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tarjet 20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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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AR JET 8th Anniversary Special Edition | Spring 路 Summer Issue

EASTAR JET 8th Anniversary Special Edition | Spring 路Summer Issue






Editor’s Letter

설렘의 무게 editor-in-chief 김정원

4

공항에 갔습니다. 월요일 이른 오전인데도 몹시

국내선 청사의 출입 허가 절차를 밟았습니다.

붐볐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참 묘합니다. 그

처음 본 활주로의 풍경은 얼마나 놀라웠는지요.

복잡한 인파 속에서도 사람들 표정은, 참 밝습니다.

마땅히 하늘에 있어야 할 것 같은 비행기들이

일행 중 한 명이 혼잣말을 흘립니다.

정차 구역에 살포시 앉아들 있었습니다. 달리의

“신기해. 비행기를 많이 탔는데도 여전히 설레.

그림처럼 초현실적인 그 풍경 속에서, 시간은

비행기를 보면.”

몹시도 격렬하게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수십 명의

그 소릴 들었던 것 같습니다. 바로 앞에서 묵직한

이스타항공 안전 요원 및 엔지니어들이 다음 운항을

트렁크를 끌고 가던 낯선 중년의 여행자가 우리를

위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아무리

돌아보았습니다. 미소를 씩 지으며. 꼭 이렇게

눈이 많이 와도, 폭우가 쏟아져도, 40℃에 육박하는

말하는 듯했습니다.

한여름 열기에도 그들은 결코 쉬는 법이 없답니다.

“너도 그래? 나도 그래!”

네. 바로 그 마음입니다. 가볍게 들어왔다가 인상을

이심전심(以心傳心), 딱 이 마음인 것 같습니다.

깊이 받아 가슴속 방이 꽉 찼습니다.

이스타항공 운항 8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

왜 이렇게 유난스러운 걸까요?

<EASTAR style>을 준비하면서 많은 분들이

이스타항공을 이용하는 여러분과 한마음이니까요.

축하 말씀을 들려주셨습니다. 그런데 그보다

항공 여행은 안전하고 즐겁고 편리하고

‘설렘’에 대한 이야기를 더 많이 들었습니다. 기대,

실용적이어야 한다는 것. 무엇보다 잠시 일상을

같은 것일까요? 8년 전 뚝심으로 시작해 꿈을

떠나는 마음에 멋을 입히고 싶다는 것. 이 마음이

현실로 만든 한 사람으로부터의 성공담, 그 속에

같기 때문입니다.

켜켜이 아로새겨진 역경과 극복의 휴먼 스토리,

보이든 보이지 않든 한결같이 안전과 서비스에

누적 탑승객 수 1천6백만 명에 이르는 국내외

최선을 다하는 항공사에 대한 고객의 기대, 멋쟁이

항공 여행자들의 신뢰와 사랑. 이 모든 것을 갖게

여행자로서 멋진 추억을 한껏 만들고 싶은 고객의

오늘날에 대해 축하하면서, 앞으로는 또 어떤 꿈을

열망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이스타항공이기에

펼쳐 보일까, 여행은 얼마나 더 흥미진진해질까 하는

품어보는 또 하나의 꿈입니다.

기대 말입니다.

<EASTAR style>은 여행자의 마음입니다.

덩달아 저희도 꿈을 꾸었습니다. 딱, 설렘의

자신의 선택과 안목에 당당합니다.

무게만큼 가볍게, 재미있게, 할 말 많게. 그래서

<EASTAR style>은 지금 이스타항공과 함께하는

하루에도 수차례 이스타항공 비행기가 떴다 내렸다

여러분의 바로 그 여행 스타일 감각을 위해

하는 현장으로 들어가고자 했습니다. 아주 가볍게.

태어났습니다.

뭘 몰라도 한참 몰랐다는 건 곧 알았습니다.

새롭게 선보이는 ‘In-flight Style’의 세계와 더불어

안전과 보안 문제가 매우 엄격한 김포국제공항

만족스럽게 여행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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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 1976 MUNICH GERMANY


MCMWORLDWIDE.COM #MUNICHDISCO


Contents

Special Stories

17

Ready to Fly! 2009년 1월 7일 김포-제주의 하늘로 첫 비상을 한 이래 올해로 운항 8주년. 그 시간을 한데 모아 펼칩니다. 축하 코멘터리들도 이어집니다. 꿈의 출발점을 만든 창립자로부터 미래의 꿈을 이룰 8세 꼬마까지 많은 이가 함께해주었습니다. 그 방대한 스페셜 스토리, 지금 시작합니다.

30

Love Eventually 2009년 1월 7일 수요일 영하 0.8℃의 추웠던 그날,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청사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영화 <러브 액츄얼리>처럼 시작된 이스타항공의 사랑 이야기. 그날을 기념하며 이스타항공이 특별한 드라마를 마련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또다시 여러분을 만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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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In-flight Showcase

50

Walking Back 넉넉히 품어주면 좋겠다. 뒤태도 아름다우면 좋겠다. 내 여행의 동반자, 백팩이 그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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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손목에 두 개의 시간이 흐른다 비행기를 보면 그렇듯, 남자는 듀얼 워치를 보면 설렌다. 미지의 세계에 대한 로망. 남성을 위한 여행 유발 패션 아이템, 듀얼 워치 컬렉션.

53

꽃을 입는 법 봄. 지금 당신이 향하고 있는 이국의 화려한 꽃이 아니어도 좋다. 그냥 한 떨기 꽃을 ‘입어도’ 좋을 때.

54

패치 한잔하실래요? 건조한 기내에서 피부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한 수분 공급 대책. 마시고 바르고 붙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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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서 길을 묻다 하필이면 사막이다. 힐링이 더 이상 힐링이 되지 못하는 지금, 사막과도 같은 현대인의 삶을 치유하는 키워드.

58

60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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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Your Own Trip 내 취향을 가장 잘 아는 퍼스널 AVOD 리스트. Like a Little Prince 어린왕자 캐릭터가 프린트된 이스타항공 기내 담요와 망토로 포근한 휴식 시간을 가져보자. 5 Seconds for Lip 립스틱 하나만 있어도 세련된 여행자로의 변신은 충분하다. 심지어, 센스 있게! Painless Walking 스타일을 살리자니 발이 울고, 발을 생각하자니 스타일이 운다? 실용성과 스타일을 모두 얻을 수 있는 여행 슈즈 선택 비법에 주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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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Land Arrangements

68

여자들을 위한, 여자들의 타이완 《두근두근 타이완》의 저자 장은정은 익숙한 듯, 그러나 색다른 시각으로 타이완 여행을 말한다.

74

EASTAR JET New Skyway 올 3월, 이스타항공의 타이완 하늘길이 확대된다. 인천-타오위안 신규 노선 주 4회 확정.

76

Eastar #Jeju #행운의 8과 함께 중국에서 ‘8’은 재물복을 부르는 숫자라지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새해 복에 복을 더해줄 ‘8천 원부터 80만 원까지’의 제주 여행. 그 숫자에 응답한 알짜배기 제주의 맛, 멋 그리고 즐거움을 만나보세요.

78

Book of Pleasure 당신의 다음 여행에 영감과 기쁨을 선사할 여행 전문 도서관!

Making Stories

82

8을 완성한 4개의 장면 이스타항공 운항 8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 <EASTAR style>, 4개의 메이킹 스토리.

Cover Story 마릴린 먼로, 그레이스 켈리,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가 떠오릅니다. 비행기를 타고서 가볍고 경쾌하게 세계를 향해 여행했던 스타일 아이콘들. 라이트한 스타일의 터치, 느껴지시나요? editor 김정원 photographer 최민석 collaboration 레니본 www.reneev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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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방 에끌라 드 플레르 수입원 ㈜ 코익 080-800-8809


Masthead

EASTAR JET 8th Anniversary Special Edition Spring ·Summer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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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사 이스타항공(주)

Publisher Eastar Jet Co,. Ltd.

07602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34

5F, Yangseo B/D, 34 Yangcheon-ro, Gangseo-gu,

양서빌딩 5층

Seoul, Korea, 07602

예약문의 1544 0080

Tel. 82 1544 0080

대표 김정식

CEO Kim Jung-shik

경영기획팀 대리 정지연 cjy@eastarjet.com

Business Planning Team Manager Chung Ji-yeoun

제작사 (주)레드퍼플

Editing & Marketing Office Redpurple

06059 서울특별시 강남구 학동로43길 14

302, Kumhak B/D, 14, 43-gil, Hakdong-ro,

금학빌딩 302호

Seoul, Korea 06059

전화 02 6010 7891

Tel. 82 2 6010 7891

대표 함동근 er552@naver.om

President Ham Dong-kun

편집본부

Editorial Dpt.

편집장·이사 김정원 creamail@naver.com

Editor-in-Chief Sophie Kim

팀장 박미진 dreamijin@naver.com

Director Park Mi-jin

스타일 에디터 김민정 eflight_mj@naver.com

Style Editor Kim Min-jeong

피처 에디터 박민정 alswjd1128@gmail.com

Feature Editor Park Min-jeong

아트 디렉터 강미정 bernard.kmj@gmail.com

Art Director Kang Mi-jung

디자이너 김륜형 sh0870@hanmail.net

Designer Kim Lyun-hyoung

교정교열 임경단

Copy Editor Lim Gyeong-dan

사진 펜스튜디오

Photograph Penn Studio

광고·마케팅본부

Advertising & Marketing Dpt.

총괄 이사 양대식 dsycp@naver.com

Senior Manager Yang Dae-sik

부장 문성호 co7085@hanmail.net

Team Manager Moon Sung-ho

마케팅 이사 김국현 yumah@naver.com

Senior Manager Kim Kook-hyun

인쇄 갑우문화사

Printing Gabwoo Co,. Ltd.

대표 최재혁

President Choi Jae-hyuk

출력 세빛그래픽

Pre-press Saebit Graphic Co.,

<EASTAR style>은 이스타항공(주)의 브랜드

<EASTAR style> is published by Eastar Jet Co., Ltd.

매거진입니다. 이 책은 저작권법에 따라 보호받는

All rights reserved. No part of the contents of this

저작물이므로 무단 전재와 무단 복제를 금지하며,

magazine may be reproduced without written permission

내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이용하려면 반드시 저작권자와

from Eastar Jet. Opinions in this magazine belong to the

이스타항공(주)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이 책은

writers and are not necessarily endorsed by Eastar Jet.

기내에서 무료 배포됩니다.

The magazine will be distributed free of cha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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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Stories

Ready to Fly! 짜릿한 여행의 기쁨을 선사하는 항공사. 바로 이스타항공입니다. 2009년 1월 7일 김포-제주의 하늘로 첫 비상을 한 이래 올해로 운항 8주년. 중국에서 ‘8’은 크나큰 행운과 재운을 상징한답니다.

Promise of EASTAR : 동방의

하지만 이스타항공은 운에

별 이스타항공의 약속 ‘EASTAR’는

의탁하지 않습니다. 첫 비행, 그

동방(동양)을 의미하는 ‘east’와 별을

초심을 기억합니다. 국민 여러분과

의미하는 ‘star’의 합성어다. ‘동방의 별’이라는 뜻의 이 이름에는 사람들에게

함께했기에 짜릿했던 이스타항공의

꿈과 희망을 주는 역할을 함과 동시에

8년. 그 시간을 한데 모아 펼칩니다.

항공계의 별이 되고자 하는 꿈을 담았다. 10월 26일, 국민 항공사의 꿈,

수많은 사람의 꿈과 희망을 밝혀주는 별이

날개를 펴다 이스타항공은

되고 싶다는 바람도 담겨 있다. ‘짜릿한

튼실한 중견 기업 KIC그룹의

가격으로 추억을 파는 국민 항공사’라는

그 꿈을 이룬 대가들, 새 꿈에

이상직 회장이 ‘새만금 하늘에

슬로건은 이스타항공 전 직원이 함께

도전하는 젊은 열정가들, 미래의

민항기를 띄우겠다’는 꿈을 품고

꿈을 이룰 8세 꼬마까지 많은 이가

국내 저비용 항공사다. 대기업

함께해주었습니다. 그 방대한 스페셜

항공사가 독과점하고 있어 현실은

그것을 즐거운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어려웠지만, 1970년대 미국에서

돕는 곳. 고객과 항공사가 함께 웃을

스토리, 지금 시작합니다.

생겨난 저비용 항공사의 성공이

수 있도록 하는 국민 항공사. 이것이

1990년대 유럽, 2000년대

이스타항공과 직원들이 국민에게 전하고

축하 코멘터리들도 이어집니다. 꿈의 출발점을 만든 창립자로부터

2007년 10월 26일 설립한

editor 김정원, 박미진, 김민정 photographer 박남규, 최민석, 이혜련 translator 손주희 illustrator 김지은

아시아로 이어지는 트렌드를 보며

2007

내린 결단이다. 한국에 최상의 비행 안전과 거품 뺀 가격으로 여행을

머리를 맞댄 결과다. 인생에서 잊지 못할 항공 여행의 경험을 보다 쉽게 제공하고,

싶은 약속이자 함께 나누고 싶은 꿈이다. 그리하여 이스타항공은 낮은 항공료와 다양한 기내 이벤트를 통해 단순 이동

전라북도 군산시에

제공해 항공 여행의 대중화를

이스타항공 본사 설립,

선도하는 초일류 항공사를 꿈꾸며

수단이 아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는

항공기 기종 확정

위대한 여정을 시작했다.

매개체로서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2008

이스타항공 창립자

이상직 EASTAR JET Founder, Lee Sang-jik

신입 사원 1기 공채,

부정기 항공운송면허

취득, SR-Technics 정비 계약, 보잉737600NG 제트기 1대 도입,

촌놈, 꿈을 품다 “항공사 설립은 아무나 하나?”

외국으로 실어 나를 수 있는 물류 항공의 실크로드도

장미란 홍보대사 선정,

“국민을 위한 항공사를 만들겠다”고 이야기했을 때

열고 있습니다. 이제 LCC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나왔던 반응입니다. 혹자는 “성공하면 손에 장을

의전의 교통수단, 즉 국적기로서 충분한 역량을

지지겠다”고도 했습니다. 당시만 해도 국내 항공사는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줬습니다. 이스타항공은

특정 재벌 대기업이 독과점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희호 여사와 방북 수행단을 태우고 평양을 방문했고,

요즘은 반응이 다릅니다. 저를 ‘꿈의 멘토’라 부를

‘남북 노동자 통일축구 대회’를 위한 방북 특별기

정도니까요. 저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기존의 것을

운항을 통해 역사적인 현장에 함께했습니다. ‘국민과

바꾸는 일부터 시작했습니다. 고가의 항공 요금부터

더불어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꿈이 있었기에 가능한

파격적으로 저렴하게 바꿔버렸습니다. 항공 여행의

일이었습니다.

뉴 패러다임은 그렇게 시작됐습니다.

이스타항공, 청년의 꿈을 응원합니다. 지역 인재

젊은 청년들은 어떻게 성공했느냐며 무척

선발을 통해 지방 청년들이 좋은 일자리를 구할 수

궁금해합니다. 제게는 매 순간이 도전이었습니다.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있습니다. 또 국내 최초 여성

‘산고(産苦)’라 표현할 정도로 고통스러웠습니다.

객실 본부장, LCC 최초 여성 기장 등을 배출했습니다.

하지만 촌놈의 뚝심으로 버텨냈습니다. 그렇기에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 패션을 응원하기

이스타항공은 저의 분신과 같은 존재입니다.

위해 항공사 유니폼을 국내 디자이너에게 의뢰했고,

하나의 꿈은 또 다른 꿈을 수없이 낳는 힘이 있습니다.

동대문 패션 상가에 제작을 맡겼습니다. 말이 아닌

어찌 보면 저는 제가 꾸는 꿈을 누군가와 함께 꾸고

온몸으로 부딪히며 꿈을 이뤄가는 여정. 힘은 들지만

같이 즐거워하기를 열망했던 것 같습니다. 꿈을

제 힘으로 세상을 바꿔갈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이

유니폼 론칭 패션쇼 개최

현실로 만들기 위해 저만의 원칙을 세웠습니다. 첫째,

생겼습니다. 항공에 이어 통신, 정유, 자동차,

12월, 장미란 홍보대사와 함께한

무조건 안전해야 된다! 국제적으로 최고의 안전성을

은행 등 재벌 대기업 위주인 독과점 산업 구조를

유니폼 론칭 패션쇼 12월 2일

인정받은 차세대 항공기 ‘보잉737-600NG’를

타파해 저렴하고 실용적인 가격으로 가계 부담을

서울패션아트홀에서 가진 유니폼 론칭

도입했습니다. 그 결과 이스타항공은 ‘높은 성장’과

덜어주고 벤처기업, 중소기업, 자영업자, 낙후된

패션쇼에서 2008년 베이징올림픽

연중, 안전 비행 시스템 완벽 구축

‘고객의 큰 만족’으로 결실을 맺었습니다.

지방 경제 등 사회적 약자 ‘을’의 눈물을 닦아주는

역도 금메달리스트 장미란 선수가 기장

예약 관리 시스템 계약을 시작으로

누구나 저렴하고 실용적으로 항공 여행을 하도록

일을 하고 싶습니다. ‘정치’라는 새로운 꿈을 꾸게

복장으로 무대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부정기 항공운송 면허 취득, 정비

하자. 저는 두 번째 원칙을 실천했습니다. 항공

된 계기이기도 합니다. 바꿔갈 수 있는 꿈의 힘임을

요금을 파격적으로 낮췄습니다. 1만 9천9백 원!

압니다. 성공에 대해 묻는 청년들에게 이런 말을

국민들이 얼마나 원하던 것이었는지 실감할 수

들려줍니다. “재산이나 돈, 땅의 크기가 중요한 것이

이날 오전 가졌던 협약을 통해 마련된 자리다. 장미란 선수는 이스타항공의

계약, 유니폼 론칭 등의 외적 기반을 모두 마련했다. 특히 항공기의 경우, 자동항법장치가 있어 안전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국내 LCC(저비용 항공)

아니다. 꿈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꿈과 생각의 크기가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 기원 후원사로

있는 보잉737-600 NG 제트기를

시장의 리더, 항공 여행 대중화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중요하다!”라고 말입니다. 이스타항공은 올해 여덟

서로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줄 것을

도입해 실용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기존 재벌 대기업 위주의 독과점을 깨뜨린 것입니다.

살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람이 이스타항공을

약속했다. 이스타항공은 기존 항공사의

갖췄다. 또한 공채를 통해 뽑은

안전하고 저렴한 우리 항공에 대한 신뢰,

보며 꿈을 품고, 그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더 높이

급증하는 중국 관광객 수를 보면서 실감합니다.

비상하는 이스타항공이 되기를 바랍니다.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한 해 40~50만 명의

A country boy, dreams a dream “Starting an

요우커를 포함, 수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태워

airline company is not a joke. You don’t know

홍보대사로, 이스타항공은 장미란 선수의

유니폼 제작 관행을 깨는 파격도 선보였다. 해외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값비싼 유니폼 대신 국내 디자이너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1기 신입 사원들이 합류하면서 더욱 활기가 돌았다. 새해를 3일 앞둔 12월 28일에는 AOC(항공운항증명)를 위한 비상

동대문 패션 상가에 제작을 맡긴 유니폼을

탈출 시범을 무사히 통과해 이륙

날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지방 경제 활성화에 큰

what you are getting into.” Those were the words

택했다.

준비를 완료했다.

역할을 했습니다. 지역 특산품을 저렴하고 빠르게

I was told when I shared my dream of founding


솔리드 패턴 슈트, 은은한 블루 톤의 세미 와이드 칼라 셔츠 마에스트로. 도트 무늬 레드 타이 S.T듀퐁 클래식. 브라운 슈즈 금강제화 헤리티지 블랙.

an airline for the Korean people. Things have changed since. Now many people call me ‘the ultimate mentor’. Realizing my dream began with transforming the existing world. Young people ask what was the key to my success. Every moment was a challenge for me, everything was difficult and often excruciatingly painful. Yet I persevered and pulled through with the endurance and determination that came from my humble background as a ‘country-boy’. Thus, looking at EASTAR JET and the company’s success today brings me immense happiness. It is like watching a child I brought to this world. A dream had the power to start other countless dreams. Perhaps I had yearned for others to join me in this dream of mine to enjoy it and be happy together. When I started the company, I established my own principles to make it come true. First, safety comes before anything else! Our choice was Boeing 737NG, a next generation aircraft internationally renown for its safeness.

boosting regional economy.

then produced at fashion district of Dongdaemun.

I also carried out my second principle - drastically

Next on my list was to validate LCC’s value as an

It was a journey of making a dream come true

lowering airfares. I could truly feel how much the

official transportation means that can represent

not with words but with action. I have confidence

public have craved for this. 19,900 KRW! Thus

Korea. So we were present at those historical

and hope in changing the world with my own

EASTAR JET became the leader of Korean LCC

moments: visit to Pyeongyang carrying Lee Hui-

hands. To wipe the tears off from the faces of the

market, the hero that made air travel available

ho and the entourage and the special flight to

socially weak - venture and small businesses,

to everyone. We broke down the wall of mo-

North Korea for the South and North Korean

self employed and help the underdeveloped

nopoly built up by the giant chaebol companies.

Worker’s Soccer Match.

regional economy. They were also the reason

The trust and faith our customers have in our

EASTAR JET supports the dreams of young

for me to newly dream of ‘politics’. When young

safe and affordable airline are demonstrated by

generation. We are hiring young talents and

people ask me about my success, this is what I

when I see the recent sharp increase of Chinese

helping with creating jobs. We were also the first

tell them. “The size of assets, money, or property

customers that use EASTAR JET. With Cheongju

company in Korea to appoint a female as the

are not the point. You must have a dream! And

Airport as our base, we’ve transported a large

Head of Cabin Crew Department as well as the

it’s the size of that dream and the vision that truly

number of international visitors to Korea, includ-

first woman captain in LCC history. Our uniform

matter.” It is my wish that more people would

ing 400~500 thousand Chinese in just a year.

was commissioned to a Korean designer to sup-

continue to look at EASTAR JET to find and

Consequently, we have played a great role in

port ‘made in Korea’ fashion business which were

nurture their dream and soar hig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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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보잉737-700NG 제트기 4대 도입, 김포/ 군산/청주-제주 노선 취항, 운항 1천회 돌파, 제주관광학회 ‘경영대상’ 수상, 하반기 공채 진행

8th Anniversary Message

목란 이연복 셰프

4월, 누적 운항 횟수 1천 회 돌파 1월 7일 김포-제주 노선 출범에 이어, 2월 14일 군산-제주 노선 정식 운영에 나서

TV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 셰프’로 등극한 이연복

이스타항공. 여기에 주말 부정기 운항을

셰프. 종편에서 냉장고를 책임지고, 홈쇼핑에서

추가 투입하면서 운항 시작 3개월 만인 4월

탕수육을 선보이고, CF에서 다양한 맛을 소개하는

6일, 누적 운항 횟수 1천 회를 돌파했다.

등 매체의 장르를 넘나들며 종횡무진하고 있다.

탑승률도 상당히 높았다. 1월에는 93%,

하지만 그는 이런 활동이 인생의 즐거운 이벤트일

2월에는 88%, 3월에는 76%의 탑승률을

뿐, 자신의 자리는 셰프라고 단언한다. 중식의 대가

기록했다.

이연복 셰프님, 이스타항공 운항 8주년 축하 인사말을

5월·9월, 고객이 인정한 국내 LCC 1위

부탁드려요! “‘8’은 중화권에서 많은 재물을 불러오는

이스타항공 소비자보호원이 항공 여행객

행운의 숫자입니다. 화교인 저도 전화번호나 자동차

4백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비스 만족도

번호판에 일부러 넣을 정도로 참 좋아합니다. 올해

조사에서 이스타항공이 가장 높은 점수를

운항 8주년을 맞은 이스타항공이 더 특별하게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탑승 수속,

느껴지는 이유입니다. 인천-타오위안(타이완) 신규

수하물 처리, 예약 및 발권 서비스 등의

노선 소식도 반갑습니다. 주한 타이완 대사관에서

신속·정확성과 좌석 선택의 편리성,

총주방장을 지내며 느꼈던 바, 양국의 맛을 더 많은

안정성, 운항 횟수 적정성, 쾌적성 등을

국민이 즐길 수 있는 문이 활짝 열린 것이니까요.

평가한 결과다. 특히 기내 승무원의 응대

타이완으로 여행을 떠난다면 갈비밥(排骨飯),

부문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고객

닭다리밥(雞腿飯), 부침통만두(水煎包), 딤섬(點心)

1월, 1만 원대 제주 여행 실현,

만족도의 결과로 9월에는 국내 항공사 중

등을 찾아다니는 맛 기행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김포-제주 첫 취항 1월 7일 김포-

탑승률 전체 1위, 수송 실적 LCC 1위를

타이완 관광객에게는 한국적 모습을 보여줄 수

제주 노선을 통해 이스타항공의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있는 민속촌, 타이완에서 보기 힘든 눈을 구경할 수

역사적인 첫 비행을 시작했다.

12월, 제주관광 경영대상 수상 12월 21일

있는 스키장, 얼음낚시 등을 소개해주고 싶습니다.

이를 기념해 각 항공편마다 좌석의

사단법인 제주관광학회로부터 ‘제주관광

삼계탕이나 갈비찜도 꼭 맛보면 좋겠습니다. 여행의 행복한 설렘을 온 국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국민 항공사’를 목표로 시작한 이스타항공. 그 초심을

10%를 1만 9천9백 원에 판매했다! 매일 8회 운항하는 김포-제주 노선은 시기와 시간대에 따라 일반 요금이 1~6만 원대로 다양하다.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효율성을 높인 항공기 운영, 거품을 뺀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주 항공권을 판매한 결과이자 제주

잘 지켜낸다면 오랜 시간 더 많이 사랑받을 수 있을

이는 기존 항공사 대비 5~21%

관광의 문턱을 낮추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겁니다. 운항 8주년을 축하합니다.”

할인된 가격이다.

크게 기여한 공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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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보잉737-700NG 제트기 1대 도입, 인천-코타키나발루 국제선 정기편 첫 취항, 청주-홍콩 및 인천-푸껫 첫 취항, 중국 장가계 직항 운항 개시, LCC 최초 여성 기장 배출, 상반기 공채 진행

8th Anniversary Message

프로 골퍼 홍란 12년 차 베테랑 프로 골프 선수, 한국 여자 골프 통산 4승 신화의 주인공 홍란. 아버지의 권유로 골프를 시작했고, 19년째 클럽을 쥐고 있다. 해외 전지훈련 중임에도 이스타항공의 운항 8주년 소식에 축하의 말을 전해왔다. “‘8’은 저에게도 의미 있는 숫자예요.

1월, 취항 1년 만의 빛나는 성과, 1백만 명

첫 승리를 거둔 지 올해로 딱 8년 됐으니까요.”

그리고 330:1 취항 1년을 즈음한 1월 6일 김포-제주 노선 승객이 1백만 명을 돌파했다. 1백만 번째 탑승객은 제주시 아라동에 사는 제주도민으로 13회 이상 이스타항공을 애용해온 고객이다. 이

7월, 국제선 정기편 첫 취항 7월 22일 인천-코타키나발루 (말레이시아) 노선을 시작으로 국제선 정기편을 신설했다. 이로써 국제 항공사로서의 비행을

그녀는 ‘8’이라는 숫자에 반가움부터 표시했다. 수영 선수로 활동 중 아버지의 권유로 큰 도전 의식 없이 시작했던 골프. 나이가 들면서 골프의 매력을 알게 됐다. 매일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행운의 탑승객에게는 동남아 여행상품권

본격화한 것. 149석의 보잉737-

그녀가 발견한 골프의 매력. “골프는 나 자신과의

2매를 선물로 제공했다. 한편 같은

700NG를 투입해 주 4회

싸움이라는 게 매력이에요. 보통의 게임은 왕을

달 진행한 상반기 객실 승무원 20명

운항하며, 항공료는 대형 항공사

물리치고 끝나버리면 허무하잖아요. 골프는 이번

모집 공고에는 지원자가 무려 6천

대비 평균 20% 낮춘 금액이다.

주에 대회를 못했거나 스코어가 안 좋아도 괜찮아요.

명이나 몰렸다. 취항 1년을 맞은 신생

10월, 외국 국적 항공사 최초로

다음 주에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으니까요.”

항공사임에도 불구하고 330:1이라는 엄청난 경쟁률을 기록해 이스타항공에

중국 장가계 직항 운항 영화 <아바타>의 배경이자 중국 국가 1호 삼림공원인 동시에 세계문화유산인

19년간 매일같이 도전해온 그녀에게 ‘한결같은 열정’에 대해 물었다. “강한 사람이 오래가는 게

대한 호감과 인기를 증명했다.

중국 후난성 장가계. 아름다운

아니고, 오래가는 사람이 강한 거라 생각해요. 모든

3월, 민간 항공사 최초 여성 기장과 부기장

여행지로 손색없지만, 그동안

일엔 굴곡이 있죠. 좋은 일, 나쁜 일에 연연하지 않고

동시 편조 비행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중국 자국 항공사에게만 공항을

소신껏 자기 길을 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맞아 이스타항공의 이혜정 기장과 윤희준

개방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불편이

도전을 성공으로 일궈낸 주인공으로서, 그녀는

부기장이 비행에 나섰다. 이 같은 여성 편조 비행은 국내 운항 사상 처음이었다. 이혜정 기장은 이번 비행에 앞서 국내 LCC

컸다. 그런데 중국 정부가 외국 국적기 최초로 이스타항공에게 장가계공항을 개방한 것. 이 이례적인 사건 덕분에

2016년 이스타항공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말을 남겼다. “점점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고 있는 이스타항공, 더 많은 노선으로 만나면 좋겠어요.

최초의 여성 기장이자 국내 네 번째 민간

이스타항공은 업계에서 큰 화제를

한층 더 친근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이스타항공의

항공사 기장이 되어 큰 화제를 모았다.

불러일으켰다.

발전을 기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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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3만 시간 무사고 안전 운항, 누적 탑승객 4백만 명 돌파, 인천-치토세(삿포로)/ 나리타(도쿄)/방콕/ 씨엠립(캄보디아) 정기편 취항

5월, 국제항공안전평가 IOSA 무결점 통과

8th Anniversary Message

민간 항공 국제기구 IATA(International

배우 지현우

Air Transport Association)가 진행하는 안전운항검사(IOSA: IATA Operation Safety Audit)에서 무결점을 인증받은

대한민국 ‘누님’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던 연하남이

이스타항공. 최신 점검 기준(3rd

‘사내’가 되었다. 부조리한 현실에 맞서 외로운

Edition)을 적용한 안전 및 품질관리,

싸움을 해나가는 우리 시대의 아름다운 가장이

운항, 정비 등 8개 분야의 1천여 개 평가

되어서 말이다. 최근 jtbc 드라마 <송곳>을 통해

인증 항목을 통과한 것이다. 이로써 세계적

완벽하게 연기 변신을 한 배우 지현우. 드라마 종영

수준의 안전 운항 능력을 검증받았다.

후 다양한 활동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그에게

이는 ‘안전 운항’을 최고 가치로 여기는

축하 메시지를 청했다. “고등학교 3학년 때였어요.

이스타항공의 경영 철학이 밑받침된

처음 비행기를 탔던 때가. 일본 영화 <호텔 비너스>

결과다.

단역 출연을 위해 러시아로 촬영 가는 길이었죠.

7월, 국내 LCC 최초 인천-나리타

해외에서 영화를 찍는 것도, 비행기를 타는 것도 모두 처음이라 두근두근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도

4월부터, 맛으로 가격으로 더 즐거워진 제주 이벤트 5월 예정인

정기 노선 취항 탑승률 80% 이상, 일명 ‘황금알 낳는 하늘길’이라 불리는

공항에 가면 항상 설렙니다. 저는 지친 사람에게

인천-치토세(삿포로) 정기편

나리타국제공항 노선의 배분을 두고 국내

필요한 것이 ‘사람’, ‘문화’, ‘자연’이라고 생각해요.

취항을 기념해 4월 22일부터 2주간

항공사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결과는

제주도는 혼자 여행 떠나기 참 좋습니다. 여행이

국내선 김포-제주 노선 ZE215편

이스타항공의 승리. 2011년 7월, 국내

일상에 위로가 됩니다. 혼자 낯선 곳에서 적응해보는

탑승 고객에게 유부초밥 도시락을

LCC 업계 최초로 인천-나리타 노선을

시간을 가져보세요. 자신을 차분히 생각해보는 시간도 좋겠습니다. 요즘 tvN의 ‘꽃보다 시리즈’를

무료로 제공했다. 같은 달 제주 항공권을 티켓몬스터에서 저렴하게 판매해 해당 소셜 커머스에서 가장

개시했다. ‘Star Event 2011’ 무료 항공권의

보면 여행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여러분도

많이 팔린 인기 품목 3위에 오르며

행운, 패밀리스타 이벤트 진행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소한의 비용으로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기도

가족끼리 친구끼리 새로운 추억거리를

좋은 사람들과 함께 낯선 곳을 여행한다는 것. 참

했다. 10월에는 늦가을 제주

만들 수 있도록 2011년 총 5회에

고마운 일이잖아요. 지금의 저는 꾸준히 노력한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항공가 할인

걸쳐 ‘패밀리스타(Family+Eastar)’

덕분에 배우이자 가수로 여러분을 만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올해로 여덟 살이 된 이스타항공도 승객이 신뢰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주신다면

이벤트를 진행했다. BC카드가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BCDC에서 항공권을 단돈 1만 원에 판매한 것. 제주 여행의 즐거움에 합리적

이벤트를 진행,무료 항공권을 제공했다. 여름방학에는 대학생, 11월에는 가족이 대상이었고, 12월에는 이스타항공

앞으로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가격이라는 특별함을 더한

기내에서의 경험담이나 추억담을 응모한

이스타항공 운항 8주년을 축하합니다!”

이벤트였다.

사람에게 항공권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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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5만 시간 무사고 기록, 누적 탑승객 6백만 명 돌파, 보잉737-800NG 제트기 2대 도입, 인천오사카 정기편 취항, 김포-쑹산(타이베이) 정기편 타 국적 항공사 최초 운항

8th Anniversary Message 10월~11월, 장미란재단과 함께하는 올림픽 꿈나무 멘토링

가수 겸 탤런트 니콜

캠프 10월 31일부터 11월

2월·3월, 오! 오! 놀라운 기록! 5만

5일까지 4박6일간 코타키나발루

시간 무사고와 5백만 명 달성! 2월 6일

수트라하버 리조트에서

2007년 1집 <블루밍>으로 우리 곁을 찾아와

이스타항공이 세운 5만 시간 무사고

장미란재단이 주최하는 ‘올림픽

화려하게 꽃을 피운 걸 그룹 카라의 전 멤버 니콜.

운항 거리는 약 4083만 4264km. 지구를 1천22바퀴 도는 동안 한 건의

꿈나무 멘토링 캠프’가 열렸다. 이 행사를 통해 장미란 선수와 런던올림픽 펜싱 메달리스트 최병철

솔로 선언 이후인 지난 2014년 미니 앨범 <퍼스트 로맨스>를 발매한 데 이어 같은 해 6월 일본에서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을

선수 포함 4명의 선수가 비인기

<썸띵 스페셜>을 선보이는 등 한일 양국에서 더욱

의미한다. 이는 세계 3대 항공정비 MRO

스포츠 종목에서 활동하는 청소년

활발하게 가수 활동을 하고 있다. 올 1월 니콜은

기업 STA(Singapore Technologies

꿈나무들을 일대일로 지도했다.

일본에서 두 번째 싱글 <돈 스톱>을 발표했다.

Aerospace)와의 정비 계약 체결,

항공, 숙박 등 모든 경비가

뮤직비디오에서 봄처럼 화사한 미모를

베스트셀러 기종인 보잉737-NG 제트기 도입, 자체 정비 시스템 구축 등 안전 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다. 3월 12일

무료였으며 키나발루 트래킹, 래프팅, 사바 트레이닝센터 방문, 해양 스포츠 훈련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뿜어내는 그녀. ‘엉뚱한 뇌섹남’인 에릭남과 함께 알콩달콩한 케미를 보여줘 화제를 모았다. 이번

오후에는 국내외 누적 탑승객 5백만 명

12월, 싱글맘을 위한 타이완 힐링

뮤직비디오에는 니콜의 반려견

기록을 수립했다.

여행 이스타항공과 파랑풍선,

‘멜리’도 동반 출연해 사려 깊은

5월, 타 국적 항공사 최초 김포-

노랑풍선, 타이완관광청이

반려동물 애호가로서 그녀의 또

쑹산(타이베이) 주 3회 운항 탑승률이 평균

싱글맘을 응원하는 마음을 하나로

다른 면모를 엿볼 수 있다. 가수로서

80%가 넘어 국내 항공사들이 너도 나도 탐낸 김포-쑹산(타이베이) 노선. 2011년

모아 힐링 이벤트 ‘타이완 힐링 여행’을 진행했다. 사회 공헌 활동 차원으로 마련한 이 이벤트의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즐기고 있는 니콜. 2009년

11월 국토해양부와 타이완의 항공 회담

주인공은 접수된 사연 중 선정한

1월 첫 비행 이래 안주하지 않고

시부터 ‘황금 노선’이라 불리며 주목받았던

20~40대 싱글맘 10명과 그

새로운 도전을 향해 계속 비행하는

이 노선을 5월 1일부터 이스타항공이

자녀 총 20명. 참가 가족들은

이스타항공에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차지했다. 타 국적 항공사 최초로 주 3회

12월 11일부터 2박3일 동안

이스타항공 창립자의 말처럼,

취항을 시작한 것. 특히 쑹산공항은 기존 노선의 타오위안국제공항보다 타이베이 시내 중심과 가까워 이동 시간을 1시간

타이완국립고궁박물관, 충렬사, 타이베이 국제금융센터인 101 빌딩, 스린 야시장 등 타이베이 시내와 인근 유명 관광지를

도전은 때로는 불가능해 보이지만, 결국 도전하는 자만이 성공에 다다를 수 있는 법. “이스타항공

이상 단축할 수 있다. 그 덕분에 타이완

둘러보며 잊지 못할 타이완 여행의

운항 8주년을 진심으로

여행이 한층 편리하고 쾌적해졌다.

추억을 선물받았다.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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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네이비와 블루 컬러가 섞인 핸드메이드 슈트, 스퀘어 체크 패턴의 핸드메이드 셔츠 모두 키톤.

회사였습니다. 이러한 자산에 저의 기업 경영 및 투자 경력이 더해진다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고 믿었고, 현재까지 결과물이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스타항공은 많은 노력을 통해 체질을 개선해왔습니다. 흑자 전환을 목표로 내실을 강화하고, 기본과 안전에 충실한 기업 경영을 했습니다. 부서별 원가 절감을 통한 비용 절감, 비수익 노선의 과감한 조정, 합리적인 항공기 리스 협상 등을 통해 지출 구조를 개선했습니다. 다양한 부대 수익 개발과 인바운드 시장 확대를 위해 중국 노선을 확장하면서 영업망을 확보하고, 수익 창출이 가능한 노선 운항을 늘리기도 했습니다. 이로써 매출과 이익을 높였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안전만큼은 어떤 타협도 없이 원칙에 충실하고 있습니다. 2015년에 IATA(국제항공운송협회)가 주관하는 IOSA 8th Edition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올해는 안전 부분을 더 강화할 것입니다. 철저한 예방 정비, 반복 결함 감시 체계 운영, 정비 인력 교육 및 기술 지원 인력 강화, 안전 저해 요소 사전 제거 강화를 정비 현장에서도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스타항공 대표

김정식 Eastar jet CEO, Kim Jung-sh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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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의 운항 8주년을 축하해주신 분들과

또 이스타항공은 항공 여행의 대중화를 위해 운임

그간의 추억을 함께 만들어주신 1천6백만 고객님

저비용 정책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그리고 오늘의 이스타항공을 위해 항상 웃는

대형 항공사 운임 대비 70~80% 수준의 운임을

모습으로 애써주신 임직원분들 모두에게 감사의

유지하고, 다양한 요금 정책을 반영한 특가

인사를 드립니다.

프로모션을 진행하기 때문에 파격적인 가격으로

제 인생에서 비행기의 의미는 각별합니다. 어린

항공권 구매가 가능합니다. 이를 위해 단일 기종을

시절에는 특별한 놀이터였고, 사회에 나와서는

운영하면서 고정비와 변동비 등의 운영비를

출장길을 편안하게 해준 중요 교통수단이었습니다.

절감하고, 불필요한 서비스를 없애 저비용을

그래서 이스타항공의 대표 제의가 왔을 때

실현했습니다.

반가웠지만, 한편으로 고민도 있었습니다. 초기

지난해 이스타항공은 LCC 최초로 제주-방콕 정기

투자 비용에 따른 누적 적자가 존재했을 때니까요.

노선을 개설하면서 아시아 지역의 제주도 방문길을

하지만 글로벌 항공 시장의 LCC 점유율이 동남아

열었습니다. 또 부산-제주/오사카/방콕 노선을

60%, 유럽 38%인 것에 비하면 동북아 시장은 성장

신규 취항해 부산·경남 지역민의 항공 여행 기회를

가능성이 많았습니다. 이스타항공은 단 한 건의

확대 했습니다. 양양국제공항을 통해 중국 9개 도시

안전사고 없이 다양한 요금 정책과 기내 프로모션을

노선을 운항하며, 지방 공항 활성화와 방한 외래

펼치면서 저비용 항공사가 가져야 할 철학까지 갖춘

관광객 수송에도 앞장섰습니다. 2016년에도 노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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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청주-심양 및 인천-

푸껫/지난/홍콩 정기편 취항, 보잉737-800NG 제트기 2대 도입, 1년 탑승객 3백만 명 이상 증가, 김정식 대표 취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국내 신규 노선을

safety record and had already established itself as

price policies, one can purchase tickets at an

검토 중이며 후쿠오카, 닝보, 하노이, 사이판

a pioneer by offering a diverse range of price and

even greater bargain. This low price policy is

등지로의 국제선 신규 취항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in-flight promotions that were previously unheard

made possible by reducing operation expens-

저는 이스타항공을 이용한 국민 모두에게 행복한

of in Korea. I believed that such a dedicated staff

es, both fixed and variable costs, by unifying

추억이 생기면 좋겠습니다. 드라마 <응답하라

combined with my experience in corporate and

aircraft types and eliminating any unnecessary

1988>을 보면서 사람들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그

financial management would create a synergy

services.

시절의 소중한 추억을 떠올리며 기뻐했습니다.

effect and the company would quickly turnaround.

Last year, EASTAR JET introduced regular

고객의 행복이 곧 우리의 행복입니다. 이스타항공

The results have spoken for itself so far with EA-

routes between Jeju and Bangkok, a first in

CEO로서 이루고 싶은 꿈은 ‘이스타항공과

STAR JET recording two straight years of record

LCC history. We have also started up new

함께하면 어디서든 소중하고 행복한 추억이

revenues and record profits.

flights departing from Busan to Jeju, Osaka

완성된다’는 것으로 풀겠습니다. 그리고 누구나

EASTAR JET has improved itself by making

and Bangkok making diverse air travel oppor-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가장 대중적인 국민

constant efforts. We have aimed for surplus by

tunities available for Busan residents. We fly to

항공사’라는 애칭을 모든 국민에게 듣기 위해 저를

strengthening our internal competence and be-

9 Chinese cities from Yangyang International

포함한 임직원 모두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ing true to the basics and by focusing on safety.

Airport. The result has been a business revival

I would like to express my gratitude to all those

Company expenditures were improved as costs

for regional Korean airports and helped trans-

celebrating EASTAR JET’s 8th anniversary with

were saved by reducing expenses in every depart-

port a record number of international tourists to

us, including the 16 million passengers who

ment while underperforming routes were boldly

Korea. We will continue to expand our routes in

have shared this experience, and especially to

adjusted and all contracts, including aircraft leases

2016. New domestic routes are being planned

all of our highly dedicated employees who have

re-negotiated. EASTAR JET has put additional

while international routes to Fukuoka, Ningbo,

made this possible.

focus on our China business and continuously

Hanoi and Saipan are under consideration.

Airplanes have always held a significant

uncovered sources for additional profits across all

My goal is to see everyone who flies with

meaning in my life. While traveling with

lines of business.

EASTAR JET returning with a cherished

my parents as a child, it was a special play-

Safety is the one thing we will never compromise

memory. The recent hit TV drama <Reply

ground for me, and later as an adult, a crucial

on. In 2015 EASTAR JET has passed IATA’s 8th

1988> brought joy to the people by remind-

transportation means, making business trips

edition of IOSA program. This year we will further

ing them of the precious times and memories

convenient. While I was a little hesitant at first, I

enhance our safety in the maintenance field by

that can never be purchased with money.

quickly accepted the offer to become EASTAR

thoroughly carrying out preventive maintenance,

Happiness of our customers is what makes

JET’s CEO as I saw the potential that LCC’s

operating a systematic watch program for repeti-

us happy. As the CEO of EASTAR JET, I would

had in the Northeast Asian market. Despite

tive errors, training maintenance workers, adding

like to explain my goals by saying “With Easter

the fact that the company facing a high level of

headcounts to technology support, and making

Jet, precious and delightful memories become

deficit typical to its startup phase, I shared the

sure any breach in security is removed in advance.

complete no matter where.” Everyone here at

founder’s (Assemblyman Lee Sang-jik) view that

Moreover, to promote air travel the company

EASTAR JET and I will do our best to make

the market in Northeast Asia had ample op-

is keeping its low price policy. On average, our

EASTAR JET an airline for everyone: the most

portunity to grow when compared to the LCC

tickets are sold at 70~80% of what the major

popular and familiar airline that is loved and

market share of 60% in Southeast Asia and

airline companies are offering and by taking

conveniently used by all.

38% in Europe. EASTAR JET had an exemplary

advantage of our special promotions and diverse

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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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2013 4월, 중국 쓰촨성 대지진 피해 복구 동참 쓰촨성에서 비극적인 대지진 참극이 일어났을 때 국내 LCC 중 최다 중국 노선을 보유하고 있는 이스타항공은 피해 복구 현장에 온정을 보탰다. 중국 청두국제공항에서 직원들이 모은 성금을 쓰촨성 적십자에 전달한 것. 지진으로 큰 아픔을 겪고 있는 쓰촨성 피해자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희망엽서에 담아 함께 보내기도 했다. 11월, 글로벌 新경영인 김정식 대표 선임

8th Anniversary Message

11월 20일 김정식 대표가 이스타항공

영화감독 남궁선

CEO로 선임됐다. 김정식 대표는 미국 브라운대 전자공학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친 뒤 1997년부터 4년간

2009년 단편영화 <최악의 친구들>로

골드먼삭스에서 근무한 글로벌한 경영인.

미쟝센단편영화제 비정성시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하버드대 금융정책학 석사와 정책학 박사

수상하고, 2010년 전도연·이정재 주연의 <하녀>로

과정도 수료해 항공 경영 분야 최적의 전문

한국 영화계에 무서운 돌풍을 몰고 온 8년 차 감독.

경영인으로 평가받았다.

2014년 대림미술관 단독 전시 <Nam Koong Sun

12월,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 Digressive Cinema>에서 젊은 예술인으로서의

밥차 나눔 봉사 활동 이스타항공의

참신한 시각을 선보여 다시 한 번 평단의 호평받은

승무원들이 강서노인종합복지관에서

바 있다. “이스타항공과 동갑”이라며 각별한 애정을

오니기리와이규동과 함께 사랑의 밥차

보인 남궁선 감독의 축하 메시지. “저는 여행을

나눔 봉사 활동에 나섰다. 강서 지역

닮은 영화가 좋은 영화라고 생각해요. 다른 세계에

독거노인 5백 명을 초청해 치킨데리야키동

다녀오는 느낌 있잖아요. 좋은 영화를 위해서는

식사와 반찬, 음료를 제공하고 복지관

종종 기존 업계의 관행을 구부리거나 의도적으로

3월부터, 4만 9천 원 초특가

청소까지 진행해 추위를 녹이는 훈훈한

비껴갈 필요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 결과물이

일본 항공권 판매로 홈페이지

사랑을 전했다.

지루하진 않을 거라 확신합니다.” 어떤 삶의 키워드가

접속자 폭주 3월과 4월에는

그녀를 그 자리에 머물게 한 것일까? 남궁선 감독의

‘헐~ 특가’ 요금제를 통해 월별

대답은 ‘용기’다. “삶의 감각들을 있는 그대로 느끼고 생각하기 위해 영화를 만들어요. 제게 영화란

선착순 100명에게 일본 나리타와 오사카행 편도 항공권을 4만 9천원 대에 제공했고, 6월 25일에는

끊임없이 의미를 찾는 과정인 거죠. 그 속에서 보기

제주 항공권 4만 장을 9천9백

싫은 것들, 두려운 것들을 만나기도 해요. 그때마다

원(평일 기준, 유류할증료 및

필요한 건 ‘피하지 않는 용기’인 것 같아요.” 올해 여덟

공항시설사용료 제외)에 판매했다.

살 생일을 맞이한 이스타항공과 8년 차 영화감독

10월 14일에는 평일 저녁 8시부터

남궁선. 어딘지 비슷한 구석이 있다. “이스타항공도 저처럼 중심 가치를 ‘사람’에 두고 독립적 위치를 지켜며 크고 있다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그래선지

9시까지 ‘타임 핫 세일’을 실시했다. 국내선 일부 항공권을 최대 70% 할인해 주중 1만 6~7천원 대, 성수기 2만 2천9백~2만

이스타항공에 묘하게 애정이 가요. 우리, 흔들리지

4천9백원에 제공하며 신선한 항공

말고 지금의 가치들을 지키며 성장해나가요!”

운임의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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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보잉737-700NG 1대, 800NG 2대 도입, 누적 탑승객 1천만 명 돌파, 청주-상하이/옌지/ 하얼빈/다롄 정기편 취항

5월, 주중 편도 2만 9천9백 원! 타임 핫 세일 접속 폭주 5~7월까지 국내 일부 노선의 항공권을 최대 70% 할인하는 ‘타임 핫 세일’을 진행했다. 제주행 주중 편도 항공권 3만 4천 원, 성수기 편도 항공권 4만 1천 원 판매로 화제를 모았다. 9월 1일에는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에

8th Anniversary Message

이스타 키즈 왕한별

방문자가 폭주하는 일이 발생했다. 최대 80%까지 할인하는 타임 핫

1월, 취항 6주년 기념 여행 사진 공모전

세일과 얼리버드 행사에 사람들이

인연은 인연이다. 이스타항공 캘린더의 어린이

이스타항공 운항지인 도쿄, 오사카, 홍콩,

몰린 것. 국내선 모든 노선의 주중

모델로 활약한 것만으로는 아쉬웠는지 우연히

코타키나발루, 씨엠립, 방콕, 대만, 선양,

편도 가격을 2만 9천9백 원으로

참석한 대형 컨벤션에서 이스타항공 국내여행

지난에서 찍은 사진을 응모하는 해외여행 사진 공모전을 파랑풍선 여행사와 함께

할인한 11월에도 “이스타 항공 할인, 대박!” 이라는 반응과 함께 큰 호응을 얻었다.

항공권에 당첨된 행운의 주인공. 이런 인연은 또 어찌 설명해야할까. ‘동방의 찬란한 별빛’이

마련했다. 수상자에게는 오사카 왕복

7월·10월, 중국통 이스타항공

함께하는 ‘이스타 키즈’ 왕한별 어린이는 만 8세다.

항공권 2매, 파랑풍선 여행상품권,

탄생 7월 1일부터 청주-상하이

이스타항공 승무원들과 함께 촬영한 캘린더 사진

이스타항공 모형 항공기, 여행 카페 음료권

구간 정기편이 신설해 주 7회

속 사랑스러운 꼬마 숙녀는 어느덧 공부 걱정을

등의 푸짐한 선물과 남산 ‘워커바웃’, 홍대

운항을 시작했다. 이 구간은 국내

먼저 하는 초등학생이 됐다. 왕한별 어린이는 ‘패션

‘비행기’, 일산 ‘헤이허니’ 등 여행 카페에서 한 달 동안 사진을 전시할 수 있는 특전이

LCC 최초의 신규 취항 노선이라 특히 주목받았다. 10월에는 중국 동북3성(길림성, 흑룡강성,

디자이너’가 꿈이라고 답했다. “<아이엠스타>라는 애니메이션을 즐겨봤어요. 주인공들의 의상

주어졌다.

요령성)의 대표 도시 옌지(주 3회),

코디가 너무 예뻐 보였어요. 캐릭터들의 옷을

2월, 이스타항공 1천만 번째 탑승객 2월

하얼빈(주 3회), 다롄(주 2회) 정기

따라 그리다가 그림에 흥미를 느끼게 됐죠. 패션

20일 이스타항공의 1천만 번째 탑승

노선 취항으로 청주국제공항에서

디자이너가 꿈이에요!” 처음 비행기를 탄 때가

고객 탄생이 화제가 됐다. 2009년 1월

가장 많은 중국 노선을 운영하는

2~3세 무렵이란다. 일본 오사카 유니버셜

7일 김포-제주 노선 첫 취항 후 1,870일

항공사가 됐다.

스튜디오에 놀러갔을 때인데, 비행기가 이륙할

만의 기록이다. 행운의 주인공은 생애 첫

당시의 첫 느낌을 잊을 수 없다고 한다. “위이이잉~

해외여행 길에 오른 20대 여성. 친구들과

슈웅~ 소리에 무척 설레었어요. 고소공포증이

함께 홍콩행 이스타항공 ZE931편에

있어 높은 곳을 무서워했는데, 비행기를 타고부터

탑승했다가 1천만 번째 승객이 되어 국제선

없어졌어요.” 올해 여덟 살이 된 이스타항공에게는

왕복 항공권 2매라는 특별한 선물을

무슨 말을 전해주었을까? “이스타항공아, 너도

받았다. 이스타항공은 탑승객 1천만 명

나처럼 여덟 번째 생일을 맞이했구나. 생일 축하해!

돌파 기념으로 인천-나리타/오사카 편도

나는 네 덕분에 제주도를 두 번이나 안전하게

항공권을 9만 1천4백 원부터 제공하는

다녀올 수 있었어. 즐겁게 여행할 수 있게 해줘서

특가 행사를 진행해 다른 고객들과도

고마워. 앞으로 우리 같이 무럭무럭 자라서 세계를

기쁨을 함께했다.

여행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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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보잉737-800NG 제트기 4대 도입, 인천-푸껫/오키나와· 청주-홍콩, 제주방콕· 부산-제주/방콕/ 오사카 정기편 취항, 공항 여객 서비스를 담당하는 자회사 이스타포트(주) 설립, 국제항공안전평가제도 ‘IOSA 8th Edition’ 등록 완료

1월, 공항 여객 서비스 자회사

Fun Contribution!

국내 최초 ‘비행기 끌기 대회’

이스타포트(주) 설립 1월 8일 설립된 법인 이스타포트 (EASTARPORT Co.,Ltd.)가 2월 2일 군산공항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 여객 운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스타포트는 공항 여객

2015년은 국내 최초의 ‘비행기 끌기 대회’가 큰

서비스 회사로 이스타항공이 100%

관심사로 떠올랐다.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출자한 회사다. 임직원 118명이

엉뚱하지만 재미있을 것 같은 일들을 기획하는

본사와 각 지점에 배치되어 탑승

재미있는재단과 짜릿한 추억을 만드는 이스타항공이

수속, 발권, 예약, 좌석 배정, 위탁

의기투합해 만든 행사다. 8월 26일 강원도 양양국제공항에서 국내 최초의 비행기 끌기 대회가 ‘소아암 어린이에게 희망을!’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수하물 탁송, 항공기 탑승 관리 및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일선 부서에서 고객을 맞이하는 셈이다. 이로써 이스타항공은

25명으로 구성된 한 팀이 길이 40m, 무게 45t에

체계적인 인력 훈련과 운영으로

이르는 거대한 비행기를 얼마나 빨리 끄는지 시간을

최상의 공항 운송 서비스를 선사해

재는 기록 대회로, 총 27개 팀 7백여 명이 참가했다.

객실 서비스에 버금가는 서비스

영화인, 개그맨, 가수 등 연예인팀뿐 아니라

품질 향상을 약속했다.

대회추진위원장인 정운찬 전 국무총리, 이스타항공 창립자이자 제19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인

1월, 7주년 기념 최대 73% 타임 핫 세일 이스타항공 운항 7주년을 기념해 일주일간 화끈하게 항공권

6월, 국제항공안전평가제도 IOSA 8th Edition 등록 최고의 공신력으로

이상직 의원, 최문순 강원도지사, 남경필

세일을 진행했다. 또한 1월

세계 항공사들을 총괄하는 민간 기구

경기도지사 등이 정치인팀으로 참여해 화제를

13일부터는 국제선 하계 스케줄

IATA(국제항공운송협회). 이곳에서

모았다. 우승은 6.13초 만에 3m 구간을 통과한

항공권 얼리버드 운임제를 시작해

인증하는 IATA 안전운항감사(IATA

알펜시아팀이 거머쥐었고, 상금은 서울대병원

특가 운임 항공권을 판매했다.

Operational Safety Audit, 이하

소아암 환아들에게 기부됐다. 비행기 끌기와 함께 이스타항공 승무원들의 즉석사진 촬영, 국내 가수들이 참여한 콘서트 등의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도쿄 7만 6천 원, 홍콩 10만 5백 원, 방콕 14만 3천8백 원 등으로 편도 요금을 책정해 고객들에게 큰

‘IOSA’)의 8th Edition 등록을 이스타항공이 마쳤다. IOSA는 항공사가 자체적으로 구축한 안전 매뉴얼이

호응을 얻었다.

이스타항공 김정식 대표는 “꿈쩍도 않을 것 같던

체계적인지 여부를 심사하는 것이다.

비행기조차 함께 힘을 모으면 끌려 움직이듯 소아암

안전성 강화를 위해 이스타항공은

환아들에게 병을 이길 수 있다는 용기와 희망이

안전보안실을 주축으로 대표이사가

전해지길 바란다.”며, “국민 항공사로서 고객들에게

참여하는 IOSA TF팀을 구성했고, 최신

받은 사랑에 보답하는 방법으로 향후 더욱 다양한

버전인 8th Edition 등록을 철저하게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준비해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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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다문화가정에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는 이스타항공의 채용 문화 이스타항공의 채용 문화는 사회 공헌 및 지역 균형 발전과 함께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2015년 하반기 채용에서는 다문화 특별 전형을 마련했다. 동남아, 중국, 일본 등의 국제선 확대에 따라 제2외국어 가능자가 필요해진 것도 이유지만, ‘우리 사회의 건강한 다문화

9월~10월, 부산·청주·제주 출발 국제선 정기 직항 노선 개시 10월 26일 부산-제주/오사카/방콕

정착 및 발전’이라는 기업 취지를 실천하려

정기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연간

한 것이다. 한편 이스타항공의 하반기 객실

최대 20만 석을 공급해 부산 및

인턴 승무원 모집에 4천2백여 명이 몰려

영남 고객과 일본, 동남아, 제주

화제를 모았다. 경쟁률은 무려 168:1.

고객의 여행길이 더욱 편리해졌다.

12월, 지역 청년 일자리 오디션 ‘잡영 챌린지 서바이벌’ 입상자, 이스타항공

앞서 9월에는 청주와 홍콩 정기편 취항이 이뤄졌으며, 10월 1일에는 LCC 최초로 제주-방콕 정기 노선

EASTAR Spotlight

북녘 하늘을 날다

객실 승무원 합격 전라북도와 고용노동부

취항도 시작해 연간 6만 6천7백여

전주고용노동지청이 전북 청년 일자리

석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로써

확산을 위해 주관한 지역 인재 채용 오디션

이스타항공은 부산, 청주, 제주 등

2015년 이스타항공이 한반도 평화의 염원을

‘잡영 챌린지’. 이스타항공이 이에 힘을

지방 도시의 경제 활성화와 관광

품고 북녘 하늘을 높이 날았다. 8월 5일 고

보태고자 대회 입상자에게 승무원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12월부터 이스타항공 14기 객실

산업에도 크게 기여하게 됐다. 10월, ‘남북 노동자 통일축구 대회’ 전세기로 평양 방문 이스타항공은 10월 28일 또 한 번 평양 하늘길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이자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인 이희호 여사가 평양 특별 방문 의전 전세기로 이스타항공을 이용한 것이다. 이희호

승무원으로 입사해 교육 훈련을 받고 있는

열었다. ‘남북 노동자 통일축구

이사장을 포함한 수행단 19명을 태운 이스타항공

김정민·황유정 승무원이 그 주인공이다.

대회’를 위해 우리 측 대표단

ZE2815편은 이날 김포국제공항을 떠나 서해

이들은 “꿈을 향한 짜릿한 도전이 이렇게

160여 명이 탄 방북 특별 전세기를

직항로로 평양공항에 도착했다. 당초 북측은 이희호

빨리 현실로 이뤄지다니! 마치 구름 위를

운항한 것. 이 대회는 남북한

이사장 일행의 편의를 위해 항공기를 제공하겠다고

나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는 2015년 잡영 챌린지를 통해

노동자 단체가 주최하는 축구 대회로 2007년 경상남도 창원에서 개최 후 8년 만에 평양에서 열린

제안했다. 이에 이희호 이사장은 항공기는 대한민국의 LCC 항공기업인 이스타항공을

승무원을 채용한 이스타항공에게 청년

행사다. 2010년 5·24 조치 이후

이용하기로 결정했다. 이스타항공은 최고의

일자리 창출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최초의 대규모 방북이기도 하다.

조종사와 객실 전문가를 투입, 방북단의 비행을

이스타항공은 ‘통일의 염원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끌었다. 이상직 이스타항공

이루는 민간 교류 방북 행사

창립자가 귀국하는 이희호 이사장을 직접

참여’라는 뜻깊은 기록을 남겼다.

맞이하기도 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같은 해 10월 ‘남북 노동자 통일축구 대회’를 위해 다시 한 번 북녘 하늘을 날았다. 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는 “통일의 염원을 이루는 민간 교류 방북 행사에 참여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스타항공의 평양 운항은 대형 항공사가 독점하는 것으로 여겨지던 국빈급 행사 의전용 비행기의 관행을 깨뜨린 첫 사례다. 특히 남북이 화해하는 역사적 순간을 함께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로써 2015년 이스타항공은 ‘국내 LCC 업계 최초 방북 전세기’라는 역사적 기록의 주인공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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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20만 시간 무사고 운항 기록 돌파, 취항 8주년 기념 8일간의 특가 항공권 이벤트 진행, 보잉737-800NG 항공기 추가 보유, 2016년 이스타항공 보유 항공기 총 17대, 청주닝보(중국) 주 3회 신규 정기 노선 운수권 획득, 국제선(인천 -타이베이, 인천-하노이, 인천사이판) 신규 취항 예정

1월, 취항 8주년 기념 8일간의 특별한 이벤트 2009년 1월 7일 김포-제주 노선 첫 비행 후 운항 8주년을 맞은 이스타항공. 이에 1월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 특가 항공권 이벤트를 통 크게

2월부터, 안전한 항공 여행을 위한

진행해 고객들로부터 ‘짜릿한

국민 항공사의 약속 가파르게 증가하는

가격으로 추억을 파는 국민 항공사

국내외 이용객들의 신뢰에 부응하고자,

다운 서비스’라는 호평을 다시 한

이스타항공은 전 세계적으로 안전성을

번 받았다. ‘이스타’라는 단어로 지은 삼행시를 홈페이지에 댓글로 남긴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국내선 왕복 항공권 등의 경품도

800NG를 2016년 2월부터 6월 사이에 추가한다. 운항 거리와 연료 효율성이

다양하게 증정했다. 운항 8주년을

크게 향상된 이 친환경 항공기는 돌풍

맞아 그간 성원과 관심을 보내준

감지 레이더, 공중 충돌 방지 장치 등 첨단

국내외 고객들에게 전한 감사의

디지털 기술 적용으로 안정성과 운항

마음이었다.

성능이 우수하다. 이로써 이스타항공은

사회와 소통하는 착한 기업, ‘개념 항공사’ 지난해 이희호 여사의 방북 및 남북 노동자 통일축구 대회를

총 17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된다. 2009년 1월 첫 취항 후 현재까지 20만

위한 방북 특별기 운항, 소아암

시간 무사고 운항을 기록한 이스타항공.

어린이 지원을 위한 비행기 끌기

김정식 대표는 “올해는 안전 운항과 고객

대회 등을 수행한 이스타항공의

만족을 위해 기본에 충실한 업무와 경영

사회 공헌 활동은 올해도 다양하게

방침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안전을 회사

계속된다. 먼저 2016년 첫 신입 객실 인턴 승무원 공개 채용에서 다문화가정 및 보훈 대상자 특별 전형을 동시에 적용했고, 지역 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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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받은 친환경 항공 기종 보잉737-

운영의 최우선 지표로 삼아 무사고 안전 운항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보다 안전한 항공 여행을 위한 이스타항공의 비행

발굴을 통한 젊은 층의 균형 잡힌

안전 최우선 원칙은 2016년에도 계속될

일자리 창출도 이어갈 계획이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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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엔터테인먼트

영화 <좋아해줘>에서 허당 매력 가득한 여승무원을 연기한 최지우.

2월, 영화 <좋아해줘>의 여주인공 최지우, 이스타항공 승무원으로 빙의! 올 2월 개봉작 <좋아해줘>의 여주인공 최지우가 엉뚱상큼한 매력의 항공사 승무원을 연기하면서 이스타항공 승무원 복장으로 스크린에 등장해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이미연, 최지우, 김주혁, 유아인, 강하늘 등 한국 최고의 스크린 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개봉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은 이 영화는 페이스북에서 ‘좋아요’를 누르다가 서로 진짜 좋아하게 되는 코믹 러브 스토리의 영화다. 3월부터, 국민 항공사의 글로벌 비상, 세계로 세계로 2016년 시작부터 이스타항공의 국제선 확장 행보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다. 3월에 인천-타이베이 노선이 주 4회 배분되고 7월에는 인천하노이, 인천-사이판 노선을 개항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월 청주-닝보(중국) 를 잇는 주 3회 신규 정기 노선 운수권을 획득, 이로써 청주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이스타항공의 국제 정기 노선이 모두 9개로 늘었다. 그동안 청주-닝보 노선은 부정기 노선이었다. 이용객이 있을 때만 비행기를 띄우는 전세기 형식이었는데, 이번 정기 노선을 통해 국내외 중국 여행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항공 여행을 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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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Aboard

Style Movie by Eastar

Prologue 그날을, 기억하세요? 2009년 1월 7일 수요일 영하 0.8℃의 추웠던 그날, 우리는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청사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당신을 보고 첫눈에 사랑에 빠져버렸습니다. 영화의 한 장면 같았습니다. 실루엣이 여유로운 오버사이즈 코트 CH 캐롤리나 헤레라, 171만8천원. 화이트 니트 레깅스 에스카다 스포트, 가격미정. 블랙 스트링 펌프스 CH 캐롤리나 헤레라, 57만5천원. 오른손에 든 챙 넓은 모자 씨씨콜렉트, 가격미정. 커팅 디자인으로 볼륨감을 강조한 트렁크 쌤소나이트, 34만8천원. 레드 볼링백 리뽀, 11만9천원.


Love Eventually

“내게 당신은 완벽해요.” 영화 <러브 액츄얼리>에도 나오잖아요. 키이라 나이틀리를 향한 오랜 사랑을 묻어야만 했던 한 남자처럼, 그냥 묵묵히 당신 곁에 있었습니다. 행복했습니다. 어쩌면 당신은 이 사랑을 모를 수도 있습니다. 괜찮습니다. 사랑은 늘 마지막에 이뤄지니까요. 우리의 사랑은 여전히, 앞으로도 쭉 진행형입니다. 그리고 오늘도 당신과 다시 만날 겁니다. 우리의 여덟 번째 사랑 이야기, ‘Love Eventually’, 지금 시작합니다. 고객과의 만남을 위해 오늘도 일찍 공항에 도착해 준비하는 이스타항공 승무원 김재원, 조아람.


# 어떤 시작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고 누군가 말했다. 됐다. 그냥 나 자신이고 싶다. 나만을 위한 충만한 하루를 만들고 싶다. 미국의 가수 겸 코미디언의 말이 마음에 든다. “시작은 정해지지 않았다. 내가 시작하면 그것이 출발점이 되고 시작되는 것이다. 천천히 삶을 즐겨라. 너무 빨리 달리면 경치만 놓치는 게 아니다. 어디로, 왜 가는지도 놓치게 된다.” 항공권을 예약했다. 오늘 나는 이곳에서 시작한다. 울 소재의 케이프 스타일 아이보리 컬러 코트 CH 캐롤리나 헤레라, 171만8천원. 악어 엠보 소재 클러치백 타마, 46만원.


# 그리고 시작을 준비하는 사람들 이스타항공 사무장 김재원(사진 오른쪽)과 승무원 조아람(사진 왼쪽). 그들은 공항에서 여행의 시작과 늘 함께했다. 바쁜 일상에 쫓겨 지친 몸과 마음을 이국의 여행지에서 충전하고픈 이들, “이거(비행기) 타고 높이 올라가면 하느님 보는 거야?”라며 엄마에게 천진하게 묻는 어린이 승객, 난생처음 타보는 비행기 앞에서 좀처럼 긴장을 풀지 못하는 황혼의 부부, 중요한 계약을 위해 혹은 판로 개척을 위해 결의에 차서 탑승 시간을 기다리는 사람들. 새롭게 시작된 비행, 오늘은 또 어떤 시작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을까?


# 공항의 공기 검색대를 지났다. 이스타항공의 탑승 게이트로 향하는 길. 단지 문 하나만 지났을 뿐인데 이곳에 다다르면 공기가 사뭇 달라진다. 심장박동과 발걸음을 빨라지게 하는 그런 공기. 누군가 그랬다. “비행기를 숱하게 타봤는데 참 신기해. 여전히 공항에 오면 설레.” 19세기 어느 영국 시인은 또 그랬던가. ‘하늘의 무지개를 볼 때마다 내 가슴은 설레느니 / 나 어린 시절에 그러했고 다 자란 오늘에도 매한가지 / 늙어서도 그러기를 바라노니…’ 목선을 우아하게 돋보이게 하는 화이트 셔츠 CH 캐롤리나 헤레라, 42만4천원. 글렌 체크 패턴의 와이드 팬츠 에스카다, 가격미정. 블루 스트랩 샌들 레페토, 57만8천원. 클러치백 타마, 46만원.



# “우린 모두 무언가를 기다리죠.” 어떤 이는 아주 또렷한 목적으로 떠나는가 하면, 또 어떤 이는 쳇바퀴 도는 일상에서 벗어나 무중력과도 같은 비일상의 시간을 만나기 위해 떠나기도 한다. 하지만 어떤 떠남이든 반드시 거쳐야 하는 이것, 바로 기다림이다. 탑승을 위해 공항 대기석에 앉아 있는 동안 무엇이 보일까? 이 많은 사람은 대체 어디로 향하는 걸까? 영화 <터미널>에서 주인공 톰 행크스는 이별을 고하는 캐서린 제타존스에게 묻는다. “왜죠? 왜 떠나는 거죠? 왜요?” “운명이에요.” 떠남과 도착의 반복. 기다림은 그 중간쯤 있는 게 아닐까. 블랙과 화이트 배색이 조화를 이루는 민소매 니트 드레스 에스카다, 160만원대. 뒤축에 스트랩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하이힐 에스카다, 90만원대. 크리스털 세팅 볼드 목걸이 스와로브스키, 54만5천원. 골드 톤 크리스털 장식으로 화려함을 더한 손목시계 스와로브스키, 51만원. 모던 디자인이 돋보이는 트렁크 쌤소나이트, 75만8천원. 레이디라이크풍 복고 스타일 가죽 장갑은 에디터 소장품.


슬림하면서도 깊은 테일러링이 돋보이는 글렌 체크 재킷 에스카다, 190만원대. 화이트 민소매 톱 CH 캐롤리나 헤레라, 42만4천원. 캐시미어 팬츠 에스카다 캐시미어 컬렉션, 가격미정. 격자무늬 모티프의 레드 가죽 숄더백 닥스 액세서리, 45만8천원. 팔찌로 레이어링한 골드 & 화이트 투 톤 라운드 체인 실루엣 목걸이 스와로브스키, 46만원. 레드 크리스털 장식의 볼드 칵테일 링은 에디터 소장품.



# 보이지 않는 위대한 손 1 승객이 여유롭게 탑승을 기다리는 동안 계류장에서 비행을 준비하는 항공기 한 대에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수많은 전문가의 손길이 동원된다. 그것도 주어진 시간 내에 빠르고 민첩하게. 30여 명의 이스타항공 엔지니어들이 바로 그 주인공. 이들 ‘보이지 않는 위대한 손’의 힘 덕분에 이스타항공은 현재까지 총 12만여 항공편과 20만 시간의 무사고 운항 기록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 보이지 않는 위대한 손 2 2016년 1월 이스타항공은 누적 탑승객 1천6백만 명을 돌파했다. ‘안전한 항공사’라는 소비자의 믿음 없이는 어려운 일. 지난 1월 7일 운항 8주년을 맞은 이스타항공의 김정식 대표는 “안전을 회사 운영의 최우선 지표로 삼아 무사고 안전 운항을 이어가겠다”며, ‘국민 항공사’를 모토로 한 이스타항공의 ‘항공안전제일주의’를 다시 한 번 천명했다.



#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단지 제 할 일을 할 뿐입니다.” 20년 경력의 이스타항공 베테랑 파일럿 이재흥 부기장은 눈부시도록(!) 환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날 그는 국제선 비행을 마치자마자 촬영을 위해 달려와 다시 김포공항 국내선 이스타항공 계류장에 섰다. 그는 촬영장의 그 누구보다 활기가 넘쳤고 열정적이었다. 진심과 최선을 다하는 마음 없이는 불가능하다. 승객 200여 명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장으로서 그의 진심은 행동 하나하나에 고스란히 배어 있다. 노트에 주요 체크 사항을 일일이 적고, 비행기 곳곳을 직접 둘러보며 안전 점검을 할 때는 미소 대신 예리함이 가득하다. 누군가 변한 사랑 앞에서 사랑이 어떻게 변하느냐고 물었다. 하지만 이스타항공 파일럿의 마음은 결코 변할 수 없는 것. 20만 시간 무사고 운항의 역사는 이렇게 쓰이고 있다.


# Beautiful Greeting “손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짜릿한 가격으로 추억을 파는 국민 항공사 이스타항공입니다. 이 비행기는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함께 기쁨을 나누는 이스타항공 운항 8주년 특별편입니다. 오늘도 저희 이스타항공은 짜릿하고 감동적인 서비스로 손님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이스타항공과 함께 행복한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 미소가 아름다운 이스타항공 사무장 김재원, 승무원 조아람을 비롯한 이스타항공 승무원 일동


플레어 라인이 바람에 흩날리며 경쾌함을 더하는 레이디라이크풍 레드 원피스 레니본, 54만9천원. 화이트 소가죽 토트백 조이그라이슨, 84만8천원. 핑크 가죽 장갑과 모자, 하트 모양 레드 크리스털 펜던트 목걸이는 모두 에디터 소장품.



# Epilogue-Love Always Being at Last 공항에서의 하루. 활주로에서 수없이 뜨고 내리는 비행기를 보며 떠나거나 재회하는 사람들을 보았다. 어느 영화에 이런 대사가 나온다. 세상엔 탐욕과 증오만 가득 찬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고. 사랑은 어디에나 있다고. 아버지와 아들, 엄마와 딸, 아내와 남편, 여자친구와 남자친구, 오랜 친구 그리고 승무원의 환한 미소에도…. 단 한 명이라도 진심으로 보살피고 배려하고 따뜻하게 미소 지으며 맞아주는 것, 안전을 위해 애쓰는 것 또한 사랑이다. 그들의 사랑은 실제로 우리 가까이에 있다. editor 김정원, 김민정, 박민정 photographer 최민석, 박남규 coordinator 정지연, 신창권 assistant 윤영선 model 강초원 eastar jet crew 이재흥(부기장), 김재원(사무장), 조아람(승무원) hair artist 오종오 make-up artist 이미영 make-up assistant 조용진 cooperation organization 김포공항


이스타항공 기내에서의 시간이 더욱 즐거워집니다. 알차집니다. 떠남도, 스타일도 가볍게. 여행에 대한 기대와 설렘이 라이트 터치의 스타일을 입습니다. 여행 패션 유발자 ‘In-flight Showcase’와 함께 즐거운 여행하십시오. Opening by Longchamp 1948년 장 카세그렌 (Jean Cassegrain)이 설립한 프랑스의 가방 &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 가볍고 쉽게 접을 수 있는 나일론과 가죽 소재의 ‘르 플리아쥐(Le Pliage)’를 선보인 이래 실용적 트래블 백의 대명사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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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light Showc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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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light Showcase

Fash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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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ing Back 깃털처럼 가볍고, 담는 대로 넉넉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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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들어 보스턴백이 크게 인기를 얻는 추세지만,

가볍고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는 것이 체크포인트.

여전히 백팩은 실용 만점의 여행 가방으로 사랑받는

내용물 때문에 가방이 아래로 처지면서 불룩 튀어나오면

아이템. 건강에도 꽤 도움이 된다. 지난해 고려대

어깨와 척추에 무리가 갈 뿐 아니라 뒤에 있는 사람에게 방해가 될 수 있다.

물리치료학과 김형동 교수팀은 실험에서 양쪽

1, 8 고급스러운 소가죽 소재임에도 가벼워서 실용도

어깨에 가방을 멨을 때 보행 속도가 가장 빠르고

높은 제품. 외부 지퍼가 달려 백팩을 열지 않아도 물건을

안정적이었다고 발표했다. 몸에 가해지는 무게가 허리, 어깨, 하체에 고루 분산돼 신체 균형이

쉽게 넣었다 뺄 수 있다. 타마, 69만원. 2 패브릭 소재의 멀티 컬러 그래픽 프린트가 경쾌한 ‘르 플리아쥬 네오 판타지’ 백팩. 롱샴, 47만원. 3 해변에서의 릴랙스

품어주면 좋겠다. 무엇보다 뒤태가

일정하게 유지될수록 보행 능력이 향상되고 보행

무드가 느껴지는 ‘롱샴 요트 클럽’. 두 개의 자카드

아름다우면 좋겠다. 내 여행의

거리와 속도가 증가한다는 것. 하지만 백팩은

식물을 결합해 가볍고 견고한 코튼 패브릭 백이다.

동반자, 백팩 얘기다.

잘못 고르면 난감한 ‘아이’기도 하다. 멋스럽긴

editor 김정원, 김민정 photographer 박남규

한데 소재나 장식이 너무 무겁거나 짐을 많이 넣어

백팩’. 뒤판과 밑판을 한 통으로 라운딩 연결한 측면 구조가 안정감을 주며, 노트북 등을 보관할 수 있는 내장

뒤태가 영락없이 ‘봇짐장수’면 그 또한 낭패. 더욱이

포켓이 있다. 로사케이, 100만원대. 5, 6 여성스러운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민폐 백팩’이 논란인 요즘,

스몰 사이즈의 암송아지 가죽 백팩 ‘롱샴 2.0’. 숄더

등 쪽으로 쏟아지는 매서운 눈총을 무시할 수만은

50

롱샴, 46만원. 4 따뜻한 느낌의 헤링본 소재 ‘데이브

스트랩으로 길이를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다. 롱샴, 55만원. 7 남성을 위한 매트 워시드 송아지 가죽 소재의

없는 노릇. 이러한 고민을 반영해 ‘착하고 세련된’

스포츠-시크 백팩 ‘사파리 쉬르 센느’. 미드나잇 블루

트래블 백 컬렉션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색감이 돋보인다. 롱샴, 10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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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light Showcase

Fashion

Breit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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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손목에 두 개의 시간이 흐른다 비행기를 보면 그렇듯, 남자는 듀얼 워치를 보면 설렌다. 미지의 세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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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들에게 물었다. ‘듀얼 워치’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각을. ‘아주 먼 나라’ 혹은 ‘파일럿’이라고 답했다. 사실 여성의 경우, 시차가 큰 나라로 여행을

1, 8 브라이틀링 고유의 칼리버 B05를 탑재한 월드타이머 ’벤틀리 B05 유니타임’. 2 브라이틀링 무브먼트 중에서도 사용자 편의를 전례 없이 제공했다고 자체 평가하는 ‘갤럭틱 유니타임 슬리크 T’. 3, 6 새로운 자사 무브먼트를 탑재한 ‘트랜스오션 크로노그래프

충분하다. 혹자는 두 개의 시간이 공존하는 듀얼

유니타임’. 칼리버 B05와 더블 디스크 구조를 통해

워치를 외려 비실용적이라 여긴다. 잘 보이지도 않거니와 헷갈린다고 말이다. 듀얼 워치, 하나의

24개의 타임존을 동시에 표시한다. 4 45mm 다이얼의 스페셜 S 버전으로, 순수 티타늄으로 만든 케이스와 입체적 베젤이 인상적인 ‘벤틀리 GMT 라이트 보디

같은 오브제, 그것을 바라보는 시선은 딱 ‘화성에서

B04S’. 5 케이스 두께 0.9mm로 기존 제품보다

온 남자와 금성에서 온 여자’만큼 다르다. 남성

슬림해진 ‘어벤저 II GMT’. 43mm 다이얼에, 티타늄

여행자에게 듀얼 워치는 그 실용성이 매우 높다. 낯선 곳의 시간과 떠나온 곳의 시간을 한눈에 보는

패션 아이템, 듀얼 워치 컬렉션.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래서 듀얼 워치의 시간대를 구성하는 ‘투 타임존 디스플레이’가 매우 중요한

백케이스 소재라 한층 가볍다. 7 브라이틀링만의 투 타임존 디스플레이가 특징적인 ‘내비타이머 월드’.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은 칼리버 24를 장착해 세계 어느 곳에서든 24시간 모드 시간 식별이 용이하다. Breitling 1884년 스위스 생티미에(St. Imier)에서

체크포인트. 일상에서도, 낯선 미지의 세계에서도

‘전문가를 위한 장치(Instruments for Professionals)’

남성의 손목 위에 공존하는 두 개의 우주. 듀얼

를 모토로 시작된 명품 시계 브랜드. 1915년 첫 번째 크로노그래프 손목시계를 개발했다.

워치만의 매력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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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난다 할지라도 시계란 그 어떤 것이든 하나로

대한 로망. 남성을 위한 여행 유발 editor 김정원,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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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De Beers

In-flight Showc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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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입는 법

플라워 모티프는 패션에서 언제나 사랑받는 주제.

드비어스의 ‘인첸티드 로터스 컬렉션(Enchanted

하지만 아주 조금이라도 과하면 “Oh, No!”라는

Lotus Collection)’은 마법같이 피어나는 연꽃에서

탄성이 저절로 터져 나오기 십상이다. 지난해

봄. 비단 지금 당신이 향하고 있는 이국의 화려한 꽃이 아니어도 좋다.

영감을 얻었다. 화이트 골드 위에 드비어스 마이크로파베 다이아몬드를 흐르는 듯 세팅한 것이 특징.

페일 핑크 로즈의 오간자 드레스를 입고 오스카

1 연잎에 고인 이슬방울을 연상시키는 ‘인첸티드

시상식 레드카펫에 선 귀네스 팰트로처럼 말이다.

로터스 소트와르 네크리스’. 2 화이트 골드에 화이트

그녀의 어깨에 당당히 피어난 핑크 장미 한 송이란!

다이아몬드가 섬세하게 파베 세팅되어 일상 룩으로 착용하기 좋은 ‘인첸티드 로터스 펜던트’. 3 활짝 만개한

그냥 한 떨기 꽃을 ‘입어도’ 좋을 때.

반면 크리스털과 비드를 꽃잎처럼 수놓은 누드

editor 김정원, 김민정

톤 드레스에 자수정, 오팔, 에메랄드 소재의 볼드

펜던트’. 4 연꽃이 피기 전 일출과 일몰이 만들어낸

플라워 모티프 링을 매치한 케이트 블란쳇은 “역시

순간을 핑크, 화이트 골드로 표현한 ‘인첸티드 로터스

레드카펫의 여신”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패션 전문가들은 플라워 모티프 아이템을 스타일링 포인트 아이템으로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이를테면 심플한

스몰 펜던트’. 5 심플한 의상의 포인트 주얼리로 손색없는 ‘인첸티드 로터스 슬리퍼 이어링 & 스터드 이어링’. 6, 7, 8 섬세한 다이아몬드 장식으로 손 위에 연꽃이 피어난 듯 화사함을 더하는 ‘인첸디드 로터스 링 & 밴드’. De Beers 1939년 세계 최초로 다이아몬드에 ‘4C’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 또는 모던 디자인의 톤다운

개념을 제안한 하이 주얼리 브랜드. ‘Fire’, ‘Life’,

의상과 플라워 모티프 주얼리를 매치하는 것. 한층

‘Brilliance’를 모토로 최상의 다이아몬드를 선보인다.

여성스러우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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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을 닮아 볼륨감이 돋보이는 ‘인첸티브 로터스 라지

tel 드비어스 부티크 02 2118 6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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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light Showcase

Beauty+

기내의 건조함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실험이 있다. 미국의 피부과 전문의 르네 루로(Renée Rouleau) 실험팀은 물에 적신 티셔츠 두 장을 준비했다. 한 장은 실내 온도가 50℃인 호텔 방에, 한 장은 3만 2천 피트 상공의 비행기에 뒀다. 그리고 실험팀은 티셔츠들이 마르길 기다렸다. 그 결과 호텔에 둔 티셔츠는 1시간 30분 만에 뽀송뽀송해졌다. 비행기에 둔 티셔츠는 그 시간의 1/3도 채 안 되는 24분 만에 말랐다. 고작 24분! 일주일 중 최소 3일은 비행 중이라는 할리우드의 셀레브러티들. 말 그대로 비행기가 제2의 집인 그들은 건조한 기내에서 피부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한 수분 대책을 찾아야 했다. 가수 존 메이어(John Mayer)는 이륙부터 착륙까지 글로벌 뷰티 브랜드 K사의 립밤을 손에서 놓는 법이 없단다. 방송인 킴 카다시안(Kim Kardashian)은 비행기 내에서 화장한 채론 절대 잠들지 않는다. 메이크업이

패치 한잔하실래요?

피부의 수분 손실을 가속시키기 때문이란다. 그래서 그녀는 비행 시간을 화장기 하나 없이 완벽한 피부의

건조한 기내에서 피부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한 수분 공급 대책, 마시고 바르고 붙이고!

휴식 시간으로 삼는다. 아예 와인 한 잔을 마신 뒤 죽은 듯 잠을 잔단다. ‘비법’ 치고는 생각보다 대단치는 않아 놀랄지도 모르겠다. 명예와 부를

editor 김민정, 박민정 photographer 박남규 adviser 강정하(설레임의원 강남점 원장)

다 거머쥔 그들이라 할지라도 기내에서 피부 수분 증발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별세계 것인 양 아주 특별한 건 아닌 듯하다. 비행기 안의 건조함은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지는 조건이다. 대한의사회의 통계에 따르면, 일반적인 기내 습도는 5~10%라고 한다. 인간이 가장 편안함을 느끼는 습도가 40~60%인 것을 감안하면, 기내 환경은 확실히 건조하다. 더군다나 비행 고도의 대기는 차갑고 습기가 거의 없다. 이런 환경이라면 가습기를 별도로 준비해야 하지만, 그 많은 가습기의 물을 싣는 것은 현실적으로도 물리적으로도 불가능하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준비성이 철저한 승객이라면 즐거운 마음으로 이미 자기만의 플라이트 에센셜, 비행용 화장품 파우치를 준비했을 것이다. 기능과 휴대성, 디자인과 브랜드까지 고려한 이들의 선택 중 하나는? 바로 ‘분사형 미스트’. 안타깝지만 당장 내려놓는 게 좋겠다. 미스트를 뿌리면 피부가 더욱 건조해진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앞서 기내 건조 실험을 진행했던 르네 루로 박사는 “피부에 미스트 뿌리지 마세요!”라고 강하게 말한다. 효과가 전혀 없을뿐더러, 오히려 피부에 닿은 물 분자가 피부 속 수분을 더욱 빠르게 증발시킨다는 게 이유다. 게다가 미스트를 분사할 때마다 옆에 앉은 이에게 피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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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게 되니 얼마나 우아하지 못한 행동인가.

흡수율이 높기 때문.

자외선차단제조차 바르지 않는 것이 좋다. 피부가

그렇다면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효과적인 기내

강력한 천연 보습 성분에도 관심을 가지자. 사하라

충분히 호흡하도록 돕기 위해서다.

수분 관리법’은 무엇일까? 우선 자신의 피부 타입을

사막 선인장의 경우, 건조하고 메마른 환경에서도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중요한 관리법은 물을 자주,

정확히 아는 것. 건성 피부와 지성 피부가 기내에서

95%의 수분을 유지하는 강인한 생명력을 가지고

충분히 마시는 것! 비행이 잦은 승무원들의 경우,

일으키는 반응은 각각 다르다. 건성 피부는 미세한

있다. 이 사하라 선인장의 씨앗에서 추출한 오일

적게는 1ℓ에서 많게는 2ℓ까지 물을 마신다고

주름을 유발할 정도로 건조해지고, 지성 피부는

성분을 제품에 담는 스킨케어 브랜드 ‘헉슬리’는

한다. 피부 보습과 체내 수분 공급을 위한 선택이다.

피지 분비가 활발해져 피부에 기름기가 돈다. 지성

실제로 사하라 사막의 베르베르 여인들이 천년이

비행기가 높이 오를수록 공기 중 습도는 낮아진다.

피부의 경우 건조함으로부터 피부가 스스로를

넘는 시간 동안 거칠고 척박한 환경에서의 오랜

1만m 고도부터는 습도가 0%에 가깝다 해도 과언이

보호하려는 작용인데, 문제는 피지가 모공을 막아

유목 생활에도 불구하고 빼어난 미모를 유지해오는

아니다. 피부의 수분 증발이 과도해질 수밖에 없는

여드름에 취약한 피부 환경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비결이 바로 이것이라고 귀띔했다. 페이스 크림과

상황.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되는 건조함을 막기

아무리 좋은 ‘슈퍼 보습제’가 있다 한들, 각자의 피부

페이스 오일, 기내에 부족한 산소와 영양을 충전해줄

위해 피부가 스스로를 보호하도록 하는 방법이

특성과 맞지 않는다면 무슨 소용이랴.

비타민E·비타민C 함유 제품, 유·수분 밸런스

있다. 바로 수분과 미네랄 공급. 기내에서 실천할 수

또 다른 관리법은 다양한 보습 제품으로 눈을

조절을 돕는 호호바 오일과 올리브 오일 첨가 제품은

있는 작은 팁을 제시한다. 작은 물통을 미리 준비해

돌리는 것이다. 시트 팩, 패치, 페이스 크림, 페이스

건성 피부에 추천한다. 지성 피부는 클렌징 워터와

수시로 물을 마셔보자. 강정하 원장은 2~3시간

오일까지! 보습 제품의 세계는 탁 트인 하늘만큼이나

클렌징 티슈로 기름기를 가볍게 정돈 한 후 가벼운

마다 물이나 과일주스를 마셔 수분을 보충할 것을

광대하다. 그중 얼굴에 붙이는 시트 팩은 영양을

제형의 수분 크림으로 보습막을 만들어주는 것으로

권한다. 단, 액체라고 해서 모두 물의 범주에 드는

온전히 피부에 전달할 수 있어 안성맞춤.

충분하다. 한편 낮 시간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것은 아니다. 커피, 홍차, 녹차, 탄산음료, 술은 모두

그러나 시트 팩을 붙이고 잠드는 것은 금물이다.

이용할 경우, 피부 타입에 상관없이 자외선차단제를

피부의 수분을 빼앗는다. 추가로 기내에서 할 수

시트가 수분을 다시 흡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꼼꼼히 발라 창을 통해 들어오는 자외선으로부터

있는 푸드 케어까지 곁들인다면 기내 수분 케어의

설레임의원 강정하 원장은 “시트 팩 사용 시간은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원칙이다. 고도가 올라갈수록

화룡점정!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견과류와 과일

20분 정도가 적정하다”고 조언한다. 눈 밑에

강한 자외선에 노출돼 피부 손상이 오기 때문.

섭취를 추천한다. 기름진 기내식은 피부 상태를

간편하게 붙였다가 떼어낼 수 있는 실리콘 제형의

그러나 창밖으로 펼쳐지는 풍경을 장시간 바라볼

고려해 스스로 조절하며 먹자. 피부에 생기를

패치 역시 추천할 만하다. 시트 팩보다 피부

생각이 아니라면 기내에서는 메이크업을 포함,

더하는 초간단 셀프 케어법이다.

‘효과적인 기내 수분 관리법’은 무엇일까? 첫 번째 관리법은 자신의 피부에 대해 정확히 아는 것. 건성피부와 지성피부가 기내에서 일으키는 반응은 각각 다르다.

네이처리퍼블릭 ‘아쿠아 콜라겐 솔루션

헉슬리 ‘크림 모어 댄 모이스트’ 연약하고

라네즈 ‘립 슬리핑 마스크’ 기내에서 잠을

한율 ‘어린 쑥 수분 진정 크림’ 어린 쑥

마린 하이드로겔 아이패치’ 탱글탱글한

민감한 피부를 보호하면서 매끈한

청하기 전에 사용하면 딱 좋은 입술 전용

추출물과 피부 갈증을 시원히 해소하는

탄력감과 도톰한 밀착감, 하이드로 겔의

보습막을 형성하고, 피부 장벽을 강화해

수분 아이템. 베리 믹스 콤플렉스 성분이

한율의 자연 이온수를 함유해 지친

풍부한 수분감이 눈가를 촉촉하게!

건강한 피부로 바꿔주는 고보습 크림.

입술에 풍부한 영양을 제공한다.

피부를 편안하고 촉촉하게 진정시킨다.

1회 2매, 2천5백원.

50ml, 3만8천원.

20g, 1만8천원대.

50ml, 3만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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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

Huxley

‘오일에센스 에센스라이크 오일라이크(Oil Essence ; Essence-like, Oil-like)’. 유분기가 부담스러운 사람도 가볍게 사용할 수 있다. 항산화 크림과 함께 사용하면 피부의 생기가 배가된다. 30ml, 4만3천원

사막에서 길을 묻다 하필이면 사막이다. 극한의 환경. 한 발 더 나아가 도시는 사막이라고 말한다. 힐링이 더 이상 힐링이 되지 못하는 지금, 사막과도 같은 현대인의 삶을 치유한다는 키워드가 흥미롭다. editor 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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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영양공급 및 탄력 강화 효과가 있는 항산화 크림 ‘크림 안티 그래비티(Cream ; Anti-Gravity)’. 피부에 부드럽게 밀착되어 각종 스트레스로부터 피부를

© Shutterstock / Photographer 박남규

보호해준다. 50ml, 3만5천원

아라비아의 사막 1918 그는 영국 육군정보부

그러고 보니 참 거칠고 척박한 환경입니다. 스펙

95%의 수분을 유지합니다. 이 생명 에너지를 얻는

장교입니다. 그는 아라비아반도의 평화를

전쟁부터 하다못해 이웃집 소음까지 도시에서의

건 극한에 대한 도전이었답니다. 수작업으로 36시간

지키겠다는 신념으로 사막을 횡단해 진군합니다.

삶은 타는 듯한 스트레스 열기에 내던진 듯합니다.

동안 100만 개의 씨앗을 모아야 겨우 1ℓ를 추출할

타는 듯한 열기에 입술도 타들어갑니다. 모래 폭풍에

대기오염과 미세 먼지, 기상 이변은 또 어찌해야

수 있답니다. 사막에서 얻은 고귀한 생명의 원천.

눈을 뜰 수 없고, 피부는 상처투성이가 됩니다. 숨

할까요? 겨우내 빵빵한 난방이 납치해간 내

극한에서 찾은 피부 미학의 프론티어 헉슬리는

쉬는 것조차 벅찹니다. 하지만 그는 승리합니다.

몸의 수분은 어떻게 되찾아와야 할까요? 어젯밤

말합니다. 사막화된 도시에서 사막을 견디는

불가능해 보였던 승전보에 미국의 한 신문기자가

야근으로 모래 폭풍이 지나간 듯 몸 구석구석에 쌓인

생명력에 대해, 차고 깨끗한 오아시스로의 여행에

그를 찾아와 묻습니다. “당신을 사막에 붙들어놓는

유해 산소는 어떻게 털어내야 할까요? 그리하여

대해. 우리 시대의 힐링이 이렇게 또 하나의 모험을

것이 무엇입니까?” 별말이 없습니다. 딱 한마디.

컨템퍼러리 뷰티 브랜드 헉슬리는 불가능해 보이는

시작합니다.

“깨끗해서….” 그러고는 차고 깨끗한 오아시스

솔루션에 도전해야만 했답니다.

속으로 풍덩 몸을 던집니다. 그의 눈 속에 사막의

북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신세계》를 통해 예견한 미래가 현실이 된 오늘날,

척박함은 더 이상 없었습니다. 그, T. E. 로렌스에

길을 찾았답니다. 아름답기로 유명한 사하라의

‘헉슬리’는 그의 예지력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대한 이야기는 벌써 100여 년 전 실화입니다.

베르베르 부족 여인들이 힌트를 주었답니다.

그런데 지금 누군가 세상을 향해 또 다른 사막을

그녀들의 뷰티 비법은 선인장 씨앗에서 추출한

이야기합니다.

오일. 이유가 있었습니다. 사하라 선인장은 50℃의

“도시는 사막입니다.”

일교차에도 생존합니다. 극한 환경에서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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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xley 소설가 헉슬리(A. L. Huxley)가 《멋진

과도하게 넘쳐나는 화장품 관련 정보 속에서 가장 좋은 제품을 가장 진실하게 알리는 것, 바로 ‘헉슬리’의 브랜드 철학이다. 헉슬리는 피부 본연의 가치와 진실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특별한 스킨케어의 이름이다. web www.huxle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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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light Showcase

Entertainment

For Your Own Trip 나만의 홈 시어터를 가져보자. 내 취향을 가장 잘 아는 AVOD(Audio

Movies and the City

Video On Demand),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면 충분하다. editor 박민정 도쿄, <라멘 걸(Ramen Girl, 2008)> ‘완벽한 한 그릇의 라멘’을 배우기 위해 애비(브리트니 머피 분)는 도쿄 라멘 가게의 제자를 자청한다. 라멘에서 느낀 도쿄의 매력을, 주인공은 이렇게 말한다. “라면 한 그릇 한 그릇이 완벽함에 다가가는 과정인 거지.” 발리,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Eat Pray Love, 2010)> 모든 것을 잃게 된 순간, 리즈(줄리아 로버츠 분)는 떠난다.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기 위해. 리즈와

Personal OST List

함께하는 동안, 당신의 눈은 완벽한 발리의 도심, 자연, 바다를 느끼느라 바쁠 것이다. “그냥 즐겨. 발리에선 누구나 사랑에 조금씩은 빠지기 마련이야.”

‘배낭여행자의 성지’라 불리기도 한다. 카오산 로드가

Jason Mraz / Destination Moon-허소영) 여행

있기 때문이다. 뜨거운 태양, 히피 문화, 네온사인

종합 선물 세트, 코타키나발루. 산, 바다, 정글이 한

그리고 유흥가! 도시에 대한 영화 속 주인공의 인상은

데 있어 풍요로운 자연을 자랑하는 이곳에선 모두가

다음과 같다. “이제야 안다. 파라다이스는 당신이 삶의

여유롭다. 가볍게 춤추듯 자연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일부라 느끼는 곳에 있다.”

보사노바가 함께면 더욱 좋겠다.

상하이, <그녀(Her, 2013)> 하늘을 찌를 듯 높은

오키나와 & 배우 이선균(Holidaymaker-Elena /

마천루. 이 견고한 랜드마크는 미래 도시의 한 장면을

바다여행-이선균) 인천국제공항에서 2시간 거리에

연상케 한다. 그곳에서 조금 벗어나면? 따뜻한 백사장과

있는 아시아의 하와이, 오키나와. 남부의 도심은

바다, 인간이 주는 온기를 발견할 수 있다. 상하이의

발랄한 에레나의 음악과 어울린다. 한적한 바다가

매력은 콘트라스트를 이루는 두 요소를 모두 끌어안은

지천인 북부에선 이선균의 도톰하고 나직한 목소리에

도시라는 점. 이 대사처럼 말이다. “우리는 여기 그냥

귀 기울일 것을 추천한다.

있는 거야. 그리고 여기 있는 동안 행복했으면 좋겠어.”

발리 & 드뷔시(l’Isle Joyeuse-Claude Debussy / La Campanella-Franz Liszt)

나만의 AVOD 이용 팁! 비행 중 영화와 음악을 즐기려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노트북, PDA,

인도에서 건너온 발리의 힌두교는 이 지역 토착

MP3플레이어를 ‘비행기 탑승 모드’로 반드시 전환할 것!

문화와 깊이 결합했다. 발리식 힌두 문화가 있고

이스타항공 기내에서는 무선통신 작동 기능을 꺼둘 경우

이국적 사원이 즐비한 ‘신들의 섬’에서 인간은

이착륙을 포함한 모든 비행 구간에서 사용 가능하다.

목소리를 낮추는 게 좋겠다. 클래식이 더없이 잘 어울리는 여행지, 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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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leg GawriloFF / Shutterstock.com ; IPhone | © mama_mia / Shutterstock.com ; IPAD | © Shutterstock

방콕, <비치(The Beach, 2000)> 방콕은 코타키나발루 & 보사노바(The Freedom Song-



In-flight Showcase

Eastar Sky 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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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캐릭터를 모티프로 한 이스타항공 블랭킷 & 망토 시리즈, 기내에서 몸을 포근하게 감쌀 때나 선물용으로도 인기다.

Like a Little Prince 승객 여러분, 오늘도 편안한 여행되시고 계십니까?

기내 담요 & 망토 Blanket & Cape 대한민국 발행

이스타항공은 한결같이 승객 여러분의 즐거움과

신용카드만 결제 가능. 사전 주문 가능. Only Korean

쾌적함을 생각하며 추억거리를 만들어왔습니다.

95×155㎝ ₩15,000 $15 ¥1,500 元95 2 회색

디자인된 이스타항공의 ‘프린스(Prince)호’는

블랭킷 Gray Blanket 약 95×155㎝ ₩15,000 $15

있습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별처럼 찬란한 꿈을

¥1,500 元95 3 백색 망토 White Cape ₩20,000 $20 ¥2,000 元130 어린이와 성인 모두 착용 가능. Can be worn by both adults and children.

품고 더 넓은 세상, 드넓은 세계의 하늘을 나는

상기 물품들은 국내선 및 국제선 모든 기내에서 구매

이스타항공과 어린왕자.

가능합니다(영업 스케줄에 따라 변동 가능성 있음).

비행 시 기내 온도는 약 20℃로 살짝

이번에는 ‘어린왕자’ 기내 담요와 망토로 고객

쌀쌀할 수 있다. 이럴 땐 어린왕자

여러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최고급 소재에

담요와 망토로 포근한 휴식 시간을

available. 1 검정색 블랭킷 Black Blanket 약

특히 환하게 웃고 있는 어린왕자 캐릭터가 기내에

어린이 승객들에게 유난히 큰 인기를 얻은 바

캐릭터가 프린트된 이스타항공 기내

credit cards are accepted. Pre-orders are

The items on this page are available for sale on both international and domestic flights(subjects due to sales schedules).

사랑스러운 어린왕자 캐릭터가 프린트되어

Eastar Shop 유료 판매 안내 이스타항공 로고

기념선물용으로도 손색없습니다. 이스타항공에서

상품으로 여행의 추억을 간직하세요. 모형 비행기,

마련한 ‘어린왕자’ 기내 담요와 망토 시리즈로

담요, 망토, 곰 인형, 볼펜 등 이스타항공의 다양한 선물을 한화 또는 대한민국 발행 신용카드로 구매하실 수

가져보는 건 어떨까.

여러분의 도착지까지 포근하고 편안한 휴식 시간

있습니다. 단, 상기 판매는 영업 스케줄에 따라 미운영될

editor 김민정 photographer 박남규

보내시기 바랍니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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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

사용이 간편한 거울 내장형 립스틱, 겔랑 ‘루즈 G 드 겔랑’. 기내에서 건조해진 입술을 촉촉하게 해주며, 발색력이 좋아 가벼운 터치만으로도 메이크업 효과는 충분하다.

5 Seconds for Lip 세련된 여행자라면 스타일은 물론 메이크업에도

대상이었다. 한편 여성 승객들이 한 번쯤 생각해봐야

민감하기 마련. 그렇다고 기내 테이블 위에

할 기내 꼴불견이 있으니, 바로 ‘옆 사람 보든 말든

화장품들을 우루루 쏟아놓고 내 집 안방인 양

치장 삼매경 유형’이다. 기내에서 풀 메이크업을

본격적으로 화장하자니 센스 있는 항공 여행자로서

하거나 머리에 헤어롤을 달고, 심지어 손발톱을

내키지는 않고…. 전 세계가 바캉스 시즌 절정이었던

깎기도 한단다.

지난 8월, 미국의 유명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

자, 동료 여행자를 배려하며 나만의 메이크업 시간을

(www.expedia.co.kr)에서 꽤 대담한 설문 조사

갖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최근 많은 뷰티

결과를 발표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20∼50세

브랜드에서 다양한 트래블 킷을 선보이고 있다.

직장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공항과 기내에서

비행 중 건조해진 피부에 물을 주고 싶다해도 수분

낭랑하게 울려 퍼지는 착륙 준비

가장 꼴불견인 승객 유형’을 꼽은 것. 조사 결과

스프레이 분사는 자제하자.

기내 방송. 세련된 여행자로

1위는 항공사 직원에게 무례하게 행동하며 탑승

작은 용기에 담긴 밤 타입이나 스틱 타입 제품은

수속을 지연시키는 승객으로 무려 43.9%에

어떨까? 에뛰드하우스의 ‘수분 가득 콜라겐 스틱 ’은

이르렀다. ‘최악의 기내 에티켓’으로는 ‘아이가

민낯 혹은 화장한 얼굴에도 수시로 덧바를 수 있어

시끄럽게 울거나 소리 지르는 것을 방치하는

좋다. 겔랑의 ‘루즈 G 드 겔랑’과 에스티 로더의 ‘퓨어

충분하다. 심지어, 센스 있게!

부모(30.8%)’. 뒤에서 앞 좌석을 발로 차거나,

컬러 크리스털 립 주얼스 립스틱 트래블 사이즈’ 등의

editor 김정원, 김민정 photographer 박남규

처음 봤는데도 쉴 새 없이 말을 거는 승객도 기피

립스틱은 거울이 내장돼 있어 사용이 간편하다.

변신하기 좋은 시간이다. 립스틱 하나만으로도 변신 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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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아름다움에 대한 욕망은 땅을 가리지 않는 법 “아니, 이렇게 굽이 높은 신발을 신는다고요? 여행지에서?” 국내 한 슈즈 브랜드의 홍보 담당자 반응은 덤덤했다. 겨우 10cm 하이힐에 뭐 그리 놀라느냐는 듯했다. 요는 의외로 많은 여성이 여행 때 상당히 높은 굽의 신발을 고수한다는 것. 몇 해 전부터 구두 앞부분에 쿠션 효과가 있는 밑창을 덧댄 플랫폼(일명 ‘가보시’) 힐이 유행이라 오래 걸어도 크게 불편하지 않다는 것이다. 정말 그럴까?…. 비교적 신발에 대한 고민이 적은 남성들은 여행지에서 높은 굽 때문에 쩔쩔매는 여성들을 도통 이해할 수 없어 한다. 하지만 일상에서든 여행지에서든, 여성에게 신발은 헤어스타일만큼이나 중요하다. 스타일의 시작이자 완성이니까. 특히 하이힐을 쉽게 포기할 수 있을까? 지상으로부터 10cm 위의 걸작. 그저 땅에서 조금 올라섰을 뿐인데, 그저 본능적 욕망을 구두 굽에 실었을 뿐인데, 그 굽이 기적처럼 만들어낸 여체의 S라인! 오랫동안 알고 지낸 어느 신경정신과 전문의는 하이힐을 ‘육체적 매력 도출을 위한 멋진 아이디어’라고 표현했다. 단지 그것만으로 가슴과 엉덩이는 볼록해지고, 자연히 긴장하게 된 아랫배는 쏙 들어가 보이니 말이다. 이렇듯 여성적 매력을 충분히 발산할 수 있는 아이템을 외면하거나 포기하기란 쉽지 않다. 여행이라는 실용적 목표가 있다 하더라도 말이다. 여행자의 발은 아파야만 할까? 하지만 평상시 가장 편하게 신는 신발, 누구나 여행에 적합하다고 여기는 신발로 무장했음에도 여행자의 발은 어쩔 수 없이 아프다. 가보고 싶은 곳 많고, 볼 것 많고, 살 것 많은 여행지일수록 더 그렇다. 희귀한 디자인 제품에 열광하는 한 지인과 함께 4박5일간의 출장길에 나선 적이 있다. 그녀의 트렁크 안에는 무려 다섯 켤레의 구두가 종류별로 챙겨져 있었다. 벼르고 벼르던 그녀의 쇼핑 시간. 그녀는 3cm 굽의 플랫슈즈를 신고 호기롭게 말했다. “자, 가자. 준비됐어.” 세 시간 후 그녀는

Painless Walking 스타일을 살리자니 발이 울고, 발을 생각하자니 스타일이 운다? 실용성과 스타일을 모두 얻을 수 있는 여행 슈즈 선택 비법에 주목하자. editor 김정원, 김민정 photographer 박남규 adviser 송혁(족부 & 골프 물리치료사)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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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골목 저 골목을 누비느라 퉁퉁 부은 다리를 연신

온다. 요족에는 체중 분산 효과가 좋은 신발이

주물렀다. 다음 날, 그녀는 러닝화로 전격 교체했다.

적합하다. 운동화나 아웃솔(밑창)이 부드럽고 넓은

그로부터 네 시간 후, 그녀의 얼굴은 발끝에서

구두가 대표적.

전신으로 퍼지는 통증에 하얗게 질렸다.

고통 없는 걷기,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 구두든

베테랑 족부 물리치료사는 고통받는 발에 대해

운동화든 편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신발을 고르는

누구보다 크게 공감했다.

기본 법칙은 자신의 발 사이즈에 정확히 맞는 신발을

“사람은 척추동물들 중 거의 유일하게 이족 보행을

고르는 것. 간혹 발모양(평발, 요족)에 맞추느라 실제

합니다. 그래서 땅과 사람을 이어주는 발이 아주

사이즈보다 큰 신발을 신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중요한 부위지요. 발은 자세에 아주 많은 영향을

근육 불균형, 발목 관절 불안정 등을 야기하고 신체

끼치고, 또 영향을 받습니다. 발이 건강하지 않다면

전반적으로 균형을 무너뜨리며 각 관절과 근육에

사람의 가장 큰 특징인 ‘걷기’를 정상적으로 할 수

무리를 주게 된다. 오래 걸어도 편한 신발의 비법은

기술을 적용해 탄성이 뛰어나며, 착화감이

없게 됩니다. 예뻐 보인다고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을

의외로 너무나 쉽다. 먼저 본인의 발 사이즈를

우수하다. 25만원.

억지로 신는다든지, 발의 피로를 무시하고 오래 서

정확하게 알고 신발을 선택하는 것. 더불어 발가락의

있거나 걷는 것이 대표적인 문제 유발 원인입니다.”

움직임이 편한 것이 좋다. 발 앞쪽이 너무 꽉 끼지

그는 다행스럽게도 자신의 발을 알면 신발을 통해

않아야 하고, 뾰족한 디자인의 포인트 힐은 가급적

스타일과 실용성 모두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짧은 시간만 사랑하자.

사람의 얼굴이 다르듯 발 모양도 아주 다양하기

족의학 전문가들이 귀띔하는 고통 없는 걷기의

때문이다. 그중 오래 걸을 때 피로나 통증을 쉽게

비결은 가급적 다양한 종류의 신발로 자주 갈아 신는

느끼는 타입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첫

것이다. 자신의 발 타입에 맞는 디자인으로 바꿔

번째는 평발(편평족, Flat Feet, Pes Planus), 두

신으면 한 종류만 신을 때보다 발 근육의 피로감이

번째는 요족(High Arch Feet, Pes Cavus)인

한결 덜하다. 변형된 발을 보정해주는 기능성 인솔이

경우다. 평발은 발의 아치가 정상 상태보다 낮아서

포함된 신발도 도움이 된다.

매치할 경우 한층 슬림한 실루엣을 완성한다.

발바닥 전체가 지면에 접지되는 상태를 말한다.

무엇보다 신발은 꽉 조이게 신는 것이 좋다. 여유

27만8천원.

이 경우 발볼이 넓어지고 발목 주변 관절들이

있게 신으면, 발과 신발 사이에 간격이 생겨 발이

불안정하게 되며 종아리 근육이 짧아지기 쉽기

고정되지 않고 쉽게 비틀어져 발의 긴장감이

때문에 근육이 스트레스에 금방 노출된다. 따라서

상승한다. 이런 경우 신발 끈을 풀어서 신고

앞이 뾰족하고 플랫슈즈처럼 굽이 너무 낮은 신발은

다시 꽉 조여주는 습관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가급적 피해야 한다. 발볼이 조금 넓고 뒤꿈치가

여행지에서는 저녁 시간에 꼭 따뜻한 물로 발

살짝 올라간 디자인이 좋은데, 그러면 종아리

마사지를 하자. 하루 종일 고생한 발은 물론

근육이 스트레스를 조금 덜 받는다.

심신까지 편안해질 것이다.

한편 한국인에게 흔한 요족은 발의 아치가 정상

고급스러운 소재와 플라워 패턴이 돋보이는 락포트 ‘블루 플로럴’. 충격 흡수 및 완화

가볍고 유연한 플랫폼 힐과 은은한 색감이 돋보이는 에코 ‘오클랜드’. 레깅스나 청바지와

밑창에 EVA 소재를 사용해 쿠션감이 뛰어난

발보다 높아서 발이 지면에 제대로 접지되지

JHGI 청담 건강하고 즐거운 골프 레저를 추구하는 곳.

심플한 디자인의 로퍼. 에코 ‘바하마’. 장시간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 경우 발의 관절들이

발의 변형으로 인한 각종 통증과 불편 개선에 대해 폭넓은

야외 활동에도 발이 편안하다. 24만8천원.

유연하지 못하기 때문에 걷거나 서 있을 때

치료 노하우를 갖고 있다. 발의 기능성뿐 아니라 체형의 문제를 같이 고려하는 것이 특징. 발 건강이 나빠졌을

발의 피로가 심해진다. 또 발뒤꿈치와 발 앞쪽

경우 발의 상태나 모양에 따라 기능을 보정해줄 수

전족부(중족골두)에 체중이 집중되어 걸을 때

있는 기능성 맞춤형 인솔 ‘POINT(Posture Insole

발소리가 비교적 크게 나고 발바닥에 통증도 쉽게

Technology)’ 사용을 권유한다. tel 02 511 1719

고통 없는 걷기의 비결은 다양한 종류의 신발로 자주 갈아 신는 것. 자신의 발 타입에 맞는 디자인으로 바꿔 신으면 한 종류만 신을 때보다 발 근육의 피로감이 한결 덜하다.

광택감이 돋보이는 페이턴트 소재와 상큼한 색채감, 여성스러운 실루엣이 조화를 이룬 금강제화의 ‘르느와르 스튜디오 플레인 6’. 주문 제작도 가능하다. 23만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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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과 함께 편안한 여행 중이십니까? 이제 우리 비행기는 손님 여러분이 꿈꾸는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에 착륙합니다. 떠남의 모먼트가 일상으로, 일상의 퍼스널리티가 떠남으로…. 자, 모험을 시작해보시겠습니까? Inspired by Alain de Botton 스위스 태생의 작가 알랭 드 보통은 알고 보면 열혈 여행자다. 여행에 대한 단상을 모은 《여행의 기술》에서 그는 이렇게 말했다. “여행은 ‘생각의 산파’다. 큰 생각은 큰 광경을 요구하고, 새로운 생각은 새로운 장소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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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 Arrange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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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 Arrangements

Destination

여자들을 위한, 여자들의 타이완 10년 넘게 세계 80여 개 도시를 돌아다녔다고 한다. 《두근두근 타이완》(비타북스)의 저자 장은정은 익숙한 듯, 그러나 색다른 타이완 여행을 말한다. writer 장은정 editor 김정원

여행작가 장은정 스물여섯에 평범함을 포기하고 여행자가 되기로 결심했다. 길 위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길 위에서 이별하며, 길 위에서 바람과 햇살을 맞는 것을 좋아한다. 저서로는 <두근두근 타이완>(비타북스) <언젠가는, 터키>(리스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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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특별한 타이완을 위해… 사실, 나에게 타이완이라는 나라는 그다지 특별하지 않았다.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나라도 아니었고, 죽기 전에 꼭 가보아야 할 나라도 아니었다. ‘중국이랑 홍콩은 여행해보았으니, 타이완은 굳이 가보지 않아도 돼.’ 나는 그렇게, 편견에 사로잡힌 절름발이 여행자였다. 그리고 그것은, 무지함에서 비롯된 오만과 편견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타이완이 특별해졌다. 우연한 기회에 방문하게 된 타이베이는, 나의 편견이 창피해질 만큼 깨끗하고 세련되고 예쁜 도시였다. 왜 이제야 왔느냐고, 왜 나를 몰라주었느냐고 원망이라도 하듯 두 팔을 활짝 벌려 가슴을 열고, 온갖 매력을 뽐내고 있었다. 나는 순식간에 타이베이의 품에 안겨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고, 타이완이라는 나라가 몹시 궁금해졌다. 짧았던 첫 번째 여행이 채 끝나기도 전에 나는 두 번째 여행을 결심했다. 그것은 세 번째, 네 번째가 되었다. 어쩌면 앞으로도 꽤 오랫동안 끝나지 않을 여행이 될지도 모르겠다. 깨끗하고 친절한 나라, 안전하고 편리한 나라, 예쁘고 세련된 나라, 맛있고 달콤한 나라, 여자들이 좋아하는 모든 것을 갖춘 타이완은 여자들의 여행지로 최적화된 나라다. 여자들을 위한, 여자들의 타이완. 그런 타이완의 모습을 소개하고 싶었다. 여자들에게 좀 더 특별하고, 여자들에게 좀 더 친절한 타이완의 모습 말이다. 여자들의 여행은, 남자들의 여행과는 달라야 하니까. 서문홍루 The Red House 타오위안공항

융캉지에 Yungkang Street

쑹산공항 송산문창원구 Songshan Culture and Creative Park 중산 Zhongsan

Taiwan

타이베이 101 빌딩 앞에는 어디선가 한 번쯤은 보았을 낯익은 조형물이 있다. 여행자들이 몰리는 시간이면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만큼 인기가 좋다. 이 조형물은 미국의 팝 아티스트 로버트 인디애나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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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은 예쁘다

타이완은 귀엽고 아기자기하며 예쁘다. 이는 일본의 영향과 더불어 디자인 산업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정부의 정책과도 맞아떨어진다. 브랜드마다 귀엽고 깜찍한 각종 캐릭터를 내세워 개성을 표현하고, 시내의 호텔과 식당, 카페 등의 인테리어는 세계 어느 곳과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을 만큼 뛰어나다. 송산문창원구나 화샨1914 같은 예술문화단지를 만들어 예술과 디자인 분야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1

있으며, 2011년에는 국제디자인엑스포를 개최하기도 했다. “현재 타이완에 필요한 것은 제조 기술이 아닌 디자인이다.” 타이완디자인센터의 CEO 토니 창의 말이다. 세계 기업들의 하청 산업을 도맡았던 타이완은 한때 ‘세계의 공장’이라 불리기도 했다. 그러나 그 별명을 중국에 온전히 내어주면서 디자인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과거 다른 기업의 하청 산업을 통해 쌓아온 생산 기술과 생산 지식, 수많은 생산 설비를 활용하기 위해 디자인으로 눈을 돌린 것이다. 그들이 갖고 있는 기술과 기반 시설에 결합해 타이완의 디자인 역량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타이완의 목표다.

저 골목 끝에는 무엇이 숨어있을까, 중산(쭝샨· 2

中山·Zhongsan) 중산역 부근에는 5성급 호텔과 고급 부티크, 백화점 등이 모여 있다. 타이베이 메인 역에서 불과 한 정거장 떨어졌을 뿐인데 동네의 분위기와 느낌은 사뭇 다르다. 고급스러운 건물들 뒤로 신예 디자이너의 옷가게들과 작지만 감각 있는 인테리어의 미용실, 크고 작은 카페와 식당들이 숨어 있다. 중산의 골목길은 서울의 세로수길 안쪽 조용한 뒷골목과도 닮았고, 도쿄의 아기자기한 골목과도 닮았다. 유명한 관광지보다

3

골목을 구석구석 거니는 것을 더 좋아하는 나 같은 여행자에게 그런 중산은 보물 같은 곳이다. 골목마다 숨어 있는 예쁘고 아기자기한 상점을 발견하는 것도

4

재미있고, 누군가의 아지트일 것만 같은 예쁜 카페에 1 한때 ‘세계의 공장’이라 불린 타이완은 그 별명을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도 좋다.

중국에게 온전히 내어주면서 디자인의 중요성을

우거진 나무들 사이의 크고 작은 골목들은 마치

깨달았다. 2 소소한 것들의 행복, 모구상점. 공장의 대량 생산품이 아니라 소량씩 제작해서 판매하기 때문에 제품의 품질이 좋고 희소성이 있다. 3, 4 모구상점과

해도 마음에 바람이 부는 듯 행복했다. 목적지를

나란히 붙은 타이완 하오는 타이완에서 생산되고

정해놓고 바삐 움직이지 않아도 좋은 곳. 지도와

만들어진 제품들로만 채워져 있다. 5 중산역 부근에는 5성급 호텔과 고급 부티크, 백화점 등이 모여 있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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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처럼 이어져 있어 그저 발길 닿는 대로 걷기만

스마트폰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곳. 나에게는

타이베이 메인 역에서 불과 한 정거장 떨어졌을 뿐인데

그런 곳이 중산이다.

동네의 분위기와 느낌은 사뭇 다르다.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곳 서문홍루(시먼홍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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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門紅樓·The Red House) 시끌벅적한 시먼팅 거리를 벗어나 큰길을 가로질러 가면, 팔각의 모양을 하고서 우아한 자태로 시먼팅을 바라보고 있는 붉은 벽돌의 서문홍루가 있다. 지어진 지 100년이 넘은 이 건물은 과거에는 경극 공연을 볼 수 있는 공연장이었다가 현재는 카페, 라이브하우스, 디자인 공방 등으로 탈바꿈해 근사한 문화 공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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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8

9

특히 이곳 디자인 공방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은 젊은 디자이너들의 아이디어가 넘치는 귀엽고 개성 있는 것들, 다른 곳에서는 쉽게 구할 수 없는 희소성 높은 제품들로 꽉 채워져 있다. 앞마당에서는 시시때때로 크고 작은 거리 공연이 열리고, 주말이면 흥겨운 프리마켓이 열려 인파가 몰리기도 한다. 과거의 문화 공간이 세월의 흐름에 따라 퇴화된 것이 아니라 또 하나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낸 것이다. 도심 속의 완벽한 여행 송산문창원구 (송산원창위안취·松山文創園區·Songshan

예쁘고 세련된 나라, 맛있고 달콤한 나라, 여자들이 좋아하는

Culture and Creative Park) 누군가 나에게

모든 것을 갖춘 타이완은, 여자들의 여행지로 최적화된 나라다.

타이베이에서의 하루를 선물한다면 나는 송산문창원구에서의 하루를 부탁할 것이다. 그곳엔 메마른 마음을 적셔줄 따뜻한 감성의 전시회가 있으며, 그저 바라보고만 있어도 좋은 잔잔한

10

호수가 있다. 시원한 그늘이 드리워져 걷기 좋은 길이 있으며, 커피 향이 끝내주는 예쁜 카페가 있고, 하루 종일 책 속에 파묻혀 앉아 있고 싶은 서점도 있다. 공연, 전시, 쇼핑, 산책, 휴식 등 모든 것이 가능한 곳. 커다란 아름드리나무와 반짝이는 호수가 만들어내는 고즈넉함과 그곳을 거니는 사람들의 여유로움까지 고스란히 내 것이 되는 곳. 타이베이 시민들이 사랑하는 송산문창원구는 타이베이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곳이기도 하다. 송산문창원구는 과거 70여 년 동안 담배를 만들던 담배공장이었다. 자칫 흉물스럽게 남을 뻔했던 회색빛 담배공장은 디자이너의 손길을 거쳐 세련된 문화 단지로 다시 태어났다. 타이베이시에서 직접 관리하는 곳이라 일 년 내내 다양한 공연과 전시가 끊이지 않으며, 그 수준도 꽤 높은 편이다.

6 서문홍루는 가장 타이완다운 공간 중 하나다. 7 오래된 것을 낡고 불편한 것으로만 여기지 않고 과거와 현재 사이의 공감을 끊임없이 이끌어내는 공간. 8, 9 누군가 나에게 타이베이에서의 하루를 선물한다면 나는 송산문창원구에서의 하루를 부탁할 것이다. 그곳엔 메마른 마음을 적셔줄 따뜻한 감성의 전시회가 있고, 그저 바라보고만 있어도 좋은 잔잔한 호수가 있다. 10 공장 부지 옆에 새롭게 지은 곡선형 건물 성품생활 건물은 각종 생활용품과 의류 등을 판매하는 상점들과 식당, 카페가 있는 쇼핑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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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먹으러 갑니다, 맛있는 타이완

타이완 여행의 큰 즐거움 중 하나는 바로 맛있는 음식이다. 중국을 비롯해 포르투갈, 네덜란드, 일본, 스페인 등의 지배를 받았던 역사적 배경 1

탓에 이곳의 음식 문화는 그 어느 곳보다 풍성하고

2

다채롭다. 끼니 때마다 무엇을 먹을까 행복한 고민에

1 ‘딘타이펑’은 한국에도 매장이 있어 한국인들에게는 좀 더 친숙하다. 2 융캉지에 초입에

빠지며, 한국에 돌아와서도 그 맛이 자꾸 생각나

있는 썬메리베이커리. 3 달콤한 망고빙수 전문점인

그리워지는 곳이 타이완이다.

스무시는 아이스몬스터, 삼형매와 함께 망고빙수 3대 천왕으로 꼽힌다. 4 자연 원료를 사용한 질 좋은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8% 아이스크림.

느리게 또 느리게 영강가(융캉지에·永康街·

5 융캉지에는 소문난 먹거리에 비하면 특별한

Yungkang Street)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세계

볼거리는 없지만 큰길을 중심으로 가지처럼 뻗은

10대 레스토랑’에 꼽힌 ‘딘타이펑(鼎泰豊)’, 본점과

골목을 발견하는 즐거움이 있다.

65년 전통의 딤섬을 선보이는 ‘가오지(高記)’, 말이 3

필요 없는 망고빙수의 절대 강자 ‘스무시(思募昔)’, 줄 서서 먹는 우육면 ‘융캉뉴러우멘’, 타이완의 대표 간식 펑리수로 유명한 ‘썬메리베이커리’ 등 타이베이의 대표 맛집들이 사이좋게 모여 있는 영강가는 소문난 먹거리에 비하면 특별한 볼거리는 없지만, 큰길을 중심으로 가지처럼 뻗은 골목을 발견하는 즐거움이 있는 곳이다. 골목 끝에 위치한 작은 공원에서는 가끔 작은 공연이 열리기도 한다. 공연은 볼 수 없더라도 신나게 공원을 뛰노는 귀여운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흐뭇한 미소가 번지며 절로 힐링이 된다. “딤섬을 먹고 디저트로 망고빙수를 먹은 후에 썬메리에 들러 펑리수를 사와야지.” 바쁜 여행자들은 영강가를 그저 먹기 위해 찾기도 한다. 소문난 맛집들을 순회하며 마치 미션을 해치우듯 여행하는 누군가에게는 영강가는 ‘볼거리는 없지만 4

유명한 음식점이 몰려 있는 곳’ 정도로 기억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이곳의 진짜 매력은 골목 사이사이를 찬찬히 들여다보아야 느낄 수 있다. 산책하듯 찬찬히 들여다본 그곳에는 일본식 고택이 가지런히 늘어선 거리도 있고, 티베트인이 운영하는 티베트 향 판매점도 있다. 커피 맛이 훌륭한 복고풍 카페도 있고 일본식 고택이 완벽하게 보존된 카페도 있다. 영강가는 그렇게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느리게 걸을수록 좋았다. 딘타이펑 VS 가오지 딘타이펑을 갈까, 가오지를 갈까? 영강가에서의 식사 메뉴로 딤섬을 선택했다면, 이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문제는 어쩌면 가장 큰 고민거리일지도 모른다. 줄이 길게 늘어선 건 기본이고 30~40분씩 기다려야 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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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앉는 것이 허락되는 딘타이펑은 한국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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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이 있어 한국인들에게는 좀 더 친숙하다. ‘크고

샤오롱바오는 대중적 입맛에 맞춰 부드러운 맛을

풍요로운 솥’이라는 뜻의 딘타이펑은 1958년 길거리

내는 데 비해, 가오지의 샤오롱바오는 조금 더

노점으로 시작해 1970년 지금의 자리에 본점을

묵직하고 짙은 맛이다.

열었다. 그 후 미슐랭 1스타를 받았고, 1993년에는

융캉지에의 핫 스타, 스무시 망고빙수 소문난

더없이 푸짐한 훠궈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세계 10대 레스토랑’에

맛집들이 몰려 있는 영강가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타이완의 훠궈(火鍋)는

꼽히기도 했다. 딘타이펑의 대표 메뉴는 균일하고

찾는 곳을 꼽으라면 단연 스무시다. 호불호가 있는

중국이나 홍콩의

완벽한 맛을 자랑하는 ‘샤오롱바오(小籠包)’다.

음식점들과는 달리,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육즙을 듬뿍 머금어 탱글탱글하고 부드러운

달콤한 망고빙수 전문점인 스무시는 아이스몬스터,

샤오롱바오는 한국에서 먹던 그것과는 비교 불가.

삼형매와 함께 망고빙수 3대 천왕으로 꼽힌다. 세 곳

샤오롱바오 이 외에도 샤오마이, 대만식 오이김치,

모두 줄을 서지 않으면 주문이 불가할 정도로 사람이

곳이 많아 좀 더 푸짐하고 배불리 즐길 수

갈비볶음밥, 새우볶음밥 등이 인기 있다. 한국인이

넘친다. 스무시는 1호점이 워낙 인기가 많아 근처에

있다는 것. 수많은 훠궈 전문 식당이 운영

워낙 많이 찾는 곳이라 메뉴판에 한국어 설명이

2호점을 오픈했고, 2014년 여름 한국의 부산에도

중이지만, 한국인들 사이에서는 천외천과

표기되어 있어 주문이 편리하다. 2014년 9월부터

매장을 오픈했다. 두 명이 양껏 먹어도 부족하지

예약은 받지 않고 있다.

않을 만큼 푸짐하게 담아주며, 달콤하고 부드러운

타이완의 소울푸드,

거리 초입에 위치한 가오지는 65년 전통 방식으로

망고얼음을 사용한다. 귀여운 캐릭터가 눈에 띄는

뉴러우멘 진한 소고기

딤섬을 만들어 선보이는 곳이다. 딘타이펑이

아이스몬스터 역시 입에서 저절로 녹아내리는

국물에 두툼하고

여행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는 곳이라면,

진한 망고 빙수로 인기가 높은 곳이다. 스무시와

쫄깃한 면발을 더한

가오지는 여행자들뿐 아니라 대만 현지의 사업가,

아이스몬스터의 망고빙수를 비교해보는 것만으로도

대만 주재 외교관들이 외국인들을 접대할 때 많이

잊지 못할 기억을 남길 수 있을 것이다.

찾는 곳이다.

떠오르는 별, 8% 아이스크림 융캉지에의 디저트

음식이다.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 먹으면

중국 저장성 출신의 창업자가 16살에 상하이로

최강자는 말할 것도 없이 스무시의 망고빙수지만,

더없이 좋은 뉴러우멘은 현지인들에게는

건너가 샤오롱바오를 만드는 법을 배워 1949년

그 아성에 도전장을 내민 디저트가 나타났다.

한국의 라면과도 같은 존재이다. 얼큰한

대만에 가게를 열었다고 한다. 대표 메뉴 역시

바로 자연 원료를 사용한 질 좋은 아이스크림을

국물과 맑은 국물의 두 종류가 있는데, 밥에

상하이에서 직접 익혀온 기술로 만든 샤오롱바오.

판매하는 8% 아이스크림. 깨끗하고 신선한 자연

고기와 양념을 더해서 나무통에 넣어 찐

쫄깃쫄깃한 만두피와 짙은 육즙의 맛이 살아 있어

원료만으로 건강한 아이스크림을 만들겠다는 것을

거의 모든 테이블에서 한 판씩 주문할 정도로 인기가

목표로 하는 믿음직스러운 아이스크림이다. 많이

좋다. 딘타이펑의 그것과 비교하자면 딘타이펑의

달지 않고 깔끔한 맛이 특징. 인위적인 부드러움을

뉴러우멘이다.

위해 유지방을 많이 첨가하는 다른 아이스크림과

융캉뉴러우멘 永康牛肉麵 add 台北市 金山南路

타이베이 지하철 MRT 제대로 이용하기 에티켓

달리 유지방보다 자연 원료의 함량을 높여 텁텁함은 덜하고 신선함은 높다. 입소문을 타고 사람들이

+ 맛있는 타이완

그것과 크게 다르지는 않다. 그래도 조금 특별한 점이 있다면 뷔페식으로 운영하는

마라훠궈가 가장 유명하다.

뉴러우멘(牛肉麵)은 타이완을 대표하는 가장 대중적인

밥과 함께 먹기도 한다. 간단하게 한 끼를 해결하고 싶을 때,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이 바로

2段 31巷 17號 tel +886 02 2351 1051 open 11:00~21:30 라오왕지뉴러우멘 老王記牛肉麵 大王 add 台北市 中正區 桃源街 15號 tel +886 0937 860 050 open 10:00~21:00

물도 마시면 안 돼요 타이베이의 MRT는 세계에서 제일

몰리기 시작하면서 스무시를 위협하는 디저트계의

깨끗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타이베이의 MRT가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스무시 바로 옆에 있어

참을 수 없는 맛의

찾아가기도 쉽다.

유혹, 샤오츠

펑리수를 사자, 썬메리베이커리 타이완으로 여행을

‘츠(吃)’라는 단어는

MRT 내에서 무언가를 먹는 사람은 거의 찾아볼 수

떠나는 사람들이 빼놓지 않고 꼭 구입하는 것 중

중국어로 ‘먹다’를

없다. 간혹 여행자로 보이는 사람들이 미처 알지 못해

하나인 펑리수. 개인적으로 펑리수의 1·2·3위를

실수하기도 하는데, 처음에는 경고 차원으로 끝날 수

꼽자면 ‘써니힐’과 ‘치아더’ 그리고 ‘미타베이커리’를

있지만 심할 경우 엄청난 벌금을 물게 될 수도 있으니

고르고 싶다. 그러나 써니힐과 치아더는 펑리수를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뜻한다.

사려고 일부러 찾아가야 하고, 미타베이커리는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길거리 음식이나

다소 비싼 것이 흠이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융캉지에

야시장의 소소한 먹거리들이 모두 샤오츠에

초입에 있는 썬메리베이커리는 찾아가기도 쉽고

속한다. 다양한 종류는 물론이고 부담스럽지

이렇게 깨끗함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물과 껌, 사탕, 음료를 포함한 음식물을 일체 섭취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단속이 철저하고 시민들의 참여도가 매우 높은 편이라

조심하자. 짙은 파란색의 좌석은 양보해주세요 MRT 내부 의자는 대부분 하늘색과 짙은 파란색이다. 산뜻하고 경쾌한 느낌의 하늘색은 일반 좌석이고, 짙은 파란색은

뜻한다. 그 앞에 ‘샤오(小)’라는 단어가 붙은 ‘샤오츠(小吃)’는

않은 가격과 질리지 않는 맛까지 갖춰

임산부나 아이를 동반한 사람, 환자, 노인 등을 위한

가격도 적당하며 펑리수의 맛도 대중적이고 무난한

노약자석이다. 우리나라와 다른 점은 노약자석이 끝에

편이다. 특히 한입 크기로 조그맣게 만든 미니

있지 않고 다른 좌석들과 섞여 있다는 것. 대부분의

펑리수를 판매하고 있어 선물용으로 구입하기에

사람이 짙은 파란색 좌석이 비어 있더라도 그대로 두는

아주 좋다. 펑리수 외에도 에그타르트나 에그롤 등의

뛰어난 맛까지 두루 갖추었으니, 샤오츠를

빵도 맛있다.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경우가 많으니 꼭 기억하고 지키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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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뿐 아니라 여행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는다. 어디서든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으며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종류, 거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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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Harbin

옌지 Yanji

New Skyway

선양 Shenyang

Japan

다롄 Dalian

인천 Incheon 서울 Seoul 군산 Gunsan

Korea 도쿄 Tokyo

청주 Cheongju 부산 Busan

오사카 Osaka

China

지난 Jinan

제주 Jeju

상하이 Shanghai 닝보 Ningbo

오키나와 Okinawa 타오위안 Taoyuan 쑹산 Songshan

Taiwan 홍콩 Hong Kong

Thailand

이스타항공 인천-타오위안 신규 노선 취항

방콕 Bangkok

올 3월, 이스타항공의 타이완 하늘길이 확대된다. 씨엠립 Siem Reap

인천-타오위안 간 신규 노선이 주4회로 확정된 것. ‘세계 디자인 수도 2016’에 선정된 타이완의 수도

푸껫 Phuket

Cambodia

타이베이에 대한 세련된 감각파 여행자들의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는 요즘이다. 이스타항공의 이번 신규 노선 소식에 대한 관심 또한 남다르다. 기존 이스타항공의 타이완 노선은 김포-쑹산.

Malaysia

코타키나발루 Kota Kinabalu

쑹산공항에서 타이베이까지 지하철로 20~30분이면 오갈 수 있어 많은 여행객이 이용하고 있다. 타이완의 상징적 공항인 타오위안국제공항 역시 타이베이 시내까지 고속철도로 1시간 남짓이면 충분하고 온천 도시로 유명한 우라이, 천등 축제 덕분에 세계적 관광지가 된 스펀과 펑시, 타이완의 옛 수도 타이중 등의 지방 도시와도 접근성이 좋다. 친근하면서도 이국적인 자연과 문화를 지닌 타이완 여행 코스로 안성맞춤. 이번 이스타항공 인천타오위안 신규 노선으로, 세계가 인정한 디자인 시티 타이완의 진면목부터 독특한 토속 문화와 자연까지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최상의 기회가 열렸다. web www.eastarj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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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 Arrangements

Eastar#

#8,000원 저렴하고 알차게 즐기는 제주

Eastar #Jeju #행운의 8과 함께

#금능반지하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중국에서 ‘8’은 재물복을 부르는 숫자라지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새해 복에 복을 더해줄 ‘8천 원부터 80만 원까지’의 제주 여행. 그 숫자에 응답한 알짜배기 제주의 맛, 멋 그리고 즐거움을

#해물라면끝판왕 #바닷가라면집

만나보세요. editor 박미진

#빨간라면 #하얀라면 #뷰통령 #구름커피 해물라면의 진수, ‘그대가 바람이라면’의 애월읍 분점. 볶은 야채와 갖은 해물을 넣은 짬뽕 스타일의 빨간

김녕요트투어 제주국제공항 넥슨컴퓨터박물관 금능반지하

라온더마파크

라면과 나가사키 스타일의 칼칼한 하얀 네이처리퍼블릭

제주 한화리조트 힐링스파 테라피센터

Jeju Island

라면, 커피가 주메뉴다. 노을 지는 바다를 보며 해산물 안주에 술 한잔도

트릭아트뮤지엄코리아

즐겨보길.

일출랜드아트센터

tel 010 2617 2754

제주토이파크

web www.pholar.co/my/864078 add 제주시 한림읍 금능9길 30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아프리카박물관

#감귤빵 #제주돼지 #맛있는오가닉카페 #아프리카박물관

청정 제주에서 키운 감귤, 돼지, 친환경 양파의 조합이 전하는 환상의 맛 #제주수제소시지핫도그. 제주 녹차밭, 곶자왈 숲의 아름다운 풍경과 소리, 여기에 상큼한 감귤빵 핫도그까지 더하면 오감이 행복해진다.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닮은건물 #아프리카스타일 #신기한가면 #김만중사진 #들썩들썩 #젬베공연 18세기부터 20세기 초까지의 아프리카 미술품을 비롯한 전통 가옥과 의식용품, 가면을 전시해 아프리카인의 생동감

#레어아이템 #꿀피부 #가성비좋은

넘치는 생활과 문화를 엿볼 수 있다.

여행선물 유채꿀, 해초, 화산송이, 녹차

tel 064 738 6565

등 제주 청정 자연에서 수확한 재료로

web www.africamuseum.or.kr add 서귀포시 이어도로 49

만든 #제주진액캡슐팩컬렉션. 보습, 각질 케어, 피지 흡착, 수분 공급 등 캡슐별 효과가 다양하다.

© 금능반지하

tel 064 794 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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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jeju.innisfree.co.kr add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로 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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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0원 #넥슨컴퓨터박물관

합리적으로 즐기는 힐링의 품격

#한화리조트제주힐링스파 테라피센터

#라온더마파크

#트릭아트뮤지엄코리아

#세상의모든게임 #바람의나라 #스티브잡스수작업컴퓨터

#온몸이노근노근 #힐링힐링풀내음

#게임라이브러리 세상의 모든 게임을

#여행피로제로 #건초마사지

수집, 보전하는 게임회사 넥슨이

#또각또각 #심쿵심쿵 #또타고싶다

#스톤테라피 사우나와 헤이배스(제주

운영하는 컴퓨터 & 게임 라이브러리.

너란말 #나좀고급진듯 승마 기초 레슨

건초 온열요법 & 스톤 & 시트팩)에

한국 온라인 게임의 역사 ‘바람의

후 1.8㎞ 외승주로 직접 주행하는

제주 현무암을 이용한 풋테라피를 더한

#인생샷 #재밌는사진 #착시효과

나라’부터 컴퓨터 게임과 아케이드 게임

50분짜리 #귀족승마코스. 말을 타고

#스톤테라피(60분). 은은한 향과 기분

#신기방기 #제발그만찍자 7개 공간으로

관련 책과 잡지,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엄마 뱃속에서 느꼈을 법한 심장박동을

좋은 따뜻함으로 체내 독소를 정화하는

나뉜 착시 예술 미술관. 유명 작품에

tel 064 745 1994

느끼며 동행하는 동안 기분 좋은 교감을

제주 건초 온열요법은 힐링 그 자체.

착시 효과를 더해 관람객들에겐 재밌는

web www.nexoncomputermuseum.org add 제주시 1100로 3198-8

경험할 것.

tel 064 786 1300(1313)

사진 촬영 명소다. 아이뿐 아니라 어른도

tel 064 795 8080 web www.mapark.co.kr add 제주시 월림7길 155

즐거운 가족 여행지. tel 064 787 8774

web www.hanwharesort.co.kr add 제주시 명림로 575-107

web www.artalive.co.kr add 서귀포시 표선면 번영로 2644

#일출랜드아트센터 #제주토이파크

#8,800원

#800,000원

재물복 부르는 뷰티 쇼핑

제주 럭셔리 라이프

#네이처리퍼블릭

#김녕요트투어

#전통쪽빛염색 #예쁜푸른색 #유일무이 #나도염색작가 천연 염료인 쪽의 맑고 #덕후파라다이스 #캐릭터천국

푸른 색소처럼 천연 재료에서 얻은

#앙증앙증 #레고 <응답하라 1988>에

색으로 스카프를 염색하는 특별한 체험.

나올 법한 못난이 인형부터 미키마우스,

손수건, 가방, 티셔츠 등 아이템에 따라

스파이더맨, 건담, 실바리안, 구체 관절

#역시아르간오일 #돼지털탈출

가격대가 다양하다. 지역 작가의 수공예

#럭셔리요트투어 #진짜돌고래네

인형, 모형 자동차까지 다양한 인형과

#도톰입술 #각질케어 푸석한 머리와

기념품 샵도 놓치지 말자.

#요트 #와인 #제대로 럭셔리

피규어, 장난감이 가득하다. 4D 영상관,

칙칙한 입술을 위한 처방. 고농축 아르간

tel 064 782 7654

김녕리의 에메랄드빛 앞바다를

볼풀장, 트램펄린 등 아이를 위한

오일, 로즈힙 오일, 달맞이꽃 오일이

돌며 바다낚시와 즉석 회, 와인과

놀이터도 인기 만점.

든 #아르간에센셜딥케어헤어팩으로

web www.ilchulland.com add 서귀포시 성산읍 중산간동로 4150-30

tel 064 794 0333

찰랑이는헤어를, 산뜻한 사용감의

#돌고래용선투어(70분, 5인 기준

web jejutoypark.alltheway.kr add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로 267-7

#글로우오일틴트로 각질 없는 도톰한

주말 가격 80만 원). 코스를 돌 때 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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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과를 곁들인 선상 다이닝을 즐기는

입술을 연출해 보자.

큰돌고래를 만나는 행운이 깃들길.

tel 064 782 9658

tel 064 782 5271

web www.naturerepublic.com add 서귀포시 일출로 284-4(성산일출봉점)

web www.gnytour.com add 제주시 구좌해안로 2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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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 Arrange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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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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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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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of Pleasure 당신의 다음 여행에 영감과 기쁨을 선사할 여행 전문 도서관! editor 박미진, 박민정 photographer 박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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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번 떠날 것을 마음먹었다면, ‘어디로 향할

Korea 팔색조 매력을 갖춘 대한민국 팔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시작됐을지도 모르겠다.

이야기. 1 《내 마음의 제주》, 이진주, 1만5천원,

레트로 시티의 매력이 가득한 타이완, 쇼퍼들의 도시

쉼 놀듯이 구경하듯이, 제주도를 한 바퀴 돌았다.

홍콩, 에메랄드빛 바다와 아름다운 리조트들이 있는

바람 많고, 볼 것 많고, 느낄 것 많은 제주에서

괌 그리고 사이판. 이토록 아름다운 도시들 가운데

자연의 일부가 되는 법을 배우는 여행. 2 《너에게

당신이 꼭 가야 할 여행지는 어디일까? 건축물에

한번뿐인 일곱살엔》, 권지영, 1만5천8백원,

대한 조예가 남다르다면 종교를 넘어 역사가 된

한빛라이프 아이들에게 ‘즐겁고 가벼운 여행’을

대한민국의 성당을, 거대한 자연경관이 그립다면

선물하고 싶다면 서울 근교가 제격. 교통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중국 ‘신선들의

편리하면서 놀거리가 다양하고 풍성해 안성맞춤.

산’을 찾자. 바람과 구름의 땅 제주와 라벤더가

3 《서울 재발견》, 이지나, 1만2천원, 나무수 서울

지천으로 흐드러진 삿포로도 놓치면 아깝다. 달콤한

사람들에게도 서울은 충분히 매력적인 여행지!

디저트 숍들이 있는 일본은 또 어떤지. 취향 따라,

사계절을 테마로 서울의 이모저모를 둘러보는

성격 따라 당신의 여행 세포를 춤추게 하고 당신에게

여행. 4 《셰프의 맛집》, 임선영, 1만3천5백원,

영감을 줄 여행지 34선. 다음 여행에 작은 보탬이

상상출판 대한민국 최고의 셰프들이 추천하는

되길 바라며.

맛집은 어떨까? 미식가를 위한 맞춤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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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쉼표, 제주》, 유승혜, 1만7천원, 클 거문오름에

김용순 외 7명, 1만6천원, 디스커버리미디어

1만5천원, 조선앤북 베이징과 사랑에 빠진 이들,

올라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여전히 제주신에게

절제된 장식과 건축적 조형미가 예술인 한국의

베이징 장기 여행자들이 풀어놓는 베이징의 숨겨진

소원을 비는 독특한 풍습까지 엿볼 수 있는 제주

성당. 소박함 뒤에 감춰진 고고한 기품을 찾는

매력. 현지인들이 인정하는 공원과 맛집 등의 생생

휴식 여행 가이드. 6 《제주 담다, 제주 닮다》,

성당 여행.

정보가 풍성하다. 4 《중국의 자연유산》, 박지민,

배중열, 1만6천원, 재승출판 한 일러스트레이터의

China 화려했던 왕조의 궁궐부터 신선들이 노닐

1만3천원, 시공사 웅장한 주자이거우, 칼로 쳐낸

눈에 비친 제주도. 양배추밭, 감귤농장 같은

법한 때 묻지 않은 자연까지. 대륙의 스케일이

듯 남성적인 산세를 자랑하는 황룽 등 중국이

‘진짜 제주’의 풍광이 잔잔한 스케치로 펼쳐진다.

광대하고 깊이가 남다른 중국 여행 가이드들.

자랑하는 5대 자연유산 명소로의 트래킹.

7 《제주도에서 아이들과 한 달 살기》, 전은주,

1 《1만 시간 동안의 아시아 Ⅰ : 중국 동티베트》,

5 《무작정 따라 하기 : 홍콩 마카오》, 김수정 외

1만5천원, 북하우스 아이들과 함께 한 달 동안

박민우, 1만3천원, 플럼북스 티베트 고원

2명, 1만8천원, 길벗 페스티벌과 쇼핑을 테마로

제주에서 살기. 책, 바다, 구름과 친해지는

수도승의 고행과 인내, 통찰을 엿본다. 중국

트렌디하게 도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홍콩과

아이들의 모습 덕분에 행복해지는 여행. 8 《진짜

대륙만이 품고 있는 광활함의 모든 것. 2 《베스트

마카오 정보. 6 《시크릿 홍콩》, 신중숙, 1만5천원,

부산 100》, 문철진, 1만4천5백원, 미디어샘

중국 여행》, 정보상, 1만6천5백원, 상상출판

시공사 홍콩의 명물 트램과 MTR 노선도면

부산의 야경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스폿부터

중국 최고의 관광 명소만 골라 가는 알짜 여행.

충분하다. 홍콩에서 가장 큰 쇼핑몰과 소문난

뚜벅이 여행자를 위한 필수 코스까지. 현지인들만

화려한 궁궐과 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는 베이징,

맛집, 국립미술관, 걷고 싶은 거리 등에 대한 실속

아는 부산의 진짜 매력. 9 《하루쯤 성당여행》,

상하이, 실크로드! 3 《베이징에 취하다》, 정해연,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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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i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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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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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iwan 여성을 위한 색다른 여행서가 눈길을

여성들의 사랑을 듬뿍 받을 만한 숍들이 즐비하다.

거닐기. 4 《스위츠 홀릭의 달콤한 일본 여행》,

끈다. 편리한 교통편, 높은 마천루, 레트로

Japan 아열대 푸른 바다, 흐드러진 라벤더 들판.

이민애, 1만5천원, 북하우스 일본인들은 케이크나

디자인 소품을 파는 골목길 작은 가게…. 발 딛기

비행기로 1~2시간이면 충분하다. 천의 얼굴을

과자, 아이스크림 등 달콤한 간식을 너무 사랑해

전까진 단정할 수 없는 타이완만의 수많은 매력.

지닌 일본 여행의 즐거움! 1 《3 데이즈 in 오사카》,

‘스위츠’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일본인들이

1 《두근두근 타이완》, 장은정, 1만3천8백원,

RHK 여행연구소, 1만원, RHK 오사카의 대표

인정하는 스위츠 미각 여행. 5 《일본 주말 여행》,

비타북스 타이완의 수도 타이베이를 촘촘하게

명소부터 작은 동네의 정감 있는 숨은 맛집까지.

이형준, 1만4천원, 즐거운상상 주말을 활용한

연결하고 있는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면 쉴 틈 없이

식도락 여행자를 위한 오사카의 모든 것.

2박3일 코스면 규슈에서 온천을 즐기고 대자연에

즐겁다. 지하철로 이동하면서 미식, 쇼핑, 휴식을

2 《내가 찾은 료칸》, 가시와이 히사시, 1만8천원,

빠져들기 충분하다. 바쁜 도시인을 위한 주말

가뿐히 해결해보자. 2 《타이완에 군것질 하러

시그마북스 ‘설국’이라 불리는 홋카이도부터

일본 힐링 여행 팁. 6 《해피 해피 오키나와 카페》,

가자》, 방규선, 1만7천원, J&JJ 식도락가들의

‘아시아의 하와이’ 오키나와까지. 자신만의

otoCoto, 1만4천원, 한스미디어 오키나와 맛

성지 타이완으로의 여행기. 타이완식 만두

취향을 더하면 더욱 다채로워지는 일본 료칸 여행

기행, 제대로 하자! 저자는 일본 남부의 여유로운

샤오롱바오부터 스린 야시장 길거리 음식 톱

백서. 3 《북해도에서 보낸 여름방학》, 조인숙,

정서가 한껏 깃든 델리, 푸드마켓, 카페에

3까지. 3 《프라이빗 타이베이》, 김나현·한정화,

1만3천8백원, 버튼티 아이와 함께하는 일본 여행이

들러보라고 권한다. 7 《홋카이도 보통열차》,

1만3천8백원, 나들북 앤티크 그릇과 레트로

평화롭다. 곳곳에 공원이 있는 삿포로와 라벤더

오지은, 1만5천원, 북노마드 홋카이도 최동단에서

디자인 소품으로 가득한 거리. 타이베이엔

꽃밭이 환상적인 후라노. 아이와 함께 홋카이도

최북단 역까지, 약 2천km를 느리게 달리는 열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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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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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 이 ‘보통열차’를 타고 일본 풍경을 천천히

3 《꼭 가봐야 하는 Best City 낭만여행》, 권기왕,

씨엠립 근처 관광지 그리고 전통 춤 ‘압사라’까지!

감상해 보자. 분명 색다른 경험이 될 것.

1만7천원, 길벗 겨우내 눈 축제가 끊임없이

캄보디아로 향하는 유적 탐험. 7 《어떤 날 6》,

Others 자주 가봐서 혹은 왠지 익숙해서

이어지는 삿포로부터 섬과 기차여행의 낭만이

강윤정 외 11명, 1만4천원, 북노마드 모든 여행자는

심심하리라 여긴다면 큰 오산. 동남아시아와

있는 춘천까지. ‘나만의 낭만도시 즐기기’를 위한

자신만의 여행 음악을 갖고 있다고 한다. 당신은

남태평양의 보석 같은 도시들은 그곳을 아는 만큼,

48가지 국내외 여행법. 4 《말레이시아 셀프

어떤 음악으로 여행을 기억하는가?

여행을 준비한 만큼 특별해진다. 1 《100만원

트래블》, 김주희, 1만6천5백원, 상상출판 관광과

8 《여행자의 독서》, 이희인, 1만5천8백원,

해외여행 : 도시 편》, 어스토리, 1만5천원,

휴양, 쇼핑과 식도락을 한 번에 경험하고 싶다면?

북노마드 책을 읽기 위해 떠나는 여행도 있다.

조선앤북 단 100만원으로 남부럽지 않게

까다로운 여행자라도 매혹되고 마는 말레이시아는

북적거림에서 벗어나 책 속에 푹 파묻히기 좋은

해외여행을 즐긴다? 그것도 주말 이틀을 활용해서?

어떨까? 5 《아이러브 카페 쓰아다》, 김기연,

곳으로 향한 저자. 9 《혼돈의 캄보디아, 불멸의

실속감각파를 위한 제대로 된 해외여행 가이드.

1만5천원, 나무자전거 베트남 전통 커피를 파는

앙코르와트》, 이지상, 1만3천8백원, 북하우스

2 《괌·사이판 100배 즐기기》, 성희수, 1만5천원,

‘카페 쓰아다’에서 시작하는 독특한 감성여행

여행전문가가 5번의 캄보디아 여행에서 얻은

RHK 에메랄드빛 바다가 아름다운 괌과 사이판은

가이드. 커피를 통해 베트남 사람들의 삶을

소중한 경험담이다. 비극적 현대사를 겪었지만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가기 좋은 여행지. 합리적인

들여다보는 색다른 경험을 해보자. 6 《앙코르와트

그 어떤 나라보다 찬란한 왕조 문화를 자랑하는

가격으로 호사를 누릴 수 있는 호텔 및 리조트 등

내비게이션》, 정숙영, 1만3천원, 그리고책

캄보디아. 그들의 담담한 희로애락이 못내 눈길을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알짜 정보가 풍성하다.

세계문화유산 앙코르와트와 군소 유적지, 수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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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ing Stories

Scene #1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8을 완성한 4개의 장면 이스타항공 운항 8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 <EASTAR style>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4개의 장면이 필요했습니다. editor 김정원 photographer 최민석, 박남규

호기심과 기대를 품고 가장 먼저 이스타항공을 설립한 이상직 창립자의 일상으로 들어가보았습니다. 그는 ‘꿈의 멘토’라는 별명을 갖고 있습니다. 모두가 “불가능하다”고들 말했던 꿈을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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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든 남자. 그는 이스타항공의 설립자인 동시에 제19대 국회의원(전북 전주시 완산구을/ 더불어민주당)입니다. 창립자를 만나러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으로 향했습니다. 이스타항공의 태동지이자 의정 활동의 주 무대인 전북에서 몹시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창립자의 소탈한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는 젊은 층이 특히 선호하는 모 브랜드의 10년 된 재킷과 빛바랜 진을 입고 청년들과 만납니다. “보좌진은 질색하지만 젊은 친구들이 좋아하는 브랜드잖아요. 통하는 얘깃거리는 연령을 초월해 언제나 즐겁답니다. 그래서 즐겨 입습니다.” 그는 스스로를 ‘촌놈’이라고

1 전주시 완산구에 있는 이상직 의원 사무실에서.

일컫습니다. 꿈을 품은 ‘촌놈’. 그 꿈으로 ‘국민을

2, 3 청년을 비롯한 국민과의 소통에 큰 관심과 애정을 갖고

위한 항공사’를 만들고, 지친 청년들에게 꿈을

있는 이상직 창립자. 4 이상직 창립자는 저서 《촌놈 하늘을 날다》와 《텐배거》를 통해 꿈을 현실로 만든 자신의 철학을 소개했다. 5 이스타항공 운항 8주년 기념 인터뷰 촬영장에서.

가지라고 격려합니다. 그렇게 그의 하루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한 걸음 나아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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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 #2 서울시 강서구 방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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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서구의 이스타항공 서울본사에서 살인적 업무 스케줄을 쪼개어 시간을 낸 김정식 대표를 만났습니다. 그는 한결같았습니다. 특유의 여유로운 화법, 우아하면서 절도 있는 매너로 촬영팀을 맞이했습니다. 김정식 대표는 2013년 11월 이스타항공 대표로 선임된 이래, 국내 LCC 업계에서 독보적 기록 갱신을 거듭해온 이스타항공의 성장 동력입니다. 전문 경영인으로서의 이력도 화려합니다. 미국 브라운대 학·석사, 하버드대 금육정책학 석사 및 정책학 박사를 수료한 뒤 뉴욕 골드만삭스 본사 동유럽·아시아 투자 총담당, 투자컨설팅 회사인 웅진캐피탈 및 이스타인베스트먼트 대표를 지냈습니다. 그런 그가 촬영을 위해 헤어와 메이크업 손질을 받고 나니 내심 멋쩍은 듯합니다. 촬영용 의상이 사뭇 생소한 듯합니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습니다. 카메라 슛이 들어가자, 완벽하게 포즈를 취합니다. 조금 전 멋쩍어하던 모습은 흔적도 없습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 놀이처럼 새로움을 즐기는 여유. 어쩐지 이스타항공을 상징하는 컬러, 레드를 닮은 것 같지 않습니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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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 포토그래퍼의 촬영 소감. “포즈를 설명할 필요가 없었어요. 꼭 모델 레슨을 받으신 것 같았다니까요!” 2 특집 인터뷰 촬영을 마치고 스태프들과 함께. 4, 5 김정식 대표에게는 생소한 화보 촬영. 그러나 낯선 스포트라이트이며 헤어·메이크업 스타일링을 ‘즐기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새로움과 도전을 즐기는 CEO의 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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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스타항공 비행기 트랩을 오르는 모델 강초원. 경쾌한 여행자로 변신했다. 2 이스타항공 카운터를 배경으로 한 촬영. 3, 4 특집 화보에 더블 캐스팅된 주인공들. 이재흥 부기장, 김재원 사무장, 조아람 승무원. 5 이스타항공 탑승 리모트 앞에서.

Scene #3 서울시 강서구 하늘길 3

지난겨울 한반도가 한파로 꽁꽁 얼어붙은 그날,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청사. 청사 내부는 물론 항공 관계자만 접근할 수 있는 주기장까지 공항 최전선을 누볐습니다. 운항 8주년을 맞이한 이스타항공과 고객의 랑데부를 그린 특집 화보. 이 특별한 ‘무대’에서 촬영 스태프들은 공항과 항공기를 모티프로 꿀 수 있는 모든 꿈을 실현해보았습니다. 이스타항공이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Scene #4 감사한 이들 운항 8주년 기념 특별 화보 촬영을 위해 무려 17명이 4

열심히 뛰어주셨습니다. 특히 화보의 주인공들 이재흥 부기장, 김재원 사무장, 조아람 승무원께 감사드립니다. 그들의 환한 미소와 배려는 한 줄기 빛이었습니다. 살을 에는 추위에 얇디얇은 옷을 입고도 멋진 포즈를 취해준 모델 강초원, 헤어·메이크업 실장들, 안전과 보안 문제로 출입 허가가 까다로운 김포국제공항의 촬영 승인부터 진행을 물심양면 지원해주신 이스타항공 정지연 대리·신창권 대리께도 감사드립니다. 이분들의 관심과 배려와 온기는 ‘짜릿한 추억을 만든다’는 기업 모토처럼 무척 짜릿했습니다. 무엇보다 이 드라마의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입니다. 오늘도 이스타항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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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해주신 승객 여러분께 사랑과 감사를!



Come fly with K-style 从韩国走向世界,为全球女性所青睐的最热流行趋势 “K-Beauty”。 编辑 Park Kyeong Mi 摄影 Jin Hee Suk 造型 Song Jung Min

最近几年K-Beauty正逐步影响着全球化妆品市场。只是选择一个口红,韩国女性就能从颜色、质感、持久度、色彩度等 多个方面精挑细选,也正是因为她们的存在,使得全球化妆品品牌每当推出新产品时,对韩国顾客的反应也越来越 关心。同时,韩国女性自然又完美的肌肤展现也赢得了众多瞩目,这其中打造底妆的关键——“气垫粉底”更是人气 无敌。继IOPe aIR CuSHIONⓇ之后,全球化妆品品牌皆雨后春笋般推出了旗下的气垫粉底系列,其影响力可见一斑。 无论是韩流热潮、K-Pop,还是K-Beauty,其中起到关键作用的当属韩国明星。她们最突出也最一致的一大特点就是 拥有明净、白皙的肌肤,并灵活运用最流行的彩妆来展现完美妆容。甚至连女明星们在电视剧中使用过的唇膏,都会 因剧得名,不但深受韩国大众喜欢,连到韩国旅游的外国人也纷纷争相抢购,以至该款唇膏连续多日卖断货。相信这种 在中国、东南亚甚至全球范围内掀起追捧热潮的K-Beauty的超强人气将会持续下去。


致柔卸妆膏 100ml 1万8千韩元

珂莱欧纹身液体眉笔 2.8g 睫毛膏 4.5g 2万韩元

IOPe艾诺碧水滢多效气垫粉凝霜 哑光系列 SPF50+ Pa+++ (M13、M21、M23)15g×2ea 约4万韩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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珂莱欧魔力凝脂 无瑕气垫粉底 15g+替芯 20g 3万2千韩元

裸透CC霜 SPF30 Pa++ 30ml 2万5千韩元


K-Beauty Key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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气垫的始祖

IOPE AIR CUSHIONⓇ 随着K-Beauty的盛行, 气垫粉底成了来韩国观光的游客们在免税店最 喜爱购买的商品。而在全球气垫粉底大势发展中,IOPe aIR CuSHIONⓇ 绝对位居前列。自2008年3月第一款气垫型防晒产品IOPe aIR CuSHIONⓇ面世后,截止到2015年1月,其累计销售量已超过2000万个, 平均每4秒卖掉一个,可谓是全球最畅销代表。堪称气垫粉底界“始祖 国家代表气垫”的 IOPe aIR CuSHIONⓇ,自然有其与众不同之处。

Korea only IOPe艾诺碧水滢多效气垫粉凝霜 哑光系列 SPF50+ Pa+++ (M13、M21、M23)15g×2ea 约4万韩元

Korea only IOPe艾诺碧水滢多效气垫粉凝霜 高效遮瑕系列 SPF50+ Pa+++ (I21、I23)15g×2ea 约4万韩元

IOPe艾诺碧水滢多效气垫粉凝霜 自然/珠光/遮瑕系列SPF50+ Pa+++ (自然 N13、N21、N23;珠光 S22;遮瑕 C13、C21、C23)15g×2ea 约4万韩元


K-Beauty浪潮的中心, 气垫粉底 韩国女性拥有着令全世界美容专家所瞩目的自然光彩肌肤,其关键因素就在于底妆中使用的气垫粉底。 如今无论是韩国当地品牌还是全球化妆品大牌,都争前恐后纷纷推出自己的气垫粉底,也许尚未推出气垫 粉底的彩妆品牌似乎更容易找到,由此,可见其人气之旺。在各大品牌推出的气垫粉底中,K-Beauty的始祖, 亦即核心就是IOPe气垫。能够快速简单地打造润泽肌肤,具有气垫型防晒霜之称的IOPe气垫不仅能为肌肤 带来莹润光泽,还具有美白、舒缓皱纹等护肤功能,完全能满足女性的各种美肤需求。另外,还分为遮瑕系列、 自然系列、珠光系列和高效遮瑕系列、哑光系列等多种颜色和质地,让大家可以根据自己的肤质,做出最合适 的选择;同时,IOPe艾诺碧率先推出了男士用气垫,成为男士化妆品领头产品,也因此更受瞩目。

国家代表气垫,IOPe艾诺碧 aIR CuSHIONⓇ的发展史 IOPe气垫的诞生灵感来自于停车确认印章。为确保完美防晒,大家一般每隔2~3小时就要再涂抹一次防晒霜, 而IOPe的研究员为简化这一过程,在寻找“不流动的液体”过程中,在百货店停车时,停车确认印章自然而均 一地印在停车证上这一画面映入眼帘,触发灵感并最终研究出了气垫。浸着墨水的印章,不正是IOPe艾诺碧 一直苦苦寻找的“不流动的液体”吗?这之后,为寻找能浸含化妆品液体的合适的海绵,在探访了137家工厂 后,最终找到了最理想的一种,将其制作成气垫泵(air Pump),这样不管怎么涂抹都不会干的气垫泵还获得 了专利,完全是IOPe艾诺碧独有的创新型产品。

由数字来看 AIR CUSHIONⓇ

No.1 粉底市场占有率位居第一 (以2012年第4季度Kantar Worldpanel调查结果为基准)

2.4 韩国女性2.4人中就有 一人正在使用 (以统计厅资料2010年20~69岁 韩国全国女性人口数为基准)

4秒

第一

2,000万

每4秒销售一个

气垫类底妆市场 占有率位居第一

累计销售量突破 2000万个

(以2014年第3季度 Kantar Worldpanel调查结果为基准)

(2008年3月1日~2015年1月)

(2015年全年每4秒钟就销售一个)


K-Beauty Key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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潮流人气美容仪

Make ON Cleansing Enhancer 中国越来越严重的沙尘暴、雾霾等大气环境污染,使我们不得不 越来越重视清洁护理。MakeON美可婉特为此设计推出的电动 “洗脸刷(Cleansing enhancer)”,无论是在韩国内部市场还是在 免税店都享有超高人气。雾霾中的细微颗粒会引起各种肌肤问题并 加速肌肤老化,因此能够深层清洁肌肤,有效洗掉内部细微颗粒的 清洁用美容仪也越来越受关注。这款美可婉洗脸刷的特点是清洁 刷头可以替换,具有面部清洁、身体清洁和震动按摩三合一的美容 护理功效。

美可婉洗脸刷旅行套装 144$ (洗脸仪+充电器+金色旅行包)+ 赠送相当于10万韩元的5种刷头 (珊瑚色刷头,白色刷头,紫色刷头, 身体专用刷头,黄金按摩头)


美容仪掀起新流行 使用起来很方便,效果又如同专业人士做护理一样的 智能型美容仪正越来越受到关注。尤其是当雾霾和 沙尘暴等环境污染对肌肤老化的有害影响被广为人知 后,深入毛孔的有效清洁就变得更加重要,因此具有理 想清洁效果的电动洗脸刷也越来越受欢迎。除了美容 街边店、仪器品牌店外,不少护肤品牌也推出了电动洗 脸刷,让大家有了更多选择。借其在免税店引起的良好 反应,美可婉洗脸刷也开始进入百货店。该美可婉洗脸 刷是特别根据亚洲女性的肌肤状态而设计的柔和型电 动洗脸刷。需接触肌肤的刷头顶端部分经过特殊精心 设计,使其也能适用于敏感型肌肤;1分钟达到15600 次的细微震动,能使毛孔间不易看到的细微颗粒污染 物也能被清洁干净。另外能够深层震动肌肤的微振动 模式能对肌肤起到运动效果,有效改善肌肤的弹力。其 中,推出的限量版黄金按摩头,其接触肌肤的部位是由 黄金制成,非常干净安全, 令你即使在家中也能轻松地 享受淋巴循环按摩。

由数字来看 洗脸刷

5倍 免税店销售量 呈5倍上升

More tiPS 如何正确使用美可婉洗脸刷?

(2014年9月推出,2015年同期对比销量 是之前的5倍以上)

72.5倍 清洁效果是手洗的 72.5倍 (对细微颗粒等物质的清洁效果是 手洗时的72.5倍*) *2014年4月30日~6月13日,成人女性20名, (株)P&K

 面部清洁—白色刷头 美可婉洗脸刷特别设置了按部位类 别的有效清洁提醒,每20秒、10秒都 1分钟内可对脸部下颌、 会自动提醒, t区和脸蛋部位按顺序进行针对性 的清洁。下巴线条是脸部最早失去弹 力的部位,可通过洗脸刷修复其弹 力,建议从下巴线条开始,到额头、鼻 子、脸蛋的顺序来使用。

 身体清洁—身体用刷头 使用身体用刷头,可以对肌肤相对较 厚的胳膊肘、脚后跟和膝盖,以及容 易堆积角质的手臂、腿部肌肤进行管 理,使其更柔滑细嫩。使用具有弹力 的刷毛,能同时实现身体清洁和身体 按摩,可谓一举两得。从容易产生角 质的干燥冬季到肌肤常常暴露在外 的夏季,一年四季都能用来呵护身体 肌肤。特别是胳膊肘和脚后跟这种 容易干燥、角质较多、肤色容易变暗 的部位,更需要细心的护理。

 淋巴按摩—黄金按摩头 每天只需两分钟的按摩就能令你的 脸部线条和脖子线条更加美丽动 人。巧妙设计的山茶花造型刷头,能 更有效地刺激按压穴位,并且接触 肌肤的部位特别用黄金来设计,因 此即使对金属过敏的人也可以安心 使用。使用黄金按摩头,通过细微的 震动,对下巴线条、锁骨和后颈部位 进行按摩,不仅能促进淋巴、血液循 环,打造完美脸型,更使肌肤肤质更 白皙透亮。


K-Beauty Key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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演绎自然彩妆的关键

Clio Tinted Tattoo Kill Brow, Clio Kill Cover Liquid Founwear Cushion 随着Normcore风格的流行,韩国女性的独特之美也越来越受瞩目。 这是因为K-Beauty所展现的正是自然美,其中最重要的是展现自然 润泽的肌肤和纹理清晰的眉毛。特别推荐演绎自然美妆的珂莱欧魔力 凝脂无瑕气垫粉底和珂莱欧纹身液体眉笔。

珂莱欧纹身液体眉笔 2.8g 睫毛膏 4.5g 2万韩元 珂莱欧魔力凝脂无瑕 气垫粉底 15g+替芯 20g 3万2千韩元


自然妆容正盛行 用一个词来总结K-Beauty彩妆特点的话,非“自然”莫属。相比厚重的遮瑕,更突出自然的底妆,需要高亮和打阴影的部位 非常明确清晰,这就是韩式化妆。而要打造最自然的肌肤,需要的正是气垫粉底。珂莱欧(CLIO)推出的珂莱欧魔力凝脂无瑕 气垫粉底(KILL COVeR LIQuID FOuNWeaR CuSHION)相比之前推出的气垫粉底,最大的不同的就是粉底液的遮瑕 效果和持久效果,同气垫粉底的自然效果融为一体。以自然的遮瑕效果展现完美肌肤,同时质感滋润轻薄,这就是珂莱欧 魔力凝脂无瑕气垫粉底的最大魅力。也就是说,升级气垫粉底的遮瑕效果,满足追求遮瑕度的消费者的需求。另外, 在K-Beauty彩妆中,眉毛的重要性更是不容忽视。眉毛是面部特征中能够决定一个人自我形象的重要部位。韩国女性对 眉毛和对底妆一样,都非常注重其自然效果,既要突出自己的眉形特点,又要显得自然浓密。要打造如此眉妆,当然少不了 珂莱欧纹身液体眉笔(CLIO tINteD tattOO KILL BROW)。其具有长达7天的纹身效果,因此就好像是自己的眉毛一样, 能很好地演绎眉形,再用睫毛膏整理眉毛纹理后,如同韩国女演员般堪称素颜、自然而又颇具个人魅力的妆容就可实现了

More iteMS 打造自然妆容的珂莱欧彩妆

由数字看珂莱欧

完美肌肤 一般气垫粉底虽然也能演绎自然妆容,但是持久度较弱,时间 越长,肌肤显得越不干净,珂莱欧对这一点进行改进,推出了 粉底液气垫,这就是珂莱欧魔力凝脂无瑕气垫粉底。既能展现 光彩自然的肌肤,又能完美修饰肌肤瑕疵,保持肌肤白皙透亮的 珂莱欧魔力凝脂无瑕气垫粉底是一款新型气垫产品,只需要涂抹 一次,就能保持一整天明净底妆,不需要补妆。想要同时拥有 自然底妆和无瑕肌肤妆容的女生,千万不要错过。

1,500,000 珂莱欧魔力凝脂无瑕 气垫粉底的累计 销售量 (推出仅9个月销售量就突破150万个, 在KBS电视剧《制作人》中作为卓PD用品 出现后,销售量提升了200%

2,000,000 珂莱欧纹身液体眉笔的 累计销售量 (女演员室外拍摄必备品,广告播放后, 9个月的销售量已超过200万个)

自然完美的眉妆 珂莱欧纹身液体眉笔的两端分别 设计有眉笔和睫毛膏,最适合用 来打造自然完美的眉妆。晚上 洁面后,使用眉笔沿着自己的眉毛 线条,画出自然的眉形,睡觉时, 眉毛自然晕染,就好像是本人的 眉毛一样,线条完美;连续用2~3 天,效果可维持7天之久。因此, 早上画眉毛的时候,只需简单地 用睫毛膏自然地整理眉毛纹理 即可,让眉妆变得简单又方便。


K-Beauty Key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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打造完美光采肌肤

Banila co. It Radiant CC Cream, White Wedding Dream Cream, Clean It Zero 韩国女性拥有的闪亮肌肤令无数人艳羡,其实无暇透亮的肌肤并不是 利用高光打造出来的,而是通过对肌肤的滋养由内而外绽现出来。想要 拥有水润透亮的肌肤,就要从基底为肌肤补水保湿并供给充足的营养。 从基础护肤开始,用高效保湿的护肤品为肌肤打好基础,再涂抹水润的 底妆,才能让肌肤明亮动人。外出回来后,在洁面时选择调理水油平衡、 彻底清除毛孔内垃圾并兼具保湿效果的洁面产品,这就是拥有 白皙透亮的“肌”密。

梦幻婚礼幻亮霜 50ml 2万8千韩元

裸透CC霜 SPF30 Pa++ 30ml 2万5千韩元

致柔卸妆膏 100ml 1万8千韩元


打造自然裸透 光彩照人的轻薄美肌 韩国女性的肌肤无论从哪个角度看都闪亮动人,尤其在素颜时即使没有粉底液的修饰依然由内而外散发 透亮光彩。想要拥有韩国女性自然裸透的好肌肤,就一定要注意做好清洁、保湿和底妆。芭妮兰致柔卸妆膏 质地温和,快速卸妆,对肌肤0刺激,温和卸妆同时补水嫩肤;梦幻婚礼幻亮霜能锁水保湿,为亚洲女性 塑造水嫩光感美肌;裸透CC霜SPF30 Pa++集保湿、美白提亮、隔离、护肤、底妆多效合一,打造一整天 水嫩透亮的耀人肌肤。

由数字看芭妮兰

第一 全世界深层卸 妆用品中销量最高

More tiPS 打造光彩妆容的芭妮兰单品

3.9秒 致柔卸妆膏 每3.9秒售出一个

亚洲第一 打造天生般的自然透亮肌肤 一般的美白产品在保湿效果方面都有点差强人意,而 芭妮兰梦幻婚礼幻亮霜则能有效改善肤质,补充水分, 令肌肤散发清透莹润光泽。质地紧密,只需轻薄的一 抹,就能为肌肤形成保湿膜,令肌肤更光滑柔润;含有 手捧花复合成分和维他命成分,能带来透亮水嫩的动 人肌肤。

全亚洲最具 人气的CC霜 (女演员室外拍摄必备品,广告播放后, 9个月的销售量已超过200万个)

8项大奖 裸透CC霜荣获 8项美容大奖

保湿美白多效底妆 芭妮兰裸透CC霜,令肌肤由内而外莹润清透,散发动 人光彩。所含微粉颗粒和天然赏光色素能有效修饰肌 肤纹理、光彩肤色,同时还具有隔离紫外线功能,可用 作隔离底妆,一款兼具保湿、美白、遮瑕等多重功效的 素颜底妆用品。

彻底卸妆 3分钟唤醒水亮肌 芭妮兰致柔卸妆膏,不但能彻底卸除浓厚的烟熏妆, 还能深层清洁肌肤内的污垢和杂质。果冻质地,温和 乳化,蕴含滋润肌肤的草本萃取物,天然0刺激,洗后 不紧绷,保护肌肤天然屏障,令肌肤保持水嫩舒适。

(在Get it beauty、allure、 COSMOPOLItaN、SuRe等各大美容 杂志美妆大奖评选中, 获评CC霜类第一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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