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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EA COURIER
Weekly News Tabloid THE COREA COURIER 코리아쿠리어 (No.33] 2013.09.23. ~ 2013.09.29. Contact Info. 02-6080-6139 www.coreacouri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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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eong ”book” Festival 성’북’페스티벌 By Lee Seung-kon
The Seongbuk Cultural Foundation is to host a book festival on September 28 from 11AM to 5:30PM at the Samseon Children’s Park near Hansung University. Diverse exhibitions and programs are scheduled for the event. Kang Shin-ju, author of “Time for Philosophy,” will be present at the festival to interact with readers. Music performances, visual performances, used book vendors, flea markets, food booths, public broadcasts, magic shows, face painting and balloon art decorations, among many others, will be available at the festival, ensuring that there’s something for everyone to enjoy. oksk@coreacourier.com
오는 9월 28일 한성대 운동장 옆 삼선어린이공원에서 성북문화재단 주최 ‘책, 숲을 품다’ 북 페스티벌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열린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다양한 전시 및 체험 부스들을 접할 수 있게 된다. 일정 중에는 ‘철학이 필요한 시간’의 저자 강신주 작가와의 만남 시간도 예정되어있다. 그 외 음악공연, 영상공연, 헌 책 자판기, 벼룩시 장, 먹거리, 주민 라디오 공개방송, 마술의 세계, 페이스페인팅 및 풍선아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그리고 즐길거리가 준비되어있다.
2 Politics & Society
Counting calories found to be meaningless
New hope for smokers who are quitting
의미 없는 칼로리 전쟁 Article by Yoo Min-gyeong Translation by By Jang Ye Eun
in an editorial published in Scientific American. “All foods interact with our metabolic system in different ways, and some are easier to absorb than others. Digestion is so intricate* that even if we try to improve calorie counts, we will likely never make them perfectly accurate,” Dunn said. Calorie intake is determined by each individual’s gut bacteria*, the Daily Mail also reported. As a result, digestion of identical foods always varies for each person. Such results may explain why some people have more difficulty losing weight than others. For example, a natural excess of highly efficient calorie-absorbing bacteria may be prominent in obese people.
메디컬 데일리는 열량를 세는 것이 개개인 의 다양한 신진대사 시스템 때문에 의미가 없다는 새로운 연구를 발표했다. 연구에 의하면 열량 섭취량은 대체로 각자 음식에 주어진 영양 자체보다는 개개인의 다 양한 소화 과정에 의해서 결정된다고 한다. 이 연구의 연구자들은 현재 영양 자료들이 19세기에 측정된 구식의 자료를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정확하다고 보기 힘들다고 말했다. 사람들은 칼로리와 전쟁을 벌이며 먹는 음 식과 줄다리기를 등 고생을 하는데, 이 때 측 정되는 열량은 틀린 것이라고 노스캐롤라이 나주립대 생물학자 롭 둔이 사이언티픽 아메 리카에서 설명했다. 롭 둔은 “모든 음식이 우리의 신진 대사
시스템과 다른 방식으로 상호 작용하는데 어 떤 것은 다른 것보다 더 쉽게 흡수된다. 소화 는 굉장히 복잡해서 우리가 열량 계산하는 것을 더 정확하게 하려 해도 절대 정확한 결 과를 도출해 낼 수는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 다. 열량 흡수는 또한 개인의 소화관 박테리아 에 따라 결정된다라고 데일리 메일이 보고했 다. 따라서 같은 음식을 먹어도 소화하는 건 개개인에 따라 다르다는 결론이 나온다. 이 결과는 왜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보다 살을 빼는데 어려움을 겪는지를 설명해 줄 수 있다. 그 예로 비만인 사람들에게는 선천 적으로 열량을 흡수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박 테리아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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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끊는 흡연자들에게 Article by Yoo Ay-joon Translation by By Kim Hong-ik
The Medical Daily has reported a new study on calorie counting, stating it is virtually meaningless because of the diversity of the human metabolic system*. The report wrote that calorie intake is largely determined by the different digestive processes of each individual rather than the ascribed value of each food product. Researchers of the study noted that much of the current nutritional data can no longer be considered accurate because it is based on outdated values measured in the 19th century. “[People] engage in a kind of tug-of-war with the food we eat, a battle in which we are measuring the spoils—calories—all wrong,” biologist Rob Dunn of North Carolina State University explai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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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33) 2013.09.23 ~ 2013.09.29
According to a report by the Medical Daily, smokers can return their body to a normal state, cleansing themselves of the toxic chemicals prominent in cigarettes after 15 years. The report was written by the American Cancer Society and Dr. James K. Min, director of Cardiac* Imaging Research and codirector* of Cardiac Imaging at the Department of Medicine, Imaging and Biomedical Sciences at CedarsSinai Heart Institute in Los Angeles.
Dr. Min and Dr. Rine Nakanishi presented their results at the 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Around 2.1 percent of participants experienced heart attacks or death during their two-year study. Active smokers had rates of heart attack or death twice as high as neversmokers. Ex-smokers had the same rates as never-smokers. However, they had a high prevalence of severe coronary artery disease (CAD)*.
메디컬데일리 보고서에 의하면 흡연자가 담배를 끊을 경우 15년 후에 몸이 정상 상태 로 돌아올 수 있다고 한다. 이 보고서는 미국암협회와 심장영상연구 이사 겸 로스앤젤러스 세다시네 심장연구소 의학영상생물의학부서 공동 이사 제임스 민 박사에 의해 발표되었다. 민 박사와 리네 나카니시 박사는 자신들의 결과물을 유럽심장학협회에 제출했다.
2년에 걸쳐 행해진 연구에 참가한 이들 중 약 2.1%가 심장마비를 경험하거나 사망했 으며 흡연자들의 심장마비 발병 확률 및 사 망 확률이 흡연 경험이 없는 사람보다 많게 는 두 배 정도 높았다. 담배를 끊은 이들은 흡 연 경험이 없는 사람과 같은 확률을 보였지 만 심각한 관상동맥질환에 걸릴 확률이 유력 했다.
Ayjoon910@gmail.com
2,3면 핵심용어 *metabolic system: 물질대사의 시스템 *intricate: 복잡한 *gut bacteria: 내장 세균 *Cardiac: 심장 *co-director: 공동 이사 *Coronary Artery Disease (CAD): 관상동맥질환 *coveting: 탐내다 *bride price: 신부를 사는 돈 *undisclosed: 밝혀지지 않은, 알려지지 않은 *cardiac health: 심장의 건강 *corresponded: 일치하다, 부합하다 *subjective: 주관적인
이승곤 현재오 02-6080-6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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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itics & Society
(No.33) 2013.09.23 ~ 2013.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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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mbabwean mother to marry her own son, over 6 months pregnant 임신 6개월째 짐바브웨이 여성, 곧 친아들과 결혼할 예정 Article by Byun Ghang-whee Translation by Kim Hong-ik
A Zimbabwean woman, Betty Mbereko, 40, plans to marry her only son, claiming to be in love with each other. She has confirmed that she is almost seven months pregnant and is expecting her son’s child. Having been widowed for the past 12 years, Mbereko has been living with her son Farai Mbereko, 23. She decided to marry her son because she does
not want to marry her late husband’s younger brothers due to them coveting* her. She admitted that the affair started three years ago to a village court in Masvingo. Betty argued that she alone had the right to her son Farai’s money after spending on his education following the death of her husband. She said no other woman was entitled to it. Farai was also reported to be willing to marry
his mother. “I know my father died before he finished paying the bride price* and I am prepared to pay it off,” he said. The local headman of the council warned them to call off the marriage or leave the village. The Mberekos chose the latter and have left the village to an undisclosed* location.
짐바브웨이 여성 베티 음베레코 (40) 가 사랑에 빠진 자신 의 친아들과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혀졌다. 그녀는 임신 7개월을 눈 앞에 두고 있으며 아들의 아이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12년간 과부로 지내온 음베레코씨는 아들 파라이 음 베레코 (23)와 살아왔다. 그녀가 친아들과의 결혼을 선택한 이유는 자신을 탐내는
죽은 남편의 동생들과 결혼하기 원치 않았기 때문이다. 그녀는 아들과의 연애가 3년 전 마스빙고의 한 마을에서 시작됐다고 밝혔다. 베티는 오직 그녀만이 아들 파라이의 돈을 관리할 권한이 있다고 한다. 베티는 그 돈을 남편이 죽은 후 아들의 교육을 위해 썼다고 하는 한편 자신을 제외한 그 어떤 여성도 그 돈을 가질 자격
이 없다고 말했다. 파라이 또한 아머니와의 결혼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 으며 “아버지가 신부를 사는 돈을 다 지불하기 전에 돌아가 셨기 때문에 내가 대신 지불할 준비가 되어있다”라고 전했 다. 지역 의회 위원장은 결혼 취소 또는 마을을 떠날 것을 요 구하였고 음베레코 모자는 결국 마을을 떠나 외진 곳으로 거 취를 옮겼다고 전해진다.
ghangwhee88@gmail.com
Rock music just as good for the heart 심장에도 좋은 록 음악 Article by Yoo Ay-joon Translation by Jang Ye Eun
A recent study presented to the 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s annual congress in Amsterdam showed that listening to rock music is just as good as classical music for cardiac health*, proof that genre does not matter. The Medical Daily quoted the study, saying that “which genre helps the heart the most, it’s different for everybody. Classical music is commonly thought of as good and not rock music,
but certain kinds of music do not have a universal effect.” It further wrote, “Listening to music corresponded* with an increase in cardiac function and exercise capacity.” "When we listen to our favorite music, our brain releases endorphins, and this improves our vascular health,” lead author Delijanin Ilic said, explaining the benefit.
As each individual’s brain responds differently, the hormonal release is mostly subjective*, the study showed. Ilic added, “There is no ideal music for everybody. Patients should choose music which increases positive emotions and makes them happy or relaxed."
최근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 연간 의회에서 발표된 연구에 의하면 록 음악을 듣는 것이 클래식 음악을 듣 는 것만큼 심장에 좋다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음악의 장르 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상관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메디칼 데일리(Medical Daily) 연구 인용문에 따르면 심장 건강에 가장 좋은 장르는 사람마다 각각 다르다. 일반적으로 클래식 음악이 심장에 가장 좋을 것으로 여겨지지만 장르 자
체가 보편적으로 영향력을 가지고 있지는 않는 것으로 밝혀 졌다. 음악을 듣는 것은 심장의 기능을 촉진시켜주고 심장의 수 용력을 단련시켜준다.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음악을 들을 때 뇌에서 엔도르핀을 분비하는데, 이는 혈관 건강을 증진해준다”라고 델리야닌 일 리크(Delijanin Ilic)가 이로운 점을 설명했다.
연구에 따르면 개개인의 뇌가 다른 반응을 보임으로 인해 호르몬을 내보내는 것은 주관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일리크는 “모든 사람을 위한 이상적인 음악은 없다. 환자 들은 긍정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키고 자신을 기쁘고 편안하 게 해줄 수 있는 음악을 선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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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itics & Society
(No.33) 2013.09.23 ~ 2013.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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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ossibility of time travel 과학공상 소설 속 시간 여행, 가능해지나? Article by Hwang Yoon Translation by Jang Ye-eun
Time travel may no longer be just a part of science fiction, Dr. Brian Cox, a particle physicist* at the University of Manchester, said to the Daily Mail September 15. “Can you build a time machine?” Dr. Cox spoke at the British Science Festival. “The answer is yes.”
He explained that the theory only works when traveling to the future and is not possible to return. He added that it would be possible for humans to travel to the future if technology advanced enough to accelerate larger objects. However, such technology does not exist yet, and will never be able travel to the past.
“You can go into the future; you've got almost total freedom of movement in the future,” said Cox.
맨체스터대 소립자 물리학 교수 브라이언 콕스는 15일 데 일리 메일에 시간 여행이 더 이상 과학공상소설 속의 비현실 적 이야기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콕스 교수는 브리티시 사이언스 페스티벌에서 타임 머신 을 설계할 수 있냐는 질문에 “그럴 수 있다”고 답했다.
그는 시간 여행 이론에 따라 미래로 여행하는 것만 가능하 며, 되돌아오는 것은 불가하다고 밝혔다. 그는 큰 물체를 가속화할 수 있을 정도로 기술이 발달할 경 우 미래로의 여행이 가능해 질 것이라 덧붙였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그러한 기술은 존재하지 않으며, 과거
로의 여행은 절대 가능해지지 않을 것이다. “당신은 미래로 갈 수 있으며 미래에서 완전한 자유에 가 까운 활동을 할 수 있다” 라고 콕스 교수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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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 Economy 4,5면 핵심용어
Kia China recalls over 18,000 cars 기아자동차, 불량 바퀴로 인해 차량 18,135대 리콜
*particle physicist: 소립자 물리학자 *General Administration of Quality Supervision, Inspection and Quarantine: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 *hubs: 중추 *food-and-mouth: 구제역 *formidable: 만만찮은, 가공할 만한
Article by Hwang Yoon Translation by By Choi Su-min
A Chinese joint venture with Kia Motors Corp. was ordered to recall a total of 18,135 K5 sedans because of faulty wheels, a Chinese consumer quality regulator said on September 17. -The General Administration of Quality Supervision, Inspection and Quarantine* posted on its website that Dongfeng Yueda Kia Motor started recalling the vehicles produced between September 7, 2012 and December 31, 2012.
According to the statement, the problem with the wheel hubs may cause them to break by a strong impact when there is insufficient tire pressure. Reports of injuries were not immediately known due to the faulty wheels. DongfengYuedaKia Motor is a joint venture of Kia with Dongfeng Motor Corp. and Jiangsu Yueda Investment Co.
지난 9월 17일 중국 국가질검총국에 의하면 기아자동차 벤처 회사가 불량 바퀴로 인해 총 18,135대의 중형 세단 K-5에 대한 리콜 명령을 내렸다.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은 웹사이트에 화요일자로 동펑위 에다기아가 2012년 9월 7일부터 2012년 12월 31일 사이에 생산 된 차량을 리콜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충분하지 않은 타이어 압력의 경우 바퀴 중추에 문제가 생겨 강한 충격에 부러질 수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불량 바퀴로 인한 부상이 발생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동펑위에다기아는 기아 자동차와 중국 기업 동펑 자동차와 지 앙수웨다 투자회사의 협력 벤처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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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 Economy
(No.33) 2013.09.23 ~ 2013.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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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beef may soon be exported 한우, 곧 해외로 수출될 예정 Article by Kane Polarykh Translation by Choi Su-min
Korea is planning to initiate exports of local beef to Hong Kong and other countries, officials from the National Agricultural Cooperative Federation (NACF) said on September 13. Korean beef is locally known as “Hanwoo.” The NACF, better known as Nonghyup in Korea, said its Hoengseong branch employees met with local importers in Hong Kong. An official from the federation said, “I understand Hoengseong officials recently made a trip to Hong Kong for the start of exports to Chinese-speaking countries and received a very positive response from local importers.” Heongseong, a town located in Gangwon
Province, is known for beef production on the peninsula. The town is around 130 kilometers east of Seoul. The official also noted the only major problem for Hanwoo exports is that Korea has yet to regain the foot-and-mouth* (FMD) free status after the outbreak in 2011. The disease affects cattle and other animals, such as pigs and sheep. Local importers in Hong Kong said small shipments are still possible before Korea regains FMD-free status. As such, cooperatives from Hoengseong are expected to start exports of Hanwoo soon. Officials from the Ministry of Agriculture, Food
and Rural Affairs said Korea is expected to regain FMD-free status within the first half of next year with vaccination from the World Organization for Animal Health. Despite concerns over high prices of Hanwoo, the Hoengseong official assured the price may be formidable* in the global premium beef market, adding that top quality Hanwoo is currently priced at 120,000 won (US$110.46). Its regional competitor would be Wagyu (Japanese beef), currently sold for over 180,000 to almost 200,000 won (US$166 to $184) in Hong Kong.
지난 13일 농업협동조합중앙회 임원들에 의하면 한국 쇠고 기를 홍콩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에 수출하기 시작할 예정이 라고 밝혀졌다. 한국 쇠고기는 국내에서 ‘한우’라고 불린다. 농협으로 더욱 잘 알려진 농업협동조합중앙회는 횡성 지사 직원들이 홍콩의 수입업자들과 만남을 가졌다고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횡성 직원들이 최근 중국어권 국가 쇠고기 수 출을 시작하기 위해 먼저 홍콩에 들렀고, 그 곳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강원도에 횡성군은 한반도에서 쇠고기 산업으로 유명하다. 횡성은 서울의 동쪽으로 130km 정도 떨어져 있다. 관계자에 의하면 한우 수출에 있어 가장 중대한 문제는 한 국이 2011년 구제역 사태 이후 아직 ‘구제역 안전지대’ 인증 을 다시 받아내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구제역은 소 뿐만 아니 라 돼지와 양과 같은 다른 동물들에도 영향을 미친다. 홍콩의 수입업자들은 한국이 구제역 안전지대 인증을 얻 기 전이라도 적은 출하량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횡 성 협력업체들의 한우 수출은 곧 시작될 예정이다.
한 농림축산식품부 직원은 한국이 내년 상반기 안에 세계 동물보건기구로부터 백신 접종을 받고 구제역 안전지대 인증 을 재발급 받을 거라고 전했다. 한우의 높은 가격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횡성 지사 직 원은 최고급 한우는 현재 12만원(110.46달러)으로 세계 고급 쇠고기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 우의 지역적 경쟁상대는 일본의 쇠고기 ‘와규’이며, 현재 홍 콩에서 18만원에서 20만원 사이(166에서 184달러)에 팔리고 있다.
KanePolarykh@gmail.com
Hyundai Rotem seeks listing in Oct. 현대 로템, 10월 중으로 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 Article by Hwang Yoon Translation by Jang Ye-eun
Hyundai Rotem is seeking to list its shares on the main bourse in October at the earliest, the company said Monday. To that end, the railway vehicle manufacturing arm of Hyundai Motor Group submitted an application Monday for an initial public offering (IPO), a primary step for the listing, to the Financial Supervisory Service. The company plans to offer the stock for between 17,000 won and 23,000 won per share, with the aim of raising more than 600 billion won, which would make the listing the biggest IPO this year. Market watchers expect the company’s market capitalization to be around 1 trillion won
after the listing. “Hyundai Rotem thought about delaying the listing to next year as the stock market was poor. But it is pushing its original plan of listing this year,” a source said. Hyundai Motor holds the largest share in the company, 57.64 percent, while Morgan Stanley’s private equity fund is the second largest shareholder with 42.36 percent. In April, the firm requested the Korea Exchange to have an initial review for an IPO, to see whether it met requirements to become a publiclytraded firm. But it suspended the listing procedure when stock prices plummeted in the summer.
“As the company makes a stable profit, we hope we can raise the money we are expecting through the IPO. The listing on the main bourse will help develop Hyundai Rotem as a global company,” an official said. The firm recorded 3.1 trillion won in sales and 175 billion won in operating profit last year. In the first half of this year, it had 1.4 trillion won in sales and 93 billion won in operating profit, a 7.6 percent and 33.8 percent increase, respectively, from over the same period last year.
현대 로템은 빠르면 10월 중으로 주요 증권 시장에 주식을 상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제조 지부는 월요일에 상장을 위한 첫 번째 과정으로 공개 공모를 지원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 다. 회사는 1주 당 17,000원에서 23,000원 정도로 제안할 계 획이며, 6000억원 이상의 수익으로 올해 최대의 공개 공모를 달성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상장 이후 회사의 시 가 총액은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 매체에 따르면 현대 로템이 주식 시장이 하락세를 겪고 있음에 따라 상장을 내년으로 미룰 것을 고려했으나, 원래 계 획을 고수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회사 내에서 현대자동차가 57.64%로 가장 많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건 스탠리의 비공개 기업투자 펀드는 42.36%로 두 번째로 큰 주주이다. 현대는 공개 거래 기업의 요건을 충족하는지 확인하기 위 해 올해 4월 한국거래소에 공개 공모에 대한 초기 검토를 요 청했다. 그러나 이번 여름 주가가 폭등하면서 상장 절차를 중
단했다. 현대는 공식 발표를 통해 회사의 안정된 수익을 통해 공개 공모에서 기대하는 액수를 거둬들일 수 있을 것이며 주식 상 장이 현대 로템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 밝혔다. 현대는 작년 매출에서 3.1조원, 영업 이익에서 1750억원 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1.4조원의 매출 및 930억원의 영업 이익이 발생했으며, 작년 같은 시기의 이익과 비교했을 때 각각 7.6%와 33.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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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 Sports
(No.33) 2013.09.23 ~ 2013.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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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Weather 23rd Mon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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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orea Meteorological Administration /출처: 기상청
K-pop lovers to flock to Gyeongju for Hallyu Dream Festival K-pop 팬들, ‘한류 드림 페스티벌’ 위해 경주에 모여라 Article by Moon O-hyun Translation by Yoon Hae-jin
The annual Hallyu Dream Festival will hold its fourth annual event in Gyeongju, North Gyeongsang Province on October 5 to 6. The K-pop Cover Dance Festival and the Hallyu Dream Concert will be included, as well as cultural awareness events. The Dream Concert will begin on the second day of the festival, with famous K-pop acts expected to appear like TVXQ, 4Minute, Sistar, Crayon Pop, 2AM, KARA, T-ara, Ailee, UKiss, A-Pink, Davichi, A-Jag, BTOB and much more. The Cover Dance Concert will take place on the first day of the Festival. Korean and international K-pop lovers will perform on stage in front of the
audience to show their knowledge of K-pop. Chosen by fans in online preliminary matches, the Dance Festival participants will have regional team matches, the performances being assessed by a panel of expert judges composed of well-known choreographers*, musicians and commercial directors. Regional offline match winners will participate in the final contest, an opportunity for them to appear on stage during the Hallyu Dream Festival. The K-pop Cover Dance Festival attracted 2,000 online submissions from 73 countries. Participants created and uploaded videos of themselves performing cover dances to their favorite K-pop
songs. The top 10 teams were invited to perform and compete this year Gyeongju. With cooperation from the Korea Entertainment Producers Association* and sponsorship by the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Gyeongju is again hosting the event to promote culture and tourism. The K-pop Cover Dance Festival will take place at the Gyeongju Arts Center on October 5, while the Hallyu Dream Concert will be held at the Gyeongju Civic Stadium the next evening. For more information, visit www.hallyudreamfestival. or.kr. ohyun0319@gmail.com
매년 열리는 한류 드림 페스티벌이 10월 5일부터 6일까지 경상북도 경주에서 4회를 맞이한다. 문화 알리기 이벤트와 함께 K-Pop 댄스 페스티벌과 한류 드림 콘서트도 포함된다. 드림콘서트는 유명 K-Pop 가수들인 동방신기, 포미닛, 시 스타, 크레용팝, 2AM, 카라, 티아라, 에일리, 유키스, 에이핑 크, 다비치, A-Jag, BTOB 등이 축제 둘째 날에 공연한다. 커버댄스 콘서트는 축제 첫째 날에 열린다. 국내 및 해외 K-Pop 팬들이 관중 앞에서 무대에 올라가 K-Pop에 대한 열
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상의 대결로 팬에 의해 뽑힌 커버댄스 페스티벌 참 가자들은 유명한 안무가, 뮤지션, 광고 감독 등 전문가 심사 위원들의 평가 하에 지역 팀 대결을 펼치게 된다. 오프라인 지역 대결의 우승자들은 한류 드림 페스티벌 무대에 설 수 있 는 기회가 주어진다.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73개국에서 2,000개의 지원 서가 들어왔다. 참가자들은 자신들이 가장 좋아하는 K-pop 노래에 맞춰 춤 추는 모습을 영상에 담아 올렸다. 최상위 10
개 팀은 올해 경주에서 무대에서 대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 진다. 한국연예제작자협회의 협조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 로 경주는 문화와 관광을 증진시키기 위해 이 이벤트를 다시 한번 열게 되었다.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10월 5일 경주예술의전당에 서 열리며 한류 드림콘서트는 그 다음 날 저녁에 경주 시민운 동장에서 열린다. www.hallyudreamfestival.or.kr. 참고.
Park Jin-young announces marriage 박진영 결혼 발표 Article by Hwang Yoon Translation by Lee Seung-kon
Park Jin-young, the founder of JYP Entertainment, announced his wedding via Twitter on September 16, surprising netizens. Park tweeted on Monday, “I’m getting married on October 10 to a girl who’s nine years younger.” “We were attracted to each other at first sight,” said Park, explaining how he met his fiancée.
“[She] wanted to live a quiet life,” he said, admitting it took time for him to win her heart. He recently composed* a song “Only You” for his future wife and hoped that the public would respect her privacy. “The wedding will be a quiet affair with just our close friends and family,” Park said.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 JYP 대표가 9세 연하의 여성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진영의 SNS 미투데이에 “저에게 ‘너뿐이야’라는 곡을 쓰게 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저보다 9살 어린 평범한 생활을 하는 친구인데 첫눈에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지만 계속 평범 하게 살고 싶어하는 그녀의 마음 때문에 우여곡절이 좀 있었 습니다”라며 “하지만 오랜 시간, 많은 대화를 통해 결국 서 로에게 필요한 신뢰를 얻게 되었고 마침내 그녀가 저의 프러 포즈를 받아들여 다음 달 10일 결혼을 하기로 했습니다”라 는 게시물을 올렸다. 이어 “마침내 다음 달 10일 결혼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녀
는 계속 지금처럼 평범하게 살 수 있도록 해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결혼도 비공개로 조용히 가족들만 모셔놓고 할 생각 이니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박진영은 1999년 자신의 첫사랑이던 여자친구 서모씨와 결혼했지만 2009년에 합의하에 이혼했다. 박진영 결혼 발표 소식에 네티즌들은 “박진영 결혼 발표, 그래서 놀만큼 놀아봤어 라는 노래를 발표했나보네요. 축하 합니다”, “행복하게 잘 사시길”, “박진영 결혼 발표, 조심스 러운 만남의 결실이 이뤄졌군요”, “박진영 결혼 발표에 후배 가수들 축하 메시지도 이어지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The 40-year-old entertainer said his fiancée is an ordinary citizen who is not involved in show business* until now. Park’s marriage will be his second. Park made a comeback earlier this month with his EP “Halftime.” hwangyoon@coreacourier.com
6면 핵심용어 *choreographers: 안무가 *Korea Entertainment Producers Association: 한국 연예제작자협회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문화체육 관광부 *composed: 작곡했다 *show business: 연예 공연업
THE COREA COURIER Opinion Editorial
(No.33) 2013.09.23 ~ 2013.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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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editorials do not reflect the views or interests of The Corea Courier." "사설 칼럼은 코리아쿠리어의 견해와 이해관계를 반영하지 않습니다."
"What's Going On?"
By Won Hyung-kyu
T
he 1971 hit single by R&B musician Marvin Gaye is an eminently relatable song to us in these troubled times. Not that troubled times are a new thing; as Mark Twain said, history may not repeat itself exactly but it does rhyme. But he was not talking about limericks. The writer is sure many Koreans feel the same way as they watch the news and pore over their morning editions of Chosun, Donga, or JoongAng. Yet another piece of vicious political machination, another scandalous ouster of a public servant. Prosecutor General Chae is the latest to bite the dust. The Chosun Ilbo has pulled off a stunning hatchet job, living up to its reputation as the country's most illustrious daily, our national "newspaper of record." The U.S. has the New York Times (the Grey Lady, as it is fondly called) and the Washington Post; the U.K. has The Times and the Guardian; the French have Le Figaro and Le Monde; and we have the Chosun, a broadsheet that took upon itself the task of discrediting Mr. Chae, who was five months into his job and investigating the relative non-issue of a country's intelligence outfit deliberately and extensively interfering in its own domestic elections. Mr. Chae also spearheaded efforts to finally get former President Chun Doo-hwan, famously living out his twilight days in \290,000-in-the-bank indigence, after a rather distinguished presidency, to cough up punitive fines that he and his ilk had been dodging since 1997. The spectacle of liberals and reformists sympathizing with this country's chief prosecutor is an improbable one; that the office has come to symbolize political opportunism and corruption rather than service of justice has been a constant reminder of the constitutional flaws of this young republic. But the National Intelligence Service (NIS), our premier spy agency, tasked with gathering sensitive and critical data for national security and monitoring enemy infiltration, appears to have flown under the radar. In short, we citizens are coming to terms with the news that another house of vital importance has to be put in order, even as its resourceful operators and vested allies in the establishment have been putting up impressive resistance, most notably savvily exploiting the United Progressive Party Representative Lee Seok-ki treason case in the best retrograde traditions of McCarthyism, and making history in the form of Justice Minister
Hwang ordering an inspection of a sitting prosecutor general, and that too for a personal affair. It was an unprecedented event, and an unsubtle message from the government: resign. Which he promptly did on Friday. The NIS has made itself clear; it will brook no interference in its ways. Mr. Chae and the Chosun are set to establish the latest understandings of libel and yellow journalism in a courtroom. A rudderless department of justice worries for its future, its autonomy and impartiality under serious threat. And the president's leadership in this issue is nowhere to be seen. Certainly the justice ministry's move could not have been a kneejerk reaction. How much of it was orchestrated by the top echelons? The Park government had expressed dissatisfaction with Mr. Chae before, branding him an appointee of the Lee Myung-bak presidency. What's going on? Further speculation would only disgust the Korean public. This is not the change people voted for last December. Political incompetence is a minor sin, but dereliction of constitutional obligations and a refusal to uphold the democratic integrity of a republic, particularly when one of the world's worst tyrannies sits massed just above us is unforgivable. Russian diplomacy - an exercise in meaningful opposition Recent diplomatic developments around Syria, chiefly the latest Russian initiative suggest a handy blueprint for those aspiring to exercise constructive opposition in the international relations hierarchy. Interestingly, the impetus for the Russian proposal to, in lieu of taking military action against Bashar al-Assad, arrange for his regime to hand over his chemical weapons arsenal to an international commission under UN auspices came from unguarded comments made by U.S. Secretary of State John Kerry, who unwittingly gave Assad a way out when he said Assad would avoid military strikes only if he surrendered his entire chemical arms stockpile. President Putin and his very capable foreign minister Sergei Lavrov took him at his word and excused a reluctant would-be belligerent in the White House from policing duties, who made novel use of congressional approval as a stalling tactic. The prospect of a Franco-U.S. cruise missile barrage on Syrian government forces and installations
seems to have been averted for now. Turkey's Erdogan has been left in the lurch, having sided with force deployment all along. Undoubtedly one of the last leaders you would entrust the defense of international law and principles to is Vladimir Putin, a man who was quite happy to roll tanks into Georgia in 2008 without UN Security Council approval. He is also partly responsible for the conflict in question, supplying heavy weaponry to prop up his ally Assad - whose father Hafez (of 1982 Hama massacre fame) was also a Soviet client and foiling at every turn motions at the Security Council simply condemning Assad's brutality. Such duplicity notwithstanding, Russia's concern for international law is welcome because the proposition that the use of chemical weapons is an unacceptable red line is necessarily valid (especially from our - Seoul's - standpoint), even if it does appear arbitrary and absurd given the scale of humanitarian suffering - more than 100,000 dead - that for various reasons of realpolitik have not merited military intervention thus far. Admittedly the situation is complicated by the sectarian landscape and the balance of power between the powerbrokers of the region - Shia Iran and the largely Sunni Arab world. If the likes of (Shiite) Hezbollah are backing (secular and Alawi) Damascus, the moral case for backing the (Sunni) rebels is sharply diminished when various al Qaeda affiliates and extremist mercenaries are fighting and committing atrocities at the rebels' behest. Military strike or not, there is no end in sight for the violence yet as no party wishes to see a repeat of Libya, i.e. the absence of viable democratic alternatives in the wake of a deposed regime. As for Russia, its foreign policy until now had, much like China's, focused on projecting power through obstruction, saying no to American interests and exercising vetoes. But Putin has saved the day for many by shrewdly finding that elusive intersection of hard-nosed pragmatism and normative principle. hkw19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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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33) 2013.09.23 ~ 2013.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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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editorials do not reflect the views or interests of The Corea Courier." "사설 칼럼은 코리아쿠리어의 견해와 이해관계를 반영하지 않습니다."
The hazards of SNS to human interaction
By Hwang Yoon
As I am sitting and staring at my laptop, working on this weekly newspaper, writing, editing, rewriting and double-checking any errors in punctuation, spelling and facts, I notice other people chatting, sipping their ice-cold drinks. But what I see most these days is though people get together for a casual round of gossip about their friends and boyfriends (or girlfriends), they cannot simply put down their smartphones without playing a few rounds of Anipang or checking their Facebook, whether to see new posts and comment/like them or to update their status. Even the girl, who I assume is with her boyfriend, has both her hands on her Galaxy, holding it sideways while her boyfriend looks on. Not only is it the problem with the number of games that are widely available. Text messaging,
now that it is virtually free of charge, is no longer called “texting” in Korea, but called “KaTalk” (a Korean abbreviation of “Kakao Talk”).
matters nowadays. Or perhaps, that’s what mattered since the beginning of human evolution. After all, we are “social beings.”
The problem is also increasing overseas. For example, a girl invites her friends to a slumber party. In the good ol’ days, such get-togethers easily picture them gossiping while gnawing on some snacks and sipping their homemade beverages, whether alcoholic or not.
It would be wonderful to see people take selfcontrol over their gadgets and not let it get in the way of real socializing. Facebook, Twitter, Instagram, Pinterest and all those other social networking sites (not to mention, the humor sites I admitted to visit quite frequently), are dragging us down from developing closer relationships.
The reality is, they barely talk to each other, their eyes locked on display screens of smartphones, MacBooks, PCs or tablets. By the way, it’s the same with boys and girls. I myself occasionally look into my phone, “randomly” looking at funny posts on 9GAG or iFunny (Reddit is also a great site). Essentially, being together physically is what
Luckily, Koreans still love to chat more than be engaged in social networking, so the process seems a little slower than I anticipated. Simply put, get out of the burning building before you Tweet about it. hwangyoon@coreacourier.com
THE COREA COURIER Kaleidoscope
Lifestyle & Culture
(No.33) 2013.09.23 ~ 2013.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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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week, we look at the world through the ‘kaleidoscope’ of…
A Globetrotter in Korea By Becky Hale
M
eet Luke R. Elie. Born in Ann Arbor, Michigan, USA, and currently at age 32, Luke has been in Korea for most of his time since 1996. Though he first came to Korea on his parents’ missionary trip, he currently focuses on doing CTI work, anytime he’s not relaxing at a nearby café, or playing basketball at Yonsei University or on the US Base.
H
ow long have you been playing basketball? Why did you start? Did you play college or pro? (explain your basketball experience in general) I think I was born with a basketball in my hand. I have always played to my knowledge. I love the game. I grew up watching my older sisters play basketball and I wanted to do it as well. I played in high school in Korea. I went on to play college ball in the states and spent time playing pro ball in China.
W
hat is CTI and why/how did you start it? Did you found it alone?
CTI is Coaches Team International. It was started as a just a basketball club team in Korea made up of international school coaches who wanted to play together and help high school players play against higher level competition. The original club team had no intentions of turning into CTI. However, I resurrected the name and changed it in order to get into NK. CTI was officially launched 16 months ago in Beijing, China. I just recently moved back to Korea to operate here.
C
TI seems like it’s about more than just a sport. Why is it important to those that participate? CTI’s mission is simple: to encourage players, coaches and fans to develop their body, mind and spirit through the love of sports. We have a variety of programs that serve different purposes but we hope that all who participate will grow physically or athletically in their sport. But we also give much attention to the spirit inside of all of us and encourage people to develop their faith and become solid coaches and leaders.
W
hat are some of CTI’s biggest newsworthy accomplishments?
Obviously our biggest accomplishment has been taking the first team to NK in 2012 (Sorry, Rodman was not the first as they boast). This summer we had a unique border game in Dandong, China (overlooking NK). Our American Coaches team competed there.
W
hat are some of CTI’s smaller equally meaningful accomplishments?
I am excited about launching the High5 program this summer. This is our outreach program of CTI. This is for helping less fortunate kids learn basketball and have fun with our athletes. We have had a chance to play the best teams in China. I am proud that we have helped players gain status on our basketball tours and now have professional contracts and college scholarships.
Y
ou made headlines when you and your team went to North Korea last year. Why did you originally want to go to North Korea? Did you fulfill that purpose? During the trip, what was your most memorable moment or the most memorable aspect of the trip? There were many different sports organizations that desired to get into NK and I chose to make their dreams my own and start the process. That is when Project uNKnown was born and thus CTI was created to officially meet that need. The North Korean people need help, but they also love sports, especially basketball. I wanted to get in there and truly make a difference and begin something that is ongoing. Getting in there the first time was a huge accomplishment for us. The team toured, played games and taught kids. Our coaches were professional and truly loved the opportunity. The most memorable part of the trip was purely just being there. Every player and coach will have something different to say, but as the director I was just happy to see the interaction between the players and locals. Giving high fives to everyone was a highlight for me. T h i s s u m m e r ’s t e a m w a s s u p e r disappointed that we could not get the
permission to return and do our work. Although China was a great alternative.
H
ow can our readers participate in CTI or help out? I saw on the website that people can donate. What does donation money go to? Since the new CTI is new to Seoul again, we would love for people to get the word out about who we are. We certainly want to get the community involved in our many programs and events. We do accept donations. The reason for the donations is that myself and the other fulltime staff do not get paid for what we do. We are purely living on faith and trusting that people will come through to help us out in what we do. So far, I have not gone hungry and rent money always shows up. I cannot thank people enough for their support and belief in what I do. I’ve been told I am crazy for living like this, but I would be truly crazy if I passed up this opportunity to make a difference in the lives of people. BeckyHale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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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vol.30 보나파이드 뮤직
By Travis Bonafide
How ya’ll doing? It’s your weekly Bonafide. This week I would like to talk about some artists that have changed. Most likely in a bad way. I’m not talking about the misconducts or felonies they have committed but in their musical sense. Music artists have always been notorious for being lustful, violent and misuse of alcohol or drugs. Numerous have even died or had to go to rehab, but the cruel audiences don’t really care of the artist’s welfare. We are always hungry for more good music. Now here are some artists who became complete failures in my perspective. 안녕하십니까? 보나파이드 입니다. 이번 주에는 도태된 아 티스트들에 대해 말쓸드리려 합니다. 아티스트들이 범죄를 일 으키거나 도덕적으로 그릇된 행위를 했다기 보다는 음악성을 잃었다는 것입니다. 아티스트들은 호탕하고 호전적이고 때로 는 술과 마약을 남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수많은 아티스트 들이 숨을 거두기도하고 재활원에 들어가기도 하는데요, 어떻 게 보면 잔인한 시청자들은 그들의 건강보다는 그들이 선사해 주는 재미에 더 관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 자 이제 그럼 완전 실패를 맛본 아티스트들을 소개해보겠습니다.
First of all, I’m sorry but Lil Kim, you have gone way down deep. She has been a side chick of Notorious B.I.G and his artists which seems legit since Biggie was a living legend. She had some great songs featuring and was noticed for being talented. She even features in one of my favorite Biggie song “Make Money”. Her down fall started from her featuring on Korean singer Se7en’s song “Girls” Oh my god I really wanted to split their heads open just to dump out the trash that they filled it with. SO HORRIBLE! I actually saw se7en in a club in New York once, and I thought it was gay, and Lil Kim you featured for him already and I heard you featured for G-Dragon recently. You either desperate of money, or you just pure Wack! 첫째로 릴킴씨, 미안합니다만 당신은 너무 깊은 수렁에 빠 졌습니다. 한때 노토리어스 비아이지의 연인이며 아티스트이 기도 했던 당신은 멋졌습니다. 특히나 비기는 그 당시 전설적 인 랩퍼였으니까요. 그녀는 정말 재능과 끼가 다분한 아티스 트였는데 한국가수 세븐의 노래에 피쳐링하면서부터 끝이 보 이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비기 노래 중 “Make Money”에도 피쳐링했던 사람이 세븐의 미국진출 시도 곡 “Girls”에 피쳐링 하다니 정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세븐 을 뉴욕클럽에서 본적이 있는데요, 이 노래를 소개하는 무대 였는데 정말 실망스러웠습니다. 릴킴은 얼마전에 지드래곤과 같은 무대를 서기도 했다는데 정말 돈이 떨어진건지 정신이 나간건지 모르겠습니다.
Snoop dogg, I mean Snoop Lion. You seem to a living legend rapping on Dr.Dre, but you are a diminishing star, and which is why I barely put you in my Top 10 rappers alive. It was when you started the show Snoop dogg’s Fatherhood a reality show of showing Snoop’s life at home, and when you did songs like “sexual Eruption” and featured for Pussycat dolls on “Buttons”. Then you say you go to Jamaica and had a spiritual experience and changed your lifestyle and name?! Okay, I can’t
judge someone’s belief or religion, but I sure can judge your music Uncle snoop. You’re idea of no more violence but love as a theme of your song is great but your new songs SUCK! WHAT THE HELL ARE YOU DOING? 스눕독, 아니 스눕라이언은 닥터드레와 함께 전설을 만들었 던 사람인데 이제 당신도 지는 별이 됐군요. 그래서 그런지 저 의 상위 10위 살아있는 랩퍼중에 당신은 겨우 한자리를 차지 했습니다. 스눕독은 티비쇼 Fatherhood에서부터 자신의 삶 을 보여주는 리얼리티쇼에서부터 점점 도태되는 모습을 보여 주더니 노래 “Sexual Eruption” 이랑 푸시캣돌의 “Buttons” 라는 노래에 참여하면서 빛의속도로 추락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자메이카에 가서 영적인 경험을 한 후에 이름 을 바꾸고 노래 스타일을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누구의 믿음과 종교를 주제로 논할 순 없지만, 노래만큼은 제 마음대 로 평론하겠습니다. 폭력 대신 사랑과 평화를 노래하는 취지 는 좋지만 당신의 새 노래들은 그냥 쓰레기라고 해도 무방합 니다. 스눕독 삼촌, 도대체 뭐 하는 겁니까?
And finally Yes. Lil Wayne. Honestly, skill wise he is very talented but he has issues. A very short MC that has much legacy from “hot boyz” and YMCMB (Young Money Cash Money Billionaires) with some ferocious tattoos up to his face and piercings that reminds me of a leprechaun. His voice is very unique and he has experimented quite a bit to reach his status. However, he featured for pretty much any pop artist out there being a featuring whore and as you know the more you feature, the less likely to have good lines. Eminem is famous for being hard to ask to feature in songs, which is why his lyrics are time well spent and good quality. Which this ferocious rapper could do the same. 그리고 마지막으로 릴웨인. 솔직히 실력면에서는 아주 탁월 하지만 뭔가 문제가 많습니다. ‘핫보이즈’와 YMCMB등의 그 룹에서 활동한 뼈대 있는 랩퍼지만 얼굴까지 올라오는 문신과 피어싱들이 그를 무슨 조그만 레프로컨처럼 보이게 합니다. 목소리는 아주 독특하고 정말 많은 연구와 연습으로 지금 그 자리까지 올라가게 됐습니다. 하지만 피쳐링을 하도 많이 하 고 다녀서, 희소성도 없고 그만큼 헛점이 많아지게 되었습니 다. 아무래도 이리저리 다 가사를 써주면 그만큼 시간투자를 할 수 없으니까요. 그에 비해 에미넴은 섭외하기 아주 어렵기 로 소문이 나있습니다. 그렇기에 항상 좋은 가사와 노래를 선 사해주지 않습니까? 이 땅꼬마 랩퍼 릴웨인도 이것을 좀 배웠 으면 좋겠네요.
This week’s list is kind of special and awkward in the sense that I am posting songs that are HORRIBLE not the songs that I want you to hear. You might ask the paradox of why share songs that are bad, but being aware and vigilant towards what is good and bad should be noticed by audiences. I will most likely never post songs that I abhor in the future, but I guess everyone has different taste. PEACE. 이번주 리스트는 사실 좀 특별한 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평소에는 여러분께 재미있거나 좋은 노래들을 선사하려 했지 만 이번 주만큼은 이 아티스트들의 정말 최악인 노래들을 소 개하려합니다. 좋지 않은 노래를 여러분께 소개하는 것 자체 가 아이러니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런 노래를 들어봐야 나중에 선별할 수 있는 귀가 생길 수 있게 만들려 합니다.
Travis Bonafide
Weekly Playlist Vol.30 1. Girls – Se7en feat. Lil Kim The song that Korean pop singer Se7en “attempted” to jump in the American music industry. It has all the sellout components. Auto tune, horrible lyrics, repetitive hook and a famous featuring. One of Lil Kim’s worst songs ever, the New G-dragon song following right after. 세븐이 미국시장에 처음 내놓은 노래 로 대중성 있는 노래로써의 모든 면 을 갖추고 있습니다. 오토튠, 거지같 은 가사, 반복적인 후렴과 유명인사 의 피쳐링. 이후 릴킴은 지드래곤과 같으 노래를 피쳐링하다니, 무슨 생 각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2. No guns allowed – Snoop Lion Snoop lion’s new song after his “spiritual epiphany”. I like the motive that he wants peace and love, but man. You lost your touch by a long shot. R.I.P legendary Snoop Dogg. 스눕라이온의 영적인 경험후의 첫 노래. 사랑과 평화를 주제로 한 것은 좋았지만 감을 많이 잃은 것 같습니 다. 전설적인 랩퍼 스눕독의 명복을 빕니다.
3. Let it rock – Kevin Rudolf ft. Lil Wayne Another one of Lil Wayne’s featuring songs that was admirable because it was experimental, but a total failure. The song would have been much a better song without Lil Wayne’s verse. Lil Wayne KILLED IT. Literally… 수많은 릴웨인의 피쳐링 곡 중 하 나. 실험정신이 투철한 것은 대단하 지만 완벽한 졸작이라고 볼 수있습니 다. 차라리 릴웨인 부분이 없었으면 그나마 괜찮은 노래였을텐데 아쉽기 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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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상상을 뛰어넘는 색소폰 클래식 앙상블의 진수
2013 알리아쥬 퀸텟(Alliage Quintett) 내한공연
공연개요
일 시: 2013. 10. 25(금) 오후 8시 장 소: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주최 / 주관: 영앤잎섬㈜ 공연 문의: 02-720-3933 예 매: 인터파크 티켓, 티켓링크, 옥션티켓, 예스24, 클럽발코니 티 켓: R석 77,000원 S석 55,000원 A석 33,000원 * 학생할인 50%(학생증 소지시 : 초/중/고/대학생 대상) * 단체 20인 20%할인 * 당일 학생증 미지참시 차액 지불
◆ 색소폰으로 듣는 클래식 명곡의 감동 색소폰과 어울리는 음악 장르로 재즈와 발라드를 떠올렸다면 이제는 클래식을 연상해 도 좋을 듯 하다. 공연기획사 영앤잎섬㈜은 오는 10월 25일(금) 저녁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색소폰 앙상블 알리아쥬 퀸텟 (Alliage Quintett)의 두 번째 내한공연을 선사한다. 다니엘 고티에르(Soprano Saxophone), 에바 바르타스(Alto Saxophone), 시몬 한라스(Tenor Saxophone), 세바챤 포트마이어(Baritone Saxophone), 배장은(Piano)으로 이루어진알리아쥬퀸텟은 2004년 독일 쾰른음악대학에 재직중인 유일한 클래식 색소폰 교수인 다니엘 고티에르를 주축으로 결성된 이래 유럽은 물론 세계 클래식 음악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 비발디의 <사 계>, 바흐의 <푸가>, 조지 거슈인의 <포기와 베스> 등 유명한 클래식 곡을 재해석한 그 들의 연주는 저음부터 고음을 자유롭게 오가는 놀라운 어울림과 폭발적인 테크닉을 보여 준다. 특히, 피겨여제 김연아를 세계인의 뇌리에 각인시킨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 데>의 탁월한 해석은 남성적인 악기로 인식되는 색소폰에 관능적인 향기를 불어넣어 2012년 내한공연 당시 국내 관객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 고즈넉한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클래식 향연 금년 알리아쥬 퀸텟 내한공연에서는 바흐, 모차르트, 비발디, 차이코프스키, 조지 거슈인 등 각 시대 음악 사조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대표작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알리아쥬 퀸텟은 라이너 쇼트슈테트가 편곡한 차이코프스키 <호두까기 인형>과 일본의 떠오르는 차세대 현대작곡가 준 나가오가 편곡한 비발디 <사계-가을 >을 연주한다. 또한, 2013년 9월 발매되는 그들의 신보 Dancing Paris에 수록된 미국을 대표하 는 현대작곡가 조지 거슈인의 An American in Paris(파리의 미국인)을 선보임으로써 깊어가는 가을밤, 천재적 영화감독 우디 앨런의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의 주무대인 어스름한 뒷골목에 위치한 빈티지 카페를 연상시키는 고즈넉한 파리의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다. 결성 10년을 앞둔 클래식 색소폰 앙상블 알리아쥬 퀸텟의 완숙한 기량에서 뿜어져 나오는 여유 와 위트 넘치는 무대 매너, 방대한 시대를 넘나드는 풍성한 레퍼토리를 통해 한국 관객들은 차원 이 다른 클래식 색소폰 퀸텟의 감동적인 무대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가을의 정취가 완연한 10월, 풍성한 클래식 만찬에 흠뻑 빠져보자. 3만3,000~7만7,000원. (02) 720-3933
<동영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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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al Explorer Network Exploring Creative Marketing of Agricultural Food Product 창조적 농촌 마케팅 사례 탐구 By Han Soul 농업과 농산물을 떠오르면 ‘위기’라는 단어도 한국에서 덩달아 떠오르게 됩니다.. ‘농업의 위기’, ‘먹거리의
위기’ 등. 그리고 이러한 위기는 전세계적인 현상이지요. FTA 나 WTO와 같은 농업의 개방화를 요구하는 물결들로 인해, 그 리고 값싼 가격으로 농산물을 독과점하고 있는 몇몇 다국적 기 업들로 인해 전세계의 지역 단위의 소작농들이 위협받고 있지 요.
In Korea, when one think of the word “agriculture”, he/she can immediately relate to the word “crisis”. “Crisis of agriculture”, “crisis of Korean food product” are the words that we hear through the media. And such crisis is the crisis that the farmers from all around the globe share. Because of the FTAs and WTOs that demand the lifting of the trade barriers, and the multinational corporations that monopolize (or oligopolize) the food products, local tenant farmers of the world are facing a threat to their livelihood. 물론 국내 정부와 세계 시장, 그리고 각국 간의 합의 구조가 바뀌지 않으면 근본적인 문제는 바뀌기 힘들겠지요. 하지만 '아 래에서부터 위로' 주도할 수 있는 농업 혁신의 길 또한 있지 않 을까요? 오늘은 농산물과 농촌을 혁신적인 방법으로 살리고 있 는 몇 가지 마케팅 사례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Of course, such trend is going to perpetuate unless the consus among nations and world market do not change. Period. But aren’t there any “bottom-up” solutions that can effect a change for the agricultural product of tenant farmers? Today, I am going to introduce some innovative marketing cases that fulfill such role. 과
1. 재난의 사과에서 희망의 사과로 전환된 아오모리현의 사
The apple of Aomori Prefacture: from the apple of a disaster to the apple of hope 아오모리현은 일본에 있는 한 지역인데, 우리나라의 대구처 럼 사과로 아주 유명한 곳입니다.
Aomoroi Prefacture is a region in Japan, and it is widely known as the main producers of apples (just like Daegu in Korea). 이런 아오모리현의 사과에도 위기가 불어닥친 적이 있다고 합니다. 1991년, 거대한 태풍이 아오모리현을 휩쓸고 갔는데
아오모리현에 있는 90% 사과가 이러한 자연재해로 인해 바닥 으로 떨어지고 말았다고 하네요. 평소 재배하는 사과의 10% 밖 에 팔 수 없기 때문에 수익이 1/10으로 떨어질 위기에 처한 것 이지요.
But Aomori Prefacture was not exempt from the natural disaster. In 1991, a giant typhoon passed right through the region, sweeping away 90% of Aomori’s apple. Because the farmers of Aomori could only sell 10% of the apples, they were going to earn a tenth of the revenue that they normally get. 하지만 단 하나의 아이디어가 아오모리현을 살리고 맙니다.
But one idea comes up from the farmer of Aomori, and save the region. 재해가 일어난 당시는 일본에서 수능 날짜가 얼마 남지 않았 던 때라고 합니다.
The disaster occurred right before the day of SAT (in Japan, like in Korea, the SAT occurrs only once in a month). 그리고 아오모리현에서는 10%의 남은 사과를 전국의 수능생 들과 수능생들과 연관된 사람을 타겟으로 잡게 되었지요. '희망 의 사과'라는 타이틀을 내걸고요. 비바람 속에서도 떨어지지 않 고 꿋꿋이 사과나무에 붙어있던 10% 사과를 먹고 힘든 수능도 잘 버텨내라는 메시지를 전해줄 수 있는 멋진 선물이 되었지요. 그리고 아오모리현의 사과는 비록 평소 재배하는 10%의 사과 만을 팔았지만 이러한 메시지로 91년에도 수익에 타격이 없었 다고 하네요.
The farmers of the Aomori decided to target solely on the test-takers and the people that pertains to these test-takers. They labeled their apples as “apple of hope”. The “apple of hope” symbolized hope because they were the apples of 10% that hung on, even when the storms swept the others away. Thus, it had a potential to send a cheerful message to the test-takers. Due to such brilliant idea, Aomori farmers didn’t face decrease from their normal revenue (despite the fact that they could only sell 10% of what they had normally sold). 2. 농사와 예술을 결합한 '쌈지농부'
Ssamzie Farmer: Combining Art and Agriculture ‘농사가 예술이다’라는 철학으로 소외된 것을 아름답게 하
는 문화/예술 콘텐츠 기획, 디자인 컨설팅, 친환경 유기농 가게 ‘농부로부터’ 등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Ssamzie Farmer follow the philosophy that “agriculture is an art”. With such principle, we polish the value of agricultural product distanced from the public. Our work to fulfill such role include: cultural/artistic planning of contents, design consulting, managing organic foodstore (“From Farmers”). 다음 소개해드릴 예는 한국의 아주 멋진 기업, 쌈지농부인데 요.
The next example that I will introduce is the “Ssamzie Farmer”, an enterprise in Korea.
쌈지농부를 시작하게 된 천호균 대표는 '쌈지'라는 국내 패션 브랜드 (인사동에 있는 '쌈지길'로 유명하지요)를 시작했던 사 람인데요. 농사와 예술이 지닌 공통점에 흠뻑 빠져서 쌈지농부 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The founder of Ssamzie Farmer--Mr. Chun--is famous for having started the Korean fashion brand, “Ssamzie” (there’s also a “Ssamzie Road” in Insadong). He founded Ssamzie Farmer, because he was mesmerized by the commonality of agriculture and art. 필자는 농사와 예술이 공통점을 지녔다는 사실이 잘 이해가 안되었는데요. 깊이 생각을 해보니 무엇을 창조한다는 점, 생명 의 굽이치는 에너지를 다룬다는 점에서 참 비슷해 보였습니다.
When I first heard that there’s commanlity between the agriculture and art, I couldn’t fully comprehend such fact. But after deliberating on this matter, I could realize that both try to “create” something, and they deal with the energy of “lives”. 쌈지농부는 이러한 농사의 본질적 의미를 잘 살린 예술(그리 고 브랜딩)로 많은 소비자들이 이런 의미를 다시금 깨닫고 더 많이 국내 농산물을 구매하고 장려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답 니다.
Ssamzie Farmer focuses on such themes; they help people realize the essence of agriculture with their artworks. As a result, their artworks become powerful brands for the Korean agricultural product. https://www.facebook.com/groups/socialexplorer
THE COREA COURIER
Lifestyle & Culture
(No.33) 2013.09.23 ~ 2013.09.29
Screen 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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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ch movie clip by scanning the QR code. QR코드를 입력하시면 영화장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Closer (2004) 클로저 (2004)
By Lee Seung-kon
Movie info: Based on the award-winning 1997 play, “Closer (2004)” examines the romantic interactions of four people. Tensions rise as Dan (Jude Law) asks for Anna (Julia Roberts) from her husband Larry (Clive Owen).
Dan: I want Anna back. Larry: She's made her choice. Dan: I owe you an apology. I fell in love with her. My intention was not to make you suffer. Larry: So where's the apology? Ya c***. Dan: I apologize. If you love her you'll let her go so she can be happy. Larry: She doesn't want to be happy. Dan: Everybody wants to be happy. Larry: Depressives don't. They want to be unhappy to confirm they're depressed. If they were happy they couldn't be depressed anymore. They'd have to go out into the world and live, which can be depressing.
댄: 안나를 돌려줘. 래리: 그녀는 이미 결정을 내렸어. 댄: 난 자네 부인과 사랑에 빠졌어. 그렇다고 자네에게 상처를 줄 의도는 없었는데… 내가 실례를 했네. 자네한테 사과할게. 래리: 그래서 사과는 언제 할건데? 이 XXX야. 댄: 미안하네. 하지만 자네도 그녀를 사랑한다면 그녀가 행복할 수 있게 놓아주길 바래. 래리: 그녀는 행복하고 싶지 않아. 댄: 그럴 리가. 세상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길 바라잖아. 래리: 틀렸어. 우울증 환자들은 그렇지 않아. 그들이 우울하기 위해서는 불행해야 하거든. 그들이 행복하다면 더 이상 우울할 수도 없잖아? 만일 그렇게 되면 현실세계와 직면해야 하는데, 그거야 말로 퍽이나 우울한 일이거든.
대한민국의 영어교육은 어휘와 문법, 듣기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그러나 영어를 하나의 언어로써, 문화로써 배우고 싶다면, 교과서 영어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방법을 소개해 드리고자 저희 코리아쿠리어에서 노래 감상을 통해 편한 마음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매주 유명한 팝송의 영자와 한글 가사를 발행합니다.
Brighter Than Sunshine
QR코드를 입력하시면 Youtube영상으로 곡을 음성으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You can listen to the music by scanning the QR code on your smartphone.
-Aqualung
햇빛보다 눈부신 -아쿠아렁
I never understood before I never knew what love was for My heart was broke, my head was sore What a feeling
전혀 이해하지 못했어요 사랑이 무엇을 위한 것인지 전혀 몰랐죠 제 가슴은 상처받고 머리는 깨질 것 같이 아팠죠 그 기분이란 참
Tied up in ancient history I didnt believe in destiny I look up you're standing next to me What a feeling 과거에 집착하며 운명에 대해 믿지 않았죠 정신 차리고 보니 당신이 제 곁에 서있네요 그 기분이란 참
(Chorus) What a feeling in my soul Love burns brighter than sunshine Brighter than sunshine Let the rain fall, i don't care I'm yours and suddenly you're mine Suddenly you're mine And it's brighter than sunshine (후렴) 제 영혼 속 그 기분이란 참 사랑은 햇빛보다도 밝게 타오르죠 햇빛보다도 밝게 비가 내려도 전 상관없어요 전 당신의 것이 되고 당신은 제 것이 되죠 당신은 제 것이 되죠 그건 햇빛보다도 밝아요
I never saw it happening I'd given up and given in I just couldn't take the hurt again What a feeling 일이 어떻게 된 건지 모르겠어요 전 이미 포기했었거든요 상처를 다시 받을 자신이 없었거든요 그 기분이란 참
I didn't have the strength to fight Suddenly you seemed so right Me and you What a feeling
전 싸울 힘조차 없었어요 당신은 제게 맞는 사람이란 걸 느꼈어요 나와 당신 그 기분이란 참
(Chorus) (후렴)
It's brighter than the sun It's brighter than the sun It's brighter than the sun, sun, shine. Love will remain a mystery But give me your hand and you will see Your heart is keeping time with me 사랑은 알 수 없어요 제 손을 잡아보아요 우리 마음은 하나에요
(Chorus) (후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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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
(No.33) 2013.09.23 ~ 2013.09.29
THE COREA COURIER
Day 17
영어발음/스피킹 전문강사인 Moby의 유용한 회화/이디엄 표현으로 영어실력 향상하기 Hello everyone! 강남역 셀리어학원의 영어발음/스피킹 전문강사인 Moby입니다. 이번 회에도 다양한 이디엄 표현을 소개시켜드릴 예정이며, 기억이 오래가도록 어떤 식으로 연상을 하면 될지도 알려드리겠습니다. 본지에 게시하는 이디엄 표현들은 제가 즐겨 사용하는 표현들로 이디엄 특성상 각 단어를 조합해서는 실제 의미를 알아내기가 어렵습니다. #1 : get off one’s back (누구를 그만 귀찮게 하다)
#2 : stab someone in the back (누구의 뒤통수를 때리다)
누군가가 등에 찰싹 달라붙어서 잔소리를 해대면 아주 귀찮고 짜증나지 않겠습니 까? 이 표현은 남의 등에서 내려오는 연상을 하시면 됩니다.
우리말 누구의 뒤통수를 때린다는 표현과 놀랍게 흡사한 표현으로, 누구의 등뒤에 비수를 꼽는 연상을 하시면 완벽합니다. 누구를 배신하는 장면이 눈 앞에 그려지시 길 바랍니다.
I wish my mom would get off my back about slimming down. I love food! 엄마가 나보고 살 빼라고 그만 좀 들들 볶았으면 좋겠어. 나는 먹는 게 너무 좋단 말이야.
I couldn’t believe my ears when I heard that Tim, my best friend, stabbed me in the back and told everyone that I was such a loser. 내 절친인 Tim이 나를 배신하고 사람들에게 내가 "패배자"라고 말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 을 때 나는 내 귀를 의심했다..
#3 : throw the book at someone (누구에게 중형을 선고하다)
#4 : in hot water (곤경, 난처한 상태에 빠진)
실제 의미와는 살짝 동떨어진 연상이나, 그 크고 무거운 법전을 (특히 모서리 부분) 범죄자에게 냅다 던지면 맞는 입장에서는 엄청나게 아플 것입니다. 판사가 흉악한 범죄자에게 법전을 던지는 연상을 하시면 오랫동안 이 표현을 기억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좀 끔직한 연상이겠지만, 뜨거운 물에 던져진다면 정말 괴롭지 않겠습니까? 더군다 나 쉽사리 빠져나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 더더욱 말입니다! I’ll be in hot water if mom finds out that I spent the tuition money on alcohol. 내가 학비를 술 먹는데 써버렸다는 것을 엄마가 알면 난 그날로 죽은 목숨이야.
When Tom was arrested again for DUI, the judge threw the book at him. Tom이 음주운전 재범으로 구속당했을 때, 판사는 그에게 중형을 선고했다. *DUI : Driving Under the Influence (음주운전)
#5: get ahead (성공하다)
#6 : fix someone up (남성/여성을 소개시켜 주다)
ahead는 전방, 앞이라는 의미가 있다는 것은 모든 분들이 아실 듯 하니, 앞으로 나 가다, 앞에 도달하다 정도의 연상으로 보시면 "성공하다"라는 의미가 손쉽게 연상 되 실 것 같습니다.
흔히 "with 누구"까지 사용하여 fix A up with B로 사용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I’m willing to do anything to get ahead in life. 나는 성공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다.
I did promise to fix you up with my best friend, but I didn’t say when. 내가 너한테 내 절친을 소개시켜주기로 약속한 것은 사실이지만, 언제 소개시켜준다고는 안 했잖아.
#7 : feel like a fish out of water (소외감을 느끼다, 어색한 기분이다)
#8 : brown-bag (도시락을 싸오다)
물속에 사는 물고기가 물밖에 나오면 숨도 막히고 못 움직이니 갑갑하고 그런 느낌 일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금붕어이며 어항으로부터 밖으로 끄집어내진 상태입니다. Red sun!
외국에서 도시락을 흔히 갈색 종이 봉투에 넣어서 다니는 점에서 파생된 표현입니 다.
I felt like a fish out of water when everyone else showed up in luxury cars and I was in my lame car. 나는 변변찮은 차를 몰고 갔는데, 다른 사람들은 모두 고급 차를 끌고 온 모습을 봤을 때 나 는 소외감을 느꼈다.
I brown-bag to work to save money. 나는 돈을 절약하기 위해 도시락을 싸서 출근한다.
#9 : break even (본전치기 하다)
#10: black sheep (골칫덩어리)
even은 "평등한, 평행의"라는 의미로, 이 경우에는 손해와 이익이 평행을 이루는 경 우를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참고로, 손익분기점은 break-even point라고 부른답 니다.
잘 아시겠지만, 양의 털이 정상적으로는 흰색입니다. 간혹 가다 검은색 털을 지닌 양 이 태어나는데, 검은색은 불길한 색으로 생각되는 점과, 검은색 양털을 어디 팔아먹 을 수도 없기에 "골칫덩어리"라는 의미로 사용된답니다.
Our company barely managed to break even last year. 우리 회사는 작년에 간신히 본전치기를 했다.
Tom is the black sheep of the family. All he does is make our lives miserable. Tom은 집안의 골칫덩어리야. 그는 우리의 삶을 끔찍하게 만들 뿐이야.
Moby 장: 강남역 셀리어학원 영어발음/스피킹 전문강사
강남역셀리어학원
Saint Louis University 학사과정 우등졸업 Saint Louis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Dean's Lister (No. 1) 해외생활 20년/영어강의경력 13년 고유 미국식 영어 발음 Mastery과정 개발 및 보유 前 YBM TOEIC Speaking 강의 前 (주) 에듀서브 민트영어 커리큘럼 개발담당 및 강의 前 SEA 어학원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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