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2 Holic
자본주의의 중심에서 안티컨슈머리즘을 외치다.
SNS도 스펙이 되는 더러운 세상
내 귀의 HOLIC
인터뷰 동행 : Close to you, 클레도르 BM 박지현 대리님
상업적인 광고에서도 자극적인 소재를 사용하여 상품을 소개하는 사례
충격적으로 변해갔다. 자극과 중독 사이의 순환 고리가 만들어진 것이다.
가 있다. 상품의 장점이나 특징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이러한 소재를 사
전에 광고보다 ‘더’ 하기 위해 광고도 변했지만 광고를 보는 사람도 ‘더’
용한다. 위는 랭글러(Wrangler)의 청바지 광고와 한 영국 잡지(New
한 것이 되어버렸다. 이런 광고는 다름 아닌 중독으로 만들어졌던 것이다.
Media Age)에 실린 Killer Heels by NMA의 광고이다.
그리고 더 나아가 광고의 한 기법으로 자리 잡는다.
우리는 하루에 수많은 광고와 마주친다. 이른 아침잠에서 깨어나
그것이 바로 네거티브 광고(Negative Advertisement)기법이다. 이
접하는 TV, 라디오 혹은 지하철역에서 배포되는 공짜신문, 버스와 지하
기법은 성이나 죽음, 무기, 화재같이 부정적이거나 터부시 된 소재를 활용
철역 안에서 보고 듣는 광고, 어딜 가나 붙어 있는 광고 포스터, 길거리에
하여 소재의 금기를 허물며 강한 시각적 충격을 사용한다. 광고 효과를
서 진행되는 판촉행사, 인터넷에 뜨는 여러 광고 배너들 그야말로
높이기 위해 좀 더 자극적이고 충격적인 소재를 사용하려 하기 때문에
광고에 파묻혀 살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광고 세상에서 위와
소재의 강도가 높아질수록 충격도 함께 커진다. 마땅한 한도가
같은 광고와 평생 마주치지 않을 거라는 법은 없다. 우리는 언제든 광고
정해져 있지 않아 소재의 충격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 수 없다는 것
때문에 기분이 상할 수 있는 것이다. 이상하지 않은가? 사람들
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가까이에서 보라고 하는 광고를 마주치고 싶지 않게 만드는 이유가. 단순히 찝찝한 기분을 넘어 불쾌하고, 정신적 충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우리는 시도 때도 없이 수많은 광고를 접하기 때문에 그에 무뎌져 있다. 이에 광고는 무뎌진 사람들의 눈에 한 번이라도 더 띄기 위해 자극적이고,
것이다. 일반인은 물론이고, 심신이 허약한 어린아이나 노약자, 임산부 같 은 대상을 가리지 않아 그 파급력을 예상할 수 없다.
언제 어디서 이런 광고가 나와 내 가족, 친구들을 덮칠지 알 수 없는 것이
수위조절 등을 요구하는 것이다. 바로 현재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다름
다.
아닌 광고에 대한 관심이다.
피할 수 없다면 막을 방법은 없는가?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이 때문에
많은 광고를 만들어 내고, 또 그 속에 살고 있음으로 해서 우리는
충격적이고 자극적인 광고에 대해 엄격한 규제를 시행하고 있다.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있지만 그만큼 스스로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면
광고가 공공이익을 저해하고 있다고 여겨질 때 법률이나 자율에 의해
그 끝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다. 광고가 두려워서 TV, 라디오,
활동을 제한하는 것이다. 하지만 규제만이 능사라고 할 수만은 없다.
컴퓨터를 켜지 못하는 시대가 온다면 얼마나 끔찍하겠는가? 그전에
규제가 강해질수록 광고는 틀에 갇히게 되고, 광고의 창의적 발상과 아
다양한 요구와 수용을 통해 우리 자신과 광고를 지켜 나아가야만 할 것
이디어가 막힐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를 막자고 계속해서 규제만
이다.
늘린다면 광고는 제 빛을 잃게 될 것이다. 국가적 차원의 해결이 어렵다면 결국 문제의 해결은 우리들 손에 넘겨질 수밖에 없다. 각자 분명히 해야 할 일은 있다. 광고를 만드는 입 장에서는 광고가 사람을 향하고 있다는 것을 염두 해야 하고, 광고를 보 는 입장에서는 충격적인 광고를 무조건 피하거나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건의하는 적극성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광고 시간대의 변경이나
리포터 신다빈 디자이너 김민지
싸다. 최근 주위에서 많이 들려오는 말이
비
다. 이것도 비싸고 저것도 비싸고 그것도
비싸고 요것도 비싸다. 물가가 천정부지로 오 르면서 싼 것 찾기는 참으로 힘들어진 듯하다. 대형 할인마트에서는 떨어진 소비심리를 조금 이라도 올려보려고 가격은 낮추고 양은 늘린 통 큰 상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싼 제품들을
는 대형 할인 매장의 매출액이 10.9% 하락한
찾는 사람들은 이제 다이소나 유니클로 같은
것에 대비적이다.
저가 상점들을 더 많이 찾는다. 아이러니한 것은 이처럼 사람들이 싼 것 찾느 라 바쁜 와중에도 비싼 물건들이 즐비한 백화
백화점이 잘나가는 이유! 그들이 노리는 타겟은 누구인가?
하지 않겠는가. 최근 백화점들이 잘나가는 이유도 바로 이 법 칙에서 말하는 20%의 사람들을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20%중에서도 상위 1%에 속하는 소위 VVIP(삡)라고 불리는 초우량 고
점의 매출액은 지난해부터 계속 상승하고 있
팔레토(Paleto) 법칙을 들어봤는가? 흔히 20
객들은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한다고 하니
다는 점이다. 작년 10월 유명 백화점의 하루
: 80 룰이라고 불리는 팔레토 법칙은 20%의
이들 삡 한명 한명이 백화점의 매출을 책임지
매출액은 ‘670억’이라는 전례 없는 신기록을
사람이 80%의 부를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만
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웠다. 올해 2월 한국의 BIG3 백화점( 롯데,
약 당신이 마케팅 담당자라면 누굴 타겟으로
현재 한국에는 겹치는 경우를 제외하더라도
신세계, 현대 )의 매출액은 5.2% 상승하였다.
삼겠는가. 당연히 좀 더 많은 이익을 위해서는
약 1000여명의 삡들이 존재한다고 한다. 이들
같은 시기 통큰 할인행사로 무진장 애쓰고 있
부를 가지고 있는 20%의 우량고객들을 확보
은 소위 우리가 말하는 이 사회의 부를 거머쥐
고 있는 1%들이다.
엄청난 수익이다. 삡의 관점에서 봐도 쓴 돈의
백화점들은 서로 한명의 삡이라도 더 자신들
절반이상의 서비스를 제공받으니 정말 돈 쓸
의 고객으로 만들기 위해 일명 황제 서비스를
맛 날 것 같다. 쓴 돈은 5000만원 이지만 결
실시한다. 황제서비스란 삡들에게 주는 혜택
과적으로는 8000만 원 만큼의 가치를 부여
을 말하는데 이 서비스를 받는 삡들은 각 백화
받는다.
점의 전용라운지를 이용하면서 비서(쇼핑책임 자)와 함께 편안히 쇼핑을 즐길 수 있다. 그리
하지만 우리가 모두 알듯이 ‘시크릿가든’의
고 구매 액수에 따라 크루즈 유럽일주 여행권,
현빈 같은 재벌들의 삶은 일부 극소수 계층의
세계 일주 여행권이 덤으로 받기도 하며 골프
이야기이다. 특히나 점점 살기 어려워지는 요
레슨과 함께 골프대회나 각종 문화행사를 즐
즘 각종 드라마속의 재벌 이야기나 뉴스 기사
길 수 있다. 심지어 연간 30억 이상 구매자는
속의 부자들을 보고 그들을 동경하는 사람들
우주 여행권을 받기도 한다. 물론 백화점에 오
이 늘어나면서 점차 삡들의 행동을 모방하는
거나 쇼핑을 마치고 집에 갈 때에는 백화점 측
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능력은 없으면서 삡
에서 준비한 벤츠를 타고 이동한다.
들처럼 보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무리해서
위에서 언급한 서비스들은 물론 하나의 예일
명품을 구입하고 자신의 겉모습을 그럴듯하게
뿐, 백화점마다 서비스의 종류와 혜택은 다 다
포장한다. 그리고 기업들은 이런 서민들의 심
르다. 하지만 이들이 ‘특별 삡’들을 접대하기
리를 이용하여 돈벌이에 나선다.
위해 엄청난 돈과 인력을 투자한다는 것은 위 의 예만 보더라도 알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이 삡이라면? 만약에 이글을 보고 있는 당신이 한 달에 백 화점에서 5000만 원 이상을 쓴다면 백화점에 서는 당신에게 3000만 원 이상의 서비스를 제 공 할 것이다. 백화점에서는 한 달에 한 삡으 로부터 2000만 원 이상의 수익을 얻을 수 있 다.
학생들의 캠퍼스 라이프에 있어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BEST
대
MATE로 꼽을 수 있는 커피. 우리가 사랑하는 카페인도 무엇이든 지
나친 것은 미치지 않음보다 못하다는 말을 피해갈수 없다. 특히나 카페인 이 가지고 있는 매력 만큼이나 치명적인 중독성은 나도 모르게 계속 카페인 을 찾도록 만든다. 실 예로 나역시 커피를 하루 한 잔 이상 마시지 않는 날 이 거의 손에 꼽을 정도로 습관처럼 카페인을 섭취하고 있으며, 내 주변에 도 커피없는 하루는 상상할 수 없다는 대학생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대학생들의 커피사랑을 타고 요즈음 대학가 근처에는 너나 할 것 없이 카페들이 줄줄이 들어서고 있으며,심지어는 캠퍼스 안에서도 커피 전 문점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여러 가지 전략들로 무장한 커피 전문점들 이 대학생들을 타겟으로 한 적극적인 마케팅 공세를 펼치고 있는 중이라고 하는데, 과연 어떤 것들로 우리를 유혹하려 하는지 궁금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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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커리에서 운영하고 있어요. 처음부터 끌레도르
라는 개념의 제품, 브랜드가 되었으면 좋겠다
는 샵이 없는 비즈니스를 표방했습니다. 그 이
는 생각하고 있거든요. 끌레도르 같은 경우
유는 경쟁사가 영업 이익적 측면에서 어려움을
그런 면에서 볼 때 아이스크림 소비량 자체가
저는 빙그레 끌레도르 브랜드 매니지먼트
겪고 있기 때문이었죠. 매장을 운영하는 것이
여성이 아주 높거나 남성이 반대로 아주 낮거
(BM) 겸 브랜드 매니저 박지현이라고 합니다.
고정비라든지 기업의 입장에서는 자금, 임대
나 그렇지는 않아요. 하지만 입소문이나 그런
나이는 안 밝혀도 되죠? (웃음) 나이는 30대
료 회수가 쉽지 않습니다. 샵 비즈니스에 들어
것들이 여성을 통해 많이 나가는 측면도 있고
고요. (웃음) 입사해서 계속 같은 끌레도르 브
가는 비용을 제품에 투자하고, 가격을 낮추는
요. 구매 파워를 가진 여성들을 설득하는 작업
랜드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입사는 2005년 7
것이 났겠다 는 출발점이었지만 고객들이 많이
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등학생 밑으
월에 했고, 이제 만 5년…. 만 6년이 다 되어
찾는 곳에 샵을 운영해야 하지 않느냐는 측면
로는 프로모션이나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을 하
가네요. 끌레도르 탄생부터 지금까지 계속해
에서 베이커리는 타깃적인 측면이라든지 접근
지 않는 이유가 될 것이고요. 상대적인 가격이
서 끌레도르 마케팅에 관련된 모든 것을 담당
성에 있어서 좋은 이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높기 때문에…. 그 친구들은 800원짜리 먹어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시겠지만, 끌레도르
그다음 궁금한 것이 군대일 텐데요. 군대(PX)
야 하지 않을까요. (웃음)
마케팅 어드벤처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에 대해서는 과연 우리 타깃이 맞을까라는 의
안녕하세요. 먼저 대리님의 간단한 소개부터 해주시겠어요?
문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군대에 오는 친구들
아, 그럼 BM이란 무엇인가요?
이 젊은 친구들이고, 군대(PX)의 빙과류가 상 당히 열약하다고 얘기를 듣고 진행을 하게 된
실제 끌레도르는 가격적인 측면에서 일반 빙과류보다 비싼 편이잖아요. 하지만 프리 미엄 브랜드라고 하기에는 위치가 약간 애 매하지 않을까요?
예전에는 PM(Product management)이
것입니다. 그 친구들이 거기서 힘들 때 우리 제
있었고, 마케팅의 학문적 변화로 인해서
품을 먹고, 제대해서 다시 우리 제품을 찾지
BM(Brand Manager)이라는 직업이 생긴 걸
않을까 해서요. 저도 그래요. 군대에 냉동 떡
일단 스타트할 때부터 많은 고민을 했어요. 경
로 알고 있습니다. Product와 Brand의 차이는
볶이라는 것이 있어요. (웃음) 전자레인지에
쟁사와 같은 유형의 제품을 승부를 볼 것이냐
노란 뚱바(뚱뚱한 바나나 우유)로 유명한 빙그레의 이제 갓 6년, 성장기의 끌레도르를 만나 보았다. 끌레도르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20, 30대 여성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끌린다면, close to you’라는 카피에서 알 수 있듯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브랜드를 지향한다.
무엇인가…. 제품 그 자체가 브랜드라고 하면
돌리면 맛있는 떡볶이가 되는데 친구들이랑
아니면 우리가 우리 나름대로 카테고리를 창
여러 가지가 달린 나무라고 할 수 있지만 프로
모이면 그게 생각이 나서 가끔 먹고 그래요.
출할 것이냐 라는 측면에서 였죠. 프리니엄이
덕트는 한 제품에 국한되어 있지요. 예를 들면
기억이나 추억적인 면에서 볼 때 장기적으로
라고 이름을 붙인 이유가 콘셉트는 프로모션
모나미153 볼펜의 경우 검은색만 나왔을 때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결과적으로 제품
을 유지하되 프로모션을 지향해야 한다고 생
는 분명히 한 product에 지나지 않지만 여러
의 타깃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해야겠지만 제품
각해서였습니다. 중간이 아닌 위쪽을 바라보
가지 관련 제품을 만들면 빨간색이라든지 수
의 사이클이나 효용을 봤을 때 장기적으로 내
되, 가격적인 측면은 조금 달리해야 하지 않느
성팬…. 이렇게 나갈 경우에는 충분히 브랜드
다보는 눈도 필요하지 않은가라는 생각이 드
냐 라는 거죠.
로 나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BM이라
네요.
그런 면에서 가격적인 부분에서는 새로운 하 나의 시장을 창출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는 것은 Procuct의 합쳐진 부분들을 총괄하 는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끌레도르에 관한 몇 가지 궁금한 점이 있는 데요. 끌레도르가 현재 군대, 뚜레쥬르, KFC 같 은 의외의 장소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이런 마케팅 전략을 사용하시는지 이유가 궁금 합니다. 또, 타깃이 여성인데 군대에서 파는 이유가 있을까요?
타깃에 대한 질문인데요. 보통 아이스크림 은 아이들이 좋아하잖아요? 그럼에도 타깃 층을 20-30대 여성 대상으로 선정한 이유 가 있을까요?
나름의 엣지는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 쟁사와 비교해보면 조금 떨어지는 프리미엄 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품질면에서는 떨어지 지 않아요. 앞으로도 마케팅이나 브랜드의 초 점은 프리미엄에 맞춰질 것이고, 제품의 가격
제가 벤치마킹하고 있는 유럽의 매그넘
은 낮지만 품질은 유지할 수 있는 브랜드로 나
(Magnum)이라는 아이스크림 브랜드가 있습
가게 될 것입니다. 합리적인 가격대를 받을 수
니다. 이 브랜드를 보면, 브랜드의 여러 가지
있는 가치를 둘 수 있는 제품이 되는 욕심도
프로모션부터 소비자 커뮤니케이션 자체가 성
가지고 있습니다.
일단은 메인 채널 같은 경우는 편의점이고, 메
인들 위주로 되어 있어요. 초콜릿도 많이 들어
인 타깃은 20, 30대 여성이라고 홍보를 하고
있고, 건강을 생각하기보다는 저희가 표현하
있는데요. 실제로 판매되는 양도 편의점이 제
자면 인덜전스(Indulgence) 제품이라고 하는
일 많습니다. 뚜레쥬르 같은 경우는 저희 베이
데…. 이같이 끌레도르도 나를 위한 작은 사치
38
그렇다면 지금까지 끌레도르에서 진행했던 마케팅 중에 가장 성공했던 마케팅과 가장 실패했던 마케팅이 있으신가요? 회사 입장에서는 성공과 실패에 대한 부분이
으로 이 브랜드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대한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할 겁니다. 학교에서
철학이 있어야 하고요.
배우는 마케팅과 회사에서의 마케팅은 다 른 부분이 있기 때문이죠.
실제로 마케터로 일하면 박수받는 일 외에 비난받는 일도 있나요?
애매합니다. 학교에
그렇다고 마케팅을 하겠다는 사람이 마케팅 의 기본 개념을 모르면 안 되겠죠. 사회에 많
서 마케팅을 배울
비난을 받는 일이라기보
은 관심을 가지고 여러 가지 것들을 흡수할 수
때 성공했던 사례와
다는…. 어드벤처 종료
있는 팔방미인이 되어야겠죠. 마케팅은 자격증
실패한 사례를 배울
후에 설문지를 받게 됩
도 없기 때문에 다른 직군보다 더 많은 경험을
때 대중들이 "이야
니다. 그걸 보면, 내가
필요로 할 것입니다.
대단하다." 하면 성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1년에 한 번씩
이런 부분을 캐치하지
마케팅을 하고 싶어서 관련된 면접을 볼 때 마
공했다. 사회적으로
끌레도르 마케팅 어드벤처이란?
70명을 뽑아 여름방학 5주 동안
못했구나 하는 부분들이
케팅에 대한 학문적 지식만 묻지는 않을 겁니
전혀 이슈거리가 되
활동하는 프로그램이다. 마케팅에
있어요. 그럼 “내가 생각
다. 어떤 과목을 이수했나를 보면 마케팅 지식
지 않았으면 실패했
저명한 교수님, 전업에 계신 광고 담당자의
하는 부분이 전부가 아
을 알고 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죠. 또, 모르
다고 배우셨을 겁니
만남과 마케팅 플랜을 짜는 활동, 영업,
니구나.”라는 것을 깨닫
더라도 짧은 시간 내에 교육이 가능하니까요.
다. 대중들의 관심
생산의 피드백하는 과정 등으로
게 됩니다. 그래서 새로
하지만 여러 가지 다방면의 지식이라든지 사람
이루어진다.
운 것을 시도할 때, 대학
과의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능력은 단시간
라고 할 수는 있는
생들에게 많이 물어보는
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요즘 여러 가지 커뮤
데 반면에 소비자들
편입니다.
니케이션 활동을 많이 하는 이유가 팀 활동을
을 받는 것이 성공이
또, 어느 책에서 “일 잘
해봤나 라는 측면인 거 같아요. 다른 사람과
으키는 것도 큰 이슈가 되지 않더라도 성공한
하는 사람들은 자기 일을 공유한다.”라는 말
효율적인 활동을 통해 결과를 돌출해봤나를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합니다. 성공과 실패의
을 본 적이 있어요. 회사에서 일을 하다 보면
물어보는 거죠.
양극단으로 나누지 말고, 회사에서는 여러 가
자기가 제일 잘 났고, 이 부분에서 최고라고
지 효과 측정 방식, 방법이 다를 수 있다는 것
자만에 빠져 혼자 일을 처리하는 경우가 많아
을 전제해야 합니다.
요. 하지만 그렇게 해서 매번 일들이 좋게 일어
아무래도 가장 성공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끌
나지는 않습니다. 연관된 부서와 공유하는 부
레도르 마케팅 어드벤처 프로그램입니다. 그
분들이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이죠. 따라서 비
이유로는 장기적으로 끌레도르 편에 서줄 수
난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여러 사람의 의견
일단 일적으로는 끌레도르가 더 좋은 아이스크
있는 것과 끌레도르를 통해서 하고 싶던 마케
을 많이 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림으로 사람들이 많이 아는 것, 궁극적으로 많
의 구매 욕구를 일
이 파는 목적일 거 같고요. 그걸 하기 위해서
팅 활동을 하는 좋은 경험 같은 하나의 장을 마련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당장은 이 학생들로부터 홍보 효과나 수익은 얻지 못하더 라도 인간적 관계나 후에 좋은 기억으로 남아 끌레도르 제품을 선택하지 않을까라는 입소
팔방미인이라…. 어렵지만 매력 있네요! 그런 마케터인 대리님의 개인적인 꿈이나 목 표가 있으신가요?
마케터가 되기 위해서는 커뮤니케이션이 중 요하군요. 그렇다면 마케터가 되기 위해 해 야 하는 공부나 쌓아야 하는 경력이 있나 요?
여러 가지 제 나름대로 계획하고, 학생들과 함 께 다양한 마케팅을 구사해야겠죠. 또, 지금 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해서 더 많은 나라의 사 람들이 끌레도르를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 니다.
문 활동으로 출발했던 것이었습니다. 당장 효 과가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바로 매출을 바
마케터는 어떤 정답을 찾아가는 과정보다는
라보는 측면에서는 실패했다고 볼 수 있겠죠.
오히려 여러 가지 오답이라든지 케이스 별로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학생들이 좋은 이미지를
상황을 만들고, 그 상황을 바라보는 일들을
가지고 있고 가족, 친구, 동료들한테 끌레도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중요한 것은 어떤 마
를 소개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회사에서
케팅을 할 준비가 되어 있느냐죠. 상대방의 의
바라는 매출이나 이익도 도달되지 않을까 하는
견을 듣지 않는 사람은 잘 듣는 사람보다 실
부분에서는 성공이라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
패할 가능성이 높다고 봐요. 또, 커뮤니케이션
건강을 생각하다 보니까 자전거를 열심히 타
다.
을 잘하는 사람은 성공은 아니더라도 좋은 마
고 있는데요. 자전거를 타면 앞을 봐야 해서
케팅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다른 생각을 할 수 없게 됩니다. 계속해서 시
공부나 경력은 제가 학생 입장에서 본다면 많
선을 유지하고, 몸을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숨
이 고민이 될 거 같아요. 회사에서 보면 마케팅
쉬고, 자연을 느끼기에 좋은 활동인 거 같아
직군을 많이 뽑지도 않아요. 그렇다면 오히려
요. 자전거에 중독된 거죠?
브랜드 담당자는 회사의 구성원과 소비자들
마케팅 활동을 많이 하고, 마케팅에 대해서 전
덧붙이자면 끌레도르에 대해서는 계속 홀릭이
을 설득할 신념이나 철학이 정말 있어야 한다
문가보다는 여러 가지 활동을 많이 경험한 사
되어 있기 때문에 좀 더 멀리서 끌레도르 담당
고 생각해요. 회사에서 요구하는 것을 그대로
람을 뽑을 거 같아요. 제가 뽑는다면 그릇을
자가 아니라는 측면에 내려다볼 수 있는 노력
뱉어내는 브랜드 매니저나 마케터는 자기 일을
크게 만들어 놓은 친구는 마케팅 일을 할 때도
을 하고 있어요. 크게 보면 내 브랜드를 위해
잘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장기적
금방 흡수해서 응용해서 금방 좋은 마케팅을
서 다른 경험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
아, 그렇군요. 그렇다면 대리님만의 마케팅 신념이나 철학이 있으신가요?
네, 정말 그렇게 된다면 좋겠네요! 그럼 저 희 콤마 SUMMER호 주제가 ‘Holic’인데 혹시 대리님께서 생각하시는 ‘Holic’의 정 의나 현재 중독된 것이 있으시다면요?
멤버들이 느끼는, [스프링]만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오윤경 : 다른 곳에서 발표를 하면 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운데 스프링에서 는 응원과 격려를 해주는 게 소리를 듣지 않아도 속으로 느껴져서 자신감 이 생겨서 떨지 않고 발표를 할 수 있었다.
이원상 : 저는 원래 발표를 잘하고 싶고, 저만의 색깔을 찾고 싶어서 들어 왔지만 사람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열정 가득한 사람들이 많아서 매주가 설레요.
최정민 : 저는 커리큘럼이 딱딱하지 않고 말랑말랑(웃음)하다고 해야 하 나.. 창의적인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는 거 같아요.
염재명 : 다른 동아리와는 다르게 스프링은 이제.. 회원들과 소통이 활발 한 거 같아요. 클럽 활동을 비롯해 강연이나 공연을 같이 보러가는 등의 활 동을 함께 하고 있어요.
[스프링]에 들어와 본인이 느끼는 변화된 점이 있으신가요? 최정민 : 발표 할 때 여러 가지 제스처를 고칠 수 있었고, 여기서는 발표할 때 종이를 들고 하지 못하게 하는데 그게 위기 대처 능력을 키워줬어요.
이원상 : 팀 프로젝트 발표를 다 안한다고 하는데 전 제가 한다고 해요.
[스프링]에서 필요한 마음가짐이 있다면요? 오윤경 : 변화하려는 마음이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자신감이 없어도 변화하기 위해 왔으니까 그것을 깨려는 노력이 있어야 할 것 같고 매주 발 표를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할 거 같아요.
이원상 : 16주간의 과제 힘들고 지칠 수 있지만 설레고 즐거운 마음으로 해야 할 거 같아요.
[스프링]에는 공개수업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다던데, 어떤 프로 그램인가요? 공개 수업이란 앞 기수 분들이 발표하는 것을 듣기도 하고, 전문 강연자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의 강연을 듣는 프로그램입니다. 공개적인 동아리를 만들기 위해서 진행하게 되었고요. 공개 수업에 참여한 사람은 스프링에 들어올 때 가산점을 받게 됩니다.
끝으로 한 말씀만 해주시겠어요? 오윤경 : 변하고 싶어서 스프링에 오게 된 사람이니까 제가 알지 못했던 나의 능력 고치고 싶었던 단점들을 다 고쳐 성공해서 나가고 싶어요.
이원상 : 저는 요즘에 스프링이랑 연예하고 있어요. 너무 설레어요. 최정민 : 진짜 그래요. (웃음) 많은 사람들이 스프링을 알고, 변화해서 나 갔으면 좋겠어요.
염재명 : 스프링에서 가장 얻은 것은 사람입니다. 무엇보다 같은 꿈을 공 유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자극도 많이 되고요. 제 인생이 미래에 스프링 덕분에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할 거 같아요.
회장님과의 인터뷰,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스프링 창립 멤버, 1기였고, 4기로 복귀한 가톨릭대학교 01학번 경영학과 김현우라고 합니다.
[스프링]이 일반적인 동아리와 달리 스피치와 PT를 주제로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제가 대학생활을 좀 오래 했어요. 01년도 입학해서 10년 동안 다녔는데요. 그 기간에 경영학과 발표 수업에 안타까운 점이 많았어요. 발표 수업이 많 기도 했고, 실제로 많은 준비를 하는데도 정작 발표는 연습하지 않아서 노 력한 것에 비해 만족스럽지 못했죠. 연습
[스프링]을 통해 회원들이 얻어갔으면 하는 것은 어떤 것들이 있 을까요? 사소한 것 하나라도 얻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인맥이나 사소한 발표 스킬, 경험 최소한 하나라도 얻어갔으면 좋겠어요.
대학생들만으로 이루어진 [스프링], 전문성이나 경험적인 측면 에서 부족한 면이 생기지 않는지요? 일단은 대학생들만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분명히 학원에서 하는 전문 적인 교육보다는 미숙함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장단점은 있어요. 대학생 이기에 눈높이가 같고, 때문에 더 잘 격려하고 도와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 다. 커리큘럼의 경우에도 처음에는 6명이 만들었지만, 그 이후에 계속해서 회의와 수정을 통해 업그레이드되고 있습니다.
하면 충분히 더 멋진 발표를 할 수 있을
스피치&프리젠테이션, ‘이거 하나면 된다!’라고 말할 수 있는 팁이 있을까 요?
텐데…. 하지만 다른 발표 동아리나 스피 치 학원은 가격이 비쌌고, 그때 발표를 주 제로 동아리를 하나 만들어야겠다고 생각 했습니다. 커리큘럼을 2007년부터 1년 반
(교육팀장님) 내 것이 되어야죠. 내가 이야
정도 구상하고, 본격적인 모집은 2009 9
기하고 싶은 것이 내 것이어야 합니다. 그래
월부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교
야만 그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습
내 동아리로 운영했고요. 후에 더 많은 사
니다. 그것은 충분히 반복적인 연습이 필요
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연합 동아리로
한 과정입니다. 전공 발표를 하더라도 지식
바꾸게 됐습니다.
적인 측면만이 아니라 내 것으로 만들어 이 야기해야지 잘 전달될 것이라고 생각합니
[스프링]이 지향하는 목표는 무엇인 가요?
다.
앞으로의 계획이 있으신가요?
우선은 스프링이 최고로 중요시하는 것은 역시 변화이고요. 역시 계속 긍정적인 변
프레젠테이션 포털사이트 ‘PT 라이프’를
화를 스프링이란 모임을 통해서 이끌어주
만들어서 대학생만이 아니라 누구나 발표에
고, 공유하고, 지켜봐 주고, 박수 쳐주고
대한 고민을 해결하고, 도움을 얻어 갈 수
하는 모임이 앞으로 쭉 계속되었으면 좋겠
있게 할 계획이고요. 요번에 정부 지원을 받
습니다.
아 발표를 주제로 어플도 만들 예정입니다.
[스프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이번 6월호 주제인 'Holic'과 연관하 여서 현재 무엇인가에 빠져 있다면 그 건 무엇인가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한 가지만 뽑으라면 함께한다는 것입니다. 운영진이 하는 역할
당연히 저는 스프링 홀릭이죠. 요번 학기가
은 없고 함께 함으로써 시너지 효과가 일어나고, 피드백해주는 것이 크다고
졸업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일주일의 절반을 스프링 활동 연관해서 활동하
생각합니다. 혼자서 할 수 없는 것을 함께 하면서 변화를 만들어 가는 거
고 있습니다.
죠.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면? [스프링]은 어떤 사람을 기다리고 있나요? 끝까지 갈 수 있는 사람이요. 16주의 커리큘럼, 운영진을 한다면 32주 동
이 시대 대학생들이 개성 있는 꿈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참 안타까운 부 분이죠. 짜여진 틀처럼 살아가는 그런 것들이 아깝고, 아쉽습니다.
안 매주 토요일에 참가해야 하는데요. 굉장히 힘들어요. 저희가 우스갯소 리로 스프링은 5학점이라고 얘기를 하거든요. 저희는 토요일 3시간 활동 을 하지만 그 외에도 주중에 발표 준비나 조별 모임, 소모임 등이 굉장히
회장님의 마지막 말처럼 많은 대학생들이 개성 있는 변화를 꿈꿨으면 좋겠
많아서 개인적 시간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다. 꼭 대단한 변화가 아니더라도 스프링 사람들처럼 조금씩 변화를 만들어
또, 대학생 누구나 그 어떤 단점이 있더라도 충분히 변할 수 있어요. 열정과
가는 열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운 하루였다. 끝으로 그들의 변화되는 모
끈기 가진 분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습을 기대하며 스프링의 취재일지를 접는다.
컬프의 시작 “저의 이름은 안광배입니다. 2002년 난타로 유 명한 PMC 프로덕션 해외 마케팅에 입사하여. 처 음 문화 마케팅을 배우기 시작했어요. 많은 사람 들을 만났지만 문화 쪽이 열악하다고 느꼈죠. 문
컬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
업에서 고민하는 문화마케팅 꺼리를 학생들과 연
화 마케팅을 사랑하는데 어떻게 하면 이 일 쪽에
“포스터를 만들어 인터넷에서 문화 마켓팅에 관
관하여 담당자에게 발표를 하고, 피드백을 받는.
서 즐겁게 일 할 수 있을까, 생각하여 대학교 때
심 있는 사람들을 모집 했어요. 60명이 지원했는
기업 연계 프로젝트가 메인이에요.
이 쪽에 관심 있는 사람을 모아서 실무적인 지식
데, 자기 소개서를 읽어 보니깐, 한 명 한 명이 굉
네트워크 구축을 우선으로 해요. 소그룹 공연단
을 쌓게 하자. 그 친구들을 전문가로 만들자 라
장히 소중하다고 느껴졌어요. 열정이 느껴져서.
체 관람, MT, 야유회, 문화기획 강연회 등이 진
고 생각하여 시작했습니다.” 그의 나이 30이 지
우선 1차 서류를 다 통과시키고 면접을 보기로
행하고 있어요.“
날 때 쯤 그의 꿈도 시작되었다. 말 할 때마다 자
했어요. 다 보는데 하루 종일 걸렸죠.”
신감이 느껴졌고, 그의 포부와 야망이 느껴졌다.
그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자신의 열정과
컬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을 물어봤을 때 그
타인의 열정을 같이 보고, 같이 동참하게 만들었
는 가장 진부한 질문이라고 하였다. 사람! 사람
다. 그것이 그의 매력이고, 사람을 이끄는 장점이
을 좋아하고, 사람을 믿는 그의 모습에서 내가
라 생각됐다.
그만큼 사람들을 믿고 의지할 수 있을까 하는 의
Culture + Place, Culture + People, Culture + Passion ; Culp
문이 들기도 하고, 어떤 면에서는 굉장히 부끄럽
이런 고집으로 만든 모임이에요. 문화를 바탕으 로 사랑과 장소와 열정이 하나가 되고. 국내에서
“컬프의 커리큘럼은 강제적인 활동이 없어요.
는 2위 정도 되는 거 같아요. 단결력과 소속감은
1년 동안 활동안하다 나와도, 가입은 있지만 탈
1위라고 자부합니다.
퇴는 없어요. 대표적으로 기업 연계 프로젝트. 기
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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