔和，涂抹后收尾十分柔滑。 1万800韩元。 2 perfect eyes眼妆彩盘 将适合秋季彩妆的最佳 色彩汇聚而成的产品，不仅适合打造日常妆容， 也非常适合用于营造妆容亮点。 2万2800韩元。 3 cheektone单色腮红 新推出了秋天的颜色Nude Fantasy和Love Dolce，采用可打造哑光妆容的粉 状质地。 6000韩元。 4 BC DATION遮瑕气垫 采用双 重遮瑕系统，完美遮挡黑痣和杂斑的同时， 打造明亮动人的肤色。 2万8000韩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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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 TO PALETTE “가을에는 브라운이어라!” 하고 외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번 시즌 아이섀도는 다양한 컬러를 조합해 스스로 그윽한 눈매를 완성하 것이 핵심. 그래서일까. 나만의 컬러를 만들어 내는 아이섀도 팔레트가 주목받고 있다. 虽然也会有人说 “秋天要配褐色”，但本季眼 影的核心，是将多种色彩组合，打造深邃的 眼眸。 或许是因为如此，本季有许多眼影盘 争相上市，深受人们瞩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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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Y BROW & DOLL EYELASH 이번 시즌 아이 메이크업을 설명하는 두 개의 키워드는 바로 소년과 인형이다. 투박한 소년의 굵은 눈썹과 인형처럼 대담한 속눈썹. 그 어느 때보다 뚜렷한 개성과 재미가 넘치는 가을이다. 本季眼妆的两个关键词，便是少年和洋娃娃，淳朴少年般的浓 眉和洋娃娃般的大胆睫毛，让今秋比以往任何时候都更加充 满鲜明的个性和乐趣。

VDL 1 엑스퍼트 딥매트 리퀴드 아이라이너 롱래스팅 아이 메이크업으로 완성해주는 딥 매트 리퀴드 아이라이너. 2만 원. 2 엑스퍼트 브로우 펜슬 자연스러운 발색으로 원하는 눈썹 모양을 쉽게 연출할 수 있는 롱래스팅 아이브로우 펜슬. 1만5000원. 3 루즈수프림 입술에 즉각적인 볼륨을 주어 생생한 컬러를 오래 지속시켜준다. 3만 원. 4 엑스퍼트 컬러 아이 북 미니 진화된 아이 메이크업을 위한 미니 아이섀도 팔레트. 아시아 여성을 위해 엄선된 실용적이고도 프로페셔널한 다섯 가지 아이 컬러가 메이크업을 아름답게 완성해준다. 3만2000원.

1 Expert Deepmatt Liquid Eyeliner 打造长效持久眼妆的Deepmatt 眼线液。 2万韩元。 2 Expert Brow Pencil 这款眉笔可轻松打造色泽自然 的眉形，且长效持久。 1万5000韩元。 3 Rouge Supreme 即刻为双 唇带来立体感，让鲜明的色彩长效持久。 3万韩元。 4 Expert Color Eye Book Mini No.1 打造进化眼妆的迷你眼影盘，为亚洲女性严格挑选出5款 实用而又专业的颜色，帮您打造更加美丽的妆容。 3万2000韩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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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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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inst Aging 이것 하나만! 간절기에도 피부를 탄력 있게 유지하고 싶다면.

Editor 정혜정

1 CNP ‘이데베논 캡슐 트리트먼트 세럼 & 이데베논 컨센트레이트’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이데베논이 오렌지 캡슐 안에 농축되어 주름을 강력하게 개선하는 세럼. 눈가, 입가 등 국소 부위의 미세주름 집중 케어에는 스팟 컨센트레이트가 제격. 각각 30ml 4만3000원, 20ml 4만3000원.

2 THE FACE SHOP ‘더테라피 탄력 & 재생 부스터’ 고농축된 유러피안 블렌딩 포뮬러를 함유한 부스터. 환절기 피부 탄력과 재생이 특히 신경 쓰인다면 기존의 스킨케어 제품에 3~5방울을 섞어 사용할 수 있는 부스터를 추천한다. 나에게 맞는 스페셜 케어를 할 수 있다. 각 15ml, 2만5000원.

3 SK-II ‘R.N.A. 마그네틱 키트’ R.N.A. 파워 크림은 모든 각도에서 촘촘히 차오르는 탄력을 선사하는 SK-II 대표 에이징 케어 제품이다. 함께 내장된 마그네틱 부스터를 사용하면 자력과 마이크로 진동™으로 핵심 성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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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깊숙이 침투해 스킨케어 효과를 높인다.

80g, 21만 원대(부스터 포함).

4 BELIF ‘더 트루 크림-안티에이징 소프트 밤’ 푸석하고 지친 피부에 즉각적인 보습과 강력한 안티에이징 효과를 선사한다. 바르자마자 빠르게 흡수되는 플루이드 타입이라 아침에 발라도 화장이 밀리지 않는다. 75ml, 6만 원대.

5 THE SAGA OF XIU ‘예화윤 블루밍 립밤’ 한 송이 꽃과 같은 생기를 부여하는 촉촉한 립밤. 입술 주변의 각질은 물론 잔주름도 신경 쓰인다면 추천한다. 풍부한 영양 성분이 입술은 물론 입술 주위까지 침투해 촉촉함을 되찾아준다. 생기 있는 입술 라인을 원한다면 기억해둘 것. 3.5g, 3만 원.

6 AHC ‘더 퓨어 리얼 아이크림 포 페이스 마리몬드 에디션’ 얼굴 전체에 바르는 아이크림으로 너무나 유명한 제품. 자연유래 성분을 91% 이상 함유해 민감한 피부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수분을 촉촉히 채워주고, 탱탱한 탄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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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주는 안티에이징 효과를 선사한다. 30ml, 5만8000원.

7 ISA KNOX ‘테르비나 더 골든 리페어 마스크’ 재조합 태반 핵심 성분(Rhpp-8™)이 농축된 고기능성 마스크. 즉각적인 리프팅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밀착력이 우수한 3중 레이어 구조의 페이스 코르셋 시트가 꽉 찬 영양감과 보습감을 선사한다. 43g, 5000원.

8 DONGINBI ‘자생 원액 에센스’ 일상의 피부 스트레스와 외부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데일리 안티에이징 에센스. 다양한 형태의 노화 증상을 완화시키고 피부에 활력을 되찾아준다.

60ml, 12만 원.

9 LIRIKOS ‘마린 퍼펙트 콜라겐 쿠션’ 리리코스 안티에이징 쿠션의 3세대 업그레이드 버전. 저분자 퍼펙트 마린 콜라겐 성분을 21만8500ppm 함유하고 있어 한층 강화된 탄력감을 선사한다. 15g×2ea, 4만3000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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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ar & 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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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 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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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Mate 전문가의 손길처럼 편안하고 든든하다. 내 피부를 가꿔주는 영리한 친구들.

Editor 정혜정

1 PHILIPS ‘비자퓨어 어드밴스드’ 세 가지 자동 인식 헤드를

4 PHILIPS ‘비자부스트’ 초음파와 진동을 동시에 이용해

7 MakeON ‘스킨 라이트 테라피’ 피부 깊숙이 침투해 피부

본체에서 교체하는 방식으로 클렌징은 물론 탄력 마사지와 아이케어까지 하나의 제품으로 가능하게 한 프리미엄 홈 에스테틱 디바이스. 26만9000원.

2 CLARISONIC ‘업리프트’ 탄력 마사지 기능이 겸비된 클렌징 마사지 기기. 1초당 150회 움직이는 소닉 음파 마사지 기능과 탄력 주파수가 만나 탄력을 증대시켜주며, ‘리바이탈라이징 클렌징 브러시’는 피부에 남아 있는 노폐물을 손 세안보다 6배 강력하게 클렌징해준다. 38만 원.

3 MakeON ‘클렌징 인핸서’ 한국 여성의 피부에 특화된 부드러운 진동클렌저로 딥 클렌징은 물론 부드러운 피부 결과 환한 피부 톤, 탄력까지 개선해준다. 헤드의 애플리케이터만 교체하면 페이스 클렌징, 보디 클렌징, 림프 마사지까지 가능하다. 19만 원, *퍼플/바디브러시 2종 별매 각 2만 원, 플래티넘 마사저 3만 원.

제품 흡수력을 높여주고, 초당 300회의 진동으로 피부를 마사지해 미세혈류 순환을 촉진시킨다. 또한 보습력을 극대화하는 적정 온도를 스스로 찾아내는 자동 온도 조절 기능이 있어 에스테틱 수준의 셀프케어가 가능하다. 18만 원.

5 PHILIPS ‘루메아 에센셜’ IPL 제모 기술을 이용한 셀프 제모 디바이스. 두 개의 어태치먼트가 들어 있어 넓은 부위는 넓은 창으로 빠르게, 좁고 민감한 부위는 좁은 창으로 안전하게 제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366g의 가벼운 무게로 오랜 시간 제모하기에도 편리하다. 49만9000원.

6 MakeON ‘마그네타이트 15’ 얼굴선에 밀착되는 롤러 타입 마사저로 피부 순환을 돕는다. 1600G 마그네틱 자극으로 탄력을 찾아주는 것이 특징. 턱선, 광대를 힘 있게 끌어 올려주는 최적의 정면각 100도를 활용해 전문가에게 케어받은 듯한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7만 원.

촉진하고 주름을 개선한다. 28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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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를 활성화한다. 수분감을 채워주는 블루 라이트와 톤업 효과를 선사하는 옐로 라이트, 탄력을 개선해주는 레드 라이트까지 3단계 스텝으로 피부 컨디션을 높여준다. 매일 아침저녁 스킨케어 단계에 3분만 사용하면 OK! 15만 원.

8 MakeON ‘메이크업 인핸서’ 피팅모션 기술이 밀착 커버 메이크업을 완성하고 피부 탄력도 40% 이상 끌어 올린다. 완벽히 밀착되는 ‘에어셀 퍼프’와 윤기 있는 피부로 표현하는 ‘스킨셀 퍼프’, 스킨케어 유효 성분의 흡수를 돕는 ‘도자기 마사저’까지 세 가지 애플리케이터로 구성. 11만5000원.

9 SILK’N ‘페이스에프엑스 블랙 에디션’ 칙칙하고 늘어지는 피부가 고민인 남성을 겨냥한 홈케어 제품. 피부 치료 효과가 입증된 ‘레드 라이트 테라피’와 ‘프락셔널(IR) 열에너지’가 피부 진피층까지 침투해 진피 조직의 콜라겐 생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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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ar &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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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op

Fashion

Editor 장은지, 김현선

1 LOVCAT BIJOUX 주얼리 브랜드 러브캣 비쥬에서 2017 F/W 시즌을 맞이하여 뮤즈 이성경과 함께 ‘Own woman, so many colours’를 콘셉트로 광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화보 속 이성경은 러브캣비쥬의 메인 컬렉션 중 하나인 ‘쟈뎅 드 뤼미에르(Jardin de lumiere)’의 주얼리를 착용해 사랑스러움을 뽐냈다. Tel 02-772-3182

2 TISSOT 스위스 르로끌(Le locle) 거리에서 영감을 얻은 ‘슈망 데 뚜렐’ 컬렉션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헬베틱 프라이드(Helvetic Pride) 1

스페셜 에디션’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스위스 시계 기술력에 경의를 표하기 위한 것으로 케이스 뒷면에는 스위스를 상징하는 2

여신 헬베티아(Helvetia)가 웅장하게 표현됐다.

Tel 02-3149-8237

3 TUMI 브랜드 투미가 보야져 저스트 인 케이스 트래블 백팩(Voyageur Just In CaseⓇ Travel Backpack)을 새롭게 내놓았다. 17 F/W 시즌 컬러를 담은 저스트 인 케이스 트래블 백팩은 가벼운 나일론 소재로 제작되어 여행 시 편리하다.

Tel 02-539-8160

4 STONE HENGE 이니셜 S와 H를 모티프로 한 스톤헨지의 시그니처 제품 ‘SHe 컬렉션’의 투웨이 네크리스가 선을 보인다. 자유롭게 길이 조절이 가능한 Y형 드롭 스타일로, 여성의 목선을 더욱 가녀리고 우아하게 연출해준다. Tel 1644-7313 3

4

5 GROVANA 그로바나에서 클래식한 디자인의 문 페이즈(Moon Phase) 커플 시계를 소개한다. 다이얼을 통해 달의 형상을 볼 수 있는 문 페이즈 기능과 함께 스위스 론다 쿼츠 무브먼트, 사파이어 크리스털 유리, 날짜 및 요일 기능 등을 탑재한 이 특별한 컬렉션은 남성용과 여성용 또는 화이트 다이얼의 커플 시계로 만나볼 수 있다.

Tel 02-6403-2112

6 DIDIER DUBOT 디디에 두보에서 17 F/W 몽 파리(Mon Paris) 컬렉션 출시와 함께 수지의 광고 비주얼을 선보였다. 한편, ‘파리에 대한 기억’이라는 테마로 디자인된 이번 컬렉션은 파리 공원의 나무 잎사귀가 브라운 다이아몬드로 우아하게 표현돼 더욱 눈길을 끈다. Tel 080-350-0368 6 5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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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op

Beauty

Editor 장은지, 김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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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HE SAGA OF XIU 사가 오브 수가 안티에이징

최고등급을 받았으며, 미국 프리미엄 유기농

선사하며, 모스키노 프레쉬 핑크는 사랑스러운

세럼 ‘경옥비책’을 추천한다. 황금모란의 꽃과

마켓 ‘홀푸드’에서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플로럴 향이 매혹적이다. 뷰티 드러그스토어

가지, 잎에서 추출한 특허성분 ‘피오니 플로린’과

천연 기능성 제품이다. 기존 용량보다 두 배 커진

롭스(LOHB’s)에서 판매한다. Tel 02-2118-5221

뿌리에서 추출한 ‘피오놀’의 효능으로 피부를

260ml로 만나볼 수 있다. Tel 1800-9100

6 SEKKISEI 100여 종의 한방식물에서 엄선한

옥처럼 탄탄하게 가꾸어주는 것이 특징.

4 BANILA CO 바닐라코의 ‘디어 하이드레이션

식물 엑기스로 투명한 피부를 선사하는 설기정

자연스러운 보습과 영양, 윤기를 선사한다.

부스팅 크림(디어 핑크)’은 메이크업 전에 최적의

제품을 추천한다. 그중 ‘허벌 겔’은 율무발효

Tel 080-023-7007

피부 상태를 만들어주는 수분 부스팅 크림이다.

엑기스, 비파잎추출물 등이 담겨 다크닝 방지,

2 TONYMOLY 창의적인 패키지와 우수한 품질로

얼굴에 밀착하여 수분막을 형성한 후, 피부 속

피부 결 개선 등 여섯 가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사랑받는 토니모리가 만년필 모양의 ‘잉크드

수분은 잡아주고 베이스 메이크업은 끌어당겨

피부 톤을 업해주는 다기능 수분크림이다. 데일리

라스팅 마스카라’를 내놓았다. 잉크처럼 매끄럽고

매끈한 피부를 완성한다. 끈적임 없이 청량한

수분팩으로도 사용이 가능해 건조한 날씨에

진하게 발려 또렷하고 풍성한 속눈썹을 연출하며,

제형과 허브 향이 어우러져 상쾌한 기분을

제격이다. Tel 02-3466-3600

데일리 프루프 필름을 적용해 땀과 눈물 등으로

선사한다. Tel 080-225-6500

7 CNP Rx 씨앤피 알엑스가 ‘셰어링 미라클

인해 번지는 것을 방지한다. 단 7초면 시선을

5 MOSCHINO 가을을 맞아 모스키노 향수에서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한다. ‘스킨 레쥬버네이팅

사로잡는 속눈썹 연출이 가능해 ‘7초 카라’라고

‘모스키노 프레쉬 꾸띄르’와 ‘모스키노 프레쉬

미라클 에센스’와 시그니처 크림 4종으로

불린다. Tel 080-356-2222

핑크’를 추천한다. 패션 디자이너 제레미 스캇이

구성되었다. 스킨 레쥬버네이팅 미라클 에센스는

3 ISOI 불가리안 로즈 오일이 피부 본연의 힘을

탄생시킨 이 향수들은 위트 있는 디자인으로

독자적인 성분을 함유해 탄력을 강화하는 데일리

키워주는 아이소이 ‘불가리안 로즈 모이스춰

즐거움을 선사한다. 모스키노 프레쉬 꾸뛰르는

안티에이징 에센스로, 브랜드 대표 제품이라 할

토닉 에센스’가 대용량으로 출시됐다. 이 제품은

만다린과 일랑일랑 등의 향으로 강렬함을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기존 대비 40% 커진

독일 더마테스트사 피부 자극 테스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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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ml 대용량으로 선보인다. Tel 080-023-7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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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op

Living

Editor 장은지, 김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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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HE GLENLIVET 더 글렌리벳이 가을의 향취와

나노드론이 라이프스타일 렌털 플랫폼

5 PARADISE CITY 아트테인먼트 리조트

잘 어우러지는 부드러운 풍미의 ‘더 글렌리벳

묘미(MYOMEE)에 입점했다. 나노드론은 패브릭

파라다이스시티가 특별한 가을의 추억을 만들

15년 프렌치 오크 리저브’를 제안한다. 강렬한

필터가 아닌 고전압 필터를 사용해 박테리아는

수 있는 ‘폴링 인 파라다이스’ 패키지 4종을 11월

골드 빛깔을 지닌 더 글렌리벳 15년 프렌치 오크

물론 1nm 초미세먼지까지 태워버리는 세계

30일까지 선보인다. 그중 ‘스마트 어텀’은 부대시설

리저브는 감귤의 달콤하면서도 톡 쏘는 과일 향에

유일무이한 공기청정기로, 20년 된 소나무

이용 혜택을 포함, 레스토랑 및 바(Bar), 부대시설

잘 익은 망고의 향과 계피 및 흰 후추가 선사하는

50그루에 달하는 효과를 자랑해 ‘숲발전기’라는

등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파라다이스 크레딧을

스파이시함이 조화를 이룬다. Tel 02-3466-5700

별칭을 얻고 있다. 이제 묘미에서 부담 없이

10만 원 상당 제공하는 상품으로 인기가 높다.

2 PHILIPS ㈜필립스코리아가 온라인 오픈마켓

체험해보자. Tel 02-3445-0228

Tel 1833-8855

지마켓을 통해 ‘김장 기획전’ 할인행사를 10월

4 BUGABOO 네덜란드 모빌리티 디자인 브랜드

6 AUDI 아우디 코리아가 자사의 장기 컬처

23일부터 11월 5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부가부는 2017년 11월, 호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프로젝트 ‘아우디 라운지 by 블루노트’의 일곱 번째

초고속 블렌딩을 자랑하는 신제품 ‘아방세 초고속

위아핸섬(We Are Handsome)과의 협업을 통해

공연을 9월 23일 ‘서울 드래곤 시티 용산 아코르

믹서기’와 김장 속 재료 준비에 용이한 ‘아방세

한정판 ‘부가부 바이 위아핸섬’ 컬렉션을 선보인다.

호텔’에서 선보였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로맨틱

콜렉션 핸드블렌더’를 비롯한 필립스의 믹서기와

부가부의 모든 스트롤러에 사용할 수 있는 선

재즈 보컬의 대명사 커트 엘링(Kurt Elling)과 DJ

핸드 블렌더 제품들을 파격적인 특가로 선보일

캐노피와 맞춤 패브릭 세트, 그리고 액세서리

소울스케이프(DJ Soulscape)가 함께 색다른 공연

예정이다. Tel 080-600-6600

고성능 커버와 풋머프로 구성됐다.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Tel 02-6009-0000

3 NANODRON 독일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Tel 1577-0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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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op

Stylish Yet Comfortable 따듯한 집 안의 공기가 그리워지는 가을, 한화 L&C가 포근한 차세대 마루를 추천한다. 차가운 계절 내내 온기를 머금어주는 것은 물론, 마음껏 뒹굴어도 좋을 만큼 순수한 재료만 담았다. 让人思念家里温暖气息的秋天，韩华L&C向您推荐温馨的下一代新款地板。它使用放心环保材料制作而成，在寒冷的季节里，它不 仅可以带来阵阵暖意，还可以尽情地在上面打滚玩耍。 Editor 김현선

고된 하루를 마치고 회사를 나선다. 계절이

활성화되는 것을 억제한다. 종일 바닥에서 걷고

是木纹还是大理石纹，任何类型都可以进行混合

지난다는 것도 잊은 채 지냈는지 소슬한 바람이 귀

넘어지며 얼굴을 부비는 아이, 늘 편안한 휴식을

施工，打造充满个性的时尚空间。 十分适合打造

밑을 스치니 새삼 놀랍다. 서둘러 팔짱을 끼고 얇은

원하는 노인까지 남녀노소의 건강을 보호하는 것.

融入家庭气息的、独一无二的空间。

옷깃을 만지며 집으로 가는 길, 이럴 땐 폭신한

나아가 표면의 포름알데히드와 중금속 검사 결과

除了美丽的外观，在耐用度方面，地板还融入

침대도 의자도 아닌 온기 있는 바닥이 간절하다.

검출률 0%를 기록하고, 유럽의 ‘REACH’기준

了对消费者的细心关怀。 为改善地板容易收缩和

한화 L&C의 ‘마루&’은 움츠린 몸과 마음을

SVHC(Substance of Very High Concern/

膨胀的缺点，产品中嵌入 “尺寸稳定层”，以防止

녹여줄 차세대 마루다. 기존에 선보이던 강마루

고위험성물질) 시험을 통과한 표면재를 사용하는

变形。 表面应用与日本sekis化学研究所合作研

‘센트라프라임’을 개선하여 한결 부드러운

등 친환경 마루 바닥재의 조건을 모두 갖추었다.

发的抗过敏特殊表面处理技术，它可以抑制灰

보행감과 질감을 제공한다. 단조로운 기본 나무

마지막으로 마루&은 기존 강마루 대비 가격

尘和螨虫排泄物、螨虫尸体等导致皮肤疾病的

무늬에 대리석 무늬 등 총 18가지 종류로 다채롭게

경쟁력까지 있어 일반 가정은 물론이고 넓은

主要过敏原滋生，呵护男女老少的健康，孩子

구성했다. 나무와 대리석 등의 무늬는 어떤 종류건

공간의 사무실에도 적용하기에 좋다. 감각적 외관과

一整天在地板上走、摔倒或脸部在地板上磨蹭

제한 없이 혼합 시공이 가능하여 개성 있고 세련된

합리적인 가격, 건강하고 튼튼한 성분까지 영리한

都无需担忧，老人也能享受舒适的休憩时光。

느낌의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가족만의 감성을

인테리어의 첫걸음에 신제품 마루&을 추천한다.

另外，检查结果表明，该地板表面甲醛和重金

담은 단 하나의 공간을 완성하기에 제격이다.

结束一天的繁忙工作走出公司，忙碌的生活让人

属含量为 0%，并使用通过欧洲 “REACH” 标

아름다운 모습뿐 아니라 내구성에도 소비자를

已忘记季节的交替，然而萧瑟的冷风吹过耳根，

准SVHC(Substance of Very High Concern/

위한 세심한 배려가 담겼다. 마루의 약점으로

让人不禁发现已是秋天。于是赶紧抱着胳膊，摸

高危险性物质) 实验的表面材料，满足环保地板

꼽히는 수축과 팽창을 보완하기 위해 제품에

着薄薄的衣服赶回家，这时，最让人渴望的，不

材料的所有条件。

‘치수안정층’을 삽입해 변형을 막았고, 표면에는

是儿时软绵绵的床或者椅子，而是有着温暖气息

最后，“Maru&” 也比原有的强化地板更具价格竞

일본 세이스키 화학 연구소와의 협력으로 탄생시킨

的地板。韩华L&C “Maru&” 是温暖身心的新一代

争力，不仅适合普通家庭，空间宽敞的办公室也

항알레르기 특수 표면 처리 기술을 적용했다. 이는

地板，它改善了此前推出的强化地板 “Sentra Pri

适合使用。极具时尚感的外观、合理的价格、健康

피부질환을 유발하는 알레르겐, 즉 먼지와 진드기

me”，带来更加柔和的步行感和质感，并推出基

安心的成分，这就是我们的新产品“Maru&”，

배설물, 진드기 사체 등 알레르기의 주요 원인이

本木纹和大理石纹等18种丰富多彩的设计。 无论

明智装潢的第一步，我们向您强烈推荐。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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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Manners

시간 관리(Time Management)와 예약 문화 매너(Reservation Manners) 글·그림 박미선(www.littlemanners.co.kr)

학창 시절 가장 많이 들었던 말 중에 하나가

식사를 하거나 나타나지 않아 전화를 하면 일부러

“시간은 금이다”라는 말이었습니다.

안 받거나 꺼놓기도 하며 심지어 연락도 없이

그리고 미니홈피가 유행하던 시절 대문글에 가장

예약시간보다 한 시간이 지난 시간에 와서 자리를

많이 보였던 글은 하버드 대학교 도서관에도 적혀

요구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레스토랑

있다던 “오늘은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기다리던

입장에서는 고객 불만이 생길까 봐 어떠한 말도

내일이었다”였고 카톡의 노란 창에는 “Seize the

하지 못하고 전화를 끊어야만 한다고 하는데

day”라는 다짐의 글들이 자주 등장합니다. 모두

이 모든 것들이 식당 측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

시간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말들인 만큼 어떤

매너 없는 행동입니다.

사람들은 24시간이 짧게 느껴지는 사람들도

물론 부득이하게 못 가는 경우가 분명 있을 수

있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더디게 흘러가기도 하겠죠.

4순위 중요하지도 급하지도 않은 일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전화상으로 예약만 한

학생들에게는 물론 사회 초년생들에게도 시간

TIP 3 작은 메모의 힘과 나를 위한 보상

것이 아니라 ‘약속’을 한 것이며 무엇보다 노쇼는

관리 기술에 관한 도서들도 많고 여러 명사들의

요즘은 휴대폰 앱 스케줄러가 대세입니다. 예전에는

레스토랑 측에 피해뿐 아니라 그 레스토랑을

강연으로도 많이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만 그래도

다이어리를 예쁘게 꾸미기 위해 펜도 사고 스티커도

경험해보고 싶은 다른 고객들의 기회를

어려운 게 나의 시간 관리뿐 아니라 타인 시간에

사던 그 아날로그적 감성이 그립기도 하지만

빼앗아 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조금

대한 매너도 생각해볼 때입니다.

편리함만은 이길 수가 없죠. 해야 할 일들을 적어 To

이해가 쉬울 겁니다.

이번 달은 매너와 관련된 시간 관리 중 타인과 나의

Do List를 만들어 마무리가 된 일들에 체크해보시고

예약을 하고 식사를 하거나 취소하는 과정에서도

시간 조율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할 일을 마쳤을때는 나의 자존감을 높여주기 위해

많은 매너들이 존재합니다.

적절한 보상도 힘이 나는 원동력이 됩니다.

•유선상으로 진행되니 전화 매너

TIP 1 우선순위(Priority)를 정하면 스트레스 받을

TIP 4 레스토랑 예약은 단순히 ‘통화’가 아닌

• 예약 취소 후 다른 고객에게 주게 되는

일이 줄어든다

‘약속’이다

스트레스 관리법(Stress Management)을 다룰

노쇼(No Show), 예약한 손님들이 사전에 취소하지

때 스트레스 해소 하나의 해결책으로 ‘시간 관리’

않고 나타나지 않는 양심을 뜻합니다. 지금

그중에서도 먼저 해야 할 것과 나중에 해도 되는

대한민국은 맛집에 관한 프로그램들과 또 맛집을

•분위기 좋은 식사 할 때는 테이블 매너

일을 나누는 우선순위(Priority)를 정하는 것을

찾아다니며 먹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유명

•테이블 매너에서 사용되는 냅킨 매너

강조합니다. 우선순위를 정해 일을 처리하다 보면

셰프의 맛집을 중심으로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

• 주문한 음식을 받거나 요청할 때 매직

먼저 해야 할 일이 미루어지지 않아 매끄럽게 일이

식도락 여행 패키지까지 출시된 먹방천국이라 할 수

진행되다 보면 저절로 스트레스 받을 일이 줄기

있겠습니다. 그러면서 예약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 맛있는 식사를 하고 나가면서 전해지는 서로에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일부 때문에 얼마 전 텔레비전에

대한 감사의 마음 매직 워드(Magic Words)-

TIP 2 중요하지 않고(Not Important) 급하지 않은

자주 출연했던 유명 셰프는 노쇼(No Show) 고객에

일(Not Urgent)은 과감히 아웃

대한 불편함을 개인 SNS에 공개했으며 또 다른

시간도 매너와 같습니다. 나의 시간이 소중한 만큼

<인생에는 하지 않아도 될일이 가득하다>라는

셰프는 노쇼 고객의 인적사항까지 공개했었습니다.

타인의 시간도 존중하고 소중하게 여겨야 합니다.

정신과 의사 타카하시 유우타가 쓴 책의 제목이

예약을 하고 나서 가지 못할 경우 반드시 취소를

위에 언급한 것처럼 한번 식사를 하기 위해서도

번뜩 떠올랐습니다. 리스트를 만들어 반드시 해야

해야 하지만 ‘취소 전화까지 할 필요 있어? 어차피

우리는 시간 관리 매너를 포함하여 수많은 매너들을

하지 않는 일들은 과감히 버리는 것이 불필요한

내가 안 가면 다른 사람들이 먹겠지’라는 반응에

요구하고 요구되어집니다.

일에 시간과 정신을 허비하지 않는 지혜로운 방법이

놀라웠고 실제로 조사에 따르면 75%의 예약

10월달은 긴 연휴도 있고 외식하기 참 좋은

되지 않을까요?

손님들은 번거로운 취소 전화와 취소 사유를

계절입니다. 예약을 취소하는 것보다 No Show가

1순위 중요하고 급한 일

이야기하는것이 귀찮다는 응답을 했습니다.

더 미안한 일이며 먹방시대를 맞은 대한민국의

2순위 중요하지 않지만 급한 일

또 같은 날 이곳저곳 레스토랑을 몇 군데

국민으로서 조금 더 성숙한 예약 문화를 지닌

3순위 중요하지만 급하지 않은 일

예약해놓고 당일날 마음이 가는 곳으로 가서

시민의식이 필요한 때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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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매너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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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스토랑 측과 전화하거나 음식에 대한 이야기가 전달될 때 대화 매너

워드(Magic Words)-Please

Thank You 와 사회적 공감 스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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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October 2017 | Vol. 13

78 News 이스타항공 소식

89 Quarantine 검역 안내

81 Eastar Family 이달의 자랑스러운 이스타항공 사우

90 History 연혁

82 Eastar Inside 이스타 인사이드

91 Flight Schedules 운항시간표

83 Service Guide 서비스 가이드

92 Route Map 노선도

84 Immigration Forms 입국신고서

News “올겨울 일본의 나폴리 가고시마에서 힐링하자!” 이스타항공, 11월 LCC 최초 일본 규슈 ‘가고시마’ 신규 취항

이스타항공이 LCC 최초로 11월 1일부터 일본

중으로, 연내까지 일본노선을

Kagoshima is also home to the world’s

8개 도시, 9개 노선으로 대폭

only Ibusuki Sand Bath, UNESCO world

확대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heritage Yakushima, and the active volcano

관계자는 “상반기 다낭과

Sakurajima and other remarkable natural

삿포로 취항에 이어 하반기에는

surroundings and tourist attractions

일본노선을 중점적으로

making it a special well-being place in

확대해나갈 예정이다”라며

Japan for locals as well.

“특히 가고시마와 미야자키는

Reservations for this new route can be

국내 대형 항공사가 단독으로

made from Eastar Jet’s website (www.

운항하던 노선을 LCC 최초

eastarjet.com), mobile web page or app,

취항함으로써 고객들에게 한층

and also through Eastar Jet’s Booking

다양한 항공 여행을 제공해드릴

Inquiry Center (1544-0080) and major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travel agencies. In addition to the new

있다”고 전했다.

Kagoshima route, Eastar Jet is planning

현재 이스타항공은 국내선 5개,

to expand Japanese routes to 9 routes

국제선 26개 노선을 운영하고

to 8 cities by preparing flight services

있으며, 우수한 정비인력을 통한

to Miyazaki(KMI) and Oita(OIT) by the

고품질 정비로 31만 시간 무사고

end of the year. An Eastar Jet personnel commented, “With new routes to Da Nang

운항을 기록하고 있다.

and Sapporo in the first half of this year,

가고시마 노선 정기편 취항을 실시한다. 이번 일본 가고시마 정기편 취항으로 이스타항공은

First LCC to Open Route to Kagoshima,

we are planning to expand our Japanese

△인천-가고시마 △인천-도쿄/나리타, △인천-

Japan Starting November

routes for the second half of this year. This

오사카/간사이, △인천-오키나와, △인천-

“How about a winter retreat to Japan’s

is especially commemorative because

후쿠오카, △부산-오사카/간사이, △인천-

Naples, Kagoshima!”

there was only one large domestics airline

삿포로까지 총 7개로 일본노선이 확대된다. 특히

Eastar Jet is the first LCC to open a regular

that provided services to Kagoshima

규슈지역 가고시마는 기존 국적 대형 항공사가

route to Kagoshima, Japan starting this

and Miyazaki, making us the first LCC

단독 운항했던 노선으로 이번 이스타항공이

November 1st. With this new regular flight

to open a regular route and widen our

LCC(저비용항공사) 최초 취항을 통해 한층

to Kagoshima, Eastar Jet now has 7 air

services for our customers.” Eastar Jet is

합리적이고 다양한 항공편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routes to Japan,

currently providing 5 domestic routes and

전망이다. 뛰어난 경치로 ‘일본의 나폴리’라고

△Incheon (ICN)-Kagoshima(KOJ),

26 international routes. Eastar Jet is also

불리는 가고시마는 연중 온화한 기후 덕에 겨울

△Incheon(ICN)-Tokyo/Narita(NRT),

renown for our high-quality maintenance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국내에는 잘 알려져 있지

△Incheon(ICN)-Osaka/Kansai(KIX),

by our outstanding maintenance staff with

않지만 세계 유일 이부스키 모래찜질과 온천,

△Incheon(ICN)-Okinawa(OKA),

310,000 hours of accident-free flights.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야쿠시마, 웅장한

△Incheon(ICN)-Fukuoka(FUK),

활화산 사쿠라지마 등 빼어난 자연과 관광자원으로

△Busan(PUS)-Osaka/Kansai(KIX), and

일본 내에서 웰빙투어 명소로서 각광받고 있는

△Incheon(ICN)-Sapporo(CTS). There

곳이다.

was only one national airline that flew

해당 노선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www.eastarjet.

to Kagoshima in the Kyushu area before

com) 및 모바일 웹과 앱에서 예약 가능하며,

making Eastar Jet the first LCC to offer

이스타항공 예약센터(1544-0080)와 주요

regular flight services. Kagoshima is a

여행사를 통해서도 예매가 가능하다.

popular winter destination and is known

아울러 이스타항공은 가고시마 신규 취항에

as Japan’s Naples for its mild temperature

이어 12월 일본 미야자키와 오이타 취항을 준비

all year round and wonderful scen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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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가고시마 신규취항 운항 스케줄 구간

편명

출발

도착

요일 수,금,일

인천 가고시마

ZE651

14:45

16:35 매일

수,금,일 가고시마 인천

ZE652

17:30

19:35 매일

운항기간

2017.11.1~12.20 2018.3.1~3.24 2017.12.21~ 2018.2.28 2017.11.1~12.20 2018.3.1~3.24 2017.12.21~ 2018.2.28

항공스케줄은 정부인가 조건이며,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운항스케줄은 9월 21일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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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이스타항공, 2017 하반기 신입 객실승무원 입사

new crewmen and the first group of 27 went through physical examination and orientation in September. Newly recruited crewmen will receive a 9-week training which includes emergency landing, emergency evacuation, first aid, airline security, cabin service, flight practice and other intensive training. New crewmen who received all training will then be assigned into domestic and international flight schedules.

This recruitment is the first to undergo blind interview where the only information interviewees receive are the interview numbers of the interviewers to improve fairness among applicants.

Eunji Kim(22), one of the final crewman to join Eastar Jet said, “I am very happy to have my dream of becoming a crewmember come true. I will never forget the joy I felt while preparing for my first day at work and will do my best

이스타항공이 2017 하반기 객실승무원 공개채용을

객실승무원 외에도 운항, 정비, 일반직 등에 대한

to uphold my responsibility to secure the

통해 기내 안전과 보안을 담당할 새내기

하반기 채용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afety and security of passengers.”

An Eastar Jet personnel commented,

승무원들을 맞이했다. 이스타항공은 서류전형 및 면접 등의 채용 절차를 거쳐 54명의 최종합격자를

New Eastar Jet Crew of the Second Half

“To fall in step with the government’s key

발표하고 9월, 1차 입사자 27명의 신체검사 및

of 2017

policy of increasing job opportunities, we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Eastar Jet welcomes a fresh new crew

doubled our initial recruitment number

선발된 하반기 신입 승무원들은 본격적으로

through public employment of the second

from 27 to 54 new crewmen. We also plan

9주간에 걸친 비상착수훈련, 비상탈출, 응급조치,

half of 2017, who will be responsible for

to recruit employees for other positions

항공 보안을 비롯한 객실서비스, 비행실습 등의

cabin safety and security for passengers.

within the company which includes flight,

교육을 이수하게 되며, 최종 교육이수자에 한해

After a series of document screening

maintenance, administration and other

국내선과 국제선 스케줄 근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and interviews, Eastar Jet announced 54

positions.”

특히 이번 채용은 부여된 면접번호 외에 다른 정보는 면접관들에게 공개되지 않는 철저한 블라인드(Blind) 면접 방식으로 진행되어 공정성을 높였으며, 계획된 27명 채용에서 2배수인 54명으로 채용이 확대되기도 했다. 이번 하반기 신입 객실승무원으로 입사하게 된 김은지(22) 씨는 “승무원의 꿈을 이룰 수 있어서 너무나 기쁘다”며 “첫 출근을 준비하면서 느낀 설렘과 다짐을 잊지 않고 기내 안전보안 담당으로서 최고의 승무원이 되겠다”고 입사 포부를 밝혔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현 정부의 핵심 정책 중 하나인 일자리 창출에 맞춰 이번 객실승무원 채용 규모를 기존 대비 2배 확대했다”며 “추후

October 2017

79

News of IATA. Currently there are four Korean airline IATA members, including Korean Air, Asiana Airlines, Eastar Jet, and T’way Air. IATA members include 268 international airlines from 119 countries and is a publicly trusted organization that leads researches on the aviation industry and lead cooperation between related groups such as the 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ICAO).

Eastar Jet passed the IATA Operational Safety Audit(IOSA) Edition

이스타항공,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가입

8th certification in 2015 and also attained high appraisal in eight categories related

이스타항공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국제적 기준에 맞는 항공 각 분야 경쟁력을

to about 940 airline management areas

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 공식

갖추어나가고, 지속적인 정보 교환을 통해 국제적

(including safety management, flight,

가입 절차를 마치고 정회원 자격을 획득했다. 지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flight control, maintenance, cabin,

7월 가입을 완료한 이스타항공은 즉시 회원사로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IATA 가입은

transportation, freight, airline security,

활동하기 시작하였으며, 9월 5일 이스타항공 및

창립 10주년을 맞이하는 이스타항공이 글로벌

etc.) for the updated IOSA Edition 10th

IATA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증서 전달식을

국민항공사로서 발돋움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certification in March 2016. Eastar Jet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IATA 콘래드 클리포드

될 것”이라며, “향후 IATA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plans to strengthen their international

아태지역 총괄 부사장이 직접 참석하여 IATA

안전 운항을 기반으로 최상의 항공서비스를

network through continuous information

가입을 축하하며 이스타항공 최종구 대표와 함께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change and assort competitiveness in each category to meet international

IATA 멤버로서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스타항공은 국내 LCC 중에서는 IATA에 두

Eastar Jet joins IATA

standards as a new member of IATA.

번째로 가입한 회원사다. 현재 국적 항공사로

Eastar Jet finalized the official procedure

An Eastar Jet personnel commented,

가입되어 있는 IATA 회원사는 이스타항공을

to join the International Air Transport

“Becoming a member of IATA is especially

포함해 총 4개 회사(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Association(IATA) and is now a full-

commemorative since this year is Eastar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가 있다.

pledged member. After joining last July,

Jet’s 10-year anniversary and will be a

IATA는 119개국 268개 국제 항공사들이 회원으로

Eastar Jet immediately became a valuable

key stepping stone to emerge as a global

가입되어 있는 국제항공운송협회로 항공산업

member of IATA and held a certificate

airline. We plan to work closely with IATA

관련 문제 연구,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등

delivery ceremony with IATA officials

to provide excellent airline services based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이끌어내고 있는 공신력

last September 5th. Among participants,

on safe operations.”

있는 단체이다. 이스타항공은 IATA 회원사

IATA’s Regional Vice President-Asia

필수자격인 국제항공안전심사 제도 IOSA(IATA

Pacific Region, Conrad Clifford also

Operational Safety Audit) Edition 8th 인증을

attended in person to congratulate

2015년 통과한 후, 2016년 3월 한층 강화된 IOSA

Eastar Jet’s membership along with

Edition 10th로 약 940여 개에 달하는 안전관리,

Eastar Jet’s representative, JongGu Choi

운항, 운항 통제, 정비, 객실, 운송, 화물, 항공 보안

and discussed future cooperation plans

등 항공기 운항과 관련한 8개 분야에 대한 다각적

between both parties.

평가를 완수해 항공 운항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Eastar Jet is the second domestic Low

이스타항공은 이번 IATA 회원사 공식 가입으로

Cost Carrier(LCC) to become a member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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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ar Family 이달의 자랑스러운 이스타항공 사우 객실승무팀 한다혜 승무원 안녕하세요. 저는 2017년 8월 18일, 방콕행 513편 비행기에 탑승했던 승객입니다. 그날 비행에는 두 가지 특이한 사항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비행기가 예정된 시간보다 꽤 오랜 시간 지연이 되었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외국인 승객이 유독 많이 탑승한 비행기였다는 것입니다. 비행기가 지연이 된 후 기장의 방송이 나왔습니다. 제 앞쪽에 앉아 있던 외국인 그룹이 수군거리며 항공기 지연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하더군요. 그때 한다혜 승무원이 궁금해하는 외국인 승객에게 먼저 다가가 지연된 이유를 정확히, 그리고 유창하게 설명해주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 후 비행 중 유창한 영어 방송이 나오기에 관심을 가지고 보았더니 역시 한다혜 승무원이 방송하는 것이더군요. 또 비행 내내 계속된 외국인 손님의 질문과 요구사항에 대해서도 어떤 질문이든 막힘없이 여유롭게 대답하는 모습을 보고 같은 한국인으로서 괜히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사실 여러 번 비행기를 타면서도 방송은 물론, 국제선을 타는 승무원들의 영어 실력에 대해 같은 한국인으로서 부족하다 느낀 적이 많았습니다. 다들 외국인 승객이 말 한번 걸면 피하기 일쑤였으니까요. 하지만 한다혜 승무원 덕분에 승무원의 역량을 재고하게 되었고 저가항공에 대한 편견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그날 탑승한 승객이라면 누구든 저와 같은 생각을 했을 것이라 감히 장담합니다. 아름다운 외모만큼이나 똘똘한 한다혜 승무원에게 이 내용이 꼭 전달되어, 비행 생활의 작은 기쁨이 되길 바랍니다. 한다혜 승무원

김포지점

당시 지연은 항공기 결함 문제로 인한 것이었기에 직원들도 뾰족한 조치를 할 수

갑작스러운 항공기 정비 문제로 인해 출발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승객 입장에서

지연되었던 8월 21일 김포-제주행 고객입니다.

보기에도 다소 부끄럽고 민망할 만큼 격한

승객들 불만 들어주랴 편의 제공하랴,

컴플레인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일일이

물심양면으로 분주히 움직이는 직원들의 모습에

승객에게 정중히 양해를 구하고 친절히

감탄했고 한편으론 마음이 아팠습니다. 늘 이런

대처하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변수가 도사리는 전장 같은 현장에서 밤낮없이

난처하셨을 그 상황에 대해서는 제가 대신

고생하실 거라 생각하니 지금도 마음이

사과드릴게요. 승객을 위해 이스타항공

무겁습니다.

직원들처럼 불철주야 애쓰시는 분들 덕분에

김포지점 직원분들! 힘내시라고 조심스레

더욱 감사하는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간식거리 전달합니다.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October 2017

81

Eastar Inside

Q

독특한 재주 & 취미를 가진 이스타항공 직원 인터뷰 다섯 번째 버스킹을 즐기는 201S팀 4인방 유현수·임종국 사무장, 한상일·임신택 객실승무원 ②편

그럼 승무원 인터뷰 답게, 근무 관련 질문입니다. 제일 즐거웠던 일이나 기억에

남는 일이 있나요? 유현수 프러포즈 이벤트 요청 승객에게 실제로 노래를 불러준 적이 있는데 그때가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그리고 또 어떤 날은 칭송에서 어떤 분이 ‘축가 와주세요’라고 해서 가서 직접 축가를 부른 적이 있어요. 임종국 승무원이 직접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이다 보니 지인들을 은근히 많이 마주치게 되더군요.

10년 만에 만나는 동창도 있고요. 언제 누구와 만날지 모르니 정말 착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임신택 손님들께서 웃어주시고 감사하다 수고했다는 한 마디 한 마디에 즐거움과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가끔 SNS에서 저를 본 적이 있다고 말해주시는 분들도 있는데 정말 감사해요! 한상일 비행이 끝나고 승객들이 하기하는데 한 남학생이 저를 기다렸다가 같이 사진을 찍고 간 적이 있습니다. 형처럼 남승무원이 되는 게 자기의 꿈이라면서요! 그게 정말 이스타항공 승무원으로 근무하면서 가장 뿌듯하기도 하고 감동적이기도

이스타항공 버스커 4인방 201S팀의 승무원 인터뷰

은근히 자주 발생합니다. 그럴 때는 그냥 한강을

2편! 많이들 기다리셨나요? <너목보> ‘황치열’

바라보며 민망함을 넘기곤 합니다.(웃음)

편에서 실력자 승무원으로 출연했던 201S팀의

임종국 다들 취미로 하는 거라 가끔 음 이탈 현상이

막내! 화제의 임신택 승무원을 다시 만나볼 수 있는

나오기도 하는데요.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이어가곤

인터뷰 2편을 지금 바로 공개할게요.

해요. 워낙 자유로운 분위기라 저희도 부담 없이

앞으로의 꿈이나 목표를 말해주세요.

높은 노래를 부르기도 합니다.

유현수 추억에 남을 만한 공연을 연말에 하고 싶어요.

버스킹을 즐기시는 네 분의 주요 플레이

임신택 저에게 가장 인상 깊었던 날은 201S팀이

201S팀은 물론 친한 지인들도 초대하고 가볍게

리스트나 가장 좋아하는 곡이 궁금해요! 소개

결성되고 앰프와 마이크를 구입해서 처음으로

식사를 나누며 멤버들과 노래를 하며 즐기고 싶어요.

좀 부탁드려요.

한강에 나갔을 때예요. 12월 한겨울이었고 핫팩 하나

승무원으로서는 오래오래 이스타에서 일하면서

유현수(사무장) 저는 박원의 ‘노력’이나 ‘이럴거면

들고 기침하고 콧물 흘리며 1시간 30분 동안 노래를

멘토를 할 수 있는 선배가 되고 싶습니다.

헤어지지 말았어야지’ 이 노래들을 자주 부르곤

불렀던 생각이 나네요.

임종국 개인적으로는 201S팀 다 같이 개인소장 음원

해요. 안타까운 건 제가 종종 이 노래를 부를 때 음

한상일 예전에 하던 버스킹 그룹을 구경하던 분께서

작업을 해보고 싶어요. 그리고 현수 사무장님 말처럼

이탈이….

축가 요청을 해주셔서 축가를 했던 경험이 있어요.

LCC항공사에서 위엄 있는 승무원이 되고 싶어요.

임종국(사무장) 저는 김광석의 ‘그날들’을 주로

그게 제일 기억에 남네요!

저희가 길을 잘 닦아 만들어야 하니 뜻을 모아

Q

부르고 좋아합니다. 임신택(승무원) 저는 정준일의 ‘난 좋아’, ‘있잖아 널 사랑해’를 가장 많이 부르는 것 같아요. (<너목보>

Q

했어요.

Q

이스타항공 인사이드 인터뷰 공식 질문! 승무원으로서, 그리고 201S 팀원으로서

남자승무원으로서 회사에 기여하고 싶어요. 갑작스러운 소나기나 앰프 고장, 음 이탈 등의

임신택 앞으로도 지금처럼 끈끈하게 좋은 팀원으로

돌발 상황이 발생한다면 어떻게 대처하실

좋은 추억들을 쌓고, 공연들을 하고 싶어요. 그리고

출연 당시에는 정준일의 ‘첫 눈’을 불렀죠.)

건지 궁금해요!

두 사무장님이 길을 잘 닦아주시면 그 길 따라서

한상일(승무원) 저는 크러쉬를 좋아해서 도깨비

음 이탈은 앞서 말했듯이 분위기 자체가 자유롭기도

사무장님들처럼 멋지고 든든한 사무장이 되고

OST ‘Beautiful’을 늘 부르고, ‘가끔’이란 노래를

하고 저희는 가수가 아니라서 웃어넘기며

싶습니다.

가장 좋아합니다. 박효신도 좋아해서 목 상태가

자연스럽게 넘어가곤 해요. 그리고 앰프 고장이나

한상일 개인적 욕심으로 노래를 더 잘하고 싶어요.

좋으면 ‘숨’도 부른답니다.

소나기와 같은 부분에서는 사실 저희 모임 자체가

음악은 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이기

버스킹을 하면서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으면

의무가 아닌, 모이고 즐기는 것에 목적이 있는

때문에 이왕이면 잘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야기해주세요!

데다가 승무원 본연의 업무에 지장이 가지 않도록

승무원으로서는 앞으로 오래 걸리겠지만 저도 열심히

해야 해서 빠르게 철수해요.

해서 사무장님들처럼 멋진 사무장이 되고 싶네요.

Q

유현수 마지막 클라이맥스 부분에서 음 이탈 현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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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위탁수하물 기준

Service Guide 운임

특가 운임

할인/정상/패키지 운임

무료위탁 수하물

불포함

포함

비고

수하물 위탁 가능 • 만 2세 미만 유아 국내선/국제선 이용 시 유모차,요람,카시트 중 1개 무료 위탁 위탁수하물 15kg 사전 구매 가능 ※이스타항공 홈페이지 내 구매자에 한함 ※출발 24시간 전까지 구매 가능 ※출발 24시간 전 변경/취소시만 환불 가능 •국내선 : 편도 10,000원 • 국제선 : 편도 50,000원/5,000JPY/50USD/250CNY/ 500HKD/1,500THB/1,400TWD ※현장 구매 시 정상가격 적용 (1kg당 초과수하물 수수료) 단, 사이판 노선에 한해 위탁수하물 23kg 사전 구매 가능(이스타항공 홈페이지 내 구매자에 한함) •사이판 노선 편도 50,000원/50USD

위탁수하물 안내

• 가로,세로,높이의 합이 203cm 이하

가능 • 할인 운임 / 정상운임 (부가서비스 제외) : 15kg 무료 / 사이판 노선 23kg 무료 • 패키지 운임 / 정상운임 (부가서비스 포함) : 20kg 무료 / 사이판 노선 32kg 무료 ※ 국제선의 경우, 만 2세 미만의 유아 동반 시 10kg 이하 가방 1개 무료 위탁 가능

• 신체 부자유자에 한하여 휠체어나 다른 보조기구는 별도의 무료수하물로 허용 • 국내선의 경우 자전거(접이식 자전거 포함), Surfboard 및 Wind surfing 장비는 무료수하물 허용량에 상관없이 수수료(10,000원)가 징수되며, 고가의 스포츠 용품, 민감한 기기장착 및 부적절한 포장의 스포츠 용품 등은 위탁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

• 수하물 1개의 중량이 32kg을

초과 수하물

초과하거나 삼면(가로,세로,높이)의 기준

초과요금

국내선

1kg당 2,000원

국제선

합이 203cm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운송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

일본/중국 단거리(제주-진쟝 제외) 출발편

1kg당 10,000 KRW / 10USD / 1,000 JPY / 60 CNY

홍콩/대만/중국(제주-진쟝) 출발편

1kg당 13,000 KRW / 13 USD / 110 HKD / 400 TWD / 75 CNY

동남아/사이판 출발편

1kg당 16,000 KRW / 16 USD / 530 THB

포장비닐 - 소

포장비닐 - 대

판매가격 2,000원 가로 75cm x 세로 95cm 일반적인 캐리어 포장 가능

판매가격 3,000원 가로 100cm x 세로 145cm 유모차, 대형수하물 포장 가능

휴대 수하물 안내

• 기내 선반이나 좌석 밑에 보관이 가능한 삼면(가로, 세로, 높이)의 합이 115cm 이하, 중량은 7kg 이하인 수하물 1개

포장용품 구입 • 유모차 및 위탁 수하물 포장용 비닐

• 노트북 컴퓨터, 서류 가방, 핸드백 혹은 화장품 가방, 비행 중 사용할 유아용 음식물은 무료로 휴대하실 수 있습니다.

• 구매 후 환불이 불가합니다.

• 포장용품 판매처: 인천공항, 김포공항, 제주공항, 청주공항, 김해공항,

• 모든 종류의 도검류, 골프채, 가위 등과 같이 타 고객에게 위해를 가할 수 있는

군산공항 카운터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품목은 기내 휴대가 불가하오니 위탁 수하물로 운송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스타항공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기내식을 예약 주문하여 기내에서 드실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이용 안내

사전 주문 기내식 안내 기내식 사전 주문 예약 문의 안내

October 2017

•기내식 사전 주문은 예약센터, 인터넷, 여행사를 통해 항공권을 구매한 전 고객이 이용 가능합니다. (단, 구매 및 변경, 취소는 출발 3일 전까지 가능) •홈페이지 및 예약센터를 통해 주문이 가능합니다. 기내에서 주문 불가 • 09:00~19:00(연중무휴): 1544-0080(1→3→1) • 09:00~19:00(월~금): 1544-0080(1→4→1) •홈페이지: https://www.eastarjet.com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내 기내식신청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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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igration Forms · 고객님께서 다른 나라를 방문하시려면 그 나라에서 요구하는 입국신고서를 작성하셔야 합니다. 가명으로 작성된 내용을 참고하여 방문국의 입국신고서를 작성하시면 됩니다.

입국신고서의 기재 사항은 여권에 기재된 내용과 동일해야 합니다. 작성 시 궁금한 점이 있으면 승무원에게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 Passengers are required to fill in immigration forms for their destined countries. Passengers will need to complete in the cards in accordance with the manual. Feel free to

ask a flight attendant if you have any inquiries about the immigration forms. · 当您访问其他国家时，要确保填写完整入境卡。请参考范本填写入境卡，填写内容须与护照信息一致。填写内容时若有疑问、请向工作人员咨询。 · お客様が外国へ入国する際は、その国で義務付けられている入国申告書を作成しなければなりません。見本をご参考に入国先の入国申告書を作成してください。入国申告書の記入事項はパスポー トに記載されている内容と同一でなければなりません。ご不明な点は近くの乗務員にお申し付けください。

대한민국 입국신고서 Disembarkation for KOREA ❶ 성 | 姓 | 姓 ❷ 이름 | 名 | 名 ❸ 성별 | 性别 | 性別 ❹ 국적 | 国籍 | 国籍 ❺ 생년월일 | 出生日期 | 生年月日 ❻ 여권 번호 | 护照号码 | 旅券番号 ❼ 출생지 | 出生地 | 出生地 ❽ 현 주소 | 现住址 | 現住所 ❾ 직업 | 职业 | 職業 ❿ 체재 기간 중 주소 | 国内住址 | 滞在中の住所  방문 목적 | 入境事由 | 訪問目的  체재 예정 기간 | 预计滞留时间 | 滞在予定期間  항공기 편명 | 航班号 | 便名  출발지 | 出发城市 | 搭乗地  도착지 | 抵达城市 | 到着地  서명 | 签名 | 署名

 비자 번호 | 签证号码 | ビザ番号  비자 발행처 | 签证签发地 | ビザの発行先  여권 발행처 | 护照签发地 | 旅券発行先  여권 발행일 | 护照签发日期| 旅券発行日 여권 만료기간 | 护照有效期 | 旅券失効日 입국 공항명 | 入境机场名 | 入国空港名

비자 종류 | 签证种类 | ビザの種類

신고 물품 소지 여부 | 携带申报物品 | 申告品所持の有無 $10,000 이상 소지 여부 | 携带$1万以上现金 | $10,000以上所持しているか 신고 물품 | 申报物品 | 申告品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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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량 | 数量 | 数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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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igration Forms 중국 입국신고서

대만 입국신고서

Disembarkation for CHINA

Disembarkation for TAIWAN

일본 입국신고서

Disembarkation for JAPAN

홍콩 입국신고서

태국 입국신고서

Disembarkation for THAIAND

Disembarkation for HONG KONG

해외에서 사건, 사고 또는 긴급한 상황에 처했다면 영사콜센터(+82-2-3210-0404)를 이용하세요. 연중무휴 24시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안전한 여행을 돕고 있습니다.

October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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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igration Forms 사이판 입국신고서 Disembarkation for SAI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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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arantine

October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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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2007

2012

2016

▶ 이스타항공 설립 Establishment of EASTAR JET

▶항공기 도입(B737-800NG) Plane delivery(B737-800NG) ▶탑승객 500만 명 돌파 Records five million passengers ▶ 인천-오사카(간사이) 정기편 취항 Incheon-Osaka(Kansai) regulation route launched

▶인천-타오위안 정기편 취항 Incheon-Taoyuan regulation route launched ▶청주-닝보 정기편 취항 Cheongju-Ningbo regulation route launched

10 October

3 March

2008

8 August

3 March

5 May

▶ 항공운송사업면허 취득(제2008-3호) Acquired air transport license

▶김포-송산 정기편 취항 Gimpo-Songshan regulation route launched

12 December ▶ 항공기(B737-600NG) 1호기 도입 1st. plane delivery(B737-600NG)

1 January

▶ AOC(항공운항증명) 취득 Acquired AOC ▶ 국내선 운항 개시(김포-제주) Inauguration of domestic flight(GMP-CJU) ▶ 항공기(B737-700NG) 도입 Plane delivery(B737-700NG)

11 November

▶ 제주-취앤저우 정기편 취항 Jeju-Quanzhou regulation route launched

▶ 청주-선양 정기편 취항 Cheongju-Shenyang regulation route launched

1 January

12 December ▶인천-홍콩 정기편 취항 Incheon-Hongkong regulation route launched

▶ 군산-제주 취항 Gunsan-Jeju route launched

2 February

▶청주-제주 취항 Cheonju-Jeju route launched

▶ 탑승객 1000만 명 돌파 Records ten million passengers

12 December

7 July

▶ 인천-사이판 정기편 취항 Incheon-Saipan regulation route launched ▶인천-하노이 정기편 취항 Incheon-Hanoi regulation route launched ▶탑승객 2000만 명 돌파 Records twenty million passengers

12 December ▶부산-코타키나발루 정기편 취항 Busan-Kota Kinabalu regulation route launched ▶ 부산-김포 정기편 취항 Busan-Gimpo regulation route launched

2014

6 June

10 October 11 November

▶인천-지난 정기편 취항 Incheon-Jinan regulation route launched

2 February

▶ 인천-후쿠오카 정기편 취항 Incheon-Fukuoka regulation route launched ▶ 국내 LCC 최초 ‘U FLY 얼라이언스’ 가입 Joining ‘U Fly alliance’ for the first time in domestic LCC

8 August

2013

2009

7 July

2017 6 June

▶국제선(인천-말레이시아 사라왁 쿠칭) 운항 개시 International route launched (Malaysia-Sarawak Kuching )

▶청주-상하이 정기편 취항 Cheongju-Shanghai regulation route launched

2010

▶ 청주-옌지 정기편 취항 Cheongju-Yanji regulation route launched ▶청주-하얼빈 정기편 취항 Cheongju-Harbin regulation route launched ▶청주-다롄 정기편 취항 Cheongju-Dalian regulation route launched

7 July

2015

9 September

1 January ▶ 탑승객 100만 명 돌파 Records a million passengers

7 July ▶ 국제선 정기편 운항 개시 (인천-코타키나발루) Regulation international route launched (Incheon-Kota Kinabalu)

10 October

Incheon-Danang regulation route launched

▶ 국적 항공사 최초 중국 장자제 직항 취항 First foreign carrier to fly to Zhangjiajie launched of 1st. international flights

▶인천-삿포로 취항

Incheon-Sapporo(Chitose) route launched ▶B737-900NG 항공기 도입 B737-900NG Plane delivery

▶탑승객 2500만명 돌파

1 January

10 October

▶인천-다낭 정기편 취항

Records 25 million passengers

▶ 자회사 공항 여객 서비스 이스타포트(주) 법인 설립 Establishment of subsidiary company EASTAR PORT(Airport passenger service)

10 October ▶이스타항공 창립 10주년

10th anniversary of the foundation of Eastar Jet

7 July ▶ 인천-푸껫 정기편 취항 Incheon-Phuket regulation route launched

2011

9 September

1 January

▶청주-홍콩 정기편 취항 Cheongju-Hong Kong regulation route launched

▶탑승객 300만 명 돌파 Records three million passangers

10 October

7 July ▶인천-나리타(도쿄) 정기편 취항 Incheon-Narita(Tokyo) regulation route launched

10 October ▶ 인천-방콕 정기편 취항 Incheon-Bangkok regulation route launched

12 December ▶ 인천-씨엠립 정기편 취항 Incheon-Ciem Reap regulation route launched

▶ 제주-방콕 정기편 취항 Jeju-Bangkok regulation route launched ▶ 부산-제주 정기편 취항 Busan-Jeju regulation route launched ▶부산-방콕 정기편 취항 Busan-Bangkok regulation route launched ▶부산-오사카(간사이) 정기편 취항 Busan-Osaka(Kansai) regulation route launched ▶인천-오키나와 정기편 취항 Incheon-Okinawa regulation route launched

11 November ▶탑승객 1500만 명 돌파 Records fifteen million passeng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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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ght Schedules 국내선 Domestic Flights 편명

출발

도착

국제선 International Flights

운항일 / 유효기간

Flight No. Departure Arrival

Day

편명

출발

Flight No. Departure

도착

Arrival

운항일 / 유효기간

Day

편명

출발

도착

Flight No. Departure Arrival

운항일 / 유효기간

Day

대한민국 KOREA 김포(Gimpo) 제주(Jeju) ZE251 ZE201 ZE281 ZE203 ZE205 ZE207 ZE209 ZE211 ZE213 ZE215 ZE217 ZE219 ZE221 ZE223 ZE257 ZE225 ZE227 ZE229

06:10 06:15 06:20 06:50 08:10 09:50 10:35 11:20 11:50 12:55 14:35 15:40 15:55 16:35 18:10 18:35 19:25 19:45

07:20 07:25 07:30 07:55 09:20 11:00 11:45 12:25 12:55 14:05 15:45 16:50 17:05 17:45 19:20 19:45 20:35 20:50

ZE235

20:30

21:35

매일 Daily

ZE256 ZE222 ZE224 ZE226 ZE234 ZE228 ZE230 ZE232 ZE282

청주(Cheongju) 제주(Jeju) ZE701 ZE705 ZE703

08:50 18:05

매일 Daily

18:00

19:00

화/수/목/금/토/일 Tue/Wed/Thu/Fri/Sat/Sun

18:00

19:05

월 Mon

08:00 16:25

09:00 17:25

ZE704

21:05

22:05

08:00

07:05

08:00 Mon/Tue/Wed/Thu/Sat/Sun

금 Fri 월/화/수/목/토/일

14:25

ZE904

ZE291

ZE293 ZE295

10:40 11:00 11:00 17:00 17:30 17:30 18:05 13:45 17:00

출발

도착

Flight No. Departure Arrival

09:45

ZE601 ZE603

07:55 15:30

10:30 18:00

10:45

13:25

화/목/토 Tue/Thu/Sat

매일 Daily

ZE602 ZE604

11:50 18:50

14:35 21:35

매일 Daily

인천(Incheon) 오사카(Osaka)/간사이(Kansai) ZE9611 ZE611 ZE9613 ZE613 ZE615

08:00 08:45 12:25 14:00 15:25

09:40 10:25 14:10 15:40 17:10

10:25

11:20

월/화/수/목 Mon/Tue/Wed/Thu

10:40

11:30

금/토/일 Fri/Sat/Sun

11:55

화 Tue

ZE294

08:00 08:10 08:35 08:35 07:30 11:35 11:20

토/일 Sat/Sun

ZE296

14:40

토 Sat 월/금 Mon/Fri 10.6/10.9 일 Sun

ZE292

금 Fri 10.13/10.20/10.27 월/수 Mon/Wed 목 Thu

토/일 Sat/Sun

운항일 / 유효기간

Day

매일 Daily

11:30

월/수/금 Mon/Wed/Fri ~2017.10.23

13:30

15:00

월/수/금 Mon/Wed/Fri 2017.10.24~

ZE290

ZE933

22:35 01:30

ZE631

ZE9631

11:30

14:05

14:00

16:20

매일 Daily

매일 Daily

07:25

08:45

금 Fri

편명

출발

Flight No. Departure

ZE832

12:50

ZE9641 ZE641 ZE621

09:30

09:00 09:05 09:30 09:30 08:30 12:25 12:15

ZE887

11:00 11:00

15:35

토 Sat

07:55

09:25

08:40

10:00

월/수/목/일 Mon/Wed/Thu/Sun

10:05 14:40

11:25 16:00

매일 Daily 매일 Daily

07:40 12:15

10:10 15:00

매일 10.10~10.23

13:00

16:00

일 Sun 10.01

13:15

16:00

ZE623

화 Tue 일 Sun 금 Fri 토/일 Sat/Sun 토/일 Sat/Sun

도착

Arrival

운항일 / 유효기간

ZE9621

ZE913

13:35 10:35 10:40 13:20 13:30

매일 Daily

18:30 18:40 19:35

12:30

14:00

월/수/금 Mon/Wed/Fri ~2017.10.23

ZE511

17:30

16:00

19:30

월/수/금 Mon/Wed/Fri 2017.10.24~

ZE513

21:10 00:55

월/수/토 Mon/Wed/Sat 10.2/10.4/10.7

ZE934

02:30

06:40

화/목/일 Tue/Thu/Sun 10.3/10.5/10.8

월/수/금/일 Mon/Wed/Fri/Sun

12:50

화/목/토 Tue/Thu/Sat

20:35 00:20

October 2017

17:20

19:35

월/화/수/목/금 Mon/Tue/Wed/Thu/Fri

17:30

20:05

토/일 Sat/Sun

일 Sun 10.15/10.22

11:00 11:50

화/토 Tue/Sat

12:20

월/수/목 Mon/Wed/Thu

10:55

12:20

일 Sun 10.15/10.22

10:55 10:55 12:25 16:55

12:35 13:35 13:35 18:20

금 Fri

일 Sun 10.01 일 Sun 10.08 매일 Daily 매일 Daily

삿포로(Sapporo)/신치토세(Chitose) 인천(Incheon) ZE622

11:10 16:00

14:10 19:05

매일 Daily 10.10~10.23

17:00

20:05

매일 Daily 10.01~10.09

13:55

17:05

월/목/금/토 Mon/Thu/Fri/Sat

13:55 16:35

16:55 19:40

수 Wed

16:55

20:05

일 Sun

매일 Daily

ZE624

매일 Daily

매일 Daily

10:30

13:55

월/수/금/일 Mon/Wed/Fri/Sun

13:50

17:25

월/수/금/일 Mon/Wed/Fri/Sun

17:25

화/목/토 Tue/Thu/Sat

코타키나발루(Kota Kinabalu) 인천(Incheon)

수/토/일 Wed/Sat/Sun 금 Fri 목 Thu

00:45

07:10

매일 Daily

코타키나발루(Kota Kinabalu) 부산(Busan)

월/화 Mon/Tue

ZE942

16:00 16:30 16:35

화/금 Tue/Fri 토/일 Sat/Sun 월/수/목 Mon/Wed/Thu

매일 Daily

ZE514

01:55

ZE512

22:20 06:00

ZE921

18:30

21:35

09:45 매일 Daily

방콕(Bangkok) 부산(Busan)

매일 Daily

ZE922

22:50 06:30

월/화/수/금/토/일 Mon/Tue/Wed/Fri/Sat/Sun

22:50 06:05

목 Thu

사이판 SAIPAN

ZE9888 13:50

ZE502

14:45 15:00 15:00

ZE914

방콕(Bangkok) 인천(Incheon)

21:20

인천(Incheon) 사이판(Saipan) ZE581

21:00 02:40

00:30

06:10

월/화/수/토/일 Mon/Tue/Wed/Sat/Sun

00:30

06:30

목 Thu

01:40

07:30

금 Fri

사이판(Saipan) 인천(Incheon)

매일 Daily ~2017.10.25

송산(Songshan) 김포(Gimpo)

ZE888

화 Tue

오사카(Osaka)/간사이(Kansai) 부산(Busan)

부산(Busan) 방콕(Bangkok)

타오위안(Taoyuan) 인천(Incheon) ZE882

ZE9622

태국 THAILAND

16:00

매일 Daily

월/수/금/일 Mon/Wed/Fri/Sun

23:00 23:00 23:30

ZE9642 ZE642

월/화/수/목/금/토 Mon/Tue/Wed/Thu/Fri/Sat 10.02~10.07

일 Sun 10.08 16:00 12:55 월/목/금/토 Mon/Thu/Fri/Sat 화 Tue 12:55 수 Wed 15:35 일 Sun 15:55

12:30

17:40

부산(Busan) 코타키나발루(Kota Kinabalu) ZE941

일 Sun 10.01/10.08

인천(Incheon) 방콕(Bangkok)

홍콩(Hong kong) 인천(Incheon)

12:50

23:35

월/화/수/목/금/토 Mon/Tue/Wed/Thu/Fri/Sat

18:10 17:35

ZE644

Day

말레이시아 MALAYSIA 19:30

ZE9632

17:35

14:50 14:50

월 Mon 10.09

수 Wed

13:00

인천(Incheon) 코타키나발루(Kota Kinabalu) ZE501

매일 Daily

14:50

09:35 10:25

화/토 Tue/Sat

월/목 Mon/Thu

ZE932

김포(Gimpo) 송산(Songshan) ZE9887

13:10 13:00 17:00 18:25 20:10

후쿠오카(Fukuoka) 인천(Incheon)

인천(Incheon) 삿포로(Sapporo)/신치토세(Chitose)

매일 Daily

매일 Daily

인천(Incheon) 타오위안(Taoyuan) 08:05

11:10 11:10 15:10 16:30 18:10

ZE632

인천(Incheon) 후쿠오카(Fukuoka)

대만 TAIWAN ZE881

ZE9612 ZE612 ZE9614 ZE614 ZE616

오키나와(Okinawa) 인천(Incheon)

부산(Busan) 오사카(Osaka)/간사이(Kansai)

인천(Incheon) 홍콩(Hong kong) 11:55

오사카(Osaka)/간사이(Kansai) 인천(Incheon)

인천(Incheon) 오키나와(Okinawa)

옌지(Yanji) 청주(Cheongju)

10:00

09:10

나리타(Narita)/도쿄(Tokyo) 인천(Incheon)

부산(Busan) 김포(Gimpo)

청주(Cheongju) 옌지(Yanji)

ZE931

Day

ZE606

중국 CHINA

ZE831

운항일 / 유효기간

화/목/토 Tue/Thu/Sat

10:55

국제선 International Flights 편명

도착

Arrival

제주(Jeju) 군산(Gunsan) ZE302

매일 Daily

김포(Gimpo) 부산(Busan) 09:45 10:05 10:05 16:05 16:35 16:35 17:10 12:50 16:05

07:20

ZE643

제주(Jeju) 부산(Busan)

07:00

13:30

ZE605

매일 Daily

군산(Gunsan) 제주(Jeju) ZE301

인천(Incheon) 나리타(Narita)/도쿄(Tokyo)

09:15 매일 Daily 09:40 10:00 화/목/토/일 Tue/Thu/Sat/Sun 10:15 10:40 11:10 13:45 매일 Daily 14:10 14:40 15:55 16:10 월/수 Mon/Wed 16:20 금 Fri 16:40 18:45 19:10 19:35 19:55 매일 Daily 21:05 21:35 22:25 22:15

ZE706 ZE702

부산(Busan) 제주(Jeju) ZE901

08:10 08:30 08:50 09:05 09:30 10:00 12:35 13:00 13:30 14:45 14:55 15:10 15:30 17:35 18:05 18:25 18:45 19:55 20:25 21:15 21:05

제주(Jeju) 청주(Cheongju)

07:50 17:05

출발

일본 JAPAN 제주(Jeju) 김포(Gimpo)

ZE204 ZE206 ZE202 ZE252 ZE208 ZE210 ZE212 ZE214 ZE216 ZE218 ZE220

편명

Flight No. Departure

ZE582

03:40

07:00

매일 Daily ~2017.10.25

베트남 VIETNAM 인천(Incheon) 하노이(Hanoi) ZE541

21:15 00:20

매일 Daily

하노이(Hanoi) 인천(Incheon) ZE542

인천(Incheon) 다낭(Danang) ZE591

18:35

21:10

월 Mon

18:30

21:10

화/수/목/금/토/일 Tue/Wed/Thu/Fri/Sat/Sun

01:20

08:00

매일 Daily

다낭(Danang) 인천(Incheon) ZE592

22:30 05:00

매일 Daily

※ 항공기는 B737- 700/800/900으로 운항됩니다. ※ 항공 스케줄은 정부 인가 조건이며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스케줄 안내는 현지 시각 기준이며, 은 출발일 다음 날 도착을 의미합니다. ※ 상기 운항 스케줄은 2017년 9월 18일 기준입니다. ※ 네 자릿수(ZE0000)의 항공편은 공동 운항(티웨이항공) 편입니다.

91

Route Map

●하얼빈 Harbin

삿포로 Sapporo●

●옌지 Yanji

선양 Shenyang●

다롄 Dalian ●

Korea ●김포(서울)Gimpo(Seoul) 인천 Incheon●

제남 Jinan ●

Japan

●청주 Cheongju

●도쿄 Tokyo

군산 Gunsan● ●부산 Busan

China

●제주 Jeju

●오사카 Osaka

●후쿠오카 Fukuoka

상하이 Shanghai ● 닝보 Ningbo●

취앤저우 Quanzhou●

●송산 Songshan 타오위안 Taoyuan●

●하노이 Hanoi

Thailand

●홍콩 Hong Kong

●오키나와 Okinawa

Taiwan

●다낭 Da Nang

●방콕 Bangkok

Vietnam

●씨엠립 Siem Reap

● 사이판 Saipan

Cambodia

●코타키나발루 Kota Kinabalu

Malaysia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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