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 way6

Page 1


CONTENTS june

2018

30 30 취항지를 가다

대만 남북 배틀트립 타이베이가 한국의 서울에 해당한다면 남부에 위치한 제2의 도시 가오슝은 부산 격이다. 따사로운 남국의 풍광과 더불어 항구 도시만의 운치와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남부의 가오슝에서 중부의 아리산을 거쳐 북부의 단수이, 예류·스펀·지우펀 등 대만의 남과 북을 넘나드는 여행길. 대표적인 볼거리와 먹거리를 쏙쏙 비교하며 다니다 보면 나만의 멋진 배틀트립 여행 설계도가 그려질 것이다.

22 t’ wayair guide 14 티웨이 뉴스

22 VISIT JEJU

20 새로운 시대, 새로운 교육

6월 제주관광 10선 ‘꽃과 바다 그리고 별 헤는 제주’

8 T’way Air

Magazine

기내식 주문 예약 사전 예약 주문을 통해 다양한 기내식을 하늘 위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CONTENTS june

2018

40

40 대한민국 명소

짙푸른 숲길 걸어 역사의 중심에 들어서다 충청북도 충주는 국토의 중심지였다. 삼국시대에는 치열한 다툼이 벌어졌던 땅이고, 문화예술이 교차하는 중원문화의 고장이며, 육로와 물길이 발달한 교통의 요충지였다. 오랜 역사만큼이나 볼거리가 많은 충주다. 우리나라의 첫 번째 고갯길 하늘재, 심항산 둘레길인 종댕이길, 내륙의 바다 충주호를 걷는다. 그 길섶의 꿩고기, 묵밥, 오리백숙, 칡냉면, 올갱이국, 약초밥상 등이 여행자를 응원한다.

54

54 취항지를 가다

동방의 유럽 블라디보스토크와 시베리아횡단열차 타고 만난 하바롭스크 오늘은 유럽의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고 발레를 감상할까?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대구에서 3시간만 창공을 가르면 극동의 유럽 ‘블라디보스토크’에 닿는다. 고색창연한 건물이 즐비한 거리를 누비며 러시아 음식을 즐긴 후 시베리아횡단열차에 오른다. 철길 옆으로 끝없이 흐르는 자작나무 숲… 마침내 도착한 하바롭스크의 아무르강에서 노을을 마주하면 세상의 끝에 선 듯 가슴이 뭉클해진다.

66 세상의 모든 호기심 Why?

76 티웨이 연혁

87 건강상태 질문서

68 티패스 제휴업체 소개

78 티웨이 운항 시간표

88 검역 및 휴대품 통관 안내

70 제주, 어디 가볼까

81 티웨이 부가 서비스

90 출입국 신고서 작성 안내

75 티웨이 안내

86 검역감염병 오염지역 안내

98 티웨이 노선도

발행처 (주)티웨이항공 서울시 강서구 하늘길 210 김포국제공항 화물청사 3층│발행·편집인 정홍근│편집위원 유연태│디자인 JR디자인 고정희 홍소녀 차보람 등록번호 강서, 라00206│등록일자 2017.09.28│인쇄처 삼화인쇄│편집 문의 02-3703-7037│광고 문의 02-3703-7211

10 T’way Air

Magazine


티웨이 뉴스 t'way news

최대 실적 달성 1분기 영업이익 461억원

티웨이항공의 1분기 영업이익은 46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94% 증가했습니 다. 매출액은 2038억원을 달성하며, 전년보다 5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1분기 영업이익률의 경우 23%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습니다. 특히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인 471억원과 불과 10억원 정도 차이로, 실적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티웨이항공은 그간 인천은 물론, 대구와 부산, 제주 등 다양한 출발지 확대를 통한 유연한 노 선 운영으로 기재 가동률을 높였습니다. 특히 이 같은 실적 증대의 원동력이 임직원이라는 ‘사 람 중심’의 경영 철학에 따라, 티웨이항공은 올해 2월에 이어 8월에도 성과급을 지급할 예정이 며, 최근 사내 공지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밝힌 바 있습니다. 또한 티웨이항공은 올해 하반기 IPO(기업공개)가 예정돼 있으며, 오는 2021년까지 보잉 (Boeing)사의 차세대 주력기인 보잉 737 MAX 8 기종 총 10대 이상을 도입해 고객들에게 안 전하고 편안한 여행은 물론, 더욱 폭넓은 여행지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첫 TV CF 론칭 “지친 일상에 ‘쉼’이 되다”

티웨이항공의 TV CF가 첫선을 보이며,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광고는 티웨이항공의 영문인 t’way의 아포스트로피(apostrophe)를 쉼표로 재해석 해, 티웨이항공이 지친 일상에 휴식과 쉼이 된다는 의미를 담아 제작했습니다. 또한 ‘t’를 강조한 가벼운 일상 속의 한잔, ‘티타임’이라는 콘셉트로 두 번째 CF가 방영 예정 입니다. 이와 함께 온라인 채널을 통한 바이럴 광고를 통해서도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시작했습니다. ‘수드래곤’이란 애칭으로 활발한 예능 프로그램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개그맨 김수용이 주인 공으로 등장합니다. 그간 공백기를 통해 충분하게 휴식을 취한 김수용이 업무와 공부로 지쳐 쉬지 못한 사람들에게 쉼표 모형의 화분을 나눠 주고, 그들의 피로를 대신 가져 와 다크서클을 다시 채운다는 내용입니다. 티웨이항공은 소비자들의 지친 일상에 달콤한 휴식을 제공하는 우리나라 대표 저비용항공 사가 되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14 T’way Air

Magazine


May

15


티웨이 뉴스 t'way news

“신입 승무원들의 출발을 응원합니다”

올해 2월 150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 속에 선발된 티웨이항공의 32기 신입 객실승무원들이 승객들과의 본격적인 만남을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안전과 직결된 강도 높은 약 10주간의 고된 훈련을 거치며, 5월 25일(금) 수료식에 서 티웨이항공의 정식 승무원으로 인정받는 ‘윙(wing)’ 배지를 받았습니다. 유니폼을 받은 첫날, 32기 신입 승무원들은 드론을 통한 기념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티웨이 항공의 TV CF 콘셉트이기도 한 ‘쉼표’ 모양의 화분을 들고 찍는 등 신입 승무원들의 열정과 풋 풋함이 담긴 소중한 추억이 담겼습니다. 정현빈 신입 객실승무원은 “무엇보다 승객의 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책임감 있는 객실승무 원이 되겠다”며 “유니폼을 받은 지금의 초심을 잃지 않을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글로벌 대학생 서포터즈 ‘베스t프렌즈’ 활동 시작!

티웨이항공은 4월 30일(월) 서울 강서구 티웨이항공 본사에서 12명의 베스t프렌즈를 환영하 는 발대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베스t프렌즈 1기 멤버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 고, 앞으로의 일정과 미션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베스t프렌즈는 외국인 대학생 1명과 내국인 대학생 2명이 한 팀이 됩니다. 이들은 티웨이항 공의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알리고, 티웨이항공의 노선 중 하나인 외국인 친구의 고향으로 함 께 여행을 떠나 SNS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바이럴 영상 콘텐츠 등을 제작해야 합니다. 창립 이후 첫 글로벌 대학생 서포터즈 모집이자, 항공 산업에 대한 대학생들의 큰 관심과 인 기를 반영하듯 지난 3월 19일(월)부터 4월 8일(일)까지 3주 정도의 모집기간에도 불구하고, 총 17개국 나라에서 1415명이 지원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베스t프렌즈에게는 팀별・개인별 활동비가 제공되며, 활동자 전원에게 국내선 왕복 항공권 을 제공합니다. 또한 우수 활동자 2명에게는 국제선 왕복 항공권을 증정합니다. 또한 활동 기 간을 마치면, 대표이사 명의의 수료증과 공개 채용 지원 시 가산점을 받게 됩니다.

16 T’way Air

Magazine


May

17


티웨이 뉴스 t'way news

국적 항공사 최초 승무원도 ‘헤어스타일 자유화’

티웨이항공은 5월 8일(화) 부터 객실승무원들의 헤어 스타일 규정을 없앴습니다. 이에 따라 승무원 모두 염 색과 파마는 물론, 반드시 머리를 묶을 필요도, 단발 머리를 유지할 필요도 없게 됐습니다. 국적 항공사 최초로 시행 되는 이번 조치는 승무원들 이 헤어스타일 등 겉모습에 치중하는 시간을 최소화하 고 승객 안전에 더 집중할 수 있게 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임직원 각자의 개성과 스타일을 존중하는 ‘사람 중심’ 티웨이항공 경영 철학의 연장선이기도 합니다. 헤어스타일뿐만 아니라, 승무원들이 착용하는 유니폼의 종류도 다양화했습니다. 기본적인 재킷과 치마 정장 스타일은 물론, 원피스와 활동이 편리한 바지도 구비돼 있습니다. 또 재킷과 셔츠, 치마의 색깔도 두 가지라 각자의 개성에 맞춰 총 6가지 스타일의 다양한 유니폼을 입을 수 있습니다. 심창섭 티웨이항공 객실본부장은 “승무원 개인의 개성도 살리고, 더욱 편하고 자유로운 분 위기에서 대고객 서비스를 진행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 기며, 고객 한 분 한 분을 더욱 소중하게 모시겠다”고 밝혔습니다.

나고야·하바롭스크 신규 취항

티웨이항 공 은 5 월 31일 (목)부터 인천에서 출발하 는 나고야 정기편 노선을 새롭게 취항했습니다. 앞서 벚꽃의 아름다움이 절정에 달하는 지난 3월, 티웨이항 공은 나고야 노선의 부정기 편을 사전에 운항한 바 있 습니다. 나고야 노선은 보 잉 737- 800 (186 ~189 석)기종으로, 매일 운항합 니다. 또한 7월 2일부터 대구 에서 출발하는 러시아 하 바 롭스 크 도 신규 취항을 시작합니다. 지난 4월 취항한 대구-블라디보스토크에 이어 두 번째 러시아 노선입니다. 하 바롭스크는 아무르강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러시아의 대표적인 관광 도시 입니다. 대구-하바롭스크 노선은 보잉 737- 800(186~189석)기종으로, 주 3회(월, 목, 토) 운항 합니다. 이로써 티웨이항공은 대구에서만 총 13개(제주, 오사카, 괌, 타이베이, 도쿄, 후쿠오카, 홍콩, 세부, 오키나와, 다낭, 방콕, 블라디보스토크, 하바롭스크)의 최다 노선을 운항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노선과 더 나은 서비스로 고객분들께 보답하겠습니다.

18 T’way Air

Magazine


May

19


새로운 시대, 새로운 교육 와이슈타인



제주

6월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 관광 10선

‘꽃과 바다 그리고 별 헤는 제주’ 장마가 시작되는 제주의 6월. 날이 맑아도 좋고 비가 내리면 더 좋은, 날씨와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곳들과 예인의 섬이라는 타이틀만큼이나 재주꾼이 많은 제주의 이색 공간을 소개한다. 촉촉이 내리는 단비를 맞으며 내 안에 숨겨진 감성을 찾아보는 시간. 6월 제주에서 마음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아늑한 곳으로 떠나보자.

길을 헤매도 좋은, 유달리 사랑스러운

한 켠엔 어디선가 날아온 다른 나무의 씨가 아픔

종달리 마을

을 보듬어주듯 같이 잎을 틔워냈다. 불에 타버린

빗물이 고여 이룬 분화구 내 산정호수와 물안개

잠시 길을 잃고 헤매도 괜찮다. 낯선 그 길 끝에

나무라 하여 불카분낭이라 이름 붙여진 이 팽나

는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정상까지는 30분 정도 소요되는데 계단이 가파른 편이기 때문에

한바탕 비가 온 뒤, 분화구 내에 호수를 이룬다.

생각보다 멋진 장면이 당신을 기다릴 테니까. 제

무는 제주 4·3의 상흔을 그대로 간직한 채 초록

주 동쪽 끝, 지미봉 아래 소담히 자리한 종달리

잎을 피워 사람들을 위로하고 있다. 선흘리 곳곳

조금은 돌아가더라도 완만한 경사의 신설 탐방

마을에서 발길이 이끄는 대로 따라가 보자. 낮은

에는 제주 4·3의 아픔이 그대로 남아 있다. 제 주 4·3 당시 마을 주민들이 몸을 숨겼던 토들

로를 따라갈 것을 추천한다.

돌담길 구석구석마다 아기자기한 가게를 생각 지 못한 선물처럼 마주하게 된다. 독립서점 ‘소심

굴이 있는 선흘 동백동산습지와 그 당시 고통스

빛이 내려앉은 숲속, 작은 우주로

한 책방’은 서점 주인의 독특한 시선이 담긴 책

러웠던 삶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낙선동 4·3 성

청수리 ‘곶자왈 반딧불이 축제’

으로, 핸드 메이드 도자기 가게 ‘도예시선’은 제

터까지 둘러보기를 추천한다. 아름다운 섬 제주

자연이 만들어낸 숲속 작은 우주로 도심 속 화려

주 감성이 듬뿍 담긴 그릇과 소품으로 여행객의

에서 평화의 의미를 새기는 의미 있는 여행이 될

한 네온 불빛에 지친 당신을 초대한다. 원시림의

눈을 사로잡는다. 담벼락마다 그려진 벽화는 종

수 있길 바란다.

모습을 간직한 청수 곶자왈에서는 밤이 되면 반

달리에 사랑스러움을 더한다. 골목 여행 중 다리

딧불이의 초롱한 빛이 가득 차 특별한 밤을 선사

가 저려올 땐 조용한 카페에서 느긋하게 쉬어 가

몽환의 습지, 물안개 피어오르는 언덕

한다. 어둠이 깔린 뒤 하나둘씩 나타나는 반딧

도 좋다. 마을의 숨겨진 명소를 찬찬히 살펴보고

물영아리오름

불이는 청수 곶자왈을 작은 우주로 만든다. 6월

싶다면 퐁낭투어 코스가 제격. 종달리의 아늑하

제주 여행에 비가 내린다고 슬퍼할 이유가 없다.

고 정겨운 매력은 천천히 걸을수록 가슴 깊이 스

떨어지는 비와 함께 안개 핀 몽환의 숲이 물영아

1일부터 40일간 진행되는 반딧불 체험은 하루 900명 제한으로 당일 오후 2시부터 현장예매

며든다.

리오름에 모습을 드러낸다. 물영아리오름은 제

만 가능하다. 오후 8시부터 9시30분까지 15분

주의 오름 가운데 산정호수를 간직하고 있는 흔

간격을 두고 선착순으로 입장하게 되며, 우천시

치 않은 오름으로, 물이 고여 있는 신령스러운

에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않는다. 반딧불

불카분낭, 선흘 동백습지, 낙선동 4・3 성터

오름이라 하여 물영아리오름이란 이름이 붙여

이는 청정지역에서만 서식하며 환경에 민감한

생각지 못한 곳에서 상처를 치유받을 때가 있다.

졌다. 촉촉이 내리는 빗방울을 맞으며 수백 년

곤충이기 때문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반딧

조천읍 선흘리는 제주 4·3 때 온 마을이 불에 타 초토화되었다. 마을을 지켜온 팽나무도 불

동안 오름을 지켜 온 삼나무와 활엽상록수가 내

불이를 관람할 때는 큰 소리를 내거나 뛰어서는

뿜는 청량한 내음을 들이마시면 환상 속 정취가

안 되며, 사진 촬영이나 플래시는 금지된다. 손

에 타들어 갔다. 하지만 몇 년 후, 죽은 줄만 알았

느껴진다. 물영아리 습지는 비가 오고 나면 절정

으로 반딧불이를 잡는 행위 또한 금지된다. 기본

던 팽나무에서 새싹이 돋아났고 팽나무의 밑동

에 달한다. 날이 가물 때는 습지를 품고 있다가

에티켓을 꼭 숙지하여 곶자왈 속 작은 우주를 지

아픔 속에서도 잎은 피더라

22 T’way Air

Magazine


키기 위한 노력을 함께하자.

건물을 시민 북카페로 단장한 ‘소라의 성’은 누

이름 붙여진 이 해안길은 전망대까지 나무데크

※ 체험 프로그램 진행 내용은 상황에 따라 변경

구나 이용할 수 있어 잠시 숨 고르며 차 한 잔 마

로 이어져 있어 산책하기 편하다. 닭머르 해안으

될 수 있음(문의 064-772-1303)

실 수 있다. 공원 옆 소남머리에 서서 주상절리가

로 가는 길목에 자리한 남생이못 습지생태관찰

유려하게 펼쳐진 해안가를 두 눈에 담으면 가슴

원도 들러볼 만한데, 신촌리 주민들의 손길로 잘

이 탁 트이며 온 세상이 예술로 다가온다.

정비되어 있어 아이들의 생태학습장으로도 포

잠자는 책과 자연을 꺼내어 제주탐나라공화국 ‘제주헌책페어’

토스폿으로도 인기 있다. 하루의 끝에 닭머르 해

인간의 무한한 상상력이 제주를 무대로 실현된

여름이 오는 소리, ‘수국’

안가에 서서 붉은 노을이 뿜어내는 따스한 빛을

다면? 제주탐나라공화국은 3만 평의 돌무지를 전혀 다른 세계로 창조했다. 제주의 화산지형은

제주의 수국길 따라

온몸으로 저장해 두자. 제주 노을의 붉은 온기는

여름이 다가오면 제주 곳곳에서 꽃망울 틔우는

내일을 살아갈 건강한 에너지가 되어 줄 것이다.

그대로 보존하면서, 발길 닿는 곳마다 독특한 아

소리가 소곤소곤 들린다. 작은 꽃잎이 모여 풍성

이디어를 담은 제주탐나라공화국은 5월 25일 부터 6월 말까지, 37일 동안만 신비의 문을 개

한 자태를 완성하는 수국은 초여름 특유의 청초

제주의 숨결을 빚다

함을 닮았다. 이름에 걸맞게 물을 좋아하는 수

제주 구억옹기마을 ‘놀멍 빚으멍’

방한다. 제주탐나라공화국에서는 폐기처분되

국은 빗방울을 머금었을 때 오묘한 분위기를 뽐

제주 옹기는 들숨과 날숨을 내뱉으며 살아 숨 쉰

는 헌책의 가치를 발견해 헌책도서관을 구축하

내, 초여름 내리는 비는 수국을 더욱 아름답게

다. 일반 옹기와 달리 유액을 입히지 않아 단단

여 5월 26일부터 6월까지 ‘제주헌책페어’를 개 최한다. ‘제주헌책페어’에 참가하기 위해선 헌책

물들인다. 수국은 토양 성분에 따라 색색의 꽃

히 굳어진 흙의 미세한 틈 사이로 제주의 숨결

을 피운다. 특히 제주에는 바다를 닮은 푸른 수

이 드나드는 것이다. 대지의 기운을 머금은 옹

5권이 필요하다. 헌책 5권을 건네면 1년짜리 제 주탐나라공화국 입국 비자가 발급된다. 빈손으

국이 유명하다. 키를 훌쩍 넘는 푸른 수국이 유

기토는 장인의 땀방울을 더한 후, 1200도로 달

명한 위미리 수국길은 수국에 파묻혀 인생 사진

로 가게 될 경우 '입국세' 3만원을 내야 한다. ‘제

을 남기기 좋다. 끝없는 수국길이 이어지는 안덕

아오른 불을 만나 제주 옹기로 탄생한다. 250 년 전부터 옹기를 생산해 온 구억 마을의 옹기체

주헌책페어’ 기간에는 스토리 투어, 미술 전시

면사무소 앞길은 꽃길 따라 산책하기를 추천한

험학교 ‘놀멍 빚으멍’에서는 제주 전통옹기를 직

회, 인문학 강연, 공예체험과 같은 다양한 프로

다. 색색의 수국이 아름다운 안성리 수국길 등 6

접 만들어볼 수 있다. 아이와 함께 체험할 수 있

그램이 진행된다. 6월 제주로 떠나기 전, 방구석

월 제주는 곳곳이 수국으로 물든다. 휴애리 자

에 자고 있는 잠자는 책을 깨워 탐나라공화국으

연생활공원과 카멜리아힐에서는 수국축제를 열

으며 체험비용은 개인 2만원으로 약 2시간 정 도 소요된다. 완성한 옹기는 한 달 정도 기다리면

로 입국해 보자.

어 제주에 여름이 당도했음을 알린다. 수국을 따

집으로 배달된다. 시원하게 내리는 빗소리를 들

라 걷다 보면 비 오는 제주마저도 흠뻑 사랑하게

으며 촉촉하고 부드러운 흙의 감촉을 손끝으로

굽이치는 파도, 작가의 사색

될 것이다.

느껴보자. 손길 닿는 대로 나만의 멋이 드는 제

자구리문화예술공원 ‘작가의 산책길’, 소라의 성

주 옹기 체험은 사전 예약이 꼭 필요하다. 관련

예로부터 수많은 예술가들은 인간이 구현할 수

노을빛 붉은 바다의 위로

없는 자연의 미학을 통해 영감을 얻었다. 서귀

닭머르 해안길

내용은 064-792-1509로 문의.

제주 인심, 성게의 변신은 무죄

포 앞 자구리해안은 화가 이중섭에게 그러한 곳

현실에 지친 사람들을 다독여 치유하는 특별

이었다. 깊고 푸른 바다 위의 예술품, 섶섬과 문

한 힘이 노을에 담겨 있기 때문일까. 해안 절경

제주 성게요리

섬을 배경으로 아이들이 뛰노는 모습은 그의 작

과 절묘하게 어우러진 바다는 붉은 노을에 물들

아직 여름 바다를 즐기기에는 이른 시기. 그 아

품 속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자구리문화예술공

어 위로의 눈빛을 보낸다. 고생했다고, 잘하고

쉬움을 바다향 가득한 음식으로 달래보는 건 어

원은 이중섭을 기억하며, 그의 영향을 받은 예

있다고. 올레길 18코스에 위치한 닭머르 해안길

술가들의 작품들로 꾸며졌다. 이곳은 이중섭미

은 유달리 붉은 제주의 저녁노을을 감상할 수 있

떨까. 6월 초부터 7월까지 제주는 성게가 제철 이다. 6월이면 제주 바다 연안에서는 이색 장관

술관에서 시작해 소암기념관까지 이어지는 ‘작

는 뷰포인트 중 하나다. 닭이 흙을 파헤치고 그

이 펼쳐진다. 성게 채취를 위해 해녀뿐만 아니라

가의 산책길’ 코스와 연결된다. 해안절벽 위의

안에 들어앉은 것처럼 보인다 하여 ‘닭머르’라고

집안의 일손을 보탤 수 있는 사람들은 모두 바 닷가로 나와 해녀가 채취해 온 성게 작업을 함 께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제주 인심은 성게국 에서 난다는 속담이 전해질 만큼 제주 성게국은 별미 중의 별미다. 성게는 바다의 호르몬이라는 별칭답게 풍부한 영양소는 물론, 제주 앞바다의 풍미를 가득 품고 있다. 애월읍에 위치한 ‘로드

129’에서는 성게알이 듬뿍 들어간 성게크림파 스타를 맛볼 수 있다. 서광리 ‘서광춘희’의 성게 라면은 해산물을 베이스로 끓인 시원한 국물과 생면발 맛이 일품이다. 성게의 새로운 변신이 궁 금하다면 제주 미식기행을 떠나보자. 더 많은 정보는 www.visitjeju.net으로, 제주여행정보 궁금할 땐 064-740- 6000 (한・중・일・영)으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June

23


JEJU

10 things not to miss in June

Flowers, fireflies, sea and stars June is when the rainy season begins on Jeju. It starts with sun, then rain, then more good weather. It’s notably humid, but outdoors in the ever-present cool breeze you can relax and enjoy the island’s attractions. Here are some timely ideas for you.

The best way to explore an unusually lovely village

an unexpected place. The village of Seonheul, in

thrive in the island’s thick forest. It takes about

Jocheon-eup, was devastated by fire during the

30 minutes to climb the stairs at Mulyeongari

Jongdal-ri

events of the Jeju April 3rd Incident. This included

Oreum, and a gently sloped trail down is also

Sometimes it’s OK to lose your way for a while.

a hackberry tree in the local village meeting spot.

recommended.

At the end of a newly explored street, you may

However, a few years later a sprout emerged from

encounter a scene that is more wonderful than you

the scarred tree. It has recovered over the decades

could ever imagine. On the east end of Jeju Island,

and is now known as the Bulkabunnang tree, a

Where sunlight rarely reaches the forest floor

a road such as this leads you to Jongdal village,

name that acknowledges its painful past. Other

Gotjawal Firefly Festival

at the foot of Jimi-bong Volcanic Cone. There are

historical sites regarding the Incident include the

Deep within the pristine forest of the Jeju

cute little shops all around the area, including

Seonheul Camellia Wetland, and the Nakseon-dong

Gotjawal, fireflies illuminate a darkened space

independent book sellers, handmade pottery

neighborhood of Jocheon-eup, in Jeju’s northeast.

underneath the thick canopy of old-growth trees.

and handicrafts shops, and of course your choice

To visit these sites is to take in their contemplative

At the Cheongsu Gotjawal there is a unique firefly

of café. If you would like to take a closer look at

beauty and the deeper meaning of peace.

experience program which runs for 40 days starting

the hidden attractions of this village, there is the

June 1. In order to protect the local ecosystem,

“Pongnang” tour course which is a perfect way for

A mysterious, misty valley

you to experience all the charm of this place as you

Mulyeongari Oreum

first-come, first-served tours which run every 15

stroll through it.

If you find yourself traveling Jeju in the rain, take

minutes from 8 p.m. to 9:30 p.m. You must make a

heart! The island’s hidden waterfalls spring to life

reservation in person at the site at 2 p.m. If you get

with sudden deluges of precipitation. The roar of

a spot on the tour, please avoid making loud noises

the torrent of water pounding the rocks below and

or movements. Flash photography and catching

Bulkabunnang tree, Seonheul Camellia

the romantic mist rising among the the thick foliage

these protected creatures is also verboten.

Wetland, Nakseon-dong April 3rd Incident site

of the evergreen forest is truly impressive. Keep an

Note: The experience program’s content and times

Sometimes you find a painful historical site in

eye out for the waterfowl and other animals that

may vary. (Inquiries 064-772-1303)

Leaves that shelter a painful past

24 T’way Air

Magazine

just 900 people a day are able to participate in the


Enjoy your passion for books in an interactive space

the island’s flowers bursting on their branches.

cracks that can breathe as they are not covered

The fragrant hydrangeas, which are full of small,

in lacquer. You can learn more about traditional

‘Jeju Used Book Fair’

colorful petals, are the epitome of the season. As

Jeju earthenware making and firing at the Onggi

If you’re a bookworm, then this is the event for

the summer rain commences these plants thrive,

Experience School in Gueok village, a local artisanal

you. The Tamnara Republic Used Book Store has

becoming even more spectacular to behold. The

specialty for over 250 years. The cost of the two-

organized a month-long used book fair. It starts

road at the Andeok-myeon Administrative Office

hour program is 20,000 won per person. After the

May 25 and runs through to the end of June. In

is especially famous for its dense concentration

class your work will be fired, cured, and mailed

order to enter the book fair, please bring five used

hydrangeas. But there are plenty more sites to

to you. This is undoubtedly a special opportunity

books. If you come empty-handed you can still join

choose from in June, including festivals at Hueree

to see, smell, touch and cherish your own Jeju

after a 30,000 won “entry tax.” Once you’re there,

Natural Park and Camellia Hill.

earthenware creation. For more information, call

not only can you shop for all sorts of interesting books, but there are also art exhibitions, lectures, handicraft experience programs to try.

Gaze upon the glowing scarlet sea

064-792-1509.

Jeju sea urchin cuisine

Dakmeori Coastal Road

Early in the summer season, enjoy the full

T his spot may have a special power to

freshness of Jeju’s seafood. Take, for example,

reinvigorate tired urbanites with its exquisite

the sea urchin. From early June to July, this

Jaguri Park ‘Artists’ Walking Trail’

blend of ocean views and soothing sunsets.

delicacy is collected by the Jeju diving women,

Many artists have been inspired by nature. The

Located on Olle Walking Trail No. 18, there is a

or haenyeo, and others who explore the shallow

celebrated Korean artist Lee Joong-seop made

wooden staircase leading up to an observation

waters of the coast. This nutritious marine

his home in Seogwipo and was inspired by the

deck. It is also a popular spot for children's

product is added to mixed rice, included in a

deep blues of the ocean and earth tones of the

ecology education programs because the people

variety of soups, and at the “Seogwang Chunhee”

rural coastline. Other themes in his work included

of Shinchon village keep the area so immaculate.

restaurant is even used as an ingredient in a

images of Seop and Munseom Islets, and Jeju

At the end of the day, as the sun sets in the west

fusion ramen noodle dish! At “Road 129” in

children playing in their neighborhoods. A street

you can simply stand on the shore of Dakmeori

Aewol-eup, Jeju City, one intrepid chef has

named after Lee is part of an “Artists’ Walking

and bathe yourself in the warm, healthy glow of a

added urchin to its rich, cream pasta. Though

Trail” that starts at the Lee Joong-seop Art Gallery

hopeful tomorrow.

not to everyone’s liking (but then again, what is?)

Undulating waves, ar tists’ meditations

and ends a short distance from the coast at Soam Memorial Hall.

A summer sight

Jeju as set in earthenware

Jeju’s fresh sea urchin cuisine is a quintessential ingredient in local gourmet travel.

Jeju Gueok Onggi Village Jeju Onggi earthenware inhales and exhales.

Jeju’s hydrangeas

Unlike ordinary earthenware, the Jeju soil that is

As summer approaches, you can almost hear

hardened in a 1,200-degree oven develops fine

June

25

For more information, go to www.visitjeju.net. If you are curious about traveling in Jeju, you can ask us anything at 064-740-6000 (Korean, Chinese, Japanese, and English).


済州

6月のおすすめ済州観光10選

‘花と海そして星のある済州’ バラが咲き始める済州の6月。晴れても良し、雨が降ってもまた良し。 6月のおすすめ済州観光10選では、天気によらずいつでも楽しめる場所や芸術家の島と呼ばれる済州島の 異色空間を紹介する。6月の済州でゆったりとした時間を過ごしてみよう。

道に迷っても楽しい

んでしまったと思われていた榎から新しい葉が

オルムは済州のオルム(寄生火山)の中でも湖の

終達里村

芽吹き、榎の根本からはその痛みを癒やすよう

ある珍しいオルムであり、その名前も水の溜まっ

済州の東にある地尾峰(ジミボン)の麓に位置す

にどこからか飛んできた他の木の種が芽吹いて

た不思議なオルムという意味である。雨が降る

る終達里(チョンダルリ)村では、気の向くままに

葉をつけた。焼けてしまった木という意味で「ブ

と噴火口の中に水が溜まり、湖と水霧が神秘的 な姿を見せる。頂上までは30分程度かかるが、

歩いてみるのが楽しい。石垣に囲まれた道を歩

ルカブンナン」と名付けられたこの榎は、済州4

いていると、あちらこちらでかわいらしい店に

・3の傷跡を残したまま緑の葉をつけたことで人

階段の角度がきついので、少し遠回りになって

出くわす。 「気の小さい本屋」では店主の独特

々の心を慰める存在となっている。善屹里には

も傾斜がなだらかな新設の探訪路を行くことを おすすめする。

なセンスで選ばれた本が、手作りの陶磁器を扱

済州4・3の傷跡があちこちに残っている。村人

う「陶芸seasun」では済州らしさの溢れる器や

たちが身を潜めたトドゥル窟がある善屹椿湿地、

小物が旅行客の目を引く。通りを彩る壁画も終

当時の苦しい生活がそのまま残された楽善洞

光が降る森 コッチャワル蛍祭り

達里村を演出する。ちょっと一休みしたくなった

(ナクソンドン)4・3城跡に立ち寄り、美しい済州

らカフェに立ち寄り一息つくのも良い。終達里村

島における平和の意味を考える機会をもってみ

自然が作り出した森のなかの小さな宇宙に招待

の魅力をのんびりと味わってみよう。

よう。

しよう。原始林の姿をそのままに保つコッチャワ

痛みを乗り越え芽吹く

水霧が立ち込める丘

ると、ひとつ、またひとつとホタルが光を放ちは

プルカブンナン、善屹椿湿地、楽善洞4・3城跡

ムルヨンアリオルム

じめ、森の中が小さな宇宙になる。6月1日から

朝天邑(チョチョンウプ)善屹里(ソンフルリ)は、

済州旅行中、雨が降ったとしても残念がること

40日間実施されるホタル体験プログラムは、一

済州4・3の際に村中が火に焼かれた。村を守

はない。雨とともにムルヨンアリオルムには霧

日900名まで参加することができ、当日の午後2

ってきた榎も炎に包まれた。しかし、数年後、死

のかかった夢幻の森が姿を現す。ムルヨンアリ

時から訪問予約を受け付けている。午後8時か

26 T’way Air

Magazine

ルは、夜になるとホタルの光で輝きだす。暗くな


ら9時30分まで15分間隔で先着順の入場となる。 ホタルの観察にあたっては、大きな声を出した り走り回ったりしてはならず、ホタルを捕まえて もいけない。また、写真撮影およびフラッシュの 使用も禁止されている。基本マナーを守ってコ ッチャワルの小さな宇宙を楽しもう。 ※雨天時プログラム中止、体験の内容は状況に よって変更の可能性あり(問い合わせ 064-7721303)

眠っている本を 手にとって行こう 済州タムナラ共和国「済州古本フェア」 3万坪の荒れ地を奇抜なアイディアで全く新し い世界として生まれ変わらせた済州タムナラ共 和国は、5月25日から6月末までの37日間、神秘 の扉を開放する。廃棄処分される古本を集め て作られた古本図書館で、5月26日から6月まで 「済州古本フェア」を開催する。 「済州古本フェ ア」に参加するには古本を5冊以上持参すること が条件となっており、古本5冊を持っていくと1 年間の済州タムナラ共和国入国ビザが発行され る。手ぶらで訪れた場合には「入国税」3万ウォ ンを支払えば参加可能だ。 「済州古本フェア」開 催期間には、ストーリーツアー、美術展示会、人

人気だ。どこまでも続くアジサイ通りを散歩して

る九億村(クオクマウル)の陶磁器体験学校「ノ

文学講演、工芸体験などの多様なプログラムが

みたければ、安徳面(アンドクミョン)役所前の通

ルモンビジュモン(遊んで作って)」では、済州

楽しめる。

りがおすすめだ。安城里(アンソンリ)のアジサイ

伝統の素焼きの陶磁器を作る体験プログラム

通りも色とりどりのアジサイが美しい。また、休

がある。子どもと一緒に参加でき、費用は一人

うねる波と作家の思索

愛里(ヒュエリ)自然生活公園とカメリアヒルで

20,000ウォン、所要時間は約2時間だ。しとしと

チャグリ文化芸術公園「作家の散歩道」

はアジサイ祭りが開かれ、済州に夏の訪れを知

と降る雨音をバックに、ひんやりとした土の感

西帰浦チャグリ海岸は、画家の李仲燮(イジュン

らせてくれる。

ソプ)にとって自然の美学を通して創作アイディ

触を楽しみながらオリジナルの作品を作ってみ

アを得ることのできる場所だった。ソプ島とム

夕日に染まった海に癒される

ン島を背景に子どもたちが走り回る姿は、彼の

タンモル海岸通り

作品の中に描かれている。チャグリ文化芸術公

オルレ18コースにあるタンモル海岸通りは、済

よう。 ※体験プログラムは要予約(問い合わせ064792-1509)

園では李仲燮を記念するとともに、彼の影響を

州島で真っ赤に輝く夕日を見ることができるビ

海の香り漂う済州グルメ

受けた芸術家たちの作品を展示している。この

ューポイントのひとつだ。展望デッキまでは木

済州のウニ料理

公園は李仲燮美術館から素菴(ソアン)記念館

の板が敷かれた散策路になっているため歩き

6月から7月までの間、済州ではウニが旬を迎え

まで続く「作家の散歩道」のコースにつながって

やすい。近くにある石亀池生態観察園は新村の

る。6月になると、海岸ではウニを採るために海

いる。海岸絶壁の上に立つブックカフェ「ソラの

住民が管理をしている公園で、子どもたちの生

女たちが海に潜る姿が見られるが、海の香りが

城」に立ち寄り、お茶をいっぱい飲みながら一

態学習の場としてもフフォトスポットとしても人

感じられる済州郷土料理のウニスープは格別の

息つくのもいいだろう。

気がある。一日の終わりにタンモル海岸に立っ

味だ。また、涯月邑(エウォルウプ)にある「ロー

て赤く染まった夕焼けの空を眺めてみてはいか

ド129」では、ウニがたっぷり入ったウニのクリー

がだろうか。

ムパスタが味わえる。西広里(ソグァンリ)の「西

夏の訪れを知らせるアジサイ 済州のアジサイ通りを歩く

広チュンヒ」のウニラーメンは、生ラーメンが海

水を好むアジサイは雨のしずくに濡れている姿

済州の息づかいを感じる

が魅力的だ。アジサイの色は土壌の成分によっ

九億陶磁器村「ノルモンビジュモン」

だ。この時期に済州を訪れたら、ウニをテーマ

て変わることで知られているが、済州島では特

済州の素焼きの陶磁器は呼吸をしている。一

にした済州グルメ旅行も楽しめる。

に海の色に似た青いアジサイが有名だ。背の高

般の陶磁器とは異なり釉薬を塗らないため、固

さを越えるほどの青いアジサイが美しい爲美里

まった土の小さな隙間から息をしているのであ

(ウィミリ)は、フォトジェニックなスポットとして

る。250年前から素焼きの陶磁器が作られてい

June

27

鮮ベースのさっぱりとしたスープに絡んで絶品

もっと詳しい情報はこちらへvisitjeju.net、 済州旅行に関するお問い合わせはこちらへ 064-740-6000(韓,中,日,英)


济州

6月济州岛不可错过的 “九景一味”

鲜花、大海、星星都浪漫的济州岛 6月,梅雨季节开始,进入晴朗也美好,雨天也美好的日子。 这也是艺术家最喜欢的季节之一。淅淅沥沥的小雨总是能带来无尽的灵感。 让我们一起来看看有哪些6月美景是一定不能错过的吧!

迷路也无妨, 可爱美丽的终达里村庄

毁,就连守护村庄的朴树也没能幸免于难。但

新建的探访路上山,即使稍微要绕一点点路。

是,经年之后,本以为已经被烧死的朴树居然又

终达里是位于济州岛最东边的小村庄,在

重新长出了嫩芽,也因此得名“火烧的树”。4.3

这里,就算是迷路也无妨,因为路的尽头总是

事件带来的伤痛遍布整个善屹里,其中善屹山

有美妙的风景在等你。宁静的乡村小路、新奇的

茶花湿地和乐善洞4.3遗址一定要去走一趟,届

林中闪耀的“星光” , 自成一方世界

石头矮墙、可爱的小商店,这些都像神奇的礼物

时,将会更明白和平的意义。

葛扎瓦萤火虫庆典

一样,疗愈我们的心灵。独立书店“小心书店”: 店主人以独特的视觉挑选和制作图书;手工陶

在光害越来越严重的地球,萤火虫已经越 来越难见到了。济州岛清水葛扎瓦保留了原始

艺吧“陶艺视线”:充满济州风情的陶艺品将让

梦幻湿地,水雾升起的山坡

林的面貌,在这里,每年夏天都能看到美丽的

你流连忘返。村庄的墙上还画有各种有趣的插

水灵山

萤火虫。初夏,当夜晚来临的时候,萤火虫开始

画,也让你的胡同旅行充满童趣。走累了,还有

济 州 旅 行,碰 上 雨 天,完 全 无 需 感 到 烦

发光,整个森林自成一方小宇宙。萤火虫体验从

很多氛围很好的咖啡厅。漫步在美丽的终达里,

恼,因为雨雾会让济州岛更美丽。水灵山就是

6月1日开始,持续40天左右,每天只允许900

你将更了解这里的魅力。

雨天一定要去的景点之一。济州岛有众多的小

个人参加。下午两点开始,现场售票。从晚上8点

火山,但水灵山却拥有不常见的山顶火口湖。来

到9点半,每间隔15分钟,按先后顺序进入森林。

伤痛上开出的花朵 火烧的树、善屹山茶花湿地、乐善洞4.3遗址 有时,不经意的风景会带给人莫名的安慰。 4.3事件当时,朝天邑善屹里整个村庄都被烧

到这里,一边感受淅淅沥沥的小雨带来的安慰,

雨天取消萤火虫体验。观看萤火虫的时候,一

一边品尝杉树的清香。雨后,水灵山湿地也将变

定要注意以下几点。第一,尽量保持安静,不要

得更美丽,并完成从湿地到湖水的转变。火口

大声喧哗;第二,不要跑动;第三,禁止拍照或

湖再加上满山的迷雾,满是神秘的感觉。走到

打开手电筒;第四,严禁用手抓萤火虫。请保护

山顶约需30分钟,但台阶有些陡。所以建议从

萤火虫栖息的环境。

28 T’way Air

Magazine


※ 根据具体情况,体验活动的日期有可能会有

开始,一直到素庵纪念馆。海螺之城是位于海

变化,详情请拨打064-772-1303

岸悬崖上的一个建筑,这里也是特意为市民建 成的咖啡书吧,走累了可以来这里喝杯茶休息一

叫醒沉睡的书

下。站在海边,望着线条优美的柱状节理,心中

用手抚摸济州岛的气息

的烦恼也将瞬间消失无影踪。

济州九亿陶器村

济州探罗罗共和国“济州旧书博览会” 人类拥有无限的想象力。而在济州岛,一

你勇敢生活的勇气吧!

济州的陶器是会呼吸的陶器. 济州的陶

个叫做“探罗罗共和国”的景点将会让你感叹人

夏日的代名词,绣球花

类想象力的丰富程度。这里不仅最大程度地保

漫步济州岛绣球花路

器不上釉,陶土烤得异常紧实,但依然有微小的 缝隙可以呼吸.天然的陶土, 匠人的汗水,再在 1200度的高温上烤制,济州陶器就诞生了.济州

留了大自然的原貌,又最大限度地为每一个角

一到夏日,绣球花就将遍布济州岛的每一个

岛九亿村从250年前就开始生产陶器,这里还

落加上了想象的翅膀。5月25日到6月末,济州

角落。一片片小小的叶子团聚在一起,形成一朵

有一个叫做 “边玩边制陶”的传统陶器体验学 校.可以带着小朋友来制作陶器.费用是20000

探罗罗共和国将为你打开一扇神秘的大门。济

朵像绣球一样的美丽花朵,这是每年初夏特有

州旧书博览会将让我们重新发现旧书的价值。

的风景。初夏降落的甜雨也让绣球花开得更美

韩元,体验时间约2小时.烤制好的陶器大约一个

带着5本旧书来就能参加这次博览会。如果你

好。绣球花的颜色是随着土壤的酸碱度来变化

月之后可以收到.详情请咨询064-792-1509

把5本旧书都捐出来的话,则可以得到济州探

的,所以绣球花总是五颜六色的。和济州大海

罗罗共和国一年的“入境签证”。如果空手来参

颜色雷同的碧蓝色绣球花尤其受到大家的喜爱。

加旧书博览会的话,则需要交3万韩元的“入境

6月,以济州岛的美丽绣球花为背景,拍下青春

济州必吃美食

税”。济州旧书博览会期间还将有多样的文化

的照片吧~安德面居民办事处前的绣球花路、安

海胆料理

活动,例如:故事之旅、美术展览、人文学讲演、

城里绣球花路、休爱里自然生活公园、山茶花小

工艺体验等。6月,请叫醒沉睡的旧书,进入神

丘等地的绣球花都非常漂亮,非常值得一去。

秘的探罗罗共和国。

起伏的波涛,文人的思索 Jaguri文化艺术公园“艺术家散步路”

6月,进入海里依然还有些微凉,如果因为 不能进入海里久玩而感到遗憾的话,用济州岛 的新 鲜海鲜来安慰自己如何?6月初到7月末,

眺望晚霞染红的大海 鸡坑海岸路

是济州岛盛产海胆的季节.这个季节如果你到 海岸边的话,将会发现一幅非常壮观的景象.海 女忙着在海里捕捞海胆,可以帮忙的人则都聚

晚霞莫名具有疗伤的作用。望着天边的晚

集在海边帮忙打下手.济州岛的海胆汤非常鲜

从古至今,文人都喜欢从鬼斧神工的大自

霞,和被晚霞染红的大海,对自己说一句“辛苦

美 , 是 来 济 州岛 必 吃 的 美食之一.位于 涯 月邑

然那里获得艺术创作的灵感。对于画家李仲燮

了,你很棒”。如果你也爱晚霞,那么一定不能错

的”ROA D129”可以吃到满满都是海胆的海

来说,西归浦的Jaguri海岸就是这么一个珍贵

过位于济州岛第18号偶来小路上的鸡坑海岸道

胆奶油意面;西广里”西广春熙”则可以吃到满

的存在。深蓝的大海、漂浮在海上的森岛&蚊

路,这里非常适合欣赏红红的晚霞。形似鸡刨

是海鲜的海胆拉面.如果你喜欢美食,那么请不

岛、奔跑的孩童,这一切美好都融入了他的画

出坑之后坐在坑里的样子而得名。从海岸道路

要错过济州岛的海胆料理.

作中。为了纪念李仲燮,也让深受李仲燮影响的

到瞭望台都用木头做成了走廊,很适合漫步。海

画家有一个可以展示自己作品的地方,特意建

岸道路附近的金龟荷塘湿地生态观察园也非常

了 Jaguri文化艺术公园。这里也是“艺术家散

值得一去,这里不仅是拍照的好去处,也是小朋

步路”的一部分,艺术家散步路从李仲燮美术馆

友生态学习的绝好场所。让济州岛的晚霞带给

June

29

更多信息请登录www.visitjeju.net. 拨打064-740-6000, 将可以得到和济州岛有关的一切资讯, 并提供韩中英日四种语言的咨询服务.


취항지를 가다 대만

대만 남북 배틀트립

30 T’way Air

Magazine


단수이

타이베이가 한국의 서울에 해당한다면 남부에 위치한 제2의 도시 가오슝은 부산 격이다. 따사로운 남국의 풍광과 더불어 항구 도시만의 운치와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대만의 남과 북을 넘나들며 대표 볼거리와 먹거리를 쏙쏙 비교해 다니다 보면 나만의 멋진 배틀트립 여행 설계도가 그려질 것이다. 글·사진 권원정(여행작가) 티웨이항공은 인천↔가오슝을 주 3회, 인천↔타이중을 주 4회, 김포↔타이베이(송산)를 매일, 대구↔타이베이(타오위안)를 매일, 부산↔타이베이(타오위안)를 주 5회 운항하고 있습니다.

june

31

가오슝

지우펀


대만의 부산, 남부 항구도시 가오슝

가오슝까지 가봐야 비로소 대만을 모두 봤다고 할 수 있다. 1년 중 겨울이 두 달뿐이 라 야자수 푸른 그늘에 서면 열대지방의 정취가 느껴지고 근대 건축물의 낭만이 마 음을 사로잡는다. 한 템포 느린 삶의 리듬에 몸을 맡기면 각박했던 삶 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이 회복되는 느낌을 갖는다. 친절하고 낙천적인 사람들, 저렴한 물가도 빠 트릴 수 없는 매력 요소다. 고속열차 가오톄를 타면 가오슝에서 타이베이까지 90분 만에 연결돼 남북 반나 절 여행이 가능하다. 가오슝은 대만 제2의 도시답게 교통이 편리해 여행초보자라도

MRT(지하철)를 타고 관광명소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가오슝의 명물인 MRT 메리 다오역 빛의 돔과 인공호수 롄츠탄 용호탑은 인증샷 포인트. 늘 카메라를 든 사람들 로 붐빈다. 예술 특별 자치구역인 보얼예술특구는 부두 앞 버려진 창고가 예술공간 으로 탄생했다. 공연, 전시, 창작을 비롯해 철도박물관과 미니기차까지 색다른 볼거 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01

32 T’way Air

Magazine


03

01 연꽃호수 가운데 자리한 중국 궁 전식 누각 춘추각을 잇는 다리 02 미 국 CNN 선정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 운 지하철역’ 2위를 차지한 메리다오 역 안 빛의 돔 03 구산페리선착장에 서 10 분 간격으로 출항하는 페리를 타면 닿는 치진섬 04 가오슝 항구를 바라보며 즐기는 애프터눈티 05 용호 탑은 용과 호랑이가 지키는 두 개의 탑 을 일컫는 이름이다 06 어부와 공인 (工人) 조각상은 보얼예술특구의 상징 07 컬러풀한 벽화와 조형물은 어디에 카메라를 들이대야 할지 고민에 빠지 게 한다.

04

02

페리를 타고 가볍게 오가는 아름다운 섬 치친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산 중턱에 자리한 치후등대에 올라 전망을 즐기고 치친해산물 거리에서 당일 공수 해 오는 가지각색 해산물로 허기진 배를 채워보자. 청나라 시대인 1879년 건립된 다 거우 영국 영사관은 대만 최초의 근대 서양식 건축물로 유서 깊은 돌계단을 따라 산 책하는 재미가 남다르다. 언덕 꼭대기 붉은 벽돌로 지어진 대사관저에서는 시원한 가오슝 항구의 풍광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푸른 바다 위로 드리우는 붉은 노을 을 감상하면서 애프터눈티를 즐기는 호사를 누리면 ‘힐링하러 가오~슝’ 하길 잘했 다는 생각이 든다.

05

06

07 june

33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북부 항구도시 단수이

우리나라 KTX와 같은 고속철도 가오톄를 타고 90분, 북부 도시 타이베이에 도착했 다. 여기서부터 반나절 여행코스로 딱 좋은 단수이는 가오슝과 꼭 닮아 있다. 페리를 타고 다녀오는 섬 바리와 서구의 영향을 받아 지어진 고건축물 훙마오청까지 싱크 로율이 잘 맞는다. 단수이 역시 느리게 걸을수록 좋다. 발길이 닿는 곳마다 이국적인 풍경 앞에서는 발걸음이 자연스레 느려지고 콧노래가 흘러나온다. 단수이역 앞에서 홍(紅)26번 버스를 타고 훙마오청에 내리면 주요 스폿을 따라 순서대로 발 도장을 찍을 수 있다. 스페인이 짓고, 네덜란드가 점령했던 붉은 벽돌 건 물 훙마오청은 가오슝 다거우 영국영사관과 흡사한 분위기. 가파른 언덕 위에 있어 단수이 전경이 시원스럽게 들어온다. 훙마오청에서 시작해 진리대학, 담강고교, 소 백궁까지 이어지는 언덕길은 로맨틱 산책로다.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속 배경으 로 유명한 진리대학 캠퍼스는 언제나 사진을 찍는 관광객들로 활기차다. 영국 옥스

01 훙마오청은 네덜란드인들의 붉은 머리카락을 뜻하는 홍모를 따서 붙인 이름이다. 스페인, 네덜란드, 영국, 미 국 등 대만을 지배했던 나라의 국기도 보인다 02 아름다운 아치형 기둥의 건축미와 정원이 돋보이는 구 영국영 사관 03 대만 최초 서양식 캠퍼스 진 리대학 04 낭만과 여유가 흐르는 바 리의 노을은 환상적이다. 파리의 에펠 탑 대신 바리 글씨 조형물에서 인증샷 은 빠질 수 없다 05 바리로 가는 페리 는 10분 남짓, 바리 강변에서 바라보 는 단수이의 야경도 눈에 담아오자.

퍼드대학을 본떠 지은 고풍스러운 옥스퍼드 뮤지엄은 초록 연못, 알록달록한 화단 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02

그래피티 벽화를 구경하며 강변을 걸으면 포구를 마주 보고 자리한 카페가 눈에 띈다. 강이 보이는 2층 테라스에 앉아 즐기는 시원한 밀크폼 음료 한 잔은 사랑하는 연인의 입술처럼 부드럽고 달콤하다. 단수이에서 페리를 타고 갈 수 있는 작은 섬 마을 바리도 놓치면 섭섭하다. 가평에서 남이섬 가듯 바람 쐬는 기분으로 가볍게 다녀올 수 있

03

는 거리다. 원조 대왕오징어튀김으로 허기를 달래 며 노을 지는 해변에 앉아 망중한을 즐겨도 좋다. 01

04

05

34 T’way Air

Magazine


01 신비로운 기암괴석을 만나는 예류 지질공원 02 핑시선 기차여행의 낭만 은 철로 위를 달린다. 03 마음도 붉게 물드는 지우펀의 낭만골목 수치루. 영 화 <비정성시>, 드라마 <온에어>, 애니 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으로 늘 문전성시를 이룬다. 04 소원에 따라 천등의 색도 다르다.

01

타이베이 근교 여행지, 예류·스펀·지우펀

자연이 빚은 신비로운 기암괴석을 만나는 예류, 소원을 비는 수많은 천등이 하늘을 수놓는 스펀, 홍등이 물결치는 지우펀은 오감만족 을 선사한다. 이른 아침부터 바지런히 돌아보면 하루에 다 볼 수 있는 근교 여행지라 더욱 반갑다. 길 위의 시간이 아깝다면 택시 투어나 자유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투어를 신청해 원스톱으로 둘 러보아도 좋다. 신비로운 기암괴석이 숲을 이루고 있는 예류지질공원은 섬나라 대만의 자연이 빚은 선물 같은 조각품 전시장. 거센 파도와 바람, 모 진 세월을 견뎌낸 바위들은 아이스크림, 촛대, 용머리, 02

여왕머리, 선녀신발 등 부르는 이름이 신기할 정도 다. 푸른 바다와 어울린 풍경은 더 아름답다. 천등 과 꽃 그림으로 꾸민 핑시선 기차를 타고 떠나는 스 펀은 꽃할배도 다녀간 최고의 포토 스폿. 세계 각지 에서 온 여행자들은 열차가 지나가지 않는 틈을 타 철로 위에서 천등을 날리느라, 기념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다. 붉은 홍등이 물결치는 지우펀은 노을이 질 무렵

03

에 들러보자. 먹거리가 가득한 지산지에 골목길을 따라 샤오츠를 맛보며 요기를 하면 맛있는 먹방여행 이 완성된다. 복잡한 골목을 벗어나 드라마틱하게 변 하는 지우펀의 야경을 감상하고 싶다면 일찌감치 지 우펀 언덕 찻집의 창가 자리를 차지하는 편이 낫다. 향긋한 차 한 잔을 즐기며 낮보다 아름다운 지우펀의 이국적인 밤의 정취가 감성지수를 제대로 레벨업해 줄 테니.

june

35

04


취항지를 가다 음식천국 대만, 다 함께 츠츠츠 ‘츠(吃)’는 중국어로 ‘먹다’는 의미. 입이 즐거워지는 대만 별미 여행을 떠나보자.

단수이 천시열애적생활

보내내 화지소

전망 좋은 지중해풍 카페

보 할머니 대왕오징어튀김은 여기가 원조다. 탱글한 오징어가 씹히는 쫄깃함 에 또 한 번 놀란다. 미리 튀겨 놓은 튀김을 바삭하게 튀겨 먹기 좋게 자르고 가쓰오부시를 듬뿍 올려준다. 와사비와 마요네즈 등 소스는 선택 가능. 단수이 라오제에서 페리로 바리 이동, 선착장에서 도보 3분

이름처럼 맛도 크기도 원조! 천시열애적생활 단수이의 그림 같은 풍경을 유유자적 감상하기 좋은 카페. 1층만 보고 지나 치기 쉬운데 2층 바 테라스는 명당이 따로 없다. 블루 앤 화이트 톤의 아담한 내부는 젊은 청춘들의 단골 아지트 공간이다. MTR 단수이선 종점 단수이역 1번 출구에서 도보 15분

보내내 화지소

지우펀 전망 좋은 모던 찻집

어묵 맛이 예술!

수이신밍차팡 지우펀차팡에서 운영하는 세컨드 티룸 이다. 한적한 골목 입구에 빨간 벽돌 건 물이 운치가 감돈다. 지하 티룸으로 내 려가면 테라스가 딸린 티룸 전망이 환 상적. 병풍처럼 펼쳐진 바다와 산을 바 라보며 향긋한 차향에 취해 보자. 지우펀 지산제를 따라 도보 10분. 수치루에서 내려와 왼쪽 골목길을 따 라 3분 거리.

시드 차 지우펀 언덕에서 회색 노출 콘크리트 건 물이 돋보이는 모던 찻집. 1층은 티숍, 2~3층은 티룸이다. 3층 야외 테라스와 2층 통유리로 보이는 전망이 시원하다. 우롱차나 다양한 곡물차가 대표 메뉴. 가벼운 식사도 곁들일 수 있어 샤오츠 로 더부룩한 속을 달래기 좋다. 지우펀 지산제를 따라 도보 10분. 관망대 좌측에 위치

고즈넉하게 즐기는 낭만 티룸

어환백자 유난히 비가 자주 오는 지우펀과 잘 어 울리는 메뉴가 어묵탕이다. 부산어묵 부럽지 않은 인기로 현지인들에게 더 인 기 있는 집. 입구에서 동그란 어묵을 바 로 만들어 뜨끈한 국물과 함께 즐기는 위안탕은 국물 맛보다 탱글탱글한 어 묵 맛이 예술이다. 지우펀 지산제 입구 도보 3분

어환백자

수이신밍차팡 아감이우원 시드 차

36 T’way Air

Magazine

아감이우원 지우펀에 왔다면 반드시 먹고 가야 할 샤오츠. 위위안은 토란을 곱게 갈아 경 단 모양으로 반죽해 시럽에 절인 토란 경단. 시원하게 빙수로 또는 단팥죽처럼 따끈하게 즐길 수 있다. 지우펀 제일 꼭 대기에 위치해 경치는 덤이다. 지우펀 지산제와 수치루가 만나는 사거리에서 언덕 방향 계단을 올라가서 오른쪽. 도보 8분

지우펀의 명물


가오슝 주인공은 나야 나!

딩타이펑 야들야들한 만두피와 육즙의 만남, 샤오롱바오로 유명한 딩파이펑을 가오 슝에서도 즐길 수 있다. 북적이는 손님 탓에 대기 시간은 기본이지만 서비스 는 특급. 대기표를 받고 주문지를 미리 작성해 두면 한결 수월하다. MRT 쥐단역 5번 출구에서 도보 5분, 한신아레나 지하 1층

비벼먹는 우육면 한 그릇 항원우육면 하실라예~

딩타이펑

3대, 63년 역사를 가진 가오슝 최고의 우육면집으로 통한다. 사계절 더 운 날씨인 가오슝에서는 비빔 뉴러우멘인 뉴러우반몐이 인기. 채 썬 고기와 아삭한 죽순이 잘 어우러진다. 자작한 국물과 간장 소스 의 감칠맛이 끝내준다. MTR 옌첸푸역 4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도선두해지빙 시즈완 빙수거리에서 한국인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빙수집. 치친섬으로 가는 구산페리터미널과 가까워 페리 탑승 전후로 들러보자. 빙수 종류만도 무려 150여 가지. 1인분은 물론 20인분까지 주문 가능하다. MTR 시즈완역 1번 출구에서 빙수거리 방향 도보 10분

항원우육면 도선두해지빙

1일 1빙을 부른다! june

37


01

천년이 넘은 울창한 숲, 아리산

세계 3대 산악열차, 한 폭의 산수화 같은 산과 안개가 장엄한 동화의 숲 아리 산을 트레킹하며 자연과 하나 되는 힐링 여행은 어떨까. ‘아리’는 높은 산을 의 미하는데 굽이굽이 오르는 아리산 고갯길과 우리 민요 <아리랑>이 묘하게 어울 린다. 코스대로 출발한다면 가오슝에서 아침에 일찍 출발해 당일치기로 거뜬하다.

대만 3박4일 여행코스 day1

가오슝 국제공항 → (MRT 15분) 메리다오 빛의 돔 인증샷 → (MRT 12분 + 버스 20분) 롄츠

탄 용호탑 → (버스 20분 + MRT 5분 + 도보 5분) 한신아레나 딩타이펑 식사 → (MRT 15분 + 도보 5 분) 보얼예술특구 · 다거우철도박물관 → (도보 10분) 도선두해지빙 → (페리 10분) 구산페리터미널 치친섬 가기 → (도보 15분) 치후등대 전망 즐기기 → (도보 15분) 치친해산물거리 식사 → (도보 5분) 치친해수욕장 산책 → (페리 10분 + 도보 10분) 다거우영국영사관 애프터눈티 → (도보 5분) 시즈완 풍경구 산책 → (버스 10분 + 도보 8분) 명방항원우육면 식사 → (도보 5분) 아이허 야경 즐기기 day2

가오슝에서 타이베이역 → (고속열차 가오톄 90분) 타이베이역 브리즈센터에서 식사 → (MRT

30분) 단수이역 → (버스 10분) 훙마오청 → (도보 5분) 진리대학 · 담강고등학교 → (도보 5분) 소백궁 → (도보 10분) 천시열애적생활 카페 → (도보 10분) 단수이 강변 거닐기 → (페리 10분) 바리 → (도보 3분) 원조 대왕오징어튀김 → (도보 10분) 바리 노을감상 → (페리 10분) 단수이 라오제 구경 day3

타이베이역 → (기차 60분) 루이팡역 → (기차 30분) 스펀 천등 날리기 → (기차 30분) 루이

팡역 → (버스 20분) 지우펀 지산제 · 수치루 → (버스 60분) 쭝샤오푸싱역 → (MRT 10분) 시먼역 발 마사지 day4

송산문화원구 · 청핀수뎬 스펙트럼 → 가오지 식사 → (MRT 15분) 송산국제공항

02

38 T’way Air

Magazine

01 영화 속 동화의 숲을 달릴 법한 빈 티지한 빨간 산림열차. 02 신이 된 나 무들의 숲. 장대한 산세를 따라 걷다 보면 구름과 안개가 발아래를 지나다 닌다.


대한민국 여행 명소 충주

짙푸른 숲길 걸어 역사의 중심에 들어서다 충주는 국토의 중심지였다. 삼국시대에는 치열한 다툼이 벌어졌던 땅이고, 문화예술이 교차하는 중원문화의 고장이며, 육로와 물길이 발달한 교통의 요충지였다. 켜켜이 쌓인 역사만큼이나 볼거리가 많은 충주다. 우리나라의 첫 번째 고갯길과 내륙의 바다 충주호를 걷는다. 글·사진 유은영(여행작가)

국토의 중앙에 세워져 중앙탑으로 불리는 탑평리 오층석탑

40 T’way Air

Magazine


Journey to the Center of Korea Chungju, a city in North Chungcheong province, has long been considered the center of Korea, both in terms of geography and culture. During the Three Kingdoms period, which lasted from 57 BC to 668 AD, many battles were fought in this region between the kingdoms of Baekje, Silla and Goguryeo. Because of this, Chungju became an important cultural hub, a place where the traditions and art of each kingdom met and merged together. For modern travelers, Chungju offers not only a multitude of interesting historical sites to visit but also a great number of beautiful natural attractions. Article and photos by You, Eun Young (travel writer)

青い森の道を歩きながら歴史の中へ 忠州(チュンジュ)は国土の中心地だった。三国時代には激しい争いが行 われ、文化と芸術が交差する中原文化の発展の地であり、 陸路と水路を発達させた交通の要衝地であった。 積み重ねられた歴史がある分見どころも多い忠州。 韓国で一番初めにできた峠道と内陸の海忠州湖を歩いてみよう。 文・写真 ユ・ウンギョン (旅行作家)

June

41


중원의 땅 충주

신라 원성왕은 걸음을 잘 걷는 장정들을 모아놓 고 그중에 보폭이 같은 두 사람을 뽑았다. 그들 을 영토의 남북 끝에서 한날한시에 출발시켰다. 며칠이 지났을까? 그 두 사람이 만난 곳은 바로 지금의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였다. 왕은 그 자리에 국토의 정중앙을 상징하는 탑을 세우도록 했다. 그것이 탑평리 7층석탑이다. 천 년이 넘는 세월 동안 유유히 흐르는 남한강을 내 려다보고 서 있다. 사람들은 이 탑을 ‘중앙탑’이 라 부르기를 더 좋아한다. 오늘날에는 탑 주변에 아름드리 나무를 심고 조각품을 설치하여 중앙 탑공원으로 변모했다. 나라 한가운데 요충지였던 충주는 중원문화 라는 독특한 문화를 지녔다. 신라, 백제, 고구려 삼국은 물론 통일신라와 고려 그리고 조선에 이 르기까지 모든 문화를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는 고장이다. 중앙탑 옆의 충주박물관으로 가면 선 사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모든 시대의 유물과 문화가 전시되어 있다. 같은 토기라도 백제의 것 과 신라의 것이 다르고, 통일신라와 고려의 느 낌이 다르다. 조선의 백자는 말할 것도 없다. 제 각각의 색깔을 비교해서 보는 재미와 감동이 두 배다. 충주고구려비전시관도 흥미진진하다. 고구려 비는 고구려 땅의 경계를 표시하는 비석으로 장 수왕이 충주 땅까지 영토를 확장한 것을 기념해 서 세웠다. 한반도에 남아 있는 유일한 고구려비 로 역사적 가치가 대단하다.

중앙탑사적공원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 11 043-842-0531(충주시종합관광안내소) 충주박물관 01 고구려 비와 고구 려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충주고구려비전 시관 02 호수와 조각 품이 어우러진 중앙탑 사적공원

01

42 T’way Air

Magazine

충주시 중앙탑면 중앙탑길 112-28 043-850-3924 충주고구려비전시관 충주시 중앙탑면 감노로 2319 043-850-7301


02

The Center of Korea

中原文化の地、忠州

Among the many historical tourist attractions found in Chungju, the Seven-story Stone

新羅第38代の王 元聖王は健康でよく歩く若い男

Pagoda in Tappyeong-ri is one of the most impressive. Also known as the Jungang (Central)

を集め、中でも歩き幅が同じである二人の男を

Pagoda, it is said to have been built in the 8th century, during the Silla period, by order of

選んだ。彼らを領土の北と南の果てに行かせ、同

King Wonseong. Legend has it that the pagoda’s location was carefully chosen to mark

じ日の同じ時刻に出発させた。何日過ぎただろう

the exact center of the country. To do so, the king employed two of the best walkers in

か。その二人が出会った場所はこの忠清北道 忠

the land, sending one to the northernmost boundary of the kingdom and the other to the

州市 中央塔面 塔坪里だった。王はその場所に国

southernmost. They then began to walk toward each other at the same pace, and when

土の真ん中であることを象徴する塔を建てるこ

they eventually met up, the pagoda was built on that spot.

とにした。それが塔坪里七層石塔である。千年を

It has now been standing there for more than a thousand years, overlooking the

越える歳月にわたり悠々と流れる南漢江を見下

Namhan River. In more recent years, trees were planted around the pagoda and outdoor

ろしながら立っている。人々はこの塔を「中央塔」

sculptures were installed, transforming the area into Jungangtap Park.

と呼んでいる。今日では塔の周辺に木を植えて

Having been the center of ancient Korea, Chungju possesses a unique culture that

彫刻品を設置し、中央塔公園となっている。

blends the heritages of all three ancient kingdoms, as well as those of Unified Silla,

国の真ん中となる要衝地であった忠州(チュ

Goryeo, and Joseon, all of which were kingdoms established on the peninsula in later

ンジュ)は中原文化という独特の文化を持つこ

years.

とになる。新羅、百済、高句麗の三国はもちろ

Chungju Museum, which is located near the pagoda, is the best place to view artifacts

ん、統一新羅と高麗そして朝鮮に至るまですべ

from all of Korea’s historical periods, from prehistoric times all the way up to the Joseon

ての文化を一度に見ることができる場所だ。中

dynasty (1392 to 1897). This may not sound important, but even a simple piece of pottery

央塔のそばにある忠州博物館へ行けば先史時

from Baekje is different from one from Silla, and the white porcelains of Joseon are

代から朝鮮時代まですべての時代の遺物と文

unique unto themselves. Comparing artifacts from different periods is a great way to

化が展示されている。同じ土器でも百済のもの

deepen your understanding of modern Korea’s rich history.

と新羅のものには違いがあり、統一新羅と高麗

Another place worth a visit is the exhibit hall of Chungju Goguryeo Monument.

の雰囲気は異なる。朝鮮の白磁は言うまでもな

Goguryeo Monument was built to mark the southern border of Goguryeo and to

い。それぞれの色を比較してみると面白さと感

commemorate King Jangsu’s territorial expansion into Chungju. As Goguryeo was the

動が二倍になる。

northernmost of the three kingdoms, most of its former territory is now located in North

忠州高句麗碑展示館も興味深い。高句麗碑は

Korea and China. Therefore, this is the only Goguryeo monument left in South Korea.,

高句麗の境界を示す碑石であり、長壽王が忠州

which gives it great historical value.

まで領土を広げたことを記念している。朝鮮半 島に残っている唯一の高句麗碑であり歴史的な 価値は高い。

June

43


우리나라 1호 고갯길인 하늘재

하늘재가 열린 건 1859년 전이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서기 156년, 신라 아달라왕 때 개척된, 문헌상 우리나라 제1호 고갯길이다. 소백산 죽 령고개보다 2년이나 앞섰고, 1000년 뒤 문경새 재길이 열리기까지 한양으로 가는 주요 교통로 였다. 신라, 백제, 고구려 삼국은 서로 하늘재를 차 지하고자 했다. 신라는 하늘재를 통해 한강 이 북으로 진출하며 삼국통일의 기초를 다졌고, 고 구려 온달 장군은 하늘재를 차지하지 않으면 돌 아가지 않겠다는 굳은 출사표를 던지기도 했다. 후삼국 시대에 궁예도 이 고개를 넘어 상주 땅을

01

쳤다. 홍건적의 난을 피해 청량산으로 갔던 고려 공민왕도 이 고개를 넘었으니 하늘재는 단순한 길이 아니라 나라의 흥망을 다투던 운명의 문이

An Ancient Mountain Pass

었다. 또한 1800년의 세월이 넘나들던 삶의 현장이 다. 한양으로 과거시험을 보러 가던 선비, 가족

Haneuljae is the oldest mountain pass recorded in Korean literature. According to Samguk

을 위해 등짐을 지고 뚜벅뚜벅 걸었을 보부상,

two years before Jukryeong Pass on Sobaek Mountain. Located between the cities of

sagi, a historical record of the Three Kingdoms of Korea, the pass was opened in 156 AD,

가마 타고 시집가던 새색시가 넘던 길이다. 역

Chungju and Mungyeong, it created a major transportation route to Seoul, which at that

사와 애환이 깃든 옛길 하늘재는 어른·아이 누

time was known as Hanyang. It continued to serve an important role until Mungyeong

구라도 걷기에 좋다. 울창한 숲과 푹신한 흙길이

Saejae on Joryeong Mountain was opened 1,000 years later.

완만하게 이어진다. 시원한 계곡물 소리를 따라

The strategic importance of Haneuljae made it a coveted prize for the three kingdoms

한 걸음 한 걸음 걷다 보면 숲은 깊어지고 머리

of ancient Korea. Numerous armies crossed the pass, either as a means of invasion or as

까지 뒤덮은 초록터널이 이어진다.

a route for escaping invaders. It was by using the pass, for example, that the Kingdom of

하늘재 길목에 미륵대원지가 자리한다. 신라 의 마지막 임금 경순왕의 아들인 마의태자가 세

Silla was able to advance north to the Han River. It is clear that Haneuljae was not just a mountain pass; it was an instrument of fate that affected the rise and fall of nations.

웠다고 전해 온다. 나라의 멸망을 비통히 여긴

However, not all of Haneuljae’s long history was related to war. It was through this pass

마의태자는 금강산으로 들어가기 위해 하늘재

that seonbi, a class of virtuous scholars during the Goryeo and Joseon dynasties, made

를 택했다. 나라의 부활을 꿈꾸며 쓸쓸히 길을

their way to Hanyang for gwageo, the highest-level state examination for government

가던 마의태자는 고개를 넘기 전에 하룻밤 머물

officials. Peddlers made use of the pass as well, crossing it burdened by heavy packs filled

며 꿈을 꾸었다. 꿈속에 나타난 관음보살의 명대

with their wares strapped to their backs. The pass was also used by brides, who often

로 그 자리에 절을 지었고, 그 절이 미륵대원이

crossed it riding on palanquins on their way to their weddings. Even today, people still walk across Haneuljae. It is considered a good walking path

다. 10m가 넘는 장신의 미륵불과 단아한 기품 이 서린 오층석탑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for hikers of all ages because it is covered in soft dirt and passes through a dense forest.

석조귀부가 전각 하나 없는 절을 지키고 있다.

Tunnels of green leaves and the sound of running water from the valley below make a walk across Haneuljae an enjoyable experience for all. Mireukdaewon Stone Temple Site is a place worth stopping by on the way to Haneuljae. It is believed that Mauitaeja, the last prince of the Silla Kingdom, had the temple built.

하늘재(미륵대원지)

Grieving for the collapse of his kingdom after a defeat at the hands of Goryeo, he crossed

충주시 미륵리사지길 150

Haneuljae on his way to Geumgang Mountain, a sanctuary where he could rest and plan

043-850-6732

for the future. However, he spent the night on Haneuljae, and there he had a dream in

44 T’way Air

Magazine


which the Buddhist deity Gwaneum Bosal instructed him to erect a statue of Buddha on the spot. Mauitaeja built the temple to satisfy the deity’s demand. Although the temple itself was destroyed in an invasion, a 10-meter-tall statue of Buddha, a five-story stone pagoda, and the turtle base of a stone monument are still there, having remained intact for more than a thousand years.

韓国第1号の峠道、ハヌルジェ ハヌルジェができたのは1859年前。三国史記によれば西暦156年、新羅 阿達羅王 の時代に開拓された文献上韓国第1号の峠道である。小白山の竹嶺峠より2年早く、 1000年後には聞慶鳥嶺道(ムンギョンセジェキル)が開かれるなど漢陽(ハニャ ン:現在のソウル)とつながる主な交通路となった。 新羅、百済、高句麗の三国は互いにハヌルジェを占領しようとした。新羅はハヌル ジェを通って漢江北側に進出し三国統一の基礎を固め、高句麗の温達将軍はハヌ ルジェを占領するまでは帰らないという固い信念を語った。後三国時代の弓裔(き ゅうえい)もこの峠を越えて尚州を打った。紅巾賊の乱を避けるために清涼山へ向 かった高麗の恭愍王もこの峠を越えた。ハヌルジェはただの道ではなく国の興亡 を争った運命の道だったのだ。 また、1800年の歳月が行き来した人生の現場でもある。漢陽に科挙試験(官僚 登用試験)を受けに行った高尚な人たち、家族のために重い荷物を背負って峠を越 えた商人、駕籠に乗って嫁入りする新婦が越えた道。歴史と哀歓が宿るハヌルジェ は、大人も子どもも問わず歩きやすい道である。うっそうと茂る森とふかふかした 01 우리나라 제1호 고 갯길인 하늘재 02 하 늘재 입구 에 자리한 미륵대원지

土の道が緩やかに続き、涼しい渓谷の響きに沿って一歩一歩歩いて行くと森は深ま り頭上を覆う緑のトンネルが続く。 ハヌルジェの町角に弥勒大院址(ミルクテウォンジ)がある。新羅の最後の王であ る敬順王の息子である麻衣太子(マイテジャ)が建てたと伝えられている。国の滅亡 を悲しんだ麻衣太子は金剛山(クムガンサン)に行くためにハヌルジェを選んだ。国 の復活を夢見て寂しく歩いて行った麻衣太子は峠を越える前に一夜泊まって夢を見 た。夢の中に現れた観音菩薩の命に従ってその場に寺を建てた。それが弥勒大院だ。 10mを越える長身の弥勒仏と気品漂う五層石塔、そして韓国で最も大きい石造亀趺 が寺を守っている。

02

June

45


01

호수 벗 삼아 걷는 종댕이길

01 쪽빛 호수와 울창한 나무들이 그 림 같은 길이다. 02 손때가 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숲길

종댕이길은 호수와 숲이 만난 길이다. 종댕이길

는 관광선을 타는 방법이다. 충주나루에서 월악나루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뱃길은

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호수인 충주호가 감싸

약 1시간이다. 유명한 경치나 손꼽는 명소는 없지만, 고즈넉하고 평온한 풍경이 마

안고 있는 심항산 둘레길이다. ‘종댕이’라는 이

음을 사로잡는다. 푸른 물빛 위로 산 그림자의 초록빛이 번지고, 하늘과 구름까지 푸

름은 심항산의 옛 이름이다. 탁 트인 호수를 바

르게 잠겼다. 회항하는 유람선 뱃머리에 월악산이 다가와 반갑다는 인사를 한다.

라보며 걷는 것이 종댕이길의 가장 큰 매력이다.

3코스로 나뉘는데 그중 가장 인기코스는 1코 스다. 심항산을 휘돌며 호수를 벗 삼아 걷는 핵

Between a Mountain and a Lake

심코스이며, 약 5km. 느린 걸음으로 2시간이면 충분하다.

Mount Gyemyeong looms over the city of Chungju, but just to the southeast, you’ll find

종댕이길은 마지막재에서 시작한다. 마즈막

a smaller peak—Simhang Mountain. It is surrounded on three sides by Lake Chungju, a

재에 차를 세우고 약 1km의 큰 길을 따라 충주

large body of water created by the construction of Chungju Dam in 1985. Running in a

호를 내려다보며 걷다 보면 오솔길 진입로가 나

loop between the lake and this mountain is a forest road called Jongdaengi-gil.

타난다. 오솔길로 들어서면서부터 본격적인 숲

Jongdaengi is the former name of Simhang Mountain, and the road affords trekkers

이 시작된다. 숲은 사람의 손때가 묻지 않은 자

beautiful views of the lake below. There are three trails to choose from, but the first is

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여행자를 맞는다. 상수리

the most popular. It is five kilometers long and takes about two hours to complete at a

나무, 신갈나무, 느릅나무, 박쥐나무들이 초록으

leisurely pace.

로 넘실댄다. 옆으로 고개를 조금만 돌리면 옥빛

Jongdaengi-gil begins at a hill named Mazimak Hill. You can park your car there and

호수가 눈에 들어온다.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

walk down a one-kilometer-long road overlooking Chungju Lake. At the end, you’ll find a

며 걷기 좋을 만큼 평탄한 길이 이어진다.

ramp onto the trail, which runs through the forest. The pristine forest is full of tall trees,

종댕이길을 걷는 방법 외에 충주호를 즐기는 또 하나의 길은 충주나루로 가서 충주호를 가르

including elms and Mongolian oaks. The trail is easy enough for casual hikers to enjoy, and it features wonderful views of the jade green lake.

46 T’way Air

Magazine


Another way to appreciate the beauty of Chungju Lake is to head to Chungju Naru (Chungju Dock) and board the tourist ship that leaves from there. The ship makes a round-trip journey from Chungju Dock to Wolak Dock, which takes about an hour. There’s not many famous landscapes or notable attractions on the way, but the lake has a tranquil beauty that shouldn’t be underestimated.

湖を友とし散歩する ジョンデンイ道 湖と森が出会うジョンデンイキルという道があ る。ジョンデンイ道は韓国で最も大きい湖であ る忠州湖を抱くシムハン山の道だ。 「ジョンデン イ」という言葉はシムハン山の過去の名前であ る。視野が広がる湖を眺めながら歩く。それが ジョンデンイ道の最も大きい魅力である。3つ のコースがあり、その中でも一番の人気は1コー ス。シムハンサンを回りながら湖を友とし歩い て行く約5kmのコース。ゆっくり歩いて2時間程 度の距離である。 ジョンデンイ道はマジュマクジェから始まる。 マジュマクジェに車を停めて約1kmにわたる大 きな道に沿って忠州湖を見下ろし歩いて行く と、小道の入り口が出てくる。小道に入ると本格 的な森が始まる。森は人工的なものがない自然 そのままの姿で旅行者を迎えてくる。クヌギ、モ ンゴリナラ、ハルニレ、ウリノキなどが緑を司り、 その隣に視線を回すとヒスイ色の湖が目に映 る。そして仲良く話を交わしながら楽に歩ける 平坦な道が続く。 ジョンデンイ道の他に忠州湖を楽しむことが できるもう一つの道は、忠州船乗り場へ行き忠 州湖を横切る観光船に乗る方法だ。忠州船乗り 場からウォラク船乗り場まで行き来する航路は 約1時間。有名な景色や名所などはないが静か で平穏な風景が心をとらえる。青い水の上には 緑の山が映り、空と雲も青く浸っている。回航す る遊覧船の前に月岳山(ウォラクサン)が近づ いてきて「ようこそ」と挨拶を交わす。

종댕이길 충주시 종민동 산 86-2번지 02

June

47

043-842-0531 (충주시종합관광안내소)


자연의 선물, 충주 행복숲체험원

01

자연 속에 가만히 머물다 오는 휴양림은 이제 추억 속에 묻어둬도

At the Wood Culture Experience Center, you’ll find yourself surrounded

좋다. 나무향기 맡으며 뚝딱뚝딱 목수가 되어보고, 생태숲으로 들

by the sounds and smells of woodworking There is an exhibition

어가 살아 있는 자연과 만나본다. 울창한 나무 사이로 모노레일을

hall, where you can see crafts made of wood including furniture and

타는 재미도 좋다. 또 하늘을 가르며 숲 위를 날아가는 짚라인의

musical instruments, and an experience hall, where you can learn how

짜릿함을 맛볼 수도 있다. 조용한 숲속 캠핑장에서 즐기는 캠핑의

to make a variety of small wooden objects, such as necklaces, jewelry

기쁨도 놓칠 수 없다. 자연이 주는 행복을 골고루 누려보는 행복숲

boxes, and doorplates. The lessons are free, but you do have to pay for

체험원으로 가보자.

the wood that you use. For thrill-seekers, the unquestioned highlight of

1km 숲속을 오르내리는 모노레일은 힘들게 걷지 않아도 울창 한 숲의 매력을 맘껏 누릴 수 있다. 느릿느릿 나무 곁을 스치듯 지

the Haengbok Forest Experience Center is its zip lines. There are four

나기도 하고, 나뭇잎 사이로 얼핏 보이는 하늘을 감상하기도 하

past a suspension bridge, or over a forest.

dynamic zip lines to choose from, allowing you to fly across a valley,

고, 휘어지고 솟구치며 자잘한 스릴도 제공한다. 아이들도 할아버 지도 웃음꽃이 만발한다. 목재문화체험장으로 들어서면 뚝딱뚝

自然のプレゼント、 忠州ヘンボク森体験院

딱 나무 소리와 향긋한 나무향기가 가득하다. 전시동에는 나무로 만든 가구와 악기 등 각종 공예품이 전시돼 있다. 전시실에서 우 리 일상생활과 나무가 얼마나 밀접한지 살펴보고 나서 체험장으 로 이동한다. 체험장은 나무를 소재로 다양한 소품 만들기를 경험

自然の中で静まって過ごした休養林での思い出はここでしまって

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나무목걸이, 소품함, 문패 등 재료비를 내

おこう。ここからは木の香りを香りながら大工になってみたり、生

면 목공품 만들기에 도전할 수 있다. 행복숲체험원의 하이라이트

態の森に入って生きている自然と出会ってみよう。うっそうと茂る

는 짚라인이다. 모두 4개의 다이내믹한 코스가 마련되어 있다. 계

木々の間をかけ走るモノレールも面白い。また、空をかき分けて

곡을 지나고, 흔들다리를 건너고, 숲 위를 비행한다. 한 마리의 새

森の上を飛ぶジップラインを味わうこともできる。静かな森のキャ

가 되어 하늘을 나는 짜릿한 기분을 선사한다.

ンプ場で体験するキャンプも見逃せられない楽しさだ。自然が与 える幸せをまんべんなく味わうことのできる「ヘンボクスプ(幸福 森)体験院」へ行ってみよう。

A Thrilling Forest Experience Center

1kmの森の道を昇り降りするモノレールは歩かなくても森の魅 力を十分に楽しむことができる。ゆっくりと木のそばをかすめる

Unlike most recreational forests, which are designed as places where

ように通ったり、木の葉の間から見える空を鑑賞したり、くねくね

nature lovers can partake in some rest and relaxation, Haengbok

と曲がって勢いよく走ったりとスリルもある。子供もおじいちゃん

Forest Experience Center offers a wide variety of exciting things to

も笑い花が満開だ。木材文化体験場に入るとトントンと響く木の

do, all of which are located in a beautiful natural setting. Visitors

音とかぐわしい香りで充満している。展示洞には木で作った家具

can choose between such activities as hiking through the eco forest,

や楽器など様々な工芸品が展示されている。展示室では私たちの

learning woodworking skills, riding a monorail, zooming down a zip

日常生活と木がどれくらい密接な関係にあるかを学んで体験場へ

line, and camping amongst the trees.

移動する。体験場は木を素材とした小物作りを体験する空間だ。

The easiest way to enjoy the beauty of the dense forest is by riding

木のネックレス、小物入れ、表札など材料費を払えば木工品作り

the monorail that travels back and forth to the top of a mountain, a

に挑戦することができる。ヘンボク森体験院のハイライトはジッ

one-kilometer trip each way. The monorail moves slowly enough to

プライン。全部で4つのダイナミックコースが用意されている。渓

give everyone the opportunity to take in the views, but there are also

谷を通ってつり橋を渡り、森の上を飛行する。一匹の鳥になって空

enough turns and slopes along the way to thrill younger passengers.

飛ぶ気分を味わってみよう。

48 T’way Air

Magazine


02

Another exciting adventure for adrenaline

탄금호 물살 가르며 무료 조정 배우기

junkies is riding the AT Vs at the AngseongOncheon Complex (oncheon means ‘hot springs’ in Korean.) Once inside the complex, head for Neungam Oncheon Land, where you can ride an ATV along Sanak-gil and Binaeseom-gil. After your ride, you can wind down in the hot springs. Its

충주 탄금호에는 국제조정경기장이 들어서 있다. 2004년 제85 회 전국체전을 유치하면서 경기장 시설을 갖추게 되고, 2007년

water contains carbonic acid, which is said to be

제12회 아시아조정선수권대회,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대회 등 잇따른 국제대회가 열리면서 명실상부한 국제조정경기장으로 우

low blood pressure, and even depression.

effective in preventing arthritis, diabetes, high and

뚝 섰다. 경기가 없는 시기에는 누구나 신청만 하면 무료로 조정에 체험은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조정 기술과 안전교육을 마치

弾琴湖の水をかき分けながら 無料でボートを学ぶ

고 나면 로잉머신으로 노 젓는 동작을 익히게 된다. 30분간의 로 잉머신 과정이 끝나면 탄금호로 나가 보트를 타고 조정을 체험하

忠州の弾琴湖(タングムホ)には国際ボート競

게 된다. 물 위를 질주하는 조정의 매력과 함께 노 젖는 동료애가

技場がある。2004年第85回全国体育大会の

찐하게 느껴진다.

誘致を機に競技場施設を備えることになり、

도전해 볼 수 있는 조정체험아카데미가 운영되고 있다.

2007年第12回アジアボート選手権大会、2013

보다 신나는 익스트림을 즐기려면 앙성온천단지로 가보자. 능 암온천랜드에서는 ATV(사륜바이크)를 타고 산악길과 비내섬길 을 달리며 짜릿함을 맛본다. ATV로 땀을 흘린 다음 신기한 탄산온 천에 몸을 담가도 좋다.

An International Rowing Stadium

年世界ボート選手権大会など相次いで国際大 01 행 복 숲체험원의 숲 속 을 달리는 모 노 레일 02 물의 도시 충 주에서 열리는 세계조 정선수권대회

会が開かれ、名実共に国際ボート競技場として の地位を固めた。競技が行われない時期には、 誰でも申請さえすれば無料でボートに挑戦する ことができるボート体験アカデミーが運営され ている。 体験は約2時間。ボートの技術と安全教育を

Chungju’s Tangeum Lake features an international rowing stadium, which was built in 2004 to host the 85th National Sports Festival of Korea. Since then, the 2007 Asia Rowing Championships and the 2013

행복숲체험원 충주시 노은면 우성1길 191

う。30分のローイングマシン練習を終えると今

043-870-7912

度は弾琴湖に移動し、実際にボートを体験す

World Rowing Championships have also been held there. When there are no rowing events scheduled, there is a free rowing experience academy for visitors to enjoy. The rowing experience is two hours long. It starts with safety education and instruction in some basic rowing techniques. After that, you’ll spend about 30 minutes practicing on a rowing machine. Finally, you’ll find yourself in an actual boat, rowing across the waters of Tangeum Lake.

終えればローイングマシンで動かす動作を習

る。水の上を疾走するボートの魅力と共に、舵 충주조정체험아카데미 충주시 중앙탑면 중앙탑길 150, 마리 나 센터 1층 043-844-3533 능암온천랜드

を漕いでいる仲間を見ると大変そうに見える。 更なるエクストリームを楽しみたいならアン ソン温泉団地へ行ってみよう。ヌンアム温泉ラ ンドではATV(四輪バイク)に乗って山道とビネ 島の道を走りながらスリスを楽しむことができ

충주시 앙성면 새바지길 37

る。ATVで汗を流した後は不思議な炭酸温泉に

043-844-2020

浸かるのもいいだろう。

June

49


01

꿩요리부터 송어회까지 충주의 맛과 멋

주 사람들은 예로부터 소나 돼지고기보다 꿩이

나무묵집, 고소한 누룽지와 함께 끓여낸 오리백숙을 맛볼 수 있는 장수네집, 30년 간 칡냉면을 만들어온 갈마가든 등 맛과 멋 거기다 건강까지 더하는 맛집들이 수두

나 닭고기를 좋아했다. 국물을 낼 때도 사골보

룩하다. 충주 시내 문화동의 운정식당은 올갱이해장국으로 유명하다. 이 집에서는

꿩은 옛날 궁중에서 쓰던 귀한 음식재료였다. 충

다는 꿩을 많이 썼다. 1960년대 들면서 꿩을 사

올갱이를 올뱅이라고 부른다. 외국인 손님 접대에는 충주 시내 연수동의 한정식집

육하게 되었고, 수안보 지역에는 70여 곳이 넘 는 꿩요리 전문점이 들어섰다. 대장군식당은 꿩

인 천년향을 추천한다. 천년미반, 음양미반, 약선죽 등의 메뉴를 내놓는다.

요리 기능보유자인 박명자씨가 운영하는 꿩요 리전문점이다. 꿩 한마리로 꿩 생채, 꿩 사과초

The Delicacies of Chungju

밥, 꿩 산나물전, 꿩 꼬치, 꿩 만두, 꿩 불고기, 꿩 수제비, 꿩 회 등 여덟 가지 요리를 낸다.

Ggweong (pheasant) was once the most prized game meat of Korea’s royal class, and the

강과 호수가 많은 내륙의 특성상 해산물보다

people of Chungju have long preferred it to chicken, beef, or pork. When making a stock

는 민물 생선 요리가 발달했다. 그중 송어회가

for their soups, for example, they are more likely to use pheasant meat than beef bones.

특히 유명하다. 들림횟집은 40년 넘게 이어온 송어회 맛이 일품이다. 석류처럼 붉은 송어회에

Pheasants have been bred locally since the 1960s, and there are more than 70 restaurants

고소한 콩가루와 매콤달콤한 양념장을 넣고 7 가지 야채를 올려 쓱쓱 비벼 먹으면 행복한 비명

Sikdang. It offers a set consisting of eight dishes, all of which are made with pheasant—

이 절로 나온다.

edible greens, pheasant skewers, pheasant mandu (Korean dumplings), pheasant bulgogi,

한옥 마루에 앉아 먹는 묵밥 맛이 끝내주는 통

specializing in pheasant in the Suanbo area. One of the best of these is Daejanggun pheasant salad, pheasant sushi, jeon (Korean-style pancakes) with pheasant and wild pheasant sujebi (a clear soup with dumplings), and pheasant sashimi.

50 T’way Air

Magazine


Being an inland area with many rivers and lakes, Chungju’s seafood favorites are mostly of the freshwater variety. Perhaps the most famous is songeo hoe (trout sashimi). Deulrim Heotjip, a restaurant that has been around for more than 40 years, is one of the best places to try this dish. The trout sashimi is mixed with bean flour, sweet-and-sour marinade, and seven vegetables, creating an unforgettable taste combination. Some other restaurants offering food that is both healthy and delicious include: Tongnamu Muk-jip, where you can enjoy muk bap (rice with jellied food) while sitting on the floor or in a hanok (a traditional Korean house); Jangsune Jip, where you can eat boiled duck with scorched rice; Galma Garden, which serves cold arrowroot (kudzu) noodles; Unjeong Sikdang, a restaurant in Munwha-dong famous for its hangover soup made with marsh snails; and Cheonnyeonhyang, which is a favorite of foreign travelers.

01 한옥 마루에 앉아 먹는 묵밥 02 꿩요리 기능보유자인 박명자 씨가 운영하 는 대장 군식당의 꿩요리 03 40년 넘게 이어온 들 림횟집의 송어회

맛집 대장군식당(전통꿩코스요리)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송계로 105 043-846-1757 들림횟집(송어회) 충주시 살미면 팔봉향산길 374 043-851-0084 통나무묵집(묵밥) 충주시 안림로 146 043-842-5059 장수네집(오리누룽지백숙)

キジ料理から鱒の刺身、忠州の味と魅力

충주시 중앙탑면 중앙탑길 112-5 043-855-3456

キジは昔宮中で使われていた貴重な食材だった。忠州の人々は昔から牛や豚肉よ りキジや鶏肉を好んでいた。スープを作る時も牛や豚の骨よりキジを多く使った。 1960年代に入ってキジを飼育するようになり、スアンボ地域には70ヶ所を越えるキ

갈마가든(칡냉면) 충주시 살미면 용천갈마길 45 043-851-8026

ジ料理専門店が立ち並ぶようになった。 「テジャングン(大将軍)食堂」はキジ料理 技能の保有者であるパク・ミョンジャ氏が運営するキジ料理専門店。キジ一匹でキ ジ山ナムルチヂミ、キジ串焼き、キジ餃子、キジプルコギ、キジスジェビ、キジ刺身な ど8種類の料理を披露してくれる。 川と湖が豊富な内陸の特性上、海産物より淡水魚料理が発達した。その中でも特 に鱒(マス)の刺身が有名だ。 「トゥルリム フェッジプ(刺身屋)」では40年以上受 け継がれてきた鱒刺身が一品だ。ザクロのように赤い鱒刺身に香ばしいきな粉と甘

운정식당(올갱이해장국) 충주시 중원대로 3432-1 043-847-2820 천년향(약초밥상) 충주시 번영대로 260 043-844-1009

辛いたれを加え、その上に7種の野菜を盛って混ぜて食べると幸せな悲鳴がひとり でに出てくる。 韓国式家屋の床で座って食べる「ムッパブ(どんぐり寒天ご飯)」が最高に美味 しいと評判の「トンナムムッジプ」という店や、香ばしいおこげと一緒に煮込む鴨肉 の水炊きを味わうことができる「ジャンスネジプ」、30年間クズ入り冷麺を作ってき た「カルマカドゥン」など様々な味と魅力に加え健康に良い料理を披露するお店が ずらりと並んでいる。忠州市内の文化洞にある「ウンジョン食堂」はカワニナのスー プで有名だ。この店では「オルゲンイ(カワニナ)」を「オルベンイ」と呼ぶ。外国人 客の接待が得意な店は忠州市 延寿洞にある韓定食店「チョンニョンヒャン」がお薦 め。チョンニョンミ飯、ウミャンミ飯、ヤクソン粥などのメニューがある。

02

June

51

03


01

01 목계나루 02 탄금대

1박2일 충주 여행 코스 day1

하늘재(미륵대원지) → (차량 45분) → 충주고구려비전시관 → (차량 5분) → 조정체험학교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탄금대, 목계 나루터, 수안보온천, 충렬사, 삼탄역,

→ (차량 1분) → 중앙탑사적공원 day2

그 밖의 명소

충주댐

종댕이길 → (차량 40분) → 행복숲체험원

02

숙소 한화리조트 수안보 충주시 수안보면 수안보로 321-36 043-846-8211 계명산자연휴양림 충주시 충주호수로 1170번지 043-850-7313 더 조선호텔 충주시 수안보면 조산공원길 99 043-848-8833 수안보 파크관광호텔 충주시 수안보면 탑골1길 36 080-770-7800 수안보 상록관광호텔 충주시 수안보면 주정산로 22 043-845-3500 호텔더베이스 충주시 호암대로 8 043-848-9900

52 T’way Air

Magazine


취항지를 가다 블라디보스토크

동방의 유럽 블라디보스토크와 시베리아횡단열차 타고 만난 하바롭스크

54 T’way Air

Magazine


오늘은 유럽의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고 발레를 감상할까?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대구에서 3시간만 창공을 가르면 극동의 유럽 ‘블라디보스토크’에 닿는다. 100년 넘는 건물이 즐비한 앤티크 거리를 누비며 샤슬릭 같은 러시아 음식을 즐긴 후 시베리아횡단열차에 오른다. 차창 너머로는 자작나무 숲이 낮과 밤 동안 끝없이 흐르고… 마침내 도착한 하바롭스크의 아무르 강에서 노을을 마주치면 세상의 끝에 선 듯 가슴이 뭉클해진다. 글·사진 신영철(여행작가) 티웨이항공은 대구↔블라디보스토크와 대구↔하바롭스크(7월2일부터 운항)를 주 3회 운항하고 있습니다.

June

55

하바롭스크 블라디보스토크


01

02

03

04

56 T’way Air

Magazine


군항보다는 미항, 혁명보다는 사랑, 블라디보스토크

러시아의 항구도시 ‘블라디보스토크’란 이름에는 ‘동방 정복’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 다. 19세기 말 청나라의 국력이 급속히 기울자 러시아는 ‘아이훈 조약’을 체결해 스 타노보이산맥과 아무르강 사이의 광활한 땅을 얻었다. 그리고 극동의 바닷가에 군 항을 건설, 그토록 염원하던 부동항을 얻었고 태평양으로 진출했다. 모스크바에서 시작되는 시베리아횡단열차가 연결되면서 블라디보스토크는 극동 지역의 경제·문 화·교육의 중심지로 발돋움했다. ‘군항’이라는 태생적 이유 때문일까? 블라디보스토크의 처음 이미지는 다소 딱딱 하다. 중앙광장에 우뚝 선 러시아 병사들의 추모탑, 제2차 세계대전 때 독일 함대 12 척을 물리친 전과를 뽐내는 잠수함 박물관, 바다를 빽빽하게 메운 러시아 태평양함 대의 군함들… 그럼에도 이 도시의 거리를 조금만 걷다 보면 얼었던 마음이 사르르 녹는다. 박물관의 흑백사진에서 보이던 건물들이 여전한 거리는 유럽의 오래된 도시 못지 않게 앤티크하다. 미남, 미녀들이 알록달록한 건물 밀집지대인 아르바트 거리를 걷 는 모습은 패션 화보처럼 보인다. 휴일이면 부모들은 어김없이 아이의 손을 잡고 도 심의 공원에서 정겨운 한때를 보낸다. 독수리언덕 전망대에 선 연인들은 낮에는 쪽 빛 바다를, 밤에는 낭만적인 도시의 야경을 배경으로 스스럼없이 키스를 나눈다. 여 유롭고 자유분방한 그들 속에 섞여 있으면 이 도시에 새겨진 ‘혁명’과 ‘군항’의 흔적 이 긴장을 유발하기보다는 오히려 이채로운 볼거리가 된다.

01 독수리언덕 전망대에서 황금빛 야경을 배경으로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 02 식당에서 여유롭게 식 사를 즐기는 블라디보스토크 사람들 03 해군 함대 앞에서 전혀 거리낌 없이 휴일을 즐기는 소녀들 04 러시아 혁명을 위해 목숨을 바친 사람들의 추모탑이 서 있는 혁명광장

June

57


01

01 제정 러시아 시대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니콜라이 2세 개선문 02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태어난 할리우드 스타 율 브리너의 동상과 생가 03 기분을 끌어올리는 데는 이것이 최고! 에클레어와 아틱 라테

블라디보스토크 3박4일 여행 코스 day1

블라디보스토크 : 연해주 신한촌 기념비 → (도보 20분) → 포크롭스키 성당 → (도보 28분 or 택시 7분) → 독수리언덕 전망대 → (도보 20분) → 니콜라이 2세 개선문 → (도보 2

분) → 잠수함 박물관 → (도보 10분) → 중앙광장 → (도보 6분) → 아르바트 거리 → (도보 10분) → 해양공원 day2

하바롭스크 : 시베리아횡단열차(블라디보스토크 출발 12시간) → 하바롭스크역 → (도보 25분) → 레닌 광장 → (도보 10분) → 무리비예바-아무르스코고 거리 → (도보 20분)

→ 슬라브 광장 → (도보20분) → 하바롭스크 향토박물관&극동 예술박물관 → (도보 10분) → 아무르강 day3~4

블라디보스토크 : 시베리아횡단열차(하바롭스크 출발, 12시간 소요) → 블라디보스토크 도착. 1박 하며 여독도 풀고, 첫날 여행 코스 중 돌아보지 못한 명소를 여행한 후 저녁에

마린스키극장에서 공연 관람

58 T’way Air

Magazine


02 03

율 브리너 동상과 기념촬영 후 에클레어를 곁들인 라테 한 잔

블라디보스토크가 자리한 연해주는 다양한 민족들이 터를 잡았

었던 블라디미르 비소츠키 등 거리마다 숨어 있는 명사들의 동상

던 곳이니만큼 문화적 스펙트럼의 폭이 넓다. 아르세니예프 향토

도 호기심을 자아낸다. 영화 <왕과 나>의 주인공이었던 율 브리너

박물관은 선사시대부터 러시아 혁명에 이르는 시간이 차곡차곡

의 동상은 여행자들에게 단연 인기다. 그는 이곳에서 태어나 한

쌓여 있다. 우리 역사지만 한국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발해의 유

국, 일본, 프랑스를 거쳐 미국으로 이민 간 후 배우로 성공했다. 동

물들이 특히 눈길을 모은다. 신한촌 기념탑은 연해주로 이주한 카

상이 서 있는 광장에서 좁은 골목으로 들어서면 으레 그래피티가

레이스키(고려인)들의 역사를 담고 있다. 블라디보스토크의 허허

등장한다. 누군가 텁텁한 솜씨로 그린 벽화들이 묘하게도 이 도시

벌판에 ‘개척리’라는 마을을 일군 후 처음에는 신한촌으로, 1937

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년에는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등으로 강제 이주당한 동포

이 도시를 여행하며 놓칠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가지각색의 러

들의 역경을 생각하면 가슴이 찡해진다.

시아 음식을 맛보는 것이다. 양고기나 돼지고기 등을 양념해 구운

포크롭스키 성당, 이고르체르니고푸스키 성당, 그리고 니콜라

‘샤슬릭’, 비트를 넣은 탓에 붉은 빛이 감도는 수프 ‘보르쉬’, 먹기

이 2세 개선문은 제정 러시아 시대의 건축미를 엿볼 수 있는 명소

아까울 정도로 예쁘게 플레이팅한 에클레어와 라테 등등. 이곳에

들이다. 프리모르스키 국립 갤러리를 비롯해 도심 곳곳에 자리한

서는 대충 어떤 것을 주문해도 한국인의 입에 딱 맞는 음식과 디

미술관도 둘러보자. 한국의 미술관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과감

저트가 나와 여행의 포만감을 최고로 끌어올린다. 만찬 후 차 한

한 붓질과 강렬한 색의 대비가 특징적인 러시아 화가들의 화풍을

잔을 기울이다 옆 테이블의 말에 고개를 끄덕거릴 수밖에 없다.

엿볼 수 있다.

“킹크랩은 먹었고. 이제 마린스키 극장에서 <백조의 호수>까지

러시아 공산당의 창설자인 레닌, 저항의 상징이자 음유시인이

관람하면 비행기 값 뽑고도 남겠네!”

June

59


01

02

60 T’way Air

Magazine


시베리아횡단열차, 내 인생의 버킷리스트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버킷리스트에 이 글자를 적어놓지 않았을까? 시베 리아횡단열차! 블라디보스토크역에서 출발해 광활한 시베리아를 가로질러 무려

9288km를 달려야 모스크바에 닿는다. 여행자들은 횡단열차의 분위기를 적당히 만끽할 수 있는 하바롭스크까지의 여정을 선호하는 편이다. 장거리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열차의 객실은 대부분 침대칸 형식으로 꾸며졌다. 프라이버시와 편안한 잠자리를 원하는 사람들은 1~2등 객실을, 러시아 현지인들과 어울리고 싶은 여행자들은 조금 불편하고 왁자지껄해도 3등 객실을 선 택한다. 같이 탁상을 마주한 러시아 사람들은 처음에는 무뚝뚝하지만 일단 안면을 트고 나면 수줍게 웃으며 이것저것 먹을 것을 챙겨주기도 한다. 객실 안에는 리드미컬한 러시아어, 차창 밖으로는 자작나무 숲이 흐른다. 저녁

8시가 넘으면 대부분의 승객은 취침 모드! 잠에서 문득 깨어 바라본 차창 너 머로는 여전히 자작나무 숲이 흐르고 있다. 푸르스름한 새벽빛에 젖어

03

흐르는 하얀색의 나무줄기가 몽환적이다. 시베리아횡단열차는 러시아 철도청 사이트(https: //pass.rzd. ru)에서 영어로 회원 가입과 더불어 승차권 구입이 가능하다. 유 의할 점은 기차 시간이 모스크바 시간을 기준으로 표시된다는 것. 블라디보스토크와 하바롭스크역 출·도착 기차를 예매할 때는 7시간을 더해 시간을 계산한 후 예매해야 한다.

04

June

61

01 모스크바의 야로슬랍스키역과 똑 같은 모양새로 지어진 블라디보스토 크역 02 시베리아횡단열차에서 바라 본 그림처럼 흐르는 자작나무 숲 03 블라디보스토크역에서 기차로 12시 간 소요되는 하바롭스크역 04 속내까 지 우아하다!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진 블라디보스토크 역사 안


취항지를 가다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는 러시아 음식 탐닉

면발을 들어서 식초를 뿌려야 제맛 평양 릉라도 식당 블라디보스토크와 하바롭스크에는 북한에서 운영하는 식당들이 몇 군데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곳에서 내는 평양냉면은 면발이 쫀쫀하고 육 수가 깔끔하다. 직원이 평양 사투리로 “면발을 들어서 식초를 뿌리고 겨자 는 면에 닿지 않게 육수에 풀어 먹어야 더 맛있다”고 친절하게 설명해 준 다. 순대는 양념을 자제해서인지 맛이 심심한 편이지만 찰진 식감만큼은 일품이다. 하바롭스크 중앙시장에서 다나모 공원으로 가는 길 중간에 빨간색의 한글 간판이 보인다.

오징어먹물 빵에 연어 패티를 넣은 버거 인기 댑 버거(БУРГЕРНАЯ - БАР DAB) 패스트 푸드를 요리의 경지로 끌어올린 수제 버거 전문점. 놀랍도록 앤티크 한 인테리어에 수십 종류의 햄버거에 다양한 음료와 생맥주까지 갖추고 있 다. 오징어먹물 빵에 연어 패티를 넣은 프리미엄 버거가 한국 여행자들에게 인기다. 하지만 햄버거에는 생선이 아니라 고기 패티가 들어가야 맛있다는 평도 많으니, 자신의 취향에 따라 주문하는 것이 좋다. 아르바트 거리의 교차로에서 남쪽으로 내려가 아르세니예프 향토박물 관을 지나면 오른쪽에 있다.

댑 버거

러시아 전통 만두 ‘펠매니’ 호기심 자극

로즈키 플로시키

로즈키 플로시키(ложки - плошки) 전 세계의 만두를 두루 맛볼 수 있다. 러시아 전통 만두 ‘펠매니’나 동유럽식 만두 ‘바레니키’ 같은 만두들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동유럽의 만두는 채소 와 두부를 많이 넣은 한국 만두와는 달리 속을 고기로 꽉꽉 채운 것이 특징. 한데 육즙이 의외로 느끼하진 않다. 한국에서는 만두를 간장에 찍어 먹는 것처럼, 동유럽의 만두는 칠리나 크림 소스 등을 선택해 곁들여 먹으면 된다. 아르세니예프 향토박물관에서 서쪽으로 한 블록 걸어가면 오른쪽에 간 판이 보인다. 식당은 지하에 위치한다.

62 T’way Air

Magazine


키예프 스타일 치킨커틀릿을 놓칠 수 없다 카바촉(кабачок) 러시아의 전원주택풍으로 식당을 꾸몄다. 덕분에 식당 안으로 들면 러시아 가정의 저녁 초대를 받은 느낌이 든다. 이곳에서 내는 음식들도 대부분 가정식 스타일인 데 특히 키예프 스타일의 치킨커틀릿은 놓치지 말자. 기름기는 쫙 빠졌지만 퍼석하 지는 않은 닭고기를 롤처럼 감아 튀겨냈는데 쫀득하면서도 바삭바삭한 껍질이 별 미다. 무리비예바-아무르스코고 거리의 영화관에서 자파리나 거리로 접어든 후 한 블록 걸어가면 오른쪽에 식당이 보인다.

평양 릉라도 식당 카바촉

하바롭스크 숯불 향이 강하게 배어 있는 샤슬릭 추천 이즈 브라스리(Iz brasserie) 커다란 화덕을 여럿 갖춘 오픈 키친에서 끊임없이 고기를 굽는 냄새 때문에 식당에 들어설 때부터 식욕이 꿈틀댄다. 러시아의 다양한 요리를 내놓는데 이 집에 갔다면 샤슬릭은 기본이다! 이 집의 샤슬릭은 유독 숯불 향이 강하 게 배어 있어 여느 집보다 느끼함이 덜하다. 영어 메뉴판을 갖추었으며 워낙 식당이 넓어서 식사 시간에도 대기하지 않고 먹을 수 있어 좋다. 해양공원 들머리에서 북쪽으로 한 블록 직진하면 나오는 사거리의 길 건 너 오른쪽에 위치.

블라디보스토크 이즈 브라스리

수푸라

영어 메뉴판이 있어 주문하기도 쉽다 수푸라(Cynpa) 조지아 지역의 음식을 주로 내놓는 식당. 오목하게 파인 빵에 치즈를 잔뜩 넣고 계 란을 얹어 내는 하차푸리, 양고기나 쇠고기를 꼬치에 꿰어 숯불 향 가득하게 구워 내는 샤슬릭 등 무얼 선택해도 후회 없다. 직원들이 밝고 친절하며 영어 메뉴판이 있어 주문하기도 쉽다. 단, 현지 주민에게도 워낙 인기 있는 식당이라서 점심과 저 녁시간에는 줄을 설 각오를 해야 한다. 해양공원 들머리에 자리하고 있어 찾기 쉽다.

June

63


01

02

버스킹을 즐기다 저녁에는 아무르강의 노을 감상

하바롭스크는 중국과 접해 있는 군사적 요충지. 1905년 시베리아

화가뿐만 아니라 뒤러, 루벤스, 렘브란트 등 이름 쟁쟁한 서유럽

철도가 연결되며 급속히 발전한 도시다. 러시아에서 모스크바의

화가들의 작품도 볼 수 있는 극동미술관은 기억해 두어야 할 문화

붉은 광장 다음으로 넓다는 레닌 광장, 제2차 세계대전 중 독일의

명소들이다.

침공을 격퇴한 것을 기념하는 슬라브 광장은 이 도시가 겪어온 격

하바롭스크는 이왕이면 주말이나 공휴일에 여행하는 것이 좋

동의 세월을 대변한다. 하지만 그건 과거의 일일 뿐 현재의 하바롭

다. 시내 번화가에서 아무르 강변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이 많이 모

스크는 강을 낀 도시가 얼마나 우아할 수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

이는 거리에는 어김없이 거리 공연이 열린다. 브레이크댄스나 악

준다.

단 공연에 서커스에서나 볼 수 있는 불 쇼까지 가지각색의 버스킹

도심의 한복판은 마천루가 아니라 엄청나게 널찍한 2개의 공원

이 펼쳐진다. 그렇게 도심을 즐기다 해 질 녘이면 사람들은 약속이

이 차지하고 있다. 초록초록한 나무 사이를 골동품이나 다름없는

나 한 듯 아무르강으로 향한다.

노면전차가 느긋이 지나가고, 시민들은 맘에 드는 장소에 내려 산 책을 즐긴다. 아무르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언덕 자리에는 황

러시아, 몽골, 중국을 거쳐 흐르는, 세계에서 8번째로 긴 아무르 강은 바다라 해도 믿길 정도로 드넓다. 유독 붉고 커다란 해가 강

금빛으로 반짝이는 구세주 그리스도 대성당, 사파이어를 지붕에

물에 잠길 즈음에는 사람들의 숨소리마저 잦아든다. 푸르스름한

얹은 듯한 승모승천대성당이 자리 잡았다. 승모승천대성당 앞에

석양빛마저 잦아든 후 가로등이 불을 밝히면 도시는 낮에는 볼 수

서 시작되는 무라비예바-아무르스코고 거리는 하바롭스크의 최

없었던 또 다른 표정을 짓는다. 발 빠른 사람이라면 한나절의 시간

대 번화가다. 비잔틴·바로크·신고전주의 양식의 19세기 건물들 이 한데 어우러져 있어서 건축박물관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무려

으로도 이 도시의 명소를 모두 돌아볼 수 있다. 그럼에도 여행자

40여만 점의 컬렉션을 자랑하는 하바롭스크 향토박물관, 러시아

문이다.

들이 이곳에서의 하룻밤을 선택하는 이유는 바로 노을과 야경 때

03

01 주말마다 거리 곳곳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거리 공연 02 밤이 되면 은근한 조명으로 훨 씬 더 온화한 표정을 짓는 하바롭스크 03 그 앞에 선 사람의 영혼을 빨아들일 듯한 아무르 강의 노을

64 T’way Air

Magazine


세상의 모든 호기심 Why? 예림당

66 T’way Air

Magazine


* 티웨이항공에서는 <세상의 모든 호기심 Why?> 코너의 도서를 대여 서비스 하고 있습니다. 이용을 원하시는 분께서는 승무원에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Why? 과학> 멸종 위기 동식물 편에서 더 많은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June

67


티패스 제휴업체 소개 t’pass

관광지 동부승마레저 승마 30%, 기타 레저 20% 할인 064-787-5220 서귀포시 성읍리 2873 www.delekoomda.com

생각하는 정원 관람+식사 시 2000원 할인 064-772-3701 제주시 한경면 녹차분재로 675 www.spiritedgarden.com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 15% 할인 064-780-0900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127-1 www.aquaplanet.co.kr/jeju

항공우주박물관 입장권 10% 할인 064-800-2114 서귀포시 안덕면 녹차분재로 218번지 www.jdc-jam.com

초콜릿박물관 커피 무료 제공 064-792-3121 서귀포시 대정읍 일과리 551-18 www.chocolatemuseum.org

수제캔디&젤리 캔디원 연중무휴/무료입장 064-784-5260 제주시 조천읍 선교로 384 www.instagram.com/jeju_candy_one storefarm.naver.com/candyone

제주공룡랜드 입장권 10% 할인

퍼시픽랜드(요트투어 샹그릴라) 요트투어, 제트보트 20% 할인 1544-2988 서귀포시 색달동 2950-4 www.y-tour.com

064-746-3060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2677-1 www.jdpark.co.kr 제주러브랜드 이용 요금 2000원 할인 064-712-6988 제주시 연동 680-26 www.jejuloveland.com

힐링카약파크 비체올린 입장권 20% 할인 064-773-0000 제주시 한경면 판포리 725 www.vicheollin.com

제주미니랜드 입장권 10% 할인 064-782-7720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산 56-4 www.jejuminiland.co.kr

제주러브랜드 제주공룡랜드

힐링카약파크 비체올린

생각하는 정원 항공우주박물관

초콜릿박물관 제주중문수제맥주

퍼시픽랜드 카오카오뷔페

마라버거

68 T’way Air

Magazine

씨푸드샹그릴라


카페

맛집

카페델문도 064-702-0007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1008-1

돔베돈 육류 고객 냉면 제공 흑돼지거리점 064-753-0008 제주시 건입동 1399-3 www.dombaedon.co.kr

목장카페 드르쿰다 승마 30%, 기타 레저 20% 할인 064-787-5220 서귀포시 성읍리 2873

빨간머리앤의집 064-784-2171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2512-5 씨푸드샹그릴라 이용 요금 5% 할인 1544-2988 서귀포시 색달동 2950-4

마라버거 064-792-3161 서귀포시 대정(모슬포) 마라도 최남단

카오카오뷔페 이용 요금 5% 할인 1544-2988 서귀포시 색달동 2950-5 제주중문수제맥주 070-4201-3490 서귀포시 천제연로 266 blog.naver.com/riverhuh

카페델문도 돔베돈

수제캔디&젤리 캔디원

빨간머리앤의집

제주미니랜드 동부승마레저 목장카페 드르쿰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

항공권 한 장에 들어갈 수 있는 최대의 혜택! 회원 가입이나 포인트 사용 등 별도 절차 없이 티웨이항공의 탑승권을 제시하는 것만으로 다양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제휴 프로그램입니다. (홈페이지에 명시된 제주도의 제휴사에서만 본인에 한해 사용이 가능합니다. 유효 기간은 탑승일부터 1개월 이내입니다.)

June

69


제주, 어디 가볼까 Jeju Information

목장카페 드르쿰다

제주공룡랜드

초콜릿박물관

체험 승마, 카트, 먹이주기, 머그컵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2677-1

커피 무료 제공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2873

2950-5(중문관광단지 내)

서귀포시 대정읍 일과리 551-18

09:00~18:30

09:00~19:00

09:00~18:00

064-787-5220

064-746-3060

064-792-3121

www.delekoomda.com

www.jdpark.kr

www.chocolatemuseum.org

목장카페 드르쿰다는 3만여 평의 넓은 초원을

약 3만3000평 규모의 제주 최대 체험형 공룡테마

어느덧 개관 15주년을 맞이한 초콜릿박물관은 에

300여 평의 고급스러운 카페에서 한눈에 즐기실

파크로 100여 종의 공룡과 공룡의 역사를 보여주

듀테인먼트의 명소이자, 세계 10대 초콜릿박물관

수 있는 곳이다. 또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는 자연사박물관, 3D영화관 그리고 최근 대규모

으로 선정된 국내 유일의 정식 등록 박물관이다. 초

데 카트 타기, 승마 체험, 다양한 동물들에게 먹이

리모델링 후 개장한 앵무새사파리 등 많은 볼거리

콜릿 역사관, 카카오 룸, 초콜릿 생산 과정을 직접

주기 체험 등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이니 참고

와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그중 앵무새사파리는 약

볼 수 있는 초콜릿 워크숍, 실제 카카오나무가 자

하자.

300여 마리의 희귀한 앵무새들을 볼 수 있으며 말

라는 온실, 초콜릿 폭포 등 폭넓고 깊이 있는 콘텐

하는 앵무새들 및 여러 가지 동물들과 즐거운 체험

츠와 다양한 볼거리들이 마련되어 있다. 어른·어

을 즐길 수 있다.

린이 모두에게 유익한 곳으로 개관 15주년을 맞아 어린이 초콜릿 교육 체험 코스인 ‘초콜릿 사관학교 - 주니어 프로그램’을 마련해 특선한 재료로 수제 초콜릿 체험 학습도 즐길 수 있다.

70 T’way Air

Magazine


돔베돈

생각하는 정원

수제캔디&젤리 캔디원

제주시 건입동 1399-3(흑돼지거리 입구)

제주시 한경면 녹차분재로 675

12:00~02:00

08:30~18:00(11월~3월)

09:00 ~ 18:00(동절기 17:30)

흑돼지거리점 064-753-0008

08:30~19:00(4월~10월)

064-784-5260

www.dombaedon.co.kr 돔베돈 흑돼지 전문점은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제주시 조천읍 선교로 384

064-772-3701

www.instagram.com/jeju_candy_one

www.spiritedgarden.com

storefarm.naver.com/candyone

음식 전문지인 <미슐랭 가이드>와 일본 <mapple>

생각하는 정원은 국가지정 민간정원 1호로 수많은

국내 최대 핸드메이드 수제캔디를 만드는 제주 캔

표지에 소개되는 등 여러 매체를 통해 유명해졌다.

세계 명사들이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7개의 관람

디원. 캔디의 유래부터 캔디가 만들어지는 과정 그

돼지 특유의 잡냄새를 제거한 고기 맛이 일품이다.

로를 따라 걸으며 성처럼 쌓은 돌담과 오름 형상의

리고 제주 사투리, 아이언맨, 토토로, 카카오 프렌

MBC <불만제로>가 입증한 착한 업소로 “DNA 검

잔디언덕과 광장, 폭포와 연못, 독특하고 아름다운

즈 캐릭터 등등 다양한 캔디를 현장에서 직접 관

사 결과 오겹살, 특수 부위 모두 흑돼지” “정량 측

정원수와 분재를 감상할 수 있다. 정원 내 세계 10

람할 수 있다. 천연재료를 이용하여 직접 만드는 핸

정 결과 50g 이상 정량”으로 확인된 만큼 안심하

대 푸드 & 제주 로컬푸드로 만든 점심힐링뷔페를

드메이드 수제 캔디와 젤리.

고 흑돼지의 참맛을 즐길 수 있다. 티웨이항공을

상설 운영하고 있으며 정원 전망대에서는 한라산

좋은 원료와 건강한 방법으로 바른 먹거리 만들기

이용한 고객에게는 육류 주문 시 냉면이 제공된다.

을 바라보며 정원에서 직접 로스팅한 세계 3대 커

에 앞장서고 있는 캔디원은 무료 입장이며

피를 맛볼 수 있다.

향긋하고 달달한 여행을 원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들려 예쁜 추억을 남겨보자.

June

71


Information

항상 행복한 비행을 꿈꾸는 티웨이~ 티웨이 가족분들께 행복을 나눠드리겠습니다

76 티웨이 연혁 78 운항 시간표 81 부가 서비스 안내 86 검역감염병 오염지역 안내 87 건강상태 질문서 88 검역 및 휴대품 통관 안내 90 출입국 신고서 작성 안내 98 티웨이 노선도

기내식 주문 예약 출발일 4일 전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예약센터를 통해 티웨이항공의 다양한 기내식 메뉴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june

75


티웨이 연혁 History of t'way air

2010

2011

8월

(주)티웨이항공 설립(항공기 2대)

1월

3번기 도입(B737- 800)

9월

국내항공운송사업 운항증명 획득

7월

국제항공운송사업 운항증명 취득

(Air Operator’s Certificate)

(Air Operator’s Certificate)

B737- 800 항공기

8월

4번기 도입 (B737- 800)

김포–제주 운항 개시

10월

인천-방콕 국제선 정기편 취항

12월

인천-후쿠오카 국제선 정기편 취항 국내 저비용항공사 대상 소비자만족도 평가 1위(한국소비자원)

2015 2월 3월

7월

대구-상하이 국제선 정기편 취항 인천-비엔티안 국제선 정기편 취항

10번기 도입(B737- 800) 인천-오사카 국제선 정기편 취항

글로벌고객만족도 조사

9월

대구-오사카 국제선 정기편 취항

4월 5월

10월 11월 12월

인천-오사카 화물운송사업 개시 인천-인촨 국제선 정기편 취항 무안-톈진 국제선 정기편 취항

정비조직인증 및 항공기정비업 취득

LCC 부문 1위 (글로벌경영협회) 인천-괌 국제선 정기편 취항 11번기 도입(B737- 800) 대구-오사카-괌 국제선 정기편 취항 인천 – 마카오 국제선 정기편 취항

12번기 도입(B737- 800) 인천-산야 국제선 정기편 취항 인천-호찌민 국제선 정기편 취항

2016 3월

4월 5월

7월

8월

9월

인천-나리타 국제선 정기편 취항

2015년도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 선정(고용노동부) 13번기 도입(B737- 800) 인천-나리타 화물운송사업 개시 대구-타이베이 국제선 정기편 취항 14번기 도입(B737- 800) 인천-칭다오 국제선 정기편 취항 인천-원저우 국제선 정기편 취항 15번기 도입(B737- 800) 인천-다낭 국제선 정기편 취항 글로벌고객만족도 조사 LCC 부문 1위 (글로벌경영협회) 국내 저비용항공사 대상 소비자만족도 평가 1위(한국소비자원)

76 T’way Air

Magazine

대구-후쿠오카 국제선 정기편 취항 대구-나리타 국제선 정기편 취항

11월 12월

2016년 일자리 창출 대통령 표창(고용노동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서비스 개시 대구-홍콩 국제선 정기편 취항 대구-세부 국제선 정기편 취항 인천-사이판 국제선 정기편 취항 16번기 도입(B737- 800) 대구 국제공항 수송 인원 200만 명 돌파


2012

2013

4월

김포–타이베이 국제선 정기편 취항

10월

6번기 도입(B737- 800)

5월

5번기 도입(B737- 800)

11월

인천-방콕 화물운송사업 개시

11월

화물 사업면허 취득

12월

인천-사가 국제선 정기편 취항 인천-삿포로 국제선 정기편 취항

2014 3월

7번기 도입(B737- 800) 대구-제주 국내선 정기편 취항

4월 7월

인천-지난 국제선 정기편 취항

8번기 도입(B737- 800) 동아일보 주최 ‘2014 대한민국 경영대상’ 고객가치경영대상 항공서비스부문 대상 수상

9월

광주-제주 국내선 정기편 취항 인천-하이커우 국제선 정기편 취항 인천-오이타 국제선 정기편 취항

10월 11월 12월

제주-난닝 국제선 정기편 취항

IOSA 8th Edition 인증 획득 무안-제주 국내선 정기편 취항 9번기 도입(B737- 800) 인천-오키나와 국제선 정기편 취항

2017

2018

4월

1월 4월 5월

대구-다낭 국제선 정기편 취항 대구-오키나와 국제선 정기편 취항 인천-구마모토 국제선 정기편 취항

6월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서비스 개시 대구-블라디보스토크 국제선 정기편 취항 인천-나고야 국제선 정기편 취항

제주-오사카 국제선 정기편 취항 광주공항 수송 인원 100만 명 돌파

7월

17번기 도입(B737- 800) 부산-오사카 국제선 정기편 취항 부산-다낭 국제선 정기편 취항 글로벌고객만족도 조사

9월 10월 12월

LCC 부문 1위 (글로벌경영협회) 18번기 도입(B737- 800) 19번기 도입(B737- 800) 제주-도쿄(나리타) 국제선 정기편 취항 대구-방콕 국제선 정기편 취항 인천-타이중 국제선 정기편 취항 인천-가오슝 국제선 정기편 취항 20번기 도입(B737- 800)

june

77


운항 시간표 Flight Schedule

국내선 Domestic Flights 구간

편명

출발

도착

요일

TW701

06: 20

07: 30

수금

TW701

06: 40

07:50

월화목토

TW703

07: 00

08:10

매일

07: 20

08: 30

08:15

TW707

출발

도착

요일

19:55

21: 05

월화수목금일

20:10

21: 20

6/17

TW734

20: 30

21: 40

매일

6/8

TW736

21: 05

22:15

월수금일

09: 25

매일(6/8 제외)

TW801

06: 20

07: 20

매일

09: 45

10:55

매일

TW803

06: 30

07: 30

TW709

10: 30

11: 40

화목토

TW803

08:55

09:55

월화목금토일

TW711

10:55

12: 05

TW805

09: 35

10: 35

TW713

11: 45

12:55

TW805

10: 05

11: 05

월화목금토일

TW715

12:50

14 : 00

TW807

16:15

17:15

매일

TW717

13: 20

14 : 30

TW809

19: 35

20: 35

매일

TW719

13: 25

14 : 35

화토

TW802

08: 00

09: 00

TW721

14: 05

15:15

화목토

TW802

08: 25

09: 25

월화목금토일

TW723

14: 35

15: 45

월수목금일

TW804

14: 40

15: 40

TW725

15: 20

16: 25

TW806

18: 05

19: 05

TW808

19:10

20:10

TW810

21:10

22:10

TW901

09: 25

10:15

TW903

12:10

12:55

TW705

김포→ 제주

편명

TW732 제주→ 김포

대구 → 제주

매일

제주→ 대구

매일

매일

TW727

17: 25

18: 35

TW729

17: 40

18:50

화목토

TW731

18:10

19: 20

매일

TW733

18: 25

19: 35

월수금일

TW905

14: 45

15: 30

화목토일

TW735

18:50

20: 00

매일

TW905

16: 30

17:15

월수금

TW702

07:55

09: 05

매일

TW902

08: 05

08:55

TW704

08: 25

09: 35

TW904

10:50

11: 40

TW706

08: 45

09:55

13: 25

14 :15

화목토일

15: 05

15:55

월수금

TW708

제주→ 김포

구간

10: 00

광주→ 제주

제주→ 광주

TW906

11:10 매일

TW710

11: 05

12:15

TW712

11: 35

12: 45

TW714

11: 40

12:50

화토

TW716

12:15

13: 25

화목토

TW718

12: 45

13:55

월수목금일

TW720

13: 30

14 : 40

TW722

15: 00

16:10

TW724

15:50

17: 00

TW726

16: 20

17: 30

TW728

17: 05

18:15

TW730

19: 25

20: 35

무안→ 제주

TW931

06: 45

07: 30

제주→ 무안

TW932

18:10

19: 00

매일

매일

매일

부정기편 Nonscheduled Flights 구간

매일 화목토

날짜

제주↔이즈모

6/8,10

제주↔다카마쓰

6/15,17

무안↔기타큐슈

6/2

•출/도착 시간은 현지 시각 기준입니다. •항공 스케줄은 정부 인가 조건이며,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출/도착 시간은 기상 조건 및 공항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해당 스케줄은 5월 18일 기준으로 작성됐습니다.

매일 화목토

78 T’way Air

Magazine


국제선 International Flights 구간

편명

출발

도착

구간

요일

김포→송산 송산→김포

TW667 TW8667 TW668 TW8668

11: 00

12:50

13:50

17: 25

대구→타오위안

TW663 22: 40 00: 05+1

타오위안→대구

TW664 02: 05

부산→타오위안

TW8661

05: 25

대구→세부

TW137

21: 05 00: 25+1

세부→대구

TW138

01:15

화목토 인천→후쿠오카

매일

22:10

토일 월

21: 35

23: 00

수목

타오위안→부산

TW8662 16: 40

19:55

인천→가오슝

11: 25

TW293 18: 25

20: 00

21: 00

22: 25

대구→후쿠오카

TW233 17: 20

18: 25

후쿠오카→대구

TW234 19: 25

20: 25

TW273 07:50

09: 00

수금

TW295 14 : 45

16:10

매일

TW274

11:55

화목토

TW672

화목토

인천→타이중

TW669

07: 25

09: 00

월수금일

10: 00

13: 30

수금

10: 00

13: 35

월일

TW294

인천→사가

사가→인천

태국 Thailand

TW274 TW296

00:10+1

방콕→인천

TW102

01: 20

08: 40

대구→방콕

TW105

21: 25 00:55+1

방콕→대구

TW106

01:55

09:15

17: 30

20:55

17:50

21:15

월화수목금토

22:15

05: 00+1

매일

TW121

18: 05 19: 40

호찌민→인천

인천→다낭

TW122

대구→다낭

다낭→대구

부산→다낭 다낭→부산

23: 00

22: 35 06: 05+1 23:55 07: 35+1 10: 25

화수금일

20: 25

23:10

TW128 00: 20

06: 35

TW126

11: 25

17:55

TW149

20:55

23:15

TW275

13:15

14: 30

TW276

15: 30

16:50

07:55

10:15

09: 00

11:10

목일

10: 20

12: 30

월수금

13: 30

15: 45

월수금

17: 40

19:55

화토 일

목일

TW129 22: 30 00: 40+1

TW211

21: 30 21: 05

TW201 07: 45

10:15

매일

15: 00

17: 30

화수목일

15:15

17: 25

월토

TW203

15:15

17: 30

TW202 12: 00

14 : 40

매일

17: 25

18: 45

18: 30

21:15

19: 00

21: 30

수목

TW204

화토

17:50

16: 00

18:15

토일

11:15

13: 25

화토

TW242 12: 25

14: 35

12:55

15: 05

월금

07:55

TW152

19:15 18:50

15: 35

07:55

07: 35

화토

금토일

01: 40

01: 25

월수금일

21: 40

00:55

00: 25+1

매일

16: 40

수목토일

21:50

도쿄(나리타)→인천

화수금토일

19: 00

07: 00

22: 05

TW212

07: 25

14 : 25

TW150 00: 05

TW151

인천→도쿄(나리타)

매일

TW129 22: 30 00: 00+1

TW130

도쿄(나리타)→대구

화수금토

월목

구마모토→인천

수일

07: 45

TW125

09: 00

인천→구마모토

월화목금토 월목토

매일

11: 35

수일

10: 25

18: 35

TW298 10: 00

대구→도쿄(나리타)

화목

07: 20

12: 05

오이타→인천

월금토

07: 25

TW127 다낭→인천

21: 35

17:10

매일

TW297

베트남 Vietnam 인천→호찌민

10: 20

인천→오이타 매일

라오스 Laos

18: 00

매일

월수목토일

14 :15

20: 25

13: 45

08: 40

TW132

08:55

TW291 10: 05

11:55

10: 05

비엔티안→인천

TW299 07:50

TW292 12: 25

07: 00

TW101

매일

TW300 10: 20

TW671

인천→방콕

06: 40

후쿠오카→인천

가오슝→인천

TW131

요일

일본 Japan

월수금일

22: 30

인천→비엔티안

도착

화목토

21: 05

TW670

출발

월수금일

20: 45

타이중→인천

편명

필리핀 Philippines

대만 Taiwan

제주→도쿄(나리타)

도쿄(나리타)→제주

월화수목금 매일

june

79

TW241


운항 시간표 Flight Schedule

국제선 International Flights 구간

편명

출발

도착

구간

요일

편명

일본 Japan

인천→오사카

TW281 08: 00

09: 40

TW283 12: 25

14 :10

15: 40

16:55

수일

15: 40

17: 20

TW282

11:10

13:10

TW284

15:10

17: 00

17:55

20: 40

18:10

20: 20

월화

18:10

20: 45

수금일

18:10

19:50

15: 25

17: 05

TW245 16: 00

TW285

오사카→인천

TW286

제주→오사카

오사카→제주

대구→오사카

오사카→대구

부산→오사카

오사카→부산

삿포로→인천

인천→원저우

TW611

11:10

12: 40

매일

원저우→인천

TW612

13: 40

16:55

인천→지난

TW605

09: 25

12: 05

17: 40

월화수목금토

18: 00

07: 40

10: 05

월금

16: 20

6/10

11: 25

13: 25

08: 00

10:15

수일

13: 40

16:10

목토

13: 40

16:10

11:15

16: 00

월수금일

17:10

21: 25

목토

TW118

17:10

21: 25

인천→마카오

TW109

21: 30 00: 05+1

화금일

마카오→인천

TW110

01:10

월수토

TW115 대구→홍콩

매일

10: 20

11: 40

화목토일

16: 45

18: 05

월수금

13:30

15:00

화목토일

20: 00

21: 30

월수금

TW117

20:10

21: 40

매일

10: 25

월수목금

09: 05

10: 25

화토일

19: 05

20: 30

19: 25

20:50

토일

21: 35

21: 05

화수목

10: 35

13: 05

월화목금토

12:55

15: 25

16: 25

19: 40

14 : 05

19: 00 인천→사이판

17: 05

월목금토

16:50

오키나와→인천

TW272

17: 20

19: 35

07: 45

09: 45

화목토

TW277 15:50

17:50

16: 00

18: 00

10: 45

12: 40

화목토

TW278 18: 40

20: 45

19: 00

20:55

05: 45

미국 United States of America

수일

16: 20

TW116 홍콩→대구

09: 00

TW271 14 : 05

오키나와→대구

일(6/10제외)

09: 45

TW252

TW606

지난→인천

08:10

TW251

07:50

08: 25 11: 30

인천→오키나와

대구→오키나와

07: 30

화목토

09: 25

19: 40

인천→삿포로

목일

월화목금토

월수금

TW222

수토

08: 05

화목토

TW221

01: 20+1

TW622 02: 20

15: 05

TW312

21:55

산야→인천

15: 00

TW288

요일

TW621

12:55

TW287

도착

인천→산야

매일

TW246 12:55 TW311

출발

중국 China

매일

TW307

19: 05

00: 35+1

화수목금토일 월

사이판→인천

TW308 01: 35

05: 20

인천→괌

TW301 18: 00

23: 40

괌→인천

TW302 00:55

04: 45

대구→오사카→괌

TW311

08:10

15:10

괌→오사카→대구

TW312

16:10

21: 40

매일

러시아 Russia 대구→블라디보스토크 TW431

블라디보스토크→대구 TW432

80 T’way Air

Magazine

07:50

11: 45

11: 00

15:15

수금

12: 45

14:50

16:10

18:10

수금


부가 서비스 Additional Service

도심공항터미널 안내 (서울역 / 광명역) 출국 당일 원하는 시간에 방문해 사전 탑승수속을 하실 수 있습니다. (단, 항공기 출발 3시간 전 마감) 무거운 짐을 들고 인천공항까지 이동할 필요 없이 수하물을 위탁하실 수 있습니다. 도심공항에서 출국심사까지 마치셨다면, 인천공항에서 전용 출국통로를 이용해 편리하게 출국하시면 됩니다.

STEP1

서울역 Seoul

City Airport Check In Guidance

都心空港ターミナルが 便利な訳!

You can visit to check in anytime you want

出国当日のお望みの時間にお越しになられ、

in advance on the date of departure.

事前に搭乗手続きをすることができます。

(But Check-in closes 3 hours before flight

(但し、航空機の出発3時間前に終了)

departure). You can check in luggage without

重い荷物を持って仁川空港まで移動する

having to go to Incheon Airport carrying heavy

必要なく、手荷物を委託することができます。

luggage. If you finish the immigration at City

都心空港で出国審査まで終えたら、仁川空港で

Airport, you can leave conveniently through the

専用の出国通路を利用して便利に出国すること

dedicated immigration desk at Incheon Airport.

ができます。

STEP2

STEP3

Gwang myeong

STEP5

승차권 구입

탑승수속

출국심사

열차 탑승

공항 도착

서울역 공항철도 지하 2층에서 인천공항 직통열차 승차권 (7500원) 구입 직통열차 운행 소요시간 : 43분 (서울역~인천공항 제1터미널역 논스톱 운행)

탑승수속 마감시간 : 항공기 출발 3시간 전 [예시] 인천공항 17시 출발 항공기의 경우, 당일 05:20 ~ 14:00 사이에 도심공항 사전 탑승수속 가능

출국심사 이용시간 : 07:00 ~ 19:00 구비 서류 : 탑승권, 여권

직통열차 승강장 (지하 7층) 열차 탑승 후 인천공항 제1터미널역 하차

인천공항 제1터미널역 도착 및 3층 출국장의 전용통로로 출국

Immigration

Boarding a train

Arrival to the Airport

Ticket purchasing

Check in

Purchase an Incheon Airport direct train ticket (7,500 Won) in the 2th basement, Seoul Station Airport train. Driving time of direct train: 43 minutes(Non stop operation from Seoul Station to Incheon Int’l Airport Terminal 1)

Check in deadline : 3 hours before flight departure E.g. In case of the flight departing Incheon Airport at 17:00, you can check in at City Airport in advance from 05:20 to 14:00 on the date of departure.

Immigration service time: 07:00 ~ 19:00 Required documents: ticket, passport

Get on the train in the platform fordirect train (the 7th basement)andget off at Incheon Int’l Airport Terminal 1.

Arrive to Incheon Int’l Airport Terminal 1 and leave through the dedicated immigration desk on the third floor.

列車に搭乗

仁川国際空港 1ターミナルに到着、 3階の出国ロビーの 専用通路から出国

乗車券の購入

搭乗手続き

ソウル駅の空港鉄道地下2 階で、仁川空港行きの直通 列車の乗車券 (7,500ウォ ン)を購入 直通列車の運行所要時間: 43分(ソウル駅~仁川国際 空港 1ターミナルまでノン ストップで運行)

搭乗手続きの終了時間: 航空機の出発 3時間前 [例] 仁川空港を17時に 出発する航空機の場合、 当日の05:20~14:00まで 都心空港で事前の搭乗手 続きが可能

出国審査 出国審査の利用時間: 07:00~19:00 具備書類: 搭乗券、パスポート

STEP1

광명역

STEP4

直通列車乗り場(地下7階)で 列車に乗車し、 仁川国際空港 1ターミナルで下車

STEP2

空港到着

STEP3

STEP4

탑승수속

출국심사

공항 이동

공항 도착

탑승수속 마감시간 : 항공기 출발 3시간 전 [예시] 인천공항 17시 출발 항공기의 경우, 당일 05:20 ~14:00 사이에 도심공항 사전 탑승수속 가능

출국심사 이용시간 : 06:30 ~ 19:00 구비 서류 : 탑승권, 여권

리무진버스 등 이용 가능

인천공항 제1터미널역 도착 및 3층 출국장의 전용통로로 출국

Check in

Immigration

Check in deadline : 3 hours before flight departure E.g. In case of the flight departing Incheon Airport at 17:00, you can check in at City Airport in advance from 05:20 to 14:00 on the date of departure.

Immigration service time: 06:30 ~ 19:00 Required documents: ticket, passport

搭乗手続き

出国審査

空港到着

搭乗手続きの終了時間:航空機の出発 3時間前 [例] 仁川空港を17時に出発する航空機の場合、 当日の05:20~14:00まで 都心空港で事前の搭乗手続きが可能

出国審査の利用時間: 06:30~19:00 具備書類: 搭乗券、パスポート

仁川国際空港 1ターミナルに到着、 3階の出国ロビーの 専用通路から出国

june

81

Heading to the airport Boarding a Limousine bus

空港に移動 リムジンバスに搭乗

Arrival to the Airport Arrive to Incheon Int’l Airport Terminal 1 and leave through the dedicated immigration desk on the third floor.


부가 서비스 Additional Service

단체항공권 예매 서비스

<예매 진행단계>

STEP 01

STEP 02

HOME > 항공권예매 > 여정검색, 예상금액 확인 단체항공권예매 & 탑승자 정보 입력

친척들과의 여행, 각종 모임이나 동호회 등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10명 이상의 고객분들을 위해 티웨이항공은홈페이지를 통한 단체항공권 예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STEP 03

STEP 04

STEP 05

단체항공권 접수 완료

예약가능 여부 통보 (SMS, E-mail)

HOME > 마이페이지 > 예약관리 결제 및 예약완료

<이용 안내>

10명 이상 ~ 30명 이하

예매인원

국내선, 국제선 전 노선 (국내선 : 다구간 예매 불가 / 국제선 : 편도 예매 불가)

노선 국내선 예매 신청 기간

출발일로부터 7일 이전까지 신청 가능 (7일 이내 여정은 예매 불가)

국제선 예매 신청 기간

출발일로부터 14일 이전까지 신청 가능 (14일 이내 여정은 예매 불가) 계정(ID)당 1일 2회까지 신청 가능

신청 횟수

수하물 배송 및 보관 서비스 구분

보관 서비스

배송 서비스

Division

Storage service

Delivery service

区分

保管サービス

配送サービス

Target

티웨이항공 이용 고객(탑승권 및 e-ticket 소지자) T'way Airlines customers(Boarding pass and e-ticket holder)

利用対象

ティーウェイ航空をご利用のお客様(搭乗券およびe-チケット所持者)

이용대상

인천공항 및 서울역에 수하물 보관

인천공항 ↔ 서울역(호텔) 수하물 배송

Please store your luggage to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and Seoul Station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 Seoul Station(Hotel) luggage delivery

仁川空港およびソウル駅での手荷物の保管

仁川空港 ↔ ソウル駅 (ホテル)手荷物の配送

이용절차

서비스 접수 → 수하물 보관 → 수령

서비스 접수 → 수하물 체크인 → 배송 → 수령

Procedure

Service request → luggage storage → receipt

Service request → luggage check in → delivery → receipt

利用の手順

サービスの受付→ 手荷物を保管 → 受領

サービスの受付 → 手荷物チェックイン → 配送 – 受領

인천공항, 서울역 현장 접수

Site request in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Seoul Station (Airport ↔ Seoul Station)

내용 Contents 内容

인천공항, 서울역 현장 접수(공항 ↔ 서울역)

접수방법 Application 受付方法

仁川空港、ソウル駅にて現場受付 (空港 ↔ ソウル駅)

Site request in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Seoul Station

온라인 접수 (공항 ↔ 호텔)

仁川空港、ソウル駅にて現場受付

http://www.safex.kr/twayair Online request (Airport ↔ Hotel) オンライン受付 (空港 ↔ ホテル)

인천공항 트래블 스토어 : 지하 1층 공항철도 일반열차 탑승구 방향 Travel store in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gateway direction, general train, airport train B1F 위치

仁川空港トラベルストア:地下1階空港鉄道一般列車搭乗口方向

Location 位置

서울역 트래블 센터 : 서울역 지하 2층 중앙 엘리베이터 옆 Travel center in Seoul Station: Seoul Station Next to center elevator B2F ソウル駅トラベルセンター:ソウル駅地下2階中央エレベーター横

82 T’way Air

Magazine


번들 서비스 •별도로 구입할 수 있는 부가 서비스 (위탁수하물 추가, 사전좌석지정, 사전예약기내식)를 하나로 묶어, 개별 구매 시보다 더 저렴하게 판매하는 서비스입니다. •국제선을 이용하는 승객이라면 여정 출발 4일 전까지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지역별로 번들의 종류와 구성이 다르므로, 예약 전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위탁수하물 추가

사전예약기내식

사전좌석지정

국제선 전 노선 (대양주 / 제주, 부산발 일본 노선 / 인천발 나리타 노선 제외) 구성

더블팩

트리플팩

멀티팩

위탁수하물

15kg

20kg

25kg

사전좌석지정

일반좌석 사전지정 가능

일반좌석 사전지정 가능

전 좌석 사전지정 가능 (프리미엄, 세미프리미엄 좌석 포함)

기내식

제공

제공

제공

*추가혜택 수하물 우선 처리

-

-

제공

*추가혜택 전용 체크인 카운터

-

-

제공(인천, 김포공항 해당)

대양주 노선 구성

더블팩

트리플팩

위탁수하물

23kg X 2pcs

23kg X 2pcs

사전좌석지정

일반좌석 사전지정 가능

전 좌석 사전지정 가능 (프리미엄, 세미프리미엄 좌석 포함)

기내식

제공

제공

*추가혜택 수하물 우선 처리

-

제공

june

83


부가 서비스 Additional Service

초과 수하물 사전 구매 서비스

사전좌석지정 유료 서비스

옆좌석 구매 서비스

출발 2일 전까지 홈페이지, 모바일 앱, 예약센터(1688-8686)를 통해 초과 수하물 용량을 미리 구매하시면, 최대 40%까지 할인받으실 수 있습니다.

출발 2일 전까지 홈페이지, 모바일 앱, 예약센터(1688-8686)를 통해 창가 자리와 앞좌석 등 원하는 좌석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출발 당일 탑승수속 시 옆자리가 비어 있을 경우 저렴한 가격으로 그 좌석을 함께 구매할 수 있습니다. 옆좌석 구매서비스로 보다 편안하고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세요.

온라인 유실물센터 운영

모바일 앱 ‘티웨이캐스트’ 서비스

온라인 유실물센터를 통해 고객님께서 기내에서 잃어버리신 물건을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기존의 앱에 SNS 기능을 더해 고객과의 소통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스케줄 조회와 예매 기능은 물론, 각종 특가 이벤트와 티웨이항공의 소식을 접할 수 있습니다.

기내에서 발견되는 물품은 도착지 공항에서 습득되는 경우가 많사오니, 도착지 공항을 기준으로 찾는 것이 좋습니다.

이 밖에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티웨이항공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인적 사항이 기재되어 있는 여권/신분증, 현금과 같은 중요 물품은 공항 경찰대로 인계됩니다.

아이폰

84 T’way Air

Magazine

안드로이드


쿠폰 안내 티웨이항공의 쿠폰을 통해 항공권, 기내식, 좌석지정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Q. 쿠폰은 어떻게 발급받나요? 티웨이항공의 각종 온라인 이벤트 당첨 시 경품의 형태로 제공됩니다. 또한 신규로 회원 가입할 경우 자동으로 쿠폰이 발급됩니다.

쿠폰 등록

쿠폰 조회

(등록이 필요한 쿠폰)

(등록이 완료된 쿠폰/ 자동 등록된 쿠폰)

쿠폰 사용 안내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쿠폰번호를 발급받으신 경우, 홈페이지에서 등록하신 후 쿠폰 조회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신규로 회원에 가입하거나, 쿠폰북 쿠폰을 받으신 경우, 별도 등록 없이 내 쿠폰함에서 쿠폰 조회가 가능합니다.

U'story 기내 이벤트 서비스

기내방송 서비스 고객님의 생일, 결혼 기념일, 사랑하는 분을 위한 프러포즈 등 소중한 사연을 사전에 알려주시면 승무원들이 기내방송으로 정성스럽게 전달해 드립니다.

june

85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웹, 앱)을 통한 결제 시 사용 가능합니다. •회원가입 쿠폰은 국제선 노선에만 사용 가능한 모바일 전용 쿠폰입니다. (국내선 불가) * 항공권 할인쿠폰 : 항공권 예매 시 사용 가능 * 부가 서비스(기내식/좌석지정) 할인쿠폰: 항공권 예매 후 마이페이지 > 예약관리 > 예약번호 클릭 > 기내식/좌석 구매 시 사용 가능


검역감염병 오염지역 안내 Quarantinable Disease Risk Area Information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을 감시기간 내 방문(체류·경유)한 사람은 반드시 「건강상태 질문서」를 작성하여 제출해야 합니다. 이를 위반할 경우, 검역법 41조에 의거 7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If you visited(stayed in or transitted via) “Quarantinable Disease Risk Areas,” you must submit a 「Health Questionnaire」 during monitoring period. If you fail to submit the questionnaire, you may be fined up to KRW 7 million pursuant to Article 41 of the Quarantine Act.

아시아·중동 Asia·Middle East 필리핀 Philippines

아프리카 Africa

카메룬 Cameroon

예멘 Yemen

콩고민주공화국 Democratic Republic of Congo

①③⑤

파키스탄 Pakistan

콩고 Republic of Congo

중국 China

앙골라 Angola

①③

아프가니스탄 Afghanistan

부르키나파소 Burkina Faso

사우디아라비아 Saudi Arabia

차드 Chad

시리아 Syria

코트디부아르 Cote d’lvoire

인도 India

이집트 Egypt

카타르 Qatar

적도기니 Equatorial Guinea

아랍에미리트 United Arab Emirates

가봉 Gabon

오만 Oman

기니 Guinea

아메리카 america 아이티 Haiti

아르헨티나 Argentina

볼리비아 Bolivia

브라질 Brazil

콜롬비아 Colombia

에콰도르 Ecuador

프랑스령 기아나 French Guiana

가이아나 Guyana

파나마 Panama

파라과이 Paraguay

페루 Peru

수리남 Suriname

트리니다드토바고 Trinidad and Tobago

베네수엘라 Venezuela

기니비사우 Guinea-Bissau

케냐 Kenya

라이베리아 Liberia

말리 Mali

모리타니 Mauritania

니제르 Niger

나이지리아 Nigeria

①③⑤

시에라리온 Sierra Leone

세네갈 Senegal

남수단 South Sudan

①③

수단 Sudan

①③

토고 Togo

우간다 Uganda

①③

마다가스카르 Madagascar

탄자니아 Tanzania

베냉 Benin

부룬디 Burundi

중앙아프리카공화국 Central African Republic

검역감염병(감시기간)

에티오피아 Ethiopia

잠비아 Zambia

① 콜레라 (5일) Cholera (5 days)

가나 Ghana

② 페스트 (6일) Plague (6 days)

모잠비크 Mozambique

③ 황열 (6일) Yellow Fever (6 days)

소말리아 Somalia

④ 동물(조류)인플루엔자인체감염증 (10일) Avian Influenza (10 days) ⑤ 폴리오 (21일) Poliomyelitis (21 days) ⑥ 중동호흡기증후군 (14일) MERS (14 days)

86 T’way Air

Magazine


건강상태 질문서 작성 안내 How to fill out ‘Health Questionnaire’

작성 예시

HONG GIL DONG

홍길동

80/01/01

대한민국

80/01/01

M12345678

18/06/04

탑승권의 Flight No.참고

18/06/04

M12345678 Flight No.

탑승권의 Seat. No. 참고

TWAY HOTEL

서울시 ○○구 ○○동 123-2

010 -1234 - 5678 CHINA

(출발, 체류, 경유한 국가 모두 기입)

중국

라오스

2018

LAOS

BRAZIL

브라질

06 홍길동

04 홍길동

06/04/2018 HONG GIL DONG

HONG GIL DONG

해외여행 전 건강관리

해외여행 중 건강안전수칙

• 방문하는 국가의 감염병 정보를 충분히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 외출 후 또는 식사 전에 손을 깨끗이 씻기 • 모든 음식물은 완전히 익혀서 먹기 • 반드시 끓인 물 또는 생수, 탄산수 마시기 • 길거리 음식, 얼음 등 비위생적인 음식 피하기 •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곤충기피제 사용, 외출 시 긴소매, 긴바지, 모자 착용 • 여행 중 고열,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현지 의료기관 방문하여 상담 및 치료 받기 *설사할 경우, 충분한 수분 섭취 필요 • 개, 가금류(닭, 오리 등), 낙타, 과일박쥐 등 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 야생동물과 접촉이 예상되는 경우 출국 전 공수병(광견병) 예방접종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만약 동물에게 물리거나 긁혔다면 비누와 물로 상처 부위를 깨끗이 씻고 즉시 병원 방문하기 • 기침, 발열 등 감염병 의심증상을 보이는 사람과 접촉하지 않기

감염병 및 예방접종 정보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http: //travelinfo.cdc.go.kr 질병관리본부 http: //cdc.go.kr

• 출국 4~6주(최소 2주) 전에 보건소 또는 종합병원(감염내과, 여행자 클리닉)을 방문하여 상담 및 필요한 예방접종(예방약)*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 여행 전 권장 예방접종(예방약) : 황열, 말라리아(예방약), 장티푸스, 파상품(성인용), A형간염,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등 * MMR, DPT, 인플루엔자, 수두, 폴리오 등 기본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 접종받도록 합니다. • 소아, 임산부,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접종이 불가한 백신이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발열, 기침, 발진, 설사 등 몸에 이상 증상이 있으신 분은 검역관에게 알려주시고 귀국 후 1339로 신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지사제(설사약), 소화제, 멀미약, 반창고, 물파스 등 간단한 비상약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june

87


검역 및 휴대품 통관 안내 Quarantine & Security Information

검역 안내 Quarantine & Security Information

휴대품 통관 안내 Customs procedures

모든 입국 여행자는 건강에 이상이 있거나 농·수·축산물을 휴대한 경우 반 드시 사전 신고하여 검역을 받으셔야 합니다.

모든 입국 여행자는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를 작성하여 세관 직원에게 제출 해야 합니다.

Travelers who have disease - like symptoms , or who are bringing in plants, meat or fish, must go through the quarantine process.

All passengers arriving from foreign countries must submit a customs declaration form.

입국 시 검역 질문서 작성 Health Questionnaire 검역 전염병인 황열, 콜레라, 페스트, SARS, 조류인플루엔자 등의 오염 지역인 동남아시아, 중남미에서 입국하는 모든 여행자는 검역 질문서를 작성하여 검 역관에게 제출해야 합니다. 또한 발열,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검 역관에게 신고해야 합니다. 이를 기피하면 최고 5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되오 니 이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구분

내용

화폐류

위조·모조·변조 화폐

Money

All kinds of forged bills.

마약류 Drugs

If you are arriving from Southeast Asia , or Central or South America, you must submit a health questionnaire to quarantine officer. Also, if you have such symptoms as fever, diarrhea or emesis, you must inform the quarantine officer. Failure to observe these regulations could result in a fine of up to 5 million won.

어류·패류·갑각류 등 수산 동물 및 동식물류 Plants, Animals

아편, MDMA , 대마, 헤로인, 비아그라 Illicit drugs, MDMA, Marijuana, Heroin, Viagra, etc., 동물, 식물, 과일, 채소류, 야생 동식물 및 이들을 사용해 만든 제품 및 기타 식품류 Wild plants, animals or any products made from them

농산물·수산물·축산물 검역 안내 plants, meat or fish quarantine 구분

과일·채소 등 각종 농산물 Plants and Crops

내용 과일·채소·종자·묘목 등 모든 식물류에 대해 병원균이나 해충 감염 가능 여부를 검사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열대 과실류(망고, 파파야 등)와 흙이 묻어 있는 식물은 수입 금지품으로, 병해충 감염 여부에 관계없이 반입이 금지됩니다. Inspectors will examine all plants and crops to determine if they are free of pests and diseases. The import of most tropical fruit and plants with soil is prohibited whether or not the commodities are pest-free. (문의: 국립식물검역원)

육류·육가공품 등 축산물 Meats and Meat products

어류·패류·갑각류 등 수산 동물 Fish and Crustaceans

육류(쇠고기, 돼지고기 등)와 육가공품(햄, 소시지 등)은 국내 반입이 금지된 국가들이 있습니다. 수입이 허용되는 국가의 경우에도 해당 국가의 동물 검역 기관에서 발행한 검역 증명서를 휴대해야만 반입이 가능합니다. Meats and Meats product from certain countries are banned to be imported. In case of permitted products, you must bring a certificate issued by the animal quarantine authorities at the country of origin. The import of any Meats or Meat products could result in a fine up to 5 million won.

살아 있는 수산 동물을 반입하고자 한다면 수출국 정부 기관이 발행하는 검역 증명서(자가 소비용 검역물 제외)를 첨부한 신고서를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검역관에게 제출하셔야 합니다. 위반 시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Anyone bringing live marine animals into Korea must submit a quarantine certificate issued by the authorities at the country of origin. If you are found carrying such items without having declared them, you could be fined up to 3 million won.

88 T’way Air

Magazine


면세 범위 초과 물품에 대한 통관

세금 사후 납부 제도 Clearing Customs after Date of Arrival

plants, meat or fish quarantine

자진 신고한 여행자의 과세 물품에 한해 물건을 먼저 찾고 세금은 금융기관에 사후

해외여행 중 구입한 물품이 면세 범위를 초과할 경우 자진 신고 시 간이 통관할 수 있습니다. 이때 해외에서 구입한 물품 중 미화

1000달러(600달러 제외) 이하까지는 단일 간이세율 20%가 적용됩니다. 단, 녹용, 향수, 담배, 주류, 농·축·수산물 등은 개 별 품목의 기본 세율이 적용됩니다. 2015년 2월6월부터 면세 한도 초과물품을 성실하게 신고한 여행자에게는 세액감면 (관 세의 30%, 15만원 한도) 혜택을 제공하여 통관편의를 증진시 키고 신고 불이행자에 대해서는 가산세 부과를 강화(2회 초과 시 납부세액의 60% 부과)함으로써 차등관리를 강화합니다. If the total value of goods exceeding the US$600 dutyfree allowance is under US$1, 000 , a 20 % flat rate tariff will be applied. Different rates will be applied for agricultural products, cigarettes, liquor, etc. However, all goods being brought in for commercial purposes must be declared . From February 6 , 2015 , travelers who voluntarily declare the items that exceed the duty-free allowance will be granted tax reduction (30 % of customs , maximum 150 , 000 KRW ) to enhance convenience of clearing customs . While travelers who fail to voluntarily report the declarable items will be imposed additional tax ( 60 % of tax amount due when exceed two times) to reinforce differential management.

납부(15일 이내)할 수 있습니다. For passengers who declare excess goods, items exceeding the dutyfree allowance can be claimed first, and any duties can be pain at a bank or post office within 15 days of the issuance of a payment order.

출국 시 세관 신고 Customs Declaration 입국 시 다시 반입할 고가의 물품은 출국 시 세관에 신고하면 편리합니다. 미화 1만 달러 이상에 해당하는 외화 및 원화를 휴대 반출 시에는 반드시 세관에 신고해야 하 며, 문화재 및 이에 준하는 물품은 반출이 제한됩니다. If you have packed valuable items that you plan to bring back, you can declare them when leaving Korea. Korean and foreign currencies worth US$10,000 or more must be declared. It is illegal to take items deemed “cultural assets” out of Korea.

면세 물품 구입 시 주의사항 Tips on Buying Duty-free 출국 시 보세 판매장에서의 면세 물품 구매 한도는 1인당 미화 3000달러이지만, 입 국 시 모든 여행자의 1인당 면세 범위는 미화 600달러입니다. 그러므로 초과분에 대해서는 세관 신고 후 세금을 납부해야 하오니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The duty -free allowance for travelers leaving Korea is US$3,000; on return, it is US$600. Duty must be paid on any items whose collective value exceeds those amounts . Information: Korea customs Service: www.customs.go.kr

여행자 휴대품 면세 범위 Duty-free allowance 구분

내용

여행자 휴대품 면세 범위 Traveler ’s Luggage

미화 600달러 US$600

승무원의 휴대품 면세 범위 Flight Crew ’s Luggage

미화 100달러 US$100

별도 면세 물품 Others

주류 1병(1ℓ 이하, 미화 400달러 이하), 담배 1보루(200개비), 향수(2온스). 단,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에게는 주류·담배 면세 제외 One bottle(less than 1 liter) of hard liquor, 200 cigarettes and 60 milliliter perfume. (Minors aged 19 or under have no duty-free allowance for alcohol or cigarettes.)

1인당 총량 50㎏ 이내, 해외 취득 가격 10만원 이내로 검역을 통과한 물품에 한함. The total value of such products can not exceed 100,000 won, their total weight can not exceed 50kg and they must be quarantined at customs.

농·축·수산물 및 한약재 면세 범위 Agricultural / Forestry/ Fishery Products

참기름, 참깨, 꿀, 고사리, 더덕 Sesame oil, Sesame, Honey

5㎏

잣 Pine nuts

1㎏

쇠고기 Beef

10㎏

기타 농산물 Other Agricultural products

품목당 5㎏(Each)

인삼, 상황버섯 Ginseng , Mushrooms

300g

녹용 Deer Antlers

150g

기타 한약재 Other Medical herbs

품목당 3㎏(Each)

june

89


출입국 신고서 작성 안내 How to fill out immigration documents

고객님께서 다른 나라를 방문하시려면, 각 나라마다 요구하는 출입국 신고서를 작성하셔야 합니다. 견본에는 고객님께서 입국 신고서를 작성하시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티웨이항공이 취항하는 국가의 출입국 신고서가 가명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입국 신고서 작성 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승무원에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All visitors to a forein country must fill out any immigration documents that country requires. In order to help the process, t’way Air prepared example form, Please refer to example below which are applicable to each destination t’way is serving. If there is any question, Please ask the flight attendants.

홍콩 입국신고서

대만 입국 신고서

DISEMBARKATION FOR HONGKONG

DISEMBARKATION FOR TAIWAN

① 성 Family name

⑧ 출생지 Place of birth

① 성 Family Name

⑩ 비자 번호 Visa No.

② 남 Male, 여 Female

⑨ 홍콩 내 체류지(호텔명 또는 주소)

② 이름 First Name and Middle Name

⑪ 국내 주소

③ 여권 번호 Passport No.

Home Address ⑫ 체류기간 중 주소

③ 이름 Given name

Address in hong Kong ④ 여권번호 Travel document No. ⑩ 집주소 Home address

④ 생년월일 Date or Birth

⑤ 여권 발급처 및 발급일

⑪ 항공기 편명 Flight No

⑤ 국적 Nationality

Place and date of issue ⑥ 국적 Nationality

⑫ 출발지 From

⑥ 남 Male, 여 Female

⑬ 서명 Signature

⑦ 항공기 편명 Flight or other vehicle No. Purpose of visit ⑧ 직업 Occupation ⑭ 서명 Signature

⑦ 생년월일 Date of birth

⑨ 비자 종류 Visitor * 대만 입국 시 전자담배의 반입이 금지됩니다.

90 T’way Air

Magazine

Address in Taiwan ⑬ 방문 목적


중국 입국 신고서

일본 입국 신고서

DISEMBARKATION FOR CHINA

DISEMBARKATION FOR JAPAN

① 성 Family Name

① 성 Family name

② 이름 Given Name

② 이름 Given name

③ 국적 Nationality

③ 생년월일 Date of birth (예 : 일 /월 /년 : 15/12/1987)

④ 여권 번호 Passport No.

④ 나라명 Nationality (현 거주지 예: KOREA)

⑤ 체류기간 중 주소 Intended Address in China ⑥ 남 Male, 여 Female

⑤ 도시명 City (현 거주지 예: SEOUL) ⑥ 방문 목적 Purpose of visit

⑦ 생년월일 Date or Birth

⑦ 항공기 편명 Flight No.

⑧ 비자 번호 Visa No.

⑧ 일본 체류 예정 기간 Length or stay in Japan (예: 4 DAYS)

⑨ 비자 발급지 Place of Visa Issuance

⑨ 체류기간 중 주소 Address in Japan (예: Hotel address)

⑩ 항공기 편명 Flight or other vehicle No.

⑩ 일본 내 연락처 Contact No. in Japan (예: Hotel number)

⑪ 방문 목적 Purpose of visit

⑪ 사실에 근거하여 반드시 체크 Check the boxes for the answers

⑫ 서명 Signature

⑫ 서명 Signature

* 중국 지난 입국 시 전자담배의 반입이 금지됩니다.

태국 입국 신고서 DISEMBARKATION FOR THAILAND <앞면>

태국→한국

한국→태국

⑧ 성 Family Name ⑨ 이름 Middle Name ⑩ 남/여 Gender ⑪ 국적 Nationality ⑫ 여권번호 Passport No. ⑬ 생년월일(일,월,년) Date of Birth ⑭ 항공편명 Flight No.

22 23 25

⑮ 비자번호 Visa No.

24

⑯ 직업 Occupation ⑰ 출발지 국가 Country Where You Boarded ⑱ 방문 목적 Purpose of Visit

<뒷면>

① 성 Family Name ② 이름 First Name and Middle Name ③ 생년월일(일,월,년) Date of Birth

작성하지 말 것

첫번째 여행입니까? 단체 여행입니까?

④ 여권번호 Passport No. ⑤ 국적 Nationality

⑲ 체류 예정 기간 Length of Stay

방문 목적

현재 거주 국가 Country of Residence 태국 내 체류주소 Address in Thailand

연 수입

전화번호 Telephone

체류 장소

⑥ 항공편명 Flight No. ⑦ 서명 Signature

⑳ 현재 거주 도시 Residence City/State

이메일주소 e-mail 서명 Signature

다음 체류 예정 국가(Incheon/Taegu)

june

* 태국 입국 시 전자담배의 반입이 금지됩니다.

91


출입국 신고서 작성 안내 How to fill out immigration documents

필리핀 검역신고서 Health Declaration Checklist

① 도착일

⑬ 연락처

② 출발지

⑭ 지난 14일 동안 또는 현재 아래 증상이 있으면 체크

③ 항공기 편명

(발열, 기침, 심한 설사, 두통, 호흡곤란, 복통, 원인 모를 타박상 또는

④ 좌석번호

출혈, 무력감, 기타: 구체적 명시) (병원, 농장, 위에 해당하는 질병보유

⑤ 지난 2주 동안 방문한 국가

자 접촉, 약 복용 이력 해당 여부 각 부분에 체크)

⑥ 성 Last Name / 이름 First Name, Middle Name

⑮ 서명

⑦ 성별

⑯ 여권번호

⑧ 나이

⑰ 승객 / 승무원

⑨ 국적

⑱ 필리핀 내 연락처

⑩ 시민권

⑲ 최근 30일 내 방문한 타국 명칭

⑪ 직업(병원,클리닉 또는 양로원 관련직 / 가사도우미/기타: 구체적 명시)

⑳ 최근 30일 내 질병 여부

⑫ 필리핀 내 주소

92 T’way Air

Magazine


필리핀 세관 신고서 Philippines Customs Agricultural Declaration Form ① 성 Surname ② 이름 Fisrt Name ③ 남 Male, 여 Female ④ 생년월일 Birthday ⑤ 국적 Citizenship ⑥ 직업 Occupation/Profession ⑦ 여권번호 Passport No. ⑧ 여권 발행일 및 발행처 Date And Place of Issue ⑨ 필리핀 내 체류주소 Address(Philippines) ⑩ 현재 거주지 주소 Address(Abroad) ⑪ 항공편명 Flight No. ⑫ 출발지 공항 Airport of Origin ⑬ 필리핀 도착일 Date of Arrival ⑭ 방문 목적 Purpose/Nature of Travel to the Philippines ⑮ 동반가족 인원 수 No. of Accompanying Members of the Family ⑯ 가방(Pcs) 또는 캐리어(Handcarried) 수 ⑰ 항공기 입출항 신고서 ⑴ 동식물 동행 여부 ⑵ 일만 페소 이상 소지 여부 ⑶ 일만 달러 이상 소지 여부 (1)

⑷ 마약 등 불법 물품 소지 여부 ⑸ 고가의 보석, 전자제품, 판매용 상품 반입 여부 <⑰자세한설명> (2)

⑴ 살아 있는 동물, 식물, 어류 그리고 /또는 그 생산품 및 부산물을 보유하고 있습니까? (만약 그렇다면, 검역소로 가기 전에 세관원에게 먼저 가십시오)

(3)

⑵ 필리핀 법정 통화의 지폐 및 동전 또는 필리핀에서 영업 중인 은행에 대해 페소로 발행된 수표, 우편환 또는 기타 어음을

(4)

10,000.00 PHP 이상 보유하고 있습니까? ⑶ 외화 또는 다른 외환으로 표기된 무기명 양도가능 금전 문서를

(5)

보유하고 있습니까? (10,000.00 USD 이상 여행자 수표 포함) ⑷ 금지된 물품(화기 탄약 및 그 일부, 마약, 통제된 약물) 또는 통제된 물품(VOD, DVD, 통신기, 무전기)을 보유하고 있습니까? ⑸ 해외에서 구매 또는 취득한 귀금속, 전자제품, 상업적 물품 그리고 /또는 샘플을 보유하고 있습니까?

⑱ 서명 ⑲ 필리핀으로부터 마지막 출국일자

필리핀 공항세 징수 안내 •항공기 좌석을 점유한 모든 승객 대상(24개월 이상 유아승객부터 성인까지 동일하게 적용됨) •필리핀(세부 막탄 포함) 공항 통해 출국 시 보안검색대 통과 전 1인당 750PHP(변동 가능) 공항이용료 반드시 납부 •공항 당국에서 별도로 징수하며 미납 시 절대 통과 불가 •현금 납부만 가능하며 ONLY PHP, USD(당일 환율 계산)로만 납부 가능

june

93


출입국 신고서 작성 안내 How to fill out immigration documents

필리핀 입국 신고서 DISEMBARKATION FOR Philippines ① 성 Last Name ② 이름 First Name ③ 중간이름 Middle Name (여권에 기재된 경우에만) ④ 전화번호나 이메일주소 Contact Number And/Or E-mail Address ⑤ 여권번호 Passport/Travel Document Number ⑥ 첫 출발지 국가 Country of First Departure ⑦ 거주 국가 Country of Residence ⑧ 직업 Occupation/Work ⑨ 항공편명 Flight/Voyage Number ⑩ 방문 목적 Purpose of Travel ⑪ 서명 Signature of Passenger

라오스 입국 신고서 DISEMBARKATION FOR LAOS

① 성 Family name

⑧ 여권 번호 Passport No.

⑬ 입국 목적 Purpose of entry

② 이름 Name

⑨ 여권 만료일 Expiry Date

⑭ 항공편수 Traveling by

③ 남 Male, 여 Female

⑩ 여권 발행일 Date of issue

⑮ 출발 도시 Traveling from

④ 생년월일 Date of birth

⑪ 여권 발행지 Place of issue

⑯ 패키지 여행 여부 Traveling in package tour

⑤ 출생지 Place of birth

⑫ 비자 번호 Visa No

⑰ 체류기간 중 주소 Address in Lao PDR

⑥ 국적 Nationality

비자 발행일 Date of issue

⑱ 날짜 Date

⑦ 직업 Occupation

비자 발행지 Place of issue

⑲ 서명 Signature

94 T’way Air

Magazine


괌 / 사이판 CNMI 비자 면제 신청서

미국 출입국 신고서

GUAM/Saipan-CNMI VISA WAIVER INFORMATION

I-94 Arrival/Departure Record 러시아 국적 CP PAROLE만 해당(이외 작성 불필요) (only for Russian CP PAROLE)

⑧ 비자를 신청한 적이 없으면 아니요 란에 체크 표시 (V) 미국 비자가 있음에도 현재 소지하고 있지 않은 경우 ‘예’ 칸에 체크 후, 날짜가 기억나지 않으면 빈칸으로 남겨도 됨. ⑨ 사실에 근거하여 반드시 체크 ② 여권상 영문 이름과 띄어쓰기 및 철자 일치 ⑤ 남자 MALE, 여자 FEMALE ⑨ 탑승권 편명 확인 ⑫⑬ 미국 비자가 있을 경우에만 기재 ⑭⑮ 정확한 주소를 모를 경우 호텔명만 기입 ⑯ 호텔 번호 또는 로밍 핸드폰 번호 기재. 모르면 비워둠. ⑰ 이메일 주소 없거나 모르면 비워둠.

CNMI 비자면제 신청서, 미국 출입국 신고서 작성 시 주의사항 1. 모든 승객은 1인당 1부씩 작성해 주셔야 합니다. 2. 한국어 서류라도 반드시 영어 대문자로 작성해 주세요. 3. 도시명·공항명 등은 정확한 영문 명칭으로 작성해 주세요. 4. 날짜는 일/월/년 순서로 작성해 주세요.(세관신고서는 제외) 5. 흑백 또는 청색 펜을 사용해 주세요. 6. 기재된 내용이 사실이 아닐 경우 입국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 7. 온라인 서식을 통한 사전 작성도 가능합니다. 단, 신청(사인)날로부터 7일 동안 유효하며, 여행 전 만료 시 재작성해야 합니다. (https://i736.cbp.dhs.gov/I736/#/home)

june

95


출입국 신고서 작성 안내 How to fill out immigration documents

괌 세관 신고서 / 여행자 정보 작성 양식 Guam Customs Agricultural Declaration Form / Traveller Information Form

04 01 TW301 HONG 05 10

2018 1990

INCHEON GILDONG

HILTON HOTEL KOREA

01/04/2018

M13245678

여권 서명과 동일

[앞면] 본인의 해당 사항에 따라 작성 및 체크

[뒷면] 본인의 해당 사항에 따라 작성 및 체크

① 약자 쓰지 않음

⑦ 대한민국 국가 번호 “82”

ex)82-10 -1234-5678

② 주소 모를 경우 호텔명만 기재 ③ 아기 분유가 있을 경우 “YES” 표시 ④ 담배 5보루를 초과하는 경우 “YES” 표시 ⑤ 괌에서 판매할 상품이 있는 경우 “YES” 표시 ⑥ 네모칸 안에 “YES” 라고 표시한 경우 자세한 내용 기재

ex) BABY MILK POWDER / 6 CARTONS

신고 후 반입 가능 물품 •한국 음식 중 주요 반입 가능 품목 : 김치, 된장, 고추장, 김, 마른 미역, 건어물 •흙이 묻지 않은 야채류 및 과일류 •대나무 세공품(말린 대나무로 가공한 것), 짚으로 만든 인형, 모자, 바구니나 기념품 •조리하거나 캔으로 가공된 야채류, 버섯, 견과류(도토리, 밤 제외), 건조된 허브(커리 잎 제외) •제과류(빵, 과자, 사탕 등), 계란이 함유된 MOON CAKE •치즈, 코코넛, 커피(가공하지 않은 원두커피)

96 T’way Air

•건곡류(쌀, 콩, 차 등) •생선류, 해초류(김, 미역, 파래 등) •꽃씨(아프리카, 아르헨티나, 브라질, 프랑스, 이탈리아, 포르투갈, 우루과이산 제외 / 꽃씨는 허가 증서 없을 경우, 반입 불가) •뿌리가 달려 있지 않은 꽃 (유칼립투스 제외, 뿌리를 자른 꽃 이외의 식물은 수입 허가 필요) •건조했거나 캔으로 가공된 과일류 •식물표본 상자, 의학용 풀잎(건조된 것), 뿌리가 달려 있지 않은 클로버 •가공하거나 조리된 양념, 육류가 포함되어 있지 않은 수프

Magazine


사이판 세관 신고서 / 여행자 정보 작성 양식 Saipan Customs Agricultural Declaration Form / Traveller Information Form

Hong Gil dong

01/04/2018

[앞면] 본인의 해당 사항에 따라 작성 및 체크 ⑱ 미화 $10,000 이상

① 오는 날짜

⑦ 여권번호

⑬ 북마리아나 연방 내 체류지 주소

② 항공사/선박

⑧ 국적

⑭ 거주국가

(또는 동등액의 외국환)

③ 항공편 /선박편

⑨ 출생지

⑮ 북마리아나 연방 여행 목적

소지 여부

④ 출발지(탑승국가)

⑩ 생년월일

⑯ 방문 예정 섬 및 숙박 예정일

⑲ 농축산물 소지 여부

⑤성

⑪ 성별(남/여)

⑰ 신고서에 기재된 각 사람의

⑳ 신고 면세 물품 기재

⑥ 이름

⑫ 동반자 수(본인 포함)

성별과 연령

영어 표기 예시

반입 불가 물품

김치 / 고추장 / 된장 / 간장

Kimchi (Spicy Cabbage Pickle)/ Red Chili Paste / Soy Bean Paste/ Soy Sauce /

김 / 마른 미역 / 건어물

Laver / Dried Seaweed / Dried Seafood

동태 / 북어 / 대구 / 갈치 / 고등어

Pollack / Dried Pollak / Codfish / Cutlassfish / Mackerel (Fish로 통일하여도 무방함)

양념게장

Spicy Marinated Crab

멸치젓 / 마른 멸치 / 멸치 볶음/ 새우젓 / 골뱅이 / 오징어 /기타 젓갈

Salted Anchovies / Dried Anchovies / Fried Anchovies / Salted Shrimp / Sea Snails / Squid / Salted Seafood

•육류, 유제품, 조개류 반입 불가 •특히 밤과 호두와 같이 다시 뿌려서 발아할 수 있는 견과류 •야생동물(새, 물고기, 포유동물, 동물)과 전멸 직전에 있는 동물이나 그것으로 만들어진 제품(야생동물의 털이나 가죽, 고래뼈 또는 상아, 장식한 표본 또는 트로피, 꿩, 파생 동물가죽제품) •마약과 위험한 약품(의사 처방전이 없는 개인용이 아닌 약제나 의료기구)

june

97


티웨이 노선도 t'way air Route Map

Khabarovsk

Russia

Sapporo Vladivostok

japan

Seoul

korea Jinan

china

Gwangju Muan

Daegu Busan Saga

Tokyo

Osaka Fukuoka Oita Kumamoto

Jeju

Wenzhou

Taipei(songshan)

Taipei(Taoyuan) Hongkong Macau

Okinawa

Saipan

Taizhong

Kaohsiung

Taiwan

Laos Sanya

Vientiane

thailand

Guam

Danang

Bangkok

Cambodia

Vietnam Cebu

Hochiminh

Philippines Malaysia

98 T’way Air

Magazine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