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마 7:7)
제 10권 3호
The Light and Salt News
2020년 3월 6일 (금)
2020년 2월 14일 발행
7:30 PM
덴버지역 / 참빛교회 18901 E. Hampden Ave. Aurora, CO 80013
목차
2020년 2월 14일
목차 교계소식 강단설교 내 주의 은혜 강가로 신앙생활 잘 하고 계십니까? 목회칼럼 예배학 강좌 미주에즈라성경통독 진리의 샘터 목양칼럼 성지순례 정성욱 교수의 신학 에세이 좁은 길을 걸으며 치유,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들을 위하여 수가월드미션 쉴만한 물가 내면을 향한 여정 재미있는 창조과학 이야기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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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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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14일
덴버지역 세계기도일예배 준비모임
덴버지역 세계기도일예배
2020년 2월 22일 (토) 오후 5시 30분
2020년 3월 6 (금) 오후 7시 30분
덴버지역 세계기도일예배 준비모임을 다음과 같이 갖는다. 각 교회 의 여전도회 대표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 ●일시: 2020년 2월 22일(토) 오후 5시 30분 ●장소: 참빛교회 18901 E. Hampden Ave. Aurora, CO 80013 ●문의: 오경옥 권사 (303) 523-2042 한명옥 권사 (303) 434-9892
문서선교에 여러분의 후원을 기다립니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본지를 후원하실 수 있습니다. ♥ 기도로 ♥ 시간으로
♥ 재능으로 ♥ 물질로
덴버지역 세계기도일예배를 다음과 같이 드린다. 올해 기도 은 잠바브웨로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주제로 드리게 된다. 각 교회의 여성들과 목회자들, 성도들 누구나 여 함께 잠바브웨를 위한 기도에 동참하기를 부탁드린다. 사항은 지면 1을 참조하면 된다.
작성국 예배를 참석하 자세한
●일시: 2020년 3월 6일 (금) 오후 7:30 ●장소: 참빛교회 18901 E. Hampden Ave. Aurora, CO 80013 ●문의: 오경옥 권사 (303) 523-2042 한명옥 권사 (303) 434-9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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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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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지역 4교회 연합부흥회
제일감리교회, 갈보리교회,시온장로교회, 믿음장로교회 "하나님의 나라는 이러하니"
강사 화종부 목사
사회 김병수 목사
2월 7일부터 9일까지 덴버지역 네 교 회가 눈보라가 치는 강추위에도 2020 연합 부흥회를 개최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렸다. 이번 집회는 덴버제일감리교회, 갈보리교회, 덴버시온장로교회와 믿음 장로교회가 예수님의 사랑과 복음의 기 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 연합하여 준비 한 은혜의 자리였다. 초청강사는 한국 교회의 대표적인 강해설교자로 불리는 남서울교회 담임인 화종부 목사로, “ 하나님의 나라는 이러하니”를 주제로 4차례에 걸쳐 말씀을 선포했다. 첫날 집회는 2월 7일(금) 오후 7시 30분, 덴버제일감리교회(담임목사 손창 달)에서 강사 화종부 목사가 마태복음 19:30-20:16 말씀을 본문으로 “포도 원 주인의 비유”를 강론하여 은혜를 나누었다. 둘째 날 집회는 8일(토) 갈보리교회( 담임목사 박현수)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화종부 목사는 “잃어버린 두 아들의 비유”(눅 15:11-32)를 전했다. 세 번째 집회는 9일(주일) 오전 11시 시온장로교회(담임목사 정석현)에서, 화 목사가 “부자와 거지 나사로의 비유”( 눅 16:19-31)를 선포하였다. 이날 예배 는 바로 이웃에 위치한 믿음장로교회 가 11시 본교회의 주일예배 대신 모든 성도들이 시온장로교회에서 합동으로 예배를 드림으로 은혜와 예배의 감격이 배가 되었다고 두 교회의 성도들이 입 을 모아 전했다.
축도 정석현 목사
마지막 집회는 주일 오후 2시 30 분 믿음장로교회(담임목사 김병수)에서 네 교회의 목회자들을 비롯하여 말씀 을 사모하는 많은 이웃교회 목회자들 과 성도들이 모인 가운데 개최되었다. 예배는 김병수 목사의 인도로 시작되 었다. 대표기도는 김광수 집사가 “연 합부흥성회를 열게 하시고 성령의 뜨거 운 자리에 불러 주심을 감사드리며, 그 리스도의 생수의 강물이 넘치게 하소 서. 온전치 못한 마음과 생각을 정결하 게 하시고 예배 가운데 임재하소서. 주 시는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알게 하시고 분별하게 하 소서”라고 간구했다. 설교는 화종부 목사가 “자비를 베푼 사마리아 사람의 비유”(눅 10:25-37)를 전했다. “네 교회가 연합으로 집회를 개최하여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전한 화 목사는 곧장 본문으로 돌아가 무 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는가 묻는 율법 사에게 예수님께서 율법에서는 뭐라고 하는지 되물으시는 장면을 상기시켰다. 그리고 율법사의 “네 마음과 목숨과 힘과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 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대답 대로 “율법이 가르 치는 대로 행하라”는 예수님의 회답으 로 말문을 열었다. 화 목사는 “나의 이웃은 누구인 가?” 묻는 율법사에게 사마리아 사람
덴버제일감리교회 집회 광경
을 비유로 전하신 예수님을 소개하며 회중들을 향해 “사랑하도록 부름 받 은 이웃은 누구인가? 이웃에게 어떻게 하는 것이 사랑인가?” 질문을 던졌다. 화 목사는 “사랑은 제일 중요한 특 성으로, 사랑보다 중요한 것은 아무 것 도 없다.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다. 처절 하리만큼 자기중심적으로 사는 사람들 이 사랑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묻는다 면, 진짜 사랑은 여기에 있다. 하나님이 아들 예수를 주신 것이다”고 단언했다. 화 목사는 “사랑은 배워야 한다. 사랑 이 묻어나 어디든지 가는 곳마다 관 계들이 달라지고 믿음이 주는 특권들 이 살아나고 사람들이, 영혼이 살아나 는 역사가 일어나길 원한다. 사마리아 사람을 통해서 사랑을 배워야 한다. 그 는 강도 만난 자를 `불쌍히' 여겼다. 곧 마음이 움직였다”고 강조하며, “여러 분은 어떻게 살고 있는가?” 반문했다. 이어 화 목사는 “사랑은 어떻게 해 야 하나?” 방법으로 34절 말씀대로 ‘ 사마인아인이 가던 길을 멈추고 가까이 가서’를 제시하며, “누군가를 사랑하 는 것은 자기의 계획을 바꾸고, 멈추고, 위험을 무릅쓰고 동일한 아픔을 겪을 수도 있지만, 기름을 바르고(응급조치), 무수한 손해와 고생, 자기부정 등 반드 시 지나가야 하는 길이다. 사랑은 결심 한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정말 하는 것은 자기사랑의 표현일 뿐 이다. 세상의 사랑은 모조품이다. 사랑
기사: 최성애
믿음장로교회 집회 광경
은 견디고 나를 부정하고 깨뜨리는 것 이다. 성도의 사귐을 모르면 신앙생활 의 60%를 모르는 것이다. 그리스도 때 문에 이웃을 사랑하고 그리스도를 드 러내는 것이다”고 촉구했다. 결론적으로 화 목사는 “율법사의 질문은 자기 자신이 중심이었다. 그러 나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냐?’ 는 주님의 질문 핵심은 중심의 이동으 로, 자신에서 다른 사람 중심으로 이 동하는 것은 말씀 앞에 자기 자아를 깨뜨리고 남을 중요하게 여기는 이동 핵심이다. 곧 사마리아인처럼 시간, 재 정, 재능의 헌신을 통해 제대로 된 사 랑을 하라. 미련해 보여도 주님은 틀림 이 없다. 중심이 어디를 향하는지 주님 은 다 아신다. 좌절하지 않고 진정하게 사랑하고 자기를 깨뜨리면 그 안에 하 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난다”고 힘 주어 말했다. 순서에 따라 헌금 시간이 있었고, 광 고를 통해 김병수 목사는 “말씀을 통 해 은혜 받고 새롭게 사랑할 수 있게 축복해 주셨다. 4교회가 연합해서 함께 하니 너무 좋았다. 진작 왜 이런 사역 을 함께 못했나 생각하며 연합 사역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다. 더 많이 연 합하고 사랑해야겠다고 생각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예배의 모든 순서는 정석현 목사의 축도로 은혜 가운데 마쳤다.
교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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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 부탁과 당부 그리고 이런 격려를 하
다. 증거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그들의
고 싶었다.
자의적인 불신앙과 회개치 않음 이야말 로 그들이 심판에 이르는 가장 중요한
시온 장로교회 말씀 요약
이유라고 지적하시는 것이다. 모든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이어 참석자들은 믿음장로교회 여전 도회에서 준비한 사랑의 애찬을 나누며 성도의 친밀한 교제를 나누고 곧 다시 만나길 약속하며 손을 마주잡았다.
화종부 목사와의 일문일답 최: 집회기간 주일학교 학생뿐 아니라 성 도들이 익히 잘 알고 있는, 그러나 실천 하지 못하고 있는 "비유"에 관하여 강 론한 이유는? 화: 하나님 나라는 예수님의 교훈의 시 작이자 마지막이다.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셔서 우리에게 제일 많이 제일 분명하 게 가르쳐 주고 싶어 했던 진리가 “하 나님의 나라가 왔다”이다. 이것은 죽고 나서 가는 것이 아니라 이미 세상에 시 작되었고 이미 성도들이 참여하기 시작 한 진리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하나님 의 나라를 잘 알수록 성도의 삶과 교회 의 삶을 더 잘 알 수 있으므로 ‘하나 님 나라’ 라는 주제로 정하였다. 특별히 은혜가 통치하는 다른 질서 즉 죄가 사망으로 말미암아 왕 노릇 하는 이 세상 가운데로 은혜가 통치하는 완전 히 다른 질서가 들어왔다는 것이다. 끝 없이 자격을 요구하고 조건을 요구하고 공로를 요구하는 세상에 짓눌리는 사람 들에게 복음과 하나님의 나라의 메시지 야 말로 사람의 자유와 존영을 회복하 는 것이다. 기독교의 복음이 그저 죽어 서 지옥 가는 것이 아니라, 분명히 죽어 서 지옥 가지 않는 것을 틀림없이 포함 하지만, 이 땅에서부터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이 담고 있는 사람의 존영과 사람 의 참된 자유와 아름다움을 알고 누리 기 원하는 것을 기대하면서 이 말씀을 전하게 되었다. 최: 이민교회 성도들과 나누고 싶은 말 씀은?
화: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믿고 말 씀의 공로를 경험하는 것은 성도의 가 정 결정적인 데 너무나 많은 한인 교우 들이 성경을 읽거나 깨닫거나 성경의 권 능을 경험하지 못하고 있다. 신앙생활이 너무 피상적이어서 세상을 정신을 이기 지 못하는 현실에서 말씀을 잘 깨닫고 말씀을 사랑하므로 말씀의 권능이 삶에 경험되고 회복되므로 삶에서 실패하지 않고 삶을 이겨 내기 시작하는 교민들 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 이억 만 리 수 고로운 아픔 많은 사회 속에서 교민들 의 삶 속에 하나님의 은혜가 있기를 바 란다. 성경이 제일 많이 말하는 것은 성 경을 사랑하고 경험하면 누군가를 참되 게 사랑하는 용기와 힘을 갖게 되는 것 이다. 사랑보다 더 귀한 것이 없다고 모 두들 머리는 끄덕이지만 정작 사랑하는 것은 잘 안 된다. 예수님의 복음 즉 자 기를 부인하고 대가를 지불하고 희생하 는 그런 복된 사랑의 삶이 교민 사회에 많이 경험되는 통로가 교회와 성도가 되 기를 원하는 소원들을 갖고 메시지를 전 하게 되었다. 최: 이번 집회를 통해서 새롭게 느낀 점 은? 화: 보통 수고롭지 않은 삶에도 불구하 고 다 작지만 예배당을 갖고 있는 교회 가 적지 않았다. 얼마나 많은 교민들의 수고와 희생이 들었다는 것을 볼 때 너 무 위로와 격려를 해 주고 싶었고 너무 고맙다는 말을 해주고 싶었다. 그런 예 배당을 마련하는 수고도 아름다웠지만, 작은 규모의 교회들이 연합하여 뭔가를 하는데서 동역과 동행의 기쁨이 너무 좋았다. 끝없이 뭔가를 키워내려고 하는 사회 속에서 작아도 함께 동역하고 서로 를 축복하는 이런 사역들이 더 풍성하 게 많았으면 좋겠다. 한인 교회 성도들 에게 “너무 수고하셨다”는 위로와 격
2월9일 눅16:19-31
대하여 바른 자세를 취하는데 달려 있
부자와 거지 나사로의 비유
는 것이다. 부자의 운명이 그의 돈 주
본문에 등장하는 부자는 쾌락과 즐거
머니가 아니라 이 말씀에 대한 그의 자
움을 추구하며 살고 하나님이나 이웃에
세와 관계에 의해 결정되었다는 사실을
대한 아무런 관심이나 불쌍히 여김도 없
기억해야 한다. 여기에 그와 우리의 삶
이 자기 자신만을 사랑하며 자기의 만
의 궁극적인 결단과 선택이 이루어진다.
족만을 추구하며 살고 있다. 반면 나사
나사로는 한 가지 사실 곧 하나님의 자
로는 예수님의 비유에 이름을 가지고 등
비를 의지하는 것 외에 아무것도 없었
장하는 유일한 인물이다. 그는 형편없이
다. 부자가 영원히 지옥에 머물게 된 이
가난한 인물이었는데 본문에 의하면 그
유는 정보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말씀을
저 가난할 뿐 아니라 몸이 아프기도 한
통해 주어진 하나님의 진리를 무시했기
것 같다. 나사로의 이름의 의미는 ‘하
때문이다.
나님께서 도우신다’는 것이다.
그의 형제들이 지옥의 형벌을 모면할
부를 축복의 상징으로 볼 수 없는 것
유일한 방법은 오직 그 메시지를 듣고
처럼, 나쁘고 속됨의 상징이라고 볼 수
믿음으로 반응하는 것뿐이다. 본문 31절
도 없는 것은 틀림없다. 이 비유는 빈곤
말씀처럼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의 축복에 대한 찬사나 부의 저주를 말
자가 있을지라도 권함을 받지 않았던 것
하는 것이 아니다. 부요가 부자를 지옥
이다. 기적은 성경의 메시지를 거부하는
으로 보낸 것이 아니며 빈곤이 가난한
사람들을 설득시킬 특별한 능력이 없다.
자를 천국으로 보낸 것도 아니다.
Miracles have a special power that
본 비유가 지옥에 있는 사람의 비참
persuades people that refused the
한 상태에 집중되어 있는데 이는 그들의
bible message. “모든 믿는 자에게
본능과 전통, 종교적 확신을 따르지 말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은 말씀,
고 회개하고 돌아오라고 바리새인을 권
메시지 자체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더욱
면하는 하나님의 은혜로운 의도 때문이
진지하게 귀 기울여야 한다. 말씀을 거
다. 이 비유에는 진지하고 엄숙한 경고
부한 사람들은 그들이 거부한 그 말씀
의 말씀이 가득한데 구주는 그처럼 절
과 진리에 의해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박하게 이 진리를 가르치고 싶어 하셨
요/John 12:47,48 “사람이 내 말을 듣
던 것이다.
고 지키지 아니할지라도 내가 그를 심
부자는 죽음과 함께 큰 고통 가운데
판하지 아니하노라 내가 온 것은 세상
처하게 된 것이다. 불의의 재물로 친구
을 심판하려 함이 아니요 세상을 구원
를 사귀고(눅16:9) 그 불의의 재물에 충
하려 함이로라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성해야 하며 결코 하나님과 재물을 겸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
하여 섬길 수 없다는 것이 그 분의 단
니 곧 내가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그
호한 선언임에도 불구하고 돈을 좋아하
를 심판하리라
는 바리새인들은 이것을 비웃고 있는 것
오직 사람의 몸을 입으시고 십자가에
이다(눅16:14). 그러면서도 자신은 아브라
달려 돌아가신 말씀이신 구주의 말씀만
함의 자손임으로 안전할 것이라고 여기
있을 뿐이다. 세상의 요란한 소리, 라디
는 자들에게 분명하게 경고하는 것이다
오나 신문의 대서특필처럼 오시지는 않
예수님께서 부자의 부탁(나사로를 부활
지만 세미한 음성으로 오늘도 우리를
시켜 자신과 함께 쾌락의 삶을 살았던
찾아오시는 그 분을 말씀을 통해 만나
다섯 형제에게 보내어 경고해 달라는
고 모셔드리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 분
것) 을 단호히 거절하시고 모세와 선지
을 마음 중심으로 모시고 환영해야 한
자들을 통하여 들어야 된다고 말씀하셨
다. 이것이 유일한 생명길이다. 삶의 길
다. 부자와 그의 여러 형제들의 문제는
이 아직도 열려 있으며 용서의 시간이
증거의 부족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아직 남아 있고 아버지는 여전히 우리
귀 기울이지 않고 기꺼이 순종하려 들
를 기다리고 계시다. 오직 그 분 안에만
지 않는 그들의 자세가 문제라는 것이
사는 생명이 있다.
지역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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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14일
콜로라도한인합창단
하이든 “천지창조” 세미나 개최 “
기사: 최성애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는 김태현 지휘자
올해 6월, 15주년 기념음악회로 하 이든의 오라토리오 “천지창조”를 준비
세미나 광경
고 준비했다”고 세미나를 갖게 된 목적
나누어져 있다. 1부와 2부에서는 세 천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요하는 작업
을 전했다.
사가 등장해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는
에 덴버지역 기독교인뿐 아니라 교민들
6일 동안의 과정을 노래하는데, 그 천
의 많은 격려와 관심이 필요하다. 어쩌
중인 콜로라도 한인합창단은 대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2월 8일 토요일 오후 6
강의는 관련 자료를 소책자(handout)
사들의 이름은 가브리엘, 우리엘, 라파엘
면 한인합창단으로 처음으로 혹은 일생
시부터 8시까지 2시간에 걸쳐 하이든의
로 만들어 개인적으로 보관하며 계속
이다. 3부에서는 에덴동산에 살았던 두
에 한번 함께 할 수 있는 연주에 많은
“천지창조” 전체 개요 세미나를 개최
공부할 수 있게 하는 한편 전반적인 사
명의 인간, 아담과 이브가 등장해 이야
것을 포기하고 감사와 기쁨으로 참여하
했다. 이날 세미나는 콜로라도 한인합창
용은 파워포인트를 이용하여 시각적인
기를 끌어간다. 전체 연주 시간은 1시간
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한인합창단에
단 김태현 지휘자가 강사로 진행했다. 며
효과를 높이며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50분 정도이다. 1799년 3월 19일 초연
큰 박수를 보낸다.
후, 현재까지 메시아를 능가하는 오라토
칠째 간간이 나부끼는 조심스러운 눈길 에도, 어둠이 내리는 그리고 한주간이
6월 천지창조 공연을 앞두고 독자들
끝나는 피곤한 토요일이었지만, 강의실
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강의 내용을 아
은 열기로 뜨거웠다. 시종 진진한 분위
래와 같이 간략히 요약했다.
한편 콜로라도 한인합창단은 풍요로
리오로 사랑받고 있다.
운 합창음악을 보존하고, 장려하며, 적 세미나에 참석한 김영자 집사(덴버한
극 후원함과 동시에 개인음악 향상뿐만
인장로교회)는 “연습에 열심히 참여하
아니라 단원 상호간에 교제를 도모하고
오스트리아 태생인 작곡자 하이든
고 있지만, 소화하기에 힘든 곡이다. 곡
나아가 지역사회에 문화적인 봉사를 추
(1732-1809)은 1791년과 1795년 산업혁
해석이 어려웠는데 오늘 세미나를 통해
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2005년 비
명으로 당시 경제적으로 부유하고 음악
곡의 전반적인 양식과 이야기 진행, 구
영리 단체로 설립되었다.
김태현 지휘자는 “대작인 만큼 1월
문화도 발달한 런던을 방문하게 된다.
성, 음악적 특징에 대해 알게 되어 한결
첫 리허설부터 철저히 탁월한 준비자세
하이든은 그곳에서 헨델 추후 25주년
이해하기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로 지내고 있다. 대원들과 호흡을 맞추
기념 공연 오라토리오 <메시아>를 듣고
며 최선을 다해 대원들이 작품을 충분
커다란 감명을 받아, 자신도 오라토리오
히 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대
를 쓰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기 가운데 진행된 세미나에는 최선을 다 하는 강의자와 대원들 간에 흐르는 특 별한 사명감이 느껴졌다.
원들을 대상으로 평소 정규 리허설 때
그리고 콜로라도 한인합창단은 매년 6 월과 12월 정기 연주회와, 때에 따라 특
60여명의 합창대원과 3명의 솔리스트
별 연주회로 청중들을 만나고 있다. 또
와 20명가량의 오케스트라 편성을 위한
한 단원의 음악성 향상과 공동체 함양
섭외 및 연습 뿐 아니라 앞으로 총 4번
을 위한 세미나 및 심포지움을 행사하
는 시간이 허락지 않아 엑스트라 시간
그리고 하이든은 고트 프리트 수위턴
의 전체 리허설을 남겨두고 있는데, 이
며, 기타 목적에 필요하다고 인정된 활
을 갖게 되었다. 합창만 담당하지만 전
이 쓴 독일어 대본에 천지창조를 작곡하
번 달까지 합창파트 1부 연습을 마치고,
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지역사회에
체 흐름과 작품의 전반적 배경, 특별히
게 된다. 가사는 창세기, 시편, 실낙원(잔
3월에 2부와 3부 연습을 계획하고 있다.
유익을 끼치고 있다. 콜로라도 한인합창
음악적 특징을 다루면 훨씬 더 작품에
밀턴의 서사시)을 그대로 사용하였다. 3
임하는 합창대의 마음이 달라지리라 보
부로 구성된 천지창조는 총 33악장으로
단 문의는 손순희 단장 (720) 205-1332 성공적인 오라토리오 천지창조 공연을
로 연락하면 된다.
우리가 감사함으로 그 앞에 나아가며 시를 지어 즐거이 그를 노래하자 여호와는 크신 하나님이시요 모든 신들보다 크신 왕이시기 때문이로다 (시95:2-3) 제공: 김영자 집사(덴버한인장로교회)
교계 소식
2020년 2월 14일
7
세계기도일예배
2020 세계기도일예배 안내
기사: 한명옥 권사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미주한인교회여성연합회 콜로라도 지부
우리들이 기도하며 기대하던 세계여
세계기도일예배는 3월 6일(금요일) 저
는 사립대학이며, 유치원, 초등, 중등
나 크고 고귀한가를 알 수가 있습니다.
성기도일예배가 성큼 문 앞에 다가와
녁 7시 30분에 참빛교회에서 드리게
제 3차교육으로 나누어져 있고 모든
온 인류는 평화와 자유의 하나님을 갈
있습니다. 지금은 흰눈 속에 싸여 살지
됩니다.
교육은 무상이 아니랍니다.
망합니다. 우리도 기도로 함께 일어나 걸어야 하겠습니다.
만 곧 생명의 움틈이 온 지면을 덮게 될 때 우리는 무릎 꿇고 기도하며 하
짐바브웨는 "돌로 만든 집" 이라는
1962년 감리교의 한 여성목사와 구세
나님이 주시는 자연의 섭리와 그 창조
뜻을 갖고 있고 남부 아프리카에 위치
군의 한 여성사관의 노력으로 여성들의
세계기도일예배의 헌금은 전액이 미
의 아름다움을 높이 찬양하게 될 것입
한 사바나 초원지대의 열대기후에 속하
초교파기도모임이 세계여성기도 예배로
주한인교회여성연합회에 보내지며, 다
니다.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
며 연중 4계절이 분명한 아름다운 나
발전되었다고 합니다. 세계기도일은 교
음과 같이 사용됩니다.
릴 것입니다.
라라고 합니다.
회에서 학교로, 대학으로 거치며 번져
1) 빈곤과 차별, 그리고 인권사각지대
1980년 영국의 지배로부터 독립하
나가 소녀여성단체로 확산되었으며 여
에 있는 잠바브웨 교회여성들을 위하여
세계 180여 개국이 각자 자기나라에
게 되었는데 그것은 1896년에서 1897
성들은 나병, 아동보호센터 등에서 물
2) 세계결석아동, 불우이웃과 노약자,
서 같은 주제의 기도문을 가지고 기도
년간의 해방전쟁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품과 사랑의 나눔이 계속 되었습니다.
장애자들에게 사용되며
하게 된지도 올해 어느덧 133주년이 되
하라레는 짐바브웨의 수도이며 정부의
었습니다. 올해는 짐바브웨공화국의 교
소재지이기도 합니다. 전 인구의 80%
그들은 합심하여 기도함으로 힘을 모
회여성들이 만든 기도문을 가지고 전
는 기독교인들이며 나머지 20%는 이슬
을 필요를 느꼈으며 차별대우, 성적문
세계기도일예배에는 교회여성들, 목사
세계의 나라들이 세계기도일예배를 지
람, 아프리카전통종교, 그리고 유대교
제, 가난, 굶주림, 폭력에서 과감히 뛰
님들, 성도들 누구나 참석 하실 수 있
키게 되었습니다.
가 있습니다.
어 넘어 어린이와 여성들과 노약자들
습니다. 이 귀중한 기도회에 많은 참
을 지키며 자유와 평화를 쟁취하기를
석과 기도의 후원이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 세계기도일예배의 주제는 "일
영어, 웅데벨레어 그리고 쇼나어 등
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요한
16개의 언어를 사용하는 나라입니다.
복음 5장 2절-9절 말씀)이며 덴버지역
13개의 대학이 있고 그 중에서 4개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 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마 18:19~20) 제공: 이영란 집사(덴버할렐루야교회)
3) 세계선교를 위해
원했습니다. 그러므로 여성기도회의 역할은 얼마
또 너희가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되지 말라 저희는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희는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마 6:5) 제공: 전제희권사(덴버할렐루야교회)
강단 설교
2020년 2월 14일
8
이삭의 사랑이야기 <창세기 26:12~25>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어”
성실히 뿌리고 열심히 노력해서 가꾸고
오성관 목사
창세기는 모두 50장으로 되어 있습
아브라함이 죽은 후에 이삭의 시대가
거름을 주고 보호하고 관심을 가지면 햇
니다. 1-11장까지는 창세기의 서론에 해
열립니다. 그때 이삭은 블레셋 땅에 거
빛과 비를 주시는 하나님이 복을 주십니
당됩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
주하며 살고 있었습니다. 이삭은 조용하
다. 우리는 하나님이 복을 주셔야 사는
엘세바로 옮겨서(23절) 새롭게 개척을 하
던 때부터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을
고 온유하고 양보하는 사랑의 성품을
사람들입니다. 이삭이 하나님만 의지하
고 거기서 우물을 파고 정착했습니다.
선택하시기까지의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농사와 목축
니까 하나님께서 백배나 축복해 주셨습
니다. 12-50장까지는 네 명의 족장들을
업을 했습니다. 농사꾼에게는 농심이라
니다. 우리가 사람이 아니고 환경이 아
어떻게 보면 이삭은 참 무능한 사람같
중심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브라함
는 것이 있습니다. 농심은 씨앗을 뿌리
니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농사를 시작하
이 보입니다. 아버지 아브라함 같았으면
과 이삭과 야곱 그리고 요셉입니다. 그
고 하늘을 바라보는 마음입니다. 하나님
면 하나님은 축복해 주실 것입니다.
군사력이 있었기에 그렇게 얻어터진다거
가운데 가장 오래 살았던 사람이 오늘
을 믿고 신뢰하는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본문에 나오는 이삭입니다. 이삭은 180
농사의 법칙은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
이삭은 하나님이 축복하시므로 거부
람이 자기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 싸울
세(창35:28)를 살았습니다. 그 아버지 아
지 그대로 거둔다.’(갈 6:7)입니다. 무리
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문제가 되
때는 싸워야 하는데, 따져야 할 때는 따
브라함은 175세를 향유했고, 아들 야곱
하지 않고, 욕심 부리지 말고 하나님이
었습니다. 그 모습을 곁에서 지켜본 블
져야 하는데 이삭은 그냥 양보하고 다
은 147세를 살았습니다. 그리고 이삭의
축복하시는 대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레셋 사람들이 시기를 했습니다. 자기들
른 곳으로 떠나 버립니다. 땀 흘리고 고
손자 요셉은 110세를 살았습니다. 그런
이삭의 사회생활은 온유했고, 불필요한
이 농사지은 것과 비교가 되질 않습니
생해서 파 놓은 우물인데도 그냥 주고
데 놀라운 것은 이삭이 가장 오래 살
다툼을 삼가 했고, 싸우지 않고 사랑의
다. 같이 시작했는데 결과는 비교가 안
떠납니다. 이것이 이삭이 세상을 살아가
았음에도 불구하고 성경에 나타나 있는
순리를 따라서 사는 사람이었습니다. 요
됩니다. 그래서 방해를 했습니다. 우물
는 처세술이었습니다. 아니 하나님을 믿
그의 기록은 네 명 가운데 가장 짧다
즘 사람의 사고나 잣대로 볼 때는 이삭
을 흙으로 메웠습니다.(15절) 그 당시 그
는 신앙인의 모습이었습니다. 이삭은 아
는 것입니다. 창세기를 보시면 아브라함
이 무능한 사람같이 보일 수 있습니다.
곳에서 우물은 상당한 재산입니다. 물이
무리 부당한 일이 있어도 다투지 않았
벧엘교회 담임
나 도망 다니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사
귀한 곳이라 우물은 농사나 목축에 큰
습니다. 누가 와서 방해를 하면, 자기의
요셉에 대해서는 각각 12장을 할애했습
그런데 오늘 성경은 그런 이삭에게 축
재산인데 블레셋 사람들이 와서 그 우
것이라고 떠들어대면 다 내어 주고 그냥
니다. 그런데 이삭에 대해서는 몇 장입
복하고 계시는 분이 계십니다. 그분이
물을 메웠습니다. 앞길을 막은 것입니다.
떠났습니다. 그래서 그 주변에서는 싸움
니까? 놀랍게도 한 장입니다. 물론 여기
하나님이십니다.
에 대해서는 14장을 할애하고, 야곱과
저기 조금씩 나타나기는 하지만 장 전체
이 일어나질 않습니다. 무려 7번의 우물 성경을 보면 그 일 후 이삭은 보따리
을 파면서 이사(26장)를 했습니다. 언뜻
를 다해서 이삭에 관해 집중적으로 기
이삭이 농사를 지었습니다. 그 해 농
를 쌉니다. 아무 말 없이 짐을 싸들고
보기에는 바보스럽고 저렇게 살아서 어
록하고 있는 곳은 오늘 우리가 읽은 본
사가 백배의 수확을 하였다고 말하고
그랄에서 골짜기로 이사를 갑니다. 그리
떻게 살아남겠는가? 한심스러워 보이지
문이 기록된 창세기 26장 한 장밖에 없
있습니다. 이것은 대단한 수확입니다. 한
고 다시 우물을 팝니다. 그곳에 겨우 정
만 그는 하나님을 믿고 기도하며 이웃을
습니다. 이삭이 제일 장수하였음에도 불
가마니를 뿌렸는데 백 가마니를 거두었
착하려고 하니까 사람들이 또 와서 방
사랑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성경
구하고 기록이 제일 짧게 남아 있는 이
다는 말입니다. 이삭의 성품으로 보아서
해를 합니다. 이삭은 다시 우물을 팝니
대로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유가 무엇일까? 아마도 이삭이 소박하고
아주 성실하게 일하고 정성을 다해서 가
다. 그러기를 여러 번 했습니다. 블레셋
우리 주님께서는 마태복음에 이렇게 말
평범한 삶을 살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
꾸었을 것입니다. 거기다 하나님이 그에
에서 그랄로(17절), 그랄에서 싯나로(21
씀을 하십니다.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
삭에게는 눈부신 활동이 없었습니다. 무
게 복을 주셨다고 했으니 그 농사가 얼
절), 싯나에서 르호봇(22절)으로 르호봇
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슨 극적인 사건이 있었던 것도 아닙니다.
마나 잘되었겠습니까?
에서 세바(33절)로 그러니까 그랄땅에서
(마 5:5) 바울도 이것을 알았습니다. “사
브엘세바로 옮겨가면서 장막을 치고 우
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
하나님의 축복 속에 평범하면서도 평탄 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런데 진리는 언
성경은 이삭이 [복을 받아 창대하고
물을 팠습니다. 마지막으로 판 우물에
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제나 평범한 가운데 있습니다. 오늘 우
왕성하여 거부가 되었다]고 말씀합니다.
서 더 이상 다툼이 없으므로 [르호봇]
교만하지 아니하며”(고전13:5)
리는 결코 놓칠 수 없는 귀하고 아름다 운 삶의 모습을 이삭의 사랑이야기 속 에서 찾아보고자 합니다.
양보하는 이삭
이라 이름을 짓고 이사하였습니다. 22절 이렇게 보면 모든 농사는 하나님이 복
을 보십시오.
그렇습니다. 이삭처럼 온유하여 양보
을 주셔야 합니다. 오늘 우리에게는 가
“이삭이 거기서 옮겨 다른 우물을 팠더
하고 하나님을 의지하시면 하나님이 먹
정에 자식 농사가 있고, 가정 밖에는 사
니 그들이 다투지 아니하였으므로 그 이
이시고 입히십니다. 그런데 24절을 보시
업 농사, 직장 농사, 사람과의 관계에도
름을 르호봇이라 하여 이르되 이제는 여
면 이상하지 않습니까? “그 밤에 여호와
농사의 법칙은 적용됩니다. 콩을 심으면
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넓게 하셨으니
께서 그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나는 네 아
12,13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이삭이
콩이 나고 팥을 심으면 팥이 납니다. 우
이 땅에서 우리가 번성하리로다 하였더
버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니 두려워하지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배나 얻었
리의 잘못은 호박을 심고 포도를 따려
라.” 그런데 그곳도 그랄땅이요 남의 땅
말라 내 종 아브라함을 위하여 내가 너와
고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그 사람이
고 하는 것입니다. 생명이 있는 씨앗을
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삭은 그곳에서 브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어 네 자손이 번성
강단 설교 하게 하리라 하신지라” [그 밤에] 이삭이 싸움을 피하고 그랄 에서 브엘세바로 올라갔을 때입니다. 이 웃과의 싸움을 피해 평화의 땅으로 갔 을 때입니다. 다 내어주고 빼앗기고 떠난 이삭이 가다가 머문 곳에서 땅을 파면 물이 콸콸 솟아 나오던 그 밤입니다. 이 삭이 가는 곳마다 땅을 파면 거기서 신 기할 정도로 물이 나오고 농사가 잘된 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누가 비와 햇 빛을 주십니까? 하나님이 주십니다. 그 리고 그곳에서 그는 제단을 쌓고 하나 님께 감사합니다. 계속해서 25절입니다. “이삭이 그 곳에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거기 장막을 쳤더니 이삭 의 종들이 거기서도 우물을 팠더라” 이삭은 사회생활에서 온유하고 양보 잘하는 사랑의 사람이었습니다. 많은 사 람들이 세상을 악착같이 살아야 살아지 는 줄 압니다. 그리고 남의 것을 빼앗을 망정 내 것은 빼앗기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래서 다툼이 일어나고 싸움과 혈전이 일어나고 전쟁이 그치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일시적인 소득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길게 보면 얻은 것 이 없습니다. 싸움은 피차가 손해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서 승리하 는 비결은 다투는 것보다 사랑하고 양 보하고 하나님을 믿고 찾으면 그분이 채 우십니다.
기다리는 이삭 이삭에게는 우리들이 배울 것이 또 하 나 있습니다. 그것은 기다리는 가정생활 입니다. 우리들은 신앙생활하면서 기다 리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이삭이 아버 지에게서 배운 것은 하나님을 믿고, 하 나님의 때를 기다림입니다. 고린도전서 13장에 ‘사랑은 모든 것 을 믿고, 모든 것을 참으며(protect), 모 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딘다(persevere).’(7절)고 했습니다. 이삭은 가정생활에서 하나님을 믿고 아내를 믿고 보호하며 참고 견디는 사 랑의 사람이었습니다. 이삭이 나이 40세에 결혼을 했습니 다. 그런데 20년이 지나도 아이가 없습
2020년 2월 14일
니다. 얼마나 조바심이 났겠습니까? 이 삭이 아버지를 닮은 면도 있지만 다른 면도 있습니다. 닮은 점은 그 아버지에 그 아들입니다. 아버지의 믿음, 아버지 의 순종을 그대로 닮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입니다. 그런데 다른 점이 있습니다. 아브라함 은 하나님의 약속을 10년 동안 기다리 다가 참지 못해서 사라의 몸종 하갈을 통하여 이스마엘을 낳았습니다. 그래서 가정의 다툼과 민족의 불행을 가져왔습 니다. 그런데 이삭은 하나님의 뜻이 이 루어질 때까지 기다리면서 하나님을 믿 었던 인내의 사람이었습니다. 인간적으 로 보면 뭔가 시도해보고 싶고 초조하거 나 걱정을 했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삭은 하나님의 시간을 기다 립니다. 창 25:21을 보십시오. “이삭이 그의 아내가 임신하지 못하므 로(20년간, 26절)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그의 간구를 들으 셨으므로 그의 아내 리브가가 임신하였 더니” 이삭이 가정생활에서 참고 견디고 기 다리고 사랑하며 살다가 하나님의 때가 되니까 하나님께서는 이삭의 가정에 축 복을 더불링으로 주셨는데 쌍둥이 에서 와 야곱을 주셨습니다. 이것이 이삭의 사랑이야기입니다. 결국 에 가서 이삭은 결실을 맺습니다. 누가 이삭을 보고 무능하다고 할 수 있습니 까? 이삭은 주님의 시간을 기다리는 사 람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으 시고 응답해 주실 때까지 아내를 사랑 했고, 보호했고, 기다리며 기도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시 고 아들을 주셨는데 쌍둥이 에서와 야 곱을 동시에 주셨습니다. 요즘 현대인에게 가장 어려운 일이 있 다면 기다리는 일일 것입니다. 속도와 빠른 정보를 무기로 하는 현 사회는 모 든 일에 바쁩니다. 그래서 음식도 빨리 (fast-food), 의복도 기성복, 정보도 빨 리(온세상 뉴스를 동시에), Cell Phone, Computer, 자동차, 비행기도 빠를수록 비쌉니다. 사람들은 더 이상 기다리지 못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지 못하고 한 일로 얼마나 많은 실수와 후회를 합니까? 이삭은 주님의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말이 20년이지 그 세월이 얼마나 긴 세월입니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는 자주 “네 자손이 땅의 모래와 같이 하늘 의 별들과 같이 번성하리라”고 약속하셨 는데 이삭에게는 그러한 말씀이 없는 것 을 보면 아니 그렇게 하실 필요가 없었 던 것은 그만큼 이삭이 잘 참고 때를 기 다렸다는 말입니다. 20년의 기나긴 세월 동안 아이가 없음에도 이삭의 사랑이야 기는 끝이 없는 행복이었습니다. 서로 믿고 사랑했으니 결혼생활이 요동하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마침내 쌍둥이 아 들을 낳습니다. 이렇게 보면 이삭이라는 사람이야말로 한 아내를 사랑하며 하나 님만 바라보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 은 그런 사람의 기도에 응답을 해주십 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삭에게 쌍둥이 선물을 축복해주셨습니다.
기도하는 이삭 24,25절을 다시 한 번 보시기 바랍니 다. “그 밤에 여호와께서 그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나는 네 아버지 아브라함의 하 나님이니 두려워하지 말라 내 종 아브라 함을 위하여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 을 주어 네 자손이 번성하게 하리라 하신 지라 이삭이 그 곳에 제단을 쌓고, 여호와 의 이름을 부르며 거기 장막을 쳤더니 이 삭의 종들이 거기서도 우물을 팠더라” 이삭이 믿음으로 양보하고 기다리는 사람이었지만 그렇게 살아갈 수 있었던 커다란 이유가 있다면 그것은 그가 기도 하는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이삭은 아 버지처럼 가는 곳마다 제단을 쌓고 하나 님의 이름을 부르는 기도의 사람이었습 니다. 오늘 본문을 조금 깊이 들어가 보 면 이삭이 이사를 하면서 제일 먼저 한 일은 제단을 쌓는 일입니다. 그리고 하 나님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카라, qara, 부르다, 선포하다, 설교하다는 뜻]여호와 의 이름을 크게 불렀습니다. 제단을 쌓 고, 예배드리고, 그리고 장막을 치고 생 활을 시작한 것입니다. 이순서대로 살아 야 합니다. 그는 결혼을 40세에 했습니다. 늦은 결 혼이었습니다. 나이 40세라고 하면 얼마
9
든지 자기가 원하는 여자를 아내로 취할 수 있는 나이입니다. 그러나 자기 임의대 로 아내를 얻지 않았습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경건한 모습으로 하나 님께 기도하면서 배우자를 기다렸습니 다. 창 24:63절을 보십시오. “이삭이 저물 때에 들에 나가 묵상하다 가 눈을 들어 보매 낙타들이 오는지라.” 이삭은 위대한 업적을 남긴 인물은 되 지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는 경건한 기 도의 사람이었습니다. 날이 저물 때, 가 장 고요한 시간입니다. 묵상하기에 좋은 시간입니다. 그 시간에 이삭은 조용한 곳을 찾아 들에 나갔습니다. 하나님을 만날 장소로 삼았습니다. 이삭은 하나님 과 친밀함에 익숙한 사람이었습니다. 그 리하다가 그는 사랑하는 아내 리브가를 만났고 신부로 맞아들이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을 만날 만 한 조용한 시간이 있습니까? 주님을 만 날 만한 조용한 장소가 있습니까? 오늘 우리에게도 주님을 만날 만한 조용한 시 간과 장소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예수님 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주님을 만날 조용 한 시간과 장소를 만들지 못하기 때문 에 우리의 마음은 늘 분주합니다. 마음 에 평안이 없습니다. 삶이 피곤하고 짜 증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날마다 주님 을 만날 수 있는 조용한 시간을 가지시 기 바랍니다. 사랑은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 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 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고전 13:5)입니다. 이삭은 자기보다 아내의 유 익을 하나님께 구한 사랑의 사랑입니다. 다시 창 25:21에 보시면 “이삭이 그 의 아내가 임신하지 못하므로 그를 위하 여 여호와께 간구하매(Isaac prayed to the LORD on behalf of his wife) 여호와께서 그의 간구를 들으셨으므로 그 의 아내 리브가가 임신하였더니” 이때 이 삭의 나이는 60세였습니다. 이삭은 아내를 위하여 기도하고, 기다 려주고, 사랑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리 고 사람들에게 다툼 없이 사랑으로 양 보하는 하나님을 믿는 위대한 신앙인 이었습니다. 이것이 이삭의 사랑이야기 입니다.
내 주의 은혜 강가로
2020년 2월 14일
10
아들의 죽음으로 용서하신 하나님의 은혜 <골로새서 1:13 – 14> 최요한 목사
섬김의 교회 담임
인생은 만남의 연속입니다. 우리 모
으로 없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것도 3
이라는 것을 선포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두는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자신
장 10절의 시작이 `기록된바' 입니다. 즉,
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셨습
의 삶이 결정되고 다른 사람들과의 더
구약의 인용 구절이라는 것입니다. 의인
니다.(골1:13) 이것이 속량으로 것이 14절
2)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하나
블어의 삶이 이어집니다. 그러나 우리
이 없다는 것은 로마서의 저자인 바울
의 속량으로 죄 사함입니다. 속량은 영
님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들이 아무리 조심을 하고 분별하여 만
의 신학, 목회 경험이 아니라 이미 하나
어로 redemption 또는 atonement 로
이제 로마서 5:8절은 말씀합니다.
남을 선택하지만 완전한 만남이 없습니
님의 말씀이 수천 년 전부터 증거하고
원어의 의미는 노예를 대신해 그의 몸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
다. 그러므로 모든 인생은 상처투성입니
있는 만고진리라는 것입니다.
값을 돈으로 지불하고 자유인의 신분이
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
나 권리를 부여한다는 뜻입니다. 신약에
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 증하셨느니라."
다. 갈등의 연속, 깨어지는 만남, 무너지 는 가정과 사회 그리고 나라입니다. 이
그 예로 시편 14:2-3절입니다.
서 그 의미는 ‘용서'입니다.(14절) 그때
것은 필연적인 만남으로 시작되는 부모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 살
치러진 대가가 예수님의 피로 십자가의
지간이나 형제 사이의 관계도 마찬가지
피사 지각이 있어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입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살고 자녀들
있는가 보려 하신즉 다 치우쳐 함께 더
을 키우면서 가정을 이루어 살지만 우
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가 없으
리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가족 또는
니 하나도 없도다"
사건입니다.
법을 어긴 사람은 벌금도 내고 감옥에 도 들어갑니다. 죄질에 따라서 사형
2. 하나님은 십자가를 통하여 우리 를 사랑하셨습니다.
을 시키기도 하지요. 그러나 하나님의
저는 이제 로마서 5장으로 하나님께서
과 정죄 그리고 형벌을 마땅히
우리가 많은 사람들을 만나지만 완전
우리를 용서하신 그 때 또는 그 시간을
받아야 했는데 죄인인 우리를 대하는
한 만남은 없습니다. 완전한 만남이 없
3가지로 나누어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
방법이 은혜였습니다. 아들을 십자가
언젠가 어느 기자가 빌리 그래함 목
기에 완전한 관계도 없습니다. 로마서 3
다. 먼저 로마서 5: 6절입니다.
에 보내심으로 우리를 사랑하셨습
사님의 사모이셨던 Ruth 사모님께 이런
장이 말씀하는 표현대로 의인이 없기 때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니다. 여기서 바울이 강조하면서 하나
질문을 했다고 합니다. "룻 여사님은 남
문입니다. 그러므로 로마서 3:23절의 말
그리스도께서 경건치 않은 자를 위하여
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실 때가 우리가
편인 빌리 그래함 목사님과 이혼을 하
씀대로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
죽으셨도다"
아직 죄인이었을 때었습니다. 착할 때
고 싶은 생각이 없었나요? 그녀는 "이
입니다.
식구들과의 관계입니다. 부부지간도 마 찬가지입니다.
혼이요? 이혼이 아니라, 남편을 죽이고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
싶을 정도도 몇 번이나 있었습니다" 라
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롬 3:23)
고 대답을 했다고 합니다. 물론 그분이
방법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율법의 심판
가 아니었습니다. 도덕적으로 온전할 때 1) 우리가 (연약)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가 아니었습니다. 우리가 종교적으로
사랑하셨습니다.
의롭고 거룩할 때가 아니었습니다. 우리
우리 인간은 언제 다른 사람을 사랑
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 입니다. 하나
농담으로 한 이야기였겠지만 결혼은 결
바울은 여기 로마서 3장 23절에서 모
합니까? 그들이 힘이 있을 때에 아는 체
님의 사랑의 대상은 성인군자가 아
국 혼자가 되는 것이라는 말이 나올 정
든 사람이 죄를 범한 죄인으로 고발하
하고 따라 갑니다. 돈이 있거나 지위 또
닙니다. 거룩한 천사가 아닙니다. 우
도입니다.
고 있습니다. 그가 말하는 모든 사람이
는 권력이 있을 때에 존경을 합니다. 하
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입니다. 이
누구입니까? 로마서 1장에 나오는 이방
다못해 얼굴이 아름다움이 힘이 되었습
와 같은 사랑이 십자가의 은혜로 주어
로마서 3장 10절 이하는 "기록된바 의
인입니다. 또 2장의 유대인입니다. 유대
니다. 그런 능력 또는 매력이 있으면 사
지는 선물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놀라
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인의 세계에는 두 종류의 사람들이 있
랑을 받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없다면
운 은혜입니다.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라고 말
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방인 즉,
무시를 당하고 손가락질을 받으며 왕따
씀합니다.
1장에서 소개되는 비 유대인들과 2장에
를 시키기까지 합니다.
필립 얀시는 그가 쓴 ‘놀라운 하나 님의 은혜에서’ "이상하게도 하나님은
서 하나님을 믿는 유대인들입니다. 그러
1. (하나님) 앞에서 모두가 죄인입 므로 3장은 1장에서 나오는 유대인들과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그렇게 대하 성인보다 죄인을 더 가까이 하신다” 니다. 2장에서 나오는 유대인들을 합쳐 모두 지 않으셨습니다. 특별히 죄의 문제에 라고 말합니다. 저자 바울은 의인이 없는데 하나도 없
가 죄인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들이 아브
우리는 너무나 무기력하고 무능력하였
다고 말씀합니다. 로마서 3장 전체를 보
라함의 자손으로 택함을 받았던 안 받
습니다. 바로 그때 예수님께서 대신 죽
그 예가 아들이신 예수님이 만나고 교
면 `없다'는 표현이 7번 나옵니다. 10절
았건 또는 율법이나 할례의 유무와 상
으시면서 흘리신 피가 능력이 되어 우
제를 하며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들
에 두 번, 11절에 두 번, 12절에 두 번
관이 없이 하나님 앞에는 오직 한 종류
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인간의 양심이나
이 누구입니까? 세리, 창기, 병자, 빈자들
그리고 마지막 18절에 한번으로 모두 7
의 사람들만 있는데 죄인뿐이라는 것입
도덕이나 교육, 철학 그리고 거룩한 종
이었습니다. 만유인력 또는 중력이 모든
번씩이나 반복하여 말씀합니다. 모두 몇
니다. 그들이 부자이든 빈자이든, 교육을
교의 힘으로 아무것도 못할 때에 예수
물체를 지구 가운데로 끌어당깁니다. 영
번이라고요? 7번, 즉 성경의 완전수로 7
받았던 안 받았든, 또는 교양이 있든 없
님을 십자가로 보내셔서 우리를 용서하
적으로 이와 같은 중력이 있는데 그것이
번 반복하여 말씀함으로 의인은 절대적
든 그것들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죄인
셨습니다.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죄인을 끌
내 주의 은혜 강가로
2020년 2월 14일
11
어당기는 영적 중력과 같습니다. 그 은
여기시어 당신의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우리
그 은혜를 말하며 감격하며 노래와 찬양
혜로 인하여 세상이 용서할 수 없는 우
으실 아들입니다. 그러므로 본문인 골로
를 위해 그렇게 하셨습니다. 그분은 우
을 하며 눈물도 흘립니다. 그러나 여기
리를 용서하셨습니다. 율법이 정죄한 우
새서 1:13절은 그의 어떤 아들이라고 말
리의 구원을 위해 세상의 왕을 더 이상
서 멈춥니다. 하지만 이것이 전부입니까?
리를 사랑하셨습니다. 거룩한 종교가 구
씀합니까? '그의 사랑의 아들'... 그리고
보내지 않았습니다. 제사장이나 선지자
원할 수 없는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14절에도 '그 아들' 안에서 속량의 은혜
또는 종교인으로 바리새인이나 사두개인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이 무엇입니
이것이 십자가의 은혜입니다.
를 받았습니다.
을 우리에게 주시지도 않았습니다. 하나
까? 제자의 삶이 무엇입니까? 영성의 극
님은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주시기보다
치가 어디에 있습니까? 로마서 8:29절
더 어려운 외아들을 보내신 것, 이것이
입니다.
3) 우리가 하나님의 (원수)였을 때도 사랑하셨습니다.
4. (아들)이신 예수님의 죽음으로 용서를 받았습니다.
복음입니다.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로마서 5:10입니다.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 불어 화목되었은즉 ..." 원수는 싸울 대상이지 화해나 용 서 더구나 사랑은 불가능합니다. 그들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우리들이 잘 아는 요한복음 3:16은 말씀합니다.
존 오트버그는 그가 쓴 '누더기 하나 님'에서 말합니다.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
"우리는 끊임없이 사랑에 대해 말하
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고, 이해하고, 기대하고, 상상한다. 하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나의 가족 안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
만 설명할 수 없는 사랑이 있다. 기대하
에 많은 자녀가 있는데 그 첫 번째가 아
라."
지도 못했던, 상상할 수도 없었던 사랑
들 예수란다. 너희들이 그 아들 예수를
이야기가 있다. 그 사랑 때문에 천지의
본받아야 한단다. 그래서 그를 맏아들로
은 한 명이라도 사라져야 합니다. 원 수사이입니다. 지난날 우리가 하나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누구를 주셨습
주인이 이 세상에 종이 되셨다. 유일한
미리 정했어. 모두가 형님 또는 오빠 예
앞에서 그런 존재였습니다. 거룩하고
니까? “독생자”, 외아들을 주셨습니다.
생명이 사람들로부터 죽임을 당하셨다.
수를 배우고 닮아 나의 자녀가 되기를
의로우신 하나님을 믿지 않을
저는 제가 사랑하는 일이나 하고 싶은
가장 빛나는 분이 누더기를 입으셨다.
원한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신앙은 예
때에, 그분이 보내신 아들을 영접하
취미생활을 위해서 저의 시간을 아끼지
그분은 그렇게 사랑을 보이셨다. 친히
수님을 배우고 그를 닮아가는 삶입니다.
지 않을 때에, 말씀을 거스르며 불순
않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돈이 별로 없
사랑이 되셨다.”
하나님의 집의 맏아들인 예수님을 용서
종을 하였습니다. 바로 그때 우리는 하
지만 저의 집도 포기하고 은행 빚도 지
나님과 전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 가면서 희생할 수도 있습니다. 부족
아들을 누더기의 십자가에 보내시기
하나님을 우리를 사랑하시기 위해서 아
하지만 하나님이 주신 탤런트나 은사 그
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의 사랑입
들을 십자가에 보내셨습니다. 앞서 5절
리고 부르신 소명마저도 접을 수 있을
니다. 하나님은 아들이 지신 십자가에
과 8절에서는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소
것입니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제가 절대
서 흘린 피가 능력이 되어 우리를 용서
개합니다. 구속사의 측면에서 그분의 명
로 버릴 수 없는 것 하나가 있습니다. 그
하심으로 흑암의 나라에서 건져내사 그
칭 또는 이름으로 부릅니다. 그러나 여
것은 저의 가족입니다. 그들의 목숨입니
의 사랑의 아들로 옮겨 주셨습니다. 네!
기 10절은 그를 아들로 말씀합니다. 하
다. 저의 생명을 내줄지언정 저의 아내,
우리는 사랑의 하나님을 믿습니다. 아들
나님 아버지께서 가장 사랑하고 귀하게
어머니 그리고 저의 아들은 절대로 포기
을 통해서 십자가의 용서를 받았습니다.
의 모델로 삼고 그를 따라가는 성숙한 제자들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만일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 (요1서 3:21~22)
제공: 주마서 • 금우연 집사
신앙생활 잘 하고 계십니까?
2020년 2월 14일
12
사무엘상 강해(17) -“하나님이 왕이십니다!”
하나님의 궤는 빼앗겼고 <사무엘상 4:5-11> 이스라엘은 블레셋과의 첫 번째 전투( 에벤에셀)에서 패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에 대하여 전 열을 벌이니라 그 둘이 싸우다가 이스라엘 이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패하여 그들에 게 전쟁에서 죽임을 당한 군사가 사천 명 가량이라”(사무엘상4:2) 이스라엘 장로들은 전쟁에서 패한 이 유를 어디서 찾았습니까? “백성이 진영으로 돌아오매 이스라엘 장 로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어찌하여 우리 에게 오늘 블레셋 사람들 앞에 패하게 하 셨는고 여호와의 언약궤를 실로에서 우리 에게로 가져다가 우리 중에 있게 하여 그 것으로 우리를 우리 원수들의 손에서 구 원하게 하자 하니”(사무엘상4:3) “여호와 께서 어찌하여 우리에게 오늘 블레셋 사 람들 앞에 패하게 하셨는고” 맞는 말입 니다. 이스라엘에게 있어서의 전쟁은 하나님 께 속한 것이기에 졌다면 하나님이 지 게하신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장로들의 이 말속에는 전쟁에서 패한 책임이 하나 님께 있다는, ‘책임전가’의 불손한 의 도가 숨어있습니다. 하나님이 지게하신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왜 하나님이 자 신들을 돕지 않으셨는지, 그 이유가 있 지 않겠습니까? 아무 이유 없이 자신의 백성들을 이방 민족의 손이 죽게 하실 이유가 없지요? 장로들은 패배의 책임을 자신들에게서 찾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이 패배한 원 인은 그들 자신에게 있었습니다. 하나님 의 도움을 전적으로 구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았습니다. 범죄 했 습니다. 하나님 없이 ‘자기 소견에 옳 은 대로’ 행했습니다. 이 말은 하나님 의 ‘말씀’을 따라 살지 않았다는 말입 니다. 그래서 패했습니다. 그걸 깨달으라 고 패하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깨닫지 못합니다. 자신들은 책 임 없고 하나님이 책임이 있다는 것입
니다. 그래서 나온 처방이 무엇입니까? 실로 의 성막 안에 있어야 할 언약궤를 전쟁 터로 끌고 나오는 것입니다. “이에 백성이 실로에 사람을 보내어 그 룹 사이에 계신 만군의 여호와의 언약궤 를 거기서 가져왔고 엘리의 두 아들 홉니 와 비느하스는 하나님의 언약궤와 함께 거 기에 있었더라”(사무엘상4:4) 그들은 무례하게도 하나님을 강제로 소환했습니다. 이들의 이러한 처방은 무 례할 뿐만 아니라 위선적입니다. 진단 이 잘못되면 처방도 엉뚱할 수밖에 없 습니다. 드디어 두 번째 전쟁이 블레셋 진영 인 아벡에서 벌어집니다. 이 전쟁은 하 나님의 언약궤가 이스라엘 진영으로 들 어오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언약궤가 진 영으로 들어오자 이스라엘 군대와 블레 셋 군대가 보인 반응이 무엇입니까? 이 스라엘 군대는 땅이 울릴 정도로 소리 를 쳤습니다. “여호와의 언약궤가 진영에 들어올 때에 온 이스라엘이 큰 소리로 외치매 땅이 울 린지라”(사무엘상4:5) 블레셋 군대는 두려워했습니다. “블레셋 사람이 두려워하여 이르되 신이 진영에 이르렀도다 하고 또 이르되 우리에 게 화로다 전날에는 이런 일이 없었도다”( 사무엘상4:7) 겉으로 보기에는 이스라엘 군대는 사 기가 올랐고, 블레셋 군대는 사기가 현 저하게 떨어졌습니다. 전쟁터에서 군인 들의 사기는 승패를 가늠하는 중요한 요 인입니다. 이대로 가면 이스라엘이 이기 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그러나 결과 는 무엇입니까? “블레셋 사람들이 쳤더니 이스라엘이 패하여 각기 장막으로 도망하였고 살륙이 심히 커서 이스라엘 보병의 엎드러진 자가 삼만 명이었으며”(사무엘상4:10) 역시 이스라엘이 패했습니다. 첫 번째
전투에서 죽은 숫자보다 일곱 배가 넘는 삼만의 군대가 죽었습니다. 무참히 깨지 고 말았습니다. 도대체 왜 이런 일이 거듭 반복됩니 까? 하나님의 언약궤까지 동원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쟁에서 패배한 이유가 무엇 입니까?
이동훈 목사 삼성장로교회 담임 외투 한 벌과 은 덩어리 하나를 숨긴 죄 때문입니다. 결국 하나님은 그 아간 의 죄가 이스라엘 공동체 안에서 제거 된 후에야 아이성 싸움에서 이기게 하 십니다.
첫째, 죄를 제거하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이 전쟁에서 패배한 원인은 자신들의 죄 뿐만 아니라 홉니와 비느하 스의 죄 때문입니다. “이에 백성이 실로에 사람을 보내어 그 룹 사이에 계신 만군의 여호와의 언약궤 를 거기서 가져왔고 엘리의 두 아들 홉니 와 비느하스는 하나님의 언약궤와 함께 거 기에 있었더라”(사무엘상4:4) 이스라엘은 전쟁에 나가기 전에 먼저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습니다. 제사를 드 린다는 말은 죄를 제거한다는 말과 같 습니다.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물인 언약 궤 옆에 누가 있습니까? 홉니와 비느하 스입니다. 이들이 누구입니까? 하나님의 제사를 멸시하고, 하나님의 전에서 수종 드는 여인들과 성적인 범죄를 저질렀던 사람들입니다. 그것도 제사장의 신분으 로 말입니다. 지금 하나님은 이들의 범죄로 인하여 이들을 심판하실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 다. 화가 단단히 나셨다는 말입니다. 그 런데 이들이 언약궤와 함께 있습니다. 하나님은 죄를 용납하시지 않습니다. 필 연적으로 하나님의 거룩하심은 죄와 충 돌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충돌하시면 죽습니다. 이 스라엘 군대가 여리고성 싸움에서는 이 겨놓고 아이성 싸움에서 패배한 이유 가 무엇이었습니까? 죄를 은폐했기 때 문입니다. 누구의 죄입니까? 아간의 죄입니다.
둘째, 하나님에 대한 인식이 이방민 족 블레셋보다 못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두려워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도구 화 했습니다. 그러나 참 아리러니칼 하 게도 블레셋 군대가 오히려 하나님을 두 려워합니다. “블레셋 사람이 그 외치는 소리를 듣고 이르되 히브리 진영에서 큰 소리로 외침 은 어찌 됨이냐 하다가 여호와의 궤가 진 영에 들어온 줄을 깨달은지라 블레셋 사 람이 두려워하여 이르되 신이 진영에 이 르렀도다 하고 또 이르되 우리에게 화로 다 전날에는 이런 일이 없었도다”(사무엘 상4:6,7) 그들은 언약궤가 이스라엘 진영이 들 어온 것이 이스라엘 백성이 섬기는 신 인 하나님이 왔다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의 권능을 이렇게 인정합니다. “우리에게 화로다 누가 우리를 이 능한 신들의 손에서 건지리요 그들은 광야에서 여러 가지 재앙으로 애굽인을 친 신들이니 라”(사무엘상4:8) 블레셋은 하나님의 능력에 대하여 듣 기만 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하나님의 능력을 실제로 경 험한 사람들 아닙니까? 그런데도 하나 님에 대한 인식이 블레셋만도 못합니다.
셋째, 실제(하나님)보다 상징(언약 궤)를 의지했습니다. 언약궤가 자신들의 진영으로 들어 올
신앙생활 잘 하고 계십니까?
13
2020년 2월 14일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보인 반응이 무
처럼 여긴 것은 상징과 실재를 혼동하
결국 이스라엘이 신성시 했던 언약궤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들이 잘못하면
엇입니까? 땅이 요동할 정도로 큰 소리
는 치명적인 범죄를 저지른 것입니다. 언
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블레셋에게 빼앗
세상 사람들은 우리가 믿는 하나님을
로 외쳤습니다.
약궤를 하나님이 만들라고 하셨지만 그
겨 전리품 신세로 전락라고 말았습니다.
우습게 여깁니다. 욕을 합니다. 하나님께
“여호와의 언약궤가 진영에 들어올 때
것은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함께 하신
“하나님의 궤는 빼앗겼고 엘리의 두 아
서 우리를 구원하셔서 성도로 부르신 이
에 온 이스라엘이 큰 소리로 외치매 땅이
다는 상징물일 뿐, 그것 자체가 하나님
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죽임을 당하였더
울린지라”(사무엘상4:5)
과 같은 능력을 발휘하는 것은 결코 아
라”(사무엘상4:11)
유가 무엇입니까?
닙니다.
세상 사람들 앞에 하나님의 영광을 드
이 함성은 언약궤 출현으로 인한 울림 이었습니다. 블레셋은 하나님에 대하여 두려움으로 반응을 하는데, 이스라엘은
상징물들이 신성시 되는 것은 우상숭 배입니다.
언약궤로 인하여 반응을 합니다. 이들의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스스
러내며 살도록 부르셨습니다, 그러므로
로가 제거하지 않은 죄를 블레셋 군대
나의 언행이 하나님의 영광을 높일지언
를 통해 제거하십니다. 왜 하나님은 자
정 누를 끼치지 않도록 늘 조심하여 처
신의 임재의 상징인 언약궤가 이방 군대
신해야 할 것입니다.
의 손에 넘어가도록 내버려 두셨을까요?
이 거대한 함성이 블레셋 군대의 분위
우리 기독교 안에도 여러 가지 상징물
기를 압도할 정도였지만, 땅을 들썩이게
들이 있습니다. 십자가, 성화, 예배당 등
할 정도의 이 울림은 하나님의 궤는 있
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기독교 신앙
그 이유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
지만 하나님의 개입은 전혀 없는 공허한
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것으로
지 않은 채 신성시 하는 모든 상징물들
울림에 불과했습니다. 땅은 사람들의 함
서 참으로 귀하게 여겨야 할 것들임에
은 껍데기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게 하
성으로 요란하지만 정작 하늘에 계신 하
분명합니다. 특별히 십자가는 우리 기독
시는 것입니다.
나님은 침묵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교의 복음의 의미를 함축적으로 보여주 그러므로 오늘 본문의 교훈을 통해 저
는 귀한 상징물입니다.
와 여러분들의 신앙생활 속에 우상숭배
상징물은 그냥 상징일 뿐입니다. 상징
적이고 미신적인 요소들이 숨어 있지 않
물 자체에 어떤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닙
그러나 십자가를 액세서리로 만들어
니다. 능력은 하나님께 있는 것이지 언
목에 귀에 걸고 자동차에 걸어 놓고 부
약궤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
적처럼 여겨서 그것이 자신을 보호해 줄
므로 우리가 의지해야할 대상은 하나님
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심각한 우상숭배
또한 하나님의 백성들이 잘못하면 하
이시지 상징물이 아닙니다.
요 미신적 행위인 것입니다. 우리가 의지
나님의 영광이 훼손 된다는 것을 가르
해야 할 대상은 하나님이시지 상징물이
치시기 위함입니다. 이런 일들은 우리들
결코 아님을 명심해야 합니다.
안에도 비일비재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언약궤를 하나님
은 지를 점검해야 하겠습니다.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평화를 공포하며 복된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구원을 공포하며 시온을 향하여 이르기를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하는 자의 산을 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 (사 52:7).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마 6:6)
제공: 서선녀 사모
제공: 윤애원 원로사모(한인기독교회)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영광을 드러내는 교회”
삼성장로교회 담임목사 이동훈
예배 / 모임 주일 예배 1부 오전 8:00 2부 오전 11:00
주일학교 오전 11:00
수요 예배 오후 7:30
새벽기도회(화-토) 오전 5:30 청소년,청년소그룹(주) 오후 1:30
7055 S. Lincoln St. Centennial, CO 80122 / (303) 503-3909 www.denversamsungchurch.com
목회 칼럼
14
2020년 2월 14일
하나님의 손과 능 예레미야란 이름의 의미는 “하나님이 높이신다”이다. 하나님께서 몸소 예레미야 에게 말씀하셔서 유다와 민족이 온갖 죄와 불의와 우상을 금하고 회개를 하고 하나님 께로 돌아오라고 호소를 하였다. 이스라엘 은 이미 멸망한 것을 지켜보았으며 하나님 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죄악을 계속 행하 는 유다이었다. 또한 바벨론이 침공을 할 것을 경고하였으나 계속 죄악을 행하였고, 생존을 위하여 바벨론에게 항복하라고 권 하였으나, 오히려 예레미야를 핍박하였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명령대로, 하나님 은 과거의 하나님이 아니라 현재 장래 미 래 그리고 영원한 주인이요 전능자요 피난 처요 산성(보장)이요 힘과 능력이라고 유다 에게 호소를 하였다. 그리고 예레미야는 하 나님께서 그들이 멸망을 당하고 온 세상으 로 흩어질 것이나 결국에는 그들의 땅으로 돌아올 것을 대언하였다. 구약에서는, 하나 님의 선하고 복된 말씀보다 경고의 말씀들 이 더 많다. 예수님께서도 그와 같이 말씀 하셨다. 하나님의 선하고 복된 말씀을 사 모하면서 지키고 그의 경고들을 경외하면 서 지키어야 잘하는 것이다. 마11:24에서는,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 날에 소돔 땅이 너보다 견디기 쉬우리 라” 고 말씀하셨다. 눅12:5에서는, “마땅히 두려워할 자를 내가 너희에게 보이리니 곧 죽인 후에 또한 지옥에 던져 넣는 권세 있는 그를 두려워하라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 노니 그를 두려워하라”고 말씀하셨다. 그리
고 마태복음 24장과 요한계시록 8, 9, 16 장의 말씀들과 요한계시록 16:6; 18:6; 21:8 의 경고들을 통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합당하게 처신하여야 한다. 그래야 지구 멸망과 영벌을 모면하거나 줄일 수가 있 을 것이다. 하나님의 손과 능이 멸망케 하는 것이 아니라 돕는 것이 되도록 하여야 지혜와 신앙과 복을 확장할 수가 있다. 하나님을 경외하여서 성공이나 승리를 한 수많은 사 람들이 있다. 앤드류 카네기는, 가족과 주 위의 사람들과 나라를 위하여 섬기는 자였 는데, 그럴수록 하나님께서는 그와 함께 하 셨다. 전보를 수신자들에게 전달하여 주는 일을 하였고 전보를 치고받는 기술을 배워 서 전보기술자가 되었다. 철도에서 근무를 하고 승진을 하였다. 강철을 제조하는 공 장에 투자를 하면서 마침내는 강철회사를 맡아서 운영하였다. U.S. Steel Corporation 이라는 당대 가장 큰 회사의 주인이 되었다. 1901년에는 그의 재산을 처분하여 서 2015년도의 화폐 가치로 약 770억 달 러를 손에 쥐었다. 여러 해 동안 당시 세 계에서 가장 큰 부자이었다. 그는 “가난하 게 죽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가리 는 것이다”고 고백을 하였다. 그는 여러 나 라에 3,000개의 도서관을 지어 주었고 교 회와 대학과 그 외의 일에 많은 기여를 하 였다. 그는 수많은 공공단체에서 일을 하 는 사람들의 생계를 위하여 2천 만 달러 를 제공하여서 보살피게 하였다. 그가 죽
예배 안내
었을 때에는 한 푼도 없었다. 쟌 퀸시 아담스는, “성공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올바르게 행하는 것이다”고 말하였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식하 거나 경외하면서 올바르게 행하는 것이 성 공하는 것임을 깨달아야 한다. 올바른 것 을 알고서 혹은 영감을 받고서는, 99배의 노력을 하는 것이 잘하는 것이며 스스로 돕는 행위요 하나님이 돕는 이유이다. 희 생정신과 노력으로 인류를 위하는 일들을 하는 것이 애국자이다. 반면에, 자신의 생 존과 유익을 위하여 죄악을 행하는 것은 매국노요 세상과 지구와 인류의 매국노요 그것들의 멸망의 원인임을 삼가 주의를 하 여야 한다. 세상일이나 하나님의 일에서도 성공이 나 승리를 위하여서는, 수단과 방법과 불 의와 불법도 가리지 않는 사람들과 단체들 과 나라들이 많다. 그것은 장래 미래 종말 그리고 내생에 있어서 가장 어리석고 창피 한 일임을 성경을 통하여 삼가 주의를 하 여야 한다. 성공이나 승리를 하고서 혹은 하나님을 믿고서 지옥 갈 죄악을 행하여서 지옥 영벌에 가는 것만큼 불행한 일이 없 음을 하나님의 경고들을 통하여 깨달아야 한다. 선악에 대한 진리를 알면서도 죄악 을 행하고 세상을 멸망케 하고 영벌을 받 는 일은 없어야 한다. 사람의 죄악은 그만큼 약하기 때문이다.
최요셉 목사
실로암장로교회 담임
죄악으로 강하게 되거나 성공이나 승리를 하는 것은 천지재앙을 초래하고 확장하는 짓임을 성경과 인류역사를 통하여 삼가 주 의를 하여야 잘하는 것이다. 자신과 가족 과 단체와 사회와 나라와 세상을 위하여서 도 하나님을 의식하고 인도함을 받으며 하 나님과 함께 다시 시작을 하여야 할 것이 다. 또한 하나님의 복을 받거나 세상일에서 성공을 할 수가 있는 것이다. 벤자민 프랭클린은, “말하는 것으로는 기억하지 못하고, 가르치는 것은 기억하게 하고, 직접 일하는 것은 배우게 한다”는 말을 하였다. 더 나아가서 우리는 듣고 말 하고 가르치고 배움을 받고 선하고 올바 른 일을 위하여 일하고 계발을 하여야 한 다. 그래야 하나님 복음 천지 그리고 인류 를 위하는 자가 될 것이다. 볼 수 있는 눈을 가지고 못 보는 것이 더 많고 들을 수 있는 귀를 가지고 듣지 못하는 것이 더 많고 느낄 수 있는 감정과 이성과 뇌를 가지고 제대로 느낄 수 없는 것이 더 많음을 깨달아야 한다. 그래야 영 육적으로 하나님을 의식하는 자요 경외하 는 자요 신뢰하는 자요 따라가는 자요 분 깃이요 그리고 장성하거나 성숙한 자이다. 언급해서, 예수님을 가장 사랑하고 닮기를 행복해 하면서 생사를 하여야 할 때이다.
예배학 강좌
2020년 2월 14일
(제 55회)
15
[예배 Q & A]
예배에서 성경봉독은 왜 하나요?”
질문 “예배 시간에 어떤 교회는 성경봉독 을 두세 곳 합니다. 성경봉독은 원래 한 곳만 하는 것 아닌가요?”
예배에서 성경봉독을 하는 이유는 무 엇일까요? 많은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성 경봉독이 단순히 설교를 하기 위한 ‘증 거 본문’(proof text)을 읽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되면 자연히 설교가 주된 행위이고, 성경봉독은 설교에 종속 되는 부차적인 행위가 됩니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 려 그 반대일 수도 있습니다. 다시 말 해서 성경봉독이 주된 행위이고, 설교 는 이에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행위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예배에서 말씀과 성례 전¹을 통해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배에서 성경 을 봉독하는 일, 즉 말씀의 선포는 단 순히 교육적인 의미를 넘어서 하나님의 말씀인 그리스도의 현존을 경축하는 행 위가 됩니다. 전통적으로 교회는 성경봉독을 할 때 단순히 성경을 읽지 않고 말과 행동으 로 구성된 일종의 의식을 동반했습니다. 이 의식은 특히 복음서 봉독에 초점이 맞춰졌는데, 그 이유는 복음서가 그리스 도의 말씀과 행적을 담고 있어서 그리스 도 자신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인식되었 기 때문입니다. 성경봉독에 관한 최초의 기록은 순교 자 유스티누스의 『첫 번째 변증문』에 나타나 있습니다. 이 문헌은 당시 주일 예배와 성경 본문에 관해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록이나 예언자들의 글이 시간이 허용하
고 설교에서 그 본문을 주석하는 방식
는 범위 내에서 낭독됩니다. 낭독자의
을 도입한 것입니다. 한국교회는 이 전
낭독이 끝나면, 그 집회의 인도자는 강
통에 서 있습니다.
론을 통하여 이러한 고귀한 일들을 본
그러나 20세기 후반에 교회들은 고 능하며, 성경 본문도 목회자에 의해 임 대 교회의 전통을 회복하여 주일낮예배 의로 선택되는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받으라고 권고합니다. 물론 여기에 기록된 ‘사도들의 글’
에서 다시 세 개의 본문을 읽기 시작했 이러한 방식은 예배가 구속사의 요약이 습니다. 표준성서정과²(Common Lec- 라는 사실을 약화시킬 뿐만 아니라 전
과 ‘예언자들의 글’이라는 표현은 매
tionary)가 매주 세 개의 성경 본문을
도나 봉사, 헌신, 기도, 헌금 등 설교자가
우 모호합니다. 그러나 이 문헌이 기록
제시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
의도하는 특정 주제를 말하기 위한 근거
된 연대가 기원후 165년경이라는 사실
그렇다면 예배에서 이렇게 성경을 세 로 성경봉독이 이용되기 때문에 성경 본 곳이나 읽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20세 문이 설교의 부속물로 전락하는 주객전
을 감안하면, 당시는 신약성경이 아직 정경화 되기 이전이므로 사도들의 글이 라는 것이 신약성경, 즉 복음서와 서신 서를 지칭한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 니다. 물론 예언자들의 글은 오경과 예 언서 등 구약성경을 뜻하는 것입니다. 4세기 문헌인 『사도규약』(Apostolic Constitutions)은 이보다 더 구체적이어 서, 성경봉독은 율법서와 예언서와 신약 과 복음서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 문 헌을 보면, 적어도 세 곳의 성경봉독이 이루어졌음이 분명하며, 동시리아 교회 는 오늘날까지 네 속의 성경봉독을 하 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형태는 역 시 세 곳의 성경을 읽는 것이었습니다. 4세기 당시 예루살렘과 시리아 안디옥, 알렉산드리아, 로마 등에서는 예외 없이 세 곳의 성경봉독을 하는데, 이는 구약 에서 한 곳, 신약의 서신서에서 한 곳, 그리고 복음서에서 한 곳을 읽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세 곳의 성경을 읽는 관습은 8세기에 들어서 더 이상 지켜지지 않 았습니다. 구약봉독이 예배에서 사라졌 고, 중세기 내내 구약은 예배에서 읽혀 지지 않았습니다. 16세기의 로마 가톨릭 과 루터교, 그리고 성공회는 중세의 이 런 전통을 이어받아 예배에서 구약을 읽
그리고 일요일이라 불리는 날에 한 장 소에서 도시나 농촌에 사는 사람들의 집회가 있는데, 거기서는 사도들의 언행
최형락 목사 덴버한인교회
지 않았습니다. 개혁교회는 그나마 남아 있던 두 개의 성경봉독을 하나로 줄였 습니다. 예배에서 하나의 긴 본문만 읽
기 후반에 일어난 예배운동은 왜 다시 도의 위험성을 내포합니다. 그러므로 예 성경봉독을 세 곳으로 회복했을까요? 단 배에서 세 개의 본문을 읽는 관습이 하 순히 그것이 초대교회의 관습이기 때문 루빨리 회복되어야 하며, 성경봉독의 중 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세 곳의 성경 요성을 인식하는 일이 시급합니다. 을 읽는 것은 성경봉독 그 자체에 깊은 +++++++++++++++++++++++++++++++++++
[보충설명] 예배에서 구약을 봉독하는 이유는 나 ¹ 성례전(Sacrament): 성례전은 예수께서 친히 사렛 목수의 아들 예수야말로 바로 구 세우신 거룩한 예전으로 하나님이 사람에게 약에 예언된 메시아라는 사실을 증거하 주시는 은총의 보이는 형태인데, 세례와 성찬 기 위해서입니다. 서신서는 나사렛 예수 을 의미한다. 로마 가톨릭에서는 여기에 견진, 를 따라다니면서 그분을 직접 눈으로 고해, 혼배, 종부, 신품 등을 더해 모두 일곱 가 보고 들은 사도들이 그분을 메시아라고 지를 성례전으로 인정합니다. 증언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읽고, 복음서 ² 표준성서정과(Common Lectionary): 독서집 는 바로 메시아 자신의 말씀과 행적에 (Lectionary) 또는 성서일과(聖書日課)는 기독교 대한 기록이기 때문에 읽는 것입니다. 그 에서 교회력에 따라 배치한 전례 성서를 말 러므로 예배에서 세 개의 본문을 읽는 한다. 대림절(Advent), 성탄절(Christmas), 주현절 행위는 예수 그리스도의 메시아 되심을 (Epiphany), 사순절(Lent), 성 주간(Holy Week), 부 증거하는 방편이며, 하나님의 구원사에 활절(Easter), 성령강림절(Pentecost) 등의 교회력 대한 선포이고, 예배의 그리스도 중심성 절기에 맞추어 성서 말씀이 배치되어 있다. 을 확보해주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설교 개정공동성서정과(Revised Common Lectionary) 는 이렇게 읽은 말씀에 대한 주석과 권 는 세계개신교교회에서 공통적으로 사용하 면의 기능을 위해 존재합니다. 다시 말 는 공동성서정과표이다. 기독교대한감리회에서 해 예배에서 성경을 읽고 설교를 하는 는 성서일과로 칭하며, 세계감리교협의회에서 것은 단순히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 협의하여 정한 '개정판공동성구집'의 성서일과 는’ 차원을 넘어서는 데 그것은 ‘육신 를 따른다. 한국 기독교 장로회(기장)은 독자 이 되신 말씀’인 예수 그리스도의 사건, 적인 성서정과를 작성하여 이용한다. 대한민국 즉 하나님의 구속사를 지금 여기에서 재 의 대다수 개신교 교회들은 성서정과를 사용 현한다는 의미입니다. 하지 않고 목사 임의로 성서본문을 정한다. 하 현재 한국교회에서는 성경봉독이 단지 지만 몇몇 개신교회들은 성서정과에 따라 성 설교를 하기 위한 증거 본문으로서 기 서말씀을 읽는다. 신학적인 의미가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 28:18-20) 제공: 신민식, 신경원 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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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14일
18
(제81회)
요한계시록 강좌 (13) 짐승을 탄 음녀
‘세 영(더러운 귀신들)이 히브리어로 아 마겟돈이라 하는 곳으로 왕들을 모으더 라’(계16:16) 아마겟돈(므깃도의 산)은 갈멜산(선지 자 엘리야가 바알선지자들을 진멸한 곳) 가의 평야로서 이스라엘 역사 내내 수 많은 전쟁과 살육이 있던 곳이다. 여선 지자 드보라가 가나안왕 야빈과의 전투 에서 승리한 곳(삿5:19)이고, 남 유대의 선한 왕 요시야가 애굽왕 느고에게 살 해당해 백성들이 크게 애통한 곳(왕하 23:29)이기도 하다. 이런 역사와 연관해서 아마겟돈은 예 수 그리스도께서 원수들을 심판하는 최 후의 전쟁터가 될 것이다. 왕들(짐승의 세력)이 주님과 대적하여 싸우겠다고 아 마겟돈에 집결한 후, 일곱째 천사가 마 지막 대접을 공중에 쏟아 붓자 역사적 으로 전무후무한 큰 지진이 일어나며 큰 성 바벨론(음녀의 어미)이 세 갈래로 갈라지고, 엄청난 지각변동으로 각 섬 과 산맥이 사라진다. 하늘에서는 ‘되었 다’(It is done)라는 큰 음성과 함께 무 게가 한 달란트나 되는 큰 우박이 쏟아 진다.(계16:17-21) 이후 일곱 천사 중 하나가 사도요한에 게 말한다. ‘이리로 올라오라 많은 물 위 에 앉은 큰 음녀가 받을 심판을 네게 보 이리라...내가 보니 여자가 붉은 빛 짐승 을 탔는데 그 짐승의 몸에 하나님을 모독 하는 이름들이 가득하고 일곱 머리와 열 뿔이 있으며, 그 여자는 자주 빛과 붉은 빛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미고 손에 금잔을 가졌는데 가증한 물건과 그 의 음행의 더러운 것들이 가득 하더라’(계 17:1-4) 세상 정치의 등을 타고 온갖 사치와 권세를 누리는 종교권력자들의 모습이 다. 겉은 화려하나 속은 가증하고 더러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 14:6) 제공: 김경실 권사(한인기독교회)
운 것들이 가득하다. 속을 숨기려니 겉 은 더 위장한다. ‘사탄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 니 그러므로 사탄의 일꾼들도 자기를 의 의 일꾼으로 가장하는 것이 또한 대단한 일이 아니니라’(고후11:14-15) 신령하다 고? 신적화장빨에 속지 말라. 예수님은 이렇게 경고하셨다.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하라’(계3:18) 사람을 신(神)으로 만드는 게 사탄(사이비)의 전 형적인 수법이다. 음녀가 앉아있는 물은 무엇인가? 성경 이 설명까지 다 해주신다. ‘또 천사가 말하되 네가 본 바 음녀가 앉 아있는 물은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들 이니라’(계17:15) 한 마디로 음녀(바벨론) 의 영향력이 온 세상에 뻗쳐있다는 말 씀이다. 정치의 등을 타고 화려한 권세 를 누렸으나 이들의 결말을 보라. 조폭 들(악)의 생리는 나와바리(구역차지) 때 문에 결국 지들끼리 또 피가 터지게 싸 우고 죽인다. 세상정치(짐승=그 당시 로마)가 곧 적 그리스도이니, 종말적 종교전쟁을 일으 킨 적그리스도는 자기가 신이 되려고 그는 대적하는 자라 신이라고 불리는 모 든 것과 숭배함을 받는 것에 대항하여 그 위에 자기를 높이고 하나님의 성전에 앉 아 자기를 하나님이라고 내세우느니라-( 살후2:4) 그동안 등에 태우고 세상을 지배하 기 위해 달콤한 체재로 이용하던 음녀 를 차버린다. ‘네가 본 바 이 열 뿔과 짐승은 음녀를 미워하여 망하게 하고 벌거벗게 하고 그 의 살을 먹고 불로 아주 사르리라...네가 본 그 여자는 땅의 왕들을 다스리는 큰 성 이라 하더라’(계17:16-18) 결국 짐승으로부터 버림받는 큰 성 바
벨론(음녀들의 어미, 거짓종교권력의 총 체적 집단)은 과연 어디일까? 일곱 번째 대접이 쏟아질 때 이미 세 갈래로 분열된 이 큰 성 바벨론의 심판 이 시작된다. 상호이용 관계였던 짐승 과 음녀의 내적 갈등은 외적으로 이렇 게 표출된다. ‘이 일 후에 다른 천사가 하늘에서 내 려오는 것을 보니 큰 권세를 가졌는데 그 의 영광으로 땅이 환하여 지더라’(계18:1) 이 빛 앞에 가증한 것들이 다 드러난 다. ‘힘찬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 무너졌도 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이 모이는 곳과 각 종 더럽고 가증한 새들이 모이는 곳이 되 었도다’(계18:2) 영적으로는 천사의 영광의 빛이지만 땅에서는 군대들이 조명탄을 쏘아대며 포격하는 모양새다. ‘하루 동안에 그 재앙들이 이르리니 곧 사망과 애통함과 흉년이라 그가 또한 불 에 살라지리니 그를 심판하시는 주 하나 님은 강하신 자이심이라’(계18:8)
맹준호 목사 믿음장로교회 원로목사 미주에스라성경통독원 원장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 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 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 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딤전2:1-2) 우리는 기도하고 축복할 뿐이다. 궁극 적으로 하나님이 다 주관하시는 것이다. ‘화 있도다 화 있도다 큰 성이여 세마포 옷과 자주 옷과 붉은 옷을 입고 금과 보석 과 진주로 꾸민 것인데 그러한 부가 한 시 간에 망하였도다...하늘과 성도들과 사도 들과 선지자들아 그로 말미암아 즐거워하 라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그에게 심판을 행하였음이라 하더라, 이에 한 힘 센 천사 가 큰 맷돌 같은 돌을 들어 바다에 던져 이르되 큰 성 바벨론이 이같이 비참하게 던져져 결코 다시 보이지 아니하리로다’( 계18:16-21) 바벨론(음녀의 어미)은 오늘 사람의 마 음을 미혹할 만큼 호화찬란해도 결국 이렇게 심판 당한다. ‘이 일 후에 내가 들으니 하늘에 허다한 무리의 큰 음성 같은 것이 있어 이르되 할 렐루야 구원과 영광과 능력이 우리 하나 님께 있도다, 그의 심판은 참되고 의로운 지라 음행으로 땅을 더럽게 한 큰 음녀를 심판하사 자기의 종들의 피를 그 음녀의 손에 갚으셨도다’
애굽의 바로,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페 르시야의 고레스, 로마의 황제들을 쓰셨 듯이 땅의 권력(짐승)을 하나님이 때로 는 선하게, 때로는 심판의 도구로 쓰신 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땅의 권세들을 위해 기도하라는 거다.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 하라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으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라’(롬13:1) 예수님은 자신을 재판하는 본디오 빌 라도에게 이렇게 말씀한다. 할렐루야! 능력의 위장(위선)으로 화 ‘위에서 주지 아니하셨더라면 나를 해할 려함과 명성을 추구하지 말라. 예수님 권한에 없었으리니...’(요19:11) 우리 자신 은 이 땅에 머리 둘 곳 하나 없으셨다. 을 위해 기도하라는 거다.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행 4:12)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행 16:31)
제공: 김영옥 집사(덴버한인장로교회)
제공:김정애 권사(실로암장로교회)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행 1:8) 제공: 박수원 권사(실로암장로교회)
진리의 샘터
2020년 2월 14일
19
바다코끼리에게 배우는 신앙 동물의 세계를 보면 참 많은 것을 배 울 수 있습니다. 특히 인간 사회에서 보 기 어려운 진리들을 가르쳐 줄 때가 간 혹 있곤 하지요. 어찌 보면 동물들도 하 나님께서 창조하신 하나님의 피조물이 니 당연한 것입니다. 바다코끼리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적 이 있습니다. 바다코끼리들은 무리를 지 어 삽니다. 조그마한 바위섬에서 수많은 바다코끼리들이 함께 지냅니다. 이 섬에 서 암컷 바다코끼리들은 비슷한 시기에 새끼들을 낳습니다. 그리고 새끼를 낳 자마자 어미 바다코끼리는 바다 속으로 들어가 먹이를 찾아다닙니다. 자신이 먹 을 것을 찾은 후 새끼에게 줄 것을 가 지고 육지로 돌아옵니다. 하지만 자신이 바다로 뛰어 들어간 곳과는 다른 곳으 로 올라옵니다. 그리고는 자기 새끼를 크게 부릅니다. 수많은 어미 바다코끼리와 새끼들 사 이에서, 그것도 자신이 바다로 들어간 지점이 아니라 섬 다른 곳에서 자기의 새끼를 찾아 부르짖는 어미 바다코끼리. 자기 새끼를 찾는다는 것은 거의 불가 능해 보입니다. 상상을 해 보십시오. 사 람들이 득실거리는 큰 백화점에 들어갔 다가 아이를 동문 쪽에서 기다리게 한 후 밖에 나왔다가 서문으로 들어가서
아이를 찾아 소리를 지르면 어떻게 될 까요? 그 수많은 인파 속에서 아이를 찾 기란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바다코끼리는 쉽게 자기 새끼 를 찾습니다. 다른 어미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자기 새끼들을 향해 소리를 내 면 새끼들이 알아듣고, 또 어미들은 새 끼들을 인식하고 서로 쉽게 만난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이렇게 될 수 있을까 요? 과학자들은 아기 바다코끼리 가슴 속에는 어미 바다코끼리의 냄새와 소리 가 새겨져 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멀 리서도 어미의 냄새를 맡고 어미의 소리 를 구별하여 들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어미한테도 아기 바다코끼리의 냄 새와 소리가 새겨져 있고요. 이러니 둘 은 멀리 떨어져 있고 중간에 다른 바 다코끼리들이 많지만 서로를 쉽게 찾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4장을 보면 예수 그리스도께 서 제자들을 부르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18-22절 “갈릴리 해변에 다니시다가 두 형제 곧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의 형 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 시니 그들은 어부라. 말씀하시되 나를 따 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그들이 곧 그물을 버 려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거기서 더 가시 다가 다른 두 형제 곧 세베대의 아들 야
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이 그의 아버지 세 배대와 함께 배에서 그물 깁는 것을 보시 고 부르시니 그들이 곧 배와 아버지를 버 려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여기서 신기한 것은 베드로와 안드레 도 그렇고 야고보와 요한도 예수께서 부 르시자 자신들이 하던 일을 다 버려두 고 곧 예수를 따랐다는 것입니다. 곧 IMMEDIATELY. 즉시!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요? 이것은 하 나님의 은혜 밖에는 설명할 수 없습니 다.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예수 그 리스도의 음성을 들을 수 있도록 그의 음성을 제자들의 마음속에 심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와 마찬가지로 우리 에게도 주님의 부르심을 듣고 응답할 수 있도록 그의 음성을 우리 가운데 심어 주셨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음성을 듣고 응답하 는 것입니다. 새끼 바다코끼리에게는 자 신의 어미 소리 외에 주변에 다른 많은 소리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다른 소 리들은 다 무시하고 어미의 소리에 귀 를 기울이기 때문에 어미와 만날 수 있 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삶은 우리를 유혹하는 참 많은 소리들이 있습니다. 그 소리들을 무시하고 오직 주님의 음 성에만 귀를 기우릴 수 있어야 합니다.
유지훈 목사 참빛교회 이 세상에 끊이지 않는 많은 유혹의 소리들. 때로는 나 밖에 모르는 욕심의 소리로 유혹을 합니다. 때로는 나는 아 무 쓸모없는 존재라고 낙심하게 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남을 미워하고 저주하라 고 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하나님보다 스스로를 위해서만 살라고 하기도 합니 다. 이러한 소리들을 다 무시하고 오직 주님의 음성만 들어야 합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를 따르라.” 주님을 제자들이 따르니까 주님께서 하셨던 일이 있습니다.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 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 한 것을 고치시니…” (마4:23). 주님께서 는 천국을 선포하셨습니다. 주님을 따 르면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 서 천국을 우리 가운데 선포하시고 임 하게 하십니다. 세상의 유혹의 소리들을 버리고 주님 을 음성을 들으십시오. 그리고 주님을 따르십시오. 그러면 우리의 삶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줄로 믿습니다!
18901 E. Hampden Ave. Aurora, CO 80013 (720) 509-9112 www.truelight.church S Ceylon St
S Biscay St
S Tower Rd
E Hampden Ave
주일1부(영어) 10:00AM 주일2부(한어) 11:45AM (Eng. Translation Available) 어린이주일학교 11:30AM
가정교회 House Church Varies
목양 칼럼
2020년 2월 14일
20
우리를 시험하시는 나쏴(hs;n,,:I) 하나님 어떤 고아원에 한 아이가 있었습니다.
불로 감싸서 밖으로 던지고 부모님은 그만
했습니다. 은혜를 원수로 갚은 셈 입니다.
그 아이는 고아원에서 고등학교까지 졸업
불 속에서 나오지 못하고 이 세상을 떠났
그런데 아버지의 그 사랑을 알게 되면
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고아원을 나와 사
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친척이 없는 집안이
어떻습니까? 찬송가 304장에 나오는 것
회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고아원에서 자
라 동네 사람들이 아기를 키우다가 하는
처럼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말로다 형
출애굽기 15장에 보시면 이스라엘 백성
라난 그는 언제나 불만과 의심을 가진 문
수 없이 고아원에 보냈다는 안타까운 사연
용 못하네.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
들이 애굽에서 나와 홍해를 기적으로 건
제아이었습니다. 왜 그런 문제 속에서 생
이었습니다. 그때 그 청년의 눈에는 하염없
를 먹물 삼아도 하나님의 사랑을 다 기록
넌 후 수르 광야에 이르렀을 때 ‘마라의
활했느냐면 자신의 부모님이 자기를 버렸
이 눈물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자신을 버
할 수 없겠네.....,’ 이런 고백이 절로 나오
쓴 물’을 마십니다. 삼일 동안 물을 마시
기 때문에 고아원에서 자라났다고 생각했
렸다고 부모님을 원망했던 자신이 미워진
게 됩니다.
지 못했는데 발견한 물이 쓴 물이어서 마
기 때문이었습니다. 부모님을 원망하는 마
것입니다. 부모님을 묻은 묘지를 찾아갔습
음이 그의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니다. 죽음을 마다하지 않고 자신을 살리
이제는 어른이 되어서 고아원에서 떠나야
기 위해 돌아가신 부모님을 원망했던 그
하는 순간이 되었습니다. 원장님에게 찾아
동안의 무지에 대해서 용서를 빌었습니다.
갔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부모님이 누 구이며 어떻게 해서 이 고아원에 들어오
우리가 아버지에 대해서 잘 모르면 오해
오성관 목사
벧엘교회 담임
실 수 없었습니다. 그러니 그들이 모세를 하나님은 우리가 얼마나 하나님을 사랑 하시는가를 시험하실 때가 있습니다.
원망하고 갈증 속에 불평이 시작되었습니 다. 그런데 그것이 하나님의 시험이었습니
구약성경에 나오는 아브라함은 그 시험
다. 25절에 보시면 백성들이 원망할 때 모
을 받았을 때 아들을 바침으로 하나님의
세가 하나님께 부르짖으니 하나님께서는
시험을 통과했습니다. 창세기 22:1에 보시
쓴 물을 달게 하는 나무를 미리 준비해 놓았습니다.
게 되었느냐고 물었습니다. 원장님은 이제
하거나 원망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로
면 “그 일 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
다 커서 성인이 된 그의 소원을 거절할 수
마서 5:8절에 보시면 “우리가 아직 죄인 되
(hs;n,,:I 나쏴)하시려고 그를 부르시되 아브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
없었습니다. 서류를 뒤적거리며 자신의 고
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
라함아 하시니 그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
서 그에게 한 나무를 가리키시니 그가 물에
향이라고 나와 있는 기록된 주소를 적어
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
이다.”
던지니 물이 달게 되었더라 거기서 여호와
주었습니다.
을 확증하셨느니라.”
그 시험은 하나밖에 없는 아들 이삭을
께서 그들을 위하여 법도와 율례를 정하시
그는 주소를 가지고 자기가 태어난 곳
하나님 아버지는 독생자 아들을 죽게
하나님께 바치라는 명령이셨습니다. 아브
고 그들을 시험(hs;n,,:I 나쏴) 하실 새”(출
을 찾아갔습니다. 그 동네에 가서 자신의
하시므로 자기의 사랑을 우리들에게 보여
라함에게는 하늘이 무너지는 시험이었습
14:25)
이야기를 하자 동네 사람들은 금방 그를
주셨는데 우리는 그 사랑을 모르고 하나
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그 시험을 통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은 그의
님을 원망할 때가 있습니다. 말라기 1:2절
서 하나님의 인정을 받았습니다.
부모님은 법이 없어도 살 수 있었던 착한
에 보시면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너희
사람이었고 그 당시 일어난 일에 대해 말
를 사랑하였노라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주
창 22:12에 하나님의 평가서가 나옵니
는 나무를 준비해 두었던 것처럼 오늘도
해주었습니다.
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이까? 하는
다. “사자가 이르시되 그 아이에게 네 손을
우리가 인생을 살아나갈 때 갖가지 [마라]
도다.”
대지 말라 그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네가
의 쓴물을 달게 하시는 기적들을 예비하
어느 날 아기의 첫 돌잔치를 위해서 준비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벌써 애굽에서 출발하기도 전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걸어갈 길목에 쓴 물을 달게 하
하다가 그만 집에 불이 나서 화재로 완전
하나님의 사랑을 모르면 이렇게 말도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
신 하나님은 여호와 이레(ha,r_yI h/:hy])
히 전소되는 과정에서 그의 부모님은 아기
안 되는 오해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
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준비하시는 하나님, 여호와 나싸(hs;n:I
를 살리기 위해서 방안에 있는 아들을 이
는 오히려 아버지의 사랑을 의심했고 불평
줄을 아노라”
h/:hy) 시험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성지 순례
21
2020년 2월 14일
터키 그리스 성지순례 24회
실상은 죽은 사데 교회(2) 아르테미스 신전 뒷쪽 교회 건물
고대 7대 불가사의 및 유적들 사데는 재정적인 부유함 속에서 아르테 미스 여신을 열정적으로 숭배하였다. 아 르테미스는 다산의 신이며 풍요의 신으 로써 사데에 가장 알맞은 신이었다. 당시 소아시아 최고의 도시였던 에베소에도 바 로 이 아르테미스 여신을 섬기는 신전이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신전이다. 두 번째로 큰 신전이 바로 사데에 있 었던 것이다. 고대 7대 불가사의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다. 길이가 130m요, 넓 이가 70m 그리고 높이가 20m의 방대한 규모의 신전이다. 이 신전에는 어른 7-8 명이 손을 벌려야 잡을 수 있는 넓이의 기둥이 무려 127개가 있다. 세계 문화유산 1호인 아테네의 파르테 논 신전의 4배의 규모를 자랑한다. 사데 의 유적 발굴은 1910년에 시작되었으나 1차 세계대전으로 중단되었다가 1922년 다시 재개되어 지금까지 간헐적으로 진 행되고 있다. 페르시아의 키루스 왕이 이곳을 점령 했을 때 이 지역으로 이주한 유대인들이 상당수가 있었다. 유대인들은 상업 활동 이 활발한 곳을 찾아가기 때문이다. 유대 인들은 가장 먼저 사데에 정착하면서 회
송병일 목사
당과 체육관을 건축하였는데 지금도 그 유적이 상당부분 남아있다.
한인기독교회 담임
로 내부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었던 교회 가 바로 사데교회였던 것이다.
늘 날 우리교회가 어디를 향해 가야 하
사데교회 사데에는 1세기에 기독교가 전파되어 믿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게 되었다. 처 음에는 신앙이 뜨거웠지만 사데의 물질 적 풍요는 교회에도 그대로 영향을 미치 게 되었다. 소아시아 7교회 가운데 핍박 을 받지 않은 유일한 교회가 바로 사데 교회이다. 핍박이 없는 것은 그 시대에 은혜요 축 복이었다. 하지만 성도들의 신앙의 야성 은 만들어질 수 없었다. 핍박과 어려움 앞에서 간절히 하나님께 매달리고 신앙 에 목숨을 거는 일이 없자 관심은 세상 사람들이 가는 곳을 따라가게 된 것이다. 교인들은 경제 활동에 어떤 제재도 받 지 않았다. 믿음의 양심에 걸리는 행동도 하지 않을 수 있었다. 사데 시민들처럼 열심히 일해서 부적을 축적하게 되었다. 자연히 교회도 부유해졌다. 화려한 건물 도 지을 수 있었다. 교회는 아무런 부족함이 없었다. 그 당 시 초대교회들을 괴롭혔던 이단들도 사 데에도 별로 들어오지 않았다. 외부적으
하지만 문제가 없는 것이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다. 자연히 교회는 영적인 것보 다는 물질적인 것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 기 때문이다. 물질이 모든 가치의 기준이 었다. 4세기 콘스탄틴 황제가 기독교를 공인하자 그 거대한 아르테미스 신전을 교회로 사용하게 되었다. 외형적으로 교 회의 최고 전성기였다. 하지만 우리가 가 진 건물이 커 보이면 하나님을 볼 수가 없다. 하나님이 그 건물에 묻혀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는 지를 깨닫게 해주고 있다.
주님은 이런 사데교회를 겉으로는 살 아있지만 실상은 죽은 교회라고 말씀하 셨다. 교회에는 값비싼 보석을 두는 곳 이 아니다. 화려한 건물이 곧 교회는 아 닌 것이다. 교회의 외형적인 모습으로 교 회를 정의할 수 없다.
아르테미스 신전터
크로이소스 왕과 솔론과의 대화
교회에는 주님이 보여야 한다. 교회에 서는 세상에 떠도는 이야기가 들려서는 안 된다. 주님의 말씀이 들려야 한다. 결 국 사데 교회는 AD 5세기 고트족의 침 입으로 무너져 내린 후 다시 재건되지 않았다. 지금은 단지 아르테미스 신전 한 쪽 켠에 작은 교회 건물만이 남아서 오
한인기독교회 Korean Christian Church
담임목사 송병일
주일예배 (본당) 1부 7:55 AM 2부 11:15 AM 영어 9:30 PM
주일예배 (교육관)
금요찬양예배
RCC Bible Study 7:00 PM (교육관)
새벽기도회: 장년: 7:30 PM (본당) 유년부 11:15 AM 화-토 5:30 AM (본당) 청소년부 11:15 AM 어와나: 7:00 PM (교육관) 청년대학부 2:00 PM 청소년부: 7:00 PM (교육관) 목장 (토/주일): OPEN (각 목장)
정성욱 교수의 신학 에세이
2020년 2월 14일
22
(9회)
"진정한 기독교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회복하자" ‘종교’라고 생각한다. 그러하기에 기독
그러나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와의
해서 '정체성의 위기'이다. 복음의 정체
교도 다른 종교들처럼 종교적인 지도자
생생한 인격적 관계가 없이 이루어지는
성, 교회의 정체성, 그리스도인의 정체
로서의 사제계급, 종교적 교리와 윤리체
가르침, 제도, 예식, 예배, 설교, 목회는
성, 신앙의 정체성에 대한 오해가 생각보
계, 그리고 다양한 종교적 예식을 갖추
본질상 기독교적인 것이 아니다. 오늘날
다 널리 팽배해 있다.
고 있는 하나의 종교적 시스템 또는 조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한국교회의 위기
이렇게 우리의 큐리오스이신 예수 그
직이라고 생각한다.
는 바로 기독교의 이런 근본 정체성으로
리스도와 인격적으로 관계를 맺는 것이
부터 많은 사람들과 교회들이 이탈했다
바로 기독교의 본질이요, 정체성이다. 그
는 안타까운 사실로부터 기인한다.
주님과의 관계가 바르게 맺어지면 우리
오늘날 한국교회의 위기는 간단히 말
한국교회가 경험하고 있는 정체성의
정성욱 교수
덴버신학교 조직신학 교수
위기를 좀더 자세히 들여다 보면, 그 근
물론 종교학이라는 학문 분과가 있어
저에는 “기독교 (Christianity)란 과연
서 기독교를 다른 종교들과 비슷한 선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오해가 자
상에서 학문적으로 연구하는 것이 통례
우리는 무엇보다 기독교의 정체성을
도적인’, ‘그리스도와 같은’, ‘그리스
리잡고 있다. 기독교란 무엇인가? 기독교
로 되어 있다. 하지만 기독교를 하나의
재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기독교의 정체
도를 닮은’,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으
의 존재 목적과 이유는 무엇인가? 기독
종교로 이해하는 것은 기독교의 본질을
성을 회복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
로 드러나게 될 수밖에 없다.
교는 도대체 무엇을 지향하는가? 교회란
명확하게 파악하지 못한 오해에 불과하
울여야 한다. 기독교 정체성의 회복은
무엇인가? 교회의 존재 목적과 이유는
다. 기독교의 본질은 어떤 종교적 시스
무엇보다 개인적인 차원에서 먼저 시작
기독교 정체성의 회복은 교회 공동체
무엇인가? 교회는 도대체 무엇을 지향하
템이나 제도가 아니라 살아 계신 주님
되어야 한다. 그것은 살아계신 주님이신
의 차원에서도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는 공동체인가? 그리스도인은 누구인가?
이신 예수 그리스도와의 인격적, 유기적
예수 그리스도와 나의 관계를 점검하는
교회 공동체가 함께 던져야할 질문은 “
그리스도인의 존재 목적과 이유는 무엇
관계이다.
것으로부터 시작될 수 있다. 가장 먼저
과연 우리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우
던져야할 실존적 질문은 “과연 나는
리 교회의 진정한 주님으로 올곧게 모
인가? 신앙이란 무엇인가? 신앙의 존재
의 삶은 ‘그리스도에 속한’, ‘그리스
목적과 의의는 무엇인가? 이상과 같은
다시 말하면 기독교의 본질은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님으로 올곧게
시고 있는가?”가 될 것이다. 교회의 예
매우 근원적인 질문을 제기하면 상당수
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의 인격적, 유
모시고 있는가?”이다. 여기서 ‘주님’
배, 사역, 행정이 진정으로 주님을 주님
교회 지도자들이나 일반 성도들은 어떻
기적 '관련 맺음'이다. 영어로 기독교를
이란 말, 헬라어로 ‘큐리오스’라는 말
으로 모시는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는가
게 대답해야 할지 몰라서 머뭇거린다.
‘크리스채너티(Christianity)’라고
표
이 매우 중요하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
를 다시 검토해 보아야 한다.
현한다. 이 말은 그리스도를 뜻하는 ‘
님으로 모신다는 것은 그 분 앞에 우리
어쩌면 한번도 이런 근본적인 질문들
크라이스트(Christ)’ 에서 나왔다. 그
의 모든 권리주장을 포기하는 것을 뜻
오늘날 한국교회의 위기는 바로 예수
앞에 실존적으로 맞딱드려 본 적이 없
리고, ‘그리스도에 속한’, ‘그리스도
한다. 그 분 앞에 무릎을 꿇고, 우리의
님을 “주여 주여”라고 입술로 부르기 는 하지만, 실제로 예수님이 그들의 인격
적인’, ‘그리스도와 같은’, ‘그리스도
인격을 굴복시키며, 그 분이 하라고 하
런 질문을 던지는 사람이 오히려 불온
를 닮은’, ‘그리스도를 따르는’, 이란
는 대로 순순히 따르겠다는 결단을 의
과 삶에 주인이 되어 있지 않은 사람들
한 사람이라고 오해하거나 치부해 버린
뜻의 ‘크리스천(Christian)’ 이란 단
미하기 때문이다.
이 교회에 너무나 많이 들어와 있다는
다. 안타깝게도 한국교회 안에는 무턱대
어로 확대된 후, 그것이 추상명사화 된
고 믿는 풍조, 의심없이 맹종하는 풍조,
것이다.
기 때문일 수도 있다. 어떤 사람들은 그
데 있다. 그런 사람들이 심지어 목회자 좀 더 드라마틱하게 표현하면 “주님 뜻대로 하시옵소서. 주님의 처분대로 따
질문과 검토도 없이 무조건 다른 사람,
가 되고, 중직자들이 되어 있기 때문에 한국교회에 위기가 온 것이다.
특별히 소위 지도자라고 하는 사람들의
결국 기독교의 본질과 정체성은 바로
르겠습니다”라고 진심으로 고백하는 것
말을 무작정 따라하는 풍조가 만연되
예수 그리스도와의 유기적, 인격적, 생명
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선한 주인이신
부디 사랑과 긍휼의 주님께서 한국교
어 있다.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
적 관계임이 드러난다. 우리가 꼭 기억해
예수 그리스도의 신실한 종 (헬라어로
회를 불쌍히 여기시기를 간구한다. 그래
다 성경을 상고하는” (행 17:11) 정신을
야 할 것은 이 그리스도와의 살아있는
는 ‘둘로스’로 노예를 뜻함)이 되겠다
서 2017년에는 개인과 공동체가 기독교
찾아보기가 어렵게 되었다. 이런 상태에
관계가 어떤 제도나 교훈이나 의식으로
는 결단이기 때문이다. 놀라운 것은 우
의 정체성을 바르게 확인하고 회복하는
서는 건강한 기독교, 성숙한 교회, 완숙
표현될 수는 있지만, 어떤 종교적 제도
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고백하
놀라운 일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기도한
한 그리스도인, 균형잡힌 신앙을 기대
나 교훈이나 의식 자체가 기독교의 본질
고 우리 자신을 그 분의 종으로 노예로
다. 주님께서 우리를 에스겔 골짜기로부
할 수 없다.
일 수는 없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살
인정할 때, 주님은 오히려 우리를 하나
터 일으켜 세우시는 영광스러운 날이 도
아계신 예수 그리스도와의 생생한 인격
님 아버지의 자녀로, 당신 자신의 신부
래하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렇다면 오늘날 한국교회 내에 팽
적 관계가 없이도 기독교적인 가르침이
로 대우하시기 시작한다는 사실이다. 그
배해 있는 기독교의 정체성에 대한 오
전수될 수 있고, 기독교적인 제도가 확
리스도와 우리 사이의 주종의 관계가 폐
해는 어떤 모습을 띠고 있는가? 무엇보
립될 수 있고, 기독교적인 예식이 거행
기되지 않지만, 단순한 주종관계를 넘어
다 어떤 사람들은 기독교가 세상의 다
될 수 있고, 심지어 예배가 드려지고, 설
서는 새로운 차원의 풍성한 인격적 관계
른 종교들과 같은 차원에 있는 하나의
교가 진행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가 시작된다는 것이다.
좁은 길을 걸으며
2020년 2월 14일
23
아름다운 희생과 생명 세계가 우한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아가 계속해서 환자들을 돌봤습니다. 그
금의 이런 세상이야말로 우리 예수 믿
전염병 확산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져 가
것 때문에 그도 안타깝게도 코로나바이
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타
고 있습니다. 이미 중국에서만도 3만 명
러스에 감염됐고, 폐에 심각한 손상을
낼 수 있어야 하는 때입니다. ‘찰스 콜
이 넘는 사람들이 감염됐고, 그 가운데
입어 투병하다 34살이라고 하는 젊은
슨’이 쓴 [순전한 믿음]이라는 책을 보
천여 명의 사람들이 사망했다는 보고가
나이에 생을 마감하고 말았습니다. 자신
면 로마시대에도 지금의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병자들의 생존율은 무려 3분의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질병관리본부에
의 목숨을 아끼지 않은 진정한 의사였
와 유사한 전염병이 번성해서 도시 주
2나 높아 졌고, 또 그리스도인들의 희생
서 실시간으로 감염자들의 행적을 추적
던 것입니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민의 30-40%가 한꺼번에 죽는 일이 있
과 섬김을 지켜본 이들이 그리스도인이
하고 그들이 다녀간 곳이면 어김없이 방
그를 ‘영웅’ 혹은 ‘순교자’라고 부
었습니다. 그런 데 놀랍게도 그런 난세
되었기 때문에 기독교가 부흥했던 것입
역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전염에 대한 우
르기까지 합니다. 사랑이란 말은 쉬워도
에 도리어 그리스도인들의 숫자는 급증
니다. 자신을 돌보지 않고, 예수 그리스
려로 순 식간에 마스크가 동이 나고, 사
삶으로 살아내기는 어려운 것인데 리원
했습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천연두와 같
도의 가르침을 삶 가운데 실천했던 그
재기까지 성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심지
량은 그렇게 살았던 것입니다. 그의 희
은 전염병이 돌면, 도시 곳곳에 로마 병
리스도인들은 일반 사람들의 예상을 뒤
어 교회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예배
생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하
사들이나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이용할
엎고 제국 내에 가 장 보잘 것 없는 그
해도 무방한, 전에는 상상할 수 없는 일
늘 보좌를 버리시고 이 땅에 오신 예수
수 있는 특별한 병원들이 있었지만, 그
룹에서 로마를 지배하는 그룹이 되었던
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님을 생각나게 합니다. 예수님은 죽지 않
리스도인들이나 일반 사람들에게는 그
것입니다.
이렇게 사람들 모두가 접촉을 꺼리고
을 수 있는 권세도, 또 죽을 수 있는 권
렇지 못했습니다. 전염병에 걸린 사람들
코와 입을 막고 있을 때, 우리의 마음
세도 있으신 분이셨지만 우리의 구원을
은 물을 얻기 위해 주로 우물에 모였는
지금까지 우리의 인생을 뒤돌아보면
을 따뜻하게 하는 일이 있습니다. ‘리
위해 자기 스스로 십자가를 지셨던 분
데, 우물 주변에는 버려진 병자들로 가
저마다 크고 작은 어려움들이 있었지만,
원량’이라 고 하는 중국 우한의 안과
이셨습니다. 그 결과 그를 믿은 우리들
득했고, 심지어는 이미 죽은 사람들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의 십자가의
의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리원량은 후
은 죄 사함 받고 또한 하나님의 참 생명
많았습니다. 그들은 피부 출혈로 말미암
사랑으로 그 모든 어려움들을 이겨왔지
안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발생했을 때,
을 소유한, 하나님의 자녀들이 될 수 있
아 말로 표현하기 힘들만큼 처참한 상
요. 인생은 고난의 연속이라고 할 수 있
위험을 제일 먼 저 알린 사람이었습니
었던 것입니다.
황이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전혀 신경을
습니다. 겉으로는 모든 것들이 다 좋아
쓰지 않았지만 그리스도인들은 감염의
보여도 붙잡고 마주앉아 이야기를 들어
다. 자신이 치료하는 환자 가운데 ‘사
손창달 목사
덴버제일감리교회 담임
스’(SARS)와 비슷한 증상이 있는 것을
<찬송가85장>을 보면 ‘그 사랑 받은
위험에도 불구하고 그런 병자들을 수레
보면 사연 없는 인생은 아무도 없는 것
보고 전염병이 돌 것을 예측한 그는 동
사람만 그 사랑 알도다’라는 가사가 있
에 태워 다른 그리스도인의 집으로 데
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 그리스도의
료 의사들에게 보호복을 입으라는 경고
습니다. 이 말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려가 치유하는 일을 했습니다. 이렇게
사랑을 필요 로 하지요. 먼저 주님의 사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중국 공안에서는
사람은 그 사랑을 알기에 그렇게 사랑
전염병에 걸린 환자들을 돌보다 그리스
랑을 알고 믿은 우리들로서 이런 난세에
이를 유언비어를 퍼트린다 는 죄목으로
한다는 뜻입니다.
도인들 가운데는 전염병에 걸리는 경우
그 사랑을 조금이라도 나누고 살 수 있
잡아 다시는 그런 쓸데없는 헛소문을 퍼
안 그래도 세상이 자기중심적인데 코
도 많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리스도인
다면 우리는 우 리의 믿음이 옳았다는
트리지 않겠다는 약조를 받고 풀어주었
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사람들이 점점 더
의 수가 줄어들지는 않았습니다. 오히
증거와 그리고 그런 우리로 말미암아 새
는데, 리원량은 살기위해서 병원을 떠날
마음을 닫고 사랑하기를 포기하게 되는
려 그 반대였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이
로운 생명의 역사가 계속해서 풍성하게
수도 있었지만, 그는 다시 병원으로 돌
것이 아닌가 하는 염려가 있습니다. 지
렇게 헌신적으로 전염병자들을 돌본 것
이어질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예배 / 모임 주일 예배 1부 오전 8:00 2부 오전 11:00
주일학교 오전 11:00
수요 예배 오후 7:30
학생회성경공부 (토) 오후 4:00 청년부예배(주)오후 2:30
변화프로젝트 (34회)
2020년 2월 14일
24
치유,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들을 위하여 3부 치유
아들이 딸보다 어리지만 그가 나와 가까
예수님의 손을 잡고 춤추는 나의 모습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거기에 온 모든 사
이 살고 있으니, 나의 의사를 전달해 달라
과 아름다운 흰 꽃 화관을 머리에 씌워주
람들이 수감자에 대한 선교의 사명에 열정
고 그의 이름을 서류에 썼다. 내가 죽으면
시는 모습을 성령님께서 보여주셨다. 나는
을 가진 사람들이었기 때문이다.
그 아이들이 겪을 슬픔을 생각하니 눈물
정말 행복했다. 문서 선교에 대해 나는 무
이 났다. “내 가족이 너무 슬퍼하고 마음
모하리만큼 큰 비전을 가지고 기도해왔다.
아파하면 과연 나는 어떻게 할까?”
비전이 없으면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도
천국에서도 그들의 상처를 치유해달라 고 하나님께 간구할 것이다. 거의 공황상
하지 않을 테니 이왕이면 큰 비전을 갖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태에 빠져서 주변의 어떤 것도 돌아볼 여
그러던 중 오늘 처음으로 주님께서 언
유가 없는 그 끔찍한 고통에 내 사랑하는
젠가 그 비전은 이뤄질 것이라고 말씀하
가족이 빠지지 않길 원한다. 그러나 이제
셨다. 나의 비전은 교도소와 노숙자들에게
그 상처도 하나님께서 치유해 주실 능력
『예수님과 걷는 길』을 무료로 1억 부를
이 있으심을 경험했으니 모두에게 알려줄
보급하는 것이다. 아들에게 이 모든 이야
수 있어서 다행이었고 하나님께 감사했다.
기를 해주었다. “엄마, 지금까지 무료로 몇권을 나눠주
96. 비전 (2008. 11. 19) 높은 빌딩 위에서 내려다보니 빨간 트럭 이 빙판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났다. 키스 의 트럭이 아닌데 운전은 키스가 했고 모 르는 사람이 아이를 안고 있었다. 다급한 마음에 괜찮냐고, 다친 곳은 없는지 큰소 리로 물어보니 다친 곳은 없다고 키스가 대답했다. 꿈이었고 요한복음 11:25~26 말 씀이 떠올랐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 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하나님은 키스의 몸은 죽었지만 그의 영 은 죽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셨다. “주님, 우리에게 영원한 삶을 주신 것 에 대해 감사합니다.” “내가 너를 돌보겠 다. 너는 나의 날개 안에 안전하게 있다.”
셨어요?” “만 이천 권. 근데 스페인어 가 나올 때는 이만 이천 권이 될 거야.” 아들은 “우와 대단해요”하며 기뻐했다.
97. 수련회 (2008. 11. 22) 같은 비전을 가지고 한 방향을 바라보 며 걸어가고 있는 사람들과 만나는 일은 즐겁고 뜻 깊은 일이다. 워싱턴 디시에서 교도소 선교를 하고 있는 이들을 위한 수 련회가 있었다. 그곳에서 변화 프로젝트를 설명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멕시코인들이 감옥에서 읽을 책이 거의 없으므로 스페인어로 책을 발행할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하자, 기뻐서 손뼉을 치 는 목사님들이 있었다. 교도소 사역하시는 목사님들이 책을 보내달라고 주문을 했다. 그 어떤 수련회보다도 큰 감동과 보람이
98. 이해 (2008. 11. 23) 어린 소녀가 머리에 하얀 화관을 쓰고 손에는 꽃을 들고 있었다. 나는 그 어린 아이가 나라는 것을 알았다. 내가 들고 있 는 꽃은 주님에 대한 나의 사랑을 의미한 다. 화관은 나를 사랑하는 예수님의 사랑 이라고 생각한다. 주님께서 이 수련회를 통해서 그곳에 참 석한 사람들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주셨 다. 그들은 사회에서 소외된 수감자들의 아픔과 고통을 이해한다. 많은 수감자들 이 사회로 돌아온 후에도 그들을 도울만 한 커뮤니티나, 자립하게 도와 줄 수 있는 제도가 부족하다. 어떻게 그들을 도울 수 있는지에 대해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나는 오래 전부터 하나님께 구한 것 이 있었다. 내가 주님의 일을 할 때에 많 은 사람들이 영적인 치유를 받기를 원한 다고 했다. “네가 다른 사람들의 아픔을 이해하지 않으면 그들의 치유를 도울 수가 없다”고 주님은 말씀하셨다. 그 말씀에도 일리가 있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의 아픔을 알지 못하면 치유는 물론 오히려 더 상처를 줄 수도 있다. 어떤 사 람들은 내게 왜 하필이면 범죄자를 돕고 교도소 선교를 하느냐고 묻는다. 수감자들 의 아픔을 이해하지 못하고 잘못한 것만
영희 맥도날드 목사
(아담스 카운티 교도소 채플린)
(303)919-7492
을 지적하고 판단하는 사람들의 질문이다. 하나님 앞에서 의인은 단 한명도 없다. 모 두가 죄인이며 모두에게 예수님이 필요하 다는 것과 또 예수님만이 사람을 사람답 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밖에 있는 사람 들이나 교도소안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잊 어버리는 때가 있다. 수감자들 중에는 자신들이 잘못해서 감 옥에 가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에, 어떤 사 람들은 어릴 때부터 부모들이 자녀들과 마 약을 같이 사용하고, 아이들에게 마약 판 매를 강요하고 또 마약을 하려고 자기 자 녀들까지 파는 부모도 있다. 그리고 돈 있는 사람은 벌금만 내면 되 는 일들을, 가난한 사람은 벌금을 낼 돈이 없어서 교도소에서 몸으로 때우는 사람도 있다. 그런가 하면 노숙자도 많다. 추운 겨 울을 밖에서 지내고 얼어 죽을 수 있는 있 는 환경에 있기 보다는, 일부러 범죄를 저 질러 숙식을 해결하고 무료 병원 혜택과, 약도 처방해 주는 교도소로 자진해서 들 어오는 사람도 보았다. 교도소 선교를 시작한 후 하나님은 나 에게 수감자들의 아픔을 느끼게 해주셨다. 내 은혜가 족한 것과 내가 자랑할 것이 하 나도 없다는 것을 느꼈다.
수가월드미션
2020년 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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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중독자 할아버지(2) 예전에도 그랬지만 지금도 여전히 주님 만 바라본다. 세상은 우리를 몰라줘도 주 님만 알아주시고 우리 편이 되어주시면 힘 이 난다. 잠시 실망을 했지만 그래도 감사 했다. 목사님께 우리선교회를 알린 것만도 감사한 일이다. 힘을 내어 우리는 선교회를 홍보해야겠 다는 마음으로 선교회 월 회지와 그동안 의 사역소개를 400군데 넘는 서울지역 교 회에 보내면서 후원을 요청 드렸다. 그러나 그것도 깜깜무소식이었다. 딱 한군데 교회 에서 전화가 왔지만 후원해주려는 교회가 아니라 어려운 개척교회라 돕지는 못하고 회지가 너무 좋아서 회지를 보내줄 수 있 느냐는 전화였다. 그 때 깨달은 것은, 하나님께서는 죠지물 러처럼 하나님께 직접 공급 받아서 순수하 게 하라는 메시지로 받아 들였다. 그래서 이제 무슨 일이 있어도 마음에 동요 없이 사역에 임하기로 또 다짐했다. 사무실도 없는 초라한 작은 방에서 우리 는 전도편지 보내기부터 시작했다. 전화번 호부에서 다방주소를 뽑아 구의동 전 지역 의 다방으로 전도편지를 보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선교비가 마련되면 다방에 직접 현 장전도를 나갔다. 전도편지를 보내는 중에 는 이런 일도 있었다. 늦은 밤 전화가 와 서 받으니 혀 꼬부라지는 소리의 남자 목 소리가 들렸다. 그는 대뜸, “여기 00다방인데요. 우리 부인이 어디에서 편지가 계속 온다고 자기 도 읽고 나도 읽어보라고 자꾸 갖다 주는 데 읽어보니 ‘사랑’이야기만 잔뜩 쓰여 있어서... 거기 똑바른 교회가 맞나요?”
“네? 여기는 유흥가로, 다방으로 전도하 는 선교회입니다.” “아니~ 그런데~ 예수 님을 전도하는 선교회에서 이렇게 ‘사랑’ 이란 말로 좋은 말만 써 놓으면 어떻게 합 니까? 성경말씀을 적어서 보내야지요. 예 수님을 믿으라고 전도를 해야지요. 안 그 래요? 이런 좋은 글들은 세상에 넘쳐나요. 전도하려면 이제부터는 꼭 성경말씀을 넣 어서 보내세요~ 아시겠지요?” 술에 잔뜩 취한 상태에서 도리어 우리 에게 충고를 해 주는 다방주인 남편은 교 회를 한 번도 다니지 않았던 무신론자였 다. 자신은 어느 순간부터 배달되는 전도 편지를 잘 읽고 있었는데 교회라면서 예 수님을 믿으라는 소리도 없는 게 불만이 라는 것이었다. 전화를 끊고 멍했다. 그때 우리는 유명 한 000전도편지를 사용하고 있었다. 마음 에 감동이 되는 좋은 글이 종류별로 단계 별로 있는 전도편지였는데, 인간의 생각으 로 그들의 마음을 녹일 감동의 글, 좋은 글들은 그들에게 또 하나의 소음일 뿐이 었다. 그들의 심령을 전혀 움직이지 못했 다. 세상 사람들의 공허를 채워줄 수 있는 건 오직 하나님의 말씀뿐이다. 그분의 충고대로 우리는 다음 전도편지 부터는 하나님의 말씀을 꼭꼭 적어 전도 의 내용으로 편지를 보내게 되었다. 무지 한 우리들에게 불신자들을 통해서도 가르 쳐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했다. 우리 집에는 화장실과 마당, 골목이 깨 끗해 진 것을 보고 기분이 부쩍 좋아지신 할아버지 한분이 계셨다. 언제나 술 냄새
Great Love Korean Baptist Church
로 향기를 뿜으시는 이 할아버지는 우리가 이사 오고도 무관심하시다가 내가 화장실 을 청소하고부터는 우리에게 웃는 모습도 보여주시고 말도 걸어 주시기도 하셨다. 할 아버지는 늘 술에 취해 있었다. 우리 집 4 가구 중에서도 제일 넓은 방을 혼자 쓰고 계셨는데 자식들은 아들과 딸이 한번씩 와서 반찬과 집안일을 해 놓고 가곤 했다. 어느 날이었다. ‘와장창~ 와장창!’ 할아버지 집에서 술병이 깨어지는 소리와 물건이 부서지는 소리, 여자의 악을 쓰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러더니 다다닥 소리가 나면서 누군가가 우리 집 방을 두드리며 살려달라고 외쳤다. 나는 너무도 놀라 문 을 왈칵 열었더니 얼굴과 팔에 상처를 입 은 한 여자가 맨발로 우리 방 안으로 뛰 어 들어와 자신을 숨겨달라고 했다. 그 여 인은 다름 아닌 할아버지의 딸이었다. 할 아버지는 딸을 쫒아오지는 않았지만 아직 도 화가 난 듯 소리소리 지르며 집 물건을 부수더니 잠시 후 조용해졌다. 아마 잠이 드신 것 같았다. 나는 떨고 있는 딸에게 물을 떠 주며 무 슨 일이냐고 물었다. 딸은 진정을 하고 그 간의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할아버지는 공 부도 많이 한 분이셨는데, 부인이 죽고 나 서 알콜 중독자가 되었다고 했다. 아들과 딸은 다 나이가 많은 미혼이었다. 알콜중 독자 아버지를 모시느라 두 남매는 결혼 도 못하고 돈 벌기에 바빴다. 아들은 결혼 할 여성도 있었으나 아버지 때문에 결혼도 미룬 상태였다. 자식들이 한 번씩 와서 돌 봐주는데 올 때마다 이렇게 큰 싸움이 일 어난다는 것이다.
오전 11:00
수요성경공부 (TTE 시리즈) 오후 7:30
목요 모임 (성경통독) 오후 7:30
나는 불안에 떨고 있는 그 딸에게 고통 과 절망 속에서 만난 예수님을 소개했고, 그녀는 나의 간증을 듣고 울었다. 자신은 조금 있으면 일본으로 돈 벌러 가게 된다 며 출국할 날을 미리 잡아 놓았는데, 일본 동경에 가서 꼭 교회에 다니겠노라고 약 속을 했다. 자신의 직업을 얘기하지는 않 았지만 여러 여성들과 함께 떠난다고 말하 는 뉘앙스로 봐서는 아마도 일본 유흥업소 에 돈을 벌러 가는 것 같았다. 금방 만난 그녀에게 확실히 그녀의 직업을 모르는 상 태에서 일본으로 가지 말라고 말릴 수는 없었다. 그러나 그녀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감사했다. 믿겠다고 약속한 그 녀를 위해 기도하는 길 밖에는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었다. 할아버지도 다른 사람들의 말은 절대로 듣지 않았으나 나의 말은 참 잘도 들어주 었다. 딸의 이야기를 듣고 아들도 나에게 찾아와 상담을 했다. 누나가 일본으로 가 면 잘 돌봐주지 못 할 텐데 어떻게 해야 할 지 상담해 왔다. 알콜 중독센터가 있다 는데 어디 아는 곳이 있으면 소개해 달라 고 부탁해 왔다. 나는 알콜중독 치료센터 를 운영하는 후배목사님을 알고 있었는데 그 목사님께 부탁해 저렴한 비용으로 입소 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작은 일도 충성하는 교회 (마 23:21-23)
예배 안내 주일 예배
이경숙 목사 수가월드미션 대표
새벽 기도회 (화-금) 오전 5:30 (토) 오전 6:00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사랑!” (엡 2:4)
10700 E. Bethany Dr. Suite 100, Aurora, CO 80014
쉴만한 물가
2020년 2월 14일
26
무화과 나무의 비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징조에 대해 말 씀하시며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고 하셨다(마 24:32). 이는 무화과나무의 비 유를 이해하면 마지막 때에 대한 징조를 알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주님의 말씀대로 우리는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워야한다. 그런데 예수님은 무 화과나무의 비유에 대해 배우라고만 하 셨지 다른 비유들과는 달리 그 의미를 설명하지 않으셨다. 이제 이 비유를 배우 는 것은 우리의 숙제다.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 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마 24:32, 33).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기 위해서 우 리는 먼저 무화과나무가 무엇을 상징하 는지 알아야 한다. 호세아 선지자는 출 애굽한 이스라엘의 선조들을 무화과나무 에서 처음 맺힌 첫 열매로 비유하고 있 다(호 9:10). 옛적에 내가 이스라엘을 만나기를 광 야에서 포도를 만남 같이 하였으며 너 희 조상들을 보기를 무화과나무에서 처 음 맺힌 첫 열매를 봄 같이 하였거늘 그 들이 바알브올에 가서 부끄러운 우상에 게 몸을 드림으로 저희가 사랑하는 우상 같이 가증하여졌도다(호 9:10).
처음 맺힌 첫 열매란 제 철이 이르기 전 먼저 열리는 이른 열매로써, 가나안 땅에 이스라엘 나라를 세우기전 먼저 열 매 맺는 그 나라의 첫 열매 백성을 비 유한다. 그런데 그들이 가나안땅에 들어 가기 직전에 브올에서 바알신을 우상으 로 섬긴 것이다(호 9:10; 민 25:3). 호세 아 선지자는 이스라엘 곧 무화과나무에 서 처음 맺힌 첫 열매를 보지 못함을 한 탄하였다. 무화과나무는 이스라엘을 상징 한다(호 9:10; 눅 13:6-9; 마 24:32, 33; 막 11:12-14). 마른 무화과 나무의 가지가 연하여지 고 잎사귀를 낸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 는가?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1948년에 이루어진 이스라엘의 국가적 재탄생을 의 미한다고 한다. 그러나 단순한 국가적 재 탄생이라기보다는 이스라엘의 사람들의 영적생명의 회복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마태복음 24장의 무화과나무의 비유에 대한 해석은 마태복음 21장의 무 화과나무의 저주와 연관이 있기 때문이 다. 마태복음 21장에서 저주받고 말라버 린 무화과나무가 마태복음 24장의 무화 과나무의 비유를 통해서 다시 가지가 연 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는 생명회복의 역 사가 이루어진 것으로 해석되어야 한다. 마태복음 21장에서 무화과나무 곧 이 스라엘이 저주받은 것은 이스라엘이라는 국가의 정치적 시스템에 문제가 있어서 가 아니라, 이스라엘 사람들의 영적생명 에 문제가 있어서다. 그렇다면 마태복음 24장에서 말라버린 무화과나무의 가지가
연하여졌다는 것은 단순히 나라가 재탄 생했다는 의미보다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믿음의 생명이 회복되었다는 것을 의미한 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마태복음 24장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신 무화과나무의 비유는 에스겔 36장 말씀 으로 해석될 수 있다. 에스겔 선지자는 AD 70년 로마제국에 의해 멸망당하여 세계 여러 나라에 흩어진 유대인 디아스 포라가 다시 고국에 돌아와 나라를 세울 것을 예언했다(겔 36:24-26).
이흥섭 목사 써니힐국제학교 교장 겔 36:26; 마 24:32) 예수님을 그리스도 로 영접하는 유대인들이 늘어가고 있다. 유대인들은 에스겔의 예언대로 이제 그 들의 고토로 돌아와 거주하면서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 됨을 다시 회복할 것이다.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 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준 땅에서 너희가 거주하면서 내 백성이 되고 나는 너 희 하나님이 되리라"(겔 36:27, 28).
"내가 너희를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인도 하여 내고 여러 민족 가운데에서 모아 데리 고 고국 땅에 들어가서 맑은 물을 너희에 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하게 하되 곧 너희 모든 더러운 것에서와 모든 우상 숭배에서 너희를 정결하게 할 것이며 또 새 영을 너 말라서 죽은 것과 방불한 무화과나무 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 의 가지가 이제 다시 생명을 얻어 연하여 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 지고 잎사귀를 내게 된다(마 24:32). 유대 운 마음을 줄 것이며"(겔 36:24-26). 인들이 다시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고 생 수 되신 그 분께 그들의 영혼의 뿌리가 에스겔 36장의 예언대로 하나님께서 내릴 때 이스라엘이라고 하는 무화과나 여러 나라 가운데에 흩어진 이스라엘 백 무의 가지는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낼 것 성들을 모아 1948년 고국 땅 이스라엘 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메시아 되심을 거 에 나라를 재건하게 하셨다(겔 36:24). 또 부함으로 죽었던 영적생명이 그 분을 메 새 영을 그들 속에 두고 새 마음을 그 시아로 환영함으로 말미암아 다시 회생 들에게 주되 그들의 육신에서 굳은 마 되는 것이다. 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주셨다 메마르고 완악했던 이스라엘 사람들의 (겔 36:24). 마음이 예수 그리스도를 향해 부드러워 사실 유대인들만큼 복음에 대해 마 지고, 주께로 돌아오는 사람들의 수가 많 음이 딱딱한 민족도 드물다. 그런데 요 아질 때는 마지막 때의 영적계절이 가까 즘 이스라엘에는 마음이 부드러워져서( 이 오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내면을 향한 여정
2020년 2월 14일
27
정봉수 목사 들꽃 피는 마을
속 사람이 강건케 하소서
즐거움이 있으리라!
에베소서Ephesians 3:16-19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16) ......................................................,...................
시편Psalms 105:1-4 그의 거룩한 이름을 자랑하라. 여호와를 찾는 자에게는 즐거움이 있으리라 (현대인의 성경 3절). .......................................................,...................
주여,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사랑과 성령의 충만함으로 속사람을 가득 채우는 영적 강건함이 있게 하소서.
많은 사람들이 불평하거나 듣는데 시간을 보냅니다. 자기 자랑을 늘어놓든가 남을 헐뜯는 이야기를 주로 합니다.
주여, 우리의 아무리 진정한 내면의
내적 사람이 변하지 않는다면, 능력이 있는척해도 신앙인의 자세는 아닐 터이니 사람이 선하게 변하는 은총이 있게 하소서.
주여, 우리가 주님 안에 거하며 진정한 평안을 누리게 하소서. 사랑과 기쁨과 화평과 오래 참음 자비와 양성, 충성과 온유 절제하는 성령의 은총이 있게 하소서. 성도들의 마음에 주님이 함께 하소서 마음에 성령께서 내재하실 때 기쁨이 있고 생기롭게 살아가게 됩니다. 주여,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 뿌리가 내리고 터가 굳어져 우리의 발걸음이 옮겨지는 곳곳마다 우리의 손길이 닿는 곳마다 새로운 삶의 변화가 일어나게 하소서.
자기 스스로 자신을 옳다 여기고 스스로 칭찬하면서 남을 비방하는 사람들에게 성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참으로 인정을 받는 사람은 스스로 자기를 내세우는 사람이 아니라, 주님께서 내세워 주시는 사람입니다>(새번역 고후10:18). 예수 믿는 사람들이여, 힘 있음을 자랑하지 마시오. 무엇을 가졌다고 자랑하지 마시오. 다윗이 블레셋의 골리앗에게 나아갈 때에 외쳤던 소리를 들어보십시오.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삼상17:45) 불평불만을 하려거든 예의를 갖추어 자신의 의견을 말하십시오. 희망을 이야기하고 무엇을 새롭게 할 것인가를 기대하십시오. 진보적이고 발전적인 삶을 살아보려 애쓰는 삶이 되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나를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강건케 하옵소서. 이 땅에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며 주님의 영광을 찬양하는 즐거운 하루가 되십시다. 피닉스 <들꽃피는 마을>에서 정봉수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 (사 55:6-7)
제공: 강경자 집사(오로라침례교회)
재미있는 창조과학 이야기
2020년 2월 14일
28
20회
임신 6개월 이후에는 자라지 않는 귓속뼈의 비밀 사람과 곤충 및 척추동물은 소리를 듣는 청각기관을 가지고 있다. 곤충의 경우는 다리(메뚜기)나 배(매미) 더듬이 (파리)에 고막을 가지고 있다. 일부 어 류는 아가미의 마찰, 부레의 진동과 같 은 방법으로 소리를 내어 서로 연락한 다. 개구리는 수컷만 암컷을 유인하는 소리를 낼 수 있는데, 속귀의 막이 충 분히 발달하지 못해서 낮은 주파수에만 반응할 수 있다. 박쥐나 돌고래 같은 일부 포유동물은 전파 탐지기처럼 잘 발달된 귀를 가지고 있는데, 몸에서 발사된 초음파가 장애물 이나 먹이에 부딪혀서 돌아오는 소리를 분석하여 물체의 위치와 형태 및 거리 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사람의 귀에서는 어떻게 소리가 전달되는가? 사람의 귀는 소리를 듣기 위한 청각기 관인 동시에 몸의 균형을 감지하는 감 각기관이다. 귓바퀴는 소리를 모으는 역 할을 하며 귓구멍에는 수많은 털과 피 지선이 있는데 먼지나 벌레 등이 고막 쪽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는 역할도 하지만 고막에 닿는 공기의 온도와 습 도를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하는 기능 도 있다. 고막 안쪽에는 모루뼈, 망치뼈, 등자 뼈 등 3개의 뼈가 붙어 있는데 고막의 진동을 림프액으로 전달하는 기능을 한
다. 이렇게 전달된 진동은 감각세포에 있는 “20,000개의 건반(?)”을 자극하 고 그 자극은 건반에 연결된 신경의 떨 림으로 변형되어 뇌로 전달된다. 뇌가 전달받은 신경의 떨림은 뇌세포에서 소 리로 번역되므로 사람은 소리를 듣게 되는 것이다.
사람 귀는 어떠한 소리를 들을 수 있는가? 사람의 귀는 20~20,000Hz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일상생활에서 남자 목 소리는 약 120 Hz이고 여자 목소리는 약 250 Hz이므로 여자 목소리가 남자 보다 높은 편이다. 사람은 60~3,000 Hz 범위의 소리를 들을 수 있고 20Hz 보 다 낮은 소리나 20,000Hz 보다 높은 소 리는 듣지 못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특별히 신비한 것은 갓 태어난 아기 는 태어난 직후부터 엄마 목소리와 다 른 사람의 목소리를 구분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갓 태어난 아기가 어떻게 엄마 목소리를 구분할 수 있을까? 사람 귓속뼈의 비밀 그 비밀은 귓속에 들어있는 뼈에 있다. 사람 몸에는 206개의 뼈가 있는데 그중 에 크기가 가장 작은 뼈는 귓속에 들어 있다. 이 뼈를 이소골 이라고 하는데 망 치뼈, 모루뼈, 등자뼈라는 3개의 뼈가 정 확하게 맞물리도록 서로 붙어 있다. 이 뼈는 밖에서 들리는 소리가 고막을 진
동시키면 그 진동을 받아서 귀 안쪽의 림프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이 3개의 뼈 가 임신 5~6개월까지는 자라다가 그 이 후에는 성장을 멈추고 죽을 때까지 크 기가 일정하게 유지된다는 사실이다. 3 개의 뼈가 자라지 않기 때문에 이 뼈 에 전달되는 고막의 떨림도 변하지 않고 일정하게 유지된다. 떨림이 변하지 않았 기 때문에 엄마 뱃속에 있을 때 듣던 엄마 목소리나 성인이 된 후에 듣는 엄 마 목소리는 똑같은 소리로 들리게 되 는 것이다. 만약 귓속뼈도 다른 뼈와 마찬가지로 자란다면 어릴 때 들었던 엄마 목소리 와 성인이 된 후에 듣는 엄마 목소리는 각각 다른 소리로 들리게 된다. 한참 자 라는 사춘기 아들이 객지에서 지내다가 오랜만에 엄마와 통화를 한다면 아들은 엄마의 목소리를 알아들을 수 없게 된 다. 그동안 귓속의 뼈가 자랐기 때문에 예전에 듣던 엄마 목소리의 떨림이 아 니라 다른 떨림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된다면 신분확인 과정을 거쳐야 엄마 와 아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얼마나 큰 혼란을 초래하는 것이겠 는가? 이러한 혼란을 막기 위하여 우리 몸이 성장함에 따라 모든 뼈는 자라지 만, 귓속뼈 3개는 임신 6개월 이후에는 자라지 않도록 만들어져 있는 것이다. 어떻게 이러한 일이 있을 수 있을까?
정병갑 (고신대 명예교수) 귓속뼈 3개가 임신 6개월 이후 자라지 않는 이유 우리가 얼굴을 보지 않고 방송이나 전 화로 목소리만 들어도 그 목소리의 주 인공이 누군지 알 수 있는 것은 어릴 때 듣던 목소리나 나이 들어서 듣는 목 소리가 같기 때문이다. 목소리가 같다 는 말은 귓속뼈의 떨림이 똑같다는 말 이다. 귓속뼈 떨림이 똑같은 이유는 귓 속뼈 3개가 임신 6개월 이후에 자라지 않았기 때문이다. 만약 헤어졌던 친구를 2~3년 후에 다 시 만났을 때 얼굴은 그대로인데 목소 리가 예전에 듣던 목소리가 아니라면 얼 마나 어색할 것인가? 헤어진 가족을 수 십 년 만에 만나도 목소리를 듣고 바로 알아볼 수 있는 것은 그동안 귓속뼈가 자라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임신 6개월이 이후에는 귓속뼈 3개가 자라지 않도록 신비(神祕, 신의 비밀=하나님의 비밀)롭게 우리를 창조하셨다. 이 얼마나 놀라운 사실인 가?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변함없이 똑 같은 소리로 우리를 부르시고 있다. 우 리의 영적 귀가 듣지 못할 뿐이다. 하나 님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오라! 오 라! 방황치 말고 오라!”고 부르시는 목 소리에 지체 말고 응답하는 우리가 되 기 바란다. (creationisfact@gmail.com)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
믿음의 용기
그리스도인의 물질관 청지기는 주인의 재산과 사람을 맡은 자 로서 주인의 뜻에 따라 재산과 사람을 보호 하며 관리할 책임이 있는 사람입니다. 누가 복음16장에 보면 주인의 뜻에 합당하지 않 은 청지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왜냐 하면 주인의 소유를 낭비하기 때문입니다. 주인에 재산에 피해를 입히고 주인의 뜻에 합당하지 않으니, 결국 청지기의 직무를 주 인으로 하여금 빼앗기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재미난 사실은 이 청지기가 자신의 직무를 완전히 빼앗기기 전에 행한 일을 두고 주인 은 지혜롭다며 칭찬합니다. 이 청지기가 무 슨 일을 했습니까? 주인의 입장으로 보면 별로 칭찬받을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이 청지기는 주인으로 하여금 빚진 자의 빚을 일정부분 탕감해주었습니다. 안 그래도 주 인의 소유를 낭비한다고 하여 청지기의 직 무를 빼앗아버렸는데, 빚을 탕감하여 주인 의 재산에 더 많은 피해를 입히고 있습니다. 이것은 칭찬받을 일이 아니라 책망 받을 일이어야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 일을 두고 주인은 청지기의 지혜로움에 칭찬합니 다. 이 청지기는 자신의 직무를 잃고 앞으 로 살아갈 길이 막막했습니다. 자신의 직무 를 완전히 잃기 전에 자신이 해야 할일을 알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자신이 마지막으 로 남은 권한을 가지고 주인에게 빚진 자 를 탕감하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을 통해 사람을 얻을 수 있 기 때문입니다. “내가 할 일을 알았도다 이렇 게 하면 직분을 빼앗긴 후에 사람들이 나를
자기 집으로 영접하리라 하고”(눅16:4) 예수 님은 옳지 않은 청지기의 비유를 통해 물질 의 주인이 누구이며, 이 물질을 무엇을 위 해 사용하는 것이 유익한지 우리들에게 가 르쳐줍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물질을 자기의 것으로 더 많이 소유하려고 합니다. 소유한 물질로 부터 행복감과 안정감을 얻 으려고 합니다. 물질을 소유하려고 하지 사 람들에게 나누려고 하지 않습니다. 물질이 사람들의 주인이 되어버렸고, 물질을 소유 하기 위해 부단히 힘쓰고 애쓰는 물질의 노 예로 살아갑니다. 중요한 것은 물질의 주인 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 의 청지기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물질을 맡겨주셨습니다. 그런데 자꾸만 우리의 깊 은 생각 속에, 내가 수고하여 얻은 나의 것 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입니다. 물질이 내 것 인 줄을 알고, 모으며 나만을 위해 사용하 다가 결국 청지기의 직무를 잃고, 물질을 빼 앗기게 될 날이 올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물질의 노예로 살기를 원치 않으시고, 하나님이 주신 물질을 잘 관리하는 청지기로 살기를 원하십니다. 다 른 사람을 사랑하고 섬기며 살리는 일에 사용하는 것은 낭비가 아니라 청지기로서 주인의 재산을 지혜롭게 관리하며 주인을 잘 섬기는 일입니다. 우리에게 주신 재물 을 통해 하나님의 선하심이 드러나고, 하 나님이 높아지기를 원합니다. 작은 것에 충 성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더 많은 것을 맡 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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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14일
우리 주변에 누군가의 장례를 치른다면 돌 아가신 분과 가장 가까운 가족이나 친척이 그 장례를 책임지고 준비할 것입니다. 예수 님이 십자가에 죽으시고 예수님의 장례를 치르게 되었는데, 예수님과 가장 가까운 가 족이나 예수님의 제자들이 장례를 준비하고 책임져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그런데 예수 님의 장례를 책임지고 준비한 사람들은 예 수님과 가장 가까운 사람이 아니라 예수님 의 제자임을 드러내기를 어려워했던 멀찍이 예수님을 따랐던 사람들입니다. 그 사람들 이 누구입니까? 요한복음 19:38-42의 말씀 에 두 사람이 나오는데요. 아리마대 사람 요 셉과, 니고데모입니다. 아리마대 사람 요셉 은 부자이고, 산헤드린공회원으로 유대인들 가운데도 높은 지위에 있던 사람이었습니 다. 그는 예수님의 제자이기는 했지만, 예수 님의 제자라는 사실을 드러내기를 두려워했 던 자였습니다. “아리마대 사람 요셉은 예수 의 제자이나 유대인이 두려워 그것을 숨기더 니 이일 후에 빌라도에게 예수의 시체를 가져 가기를 구하매 빌라도가 허락하는지라 이에 가서 예수의 시체를 가져가니라”(요19:35) 유대인의 지도자로서 높은 지위와 체면이 있는 사람인데 사람들을 의식한다는 것은 매우 당연한 것이 아닐까요? 자신의 명예와 인기와 자리가 하루아침에 떨어질까봐, 지 도자의 자격이 박탈 될까봐, 유대교에서 출 교를 당할까봐, 유대인들을 의식하여 예수 님의 제자임을 드러내기를 두려워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죽으신 후에 그의 태도 가 어떻게 변화되었습니까? 빌라도에게 예
안성훈 목사
덴버소망교회
수님의 시체를 가져가기를 구했습니다. 마가 복음의 말씀을 보니깐 빌라도에게 당돌히 구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자신 이 예수님의 제자임을 두려워하지 않고 담 대히 자신을 드러내며 예수님의 시체를 요 구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달라질 수 있을 까요? 믿음에 용기가 없던 자가 어떻게 이 처럼 믿음의 용기를 얻을 수 있을까요? 아 리마대 사람 요셉은 예수님의 제자로서 예 수님의 사역과 삶을 보아왔습니다. 온 인류 의 죄를 위해 십자가의 고통을 참으실 때, 예수님의 크신 사랑이 요셉에게 들어온 것 입니다. 예수님은 나를 위해 십자가라는 온 갖 수치와 부끄러움과 나를 살리기 위해 죽 음의 고통을 참으신 큰 사랑이 그의 믿음을 굳세게 한 것입니다. 그를 믿음의 용사로 변 화시킨 것입니다. 3년 동안 동거동락한 예수 님의 제자들이 두려워 뿔뿔이 흩어진 것처 럼 세상은 우리를 두렵게 합니다. 내가 가진 것을 잃을까봐 믿음의 용기를 갖지 못하게 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크신 십자가 사랑 이 우리의 가슴에 들어오는 순간 세상의 모 든 두려움을 뛰어넘게 합니다. 우리의 지위 와 체면과 사람들의 시선보다 더 소중하신 분은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인생 에 가장 귀하신 분이십니다. 어제보다 오늘 이, 오늘보다 내일이 더 뜨거운 신앙을 소 유한 자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Y edalm Y edalm Presbyterian Presbyterian Church Church Yedalm Presbyterian Church 교사 교사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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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성호를 자랑하라 여호와를 구하는 자마다 마음이 즐거울지로다 여호와와 그의 능력을 구할지어다 항상 그의 얼굴을 찾을지어다 그의 종 이스라엘의 후손 곧 택하신 야곱의 자손 너희는 그의 행하신 기사와 그의 이적과 그의 입의 법도를 기억할지어다 대상 16:10~12) 제공: 빛과소금뉴스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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