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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한 번 읽으면 그 구실을 다하는 것이 아니다. 재독하고 애독하며 다시 손에서 떼어놓을 수 없는 애착을 느끼는 데서 그지없는 가치를 발견할 것이다." - 존 러스킨 ଙણઅ ઘ ࣳਁݼ ࠋҁട ؘఔਁ֢ ؘބҲ ੍ًً ࣝ݃ دଙણઅ ԗ Ӌ ઔ ؘԙ٩ ࣹܭӘ ٳ१ਁ ԙઅ ৈॐઊ ֪ دؘԙ ً ઝയ੶ ԙ ً ७ඥ യ੶ ॱ ֢અ ७ઊ ކ७ඥ ടҸ دઝ ടҸ د ؘ܅ଔࡘഡ މ६ دఔޓ ބңଔઅ ଙણઊ ؘ܅ઘݼѿ ֢અ فഠࣥ൞Ә ٳ१ਁ ֙ ޜҫ ্Ӌ ઔ دઊ १ҁٳ ֳѿ ڝކৰֳӋઘ ട ؘҫ ٪ઘ࡚ڝઊ ࡂ دఔ ݴބથ٪ടӋ ٪ഢ ़ ઔ٩ܿ ؘڙކҫ ԓݼӋ ഡ ણ ഡ ણ ఔ ݴބѿӋ ઔ ݼੌ ؘఔބৰਁڝҲ٩ ڂӋڂӋ ઘ܍फ़ܤҲ ࡆ ़ ઔ ؘఔޓބңଔઊ ़ ٽઔ٩ܿ ކ ؘڙҫઊ 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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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王’ 이 공식은 기업과 손님 사이의 영원한 약속처럼 보인다. 그리고 기업 은 저 공식에 걸맞게 손님들에게 마케팅을 벌인다. 모던마케팅의 1인자로 알려 져 있는 ‘필립 코틀러’가 주장한 고객 우선 접근 방식의 마케팅이 펼쳐진지도 어 언 50년. 강산이 다섯 번은 변했을 그 세월 속에 세상도 소비자도 모두 달라졌다. 너 나 할 것 없이 기업들이 자신들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애쓴다는 걸 알고 있는 고객들은 더 영악해지고 만족을 모르고 까탈스러워 진다. 잘 해 주면 튕기고, 쫓 아가면 저만치 달아나는 연인 같다. 이에, 소비자들을 ‘당기기’에만 급급했던 마 케팅에서 벗어나 ‘밀어내는’ 색다른 마케팅패러다임을 제시한 이가 있었으니. 바 로 스티븐 브라운! 그는 고객중심의 마케팅에 반기를 드는 포스트모던 마케팅의 대표주자로서, 포스트모던 마케팅의 핵심으로 마케티즈(markeTEASE)라는 새로운 기법을 강조한다.
임수란 뜻. 미국의 대선후보로까지 거론 됐던 부동산거물 도널드 트럼프는 이를 마케팅에 잘 활용해 떼돈을 벌어서 이슈 가 된 적이 있다. 당시 ‘도널드 J 트럼프’ 라는 이름은 초고층 호화아파트의 상징 이었고 품질 또한 보증되는 것으로 인식 개발하지 않은 건물에도 그의 브랜드네
E는 희소성(Exclusivity)이다. 양
임을 빌려주고 투자자들을 속이는 마케
과 시간을 한정하는 것이다. 양적 희소성
팅을 구사해 프리미엄 값에 팔았다. 혹여
을 활용한 사례로는 명품이 대표적이다.
‘속이는’이라는 말에 사기 아냐?라고 반
샤넬은 마케팅을 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
발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소비자도 건물
잖은가. 심지어 최근엔 높은 구매율을 보
주는 달라도 ‘브랜드네임’의 가치를 보고
이는 공항 면세점에서까지 샤넬제품의 판
구매했으니 발끈한 맘은 진정하시길. 이
매중단을 선언해 그들의 브랜드 희소성을
외에도 990원, 9900원 등 천원, 만원단
강조했다. 시간적 희소성은 홈쇼핑에서
위가 넘어가지 않도록 가격을 매겨서 소
찾을 수 있다. 특히 여성 쇼호스트의 격
비자들에게 심리적으로 가격에 대한 부
앙된 목소리와 함께 깜빡거리는 빨간 숫
담을 덜어주는 속임수도 있다.
자는 마음을 조급하게 한다. 줄어드는 숫 자 앞에서 절약을 하겠다던 다짐도 함께 작아지고 결국엔 전화기를 들고 있는 자 신을 발견할 때가 있다. 이렇듯 희소성은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쿡쿡 찌른다.
markeTEASE
되었다. 이 점을 이용해 트럼프는 그가
markeTEASE
markeTEASE T는 트릭(Trickery)이다. 말 그대로 속
A는 증폭(Amplification)이다. 새 로운 상품을 사전에 노출시켜 소비자들 의 기대를 증폭시킨 후 판매를 시작하 는 방법이다. 이는 상품뿐만 아니라 영화 나 드라마와 같은 문화적 방면에서도 많 이 찾아볼 수 있다. 배우들이 예능프로 그램에 출연해 자신이 출연한 영화나 드 라마를 홍보하는 것. 이제 우리에겐 익 숙해진 홍보법이다. 보통 배우들의 일상 이야기로 시청자와의 심리적 거리를 줄 이고서 MC가 영화개봉소식이나 시작하 는 드라마 쪽으로 화제를 바꾼다. 자연스 럽게 줄거리를 얘기하고 시청자(소비자) 는 영화/드라마에 호기심과 기대감을 갖 게 된다. 그리고 이 소식은 소비자들에게 또 다른 이야깃거리가 되어 입소문마케 팅 효과를 누릴 수 있게끔 한다. 결국 마 케팅에 마케팅을 낳아 더 큰 파급효과를 내는 것이다.
markeTEASE a e S S는 비밀(Secrecy)이다. 제품에 신 비감을 더해 궁금증과 호기심을 불러일 으키는 방식이다. 짧은 시간 잠깐 활동 의 전략으로 팬들을 감질나게 만들었던 서태지. 그리고 이젠 새해 시즌에 트렌드 마케팅으로 자리 잡은 럭키백마케팅. 럭 키백은 상자 안에 소비자가 내용물을 알 수 없게 랜덤으로 판매가의 3~5배의 상 품을 담아 한정수량으로 판매하는 것이 다. 소비자 입장에선 내용물을 알 수 없 기 때문에 호기심과 함께 어느 제품을 골 라도 구매가격보다 비싼 제품을 얻을 수
markeTEASE
하고 언론의 노출도 최소화했던 신비주
홍보효과와 재고처리가 가능해 소비자와
E는 즐거움(Entertainment)이 다. 소비자에게 즐거움 제공을 통해 흥을
기업 모두를 동시에 만족시킨다는 점에
돋궈 안 사곤 못 배기도록 자극하는 방법
서 최근 각광받고 있다.
으로 Fun마케팅도 이를 활용한 것 중 하
있고 기업입장에선 이색마케팅으로 인한
나다. 뉴질랜드의 한 제과회사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커지는 풍선껌 모양의 전 광판을 설치해, 다 부풀어 오르면 옆에 있는 압정에 찔려 터지게 만들었다. 대형 풍선껌이 터짐과 동시에 그 안에 있던 각 종 풍선껌들이 하늘에 흩뿌려지는 이벤트 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 밖에도 뻔뻔하고 터무니없는 상품화에도 불구하고 즐거움 제공에 충실 해 늘 사람들로 붐비는 라스베거스를 보 면 ‘즐거움’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영단어 tease는 ‘놀리다, 못 살게 굴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스티브 브라운씨가 의도한 건지 알 순 없지만 마케티즈의 TEASE와 포스트모던 마 케팅에는 분명 연관성이 있다. 고객을 애태우고 안달 나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는 그가 만들어낸 기법이니 어쩌 면 당연할 수도 있겠다.
Post modernMarketing
마케팅 판 나쁜 남자,
포스트모던 마케팅은 착한 순정남이길 강요하는 주류
마케팅과는 다르다. 주류마케팅은 기업이 소비자를 사랑하고 아끼는(최소한 겉 으론 그렇게 보이는) 것을 이상적인 관계라 생각한다. 고객의 의견을 더 많이 듣 고,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거의 강박에 가까운 생각에 사로 잡혀 있다. 이 때 기업은 약자가 될 수밖에 없다. 자고로 더 많이 사랑하는 쪽이 더 약자인 법. 이렇듯 고객의 비위를 맞추는 데에 지친 마케터들과 침체된 시장 에서 벗어날 구멍을 찾고 있는 기업들에게 포스트모던 마케팅은 해방감마저 느끼 게 해 줄지도 모른다. 다만 우리가 집고 넘어가야 할 것은 모든 것이 그런 것처럼, TEASE가 언제나 통하진 않는단 것이다. 포스트모던 마케팅을 지향하는 학자들 은 고객을 무시하고 오만방자한 자세로 손님을 대하라는 게 아니라 마케팅을 더 영리하게 마케팅 해야만 TEASE가 제 기능을 다 할 것이라고 한다. 앞으로 포스 트모던 마케팅이 어떤 모습으로 우리 앞에 나타날지 그 행보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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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아슬한 옷자락을 걸친 채 한껏 자신의 몸 매를 뽐내는 여성. 혹자는 섹시함에 감탄하고 혹자는 너무 야하다며 미간을 찌푸린다. 이유 야 어찌 됐건 결국에 시선은 그녀에게로 향한 다. 이를 파급력의 득실이 상당한 광고계에서 교묘히 이용하면 어떠할까? 예컨대 ‘성적소구’ 라 하여 성적인 자극 혹은 표현으로 소비자의 환심을 끄는 기법이 있다. 그런데 이 방식은 노 출에만 초점을 둔 나머지, 정작 중요한 무언가 를 간과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어지는 두 편의 광고로 이해를 돕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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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생소할 수도 있는 오래된 광고로, 1분이라는 시간 동안 눈을 뗄 수 없도록 재미와 반전을 담 았다. 특히나 이 광고의 하이라이트는 매력적인 여성의 노출. 시각장애인의 모습을 한 남자처럼 우리 또한 그녀를 훔쳐보는 느낌이 든다. 그런데 대체 이 광고는 무엇을 팔려던 것일까? 아니, 광 고에서 상품을 부각시킨 장면이 있긴 했는지의 의문이 든다. 익숙하지 않은 서양의 광고를 소개 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쉽게 모를 법한 광고를 제시함으로써 보다 객관적인 반응을 유도하기 위 해서다. 정답이 궁금한가? 이 광고는 청바지광고이다.
그렇다면 이번엔 우리가 알만한 광고를 하나 보자. 이효리와 권상우가 함께한 광고로, 상대적으로 이효리 편이 더 부각되어 아마 몇몇은 ‘이효리 광고’로만 기억할 것이다. 영상이 공개됨과 동시에 큰 인기를 모았던 만큼 몇 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도 전혀 낯설지 않다. 분명 아는 광고가 맞다. 그런 데 이 광고가 팔려던 상품 또한 기억에 남는가? 광고 속 모델과 그 장면은 익숙하나 정작 상품이 뭐 였는지는 가물가물할 것이다. 당시 우리는 그녀의 노출에만 반응한 채 그녀만을 기억해버린 것이 다. 이 광고는 휴대폰광고이다. 이렇게 되면 제시한 두 광고의 공통점이 나온다. 매력적인 노출이 소비자의 시선을 끈다는 점과 정작 그 광고의 브랜드는 이목의 뒤에 있다는 점이 다. 물론, 앞선 서양 광고에 비해 후자는 적어도 휴대폰을 손에 쥐고 자세를 취하는 노력이라도 보 인다. 때문에 무슨 상품을 팔려는 지의 의도 정도는 파악이 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두 광고 를 무관하다 생각하면 곤란하다. 정말 소비자가 상품 그 자체에 대한 인식이 있었다면 시간이 지난 후에도 이를 퍼뜩 떠올려야 맞지 않는가. 두 광고 모두 소비자의 주목은 끌지만 노출 자체에만 주 목하게 하므로 브랜드 회상 정도가 낮아진 결과이다.
노출을 이용한 성적소구 광고가 타 소구 방법 과 비교하여 주의집중을 불러일으키기에 유리 함은 확실하다. 또 이러한 관심이 구매의향으 로까지 이어진다면 더없이 좋은 방법일 것이 다. 그러나 문제는 대개의 소비자는 딱 주의집 중까지만 하고 만다는 것이다. 이 얼마나 허무 한 일인가. 사실 상품이 주가 아닌 모델이 주가 되는 모순부터가 잘못됐다. 노출이 아무리 획 기적인 마케팅 기법이라지만, 구매로 이끌지도 모르는 불확실함을 가지고 구태여 모험을 할 필요는 없다. 그럼에도 노출을 감행하고자 한 다면 한 가지 명심하라. 광고의 핵심은 그 어떤 모델도, 배경도 아닌 상품이라는 것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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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고급 제품이라고 하면 기능이 하나라도 더 추가된 제품, 혹은 양이 더 많이 추가 된 제품을 고급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제 고급의 정의가 바뀌기 시작했다. 건강이라 는 트렌드를 등에 업고 더 빼고 더 줄임으로써 프리미엄 이미지를 형성한 제품들이 인기를 끌 기 시작했다. 이름 하여 마이너스 마케팅 제품이다. 마이너스 마케팅이란 합성 첨가물을 빼거 나, 불필요한 포장이나 광고를 없애고, 인공적인 제조 공정을 덜어낸, 즉 덜어낼 수 있는 것은 덜어낸 원재료 그대로의 품질로 승부를 하는 전략이다. 과거처럼 ‘무엇을 넣었다’가 아니라 ‘ 무엇을 뺏다’는 메시지를 강조하는 것이다. 과거보다 똑똑해진 소비자는 건강을 생각해서 제 품의 성분을 비교한다거나, 몸에 좋다고 하면 좀 더 비싼 값을 주고 살 용의가 생긴 것이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변화된 모습에 대응하기 위해 저열량, 저설탕, 저염분 등 몸에 좋지 않은 물질을 덜어낸 제품이 출시되었다. 이러한 마케팅 기법은 주로 후발업체에서 사용되곤 한 다. 선도 기업들이 시장에 주를 이루고 있을 때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써 사용한다. 동아 오츠카가 내놓은 ‘나랑드 사이다’는 설탕, 보존료, 카페인, 색소가 들어있지 않은 제품이 다. ‘나랑드 사이다’의 출시가 칠성사이다 와 DK사이다가 양분하고 있던 사이다 시장에 ‘제 로 칼로리 사이다’ 라는 새로운 개념의 사이다 시장을 창출하며 소비자의 선택 폭을 더 넓힌 것이다. 풀무원은 기름에 튀기지 않은 생라면을 내세워 라면시장에 진출하였다. 풀무원 생 라면 ‘자연은 맛있다’는 기름에 튀기지 않은 점과 합성착향료 등 기존의 7가지 화학 첨가물 을 없앤 점을 강조하여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얻었다. 후발기업의 경우 선도기업에 대항 하기 위해 소비자의 선택을 되돌릴만한 차별화된 마이너스 제품을 선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식품업계 말고도 의류 업계에서도 마이너스 마케팅을 찾아볼 수 있다.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목화로 만든 청바지가 그 렇다. 화학비료나 화학성분을 사용하지 않아서 더 가볍고 순할 뿐만 아니라 피부 건강까지 따지는 소비자의 취향을 고려한 것이다. 이 때문에 기업에서는 제품 개발에 성공하기만 하면 소비자에게 건강을 생각하는 좋은 기업 이미지와 함께 매출도 크게 늘릴 수 있 는 두 가지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된다. 따라서 기업들은 마이너스 마케팅에 적합한 상품을 개발하는 데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여기서 우리가 염려해야 될 점은 마이너스 마케팅은 성분이나 재료가 덜 들어갔지만, 가격 은 더 비싸다는 점이다. 물론 기존에 사용하던 방식을 바꾸기 위해 연구 개발이 필요하 고 그에 따른 비용 때문에 가격이 어느 정도 상승한다는 것은 이해할만하다. 하지만 가 격이 비싸더라도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는 그 제품을 구매하기 때문에 이를 악용하 여 유해 물질을 낮추는 것이 소비자의 눈속임으로 이용 돼선 안 된다. 단순한 숫자놀음으 로 소비자를 현혹함으로써 실제로는 얼마 낮추지 않은 것을 대폭 낮추었다고 광고하거 나, 유해물질이 아닌 물질을 유해물질로 규정하여 소비자들을 혼란스럽게 해선 안 된다.
오늘도 우리는 출출한 배를 부여잡고 편의점 에 들어갈 것이다. 자신의 축 처진 살을 생각 하며 여러 상품들 중 저열량 상품에 눈이 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이치이다. 이제 곧 여름도 다가온다. 우리는 저열량 상품 구매하며 살이 안 찌겠지 하는 멋쩍은 위안을 하며 마이너스 마케팅이 접목된 상품을 고르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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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부터
어느 순간부터 기업들은 제품보다 그 제
품과 함께 제공되는 서비스에 주목하기 시 작했다. 즉, 시장을 소비자가 갖고 싶어 하 는 가치로 맞추어 생각하게 된 것이다.바 야흐로 제품 그 자체보다는 제품을 통해 내가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를 따지는 똑 똑한 소비자들의 시대가 왔다. 기업의 자 사 재정의는 바로 여기에서 비롯된다. 더 이상 제품만의 특징으로 어필하기 어려워 지고 제품을 통한 마케팅은 수도 없이 복 제되어 거기서 거기인 것 같은 막막함. 더 이상 나아갈 길이 없어 보일 때, 기업은 스 스로를 새롭게 브랜딩시키며 다시 태어난 다. 아직 무슨 말인지 감이 안 온다면 곰곰이
재정의를 재정의를 내린 후 더 재미난 현상은 경쟁
주변을 둘러보자. 삼성전자는 광고를 어떻
사를 정하는 데서 나타난다. 나이키는 자
게 하고 있을까? ‘나는 티비나 컴퓨터를
신의 경쟁사로 닌텐도를 지목했다. 아디다
팔고 있답니다.’라는 식의 문구는 들어본
스, 필라 등은 더 이상 경쟁할 가치도 없다
기억이 없다. ‘또 하나의 가족’이라며 슬
는 자만감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천만의 말
며시 나의 감성을 파고들면서 소비를 자
씀. 나이키는 말한다. “우리는 소비자들에
극한다. GS 칼텍스 역시 마찬가지다. 석유
게 운동과 웰빙이라는 라이프스타일을 제
를 파는 기업이라고 노출시키기 보다 오히
공한다.” 그렇다면 방 안에 가만히 앉아 손
려 ‘I’m your energy~’를 샤랄라하게 외
만 움직여도 기쁨을 얻을 수 있는 닌텐도
치며 삶의 에너지를 제공하는 기업이라며
와 같은 오락기기는 나이키의 라이프스타
자사를 정의한다. 즉, 자사의 개념을 제품
일 정 반대편에 속해 있으며 그것이 얼마
의 개념보다 더욱 크게 내려서, 좀 더 정확
나 나이키를 괴롭게 하는 지 짐작할 수 있
히 말하자면 그들이 제공하고자 하는 궁극
으리라. 자사의 재정의가 가치와 라이프스
적인 서비스를 중심으로 개념을 변화시키
타일 재창조에 의미를 두고 있다면 달콤한
는 것이다. 이것이 자사 재정의이다. 기업
것을 원하는 시장에서는 코카콜라는 탄산
은 이를 통해 타겟층을 넓히고 다양한 마
시장 밖에 존재했던 빼빼로나 브라보콘과
케팅 전략을 구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쟁하고, 여가시간을 보내는 가치를 제공
새로운 사업 진출도 용이해진다. 자사 재
하는 시장에서는 아이팟과 리그오브레전
정의는 기업의 막힌 숨통을 트일 수 있게
드가 경쟁할 수도 있는 것이다.
하는 묘수인 셈이다.
이처럼 기업은 자신을 훌륭하게 포장함
이처럼 기업은
과 동시에 새롭게 사업을 재정비하거나 확 장시키며 다양한 시도를 한다. 자사 재정 의의 중요한 포인트는 반 박자 빠른 스피 드로 이것을 이루어내야 한다는 점이다. 기업 이름을 들으면 바로 특정 제품이 떠 오르는 제품 중심의 연상이 소비자들의 고 정적인 인식이 되어버린다면 재정의를 한 들 먹힐 시장이 사라진다. 이미 회사이름 과 제품의 상관관계가 공식이 되었다면 자 사 재정의가 이루어지기엔 너무 늦은 시간 인 셈이다. 간장계의 최강자, 간장하면 떠 오르는 샘표기업에서 자사 정의를 확대시 켜 커피 전문점을 낸다면 아마 커피를 보 면서 괜한 미심쩍음을 떨치지 못할 것이 다. 지나치게 제품 이미지에 고착되기 전 에 재브랜딩을 하는 것이 관건이다. 다시 처음으로. 화장품회사의 “WE SELL HOPE!” 이 글을 여기까지 읽은 당신이라 면 새 화장품 이름이겠지라는 성의없는 추 측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문구 는 아름다워질 거라는 HOPE, 기대를 제 공한다는 어느 기업의 절실한 메시지였다. 자사 재정의는 터무니 없는 포장으로, 시 시껄렁한 언어유희로 느껴질 수도 있다. 그렇지만 그 안에 담긴 의도를 깨달은 소 비자라면 기업의 다음 행보를 흥미롭게 지 켜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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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우리는 유튜브나 페이스 북을 통해 해외의 기
첫 번째로 방송 환경의 차이 때문이다. 한국은
발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들어간 광고들을
주로 15초, 미국은 30초로 광고길이로 인한 방
자주 접하곤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 TV에서는
송환경의 차이가 난다. 그로 인하여 한국은 짧
그런 광고를 찾아보기 힘들다. 주로 유명 광고
은 시간 안에 소비자에게 광고를 더욱 각인시
모델들이 나와 제품들을 광고하는 것이 대다
키기 위하여 유명한 광고모델들을 기용하고
수다. 그 중에서도 특히 광고모델에 대한 비중
있는 것이다.
이 높은 분야는 화장품과 아파트 광고다. 이들 광고는 주로 톱스타를 모델로 기용한다. 일리 의 전지현, 에뛰드의 셜리, 베네피트의 송지효 등 스타 모델들을 경쟁적으로 출현시켰다. 또 한 아파트 광고에서는 김태희, 신민아, 전지현, 이영애, 장동건등 국내 대표급 아파트 브랜드 의 광고모델로 활동했었다. 이러한 현상들이 과연 해외에서도 같은 모습일까? 유독 우리나 라에서만 광고모델에 맹목적으로 집착하는 경 향이 있다. 과연 그것을 광고주의 탓으로만 돌 릴 것인가? 필자는 그 원인을 소비욕구와 문화 의 차이로 파악하고자 한다.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광고모델에 맹목적 적 으로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과연 그것을 을 광고주의 탓으로만 돌릴 것인가? 필자는 는 그 원인을 소비욕구와 문화의 차이로 파악 악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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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문화적 차이 때문이다. 그 사례로
스타 모델에 맹목적으로 의존하는 광고들은 여
김연아, 싸이, 빅뱅, 이승기등 스타들의 인기 척
Nike에서 시행했던 ‘Nike Plus’ 캠페인이 있
러 가지 문제점을 야기시키는데 가장 큰 문제
도가 광고를 몇 개를 찍느냐로 해석되는 요즘
다. 두 광고는 똑같은 광고 콘셉트, 콘티 이지
점은 막대한 비용이다. 광고주가 스타 모델들
시대에 유명 모델을 광고에 쓸 경우 매출이나
만 한 가지 다른 점은 모델이다. 한국은 하정우
을 경쟁적으로 기용할 경우 그들의 몸값상승이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짧은 시간 안에 이룰 수
라는 톱배우를 사용하였고 미국은 무명 모델
광고생산에 거품을 주어 결국 소비자의 부담으
있다는 장점은 분명 있다. 하지만 그러한 광고
을 사용하였다, 한국의 광고는 하정우의 젊음,
로 이어지게 된다. 또한 남발하는 광고모델 사
들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자 하는 것인지,
스포티하고 남성미 넘치는 그의 이미지를 활
용은 상품의 브랜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제품을 설명하기 위해 광고를 하는 것인지는
용하였다. 이는 소비자들로 하여금 그를 롤모
다. 심리적으로 광고 모델, 음악 같은 주변 요
의문스럽다. 소비자들은 바보가 아닌 이상 단
델로 삼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소비욕구를 자
소가 인지 정보처리 과정을 점유함으로써 정작
순히 제품 설명은 뒷전인 체 빅스타들의 인지
극 시키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제품의 기능 보
광고의 중심 메시지에 대한 인지를 방해하는
도에 편중한 광고 제품에는 손길을 주지 않는
다는 그 제품을 소유함으로써 광고모델과 자
현상이 생길 수가 있기 때문이다.
다. 따라서 맹목적인 유명 모델의 선호에서 벗
신을 얼마나 동일시하는가에 초점을 두는 소
어나 합리적이고 크리에이티브적 콘셉트를 기
비행동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 사례를 통하여,
반으로 모델의 이용 여부를 결정해야 된다. 광
문화에 따라 한국은 소비자의 설득 커뮤니케
모모델은 광고메시지를 전달함에 있어서 매우
이션에서 사회적 관계를 중시하여 욕구를 증
중요한 역할을 한다. 모델이 매력 있고 신뢰도
대시키는 방법을 이용하고 미국은 보다 제품
있을수록 소비자들은 그 메시지들 더 잘 받아
의 질과 기능을 강조하여 소비 욕구를 끌어내
들인다. 하지만 유명 모델에게 집착하여 제품
는 것을 보여준다.
과 브랜드가 등한시되고 모델에만 집중되는 것 을 주의해야한다. 좀 더 크리에이티브한 아이 디어와 그것을 활용한 광고를 통해 제품과 도 구가 전복되지 않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며, 모델이 진정 필요할 때 이용하여 제품의 우수 성, 필요성을 설득시켜 소비자의 합리적 소비 와 장기적 충성 고객이 될 수 있도록 광고의 방 향 잡아야 할 것이다. 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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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마케팅’ 이란 기업이 문화를 매개체로 하여 소비자가 직접 문화생활을 체험하게 하며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마케팅이다.
에미넴, 마룬파이브, 어셔, 휘트니 휴스턴, 레이디 가가 등 이름만 들어도 헉! 하는 초대형 블록버스터급 팝스타들을 한국에서 볼 수 있다고 누가 감히 상상했을까? 대형 기획사들도 감히 엄두 내지 못한 일을 해냈다. 그것도 뜬금없는 카드회사가. 2000년대 초반 다소 늦은 출발과는 달리 현재는 신용카드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카드의 성장 배경 뒤에는 문화마케팅이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문화마케팅이 어느 날 번쩍 나온 마케팅이라 생각하는가? 사실 문화마케팅은 근래에 이슈가 되 기 전부터 기업들이 사용하였다. 단지 그 방법이 매우 소극적이었을 뿐. 예를 들어 삼성의 러시아 볼쇼이 극장 후원과 같은 대기업의 문화, 예술, 전시 분야에 대한 경제적 지원 또는 VIP고객 문화 티켓 증정 등이 있다. 과거 문화마케팅이 이미 진행되고 있는 문화 활동에 경제적 지원을 하거나 초청권을 뿌리는 등 다 된 밥상에 숟가락 얹는 격의 형식이었다면 최근에는 기업들이 보다 적극 적으로 발 벗고 나서기 시작했다.
한국의 놀이문화를 창조한 에버랜드는 개장과 동시에 지금까지 문화마케팅을 고수하고 있다. 봄 에는 튤립. 장미 축제, 여름엔 썸머 웨이브 페스티벌, 썸머 플레쉬 축제, 가을에 한가위 축제와 할 로윈 축제 그리고 겨울에는 겨울 축제, 크리스마스 판타지까지 계절 별로 축제를 개최하여 소비 자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테마공원이 단순히 보고 즐기는 장소가 아닌 몸소 체험하고 놀아 볼 수 있는 현장 이미지와 스타일을 창출하였다. 위의 두 사례가 문화 활동을 직접 기획 및 개최를 한 것이라면 문화 자체를 만들어 버린 기업도 있다. 이때 문화의 의미는 일정한 목적 또는 생활 이상을 실현하고자 사회 구성원에 의하여 습득, 공유, 전달되는 행동양식이나 생활양식의 과정 및 그 과정에서 이룩하여 낸 물질적, 정신적 소득 을 의미한다. 쉽게 말하자면 친구를 만났을 때 “안녕”이라고 말하는 것, 밥 먹기 전에 “잘 먹겠습 니다.” 라고 말하는 것 등 우리가 삶 속에서 사용하고 있는 모든 일을 말한다. 이런 문화 창조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스타벅스가 있다. 스타벅스는 한 잔의 이미지를 판매한다는 전략 하에 도심 속 여유 공간 그리고 테이크아웃의 문화를 만들어 냈다. 스타벅스의 이러한 문화는 소비자에게 스타벅스를 이용하는 사람이라는 상징적 욕구와 더불어 스타벅스의 감성을 가진 사람이란 감성 적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있다. 다시 현대카드 슈퍼콘으로 돌아와 문화마케팅의 효과를 알아보자. 소비자들이 콘서트 티켓을 사 려하는데 현대카드로 결재하면 좀 더 저렴하게 볼 수 있다고 하자. 당신의 선택은 ? 현대카드를 발급 받고 콘서트 티켓을 살 것이다. 이처럼 “현대카드를 쓰세요.”라는 말을 간접적이고도 우회 적이게 말하고 있다. 기업은 이를 통해 문화 프리미엄을 획득하여 기업의 매출 증대와 같은 시장 효과를 얻을 수 있다.또한 콘서트를 관람하는 관객은 콘서트라는 문화에 참여하는 관객이 되고 현대카드는 음악이란 문화를 부흥 시키는 기업이란 인식을 줄 수 있다. 사실 돈이라는 객관적 지표로 보면 현대카드 의 슈퍼콘서트의 경우는 콘서트 비용을 통한 기업 의 이득보단 손실이 크다. 이와 같이 문화마케팅은 빠른 경제적 이익을 위하기보단 기업의 이미 지혹 혹은 브랜드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것에 더 초점을 맞춰야한다. 더불어 단기적인 이벤트성 전 략 보단 어느 정도의 적자를 감수하면서 장기적 관점으로 보아야 한다. 명심하라. 눈앞에 보이는 고객이 아닌 당장은 숨어 있지만 곧 나타날 거대한 잠재 고객을 확보해야 한다. 플러스알파로 문 화마케팅이 넘쳐 나고 있는 이 시국에 남과 같은 걸 또 하면 누가 쳐다나 봐줄까? 대답은 당연히 차별화 된 문화마케팅을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해야한다. NO! 경쟁 업체와 차
한 여름 밤, 식지 않는 열기 속에 청춘들의 더위를 싹 가시게 해 줄 이것. 끈적이는 날씨 속에 갈 증을 호소하는 당신의 몸이 본능적으로 찾게 되는 이것. 열정적으로 치킨을 뜯을 때 마다 떠올랐 던 이것. 눈치 채셨나? 이것은 바로 ‘맥주’ 되시겠다. 이렇게 우리가 맥주를 떠올리고 또 우리의 맥주에 대한 욕망을 자극하기 위해 맥주 생산자들은 지금도 그들만의 맥주를 알리기 위해 치열 하게 고민 중이다. 쿨한 맥주를 우리의 무의식 속에 살며시 가져다 놓기 위해 그들은 어떤 방식 으로 우리에게 접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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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OB맥주사의 골든 라거의 광고를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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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 광고에서는 입 안에서 퍼지는 맥주의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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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맛을 표현하기 위해 황금색의 분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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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사용했다. 이로부터 시원하고 진한 맥주의 맛을 선명하게 강조했다고 볼 수 있다. 이것은 १ ބವ 이라고 하는데 대부분의 식품 광 고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마케팅 기법이다. 또 한 가지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배우 ‘공유’ 의 출연. 그의 출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걸까? OB맥주는 남자들끼리의 유대를 칭하는 메일 본딩(male bonding)을 강조함으로써 남 성적인 이미지를 강조한다. OB사는 건강한 남 성 이미지에 공유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 고 이를 통해 OB맥주는 젊고 고급스러운 이미 지 메이킹을 시도했다. 이로써 OB사는 한 번 꺾인 브랜드가 다시 회복하기 힘들다는 업계 의 통념을 깨고 지난 2년간 화려한 부활의 역 사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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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흐릿 흐릿한 문구들이 화면에 등장하고, 뒤 이어 화면 초점이 서서히 맞춰지면서 ‘Drink Responsibly’가 소개된다. ‘Drink Responsibly’란 자신이 자신을 감당할 수 있을 만큼. 딱 그만큼만 마시라는 뜻으로 흐릿 흐릿했던 문 구는 술이 만취가 되었을 때 보게 되는 모습 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다. 다시 말해서, 사람들이 적당한 양의 코로나를 마시게 되면 코로나를 더 유쾌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는 코로나 생산자의 계산이 깔린 것이다. 코로나 사의 재치 있는 발상을 본 관객들은 코로나의 ‘Drink Responsibly’라는 문구를 확실히 그들 의 무의식 속에 새김으로써 코로나 맥주가 주 는 친숙함을 느낄 수 있었다.
또 다른 맥주 회사인 칼스버그사는 축구와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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련한 फ़೩ ބವ 을 했다. 칼스버그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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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는 덴마크의 대표적인 남자 맥주라는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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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가 담겨있는데, 덴마크 사람들이 축구 광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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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도 하기에 이런 심리를 이용하여 마케팅 을 펼치는 것이다. 그들은 그들의 광고 마지 막 장면에서 이런 말을 한다. “칼스버그는 축 구바(bar)를 운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만 약에 한다면 아마 세계최고의 축구바가 될 것 입니다.” 여기서 칼스버그는 맥주에 강한 자 신감을 보임으로써 그들이 만든 맥주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도를 만들 수 있었다. 또 다른 스포츠 마케팅의 사례는 잉글랜드의 유 명한 축구팀인 리버풀의 유니폼에 그들의 로 고를 새긴 것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잉글랜 드는 물론이고 세계 축구 팬들의 주목을 받 고 있는 팀인 리버풀의 유니폼에 그들의 이름 을 새김으로써 보다 쉽게 소비자에게 접근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광고를 기피하는 대중 에게도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질 수 있었다.
이 글을 읽은 순간에도 당신의 땀은 당신의 피부를 타고 내려오고 있을지 도 모른다. 에어컨이 빵빵한 건물 안도 좋은 쉼터가 되겠지만 본인이 닮고 싶은 이미지와 가장 잘 부합하는 맥주와 함께 핫 한 이 여름을 쿨하게 나 보는 건 어떨까. 물론 ‘Drink Responsibly’의 자세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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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첫사랑의 알싸한 기억이 있다. 그
어느 한 부분을
게 한순간이 됐건 서너 달이 됐건 다시금 그때
되돌리다
를 떠올리면 마음속에 설렘과 아련함이 자리 한다. 더불어 그 시절 내가 듣던 노래, 좋아했 던 가수, 간절히 바랐던 꿈을 떠올리면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 그리움이다. 몇 푼 안 되는 돈 을 들고 즐비한 불량식품 앞을 서성이며 한참 을 집었다가 내려놓던 어린 시절. 하루 온종일 을 놀고도 고작 초저녁뿐이 안 되었던 시절에 대한 그리움을 느끼는 것이다.
과거를 회고한다는 뜻의 레트로스펙티브(Retrospective). 이에 착안하여 등장한 레트로(Retro) 마케팅은 소비자가 지닌 과거에 대한 향수를 자극해 상품에 대한 친화력을 높인다. 첫 사랑 소재 의 영화, 혹은 한때의 아이돌과 패션, 문화를 접목시킨 드라마가 대중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것 을 보면 알 수 있다. 우리는 옛것에 대한 감성에 반응하고 있다.
편리함이 아닌 따뜻함 옛날에는 어떻게 연애를 했을까? 언제 올지도 모르는 답장을 기다리며 밤새 손에 땀을 쥐고 편지 를 적어 내리는가 하면, 약속 장소에서 무작정 기다리기를 한 시간. 심지어 공중전화 옆에 가득 쌓 아올린 동전이 무색하게 마지막 한마디를 못한 채 이내 끊기고 마는 통화까지. “세상이 스마트해지는 사이, 친구의 전화번호를 잊어버렸습니다.” 지난해 맥심의 한 광고에서 흘 러나온 문구이다. 스마트폰에 익숙해진 우리의 모습을 비춤과 동시에 머릿속에 번호를 새겨가며 전화를 걸던 시절의 향수를 담았다. 물론 편리해진 삶이야 좋지만 우리에게서 따뜻한 정이 사라 진 것에 대해선 이따금 안타깝다. 손으로 한 자 한 자 적어낸 편지가 오고 가던 시절엔 마음 뭉클 해지는 정이라는 게 있었다. 획일적으로 프린팅된 글로 단순한 정보만 담고서 볼 것이 아니라, 손 수 적은 글로 메뉴보드 하나만 게시하더라도 매장 내의 분위기는 달라질 것이다. 적어도 따뜻한 감성에 반응하는 소비자에겐 그렇다.
세련됨이 아닌 투박함 때가 닳도록 가지고 놀던 장난감, 언니가 물려준 예쁜 원피스가 어릴 땐 뭐가 그리 좋았는지. 돌 이켜보면 그때라서 좋았다. 낡고 허름해도 전혀 흠이 아닌 시절에 고작 몇 년 닳은 게 대수랴. 구 깃구깃한 종이에 녹슨 쇳덩이라도 쓰임만 좋으면 그만이었던 것을. 떡볶이 전문점 ‘국대떡볶이’는 80~90년대 초등학교의 교실을 연상케 하는 인테리어로 소비자의 추억을 자극한다. 매장 내부에 전시된 다이얼식 공중전화와 옛날 교과서, 종이인형 등도 그 추억 에 한몫한다. 번쩍번쩍하고 화려한 간판, 혹은 세련된 소품이 앞다투며 홍보 효과를 노리는 거리 와는 사뭇 다른 풍경이다. 아마도 우리가 고급스러움이라곤 요만큼도 없는 투박한 무언가에 왠지 모를 설렘을 느끼고 있는 것은 아닐는지. 젊음의 도시인 강남에서 길게 늘어선 줄로 인기를 증명 하는 한 가게가 고작 찌그러진 냄비에 찌개를 담아내는 것이 비결이라면 비결인 것처럼 말이다.
새로움이 아닌 익숙함 성인이 되면 모든 게 해결되리라 믿었던 어린 날의 기대와 달리, 야속하게도 나이가 세어질수록 두려움만 는다. 맞닥뜨리는 현실은 적응을 거듭한들 매번 새롭다. 눈을 감았다 뜨는 순간 어머니 의 따끈한 밥상과 창밖 너머의 시끌벅적한 아이들 웃음소리가 들렸으면. 디지털 기기로 대표되는 카메라, 그중 올림푸스 PEN 시리즈와 OM-D는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이 목을 끌었다. 과거 필름카메라의 외관을 그대로 차용함으로써 고성능을 요하는 디지털 제품의 일 반적인 이미지를 벗은 것이다. 사실, 기존에 없던 새로움을 내놓는 것은 이러한 기기의 광고에서 특히나 열망하는 부분이다. 그럼에도 이미 봤음 직한 모델을 내놓고 새로이 환심을 산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가 익숙함에 관대하다는 증거이다. 심지어는 키덜트제품이라 하여 어린이가 아닌 어 른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아기자기한 장난감도 있다. 이는 과거 그들이 가지고 놀던 장난감의 형 태를 살짝 변형하여 이내 추억을 회상하게끔 한다.
우리는 분명 과거보다 편리한 생활을 누리며 흠 잡을 데 없는 최신 기기를 손에 쥔 채 살아 간다. 그럼에도 예외적으로 보잘것없는 구식 의 물건에 눈을 돌리는 경우가 발생한다. 개중 에는 자신과 전혀 무관한 이전 시대를 향유하 고자 하는 이도 있을 것이고, 자신이 경험한 추 억을 부르짖으며 함께 공유하기를 바라는 이 도 있을 것이다. 어찌 됐건 그들 모두에게 아 날로그는 특별하다. 풍요로운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가 불어온 바람은 일종의 도피처이 자 안식처일지도 모르겠다. 각박해진 현실에 서 벗어나 일순간 시간의 역행을 노리는 것. 마 치 이전 마디를 되돌아가서 반복하는 악보 상 의 도돌이표처럼 말이다.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게임 유치를 계기로 시행된 1)기금 광고와 전반적인 경제 활성화 로 인하여 옥외광고는 본격적인 광고 매체로 자리 잡게 된다. 이때부터 버스의 외부나 여러 가지 교통 수단에 교통광고가 등장하는 등 생 산자들은 그들의 제품을 가지각색의 방법으로 옥외 광고를 내걸고 있다. 최근 제품 홍보의 뜨 겁고 치열한 경쟁 속에서 좀 더 색다른, 좀 더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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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홍보를 위해 탄생한 우리의 눈을 사로잡 는 옥외 광고.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옥외광고는 다수를 대상으로 하고 특정한 장 소에서 시각적 자극을 통하여 홍보하려는 마 케팅 활동의 한 방법이다. 이는 법적 제한과 공 간적 제한이 많아 좋은 위치를 확보하기가 용 이하지 않기에 옥외광고를 하려는 생산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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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고민에 빠트리기도 한다. 그러나 상징성, 화 제성, 지속성의 성격을 가지고 반복노출로 인 한 효과를 높임으로써 소비자들의 마음 속 깊 이 내재된 소비욕구를 자극하게 된다면 그들 의 존재의 의의는 더 뚜렷해 질 수 있으리라.
우선, 상징성을 내세운 치약 광고를 살펴보 자. 이 치약 광고에서는 “여러분이 우리가 만 든 이 치약을 사용하게 되면, 여러분은 철근을 입으로 뜯을 수 있을 정도의 튼튼한 치아를 가 질 수 있습니다.” 라고 말하고 있다. 여러 개 의 단어로 이루어진 긴 문장을 단 하나의 이 미지로 표현하여 ‘튼튼한 치아에게 이 정도의 철근쯤이야.’ 라는 튼튼한 치아의 상징을 부여 하고 있는 것 이다. 이러한 상징으로부터 소비 자는 튼튼한 치아에 대한 욕구가 꿈틀거림을 느끼고 곧 소비에 대한 욕구를 표출하게 된다. 이는 상징성이 옥외광고에서의 중요한 특징임 을 절실히 느끼게 해주는 광고라 할 수 있다.
두 번째로 볼 옥외광고는 코카콜라의 자판기
앞에서 언급한 상징성과 화제성은 옥외 광고
이다. 지극히 평범할 것 같은 자판기가 어떻게
를 제작하는 단계에서 하나의 컨셉으로 잡
화제의 자판기가 되었냐고? 지하철 2호선 강
아 그 틀을 토대로 그것을 기반으로 하여 광
남역. 그곳에 사람의 키가 닿지 못 할 만 한 장
고의 기획과 설치의 과정이 진행된다. 그러
신의 자판기가 설치되었다. 처음 이 자판기를
나 이와는 다르게 지속성은 지속이라는 컨셉
접한 사람들은 한, 두 번 폴짝 뛰어 자판기의 버
아래 광고가 기획되고 설치된다기보다는 전
튼을 눌렀으나 곧 실패하고 가던 길을 계속 가
반적인 옥외 광고를 아우르는 개념으로 설명
고 만다. 점점 많은 사람들이 이 기계로 몰려들
된다. 그렇다면 옥외 광고의 지속성이란 어떤
고 그들 중 몇몇은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받치
것 일까? 옥외광고의 지속성이란 광고를 내거
고 또 다른 사람이 있는 힘껏 팔을 뻗어 자판기
는 지속시간이 길어 지속적인 광고효과를 낼
의 버튼을 누르는데 성공하게 된다. 이것으로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앞에서 제
부터 코카콜라는 그들이 제시해왔던 함께 즐
시했던 치약 광고에서는 본인의 자리를 굳건
길 수 있는 코카콜라의 의미를 대중에게 전달
히 지키며 ‘양치 할 때 나를 이용함으로써 튼
하였다. 이러한 화제성으로부터 말미암은 홍
튼한 치아를 가질 수 있어요!’라고 말하고 있
보는 소비자들의 뇌리에 자신들의 브랜드 이
다. 마찬가지로 지하철역의 장신 자판기도 자
미지를 확실히 각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신의 자리에서 ‘어디 한 번 음료를 뽑아 먹을 테면 먹어봐’라는 말을 통해 여러 사람의 이목 을 끌고 있다. 모두 다 한결같이 고정된 그들 만의 위치에서 지속적으로 같은 말을 표현하 는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중이다. 이 렇게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자신 그대로를 타 인에게 계속적으로 노출하게 된다면 그들은 소비자의 기억 속에 좀 더 깊이 각인되고, 소 비자는 그들의 존재감을 인지하여 이것이 곧 제품의 구매로 이어 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상징성, 화제성, 지속성 삼박자를 고루
오늘날 단조로움을 피하고 신선함을 즐기려
갖춘 옥외 광고들은 치열한 광고 전쟁 속에서
하는 소비자들에게 옥외 광고는 재미난 볼거
빛을 발하는 광고 수단 중 하나다. 한 번의 강
리가 아닐 수 없다. 이 글을 읽은 당신이 만약
렬한 시각적 효과의 표현을 통해서 여러 방향
거리를 걷고 있다면 눈을 좀 더 크게 뜨고 지켜
으로의 파급을 낳고 또 이것이 소비자의 구매
보라. 평범한 일상에 지쳐있던 당신에게 신선
욕을 살며시 자극함으로써 옥외 광고의 최종
함을 선물해 줄 그 무언가가 반갑게 손을 흔들
목표인 판매를 달성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고 있는지. 또 그것이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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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브랜드 컨설팅 회사인 인터브랜드는 해마다 전 세계 수백 개 브랜드의 자산 가치를 평가하여 ‘글로벌 100대 브랜드 (Best Global Brands)’를 발표한다. 100대 브랜드의 선정은 재무 분석과 브랜드 역할, 브랜드 경쟁력이라는 3가지 기준에 따라 정 확한 데이터와 몇 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3가지 기 준만 읽어봐도 단순히 한 가지 요소만 가지고서는 순위에 랭크되 기가 힘들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그런데 이 순위에서 수년간 한 번도 놓치지 않고 100대 브랜드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 이 있다. 벌써 눈치를 챘을랑가 몰라. 바로 코카콜라다.
[펩시가 더 맛있는데도 코카콜라를 집게 되는 이유는?] 콜라하면 코카콜라인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 인터브랜드 뉴욕지사장인 조시 펠드메스는 코카콜 라가 부동의 1위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이유를 Big, Meaningful 그리고 Strong의 3 가지 요소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전 세계적이라는 말 그대로 쿠바와 북한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코카콜라의 비즈니스가 펼쳐지고 있고 비공식적으로는 이 두 나라에서도 유통되고 있 다하니 세상 어디에도 없는 대단한 브랜드다. 셀 수 없이 많은 음료 시장 중에서 다수가 코카콜라 의 음료를 선택하는 것은 코카콜라가 내놓는 음료의 맛 때문일까. 코카콜라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 바로 펩시이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춘은 사상 최고의 라이벌 기업으로 코카콜라와 펩시를 뽑기도 했는데, ‘마케팅 전쟁’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두 브랜드의 경쟁구도는 유명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둘의 승부가 갈리지 않은 것은 아니다. 전 세계에 있는 어느 사람에게 물어도 언제나 승자에 위치한 쪽은 코카콜라. 이미 수없이 치러진 블라 인드 테스트에서 코카콜라보다 맛이 뛰어남을 증명한 펩시인데, 사람들이 코카콜라를 집는 것을 보면 이건 뭐 놀리는 것도 아니고 참 속 터질 노릇이다. 억울하기는 하겠지만, 펩시가 절대 뛰어넘 지 못할 벽이 있었으니 바로 코카형님의 브랜드파워이다. 코카콜라는 강력한 브랜드파워와 시대 흐름에 발맞춘 사업 다각화로 소비자의 삶과 브랜드를 연결시켜 사람들의 패턴까지 변화시키는 데에 성공했다. 무려 코카콜라의 브랜드 값은 750달러, 약 85조원.
[산타할아버지의 조물주는 코카콜라다?] 사람들은 여름과 겨울 중 어느 계절에 더 청량음료를 많이 찾을까. 이렇게 당연한 것을 물어보니 뭔가 속임수가 있나 생각하겠지만 그런 건 없다. 당연히 여름이다. 코카콜라는 콜라는 언제 마셔도 좋은 음료라는 인식을 심기 위해 겨울철 광고에 산타클로스와 코카콜라를 연결시켜 이미지화하 였다. 코카콜라의 산타할아버지를 활용한 광고가 등장하기 이전까지만 해도 나라마다 산타의 모 습은 다양하게 전해 내려왔다. 굴뚝을 통해 움직이는 산타할아버지였기 때문에 홀쭉한 모습의 이 미지가 강했는데, 이후로 올 레드로 깔맞춤을 하고 더부룩한 하얀 수염에 불룩 튀어나온 배의 산타 의 모습이 통일되기 시작했다. 이런 색다른 마케팅으로 코카콜라는 사계절 모두에 어울리는 음료 가 되었다. 산타할아버지의 조물주는 코카콜라인셈. I’M YOUR FATHER
올해 코카콜라의 바뀐 디자인을 본적이 있는가. 바뀐 코카콜라를 샀더라도 주의 깊 게 보지 않았으면 잘 몰랐을 것이다. (아니면 필자가 심히 까막눈이어서 그랬는지도.) 무더운 여름, 슈퍼에 들어가 냉장고에 가지런히 진열되어있는 빨간 코카콜라. 보는 것만으 로도 이미 갈증이 해소되는듯한데 OH MY GOD. 비키니를 입은 몸매 죽이는 언니 가 서핑보드 옆에 서있다. 2013년 한국 코카콜라가 내놓은 새로운 코카콜라는 남 녀를 위한 두 가지 버전으로 나뉜다. 시원하게 입고 있는 언니, 오빠를 보니 갈증이 2배로 풀리는 느낌이 들지 않는가. 서핑보드의 느낌을 내려고 캔 뚜껑의 핑거 홀까 지 막아버린 저 대담함을 보라. 성공하는 브랜드가 되려면 일관성을 가지라고들 한 다. 그런데 웬걸. 1위 브랜드로 꼽히는 코카콜라에서 산타할아버지와 비키니를 입 은 여자라. 참으로 아이러니한 조합이다. 하지만 그게 이상하지 않은 이유, 전혀 어 울리지 않는 조합으로도 그들이 추구하는 HAPPINESS의 가치를 100% 전달하고 야 마는 그 힘. 이래서 모두가 냉정히 펩시를 외면한 채 코카콜라를 집어오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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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우유’라고 들어본 적이 있는가? 아마 고 등학교 쉬는 시간에 고파오는 배를 부여잡고 매점으로 달려나갔던 경험이 있다면 당신은 이미 눈치챘을 지도 모른다. 빙그레에서 출시 한 ‘바나나 맛 우유’가 바로 ‘단지우유’이다. 바나나 맛 우유가 단지모양으로 탄생한지 어 느덧 39주년. 1974년 출시된 이후 2013년 현 재까지 끊임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 러 중 하나이다. 시간이 흐른 지금, 바나나 맛 우유의 맛은 변하지 않았다. 그러나 과거의 소 비자와 지금의 소비자는 달라져도 너무 달라 졌다. 바나나 맛 우유는 과거와는 다른 어떤 모 습으로 우리 눈 앞에 등장할까?
과거 바나나 맛 우유의 CF에서는 ‘마음까지 채운다’라는 카피와 ‘바나나나나맛 우유♪’라 는 CM송 을 가지고 우리 앞에 나타났다. 사람 과 사람 간의 소통의 통로가 된다는 의미를 가 진 카피를 통해 따뜻한 정을 가진 바나나 맛 우유라는 이미지를 만든 것이다. 또한 소녀시 대, 이민호 등 당대 최고의 스타를 모델로 내 세워 기존에 갖고 있던 이미지를 더 부각시킬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 바나나 맛 우유는 6년 간 꾸준히 내세웠던 ‘마음까진 전한다’라는 카피를 가볍 게 던져버리고 좀 더 신선한 이미지 메이킹에 나서고 있다. 요즘의 대세 스타 김우빈, 김슬 기, 고창석을 모델로 선정했다는 점에서는 과 거와는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CF에서 오 랫동안 꾸준히 사용해왔던 ‘마음까지 채운다.’ 라는 카피를 잠시 옆으로 제쳐두고 ‘이러니 반 하나? 안 반하나?’라는 좀 더 신선하고 독창적 인 카피를 사용하여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한 번에 사로잡았다. ‘바나나’와 ‘반하나’의 언어 유희를 통해 시청자들의 뇌리에 신선한 충격 을 준 것이다. 언어유희 자체가 다른 광고 기 법에 비해 구전효과가 높기 때문에 소비자들 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 갈 수 있었다. 아마 이 CF의 독특한 카피를 보고 나서 한 번씩 읊조 려 보지 않은 사람은 없었을 것이라 조심스럽 게 예상해본다.
과거의 단조로움을 벗어나기 위한 또 다른 도 전에는 희화화가 있다. 앞에서 언급했던 배우 김우빈과 김슬기, 고창석은 반전 매력을 가 진 배우로 유명하다. 배우들은 자신만의 유쾌 한 이미지로 희화적인 느낌을 잘 표현하고 있 다. 김슬기는 신입생이지만 신입생 취급을 받 지 못하는 여자의 괴로움을 과장된 몸짓으로 표현했고, 김우빈은 허세부리는 복학생 역할 을 톡톡히 소화해냈다. 더불어 고창석은 깐깐 한 직장 상사의 역할을 코믹한 표정으로 잘 나 타내었다. 이들 모두 바나나 맛 우유를 먹기 전
바나나 맛 우유의 CF의 변화는 흑백 화면과 복
에는 비호감의 이미지를 보이고 있으나 바나
고적 요소를 사용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나 맛 우유를 마신 후에는 푸근한 호감의 이미
있다. 옛날 영화처럼 흑백으로 진행되며 그 사
지로 보인다는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즉, 바나
이 유일하게 색을 입힌 건 바나나 맛 우유뿐이
나 맛 우유 CF는 ‘따뜻한 이미지의 힘’을 보여
다. 바나나 맛 우유만을 노랗게 표현함으로써
주고자 마시기 전과 마시고 난 후를 대조하여
제품의 노란색이 주는 산뜻한 느낌 등을 동시
소비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바를 확실하게 전
에 잘 살릴 수 있었다. 이는 바나나 맛 우유의
할 수 있었다.
경쟁 브랜드인 매일 유업에서 생산한 ‘바나나 는 원래 하얗다’라는 제품에 반기를 들어 저항 하는 뜻으로 해석 되는 것 같기도 하다. 이 외에 도 총3편으로 제작된 CF에는 요즘 세대에게는 생소한 BGM이 깔려있다. 이를 통해 어른들에 게는 바나나 맛 우유가 향수를 달래준다는 의 미를 전하기도 하고 고전미가 주는 친근함, 과 거의 바나나 맛 우유가 선사하는 익숙한 맛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전하기도 한다. 이렇게 바나나 맛 우유가 새로움으로의 변화 를 추구한 이유는 무엇일까? 2004년부터 2010 년까지 바나나 맛 우유의 CF는 쭉 이어져 왔다. 그리고 2012년의 바나나 맛 우유 CF는 2년 만 에 나온 TVCF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당연하게 여겨질 수도 있겠지만, 이 변화 의 원인이 작년 바나나 맛 우유 판매의 부진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추측된다. 물론 해외 진출 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매출 신장을 이끌어 왔 지만 주요 편의점 매출에서 상품순위가 2위로 떨어진 건 명백한 사실이다. 전화위복의 계기 로 빙그레를 대표하는 바나나 맛 우유는 단조 로움을 피하고 신선함을 추구하는 새로운 레 이스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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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제품을 구매함에 앞서 당신은 어떤 행
노곤한 날에 너와 거리를 거닐며 소곤소곤. 또
동을 취하는가. 누군가는 그 분야의 전문가 또
다른 너를 붙잡아 또 소곤소곤. 소곤거림이 이
는 친구에게 자문을 구할 것이며, 또 누군가는
어지고 이어져 저 멀리까지 퍼진다. 꼭 들릴
넓고 넓은 정보의 바다에서 서핑을 할 것이다.
듯 말 듯 작은 소리로 말하지 않아도, 우리는
이 책은 단순한 입소문 마케팅만이 아니라 보
이제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온라인에서 건너
다 얽히고 복잡한 정보화시대에 살아가는 우
건너 아는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리들에게 또 다른 마케팅 해결책을 제시한다.
소셜미디어의 성장과 더불어 입소문 마케팅
페덱스가 어떻게 세계적인 택배업체로 성장할
에 대한 관심도 늘어가고 있다. 책 ‘버즈: 입소
수 있었는지 등에 대한 다양한 사례로부터 실
문으로 팔아라’는 입소문 마케팅의 기본은 물
무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알찬 정보들까지 담
론 새로운 시대와 급변하는 트렌드에 걸맞은
고있다. 이 책은 보다 복잡한 마케팅 전쟁 시대
온・오프라인 입소문 마케팅을 흥미롭게 풀
에, 일차원적인 생각으로 돌아가 이 책을 접해
어내고 있다. 오늘날 광고매체와 소스는 어느
보라고 말한다. 고객들이 원하는 것은 우리 제
때보다 다양하나 그럼에도 소비자들이 제일
수많은 진열품 중 하나를 집어들고 입을 떼는
품이 얼마나 좋으냐가 아니라, 나의 소비가 보
신뢰하는 정보는 그 제품을 사용해 본 경험이
여성, “이게 요즘 그렇게 유명하대” 이 여성은
다 좋은 경험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것이기에.
있는 소비자의 추천이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
지금 상품 패키지를 수두룩이 장식한 설명에
에 이 책은 소비자가 긍정적인 입소문을 내게
는 일절 관심이 없다. 오로지 상품이 아닌 다른
끔 하기 위해선 그들을 참여시켜야 한다고 말
누군가의 말이 그녀를 움직인 것이다. 그렇다
한다. 이 외에도 성공적인 입소문 마케팅의 주
면 그 누군가는 왜 그녀에게 이러한 정보를 주
인공이 되기 위한 여러 방법들이 책에 수록되
었을까? 이 책의 저자 ‘엠마뉴엘 로젠’은 우리
어 있으니 입소문 마케팅에 관심이 있다면 꼭
가 대화를 풀어나가는 원리에 숨은 세 가지 근
읽어보시길!
거를 제시했다. 그에 의하면 우리는 첫째로, 자 신에게 돌아오는 정보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소통한다. 둘째로, 서로 관계를 맺고 사회적으 로 연결되기 위해 소통한다. 마지막으로, 세상 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 소통한다. 또 한 이 모든 상황에서 ‘소비’의 형태는 꽤나 유 리하다. 생존문제를 관여하는 선택의 기로에 서 제품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 사교적인 대 화 속에 흔하디흔한 자신의 소비생활을 끼워 넣는 것, 매일같이 새로운 제품들의 홍수에 빠 져 이를 분별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이쯤 되 면 입소문 마케팅이 확산한 데에 어느 정도 고 개가 끄덕여질 것이다. 그런데 어떻게 하면 입 소문 마케팅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까? 이에 로젠은 말한다. 이 책에 그 모든 기법들 을 담았으니 당신은 활용하기만 하면 된다고.
책 ‘버즈: 버즈: 입소문으로 팔아라 팔아라’는 는 입소문 마케팅의 기본은 물론 새로운 시대와 급변하는 트렌드에 걸맞은 온 온・오프라인 오프라인 입소문 마케팅을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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ᮝಽ ᱱ ᱱ℁ࡽ ॐ⦽ ⦽ ᖙ ᖙᔢ 빠름으로 점철된 듯한 세상, 그 속에서 덩달아 빨라지느라 정신이 없다. 어쩌면 그것은 애써 무엇을 잊기 위함일 수도 있고, 옆 사람이 빨라지니 생기는 왠지 모를 불안함 때문일 수도, 그도 아니면 본래가 그러한 이일 수도 있다. 이유가 무엇이건 간에, 자의로든 타의로든 가끔은 숨을 고를 필요가 있다. 누구보다 빠르게, 누구보다 뜨겁게, 누구보다 많이…. 이제 는 잠시 ‘누구보다’를 버려두고 온전히 스스로에게 집중해야 할 때. 그 뒤 에 자신만의 속도로 걸어도 그리 늦지 않을 테니.
공간-여수바다와 지하철역
등장인물- 여자(대략 21세.)
거지(나이를 알 수 없는 남성. 느낌으론 40대 후반 정도 되어 보인다.)
장면1
장면2
떠날 채비를 하는 여자.
스와오-
여수로 향하는 버스에 오른다.
바람이 분다.
귀에 꽂은 이어폰에서 희미하게 들리는 재즈
아직은 결이 차다.
풍의 음악 소리.
출근 시간의 지하철역은 늘 빼곡한 사람들로
눈을 감는다.
붐빈다.
3시간 후, 그녀의 눈동자에서 어둠 속 낯선 풍
여자는 양 손으로 뜻뜻한 캔커피를 감싼 채 한
경이 휙휙 지나간다.
발자국 씩 걸음을 옮긴다.
여자는 처음으로 바다의 모래밭을 밟는다.
역사 벽에 기대 잠을 자던 거지가 추위에 잠에
영어 학원과 학과 공부, 동아리 활동에 친구들
서 깨어난다.
과의 술자리로 마주했던 작년의 3월과는 또 다
지나가던 여자는 가던 길을 멈추고 가방에서
른 3월이다.
주섬주섬 담요를 꺼낸다.
봄이 당도하고 있는 밤바다를 오랫동안, 아주
그러더니 추위에 떨고 있는 거지에게 담요와
오랫동안 바라본다.
캔커피를 건넨다.
여자_후하 이제 좀 됐다. (눈을 감고 바다내
여자_여기요.
음을 맡는다.) 여자의 따뜻한 마음의 징표를 받아든 거지.
거지_고맙습니다.
거지의 얼굴에 따뜻한 미소가 피어오른다.
추적추적 비가 내린다. 빗방울들의 행렬이 세상에 스민다. 우산 속에 있는 저마다의 36.5도씨는 저마다의 속도로 걸어간다. 느림, 빠름, 혹은 그 사이. 당신은 어느 즈음에 있나요.
는 것인데.
구하고 사랑은 삶을 채우는 유일한 행복. 필수 불가결한 삶의 단면. 그래서 헛된 사랑은 없다. 사랑이 우리에게 말하는 진실은 위대하므로.
을 약속했던 진심은 흔해빠진 감정으로 추락한다. 사랑은 무엇을 위한 것인가. 무참한 질문들이 우리를 공허하게 만들 뿐이다. 그럼에도 불
로지 혼자 감당해야 하는 슬픔. 초라한 새벽들을 견디며 사랑의 허상을 읽는다.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사랑의 결과는 더욱 참혹하다. 영원
라한 파편이 되었다는 사실, 그러니까 조건 없는 사랑을 주던 객체에 대한 배반감으로 우리는 온 세계가 무너지는듯한 상실을 느낀다. 오
사랑은 위태롭다. 둘만의 세계와 수많은 언어들은 언제든지 한순간에 증발한다. 아무런 예고가 없다. 때로는 무조건적인 믿음과 신뢰가 초
아가 부서지는 처절한 고통이라는 선명한 진실을 우리는 알고 있다. 그러나 아프면 어때, 좀 깨져도 어때. 우리는 그저 순간만을 살아가
어디에도 가벼운 사랑은 없다. 사랑의 순간을 지나치는 우리는 늘 최선을 다해 온몸으로 사랑을 맞닥뜨린다. 사랑의 끝은 늘 절망이며,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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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을 믿어요!
사랑에서 후회는 최악이니까.
않는 것처럼 확신도 없는 것. 그러니 우리, 순간을 믿어요!
순간을 믿는다는 말조차 어쩌면 진심을 표현하는 동시에 말의 책임을 시간에게 전가해버리는 일. 그러나 사랑엔 어떠한 공식도 성립되지
사랑하면 나에게도 언젠가 세상이 끝날 것 같은 사랑이 오겠지. 한 순간 한 순간에 순도 깊은 진심을 눌러 담는다면 그걸로 후회는 없겠지.
떤 사랑도 좋다. 다가오면 그저 있는 힘껏 끌어안는 것이 유일한 최선책이기에 우리는 최선을 다해 사랑을 하면 된다. 세상이 끝날 것처럼
우리앞에 놓인 무수한 파괴의 순간들. 서로를 죽이지 않는 사랑은 없다. 사랑을 배반하고, 또 배반당하는 것이 결국 우리의 생. 그러니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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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다.” 그렇다. 돌이켜 생각하면 20대는 아름다운 청춘의 시절이지만 지금, 20대인 내가 견 뎌내기엔 너무도 벅찬 짐인 듯 하다. 대학에 들어오면 불행 끝 행복 시작인 줄만 알았 던 풋풋한 새내기 시절도 옛날이고 그저 하루하루 살아나가기에 벅차다. 미래를 위한 재테크? 해야 한다고 생각은 하는데 교통카드를 찍을 때마다 벌벌 떨게 되는 게 현실 이다. 몸을 움직일 때마다 선택하고 고민해야 하는 순간들이 반복된다. 인생이 원래 이렇게 힘든거였나? 내 인생만 이런 건가? 끊임없는 고민들로 하루가 촘촘히 채워진 다. 아. 물론 그렇게 거창한 것만 있는 건 아니고.
#1 5분만 더 자고 일어날까
#2
굿모닝~이렇게 문자를 보내♬
헐레벌떡 학교를 와 강의를 듣고 나니 이번에는 뱃속 알람이 울린다.
달콤한 목소리로 눈이 번쩍 뜨이게 할 목적으로 설정한 모닝콜은 아침부
사실 강의시간 종료 5분 전부터 나의 마음을 지배했던 고민이 있었으니
터 홀로 콘서트중이다. 이걸 끄고 일어나야 제 시간에 학교를 갈 텐데 하
바로 점심 메뉴! 학교에서 먹자니 사람이 터질 것 같고 학교 밖 맛집을 찾
면서도 머리로는 버틸 수 있는 최대시간을 계산중이다. 까짓 머리만 안
아가자니 시간이나 비용이 비교적 더 들것 같다. 밥을 먹고 싶기도 한데
감으면 더 자고 행복할 수 있을 것 같다. 최소시간으로 최대행복을 누릴
문득 학교 근처 새로 생긴 가게가 떠오른다. 화덕에서 피자를 구워준다는
수 있는 지금 이 순간을 즐기고 싶을 뿐이다.
데 오늘은 거길 가볼까? 점심은 오늘만 먹을 게 아니라 내일도 먹을 거니
오늘 점심 뭐 먹지
까 천천히 즐기자구.
#3
이 과제 내일해도 될까
#4
인턴/대외활동 지원해볼까
오늘의 시간표를 끝마치고 나니 하나 둘씩 과제가 생겼다.
한결 여유로워진 마음으로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스펙을 업시켜주는 모
음. 이건 기한이 다음주까지니까 아직 여유가 있고, 조 모임은 주말에 만
까페에 들어가 정보를 살펴본다. 이제 나도 슬슬 취업준비를 시작해야
나기로 했고, 책 읽는 건 왔다갔다 하면서 읽거나 공강 시간에 읽으면 되
할 텐데 하는 초조한 마음으로 대외활동이나 할 만한 인턴 자리가 있는
니까 당장 급한 건 없는 것 같은데. 지금하면 내일이 편하겠지. 그러나 내
지 샅샅이 찾아본다. 흥미로운 자리들은 경쟁률이 빡세거나 채워 넣으
일이 되면 후회할 걸 알면서도 나는 방과 후 자유를 누리고 싶다. 내일이
라는 경력 칸이 장난이 아니다. 아니 경력을 쌓으려고 인턴이랑 대외활
아니라 오늘의 행복을 위해서!
동을 하는 거지 뭐 뽑을 때부터 경력을 봐? 스펙으로 사람을 평가하고 재 단하는 세상이라며 한탄하지만 에휴. 나는 아무래도 무한경쟁 시대의 노 예가 될 것 같다.
#5
오늘 뭐 했지
으. 피곤한 몸을 이끌고 달콤한 잠자리에 누웠다. 몸 구석구석이 쑤시는 게 오늘 하루도 빡세게 지나간 것 같다. 아침에 부랴부랴 학교가고 수업 듣고 친구들이랑 수다도 좀 떨고 과제 정리하고 대외활동 지원서 다운 받고...흠. 이 정도면 알차게 보낸 것 같은데 괜시리 찝찝하다. 눈에 보이 는 결과물이 없어서 그런가? 딱히 한 일도 없어 보이는데 오늘 너무 놀았 나? 하아. 내일부턴 더 빡세게 살아야겠다.
하루는 이렇게 흘러간다. 순간순간을 치열 하게 살자고 다짐하지만 막상 그 선택의 순간이 닥쳐오면 이런 저런 이유를 들며 판단을 미루기 일쑤다. 나를 더 편하게 만들 어주는 합리화의 함정에 빠진 것일 수도 아니면 정말 다음을 위 해 어쩔 수 없는 한 보 후퇴일수도 있다. 결정이 무엇이든지 간 에 중요한 건 그것이 ‘나’의 결정이라는 것이다. 내가 지금하고 있는 고민들은 그것의 무게가 무겁고 가벼운 가와는 상관없이 ‘나’의 인생의 토양이 되고 버팀목이 되어줄 것이다. 고민 그 자 체만으로도 나는 이미 성장하고 있다. 인생이 희극이 되느냐 비 극이 되느냐는 가깝거나 멀리서 보라는 관점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문제이다. 내 인생을 희극으로 정의했다면, 그래 좋다. 그 길에 있는 어떤 사소한 고민들도 나의 인생을 꾸며줄 훌륭한 조연들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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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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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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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행
신
을 떠 떠
나
나
라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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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 좋아 떠나기로 마음은 먹었는데 어디로 가야 할까? 씨앗 호떡이 기다리는 부산? 돌하르방과의 한 컷을 위한 제주도? Oh, NO~ 인물만 바뀌고 배경은 그대로인. 마치 ‘컨트롤 씨 컨트롤 브이’한 듯 한 사진을 콤마 독자들도 계획 중이신가. 콤마를 좋아하는 광고를 사랑하는 대학생 여러분이라 면 광고 여행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그것이 무엇 인고하니 광고 속 아름다운 장소를 찾 아가 보고 직접 모델이 되어보는 것이다. 어떤가. 좀 끌리는가? 그렇다면 몇 가지 장소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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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알바도 해야 하고 멀리 못 나갈 것 같은데 서울에 살아요. 어쩌죠? 하는 필자와 같은 독자를 위 한 장소로 한강 잠수교를 추천한다. 지하철 탈 때 무심코 지나가는 이 다리가 어느 광고에 나왔을까. 한국국립발레단과 함께한 리바이스 코리아의 광고를 보면 리바이스 청바지를 입고 발레를 하는 발 레리나와 발레리노가 나온다. 이번에 우리가 이 광고에서 집중해야 할 것은 광고의 배경이다. 익숙 하고 익숙하다. 바로 1천만 인구가 산다는 서울이다. 리바이스는 이 광고를 통해 서울의 구석구석을 보여주며 서울의 모습을 재조명하여 아름다운 서울상을 받기도 하였다. 그 중 한강 잠수교의 매력 은 강을 바라보며 달릴 수 있는 아침과 강과 노을을 볼 수 있는 오후, 무지개 분수를 볼 수 있는 밤이 다. 밤낮 가리지 않고 아름다운 잠수교를 여름방학에 산책해 보는 것도 소소한 여행이 아닐까 싶다.
조금 멀리 가보자. 로망의 도시 부산이다. 서 울 토박이인 필자는 바다의 도시 부산에 대 한 로망이 가득하다. 강동원, 이민기 등 사투 리 미남들의 천국이라 불리던 부산 ! 그리하 여 재작년 야심차게 부산에 다녀왔다. 다른 이 들의 블로그를 뒤져가며 완성한 계획은 자갈 치 시장, 국제 시장에 가서 씨앗 호떡 먹고 광 안리에 가서 광안대교 보며 회 먹기였다. 부 산 여행의 기본 코스라고 할까나. 이와 비슷 한 계획을 세웠다면 싹싹 지워버리고 이번엔 색다른 여행을 해보자. 이번 여행은 해운대에 서 가장 가까운 미포마을이다. 일명 소희 운 동화로 유명한 리복의 GL(G0 LOVE)6000 광 고의 마지막 장면을 장식한 아름다운 기찻길 이 생각난다면 빙고. 바라만 봐도 가슴이 두 근두근한 사랑이 찾아 올 듯 한 설레는 풍경 이다. 기찻길 앞에는 도로가 뒤에는 바다가 보이는 모습이 육지와 바다를 기차가 나누는 것 같아 신비롭다. 미포마을은 아름다운 풍경 덕택에 영화 해운대, 마음이, 무방비 도시 등 에 등장한다. 기찻길을 따라 걸으며 눈에 익 은 풍경들을 찾아보자. 참, 사투리 미남은 그 냥 텔레비전에만 존재하는 거로 하자. 하하
아름다운 섬 제주도의 신창 해안도로는 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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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하기 좋은 장소이다. 라이딩이 싫다면 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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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도 추천한다. 바다와 바다 사이를 달리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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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것이 매력적인 장소이다. 시원한 바다 바 람을 맞으며 아름다운 풍차 배경이 있어 광고 속 주인공이 된 느낌을 마음껏 느낄 수 있다. K2 현빈 편에서 신창 해안도로의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다. ३ന٩ܾ N െࡽ ૂಡ࠺ୱ٩ ૂ१ ഡӄ ڂ १ઙઽ ഡӵ֪ࡘࠋઅ ࠅدӖ a ֙ઽ ੋ़೩Ӵઅ ࠒ࣏
기껏 비행기 타고 이곳까지 왔는데 그냥 가기 엔 좀 아쉽다. 그래서 준비한 뽀나스. 제주도하 면 떠오르는 색깔은? 이런 질문이 당황스러우 신가. 이번 소개할 장소와 관련될 관련이 깊으 니 속으로 생각해보자. 필자는 파란색, 회색, 노 란색 말곤 딱히 떠오르는 색이 없다. 필자와 같 이 메마른 감성 소유자의 힐링을 위해 준비한 장소는 제주시 애월읍 하가리에 위치한 애월 초등학교 더럭 분교이다. 갤럭시 HD슈퍼아몰 레의 ‘훈훈한 컬러풀 프로젝트’로 선정된 광고 장소인데, 폐교 위기에 처한 학교에 알록달록 색깔 옷을 입혀 광고 영상으로 사용되었다. 학 교 외벽과 주변까지 아름다운 색을 되찾을 뿐 만 아니라 아이들의 학교를 지킬 수 있게 되었 다. 이런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좀 더 아름다 운 마음을 갖게 되었으면 좋겠다 생각해 본다. ਖ਼ڢഠӯ ً࡚ܠӯ Ҕܠ१ क़್ৈ߂ ܩ௹ܟ ܾૃಠ ૂಡ࠺ઘௗ٩ ਖ਼ ടѿ ݼ
지금까지 광고 속 장소를 몇 곳 소개해 보았다. 구미가 좀 당기는가? 그렇다면 뭐하고 있는 건가 ! 지금 당장 커다란 가방을 꺼내어 짐을 싸자. 그리고 떠나자, 이번 학기 충실히 살아 온, 열심히 시험 본 당신, 떠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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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높은! 정도는 아니지만 20여년 살아 온 동안 만나 본 빙수 중 가장 높이 쌓인 빙수 를 만났다. 처음 접했을 때 드는 생각은 딱 하나. 이거 어떻게 먹어야 하는 거지요 … ? 높이 쌓인 옆구리를 살살 긁어 먹는 아슬아슬한 재미를 선사하는 오레오 빙수이다. 그냥 우유맛 눈 꽃 빙수 가 아닌 얼음 속까지 레알 오레오가 듬뿍 들어 있어 아삭 아삭 씹히는 맛도 굿굿. 그냥 초코 빙수가 아닌 오레오를 갈아 만든 빙수여서 마냥 달지만 않은 점은 일반인에게는 좋겠지만 초코 덕후들에 겐 슬픈 소식이 아닐까 싶다. 빙수 전체가 오레오 가루로 둘러 싸여 있으니 두근두근 첫 데이트를 만끽하는 연인들은 조금 조심하는 편이 좋을 것 같다. 자칫하면 흘리고 먹는 사람처럼 보일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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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에서부터 느껴지는 건강한 스멜. 영양 밀도가 높은 곡물들이 빙수 안에 들어 있어서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빙수다. 곡물이 많이 들어 있어 그런지 한 끼 식사대용으로 할 만큼 든든하다. 다소 아쉬운 점은 미숫가루 맛이 강해 흑임자 특유의 고소함을 느끼기 힘 들다는 점 그리고 목이 좀 멘다는 점. 그러나 미숫가루 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 한다. 코나빈스 특유 의 하와이안 스타일 인테리어와 음악을 들으며 하와이 바다에서 빙수 한 그릇한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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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가 아닌 숲 속 오두막집에 방문한 듯 한 느낌의 커 피 갤러리의 모습은 커피 빙수의 맛을 한껏 더 낭만적 이게 만든다. 소꿉놀이 주전자 같은 작은 종지에 들어 있는 커피로 빙수를 샤워 시키는 것으로 시작하는 커 피샤워의 첫 맛은 다소 씁쓸하지만, 위에 얹혀 있는 바 닐라 아이스크림을 한 입 먹으면 입 안을 달콤하게 바 꿔주는 마법을 부린다. 빙수 속에 시리얼이 들어 있어 아삭하게 씹히는 맛은 심심할 뻔 한 커피 빙수의 한계 를 극복해 주는 지원군이다. 그러나 빙수가 격하게 작 고 1인 1메뉴라는 점은 마이너스 요인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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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기가 울리고 메론 빙수를 받으며 속으로 외친다. 유레카 ! 이건 감히 빙수계의 혁신이다. 반을 쪼갠 메론 속을 둥근 모양으로 파낸 후, 그 속에 빙수를 넣고 아이스크림과 둥근 메론을 올려 둔 다. 메론과 빙수를 열심히 섞어 먹으면 잠시 뒤에 텅 빈 메론 속을 보고 아쉬움을 느낄 그대를 위 해 리필용 메론과 얼음을 한 번 더 준비해 주는 센스까지 겸비한 메론 빙수. 이쯤 되면 가게가 전 부 통 유리로 되어 있는 이유를 알게 된다. 빙수를 먹으며 창밖을 바라보면 메론 빙수의 자태를 넋 놓고 보고 있는 행인들이 보일 것이다. 빙수의 비주얼도 맛도 게다가 시선을 끌기까지 하는 메론 빙수는 단연 이번 빙수 원정대가 뽑은 최고의 빙수 되시겠다. 메론의 제철인 8월에 먹으면 메론 의 단 맛을 더욱 풍부하게 느껴질 것 같아 기대된다. 사전 예약은 필수이니 반드시 전화로 예약하 고 갈 것을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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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하면 생각나는 것은? 바다? 시원한 팥빙수? 수영장? 다 좋다. 그래도 뭐니 뭐니 해 도 공포 영화를 빼놓을 수가 없다. 더운 여름 시원한 극장에서 호러영화 한편 보고 나 면 등골이 오싹함과 동시에 식은땀이 흐르고 있을 것이다. 여기 그런 식은땀 나는 영화 를 준비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공포가 진정 공포라고 말하는 영화. 바로 ‘블레어 윗치’ 다.
블레어 윗치는 ‘핸드헬드’라는 촬영기법을 사용해 영화를 제작했다. 이 기법은 고정 된 삼각대가 없이 손으로 들고 찍는 영상기법을 의미하는데, 흔들리는 카메라를 통해 관 객에게 사실적인 영상을 제공한다. 이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영상 속에 있는 듯 한 착각 을 들게 한다. 또한 이 영화는 우리가 흔히 보는 귀신, 악령, 살인마 등이 나오지 않는다. 잔 인하게 사람을 죽여서 시각적으로 긴장감을 조성하지도, 으스스한 배경음악으로 관객들 을 긴장시키지도 않는다. 단지, 1인칭 시점으로 그들이 겪는 일을 사실적으로 보여줄 뿐이다
영화는 영화학도 헤더, 조쉬, 마이크가 블레어 윗치의 전설에 대해서 조사하기 숲속을 탐구하는 과정 속에서 나타난 공포를 그리고 있다. 핸드핼드 기법을 통해 우리는 영화에 들어서면서, 세 친 구가 조사하는 블레어 윗치의 전설에 대해 같이 연구하는 느낌을 받는데, 그러한 느낌은 이 영화가 끝날 때까지 계속된다. 또한 여타 다른 영화처럼 임팩트 있는 공포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앞서 말했듯, 여느 영화처럼 사람을 난자하거나, 피가 튀거나, 정체 모를 귀신이 우릴 쳐다보지도 않는 다. 하지만, 우리가 이들과 동행하는 동안, 정체모를 아이들의 웃음소리라든지, 발자국 소리가 우 리를 괴롭힌다. 보이는 것보다 상상하는 것이 더 무섭다는 이야기는 이 영화의 진행에서 여지없이 느낄 수 있다. 정체모를 숲에서 실종되는 과정에서 헤더는 공포에 차 눈물을 흘리고, 조쉬는 분노 하고, 싸움을 시작하면서 어느새 보이지 않는 공포가 우리를 감싸고 있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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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은 : 여자 친구와 첫 데이트에 공포영화
김하늘 : 파라노말 엑티비티 같은 핸즈핸들 기
를 보며 스킨십을 하고 싶지만 공포영화를 잘
법을 좋아하는 관객이라면 적극 추천.
못 보는 남자들에게 적극추천. 강심장, 호러킬 러 여자 친구라면 안 추천.
구교빈 : 보이지 않는 공포가 진정한 공포다.
강윤규 : 허무한 결말에 대해 실망했다면 검
윤정묵 : 우리는 가장 무섭게 하는 건, 우리의
하지만 너무나도 현실성을 신경 쓴 나머지 절
색해보시길, 당신의 뒷목이 서늘해 질 것이다.
시각도, 우리의 청각도 아닌, 우리의 상상이란
정부가 없이 허무하게 끝난 것이 아쉽다.
더운 여름, 연인과 공포영화 보고 싶은데 무엇을 볼지 망설인다면? 두 손 꼭 잡고 이 영화를 보기 바란다. 더위를 쫓는 건 물론 연인사이가 돈독해지는 것은 덤이다.
걸 뼈저리게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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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ઘ ࡚ਁڝҲ ઘԞघґ ࡘ్ ܱڙ 안녕하세요. 저는 잡코리아 사업본부 마케팅 부 김태현입니다. 광고쪽 담당하고 있고, 글로 벌 프론티어 대학생 해외탐방 공모전 진행하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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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 국어국문을 전공했어요. 인문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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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면서 인문학도 사람을 연구하는 것이
전공과목과 담당 업무가 달라 후회한 적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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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마케팅과 경영도 사람을 연구하는 것이기
어요. 단지 문과를 나와서 IT관련 업무를 할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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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인문학을 전공한 것이 이점이 있다고 생각
엔 매우 힘들었죠. 가장 힘들었을 때는 TV광고
사장님께서 한번은 이런 얘기를 하셨어요. “너
했어요. 그래서 공부한 것을 실제로 시험하기
를 처음 맡게 되었을 적인데 잘하고 싶은 욕심
희가 서비스를 잘하면 대한민국 취업률의 1퍼
위해서 4학년 때 34개 정도의 공모전에 참여했
이 큰 나머지 원형 탈모까지 생긴 거예요. 물론
센트가 움직인다.” 말씀에서 보시다시피 저희
어요. 그 중에 32개 정도의 공모전에서 수상했
지금은 괜찮습니다. 하하
일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일이라
습니다. 그것이 인문학이 마케팅에 중요한 요
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취업이란 한 사람의 인
소라는 것을 입증한 셈이죠. 내가 그걸로 인해
생의 시나리오가 되고 나를 가장 쉽게 표현할
더욱 자신감이 생기고 좋아지게 되는 계가가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직업이고, 취업이 인
되었어요.
생의 대본이라 생각하기 때문이죠. 타 경쟁업 체인 사람인과는 비슷한 서비스를 하고 있지 만 잡코리아는 대한민국 최초의 선발 기업이 죠. 서비스적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해요. 동 종 업계이고 목표점은 같지만 판단은 사이트 를 이용하는 다른 이용자들이 판단할 문제라 고 생각합니다.
ടं" 마케팅이란 ‘삼각’ 이다. ‘삼각’ 이란 인간, 시 간 그리고 공간인데요. 마케팅이란 이런 삼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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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다루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케팅이 이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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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안에 속해 있고 이 중 어느 하나가 빠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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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되는 것이라 생각해요. 이런 세 가지 측면
엘베루 까뮈의 시지프 신화예요. 형벌을 받은
을 모두 고려해야 좋은 마케팅이 나오기 때문
인간에 대한 이야기인데 주인공이 신에 의해
이에요. 사실 이렇게 말하고 있지만 아직 제가
형벌을 받아 돌을 매우 높은 산의 정상까지 올
마케팅에 대해 정의할 단계는 아닌 것 같아요.
리고 떨어지면 다시 굴러 올리는 형벌을 받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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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요. 주인공은 힘든 상황이지만 안주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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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또 다시 도전을 하게 되요. 우리가 생각하기
기본적으로는 제품 회사와 비슷하게 마케팅을
에 형벌이란 형벌 받는 자를 고통스럽게 해야
진행합니다. 제품회사의 경우 실물이 있어 사
하는 것인데 시지프는 좌절하지 않고 계속해
람들에게 임팩트있게 쉽게 보여주기가 쉽죠.
서 형벌을 받아요. 즉 시지프에게는 더 이상 형
그러나 서비스란 무형이기에 문자 혹은 영상
벌이 형벌의 의미를 지니지 않게 됩니다. 이 이
을 통해 실물화 시켜서 강력한 이미지 구축을
야기는 부조리의 개념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
필요로 하기 때문에 제조업체보다 어려운 점
어요. 부조리를 명확하게 볼 줄 아는 시각이 필
이 있어요. 방법적인 면에서는 온라인회사나
요하거든요.
제품회사나 비슷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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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ന ઠఐݼৈѿ ஷӴടӋઘ ട ؘѿௗ֢ હ ߗ৻ઌѿ" 글로벌 프론티어는 퍼스널 브랜딩(personal branding) 차원이에요. 글로벌 프론티어 공모 전에 참가한 학생들이 자기 자신을 효과적으 로 자랑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브랜딩 할 수 있 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 목표에요. 실례를 하나 들려 드릴게요. A란 사람과 B라는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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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데 A는 포토샵을 20년간 한 전문가이고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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൛ѿ ѿણ ઌࣛ ԩৼدӋ ടऒؘٙ ઠఐݼৈ ؘ
는 한 달 간 포토샵 책 3권을 보고 공부하여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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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한 권 냈어요. 이 두 사람이 이력서를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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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회의 방식은 목적이 아주 명확해요. 말이
요. A의 이력서에는 20년 포토샵을 전문가라
ؘٙ ઔৰ ѿણ ࣷടޓ ؘஔѿ ઔ"د
길어지거나 딴 길로 새어 나가면 직급 관계없
쓰여 있고, B의 이력서에는 ~포토샵 책 저자라
가장 최고의 매체는 입소문이라 생각합니다.
이 제재하고 또 딴 길로 새지 않게 가이드라인
적혀있습니다. 독자들이 면접관이라면 누구를
구전 효과를 가장 중시하고 있기 때문에 사람
을 정해 놉니다. 어떤 회사는 회사의 궁극적 목
채용할 것 같아요? 실제로 채용은 B가 되었어
들에게 얼마나 회자되는가에 대해 항상 생각
적은 이윤 창출하는데 두지만 잡코리아는 이윤
요. 자신의 능력을 임팩트 있게 한 단어로 나타
합니다. 그래서 모든 매체를 가리지 않고 사용
창출을 넘어서 한 개인이 좌절하지 않고 취업
냈기 때문이죠. 바로 이런 것을 연습하는 것이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마음을 지니고 있습니다.
글로벌 프론티어 공모전의 취지입니다. 한 가
지 팁을 드리자면 저희 글로벌 프론티어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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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엔지니어, 뮤지션, 광고회사 사원, 법조계
전에서 가장 중요시 하는 것은 제목이에요.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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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사자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함께 해요.
목을 통해 한 팀이 준비한 프로젝트의 콘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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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스터디라고 하면 서로 같은 관심사에 대
가 얼마나 임팩트 있게 나타나있는지 보기 때
해 모이잖아요. 그래서 큰 발전이 없는 것 같
문이죠. 글로벌 프론티어 공모전을 통해 잡코
2013년에 시행되는 캠페인은 제약광고 콘셉
아요. 그래서 다른 업종의 종사자들이 모여 진
리아가 보여주고자 하는 가치는 사람과 기업
트이에요. ‘약은 약사에게 이직은 잡코리아’
정한 지식 교환의 장을 만들어 보자는 생각으
이 함께 발전하여 사회의 선순환에 기여할 수
입니다. 직장 생활에 지친 직장인들을 진심으
로 만들어진 곳이에요. 이번 프로젝트는 앨범
있다는 거예요. 사람들에게는 취업 자리를 제
로 ‘힐링’ 해 보자는 취지로 만들게 되었어요.
을 낸 뮤지션 친구를 브랜딩 해 주는 거예요. 이
공하고 이를 통해 기업은 부가 수익이 창출되
특히 직장 내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분들도 굉
번 주에 뮤지션 친구의 앨범 홍보를 위해 이슈
고 또 다른 기회를 만들어 내고 이를 통해 수
장히 많잖아요. 이런 분들은 사람 자체가 못나
가 될 만한 장치를 성신여대 도서관에 설치 할
익이 창출되는 일종의 사회 환원 프로그램의
서 인정을 못 받는 것이 아니라 그 분들에게 적
예정이에요. 앞으로 제 목표는 서로 다른 분야
일종이죠.
합한 부서가 아니기 때문에 일을 못하는 것처
의 사람들을 연결하여 문제의 해결책을 만들
럼 보인다고 생각해요. 따라서 적합한 곳을 찾
고 서로 좋은 조합을 찾아내는 것이에요.
ބವਁ Ӛ७ Ҍف ؘഠࣥڝઊ ਙࡻ ބౡ ܾঅ Ҍஷৰৡ ഢ ઘं৻ߗ ؘઊ܅Ӌ ࣥҀ ട१ ֢" 자기 자랑을 ‘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인 이든 기업이든 자기 자랑은 구구절절하고 싶 어 하죠. 그러나 소비자들은 기업의 자랑을 별 로 듣고 싶지 않아요. 당연하죠. 귀찮거든요. 반대로 기업도 한 개인의 구구절절한 자랑을
아 주면 그 분들 또한 적합한 사람이 될 것이고 잡코리아가 이직을 도와준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올해는 TV광고뿐만 아니라 직장인을 위한 구급약, 잡코리아송, 뮤직비디오 등의 제 작과 길거리 프로모션을 진행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깊이 있게 늘려가 기 위해 노력했어요.
ބ ܾ੶ޅఔ ބ٪ઘਁڝҲ ഡ ڤބന ं 여러분들은 각자의 삶을 굉장히 잘 살고 있다 고 말해주고 싶어요. 누군가의 삶을 따라 사는 것 보다 본인이 살고 있는 삶의 방식에서 살아 가는 있는 의미를 찾았으면 좋겠어요. 결국 자 신의 분야에서 인정받는 사람이 되면 어떤 모 습을 하든 멋있게 보이거든요. 본인의 삶의 방
듣고 싶지 않아요. 즉, 얼마나 임팩트있게 본인
ৗ੶ܾ ӆ൧ടӋ ઔ ؘઍઊ ઔ֢"
식이 다른 이들에게 멋지게 보이는 사람이 되
을 표현하는가가 가장 중요해요. 평소에 심플
지금 개인적으로 스터디를 하고 있어요. 피타
었으면 좋겠습니다.
하고 명확하되 임팩트 있게 스스로를 자랑하
밴드라 하는 그룹인데 초등학교 선생님, 개발
는 연습이 많이 하세요. 그런 의미로 시를 많 이 읽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시는 짧은 문 장 안에 모든 의미를 담고 사람들의 마음을 움 직이잖아요. فഠࣥڝઊ फ़ ਣݼԞ ന ਣݼ Ӌ ઔؘٙ ઠఐݼৈਁ ԕߗടࣳ ࡅ فഠࣥڝ અ फ़ ॻԞਁ فന ৰۍҲ ࣥҀട१֢" 저는 굉장히 좋게 보고 있어요. 무엇이든 열심 히 하는 것은 중요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이 열 정적이고 아름답다고 생각해요. 단지 아쉬운 점은 열심히 한 일을 멋지게 효과적으로 보여 주지 못하고 있는 거예요. 저도 대학생이었잖 아요. 그래서 대학생들이 얼마나 열심히 하는 지 잘 알아요. 그런데 대학생들이 열심히 한 것 에 비해 기업에게 보여 주는 것은 작은 것 같 아 안타까워요. 선배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 보고 스스로를 PR하는 것에 더 신경 쓰면 좋겠 어요. 하는 것을 찾기 위해서 스스로에 대해 많 이 생각하고 여러 방향으로 시도하며 본인의 강점을 찾아야 해요. 미래의 목표를 세울 때 한 번도 시도해 보지 않은 일은 못 할 거라 단정 짓 고 아예 배제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рзИреРрйТ ╘УтАл▌╝тАм╙Л ┘ЛрйН рп╡рмФ ╒╕ ╘Ч рйнтАл▄ЗтАмр╢Я тАл┌дтАмркШркМ ╥Л▀║╙Д ргПрмФ роормТркМ
൲൦ઍԪ ৈॐઍԪ ৈބ٩ ً ઝനֳ ߆ഡ ҫਁ فഡ ౌԪ ৈ ॐઊ دސઘ३અ ۸ԩ ӄസਁࣳ ઝઝ߆ گܱ ؘҫઊ ৈކ ܅إ फ़ܤ ߆ഡ ҫਁ ֪ܳ߸ ؘઍ ࢻઊ دട ކઊ ࡚ ؘஓ३ دઘ३ ࠋ౸ܿ ട ؘҫ ԓ Ӵઅ ઍ٩ ৈ اफ़फ़ܾઅ ਼ઊ د
֥ ոճ ؘӠӋૂઙघ Ԟ ӠӋࠕ३ಲ ԓ ڝৈॐӘ തՌ െથ ً ి ո ౄ֢ѿӋ ઔ دӿԙട دതՌ ࡂ֢ކઘ
ןടं ոճ ؘӠӋૂઙघ ӠӋࠕ३ಲ ҁ
출연의 기회가 좋았습니다. 이참에 광고 하나
는지 알 수 있었죠. 또 왕백씨가 말한 대로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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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나오기까지 그 뒤에 숨은 과정들을 제 노력
피소드는 딱히 없었는데요. 그래도 나름의 재
과 함께 비춰 보이고 싶었습니다.
미를 위해 담당PD의 생일에 몰카를 준비했는
왕백: 안녕하세요. 건국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데 그마저도 재미없어서 방송에 안 나오더라
학과 마지막 학기를 남기고, 현재는 논문 제작 중인 스물여덟 살, 왕백입니다. 신병헌: 네, 안녕하세요. 마찬가지로 건국대학
고요. (웃음) ܾԓد ࣳਁܕघ ઍ୩ ۅৰ ৈॐઊ ৺ ৌৈ ઔ ౭ٙ ԓਁܣ٩ ৴ ҫઊ ઔ د ߗ৻ઌѿ"
ৰۂഡ ӆԞܾ ଓા ӠӋ ݴոճҲ "֢ৼٻ
휴학을 한 상태에서 특허 준비하는 일에 참여
왕백: 돌이켜보면 그땐 참 재미있었습니다. 주
왕백: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군 제대 후 전
중입니다. 나이는 스물아홉이며, 여자친구는
위 사람들에게 우리의 생각을 평가받고 인정
과를 하면서 광고 쪽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다
있습니다. (웃음)
받는 것, 스트레스라기보단 즐거움이었어요.
들 군대 안에 있으면 생각이 많아지잖아요. 저
일찍 떨어진 점에 대해선 물론 아쉽죠. 그렇
역시 그쯤에 곰곰이 생각해 봤는데 아무래도
지만 확실한 건 이를 통해 제 아이디어를 냉
원전공인 전기공학은 제게 안 맞는 것 같았어
철하게 바라보는 눈을 기르게 됐다는 점이에
요. 그때 TV에서 광고 하나를 봤는데, 왠지 나
요. 그때 그렇게 고집하던 것이 나중에 지나고
라면 더 재밌게 만들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
서 보니 또 별로더라고요. 하지만 여전히 처음
죠. 그렇게 군대에서 2년, 전역 후 어학연수 동
입상 당시 냈던 인쇄광고는 크게 만족하고 있
안 1년, 총 3년을 고민 끝에 광고로 마음을 돌
습니다.
렸어요.
신병헌: 저 같은 경우에는 그동안 같은 눈높이
신병헌: 저도 군대랑 관련 있는데요. 왕백씨와
의 친구를 찾는 게 힘들었습니다. 학과 자체가
계기는 정반대입니다. 06년도에 현재 사지방
광고에 특화된 과가 아닌 만큼 미래에 대한 고
이라 불리는 사이버지식정보방이 처음 병사들
민을 토로할 사람이 부족했던 거죠. 그래서 늘
에게 도입되었어요. 신이 났죠. 뉴스도 보고 영
맨땅에 헤딩하는 식의 도전, 이를테면 광고디
상도 보고. 그러다 그곳에서 우연히 기발하면
자인 공부를 하려고 휴학을 하기도 했습니다.
서도 신선한 광고를 봤어요. 그 뒤 어떻게 그런
그런데 마침 그곳에서 같은 눈높이의 친구들
광고를 만들었을까 하는 의문이 들더군요. 그
을 만나, 내 인생에 있어 아주 특별한 경험을
러다 나중에 전역하고서 본 오길비의 광고불
했습니다.
변의 법칙이란 책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광고
교 커뮤니케이션학과이고요. 졸업을 앞두고
د ࡚ ڂӠӋਁ فഡ Ӛ७ઊ دӋ ؘৼڝٙ ઘ३ઊ ࣥҀട ؘӠӋ৻ߗ ܇ઌѿ" 왕백: 가치를 만드는 것이다? 예를 들어 다이 아몬드와 돌, 둘 다 같은 돌임에도 가격이 다릅 니다. 사실 다이아몬드는 그 자체로서 쓸모가 있는 돌은 아니죠. 그럼에도 지금의 값어치를 얻은 것은 제 생각에 광고를 잘해서 포장이 잘 된 이유 같아요. 설령 아무런 쓸모가 없다 한들 의미를 부여한 광고는 결국 가치를 만듭니다. 신병헌: 연애편지요. 광고메시지가 그렇듯 연 애편지도 내용은 다 비슷하거든요. 그럼에도 상대방이 듣고 싶어 하는 표현을 적절히 섞어 상대의 마음을 흔듭니다. 또한 되도록 이해가 쉬운 언어로 치환하되, 자신이 원하는 만큼의
를 꿈꿨습니다.
변화를 주어 진정성을 담습니다. 비슷한 광고 들이 결국에 다를 수밖에 없는 이유와도 같죠U
ਕ ૻ ѿણ Ԟৱਁ ֪ ؘಲӘ ਁഗघ ݴڙട ֢ু ՟ "دؘ
ոճ ؘӠӋૂઙघ! ࠒड અ ࠋಹઊ ৼٻ َ .%Ӗઅ ӆԞ މനं 왕백: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관심을 갖기 마련 인 공모전, 그중 KB공모전을 택한 이유는 아무 래도 상금이 컸습니다. (웃음) 기왕에 똑같이 고생할 거라면 더 큰돈을 받는 게 좋잖아요. 그 리고 입상 후 방송 출연하는 것에 대해서 부담 감도 없었고요.
ੌ ܅֢ݼӠӋઅ ৈॐ ઽઊ ઔ ਁࠉ "د ઊ ݴઝ Ԕࡃഡ ੌ ܅֢ݼӠӋ ૻ ട֢ ݴ՟ؘ
왕백: 낮에 쓴 러브레터팀의 당시 기계체조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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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영상이 재미있어서 기억에 남는데요. 그 팀 의 장주진이란 친구는 지금도 건대에서 종종
왕백: 사실 우리나라 광고, 20년 전이나 지금이
만나곤 합니다. 그리고 에피소드라 하면, 아무
나 크게 달라진 게 없어 안타깝습니다. ‘왜 좀
래도 에피소드가 없는 것 자체가 에피소드 같
더 참신할 수는 없을까?’ 하는 생각. 보면 꼭 광
습니다. 서바이벌의 특성상 치열하게 다투기
고들이 비슷하거든요. 그런데 잡코리아 광고
마련인데 정말 다툴 시간 하나 없이 아이디어
는 참 재미있더라고요. 첫 번째 편에서 평강한
만 짜내기에 바빴습니다.
의원을 홍보하기 위한 캔디가 등장해 색다름 으로 이목을 끄는데요. 나름의 성공적이었던
신병헌: 원래는 대외활동보다도 스스로가 납 득할 수 있을 만한 표현법을 연구하는 것이 더 우선이었는데요. 그러다 알게 된 KB공모전, 일 단 규모가 컸고 혜택이 많았고 무엇보다 방㋕
신병헌: 저는 DNS팀의 사람들이 참 매력 있 다고 느꼈습니다. 포기할 줄 모르는 에너지와 넘치는 활동력. AE임에도 불구하고 기술력까 지 좋으니 얼마나 그들이 광고에 애정이 담겼
아이디어를 뒤로하고 두 번째 편에서는 화면 을 가득 메운 글귀로 새로운 도전을 합니다. 저 는 이런 변화, 도전이 좋아요. 신병헌: 가끔 보면 정작 중요한 게 무엇인지 모
르고 물질에만 맹목적인 광고가 있어요. 자사
어요. 아시다시피 실을 많이 살수록 굶주린 아
한 감각을 통한 매체가 발달할 텐데요. 이에 발
기업이 얼마나 많은 일을 하고, 이 상품이 얼마
이에게 큰 도움이 되는데요. 그렇다면 필요성
맞춰 시스템이나 메시지를 연구하는 아이디어
나 많은 혜택을 주는지를 알리기에 급급한 광
보다는 우리가 의식적으로 구매에 나서도록
컴퍼니를 운영하고 싶어요.
고요. 반면 SK의 기업광고, ‘사람을 향합니다.’
할 동기가 필요해요. 예를 들어 프레임 세 개
의 모토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
가 있고, 아이가 야위어가는 과정을 순차적으
면서 쉽게 공감했을 이야기, 그러나 정작 말해
로 보여줍니다. 그리고 마지막 칸에 작은 도움
ބܑ߸ ܾ੶ޅઅ ӠӋઌ ոճ& ؘ200$
주지 않으면 미처 인식하지 못했을 이야기를
으로 아이가 행복해지는 그림이 담긴 실을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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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로 하죠. 이를 통해 우리의 주변을 되돌아
는 거죠. 왕백: 제가 항상 묻는 것 중 하나가 좋아서 하
보게 되고, 궁극적으로 SK의 이미지에도 좋은
는 일이냐, 라는 것이에요. 좋아하는 일을 하
영향을 끼친 것 같아요. ৗ੶ܾ ৰ ۄӠӋڝކ ݴӋ ॱ֢"
는 것은 참 중요한데요. 광고하는 사람들 대부 분 웬만한 흥미를 가지고 있어요. 좋아하지 않
ߚۂ ښਣ َ܌ৈઊڤৰ ૻ ԞࠋടدӋ ࣥҀٻ ؘৈઊڤৰѿ ઔ"د
왕백: 저는 공익광고를 만들고 싶어요. 슈퍼맨
는 걸 하는 사람은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을
이나 배트맨이 정의감을 실현해 다른 사람의
이길 수 없죠.
삶을 나아지게 했듯 저도 누군가를 위한 일을 왕백: 가장 최근에 미아 찾기 포스터를 보고 들
하고 싶거든요. 대통령, 혹은 정치인, 하물며
었던 생각입니다. 보통 아이를 잃어버린 부모
저는 광고인도 이 중 하나가 되리라 생각해요.
는 절대 포기하지 않잖아요. 그게 몇십 년이 됐
광고를 위해 돈을 벌기 보다는 전쟁, 기아, 불쌍
든. 그런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어 현실적
한 이들을 위한 공익광고로 행복한 세상을 만
인 아이디어를 제시하려는데요. 제가 어느 날
드는 것, 그게 제 목표입니다.
혹시 눈치채셨나요? 바로 이를 미아 찾기 포 스터에서 이용하는 거에요. 갓난아기의 사진 을 올려 찾느니 그 아이의 현재 나이를 가늠 한 부모의 어릴 적 사진을 올리는 게 더 효과
하나 있는데, “자연을 사랑하고 산책을 많이 해라.”입니다. 예술인들은 자연에서 보고 배운 감정들을 고스란히 일반인들에게 알려줘야 할 의무가 있죠. 저는 광고인도 다르지 않다고 봐 요. 일상생활에서 사물을 많이, 또 다르게 보려
SNS에 재미로 할아버지의 어릴 때 사진을 올 렸는데 다들 끔뻑 속아 넘어간 적이 있었어요.
신병헌: 고흐가 한 말 중 감명 깊었던 문구가
신병헌: 지금은 제가 인터렉티브 광고를 좋아
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사물이 가지고
하는데요. 인터렉티브 광고 같은 경우, 소비자
있는 본래의 의미 외에 것을 발견하는 것이 크
가 직접 체험을 통해서 참여하기 때문에 더욱
레에이티브한 아이디어의 원천 아닐까요.
효과적이죠. 그러다 보니 이러한 시스템 구조 에도 관심이 생겼고, 현재는 이와 관련한 특허 관련 사업에서 디자인 개발에 힘쓰고 있어요.
적일 거란 거죠. 신병헌: 저는 크리스마스 실 광고를 생각해봤
더 나아가 앞으로 5년이나 10년 후에는 다양
ഡ ڹৈട ؘઍ Ӌߺട دઊਁ ଓા ࡘڮஜࡂӋ د१ԙ ഡҧ ֳ ্ ܉࣏ ڦڤҫઊ دઊ ৵ ҈ ֢ބଔ ӄസઌ ݴઘ३҆ ո ճҲ ടӋ Զ شո ऀણടҲ ഡ د Ԟ൦ࠋ ݴಹ ࣗৈ ઘ३ ڟدৰ֢ѿӋ ઔ ؘઊ څઅ ઊৡԞܾ٩ ா࡚ട ৌѿ ԓ إܟոઊ ઔ ؽ ؘ३ઊਉ સ މӋ ടӋ ॱ ઊ ݴട ܅ԓݼӋ ࡘ ڤफ़फ़ܾ٭ ݴৈࡇਁ ֻஎനԢ ࠅ د܇
੭ਂࡴإफ़೩ਁࣳ ࣥԠ ઍ ԗ Ԥെ ڤઘઌ Ԥ࣏ ്دଔ மઌ
فഠࣥ൞અ ڛҫ عৈֵ فഠࣥ൞ ࠆ܉൦¼੭ਂࡴإफ़೩½ ਣനܾ ൦ପސ ݴઊട ؘ੭ࡴإ ਂफ़೩ਁࣳ ؘഥ ٳৈ ֢ݼԞ৹ ܾԓف ܾ੶ܕ਼ف ؘٻ൞ ٳҋ ࠃ Ӗ ԓݼӋ ઊಠԪ ़ ࡆ ֢ކઔ ކࢻ دৈ ܅إ ً ࢅ֢ف ؘഠࣥ൞ ڝކԞ ന د৩ഡ ӕਁࣳ ઌ ґऀ ௗف ؘഠࣥڝӘ٩ Ӵѿ ़ ٽઔ࣏ ؘد५ ી੶ܾ ۜۜ ߢ ԓڝઊ ֢ౌ֥ െણਁ ੌ ݼఔބ ٩ ࢆଖ ़ ৺ فഠࣥઅ فഠࣥਁ અഡ فഠࣥ ഡ ੭ਂࡴإफ़೩ਁࣳ ԓކڝઅ ಡ࠺ഡ ઊৡԞ ڝކ ݴৰ ѿӋ ઔف ؘഠࣥࡂ֢ކ ڝ د
# 봉사존 <천사들의 합창> 노래를 통해 사랑을 전하다.
ٳৈف ਁݼഡ घґ ࡘ్ݿڙҲ
࣏ڝઅ ഥ!ਁ ৰۍҲ ഢ ़ ઔ֢"
저희는 국내 최초 합창과 봉사를 같이 하는 합
저희는 매년 3월과 9월에 신입 회원을 뽑고 있
창 봉사 동아리입니다. 저희는 서울, 경기 지역
는데, 카페에 있는 지원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
에 있는 대학생 연합 동아리로 매 주 토요일에
성해서 메일로 보내주시면 1차적으로 접수가
만나 합창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매 달 셋 째
완료됩니다. 접수한 이후에 오디션 날짜를 공
주 토요일에는 재가노인분들을 위한 프로그램
지해 드리고 오디션을 통해 합창단원을 선발
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어요. 저희의 합창
하고 있습니다.
공연은 주로 복지시설에서 하며 재능기부 형 태의 공연을 합니다. 정기적으로는 신촌 세브 란스 병원에 있는 어린이 병동에 방문하여 합 창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ਠڤऍ ৰۍҲ ଔര ؘٻҥѿ" 먼저 자유곡을 짧게 부른 다음 지정곡인 애국 가를 부르는 순서로 오디션을 진행하고 있습 니다. 자유곡과 지정곡을 부른 후에는 질의응 답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저희가 아마추어 동아리 이다 보니 노래가 합격을 가 르는 큰 기준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합창 동아리 이다 보니 형식적인 절차로서 노
래를 부르는 것이지요. 다시 말해서, 저희 동
ܑףಲઊ Ӵஔહ੶ܾ ৰ ۄӴऀઌѿ"
ાਁࣳ ৰۂഡ ࡘ࡚ਁ ૻઽ ڂӋ ѿട֢
아리의 목적이‘노래를 하자’가 아니라‘노래를
저희는‘자유롭게 노래를 부르며 놀자’라는 분
"
통해서 어려운 분들을 돕자’라는 데에 있기 때
위기 속에 부스를 운영하고 있어요. 다시 말해,
저희는 여행동아리기 때문에‘어울림’을 중시
문에 면접에서는 노래보다 인성적인 부분을
유니브엑스포에 저희 동아리를 알리려고 온
합니다. 비록 한 번의 면접으로 그 사람에 대
더 많이 봅니다.
뚜렷한 목표가 있지만, 이것을 딱딱한 분위기
해 완벽히 알지는 못하지만 소심한 모습을 보
가 아닌 좀 더 유쾌하고 즐거운 분위기가 될 수
여주거나 단합과는 거리가 먼 인상을 심어준
있도록 최대한 자유롭게 노래를 부르며 저희
다면 그 분은 합격과 멀어지게 되는 것이지요.
੭ਂࡴإफ़೩ਁ ୶ѿട३ હઊ֢ ٳԞߗ ؘ ৻ઌѿ"
동아리를 홍보하고 있지요. ਁ ࣳ ݴ౿ന ࣳ ݩഥһઘࠋࣷ ݴട ؘ
솔직하게 말씀 드리면 3월에 뽑았던 신입 단 원들과 기존 단원들의 친목도모를 위해 유니 브 엑스포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신
#여행존 <el.pis> 여행을 통해 사람을 배우다
입단원과 기존단원이 함께 유니브엑스포를 준
ҥѿ" 아니요! 저희는 면접을 통해서만 동아리 원을 선발합니다. 서류로 그 사람에 대해 알 수 없고 면접을 통해서만 그 사람의 인성을 파악할 수
비하면서 이 전보다 더 가까워 지게 된 계기가 되었지요. 이를 통해 저희 동아리의 목표를 다
ٳৈف ਁݼഡ घґ ࡘ్ݿڙҲ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희는 서류보다 면
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
저희는 경인지역 연합여행동아리입니다. 여행
접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다. 이 밖에도 대외적으로도 동아리를 더 널리
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모여 한 달에 한 번씩
알리고 싶은 마음에서 유니브엑스포에 참가하
여행을 가고 있습니다. 학기 중엔 국내여행을
게 되었습니다.
위주로 가다가 방학 때는 마음 맞는 사람들끼 리 모여 해외여행도 같이 가고 있어요. 뿐만 아 니라 매 달마다 번지점프와 같은 특별한 모임
੭ਂࡴإफ़೩ࡘफ़ਁࣳ ଔരട ؘܾԓ ܕৰ
도 진행하고 있어요.
ۄҫڝઊ ઔ֢"
੭ਂࡴإफ़೩ਁ ୶ѿട३ હઊ֢ ٳԞߗ ؘ ৻ઌѿ" 저희 동아리가 인지도가 낮아서 홍보할 때 불 편한 점이 많아요. 유니브엑스포라는 기회를 통해 다양한 사람에게 저희를 알 릴 수 있고, 이를 통해 신입모집이나 저희의 다른 활동을
노래팀을 운영하고 있어요. 12시, 2시, 4시 이
더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렇게 2시간 마다 합창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HO SLV!ਁ ৰۍҲ ഢ ़ ઔ֢"
간단한 게임을 통해 상품을 나눠드리고 있어
저희 클럽에 오셔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서류
요. 게임에 참가한 대학생들에게는 저희 동아
접수를 해 주시면 됩니다. 그 서류를 통해서 면
੭ਂࡴإफ़೩ࡘफ़ਁࣳ ଔരട ؘܾԓ ܕৰ
리에 대한 홍보도 하고 있습니다.
접을 본 후 최종 합격자를 발표합니다.
ۄҫڝઊ ઔ֢" 공기, 이구동성 게임이나 디비디비딥 같은 간 단한 게임 4가지를 준비 했습니다. 그리고 게 임을 하고 이길 때 마다 저희 팜플렛에 도장 을 찍어드리는데 게임 도장 개수에 따라 다른 양의 간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적게 맞추신 분들에게는 맛만 볼 정도의 양을 선물하는 것 이지요.
੭ਂࡴإफ़೩ਁ ୶ѿഡ घ҆ ৰۄѿ" 외부 행사에는 처음으로 참가했어요. 활동하 는 친구들이 대부분 나이가 스무 살, 스물 한 살인 어린 친구들이여서 서로 어색한 면도 있 고 다가가기 힘든 부분도 있는데 유니브 엑스 포를 준비하면서 많이 가까워 진 것 같아요. 그 리고 이후에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서 참가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다 른 동아리의 경험이 많은 분들을 통해 많은 걸 얻어 가는 것 같아요.
ԓހڙ ܟ೩ܩफ़ಠ!ਁ ഢ ڹӄസઊ ࡘ ഡ Ӵ ڝഥһٻԞ ৰܱѿ" 아니요. 그렇지 않아요. 열정만 넘치는 사람들 을 뽑을 순 없기 때문에 열정과 배우고자 하 는 의지가 많은 분들하고 경험이 많은 분들하 고 균등하게 뽑아요. 경험이 많으신 분들은 ‘공 감그루’, 경험은 없지만 열정이 많은 분들은 ‘ 열정그루’로 선발하게 됩니다. 그런데 두 그루 의 차이가 능력의 차이라기 보다는 경험의 차 이에요. 그러니까 어린 친구들도 충분히 들어 올 수 있으니 많이 지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 다. 현재는 대학생들이 <드림포레스트>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영상팀, 기획팀 등 팀 을 세부적으로 나누어 모집하는 방안을 구상 중입니다.
#PT존 <드림포레스트> 뜨거운 20대 + 열정 상위 1% + 꿈을 나누는 숲 ৢކԞ൧ ടز ؘӆਁࣳ ਼ࣽനৡ ഢ ҋ࣏ ࡚ ઊ ॕҲ Ӵന ৌ ڻৰۍҲ ട१֢" ٳৈف ਁݼഡ घґ ࡘ్ݿڙҲ
ހڙ೩ܩफ़ಠѿ ଓા ҋ٩ ഡدӋ ടؘٙ ف
저흰 강연을 기획하는 과정에서 섭외가 가능
<드림포레스트>라는 뜻은 ‘꿈을 나누는 숲’입
ഠࣥڝઊ ଓા ҋ ട ؘҥѿ"
한지 불가능한지부터 생각을 해요. 그리고 주
니다. 동아리 회원 개개인이 꿈을 가진 드림트
네. 대외활동, 여행, 취업 이렇게 분야별로 강
로 가까운 대학생 멘토나 사회인이 된 지 얼마
리로서 자신의 이야기와 노하우를 여러 대학
연을 기획해요. 각 분야에 경험이 많은 친구들
안 된 분들을 주로 섭외합니다. 함께 꿈을 나눌
생들과 나누며 나눔의 가치와 공유의 기쁨을
이 많기 때문에 이 친구들이 직접 강연에 나서
수 있고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분들을 섭외하기
세상에 전달하는 것이 큰 목표라고 할 수 있
지요. 예를 들어 취업에 관한 강연을 기획할 때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는 것 같아요.
겠습니다. 저희의 가장 큰 일은 대학생들을 위
는 금융권에 취업하고 싶어서 준비하는 친구
한 강연을 기획하는 것인데, 때로는 저희 스스
가 강연을 하게 됩니다. 부족한 부분에는 그 분
로가 대학생 강연가로 활동하기도 하지요. 중
야의 전문가를 섭외를 해서 강연을 진행하기
요한 것은 저희는 이윤창출을 목적으로 만든
도 하지요.
ۄҫڝઊ ઔ֢"
동아리가 아닌 대학생 스스로가 만들어나가는 동아리 라는 것입니다.
੭ਂࡴإफ़೩ࡘफ़ਁࣳ ଔരട ؘܾԓ ܕৰ 저희는 부스에서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습니
ৰ ۄӴڝઊ ހڙ೩ܩफ़ಠ!ਁ യ੶
다. 또한 저희는 유니브엑스포 기획단과 함께
Ҹ֢"
미니강연을 기획했고, 이 강연을 유니브엑스
저희는 강연을 하는 것 보단 기획 쪽에 무게를
포에 따로 마련된 공간에서 강연을 하고 있어
੭ਂࡴإफ़೩ਁ ୶ѿഡ હ ߗ৻ઌѿ"
두는 동아리예요. 물론 자신만의 콘텐츠가 있
요. <드림포레스트> 출신의 은사 5명과 내부에
동아리 홍보가 가장 큰 목적이겠죠. 저흰 여러
으면 더 좋겠지만 강연을 하고 싶은 욕심 보다
서 지원하신 분 5명 이렇게 해서 총 10명이 금
분야에서 활동하는 친구들이 많기 때문에 여
는 강연 기획에 초점을 맞춰서 첫 번째는 강연
요일에 5명, 토요일에 5명 이렇게 강연을 진
러 고민을 서로 공감하고 멘토링 해 줄 수 있
을 기획해 보고 싶은 친구들이 저희 동아리에
행합니다.
다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어요. 그리고 좀 더 영
많이 지원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양가 있는 사람들을 모집하고 싶어서 참가하
는 배우고자 하는 의지와 열정이 많은 친구들
게 되었어요.
이 지원했으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저희는 말씀 드렸다시피 각 분야에 경험이 풍부한 친 구들이 많다 보니까 여러 가지를 배울 수가 있 어요. 저희는 여러 대외활동을 거쳐서 거의 마 지막쯤에 오는 친구들이기 때문에 다들 그 분 야에서 오랜 경력이 있어서 배울 게 정말 많 거든요.
#문화존 <미소국가대표> 여러분의 미소가 대한민국을 만듭니다.
਼ӵઌ ޮಮ ؘৰ ۄԞ੶ܾ ࣷࠋ ട֢"
੭ਂࡴإफ़೩ ࡘफ़ਁࣳ ଔരട ؘܾԓ ܕ
특별히 자격이나 면접이 필요하진 않고 미소
ৰ ۄҫڝઊ ઔ֢"
국가대표로 선정된 팀원들의 인맥을 활용해서
일단 ‘무엇이든 물어 보세요’라는 코너에서 궁
뽑고 있어요. 왜냐하면 전부 다 대학생이니까
금증을 해소해 주고 미소국가대표를 홍보해
߸घӵѿف! فഡ घґ ࡘ్ݿڙҲ
교환학생으로 와 있는 외국인 친구들도 많고
요. 그런데 이 프로그램만 진행할 경우 지루
<미소국가대표>는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에서
심지어는 미소국가대표 안에도 외국인들이 있
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국가대표자격시험’이
조직 되어서 이를 홍보 하는 대학생 홍보대사
어요. 그래서 그 친구들을 통해서도 많이 선발
란 게임을 진행해서 상품도 전달하고 있습니
에요.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들이 다시 찾고
하기도 합니다.
다. 또한 저희가 제작한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
싶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내국인들 그
으면서 <미소국가대표>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리고 외국인들을 통해서 환대실천캠페인을 진 행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이번 기수에는 주로
ѿട ؘӘી Ӵஔહ੶ܾ ৰۍҲ ଔര֢ٻ
한국 관광객의 입장에서의 식당이나 쇼핑 그
"
리고 교통 부분에 개선해야 될 점을 지속적으
ৰ ۄഠࣥڝઊ ߸घӵѿف!ਁ യ੶
가장 먼저, 우리나라 특히나 서울의 명동이라
로 모니터링 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Ҹ֢"
든가 잠실, 인사동 같은 유명 관광지를 선정합
저희는 우리나라를 알리는 환대실천캠페인을
니다. 지난달엔 음식점이랑 쇼핑 부분에서 진
진행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관광 쪽에 관심이
행을 했었고 5월엔 교통 부분을 중점으로 진행 ԓ਼ ݴ܅֢ݼੌ دܨӵઌਁҲ ্ ؘݼਊഢ
많은 학생들한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게
을 하고 있어요. 달마다 주제를 잡고 그 다음에
ട ؘҥѿ"
국가대표라는 이름을 달고 자부심과 자존감을
평가시트를 미리 준비해서 외국인들한테 설명
네. 국가적인 행사를 알릴 때도 저희가 대학생
가지고 할 수 있는 활동이기 때문에 아직 자
해 주고 그 항목들을 평가 하는 것이지요. 그리
들 대표로 활동을 한다고 보셔도 되요. 주로 하
기가 뭘 해야 될지 뚜렷하게 모르는 친구들이
고 그걸 한국방문의 해에 넘기고 다시 정부차
는 활동은 외국인들이 우리나라를 찾았을 때
나 대외활동을 시작하려는 친구들이 오면 좋
원에서 개선 방안을 내놓게 됩니다.
을 거라 생각해요.
외국어를 못한다 하더라도 만국공통어 미소 하나면 된다라는 메시지를 내국인들에게 전 달하고 외국인들에게는 우리가 어떤 점을 개 선해야 되는지를 물어보는 활동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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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인지 알리고 싶었어요. 그리고 저희가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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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이 어떻게 보면 한국을 대표해서 하는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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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기본적으로 팀으로 진행 되고 팀마다
동이니까 많은 대학생들이 알았으면 좋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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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씩 외국인 멘티를 선정해서 데리고 다녀
생각에 이곳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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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그래서 매 활동마다 그 멘티를 데리고 와 서 저희가 준비한 시트(점검표)에 대해 설명해 주고 구체적인 항목 하나하나 마다 점수를 매 기도록 합니다. 예를 들면 ‘이 식당의 음식 맛 은 자극적이지 않은가?’, 혹은 ‘서비스는 어떤 가?’와 같은 구체적인 항목마다 점수를 매기게 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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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예비마케터, 광고인 이다 Photographer Ӵӯࡽ ம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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